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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4 9호 2 0 0 9년 1 1월 2 7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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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밤하늘의 향연’논란
KEPT IN TH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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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중 밤하늘의 라이트쇼 밴쿠버 웨스트 지역구 의원인 스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 잉글리시 베이 지역에는 밤새도록 20개 서 허버트 씨는 “화려한 행사일지는 모 의 고성능 서치라이트가 밤하늘을 화려 르겠으나 주민들은 밤에 잠을 자는데 불빛이 침실 창문을 비추게 되지는 않 하게 장식한다.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는 지난 25일, 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오는 2월 4일부터 28일까지 배니어 파 크와 선셋 비치에 올림픽을 축하하기 Vectorial Elevation이라고 불리게 될 위한 대형 서치라이트를 설치해서 밤새 이 야간행사가 올림픽 기간 중에 도시 도록 공중에 비추어 아름다운 밤하늘을 전체를 축제의 분위기로 이끌어 줄 멋 진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 놓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로버슨 시장은 배니어 파크와 선셋 그러나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당 국이 시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거나 묻 비치에서 발사되는 서치라이트는 밴쿠 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일을 추진하 버 다운타운에서 15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 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브렌트 그랜비 웨스트엔드 주민협회 붙였다. 회장은 “일을 이런 식으로 추진하면 어 서치라이트 장치의 설치를 맡은 라 떻게 하나? 아무런 허락이나 동의 없이 파엘 로자노-헤머 씨는 “Vectorial 자기들 멋대로 일을 벌이는 어처구니없 Elevation은 전세계 많은 나라들을 밴 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쿠버와 연결시켜줄 조용하면서도 화려 실제로 1만 와트 밝기의 스포트라이 한 빛의 향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트 20개가 밤새도록 비추게 되는 대규 “잉글리시 베이는 서치라이트 축제를 펼 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빈스 신문 치기에 가장 이상적인 장소이다”라고 에서 확인한 결과, 이 소식을 알고 있는 덧붙였다. 주민은 한 명도 없었다. 로자노-헤머 씨는 이와 비슷한 장치
를 멕시코와 스페인, 아일랜드, 그리고 프랑스에도 설치한 바 있다. 한편 항공사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야간 조명행사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iausti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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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예방백신 접종 가능 H 1 N 1 사망자 4명 추가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대상자가 종후 현장에서 15분정도 머물러야 하며 접종효과 비씨 주민 전체로 확대됐다. 비씨 보 는 10일 내지 14일 이후 나타난다는 점을 숙지할 건청 페리 켄달 박사는 “우선 접종 것 등이다. 현재까지 비씨주에서는 34명이 목숨을 잃었고 대상자가 대부분 접종을 마쳐 병 원마다 줄서 기다리는 사 최소 850명 이상이 신종플루로 인한 중증현상으 람들이 줄어들었다”면서 로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공급된 예방백신은 약 20일부터 접종대상자를 116만정이며 전체인구의 25%가 접종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다음 주 중 비씨주에는 모두 25만8000정 확대한다고 밝혔다. 켄달 박사는 또, “이를 계기로 백신을 접종하려 의 백신이 공급되고 64만정이 이달 말까지 추가 공 는 비씨주민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며 “병 급된다. 켄달 박사는 크리스마스시즌까지 400만명 원에서 일시적으로 백신부족현상이 일어 날 수도 의 비씨주민 75%가 접종 받을 것으로 보여 집단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집단면역 역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신종플루 예방 (herd immunity)을 염두에 둔 것으로 예방백신 접 백신에 대한 부작용 문제에 대해 켄달 박사는 “인 종률이 높아지지 않으면 감염환자수가 더 늘어날 구 10만명당 1명 꼴로 부작용이 있는데 이는 통 수 밖에 없다는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밴쿠버 보 상 계절성 독감백신의 부작용과 비슷한 수준”이라 건청 제임스 네스빗 대변인은 “가정의 보다는 일반 고 설명했다. 비씨주에서는 18건의 부작용사례가 보고 되었으 진료소에서 더 많은 예방백신을 보유하고 있을 것 으로 보이기 때문에 바로 일반 진료소를 찾는 것이 며 1명은 병원에서 안정을 찾고 퇴원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2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36건의 좋다”고 조언했다. 현재 인터넷 웹사이트(www.immunize.bc.ca)에 부작용 사례가 나타났다. 켄달 박사는 모든 사례는 서는 백신접종이 가능한 진료소를 제시해 놓고 있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후 나타나 다. 일부 진료소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지만 개설 는 역반응 보다는 뜻하지 않은 잠재적 부작용 위험 날짜는 알 수 있다. 밴쿠버 보건청은 밴쿠버, 리치 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백신제조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지난 몬드, 노스 쇼어, 스콰미시, 파웰리버, 위슬러 지역 의 진료소에서 프레이저 밸리 보건청은 주요 지역 10월 생산한 백신의 보급을 중지했다. 과민성 역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2만건 중 하나 꼴로 발 을 순회하며 백신접종 장소를 개설하고 있다. 프레이저 밸리 보건청은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생해 10만건당 한건 정도 발생하는 다른 출하제품 백신 접종을 위한 몇 가지 요령을 안내했다. ◆ 우 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비씨주 지난달 1만정의 백 선 접종을 위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고 ◆ 옷은 신을 공급받았으며 대부분 투여됐다. 켄달 박사는 따듯하게 입되 소매가 짧은 티셔츠를 속에 입어 백 “이 백신을 접종 받고 별다른 이상반응이 없다면 다 신접종을 편하게 할 것 ◆ 장시간 대기할 경우를 른 조치가 필요없다”면서 “예방백신은 현대의약의 대비해 책이나 장난감 음료수 휴대의자 등을 준 가장 안전한 수단의 하나”라고 말했다. Canwest News Service 비할 것 ◆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할 것 ◆ 백신 접
H1N1 신종플루의 기세가 한풀 꺽였다는 최근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비씨주에 서 4명의 사망자가 더 늘어나고 105명이 병원 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 지역의 주요 보건청(Vancouver Coastal, Vancouver Island, Interior 그리고 Northern health regions)에서 각각 한 명씩 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 난 4월 이후 비씨주에서 발생한 총 사망자 수 는 34명으로 늘어났다. 비씨주 질병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프레이 저 보건청이 가장 높은 H1N1 예방백신 접종 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 보건청 의 에린 영 박사는 현재 예방백신 258,000도 즈가 도착했고 26일에는 다음 주에 사용할 634,500도즈가 도착한다고 발표했다.
다음 주에는 750.000도즈가 도착할 것으 로 알려져 비씨주에 공급될 백신의 양은 총 1,400,000도즈에 이른다. 비씨주 보건청의 에린 영 박사는 지난 9월 부터 시작된 신종플루 2차 시기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1차시기는 지난 4월부 터 시작됐다. 독감증세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3주전에 10% 정도였으나 현재는 2% 가 량을 기록하고 있어 매우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계절독감의 경우 에 0.5~1%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H1N1으로 인한 병원방문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캐나다 연방보건청은 예방백신 접종 후, 심각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 6건의 환자 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6명의 환자는 현재 모두 회복된 상태이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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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코퀴틀람 1 5세 소녀
강간사건 발생
지난 21일, 포트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15세 소녀가 길가 수 풀 속에서 강간을 당하는 피해 를 입었다. 코퀴틀람 연방경찰은 지난 토요일 오전 1시경, 타이너 스트리트와 켈리 애비뉴(Tyner Street-Kelly Avenue area) 지 역에서 일어난 강간사건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연방경찰 피터 티에센 경관은 피해소녀는 버스정류장에서 집으 로 향하던 중에 이런 피해를 입 었다고 발표하며 범인 검거를 위 해 12명의 경찰들이 사건조사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포트 코퀴틀람 버스 정류소에 서 킹스웨이 애비뉴를 따라 걷고 있던 소녀는 갑자기 다가온 남성
에 의해 수풀 속으로 끌려가 성 폭행을 당했다. 사건 후, 남성은 현장에서 달 아났고 피해소녀는 다시 버스정 류소로 돌아가 교통경찰에 이 사 실을 보고하고 경찰과 구급요원 의 보호를 받았다. 소녀는 인근 병원에 입원한 후 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 센 경관은 “피해자의 신체적 외 상과 함께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큰 상태이다”고 발표했다. 인근지역의 주민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주택들이 없어 저녁에 혼자 걷기에는 매우 위험 한 지역이라고 지적했으며 연방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주 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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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챔피온 살인혐의로 체포 지난 22일, 비씨주 포커 챔피언 자 리에 올라 상금 364,364달러를 획득 한 소폰 섹 씨가 살인혐의로 체포됐 다. 올해 30세의 클로버데일에 거주 하는 섹 씨는 지난 23일 오후, 지난 2007년 10월에 발생한 써리 고층콘 도 6명 살인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체 포됐다. 본 살인사건에서 2명의 무고 한 시민들이 희생된 바 있다. 살인전담반의 데일 카르 경관은 프로빈스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섹 씨가 본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그 동안 계속 지목되고 있었으며 살인과
강간사건이 발생한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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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침입을 포함한 추가 혐의에 대 해서도 집중 조사 중에 있다”고 발 표했다. 지난 일요일 저녁, 섹 씨는 리버 락 카지노에서 열린 비씨주 포커 챔피온 대회에서 최고의 상금인 364,364달 러를 얻었지만 연방경찰이 비씨주 게 임 위원회에 상금지불에 대한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사건과 관련하여 레드스콜피온 스 갱단의 맴버인 제이미 베이컨, 매 튜 존스톤, 코디 해이스처 그리고 마 이클 레가 이미 체포됐다. kmercer@theprovince.com
골고루 갖춘 범죄도시 - 밴쿠버 지리적 조건, 느슨한 사법체계, 금융기 관 지점망 발달. 캐나다 밴쿠버는 생활하 기 편리해 살기 좋은 곳이지만 국제적인 범죄조직이 활동하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춘 도시라는 지적이 나왔다. 피터 저먼(German) 캐나다 연방경찰 로워 메인랜드 지역청장은 밴쿠버 무역 위원회가 주최한 한 포럼에 참석, 밴쿠버 가 범죄조직의 온상이 될 수 있는 몇 가 지 여건을 예로 들었다. 저먼 청장은 우 선, 밴쿠버가 세계 최대 마약소비국가인 미국으로부터 한 시간 거리에 있고 아시 아 대륙과의 무역을 위한 최대 항구를 갖 춘 지리적 여건을 꼽았다. 또, 밴쿠버는
대형 국제공항이 있고 은행 등 세계적인 금융기관의 지점망도 잘 갖춰져 있다. 뿐 만 아니라 진보적인 사법체제로 인해 마 약거래에 대해 관대하고 법적용이 그렇 게 엄격하지 않은 현실도 지적됐다. 저먼 청장은 소수민족이 많고 다민족 사회로 구성된 밴쿠버가 매력적이고 살 만한 도시인 것은 분명하지만 반대로 지 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범죄의 온 상이 되기도 쉬운 속성을 갖고 있다고 봤다. 그는 “백인사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대형 범죄집단인 헬스 엔젤 5개파가 자 리잡을 정도”라고 밝혔다. 저먼 청장은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밴
쿠버는 범죄에 관한 한 국제사회의 한 부 분이 되었고 지역적 속성을 갖던 범죄들 은 점차 국제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30년 전과는 완전히 딴판이 어서 지역안에 머물던 범죄행위가 지금 은 세계화 되었다는 것이다. 이유는 마약이다. 단순히 마리화나가 아니라 엑스타시와 같은 화학합성 마약 도 문제다. 비씨주의 마약제조는 미국 같 은 해외시장을 위해 생산한 것이 대부분 이다. 마약거래가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거래되면서 범죄집단간의 영역싸움도 잦 아지고 있다. 저만 청장은 “조직범죄단체 와 마약거래 행위가 붙박이처럼 지역에 서 활개를 치고 있어 범죄행위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단속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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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세 환급 주택상한가 5 2만 5천달러 부세(7%)와 연방정부세(5%)를 통합하 려는 움직임은 관련업계의 거센 반발 을 샀고 치열을 로비전이 전개됐다. 업계의 매출감소와 시민들의 세금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는 물론 로 워 메인랜드의 웬만한 집값은 40만달 러를 넘는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제약 이었다. 크리스탈 도시개발연구소장은 “올 해만 하더라도 신규주택 착공물량이 1962년이래 두번째로 저조한 상황인 데 산업계 전반에 비용부담을 늘여야 할 시기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고 급 콘도나 단독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사실상 세금환급은 없는 셈”이라고 꼬 집었다. 정치적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는가 도 과제다. 야당인 신민당은 그 동안 세금이 붙지 않던 일부 재화와 용역서 광역밴쿠버 주택협회의 피터 심슨 회장은 앞으로도 H S T로 인한 신규주택 부담을 줄이기위한 지속적인 로비활동을 계속할 비스도 과세된다는 이유로 통합판매세 것이라고 말했다 . 도입자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신규 주택 구입시 정부로부터 세 획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고 시민들 까지 소유이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있다. 하지만 고든 캠벨 정부는 야당의 금을 환급을 받을 수는 주택가격 상 은 물론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자 비씨 세금환급신청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합판매세 도입을 부동산업계에서는 일단 상한선 조정 밀어 붙이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여론무마용 대응방안으 한선이 상향 조정된다. 비씨 주정부 을 환영하고 있으나 상당한 전제조건 비씨 의회 재무위원회 소속인 신민 는 19일, 2010년 7월부터 시행할 통 로 분석된다. 콜린 핸슨(Hansen) 비씨재무장관도 이 붙어있다. 존 윈터 비씨 상공회의 당 부르스 랄스톤 의원은 “이번 조 합판매세(HST)와 관련해 세금 환급 주택 가격 한도를 현행 40만달러에서 “일반 시민과 부동산업계로부터 통합판 소장은 “비씨 주정부가 업계의 우려에 치는 통합세 도입에 반대하는 비난에 30%이상 높은 52만5000달러로 상향 매세 도입이 여러 문제가 있다는 지적 귀 기울이고 요청을 받아 들이겠다는 대해 주정부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한 여론을 수렴 고무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닐 크리스 식”이라면서 “산업계나 시민들의 요구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52만5000달러 이하의 새 집 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씨 정부는 탈 도시개발연구소 태평양지부 소장도 사항을 충족과는 거리가 멀다”고 직격 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2만6250달러 새로운 세금환급 규정의 적용제한 규 “세금환급 상한선 조정은 당연한 일”이 탄을 날렸다. 빌 밴더 잠 전 사회신용 를 되돌려 받을 수 있어 세금부담을 한 정도 발표했다. 신규주택구입자가 매 라면서 “고든 캠벨 주정부가 아주 적 당대표는 “핸슨장관의 조치는 출발이 층 덜게 됐다. 이는 통합판매세 도입계 매거래를 체결하고도 2010년 7월 1일 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두둔했다. 주정 좋다. 하지만 뿔뿌리 민초들은 주 전
역에 걸쳐 탄원운동을 벌이고 통합판 매세 도입여부에 대한 찬반투표 실시 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핸슨 비씨재무장관의 발표는 매니 토바주 정부가 통합판매세를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틀 후에 나왔다. 매니 토바주는 연방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 고 경기침체기에 매년 4억달러에 달하 는 세금을 시민들에게 부담시킬 수 없 다며 도입을 유보하기로 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도 통합판매 세 도입 반대여론이 일면서 정계가 소 란스럽다. 3명의 온타리오주 야당의원 들이 달톤 맥퀸티 주수상과 드와잇 던 칸 재무장관에 대한 부적절한 언사로 퇴장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피터 셔만 보수당의원은 “민의를 대 변하는 사람들은 대중의 뜻이 무엇인 알아야 하고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토 의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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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인도계 , 대형주택 건설허가 요구
써리지역의 메가하우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그랜트 라이스 씨 .
