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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Thursday, May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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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명의류 할인매장 H Mart 상가내 DMV 맞은편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미국 상·하 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 동북아 지역에 평 화 협력 체제 구축, 지구촌의 평화 와 행복 실현 등 3가지 비전을 제 시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날 연설에서 동북아 다자간 대화프로세스를 시 작할 때가 됐다며 영토·과거사문 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 일본 등 동북아지역 국가 간 협력 구상인 서울프로세스를 내놔 주 목을 끌었다. 또 북한 핵은 절대 용납하지 않 되 인도적 지원은 계속해나감으로 써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한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의 미국 의회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합동회의 에서 연설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 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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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의회연설에서 한미 동맹은 21세기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한국 과 미국이 함께 만들어갔으면 하는 3가지의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째,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지속적인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가 흔 들리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 일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동맹 을 토대로, 한국 경제의 튼튼한 펀 더멘탈과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역 량이 지속되는 한 북한의 도발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평화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한반 도 신뢰프로세스를 견지해 나갈 것 임을 천명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북한의 핵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영유 아 등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 원은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해나가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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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
관련 기계부품 부산지역 생산 업체 가 대거 참석해 기술 한국의 능력 을 과시할 예정이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옴니호텔에 서 열리는 부산시 북미사절단 달라 스 방문에 달라스 동포의 많은 관 심이 쏠리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 시회에는 석유 시추관련 업계의 전
시가 함께 있어 달라스와 포스워스 의 석유업계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 할 예정이다. 이들은 석유와 가스 시추에 필요한 강관과 시추장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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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북미 무역사절단 간담회 모습
옆
뿐만 아니라 부산시 LA 사무실 은 이번 전시회가 달라스 포스워 스 지역과 더 많은 교류 협력방안 을 찾는 기회로 보고 있다. 부산시 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 며 달라스가 미 중남부 지역의 교 두보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LA사무실 한 관계자 는 석유, 기계류뿐만 아니라 부산지 역에서 생산되는 많은 제품을 홍보 할 예정이라며 달라스 동포의 관심 과 참여를 부탁했다.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5000선을 돌파했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8731포인트(058%) 오른 1만 505620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스탠더드앤푸어 스 500 지수 역시 846포인트 (052%) 오른 162596으로 역 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66포 인트(011%) 상승한339663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3일 장중 한때 1만5000선을상회 이번 주내에 1만5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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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9일 목요일
제11기 세계 무역인 협회가 주최 하는 차세대무역스쿨이 한국 양평 에서 열린다. 이번 방문교육 참사자 100여명은 선정이 되면 항공권과 숙박비를 주 최측으로부터 지원받는다. 기간은 7월 4일(목)부터 10일(수) 일까지이며 6박7일 동안 양평 KOBACO 연수원에서 한국어로 진행 된다. 참가자격은 해외 현지 차세대무
역스쿨 우수 수료생 등 지회에서 2 명의 추천을 받은 사람과 무역 및 창업, 한국 상품의 해외시장 개척 에 관심 있는 동포 차세대 1.5세~4 세 무역인으로 연령은 만35세에서 25세 미만이다. 외국 여행과 한국어 강의 청강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청서(www.okta.net) 다운받아 작성 후 여권사본 및 사진과 서류를 작성 해 전자우편이나 일반 우편으로 보 내면 된다. 접수마감일은 5월 19일( 일)이며 참가자 확정 발표는 5월 31 일(금) 전자우편으로 전달된다. 참가비 300달러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때 납부하면 된다. (문의 : 달라스한인무역협회 214-923-5940)
모국방문 차세대무역스쿨 참가신
▲사진설명:2010년 차세대 무역스쿨 모습
<기사제공/달라스한인무역협회>
불길이 치솟고 있는 Elm Street 화재현장
어제 아침 다운타운 1025 Elm Street 한 건물 4층에서 불길이 치
솟아 올랐다. 불길은 오후 12시 20분 시경 완전
주간날씨 (DALLAS 지역) 7/화
8/수
9/목
10/금
11/토
진화되었다. 이 건물의 화재로 작업 중이던 작 업자들이 대피하고 주변 교통이 통 제되었다. 달라스 중심부를 운행하던 DART 도 오후 1시경에야 정상 운영되었 다. 이 건물은 호텔로 개조작업 중이 었으며 8월경에 힐튼 호텔로 오픈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화재원인은 밝 혀지지 않고 있다. 작업 중이던 한 근로자는 공사 중 인 건물에 불이 붙기 쉬운 건축 자 재가 있었으며 이외 불에 탈만한 물 건이 많지는 않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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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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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행사 안내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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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월 9일 오전 10시 장소: Omni Park West Hotel 문의: 부산광역시 미주무역사무소 (323-935-8200)
여성 장애우 워크숍 일시: 5월16일(목) 오후1시 장소: 720 E. Park Blvd #104 Plano 문의 : 469-358-6839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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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북한의 미사일 및 핵 개발 움직임에 맞서 국외 자금 경로 를 차단해야 한다는 재무부의 제재 요청에 따른 것이다 북한의 이웃이자 동맹국인 중국 은 국제 사회의 대북 제제 움직임에 대해 선뜻 나서지 않았지만 이번에 는 단호히 제재에 동참했다 재무부는 지난 3월 조선무역은행 을 북한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 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거점으 로 지목했다
미국태권도연합 전 미국태권도대회 텍사스 선발전 일시: 5월11일 (토) 오전 9시 장소:Blue Sky Sports Center 문의:최명섭 회장(214-557-6629)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5·18 기념행사 일시: 5월 18일 (10시30분) 수라 식당 문의: 달라스 한인회, 호남향우회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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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의 숨통을 조이기 시 작했다 중국 유력 은행인 중국은행이 북 한의 핵무장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한 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중국은행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 서 북한 조선무역은행에 계좌 폐 쇄와 모든 금융 거래의 중단 사실을
와 고등어 상어류 등이다. 보건당국은 특히 임산부는 기 형아 출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각 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어린이의 경우 발육부진이나 수은 중독에 의한 질병이 우려된 다며 바다낚시로 잡은 물고기 섭 취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수은은 자연 상태에서도 있지 만 고밀도 유해량의 수은은 공장 과 산업 부산물의 중금속 배출에 의한 것이다.
이원호 기자
부산시 북미사절단 달라스 전시회 86/60
좋은 날씨에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요즘 많은 사람이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 텍사스 보건당국은 일부 물고 기를 먹을 때 조심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북서부 멕시코만 에서 잡은 물고기 내에서 중금속 의 일종인 수은 함유가 증가했 기 때문이다. 특히 바다 생태계에서 상위권 에 속한 육식어류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로 참치와 황새치류 다랑어
주달라스 출장소 포트워스 순회영사 일시 : 5월24일 (금)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 포트워스 한마음교회 교육관 (1501 W Everman Pkwy. Fort Worth) 문의: 813-293-8990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3년 5월 9일 목요일
7일 정상회담을 가진 박근혜 대통 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두 정상은 각기 최초란 기록을 세우며 대통령직에 올랐다. 박 대통 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며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다. 비슷한 점은 또 있다. 두 대통령 모두 정치인으로서 성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대중 호소력의 소유자다. 박 대통령은 과거 선거의 여왕 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각종 선거 에서 발군의 표 흡인력을 보여줬다.
오바마 대통령 역시 황금의 혀 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대중연 설 실력으로 대통령 재선이란 성과 를 일궈냈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는 점에서도 두 정상은 비슷하다. 차이점도 있다. 두드러지는 차이 는 성장 과정이다. 대통령의 딸로 태어난 박 대통 령은 일찌감치 퍼스트 레이디 역할 을 맡아야 했다. 많은 것을 보고 들 으며 지도자 수업을 한 셈이다. 반 면,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
한국 음악(K-POP)과 드라마·영 화 등이 타민족의 한국 식품이나 화 장품 구매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지 사장 조도현)은 최근 북미지역 한 류 현황 분석과 한류를 활용한 보 건산업 마케팅 전략 보고서를 발 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영화· 드라마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미 경험자보다 한국 화장품 구매 가능 성이 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POP이나 공연 경험자는 1.5배 화 장품 구매 가능성이 높았다. 한국 식품 구매엔 한국 음식을 먹 어본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조사됐다. 한국 음식을 먹어본 사람은 그렇
지 않은 사람보다 3.8배 식품 구입 가능성이 높았으며, 한국 영화·드라 마를 본 경험도 한국 식품 구입 가 능성을 2.2배로 높였다. 한국 공연을 경험한 사람은 미경 험자보다 네일·헤어숍 등 한국 미 용서비스 이용이 1.7배 높았으며, 한 국 영화·드라마나 한국음식 경험자 역시 미경험자보다 네일·헤어숍 등 을 1.2배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 관광 등 한국 의료서 비스에는 한국 공연과 더불어 태권 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공연을 본 적이 있는 사람 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의료서비 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3.2배 높았으 며, 태권도 경험자의 향후 의료서비 스 이용 가능성은 미경험자보다 두
제이콥 류 연방 재무장관이 논란 이 됐던 자신의 '돼지꼬리' 서명을 결국 바꿨다. NPR은 7일 류 재무장관이 결국 예전보다 알아보기 쉬운 서명으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류 장관 이 재무장관으로 공식 임명되자마자 그의 독특한 돼지꼬리 서명이 화제 와 함께 논란이 됐었다.
