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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3, 2021 A
미국 코로나19 일일 사망 석달여만에 1천명 밑으로 감소 7일 877명 … 작년 11월 29일 이후 처음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 가 석 달여 만에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8일(월) 미 질병통제예방 센터(CDC)에 따르면 전날 미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877명 이다. 일일 사망자가 1천명을 밑 돌기는 작년 11월 29일(906명) 이후 99일만에 처음이다. 올해 들어 사망자가 가장 많 았던 지난 1월 12일(5천501명)에 견줘선 6분의 1 수준이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작년 4월 15일 (6천485명)과 비교하면 7분의 1 로 감소했다. 이날 존스홉킨스대도 전날 미 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669
명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일일 신규 사망자 가 1천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는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설명 했다. 지난해 핼러윈과 추수감사절 등 연말 연휴 때 모임과 이동이 잦아지면서 빨라진 코로나19 확 산 속도가 연휴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미국은 백신접종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CDC가 '백신 최종접 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사람 은 다른 접종자나 저(低)위험군 에 속하는 비(非)접종자를 만날 때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 두 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권
[자료사진] 지난 8일(월) CDC에 따르면 전날 미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877명으로, 일일 사망자가 1천명을 밑 돌기는 작년 11월 29일(906명) 이후 99일만에 처음이다. 사진=김상진 기자
고를 내놨다. 코로나19로 중증을 앓을 위험 이 큰 비접종자를 만나거나 공 공장소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을 지키라고 제한 하긴 했지만, 보건당국이 방역
수칙 적용 예외를 밝혔다는 점 에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CDC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동부시간)까지 코로나19 백신 최종접종을 마친 미국민은 3천
149만3천여명으로 전체 미국민 9.5%다.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기준으 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감염 자는 2천900만여명, 사망자는 25 연합뉴스 제공 만5천여명이다.
코로나19 경기 부양책 1조 9000억 달러 … 텍사스, 272억 달러 가져온다 바이든 정부가 추진한 1조 9000 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책 중에서 텍사스에 배당 되는 금액은 272억 달러다. 이 가운데 168억 달러는 주정부에, 104억 달러는 지방정부에 배당 된다. 지난 6일(토) 미 상원에서 통 과된 이 법안은 50대 49의 표결 로 통과됐다. 텍사스를 대표하 는 존 코닌(John Cornyn), 테
드 크루즈(Ted Cruz) 상원의원 을 포함한 공화당 소속 상원의 원들은 전원 이 법안에 반대표 를 던졌다. 달라스 카운티는 총 5억 1100 만 달러를 받고, 달라스 시는 3 억 7700달러를 받게 된다. 코닌 상원의원은 지방정부에 배당된 금액이 더 낮아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코닌 상원의 원은 “우리(공화당)는 코로나19
와 관련돼 지원이 필요하다고 검증된 부분에 대해서는 초당적 으로 대응했다고 생각한다”며 “ 하지만 이번 법안에는 많은 금 액의 돈이 근거 없이 지출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공화당 소속 지도자들 사이에서 다소 온도차이가 느껴진다. 공 화당 소속 제프 윌리암스(Jeff Williams) 알링턴 시장은 지난 2월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지 방정부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윌리암스 시장은 당시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홍 수, 지진, 태풍처럼 코로나19는 자연재해나 마찬가지다”라며 “ 따라서 우리 시정부들과 주정부 들이 회복하려면 연방정부로부 터 받을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윌리암스 시장에 따르면 알링 턴은 이번 경기 부양책을 코로 나19 백신 접종 및 검사, 스몰비 즈니스 지원, 시의 공공안전 강 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상원은 6일 표결 전날부 터 이어진 밤샘 회의를 통해 지 난달 하원이 통과시킨 해당 법 안 일부를 수정해 찬성 50표, 반 대 49표로 법안을 가결했다. 표결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을, 공화당 의원은 모두 반 대표를 던졌는데 댄 설리번 공 화당 의원이 장인 장례식에 참 석하느라 표결에 불참하며 50대 49 결론을 냈다. 법안은 하원으로 다시 보내져 상원에서 수정된 부분을 고려한 별도 표결 절차를 거쳤다. 현재 민주당 221석, 공화당 211석으로 민주당이 과반인 하원에서 통과
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법이 발효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 가결 직 후 백악관 연설에서 환영 의사 를 밝히면서 “미국인에 대한 도 움이 오고 있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 다. 상원이 가결한 법안에는 성인 1인당 1400달러 현금 지급, 실업 급여 추가지급 연장, 백신 접종 과 검사 확대, 학교 정상화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상원에서 가장 큰 논란이 일었 던 실업급여의 경우 주 400달러 였던 지급액을 300달러로 낮췄 고 백악관과 민주당이 추진했던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 은 제외됐다. 토니채·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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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달러, 3월 중순부터 … 실업수당 1만200달러까지 면세 계좌송금·데빗카드·수표 등, 추가 실업수당은 9월 6일까지 미국 연방 정부의 1조9000억 달 러 규모 추가 경기부양안이 최 종 발효되면 수백만 명에게 1400 달러의 현금 지원금과 추가 실 업수당을 주게 된다. 그렇다면 누가, 언제, 어떻게 지원금을 받 게 될까. 연 소득이 개인 7만5000달러, 부부 합산 15만 달러 미만이면 각각 1400달러 또는 28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개인 8만 달러, 부 부 합산 16만 달러 이상은 한 푼 도 받을 수 없다. 자녀는 대학생 등 성인인 경우도 부양가족으로 분류되면 마찬가지로 일 인당 1400달러를 받게 된다. 대통령이 서명해서 법으로 발 효되면 수주일 이내에 국세청 (IRS)이 지급한다. 세금보고를 할 때 세금 환급금을 은행 계 좌로 직접 받는 ‘디렉디파짓’ 을 선택했다면 해당 계좌로 입 금된다. 이외의 대상자에게 IRS
는 데빗 카드 또는 체크로 지원 금을 발송한다. 지난해와 올해 초 IRS의 지급 내용을 보면 계좌로 직접 받는 디렉디파짓은 법 발효 이후 수 일 이내에 완료됐다. 대신 데빗 카드나 체크는 이보다 늦어 수 주일 이상이 걸렸다. 지급이 시 작됐다는 소식 이후 본인의 지 원금이 언제 도착할지 등에 관 한 정보는 IRS 웹사이트(www. irs.gov/coronavirus/get-mypaym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IRS는 가장 최근 세금보고 기 록을 기준으로 지원금 액수를 결정한다. 만약 지난해 아이가 태어났거나 직업을 잃어 소득이 줄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세금 보고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 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소득을 기준으로 지원금이 정해지기 때 문에 어떤 이들의 경우는 지원 금의 액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
한인 불체자 줄었다 10년전 20만명서 14만명으로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자(서류미비자) 인구가 감소한 것으 로 나타났다. 뉴욕에 있는 이민연구센터(CMS)는 8일 미국 내불체자는 1040만 명이며, 이중 한인은 14만5000명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한인 불체자 규모는 국가별로 집계 결과 8 번째로 많다. 이날 공개된 ‘불법이민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불체자 는 2019년 말 기준 멕시코(475만명), 엘살바도르(71만명), 과 테말라(63만5000명), 인도(61만5000명), 온두라스(44만명), 중 국(35만명), 필리핀(18만5000명)에 이은 규모다. 한인 불체 자 규모는 2010년 20만5000명에서 2011년 20만 명, 2014년 18만 명, 2017년 16만 명으로 감소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중 남미 국가를 제외하고는 인도와 중국, 필리핀에 이어 4번 째로 많다. 불체자 감소 현상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 정부가 취임한 후 멕시코 출신 불체자들이 2017년에만 30 만 명 가량이, 2018년에는 50만 명이 넘게 돌아갔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곳은 캘리포니아주로, 2010년 가주에만 200 만 명이 넘었던 멕시코 출신 불체자가 2019년에는 130만 명 으로 줄었다. 하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불체자에게 시민 권을 부여하는 이민개혁안 추진을 밝힌 만큼 불체자 규모 장연화 기자 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장:
이번 법안은 지난해 말 발효된 주당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 급 마감 시한을 오는 14일에서 9월 6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서 명하면 향후 25주간 주 정부가 지급하는 실업수당에 30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근무시간이 단축됐는데 실업 수당(300달러)을 받는 것이 불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널리 이 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고용주가 매주 팬데믹으로 직원의 근무시 간을 줄였다는 확인만 해주면 줄어든 근무시간에 해당하는 실 업수당과 추가로 300달러를 근 로자에게 주도록 정해뒀다. 그러 나 고용주는 매번 주 정부로부 터 승인을 얻어야 한다. 보통 실업수당은 과세 소득이 지만 이번 상원에서는 2020년에 한해 연 소득 15만 달러 미만 가 정을 대상으로 1만200달러까지
실업수당에 면세 혜택을 부여했 다. 자격이 되고 아직 실업수당 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낼 필요가 없다. 그러
한인 가족 초청 이민비자 발급 급감 2019~2020회계연도에 한국 출생 자에게 발급된 시민권자 직계 가족(배우자·미혼 자녀·입양인) 이민비자(영주권) 발급이 급감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이민비자 와 비이민비자 발급도 대폭 줄 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DOS)가 9일 발표한 2019~2020회계연도 해외공관별 미국비자 발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 출생자에 게 발급된 직계가족 이민비자는 총 1048건으로 직전 회계연도의 1729건에 비해 약 3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48건중 561 건이 배우자 초청, 45건이 미혼 자녀 초청, 252건이 시민권자의 부모 초청이었으며 한국 출생자 가 미국으로 입양된 경우는 189 건으로 집계됐다. 시민권자의 한국 출생 직 계가족에 대한 이민비자 발 급은 2016~2017회계연도 1611
건, 2017~2018회계연도 1706건, 2018~2019회계연도 1729건 등 꾸 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 회계연도에는 크게 감소했다. 또 지난 회계연도에 주한 미대 사관에서 발급된 비자는 이민비 자가 3181건, 비이민비자가 3만 7738건으로 총 4만919건으로 나 타났다. 이는 전년도의 8만1491 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 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작년 3월부터 전세계적으로 심화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 시행과 함께 개인적으로도 감염 의 불안으로 미국행을 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작년 3월 19일 국무부 조 치에 따라 주한 미대사관이 이 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인 터뷰 등 업무를 중단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작년 7월 중순부터 일부 비이민비자 발급
나 2020년 세금보고를 이미 했고 실업수당에 대한 세금을 냈다면 낸 부분을 돌려 달라는 환급 신 청을 할 수 있다. 류정일 기자
부터 업무가 단계적으로 정상화 됐지만, 긴급업무를 제외하고는 무려 4개월이나 비자업무가 중 단된 셈이다. 주한 미대사관이 지난 회계연 도에 발급한 이민비자 3181건 은 직전 회계연도 5267건에 비 해 40%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 2012년 이후 주한 미대사관이 발 급한 이민비자 건수는 연간 4000 건 후반대에서 5000건 초·중반 대를 유지해왔다. 비이민비자는 3만7738건으로 전회계연도 발급 건수 7만6224건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유학· 연수·취업·투자 등 다양한 목적 에 의한 방문시 취득하는 비이 민비자가 이민비자보다 감소폭 이 더 컸는데, 이는 불요불급한 방문의 경우 취소하거나 연기하 는 경향이 더 컸기 때문으로 보 인다. 비이민비자의 경우 지난 2012 년과 2013년 연간 10만건, 9만건 발급 이후 감소해 연간 발급건 수 7만건 중반대를 유지해 왔다.