써리 플릿우드 지역의 커뮤니티 를 대표하는 릭 하트 협회장은 써 리시가 대형주택 허가문제와 관련 되어 “문화적으로” 분열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현재 써리는 주택증축을 지지하 는 인도계 캐나다인들과 이에 반대 하는 백인을 비롯한 다른 인종들이 서로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이언 와츠 써리 시 장 역시도 메가홈 건설계획이 문화 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 정했다. 대부분 인도계 캐나다인들로 구 성된 4,2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써리
지방세 납세자 협회는 써리시의 단 그는 “이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는 독주택의 실내면적을 최대 1천 스 원인은 남아시아 출신 가족들의 필 퀘어피트까지 늘리는 방안을 지지 요성과 연관이 되어 있다. 그들은 하고 있다. 캐나다 주류사회와는 다른 것을 필 현재 써리시는 이 문제에 대해 요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공청회를 가진 상태이며 가능한 한 분열 현상은 공동체를 위해 결코 바 빠른 시간에 이에 대한 추가적인 보 람직하지 못하며 가능한 빨리 이 문 고서를 준비할 계획이다. 하트 씨는 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도계 캐나다인들과 대화를 갖는 Radio India에서 토크쇼를 진행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최근 하는 또 다른 방송인 수크민더 치 에 구체적인 협의과정은 없었다고 마 씨도 메가하우스는 “문화적인 언급했다. 쟁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Radio India의 진행자인 하피트 “대가족 생활에 익숙한 신규 이민자 싱 씨는 써리에 문화적인 분열이 있 들의 경우에는 대형주택이 필요하 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 시에서 집을 크게 증축하는 것
을 막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라고 말하며 “신규 이민자들에게 있어서 가족의 개념은 다르다. 그들은 경제 적인 측면을 포함한 여러 이유로 대 가족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써리 지방세 납세자 협회의 칼빈 더 바씨 부회장은 “일부 자신의 목 소리를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문화 적인 균열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문화 적인 문제보다는 실질적인 필요성 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 했다. 하트 씨는 써리시는 불법으로 주택을 증축한 70가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연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 70가구 중에서 상당수는 써 리 지방세 납세자 협회의 회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대가 족을 원하는 사람들의 필요성에 대 해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 고 해서 써리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 의 삶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며 메가주 택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주택 증축 문제를 논의하기 위 해서 써리시의 10개 협회가 11월 26일 오후 7시에 써리 시티 센트럴 에 위치한 SFU 극장에서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공청회에는 시장 과 시의원들은 물론 써리 지방세 납 세자 협회도 초청된 상태이다. kspencer@theprovince.com
I n t e r n a t i o n a l S a l e s a n d M a r k e t i n g M a n a g e r ( B B H N u t i r t i o n L t d . ) Vacancy: 1 ◈ International market research (especially Asian region) ◈ Plan and direct wholesales ◈ Sales and negotiate large contracts ◈ Participate in trade shows. ◈ Respond to customer complaints and demands ◈ Evaluate the activities of the company Terms of Employment: Full Time/Permanent Salary: $20~27/hour (depend on experience and skill), 14 days paid vacation Requirements and experience: ◈ a university degree or college diploma ◈ Excellent communication with Japanese and Korean ◈ At least 2~3 years related experience as a manager. ◈ managerial experience is mus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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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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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의 부자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억만장자인 짐 패 티슨(Jim Pattison) 씨가 캐나다 최고 의 부자 4위에 선정되며 건재함를 과 시했다. 그는 Canadian Business에서 최근에 발표한 캐나다의 부자 Top 100 랭킹에 서 지난해의 5위에서 한 단계 뛰어오른 총 4위를 기록하며 캐나다에서 손꼽히 는 억만장자라는 사실을 재확인시켰다. 이 잡지는 짐 패티슨 씨가 약 50억 7천 만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 캐나다 4대 재벌에 기록된 짐 패터슨 (왼쪽 )과 가장 높은 재산증가율을 나타낸 로버트 프리에들랜드 회장 . 정했다. 특히 이 잡지에 의하면 지난해 최고의 부자 5위에 선정된 사람이 올해에도 역 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그의 자산 시 5위에 모두 포함되어 최상위권 부자들의 순 은 1년 사이에 무려 217퍼센트나 증가한 15억 위 변화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천만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의 톰슨 로이터사를 보유하고 있는 토론토의 톰 부자 순위 역시도 지난 해의 61위에서 올해는 슨가가 약 219억 9천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32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최고부자의 자리를 굳게 총 자산이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억만장자의 지켰다. 경우, 지난 해에는 53명이었으나 올해는 55명 또한 로저스 통신사를 소유한 로저스가는 으로 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 47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5위 100대 부자들의 총자산 역시 2008년의 1,651억 달러에서 올해는 1,727억 달러로 늘어난 것으 로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George Weston Ltd.와 Loblaw Co.를 소유 로 드러났다. 캐나다 최고 부자들의 자산이 가 한 갈렌 웨스턴 씨는 64억 7천만 달러의 자산 장 많았던 때는 1,769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 을 보유함으로써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돈이 2007년이었다. 캐나다에서 부자들이 가장 많이 많은 인물로 조사됐으며 뉴 브런즈윅에 위치한 사는 지역은 100대 부자 중에서 39명이 거주하 Irving Oil Ltd.사의 제임스 어빙 씨와 존 어빙 는 온타리오인 것으로 조사됐다. 씨가 72억 8천만 달러의 보유자산으로 2위의 그 밖에 퀘벡에서 18명, 비씨주 12명, 알버 타 11명, 그리고 노바스코샤 4명, 마니토바와 자리를 차지했다. 톰슨가의 경우,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자 뉴 브런즈윅에서 각각 2명씩이 100대 부자에 산규모가 19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12명은 해외에서 거주 또한 자산증가율에 있어서는 밴쿠버에 위치한 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Ivanhoe Mines의 로버트 프리에들랜드 회장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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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함부로 자르면 무거운 벌금 밴쿠버 시가 오는 1월 1일부터 더욱 강화된 나 무보호규정을 적용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불 법적으로 나무를 자르거나 옮길 경우 벌금이 최 대 1만달러까지 부과된다. 새 나무보호규정 조항은 “허가 없이는 나무를 자르거나 옮길 수 없고 다른 나무로 바꿔 심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나무를 제거하는 기간 동안 외부에서도 쉽 게 알아 볼 수 있는 허가표지를 부착하도록 했 다. 아울러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며 나무를 베어 난 자리나 옮길 자리에 대한 조사를 위해 시청관 계자가 해당장소에 출입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 여했다. 유실수나 견과나무가 많은 밴쿠버 기후 특성을 고려하여 이 같은 나무종류를 대체하는 것은 허용된다. 새로운 나무보호 규정은 2010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하지만 땅 위부터 1.4m 이상 높이, 직경 20cm 이하의 나무줄기에 는 적용되지 않는다. 나무 자르기는 나무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 허 가가 달라진다. 전력선에 영향을 줄 수 있거나 주택의 지붕, 출입도로 등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 혹은 죽은 나무 뿌리로 인해 하수시설에 지장이 있는 경우 등은 허가가 난다. 밴쿠버 시는 나무를 잘라 없앨 경우 최초 허가 신청비 59달러, 12개월 내 발생하는 연차적으로 발생한 건수마다 168달러를 징수하기로 했다. 나 무 자르기 허가의 기간은 6개월로 한정했다. 나무로 인한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허가를 얻 으려면 반드시 전문가의 의견을 신청시 첨부하도 록 했다. 비상긴급상황으로 나무를 제거한 경우 당해일로부터 14일 내에 허가 신청을 해야 한다. 밴쿠버 시청의 하이크 로스씨는 “기존의 조례 아래서는 불법적으로 나무를 잘라 낸 경우 시에
서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 다”고 밝혔다. 그는 “해마다 20~30건의 위반사 례가 적발되고 있다”면서 “연간 나무제거 허가는 1800건, 나무 교체신청 허가는 3400건 정도”라 고 설명했다. 시는 당초 벌금을 2만달러로 인상 하려 했으나 조례 위반에 대한 벌과금 최고 금액 은 1만달러로 조정하자는 주정부 움직임을 감안 해 결정했다. 기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나 무보호 규정은 지역마다 다르다. 써리는 태평양 주목이나 산딸기나무 삼나무 등 특별한 중요성이 없는 경우 30cm이하의 나 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벌금의 최고액은 1만달 러이며 나무의 중요성에 따라 추가 벌금이 최저 1000달러에서 1만달러 부과된다. 리치몬드와 델타시는 직경 20cm 이상의 나무 는 보호하고 있으며 벌금은 최고 1만달러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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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금 세금은 ? 마니토바에 거주하는 원주민 출신의 커비 폰테인 씨와 그의 아내 마리가 캐나다 복권 사상 최대 규모인 5,000만 달러(한 국돈으로 약 550억원)에 당 첨되는 행운을 차지해 화제 가 된 바 있다. 당첨 확률이 2,900만분의 1이었다니 무척이 나 재수가 좋은 부부임에 틀림 없 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행운을 부러워하면서 한편으로 당첨금 중의 세금은 얼마나 될까하고 궁금했을 것이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제로다. 이들 부부는 단 한 푼도 모 자람 없는 5,000만 달러를 고스란히 당첨금으로 받게 된 다. 로또 당첨자들이 캐나다 세법을 사랑하는 이유가 바 로 여기에 있다. 캐나다 세법은 전통적으로 카지노나 슬럿 머신, 경마, 빙고, VLT(비디오로또) 등 도박이나 로또를 통해 벌어들 인 소득에 대해서는 일체의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지난 2004년 연방 재무부가 발간한 ‘세금 비용과 평가’라는 안 내서를 보면 “로또 판매대금에는 이미 주정부의 세금이 나 자선단체나 비영리단체에 대한 기부금이 승률을 통해 반영돼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당첨금에서 따로 세금 을 떼지 않더라도 정부는 이미 챙길 만큼 다 챙겼다는 설 명이 되겠다. 몇 년 전 캐나다 세무당국은 도박을 통해 딴 돈에 세금 을 매긴다면 얼마나 될까라는데 의문을 품고 그 액수를 산 출해보려 시도했으나 당첨금에 대한 자료가 불충분해 중 도에 포기한 적이 있다. 또 다른 시도는 돌턴 맥귄티 온타 리오주 총리에 의해 시도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온 타리오주가 극심한 재정적자 상태에 빠지자 적자보전 수 단의 하나로 도박이나 로또 당첨금에 세금부과를 시도했 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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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로 캐나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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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의 돈을 훔치나
시중은행 현금카드(Debit Card)를 이용 해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한 적이 있습니 까? 그 상점에는 사기꾼들이 몰래 설치한 장비가 당신의 정보와 현금을 노리고 있었 습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고
객들이 비슷한 피해를 입었는지 현금카드를 발행한 은행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 것입 니다. 그러나 우리 일반인들은 어떤 은행이 또 어떤 상점이 관여되었는지 알 수 없습 니다. 더구나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 다. 현금카드 사기는 범죄조직에 악용되면 서 피해규모가 엄청나게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금융기관은 현금카드를 이용한 사기 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제대로 파악해야 합 니다. 또, 언제 어디서 개인 정보가 도용됐 는지 일반 소비자에게도 알릴 필요가 있습 니다. 해당 금융기관은 단지 1개의 현금카드만 도용된 것이라면 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모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현금카드 사 기는 해당 금융기관이 공급하고 상점에 설 치한 카드 단말기를 슬쩍 바꿔 치기해 도둑질한 것입니다. 개인은행계좌로 연결되는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등 을 알아내고 몰래 돈을 빼내간 것입 니다. 해당 은행은 피해를 입 은 고객들에게는 빠져나 간 금액만큼 환급해 주 었습니다. 그러나 여 전히 하나의 문제 점이 남아 있습니 다. 일반인의 신상 정보가 유출됐으며 각 개인은 어디서 이 런 일이 발생했는지 알아야 할 권리가 있 습니다. 또, 언제 어
떤 상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 권리 가 있습니다. 현금카드 정보 도용사건이 자 주 일어나는 곳을 파헤치다 뜻하지 않게 해 당 비즈니스가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 도 나올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업체나 관련 비즈니스업계도 은행의 고객이기 때문에 은 행들은 그들을 자극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 이라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언 제 어디서 범죄가 일어났는지 알고자 하는 소비자 국민의 권리와 관련 된 것입니다. 비즈니스 업계는 그들도 이번 사기범죄 의 피해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 나 일반 고객과 달리 업계는 은행강도를 예 방하기 위한 방지막을 세우듯이 스캐머 사 용을 더욱 어렵게 하는 장치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단말기는 교체하기도 쉽지 않습니까? 일부 업계는 현금출납대의 카드 교체를 기술 수준이 낮은 장비로 했다고 알 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현금카드 복제 사건은 불과 몇 주 사이에 걸쳐 일어 난 것입니다. 은행과 경찰이 제대로 한번 해 보겠다는 의지만 있었어도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났을까요? 소비자들이나 업계는 해당지역에서 도둑 과 사기꾼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당연합 니다. 우리가 식당에 갔을 때 위생검사 보 고서를 볼 수 있는 권리가 있듯이 이도 다 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쥐새 끼 같은 일이 어디서 일어 났는지 알 권리 가 있습니다. 관련된 비즈니스와는 상관없 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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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벌금제 유명무실 짧은 구간의 승차권으로 장 거리를 이동하거나 아예 표 를 구입하지 않은 얌체 승객들 (fare evaders)에게 발부된 범 칙금 티켓의 대부분이 미납 상 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경찰은 올 들어 37만 4,000명의 승객을 검문, 이 중 에서 승차권을 제대로 구입하 지 않은 1만1,500명에게 각각 173달러짜리 범칙금 티켓을 발 부했다. 범칙금 티켓 납부기록을 관 리하고 있는 ICBC의 통계자료 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발부 된 9.909건의 티켓 중에서 납 부를 완료한 사람은 1,423명 (14.4%)에 불과했다. 나머지 6,829명(68.9%)은 한 푼도 납 부하지 않은 상태고 나머지는 일부를 납부한 사람들이다. 이 들의 체납한 범칙금만도 총 118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해에도 모두 1만 4,400명의 얌체승객이 적발 됐으나 이 중에서 1만1,300명 (78.5%)이 범칙금을 내지 않 아 미납액이 195만 달러에 달 했다. 2007년도 적발된 2만 4,200명 중에서 범칙금을 완납 한 사람은 10퍼센트도 안되는 2,400명에 불과했다. 지난 4월 비씨주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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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을 관리하고 있는 트랜스링크가 공개한 통계에 의하면 스카이트레 인에서 요금 회피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들로 인한 요 금 증발액이 연간 530만~950만 달 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트랜스링크는 “비록 범칙금 납 부비율은 저조하지만, 단속경관들 의 잦은 검문을 통해 범법자나 보 석규칙 위반자, 마약이나 장물, 총 기 소지자 등을 체포하는 실적 을 거두고 있다”며 “지난 10월 중 5만 명 이상에 대해 검문을 실시해 37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Canwest News Service
캐나다라인 , 카지노와 직접 연결 리치몬드 소재 리버 락 카지노 리 조트가 캐나다 라인 역에서 곧바로 카지노로 출입할 수 있는 연결 통로 를 새로 만들었다. 리버 락 카지노는 3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캐나다 라인 경전철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스타 워크로 불리는 통로를 개설했다. 이 통로는 전철역에서 카지노 3층으로 직접 연결되며 주차장과 버스 정류장 으로도 갈수 있다. 카지노 이용객은 이색적인 커브형 에스컬레이터를 타 고 바로 슬롯머신과 도박게임 테이블 로 들어갈 수도 있다. 리버락 카지노 의 변신으로 지난 8월 개통된 캐나다 라인을 통해 찾는 고객만 매주 최고 1만5000명에 이른다. 하워드 블랭크 리버락 카지노 부 사장은 “캐나다 라인 개통이후 약 15%정도 내방객이 증가했다”면서 “리노베이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 고 앞으로도 고객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오크리 지나 케리스데일, 예일타운 등에 거 주하는 노년층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 용하기 보다 경전철을 애용하고 있 고 젊은 층은 음주에 대한 부담이 적 어 자주 찾는다”면서 “고객의 대부분 은 경전철을 타고 오고 있다”고 설 명했다. 18개월에 걸친 리버락 카지노의 변신은 스타워크나 이곳을 찾은 유 명 연예인 목소리 녹음 뿐만이 아니
다. 리버락 극장에 4개의 VIP 룸을 별도로 만들었고 식당과 라운지를 새 롭게 꾸몄다. 밴쿠버선 취재진이 둘 러 본 편의시설에는 전통적인 에스컬 레이터와는 차원이 다른 두대의 에스 컬레이터가 2개층에 걸쳐 180도 회 전하는 식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조 립 설치하고 시범 운행하는데 만 7개 월이 걸렸다. 나선형 계단은 일본에 서 수입했으며 7개의 독립 트러스는 미쓰비시에서 설치했다. 블랭크 부사장은 “에스컬레이터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캐나다에서 는 그런 제품을 찾을 수 없었다”면 서 “대형 중앙홀 공간이 만들어지고 입구를 더 넓게 개방화했으며 볼룸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 는 “다른 호텔 카지노와는 확실히 차 별화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며 마 카오에는 비슷한 것이 있지만 북미 주에서는 아주 보기 드문 시설”이라 고 덧붙였다. 리버락 카지노는 이와 더불어 소 매판매점과 지역 및 교통경찰 사무실 도 확충했다. 주차장은 1512대가 한 꺼번에 주차할 수 있도록 늘여 캐나 다 라인과 리버락 카지노 이용객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 면에 문제점도 있다. 블랭크 부사장 은 “경전철역과 리버 락 카지노를 중 심으로 경범죄, 마약 거래행위가 종 종 일어난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는 그런 일들이 거의 없었다”면서 “지역
3천만달러의 예산으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리버락 카지노의 커브 에스컬레이터 .
경찰서가 조만간 개설되면 치안은 더욱 강화될 것이고 곳곳에 보안 카메라는 이미 설치했다”고 Canwest News Service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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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o b s o n S q u a r e 아이스 링크 오픈 2백만 달러의 예산으로 보수 공사를 마친 롭슨 스퀘어(Robson Square)의 스 케이트 링크가 지난 23일 오픈했다. 기존의 시설보다 약 37%가 확장된 아 이스 링크의 길이는 41.5미터에 달하며 기존의 사각 코너가 둥글게 보수됐다. 총 4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진행 중인 롭슨
밴쿠버 공항 항공기 , 철새떼 무서워라
11월에 접어들면서 밴쿠버 국제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이 새 떼로 인한 잇다른 운항차질을 겪으 면서 공항당국이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밴쿠버 공항 주변에서 집단서식 하고 있는 민물도요새(Dunlins)가 11월에 항공기와 6번 충돌했는데 한 번에 40~50마리씩 몰려 날아다니 는 새떼는 항공기에 큰 위협이 된
다. 작년 동기간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라 공항관계자는 최근의 악천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 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 지난 11월 16일과 17일에는 에어 캐나다의 국내선 항공기들이 새떼와 충돌을 하면서 이륙을 취소하는 등 한바탕의 소동을 겪었다. 이어 활주 로가 폐쇄되는 바람에 다른 항공기
들의 이륙이 재조정되는 등 심각한 지연이 초래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한국으로 향하던 에어캐나 다 보잉기와 마닐라행 필리핀 항공 기도 같은 사고로 출발이 지연됐다. 일반적으로 민물도요새는 항공기 를 피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동차를 이용해서도 쉽게 쫓아낼 수 있다. 또한 몸집이 작아 항공기 와 충돌하더라도 거위나, 매 등 맹금 류와 달리 큰 위험은 없으나 항공기 의 크기나 충돌 부위에 따라 큰 위 협이 될 수 있다. 밴쿠버 공항 주변은 북미 최대의 철새 서식지 중의 한 곳으로, 겨울철 도래기가 본격화하면서 공항 당국이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lpynn@vancouversun.com
스퀘어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모 습으로 다시 태어난 롭슨 스퀘어 아이스 링크는 지난 2000년에 운영비 문제로 문 을 닫은 바 있다. 새로운 아이스 링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픈하며 스케이트 임대도 3달러에 가능하다. dinwood@theprovince.com
억! 캐나다 암소 한 마리가 캐나다 앨버타주의 암소 한마리가 120만달러, 한국 돈으로 13억에 팔렸다. 소 값이 100만달러를 넘어 팔린 것은 캐 나다 두번째, 전세계를 통틀어 5번째 높 은 가격이다. 토론토의 농축산물 경매시장에서 최 초가격 1만달러에 시작한 경 매는 불과 3분만에 호가가 100만달러를 넘었다. 미시라 는 이름의 세살 박이 이 암 소는 홀스타인종으로 미국과 덴마크 종축업자에게 팔렸다. 미시는 에드먼튼에서 남동 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떨어 진 모산 농장에서 농장주 모 리스 탈렌 씨의 철저한 관 리하에 생활하게 된다. 경 매를 통해 팔린 것은 미시
13억
가 낳게 될 송아지와 배아(embryos)에 대한 소유권이다. 유전자사업(genetics business)에서는 소유권은 팔렸더라도 동물이 자라고 생활하던 환경 속에 그대 로 두는 일은 일반적인 일이다. tomlee@kore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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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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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생계비 보장하니 긍정적 결과 표출 “과거, 캐나다에는 가난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 는 도시가 있었다” 이런 문구를 접한 독자들 중에는 아마도 동화 에서나 나올만한 허황된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사 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캐나다에는 불과 몇십년 전에 바로 이와 같은 도시가 존재한 적이 있었다. 캐나다의 마니토바에 위치한 다우핀 이라는 소도시의 모든 주민들은 1974년에서부터 1978년까지 5년 동안에 걸쳐 최저 생계비를 정부 로부터 보장받은 적이 있었다. 정부는 시범적으로,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이 소도시의 모든 주민들에게 적정수준의 생계비를 보조해준 바 있다. 그로 인해 모든 주민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생계비를 보장받게 되었으며 정부는 그들로부터 최저생계비와 관련된 중요한 경제적 수치와 통계를 수집하고 연구하려고 했다. 그러나 70년대 후반이 되어 오일쇼크와 같은 경제난이 밀어닥쳤으며 결국 정부는 자금부족으 로 인해 5년만에 본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말았다. 당시 연구에 참여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 문조사결과를 포함한 연구 자료들이 오랫동안 봉 인되어 있다 최근에 공개됐다. 따라서 정부에서 생계를 책임져 주었던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를 조사한 에블린 포겟 연 구원은 다우핀의 주민들이 마니토바의 다른 도시 에 사는 시민들에 비해서 의료 시스템을 덜 이용 한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이 도시 청소년들의 고등학교 재학기간은 다른 도시에 비해서 긴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5년간의 지원이 끝나자 점차 이와 같은 특성들은 사라져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겟 씨는 “이것은 당시로서는 매우 흥미진진 한 실험이었다”라고 말하며 “모든 사람이 실험결 과에 대해 알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다우 핀에 거주하는 약 1만 명의 주민들 중에서 3분의 1 정도는 매달 정부에서 발송해주는 수표를 받을 수 있었다. 이들이 보장받은 최저생계비는 현재 의 물가로 환산할 경우, 1인당 1,255달러였으며 4~5인 가족의 경우에는 4천 달러가 제공됐다. 포겟 씨는 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다른 지역사 람들과는 차별화되는 여러 가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다우핀 주민들의 경우는 교통사고나 근로상해, 그리고 정신건강의 문제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의 수가 다른 지역 사 람들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한 가정의와의 면담도 덜 가진 것으 로 밝혀졌다. 포겟 씨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그다 지 놀라지 않는다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경제문제 로 인한 근심을 덜어줄 경우, 여러 가지 긍정적 인 현상이 나오기 마련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사 람들이 삶에서 겪게 되는 가장 큰 문제 중의 하 나는 먹고 살기 위한데서 오는 경제적 스트레스 이다. 이 스트레스 하나를 줄여주는 것도 사람들 의 건강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 조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일부 정치인들은 캐나다인 의 빈곤을 없애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최 저생계비를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수당 소속의 휴 세갈 의원은 캐나다의 모든 국 민들에게 최저생계비를 보장하는 방안이 추진되 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방안이 시행될 경우, 국민들의 스트레스가 감소하게 되며 따라서 이로 인해 건강보건과 관련된 비용이 크게 감소되는 효 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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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첨단검색기 도입
캐나다 전국의 주요 공항에 신형 검색기가 도입됨에 따라 탑승객들의 검색대 앞 대기시간 이 한층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항공교통안전국(CATSA)은 총예산 2,700만 달러를 들여 영국의 스미스 디텍션에 서 첨단 검색기를 도입, 내년 2월까지 밴쿠버, 에드먼튼, 토론토, 몬트리올, 핼리팩스 등 5개 주요 도시 국제공항에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 이라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매튜 라로크 CATSA 공보관은 “신형 검색기 는 휴대품 하나마다 4장의 사진을 동시에 촬 영함으로써 검색관들의 위험 물질 검색 효율을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다음 회계연도에 는 다른 1급 공항인 캘거리와 위니펙, 오타와에 도 차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소규모 공항에는 아직 이 기기 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탁송화물에 대해서는 이미 신형 검색기가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라로크 공보관은 “내년 동계올림픽을 앞두 고 이용객이 폭주할 것으로 보이는 밴쿠버국제 공항에서는 최근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여러 각도에서 목표물 촬영이 가능한 이 첨 단 검색기는 폭발위험이 있거나 인화성 물질 등 안전에 위협적인 물건은 스크린에 빨간색으 로 나타나도록 고안되어 있어 검색관들의 신속 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2차 검색이나 가방을 풀고 내용물 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의 절차가 상당부분 축 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로크 공보관은 “이 검색기에 액체 폭발물 감지 기능이 있으나 액체 반입을 허용할 것인 지 여부를 결정하기까지는 미국과 유럽 당국과 의 공감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아직 시간 이 필요하다”고 말해 첨단 검색기 도입에 불구 하고 일정 용량 이상의 액체 기내 반입은 계속 금지될 것임을 확인했다.