재무장관의 서명은 달러 지폐 오 른쪽 하단에 들어가기 때문에 특히 관심이 모아졌다. 전임인 가이트너 장관도 유명한 악필로 달러화에 자신의 서명이 프 린트되기 전에 서명을 바꾼 바 있 다. 류 장관의 돼지꼬리 서명 교체 와 관련, SNS와 백악관 홈페이지에 는 서명을 바꾸지 말라는 견해가 우세했다.
서 태어나 부모의 이혼, 학창 시절 인종문제 등을 경험하며 순탄치 않 은 유년, 청소년 시절을 겪었다. 정치 성향도 보수와 진보란 차이 가 있다. 박 대통령은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진보 성향인 민 주당원이다. 두 정상의 나이는 8살 차이다. 1952년 2월 2일 대구광역시 에서 태어난 박 대통령은 올해 만 61세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 53세다. 1961 년 8월 4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태어났다.
배 높았다. 보건산업진흥원의 조도현 지사장 은 화장품 구매 의사는 한국 영화· 드라마 경험, 의료서비스의 경우 태 권도 경험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북미지역에서 한류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재 상황은 보건산업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지사는 보고서 결론 부분에 서 한국 음식과 대중문화, 콘텐트를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한국상품 소 비로 이뤄질 수 있는 거점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조 지사장은 한류 관련 문화 전 시 및 행사와 한국 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 설치 등을 통해 한류 소비 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상품 판매, 서비스 이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브랜드 코리아(Brand Korea)의 종합 마케팅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웹사이트(www.khidiusa. org)에서 볼 수 있다.
연방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보조 프로그램을 제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장애자나 노인 등을 제외한 수혜자들은 저 소득층 아파트에 머물 수 있는 기 간이나 렌트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일정 기간으로 제한 되고, 반드시 일을 해야 하는 등 의 조건이 생길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 은 내용이 최근 버락 오바마 대 통령이 제안한 2013~2014 회계연 도 예산안에 포함됐다고 7일 보 도했다. 주거 보조 프로그램 수혜기간 에 제한을 둘 수 있는 권한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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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정부의 주택 당국에 주자는 내용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신체 건강하 고 나이도 젊은 저소득층이 한없 이 정부 혜택을 받으면서도, 현 실을 개선할 의지를 보이는 경 우가 드물다는 문제가 부각되면 서 나왔다. 이 때문에 정부 도움이 절실한 많은 이들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 을 올리고 수년을 기다려야 한다 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제한을 두 면, 수혜 기간이 끝난 이들이 다 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 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라는 입 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어려운 사 정에 있는 수혜자들이 이 혜택을 받는 기간 동안 자신의 삶을 개 선할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이 같 은 제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 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美 의회연설”에서 이어집니다
또한 남북한간의 점진적인 교류 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축적해 감으 로써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나 가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속담에 손뼉 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처 럼, 신뢰구축은 어느 한 쪽의 노력 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북한 의 도발과 위협 중단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신뢰프 로세스를 유지해 나가면서 DMZ 내 에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공개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나아갈 두 번째 여정으로 동북아 지역에 평 화 협력 체제 구축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역내 국가의 경제적 역량과 상호의존은 하루가 다르게 증대하고 있으나, 과거사로부터 비 롯된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역사에 눈을 감는 자는 미래를 보지 못한다고 했다면 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 지 못하는 것은 오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내일이 없다 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 아시아에서의 새 로운 질서는 역내 국가간 경제적 상 호의존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정치· 안보협력은 뒤처져 있는 소위 ‘아시 아 패러독스’ 현상을 우리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 고 분석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을 포함한 동북 아 국가들이 환경, 재난구조, 원자 력안전, 테러 대응 등 연성 이슈부 터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 고, 점차 다른 분야까지 협력의 범 위를 넓혀가는 동북아 다자간 대화 프로세스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프로세스에 북한의 참여도 수 용할 뜻을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미동 맹의 궁극적 목표는 전 인류의 행복 에 대한 기여라고 믿어왔다며 지 구촌의 이웃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 릴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해야 한 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이러한 정신 아래 핵 비확산과 국제금융위기 등 평화와 자유 수호의 현장에서 함께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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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9일 목요일
창세기의 질문들 열린지구촌교회 황석형 목사 sughyung@gmail.com
지난 해 10월 개신교인과 비 개신교인 을 상대로 설문하고 발표한 '한국인의 종 교 생활과 의식 조사 보고서를 보니 예배 시간을 제외하고 성경을 한 번도 읽지 않 는 교인이 41%, 기도를 한 번도 하지 않 는 교인이 29%, 1년간 신앙 서적을 한 권 도 읽지 않는 교인이 61%에 달한다는 기 사를 보았습니다. 성도들의 삶의 기준은 성경인데 무엇을 믿는 것인가? 심각한 고민을 하면서 또한 성경도 보지 않고 신앙 서적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이 재미없는 글을 누가 읽을까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정말 하나님의 말 씀에 관심 있는 사람이 이 글을 읽을 테 니 차라리 낫겠다!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목사님의 말 씀도 이런 글도 아니고 인기 있고 재매있 는 책도 아니고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는 성경입니다. 다시 한 번 제 글 은 성경을 읽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 이외 에는 아무 것도 아니니 꼭 성경을 읽으시 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브람의 이름이 아브라함으로 바뀐 이유 는 무엇인가요?(창세기 17장 5절) 창세기 17장에 보면 하나님께사 아브 라함에게 다시 축복을 하시면서 그 이름 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꾸라고 하
십니다.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5절) 우리도 자녀의 이름을 지을 때 좋은 인 생을 살라는 바람을 가지고 이름에 의미 를 부여합니다. 구약에서 이름은 그런 바 람을 넘어 그 사람의 인생과 성품까지 포 함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담이라는 이 름이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그가 인류의 대표가 되기 때문입니 다. 즉, 이름의 속에는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는 거지요. 창세기에서 이름을 경우도 마찬가지입 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그 아내 사 래가 사라(15절)로, 그리고 야곱(32:28)이 이스라엘로 이름을 바꾸게 되는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가질 때에 그 이름을 바 꾸게 됩니다. 야곱은 나중에 자세히 설명 하고 오늘은 아브라함만 보도록 하지요. 원래 이름인 아브람은 고대 셈족의 이 름으로 존귀한 아비란 뜻을 지니고 있습 니다. 존귀한 아비가 되라는 소망을 가진 이름일 수도 있고 아버지 데라가 자신이 존귀한 아비라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아들의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으로 볼 수 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 이름은 세상에서 높아지고 존 귀한 자가 되기를 원하는 성공의 소망을
담고 있는 이름입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이란 이름은 많은 열국 의 아비라는 뜻으로 아브라함이 많은 민 족들의 조상이 될 것을 의미하는 이름이지 요. 아브라함에게는 많은 자손들이 나왔으 니 육신적으로도 맞는 이름입니다. 하지만 그 이름의 의미에는 단순히 많은 자손을 본다는 약속뿐 아니라 창세기 11장 을 설명하면서 말씀드렸던 아브라함을 부 르신 목적, 즉 아브라함과 그 자손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신다는 하나님의 열 심과 약속이 들어 있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그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아브라함의 신앙을 이어 받은 모든 민족과 나라가 하 나님의 나라를 세움으로 이루어지게 됩니 다.(로마서4:16,17; 갈라디아서3:29; 요한계 시록7:9) 아브라함의 이름이 바뀌게 된 시점을 보 면 이 목적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 브라함은 하나님께서 후손을 주신다는 약 속을 믿지 못하고 하갈이라는 첩을 얻어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얻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인위적으 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 어주신다는 사실을 몰랐던 거지요. 그래서 인지 86세에 이스마엘을 낳고 99세가 될 때까지 13년 동안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의 관계가 단절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6:16-17:1).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다 시 그의 미래와 자손들을 번성케 하신다는 언약을 재확인 하시면서 그 이름을 바꾸라 고 명령하시게 됩니다. 그러니 아브라함의 이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 운 신앙의 인생을 다시 확립하는 가운데 주어지는 약속의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아내 사라의 이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 나님께서 그녀에게 아들을 주시기로 약속 하면서 사래였던 이름을 사라로 바꾸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래는 나의 왕비 또는 공주라는 뜻이고 사라는 그냥 공주, 왕 비라는 뜻이니 아브라함 한 사람의 사랑 을 받는 여자에서 모든 사람들의 어머니 로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될 것을 약속하는 이름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지금 아브라함과 사라 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그 백성을 세우 겠다는 약속과 소망을 보여주시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이름을 바꾸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도 새롭게 바꾸어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후 아브라함은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 라 그의 믿음과 삶도 성숙한 모습으로 바 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성도라는 이름만 새로 가졌 다고 만족하지 말고 더 성숙한 믿음과 삶 으로 나아가는 약속의 자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래 전 한국의 유명한 정치가가 세계 여
그 투자를 채택하는 것이다. 그 정치인이
그러나 많은 헌금을 바쳐 부유함의 축복
할 수 있다. 담임 목사직 기간의 투자 노력
러 나라를 여행한 뒤에 각 나라의 종교에
종교를 선택할 때 기업적 투자 기준을 적용
을 받는다는 의미의 기복신앙으로 교인들
(비용)에 비해서, 본인에게 돌아온 수익이
대하여 논평을 하였다. 불교나 카톨릭, 이
한 것은 뭔가 씁쓸한 느낌이다.
