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수)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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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June 12, 2013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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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명의류 할인매장 H Mart 상가내 DMV 맞은편

213.503.1587

에 대한 우롱이고 실무접촉에 대한 왜곡으로서 엄중한 도발로 간주한 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북한의 입장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또 “우리 당국자인 차 관의 격을 문제 삼아 남북 당국 간 대화까지 거부하는 건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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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4월 11일 류길재 통 일부 장관 명의로 당국회담을 제안 했고, 북한은 지난 6일 이를 수용했 다. 양측은 12일부터 1박2일간 당국 회담을 하기로 했었다.

6년 만의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 회담 결렬로 치워지는 현수막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 북 당국회담이 무산됐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오

된 데 대해 양측은 서로를 탓하며

파견을 보류한다고 일방적으로 통

선정해 통보했다. 북측은 조평통 서

기류가 다시 하루만에 냉기류로

보해 왔다”고 밝혔다.

기국장이 당 부부장급으로 상(相·

바뀌는 양상이다.

후 8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

김 대변인은 “대표단 파견 보류

장관)급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우

11일 '대표단의 격'을 둘러싼 기

견을 열고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로 회담이 무산된 것으로 보면 된

리 측 수석대표의 격(格)이 낮다고

싸움으로 당국회담이 무산된 데 대

사무실에서 오후 1시 남북 양측이

다”고 설명했다.

불만을 표시했다.

해 북측은 "도발"이라는 격한 표현

“이후 북측이 우리 수석대표의 급(

일부 차관을, 북측은 강지영 조국평

급으로 교체한 것은 북남 당국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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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문 (24h/7days 항시대기)

이어졌던 실무접촉에서 형성된 온

북한은 “남측이 수석대표를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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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불 서류없이 가능합니다 ”

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을 각각

한국 측은 수석대표로 김남식 통

David Hwang

책임공방을 벌였다. 전날 새벽까지 級)을 문제 삼았고, 북측 대표단의

동시에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며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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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써가며 우리측에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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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은 승리였 다.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 축구가 상대 자책골에 힘입 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에서 열린 ‘중앙아시아의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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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전반 42분 터진 선제골을 끝 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

214.206.1414

서 이란과 맞대결을 하고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마 무리한다. 최강희 감독이 최종예선 종료 직 후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한 상황이 이 순간 끝났다 바로 이 순간 양 팀의 승패가 결정됐다. 전반 42분 김영권이 올려준 크로스가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라 곧장 사령탑 교체 작업에 돌입

아크말 쇼라크메도프(오른쪽 셋째)의 머리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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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지 하원 법사위원회에서 이민개혁 법안 심의를 종료하고, 8월 휴회 전 연방하원이 이민개혁 법안을 올

에 본회의 표결이 실시되도록 하겠

여름에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혀

다는 계획이다. 연방의회는 오는 7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월 1~5일 독립기념일 휴회를 갖고 8

10일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그동 안 침묵을 지키던 존 베이너(공화·

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한 달 동안 휴회하게 된다.

오하이오) 하원의장이 하원 이민개

그러나 하원 일부는 베이너 의장

혁법안 처리일정을 제시했다고 밝

의 발언과 달리 상원 본회의에서 이

혔다.

민개혁법안이 가결돼 하원으로 보내

폴리티코에 따르면 베이너 의장

지고 하원 자체 법안의 진전이 더딜

은 이달 말로 계획중인 상원 본회의

경우 법사위가 상원 법안 심의에 착

표결에 앞서 독립기념일 휴회 전까

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5명의 강도와 맞닥뜨린 재스민 라미레즈(Jasmine Ramirez)와 체포된 강도들

미국 어느 도시나 사건 사고가 끊

식사고로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지난주에는 알링턴에서 한 주 동

이지 않고 있지만 여름과 방학을 맞

안 4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이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있다.

지난 일요일 저녁 시그 싸인 에드

지난 10일 덴톤(Denton)에 거주

어제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워즈(Signe Edwards·67)가 살해된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가 11일 다

캠퍼스에 남아있던 학생들은 프린

에서는 네 남자와 한 명의 여자 강

채 발견되었으며 몇 시간 후 케네

수의 불특정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

스턴시 공공도서관 등 여러 건물들

도가 가정집에 침입했다 도주하는

중학교 교사가 주차장에서 총에 맞

했다는 협박을 받고 학생들을 긴급

로 분산해 이동했다.

사건이 발생했다.

아 살해 되었다.

대피시켰다고 USA투데이지가 보도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프린

하던 암릿 럴(Amrit Lall·68), 산드

15살 제스민 라미레즈(Jasmine

지난 화요일에는 리온 스워포드

라 슐츠(Sandra Schultz·49)가 유독

Ramirez)와 13살 여동생 알렉산드

(Leona Swafford·83)가 사우스 알

이날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26

가스에 질식되어 숨져 있는 것을 같

라(Alexandra)는 아침에 두 자매만

링턴에서 살해되었으며 5일에는 돈

분 프린스턴대는 학교 웹사이트에

은 직장 동료가 발견했다.

집에 있다가 창문을 부수고 들어오

샤 휴즈(Donsha Hughes·19)가 총

모든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지금 당

프린스턴대 외에도 이날 미국 애

는 범인들과 마주쳤다.

에 맞아 살해되었다.

장 집으로 돌아가서 다른 공지가 있

틀랜타 조지아주 의사당 근처에서

기 전까지는 어떤 이유가 있던 캠

도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이 발

늘 정상적으로 출근하던 슐츠씨 가 출근을 하지 않자 이상히 여긴

두 자매는 소리를 지르며 전화로

동료가 집을 방문했고 두 사람이 화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어머니는 즉시

장실에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

911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아무런 외상이

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95/76

95/77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학교 측은 지역 및 연방 사법 당

한 인근 다섯 건물에 대피령이 내

도망치던 범인들은 경찰의 정지

를 자칫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국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명령을 어기고 도망하다 알링턴에

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밝히고 보안과 시설관리를 위해 꼭

곧바로 폭발물 탐지견이 현장에

필요한 최소한의 직원만을 남겨두고

투입됐으나 어떤 이상한 점도 발견

모두 집 또는 인근 대피소로 다음

하지 못했다고 지역 언론은 전했다.

서 체포되었다.

13/목

97/77

14/금

97/77

15/토

96/77 Korea Daily Texas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A

DFW 지역

행사 안내 레인보우 미술학원 Heart to Hand 작품전 일시: 5월8일(수)~ 6월7일(금) 장소: Farmers Branch Manske Library Gallery (문의: 정현주-469.471.2852)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있다.

생해 주 법무장관 사무실을 포함

주간날씨 (DALLAS 지역) 12/수

50Km떨어진 중부 뉴저지에 위치해

퍼스에 돌아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날까지 피신해 있으라고 명령했다.

11/화

스턴대는 뉴욕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강력범죄

에 신고했다. 발견되지 않아 유독가스에 의한 질

이에 따라 동포들에게고 강력범죄

했다.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샤인 미술학원 작품 전시회 일시: 5월 18일(토)~ 6월7일(금) 장소: 샤인미술 학원 로비 리셉션: 5월 18일(토) 저녁 7~9시 문의: 214-566-1476

려졌다.

이날 오전 6시께 버지니아 리치몬

대학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학교

드 국제공항에서도 협박 전화가 걸

학부생의 98%는 캠퍼스 기숙사에서

려와 비행기 탑승과 이륙이 전면 중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정규

단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하지만 역

학기가 모두 끝나 학생들이 고향으

시 어떠한 폭발물도 발겨되지 않아

로 떠난 상태여서 캠퍼스가 한산했

오전 9시 45분에 공항은 정상을 되

다고 신문은 전했다.

찾았다.

큰나무교회 2013 여름 성경학교 일시: 6월 10일(월) ~ 14일(금) 장소: 큰나무교회 문의 972-904-3509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재난 대처를 위한 세미나 일시: 6월 11일(화) 오후 6시 장소: 달라스한인회 강사: Elizabeth Serrato, PHP Division (달라스 보건국)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테사모 무료 테니스 레슨 일시: 6월 1일(토)~30일(일) 주1회 장소: Vista Ridge Mall 옆 문의: 214-718--7524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3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 (FBI)이 버라이즌 통신에 대한 대 대적인 감청을 해온 것을 드러난 가 운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인터넷망도 감시해온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NSA와 BFI는 이들 기업들의 중 앙 서버에 접속해 오디오, 동영상, 사진, 이메일 등 각종 개인 정보를 무차별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 7일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포스트는 이 같은 NSA와 FBI의 정보 추적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프리즘(PRISM)’이라는 프로그램 을 통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전

했다. 이들 기관으로부터 정보 수집 대상이 된 기업들은 MS, 야후, 구 글, 페이스북, 팔톡, AOL, 스카이프, 유튜브, 애플 등이다. ‘프리즘’은 9·11 테러를 경험한 조지 W. 부시 정부가 비밀리에 운용 한 국내 감시용 프로그램으로 2007 년 개발됐다. 언론의 보도에 대해 해당 기업들 은 NSA와 같은 정부기관들이 자사 의 중앙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허 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대변인인 스티브 돌링은 “ 우리는 프리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며 “정부 기관이 우리의 서버

에 직접 접속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 는다. 법원 명령에 의해서만 그런 일 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야후의 대변인도 “야후는 이용자 들의 개인정보를 심각하게 관리한 다”며 “야후는 정부 기관이 우리의 서버나 네트워크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말 했다.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한 정보들은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정보들이다”라며 “이런 정보들은 우 리 나라를 각종 위협들로부터 보호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기관들의 대중에 대한 감시가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개인통신에 이어 이 번엔 애플사나 구글사 등을 통한 인터넷 망의 감시도 7일 불그러졌다. 사진은 구 글사의 서버실 모습.

운전이 생활의 일부인 일상에서 교통사고는 늘 일어날 수 있는 일 초보운전자가 아니라 해도 정작 사고를 당하면 당황스러울수밖에 없다 특히 초보의 경우 미흡한 대처로 보상을 받는 대신 오히려 피 해를 보기도 한다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가운데 하나 인 페이스북이 현대인의 사교 관계 에 유리할지 모르지만 지나치게 사 용할 때 연인 관계에 있는 커플의 결별이나 이혼 등으로 이어지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 최 근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에 따르면 미주리대학 러셀 클레이 튼 박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페이 스북이 유발하는 연인 간의 질투는 육체적 정신적 외도에서 커플의 결

별이나 이혼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심리학 저널 사이버심리학 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18~82세의 페이스북 사용자를 상대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페이스북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

고 그들의 현재 혹은 예전 연인과 얼마나 자주 말다툼하고 있거나 했 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설문에 포 함됐다 클레이튼 박사는 또 이전 연구에 서 사랑 관계에 빠진 사람이 페이스 북을 사용할 때 그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파트너가 그 속에서의 활동을 더 많이 추적하고 파트너의 옛 연인이나 다른 친구에 대한 질투 심을 유발해 연인 사이 말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페이스북은 이전 파트너 와 다른 사용자와의 연결될 가능성 을 높여줘 외도로 이어질 확률이 높

면 곧바로 911에 신고를 해야 한다.

경찰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면 사

그 외 경우엔 즉시 차를 세우고 비

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만 교환하

상등을 켠다

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고를 막기 위해 트렁크 문을 열

교환 필수 항목은 연락처 성명,

어두거나 비상용 삼각대를 설치하

주소 보험번호 차량번호 상대방

는 것이 좋다 삼각대는 지면보다

운전면허 번호 등이다 이 밖에 사

는 운전자의 눈높이인 트렁크 위에

고 차량 모델이나 색상 사고 일시

놓아두는 것이 좋다

및 장소 상황에 대한 설명도 기입

경찰에 신고하면 사고원인과 책 임 소재를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도

한다 목격자가 있으면 성명 전화 번호를 확보해야 한다

움이 된다

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3년 혹은 그 이하의 부부 혹은 연인을 상대로만 진행됐고 3년 이상의 좀 더 성숙

된 관계로 발전한 커플들은 페이스 북을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위협을 덜 우려해도 되는 것으 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A

4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쾌락과 안락이 삶의 목표가 되면 게으름에 잡혀먹히고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해 모은 돈을 휴가 때 아낌없이 다

만다. 그게 타락이다.

써버리는 유럽인들 얘기 들어보았는가. 삶을 즐겨야 한다며 자랑스레 말할 땐 멋지게 사는 것처

실업률 통제가 어려운 것도 숨은 게으름의 영향이 크다.

럼 보이지만, 몇 주간의 휴가를 위해 일 년을 일한다는 게

일을 가리기 때문이다. 해야 할 일보다 하기 원하는 일

진짜라면 멋지기보다 뭔가가 정상이 아니다. 삶의 가치를

을 구하기 때문이다. 종종 겉멋이 든 청년들을 본다. 얼마

어디서 찾든 휴가를 삶의 목적으로 삼을 순 없다.

