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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Tuesday, May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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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03.1587 갈수록 심화되는 노인회 문제가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순덕 회장 측과 유중열 회장 측으로 양 분되어 있던 노인회가 유중열 회장 측 내부에서도 6·25 참전용사회와 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본보 4 월 23일자) 이에 유중열 회장은 홀 연히 한국으로 출국했다. 유 회장 측은 김건사 수석 부회 장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유 회 장 측 내부에서는 이사 선임과 월 례회 진행 그리고 노인회관 접수문 제가 갈등의 불씨가 되어 6·25 참전 용사회가 더 이상 김건사 수석 부 회장 측과의 협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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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덕 회장의 주장에 의하면 지 난 3일(금) 오후 3시 30분경 김건사 수석 부회장 외 6명이 노인회관에 찾아와 노인회관의 증명서류를 강 제로 뜯어냈으며 열쇠를 교체했다. 이 첫 번째 마찰 이후 6일(월) 아
침 두 번째 마찰에서는 양측이 경 찰을 부르고 몸싸움이 벌어져 구급 차까지 출동해 조 회장이 병원까지 실려가는 소동이 있었다.
노인회장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김건사 수석 부회장 ▲
결국 경찰은 양측의 주장에 편도 들지 않고 같이 회관을 하던지 양쪽 다 건물 밖으로 것을 명령했으며 회관 열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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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가지기로 했지만 조 회장측이 충돌을 우려해 열쇠를 거부해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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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지방의회 선거에서 재선된 테넬 아킨스(왼쪽) 의원과 모니카 알렌조 의원 ▲
지난 11일(토)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에서 한인 동포가 후원한 의원들이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로열레인과 해리하인즈 지역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혼 모니카 알렌조 (Hon Monica Alonzo)은 Dallas District 06에서 91.25%의
박영남 모니카 알렌조 의원 한인 후원회 회 장은 “한인이 지지한 시의원이 당선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더 깊이 있는 유대관계를 형성해 한인상권과 한인에 게 유익이 되는 일이 있도록 후속조치를 하 겠다”고 밝혔다. 고근백 한인 상공회 회장도 “앞으로 한인 비즈니스의 안전 확보와 긴급한 상황이 발생 했을 때 적지 않은 도움이 예상된다”며 축하 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인의 후원으로 당 선된 이들 시 의원의 한인을 위한 활동에 많 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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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4일 화요일
취소한 의류 제품을 생산 업체가 재판매할 경우 그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계약 조건이 있지 만, 이들 업체는 이를 지키지 않 았다고 주장했다. 포에버21은 소장에서 저가 의 류 판매 체인 하이패션 매장에 조사관을 파견해 살펴 본 결과 자신들이 취소한 물량이 팔리고 있었으며, 이들 의류에 자신들의 로고 등이 지워지지 않은 채 그 대로 있었다는 등의 구체적인 사 례를 제시했다. 포에버21은 상표권 침해, 불공 정 경쟁 등에 각 100만 달러씩 수 백만 달러 규모의 피해보상을 요 구하고 있다. 합의를 위한 협의와 약식 판결 모두 무산돼, 오는 28일 이에 대 한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한인 장도원·장진숙 회장 부 부가 운영하는 세계적인 의류업 체 포에버21이 LA다운타운의 중 소 의류 생산업체를 상대로 소송 을 제기했다. 포에버21이 주문했 다가 취소한 물량을 이들 업체 가 허가없이 재판매 했다는 주 장이다. 의류업계 전문지 캘리포니아 어패럴 뉴스는 포에버21이 데 이비즈 플레이스 오프 프라이스 클로딩, 세븐 라이온스, Y.M.I. 진스웨어 등 LA 업체 3곳과 버 지니아의 가브리엘 브라더스 등 4개 업체를 상대로 수백만 달러 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연방법원에 제기했다고 지난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에버21은 소 송에서 자신들이 주문을 했다가
주간날씨 (DALLAS 지역) 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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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업체들은 취소 물량을 재 판매할 때 포에버21의 로고와 레 이블 등을 모두 지우며, 이 물량 이 원래는 포에버21에서 주문했 던 것이라는 점을 바이어에게 명 확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포에버21은 주문을 취소한 물 량에 대해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 으니, 그에 대한 권리도 없다는 게 이들 업체의 입장이다. 또한 취소 물량 재판매 허가에 대한 규정을 생산업체들이 알고 있었다는 점도 포에버21이 증명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이들 업 체가 법원 서류에서 주장했다고 이 언론은 덧붙였다. 소송을 당한 업체의 한 관계 자는 포에버21은 잘 팔리지 않 는 스타일의 제품은 주문을 대량 으로 취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며 LA와 뉴욕에 포에버21이 주 문을 취소한 의류 제품이 흘러다 니고 있다고 말했다.
DFW 지역
행사 안내
발행인 :
고 태 환
Korea Daily Texas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1면 “노인회 문제 결국 법정에서 해결되나”에서 이어집니다
유 회장 측은 지난 4월에 주 정부 에 유 회장 측 노인회가 등록한 것 을 근거로 적법성을 주장하였으며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노인 회관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 측은 노인회 회관은 누 구나 올 수 있는 곳이고 노인회는 이익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잘못을 해도 화해를 원한다면 화합 할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화해를 언 급했다.
5·18 기념행사 일시: 5월 18일 (10시30분) 수라 식당 문의: 달라스 한인회, 호남향우회
주달라스 출장소 포트워스 순회영사
88/70 일시: 5월16일(목) 오후1시 장소: 720 E. Park Blvd #104 Plano 문의 : 469-358-6839
일시 : 5월24일 (금)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 포트워스 한마음교회 교육관 (1501 W Everman Pkwy. Fort Worth) 문의: 813-293-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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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월 16일(목)~19일(일) 장소: TPC Four Seasons Golf Course 문의 : 214-943-9700
일시: 5월 30일 (목) 오후 7시 ~ 9시 장소: 스푼 식당 문의: 정재훈 KAPN회장(j-chung@t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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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예산으로 골프를 치거나 회 식비 등으로 사용한 재외공관 외교 관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12개 재외 공관과 공공기관 해외사무소의 운 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샌프란시스 코 총영사관 공관원들이 2010년 11 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외교네트워크 구축비를 골프 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또 애틀랜타 총영사관도 1만4200 달러를 총영사관 신용카드를 이용해 부적절하게 사용해 2336달러의 손실 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감사는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감사를 받지 않았던 공관들을 대상으로 해 뉴욕총영사관은 해당 되지 않았다. 감사 결과 대부분의 공관에서 외 교네트워크 구축비가 다른 목적으로 전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외교네트워크 구축비는 보안 유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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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 회장 측은 이 문제는 법 정에서 시비를 가려야 한다며 15일( 수)부터 법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하고 있다. 조 회장은 “어떻게 노인회가 이중 으로 등록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나 를 고소하면 고소인이 있어야 하는 데 누구 이름으로 나를 고소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질서와 법을 지키지 않으면 이런 일은 언제나 생길 수 있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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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필요한 대외 외교활동을 위한 예산으로 주재국 주요 인사와의 인 적관계 구축을 위해 사용하는 게 원 칙이다. 이 예산을 집행하려면 법인카드 를 사용해야 하고 사적 용도로는 쓸 수 없다. 감사에서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은 6차례에 걸쳐 '관계자 업무 협 의' 등의 명목으로 외교네트워크 구 축비를 사용한 것으로 지출 증빙에 서 밝혔으나 실제로는 이임 직원 환 송 오찬이나 신임 직원 환영 오찬 등으로 총 2336달러를 사용한 것으 로 적발됐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애틀랜타 대 한민국영화제를 개최하면서 조직위 원회가 잔액이 부족해 데빗카드로 호텔 예약이 어려워지자 관서 운영 경비 집행에만 사용해야 하는 총영 사관 신용카드를 숙박비 결제에 위 법적으로 사용했으며 지난해 12월까 지도 2336달러를 변상 받지 못한 점 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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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4일 화요일
앞으로 한국 방문시 신발이나 벨 트를 벗지 않아도 검색대를 통과 할 수 있게 됐다. 연방 교통안전청 (TSA)은 국내선 탑승자로 제한했던 프리체크(PreCheck) 시스템을 이 달부터 일부 국제선 탑승자까지 확 대한다고 발표했다.
휴대전화 요금에 부당요금 부과 사례가 빈번하자 연방정부가 단속 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방무역위원회는 유선전화 사용 자에 가해지던 부당요금 피해가 최 근 들어 휴대전화 이용자들에 이어 지고 피해가 전국적으로 잇따르자 8일 휴대전화 회사와 소비자 단체, 연방·주 사법당국 등과 부당요금 부 과 방지책을 논의했다.
해당자는 프리체크 시스템이 가동 되고 있는 40개 공항을 통해 국제선 을 탑승하거나 도착하는 여행자로, 이들은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세 관검색을 통과하면 별도의 보안검 색을 받지 않고 입출국이 가능하다. 이들은 특히 신발이나 벨트를 벗
부당요금은 휴대전화 사용자의 동의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 등의 명 목 형태로 이용자들 모르게 월 10달 러 미만의 소액으로 부과된다. 전화 고지서를 소비자가 자세히 보지 않는 점을 이용, 끼워넣기식의 부당요금을 부과하는 사기수법이라 고 지적됐다. 최근에 적발된 조지아 의 와이즈 미디어 회사의 경우 전국 에 걸쳐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동
우표값이 또 오를 가능성이 제기 됐다. CNN머니에 따르면 연방우정 국(USPS)은 늘어나는 적자를 메우 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우표값 인상 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10일 보도했 다. 하지만 우표값 인상은 가뜩이나 줄어든 우체국 이용자들의 수가 더 욱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는 우려도 나온다. USPS 이사회의 믹키 바네트 의 장은 우표 가격 인상안 검토를 지 시했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모든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우표 가격이 오른다면 그동안 물가상승률에 맞춰 이뤄져 온 것 보다 큰 폭이 될 것이란 전망
웨딩 시즌이다. 올해 결혼식에 참 석하는 미국인들은 여행과 선물 등 의 비용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00달 러를 더 지불할 계획인 것으로 조 사됐다. CNN머니는 약 6900만 명의 미국
인이 올해 결혼식에 참석할 것이며, 여행, 선물, 예복 비용 등으로 평균 539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소비·저축 트래커가 최근 성인 1500명을 대 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지출한 339 달러보다 50% 이상 오른 비용이다. 타주에서 예식이 치러질 경우엔 여행경비가 더 만만치 않다. 친구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 빚을 내기 도 한다.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27살의 크
거나 노트북 컴퓨터를 가방에서 꺼 내지 않아도 되고 알몸투시기로 불 리는 전신스캐너와 촉수검사를 받 지 않아도 돼 탑승 수속 절차도 한 결 간편해졌다. TSA는 승객들의 편리를 위해 승 객의 탑승권(Boarding Pass) 이름
의도 받지 않고 무작위로 텍스트 메 시지를 보낸 뒤 월 9.99달러 부당요 금을 부과해 폭리를 취했다. 문제는 이같은 피해사례가 제대 로 신고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 법당국은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자 기가 부당요금 부과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무역위 금융결제국의 말리니 미탈 부국장은 휴대전화를 결제수 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빈번해지 면서 부당요금 부과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연방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 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 특히 일반 우편에 붙이는 우 표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우편물에 대한 가격 인상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우표값은 지난 1월 28일부터 장당 1센트 오른 46센트이다. USPS는 적자를 줄이기 위해 토 요일 배달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했으나, USPS 스스로 결정할 권한 이 없다는 점이 명확해 지자 이를 철회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리스토퍼 슬레드지크는 지난 1년 반 동안 결혼식에 12번이나 참석했다. 그는 12번의 절반은 타주 결혼식 이었고 돈을 절약하기 위해 가능하 면 운전해서 가거나 호텔 대신 친구 집에서 머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턱시도 렌트비, 선 물, 여행비 등으로 약 1만 달러의 크 레딧 카드빚을 졌다. 에밀리 포스트 인스티튜트의 에 티켓 조언자 리지 포스트는 예산을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혼 선물 등 비용을 잡는 게 좋다.
