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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January 30th 2013
김용준 낙마 밀봉인사의 비극
A
T.
새 정부 첫 총리 후보자 5일 만에 자진사퇴 김 “부덕의 소치”
김용준 총리 후보자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법질서사회안전 분과 업무보고에 참석해 안경을 벗고 생각에 잠 겨 있다. 김 후보자는 이 회의에 참석한 지 4시간 여 만인 이날 오후 7시 총리 후보직을 사퇴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29 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 24일 총 리에 지명된 지 5일 만이다. 법 관 재직 중의 부동산 투기 의혹, 두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 등 이 제기된 상황에서 의혹을 해 소하지 못하고 후보직을 내려놓 았다.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 가 자진 사퇴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 이다. ‘밀봉 인사’라는 비판을 받으 며 김 후보자를 지명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됐다. 27일밖에 남지 않은 새 정부 출범 작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원점에서부터 새 총리 후보자를 물색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데다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및 장관 인선 작업도 시간 에 쫓기게 됐다. 김 후보자는 이날 박 당선인 이 아웅산 수치 미얀마 의원을 면담한 직후인 오후 2시30분쯤 박 당선인과 단독 면담을 갖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당선인 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어 김 후 보자는 오후 6시8분 윤창중 인 수위 대변인에게 결심을 전했고, 윤 대변인은 오후 7시 김 후보자 의 사퇴 소식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저의 부덕의 소 치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 쳐 드리고, 박 당선인에게도 누 를 끼쳐 드려 국무총리 후보자직 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윤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그는 “언론 기관에 부탁드리 고 싶다.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 시키기 위한 보도라도 상대방의 인격을 최소한 존중하면서 확실 한 근거가 있는 기사로 비판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해 최근 언론의 검증 보도에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인수위원장직까 지 사퇴할 것인지에 대해선 밝 히지 않았다. 윤 대변인은 “(인 수위원장직 유지 여부도) 당선인 의 결심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 했다. 총리 지명 5일 만에 이뤄진 김 후보자의 퇴진은 박 당선인의 ‘밀봉 인사’ 스타일이 빚은 ‘부 실 검증’이 원인이라는 게 대체 적인 분석이다. 박 당선인은 ‘법치·도덕성, 약 자에 대한 배려’를 김 후보자 지 명 이유로 들었지만 총리 지명 다음 날인 25일부터 8세·6세 아 들에 대한 강남 땅 편법 증여 의 혹, 부장판사 시절(1970~80년대)
수도권 땅 집중 매입 의혹 등이 불거졌다. 두 아들이 모두 병역 을 면제받았다는 사실은 최소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 덕적 의무)’에 위배된다는 비판 도 나왔다. 이 중 부동산 문제는 등기부등 본 등만 확인해도 체크될 수 있 는 사안이다. 박 당선인 측이 제 대로 사실관계를 따져보지 않았 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 제로 박 당선인 측이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에 김 후보자 검증 자료를 요청하지 않았다. 보안을 중시하는 박 당선인이 사실상 독 자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지명 한 것이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 는 “박 당선인은 나 홀로 집에서 수첩에 의존하는 인사를 하지 말 고 시스템으로 검증하는 인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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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1100만 명의 불법체류자 에게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는 길 을 열어주자는 초당적 이민 개혁 안이 마침내 공개됐다. 민주·공화 양당의 중진 상원의 원들로 구성된 8인 위원회(Gang of Eight)는 불법 체류자들에게 시민권 취득 기회를 주고 국경 경 비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이민법 개혁안 초안을 28일 공 식 발표했다. 연방 상원이 이민법 개혁안에 합의한 건 지난 2007년 공화당 출 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추 진했다 실패했던 이민개혁안 이 후 처음이다. 내용도 당시와 비슷 하게 불체자를 구제하는 대신 국
경감시를 강화하는 포괄적인 내 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개혁안도 반대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특히 구제 대상 불체자의 범위 가 광범위해 가뜩이나 이민자들 에게 일자리를 뺏긴다는 위기 의 식을 갖고 있는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공화당 주도의 연 방 하원에서는 별도의 이민개혁 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상·하원이 법안 절충과정에서 이 번 불체자 구제안이 어느 정도까 지 수용될 지도 미지수다. 하원안은 불체자에게 시민권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것 보다는 전문직 외국인 인력과 가족이민 쿼터를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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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연방상원의원에서 초당적 이민법 개혁안 초안을 공개한 가운데 이민자 단체들도 본 격적인 법안 통과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민자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마이애미 다운타운에서 '세이 예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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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최루탄 소동
발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국회
서울남부지검은 29일 한·미 자유
의원이 법을 제정하는 국회에서 최
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루탄을 터뜨린 행위는 헌정 사상 초
반발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
유의 테러”라면서 “사안이 중하다
을 터뜨리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고
판단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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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1월 30일 수요일
종교 활동으로 한글학교 흔들려야 하나? 수업료 한 학기 200 달러 1. 한국학교 종교문제 표면화 2. 종교 활동으로 한글학교 흔들려야 하나?
한국학교가 영락장로교회의 탈 퇴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한글학교는 6개 캠퍼스에 700여 명의 학생 90여 명의 교사 를 거느린 전 미주에서 손꼽히는 큰 규모로 성장했다. 달라스 한 국학교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한 국 기업과 단체로부터 많은 관심 과 후원금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3. 한글학교 운영의 자율성은 보장 안되나?
지난 26일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강식을 하고 있는 케롤톤 제1캠퍼스(뉴송교회)
주 휴스턴 교육원 관할 5개 주 한 글학교
내용은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교 과서와 교사 세미나다. 대부분 종 교단체 설립 한글학교 상호협조 와 협력이 이루어져 문제로 불거 진 일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주 휴스턴 교육원 관할 하에 있는 5개 주에 78개 한글학교가 있다. 여기에는 800여 명의 교사 와 3,580여 명의 학생이 있다. 이 중 62개 한글학교는 교회 건물 을 빌리거나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한글학교는 전체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한인회 또는 다른 교육기관이나 단체에서 운영한다. 주 휴스턴 교육원에서도 한글 교육 본연의 목적을 훼손하지 않 는다면 종교단체의 한글학교 설 립을 허가·지원하고 있다. 지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한국시간)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 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 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권재진 법 무부 장관이 즉석 안건으로 상정한 사면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박정하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상식에 벋어난 행동 교회협의회 회장 김형민 목사 는 “교회협의회에서 정식으로 논 의되지는 않았지만 교회에서 한 글학교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한 국학교와 교회의 협약에 선교와 종교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명 시되어 있다면 어떻게 교회에서
이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사면이 었던 이번 특사의 원칙으로 대통 령 친인척 배제 임기 중 발생한 권력형 비리 사건 제외중소중견 기업인으로서 경제기여도 및 사회 봉사 정도 사회 갈등 해소 등을 들었다 사면복권 대상 총 55명에는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 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당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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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되었는지 모르겠다”며 “교회 가 사회봉사 활동을 위해 그랬다 고 해도 지나친 제재는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목사회 회장 송노용 목사는 “추석 무렵 한 교 사가 제사 의례를 교회 교실에서 진행했다면 상식을 벗어난 행동 이 아니냐며 아무리 전통문화가 중요하지만 이 일이 사실이라면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학부모 경제적 부담 현재 달라스 한국학교의 한 학 기 수업료는 등록비를 포함한 학
전의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도 포 함됐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으로 통하는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도 사면됐다 또, 용산사태 철거민 5명도 잔형 이 면제되는 특사를 받은 것으로 알 려졌다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득 전의원 은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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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기에 220달러이다. 그러나 포스 워스는 150달러, 덴톤 한글학교 는 120달러, 러벅 한글학교는 월 45달러·한 학기 135달러, 영락장 로교회는 다음 학기 학비를 150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영락장 로교회의 엄진용 장로는 밝혔다. 학생 한 명당 몇 십 달러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800 여 명의 학생 전체를 놓고 본다 면 상당한 금액이다. 물론 한국 학교 측에서는 새싹지 발행과 학습자료 계발, 교사 세미나 참가 비 지원 등 많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한다. 교육원에서 교 과서를 지원받고 있는 마당에 재 정 지출의 10%를 차지하는 교사 연수 및 교재 개발비 절감방법을 찾는다면 학부모들의 부담은 많 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원호 기자
부진한 실적을 보인 애플이 보복 차원에서 삼성전자에서 납품받았던 반도체 부품을 끊을 수 있다고 영국 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26 일 보도했다 FT는 렉스칼럼에서 애플과 삼성 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수요 감소 때문에 고전 중이라며 애플 주가가 10% 넘게 급락한 데 이어 삼성전 자 역시 최근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매키니교회, 중국교회의 연합예배
제9회 ‘드림아트 학생 작품전’
장소: 멕케니 뉴송교회 일시: 2월 3일 오전 11시 문의 : (214) 883-7748
1부:12월 22일(토)~2월1일(금) (PK~5th Grade) 2부:내년 2월2일~3월 2일 (6th~12th) 장소: H Mart 열린문화센터 문의:469-688-9059
달라스 참빛교회 예수복음 집회 장소: 달라스 참빛교회 일시: 2월4일(월) ~ 6일(수) 문의: 214-228-2206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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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상공회 안영호 회장 시상 일시 : 2월2일 오후 6시 장소 : Maxim’s Restaurant 문의 : 469 233 6226
달라스 한국 부녀회 정기이사회 장소 : 수라식당 일시 : 2월 9일 오후 6:00 문의 : 214-682-5560
일리노이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서류 미비자에게도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주가 됐다 팻 퀸 주지사는 지난 8일 주의 회를 최종 통과한 운전면허발급안 (SB 957)에 27일 서명했다 이로써 일리노이는 워싱턴 뉴 멕시코 주에 이어 서류미비자에게 도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세 번째 주가 됐다 주지사 서명후 10개월 후 발효 된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는 소셜시큐리티가 없는 서류미비 자들도 일리노이 주에서 운전면허 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일리노이에서 1년 이상 거주 한 사실을 증명하고 사회보장번호 가 없다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 운전면허증은 신분증으로는 사 용할 수 없다
25%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220억달러에 달하는 자본지출을 쉽게 결정해 온 삼성이 올해 자본지 출 예산을 늘리지 않은 것은 스마트 폰 수요 감소 등 불투명한 미래 때 문이라고 신문은 해석했다 신문은 그럼에도 삼성이 반도체 생산 라인에 계속 투자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FT는 작년 삼성이 반 도체 수요에서 애플을 넘어 세계 1 위에 올라섰다며 반도체 생산에 집 중 투자중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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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0일 수요일