인국진 발행인: 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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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한 1조 9,000억 달러 코로나19 경제 구제법안이 지난 6일(토)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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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양태웅, 갤러리아마트 삼일절 미술대회 대상 영예 총 47명 응모, 삼일절 기념 ‘자랑스런 대한민국’ 주제 미술 경연 … 총 14명 입상, 홍성래 소장 “한인 2세 자긍심·정체성 고취” 갤러리아마트(대표 이명호)가 주최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삼 일절 기념 그림 그리기 대회에 서 양태웅(Noah Yang) 군과 박 서연(Ashley Park) 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6일(토) 오후 2시 캐롤튼 소재 갤러리아마트에서 열린 시 상식에는 입상 학생들과 학부모 들이 참석했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 이명호 갤러리아마트 대 표, 그리고 이번 대회 심사위원 장을 맡은 샤인미술학원 김주연 원장도 시상식에 참석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당초 7명의 학생들에게만 시상할 계획이었 으나, 실력이 출중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입상자를 14명으 로 늘렸다. 대상은 ‘아리랑’이란 제목으 로 한국의 노래, 위인, 기업 등 을 조화롭게 표현하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잘 표현해 낸 박서 연 양과 ‘태권도’ 발차기를 그 리며 대한민국의 기개를 멋지게 화폭에 담은 양태웅 군이 공동 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샤인미술학원 김주연 원장은 “ 아이들의 창의력이 많이 돋보였 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 하지만 심사위원들이 심사숙고
갤러리아마트가 주최한 삼일절 기념 ‘자랑스런 대한민국’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6일(토) 열렸다. (외쪽부터)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 대상을 받은 양태웅군, 대상을 받은 박서연양, 심사위원장 김주연 샤인미술학원 원장, 이명호 갤러리아마트 대표.
해서 14명을 선발했다”고 설명 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개인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 서 작품을 평가했다. 이들은 학 생들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한국 에 대해 이해하고 잘하고 표현 을 했는지를 평가했고, 또 그것 을 통한 각자의 창의력에 중점 을 뒀다. 심사위원단은 특히 어
른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학생들 스스로 그린 그림에 더 많은 점 수를 줬다. 김주연 원장은 “학생들 모두 잘했다”며 “이번에 입상하지 못 한 학생들도 다음 대회를 준비 하고, 그 과정을 통해 많이 배 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는 미국 땅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삼일절 정신을 일깨우 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뿌리 정체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갤러 리아마트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47명의 학생 이 응모했다. 작품 준비 기간이 짧았고, 더욱이 겨울 폭풍이 텍 사스를 강타해 정전사태 등의 어 려운 여건이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는
갤러리아마트가 주최한 삼일절 기념 ‘자랑스런 대한민국’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을 받는다. 이명호 대표는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한인 2세들에게 삼일절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한 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 많은 학 생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홍 소장 은 “21세기 문화예술은 국가 발 전에 중요한 축이 되었고 인류 의 정서 함양과 감성을 승화시 키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국 땅에서 자라나는 동포 자녀들에 게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 화 그리고 삼일절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매우 중요한 행사였 다”고 평했다. 홍 소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대회는 동포사회의 질을 향상시 킬 뿐 아니라 한인으로서 정체 성을 제고하고 한반도의 평화 조 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 수상 여부를 떠나 학생들이 각 자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전원의 작품은 갤러리 아마트 내 푸드코트 정면에 마 련된 특별전시장에서 3월 한달 토니 채 기자 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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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LH 직원 땅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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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발 혼선에 한발 늦은 LH 수사 1·2기 신도시 투기조사 주도한 검찰 1990년 1기 신도시 투기와 2005 직접 수사 못하고 합수본서도 빠져 년 2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 때 검찰이 대검찰청에 합동수사본부 검찰 “합동수사단에 검사 투입을” 를 차려 경찰청·건설부 등과 함께 문 대통령“검·경 유기적 협력”강조 처음부터 강제력을 수반한 수사에 나섰던 것과는 정반대다. 한 법조 계 인사는 “단순 토지거래가 아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 라 사전 공적 정보를 유출해 이용 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했다는 의혹이 핵심인데, 처음부 수사가 의혹 제기 후 일주일이 되 터 방향이 잘못 설정된 것 같다. 공 도록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 적 정보 유출·공유 혐의는 은폐하 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핵심 면 찾아내기 힘든데, 본격 수사가 ‘검찰 개혁’ 방안인 검경 수사권 지연되는 바람에 이미 상당량의 조정안의 시행으로 검찰이 수사 증거가 인멸됐을 수도 있을 것”이 에서 배제되면서 컨트롤타워가 라고 우려했다.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 현재까지 드러난 혐의만으론 온다. 법조계에서는 국민의 공분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사안 이 큰 사건인 만큼 형식논리를 떠 이 아니라는 게 검찰 배제의 가장 나 지금이라도 검찰이 신속하고 큰 이유다. 문재인 정부 ‘검찰 개 도 대대적인 수사를 주도해야 한 혁’의 대표 성과인 검경 수사권 조 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에 따라 올해부터 검찰은 6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이번 수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 사를 총괄하는 남구준 경찰청 국 업·대형참사) 범죄만 직접 수사할 가수사본부(국수본)장에게 “정 수 있고, 그중에서도 부패·공직자 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를 범죄의 경우 4급 이상 공무원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부동산 차 공공기관 임원 이상만 직접 수사 명 거래나 미등기 전매 등 불법행 가 가능하다. 위 등을 신속히 규명할 수 있도록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한 국세청·금융위원회 등 유관 기관 검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수사 과 공조하라는 취지에서다. 하지 경험이 풍부한 검사를 투입해 수 만 검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정 사를 지도하고 법률 조언을 하는 부는 앞서 지난 4일 문재인 대통 체계로 검경 합동수사단을 꾸려 령 지시로 구성한 정부 합동조사 야 한다”고 말했다. 하준호·정유진·강태화 기자 단(합조단)에서도 검찰을 배제했 ha.junho1@joongang.co.kr 다. 합조단 참여 기관은 국무조정 >> 3면 LH 수사로 계속, 실·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 청·경기도·인천시였다. 관계기사 4면
문묘 동삼문에 떨어진 사다리차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문묘(보물 제141호)의 동삼문(사적 제143호) 지붕에 9t짜리 작업용 사다리차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봄을 맞아 문묘 대성전 마당에 있는 나무들의 가지치기 작업을 위해 크레인으로 사다리차를 들어 옮기던 중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지붕이 파손된 동삼문은 조선시대 임금이 제례 참석을 위해 문묘에 출입할 때 사용하던 문이다.
