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수)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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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May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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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인천공항 직항 노선 운항을 앞 두고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AA 항공)이 한인사회에 러브콜을 보내 고 있다. 29일 영동회관에서는 달라 스 한인회 안영호 회장과 주달라스 영사관 출장소 장동율 영사를 비롯 한 단체장과 AA항공 남서지역 총 괄 매니저 Jeff Fehlis 씨와 사업개 발부 Diane White 씨, 고객관리부 Brian Park 씨가 참석했다.

AA항공사는 AA항공을 이용하 는 한인들이 인터넷이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때 한인회 고유번호 (No.862406)를 입력하면 이용객에 게 지급되는 마일리지와는 별도로 한인회에 3~4%를 마일리지를 정립 해 주기로 했다. 차후에 한인회에 무상 항공권을 지급해 한인사회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A항공은 한인회에 250장 의 할인쿠폰을 기탁해 AA 항공사 이용을 원하는 한인이 10%의 할인 을 받도록 했다. 할인 쿠폰은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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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안영호 회장에게 할인권을 전달하는 남서지역 총괄 매니저 Jeff Fehlis씨의 모습

회 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한 장으로 6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쿠폰을 이용한 예약은 오 늘부터 7월 말까지 가능하고, 항공

권 이용은 6월부터 8월 말까지이다.

Jeff Fehlis씨는 한식 메뉴와 주

류, 음료, 라면 및 간식을 제공하는 등 한인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 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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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정확한 상권분석으로 지난 토요일(27일) 달라스 한 국학교 리차드슨 캠퍼스(빛내리 교회)에서 DFW 교장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주휴스턴 총영사관교육 원, 재외동포재단, 재미한국학교 협의회(NAKS)가 후원하는 나 의 꿈 말하기 대회 DFW 지역 예선전이 열렸다. 이 대회는 영어를 주로 사용하 는 한국인 2세와 외국인들을 대 상으로 자신의 꿈을 한국어로 말 해 한국어 실력을 평가하는 대 회다. 달라스 한국학교 각 캠퍼스와 그 외 한글학교를 대표하는 11 명의 학생들이 예선전에 참가하 여 자신의 꿈을 한국어로 발표 했다.

대상은 캐서린 커비(10학년·달 라스 한국학교 달라스 캠퍼스) 양이 차지했다. 캐서린 커비 양은 양부모 모두 미국인이지만 학교 에서 한국인 친구를 사귀면서 한 국을 좋아하게 되었으며, 한국가 요와 TV를 즐겨 보다 달라스 한 국학교에서 1년 반 정도 한국어 를 배웠다고 한다. 캐서린 커비 양은 한국어를 더 잘해 한국에 가서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 면 아시아의 평화, 특히 남북통 일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침착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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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예선전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대회가 끝 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캐서린 커비양-뒷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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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예선전에서는 총 5 명이 당선되었으며 나의 꿈 말 하기 대회 당선자는 5월 4일 킬 린시에서 열릴 남서부 대회에 참 가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인 달라스 한국학 교 달라스 캠퍼스 캐서린 커비(10 학년) 외 우수상에 웨슬리 한글 학교의 장수정(6학년), 장려상에 달라스 한국학교 캐롤톤 제1캠퍼

스 송우진(8학년)이 당선되었으 며, 5학년 이하 학생이 참가하는 ‘작은 꿈 말하기’ 당선자는 대상 에 웨슬리 한글학교 최하은(3학 년), 우수상은 중앙연합 한글학교 김필수(4학년)이 당선되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주관하 는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7월 18일 하와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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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일 수요일

취업률 과장 광고를 이유로 한 졸 업생들의 소송, 지원자 수 감소 등 의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로스쿨들 이 난국 타개를 위해 갖가지 묘안을 동원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로스쿨들이 등록금 환불, 장학금 추가 지급, 기금 모금, 새로운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혜 택을 앞장세워 학생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최근 뉴욕타 임스 등 주류 언론들이 올 가을학기 로스쿨 지원자가 4만 명도 안돼 지 난 197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 으로 예상한 것과 때를 같이해 활기 를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 코스탈 로스쿨은 올 가

을학기부터 이례적인 등록금 환불 정책을 도입한다. 이 학교에 따르면 1학년을 마치고 그만두는 학생들에게는 1년 등록금 4만 달러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1 만 달러를 돌려준다. 또, 졸업 후 2번 이상 변호사 시 험에 탈락한 학생에게는 1만 달러 를 돌려준다. 로스쿨 3년 동안 인턴십 기회를 잡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2000 달러를 환불하기로 했다. 대신, 환불 혜택을 받으려면 학교 측에서 지정 한 수업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조건 이 따라붙는다. 치솟는 학비로 인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존의 3년 프로그램 대

신 2년 프로그램을 도입한 로스쿨 도 있다. 미시시피 칼리지 로스쿨은 최근 2 년제 법학박사(JD) 프로그램을 도입 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로스쿨 측은 2년 프로그램을 선 택할 경우, 최소 6만 달러 이상의 학 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주립대(SUNY) 버팔로 로스 쿨은 해외 유학생 유치를 목적으로 그들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 개설 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SUNY 버팔로 로스쿨 측은 최근 3000만 달러 기금 모금 캠 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애리조나대 로스쿨 역시 최근 법 학 학사 학위를 소지한 해외 유학생

리는 최대한 곧게 펴서 올바른 자

대사를 방해해 해롭다 야식은 다

얼음을 깨물어 먹는 습관은 사

세를 유지한다 또 두 발은 모두

음날 아침 위산역류 현상을 일으

소하지만 치아건강에 해롭다 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이같은 자세

키기도 해 식도염의 원인이 되기

런 습관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는 우리 몸에 장시간 스트레칭을

도 한다

받거나 강박증세가 있을때도 생기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준다

저녁 식사후 바로 양치질을 하

기 쉬우며 철분 결핍 등 영양상

고 물 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의 문제가 있을때도 생긴다

습관을 바꾼다

음료를 주문할시 아이스 대신

콘택트렌즈를 낀채 잠이 들면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거나 철분

눈 건강에 매우 해롭다 잠든 시

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도

간동안 우리 눈은 렌즈때문에 산

8년간 미국에서 에너지음료 과

록 한다

소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섭취로 20명이 넘는 사람이 사

장기적으로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망했다

허리를 곧게 피지 않고 구부정 한 자세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

치명적인 영구 손상이 올 수도 있

에너지 드링크에 의존하는 습관

다 집에 오자마자 렌즈부터 빼는

을 버리고 산책이나 찬물 샤워를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하는 것도 좋다 또 에너지가 떨

게 되면 장기적으로 요통 두통

어졌다고 느꼈을때는 참치샌드위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앉았을

치 등과 같은 가벼운 음식으로 에 밤에 간식을 먹는 습관은 신진

때 엉덩이를 의자 뒤에 붙이고 허

주간날씨 (DALLAS 지역) 30/화

1/수

86/66

85/54

2/목

58/44

3/금

70/46

4/토

너지를 보충시켜 준다

행사 안내

77/51

발행인 :

고 태 환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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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장소: 달라스 한인회관 문의: 972-241-4524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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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양 한 혜택을 주는 로스쿨들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런 학교들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국방부는 최근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출품된 천안함 프로젝 트에 대해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 대해 고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 례브리핑을 통해 다큐영화라고 하 는 대중매체를 통해 또 다시 천안 함 폭침 사건의 원인을 좌초니 또

는 충돌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우리 국민에게 혼란만 초래할 따름이라 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천안함 폭침 사건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에 의해서 피격돼 침몰된 것이라며 우리 46 명의 장병들이 희생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가정마다 먹다 남은 약통들이 하나 둘 있게 마련이다. 시간이 지나면 어디에 먹는 약인지 얼 마나 먹어야 하는지 기억이 나 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는 병원서 처방받은 약을 살펴보니 지난번 복용하다 남은 약과 이 름만 다르지 효능은 똑같아 새 로 구매하지 않아도 됐을 경우 도 종종 있다. 하지만 이제 20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인 의약품 정보 앱 메 드스케이프(Medscape)만 있으 면 문제없다. 의학·의료전문 웹사이트로 잘 알려진 웹MD(WebMD)가 출시 해 현직 간호사들도 사용하며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메드스케 이프는 8000개 이상의 브랜드 및 제네릭 약품의 약효를 포함한 복 용량, 가격, 부작용에 대한 정보

DFW 지역

달라스 한인회 시민권 교실 텍사스

들을 대상으로 2년제 JD 프로그램 을 개설, 졸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 용을 줄이고 있다.

2014년 가을학기에 로스쿨 진학 을 계획 중인 티파니 김(32)씨는  학비도 너무 비싸고 취업률도 낮아

포트워스 및 태런카운티 가족 야유회 일시: 5월4일(토) 오후 1시 장소: 벤부룩 공원 문의: 817-377-4331

를 손쉽게 찾아 준다. 특히 값 비싼 브랜드 약과 효 능이 같아 대체 복용할 수 있는 제네릭 약품 정보와 복용량 환 산치도 제공해 약값 부담을 줄 일 수 있다. 이 밖에 각 분야 전문의들이 조언하는 각종 질병정보를 비롯 한 치료법 동영상 및 최신 의료 소식도 찾아 볼 수 있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Medscape로 검색한 후 앱을 설치하고 계정을 만들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영어가 불편한 경우 한국 식 약청서 개발한 온라인의약도서 관이나 드러그인포(Druginfo), 의약품 검색 킴스 등 한글 앱 을 이용하면 찾고자 하는 의약품 정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터넬 앳킨스(Tennell Atkins, District 8) 달라스 부시장, 시의원 후원행사 일시: 5월 6일 오후 6시 장소: 영동회관 문의: 달라스 한인 상공회)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부산시 북미사절단 달라스 전시회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일시: 5월 9일 오전 10시 장소: Omni Park West Hotel 문의: 부산광역시 미주무역사무소 (323-935-8200), Omni Park West Hotel (972) 869-4300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3년 5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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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NYSE)가 29일 주택판 매가 지난 3년래 최고 수준이라는 부동산 경기 회복 소식과소비지출 증가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특히 우량주 중심의 스탠다드 앤푸어스(S&P)500지수는 에너 지IT 관련 기업들의 호조로전 날 대비 1137포인트(07%)가 오 른 159361로 마감해 지난 11일 달 성했던 159336을 넘어서 최고치를 달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마이 크로소프트와 휴렛패커드의 선전 에 힘입어 전날보다 10620포인트 (072%)가 올라 1만481875로 마감 했다

대학 입학 시 소수계 우대정책의 위헌 여부를 심사 중인 연방대법원 이 위헌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 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8일 현재 연방대 법원의 대법관 9명 가운데 보수 성 향 인사가 4명으로 진보 성향 대법

관의 수와 같은 상황이며, 캐스팅보 트를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이 지난 2003년 미시 간대 로스쿨의 소수계 우대정책 관 련 대법원 심리에서 소수계 우대정 책에 반대했었다는 점을 들어 이 같 이 보도했다. 허핑턴포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언 론매체들도 이번 대법원 심리에서

소수계 우대정책 관련 판례가 35년 만에 뒤집힐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 다 높다고 잇따라 전망한 바 있다. 연방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소수 계 우대정책으로 인해 텍사스대 오 스틴에 입학하지 못했다며 백인 여 성 에비게일 피셔가 제기한 소송을 심리해왔다.

연방 정부가 재정 지출을 큰 폭으 로 줄인 시퀘스터(Sequester) 덕에 세무 감사를 받을 확률이 줄었다.

CNN머니는 연방 정부가 시퀘스 터로 올해 국세청(IRS) 예산을 6억 달러 가량 줄이면서 10만 명에 가까 운 IRS 직원이 최장 7일을 무급휴 가로 떠나게 된다고 29일 보도했다. 연방 재무부 공무원 노조에 따르 면 오는 5월 24일부터 무급휴가가 시작된다.

