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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Thursday, April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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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초의원까지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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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51)·김무성(62)·이완구 (63) 후보가 4·24 국회의원 재·보 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무소속 안 철수 후보가 60.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누리당 허준영(61) 후보는 32.8%, 진보정의당 김지 선(58) 후보는 5.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안철수 당선자는 “반드 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안철 수의 새출발을 꼭 지켜봐달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 무성 후보가 65.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주통합당 김비오(45) 후보는 22.3%, 통합진보당 민병
렬(52) 후보는 12.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무성 당선자는 “타지 역에서 왔음에도 높은 지지 보여 준 주민들께 감사 드린다. 영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 당 이완구 후보가 77.4%의 득표 율로 당선됐다. 민주통합당 황인 석(59) 후보는 16.9%, 통합진보당
4.24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 24일 오후 당선이 확정된 새누리당 김무성(부산 영도), 무소속 안철수(서 울 노원병), 새누리당 이완구(충남 부 여·청양) - 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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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인(42) 후보는 5.7%의 득표율 을 기록했다. 이완구 당선자는 “압도적인 승 리를 안겨준 주민들께 감사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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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흘간 어빙의 라스콜 리나스 골프장(Las Colinas Country Club 파71ㆍ6410야드)에서 열 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노스텍사스 슛아웃(North Texas Shootout)이 열린다.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LPGA투어가 텍사스에서 열리기 는 1991년 US여자오픈 이후 22년 만의 일이다. 총상금 130만 달러가 걸린 이 대 회는 36명의 한국 여자 골퍼가 참 석한다.
특히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는 박 인비(25·제주 삼다수) 선수와 지난 주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 때문에 롯데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했던 신지애(25·미래에셋)와 올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최나연(26·SK텔레콤) 선수와 한국의 골프 영웅 박세리 선수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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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64만6000달러를 벌어 LPGA 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고, 97점으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 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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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5일 목요일
이번 27일(토) 베다니장로교회 체육관과 주차장에서 오전 7시부 터 오후 3시까지 바자회가 열린다. 음식 메뉴는 한국 사람이면 모두 좋아할 족발, 돈가스, 녹두전, 떡볶 이, 김밥, 만두, 어묵 꼬치, 불고기 꼬치, 김치, 깨 볶음 등이며 가격은 5달러선이다. 또 교인들이 정성스럽게 기부한 티셔츠 종류는 1달러면 살 수 있 고, 신발 종류도 500켤레나 준비 되어 있다. 중고장터에는 운동용품 과 가구, 생활용품이 저렴하게 판 매된다.
미 시민권 취득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한 625 참전 국가유공자들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 길이 열 릴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한인사회 유공자들도 들뜬 분위기다 한국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한 국시간)민주통합당김성곤의원(전남 여수갑)이 지난해 12월 대표발의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에는 외국 국적을 취득한
바자회 준비위원회는 달라스 교 민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주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했다 며 지역복음화의 계기로 삼고 싶 다고 말했다.
베다니장로교회는 올해를 선교 원년으로 여기고 안디옥 교회와 같이 선교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 는다고 전했다. 6월 23부터 26일까지 20여 명의 성도가 예수님의 사랑을 오클라호 마 인디언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 또 7월 1일부터 6일까지는 매년 펼쳐온 온두라스에 교회건축을 위
국가유공자의 경우 대통령령으로 설치되는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 의결정으로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조항(제5조제6항)이 신설됐다 개정안은 이달 말 열릴 국회 본회 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법은 국적을 상 실한 사람에 대해 국립묘지에 안장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독립유 공자나 625 참전 재일학도의용군인
주간날씨 (DALLAS 지역) 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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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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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16명의 성도가 온두라스에서 봉 사하게 된다. 바자회 준비위원장 김홍수 집사 는 이번 바자회를 위해서 베다니 교회 온 성도님들이 관심과 열정으 로 참여하고 있다”며 봉사함으로 서로의 우의와 사랑을 굳건해지고 타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통해 단지 물건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 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도와 정성으 로 마련하는 바자회에 오셔서 맛 있는 음식도 드시고 가정에 필요 한 물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가나 사회 에 현저하게 공헌을 하거나 무공훈 장 등을 받은 경우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개정안 의 취지를 설명했다 정무위원회 검토보고서도 국가 유공자 등으로 외국국적을 취득한 자에게 보훈급여금을 지급하고 있 는 현실을 감안하면 국가유공자로 서 국가나 사회에 헌신한 공로가 국 적을 상실했다는 사유만으로 국립 묘지 안장대상자에서 제외할 만큼 귀책사유가 크다고는 할 수 없다 고 설명했다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미 경고했다 지구로 돌아올 수 없는 조건에도 전 세계 지원자들의 숫자는 줄어들 지 않고 있다 이들 지원자 중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네덜란드 물리학 자 헤라르뒤스 후프트(1999년)도 포 함돼있다 우주인들이 치사량의 방사능을 이겨내고 안전하게 화성 표면에 착 륙한다 하더라도 현지에서의 안전 을 보장할 수도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화성의 평균 온도는 섭씨 영하 55 도를 밑도는가 하면 공기의 주성분 이 이산화탄소여서 우주인의 생존 가능성 여부조차 불투명하다 아직까지 화성 유인탐사는 성 공한 바 없으며 미국 우주항공국 (NASA)가 지난해 8월 무인 로봇탐 사선 큐리오시티의 착륙에 성공한 것이 전부다 마스 원 회사 관계자들은 이번 화 성정착촌 계획이 윤리적 기준 안에 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 며 우주인을 뽑는 선발 과정은 올 해 리얼리티 TV쇼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지난 1973년 육군 중령으로 예편 한 김해용 씨는 국가에 봉사를 했 는데 이에 대한 혜택을 미 시민권 을 땄다는 이유로 받지 못하다는 것 에 대해 억울하고 서운하게 생각하 고 있던 차였다며 그동안 우리 모 두가 바라던 일이 한 발짝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24년간 군에 몸담았다는 채순구씨
는 국립묘지에 묻힐 자격을 잃고 싶지 않아 20년 넘게 시민권을 따 지 않고 있었다 한국의 국가유공 자와 미 시민권을 가진 국가유공자 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댄다면 형평 성에 어긋난다 그 동안 여러 차례 관련 법안 이 상정됐다 예산 문제로 부결됐는데 이번에는 꼭 법이 통과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DFW 지역
베다니 장로교회 봄 바자회
행사 안내
일시: 4월 27일(토) 오전7시~오후 1시 장소: 베다니 장로교회 체육과 문의: (972) 395-9200
빛내리교회 열린 음악회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4월26일(금) ~ 28일(주일) 장소: 달라스 연합교회 문의: 972-245-1419
일시: 4월27일(토) 오후 7시 장소: 빛내리교회(무료입장) 문의: 972-238-1127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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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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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토요일 주 5회 발행)
2013 달라스 연합교회 말씀 사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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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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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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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수 없는 화성정착촌 모집 공고에 세계 각국 지원자들이 몰리 고 있다 네덜란드 벤처회사인 마스 원 (Mars One) 대표 바스 란스도르프 (공학자)는 22일 뉴욕의 한 호텔에 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1만건에 달하는 참가 희망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스 원의 화성정착촌 프로젝트 는 2016~2020년 로봇을 수차례 화성 에 보내 사람이 살 수 있는 외곽기 지를 건설한 뒤 2022년 우주인 4명 을 보내고 2년마다 4명씩 총 24명을 보내는 내용이다 지원요강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영 어 구사력과 강한 생존력 친화력을 갖춘 신체 건강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2022년 첫 우주인 이주에 들어가 는 비용은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란스도르프 사장은 엄청 난 금액이기는 하지만 인류가 화성 에 첫발을 내딛는 그 순간이 온다면 온 지구가 이를 보고 싶어할 것이 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 화성여행은 편도로 귀환 계획은 포함돼 있지 않다 이 에 대해서는 란스도르프 사장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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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26일(금) ~ 28일(주일) 장소: 달라스 연합교회 문의: 972-245-1419
일시: 일시: 4월 27일(토) 오전 11시 장소: 뉴송교회 문의: (972) 330-9174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한인 성인 4명중 1명은 담배를 피 우는 것으로 나타나 인종, 출신 국가 별 흡연율 조사에서 한인 흡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C샌디에이고 산하 아시안금연
인천발 LA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물의를 빚었던 포스코에너지 임원 왕모씨가 결국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왕 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죄하는 뜻 에서 사직서를 냈으며 회사 측은 곧 바로 수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전날 자사 웹사이 트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왕씨 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시작하면서 보 직해임 했다. 왕씨가 승무원에게 라면을 안끓여 준다며 잡지를 말아 얼굴을 가격한 것을 두고 인터넷에는 포스코 라면
센터(Asian Smokers Quitline·이하 센터)가 공개한 연방질병통제예방 센터(CDC)의 200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인 흡연율은 27.2%에 달하 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아시아계 평균의 두배가 넘 고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한인 다음으로는 베트남계가 26.5%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인종 별로는 네이티브 아메리칸이 23.2%로 가장 높았고 백인이 22.1% 로 뒤를 이었다. 흑인과 히스패닉은 각각 21.3%와 14.5%로 나타났다. 아시아계로는 한인과 베트남계에 이어 일본계 18.3%, 중국계 12.3%로 집계됐으며, 아시아계 전체 흡연율 은 11.6%로 인종별 흡연율에서 가 장 낮았다. 니코틴 중독에 관한 한, 한인사회 가 가장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흡연율 통계와 관련, 센터의 금연
등 각종 패러디가 속출했다. 또 네티 즌과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갖가지 진상 고객의 행태를 고발하 는 내용들도 쏟아지고 있다. 전직 여승무원이었던 A씨가 뽑은 진상 손님으로는 내가 누군지 알아 형부터 술 마시기 위해 탑승한 것 같은 한잔 더형, 사사건건 트집잡 는 투정형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인천행 국적기에서 벌어진 일화는 진상의 또 다른 극치 다. 자칭 미주 한인사회 인사라며 허세를 부리던 B씨는 와인 몇 잔을 마신 후 여승무원의 신체를 건드리
며 소동을 부렸다. 항공사는 목적지 도착과 함께 진 상 고객을 경찰에 넘기려 했고, 사 태를 파악한 한인사회 인사는 착륙 직전 해당 승무원을 찾아가 무릎까 지 꿇고 백배사죄해 간신히 철창행 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월에는 뉴욕발 인천행 국적기에서 한 미국인이 술에 취해 여승무원들을 성추행하고, 남 승무 원을 폭행해 인천공항 도착 즉시 경 찰에 체포된 적도 있다. 미국에서도 기내 난동은 이유 여 하를 막론하고 처벌을 받는다. 미국 항공사들은 진상고객이 보고되면 회 항하거나 착륙 즉시 해당 승객을 경 찰에 넘기기도 한다.