[연합뉴스]
부산시장 지지율 박형준 48% 김영춘 33% 기타 후보는 1.6%,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4.5%였다. 후보 당 지지율 민주·국민의힘 30%·31% 단일화 논의가 한창인 서울과 달 리 부산시장 선거는 지난 4일 국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 앞 민의힘(박형준)에 이어 6일 민주 두고 실시된 중앙일보 여론조사 당(김영춘) 후보가 확정되면서 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김 양자 대결 구도로 짜인 상태다. 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5%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는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 김 후보를, 50대 이상은 박 후보 났다. 를 지지하는 ‘세대 간 대결’ 양상 지난달 26일 민주당 주도로 처리 이 나타났다. 김 후보는 40대에 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여권 서 48.3%, 30대 39.5%로 박 후보 의 기대만큼 직접적인 득표 효과 (30대 35.5%, 40대 33.5%)보다 높 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 았다. 18~29세에서도 26.6% 대 이 나왔다. 25.7%로 박 후보에게 근소하게 중앙일보는 여론조사업체 입 앞섰다. 소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부산 반면 박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김 후보를 압도했다. 50대 56.4%, 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조 60대 이상 67.7%로 김 후보(50대 사를 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32.2%, 60대 24.3%)에 앞섰다. 전 에 출마한 후보(김영춘·박형준) 문가들은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 30·40세대와 보수 성향이 강한 은 결과 박 후보(48.0%)가 김 후 50대 이상의 지지 성향이 크게 보(32.5%)를 오차범위(±3.1%포 엇갈리고 있다”(이종훈 정치평론 인트) 밖인 15.5%포인트 앞섰다. 가 등)고 분석했다. 재보선 D-29 중앙일보 여론조사
직업별로 따지면 민주당 지지 세가 강한 화이트칼라에서는 김 후보(40.6%)가 박 후보(38.7%)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외 가정주부를 비롯해 자영업, 블루 칼라 등에선 박 후보 지지율이 높 았다. 현일훈·한영익 기자, 김수현 인턴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 2면 여론조사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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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H 직원 땅투기 의혹
2021년 3월3월 13일 2021년 9일토요일 화요일
이슈 - LH 직원 땅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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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범죄 아니라고 검찰 배제 “LH 증거인멸 기회 주는 꼴” 의혹 1주일째 수사 본궤도 못올라 정세균 “국수본 역량 보일 시험대” 법조계 “국민 공분 큰 사건인 만큼 형식 떠나 검찰이 수사 주도해야”
>> 1면 LH 수사에서 계속
검찰 관계자는 또 “검찰이 수사 방향에 관해 수사팀에 조언하는 건 현 수사권 조정안 아래서도 충 분히 가능한데, 굳이 국수본 단일 지휘 수사체계를 고집하는 이유 를 모르겠다”고 했다. 검찰 개혁의 정당성을 뒷받침 하기 위한 조처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검찰 이 없어도 국가 수사 역량은 약해 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조처라는 얘기다. 실제 정 총리는 이날 남 본부장에게 “민생경제 사 건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 찰의 핵심 수사 영역”이라며 “국 수본 수사 역량을 국민께 보여드 릴 시험대에 올랐다는 것을 명심 하고 비상한 각오로 모든 수사 역 량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으로부터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에 대한 보고 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남 본부장도 이날 기자간담회 에서 “경찰의 수사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수사력에 대한 우 려와 관련해 “경찰이 그동안 부 동산 특별단속 수사 역량을 축적 해 왔기 때문에 꼭 검찰에 수사 를 맡겨야 한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며 “1, 2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도 검찰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건 사실이지만, 상당 수 성과가 경찰에서 나왔던 것으 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살아 있는 권력’으로의 수사 범위 확대를 경계한 것이라는 견 해도 있다. 현직 검찰 관계자는 “검찰이라면 청와대나 국토부 등 정책 결정라인을 따라 최초로
공적 정보를 취급한 이들부터 수 사했을 텐데, 그러면 또 과잉수 사·정치수사란 말이 나왔을 것” 이라며 “결국 기득권층에 대한 수사는 하지 말라는 메시지”라 고 주장했다. “경찰이 과연 성역 없는 수사 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란 지적 도 나온다. 경찰은 앞서 국수본
본부장 공모에 응했던 외부 인 사 5명을 모두 탈락시키고 문재 인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근무 이력이 있는 남 본부장을 선임했다. 이 때문에 “중립성 의 지가 있긴 한 거냐”는 비판을 받 았다. 검찰 배제 논란이 커지는 가 운데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법 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를 주 재한 뒤 마무리 발언에서 “검경 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첫 사 건”이라며 “(검찰은) 수사 노하 우, 기법, 방향을 잡기 위한 경찰 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검찰·경찰은 보다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선 조사 후 수 사’ 체계에 따른 수사 지연 및 증 거 인멸 논란에 대해서도 “조사를 먼저 하고 수사는 뒤에 할 필요가 없다. 국수본이 발 빠르게 수사를 병행하고, 합조단 조사 결과는 그 때그때 국수본에 넘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 국가가 가진 모든 행정력, 모든 수사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한·미 방위비협상 타결 미 국무부“한국, 의미있는 증액” WSJ “동맹 안정 위해 6년간 적용” 인상률 미공개, 13% 유력 관측 블링컨 17일 방한 전에 발표할 듯
한국과 미국은 지난 7일(현지시 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폭 인상 방침에 따라 1년 반 넘 게 표류했던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협상을 타 결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46일 만이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 해 “한·미 양국 협상대표들은 제 11차 한·미 SMA에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며 “정부는 조속한 체 결을 통해 협정 공백을 해소하고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도 “한·미 협상단은 새 로운 SMA 문안에 원칙적으로 합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합의한 정은보 협 상대사(오른쪽)와 도나 웰턴 미국 대표.
[사진 외교부]
의했다”고 발표했다. 국무부는 합 의 내용을 묻는 중앙일보 질의에 “협정안은 한국으로부터의 의미 있는 증액(meaningful increase) 을 포함한다”고만 답했다. 양국은 이날 분담금 인상률이
나 협정 유효기간 등 핵심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은 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는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협 상대표 간에는 합의했지만 구체 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 절차
완료 이전에는 절대 언급하지 않 기로 미국 측과 인식을 같이한 만 큼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새 협정은 2020년부터 25년까지 6년 동안 적용된다고 전했다. 유효기 간 6년은 한·미가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 위협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동 맹관계를 안정시킬 수 있는 수단 을 제공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인상률과 관련, 지난해 3월 한· 미가 합의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 령이 승인하지 않은 2019년 분담 금(1조389억원)의 ‘13% 인상안’ 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 다. 소급 적용 시 2020년 분담금은 1조1739억원이지만 정의용 외교 장관은 지난 2월 국회 외통위에서
“2020년은 전년도 수준으로 이미 동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 했다. 이 경우 1조1739억원은 2021 년 분담금이 된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토니 블 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7일 방한해 열리는 한·미 외교·국방(2+2) 회담이전 에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정 대 사는 밝혔다. 관련 사정에 정통한 정부 소식 통은 “만일 13%로 인상률이 합 의됐다면 과거와 비교했을 때 한 국은 손해를 많이 보는 것”이라며 “역설적으로 트럼프의 압박 효과 를 바이든이 누리는 셈”이라고 지 적했다. 실제 2005년 이후 두 자릿 수 인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서울=박현주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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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3, 2021 B
Wednesday, March 10, 2021 G
식당 지난해 손실 연방정부가 보상한다 3차 부양책에 예산 286억불 2019년 매출 기준 적자 지원 업소 500만업체 1천만불까지 바커피숍푸드트럭빵집도 연방 정부가 지난해 팬데믹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식당 업종의 손실을 보상해 주기로 했다.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 부족분 을 채워준다는 계획으로 다른 어 느 업종보다 통 큰 지원에 요식 업계는 환영 의사를 밝혔다. 9일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 등은 바이든 대통령 의 서명을 남겨둔 1조9000억 달 러 규모 3차 경기부양 패키지에 일명 ‘식당 되살리기 기금’인 식 당을 위한 회생 자금(Revital ization Fund)이 포함돼 있다 고 보도했다. 이번 경기부양안에 포함된 여 러 내용 중 1400달러 현금 지급 과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등에 가려져 널리 알려지지 못했지만, 식당 되살리기 기금은 총 286억 달러 규모로 팬데믹에 따른 매출 보상 그랜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되면 이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신
줄어든 식당 매출을 보전해 줄 286억 달러 규모의 연방 정부 지원 소식에 팬데믹 이후 투고와 배달, 야외 식당 영업 으로 연명해온 요식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사진은 한인타운 채프먼 플라자의 야외 식당 모습. 김상진 기자
청 대상 및 지원 방법 등이 발표 될 예정으로 외식 전문 매체 ‘QSR’은 해당 기금의 기본 역할 은 2019년 대비 2020년 줄어든 매출의 지원이라고 전했다. 식당, 바, 커피숍, 푸드 트럭, 베이커리 등 음식과 음료를 취급 하는 업종이 대상이다. 다점포인 경우를 고려해 대상은 지점이 20 곳 이하여야 한다. 지원 상한선은 업체(Com pany)당 1000만 달러, 업소 (Physical Location)당 500만 달러로 직원 급여(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 직원은 제외), 베네핏 과 유급 병가에 쓸 수 있다. 또 모기지, 렌트비, 유틸리티, 야외 식당 건축비, 각종 잡비, 개인보 호장구 비용, 살균 비용과 운영 비 및 협력업체 비용 지급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재원 중 50억 달러는 연 매출 50만 달러 이하 식당에 우 선 배정되고 남은 금액은 연간 총 매출에 기초한 다양한 사이즈 의 업체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신청을 받기 시작한 첫 21일 동 안은 여성, 퇴역군인과 사회
적·경제적 약자에 포함되는 개 인업주 운영업체에 우선 지급될 방침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와 유사한 공연장에 대한 그랜트 지원이 162억5000만 달러에 그쳤고, 항 공기 제조사에 대한 150억 달러 의 지원 요청이 30억 달러로 삭 감됐으며, 피트니스 센터 등을 위한 300억 달러의 그랜트 지원 법안은 아예 폐기됐다며 이번 3 차 경기부양 패키지의 최대 수혜 업종은 단연 식당이라고 분석했 다. 실제 당초 하원에서 250억 달