을 오도하여 헌금을 내게 하는 것은 성경
현저히 적게 발생하였으므로 더 많은 수익
적이지도 않고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을 세습을 통하여 즐기겠다는 것과 같다.
슬람을 종교로 가진 국가들은 대부분 경제
많은 한인 교회의 목회자들은 교인들이
적으로 가난하였으나, 개신교를 믿는 국가
헌금을 바치면 하나님이 수십 배, 수백 배
만약 개신교를 믿어 이익이 발생하지 않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 목표는 수익 창출
들은 부유하였으므로, 개신교를 자신의 종
로 축복하여 준다는 기복적 설교를 끊임없
으면 어떻게 할까. 어떤 기업이 수십 배수
에 있으므로 이러한 기업적 투자 기준을 합
교로 택하였다고 고백하였다.
이 해왔다.
백 배 남는 좋은 투자가 있다고 투자자들을
리적으로 적용하는데에는 아무도 시비 걸
모집하였는데 그러한 수익이 발생되지 않
사람이 없다. 문제는 이러한 기업적 투자
으면 그 기업은 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
관점이 기복 신앙과 결부되어 한인 교회를
얼마나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그러
다른 말로 하면 투자한 헌금(비용)보다
한 판단을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이 말을
수익이 크게 발생하는 곳에 투자하라고 교
바꿔 말하면 개신교를 믿을 때 본인은 물론
인들을 유인하는 것과 다름 없다. 이런 의
이와 같이 기복신앙의 유혹으로 헌금한
급속히 세속화시켰고 세상의 비난을 받게
국가도 부유하게 된다는, 이익이 되는 투자
미에서 기복 신앙은 기업적 투자 기준이 무
교인들이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익이 나지 않
만들었다. 교회는 '비용 대 수익'의 관점이
(?)를 암시하고 있다. 기업의 투자 결정은
분별하게 적용된 세속적 신앙이다. 교인들
으면 교회를 상대로 고소하여야 되지 않
아니라 봉사와 사랑, 그리고 희생에 입각한
'비용 대 수익(Cost vs Benefit)'의 기준이
이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헌금하는 것은 아
겠는가.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러할 때 한인
적용된다. 즉 수익이 투자된 비용보다 크면
름다운 일이다.
세습문제도 기업적 투자 관점에서 설명
교회에 대한 신뢰도 크게 개선될 것이다.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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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서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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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엘 로얄빌딩2층
했던 분들 아닌 가 65세인 복수 국적 가능 연령도 더 낮추고 한국 의 료보험 혜택도 가능해지면 좋겠다 2013년 5월 9일 목요일
이와 K팝의 대 중적 성공 뒤엔 순수 예술가들의 땀내 나는 고뇌가 있었음을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
여 건 (교 민 청 신 설이중국적 등) 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편안한 귀국 길이 되시길 바란다
생각한다 실제 한류의 원동력 인 콘텐트산업에 더 많은 관심과 지 원 보여주시기를 기대해 본다
을 보다 적극적 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들은 세계화 흐름에 맞춰 한국의 귀한 자산들이다
5
경제군사 동반자 넘어 글로벌파트너 첫발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 선언 무엇을 담았나 한미 연합 방위태세 재확인 전세계 행복 증진 함께 노력 사회문화인적교류도 강화
한미동맹의 굳건함이 재확인 됐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지지를 받 았다 그리고 한미 양국은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미국 방문 사흘째인 7일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 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 동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동맹 60주 년 기념 공동 선언(Joint Declara tion in Commemorating of the 60th Anniversary of the Al liance)을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박 대통령의 대북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 입장도 정식 으로 표명했다 두 정상은 공동선언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 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공고 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유지발전 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를 토 대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 되 대화의 문은 열어둘 것이라며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모저모 박 대통령 오바마 내외에 선물 외교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7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비취 장식이 된 은제 사진액자를 선물했다 또 미 셸 오바마 여사에겐 전통 나전칠기 로 만든 반상기세트 한국 요리책자 를 선물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셸 여사 가 김치도 만든다고 해 (한국 요리 책자를) 선물한 것으로 안다고 설 명했다
두 정상은 이어 글로벌 파트너로 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공동선언문에 담았다 글로벌 파트너란 경제군사 분야 를 넘어 개발도상국 지원 등 전세계 행복 증진에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 는 동반자 개념이 포함돼 있다 두 정상은 또한 박 대통령이 제안 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서 도 대화를 나눴다 이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일본 등 동북아 국가들이 기 후변화중동 문제 등 정치 외 분야 에서 협력 관계를 쌓아나가자는 뜻 을 담고 있다 두 정상은 지난해 비준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충실한 이 행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윤창중 청 와대 대변인은 한미동맹은 공통의 가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안보군사 동맹에 한미 FTA 체결을 통해 경제동맹을 추가했으며 사회문화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의 협력도 심화시켜 나 가기로 했다고 회담 성과를 설명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과 공동기자회견 외에 워싱턴포스 트와 인터뷰 세계은행 김용 총재 접견 한미동맹 기념 만찬 등의 일 박상우 기자 정을 소화했다 swp@koreadaily.com
오바마 싸이 강남 스타일 언급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공 동기자회견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언급해 눈길 오바마 대통령은 전세계 많은 사 람들이 한국 문화 한류에 매료되고 있다면서 아까 박 대통령께 말했 는데 제 아이들이 강남 스타일을 제게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또 한미동맹 60주년을 거론하면 서 한국에서 60세는 생명과 장수 를 기념하는 환갑이라는 특별한 날이라고 들었다며 한국 문화에
한미 정상회담 주요 성과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 년 기념만찬에서 만찬사를 마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대해 사전 공부를 했음을 드러 냈다 주류 언론 박 대통령에 큰 관심 CBS 방송은 6일 박 대통령의 인 터뷰를 보도하면서 박 대통령은 대 단히 매력적(fascinating)이라고 표현했다 또 박 대통령을 남성 위 주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첫 대통령 이며 강한(tough)한 사람 아시 아의 철의 여인(the Iron Lady of Asia)이라고도 소개했다 박상우 기자
[본사전송]
1면 LA방문에서 이어집니다 4년 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금 주 식을 사면 1년내 부자가 된다는 발 언도 여야의 정치 공방으로 비화됐 다 두 역대 대통령의 발언은 지금까 지도 부적절했다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박 대통령의 LA 방문은 이같 은 역사적 배경속에서 이뤄진다 박 대통령의 내일(9일) 공식 행사 는 창조경제 간담회 LA시장과의 오찬 등이다 공식 행사 외에 자투 리 시간을 활용한 깜짝 행보가 이뤄 질지도 주목을 끈다
전문직 취업비자 신설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쿼터를 신설 하는 데 합의했다 비자 신설은 의 회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현재 의회 에 상정 중인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 과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측은 의회에 계류된 법안 중 1만5000개의 쿼터를 할당하는 법안의 통과를 목표로 하 고 있다 청년 교류 확대올 10월로 만 료되는 한미 대학생연수취업 (WEST) 프로그램을 5년간 추가 연 장키로 했다 한국국제협력단 (KOICA)과 미 평화봉사단 간에 양 해각서(MOU)도 체결해 글로벌 파 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협력 포괄적 에너지 협력 공동성명을 채 택하고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연방 에너지부가 셰일가스(암석 에 들어 있는 천연가스) 기술정보 교류 청정에너지 공동연구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양국이 정 보통신기술(ICT) 정책협의회도 설 립해 ICT와 관련한 내용을 신속히 서로 전파하고 한국 ICT 기업의 해 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공조를 강 화하기로 했다 기타한미간 기후변화 공동성 명도 채택하기로 했으며 한미원자 력협정 개정 협상을 조속히 종료하 는 데도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오늘의 순방 일정 박근혜 대통령은 방미 나흘째 인 오늘(8일)도 바쁜 하루를 보 내게 된다 박 대통령은 오전 중엔 워싱 턴DC에서 수행 경제인 조찬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 미 상공회의소 주최 오찬에 잇 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에 는 미 대륙을 가로질러 LA에 도착한다 이후 LA한인들과 동포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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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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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2013년 5월 9일 목요일
2013년 5월 8일 수요일
9
