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수)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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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May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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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초대형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오클라호마 무어시(市)는 인류 최후의 날 그대로의 참혹한 모습이

다. 시속 250~300km에 달하는 회오 리 바람이 바닥의 모든 것을 훑으 며 지상에 서 있는 것은 하나도 없

는 폐허가 됐다. 특히 이번 토네이 도는 폭이 3.2km에 달해 지나는 통 로의 모든 가옥이 무너졌다.

토네이도는 오후 3시 1분 오클라 호마시티 외곽의 무어시를 엄습했 다. 토네이도 경보에 학생들은 귀가 보다는 안전한 학교에 대피했다. 그 러나 거대한 자연의 위력 앞에 어 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었다. 토네 이도는 민가뿐 아니라 플라자 타워 스 초등학교 등 2곳의 학교와 병원 도 덮쳤다. 긴급 구조에 나선 대원들은 수미 터 높이로 쌓인 쓰레기 더미에 놀 랐다. 그 아래 무너진 잔해속에 어 린 학생들이 깔려있다.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초등학생들은 수십명에 이를 것으 로 구조요원들은 추산하고 있다. 플 라자 타워스 초교는 이번 토네이 도가 가장 직접적으로 강타한 건 물이다. 인구 약 5만의 소도시인 모어는 시내 전역에 건물로부터 떨어져 나 온 부서진 벽돌이 거리에 널려 있 으며 밤이 되자 전기가 끊겨 암흑 천지에서 구조와 대피작업이 벌어 2면에 계속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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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페스티벌 한국 음식 코너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한인 여성들의 모습.

지난 18일(토) 달라스 다운타운 에서는 달라스에 거주하는 아시안 들의 문화축제가 있었다. 달라스 한국 부녀회가 입양아 행사를 계 기로 사물놀이팀이 결성되면서 아

시안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시안 페스티벌은 다양한 아시 아 국가들이 각 나라의 전통춤과 악기 등 선보이고 소개하는 자리 3면에 계속 이다.

CJ그룹이 해외 비자금 조성 의 혹을 받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윤대진)가 21일 압수수색 에 나섰다. 한국 검찰은 이날 서울 중구 CJ 그룹 본사 및 제일제당센터 임직원 자택 등 5~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 부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검찰은 CJ그룹이 해외에서 조성 한 자금 가운데 일부인 70여억원을 한국으로 들여 온 정황을 포착 혐 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자료 수집 을 위해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물에 대한 분석

을 통해 정확한 자금의 성격과 규 모 사용처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 (FIU)으로부터 CJ그룹의 수상한 자금흐름 내역과 관련된 자료 일체 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해 CJ아 메리카 관계자는 뉴스를 통해 알 았다. 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 혀 없다고 말했지만 혹시나 불똥 이 번져 미국은 물론 해외시장 활 동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 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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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2일 수요일

조순덕 회장 측

유중열 회장 측 2011.3월

·김건사 후보 등록과정 서류 조작 주장

조순덕 회장 취임 ·정병관 후보 자격 미달 논란 ·김건사 후보 등록과정 서류 조작 없음

2011.10월 선거위 구성

·비회원, 중복 추천자 추천자 22명 배재

선거위 후보검증

김건사 후보 추천인 미달 ·추천인 문제없음 ·회칙에 적합여부 논란

2012.11월17일

선관위 결정 반발 ·후보자 탈락 불법 주장 ·무투표 당선 무효 주장

무투표 당선 선언 2012.12월 법적분쟁 시작

2013.1월19일 조순덕 회장 노인회장 취임 인원동원 대결

신평일 수석 부회장 선임

무투표 당선 무효 주장

노인회 모임 분리

참전용사회 반 反( 조 6·25 ) 순덕 회장 입장

2012.11월15일 선거일 연기(12/15)

신평일 총무 조 회 장 지 지

2011.11월9일 조순덕 회장 단독 출마

2013.2월16일 월례회

2013.3월26일 야유회 진행

1차 임시 총회

2차 임시 총회

유중열 회장 한국 방문

2013.4월20일

2차 임시 총회 ·김건사 수석 부회장외 임원 선출

2013.5월3일 오후 3:30 김건사 수석 부회장 외 6명 열쇠교체, 회관 점거 2013.5월6일 오전 7시경 양측 몸싸움

2013.5월18일 노인회 월례회

신평일씨 자기 변호

주간날씨 (DALLAS 지역) 21/화

22/수

85/66

90/71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23/목

90/72

24/금

90/71

25/토

90/71 Korea Daily Texas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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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행사 안내 레인보우 미술학원 Heart to Hand 작품전 일시: 5월8일(수)~ 6월7일(금) 장소: Farmers Branch Manske Library Gallery (문의: 정현주-469.471.2852)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중립적인 자세로 변화

·임시총회 정족수 미달 ·사임한 신평일씨 회의 진행 ·회무 회칙 위반

·유중열 회장 선출 ·신평일 수석 부회장 동반 사퇴 선언

신평일 총무 유중열 회장 지지

조순덕 회장 사퇴 거부 ·임시총회 적법성 - 정족수 미달 - 임시총회 회무 진행 회칙 위반 - 신임 회장 선거법 위반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달라스 한국 노인회 갈등에 한인 사회 많은 동포들이 안타까움을 금 치 못하고 있다. 달라스에서 가장 연세가 많은 회 원들이 모인 단체의 분규에 섣불리 관여하기 어려운데다, 보이지 않는 이해관계가 얽혀 자체 내 문제 해결 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 양측 노인회는 각각의 모임 을 가지며 각자의 주장을 펼치며 24 일 재판을 준비중이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양측 주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인회 갈등 요 지와 양측 주장을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다. <표 참조>

 1면 “오클라호마 토네이도”에서 이어집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이번 토네이도 가 1999년 이 지역에서 발생해 40 명의 사망자를 낸 초대형 토네이도 보다 더 끔찍하게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 미 해양대기관리처(NOAA) 산하 태풍예보센터는 토네이도가 덮치기 16분 전에 경보를 발령했다. 토네이 도 이 지역을 강타한 것은 오후 3 시 1분이다. 토네이도 경보는 토네이도 습격 5 분전인 오후 2시 56분 '비상 경보'로 상향조정돼 발표됐다. 플라자 타워스 초등학교 외에도 또다른 초등학교 건물과 병원이 토 네이도의 습격으로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피해 학교인 브라이어우드 초등학교도 토네이도가 지나가는 경 로안에 있어 거의 완전 붕괴되는 피 해를 입었다. 이 학교 1층에는 벽이 모두 무너 져 벽돌과 콘크리트가 뒹굴고 있으 며 근처 건물 벽에들 자동차 수십대 가 토네이도에 휩쓸려 건물 벽에 박 혀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현재 주민들 은 쓸만한 가재도구들을 피해현장

달라스 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일시: 5월 25일(토) 오전 10시 장소: Centennial Buiding at Fair Park 문의: 214-734-3914

에서 건져내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 이고 있다. 부상자들은 오클라호마대 병원 등 에 분리수용되고 있는데 이 병원에 만 65명이 입원한 상태로 이중 45명 이 어린이다. 모어시 메디컬센터도 토네이도로 상당히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글렌 루이스 모어시 시장은 시 전체가 파편밭으로 보였다며 병원 건물이 모두 날아가는 줄 알았다 고 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수는 91명 이다. 특히 붕괴된 학교에 남아있던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컸다. 또 현재 파악된 부상자만 230명을 넘어 인명및 재산 피해는 시간이 갈 수록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미 재난 관계당국은 이번 토네이 도가 지난 2011년 5월 미주리주 조 플린을 덮쳐 161명의 사망자를 낸 초강력 토네이도 이후 가장 치명적 인 것이라고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오클라 호마주 전체를 중대재난지역으로 선 포하고 전면적인 정부 지원을 발표 했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제7회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일시: 5월 26일(일) 오전 8시30분 장소: Lake Carolyn at Irving 문의: 214-605-6650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달라스 출장소 포트워스 순회영사 일시 : 5월24일 (금)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 포트워스 한마음교회 교육관 (1501 W Everman Pkwy. Fort Worth) 문의: 813-293-8990

현재 양측 노인회는 상대측이 회 칙을 지키지 않았으며 자신들이 법 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고 주 장하고 있다. 이들의 길고 지루한 공방은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하루 빨리 갈등이 수습되기를 기대 한다.

KAPN 한인 전문가 네트워킹 미팅 일시: 5월 30일 (목) 오후 7시~9시 장소: 스푼 식당 문의: 정재훈 KAPN회장(j-chung@t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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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2일 수요일

인터넷 모바일 기기와 함께 자란 밀레니얼(Millenials:10~30대 초반) 세대가 신용카드 사용도 꺼리는 '짠 돌이'가 됐다.