결론부터 말하면 의무는 아니지만 정확한 마일리지 를 통보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 험료 산정에 가장 기본 이 되는 것은 마일리지와 차량 소유 주의 주거지다 각 보험사들은 자체 규정 최소 마 일리지보다 연간 운행거리가 적은 경우 할인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 에 가입자들의 운전 거리를 매년 업 데이트 하기 위해 갱신 60~90일 전 에 마일리지 확인 요청서를 보내 고 있다 DMV가 규정한 로우(Low) 마일 리지 정의에 따르면 연간 운전거 리가 7500~1만5000마일인 경우로 해 당 운전자에 대해 대부분의 보험사 는 각기 다른 비율의 할인률을 적용 하고 있다 따라서 가입자 입장에서 는 보험료를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가입시 연간 운행 마일리지를 최소로 기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 로 알려졌다 문제는 위의 질문과 같이 보험을 갱신할 때 마일리지를 통보할 경우 할인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는가 하 는 것이다 가입시 기재했던 연간 예상 마일리지보다 1년 후 총 주행
거리가 휠씬 초과될 경우 할인혜택 을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보험사 가 요청하는 현재 마일리지 통보 요 청을 무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캘코보험의 앤디 강 에이전트는 통보 자체가 의무는 아니기 때문 에 업데이트 안하면 기존 마일리 지로 적용되겠지라고 생각하고 계 속 무시하다가는 보험료가 인상되 거나 보험이 취소될 수도 있다면 서 일부 보험회사의 경우 마일리지 가 기재되는 엔지오일 교환 기록이 나 스모그 체크 기록을 요구하던지 차량 계기판 사진을 요청하기도 한 다고 전했다 그는 또 차량 사고로 보험 처리 를 할 경우에도 당시 마일리지 기록 이 보험회사로 통보되기 때문에 그 동안의 허위사실이 발각되면 보험 료 지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험사들이 허위 마일리 지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보험료 책 정을 소급 적용하기보다는 다음 갱 신부터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 로 전해졌다 한편 이사나 특별한 상황으로 인
해 특정기간 동안 마일리지가 급증 했을 경우에는 보험사에 사유를 통 보하고 보험사가 요구하는 일정 기 간 동안의 마일리지 변동 상황을 알 려주면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 료가 변하기 때문에 한 보험사를 고 집하기 보다는 여러 보험사에 견적 을 요청해 비교해보는 것도 보험료 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앞으로 통신회사 허가 없이 셀 폰 내부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언 락(unlock)’을 시도할 경우 최고 50 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언락은 기존 셀폰은 그대로 쓰 면서 통신회사만 변경할 때 주로 쓰인다. 예를 들어 버라이즌사에서 아이 폰을 구입한 고객이 AT&T로 통 신사를 바꾸려고 할 때 아이폰 내 부 프로그램을 언락하는 방식이다. 26일부터 시행된 관련 법에 따르 면 무허가 언락 적발시 개인은 최 고 2500달러, 셀폰 판매업소는 최고 50만 달러의 벌금 및 실형에까지 처 해질 수 있다. 시행 근거는 지적재산권 보호개 정안인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DCMA)’에 따른 것이다. 원칙적으로 언락 행위는 DCMA 에 저촉되지만, 그간 시행이 연기 돼 왔다. 통신업계에서는 법 시행으로 셀 폰 소매업소나 개인에 직접적인 불 이익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행일 이전의 언락 행위나 언
본지가 단독 보도한 호조 태환권 원판 압류 및환수 문제를 뉴욕타 임스가 27일 심층보도했다 신문은 경매된한국유물이 체포 를 이끌다는 제목 아래 원판을 매 입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된 한인 고미술수집가 윤원영(54)씨 이야기 를 심층 보도했다 호조 태환권 원판은 고종 30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서
비정규직 근로자 사망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소재 현대 자동차 공장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1명이 근무 중 사망한 사실이 뒤늦 게 밝혀졌다 현대차 공장에서 지난 23일 오전 51세의 한 남성이 작업하던 도중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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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된 셀폰에는 소급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향후 불법 행위가 발견된다 고 해도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법 자체는 강도높은 규제 를 밝히고 있어 한인 셀폰 소매업계 들이 규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법이 이미 시행됐음에도 대 부분의 한인 셀폰업소들은 이를 모 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한인 업소들은 언락을 통해 고객들의 통신사 변경을 도왔다. 그 러나 법의 시행으로 앞으로는 고객 본인이 직접 통신사로 전화를 걸어 언락 허가를 얻어야 한다. 또, 고객이 미리 돈을 지불하고 쓰는 선불 중고 셀폰 판매도 문제 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개인들도 언락 불법 조치로 기존 셀폰을 되 팔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일부 통신사들은 이번 법 조치 시 행에 앞서 애초에 언락된 셀폰을 판 매 중이다. 애플과 버라이즌은 언락된 아이 폰 5를 649달러에 내놓았다. 마찬가 지로 구글과 T모빌은 넥서스 4 기 종을 299.99달러에 판다.
(1893년) 호조(현재재무부)에서 제 작한 미발행 화폐 동판이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미국 으로 불법 반입됐다가 지난 2010년 4월 미시건주 경매에 나왔고 윤씨 가 사들였다 윤씨는 불법반입유물 매입 혐의 로 체포됐다 신문은 윤씨에 대해 한국 정부 의 원판 매입 금지 경고를 받고도 구입하고선 한인 언론에 자랑스럽 게 공개했다면서 인터뷰에선 자 신을 모국의 유물을 구한 인디애 나 존스처럼 소개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 다고 2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숨진 사람은 현대차 인력 공급업 체를 통해 고용된 파견직이며 한국 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버트 번즈 현대차 공장 대변인 은 이번 사망은 작업장 사고가 아 니다라며 고인의 가족에 애도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경찰도 24일 사건 경위와 관련해 자연사로 사망 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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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을 전할 수 있게 해드릴 것이다. 모두가 담임 목사인 셈이다.(이)
사실 은퇴라는 건 어떤 제도가 만든 거지 하나님 나라에서 사명을 감당하는데 은퇴가 어디 있나. 교 회에서 실버세대란 용어는 세상 적 의미와 다르다. 오히려 이 세대 가 가진 특성은 교회나 다음 세대 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 이 많다.(이) 사람들은 실버세대를 동정하 거나 돌봐야 할 대상으로 본다. 하 지만 이런 관념 자체가 매우 잘못 됐다. 그들 중에는 아직도 건강하 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분들 이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분들 이 오랜 세월을 보내며 쌓은 경 험 연륜 신앙의 근본은 그 무엇 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 이다.(김)
원로 목회자 입장에서는 물론 교회에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은퇴 목회자나 사 역자들이 교회에 조금이라도 의견 을 내거나 말을 할 때 누가 되고 간섭처럼 비칠까봐 상당히 조심스 러워한다. 눈치를 많이 본다는 뜻 이다. 그래서 과거 경력이 교회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김)
우리끼리 모여서 울타리를 쳐놓 고 서로 위로하고 세워주자는 게 아니다. 이들이 신앙의 선배로서 본보기가 되고 지역교회를 위해 중 보기도 조언 강의 설교 등으로 섬 길 수 있게 모든 지원도 다 할 것 이다. 기성 교회의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심)
오랜 세월 쌓아온 신앙의 연륜 은 그렇게 쉽게 드러남으로 표현 되지 않는다. 아직도 후배들을 위 해 죽을 때까지 뒤에서 도와주고 싶어하고 알려주고 싶어한다. 그 연륜은 젊은층 또는 기존 교회가 그리 쉽게 터득할 수 있는 게 아니 다. 그 분들에게 인생의 후반전에 서 제2의 사역을 펼칠 수 있게 우 리는 멍석만 깔아드리는 거다.(심)
그동안 목회나 교협활동을 하면 서 주변을 살펴보니 과거 열심히 섬기다가 은퇴한 유명 목회자 신학 자 부흥 강사 등이 이곳에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타까 웠던 것은 그들이 기존 교회에 정 착하기도 쉽지 않고 교회도 그들을 돌보고 바라보는 시각이 다소 부 담스러워 한다는 점이었다. 어떻게 보면 기독교란 큰 틀 안의 또 다른 소외계층인 셈이다.(심)
우리 세 사람은 계획만 짜고 분들을 뒤에서 섬기는 역할만 다. 주일 강단은 교회에 등록한 퇴 목사들이 매주 돌아가면서
예배 후 소그룹도 운영한다. 과 거 목회자나 신학자로 활동한 분들 이라 깊이가 다를 것이라고 본다. 또 소속 교단과 연관된 선교지에서 중단기 선교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그들은 은퇴를 해 서 시간도 많기 때문에 선교적 관 점에서 또 하나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웃음)(김) 금요연합기도회도 매주 열린다. 기도로 나라와 교회 가정 등을 위 해 신앙의 선배들이 함께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사역한 경험을 살려 스페 니시 강좌(매주 화요일)나 컴퓨터 교실도 개설할 예정이다.(이)
그 한 은 복
그동안 그분들을 섬김의 차원에 서 소수 형태로 모임을 가져오며 예배를 드렸다. 사모(목회자 아내) 들까지 합치면 꽤 된다. 그래서 이 들을 체계적으로 섬기기 위해 여러 멘토 목사님들과 교회 설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도를 받고 기도하면 서 준비해 왔다.(심)
아니다. 솔직히 그분들을 위한 차량도 필요하고 식사나 예배 안 내 등으로 섬길 수 있는 봉사자 도 필요하다. 지금은 다행히 은혜 승리교회에서 시간과 장소를 제공 했지만 성도들이 많아지면 사무실 도 필요하지 않겠나. 하지만 외적 인 부분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이 들이 교회라는 공동체 아래 한데 모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선 감 사하다.(이)
아니다. 더 큰 관점에서 보면 실버세대를 다 포함할 수 있다. 이들이 교회를 통해 소망을 나누 고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뛸 수 있다면 그들이 모두가 주인공이 다. 교회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김)
Meadowview Dr.
다사랑 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예배안내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1:30 오전 11:00 오전 11:00
주일1부예배 주일2부예배 Young Adult EBS Youth
신앙개혁을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
윤 사무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전화 469.531.618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3033 Meadowview Dr. Corinth, TX 76210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Dallas
기영렬
예배안내
Swisher Rd. Exit 458
Teasely Dr.
N
ge Ave W colle
W belt Line Rd
새순교회
Swisher Rd.
Reeder Rd
예배안내
김일수
Lake Dallas High School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Denton
635
Paekridge Dr.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새순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한국뉴스
2013년 1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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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깊어진 박근혜 당선인, 농담 건네던 평소와 달라
김용준 총리 후 보자가 낙마하면 서 박근혜 당선인 (사진)의 첫 인선 이 어그러졌다. 가 장 주목받던 첫 작품이 실패로 결 론 나면서 박 당 선인의 고민이 깊 어지고 있다. 그는 29일 오후 인수위 법질서사 회안전분과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큰 웃음 한 번 짓 지 않았다고 한다. 평소 간간이 농담을 하면서 분위 기를 주도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박 당선인이 김 후보자의 검 증 문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지면서 내심 당황 스러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첫 단추가 어긋나면서 박 당선인의 국정 구상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총리 후보자 지명 후 인수위의 분 과별 업무보고를 직접 챙기며 정책 구상을 구체화해 갔지만 원점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당장 급한 게 후임 인선이다. 정부 출범까지 한 달 도 안 남았지만 차기 총리감을 고르는 것은 더 어려 워졌다. 애초 야당으로부터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은 김 후보자조차 예상치 못했던 두 아들의 병역 면제와 부
적절한 재산 증식 의혹으로 낙마했다. 그런 만큼 적절 한 후보자를 찾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가 총리 후보자 지명 후 닷새 만에 언론 의 검증을 넘지 못하고 불명예 낙마하는 과정을 보 면서 손사래를 칠 인사들이 더 늘어나는 게 아니냐 는 우려가 크다. 그렇다고 박근혜 정부의 첫 총리를 ‘청문회 통과가 가능한 인사들’로 한정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대 선 때부터 공약해온 책임총리제와 대통합이란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박 당선인의 비전을 공유하면서도 사사건건 대립하지 않고, 국정의 흐름을 파악하고 장 관들을 장악할 만한 인물을 찾아야 한다. 실제 박 당선인은 총리실에 차관 자리(비서실장)를 한 명 더 늘리면서 총리의 무게를 실어놓은 상태다. 여권 내에선 박 당선인이 인선 방식을 바꿔야 한다 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후보자가 낙마하게 된 데는 극도의 보안 속 에 진행된 ‘밀봉 인사’의 부작용이란 지적도 나오 고 있다. 측근은 물론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 부도 발표 당일에야 통보받았을 정도다. 이런 탓에 두 아들의 병역이나 재산 등 가장 기본이 되는 검증 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인수위 주변에선 김 후보자가 헌법재판소장을 맡 을 당시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것으로 착각한 것 아니 냐는 얘기도 나온다. 총리부터 장관까지 인사청문회 대상자를 줄줄이 인 선해야 하는 상태에서 이 같은 보안 우선주의를 유지 하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많다. 제대로 된 검증을 하기 위해선 청와대·국정원·행정 안전부·국세청 등 현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적절 히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단행한 특별사면으로 신·구 권력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 정부의 검증 시스템을 활용하는 게 껄끄러워진 셈이다.