나 일하느냐보다 얼마나 노는가에 관심을 두고, 얼마나 나 의 일이냐보다 얼마나 벌이가 좋고 사람들이 알아주느냐

휴식은 일을 전제로 한다. 목적이 일이고 휴식은 수단

에 초점을 맞추니 일을 못 구한다.

인데 앞뒤가 바뀐 듯한 삶을 주위에서 흔히 본다. 일하는

가리지 않고 하나님 맡기신 바에 초점을 맞추면 일자리

것이 본분인데 안락이 본분처럼 돼가는 분위기다. 편하다

나 진로 문제는 한결 수월해진다.

는 게 좋긴 하지만 이는 암암리에 게으름을 키울 뿐 아니

정년퇴직은 어떤가. 실제 사람이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라 만연한 편의주의 속에 게으르단 사실을 깨닫지 못한

나이란 없다. 안락을 원하는 사람의 생각이다. 살아온 경

다. 숨은 게으름이다. 십계명 넷째 계명은, 엿새는 힘써 일하고 하루는 온전히

험이 뒷받침이 되어 더 잘할 일들이 얼마든 있다. 정년으

쉬라 명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6일 일하고 하

로 일손 놓는 순간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면 그게 최선을

루 쉬는 게 최적의 배합이도록 만드신 거다.

다한 삶일까. 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할 수 있는 대로 부지

그 배합을 바꾸면 문제가 생긴다. 휴식 없이 7일간 일

누구나 안락을 원하지만 안락만 추구하면 그 결과는 파

하면 몸이 망가지고 6일보다 적게 일하면 게을러지게 되

멸이다. 내내 쉬기만 하는 것은 쉬는 날이 없는 것과는 비

어 있다.

교도 안 되게 괴롭다.

런히 일하는 것이 우리가 창조된 뜻이다. 정년은 편히 쉴 나이가 아니라 새 삶을 시작할 계기 가 되어야 한다. 몸 생각, 편할 생각, 즐길 생각, 그 바탕 은 게으름이다.

주5일 근무제가 좋은 것 같지만 성경적으로는 과도한 휴

아무리 맛난 음식도 자꾸 먹으면 입에 물리고 어떠한

식이다. 그 결과 경제에도 게으름이 스며들어 생산성 문제

쾌락도 계속 집착하면 중독이 된다. 하나님께서 쾌락을 주

사람은 일하기 위해 산다. 일하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

와 노사문제로 이어지고 삶은 쾌락추구로 세속화되고 현

신 뜻은 일하는 것에 대한 위로다. 일 없이는 진정한 즐거

이요, 가치다. 우리의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이

대병 같은 온갖 문제들이 파생된다.

움이나 휴식은 없다.

뤄진다. 진정한 즐거움은 성실히 일하는 삶이다.

분노의 뿌리 지의 영혼들을 억압하고 착취할 수

교회가 지나간 역사 속에서 저지

있는가라고 반문한다.

른 과오를 회개하며 총회가 그 일 에 책임을 느낄 뿐 아니라 온 교회

몇 년 전 어느 연로하신 원주민

를 향해 함께 회개와 실천으로 나아

목사는 백인들이 우리에게 영생의

가자는 결단에 대해 원주민 선교사

도리를 전해 준 것은 고마운 일이다.

도나 차트 페워는 이 회개를 환영했

그러나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

으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충격과 감

던 그들은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동을 주었다.

것 같았고 믿는 것 같지 않았다라 고 설교를 했다.

사실 미국 원주민 선교는 현실적 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모순을 내포

세상이 교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고 있다. 수백 년동안 억압과 박

하고 있는가에 대해 무감각했던 우

탈의 상처로 아파하는 원주민들에

리들의 양심에 호소하는 날카로운

게 생명과 평화를 선포하는 복음을

지적이다. 지금 많은 한인 교회들이 미국 원

전한다는 것이 이율배반적인 것이 지난해 템파(Tampa, FL)에서는

주민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시도한

기 때문이다.

특별한 일이 벌어졌다.

다.

그동안 교회는 이렇게 생각했다. 

미국 감리교회(UMC) 총회 석상

비록 역사적 상처를 주기는 했지만

한인교회 단기선교를 여러 해 경

지적했다. 물론 한 가지 열심 있고

의 회개 실천의 촉구는 매우 중요

에서 그동안 미국 원주민들의 역

그래도 생명의 복음을 전해주지 않

험했던 어느 원주민 목회자는 4가지

열정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내

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갈등의 상

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 회복

았는가라고.

의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지나

렸다. 다시 말하자면 상대방을 생각

황에서 교회가 문제의 원인을 자신

을 위한 회개 실천의 촉구(Act of

그러나 교회의 이러한 생각에 대

치게 금전에 의존하는 것 ▶자기만

하지 않으려는 자기중심적 태도라

에게서 찾으려는 태도를 보인 것은

Repentance)의 시간이 바로 그것

해 원주민들은 이 말의 앞뒤를 바꾸

의 사역으로 만들려는 배타성 ▶기

는 말이다.

자기중심적 태도를 극복하려는 몸

이다.

어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 선교

술적 준비 부족 ▶지속성의 결여를

부림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미국 감리교 총회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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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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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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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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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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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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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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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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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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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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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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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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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der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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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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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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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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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로얄빌딩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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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플러스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건강

2013년 6월 4일 화요일

머리를 세계 부딪치면 나중에도 뇌에 영향이 있나

건강칼럼

미슥거림 반복되면 의사 찾아야

물 속의 미네랄

머리를 어디에 세게 부딪친 것이 나중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다 특히 어렸을 때 이같은 경험이 있다면 어른이 되어서 나타 날 확률이 높은가?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번 이 아니라 여러차례 머리를 어딘가에 부딪쳤다거나 아니면 심 하게 머리를 흔들렸다거나 할 경우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두뇌에 충격 이 가해졌기 때문에 상처가 된다 그러나 심한 뇌진탕이 아니라 미미 한 충격일 때에는 일시적인 증세로 그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두통 정신이 잠시 멍해짐 미슥거림 몸 의 균형잡기가 힘드는 등의 증세가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주일 동안 지 속될 수 있다 그러나 미슥거림이 나 1분 정도로 의식을 잃는 것이 반

Q

A

복될 경우 즉시 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안전하다 또 한번 뇌진탕을 입었을 때 또다시 머리에 충격을 주 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 다 짧은 기간 동안 머리에 충격이 또 다시 가해졌을 경우 잠정적으로 두뇌가 심각하게 부어 오를 수 있 기 때문이다 미식축구 선수들이 경기 혹은 연습 중에 머리에 충격 을 반복하여 받았을 때 치매에 걸 릴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자전거 나 스키를 탈 때에 머리를 보호하 는 헬멧 착용을 요즘 더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Q A

초컬릿이 정말 중독성이 있는가 그렇다고도 할 수 있다 그 증거를 찾기 위한 몇가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험용 쥐에게 헤로인 등과 같은 마약을 투입했을 때 자극되는 뇌의 부분과 초컬릿 을 먹었을 때 자극되는 뇌의 부위 가 같게 나타났다 또 인간을 대상 으로 연구했는데 초컬릿을 먹었을 때 일종에 기분이 상승되었고 또 다 시 먹고 싶다는 욕구를 끌어냈는 데 이것은 마약을 복용한 후에 나 타나는 현상과 흡사한 것이었다 그러나 마약을 하고 난 다음에 다 시 하고 싶은 중독성과는 차이가 있다 초컬릿을 먹고 난 다음에 다 시 먹고 싶은 것은 신체적인 것보 다는 감정적인 요인이 더 강하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 조절을 잘 하 면 유혹을 떨쳐낼 수 있다 다시 말해 의지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릭 요거트 바르면 피부 건강해져 식품속의 숨은 기능 식품 속에 숨어있는 몰랐던 요소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가장 최근 새로운 리서치 결과로 밝혀진 네가지 식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 식초 애플 사이더 비니거(apple cider vinegar)에 코튼 볼(솜)을 담갔다가 햇빛에 탄 피부에 바르면 화끈거리 는 것도 줄어들 뿐 아니라 살갗이 타서 벗겨지는 걸 방 지해 준다  요거트 요거트는 장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질높은 건강 식품 으로 익히 알고 있는데 최근에 밝혀진 또 하나의 기능 은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요거트 중에서 도 영양 면으로 뛰어난 그릭 요거트(Greek yogurt) 가 가장 효과가 크다 요거트에 함유된 살아있는 박테 리아는 독성분을 완화시킨다 방법은 요거트를 마스 크로 사용해도 좋고 아니면 얇게 얼굴에 팩처럼 바르 고 3~4분 정도 있다가 맑은 물로 세안한다 요거트의 살아있는 박테리아는 피부의 독성분을 중화시키고 피 부의 산성도를 균형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 카밀레 차(Chamomile tea) 카밀레 차를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만든 다음에 부 드러운 헝겊을 여기에 적신 후 부은 곳에 지긋이 눌러 주면 붓기가 가라앉는데 도움이 된다  레몬 레몬의 진한 향기가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준 다는 리서치 결과는 이미 나와 있다 최근 이를 뒷받 침하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어 특히 아로마 테러피에 레몬향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누구나 간단히 효과를

A

김경철

대표

아쿠아 라이프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네랄이 풍 부하게 들어있는 물은 건강에 유 익하고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한데 정말 물 속에 녹아 있는 모 든 미네랄이 인체에 유익할까? 물 속에 녹아있는 구리나 아연 납 카드뮴 수은과 같은 중금속 역시 미네랄의 일종인데 이런 물 질들이 녹아있는 물도 과연 좋은 물일까? 미네랄은 2종류로 나눌 수 있 다 즉 이온 상태의 유기 미네 랄과 단원자 분자 상태의 무기 미 네랄로 구분이 된다 유기 미네 랄은 활성 미네랄(Active Min eral) 무기 미네랄은 비활성 미 네랄(Inactive Mineral)이라고 한다 무기 미네랄이 유기 무네랄로 바뀌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무 기 미네랄은 흙 속에 존재하다가 물 속에 녹아들게 되고 이것들이 식물의 뿌리를 통하여 흡수되면 광합성 작용에 의해 유기 미네랄 (Active mineral)로 전환된다 그래서 정확하게 말하면 유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좋은 물인 것이다 그런데 물 속의 미네랄은 대부 분 무기 미네랄이다 물 속에 녹 아있는 전체 미네랄 성분 가운데 유기 미네랄은 1%밖에 되지 않 는다고 한다 한 잔의 오렌지 주 스에는 수도물 약 30갤런에 해당 되는 양의 유기 미네랄이 함유되 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오렌지 주스 한 잔에 해 당하는 유기 미네랄을 굳이 물을 먹어서 얻으려고 한다면 250컵의 물을 마셔야 하는 어리석음에 빠 지게 된다 설령 물 속에 어느 정도의 유

기 미네랄이 있다손 치더라도 인 체가 흡수를 거부하거나 체내에 축적이 되어 질병까지 유발시키 는 무기 미네랄도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위험 을 무릅쓰면서까지 소량의 유기 미네랄을 탐낼 일은 아니다 미네랄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 자인 헨리 A 슈나이더 박사는 미국의학저널(AMJ)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체가 필요로 하는 미네랄은 대부분 식품을 섭취함 으로써 충족이 되며 물을 마셔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수도물을 끓여 보면 엄청난 양 의 하얀 앙금이 가라앉아 있는 것 을 볼 수 있다 또 세차나 설거지 를 해도 깨끗하지 않고 욕조나 싱 크대 주변에는 더러운 얼룩이 생 기게 된다 이것은 석회질(Hardness)의 주요 성분인 칼슘과 마그네슘 같 은 무기 미네랄이 수도물 속에 엄 청나게 많이 녹아 있다는 것을 뜻 한다 사람의 몸은 무기 미네랄 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들 미네랄 은 대부분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 이 되지만 일부는 체내에 축적되 어 동맥경화나 신장결석 관절염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 인이 된다고 한다 식물은 무기 미네랄을 유기 미네랄로 전환시키는 화학 작용 을 한다 하지만 인체는 이런 작 용을 하지 못한다 식물과 인체 의 다른 점 때문에 미네랄을 섭 취하고자 한다면 신선한 과일이 나 야채 육류 등을 통하는 것 이 자연의 섭리이다 굳이 물에 서 미네랄을 얻고자 한다면 소 탐 대실의 결과를 초래하고 말 것이다

