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수)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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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May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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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 BIG S

한국유명의류 할인매장 H Mart 상가내 DMV 맞은편 미 연방법은 성범죄를 1급, 2급, 3·4급, 경범죄 등으로 분류하고 있 다. 윤 전 대변인의 행위는 현재 워싱턴 경찰에 의해 ‘경범죄 성추 행(misdemeanor sexual abuse)’ 으로 규정돼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7일 밤 W호 텔 바에서의 1차 성추행에 이어 8 일 새벽 윤 전 대변인이 자신의 호텔방에서 인턴직원을 알몸으로 성추행했다는 추가 혐의가 드러나 긴 했다. 하지만 추가 혐의가 인정돼 경 범죄 성추행 횟수가 2회로 늘어 난다고 해도 성범죄 급수가 올라 가진 않는다는 게 법률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 경우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 에 따른 범죄인 인도청구 요건인 1 년 이상 징역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윤 전 대변인이 경찰 수 사를 피해 국내로 도피성 귀국을 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2면에 계속

국세청(IRS)이 선포한 탈세와 의 전쟁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IRS가 최근 발표한 탈세 관련 범죄 수사(Criminal Investig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12회계연 도(2011년 10월~2012년 9월) 동안 탈세 혐의로 5125건을 수사했으며, 이중 4937건은 수사가 종결됐다. 연내 수사 종결 건수는 2011년 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세 여부를 적발해 검찰에 기 소를 권고한 경우도 3701건에 달했 는데, 이는 2011년보다 8.5%가 증 가한 수치다. 지난 2012년 재판에 회부된 케이스 중 93%인 2634건이 유죄 평결을 받았다.

IRS는 세무 조사 결과 고의성 이 없었다고 판단되면 추가 납부 세액이나 이자·벌금 등을 부과하 는 민사 처벌로 끝내지만 탈세 의 도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탈세범으 로 간주, 형사 처벌 절차를 거치 게 된다. 이번 보고서에는 IRS가 적발한 케이스를 일부 공개했는데, 지난 2011년 100만 달러가 넘는 모기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인 신 모(51·뉴욕 거주)씨에겐 지난해 9 월 5일 징역 15년 6개월에 460만 달러의 추징금이 선고됐다.

IRS는 보고서를 통해 ▶신분 도 용 ▶역외 탈세 ▶조세조약 케이 스 ▶사기 가담 ▶돈세탁 등에 우 선 순위를 두고 수사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말 현재 전국적으로 2657명의 전담 요원과 1104명의 전 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우 공인회계사는 소득에 비해 공제금액이나 사업 손실이 비정상적으로 많거나 자영업 관 련 소득 보고시 소득이 너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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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경우 등이 해당될 수 있다며  보통은 고소득층에 대한 세무 감 사가 저소득층보다 많은 편이지만 최근엔 근로소득 세액공제 신청자 에 대한 조사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주한 공인회계사는 예를 들 어 지인의 1만 달러 현금을 회사 계좌에 입금하고 이를 회사 수표 로 지급하는 것, 주급을 수표 대신 현금으로 지급해서 받는 사람이 소득세보고를 하지 않도록 조장하 는 것 등이 모두 해당될 수 있으 며, 이러한 인정상의 도움도 탈세 에 동조하거나 가담했다는 이유로 형사 처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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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태권도연합 최명섭 회장, 이창식 대사범, 이강일 수석 부회장 외 7 개의 최우수도장 선정 수상 사범 일동.

텍사스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 십 겸 ATU 전국태권도대회출전 텍사스 선발전이 5월 11일 토요 일 켈러(Keller)시 소재 블루스카 이 스포츠센터(Blue Sky Sports Center)에서 Chang Lee's 주최

텍사스 태권도연합(회장 최명섭) 주관으로 열렸다.

19개 도장에서 선수, 심판, 사 범, 자원봉사자, 학부형 등 약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입상한(품새, 겨루

기) 선수들은 6월 29일 캘리포니 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 리는 2013년 미국 태권도연합주 최 미 전국태권도대회 참가자격 이 주어졌다. 전국대회 우승자에 게는 세계적 규모대회인 코리아 펜 챔피언쉽(Korea Pen Championship)에 미국 대표로 참가하 게 된다. 특히 이날은 일반 태권도 대회 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행사 가 있었다. 지난 12일 마더스데이 를 맞아 대한민국의 전통무술 태 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부모 님의 존경심을 불어넣기 위한 목 적이었다. 선수는 손에 카네이션 과 장미를 들고 부모님을 경기장 안으로 모셔와 부모님 앞에서 깊 은 존경의 뜻으로 큰절과 포옹 을 하며 준비한 카네이션과 장

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기 쁨과 감사와 감동의 눈물을 흘리 는 학부모도 있었다. 많은 학부 형들은 태권도 원더풀을 외치기 도 하였다. 또한 텍사스에서 존경받는 이 창식 대사범은 태권도대회 최우 수도장으로 선정된 도장에게 최 우수도장 배너를 전달했다. 이날 경기를 진두지휘한 텍사 스 태권도협회 이강일 수석 부회 장은 시합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까지 적극 협조한 많은 사범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는 9월 달 라스에서 국제태권도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꿈과 용기, 자신감을 심어주고 한 국의 전통문화유산 태권도를 보 급·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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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수요일

취업이민 3순위 문호가 쾌속 순 항중이다.

10일 국무부 영사과에서 발표한 6 월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 3 순위 전문직 및 비전문직 우선일자 는 전달보다 9개월 앞당겨진 2008년 9월 1일까지 급진전됐다.

3순위는 지난달에도 5개월이 오 픈돼 이달까지 두달만에 우선일자 가 1년 2개월이나 앞당겨진 셈이다. 취업 3순위가 이처럼 빠르게 진행 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07년 7월 영 주권 문호가 개방되면서 한꺼번에 접수됐던 신청서가 모두 해소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그동안 들쭉날쭉했던 3순

위 문호도 안정적으로 진행될 전망 이다. 영사과에 따르면 당시 접수된 서류는 170만 건에 달한다. 영사과 관계자는 지난 2007년 7 월에 접수돼 밀려있던 적체 서류가 거의 해소된 상태라 남은 회계연도 기간동안 영주권 우선일자도 평균 수 개월씩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 했다. 가족이민의 경우 영주권자 직계 가족 부문(2순위A)이 가장 빠르게 진전하고 있다. 2순위A는 전달의 2011년 3월 1일에서 2011년 6월 8일 까지 3개월이 앞당겨져 영주권 대기 기간도 2년 미만으로 줄었다. 또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 (2순위B)도 전달보다 7주가 빨라진 2005년 7월 8일까지 진행됐다.

 1면 “美, 성범죄 혐의보다 해외도피죄 더 커”에서 이어집니다

오감자의 반반냉면의 면발에서 는 진한 메밀의 풍미가 똑똑 떨 어져 옛날 할머니 손맛은 되살 려주었다. 메밀이 많이 들어간 쫄깃한 면 발에 새콤달콤한 비빔냉면 소스, 개운한 냉면 국물이 입안에서 깔 끔한 조화를 만들어 주었다. 잘게 썬 배도 시원하게 어우러져 더위 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고기 냉면을 주문하면 참기름 과 깨소금으로 알맞게 버무린 신 선한 야채와 맛있는 양념에 잘 제훈 훈제향 가득한 고기가 한 접시 따라나온다. 주로 고기를 먹고 냉면을 따로 먹는데 고기 냉면은 방금 불에

구운 고기를 야채를 곁들여 냉면 과 함께 먹는다. 고정관념을 깨뜨 리는 훌륭한 맛이었다. 냉면 위 에 곁들인 맥반석 달걀이 고소함 을 더했다. 그외에도 정갈한 반찬 하나하 나와 친절한 서비스는 고향의 맛, 전문가의 손길을 느끼기에 충분 했다.

미 연방법(US code 1073)에 범죄 행위를 한 뒤 수사를 피하려 해외로 도피한 경우 최대 5년형의 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성추행 혐의로는 범죄인 인도 청 구 대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 만 도피죄 때문에 범죄인 인도 대 상이 될 수 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버지니아주의 형사법 전문가인 민 수영 변호사는 “현재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 보면 윤 전 대변인의 행위 는 성추행 경범죄에 해당한다”며 “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유죄가 인정 될 경우 검찰은 수사를 회피하고 귀 국한 행위에 대해 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전 대변인이 미국에 입국 해 수사에 협조할 경우 도피 혐의는 자동 소멸된다. 워싱턴 소식통은 “박 대통령의 방 미 성과에 흠집이 날까 우려해 윤 전 대변인을 조기 귀국시킨 ‘법 무지’ 가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을 지 낸 이상돈 전 중앙대 법대 교수는 “ 윤 전 대변인이 사건 당시 고위 공 무원이었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 대 한 손해배상책임 문제가 제기될 수 도 있다”고 주장했다.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 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 리게 됩니다.

주간날씨 (DALLAS 지역) 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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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행사 안내

주달라스 출장소 포트워스 순회영사

88/70 일시: 5월16일(목) 오후1시 장소: 720 E. Park Blvd #104 Plano 문의 : 469-358-6839

일시 : 5월24일 (금)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 포트워스 한마음교회 교육관 (1501 W Everman Pkwy. Fort Worth) 문의: 813-293-8990

2013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

KAPN 한인 전문가 네트워킹 미팅

일시: 5월 16일(목)~19일(일) 장소: TPC Four Seasons Golf Course 문의 : 214-943-9700

일시: 5월 30일 (목) 오후 7시 ~ 9시 장소: 스푼 식당 문의: 정재훈 KAPN회장(j-chung@ti.com)

여성 장애우 워크숍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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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행사 일시: 5월 18일 (10시30분) 수라 식당 문의: 달라스 한인회, 호남향우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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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수요일

주미 한국 대사관 측이 인턴 관련 추문 사례 일제 조사에 돌입했다. 주미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13일 윤 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인턴 성추 행 의혹 여파로 대사관 근무 인턴들 에게 이번 사건 외에 다른 추문 사 례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의 이같은 조사는 윤 전 대변인 사건이 불거지자 인턴들에 대한 차후 보호는 물론 기존 사례

윤창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혐의 가 밝혀질 경우 사법적 처벌 외에 민사소송 가능 여부가 한인 변호사 들 사이에서 핫 이슈가 되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피해 인턴이 윤 전 대변인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다면 법적 공방이 어디까지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견 해들을 밝혔다. 이종건 변호사는 공무수행중 청

SK커뮤니케이션즈의 카메라 앱 ‘싸이메라(사진)’가 해외에서 인기 다.

SK컴즈는 싸이메라가 해외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3 일 밝혔다. 인물 보정과 성형 기능이 강점인 싸이메라는 지난해 3월 선보여 올해 2월 해외 다운로드 500만 건을 넘어 섰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1000만 다 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일 평균 2만~3만 건의 다 운로드가 이루어졌던 싸이메라는 최 근 하루 10만 건 안팎이 다운로드 되는 등 신규 이용자 수가 급증하 고 있다. 기존 인기 지역인 태국, 대만 등 아시아권 외에 스페인, 독일, 멕시 코, 인도 등에서 이용자가 늘어났 다. 특히 미국에서만 매일 1만 건 이 상씩 다운로드가 이루어지는 등 유

가 또 다른 여파를 몰고 오지 않 도록 하는 한편, 앞으로 유사 사건 발생 가능성을 차단할 필요성이 있 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관 측된다. 대사관측은 이번 일제 조사에서 현재 근무 중인 인턴은 물론 이전 에 근무했던 인턴과 한국으로 돌아 간 이들까지 모두 포함해 내부 근무 자들에 의한 크고 작은 추문이 있 었는지에 대해 전면 조사를 벌이고

와대 대변인이 성추행을 저질렀다 면 한국 정부를 고소할 수 있다라 며 외교관이라도 민사적 면책특권 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다른 변호사 는 이론상 피해 인턴은 윤 전 대변 인과 한국 정부를 고소할 수 있고, 만약 이번 성추행 사건과 대사관이 연결돼 있다면 노동법까지도 생각 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럽 및 서구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 고 있다.

