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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Tuesday, March 19, 2013

뷰티서플라이 한인업주,

미주 한인 170만명중 23만여명이 서류 미비자

T.

흑인 고객과 충돌 NAACP 측 변호인 고용, 한·흑갈등의 소지 보여

미국 내 서류미비 한인은 20~25 만 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한인 이 민자 권익 단체들은 미국 내 한인 7 명 중 1명 가량이 서류미비자일 것 으로 보고 있다. 2010년 센서스 조 사에서 한인 인구가 170만 명으로 집계됐으니 7분의 1인 23만8000명 이 서류미비자라는 것이다. 연방 국토안보부(DHS)의 가장 최근 자료인 2011년 1월 기준 미국 거주 서류미비자 이민자 인구 보 고서에 따르면 전체 서류미비자는 1151만 명으로 이중 한국 출신 서류 미비자는 23만 명이다. 이는 멕시코 680만 명·엘살바도르 66만 명·과테 말라 52만 명·온두라스 38만 명·중 국 28만 명·필리핀 27만 명·인도 24 만 명에 이어 8번째로 많은 것이다. 국토안보부의 한인 서류미비 수 는 매년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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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에 는 18만 명으로 매년 늘어 2008년 24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가 2010년 17만 명으로 줄었다. 서류미비자의 주별 거주 현황 은 캘리포니아가 283만 명으로 가 장 많았으며, 텍사스 179만 명·플 로리다·74만 명·뉴욕 63만 명·일리 노이 55만 명·조지아 44만 명·뉴저 지 42만 명·노스 캐롤라이나 40만 명·애리조나 36만 명·워싱턴 26만 명 순이다. 한편 이들이 서류미비가 된 이유 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밀 입국을 했거나 합법으로 입국했지 만 정해진 체류기간을 넘기고 불법 신분인 채로 살고 있는 이민자다. 퓨히스패닉센터 2006년 자료에 따 르면 전체 서류미비자의 40% 가량 인 400~500만 명이 합법적 체류기 간을 넘겨 불법으로 거주하고 있는 서류미비 이민자이며 서류미비 한 인 대부분도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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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루쓰 존스(Ruth Jones) 씨

지난 6일 알링턴 한인이 운영하 는 한 뷰티 서플라이 매장에서 흑 인 고객과의 충돌로 한인 업주 이 모씨가 체포되었다가 보석으로 풀 려났다. 루쓰 존스(Ruth Jones) 씨는 딸 이 사용할 물건을 구입하러 갔다가 매장 주인 이 씨에게 지갑도둑으로 몰렸다고 주장했다.

옆

그는 물건값을 계산하기 위해 계 산대에서 돈을 꺼내는 순간 이 씨 가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 카운터 뒤로 던지며 자신을 지갑 도둑으 로 몰았고, 자신이 지갑을 찾으려 고 하는 사이 이 씨와 몸싸움을 하 게 되었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그녀의 딸이 뇌졸중 을 알았던 어머니를 돕기 위해 경 찰에 신고하고 그녀를 풀어달라고 >> 3면에 계속 고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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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출장소 새 사무실에서 업무 시작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와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한인 학생은 최소 3 만명 오바마 행정부의 추방유예 (DACA)에 해당되는 30세 이하 서 류미비 한인은 2만 명 가량으로 추 산된다 DACA 수혜 대상이 되는 서류미비 한인수는 따로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민족학교는 이민정책 연구소(IPC)가 조사한 미국 내 30 세 이하 서류미비 아시안 수 10만 4290명의 20%인 2만850명가 한인 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PC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DACA 구제 자격을 갖 춘 30세 이하 서류미비자는 136만 3260만명으로 곧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5~30세는 93만6930명 앞 으로 혜택을 받게 될 5~14세는 42 만6330명이다 이중 8%인 10만4290명이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이 가운데 3만5940 명이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것 으로 집계됐다 국토안보부는 8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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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실제 DACA 혜택을 받은 한인은 5000명 가량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의 DACA 신청 접수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 난해 8월 15일 접수가 시작된 이후 6개월 동안 총 42만3634명이 신청 을 접수해 2월 15일까지 19만9460 명이 승인을 받았다 한인 신청자는 5475명으로 멕시 코 엘살바도르 등에 이어 6번째로 많았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1 만9466명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 뉴욕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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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끝난 달라스 영사관 출장소 민원실 내부 모습

달라스 영사관 출장소는 앞으로 달라스와 인근 지역 동포들의 손과 발이 되어 애환을 함께할 중심부이 다. 지난해 10월 출장소 설치가 결 정된 후 출장소는 임시 사무실을 전전하며 업무를 진행했다. 출장소가 어제부터 터를 잡고 업 무를 시작했다. 민원실도 꾸며졌고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구색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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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고 있다. 아직 많은 동포들이 달라스 영 사관 출장소가 어디에 있는지 몰 라 문의가 계속되기는 하지만 방 문객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출장소에는 김동찬 소장을 포함 5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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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미국 내 1100만 명에게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부여하는 이민개혁안 진행에 드는 행정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연방상원이 전문직 취업비자 (H-1B) 수수료와 불체자에게 부과 하는 벌금을 인상하는 안을 검토중 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자 에 이민개혁안을 논의중인 상원 8 인 위원회(Gang of Eight)가 국경 경비와 출입국 시스템을 강화하고 종업원 신분확인 시스템 개선에 필 요한 비용을 취업비자(H-1B) 신청 수수료와 불체자 및 가정에 부과하 는 벌금을 인상시켜 충당시키는 안 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특히 불체자에게 부과할 벌금 규모를 지난 2007년 추진됐던 이민개혁안에서 책정한 벌금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해 불체 가정들에 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줄 것으 로 보인다.

당시 의회는 신청서 접수비로 일 인당 1500달러씩 불체에 따른 벌금 은 가장일 경우 1500달러 그외 가족 들은 일인당 500달러씩 부과하는 안 을 채택했었다. 또 4년마다 합법 신분을 갱신할 때 일인당 1500달러의 수수료를 내 고 영주권 발급받기 전 최종 불체 벌금으로 가구당 4000달러를 부과시 키도록 했다. 퓨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불체자 가정의 중간 연소득 은 3만6000달러.

2007년 이민개혁안에 따르면 불체 가구 연소득의 25%가 수수료와 벌 금으로 지출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

주간날씨 (DALLAS 지역) 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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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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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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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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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행사 안내

2014년도분(2013년 10월~2014년 9 월)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접수가 오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학사용 쿼터 6만500개(싱가포르칠레 할당 량 포함)와 석사용 쿼터 2만개에 대 한 신청서를 1일부터 접수한다고 공

지했다 그러나 접수된 신청서의 급 행수속은 2주 뒤인 15일부터 진행된 다 급행수속은 1225달러를 지불하 면 접수한 서류의 승인 여부를 15일 내로 알려주는 제도다 이민법 관계 자들은 최근 외국인노동자 채용 증 가로 H-1B 쿼터가 예년보다 빨리 마감될 것이라며 서류준비를 서두 를 것을 조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피겨 선수 권대회서 4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 연아(23)에게 17일 축전을 보내 격 려했다 박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자신감과 아름다운 연기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커다 란 자긍심과 감동을 주었다며 전 세계에 한국 빙상의 저력을 과시하 고 우리 국민의 명예를 드높인 계기 가 됐다고 축하했다 이어 박대통령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세계무대에서 더욱 빛나기 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주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일시: 3월 22일(금) - 23일(토) 장소: Gaylord Texan Convention Center 문의: 972-898-5222

달라스 여성골프 정기모임

DFW 국제공항 매점 입점 워크숍

날짜: 3월19일(화) 오후 12시 장소: 슈사 트리 컨트리 클럽 문의: 214-566-1476

일시: 3월20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장소: 윌셔은행 커뮤니티 센터 문의: 214-245-9496

2013 KBFT 텍사스 선교대회

달라스 한국 부녀회 골프대회

날짜: 3월22일(금) - 23일(토) 장소: 빛과소금의 교회 문의: 214-668-8822 / 817-501-9191

일시: 3월26일 등록: 낮 12시부터 대회시작 : 1:30 장소: Riverchase Golf Club 문의: 214-682-5560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라 밀린 세금을 납부하고 변호사 비 용까지 내야 한다면 각 불체 가정이 체류신분 구제에 드는 경제적 비용 은 굉장히 크다. 뿐만 아니라 H-1B 수수료까지 인 상되면 자칫 고용시장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WSJ은 현재도 기업 규모에 따라 일인당 1575달러~5550달러에 달하 는 H-1B 수수료가 또 인상된다면 중소기업들은 고액의 수수료를 지 불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오히려 외 국인 노동자 채용을 축소시킬 수 있 으며 이는 다시 고용시장을 악화시 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내 5개 주(州)의 보건당국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오염된 장기 기 증자와 그로부터 적출한 장기를 이 식받은 4명의 환자와 접촉했던 수백 명에 대한 광견병 위험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장기 이식자 중 한 명이 사망한 때문이라고 16일 관리 들은 밝혔다 광견병 오염 콩팥을 기증받았던 장기 이식 환자가 사망한 메릴랜드 주에서는 환자와 접촉했을 개연성이 높은 약 200명의 의료진과 친인척들, 그 밖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메릴랜드주에서 지난 2월 숨진 남 자 환자는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의 장기 기증자로부터 광견병 바이러스 에 오염된 신장을 이식받은 지 18개 월만에 이 병으로 숨졌다 20살의 장기 기증자는 2011년 9월 에 사망할 때까지 광견병 여부의 검 사를 받지 않았으며 그의 심장 간, 또 하나의 콩팥은 각각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주의 환자에게 이 식됐다 장기 이식자들은 아직까지 는 광견병 증상이 전혀 없었으며 기 증자가 사망한 뒤 3월부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 련돼 광견병에 노출되었을지도 모르 는 사람이 약 90명에 달하며 이들 중 15일 현재 광견병 예방 백신을 맞은 사람은 3명뿐이라고 주 보건과 애쉴 리 카 대변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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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합법 이민에서 취업 이민을 크게 확대하는 대신 가족이민을 대폭 줄 이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15일 포괄적 이 민개혁법안을 작성 중인 연방상원 8인방(Gang of Eight)이 고학력 취업이민을 늘리는 대신 총 이민비 자 발급 수량을 제한하기 위해 가 족이민 3(시민권자 기혼자녀)·4(시 민권자 형제자매)순위를 사실상 폐 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

도했다.

8인방은 이미 이민비자 수량 제한 에는 동의했고 그 배분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책연구소(MPI)의 최근 자 료에 따르면 연간 100만개 가량의 이민비자 발급 가운데 가족이민이 65% 취업이민이 14%며 난민·망명 자·범죄피해자 등에게 발급하는 인 도주의적 비자가 나머지를 차지한 다. 고급 인력이 부족한 업계의 압력

에 따라 공화당 측은 가족이민 3.4순 위 몫을 취업이민으로 배정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이민 3순위는 연간 2만3400명 4순위는 6만5000명의 쿼터가 배정돼 있어 이 둘을 합할 경우 약 9만 개의 비자가 취업이민에 할당될 수 있다. 다만 3·4순위 대상자 가운데도 교 육.기술 수준 영어구사력 등에 따라 점수를 매겨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 람은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안이다.

 1면 “뷰티 서플라이 한인업주 흑인 고객과 충돌”에서 이어집니다

그녀의 딸 또한 다른 직원에 의해 제압되었다. 업주인 이씨는 경찰에게 체포되 었다가 CCTV를 확인한 후 보석으 로 풀려났다.

루쓰 존스 씨는 인종차별이라며 NAACP(전미 흑인지위 향상협회)

에 호소했으며 협회 측은 사건이 심 각하다고 판단, 변호사 더글러스 그 린(Douglas Greene)씨가 모녀를 변 호하도록 했다. 변호사 더글러스 그린 씨는 CCTV에도 모녀가 도둑질을 한 것 이 드러나지 않고 있으며, 이씨가 항상 흑인들이 도둑질 한다고 언급 한 것을 들어 이는 이 시대에 있어 서는 안될 인종차별이라고 말했다.