토론토 다운타운 구경에 나선‘사슴’ 지난 24일, 토론토 다운타운에 나타난 사슴 한 마리로 인해 몇 시간 동안 인근의 교통이 마비되 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사슴을 잡기 위해 야생동 물 서비스와 응급 대처반 요원들이 현장에 투입 돼, 마취총, 그물 그리고 테이저를 발사한 후에 마침내 포획에 성공했다. 토론토 다운타운 주요 지역을 배회하던 사슴
은 당일 오전 11시경에 마취총을 맞고 그물에 걸 렸으나 저항이 거세어 어쩔 수 없이 경찰이 쏜 테이저를 맞고 마침내 쓰러졌다. 테이저 건을 맞고 절룩거리던 사슴은 도로변 에 쓰러졌으나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발 표됐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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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불우아동 가장 많아 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미셸 구노 씨 (사진)는 핼로윈과 같은 아이들이 좋 아하는 행사를 맞이해도 자녀들을 위 해 돈을 쓸 형편이 되지 못한다. 35세의 구노 씨는 “핼로윈 의상비 로 30~40달러가 들어가지만 막상 이 옷을 이용하는 시간은 몇 시간에 불과 하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아동지원 단체인 First Call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비씨 주에서 구노 씨의 두 자녀와 같은 빈 곤아동의 수는 156,000명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 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 가운데 하나인 비씨주가 6년 연속으로 빈곤아동의 비 율이 가장 높은 주라는 불명예를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의 빈곤아동의 수는 나나이 모와 프린스 조지의 전체 인구를 합친 수에 맞먹는다. 구노 씨와 같은 빈곤 가구은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하며 각종 경축일을 그냥 건너뛰어야 한다. 10년 동안 헤로인과 코카인에 중독된 채로 거리에서 뒹굴던 삶을 살았던 구노 씨 는 이제 과거의 어두운 삶을 청산하 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과거, 자 신의 부정적인 모습들을 쳐다보지 않 고자 하고 있는 그녀는 현재 6세의 딘 스펜서와 18개월 된 타마라 구노를 돌 보고 있다. 그는 “내 삶에 다가온 변화 로 인해 행복하다”고 말하며 자녀들을 돌보는 삶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들 가족은 비씨주 정부로부터 매
Nov 27, 2009
사 회
달 800달러의 생활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데 이 돈으로 식료품을 구입해야 함은 물론 정부에서 보조금이 지원되 는 임대주택 임대료로 매 달 404달러 를 지불해야 한다. YWCA의 낸시 카메 론 씨는 “구노 씨는 아침식사 자원봉 사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사 람들에게 큰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 했다. United Way의 아동 설계관인 앨리 슨 블레드소 씨는 이번의 통계자료가 빈곤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 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 는 “비씨주는 캐나다 전국에서 빈곤아 동의 비율이 가장 높다. 심지어 뉴펀랜
드의 상황이 비씨주보다 양호하다. 우 리 주위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서 빈곤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하지 만 빈곤아동이 많다는 것을 무책임한 부모가 많다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많은 부모들이 성실하게 일을 함 에도 불구하고 저임금에 허덕이고 있 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언급했다. 연방하원은 지난 1989년, 2000년 이 되기까지 아동빈곤 문제를 해결하 자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 지만 목표로 정한 2000년이 지난 지 10년이 다 되어가도 이 문제는 전혀 해결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다. kspenc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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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학교 예산 줄이는 비씨주 정부 , 올림픽에는 펑펑 고든 캠벨 수상이 이끄는 비씨주 정 부가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유로 환자들 의 수술을 취소시키는 등의 긴축재정을 펼치고 있으면서도 정작 올림픽을 위해 서는 엄청난 돈을 쏟아 붇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정부는 비씨주 올림픽 사 무국의 예산을 당초보다 800만 달러나 늘어난 4,070만 달러로 인상시켰다. 정 부의 대규모 재정적자 예산안을 감안할 때, 26퍼센트를 차지하는 이러한 큰 폭 의 인상안은 쉽게 납득할 수 없다. 추가된 840만 달러의 예산은 다운 타운 밴쿠버의 롭슨 광장 인근에 세워 지는 B.C. Pavilion 공사비와 이곳에서 펼쳐지는 여러 이벤트 비용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메리 맥닐 올림픽 장관은 “최고의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각종 행 사를 활성화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예산 증가를 합리화했다. 정부는 롭슨 광장 인근에 B.C Pavilion을 운영할 계획인데 이곳은 친 환경적인 공법으로 건설되는 만남의 장 소로 수작업으로 제작된 세다목 문과 초대형 고화질 스크린, 그리고 2,500스 퀘어피트 이상의 면적을 갖춘 만남의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올림픽 기간 동안에 이곳에서는 무 료 콘서트와 각종 이벤트들이 펼쳐지 며 광장의 야외 스케이트장은 10년 만 에 처음으로 재개장하게 된다. 시민들 의 의료수술까지 취소하게 만든 예산 삭감 정책을 감안할 때, 이벤트 비용으
로 이러한 막대한 액수가 지출되는 것 에 대해 시민들은 그다지 고운 눈길을 보내지 않는다. 신민당의 올림픽 비평가인 케이시 코리건 씨는 “각종 이벤트를 위한 예산 이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들을 감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단 말인가?”라고 반문 하며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비씨 올림픽 사 무국에 지출하는 예산은 정부의 올림픽 예산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다. 또한 ICBC에서 지원하는 1,500만 달러의 후원금 역시도 예산에 포함되 지 않으며 비씨 하이드로에서 지원하 는 2,200만 달러와 비씨 로터리에서 후 원하는 1,500만 달러도 예산에 포함되 어 있지 않다. 비씨주 정부에서 시민들 의 세금 100만 달러를 들여 구입하고 있는 올림픽 티켓 비용과 350만 달러 를 투입한 올림픽 성화 봉송 이벤트, 그 리고 50만 달러가 책정된 올림픽 스쿨 스피릿 프로그램 비용 역시 정부의 올 림픽 지출예산에는 빠져 있는 항목들 이다. 코리건 씨는 “올림픽을 위해 사 용되는 막대한 비용들이 올림픽 예산 으로 포함되지 않은 채 집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러움과 당혹감을 감 출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정부는 올림픽에 쓰여지는 비용을 올림픽 예산에 포함시키지 않은 채 막 대한 액수의 올림픽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단 말인가! Michael S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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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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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비씨주 최악의 홍수로 몸살 중 비씨주 일대에 불어 닥친 폭우로 인해 밴쿠버 아일랜드의 코위찬 밸 리(Cowichan Valley)에 거주하는 수 백명의 주민들이 지난 금요일, 자신 의 집을 버리고 대피하는 사태가 벌 어졌다. 코위찬 북부지역과 던칸(Duncan) 지역에는 코위찬 강과 코크실라(Koksilah) 강이 범람하면서 지난 21일 비 상상태가 선포됐다. 북부 코위찬에 거 주하는 롭 클루스터만 씨는 집안으로 들이닥친 10센티미터의 물을 발견하 고 대피에 나섰다. 인근 지역 트렁크 로드에 거주하는
크리스 할핀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 역에 물이 1미터까지 찼다고 주장했 다. 코위찬 북부와 던칸 지역을 담당 하는 연방경찰 에드 파워 씨는 이 지 역의 많은 거리들과 주택들이 홍수피 해를 입었으며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코위찬 커뮤니티 센터 는 홍수피해를 입은 약 300가구의 주 민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과 휴식공간 을 제공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홍수피 해를 입은 학교에서 물을 빼고 주변 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작업을 펼쳤다. 지역 주민인 빌 만 씨는 “60년 동안
이곳에 살면서 이런 홍수는 처음 봤 다”고 말했다. 또한 코위찬 북부 지역 의 대변인 마크 루탄 씨도 “코위찬 강 을 중심으로 이렇게 심한 홍수가 발생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비록 수위가 낮아지고 있지만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에서 대 피명령은 며칠간 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비씨주 정부는 지난 금요일, 코위찬, 나나이모 그리고 코목스 지 역의 수재민들에게 1,000달러 이상의 피해액에 대해 80%의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BY SANDRA MCCULLOCH AND JEFF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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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투명국가 8위에 캐나다가 미주의 국가 중에서 가장 투명한 나라로 선정됐다고 세 계투명성기구(TI)가 지난 17일 발 표했다. 베를린에 본부를 둔 비정 부기구 TI는 지난 1996년부터 공 무원과 정치인 등이 어느 정도 부 패했는지에 대한 민간 부분의 인 식을 지수화한 CPI(Corruption Perception Index)를 해마다 발표 하고 있다. 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 된 이번 조사 결과, 캐나다는 지수 10점 만점에 8.7점을 받아 호주, 네 덜란드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 했다. 캐나다는 지난 2002년 지수 9.0까지 올라갔다가 스폰서쉽 스캔 들이 터진 2005년 8.4점까지 추락 했으나, 2007년 8.7점을 회복한 뒤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 다. 부패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국가와 자연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뉴질랜드가 9.4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이어 덴마크, 싱가포르, 스웨덴, 스위스 등이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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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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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당 의료비 5 , 4 5 2달러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캐 나다 의료비 지출규모는 183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는 지난해 보다 95억 달러 증가 한 것이며 국민 1인당 의료비는 약 5452달러가 된다. 미국의 경우 2007년 기준 7290달러였다. 캐나다 의료정보연구소(CIH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 의료비 는 국민총생산(GDP)의 11.9%로 사상 최고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됐 다. 2008년 국내총생산 대비 의료 비 지출은 10.8%였다. GDP 대비 의료비 지출비율이 높아진 것은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 총생산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캐나 다 의료정보연구소 앤 맥파렌 임시 소장은 “의료비용 지출이 늘어나기
도 했지만 경제위기로 캐나다 경 제규모가 그 만큼 줄어든 탓”이라 고 분석했다. 그녀는 “경기침체가 없었고 모든 것이 평소와 마찬가지 상태였다면 국내총생산대비 의료비지출 비율 은 2008년 수준과 비슷했을 것”이 라고 말했다. 파렌 소장은 “해마 다 의료비 지출증가율은 물가상승 이나 인구증가율을 넘어선다”면서 물가상승과 인구증가 등을 고려하 면 올해 의료비 지출은 2.5% 증가 에 거쳐 2008년 4.2% 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의료비 지출가운데 가장 많은 부문은 병원으로 전체 의료비 가운데 27.8%를 차지했으며 금액 으로는 510억 달러였다. Canwest News Service
인터넷 처방약 , 대부분 중국산 지난 10일, 캐나다 연방경찰과 국 경관리청은 밴쿠버에서 가진 기자회 견에서 인터넷 주문을 통해 캐나다 로 반입되는 처방약의 대부분이 가 짜거나 불법 제품들이라고 밝혔다. 연방경찰과 국경관리청이 최근 국제우편물을 집중 단속한 결과에 따르면 불법 유통되는 약품들 대부 분이 유럽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 트를 통해 거래되고 있었으며 중국 에서 제작된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
다. 연방경찰은 불법약품 중에서 특 히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는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독성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경찰 대변인은 지난 수개월 간의 단속을 통해 수입이 금지된 화학제 및 약품이 담긴 소포 1만 5000개를 적발했다면서 불법약품의 제조 및 유통에는 국제적 범죄조직 단체가 개입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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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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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매장 , 휘슬러에 오픈
엑스포랜드 고밀도 복합지역으로 밴쿠버 시의회는 지난 17일, 미개발지역으 로 남아있던 비씨 플레이스 인근의 옛 엑스포 부지를 고밀도 복합지역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개발 방안에는 4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시 민광장 건설과 180만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 실 공간 마련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 나 밴쿠버시가 목표로 하는 인구 1000명당 2.75에이커의 공원부지 마련안은 포함되지 않 았다. 수잔 앤톤 시의원은 “공원면적이 더 필 요하다. 더 나은 생활환경과 환경을 보호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고밀도 지역개발 이 필요하다면 적절한 부대시설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의 공원부지 확보규정을 충족하려면 7200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에는 19.8에이커 의 면적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고밀도지역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폴 스 크릭 북동부지역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가장 고층건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 될 전 망이다. 밴쿠버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0년 녹 색도시 건설계획과 병행해도 수년이 걸릴것 으로 보인다. 게오프 메그 시의원은 “오랜 논의의 첫 걸 음이 시작된 것이며 개발업자측에서 시의 요 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계획을 어떻게 마련 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Canwest News Service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수를 노린 일부 유명상점이 휘슬러에 임시매장을 오픈한다 .
올림픽의 영향으로 많은 업체들이 휘슬러에 새 한 여러 매장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중이며 조만 간에 White Spot 레스토랑도 휘슬러 지점을 오 로운 매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밴쿠버의 카페 체인점인 The Bread Garden은 픈할 계획이다. 휘슬러에서 이미 5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최근 휘슬러에 새로운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었다. Bread Garden의 다나니 사장은 지난 4년간의 노 Lulelemon의 에릭 피터센 씨는 올림픽이 영업 력으로 마침내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매장을 좋 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은 가격에 임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올림픽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호주에도 프랜차이즈를 개설한 Bread Garden은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올림픽 공식 후원업체인 밴쿠버 올림픽이 자사의 위상을 크게 높여줄 것 Aritzia와 그 자매 브랜드인 TNA는 모두 휘슬러 을 확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림픽 기간 중에 에 매장을 연지 2년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Aritzia의 마케팅 담당 이사인 샐리 파로트 씨 NBC 텔레비전 직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 는 “휘슬러는 올림픽과 관계없이 이미 세계적인 이다. 올림픽 기간 중, 레스토랑을 비롯한 휘슬러에 국제 관광 명소이다. 따라서 올림픽 때문에 이곳 위치한 여러 기존 매장들은 다국적 기업들의 임 에 매장을 연 것은 아니지만 올림픽이 매장 오 시매장으로 용도가 변경되어 이용되는 곳이 많을 픈을 앞당기는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다”라고 밝 혔다. 것으로 예상된다. 휘슬러를 찾는 방문객의 수는 연간 200만 명이 스위스의 다목적 칼 제조업체인 Victorinox Swiss Army는 2월과 3월 두 달 동안에 Keir 넘는다. 휘슬러 상공위원회의 피오나 파물라크 회 Fine Jewellery’s 매장을 임대하여 임시로 자사의 장은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휘슬러가 방문객들 소매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25년의 역사를 지 의 요구와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닌 이 회사가 북미지역에서 임시매장을 오픈하기 “휘슬러를 찾는 손님들은 이곳이 세계적인 휴양지 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이 끝나면 매장은 다 라는 이유로 세계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 Keir Fine Jewellery로 원상 복귀하게 된다.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휘슬러에 휘슬러에는 이미 Guess와 Eddie Bauer, The 서 환상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다시 이 곳을 찾도 Gap, Rexall Drugs, Starbucks, Please Mum, 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ritzia와 TNA, 그리고 The Body Shop을 비롯 clareogilvie@tel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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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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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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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메인지역 부동산“더 줄테니 팔아라” Urban Futures의 앤드류 라믈로 이사 역시 메 인 스트리트 지역이 새롭게 부상하는 노른자위 지 역이란 사실에 동의하며 이 지역에 많은 업그레이 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이와 같은 부동산 호황 의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센트럴 1 신용조합의 헬무트 패스트릭 수석 경 제학자는 최근의 뜨거운 부동산 시장 배후에는 바 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제의 회복세가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결 합하여 시장의 호황세를 이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불황에서 빠져 나오고 있는 경제와 현재 2 6 5 E . 2 4 t h A v e의 주택 앞에 서있는 부동산 중개인 데릴 슈저밴 씨 .