SK컴즈는 “아시아권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보정 및 성형 등 얼굴 인식을 통한 특화 기 능뿐만 아니라 콜라주(사진 합치기)

있다. 대사관의 한 근무자는 이번 조사 가 비단 주미 대사관 뿐만 아니라 인턴을 채용했던 해외 모든 공관을 포함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경우, 주미 대사관 단독차원이 아닌 외교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사임 을 의미한다. 대사관 소식통은 이번 조사에서 추문이라고 판단되는 행위를 저지 른 사례가 드러난다면 시비를 가린 뒤에 엄중한 문책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사관과 영사관 등 공관은 지금

까지 학생교류 등의 차원에서 다양 한 경로로 인턴을 고용, 근무시켜 왔었으며, 이번 사건 이전에도 간혹 인턴들에 대한 바람직하지 않은 소 문이 종종 발생해왔다. 아울러 대사관 근무자가 아닌, 한 국에서 단기 파견돼 온 공무원들에 의한 대사관 인턴 관련 구설수가 나 온 경우도 있었다. 실례로 대사관 인턴 출신 모씨의 경우 자신의 경험을 인터넷에 공개 하며 “한국에서 파견돼 온 고위 공 직자가 함께 이동 중 차량 내에서 손을 덥석 잡아 불쾌했던 경우가 있

민사 소송은 가능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데이비드 백 변호사는 형사 사건 이 끝나기 전에 민사 소송을 제기하 는 것은 사건 자체에 좋지 않은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한마디로 민사소송은 배상금 문제다. 두 번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지 않기 위해선 소송을 하는 게 맞 지만, 큰 문제다 보니 자칫 돈 때문 이 아니냐?라는 오해를 살 우려도 있다라고 말했다.

음주운전보다 텍스팅 때문에 목숨을 잃은 10대가 더 많은 것 으로 조사됐다.

13일 의학지 페디아트릭스 6 월호는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10대는 전국 2700명, 문 자 메시지를 보내다가 부주의 운 전으로 사망한 이는 3000명이라 고 보도했다. 부상자도 텍스팅(30만 명)이 음주운전(28만2000명)보다 많았

기능 등 꾸미기 아이템 기능들을 지 속적으로 추가해 많은 지역의 이용 자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싸이메라는 국내에서 85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적으로 185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220여 개국에서 매일 150만 명 이상이 싸이메라를 이용하고 있 으며, 월간 이용자는 800만 명에 이 른다. 전체 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 가 60% 이상이다.

SK컴즈는 다음 달 싸이메라에 서 촬영 날짜별, 위치별로 알아서 분 류해주고, 셀카 사진만 자동으로 모 아서 보여주는 ‘스마트 갤러리’ 등 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 는 휴대전화 번호 기반의 가입인증 시스템 등을 도입, 오는 7월 중 싸이 메라를 확장한 글로벌 SNS를 선보 일 계획이다.

불경기 속에서도 2012년 여성의 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업 NPD 그룹이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의류 매출액은 총 1113억7000만 달러를 기록, 1년 전보다 3.3% 증가했다. 반면 남성의류 매출액은 전년보 다 1.4% 증가에 그친 566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2011년 결과와는 상반된 것이다.

2011년에는 남성복이 전년보다 4.2% 증가했고 여성복은 1.5% 증가 에 그친 바 있다. 여성복 매출을 견인한 제품은 잘 차려입는 자리와 캐주얼한 자리에 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 진 드레스(10.5%)와 청바지(11%)로 이 부문은 지난해에 각각 두 자릿수

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차 안에서 손을 잡기 에 직함을 부르면서 ‘이러시면 곤 란하다’고 말하자 그 공무원은 ‘나 는 (직함)이 아니라 남자이다’라고 노골적으로 말해 난감했었다”고 전 했다. 대사관의 한 인턴도 “한국을 대 표하는 공관임에도 일부 근무자들 은 상위 직급자를 도와야 할 여성 인턴을 배치할 때, 용모를 우선시해 배치하는 등 불쾌한 경우가 있었다” 고 지적했다.

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 는 전국 10대 운전자의 45%가 운 전중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보 내며 이중 25%는 매일 습관처럼  텍스팅을 한다고 밝혔다.

CDC의 에밀리 올슨 연구원은 10대 운전자들이 운전중 텍스팅 이나 음악듣기 등 딴 짓 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부모가 항 상 숙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 나 드레스는 2011년도에 전년 대비 14.7%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세가 둔화된 것이다. 여성용 청바지는 2011년 3.9% 감 소했으나 지난해 11% 상승하며 회 복세를 보이고 있다.

NPD 그룹의 마샬 코헨 산업 애 널리스트는 여성의 소비 트렌드가 더 적게 구입하고, 더 많이 지출하 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의류 를 선호하면서 드레스와 청바지 수 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여성 스포츠웨어에서는 니트와 우븐 셔츠가 각각 4% 매출 증가 를 보였다. 스웨터 매출은 1.3% 감 소했다. 남성복 중에서는 맞춤복 매출액 이 6.6% 줄어들며 남성복 매출 둔 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남성 청바지 매출은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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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수요일

어느 집사님이 죽어서 천국에 갔다. 보좌에 앉 아계시던 하나님이 벌떡 일어나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면서 얼싸 안고 환영했다. 다음은 장로님 차례. 이번에도 하나님이 벌떡 일어나 네가 흘린 땀과 눈물을 안다면서 적극 환영해 주셨다. 드디어 누구나 다 아는 큰 교회 유명한 목사님이 잔뜩 기대를 품고 하나님 앞으 로 달려갔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좌에 가만히 앉 아서 손만 내미시더니 응 왔어? 들어가 봐 하 셨다. 목사님은 너무 섭섭했다. 하나님! 저는 불 모지에서 개척해서 대형교회를 일구었습니다. 저 집사님, 장로님에 비해서 너무 불공평하지 않습 니까? 그러자 하나님이 딱 한마디 하셨다. 너, 내가 일어나면 여기에 앉으려고 그러지?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 목사님인가. 장로님 인가. 아님 평신도들인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안 계신 교회에 사람이 주인 되면 교 회 안에도 갑과 을의 관계가 발생한다. 개척 교 회의 갑은 개척한 목사다. 교회를 떠나기 전까 지 제왕적 권위를 발휘한다. 청빙 받아 간 목사 는 을이다. 갑은 평신도 리더 그룹이다. 신임목 사가 제멋대로 개혁을 시도했다가는 하루 아침에 목이 날아간다. 갑을 관계를 세상 에나 존재하는 것으로 알았다간 큰 코 다친다.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을 주인 자리에 서 이미 쫓아냈기 때문이다. 세습이 가능한 이유는 목사가 교회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주인이 하나님이었다 면 남의 것 가지고 세습을 감히 생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자신이 피땀 흘려 이룬 기업도 물려주는 것이 눈치 보이는 세상에 하나님 기업을 자식에게 세습하겠다는 생각은 확실한 주인이 아니면 어림없는 생각이다.

지금 교계는 단기선교 시즌(season)을 보내고 있다. 교인에게는 제법 익숙한 기간이다. 이 맘때면 수많은 교회들이 단기선교 시즌 을 강조하며 팀 모집과 파송에 전력을 다 한다. 이는 휴가철 또는 방학기간과 맞물 려 생기는 교인들의 시간적 여유를 선교 에 헌신하도록 도전하는 교회의 열심이다. 이는 그동안 선교의 중요성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반 면 그로 인해 생겨난 부정적 측면도 이제 는 생각해 봐야 한다. 지난주 커버스토리로 단기선교 이슈 를 다뤘다. 여러 교회의 선교팀 모집과 파 송 과정을 취재해보니 인식전환의 필요성 이 보였다.

인터뷰를 했던 선미니스트리 김정한 선 교사는 단기선교가 why 미션에서 how 미션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인 교계는 선교에 대해 유독 왜(why)를 강조해왔다. 보내야 했기 때 문이다. 실제 이맘때면 교회들은 감성을 자극하는 선교지 영상과 사진 등을 선보 이고, 설교 역시 선교에 대한 당위성에 초 점을 맞췄다. 시즌이라는 제한된 시간이 교인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제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선교는 교회에 있어서 명령  또는 사명 등의 묵직한 형태로 인식되 는데, 이는 자칫 과도한 의미 부여로 이어 질 위험도 있다.

목사를 교회 종업원쯤으로 생각하는 평신도 리더들이 의외로 많다. 그들 역시 하나님 자리 를 꿰차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목사가 마음에 안 들면 헌금을 안 하기 시작한다. 그동 안 명목상으로는 헌금이었지 실상은 기부금(?) 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딴 교회로 가라 는 무언의 시위다. 목사가 주인이 되면 예배당 건축을 성전 건축으로 미화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려 한다. 나이트 클럽으로 변해버린 유럽의 화려 한 예배당들도 불과 몇백년전 하나님 대신 주 인 행세하던 누군가의 작품이다. 예배당 건축 은 교회가 부흥했을 때를 제외하면 꺼리가 다 떨어졌을 때 혹은 자신만의 기념비를 남기기 위해서 한다. 프로그램도 이것 저것 다 돌려봤고, 설교도 오래 하다 보니 그 나물에 그 밥 같고 더 이 상 돌파구가 보이지 않을 때 건축하라는 계시 (?)를 받는다. 건축을 시작하면 적어도 5년은 성도들의 마 음을 붙들어 맬 수 있다. 헌금한 돈이 아까워 저절로 기둥 신자가 된다. 은퇴를 앞두고 자신 의 이름 석 자 기념비에 새길 욕심으로 성전 건축의 패를 꺼내드는 경우도 많다. 건축헌금 =축복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므로 주로 교회의 미래를 들먹인다. 난 곧 은퇴하는데 누굴 위해 건축하는 줄 압니까 단골 멘트다. 이미 기정사실이 되고 있지만 다음 세대 기독교 인구는 현격히 줄어가고 있다. 청년 세대는 10%, 초중고 생은 5% 수준이다. 남아도는 빈 건물이 허다한데 누구를 위한 건축인가. 하나님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앉지 않으면 떠올릴 수 없는 생각이다. 강소교회는 철저히 하나 님이 주인 되실 때만 만들어질 수 있다.

한 예로 고작 몇 주 일정의 선교팀을 내 보내는데 출정식 같은 다소 무거운 표현 을 쓰기도 하고, 대형 깃발을 흔들며 결연 하고도 비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선교 준비기간을 무조건 영적 전쟁과 결부시킨다거나, 땅 밟기 같은 정복적 개 념의 의미가 여과 없이 사용되는 건 때론 선교를 전투적으로 변질시킨다. 인원동원에 대한 암묵적인 압박은 무분 별한 모집으로 이어지면서 단기선교의 질 과 양에 대한 불균형을 초래한 부분도 있 다. 선교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관념이 교 인들 사이에 건강하게 정착되기도 전에 의욕만 앞서는 부작용을 낳게 된 이유다. 이미 한국 교계와 선교지에서는 실제로 의욕만 충만했던 선교의 각종 역기능 문

제가 수년 전부터 대두되면서 단기선교에 대한 용어 변환, 개념 정립, 방법론 등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왜 선교해야 하는가에 대한 담론은 그 동안 선교를 인식시키는 좋은 토양이 된 건 분명하다. 하지만, 총체적 관점의 인식 부재는 방법론을 넘어 어떻게 선교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요구하게 됐다. 이는 단순히 1개월 남짓한 단기선교 준비기간에 가능한 고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는 평소에도 교회 와 교인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여러모로 생각해야 할 공통의 관심사여야 한다. 시 즌에 따른 선교적 냄비 근성은 금방 식 는 게 당연하다. 선교는 사계절을 소유해 야 한다.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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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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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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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N

ge Ave W colle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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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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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Belt Line Rd.

기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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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der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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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Whitlock Ln.