이로 인해 세무감사 활동이 줄어 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물론 IRS가 납세자들에게 제공해 오던 통역 등 여러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 워진다는 단점도 있다.

IRS 전직 간부인 마크 에버슨은 IRS의 담당자들이 세무감사 한 건 을 마무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 게 되고 이는 감사 건수가 줄어드 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소득이 높을수록 감사를 받 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일반적으로 IRS의 세무감사를 받을 확률은 1% 수준이지만, 연소 득 500만 달러 이상 납세자는 18%, 1000만 달러 이상 소득자는 27% 수 준이다. 감사 건수 감소는 IRS에게 수입 감소로 연결되는 만큼, 감사의 강도 는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 에버슨은 건수가 줄어드는 만큼 엄격하게 감사를 할 테니 보다 세밀 하게 문제점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대선에서 흑인 유권자 투 표율이 사상 처음으로 백인에 앞섰 으며 이것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

석이 제기됐다.

AP는 지난 28일 윌리엄 프레이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의 분석을 통 해 만약 흑인과 백인의 투표율이 지 난 2004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면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가 근소

한 차이로 승리했을 것이라고 보도 했다. 이번 연구는 센서스 통계와 지역 구별 투표율·출구조사 결과 등을 바 탕으로 했으며, 정확한 수치를 제시 하지는 않았으나 흑인 투표율이 지 난 2008년의 65~66%보다 오른 반면 백인들의 투표율은 65~66%에서 하 락한 것으로 평가했다.

싸이가 한식 세계화 캠페인 싸 이고 비비고의 일환으로 진행하 는 전속 요리사 구인광고 동영상( 사진)이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 다. 광고 2주 만에 벌써 조회 수 가 700만 건을 돌파했다.

LA타임스와 LA비즈니스저널 등 주류 언론들도 싸이의 광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LA타임스는 지난 24일 싸이 가 전속 셰프를 구한다면? 우리 가 몇 명을 추천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유명 셰프 8명을 추 천하기도 했다.

LA비즈니스저널 역시 29일 CJ

2012년 대선 전체 투표율은 58% 로 2008년의 62%, 2004년의 60%에 비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백인 투표자 수가 2008년에 비해 200만~500만 명 감소한 것으 로 추산돼 백인들의 투표율이 크게

의 한식브랜드 비비고가 싸이와 함께 전속 요리사 모집광고를 냈 다고 보도했다. 광고에 따르면 선정된 전속 요 리사는 7월부터 시작되는 싸이의 월드투어에 동반하게 되며 4만 달러의 급여와 5스타 특급 호텔 숙박 혜택을 제공받는다. 셰프 모집은 5월 중순까지 진행 되며 최종 우승자는 6월 초에 결 정된다. 신청자는 지원 동영상을 트위터(twitter.com/psy_oppa) 나 페이스북(facebook.com/officialpsy)에 올려야 한다.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AP는 이러한 투표율 차이와 93% 에 이르는 흑인들의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이 대선 당락을 결정지었다 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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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일 수요일

지난 21일 하비스트교회 그렉 로 리 목사가 새들백 교회에서의 설교 중에서 북한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그렉로리 목사는 최근 발생한 보스 턴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미국은 현재 많은 혼돈을 겪고 있는 가운 데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란 은 핵무기로 미국을 위협하고 있으 며 북한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희망은 정치인이 아닌 궁 극적으로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기독 교인들이 교회를 떠났던 이유가 무 엇일까. 주요 이유로 목회자와 교 인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 다.

25일 한국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가 발표한 소속 없는 신앙 인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교 회를 떠난 주된 요인으로 목회자 에 대한 불만이 응답자 중 24.3% 를 차지했다. 교인에 대한 불만은 19.1%였다. 이는 전체 응답자 중 무려 43.4%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어 신앙에 대한 회의(13.7%) 가 뒤를 이었다. 떠나기 전 교회 이미지에 대해서 는 교인들의 삶이 신앙인답지 못했 다(30.6%), 담임목사가 매우 독단 적이었다(26.5%)의 답이 다수였다. 교회를 떠나는 것을 두고 상담대

상이 없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교회 이탈 전 상담대상이 있었느 냐는 질문에 없었다로 답한 응답 자가 무려 46.5%로 나타났다. 이어 가족(31.9%), 교우 (25.8%), 교회 밖 지인(18.9%) 순 이었다. 부교역자 및 담임목회자 는 7.1%에 불과했다. 한국목회사회학연구소 정재영 교 수는 현재 한국 기독교내에서 교 회에 나가지 않는 기독교인은 대략 1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며 이른 바 가나안 성도가 늘고 있다는 견 해에 따라 이들의 실체와 특성을 파 악해 목회 자료로 제공하고자 조사 했으며 이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가나안 성도는 거꾸로 읽을 경 우 교회를 안 나가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독교내 신조어다. 그렇다면 이들이 교회를 재출석

할 경우 희망하는 교회는 무엇일까. 역시 목회자와 교인이 연관됐다. 응답자 중 16.6%가 올바른 목회 자가 있는 교회로 답했으며 공동 체 성이 강조되는 교회(15.6%)가 두 번째 였다. 이어 건강한 교회(11.1%), 부담 주지 않는 교회(9.4%), 편안한 교 회(8.8%), 신앙을 중시하는 교회 (6.9%) 등의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목회사회학연 구소 측이 한국글로벌리서치측에 의뢰해 지난 2월부터 기독교인이지 만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316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다.

동성결혼 합법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3일 프랑스 의회는 동성 커플의 결혼과 자녀 입양을 허용하

는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는 전 세계에 서 동성결혼을 허용한 14번째 국가 가 됐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22일 네바다 주 상원이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으며 다음 날에는 로드아일랜드 주 상원이 결

혼에 대한 규정에 동성간 결합을 포 함하는 것을 놓고 투표를진행해 최 종 승인을 마친상태다 연방대법원은 현재 동성결혼금 지법위헌심리를 진행중에 있어 논 란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 한국은 보수 기독교계를 중 심으로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종교

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이유 로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여론 이 일어나 법안 자체가 철회되기 도 했다 하지만 종교적 신념과 동성애자 인권을 주장하는 쪽이 서로 부딪히 면서 한국 내에서는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스페인의 몬세라트 수도원을 다녀왔습니다. 과거부터 수많은 수도사가 걸어왔던 그 길을 침묵 속 에 함께 따라 걸었습니다. 인간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 는 질문들을 묵묵히 걸음을 옮기며 답을 찾아가던 그들 의 발자취에서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해봤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에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구도 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떼제 공동체, 독일의 마리아 슈베스터와 같은 유럽 곳곳의 개방적 수도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궁금했습니다. 오늘날 유럽 교회는 쇠퇴기를 걸으며 존재성마저 흔들리는데, 수도원은 시간이 흘러도 생명 력을 유지하는 이유 말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여러 사람의 모습 속에서 한가지의 답 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영성(spirituality)입니다. 영적인 것에 대한 필요성은 물질만능주의와 포스트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타종교의 예배를 제한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모함메드 엘 에이시 사 법부 장관은 이슬람 외에는 타종 교의 예배장소 설립을 금할 것이 라고 말했다 현재 사우디에는 수 백만 명의 크리스천 외국인들이 거 주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러시아 바티칸 등의 종교 성직자들은 사우 디아라비아 정부 측에 종교 차별 정책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다. 하지만, 종교를 떠나 그들이 수도원을 찾는 공통된 이유는 삶 가운데 영성 추구에 대한 진지한 접근 때 문입니다. 그들은 형태적이고 제도화된 종교에 관심이 덜할 뿐 이지, 영적인 것에 대한 갈망은 분명 드러냈습니다. 현재의 유럽 교회와 수도원의 극명한 현실 대비는 수 도원의 존재성이 영성을 추구하려는 인간 본연의 열망 에 꾸준하게 답을 해준 결과의 차이일 겁니다. 물론 기독교 내부에서도 사람들의 영적 욕구에 대 한 반응 중 하나로 영성 회복의 실천 등을 추구하는  이머징 교회(Emerging Church)나, 신앙의 실천을 중 시하는 두레 수도원 같은 형태가 새롭게 조명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적 상황은 오늘날 교회에게 기독 교적 영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이고도 진지한 고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것에 대한 갈망은 시대적 배경이나 종교적 신 념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출될 뿐이지, 인간이 끊임없이 소유해온 목마름입니다. 다만, 지금은 그 갈증이 더욱 심해지는 추세입니다. 기독교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어떻게 부응하시겠습니까.

더니즘 사상이 팽배해진 요즘 시대 속에서 인간에게 갈 증과 고갈의 형태로 더욱 선명히 부각됩니다. 영성이 란 단어가 사회 전반에 걸쳐 두루 쓰이는 것만 봐도 쉽 게 알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저자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켄 블랜차드는 자신을 CEO 대신 CSO(Chief Spiritual Officer)로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로 불리는 필립 코틀러 박사 역 시 앞으로 다가올 가치 주도의 시장경제에서 핵심 키워 드 중 하나로 영성을 강조할 정도이니까요. 영성의 용어적 의미는 더 이상 종교만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이를 두고 종교사회학계에서는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Spiritual But Not Religious) 시대적 현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 수도원에서 만난 사람들의 배경은 다양했습니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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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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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N

ge Ave W colle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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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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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Belt Line Rd.

기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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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der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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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Whitlock Ln.

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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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로얄빌딩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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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일 수요일

29일 오후 5시로 예정됐던 개성 공단 입경이 7시간이 지체된 30일 오전 12시30분께 이뤄졌다.

7시간 동안 입경이 미뤄진 이유 는 무엇일까? 남북출입사무소 관 계자들과 개성공단 입주 기업 법 인장 등에 따르면 입경이 지체된 최대 원인은 차량과 물품 반입이 걸림돌이었다. 당초 기업인들은 차량에 최대한 완제품과 자재 등을 실어 남측으 로 귀환할 계획이었다. 당초 50명 의 귀환 인원 중 차량이 47대였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현재 북측에는 완제품와 원자재 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양말제조업체에 근무하는 한 부 장급 인사는 우리 회사 물건이 엄 청나게 개성에 남아있다며 모든 기업들이 적게는 트럭으로 10대에 서 20여대씩 물건을 남겨놨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경우 완제품 양 말만 11t 분량이 고스란히 개성공 단에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나 북측에서 임금 등의 미 수금을 이유로 물품의 반입을 가 로막았다. 3월 임금과 세금 등을

개그맨 150 명이 심형래 ( 사진) 방송재 개를 위한 탄 원서를 제출 했다. 직원들의 임 금 체불 혐의 를 받고 있는 영화 감독 겸 제작자 심형래가 감형을 주장했다. 이를 위 해 동료 개그맨들도 탄원서를 제출 하며 지원에 나섰다. 심형래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양 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 408 호에서 열린 항소심 두 번째 공판 에 참석해 증인들과 함께 재판부 앞 에 섰다. 심형래 측은 여전히 밀린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 히 했다. 심형래 측은 “방송을 통해서 재기

정산하라는 요구였다. 북에 내줘 야할 3월 임금은 약 800만 달러 에 이른다. 이에 대해 기업인들은 "정당하 지만 수용하지 못할 요구"라고 설 명했다. 한 법인장은 3월에는 정상적으 로 근무를 했으니까 임금을 줘야하 는 것이 맞다며 이 요구 자체는 정당하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 법 인장은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지 금 이걸 줄 수 있냐는 것이라며  사태를 이 지경으로 우리를 거지로 만들어놨는데 주고 싶어도 줄 돈이 없다고 말했다. 당초 체류 인원들은 47대의 차량 에 짐을 가득 싣고 입경을 기다렸 지만 북측이 물품반입을 거부하자 차량에서 다시 짐을 내리는데 시간 이 지체됐다. 북측이 다시 차량과 물품 반입을 허용한 것은 오후 9시께였다. 남측 인원들이 남아서 미수급 등을 협의 할테니 일단 차량과 물품 귀환을 허용하라는 설득이 어느정도 받아 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 고 남측 법인장들 사이에서는 사 실상 인질을 자처한 것이라는 말

해야 변제가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집행유예 때문에 방송 출연이 불가 능하다”며 거듭 감형을 청했다. 아울러 심형래의 방송 재개와 관 련 KBS, SBS 공채 개그맨 150명 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 이날 공 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영구아트무비 전 법무실장 이모씨는 “심형래 감독 은 임금 지급을 위해 친인척과 대 출 등을 통해 돈을 빌렸다”고 증언 하기도 했다. 심형래는 지난 2011년 10월 자신 이 운영하던 영구아트무비 직원 43 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 9153만 원 을 체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심형래에게 징 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한 바 있다. 심형래 다음 공판은 6월 28일 오 전 11시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다.