최시중·천신일 등 의원연금 55명 특사무조건 당선인없애야” “여론 무시” “세비 30% 깎고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결국 특별 사면을 했다. 임기 중 일곱 번째이 자 마지막 특별사면이다. 박근혜 대 통령 당선인까지 공개 반대해 신구 (新舊) 정권 갈등설로 증폭된 상황 에서다. 사면 대상자는 측근인 최시중(76)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70) 세 중나모 회장, 김효재(61)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박희태(75) 전 국회의장 과 박근혜계 원로인 서청원(70) 전 친박연대 대표, 노무현 전 대통령
과 가까운 박정규(65) 전 청와대 민 정수석과 서갑원(51) 전 의원, 정상 문(67)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55 명이다. 전직 국회의장 2명(박희태·박관 용)을 포함해 공직자와 정치인이 19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대통령의 사돈 조석래 효성그 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과 남중수 전 KT 사장 등 경제 인이 14명, 교육·문화·언론·노동·시 민단체 인사가 9명이었다. 용산 철거민 사건에 연루돼 수감 됐던 철거민 6명 중 5명도 남은 형 을 면제받았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 득 전 의원과 김윤옥 여사의 사촌
오빠 김재홍 KT&G 이사장,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정봉주 전 민주당 의 원 등은 대상에서 빠졌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의결 직후 “정부 출범 시 사면권을 남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원칙에 입각해 실 시했다. 투명하고 원칙에 맞는 사면을 위 해 사면심사위를 통하는 등 진일보 한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고 박정 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친인척 ▶임기 중 발생한 권력 형 비리자를 배제했고, ▶중소·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경제 기여도 ▶사 회 갈등 해소를 고려했다는 것이 청 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권한 남
용이 아니라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 됐다”고도 했다. ‘대통령의 권한 남 용’이란 지적은 전날 박 당선인의 표현이었다. 청와대의 한 참모는 “최시중 전 위원장과 천신일 회장 등 고령자들 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인간 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했다. 그러나 박 당선인은 조윤선 당선 인 대변인을 통해 비판 성명을 발 표했다. 조 대변인은 “오늘 특사에 부정 부패자와 비리 사범이 포함된 것에 당선인은 큰 우려를 표시했다”며 “ 이번 특사 조치는 국민 여론을 무시 하고 대통령 권한을 넘어선 것으로,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
라고 말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 대통 령의 이름을 거론하며 “국민적 지 탄을 받을 것이고, 이 모든 책임은 이 대통령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법질서· 사회안전 분과 토론회에서 “유전무 죄, 무전유죄라는 잘못된 관행을 이 번에는 확실하게 바로잡아야 한다” 며 “국민들께서 법 적용이 불공정하 다고 느끼거나 ‘억울하게 나만 당한 다’는 생각이 들어서는 안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법을 지키면 손해라 고 생각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 대통령 스스로 법치를 무너뜨리겠 다는 것으로, 조선시대 임금도 이런 무모한 짓은 안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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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6 10 월드뉴스
2013년 1월 2013년 1월 30일 29일 수요일 화요일
독일-일본 너무 다른 역사관
즉위 33년 네덜란드 여왕 퇴위 장남 알렉산더르 왕위 계승
메르켈 아우슈비츠 해방일에 홈페이지에 반성사과의 표현 아베 위안부 강제 동원 관련 관방장관에게 물어라 회피
1970년 12월 빌리 브란트 당시 서독 총리는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위 령탑에서 무릎을 꿇고 제2차 세계대 전 희생자들에게 속죄했다 2001년 8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 시 일본 총리는 2차대전 패전 기념 일을 이틀 앞두고 전범 14명의 위패 가 안치된 도쿄의 야스쿠니신사에 공식 참배했다 2차대전의 두 축 독 일과 일본이 가장 극적인 대비를 이 루는 장면이었다 전쟁을 일으켜 5000만 명의 희생 자를 냈던 양국은 그 시작은 같았어 도 사후 대응은 달랐다 1945년 패
전 후 독일이 정상들의 연이은 사죄 표시로 유럽 내 신뢰를 쌓은 반면 일본은 전쟁범죄를 부인하거나 숨 기는 등 후퇴한 역사인식으로 주변 국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26일 독일과 일본 지도자는 또 한번 비교됐다 앙겔라 메르켈 독 일 총리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우 리는 나치의 각종 범죄 2차대전 희 생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홀로코스 트에 대해 영원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마침 1월 27일은 1945년 유대인 학살로 악명 높았던 아우슈비츠 수 용소가 소련군에 해방된 날이며 30 일은 1933년 히틀러가 총리직에 임 명 돼 나치가 맨 처음 정권을 장악 한 날이다 메르켈 총리의 이번 사과는 처음 이 아니다 2009년에는 폴란드 그단 스크 교외에서 열린 2차대전 발발 70주년 기념식에서 브란트에 이어 독일 정상으로선 두 번째로 무릎을
꿇고 유럽인들에게 사죄했다 같은 날 일본에서는 전혀 다른 장 면이 펼쳐졌다 아베 신조 총리는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 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 를 수정하려는 정부 움직임에 대해 나는 대답할 수 없다 관방장관에 게 물어보라고 언급을 회피했다 메르켈 총리의 발언과 의미는 정 반대였지만 전임자들과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했다 아베 총리의 극우적 발언은 여러 차례 있었다 총리가 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에는 (2006~2007년) 총리 임기 중에 야스쿠니 신사에 참 배하지 못한 것이 통한이라고 말했 다 총리로 선출된 후에는 식민지 지배 및 침략을 사과한 무라야마 담 화(1995년)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 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1993년) 등 이른바 과거사 반성 3대 담화를 모두 수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0여년 만에 왕 탄생 베아트릭스(75사진) 네덜란드 여 왕이 즉위 33년 만에 퇴위한다 베아트릭스 여왕은 28일 TV 연 설에서 오는 4월30일자로 왕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에 대한 책임은 이제 새로운 시대 의 손에 놓여 있다며 여왕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이 오랜 세월 보여 준 신뢰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 혔다 베아트릭스가 물러나면 장남인 빌럼 알렉산더르(45) 왕세자가 왕 위를 물려받는다 네덜란드에서 남 성이 왕위에 오르는 것은 100여년 만이다 베아트릭스 여왕은 네덜란드가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있던 1980년 즉위했으며 당시 수도 암스테르담 에서는 주택 부족에 항의하는 시위 가 격렬하게 벌어졌다 그는 가식
정종훈 기자
아시아판 노벨상 생긴다
비상사태 선포 이집트 유혈시위 계속
대만 부호 사재 털어 창설 노벨상 보다 상금 더 많아
야권 대통령 대화 제안 거부
4개 분야서 170만달러씩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일부 지 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에도 이집트 곳곳에서 28일 유혈사태가 이어졌다 이날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카 이로 타흐리르 광장 인근에서 시위 참가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시민혁명 발발 2주년인 25일 하루 전날부터 이집트 곳곳에 서 대규모 시위가 시작한 이래 수도 카이로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적으로 이번 유혈시위로 최소 56명이 사망했다 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무르시 대통령은 전날 포트사이 드 수에즈 이스마일리아 등 3개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폭 력 시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경고
복면을 쓴 시위대가 28일 카이로에서 승리의 V자를 그려보이고 있다
했다 동시에 야권을 비롯한 반정부 세력에 대화를 제안했다 그러나 모 하메드 엘바라데이를 비롯해 범야
적이지 않은 스타일로 존경을 받아 왔으나 국민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 던 어머니 율리아나 여왕의 대중성 을 따라가려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 베아트릭스 여왕은 최근 개인적 시련을 겪고 있어 퇴위 결심과 무 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둘째 아 들인 요한 프리소(44) 왕자는 지난 해 2월 오스트리아 휴양지에서 스 키를 타다 눈사태를 만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져 있다 왕권을 물려받는 빌럼 알렉산더 르 왕세자는 조종사이자 수리 운영 전문가로 그간 여왕의 여러 대외 활 동에 동행해왔다 그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의 위원이기도 하다
[AP]
권단체 구국전선(NSF)의 지도자들 은 이날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했다 신복례 기자
대만의 한 부호가 자연사회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하는 일명 아시아 노 벨상을 창설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루엔텍스 그룹의 새뮤얼 인(62 사진) 회장은 30억대만달러(약 1억 150만달러)의 자금을 들여 당(唐) 상(賞) 재단을 설립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재단 이름은 문화과학 연구가 활발했던 중국 당나라의 국 명에서 따왔다 당 상은 국적에 관계없이 생물 약제학 지속 가능한 개발 중국 학 법규 등 네 분야에서 중요 연구 를 이끈 이들에게 내년부터 격년으 로 수여된다 수상자는 대만의 저
명 연구기관인 대만중앙연구 원 (아 카 데 미 아 시니카)이 구성한 특별위 원회가 선정한 다 수상금은 5000만대만달러(약 170만달러)로 기존 노벨상 상금인 120만달러보다 많다 인 회장은 기존 노벨상에 포함되 지 않는 이들 네 분야가 인류에 본 질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상 분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 회장은 중국의 교육 및 자선 분야에 기부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무려 8만명이 넘는 중국 학생들이 인 회장으로부터 등록금을 지원받 고 있다 그는 재산의 95%를 사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약 1천억대만달러에 이른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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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608.8877 (빨리빨리치료치료)
2625 Old Denton Rd. Ste. 546 Carrollton, TX 75007 A A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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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년 1월 1월 30일 29일 수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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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뜨기인 나를 키운 모교 11억달러 보은 기부 블룸버그 뉴욕시장 존스홉킨스대는 내 인생을 바꿨다 6달러로 시작 40년간 기부 제2 블룸버그 배출 당부하며 올해는 처음으로 이름 공개 마이클 블룸버그(71사진) 뉴욕시 장이 27일 모교인 존스홉킨스대에 3 억5000만 달러의 거액을 기부했다 아직 놀라기는 이르다 그가 지난 40년 동안 이 대학에 쾌 척한 돈은 모두 11억 달러가 넘는 다 단일 교육기관에 대한 기부액으 로는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는 졸업 이듬해인 1965년 5달러 를 기부한 이 후 지금까지 대학 기부를 이어오고 있 다 자신을 세계적인 기업가와 정치 인으로 키워 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 을 한 대학에 감사하는 마음에서다 글로벌 경제전문 미디어 회사인 블룸버그LP 창업자로 250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미국 11위 부호 블룸버 그는 3선 뉴욕시장이다
블룸버그는 존스홉킨스대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부라고 말 했다 매사추세츠주 메드퍼드 출신 으로 대학에 입학할 때만 해도 그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고등학교 때 우 연히 한 전자회사에서 아르바이트 로 일한 게 그의 인생을 바꿨다 블룸버그는 성적은 보통이었지만 존스홉킨스대 박사 출신인 회사 사 장의 추천으로 이 대학에 들어가는 행운을 얻었다 죽어서 천당에 온 줄 알았다고 회고할 정도로 존스홉킨스대는 블 룸버그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 꿔 놓았다 수줍음을 타는 시골뜨기 였던 그는 조지아풍의 웅장한 대학 캠퍼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십을 키워 나갔다 반복되는 학교 저 녁식단을 바꾸기 위해 주방장에게 줄 돈을 모금하는 데 앞장서는가 하 면 실험실 동료들에게 과제를 나눠 주기도 했다 한 동창은 19세였던 그는 프로젝트 매니저 같았다고 회 고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을 문제 삼 는 지방판사와 논쟁을 벌여 학내 스 타가 되기도 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지금도 내가 무엇인가를 주도했던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며 자랑스 러워하고 있다 그는 이 학교에서 나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지도자들 사이를 걸어 다녔다며 각별한 인 연을 회고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기부자로 유