러로 책정됐던 식당 되살리기 기 금은 상원 논의 과정에서 286억 달러로 증액됐다. 전국식당협회(NRA)의 션 케 네디 부회장은 “식당은 팬데믹 을 겪으며 가장 먼저 문을 닫고, 가장 늦게 열어 최대 피해를 본 업종”이라며 “1년을 공들여 얻 은 뜻깊은 결과물”이라고 환영 했다. 독립식당연합(IRC)의 에 리카 폴마 회장 역시 “개인이 운 영하는 식당과 바 업주에게 결정 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혼자 또는 가족이 일하며 급여보호프 로그램(PPP)의 혜택을 제대로 보지 못한 자영업 식당주들이 오 랜 시간 기다려온 지원”이라고 반겼다. 다만 NAR이 추산한 지난해 요식업계 피해 규모가 2550억 달 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번 기금 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남 가주 한인외식업연합회의 김용 호 회장은 “286억 달러 기금이 전국 단위라면 한인 업주들에게 얼마나 혜택이 올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추첨을 통해 지원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정은 투명 하고 소통은 원활하길 간절히 바 란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종합
2021년 3월 10일 수요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을 뜻하는 조정장 진입 하루 만의 최근 추락하던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 사양사업에서 젊은층거리두기 최적 운동 부상 9일 채권시장 안정에 힘입어 급 월 사이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 반등했다. 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떠났던 젊은층 유입되며 우즈 없어도 될 정도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위 30.30포인트(0.10%) 오른 3만 주의 나스닥 전장보다 1832.7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러프에 빠졌던 지수는 골프업계가 팬데 했다. 이어 “타이거 우즈 전성기 464.66포인트(3.69%) 급등한 1 (S&P) 500 지수는 믹 기간 동안 최고 인기 스포츠 시절인 2000년 이후54.09포인트 20년 만에 만3073.83에 거래를 마쳤다. (1.42%) 오른 3875.44에 각각 로 급부상했다. 거리와 도로가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장을 마감했다. 애플(4.1%), 페 이스북(4.1%), 아마존(3.8%) 이 4%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기 록했고 테슬라는 무려 19.6% 폭 등했다. 지난 한 달간 21% 떨어 진 테슬라는 5거래일 연속 하락 분이 많아서 안타까웠다. 솔직히 세에 제동을 걸었다.힘들었다”고 표정관리 하느라 국채 10년물 금리가 안정세로 말했다. 돌아선 것이 기술주 반등의 원동 사실 팬데믹 전만해도 골프업 력이 됐다. 전날취급을 1.594%까지 치 계는 사양산업 받았다. 솟았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슬럼프 538%로 떨어졌다.골프업계가 기 가 장기화되면서
한산하고 갈 곳이 점점 사라져 갈 때, 골프장은 오히려 붐비고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 로나가 타이거보다 골프업계에 더 큰 힘이 됐다”는 제하의 기사 에서 “골프라는 스포츠가 ‘거리 두기 운동’이라는 특성과 함께 젊은 층 사이에 유행이 되면서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
울기 시작했고, 밀레니얼 등 젊 은층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골 프를 외면했다. 남가주도 마찬가 지였다. 그동안 많은 골프코스가 문을 닫았고 연습 레인지도 줄어 드는 현상을 보였다. 팬데믹 초기만해도 골프업계 는 더 큰 위기에 빠진 듯 했다. 전국골프재단(NGF)에 따르면 2020년 3월 미 전역 골프코스 이
나스닥 4개월래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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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엔진 화재 위험 리콜
코로나가 골프 살렸다 한인업계도 호황
테슬라는 20% 폭등
했다. 여가 활동이 제한되자 골 프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LA한인타운도 골프업 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티칭프로 P씨는 본지와 통화 에서 “골프업계가 팬데믹 동안 역대 최대호황을 누린 것 같다” 며 “나만해도 작년에 최고 수입 을 올렸다. 하지만 주위에 작년 한 해 동안 너무 힘들어하시는
카덴자스포티지 등 38만대
수리까지 야외에 주차 당부 용자가 전년대비 8.5%, 4월에는 기아가 화재 발생 위험으로 일부 전년대비 42% 급감했다. 모델 38만대를 리콜했다. 지난 2016년에는 공립 골프장 주요 매체들은 9일 엔 중 25%가 경제적으로기아가 ‘힘든 처 진 부분에서의 화재 발생힘들다’ 위험을 지’라고 답하거나 ‘매우 이유로 카덴자 고 했다. 2017~2019년형 하지만 지난해에는 ‘힘 세단과 2017~2021년형 스포티 들다’는 응답률이 8%에 그쳤다. 골프 관련 주식종목도 껑충 뛰 었다. ‘아쿠쉬네트 홀딩스(A cushnet Holdings)’ ‘딕스 스 포팅 구즈(Dick’s Sporting Goods)’ ‘캘러웨이 골프 (Callaway Golf)’ 등 주식이 시장 보다 월등히 높게 올랐다. 캘러웨이의 경우에는 지난해 4 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 다. 2016년만해도 나이키가 업
지 SUV를 포함해 37만9931대 를 리콜했다고 보도했다. 계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 불황으로 골프 비즈니스에서 (NHTSA)에 게시된 기아의 리 떠나겠다고 선언했고, 골프스미 콜 공지에 따르면 해당 차의 엔 스도 그해 파산했다. 진골프인기는 부분 유압 전자제어장치에서 부활을 넘어 한동 화재를 유발할 수 보인다. 있는 전기 단 안 지속될 것으로 골프 락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테크 조사에 따르면 지난 기아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해 골프관련 상품 판매가 주로 문제 새내기들 부품 교체사이에서 수리가 이뤄지 완료될 골프 때까지 차를 건물에서 떨어진 야 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에 주차할 당부했다. 기 우즈에 대한것을 의존도도 과거에 아는 현재까지 카덴자나평이다. 스포티 비해 많이 낮아졌다는 지에 전기단락으로 인한 화재는 WSJ은 “그동안 골프업계 인기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가 타이거 인기와 맞물렸던 게 기아는 내달 30일부터 차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해당 이제는 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될 통보를 시 타이거 컴백이 없어도 수준으 박낙희 기자 작할 예정이다. 로 업계가 탄력을 받았다”고 전 했다.
원용석 기자
1400불 내주 초 받는다 경기 부양안 오늘 하원 표결 체크 수령은 수주 소요 예상 다음 주 초부터 경기부양안에 따 른 현금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니 호이어 연방하원 민주 당 원내대표는 절차투표와 최종 표결을 거쳐 늦어도 오늘(10일) 중으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미 국 구 조 법 안 (H.R.1319·the American Rescue Plan)을 통 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8일 조 바이든 대 통령은 경기부양안이 하원을 통 과해 전달되면 가능한 빨리 서명 하겠다고 말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연방하
안 서명 후 연설에 나설 것이라 는 관측이 유력하다. 경기부양안이 발효될 경우 1400달러 개인 현금 지급에 대한 직접 계좌 입금이 다음 주 초부 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 데 빗카드나 체크 지급은 이보다 늦 어 수주가 소요될 수 있다. 켄 코빈 국세청(IRS) 세금 최 고책임자는 8일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급을 시작하기 위해서 법안 통과를 주시하고 있 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 기준의 경우, 연간 조정총소득(AGI) 개인 7만 5000달러·부부합산 15만 달러 미만이면 전액을 받게 된다. 개 인 8만 달러·부부합산 16만 달러 이상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또,
언제 어디서든 세상을 읽다!
www.koreadailytx.com B 공사 한창인 다운타운 6가 다리 LA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과 보일하이츠 지역을 연결하는 6가 다리(Sixth Street Viaduct)의 상판 아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1932년 건축됐던 다리는 지난 2016년 2월 철거됐으며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공사비 4억8220만 달러가 투입되며 주변은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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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3월 8일 월요일
종합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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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방문 미국인 37년만에 최소 2020년 월별 미국인 방한객수 현황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자료 1년전 비해 79% 급감 22만명 1984년 이래 가장 적은 숫자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이 대폭 감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 장 정병옥)가 공개한 2020년 주 요 국가 방한객 통계 자료에 따 르면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방한객 수는 총 22만417명으로 104만4038명을 기록했던 2019 년에 비해 78.9%가 급감했다. 월평균 방한객 수로는 2019년 8만7003명에서 지난해 1만8368 명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 같은 수치는 방한객 수 21 만2986명을 기록했던 지난 1984 년 이래 최저치다. 미국인 방한객 수는 지난 2004 년 50만명, 2008년 60만명, 2013 년 70만명, 2016년 80만명으로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지난해 한국 방문 미국인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국제공항서 탑승 수속을 기다리고 있는 여행객들 [중앙포토]
꾸준히 늘어나다가 2019년 100 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를 몰아 지난해 1 월만 하더라도 방한객이 6만 7255명으로 전년 동기 6만2737 명보다 7.2% 증가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2월에는 4만명대(4만2439명)로 급감하기 시작했다.
이어 3월 미국인 방한객 수는 겨우 1만명대를 유지하고 4월 에는 6417명으로 10만2524명이 었던 전년 동기보다 93.7%나 줄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표 참조> 이후 5월부터는 서서히 회복 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8월에는 1만3368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불꽃놀이전동공구 부상자 증가세 팬데믹시대 소비재 관련 부상 연령대 따라 원인도 제각각 ‘10대는 스케이트보드, 20대는 성인용품, 40~50대는 불꽃놀이.’ 소비재 제품 사용과 관련한 소 비자 부상의 양상이 코로나19 이 후 연령대별로 달라진 것으로 드 러났다. 연방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CPSC)는 최근 ‘팬데믹에 따른 소비자 부상 연구’ 보고서를 통 해 지난해 3~9월 축구, 하키, 야 구, 풋볼 등 운동장에서 발생한 소비자 부상은 3분의 2 이상 감
소했다고 밝혔다. 학교 수업 중단으로 학생과 노 인층의 부상이 크게 줄었지만 대 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새로운 위험요인이 생겨났다고 보고서는 지목했다. 실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불꽃놀이로 전년도보다 3배 가 까이 증가했다. 가정용 전동공구 는 2배 이상 늘었으며 세정제에 의한 부상도 2배가량 많아졌다. 흥미로운 점은 연령대별로 부 상 원인이 다르다는 점이다. 10 대 청소년은 스케이트보드와 스 쿠터로 인한 부상이 가장 많이
애플페이로도 항공권 구매 가능 대한항공 미주 출발편 대상 대한항공 항공권을 애플페이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미주 지역서 출발 하는 항공편 티켓 구매에 한해 애플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 할 수 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단, 애플페이 서비스가 지원되는 기기와 국가에 한해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자사 모바일 앱 (iOS)이나 iOS 인터넷 브라우 저 사파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늘었다. 20대는 성인용품을 포함 한 마사지 기구에 의한 부상이 2 배 이상 증가했다. 40~50대는 불 꽃놀이로 가장 많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70대는 마스크에 의한 경미한 자상과 피부 발진 사례가 많았다. CPSC는 “병원 응급실을 찾은 중상자는 1% 감소에 그치며 전 년도와 비슷했고 소비재 제품 관 련 사망은 10% 늘었다”며 “경상 치료는 27% 감소했는데 이는 바 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병원 찾기를 꺼린 까닭으로 분석 된다”고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
경우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한국어 및 영어로 서비스가 되 고 있으며 애플페이를 통해 사용 할 수 있는 크레딧카드는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이다. 한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1000~2000마일을 공제해 발급 받을 수 있었던 KAL리무진 마 일리지 제휴 서비스는 지난달 4 박낙희 기자 일부로 종료됐다.