LA타임스는 최근 이들이 그 동안 수차례의 경기활황과 불황의 사이클 을 겪으면서 근검절약하는 생활습관 을 갖추게 됐다고 진단했다. 퓨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 년 젊은 세대의 신용카드 이용률이 2001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당시 젊은 세대의 신용카 드 빚이 평균 2500달러였지만 2010 년엔 평균 1700달러로 감소한 것이 다. 전문가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과 거 대공황 시절을 겪었던 세대와 흡 사한 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밀레니얼 세대에 관한 다수의 책 을 저술한 몰리 위노그라드는 두 세대 모두 어린 시절에 부를 맛보 다가 이를 통째로 빼앗긴 아픔을 겪 었다면서 지출을 줄이자는 철학

을 지닌 것도 이들의 공통점이라 고 말했다. 지출의 변경을 저술한 마이클 댄 토니오는 밀레니얼 세대는 부모 세 대의 낭비벽과 무책임한 지출에 파 편을 맞은 비운의 세대라고 정의 했다. 이들 세대는 승용차와 주택 구입 률도 저조하다. 또 집에서 요리하고 장식품도 직접 만들고 쿠폰도 잘 챙 기는 알뜰족이다. 대신 유기농 음 식 등 음식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등 가격대비 만족도를 중요시하는 것도 이 세대의 특징이다. 연방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5~34 세 연령층은 65~74세 연령층에 비 해 엔터테인먼트에 지출하는 비용

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출은 줄이면서 은퇴준비는 더 일 찍 시작하는 것도 여타 연령층과 구 별되는 점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근검절약하면서 도 자신의 경제적 사정엔 대체로 만 족하고 있다. 갤럽 설문조사에 따르 면 자신의 경제 사정에 대해 밀레니 얼 세대의 약 절반이 좋다 아주 좋 다고 대답했다. 특히 이들 사이에서는 절약하는 것이 쿨(cool)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직접 야채를 재배한다는 프리 스쿨 교사 조나야 켐퍼(27)는 청바 지가 찢어진 부분을 천조각으로 꿰 매서 다니면 예전엔 주위 사람들이 놀리곤 했는데 이제는 나도 가르쳐

정홍원 국무총리의 태국 방문 길에 여성 인턴이 사라졌다. 일정 이 고되기 때문이라고 정부측은 설명했지만, 윤창중 파문 학습 효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 총리는 18일 태국 치앙마이

줄래라고 묻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밀레니얼 세 대가 절약하고 있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 다. 전국크레딧카운슬링재단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성인 4명 가운데 1명꼴로 2011년에 신용 카드를 신청했던 경험이 있으나 이 들 중 절반 이상이 승인 거부를 경 험했다. 한편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조사 에 의하면 밀레니얼 세대는 신용카 드 빚 상환 속도가 너무 느려 부모 나 조부모 세대에 비해 빚더미에 앉 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에서 개최된 제 2차 아시아·태평 양 물(water) 정상회의 참석했다. 행사 일정 수행을 위해 현지 한국 문화원은 여성 인턴이나 가이드 대신 남성만 3명 뽑았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 침부터 밤까지 강행군하는 일정 이라 남성이 많이 뽑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 1면 “아시안 페스티벌”에서 이어집니다

싸이가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싸이는 지난 19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 린 201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

연방상원에도 학자금 상환을 완 화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커스틴 질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 비 디오 부문을 따냈다. 이 상은 유튜 브를 비롯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를 통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 한 뮤직비디오의 주인에게 수여하 는 상이다. 싸이는 유튜브에서만 16 억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 네스북에까지 오른 강남스타일의

성공에 힘입어 테일러 스위프트, 칼 리 래 잽슨 등 쟁쟁한 톱스타들을 제치고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 문의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싸이는 톱 뉴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댄스 송 등 총 6개 부 문 후보로 올랐지만, 다른 부문 수상 엔 실패했다.

리브랜드(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 이 발의한 연방학자금 재융자법 (The Federal Student Loan Refinancing Act)은 현재 4% 이상 의 이자율로 학자금 융자를 상환하

고 있는 대학 또는 대학원생이나 졸 업생들에게 재융자 기회를 제공해 기존의 높은 이자율을 4% 고정 이 자율로 낮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대부분의 졸 업생들은 융자를 받을 당시에 책정 된 이자율을 적용받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현재 6%나 8%까지의 이자율 로 상환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많다

사물놀이는 20여명이 공연을 했 다. 장구와 징, 북소리에 많은 관중 을 압도되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달라스 부녀회 농악팀 관계자는 “ 어디든지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라 면 나가서 알리고자 참여했다”며 “ 한국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 었다”고 했다.

18일은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 였다. 달라스부녀회와 KOWIN, 한 미 여성회 회원은 기금 마련과 한 국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음식코너 도 운영했다. KOWIN은 김치 만드 는 법을 선보였으며 김밥을 즉석에 서 말아서 팔았다. 김치와 깍두기도

며 주택소유주나 사업가도 재융자 를 통해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으 며 학생들에게도 이런 혜택을 주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법안이 확정되면 학자금을 빌 린 전국 3700만 명의 학생이나 졸업 생들에게 상환 부담을 줄여줄 것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녀회는 한국 토산품과 대한민 국 티셔츠를 팔아서 기금을 마련했 으며, 한미 부인회는 만두를 빚어서 군만두로 구워서 선보였다. 경기가 어려워 후원금 모금이 어 려워지자 앞으로 행사에서 어려운 분을 돕기 위한 기금을 위해 한국 여성들이 행사에 적극 참석했다. 아시안 페스티벌은 아직 한인 동 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행사다. 행사 관람객은 한국인은 거의 없고 외국인이 다수였다. 더 적극적인 홍보로 한인들이 많 이 참석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부녀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로 기대된다. 이 법안은 오는 7월1 일부터 현 3.4%의 학자금 이자율이 6%대로 자동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발의된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도 대 학·대학원 학자금 융자를 탕감해주 는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내년 예산 안에 포함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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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2일 수요일

프랑스 화가 폴 들라로슈는 한 소녀가 참 수되기 직전의 모습을 자신의 화폭에 담았 습니다. 어둠이 침침하게 깔린 벽을 뒤로 두르고 새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단두대가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차마 이 처참한 순간을 보지 못하겠다는 듯, 한 여인이 벽을 향해 두 손을 짚고 오 열하며 서 있고 또 다른 여인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바닥에 앉아서, 벽에 기댄 채 감 은 듯 만든 한 눈으로 권력에 대한 끝없는 욕망이 만들어낸 슬프고 외로웠던 한 소녀 의 일생을 허공에 그려내고 있습니다. 레이디 제인 그레이(Lady Jane Grey) 는 유럽이 종교 분쟁에 휘말려 있던 16세 기, 헨리 8세의 여동생인 메리 튜더의 외손 녀로 태어납니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를 왕비로 만들고 싶 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의 부모들은 제인이 그토록 반 대하던 정략결혼을 더들리 가문과 하고야 맙니다. 에드워드 6세가 죽자 1553년 7월 10일에 제인 그레이는 여왕으로 선포되었습니다. 드디어 부모는 집요했던 욕망을 이룬 것입

니다. 그러나 그들의 명분은 어이없게도 신 앙을 지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인은 즉위하며 말합니다. 나는 왕위 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 왕위는 제 것이 아 닙니다. 레이디 메리가 이 자리의 주인입 니다. 아무도 이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 았습니다. 후에 피의 메리라고 불렸던 강력한 왕위 계승권자인 메리는 이를 두고 보지 않았습 니다. 민심을 얻은 메리가 군사를 일으켜 런던에 입성하면서 9일 만에 모든 꿈은 물 거품이 되었습니다. 제인은 런던 탑에 반란죄로 갇혔고 부모 는 딸을 두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들라로슈 는 하녀들의 반대편에서 도끼에 기대선 집 행인이 제인 그레이를 바라보는 연민 어린 피곤한 눈길을 통해 헛된 권력의 마지막에 대한 조롱을 화폭에 담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화 가는 제인을 향해 빛을 던집니다. 처절한 처형장임에도 그녀가 입은 장식 없는 순백 의 드레스는 더욱 하얗게 빛나고 흘러내린 금발은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두 눈을 수건으로 가린 그녀

40대 중반 한 남성이 주일날 어머니에게 교회를 가 기 싫다고 한다. 그 아들을 어머니가 교회 가도록 설득 을 한다. 아들이 말하기를 어머니 오늘 정말 교회가기 싫습 니다. 왜 안 가려고 하니? 교회 성가대 노래도 마음 에 안 들고 장로님 기도도 너무 길고 교회가 사랑도 부 족해요. 어머니가 아들에게 교회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 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오늘 교회를 가야 한단다. 또 주일 예배는 신앙의 기본이기 때문에 꼭 교회에 나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네가 안 가면 오늘 누가 설교를

가 앞을 보지 못해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목을 올려놓을 단두대를 더듬고 있는 모 습에서 우리는 죽음이나 두려움 같은 단 어보다는 오히려 순결한 신부를 떠올리게 됩니다. 종교를 빙자한 이 노회한 세상이 비참하 고 더러운 권력의 욕망으로 자신을 죽이려

하니? 교회 가기 싫다고 투정한 자가 바로 그 교회 담 임 목사님이었던 것이다. 목사도 때로는 교회 가기 싫을 때가 있나 보다. 자기 가 반드시 해야 하고 감당해야 하는 일을 피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를 요나 콤플렉스 또는 모태 귀소본능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 큰 어른이 어머니 뱃속을 그리워하며 현실에 적응 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요나가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선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가다가 풍랑을 만나 물 고기 뱃 속에 3일간 들어가 고생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하나님이 명령할 때 이 핑계 저 핑계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다.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에서도 한 달란트 받은 자가 바로 요나 콤플렉스에 빠져 있던 자였다. 그는 사업에 실패할까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받은바 달란트를 땅 에 묻어두고 있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젖먹이 신앙 어린아이 신앙

하고 있지만, 꼭 다문 입술은 그들이 권력 과 욕망을 위해 사용하고 버린 그 하나님 을 자신은 가장 소중히 여긴다고 증언하는 것 같습니다. 영국의 왕위도, 명예도 그리고 죽음조차 도 그녀를 흔들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까지 진리의 말씀이 아닌 모든 것은 결국 부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고발했습니다. 나는 나의 신앙을 하나님 말씀 위에 두 고 있습니다. 만일 어떤 교회가 바른 교회라 면 교회의 신앙은 말씀으로 시험받아야 하 며 교회나 내 신념이나 전통이 말씀을 시험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 우리 귀에는 내 성공과 욕심을 위해 신앙의 이름으로 하나님조차 이용하 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더욱 신앙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시대입니다. 그녀는 여왕으로도 사형수로도 남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모든 훌륭한 그리 스도인들이 내가 진정한 그리스도의 여인으 로 죽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랍니다.