명하다 그런데 이번에 이름을 공개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교육에 대한 더 활발한 기부를 촉구하기 위 해서라고 설명했다고 뉴욕타임스 는 전했다 대학의 재정능력을 높여 교육을 통해 성공한 제2의 블룸버 그를 많이 배출해 달라는 당부인 것이다 그는 존스홉킨스대 외에도 하버 드대 등 교육기관과 질병통제예방 센터세계폐(肺)재단세계보건기 구(WHO) 등 수많은 단체에 기부했 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 이츠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자선가 로 이름이 높다 블룸버그는 자신의 나머지 재산 250억 달러도 생전에 모두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페일린 한마디에 16달러씩 폭스뉴스 인터뷰 계약 종료 3년간 100만달러 지급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지난 3년간 보수성향의 케이블 뉴스 채널 폭스뉴스에 출연해 단어 1개를 말할 때마다 약 16달러를 받은 것으 로 나타났다 28일 미네소타대학 험프리공공 관계대학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 면 페일린 전 주지사는 2010년부터 폭스뉴스에 총 150차례 출연해 18 만9221개의 단어(중복 포함)를 말 했다 1년에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기 때문에 단어 1개당 1585달 러를 받은 셈이다 또 1회 평균 출연
료가 2천달러 에 달했다 지난 2008년 대통령선거에 서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 이트로 나선 이후 보수진영을 대표 하는 인사로 활동하는 페일린은 최 근 폭스뉴스와의 계약이 종료돼 방 송을 떠나게 됐다 폭스뉴스는 2010 년 1월 28일 페일린의 첫 출연 이후 시청률이 올라가자 그의 알래스카 주 자택에 소규모 스튜디오까지 만 들어주기도 했으나 그의 정치적 영 향력이 줄어들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점검 오바마 2기 정책 이슈
장기 소모전은 안 한다 힘 대신 평화외교 강조 무인기특수부대 등 통해 저렴한 개입측면지원 유지 글 싣는 순서 1 이민개혁안 2 경제 살리기 3 총기규제 4의료 사회복지 5 외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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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미국 군인들의 피와 세금 을 장기간 쏟아부어야 하는 소모전 은 하지 않는다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의 대외 정책 핵심 키워드는 장기 소모전 거부로 요약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외 교정책을 언급하면서 힘의 외교에 서 평화외교 대화외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또렷하게 강조했다
오바마 전국 경찰서장들과 총기대책 논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8일 주요 도시 경찰서장 협회 대표들을 백
악관으로 초청해 총기폭력 억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총기규제 법안이 연방상원에 상정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입법 성사를 위한 여론몰이를 본격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빈번하게 전쟁을 치러야만 지속적인 안보와 평화를 얻을 수 있 는 것은 아님을 여전히 믿는다며 다른 나라들과 평화적으로 이견 을 해소하는 용기를 보여주겠다 고 밝혔다 공영라디어 NPR은 이와 관련 이라크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같은 대규모 장기전에 될 수 있으 면 개입하지 않겠다는 오바마 대 통령의 집권 2기 안보정책 구상이 이 한마디에 집약돼 있다고 분석 했다 집권 1기때 시리아 내전이 격화 하고 있음에도 지상군 파병에는 분명히 선을 그은 대목 이란 핵시 설 타격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이 스라엘을 만류한 대목 등에서 소 모전의 수렁에 빠져들지 않으려는 오바마 행정부의 기조는 이미 확
인됐다 특히 외교와 국방 투 톱에 존 케 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국방장관 을 지명한 것도 오바마 2기 대외정 책의 근간이 힘보다 대화로 흐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케리와 헤이글은 나란히 베트남 전 참전용사 출신으로 소모전의 폐해를 체험한 만큼 오바마 집권 1 기의 외교안보핵심 인사들에 비해 대외 군사개입에 한결 비관적 태도 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 고 이런 백악관의 기류가 해외 문 제에 일절 개입하지 않는 신 고립 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NPR은 평가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비서실장 에 자신의 핵심 측근으로 외교정책 전문가인 데니스 맥도너 국가안전 보장회의(NSC) 부보좌관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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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과 관련 일부 전문가들은 오 바마가 집권 2기 들어 국내문제 만 큼이나 전세계 현안들에 관심을 가 지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만약 대통령이 정말 로 세계적 현안을 다루지 않으려 한 다면 그는 이란 핵무기를 용납할 수 없다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란 핵무기 불용 원칙을 언급한 이상 군사적 행동을 포함한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즉 2기 오바마 행정부는 장기 소 모전은 피하되 무인기와 특수부대 를 이용해 해외의 테러조직 수뇌부 를 제거하고 아프리카 북부 등에서 벌어진 내전에서 측면 지원을 하는 등 다른 형태로 개입 기조는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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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814이민
2013년 2013년1월 1월30일 29일수요일 화요일
이민개혁안 가속 상원선 8월초까지 매듭 28일 이민개혁안 초안을 마련한 연방 상원의원들은 될 수 있으면 여름 휴 회에 들어가기 전인 8월 초까지 법안 의 의회 승인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 목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초안 내용이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이 생각하는 것보다 법 집행은 강력하고 불법체류자들이 갖는 기회는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뉴 욕타임스(NYT)는 평가하고 있어 법 안 심의과정에서 내용이 수정될 가능 성도 보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단 이민개혁안 초안이 나온 데 반가움을 표시했다 클라크 스티븐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늘 강조했듯이 이민법 개 혁은 최우선 정책 과제이며 초당적 지 지로 협의가 진전되는 점을 치하했 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국경감시 강화하고 영주권 허용 총 5쪽 분량의 초안은 크게 네 가지 방안을 담고 있 다 우선 국경 감시를 강화하는 등을 전제 조 건으로 이미 미국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불체 자에게 시민권을 취득할 공정한 기회를 마련 해준다는 것이다 불체자는 신원조사를 통과하고 벌금 및 체 납 세금을 내면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는 시험적(probationary) 법적 지위를 얻게 되며 이후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다 그 러나 전과 기록이 있거나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이들은 자격 미달로 강제 추방될 수 있다 지난해 오바마 행정부가 시행한 추방유예 조치에 해당되는 불체 자녀들은 시민권 취득 조건이 상당 부분 완화된다 또 대학에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공 석박 사학위를 취득한 불체자에게 취업이 가능한 노동허가증 발급안도 포함됐다 신분 도용과 불법 고용을 막을 효과적인 고용 확인 제도 를 마련하고 미국의 노동자들을 보호하면서 도 노동력 수요에 부응해 잠재 근로자를 받 아들일 수 있게 취업이민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반면 불체자 단속안으로는 밀입국자를 줄 이기 위해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에 배치된 국 경수비대 요원 수를 늘리고 무인기를 비롯한 감시장비를 추가 설치한다 그러나 인종별 자 료 수집 행위나 부적절한 무력 사용은 금지하 는 방침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자 만 료로 불법 체류자가 된 이들은 일제히 정부에 등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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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감시 강화 전제조건으로 장기 불체자 시민권 취득 기회 과학기술자에 노동허가증 발급
지난 대선때 1100만표 힘 실감 공화당내 반대 목소리도 줄어 오바마는 29일 개혁원칙 연설
공화당 사실상 사면 허용 공화당 내 보 수주의자들은 여전히 이번 합의안이 불법 이 민에 대한 사실상의 사면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반대 목소리는 지난 대 선 이후 분위기가 바뀌면서 크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오바마 당선에 불법이민 포용책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면서다 당시 유권자 10%에 해당하는 라틴계 71%는 오바 마를 지지했지만 미트 롬니 후보는 라틴계 유 권자의 27%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공화당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은 최 근 ABC 방송에 출연해 (지난 대선에서) 우 리는 히스패닉 표를 어마어마하게 잃었다 이 것이 주요 패인 중 하나란 걸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화당은 차기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이민개혁안을 지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 으고 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초당적인 합 의에 이른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미국내 불체자 인구 는 1100만여 명이다 이 가운데 멕시코 출신 (620만 명)을 포함해 라틴계가 78%로 절대 다수다 그래픽 참조 매케인 상원의원은 양당 특히 공화당 쪽 에서 포괄적인 이민 개혁 법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고 시점도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해 이민개혁안 진행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 망했다 오바마도 이민개혁 시동 한편 이민법 개혁을 2기 임기 역점 사업으로 여기는 오바 마 대통령은 2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델 솔 고등학교를 방문 연설을 통해 이 민개혁의 원칙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내달 12일로 예정된 새해 국정연설에는 이를 추진 할 시행안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에 불체자 구제 내용이 포함된 이민개혁안을 관철하면 지난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대대적인 사 면조치를 취한 이후 30년 만에 단행되는 것 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라티노들이 대거 밀집해있 는 곳에서 포괄적 이민개혁안의 방향을 천명 하겠다는 것은 새로 시작된 2기 임기 기간동 안 개혁작업을 멈추지 않고 추진하겠다는 것 을 공화당 반대파들에게 알리는 시도라고 분 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는 진작부터 확고했 다 그는 2010년 애리조나 주정부가 합법적인 이민서류를 보유하지 않은 외국인의 거주와 취업을 금지한 까다로운 이민법을 제정하자 연방정부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제소 대법원으로부터 위헌 결정을 이끌어냈다 또 대선을 앞둔 지난해 6월에는 불법 체류 자 중 상당수가 2년 동안 추방을 면하고 취업 비자를 얻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선 공약 으로도 재선되면 의회에 이민법 개혁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선 성공 후 처음으로 가진 회견에서도 2013년을 이민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 부를 재확인했다 그는 백악관 참모들이 이 미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이민개혁법안을 성 사시키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장연화 기자 했다
종합
2013년 1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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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9, 2013 G
JoongAng Ilbo
내일(30일)부터 소득세 신고 시즌이 시작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2월 말은 되어야 세금보고를 시작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 초 이뤄진 재정절벽 협상 타 결로 2012년도 세금보고와 관련해 변경 또는 연장되는 세금 공제 및 크레딧이 많았고 이 부분이 적용된 국세청(IRS) 세금보고 양식의 상당수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간판 보기 더 힘들어지겠네
소득세 신고 고수들의 조언
대형서점 반스&노블 매장 3분의 1 줄이기로
대형서점 체인업체 반스앤노 블 매장의 3분의 1이 문을 닫을 전망이다 반스앤노블은 전자책을 읽는 독자층 증가에 따른 디지털 출판 의 발전으로 향후 10년 내 현재 689개 매장에서 450~500개 매장 으로 축소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반 스앤노블과 경쟁하던 보더스
찝찝하면 걸린다 사회월드뉴스 줄이지 말라 6 억지로