프로젝트 매니저 조앤 이 박사는 아 시아계 가운데서도 한인의 흡연율 이 가장 높다면서 한인들의 건강이 아주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금연 관련 연구에 몰 두해 온 이 박사는 한인 흡연율이 1 위를 차지하는 이유에 대해 따로 조 사된 바는 없지만 금연센터에 문의 하는 이들의 경우를 보면 한국에 흡 연문화가 널리 퍼져있고, 이민생활 의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인 것 같다 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 박사는 담배가 폐, 인두, 구강, 후두, 식도, 위 방광, 췌장 등에 암 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저체중아 출산, 유산과 조산의 원인 이 되는 것은 물론, 간접흡연자들에 게도 7000종이 넘는 화학물질 흡입
스몰 비즈니스업체들이 해킹 공격과 같은 사이버 피해의 주 요 타겟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23일 통신업체 버라이즌이 발 표한 온라인 정보누출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621건 의 정보누출사고가 발생한 가운 데 직원수 100명 이하의 업체 193 건을 포함해 절반에 가까운 피해 가 직원수 1000명 이하의 업체에 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터넷보안업체 시만텍 이 밝힌 사이버공격 보고서에서 도 지난해 피해를 입은 250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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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인한 피해를 준다고 강조했다. 한인은 흡연율이 높은 만큼 금연 관련 문의도 많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접수된 한인의 무료 금연 상담전화 횟수는 685건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가장 많았던 것은 베트남계로 716 건이었으며, 중국계는 596건으로 집 계됐다. 이 박사는 센터엔 한인 직원 7명 (금연 코치 5명, 리서치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어 한인들도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금연센터에 전화 상담을 한 이들의 경우, 금연 성공률이 두 배나 높다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니코틴 패치 2주치 분량 을 무료로 지급, 금연을 돕고 있다.
하의 소규모업체가 31%를 차지 해 전년도 18%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소규모업체들의 피 해가 급증하는 이유로는 해커들 이 강력한 보안시스템을 운용 중 인 대형업체에 비해 비교적 보안 이 허술해 해킹하기가 용이하면 서도 대형업체 못지않게 다수의 고객명단을 비롯한 신상 데이터 및 크레딧카드 번호 등 해커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 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회사 웹사이트보다 공격 하기가 쉬운 직원들의 모바일 기 기를 통해서도 각종 해킹 소프트 웨어를 침투시켜 직원들이 회사 컴퓨터에 접속할 때를 이용, 데 이터를 빼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면 “4·24 재보선, 이변은 없었다”에서 이어집니다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 드에 비밀계좌를 둔 한국인 명단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 유명인들의 명단을 공 개해 온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ICIJ)가 한국인 명단도 공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 언론들은 23일 버진 아일랜
드에 조세회피를 위해 비밀계좌를 유지해 온 세계 각국의 유명인 명단 을 공개했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 회(ICIJ)가 곧 한국인 명단도 공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ICIJ를 이끌고 있 는 제러드 라일 기자가 계좌분석 결 과 한국인의 이름도 많았다며 몇 달에 걸친 분석 끝에 이름과 출신국 가를 정리했고, 한국인 이름도 찾아 냈다고 밝혔다.
그는 주소를 통해 이름을 추출해 냈다며 70여 명 정도가 (한국인 명 단에) 있다고 밝혔다. 라일 기자의 작업대로라면 한국 인 명단엔 미주 한인 영주권자들의 이름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 큼,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에도 한바 탕 회오리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 라일 기자는 재확인 결과 북한 사람 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상 최초로 사전투표제가 도입 된 4·24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은 41.3%를 기록했다.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 가운데 3위 에 해당한다. 전체 투표율은 33.5%로 2000년 이 후 재보선 평균치(32.4%)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회의원 선거구 중에선 충남 부여·청양이 44.2%로 1위를 기록했고, 서울 노원병도 높은 투표 율(43.5%)을 보였다.
사전투표제는 유권자들이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고도 전국의 선거구 지역 어느 곳에서나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19~20일 이틀 동안 사 전투표가 진행됐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실시된 3개 지 역구의 평균 사전투표율은 6.9%로 집계됐다. 서울 노원병 투표율이 8.4%로 가 장 높았고, 부산 영도(5.9%), 충남 부여·청양(5.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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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5일 목요일
창세기의 질문들 열린지구촌교회 황석형 목사 sughyung@gmail.com
명령에 순종하여 고향을 떠났지만 아직은 그 믿음이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할 만큼 은 되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은 후에 그랄 땅에 내려가서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지만 바로 왕 에게서 자기를 보호해주는 하나님의 약속 을 경험하면서 믿음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볼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 함이 연약한 믿음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 직은 하나님을 잘 모르는 무지함이라고 해 야 할까요? 그 부족한 모습을 안타까움으 로 봐주신 것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럼에도 아브라함이 진실을 밝히기 위 해 누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사실 자기 보호를 위한 비열한 속임수였기에 비난 받 아 마땅한 연약함이라 볼 수 있지요. 그래서 하나님을 모르는 바로 왕의 책 망은 우리 성도들이 잘못했을 때 불신자 들에게 받는 당연한 책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아브라함의 믿음이 성 장하여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는 희 망적인 사실은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에게 도 큰 위로가 될 수 있겠지요.
사라의 나이가 당시 65세의 나이였는데 정말 그렇게 아름다웠을까요(4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 나안으로 갔지만 가뭄을 만나게 되어 다 시 큰 나라인 이집트로 터전을 옮기게 되 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가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었기에 혹시 자신을 해치고 아내를 빼앗아갈까 두려운 마음에 누이라고 이집 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물 론 사라도 자기 남편의 안전을 위해 동의 를 했겠지요. 고대에 쓰인 파피루스 기록을 보면 이 집트 왕이 군대를 시켜 아름다운 여자는 붙잡아오고 그 남편은 살해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니 당시 아브라함이 그런 두려 움을 가진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예상한대로 이집트 왕 바로는 사라가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지참금 으로 많은 선물을 그녀를 궁으로 데려가 게 됩니다. 놀라운 것은 아브라함이 사라를 빼앗기 고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아내를 되찾게 되고 오히려
많은 재산까지 선물로 받게 됩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겁이 난 바로 왕은 아브라함의 거짓말을 책망하고 사라를 돌려주지만 정작 하나님께서는 아 무 언급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아브라 함은 많은 재물을 얻게 되지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거짓 말을 용납하고 인정하신다는 의미인가 의 문이 들 수 있겠지요. 여기서 성경의 목적을 다시 볼 수가 있 습니다. 성경은 도덕적 요소가 있지만 도 덕만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보여주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 음 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같은 남자로 여자를 방패 삼는 것이 저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모 습이기는 하지만 아브라함의 거짓말을 두 가지로 변명(?)해볼까 합니다. 하나는, 사라가 실제로 아브라함의 이 복누이이기 때문에(20:2) 아브라함이 거짓 말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습니 다. 사라는 아버지 데라가 다른 아내에게 서 얻은 딸로 추정할 수 있는데 당시 고대 의 결혼 풍습으로는 누이와 결혼하는 것 이 가능했습니다. 또 하나는, 아브라함이 비록 하나님의
야누스 크리스천이 너무 많습니다. 야누스(Janus)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두 얼굴을 가진 신이죠. 교회에서의 나 와, 세상에서의 나가 다른 크리스천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동안 교회란 울타리는 암묵적으로 거룩함과 속된 세상을 분리하는 경계선이 되어 왔습니다. 교회가 스스로의 성역을 구체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울타리 안에서의 자기표현이었으니까요. 성역의 울타리에서는 모든 것이 경건하 게 느껴집니다. 그곳에서 제공되는 것이 나 주어지는 일들은 신의 영광을 위해 기 꺼이 받아들이고 감당해야 할 거룩한 의 무가 됩니다. 교회가 부여하는 직분도 마찬가지입니
다. 교회 직분이기 때문에 소위 말씀과 기도가 밑바탕 되어 열심과 성실로 감당 해야 할 소명으로 인식됩니다. 성역에 대한 관념이 왜곡되어 스며들 때도 있습니다.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한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라 면서 정작 울타리 안에서의 거룩과 경건 이 은연중에 강조되다 보니, 오히려 죄성 을 감출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자연스레 형성됩니다. 때론 교회가 가식적 집단으 로 비치는 이유입니다. 아무튼 교회 울타리 안에서는 많은 것 을 해볼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봉사도 할 수 있고, 직분이 주어지면 누구를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 이웃돕기도 하고, 다른 나 라로 선교도 갑니다. 교회란 거룩한 울타
리 안에서는 모든 것이 신을 위한 특별한 사명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이 교회 안에서만 너 무 고착되다 보니 어느새 교회에서의 나 와 세상에서의 나는 점점 괴리가 커집니 다. 교회를 벗어나면 일상에서 크리스천 의 정체성만으로 세상과 섞여야 하고 접 촉하는 방식에는 어색함을 느낍니다. 극단적일 경우 교회의 모든 것은 거룩 하고 세상 것은 속된 것으로 분리하는 이 분법적 사고가 무의식 속에 자리 잡습니 다. 기독교에 크고 작게 배어있는 성속 이원론의 관념들이죠. 교회 안에서는 본받을만하고 영향력도 있는 크리스천인데 막상 세상에서는 그렇 고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에서 사회적 직분이나 높은 지위를 얻어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고지론을 주 장하는 게 아닙니다. 세상에서의 삶은 교 회의 연장선상이 돼야 한다는 뜻입니다. 한인 1.5세 및 2세 평신도로 구성된 마운틴 무버(Mountain Mover) 피터 백 대표는 설립 취지를 설명하면서 세상에 서는 아무 영향력도 미치지 못하면서 교 회에서만 잘나가는 크리스천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각 교회 젊은 평신도 연 합으로 세상 속에서 실제적인 기독교적 가치의 실천을 꿈꾸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에서만 인정받고 있는 야누스 크리스천입니까 아니면 교회와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리얼 크리스천입 니까.