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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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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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로얄빌딩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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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수요일

고 말했다. 남대문로 1가 일대에서도 창동천 복개 과정 에서 사용된 석축이 발견됐다. 석축은 하천변 의 다리 양쪽에 돌로 조성한 벽이다. 김 실장은 석축은 창동천에 있던 소광통교 에서 사용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창동 천은 중구 남창동에서 시작돼 시청과 무교동 을 지난다. 소광통교는 지금의 남대문로 1가와 삼각동 사이에 있었다. 홍순민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 수는 “청계천에는 75개의 다리가 있었다”며 “ 소광통교는 정월 대보름에 사람들이 답교놀이 를 즐기던 유서 깊은 곳”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지하에서 100여 년 전 지어진 근대식 하수도 시설이 발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14일 “청계천 지류 복원을 위한 조사 작업 중 서울광장 지하 하수도에서 1910년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150m 길이의 벽돌식 하수관을 발견했다”며 “ 주변 하수관과 연결돼 청계천으로 물을 흘려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인근 덕수궁 내부에선 조선시대 돌벽이 새로 발견됐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돌벽은 궁 궐의 배수구에 쓰인 것으로 보인다”며 배수 구는 근대 이후 서울광장 하수도와 연결됐다”

2007년 8월 2일 러시아 북극 원 정대가 원자로를 장착한 대형 핵추 진 쇄빙선(얼음을 깨고 항로를 여는 배)을 끌고 북극점인 로모노소프 해 령(海嶺·깊은 바다에 산맥처럼 솟아 오른 부분)에 도달했다. 원정대는 곧바로 심해잠수정 미르 1, 2호를 바다에 투하했다. 암흑의 심해 속으로 들어간 잠수정은 수심 4302m 지점에 티타늄으로 만든 국 기를 꽂고 그곳이 시베리아 산맥의 연장인 러시아 영토임을 선언했다. 북극을 둘러싼 ‘빙하냉전’(Ice-cold war)의 서막이었다. 러시아를 시작으로 북극을 향한 세계 각국의 신(新)골드러시가 시 작됐다. 미국이 2009년 1월 ‘북극지 역 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지역 에 대한 안보와 자원개발의 청사진 을 발표하는 한편 북극탐사 예산을 40%나 증액한 게 대표적이다. 박근혜정부는 140대 국정과제 가 운데 13번째로 ‘북극 항로와 북극해 개발 참여’를 선정했다. 그러려면 ‘ 북극이사회’ 영구 옵서버 진출이 필 수 과정이다.

청계천에는 백운동천·중학천·정릉천 등 8개 의 큰 하천을 포함해 수십 개의 지류가 있었지 만 현재는 대부분 복개된 상태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청계천시민위원회를 발족, 지류들을 예전 형태로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류 위엔 도로나 건물이 들어서 있는 곳이 많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북극이사회는 북극 개발의 주도 권을 쥐고 있는 국제기구다. 외교부 강정식 국제법률국장을 포함한 5명 의 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스웨덴 키루나에서 열리고 있는 북극이사회 각료회의에 파견돼 있다. 외교부 유복근 국제법률국 영토해 양과장은 “현지시간 15일 오전(한국 시간 15일 밤) 각료회의에 정식 옵 서버 승인 안건이 올라가 있다”며 “ 한국의 북극이사회 영구 옵서버 자 격 획득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옵서버 국가가 되면 이사회 회원 국은 아니더라도 북극과 관련한 활 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 다. 북극이사회는 미국·러시아·노르 웨이·캐나다·덴마크 등 5개 연안국 에 스웨덴·핀란드·아이슬란드를 더 한 8개국으로 구성된다.

에 따라 서울시는 지류 복원에 생태·역사적 개 념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09년 세종로 미국대사관 뒤편으로 2.4㎞ 길이의 물길을 만들어 중학천 일부를 복 원하고 그곳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기도 했었다. 신중수 서울시 역사도심관리과장은 “복원이 어려운 곳은 표지판이라도 세워 옛 물길의 흐 름을 보여주고 주변에 생태공간을 조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한 연구 용 역을 서울연구원에 발주해 놓았다. =앞서 청계천 본 류 복원 과정에서는 많은 유물들이 발견된 바 있다. 광통교에서 나온 신장석(神將石)이 대 표적이다. 돌은 원래 ‘왕자의 난’으로 집권한 조선 태종의 새어머니이자 정적인 계비 신덕 왕후 강씨의 능(정릉·貞陵)에 있었다. 하지만 1410년 태종이 광통교를 세우면서 석축으로 썼 으며 1958년 청계천 복개 당시 땅에 묻혔다가 2004년 복원공사 도중 발견됐다. 지금은 복원 된 광통교의 석축으로 사용되고 있다. 임진왜 란 발발 1년 전인 1591년 3월 만들어진 ‘별조 자총통’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팔각형 총통 으로 연구가치가 높다. 총통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사용한 화약무기다. 이 외에도 조 선후기 화폐인 상평통보 등 926점의 국가귀속

옵서버 지위를 얻으려면 이들 8 개 이사국이 만장일치로 지지해야 한다. 한국과 중국·일본 등 14개국 이 영구 옵서버 자격을 신청한 상태 다. 이 중 몇 개국이 만장일치의 지 지를 받을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외교전이 전개 돼 왔다. 유복근 과장은 “캐나다와 노르웨 이 등 정식 회원국들이 한국에 지지 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영구 옵서버 진출을 이뤄 북극 진출의 새 교두보 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국은 이명박정부 시절인 2012년 10월 스발바르조약에 가입하면서 북 극 개발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20년 전 승국들은 노르웨이에 그린란드 동북 쪽 스발바르제도의 주권을 넘기는 대신 지역의 자원 등을 자유롭게 이 용할 수 있도록 조약을 맺었다. 한국은 이 조약에 묶여 노르웨이 북단과 그린란드에 걸친 북극 지역 의 연구 및 이용에 제한을 받아왔다. 스발바르조약엔 40여 개국이 가입 해 있다.

▲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지하에서 발견된 근대식 하수 도 시설의 내부. 길이는 150m 정도로 일제 강점기에 지 어진 것으로 보이며 하수는 청계천으로 흘러 들어 갔다. [ 사진 서울시]

유물과 백자병 등 910점의 서울시 유물이 청 계천에서 발굴돼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등에 보관 중이다.

남양유업의 밀어내기식 영업이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요즘 한국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대리점 들의 주물 물량보다 더 많은 양을 강제로 할당한 뒤 남는 물건을 삥 처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한국의 뉴스 전문채널 YTN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농심 대리점주 들은 본사 영업사원이 판매 실적 달 성을 위해 대리점의 주문 물량보다 더 많은 양을 대리점의 의사와 관계

없이 납품했다고 주장했다 또 본사 영업사원들은 남는 물 량을 이른바 밀어내기 제품의 매매 처인 삥시장에서 정상 가격보다 싼 값에 처분한 뒤 손해액을 대리점 주들이 부담하도록 강요했다고 말 했다 이에 대해 농심 측은 판매 목표량 을 대리점에 강요하거나 본사 직원 이 직접 제품을 헐값에 처리하고 대 리점주에 차액을 전가한 사실은 없 다고 해명했다

A

6 10 미국월드뉴스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앵커의 전설 바버라 윌터스

8세 소녀 살해 혐의로 12살 오빠 체포 언론 관심 모았던 북가주 타운 살인사건 외부 침입 흔적 없어  집에서 칼들 발견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북가주 8살 소녀 살인사건 용의자로 12살 오빠 가 경찰에 체포됐다 CBS뉴스는 12일 북가주 칼라베 라스 카운티의 밸리 스프링스 타운 에서 지난달 27일 발생한 8살 소녀 레일라 파울러 살인사건의 용의자 로 12살 친오빠가 체포됐다고 보도 했다 칼라베라스 카운티 셰리프는 전

날밤 발표한 성명에서 파울러 살해 사건과 관련 외부 침입가능성을 조 사했으나 결국 당시 집안에 유일하 게 함께 있던 오빠를 용의자로 잠정 결론냈다고 밝혔다 파울러는 밸리 스프링스의 집에 서 오빠와 단둘이 있던 중 칼에 여 러 번 찔려 사망했다 사건발생 직 후 오빠는 경찰에 회색 머리의 키가 크고 건장한 남성이 집에서 도망가

는 것을 보고 난 후 칼에 찔린 여동 생을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 려졌다 소녀의 부모는 당시 야구 경기를 보러 집을 비운 상태였다 경찰은 오빠의 진술을 토대로 몽 타주를 만들어 배포하고 마을의 집 과 창고 심지어 마구간까지 하나하 나 다 뒤지며 수색작업을 벌였고 잠 수부를 동원해 저수지까지 훑었다 그러나 15일간의 수색에도 소년이 묘사한 용의자를 찾을 수 없었고 파 울러의 집에선 외부인의 침입 흔적 을 발견하지 못했다 카운티 셰리프는 11일 밤 12살 오 빠의 체포 사실을 밝혔지만 조사가

내년 여름 현역은퇴 발표

여전히 진행중이라며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현지 언론 에 따르면 사건현장인 집에서 몇개 의 칼들이 발견됐는데 그 중 하나가 파울러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 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살해된 소녀의 오빠가 용의자로 체포됐다는 소식에 마을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주 민은 마을 사람들 대부분 처음부터 소년을 의심했지만 그렇지 않기를 기도해왔다면서 그나마 다행이라 면 더이상 마을 사람들이 불안에 떨 지 않고 지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신복례 기자 말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전세기 침대 스캔들 5시간 비행에 더블 침대 지시 긴축 발표하고  국민들 원성 이스라엘 정부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5시간 비행을 위해 전세기에 12만7000달러를 들여 침대를 놓은 침대 스캔들로 구설에 올랐다 재 정 적자를 줄인다며 세금을 올리고 복지 수당을 삭감하려는 정부에 그 러지 않아도 불만이 높은 국민은 비 판을 쏟아내고 있다 11일 수도 텔 아비브 등 주요 도시에선 1만5000명 이 모여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 방송 채널10에 따르면 총리실은 지난달 마거릿 대처 전 총 리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네타냐후 총리 부부를 위해 42만7000달러짜 리 전세기를 빌렸다 텔아비브에서 런던까지 통상 30 만 달러짜리 전세기를 이용한다 하 지만 총리가 더블 침대를 놓으라고 지시하면서 상급 전세기를 빌려야 했고 12만7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올해 아흔인 시 몬 페레스 대통령이 11시간 걸리는 한국 방문에 비즈니스석을 이용했 다는 점을 들며 총리의 과소비를 비판했다 총리실은 지난 2월에도 총리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 는 데 연간 2800달러를 쓰고 있다 는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달 말 당초 책정된 올 예산에서 70억 세켈(약 2 조2000억원)을 삭감하는 내용의 긴 축안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10~48%인 소득세율을 15%포인트 전영선 기자 씩 올 릴 예정이다

했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월터스는 이 날 성명을 통해 내가 내린 결정에 매우 만족하며 현재 진행 중인 더 뷰와 ABC뉴스에서의 앞으로의 1 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은퇴 전 까지는 ABC뉴스를 비롯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선보여온 바버라 월터 스 스페셜 10명의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과 아카데미특집 등은 계속 진행한다 월터스는 1961년 NBC 아침방송 투데이쇼를 통해 방송에 데뷔한 후 ABC 이브닝 뉴스를 통해 미국 저녁뉴스 사상 첫 여성앵커를 기록 했다 또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50 여년 간 국가 정상들부터 유명 연예 인까지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방송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려 왔다 그는 최근 워싱턴의 한 파티 장에서 나오다 넘어지면서 머리가 깨져 병원에 입원한데다 수두까지 겹치면서 6주간 일손을 놓았다

클리블랜드 용의자 형제들 그가 감옥에서 평생 썩기를 우주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 크리스 해드필드 선장이 만든 뮤직비디오가

12일 유투브에 올라 인기를 끌고 있다 해드필드 선장은 뮤직 비디오 속에서 창문 너머 우주풍경을 배경으로 기타를 치며 록 스타 데이비드 보위의 히트곡 스페이스 오디티(우주 괴짜)를 불렀다 해드필드는 미국의 토머스 마쉬번이 ISS 우주인 생 활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는데 아쉬움을 느껴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고 밝혔는데 그는 ISS에 머물려 재밌는 사진과 특이 한 실험 등을 공개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AP]

오바마 연이은 대형 악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산 넘어 산 대형악재에 봉착했다 국세청(IRS)이 티파티 애국자 등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반대하 는 보수적 정치단체들에 대해 표적 세무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지난해 9월 리비아 벵가지 에서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가 피살된 직후 작성된 중앙정보국 (CIA) 보고서는 국무부의 압력으로 12차례 수정됐음이 밝혀졌다 IRS는 지난 10일 티파티 등 보수 적 단체에 대한 면세자격여부를 표 적조사했다고 공식 시인했다 로이스 러너 IRS 면세담당 국장