(Borders Group Inc)가 많은 부채와 전자책 확산으로 경쟁력 을 잃고 지난 2011년 파산신청을 한 후로 또 한 번 서점산업의 위 기를 방증하게 된 셈이다 한편 반스앤노블은 보더스와 달리 종이책 산업이 사양길에 접 어들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 자책 e-리더인 누크(Nook)를 개발 2009년부터 팔기 시작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 또 674개 대학가 매장을 관 리하는 별도의 부서를 가지고 있 오세현 기자 다 2013년 1월 28일 월요일
TAX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제 2지구 출마 로버트 스킬스 후보
누가 시작할 수 있나 봉급생활자 30일부터 시작 세금보고 내용이 복잡하지 않은 봉급 생활자는 30일부터 세금 보고 불체자도 훗날 위해 보고를 를 시작할 수 있다 IRS는 대체최 사업자는 카드 매출 조심해야 저세(AMT) 주정부 판매세 공제 고등교육 학비 공제 등에 대한 부분 은 30일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 금을 적게 내기 위해 소득을 축소 보 을 써야 한다 한 은행 관계자는 고하느라 집의 모기지 페이먼트가 SBA융자는 모든 기준이 세금보고 정이다 하지만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 서류가 되며 다른 종류의 대출에서 에 대한 다양한 공제 및 크레딧을 받 나치게 커진다면 IRS의 의심을 사 도 세금보고에 적힌 내용의 중요성 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 아야 한다면 아직은 세금 보고를 기 좋은 상황이 되는 식이다 시작할 수 없다 모기지 페이먼트에 이는 사업체 운영에서도 마찬가지 을 세금보고와 연관해 생각할 필요 있다고있다 말했다 이다로버트 렌트비 인건비 등의 고정비 대한LA통합교육구 세금 혜택인제2지구 주택 모기지 이자 출마한 교육위원으로 스킬스 후보가 한인들의 지원을가 요청하고 크레딧(Form 8396) 보유 자산에 용에 비해 월 매출이 너무 적게 보 업체는 카드 매출 주의 대한 감가상각(Form 4562) 일반 고된다면 IRS가 조사에 나서는 경 업체들의 카드 매출 별도 기입도 비즈니스 크레딧(Form 3800) 등의 우도 적지 않다 카지노에서 잭팟 등의 행운을 잡 2012년도 세금보고 부터 의무적으 세금 혜택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이 았지만 이를 제대로 세금보고에 반 로 시행된다 카드로 대금을 받는 에 해당한다 영하지 않았다가 차후 문제가 생길 업체는 세금보고를 할 때 스케줄C CHLK회계법인의 강소연 CPA 수 있고 노인들이라면 소셜시큐리 양식에 카드 매출을 별도로 기입해 는 특히 세금보고 마감일이 3월 15 일인 기업들의 경우 모든 세금보고 티 연금 수령 등에까지 악영향을 끼 야 한다 이와 함께 카드 프로세싱 업체들은 1099-K 양식을 통해 각 양식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2월 말 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UTLA) 교장매출을 및 관리자 연합회 있다며 이제 한인 커뮤니티가 한인기간이 아내와 결혼 IRS에 전달한 강신용 CPA는 2013년도 소득에 업체의 카드 부터8년전 마감일까지 2주일 정도 (AALA) 남부 캘리포니아 이민 프 좀 더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 밖에 되지 않는다 며 개인 세금보 부터 적용되는 부자 증세의 영향을 다 IRS에 등록된 이름과 카드 타운 교육에 각별한 관심 다수의 노 고 역설했다 로세싱 회사의 등록등 정보가 다르면 이를 2012년도 세금보고 단체연합회(SCIC) 고 역시 비슷한 상황이라 2월 말 이 받는다면 조로부터 공개지지를 받으며 승 그는 성인학교 폐쇄로 인해 청 후에 업무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 에부터 그 영향을 반영하는 세금 계 이는 세금환급 지연과 벌금으로까 리를 자신하고 있다 소년과 어르신 한인들까지 어덜 그것 아십니까? 지 이어질 수 있다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불법 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도 LA 한인 획을 경쟁 후보인 모니카 트스쿨에서최근 ESL 시민권취득 분들께서 2등 시민 취급을 받고 체류자라도 엄기욱 CPA는 카드 가르시아 매출 문제가 이민개혁을 통한 현 LA통합교육구 위원장을 직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저렴 있다는 사실을요 분노를 느끼시 영주권 부여 등의 논의가 많은 만큼 불거질 경우 현금 매출 누락 향한 등과 연 세금보고로 미래 대비 비판도 잊지 않았다 그녀가 하게 제공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고 투표장으로 향해야 합니다 높아 세무 전문가들은 세금보고를 통 올해 세금보고를 하면 향후 도움이 결되어 IRS의 감사 가능성이한 인타운을 위해 기여한 것은 전혀 표했다 오는보고하는 3월 5일 소득 열리는 LA통합 질 수 있는 만큼 올해부터는 정확하 있다고 말했다 해 IRS에 내역 등이 될며수안타까움을 봅니다 한인타운 성인학 그는은행 한인타운 성인학교를 교육위원 제2지구(한인 게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고 조언했 올해 대출을 고민하고 있는 없다고 실제교육구 생활수준과 맞는 지에 대해 면 교 폐지도 가르시아 위원장이 다시 열고 K-12 학교에서 이중 타운 필리피노타운 에코파 염승은주기자 밀히 살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세 사업주라면 세금보고에 많은 신경 다 언어 프로그램 활성화 및 한국문 도했다는 걸 한인 커뮤니티에서 크 링컨 하이츠 등) 선거에 출 화 프로그램 신설 학교 도서관 꼭 알아야 합니다 마하는 로버트 스킬스 후보는 18년 동안 공교육향상을 위한 예산 편성 학교 민영화 반대 등 한인타운내 성인학교 3곳이 모 운동에 참여해 온 스킬스 후보는 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두 폐교된 데 대해 한인타운이 그는 8년 전 한인 이윤정씨와 15년째 한인타운에서 일하고 있 LA시로부터 철저히 무시당하 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 결혼하면서 한인타운 교육에 각별 다 현재 컴퓨터 업계에서 일하 한 관심을 갖게됐다 이 씨는 한인 고 있으며 교육전문가와 작가로 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26일 한인타운의 한 카페 커뮤니티 캠페인 매니저를 겸하고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해군 퇴역 에서 캠페인 기자회견을 열고 한 있다 솔직히 와이프가 아니었다 군인으로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 인타운은 LA시에서 가장 세금을 면 한인타운내 어려운 교육환경을 리지와 UCLA에서 공부했다 원용석 기자 많이 내는 곳의 하나임에도 상응 전혀 몰랐을 겁니다 won@koreadailycom 스킬스 후보는 LA 교사연합 하는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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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
여기가 바로 당신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27일 브라질 리우 그란데 도술 주 산타 마리아 시에 있는 한 나이트 클럽 화재 현 장에서 구조반원과 시민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나이트클럽 화재 230명 사망 브라질 대학생 파티하다 참변
고교생기자 오리엔테이션 열기 제 9기 중앙일보 고교생 기자(Ju nior Reporter Program) 70여 명이 26일 중앙일보 사옥 지하강 당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안 내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이들 학생 기 자는 다음달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우수 기사는 한인 2세를 위한 영어 뉴스 사이트와 신문에 게재된다 김상진 기자
[AP]
브라질 남부지역에 있는 한 나이트 클럽에서 불이 나 230여 명이 사망 했다 27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화재 는 이날 새벽 2시30분께 리우 그란 데 도술 주의 주도인 포르토 알레그 레에서 300㎞ 가량 떨어진 산타 마 리아 시내 나이트클럽 키스 (Kiss)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사망자가 232명이며 남성 120명 여성 112명이라고 말했다 부 상자는 12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나이트클럽에서는 대학 생들의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언
론은 무대 위에서 연주하던 밴드 의 멤버 한 명이 불꽃에 불을 붙 이다 화재로 번졌을 가능성이 크 다고 보도했다 생존자들은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 서 나이트클럽 안에 있던 500명 가량 의 손님이 단 하나뿐인 출구로 몰리 면서 일부가 깔려 짓밟혔다고 말했 다 또 나이트클럽 직원들이 입장료 를 내지 않았다며 밖으로 나가지 못 하게 막는 바람에 희생자가 늘었다 사고 전문가들은 나이트클럽 건물 의 안전진단 시효가 수개월 전에 만 료됐다는 점을 들어 관계 당국과 건 물주 나이트클럽 운영자들이 모두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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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0일 수요일
오피니언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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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오바마의 힘 윌셔 플레이스 나는 오바마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 행사를 ABC로 요약한다 먼저 Agenda 그는 앞으로 4년간 추 구할 정책적 가치들을 명확히 했다 재선을 의식해야 하는 정치적 부담 에서 자유스러워진 그는 진보적 아 젠다를 제시했다 독창성보다는 지 금의 미국을 있게 한 힘들을 다시 모 으겠다는 청사진이었다 이날 연설의 화두는 All(모두) 이었다 독립선언문의 평등사상 헌법의 민주주의 링컨의 통합사상 을 기초로 그 위에 정치경제인종 성별 나아가 문화와 연령적 소수자 와 약자가 모두 포함된 총체적 공존 의 비전을 내놓았다 그가 약자로서 의 어린이들 안전을 부각시키고 사 상 최초로 대통령 취임사에 동성애 자들의 권리보장 필요도 언급한 이 유다 여기에 오바마는 프랭클린 루스벨 트의 능동적 정부론을 더했다 소수 가 특권을 누리는 사회 구조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 또 총기소지 권의 남용과 환경파괴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을 명백히 했다 취임선서 후 오바마는 의사당 안 으로 들어가 의회지도자들과 오찬 을 가졌다 Bipartisanship 초 당적 협조의 중요성을 상징한 행사 였다 그가 취임사에서 밝힌 야심찬 의제들은 의회 특히 공화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헤드테이블에 공화당의 존 베이 너 연방 하원의장과 나란히 앉았던
시론
이길주 버겐커뮤니티칼리지 교수
그는 공손히 테이블을 돌며 오찬에 참석한 의원들에게 다가갔다 그 순 간 그에게 권력자로서의 군림의 뉘 앙스는 없었다 더 나은 미국을 만 드는 데 함께 하자는 무언의 호소가 느껴졌다 오바마는 의사당을 떠나기 전 잠 시 의사당 안의 마틴 루터 킹 목사 흉상으로 갔다 오늘날 자신을 있게 한 인권투쟁의 상징 앞에서 그는 킹 목사에 버금가는 투지와 열정 없이 는 그가 이날 제시한 온전한 모두 의 미국을 건설할 수 없음을 되새기 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리고 다시 대중들 속으로 돌아온 그는 Celebrate즉 이날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퍼레이드에 임했다 취임식 날 밤에도 그는 미셸 여사 와 축하연회에서 춤을 추었다 이 같은 행사에는 주로 민주당 관계자 고액 기부자들과 유명인사들이 참 석했다 그리고 무명의 보통사람들
과 같이 소통하기 위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이렇게 낮은 자와 높은 자 모두가 축하의 열기를 느낄 수 있 는 마당이었다 취임식과 이를 전후해 오바마는 많은 말을 했다 이들 중 나의 뇌리 를 떠나지 않는 말은 그의 열정적인 취임사가 아니다 그가 의회의원들 과 함께 한 오찬장에서 한 말이다 그는 먼저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자신의 발언이 아주 짧을 것이라고 했다 성의 없는 태도로 보지 말라는 부탁이었다 그는 예상 보다 오찬이 길어져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 경우 취임선서만큼 중요한 펜 실베이니아 애비뉴에서의 취임 퍼 레이드가 늦게 시작된다 오바마는 연도에서 추위에 떨며 자신을 기다 리고 있는 보통사람들을 의식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그는 대통령 을 오래하면 할수록 더욱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 냈다 오찬장을 떠나면서 오바마는 아 내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자신이 좋은 대통령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 쟁은 있지만 훌륭함에 있어 결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인물이 있다고 했다 아내 미셀이라고 했다 이날 오바마가 보인 보통사람들 에 대한 예의와 보통남자로서의 평 범한 사랑 고백은 그를 더욱 강하게 보이게 했다 이것이 겸손의 힘일 것이다
책은 영원한 친구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은 영원한 친구 를 두는 것과 같다 일본작가 고오 노 에이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갔던 18살 때 일생동 안 3000여권의 책을 읽겠다는 결심 을 했다 생존경쟁으로 바쁜 시대에 과연 그 목표가 가능한 것일까 직 장생활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 며 여행도 다녀야 하고 가정에도 충실해야 하는데 어떻게 그 많은 책 을 읽을 수 있을까 어느 집을 방문해 보면 방안과 응 접실에 책들이 가득 진열돼 있어 마 치 작은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장 식용으로 효용이 있을지는 몰라도 책은 많이 갖고 있는 것이 자랑이 아
우리말 바루기
열린 광장 이재수수필가
니라 읽어야 한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한다 책 속에는 각종 정보가 쌓여 있어 읽 을수록 보물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보물들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 도 한다 작가들은 독서를 통해 풍 성한 자료를 발견하고 그것을 좋은 글을 생산하기 위한 재료로 삼는다 책과 벗하다 보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책은 가식과 허 위로 쓸 수 없기 때문에 책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하는 진리를 만나게 된다 독서를 하는 동안에는 스트레스도 사라지 고 책에 몰두하다 보면 정상건강 유 지와 치매예방에도 효과를 발휘한 다 독서하는 사람은 망상이나 공상 에 빠지지 않는다 에이지는 18세에 시작해 50세까지 30여년 동안 책을 열심히 읽어 목표 를 이뤘다고 한다 그는 책을 통해 무수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간접 경 험을 했지만 아직도 모르는 인간상 이 많다고 말한다 책의 가치는 값으 로 정할 수 없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친구는 한 순간에 감정상의 문 제로 원수가 될 수 있지만 책은 사람 을 떠나지 않은 영원한 친구다
기억력이 월등히 떨어졌나요?