아브라함이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음에도 오히려 바로 왕을 책망한 이유는 무엇인 가요(12:9-20)?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의 나이가 75 세였으니까 그보다 10살 어린 사라의 나이 는 65세였습니다(17;7). 지금으로 보면 이 해가 안 되는 나이이고 아름다움이지만 당 시 나이로 볼 때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 는 일입니다. 사라는 90세에 아이를 출산하였고 127 세에 죽었지요(23:1). 아브라함도 175세까 지 살았습니다. 오늘날의 사람보다 2배 가까이 더 살 았던 그 시절로 보면 사라는 지금의 40 대 초반이나 30대 후반으로 볼 수 있고 또한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없었기에 중 년 여인이라도 아름다움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지요. 더욱이 이집트 사람들은 함족의 후손으 로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 피부를 가 졌지만 사라는 셈족의 후손으로 옅은 갈 색 피부를 가졌기에 이집트 사람들이 이 국적인 매력까지 지닌 여인으로 느꼈겠지 요. 그러니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의 미모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것이 과장된 표현만은 아니었습니다.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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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서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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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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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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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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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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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로얄빌딩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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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5일 목요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가동이 잠정 중단된 개성공 단 문제와 관련,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 원이 되도록 우리가 노력해야지 퍼주기를 한다거나 적당히 넘어가는 일은 새 정부에서 결코 있을 수 없 다”고 말했다. 국내 46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오찬 간담회 에서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 라도 적당히 타협해 그때그때 넘어가 더 큰 위기를 초래하지는 않겠다”며 “벼랑끝 협박에 뭔가를 내주 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 면서 “개성공단 문제는 남북관계가 예측 가능한 관 계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진행( 되고 있는) 상황으로, 할 거냐 말 거냐의 문제가 아 니다”며 “인도적 지원도 북한 주민을 생각해 정치 적 상황과 관계없이 계속해나간다는 원칙을 갖고 있 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동북아평화협력구상’(서울프로 세스)은 많은 국가에서 이미 공감을 표시해왔다”며 “미국을 포함한 동북아 여러 국가가 기후변화와 테 러방지, 원전 안전 문제 등 비정치적 분야부터 신 뢰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다자간에 더 큰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내달 미국 방 문 때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도 참여 한다고 하면 공동의 발전을 위해 같이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싸이(36) 가 신곡 젠틀맨으로 빌보드 1위 자 리를 겨냥하고 있다. 젠틀맨은 24일 미국 빌보드 매거 진 빌보드 비즈가 프리뷰를 통해 공 개한 5월3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공 개된 4월26일자 핫100 12위에서 7 계단 상승한 수치다. 빌보드 비즈는 젠틀맨이 유료 스 트리밍과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음원 다운로드의 증가로 핫100 순위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빌보드 비즈는 또 젠틀맨이 기 록한 순위가 공식적인 라디오 프로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동북아평화 구상은 대선 공약사항이지만 대통령의 오찬발언에선 전에 없던 미국과 북한이 포함됐다”며 “이는 남북관계의 틀을 동북아라는 더 큰 틀에서 볼 필요가 있다는 의 미”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대해 “한·일 관계는 안보·경제 등 모든 차원에서 중요하지만 역 사 인식이 바르게 가는 것이 전제되지 않고 과거의 상처가 덧나게 되면 미래지향적으로 가기 어렵다”며 “그 부분에 대해 (일본은) 지혜롭고 신중하게 해나 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일본의 우경화가 바람직한 방 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동북아와 아시아 여러 국가 간 관계가 어려워질 것이고 일본에도 바람직하 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시한을 2년 연장키로 한 한·미 원자 력협력협정에 대해서도 “짧은 시간에 원하는 방향 으로 호혜적 ·선진적으로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 고 견해차도 있었다”며 “그런데 공백 상태가 되면 원자력 발전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시한을 연장했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선진적이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 는 쪽으로 가도록 얘기가 됐기 때문에 의미 있는 진 전도 있었다”며 “미국에 가서 어떤 방향으로 더 노 력해 나갈 것인가 하는 얘기는 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오전 공정거래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경제민주화와 관련, “어느 한쪽을 옥죄려 고 하는 것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한쪽에서는 너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 아니냐 우려하고, 다른 한쪽에선 경제민주화가 후 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는데 두 얘기가 모두 맞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모션 없이 기록한 순위라고 덧붙여 싸이가 본격적으로 현지 프로모션 을 펼치는 다음 주 순위 상승도 기 대케 했다. 지난 12일 미국을 포함한 세계에 공개된 젠틀맨은 공개 12일 만인 24일까지 음원 다운로드 건수 7만 2000건을 기록, 디지털 송스 부문 에도 20위로 이름을 걸었다. 스트리 밍은 모두 1390만번 클릭됐다. 빌보드는 미국의 음악잡지 빌보 드가 발표하는 대중음악 인기순위 다. 미국 음반 판매량 집계회사 닐 슨사운드스캔의 앨범 판매 조사량 과 현지 1000여개 방송사의 방송횟
수 등을 종합한 것이다. 공신력을 인정받아 이후 미국 뿐 아니라 각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알 려주는 지표로 통한다. 시대 흐름을 반영, 2003년 7월부터 인터넷 다운로 드 판매분, 지난 2월부터 싱글차트 인 핫 100에 유튜브 조회수와 UCC 차트 점수도 포함시켰다. 핫100은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과 함께 메인차트로 통한다. 현지시 간을 기준으로 전주 월요일부터 일 요일까지 싱글 판매량과 전주 수요 일부터 이번주 화요일까지 라디오 방송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 한다.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및 에너지 벤처기업 테라파워 회장과 악수를 나눠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해 박근 혜 대통령을 접견한 마이크로소프 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 이 주머니에 한 손을 넣고 악수를 한 것에 대해 미국 언론에서도 지적 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 한국 에서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는 것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게이츠의 행동이 무례하 다고 비쳐졌을 수도 있다고 지적 했다. WP는 개리 위버 아메리칸대학교 (AU) 다문화경영연구소 소장을 인 용해 게이츠의 행동은 마치 중동에 서 왼손으로 물건을 건네는 행위와 같다. 중동에서 왼손은 화장실에서
쓰이는 손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게이츠가 할 수 있었던 가장 정중한 태도는 두 손으 로 악수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위버는 그러나 게이츠의 행동이 1995년 빌 리처드슨 당시 하원의원 이 사담 후세인을 만나는 자리에서 자신의 발을 후세인의 얼굴쪽에 향 하게 꼬고 앉아 후세인이 자리를 박 차고 나갔던 때보다는 낫다고 회상 했다. 워싱턴 소재 다문화연합(IA)의 줄리아 가스파르 베이츠 회장은 미 국인들은 (외국에서) 해도 되는 행 동과 하면 안되는 행동을 구분하는 것을 넘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트는 매주 목요일에 공개되는데 빌보드 비즈를 통해 수요일 오후, 한 국시간으로는 목요일 새벽에 결과를 미리 알 수 있다. 앞서 지난 17일 미국 빌보드 매거 진 빌보드 비즈가 프리뷰를 통해 공 개한 4월26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 12위로 데뷔, 한국 가수 중에 서는 사상 처음으로 2곡을 핫100에
진입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싸이의 글로벌히트곡 강남스타일 은 지난해 핫100에 64위로 데뷔한 뒤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젠틀맨은 또 발매 1주일 만에 스트리밍 송스 랩 스트리밍 송스 댄스·일렉트로닉 스트리밍 송스 K 팝 핫100 유튜브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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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2013년 2013년 4월 4월 25일 24일 목요일 수요일
보스턴 테러 용의자 아프간이라크 전쟁이 범행 동기 죽은 용의자 아내 협조 밝혀 남편 대신 생계 부양하며 생활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의 생존 용 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는 미국 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전 쟁을 벌인 것이 이번 테러의 주요 동 기라고 말했다고 CNN방송이 23일 보도했다 CNN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 하르가 수사관들에게 숨진 형 타메 를란(26)과 자신은 인터넷을 통해 자생적으로 급진화됐으며 형이 인