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변호사협 회(ABA) 컨퍼런스에서 조사 초기 에 티파티 혹은 애국자 같은 단 어를 가진 비영리단체를 주요 대상 으로 하는 등 실수가 있었다면서 이는 절대적으로 잘못됐고 부적절 한 것이며 사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너 국장은 정치적 의 도 혹은 특정 정당을 염두에 두지 는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집중조 사를 받은 단체 중 어느곳도 면세 자격이 박탈되거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화당은 이와 관련 강력 반발에 나섰고 백악관은 철저한 조사를 약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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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방송의 유명앵커 바버 라 월터스(83 사진)가 내년 여름 은퇴할 계획이라고 12 일 공식 발표

IRS 보수단체 표적 조사 벵가지 테러 보고서 수정 속하며 파문진화에 나섰다 또 이날 벵가지 보고서 수정 의혹 도 사실로 드러났다 ABC뉴스는 CIA의 벵가지 보고서가 의회에 전 달되기에 앞서 국무부의 압력으로 사건 발생 수개월 전 CIA가 테러 발 생 가능성을 경고했었다는 문구가 보고서에서 사라지고 알카에다 연 계 단체가 테러에 가담했다고 적힌 구절도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벵가지 보고서 작성에 개 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오바마 대 통령의 국정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 용할 전망이다 신복례 기자

여성 3명을 납치 감금 성폭행한 혐 의로 체포된 클리블랜드 용의자 에 리엘 카스트로의 두 형제인 오닐과 페드로는 13일 CNN방송에 출연해 애리엘을 괴물이라고 부르면서 그가 사형이 아니라 종신형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생인 오닐(50)은 그가 평생을 감옥에서 썩기를 바란다 사형으로 목숨을 거둬서는 안된다 감옥에서 최대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며 분노 를 표시했다 두 형제는 사건발생 직후 에리엘 과 함께 체포됐으나 경찰은 그들이 사건에 연루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 며 무혐의로 풀어줬다 이들은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 10년간 에리엘의 집을 방문한 적이 거의 없다며 자신 들은 사전에 아무 것도 몰랐음을 거 듭 강조했다 그들은 또 두어번 방문했을 때 여 성들이 갇혀 지내던 부엌은 커튼으 로 다른 공간과 분리돼있어 근처에 도 가지 않았고 TV와 라디오가 크 게 켜져있어 다른 소리는 들리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월드뉴스

2013년 2013년 5월 5월 15일 14일 수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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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생산 공장또 적발 임신한 소녀 17명 구출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시성식이 열린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성인들의 모습을 담은 태피스트리가 걸려 있다 왼쪽부터 콜롬비아의 라우라 몬토야 수녀 오트 란토의 순교자들 멕시코의 마리아 과달루페 가르시아 사발라 수녀가 새겨져 있다

[뉴시스]

815명 한꺼번에  시성식 기록 깬 교황 순교자 등을 성인 인정

15세기 오스만 침공 때 순교자 남미 수녀 2명도 함께 추대 종전 최다 기록 교황은 480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 이후 처음 으로 시성식을 열었다 이슬람교로 의 개종을 거부한 이탈리아 순교자 등 815명이 새로운 성인(聖人)의 반 열에 올랐다 역대 최다 규모다 전 임자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재 임 기간 480여 명을 시성했는데 이 기록을 단 하루 만에 깨버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15세기 말 오스 만제국의 이탈리아 침공 당시 이슬 람교로 개종을 거부한 이탈리아 오 트란토의 순교자들과 남미 출신 수

녀 2명에 대한 시성식 미사를 집전 했다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2월 은퇴를 발표하면서 이들의 시성 을 결정했지만 공식적으론 프란치 스코 교황이 시성한 첫 성인들이다 시성은 가톨릭 교회가 거룩한 삶 을 살았거나 순교한 이에게 공식적 으로 성인의 칭호를 주는 것이다 가톨릭 교회 신자는 그 이름을 세례 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트란토의 순교자들은 1480년 이탈리아 남부 오트란토를 침공한 오스만제국의 이슬람교 개종 요구를 거부하다 처형된 시민 813명이다 당시 지도자 격으로 참수당한 안토 니오 프리말도 외에 다른 동료 순교 자들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트란토의

순교자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신 께서 여전히 폭력으로 신음하는 여 러 나라의 기독교인들을 지탱해 주 시고 이들이 신앙을 지키며 악에 선 으로 맞설 용기를 주시길 간청하자 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교황이 특 정 국가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바 티칸은 이집트에서의 콥트 기독교 와 이슬람교 간의 종파 갈등을 포함 최근 중동에서의 기독교인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해 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는 재임 초기인 2006년 이슬람 비하 발언을 해 무슬림들의 반발을 사기 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콜롬비 아와 멕시코 출신 수녀 2명도 시성

웨이보의 힘  중국 고위관료 낙마 경제정책 지휘 류톄난 부주임 학력위조불법대출 혐의 해임 중국 경제 부처의 최고 실세가 웨이 보(중국판 트위터)의 비리 폭로로 낙 마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도 높 게 추진 중인 부패 척결에 웨이보가 일등공신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13일 공 산당 기율위원회가 류톄난(59) 국가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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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을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 사 중이라고 전했다 발개위는 중국 의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 로 한국의 기획재정부 역할을 한 다 주임은 부총리급이고 통상 부 주임이 국가에너지국장을 겸직하며 경제정책을 지휘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시진핑 당 총서기 취임 이후 부 패로 낙마한 최고위급 인사다 그의 몰락은 기자의 웨이보를 통 해 시작됐다 중국의 유력 경제잡지 인 차이징의 뤄창핑 부편집장은 지

난해 12월 6일 자신의 웨이보에 류 부주임이 학력을 위조했다는 내용 의 글을 올렸다 정부 발표 자료를 보면 그가 경제 학 석사와 공학 박사 학위 소지자라 고 돼 있는데 취재해 보니 박사 논 문은 있는데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기록은 없다는 것이다 또 그가 주 일 중국대사관 경제 참사관 근무 시 절(1996~99년) 나고야 시립대학에 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돼 있는데 이 역시 현지 정부의 도움을 통해 받

했다 1914년부터 원주민들의 교사 로 일하며 그들의 영적인 어머니 로 불린 라우라 몬토야(1874 1949)수녀는 콜롬비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성인에 추대됐다 멕시코 의 마리아 과달루페 가르시아 사발 라(18781963) 수녀도 1920년대 멕시코 정부의 가톨릭 교회 탄압 당 시 박해받는 신자와 병자를 도우며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성식이 열린 성베드로 광 장에는 7만여 명의 관중이 모여 교 황을 환영했다 콜롬비아멕시코 등 남미에서도 수백 명이 찾아왔다 특히 첫 성인을 낸 콜롬비아의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직접 참석 해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의 시성을 채승기 기자 지켜봤다

은 명예수료증에 불과하다고 폭로 했다 이후 류 부주임이 국장으로 있었던 국가에너지국은 뤄의 주장 은 음해를 위한 낭설이라며 뤄를 공안당국에 고소했다 이에 뤄 부편집장은 지난 7일까지 추가로 4차례에 걸쳐 류 부주임의 부인과 아들이 일반 회사 지분을 갖 고 있으며 은행 불법 대출에 관련 돼 있고 이해 문제로 헤어진 정부 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다는 등의 내 용을 웨이보에 올렸다 당 기율위는 웨이보 폭로 내용에 대한 확인에 들 어가 일부 주장이 근거가 있다고 보 고 지난 3월 중순 그를 에너지국장 직에서 해임했다

나이지리아 경찰이 또다시 아기 생 산 공장을 적발했다 12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경찰이 동남부 이모주 의 한 주택을 급습 임신한 소녀 17 명과 신생아 11명을 구해냈다 조 이 엘로모코 경찰 대변인은 구출된 소녀들은 하루에 한 끼의 식사만 제공됐으며 집밖으로 나가지 못했 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구출된 소 녀들은 모두 23살의 한 남성에 의 해 아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 졌다 나이지리아 동남부에서는 이러한 아기 생산 공장이 여러 차례 적발 됐었다 유럽연합(EU)은 나이지리아가 중국과 함께 EU로의 인신매매가 가 장 많이 이뤄지는 나라 중 하나라며 이러한 인신매매 희생자 중 상당수 는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 했다 영국 인신매매방지기구는 지난 2011년 나이지리아 아기들이 한 명 당 6400달러에 팔리고 있다고 조사 결과 밝혔었다 가난한 나이지리아 의 미혼모들은 이러한 아기 불법 매 매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며 때로는 의료기관에서 이러한 아기 불법 매 매를 주선하기도 한다 이렇게 불법 매매된 아기들은 불 법적으로 입양되거나 아동 노동 또 는 성매매를 위해 팔려나가며 심지 어는 장기 적출을 위해 살해되기도 한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 징역 6년ㆍ공직 금지 구형 이탈리아 밀라노 검찰은 13일 미성 년과 성매매를 하고 이를 은폐한 혐 의로 기소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76) 전 총리에 대해 징역 6년과 평 생 공직 진출 금지를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부에 베를루스 코니 총리 재임 당시 성매매 대상자 로 알려진 모로코 미성년 카리마 엘 마흐루그(일명 루비당시 17세)가 베를루스코니와의 성관계를 부인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엘 마흐루그는 의심할 바 없이 피고인과 성관계를 가졌고 그 대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엘 마흐루그가 베를루스코니로부터 450만 유로가 넘은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를루스코니는 이 같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법원 선고는 이달 말께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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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 이민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이민개혁안은 지금

상원 법사위 수정안 많아 일정 차질 우려 가족이민 34순위 복원 등 놓고 격돌 예상

농장 대상 불체자 단속 사실 아니다

중가주 프레즈노에 있는 니세이농장주협회의 마누엘 쿠나 주니어 회장이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연방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은 루머라고 밝히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3주 전부터 중가주에 있는 농장 들을 대상으로 연방정부가 대대적은 불체자 단속을 벌이고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노동자들이 잠적해 농장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유학생들 신원조회 강화 입국수속 한층 길어진다 공항항만서 모두 2차 심사대로 보내 학생증입학허가서 등 미리 준비해야 미국에 입국하는 유학생 비자 소지 자에 대한 신원조회가 강화되면서 입국 심사 시간이 크게 지연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메 모리얼 데이 연휴 전후로 해외여행 을 계획하고 있는 해당 유학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국토안보부 산하 국경세관보호국 (CBP)은 지난 10일부터 공항과 항 만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유학생 비자 소지자들을 2차 심사대로 보내 신원을 조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자는 일반 유학비자(F) 외에 직업연수비자(M)와 교환방문비자 (J) 소지자로 이들은 2차 심사대에 서 학생교환방문정보시스템(SE VIS)을 통해 비자를 확인한 후 입국 을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BP는 SEVIS 시스템에 과거 등록기록이 있는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신규 등록 학생들까지 모두 2차 심사대로 보내고 있어 국 제선 입국 시간이 상당히 지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CBP는 SEVIS 시스템 조회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입 국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BP측은 2차 심사대로 가면 입 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길 어진다며 따라서 가능한 유효기 간이 남이 있는 비자나 학생증 입 학허가서 등 입국심사에 참고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했다가 입국검색 관이나 2차 심사관에게 제출할 것 을 당부했다 또 연결항공편이 있