이 업소의 단골 고객인 킴미 매 닝(Kimmee Manning)씨는 그곳은 고객들에게 항상 친절했던 가게였 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용협회 한 관계자는 이씨 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방침이며 인종차별은 아니었다고 전하며 조 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로서 는 직접적인 언급과 인터뷰는 피하 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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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8인방 의원들은 공화당 과의 협상과정에서 불법체류자들에 게 시민권 취득을 허용하는 조건으 로 가족이민 축소를 양보한 것으로 알려져 이민자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해관계가 크게 대립될 여지를 남 겼다. 지난 2007년의 이민개혁법안 논의 에서도 가족이민 축소 방안이 제기 됐으나 민주당·종교계 등의 큰 반 발로 법안 실패의 한 원인이 됐다. 가족이민이 축소되더라도 충격을 줄이기 위해 현재 430만명이나 밀 려 10년이상 대기하고 있는 가족이 민적체를 수년에 걸쳐 해결하기 위

해 몇 년 동안 한시적으로 가족이 민 영주권 쿼터를 대폭 확대할 가 능성은 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15일 온라인판 에서 하원의 초당적 이민개혁 8인방 도 이민개혁안의 큰 틀에 합의하고 이를 각각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원 내대표와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 의장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베이너 의장은 반복해서 " 상원이 이민개혁법안을 내놓을 때 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당분간 하원 이민개혁안은 수면 아 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인들의 삶의 질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국가별 국민소득 교육수준 평균수명 유 아 사망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내놓는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 서 미국은 노르웨이와 호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UNDP가 15일 전 세계 18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3 인간 개발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HDI 지수는 0937을 기록했다

인간의 삶의 질을 지수화한 HDI 는 최댓값인 100에 가까워질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노르웨이의 HDI는 0955였고 호 주는 0938이었다 한국은 0909로 전체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4~10위는 네덜란드(0921)독일 (0920) 뉴질랜드(0919) 아일랜 드(0916) 스웨덴(0916) 스위스 (0913) 일본(0912)순이었다 중국은 101위에 그쳤고 북한의 경우 아예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내 한국 유학생이 계속 감소 세를 보여 10만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17일 발표한 학생교환방문정보시스템 (SEVIS) 등록 외국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학 생(F-1)·직업연수(M-1)비자로 미 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 유 학생은 9만8471명으로 지난해 10 월 1일의 10만4948명에서 6.2% 감 소했다.

한국 유학생이 10만명 미만을 기 록한 것은 지난 2007년 7월 9만6186 명을 기록한 후 처음이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24만4359명을 기록한 중국 출신에 이어 여전히 두 번째로 나타났으며 인도(9만4647 명), 사우디아라비아(5만3605명), 캐 나다(3만6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SEVIS 승인을 받은 학교 가운데 F-1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남가 주대(USC)로 9321명이 재학했으며 뉴욕시립대(9232명)와 컬럼비아대 (7992명)는 각각 3.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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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My Family’s Keeper (가족을 지키는 자) 패밀리터치

베스트셀러 작가 ‘조디 피콜트’의 소설 ‘마이 시스터 즈 키퍼(My Sister’s Keeper)’는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아프고, 논쟁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솔직하고 담백해서 매 순간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이 소 설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윤리적 논쟁들, 즉 자 기를 보호할 권리, 생명에 대한 존엄성, 옳고 그름에 대 한 판단 기준들에 여러 가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한 가족의 처절한 생존투쟁을 그 린 이야기이다. 소설책 커버에 쓰인 평(Critique)과 마찬가지로, 그리 고 꼭 한 번 읽어보라고 내게 책을 건네주셨던 김 권사 님의 말씀대로, 나는 더위도 잊은 채 새벽이 오는줄도 모 르고 책 속에 빠져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그 의 가족들, 그리고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깨닫 고 배운 점들을 패밀리 터치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내가 뭐 그 애 파숫꾼인가요?” 소설책 중에 나오는 이 질문은 주인공인 ‘안나’의 소송 후견인 ‘줄리아’가 안나의 집을 방문해서 “혹시 안나가 어디에 있는지 아 니?”라고 물었을 때 오빠인 제시가 응답한 말이다. 그리 고 저자는 이 대목(Am I my sister’s keeper?)을 따서 책 제목으로 삼았다. 그런데 “내가 뭐 그애 파숫꾼인가요?” 라는 질문의 출처는 구약성경 창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세기 4 장 9절에서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을 향해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물으셨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 질문에 대한 가인의 대답은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Am I my brother’s keeper?)”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이 죽은지 이미 알고 계시면서 왜 그런 질문을 하셨을까? 가인에게 어떤 답 을 기대하시면서 하신 질문일까? 내 생각에 이 질문은 책임의 소재를 묻는 물음이라 여 겨진다. 마땅히 해야 할 사랑 대신에 미움과 분노로 동생 을 살해한 가인의 양심을 찌르시는 질문이다. 가족 공동 체를 이루는 사람들은 서로서로 보살피고 사랑하고 인도 할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켜주시는 ‘reminder’ 질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물으신다. “아내를 위해, 남편 과 자녀들을 위해 파숫군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느 냐?”고. 저자 조디 피콜트도 동일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 진다. “Are you your brother’s keeper? Are you your sister’s keeper? Are you your family’s keeper?” 많은 가정들이 ‘무엇이 더 옳은지, 누가 더 옳은지’

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로 너무 많은 시간과 에 너지를 소모한다. 이 질문을 사이에 두고 부부는 끝없 는 언쟁을 벌이고, 이 언쟁은 급기야 부부관계에 심각 한 갈등을 불러온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자녀의 옳지 않은 행동을 고쳐주고자 규율이나 규제로 자녀를 다스리는데만 급급하면 자녀의 마음은 조금씩 일그러지 기 시작한다. 가정은 당연히 옳고 그름을 가르치고 배우 는 장소이지만 이 가르침에도 사랑이 선행되어야 효과 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것이 판 사의 책임이지만 법과 사랑이 대결할 때, 그리고 그 중 에서 단 하나만을 선택해야 할 때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 지 명쾌하게 답해주는 드셀보 판사, 가정이라는 특수한 곳에서는 ‘법보다 사랑이 먼저’라고 힘주어 말하는 그 에게서 이 시대와 가정에 희망을 걸어본다. 유능한 변호사 ‘캠벨’, 말 한마디 없이 사랑하는 애인 을 떠나버리는 무정한 사람으로 보였지만 그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자신의 지병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힘 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고귀한 사랑이 숨겨져 있다. 비 행과 일탈의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문제아 ‘제시’ 에게도 동생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깔려져 있다. 자신 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의 행복에 찬물 을 끼얹는 듯한 소송을 걸며 엄마에게 반기를 드는 주인 공 ‘안나’에게도 엄마와 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순간 순간 표출된다. 부족하고 연약해 보여도, 이기적이고 부 도덕한 행동을 해도 그들 속에 사랑은 여전히 있다. 사 랑을 위해 지음 받은 인간, 사랑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기에 우리의 겉모습이 어떠하든 우리 내면 깊은 곳 에는 사랑이 흐르고 있다. 이 사랑은 어둠 속에 만나는 한 줄기 빛이다. 폭염 속에 쏟아지는 한 줄기 소낙비이 다. 사랑의 능력, 이것이 바로 인간이 지닌 최고의 미덕 이 아니고 무엇이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죽음과 싸우는 딸을 위해 어떠 한 희생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사라’의 자식 사랑! 병든 딸을 살리는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강한 엄마의 집념! 엄마는 늘 아픈 자식을 가슴에 담고 산다. 열 손 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는 손가락이 없지만 그 중에 제일 약한 손가락에 유난히 애착이 간다. 그것이 엄마의 마 음이고, 그것이 바로 엄마의 사랑이다.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는 것이 삶의 목표인 엄마에겐 다른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잘 보이지 않는다. 생사의 고비

17일(한국시간) 사랑의교회는 교 회내 최고 의결기구인 당회 성명서 를 통해 담임목사가 1998년 남아프 리카공화국 소재 포체스트룸대학에 서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이 여러 종 의 저서 일부를 표절하였다는 결론

서울 사랑의교회 오정현(57·사진) 담임목사의 박사학위 눈문 표절 의 혹〈본지 2월19일자 A-4면>이 사실 로 확인됐다.

에 도달했다고 인정했다. 당회는 오 목사에게 ▶자발적으로 6개월간 회개 및 자숙과 반성의 기 회를 갖고 ▶동기간 중 사례의 30% 를 자발적으로 받지 않으며 ▶사역 을 함에 있어 당회가 제시하는 가이

정정숙 원장

를 넘나드는 딸 ‘안나’외엔. 이런 엄마를 향해 ‘다른 자 식은 자식이 아니냐?’고 따지며 손가락질 할 사람이 어 디 있을까? 이런 엄마에게 손가락질 할 사람도 없고, 이 상황을 이해 못할 사람도 없지만 그러나 그로 인해 누 군가는 아픔과 고통을 경험한다. 사랑받지 못한 아픔과 고통말이다. 가정에 심각한 질병을 앓거나 정신적 장애 를 가진 사람이 있을 경우 가족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장애를 가진 한 사람에게 집중된다. 그러나 이 일이 장 기간 계속되면 다른 가족들은 사랑의 결핍을 경험한다. 특별히 어린 자녀들은 치명적인 정서적 외상을 입는다. 이 소설 속에서 정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두 자녀는 제시와 안나이다. 안나는 언니의 백혈병을 고치고자 체 외 수정을 통해 언니와 유전자가 일치되도록 수정하여 태어난 딸이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자기 자신이 아 닌 그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인위적으로 태어난 존재’이 다. 아픈 언니를 위해 지금까지 많은 것을 주었지만 열 세살이 된 안나는 자신의 신체에 관한 권리를 지키고자 부모님께 소송을 건다. 청소년의 전형적 특징인 반항이 그녀의 전매특허라도 되듯 그는 엄마를 향해 반기를 든 다. 한편 자동차를 훔치고, 장난 삼아 창고에 불을 내고, 폭약으로 초등학교를 방화하며 마약을 하는 아들 ‘제시’ 는 사랑과 관심의 대상에서 제외된 자신의 불만을 비행 으로 표출한다. 안나와 제시는 백혈병으로 앓고 있는 케 이트에 대한 부모들의 지나친 열정때문에 자신들은 모 두 무시당하고 있다는 기분을 공유하며 문제 행동을 일 으킨다. 문제 행동 뒤에 사랑의 결핍이 있다는 사실, 이 점이 바로 부모들이 간과해서는 안될 ‘키 포인트’이다. 이 가정의 아버지이자 소방관인 ‘브라이언’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길과 화염 속으로 뛰어들어 다른 사 람의 생명을 구해내는 일에 충실한 직장인이다. 동시에 그는 백혈병으로 시달리는 딸로 인해 날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저마다 아픔으 로 몸부림 하는 가족들을 하나 하나 감싸안는 가슴 넓 은 아버지이다. 가정에 폭풍과 회오리 바람을 몰고 오는 세 명의 청소년 자녀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며 바 람막이가 되어주는 그는 참으로 ‘영웅 아빠’이다. 이것 이 그의 위대함이다. 사랑과 법이 긴장과 갈등을 일으킬 때, 어느 한 가족도 소외될 수 없음을 간파하는 그의 혜 안, 그는 넓게 그리고 멀리 보는 눈을 소유한 지혜로운 아버지이다! 이 시대가 필요로 하고 우리 가정에 꼭 필 요한 ‘아버지 상’이다.

드라인을 준수 한다는 3가지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당회측에 따 르면 오 목사 는 포체스트 룸대학의 철학 박사 학위와 바이올라대학의 목회학 박사 학위를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 사랑의교회측은 오 목사의 포체스트룸 대학 박사학위 논문 표 절 논란이 일자 별도의 대책위를 구 성해 지난 한 달간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오 목사가 2005년 바이 올라 대학 탈봇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논문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 다. 오 목사는 남가주사랑의교회 1 대 담임을 역임한 바 있다.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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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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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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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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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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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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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Ave W colle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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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t Line Rd.

기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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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BLVD Hines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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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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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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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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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한국뉴스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5

133층 빌딩 짓는다던 곳에  초고층의 저주

18일 서울 상암동 박정희기념도 서관 앞. 이곳엔 몇년째 발길이 끊 긴 채 방치된 공사 현장이 있다. 가칭 서울라이트타워. 두바이 부르 즈칼리파(800m·160층)에 이어 세 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656m) 133 층짜리 빌딩 건설이 추진됐던 부 지다. 그러나 부지 바로 옆 상암월드 컵파크아파트 3단지 주민 김모(50) 씨는 “어떤 건물이 들어서는 건지 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서울의 랜드마크를 짓 기로 하고 본격 개발에 나섰던 때 는 2008년. 대우건설을 비롯한 민 간사업자와 의기투합하면서다. 그 런데 양측 의견이 갈렸다. 서울시는 공공시설 사유화 방지 를 위해 133층의 80%를 업무시설 로 지어야 한다고 했고, 민간사업 자는 업무시설시장 포화 상태 를 들어 주거시설 비중을 늘리자고 맞섰다. 양측은 본격적으로 불어닥친 세 계 금융위기로 인해 결국 지난해 6 월 백지화로 결론을 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서울 성수 동 뚝섬에서 추진했던 110층짜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도 무산될 위 기다. 이 회사는 기부채납 비중 등을 놓고 서울시와 수년째 협상을 해

황철주(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중 소기업청장 내정자가 18일 사퇴했다. 황 내정자는 지난 주말 “주식 백지 신탁 제도의 의미를 잘못 이해했다” 며 사의를 표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였다. 황 내정자가 사퇴한 건 고위 공직 자가 되면 3000만원 이상의 직무와

왔다. 그러나 시의 요구대로는 사 업성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 최근 협상을 중단했다.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 ‘바벨탑의 꿈’이 부서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건립이 추진 중이던 100층 이상 초고층 빌 딩 9곳 중 서울 잠실 제2롯데월 드를 제외한 8곳이 중단됐거나 중 단 위기다.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2000년대 중반 ‘서울의 랜드마크’ ‘동북아 의 허브’를 꿈꾸며 시작된 사업들 이 금융위기 이후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초고층 사업은 경제가 활 황일 때 시작되지만 갈수록 경기 과열로 거품이 꺼지면서 불황을 맞는다는, 이른바 ‘초고층의 저주’ 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특히 초고층 사업은 일반 빌딩 에 비해 사업성을 맞추기가 더 힘 들다.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 신동 혁 부장은 “건축 방식 등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보통 20~30층 오피 스 빌딩 건축비의 3~4배 정도가 든 다”며 “건축비가 워낙 비싸 100층 이상 빌딩으로는 경제성을 맞추기 가 힘들다”고 말했다. 여기에 업무시설 시장 포화 상 태가 불을 지폈다. 투자수익률도 이미 하락세다. 국토교통부에 따 르면 지난해 투자수익률은 5.55%.