진한 향기의 레몬즙을 얼음 띄운 차에 떨어뜨려 마시는 것 도 좋은 음용법중 하나다

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분이 울적할 때 레몬향 기름 을 작은 접시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에 놓고 그 옆에 편안한 의자에 앉아 향기를 들이마신다 한정된 사무실 등과 같은 곳에서는 얼음을 띄운 차 에 레몬즙을 떨어뜨려 마시면서 향을 깊게 들이 마셔 김인순 기자 도 기분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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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243.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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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8 미국뉴스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영웅이냐 반역자냐  전 CIA 직원이 사찰기밀 폭로 사생활 파괴 두고 볼 수 없었다 스스로 신원 밝히고 망명 희망 홍콩 은신  미국 강제소환하나 이번에도 내부고발자였 다 미국 사회에 핵폭탄 급 논란을 가져온 국가 안보국(NSA)의 전방위 감청정보수집 실태를 폭로한 이가 전직 중앙 정보국(CIA) 기술전문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29사진)으로 밝혀졌 다 2009년까지 CIA에서 일했던 그는 통신 업체 부즈 앨런 해밀턴의 파견직원으로서 지난 4년간 NSA에서 근무했다 이로써 지 난 6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특종 보도로 시작된 NSA 리크스(폭로) 논란이 국가 안보 vs 사생활 보호를 넘어 국가 기밀의 조직내부 폭로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앞서 가디언과 위싱턴포스트(WP)는 오 바마 행정부가 버라이즌의 고객 수백만 명

의 통화기록을 비밀리에 수집해 왔다고 폭 로했다 스노든은 9일 가디언 및 WP 인터뷰에서 자신이 기밀 폭로자임을 스스로 밝혔다 NSA가 모든 것을 간섭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닥치는 대로 통신 정보를 수집하 고 있다는 걸 알리고자 폭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미 정부가 온라인 세상의 자유와 사생활을 파괴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 는 게 그의 설명이다 스노든은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변화를 기대했지만 감시 프로그램 을 통제하지 않는 데 실망해 터뜨렸다고 고 백했다 그는 또 10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 서 미국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할 것으 로 보고 홍콩으로 도주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와이 NSA 사무소에서 연봉 20만 달러 를 받으며 일해온 스노든은 지난달 20일 홍 콩으로 이주했다 그는 미 정부의 추적 위협을 받고 있다며 강제소환에 대비해 아이슬란드로 망명을 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이슬란드 측 은 당사자가 아이슬란드에 있어야 그런 (망 명) 신청서를 낼 수 있다며 조건부 거부 방

공화 200억 달러 vs 민주 40억 달러 양당 푸드 스탬프 삭감 힘겨루기 2009년 비해 41% 예산증가 민주당이 리드하는 연방 상원과 공화당이 다 수당인 하원이 이번엔 푸드 스탬프 예산 삭 감 규모를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저소득층 가정과 노인들의 식품구입 비용

을 지원하는 푸드스탬프는 경기침체로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이후 신청 자도 폭증해왔다 연방정부가 지난해 푸드 스탬프에 투입한 예산만 757억 달러로 2009 년에 비해 41%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원은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

뉴욕 시민들이 10일 유니온 스퀘어 파크에서 전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AP]

침을 밝혔다 미국은 1997년 범죄인 인도조 약협정에 근거해 홍콩 당국에 스노든의 본 국 송환을 요청할 수 있다 2010년 브래들리 매닝 육군 일병의 위키 리크스 파문에 비견되는 내부고발자의 폭 로에 미 정계는 발칵 뒤집혔다 마이크 로저 스(공화미시간) 하원 정보위원장은 9일 ABC방송에서 민감한 기밀 프로그램을 유 출하는 것은 국가안보에 위험하다며 (공

직) 선서를 위반하고 유출한 자는 마땅히 기 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의원은 NSA의 광범위한 정보 수집이 기본권을 침해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애국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백악관 인터넷 청원사이트인 위 더 피플에는 에드워드 스노든을 사면하라는 청원이 시작돼 이날 하루에만 2만명이 넘게 서명했다

해 향후 10년동안 푸드스탬프 예산안에서 200억 달러 또는 전체 예산의 3%를 삭감하 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상원에서는 10일 처리할 농장지원안 에 푸드스탬프 예산을 향후 10년간 40억 달 러를 삭감하는 내용을 포함시켜 통과시킬 계 획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주 소위원회에서 찬성 75표 반대 24 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통과된 상원의 농장지원안은 연방정부가 향후 10년동안 총 8000억~1조 달러에 가까운 돈을 푸드스탬프 프로그램 지원비로 사용토록 하는 내용이 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예산에 놀란 하원은 상원에서 법안을 보내는 오는 17일 전체회 의를 갖고 구체적인 예산 규모를 따져 삭감 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푸드스탬프 예산 삭감을 주장한 하원 농

업위원회 위원장인 프랭크 루카스(공화오 클라호마) 의원은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을 이제는 개혁할 때가 됐다며 저소득층을 지 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프로그램을 효율적 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같은 하원의 제안에 데비 스타브나우 (민주미시간) 상원의원은 사기나 편법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남용하는 것은 줄여야 하 겠지만 사기를 막자고 저소득층을 담보로 내 세울 수는 없다며 하원의 예산 삭감안에 반 대하고 나섰다 현재 연방법에 따르면 4인 가족일 경우 연 수입이 3만 달러 미만이거나 연방정부가 규 정한 빈곤층 수입의 130% 미만을 벌어야 푸 드스탬프 신청이 가능하다 장연화 기자

한 팔 없는 미스 아이오와 탄생 선천성 장애인 니콜 켈리

뉴욕에서 탄산음료를 주문할 때 무심결 에 코크(Coke)를 외치면 남부 촌놈 취급 을 당할 수 있다. 팝(pop)으로 주문해도 마찬가지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NCSU) 조슈아 캐츠(통계학 박사과정) 씨가 122개 단어에 대한 지역별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 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중 콜라나 사이다 환타 같은 당도가 높 은 탄산음료를 부르는 일반적인 명칭은 지 역별로 달랐다 지도를 보면 애틀랜타를 비롯해 조지아 텍사스 등 남부에선 탄산음료를 코크로 부 르는 사람이 많았다. 코크는 코카콜라의 준말로 인식돼 있지만 남부에서는 경쟁사 펩시 제품도 코크로 부 르는 게 일반적이다. 캐츠씨의 조사 결과를 보도한 한 매체는  남부에선 스프라이트 같은 음료도 코크라 고 부른다고 전했다 여론조사 결과 탄산음료를 소다로 표현 하는 인구 비율은 뉴욕이 86%, LA가 67% 에 달했다 서부에서는 소프트 드링크로 표현하는 비율도 10%대로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시애틀 등 서북부 워싱턴주에서 수도 워싱턴의 서쪽인 웨스트 버지니아주에 이르는 대륙 북부에선 팝(pop)이 전반적 우세를 보였다

AP는 뉴욕에서 팝으로 주문하면 바보 가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원형교차로의 경우 동부는 트래픽 서클 (traffic circle) 캐나다 접경인 극동 지방 은 로터리(rotary) 대륙 중원은 라운드 어바웃(round about)이 우세했다 일부 단어 발음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 였다 변호사인 lawyer는 동남부에서 로 여 나머지 지역에선 로이여로 발음하는 사람이 많았다 한국에서 캐러멜로 표기하는 caramel 의 경우 동남부와 극동 지방에서 카라멜, 나머지 지역에선 카믈로 발음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방언에 관한 조사는 팝 소다 코크의 싸 움이란 말이 생겨날 만큼 결과가 나올 때 마다 지역 간 자존심 경쟁과 맞물려 큰 논란 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결과를 놓고도 이를 보도한 매체 게 시판에서는 어디서 누가 코카콜라를 뜻하 는 코크를 소다라고 하느냐 팝이니 소프 트 드링크니 하는 말은 평생 들어보지도 못 했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줄을 잇고 있다

열대폭풍 데비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에 일반모기보다 20배나 큰 괴물 모기 갤니퍼 가 출몰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데일리메일 등이 전했다 갤니퍼는 공격적이기로 유명 한 모기로 일반 모기보다 훨씬 커 동전 크 기만할 뿐 아니라 물 때 통증도 훨씬 크다 올해 초 플로리다 대학 곤충학자들은 열 대성 폭풍 데비가 폭우를 쏟아부은 이후 갤

니퍼의 기승을 경고했다고 실제로 갤니퍼 는 플로리다주 세미놀카운티에서 발견되고 있다 세미놀카운티 모기 통제국 켈리 더츠는 갤니퍼의 맹습에 대비해 수개월 전 지역 늪 지에 예방-방충제를 분무했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주 남동부 인디언리버카운티 모 기 통제국 더그 칼슨은 모기가 너무 커서 작은 새가 내려 앉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 다고 설명했다 갤니퍼는 크기가 큰 만큼 흡혈도 더 많이 하지만 해로운 병균을 옮기지는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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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팔이 없는 장애인 여성이 아이오와 주 최고 미인으로 뽑혔다 폭스뉴스는 10일 왼쪽 팔뚝이 없이 태 어난 선천성 장애인 니콜 켈리(23사진) 가 3일간의 경연 끝에 미스 아이오와 왕관을 쓰게 됐다고 보도했다 켈리는 미스 아이오와 대회 홈페이지 에 1년 전 누군가가 내 미래에 미인대회 우승이 있다고 말했다면 웃고 말았을 것 이다 그러나 이제 장애 극복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며 아이오와주를 대표해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해 장애 극복에 대해 역설할 것이라고 1등 소감을 밝혔다 네브래스카-링컨 대학에서 연극을 전 공한 켈리는 또 자라면서 야구 춤 다 이빙 등 내가 도전하지 않은 것은 아무 것 도 없었다며 뭐든 포기하지 않고 부딪 치면서 장애인에 대한 주변의 시선을 극 복하는 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유부녀라서  하버드 입학 퇴짜 70대 여성 52년 만의 반박 답장 음식 칼럼니스트 필리스 리치먼(74)은 1961 년 하버드 디자인대학원 도시계획학과에 입 학 원서를 냈다가 거부당했다 기혼녀라는 이유에서다 당시 입학 심사를 맡은 윌리엄 도벨레 교수는 리치먼에게 보낸 편지에서 똑똑한 학생조차 결혼하면 학과 공부를 지 속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공부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라고 생각한다며 어떻 게 공부와 남편가정에 대한 책임을 양립시 킬 수 있을지 구체적 계획을 제출하라고 말 했다 이 편지를 받고 리치먼은 하버드 입학 을 포기했다 그는 52년 만에 워싱턴포스트 7일자 칼럼 을 통해 도벨레 교수에게 답장을 썼다 그는 당시 너무 겁을 먹어 교수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며 1960년대 여성의 사 회 진출은 제한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 리고 (당신의) 편지를 받기 전에는 결혼이

지난 1월 열린 미스 아메리카 선발 대 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자폐 여성인 알 렉시스 와인먼이 몬타나주 대표로 출전해 신복례 기자 관심을 모았다

하버드 입학이나 경력에 방해가 될 줄 몰랐 기 때문에 굉장히 낙담했다며 하지만 이 제 두 번의 결혼을 통해 세 명의 아이를 낳 았고 글 쓰는 일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당신의 우려에 대해 답하겠 다고 썼다 칼럼니스트의 길을 걷게 된 계기에 대해 서도 썼다 아이를 기르면서 비교적 자유 롭게 일할 수 있는 게 글 쓰는 일이었다는 것이다 리치먼은 나와 동시대를 살았던 많은 여 성은 여러 장벽에 맞서야 했다며 그럼에 도 가정과 학업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수 있 을지 결정하는 것은 나의 몫이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당신도 열린 마음 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문제는 당 신이 아닌 시대의 편협했던 틀이라고 지적 했다 리치먼은 76년부터 워싱턴포스트의 첫 여성 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2000 년 은퇴했다 은퇴 뒤 『워싱턴포스트 다이 닝 가이드』 등 음식 서적을 출간하는 등 왕 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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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2일 수요일 한국경제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972) 243-7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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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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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멋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금요일