는 학생들은 관련 정보를 입국심사 관에게 밝혀 탑승에 늦지 않도록 할 것을 안내했다 DHS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체포된 보스턴 테러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예프(19)의 친구들이 취소된 학생비자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진 후 유학생 입국심사 조회를 강화시켜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마 련됐다 한편 새로운 입국 규정에 따라 멕 시코 국경 인근의 대학들은 비상이 걸렸다 멕시코에서 매일 통학하는 유학 생만 500여명이라는 텍사스 대학은 새 규정이 시행된 지난 주말을 기 해 국경 통과에만 30분 이상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멕시 코 국경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입국 심사 문제로 수업시간에 늦지 않도 록 학생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연방상원 법사위원회가 9일 한인 23만 명을 포함한 미국내 불법이 민자 1100만 명을 구제하는 이민 개혁안 2013년 국경안전경제 기회이민 현대화 법안(S 744) 에 대한 수정안 처리에 착수했 다 그러나 법사위에 접수된 관 련 수정안이 300건이 넘어 메모 리얼데이 휴회 전까지 절차를 마 무리할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 된다 법사위 스케줄에 따르면 오늘 (14일)과 16일 20일에도 관련 수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하 지만 심의 첫날 처리된 수정안이 고작 30여개에 그쳐 전체 수정안 을 검토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 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 견이다 지난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 작된 법사위의 수정안 표결은 발 의자인 8인 위원회(Gang of Eight)의 수정안을 우선 다룬 후 법안 내용의 순서에 따라 국 경경비 강화와 불법체류자의 임 시합법신분(RPI) 취득 조항에 관한 수정안을 집중 검토했다 이날 법사위에서 채택된 수정 안은 국경통과 수수료를 영구 적으로 폐지하고 주정부 외국 인 범죄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적으로 보조하는 안 국경에서 체포된 불체자에게 자녀가 있는 지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안 국토안부보 옴부즈맨이 국

경지역 범죄 피해자를 만나도록 하는 수정안이다 국경에서 밀입 국자의 90%를 검거하도록 한 단 서 조항을 고위험 지역뿐만 아니 라 남부 국경 전체로 확대하는 수 정안도 가결됐다 법사위는 오늘 비이민비자 발 급과 관련된 수정안을 집중적으 로 다룬다 또 남은 일정동안  시민권 취득 소요기간을 늘리고 폐지된 가족이민 34순위를 다 시 복원하는 수정안 농장노동 자용 W비자 쿼터 제한안 등을 놓 고 공화당과 민주당간에 힘겨루 기가 예상된다 이 외에 불체자 구제기준 날짜 를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서 4 ~5년 전으로 앞당기는 수정안도 상정돼 있다 또 공화당의 척 그 래슬리(아이오와) 의원은 지난 2003년 한국이 미국 쇠고기 수입 에 제한을 가한 것과 관련해 한 국이 연령에 따른 쇠고기 수입 제 한 조치를 해제하기 전에는 한국 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5) 를 시행할 수 없도록 하자는 수 정안을 제출해 눈길을 끌고 있 다 마이크 리(공화유타) 의원 은 사면되는 불체자들이 저임금 분야에만 고용될 수 있도록 하자 는 수정안을 내놨고 오린 해치 (공화유타) 의원은 앞으로 모든 이민자들은 DNA 샘플을 제공하 도록 하자는 수정안을 제출한 상 장연화 기자 태다

내달부터 J-1비자 수수료 인상 교환방문(J-1) 비자 신청 수수료가 내달부터 인상된다 13일 국무부는 J-1비자 수수료를 내달 12일부터 현행 233달러에서 367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교환방문프로그램(EVP)을 제 공하는 스폰서 업체기관으로 지정 또는 재지정 받기 위한 수수료도 현 재의 2700달러에서 1282달러(47 5%) 오른 3982달러가 된다 이번 인상 조치로 EVP 스폰서 업

체기관 1400여 곳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미국 내에는 30여만 명의 J1 비자 소지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 되고 있다 국무부는 매 2년마다 수수료를 재 검토해 인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국무부의 이번 수수료 인상안은 EVP를 관장하는 국무부 교육문화 사업국의 인건비 상승이 주요인으 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972) 243-7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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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리빙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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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목뼈 건강 지키는 5가지 습관

비행기 탈 땐 목베개 스마트폰 쓸 땐 눈높이로 생활 속 나쁜 습관이 경추질환을 부른다 목뼈와 주변 근육이 받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경추질환을 예방하고 목뼈를 강 화하는 5가지 생활 건강법을 소개한다

목뼈가 흔들리면 인체 균형도 잃는다스마트폰은 고개를 숙이는 대신 손을 눈높이 까지 들어올려 사용해야 한다

1목을 돕는 친구는 베 개다 장시간 비행기를 탄다 면 반드시 목 받침이나 목 베개로 목을 고정시 킨 상태에서 고개를 약 간 뒤로 젖히고 잠을 청한다 의자에 앉아 쉴 때도 목 베개로 목 을 고정하거나 기대는 자세가 좋다 잠을 잘 때는 베개로 목을 받쳐 줘야 한다 높은 베개 나 머리만 받치는 딱딱 한 베개는 목 근육을 긴장시킨다

중앙포토

스마트폰태블릿 PC의 역습 10대 목 디스크환자 50% 증가 현대병 목뼈 질환 잡지사에서 근무하는 강동일씨는 최근 왼팔의 힘이 빠지면서 악력이 약해지는것을 느꼈다 뒷목 근육이 뻐근하고 어깨가 쿡쿡 쑤신다 새벽 까지 야근을 할 때는 통증이 더 심 해진다 일할 때도 신경이 쓰이고 집중하기 어렵다 병원에서는 목디스크라고 진단했 다 어깨에 무거운 짐을 들고 하루 2~3시간씩 목 주변 근육을 혹사시킨 게 주 원인이었다 화장품 방문 판매를 하는 강란희 씨는 3개월 전부터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밤에 잠을 뒤척였고 신 경이 예민해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의사는 강씨에게 목뒤 근육 이 지나치게 뭉쳐 두피를 잡아당기 면서 두통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태블릿 PC로 회원관리를 하 면서 하루 평균 4~5시간씩 고개를 푹 숙이고 일한 게 원인이었다 뒷목 근육이 뭉치는 걸 악화시켰다 목뼈(경추) 질환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잘 걸린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20~50대를 비롯해 성장이 한창인 10 대까지 관련 질환이 증가일로다 과거 경추질환은 시계공치과의 사 등 특정 직업군에 국한된 질병이 었지만 지금은 사무직을 비롯한 다 양한 직업군에서 나타나 의료비는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시키 고 있다 경추질환을 일으키는 첫 번째 요 소는 자세다 문제는 경추 건강을 위 협하는 환경 변화가 쉽게 개선되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정보통신 수단으로 스마트폰태 블릿PC 등의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모든 기기와 생활환경이 화면을 들 여다봐야 하는 상황을 만든다이러 한 작업환경이 경추를 피곤하게 만 든다 목 통증은 과부하 신호 바른 자세가 약 목뼈가 흔들리면 인체도 균형을 잃는다 7개의 목뼈가 틀어지면 보 상작용으로 신체의 다른 근골격까 지 틀어진다 나쁜 자세는 습관이 된다 자세가 나쁘더라도 인체가 적응 을 잘해 목뼈 건강이 악화되도 심각 성을 깨닫지 못한다 목은 중추신경 과 말초신경이 지나가는 길이다 뇌 부터 팔다리로 신경줄기인 척수가 지나간다 목뼈가 망가지면 전신마 비까지 올 수 있는 건 이 때문이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목을 가누기 불편해지면 목뼈 주변이 과부하가 걸렸다는 신호다 대부분 목 통증은 주변 근육이 피로해 발생하는 근육 통이다 자세가 나쁠수록 목 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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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문 볼 때도 눈 높 이 신경 써야 스마트폰은 고개를 숙 이는 대신 손을 눈높이 까지 들어올려 사용한 다 신문도 마찬가지 다 목이 앞으로 굽고 어깨도 앞으로 기우는 습관은 어깨와 목 뒤쪽 근육을 늘어나게 한 다 대신 앞쪽 근육은 짧아진다 균형이 맞 지 않아 늘어난 쪽이 아프다 전화기를 목 과 어깨 사이에 끼고 줄곧 통화하는 습관도 문제다

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머리를 잡아 주는 승모근(어깨와 목을 연결하는 삼각형의 근육)이 긴장돼 두통과 어 깨통증이 발생한다 목이 쉽게 피로해지는 건 인체공 학적으로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이 다 성인의 평균 머리무게는 볼링공 과 비슷한 4~6㎏으로 약한 막대기 위에 볼링공을 얹어놓은 형상이다 목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하 기 위해서는 자세가 중요하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 주변근육을 강 화하는 운동만 해도 경추통의 95% 는 나아진다 바른 자세는 중간 등을 젖히고 반 듯하게 펴는 것이다 목을 숙이면 어깨가 앞으로 둥글게 말리면서 등 이 굽은 자세가 된다 발레리나가 가슴을 내밀고 상부를 반듯하게 편 자세가 좋은 예다 중간 등 위쪽이 펴지면 어깨는 자연히 펴지고 목뼈 의 배열이 바로잡힌다 목뼈 건강 을 위해서는 성장기 어린이부터 자 세 교육이 필요하다 목 통증목 디스크로 진료받은 10 대 환자 수는 지난해 4만9000여 명 이었다 5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 었다 어렸을 때부터 자세에 대한 훈련을 받지 않는다면 스마트폰과 인터넷 환경에 의한 경추환자가 계 속 증가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이민영 기자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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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C모니터는 눈높이보다 10~ 15도 낮게 모니터를 볼 때는 목을 길게 빼 지 않도록 모니터의 위치를 조정 한다 책상과 의자 사이는 되도 록 가깝게 한다 책상과 의자 사 이가 멀면 모니터를 들여다보려 고 목이 앞으로 빠진다 4상체를 꼿꼿히 편다 목은 어깨와 가슴과도 관계가 있 다 일상에서는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가 많아 어깨가 앞으 로 둥글게 말리면서 움츠리는 형 태가 된다 등은 뒤로 젖히고 가 슴은 편다 상체를 펴면 목뼈도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배열된다

5상처받기 쉬운 목 근육을 강하 게 목의 유연성을 늘려 관절 가동 범 위를 충분히 확보하고 경추 주위 근육을 강화한다 유연성은 근육 이 정상적인 길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 강화는 근육 이 제자리서 잘 버틸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다 목은 부상당하기 쉬운 부위이므로 함부로 꺾거나 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미 목 근육이 굳은 상태에서 고개를 갑자기 젖히면 근육이 삔다 만 일 디스크가 심각하게 눌리는 등 의 경추질환이 있다면 정확한 진 단과 검사로 운동을 처방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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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년 5월 5월 15일 14일 수요일 화요일

계속 오르는 집값이란 없다 다시 주택가격이 떨어진다고? 지난 몇년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 데 집값이 떨어지다니 구름이 잔뜩 끼고 매일 천둥번개가 치다가 오랜 만에 햇살이 강하게 비치고 있는데 다시 비가 온다고?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거의 5~6년 만에 맛보는 주택가격의 상승곡선 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홈오너 들에게는 난리가 날 말이다 에이전 트들도 에스크로 오픈했는데 누구 깨지는 꼴 보려고 헛소리냐고 성을 낼 일이다 정말 집값이 떨어질까 떨어진다 면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질까 지금 은 믿고 싶은 말은 아니지만 한편으 로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부동산 통계자료 분석기관인 피 서브는 얼마 전 주택가격에 대한 예 상자료를 낸 적이 있다 전국 주택 가격은 2017년 9월이 돼서야 전성기 시절 집값으로 회복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지난 2012년 9

홈&비즈니스

박원득 부동산 전문기자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 2017년 정점 되찾을듯 매매 타이밍 잘 찾아야

월부터 소급해서 앞으로 5년간 연평 균 33%의 상승세를 기록하게 될 것 이라고 발표했다 지역에 따라 이보 다 크게 오르는 곳도 있고 그렇지 못 한 지역도 있겠다 2017년이 되면 주택가격이 가장 높았던 2007년 수준으로 돌아간다 는 얘기다 물론 이러한 분석이 정 확한 것은 아니다 이미 2007년 가격 대비 90% 이상 회복된 곳도 있다 어찌됐든 주택가격이 다시 최고 점을 찍으려면 앞으로 4년이 남았다 는 말이 된다 매년 집값이 오른다 고 하면서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말은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주택시장의 침체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차압주택 건수 는 2007년 이래 최저수준이다 지난 3월에 전국에서 소유권이 은행으로 넘어간 주택(REO)은 4만4000건 아 래로 떨어졌다 주택경기 거품이 터지기 이전 수