월
2020년(명)
1 2 3 4 5 6 7 8 9 10 11 12 합계
67255 42439 10570 6417 8735 9717 11922 13368 12426 12366 13100 12102 220417
기록한 후 연말까지 1만2102~1 만3100명 사이를 오갔다. 하지만 총방한 외국인 중 미국 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외래 방한객 수는 251만9118명으로 1750만2756명 이었던 2019년보다 85.6%가 감 소한 가운데 미국인 방한객은 8. 75%를 차지해 전년 5.96%보다 2.79%포인트 증가했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LA지사
2019년(명)
감소율(%)
62737 57732 84275 102524 95815 105398 97428 86586 90819 101099 82238 77387 1044038
-72 -265 -875 -937 -909 -908 -878 -846 -863 -878 -841 -844 -789
전체 방한객 가운데 해외 한인 은 2만6391명으로 전년 19만 2502명에 비해 86.3% 감소했으 며 전체의 1.05%를 차지해 전년 도 1.1%에서 소폭 감소했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정병옥 지사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 확 대 등에 따라 올해 방한객 유치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캠페 인을 펼치고자 준비 중”이라고 박낙희 기자 밝혔다.
기아 텔루라이드 재판매 가치 최고 켈리블루북 3열 중형SUV 수상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의 SUV 텔루라이드가 리세일 가치 역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대표적 자동차 정보 전문매체 켈리블루북(KBB)이 최근 발표 한 2021 베스트 리세일 밸류 어 워드에서 기아 텔루라이드(사 진)가 ‘베스트 3열 중형 SUV’ 부문에 선정되며 한국차로는 유 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디자인과 성능, 사양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 해 KBB의 베스트 바이 어워드 를 수상한 바 있는 텔루라이드는 5년 후 예상 중고차 가치가 시판 가의 47%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 됐다.
텔루라이드는 각종 편의,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한 기본형 이 3만2000달러대에서 시작하고 가죽시트, 20인치 휠, 하만카돈 오디오, 온열통풍 시트, 10.25인 치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옵션 을 더해도 4만3000달러 미만으 로 가성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세일 밸류가 가장 높은 브랜 드는 일반차 부문 도요타, 럭셔 리카 부문 포르쉐가 차지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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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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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3일 토요일
팬데믹에 움츠린 소비 카드 빚은 급감 가구당 부채 평균 12% 감소 코로나 사태 가운데 크레딧카드 부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금융신용정보사이트 월넷허 브가 트랜스유니언과 연방준비 은행의 자료를 토대로 8일 공개 한 크레딧카드 부채 조사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은 829 억 달러의 크레딧카드 부채를 갚 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542억 달러의 크레딧카드 부채가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결과 다. 참고로 2019년에는 부채 총액 이 762억 달러가 증가한 바 있다. 분기별 부채 증감 상황을 살펴 보면 2019년 4분기 578억 달러 가 증가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본 격화된 지난해 1, 2분기에는 각 각 606억 달러, 583억 달러가 감 소했다. 경제활동 셧다운이 완화 된 3분기에는 7억 달러 감소에 그쳤으며 4분기에는 367억 달러 가 급증했다.
크레딧카드 부채 총액은 지난 해 4분기 9554억 달러로 가구당 평균 부채액이 8089달러에 달했 다. 총부채액 1조713억 달러, 가 구당 9193달러였던 전년 동기보 다 총부채액은 10.8%, 가구당 부채액은 12% 감소했다. 전국 182개 주요 도시 가운데 가구당 카드 부채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도시는 벤투라카운티의 옥스나드(가구당 평균 부채액 1 만5737달러)로 1270달러가 감 소했다. 남가주 도시 중에서는 가든그 로브가 809달러로 전국 8위에 오 르며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
와바그릴 신임 CEO에 앤드루 김 최고 법률책임 출신 사장 겸임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 프랜차이 즈 와바그릴이 앤드루 김(사진) 최고 법률책임자를 새로운 사장 겸 CEO로 선임했다. LA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김 신임 CEO는 회사·법률·프랜차 이즈 문제에 대해 브랜드를 대표 하고 상담하는 외부 법률 고문으 로 15년간 근무하다가 지난 2018 년 최고 법률책임자로 입사했다. 김 신임 CEO는 지난 2006년 에 릭 이, 브라이언 함과 함께 와바 그릴을 공동 설립한 카일 이를 대신하게 된다. 김 신임 CEO는 “회사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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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남가주 주요 도시 크레딧카드 부채 증감 현황
지난해 800억불 이상 상환
들의 신임으 로 중책을 맡 게 돼 영광”이 라며 “고객과 프랜차이즈와 의 밀접한 관 계를 구축하 면서 회사를 전략적으로 성장시 키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 등 에 190여개 지점을 두고 있는 와 바그릴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 하고 지난해 총매출이 1억3660 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3% 증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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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글렌데일 552달러, 샌버나 디노 510달러, 어바인 470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가구당 평균 부채액이 1만54달러인 LA는 57 달러 감소에 그쳤다. <표 참조> 한편, 월넷허브가 지난 2월 1 일부터 5일까지 전국 1300여명 을 상대로 크레딧카드 관련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크레딧카드 부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또 35%는 코 로나 사태가 심각한 크레딧카드 부채 증가 방지에 도움이 됐으며 12개월 전보다 부채액이 줄었다 고 답한 경우는 59%에 달했다. 응답자의 40%가 1년 안에 카
전국 순위
도시명
1 8 12 14 16 25 37 48 77 94 108 111 128 131 132 159 165 177
옥스나드 가든그로브 글렌데일 샌버나디노 어바인 온타리오 헌팅턴비치 출라비스타 LA 샌타애나 샌타클라리타 샌디에이고 랜초쿠카몽가 오션사이드 모레노밸리 리버사이드 애너하임 롱비치
가구당 증감액 카드빚(달러) (달러) 15737 14400 15494 11758 15843 13744 15276 17755 15054 14267 19710 15046 16720 14932 15407 16270 15576 14067
-1270 -809 -552 -510 -470 -332 -250 -211 -57 +19 +68 +78 +139 +156 +163 +424 +509 +857
출처월넷허브
드빚을 청산하겠다고 답한 가운 데 37%는 크레딧카드 부채 상환 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 겠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6%는 겨울철 야외에서 알몸으로 달릴 수도 있다고 답했으며 미국을 떠 나겠다, 1년간 가택연금 생활하 겠다, 개명하겠다는 반응도 각 각 9%를 차지했다. 박낙희 기자
노동시장 연말이나 내년 제 궤도 옐런 재무장관 인플레 우려 없다 재닛 옐런(사진) 재무장관은 8 일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본 노동 시장이 연말 이후 제 궤도 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옐 런 장관은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 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와 화상 토론에서 연 방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을 전제 로 이같이 말했다. 옐런 장관은 “백신 접종과 학 교 정상화에 전면적인 노력을 기 울이면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노 동 시장이 제 궤도로 정말 돌아 갈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고 생 각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2월 기준 미국 의 실업자가 1000만 명에 달하 고, 이는 전염병 대유행 이전 의 거의 2배에 해당한다고 설 명했다. 옐런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 부가 추진 중인 1조9000억 달러 의 코로나19 경기부양 예산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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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 필요하 다고 재차 강 조하고, 인플 레이션의 급 등이라는 일 부 우려는 잘 못된 것이라 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팬 데믹 이전 실업률이 3.5%에 불 과했고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없 었다면서 물가 상승률이 문제가 된다고 해도 이에 대응할 수단이 있다고 말했다. 연방 상원은 지난 6일 공화당 의 반대 속에 민주당 주도로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처 리했고, 이르면 9일 하원 표결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 장관은 이날 전염병 대유 행이 여성의 수입과 경제적 기회 에 ‘극도로 불공정한’ 영향을 줬 다며 여성의 노동시장 여건 개선 을 위한 장기 조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베이조스 전처, 교사와 재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 자(CEO)의 전처인 매켄지 스콧 이 한 사립학교 과학 교사인 댄 주엣과 재혼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7일 소식통을 인 용해 보도했다. AP통신은 주엣이 수십년간 교사 생활을 했으며 가장 최근에 화학을 가르친 시애틀의 사립학 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에 스 콧의 자녀들이 다녔다고 전했다. 스콧의 현 재산은 약 535억 달러 로, 전세계에서 22번째 부자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브렌트유 70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처음 으로 하락했다. 8일 서부텍사스 산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 은 전장 대비 1.04달러(1.6%) 내린 배럴당 65.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북해 브랜트유 5월물 은 1.12달러(1.61%) 떨어진 배 럴당 68.2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 유는 이날 장중 71.38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가를 기록했다. 심리적 지지선 70달러를 넘기며 강력한 랠리신 호를 발산한 것으로 해석됐다. WTI 역시 장중 한때 67.98달러 까지 상승했다. 이는 2018년 이 후 최고 가격이다. 메이투, 암호화폐 4000만불 투자 중국의 뷰티 셀카 애플리케이션 회사 메이투가 4000만 달러 규모 의 암호화폐를 사들였다고 블룸 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투는 지난 5일 시장에 서 이더리움 1만5000개를 2210만 달러에. 비트코인 약 379개를 1790만 달러에 각각 매입했다. 이는 암호화폐 가격이 더오를 가능성이 있고 투자 포트폴리오 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한 메이투가 보유 현금으로 암호 화폐에 1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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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 USC 치과대학 졸업
COPYRIGH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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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3, 2021 C
EPL 역사 새로 쓴 토트넘 배트맨과 로빈
점 루트는 좀 다르다 장지현 해 설위원은 윙어 손흥민이 좌우 측면을 흔들어주고 공격수 케인 이 마무리하거나 케인이 상대 수비수를 달고 내려와 침투 패스 를 찔러주면 손흥민이 수비 뒷공 간으로 전력 질주해 골을 넣는 다고 분석했다 장 위원은 10 라운드 이후 상대 수비진이 패턴 을 인지하고 따라 나오지 않으면 서 둘의 합작골이 주춤했다 최 근 개러스 베일(32웨일스)이 살아나면서 상대 견제가 분산되 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과 케인이 골을 합작한 건 1월 2일 리즈 유나이 티드전 이후 두 달 만이다 손흥 민은 리그 9호 도움(13골)을 기 록 두 시즌 연속 10(골)-10(도 움)을 예약했다 케인은 이날 2 골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임대된 뒤 한동안 부진했던 베일도 멀티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하며 부활하고 있는 베일은 최근 6경기에서 6골3도움을 기 록했다 이날 2골을 모두 케인 어시스 트로 넣은 베일은 케인은 환상 적이고 대단한 공격수라고 칭 찬했다 손흥민과 케인 둘 사이 에 끼어들었는데 소니(손흥민) 는 괜찮나라는 장난 섞인 질문 에 베일은 소니는 괜찮다 모든 선수가 득점을 원하는데 중요 한 건 팀 승리라며 웃으며 대답 했다 토트넘의 KBS(케인베 일손흥민) 트리오는 이날 공 격 포인트 7개를 합작했다 4-1로 크게 이긴 토트넘은 3 연승을 달리며 6위(13승 6무 8 패승점 45)로 두 계단 점프했 다 KBS 트리오가 호흡이 맞 아 들면서 파괴력이 커졌다 토 트넘도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뛰 어들 전망이다 토트넘은 4위 첼 시와 승점 차가 2다 EPL에서 는 1~4위 팀이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11일 홈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상대 로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치 른다 이어 14일 EPL 경기에서 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벌 박린 기자 인다
출발은 좋았다 4-2로 앞선 8 회 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번째 타자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공 10개로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채웠다 다만 오른손 타자 DJ 피터스에게 볼카운트 2 볼1스트라이크에서 밋밋한 슬 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월 홈런을 맞은 게 옥에 티였다 안타 하
나를 더 내준 양현종은 유격수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양현종은 경기 후 인터뷰에 서 첫 등판의 긴장감보다는 설 렘이 컸다 (불펜 피칭과 달리) 타석에 타자도 있고 관중도 있 는 경기라 재미있게 던졌다며 웃었다 프로 15년 차 베테랑다 배영은 기자 운 소감이었다
같다. 앞으로 3주간 (다른 투수 들과) 경쟁해야 하는 처지다. 등 판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현지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MLB닷컴은 이날 각 구단 홈페
이지에 공개한 2021시즌 MLB 개막 로스터(26인)를 예상했는 데, 양현종을 텍사스 불펜 투수 로 분류했다. 최종 목표인 선발 진에는 포함되진 못했지만, 고 배영은 기자 무적인 평가다.