관련된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공직자윤리법 때문이다. 벤처 1세대인 황 내정자는 반도체 관련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 을 1995년 창업해 현재 이 회사 지 분 25.5%(695억원)를 갖고 있다. 부 인이 보유한 주식 1.8%(48억원)까지 합치면 743억원에 이른다. 청장에 취 임할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60 일 이내에 주식 매각 절차를 밟도 록 돼 있다.

2011년보다 1.42%포인트나 하락했 다. 사업비가 수조원이나 되다 보니 여러 곳이 참여하는데, 이들 투자 자의 복잡한 이해관계도 원인 중 하나다.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 에 서로 손해를 덜 보려고 다투 기 일쑤다.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 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제2롯데월 드가 순항하는 것은 롯데라는 단 일 컨트롤타워가 있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저층에는 상업시설, 중층에는 아 파트, 고층엔 업무시설을 들이는 뻔한 계획도 문제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 수는 “초고층 건물은 임대료가 비 싸므로 사옥이나 금융센터 등 차 별화된 콘텐트가 필요하다”며 “하 지만 부동산 경기만 믿고 콘텐트 없이 개발에 뛰어든 것도 문제”라

황 내정자는 그러나 인선 발표 직 전인 15일 오후 2시쯤에야 청와대로 부터 “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황 내정자는 이후 백지신탁 제도 에 대한 법적 검토에 들어갔고, 16 일 오전 “백지신탁을 하게 되면 경 영권 방어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황 내정자의 도중 하차를 놓고 청 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 난이 일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인사를 직접 챙기는 데다 보안을 강 조하다 보니 공조직을 통한 인사검 증이 소홀해졌다는 지적이다. 박근혜 정부 ‘인사(人事) 사고’는

고 꼬집었다. 더 큰 문제는 이 같 은 초고층 건물 개발이 백지화되 면 주변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 얹게 된다는 점이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용산 국제업무지구만 해도 ‘동북 아의 허브’라는 부푼 꿈으로 주변 집값·땅값이 급등했는데 사업이 축소되면 거품이 빠질 수밖에 없 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망도 밝지 않다. 전문가들은 우선 사업자가 ‘사업성 있는 사업’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 설경제연구실장은 “투자자 모두 조금씩 양보해 땅값 인하 등 사업 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고층 사업의 경우 관광자원화

같은 공공 성격도 있으므로 개발 사업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관 리할 수 있는 법률이나 전담 조직 을 두자는 의견도 나온다.

1999년 미국 도이치 뱅크의 분석가 앤 드루 로런스가 100년간의 사례를 분석 해 내놓은 가설. 경제가 활황일 때 시작 되지만 완공 시점에서는 경기 과열로 거 품이 꺼지면서 불황을 맞는다는 것이다.

1931년 엠파이어스테이트(102층·381m) 가 완공되면서 대공황이 깊어졌고, 말레 이시아의

페트로나스타워(88층·452m)

가 완공된 98년에는 아시아가 외환위 기로 휘청거렸다.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가 완공된 2010년에는 두바이 경제가 급락세였다.

대통령직인수위까지 합치면 이번이 아홉 번째다. 지난 1월 12일 최대석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위원의 사 퇴가 신호탄이었다. 당시 최 위원은 오전에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의욕을 보이다 오후에 돌연 사표를 제출하고 잠적 해 주변을 어리둥절케 했다.

1월 29일엔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 자가 사의를 표명했다. 법관 재직 중 부동산 투기 의혹과 두 아들의 병 역 기피 의혹이 터져나오자 지명 닷 새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김종훈 미 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도 미래부 기능을 둘러싸고 벌어진 정국 파행 을 이유로 이달 초 전격적으로 물 러났다.

박 대통령의 ‘나 홀로 인사’ 스타 일이 검증 소홀과 중도 낙마라는 부 작용을 낳으면서 인사 시스템을 바 꿔야 한다는 얘기가 새누리당 안에 서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의 재선 의원은 “어이없고 황당한, 그야말로 정권의 망신”이라고 비난했다. 한 최고위원은 “황 내정자가 기업 인인 만큼 백지신탁 문제 정도는 실 무를 진행하는 이들이 당연히 챙겼 어야 하지만 이게 안 된 것을 보면 박 대통령이 ‘나 홀로 인사’를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위에 선 밑에서, 밑에선 위에서 다 알아서 했으려니 하고 있다 덜컥 이런 일이 터지는 것”이라며 “결국 시스템을 통한 검증이 안 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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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뉴스 미국월드뉴스

2013년 2013년 3월 3월 19일 16일 화요일 토요일

미 겨냥 북한 핵미사일 대비해 서부에 요격 미사일 14기 더 배치 헤이글 국방장관 직접 발표 일본 포함 MD체계 구축 박차 미국 정부가 15일 북한의 핵ㆍ미사 일에 대비하기 위해 서부 해안 미사 일방어망에 요격미사일 14기를 추 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이날 브리 핑에서 알래스카 포트그릴리 기지 등에 2017년까지 지상 발사 요격미사 일(GBI) 14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 라고 발표했다 그는 북한은 지난달 3차 핵실험을 했다고 밝혔고 지난해 4월에는 이동 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 여줬다 또 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리 려고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해 장거리 미사일 기술의 발전을 과시 했다고 지적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어 북한에서 발 사된 장거리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 는 새로운 레이더 시스템(TRY-2레 이더)을 일본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 구축함 발사 용 스탠더드미사일(SM)-3 프로그램 도 개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능 력이 미국 본토에 직접적인 위협을 줄 수준은 아직 아니라고 판단하면 서도 최근 북한의 호전적 행태와 한반도 긴장 상황 등을 감안해 고 강도의 대응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 인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요격 체제는 캘리포니아와 알래스 카에 이미 배치된 현재 미사일 30기 수준에서 50% 증대됐다 특히 추가 배치되는 14기의 요격미사일로 장

교황 2제

우리 아기 교황 이름 따라볼까 프란치스코 영어명 프랜시스 출산 앞둔 부모들에 큰 인기

지난 1월26일 중가주 롬폭 인근의 반덴 버그 공군기지에서 시험발사되고 있는 미사일 요격 로켓의 모습

[AP]

거리 미사일 격추 능력이 한층 강화 됐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2004 년 구축됐다

보수파 결집 총회 자아비판 봇물 CPAC 연차 총회 이틀째 대선 이기려면 쇄신해야 지난 두 차례 대통령 선거에서 패 한 공화당의 목표는 오는 2016년 11 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이기는 것이 다 그러려면 자유라는 보수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진부한 공화당을 전면 쇄신하며 중산층을 보호해야 한다 공화당의 차기 대선 예비후보 마 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과 13시간 동안 필리버스터 연설로 급 부상한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 이 14일 보수세력 결집체인 미국보 수주의연맹(ACU)이 주최한 보 수주의 정치행동회의(CAPC) 연 차 총회에서 한 발언을 요약하면 그렇다 CAPC 연차 총회는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의 게이로드 컨벤션 센 터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예산삭감 외치는 공화 의원들 커피ㆍ도넛 사는데 혈세 펑펑 연방정부의 자동 지출삭감으로 허리 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임에도 정 작 의원들은 고급 식당과 카페에서 커피와 도넛 등을 구매하며 혈세를 펑펑 써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기의 행복을 기원하며 작명을 고심하는 전 세계 부모들에게 새 교황(사진)의 공식 즉위명 프 란치스코(Francis)가 큰 인기 를 끌고 있다 NBC 방송의 투데이 프로 그램은 출산을 앞둔 부모가 교 황 선출을 기념하고 아이에게 특 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아이 이 름을 프란치스코(영어식 발음 프랜시스)로 짓고 있다고 14 일 보도했다 앞서 교황은 청빈 함과 소박함의 상징인 아씨시 의 성 프란치스코를 모범으로 삼겠다는 의미에서 즉위명을 프 란치스코로 결정했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테이크 데 릭과 자넬 마틴 부부는 오는 6월 태어날 세 번째 아들의 중간이 름을 프랜시스로 결정했다 마 틴은 어제 교황 선출 소식을 들 었을 때 우리 서로 문자 메시지 를 보내 아이 이름을 블레이크 프랜시스로 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프랜시스는 100년 전만 하더 라도 많은 사람이 사용한 이름 중 하나였다 하지만 1920년대 이후로 자취를 감춰 현재는 아

일랜드나 이탈리아 가톨릭 집안 에서만 주로 쓰고 있다 아기 작명 전문 사이트인 네 임베리는 프랜시스는 교황의 축복을 받았다는 의미 이외에도 오랜 역사를 가진 아름다운 이 름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프랜 시스는 유명인이 많이 사용한 이 름 중 하나다 고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결혼 전 사용한 이 름인 다이애나 프랜시스 스펜 서가 대표적이다 네임베리 측은 프랜시스 이외 에도 프란체스카 프란체스코 프랭크 등 프란치스코의 다양한 변형이름이 아이 이름에 많이 쓰 일 것으로 예상했다

돈 써가며 오지 말고 차라리 기부해 19일 즉위하는 새 교황 2012년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였던 미트 롬니가 15일 대선 패배후 첫 공식 석상

아르헨에 방문 자제령

인 미국보수주의연맹(ACU)이 주최한 보수주의 정치행동회의(CAPC) 연차 총 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주요 언론매체에 따르면 폴 의원은 작금의 공화당은 구태하고 이끼가 꼈다며 누구라고 거명하진 않겠지 만 우리 당이 자유에 대해 모순된 접 근을 하도록 해 대선 승리의 걸림돌 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폴 의원 직전에 연설한 루비오 의 원은 중산층 보호를 강조했다 쿠바 계인 루비오 의원은 지난달 12일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 직후 공화당을 대표해 연설한 유력 차기주자다

의회의 회계감사 보고서에 따르 면 지난해 1012월 공화당 하원 지 도부 3인의 사무실이 물품재료 구 매에 쓴 돈 3만 달러 중 커피와 도넛 등 식품이 차지하는 금액은 2만4000 달러에 달했다고 워싱턴가디언지가 14일 보도했다 공화당 하원 수장인 존 베이너 하 원의장 사무실은 특히 지난해 11월

한 달간 커피를 사는 데만 무려 2204 달러를 썼다 원내총무인 케빈 매카 시(캘리포니아) 의원 사무실은 하루 에 한 식당에서만 2500달러를 소비 했다 또 전체 의원의 25%는 보좌관들 에게 현금 보너스를 지급했으며 그 총액은 25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교황 프란치코의 고국인 아 르헨티나가 교황 즉위 축하 미 사에 대규모 대표단을 보낼 것 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란치스 코 교황은 15일 아르헨티나의 신자들에게 미사에 참석할 여 행 경비를 차라리 자선 단체에 기부하라며 방문 자제령을 내 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 축하 미사는 19일 로마에 있는 성 페 테르 광장에서 열리며 시 당국 은 100만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 로 고 준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밤 선출된 직후 바티칸의 아르헨티 나 담당자를 만나 비싼 여행 경 비를 써가며 굳이 로마에 올 필

요가 없다고 주교들과 신실한 신 도에게 전해달라며 그 대신 가 난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자선단체에 그 돈을 기부하라 고 말했다고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14일 아르헨티나 언론 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 스 대통령은 행정사법입법부 와 가톨릭계 주요 인사들로 이 루어진 대표단을 이끌고 즉위 미 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교황 즉 위 미사 참석은 가톨릭계와의 갈등을 완화하려는 시도로 해 석된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과 그 의 부인인 현 페르난데스 대통 령은 동성결혼과 낙태수술 허 용 문제를 놓고 가톨릭계와 마 찰을 빚었다 신복례 기자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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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IT 종합 세상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2013년 3월 16일 토요일