옆에 TSA/프리체크를 표시해 승 객들이 미리 보안검색을 받지 않아 도 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 록 했다. 존 피스톨 TSA 청장은 신원이 확인된 여행자들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신원이 불분명한 여 행자들에 대한 감시는 집중할 것이 라며 가능한 프리체크 시스템을 확 대 운영해 공항이 효율적으로 운영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부터 가동된 프리체크 는 개인 정보를 미리 입력해 놓은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이민개혁법안에서 자국민 비자 쿼터 확대를 위해 미국 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치열한 로비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12일 이런 양상 을 소개하며 한국아일랜드폴란 드 등이 로비전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국은 한국민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1 만5000개 를 신설하기 위해 전직 중앙정보 국(CIA) 분석가 전직 백악관 보 좌관 2명 전직 의회 직원 등을 고용해 상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로비를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는 이밖에도 네 곳 의 로비회사를 통해 올해에만 총 170만 달러의 로비 자금을 투입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 튜브가 유료채널을 공개하고 본격 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구글이 지난 9일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밝힌 채널 유료화 시범 서비스 는 채널에 따라 월시청료가 0.99달 러부터 4.99달러로 인기 어린이 프 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와 내셔 널 지오그래픽 키즈를 비롯해 코미 디, 스포츠, 요리, 사진강좌, 요가 클 래스 등 각각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 하는 54개 채널이 포함된다.
여행객의 소지품 검사 등 보안검색 절차를 완화해주는 제도다. 현재 달라스를 포함해, LA국제공 항, 마이애미 등 40개 공항내 아메리 칸 에어라인, 델타, 유나이티드, 유 에스에어, 알래스카 등 5개 항공사 승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려면 해당 항공사의 수시 여행객 명단에 포함 돼 있거나 글로벌엔트리 등 국토안 보부가 시행하는 입국절차 간소화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도 최근 방미 기 간 정상회담과 의회연설을 통해 다시 한 번 관련법안의 통과를 요 청해 긍정적 답변을 들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상원에서는 제프 플레이 크(공화애리조나) 의원 하원에 서는 피터 로스캄(공화일리노 이) 의원이 각각 한국 전용 취업 비자 법안 통과에 앞장 서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정부도 최근 열린 세 인트 패트릭스데이 축제 기간에 각종 행사를 통해 오바마 대통 령과 의회 지도부에 비자발 급과 관련한 로비를 펼쳤으며 폴란드 는 조 바이든 부통령과 의회 고 위 인사들을 압박하는 한편으로 최근 주미대사관에서 파티를 열 어 의원들을 설득했다 신문은 캐나다티베트홍콩 등 도 로비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법은 유튜브 웹사이트의 유 료채널 소개 페이지 (www.youtube. com/channels/paid_channels)를 통해 구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 부분의 채널을 14일간 무료체험 프 로모션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구글 이 유료채널 매출 수익의 45%를, 채널운영자가 55%를 각각 가져가 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TV와 공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하는 구글은 이번 유튜 브 채널 유료화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나 훌루 등과 의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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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4일 화요일
학교에서 돌아오려면 신작로를 지나 골 목길을 돌아가야 했기에 어린아이 발걸음 으로는 제법 시간이 걸리는 길이었습니다. 기울어가는 햇살이 그림자를 땅에 늘어지 게 누일 때면 자기 몸집보다 더 커보이는 책가방을 양 어깨에 메고 소년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무엇이 좋은지 길바닥에 눈을 붙인 채 네모난 시멘트 블록에 발을 맞추 어 깡총 대며 노래를 흥얼댑니다. 달그락 달그락 가방 속 도시락에 서 있던 젓가락 도 같이 흥에 겨워합니다. 동네 어귀에 자리 잡은 뽑기 할머니도 오늘은 소년의 발걸음을 멈추지 못합니다. 숨이 가슴에 닿도록 집으로 달려온 소년은 파란 대문을 단숨에 열며 달려들어 옵니 다. 어머니 학교 다녀왔습니다. 소년의 손 에는 선생님께서 주신 시험지가 들려있습 니다. 다다미를 놀리던 어머니가 슬쩍 하 늘을 곁눈질로 봅니다. 처마 끝 그림자가 나팔꽃을 가리는 걸 보니 이제 아이가 올 시간입니다. 일어나 낮에 사다 쪄놓은 감자를 내어 설탕을 살짝 뿌립니다. 급히 먹다 목이 멜 까 밥공기에 물 한잔을 부어 내올 때쯤이 면 골목길을 돌아 잰걸음으로 뛰어오는 발 걸음소리가 콩닥거립니다. 어머니의 얼굴 에 웃음이 퍼집니다. 오늘 시험을 잘 본 게 로군. 대문을 열어젖히는 아이의 눈은 벌 써 웃고 있지만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크게 부릅니다. 어머니 학교 다녀왔습니 다. 항상 대문을 발로 차며 들어가고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시험지가 구 겨져 가방 속에 숨어 오는 날이 더 많이 있습니다. 한 참을 개미 집을 찾아다니고 담벼락에 앉아 잡힐 듯 말 듯한 나비를 따라 저수지 길까지 돌아오는 날도 있습니다. 놀아달라 는 저수지 도랑에 발목이 잡혀 신발 하나 선뜻 선물로 주고 오는 날도 있습니다. 친 구와 다투다 옷 단추가 떨어져 무슨 말로
변명을 할까 하고 조그만 이마에 내천자를 그리며 들어오는 날도 있습니다. 그렇게 사 고를 치고 어둑해져 노을을 등에 업고 들 어올 때면 벼룩도 낯짝이 있고 멸치도 창 자가 있다고 문 여는 소리도 내지 않고 대 문에 발부터 집어넣습니다. 어김없이 어머니는 문간에 앉아 계십니 다. 그 자리를 무척 좋아하시나 봅니다. 화 난 눈빛 뒤에 숨은 걱정으로 물든 마음을 모르는 아이는 닥쳐올 화만 피해 보려고 눈빛으로 땅바닥을 긁으며 딴청을 합니다.
예수님의 유머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우셨다는 구절 은 세 번 나온다.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요 11:35), 멸망이 임박한 예루살렘 성을 보 시고(눅 19:24), 그리고 십자가 죽음 직전 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심한 통곡과 눈물 의 기도를 하셨다(히 5:7). 그러나 웃으셨 다는 구절은 한 번도 없다. 사실 인류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의 십 자가 고통의 이미지를 연상하면 예수님이 웃으시거나 유머를 하시는 모습은 우리에 게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예수님은 언제나 근엄하시 고 진지하시며 유머가 전혀 없는 분으로 생각하는 것이 쉬운 일이다. 사실 인류의 비참한 죄의 문제를 다루시는 예수님에게 무슨 웃으실 일이 그렇게 많으셨겠는가? 그러나 진정한 유머는 고통과 슬픔을 통 과하면서 생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황 현 조 목사 커네티컷비전한인교회
피상적이고 경박한 개그와는 구별된다. 성 경을 보면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 역설적인 유머와 위트가 넘쳐나고 있다. 예수님은 많은 경우에 비유와 역설법을 통해 진리를 가르치셨다. 제자들이 서로 누가 더 잘나고 위대한가를 놓고 다툴 때 예수님은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섬 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이나, 또 스승으로서 그들의 발을 손수 씻기신 행동은 참 우스꽝스러운 유머였다. 그러나 그 속에는 역설적인 진리와 철학 이 담겨있었다. 예수님을 비방하고 거부한 교만한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건강한 자에 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고 하신 것은 위트와 아이 러니가 가득한 교훈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머 감각이 뛰어난 민
족으로 보통 유대인을 꼽는다. 그것은 그 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역사를 살아왔기 때 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수 천년 동안 유대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질시와 박해를 많이 받은 고통의 민족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하 나님을 신앙하며 고통을 극복해왔다. 그들 은 처참한 게토(Ghetto) 생활에서도 결코 유머를 잃지 않았다. 그러므로 온갖 고통 을 통과한 유대인의 유머에는 깊은 진리 와 철학이 있다. 인류의 죄로 인해 눈물과 고통의 짐을 지셨던 예수님이셨지만 이 세상에 계실 때 그저 기쁨 없이 사셨던 것이 아니다. 수 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 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시면서 인 류에게 평화와 기쁨의 소식(복음)을 주시 려 오셨던 평강의 왕 예수님께서 슬픔과
성적표는 보여주기 싫고 단추 떨어진 옷을 보여주기는 창피하고 잃어버린 신발 때문 에 혼날 것이 뻔하니 피할 궁리만 하는 중 입니다. 그래도 해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골목길을 돌아오는 아 이의 신발 끄는 소리를 어머니는 듣습니 다. 풀이 죽은 발걸음 소리에 어머니는 마 음을 다잡습니다. 눈에 힘을 주고 혼을 낼 준비를 합니다. 문에 들어온 발을 보며 화다닥 놀랍니다. 신발은 어데 두고 왔는지 흙 발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혼을 내기도 전에 마음이 벌 써 내려앉습니다. 그래서 더 눈에 힘을 줍 니다. 힐끗 마루 끝에 숨겨둔 설탕을 듬뿍 묻힌 감자를 봅니다. 어머니의 눈가에는 주 름이 잡히는데 숨어 들어가는 소리가 들립 니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세월은 지름길로 다닌다더니 소년은 이 젠 거울에서 아버지를 뵙고는 합니다. 어 머니의 간절한 기도만큼 살지 못했습니다. 달려온 인생에 상처도 많이 받고 상처를 또 주었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살아보겠다고 사람을 돌아보지 못하고 산 날들이 새털 같습니다. 하루가 쌓이고 이어져 오늘이 되었지만, 대 문을 열고 내는 큰 소리도, 숨어 들어가는 소리도 모두 받아주실 어머니는 이제도 그 립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말이 너무하고 싶 습니다. 어머니 학교 다녀왔습니다.