2009년 고교 졸업앨범에 실린 러셀 사 진(왼쪽) 태러발생후의 러셀 모습
터넷을 통해 테러를 계획했다고 주 장했다고 전했다 연방 수사당국도 지금까지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두 형제의 단독 범행이라는 잠정 결론
을 내렸으나 형 타메를란의 은행 계 좌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사당국은 또 두 형제가 알카에 다가 발행하는 인터넷 영문잡지 인 스파이어(Inspire)에서 폭탄 제조 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다 른 곳에서도 폭탄 제조 정보를 얻었 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숨진 주범 타메를란의 아내 인 캐서린 러셀은 23일 변호인 성명 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 을 다해 당국의 수사에 협조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러셀을 대신해 대
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아마토 델 루카 변호인인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셀이 테러 희생자들 을 생각하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 고 있다며 테러 음모에 관해선 아 는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셀은 테러가 발생하기 전에도 상당히 힘 겨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1세때인 2010년 친구 소개로 타메 를란을 만나 다니던 대학까지 자퇴 하고 그와 결혼해 딸을 낳은 러셀은 집안의 가장으로 일주일 내내 하루 에 10시간 이상 일하면서 생계를 책
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사 이에서 태어난 전형적인 기독교 가 정의 미국 소녀가 이슬람으로 개종 해 히잡을 쓰고 살면서 남편에게 툭 하면 모욕을 당하고 얻어맞으며 평 소 가정폭력에 시달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타메를란은 2010년 6월 러셀과 결 혼하기 약 1년 전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데 당시 폭 행을 당한 피해자가 러셀인지는 확 인되지 않고 있다 신복례 기자
부시 지지율 오바마 수준으로 퇴임 전 23%서 47%로 회복 기념관 헌정 앞두고 재조명도
하늘을 나는 태양열 비행기
23일 태양열 전지판 비행기 솔라 임펄스가 가주 샌프란시스코만 상공을 날고 있다
1만2000개의 태양열 전지가 널따란 날개에 장착돼 있는 솔라 임펄스는 오는 5월1일 가주 NASA 에임스 연구센터에서 출발 해 뉴욕까지 미 대륙을 횡단할 계획이다
[AP]
기업 유치 발벗고 뛰는 릭 페리 때문에 한때 고용 창출의 달인 명성 방문지 주지사들과 신경전 릭 페리(사진) 텍사스 주지사가 일 리노이주 기업의 텍사스 이전을 독 려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하자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과 팻 퀸 일리 노이 주지사가 페리의 대선 도전 실 패를 언급하면서 강한 신경전을 벌 였다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22일 시카 고를 방문해 텍사스의 기업 우호적 인 환경과 탄탄한 재정상태를 앞세 우며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23일 에는 비즈니스 컨벤션센터에서 일리 노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업 소 재지 이전을 권유하는 연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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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신의 방 문에 맞춰 현지 라디오와 신문 에 총 8만여 달 러에 이르는 기 업유치 광고전 도 펼쳤다 그러자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지난해 공화당 대선 경선 당시 페리 주지사가 TV토론회에서의 잇단 말 실수로 결국 경선을 중도 포기했던 점을 언급하며 텍사스에는 풍부한 우수인력과 기업활동을 돕는 인프 라가 없다고 맞불작전을 폈고 퀸 일 리노이 주지사는 페리를 말만 앞세 우는 사람이라며 직접적인 공격을 가했다 페리는 지난 대선 캠페인 이전 만
해도 일자리 창출의 달인으로 불 렸었다 텍사스주는 2009년 6월부 터 2년간 26만2000개의 신규 일자 리를 창출했다 같은 기간 미 전역 에서 새로 만든 일자리 52만4000개 의 절반을 차지한다 또 텍사스의 고용증가율은 29%로 미 전체 평 균 증가율 04%보다 압도적으로 앞선다 기업유치를 위해 가장 활발한 활 동을 벌이고 있는 페리 주지사는 지 난 2월 가주를 방문해 기업 이전 유 치 캠페인을 벌이다 제리 브라운 가 주 주지사와 역시 설전을 벌인 바 있 으며 또 민주당 정권의 총기규제 추 진에 반발해 본사와 공장 이전을 검 토 중인 전국의 총기 제조업체들을 상대로도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평을 들으 며 퇴임 전 국정 지지율이 23%까지 추락했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최 근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 령 수준으로 지지율을 회복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 난 17~21일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공동실시해 23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바마 대통령 과 같은 47%를 기록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퇴임후 이제껏 정치와 거리를 둔 채 그림 그리기 등 으로 소일해왔으며 대통령 후보를 뽑는 공화당 전당대회는 물론 올초 오바마 대통령 재선 취임식에도 모 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동안 언론 의 조명에서 비켜나 있었지만 오는 25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오바마 독극물 편지 용의자 증거 없음 무혐의로 풀려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연방상원의원(미시시피주) 등 다 른 사람에게 독극물 리신이 묻어있 는 우편물을 보낸 혐의로 기소된 미시시피주 40대 남성 폴 케빈 커 티스(45사진왼쪽)가 23일 무혐의 로 풀려났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해온 FBI는 커티스를 체포해 며칠간 조사를 했지만 그의 집에서 리신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을 뿐 아 니라 그가 리신 제조법에 관해서 정 보를 수집한 흔적도 전혀 없었다며 그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
지난 3월 자신의 기념관 앞에서 부인과 포즈를 취한 부시 전 대통령.
AP
조지 W 부시 기념관 헌정식을 앞 두고 지난 22일 USA투데이와의 전 화 인터뷰에서 역사가 나를 심판할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부시 기념관 헌정식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지미 카터 빌 클린턴 등 생존해 있는 전 대통령들이 모두 참 석한다
했다 커티스는 과 거 위커 의원에 게 병원에서 인간의 장기가 지하시장에서 밀매된다는 의 혹을 제기하고 또 모창가수인 자신의 명성을 미국 의 정치 세력들이 훼손하려고 한다 는 의혹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범죄 의심을 받았다 커티스는 앞서 지난 18일 미시시 피 연방법원에 출석해 결백을 주장 했고 당시 그의 변호사인 크리스티 R 맥코이는 커티스는 100%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월드뉴스
2013년 2013년 4월 4월 25일 24일 목요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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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울먹인 88세 대통령 2개월째 무정부 경제난 대책 표류
타이타닉호처럼 국가 침몰위기감 정치권 반성대타협 눈물로 호소
28세에 이곳에 발을 들여놓은 제 가 목이 멘 연설이 중단됐다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았는지 손수 건이 들어 있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잠시 감정을 추스르고 말을 이었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게 해주십시오 연설이 끝나자 900여 명의 상하원 의원이 일제히 숙연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조르조 나폴리타노(88) 이탈리아 대통령이 22일 하원의 연단에 섰다 이틀 전 의회가 자신을 다시 대통령 으로 선출한 데 따른 연설이었다 1925년생인 대통령은 노령을 이유 로 정치권의 연임 권유를 물리치다
의회가 다섯 차례의 투표에도 불구 하고 새 대통령을 뽑지 못하자 단임 의사를 철회했다 다음 투표에서 그 는 1005명의 선거인단에서 738표를 받아 새로 7년의 임기를 얻었다 로이터통신의 연설 영상에 따르 면 그는 시종일관 절박하게 정치권 에 반성과 개혁을 촉구했다 우리 에겐 더 이상 개혁의 의무를 방치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는 도중에 손수건을 꺼내 눈시울을 닦 았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지난 2월 25 일 총선 뒤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백 방으로 뛰었다 각 정파의 대표를 한자리에 불러 대화와 타협을 당부 했 다 하지만 모두 허사였다 이탈리아는 마리오 몬티 총리가 이끄는 과도정부로 지탱하고 있 다 집권세력이 없는 의회는 법안 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식물 국 회 상태다 하원에서는 사회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으나 상원에서
프랑스도 동성결혼 합법화
연임을 수락한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이 22일 로마 퀴리날레 성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뉴시스]
는 사회당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자유국민당 코미디언 출 신 베페 그릴로가 만든 사회단체인 오성운동이 의석을 분점해 과반 세 력이 없다 연립정부 구성이 시급한 상황이
지만 정파들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경제는 계속 위축되 고 있고 의회는 재정긴축안을 통과 시키지 못해 머지않아 유럽연합 (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 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2
남편 데니스 경 외로움에 이혼 고려
세계 14번째 자녀 입양 가능
대처 세상이 거꾸로 뒤집힌 듯했다
보수파 국민투표 해야 반발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 입양을 허용하는 법안이 프랑스 의회를 최 종 통과했다 프랑스 하원은 23일 동성결혼 관 련 법안을 최종 표결에 부쳐 찬성 331표 반대 225표로 통과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결혼을 남녀의 결합으로 정의하는 법률 조항의 문 구를 두 사람의 결합으로 수정한 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동성애자들의 결혼은 물 론 자녀 입양도 합법화됐다 프랑스 는 세계에서 14번째로 동성결혼을 합 법화한 국가가 됐다 크리스티앙 다우비라 법무장관은 첫 동성결혼이 6월에 실시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인 자서전 1권 출간 매력없지만 착하고 돈많아