까지 돌았다. 한 기업인은 잔류 인원 7명이 남아서 임금문제 등을 협의하기로 한게 아닐까 싶다며 우리측에서 당장 물품을 싣고 말고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 우리가 남아서 더 협상하겠다고 설득했고 북측도 어느 정도 이를 수긍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때서야 남측 인원들이 부랴부 랴 차량에 짐을 다시 실었고, 11시 50분께 개성공단에서 남측으로 귀 환하는 차량에 몸을 실었다. 잔류한 7명에 대해서는 안타깝 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심적 부담 이 심하다는 이유였다. 지난 27일, 26일만에 입경했다는 한 기업인은 개성에 있는 동안 심 적 부담이 엄청났다며 북한 군인 들이 아침마다 무장을 하고 구보 를 하는데 2명이 하던 것을 4명으 로 늘리는 등 위화감을 조성하더라 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 기업인은 갑자기 작업복을 입고 있던 북한 직원들이 철모를 쓰고 있었다며 멋있다고 농담을 건네자 정색하고 말하지 말라고 했 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중에는 북 한 측 경비인력까지 무서워지고 부 담이 됐었다고 토로하며 남아있 는 사람들의 부담이 정말 클 것이

근로자의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 하는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 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 개정 안이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 과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 300인 이상 공 공기관과 기업은 2016년 1월 1일부 터, 근로자 300인 미만 지방자치단 체와 중소기업은 2017년 1월 1일부 터 이 법을 적용받게 된다. 개정안엔 또 사업주와 노동조합 이 사업장의 여건에 따라 임금체계 를 개편할 수 있도록 명문화해 임 금피크제 도입의 길도 열리게 됐다.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를 강력히 규제하는 하도급법 개정안 도 가결됐다. 개정안은 기존의 기술유용 행위 는 물론 하도급 대금의 부당 단가

라고 우려했다. 법인장 오모씨는 지금 기업마 다 절박한 심정이라며 협력업체 도 어려운데 서로 사정을 아니까 험악하게 대하지는 못하는 실정이 라고 발혔다. 오씨는 찾아와서 울고불고 사정

하는 협력업체부터 (대금결제 등 을)조금씩 해결해주고 임시방편으 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7명이 잔류한 것에 대해 오씨는 50명이 전원 철수한 것보다 나은 상황이긴 하다며 실끈이라고 있는 것이 낫 지 않겠냐며 웃었다.

인하, 부당 발주 취소, 부당 반품행 위 등이 발생할 경우 원청업체에 피 해액의 세 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도록 했다. 이 밖에 연봉 5억원 이상 등기 임원 연봉공개법, 화학물질 등록·평 가법 등 경제민주화 법안들도 처리 됐다.

국회는 또 올해 말까지 ‘6억원 이 하 또는 85㎡ 이하 면적’의 주택 구 매자에게 향후 5년간 양도세를 면제 해 주고 생애 최초 6억원 이하 주택 구입 시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조세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모두 4월 1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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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 미국뉴스

2013년4월 5월30일 1일 수요일 2013년 화요일

CIA의 검은 정치  아프간 대통령에 거액 뒷돈 10년간 매달 수십만달러 건네 카르자이도 돈 받았다 인정 미 중앙정보국(CIA)이 아프가니스 탄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에게 지 난 10년간 매달 수십만에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제공해 왔다 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0022005년 카르 자이 대통령 비서실 차장을 지낸 칼 릴 로만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 하고 이런 현금 제공은 애초 아프간 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이란의

시도를 무력화하고 카르자이 정권 을 미국 뜻대로 움직이게 하려는 의 도로 시작됐으나 아프간에서 부패 를 부추기고 지역 군벌들의 세력을 키워 미국의 아프간 출구 전략에 차 질을 빚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 중인 카르자이 대통령도 29일 기자 회견을 통해 아프간 국가안보회의 가 지난 10년 동안 매달 미 정부로 부터 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카르 자이 대통령은 매달 받은 돈은 큰 액 수가 아니었다면서도 정확한 액수 를 밝히지 않았고 이렇게 받은 돈은

부상자 지원과 주택 비용 군사작전 목적 등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CIA는 2001년 아프간 전쟁이 시작된 직후 부터 무장세력에 맞설 정부를 지원 하기 위해 아프간 군벌들에게 현금 을 제공해왔다 아프간 북부의 우즈 벡계 군벌 압둘 라시드 도스툼은 매 달 10만달러씩을 지원받았는데 그 는 인터뷰에서 1년치 돈을 미리 받 아서 꿈의 집을 지을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2002년 카르자이 대통령 은 모든 돈을 대통령실을 거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자신이 직접 군벌과 정치인들에게 돈을 줌으로 써 권력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었다 CIA가 이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 자 이란 정부가 카르자이에게 접근 해 현금 공세를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2002년 12월 카불 의 대통령궁 앞에 이란의 SUV차량 이 목격됐고 이 차량에 실린 300만 달러의 현찰이 카르자이 대통령실 에 전달됐다면서 다급해진 CIA도 바로 다음날 카르자이에게 직접 돈 을 갖다주게 됐다고 밝혔다

여행가방배낭쇼핑백 따위에 가 득 담겨 그동안 전달된 돈은 수천만 달러에서 수십억달러까지 추정되고 있다 비자금으로 운용되는 이 돈은 카르자이 정권이 의원들을 매수하 거나 지역 군벌들을 달래는 데 쓰 였으며 상당 부분은 카르자이 측근 들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으로 보도 됐다 뉴욕타임스는 정보기관이 공작 차원에서 현금 매수를 하는 건 흔한 일이지만 이번처럼 외국의 현직 최 고 지도자에게 지속적으로 현금을 제공하는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14살 딸에게 임신강요해 출산 엽기 싱글맘에게 5년 징역형 아기 원한다며 대리모로 써

크리스티 또 오바마 찬사 지원약속 다 지켰다

2012년 대선 캠페인 막바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허리케인 샌디 대처 리더십을 극찬하며 오바마 재선에 기여를 했던 공화당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다 시 또 오바마 대통령을 칭송했다 샌디 6개월을 맞아 29일 뉴저지주 하일랜드에 있는 피해지를 찾은 크리스티 주 지사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복구를 위해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한 지원약속을 모두 지켰다고 밝혔다 [AP]

아이를 갖기 위해 자신의 10대 딸에 게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강요한 비정한 엄마가 영국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9일 CBS뉴스에 따르면 영국 고 등법원은 14살 딸에게 인터넷을 통 해 구입한 정자를 인공수정시켜 아 이를 낳게 한 미국인 이혼녀에게 아 동학대 혐의 등으로 5년형을 선고 했다 두 차례 결혼과 이혼 뒤 지금 은 영국에서 싱글맘으로 살고 있는 이 여성은 이미 세 아이를 입양했기 때문에 당국이 더이상의 입양을 허 용하지 않자 이같은 엽기행각을 벌 였다 대리모를 한 딸은 14살에 처음 인

공수정을 시작해 7번의 시도 끝에 2011년 17살때 사내아이를 낳았다 출산후 병원에서 아기에게 젖을 먹 이려는 딸을 못하게 하는 등 엄마의 이상한 행동에 병원측이 당국에 신 고하면서 그녀의 엽기행각이 드러 나게 됐다 재판 과정에서 딸은 엄마의 임신 강요에 충격을 받았지만 (임신하 면) 엄마가 나를 더 사랑해줄 것이 라는 생각에 제안을 받아들이게 됐 다고 밝혔다 또 엄마가 너무 집요 한 사람이라 아이를 낳게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법원측은 딸이 그녀를 사악하고 이기적인 부모라고 지적하면서 5 신복례 기자 년형을 선고했다

브리핑

신시내티 사립고 교실서

오바마 교통장관에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

남학생이 총기자살 시도

폭스 샬럿 시장 지명

힐러리 61%  1위 차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인근의 한 가톨 릭 사립 고등학교에서 29일 오전 한 학생이 교실에서 총으로 자살하려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cbs뉴스는 이날 오전 8시 라 살레 고등학교에서 1교시가 시작됐을 때 한 학생이 총을 꺼내 자신을 향해 방 아쇠를 당겼으며 주변 다른 사람에 게는 전혀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학교 측은 사고 직후 학교 건물을 폐쇄한 뒤 학생들을 체육관에 모아 놓고 상황을 설명했으며 학생이 왜 자살을 시도했는지 이유를 파악하 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 통령은 29일 퇴 임한 레이 라후 드 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앤서 니 폭스(42사 진) 노스캐럴라 이나주 샬럿시 장을 지명했다 변호사 출신의 흑인인 폭스 시장 은 2005년 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면 서 정치에 입문했으며 2009년 샬럿 시장에 당선된 후 시의 교통 인프 라를 크게 발전시키며 재선에 성공 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016 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율 조사 에서 61%로 1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 뉴햄프셔대 학이 최근 실시한 뉴햄프셔 예비경 선 여론조사에서 힐러리가 1위를 차 지했고 조 바이든 부통령은 7%의 지 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보도 했다 민주당 또다른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 사의 지지율도 5%를 넘지 못했다 뉴햄프셔 예비경선은 미국 대선 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평 가받아왔으나 근래들어서는 그 의 미가 많이 퇴색됐다

오바마 새로운 머리스타일? 백악관 기자단 연례만찬서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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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에게 빌렸다며 영상 공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7일 열린 백 악관 출입기자단 연례만찬에서 최 근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유머를 쏟아냈다 이날 연례만찬은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기자단 만찬 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약 23분에 걸친 연설에서 자신을 소재로 한 유머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으로 참가자들 의 환호와 폭소를 이끌었다 특히 집권 2기에는 새로운 에너지가 필 요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미셸의

비법을 하나 빌렸다고 말했다 그 러면서 2기 취임식 때 일부 패션 비 평가들에게 혹평을 받았던 미셸 오바마 여사의 앞머리와 자신의 얼 굴이 합성된 사진을 대형화면에 띄 운 뒤 손으로 가르켜 큰 웃음을 쏟 아내게 만들었다

월드뉴스

2013년 5월 4월 1일 30일 화요일 2013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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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랑드의 사회당 메르켈 원색 비난 파문 고집스러운 이기주의자 인신공격하는 문건 유출 유로존 긴축정책 감정싸움 메르켈은 고집스러운 이기주의 자다 프랑스 집권 사회당이 독일 앙겔 라 메르켈 총리를 원색적으로 인신 공격하면서 유럽연합(EU)의 쌍두 마차인 양국 관계가 또다시 험악해 졌다 가뜩이나 유럽 경제가 어려운 데 EU 핵심 국가인 두 나라의 감정 싸움이 재연되면서 조속한 위기 탈 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사회당은 내부 문서에서 유로존 긴축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메르켈 총리를 겨냥해 독일 예금자만 걱정 하고 무역흑자와 자신의 정치적 미 래만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오는 6 월의 유럽 사회당 대회를 앞두고 만 든 문서 초안에서다 사회당의 장 크리스토프 캉바델 리 의원이 주도해 작성한 이 문서는 메르켈이 지시하는 유럽을 구해내 기 위해 프랑스는 싸워야 한다고 했다 캉바델리 의원은 차기 사회당 당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초안은 또 프랑스만이 EU 국가 중에 진정한 유럽의 의미를 아는 정