낙망 가운데 사셨을 리가 만무하다. 예수 님은 천국 기쁨과 즐거움의 소유자이셨고, 인류가 누릴 수 있는 기쁨의 원천이셨다. 그래서 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고백 했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환난과 핍박이 많 았지만 기쁨 속에 살았다. 전도하다가 옥 중에 갇힌 사도 바울도 주안에서 항상 기 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고 하였다. 기독교는 근본적으로 기쁨의 종교이 다. 기독교가 기쁨의 종교인 것은 세상의 불의와 불공평을 몰라서가 아니라 최후의 재판장이시고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기 때문이다. 유머는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다. 유머가 없는 세상은 스프링 없는 마차와 같다는 말이 있다. 길 위의 여러 굴곡과 돌들 때문에 인생이 삐꺽 거릴 것이다. 성 경은 말한다. 선함과 치료를 가져오는 혀 는 생명나무이고 나쁜 혀는 마음을 상하 게 하느니라(잠언 15:4).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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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서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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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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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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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4일 화요일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성추행 의혹에 대해 피해 인턴과 가족에 게 사과했다. 13일(한국시간) 오전,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공직자 로서 있어서는 안될 불미스런 일이 생겼다. 동포 여학생과 부모님, 동포 들 마음에 큰 상처를 끼친 데 사과 드린다라며 이 문제는 국민과 나라 에 중대한 과오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청와대와 비서 실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미국 수 사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 을 표명했다. 이에 민주당은 정식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은 여야 모두 한목소 리로 홍보라인 개편 등 청와대 책임 론이 나와 박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 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인에게 인생의 가장 큰 목표가 ‘내 집 장만’이던 시 절이 있었다. ‘내 집’이 있으 면 셋방살이의 설움을 겪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집값이 뛰어올라 ‘일석이조’ 효과를 봤다. 작 은 집에서 큰 집으로 이사할 때마다 재산이 불어나면서 재 테크도 쉽게 할 수 있었다. 하 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인의 주택 소유에 대한 의식도 달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2012년 주거실태조사’에 따 르면 국민 네 명 중 한 명 이 상(27%)은 “반드시 내 집을 장만할 필요는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렇게 대답한 비율은 2년 전인 2010년에 비해 11%포인 트 늘었다. 지난해 6~8월 전 국 3만3000가구를 대상으로 1 대1 면접 방식으로 물어본 결 과다. 반면 “내 집을 꼭 마련 해야 한다”는 비율(73%)은 2 년 전(84%)보다 크게 줄었다. 내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 의 비율(자가점유율)은 지난 해 53.8%를 기록했다. 자가점 유율은 2008년(56.4%) 이후 꾸 준히 낮아지는 추세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해명 기자회견(11일)에서 “엉덩이가 아니 라 허리를 한 차례 툭 쳤다”고 강 조한 것은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 기 위한 의도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DC는 미국의 주법이 아닌 연방법이 적용되는데, 윤 전 대변인 이 툭 쳤다고 주장하는 허리는 성적 접촉 부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연방법 22-306조에 의하면 “성적인 접촉은 학대·굴욕·괴롭힘·비하를 의 도하거나 성적인 욕망을 발생시키거 나 충족시킬 의도로 옷을 입든 입지 않았든간에 신체 일부인 성기·항문·
고려 공민왕릉과 개성 남대문 등 을 포함한 북한 개성 일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 망이다. 유네스코는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개성역사 유적지구를 조사한 보고서를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9일 민정수석실 조 사에서 윤 전 대변인은 인턴의 엉 덩이를 만졌으며 호텔방에선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고 시인했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을 경찰에 최초로 신고한 워싱턴 한국문화원 소속 행정직원의 돌연 사직도 논란 이 되고 있다. 청와대가 작성한 사건조사 보고서 에 따르면 8일 윤 전 대변인의 호출 을 받고 호텔방으로 찾아간 피해 인 턴이 성적 모욕을 당한 후, 방을 뛰 쳐나와 룸메이트인 문화원 직원에게 하소연했다. 문화원 직원은 피해 인턴이 전날 밤, W호텔 바에서 1차 성추행을 당 했던 사실을 털어놓자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엔 최 초 신고자가 피해 인턴의 친구로 알 려져 있었다. 이 직원이 한국문화원 으로부터 사직 압력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의 사과 표현에 앞서 허 태열 비서실장은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 면서 이남기 홍보수석은 귀국 당일 소속 직원의 불미스런 일로 모든 책 임을 지고 저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며 이미 당사자(윤 전 대변인) 에 대한 즉각적인 경질이 있었지만 추후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숨기지 도, 감싸지도, 지체하지도 않겠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저를 포함해 누구 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 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이 수석의 거취는 박 대통령의 최종결 정에 달린 상황이다.
허 실장에 따르면 이 수석이 사 의를 밝힌 시점은 귀국 당일인 지난 10일이었다. 이 수석 본인도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대국민 사과와 윤 전 대변인의 귀국종용 논란을 반박하면서 책임 질 상황에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도 사의표명 사실을 기 자들에게 알리지는 않았다. 청와대 책임론은 청와대와 윤 전 대변인 사이의 진실게임 양상 속에 서 나온 것이다. 11일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변인 은 격려차 가이드의 허리를 툭 한 차례 쳤을 뿐이라 밝혔으나 청와대
사타구니·가슴·안쪽 넓적다리·엉덩 이를 직접 또는 옷 위로 만지는 것” 을 의미한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 에 대한 워싱턴 경찰국의 조사가 이 르면 이번 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피해자인 인턴직원 (23)에 대해 사건 접수 당시에 약식 조사를 했을 뿐 본격 조사는 이뤄지 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조만간 인 턴직원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에 착 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1차 성추행이 이뤄진 백악관 근처
W호텔 지하 1층 와인바에 대한 현 장조사와 윤 전 대변인이 묵었던 페 어팩스 호텔방 등에 대한 현장조사 도 병행된다. 와인바에서 지난 7일 밤 윤 전 대 변인이 술을 마실 당시 근무했다는 바텐더는 이날 “당일 현장을 찍은 CCTV를 경찰이 확보했느냐”고 묻 자 “그 문제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 며 부인하지 않았다. 현재 워싱턴 경찰국은 초기 사건 보고서에 이번 사건을 “피해자의 허 락 없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며 성 범죄 중에서 경범죄로 분류해 놓고 있다. 한 재미 한인변호사는 “경범죄일 경우 연방법은 180일 이하의 징역형 또는 1000달러(111만원 정도) 이하의
벌금형”이라며 “이 정도의 범죄라면 한국에 범죄인 인도청구를 할 정도 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변호사는 “언론에 보도된 대로 새벽에 호텔방에서 알몸으로 인턴직 원을 맞은 상황이 추가되고 피해자 조사에서 추가 범행이 나올 경우 상 황은 아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외교부도 13일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미국 측의 신속한 처리를 공식 요 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측에 공 식 경로를 통해 미국법의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신속한 사건 처리를 진 행해 주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 혔다.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신청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등재 권고’ 판 정을 받았다. 이코모스가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는 것은 관례적으로 등재가 확실하다는 의미다. 개성역사유적지구는 개성성벽 5개 구역, 만월대와 첨성대 유적, 개성
남대문, 고려 성균관, 숭양서원, 선 죽교와 표충사, 왕건릉과 7개 왕릉, 명릉, 공민왕릉을 포함한다. 이코모스는 보고서에서 “개성역사 유적지구는 고려 왕조의 지배 근거 지를 대표하는 유산들로 구성돼 있 다”며 “통일된 고려왕조가 사상적으 로 불교에서 유교로 넘어가는 시기 의 정치·문화·사상적 가치를 내포하 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2004년 ‘고구려 고분군’을
세계유산에 처음 등재한 바 있다. 개 성역사유적지구가 등재되면 북한으 로서는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 된다. 남북한을 합치면 남한이 등재한 10건을 합쳐 12번째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다. 개성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 재는 다음 달 16~27일 캄보디아 프놈 펜에서 열리는 제37차 세계유산위원 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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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KoreaDaily.com 12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온라인 정보 수집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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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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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편지 공모전 신청자 봇물 버튼향신간장 대신에 윙크로 사진 찍는다
인터넷 전화는 지역번호까지 내 맘대로!
구글 글라스 앱 개발
아이토크비비 499달러 초저가 플랜에 무계약 프로모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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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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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동유럽 집시노숙자 막아라 이민장벽 다시 높이는 EU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기획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내년 루마니아불가리아인 엑소더스 예고 독일 중서부 도르트문트의 노르트 슈타트엔 수백 명의 불가리아와 루 마니아 출신 여성들이 은밀하게 성 매매를 하고 있다 1년 전 거리에서 의 호객행위를 금지한 뒤 주택가로 숨어든 이들이다 그중에는 집시라 불리는 유랑민들도 섞여 있다 이들 은 한 방에서 20명까지 집단 거주한 다 그 지역은 슬럼화되고 범죄율도 치솟는다 도르트문트 인근 뒤스부 르크나 프랑크푸르트 남부 만하임 에서도 사정은 비슷하다 뮌헨에는 최근 2년 새 이들 나라로부터 1만 명 이나 이주했다 상당수는 공원이나 숲 등에서 노숙하며 일당을 받는 막 노동으로 연명한다 독일에만 한해 14만여명 유입 독일뿐 아니다 프랑스 파리 시내에 는 루마니아 조직범죄단이 활개를 치고 있다 소매치기와 절도를 일삼 고 세계적인 관광지인 루브르 박물 관 일대의 통행을 막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박물관 직원들은 늑장 단속 을 하는 당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 이기도 했다 영국에서 오는 유로스 타 종착역인 파리 북역도 이들의 활 동 무대가 되고 있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와 파크 레인 브리안스턴 광장의 개인 정원 에까지 침입해 노숙하는 불가리아 루마니아 이주자들도 있다고 익스 프레스지는 전한다 주민들은 이들 이 쓰레기와 배설물을 함부로 버린 다며 불평을 털어놓는다 그런데 내년부턴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라고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 자이퉁이 전했다 2007년 유럽연합 (EU)에 가입한 불가리아와 루마니 아에 대한 빗장이 풀려 노동시장이 전면 개방되기 때문이다 EU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 두 나라에서의 대 량 이주가 시작될 게 분명해 유럽 국 가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EU 국가들은 지금까지 국경을 허