10년 전 실종 여성 3명 납치돼 한 집에 갇혀 살았다 비명소리 들은 이웃 도움으로 탈출해 신고 클리블랜드 경찰 용의자 라티노 3형제 체포 2002년부터 3년간 오하이오주 클리 블랜드에서 잇따라 실종됐던 여성 3 명이 라티노 남성에게 납치돼 한 집 에 갇혀 살며 애까지 낳은 것으로 드 러났다 주요 언론들은 7일 클리블랜드 경 찰이 클리블랜드 중심가 남쪽의 2층 짜리 주택에서 10년 전 실종됐던 여 성 3명을 구출했으며 이들을 납치한 혐의로 집주인인 에리엘 카스트로 (52) 등 3형제를 체포했다고 보도했 다 이들이 발견된 주택은 세 여성 이 각기 실종된 장소에서 불과 몇마 일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이들이 구출될 수 있었던 건 이웃 주민 찰스 램지의 도움 덕분이었다 램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움 을 요청하는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 고 그 집 현관문으로 다가갔더니 그 녀가 문틈으로 오랫동안 갇혀있었 다며 나가게 도와달라고 해 문 아 래쪽을 뜯고 그녀를 구출했다고 전했다 탈출한 여성은 아만다 베리(27)로 16살이던 2003년 4월 버거킹에서 아 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 종됐다 베리는 곧장 램지의 집으로 가 911에 신고전화를 했고 곧이어 출동한 경찰이 남은 여성들을 구해 낼 수 있었다 베리는 911과의 통화에서 난 아 만다 베리다 납치됐고 10년간 갇혀 있었다 지금은 자유다 하지만 집
안에 다른 사람도 감금돼 있다 집 주인은 히스패닉인 에리엘 카스트 로다 그가 돌아오기 전에 빨리 와 달라라고 흥분된 목소리로 애원 했다 구출된 두 여성은 14살이던 2004 년 4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실종된 지나 데헤수스(23)와 21 살이던 2002년 8월 사촌 집에서 마 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진 미셸 나 이트(32)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 면 이들은 건강한 상태였으며 모 두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고 가 족과 재회했다 클리블랜드 경찰은 7일 기자회견 을 열고 카스트로 3형제를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실종여성들과 함께 살 았던 집주인은 전직 스쿨버스 기사 인 에리엘 카스트로라고 밝혔다 오닐 카스트로(50)와 페드로 카스 트로(54) 등 다른 형제들은 그를 도 왔지만 집에서 함께 살지는 않았다 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베리가 탈 출하면서 6살짜리 여자 어린이를 데 리고 나왔는데 그 아이가 베리가 낳 은 딸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를 접한 동네 주민들은 집 안에 여자들이 갇혀 지낼 줄은 상상 도 하지못했다는 반응이다 베리를 구출한 램지는 용의자 카스트로가 뒷마당으로 찾아와 바비큐를 구워 먹기도 했다며 지금껏 그에게서 어 떠한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2003년 실종후 갇혀지내다 6일밤 탈출해 경찰에 신고한 아만다 베리(왼쪽)와 14살때 납치된 지나 데해수스 용의자로 체포 된 카스트로 3형제로 가운데가 집주인인 에리엘 카스트로 아래사진은 실종 여성 3명이 10년간 갇혀 지냈던 오하이오주 클 리블랜드에 있는 카스트로의 집
고 놀라워했다 카스트로가 그동안 어느 누구도 집안에 들이지는 않았 지만 이웃들에게 비춰진 그의 모습 은 거리를 오가며 아이들과 놀기를 좋아하고 음악을 즐겨 밴드에서 베 이스기타를 치는 조용하고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대통령 하기엔 너무 뚱뚱한 크리스티 살빼는 수술 받아 너무 뚱뚱해서 대통령감이 아니라 는 지적까지 받아온 공화당 소속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사 진)가 살을 빼기 위해 복강경 위 밴
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살빼는 수술 과 관련 여기저기서 말이 나오자 7 일 뉴워크 IT산업 지원 관련 회견을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A A
[AP]
사실 이 사건은 좀 더 일찍 해결 될 수도 있었다 2004년 카스트로 가 학생 1명이 버스에 남겨진 줄 모 르고 점심을 먹으러 버스를 떠났던 일 때문에 경찰이 그의 집 앞까지 와서 조사를 벌였으나 단순사고로 처리해 그의 집안에도 들어가지 않
았던 것 클리블랜드 프랭크 잭슨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여성들이 무사히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아직 풀리 지 않은 많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 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신복례 기자 밝혔다
하는 자리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것 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는 않겠지만 이건 내 문제지 남이 상관할 일이 아 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크리스티는 그러면서 내가 수술 을 받은 것은 나의 건강과 가족들을 위한 것이지 주지사 재출마나 대선 출마와 같은 정치적인 이유로 한 것 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의 비만과 관련 CNN방 송은 최근 백악관 주치의를 지낸 코 니 마리아노에게 자문을 구했고 마 리아노는 크리스티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에 노출됐다며 그는 현재 대선은 커녕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고 경고한 바있다 그의 몸무게는 300파운드를 넘나드 신복례 기자 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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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9일 목요일 한국경제
G
2013년 5월 8일 수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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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13년 5월 9일 목요일
2013년 5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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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따뜻한 맛으로 느끼는 기쁨의 에너지원
가정의 행복은 삶의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식사시간 보드게임 수면환경 등을 통해서도 가족간의 사랑은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5월 행복은 가진 것과 비례하진 않는다 내게 주어진 것을 어떻게 바라보느 냐에 따라 행복은 따라온다 행복을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 세계에서 어머니가 가장 행복한 나 라는 어디일까 국제아동구호개발 NGO의 조사 에 따르면 전 세계 165개국을 대상 으로 여성의 보건 경제 교육 수준 등을 고려했을 때 1위는 노르웨이 였다 북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10위 권을 차지했고 미국은 25위 한국 은 44위였다 세계적 강국 미국이나 경제적으로 부유해진 한국도 모두 20위권 밖이었다 어머니는 강하지만 어머니의 권 리는 아직도 약자인 여자의 틀을 벗 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도적 변화도 시급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은 가정 안에서의 행복을 회복하는 일이다 성숙한 가족의 관계는 행 복한 어머니를 만들고 그런 어머니 는 풍요로운 가정의 전령사가 될 수 있다 가족의 밥상을 사랑하라 가정의 식탁은 매우 소중하다 바 쁜 일상에서 그나마 가족이 모여 대 화를 나눌 수 있는 짧은 시간이기도 하고 따뜻한 맛으로 느끼는 기쁨이
A A
충분한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는 원만한 분위기를 만 드는 것이 쉽지는 않다 다우니에 사는 주부 정미영(45세) 씨는 남편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아 이들과의 저녁식사를 끝낸다고 한 다 남편은 꼭 같이 밥을 먹을 때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해요 요즘 아 이들이 어디 듣고만 있나요 그러다 보면 식사시간이 엉망이 되어 버리 죠라며 푸념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족이 낯설어지 고 쓸쓸해지지 않으려면 아버지도 밥상의 중요성을 알아야만 하는 시 대가 되었다 사소한 듯 보이는 밥 상이지만 그 시간이 가족과의 긴요
어머니는 풍요로운 가정 전령사 사랑 나누는 매개체 요리 한 소통의 시간이라는 것을 모르면 평생 가족을 위해 일하고도 외톨이 가 되기 쉽고 가족들에겐 배려의 부재란 상처를 남기기 쉽다 식사 시간에는 되도록 무거운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은 기본 예의며 친밀 감을 느낄 수 있는 정서적 교감이 있어야 한다 아버지가 자신의 마 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좋 은 방법은 바로 직접 앞치마를 두
르는 것 요리야말로 사랑의 에너 지를 나눌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아내가 아플 때 끓여내 는 죽 한 그릇도 진심의 표현이 되 며 함께 음식을 만드는 훈훈함은 그 어떤 훈계보다도 값진 추억이 될 수 있다 함께 아날로그 게임을 즐겨라 가스레인지를 껐는지 조바심 내 아내에게 짜증과 핀잔보다는 연민 의 눈으로 먼저 바라고라 표시도 나지 않는 가사 일과 바깥 일까지 겹 친 격무 끝에 남는 건 심해지는 건 망증 이 때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보드 게 임을 즐겨 보자 예전에 즐기던 브 루마블 게임이나 젠가 게임 등은 치 매를 억제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좋게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는 보드 게임은 규칙을 이해하 고 기억하면서 주사위를 던지거나 말을 움직일 때 손을 많이 써야 하 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매우 효과적 이다라고 설명했다 단 어려운 게임은 좋지 않다 게 임은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가장 무리가 없다 너무 어려 운 게임은 뇌에 자극을 주긴 하지 만 자신감을 떨어뜨려 실패감과 스 트레스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수면 환경을 유지하라 최근 한국 고대안산병원 수면장 애센터 연구팀은 4년간의 조사 결 과 수면부족 코골이 불면증 등이 있는 부부가 결혼 생활 만족도가 2 배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발표했다 부부간 수면 문제는 50대 이후 황혼
[중앙포토]
이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 석됐다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다른 배우자의 수면을 방해하게 되고 이 는 부부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구팀의 신철 교수는 수면 문제 를 간과하지 말고 전문 치료나 상담 을 받는 것이 갈등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가정에서 주의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기 전 에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사용을 자 제한다 화면을 들여다보는 행동은 뇌가 아직 낮이라는 착각하게 만들 기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된다 잠 이 오지 않을 때는 엎치락 뒤치락 하기 보다는 방에서 나와 은은한 조 명 아래 자극적이지 않은 일을 한 뒤 10분 정도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 이은선 기자 이 좋다
9 31
패밀리& 리빙
2013년 5월 9일 목요일 2013년 5월 3일 금요일
산에서 나는 최고 종합영양제 버섯의 재발견 버섯은 진화에 따라 분류하면 최 하위 식물에 속한다 그러나 이 말이 곧 식용 가치가 그만큼 떨 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버섯은 식물이기는 하지만 일반 채소와 는 전혀 다른 특징들을 갖고 있 다 평소 자라는 생장 환경은 물
*버섯은 약이다버섯은 그 자체 가 약이라고 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영양 성분들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 한 예로 최근 분석에 따르면 상당 수 버섯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D 성 분은 영양제를 따로 복용하지 않아 도 될 정도로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버섯들 은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인간의 피부처럼 비타민D를 합성해내는 것으로 확됐다