언니에게 남편 첫인상 밝혀 지난 8일 서거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자서전이 22일 출간 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편집 장 출신의 언론인 찰스 무어가 쓴 자서전 『마거릿 대처:돌아서지 않는다(Not For Turning)』는 유일한 대처의 공인 자서전이다 대처는 총리 재직 때인 1980년 대 처리즘에 대해 보수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일어나자 이 여성(나)은 돌아서지 않는다(The ladys not
for turning)라는 내용의 연설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에 출간된 1권은 포클랜드 전쟁 때까지를 배경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대처의 사생활을 주로 소개 했다 임 뒤 생활을 다룰 예정이다 자서전에 따르면 대처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로 알려진 남편 데 니스경이 한때 대처와의 이혼을 고려했다 대처의 딸 캐럴은 아 버지는 50번째 생일 직전에 과로 로 인한 신경쇠약을 겪었는데 이 를 인생의 기로로 생각했다며 아버지는 정치인과의 결혼 생활 모든 부분을 싫어했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가 너무 현업에 열중한 나머지 아버지를 외롭게 남겨 뒀
다고 전했다 대처 역시 당시 세 상이 거꾸로 뒤집힌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자서전에는 대처가 언니 뮤리엘 에게 보낸 사적인 편지 150통도 공 개됐다 대처의 첫사랑은 옥스퍼 드대에 진학한 뒤 1944년 옥스퍼 드대 보수협회에서 만난 토니 브 레이였다 두 사람은 당시 18세 동 갑이었다 브레이는 장교 후보생 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두 사람은 무도회에서 춤을 추 곤 했고 브레이는 그때마다 대처 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브레 이가 군에 입대하고 독일에 배치 되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 어졌다
차 세계대전 시기 나치 독일이 세 웠던 북이탈리아 괴뢰정부에 대항 했던 레지스탕스이자 10선 의원 출 신인 노대통령은 곧 다시 당 대표들 을 만나 정부 구성을 위한 양보를 부 이상언 기자 탁할 계획이다
다트퍼드에서 총선 입후보를 준 비하고 있었던 49년 대처는 인생 을 바꿀 남성 두 명을 만났다 한 명은 훗날의 남편인 데니스 한 명 은 윌리 컬렌이라는 농장주였다 대처는 뮤리엘에게 쓴 편지에서 데니스의 첫인상에 대해 돈은 많 은데 별로 매력적이지는 않고 내 성적이야 하지만 굉장히 착해라 고 썼다 컬렌 역시 비슷한 시기에 대처를 만났고 선물 공세를 펼쳤 다 하지만 그가 언니 뮤리엘에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 대처는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컬렌과 뮤리엘은 50년 결혼식을 올렸다 대처의 정책 자문이었던 존 호스 킨스경이 대처의 독선적 리더십에 혹독한 비판을 한 사실도 드러났 다 그는 81년 대처에게 메모를 보 내 당신은 약한 동료를 괴롭히고 부하들 면전에서 비판하는 등 바람 직한 인재 관리법을 모두 거스르고 유지혜 기자 있다고 비난했다
정종훈 기자
협찬
한인회 뉴송교회(장소협찬) 후원 Lady Noiz, World Road Match Point, 달라스 출장소,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Wilshile State Bank, T-art, 베트남 전우회,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Dallas Auto Body 달라스 체육회, Shinhan Bank, 연세 클리닉, 차호성 치과, J부동산, 유진호 골프, Jenny Beauty, 오미, 홍경애, 고려갈비,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 박승철 헤어, YK Trading, Silk Nail Spa, Metro Bank, 무시로, JDX Blinder, Shine Art, Nari Sushi, 서울가든, Royal 첵 캐싱, 유천냉면, 영동장, 혜민 한의원, 영락장로교회, 여우머리, 대한통운, Dr.Shi, 구이락, 원두막, 아줌마김밥, 유성홈 케어, 홍선희 치과, 아베, AD Pop, 드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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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5일 목요일 2013년 4월 24일 수요일
푸드
바다에서 건져올린 봄나물 미역 어떠한 산해진미보다도 제철에 먹 을 수 있는 음식이 보약이다 봄에 는 땅에서 나는 나물들을 주로 떠올 리지만 바다에서 나는 진미도 있 다 겨울부터 봄까지 가장 싱싱한 미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산 모용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미역은 누구에게나 알찬 영양을 선 사한다 더불어 몸을 맑게 해주는 디톡스 역할도 톡톡히 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건강 키워드 인 디톡스 체내에 쌓인 유해물 질을 밖으로 내보내고 다시 쌓이는 것을 막아 몸 안의 해독 시스템이 잘 움직이도록 돕는 다양한 요법을 말 한다 평소에 먹는 음식을 잘 선별해 먹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 는데 해조류인 미역과 다시마가 그 역할을 한다 미역에 들어있는 끈끈
미역+파는 어울리지 않아 인유황 성분이 칼슘 흡수 막아 한 점질물인 알긴산과 다당류는 콜 레스테롤이 몸 속에 쌓이는 것을 막 아주고 중금속 농약 노폐물 등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영양면에서 볼 때 두부 소고기 조개류 등의 단백질과 궁합이 매우 잘 맞아 국이나 무침 등의 영양가 만 점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미역 칼 로리는 100g당 18kcal 정도로 최적 의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며 단백 질 당질 식이섬유 철분 칼슘 비타민A C가 풍부해 미역을 한 접 시만 먹어도 이 모든 영양소가 충족 된다 특히 히스타민 성분은 고혈 압을 부작용없이 낮춰주는 강압제 로 쓰인다 그야말로 바다에서 건져 올린 명약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역은 콩요리와 잘 어울린다 콩 의 사포닌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 안의 요오드가 빠져나가는데 미역 이 요오드를 보충해 준다 반대로 미역을 많이 먹어 요오드가 체내에 과다하게 쌓이면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콩의 시포닌이 이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 만 파는 어울리지 않는다 파에 들어있는 인과 유황 성분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미역 크로켓
해조류로 만드는 상큼한 서양 요리 미역으로 만들었는지 모를 고소 한 미역 크로켓을 만들어 보자 먼저 마른 미역 40g을 우유 1L에 담 가 적당히 불린 다음 미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그리고 우유와 미역을 5분 정도 끓인다 팬에 버터 를 녹인 다음 밀가루 140g을 넣어 젓 다가 여기에 삶아서 다져 놓은 닭고 기와 우유 미역을 넣고 반죽한다 이 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반 죽을 동그랗게 뭉치고 빵가루를 묻 혀 바삭하게 튀겨 낸다 담백한 닭 고기와 우유에 순화된 미역이 어우 러져 쫄깃하고 고소해서 간식용으 로 아주 좋다 이번에는 김과 미역을 활용한 이 탈리아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 어 보자 카프레제 샐러드는 토마토 와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를 켜켜로 담는 대표적 이탈리아 카프리식 샐 러드다 토마토 1개를 끓는 물에 살짝 데 쳐서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민다 모짜렐라 치즈를 토마토와 비슷한 두께로 저민 뒤 토마토 위에 치즈 를 얹는다 올리브유에 잘게 부순 김과 잣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 토마 토와 모짜렐라 치즈 위에 골고루 뿌 린다 3분간 데친 껍질콩을 마늘과 함께 볶아 샐러드 옆에 곁들여 놓는 다 불린 미역을 적당한 크기로 잘 라 접시 위에 보기 좋게 올린다 반 숙한 계란을 반으로 잘라 샐러드 위 에 장식한다 색다른 카프레제 샐러 드가 완성된다 스파게티 모양의 해초와 채소를 활용한 해초 샐러드 바다의 싱싱 함이 접시로 그대로 전해진다 미역과 해초를 15분 정도 끓는 물에 삶는다 미역을 잘게 자른 다 음 올리브유 식초 소금을 약간 뿌 려 둔다 양파를 얇게 저민 뒤 밀가 루를 묻혀 튀긴다 해초를 마늘에 볶고 사과와 치즈는 잘게 썬다 상 추 잎을 샐러드 그릇 위에 가지런 히 깔고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담 는다 드레싱은 발사믹 드레싱이 잘 어울린다 마지막에 호두로 장식 한다 이은선 기자
미역 카프레제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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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책의 향기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2013년 4월 22일 월요일
돈? 풀어 젖혀라 빚? 걱정하지 말라
나의 지출은 누군가의 소득 긴축으로는 경기침체 못 풀어 정부는 재정이라는 완력 동원해야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폴 크루그먼 지음 박세연 옮김 328쪽 엘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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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이 얼마다 국민 1인당 얼마 빚 졌다 세수는 얼마 모자란다 요즘 경제뉴스 보기 겁난다는 분이 많다 나라도 개인도 온통 불그죽죽한 적자 신세인가 허리띠 꽉 졸라매야겠군 하며 잔뜩 움츠러든다 정부기업개 인 모두 긴축 또 긴축이다 그런데 이를 뜯어말리는 이가 있다 돈? 풀어 제쳐라 재정? 쏟아 부어라 빚? 걱정할 것 없다 인플레? 신경 쓰 지 말자 약장수의 처방이 아니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 루그먼(사진) 프린스턴대 교수의 주장 이다 이 책은 그렇게 하면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부가 재정이 라는 완력을 사용해 무기력해진 경제 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불 황 때 금리가 0%에 가까워졌다면 재 정지출을 줄일 게 아니라 오히려 늘리 자는 뜻이다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 케인즈 이론에 따른 처방이다 케인즈 (1883~1946)는 『고용 이자 및 화폐 에 관한 일반이론』(1936)에서 수요부 족을 불황의 핵심으로 지목하고 재정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미 국의 뉴딜정책에 이론적 기반이 됐다 그 신봉자인 크루그먼의 논리는 간 단하다 누군가의 지출은 다른 누군가 의 소득이므로 모두가 다 지출을 줄 이면 소득도 준다 또 모두가 다 빚을 갚으려 하면 투자도 위축된다 더 많 은 이들이 저축하려 할수록 더 많은 이들이 빚을 갚으려 할수록 경기는 더 가라앉는다 절약의 역설 디레버리 징(차입 축소)의 역설이다 이럴 땐 반대로 움직이는 게 정답이 라고 크루그먼은 말한다 더 많이 쓰 고 더 많이 빌리는 누군가가 있어야 경제가 제대로 돌아간다 그 누군가가