샤넬의 향기와 멋은 결핍 속에서 싹 텄다 파리 뉘메로 생크 문화 샤넬전 아버지의 방랑벽 30대 어머니의 병 사(病死) 첫사랑의 사고사 20세기를 풍미한 패션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1883-1971)의 젊은 시기 삶은 부재와 결핍으로 점철됐 다 그런 샤넬은 향수에서 위로를 찾았다 샤넬이란 이름이 오늘날 세계인이 다 아는 유명 상표가 되도 록 한 향수 N°5(넘버 파이브)를 통해서다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시립현대미술관 팔레드도쿄 에서 Numero cinq(뉘메로 생크) 문화 샤넬전이 막을 열었다 Numero cinq는 N°5(Number five)의 프랑스어 다소 낯설고 멀 게 느껴지는 현대 미술 전시지만 대 중적 소재인 향수 N°5라는 매개 체 덕분에 쉽고 재밌게 읽히는 전시 다 다음달 5일 폐막하는 이 전시를 전시기획자 장루이 프로망과 함께 둘러봤다 샤넬의 아버지는 프랑스 시골 장 터를 누비며 물건을 팔았다 사실 물건을 판다기 보다는 한 곳에 머무 는 게 싫었던 젊은 아버지는 방랑자 였다 가정을 돌보지 않고 겉도는 아버지를 샤넬은 늘 그리워했다 아 버지의 부재 샤넬의 어머니는 30대에 병으로 죽었다 다섯이나 되는 자식이 부담 스러웠던 아버지는 또 한번 샤넬을 버렸다 샤넬은 수녀원에서 운영하 는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부모와 가 정의 부재 고아원으로 가기 전 샤넬이 살던 고향마을 프랑스 브리브는 다채로 운 자연 풍성한 색감이 살아 숨쉬 는 곳이었다 반면 오바진에 있던 수녀원은 온통 검정과 하양으로만 이뤄진 숨막힐 듯 엄숙한 곳이었 다 색의 결핍 샤넬의 재능 알아준 첫사랑 샤 넬의 일생에서 빠지지 않고 등 장하는 한 사람이 있다 그의 첫사 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 일컬어지 는 아서 카펠이다 샤넬을 지지하고 사랑해준 이 남자는 샤넬을 두고 다 른 여인과 결혼을 했다 그리곤 자 동차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사랑의 결핍 향수샤넬 N°5는 1919년 조향 사 에르네스트 보가 샤넬의 개인 향 수로 만든 것이 시초다 샤넬의 첫 사랑 아서 카펠은 패션 디자이너로 서의 재능을 알아보고 후원해 준 인 물 그가 죽은 뒤 샤넬은 큰 충격에 빠져 칩거에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1919년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는 샤

넬을 위로할 목적으로 향수를 개발 했다N°5였다 지금은 유명한 이름이지만 애초엔 별다른 뜻이 없 었다 보가 만든 새로운 향 10가지 중에서 다섯번째를 샤넬이 택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결핍으로 점철된 샤넬을 위로하던 향수는 개발 2년 뒤에야 대중에 공 개됐다 미국에서 팔리기 시작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샤넬이란 이름 을 알리는 데 발판이 된 대표 상품 이다 이렇듯 유명한 상품을 소재로 기 획된 전시지만 뉘메로 생크 문화 샤넬전의 전시기획자 장루이 프로 망은 상업적인 목적과는 전혀 관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향수 뉘메로 생크(N°5)를 축으로 샤 넬의 일생과 그의 결핍 결핍이 치 유되며 나타난 창조성이 어떻게 유 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브랜드 샤 넬을 설립한 패션 디자이너 샤넬은 몇 줄 문장으로 요약할 수 없는 삶 을 살았다 프로망은 90년 남짓한 그의 일생은 여성으로서의 혁명 혁 명적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한 발 전이었다고 했다 뉘메로 생크(N °5)가 샤넬의 창조성이 집약된 오 브제라는 뜻에서였다

리2세와 결혼하며 향수 문화를 프랑 스에 전파한 인물이다 앙리2세 사 후엔 섭정으로 프랑스를 통치하기 도 했다 여성은 흰 상복을 입는 당 시의 관례를 깨고 남자들의 상복 색깔인 검정을 택해 여성 통치자로 서의 권위를 내세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프로망은 두 여인과 향수 N°5의 연결 고리를 이렇게 설명해 냈다 샤넬이란 디자이너가 기존의 우아 한 여성복이 아닌 남성들이나 입을 법한 재킷바지 같이 여성을 위한 편한 옷을 만든 것도 그저 머리 속 구상을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메디 치 왕비의 혁명적 사고를 동경했기 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다 샤넬 로고의 기원도 메디치로 거슬러 올 라간다 알파벳 C는 메디치 가문의 문장 샤낼은 이 C를 두개 겹쳐 놓 았다 전시품을 품은 진열대는 N°5 향 수병과 닮은 모양새였다 두꺼운 아 크릴로 된 투명한 진열대는 별다른 장식 없이 단순했다 그 속에 샤넬 이 읽었던 메디치에 관한 책 16세 기 사용됐던 은제 향낭 메디치 가 문의 C자 로고 등이 놓여 있었다 관객은 그 앞에 서면 자동으로 흘러 나오는 전시 설명을 통해 N°5의 기 원과 샤넬의 인생을 이해하도록 돼 있었다

1 1937년 미국 패션잡지 '하퍼스바자' 11월호에 실린 '샤넬 N°5' 향수 광고 패션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이 직접 모델로 나섰다 사진 Ministere de la Culture Mediatheque du Patrimoine Dist RMN France/ Francois Kollar

메디치 왕비는 샤넬의 롤모델 영어로 넘버 파이브라고 읽으면 상품이 되지만 샤넬이 불렀던 대로 뉘메로 생크라고 읽어야만 이번 전시 같은 문화의 객체가 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샤넬이란 한 인간에게 향수가 어떤 의미였는지 를 느끼기 위해선 그가 불렀던 그대 로 읽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그 의 설명대로 전시는 오로지 결핍된 여성 가브리엘 샤넬을 위해 태어 난 향수 N°5가 어떻게 현재의 모 습을 갖춰 가는지 밝히는 데 집중하 며 샤넬의 일생을 돌아보고 있었다 이를테면 브랜드 샤넬을 상징하는 로고의 탄생 과정 향수와 샤넬의 연관성 찾기 같은 것이다 카펠은 샤넬에게 수학이나 과학 역사 지리학 등 다방면의 책을 권 했다 카펠 생전엔 별 관심을 보이 지 않았던 샤넬은 그의 죽음 즉 카 펠의 결핍을 그가 남긴 책을 읽는 것 으로 채워 나갔다 샤넬은 그 책 중 에서 카트린느 메디치 왕비의 이야 기 특히 혁명적 여성성에 깊이 공 감했다고 한다 메디치 왕비는 16세기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공주로 프랑스 왕 앙

피카소달리콕토  거장들과 교류 전시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향 수 N°5는 자연스럽게 결핍의 치유 를 상징하는 매개체에서 샤넬의 창 조성이 응축된 대상으로 변모해 나 갔다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살바도 르 달리 문호 장 콕토 20세기 초 혁명적 예술 운동인 다다이즘 작 가들 모두 샤넬과 직접 교류했다 샤넬은 결핍의 허전함을 채우려 는 듯 당대의 예술가들과 적극 만났 고 이들의 예술 활동을 후원했다 그런 샤넬이 순수 예술에서 받은 자극을 향수N°5에 투영해냈다는 게 프로망의 설명이었다 피카소의 입체 효과는 향수 N°5 의 초기 상자곽 디자인으로 이어졌 다 다다이즘 작가들이 자신들을 표 현하며 사용한 인쇄 글씨체는 샤넬 이란 브랜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유의 로고 글씨체와 놀랍도록 유 사했다 현재 대중이 즐기는 샤넬에 관한 모든 게 가브리엘 샤넬의 결 핍치유교류를 통해 완성됐다는 큰 줄기가 완성되도록 꾸며진 전시 였다 뉘메로 생크 문화 샤넬전은 현

대 미술 작품 하나하나를 모아 놓은 전시가 아니었다 전시장 전체가 하 나의 거대한 현대 미술 작품처럼 느 껴졌다 두꺼운 투명 아크릴판으로 된 수 십개의 작품 진열대는 좌우 중앙 세줄에 걸쳐져 놓여 있었다 좌우 양쪽의 진열대에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유물 샤넬의 유품과 그를 뒷 받침하는 비디오 아티스트 로랑 비 르지세와 제롬 슈로모프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었다 가운데 진열대는 북디자이너 이루마 붐이 만든 순백 색 책으로 꾸며졌다 전시장 벽과 천장은 온통 샤넬을 상징하는 순백 과 검정으로만 단장됐다 여기에 3 층 전시장에 이르는 팔레드도쿄 입 구는 정원예술가 피에트 울로프의 정원으로 변신해 있었다 전시기획자 프로망은 자연향기 가 직관적으로 전시의 주제인 향수 N°5를 떠오르게 하는 장치라면서 이곳을 통해 관객이 N°5의 추상 적 공간으로 접어들도록 했다고 의 도를 설명했다 파리강승민 기자

두꺼운 흰색 도화지로 만든 향수 샤넬 N°5의 첫번째 포장 상자 1921년 만 들어졌다

635 LBJ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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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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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2일 수요일

고민은 이제 그만~ 물냉면 과 비빔 냉면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반반’냉면 개시 !

오감자에서 기력을 돋구어 주는“살아있는 꼼장어”를 맛 보세요! 꼼장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꼼장어는 최고의 스테미너 정력 건강식품으로 성기능 회복과 청소년 허약체질에 좋은 비타민A가 쇠고기의 200배나 넘게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장어로 만든 음식은 스테미너식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 (고혈압, 당뇨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생리활성, 모세혈관 강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되어 산후회복, 병후회복에 효과가 크고 성장발육, 시력회복, 피부 건강 유지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오감자

ㆍ월~토: 11AM~ 11PM ㆍ일: 5PM~10PM

11422 Harry Hines Blvd. #120 Dallas, TX 75229 (헤린하인즈 신촌식품 맞은 편)

오감자

‘반반’냉면 구인: 웨이츄리스 구합니다

972.241.7646 A

10 18 오피니언

2013년 6월 2013년 5월 12일 25일 수요일 토요일

자녀가 책읽기를 싫어한다면 대입을 위한 표준시험인 SAT를 2400점 만점 받는 학생은 어떤 아이 들일까 이런 질문에 속시원히 대답해주 는 사람은 없다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 IQ 가 매우 높은 학생? 고액 족집게 과 외를 받은 학생? 예상문제를 수천달 러에 사서 공부한 학생? 아니면 출 제자의 아들? 그런데 전문가들은 대부분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이라고 말한다 만점 은 아니라도 만점과 진배없는 2250 점까지 받은 학생들의 공통점이라 고 한다 알고 보면 정답은 매우 쉬운 것이 었고 따지고 보면 방법을 대부분 다 알고 있는 것이다 마치 어렸을 때 우유 많이 먹으면 키 큰다고 어른들 이 말했던 것과 비슷하다 우선 SAT라는 시험의 과목을 따 져보면 이해가 쉽다 800점 만점의 심층독해(critical reading)와 작문

중앙 칼럼

장병희 특집팀 부장

꾸준한 책읽기 습관 대입 고득점 유리하고 대학 공부에도 밑바탕

(writing)이 총 1600점이 된다 나 머지는 수학이다 그런데 800점이 배당된 심층독해 가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다 심층독해는 대학원 가는 데 필요한 GRE 경영대학원 시험 인 GMAT 법과대학원 시험인 LSAT 의대시험인 MCAT에서도 보는 과목이다 독해면 독해지 심층이 들어가 는 독해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일반적인 독해는 읽기가 쉽고 이해 가 쉽고 판단하기가 쉽다 반면 심 층독해는 읽기도 까다롭고 이해도 어렵고 판단도 잘 서지 않는다 오 로지 저자 글을 쓴 사람의 의도를 파악할 만큼 책읽기 도사가 돼야 손쉽게 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책읽기 도사라 는 것은 무엇인가 그냥 책을 읽으 면 됐지 도사까지 될 필요가 있을 까 하지만 대학이나 대학원 관계자 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학부

4년이나 대학원 2년동안 수천년간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가능한 한 많 이 섭렵해야 하는데 책읽기 도사 쯤 되어야 수업을 따라가고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학생이 책읽기 도사 가 될 수는 없다 이는 모든 학생이 SAT 만점을 받을 수 없는 것과 같 은 말이다 마찬가지로 아이비리그 8개 대학에 모든 학생이 들어갈 수 도 없다 이르면 11학년이 되기 전 까지 좋은 SAT점수를 확보해야 학 교에서 내신성적(GPA) 클럽 같은 활동에 힘을 기울여 차별화가 가 능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 혹은 아 이비급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대단 하게 평가 받는 이유는 다른 것도 많 겠지만 대부분 책읽기 도사들이 기 때문이다 심층독해는 빠른 이해 외에도 논 리적인 사고 이성적인 사고 판단 력을 가늠하는 척도다 이런 사람들

은 굳이 이력서를 확인하지 않아도 될 만큼 쓰는 언어가 다르고 커뮤니 케이션 스킬이 뛰어나고 스마트하 고 업무 추진도 남다르다 자 그럼 우리 아이들이 심층독해 를 잘 하고 가능하면 아이비리그에 갈 수 있도록 하려면 부모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당연히 책을 많 이 읽게 해야 한다 그런데 자녀가 책읽기를 죽기보다 더 싫어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나 실제로 귀를 잡 아 끌고 억지로 책읽히기는 어렵다 동기부여가 안 되면 자녀에 대한 기 대치를 낮출 수밖에 없다 부모가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자녀만 좋아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을 기억하라 이미 11학년이 됐다면 심층독해 능력이 책을 많이 읽어서 올려지기 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미봉책으 로 SAT부트 캠프라도 보내는 수밖 에 없다 제발 대학가서는 책 좀 열 심히 읽으라고 혼내면서 말이다