올랑드

메르켈

부를 가진 위대한 나라라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사회당은 보수 우파 유럽과 싸울 것이라고 했다 사회당은 르몽드가 27일 문서 내 용을 폭로하자 당황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경솔한 언행이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장 마르크 에로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독일과 프랑

스의 깊이 있고 성실한 대화가 없으 면 유럽 문제는 풀기 어렵다고 강 조했다 미셸 사팽 노동부 장관도 용어와 개념이 잘못됐다고 비판 했다 독일과 프랑스는 올해 우호조약 체결 50주년을 맞아 성대한 축하 행 사를 벌였다 캉바델리 의원은 당 문서 초안에서 메르켈 총리와 관련 된 부분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 이네 차이퉁이 전했다 프랑스 보수 야당도 올랑드 정권 이 경제정책 실패를 변명하기 위해 메르켈 총리를 속죄양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알랭 쥐페 전 외무장관은 양국 관계 악화는 치명적 위험을 부를 것이라며 프 랑스는 신뢰를 잃고 완전히 고립되 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측 은 프랑스 사회당의 공격에 정면 대 응을 하지 않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의 사회당 정부가 지난해 출범하면 서 양국 관계는 급속히 악화됐다 올랑드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가 내 세우는 긴축정책을 강하게 비판했 다 성장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남유 럽 국가 편을 들자 EU 리더십에 균 한경환 기자 열이 가기 시작했다

브리핑

그리스 공무원 1만5500명 감원 법안 가결 그리스 의회가 대외 채권단 트로 이카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조 건으로 내년까지 공무원 1만5500 명을 감원하는 긴급 법안을 28일 가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그리스는 올해 4000명 내년 1만1500명 등 모두 1

네덜란드 여왕 오늘 퇴위  123년만에 왕 즉위

만5500명의 공무원을 단계적으로 감원하게 된다 국제통화기금 (IMF)유럽중앙은행(ECB)유럽 연합(EU) 등 트로이카는 그리스 의 만성적 재정적자 해결을 위해 구 제금융 이행조건으로 공공부문 구 조조정을 요구해 왔다

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76) 여왕이 30일 퇴위하고 빌렘 알렉

산더(46) 왕세자가 뒤를 이어 새 국왕에 즉위한다 123년 만에 처음으로 남자 국왕이 탄생하는 것이다 새 국왕에 취임하는 알렉산더 왕세자는 항공기 조종사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퇴임식을 하루 앞두 고 열린 네덜란드 왕가 주최 연회에 참석한 베아트릭스 여왕(가운데)과 알렉산더 왕세자 부인인 맥시마 왕세자비

보스턴 마라톤 테러 배후 용의자 엄마에 의혹 시선 전화통화서 지하드 논의 보스턴 마라톤 테러의 배후 세력으 로 용의자 형제의 어머니인 주베이 다트 차르나예바(사진)가 새롭게 부 각되고 있다 AP통신은 28일 차르나예바가 5 년 전 이슬람교에 먼저 심취했고 형 제가 이슬람교에 빠지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테러 발생 18개월 전 미 연방수사국 (FBI) 테러리즘 데이터베이스에 이 름이 오르기도 했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 도 이날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용의자의 어머니가 두 아들을 지하

드(이슬람 성전)로 내몰았나라는 기사에서 형제의 독자적인 범행이 라는 동생 조하르의 말은 문자 그대 로는 진실일 수 있다 그러나 용의 자 형제가 급진적인 사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가 잇따르고 있고 그 영향에는 차르나예바도 포함된 다고 보도했다 앞서 언론들은 러시아 연방보안 국(FSB) 감청기록을 인용해 차르나 예바는 2011년 큰아들 타메를란과 통화하면서 간접적으로 지하드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또 그녀가 연방수사국(FBI)의 요 주의 인물로 지목됐던 러시아 캅카 스 지역의 남성과도 통화한 것으로

[AP]

드러났다 다게스탄 출 신인 그는 체 첸 출신의 남 편과 함께 2002년 자녀 4 명을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매사추세츠주 에서 미용학교를 다니며 사회보장 혜택으로 근근이 살아오던 그는 5년 전 미샤라는 이름의 한 미국인 이 슬람교도의 영향으로 이슬람교에 심취했다 남편과는 2011년 이혼하고 1년 후 쇼핑몰에서 여성의류를 훔친 혐의 로 체포됐다 법정에 출두하지않고 미국을 떠났다 용의자 형제의 숙부인 루슬란 차 르니도 앞서 AP통신과의 인터뷰에 서 차르나예바가 큰아들 타메를란 이 이슬람교에 심취하고 학교와 복 싱을 그만두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신복례 기자 고 주장했다

우는 아기 콘테스트

29일 일본 도쿄의 한 사찰에서 열린 우는 아기 콘테

스트에서 대학 스모 선수들이 아기를 안아 보이고 있다 가장 크게 오래 우는 아 기가 1위를 차지한다

[AP]

카다피 세력 입각 금지하라 청사 점거 리비아의 무장괴한 수십 명이 무아 마르 카다피 전 최고지도자 지지자 들의 입각을 금지시키는 법안 제정 을 요구하며 수도 트리폴리 시내의 외무부 청사를 점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들은 20대 이상의 픽업 트럭과

AK-47 소총과 저격용 라이플 대 공 화기 등으로 무장한 채 외무부 청 사 인근 도로를 봉쇄했다 무장괴한들은 (카다피 지지자 들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는 법안 이 시행될 때까지 청사 점거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씀의 능력과 기적의 삶 세미나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베드로 후서 1:2-3>

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을 믿을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받은 유업을 알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3. 말씀을 믿으면 생각과 말과 행함이 변함으로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되고 육신도 강건한 기적은 일어납니다.

5월4일 토요일

오전 10시 ~ 5시

토요일 하루를 투자 하시고 남은 생애는 주님과 함께 축복된 삶을 사십시오. 주

소

5525 West Illinois Ave. Dallas, Texas 75211

장

소

Gospel Lighthouse Church

전

화

(972) 291-8031 문의사항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I-30 Loop 12

본당 뒤로 오시면 부속 건물에서 열리고 파킹장도 있습니다.

Gospel Lighthouse Church

Illinois Ave.

강사소개 35

Kiest Blvd.

360

Spur 408

I-20

허영희 (Younghee Higgins) 전) 뉴욕에서 디자이너, 전) 군목의 아내였고 (엽합 감리교단), 전도자로 부름 받았으며,

www.lighthousedallas.org 에서 자세한 길이 안내 되어있습니다. 북쪽에서 오는 길 : I-35 ▶Loop 12 (I-35와 연결됨) ▶ Sper 408 에서 곧 바로 ▶Illinois Ave 에서 Exit 하셔서 좌회전 해서 오시면 곧 바로 왼편에 등대 처럼 생긴 교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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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알링톤 메디칼센터(MCI)자원봉사 채플린임

몸이 아프신 분들을 위해 기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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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 이민

2013년4월 5월30일 1일 수요일 2013년 화요일

이민개혁안 내달 본격 심의  법사위 행보 빨라졌다 상원

순조로우면 6월 중에 본회의 표결 예상 하원은 개별적 법안 상정해 처리 움직임 미국 내 불법이민자 1100만 명에게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부여하는 이 민개혁안 2013년 국경안전경제기 회이민 현대화 법안(S744)에 대 한 심의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연방상원 법사위원회 패트릭 리 히(민주버몬트) 위원장은 오는 5월 9일을 수정안 논의를 위한 심의일 (마크업markup)로 결정하고 소 속 의원들에게 5월 7일 오후 5시까 지 수정안을 제출하라는 공지를 최 근 발송했다

법사위는 9일 외에 14일과 16일 20일을 수정안 심의일로 정했으며 나흘간의 회의에서 최종안을 확정 짓지 못하면 연속회의를 진행해 표 결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법사위에서 순조롭게 법안 이 통과될 경우 상원 전체회의 표결 은 6월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민개혁안을 마련한 8인 위원 회 양당 대표 의원인 찰스 슈머(민 주뉴욕)와 존 매케인(공화애리조 나) 상원의원은 전체회의 표결에서 적어도 70표의 찬성표를 받을 수 있

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반면 상원과 별도로 연방 하원은 개별적인 이민법안을 상정해 처리하 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로버트 굿레이트(공화버지니 아) 하원 법사위원장은 26일 농장 노 동자들에게 임시 취업비자(H-2C) 를 발급하는 내용의 농업 초청 근 로자 법안(AG ActHR 1773)을 상정했다 법사위 소속 공화당 라마르 스미 스(텍사스) 하원의원은 같은 날 전 자고용인증(E-Verify) 시스템 이 용의 전국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합법 노동력 법안(HR 1772)을 상 정했다 이 법안은 이미 42명의 동료 의원 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해 높은 지

지율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25일에는 캘리포니아주 민 주당 소속의 애덤 셰프 하원의원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 야 전공으로 학위를 땄거나 학위 취 득 과정에 있는 사람이 연관 기업을 창업했을 경우 영주권 신청을 허용 하는 법안(HR 1760)을 제출했다 굿레이트 위원장은 이민개혁안과 관련된 주제를 항목별로 논의해 지 지부진한 하원 이민개혁 8인 위원회 (Gang of Eight)의 법안에 대한 공 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의도를 밝혔 다 그러나 민주당은 굿레이트 위원 장의 방침이 이민개혁 논의를 지연 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비난하고 있어 향후 법안 진행과정에 충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원 이민개혁 8인 위원회는 5월 말쯤 법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8인 위원회를 리드하고 있는 캘리 포니아주의 하비에 베세라 하원의 원(민주)은 법안 내용을 마무리짓 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법 안이 통과되려면 타이밍이 중요하 다 상정된 후에는 빠르게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현재 하원에서 합의한 법안 내용 에 따르면 불법 이민자가 영주권을 받으려면 10년을 기다려야 하며 시 민권을 신청하려면 다시 5년을 대기 해야 한다 본지 4월 23일자 A-14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미사용된 쿼터는 약 22만 개 현재 발급하고 있는 연간 취업 영주권 쿼 터가 14만 개인 점을 감안할 때 미 사용된 영주권 쿼터만 재사용해도 1 년 이상 대기 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새 법안은 취업이민 신청 자의 직계가족(배우자와 미성년 자 녀)을 영주권 쿼터 적용 대상에서 제

외시킨다 따라서 이 조항이 시행되 면 연간 8만 개 정도가 발급되는 관 련 쿼터를 취업이민에 배치해 전체 적으로 영주권 쿼터가 늘어나는 효 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저명 학자교수예 술가다국적기업 대표 등에게 연간 4만 개씩 발급되고 있는 취업 1순위 용 영주권도 쿼터에서 제외될 예정

이며 추첨 영주권 제도 폐지로 이에 할당됐던 연간 5만5000개의 영주권 도 일반 쿼터로 배정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민개혁 법안에 마 련된 조항들이 모두 시행될 경우 취 업영주권 발급 수량이 현재보다 세 배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게 돼 합법 이민 수속도 그만큼 빨리 진 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연화 기자

상원 이민개혁안 시행되면 

합법이민 적체 조기에 해소 취업 영주권 쿼터 크게 늘어 연방상원에 상정된 이민개혁 법안(S 744)이 시행되면 합법이민 적체 현 상이 조기에 해소될 전망이다 법안 에 설치된 새로운 조항들이 시행될

경우 현행 발급되고 있는 취업 영주 권 쿼터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 예로 새 법안에는 1992회계연도 부터 2013회계연도까지 미처 사용하 지 못한 취업 영주권 쿼터를 복원(re capture)시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마리화나 소량 소지 추방대상 아니다 연방대법원 판결