곧 정부라는 게 케인즈의 주장이었고 크루그먼은 이를 충실히 따른다 아 니 크루그먼은 케인즈보다 더 케인즈 적인지 모른다 정부의 역할을 워낙 강조해 슈퍼울트라 케인즈주의자 로 불릴 정도니 말이다 우리 정부의 19조3000억원짜리 추 경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된다 박근 혜 대통령은 이를 마중물이라 표현했 지만 그 정도론 크루그먼의 성에 차 지 않을 듯하다 그가 원하는 건 꽉 막 힌 경제의 배관을 뻥 뚫을 초고압 돈 펌프다 그렇다면 정부는 어디서 돈을 구하 나 그는 국채를 발행하거나 돈을 더 찍자고 한다 그러면서 빚을 두려워하 지 말고 미리 당겨쓰고 나중에 갚을 생각을 하란다 빚을 빚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대목에선 소화불량에 걸릴 독자도 있을 듯하다 하기야 나랏빚이 있다고 해서 경제 주체 전체가 빚을 이고 산다는 뜻은 아 니다 나라 안에서 누군가는 빚을 주 고 누군가는 빚을 쓰는 구조다 우리 정부가 추경을 위해 국내에서 발행할 국채를 보자 결국엔 국민의 저축으로 소화될 물량이다 국민이 빚을 지는 게 아니다 정부가 국채를 산 국민에 게 빚을 지는 것이다 이런 개념이 흔 들려 정부도 국민도 함께 긴축으로 내 달리는 것을 크루그먼은 경계한다 물 론 이는 정부가 자국 통화로 빚을 쓸 때 통하는 얘기다 그리스처럼 자국 통화 없이 유로를 쓰면서 외채에 기대 면 나라 전체가 빚을 지는 꼴이다 또 돈 풀면 당장 인플레가 일어난다 는 반론에 크루그먼은 과감한 답변을 내놓는다 인플레란 돈이 많이 풀렸다 고 그냥 일어나진 않는다 풀린 돈이 경기를 먼저 띄워줘야 일어난다고 한
다 따라서 인플레를 겁내 돈 풀기를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나아가 연 4% 정도의 인플레를 적절 하다고도 한다 2008년 시작된 지구촌 경기침체의 여 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08년 9 월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 자 한 직원이 짐을 싸 들고 회사를 떠 나고 있다 [중앙포토] 그럼 그의 말대로 재정을 풀면 만 사 오케이인가 그렇진 않다 재정지 출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제대 로 뚫려 있어야 효과가 난다 재정집 행의 효율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강 바닥 파느라 논바닥에 오페라하우 스 짓느라 텅 빈 경전철 까느라 돈 써 봤자 별 효과 없다 최근 한국은행에 서도 재정지출로 성장률을 이끄는 힘 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보고서가 나왔 다 그래서 박근혜정부는 창조경제에 역점을 두겠다고 한 듯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정부의 비효율을 신물 나 게 겪었다 신자유주의가 힘을 얻은 것도 정부의 실패 탓이 크지 않나 결 국 정부의 비효율을 어떻게 통제하느 냐가 재정지출을 늘리기 전에 풀어야 할 숙제다 아쉽게도 경제학은 실험으로 증명 할 수 있는 과학이 아니다 학계에선 크루그먼과 반대로 자유방임을 지지 하는 학자들이 많다 그들은 재정위기 로 닥친 불황에선 긴축이 당연하다는 논리를 굽히지 않는다 실제 부양책 잘못 쓰다 쌓인 재정적자는 국가신용 등급을 갉아먹는 원흉이 되곤 한다 반면 국제통화기금(IMF)이 1978~ 2009년 중 173건에 달하는 선진국의 긴축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긴축 이후 경기가 꺼지고 실업률이 높아진 것으 남윤호 논설위원 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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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휴대전화컴퓨터 세상 바꾼 힘은 틀 벗어난 삶
독자들이 이 책을 읽다가 싫증을 내는 일은 없으리라 고 자부한다 세상 모든 필자의 소망을 머리말에 명시 한 지은이의 배포가 크다 하루 10분 세계사의 이유도 분명하 오리진을 만나다 다 단락마다 김환영 지음 부키 생각을 부르는 320쪽 흥미로운 팩트 (fact)가 숨 가쁘게 펼쳐지기 때문이 란다 숨이 가빠지지는 않았으나 속도감 있 게 쭉쭉 눈을 인도하는 명쾌한 단문 속에 깨알같이 박혀있는 사실(事實)과 사실 (史實)이 커피 향처럼 두뇌를 자극한다 하루 10분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는 시 간에 낡은 시대를 깨운 역사의 창조자들 을 마주하자는 지은이의 뜻이 통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오고 미국 스탠 퍼드 대학에서 중남미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교수 언론인으로 살아온 김환영(50중앙일보 심의위원) 씨는 사실(査實)에 힘써온 삶 속에서 두 단어를 골라냈다 패러다임 (paradigm)과 오리진(origin)이다 한 시대의 인식 틀을 만들고 바꾸고 수호하고 개량한 31명 선구자를 되새김 하면 왜 우리가 오늘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제안이다 휴대전화의 아버지 마틴 쿠퍼(85)는 발명가로서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는 질 문에 만족 행복 자기실현에 있어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만큼 나는 부자 라고 답했다 그는 사람들이 틀에서 벗 어난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만드는 최 선의 방법은 애초에 틀을 만들지 않는 것이란 명언을 남겼다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 런 튜링(1912~54)은 기계도 언젠가는 생각할 수 있을 것이며 인간의 뇌와 컴 퓨터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주 장했다 모든 영어 사전의 기초를 만든 글 쓰는 이들의 수호성인 새뮤얼 존 슨(1709~84)은 영국이 자랑하는 제2 의 셰익스피어였다 애국은 나쁜 놈 들의 마지막 피난처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력은 누구에게나 있다 재혼은 희망이 경험을 이긴 결과다 같은 번득 이는 경구를 날렸다 라틴아메리카의 위대한 해방자 시몬 볼리바르 노예제 폐지 운동의 주역 프 레더릭 더글러스 사회민주주의의 아버 지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여성의 인 권을 외친 최초의 페미니스트 메리 울 스턴크래프트 등등 차 한 잔을 나누며 인류사의 별들을 만나는 지식 카페 같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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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5일 목요일
오피니언
2013년 4월 23일 화요일
지구촌 탄소 다이어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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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생체리듬 리셋
기고
프로페셔널 라인
안 병 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체질량지수 가 25 이상인 비만인구는 3명 가운 데 1명꼴인 1209만 명이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다 체질량 지수가 30이 넘는 고도비만 인구는 12년 사이 두 배나 늘었다 비만이 늘어나는 이유는 많이 먹 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식품도 비만 의 원인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지구도 우리 몸처럼 비 만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닐까 기후 변화는 지구가 정크 푸드처럼 건강 에 치명적인 탄소를 너무 많이 섭취 해서 생긴 문제다 대기권으로 뿜어 져 들어오는 이산화탄소 농도는 이 미 396ppm을 넘어섰다 올해 2월 하와이 관측소에서 측정 된 값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빙 하기와 간빙기가 반복됐던 지난 65 만 년 동안 이산화탄소 농도가 이처 럼 높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국제사회가 기후변화 협상을 통 해 합의한 목표는 지구의 기온이 산 업화 이전과 견줘 2도 이상 올라가 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빠르게 늘고 있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2018년부터는 줄어들어야 달성 가 능한 목표다 출렁이는 지구의 뱃살 을 뺄 시간이 고작해야 5년 남았다 는 얘기다 하지만 목표와 현실 과학과 정치
나 영 무 재활의학과 전문의
사이에는 큰 간극이 존재한다 대다 수 정치가들은 지구가 비만에서 벗 어나기 위해 필요한 탄소 다이어 트에는 관심이 없다 정치가들의 무관심과 게으름에는 그만 한 이유가 있다 다이어트는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고 믿기 때 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 무조건 적게 먹거나 굶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지는 않는 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스트레칭을 통해 다이어트는 고통이 아니라 기 쁨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걷지 않고 자 동차를 이용하는데 자동차를 버리 는 순간 자동차 바깥으로 펼쳐진 세 상의 진가를 알게 된다 자동차는 몸속에 칼로리를 저장 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인 물건이다 하지만 자동차를 타면 포 근한 봄바람과 가로수들이 뿜어내 는 신록의 내음은 포기해야 한다 얼마 전 자전거 타기 고수로 꽤 알 려진 한 주부는 이렇게 말했다 자전거를 타다 보니까 자동차 문 화가 주는 목적 중심의 문화에서 과 정 중심의 삶으로 시선이 바뀌는 거 예요 나 자신과 지구를 위해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다이 어트를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 사실 탄소로부터 완전히 자유로
운 삶은 없다 우리는 먹고 입고 자고 씻고 일하고 이동하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를 내뿜는다 중요한 건 그 대가를 지불할 의사가 있느냐 는 것이다 자동차를 편리한 생활을 보장해 주는 보험증서처럼 여기는 사람들 은 언젠가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한 다 체중계 위에서 스트레스를 받거 나 아니면 시간과 돈을 투자해 살 빼 기에 돌입하거나 유럽의 몇몇 국가 에서 도입한 비만세처럼 탄소세 를 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구 구성원들은 정확히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자연에서 얻 어 소비한다 하지만 예외도 있으니 바로 우리 인간이다 역사 속에서 인간은 다른 생명체들과는 다른 길 을 걸어왔다 인간의 존재 이유이자 목표는 필요를 넘어선 축적 다시 말해서 욕망의 끊임없는 확대재생 산이었다 그런 점에서 탄소 다이어트는 욕 망의 다이어트이기도 하다 지구 의 날(22일)을 맞아 생각해본다 인 류는 기후변화와의 전쟁에서 승자 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그렇다 고 생각한다 녹색을 진정한 자유로 받아들 이면서 멋있고 세련되고 즐겁게 욕 망을 다이어트하려는 호혜적 인간 들의 등장을 예감하기 때문이다
몽골어로 풀이 자라지 않는 거친 땅이란
다 용기와 도전정신이 그리고 나 자신
뜻의 고비 고비사막을 건너는 법은 고
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껏
비를 잘 넘는 데 있다 고비사막에서 가
걸어온 길은 과거는 한낱 신기루에 불
장 힘든 것은 곳곳에 널려 있는 뼈와 해
과하다 한바탕 모래바람이 쓸고 지나
골 돌과 모래뿐인 척박한 땅이 아니다
간 뒤 사막에서 펼치는 과거라는 지도는
동서로 1600 킬로미터 남북으로 800킬
텅 빈 종이조각처럼 아무런 쓸모가 없기
로미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하늘과 땅
때문이다 삶에 고비를 맞았다면 길을
과 자연이 펼쳐놓은 황량한 고요 고비
잃었다면 고비의 한복판에서 고비를 넘
에서 방황하고 주저앉은 업덩어리들의
어야 한다 여러 해 전 제법 긴 시간 동
잔해 그리고 고개 드는 두려움의 고비
안 고비사막에 머물렀던 최승호 시인이
를 넘어야 한다 그곳에서는 있는 길을
이렇게 고비의 고비를 넘었을 것이다
시가 있는 아침 고비의 고비 - 최승호(1954~ )
고비에서는 고비를 넘어야 한다 뼈를 넘고 돌을 넘고 모래를 넘고 고개 드는 두려움을 넘어야 한다 고비에서는 고요를 넘어야 한다 땅의 고요 하늘의 고요 지평선의 고요를 넘고 텅 빈 말대가리가 내뿜는 고요를 넘어야 한다 고비에는 해골이 많다 그것은 방황하던 업덩어리들의 잔해 고비에서는 없는 길을 넘어야 하고 있는 길을 의심해야 한다 사막에서 펼치는 지도란 때로 모래가 흐르는 텅 빈 종이에 불과하다 길을 잃었다는 것 그것은 지금 고비 한복판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의심하고 없는 길을 만들고 넘어야 한