독자 마당

아내의 고국 나들이 니 울컥 눈시울이 핑 돈다 아내가 없으면 잔소리도 안 듣고 흔히들 해방돼서 좋겠다고 조크 를 하지만 며칠 지난 지금 집안 이 너무 조용하여 고독이 스며 든다 아내의 잔소리를 들을 때가 좋 을 때라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역 시 쨍그랑거리는 아내의 목소리 가 그립다 나는 아내 때문에 살 아있는 존재구나 하는 생각도 든 다 아직 며칠 더 기다려야 되는 데 아내가 돌아오면 더 잘해야겠 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가 막상 옆에 없으니 우리가 공기의 소중 함을 잊고 살듯이 아내의 고마움 이 느껴진다 내가 아내에게 더 잘 해주지 못한 것도 미안하고 어머님 형제자매들과 더욱 정 을 돈독하게 다지고 아름다운 추 억을 많이 만들어 돌아오면 좋겠 노승오리버사이드 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한국에 자 주 들락거리는데 아내의 고국 나 들이는 이것저것 재다가 10여년 을 넘겨서야 이루어졌다 그동안 연신 어머님 생전에 뵈 야할텐데 먼저 가신 아버님 임 종도 사정이 여의치않아 못했는 데 하면서 마음을 졸이다가 이번 에 고국 방문 날짜를 정하고부터 무척 설레는 표정이었다 어머님 형제자매 만나 조곤 조곤 이야기할 기대와 함께 이것 저것 챙기며 출국 준비에 들떴었 다 떠나는 날 아들이 LA에서 아내를 데리고 공항으로 가겠다 고 하기에 나는 아내와 공항에서 의 짜릿한 이별도 아들에게 빼앗 겼다 집이 LA에서 멀기에 늦은 밤 아내를 아들에게 인계하고 집으 로 가는데 만감이 교차한다 아 내 없이 혼자서 보낼 생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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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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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판매본부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왜 예쁜 아줌마는 없을까 휴일 아침 할배들과 커피를 마시는 자리 갈수록 피로가 더디 풀리고 몸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고 했더니 K씨가 말했다 아마 갱년기라서 그 럴 거야 어이가 없었다 이제 오십 밖에 안됐는데 갱년기라니! 그 놈의 갱년기라는 말은 아무한테나 갖다 붙이나 나는 인상을 쓰면서 큰 소 리로 말했다 나 아직 멘스하거든 요! 내 말에 모두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고 K씨가 혀를 끌끌 차며 말했 다 남자들 앞에서 멘스 얘기를 아 무렇지도 않게 하는 여자는 이계숙 씨밖에 없을 거야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주야 장천 나랑 싸워대는 할배가 있다 나에 대한 그의 가장 큰 불만은 선머 슴같이 나댄다는 거다 여자가 춘향 이처럼 좀 조신하고 다소곳하고 때 에 따라서는 부끄러워할 줄도 알아 야 하는데 이건 기차 화통 삶아 먹은 것처럼 목소리 크고 시끄럽고 뻔뻔 하고 도통 수줍어할 줄을 모르니 봐 줄 수가 없다나 이를테면 할배들이 바이아그라 얘기를 하면 웬만한 여자 같으면 얼굴을 붉히면서 못들 은 척 할 텐데 이계숙이는 턱 받치고 듣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그것 복용 하면 기분이 어떤데?하고 참견까지 해대니 기가 막힌다고 했다 아닌게 아니라 그 할배 말대로 날 이 갈수록 얼굴이 두꺼워지는 것을

이 아침에

이계숙 작가

느낀다 이제 확실한 아줌마가 되어 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한 국에서는 아줌마를 남자 여자 다음 의 제 3의 성별(性別)로 분류한단 다 그만큼 이해할 수 없는 특수한 종자라는 얘기가 되겠다 아줌마라는 단어가 좋은 뜻으 로 쓰이지는 않는 것 같다 뽀글이 파마에 디룩디룩 살찐 몸에 편한 것 에만 초점을 맞춘 요란한 색의 옷을 입은 사람? 억척스럽고 우악스럽고 무식하고 부끄러움과는 거리가 먼 사람? 자신과 가족의 이익을 위해서 는 모르는 사람과 일전(一戰)도 불 사할 만큼 무모하고도 용감한 사람? 나이 들어 아줌마가 된 여자는 여러 모로 억울하다 외모에서부터 그렇 다 시력이 안 좋아져 똑같이 돋보 기를 써도 남자는 지적으로 보이는

반면 여자는 할머니로 본다 똑같 이 머리가 세어도 남자는 중후하고 관록 있어 보이는데 여자는 더 초 라하고 늙어 보인다 살찐 남자는 신상이 편한 사람인가보다 하는데 살찐 여자는 식탐 많고 게으른 여자 로 낙인 찍는다 내 주위에는 칠십을 바라보는 나 이에도 멋있는 남자들이 꽤 많다 한인행사에 양복이라도 차려입고 나오면 와아!하는 감탄사가 저절 로 나오는 아저씨들 그런데 멋있는 아줌마는 거의 보지 못했다 사실 나는 아직 아줌마하고는 거 리가 멀다 미장원에서 가욋돈을 받 을 만큼 머리숱 풍성하고 새치도 한 올 없고 돋보기 안 쓰고도 신문 책 잘 읽고 20파운드 모래조끼 입고도 5마일 정도는 거뜬하게 뛴다 주름 이 생겼다하나 화장 잘 하면 감춰지 고 몸매도 이만하면 쓸만하다 문제 는 내 행동이나 언행에서 아줌마스 러움이 뚝뚝 묻어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아줌마스럽지 않도 록 노력해 볼까? 말도 조곤조곤 속 삭이는 것처럼 웃을 때도 입 가리 고 호호호 걸음도 성큼성큼 대신 사뿐사뿐 날아갈 듯 화날 때도 인 상 팍팍 쓰지 말고 눈만 살짝 홀기 는 식으로? 아이고 어렵다 아줌마 가 아줌마스럽지 않도록 하는 것 정말 어렵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낯선 사람의 백 마디의 모략보다도 친구 한 마디의 말이 깊은 상처를 남긴다

-탈무드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오피니언

11 23

바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윌셔 플레이스 태어난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살면 서 얻는 것 중 하나는 조금은 더 객 관적으로 한국을 볼 수 있다는 점 이다 대한민국은 변화가 많은 사 회다 정부 기관의 이름도 수시로 바뀌고 행정부 간부들도 두 세달이 멀다하고 교체되며 헌법도 자주 바 뀐다 하여튼 많이 변화한다 특히 요즈음은 성형수술로 얼굴까지 바 뀐다고 한다 한국사회에서는 옛것으로 안 된 다는 생각 때문에 모든 것이 자주 바뀐다 사실 그럴까? 미국의 정당 정책은 양당정치로 뿌리 내린지 거 의 200년이 넘는다 건국 초기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한번 정도 뒤바 뀐 것 말고는 줄곧 지금까지 양당 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군소 정당 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곤 했지만 정 치판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 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헌법에도 수정(amendment)이 있기는 했 지만 그 기조는 바뀌지 않는다 교육정책도 마찬가지다 SAT TOEFL GRE 등의 시험도 생긴 지가 상당히 오래됐어도 여전히 시 행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왜 그 리도 자주 바뀌는 걸까? 내가 학생 시절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시도때 도 없이 바뀌는 교육정책이었다

기고

박성은 신경내과 전문의

개인적으로 창피한 얘기지만 나 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시절 한문을 제대로 못배워서 지금도 신문을 겨 우 읽을 정도의 한자 실력밖에 없 다 핑계를 대자면 당시 한문 교육 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공부할 기회를 놓쳤다 다행히 내가 치른 대학입학 국어 시험에는 한자가 나 오지 않았다 지금도 대학에 들어 가려는 학생들은 시험준비 자체보 다 입시가 어떻게 바뀔지를 더 신 경써야 한다고 한다 한국은 이미 만들어진 법이나 규 칙을 자주 바꾼다 그러나 법이나 규칙을 새로 바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그것을 얼마나 충실히 지켜 이행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본다 법이나 규칙이 자신의 마음

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반 대하고 고쳐야 한다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 설사 조금 부족한 점이 있 어도 그것이 불법이거나 불합리한 것이 아니라면 성실히 이행하는 것 이 중요하다 무조건 바꾼다고 해 서 이전의 것보더 좋고 완벽한 것 을 만들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대한민국의 주요 정당 이름이 얼 마나 자주 바뀌었으며 국가의 근간 인 헌법을 뜯어 고친 것이 몇 번인 가 지금도 헌법을 수정해야 한다 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헌법이 이 렇게 자주 개정되는 것은 민주주의 의 뿌리가 깊지 않고 정치문화가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 나 이제부터는 자신의 의견과는 다 르더라도 한번 제정된 법이나 규칙 은 일단은 성실하게 지키려는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전통 도 깊어지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좋은 법으로 정착될 수도 있다 개인의 선호를 떠나 정해진 규칙 은 존중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는 미주한인사회나 한국사회 모 두에 해당된다 변화가 필요할 때 새롭게 바꾸는 것은 개혁이지만 자 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무조건 바꾸 자는 생각은 사회분열만 가중시킬 뿐이다

박용필 논설고문

얘야 엘리자베스는 예쁜 이름 인데 왜 싫어하니? 엄마가 정 신줄 놓았을 때면 그렇게 불러 지긋지긋했어요 베스트셀러 브레이킹 나이트(Breaking Night)에 나오는 문구다 마 약 또는 술 따위로 밤을 새다 는 슬랭이다 저자는 리즈 머 리 고등학교 교사의 질문에 왜 자신을 엘리자베스 대신 애칭인 리즈라고 불러야하는지를 설명 하는 대목이다 그때 그의 나이는 17살 9학년 이어서 또래들 보다는 두어살 많 았다 4년을 더 다녀야 졸업하 는데 그때 네 나이가 선생 님 저는 2년만에 졸업할래요 리즈는 뉴욕 뒷골목에서 떠돌

하버드의 허스토리 이 생활을 하다가 학교를 찾았 다 집이 대체 뭐예요? 지붕과 침대가 있으면 돼요? 그럼 나는 15살때부터 홈리스가 된 셈이네 요 그는 약속대로 2년 후 고 등학교 졸업장을 손에 쥐었다 그러고는 하버드에 진학 인생 대역전 드라마를 써내 세상을 감동시켰다 부모는 마약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탓에 리즈는 어릴 때 부터 어둠의 세계에 익숙했 다 결국 엄마가 먼저 가출을 한 다 마약쟁이와 눈이 맞아서 얼마 후 아빠도 보호시설에 강 제수용되는 바람에 리즈는 세상 에 혼자 내동댕이쳐진다 고통은 언제나 몇 배의 크기 로 다가온다고 했던가 엄마가 에이즈에 감염돼 죽음의 병상에 눕는다 너 학교 그만 뒀다 며? 응 하지만 돌아갈거야 언제? 엄마가 좀 나아지면 자신을 버린 엄마를 그래도 꼭 껴안는다 엄마의 죽음을 지켜 보며 리즈는 자신의 운명은 스 스로 개척하겠다고 굳게 다짐하 고는 뒤늦게 학교 문을 두드린 것이다 그렇다고 삶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가끔 친구 집에

일본 정치인들의 후안무치 망발 지금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총리의 망발로 인해 과거의 아픈 상처가 곪 아터지기 직전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굴욕적인 사건이다 그런데 도 아베 총리나 하시모토 도루 이 시하라 신타로 니시무라 신고 등은 계속 망발을 쏟아내고 있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 대표가 위안부에 관련하여 자신의 망언을 물타기 하려는 꼴이 우습기 짝이 없다 전세계 언론의 뭇매를 맞다보니 월남전에 참전했던 한국군까지 끌 어들였다 그리고 위안부와 관련 한 일본의 책임은 인정한다면서도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나아가 제2차 세계대전 후 베트남 전쟁에 서의 한국군 또 2차세계대전 중의 중국 병사들도 잘못을 인정하고 제