무는 데 주력해 왔다 역내 자유로 운 인적물적 이동 보장이 EU의 근 본적 존재 목적 중 하나이기 때문이 다 그러나 경제위기의 장기화가 분 위기를 바꿔놓았다 유럽 각국의 이 민장벽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 나의 유럽 정신은 퇴색하고 각자도 생의 분열주의가 싹을 키워 가고 있 는 것이다 특히 인신매매와 조직범죄 관료 사회의 부패가 심한 불가리아루마 니아 두 나라에 대해서는 국경의 문 을 강력히 통제해야 한다는 목소리 가 높다 그들의 이민을 방치했다간 자국의 복지재정이 위협을 받고 범 죄 등 사회문제가 야기될 게 분명한 까닭이다 영국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 4개국은 지난달 EU집행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이민으로 교육보건 복지 체계에 심각한 부담이 가해지 고 있다며 EU 차원의 이민규제책 을 촉구했다 공원서 노숙하며 막노동 유로존 위기 와중에도 실업률이 상 대적으로 낮고 안정된 독일은 루마 니아불가리아인들이 가장 선호하 는 이주지다 무엇보다 자녀실업 수당 등 발전된 사회복지제도의 혜 택을 노린 이른바 빈곤이민이 크 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연방 노동청은 규제가 풀리면 자국에만 연간 10만~18만 명이 더 유입될 것 으로 보고 있다 2011년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서 독일로 이주한 사람은 14만7000명 에 이른다 두 나라가 EU 회원국이 된 2007년의 2배다 지난해 상반기 만 해도 24%나 증가했다 EU 내 최 빈국인 불가리아의 지난해 1인당 GDP는 6903달러 루마니아는 8720 달러다 올 연말까지는 두 나라 국 민에 대한 노동규제가 유효하다 이 주자들 대부분은 자영업을 하거나
농산물 수확 등 일시적 계절노동자 등으로만 일할 수 있다 한스 페터 프리드리히 독일 내무장관은 사회 보장제도를 남용하는 역내 이주자에 대해서는 본국으로의 송환 등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시간당 2유로(약 26달러)밖에 되 지 않는 초저임금 이주노동자를 쓰 는 사업장도 있어 임금 착취 논란도 제기된다 함부르크 동유럽노숙자 상담소의 안드레아스 슈타지비츠는 정치가들은 사회적 최소기준도 고 려하지 않고 EU를 확대했다며 이 때문에 인도주의적 대참사가 일어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에는 동유럽뿐 아니라 그리 스이탈리아스페인 등 경제난 으 로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남유럽 출 신도 대거 알프스를 넘어 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독일로 이주한 그리스 인은 167% 스페인인은 110% 증 가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럽국 가들 간에 자국 노동시장을 지키기 위한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 위스는 6월부터 선진 17개 EU국가 에 대해서도 이주를 제한한다 5년 장기노동허가자 수를 연간 5만3700 명에 묶어두기로 했다 지난해 동유
럽 8개 국가에 대해 2180명으로 제 한한 조치는 1년 더 연장시켰다 실업률이 3% 정도밖에 되지 않는 스위스는 일자리의 보고로 각광받 고 있다 보수우파 스위스 국민당 은 대량 이민을 제한하는 안을 국 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14만 명의 서 명을 확보했다 복지재원 축내자 규제책 촉구 영국 집권 보수당은 노동당이 1997 ~2010년 지속해 왔던 이민문호 개방 정책을 중단하고 다시 문을 걸어 잠 글 채비를 하고 있다 데이비드 캐 머런 총리는 폴란드가 2004년 EU에 가입한 후 110만 명이 유입됐다며 이는 영국이 통제를 하지 않은 탓이 라고 지적했다 캐머런 총리는 불가리아와 루마 니아의 경우는 폴란드 때와 다를 것이라며 엄격한 규제를 시사했 다 실업수당주택의료지원 축소 공직 진출 제한 등을 검토 중인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 도했다 이대로라면 이주민의 대량 유입으로 2066년 영국에서 백인이 소수인종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최근 발표되기도 했다 1997년 이
후 400만 명의 외국인이 영국에 유 입됐다 대량이주에 대한 우려는 극우파 를 키우는 성장촉진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취업난은 동유럽 이민자들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극우 독립당 은 지난 2일 치러진 보궐선거와 지 방선거에서 보수당을 위협하며 돌 풍을 일으켰다 독립당은 국경 통제 를 위해서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그리스의 네오나치 황금새벽당 은 터키와의 국경에 지뢰를 설치해 서라도 불법 이민을 막고 선거권 박 탈 등을 통해 이민자들을 몰아내겠 다며 위협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탈리아 총선에서 코미 디언 출신 페베 그릴로가 이끄는 5 성운동당은 이민 금지 등 급진적인 공약을 내세워 25%가 넘는 지지율 로 일약 제3당으로 떠올랐다 부족한 노동력 보충 등 이민의 순 기능도 무시할 순 없지만 지금의 유 럽에는 그럴 여유가 없어 보인다 이 에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이 민 증가에 대한 히스테리적 논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성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환 기자
이민자에게도 혜택 주는 독일 복지제도 자녀수당(Kindergeld)만 18세 이하 자녀에게 매달 지급하는 돈 첫째둘째 아이는 각 184유로(약 26만원) 셋째는 190유로 넷째 이하는 215유로씩 준다 이후 취업진학 여부에 따라 추가 수령할 수 있다 불가리아와 루 마니아 같은 EU 국가 이주자들도 독일에 주거 등록을 하면 받을 수 있다 지난 2월 현재 2만9000명의 불가리아 루마니아인이 자녀수당을 받고 있다 전년도에 비해 39% 늘었 다
루마니아 이주민 출신 노숙자들이 영국 런던 마블 아치의 한 버스정거장에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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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츠Ⅳ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의 개혁으로 새로 만들어진 실업급여 제도 불가리아루마니아인도 정식 취업 후 실직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두 나라 출신의 수령자는 2만2000명으로 1년 사이 3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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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 소비자
2013년 2013년 5월 5월 14일 13일 화요일 월요일
텃밭 가꾸시나요 이런 연장 준비하셨나요 전문가 추천 필수 10 미셸 오바마가 초등학생들과 백악 관 텃밭을 일군 기사가 나가면서 텃 밭 가꾸기 붐이 일고 있다 씨를 뿌 리고 모종을 구입하여 뒷마당에 작 은 밭을 일구는 도심 속 농부들이 계 속 늘어나는 추세다 텃밭 가꾸기는 먹거리를 손수 키워 먹는다는 자긍 심 이외에 자연과 벗하고 비만예방 에도 좋아 인기를 더하고 있다 텃 밭을 가꿀 때 필요한 연장은 어떤 것 이 있을까 전문가가 추천하는 10가 지 필수연장을 정리한다 접는 톱 이 작 은 톱은 전정가 위로 손질할 수 없는 굵은 나뭇가지 를 자를 때 편리한 연장이다 브랜드 이름: Corona RS 7041 razor tooth folding pruning saw with a 7-inch blade 가격: 17달러 구입처: amazoncom 가든 나이프 잡초를 제거할 때도 쓰이고 식물 을 심을 자리를 정 확히 표시할 때도 쓰이는 등 용도가 다양하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 되어 있어서 녹이 슬지 않는다 브랜드 이름: Hori Hori knife weeder 가격: 37달러 구입처: gardentoolcompany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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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재질 부드러운 대나무 갈퀴가 좋아
고 깨끗하게 잘 라낼 수 있다 또 스프링이 있 어 가위를 손에 넣고 작업하기 편리하다 브랜드 이름: Okatsune 8-inch pruners 가격: 65달러 구입처: gardenersedgecom 장대형 전정가위 이 연장이 있 으면 조그만 전 정가위를 들고 사다리에 올라가 위험한 곡예를 하지않아도 된다 길이는 4피트이 며 망원경 형태로 생긴 것은 더 긴 것도 있다 어지간한 나무는 이 전 정가위로 손볼 수 있다 브랜드 이름: ARS long-reach pruners 가격: 85달러 구입처: amazoncom
지난 해 봄 초등학생과 함께 한 백악관 텃밭 가꾸기 행사에서 미셸 오바마가 모종 을 옮기고 있다
반달모양 삽 네모 반듯한 테이블 이 집안을 청결하게 보 이도록 하듯이 텃밭 가 장자리가 깔끔하면 밭 전체가 산뜻해 보인다 삽날이 반달모양이어 서 밭 가장자리를 손질 하기 편하다 손잡이도 길고 편하게 만들어 졌다 브랜드 이름: Sneeboer stain less-steel edging knife 가격: 86달러 구입처: gardentoolcompany com 고무통 연장을 캔버스 백에 넣어서 옮기 기도 하지만 튼튼
[AP]
한 고무통이 있으면 연장을 옮기고 씻기에 편하다 그 외에도 고무통은 다용도로 쓸 수 있다 브랜드 이름: 7-gallon tubtrug in red 가격: 13달러 구입처: johnnyseedscom 씨앗 카탈로그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한 씨를 구입하려면 이 두 가지 카탈로 그를 이용하면 된다 씨앗의 출처를 알 수 있어 안심하고 씨를 구입할 수 있다 브랜드 이름: Lemon Cucumber and Ultimate Salad Bowl seed packs 가격: 275달러/each 구입처: seedlibraryorg 이재호 객원기자
새 기능 추가된 가격 비교 앱으로 저렴한 제품 찾아볼까 레드 레이저 고객카드 디지털로 저장 스캔라이프 다른 사람 스캔 즉석 확인
스캔라이프 앱으로 제품가격을 스캔하 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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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앱들이 새 기능을 추가하 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다 이 다섯 가지 앱이면 쉽고 빨리 저렴한 제품을 찾아 최고의 거래를 할 수 있다 이 앱들은 모두 무료다 -프라이스 체크 바이 아마존 (Price check by Amazon) 바코드 스캔 사진 찍기 혹은 음 성으로 제품명을 말해도 아마존에 서 얼마에 팔고 있는지 가격을 비교 해 준다 새 기능: 이용자들이 찾은 가격을 공유할 수 있다 따라서 서로가 가 격을 비교한 후 싼곳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
적용 OS: 안드로이드 애플 -레드 레이저 (RedLaser) 가격 비교의 효시를 이룬 앱이다 현재까지도 업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 새 기능: 업소들의 쿠폰을 찾을 수 있으며 고객카드를 디지털버전으로 저장할 수 있다 검색 결과에 지도 와 가격이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시어스 타겟 토이저러스 같은 파 트너 스토어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 하다 배달과 스토어픽업을 선택할 수 있다 적용OS: 안드로이드 앱 윈도 -스캔 라이프 (ScanLife) 가격비교가 쉽고 개인 QR코드를
만들 수 있다 연락처를 넣어서 개 인QR코드를 만든 다음 명함이나 웹 사이트에 넣으면 다른 사람들이 QR 코드를 스캔하여 이용자의 정보를 디지털로 볼 수 있다 새 기능: 소셜 기능이 추가되어 다 른 사람들이 스캔한 것들이 리얼타 임으로 나타난다 적용 OS: 안드로이드 애플 블 랙베리 윈도 -숍새비 (ShopSavvy) 가격 비교 앱의 또 다른 하나의 초 창기 앱 가격비교 이상의 기능이 다 양하게 서비스된다 새 기능: 유저 리뷰 제품 비디오
향상된 제품구입 방법 신제품의 가격 추가 기능 등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적용 OS: 안드로이드 애플 윈도 -스무파 (Smoopa) 이 앱은 이용자들이 찾은 가격을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업소는 다 른 사람들에 의해서 얼마나 자주 다 시 찾는가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새 기능: 경쟁업소보다 더 저렴한 스토어 내부가격이 문제라면 이 앱 이 해결해 준다 제품을 구입하고 페이팔이나 기프트 카드 등으로 보 상을 받을 수 있다 적용 OS: 안드로이드 애플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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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리빙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6살 때 킨더가튼 입학 경쟁에서 유리 전문가들 고소득 부모들 자녀 학교 늦게 보내 5살이냐 6살이냐 자녀의 킨더 가튼(유치원) 입학 연령을 놓고 고 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최근 미국에서 늦게 입학시키기가 하 나의 흐름을 형성하면서 이에 따른 장단점을 따지는 부모들이 늘어나 는 추세이다 미국은 주마다 차이가 있지만 킨 더가튼에 들어갈 수 있는 연령을 5 세 이상으로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그러나 상당수 학부모들은 자녀 가 6살이 돼서야 킨더가튼에 입학시 키는 실정이다 킨더가튼 늦게 보내기는 특히 2000년 후반 들어 유행을 타기 시작 했다 일부 주류 언론들이 학교에 따라 킨더가튼 신입생의 15~20%가 6살짜리라는 요지의 기사를 쏟아 냈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과연 언제 킨더가튼에 입학 시키는 게 좋 을까 뒤쳐지는 아동 많지 않다5살 이 아니라 6살에 아이를 킨더가튼에 보내려는 부모들이 표면적으로 흔 히 내세우는 이유가 있다 바로 또 래들에 비해 (우리 아이가) 신체적 지적 발달 등이 뒤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전문가들
은 자기 자식의 기를 살려주고 또 래 아동들에 비해 자신의 자녀가 앞 서가길 원하는 심정에서 입학을 늦 추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한 마디로 말하면 방어적 입장이 아니 라 상당히 공세적인 차원에서 6살 이 돼서야 킨더가튼에 자녀를 집어 넣으려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버지니아 대학과 스탠퍼 드 대학 교육학과 공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6살에 킨더가튼에 입학한 아동들이 5살이었을 때 신 체적 지적 발달 상태가 대부분 지 극히 정상적인 수준이었던 것으로 최근 확인되기도 했다 경제적 계층에 따라 심한 편 차오뉴월 하루 햇빛이 무섭다 는 속담이 있다 성장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5~6세 때는 생일 차이가 4~5개월 이상만 나도 아동마다 발달 정도가 크게 다를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이 이뤄지는 시기인 탓 이다 이런 점에서 자녀를 5세가 아니라 6세에 킨더가튼에 입학시키면 경쟁 에서 대체로 유리한 건 사실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런 점을 잘 이용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교 육학자 등에 따르면 경제적으로는
뉴욕의 한 킨더카튼 교실 킨더가튼에 6살에 입학하면 5살짜리들 보다 경쟁에서 일반적으로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AP
아동의 미국 평균 비율은 5% 안팎 이다 특히 저소득 소수계가 몰려 사는 지역은 킨더가튼 입학생 중 6 살짜리의 비율이 1%에 불과한 경우 도 있다 부모들의 소득 정도에 따라 킨더 카튼 입학 연령이 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돈 문제 때문이 다 자녀를 5살이 아니라 6살에 킨
고소득 계층 또 인종적으로는 소수 계보다는 주류 계층이다 이른바 부 자 동네의 킨더가튼에는 6살인 아동 이 입학생 4명에 1명 꼴일 정도로 많 은 경우도 있다 즉 한 반에 6살 아동의 비중이 20 ~25% 이르는 경우가 부자 동네의 킨더카튼에 특히 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킨더카튼 입학생 가운데 6살
더카튼에 입학시킨다는 것은 그만 큼 많은 양육비용을 부모가 부담해 야 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맞벌이로 빠듯하게 살아가는 가정일수록 이 런 압박은 심할 수 밖에 없기 때문 에 가능한 자녀를 어린 나이에 킨 더카튼에 입학시키는 것으로 알려 졌다 김창엽 기자