건망증으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하며 기억력이 월등히 나빠진 것 같아요와 같이 표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월등히를 아주 많이 매우 많이 등의 다른 말로 바꿔 줘야 의미가 통한다
월등히는 수준이 정도 이상으로 뛰어나게라는 뜻 의 부사다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월등히 나아졌다처 럼 더 낫고 좋은 상태나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간 경우에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박용필 논설고문
할머니가 옷가게에서 일하며 버 는 돈은 한달에 150달러 이 가 운데 15달러는 십일조 10달러 는 주일헌금 5달러는 세금으로 냈다 자신의 생활비로 쓰는 돈 은 고작 20달러 나머지 100달러 는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위해 송 금했다 70년대 중반까지 거의 20년을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 경기도 하남 고등학교를 설립 한 송정윤 여사가 언젠가 언론과 의 인터뷰에서 평생 잊지못할 은인이라며 들려준 일화다 송 여사가 보육원을 세운 곳은 경기도 망월동 지금의 하남시 다 7000여 평의 땅을 마련해 교 회와 고아원을 지었다 30여 명 의 고아들에 배움과 쉼터를 제공 하기 위해서였다 살림은 캘리
색 돌풍을 일으켰다 5년 후 알프레드 송은 한국 시 찰단의 일원으로 처음 어머니 의 나라를 찾았다 고려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 등 극진한 환대를 받았으나 실제 목적은 어머니와 함께 귀국하기 위해서 였다 아들의 간곡한 권유에 어머니 는 고개를 저으며 이런 말을 했 다고 한다 이승에서의 내 소명 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다 내 뼈를 이곳에 묻겠다 송 여사는 고아들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지난 1990년 93세를 일기로 작고 한 그는 자신의 땀과 열정이 배 어있는 캠퍼스에 묻혔다 묘지 옆에는 고아 아들들이 돈을 모 아 동상을 세워 어머니의 헌신을
알프레드 송과 어머니 포니아의 가나안 재단에서 보내 주는 400달러와 옷가게 할머니 의 100달러 등 미국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꾸렸다 한국전쟁이 끝난지 5년째 되던 해인 1958년 이다 송 여사의 고향은 경북 청도 그의 나이 18세 때 사진 신부 로 하와이 땅을 밟았다 이곳서 사탕수수밭 이민 2세인 송진구 와 혼례를 치렀다 그가 다시 고향을 찾은 건 둘 째 아들의 갑작스런 사망이 계기 가 됐다 40년만에 그것도 환갑 을 넘긴 나이였다 처음엔 심란 한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하와이 로 떠날 요량이었다 그런데 거 리에 넘쳐나는 전쟁고아들이 눈 에 밟혔다 가진 돈을 톡톡 털어 황량한 벌판에 고아원 부지를 사 들인 것이 하남 고등학교의 전신 이 된 것이다 송 여사의 아들이 바로 알프레 드 송(한국명 송호윤)이다 태 평양 전쟁이 터지자 공군에 입대 해 일본군과 맞서 싸웠다 중위 로 전역한 그는 USC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의 길을 걷는다 몬트레이파크 시의원으로 정치 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1962년 아시아계 최초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기적의 황
기렸다 알프레드 송은 4선 상원의원 을 지냈다 16년의 오랜 재임 기 간 동안 모두 176개의 법안을 상 정해 통과시켰다 특히 그가 만 든 캘리포니아 증거법(AB 333)은 지금도 변호사들 사이 에 형사법의 바이블로 불릴만 큼 유명하다 아시아계 정계진출에 선구자 역할을 했던 그는 2004년 10월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서 노환 으로 별세했다 그의 탄생 94주년을 맞아 LA 한인타운의 윌셔웨스턴 지하 철역이 윌셔웨스턴/알프레드 호윤 송으로 바뀐다 미국의 공 공건물이나 시설에 한인 이름이 붙은 것은 도산 안창호 우체국 찰스 H 김 초등학교 김영옥 중 학교에 이어 네 번째다 교통시 설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일본계인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 의원이앞장 서 성사됐다는 뒷얘 기도 전해진다 미국에서의 안락한 노후를 마 다한 채 전쟁고아의 대모로 말 년을 살다 간 송정윤 여사 소수 계의 권익신장에 젊음을 불살랐 던 아들 알프레드 송 두 모자의 치열한 삶이 남긴 흔적에 옷깃을 여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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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3년 1월 30일 수요일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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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인플레 시대의 신문 신문사엔 편집기자라는 게 있다 기 사의 경중을 따져 제목을 달고 지면 에 배치하는 일을 하는 기자들이다 20여년 전 처음 편집을 배울 때였 다 어렵게 제목을 뽑아 가면 선배 는 붉은 사인펜으로 사정없이 죽죽 긋곤 했다 가장 많이 지적 받았던 말이 최대 최초 같은 과장성 단 어였다 워낙 언어 인플레가 심하다 보니 조금만 앞서가도 최첨단이고 남 보다 약간만 빨라도 초고속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을 정복했 다는 말은 약간 알게 됐다는 정 도로 받아 들여라 획기적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말이고 국내 최초라고 하면 외국 것을 처음으로 베꼈다고 생각하면 정확하다는 말 도 들었다 당시에는 정말 그럴까 싶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이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철퇴니 혈안 같은 제목도 어 김없이 야단을 맞았다 철퇴란 단 한
말과 글
이종호 편집팀장
자극선정적 제목으로 독자를 기만하는 기사 언론의 품위 실추시켜
방에 몸을 쳐서 죽이는 무서운 무기 다 그런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써서 되겠느냐는 것이었다 혈안도 눈 이 벌겋다는 것을 한자로 옮긴 것으 로 신문에 쓸 말은 아니라고 했다 그 선배는 시인이었다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을 골라 쓰는 것은 기자 의 의무이자 책임이어야 한다는 것 이 지론이었다 이전 편집기자들 중에는 이런 생 각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 만 그들의 분투에도 언어 인플레는 잡지 못했고 오히려 내성만 키워 점 점 더 강도 높은 단어로 독자를 유혹 해야(?) 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기름을 끼얹은 것이 인터넷이다 포털이나 한국 언론사 웹사이트에 한번이라도 접속해 본 사람은 얼마 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단어들이 난무하는지 다 안다 군소 언론은 물 론 내로라하는 메이저 언론도 차이 가 없다 얼마 전 이런 세태를 꼬집 는 재미있는 웹사이트를 하나 발견
했다 충격 고로케(hotcoroke net)라는 사이트인데 어느 언론사 가 가장 많은 낚시성 제목을 달고 있 는지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거기서 낚시성 제목의 대표격으 로 뽑아놓은 단어는 충격 경악 헉! 알고 보니 숨막히는 이 럴 수가 같은 것들이었다 깜짝 발칵 앗! 폭탄 대박 기적 의 결국 같은 단어도 조심해야 한다 이들 단어의 뜻풀이도 특이했다 일례로 충격이라는 단어를 보자 원래 뜻은 물체에 급격히 가해지는 힘 또는 슬픈 일이나 뜻밖의 사건 따위로 마음에 받은 심한 자극이나 영향을 말한다 하지만 이 사이트 에서의 풀이는 전혀 달랐다 부디 꼭 클릭해 달라고 독자에게 간곡하 게 부탁하거나 독자를 낚아보기 위 해 기사 제목에 덧붙이는 일종의 주 문이라는 것이다 이를 보면서 처 음엔 뜨끔했고 나중엔 부끄러웠다
인터넷 기사는 내용과 수준에 상 관없이 클릭 수에 따라 영향력도 생 기고 수익도 늘어난다 그러자면 어 떻게든 독자를 자극하고 호기심을 자아내서 읽게 만들어야 한다 종이 신문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요즘 언 론이 어쩔 수 없이 제목 장사에 매 달리는 이유다 하지만 제목에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 세월이 달라져 멋과 맛까지는 못낸다 해도 거짓과 억지는 없어야 한다 기사 내용과 전혀 다른 제목 으로 독자를 끌려는 것은 과장과 허 위를 넘어 사기요 기만이며 독자를 우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매체의 춘추전국 시대다 그 속에 서 옥석을 가리는 일은 독자의 몫이 겠지만 결국 언론의 수준을 결정짓 는 것은 영혼을 팔면서까지 기사를 팔지는 않겠다는 저널리즘 정신이 다 치열한 미디어 전쟁시대에 여전 히 그런 고민으로 기사를 쓰고 제목 을 뽑는 기자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독자 마당
새해 증후군 치유해준 탈북 청소년들
평생 일만 하다 병 부른다 여기고 살다보니 돌이킬 수 없는 병을 부르는 것이다 평소 체력을 단련해서 건강하 고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에서 가 장 현명하고 값진 부자가 되는 길 임을 우리는 잊고 산다 이런 단 순한 진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정 작 실천하지는 않는다 우리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너 무 잊고 사는 것 같다 겸허한 마 음 없이 산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 하는 한인들도 많다 자연 앞에 서는 항상 겸손해야 하는 것이다 병원에 누워 있거나 수족이 불 편하신 분들에게 물어보면 걸어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그 런데도 사지 멀쩡한 우리들은 그 은혜를 잊고 산다 일주일에 한번쯤은 자연속에서 심신을 단 련하여 건강하고 보람있는 삶을 살자
사람이 걷지 못한다는 것은 끔찍 한 일이다 의식주가 해결되고 권력명예를 갖추었다 해도 걸을 수 있는 행운과는 비교될 수 없 다 게다가 자연 속에서 걷는다 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행운 이다 자연 속에서 걷는다는 것 은 육체적정신적 행복의 지름길 이 아닌가 한다 이 세상 모든 생명체는 누우면 죽고 일어서면 산다는 말이 있 다 세계에서 가장 기후 좋고 살 기 좋은 축복의 땅에서 쉴새없이 일만 하다 건강을 잃고 나중에 후 회하는 이들을 볼 때 안타까움이 크다 한없이 살 줄 알았는데 열 심히 살아온 것밖에는 없는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닥쳐왔는가 하는 심정일 것이다 우리들은 없어서는 안될 소중 한 생명의 원천인 물공기빛 흙자연을 당연한 것으로 하찮게
김중식수요자연산악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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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김성태
논설실장 김완신
광고국장 양승현
판매국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기사제보 972-243-7541