7 11

온라인 쇼핑의 승부수 당일 배송 구글 소비자-로컬 비즈니스 연결사업 잰걸음 아마존이베이포스트메이트와 불꽃 경쟁 예고 유통업계가 당일배송으로 달아 오 르고 있다 구글이 쇼핑 익스프 레스(shopping express)라는 이름으로 당일 배송 사업에 뛰어 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자상 거래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구글은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 임에 대한 대항마로 쇼핑 익스프 레스 사업을 시작 아마존보다 10 ~15달러 더 저렴한 64~69달러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구글의 사업이 론칭되면 아마존 은 물론 이베이 나우(eBay NOW) 포스트메이트의 겟잇나 우(Get It Now) 갓 창업한 인 스타카트(Instacart) 등과 경쟁하 게 된다 이베이 나우는 당일배 송 아마존 프라임은 연 79달러에 2일내 배송을 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의하면 이 사업 은 구글의 전자상거래 프로덕트 매니저인 톰 펠로우스에 의해 주 도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온라인 검색 광고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이 안드로이드OS를 통해 모바일 플 랫폼시장에서도 자심감을 얻어

자연스럽게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해석하 고 있다 상무부 집계에 의하면 전자상거 래 총 매출액은 1943억달러 (2011 년)로 전년의 1673억 달러에서 16% 증가했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 증가율인 78%에 비해 2배 이상 웃도는 수 치다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에 의하면 2016년 전자상 거래액은 3270억달러까지 증가 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리딩업체는 아마존 이다 아마존은 서적 음악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 전자제품 등은 물론 소비자와 소비자간의 C2C까 지 취급하고 있다 아마존의 2011년 매출액은 무려 480억 달러에 이른다 구글이 이 러한 아마존의 영역을 분할하고자 도전장을 낸 것이다 구글은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 한 포석으로 지난달 채널 인텔리 전스사를 1억2500만 달러에 인수 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상품검색 과 쇼핑엔진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신제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 중고 서적 교환시장 만든다 아마존애플 특허권 확보

구글이 쇼핑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을 오픈할 계획이다

물건을 쉽게 찾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구글은 아마존 이베이와 경쟁 하더라도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다 구글은 이미 검색엔진 지도 모바일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상점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것 은 어렵지 않다 더욱이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 이 주변에 있고 가격이 저렴하다 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AP]

구글의 전자상거래는 직접적인 리테일사업이 아니라 소비자와 로 컬 비즈니스를 연결만 하고 수수 료를 챙기는 방식이다 구글은 플랫폼만 제공한다 구 글의 전자상거래는 지역 리테일 러들이 상품을 등록하고 소비자 들은 검색엔진과 스마트폰을 통 해 물건을 찾고 당일 내받아 보는 시스템이다 이재호 객원기자

아이패드에 맞서는 태블릿 출시 잇따라 후지쓰 완벽한 방수 기능 HP 하이브리드PC 공개 PC제조업체들이 아이패드에 대항 할 태블릿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 했다 후지쓰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T박람회 세빗(CeBIT)에서 태블릿M702를 공개했다 HP 도 최근 하이브리드PC인 엔비X 2를 선보였다 후지쓰의 M702와 엔비X2의 각 특징을 살펴본다

후지쓰 스타일리스틱M702 (Fujitsu Stylistic M702) 방수 방진 기능을 가진 안드로 이드 태블릿이다 수심 1미터에서 30분이상을 담가놓아도 물이 스며 들지 않는다 철저히 방수가 되므로 먼지도 들어갈 틈이 없다 17GHz 쿼드 코어 테그라3 프로세서 10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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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스타일리스틱M702

치 1920x1200해상도 IPS 디스플 레이 2GB 램 12 메가픽셀 카메 라 LTE 커넥션을 지원한다 마 이크로 SD슬랏이 있어서 저장공 간은 확장의 여지가 있다 OS는 안드로이드 40이며 배 터리 수명은 15시간이다 무게는 13파운드다 HP 엔비X2 (HP Envy X2) 엔비X2는 하이브리드 PC다

[AP]

HP 엔비X2

평소에는 노트북처럼 사용하다가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PC처럼 사용하는 제품을 하이브리드PC라 고 말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터 치스크린이라는 두가지 입력방식 을 동시에 채택했다 스크린은 116인치 OS는 MS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8이다 iOS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달리 다양한 윈도 프 램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이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의 MS오피스 한컴 아래아 한글 어도비 포토샵 등 업무용 프로그 램을 실행할 수 있다 문서 이미지 편집은 아직도 윈 도를 설치한 PC영역이다 따라서 엔비X2는 전문적인 작업이 가능 하다 확장성도 좋다 일반 USB HDMI단자 마이크로 SD슬랏 일반 SD슬랏까지 갖추고 있다 이 를 통해 화면출력 외부장치 연결 뿐만아니라 저장공간을 최대 160 GB까지 확장할 수 잇다 두께도 키보드와 합쳐도 1인 이내이다 배터리 수명은 태블릿 본체 10 시간 키보드와 연결하면 19시간 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프로세서의 열을 배출하기 위한 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제품이라서 소음이 없다 해상도 와 게임 실행능력이 낮은 것이 흠 이재호 객원기자 이다

아마존과 애플이 디지털 중고 책 비즈니 스를 곧 선보일 듯하다 아마존은 지난 1월 디지털 제품 교환시 장을 만들 수 있는 특허권을 확보했다 아마존에 이어 애플도 최근 전자책 등 디지털 제품 교환시장에 대한 특허를 얻 어냈다 애플의 특허는 소비자들이 전자책이나 영화 음악 등을 파일형태로 판매하는 것 이다 이 방식은 한 제품에 대해 구매자 가 단 한 사람에게만 양도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더 낮은 가 격에 중고 책과 영화를 구입할 수 있는 장 점이 있으나 출판 미디어업계에는 타격 이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전자책을 제작할 때 암호화 를 통해 1차 구입자 외에는 전자책을 이 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작년 유럽 사법 재판소의 판결이 재사용의 가능성을 열었 다 유럽 사법재판소는 전자제품의 라 이선스는 고객간에 재판매가 가능하다 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 개념을 뒤집었다 유럽 사법재판소는 저작권 보유자는 유무형에 관계없이 고객에게 복사본을 제 공하고 고객은 대금지불의 대가로서 그 복사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권리를 부여 받는다 저작권 보유자는 고객에게 복사 본을 판매함으로써 그 복사본의 배포권을 잃는다 이와 같은 거래는 그 복사본에 대한 소유권의 이전을 포함한다 따라서 라이선스 계약이 새로운 소유권의 이전을 금지한다고 해도 저작권 보유자는 재판매 를 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애플과 아마존이 구상하는 디지털 중고 거래 방식은 비슷하다 중고 상품리스트 를 통해 거래가 성사되면 해당 파일을 중 고품 구매자의 하드웨어로 옮긴 뒤 판매 자의 하드웨어에서 파일을 지우는 것이 다 거래가 성사될 때마다 애플과아마존 은 수익을 얻게 된다 그러나 출판 미 디어 업계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저 작권자협회장인 스콧 터로는 싼값에 재 구입할 수 있는 전자책 파일을 누가 제 값에 구입하겠는가라고 말하고 현재 의 변화가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 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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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Monday, March 18, 2013 G

JoongAng Ilbo

마일리지 따라 달라지는 자동차보험료

운행거리 적다면 통보해야 깎아줘 자동차 보험 갱신을 앞두고 보험사 들이 보내 오는 마일리지 체크 통 지서를 무시했다가는 엉뚱한 손해 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본지 1월 29일자 G-3면 보도 패서디나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자동차 보험료 고지서를 받아보고 깜 짝 놀랐다 6개월에 551달러 하던 보 험료가 694달러로 껑충 올랐기 때문 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인은 보험 갱 신 전에 배달된 마일리지 체크 통지 서를 회신하지 않은 것이었다 A씨 의 경우 패서디나 집과 LA 직장까 지 거리는 13마일이 채 되지 않는데 다 장거리 여행도 즐기지 않아 1년간 운전하는 평균 마일리지는 7000~ 7300마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A씨처럼 연평균 마일리지가 적은 경우 보험회사에서 보낸 마일리지 를 갱신하지 않으면 각 보험회사에 서 정한 평균 마일리지로 자동으로 재책정돼 보험료가 오른다는 것이 에이전트의 답이었다 연평균 마일 리지를 다시 책정해 본사에 알리기 위해서는 오일체인지를 한 날짜와 마일리지가 기록된 영수증과 함께 현재 마일리지와 앞으로 12개월간 산출될 예상 마일리지를 적은 용지 에 본인의 사인을 첨부해 보내야 한

보험사들 산정 기준 대개 월 1000마일 내외

체크 통보 무시했다간 보험료 껑충 뛸 수도

다는 답을 받았다 모든 절차를 마 치고 난 A씨는 560달러로 내려간 새 보험료 견적서를 받을 수 있었다 캘코 보험의 앤디 강 에이전트는 마일리지 갱신 레터는 무작위로 오 기 때문에 매번 받지는 않지만 받았 을 땐 가입자가 정확하게 기입하는 게 좋다 보고를 하지 않을 경우 각 보험회사에서 산출한 기본 마일리 지로 자동 적용된다 실제 마일리 지가 기준보다 많다고 해서 보고를 일부러 안 할 수도 있지만 사고 등 이 났을 때 보험료 지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드문 경우이긴 하 지만 보험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파머스 보험의 줄리아 박 에이전 트는 파머스 보험의 경우 연평균 마일리지가 1만3000으로 책정돼 있 다 타 보험회사도 기본으로 1만 이 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연평균 마 일리지로 인한 보험료의 차이가 크 기 때문에 반드시 기입해 보내는 게 좋다며 마일리지 갱신 레터는 에 이전트를 통하지 않은 채 본사에서 직접 고객에게 보내지기 때문에 내 용에 의문이 있을 땐 담당 에이전 트에게 문의하는 게 좋다고 덧붙 오세현 기자 였다 longdali170@koreadailycom

노동법에 발목 정부 소송 패소  하청업체 정보 제출명령 받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한인 기업 포에버21이 하청업체들 의 노동법 위반 문제 때문에 연 방 노동부와 계속해서 마찰을 빚 고 있다 노동부는 하청업체 관련 정보 를 제출하라는 소환장에 불응한 포에버21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에서 승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에버21은 18일까지 관련 자료를 노동부에 제출해야 하며 불응할 경우 노동부는 법 원으로부터 강제 집행명령권을 받을 수 있다 본지는 포에버21 측에 전화와 이메일로 이에 대한 문의를 했지 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 노동부의 이 같은 조치는 포에 버21이 관련 자료를 요청한 노동 부의 소환장(subpoena)에 불응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동 부는 지난해 10월 소환장 집행을 위한 소송을 법원에 제출했었다

지난 7일 이뤄진 판결에서 법원 은 노동부의 손을 들어주는 한편 자신들이 제출한 자료를 비공개 로 해달라는 포에버21의 요청도 해당 사항이 없다며 거절했다 노동부의 루벤 로잘레스 서부 지역 행정관은 본지와의 통화에 서 지난 5년여간 LA다운타운의 봉제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노동 법 위반이 적발되는 배경에 원청 업체인 대형 소매업체가 결정적 인 이유가 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다른 소 매업체들과 달리 포에버21 만이 자료 제출에 불응해 법원의 판결 을 받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남가주 봉제업계를 대상으로 지난 5년간 1500건 이 상의 수사를 진행했으며 수사 대상의 93%에서 최저임금 위반 등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 염승은 기자 다 rayeom@koreadailycom

오바마케어 숨은 수수료 있다 기업들 보험료 외 가입자 1인당 63달러 따로 내야 내년부터 건강보험 개혁(오바마 케 어) 규정이 본격 시행되면 직원들에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별 도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으 로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업이 직원에 게 건강보험을 제공할 경우 직원은 물론 그 가족까지 포함한 모든 가입 자에 대해 한명당 63달러씩의 수수 료를 별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고 15일 보도 했다 직원이 100명이고 그 가족을 포함

해 250명에 대한 건강보험을 회사가 제공한다면 내년 말에 1만5750달러 의 수수료를 보험료와는 별도로 회 사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연방정부는 내년부터 3년간 이 수 수료를 걷어 250억 달러의 기금을 마련한다 정부는 이렇게 모은 기금을 보험 사들이 기존 병력이나 중증 환자 등 의료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이 들도 보험 가입을 받아줘야 하는데 따른 비용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이 때문에 보잉 제너럴모터스 (GM) 포드 등의 대기업들이 강하 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잉의 경우 40만5000여명의 직원과 그 가 족이 해당돼 2500만 달러의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보험업계와 연방정부는 이 수수 료의 필요성을 적극 옹호하고 있다 연방 보건부(HHS)는 지난 11일 연 방 관보를 통해 이 수수료의 취지를 설명하며 당장의 부담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건강보험료 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기업들에게 더 낫다는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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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은 기자

야후의 재택근무 폐지로 미국에서 이 제도에 대한 찬반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찬성 의견에 힘을 실어줄 새 로운 연구결과가 15일 나왔다. 비영리 민간연구 단체인 전미경제 조사국(NBER)은 재택근무를 허용 하는 기업이 직원들의 업무 성과 측 면에서 이익을 본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니콜라스 블룸 스탠퍼드대 교수 를 비롯한 연구진은 1만6000명의 직