콜로라도 불체학생에 거주민 학비 콜로라도 주립 대학들도 앞으로 불법이민자 학생들에게 거주민 학비를 부과한 다 존 히큰루퍼 주지사(가운데)는 29일 콜로라도 주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주립대학에 진학한 불체 학생들에게 거주민 학 비를 부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덴버에 있는 메트로주립대학에서 법안 서명식을 가진 히큰루퍼 주지사(가운데)가 서명후 법 안 상정자인 앤젤라 기론 주 상원의원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비자 수수료 영수증 첨부 안해 재입국금지 유예신청 기각 많아 지난 3월 4일부터 시행 중인 재입국 금지유예(I-601A) 신청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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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수수료 영수증을 첨부하지 않 아 기각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25일 접수된 신청서 가운데 국무부로 납 부한 이민비자 신청 수수료 영수증

[AP]

을 첨부하지 않아 기각된 경우가 많 다고 밝혔다 USCIS는 서류 접수가 완료되려 면 반드시 국무부에 수수료를 납 부한 영수증을 첨부해야 하며 첨 부할 영수증은 전국비자센터

소량의 마리화나를 동료들과 나눠 피우는 것은 자동적인 추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소냐 소토 마요르 대법관은 23일 자메이카 출 신 이민자 애드리안 몬크리에프가 제기한 소송의 상고심에서 는 최근 판매 목적이 아닌 소량의 마리화나 를 소지하거나 사교 목적으로 나눠 피우는 것은 (추방사유가 되는) 마 약 유통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없 다는 다수 의견을 제출했다 소토마요를 대법관은 또 법무부 가 추방결정은 이민법원의 소관이 라고 주장했으나 이미 과중한 업무 부담을 떠 안은 이민법원이 구치소

(NVC)의 케이스 번호가 보이는 원 본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영수증을 발급받으려면 국 무부 해당 웹사이트(wwwimmi grantvisasstategov)를 참조하 면 된다

에 수감됐거나 변호사를 구할 형편 이 되지 않는 이민자들이 제출한 불 충분한 증거를 근거로 판단을 내리 기는 어렵다며 이를 일축했다 몬크리에프는 지난 2007년 조지 아주에서 교통검문 중 13그램의 마 리화나 소지 사실이 적발됐고 중범 죄인 마약 유통 혐의로 집행유예 5 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따라 몬크리에프에 대한 추 방 절차가 시작됐고 그가 항소함에 따라 대법원까지 가게 된 것 13그 램의 마리화나는 두세 가치를 피울 수 있는 양이다 연방법에 따르면 금전적 목적이 없이 소량의 마리화나를 유통시 키는 행위에 대해 1년 미만의 징 역형을 받는 경범죄로 취급하고 있다

재입국금지유예 신청에 대한 자 세한 내용은 USCIS 웹사이트 (wwwuscisgov/i-601a)에서 찾 을 수 있다 뉴욕지사 박기수 기자 kspark20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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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13년 5월 1일 수요일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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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라도 괜찮다  일단 시작이 중요 투자나 재테크 재정설계 등의 용어 는 이제 그다지 낯설지 않다 그러 나 왠지 내게만은 별 상관이 없어 보 인다 당장의 생활전선에서 자금회 전을 맞추기에도 버거우니 공허한 말장난일 뿐이다 게다가 지난 수년 간 지속된 불경기는 투자를 위해 별 도의 자금을 마련한다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실행은 더욱 뒷전이다 그러나 마냥 환경만을 탓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원하고 기대하는 재 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를 계획해야 하고 계획한 것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리고 이는 무슨 대단한 이론이나 학위로 무장 해야 가능한 것이 아니다 꼭 돈을 많이 벌어 충분한 여유자금이 있어 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일차적으로 투자에 대한 이같은 오해들에서부터 자신을 해방시킬 필요가 있다 누구나 가능한 투자 시작하기 방법들을 알아본다  계획을 세운다 한 푼이라도 투자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은 계획이다 아무런 목 적과 계획 없이 무작정 투자는 금물 이다 투자 계획을 적어서 문서화 하는 게 가장 좋다 일종의 투자계 획서를 만드는 것이다 이 투자계 획서는 우선 투자목적을 명시해야 한다 학자금 마련인가 아니면 은 퇴자금 마련인가 등이 여기에 해당 될 것이다 투자목적을 먼저 확인 하는 것은 그것이 원하는 수익률과 언제 돈이 필요할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률과 투자기간은 곧 투자전 략으로 이어진다 투자기간이 짧을 수록 리스크(risk)가 높은 종목이나 투자자산은 피해야 한다 시장의 등 락과 손실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투자기간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리 스크가 있는 투자라 해도 실행에 옮 길만한 것이 된다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말 그 대로 다양하다 금융상품에 대한 기 본 정보는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도 웹사이트(Investorgov)를 운 영하고 있다 주식과 채권 머니 마 켓 현물 시장까지 쉽게 읽고 이해 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는데 활 용해볼 만 하다 투자계획서는 고정적인 것이 아 니다 생활 환경과 재정적 목표가 달라지면 투자계획도 달라지는 것 이 당연하다 결혼이나 이혼 자 녀 주택구입 등은 재정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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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열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 은 물론이다 다른 방법은 하나의 뮤추얼 펀드 나 여러 종류의 펀드들이 혼합된 형 태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 고 펀드 회사들은 매월 정기적 투자 를 약속할 경우 해당 펀드에 투자해 야 하는 자금규모 제한을 풀어주는 경우가 많다 대개 월 적립금은 50 ~100달러 정도면 처음 투자시 요구 되는 최소 자금 없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언급한 혼합형 펀드는 이미 분산 포트폴리오가 짜여진 펀드라고 볼 수 있다 따라 자산비율을 구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도 있다는 점 이 장점인 셈이다 또 전문가들이 관리를 대행해주 거나 포트폴리오 조언을 해주는 서 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때는 수수료가 1% 미만인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체 투자자금이 적은 규모라면 굳이 수수료를 물어가며 자산운용 을 맡길 필요도 없겠지만 실제로 별 반 관리가 필요없는 인덱스 펀드가 상당수 전문 운용펀드의 수익률을 앞서기 때문에 더 그렇다

투자, 이렇게 시작하세요

학자금인지 은퇴자금인지 목적 명시해 문서화해야 수익률투자기간 결정돼

잔고 제한거래수수료 없는 상장지수형펀드(ETFs)나 뮤추얼혼합형 펀드가 좋아

전문가 대행 서비스 받을 땐 수수료 1 미만 상품 적합

인생을 설계하고 재정 목표를 세우기 위해 충분한 여유자금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작은 종자돈으로도 투자 포트폴리오를 시작할 수 있다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변화들이다 투자계획은 이들 변화를 반영할 수 있을 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직접 투자할 돈이 없다면 가 상의 자금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1년 정도 이들의 성적을 모 니터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 게 하면 실제 투자하기 전에 서로 다 른 투자상품들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첫 투자 자금 투자를 한다고 거기에 전 재산을 걸 필요는 없다 대단한 규모의 자 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일단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다 단 1000달러면 성 공적 투자포트폴리오를 향한 출발 에 필요한 충분한 종자돈이 될 수 있 다 1000달러로 시작해 매달 100달 러씩만이라도 정기적으로 투자계좌

중앙포토

에 적립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년래 쓸만한 투자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 매달 받는 월급으로 생활하기 바 쁜 직장인들이라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종자돈은 유흥 비나 샤핑 외식비 등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항목들만 줄여도 곧 마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 요한 것은 자금규모에 상관없이 투자목적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시 작한다는데 있다 1000달러이든 1 만달러이든 지금 준비된 지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 예산에 맞는 투자상품 찾기 적게는 1000달러의 종자돈에서부 터 시작할 수 있는 투자 옵션들에는 몇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상장 지수형 펀드(ETFs)들이다 이들은 한 주만 사도 된다 잔고 제한 및 거 래 수수료가 없거나 낮은 투자계좌

 자금 지키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최초 최 소의 종자돈을 만들었다면 이를 엉 뚱하게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현 명한 투자처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처를 찾아 헤맬 것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재 정 전문인을 찾아 안내를 받는 것이 다 일반 브로커리지 계좌를 이용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전반적 재 정설계의 관점에서 보험 연금 펀 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 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 도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투자 포 트폴리오를 시작할 수 있는 종자돈 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규모에 상관없이 투자목 적을 세우고 이에 따른 계획을 세 워서 꾸준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한인 재정 전문가들은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큰 돈이 있어야 투자나 재정설계가 가능하 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인생을 설계하고 재정적 목표를 세 워 준비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해야 한 다고 조언하고 있다 켄 최 객원기자 kenchoe69@gmailcom

A

10 22 오피니언

2013년4월 5월30일 1일 수요일 2013년 화요일

이민개혁 실패 전철 밟지 말아야 지난 11일 할리우드에서 열린 공화 당전국위원회(RNC) 회의에서 공로 상을 받은 올림픽 다이빙 영웅 새미 리 박사가 들려준 얘기다 당시 학교 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려면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대에만 가능 해 항상 잠이 부족했다고 했다 인종 차별이 심해 아시안은 백인 학생과 함께 수영장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 문이란다 이 박사의 연습이 끝나면 학교는 수영장 물을 빼고 다시 깨끗 한 물을 채워넣었다 그는 LA지역 수영장 물은 내 덕에 깨끗하게 정화 됐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아시안들의 미국 이민이 가능해진 것도 1965년 이민법이 제정된 후부 터다 이전만 해도 미국 이민자의 대 부분이 영국과 아일랜드 독일 출신 으로 채워졌었다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도 심해 중국인들의 경우 재산 권은 물론 시민권을 취득할 수 없던 시절도 겪어야 했지만 린든 존슨 대 통령이 서명한 하트-셀러 이민법

중앙 칼럼

장연화 종합뉴스팀 부장

이전엔 형평성 문제 논란 이번엔 양당 합의로 순항 돌발 변수 많아 낙관 금물

으로 모든 이민자들은 공평하게 비 자를 배정받게 됐다 이민서비스국 통계에 따르면 이 법이 통과된 후 미 국에 들어온 이민자는 1800만 명이 넘는다 결국 이 법은 미국이 이민 문호를 개방해 다인종 국가로 구성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미국에 살고 있는 1100만 명의 불 법 이민자를 구제하는 이민개혁안 이 드디어 연방상원에 상정됐다 첫 단계로 상원 법사위원회에서는 내 달 9일부터 법안 내용을 심의한다 법안 내용이 800여 페이지에 달해 심의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번에 연방상원에 상정된 이민개혁안은 조지 부시 행정부 시 절인 지난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다 다행스러운 점은 예전과 달리 이민개혁안 내용에 대한 논란 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아마도 법 안 상정을 위해 민주당과 공화당 수 장들이 수개월 동안 머리를 대고 논 의했기 때문인 것 같다

실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민개혁 안 시행으로 발생하는 이득도 있다 이들이 합법적으로 거주하게 된다면 미국의 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이다 이미 불법을 포함한 이민자들로 미 국이 경제성장을 이뤄왔음을 여러 보고서를 통해 확인해 왔다 경제성 장으로 받는 이익은 불체자들에게만 돌아가지 않는다 오히려 전 사회에 공평하게 혜택이 돌아간다 연방 상원의 이민개혁안은 아직 첫 단계에 있다 다음주부터 의회에 서 진행될 길고 긴 논쟁이 언제쯤 마 무리될지는 미지수이다 이민개혁 안은 벌써 수차례 실패했던 이슈인 만큼 법안이 상정됐다고 통과를 기 대하며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2007 년이나 2009년처럼 같은 상황이 되 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민자 커뮤니티가 꼼꼼하게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이번에 상정된 불체자 구제 조건 은 예전과 조금 다르다 벌금을 내 고 영어와 미국역사를 공부하고 범 법 기록이 없는 불체자는 우선 합법 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 받는다 이들은 합법적으로 이민을 신청해 기다리고 있는 이민자들의 서류 수속이 모두 완료되면 그때부 터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불체자를 구제하는 이민 개혁안은 찬반 논란이 많았다 형 평성 때문이다 정당한 방법으로 이민을 신청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 들은 수 년 동안 영주권 발급 순서 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데 법을 어 기고 미국에 밀입국해 살고 있는 불 체자를 조건 없이 아니 있어도 힘 들어 보이지도 않는 조건을 내걸고 구제한다는 내용의 법안은 반발을 가져왔다 이 때문에 이민자를 지지하는 일 부 민주당 의원들도 이민개혁안은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의 권위를