우리말 바루기

발언대 맹성열고서수집가

대로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본 뿐 아니라 미국도 전시에는 현지 여성을 이용했다면 서 미국과 일본의 만행을 같은 맥 락으로 보는데 일본은 정말 말조 심을 해야한다 언제 미군들이 어 린 여성들을 강제로 끌어다 가두어 두고 성노리개로 썼나 일본이 원자폭탄을 맞고 항복한 후 미군이 일본에 진주하면서 일본 여성들을 강제로 끌어다 성노예로 쓴 적이 있는가 그리고 한국전쟁 때 유엔군에 의해 강제로 위안부로 끌려간 일이 있었는가 꽃다운 어 린 여성들을 끌어가 성노예로 만들 어 놓고 무슨 국제적 기준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일본은 국제적 기 준을 맞추기 위해 오키나와 주둔 미해병대 사령관에게 미군 병사들 의 성적 에너지 해소를 위해 매춘 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했나 아마 모르긴 해도 미군사령관도 당황했을 것이다 그리고 니시무 라 신고 중의원은 한국인 매춘부가 아직 우글우글하다면서 오사카 번 화가의 한국인을 위안부로 불러도 좋다고까지 했다 하기야 시장이 라는 자가 매춘을 적극 활용하라고 나서는 나라니 모든 여성들을 위안 부로 보는 것도 지나치지는 않을 것이다 지도자를 잘못 만나 전세계로부 터 언론 폭탄을 맞는 불쌍한 일본 이여 과거처럼 침략을 일삼은 일 본이 되지말고 당사국들에게 사죄 하라

저희 나라  우리나라

저희 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저희는 우리의 낮춤말로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처럼 자기 보다 높은 사람에게 자기를 포함한 여러 사람을 낮추

어 말할 때 쓰인다 저희 나라는 우리나라를 낮추어 말하는 격이다 겸손하게 말하고자 하는 마음이 지나 쳐 생긴 잘못된 표현으로 우리나라라고 써야 한다

강좌기간:

6월 15일 ~ 8월 10일 (7월 6일 휴강)

≫시간

음악 / 장고, 경기민요, 한국무용 영어 / 초급, 중급 (ESL)

( Class )

다 하버드 생활에 적응할 즈 음 아버지 역시 시한부 목숨을 이어간다 아빠 사랑해 그 건 에너지 낭비다 빨리 (하버 드로) 돌아가렴 아버지의 유 해를 묻으며 리즈는 독백처럼 중얼거린다 그래도 아빠가 있 어 힘이 됐어요 지난 2009년 그는 마침내 학 사모를 썼다 이듬해 그는 자신 의 삶을 요약한 브레이킹 나이 트를 출간했다 책은 성공스토 리가 아니다 어둠을 깨고 세 상 밖과 소통한 리즈 자신의 허 스토리다 마침 부모의 이혼으로 졸지에 홈리스가 된 한인학생이 하버드 에 합격해 주류사회에선 제2의 리즈라 부르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주말(16일)은 아버지 의 날이다 해체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요즈음 두 사람 의 이야기는 우리의 자화상인지 도 모른다 리즈는 자서전에서 이런 말을 했다 하버드가 뭐 그리 중요 하나요 엄마 아빠와 살 수만 있 다면 돌려주고 싶어요 가족 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일 깨워주는 듯하다

 오피니언 투고는 LAopinion@koreadaily.com으로 하면 됩니다.

달라스 종합 복지관 상담 & 강좌 서비스

강좌

얹혀 살기도 하고 굶주림에 먹 을 것을 찾아 헤매고 추위를 피 해 지하철역에서 잠을 자기도 했으나 책을 놓지 않았다 리즈는 주변의 권유로 하버드 에 지원서를 냈다 등록금을 마련 할 요량으로 뉴욕타임스에도 장 학금을 신청했다 성공할 자신 이 있어요 그러니 내게 기회를 주세요 내가 태어난 그곳에서 벗 어나 더 높은 데로 오를 수 있는 그 기회를 심사위원들의 눈에 물기가 스쳤다 전액 장학금을 손 에 쥔 그는 하버드 캠퍼스를 둘러 보며 깊은 회한에 빠진다 언제 나 그래왔던 것처럼 내 삶은 내 의지에 의해 결정되리라 얘기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

컴퓨터 / 컴퓨터 운영 관리 능력, 윈도우7 위주 (컴퓨터 지참)

≫수강료 10시

11시

장고

ESL

한국무용

경기민요

65세 이상 무료 어른 ($50, 2달)

컴퓨터 (6월 한달 2시간)

강사 소개

한국무용 & 경기민요

장고 우형실

신미미

사물농악 전사섭 선생님 사사, 전통무용

경기 무형 문화재 제8호 승무, 살풀이 이수자

컴퓨터: 송신우

ESL (Certified Teachers)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Beginning / Connie Montanez and Sam Gallardo 2nd level / Paige Melton and Cleo Reed

상담 서비스

*서류 접수 서비스는 아님

분야

상담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푸드스템프, 영어 번역, 저소득층, 노인(널싱홈), 응급상황 병원안내, 장애우, 싱글맘, 노인아파트

Jane Lee (UNT 노인학 석사 과정 이수, 정부 Health and Human Department)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 연중 무휴, 예약 전화 - 토요일 이전 )

신청 및 문의, 약도

건강 상담 분야

혈압, 당뇨 체크 & 건강 상담

A

시간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2시

ㆍ담당: 김신태 ㆍ전화: 214-477-1638 ㆍE-mail: alc91@hotmail.com ㆍ장소: 캐롤톤 교회

(Korean First Baptist Church of Carrollton) ㆍ주소: 2400 N.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A

12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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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전화안내

미주 전지역 서비스

Tel (972)243-7541 Fax (972)243-7543

Texas JoongAng Ilbo

Korea Daily Texas

copyright 2013

Wednesday, June 12, 2013

사업체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을 앞두고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세 주연배우를 방송에서 만날 일이 많아졌다 박기웅과 김수현은 줄기차게 이현우에게 요새 잘 나 가가서 잘해주고 있다고 농을 던지지만 마냥 빈말은 아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현우에 대한 여성 팬들 의 반응은 그야말로 핫하다 당황하면 당황한대로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바로바 로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는 이현우는 분명 장난을 치고 싶을 만큼 순수한 매력이 있었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만난 이현우(20) 영화 예매율이 80%가 넘는다는 말을 꺼내자 자신도 놀랐단다 부담보 다는 기대가 더 크다는 이현우는 이때까지도 영화 개봉 에 대해 실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무대인사를 하고 시사회 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예매율 1위도 하는 걸 보고 아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영화 구나 하는 생각은 있는데 막상 그렇게 큰 생각은 들 지 않아요

할 수 있겠다는 생각보다는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캐스팅 전에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을 정 말 좋아해서 서너 번이나 봤어요 그런데 제의가 들어 와서 정말 신기했죠 연락 받고 무조건 해볼게요. 열 심히 하겠습니다 했어요 리해진도 매력적인 캐릭터고 저와도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영화에서 주로 북한말을 쓰는 김수현 박기웅과 달리 이현우는 대부분 표준어를 사용한다 게다가 딱딱한 문 어체다 FM에 따르는 리해진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 이다 평소 말투와는 전혀 다른 리해진의 말투는 이현 우에게 일종의 과제였다 평소에 쓰지 않는 말투를 쓰다보니 첫 촬영 때 대사 를 하는데 너무 어색한 거예요 제가 하고 있으면서도 뭐하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런데 하다 보니까 조금씩 편해지고 점점 해진을 닮아갔던 것 같아 요 처음부터100%를 닮았어야 하지만 무뚝뚝한 리해진과 달리 이현우는 귀요미송이 연 관 검색어로 달릴 만큼 귀여운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3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가 열렸다 당시 팬들의 열기는 취 재진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날 현장에는 이현우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도 상당했다 쇼케이스부터 무대인 사까지 직접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이현우에게 이제 인 기를 좀 실감하겠다고 물었다 확실히 전보다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요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떻게 좋은 모 습을 보여드릴지 고민도 생겼고요 박기웅이 수차례 언급했던 싱가폴 프린스라는 수식 어에 대해 말을 꺼내자 이현우는 크게 웃으며 형들이 장난을 쳐요라며 볼멘 소리를 했다 아름다운 그대 에게'홍보 차원에서 프로모션을 갔던건데 그때 팬미팅 같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어요 그걸 보고 기웅 형이 장난치신 거예요 사석에서 하는 장난이었는데 그 때 갑자기  (싱가폴 프린스는) 전혀 아닙니다(웃음) 리해진과 이현우 외모로 봤을 때 싱크로율이 상당 하다 장철수 감독이 배우들 캐스팅에 들어가기 전부터 막연하게 이현우를 리해진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정도 다 아직 영화 경험은 많지 않은 이현우지만 제의가 들 어왔을 때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

KBS 2TV 적도의 남자에서는 상남자 선우 역할을 했 음에도 말이다 상남자와 귀요미 중 어느 쪽이 자신 에 가까운지 묻자 귀여운 면도 있고 상남자다운 면도 있어요란다 모든 걸 다 갖춘 남자인 것이냐 농을 던 지자 또 한 번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그러니까 음매력은 여러 가지로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웃음) 전에는 밝고 쾌활하고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만 보여드려서그렇게들 생각하시는데 예상과 달 리 다른 면들도 있어요 아직 못 보여 드린 것이 많아 서 남자다운 것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2006년 KBS 2TV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를 시작으로 MBC 선덕여왕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KBS 2TV 공부의 신 적도의 남자까지 수많은 작품 을 거치며 아역 연기자 생활을 했던 이현우 지난 해 성인이 된 이현우에게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을 것 같다고 물었다 전에 비해 확실히 생각이 많아지고 부담감도 많이 생긴것 같긴 해요 뭔지는 모르겠는데 잘해내고 싶다는 생각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뭔가 확 바뀌어야 겠다고 마음먹은 건 없지만 안 바뀐 것은 아니고 물 흐 르듯 자연스럽게 변하는 단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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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F/D/V C

2 12 연예

2013년 2013년 6월 6월 12일 11일 수요일 화요일

마르코측 부부싸움중 흥분  당황후회

싸이 러시아 달궜다  유명시상식 공연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러시아 유명 팝 시상식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이 며 2만5000여 현지 관객을 열광케 했다 싸이는 7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 바 올림피이스키 스타디움에서 열 린 MUZ-TV 뮤직 어워즈의 마지 막 부분에 등장 '젠틀맨'과 '강남 스타일'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MUZ-TV 뮤직 어워즈는 러시 아의 음악 채널인 MUZ-TV가 주 최하는 러시아의 유명 대중음악시

상식 중 하나로 올해는 싸이를 특 별 초청했다 이날 선글라스와 흰색 정장 상의 및 검은색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 른 싸이는 '젠틀맨'을 러시아 팬들 에 먼저 선사했다 여러 러시아 관 객들은 싸이의 무대 위 일거수일투 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는 등 시종 싸이에 열광했다 '젠틀맨' 무대가 끝난 뒤 싸이는 주최 측으로부터 특별상인 올해 의 세계 히트상을 받았다 싸이는

영어로 "내 가수 생활은 물론 생 애 처음으로 러시아에 왔는데 열 광적으로 환영해줘 감사하다"라 고 전했다 싸이는 자신을 월드스타로 거듭 나게 한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 이는 것으로써 뜨거웠던 이날 특별 공연을 마쳤다 앞서 싸이는 이날 공연 전 자신 의 트위터에 "내가 이곳에서 왜 유 명한지 모르겠다"라며 많은 러시 아 팬들과 함께 한 사진도 올렸다

이승철 배신의 아이콘? 부활 해체 합의된 것

가수 이승철이 부활 해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 한가'에서 이승철은 "부활의

해체는 합의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승철은 부활 해체와 관련 된 질문에 "부활이 잘 나가다가 내 가 솔로로 데뷔한 뒤 무너졌고 김

태원은 이를 감옥에서 지켜봤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부활은 엄연히 해 체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988년 10월 29일 해 체 공연을 했다 내가 기획을 했 다"며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린 잡지를 꺼내 보였다 이승철은 "당시 나와 매니저 김 태원은 부활이라는 이름을 쓰지 말 자는 약속을 했었다 이후 내가 솔 로로 데뷔한 뒤 매니저가 찾아와서 김태원과 부활 이름을 쓰고 싶다고 하더라 나는 솔로로 자리를 잡았 으니까 그러라고 했다 그래서 김 태원이 부활을 재결성 한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어 이승철은 "부활은 해체 공 연을 했고 그 후 2년 뒤 내가 솔로 로 데뷔했다 내가 배신했다는 오 해를 푸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원이 왜 오해를 한 것 같냐"는 질문에 이승철은 "25년 전 일이다 시기가 오래 돼서 착각을 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큰 딸과 늦둥이 딸 자랑을 늘어놓으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프로골퍼 안시현이 폭행 혐의로 남 편 마르코를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부부싸움 중 벌어진 해프닝"이라며 당혹스러워 했다 마르코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 마르코 안시현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감정이 격해져 안시현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며 "두 사람 모 두 흥분 상태가 가라앉은 뒤에 상 황을 보고 당황해 후회하고 있다" 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르코와 안시 현 부부는 지난 9일 오전 부부싸움 을 하다가 양측 모두 격앙된 상태에 서 안시현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해 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안시현은 당시 남편의 처벌을 원한다고까지 밝혔으나 시 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일단락됐던 상태 그러나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 며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자 두 사람 모두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관계자는 "사소한 말다툼이 시 비로 번졌을 뿐 폭행이라고 할 만