준으로 근접했다 REO주택은 2010 년 9월에 약 10만건으로 최고 수준 을 기록한 바 있다 이대로 가면 내년쯤에는 차압주 택 비율이 평상수준으로 돌아갈 것 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에 더 이상 불황이니 바닥이니 차압이니 하 는 부정적인 단어도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부동산 정보분석 업체인 리얼티 트랙의 다렌 블룸버그 부사장은 최 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2014년에는 주택시장이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 한 바 있다 그럼 다음 순서는? 주택시장엔 사 이클이 있다 과거를 보면 상승-최 고-하락-최저의 곡선을 반복해왔 다 다만 4단계 중 한곳에 머물러 있 는 시간에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피서브의 전망이 맞는다면 2017 년에는 최고점에 도달하게 된다 미 국경제의 회복여부에 따라 이 기간

이 늦춰질 수도 있고 다소 빨라질 수 도 있다 최고점의 중간가격이 2007년 기 록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정상을 정복했으니 다음 행보는 하산이 될 수밖에 없다 과연 최고의 기분을 언제까지 얼 마 정도의 수준에서 맛을 보고 하산 하게 될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또한 최저점이 어느 수준이 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그러나 사 이클 법칙상 반드시 하락해야 된다 주택가격이 다시 떨어지게 된다는 말이다 주택경기 사이클을 마음 속으로 그려본다면 미국의 집값이 오르고 내릴지에 대한 전망을 누구나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00년대 중반에 준비없이 당했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전 략으로 마이홈을 이루고 팔려고 할 때는 제대로 팔 수 있는 기회를 잡 아야 하겠다

독자 마당

은퇴는 새로운 출발 했을까 이민의 선조요 그 한인 교회의 터를 놓기까지 세대를 이 어온 초기 이민자들의 믿음과 헌 신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는 것 이 놀랍고 감사했다 은퇴하시는 여자장로님은 그 날 굉장한 치장을 하신 것이라는 데 내가 보기엔 평상 차림처럼 보 일 정도로 검소하셨다 그는 은퇴는 새로운 도전이 요 아침마다 태양이 떠오르듯 살아 있는 사람에게 은퇴는 없 다고 하셨다 믿음에 은퇴는 없 다는 말씀이셨다 그 분은 교회 가 어려울 때 보이지 않는 많은 일을 하셨고 간호사로 일을 하 며 헌신을 많이 하신 분이셨다 보이지 않는 진실된 사람들이 많 으면 좋은 세상이 되어 간다 아 침마다 뜨는 태양은 은퇴가 없다 는 말씀을 되새겨 본다

5월 5일 나는 미국 본토에서는 제 일 오래된 한인 장로교회에서 예 배를 드렸다 한인 미주이민 역 사가 올해로 110주년인데 그 교 회 창립이 1906년 5월10일로 올 해 107주년 기념 예배였다 광고도 없었고 교회당이 꽉 차 게 많은 교인은 아니었지만 난 그 교회의 연륜을 생각하니 방문자 였지만 감사한 마음이었다 사탕수수 노동자로 와서 노예 와 같은 취급을 받으며 노동을 하 던 일부가 본토 캘리포니아로 왔 었다는 이민사를 보았다 107년 기념예배를 드리기까지 많은 이 민자들의 희로애락의 모습들을 그려 보았다 우리는 지금 인종차별을 심하 게 느끼지 않고 살고 있지만 50 년대에 오셨던 분들로부터 차별 받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 팠다 그런데 100년 전에야 오죽

박영혜리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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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바로 세워야 할 공직자 기강 지금 한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방 미 기간 중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와대 대변인 사 건이 일파만파로 커져가고 있다 그가 저지른 일이 성추행인지 성 폭행인지 청와대가 그의 도주를 묵 인했는지 여부는 시간이 지나면 밝 혀질 일이다 가끔씩 터져나오는 공직자들의 성추문 또는 성접대 보도를 접하며 공직사회의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 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 게 된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매해 직원들에게 윤리교육과 성희롱 관 련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런 교육은 직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전직원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수강여부 가 근무성적에 반영이 된다 성희롱의 경우 관리직원에게는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다 같은 직급의 직원들끼리는 주고받을 수 있는 농담도 상사가 하게 되면 성희 롱이 된다 이성 간의 신체접촉은 금기사항 이다 우리가 흔히 격려나 칭찬의 표시로 등이나 어깨를 두드려 주는 행위도 성희롱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책상에는 노출이 심한 사진 남에 게 성적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문구나 장식품도 놓아서는 안

기고

고동운 주공무원

되며 성적인 농담도 해선 안 된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내가 기 억하기에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흔 히 여성동료나 부하직원에게 성적 인 농담을 던지곤 했다 미국에서는 이성의 외모나 용모 따위를 거론하 는 것도 성희롱에 포함된다 하물며 이성에게 눈길을 줄 때도 조심해야 한다 상대방을 아래위로 훑어보거 나 특정 신체부위를 자주 보는 것도 성희롱이다 회사는 모든 직원이 성희롱이나 수치심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어야 한다 따 라서 직원이 성희롱을 당했거나 성 적 수치심을 받았다면 이는 회사가 책임을 지게 된다 공직자의 윤리만 해도 그렇다 한 국에서는 거래처의 대접을 받는 것

이 관행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이 과 정에서 상식을 벗어난 접대가 이루 어지기도 한다 공무원들이 공금으 로 회식을 한다는 것도 잘못된 일이 다 일한 만큼 월급을 받았으면 그 만이지 왜 국민이 낸 세금으로 술집 에 가고 노래방에 가는가 말이다 남자와 여자가 모여 술을 마시고 놀 다보면 사고가 생기게 마련이다 회 사가 이를 묵인했다면 사고의 책임 은 회사에도 있다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부 하 직원 중 한사람이 세미나에 다녀 왔는데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준 경 품 티켓이 당첨이 되어 50달러짜리 선물권을 받았다 그녀는 다음날 출 근 즉시 본사의 감사과에 연락해서 선물권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었 고 1년에 500달러 미만의 경품은 본 인이 수령해도 된다는 확인을 받고 서야 마음을 놓았다 청와대 직원이라면 엘리트 중의 엘리트다 인선과정부터 사생활과 도덕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이 있어 야 하며 채용 후에는 확실히 교육을 시켰어야 한다 이번을 계기로 한국의 공직사회 에도 윤리와 성희롱에 대한 확실한 인식과 제도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 국민소득이 높다고 선진사회 가 되는 것이 아니다 공직자들의 도덕성도 함께 높아져야 한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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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반복된 생활이다 좋은 일을 반복하면 좋은 인생을 나쁜 일을 반복하면 불행한 인생이다

-WNL영안(저술가)

11 25 장기집권은 각하를 죽이는 길 맞서다 대장 진급 좌절 오피니언 기획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베트남전 영웅

채명신 장군 지난달 30일 베트남전이 종식된 지 38년이 되던 날이다 625와 베트남 전의 영웅 채명신(87사진) 장군을 만났다 24세 나이에 백골병단을 이 끌고 북한 땅에서 게릴라전을 펼쳤 고 39세에 주월한국군사령관에 임 명돼 국내 최초의 파병전쟁을 지휘 했다 한 번 겪기도 힘든 전쟁을 두 번이나 지휘한 백전노장이다 하지 만 그는 전쟁광이 아니라 평화주의 자다 전쟁은 가장 잔혹하고 가장 비극적이다 나는 그 누구보다 전쟁 을 혐오한다 하지만 안보라는 버팀 목 없이 부르짖는 평화주의는 오히 려 전쟁을 부추긴다는 그의 말엔 전쟁의 참혹성을 뼛속 깊이 체험한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통찰이 담겨 있었다 인터뷰는 장군이 20대 후반 시절 만난 경북 영덕 재력가 집안 출 신의 미녀 문정인(부인)씨와의 추억 담으로 시작됐다

-부인이 이화여대 홈커밍 퀸이었 다 결혼한 사연이 궁금하다 20대 후반 대령 시절 만났는데 한눈에 반해 엄청나게 쫓아 다녔다 장인이 납북돼 홀몸이 된 장모는 딸 을 내게 줄지 결정을 내리시지 못했 다 답답해진 나는 경북 영덕의 처 갓집 어른을 찾아가 큰절을 했다 그러면서 내 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다 고문 후유증으로 숨졌고 어머 니는 이북에 있다 내 가진 건 몸뚱 이밖에 없지만 정인이(부인)를 굶기 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 러자 그분이 쾌히 승낙하면서 장모 를 설득해 결혼할 수 있었다 나는 장모를 아주 존경한다 -장모를 존경하는 이유는 당시 대령 월급이 쌀 사고 콩나 물국 먹으면 바닥나는 수준이었다 그러자 장모가 나 몰래 아내에게 생 활비를 보태주며 남편한테 돈 얘기 하지 말라 그러면 남편은 돈의 노 예가 되고 부패한 사람이 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 -625가 터지기 전 북한에서 김책 과 김일성을 만났다는데 소련군 소좌였던 김책의 주선으 로 46년 2월 8일 평양학원 개원식에 서 김일성을 만났다 김일성은 채 동무 사람이 필요한데 평양에서 함 께 일합시다라고 말했다 나는 모 셔야 할 홀어머니가 있었고 그와 생각도 맞지 않아 응하지 않았다 -왜 월남했나 45년 8월 해방과 함께 북한에 진 주한 소련군은 기계와 쌀잡곡을 전

부 소련으로 실어 갔다 젊은이들이 반발하면서 그해 말 신의주에서 처 음 학생시위가 터졌다 소련군은 학 생들을 기관총으로 갈겼고 많은 사 람이 숨졌다 그때 도망친 사람들이 서북청년단을 조직해 좌익과 싸웠 다 나는 모태신앙이다 목사가 되 는 게 꿈이었다 이듬해 김일성의 외삼촌인 강양욱 목사가 북조선인 민위원회 서기장에 선출되면서 기 독교를 철저히 부수기 시작했다 탈 북을 결심했다 어머니와 생이별하 고 삼팔선을 넘었다 그런데 남한에 오니 여기서도 서북청년단과 좌익 이 싸우고 죽이는 게 반복됐다 조 선의 장래는 총칼이 난무하고 피를 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육사 5기(당시 조선경비사관학교) 에 응시해 합격했다 -625를 겪으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소리가 났지만 방아쇠가 터지지 않 았다 다시 일발을 장전하고 방아쇠 를 당기려는 순간 부하 정영식이 나를 붙잡으며 하느님이 죽지 말라 는데 왜 죽습니까라고 외쳤다 하 느님의 목소리란 생각이 들었다 정신이 번쩍 났다 빨리 나오라우 하며 들이닥치는 적병에게 1탄 문 을 박차고 나가면서 2탄 따발총을 든 다른 적병에게 3탄을 발사해 모 두 세 명을 죽이고 극적으로 탈출했 다 그런데 그 집에 있던 젊은 아낙 과 어린이는 인민군이 쏜 따발총에 즉사했다 죄책감이 밀려왔다 -김일성의 오른팔이었던 길원팔 노 동당 제2비서를 생포했는데 백골병단으로 활동하던 중 인제 에서 길원팔을 생포했다 그런데 길 원팔과 얘기해 보니 일본 스가모 고 등사범을 나온 아주 똑똑한 군인이

와 바꿔주기도 했다 그런 인연으로 516에 참여했고 국가재건최고회의 감찰위원장을 맡게 됐다 -마음만 먹으면 더 높은 요직에 등 용될 위치였는데 난 내 약점을 잘 안다 정치에 관 심이 없었고 정치에 필요한 돈과 조 직도 없었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월 남전에 반대했는데 전쟁에서 이기려면 명분이 있어 야 하고 지도자가 사심이 없어야 한 다 월맹의 호찌민은 자주독립의 명 분을 가지고 있었고 월맹월남 국민 모두에게 존경받는 지도자였다 반 면 월남은 썩었다 외국이 도와줘도 국민이 따라오지 않는 월남은 진다 고 보았다 -그런데도 월남전에 참전한 이유는 현실을 직시했다 월남전이 격화 되면 미국은 우리 서부전선의 주한 미군 27사단 7만 명을 빼갈 것으로 봤다 당시는 김일성의 군대가 우리 보다 강했을 때다 미군이 2개 사단 을 빼간 뒤 김일성이 밀고 내려오면 승산이 없었다 월남에 파병할 수밖 에 없다고 봤다 조국의 공산화를 막