부동산 중개업자인 데릴 슈저벤 씨는 밴쿠버 의 메인 스트리트와 이스트 24번 애비뉴 인근 지 역이 매우 뜨거운 부동산 지역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가 이스트 24번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을 749,000달러에 매물로 등록한 후에 슈저 벤 씨는 바로 18건의 오퍼를 받았는데 그들 중 대부분은 판매희망가격보다도 높은 가격에 구 매의사를 밝혔다. 그 집은 판매희망가보다 무려 284,000달러나 높은 값에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슈저벤 씨는 메인 스트리트와 24번 애 비뉴 인근지역이 매우 살기 좋은 지역이란 사실 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다. 리맥스 소속의 부동산 중개업자인 슈벤저 씨 는 이스트 24번 애비뉴에 위치한 또 다른 집을 매물로 내어 놓았는데 그 집 역시도 판매희망가 보다 25만 달러나 높은 값에 거래가 이루어졌으 며 메인 스트리트와 이스트 20번 애비뉴에 위치
한 또 다른 주택의 경우는 959,000달러에 매물로 나왔지만 이보다 무려 32만 달러나 높은 값에 판 매가 완료되었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메 트로 밴쿠버의 여러 지역에 새로운 부동산 붐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메인 스트리트 지 역은 그야말로 뜨겁다 못해 활활 탄다고 표현해 야 할 정도이다. 슈벤저 씨는 “이 지역에는 놀라 울 정도로 많은 편의시설들이 위치해 있다”고 말 하며 스포츠 시설과 학교, 커뮤니티 센터, 쇼핑시 설, 그리고 레스토랑 등이 모두 도보 이내 거리 에 위치하고 있다는 편의성을 지적했다. 그는 또 한 새로 개통된 캐나다 라인 스카이트레인 역이 불과 몇 블록 이내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전거 전용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고 말하 며 “일단 이 지역에 살게 되면 절대로 이곳을 떠 나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의 부동산 열기가 정점에 달할 2010년에는 부동 산 매매와 가격이 사상 최고기록을 수립할 것으 로 전망했다. 그는 2008년의 경우, 부동산 거래가 25%가 폭락했지만 2009년에는 10% 증가할 것이 며 2010년에는 30%나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2011년은 2010년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스트릭 씨는 비씨주의 평균 주 택가격은 2010년에는 391,000달러로 사상 최고 수 준을 기록하고 2011년에는 또다시 415,000달러로 신기록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jcolebourn@theprovince.com
텔러스 , 로저스 허위광고로 고소 공정거래법 위반 , 허위광고 문제삼아
대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로저스는 “2007년이후 내외부 3자 평가 모두 로저스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네 캐나다 휴대폰시장과 무선통신 시장 주도 권 쟁탈전이 결국 법정싸움으로까지 번지게 트워크라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면서 “텔러스 됐다. 텔러스는 비씨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 는 자사 네트워크 우수성에 대한 어떠한 근거 하면서 로저스사의 허위 과장광고 중단을 요 자료도 제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청했다. 텔러스는 로저사 광고가운데 ‘가장 신 11월 12일자 텔러스의 소환장에는 “가장 뢰 할수 있고 가장 빠른 네트워크망을 가지고 빠르고 신뢰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중단 있다’는 내용을 문제삼았다. 할 것을 로저스사에 요구했으나 로저스는 이 텔러스측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를 묵살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텔러스의 소 서 판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광고도 정 송은 캐나다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로저서의 확한 내용을 가지고 홍보해야한다”고 지적했 부당광고로 인한 손해배상과 법원으로부터의 다. 또, “최근 벨 모빌리티와 함께 구축하고 강제명령을 받아낼 목적으로 보인다. 한편 벨은 이번 소송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자사 네트워크망(3GPlus network)이 로저스보다 빠르고 더욱 광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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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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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의 고급 타운하우스 - R a d i u s 랭리는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대표적인 녹색도 시 중의 하나로 꼽히는 도시이다. 랭리의 Milner Heights는 아름다운 녹지대에 친환경적인 공학기술이 접합되어 만들어진 고품 격 거주단지이다. Milner Heights 단지에는 총 400가구가 거주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70가구로 구성된 타운하우스 단지인 Radius가 새롭게 분 양된다. Radius의 분양을 맡고 있는 쥬디 로하틴 마케 팅 매니저는 Milner Heights가 친환경적이면서 도 각종 편의시설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지리 적 이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 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Radius은 이번 달 초에 분양을 시작했는데 1차 분양분인 16가구 중에서 약 3분의 1이 판 매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이 타운하우스의 3 베드룸 가구는 1,650 스퀘어피트에서 2,000 스 퀘어피트의 실내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329,000~389,000달러 선으로 여기에 GST가 추 가된다. 로하틴 씨는 자사에서는 현재 구매자들에게 화강암 조리대나 고급 가전제품, 타일 바닥과 세 탁기 건조기 세트 등과 같은 약 4,500달러에 달 하는 업그레이드 팩키지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 모션을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525 스퀘어 피트 크기의 Radius 가구는 3개의 침실과 2.5개 의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담장이 설치된 뒷마당 에 2대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지하에는 427 스퀘어피트 크기의 미완공된 지하실 공간이 있 기 때문에 향후에 침실이나 휴식공간으로 사용 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또한 지하실이 완공된 다른 가구를 선택해서 구입할 수도 있다. Milner Heights에 들 어서는 다른 주택단지들로는 3~4개의 침실을 갖 춘 단독주택 단지인 Seasons와 타운하우스 단지 인 Prelude가 있는데 Seasons는 489,000달러에, 그리고 Prelude는 409,000달러에 각각 시작된다. 이 두 단지는 모두 18에이커 크기의 녹지대에 들 어서게 되며 에너지 소모가 적은 친환경적인 자 재들로 건설이 이루어진다. Milner Heights의 최 초 분양은 2008년 7월에 시작됐으며 완공이 끝 난 65 가구가 올해 말까지 입주하게 된다. 로하틴 씨는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로 구성된 Milner Heights는 인근에 좋은 학교들이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새로 건설되는 Langley Event Centre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매우 편리 한 지리적 이점을 제공해 준다고 강조했다. Milner Heights를 분양하는 건설업체인 Vesta Properties는 지난 1989년에 설립되어 비씨주와 알버타 주에 수많은 주택단지를 분양했는데 최근 에는 써리 클로버데일의 Provinceton과 Augusta, 그리고 Augusta Walk를 건설한 바 있다. hjohal@theprovince.com
PROJECT PROFILE 위 치 : 2 0 8 4 3 6 9 B A v e . L a n g l e y 실내면적 : 3 베드룸 타운홈 1 6 5 0 ~ 2 0 0 0 s q f t . 가 격 : $ 3 2 9 , 0 0 0 ~ 개 발 : V e s t a P r o p e r t i e s 홈페이지 : w w w . m i l n e r h e i g h t s . c a w w w . r a d i u s . m i l n e r h e i g h t s . c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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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B u r k e M o u n t a i n H e i g h t s PROJECT PROFILE 규 모 : 6 7 가구의 단독주택 단지 위 치 : 코퀴틀람 실내면적 : 2 1 0 0 s q f t ~ 2 3 0 0 s q f t 가 격 : $ 6 5 4 , 0 0 0 ~ 전화번호 : 7 7 8 - 2 8 5 - 6 2 9 9 홈페이지 : b u r k e m o u n t a i n h e i g h t s . c o m 개 발 : F o x r i d g e H o m e s 시 공 : C a n t o n D e s i g n G r o u p 입주예정 : 2 0 1 0년 3월
제 2의 웨스트우드 플래토우를 목표로 한 창 개발 중인 버크 마운틴의 대규모 주택단 지는 이미 수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 킨 바 있다. 버크 마운틴에 들어서는 Burke Mountain Heights는 67가구로 구성된 단 독주택 단지로 Qualico Architect의 자회사 인 Foxridge Homes에서 야심차게 건설 중 에 있다. Burke Mountain Heights는 여유있는 공 간과 저렴한 가격으로 뜨거운 반응을 받아 왔으며 그 결과 전체 67가구 중에서 49가구 에 대한 판매가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Burke Mountain Heights는 총 5개의 다 양한 스타일로 세워지며 실내면적은 구조 에 따라 2,100~2,300 스퀘어피트 선이다. 이 정도면 4~5인 가구가 충분히 거주할 수 있 는 넉넉한 공간이 되지만 이 외에도 추가로 850~1,170 스퀘어피트 크기의 미완공된 지 하실 공간이 제공되기 때문에 후에 가족이 늘 경우에 추가적인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 하며 또한 렌트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본인이 지하실을 완공하는 것이 부담되 는 입주자는 구입시 3만 달러 정도를 추가 할 경우, 분양사에서 지하실을 완성시켜 준 다는 점을 감안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모든 실내는 9피트 높이의 천정이 기본으로 설치 되며 다이닝 룸의 경우는 천정의 높이가 무 려 12피트나 되기 때문에 매우 넓고 시원 한 분위기를 갖출 수 있다. 또한 주방에는 메이플 캐비넷과 라미네이트 조리대가 제공 되며 출입구에는 세라믹 타일이 기본적으로 설치된다.
리스팅 가격보다 7 1 , 0 0 0달러 높은 가격에 판매 완료 위치 : 2826 Trinity, Vancouver 형태 : 5 베드룸, 5 베스룸 면적: 3,564 스퀘어피트 2 0 0 9년 정부감정가 : 934,000달러 리스팅 가격 : 1.079 백만 달러 판매 가격 : 1.15 백만 달러 판매일 : 2009년 9월 28일 판매소요 : 7일 PNE의 북서쪽에 위치한 Shaughnessy 지역은 건설 당시에 일반주택보다 3배 이상의 가치를 가 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넓은 대지와 함께 다운타운으로의 편리한 근접성으로 인해 인
노스밴쿠버 듀플렉스 1 0일만에 판매 완료 주소: 253 East 19th, North Vancouver
노스밴쿠버의 중심지 론스데일
형태 : 3 베드룸, 3 베스룸, 듀플렉스, 면적 : 1,633 스퀘어피트 2 0 0 9년 정부감정가 : 564,000달러 리스팅가격 : 649,000 달러 판매가격 : 645,000 달러 판매일 : 2009년 10월 1일 판매소요 : 10일
까지 도보거리에 위치한 편리성 은 물론 학교, 상점, 식당, 대중교 통 등의 근접성이 뛰어나다. 듀플 렉스임에도 불구하고 단독주택과 같은 구조를 자랑하는데 2층에는 하나의 덴과 3개의 베드룸이 위 치하고 메인층에는 부엌과 훼밀 리 룸 그리고 다이닝 룸 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가 많은 지역이다. 오픈하우스 당일 50명이 방 문, 3명이 끝까지 경쟁에 나서 리스팅 가격보다 71,000달러 높은 가격에 판매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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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변경된 신규주택 통합세 환급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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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S T 수정안 발표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서
비씨주 정부는 지난 19일, 새로 도입되는 통합판매세(HST)의 최대 세금 환급 기준금 액을 기존의 400,000달러에서 525,000달러 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새로 7%의 세금이 추 가되는 주택의 가격 기준이 현행 400,000 달러에서 525,00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따 라서 525,000달러 이하의 신규주택을 구입 할 경우, 구매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세금은 HST 도입 이전과 동일하게 되었으며 또 한 525,000달러 이상의 주택을 구입할 경 우에 받게 되는 최대 세금 환급액도 기존 의 20,000달러에서 26,250달러로 늘어나 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구매자가 올해 11월 18일 이전에 계약한 사전 분양 주택에 대해 서는 소유권 이전 날짜와 관계없이 HST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에는 비 록 내년 7월 1일 이전에 구매계약을 맺었 다 해도 7월 1일 이후에 소유권을 얻게 될 경우에는 HST를 부담해야만 했다. 콜린 한 센 재정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내린 이유 가 “소비자들과 건설업계의 우려의 목소리 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비씨주는 신규주택 구입시 가장 큰 액수의 세금환급 을 시행하는 주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HST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되는 주택의 가격이 로워 메인랜드의 여러 도시 의 평균 주택 값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이 번 조치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일 고 있다. Deloitte소속의 부동산 전문 컨설 턴트인 제니퍼 포드모어 러셀씨의 계산에 의하면 2009년을 기준으로 메트로 밴쿠버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통합판매세 ( H S T )의 신규주택에 대한 리베이트 금액 이 6 , 2 5 0달러가 더 적용된다 .
연방 소비세 (GST–5%) 와 주정부 판매세 (PST–7%)를 화합시킨 HST(12%)의 과세가 2010년 7월부터 이행될 것 이라고 발표된 이후로 소비자의 과세부담이 늘어나 전반적 인 경제회복에 부작용이 있으리라고 여러 주민과 비지니 스 단체의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GST와 PST의 화합은 1990년도 중반부터 동부 대서양 연안의 주들과 퀘벡주에서 이미 이행하고 있는데 HST의 본래 목적은 비지니스에 필 요한 자재 및 장비의 구입당시 지출하는 GST의 세금공제 가 PST에도 확장적용되어 결과적으로 사업체들에게 이익 을 줌으로서 비지니스 투자를 장려하며 경제성장을 유도할 려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반면에 HST를 적용하기 위하여 이전에 PST와 관련없던 물건이나 서비스에도 추가 세금이 붙게되어 소 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HST는 새주 택의 구입에도 적용된다. 현재 GST만 붙어 과세부담이 5% 이지만 앞으로 7% 추가 세금을 내어야 한다는 말인데 부동 산 수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서는 전반적인 경제회복에 부작용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의 신규 단독주택의 평균가격은 102만 달 러에 달하며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새 단독 주택 평균값도 598,000달러나 된다. 그는 또한 일부 지역의 경우, 신규콘도의 평균가격도 525,000달러를 초과한다고 말 하며 평균가격이 557,000달러에 달하는 밴 쿠버 웨스트 지역을 그 예로 들었다. 밴쿠 버 웨스트 지역의 타운하우스의 평균가격 역시도 763,000달러로 HST 환급 기준보다 훨씬 높다. 광역밴쿠버 주택 건설 협회의 피터 심슨 회장은 정부를 상대로 HST 최대환급 기준 액을 60만 달러로 높여줄 것을 요구하는 로 비활동을 벌였다고 말하며 비록 목표는 이
루지 못했으나 그래도 정부에서 환급 기준 액을 높여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525,000달러로 HST 환급기 준이 상향된 것은 “큰 진전”이라고 말하면 서도 세금경감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Urban Development Institute의 태평양 지부장인 닐 크리스탈 씨 역시도 이번 정부 의 조치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만족한다고 말 하면서도 정부에서는 HST로 인해 늘어나 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로 신규 주택 에 대한 재산취득세 면제를 시행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Canwest News Service
그래서 지난 몇 달 동안 부동산 개발, 세일즈 업계 등의 끈질긴 압력으로 주 정부는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 최저 신규 주택가격을 $400,000에서 $525,000로 인상했다고 최 근 발표했다. 이것은 새집값이 $525,000 이하일 경우, 예전 의 GST에 비하여 추가 과세 부담이 없다는 것이고, 만약 집값이 $525,000을 초과할 경우, 구입자가 건질 수 있는 리 베이트는 (집값에 따라) 최고 $26,250까지라고 발표되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수정 사항은, 구입자가 새 주택 구입 계 약을 하였으나 소유날짜가 2010년 7월 1일 이후인 경우에 는 HST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독자분들의 모기지 상담을 환영합니다.
강 한 모기지 6 0 4 - 2 3 0 - 1 8 1 9 ( A d v a n c e d D e s i g n M o r t g a g e s I n 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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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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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아동포르노 세계 2위 실업보험 수령자 다시 증가
시그니 아나손 .
캐나다 정부는 인터넷 서비스업체(Internet Service Provider)를 대상으로 아동포르노 사이 트의 신고를 강제화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캐나다 연방정부는 인터넷 업체가 아동 포르노 영상물을 게시하는 사이트를 경찰 에 신고하고 당국의 조사를 위해 증거를 보존 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입법, 금주 중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인터넷 업체는 경찰 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아동포르노 관련 정보 를 제공했지만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유사한 내용의 법규가 이미 시행 중에 있지만 캐나다는 인터넷 서비스업체가 아 동포르노 관련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할 수 있도 록 규정하지 않았다. Cybertip.ca에서 조사한 자 료에 따르면 전 세계의 15,000여 개의 인터넷 사 이트가 아동포르노 파일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거래가 활발한 800여 개 의 유료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캐나다에 서버를 둔 사이트가 전체의 8%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개설된 아동포르노 사이트는 전체의 65%를 차지해 캐나다에 비해 월등히 많은 아동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러 시아(5.6%), 네덜란드(2.9%), 독일(1.8%)에도 아 동포르노 사이트가 개설돼 있었다. Cybertip.ca의 시그니 아나손 이사는 “인터넷 아동포르노 사이트의 운영상태를 확인해 본 결 과, 48시간 동안에 16개의 나라를 이동하며 컴 퓨터 IP를 212번이나 바꾸기 때문에 단속에 어 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4,000개 의 아동포르노 파일을 분석한 결과, 82퍼센트가 12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했으며 일부 이미 지에는 갓난 아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35퍼센트 이상의 영상에서는 아동을 상대로 잔혹한 성폭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 도 메인 개설과 관련하여 보다 많은 개인정보를 요 구하도록 하는 국제 규정을 주장했다.
9월을 기준으로 고용보험 (EI)을 수령하는 실직 근로자 의 수가 지난 달에 비해 7퍼 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나 아직도 경기회복까지의 길은 험난한 것으로 조사됐 다. EI 수령자 수는 7월과 8월 두 달 연속으로 감소세 를 보였으나 9월에 다시 증 가하면서 경제회복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9월을 기준으로 캐나다에서 EI를 수령하는 사람의 수는 지 난 달에 비해 54,300명이 증가한 818,020명 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온타리오와 알버타, 그리고 비씨주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 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2009년 9월에 EI를 받는 사람의 수는 고 용상황이 최정점에 달했던 2008년 10월과 비 교할 때, 63.5퍼센트가 증가한 수치이다. 캐나 다 통계청의 빈센트 페라오 분석가는 비록 지 난 9월에 캐나다의 취업자 수가 증가했음에 도 불구하고 EI 수령자 수가 늘어난 것은 실 직과 고용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사실을 반영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몇 달을 더 분석해봐야 한 다”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의 EI 수령자수는 지난 달에 비해 22,520명이 늘어난 271,680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 주의 경우에는 14,390명이 증가한 71,910명에 달한 것 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지난 달에 비해 무려 25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비씨주는 비율로는 12.8퍼 센트, 인원으로는 11,280명이 증가한 56,290명이 실업보험 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 다. 특히 25세 이하의 남성의 EI 수령자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 났는데 9월을 기준으로 25세 이하의 남성 중 에서 EI를 받는 사람의 수는 지난 해 같은 기 간에 비해서 91.3퍼센트가 증가한 59,480명 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지만 9월에 신규로 EI를 신청한 사람 의 수는 지난 달에 비해 비율로는 5퍼센트, 수치로는 14,700명이 줄어든 280,700명인 것 으로 나타난 것은 그나마 긍정적인 사실로 받 아들여진다. 지난 해 10월 이후로 캐나다에서는 총 40만 개의 일자리가 증발되었으며 실업률 은 8.6퍼센트로 크게 치솟은 상태이다. 올해 8월과 9월에는 취업자 수가 57,700명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0월 들어 갑작스럽게 43,200개의 일자리가 다시 사라진 것으로 나 타나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는 사 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Canwest News Service
MIKE HOLMES FOR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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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개인파산자
주택 구매시 , 안성맞춤의 지역 선정 이창호 공인중개사 / 하나 부동산 / ( 6 0 4 - 5 3 7 - 6 5 0 6 ) / j a m e s 5 7 0 6 @ d a u m . n e t
예년에는 밴쿠버 부동산시장은 지 금과 같은 늦가을이면 시작되는 본 격적인 우기와 함께 주택을 보러 다 니는 구매자들도 많이 줄어들고, 연 말이 가까워지면서 집 주인들도 새 로운 매물을 시장에 내놓기 꺼리기 때문에 주택거래가 상당히 뜸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시장거래를 몸으로 느끼는 리얼터의 입장에서 최근의 시장을 간단하게 진단하여 보자면, 2009년 올 가을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거래가 한산해져야 하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구매자와 함께 실제 시장에 나서서 매물들을 서치 하고 연락하여 보면, 많은 매물들이 이미 Offer를 받았거나 상당히 활발 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현재의 활발한 거래를 뒤받 침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올해 여 러 번 설명한 바와 같이 지난해 금융 위기를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한 낮은 주택가격과 역사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의 아주 낮은 몰게지 이자율에서 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늘의 칼럼 주제인 주택 구매시 소비자에 게 맞는 안성맞춤의 지역을 선정하
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필자가 리얼터로써 주택을 구매하고 자 하는 구매 예정자들을 만나 상담 을 해 보면, 많은 소비자들은 본인 의 자녀 수나 가족상황을 감안하여 본인들이 원하는 주택이 방은 몇 개 나 있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사이즈 의 주택을 원하는지에 대한 아이디 어는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느 도 시(Vancouver, Burnaby, Coquitlam, Port Moody, North Vancouver 등), 좀 더 구체적으로 어느 동네(Sub area)에 주택을 마련하여야 할 지 에 대해서는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 는 경우가 많다. 주택이라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보 금자리를 꾸미기 위해 마련하는 것 이지만, 투자적인 측면 또한 결코 간 과할 수 없다. 사실 부동산의 구입을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보자면 특 정 주택을 잘 샀느냐 못 샀느냐 보 다는, 어느 지역에 부동산을 구입했 느냐가 수익률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밴쿠버 이주 후 주택 구매 예정 자들이 부동산 중개사를 만나 상담 을 할 때 광역밴쿠버 많은 지역 중 어느 도시, 어느 세부지역에 주택을
마련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먼 저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과정이다. 다음은 이런 세부지역 선정 시 반 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몇몇 포인트 들이다.
1 2 , 3 0 5명
1번 , N e e d s (꼭 필요한 것 )과 W a n t s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것 ) 새로 정착할 동네에서 나와 내 가 족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 지를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녀 교육이 이민의 주 목적인 이민 자라면 먼저 그 동네에 배정되는 학 교가 어느 학교인지, 그 학교의 평은 어떤지를 파악해 보기위해 노력하여 야 할 것이다. 자녀들이 현재 다니 게 될 학교 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 래에 현재 학교를 졸업하고 Middle school이나 Secondary로 진학할 나 이라면 해당 지역의 이런 상급학교 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겠다. 그 외에 도 그 동네에 어떤 공원, 커뮤너티센 터, Rec. Center가 있는지, 쇼핑시설, 도서관 등의 시설은 있는지, 이용하 기에 편리한 거리에 위치해 있는지 등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 다음에 계속
캐나다 전국적으로 지난 9월의 개 인파산자가 12,305명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면서 경제불황의 여파가 아직 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개인 파산자 수는 일년 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47.4%의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경제불황 후, 지속적으로 높은 개인 파산율을 기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과 비교했을 경우에도 29%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 내고 있다. 한편 기업파산의 경우에는 0.4%의 감소를 기록해, 불경기의 파 장이 기업보다는 개인에게 훨씬 큰 영 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비씨주의 경우에는 지난 8월과 9월 사이에 개인파산율이 33.3% 증가하면 서 총 1,109명의 개인파산자를 기록 했다. 기업파산의 경우에는 25%에서 30% 증가했다. 몬트리올 은행 캐피탈 마켓의 경제
학자 로버트 가브식 씨는 “전국적으 로 실직자가 증가하면서 개인파산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전략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거나 폐업을 하면 그만이지만 이에 비해 쏟아지는 각종 고지서에 가계지 출을 감당하지 못하는 개인은 기업과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파산에 있어 온타리오와 퀘벡 가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주의 지난 9월 작년 동기간의 개인 파산자의 수는 45.3% 증가한 6,819명을 기록했고 이 는 지난 8월과 비교했을 때, 28.6% 증 가한 수치이다. 퀘벡주의 경우에는 작년 9월과 비 교했을 때, 32.3% 증가세를 나타냈으 며 지난 8월의 3,193명에서 29% 증가 세를 나타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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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국 제
비영리단체
산타에 편지쓰지 말라고요 ?
‘마사의 식탁’가보니
美 우정공사 5 5년만에 프로그램 중단
“선생님, 쿠키하고 컵케이크 이렇게 집어넣으 면 돼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조심해.”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워싱턴 시내 에 위치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당장 급한 옷 과 음식을 무료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마사 의 식탁’이 아침부터 어린이들로 북적거렸다.