론 유전적으로 구조 자체가 전적 으로 다른 탓이다 버섯은 동양권에서는 일찍이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됐다 그러나 서양에서 음식재료로써 버섯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이와 함 께 단순한 음식을 넘어 건강식 품으로써 버섯 특유의 효능에 주 목하는 사람들도 최근 들어 부쩍 많아졌다 가히 버섯의 재발견 이라고 할 만큼 버섯을 바라보는
비타민D는 뼈와 근육 그리고 면 역기능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다 이는 뼈와 근육의 약화가 우려 되는 노인과 여성에게 버섯이 특히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 버섯에 는 비타민C도 풍부한 편이어서 감 기 예방에도 적잖은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비타민E 성분도 넉넉해 노화방지에도 한 몫을 한다 버섯에 는 각종 비타민 류가 넉넉하게 함유 된 편이어서 버섯은 이를 테면 종 합 비타민에 버금가는 역할을 한다 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눈들이 달라졌다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것도 장 점버섯만큼 다양하게 요리해 먹 을 수 있는 식재료도 많지 않다 끓이거나 볶아 먹을 수도 있고 아
샐러드에 들어간 버섯 전골 피자 튀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는 것도 버섯의 장점 가운데 하나이다
니면 말린 상태로도 요리에 쓸 수 있다 튀겨도 되고 밀가루를 입 혀 전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가능 하다 버섯 전골이나 버섯 무침의 주 식재료로 이용됨은 물론 육수 를 만들어내는 데도 그만인 게 버 섯이다 다른 음식재료들과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고기 대신 써도 될 정도로 끓이거나 볶아도 형 태를 잘 유지하면서 대체로 식감
또한 부드러운 편이다 또 버섯의 대부분은 향이 은은한 편이어서 대다수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거의 없다 특히 다이어트 음식으로 버섯을 따라올 만한 식재료도 많지 않다 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이다 나머 지는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탄 수화물 등이어서 포만감은 있지만 많이 먹어도 사실 섭취 열량은 얼마 되지 않는다 체중감량을 원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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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데 민감한 사람에게는 더 없 이 좋은 음식인 셈이다 소화가 잘 되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버섯은 일부 사람들에게 알 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해 야 한다 또 식용 버섯보다는 독버 섯이 그 종류가 훨씬 많기 때문에 버섯에 정통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야생에서 함부로 채취해서 요리 재 료로 써서는 안 된다 김창엽 기자
엄격한 자녀교육 탈선 예방 효과 있다 예시바대학 추적조사
엄격함을 넘어서 혹독하다고 할 정도로 강하게 자식 교육을 시키 는 부모들이 있다 이른바 타이거 맘(tiger mom)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아 시아계와 라틴계 부모들 가운데 특히 이런 유형이 드물지 않은 편 이다 반면 서구의 주류 부모들 가운 데는 자녀 교육에서 합리성과 대 화를 앞세우는 사람들이 눈에 많 이 띈다 자녀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논리를 바탕으로 설득을 우선하 는 등의 교육 방식을 취하는 사 람들이 적지 않은 것이다 그렇 다면 자녀의 탈선과 비행을 막 고 자녀가 올바르게 자라게 하 는데 어떤 방식의 교육이 더 효 과적일까 합리성과 대화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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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자녀를 키우는 게 탈선이나 비행을 막는데 최선이라고 생각 하기 쉽다 그러나 최소한 멕시코계 가정 에서는 이런 말이 딱 들어맞지 않 을 것 같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엄마로 부터 매우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 란 멕시코계 청소년들이 탈선이 나 비행이 훨씬 적은 것으로 드러 났기 때문이다 뉴욕 소재 예시바대 의과대학 의 미구엘리나 제르만 교수는 189 명의 멕시코계 청소년에 대한 장 기 추적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르만 교수는 멕시코계 엄마 들의 자녀 교육 방식과 자녀들의 탈선 비행 등의 관계를 집중적으 로 살펴봤다 그 결과 자녀가 잘못했을 경우 엄마가 매를 들고 때리는 등의 교 육 방식을 행한 가정에서 자란 청
소년들이 오히려 탈선과 비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르만 교수는 다만 매를 드는 등 체벌을 가하는 게 자녀를 제대 로 키우려는 진실된 모정에서 비 롯됐을 때 이 같은 효과가 있었 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경우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 를 통해 자녀들에게까지도 전달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 붙였다 실제로 비행이나 탈선 없이 자 란 멕시코계 청소년들 가운데 상 당수가 제르만 교수와 인터뷰에 서 혹독한 훈육의 장점을 인식하 고 있음을 드러냈다 예컨대 내가 잘못되는 걸 바 로 잡기 위해 엄마가 혹독하게 나 를 키웠다 엄마가 우리를 진심으 로 사랑하는 걸 알았기 때문에 올 바로 행동하려고 노력했다는 식 으로 답한 청소년들이 많았다는 김창엽 기자 것이다
멕시코계 가정에서는 자녀를 체벌하는 등 엄격하게 키우는 게 탈선이나 비행을 줄이는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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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5월 9일 목요일
2013년 5월 8일 수요일
미국인 매료시킨 박근혜 스토리
아베는 과거사 공부하라
시론
발언대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에 익숙한 인물이다 정치인으로서 자주 방문 해 전문가싱크탱크기업인정치 인을 만나왔다 그리고 이런 여행을 통해 만난 사 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줬다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 자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박 대통 령을 유능하고 명석하며 중요한 정 치적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이번의 백악관 방문 여 행은 어떤 점에서 과거와 다를까 첫째 박 대통령은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역사적 인물로서 워 싱턴에 돌아왔다 1987년 이래 가장 큰 표차로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 리했다는 사실은 이미 서방세계가 칭송해온 한국의 민주화 성공 스토 리에 위대함을 더해준다 이것은 한국인에게는 별로 큰 일 이 아닌 것으로 비칠지 모르지만 미 국인에게는 그렇지 않다 아시아 국 가들에서 남성 쇼비니즘을 너무나 많이 목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박 대통령은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이정표로 받아들여진다 둘째 백악관 방문과 양원 합동회 의 연설은 박 대통령의 정책과 비전 을 소개할 기회가 됐다 하지만 정 책 설명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 민에게 자신의 개인적 스토리를 소 개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과거의 한국 지도자들은 눈길을 끄는 개인
사를 지니고 있었고 이것은 미국인 들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은 민주화 투사로 서방 세계에서 명사 취급을 받았다 노무 현 당시 대통령은 초라한 집안 출신 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대통령 이 된 것은 미국인들에게 에이브러 햄 링컨 식의 스토리로 공감을 불렀 다 이명박 당시 대통령은 현대의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세계적 건설 기업의 사장에 이어 대통령이 된 것 도 마찬가지다 가난뱅이에서 부자 가 된 스토리는 한국판 아메리칸 드 림이다 그리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국 인들은 박 대통령에 관한 주목할 만 한 스토리를 알 수 있게 됐다 10대 때 어머니가 북한 요원에 의해 암살 당하자 국가의 퍼스트레이디 역할 을 감당해야만 했던 사연이 있다 대통령이던 아버지를 비극적인 사 건으로 잃게 된 경위와 그 뒤 공적 인 자리에서 자취를 감춰야 했던 이 야기도 있다 하지만 97~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로 나라가 분열됐다고 느끼자 정계 에 복귀하기로 결심한 경위도 마찬 가지다 박 대통령의 얼굴에는 정치 참여에 따른 흉터가 여전히 남아 있 다 한나라당 대표로서 서울시장 선 거를 지원하는 유세 도중 한 시위자 가 휘두른 칼날에 다친 자리다 미 국인 입장에서 볼 때 박 대통령은 흥
맹성렬 고서수집가 미롭고도 매력적인 정치 지도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박 대통령 이 논의해야 할 이슈는 적지 않았 다 하지만 정치 이슈보다 더욱 중 요한 것이 있다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관계의 분위기를 만드는 일 이다 정상회담의 목적은 바로 여기 에 있으며 첫 회담이라면 특히 그러 하다 이 점에서 박 대통령은 자신 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가치와 원 칙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 또한 민주화와 번영사회보장이 지니는 덕목을 찬양하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독재정치를 했던 시절과 자신을 구분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그 시절을 폄하하지도 않았지만 말 이다 독재는 이미 30여 년 전에 끝 났다 박 대통령은 신뢰구축을 위한 자 신의 비전이 장밋빛 꿈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회담 상대 측 에 분명히 전달했다 여기에는 북한 의 도발이 있을 경우 준엄하게 대처 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된다 한미동맹 60주년 기념일에 박 대 통령이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연 설하고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친구 퇴역군인 한미동맹 지지자 들과 함께 대규모 만찬을 주최할 수 있었던 것은 기념일에 잘 어울리는 일이었다 박 대통령이 한미동맹 을 무게의 중심에 놓고 있다는 메시 지를 보내는 행사였기 때문이다
시가 있는 아침
당신의 눈물 김혜순(1955~ )
