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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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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사 한인회가 9명의 봉사단을 모집해 황금연휴를 반납한 채 오클라호마 무어시를 방문,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복구를 도왔 다. 위용석 알칸사 한인회장(오른쪽)이 심인수 오클라호마 한인회장에게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풍이 휩쓸고 간 폐허의 현장 에서 진한 인간애를 체험한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토네이도 피
해 복구현장에 투입된 한인들이 있 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알칸사 한인회 위용석(45)회장이 지난 24일 오클라호마 구호 봉사단 원들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내 보내 자 한인들이 앞다퉈 동참했다. 봉사단원은 고교 1년생인 양준수 (15)군을 비롯 유춘미 부회장, 권선 택, 배지원 씨 등 9명. 모집 하룻만 에 출발하는 일정상 참여치 못한 한인들은 십시일반 옷과 현금 후원 으로 함께했다. 이들이 지역 교회에서 내준 밴 을 이용, 6시간을 달려 도착한 무 어(Moore)시 토네이도 피해현장은 한마디로 전쟁폐허 그 자체였다. 적십자사가 집계한 1,300가구가 파손된 피해 현장은 가구와 가전 제품, 종이조각처럼 구겨진 자동차, 비닐, 신발 등 온갖 잡동사니가 뒤 섞인 쓰레기 하치장이었다. 일행은 이튿날인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무어시 4번가에 마련된 봉사단 집합소에 서명과 함께 파상 풍 접종을 끝내고 스쿨버스로 현장 에 투입됐다. 500여명이 지정된 장소에서 삽과 괭이로 뜯고 쓸어내리는 쓰레기와 의 전쟁을 치뤘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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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오바마케 어(건강보험개혁법)에 여전히 반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이 923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 답자의 54%가 오바마케어에 반대 한다고 답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에 반해 찬성은 43%에 그쳤 다. 이는 법안이 통과됐던 2010년 조사결과와 크게 차이가 없어 지난 3년간 여론을 움직이지 못한 것으 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반대한 응답
자 중 35%는 너무 혁신적이기 때 문이어서 나머지 13%는 혁신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의사 를 밝혔다. 민주당과 공화당도 여전히 이 법 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민 주당의 4분의 3 가까이는 오바마 케어를 지지하고 있고, 공화당의 경우 16%만이 이에 찬성하고 있 는 정도다. 게다가 공화당은 끊임 없이 건강보험개혁법 폐지를 시도 하고 있다. CNN 키팅 홀랜드 설문조사 디
렉터는 젊은층의 대다수는 건강보 험개혁법을 지지하고 있다. 시니어들의 경우는 지지율이 31%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백인이 아닌 미국인 10명 중 6명이 지지하 고 있는데 반해 백인의 경우 3분의 1 정도만이 이를 찬성하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도시와 북동부 지역 등에 서는 오바바케어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오바마케 어에 대한 지지는 연령층이나 지역 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0일 건강보험을 포함한 3조7700억 달러 의 2014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 에 제출했다.
26일 텍사스주에서 한 남성이 차 량 여러 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이 남성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5 명이 다쳤다. 텍사스주 공공안전부는 용의자가 이날 오전 약 90분에 걸쳐 주변 차 량과 오토바이, 경찰차 등에 총을 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편의점 앞에 세워진 차량에 타고 있던 41세 여성이 그 자리에서 숨 졌다. 용의자는 경찰관과 총격을 벌 인 끝에 사망했다. 당국은 이 남성은 23세인 것으 로 발표했으며, 다른 신원은 알려 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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