손케 올 시즌 EPL 14호 합작골 9호 어시스트 케인 헤딩골 도와 시어러서턴 기록 26년 만에 깨 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 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EPL) 28라운드 토트넘-크리 스털 팰리스전 후반 31분 손흥 민(29)이 원터치로 연결한 공 을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방아 찧듯 헤딩슛으로 마무리했 다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서 서 비디오 판독(VAR) 결과를 지켜보다가 득점이 인정되자 활 짝 웃었다 손-케 듀오가 2020~21시즌 EPL에서 합작한 14번째 골이 다 1994~95시즌 블랙번 로버스 의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합작 골 기 록(13골)을 26년 만에 경신했 다 영국 매체들은 이 소식을 일 제히 전했다 풋볼 런던은 시어 러-서턴을 제치고 EPL의 작은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인스타그램에 히스토 리 메이커라고 팬들은 역대 최강 듀오 배트맨과 로빈이 라고 적었다 EPL 통산 기록을 보면 손케 듀오는 2015년부터 34골을 합작했다 역대 최다인 36골의 프랭크 램파드(잉글랜드)-디디
올 시즌 리그 14번째 골을 합작하고 기뻐하는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AP]
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이 상 42)에 2골 차로 따라붙었다 램파드와 드로그바는 2004년부 터 8시즌 간 첼시에서 함께했다 미드필더 램파드가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올리고 스트라이커 드 로그바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는 게 주요 득점 루트였다 드로그 바가 몸싸움 끝에 내준 공을 램 파드가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하 기도 했다 드로그바는 램파드 도움으로 24골을 넣었고 램파 드의 12골을 도왔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부터 6 시즌째 토트넘에서 함께하며 텔 레파시 듀오로 불린다 올 시즌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으로 9골을 넣었고 케인의 5골을 도왔다 다만 1990년대 시어러-서턴 2000년대 램파드-드로그바 시절 과 달리 최근 EPL에서는 최종 패스 대부분을 도움으로 인정하 는 등 어시스트 규정이 관대해졌 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기록 을 이슈화하려는 마케팅 측면도 있다 그렇다 해도 손-케 듀 오의 합작 골이 위대한 기록인 건 틀림없다 올 시즌 EPL은 11 경기나 남아있어 램파드-드로그 바 기록도 충분히 깰 수 있다 램파드-드로그바 콤 비와 손-케 듀오의 주요 득
양현종 MLB 개막전 출전 보인다
LA 다저스 와 시범경기 에서 1이닝 2 피 안 타 (1피 을 맞은 게 ‘옥에 티’였다. 안타 홈런) 1탈삼 하나를 더 내준 양현종은 유격수 진 1실점을 의 호수비로 위기를 기 넘기고 록 했투구 다 를텍사스와 마쳤다. 계약 후 첫 실전에서 양현종은 경기 후 현지 언론 공 21개로 인상적인 쇼케이스를 인터뷰에서 “첫 등판의 긴장감 치렀다 보다는 설렘이 컸다. (불펜 피칭 과 달리) 타석에 타자도 있고, 관 중도 있는 경기라 재미있게 던졌 다”며 웃었다. 프로 15년 차 베 테랑다운 소감이었다. 그는 또 “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다음 경 기에선 내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양현종, MLB 개막전 출전 보인다 MLB닷컴 개막전 불펜투수 전망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서서히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사 비록 시범경기 첫 등판에 진)이MLB 서서히 존재감을 높여가 서 홈런을 맞았지만, MLB닷컴 고 있다 비록 MLB 시범경기 은 그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예 첫 등판에서 홈런을 맞았지만 상했다. 크리스 우드워드(45) 텍 사스 감독도 양현종의 실력과 태 도에 모두 합격점을 줬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 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1피홈
MLB닷컴은 그의 개막 로스터 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진입을 예상했다 크리스 우드 텍사스와 계약 후 첫 실전에서 워드(45) 텍사스 감독도 양현종 공 쇼케이스를 의 21개로 실력과 인상적인 태도에 모두 합격점을 치렀다. 줬다 출발은 좋았다. 4-2로 앞선 서 8 양현종은 7일 애리조나주 회 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번째 타자도 중견수 플라이 로 잡아 공 10개로 아웃 카운 트 두 개를 채웠다. 다만 오른 손 타자 D.J. 피터스에게 볼카운 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밋밋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월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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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2021년 3월 8일 월요일
한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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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3일 토요일
언제 어디서든 세상을 읽다! www.koreadailytx.com C
22 스포츠
2021년 3월 8일 월요일
스포츠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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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야드 1온 그 어려운 걸 해낸 디섐보 아놀드 파머 대회 6번 홀서 성공 340야드 호수 넘겨 그린 옆에 보내 일반 선수는 티샷 후 250야드 남아 23년 전 댈리는 실패해 13오버파
몸을 불려 거리를 늘린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사진)가 파 5홀 에서 원(1)온을 시도했다. 그린 에 정확히 올리지는 못했지만 가 까이 보내면서 사실상 성공했다. 6일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 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PGA투 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 라운드 6번 홀에서다. 홀의 공식 거리는 555야드. 이날은 531야 드로 조성됐다. 호수를 끼고 돌 아가는 거리가 그렇다. 그린까지 직선거리는 350야드. 340야드를 날리면 구르는 거리를 더해 그린 에 올릴 수 있다. 디섐보는 올 초부터 “아널드 파머 대회 6번 홀에서 1온을 시 도할 것”이라고 누차 말했다. 연 습라운드에서 두 차례 시도했지 만, 맞바람 때문에 실패했다. 1, 2라운드에서는 시도하지 않았 다. 디섐보는 대신 “모두 보고 싶 어하니 바람이 도와준다면 시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3라운드인 이날 약한 뒷바람 이 불었다. 디섐보는 캐디와 상
의 후 드라이버를 꺼내 들었다. 관중이 환호했다. 디섐보는 두 차례 연습 스윙에 이어 심호흡을 한 뒤 힘껏 스윙했다. 그리고는 두 손을 들어 만세를 불렀다. 공 이 제대로 맞았다는 의미다. 공은 거대한 호수를 건너 그린 오른쪽 약 50야드 지점에 떨어졌 다. 비행 거리는 344야드, 구른 거리를 합쳐 총 370야드였다. 핀 까지 남은 거리 70야드. 볼 속도 는 시속 194마일이었다. 디섐보 는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디섐보가 1온을 한 것은 아니 다. 그러나 그린에 공을 세우는 건 불가능하고, 튕겨서 뒤로 넘 어가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약 간 오른쪽으로 친 것으로 보인 다. 두 손을 번쩍 들었을 정도로 디섐보는 만족했다. 그의 도전
목표는 파 5홀 1온이라기보다는 340야드 이상 보내 호수를 넘기 는 거였다. 그린 쪽을 겨냥했다 면 1온을 했을 거리였기 때문에 사실상 성공이다. 디섐보는 “우 승한 것처럼 기분 좋다. 내일도 기회가 된다면 또 시도하겠다” 라고 말했다. PGA투어 최장타 자 디섐보는 캐리로 360야드를 친 적도 있다. 거리상으로는 충 분히 해볼 만하다. 그러나 큰소 리를 쳤다가 실패할 경우 쏟아질 비판의 압박이 만만치 않다. 그 걸 이겨낸 게 최대 성과다. 이 홀에서 1온을 시도한 선수 는 디섐보가 처음은 아니다. 1998 년 이 대회에서 존 댈리가 1온을 시도했다. 티샷이 물에 빠져 호수 근처로 가 드롭하고 3번 우드로 5번 더 물에 빠뜨렸다. 결국 안전
브라이슨 디섐보는 공식대회 파 5홀에서 그린을 직접 공략해 사실상 성공했다. ① 디섐보, ② 로리 매킬로이, ③ 조던 스피스의 6번 홀 티샷 방향. 티샷 후 남 은 거리는 디섐보가 70야드, 매킬로이가 134야드, 스피스가 256야드였다.