채명신 한국전쟁 당시 20대 나이 에 중대장으로 참전했고 1965년 육 군작전참모부장 시절 주월한국군 초대사령관에 임명돼 4년8개월간 지휘했다 69년 이세호 장군에게 사령관직을 물려주고 귀국한 그는 군인의 최고 영예인 태극무공훈장 을 받았지만 3년 뒤 대장 진급이 좌 절되며 2군사령관(중장)으로 전역 했다 1926년 황해도 곡산 출신으 로 평양사범학교를 나와 교사로 일 하다 47년 월남한 뒤 육사 5기로 군 생활에 들어섰다 516 당시 5 사단장으로 병력을 이끌고 동대문 까지 진출해 박정희 장군의 쿠데타 를 지원했다 전역 후 스웨덴그리 스브라질대사를 지냈다 베트남 전쟁과 나 사선을 넘고 넘어 등 의 저서가 있다

해서 한 거다 장기집권은 각하를 죽 이는 길이다고 했다 그러자 박 대 통령은 작별인사도 하지 않고 떠나 더라 얼마 뒤 중장 계급 정년일인 5 월 30일이 되자 유재홍 국방장관이 나를 불러 박 대통령의 친필서류를 보여줬다 채명신 중장 예비역 편 입이라 써 있더라 만감이 교차했 다 전역식을 마치고 정문을 나서는 데 도열한 장병들의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됐다 그해 스웨덴 대사로 부임했고 이어서 그리스브라질 대 사를 했다 79년10월 26일 브라질에 서 박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들었다 아내가 부부로 산 57년 동안 당신 이 그렇게 슬퍼한 날은 없었다고 하더라 박 대통령에게 각하를 죽 이는 길이라 말한 게 너무나 가슴 아팠다 브라질 대사를 끝으로 공직 을 마감했다 -북한 핵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나 북핵을 겁낼 필요 없다 북한이 핵을 쓰면 북한은 없어진다 북핵에 맞서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고 생 각하면 안 된다 그럼 주변의 모든 나라가 핵을 가지려 할 것이고 외국 기업들은 다 나가버릴 거다 북한은 절대 오래가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을 어떻게 평 가하나 모든 게 만족스럽진 않다 하지 만 권력과 돈이 생기는 자리에 친인 척을 쓰지 않는 노력은 평가해 줘야 한다 대통령이 일할 수 있도록 (국 민이) 도와줘야 한다 또 박 대통령 은 월남전 전사자와 부상자 고엽제 피해자들을 지원해 주면 좋겠다 호 주는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매달 2200달러를 준다 우리도 매달 그 절반인 120만원은 줘야 한다

북핵 맞서 핵무장 어리석어 박 대통령 일 잘하게 도와야 625가 터지면서 인민군 복장을 한 백골병단을 만들어 사선을 넘 나들었다 국군의 체면과 기개를 위 해 이북 후방에 침투하는 유격대를 직접 조직한 거다 -51년 1월 1일 오후 2시35분 일생 일대의 실수를 했다고 했는데

적군 포위돼 자살 직전 제압 월남전 반대하다 마음 돌려 그때 황해도 곡산에서 작전 중이 었다 정초에 굶으면 1년을 굶는 다는 말 때문에 사전 정찰 없이 (식 량을 구하러) 민가에 들어갔는데 주 민의 밀고로 인민군에 포위됐다 시 계를 보니 오후 2시35분이었다 절 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우리가 남 한 군인인 줄 아느냐? 위장한 거다 버르장머리 없는 놈들이라고 큰소 리를 쳤다 그러자 밀고자가 인민군 들에게 우리가 국군이라고 일렀다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왔다 부하들 에게 손들고 나가 항복하라고 명 령한 뒤 총을 내 머리에 겨눴다 부 하들에게 하느님의 가호를 빈다 고 말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철컥

었다 너를 죽이기 아깝다 너희가 말하는 인민을 위해 진짜 일을 해 보 자고 전향을 권유했다 하지만 길 원팔은 어떻게 너 같은 인물이 썩어 빠진 이승만 정권에 충성을 바쳐 게 릴라전을 하는지 모르겠다네 손에 죽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일 성이 자신에게 준 권총으로 자결하 고 싶다고 말했다 13세 된 남녀 아 이를 남한으로 데려가 보살펴 달라 고 부탁했다 나는 총알 한 방을 장 전한 권총을 놓고 방 밖으로 나왔다 길원팔이 그 총으로 나를 죽일 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그의 인물됨을 믿 었다 잠시 후 방 안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길원팔을 묻어준 뒤 부하들 에게 비록 적이지만 훌륭한 군인이 다고 얘기하고 받들어총을 시켰 다 그때 데리고 온 아이 2명 중 여 자는 숨지고 남자는 살아서 서울대 학교까지 공부하도록 도왔다 -박정희 대통령과의 인연은 50년대 후반 백골병단 생존자들 과 강릉을 찾았다 당시 9사단 참모 장이 박정희 대령이었다 박 대령은 죽을 줄 알면서도 이북에 들어가 게 릴라전을 하니 대단하다며 고깃집 으로 데려가 위로해 주었다 피 묻은 내 점퍼를 자신의 털 달린 좋은 점퍼

기 위한 파병은 정당했다 -72년 대장 진급에 실패했다 유신 을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내가 대통령이라도 나처럼 직언 하는 사람은 피곤해서 참모총장으 로 안 쓸 것이다 박 대통령은 내 건 의를 다 들어줬지만 한 가지만 예외 였다 장기집권 반대가 그것이었 다 72년 초 대구에서 박 대통령이 한 잔하자고 해 만났다 박 대통 령은 채 장군 김대중에게 정권을 맡기면 나라가 잘될까?라고 물었 다 짐작되는 바가 있어 각하가 스 스로 정권을 연장하겠다는 말은 하 지 말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채 장군이 정치를 뭘 안다고라고 말 했다 나는 3선 개헌 때 이번이 마 지막이라며 눈물까지 흘리지 않았느 냐고 받아쳤다 두 달 뒤 대구에서 다시 박 대통령을 만났다 채 장군 아무리 생각해도 집권을 연장해야겠 어 욕을 먹더라도 내가 십자가를 메 야겠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십자 가란 말을 함부로 쓰지 말라고 했 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채 장군은 기독교 신자지 그 말이 맞아라고 했다 나는 장기집권 하지 말라 루 스벨트가 4선을 한 건 국민이 하라고

대담글이광재 객원 칼럼니스트전 강원도지사

고민은 이제 그만~ 물냉면 과 비빔 냉면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반반’냉면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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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JoongAng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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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Wednesday, May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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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고령화가족

지지고  볶고… 그러다 정들었어 사업체

냈다 송해성 감독과 우행시를 찍었을 때 수녀를 했거든 그런데 수녀가 고민하는 장면 이 나한테 아주 중요했어요 절대로 자르면 안된다고 했는데 송해성 감독이 확 편집을 해 버린 거야 이나영이 그 장면에서 연기를 못 했나다 어쨌다나 하면서 화가 확 나서 그뒤 론 안봤지 윤여정은 송해성 감독한테 내이 름 석자가 우스울지 모르지만 나는 이걸 얻기 위해 고생 많이 했다우, 라고 문자를 써서 보 내려다가 너무 길어서 지워버렸어라며 깔깔 댔다 윤여정은 나중에 누가 나한테 우행시 에 강동원 빵 주려 출연했냐고 하더라구라며 담배를 꺼냈다 가느다란 손가락 가느다란 담배, 하얗게

사라지는 연기를 내품으며 윤여정 은 그 뒤로 잊고 지냈는데 누가 송해성 감독이 나한테전화해도 되 겠냐고 하더라구 어려워한다면서  뭐 어렵냐고 하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송해성 감독이  고령화 가족을 하자길래 또 찍어 놓고 자르려고라고 해줬다며 싱긋 웃었다 윤여정은 그래도 누군가 나를 이 렇게 필요로 한다는데 한 번 고민 해 봐야겠다며 원작도 읽고 임상 수 감독한테도 상의를 했다고 말했 다 윤여정은 둘째 아들 역의 박해 일이 자기를 추천했다고 해서 문자 도 보냈단다 네가 추천했으니 나 연기 방향 좀 잡아주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연기를 해야할 지 잘 모르겠더라고 강동 원 빵 주러 나왔다는 소리를 들었는 데 이번에는 고기만 굽는다는 소리 만 듣고 끝나겠더라고 윤제문이랑 박해일이랑 공효진이 하는 걸 보고 너네는 다 할 게 있는데 나만 걱정 이다란 소리도 했어요 그랬더니요라고 하자 그래서 묻어가는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했 죠라는 답이 바로 나왔다 살며시 눈을 들여다보면서 윤여정은 자식 들이 밥상에서 싸우는데 이 엄마는 이 상황을 모르고 고기를 굽는건지 아니면 싸우든지 말 든지 하면서 굽는건지 감이 안와서 임상수 감 독이랑 상의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홍상수임상수랑 하다가 송해성감독과 하 니 어땠냐고 짓궂게 물었다 윤여정은 나이 가 들으니 좋은게 비교가 우월이 없어지더라 사람마다 다 다르니깐이라고 말했다 임상수 감독은 철들고 만난 첫 감독이고 요구가 정확하다 송해성 감독은 우회적으로 표현을 해줘서 그도 나도 고민하면서 상상도 못했던걸 발견하게 된다 홍상수 감독은 한국 의 우디앨런이라고 해야 하나인정하고 존중 한다. 내 자랑이고 큰 재산이다 윤여정은 홍상수 감독이 6월에 시간 되냐 는 연락은 왔고 고현정이 출연하는 드라마  여왕의 교실에 교장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히트가 뭔지 아나 원래 출연하기로 했던 홍상수 영화에서 맡은 역할이 교장이었다 이 재용 감독이 소원성취 하셨다고 하더라며 즐 겁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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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이 따가운 5월의 어느 날. 서울 삼청동의 어느 카페에 가디건 을 걸친 윤여정이 가느다란 담배를 입에 머금고 앉아 있었다 올해 나 이 만65세 때론 시간은 사람의 결을 나이테 처럼 두텁게 만들기도 하지만 종 종 짙은 향기를 머금게 한다 윤여 정에게 시간은 주름과 매혹을 같이 선사했다 윤여정이 앉아 있던 그 자리는 어느 순간 파리의 노천카페 로 변할것만 같았다 TV드라마에 서 늘 엄마를 연기했던 윤여정은 사실 어떤 장소든 그녀의 분위기로 빨아들이는 마력을 갖고있다 송해성 감독이 9일 개봉하는  고령화가족에 윤여정이 필요하다 고 삼고초려한 것도 그 때문이리 라. 윤여정은 엄마지만 앉아 있는 것만으로 여느 엄마와 다르게 만드 는 힘을 갖고있다 눈이 마주치자 윤여정이 어머 칸 영화제 이후 1년만이네 반가워 요라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햇빛 이 강해 옆자리에서 담배를 피울게 요라며 의자에 앉은 윤여정은 선 글라스를 끼면 눈을 서로 못보잖아 라면서 탁자 위에 선글라스를 내 려놓았다 남편이 다른 데서 데려온 큰아들 배아파서 낳아서 공부도 잘했지만 영화 망해먹고 놀고 있는 둘째 아들 남편 몰래 다른 남자 사이에 서 낳은 막내 딸 이런 자식들을 늘 한 상에 서 밥을 해 먹이는 엄마 윤여정이 고령화가 족에서 맡은 엄마다 스크린에서 홍상수 감 독과 임상수 감독을 오가던 윤여정에게 낯선 엄마기도 하다 자식들이 싸우든말든 고기만 굽는 엄마 그저 밥 한 끼 잘 먹이는 게 엄 마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마냥 묵묵히 상 을 차리는 엄마 윤여정은 고민 많이 했어요 뭐 고기만 굽 다가 끝나는 게 아닌가 싶었거든이라고 말했 다 자식들이 횟집에서 싸울때 소주 한 잔을 입에 털어넣는 그 장면 때문에 송해성 감독이 캐스팅한 게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윤여정은 그 장면은 사실 내가 만든 것이라며 자식들 이 싸우는데 내가 말릴거야 같이 싸울거야 그냥 나가라고 하길래 차라리 술을 먹겠다고 했다고 손을 저었다 그동안 연기했던 엄마랑 영 다르기에 왜 하 셨냐고 물었다 윤여정은 꼼꼼히 이야기를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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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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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수요일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안산밸리록페 4차 라인업 공개  로이킴  유승우 포함