한 정도의 싸움이 아니었다"며 "안 시현 역시 경찰서에 가 신고를 취 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는 10일 오전 스타뉴스에 "가정폭력 혐의로 마르코를 입건했다"며 "아 내 안시현이 마르코의 처벌을 원한 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 시 15분쯤 신고가 들어와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마르코가 현행범 으로 체포됐다 딸이 방바닥에 소 변을 보자 안시현이 마르코에게 휴 지를 달라고 한 게 시비의 발단이 됐다 촬영 때문에 집에서 급히 가 가는 중이던 마르코와 아내 사이에 다툼이 일면서 마르코가 진공청소 기와 안시현의 스마트폰을 방바닥 에 던졌고 이 과정에서 마르코는 안시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2차례 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1 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1명을 두 고 있다

윤민수측 윤후 안티카페 자제당부  지켜보는 중 가수 윤민수 아 들 윤후(8사진) 의 안티카페가 생겨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 사 측에서 자제 를 당부했다 10일 윤민수 측 소속 사 관계자는 "윤후 안티카페를 확인 했다"며 "사람들이 어린 아이에게 이 렇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몇몇의 사람들이 이 렇게 말도 안 되는 카페를 만들어

놓은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법적대응을 할 생각은 없다"며 "일 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 자제 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네티즌이 도 넘은 행 동을 할 때는 거기에 걸 맞는 대응 을 취하겠다"며 "현재까지는 상황 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월 개설된 윤후 안티카페는 비공개로 운영되고 있다 일부 네티 즌은 초등학교 1학년 윤후의 안티 카페 등장에 충격을 드러내며 SNS 등을 통해 설왕설래하고 있다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 주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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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2일 수요일 2013년 6월 8일 토요일

연예인만사 새옹지마  김구라라스복귀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 之馬)라 한다 불행과 행복은 덧없 이 돌고 돈다는 뜻이다 요즘 방송 인 김구라를 보면 그 말을 다시금 실 감하게 된다 본명 김현동 1970년생인 그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1993년 데뷔했다 긴 무명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그는 '김구라'라는 이름으로 거침없는 막말을 퍼부으며 적나라 한 인터넷 라디오 진행자로 주목받 기 시작했다 데뷔 10년 만이었다 2004년 라디오 진행자로 시작해 지 상파로 진출한 그는 영리하게 방송 에 적응했다 막말 대신 돌직구 직 설화법을 내세워 '독설'의 대가로 예 능을 파고들었다 시청자들이 허울 을 벗은 솔직함과 자연스러움에 반 응하기 시작한 시기였다 김구라는 잘나가는 예능MC로 입지를 굳혔 다 귀여운 아들 동현이도 덩달아 스타덤에 올랐고 그는 케이블과 지 상파를 자유롭게 오갔다 그렇게 쭉 잘나갈 것 같았던 김구 라에게 위기가 찾아온 건 지난해 4 월이었다 총선에 이어 연말 대선을 앞두고 온통 어수선하던 그 때 인 터넷 방송 시절 위안부와 관련해 했 던 막말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여 론이 들끓었고 그는 '불후의 명 곡' '라디오스타' '세바퀴' '붕어 빵' '화성인 바이러스' 등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자취를 감췄다 몇몇 이들은 당연하다 했고 몇몇 이들은 못내 아쉬워했지만 늘 그러했듯 그 의 빈자리는 다른 예능인이 조용히 메웠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재기를 준비한 그는 케이블을 시작으로 조 용히 방송에 복귀했다 약 6개월 만에 출연한 tvN '현장 토크쇼 택시'를 시작으로 tvN '화성 인 바이러스'에 복귀했고 JTBC ' 남자의 그 물건'과 '썰전' MC를 연 이어 맡았다 당시 김재철 MBC 사

장이 "김구라는 복귀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못 박는 일까지 있었지만 기회는 찾아왔다 입심의 대가들이 모여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놓고 설 전을 벌이는 '썰전'은 박학다식한 독설가 김구라를 위한 맞춤형 프로 그램이나 다름없었다 론칭 직후부 터 화제를 모으더니 돋보이는 종편 대표 토크쇼로 자리 잡았다 이어 김구라는 지상파에도 차례로 복귀 KBS 2TV '두드림'과 SBS '화신'에 차례로 합류했다 마침 '두드림'이 수요일 오후 11시로 자리를 옮기며 같은 날 방송하는 김구라의 친정 ' 라디오스타'로는 사실상 복귀가 불 가능해졌다 그러나 그의 드라마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시청률이 저조했 던 '두드림'이 김구라 합류 직후 갑 자기 폐지하며 김구라의 기세에 찬 물을 끼얹었다 그런데 갑자기 유세 윤이 음주운전 후 자수를 하는 경 찰관도 듣도 보도 못한 사건이 벌어 졌다 유세윤은 과거 신정환이 '라 디오스타'에서 하차한 뒤 자리를 메 웠던 멤버 그가 하차한 빈자리를 다시 김구라가 메우게 됐다 마침 MBC는 '김구라는 안된다' 했던 사 장님이 바뀐 상태 수요일었던 지난 5일 오후 11시 '두드림' 막방으로 시 청자와 인사한 김구라는 딱 1주일 뒤인 12일 정확히 같은 시간 '라디 오스타'의 원년MC로 컴백을 고대 하던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마디 더 보태면 월(택시)화(화신 화성인 바이러스)수(라디오스타)목(썰전) 금(더 지니어스) 평일 내내 김구라 의 밤이 이어진다 지난 5일 그는 1년2개월 만에 정든 멤버들과 '라디 오스타' 녹화에 나섰다 들뜬 모습 의 그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잠시 생 각하더니 "설렌다"고 했다 연예계 대표 독설가에서 새옹지 마의 현신으로 나타난 김구라 김 구라는 방송을 딱 접고 "얼굴 알려 진 한심한 놈"이 된 이튿날 집 밖을

나가 사람들을 만났다 따가운 시 선을 견뎌낸 끝에 다시 빛나는 시간 을 맞이했다 사실 그 이야기가 하 고파 장황하게 그의 지난 시간을 돌 이켜 봤다 요즘 연예가가 뒤숭숭하다 핑크 빛 결혼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서 도 뜬금없는 루머와 사생활 까발리 기와 사회적 물의를 빚는 이런저런 형사 사건 가슴 아픈 비극이 계속 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버티어 야 할 일이다 지켜보는 이들도 공 연히 연예인에게 울화통을 터뜨리 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길 멈춰야 할 일이다 군대에 2번 갔다 온 싸이는 세계 인의 강남 스타일 젠틀맨이 됐고 시끌벅적한 이혼으로 연예가를 한 바탕 뒤집었던 박철은 제 짝을 다시 만났으며 산전수전 다 겪은 이효리 는 꿋꿋이 돌아와 진가를 입증하는 중이다 어찌 '연예인만사'만 새옹 지마'일 것이냐 모두들 힘을 낼 시 간이다

3 17

북에서는 얼굴로 간첩을 뽑나요? 북한의 간첩 선발 기준에는 '외 모'가 포함되어 있는 걸까? 어째 내려오는 간첩들마다 미모가 특 출하다 물론 영화 속에서의 이야기이지 만 말이다 어느 새 인가부터 간첩 이라는 말 앞에 '꽃미남'이라는 수식 어가 붙기 시작했다 시작은 2010년 개봉한 '의형제'였 다 국정원 요원과 남파공작원의 오 묘한 동행을 그린 이 영화에서는 강 동원이 남파공작원 지원으로 분했 다 매번 헝클어진 머리에 대충 주 워 입은 것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 지만 모델 포스가 어디 갈까 과묵 하지만 마음속은 따뜻한 지원의 캐 릭터도 매력을 더했다 2013년 극장가에 강동원에 버금 가는 꽃미남 간첩이 등장했다 그 것도 3명이 한꺼번에 지난 5일 개 봉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아예 꽃미남 간첩 3인방을 전면에 내세 웠다 북에서는 최정예 요원이었지 만 동네 바보로 위장하라는 임무를 받은 원류환(김수현 분) 로커지망 생으로 신분을 감춘 리해랑(박기웅 분) 남 보기에는 평범한 고등학생 이지만 두 사람을 감시하는 임무를 가지고 남한에 온 리해진(이현우 분)까지 서로 다른 매력으로 무장 한 세 명의 간첩이 두 시간을 가득 채운다 초록색 트레이닝복에 삼선 슬리 퍼를 신고 더벅머리로 동네를 활보 해도 김수현의 미모는 자체 발광이 다 아침마다 콧물을 장전하고 호 피무늬 바지에 여자 속옷을 입는 굴 욕에도 훈훈한 외모는 빛이 난다 후반부에 임무를 받고 머리를 자르 고 수트를 입는 장면은 '아저씨'에서 원빈이 스스로 머리를 밀던 장면이

떠오를 만큼 인상적이다 오랜 연기자 생활을 묵묵히 견디 고 지난 해 KBS 2TV '각시탈'의 슌 지로 대박을 터뜨린 박기웅의 매력 도 상당하다 액세서리를 오디션에 붙어 로커가 되라는 맞춤형 임무를 받은 해랑 자유로운 캐릭터에 걸맞 게 오렌지색 머리에 액세서리를 주 렁주렁 달았다 박기웅이 연기한 리 해랑은 화려한 외모보다 오히려 깊 은 속이 훈훈한 남자다 원류환과 리해진에게 걸핏하면 "천한 것들"이 라며 독설을 뿜지만 북에서 자신의 조원들의 가족을 몰래 수용소에서 빼내 줄 만큼 따뜻한 사내이니 반하 지 않을 수가 없다 그저 어린 동네 고등학생인줄 알 았더니 숨겨진 실력자였다 이현우 가 연기한 리해진은 최연소 조장 타 이틀을 따 낼 만큼 대단한 인물이 다 외모 싱크로율로 보면 이현우는 단연 리해진에 적격이다 쌍꺼풀 없 는 동그란 눈에 앳된 얼굴로 '미소 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이현 우 의외의 상남자다운 면모도 돋보 인다 젓가락 네 개로 동네 건달을 제압하지 않나 각 잡힌 특공 무술 로 날쌘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항상 동경하던 원류환과 묘한 기류 도 영화의 백미다 꽃미남 간첩 계보를 논할 때 '동창 생'의 탑을 빼놓을 수 없다 하나뿐 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으로 내 려와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북한 공 작원을 연기하는 탑은 멜로 라인을 쏙 뺀 '은밀하게 위대하게'와는 달리 한예리와 로맨스도 선보인다 KBS 2TV '아이리스'에서 냉철한 킬러의 모습을 보여줬던 탑 '동창생'에서 는 어떤 모습일지 극장에서 만나고 픈 마음이 간절해진다

버스커버스커 브래드 한국어능력시험 1급 합격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한 국어능력시험 1급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브래드는 7일 오후 6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능력시험(TOP IK) 합격했어요!!"라며 "저는 1급 을 합격했어요~ 대니는 2급을 합격 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대니는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린 브래드의 아내다 한국어능력시험을 주관하는 국립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 시험은 한 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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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등급은 초급(1~2급) 중급(3~4 급) 고급(5~6급)으로 구분된다 4 개 영역(어휘  문법 쓰기 듣기 읽기) 시험을 치르며 초급 1급의 경우 '자기 소개하기' 등 생존에 필 요한 기초적인 언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브래드는 상명대 영어영문 학부 교수 재직 중 장범준 김형태 와 팀을 이뤄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전 준우승했다 이후 모델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최승현(탑) 강동원(왼쪽위부터 시계방향)/사진은밀 하게 위대하게 동창생 의형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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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박인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3차 연장전 끝 우승

한국 선수 첫 올해의 선수상이 목표 8월 브리티시 오픈 9월 에비앙 마스터스 중 한 대회서 우승 땐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이제 ‘골프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전 혀 어색하지 않다. 박인비(25·KB금융 그룹)가 메이저 대회에서 파죽의 2연 승을 달렸다. 이제 박인비는 자신의 우 상인 박세리(36·KDB금융그룹)의 각 종 기록까지 갈아치울 기세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0일(한국시 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 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 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 승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카트리오나 매튜(44·스코틀 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3차 연장전 끝 에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벌써 4승. 박인비는 특히 올 해 열린 2개 메이저 대회를 휩쓸어 ‘독 주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내 메이 저 대회 백투백 우승(연승)을 이룬 것 은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 크래프 트 나비스 코 챔피언십과 LPGA 챔피언십을 석권한 이후 8년 만 이다. 박인비는 박세리와 견주어 전혀 손 색 없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리 는 1998년(4월 맥도널드 LPGA 챔피 언십·6월 US 여자오픈) 데뷔 첫해에 한 시즌 2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했다. 박인비 이전까지 한국 선수로서 유일한 기록이었다. 박세리는 올해까 지 16년 동안 메이저 5승을 기록 중이 다. 하지만 박인비는 2007년 데뷔 이후 7년차에 벌써 메이저 3승을 했다. 박세 리의 뒤를 이어 한 해 메이저 2연승 기 록도 달성했다. 박인비는 또 박세리가 지금까지 이 루지 못했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도 눈앞에 두게 됐다. 커리어 그랜드 슬 램은 한 시즌 이상에 걸쳐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4개의 메이저 대회를 석