장성한 분량의 신앙이 있는데 여전히 젖을 먹고자 하 는 신앙인이 있다. 사회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부모에 의지하여 사는 자들을 캥거루족이라고 일컫는다. 여전히 부모를 의지 하고 부모님께 얹혀사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오랜 신앙생활 속에 이제 장성한 분량의 신앙생활 속에 거해야 할 때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 만 받고 여전히 교회를 통해 유익만 받으려는 어린아이 신앙이 있다. 혹자는 이것을 빨대 신앙이라고 한다. 교 회를 통하여 자신의 유익만을 빼먹는다는 것이다. 성도뿐만 아니라 목사도 버젓이 남의 교회에 방문하 여 이 교회가 나를 섬겨야 한다고 떳떳이 주장하는 젖 먹이 신앙을 가진 목사도 있다. 이제까지 받은바 은혜와 사랑에 감사한다면 이제 내 가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공동체 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눅 14:27)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예배안내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N

ge Ave W colle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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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Belt Line Rd.

기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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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der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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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Whitlock Ln.

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5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수사가 끝나는 대로 연방법원에 윤창중(사 진)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를 신청할 예정이다 워싱턴DC 경찰청의 한 고위 관계자가 20 일(한국시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세계일보 온라인판을 통해 보도된 이 인터 뷰에 따르면 워싱턴 경찰은 필요하면 한국 정 부에 윤창중 전 대변인의 신병인도 요청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세계일보 특파원 이 워싱턴 경찰 고위 간부와 나눴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보도한 것이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일본발 망언 에 대해 성 김(53사진) 주한 미국 대사는 괴상한(awkward) 발언에 격분한다(outrage)이라며 대단히 부끄러운(great shame)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제74차 리더십 특 별강연 연사로 나선 성 김 대사는 강한 어조로 일본을 비판했다 워싱턴 DC에서 온 한 교환학생 이 최근 한일 관계가 (일본의 극 우 정치인들의 잇따른 발언으로) 경 색되고 있다 양국 모두 미국의 주 요 파트너인데 협력 강화를 위해 어

현대가의 재벌 3세가 주한미군이 특송화물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수차 례 흡입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한국에서는 수사 결과 경범죄인지, 중범죄 인지가 관심사이다 “초보 수사 단계에서 범죄 내용이 다 나오 는 게 아니다 이번 사건이 경범죄로 분류돼 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피해자나 신 고자의 초기 진술을 토대로 한 것이다 엉덩 이를 툭 친 것이나 만진 것은 표현의 차이일 뿐 범죄를 분류할 때는 똑같다 이번 사건은 성폭력과 전담 수사관이 피해자 진술을 수 차례 받고 증인이나 증거물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확인 진술 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사관은 횟수와 기간에 관계없이 피해 자 측과 수시로 접촉하고 있다 엉덩이를 한 번 만졌는지 두 번 만졌는지 호텔 바와 객 실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피해자의 새로운 진술이 나오면 죄목이 계속 늘어나게 된다”

해 기소가 이뤄진 뒤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 될 때 수사 상황이 하나씩 드러날 것이다”

“그러면 재판이 이뤄질 수 없다 그러나 경 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검찰이 기소할 때 구속영장을 추가로 신청할 지를 결정할 것이다 검찰이 구속기소할 수 도, 불구속기소할 수도 있다”

“1년 미만 경범죄라 해도 경찰이 체포영장 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을 예정이어서 이 사 건은 종결되지 않는다 체포영장은 한 번 발 부되면 집행이 될 때까지 즉 혐의자가 체포 될 때까지 계속 유효하다”

“경 찰 조사가 끝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

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 미국 의 알링턴 국립묘지와 야스쿠니 신 사는 다를 바 없다는 망언 하시모 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가 필 요했다는 망언 등에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하지만 성 김 대사는 양 국이 다시 굳건한 협력관계를 회복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60년 번영의 동반자 라는 강연 주제답게 군사교육국제 협력 강화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로 꼽았다

박 대통령의 신뢰 외교에 대해 서도 현명하고 원칙적인 접근이 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 한국을 강하게 지지할 뿐만 아니라 양국은 매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 리는 절대 북한의 잘못된 행동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북핵 문 제에 대해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분 명히 했다 중국의 부상에 대해서는 경쟁자 가 있다는 건 미국에도 좋은 일이 라고 언급했다 성 김 대사는 어떤 이들은 미국이 중국을 통제하길 원 하고 한중 관계가 발전하는 것을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한국 사법당국에 윤 전 대변인 신병을 넘겨 달라고 요청할 것 이다.”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사건을 놓 고 한미 양국이 수사공조체제를 가동할지 의 문이다

“경범죄면 1개월 이내 살인은 9개월 이내, 나머지 범죄는 100일 내에 재판이 진행된다. 이번 사건은 수사 종료 후 100일 내 재판이 시작될 것이다”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데 그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또 우리는 한국이 중국과 더 강 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길 원한다 고 말했다 중국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GDP 등 수치상 으로 그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지 금의 미국을 만든 건 민주주의시장

경제인권 등의 핵심 가치다 이런 가치들이 없다면 책임있는 국제 리 더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회 했다 그는 강력한 동반자인 한미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의견 일치를 본다고 말할 순 없지만 99% 수준의 합의를 도출하고 있다며 스포츠 전시회박물관 등 문화 교류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이 밀반입한 대마초를 받아 수차

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례 흡입했다며 브로커로부터 대마

인천지검은 지난 1월 오산 미국

초를 어떻게 구입했는지 여부 등을

공군기지에 근무하던 주한미군 상병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

(23)을 구속 기소했다. 이 병사는 지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

미군이 군사우편을 통해 특송화물

씨가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입하지

난해 9월 인천공항 미군사 우체국을

사)는 정모씨(28)를 마약류 관리에

로 국내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

는 않았지만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

통해2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구

커(25)에게서 건네받아 수차례 흡입

장을 법원이 발부한 것은 구속의 필

는 양인 대마초 944g을 비닐로 진공

속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

요성이 인정됐기 때문이라며 대마

포장한 커피 봉투에 숨겨 밀반입한

는 정씨가 지난해 구속된 주한미

초 이외의 추가 혐의는 아직까지 확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한

A

6 10 미국뉴스

2013년 2013년 5월 5월 22일 21일 수요일 화요일

시속 200마일 토네이도 오클라호마 강타  최소 51명 사망

오클라호마 캔자스 아이오와 등 중서부 5개주를 강타한 거대 토네이도가 20일엔 시속 200마일로 오클라호마 시티를 관통하면서 12마일에 걸쳐 주택과 상점들을 파괴하고 초등학교 2곳도 정면으로 강타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최소 51명에 달하며 어린이를 포함해 부상자도 120명이 넘는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아직도 파괴된 건물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붕괴된 초등학교 건물더미 아래 아직도 사 람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국립기상대는 오클라호마 시티에 토네이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앞서 19일 하루에만도 최소 4개의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를 강타해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으며 주택 수백 채가 부서졌다 왼쪽 사진은 20일 오클라호마 시티를 지나고 있는 토네이도 모습 가운데 사진은 20일 토네이도로 파괴된 타워 플라자 초등학 교 건물더미에서 어린이를 구출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토네이도로 완전히 파괴된 오클라호마 시티의 브라이어우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구조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 모습이다

조지아공대 컴퓨터공학

국세청 표적조사 백악관도 알고 있었다 내부감사로 적발 1주일 전 백악관 법률고문에 알려 재무부-백악관 대책회의 오바마 대통령엔 보고 안해 보수 정치단체들에 대한 국세청 (IRS)의 표적 세무조사가 내부 감 사에서 적발되기 1주일 전에 이미 백악관 법률 고문이 이를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백 악관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캐서 린 루믈러 백악관 법률 고문이 지난

달 22일부터 시작된 주에 재무부 변 호사로부터 표적조사와 관련한 사 실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재무부 변호사는 아직 내부 감사가 완료 되진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일 부 IRS 직원들이 티파티와 애 국자라는 단어가 들어간 단체들 을 지목해 부적절하게 면세 여부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보 고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제이 카니 백 악관 대변인도 이같은 보도에 대해 백악관 보좌진 가운데 일부가 그 사실을 지난달에 알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를 통해 백악관 보좌