독자 마당

멕시코에서 생긴 일

개성공단업체 모금운동 벌이자 것은 안타깝지만 한국정부도 마 냥 북한에 끌려가기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북한으로서도 개성공단을 정 치적으로 이용한 측면에 대해서 는 사과해야 할 것이다 다만 입주했던 123 개 기업체 와 종업원 및 그들 가족들의 고 통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 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금융기 관 등 민간단체 주도의 개성공단 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을 전개하 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정부가 철수한 기업들의 손실 을 보전해주는 조치를 취하겠지 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모금운동을 통해 국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 고 그들이 재기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은 의미있는 일이다

요즈음 세계적인 화제는 단연 남 북문제인 것 같다 나는 직업상 미국 사람들을 비 롯해서 여러나라 사람들과 만나 는데 남북한 문제에 대한 그들의 관심이 나보다 더 많음을 느낀 다 이런 관심을 북한의 정치 지 도자들이 내심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관심 중의 하나가 개성공단 일 것이다 북한이 먼저 우리측 으로 하여금 개성공단 출입을 막 고선 자기네 직원들을 철수시켰 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박근혜 정부가 우리측 인원을 남한으로 철수시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지금까지 북한은 벼랑끝 협상 을 이용했고 우리는 뭔가를 내주 고 관계를 정상화시켜왔던 점에 비추어보면 진일보한 조치라 생 각된다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 이었던 개성공단이 가동중단된

안승철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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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9월 22일 창간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기사제보 972-243-7541

12년만에 다시 찾은 멕시코 티후아 나 국경을 건너자마자 도로가 울퉁 불퉁한 것이 매끈한 미국 것과 확연 히 차이 난다 친정 오빠의 생존이 달린 특수 암치료 병원을 찾아 실 낱같은 희망을 걸고 겁도 없이 넘나 들던 국경선이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누렇게 메마른 민둥산 도 짓다가 만 흉가 같은 건물도 헷 갈리는 도로 시스템도 그대로다 멕시코 국경선 근처에 조성된 공 업단지에는 각국 기업체들이 상주 해 있는데 한때 잘 나가던 몇몇 업 체의 건물이 비어있거나 이름이 바 뀌어 있다 살아남기 위한 구조조정 의 산물이라고 한다 다행히 어쩌다 가 보이는 신생업체의 간판이 희망 은 있다고 소리치는 것 같다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 인접하 는 멕시코 국도를 따라 거래업체 방 문 겸 여행 겸해서 몇 개의 도시를 들렀다 멕시코는 처음 가보는 지역 도 또 사람도 낯설게 느껴지지가 않 는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우리네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 종족임을 실감 케 한다 누추하고 후미진 곳도 많 지만 애틋한 마음으로 바라보니 한 국의 60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풍 경들이 정겹기까지 하다 하지만 요즘 멕시코 치안이 좋지 않아 살벌한 사건이 자주 일어난다 는 말을 여러 번 들은 터라 건장한

이 아침에

오연희 시인

청년들이 떼를 지어 있으면 나도 모 르게 차림새와 행동거지를 주시하 게 된다 생활 환경이 윤택하지 않 은 거야 어쩔 수 없을지 모르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도로 공사하는 곳이 많아 둘러 다 니긴 했지만 타고 간 밴은 이틀 동 안 신나게 달려 주었다 그런데 방문 약속을 맺고 찾아간 한 업체의 주차장에 다다랐을 때다 리셉션니스트에게 만날 사람의 이 름을 알린 후 차를 방문자 주차장소 에 옮기려고 다시 시동을 켰는데 전 혀 시동이 먹히지 않았다 몇 번이나 다시 시도해 보았지만 언제 달린 적이 있었느냐는 듯 꿈쩍 하지를 않았다 생생한 차가 어떻게 갑자기 이럴 수가 있는지 완전히 배

신당한 기분이다 아 그러고 보니 그때 오빠도 그 랬다 그렇게 건강하던 오빠가 어떻 게 그럴 수 있었는지 그때를 생각하 면 지금도 꿈만 같고 또 눈물이 난 다 좀 더 일찍 발견했더라면 의사 를 잘 만났더라면 음식 조절을 더 잘했더라면 살아났을까? 지금도 가 끔 그 생각에 골몰할 때가 있다 미국으로 돌아가야 할 우리의 발 이 묶여 버리긴 했지만 사람이 죽 고 사는 문제는 아니니 기다려 보자 는 마음이 들었다 고맙게도 우리의 상황을 알게된 회사 측에서 그 회사 의 기술자 두 명을 보내 주었다 배 터리 뚜껑 연결 단자에 먼지가 껴서 그렇다고 한다 먼지 때문에 차가 안 움직이다니 믿어지지가 않았 다 나의 의구심에 아랑곳없이 그들 은 도구를 챙겨와 정성껏 단자에 붙 어있는 녹처럼 보이는 먼지를 벗겨 냈다 그리고 차는 거짓말처럼 시동 이 걸렸다 차를 타고 나오는데 거리에 보이 는 멕시칸들이 모두 우리에게 친절 을 베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람 들처럼 다정해 보였다 손한 표정으 로 자리를 뜨던 그들의 따스함에 대 해서 조물주가 훅 불면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하는 먼지 같은 인생에 대 해서 이런저런 상념에 젖은 채 국 경을 건너왔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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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치료법은 더욱 사랑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미국 철학자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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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일 수요일 2013년 4월 30일 화요일

오피니언

11 23

로비 정치와 총기규제법의 좌절 윌셔 플레이스 최근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정책의 제 중 하나인 총기규제법의 본회 표결이 무산됐다 총기규제법이 무산되자 샌디훅초 등학교 총기난사 피해자들의 가족 은 눈물을 흘렸다 총기규제법의 상원표결 좌절소식 에 몇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총기소유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소위 자위권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자위수단으로 총기를 선택한 개인 의 권리를 제약하고 정부가 이를 법 령으로 규제하는 행위는 월권이라 는 논리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서 로 죽고 죽이며 생명과 재산을 지켜 야 하는 서부시대와 현재의 미국이 뭐가 다른가 근대국가는 법과 사회적 합의에 의해 위임받은 물리력인 공권력이 공공질서를 유지하는 체제다 총으 로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발상은 전 쟁으로 평화를 구현하겠다는 태도 와 유사해 동의하기가 힘들다 총기규제법을 누락시킨 의회 의 사진행 장치인 필리버스터도 생 각거리를 제공한다 필리버스터는 원래 의회에서 소 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법안심의 과정 에서 각종 수정안을 연속 제출하거 나 장시간 발언으로 의사진행을 무 력화시키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미국에선 상원만이 이 제도를 갖 고 있다 필리버스터에 따른 무기한

시론

차주범 민권센터 교육부장

의사진행 방해를 막기 위해 통상 토 론종결 투표를 한다 이를 통해 찬 성이 60표가 넘으면 해당 안건은 필 리버스터를 피하고 72시간 안에 본 회의에 넘겨져 투표에 부쳐진다 즉 상원에선 어떤 법안이라도 통과되 려면 최소 60표를 확보해야 한다 이번에 총기규제법은 본회의 표 결에 가보지도 못하고 누락됐다 토 론종결 투표에서 통과 정족수인 60 표를 넘지 못했다 결국은 같은 결 과지만 기술적으로는 법안이 부결 된 게 아니라 본회의 표결이 좌절된 것이다 이민자 커뮤니티도 매우 안 좋은 필리버스터의 추억이 있다 2010 년 드림액트가 하원을 통과하고 상 원에 상정됐을 때 문제의 토론종결 투표에서 단 4표가 모자라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필리버스터는 현재 본래 취지와

달리 당쟁의 도구로만 주로 이용되 고 있다 아무리 좋은 법안이라도 자당의 정치적 입지를 위협하면 전 가의 보도인 필리버스터와 토론종 결 투표를 이용해 누락시킨다 입법부 소속 의원들이 국민과 나라 를 위한 입법활동 보다 본인과 소속 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매몰돼 입 법권한을 행사하는 형국이다 행위 주체의 참된 민주주의 정신이 실종된 민주주의는 비효율을 유발한다 전미총기협회(NRA)는 총기규제 법 토론종결 투표를 하루 앞두고 50 만 달러의 로비자금을 썼다고 전해 진다 웬만한 소규모 비영리단체의 1년 예산에 맞먹는 액수를 하룻밤 로비자금으로 뿌렸다 워싱턴포스트는 내년 중간선거를 의식해 애초에 찬성했던 의원들이 반대로 돌아섰고 그 배경엔 NRA의 막강한 영향력이 작용했다고 분석 했다 로비는 이익단체 또는 공익단체 들이 정책입안 과정에서 의원들과 만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합법 정 치활동이다 요즘 들어 이 로비가 의원들의 생사여탈권을 손에 쥔 거 대 단체들의 무기로 쓰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선거 다음날부터 다음 선거를 걱 정하고 준비하는 존재가 정치인들 이라고는 하지만 진정 공공의 이익 과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정치를 하 기 바란다

나이 들수록SAT공부하자 중앙일보 23일자 기사에서 20년차 이상 부부 이혼이 4년차 이하 젊은 부부의 이혼 건수를 처음으로 추월 했다는 보도를 봤다 또 결혼한 지 30년 이상 된 부부 의 이혼도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고 한다 황혼이혼이 해마다 늘어나 고 있는 것이다 황혼이혼이란 말이 한국사회에 회자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는 자녀들이 출가했거나 대학생 이 되어 독립할 수 있게 된 후 결혼 생활을 20년 넘게 해 온 50대 이상 의 부부가 새 삶을 찾으려고 하는 이 혼을 말한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2030년 동안 누적된 갈등이 잠복 해 있다가 나이가 들어서 표출된 것 이 주원인이다 황혼이혼을 먼저 제

우리말 바루기

열린 광장 박문규세리토스 기하는 쪽은 절대적으로 여성에 많 다고 한다 가부장적 사회가 무너지 고 여성 인권이 신장됐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력 향상으로 여성도 이혼 이후 혼자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황혼이혼이 불가피한 것이라면 상대에게 인격적으로 대하고 다른 가족에게 돌아가는 피해를 최소한 으로 해야 한다 이제까지 살아온 정을 생각해 서로 원수가 되는 모양 새는 되지 말아야 한다 미움으로는 미움을 이길 수 없다 분노하는 마 음이 있으면 행복해질 수 없고 오직

율 률의 법칙

비율을 나타내는 접미사 율/률 중에서 어느 것을 써 야 하는지 헷갈린다 앞말에 받침이 없는 경우엔 율 로 쓴다 이자율이 그런 예다 앞말이 ㄴ 받침으로

A

이해와 용서를 통해서만 행복이 가 능해진다 내일이면 가정의 달이 시작된다 연중 가장 싱그러운 달이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계절이다 가 정의 달을 앞두고 황혼이혼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씁 쓸하다 나이가 들면 아내를 위해 SAT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좋다고 한 다 아내의 말이 끝나면 바로 Sor ry And Thanks(SAT)라고 말하 란다 남편의 말이 끝났을 때 바로 아내의 SAT가 따르면 금상첨화 일 것이다 노년에 SAT 공부가 쉽 지는 않겠지만(?) 부부가 같이 노력 하면 황혼이혼 없는 밝은 가정을 이 룰 수 있을 것이다

끝날 때도 율로 쓴다 출산율 생존율 등이 그런 예 다 앞말의 받침이 ㄴ을 제외한 자음으로 끝나면 률 을 사용한다 물가상승률 수익률처럼 쓴다

박용필 논설고문

데이브 브루벡이 지난해 12월 타 계했다 92회 생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이승을 떠나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세상은 재즈의 큰 별이 떨어졌다고 추모했다 재 즈를 클래식의 경지로까지 끌어 올렸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브루벡은 생전 영 올드 (Young Old)라고 불리며 대중 과 호흡을 함께한 뮤지션이다 별명은 그가 75회 생일을 맞아 발표한 영 라이언과 올드 타이 거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자 팬들이 앞 글자를 따 지어 선물한 것이다 앨범에 수록한 12곡 중 8곡은 연주에 참여한 뮤 지션들을 위해 그가 직접 쓴 작 품이다 연령에 따라 60대는 젊은 노