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 씨트립닷컴을 상대로 실험 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일부에게만 9개월간 재택근무를 시 키도록 했다. 그 결과 재택근무자들은 병가나 휴가 일수가 줄고 1분당 업무관련 통화를 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등 업 무 능력이 13% 향상됐다. 이들은 또 고용 수준에 더욱 만족 감을 표시했으며 퇴사율도 낮았다. 연구진은 전화상담 관련 일을 하 는 근로자가 특히 재택근무에 적합 하며 회사가 관리하기도 더 쉽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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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9일 화요일 리빙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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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5일 금요일

코는 우리 몸의 에어컨 비뚤어지면 비염두통 불러 진홍률 교수가 말하는 코와 건강 코는 인체에 공기가 드나드는 첫 관문이다 곧게 뻗은 고속도로 터널처럼 뻥 뚫려야 한다 코가 휘고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부위가 부실하면 호흡 장애가 생긴다 코 모양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런 코의 문제 는 선후천적으로 나타난다 최근엔 코 미용성형술을 여러 번 받아 코가 뭉그러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처럼 코 모양이 망가졌을 땐 코 치료성형 술이 필요하다 최근 한국에선 처음으로 전문 서적 한국인의 코성형술이 나왔다 저자인 한국 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진홍 률 교수는 이 분야의 세계 권위자다 그에게 코 모양이 건강에 미치는 이 유와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

코 온습도 조절하고 먼지 걸러내 는 정밀 기관 코는 비중격(鼻中膈)이라는 칸막이 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나뉜다 비 중격은 말랑말랑한 연골과 뼈로 구 성됐다 코를 지탱하고 콧등과 코끝 모양을 이루는 중요한 부위다 코 좌우 안쪽에는 물건을 올려놓는 선반처럼 상중하 3단의 비갑개 (鼻甲介)가 있다 진 교수는 비갑 개는 라디에이터에어컨제습기 가습기공기정화기 기능이 하나로 집약된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아 무리 차갑고 뜨거운 공기가 들어와 도 비갑개를 거치면 체온과 비슷하 게 조절된다 습도도 맞춘다 폐의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다 공기의 미 세먼지나 바이러스도 걸러낸다 인구 22% 코 휘어 있어 코의 모양이 휘거나 변형되면 공기 흐름이 원활치 않다 진 교수는 코 모양이 곧지 않으면 급성 비염후각 장애수면무호흡증두통안면통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며 코가 답답해 입 호흡을 하는 아이

수술 전 모습과 수술 후 사진

는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입이 돌출 된다고 말했다 코 모양과 공기 순환에 영향을 주는 건 크게 두 가지다 비중격과 코에 들어온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비 (鼻)밸브다 비중격은 방과 방사이 벽처럼 똑 바로 서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비중격이 휘면서 만곡증이 발생한다 외관상 코가 휘었으면 90%는 비중격 만곡증이다 진 교수 는 국내 인구의 약 22%가 비중격 만곡증이 있다 이유가 명확하진 않 지만 50%는 성장하면서 나타난다 고 말했다 외상도 중요한 원인이 다 진 교수는 비중격을 다치면 점 점 휘면서 증상이 악화하다가 굳는 다 태어날 때 코가 눌려 선천적으 로 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과도한 코 성형수술도 비중격 기

서울시 보라매병원 진홍률 교수가 코가 휜 비중격 만곡증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형의 원인이다 진 교수는 코 미용 성형수술을 여러 번 받아 생긴 염증 으로 코가 심하게 망가진 환자가 늘 고 있다며 코 끝 부위의 비중격과 피부가 녹아 콧구멍만 남아 숨을 제 대로 못 쉰다고 설명했다 코가 점 차 딱딱해져 들창코가 되기도 한다 진 교수는 코 모양에 문제가 없어 도 코가 막히고 입을 벌리고 자고 두통이 있으면 비중격 문제를 의심 한다고 말했다 비중격 만곡증을 방치하면 비중 격이 휘어져 들어와 좁아진 콧구멍 뿐 아니라 반대쪽도 문제가 생긴다 진 교수는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진 다른 콧구멍에 너무 많은 공기가

유입된다며 인체의 보상기능 때 문에 코 안쪽 말랑한 점막이 점차 두 꺼워져 비후성 비염이 생긴다고 덧 붙였다 휜 부분 잘라내고 펴 치료 비밸브는 콧방울과 코의 몸통이 만 나는 부위 안쪽이다 진 교수는 비 밸브 부위가 너무 좁으면 숨을 들이 쉴 때마다 공기 저항이 커 코가 막 힌다고 말했다 코의 폭이 지나치 게 좁아 모양이 뾰족하거나 비밸브 부위의 피부와 연골이 얇은 사람에 게 나타난다 비중격 만곡증도 영향 을 준다 코의 구조적 문제는 기능성 코성

운명의 키보다 5cm 더 크려면 사춘기 전 치료 필수 성장호르몬 치료의 모든 것 대부분의 성장 문제는 영양운동 체중스트레스 관리로 개선된다 하지만 병이 있어서 키가 크지 않는 일부 청소년은 치료가 필요하다 현 재까지 성장장애에 대해 치료효과 가 입증된 것은 성장호르몬제가 유 일하다 성장호르몬결핍증만성신 부전증 같은 병이 있는 아이에게 사 용한다 하지만 조기 발견해 성장판 이 닫히기 전 치료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장호르몬제 치료의 궁금 증을 Q&A로 풀었다 성장호르몬이란 무엇인가뇌 에서 호르몬 분비를 총괄하는 뇌하 수체에서 만든다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분비량은 운

동스트레스수면 등의 영향을 받 는다 성장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 거나 키와 관련된 병이 있는 환자를 위해 의약품으로 만든 게 성장호르 몬제다 성장호르몬제는 1950년대 부터 처음 소개됐다 초기에는 동물 이나 사람의 사체에서 추출한 성장 호르몬을 정제해 사용했다 지금은 유전공학이 발달하며 유전자 재조 합 기술을 이용해 제약회사에서 생 산한다 성장호르몬제 치료가 필요한 아이는병적으로 문제가 있어 성 장에 문제가 있는 소아청소년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증터너증후군(성 염색체 이상) 만성신부전증프레 더윌리 증후군(15번 염색체 이상) 등이 있으면서 또래 100명 중 키가

가장 작은 1 2번에 속하면 건강보 험 적용을 받는다 이 외에 병이 없 어도 아이의 예상키가 매우 작은 특 발성 저신장유전적 저신장 등에도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 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인정되지 않 는다 성장호르몬제는 근력과 골밀 도 감소 지방분해가 원활치 않아 생 긴 비만 저혈당증 우울증 자심감 결여에도 사용을 생각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제의 효과는모든 아이에서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순 없다 하지만 2년 이상 치료했을 때 예상하는 성인 키에서 5~7㎝ 더 자 라는 것으로 보고된다 성장호르몬 제 치료를 받는 아이 중 60~80%는 투여 6개월께 성장하는 속도가 빨라 진다 성장호르몬제의 약효는 약 20

분 지속한다 이후 완전 분해돼 소 변으로 배출된다 성장호르몬제 치료의 시작과 중단 시점은성장장애가 병적인 이유라면 만 5세경 시작하는 게 권 고된다 6개월 정도 투여한 후 치료 지속 여부를 검토한다 사춘기여서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면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 다 뼈 나이를 기준으로 여아 만 14 세 남아 만 16세 이상인데 성장호

[사진제공서울시 보라매병원]

형술로 치료한다 진 교수는 비중 격 만곡증이 심하면 수술로 휘어진 연골과 뼈를 잘라 내거나 다시 펴 교 정한다고 설명했다 수술은 대부 분 코 안쪽으로 진행하므로 흉터가 없다 휜 정도가 경미하면 약물치료 를 한다 비밸브는 좁으면 넓혀주 고 힘이 없어 흐늘거리면 귀 연골 을 떼 이식한다 외상코암과도한 성형수술로 코 의 일부가 절단손상되면 재건 코성 형수술이 필요하다 진 교수는 손 상된 부위가 넓으면 이마의 피부를 떼 코의 표피를 만들고 가슴뼈 연 골로 모양을 만든다고 말했다 황운하 기자

르몬제로 1년 치료했을 때 2㎝ 이상 자라지 않으면 성장이 끝났다고 간 주해 치료를 중단한다 성장호르몬제의 안전성은장 기적인 부작용과 관련한 연구결과가 축적되고 있다 두통관절통부종 미세한 혈당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 을 수 있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제 투 여 용량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중 단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성장호르몬제의 투여 방법은 성장호르몬제는 병원에서 처방받아 주 6~7일 취침 전에 아이가 직접 투 여하거나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 투 여하는 곳은 허벅지엉덩이팔 같은 피하지방이다 최근 자동으로 투약 용량이 조절되고 투약기록이 저장되 는 전자식기기가 출시됐다 성장호 르몬제 치료를 받으면 3~6개월마다 성장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성장판호르몬 검사를 받는다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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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10 24오피니언

2013년 2013년3월 3월19일 18일화요일 월요일

서민금융에 관심 둘 때다 급히 5000달러 정도 융통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급전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어떻 게 할 것이냐고 몇몇 지인에게 물었 더니 반응들이 다양하다 갖고 있는 귀중품을 판다거나 친지나 친구에 게서 융통하겠다는 사람 크레딧카 드 현금 서비스로 해결하겠다는 답 도 있었다 글쎄라는 말뿐 선뜻 해결 방법 을 내놓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 다 팔 만한 귀중품도 주변에 금전 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도 없고 카 드는 이미 한도에 도달했다는 얘기 다 이들의 선택은 대부업체를 찾거 나 아예 포기하는 것 둘 중 하나다 하지만 대부업체를 잘못 이용했 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엄청난 이자율에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 갚 기에도 급급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 다 연 500%가 넘는 이자를 받는 대 부업체들도 있다는 것이 소비자금 융보호국(CFPB)의 최근 조사 결과

뉴스 포커스

김동필 취재 에디터

덩치 커진 한인 은행들 이익만 급급해선 안돼 서민 소액대출 마련해야

다 이 정도면 그야말로 악덕 사채 업자인 셈이다 대부업체의 횡포를 막기 위해 연방 정부가 지난 2007년 연 이자율 상한 선을 37%로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었 지만 유명무실한 모양이다 더구나 대부업체 5곳 중 1곳은 대출자의 은 행계좌에서 자동으로 원금과 이자를 인출해 가는 방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니 옴짝달싹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지인에게 융통을 하더 라도 편치만은 않다 약속한 날짜에 갚을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기한을 어기면 좋았던 인간관계마저 나빠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사이 일 수록 돈거래를 꺼리는 이유이기 도 하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급전이 필요한 상황은 생긴다 사업체 운영자금이 급히 필요한 일도 생기고 자녀 학자 금도 보내줘야 하고 이런저런 집안 대소사에 쓸 일도 일고 하지만 알면서도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 서민들이다 눈 앞의 페 이먼트에 허덕이다 보면 지금 당장 도 어려운데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래서 금융권의 역할이 중요하다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큰 고객이 우선이겠지만 서민금융에도 조금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얘기다 서민들 에게 은행 문턱이 높게 느껴지는 것 은 신용과 담보 부족 때문이다 은행 이 요구하는 수준을 맞출 수가 없으 니 이용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서민금융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것이 지난 1976년 방글라데시에서 설립된 그라민 뱅크다 그라민 뱅 크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낮은 이자 에 무담보로 빈곤층에 자금을 빌려 줘 그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 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소액이긴 하지만 빈곤층을 위한 신용대출인 셈이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대출 연체율이 일반 은행의 연체율에 비 해 높지 않다는 것이다 그라민 뱅 크의 성공 모델은 많은 지역으로 확

산됐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개발 도상국가는 물론 유럽과 미국에도 이 시스템이 도입됐다 한인사회에도 이런 시스템이 마 련됐으면 어떨까 싶다 서민들이 소 액의 급전이 필요할 경우 쉽고 편하 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 한인 은행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의 수익을 올렸다 물론 일부 회계 상 수익이 포함된 영향도 있지만 영 업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만은 틀 림없는 듯하다 이제 급한 위기는 넘겼으니 은행권이 머리를 맞대면 훌륭한 서민금융 프로그램 하나쯤 은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는 고객의 저변을 확대해 가는 일 도 된다 한인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한인 은행들의 역할 이 컸다 경제에 금융은 혈액과 같 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오랜 불 경기로 빈혈증세가 보이는 요즘 그 야말로 은행이 필요한 시기다

독자 마당

신 김치를 파는 미국인

금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이런저런 결심 을 많이 하게 되는데 나도 신년 을 맞아서 금연 결심을 한 경우 가 몇차례 된다 그러나 그때마 다 결심이 깨지기 다반사였다 금연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람 들은 대체로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나도 밥을 먹은 다음 또는 저 녁에 친구들과 술을 한 잔 걸친 다음에 딱 한 대만 피워야지 하 는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피웠다 가 결국은 올해도 실패했다는 자괴심에 또다시 일년 내내 담배 를 피우곤 했다 그렇게 실패한 배경에는 금연을 시도하다가 단 한 대만 피우더라도 실패라고 단정하고 그 뒤의 금연 노력을 포 기하는 데 있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나름대로 노 하우가 생기면서 지금까지 성공 적인 금연을 하고 있다 너무 피