오바마-시진핑 첫 정상회담 6월7~8일 가주서 회동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6월 캘 리포니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과 회담한다고 백악관이 20일 밝 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이 6월 7~8일 캘리 포니아 란초미라지에 있는 사유지 서니랜즈에서 회동한다면서 시 주석이 중국 국가주석에 오른 이래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라 고 발표했다 백관은 이어 두 정상은 폭 넓은 상호 현안과 지역국제 이슈에 관해

관들이 재무부 관계자들과 IRS 내 부감사 보고가 나오기 전에 대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카니 대변인은 그러나 이 과정에 서 보좌관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같은 결정에 대해서도 불 가피한 일이었다고 옹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주 회견을 통해 표적조사 사실을 알게 된 시점 을 IRS가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던 이달 10일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대통령에게 보고가 누락된 사실도 문제삼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특별

온라인 석사 과정 신설

보좌관을 역임했던 래니 데이비스 는 표적 세무조사가 초래할 정치적 여파를 고려할 때 이는 확인 즉시 대 통령에게 보고됐어야 했던 사안이 라며 이는 IRS의 권력 남용은 물 론이고 사전에 이를 보고받은 누군 가가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는 점까지 얽혀있는 대형 스캔들이 라고 강조했다 백악관 사전에 표적조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밀러 전 IRS 청장을 전격 경질하며 사태를 조기에 진화하려 했던 오바 마 대통령의 의도가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신복례 기자

공부 못하면 대학 대신 배관공 해라

심도 깊게 논의할 것이라면서 지 난 4년간 미국과 중국 관계에 있던 발전과 과제들을 재검토하고 앞으 로 협력을 증진할 길을 모색하는 동 시에 양국간의 차이를 건설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오바마 정부가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중국에 북한을 압박 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어 한반도 현 안과 관련해 두 정상간에 오고갈 얘 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악관은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이 이번 회담 준비차 오 는 26~28일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 혔다

블룸버그 뉴욕시장 조언 마이클 블룸버그(사진) 뉴욕시장 이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굳 이 대학을 고집하지 말고 배관공 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블 룸버그 시장은 지난 18일 매주 정 기적으로 출연하는 라디오쇼에서 반에서 톱에 들지 못하는 보통 수 준의 10대들은 하버드대에 가려고 애를 쓰기 보다는 배관 기술을 배 우는 것이 경제적으로 낫다고 조

[AP]

언했다 공부를 계 속 할 것도 아닌데 대학 에 가면 1년 에 4~5만달 러 하는 수 업료에 몇년이라는 시간낭비 그 리고 졸업후 학비 대출금을 갚느 라 고생해야하는데 배관공을 하 게 되면 학자금 빚을 질 필요도 없 고 보수도 괜찮다는 것 블룸버그 시장은 또 배관공 일은 고용도 안 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아공대가 올 가을학기부터 온 라인으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뉴욕타임 스가 19일 보도했다 그간 하버드 대매사추세츠공대(MIT)스탠퍼 드대 등이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지 만 사후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정도였 다 정식 석사학위를 주는 건 조지 아공대가 처음이다 등록금도 현재 조지아주 학생이 부담하는 액수의 3분의 1도 안 되는 7000달러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미국 통신회사 AT&T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조지아공대 컴퓨터공학과 온라인 강좌는 누구든 공짜로 수강 할 수 있다 다만 석사학위를 취득 하려면 조지아공대로부터 입학 허 가를 받고 등록금을 내야 한다

오바마 아프리카 3국 순방 세네갈남아공탄자니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 사는 6월26일 세네갈 남아프리카 공화국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국 순방에 나선다고 백악관이 20일 발 표했다 오바마는 이 순방에서 미국과 사 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와의 유대 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3월 백악관에서 아프리카 4개국 지도자 들을 만나 무역과 아프리카의 민주 화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635 LBJ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Royal Ln.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A A

한미 이발관 신촌식품

Denton Dr.

Harry Hines Blvd.

I-35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Forest Ln.

월드뉴스

2013년 2013년 5월 5월 22일 21일 수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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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전쟁 영국과 맞짱 뜬 구글 슈밋 회장 영국 구글이 속임수 압박에 단순하고 투명한 세법 만들라 슈밋 신문에 조목조목 반박 영국 정부의 세금 압박에 구글이 반격을 시작했다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이 영국 일요 신문 옵서버(19일자)에 글을 실었 다 그는 가정들이 허리띠를 졸라 매야 하고 주요 공공서비스가 위축 되는 상황에서 구글이 논란의 복판 에 서는 것은 이해가 된다고 운을 뗀 뒤 구글의 세금 회피 논 란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구글은 지난해 영국에 서 32억 파운드(약 5조 4000억원)의 수입을 올렸 으나 부과된 세금 총액은 340만 파

운드(약 57억원)에 불과했다 구글 의 유럽 본사가 아일랜드에 있어 법 인 소득세는 그곳에 내기 때문이다 영국은 법인 소득세율이 30%고 아 일랜드는 125%다 지난 16일 영국 하원의 공공회계 위원회는 구글의 북유럽 총괄 임원 매트 브리틴을 출석시켜 세금 문제 를 추궁했다 마거릿 호지 위원장은 구글이 사악한 일을 벌이고 있다 며 (마술사들처럼) 연기를 피우고 거울 반사를 이용하는 속임수를 쓰 고 있다고 공격했다 슈밋 회장은 기고문에서 구글의 소득 발생 원천인 기 술과 인력이 집중돼 있는 미 국에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이 세법 원칙상 맞다고 주장했 다 구글은 지난 해 미국에서 20억

달러가량의 소득세를 냈다 그는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제안하는 것처럼 보다 단순하고 투명한 법이 만들어지기 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국의 이 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세법에 대한 비판이었다 그는 또 주요 8개국(G8) 정상회 의에서 영국의 조지 오즈번 재무장 관이 세금 문제에 대한 주도권을 쥐 고 의미 있는 개혁을 이루길 기대한 다고 썼다 다국적 기업의 세금 회피를 뿌리 뽑겠다고 외쳐 온 오 즈번 장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 비치는 대목이다 올해 G8 회의 의장국인 영국은 다 음 달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정상 회의에서 구글아마존페이스북 등 다국적 기업의 세금 문제를 핵심 의 제로 삼을 계획이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0일 열리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경 제고문단의 모임에 슈밋 회장이 불 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보도했 다 16인의 고문단에 속해 있는 슈 밋 회장은 20일 구글 내부 모임을 위 해 영국을 방문한다 이 신문은 또 슈밋 회장이 이렇다 할 설명 없이 예 정돼 있던 BBC방송과의 인터뷰도 갑자기 취소했다고 전했다 세금 문제에 대한 구글의 강경기 류는 미국계 커피숍 스타벅스의 대 응과 대조를 이룬다 스타벅스는 올 해 초 3년간 영국에서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이 알려져 불매운 동까지 벌어지자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세금 공제 신청을 안 해서라도 향후 2년간 2000만 파운드(약 3400 억원)의 세금을 내도록 하겠다며 이상언 기자 몸을 낮췄다

합하면 25억 인구 친디아 중국+인도

문은 열고 틈은 메운다 리커창 첫 순방국은 인도 IT제조업 등 개방 확대 합의 역대 중국 총리의 첫 방문 외교에는 주변국을 중시하는 외교 코드가 숨 어 있다 주변국과의 협력이 안보와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전제라는 확 신이 만든 일종의 외교 문화다 지난 3월 취임한 리커창 중국 총 리는 19일 8박9일 일정으로 인도와 파키스탄스위스독일 등 4개국 순 방길에 나섰다 첫 방문국은 아시아 라이벌 인도다 세계 인구(70억 명) 의 35%를 차지하는 두 인구 대국이 경제와 외교문화 등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면 실보다 득이 많다는 양국 공감대가 만들어낸 결과다 리 총리는 20일 만모한 싱 인도 총 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평화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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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열쇠이며 양국 협력에 따른 이익이 분규나 이견에 앞선다며 전 방위 협력을 주문했다 지난달 15일 중국군 병사 50여 명이 인도령인 잠 무 카슈미르 북단의 국경선인 실질 통제선을 넘어 19㎞ 지점까지 진입 해 진지를 구축한 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양측은 지난 6일 현지 대치 군병 력 철수에 합의하면서 긴장 국면은 해소됐다 양국의 협력 발언은 행동으로 옮 겨졌다 20일 양국 정상은 무역은 물론 농업과 환경보호지방교류문 화교류 등 전방위 협력을 강화한다 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특히 인도가 강한 정보기술(IT)과 중국이 강한 인프라 건설 및 제조업에 대한 협력 을 위해 상호 시장개방을 더 확대한 다는 데도 합의했다

교황 노숙자 죽음은 뉴스 안 되는 시대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

이 18일 바티칸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적 접견 형식으로 만난 이들은 유로존 경제위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황은 또 이날 오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세계가톨릭협회 소속 신자 등 20만 명 앞 에서 오늘날 추위로 얼어 죽은 노숙자 이야기는 더 이상 뉴스가 되지 않는다며 교회와 신자들에게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용감한 신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P]