부자 관계 개선엔 어머니 역할도 중요 한쪽 편들기 보다는 공정한 중재자로 양쪽 다독여야 어린 나이의 아들에게 아버지는 우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버 지를 닮고 싶어하고 아버지의 인 정을 받으려 한다 아버지에 대한 복종심도 상당하다 그러나 사춘기 무렵이 되면 아 버지와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하는 예가 많다 심하면 물리적으로 충 돌할 정도로 관계가 험악해질 수 도 있다 껄끄러운 부자 관계는 보 통은 아들이 결혼해 자식을 둘 즈 음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개는 아들이 장년에 이르면 부자가 다시 급속히 가까 워지는 경우가 흔하다 아들이 아 버지를 이해하고 아버지에게 먼 저 다가서게 되는 사례를 주변에 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족문제 전문가들은 아버지와 아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할 때 두터운 정을 쌓을 수 있다고 말한다 모든 인간 관계에서 신 뢰는 핵심적 요소이다 헌데 특 히 부자 관계에서는 신뢰가 중요 하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대학 3학년이 될 때까지 때때로 아버지를 증오하 기도 했다는 K군은 최근 부자 관 계를 급속하게 회복했다 LA의 한 대학 4학년인 그는 아버지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에 들면서 아버지를 다 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은 보통 아 들이 10대 중반일 때부터 시작돼 늦게는 30대 전후에 이르는 시기까
지 계속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아 들들이 남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아버지로부터 독립하려는 본능이 작동하면서 사 춘기에서 성년 초기에 주로 부자 갈등이 생긴다고 말한다 아들과 관계 개선을 꾀하는 아 버지라는 이런 정황을 폭넓게 인 식할 필요가 있다 자칫 눈에 눈 이에는 이 식으로 아들을 대해서 는 껄끄러운 관계가 한층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들이 사춘 기를 지나거나 혹은 성년이 되 면 다시 부자 관계가 매끄러워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아버지가 여유롭게 아들을 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버지와 갈등을 빚는 아들에
아들이 어릴 때는 부자관계가 좋더라도 사춘기를 지나 나이를 먹으면서 갈등 국면을 맞는 예가 드물지 않다 사진은 어린 아들과 함께 한 호주 가수의 앨범 표지
AP
대해서는 어머니가 올바르게 조언 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한 쪽 편을 들기 보다는 어머니가 아버 지와 아들의 공정한 중재자로서 갈등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사춘기 혹은 젊은 나이의 아들과 아버지가 갈등을 빚는 것 은 어느 가정에서나 흔한 일이라 는 식으로 남편과 아들을 다독이
는 게 좋다 부자간이 예를 들면 좋아하는 운동을 함께하는 등 취미를 공유 하는 것도 신뢰를 회복하는데 도 움을 줄 수 있다 또 서로를 비난 하기 보다는 아버지와 아들 모두 상대의 장점을 보고 인정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있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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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년 5월 5월 14일 13일 화요일 월요일
맹목적 감싸기가괴물 키웠다 그가 뜬 것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였다 보수논객을 자처하며 야당 후 보를 비판하는 말(방송)과 글(칼럼) 들을 쏟아냈다 그의 주장이 관심을 끈 것은 내용 의 깊이 보다는 자극적 비유와 직설 적 표현들 덕이었다 압권은 정치 적 창녀와 반국가 세력 발언이 다 야당 후보였던 문재인 후보 지 지를 선언한 여당 성향의 인물들을 정치적 창녀로 규정했고 문 후보 에게 표를 준 48%의 국민을 향해서 는 반국가 세력이라는 독설을 내 뱉었다 대통령을 수행한 미국방문 에서 인턴 성추행이라는 물의를 일으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얘 기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 도 이 정도면 그의 인격과 도덕성은 이미 바닥을 드러낸 셈이다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 격 모독성 막말을 해대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위험성은 이
뉴스 포커스
김동필 취재 에디터
상대 고려않는 먹통 주장 진리 눈감고 증오심 키워 대변인 성추행 토양 됐다
미 감지됐었다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 당시 사상 최악의 인사라는 비 판까지 쏟아진 것을 보면 알 수 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 했던 무리수가 결국 나라 망신의 결 과로 나타난 것이다 그는 한국 정치 현실이 만들어낸 괴물일지 모른다 보수와 진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첨예한 권력 다툼 이 그 토양이다 보수든 진보든 반 대 진영은 협상과 설득의 파트너가 아니라 어떻게든 꺾어야 하는 타도 의 대상일 뿐이다 무조건적인 적대감과 증오심으로 무장한 것이다 이런 싸움에서 그는 보수의 최전방 나팔수였고 그의 막 가파식 발언의 강도가 세지면 세질 수록 지지자 내지 동조자들은 더 큰 환호를 보냈다 맹목적인 환호는 결 국 괴물을 키우는 영양제가 됐다 최소한의 검증이나 자기정화 기능 은 끼어들 틈이 없었다 이런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진짜
옳은 듯한 착각에 빠졌고 도덕성마 저 무뎌진 것이 아닐까 이런 상태 라면 다른 사람이 받을 상처 따위는 그의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 이번 사태의 기저에도 이런 심리가 작용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구나 괴물 에게 권력이라는 칼자루까지 쥐어 줬으니 말이다 인턴 직원쯤은 얼마 든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망 상에 사로잡혀 있었을 것이다 조금 과한 비유일지 몰라도 아돌 프 히틀러라는 괴물이 출현할 수 있 었던 배경에는 당시 독일인들의 맹 목적 애국심도 한 몫을 했다는 사회 학자들의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지 금도 이런 괴물들이 곳곳에 도사리 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문제는 이번 사태의 후유증이다 한국 정치판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 을 것 같아서다 한미정상회담중에 벌어진 일이라 국가적 이미지 손상 은 불가피해졌다 게다가 피해자가 한인 학생이라 152세들의 시선도
우려된다 더구나 요즘 15세나 2세 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이다 한국 음악과 연예인에 열광하 고 류현진와 추신수를 열심히 응원 한다 졸업 후 한국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대학생들도 많다 그들에게 이번 일은 과연 어떻게 비춰질까 혹시 한국에 대해 실망감 을 갖지는 않을까 기우에 그치기를 바란다 또 피해 여학생과 가족들이 더 이 상 힘든 일을 겪지 말았으면 좋겠다 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 턴으로 선발됐을 때 한국 대통령을 돕는 일이라고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을까 하지만 지금은 자랑거리가 고통 으로 변했다 더구나 파장이 일파만 파 커지면서 당사자들은 지금쯤 얼 마나 가슴을 졸이고 있을까 싶다 추가 조사나 수사를 한답시고 피해 여학생과 가족을 더 힘들게 하지 말 아야 한다
독자 마당
인생의 의미와 장례 문화 의 덧없음과 공허감으로 마음이 우울해진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맞 이할 것인지 미리 예비하는 과잉 처사도 허세나 다름없다 빈손으 로 와서 뜬구름처럼 머물다 가는 인생이 추하지 않게 생을 마감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족하지 않 겠는가 그러나 세상의 등급에 맞춰 꾸 려온 삶은 어쩔 수 없었다 하더 라도 죽음마저 차등으로 끼워넣 으려는 장례문화는 거부감을 자 아낸다 죽어서까지 유택(무덤) 을 호화롭게 꾸미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한줌의 재가 되어 바람 에 흩날리거나 물결에 실려 자연 으로 되돌아가는 깨끗한 장례도 그 나름의 의미가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멸은 곧 아무것도 남김이 없다는 뜻이다 우리 죽 손사현LA 음도 마찬가지다
세월이 영원한 것이라는 착각과 교만에 빠져 대충 살아온 인생 역 정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친다 노년에 이르러 은퇴 후의 삶은 대 개 이같은 고뇌로 가득할 것이 다 특히 잠들기 직전의 상념은 온통 후회와 아쉬움으로 점철돼 갖가지 회한으로 이어진다 여유롭고 활기찬 여생을 즐기 는 다복한 실버들은 그렇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관상 윤 택해 보인다고 건강마저 양호할 수 없다 육신의 여기저기가 허 물어져 만성적인 지병에 시달리 는 것은 어느 노인에게서나 대동 소이할 것이다 젊어서 생긴 병 은 신체적 활동과 면역력 강화로 치유가 쉽지만 질병의 저항력이 약화된 노인의 병은 괴롭고 고통 스럽다 가까운 이웃이나 멀리 있는 친 구들이 하나 둘 떠날 때면 인생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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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9월 22일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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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살맛나게 하는 네 남자 대한민국 땅덩이는 작지만 강하 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딱 맞다 특히 인적 자원의 우수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미국땅에서도 한국 맨파워는 어렵 지 않게 느낄 수 있다 요즘엔 하루 가 멀다고 한국 사람 정말 대단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학계에만 대 단한 한국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공 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다 스포츠 및 연예 분야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특히 스포츠연예의 메 카라고 불리는 미국이다보니 그 활 약상은 더욱 눈에 띈다 중심에는 4 인의 대한민국 사나이가 있다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류현진과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 글로벌 스타 싸이 애국가수 김장훈 이다 이들은 미 전역을 누비며 한 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주연 조 연을 굳이 나눌 필요가 없다 모두 가 주인공이다 지난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 현진은 유쾌 상쾌 통쾌한 탈삼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인왕을 향 해 전진하고 있다 우승 청부사 역 할을 맡고 있는 추신수는 1번 타자 로 팀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 다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 중이다 이같은 맹활약이 이어진다면 내년 시즌 프리에이전트(FA) 대박도 기 대 된다 이들의 활약상에 다소 삐
기자의 눈
박상우 사회팀 기자
딱했던 미 언론도 칭찬 일색이다 젠틀맨을 들고 미국에 다시 온 싸이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 지난해 강남 스타일로 전세계 이 목을 집중시킨 싸이에게 2년생 징크 스는 아직까진 찾아 볼 수 없다 여 전히 싸이는 뜨거운 화제다 인기도 변함없다 거만해질 법하지만 여전 히 개념 있다 나라 사랑도 여전하 다 최근 NBC 투데이쇼 생방송에 서는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쳤다 이만한 대리만족이 있을까? 속이 후 련하다 젠틀맨으로 인기몰이 중이 지만 강남스타일의 감흥도 여전히 남아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박근 혜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아이들에게 강남스타일을 배웠다 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이 싸이 강
남스타일을 필두로 한 K팝 한류를 전세계에 인정한 셈이다 김장훈의 애국 행보는 다른 3인방 에 비해 화려하진 않다 하지만 내 실이 있다 한인 커뮤니티와도 밀접 한 관계를 맺고 있다 김장훈은 지 난 4일 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한 반도 평화를 위한 플래시몹 행사를 펼쳤다 UCLA 풍물패 한울림 USCLA시 티 칼 리 지 (LACC)샌 타모니카 칼리지풀러턴 칼리지 등 남가주 소재 7개 학교 학생 60여 명 과 함께 말이다 김장훈의 무대는 LA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제1의 도시 뉴욕도 김장훈의 뒷마당이나 다름없다 한인 학생들을 찾아다니 며 한국 관련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미니 콘서트를 연다 지난달 29일 컬럼비아대학교에 서는 사소한 애국심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다음날에는 뉴욕 대(NYU)에서 김장훈의 설레발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 수익 금 전액에 김씨의 사비를 보태 컬럼 비아대 한국학연구소와 NYU 한글 티셔츠 제작에 기부할 계획이다 먹고 살기 힘들어도 이들 4인의 대한 사나이 덕분에 웃을 수 있다 즐겁다 행복하다 그리고 자랑스 럽다 이들에게 더 큰 활약상을 기 대해보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쳐 본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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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잔의 술은 즐거움을 위해서 세 잔 술은 방종을 위해서 네 잔 술은 광기를 위해서
-아나카르시스(그리스 철학자)
오피니언
2013년 5월 5월 14일 13일 화요일 월요일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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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한국의 정당 정치 클릭 2013 얼마전 한국에서는 제1야당인 민주 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됐다 투 표는 물병이 날아가고 고성이 오가 던 과거와는 달리 질서정연한 가운 데 치러졌다 주목할 점은 4명의 최 고위원 중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얻 은 의원의 정치경력이 고작 1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호남을 지역구로 하는 최고위원이 없는 지도부가 탄 생했다는 점도 놀라웠다 오랫동안 선거판을 지배했던 지역감정 부추 기기가 이제는 사라지는 게 아닌가 하는 희망을 보여준 결과였다 나는 이번 선거 결과 계파와 세력 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김한길 의원이 압도적으로 당 대표로 당선 된 데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친노다 비주류다 하면서 파벌의 이익만을 추구하던 과거의 계파정치는 사라 지고 미래지향적으로 당을 탈바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민주당이 제1 야당으로서 안보와 민생 부분은 여당과 정부에 적극 협력하면서 견제와 감시자 역 할을 야무지게 하겠다는 김한길 대 표의 수락연설은 인상적이었다 무 조건 반대만 하고 트집잡기나 하는 것으로 각인된 야당의 인상을 새롭 게 바꾸려는 변화임에 틀림없다 김 대표는 당선 뒤 인터뷰에서 개성공단을 볼모로 하는 북한의 태 도를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하기
