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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Saturday, June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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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03.1587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 대)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 로 국제대회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 에 걸었다. 손연재는 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 켄트에서 열린 2013 리듬체조 아시 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 프(18.033), 볼(18.267), 곤봉(18.133), 리본(17.633) 4종목 합계 72.066점으 로 정상에 올랐다. 삼파전을 벌였던 자밀라 라흐마 토바(23·우즈베키스탄·70.599점)와 덩 슈에(21·중국·70.250점)는 손연재 에 밀려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썼다.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 이 처음이다. 지난 2006년과 2009년 이 대회에서 신언진과 신수지가 각 각 동메달을 땄던 것이 한국의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 개인종합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손 연재는 결선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 을 뽐냈다. 푸치니의 투란도트에 맞춰 후프 연기에 나선 손연제는 중간에 후프 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지만 안정적 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18.033점을
받았다. 볼에서는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 이웨이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펼 쳐 18.267점이라는 고득점을 이끌 어냈다. 전날 최하인 17점 대 점수를 받 았던 곤봉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18.133점을 기록했다. 단 하루 만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강심장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마지막 주특기인 리본 종목에서 흑조로 변신한 손연재는 경기 시작 과 동시에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후 장기인 다회전 포 에테 피봇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17.633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손연재는 8일 열리는 종목별 결 선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간다. 네 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에 오른 만 큼 대회 다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결선에 진 출한 김윤희(22·세종대)는 후프 (14.217점), 볼(16.150점), 곤봉(15.833 점), 리본(16.400점)에서 62.600점을 획득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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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소재 한국 기업의 공 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연방정 부가 작업환경에 대한 실태 조사 에 들어갔다. 6일 애틀랜타 지역신문 라그랜지 시티즌에 따르면 한국기업인 세원 의 라그랜지 소재 공장에서 일하던 테레사 피카드(42)라는 이름의 여성 근로자가 지난달 29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졌으며 병원 으로 이송되는 도중 결국 사망했다. 피카드가 사망하자 동료들은 세 원 측이 안일한 대응을했다고 주장 하며 비난을 하고 있다. 한 동료는 라그랜지 시티즌과의
인터뷰에서 피카드가 직원 휴게실 로 가기 전부터 서너차례 가슴통 증을 호소했다며 당시 휴게실 에 어콘이 작동하지 않았으며 사탕이 녹아버릴 만큼 뜨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업장 안의 에어콘 역 시 작동하질 않아 엄청난 더위 속 에서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한 직원은 (작업장은) 적대적인 분위기다라며 여기는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가진 제3세계나 마찬가지라 고 토로했다. 다른 주류 매체에 따르면 세원에 서는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
이 아니다. 3년 전 한 남성 직원이 추락사고로 숨졌으며 지난해 12월 에는 근로자 2명이 크게 다치는 사 고가 발생해 연방노동부 직업안정 위생관리국(OSHA)으로부터 벌금 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 하자 OSHA는 향후 6개월간 세원 의 작업장 환경에 대한 조사를 펼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세원은 인근 기아차와 현대 차 완성차 공장에 섀시 등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공장은 주 7일, 2 교대 근무(12시간 노동) 체제로 운 영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 아 중심가에서 지난 5일 발 생한 4층 건물 붕괴 사고<본 지 6월 6일자 1면>로 6명이 사 망하고 1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목격자들은 이 건물이 허술 하게 관리됐다며 붕괴의 위험 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이클 누터 필라델피 아 시장은 건물 붕괴로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하 지만 구조대원들이 양동이 등 최소한의 장비로 수색활동을 벌인 결과 5일 밤 늦게 추가 사망자가 발견됐다 누터 시장은 만약에 건물 내부에 또 다른 사람이 매몰 돼 있으면 반드시 찾아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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