2014 월드컵 안전 팩봇이 맡는다 미 군사용 로봇

치안이 가장 큰 과제인 2014년 브 라질 월드컵에 미국 군사용 로봇 이 투입된다 러시아 뉴스 채널 러시아 투데이(RT)는 19일 브라 질 정부가 미국 군사 로봇 팩봇 510(사진) 30대를 구매했다고 보 도했다 원거리에서 조종되는 이 소형 로 봇은 카메라를 통해 폭발물과 같은 위험 물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지역에서 2000여 대가 사 용되고 있다 2011년 일본 후쿠시 마 원전 사고 때 가장 먼저 투입된 장비다 무게 27㎏이며 궤도 바퀴 를 이용해 이동한다 브라질 정부 는 팩봇510을 7월 브라질을 방문하 는 프란치스코 교황 경호 작전에 가장 먼저 사용한다 브라질 정부는 팩봇510 30대를 일괄 구매하면서 총 720만 달러를 지출했다 브라질은 그동안 월드 컵 경기장 등 시설 못지않게 안전 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다음 달 15~30일 열리는 FIFA 컨페더레이션컵과 내년 월드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 픽 등 대형 행사가 줄줄이 잡혀 있 는데 높은 범죄율과 불안한 치안 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 이다 이미 이스라엘에서 2500만 달러 상당의 무인 정찰기(드론) 4대를 구입했다 브라질 정부는 각종 장 비 구입과 병력 배치 등 월드컵 안 전을 위해 총 9억 달러를 쓸 예정 이다 RT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가장 많은 군사 장비가 쓰이는 스 포츠 행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전영선 기자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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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6 이민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비시민권자 지문 등록  체류기간 넘기면 추적 속도내는 상원 법사위 이민개혁 수정안 처리 국경경비 강화한국인 별도 비자 쿼터안 통과 이민서비스국 노조 개혁법안 반대  새 변수로 한인 23만 명을 포함한 미국내 불법 이민자 1100만 명을 구제하는 이민 개혁안 2013년 국경안전경제기 회이민 현대화 법안(S 744)에 대 한 수정안 심사가 일사천리로 진행 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2주 예정으로 관련 수정안에 대한 개별 심사에 들어간 연방상원 법사위원회는 20일 지문 채취를 통한 외국인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체류기간을 넘긴 외국인을 단속하는 수정안을 찬성 13표 반대 5표로 채택했다 이 수정안에 따라 앞으로 비시민 권자는 미국 입국시 지문을 의무적 으로 등록해야 하며 비자기간을 어 기고 체류할 경우 추적당하게 된다 그러나 수정안은 시설 설치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감안해 입법 2년 안 에 전국 10대 공항에서 이를 실시하 고 6년 안에 30대 공항으로 확대하 도록 했다 이외에 법사위는 국경경비를 강 화하고 한국인을 위해 별도의 비 자 쿼터를 배정하는 안 등도 통과 시켰다 법사위는 20일까지 수정안 심사 를 진행한 후 메모리얼 데이 휴회 전 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 나 계류중인 수정안이 넘쳐 23일까 지 심사 기간을 확대한다 한편 이민서비스국(USCIS) 노조 가 사상 처음으로 이민개혁법안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귀추 가 주목된다 1만2000명의 노조원이 소속돼 있 는 USCIS 노조는 20일 연방의회 앞 으로 발송한 성명서에서 이민개혁 안은 정치적인 압력에 의해 추진되

고 있다며 통과될 경우 공공안전 에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민세관단속국(ICE) 노조도 이민개 혁안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 한 바 있다 ICE에는 7700명의 직 원들이 가입해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들은 USCIS 노조는 이민수속 서류를 검토해 승 인하는 직원들이 속해 있는 만큼 영 향력이 크다며 이들의 입장을 연 방의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일 지에 따라 수정안도 변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금까지 법 사위에서 검토한 주요 수정안 내용 이다 연방상원 법사위원회 소속인 찰스 슈머 의원(민주뉴욕왼쪽)과 리처드 더빈(민주일리노이) 의원이 이민개혁 법안과 관련된

통과된 수정안 망명이나 난민지위를 부여받은 이민자가 정부 승인 없이 본국을 방 문할 경우 그 지위를 박탈하는 수정 안이 구두 표결로 가결됐다 이 수 정안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들이 부모의 망명에 따라 미국 체류 를 허가 받은 후 다시 모국을 방문 해 테러집단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 진 후 제출됐다 연간 최대 5000개의 한국인 전 용 취업비자(E-5)를 신설하는 조항 이 유지됐다 그러나 하원에 짐 모 런(민주버지니아) 피터 로스캄 (공화일리노이) 의원이 지난달 연 간 1만5000개의 한국인 취업비자 (E-4)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지난 3월에도 민주당 에 니 팔레오마베가(사모아) 의원과 공 화당 일리애나 로스-레티넌(플로리 다) 의원이 연간 1만500개의 한국 인 취업비자(E-3 코리아)를 신설 하는 법안을 상정한 만큼 연간 쿼터

수정안을 채택하기에 앞서 논의하고 있다 법사위는 오는 23일까지 수정안을 심사한다

량 확대 가능성이 높다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 자가 영주권 신청시 스폰서가 지불 하는 수수료를 현재의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올려 차액을 미국 내 첨 단 과학기술(STEM) 분야 교육 재 원으로 사용하는 수정안이 14일 만 장일치로 채택됐다 H-1B 신청 전 연방노동부 웹 사이트에 30일간 구인광고를 낼 때 고용주채용 직급지역 등 상세 정 보를 추가하며 이민자 채용으로 실 직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노동 부에 신고할 수 있는 무료 전화와 웹 사이트를 제공하고 법무부가 1년 이 내에 조사를 실시해야 하는 안도 만 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밖에 불체자 의 야간 추방을 금지한 수정안도 가 결됐다 한인들이 많이 신청하는 50만 달러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영주

하원도 마침내 초당적 이민개혁법안 합의 8인 위원회서  6월초까지 상정 예정 연방하원 이민개혁 8인 위원회 (Gang of Eight)도 초당적 이민 개혁법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

졌다 8인 위원회 소속인 존 카터(공 화텍사스) 의원은 16일 이들 의원

들이 두 시간에 걸친 회의를 통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 했다 이들은 다음 주 중 법안 마무리 작 업을 한 후 상원에서 이민개혁안(S 744)이 통과되기 전인 6월 초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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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부결된 수정안들 비자 유효기간을 넘기고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들을 줄이기 위해 입출국자의 생체정보를 채취기록 해 추적하는 시스템이 부결됐다 제 프 세션스(공화앨라배마) 의원이 제출한 이 안은 250억 달러에 이르 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찰스 슈머(민주뉴욕) 의원의 주장

에 찬성 6표 반대 12표로 폐기됐 다 표결 직후 이 수정안을 지지하 며 당내 보수파를 설득해 온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의원은 매 우 실망스럽다며 상원 전체회의에 서 다시 한 번 수정을 시도할 것이 라고 밝혔다 향후 10년 동안 합법이민을 2300만 명 비이민비자 발급을 1000 만 개로 제한하며 가족이민을 포함 한 모든 이민제도에 점수제에 바탕 한 메리트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수 정안은 발의자를 제외한 전원의 반 대로 부결됐다 H-1B 연간 쿼터를 32만5000개 로 늘리고 그 배우자(H-4)에게도 노동허가를 발급하는 수정안과 모든 H-1B주재원(L-1) 비자 스폰서 기 업 가운데 무작위로 1%를 선정해 기 업 감사를 벌이는 수정안도 법사위 장연화 기자 통과에 실패했다

원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상원 법안이 법사위에서 신속히 처리되는 데 비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법안 상정이 늦춰져 사실상 법안이 사장될 가능성까지 제기된 하원 이민개혁법안은 자체의 법안 을 꼭 상정해야 한다는 존 베이너 (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 등의 요구에 따라 이날 급속히 진전을 이뤘다

타협의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초 청근로자프로그램의 비자 쿼터 규 모와 건강보험개혁법의 이민자에 대한 적용 여부가 이날 회합에서 중 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하원 8인방은 두 가지 이슈에 대한 최종 법안 내용은 법사위와 본회의 논의 과 정에 넘기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 려졌다

권을 발급하는 투자이민 프로그램 (EB-5)을 영구화시키는 수정안이 16일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패트릭 리히(민주) 법사위원장이 제출한 이 수정안에 따라 앞으로는 연방의회 를 통해 프로그램을 갱신하지 않아 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서류 수 속중에도 일할 수 있도록 노동허가 증을 발급하는 수정안이 20일 만장 일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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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2일 수요일

기획

2013년 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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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4 오피니언

2013년 2013년5월 5월22일 21일 수요일 화요일

창의성은 엉뚱함에서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또하나의 대박 신화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야후가 11억달러에 텀블러(tum blr)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기사다 자연히 돈방석에 앉은 텀블러의 창 업자 데이비드 카프에 관심이 쏠렸 다 나이는 불과 26살 고등학교 중 퇴라는 특이한 이력까지 카프는 11살 때부터 컴퓨터 프로 그래밍을 공부했다 15세에 고교를 중퇴하고 홈스쿨링으로 나머지 과 정을 마쳤다 17세에는 일본으로 건 너가 프로그래밍의 실력을 더 키웠 고 2007년 21살의 나이에 어머니 아 파트에서 텀블러를 설립했다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텀블 러의 강점은 간편함이다 로그인을 하면 글을 올리거나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종합기능의 대시보드가 나타난다 간단명료한 메인화면이 다 여기에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직접 쉽게 올릴 수 있다 이메일과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작