시론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어렵다며 오랜만에 대한민국 편에 서서 북한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것이 아직도 민주당 내에 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종북 성향 의 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를 바 란다 한국의 제1 야당인 민주당이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소수의 종북파 들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에서 탈피 하고 더 나아가 이들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들로 바꾸어 놓을 리더십이 보고 싶다 이제부터 민주 당은 순수한 진보정당으로서 보수 와 진보의 멋진 양당정치를 펼쳐 나 가길 바란다 다만 한 가지 바라는 것은 선거에 서 이기려는 목적 하나로 만들어진 단일화는 그만했으면 한다 대 야당 답지 않다 미국의 전통적인 보수당 인 공화당 의원들도 진보인 민주당 편을 들고 그들에게 표를 던지는 경 우가 많다 나도 그런 의원들 가운
데 한 명이었다 보수만이 나라의 안보를 염려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김 대표의 말이 맞다 국가안보나 국익과 관련한 사안 또 나라의 위 기 상황에서는 여당 야당이 따로 있 을 수 없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과거 빌 클린 턴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이면서도 북 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추진 했다 자유무역협정은 전통적으로 공화당의 정책이었지만 클린턴은 이 같은 협정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진보 정당인 민주당의 리더십이 바뀐 모 습을 보고 대한민국이 명실공히 경 제 뿐아니라 정치도 선진국으로 변 하고 있다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1%의 지지율도 되지 않 는 한 후보가 자신의 출마 목적은 오 직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서라고 호언장담하던 모습이 지금 도 눈에 선하다 하지만 이제 1% 미만이면 토론회 에 참석할 수 없도록 자격에 제한을 두고 후보를 낸 정당에 23억원이나 되는 국민의 혈세를 정부 보조금으 로 주는 뻥튀기법도 없어지고 있다 정치가 후진성을 면치 못한 채 경 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국민들의 탄식이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곧 사 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변화된 민주 당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경민 특집팀 차장
권력과 성추행
우리말 바루기
과학 산책 조현욱과학칼럼니스트 상이 돼 왔다 실제로는 병이라고 할 수 없는 불평불만들을 의학적 질병으 로 바꾸어 놓았으며 약품의 새로운 시장을 원하는 제약회사들에 과도하 게 휘둘려 왔다는 것이다 장애의 정 의가 넓어지는 바람에 양극성장애 (조울병)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 애(ADHD) 등이 과잉 진단되는 결 과를 낳았다는 비판도 있다 인셀 원장의 이번 비판은 진단체계 를 객관적 과학에 기반을 두는 쪽으 로 바꿔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근본 적이다 변화의 방향은 정신보건원 이 진행 중인 연구영역 기준 프로젝
도 모를 일이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 건에 대해 많은 대중이 격노하고 있다 나라 망신도 유분수라 고 한 목소리를 낸다 대통령의 정상회담 기간 중에 그냥 스캔 들도 아니고 아예 성범죄를 저 지른 인물을 대통령의 입이랍시 고 바라봤던 데 대한 실망과 배 신감도 폭발하고 있다 SNS를 통해 이제야 터질 게 터졌다 혹은 제 버릇 개 못준다는 반 응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쯤되면 사건을 유야무야 덮 는 게 더 큰 국제적 망신이다 이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 터질 것을 아예 만들지 못하 게 하고 개도 못 줄 제 버릇 은 초장에 고치게 해야 한다 인 터넷에 떠도는 사건 정황의 사 실 여부를 당국의 수사와 언론 의 비중있는 보도를 통해 대중 이 속속들이 알게 되길 바란다 합당한 처벌과 국민의 심판도 기다려본다 성희롱성추행을 권리로 여 기는 정치인을 처단하는 것이야 말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 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권리다
드는 미국 정치판의 공공연한 비 밀인 섹스 스캔들을 때론 정면으 로 까발리고 신랄하게 조롱하며 세상에 알린다 성역이라곤 있 을 수 없다 눈치볼 것도 없다 권력을 쥔 이들 공직에 있는 이 들의 성추문은 무참히 비난받아 마땅하고 국민의 대표 자리에서 후려쳐 다스려야 지당한 일이라 는 인식도 깔려 있다 정치인 성 추문을 집요하고 엄중하게 다루 는 언론의 보도 방식이나 그에 대한 서슬 퍼런 응징을 하는 대 중의 태도도 이같은 사회 분위기 와 일맥 상통한다 한국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 다 금전적 비리에 대해서는 엄 격해도 성적 문란함에 대해서는 유독 관대하다 싶을 만큼 다들 쉬쉬한다 관련 내용을 영화로 다루는 일 도 드물었다 일반인 불법사찰 이 공공연히 행해지고 정치적 소 견을 밝힌 연예인이 일자리를 잃 어야 하는 사회분위기에서 감 히 정치인의 성추문을 다뤄 신 성한 공직자의 기품을 손상시 키는 영화가 나오기는 힘든 일이 었다 심지어 1026 사건을 다룬
정신병 진단 방식 바뀌어야 한다 증상을 근거로 병을 진단하는 것은 정신과 이외의 영역에서는 지난 50 년 새 폐기된 방식이다 증상만으로 는 최선의 치료법을 알 수 있는 경우 가 드물기 때문이다 미국립정신보 건원(NIMH)의 토머스 인셀 원장이 지난달 29일 보건원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그는 미정신의학회가 이달 중 발간 예정인 정신질환 진단 과 통계 편람 5차 개정판(DSM-5) 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편람의 진 단은 객관적 실험에 의한 측정치를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다 보건원은 이 분야 세계 최대의 연 구소이고 편람은 세계 정신과 의사 와 연구자의 바이블 교과서로 받 아들여지기 때문에 파문이 크다 사실 편람은 오래전부터 논란의 대
임상수 감독의 2005년작 그때 그 사람은 모든 내용은 픽션 이라고 명시했음에도 상영금지 가처분에 일부 장면이 삭제 당하 기까지 한 바 있다 일부 대중은 정치인들을 으 레 그런 인간들로 여기며 경멸 했지만 또 상당수의 대중은 아 예 정치인의 섹스 스캔들에 대해 까맣게 모른 채 살아야 했다 알 길이 없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러다보니 식당 종 업원의 가슴을 주무르고 여기 자 몸을 더듬고 제수를 성폭행 하는 사람들도 멀쩡히 국회의원 직을 유지해 왔다 어느새 한국 고위 공직자들 사이에선 성적 윤 리 관념의 상실이 자연스러운 권력의 선물로 자리잡았는지
더스틴 호프만과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1997년작 영화 왝 더 독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견 학 온 여학생을 성추행하며 지지 도가 급락하자 이를 뒤집기 위한 사기극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1999년작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 어렵사리 당내 경선에 오른 주지사가 섹스 스캔들로 인 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과 정을 그린다 조지 클루니와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2011년작 아이즈 오브 마치 대선 후보가 선거 캠프 인턴과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그 의 공보관이 알아채며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을 다뤘다 정치인들의 성추문은 할리우 드 영화의 단골 소재다 할리우
트다 그 목적은 정신질환의 진단 에 유전학 영상촬영 인지 과학 기 타 여러 범주의 정보를 통합해 새로 운 분류체계의 초석을 놓는 것이다 정신 장애는 특정한 패턴의 인지 감정 행태를 강제하는 뇌 회로를 포 함하는 생물학적 문제이며 증상이 아니라 이 같은 생물학적 문제를 치 료하는 데 집중하는 편이 환자의 치 료 전망을 밝게 한다는 인식을 전제 로 한다 이에 따라 당장 환자의 진 단 및 치료법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정신보건원의 자금 지원을 받는 연 구자들은 이를 반영할 필요가 생겼 다고 현지 언론들은 지적했다 실제 로 진단체계 자체가 에이즈나 림프 종처럼 객관적 증거 위주로 바뀌려 면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사러 갔다/사려(고) 하다
던지려 하다는 말엔 어떤 행동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나 욕망이 배어 있다 -려는 의도를 나타내는 연결어 미로 경쟁자를 추월하려 들지 말고 새로운 차선을 만
들어 그 길로 달리는 게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이다처 럼 쓰인다 -러는 가거나 오거나 하는 동작의 목적을 나타내는 연결어미다 ~를 사러 갔다처럼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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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피드 결혼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성 용의 급한 마음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은 측근들 에게 틈만 나면 “올 여름 결혼하겠다”고 공 언하며 결혼을 서둘렀다. 해외생활로 외로움 을 많이 탔고, 또 연인 한혜진이 한국에 홀 로 떨어져 있다는 걸 불안해했다는 게 측근 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기성용은 결혼 예찬론 자로 잘 알려졌다. 20살이 갓 넘으면서부터 “ 빨리 결혼하고 가족을 꾸리고 싶다”고 노래 를 불러왔다. 기성용은 열애가 알려진 뒤 페이스북에 ‘ 한국에 (한혜진) 혼자 남겨두고 와서 더 걱정 된다. 우리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들이 여 러분들에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수 있지만 서로의 대한 사랑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기성용이 워낙 결혼에 대해 적극적으로 밀 고 나오자 결국 올해 결혼은 안된다고 반대 하던 부모님도 최근 결혼을 허락했다. 기성용 의 부모는 한혜진과의 교제를 반대하지는 않 았지만, 결혼은 서두르지 말라며 기성용을 설 득했다고 한다. 한 측근은 “기성용의 부친은 둘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어했다. 하 지만 1년 정도는 진지하게 만났다가 결혼 얘 기를 하자는 입장이었던 걸로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용이 결혼을 너무 바라자 어쩔 수 없이 허락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결혼식이 7월이 된 건 기성용이 6월 한 달 간 결혼 준비할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기성 용은 경고 누적으로 6월 4일 열릴 한국과 레 바논의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전에 뛸 수 없 다. 5월 말 프리미어리그를 끝내고 귀국해 6월 한달 간은 결혼준비를 할 시간이 생긴 셈이다. 7월 결혼 후에는 다시 8월 초 영국으로 가
새로운 시즌을 뛰어야 한다. 축구 관계자는 “ 결혼식 앞뒤 한 달 동안 시간적 여유가 있다. 8월 초가 출국 예정 시기라 결혼하고 신혼여 행까지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달이 바로 7 월이다. 기성용의 스케줄에 전혀 지장이 없는 시기에 결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연하 남친’ 기성용의 결혼 종용 에 끌려가는 눈치. 한혜진의 한 관계자는 “열 애설을 공개한 것도 기성용 쪽의 의견이었다. 한혜진은 여자 배우라 사실 너무 조심스럽다” 는 입장이었다. 또 6월 결혼설이 불거졌을 때도 “상견례도 안했다”는 펄쩍 뛰며 부인했다. 소속사 입장 에선 한혜진의 향후 연기 활동을 생각해 시 기를 좀 더 늦추길 바랐다. 한혜진에게는 결 혼이 연기 인생의 ‘위기’가 될 수 있는 상황. ‘여자’ 한혜진은 혼기가 꽉 찬 나이지만 ‘여 배우’한혜진을 놓고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다작을 한 배우지만 대중들에 눈에 들어오 기 시작한건 2005년 방영된 드라마 ‘굳세어 라 금순아’부터였다.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 한 지 10년이 채 안 됐고, 연기와 작품보다는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로 떴 다는 점에서 현재 결혼을 결심하기 다소 애 매한 시점이다. 가장 결정적으로 결혼 과정이 바빠진 건 한 혜진이 과거 오랫동안 공개 연애를 했던 전력 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미 오랜 공개커 플로 지내왔기 때문에 기성용과의 열애가 공 식화된 마당에 결혼을 오래 끄는 건 이미지에 부담이 너무 클 수 있다. 연예계 관계자는 “공개 연애가 너무 길어 두 사람의 만남에도 처음부터 루머가 많았다. 그런 루머를 빨리 잠재우는 데는 결혼을 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특효”라며 “결혼 후 에 오히려 한혜진도 배우로서 새로운 길을 모 색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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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4일 화요일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류승룡유재석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종합)
아이언맨
3주 연속주말극장가 정상 103만 명