美 경제난에도 자원봉사·기부 줄이어 어려운 이웃에 옷·음식 지원… 무료 급식 1년새 3배 늘어 7~80세까지 봉사자들 다양·560만달러 기부금 등 이어져 14번가와 U가(街)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전주 일요일에 무료 ‘마사의 식탁’에 꼬마손님들이 찾아와 익숙한 저녁식사를 제공하는데 22일 저녁에 무려 솜씨로 앞치마를 두르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1000명분의 식사를 3시간 만에 제공했다.”면 서 “700명분을 지원했던 작년보다 50%가량이 꼈다. 인근 유대인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학생 늘었다.”고 말했다.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신없이 바빴다 10여명은 마사의 식탁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에 고 한다. 마사의 식탁을 찾는 사람들의 65%는 게 나눠 줄 점심을 비닐봉지에 넣고 있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나머지 35%는 라틴계 미 이번이 두번째인 7살의 어린 자원봉사자들의 국인들이다. 경기침체의 여파는 마사의 식탁에도 찾아 모습은 이곳에서는 익숙한 광경이라고 한다. 추수감사절을 사흘 앞둔 이날 마사의 식탁 왔다. 브룩오버는 “최근 1년새 제공한 식사와 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류 규모가 3배 정도 급증했다.”면서 “매주 나눠 줄 식사와 옷가지를 손질하느라 분주했 목요일 기부된 캔에 든 먹을거리를 나눠주는 다. 경기침체로 기부금이 부쩍 줄어 프로그램 데 보통 100개의 봉지면 족했는데 지난주에는 을 운영하는 데 애를 먹는 비영리단체들이 속 232개나 됐다.”고 설명했다. 다행인 것은 자원 출하고 있지만 29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사의 봉사자들의 발길 역시 늘었다는 것이다. “7세에서 80세까지 연간 1만명가량이 자원 식탁에는 따뜻한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앤 하스킨 브룩오버 개발담당 책임자는 봉사를 한다.”면서 “올해에는 자원봉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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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어도 크리스마스까지 일손이 넘쳐나 내년에 나 가능하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10년 전부터 도시개발로 고층건물과 콘도 들이 들어서면서 주변 분위기가 바뀌었다. 젊 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늘면서 이들의 기부와 자원봉사도 활발해졌다고 한다. 마사의 식탁 에는 올해 560만달러 상당의 기부금과 기부물 품이 답지했다. 현금 기부가 360만달러, 음식 물과 의류가 100만달러어치씩 기부됐다. 마사의 식탁은 이동급식차량인 ‘매키나의 왜건’ 등을 통해 매일 1200~1500명분의 식사 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노숙자들 이외 에 실직자나 밥값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마사의 식탁은 이 밖에 저소득층 자녀 들을 위한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생후 3~18개 월 유아들이 다니는데 대기자가 120명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초·중·고생들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직업훈련 등 당장의 배고픔과 추위를 면하 기 위한 단기대책과 함께 장기대책을 제공하 고 있다.
해마다 겨울이면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이 산타 클로스에게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아 왔다. 하 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됐다. 미국 우정공사 (USPS)가 55년 동안 해오던 ‘산타 편지 프로그 램’을 올해부터 중단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정공사는 전 세계에서 어린이들이 산타클로스 에게 쓴 편지가 산타 마을로 알려진 알래스카주 노 스폴로 모여들자 1954년부터 자원 봉사자들의 도 움을 받아 ‘산타의 조수’ 혹은 ‘산타의 요정’ 같은 이름으로 답장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벌이기 시작 했다. 그러나 성범죄자로 등록된 사람이 산타 프 로그램에 자원 봉사자로 등록했다는 사실을 메릴 랜드주의 한 우체부가 지난해 발견했다. 이에 우정 공사는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프로그램 중단 이라는 강경책을 쓰게 된 것. 우정공사는 이미 지 난 2006년부터 봉사자들에게 신원 확인을 요구해 왔고, 메릴랜드주 사건 이후 뉴욕과 시카고에서 산 타 편지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중단 조치를 발표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조치에 ‘산타의 요정’ 소속 자원봉사자들 은 “이 도시는 크리스마스를 근간으로 세워졌다.”며 대책 강구에 나섰다. 봉사자 대표는 “지난주 우체국 관계자와 만났다.”면서 어린이들로부터 편지를 받 을 수 있는 새로운 주소를 부여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앵커리지 우체국 대변인에 따 르면 아이들은 산타 프로그램이 곧 중단된다는 사 실을 모른 채 여전히 노스폴의 산타클로스에게 편 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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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국 제
CANADA EXPRESS NEWSPAPER
적자 최대… 美부채 G D P의 8 5 % 1년새 9 6 2 0억弗 늘어… 내년 1조 5 0 2 0억弗로 악화
美 재정적자·최저 세수 딜레마
구제금융·막대한 국방비에 부시정부 감세가 부채질
쓸 돈은 많은데 세입은 적다.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적자와 국가 부채 때문에 미국의 시름이 깊어간다. 한편으로 미국 시민들은 전 임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시행한 감세정책의 영향으로 최저 수준의 세금을 내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과 건강 보험 교육의 부담을 진 버락 오바마 정부는 고육지책 으로 세금을 늘리려 하지만 공화당 등의 반대가 만만 치 않다. ‘최고의 재정적자와 최저의 세수’라는 딜레마 에 빠진 미국의 현실을 진단해 봤다.
미국이 급증하는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로 체 면이 말이 아니다. 2009회계연도(2008년 10월 ~2009년 9월) 미국 재정적자는 1조 4170억달 러로 지난해보다 9620억달러나 늘었다. 당초 예상했던 1조 5800억달러보다는 적지만 미 국 역사상 최고기록이다. 우리 돈으로는 무려 1641조원이 넘는다. 국가부채도 국내총생산 (GDP)의 84.8%로 역대 최고다.
“오바마 빚 못 줄이면 더블딥” 내년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백악관 관리 예산처(OMB)는 2010회계연도 재정적자를 올 해보다 850억달러 늘어난 1조 5020억달러로 전망했다. 2011회계연도부터 점차 축소되어 2015년 7390억달러에 이른 뒤 2016년부터는 노령화로 인한 사회보장비 증가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프가니스탄에 쏟아붓는 전쟁비용도 골치 다. 올해 지출한 국방비가 6620억달러에 이른 다. 여기에 미 의회는 내년도 예산에 아프가니 스탄 관련 비용으로 1300억달러를 승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8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폭증하는 정부 부채를 억제하기 위한 긴급 조치가 없으면 미국 경제는 더블딥 불황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더블 딥이란 경기침체 후 잠시 회복세를 보이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현상이다. 대규모 재정적자는 지난해 가을 발생한 금 융위기를 조기진화하기 위해 불가피했던 측면 이 강하다. 금융기관에 지원한 구제금융만 해 도 7000억달러나 된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측 면에서 미국 재정 건전성의 토대를 지속적으 로 위협하는 요인이 있다. 역대 최저수준의 세 금부담률이다. 싱크탱크인 ‘예산과 정책 우선순위 센터
(CBPP)’ 보고서에 따르면 중산층 가구의 세금 부담수준은 최근 수십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 이다. 최상위계층의 세금부담도 가장 큰 폭으 로 줄었다. CBPP는 “소득 최상위 가구의 연방 세금부 담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부시 행정부에서 이 뤄진 세금감면이 주된 원인이었다.”면서 “세금 감면으로 부유층 세금부담이 줄어든 만큼 정 부세입도 감소된다.”고 밝혔다. 또 “재정적자의 이면에는 조세감면과 국방비 지출증대, 국토안 보와 이라크·아프간 활동비, 경기침체 등 요인 이 있다.”고 주장했다. 낮은 세금부담은 소득 불평등도 악화시키고 있다. 미 의회 예산사무처(CBO)는 세금감면 혜 택의 3분의1이 상위 1%에, 혜택의 3분의2는 상위 20% 소득계층에 돌아간다고 분석했다. 또 세금감면액의 4분의1이 연간 소득 100만달 러 이상인 최상위 0.3%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 는 반면 하위 60% 가구에 돌아가는 혜택은 전 체 세금감면의 6분의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막대한 재정지출을 감수해야 하는 오바마 정부로서는 증세를 고 민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공화당을 비롯, 국
민들의 광범위한 납세 거부 정서를 극복하는 게 쉽지 않다. 오바마 행정부는 당장 35%인 현재 최고 소득세율을 2011년 빌 클린턴 정부 당시인 39.6%로 되돌리려 한다. 고소득층이 모기지 이 자와 자선단체 기부금에 대해 얻는 공제액도 제한하고자 한다. 그러나 공화당을 비롯한 납세자 저항이 만 만치 않다. 지난 4월15일 연방 세금보고 마 감일을 즈음해 미국 전역에서는 세금 납부 에 항의하는 이른바 ‘티 파티 저항(Tea Party Protest)’이라는 시위가 발생했다.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증 세정책은 세금제도가 경제성장을 확실히 돕는 방향으로 개편된다면 후유증이 덜할 것”이라 면서 “무엇보다도 세금 공제를 없애서 세수의 폭을 넓히고 탄소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초부터 예산을 안정화하고 국가부채를 줄이는 방향으로 예산 정책을 펴야 한다.”면서 “의회에서 관련법이 통 과돼야 하는데 감세정책을 고수하는 공화당을 설득하는 게 관건이다.”라고 전망했다.
보호주의 완화요구 등 무역공세 펼 수도 미국은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라는 쌍둥이적 자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와 달리 유럽과 일 본이 환율조정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도 낮고 막대한 전쟁비용을 쏟아붓고 있다. 무역적자를 줄이면 세입도 늘고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점 에서, 보호주의 완화 요구 등 공세적인 무역정 책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중국 등 주요 무역대상국에 평가절상 등 환율조정을 요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한국처럼 대미 수출비중이 높은 국 가들이 단기적으로 불리해진다. 이는 다시 일 부 국가에서 무역적자 증가로 이어지면서 외환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이는 세계 경제에 불안정성을 가중시키게 된다. 강국진 오달란기자 betulo@seoul.co.kr
“구걸할 처지라고” 지난달 2 8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 남자가 걸인 분장을 한 채로 국가재정 적자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재정비상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재정적자로 인한 갈등과 혼란을 잘 보여주 는 곳은 캘리포니아 주다. 주 정부는 지난 7월 재정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08회계연도에 260억달러(약 30조원) 규모의 적 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 의회는 교육·복지 부 문에서 155억달러를 삭감해서 2009회계연도 예산 안을 통과시켰다. 그 결과 교사 3만여명이 해고됐 다. 이는 수업 부실화로 이어졌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평의회(UCBR)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내년 등록금을 32%나 올리기로 하 면서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상안이 확 정될 경우 현재 7788달러인 연간 등록금이 내년 1월 8373달러, 8월 1만 302달러로 오른다. 시사주 간지 타임에 따르면 UC버클리의 경우 전기를 아끼 기 위해 시험기간 중 도서관 24시간 개방제도를 없 애고 토요일마다 도서관 문을 닫는다. 급증하는 재정적자와 이로 인한 복지·교육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에선 증세를 하기 가 힘들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주민발의 13호’ 때문이다. 1978년 6월 통과된 주민발의 13호 는 캘리포니아에서 기본법적 효력을 갖는다. 주민발의 13호 제1조 a항은 “부동산 재산세 최 대치는 해당 부동산 현재가격의 1%를 초과해서는
주립대 등록금 3 2 % 인상 , 재산세 못 올려 증세 어려워
쾌적한 날씨와 풍부한 자원으로 축복의 땅으로 불렸던 캘리포니아가 가뭄 , 산불 등 연이은 재난 과 출구가 보이지 않는 재정적자로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 지난 9월 2일 로스 앤젤레스 투훙가 지역에서 산불로 전소된 주택 잔해 위에 한 여성이 넋이 나간
화마에 할퀴고… 밥줄 끊겨 뿔나고…
안 세 주 의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매년 재산 인상률이 2%를 넘을 수 없도록 했으며 향후 정부가 세금을 인상시키고자 할 때는 주 의회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이 아무리 올라도 재산 세는 크게 늘지 않는다. 가령 10만달러 주택이
10년 뒤 50만달러가 되어도 세금은 20%만 오를 뿐이다. 주택가격의 상승에 견줘볼 때 재산세는 사실상 줄어드는 셈이다. 미국 주정부의 교육재 정은 재산세에서 나오기 때문에 주민발의 13호 의 규정은 공교육 재정을 위협한다. 여기에 1980년대 이후 전력을 민영화하면서
얼굴로 주저앉아 있다 (왼쪽 ) . 지난 8월 5일 주정부 의 예산삭감과 구조조정 결정에 항의하는‘캘리 포니아 학교 근로자협회’회원들이 새너제이 도심 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른쪽 ) .
주정부가 전력회사에 주는 보조금이 천문학적 액 수로 늘어났다. 이로 인한 재정위기 때문에 민주 당 소속 주지사가 탄핵당하고 아널드 슈워제네거 현 주지사가 당선됐지만 근본 해결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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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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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번엔“한국부모 교육열 배우자” 방한중 M B와 대화내용 소개… 美부모 분발 촉구 한국의 경제성장과 교육수준에 대해 대통령 후 보 시절부터 긍정적인 발언을 자주 해온 버락 오 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한국 부모들의 높 은 교육열을 소개하며 미국 부모들의 분발을 촉 구해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학생들 의 과학과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캠페인 프로그램들을 발표하는 자리를 빌려 한국 부모들 의 뜨거운 교육열에 대해 거론했다. 오바마 대통 령은 지난 주 한국 방문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오 찬을 함께 했다면서 “(한국의) 교육 정책에 관심 이 있었고, 이 대통령에게 한국의 교육 정책에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지 물었다.”고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질문에 이 대통령이 “가장 큰 과제는 부모들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 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가난한 부모들도 자식들은 최고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부모들이 주장해 수천 명의 원어민 교사들을 들여올 수밖에 없다고 이 대통령이 말하더라.”면서 “학교에서 우수성을 키 울 수 있도록 요구하는 부모들의 주장이 바로 가 장 큰 교육 과제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방문 당시 상하이 시장에게 교 사 수급에 어려움이 없는지 물었는데 “상하이 시 장은 교사 채용에 어려움이 없다.”면서 “그 이유 로 교사들에 대한 급여 수준이 의사나 다른 전문 직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소개했 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의 교육 사례를 들면서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과학과 수학 교육의 향상 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kmkim@seoul.co.kr
美교육개혁 캠페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 3일 (현지시간 ) 워싱턴 백악관 부속 아이젠하 워 오피스빌딩에서 교육개혁캠페인 프로그램을 발표한 뒤 참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갈릴레이 손가락 1 0 0년만에 공개
내년 봄 이탈리아 피렌체 과학역사 박물관에 전시될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오른쪽 손가락 1개가 2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는 1737년 추종자들이 그 의 유해에서 떼어낸 것으로 1905년 이후 영구 분실된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한 수집가가 최근 갈릴레이 의 오른손 엄지와 중지 등 손가락 2개와 치아1개를 경매 에 내놓으면서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美 올해의 단어 : 훈계하다
A d m o n i s h
2009년 미국을 대표하는 단어로 ‘admonish(훈계하다, 주의를 주 다)’가 선정됐다. 미국의 유명 사전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는 올해 자사 온라인 영 어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단어는 ‘염려하는 의미에서 경 고나 반대의 뜻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동사다. ‘admonish’는 조 윌슨 공화당 하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을 향해 ‘거짓말이야.’라고 외친 것에 대한 반응을 묘사할 때 쓰 이면서 1위에 올랐고, 당시 미 하원은 윌슨 의원에게 주의를 주는 (admonish) 공식 결의를 채택했다. 지난해에 이어 후보에 오른 ‘불 량한(rogue)’은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와 관련된 것으로 올해 ‘불량해지기(Gone Rogue)’라는 제목 의 자서전을 출간하면서 다시 이목을 끌었다. 또 팝의 황제마이클 잭슨의 사망과 관련해 ‘수척한(emaciated)’이 사후 그의 몸 상태를 묘사하는 데 쓰이면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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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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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엘모와 과학 배우고‘플스’로 수학게임 백악관이 과학과 수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기 어린이TV 프로그램의 캐릭터들과 게임 프 로그래머, 수천명의 과학자들을 동원한다. 기업 들과 비영리단체들도 이같은 노력에 적극 동참 할 뜻을 비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관심이 쏠 리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과학과 수학교육 증진 캠페인인 ‘혁 신을 위한 교육’을 발족한다고 뉴욕타임스가 인 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 첨단기 술 등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업들과 비 영리단체들이 재원과 시간, 자원봉사의 형태로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 라고 신문은 전했다.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 스와 타임워너, 맥아더재단 등 일부 기업과 재 단들은 벌써부터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구 체적인 계획까지 마련했다.
백악관 과학·수학교육 증진 캠페인
디스커버리는 고 있다. 이를 위 내년부터 월~토요 해 전국 과학교 일 방과후인 오후 사연합과 맥아 3~5시 사이언스 더재단, 미국화 채널을 통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 관련 학협회는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 학교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광고 없이 편성할 계획이다. 를 희망하는 과학자들을 연결해주고 있다. 미 공영방송(PBS)의 대표적 어린이 교육프로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3 게임기 1000대와 게 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도 향후 2년간 과학에 임 프로그램을 저소득 지역과 도서관에 기부할 계 초점을 둔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다. 과학을 획이다. 또 30만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무료로 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이 프로그램의 인기 캐릭 포할 과학과 수학관련 게임을 공모할 방침이다. 터인 ‘엘모’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 존 P 홀드런 백악관 과학자문은 인터뷰에서 는 기회가 열렸다. 맥아더 재단과 첨단기술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총 기업, 단체들은 과학과 수학을 가르치는 비디오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 행정부에서도 과 게임을 개발하고 전국 규모의 대회를 열어 시상 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과학자와 엔지니어 단체들도 학교에서 학생 들을 도울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 다. 이들은 내년 5월 ‘전국 실험의 날’도 준비하
기업·비영리 단체 자원봉사 참여
학과 수학을 증진시키기 위해 대기업들이 각종 경 시대회를 개최하고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나 이같 은 움직임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교사들의 자질과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쪽 에도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미 연방정부는 교 육개혁을 실시하는 학교들에 지원할 43억 5000만 달러의 재원을 과학과 첨단기술, 수학 교육 개선 을 시도하는 학교들에 가점을 줘 지원한다는 방침 이다. 21세기 미국의 미래가 교육 개혁에 달려있 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비전에 기업들과 비영리단 체, 과학자들이 앞다퉈 힘을 보태고 있다. kmkim@seoul.co.kr
에이즈 신규 감염자 7년만에 1 7 % 급감 임신부 태아감염예방치료 효과
‘빙’에 뉴스 공급협상 검색전쟁 머독 , M S 점유율 최대 검색엔진 구글공략 ‘검색의 제왕’ 구글에 맞서는 마이크로소프트 (MS)와 뉴스코프의 연합 전선 구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 정통한 소식통 을 인용,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그룹인 뉴스코프 가 구글에 기사 제공을 중단하고 MS의 검색 엔 진인 ‘빙’에 유료로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협 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지만 월스 트리트저널 역시 같은 내용을 소식통을 통해 확 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 라고 덧붙였다. 뉴스코프와 지난 6월 검색 엔진 ‘빙’을 출범시 킨 MS에 구글은 ‘공공의 적’인 셈이다. 뉴스코 프는 다른 대형 온라인 매체도 설득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계획대로 많은 기사 콘텐츠가 구글에서 빠진다면 MS 입장에서는 기사를 유료 로 제공 받더라도 구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계산이다. MS는 ‘빙’ 출범 직후인 지난 7월 야
후와 10년간의 제휴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구글 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 고 있다. 하지만 구글의 영국 책임자인 매트 브 리튼은 “수익면에서 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 기 때문에 온라인 유료화가 구글의 생존에 영향 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 응을 보였다.
전 세계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 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보유 자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 는 아프리카 대륙에 희망 이 보이고 있다. 유엔에이 즈계획(UNAIDS)은 24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08년 전 세계 HIV 신규 감염자는 유엔의 에이즈 행동계획이 발표된 2001년 대비 17%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동아프리카와 사하라 남 부 아프리카의 신규 감염자는 각각 25%, 15% 감소했다. 이는 에이즈 예 방 캠페인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와 관련, HIV 보유 임신부가 태아 감 염 예방 치료를 받은 비율은 42%로 2007년 35%에 비해 7%포인트 늘었다. 미셸 시브디 UNAIDS 사무총장은 “신규 감 염이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를 갖게 된 것은 좋 은 소식”이라면서 “하지만 이는 우리가 좀 더 잘 대처한다면 더욱 빠른 진전을 이룰 수 있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을 치료하는 동안
다섯 사람이 감염된다.”며 여전히 에이즈 예방 에 남은 과제가 많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UNAIDS는 보고서에서 2010년 에이즈 예방에 25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08년 HIV 보유자는 3340만명이며 이 가 운데 21만명은 15세 이하다. 신규 감염자는 270만명이며, 이 중 43만명은 감염된 상태에 서 태어난 유아다. 이로써 HIV 누적 감염자는 6000만명, 총사망자는 2500만명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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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미국 워싱턴주 100배 즐기기 비씨주 시민들 중에는 바로 밑에 위치한 미 국땅인 워싱턴 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 이곳은 기름값도 싸고 저렴한 쇼핑아웃렛도 있으며 , 특히 최근의 캐나다 달러의 강세로 인 해 경제적인 가격에 많은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그뿐 아니라 여러 가지 매 력적인 명소가 많기 때문에 꼭 한 번은 제대로
돌아볼 필요가 있는 곳이다 . 워싱턴주는 멋진 풍경과 도시 생활 , 대규모 이벤트 , 최고수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미국의 4 2번째 주이다 . 올 겨울에는 루니화의 강세를 이용하여 워싱 턴주를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밴쿠버 라이프에서 워싱턴주에서 꼭 방문해야 할 좋은 관광명소들을 소개한다 .