한 쪽으로 공을 쳤는데 또 물에 빠뜨렸고, 결국 이 홀에서만 13오 버파 18타를 쳤다. 2017년 장타 대회 전문선수가 이 홀에서 1온 이벤트를 해 성공했다. 디섐보는 이날 4언더파, 1~3 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리 웨
스트우드(11언더파)에 한 타 뒤 진 2위다. 스피스는 9언더파 공 동 4위다. 매킬로이는 미주 한인 덕 김 등과 함께 7언더파 공동 7 위다. 임성재는 5언더파 공동 19 위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중국 귀화 쇼트트랙 임효준 제2의 빅토르 안 될까 평창서 금동메달 올라운드 선수 강제추행 혐의 대표 선발 불투명 안현수 중국 대표팀 코치에 배워 ‘제2의 빅토르 안(36·안현수·러 시아)’이 등장할까.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금메달(1500m) 과 동메달(500m)을 딴 임효준 (25)이 특별 귀화를 통해 중국 국적을 취득했다. 곧 중국 쇼트 트랙 대표팀에 합류한다. 고심 끝에 귀화를 결정한 건 한국에서 더는 선수 생활을 하기 힘들다고 판단해서다. 그는 2019년 대표 팀 훈련 중 남자 후배 바지를 내 려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했다.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해 11월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 됐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 힐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내년 2 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임효준 에이전시인 브리온 컴 퍼니는 6일 “임효준은 지난 2년 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활동하 지 못했다. 재판과 빙상연맹의 징 계가 길어지면서 태극마크를 달 고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이어나 가기 어렵게 됐다. 다시 스케이트 화를 신고 운동할 방법만 고민했 다”고 귀화 배경을 설명했다. 태극기 대신 오성홍기를 가슴 에 달게 된 임효준은 베이징 올 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최대 적수로 떠올랐다. 그는 한국에서 는 드물게 중장거리는 물론, 단
거리(500m)도 잘하는 선수였 다. 운동을 오래 쉬었지만,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만큼 단기 간 내에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선수 생활 16년간 정강이, 발목, 허리, 손목 골절 등 7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다. 지 독한 훈련광으로 알려진 그는 그 때마다 혹독한 재활을 거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임효준은 최고 코치 를 만난다. 지난해 현역에서 은 퇴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가 중국 대표팀 코치다. 안현수는 한국 선수였던 2006년 토리노 올 림픽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 개를 따냈다. 토리노 올림픽 이 후 슬럼프에 빠진 안현수는 2010 년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
했다.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 한 안현수는 차기 올림픽 개최국 인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 리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금 3개를 목에 걸었다. 올림픽 금메 달 6개는 쇼트트랙 개인 최다 기 록이다. 안현수는 평창올림픽 전부터 임효준에게 경기력과 관련해 많 은 조언을 해줬다. 두 사람은 순 간 속도를 높여 치고 나가는 등 의 경기 운영 방식이 닮았다. 임 효준은 평소에도 안현수를 자신 의 롤모델로 꼽았다. 안현수는 기술적인 면 외에도 자신의 경험 을 바탕으로 귀화 후 빠른 적응 노하우 등을 전수할 것으로 보인 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사령 탑도 한국 출신 김선태(45) 감독
성인
태극마크를 달기 어려워진 임효준은 금메달 영광을 뒤로하고 중국으로 귀 화했다. [연합뉴스]
이다. 김 감독은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고, 임효준 의 장단점을 잘 안다. 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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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칼럼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이 들려주는 미국싱글남녀이야기
직업에 대한 ‘뻔한’ 생각 버렸더니...그 결과는? “직업이 뭔가요?” “어떤 회사에 다니죠?” 여성들이 상대를 볼 때 가장 먼저 고 려하는 부분은 직업인 경우가 많다. 여 성들이 흔히 선호하는 직업군은 전문직,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이다. 하지만 이런 직업들은 전체 중의 극히 일부라서 만남 기회가 적고, 직업에 대 한 잘못된 선입견으로 인해 좋은 배우자 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한 남성은 여성들 에게 인기 없는 직업이다 보니 만남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 여 성이 그 남성이 쓴 자기소개서를 보고 관심이 생겨 만남 신청을 했다고 한다. “컴퓨터 부품회사에 다니는데, 자기 기 술을 살려서 중고 컴퓨터를 조립해서 형 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주는 봉사활 동을 하고 있더라고요. 주변을 살필 줄 아는 마음이 좋게 느껴져서 제가 먼저 만남 신청을 했어요...” 보통의 여성들과는 다른 기준으로 그 남성을 선택한 그 여성은 결과적으로 행 운의 기회를 얻게 됐다. 알고 보니 그 중 소기업은 남성의 부모가 운영하고 있고, 꽤 기반이 탄탄하고, 업계에서는 알아주 는 회사였던 것이다. 예전에 진행했던 한 단체미팅 때의 일 이다. 보통 20명의 이성과 1:1로 대화한 후 만나고 싶은 이성을 몇 명 적어내는 데, 거의 여성의 선택을 받지 못한 남성 이 있었다. 평범해서 눈에 잘 안띄는 외 모,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회사에 다니는 남성이었다. 그는 그날 단 1명의 여성과 만남이 이 뤄졌는데, 반전은 그가 종로에 있는 7 층, 10층 빌딩 두채를 상속받게 된다는 것이었다.
전문직 종사자가 평생 일해도 이루지 못하는 경제적 완성을 이미 해놓고 출발 하는 남성인데도 단지 인기 직업이 아니 라는 이유로 여성들의 눈에 들지 못했 다. 단 1명의 여성만이 남성의 직업이 아 니라 남성 자체를 봤다. 30년간 많은 만남을 주선하면서 많은 사람의 뒷모습을 봤다. 전문직, 대기업, 이런 직업군의 사람들도 물론 잘 살지 만, 오히려 평범한 직업, 알려지지 않은 직업의 남성들이 열심히 산 결과 놀라 운 경제적, 사회적 성취를 이룬 경우를 많이 봤다.
상대를 처음 만나 잠재력, 성장가능성 을 잘 모르니까 현재의 상황과 위치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인생 전체 를 놓고 보면 인기있는 직업이 아닌 사 람들 중에 더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부 분이 있고, 자신의 한계를 노력으로 바 꾸고, 배우자에게 충실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여성들 이 알아줬으면 한다.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다른 시각에서 직업을 본다면 좀 더 좋 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ceo@couple.net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내 삶에 변화가 시작되는 곳 ! 고된 이민 생활의 쉼표 !
t.972.242.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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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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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변하지 마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 나오는
다. 첫째로 그 자리는 영원한 자리가 아
시고 집에 계시지 않는 때가 종종 있었
유명한 대사가 있다. “매너가 사람을 만
니며, 둘째는 내 힘으로 오른 자리가 아
다. 몸이 약했던 아들 끼니라도 거를까봐
든다.”(“Manners makes man.”) 영화 속
니라 은혜로 받은 자리이기 때문이고, 셋
밤새도록 끓여 놓은 사골을 우려내고 또
주인공 해리 하트(콜린 퍼스 역)가 불량
째는 어디를 가든 겸손하게 자신이 해야
우려내서 냉장고에 넣어 두셨다. 학교에
배들을 혼내주기 위해 문을 걸어 잠그면
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서 돌아오면 집에 당시 우리 집에 머물던
서 한 명대사다. 흥분하면 물불 안가리는
말씀하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
사촌 누나가 뜨겁게 덥혀 밥을 말아 주었
사람들과 달리 클래식한 정장 차림에 차
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
다. 뜨거운 국밥에 깍두기 하나 아삭 베
분하고 절도있는 행동으로 상대를 제압
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고
어 물면 온 세상을 다 먹은 느낌이었다.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매너없는 불
하셨다. ‘자기부인’은 내 안에 예수님께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몸에 밴 아재 입
량배들과는 격이 다른 모습이었다.
서 사시기 때문(갈 2:20)이고, ‘자기 십
맛 때문일까? 사람을 대할 때도 진국인
비슷한 의미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자가를 지는 것’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
사람이 좋다. 변하지 않는 관계를 그리워
는 말이 있다. 사회 생활에서 갖게 되는
아야만 한다는 의미보다는, 내가 마땅히
한다. 시대가 변하고 환경에 변해도 변함
자리마다 책임과 의무가 있고 격식이 있
해야 할 일을 행하는 삶에 무게중심이 있
없는 관계, 의리, 그리고 사랑, 자리가 변
다. 누구나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
다. 예수님을 믿음에 있어 우리에게 맡기
하고 서로 사회적 위치가 달라져도 변하
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신 일, 받은 사명,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지 않는 관계가 그립다. 그래서 인간관계
쌓이면서 익숙해지고 성장하게 된다. 그
묵묵히 해내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의 이
가 어려운가 보다. 자신의 욕심과 이해관
에 걸맞는 직급이 생기고, 직급이 올라갈
름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이웃을 사랑하
계로 맺어진 관계는 내가 깨닫든지, 상대
수록 책임의 무게와 권한은 커진다. 사람
는 일을 하다 보면 힘들 때도 있고 고난
가 변하든지, 언제고 깨지고 만다.
에 따라 기대 이상의 책임감과 의무를 다
을 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힘들다고 포
그러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책임과 의무는
기하거나 피하는 것이 아니라 참고 해야
변함이 없다. 한결같은 사랑이다. 상황에
뒤로하고 자기 욕심만 채우기에 급급한
하는 일이 내게 맡기신 나의 십자가다.
따라 내가 주님을 가까이, 혹은 멀리 해
사람이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그리스도인은 어디를 가든지, 어느 자
도, 우리를 향하신 사랑은 영원하다. 죄로
말의 긍정적인 면은 줄반장이라도 시켜
리에 있든지,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인해 넘어지고 쓰러졌을 때, 넘어진 김에
줬더니 전에 없던 능력이 발휘되는 경우
한다. 환경이 나쁜지 좋은지 중요하지 않
주님을 멀리하려는 마음, ‘나 같은 사람
이고, 부정적인 면은 선하고 예의 바르던
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다. 세상
이 무슨’ 하는 생각으로 포기하게 만드
사람이 권력의 맛을 알고 돌변하여 파렴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는 마음은 마귀가 주는 생각이다. 주님이
치한이 되는 경우이다.