 

우고 싶을 때는 한 대 피우되 이 것을 실패로 생각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못참고 한 대 피우더라도 그 시간 외에는 잘 참았다며 나 자 신을 격려하면서 금연을 밀고 나 갔다 그랬더니 정말 놀랍게도 한 대 피운 다음 날에도 나는 금 연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금연에 성공하고 있다 고 믿어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1주 2주 흘러 이제 두 어달이 되어가는데 이젠 술자리 에서도 피우지 않을 정도로 중독 에서 벗어난 느낌이다 금연을 생각하고 있는 흡연자 라면 한 대 피웠다고 스스로 학 대하듯이 실패로 규정하며 포 기하지 말고 의연하게 밀고 나 가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리라 믿는다 이미 버린 몸이란 생 이중섭터헝가 각을 버리자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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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지난 8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건강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 Expo)를 찾았다 1800여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 인 만큼 건강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등록을 위해 미디어룸에 갔다 주 최 측은 미디어들을 위해 100여 가 지의 핫아이템들이 따로 진열해 놨 다 그중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하 나 있었다 바로 김치다 미디어쇼 아이템에 김치가 들어오다니 반 가웠다 김치를 생산하는 유명 한인업체 이겠거니 하고 라벨을 살펴봤다 근 데 듣지도 보지도 못한 업체다 와 일드브라인(Wildbrine) 한인업 체 이름이라고 하기에는 좀 생소했 다 그래도 한인 2세일 것이라고 생 각했다 부스를 찾아갔다 그런데 그곳에 서 김치를 홍보하고 있는 사람은 파 란 눈의 중년 미국 남자다 질문도 하기 전에 샘플로 내놓은 김치를 먼 저 집어 먹었다 속으로는 얼마나 맛을 냈겠어라고 생각했다 근데 맛이 제대로다 게다가 코끝을 찡긋 하게 하는 신 김치다 이 김치를 팔겠다고? 사실 처음 에는 잘못 보관해서 신 김치를 잘못 가지고 나온 것 아닌가하고 의심했 다 하지만 신 김치는 컨셉이었다

기자의 눈

오수연 경제팀 기자

김치는 미국 사람들에게는 피클이 고 피클은 시큼해야 제맛이 아닌가 역발상이다 한인들은 신맛이 타인종들에게는 거부감일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래 서 담근지 오래된 김치의 신맛은 김 치를 타인종들에게 알리는 데 있어 걸림돌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김치 의 신맛이 바로 경쟁력이었다 생각해 보니 김도 그랬다 밥과 같이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 고 미국에서는 스낵용으로 자리잡 아가고 있다 발상의 전환이다 김이 그랬던 것처럼 김치도 가능 성이 있다 웰빙 시대에 어울리는 음식이다 와일드브라인의 사장 역 시 김치가 대표적인 웰빙 음식이라 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식품

업체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신제 품을 들고 왔다 역시 김치다 컵김 치 컵라면을 먹을 때처럼 컵에 담 겨 있는 건조 김치에 물을 조금만 붓 고 기다리면 일반 김치처럼 먹을 수 있다 출장을 갈 때는 더할나위 없 이 편리한 제품이 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인기를 모으는 TV프로도 있다 광 고천재 이태백이라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를 보면 광고대행사에서 일하 는 한 청년이 노숙자 쉼터를 짓기 위 한 후원금 모금광고에서 신문지면을 이불처럼 디자인한다 그리고 밑 하 단에 작게 한 마디만을 썼다 오늘밤 누군가는 이 신문을 이불 로 써야 합니다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세요 한국의 수많은 중소기업과 로컬 한인업체들이 주류 마켓을 뚫기 위 해 뛰고 있다 이들이 내놓는 제품 들을 살펴보면 나무랄 곳이 없다 하지만 주류마켓 진출이 말처럼 쉽 지 만은 않다 열심히 뛰었는데 제 자리 걸음일 때가 많다 좌절을 얘 기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생각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일을 가능 하게 만든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새로운 고객을 잡기 위해서는 새 로운 방법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래야 미국이라는 넓고 험난한 시 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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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물의 부족은 개선할 수 있으나 영혼의 가난은 해결하기 어렵다

-몽테뉴(프랑스 사상가)

The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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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피니언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2013년 3월 1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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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부 한국과 미국의 차이 기고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소속한 정당 이 의석 수에 상관없이 여당으로 불 린다 하지만 미국은 의회 다수당이 여당이다 대통령이 어느 당 소속인 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소 속이지만 의회 하원은 공화당이 다 수당이기 때문에 공화당이 여당이 다 연방 의회의 모든 위원회와 소 위원회는 다수당이 위원장을 맡고 야당은 단 한 자리도 갖지 못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이 었다면 모든 법안이 일사천리로 통 과됐을 것이다 당이 다르기 때문에 백악관과 의회는 자연히 마찰이 있 기 마련이다 특히 하원과는 예산안 심의를 놓고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 이다 미국의 예산 기한은 10월 1일 시 작해 다음해 9월 30일 끝난다 9월 30일 전 예산가결에 실패하면 연속 예산법안(Continuing Resolu tion)을 통과시켜 전년도와 똑같은 예산으로 당분간 정부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 1995년에 민주당 빌 클린턴이 대 통령이었을 당시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했었다 공화당은 건강보험비 용 환경부처 예산안 정부가 제공 하는 후생사업들의 예산을 더 많이 줄이자고 주장했고 클린턴 대통령 은 줄일 만큼 줄여 더 이상 삭감은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이에 대해 깅리치 의장은 적자 한 도액을 의회에서 더 늘릴 수 없다며

시론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서로 팽팽히 맞서는 바람에 연속예 산법안 시효가 끝나는 11월 13일 자 정이 지나면서 일부 연방정부 기관 이 문을 닫았다 이 사건이 그 유명한 1995년의 정 부폐쇄였다 클린턴은 당시 거의 20 일 동안 정부가 문을 닫는 바람에 8 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의회를 비 난했고 이듬해 1월 초에 예산안을 힘들게 통과시켰다 하지만 놀랍게 도 여론은 대통령의 편이어서 클린 턴은 이후 재선에 성공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새 대통령 의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국회가 문제삼고 있다 국회가 지연시킬수 록 국민은 국회에 등을 돌리고 대통 령 편을 들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 있었던 의회와 대통령 의 정부폐쇄라는 정면대결에서 국 민은 결국 의회에 등을 돌렸던 1995 년 사건을 기억하기 바란다 마찬가 지로 박근혜 정부의 최근 업무 공백

상황은 국민이 새 대통령을 무력화 시키는 국회에 등을 돌리게 만들 것 이다 미국에서는 국민이 새로운 대통 령을 당선시켰으면 새 대통령이 새 로운 정부개편안을 내는 것을 당연 하게 생각하고 일단 맡기는 것이 통 례다 물론 개편안으로 정부부서와 예산이 늘어날 경우 이에 따른 추가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따 라 삭감을 요구하거나 개편안을 반 대하는 경우는 있다 지금 한국 상황에서는 야당이 임 시국회 소집을 계속 거부할 경우 여 당 단독으로라도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 국회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불가능하게 하면 그 피해는 결국 고 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때문에 여당이 밀어붙이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는 다수당인 여당 새 누리당 지도부가 지난 봄에 국회선 진화법이란 희한한 법을 통과시킨 것이다 이 법은 국회의 중요 법안에 대한 의결정족수를 의석수의 과반수 가 아니라 5분의 3(60%) 이상으로 정하는 내용으로 이는 임기가 며칠 밖에 남지 않은 지난 18대 새누리당 의원들이 만들어낸 법이다 여당 새누리당이 다수당 역할을 못하고 야당에 끌려 다니면서 새 정 부에 도움은커녕 오히려 국정을 어 렵게 만들어 놓은 바로 그 이유가 미 국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한 5분의 3 이상을 과반수로 정한 희한한 법 때 문이다

낙오학생 없는 교육을 위하여 우리 학교 특수반에선 해마다 크리 스마스 시즌이나 밸런타인스데이가 가까워오면 팔찌와 귀걸이 카드 등 을 만든다 교실에서 일반과목을 배 울 때는 많이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지만 이렇게 손으로 하는 작업을 할 때는 서로 협력해 열심히 한다 물 건이 다 만들어지면 교무실 앞 복도 테이블에 전시해 놓고 예쁜 가격표 를 붙인 후 판매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신 들이 만든 물건을 진열해 놓고 팔아 야 하는 것에 대해 쑥스러워하기도 하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한다 학생 들은 이런 행사를 통해 장차 사회생 활을 하는데 필요한 훈련을 받는다 행사를 시작하면 조용히 의자에

우리말 바루기

열린 광장 조정화LA교육구 특수반 교사 앉아 있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제 법 손님을 끌기 위해 물건들을 들어 보이며 외치는 학생들도 있다 그런데 평소 수업시간에는 모든 과목에서 이해를 못해 어려워하는 학생이 손님을 부르는 데는 탁월한 재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를 본 한 교사는 아이가 학 교를 졸업하면 재능을 발휘할 수 있 는 직종에 취직을 시켜주겠다고 약 속하기도 했다 이렇듯 현장학습은 학생들을 보 다 가까이 이해할 수 있고 교실에 발

여객기가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착륙 준비를 하고 있을 때 한 비 즈니스석에 비상등이 켜졌다 승무원이 달려왔다 한 여인이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비명을 질 렀다 승무원은 기내방송을 통 해 의사의 도움을 요청했다 승 객 중 의사가 달려왔다 여인은 조종실 옆 승무원 휴게실로 옮겨 졌다 산고 끝에 옥동자가 태어 났다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이 여인은 원정출산을 위해 미국 땅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그런데 산모에게 큰 걱정이 생 겼다 하와이 상공에서 태어난 아기의 국적 때문이다 미국 땅 에서 태어나면 속지법에 의해 미 국 시민권자가 되지만 미국 영공 에서 태어났으니 한국의 속인법

산 실태를 상세히 보도한 바 있 다 단 크나베 카운티 수퍼바이 저는 아시아인 원정출산을 위 한 무허가 산후조리원들이 LA동 부 샌게이브리얼 밸리 지역에 몰 려있음을 지적하고 이들을 법에 따라 폐쇄 조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치노 힐스시 주민 수십 명은 미국 원 정출산 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 주민들은 건축물을 임의로 고쳐 중국인 원 정출산 산후조리원으로 사용하 는 불법행위를 차단해줄 것을 당 국에 요청했다 최근 들어 중국 부유층 원정출 산이 급증하는 바람에 중국인들 이 몰려 사는 지역에는 원정출산 비즈니스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원정출산 방지책은 없나 에 해당되는지 아니면 미국 속지 법에 해당되는지 알 길이 없었 다 도움을 준 의사가 서명한 출 산증명서에는 호놀룰루 영공 여객기 XX호에서 태어남이라 고 적혀있었다 나는 그 아이가 어느 나라 국적을 받았는지 지금 도 모른다 2000년대 초기만 해도 원정 출산이라는 신조어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은 한국사람들 사이에 잘 알려져 미국시민권자 만들기의 지름 길로 인식되고 있다 초기에는 아는 사람 또는 중개업자를 통해 미국에서의 원정출산 정보를 입 수해 예비엄마들이 미국 나들이 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사정이 달라졌다 예비엄마들은 인터넷 원정출산카페를 통해 정보를 입수할 뿐 아니라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예정일이 같은 임신부들이 함께 단체 원정출 산에 나서기도 한다 한국 엄마들이 선호하는 미국 내 원정출산 지역은 LA다 원 정출산을 위한 산후조리원도 이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한다 최근 CBS TV는 LA지역 원정출

비용도 중국사람이 한국사람보 다 훨씬 더 많이 쓴다고 한다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를 앵 커 베이비(anchor baby)라고 부른다 앵커는 시민권 취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익을 가져오는 닻의 구실을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 앵커 베이비가 가져 오는 이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까? 원정출산 전용 웹사이트 나 카페가 홍보로 내세운 내용을 보면 앵커 베이비는 한국에서 는 병역의무가 면제되고 미국에 서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그 리고 대학의 장학금 및 학자보조 금 은퇴 후 사회보장과 노인 의 료보장 혜택 부모의 영주권 신 청자격 등으로 되어 있다 어떻게 원정출산 홍수를 막 을 수 있을까? 속지주의로 되어 있는 미국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 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개정 가 능성은 아주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 헌법개정 은 의회에서뿐만 아니라 50개 주 에서도 3분의 2로 통과돼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권이 아이들을 편법으로 태어나게 할 만큼 가 치가 있는 것일까