쇼핑천국, 프리미엄 아웃렛
시애틀 프리미엄 아웃렛과 인근에 위치한 Tulalip Resort 카지노에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을 맞이하여 파격적인 할인판매 행사인 Midnight Madness Sale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다.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연례행사는 싼 가격 에 좋은 공장도매품을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기 회가 될 것이다. I-5 도로의 Everett 바로 북쪽, 다시 말해 밴쿠
에머럴드 시티, 시애틀 워싱턴주 최대의 도시인 시애틀은 여러 모로 밴쿠버와 많이 비교되는 도시이다. 밴쿠버와 마 찬가지로 방문객들에게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를 제공하는 시애틀에서는 밴쿠버보다 더 멋진 크 리스마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80년대 중반부터 에머럴드 시티로 불리고 있 는 시애틀은 11월과 12월 동안에 수 많은 스페 셜 이벤트와 축제, 그리고 전시회와 문화 공연들 이 펼쳐진다. 라이브 공연을 좋아한다면 시애틀 의 어린이 극장(Children’s Theatre)에서 열리는 피터 팬 공연이나 Pacific Northwest Ballet에 서 열리는 Stowell&Sendak Nutcracker, 그리 고 5th Avenue Theatre에서 펼쳐지는 White Chirstmas 공연을 추천할 만하다. 11월 27일에서 12월 31일까지 총 5주에 걸 쳐 펼쳐지는 Seattle Center Winterfest 기간에는 콘서트
(입장료가 매우 저렴 하며 일부 무료공연도 있다)와 아이스 스케이 팅, 그리고 그 밖의 패밀리 액티비티들이 진행된 다. 74에이커 규모의 Seattle Center와 다운타운 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은 오전 9시에서 밤 11시 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어린이들은 Waterfront Park에서 열리는 Toyland Village Lighted Holiday Display를 좋 아하겠지만 조명을 밝힌 보트들과 경쾌한 음악 으로 이루어진 Christmas Ship Festival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가 될 것이다. 만일 NFL 팬이라면 다운타운에 위치한 Qwest Field에서 시애틀 Seahawk의 게임을 관전할 수 도 있다. 12월 5일에는 49ers가 이곳에서 원정경 기를 가지며 12월 20일에는 Tampa Bay가 역시 이곳에서 경기를 펼친다. 시애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downtownholidays.com 을 참조할 수 있다.
버에서 2시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프 리미엄 아웃렛은 워싱턴 북부지역 최고의 아웃렛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운타운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Quick Shuttle을 탑승할 경우, 굳이 차 를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자. (www.quickshuttle.com 참고) 프리미엄 아웃렛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www. premiumoutlets.com/seattle에 잘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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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국경체증 없는 기차 여행 시애틀을 방문하는데 있어서 가장 짜증나는 일은 국경에서의 정체일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애틀과 밴쿠버를 하루에 두 번씩 왕복 하는 새로 개통된 유럽식 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편안한 좌석과 노트북 전원, 심지어 자전거 랙 까지 갖춘 이 열차를 이용할 경우, 길게 늘어선 국경통과 차량을 피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 를 이용할 경우에는 우선탑승 혜택과 넓고 편안 한 좌석, 그리고 조용한 객실에서 분위기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에 대한 정보와 요금 등에 대한 정보는 www.amtrakcascades.com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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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의 주도 - 올림피아(Olympia) 운전도 즐겁다 - 간선도로들 일단 미국 국경을 넘어선 후에는 비단 5번 고 속도로 이외에도 아름다운 풍경과 흥미로운 운 전을 보장해 줄 여러 간선도로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Chuckanut Drive와 Mt. Baker Highway 같은 도로를 이용할 경우, 고대 화산 과 같은 독특하고 멋진 경치를 즐기며 운전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Chinook Pass와 Cascade Loop, Coulee Corridor, the Strait of Juan de Fuca Highway, 그리고 Mountains to Sound Greenway 와 같은 도로들 역시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며 당신을 워싱턴 주의 진정한 심장부로 인도해 줄 것이다. 또한 도로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식당들을 통해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식 사를 경험할 수도 있다. 여행하기 좋은 도로에 대한 추가정보를 원하 면 www.experiencewa.com을 참조할 수 있다.
매력이 넘치는 도시 - 린우드(Lynnwood) 시애틀 북쪽에 위치한 린우드는 다양한 쇼핑과 문화, 그리고 음식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도시이 다. 쇼핑을 원하는 방문객은 Alderwood 쇼핑센 터를 방문할 것을 추천하는데 수십개의 패션 매장들과 다섯 개의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 는 이 쇼핑센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 alderwoodmall.com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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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또한 50킬로미터의 길이에 달하는 Interurban 트레일에서 자전거나 하이킹을 하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것이며 그 외에도 보잉사 공장 견학 과 Paine Field의 Flying Heritage Collection, Woodville 와이너리, 그리고 Mukilteo 등대 등 도 꼭 방문해야 할 장소라 할 수 있다. 린우드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www.lynnwoodtourism.com 을 참조하라.
올림피아의 시청 .
주도임에도 불구하고 밴쿠버로 인해 상대적으 로 덜 관심을 받는 빅토리아처럼 워싱턴주의 주 도인 올림피아 역시 시애틀로 인해 방문객들로 부터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올림피아는 각종 예술 공연, 클래식 음악회, 라이브 공연 등 과 같은 문화적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놓 칠 수 없는 도시이다.
방문할만한 공연장으로는 Capital Playhouse, Olympia Family Theater, Theater Artists Olympia, Olympic Little Theater, 그리고 Olympia Symphony Orchestra 등이 있다. 특히 역사적인 유적지인 State Theater에서 펼쳐지는 Harlequin Production 쇼는 절대로 놓 칠 수 없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시애틀로부터 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올림피아의 다운타운에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들이 펼쳐지 는데 예를 들어 합창단 공연이나 말썰매 타기, 그리고 Capital Playhouse‘s Kids들이 펼치는 노 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올림피아에서 열리는 행사들과 숙박정보를 알 고 싶으면 www.downtownolympia.com를 참조 할 것. ▶ 6면에 계속
대자연의 숨결이 살아 있는 Snohomish 웅장한 대자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Snohomish 리버와 Possession Sound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1,900 에이커 규모의 Snohomish River Estuary를 방문할 것을 권한다. 이곳에는 대머리 독수리와 송골매, 청 왜가리와 같은 350종 이상의 야생 조류
와 수달, 사슴, 코요테 등과 같은 포유동물 들이 살고 있는 대자연의 보고이다. 또한 인 근에 위치한 Spence 아일랜드는 각종 조류 들을 전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 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snohomish. com를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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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밴 쿠 버 게 시 판
▶ 밴쿠버 기우회 “흑돌백돌” 장소 이전
▶ 밴쿠버 한인회 임시총회 및 송년 잔치
회비: 한달 10$, 1년 100$
밴쿠버 한인회(권한대행 오유순)는 11월 28일
준비: 바둑판, 바둑알
대상: 남녀노소 상관없이 바둑을 좋아하시는 분. 장소: 10757-134St., Surrey
(토)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임시총회 및 송년잔 치를 연다. 오유순 회장권한대행은 “다채로운 여
▶ 우벤유 제 1회 밴쿠버 한인 볼링대회
흥순서와 정성껏 마련한 잔치상, 그리고 동포 여
우벤유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활기찬 새해를 준
러분께서 후원해주신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
비하는 취지에서 한인 볼링대회를 개최합니다.
다”고 말했다. 또,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보내
일시: 12월 19일(토) 오전 10~오후 2시
면서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소원
장소: Revs Bowling Centre, holdom Station
성취하시는 2010년을 맞으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린
대회방식: 2인 1조, 남녀, 토너먼트
다”고 밝혔다. 장소: 한인회관(1320 E.Hastings St.
연락: Hoony 778-322-6285
뱀파이어 마을 방문 큰 인기를 끈 뱀파이어 소설(영화로도 제작 되었다)인 Twilight은 워싱턴주의 Forks와 La Push, 그리고 Port Angeles를 배경으로 하고 있 다. 이 지역은 모두 US 101을 통해서 쉽게 방문 할 수 있다. 극중에서 벨라가 에드워드의 본모습 을 발견하게 되는 장소인 La Push의 해변가와 벨 라와 에드워드가 다니는 Forks에 위치한 고등학 교를 방문해보자. 혹은 그들이 처음으로 데이트를 한 장소인 Port Angeles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야생 늑대 감상
Vancouver) 문의: 604-255-3739
▶ 밴쿠버 중앙대학교 송년모임 ▶ 숙명여자대학교 송년모임
일시: 2009년 12월 13일(일요일) 오후 5시
일시: 2009년 12월 18일(오후 6시)
장소: 만리성 식당(구, 함흥면옥) 609 Clarke Rd.
장소: 골든어니언 604-552-7970, 3055 Anson
& Comolake Ave Coquitlam, 604-936-3311
연락처: 604-269-2684, 604-945-3509
회비: 한 분 $30, 두 분 $50
올림픽아에서 남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 에 위치한 Wolf Haven International은 늑대들의 야생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매우 보기 드문 장 소이다. 특히 늑대는 추운 날씨에서 보다 활동적
이기 때문에 겨울은 이곳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 할 수 있다. www.wolfhaven.org에서 자 세한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문의: 이홍규 ☎ 778-899-5556
▶ 2 0 0 9년 부산대학교 송년모임 (부부동반 ) 일시: 2009년 11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 밴쿠버 스키 모임
장소: 785 Adron Ave. Coquitlam
일시: 2009년 11월 30일(월) 09:30
회비: 없음 (Pot-Luck)
장소: 사이프레스 매표소 앞(New Lodge)
장소: 고양전 동문
-오전 스키 (09:40-12:00) -점심 (12:00-1:00)
연락: 총무 604-931-5143, 778-288-5791
-오후 스키 (1:00-4:00) -정리및이동(4:00-5:00) http://cafe.naver.com/momski 홈페이지 참조
▶ 밴쿠버 R O T C 송년회 모임 일시: 2009년 11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 건강마을 연말 건강식품 특별세일
장소: 버나비 Shabolt Center(버나비 시청옆)
글루코사민 500정 - 단 19불,
대상:ROTC회원 전가족,유학생 환영(다운타운에서
연어오메가3 210정 - 단 14불,
Pick-up 가능)
그 밖의 기타제품도 할인세일 중에 있습니다. 기간
기타: 2009년 장학금 수여식도 있습니다.
은 오는 12월 25일까지입니다.
문의: 778-885-6934, 604-813-9891
기타 문의사항은 ☎ 778-885-6934
교민소식은 이메일 i n f o @ k o r e a n a . c o m 또는 팩스 6 0 4 - 5 2 9 - 9 3 3 3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미국 워싱턴주 방문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 안내 육로나 수로로 미국에 입국할 경우, 캐나다 시민권자는 여권이나 NEXUS 카드, Free and Secure Trade(FAST) 카드, 혹은 신형 운전면허 증 중의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비행기로 입국할 경우에는 반드시 유효한 여권이나 NEXUS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캐나다 달러의 강세 를 이용해서 돈은 미리 캐나다의 은행에서 미화로 바꾸어 가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결재가 하루 나 이틀 뒤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입 당시의 환 율이 당일의 고시환율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 다는 점을 기억하라. 데빗 카드도 미국의 대부분 의 상점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한 번 거래할 때마 다 1.5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꼭 명
심하라. 상품권도 대부분의 주요 상점에서는 이 용가능하다.
캐나다 재입국시 관세 만일 미국에서 24시간 이내로 머물렀을 경우 에는 캐나다 입국시 모든 구입상품에 대해서 관 세를 지불해야 한다. 만일 24시간 이상을 머물 경 우에는 캐나다 달러로 50달러까지는 면세가 된 다. 48시간을 머물 경우에는 400달러(캐나다화)까 지 면세가 되며 7일 이상 미국에 있을 경우에는 최대 750달러까지 세금이 면제된다. 자세한 정보 를 원하면 캐나다 국경서비스 사이트(www.cbsa. gc.ca)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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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밴쿠버를 벗어나
뜨거운 사막으로
세계적인 휴양지 팜 스프링스 올 겨울, 밴쿠버에서는 동계올림픽 이 개최된다. 하지만 과연 모든 사람 들이 올림픽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게 될까? 밴쿠버 시민 중에는 오히려 복잡한 올림픽 기간 동안에 도시를 벗어나 한 적한 곳에서 자신만의 휴식시간을 가 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 다. 특히 올림픽 기간 중에 자신의 집 을 올림픽 방문객들에게 임대하고 그 경비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 우가 많다. 이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대표 적인 행선지가 바로 캐나다에서는 도 저히 찾을 수 없는 사막지역인 팜 스
프링스(Palm Springs)이다. 웨스트젯 항공사는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팜 스프링스 로 향하는 항공편을 매일 운 항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곳으 로 향하는 교통편이 매우 편 리하다. 팜 스프링스 데저트 (Palm Springs Desert) 지역은 8개의 매력적인 도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도시들은 각각 Cathedral City, Desert Hot Springs, Indian Wells, Indio, La Quinta, Palm Desert, Rancho Mirage, 그리고 Palm Springs로 이루어져 있 다. 이 지역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코첼 라 밸리 지역을 에워싼 장엄한 산맥들 에 둘러 쌓여 있다. 팜 스프링스는 멋진 골프장과 스파, 그리고 아름다운 하이킹 트 레일 등을 자랑하
는 휴양지로 유명하며 특히 헐리우드 영화의 배경지로 미션 임파서블 3와 같은 여러 영화의 촬영지로 많이 이용 된 바 있다. 이러한 멋진 환경으로 인해 팜 스프 링스의 외곽에는 케리 그랜트와 디나 쇼어, 잭 베니, 마릴린 먼로, 알 존슨 과 같은 헐리우드의 전설적 스타들이 살던 집을 찾을 수 있다. 115개 이상 의 골프 코스와 600개의 테니스 코트, 그리고 3만 개의 수영장을 갖춘 휴양 지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이 지역을 찾 은 유명인사들 중에는 프랭크 시나트 라, 봅 호프, 쉬어, 릴리 톰린, 엘리자 베스 테일러, 루시와 데시, 엘비스 프 레슬리, 바브라 스트레이전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아인슈타인 등이 있다. 팜 스프링스는 지금은 헐리우드와 포스트 모던 보헤미안 정신, 그리고 중 세의 건축 등이 모두 혼합된 장소이다. 지질학적 격변으로 형성된 이 사막지
대는 쇼핑과 선탠, 그리고 스타들 감상 뿐 아니라 또한 운동을 즐기기에도 매 우 이상적인 곳이다. 이곳에는 수백개 의 트레일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하이 킹이나 자전거, 산악 등반 등에 있어서 도 완벽한 천국이라 할 수 있다. 팜 스프링스 데저트 리조트의 마 크 그레이브스 대변인은 “팜 스프링스
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햇살과 휴양적 인 도시 분위기로 인해 춥고 비가 많 이 내리는 올림픽 기간 중에 이곳을 찾 기를 원하는 캐나다인들이 많을 것으 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1주 일을 이 곳에 있어본 결과,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BY FABIAN DAW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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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인체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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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만약 인간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각종 세균이나 이물질에 저항하는 능 력을 못 가졌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기도 싫지만 결과는 인간이라는 종(種)의 완전한 소멸이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면역체계에 의해 생명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런 면역체계가 모두에게 항상 모든 문제를 다 해결
해 주는 것은 아니다. 유사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도 누구는 암이 오거나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꿋꿋하게 이겨낸다. 이런 차별성 역시 면역력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바가 절대적이다. 이런 인체 면역체계 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유숙 교수에게서 듣는다.
인체내 유해균에 맞서는‘생명 파수꾼’ 인체면역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면역(免疫 immunity)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어떤 개체에 서 감염이나 질병 발생에 대해 가지는 저항성’이 라고 규정할 수 있다. 사람의 경우 면역은 체내 에 존재하는 면역계라는 특수한 시스템에 의해 이 루어진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면역체계는 해부학 적으로 볼 때 혈액이나 인체 조직에 골고루 퍼져 존재하는 면역세포와 이 면역세포들이 모여 그 기 능을 수행하는 면역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면역세 포에는 흔히 백혈구라고 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 포들이 포함되며, 면역조직은 임파선·비장·골수조 직 등이 포함된다. 기능적으로 볼 때 면역은 선천 면역과 후천면역으로 나뉘고, 후천면역은 다시 세 포면역과 체액면역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런 구 분은 학문적 분류이며, 실제 인체내에서는 각각의 면역반응이 독립적으로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면 역세포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면역기능을 수 행한다.
2 4시간 활동… 의학적으로 증명된‘면역력 강화법’없어
만들기도 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음식이나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력은 타고나는가 드물게 선천성 면역결 핍 질환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사람은 정 상적인 면역반응을 수행할 수 있는 면역세포와 면 역조직을 갖고 태어난다. 여기에다 살아가면서 다 양한 물질과 미생물에 노출되면서 적절하고도 다 양한 면역력을 후천적으로 획득하게 된다. 후천적으로 얼마나 강화되나 면역은 각자 의 환경과 외부 물질에 대해 개인별로 적절한 반 응이 일어나고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히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말은 의학적으로는 난센스 일 뿐 아니라 이를 측정할 과학적인 척도도 존재 하지 않는다.
조유숙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면역세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그는 면역체계가 인간의 생 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한다 . 서울아산병원 제공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 수행하나 사람은 생
면역체계가 가동되는 경로는 면역계는 특
면역체계 불구 , 왜 질병 걸리나 질병의 방
존하는 동안 체내로 유입되는 수많은 물질에 노출 될 뿐 아니라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변화에 맞닥뜨리게 된다. 면역체계는 이런 상황으 로부터 인체를 정상적으로 보호하고 유지하는 중 요한 역할을 한다. 예컨대 유해균이 체내로 침입하 면 이를 제거하고 동시에 다음에 같은 세균이 침 입할 경우에 대비, 보다 효과적으로 이를 막을 수 있는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일들이 바로 면역체계 에 의해 이뤄진다. 면역체계는 체내의 변화에도 기민하게 반응한 다. 체내에서는 수명이 다한 세포가 죽고, 새 세포 가 생겨나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는데, 이 과정 에서 필연적으로 생기게 되는 암세포를 포함한 이 상세포들을 포착해 제거하는 일도 면역세포의 몫 이다. 이를 면역감시체계라고 한다.
정 상황에서 갑자기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한순간도 쉬지 않고 가동된다. 이를 통해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다. 단, 특정 물질에 새롭게 노출되었을 때는 보다 활성화 된 면역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외부에서 체내로 특정 물질이 유입되는 경로는 크게 호흡과 음식, 피부를 들 수 있는데, 실제로 호 흡기·위장관·피부에 가장 많은 면역세포와 면역조 직이 분포해 있으며, 이들은 늘 유해물질의 유입 에 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감기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들 어오면 이를 없애기 위한 면역체계가 가동돼 국 소 장기, 즉 코와 기관지의 면역세포들이 집중적 으로 활성화돼 면역반응을 유발, 바이러스를 퇴치 하는 방식이다.