당신이 나를 스쳐보던 그 시선 그 시선이 멈추었던 그 순간 거기 나 영원히 있고 싶어 물끄러미 물 꾸러미 당신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 것인 물 한 꾸러미 그 속에서 헤엄치고 싶어 잠들면 내 가슴을 헤적이던 물의 나라 그곳으로 잠겨서 가고 싶어 당신 시선의 줄에 매달려 가는 조그만 어항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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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은 한 국의 가정에서 쓰던 놋쇠로 만 든 그릇이란 그릇은 다 걷어갔 다 총알을 만들기 위해서였 다 태평양 전쟁 당시 물자를 총괄한 자가 바로 아베 외조부 기시다 그런데 지금 아베는 주권회복 기념식 쇼까지 벌이며 일본을 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전세계 국민이 의지할 수 있는 국가로 세 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망발 을 해도 되는 것인가 이 발언이야말로 전세계인을 모독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거 기다 더해 주권회복 기념식 쇼까 지 벌이며 아키히토 일왕 내외를 불러놓고 두팔을 번쩍 들어 만세 를 부르는 모습이란 참으로 가관 이다 기념쇼 사진을 보면 마치 국왕이 국민 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일본 우익단체들의 망동은 더 가관이다 일본에 사는 한국사 람들을 가리켜 바퀴벌레라고 한 다 그리고 그 바퀴벌레들을 대 포동 미사일에 감아서 한국에 쏴 버리자고 했다고 한다 그러면 한국에 있는 모든 일본인들은 그 미사일에 감겨서 일본으로 가야 하지 않나 일본이여 말과 행동을 조심 하기 바란다 그리고 왜 하필이 면 대포동인가? 일본에는 미사 일이 없는가? 아니면 미국의 핵 우산을 믿지못하겠다는 건가? 전쟁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일 본을 만들어 도대체 누구를 치겠 다는 것인가 일본은 이미 하와 이 만주 동남아 등을 이미 공 격했다 다음은 어딘가 독도 댜오위다오? 아베는 꿈을 깨시라 일본은 지금 다른 나라가 침략한 것은
글과 생각
놔두고 왜 우리(일본)만 가지고 그러느냐면서 야스쿠니 참배가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억지를 쓴 다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와 야스쿠니 신사를 비교하는데 참 몰라도 너무 모르는 한심한 사람 들이다 요즈음 일본은 이웃 나라들이 경제대국이니 하며 부러워하니 까 자아도취된 것 같다 많은 것 을 가진 자라면 마음가짐도 그만 큼 성숙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일본이 제2차대전 말기 타라 와섬에 마지막으로 남은 일본 해 병들의 처참한 모습을 보았는 가 자기 총의 총구를 목에 대고 발가락으로 방아쇠를 당겨 자결 하는 일본 젊은이들 그곳 타라 와에는 지금 당신들이 바퀴벌레 운운하는 한국인 노동자 400여 명이나 있었다 그리고 일본은 원자폭탄까지 맞아 수십만이 희 생됐는데도 전쟁이 얼마나 무서 운지를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일본 국왕 부처까지 동원하면 서까지 또 전쟁 준비를 해서 무 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전쟁도 할 수 있다는 시대착오 적인 생각은 이제 그만 하고 이 웃나라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행복할 때일수록 과거를 망각하 지 말아야 한다 일본 국왕이 누 구인가 일본이 신처럼 떠받드 는 천왕이 아닌가 천왕을 면죄한 사람이 바로 미국의 맥아더 장군이다 사람 이나 나라가 넉넉할수록 이웃에 게 베풀고 살아야 할 것 아닌가 이제 잘못된 과거를 뉘우치고 이 웃나라들에게 용서를 비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 일본의 젊은이들을 생각해서 더 이상 과거를 숨기지 말고 올 바른 길로 인도하기를 바란다
당신의 큰 그림은 무엇인가
당신이 나를 물끄러미 쳐다본 한 순간
네 물의 나라에서 방금 건져 올린 슬픔
모든 기업에는 자신만의 존재 이유
픽처는 우리의 존재 이유를 찾는 것
거기에 물 꾸러미 하나 매달리네 걸을
이네 당신 쪽으로만 마음의 결이 나 있
즉 빅 픽처가 있다 페이스북은 왜
이다 당신이 이 땅에 태어난 이유가
때마다 축축 처지는 소금물 가득한 물 풍
는 갓 잡은 싱싱함이네 그렇게 그 순
선이네 시선(視線)은 줄이었으니 당신
간에 영원히 거하고 싶네 맛집 소개
만들어졌나? 현대기아자동차의 빅
고작 서울에 집을 사고 연봉 1억을
이 그 줄로 나를 슬슬 당길 때마다 나는 얼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방정을 떠는 당신의
픽처는 무엇인가? 소나타와 K시리
받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당신을 도 구적 삶에 매몰되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것이 바로 빅 픽처의 힘이다
마나 출렁였던가 나 쉽게 엎질러지는 작
스마트폰에 갇혀서 얇게 저며진 내 슬픔
즈를 많이 파는 것만은 아닐 터다
은 어항 같았네 아니 그 속에 갇혀 헤엄
이 무슨 인증샷이라도 되는 듯이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해서 인류 사회
쳤으니 내 슬픔은 이렇게 꼬리를 쳤던 거
-권혁웅시인
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빅
-전옥표빅픽처를 그려라 중에서
오피니언
2013년 5월 5월 8일 9일 목요일 2013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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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미와 한미동맹의 미래 열린 광장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최초의 여 성 대통령에 당선돼 임기 중에 많은 도전을 받겠지만 그 동안 수없는 난 관과 위험 속에서도 용기 결단력 그리고 침착함을 보여주었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주에 한미관 계에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이한다 그런 점에 서 박 대통령의 첫 번째 미국 공식 방문은 한미동맹을 돈독히 하는 시 기적으로 아주 적절한 방문이다 오 직 극소수만이 초청되는 연방 상하 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는 박 대통 령을 연방의사당에서 환영할 수 있 게 된 것은 나에게는 특별한 영광이 며 그동안 이 중요한 연설이 성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것에 특별 한 자부심을 느낀다 미국 국민들은 그동안 내가 박 대 통령을 만나면서 느꼈던 지도자로 서의 겸손함과 결단력 그리고 한미 양국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했 던 진솔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또 박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세 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으로부 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양국간의 결속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확실하 게 보여줄 것이다 한국은 전쟁의 잿더미와 가난에서 벗어나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고 혁 신적인 선진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 미관계는 계속해서 굳건히 유지돼
특별 기고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왔다 양국간의 무역 불균형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성사되는 기폭제가 됐다 북한의 도발조차도 국제무대 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강화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했고 한미동맹이 태 평양 지역의 안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오늘날 한국은 다방면에서 리더 십을 보여주고 있다 유엔을 이끌어 가는 사무총장이 한국인이며 세계 은행 총재도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 국은 또 번영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타국가들에게 최고의 모범이 되는 국가가 됐다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한 미간의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양국 국민들을 위한 경제적인 효과와 기 회도 더욱 커지고 많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국의 한인커뮤니티는 한미 양국간의 관계개선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무역장벽이 사라지지 않고 미국 경제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 기 때문에 아직 한미자유무역협정 (FTA)의 전반적인 경제효과를 가 늠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미국의 항공기나 농산물의 수출이 늘어나 고 또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 자동차 와 전자업계가 활성화 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과 의논할 많은 이슈들 이 있지만 양국에 가장 중요한 문제 는 평화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힘 든 도전의 시기를 맞아 박 대통령이 한국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우 리는 박 대통령과 손을 잡고 한국의 평화와 번영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 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북한의 도발에는 군사적으로 강 력하게 대응하겠지만 창의적이면서 비군사적인 방법을 모색해 한반도 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빈곤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세계적으로 더 알려야하는 도덕적인 책임이 있 다는 것도 잊지 않겠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한반도에 영원한 자유와 평화가 오기를 진 정으로 기원한다 그 날이 올 때까 지 미국은 언제나 한국의 편에 서 있을 것이며 그것이 바로 박 대통 령이 워싱턴에서 계속 듣게 될 메 시지이다
내 장례식은 이렇게 치르겠다 사람은 누구나 다 예외없이 죽는 다 모두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결 국은 죽음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장례식은 남의 얘기만이 아니며 한번씩은 자 신의 장례식을 생각해 보아야 한 다 나는 많은 장례식을 보았지만 제대로 하는 식을 보지 못했다 내가 생각하는 모범적인 장례식 의 모습은 이렇다 조의금은 받지 않는다 식장 입구 에서 테이블을 차려놓고 조의금을 입장료처럼 받는 행위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다 물론 조의금은 상부 상조의 전통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 지만 요즘은 너무 형식적으로 흐르 면서 체면용이 되고 있다 죽은 자도 갚을 길이 없는 조의금 을 부담스러워할 것이다
우리말 바루기
살며 생각하며 조찬선목사
조화를 받지 않는다 내가 죽으면 서 지상의 아름다운 꽃들을 꺾어간 다면 그것은 못할 짓이다 죽으면서 친지들에게 부담을 끼치면서 꽃을 꼭 놓아야 하겠는가 내 장례식엔 절대 꽃 없다 무슨 예배가 그렇게 많은가 입관 예배 천국환송예배 하관예배 이 렇게 하다보니 바쁜 일상에 사는 사 람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죽은 다 음에 산 사람들을 이렇게 괴롭힐 필 요가 있을까 내가 죽은 후엔 하관식 딱 하나만 있다 이 신세만은 안 질 수가 없다 내 스스로 무덤에 들어갈 수가 없으
니 말이다 하관식에 오는 조객들에 겐 개스비 정도의 감사표시를 하고 싶다 반론도 있겠다 더 생각해볼 문제다 조객수는 50명을 넘지 않도록 했 으면 한다 내가 죽기 전에 내 하 관식에 꼭 와야할 명단을 미리 만 들어둘 것이다 아울러 무작정 신 문 부고를 내는 것도 생각해볼 문 제다 사회의 공인으로서 죽음을 알려야할 필요가 있는 인물이 있지 만 그렇지 않고 평범한 사람이 죽 었는데 부고를 꼭 낼 필요가 있는 가 내 죽음엔 부고를 내지 말기 바 란다 장례식은 가급적 간소하면서도 산 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미리 잘 준비하고 유언으로 남겨두는 것 이 현명하다고 본다
낼름
한석수 교육학박사조지아대 방문교수
최근 미국 주요 언론들이 오바마 행정부 교육정책에 대해 자주 비 판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의 K-12 교육 정책은 최고를 향한 경주 (Race to the Top Initiative) 로 대표된다 연방정부가 학교 개혁을 유도하기 위해 개혁안을 제시하고 주정부로부터 자체 추진계획을 제출받아 평가해 예 산을 배정하는 정책이다 개혁 안은 학생들의 표준화 시험성적 과 교원평가 연계 핵심교육기 준 적용 자율학교(차터스쿨)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같 은 정책은 2009년부터 추진되어 현재까지 19개주에 43억 달러 정 도가 배정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에 대해 의도는