의 하나님과 함께라면 ‘그 어디나 하늘나
기뻐하지 않으신다. 주님은 내가 넘어지
최근에는 후자의 경우와 같이 부정적
라’다. 죽은 후에만 갈 수 있는 천국이 아
고 쓰러진 순간에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의미로 대부분 쓰인다. 책임과 의무를 위
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내가
우리 곁에 계신다. 그리고 손 내밀어 주
한 권한을 권력으로 착각하고 그 힘을 얻
주와 함께 하고 있다면 그 자리가 천국이
님 손을 붙잡기를 기다리신다.
기 위해서라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
고 오늘이 천국에서의 하루가 된다. 환경
세상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들 중에 변
으다)도 마다하지 않는다. 작년 말, 한국
이 풍요롭든지 척박 하든지, 좋든지 나쁘
질된 사람이라도 처음부터 그런 마음을
에서 드라마 “팬트하우스”가 화제가 되
든지, 내가 있는 그 자리를 천국으로 변
가지진 않았으리라 믿는다. 자리가 사람
었다. 상위 1%가 되기 위해 불륜과 이혼,
화시키는 사람이다. 비록 눈에 보이는 직
을 만든다. 우리가 선 자리는 하나님이
살인도 마다 않는 소위 ‘막장’ 드라마였
접적인 변화는 아닐지라도 곁에 있는 사
계신 곳이다. 예수님을 모시고 동행한 자
다. 부모의 계급(?)과 재정상태에 따라
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쉼과 열정을
리다. 그 자리는 그리스도인의 자리, 하나
자녀들의 서열이 정해지고, 친구가 될 수
공급하는 사람이다. 주님이 이 땅에 계신
님의 자녀 된 자리다. 있는 자리에서 부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상황에 따라 서
동안 그러셨던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환
정적 의미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 상
열이 달라지면, 주종관계(?)가 뒤바껴 그
경을 변화시키는 사람이지, 환경이나 자
황에 따라 기회를 엿보지 말고, 한결같은
김요한 목사
동안의 설움을 앙갚음하기도 한다. 아무
리에 따라 변질되면 안된다.
모습으로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야 한
순복음반석위에교회 yohankim73@gmail.com
리 픽션이라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을 일
나는 국물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특히
다. 그리스도인의 자리에 올라 전에 없던
부 반영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씁쓸했
설렁탕이나 곰탕 같은 진한 국물 음식을
성령의 능력을 행하며 주님의 기쁨이 되
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좋아한다. 어릴 적,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
는 삶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그대여, 변
머니는 교회 구역모임이나 기도원에 가
하지 마오~
그리스도인은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된
캐롤튼 H-mart 2분 거리
달라스 최상의 한인타운 Starting $18 / RSF 22,000 SF Triple Net Not Included
Term is Negot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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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4 6
2021년 3월 6일 토요일
영화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미혼 출산이 불법인 모로코에서 생긴 일
김정의 영화 리뷰 아담(Adam) 깊은 관계에 굳이 긴 시간이 필 요할까? 영화 ‘아담’의 마리암 투자니 감독은 자신의 어릴 적 경험에 바탕을 둔 이 작품에서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아담 ’은 어느 날, 자신의 집의 문을 두드려 도움을 청한 미혼모 사 미아에 대한 기억이다. 국교가 이슬람교인 모로코에 서는 혼외 성관계가 불법이며 결 혼하지 않은 여성은 병원에서 아 이를 낳을 수조차 없다. 사미아 는 임신을 숨기기 위해 가족과 고향을 떠나 카사블랑카로 왔다. 지낼 곳과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집 저집 문을 두드리지만 만삭 의 그녀를 사람들을 도와주려 하
미혼모는 병원에서 아이를 낳을 수조차 없는 나라 모로코. 사미아는 임신을 숨기기 위해 가족을 떠나 카사블랑카로 간 다. 그러나 아무도 만삭의 그녀를 사람들을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 [Strand Releasing]
지 않는다. 여러 번의 거절 끝에 사미아 가 문을 두드린 곳은 아블라의 집이다. 남편과 사별 후 빵집을 운영하며 여덟살 난 딸 와르다 와 함께 살고 있는 그녀는 처음 에는 사미아를 냉정히 돌려보낸 다. 저녁이 되어 창밖을내다보 는아블라의 시야에, 위험한 길 가에서 밤을 지새우는 사미아가
들어온다. 아블라는 그녀를 딱하게 여 겨 결국 집에 들인다. 며칠만 있 게 해주겠다고 한 아블라의 다 짐은 아기를 낳을 때까지로 연 장(?)되고 사미아는빵 굽는 일 을 도우며 아블라의 집에 머무 른다. 사미아의 기거로 두 모녀의 일 상에 변화가 일어난다. 와르다는
사미아를친언니처럼 따르고 좋 아한다. 얼음처럼 차가웠던 아블 라의 마음에 연민이 들어선다. 이들은 서로의 고통을 보듬는다. 함께 보내는 시간은 불과 몇 달 에 불과하지만, 식구보다 진한 인간미가 이들 세 여성을 감싸 안는다. 영화 ‘아담’은 사미아와아블 라의 삶을 통해 남성 중심 사회
의 오랜 관습이 얼마나 모순된 것인가를 고발하고 있다. 투자니 감독은 여성이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에 너무나 냉정한 국가, 수 치스러운 일에 대하여 서로 말하 지 않는 모로코의 풍습, 미혼모 에게는 오히려 수치심을 강요하 는 사회 제도에 대하여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투자니 감독은 데뷔작인 이 영 화를 통해 아블라의 여성성에도 접근한다. 그녀는 세상을 떠난 남편이 즐겨 듣던 노래조차도 들 으려 하지 않는다. 그녀를 연모 하는 남자도 애써 외면한다. 아 블라의 ‘잃어버린 여성’을 되찾 아 주기 위해 사미아는 대립도 불사하지 않는다. 어느덧 두 여 성의 마음에 연대감과 우정이 자 리한다. 깊은 관계는 굳이 긴 시 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담’은 칸영화제 비경쟁 부 문 ‘주목할만한 시선’에서 프리 미어 상영된 이래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국제사회에 던진 투 자니의 ‘고발’은, 모로코 사회에 도 미혼모에 관한 활발한 토론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평론가
술에 기댄 자 술로 망하다 언아더 라운드 (Another Round) 덴마크 영화로 현재 아카데미상 국제영화 부문 예비후보(숏리스 트)에 올라 있다. 2020년 칸 영 화제에 초청되었던 작품으로 ‘셀 레브레이션’(1998)으로 칸영화 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토마스 빈터베르의 작품. 그의 2012년 작 ‘더 헌트’로 역시 칸영화제 남 우주연상을 받았던매즈 미켈슨 이 다시 한번 구겨진 인생의 고 독과 고통을 연기한다. 영화는 술을 소재로, 적당한 술이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는 괴변에서 시작한다. 네 명의 고등학교 교사가 모여 토론을 한 다. 판에 박힌 듯한 자신들의 삶 에 무료함을 느끼는 중년의 남자 들, 직장과 가정에서 더 이상 꿈 을 갖지 열정적이지 못한 이들은
잠시 술에 기대어 보기로 한다. 이들은 알코올 측정기를 들고 다 니면서 농도가 떨어지면 알코올 을 다시 채워 넣는다. 체내의 알 코올 농도를 일정 수준 유지하기 위한 ‘실험’ 중이므로. 실제로 이들은 술의 도움으로 지루한 삶에서 헤어나 다소간 자 유와 행복을 맛본다. 건조한 성 격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던 마틴(미켈슨)의 교실에도 웃음 꽃이 피어나고 학생들과의 친밀 감도 증대된다. 이들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자 신들의 실험이 성공했다고 판단 하고 보다 강도 높은 실험에 들 어간다. 이들의 삶은 곧 알코올 에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 그간 애써 무시했던 마틴과 아내와의 거리감이 표면으로 올라온다. 술 에 취한 이들의 격한 행위는 아 내와 자녀들을 민망하게 한다. 술에 취해 아내에게 상처를 주
술에 기대어 술에 망하는 4명의 고등학교 교사들의 이야기. 오스카상 국제영화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아마존 프라 임, 애플TV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Samuel Goldwyn]
고 그녀를 떠나게 했던 마틴은 아내에게 용서를 빌고 재결합을 요구한다. 아니카의 마음은 이미 마틴을 떠난 지 오래다. 어쩌면 그녀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사회는 그들에게 자유를 허락 했지만, 또한 그들이 행한 행동 에 대하여 책임을 요구한다. 영
화는 덴마크 소시민들의 일상을 통해, 사람들은 역경을 이겨낼 수 있어도 술을 이길 수는 없다 는 불변의 진리를 전한다. 알코올을 실험한 자들이 알코 올에 무너지는 스토리 안에서 빈 터베르 감독은 인생사의 또 다른 진리를 말하고자 한다. 그가 인용 하는 구절은 덴마크의 철학자 키
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이 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다름 아닌 절망이다. 절망은 자기 소외 다. 단순히 육체적인 죽음이 아니 라 생명의 상실을 의미한다. 영화는 댄서 출신의 배우 매즈 미켈슨의 춤으로 막을 내린다. 그 춤은 다행히도 밝은 미래를 향하 영화평론가 는 춤이다.
- 빌립보서 4장 13절
휴스턴 늘푸른 교회 담임목사: 정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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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모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60:1)
1.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 교회
시간
주일장년예배 8:30am(1부), 10:45am(2부) Children/Youth Service (주일) 10:45am 새누리한글학교 (토) 9:30am - 1:30pm 청년부 예배 (주일) 1:15pm 장년순모임 (주일) 12:00pm 새벽예배 (화~금) 6:00am, (토) 7:00am 수요예배 (수) 7:30pm(아이들을 위한 어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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