시체/사체

시체(屍體)는 사람의 죽은 몸을 사체(死體)는 동 물의 죽은 몸뚱이를 가리키는 것으로 대체로 구분해 쓴 다 그러나 사전적 의미로는 시체나 사체 모두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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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하지 못한 숨은 재능을 발굴해 내 는 기회가 된다 어떤 교사는 여러 개의 목걸이와 귀걸이를 사서 학생들 앞에서 걸쳐 보이며 학생들을 기쁘게 해준다 학 부모들도 비록 엉성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자녀들의 작품을 귀하게 여 기며 눈물을 짓기도 한다 행사 마 지막 날에는 교장 선생님이 작품을 만든 학생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용 기와 사기를 북돋워준다 요즘 교육구에서는 낙오 학생 없 는 교육(No Child Left Behind)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이 같 은 취지에 맞춰 교사들은 학생들이 훗날 유능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종욱 한동대 교수사회학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본에서 들어온 사체란 말을 되 도록 쓰지 않는 게 좋겠다 사체 대신에 시체주검시신 등의 용어를 경우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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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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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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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uesday, March 19, 2013

사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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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 전문

부동산 President Phone : Office :

해주시지만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좋은 선배들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 던 것 같다 7번방의 선물은 나의 주연 영화가 아니다 1000만 배우라는 말은 부 담스럽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박신혜는 빙그레 웃음 지었다 박신혜 는 자신의 나이를 툭 내뱉었다 내 나이 도 벌써정말 생각지도 못한 길(연예계) 에 들어섰다고 말문을 열었다어린 나이 에 데뷔했기 때문에 상처받기도 했고 좋 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상처가 치유되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성장한박신혜 는 대학생(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재학 중)이 됐고 즐겁게 캠퍼스 생활을 누렸 다. 자신은 대중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느낄 무렵 주변 친구들은 급부상했고 이 로 인한 슬럼프가 찾아왔다 그 무렵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만났고 이 드라 마를 통해 한류스타 타이틀을 갖게 됐다 여기까지가 박신혜가 요약한 데뷔 후 10 년 세월 10년을 그래프로 따져보면 오르막에 있 다가도 내려왔다 또 쉬었다가 다시 올라 갔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더 단단해졌다. 어린나이에 주연을 맞으면서 시청률 부진 으로 인한 아픔도 겪었지만 이를 통해 더 단단해졌다 넌 내게 반했어(2011년 방 송)에 출연 당시에는 교통사고도 당했다 다들 내가 평온하게 주연의 길을 걸어 왔다고 하는데 아니다 어린나이에 데뷔 했고 지금도 물론 어리지만 10년 동안 많 은 일이 있었다 돌아보면 재밌다 세월 이 흐를수록 더 많은 일들이 하고 싶어지 기 때문인 것 같다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 일들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투명할 정도로 하얀 피부 커다란 눈동 자 마치 순정 만화에서 튀어 나온 여주 인공 같기도 하고 동화 속 공주님 같기도 하다 참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나온다 마음씨가 얌전하고 자태가 아름다운 여자 (女子) 요조숙녀다 박신혜가 말하는 여 자 박신혜란

도대체 여자가 되는 건 뭘까라는 질문 이 되돌아왔다 저도 궁금하다 여자라는 성별로 태어났다 음정확하게 어른이 되는 여자의 나이는 배우로서도 숙제 같 다는 말과 함께 내가 아직 완벽하게 풀 어 나가지 못한 부분이다 배우 박신혜에 게도 숙제고 여자 박신혜로서도 숙제다 라며 말을 이었다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하다보니 만나는 관계자들 중에 어리다고 하대를 하는 사 람도 있었다 정말 싫었다 내가 비록 어 려도 나는 현장에선 연기를 하러온 연기 자인데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무조건 하대를 하고 반말을 하는 분들이 있었다 상처였다 저의 경우에는 나이 어린친구 들에게도 존대를 쓴다 공장장님(가수 이 승환)의 영향이 크다 공장장님은 내가 처 음 일을 시작했을 때도 지금도 언제나 존대해주신다

박신혜는 지난 1월 23일 개봉된 영화 7 번방의 선물에 출연하며 지난달 말 1000 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의도치 않게, 얼떨결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1000만 배우 라 불리고 있다고 말하는 그다 박신혜는 이 영화의 개봉 당시 이웃집 꽃미남 촬영에 한창이었다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언론 시사회는 물론 관객과 만 날 수 있는 무대인사도 참석하지 못했다 요즘 만나게 되는 많은 분들이 축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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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2013년 3월 1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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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송지효 꺾고 런닝맨 우승  온달로 광수 선택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런닝맨'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레이스에 서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 이 좋다-런닝맨'은 유이와 노사 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바보온달 과 평강공주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유이와 노사연 송지효는 마지막 미션으로 링에 올라 이름 표 복싱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미션인 이름표 복싱은 여성 멤버들이 눈을 가린 남성 멤 버들의 등에 업힌 채 이름표를 뜯

어야 하는 대결 1라운드는 유이 와 노사연의 대결이었다 초반부 터 엄청난 기세를 보이던 노사연 은 결국 재빠른 유이의 공격에 연 이어 패했다 부전승으로 결승전에서 유이 를 만난 송지효는 눈을 가린 이 광수의 뺨에 따귀를 날리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송지효는 이 어 이광수의 머리채를 쥐어흔들 며 그의 혼을 쏙 빼놓았다 송지 효는 유이와 동시에 이름표를 잡 았지만 잽싸게 먼저 이름표를 뜯

어 내 1승을 거뒀다 이어진 대결에서도 두 사람의 접전은 계속됐다 송지효에 이어 유이도 1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대결에서 맞붙은 유이와 송지효 는 또 한 번 동시에 이름표를 쥐 어 긴장감을 높였다 송지효의 이름표를 재빨리 먼저 뜯어낸 유 이는 이날 레이스에서 최종 우승 을 차지했다 금반지를 손에 넣은 유이는 같 은 팀 이광수와 유재석 중 이광 수를 바보온달로 선택했다

이태백 한채영 극단적 선택  시청률 반등 이룰까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 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이 극적 반전을 통해 시청률 반등을 꾀한다 17일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8일 13회에서 극중 고아리(한채영 분)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애디 강(조현재 분)을 향한 아리의 감정이 폭발하는 가운데 아리에게 한바탕 폭풍이 휘 몰아치며 극단적 결심을 감행 폭탄 발언을 하게 된다 아리는 성공을 위해 학력위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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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인물 그녀의 이번 폭탄발언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반향 을 일으켜 애디 강은 물론이고 BK 애드마저 휘청거리게 한다 제작 관계자는 "고아리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폭탄 발언을 하게 되 면서 극적인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3%대 시청 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 황 과연 아리의 극단적 선택이 시 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시청률 반등 을 이룰 수 있는지 주목된다

이휘재쌍둥이아빠 합류  ★쌍둥이 아빠들은 누구?

KBS 이순신장군 폄하 오해  편집상 순화 KBS가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 순신'의 일부 대사에 대한 시청자들 의 지적에 순화하겠다고 입장을 밝 혔다 KBS는 최근 공식홈페이지 시청 자상담실 제작진의 답변 코너를 통 해 "1회(3월 9일)초반부에 '독도나 지켜라' 대사에 대한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백원짜리'는 맥락 상에서 남주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차원이었는데 이순신장군을 폄하 하는 의도였다는 해석은 조금 과장 된 해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라고 밝혔다 KBS는 "그러나 불필요한 오해

를 피하기 위하여 이 대사는 사용 을 자제하고 이미 기 촬영된 장면 은 편집상에서 가능한 한 순화시키 는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라 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과 방송에서 극중 이순신(아이유 분)의 회사면접 장면 에서 면접관이 '이순신'이라는 이름 에 대해 "독도나 지키라"고 해서 시 청자 반발을 샀다 이어 10일 방송 에서는 이순신에게 신준호(조정석 분)가 또 다시 이름을 거론하며 "백 원짜리"라는 대사를 해 "위인으로 이름을 폄하해 몹시 불쾌하다"는 등 의 시청자 지적이 이어졌다

연예계 만년 노총각 신현준(45)이 결혼식을 올린다 신현준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 2013년 3월 18일 월요일 저 결혼합니다 이제는 둘이 되어 더 성실하고 더 노력하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꾼이 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18일 신현준은 5월26일 서울 그랜드 하 재물 : 지출 올린다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36년생 직접 하지 연하의 말고 적임자에게 맡길 것 48년생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신현준의 예비신부는 12살 을 확실히 구분 60년생 욕심이 앞서지 않도록 할 것 72년생 앞서 가지 말 재미교포로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고 맞추어 갈 것 84년생 흰색 의상을 입을 것 재원 두 사람은 오랜 동안 알고 지 내다 지난해부터 재물본격적인 : 지출 건강 : 교제를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東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장군의 가 37년생 앞에 나서지 말고 몸 관리하기 49년생영화 몸이 아프면 참지아들 말고 바로 치료 61년생 일은 작을 때 손을 써야 커지지 않음 73년생 하기 싫은 일이 신현준은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 문의 위기 등과 드라마 천국의 계 수도 있다 85년생 시간에 단 늦지 말 것 해 결혼 결심을 생길 굳혔다는 후문이다 각시탈 울랄라부부 등에 출 신현준은 아직 결혼식만 확정했을 연해왔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南 뿐 아직 주례나26년생 사회웃을 등일이 구체적인 현재 KBS 2TV 연예가중계를 진 생길 듯 38년생 금전운이 좋아질 수도 50년생 이익과 관 것은 차츰 잡을 련된 생각이다 행하고 일이나 정보가 생김 62년생 여성의있다 운이 더 좋음 여성이 주도 할 것 74년생 진취적으로 생활 86년생 비전이 생길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北 27년생 금전운이 좋아질 수도 39년생 사소한 것에서도 기쁨이 생길 듯 51 년생 열정과 사랑은 삶의 에너지 63년생 서로 머리를 맞대기 75년생 마음

(왼쪽부터) 이휘재 싸이 정형돈 송일국

방송인 이휘재가 지난 15일 결혼 2 년 3개월 만에 쌍둥이 아들의 아빠 가 됐다 부부의 사랑 결정체인 아 이의 탄생은 기쁜 소식이지만 쌍둥 이의 경우 겹경사이기에 축하봇물 이 쏟아진다 연예계 대표 쌍둥이 아빠 스타는 누가 있을까? '국제가수' 싸이도 쌍둥이 아빠 다 그는 지난 2006년 아내 유혜연 씨와 화촉을 밝힌 뒤 예쁜 두 딸의 아빠가 됐다 그가 '강남스타일'로 국내 아닌 해외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히게 되면서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틈틈이 방송에서 두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 냈다 그는 지난해 8월 SBS '힐링캠프

에 드는 일이 생길 수도 87년생 희망이 생길 수도

기쁘지 아니한 가'에 출연해 쌍둥이 딸에 대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쌍둥이 딸 생일이 국군의 날 이다"고 말했다 과거 싸이가 군 재 복무 시절 아빠가 됐기 때문이다 싸이에 이어 개그맨 정형돈도 두 공주의 아빠다 정형돈은 지난해 12월 11일 두 딸 정유주 정유하의 아빠가 됐다 그가 아내 한유라씨 와 결혼 한지 3년만으로 당시 정형 돈은 두 딸의 탄생장면을 직접 지 켜봤다 앞서 그는 MBC '무한도전'에서 아내의 쌍둥이 임신 사실을 솔직하 게 공개했다 아빠가 된다는 소식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는 가하면 제 대로 아빠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털어놔 시청자들 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주님 아닌 왕자님들의 든든한 아빠도 있다 바로 배우 송일국으로 그 역시 지난해 초 세쌍둥이의 아빠 가 됐다 그는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한 뒤 MBC '신이라 불 리운 사나이' 출연당시 소원을 비는 희망나무에 2세에 대한 희망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그의 희망이 간절했을까 결국 세 아들의 아빠가 되는 경사를 맞이했 다 장군의 후손답게 이름도 송대 한 송민국 송만세로 작명했다 송 일국은 지난해 연말 연하장을 지인 들에게 전하면서 세 아이의 얼굴을 공개했다