배우 류승룡이 개그맨 유재석이 제 4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 상을 수상했다 류승룡과 유재석이 9일 오후 6시 부터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에서 각각 영화부문과 TV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베를린의 하정우가 '연애의 온도' 의 김민희가 수상했다 TV 부문 남 녀 최우수 연기상의 영광은 SBS '추 적자'의 손현주와 JTBC '아내의 자 격'의 김희애가 수상했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추창민 감독 의 '광해:왕이 된 남자'가 차지했다 TV 부문 교양부문 작품상은 KBS 1 TV '한국인의 밥상'이 수상했다 예 능부문 작품상은 MBC '일밤'의 '아 빠 어디가'가 드라마부문 작품상은 SBS '추적자'가 각각 받았다 추창민 감독은 '광해:왕이 된 남 자'로 감독상을 SBS '그 겨울바람 이 분다'의 김규태PD가 TV부문 연 출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영화부문 남자조연 상은 '이웃사람' 마동석이 여자조 연상은 '후궁:제왕의 첩'의 조은지 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SBS '정글의 법칙' 김병만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신보라가 TV부문 남녀 예능상을 수상하는 영 예를 안았다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은 '내가 살인범이다'의 정병길 감독 이 TV부문 극본상은 SBS '추적자' 의 박경수 작가가 각각 받았다 신 인 감독상은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 독이 수상했다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은 지대한과 한예리가 수상했다 지대한은 영 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뮤지컬에 대한 꿈을 키우는 소년으로 출연했 다 다문화가정 소년이 신인연기상 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예리는 '코리아'에서 북한 탁구선수 로 출연했다 TV부문 신인연기상은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이주원과 tvN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에 돌 아갔다 인기상 영화부문은 김동완 과 박신혜가 TV부문은 박유천과 유 리가 받았다 다음은 제49회 백상예술대상 각 부문 수상자(작) 명단 영화부문 대상류승룡 작품상'광 해:왕이 된 남자' 감독상추창민 (광해왕이 된 남자) 신인감독
상조성희(늑대소년) 최우수연 기상(남)하정우(베를린) 최우 수연기상(여)김민희(연애의 온 도) 남자조연상마동석(이웃사 람) 여자조연상조은지(후궁:제 왕의 첩) 신인연기상(남)지대 한(마이 리틀 히어로) 신인연기상 (여)한예리(코리아) 시나리오 상정병길(내가 살인범이다) 인 기상김동완 박신혜 사회공헌 상안성기 TV부문 대상유재석 작품상(드라 마)SBS '추적자' 작품상(교 양)KBS 1TV '한국인의 밥상' 작품상(예능)MBC '일밤'의 '아 빠 어디가' 연출상김규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최 우수연기상(남)손현주(SBS '추 적자') 최우수연기상(여)김희 애(JTBC '아내의 자격') 신인연 기상(남)이희준(KBS 2TV 넝쿨 째 굴러온 당신) 신인연기상 (여)정은지(tvN 응답하라 1997) TV예능상(남)김병만 (SBS '정글의 법칙') TV예능상 (여)신보라(KBS 2TV '개그콘서 트) 극본상박경수(KBS 2TV 추적자) 인기상박유천 유리
김병만 건축가 변신
사각형 모양으로 이미 만들어진 모듈 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해 'ㄱ ㄴ ㄷ ㅡ lㅏㅑ' 등 한글의 자음과 모 음 같은 형태의 집을 짓는 것이다 현재 건국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에 재학 중인 김병만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오랜 숙원을 이룰 계획이다 그 는 1억원에 건축할 수 있는 단독주 택 관리비가 거의 안 나오는 집 한 글처럼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을 건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만은 "나만의 단독
주택 집짓기에 대한 고민 하던 중 고 가의 건축비와 만만치 않은 유지관 리비 때문에 회의를 느꼈다"고 전했 다 그는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싸 고 좋은 집 백년을 살 수 있는 집' 을 콘셉트로 1억원 대 집짓기에 도전 한다 한편 김병만 건축가 변신 소식 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글주택 어떨 지 궁금하다" "김병만 건축가 변신 멋있어요" "좋은 프로젝트 응원합 니다" "김병만 집 짓기 달인에도 등 극"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억원 한글주택 짓기 도전 개그맨 김병만이 건축가로 변신했 다 11일 타운하우스 건축 전문업체 발트하임에 따르면 정글을 누비며 다양한 종류의 집을 지어왔던 김병 만이 해당 업체와 함께 '한글주택 프 로젝트'를 시작했다 '한글주택'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 형태를 모티브로 한 모듈형 주택이다
영화 '아이언맨3'가 3주 연속 주말박 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 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감 독 셰인 블랙)는 지난 10일부터 12 일까지 주말 3일간 총 103만 9876명 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박스오피스 1 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744만 2908명 '아이언맨3'는 이로서 전작 '어벤 져스'(707만 명) '트랜스포머: 패 자의 역습'(739만 명) '트랜스포머' (740만 명)의 기록을 넘고 역대 외 화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역대 외화 개봉작 중 '아이 언맨3'가 넘어야 할 기록은 단 세 편 1335만 명을 동원해 역대 전체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 는 '아바타'와 778만 명을 모은 '트 랜스포머3' 755만 명의 관객이 열 광한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 콜'이다 '아이언맨3'가 외화 흥행사를 어 디까지 바꾸어 놓을 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기간 고령화 가족은 44만 2057명을 모아 주말박스오피 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51만 6640명 '전국노 래자랑'은 주말 3일간 17만 4048명 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박스오피스 3 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79만 4601 명이다
걸스데이진짜 사나이 깜짝 출연 위문공연 열광
걸그룹 걸스데이가 '진짜 사나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예계에 따르면 걸스데이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녹화에 깜 짝 참여했다 군부대 위문공연으로 '진짜 사나 이'들을 위로한 것 관계자들에 따르면 걸스데이는 ' 진짜 사나이' 출연진이 2번째 병영 체험을 하기 위해 찾은 강원도 인제 12사단에서 위문공연을 가졌다 이 는 '진짜 사나이' 제작진의 요청에 따른 것 제작진은 걸스데이가 군인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다 '진짜 사 나이' 출연진과 군인들 사기 진작 차
원에서 섭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사나이' 출연진 등은 걸스데 이가 깜짝 등장해 '기대해'를 섹시한 안무와 함께 선보이자 여느 군인들 처럼 열광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걸스데이는 지난 5일 방송 된 '진짜 사나이'에서 음악 프로그램 으로 등장했었다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 턴 등 출연진은 TV를 시청하다가 걸스데이가 등장하자 눈빛을 반짝 이면서 집중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 었다 한편 '진짜 사나이' 출연진이 12사 단 포병부대에서 보낸 촬영분은 12 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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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의 매력은 그대로
컴백 신화
3 15 이상윤 첫 주연영화
15주년 뿌듯 30대 男섹시미 보여줄 것
촬영차 미국行 바쁘다 바빠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에릭 이민우 신혜성 김동완 전진 앤 디로 이뤄진 6인조 신화 이 이름 앞 에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이란 수식어가 자연스레 따라 붙는다 단 1년 사이에도 인기 팀들이 끊임없이 변하는 아이돌그룹계에서 무려 15 년 째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팀 을 꾸려왔기 때문이다 신화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1998년 3월 데뷔 후 각 시기에 맞는 유행 트렌드에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덧입혀 스스로만의 색깔을 만들려 노력했다 가요계 최고 자리를 위해 달려갔 을 때나 최정상을 섰을 때나 데뷔 15년째를 맞은 지금이나 이 부분은 변함없다
추억팔기에 연연하는 팀이 아니 란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신화는 비슷한 시기 데뷔 한 아이돌그룹들이 카리스마와 신 비감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둘 때 유 쾌함을 더해 팬들에 다가섰다 신화 가 멀게 느껴지는 아이돌그룹이 아 닌 친근한 팀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신화는 끈끈한 팀워크를 기반으 로 항상 음악적 진화를 추구했고 이미지적으로 친근감을 강조했기에 자연스럽게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 룹이 될 수 있었다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은 신화는 자신들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또 한 번 보여주려 하고 있다 바로 오는 16일 정규 11집 '더 클래식'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10트랙 이 담긴다 타이틀곡은 몽환적 느낌의 도입 부와 트렌디한 비트가 인상적인 일 렉트로닉 댄스곡 '디스 러브'다 신 화 정규 8집 타이틀곡 '원스 인 어 라이프 타임'의 브라이언 김이 노랫 말을 썼고 정규 10집 타이틀곡 '비 너스'의 멜로디를 만든 영국 작곡가 앤드류 잭슨 및 프로듀서 리맥커천 팀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신화 는 '디스 러브'를 통해 국내 최초로 보깅댄스(Voguing Dance)에도 도 전한다 데뷔 15년 맞아 또 한 번 새 시도 에 나선 신화의 여섯 멤버와 마주 앉 았다
한국사 특집 무한도전土예능 시청률 정상 아이돌 스타들에게 한국사를 전한 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 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34%의 전국 일일시청 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4일 방송 분 시청률인 106%보다 28% 포인트 상승한 이날 방 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서 샤이니 인피니트 포미닛 시크릿 B1A4 등 많은 아 이돌 스타들에게 근현대사 및 한국사에 대한 내용을 재 치 있는 분장과 코믹한 모습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 졌다 이날 '무한도전'은 첫 시간으로 유재석과 하하 길이 나서 삼국시대 및 조선시대 역사와 일제강점기 시대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했으며 오는 18일 방송에서는 나 머지 멤버들이 나서서 특강을 이어간다 한편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은 85%의 시청률을
이상윤이 첫 주연영화 촬영차 미국 으로 떠났다 이상윤은 지난 10일 영화 '산타바 바라' 촬영을 위해 약 10일여의 일 정으로 미국 산타바바라행 비행기 에 올랐다 이번 미국 로케이션 촬 영에는 조성규 감독을 비롯해 윤진 서 이솜 등 '산타바바라' 출연진들 이 함께했다 '산타바바라'는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 산타바바라로 떠난 음악감독 정욱(이상윤)과 광고기획자 수경 (윤진서) 사이에 벌어진 일을 담은 멜로 영화 이상윤에게는 작은 역할 로 출연했던 '색즉시공2'에 이은 8년 만의 영화이자 첫 주연작으로 의미 가 남다르다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우재 역 을 맡아 국민 남편으로 인기를 모 았던 이상윤은 지난달부터 '산타바 바라' 촬영에 들어갔으며 미국 로케 이션을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무리 한다 이상윤은 이후 MBC 새 월화특별 기획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에 돌입하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갈 예 정이다
소속사 옮긴 박정아 갑상선암 수술 회복중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사진) 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WM컴퍼니는 박정 아가 최근 스타제국에서 자사로 소 속사를 옮긴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 께 박정아가 최근 갑상선암 초기 진 단을 받고 제거수술을 받은 소식도 전했다 건강검진 중 갑상선암 초기 단계임을 발견한 박정아는 수술 후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상선암은 후골 밑에 있는 갑상 선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혹 이 커지면 기도나 식도를 눌러 음식 을 삼키기 힘들거나 호흡곤란을 겪 을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 치료하면 경과가 좋고 완치율도 높다
이상윤은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 해군 역을 맡아 폭군으로 알려진 조 선의 왕을 재해석하며 문근영과 호 흡을 맞춘다
소속사 관계 자는 이와 함 께 "박정아가 연기의 스펙트 럼을 높이기 위 해 해외 경험이 풍부한 매니지먼트를 원했고 WM 컴퍼니에서도 박정아의 스펙에 대해 세계화에 걸 맞는 배우로 인정했다" 라고 이번 전속계약 체결 배경을 밝 혔다 또한 박정아의 전 소속사 스타제 국 측은 "스타제국 연습생으로 시작 해 걸그룹 쥬얼리로 14년여의 시간 을 함께 해온 딸과 같이 소중한 아 티스트 박정아가 5월부터 새로운 환 경과 새로운 곳에서 더 큰 걸음을 옮 기게 됐다 박정아를 변함없이 응원 하고 지지할 것이며 항상 함께한다 는 마음 잊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 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기록했으며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65% KBS 2TV ' 불후의 명곡' 63% '연예가 중계' 89% '이야기쇼 두 드림' 47%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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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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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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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3일 (월요일)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데뷔 후 8경기 연속 6이닝 이상 던진 2번째 다저스 투수
연패 끊는 괴물 ML서도 똑같네 류현진, 마이애미전 6⅔이닝 5피안타 1실점 4승 팀 연패의 부담도 ‘괴물’을 막진 못했 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팀의 8연 패를 끊으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류 현진은 11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 린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 으로 호투했다. 팀 내 다승 단독 선두 에 연패 스토퍼 역할까지, 이제 그에게 서 에이스의 향기가 난다.