경쟁의 교육, 상생의 교육 좋지만 연구가 부족하고 지나치 게 성급히 추진되고 있으며 교육 기회의 형평성 문제를 간과했다 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교육주체로서 주정부나 지역사 회 학부모의 영향력 약화 중앙 정부의 통제에 따른 학교의 자율 성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교육은 연방정부가 아닌 주정부의 소관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와 같은 국가수준 교육 과정은 없다 물론 현행 정책하 에서도 국가는 핵심교육기준만 제시하겠다는 것이지만 이에 기초하여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45개 주 및 워싱턴의 교육과정이 서로 유사한 형태를 띠게 될 것 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이는 미 국 초중등교육의 일대 변혁이 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보수진 영에서 오바마코어(Obama core)라며 반발하는 이유일 것 이다 다양성과 풀뿌리 민주주 의를 지향해온 전통적 입장과 교 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 경 쟁력 개념을 도입하려는 입장의 불가피한 갈등이다 교육정책에는 정답이 없으며
기고 보내실 곳
혀나 손 따위를 날쌔게 내밀었다 들이는 모양이나 무엇 을 날쌔게 받아 가지는 모양을 나타낼 때 낼름이란 단 어를 자주 쓰지만 이는 표준어가 아니다 날름이라고
써야 한다 그녀는 쑥스러울 때면 혀를 날름 내미는 버 릇이 있다 사탕 한 알을 주머니에 날름 집어넣었다처 럼 쓰인다 널름이나 늘름도 같은 뜻의 표준말이다
어떤 정책이든 빛과 그림자가 함 께 하기 마련이다 최근 조지아 주에서 베벌리 홀 전 애틀랜타 교 육감을 비롯해 교장 등 35명이 기 소된 대규모 시험부정 스캔들이 터졌다 점수 올리기 과열 경쟁 에서 비롯된 안타까운 일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국 교육정 책의 변화는 타산지석이 될 수 있다 최근 한국언론 보도에 따 르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행 복교육 실현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폐지된다 또한 시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 학교의 시험과목도 종전 5과목 에서 국영수 3과목으로 축소 될 예정이다 우리의 학업성취 도 평가는 오바마 행정부가 도입
하려는 표준화 시험과 같은 종류 의 것으로 그 시행을 둘러싸고 현재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맥락 의 논란을 겪었으며 정부와 일부 교직단체간 소모적 갈등을 빚어 왔었다 끊임없는 현장과의 대화를 통 해 정책의 실현가능성과 적실성 을 높이는 일은 아무리 해도 지 나치지 않다 워싱턴 관료와 이 익단체들에 아이들의 미래를 맡 기는 것은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일이라며 동 정책에 참여하지 않은 텍사스 주를 비롯한 반대 입장도 다시 한번 되돌아볼 필요 가 있지 않겠는가 그동안 충분 한 논의를 거쳐 마련된 정책이기 때문에 또다시 논란에 휩싸여 이를 좌절시켜서는 안 된다는 견 해가 지배적이다 그렇지만 경주에서 중간중간 호흡을 가다듬고 고르는 일은 당 연하다 더구나 교육은 백년지 대계인데 오직 떨어뜨려 이기 려는데 바쁜 최고를 향한 경주 (Race together to the Top) 를 넘어 함께 완주하기에 방점 이 주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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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9일 목요일
(특화 분야: 석유 및 기계부품 등 산업부문) 일시: 2013년 5월 9일 (목) 오전 10시~오후 4시 장소: Omni Park West 1590 Lyndon B Johnson Freeway, Dallas, TX 75243 Tel 323.935.8200 / Cell 310.999.2398
문의: Alex Choi
Busan Trade Office LA.inc
안녕하십니까? 부산광역시 미주 무역사무소 입니다. 저희는 부산소재 중소기업들이 미주, 캐나다 및 중남미 지역으로 수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관광객 및 외국인 투자유치, 해외도시와의 교류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9일(목), ‘부산 광역시’와 ‘달라스 아시안 상공회(GDAACC)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부산 무역사절단과의 만남의 기회’를 마련합니다. 이번 기회는 특별히 ‘석유, 천연가스, 기계부품 산업부문’에 초점을 맞추어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내 해당분야에서 건실히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12개의 업체 대표와 부산시청 기업지원과를 모시고 산업부문의 성공적인 사업연계에 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대한민국 부산 무역사절단과의 만남’은 ‘성장’’미래’를 목표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달라스’와 ‘부산’의 경제력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국제적인 사업연계에 관한 깊이 있는 제안과 아이디어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부산’은 ‘제 2의 도시’로 성장하여 , 무역부문 전 세계 5위의 물돌량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더불어, ‘부산’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과 성장 및 미래를 향해 도전하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대한민국 부산 무역사절단과의 만남’에 참여하시기 바라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사전예약’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모든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며, 행사기간 동안 음료와 다과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2013 미국 무역사절단 선발업체 현황 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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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명
참가자
직위
1
태화칼파씰
김현철
해외영업팀장(과장)
2
조광아이엘아이㈜
임만수
대표이사
3
창원엔지니어링
유재범
영업팀 이사
4
삼양금속공업㈜
정용호
영업부 차장
5
㈜오에스씨지
왕기형
대표이사
6
㈜태신G&W
조현호
대표이사
7
경성산업㈜
신윤은
대표이사
8
부영CST㈜
최동준
대표이사
9
신라이앤티㈜
방수일
대표이사
10
㈜마원
이명용
대표이사
11
4ENS
김철윤
대표이사
12
㈜이엔케이
배형준
차장
한인업소 전화안내
미주 전지역 서비스
Tel (972)243-7541 Fax (972)243-7543
Texas JoongAng Ilbo
copyright 2013
Korea Daily Texas
Thursday, May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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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 로 보인다. 지난 12월 군제대 후첫 공식무대 나들이다. 올해 영화 부 문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 정이다. 강호동은 2008년 제44회 시상 식에서 예능인으로서는 처음으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당시 무대에서 큰 절을 올리며 수상소감을 전해 눈 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자신이 받았던 TV 부 문 대상 시상을 맡게 됐다. 마침 유재석이 예능상 후보에 오른 상 태라 두 ‘국민 MC’가 오랜만에 같은 시상식장에서 얼굴을 마주하 고 있는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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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성 Walnut Hill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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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됐다. 문정희·박신혜·신소율·조 은지·전지현도 여자 조연상을 두 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신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TV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부문에 김 우빈·서인국·이희준·조정석·이정 신 등이 후보에 올랐다. 박세영·이유비·윤진이·정은지· 최윤영 등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 는 여자 연기자들도 여자 신인연 기상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은 김범 과 임슬옹 등 스타들이 도지한·서 영주·지대한 등 참신한 신예들과 치열한 힘겨루기를 한다. 여자신인 연기상은 김고은·갈소원·남보라· 정은채·한예리가 후보에 올랐다. TV 예능상 부문에 오른 MC와 개그맨들도 눈길을 끈다. 김병만· 김준호·유재석·허경환·컬투가 후 보에 올랐다. 여자 예능상 후보로 는 김지민·신보라·송지효·이영자· 한혜진이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시상자들도 눈길을 끈 다. 그중 현빈은 등장만으로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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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TV 최우수연기상 부문 은 말 그대로 ‘스타워즈’를 방불 케 한다. TV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 는 손현주·엄태웅·유준상·이상윤· 이성민이 후보로 올라왔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김남주·김 성령·김희애·송혜교·이보영이 이 름을 올렸다. 영화 최우수연기상 부문도 불꽃 이 튄다. 류승룡·하정우·이병헌·황 정민·송중기가 후보가 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충 무로를 뜨겁게 달군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사실만으로 충분 히 화제가 될 만하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부문 후보는 김민희·이정현·임수정·조민수·한 효주다. 콧대 높은 ‘여신’들의 본 상 경쟁뿐 아니라 레드카펫 위에 서 벌어질 드레스 전쟁에도 관심 이 집중된다. 영화 조연상 부문 후보들도 화려 하다. 남자 조연상 부문에 마동석 과 박성웅·오달수·조진웅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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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9일 목요일
2013년 5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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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입담중견 여배우들 힐링스트라이크 SBS '힐링캠프'가 중견 여배우와의 만남을 통해 색다른 돌직구와 유쾌 한 토크를 선사하고 있다 스타들과의 토크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전달하고 있는 '힐링캠프'는 이전의 논란을 가지고 있는 연예인 의 섭외나 실제로 만나기 힘든 스타 들과의 만남이 아닌 솔직함과 유쾌 함으로 무장한 중견 여배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공감을 전달하고 있다 1인 게스트 토크쇼에서는 사실상 게스트의 근황 또는 화제에 중심에 섰 을 당시에 대한 이야기 등이 중점적 으로 이뤄진다 중견 여배우들의 토 크쇼 출연은 특유의 연기 내공과 젊 은 여배우들에게서 들을 수 없는 속 마음 토크를 여유롭게 끌고 가는 자 신감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토크쇼의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윤여 정의 유쾌한 매력 윤여정의 돌직구 화법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윤여 정은 지난 2009년 12월 MBC '무릎 팍도사'에 출연해 당대 최고의 여배 우로서의 삶과 조영남과의 인연 등