‘광고킹’ 싸이가 국내 복귀와 동 이 밖에도 국내에서는 삼성전 시에 ‘광고 싹쓸이’에 나선다. 자·LG U+·SK커뮤니케이션즈·CJ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이해심 길방 : 西 28년생통신·화장품·라 편견을 갖지 말 것 40년생 비슷해 보여도 다를 있다 52년생 대 현재 국내외에서 제일제당·농심 등의수광고를 싹쓸이 충하지 말 것 64년생 맺고 끊는 것을 분명히 할 것 76년생 경쟁으로 스트 면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싸이는 하며 ‘광고킹’에 올라 있다. 광고 효 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88년생 상황 분석을 잘할 것 17일 국내 복귀와 동시에 3개의 광 과 또한 ‘강남스타일’의 히트 이후 고를 더 촬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탁월한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한 광고 관계자는 “싸이의 경우 전 입을 으로 알려졌다. 스타들의 전 29년생 밝고 따듯한 의상을 것 41년생 시간이꽃미남 빠르게 흐름 53년생 해 야 할 일이라면 말 것 유물이었던 65년생 외모에 신경을 쓸 것 77년생까지 얼굴 표 세계에서 광고 효과가 가장미루지 탁월한 화장품 광고에 침 유의를 할 것정도의 89년생 웃는투하는 얼굴 친절한 스타 중 하나다.정에 최소 10억 등 언행 품목도 가리지 않는다. 광고료를 받고 있고, 광고가 온에어 싸이는 다음 달 12일 국내에서 신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되는 국가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10 곡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30년생 한 수 가르쳐 줄 수도 42년생 주변 사람들과 어울릴 것 54년생 가 억 플러스알파로는금액이 기하급수적 다.법다음 날에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는 66년생 여럿이 서울 호흡을 마포구 맞출 것 성산동 78년생 으로 올라간다”고 전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적응하는 데 늦어질 듯 90년생 낙천적으로 살 것 싸이는 실제 지난해 글로벌 견과 공연을 열고 신곡의 첫선을 보인다. 재물 : 좋음 건강 : 왕성 사랑 : 西南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류 브랜드인 원더풀 피스타치오 광 : 한마음 이날길방 공연은 31년생 하고 싶은 일은 하며 살 것 43년생 나이를 잊고 활기차게 55년생 더 고로 미국 슈퍼볼에 등장했다. 광고 에 생중계된다. 신곡 중 한 곡의 제 불어 살 것 67년생 다다익선 사람이나 물건은 많을수록 좋다 79년생 일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8% 정도 올 목은 ‘아싸라비아’로 알려져 화제를 할 맛나고 의욕 넘칠 듯 91년생 이미지 향상 린 것으로 알려졌다. 모았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2년생 선물을 받거나 존경 받을 듯 44년생 먹을 복 생길 듯 56년생 기다

만년 노총각 신현준 5월26일 재미교포와 결혼 연예계 만년 노총각 신현준(45)이 결혼식을 올린다 신현준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 저 결혼합니다 이제는 둘이 되어 더 성실하고 C 더 노력하는 하나님의 C 아름다운 일꾼이 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신현준은 5월26일 서울

지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제 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 은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결혼결 심을 굳혔다는 후문이다 신현준은 아직 결혼식만 확정했 을 뿐 아직 주례나 사회 등 구체적 인 것은 차츰 잡을 생각이다

리던 소식을 접할 수도 있다 68년생 일에 탄력이 붙고 희망이 생길 듯 80 년생 명분과 실리를 챙길 수도 92년생 윗분과 교감 통할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南

(972) 243-7541~2

33년생 해오던 일에서 보람이 생길 듯 45년생 구관이 명관 오래 된 것을 소 중히 할 것 57년생 한 수 가르쳐 주거나 배울 수도 69년생 서로 소통하는 자리 만들어 볼 것 81년생 한 수 배우게 될 듯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34년생 마음을 비우고 세상의 일에 관심 갖지 말 것 46년생 조금 손해 보는 듯해도 참을 것 58년생 집착하지 말고 버릴 것 70년생 마음에 안 들어도 내 색하지 말 것 82년생 귀찮은 일이 생길 수도

연예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2013년 3월 16일 토요일

윤소이

오연수

3 17

임수향

이다해

아이리스2 빛내는 여배우 액션 카리스마

시험대 오른 스톰 쉐도우 한류스타 이병헌은 월드스타로 거 2' 3D 버전을 일부 시연할 만큼 아 시아권에 공을 들였다 듭날 수 있을까? 한류스타 이병헌의 중요성이 커 이병헌의 할리우드 출연작 '지아 이조2'가 28일 한국과 북미 등에서 진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지아 이조2' 아시아 프리미어를 한국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아이조2' 는 이병헌이 할리우드에서 A급 배 서 시작한 것도 이병헌 때문이다 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시 이병헌은 한국에 이어 호주 영국을 험대다 이 영화의 흥행성적 특히 거쳐 미국에서 '지아이조2' 프리 아시아 흥행 성적이 이병헌에 상당 미어 행사에 참석한다 1편 때와는 대접이 확연히 달라졌다 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아이조2'는 새로운 주인공들 사실 2009년 개봉한 '지아이 을 받아들이면서 1편 주인공 채닝 조:전쟁의 서막'은 미국에선 흥행 테이텀의 존재를 시작부터 지워버 에서 실패한 영화였다 제작비 1억 린다 반면 이병헌이 맡은 스톰 쉐 7500만 달러를 들였지만 북미 지역 도우 역할은 과거까지 공개되면서 에선 1억 5000만 달러 수입에 그쳤 한층 커졌다 이병헌은 '지아이 다 하지만 북미를 제외한 다른 나 조' 시리즈를 3편까지 계약했다 2 라들에서 1억 5200만 달러를 벌어 편 성적이 좋을 경우 3편 출연은 보 들여 총 3억 달러 수입을 올렸다 장된 것이나 그중에서도 다름없다 아시아권에 '지아이 서 흥행이 아 지아이조 2 아시아 흥행땐 조2'가 북미 주 좋았다 이병헌 월드스타로 자리매김 지역에서 1 '지아이 편을 능가하 조2'가 프렌 차이즈로 기획됐으면서도 속편 제 는 성과를 낼 경우 할리우드에서 이 작이 4년이 걸린 건 할리우드 스튜 병헌의 존재는 더욱 빛날 것으로 보 디오 파라마운트가 북미 흥행에 쓴 인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또 다른 맛을 봐서 신중하게 기획했기 때문 출연작 '레드2'에서도 사연 있는 악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빛냈다 '지 이다 파라마운트로선 '지아이조' 시리즈를 북미 뿐 아니라 해외수입 아이조2' 흥행에 이어 '레드2'까지 에 승부를 걸기로 했다는 후문 한 좋은 성과를 낸다면 이병헌으로선 류스타로 아시아권에 인기가 높은 아시아계 액션스타에서 벗어나 보 이병헌의 비중이 커진 것은 당연지 다 다양한 역할을 할리우드에서 소 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 사였다 자들에 따르면 이병헌은 할리우드 파라마운트는 당초 '지아이조2' 를 지난해 6월 개봉하려다가 3D로 에서 이미 여러 편의 영화에서 러브 전환해서 선보이기 위해 올해 3월 콜을 받고 있다 과연 이병헌이 할리우드에서 존 개봉을 택했다 중국을 비롯한 급격 히 늘고 있는 아시아권 3D 극장 수 재감 있는 배우로 인정받을 수 있 입도 고려한 처사다 파라마운트는 을지 국내 팬들로선 '지아이조 지난해 12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2' 흥행 성적이 여러모로 기대되는 취재진을 홍콩에 불러 '지아이조 이유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 뉴제너레이션'(이하 '아이리스 2' 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 훈) 여배우들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아이리스2' 9회에서는 NSS 부국장 최민(오 연수 분)의 냉혈 카리스마부터 첫 등장한 북측 간첩 박태희(윤 소이 분)까지 강렬함의 연속이 었다 최민은 남북회담을 재개하며 현장을 이끌었지만 지수연(이다 해 분)과 서현우(윤두준 분)가 감시를 위해 북측 대표단 숙소에 설치한 도청기가 발각되면서 뜻 하지 않은 의심을 받게 됐다 그 럼에도 그는 유중원(이범수 분) 의 갖은 압박 속에서 부국장으로 서의 자존심을 지켰고 미사일이 발사 될 경우 '전면전'이라는 카 드를 꺼냈다 현실에서도 북한 핵문제가 국 제 안보태세를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된 만큼 보다 몰입할 수 있 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최민이 신임 부국장으로서 NSS요원들 을 묵묵히 이끌었다면 이날 방송

을 통해 진정한 카리스마가 돋보 이는 순간이었다 최민 역을 연기한 오연수의 변 신도 한 몫 했다 그동안 오연수 라는 배우의 이미지로 단아함이 먼저 떠오른 것과 달리 묵직한 분 위기 강단 있는 모습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박태희의 첫 등장은 미스 터리함 그 자체였다 그는 아이 리스인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에게는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 원장 권영춘(안승훈 분) 앞에서 는 예의를 지켜 반전을 드러냈 다 어느 소속인지 정확치 않은 상황에서 박태희의 행보는 지켜 봐야 한다 박태희 역으로 1년 만에 안방 극장을 컴백한 윤소이는 반가움 과 동시에 녹슬지 않은 '여전사'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그동안 지수연이 고난도 액션 부터 정유건(장혁 분)을 찾기 위 해 추리를 발휘 하는 가하면 김 연화(임수향 분)도 아이리스의 일원으로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 냈다 특히 지난달 21일 방송분 에서 맥주병 주먹 발차기 등

제대로 된 맞대결을 벌인 '헝가 리 전투'는 리얼 액션연기로 시 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 게 했다 보통 액션블록버스터물이라면 남자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이 관전 포인트 이지만 '아 이리스2'에서는 여배우들의 연 기가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만큼 이들이 이끌어가는 점이 크다 각 캐릭터별로 갖고 있는 매력 부터 액션까지 비교해보는 재미 도 빠질 수 없다 이제 지수연과 리에(유민 분)의 격투만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여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아이리스2' 한 관계자는 스타 뉴스에 "여배우들의 숨겨진 카리 스마가 돋보이는 한 회 였다"며 " 여배우들이 그동안 고된 액션연 습을 해온 것이 점점 빛을 발하 는 것 같다 각자 맡은 캐릭터 분 석을 꼼꼼히 하는 만큼 앞으로도 기대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100%(닐 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의 시 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2위에 안착했다

안미나 거창 민간인학살사건 소재 영화 여주인공 배우 안미나가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 '청야'(감독 김재수제작 꿈꿀권리)의 여주인공 으로 캐스팅됐다 15일 소속사 가족액터스에 따르면 안미나는 '청야' 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뒀다 예명 한여 운으로 활동했던 안미나는 지난해부터 본명으로 이름 을 바꿨다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은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한국군이 공비 소탕 을 명목으로 민간인 719여명이 집단 학살된 사건이다 김재수 감독은 "안미나는 시대성을 완벽히 이해하고 연기해야 하는 쉽지 않은 배역 임에도 불구하고 안정 된 연기력과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남달라 여주인공으 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안미나는 "거창사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는 계기 가 될 수 있는 영화이기에 최선을 다해 작품과 배역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 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청야'에 함께 할 수 있 게 되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안미나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역전의 여왕' 등과 영화 '라디오 스타' '원더풀 라디오' 등에 출연해 왔다 지난해에는 영화 '네모난 원'의 여주인공을 맡 았다

밀알 칼리지 (Milal College)

주 중(월-금)에 실시되는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인 장애인 Day Activity 프로그램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 선생님들의 지도로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인(Whole-life)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직장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밀알 College Program

Monday—Friday M-Class 9:00-2:00 / A-Class 1:00-5:00

대상

모든 성인 장애인

연락처

682-561-9826 / 817-793-8278

주소

1611 I-35E Frontage Rd. Carrollton, TX 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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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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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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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9일 화요일

2013. 3 16 토요일 Puzzle & Quiz 정답

미국 시애틀에 사는 작가 낸시 젠슨의 딸 은 3살밖에 안 됐지만 성인용 코미디 애니 메이션 '킹 오브 더 힐을 좋아했다. 그러다 젠슨은 아동 실험에 참가하게 돼 딸에게 협동적 팀플레이와 우정 등 주제 를 다룬 유아용 프로그램을 보여주기 시 작했다. 이제 6살이 된 딸은 선생님으로부터 남을 배려한다는 칭찬을 받는다. 젠슨은 딸이 전 에 좋아했던 TV 성인 프로그램이 정말 웃 겼지만 돌이켜보니 3살짜리에겐 매우 부적 절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취학 연령 이전의 어린 아이들에 게 폭력행위를 묘사한 TV 프로그램을 제 한하고 공감을 유도하는 교육적 프로그램 을 자주 보게 했더니 공격성이 줄었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인

받았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토머스 로빈슨 스탠퍼드대 소아과학과 교수는 잠재적 해 결책을 제시하는 실험이라면서 아이들에 게 공격적인 프로그램을 덜 보고 친사회적 프로그램을 더 보여주면 행동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비슷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던 제 이미 오스트롭 버팔로대(심리학) 교수는 부 모들이 아이와 함께 TV를 보면서 TV에 나 오는 갈등에 관해 이야기하라고 추천했다. 이어 아이가 나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 게 하라고 권했다. 3살짜리 아이가 4살 이 상 아동의 시청을 권장한 PBS의 아서같 은 프로그램을 보면 형제간의 다툼만 기억 하고 나중에 화해하는 부분은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애틀아동연구소와 워싱 턴대의 연구자들은 3~5세의 아이가 있는 565쌍의 부모를 두 무리로 나눠 실험했다. 실험군 부모들은 다른 이를 도우며 폭력 없이 갈등을 해결하고 공감을 보여주는 내 용의 TV 프로그램을 아이에게 보여주도록 권유받았다. 또 아이들과 함께 TV를 보면서 갈등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을 물어보라는 조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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