팀 8연패 앞뒤에 류현진이 있었다 이날 승리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다 저스가 전날까지 8연패를 당했다는 점 이다. 그러나 류현진의 호투로 다저스 는 긴 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 팬들 은 7회 마운드를 내려가는 류현진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류현진이 없었다면 다저스의 연패 는 더욱 길어질 수도 있었다. 8연패 직 전 마지막 경기인 4월 30일 콜로라도전 에서 승리를 거둔 투수도 류현진이었 기 때문이다. 시즌 4승을 올린 류현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승2패 평균자책점 1.62)를 제치고 팀 내 다승 1위로 올라 섰다. NL에서는 1위 조던 짐머맨(워싱 턴·6승)에게 2승 뒤진 공동 6위다. 탈 삼진(51개)도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이닝 이터 류현진 류현진은 6회까지 104개의 공을 던 졌다. 그러나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 드에 올랐다. 홈런을 하나 맞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2개를 더 잡은 뒤 마운드 를 내려갔다. 올 시즌 다저스 불펜의 평 균자책점은 4.84로 NL 15팀 중 14위에 머물고 있다. 7회 2사까지 책임져준 류 현진 덕분에 다저스 구원진은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올 시즌 선발 등판한 8경기에서 모
류현진 각종 부문별 기록 및 순위
(11일 현재) 구분
기록 팀 NL
ML
승
4 1위 공동 6위
공동15위
평균자책점 3.40 2위 28위
50위
이닝
50⅓ 2위 공동7위
공동17위
탈삼진
51 2위 공동7위
공동15위
피안타율 0.246 2위 공동 28위
공동 53위
WHIP
1.21 2위 공동 26위 공동 46위
*WHIP=이닝당 출루 허용. 평균자책점·피안타 율·WHIP는 규정이닝 채운 투수 기준
두 6이닝 이상을 던졌다는 점도 의미 있다. 다저스 역사상 시즌 개막 후 8경 기 연속 6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는 단 3명이다. 클로드 오스틴(1965년), 돈 서튼(66년), 그리고 47년 만에 류현진 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으로 한정 하면 서튼과 류현진 2명뿐이다.
변화구 안 되면 직구로, 영리한 괴물 이날 류현진의 변화구 제구는 최악 에 가까웠다. 슬라이더와 커브는 11개 씩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는 5개와 3개 뿐이었다. 커브의 경우 손에서 빠져 포 수 머리 위로 날아가는 장면도 여러 번 연출됐다. 삼진 3개는 모두 직구로 솎 아냈고, 피홈런도 변화구(체인지업) 를 던지다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영리하게 직구 위 주의 투구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날 류 현진의 직구 비율은 59%(67개)로 메 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높았다. 구위도 이를 뒷받침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 속 94.3마일, 평균 구속은 91.5마일로 평소보다 빨랐다. 움직임 역시 좋아 플 라이 아웃(3개)보다 땅볼 아웃(12개) 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 국내에서도 메이저리그에서도 ‘괴물’ 류현진은 확실한 연패 스토퍼였다. 11일 홈 마이애미전에서 팀의 8연패를 끊은 류현진이 강판 후
김효경 기자
수비를 마치고 들어오는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aypubb@joongang.co.kr
류현진 투구 내용
류현진 2013시즌 등판일지 날짜
상대팀
결과 구분 승
이닝
타순 타자(포지션)
1회
1 에차바리아(유격수) 2 다이아즈(좌익수) 3 폴랑코(3루수) 4 루지아노(중견수) 5 오주나(우익수) 6 올리보(포수) 7 돕스(1루수)* 8 그린(2루수) 9 슬로위(투수) 코글란(대타) *는 좌타자
3땅 중안 볼넷 2땅 3비 2땅 우비 좌중2 좌안 1땅 3땅 유땅 유땅 삼진 유땅병 볼넷 유땅 유땅 볼넷 삼진 1땅 삼진 투희번
5. 11
마이애미
홈
6⅔
114
5 1
3
3
1
3.40
7-1 승
8연패
샌프란시스코
패
원정
6
85
8
0
2
2
4 3.71
3-4 패
4. 30
콜로라도
홈
6
105
3 1
12
2
2
3.35
6-2 승
1패
4. 25
뉴욕 메츠 -
원정
7
109
3 0
8
3
1
3.41
3-2 승
1패
20
볼티모어
-
원정
6
95
8 2
6
2
5
4.01
5-7 패
4연패
13
애리조나
승
원정
6
107
6 0
9
1
3
2.89
7-5 승
1패
승
7
피츠버그
홈
6⅓
101
3 1
6
2
2
2.13
6-2 승
2연승
2
샌프란시스코
패
홈
6⅓
80
10
0
5
0
1 1.42
0-3 패
계
8경기 4승2패
50⅓ 796
46
5
51
15
19
3.40
5승3패
3연패
1승
어머니 생신 선물로 승리 드려 뿌듯 류현진 인터뷰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였다. “굉장히 맘에 드는 날씨였다. 따뜻 한 데다 습기도 많아 투구에 불편한 점 이 없었다.” -여느 때와 달리 구심에게 4~5차례 나 볼을 바꿔 달라고 요청했는데. “볼이 맘에 안 들어 중요한 고비에 서 계속 교체를 요구했다.” -닷새를 쉬고 등판했는데 나흘 휴식 과 차이가 있는지. “아무래도 하루 더 쉬는 것이 적응 하기에 편하다. 몸 상태도 좋고 편안하 게 던졌다.” -100개 이상 던지고 다시 7회초에 마 운드에 올랐다. “6회말이 끝나고 돈 매팅리 감독과 릭 하니컷 투수코치가 상태를 물어봐 괜찮다고 말했다.” -NL 최하위 팀을 상대로 팀이 반전의 계기를 찾았다고 생각하는가. “당연히 그렇다. 그동안 동료들이 모두 연패 스트레스에 쌓여 있었다. 앞
전자신문 구독 이메일 접수 dallas@koreadailytx.com
으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믿는다.” -한국서도 연패 스토퍼 역할이었는지. “여러 차례 있었다.” -7이닝 이상 무실점 경기 달성을 위한 과제는. “경기 초반보다 후 반 에 구 속 이 1~2마일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면 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홈런을 허용한 상황은.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로 몰리 기 싫어 체인지업으로 승부 했는데 실 투였다. 역시 상대방이 놓치지 않아 큰 것을 맞았다.” -퀄리티 스타트에 대한 의무감은. “선발이기 때문에 한 국에서부터 6~7이닝 이상 가급적 길게 던져야 한 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7회 강판 때 홈 팬들로부터 기립 박 수를 받았다. “정말 좋았다. 더그아웃에서 모든 선수들에게 돌아가며 고맙다고 인사 했다.” (류현진은 마지막 질문 뒤 “이 말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라고 중얼거린 뒤 “사실 오늘 어머니(박승순씨·54) 생일인데 경기장에 오셨다. 뜻깊은 날 승리 선물을 드리게 돼 가슴 뿌듯하 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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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마이애미전)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자책점 평균자책점 스코어 팀 연승/연패
5
승
신현식 기자
양 감독의 말 숙련공 같은 예술의 경지 돈 매팅리(다저스 감독) “류현진은 정말 좋았다. 특히 주 자가 있을 때 효 율적인 투 구 를 선 보였 다. 5 회 초부터 다소 피 로한 기미를 보 인 것 같아 완투 시킬 생각은 없었다. 류현진의 투구는 볼수록 흥미롭다(fun to watch). 마치 숙련공(craftman) 같은 예술의 경지 다. 타자를 힘으로 압도하는 스타일이 아닌 두뇌 피칭의 소유자다. 아주 잘 던 졌다.”
2회
ML 첫 희생번트볼넷 기록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타자로서 첫 희생번트와 볼넷을 기록 했다. 11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9번 타 자로 출장한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2루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 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초구 시속 83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방 망이에 맞혀 3루 쪽으로 굴린 류현진 은 1루에서 아웃됐지만 선행주자들을 진루시켜 임무를 다했다. 그러나 다저
오성수의
만평
3회
4회
5회
6회
7회
좌홈 유땅 좌비 우안
스는 후속 칼 크로포드가 유격수 땅볼 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 난 류현진은 5회 2사 2루에서는 볼넷 을 골라냈다. 3볼 1스트라이크의 유 리한 볼카운트에서 슬로위의 직구를 2개 커트해낸 뒤 볼넷을 얻었다. ‘타자’ 류현진의 끈질긴 승부에 슬 로위는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곧바로 존 라우쉬로 교체됐다. 이날 1타수 무안 타 1볼넷을 기록한 류현진의 시즌 타 율은 0.267(15타수 4안타)이 됐다. 김효경 기자
gujasik@joongang.co.kr
독특한 투구법 인상적 마이크 레드몬드(마이애미 감독) “류현진의 피칭은 한마디로 나이스 잡(nice job)이었다. 로케이션의 변화 가 심했다. 듣던 대로 독특한 투구법 (funky delivery)이 인상적이었다. 낮은 스트라이크를 잘 잡는 점이 돋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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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매매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2013. 5. 11. 토요일 Puzzle & Quiz 정답
얼굴에 털이 많이 있을수록 그 남성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 것으 로 나타났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의 연구팀은 남성의 얼굴에 난 털이 남성에 대한 사회적 및 성적인 판단을 하는 데 크게 영향 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바나비 딕슨과 롭 브룩스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이성애자 남녀 성인들에게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 여줬다. 이중 일부 남성은 면도를 말끔하게 한 모습이었고 일부는 약간 수염이 난 상태였으며 일부는 10일간 면도를 하지 않아 털이 덥수룩한 모습이었다. 이들 사진 속 남성들에게 얼마나 매력을 느끼는지 또 건강상태와 남성다움 생식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관찰했다. 여성들이 생 리 주기와 피임제의 사용 여부에 따라 평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관찰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수염으로 뒤덮인 얼굴을 가장 매력적 인 것으로 평가했으며 턱수염이 많거나 수염이 조금 남아 있는 얼
흥미로운 것은 여성들은 남성의 얼굴에 털이 많을수록 남성미가
굴 깨끗이 면도한 얼굴은 모두 엇비슷하게 매력적인 것으로 답했다.
있는 것으로 봤는데 생리주기가 가임기일 때는 특히 이런 상관관계 가 더욱 뚜렷했다는 점이다.
반면 남성들은 턱수염이 무성한 남성을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평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진화와 인간행동(Evolution &Human
가했으며 그 다음에는 말끔히 면도한 얼굴을 꼽았다. 수염이 약간
Behavior) 저널에 실렸으며 UPI가 최근 보도했다.
남아 있는 상태는 가장 덜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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