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MC들을 초 토화시킨 바 있다 지난 6일 '힐링캠프'에서도 윤여 정의 입담은 여전했다 이경규에 게 "못된 개그를 한다"고 말하고 김 제동에게 "명언하지 말았어야 한다" 라고 말하는 자세는 보통의 내공으 로는 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 선배로서 후배 연기자들과의 끈 끈한 관계도 눈길을 끌었다 SBS 드 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노희경 작가와 배우 공효진 김민희 등 인 기 여배우들의 영상 메시지에서의 모습은 선배에 대한 진심이 담겨져 있었다 이외에도 성형 고백 연기에 대한 열정 등 자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 기에 대해 윤여정은 전혀 불편한 내 색 없이 토크를 이어가며 여유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해숙의 연관검색어는 '50대 송 혜교'와 '담배' 자신을 스스로 "50대 송혜교"라고 지칭하고 발랄한 느낌의 블라우스 와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김해숙은 아름다운 여배우의 모습 그대로였다
윤여정
김성령
김해숙
윤여정 김해숙 김성령 힐링캠프 출연 연기 내공 거침없는 화법 눈길 물론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결코 피해가지는 않았다 "연기 욕 심 때문에 임신 사실을 숨겼다" " 목소리 때문에 담배를 배웠고 올해 안에 끊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하 고 "표독스러운 연기를 잘하신다" 라고 말하는 한혜진에게 "나한테 맞 아봤니"라고 정색하며 말하는 모습 은 아름다움 속 무겁고 강인한 이미 지를 느끼게 했다 여배우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만 같았던 이야기들도 김해숙은 정 공법을 택하면서 시청자들에 더 다 가갔다 김해숙은 또한 영화 '깡철이'의 유 아인 '우리형'의 원빈 드라마 '잘 했군 잘했어'의 최다니엘과 모자(母
子) 역할로 인연을 맺은 사연과 이 들의 영상을 통해 후배 연기자들과 의 끈끈함도 과시했다 때로는 여러 드라마를 통해 '국민엄마'의 이미지 로서의 면모를 보였지만 '힐링캠 프'에서의 김해숙은 아름다움과 솔 직함이 충만한 여배우 그 자체였다 김성령 나이는 40대이지만 연기 열정은 20대! 김성령식 돌직구 역시 특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서의 고충 과 럭셔리한 이미지에 대한 생각 늦은 나이에 주목을 받은 점 등 적 지 않은 인생의 굴곡에 대한 진심을 담은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미모의 여배우가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느낄 수 있는 고
충에 대해 좀 더 어린 감성을 가지 려 노력하면서도 미스코리아 출신 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열심히 연기자로서 노력해온 이야기를 전 했다집에서도 무릎 나온 바지를 입 고 돌아다니거나 아직도 클럽에서 노는 것을 즐긴다고 밝히고 음치임 에도 스스로 신나서 열창에 몰두하 는 모습 등은 '추적자' '야왕' 등 여 러 드라마에서 김성령이 보여줬던 럭셔리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 습이었다결코 적지 않은 나이지 만 배우로서 더 공부하고 싶어 마 흔이 돼서야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어린 학생들과 연기 공부를 한다는 김성령의 열정이 지금의 인기를 유 지할 수 있는 비결은 아니었을까
어머나! 아픈 가족사에도 짠짜라~ 신나는무대 선사 신세대 트로트 퀸 장윤정이 아픈 가 족사 공개에도 불구 혼신의 힘을 다 한 무대로 4000여 관객을 즐겁게 하 며 프로 가수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4일 오후 6시20분께부 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우패밀리트로트 대축제 인 수원' 공연에 참여 했다 이번 콘서트는 인우프로덕션 (대표 홍익선)이 기획한 공연으로 장윤정을 포함 박현빈 강진 윙크 (강주희 강승희) 최영철 홍원빈 양 지원 등 자사 소속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무용단의 캉캉 춤 공연 및 MC인 개그맨 염경환의 전 출연진에 대한 소개가 있은 뒤 장윤정은 홀 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밝은 미소 속에 등장한 장윤정은 '꽃' '사 랑아' 등 2곡을 연속으로 열창하며 시작부터 현장에 모인 4000여 관객 들의 흥을 돋웠다 장윤정은 '꽃'을 부를 때는 노래 중간 중간 가사에 맞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으며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관객들 향해 "감사하다"라고 외치기 도 했다 '꽃' 무대가 끝난 뒤에는 입 가에 미소를 띠며 "한 곡 더 들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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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것"이라며 댄스를 곁들여 '사랑 아'를 선사했다 장윤정은 오프닝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에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 서 감사하다"라며 "저 말고도 많은 가수들이 뒤에 기다리고 있으니까 2 시간 가량 즐겨 달라"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어진 MC 염경환과 짧 은 토크 때는 "여러분들이 장윤정에 축하해야할 일이 있다"라는 염경환 의 말에 "저 시집간다"라며 크게 외 치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4000여 관객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장윤 정은 "요즘 어디를 가더라도 많이들 축하해 주셔서 고맙다"라며 팬들에 다시 한 번 고마워했다 올 9월 결혼을 이미 예고한 예비 신랑 도경완 KBS 아나운서 이야기 가 나올 때는 수줍은 미소를 선보였 다 '초혼'으로 이날 오후 7시40분께 부터 시작한 2부 공연 첫 무대를 꾸 민 장윤정은 염경환과 이야기를 나 눌 때 "이제 가을신부라는 말이 낯 설지 않을 때 아니냐"란 말을 듣자 쑥스러운 미소 속에 "어색하다"라며 답했다 장윤정은 이어 염경환이 도경완
아나운서와 자신의 이름이 비슷한 것과 관련해 "경환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참 괜찮은 것 같다"라고 너 스레를 부릴 때는 "경환이시고 경완 이다"라고 받아치며 수줍게 웃었다 장윤정은 이후 나훈아의 애절한 사 랑 노래 '영영'을 열창했다 장윤정은 박현빈 홍원빈 윙크 최 영철 등의 무대가 이어진 이후에는 ' 짠짜라'를 경쾌하게 선보였다 장윤정은 "앞 무대들에서 제가 분 위기 잡는 곡들을 많이 불러 갑갑했 는데 신나는 '짠짜라'를 부르니 좋 다"라며 "저 원래 이렇게 까부는 애 잖냐"라며 웃었다 그녀는 "제 신 곡 '왔구나 왔어'도 들려 드릴 텐데 이 노래 불러서 시집가게 됐다는 말 도 많이 들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장윤정은 또 "트로트 무대가 많이 없 어진 점이 안타까워 인우프로덕션 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고 앞으로 는 자주 만나 뵐 것"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앙코르 무대 때는 '올 레' '어부바' '장윤정 트위스트' 등 경쾌한 히트곡 메들리 및 박현빈과 함께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을 열정 적으로 선보였다 앞서 장윤정은 이번 공연 하루 전
장윤정 부모 이혼소송 외부공개 맘고생 인우패밀리 콘서트에선 내색 않고 열창 인 지난 3일 의도치 않게 부모가 이 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 등 아픈 가 족사가 외부에 알려져 자의와 상관 없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날 무대 위에서 이전과 전혀 다름 없이 열정이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선보여 중장년 관
객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박현빈의 '오 빠만 믿어' 강진의 '땡벌' 윙크의 ' 부끄부끄' 최영철의 '사랑의 뭐길 래' 홍원빈의 '남자의 인생' 양지 원의 '아미세' 등 다양한 무대도 선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 주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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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5월 9일 목요일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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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의전화 : 972-243-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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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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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8. 수요일 Puzzle & Quiz 정답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10대 소녀들은 폭력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2008년에 뉴욕 지역 고교생을 상대 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 설 문조사는 학생들에게 얼마나 자주 운동을 하는지 지난 4주간 가장 오랫동안 달리기를 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최근 1년간 운동 클럽 에 소속돼 운동을 한 경험이 있는지 등을 물었다. 한편 최근 30일 간 수중에 무기를 휴대해 본 적이 있는지 신체적 인 싸움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연구팀은 신체적 활동과 폭력 적인 성향 간의 관계를 비교 분석했는데 전반적으로 운동을 많이 할 수록 폭력성의 표출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간 운동을 한 날이 10일 이상인 여학생은 폭력조직에 들어갈 확률이 줄어들었으며 최근 4주간 근력 운동을 한 여학생은
연구를 수행한 노에 로모 연구원은 운동을 하는 것이 폭력성을
무기를 휴대하는 경우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분 이상 달리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추가적인 연구를
한 적이 있는 여학생 역시 무기를 소지하는 경우가 더 적었으며 팀
통해 청소년의 폭력성 개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여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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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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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243.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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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명의류 할인매장 BB패션에서 함께 일하실 분 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