1월이 다 끝나간다 부끄러운 이야 기지만 아직 제대로 된 새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기분 탓이다 2013년의 시작은 생각했던 것만 큼 산뜻하지 않았고 신문 속 매일 반복되는 희망이란 단어는 부담 으로 다가왔다 뱀띠해 첫 한인 신 생아의 꿈틀거림 올해는 꼭 시집가 고 싶다는 주위 사람들의 들뜬 다짐 은 무언가를 생각해내야 한다는 조 바심만 키웠다 이 기분을 설명할 형용사를 찾아보자면 모호하다 뿌 옇다 두루뭉술하다 등이 적합할 것 같다 새해 증후군은 물음표만 띄웠다 12월31일과 1월1일 새해라는 말 때 문에 하루 하루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진 않은가? 조건 없는 희망의 끝 은 무엇인가? 너도 나도 계획이란 카 테고리에 매인 몸이 돼야 하는가? 머 리를 짜내고 짜내봐도 별 감흥이 없 다 정말 이대로 1년을 살아도 괜찮 은지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새벽 3~4 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며칠간 이어졌다 그런 날들이 계속되던 지난 24일 LA를 찾아온 탈북 고교생 8명을 만 났다 오멜버니 앤 마이어스 로펌이 서울 사무소 개소식 비용을 아껴 초 청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고교생이
기자의 눈
구혜영 사회팀 기자
라 해도 나이가 들쑥날쑥하고 탈북 시기도 제각각이다 한국에 정착한 지 짧게는 1년 길게는 7년 된 탈북 고교생들은 처음 밟는 미국땅에 감 동한 듯 보였다 숨기려고 애쓰지만 한 두마디 툭툭 튀어나오는 북한 말 투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도 없 고 왜 탈북했느냐고 꼬치꼬치 묻는 사람도 없는 곳 합법적으로 당당 하게 국경을 넘고 편견 없이 사람을 만나는 그 모든 경험이 이들에겐 새 롭게 느껴졌나 보다 만남은 충격적이었다 흔히 탈북 자를 생각할 때 떠올리는 암울함은 그곳에 없었다 너무 당연하게 행복 을 논하고 기쁨을 표현하는 이들이 너무도 신기해 함께 있는 내내 가슴 이 아플 정도였다 겨울방학이니까 갈색으로 한번 염색해보고 싶었다
는 A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삼겹살이라며 쌈 싸는 법을 설명해 주던 B 미국 사람들은 왜 겨울에 반소매를 입는지 모르겠다며 감기 걱정까지 하던 C 아직 북한에 가족 을 남겨두고 국경을 넘은 4명은 카 메라를 피하면서도 우린 얼굴이 너 무 잘나서 찍으면 안 돼요라며 미 소를 잃지 않았다 수많은 왜?가 머리를 어지럽혔 다 부모와 생이별한 A가 웃고 있 는데 막막하다라는 말을 하고 있 는 내 상황이 코미디처럼 느껴졌다 새해 계획 운운하면서도 살아있다 는 것에 감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웃겼다 처음 취재를 결정했을 때 이들은 그저 일상에 겹친 또 다른 부 담에 지나지 않았다 해야할 말 물어볼 수 없는 말 신 변 보호 등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고민을 거듭했었다 모든 것은 기우였다 이들과 눈을 맞추고 재 미없는 농담에 서로 웃어주며 보폭 을 맞출 때마다 위로받았다 제대로 된 치유였다 아직도 새해 계획은 정하지 못했 다 새해 증후군을 극복했다고도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괜찮다 이들 의 얼굴에서 희망을 봤다 조건없는 희망의 끝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 안에 있는 동안엔 웃을 수 있다고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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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 대한 재조명이 뜨겁게 이 어졌다. ‘김수현 사단’에 합류한 손나 은은 정은지의 지난해 활약과 정확히 일치하는 행보를 보이 고 있다. 지상파를 따돌리는 화제극 에서 돋보이는 연기를 펼쳐 ‘연기돌’로 인정받았다는 점이 똑같다. 손나은은 넘 치지도 모자라 지도 않는 귀 엽고 상큼한 연기로 극에 생기를 불 어넣는다. 어려운 가정환 경에서 자랐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여고 생 오수미 역을 맡아 열연 중. 유동근( 안희재)의 막내 아들 이도영(안준기)은 ‘현대판 캔디’ 같은 여고생 손나은의 풋 풋한 매력에 끌려 울며불며 결혼을 시켜 달라고 떼를 쓰고 있다. 27일 방송에서 상사병에 걸린 듯이 끙 끙 앓아가며 “장가보내 주세요”라고 우 는 이도영의 모습에 많은 중년 시청자들 은 ‘아들 자식 헛 키웠네’라며 혀를 끌 끌 찼을 법하다. 영화 ‘가문의 영광5’, SBS 사극 ‘대풍수’ 등을 거치며 연기공 부를 한 손나은은 ‘아이돌 연기자’라는 편견을 뛰어넘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끌어냈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 트 측은 “에이핑크 멤버 전원은 연습 생 때부터 연기 수업을 받았다. 연기 활 동을 병행할 목표로 노래와 연기 레슨 을 같이 받은 것”이라며 “연습생 때부 터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연기 활동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 같다. 좋은 시선 으로 봐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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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무자식 상팔자’는 싱글맘과 혼전동거에 이어 미성년자의 결혼 등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이 야기를 드라마의 소재로 다루고 있다. 이런 점에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 이고 있다. 또한 김수현 작가가 디테일하게 표현 한 캐릭터를 배우들이 완벽히 소화해 시 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더 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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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19)이 정은지에 이 어 ‘지상파 드라마 저격수’로 떠올랐다. 손나은이 출연하는 JTBC 주말극 ‘무 자식 상팔자’는 27일 방송에서 9.4%(닐 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광고 제외)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시청률로 따져도 7.9%다. 6.1%를 기록한 MBC ‘아들 녀석들’을 1.8%포 인트 앞지른 수치. 이로써 ‘무자식 상팔 자’는 지난 5일 방송부터 4주 연속‘아들 녀석들’을 시청률 면에서 꺾었다. 비지 상파 드라마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 파 드라마와의 경쟁에서 앞선 것은 1995 년 국내에 유료방송이 출범한 이후 처 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에이핑크 정은지에 이어 올해 는 같은 그룹 멤버 손나은이 비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해 지상파 드라마를 무력 화시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정은 지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해 ‘연 기돌’로 발돋움했다. 당시 정은지가 선 보인 실감 나는 부산 사투리 연기는 연 일 화제였고, 드라마를 계기로 아이돌 팬덤의 시작과 PC통신 문화 등 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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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0일 수요일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아이돌 부담 내려놓고 방방 뛰면서 녹음했어요
꽃로커 김재중
전 세계를 무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 룹 JYJ의 보컬 김재중이 홀로 무대에 섰다 이번엔 그만의 가녀리면서도 날카로운 고음과 잘 어울리는 록 음악이다 록 밴드 시나위 출 신의 김바다와 합을 이뤄 특유의 록 음악을 완 성했다 김재중의 수줍은 미소와 닮은 음악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한 김재중과 마주 앉았다 세련된 팝 음악으로 대변되는 JYJ의 음악 과 달리 김재중표 노래엔 어느덧 록이 덧입혀 졌다 소프트한 록 음악은 그가 솔로가수로서 택한 시도다 아이돌이 록 음악을 하는데 대 한 부담도 털어버렸다 음악을 대하는 자세도 유연해 졌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주위 의 편견도 솔직하게 음악 안에 녹아냈다 김재중은 이미 K팝 열풍의 중심에 있는 인 기 아이돌 그룹 JYJ의 멤버 드라마 영화 가요계를 넘나들며 재능을 뽐내는 그지만 어 린 시절부터 록 음악에 대한 애착은 상당했다 이번에 솔로 가수로서의 그의 행보 역시 강렬 하다 무엇보다 이번 음반은 프로듀서이자 솔로 뮤지션으로서 김재중의 역량을 강조한 앨범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수록했다 여기에 정 통성을 유지면서도 대중과의 접점을 찾는데 주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우선 첫 솔로앨범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미니앨범 형식으로 5곡을 담았다 전체적인 특색은 록 음악으로 전통 록이 아닌 곡도 있 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록 음악을 배경으로 한 음반이다 사운드도 만족스럽고 메이저 밴드 분들이 세션을 해주셔서 좋은 소리가 나 왔다 록을 택한 이유는? 처음에는 가벼운 취지에서 시작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록은 어렸을 때 부터 잘 부르고 듣던 장르 중에 하나였기 때문 에 택했다 앨범 전체를 록 장르로 채울 줄은 몰랐고 위험부담도 컸지만 앨범이 완성됐다 평소 록음악을 하기 위해 준비해 왔나? 늘 음악을 만들고 글을 쓰는 작업은 했었지
만 록 음악은 조심스러웠다 우선 타이틀곡 만큼은 내가 쓰지 말자는 기본적인 원칙은 있 었다 워낙 록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두텁다 보니 전통 록을 하시는 분들의 눈치가 보이기 도 했다 훌륭한 뮤지션 분들이 도움을 주셔 서 저 스스로 만족도 높은 음악이 만들어 졌 다고 생각한다 아이돌 멤버가 록 음악을 하는데 있어 나 름의 편견도 있는데 고등학교 때 잠깐 밴드 활동을 했었다 밴 드 하시는 분들 워낙에 많기도 하지만 록밴 드 결성해서 메이저로 데뷔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저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지금도 록 영역에 감히 침범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 만 록 분야의 실력 있는 뮤지션 분들의 도움 을 받아 철저히 준비했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분야고 진입 장벽도 높은 장르라 그런지 주 위 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것 같다 특히 아이돌 멤버가 록을 한다고 했을 때 예 전 같으면 거부감도 들었겠지만 다들 많이 도와주셨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 용기 를 얻었다 김바다를 프로듀서로 택한 이유는? 지인을 통해 인연이 닿아서 부탁을 드렸다 곡을 받고 싶다고 밴드 시나위의 사운드가 워낙 좋고 훌륭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 만 저랑 어떻게 맞을지 궁금했다 저를 위해 만든 노래를 듣고 처음에 정말 깜짝 놀랐다 시나위가 이런 음악을 했었나 저란 캐릭터도 생각하셨는지 전혀 다른 곡이 탄생한 듯한 기 분이었다 시나위의 강렬함 속에 저만의 색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 김바다가 특별하게 주문한 부분이 있다 면? 음악 뿐 아니라 무대 이미지적인 것까지 생각해서 설명해주셨다 의상은 어떤 스타일 을 하면 이 노래가 더 빛을 발할 것인지 말이 다 음악 뿐 아니라 무대의 형태적인 것까지 상상을 하고 곡을 만들어주셨다고 하시더라 이번에 록 음악을 정식으로 선보이면서 느낀 점은?