기 때는 한국에 대해 상세한 설 명을 덧붙여 한인들에게 깊은 인 상을 남겼다 늘 젊은 선수들과 어울리다 보니 자신이 20대인지 80대인지 헷갈린다는 유머를 던 져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 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베이버부머들이 어느덧 손주를 둔 그랜드파그랜드맘 세대로 접어들었다 히피문화를 주도하 며 청춘이 영원히 지속될 것 같 았던 그들도 그랜드 부머란 달 갑지 않은 호칭을 얻게 됐다 그런데도 여전히 미국인들의 삶과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계층 이 바로 베이비 부머의 영 올 드들이다 소비력이 왕성하고 또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

영 올드 조용필 인 이른바 영 올드 70대 이 후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라고 해서 올드 올드로 분류된다 브루벡이 마지막 작곡을 한 때 는 70대 중반이어서 그는 올드 올드에 속한다 그러나 그는 항상 젊게 행동하고 젊게 생각 해 팬들이 그를 영 올드라고 불렀다 젊은 오빠라고 번역 해도 그리 과장된 표현은 아닐 지 싶다 영 올드 정치인이라면 단연 로널드 레이건이 꼽힌다 70대 의 나이에 백악관에 입성한 그는 젊은층과 노년층을 넘나들며 소 통한 유일한 대통령이었다 그 의 재치있는 화술에 20대들도 환 호했지만 그는 노인답게 윤리를 얘기했다 군사적으로나 경제 적으로 강하다고 해서 충분한 건 아니다 도덕적으로 강대국이 돼야 한다며 미국이 세상의 빛으로 거듭 나야 한다고 역설 하곤 했다 LA다저스의 중계아나운서 빈 스컬리 역시 영 올드그룹으로 분류될만 하다 올해 그의 나이 는 85세 8순을 맞아 은퇴를 발표했으 나 구단 측이 만류하고 팬들이 아우성을 쳐 결국 다시 마이크를 잡아야 했다 류현진의 데뷔 경

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연령대라 고 해서 광고계에선 이들을 다 운에이저(downager)라 부르 기도 한다 나이를 거꾸로(아래 로) 먹는 사람들이라고 할까 예순셋의 가수 조용필이 요 즘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 다 아이돌 걸그룹이 판치는 대 중음악계에서 그가 10년만에 낸 앨범 헬로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감동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글로벌 스타 싸이의 젠틀맨 열풍이 지구촌을 들썩 이고 있는데도 마치 맞불을 놓겠 다는 듯 신곡을 발표 그의 배짱 과 자신감에 젊은 세대와 기성세 대가 동시에 반응하고 있어 놀라 울 따름이다 싸이를 누르고 당당히 음원차 트 1위에 오른 조용필 그가 왜 가왕(가수의 왕)이란 명성을 얻 었는지 알만한 대목이다 10년 후 다시 신곡을 갖고 컴백하면 그는 가왕에서 K팝의 큰 별로 추앙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젊은 사람들도 생각이 고루하 면 애늙은이(old young) 취 급을 받는 시대다 나이는 숫자 에 불과하다는 진부한 표현이 오늘따라 진정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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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4월 5월30일 1일 수요일 2013년 화요일

현아SNL 19금 콩트 신동엽오빠 덕분

우리 게스트가 달라졌어요 라스 B급개그 폭발 무릎팍선 진솔하게 샘 해밍턴이 '무릎팍 도사'에?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이하 '무릎팍')와 MBC '황금어 장-라디오 스타'(이하 '라스')가 같은 게스트의 이야기를 다른 방 식으로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최근 배우 유준 상 가수 데프콘 조정치 개그맨 컬투에 이어 방송인 샘 해밍턴까 지 스타들은 '라스'와 '무릎팍'에 교차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 내고 있다 약 1년 동안 잠정적으로 방송이 중단됐던 '무릎팍'이 지난해 11월 방송을 재개하기 전까지는 '무릎 팍'과 '라스' 사이에 벽이 있던 것 이 사실이다 '무릎팍'이 메인이 고 '라스'는 5분 정도 방송되기도 했을 만큼 두 프로그램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그어져 있 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경계선이 허물어졌다 두 프로그램 모두 수 요일 목요일 심야 예능 시간을 꿰 차고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다 그 리고 '라스'에 출연한 스타가 얼마 되지 않아 '무릎팍'에 출연하게 됐 다 물론 그 전에도 가수 비 조영 남 등 '무릎팍'과 '라스'에 동시에 출연한 스타는 있지만 그들이 최 소 1~2년의 기간을 두고 출연한 것 과 달리 요즘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출연하며 한 토크쇼에 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황금어장'이라는 큰 타이틀로 묶여있는 두 프로그램은 토크쇼 포맷을 지키는 것은 같지만 추구 하는 재미가 다르다 '라스'가 추 구하는 것이 편안한 B급 웃음이라 면 '무릎팍'이 추구하는 것은 '진솔 함'이다 이에 사람이 입는 옷에 따라 분 위기가 달라지는 것처럼 이들 역 시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 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무릎팍'에 나온 유준 상은 40대 배우로서 넘치는 열정 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 로잡았다 그는 칸 영화제 이야기 와 배우로서의 꿈 등을 털어놓으 며 진솔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어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싶다" 며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 유준상은 지난 3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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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에 출연해 지창욱 오종혁 등과 함께 뮤지컬 '그날들'을 홍보했다 그는 '군대에서 똥을 치우다 똥독 이 오른 이야기' '아내의 교통사 고 보상금으로 그림을 구입한 이 야기' 등 소위 빵 터지는 이야기들 로 웃음을 줬다 역시 지난해 10월 '라스'를 통해 예능감을 터뜨렸던 가수 데프콘 은 '헬로키티 때문에 성욕이 사라 진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개인생 활을 공개했다 또 "신학을 전공했 는데 어머님은 내가 목사가 되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이에 MC진 은 "인생 자체가 간증"이라며 웃었 다 그는 '라스'를 통해 폭발적인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로부터 ' 달리는 폭주기관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어 형돈이와 대준이로 '무릎 팍'에 출연한 데프콘은 이날도 신 학전공과 다소 여성스러운 개인 생활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날 중 점이 된 것은 그의 입담보다 '눈물' 이었다 데프콘은 매니저일을 하 는 친동생을 언급하며 "나에게 인 생을 다 바치고 나 때문에 몸이 불 편해졌다"고 고백하며 펑펑 울었 다 그는 어느 곳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진솔한 눈물을 흘리며 데 프콘의 새로운 면을 보여줬다 가수 조정치 역시 '라스'에서 자 리에서 잘 일어나지 않는 '와식생 활'과 공개연인인 정인과의 연애 에 공개하며 웃음을 줬지만 신치 림(윤종신 조정치 하림)으로 출 연한 '무릎팍'에서는 조금 더 음악

적인 이야기에 집중했다 '무릎팍'을 통해 MBC 토크쇼에 출연하게 된 컬투는 컬트 삼총사 시절 함께 했던 정성한과의 불화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 라스'에 출연해 깨알 같은 입담을 과시했다 이 같이 두 프로그램이 풀어내 는 이야기가 다른 것은 '무릎팍'이 개인 토크쇼이고 '라스'가 단체 토 크쇼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프로그램 자체가 지향하는 점이 다르다는 것에 있다 '무릎팍'이 게스트를 위하는 토 크쇼라면 '라스'는 게스트를 긁는 토크쇼다 '무릎팍'에서는 조심스 러울 질문도 '라스'의 MC들은 능 청스럽게 던진다 이러니 돌아오 는 답도 달라진다 지난 24일에는 호주 출신 방송 인 샘 해밍턴이 '무릎팍'에 출연한 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차 5박 6일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에 있는 군부대로 입소한 샘 해밍턴 은 오는 30일 일산 MBC드림센터 에서 진행되는'무릎팍' 녹화에 참 여할 예정이다 '무릎팍 도사' 제작진은 샘 해밍 턴을 게스트로 섭외한 이유에 대 해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을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 았다"며 "현재 시청자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진 솔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전 했다

케이블채널 tvN 생방송 코미디쇼 ' SNL 코리아'에서 '19금 콩트'를 선 보인 걸 그룹 포미닛의 현아(21본 명 김현아)가 "신동엽 오빠가 잘 이 끌어줘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현아는 28일 오후 스타뉴스에 "사 람들의 기대가 너무 커서 긴장도 많 이 하고 더군다나 생방송이어서 걱 정이 됐다"며 "(신)동엽 오빠가 노 련한 파트너십으로 잘 이끌어줘서 편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미닛은 지난 27일 방송된 'SNL 코리아'에서 호스트로 출연해 19금 수위의 파격적인 연기와 특유의 솔 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 현아는 영화 '은교'를 패러디한 '응교'에서 개그맨 신동엽 과 짝을 이뤄 시인을 애타게 하는 소 녀 '응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현 아의 출연 분은 방송 직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실 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현아는 "원래 '응교'에서 동엽 오 빠가 흔들의자를 타다 부서지는 장

면은 방송 사고였다"며 "다행히 동 엽 오빠가 노련하게 잘 살려줘서 오 히려 다음 장면부터는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현아는 이어 "방송 당일 리허설을 3~4번 정도 하는데 MBC '음악중심' 컴백 무대랑 겹쳐서 부담이 많이 됐 다"며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신)동 엽 오빠가 멤버들에게 '너네는 생방 송 체질이다'라고 칭찬해주셔서 너 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정범균 자살기도 시민 구해 개그맨 정범균이 투신자살을 기도 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 졌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 르면 정범균은 지난 28일 오후 9시 33분께 마포대교 중간 지점에서 투 신자살을 기도한 40대 후반 남성을 다수의 시민과 함께 구했다 정범균은 29일 스타뉴스와의 전 화통화에서 "산책 중 벌어진 일이었 다 당시 그런 상황은 처음이라 깜 짝 놀랐다"고 밝혔다 정범균은 "당시 산책 중 여성 분 들이 난간에 술에 취한 아저씨가 매 달려 있다며 구해달라고 도움을 요 청했다"며 "상황이 급박해 일단 아 저씨를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 혼자서 그 분을 막기에 는 역부족이어서 지나가는 남성분 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19에 신 고한 후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

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서로 아저씨가 인계되 는 것을 보고 안도했다"며 "무슨 일 인지는 몰라도 사고로 이어지지 않 아 다행이다 앞으로 그런 일이 없 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범균은 이후 상황에 대해 "마포 소방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 분 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달라는 얘 기를 들었다"며 "사고가 없어 오히 려 제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범균은 KBS 2TV '개그콘 서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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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4월 30일 화요일

스포츠

2013년 5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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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어디로 할 필요도 없는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가 됐다 그러나 밑바닥에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보다 더 어 려운 게 있다 하산은 등산보다 힘 들지 않지만 훨씬 위험하다 누구 나 멋진 활강을 꿈꾸지만 자칫하 면 추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퀸 즈파크레인저스(QPR)가 28일(한 국시간)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레딩과의 35라운드는 박지 성이 멋진 활강과 추락 사이에 놓 여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다 강등 여부가 결정되는 절체절명 의 순간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있 었지만 끝내 해리 레드냅(66) 감독 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0-0으로 경기는 끝났고 QPR은 세 경기나 남겨두고 강등을 확정지었다 사실 이번 시즌 박지성이 맨유 를 떠나 QPR에 둥지를 튼 것은