-곽효환시인
미국의 시인 토머스 스턴스 엘리 엇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묘사했다 근골격계 질환을 다 루는 필자도 일정 부분 공감하는 말이다 봄은 날씨가 매우 변덕스러워 우리 신체가 적응하기 힘들다 춥다가 갑자기 더워지고 따스 하다가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는 등 우리 몸이 정신을 차리기 힘 들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면역력도 떨어지기 십상이다 감기에 잘 걸리고 조금 무리하 면 입술 주변에 헤르페스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겨울에서 봄으 로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체 리듬이 변화되고 호르몬 분비 도 늘어나 무기력감두통불면 증 등도 나타난다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다 부상 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운동 관 련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이 바로 4월이다 40대 초반의 직장인 A씨 그 는 겨우내 컴퓨터에만 매달리 다 날이 풀리자 축구장으로 달 려나갔다가 화를 당한 케이스 다 준비운동이 부족한 상태에 서 무리하게 축구를 하다가 무 릎 전방십자인대와 연골을 다 쳤다 굳었던 골반의 회전이 잘 이뤄 지지 않아 무릎에 부하가 강하게 걸렸던 탓이다 생체리듬을 리 셋(reset)하지 않고 무턱대고 운 동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우리 몸은 정교하다 단 한 번 의 스위치 조작으로 작동되는 기 계가 아니다 일정 기간 예열을 하고 움직여야 부상 없이 부드럽 게 돌아간다 생체리듬 리셋을 위해 운동만 큼 좋은 명약은 없다 최대 효과 를 누리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 를 가지고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 이 필수다
글과 생각
가장 기본 단계는 자세다 배 를 약 20% 정도 집어넣은 뒤 허 리를 쭉 펴고 엉덩이 부분에 약 간의 힘을 준다 이어 구부러진 어깨를 뒤로 젖히듯 펴고 고개 를 뒤로 밀어 몸이 머리부터 허 리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하는 것 이다 다음은 학교 다닐 때 배운 국 민체조나 신세계체조 등으로 몸 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다 뭉 쳤던 근육이 풀리고 굳었던 관 절도 펴지고 갇혀 있던 혈액이 순환되면서 몸에 활기가 돌게 된다 세 번째 단계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다 날씨를 고려해 옷을 충분히 입은 뒤 걷기 운동부터 시작한다 걷기는 간단하면서도 가장 좋은 운동 가운데 하나다 큰 근육들이 사용되면서 근육 속 의 피가 온몸을 생기 있게 돌아 다니며 신체 구석구석까지 영 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 거한다 여기까지가 봄에 밭을 가는 것처럼 몸이 정돈되는 단 계다 마지막 단계는 기름진 밭에 근 력과 근지구력이라는 체력의 씨 앗을 뿌리는 것이다 날씨의 영 향으로 쉽게 지치는 봄에는 근력 과 근지구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 하다 물론 강도의 조절이 중요 하다 처음부터 강한 운동을 한 다면 부상 위험이 있다 자기 근력의 50% 정도 되는 힘 으로 조금씩 나누어 여러 번 반 복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윗몸일으키기 벽에 대고 팔 굽혀펴기 벽에 기댄 채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미니 스쿼트 운동 등이 좋다 이후 점차 민첩성과 순발력 운 동 등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완 성하면 건강한 몸이 된다
가슴으로 답하라
인생은 수시로 우리를 저울에 단다 때론 도전으로 때론 시련으로 때 론 막다른 골목으로 지혜를 시험하 고 용기를 촉구한다 함량 미달인 자에겐 당연하게도 꿈
을 이루는 기쁨도 주어지지 않는다 인생의 시험에 가슴으로 답하라! 뜻을 이룰 것이다! - 김혜수의 가슴으로 답하라 꿈을 이 룬 사람들처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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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오피니언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2013년 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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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감정 노동은 전통적으로 육체노동과 정 신노동으로 구분돼 왔다 여기에 사 회학자 앨리 혹실드는 감정노동 (Emotional Labor)이라는 개념 을 추가시켰다 혹실드는 1983년 발 표한 저서 감정노동에서 고객들 로부터 모욕을 당해도 참고 견디면 서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 노동자들 을 소개했다 이른바 감정 노동자 들이다 이때 예로 들었던 직종이 바로 델타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다 책은 델타 항공사가 승무원 교육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지침 을 소개하고 있다 여러분 근무할 때는 진심을 담 아 웃어야 합니다 미소는 여러분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나가서 그 자 산을 활용하세요 웃으세요 진심 을 담아서 활짝 웃으세요 진심에서 우러나올 때 고객들에 게 웃음을 보이는 것은 그리 어렵지 가 않다 이런 웃음은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러나 웃음이 나올 상황이
칼럼 20/20
김완신 논설실장
고객에게 모욕당해도 견디면서 웃어야 하는 감정 노동자들의 시대
아닐 때 웃는 것은 고통이다 결국 진정성이 없는 웃음은 판매를 위한 가식적인 수단으로 전락한다 항공기 승무원은 육체적 정신 적 감정적 노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직업인이다 승객에게 제공하는 기 내 서비스에는 1차적으로 육체적 노 동이 필요하다 음식을 서빙하고 수 화물을 정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런 육체 노동외에 승객들의 안전 을 책임져야 하는 정신적 영역의 노 동도 존재한다 여기에 추가되는 것 이 승객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 정노동이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LA로 오 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에 탑승했던 포스코에너지의 한 임원이 음식문제 로 불만을 표시하다가 잡지책으로 승무원의 얼굴을 때린 사건이 발생 했다 승객과 승무원 사이에 오갔던 대화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를 통해 급격히 확산되면서 해당 임 원에 대한 비난이 폭주했다 결국 포
스코에너지는 여론에 밀려 임원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임원은 사표에 서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기업 임원 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 감하며 해당 항공사 및 승무원께 진 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식 신상털기 에 희생양이 됐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 임원은 고객으로서 자신이 가진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승무원에게 감정적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것만 은 분명하다 종업원과 고객이 수평적 관계에 서 서비스를 주고 받는 것이 가장 바 람직하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이뤄 지지 않는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 입하는 고객은 항상 갑의 입장에 설 수밖에 없다 또한 업주가 종업 원이 받는 부당한 대우는 생각하지 않고 고객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 만을 강요하면서 감정 노동자들이 받는 마음의 상처는 커진다 제조업을 기반으로 했던 이전 시
대에는 감정노동이 주목을 받지 못 했지만 서비스업의 발달로 감정노 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제 감정노동은 단순 서비스업 종사 자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적인 업종까지 확장되고 있다 의 사 변호사 심지어 경찰관까지도 감정 노동자의 범주에 포함하기도 한다 경찰관도 대민 서비스라는 관점에서 볼 때 감정 노동자일 수밖 에 없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정도의 차 이는 있지만 누구나 감정 노동자이 면서 동시에 감정 노동자들로부터 상품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된다 상거래에서 불필요하게 생기 는 감정상의 불화는 상호간의 노력 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소비자 가 지불하는 돈으로 종업원의 진심 을 살 수 있지만 반대로 종업원의 마 음에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 그 임원의 항공료에 승무원의 마 음값까지 포함된 것은 아니다
독자 마당
어수선한 4월 빨리 지났으면 그 뿐만 아니라 텍사스에서 비 료공장이 폭발해서 인근 마을이 쑥대밭이 되어 날아가 버렸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압 력솥으로 만든 사제 폭탄이라니 더 충격적이다 우리 주위에 테러의 요인은 너 무도 많아 마음놓고 다닐 수 없 고 숨조차 크게 쉴 수 없는 처지 다 두려운 세상이다 도처에 지뢰가 깔려 있는 듯 한 불안감을 씻을 수 없다 빨 리 4월이 지나고 5월이 왔으면 좋겠다 보스턴의 테러도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다친 사람들도 회복되 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를 바란다 미국이 과거와 같이 청교도의 신앙으로 돌아가서 이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손성락독자 한다
며칠 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져 우리의 몸을 움츠리게 할 뿐 아 니라 바람까지 불어 겨울로 다 시 돌아가나 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바람이 불어오지만 살벌한 겨 울 바람과는 다르다 바람의 냄 새 속에 꽃의 향기가 있고 새싹 의 봄 냄새가 있어 우리의 마음 을 흐뭇하게 한다 4월이 지나면 5월이 온다 5월 을 기대하니 겨울이 저만큼 도망 가는 느낌이 든다 왜 4월을 가 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을까? 4월 의 달력을 보면 419나 429폭동 만 하더라도 그렇다 과거의 역 사 속에도 혁명이나 폭동이 많았 던 것 같다 보스턴 마라톤에서 테러가 발 생해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 운동 선수보다 관람을 하던 사람 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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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식당 주인 NBC 저녁 뉴스 시간 미국 저녁 뉴 스는 언제나 바쁘다 온 세계 문제 가 늘 거론되고 있는 형편이니 그렇 지 않다면 오히려 이상하겠지 중동 문제 미국 국내문제 세계 정치경 제 문제 등이 정신없이 들썩거리고 있다 게다가 요즈음은 북한의 김정 은까지 합세하여 더 아찔하고 정신 없다 북한이 혹은 김정은이 다음 엔 무슨 수단과 방법 아니면 꼼수 를 들고 나올지가 걱정스러워 거기 정신 쏟느라 앵커가 계속해서 하는 소리는 귓전으로 흘리고 있었다 북 한 문제가 거론되면 나도 모르게 정 신이 나가나 보다 갑자기 뜨고 있는 이 식당 주 인이 다운증후군을 가진 장애인이 기 때문에 더욱 눈이 끌립니다 김 정은 이야기에 넋이 나가 이야기의 앞부분은 완전히 놓쳤다 하지만 이 야기는 어디의 누구인지가 중요한 뉴스는 아니다 세상 아무나의 이름 을 넣어도 좋을 소리였다 오랜만에 신선한 바람을 쐬는 듯한 이야기다 박 아무개가 하는 식당이라 해도 좋고 김성혜가 하는 음식점이라 해도 좋을 게다 한창 뜨고 있는 어느 작은 식당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식당 주 인 이야기다 생긴 것도 남다르고 머리도 정상이 아닌 장애를 가진 이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요리이고 자