로커가 준 곡을 받아서 부른다고 로커가 아 닌 것처럼 표현방법이나 록을 부를 때 발성 등 가요와는 달라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래서 녹음하면서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 었다 마치 처음 녹음실에 들어선 듯한 기분 처럼 발라드나 댄스곡과 달리 록 음악은 메 시지와 감정 전달이 우선이란 조언을 듣고 편 하게 했다 음정이 떨어지고 목소리가 갈라져 도 감정이 잘 전달되길 바랐다 수록곡 대부분을 작사했는데 가장 좋아하 는 한 소절을 꼽자면 너무 추상적이지 않고 은유적이지 않으면 서 꽤 직설적인 표현을 하려 했다 '마인'이 란 곡에서 '달콤한 쾌락은 너무 달아'란 표현 이 마음에 든다 늘 성취감이란 것은 달콤하
JYJ 벗어나 첫 솔로앨범 학창시절 밴드경험 살려 시나위출신 김바다 참여 지 않나 그리고 '원 키스' 노랫말은 커튼을 젖히고 은은하게 들어오는 빛을 보고 마치 천 국 같단 느낌을 받았다 그 분위기를 노랫말 로 풀어냈다 록 음악이 본인에게 잘 맞다고 생각하나 물론 록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마인'을 부 를 때는 방방 뛰면서 노래했다 록 특유의 사 운드 때문에 저도 모르게 기존 멜로디에 없던 애드리브도 나오고 신나게 녹음했다 음정 하 나하나 신경 쓰기보다 즐기면서 노래했다 록 음악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듯이 아직 접해보 지 못한 것도 있다 록의 더 많은 부분을 시도 하고 싶다 맞춰진 음악을 한다기보다 뭔가 자유로워 진 느낌이다 JYJ의 경우 표현의 자율성이 넓어져서 기 분 좋다 우리가 직접 음악을 만든다는 장점
도 있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팀으로 하 면 단점을 서로 커버해 주기 마련인데 반면 제가 이렇게 장점을 살려 록 음악을 할 수 있 어서 좋다 먼저 솔로활동을 성공리에 한 멤버 준수 의 반응은? 솔로 앨범을 기획하기 전부터 준수가 형은 무조건 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웃음) 아이돌이 록 음악을 하면 비난 받는 경우 도 있는데 김바다 선배님이 이런 얘길 해주셨다 기존 장르에 탈피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것 그렇다고 너무 조심했다간 내 장점을 다 넣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겁 없이 도전했던 곡 들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겁내 지 않았다 준수처럼 월드투어 욕심은 없나 솔로 가수로 월드투어까지 하는 걸 지켜보 면서 저도 하고 싶었다 혼자서 월드투어 가 능한 가수가 얼마나 있겠나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다음에 저만의 레퍼토리가 많아진다면 해보고 싶다 대신 JYJ 월드투어가 있을 것 같다 국내 방송 프로모션에 대한 아쉬움은 없 나 물론 아쉽다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하고 들려드리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니까 아쉽다 방송매체를 통해 더 많이 들려주고 싶다 지 금껏 팬들이 저희를 찾아주셨다면 이젠 저희 가 팬들을 찾아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록 음악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가장 전통적인 것이 라고 하는 것도 그 기준을 모르겠고 그래서 어떤 정의를 못 내리겠다 이렇게 록이란 장 르에 대해 정의도 못 내리는 저이지만 계속 부르고 싶고 좋아했던 음악이다 실력 있는 대선배님들과 음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 다 음악에 대한 겸손함도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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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3년 1월 30일 수요일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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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최수종 촬영 재개 대왕의 꿈 2기 열것 하희라의 극진간호 받아 낙마사고 부상딛고 복귀 캐릭터 재점검 기회됐다
지난해 말 낙마 사고를 당했던 배 우 최수종이 아픈 몸을 이끌고 '대 왕의 꿈' 촬영에 복귀하며 힘찬 각 오를 밝혔다 최수종은 28일 오후 경기도 수 원시 KBS 경인방송센터 인근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1TV 대 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 기자 간담회에 "아직 다친 부위가 낫지 않아 고통스럽지만 단 한 장면이 라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 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하고 왼쪽 손에는 붕대를 두른 채 참석 한 그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병실에서 집에서 스 태프들이 보여주는 편지와 메모지 만 보며 한 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춘추 역을 맡은 최수종은 지난해 12월 26일 경북 문경 세트장에서 촬영 중 말을 타고 가다 이동 중 빙판 에서 미끄러지면서 낙마 오른쪽 쇄골골절과 왼쪽 손 엄지와 검지 사이의 뼈가 골절됐다 5시간의 대수술 후 입원했다 지난 8일 퇴 원해 '대왕의 꿈'에서 목소리로만 출연하다 28일 처음으로 촬영에 복귀했다 최수종은 "양팔을 다 다쳐 링거 를 다리에 꽂았다"라며 "아내(하 희라)가 다 씻겨줬다 지금도 그렇 게 하고 있다"고 하희라에 고마움 을 나타냈다 그는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아 침 점심 저녁으로 진통제 맞으 며 견딜 수 있었지만 세상에 태어 나서 병원에 처음 입원해 보고 약 도 처음 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 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병원에 있는 시 간이 너무 힘들어 정신과 상담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옷을 입고 벗는데 다 소 불편이 있고 전투 장면 등에서 한계가 있지만 한 장면 한 장면 최 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빨리 완치 해서 말 타고 다니면서 칼싸움하 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다음에도 사극에 출연하 고 싶지만 말 타는 것은 아니었으 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출자 신창석PD는 "최수종씨 가 잠시 쉬어서 살이 좀 붙은 것 같 다"라고 운을 뗀 뒤 "복귀했을 때 정말 반가웠다 드디어 왕의 귀환 이구나란 생각에 들뜨더라 사극 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 감을 나타냈다 신PD는 이날 최수종 부상과 박 주미의 중도 하차 등 '대왕의 꿈' 이 잇단 악재를 딛고 본격 촬영에 나선 데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를 읊는 것으로 소감을 대신해 눈길 을 끌었다 한편 최수종은 오는 2 월 2일 방송분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받기도 했다"고 입원 중 심경을 전 했다 그는 "지금도 견갑골 깨진 부분은 수술을 못해 눕고 그럴 때 고통스럽다 하지만 단 한 장면이 라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 해 빨리 '대왕의 꿈'에 복귀했다" 라며 "오늘(28일)부터 성인들로 탈바꿈해서 본격 촬영에 들어갔 다 '대왕의 꿈' 제2기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검증된 배우들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수종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9월 타고 있 던 차량이 반파 사고를 당한데 이 어 10월에도 낙마 사고를 겪었다 그는 유독 이번 드라마에서 사 고가 많았던 것에 대해 "사고로 인 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라 며 "차량 반파 사고도 그렇고 그 정도에 그친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우리 스태프들 이 얼마나 똘똘 뭉쳤는지 알게 됐 다 군대 같다 대하드라마가 장 기드라마라 자신의 캐릭터에 물들 면 해이해질 수 있는데 다시 한 번
싸이 프랑스도 접수 NRJ 뮤직어워즈 3관왕 월드스타 싸이가 프랑스도 접수했 다 싸이는 27일 새벽(현지시간 26 일 오후) 프랑스 칸에서 열린 현지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NRJ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터 내셔널 샹송(대중가요)상을 수상했 다 이날 싸이는 3관왕에 오르는 쾌 거를 올렸다 싸이는 이날 시상식의 오프닝 공 연을 맞아 '강남스타일' 무대도 선보 였다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자 팬들이 동시에 말춤을 따라 추는가 하면 공연장 내부에는 싸이를 닮은 대형 풍선이 등장해 특별한 볼거리 를 선사했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의 뜨 거운 열기에 힘입어 프랑스에서 수 상의 영광을 이어가게 됐다 싸이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 상 올해의 클립(비디오) NRJ 뮤 직 어워즈 d'honneur(명예)상을 받 아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싸이는 한국 가수로는 최 초로 NRJ 뮤직 어워즈에서 3관광을
차지하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어 가사로 된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 인기음악의 척도 '빌보드'를 점령한데 이어 프랑스 등 유럽 지역 에서도 인기를 실감한 것 음악과 춤으로 언어의 장벽을 제대로 허문 결과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유 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를 휩 쓴 대형 히트곡이 됐다 이미 30여 개국 이상 아이튠즈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열풍 속에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펼쳐진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받 았다 같은 달 미국에서 열린 제 40 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서는 뉴미디어상을 탔다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와 가수 별 부부가 아기를 가진 가운데이들부 부측은 허니문베이비라고 밝혔다 하하와 별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에 별은 현재 임신 3 개월째에 접어들었다라며 하하와 별은 최근 병원에서 이 사실을 확인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얼마 전 하하로부 터 허니문 베이비란 말을 들었다 라며 하하 별 부부는 아기를 얻게 된다는 사실에 무척 기뻐하고 있다 고 밝혔다 실제로 하하는 이날 자신의 트위 터에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저도 드디어 아빠가 됐어요 저도 한방 의 사나이인가 봐요 우리 아이는 3개월이구요 아주 건강하대요! 아
이고~ 쑥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올 리며 예비 아빠로서 기쁨을 감추 지못했다 하하는 이어 그간 멤버들 회사, 여러분에게도 완전 자랑하고 싶어 서 입이 근질근질 거렸어요 근데 아가가 안정권에 들어설 때까지 기 다려야 한대서 정말 이 악물고 참 았어요!라며 아가는 정말 건강하 대요! 우리 드림이가 키가 클 수 있 게 기도해 주실거죠? 축하해! 맘껏 축하해줘요! 감사해요! 잠시 여행을 다녀올게요라고 덧붙였다 하하와 별 측에 따르면 이들 부 부는 이날 미국 하와이로 여행을 떠 났다 하하와 별은 지난해 11월 30 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 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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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9 화요일 Puzzle & Quiz 정답
페루의 황막한 사 막에 새겨진 거대한 고대 지상화(地上畵) 는 과거에 영적인 목 적으로 만 들어진 미 로(迷路)였을 가능성 이 있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고 라이브사 이언스 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 애버딘 대학 고고학 연구진은 지 난2007년부터 150일에 걸쳐 총 1천500㎞에 이르는 그림들을 도보로 답사한 결과 이 런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앤티쿼티저널에 발표했다 이들은 기나긴 선 그림들을 따라 걸으면 서 알 수 없는 패턴을 그리며 사방으로 뻗 어져 나간 단선들과 무슨 목적으로 만들 어졌는지 모를 둔덕으로 이어지며 방향을 헷갈리게 만드는 수많은 예각의 모퉁이들 을 발견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처럼 미로 같은 선 들이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는 사실인데 연 구진은 이로 미루어 그림의 선을 이루는 오솔길들이 만들어지기만 했지 실제로 거 의 사용되지는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많은 미로들이 영적인 목적을 갖 고 있다면서 나스카 지상화를 이루는 오솔 길들은 사람의 통행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신이나 영적 존재의 통행을 위해 만들어졌 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투스는 이집 트에서 장제전(葬祭殿)으로 사용된 거대한 미로에 관해 언급을 남겼고 호피족 인디언 들은 미로를 어머니 대지의 상징으로 여 기기도 했다는 것이다 기원전 200년~서기 500년 사이에 만들어 진 이 선화(線畵)들은 검은 겉흙을 걷어내 밝은색 모래가 드러나게 하는 방식으로 이 루어졌으며 건조하고 바람이 없는 기후 덕 분에 오랫동안 보존돼왔다 그러나 고대 나스카인들이 이런 그림을 만든 이유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으며 외계 우주선 착륙장이라거나 원시 태양 달력, 또 는 관개 수로 등 많은 가설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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