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성공적인 면역반응의 요체 는 바로 면역반응의 적절성이다. 일반적으로 ‘면역 력을 강화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질환은 면역력이 없거나 약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강한 면역반응에 의 해서도 생기기 때문이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면역세포나 면역조직 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물질 이나 병균에 대한 면역반응이 유도되지 않아 반복 적으로 감염성 질환에 걸리게 된다. 대표적 면역결 핍 바이러스인 HIV바이러스(에이즈)의 경우 면역 반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조력 T세포를 파괴, 심각한 면역 결핍상태를 초래해 중증의 감염성 질 환을 앓게 된다. 그런가 하면 면역반응이 생기지 말아야 할 물질에 과민한 면역반응이 생겨 병을
면역강화 민간요법 범람하는데 ‘면역력 강 화’처럼 모호한 용어가 이처럼 널리 쓰이는 상황 을 이해하기 어렵다. 면역력 강화가 특정 질병상 황을 가정할 때라면 의학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지만 단지 면역강화라는 건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 검증된 면역력 증강법은 앞서 말했듯 막연 한 의미의 면역력 증강법이란 없다. 특정 상황을 가정하자면,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독감 바이러스에 맞설 면역력을 미리 강화시 키는 방법이다. 또 항암제 치료로 면역세포가 감 소한 경우라면 이의 생성과 강화를 유인하는 약제 투여가, 영양실조로 면역기능이 위축된 경우라면 그 상태를 교정하는 것이 면역력 증강법이다. 특정 한 면역질환에 걸린 사람에 대한 면역치료란 부적 절한 면역반응이 왜 생기는지를 파악해 면역체계 를 교정, 질병을 치유하려는 시도이지만 그 밖의 면역력 증강법이라는 게 무슨 의미를 가진 것인 ▶ 1 0면에 계속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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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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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파스마다 효능 달라… 잘못 쓰면 통증 악화 핫파스 / 온찜질용… 혈액·림프액 순환 촉진 쿨파스 / 피부 열 식히고 혈관수축 지혈작용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무렵이면 이 런저런 이유로 파스를 자주 찾게 된다. 값 도 싸고 멍들거나 삔 데, 뻐근한 데, 신경통, 관절염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어서다. 하지 만 약국에서 파는 파스의 성분과 효능이 모 두 같은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정형외과를 찾 는 환자 중 76%가 파스의 효능 차이를 모 르고 있다는 조사도 있다. 전문의들은 “파 스는 급성 염좌나 근육통·관절염 등에 효과 ▶ 8면에 이어
면역력 약하면 감기 걸리나 신 종플루나 감기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이는 특정 바이러스 에 대한 특이면역이 없어서이지 전반적 인 면역기능 감소가 원인은 아니다. 실 제로 신종플루의 경우 고위험군이 아닌 건강한 노인들의 감염률이 오히려 젊은 층보다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는 오랜 기간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 되어 다양한 항바이러스 면역력이 축적 된 결과로 해석된다. 단, 전반적으로 건 강상태가 불량하거나 면역세포의 기능 을 억제하는 약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쉽게 바이러스성 감염에 노 출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적이지만 ‘그게 그거’라는 생각은 잘 못”이라며 “통증 원인에 따라 구분 해 사용하지 않으면 자칫 통증을 악 화시키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우리가 흔히 파스라고 부르는 제 품은 염증과 통증반응을 진정시키 는 약물을 표면에 발라 환부에 직 접 붙일 수 있게 만들어진 의약품 의 총칭이다. 파스의 주성분은 대부분 비스테 로이드성 진통소염제이지만 성분에 따라 효능에는 차이가 있다. 멘톨 성 분은 피부를 냉각시켜 시원한 느낌 과 함께 통증을 완화시키는 반면 나 바와 캡사이신 성분은 뜨거운 열자 극을 가해 국소진통에 효과적이다. 또 초산토코페롤 성분은 말초 혈액 순환에, 살리실산 메칠은 소 염·통증완화에 좋으며, 케토프로펜 과 피록시캄은 소염진통제 역할을 한다. 만약 성분으로 파스를 구별하기 어렵다면 ‘핫’ ‘쿨’ 등으로 구별하 는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핫파스 는 온찜질, 쿨파스는 냉찜질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된다. 핫파스는 뜨거운 자극을 가해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
을 촉진시킨다. 또 열린 피부 모공 을 통해 진통·소염 성분을 투입, 만 성 염증이나 동통에 효과를 낸다. 이 에 비해 쿨파스는 피부의 열을 식히 고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작용을 한 다. 이 때문에 통증이 완화될 뿐 아 니라 환부 혈액량이 적어지므로 급 성염증이나 부종에 제격이다. 핫파스와 쿨파스를 거꾸로 사용 하다가는 자칫 부종이나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퇴행성 관절염 같은 만 성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 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통 증의 유형과 부위에 따라 파스의 성 분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며 “단 순 타박상이나 경미한 동통에는 파 스가 일시적 효과를 보이지만, 통증 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상 부위별 파스 사용법 -타박상 및 골절 부상 삐고 멍들 었거나 가벼운 골절상에는 냉찜질 이나 쿨파스를 선택해야 한다. 쿨파 스는 급성 염증이나 동통, 부종 완
흔히들 환부에 붙이는 파스류는 대부분 비슷하다고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 부상 종류나 통증의 특성에 어울리는 파스를 골라 써야 치료 효과도 좋고 예상되는 부 작용도 차단할 수 있다 . 세란병원 제공
화효과가 있다. 타박상 초기에 온찜질 이나 핫파스를 사용하면 손상 부위의 모세혈관이 확장돼 부종과 출혈이 악 화될 수 있다. 그러나 타박 후 48시간 정도 후 부기와 염증이 가라앉으면 핫 파스를 사용해도 된다. -관절염·신경통 관절염에는 온찜질 이나 핫파스가 좋다. 통증 부위를 따 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근 육의 긴장이 풀리고 통증도 줄어든
다. 그러나 만성화된 관절염이나 염 증은 파스보다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피부가 약하거나 알레르기 환자 파 스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부에 생 기는 발진과 알레르기 반응. 부작용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고 붙이는 파 스와 성분이 같은 스프레이나 겔·크 림 타입의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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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묵직한 감동
S F걸작 문이 열린다 >>>‘더 문’관람포인트 영화‘더 문’(감독 던컨 존스)은 SF 장르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걸작이다. 기존 SF 영화가 유토피아 또는 디스토피아의 양단으로 치달으며 비슷한 패턴을 반복하거나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에 치중하며 공허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더 문’은 여러 가지 면에서 SF의 틀을 깨는 도전을 보여준다. 배경은 가까운 미래. 에너지가 고갈된 인류는 달 표면의 헬륨3를 에너지원으로 사용 한다. 청정에너지 기업‘루나 인더스트리’에 고용된 우주비행사 샘 벨(샘 락웰)은 달기지‘사랑(SARANG)’에서 헬륨3를 채굴하는 일을 한다.
‘ 문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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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지내는 그에게 친구는 컴퓨터 첫 장편영화다. 전설적 록가수 데이비 거티(케빈 스페이시) 뿐이다. 가끔씩 드 보위(62)가 그의 아버지. 광고 연출 목성 위성을 통해 아내 테스가 보내오 로 먼저 경력을 쌓아온 존스 감독은 는 메시지가 유일한 위안이다. 2주 후 이 데뷔작으로 리들리 스콧을 이을 차 면 계약기간 3년이 만료되는 샘은 지 세대 SF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 구로 귀환하는 기쁨에 차 있다. 그러나 스로 SF영화 매니아를 자처하는 그는 신비로운 여인의 환영을 보는 등 원인 “단순한 공상과학 영화가 아니라, 인간 모를 두통에 시달린다. 그리고 평소처 의 깊고 어두운 부분을 다루는 이야기 럼 순찰을 나갔다가 갑자기 사고를 당 를 그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한다. 눈을 뜬 그는 자신이 어떻 영화는 에너지원 고갈, 클론, 첨 게 기지로 되돌아왔는지 단과학기술 등 첨예한 기억나지 않는다. 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상한 생각에 사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접 현장으로 달려 근한다. 그러면서도 인 간 샘은 자신과 간의 자존감과 윤리의 똑같이 생긴 ‘또 식, 도덕성 등에 대해 진지한 통찰을 보여줌 다른 샘’을 발견 으로써 재미 이상의 여 하고 기지로 데 운을 남긴다. “‘더 문’은 이 배우를 려온다. 위해 쓰여진 영화”라고 감독이 밝힌 주연 샘 락웰의 열연도 인간의 도덕성 감탄을 자아낸다. 진지한 통찰 ‘프로스트 vs 닉슨’, ‘은 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 영화는 영국의 신인 감 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 독 던컨 존스(38)의 에 출연한 그는 ‘더 문’에 서 완벽한 1인 2역 연기 로 강렬한 인상을 안긴 다. 독특한 로봇 캐릭터도 눈에 띈다. ‘더 문’의 컴 퓨터 ‘거티’는 기존 SF 영화들이 대개 ‘2001:스 페이스 오디세이’(감독 스탠 리 큐브릭)의 컴퓨터 ‘할(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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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에 대해 일방적인 오마주를 보 여준 것과는 거리가 있다.
독특한 로봇 캐릭터‘거티’눈길 감독은 “기획단계부터 ‘안티 할 (Anti HAL)’을 염두에 두고 거티의 캐 릭터 설정을 잡아나갔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할이 차갑고 염세적인 모습이라면, 거티는 샘을 친구처럼 위 해주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케빈 스페이시가 목소리 연기한 거티의 음 성은 뭇 로봇처럼 일정한 톤을 유지하 지만, 몸체 전면의 화면에 표정 아이 콘이 등장해 감정표현을 나타낸다. 존스 감독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의 이모티콘처럼, 감정이 없는 기계라 도 다양한 감정표현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애 정이 담긴 장면들도 흥미롭다. 달기지 의 이름이 ‘SARANG-사랑’일 뿐만 아 니라, 가상의 합작회사 ‘루나 인더스트 리’도 한국과 미국의 합작기업으로 묘 사된다. 회사가 보낸 영상메시지에는 한국인이 임원으로 출연하며, 주인공 의 우주복 견장에도 태극기가 성조기 와 나란히 그려져 있다. 올 초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 개된 ‘더 문’은 세계 3대 판타스틱 영 화제인 2009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 서 최우수작품상·남우주연상·각본상· 미술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미 국 시애틀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을 받기도 했다. 원제 ‘Moon’.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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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포인 관람 롤’ 캐 마스 리스 ‘크
또 스크루지 ?
‘폴라 익스프레스’, ‘베오 울프’ 등에서 저메키 스 감독이 활용했던 이 기법은 ‘크리스마스 캐 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며 고전을 현대적 판 타지로 만들었다. 이번 작품은 월트디즈니의 3D 퍼포먼스 캡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저메키스 감 독과 유명 프로듀서 스티브 스타키, 할리우드 최 고의 에이전트 잭 랩키가 설립한 회사 ‘이미지 무버스 디지털’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퍼포먼스 캡처와 요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 주력하고 있는 3D 입체 영상까지 화려한 볼거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백투더퓨처’ 시리즈, ‘포레스트 검 프’, ‘캐스트 어웨이’ 등을 통해 할리우드 이야기 꾼으로 통하는 저메키스 감독이 직접 각색하며 “이 영화의 핵심은 스토리”라고 강조하기도 했
감동으로 다가온 쿠바 한인들의 삶
다큐‘시간의 춤’에 등장하는 쿠바 한인 가족들이 단 란한 시간을 갖고 있다 .
1인 4역 짐 캐리 연기변신에 눈이 즐겁고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주제곡에 귀가 즐겁고
송일곤감독 첫 장편다큐‘시간의 춤’
이번엔 3 D야 !
동업자 시신에 저승길 노 잣돈으로 올려진 동전까지도 챙기는 구두쇠가 있다. 모두가 행복에 잠긴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을 향해 독설을 퍼붓고 방에 틀어박히는 노인네다. 이 구두쇠에 게 7년 전 숨진 동업자의 유령에 이어 과거·현재·미래의 크리스마스 혼령이 잇따라 찾아온다. 1843년 발표된 찰스 디 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의 줄거리다.
올해 국내 극장가에 예년보다 일찍 크리스마 스 분위기가 다가온다. 블록버스터 3차원(3D)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이 그것이다. 그동 안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숱하게 만들어진 까닭에 언제적 ‘크리스마스 캐롤’이냐고 정색하 는 영화 팬들도 있겠다. 재난 영화 ‘2012’에 밀 려 ‘1주 천하’에 그쳤으나 이달 초 미국 개봉 당 시 당당하게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점을 미 뤄 보면 본전 걱정은 그다지 하지 않아도 될 듯. 짐 캐리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만남이 빛 을 발하고 있다. 코미디 제왕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짐 캐 리의 맹활약이 종횡무진 펼쳐진다. 주인공 에비 니저 스크루지를 비롯해 과거·현재·미래의 혼령 까지 1인4역을 연기한다. 매부리코에 매서운 눈 매, 얼굴 가득한 주름, 굳게 닫혀진 입 등 못생 긴 스크루지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짐 캐리의 얼굴이 겹쳐진다. 목소리는 기본이고, 전매특허 인 표정 연기는 물론 특유의 제스처까지 생생하 게 꿈틀대는 것.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는데 표정과 제스처가 살아 있다고 하니 의아할 법하 다. 실사 배우들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는 첨단 기술인 퍼포먼스 캡처 덕분. 배우의 얼굴과 몸에 부착된 컴퓨터 센서로 표정과 동작을 읽어 디지 털 영상으로 표현하며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장 점을 결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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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원 작을 충 실하게 옮 기며 내러티 브에도 소홀하 지 않았다는 이 야기. 다만 전반적 으로 분위기가 어둡 고 권선징악, 개과천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관객 입장에 따라서는 따 분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번 작품에는 짐 캐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기 달인들 이 대거 등장한다. 짐 캐리의 1인 4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인다역 은 기본이다. 쥐꼬리만 한 월급을 받 으며 스크루지 사무실에서 일하는 착한 서기 밥 크라칫 역할은 ‘해리포터’ 시리 즈, ‘다크 나이트’의 개성파 배우 게리 올드 먼이 연기한다. 그는 밥의 어린 아들 꼬맹이 팀 역할과 스크루지의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 령 역도 맡았다. 1987년 ‘모나리자’로 미국 아카 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영국의 연기파 배 우 밥 호스킨스는 스크루지의 옛 직장 상사인 페지위 그와 조 영감 역으로 나온다. ‘포레스트 검프’의 연인 으로 얼굴을 널리 알린 로빈 라이트 펜은 스크루지 의 연인인 벨과 팬 1인2역을 소화한다. 영국을 대 표하는 로맨틱 배우로 자리매김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 ‘맘마미아’의 콜린 퍼스가 스크루지의 착한 조카 프레드 역으로 첫 애니메이션에 도전하 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 1984년 ‘로맨싱 스톤’을 시작으로 저메키스 감독과 많은 작품을 함께 한 앨런 실베스트리의 음악과 이탈 리아 국보급 테너 안드레아 보첼 리가 부른 ‘갓 블레스 어스 에브리 원’은 귀를 즐겁게 만든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쿠바는 아득한 이름이다. 지 리상 거리도 멀고 정치적으론 비수교국이다. 그럼에도 막연히 쿠바를 동경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몇 년 전 화 제를 모은 ‘체 게바라 평전’과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 셜 클럽’이 바로 쿠바 열풍의 주역. 그리고 또 한 편의 작품 ‘시간의 춤’이 세 번째 주역이 될 태세다. 송일곤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시간의 춤’은 쿠바를 살아 가는 한인 후세들의 삶을 기록한다. 100여년 전 300여명의 한인들은 ‘4년 뒤 부자가 돼 돌 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제물포항에서 멕시코로 출항하는 배를 탔다. 노예처럼 일했지만 고국으로 돌 려보내 준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오히려 여비 만 빚으로 지게 됐을 뿐이다. 그들이 받는 품삯은 하루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부족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가 멕 시코에서 쿠바로 이주했다. 에네켄 농장일을 하며 마찬 가지로 힘들게 살았지만, 학교를 세워 한국어를 가르치 고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부치며 정체성을 꼿 꼿이 이어 갔다. 지금 비록 1세와 2세들은 모두 세상을 떠나고 없지 만, 3~5세들 역시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부 단히 하고 있다. 여전히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봄이 오 면’, ‘꼬부랑 할머니’ 노래를 배우고 조상들의 기억을 함 께 되새기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그들이 이방인으 로만 사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뿌리를 박고 살고 있는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한인 후세들은 말한다. “쿠바는 나의 조국이다. 나의 출생을 지켜봐 주고 나에게 삶을 준, 그래서 커다 란 애정을 품고 있는 땅!”(디모테오), “안토니오랑 결혼 도 했고 알리시아도 태어났고 잘 지내는 걸요. 모든 것 을 이뤘다고 느껴요.”(박영희) 쿠바와 한국이 야구를 하 면 어디를 응원할 거냐는 물음에 호르헤는 “쿠바를 응 원할 거야. 난 여기 사니까. 난 이미 쿠바인이지.”라고 답한다. 단편 ‘소풍’, 장편 ‘꽃섬’, ‘거미숲’, ‘마법사’들로 자기 만의 영상언어를 보여줬던 송일곤 감독은 4주에 걸친 쿠바 현지 올로케이션으로 이 영화를 완성했다. 그는 쿠바 한인에 관한 다큐의 여정을 이렇게 소개한다. “살 사와 차차차를 추고, 쿠바 축제에서 한복을 입고 아리 랑을 부르는, 지중해빛 피부를 가진 그들을 통해 무엇 을 발견하게 될지, 나와 같은 것은 무엇이고, 다른 것은 무엇일지…. 단절되었던 긴 시간을 함께 넘으며 우리 자 신의 모습을 찾아가고자 한다.” 다소 심각한 소재를 다룬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점 이 영화관람까지 무겁게 만들진 않는다. 애써 민족주의 나 동포애를 주창하기보다 쿠바 한인들의 삶을 잔잔하 게 직시함으로써, 마치 낯선 여행에서 오랜 친구를 만 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 때문. 영화 전반에 흐르는 라틴 음악과 춤은 묵힌 감성을 지그시 자극한다. 방준 석 음악감독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비롯해 ‘나쁜 남자’, ‘체 게바라여, 영원하라’, ‘쿠바의 선술집 청년’ 등의 노 래가 향연을 벌이며, 클래식 발레리나이자 라틴 댄서 인 디아날리스(한인 5세)가 관능적인 탱고와 살사로 눈 을 사로잡는다. 카리브 해안의 쪽빛 파도, 창백한 슬픔이 서린 공동 묘지 세멘테리오 콜론, 도시 아바나의 고풍스런 거리 등 쿠바의 아름다운 풍광을 접하는 즐거움도 크다. 배 우 이하나의 차분한 내레이션이 영화가 불러일으키는 공감과 감동을 더욱 깊게 한다. 전체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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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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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릴러 계보 잇는‘시크릿’ 차승원·송윤아(사진) 주연의 영화 ‘시 크릿’이 한국형 스릴러의 새 장을 열었던 ‘세븐데이즈’의 성공을 재현할지 충무로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당시 ‘세븐 데이즈’는 국내에서 취약한 범죄 스릴러 장르에, 극장가 비수기인 11월에 개봉했 지만, 오로지 관객의 입소문만으로 200만 명을 동원했다.
스릴러 전문가들이 의기투합 한국형 스릴러는 숨막힐 듯 빠른 전개, 세련되고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 예상치 못한 반전 등 높은 완성도로 기존의 작품 들과 선을 그었다. ‘세븐데이즈’나 ‘추격 자’가 대표적인 예로 ‘CSI’나 ‘프리즌 브 레이크’ 등 미국드라마에 빠져 있던 젊은 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일단 ‘시크릿’은 이 같은 국내 웰메이 드 스릴러의 계보를 잇는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세븐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였 던 윤재구씨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을 뿐 아니라 ‘추격자’의 이성제 촬영감독, ‘범 죄의 재구성’과 ‘타짜’의 신민경 편집기사 등 스릴러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스릴러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 하는 스토리도 매력적이다. 살인 현장에
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는 형사와 교통 사고로 죽은 딸을 가슴에 묻고 내면에 비 밀을 간직한 아내. 동생이 살해당한 뒤 형사의 아내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이 둘 을 뒤쫓는 조직 보스의 추격전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의 미덕을 잘 살렸다.
얽히고 설킨 복잡한 구조로 긴장감 살려 영화는 아내의 증거를 은폐하려는 형 사를 중심으로 쉴 새 없이 돌아간다. 전 작인 ‘세븐데이즈’에서 딸을 유괴당한 엄 마와 인질범 사이의 단선적인 구조의 스 릴러를 집필했던 윤재구 감독은 자신의 첫 연출작인 ‘시크릿’에서는 여러 등장인 물이 얽혀 있는 복합적인 구조의 영화를 만들었다. “6개의 패가 모두 맞춰져야 영화의 마 지막 비밀이 밝혀진다.”는 감독의 말처럼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은 서로 촘 촘하게 엮여 있다. 딸이 죽은 원인을 두 고 강력계 형사 성열(차승원)과 아내 지 연(송윤아)이 갈등하고, 강력계 동료인 성 열과 최형사(박원상)는 끊임 없이 대립각 을 세운다. 그러나 영화는 복잡한 관계의 이야기 를 하나로 집중시키지 못해 다소 산만 한 구석이 있다. 감독은 총 160분 분량 의 촬영분에서 50분가량을 잘라내고 단 서의 삽입 부분을 달리한 총 6가지 버전 을 만드는 등 편집에 공을 들였지만, 작 품 흡입력은 ‘세븐데이즈’ 때보다 다소 약 하다는 평이다.