중앙 칼럼

곽보현 교육팀장

텀블러전기차 창업자 특이한 기질 발현 성공 자녀 잠재력 잘 키워야

업할 수 있다 텀블러의 이용자수는 1억1700만 명 하루 9000만개가 넘는 게시물이 올라온다 트위터처럼 다른 사용자 를 팔로하거나 리블로깅을 할 수도 있다 야후가 텀블러를 인수한 것도 텀블러가 가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다 다른 SNS서비스보다 간편하고 확 장가능성이 많다는 장점을 살리겠 다는 전략이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와 놀면서 하고 싶은 것과 마음에 드는 것을 미친듯 이 파고들었다는 카프의 특성은 전 기차로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는 엘 론 머스크에서도 찾을 수 있다 요즘 캘리포니아에서는 T자 마 크를 앞뒤에 단 독특한 모양의 자동 차가 이따금 눈에 띈다 테슬라 (Tesla)모터스가 만든 100%전기차 모델S다 테슬라는 교류전기를 발명한 니 콜라 테슬라에서 따온 이름이다 에

디슨의 조수로 시작했던 테슬라가 직류와 교류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에디슨과 결별하고 마침내 교 류가 전세계 전기의 표준으로 지배 하기까지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엘 론 머스크는 동경했던 모양이다 머스크는 온라인 전자결제의 표 준이 된 페이팔(Paypal)의 창업자 로도 더 유명하다 그가 만든 페이 팔은 2002년 이베이에 15억달러에 팔렸고 그 힘으로 머스크는 꿈꿔왔 던 전기차 우주로켓 사업에 사업자 금을 털어넣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 났고 지도없이 여행하기 폭약과 로 켓 만들기 등 개구쟁이들이 하는 놀 이의 최첨단을 즐기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엉뚱함은 독서광으로 접했던 책을 통해 다듬어 지고 독극 물 방호복을 입고 제재소 보일러 청 소를 하는 등 험난한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도전적 경험과 함께 실력으 로 꽃피우게 됐다

머스크는 테슬라 자동차의 무료 전기 충전소를 미전역은 물론 전세 계에 설치해 테슬라 고객에게 무료 로 전기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 고 있다 값싼 우주로켓을 만들어 민간우주항공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희망도 하나씩 실천해 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튜브를 뚫어 충돌사고 없이 태양에너지로 항공기의 2배 이상의 속도를 내는 하이퍼루프라는 제5의 수송방식 에 대한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데이비드 카프나 엘론 머스크나 천재적 기질이 엉뚱함으로 끝나지 않고 창조적 기업으로 승화된 좋은 사례다 특이한 행동과 기발한 장난을 좋 아하는 똑똑한 어린 자녀를 새로운 창조신화의 창업자로 키우고 싶다 면 이들처럼 꿈을 가지게 북돋아줘 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을 놓지 않고 실천해 갈 수 있는 용기와 힘 도 심어줘야 할 것이다

독자 마당

작은 섬에 울려퍼진 찬양 었다 여기에는 20여년 동안 독 신으로 지내며 헌신한 여선교사 님의 사랑의 결실이 충만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세운 신학대 학을 통해 배출한 신학생들이 섬 사역을 담당하고 있었다 한 분의 열정이 열대 오지섬을 아름답게 만든 것을 생각하며 깊 은 감동을 받았다 누가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지구 곳곳의 음지 에서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 얼마 나 많을까 생각하니 고개가 숙여 진다 나는 이 작은 섬을 다녀오면서 아직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수 많은 작은 섬에도 찬양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날이 오기를 기도했 다 또한 오지 섬에 교회를 짓는 데 3000달러가 든다고 하는데 그 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도 열심히 해야 하겠다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 시아 싱가포르 인근의 빈탐섬에 서 작은 배를 타고 1시간이나 걸 려 작은 무명의 섬을 찾았다 그 곳에는 40여 가구가 평화롭게 살 고 있었다 그 오지섬까지도 복 음이 전파되어 예배가 드려지고 있어 미국에서 긴 여정 끝에 찾 아간 우리 4명은 깊은 감동을 받 았다 그 뜨거운 찬양은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주었다 어업을 주로 하는 원주민들의 수상 가옥마다 가두리가 있어 그 날 잡은 물고기를 그곳에 두었다 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것 같았 다 식사는 밥과 구운 생선 오 징어국이 전부인데 해풍을 맞으 며 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코코아 파파야 나무가 섬을 둘러싸고 있으며 잔잔한 파도는 도시 생활에 찌든 우리들의 마음 을 순화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

임근만엘몬티

 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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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만연한 성희롱 불감증 요즘 지인들과 만날 때 나누는 대화 에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 추행 의혹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미주 한인사회를 떠들썩하게 하 는 이 사건의 진실을 두고 모두가 이 러쿵저러쿵 말을 하지만 한가지 빠 진 게 있다 과연 나 자신 나아가 미주 한인사회는 윤씨의 성추행 의 혹의 본질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운 가 하는 부분이다 한국식 문화로 돌아가는 한인사회 곳곳에 여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행동들이 만연 해 있기 때문이다 수년 전 한 회사에서 실제로 있었 던 일다 어느 직장에서나 있을 법 한 일이었고 실제 성추행 소송으로 이어졌다 새로 입사한 지 얼마 되 지 않은 젊은 여직원을 환영하고 친 목을 다지는 의미로 부서장이 회식 을 열었다 식사와 함께 술이 돌고 거나하게 취한 부서 전체는 2차로 노래방을 찾았다 부서장은 젊은 직원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를 본 남자 직원들이 신입 여직원 에게 다가갔다 부장님 혼자 계시 는 데 뭐해? 가서 함께 춤이라도 춰 드려야지 여직원은 마지못해 부 장에게 다가가 춤을 청했고 둘은 남자 직원들이 흐뭇하게(?) 지켜보 는 가운데 블루스 춤을 췄다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로 소송장

기자의 눈

염승은 경제팀 기자

이 날아들었다 자신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여 춤을 추게 만들어 성적 수 치심을 느꼈다는 여직원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이다 회사는 쉬쉬하며 여직원에 적잖은 돈을 주 고 합의로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오래 전 한국을 떠나 미국에 자리 잡은 한인 1세들은 특히 성추행에 대한 인식이 희박하다 성추행에 대 한 인식이 거의 없었던 과거 한국의 인식수준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경 우가 많다 게다가 이같은 이민 1세대들의 모습을 본 15세 2세들은 그런 행 동이 한국 문화에서는 괜찮은 것이 라 잘못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걱정 도 많다 성추행의 정의는 간단하다 사전 적으로는 일방적인 성적 만족을 얻

기 위하여 물리적으로 신체 접촉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 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물리적 신체 접촉이 없었다고 성적 수치심이 일어나지 않는 건 아니다 가까운 여성 지인은 직장 생활을 하며 너무 자주 있는 일이고 그런 행동이 성추행이 될 수 있다는 걸 알 면서도 그런다는 게 기가 막히다며 비단 술에 취했을 때가 아니더라도 너무 쉽게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 일 부 남성을 보면 너무 불쾌하다고 말했다 술에 취하지 않은 상황이더라도 직장 내에서 혹은 한인 식당을 다니 다 보면 농담 또는 장난이라는 탈을 쓴 성추행을 어렵지 않게 본다 오 가는 웨이트리스의 엉덩이를 만지 거나 성적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몰지 각한 이들 말이다 한 식당에서 서 빙을 하는 여성에게 이런 일들에 대 해 물은 적이 있다 그녀는 술만 팔 면 다 술집인 줄 알고 수치스러운 말 을 장난처럼 던지지만 서비스업에 있다는 이유로 웃고 넘기는 수밖에 는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별다른 생각 없이 아무렇지 않게 재미삼아 하는 행동이나 말을 상대 여성이 어떻게 받아들일 지 이번 기회에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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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란 쉽고 짧고 재미있는 글이다 멋 내려고 묘한 형용사 찾아넣지 말라

-유홍준(명지대 교수)

11 27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The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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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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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역시 참패였다. 개봉 후 3

아이언맨3 누적관객수 제작국가 개봉일

주차를 넘겼는데도 100만 명을 넘어서지

827만6096명

할리우드 영화가 강세를 보인 건 올해 못하고 있다.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미국 4월 25일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초까지 관객수 1000만을 넘긴 한국 영화들 이 이어졌고 200만~500만 명을 모은 히트 작들이 모두 충무로에서 쏟아져 나왔다. 한국 영화의 기세에 할리우드 영화는 힘

고령화가족(5월 9일 개봉)의 흥행결과

을 쓰지 못했다. 1월 개봉한 톰 크루즈 주 역시 아쉽다. 박해일·윤제문·공효진 등 호

8편 누적관객수

423만6620명 전설의 주먹 한국 4월 10일

159만8455명

전국노래자랑 한국 5월 1일

91만4302명

연작 잭 리처가 78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 감도 높은 배우들의 출연과 완성도에 대 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장고, 분 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아이언맨3 노의 추적자도 누적관객수 25만 명을 기 에 밀려 개봉 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 록하며 참패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제집 위에 오르지 못했다. 드나들듯 한국을 방문하며 직접 홍보에 나

2주차 주말까지도 100만 명을 넘기지 못

서는데도 매번 흥행성적은 처참했다.