권하는 것을 뜻한다. 올해부터는 에비 앙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대회(총 5개) 에 추가되면서 우승 기회가 한 번 더 생 겼다. LPGA는 “박인비가 올해 남은 브리티시 여자 오픈(8월)과 에비앙 마 스터스(9월) 중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종전·카리 웹·26세)을 완성한다”고 밝혔다. 박인 비는 에비앙 마스터스가 메이저 대회 에 편입되기 전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인비는 역대 한국 선수 LPGA 단일 시즌 최다승(박세리·5승·2001, 2002년) 기록에도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당시 박세리는 시즌 초반부터 막 바지에 걸쳐 승수를 쌓았다. 그러나 박 인비의 올해 우승 페이스는 훨씬 빠르 다. 시즌 일정의 절반가량인 13개 대회 만에 4승을 쓸어 담았다. 한국 선수의 단일 시즌 최다승 신기록도 갈아치울 태세다. 박인비는 “내 최고의 목표는 ‘올해 의 선수상’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그 누구도 오르지 못한 고지다.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지 난해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수상했지 만 스테이시 루이스(28·미국)에게 올 해의 선수상을 내주고 2위에 머문 바 있다. 박인비의 꿈이 점점 현실이 돼 가 고 있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18번홀 연장 세 번째홀 상황도 박세리 vs 박인비 성적 비교 25승 5승

통산 우승 메이저 우승

5승(2001,2002년)

한시즌 최다승

1998년 메이저 2연승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 1998년

▲ 박인비(오른쪽)가 10일(한

7승 3승

박인비 6m 버디 3

LPGA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지

*4승(2013년)

은 뒤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

2013년

5

드)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피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LPGA투어 데뷔

(파4·369야드)

국시간) LPGA투어 웨그먼스

4

츠퍼드(미 뉴욕주) AP=뉴시스

2007년

*=2013 시즌 현재 기록.

매튜 4온 1퍼트 보기

2

3

3 5

4 3

“러프에서 러프로 공 보내면서도 타수 잃지 않다니 

매튜, 138야드 러프에서 샷, 다시 왼쪽 러프.

해설자도 혀 내두른 경이적인 리커버리 능력 “러프에서 러프로 공을 보내면서도 타 수를 잃지 않는 경이적인 플레이를 하 고 있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최종 라 운드 13번홀(파4). 박인비가 티샷을 오 른쪽 러프로 보낸 데 이어 두 번째 샷을 왼쪽 러프로 보내고도 파를 기록하자 미국 골프채널의 해설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인비는 최종 라 운드에서 여러 번 위기를 겪었다. 대회 첫날 악천후 로 경기가 취소돼 이날만 하루 36홀

C

을 도는 강행군에 샷이 흔들렸다. 3 라운드까지 티샷의 페어웨이 적중률 76.1%(32/42),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 률 68.5%(37/54)였지만 최종 라운드 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리커버리(파 온 을 못하고 파로 지키는 것) 능력이 돋 보였다. 박인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페 어웨이 적중률 42.8%(6/14), 그린 적 중률 44%(8/18)에 그쳤지만 3타만 잃 었다. 골프채널의 칼럼니스트 랜덜 멜 (미국)은 “박인비는 위기 때마다 완전

히 불씨를 껐다. 소방수보다 더 세이브 를 잘했다”고 평했다. 박인비는 연장전에서 다시 샷이 날 카로워졌다. 18번홀과 10번홀 그리고 다시 18번홀로 이어진 세 차례 연장전 에서 티샷을 똑바로 잘 보냈다. 기회는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왔다. 티 샷을 잘 보낸 박인비는 두 번째 샷을 홀 왼쪽 6m 위치로 보냈다. 반면 카트 리나 매튜의 티샷은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숲 아래 깊은 러프에 떨어졌다. 두 번째 샷도 그린 왼쪽 깊은 러프로 빠졌

고 세 번째 샷마저 그린에 올리지 못하 면서 승부는 그걸로 끝이 났다. 박인비는 메이저 2연승을 자축하는 6m짜리 내리막 퍼팅을 홀에 떨어뜨렸 다. 박인비는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우승 생각을 하니까 긴장이 많이 됐다. 그러나 연장전에 들어가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마지막 버디 퍼팅은 홀 에 붙이겠다고 생각하고 쳤는데 들어 갔다. 역시 골프는 욕심을 버리고 최선 을 다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박인비, 146야드 거리에서 두번째 샷 버디찬스.

1 1

매튜, 티샷이 오른쪽 나무 아래 러프에 떨어짐.

박인비 매튜

스포츠

2013년 2013년 6월 6월 12일 11일 수요일 화요일

쿠바 특급푸이그 주간 MVP 영예

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산은 산이요 물은 물 이로다 12년전까지 LA 다저 스의 에이스로 활약했 던 박찬호(39)가 당시 자신의 블로그 사이트 에 올린 글이다 불교신 자인 그는 심오한 불경 을 자주 인용했다 빨간색 실밥 이 108개인 야구공을 매만지며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백팔번 뇌를 되새기며 볼을 던졌다 그러나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다저스는 9회 역전패 에인절스도 3연패 늪 LA 다저스의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22)가 메이저리그 데뷔 1 주일만에 이 주일의 선수에 선정 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와의 홈경기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 스전까지 데뷔 첫 7경기에서 태풍 같은 맹활약으로 주간 MVP의 영 예를 얻었다 그는 7경기에서 28타 수 13안타(타율 0464) 4홈런 10타 점 4득점의 엄청난 맹타를 과시했 다 5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고 4 경기에서 2안타 이상 멀티 히트를 마크했다 3안타도 2경기나 된다 장타율은 0964에 달한다 쿠바에서 망명한 지난해 7월 다 저스와 7년간 4200만달러에 계약 을 맺은 그는 올해 스프링 캠프 시 범경기서 58타수 30안타(타율 0 517) 3홈런 11타점으로 깊은 인상 을 남겼고 맷 켐프ㆍ칼 크로포드 등 주전 외야수들의 줄부상을 틈타 빅리그 콜업을 받았다 무한한 잠 재력을 뽐낸 그는 타선 침체에 시 달리는 다저스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올랐다 다저스 선수로 올해 이 주일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에이스 클레이 튼 커쇼에 이어 푸이그가 두번째 커쇼는 개막 첫주 2경기를 16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2승을 거두며 내 셔널리그 첫 주 MVP에 뽑혔다 다저스 타자로는 푸이그가 처음 선 정됐다 한편 다저스는 10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

글을 선호한 것과는 달리 행동 은 가끔씩 눈에 튀었다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라커룸 에서 고개를 푹 숙인채 무성의 한 인터뷰를 했다 덕아웃에서 촬영중인 아버지뻘 되는 사진기 자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동작을 보이기도 했 다 LA공항에 도착한뒤 출구 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자 부인 이 보는 앞에서 당신 파파라 치냐고 소리 친 일도 있다 지난해 그와 한화 이글스에서 함께 뛰고 LA 다저스에 입단한 후배 류현진(26)은 스타일이 상 당히 다르다 말주변이 남달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러 멋진 언사를 구사하려고 특별히 노력하진 않 는다 그저 소박하고 진솔하게 말한다 경기중 기분 나쁜 장면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오른쪽)가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서 4회말 제리 해리스톤의 안타때 3루에서 아웃된 후 심판을 쳐다보고 있다

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5-4 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27승 36패로 기록하며 NL 서부조 최하위에 머물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 쇼가 7이닝 6피안타 2볼넷 1실점으 로 호투 시즌 평균자책점을 188 로 낮추고 6승 요건을 채웠으나 끝 내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 다 4번타자로 나온 푸이그는 이틀

안타 대신 18번째 몸에 맞은 추신수

추추 트레인 추신수(30신시내 티 레즈사진)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시즌 18번째로 몸에 맞는 볼로 4경기 연속 진루했다 추신수 는 10일 일리노이주의 리글리 필드 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 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스캇 펠드먼 의 4구째 볼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 아 1루를 밟았다 지난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 나와도 표정에 드러 내지 않는다 또 동료ㆍ 심판 등 남을 배려하는 얘기를 자주 한다 메이저리그의 어떤 한인 선수는 과거에 기 자들은 내가 잘할때는 벌떼처럼 몰려들면서 부진할땐 얼굴도 안 비치기 때 문에 치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는 본질을 한참 오해한 것 이다 매스컴은 그가 어려울때 도 옆에서 다독여줘야 하는 가

류현진과 박찬호의 스타일

[AP]

연속 3안타를 터뜨리며 시즌 타율 5할에 도달했다 LA 에인절스도 볼티모어 오리 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패 했다 3연패 늪에 빠진 에인절스는 27승38패로 AL 서부조 4위로 추 락했다 마이크 트아웃(11호)과 자시 해밀턴(9호)가 홈런을 날렸 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 출신 갈랜드

이승권 기자

콜로라도서 방출돼

레즈 컵스에 6-2승

전 이후 8일만에 또 몸에 맞았다 메이저리그 이 부문 전체 1위로 2 위 스탈링 마르테(14개피츠버그) 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그러나 잭 코자트의 플라이 볼을 컵스 야수가 짙은 안개 때문에 놓 쳤지만 다시 잡아 2루로 던져 주자 추신수를 잡았다 추는 잡히는 공 으로 오판해 1루에 머물러 있다가 아웃됐다 이후 3회초 무사 1루에 서 유격수 플라이 5회초 스탠딩 삼진 8회초 선두타자로 2루수 땅 볼 아웃됐다 타율은 0281로 다소 하락했다 레즈는 만루홈런을 비롯 혼자 6

타점을 올린 4번타자 브랜든 필립 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6-2로 완 승 38승2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조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승차를 35경기차로 좁혔다 또 선 발 호머 베일리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4승4패가 됐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한때 다저스에서 뛴 LA출신의 우 완 투수 존 갈랜드가 은퇴 위기에 처했다 콜로라도는 10일 제프 프란시스 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며 갈 랜드를 지명할당 조치했다 올시즌 콜로라도에 합류 12경 기 선발로 나서 68이닝동안 4승6패 자책점 582를 기록한 그는 2000년

족이 아니다 독자가 선호하는 기사를 가치에 따라 판단하고 시간을 쪼개서 현장을 뛰는 사 람들이다 그의 불만이 맞다면 더 이상 필요없다며 가차없이 트레이드 시켜버린 그의 친정팀 이야말로 치사하고 인간미 없 고 잔인한 것이 아닐까 프로의 세계는 어디까지나 비 즈니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 니다 자신의 팬과 독자를 위해 소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 을 적으로 돌리는 것이야말로 아마추어 같은 행동이다 또 매 사를 꼭꼭 숨기면 추측기사가 남발되며 결국 본인이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의 신인선수 류현진이 끝까지 초심을 유지하 길 희망해 본다 bong@koreadailycom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 그에 데뷔했으며 2010년까지 9시 즌 연속 두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2005~2006년에는 연속 18 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저스에서 뛴 2011년 어 깨 수술을 받으며 1승5패 평균 자 책점 433에 그쳤다 이번 시즌 콜로라도에서 선발 로 테이션 진입 기회를 얻었지만 또다 시 방출되며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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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설사에 시달리는 사람은 마그네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차병원 차움 푸드테라피센터 이기호(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방분해 를 돕고 피로를 해소하는 작용을 하지만 뇌혈관 확장을 도와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 변을 무르게 하는 효과도 있어 설사에 시달리는 사람도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혈이 우려되는 사람은 피를 묽게 하는 건기식은 먹지 않는다. 대표적인 게 오메가-3 지방산·달맞이꽃 종자유·아마씨유·은행나무잎 추출물 등이다. 김경수 교수는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에겐 좋을지 몰라도 혈관 등의 수술 직후에는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풍환자는 나이아신(에너지·활력 증진) 제품은 피한다. 통풍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비타민 C도 통풍 환자의 요산을 증가시킬 수 있어 500㎎~1000㎎ 이상 고용량 제품을 받았을 땐 전문의와 상담 뒤 복용한다. 요로결 석이 있는 사람도 비타민 C가 결석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어 아예 섭 민A의 전구물질(비타민A 대사 전 단계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흡연

취하지 않는 게 좋다. 한편 임신부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타민 A(베타카로틴)를 따 로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비타민A는 임신부에겐 태아 기형을, 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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