이 아침에
김성혜 작가
기가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이었 다 그는 열심히 요리한다 신나서 손님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든다 그것이 그를 행복하게 한다 그 행 복이 입을 헤 벌리고 웃고 있는 그 의 얼굴에 넘쳐 흐른다 그가 좋아하는 게 하나 더 있다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마다 반갑다 고 껴안고 포옹을 힘차게 하는 거 다 그리고 그 손님이 몇 번째 껴안 는 손님이라고 외운다 또 이 사람 은 속일 줄을 모른다 다운증후군의 식당주인 그가 열 심히 준비하는 음식이 왜 나를 잡아 붙드는 것일까? 그의 거짓 없는 힘 찬 포옹이 왜 내 눈을 끌어당길까? 사람들은 누구나 아픈 곳을 한두 군데 갖고 사는 건지도 모른다 나 름대로 때로는 보이고 때로는 겉으
로는 보이지 않는 내면의 다운증후 군을 갖고 사는지도 모른다 나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 식당 주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힘든 여 건 속에서 그의 인생을 훌륭하게 창 작해 나가고 있다 어쩌면 내가 찾고 있는 길이 바로 그런 것인지 모른다 찾아야 하는 길인지도 모른다 이 젊은 식당 주인은 자신이 버는 돈이 얼마인지도 잘 모를 것이다 적자를 내고 있는지 흑자를 내고 있 는지조차 모를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에게 돈의 의미는 보통사람과는 아주 다를지도 모른다 그는 사랑을 말로 표현할 줄 모른 다 대신에 힘찬 포옹으로 나타낸 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찾 아오는 손님한테 할 수 있는 최선의 음식을 대접하고 힘차게 포옹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그의 행복이고 꿈이고 희망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그에게서 사랑이 넘쳐 흐 른다 아름다운 삶이다 그것이 또 한 바로 진리가 아닐까? 어느 사람 못지않은 훌륭한 창조의 길 아닐까? 그의 삶 자체가 삶의 의미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저렇게 열 심히 신나게 살아야 하는 건데 나 역시 겉으로는 보이지 않을는지 모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나름대 로의 다운증후군을 갖고 사는 인생 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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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인하고 행동하면 인생의 목표달성률이 크게 달라진다
-손정의(소프트방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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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5일 목요일
미주 전지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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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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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5일 목요일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 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 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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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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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4월 24일 수요일
골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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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내려 잡고 체중배분은 뒤꿈치가 윙크기를 3/4정도로 하여 샷을 해야 경사지에서는 쉬운 장소가 없지 (hook)이나 클럽타면이 볼을 덮어 아닌 열 개의 발가락에 고르게 나뉘 실수를 줄이고 비 거리를 맞춰나갈 만 현장특성을 잘 파악하고 이에 대 치는 예상치 못한 돌발사고가 발생 어져야 몸 전체의 균형유지는 물론 수 있다 응하는 방법을 알고 나면 샷을 결정 할 수 있으므로 볼 위치를 몸의 중 앞쪽이 높을 때는 볼에 드로우 임팩트순간 바른 구질이 생겨난다 앙이나 이보다 오른쪽 즉 오른발에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draw)인 좌회전이 걸려 평소보다 앞쪽이 높을 때 일반적인 실수는 골프가 어렵다는 것은 볼을 바르 가깝게 놓아야 악성 훅을 피할 수 볼의 구름이 많아 비 거리가 더 나 볼도 치기 전 뒤 땅을 치거나 설상 게 칠 수 없다는 것으로 볼이 놓여 있다 간다는 것도 숙지사항이다 또한 어드레스때 체중배분은 양 가상 볼을 친다 해도 대부분 훅 구 있는 상황에 따라 스탠스(stance) 박윤숙 다시 말해 클럽을 짧게 내려 잡았 와 자세(set up)를 다르게 해야 하 발의 뒤꿈치가 아닌 앞 꿈 치로 해 질이 주종을 이룬다 앞쪽이 높은 Stanton University 학장 다는 강박관념에 볼을 강하게 치려 야 하고 이때 발바닥체중배분이 정 경사지에서 뒤 땅을 치는 이유는 기 때문이다 는 마음이나 7번에서 6번 아이언으 상황이 어려워질 때 고심하는 부 확해야 양 발의 뒤꿈치로 쏠리는 체 대개가 클럽을 잘 못 잡을 때 발생 로 한 단계 올려 잡았다는 생각에 스 중을 방지 할 수 있으며 볼을 치는 한다 분은 대개가 볼 위치와 체중배분 윙을 컨트롤하려는 것은 더욱 주의 평평한 장소에서 스윙 할 때와 같 순간 뒤로 젖혀지는 몸을 바르게 할 그리고 클럽을 잡는 방법과 목표에 앞쪽이 높은 경사지에서 이 그립의 끝을 쥐고 스윙을 해 샷 하고 볼과 몸 사이의 간격유지에 힘 대한 조준 즉 에이밍(aiming)이 수 있다 써야 한다 또한 경사도가 심할수록 볼이 왼 을 망치고 만다 다 골프에서 조준이란 스윙만큼이 ӷ» Ԏ ٺӚ॓ ॒¹ t گēٿٓࠅ ܉ي ख Ӛ॓ͻ ٮʒץtȍ ٿٓࠅ ܉ي 특히 앞쪽이 높을 때는 본인도 모 따라서 평평한 장소에서 150야드 업 앤 다운(up and down)이라고 하 나 중요하다 제아무리 좋은 스윙일 쪽으로 더욱 심하게 훅으로 꺾이는 À ̔яÍ ङŁ ӄ˾Í ॒¹ ϭ̆ͩ ٚझ ǘ̧औÀ ډՙȚȤ" 목표에 대한 조준은 실제 목표 를 남겨둔 상황에서 주로 7번아이언 르게 양팔을 앞으로 쭉 뻗어 간격 는 구릉지역은 크게 네 가지 그 첫 지라도 목표에 대한 조준이 잘못되 만큼 보다(경사도 정도에 따라) 오른쪽을 을 사용했다면 앞쪽이 높은 상태에 유지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 번째가 오른쪽이 높은 장소 이와는 면 그 샷은 실패로 돌아간다 ӷ»̳ ҕץtȍ ࠅٓ ٺٿӚ॓ ॒¹ t ڳ܈ ٮگ¹भझ зӷ"ع 서는 한 단계 올린 6번아이언으로 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준해야 한다 특히 평지와는 다르게 앞쪽이 높 반대인 왼쪽이 높은 지역 그리고 앞 wwwTheParcom 그립은 앞쪽이 높아짐에 따라 짧 그리고 그립을 짧게 잡고 백스윙 스 은 장소에서의 구질은 십중팔구 훅 쪽이 높거나 낮을 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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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Ğŝ Õvᮥ ᔾb⦹۵ ᬦḥ ⎵ᭉᯕᨱᕽ ᮹ᱢᯕŁ ḥ≉ᱢᯙ ᩢᨦ ᔍᬱᮥ ༉Ḳ ⧊݅ܩ ྙ᮹ JSFOF!DPXBZ VTB D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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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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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자 미주 최초 모바일 한인업소록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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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매매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2013. 4. 24. 수요일 Puzzle & Quiz 정답
예인과 스포츠 선수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 거나 성공을 하기 위한 삶이 더 위험하다는 연예계와 스포츠에서 인기를 얻은 대가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가 수명 단축이라는 너무 비싼 결과로 나
이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QJM: 국제의학
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18일(호주 현지시간)
저널’에 발표한 이 연구 결과에서 “공연과
발표됐다.
관련된 일에서 인기와 목표 달성의 대가가
호주 연구원 리처드 엡스타인과 캐서린
수명 단축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엡스타인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뉴욕 타
이들은 이 연구 결과에서 “이런 일을 하
임스 부고에 실린 1000명을 분석한 연구 결
면서 흡연을 하고 위험한 행동까지 하면 성
과를 분석한 결과 영화배우, 가수, 공연자,
공에 영향을 주거나 일찍 사망할 수 있다”
스포츠 선수의 평균 사망 연령은 77.2세라
고 말했다.
고 밝혔다.
유명 연예인과 함께 일한 나로서는 그렇지
영국 유명 연예인 홍보 담당자 맥스 클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들에게 성공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사망 평
리포드는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가 성공해야
은 마약 같아서 이들은 성공해야 한다고 생
균 연령이 78.5세였으며 학계에서 성공을 거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며 최고 자리에
각하며 항상 실패할까 걱정한다. 그래서 그
둔 이들은 81.7세,
있어도 항상 밀려날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들은 더 열심히 자신을 몰아붙인다”고 말
산다고 밝혔다.
했다.
기업계와 정계에서 성공을 거둔 이들은
그는 “그 분야에 있으려면 경쟁적으로 일
그는 “사람들은 인기와 성공 모두 부와
8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팀은 사망 연령이 낮다는 것은 연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지만, 45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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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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