하고 있다. 스크린수도 줄었다. 500여개 스

그러나 아이언맨3의 개봉을 기준으로 크린에서 상영되다가 2주차 주말부터는 전세는 역전됐다. 한국 영화가 고전을 면 300여개로 축소됐다. 극장 측이 아이언맨 치 못하고 있다. 아이언맨3의 광풍을 가 3를 내세우고 있어 고령화가족의 상영기 장 먼저 맞은 건 강우석 감독의 기대작 전 회가 줄어들고 있다. 최강희의 주연작 미 설의 주먹(4월 10일 개봉)이다. 기대했던 나문방구(5월 16일 개봉)도 피해자다. 개

고령화가족 한국 5월 9일

91만4279명

수준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박스오피스 1·2 봉일부터 스크린수를 385개밖에 확보하지 위를 차지하며 순항하다가 아이언맨3 를 못했다. 만나면서 추락했다. 관객수가 절반 이상

같은 날 이미 개봉 4주차가 된 아이언맨

감소해 사실상 상영을 끝내야 하는 지경.

3는 560개 스크린을 가져갔다. 주말에 접

고 장자연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화제가 어들면서 아이언맨3가 630여개로 스크린

몽타주 한국 5월 16일

46만2391명

됐던 노리개(4월 18일 개봉)도 아이언맨 수를 늘렸지만 미나문방구는 더 이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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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희생양이다. 범상치 않은 소재로 관객 회를 얻지 못했다. 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아

아이언맨3의 일방적인 관객몰이에 충무

이언맨3에 스크린을 빼앗기면서 누적관객 로 전반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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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6만 명이란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다. 전국노래자랑의 제작자 이경규는 인 미나문방구

한국

5월 16일

16만8414명

개봉일에 255개 스크린에서 선을 보인 후 터뷰 등 공식석상에서 “관객이 보고 싶어

노리개

한국

4월 18일

16만5757명

그 수준을 유지하다가 ‘아이언맨3’가 개봉 하는 영화를 선택한 것이니 결과는 당연

공정사회

한국

4월 18일

1만962명

환상속의 그대 한국

5월 16일

2060명

하자 처음엔 170여개로, 이어 주말에는 140 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멀티플렉스 여개로 스크린수가 줄었다.

7개관 중 5개에서 아이언맨3만 틀어주고

이경규가 제작한 세 번째 영화 전국노 있어 이걸 공정경쟁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래자랑(5월 1일 개봉)은 과감하게 아이언 수차례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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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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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사나이 자체최고 시청률기록  일밤의 부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동시에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 아빠 어디가'는) 145%의 전국 일 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 준)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는 114%의 시청률로 방송 6회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 된 '아빠 어디가'와 '진 짜 사나이'는 각각 시청률이 상승하 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 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방송 된 '아빠 어디가'는 형 제특집으로 김민국의 동생 김민율 군과 이준수의 형 이탁수 송지아 의 동생 송지욱 등이 함께 여행을 떠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지난주에 이 어 강원도 인제 산악포병여단 생활 에 적응하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 영 샘해밍턴 손진영 미르 등 여 섯 사니이의 모습이 방송되며 눈길 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 된 SBS '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 런닝맨')는 94% KBS 2TV '해피 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는 9 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너도나도 집단토크 내용도 비슷비슷 안정적 시청률 강점에 지상파  종편 편성 쏠림 출연자 겹치기 다반사 안방극장에 바야흐로 집단토크쇼의 시대가 열렸다 지상파와 종합편성 채널 너나 할 것 없이 십수명의 패 널들이 쪼르르 자리를 잡아 내내 입 담을 과시하는 '떼 토크' 예능 프로 그램들이 방송 중이다 지난해 '놀러 와' '강심장' '승승장구' '토크클 럽 배우들' '주병진 토크 콘서트' ' 고쇼' 등이 줄줄이 폐지된 걸 감안하 면 토크쇼의 위기 속에서 집단 토크 쇼의 생명력이 더욱 돋보인다 MBC 토요 심야 프로그램 '세바 퀴'를 시작으로 이와 비슷한 프로그 램들이 득세하기 시작한 건 이미 몇 년 전의 일이다 2011년 말 개국한 종편이 하나 둘 동참하면서 이젠 이 같은 포맷의 프로그램이 20편 가까 이 된다 각자 콘셉트며 출연진이 조금씩 다를 뿐 형식은 비슷하다 방송의 유행도 돌고 돈다지만 최근 의 집단토크쇼 유행은 과한 경향이 있다 지상파에도 '세바퀴' 외에 SBS ' 자기야' KBS 2TV '맘마미아' '가 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이 있고 종편 4개 채널은 비슷한 집단 토크쇼가 10편이 훌쩍 넘는다 JTBC는 '닥터 의 승부'를 시작으로 '신의 한 수' ' 여보세요' 등을 방송 중이다 채널 A 역시 '이제 만나러 갑니다' '웰컴 투 시월드' '웰컴투 돈월드'를 연이 어 내보냈고 TV조선 역시 '모녀기 타'와 '속사정'을 방송 중이다 가장 적극적인 쪽은 MBN이다 현재도 방송중인 '고수의 비법-황금알' ' 속풀이쇼-동치미'의 성공 이후 '보 물섬' '맛있는 수다' '엄지의 제 왕'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 이' '천기누설' '신세계' 등 무려 8 개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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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토크쇼의 강점은 뭐니뭐니 해도 안정적인 시청률이다 익숙한 MC와 패널들을 내세워 TV의 주 시 청층인 중장년층에게 친숙하게 접 근하는 집단 토크쇼들은 지상파에 서 10% 안팎 종편에서도 1~2% 많게는 3~4%까지 높은 시청률을 보 이고 있다 1%만 유지하는 프로그램이 나와 도 성공으로 치는 종편들이 새로 출 범하면서 이같은 집단 토크쇼에 눈 을 뜬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더욱이 높은 제작비를 들인 드라마 들이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별다 른 반응을 얻지 못하자 '고비용 저효 율' 장르로 꼽히는 집단토크쇼로 관 심을 쏠렸고 '황금알' '동치미' 등 이 성공을 거두자 너나할 것 없이 집 단토크쇼에 도전하면서 쏠림 현상 이 더 심해졌다 오죽하면 '집단 토 크쇼는 종편 특화 장르'라는 이야기 까지 나온다 물론 내용상으로도 나름의 강점 이 분명하다 최근의 집단 토크쇼는 사소한 신변잡기에 치중했던 질펀 한 수다 한 판 대신 전문가 패널들 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인포테인먼 트 (Information 정 보 +Enter tainment오락)의 성격이 짙다 중 장년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는 정보 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 들이 나름의 정보 해법을 전하는 식이다 주제도 다양한데 건강과 부부관계 재테크와 교육 등 시청자 들의 주 관심사를 다양하게 반영하 고 있다 부부나 부모-자녀 등의 이 야기를 특화해 반영하기도 한다 프로그램 사이에서 경쟁이 붙으 면서 의사와 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 얼굴 되고 말 되는' 전문가를 발굴하 는 데도 적극적이다 활약이 뛰어난 전문가들은 두세개 프로그램에 동 시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이고 종편 을 발판으로 지상파로 진출하기까 지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 난

립하면서 집단토크쇼의 블루오션은 이미 시뻘건 레드오션으로 변모한 지 오래다 심지어 집단토크쇼 공해 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렀다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20개에 이르는 집단 토크쇼들은 저마다 내 세운 차별화 포인트가 무색할 만큼 많다 여기에 재방송에 재방송이 더 해지면서 채널을 돌리기만 하면 시 도 때도 없이 집단 토크쇼가 나올 정 도가 됐다 자연히 이야기의 주제도 겹치고 출연자들도 엇비슷해진다 연예인 이고 전문가고 할 것 없이 겹치기 출 연이 다반사가 된 데다 이미 자기 복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프로그램 도 한둘이 아니다 왜 다양한 채널 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대목이다 방송의 내용이나 형식 또한 선정 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연예인이 소장중인 가방이 '짝퉁'으 로 판명 나 즉석에서 반토막으로 잘 라지는 '충격적' 장면이 전파를 타기 도 했다 이미 수차례 방송에 등장 했던 전생을 본다는 무의식 체험이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가 하면 점 이나 미신 등도 심심찮게 다뤄진다 비슷한 형식에서 경쟁이 심해지다 보면 살아남기 위해 더 세게 더 자 극적으로 프로그램을 풀어가야 하 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시청자들은 일단 지켜보는 중 그 러나 이같은 추세라면 인내심 많은 중장년 시청자들도 넌더리를 낼 수 있다는 게 방송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 지상파 예능 PD는 "집단 토크쇼 는 안정적이고도 오래 된 포맷"이라 며 "이미 경쟁이 극에 달했지만 시 청률이 나오는 이상 당분간 집단 토 크쇼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방송 관계자는 "자극 적이고 선정적인 아이템 경쟁은 이 미 시작됐다고 본다"며 "이러다가는 집단 토크쇼 전체가 위기를 맞을 수 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효리산발머리에서 귀요미로 변신  무슨 일? 가수 이효리가 같은 날 전혀 다른 모 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9일 자정께 자신의 트 위터에 "힘들구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에는 편안한 옷을 입은 이효 리가 산발이 된 머리를 한 채 턱을 괴고 있다 특히 눈을 가만히 감은 채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그녀를 걱정하는 답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같은 날 오후 트 위터에 전혀 다른 모습의 사진 한 장 을 올렸다 이효리는 "괜히 힘들다 그래서 다들 걱정시키고 그랬고만 요 자고 나니 다시 쌩쌩 비코즈 암

어 미스코리아"라고 적었다 이번 사진에서 이효리는 잠을 푹 자 피곤 이 풀렸는지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 으며 동안 미모를 뽐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쉬엄쉬 엄 하세요" "컴백 준비하시느라 많 이 힘들고 부담감도 클 텐데 항상 응 원할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21일 5집 모 노크롬(MONOCHROME)' 전곡 을 공개할 예정이다 22일에는 Mnet '2HYORI SHOW'를 통해 컴 백한다 이효리 5집은 총 16곡이 담 길 예정이며 스페셜리미티드에디션 과 노멀에디션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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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2일 수요일

고민은 이제 그만~ 물냉면 과 비빔 냉면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반반’냉면 개시 !