김조광수 감독 동성연인과 결혼발표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 4차 라인 업이 공개됐다 CJ E&M 측에 따르면 올해로 5 회 째를 맞아 안산으로 자리를 옮긴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 이날 오전 11시 4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라인업에 따르면 작년 밸리록페스티벌을 찾았다가 케이 블방송 Mnet '슈퍼스타K4'의 도전 을 결심했다는 로이킴과 같은 프로 그램에 출연해 최근 주목받는 싱어 송라이터로 성장한 유승우도 만날 수 있다 로이킴과 유승우를 비롯한 국내 가수들도 4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 렸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관록 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도 이번 라 인업에 합류했으며 페퍼톤스 더 레 이시오스 이디오테잎 램넌츠 오 브 더 폴른도 4차 라인업에 가세했 다 그리고 프라이머리는 자이언 티 얀키 리듬파워와 함께 특별한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4차 라인업에 따르면 해외 스타들 도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데뷔앨범 을 발표한 후 총 5장의 앨범이 UK음 반차트 1위를 기록한 밴드 스트레오 포닉스(Stereophonics)가 내한하 며 솔로 앨범으로 1천 5백만 장의 판

커밍아웃한 영화 제작자 겸 감독 김 조광수(48)가 19세 연하 동성 연인 과 결혼을 공식 발표한다 결혼은 하반기다 13일 레인보우팩토리에 따르면 김조광수 감독은 오는 15일 오후 2 시 서울 사당동 아트나인 야외무대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성 연인과 의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계자 는 "15일은 결혼 기자회견이며 결 혼식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조광수 감독과 결혼하는 동성 연인은 19세 연하로 영화업계 종사 자로 알려져 있다 퀴어영화 전문 배급사인 레인보우 팩토리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이날 김조광수 감독 과 함께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설 예 정이다 김조광수 감독 측은 "자신의 결혼 식 축의금을 모아서 무지개(LGBT) 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이는 한국 인권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매고를 올린 최고의 기타 연주자 스 티브바이(Steve Vai)도 4차 라인업 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2월 첫 내 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열광시킨 마이블러디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이 반년 만에 다시 한국 을 찾는다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의 티켓 가격 은 1일 권 16만 원으로 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1차 예매를 진행한다 특히 오는 31일까 지는 1일 권이 4만 원 할인되는 스 페셜 이벤트를 연다 CJ E&M 관계자는 "CNN 선정 세계50대 뮤직페스티벌로 선정된

밸리록페스티벌은 국내를 넘어 세 계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하기 위해 안산으로 이전했다"며 "세계 최초로 약 4만 평 규모의 페스티벌 전용 부 지를 확보해 관객 편의성이 더욱 높 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안산밸리록페스티벌 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 업으로 젊은 층은 물론 장년층과 특 히 가족단위의 관객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 간 경기도 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 마파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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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전했다 그는 무지개 센터를 향후 국내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메 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김조광수 감독은 결혼식에 국 내외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고 공 연 영화상영 전시회 토크쇼 세 미나 뮤지컬 각종 퍼포먼스 등 다 양한 행사로 결혼식을 구성할 계획 이다 지난해 자신의 영화 '두 번 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언론 시사회에서 양가 부모님의 동의와 지지를 받게 된다면 결혼식을 올리 겠다고 밝혔던 김조광수 감독은 약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영화사 청년필름 대표인 김조광 수 감독은 '후회하지 않아' '우리 에게 내일은 없다' '의뢰인' '조선 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을 제작했으며 영화 '소년 소년을 만 나다' '친구 사이?' '두 번의 결혼 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을 직접 연 출했다 현재 신작 '하룻밤'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다

용준형 구하라 결별심경 언급 동료로 잘 지낸다

비스트 용준형이 카라 구하라와 결 별 후 심경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용준형은 케이블 채널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극본 정윤정연 출 김원석) 제작발표회에서 결별 후 힘들지는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 에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용준형은 "알려진 그대로 (구하라 와) 친한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며 " 제가 많이 힘들 거라고는 생각 안 하 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답 했다 그는 "얼마 전에 드림 콘서트 에서도 만났지만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번 작품으로 연기에 첫 도전한 용준형은 "어렵고 부담도 많이 가지 고 시작했다 첫 연기기 때문에 다 른 분들이 부담을 가질 수 있고 안 좋게 볼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는데 스태프들 연기자들 다 잘 도와주시 고 칭찬도 해 주셔서 그래도 지금은 편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라고 소감 을 밝히기도 했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 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자는 내 용을 담은 12부작 뮤 직드라마 음 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 꿈을 키워나 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 도 감각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최고 인기 아이 돌 그룹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까칠한 아이돌 윤설찬(용준 형 분) 돌아가신 아빠가 부르던 옛 노래를 좋아하는 뉴질랜드 양치기 소녀 민세이(하연수 분) 이들을 둘 러싼 반 친구들이 몬스타라는 음악 동아리를 통해 펼쳐지 는 성장기를 담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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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2013년 5월 5월 15일 14일 수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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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대즐러(광속구 투수)로 통한 박찬호(39)는 다저 스 시절 사진기자들이 선 호하는 유형이었다 삼진을 잡으면 오른팔 을 치켜올리며 특유의 포 효를 내지르고 홈런을 허 용하면 안타까운 모습을 표정에 가감없이 솔직히 드러내 는 타입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내용 여부와 상관없이 연 일 박진감 넘치는 사진이 지면과

서도 행동과 표정이 똑같 다 싫으나 좋으나 주어 진 상황에 상관없이 돌부 처를 연상시키는 과묵한 모습으로 표정 변화 없이 볼을 던진다 기쁘거나 화가 나거나 아쉽거나 애석한 국면을 맞아서도 묵묵 그 자체다 심 지어 승리투수가 됐을 때도 그렇 다 홈-원정 상황에 따라 유니폼 색깔만 바뀌고 얼굴은 늘 비슷하

사진 기자에 인기없는 류현진

리베라의 마지막 클리블랜드 방문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최고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

키스오른쪽)가 13일 마지막으로 방문케 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더블헤더 직전 록&롤 명예의 전당에서 마 련한 공로패를 증정받고 있다양키스는 이날 1승1패를 기록했다

[AP]

동료들 살릴 방법 찾겠다 우승후보였던 오클라호마 시티 선 더(이하 OKC)가 궁지에 몰렸다 OKC는 2012~2013시즌 프로농구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멤 피스 그리즐리스에 1승2패로 뒤져 있 다 지난 3차전에서 OKC는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케빈 듀란트(24사진)만 25점 11 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몫을 해냈 을뿐 다른 동료들은 부진했다 종료 2분전까지 동점을 이뤘던 OKC는 막 판 뒷심이 부족했다 듀란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더 잘할 수 있다 아무리 좋 은 플레이를 해도 항상 또다시 더 잘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동료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보컬 리더가 되겠다 벤 치에서도 계속 선수들을 독려할 것 이라 다짐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빠진 뒤 듀란트는 더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다 그는 웨스트브룩 결장이후 평균 34 점(265) 106(50)리바운드 야투 율 506(425)% 3점슛 311(21 4)%를 기록중이다 웨스트브룩과 함께 뛸때(괄호 안)보다 대부분 수치 가 올라갔다 그러나 아무리 그가 뛰 어나도 혼자 이길 수는 없다 3차전서 서지 이바카는 노마크 덩크슛을 두차례나 놓쳤다 멤피스

와의 시리즈에 서 이바카의 야 투율은 308% 에 그치고 있 다 이바카는 과거에 연연 해서는 더 잘할 수 없다 3차전은 잊고 더 공격적 으로 뛰겠다고 선언했다 멤피스의 주전가드 마이크 콘리 는 그 때와 비슷하지만 상황이 다 르다 우리는 성장했고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다 전처럼 당하지는 않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멤피스는 OKC를 평균 89점으로 묶는 짠물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의 수비수 마크 가솔과 잭 랜 돌프가 지키는 골밑도 OKC보다 좋 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컵스-리조 7년 계약

정해진 옵션을 충족할 경우 받 는 금액은 9년 간 최대 7300만 달러로 는다 계약은 즉시 효력을 발휘하 며 올시즌 연봉 49만8000달러에 그

친 리조는 대박을 터뜨렸다 리조는 2011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컵스로 트레이드된 지난해에는 87경기에서 타율 0285 홈런 15개 48타점으로 잠재력을 발휘했으며 올해 37경기서 홈런 9개 28타점으로 이승권 기자 맹활약 중이다

오클라호마 시티 듀란트 궁지 몰려

시카고 컵스가 유망주 앤서니 리조 (23사진)의 발을 묶는데 성공했다 AP통신은 13일 컵스가 리조와 7 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리조는 2019시즌까지 4100만달러를 확보했다 만일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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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장식할수 있었던 이유다 또 14년전에는 애너하임에서 가진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라 이벌전 도중 유명한 발차기 사 건을 일으켜 주류 언론의 주목 을 끌기도 했다 2013년 계사년 시즌부터는 같 은 팀 후배 류현진(26)이 선발로 활약중이다 14일까지 4승2패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승 투수로 올 라섰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의 신인이라는 입장을 감안하면 대 단한 센세이션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사진기자에만 국한시 킬 경우 인기는 박찬호보다 뒤 진다 코리언 몬스터류뚱이란 애칭으로 통하는 류현진은 7년간 뛴 한화 이글스에서도 다저스에

약물 복용으로 사망 선수 가족 NHL 고소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에서 약물 복용으로 숨진 데릭 부가드의 부모가 리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했다 12일 뉴욕 타임스는 부가드의 변 호인 윌리엄 기브스가 뇌진탕을 당 한 부가드가 진통제를 많이 복용해 사망했고 이는 NHL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인포서는 상대 선수에 거친 플레 이를 일삼는 선수를 의미한다 유족은 부가드가 본인의 의지대 로 약물을 복용한 것이 아니라고 주

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다 이때 문에 한국의 사진ㆍTV기자들은 이렇다할 액션이 없어서 맨날 똑같은 그림(?)밖에 없다고 데스 크에게 야단맞는 경우가 잦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류현진이 매사에 꼭 기 자들이 원하는 방식의 선수가 될 필요는 없다 그만의 류현진 스 타일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비록 밋밋한 사진이 자주 나와 도 고된 이민생활에 고생하는 한 인들에 기쁨을 주는 투구를 이어 가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벌써부터 신인왕 후보로 거론 되기 시작한 그의 다음 원정경기 행보가 기대된다 bong@koreadailycom

장했다 2005~2006년 미네소타 와 일드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부가 드는 2010년 7월 65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뉴욕 레인저스와 4년간 계 약했다 그러나 그해 12월9일 오타와 세네 터스전에서 싸움을 벌이다 뇌진탕 증세를 일으켜 퇴장했으며 이듬해 4 월 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던중 5월 13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28세로 사 망했다 사망 원인은 약물 과다 복용ㆍ알 콜 중독으로 드러났다 유족은 부가드가 NHL 277경기 를 뛰는 동안 66차례 싸웠고 소속팀 이 수면제ㆍ진통제를 1000알 이상 지나치게 많이 처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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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2. 화요일 Puzzle & Quiz 정답

최근 작은 키 때문에 고민에 빠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어 장수 유전자와 성장 호르몬 활

는 사람이 많다. 하이힐이나 키높이 구두 로 작은 키

동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춰

를 감추려는 사람도 있지만 썩 좋은

키가 작은 여성이 오래 산다는 결과

방법은 아니다.

를 도출했다.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우울증

또 키가 작은 아이들은 심리적인 위

까지 유발한다는 작은 키. 하지만 이

축이 있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우울증

연구결과들을 알고나면 오히려 키가

도 느끼지 않았고 생각 또한 긍정적인

작은 자신이 뿌듯해질 수 있다.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예시바대 알버트아인슈

미국 미시간대학 조이스 리 교수팀

타인 의대의 니르 바질라이 교수팀이

이 소아과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기고한 논

보면 키 작은 어린이가 다른 어린이

문에 따르면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

보다 약간 더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의 딸은 여성 표준 키보다 2.5cm가 작

느끼고 있었지만 이것이 친구 관계에

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90세 이상 장수하는데 영 향을 주는 유전자는 여성의 키와 관련

심리적인 동요도 없었고 친구들과 의 교류도 원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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