2001년 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 상가에 진출한 박지성(32퀸즈파 크레인저스)을 취재하러 갔다 12 년 전이다 그때만 해도 박지성보 다 교토에 있던 국가대표 공격수 안효연(35)이 더 주목받았다 당 시 박지성에 대해 안효연이 지나 가듯 말했다 지성이는 감독님한 테 웨이트 트레이닝을 너무 열심 히 한다고 해서 혼나요 그래도 숨 어서 한다니까요 불러주는 대학조차 없어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했던 선수 너무 왜 소해 허정무 감독이 바둑 두다 대 표팀에 뽑았다는 말까지 들었던 선수 그런 박지성을 키워낸 건 그 가 남몰래 흘린 땀이었다 2002 년 한일 월드컵 히딩크와 함께 한 네덜란드행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로의 점프 박지성은 설명

안전한 활강을 위한 포석이었 다 우승권 팀에서 베스트11 주변 을 맴도는 선수로 남기보다는 하 위권 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 면서 축구 인생의 대미를 장식하 겠다는 승부수였다 에어 아시 아를 모기업으로 하는 구단은 아 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박지성을 특별 대우했고 주장 완장까지 채 워줬다 그러나 이번 시즌 박지성 의 도전은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나가고 있다 올 시즌 기록은 23 경기 출장 0골 박지성이 잉글랜 드에 진출한 후 한 골도 못 넣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문제는 다음 스텝을 경쾌하게 밟 기도 어렵다는 점이다 박지성은 QPR과 내년 6월까지 계약했지만 팀에 남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챔 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으로 떨

어져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QPR 은 주급이 5만 파운드(8600만원) 나 되는 박지성을 품을 여력이 없 다 레드냅 감독의 주전 구상에 포 함되지 못한 상황에서 박지성이 굳 이 2부리그로 갈 이유도 없다 박지성의 다음 행선지는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잉글랜드가 아닌 유럽 중소리그의 작지만 강 한 팀으로 옮길 수 있다 예를 들 자면 박지성이 맨유에 진출하기 전에 뛰었던 네덜란드의 PSV 에 인트호번 같은 팀이다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할 경우 명예를 회복 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런 팀 을 고를 경우 박지성은 몸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실익을 챙기려면 중동이나 중국 등 머니 게임이 횡행하는 리그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 중국 수퍼리 그 챔피언 광저우 헝다는 지난해 박지성에게 연봉 820만 유로(119 억원)를 제시한 바 있다 이영표처 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를 경험 한다면 박지성이 축구 행정가로 제2의 축구인생을 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K리그로 돌아와 주기 를 바라는 축구팬도 많지만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장지현 SBS ESPN 해설위원은 어떤 선택이든 좋지만 박지성이 실리보다는 명분을 중시했으면 좋 겠다 J리그에서도 박지성은 교토 가 2부리그로 떨어졌을 때 팀과 함 께하며 더 많은 것을 얻었다 박찬 호처럼 국내 리그에서 명예롭게 선수 생활을 마쳤으면 하는 바람 도 있다고 말했다

QPR과 2부 갈 가능성 낮아 명예 택하려면 유럽 강소팀 실익 챙기려면 중동중국행

33주년 5.18 기념식 및 백일장, 그림 그리기 대회 북텍사스 호남향우회 주관으로 이뤄져 왔던 5.18 기념 행사를 올해는 달라스 한인회 및 여러 단체와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민주화를 위해 쓰러져 갔던 이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달라스 한인들도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보다 많은 한인들이 5.18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도록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행 사 일 정 일

시

행사내용

5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분: 5.18 영상 상영

백일장 행사 주제: 자유와 민주주의, 나라사랑, 5.18 모집기간: 4월 1일부터 5월 3일(금)까지 - 대상: 18세 이상 성인 - 원고량: 시, 수필 (A4 5장 내외) - 1등: 500달러, 2등: 300 달러, 3등: 200달러

오전 11시: 추모 기념 행사

오후 12시: 식사 및 입상작 그림 감상

그림 그리기 행사 주제: 자유와 민주주의, 나라사랑, 5.18 모집기간: 4월 1일부터 5월 3일(금)까지 - 대상: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 - 작품사이즈: 11x13부터 22x30 - 1등 300달러, 2등 150달러, 3등 100달러 * 초등부(저학년,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각 학년 3명 장려상

접수처: 2240 Royal Ln, #219, Dallas TX 75229 | Tel: 972-697-5332 | E-mail: koalife@gmail.com 주최: 북텍사스호남향우회, 달라스한인상공회, 달라스민주연합 | 주관: 달라스한인회 | 후원:주달라스 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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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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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2013년 5월 1일 수요일

2013년 4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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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빙속  한 번 쓴 전술 더는 가치가 없다 스포츠 리더에게 묻는다

전명규 빙상경기연맹 부회장 스포츠에서는 1+12라는 단순 공 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개인 종목이 든 단체 종목이든 갖고 있는 역량의 몇 배 이상을 뿜어낼 수 있는 게 스 포츠입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스포츠 리더십입니다 남다 른 노력으로 탁월한 결과를 얻어낸 지도자들과 스포츠 단체장들을 중 앙일보가 매주 모십니다 그들에게 세상을 놀라게 한 신의 한 수와 뛰 어난 경영 노하우를 묻습니다

남들 안 하는 걸 해야 최고 된다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은 쇼트트랙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을 세계 정상에 올려놓았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금

모태범이상화이승훈도 키워

메달을 딴 이승훈 사진을 배경으로 전 부회장이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지난달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별세계선수권 대회 스피드스케이 팅 팀추월 경기에서 한국 남자팀이 은메달 여자팀은 동메달을 따냈 다 낯선 종목에서 낯선 선수들이 세계 정상권에 올랐다 기적을 만든 건 혁신이었다 세계 최고인 한국 쇼트트랙의 역량을 스 피드스케이팅에 교배한 실험의 승리 였다 전명규(50) 대한빙상경기연 맹 부회장이 혁신을 주도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15년(1987~90년 코치 1991~2002년 감독) 동안 이끈 그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3총사 모태범이상화이승훈 뒤에도 그가 있었다 쇼트트랙도 스피드스케이 팅도 그가 뛰어들면 세계 최고가 됐 다 한 번 공개된 전술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 위험을 무릅쓰고 남들 이 안 하는 걸 해야 한다는 그를 만 났다

-팀추월은 종목조차 낯설다 그 런데 어느새 우리가 강국이 됐다 팀추월은 세 명이 장거리를 함께 달리는 경기다 서로 돌아가면서 레 이스를 끌어야 하는데 선두에 있던 선수가 뒤로 갔다가 다시 앞으로 나 와 레이스를 이끄는 과정을 반복해 야 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뒤로 가면 선두로 다시 나오는 걸 힘 들어 한다 반면 쇼트트랙 선수들은 이런 레이스 운영이 몸에 배어 있 다 이 점을 팀추월에 적용했다 -두 종목을 어떻게 접목했나 쇼트트랙 코너는 반지름 8m이지 만 스피드스케이팅(롱트랙)은 25~ 26m다 작은 원을 돌 때 자세가 정 교하지 않으면 넘어지기 쉽다 작은 원에서 훈련하다 큰 원을 돌면 잘 탈 수밖에 없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로 전향한 이승훈뿐 아니라 단거리 이강석과 모태범도 수혜자라 볼 수 있다 이강석과 모태범은 한체대에 입학한 뒤 쇼트트랙 훈련을 시켰는 데 이후 국가대표가 됐다

-한국 쇼트트랙이 강한 건가 한국 빙상이 강한 건가 한국 쇼트트랙이 강한 이유가 한국 사람들이 새치기를 잘해서 그 렇다고 농담 삼아 얘기한 적이 있 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어려서 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지도자들이 기본기를 잘 가르친다 한국 빙상이 강해진 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 이팅 각각의 장점과 특성을 서로 받 아들인 덕분이다 쇼트트랙의 코너 워크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스피드를 접목했다 -쇼트트랙 선수들을 스피드스케이 팅으로 전향시킬 때 저항이 없었나 없었다 이승훈을 스피드로 전 향시킨 건 밴쿠버 쇼트트랙 대표팀 선발전에서 떨어졌을 때였다 승훈 이가 스피드 선수로 빨리 성장한 건 쇼트트랙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지 금도 훈련의 대부분은 쇼트트랙이 다 대회 직전에야 5000m와 1만m 를 탄다 승훈이가 밴쿠버 1만m에 서 우승한 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네

오종택 기자

덜란드를 방문했다 네덜란드 총리 가 건넨 첫마디가 이승훈의 1만m 우승을 축하한다였다 -쇼트트랙 제자들이 주요 대회에 서 메달 780개를 땄다 올림픽 금 메달만 13개다 쇼트트랙은 경기가 끝나도 (판정 에 따라) 결과가 뒤집힌다 120% 준 비를 해도 자신할 수 없다 경기장이 나 훈련장에 먼저 가서 조심할 점이 무언지 찾았다 올림픽 전엔 심판들 에게 안부 편지도 보냈다 경기장에 서 만나면 그 나라 말로 인사를 했 다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신경 썼다 -쇼트트랙에서 수많은 전략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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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인근 주중 골프 예약 월(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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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골프 예약 골프 코스 ALONDRA PARK ANAHEIM HILLS BROOKSIDE(#2) CAMARILLO SPRINGS CHESTER WASHINGTON COSTA MESA DIAMOND BAR GREEN RIVER KNOLLWOOD LA MIRADA LAKEWOOD LOS VER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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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였다 아이디어를 어떻게 내나 98 나가노 올림픽에서 김동성이 날 들이밀기로 금메달을 땄다 원 래 빙상 책에 있는 기술이다 계주 훈련을 시키다가 우리 선수가 실수 로 터치를 하지 않은 걸 본 적이 있 었다 체격이 큰 선수들 사이에서 터 치하다 보면 부닥치거나 넘어질 수 도 있다 차라리 조금 더 달린 뒤 터 치하는 게 나을 수 있겠다 싶었다 그게 2002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내놓은 변칙 터치다 한 번 사용한 전술은 더 이상 비법이 아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 뛰어든 이유는 나는 스피드 출신이다 대표 선 수도 잠깐 했다 선수로선 별로였다 (웃음) 쇼트트랙 지도자가 되고 나 서도 스피드 경기장에 자주 갔다 스피드는 쇼트트랙만큼 성과가 나 오지 않았다 특히 장거리 종목에서 는 아시아 선수가 절대 입상할 수 없 다고들 했다 그래서 언젠가 스피 드를 세계 1등으로 만들어 보겠다 손애성 기자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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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일 수요일

2013. 4. 30. 화요일 Puzzle & Quiz 정답

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부모들의 영향은 미미했다. 그러나 34세 때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자신이 폭음을 하는 습관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어린 시절 엄마의 음주 모습을 보고 자란 경우 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6세 때 부모의 음주량에 대해 조사하면서 전혀 마시 지 않는다, 가끔 마신다, 종종 마신다, 항상 마신다의 4단계로 구분 했다. 그런데 엄마가 술을 마시는 빈도가 한 단계씩 높아질수록 자 녀가 어른이 돼서 술을 마시는 빈도는 정부의 권고치보다 1.3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왜 그럴까? 연구팀은 아빠는 대개 집 밖에서 술을 마시는 반면 엄마는 집 안에서 마시는 경우가 많아 자녀들이 이를 보고 자라면 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자들에 대해서는 음주 에 관대한 문화적 환경도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데모스의 시민프로그램 책임자인 조나단 버드웰은 엄마의 음주 행태가 자녀들에게 몇 십 년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것도 특이하 성인이 돼 갈수록 술버릇은 어린 시절 엄마의 음주 습관에 영향

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5세 이전에 부모가 별거하거나 이혼한 경우 어

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빠가 아닌 엄마의 영향이 크다

른이 돼서 폭음 습관을 갖기 쉽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는 것이 다소 뜻밖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이번 주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음주와 관련

영국의 데모스(Demos) 라는 싱크탱크가 1만 8000명의 음주 행태

한 보수당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최

를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16세 때의 음주 행태는 부모보다는 주로 동료들에 의해 많이 영

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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