오감자에서 기력을 돋구어 주는“살아있는 꼼장어”를 맛 보세요! 꼼장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꼼장어는 최고의 스테미너 정력 건강식품으로 성기능 회복과 청소년 허약체질에 좋은 비타민A가 쇠고기의 200배나 넘게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장어로 만든 음식은 스테미너식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 (고혈압, 당뇨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생리활성, 모세혈관 강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되어 산후회복, 병후회복에 효과가 크고 성장발육, 시력회복, 피부 건강 유지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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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레즈 추신수와 장기계약 추진 선발 아로요는 포기 신시내티 레즈가 추신수(30사진) 와 장기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언론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존 페이 기자는 20일 신시내티가 추 신수를 붙잡기 위해 기존 선수들을 정리할 수 있다며 시즌후 추신수 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우완 선발투수 브론손 아로요와의 재계약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아로요는 올해 3년간 3500만달러의 계약이 마무리 된다 올 시즌 신시내티의 연봉 총액은 1억600만달러로 처음으로 1억달러 를 돌파했다 이미 팀 연봉이 한계 에 직면한만큼 올 겨울 빅딜이 예상 되는 추신수와 FA계약이 불가능하 다는 견해가 우세했다 레즈 구단도 지난 겨울 이런 사실 을 인지한채 트레이드를 통해 추신

수를 1년짜리 우승 청부사로 영입했 다 그러나 추신수의 활약이 기대치 를 훌쩍 넘어버렸다 지금까지 추는 타율 0309 출루율 0456 OPS 1005로 리그 최고의 리 드오프로 활약중이다 그러나 향 후 팀의 리드오프이자 중견수로 올릴 예정이었던 유망주 빌리 해밀턴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서 타율 0228로 고전중이다 해밀 턴의 기대 이하 성장세로 추가 팀을 떠날 경우 신시내티는 또다시 1번 타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 된다 신시내티 여건상 추신수와 아로 요를 모두 잡는 일은 힘들다 결국 신시내티 구단이 추신수와 재계약 하려면 2005시즌부터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기록 통산 128승을 거 둔 아로요와 작별해야 한다 벌써부터 신시내티의 2014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하는 것은 이

20일 오하이오주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 10회말에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AP]

인디언스 짜릿한 3점포 역전극 연장 10회서 시애틀 10-8 제압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짜릿한 역 전승을 거두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 다 클리블랜드는 20일 오하이오주 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 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서 연장 10회말 얀 고메스가 끝 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10-8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던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는 클 리블랜드 타선을 넘지 못했다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지만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피안타 3볼넷 5실 점으로 무너졌다 한경기 5실점은 지난해 이와쿠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최다 실점이며 올해 처 음으로 4점 이상을 내줬다 클리블랜드는 2-0으로 뒤진 2회 말 공격에서 라이언 레이번의 3점 홈런과 고메스의 연속 홈런으로 대 거 4점을 얻었고 3회말에도 마이클 브랜틀리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이와쿠마를 침몰시켰다 하지만 9회까지 역전을 거듭하며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시애틀은 저스틴

뉴 밀레니엄을 지나 21세 기도 10년을 훌쩍 넘긴 계사년 현재 스포츠의 천 국인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기종목은 단연 프 로풋볼(NFL)이다 그러나 40여년전만 하 더라도 내셔널 패스타 임(전 국민의 오락거리)으로 통 용되는 야구가 가장 큰 관심을 모 았다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활 약하던 90여년전에는 2위와의 격 차가 큰 압도적 1위였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뉴욕 양

른 일이지만 신시내티는 아로요의 빈자리를 메울 만한 예비자원을 어 느 정도 갖고 있다 추신수는 최근 발표된 올 겨울 FA 랭킹 외야수 부문에서 보스턴의 자코비 엘스버리를 제치고 1위에 올 라있다 또한 전체 FA 랭킹에선 양 키스의 내야수 로빈슨 카노에 이은 2위에 올라있다 오는 7월 올스타전 출전이 유력한 리그 최장상급 선수 추신수를 향한 관심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의 얀 고메스(오른쪽)가 브래드 밀스 3루코치와 하이 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스모크의 홈런으로 8-7을 만들어 승 리를 눈앞에 뒀으나 10회말 클리블 랜드의 고메스에게 끝내기 3점 홈런 을 얻어맞아 무릎을 꿇었다 클리블 랜드는 26승17패로 AL 중부조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유일한 캐나다팀인 토론토 블 루제이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서 7-5로 승리했다 토론토의 이 적생 터클볼 선발 RA 디키는 8이닝 3실점 2자책으로 시즌 4승(5패)에 성 공했다타선에서는 에드윈 엔카나시 온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 이승권 기자 며 승리를 이끌었다

거포로 성공한 케이스 다 오랫동안 중국 국적 을 유지했지만 결국 일본 으로 귀화했다 7년전 제1회 월드 베이 스볼 클래식(WBC) 일 본대표팀 감독으로 한국 을 꺾고 우승하며 지도자 로서도 인정받았다 이승엽 역시 위에 언급한 두 선 배들처럼 왼손투수였지만 백인 천 감독의 혜안에 따라 타자로 탈 바꿈 한뒤 대성공을 거두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4번타자를

루스왕정치이승엽&류현진 키스로 트레이드 된 뒤 스타덤에 오른 루스는 원래 좌완 투수 출 신이다 그러나 커브를 던지기 직전 혀를 내미는 악습으로 구질 이 간파당하며 결국 타자로 전향 했다 이후 단타 위주의 소총부대가 득세하던 메이저리그에서 호쾌 한 홈런을 연발 아기자기한 스 몰볼에서 파워 위주의 빅볼로 야구계 흐름을 바꾸었다 유소년 시절 술담배를 즐기는 등 불량배 생활과 싸움질로 대안 학교를 다녔고 유명인이 된 후 어 린이들을 사랑하는 박애주의자 로 변신했다 폐암으로 53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까지 최고 의 미스터 베이스볼로 추앙받 고 있다 일본의 홈런왕 왕정치(오 사다 하루)도 루스처럼 좌완 투수에서

엉덩이 부상 A-로드 스윙 연습 시작해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2800만달러) 의 사나이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타격 훈련을 재개했다 ESPN은 20일 로드리게스가 플 로리다주 탬파의 양키스 마이너리 그 구장서 스윙 연습을 했다고 보도 했다 또 경기장의 폴과 폴 사이를 네차

역임하고 국제대회때마다 한국 의 상위 입상에 기여했다 이밖에 봉중근(LG)ㆍ추신수 (신시내티 레즈) 역시 투타 재능 을 겸비한 메이저리그 출신의 좌 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부터 팀내 최 다승(4승2패)을 달리고 있는 LA 다저스의 신인투수 류현진(26) 도 인천 동산고 시절 4번타자를 지냈다 왼손으로 던지지만 오른 쪽 타석에 들어서는 독특한 습관 을 지녔으며 선구안ㆍ콘택트 능 력이 남다르다 타격에도 소질이 있지만 빅리 그 역사에 족적을 남기는 투수로 평가받길 원한다 그렇지만 내셔널리그서 가장 까다로운 9번타자로 통하는 그 의 화끈한 방망이 실력도 오랫동 안 폭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bong@koreadailycom

례 오가는 러닝 훈련도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도중 엉덩이 통증을 호소했으며 지 난 1월16일 수술을 받았다 로드리 게스의 복귀 시점은 올스타 브레이 크 이후로 예측되고 있다 훈련을 마친 후 로드리게스는 나쁘지 않 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지난해 122경기에 출전 타 율 0272와 18홈런 57타점을 기록하 봉화식 기자 는데 머물렀다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 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 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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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정직이 최선은 아 니다. 파트너와의 애정을 위해 때로는 거짓말이 필요하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커플들은 일주일에 평균 3 번 가량 상대에게 거짓말을 하는데 이는 꼭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 드폴 대학의 연구팀이 각각 짝이 있는 57명 의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이들의 나이 는 18~27세였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일주일간 일기를 쓰게 하면서 진짜 마음과 다른 말을 파트너에게 할 때마다 이를 기록하게 하고 왜 그렇게 하는지도 적게 했다. 그 결과 이들은 일주일에 평균 3번 이른바 선의의 거 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션 호란 교수는 이렇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커플 간의 관계를 위해서 결코 나쁘 지 않다면서 우리는 항상 진심을 알고 싶어 하지는 않 는다고 말했다. 계간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Quarterly)에 실렸으며 미국

그는 그러나 만약 중요한 문제를 가리기 위해 거짓말을

폭스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하는 거라면 좋은 점보다는 해악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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