이 작품의 백미는 후반부에 폐공장에 서 성열과 지연이 외부에서 조폭들이 차 를 부수는 동안 마음속에 숨겨 왔던 각 자의 비밀을 털어놓는 장면. 감독도 만 족할 만큼 촬영도 흠잡을 데 없고 배우 들의 심리 묘사도 뛰어나다. 다만 이전 에 두 부부에 대한 설명이 많이 생략돼 다소 설득력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움으 로 남는다. 배우들의 연기는 크게 튀거나 어긋 나지 않게 영화 속에 잘 녹아든다. 코 미디 이미지를 벗고 정극 배우로 안 착한 차승원은 전작 ‘눈에는 눈, 이에 는 이’ 등 액션·스릴러물에서 선보 였던 강렬한 연기에 딸을 잃은 아 버지의 심리묘사까지 더해 호평을 얻었다. 영화배우 설경구와 결혼한 뒤 첫 스크린 나들이를 한 송윤아는 처음으로 도전한 스릴러에서 절 제된 내면 연기로 자기 몫을 다 했다. 작품의 본래 제목은 ‘세 이빙 마이 와이프’로 윤 감독 은 유괴된 아이를 구하는 ‘세 븐데이즈’에 이어 위험에 처 한 친구와 지구를 구하는 총 4편의 시리즈를 기획 중이 라고 밝혔다. 그의 두번째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 지 관객과의 치열한 두뇌 싸움에 그 결과가 달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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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내의 비밀 살인현장에서 발견된 아내의 흔적 덮으려는 형사 그리고 이를 쫓는 조직 보스의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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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건물외벽 L E D 예술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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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대우빌딩 세계최대 미디어아트 건물로 오후 6시 사방은 깜깜한데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옛 대우빌딩)은 환하게 빛난다. 굵고 검은 선으로 단 순화된 현대인들이 건물 외벽의 전면 위를 걸어다니고, 르네 마그리트의 ‘우 산을 쓴 사람’이 줄줄이 외벽을 타고 내린다. 서울역에서 빠져나온 시민들 은 한동안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도시의 장관을 담는다.
줄리언 오피·양만기 비디오작품 등 상영 서울스퀘어의 모든 공공미술을 시 공한 가나아트갤러리 측은 23일 “작품 을 선보인 지 약 일주일 됐는데 1시간 에 10분씩 상영하는 시간을 더 늘려달 라고 요청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매 우 좋다.”고 소개했다. 한국 근대화의 상징인 대우빌딩이 세계 최대의 미디어아트 건물로 새롭 게 태어났다. 지난 18일부터 서울스퀘 어 건물의 4층부터 23층까지의 외벽은 가로 99m에 세로 78m의 미디어 캔버 스가 됐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6만개를 촘촘히 박아 1년10개월 동안 3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겨울에는 오후 6시부터 11시10분까 지 정시마다 10분씩 LED로 줄리언 오 피와 양만기의 비디오 작품이 서울스 퀘어 외벽에서 상영된다.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줄 리언 오피는 영국 록 밴드 블러의 앨
범 ‘더 베스트 오브’의 표지 작업으로 리다. 기차를 타고 상경한 지방 출신들 친숙하다. 한국에서는 그의 굵고 검은 에게 1970년부터 위압적인 서울의 상 선으로 움직임이 강조된 인물이 등장 징으로 자리매김했던 서울스퀘어는 대 하는 신용카드사 TV 광고로도 소개 우그룹 ‘세계 경영’의 상징이기도 했다. 건물의 리모델링은 끝났으며 입주사들 됐다. 앤디 워홀 이후의 팝 아티스트로 칭 을 위해 내부를 정비 중이다. 송받고 있지만 줄리언 오피는 자신의 작품을 ‘사실주의’라고 말한다. 인터넷 “상영시간 늘려달라”뜨거운 반응 홈페이지(www.julianopie.com)를 통 건물 5층에서 힐튼호텔로 이어졌던 해 아기 턱받이 등의 예술 상품을 팔 정도로 대중적인 작가이기도 하다. 한 구름다리와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양 고(故) 김수근씨가 일부 설계한 외벽 만기는 남산을 중심으로 시간과 계절 은 선컨 가든 형태로 여전히 남아 있 별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 다. 선컨 가든 입구에는 데이비드 걸스 에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적인 이미지 타인의 대담한 색상의 자전거를 타는 인 중절모에 우산을 쓴 사람이 중첩된 사람, 나무 등이 설치됐고 배병우의 소 환상적인 화면을 선보인다. 나무 사진과 론 아라드, 지니서, 박선 기네스북에도 오를 예정인 서울스 기, 김은주의 작품이 서울스퀘어 곳곳 퀘어의 미디어 캔버스는 건물 외벽을 을 장식하고 있다. 서울스퀘어에 설치 대형 스크린처럼 꾸미는 서울시의 미 된 미술 작품들의 총 가격대는 60억 디어 파사드 심의를 통과한 1호 작품 원 수준이다. 줄리언 오피의 작품을 시작으로 이다. 서울시는 브뤼셀의 덱시아타워 나 도쿄의 샤넬타워처럼 서울스퀘어가 2010년부터 서울스퀘어에 미디어센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지만 빛 터가 설치되어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 공해나 광고화를 우려해 두 달이 넘도 해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상영될 예정 이다. 서울스퀘어에서 상영되는 줄리 록 신중하게 심의했다. 결과적으로 서울스퀘어의 미디어 캔 언 오피의 작품 속에서는 익명의 군중 버스는 반사체 표면의 밝기인 휘도가 이 강처럼 걸어간다. 오피는 “인간에 적당해 야간 운전자의 시야에 빛 번짐 게 움직임은 매우 중요하다. 살아 있 현상 등을 일으키지 않는다. 한 달 전 는 동안 인간은 항상 움직이고 움직 기료는 아파트 두 채에서 쓰는 정도의 임으로 인해 살아 있는 것을 알 수 있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서울스퀘어의 다.”고 말했다. 소유주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 )
1 ) 줄리언 오피의‘워킹 피플’이 상영되고 있는 서울스퀘어 . 2 ) 양만기의 미디어아 트‘미메시스 스케이프’가 서울스퀘어 외벽에서 펼쳐지고 있다 . 가나아트갤러리 제공.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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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음식을 먹은 후 두루마리 휴지나 거친 냅킨으 로 비벼 닦는 습관만 줄여도 입술은 촉촉해질 수 있다. 입술이 마른 상태에서 입술에 일어난 각질 을 뜯어내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데, 이는 입술 을 거칠게 만드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이다. 각질이 일어났다면 아이크림이나 영양크림을 듬뿍 바르고 10분 정도 지난 뒤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 닦아내는 것이 좋다. 혀로 입술을 적시거 나 수건, 손수건 등 표면이 거친 것으로 입술을 마찰하는 것도 입술을 건조하게 한다.
체질적으로 건조한 입술이라면 평소 입술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 없는 경 우에도 체질적으로 입술 건조가 심한 사람이 있 다. 이럴 때는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발라주고 랩
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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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입술 촉촉하게 만들기 요즘 주위에 건조한 입술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늦가을부터 입술 건강에 관 심을 갖는다. 하지만 입술은 감정표현을 하는 기관으로 움직임이 많지만 연약한 피부로 이루어져 있다. 스킨, 로션을 바를 때 입술에도 함께 발라 야 함에도 입술을 제외하고 바르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게다가 대부분 본인의 습관이 입가 피부를 함부로 다룬다는 것 역시 모르고 있다.
을 덮거나 입술에 따뜻한 꿀을 바르고 랩을 덮어 15분 정도 후 마사지를 한다. 평소보다 건조해진 날씨에는 아이 전용 크림을 입술에도 함께 바르 는 것이 도움 된다. 이외에도 손상된 입술을 위해 흙이나 꿀, 달걀, 녹차, 요구르트, 레몬즙을 이용해 팩을 만들어 관 리하는 것도 좋다. 평소 비타민B와 C가 많이 함유 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도 촉촉한 입술 을 만드는 데 도움 되며 간, 장어, 달걀, 브로콜리, 시금치 등 비타민 B2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입술 점막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입술 화장 지울 때는 입술 전용 클렌저 입술 화장은 다른 화장에 비해 잘 지워지지 않 기 때문에 일반 클렌저로 오래 문질러 닦는 경 우가 많다. 입술 화장을 지울 때는 입술 전용 클 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입술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으면 립스틱 잔여물이 남아 주름의 원인이 되거나 착색을 일으킨다. 입술 전용 리무버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이 있다. 화장솜에 리무버를 충분히 묻힌 후 입술 위에 5초 정도 올려놓고 살살 두드려 립스틱을 흡 수시킨 뒤 닦아낸다. 특히 닦아낼 때에는 세로 주
름 속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립스틱이 입술에 미치는 영향 입술은 우리 몸에서 조직이 얇은 표피로 조금 만 건조해도 주름이 쉽게 생긴다. 또 피부보다 더 예민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트러블이 생기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보통 입술이 트거나 건조하면 입술 보호제나 립밤을 바르는데 질이 떨어지는 제품의 경우 입술 표피의 숨구멍을 막 거나 손상시키는 왁스성분 때문에 도리어 입술이 건조해지고 노화 된다. 품질이 떨어지는 립스틱도 마찬가지. 일반 립 스틱에는 입술을 건조하게 만드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특히 색깔이 오래 지속되거나 왁스성분 이 많은 립스틱을 오래 사용하면 입술의 각질이 제때 떨어지지 못해 입술색이 불투명하게 변한다. 립스틱을 오래 사용해온 중년 여성들의 입술색이 희미한 것도 대부분 이러한 이유 때문. 잘 지워지지 않는 롱 래스팅 립스틱이나 매트 한 타입의 색조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도 입술보 호제를 먼저 바르는 것이 입술을 보호하는 방법 이다. 립스틱은 까다롭게 골라 발랐을 때는 잠들 기 전에 립 전용 리무버로 깨끗이 지우도록.
건강한 입술을 만드는 평소 습관 그렇다면 평소에 입술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입술을 마르게 하는 건 바로 건조한 실 내공기이므로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 다. 또 물을 많이 마셔 몸 안의 수분을 충분히 공 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질이 올라왔다고 해서 손으로 뜯거나 입으로 물어 뜯는 습관은 좋지 않 다. 식사를 한 후 입에 묻은 고춧가루도 입술에는 자극이 되므로 바로 이를 닦으며 물로 입술을 씻 어내는 게 좋다. 입술에 침을 바르는 습관도 마찬가지. 침에는 음식을 분해하는 강력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입 술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 문이다. 립 메이크업을 지울 때 박박 문지르는 것 도 절대 금물이며 알코올 성분이 많이 든 리무버 의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잠자기 전에 입술 전용 보습제나 꿀팩을 하면 입술 보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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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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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레보스키
는 하 께 함 와 스 언 피 스콜
하키이야기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서
1 1월 2 0일 역전승 . 어웨이 경기에서 돌아와 5일을 쉬고 아 발란체와 만난 캐넉스는 1피리어드에 두번 의 숏핸드 플레이에서 2골을 허용하면서 선 수 전원이 긴 공백으로 인해 경기 감각을 상 실한 것으로 보였으나 2피리어드에 들어서면 서 기량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2대 0으로 뒤진 상황에서 디펜스맨 에어 하프가 골 문을 열었다. 에어하프는 작년 시 즌 퍽무빙 디펜스를 찾던 캐넉스가 산호세로 부터 영입한 독인 출신 27세의 수비수로서 스틱 핸들링과 넓은 시야로 파워 플레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날도 2피리어드 첫 골을 파워플레이에 서 뽑고 3피리어드에서 동점골을 장식하며 승기를 잡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음은 물론 캐넉스의 4번째 골이자 3번째 포인트를 기록 한 결정적 어시스트도 파워플레이에서 였다. 캐넉스는 아발란체를 만나 11월에만 3번 의 경기를 가졌고 전승을 기록하면서 디비전 1위 팀의 천적으로 등극했다.
다행히 부상당한 발 때문이 아닌 장기 결장 으로 인한 경기 감각과 손 감각이 둔해졌기 때문이란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불필요한 패널 티로 인해 신인들로 구성된 시카고에게 패했 던 밴쿠버는 4일 동안 3번의 경기를 치룬 시 카고를 맞아 백업 골리에게 한 골도 넣지 못 한채 홈 경기에서 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1골 승부라 해도 1-0과 2-1의 차이 는 현저하다. 지더라도 샷아웃을 당하면 공 격력 부진으로 이어지고 이 여파는 다음 시 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이다. 캐넉스 1st 라인인 대니얼 세딘과 헤릭 세딘, 버로우스는 13개의 슛팅을 시도했으 나 골리의 선방에 막혔고 시카고 백업 골리 (Antti Niemi)는 캐넉스의 30개 슛팅을 뛰어 난 포지셔닝과 집중력으로 샷아웃 시켰다. 다행인 것은 시카고에게 패하긴 했어도 경 기 내용이 나쁘지 않아 12월 8일까지 있는 7개의 홈 경기에서 팀을 재정비하여 12월은 승률 80%를 올려야 한다.
시카고 블랙학스 ( 2 2일 ) 11월 22일에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시 카고 백업 골리 나에미의 선방으로 10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긴했지만 경기 내용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지난 10월 7일에 발 골절로 18경기를 쉬었던 캐넉스의 간판 스타 대니얼 세딘 달라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그동안 시합을 못 이 18분 18초의 아이스 타임과 3개의 슛 했던 캐넉스의 에이스 다니엘 세딘이 출장을 앞두 팅을 기록했고 움직임이 불편해 보였으나 고 한 연습 중에 활짝 웃고 있다 .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백만장자로 오인된 백수건달
코언형제다운‘세상 비틀기’ 영화 ‘위대한 레보스키’(1998)는 한 백수건 생 에단의 제작·각본, 형 조엘의 감독으로 첫 달이 백만장자로 오인 받으면서 겪는 모험들 장편 ‘분노의 저격자’를 발표하며 함께 작업 을 그리고 있다. 돈·우정·사회를 향한 냉소와 을 시작했다. ‘분노의 저격자’는 제1회 아메리 유머, 허무주의와 유희정신이 함께 녹아 있는 칸 필름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하고, 그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영화 코언 형제의 수작이다. 제프리 레보스키(제프 브리지스)는 자존심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데뷔작의 성공으로 20세기 폭스 하나로 먹고사는 백수다. 하는 일이란 볼링 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 코 광 지저스 퀸타나(존 터투로)의 놀림을 받으 며 절친한 친구 월터(존 굿맨), 도니(스티브 부 언 형제. 이후 둘은 영역을 가 셰미)와 볼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전부다. 르기 어려울 만큼 공동의 파트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강도가 들어닥쳐 돈 너십을 유지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 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알고 보니 그들이 찾 을 보였다. 아이를 유괴한 부부의 는 사람은 동명이인 백만장자 제프리 레보스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애리조나 키(데이비드 허들스턴)였다. 강도들의 침입으 유괴사건’, 정통 갱스터·필름 누아 로 카펫이 더럽혀지자, 레보스키는 백만장자 르 장르를 솜씨있게 선보인 ‘밀러스 레보스키 때문에 발생했다고 분노하며 변상을 크로싱’,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받으러 그를 찾아간다. 그런데 그 와중에 백만 ‘바톤 핑크’ 등으로 세계적으로 이름 장자 레보스키의 아내 버니(타라 레이드)가 납 을 알리게 됐다. 빚에 쪼들린 남편이 범법자들을 사 치를 당한다. 레보스키는 졸지에 괴한에게 돈 가방을 전해주는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레 주해 아내를 유괴한 사건을 그린 ‘파 보스키는 월터의 부추김에 따라 백만 달러가 고’와 이발사와 그의 부정한 아내, 그 든 돈가방을 가로채기로 한다. 그러나 일은 생 녀의 정부가 뒤섞인 복수극 ‘그 남 각대로 되지 않는다. 불법 주차 단속에 걸려 자는 거기 없었다’는 그들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2008년 아카데 돈가방을 실은 차가 사라지고 만다. 코언 형제는 ‘장르 비틀기’라는 그들의 장기 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를 여기서도 어김없이 발휘한다. 1990년대 미 각색상의 4개 부문을 휩쓴 국사회에 대한 유쾌한 풍자, 초창기작 ‘애리조 걸작 ‘노인을 위한 나라 나 유괴사건’을 연상시키는 장난기 등 쏠쏠한 는 없다’는 그들의 창작 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흥밋거리가 가득하다. 코언 형제는 형 조엘 코언이 1954년에, 동 보여준다. 강아연기자 생 에단 코언이 1957년에 미국 미네소타주 미 arete@seoul.co.kr 네아폴리스에서 태어났다. 이들은 1984년 동
스콜 주니어 초급, 중급반 (Novice) 스콜 주니어 중급, 상급반 (Intermediate) 스콜 성인반 Coach’s Profile:
허정우 감독 UB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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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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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교재정보 ( K i t c h e n T a b k e M a t h ) 오늘 시간은 Kinder ~ G3의 어린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정보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수학경시대회 준비와 체계적인 수학학습을 할 수 있는 미국의 Art of Problem Solving사의 책 으로 Dr. Wright’s의 Kitchen Table Math라는 책 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져다 주는 책입니다.수학퍼즐과 게 임, 놀이를 통한 기초적인 수의 개념과 공간지각 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부모와 어린학생들이 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 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총 17개의 Contents로 구성되어 있는 Kitchen Table Math은 수의 단위 와 숫자세기를 비롯하여손가락을 이용한 더하기 와 빼기, 곱하기, 나누기, 분수, 방정식, 도형, 이해, 측정과 시간 예상과 그래프, 돈, 도구사용, 게임과 활동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드리자면, 길이를 구분하 는 방법으로는 긴 연필과 작은 몽당연필을 서로 비교하여 수의 개념을 익히고 손가락을 셈을 하 면서 숫자를 세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 러한 방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스낵이나 제 리등을 이용하여 수를 공부하고 계산하는방법으 로 활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몰라합니다. 숫자를 쓰는 경우에도 그림 그리 기를 이용한 숫자를 쓰거나 몇 개의 점들을 연결 하여 동물과 새등을 그리면서 숫자를 익히는 연습 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단위의 기본개념으로 나무스틱 묶음을 이용하 여 10개단위로 나누는 방법이나 한국수학에서 흔 히 나오는 단위인 연필 1다스는 12자루라는 것을 묶음으로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동전을 이용한 숫자세기, 화폐의 단위를 공부하는방법도 있습니다. 크기의 단위에서는 기호를 이용하여 수의 크고 작음을 알 고 연산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2장과 3장에서는 손가락 단위와 체리를 이용하 여 본격적인 더하기와 빼기를 공부합니다. 비교하 기에서는 도형을 몇 개로 그리면서 더했을 경우 와 뺄경우 그림이 달라지는 것을 아이들이 인식 할 수 있고 그림을 보면서 수의 개념을 알 수 있 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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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한국에서는 교구와 프로그램을 이용한 교구수 학이 발달되어 교재와 함께 어린학생을 대상으로 연산과 창의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많은 프로그 램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재들과 교구들은 내 용면에서는 우수한 점들이 많으나 교구과 교재 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Kitchen Table Math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아이와 엄마가 거실과 부엌에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이 용하여 게임과 퍼즐, 놀이를 통한 공부를 함으로 써 손쉽고 경제적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부 교구가 필요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생활 에서 만들 수 있는 교구들입니다. 분수를 공부한 다면 두꺼운 도화지나 나무 또는 플라스틱을 이 용하여 나누어 크기비교를 하거나 도형을 공부할 때는 기본적인 용어설명을 한 후 거리의 표지판 과 신호등을 보면서 공간지각 능력을 공부하게 되 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도형공부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이나 생활에서 얼마든지 보고 공부할 수 있는 사물들 입니다. 집만에도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도형들로 나누어 볼 수 있는 좋은 소재입니다. 이 밖에도 부억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질량과 부피를 측정하는 놀입니 다. 계량컵과 저울을 이용하여 쥬스를 나누고 무 게를 재는 방법, 온도계를 이용하여 집의 안과 밖 의 온도차이를 공부하여 온도에 따른 변화가 사 람에게 춥고 따뜻한 영향을 주는 이유 등을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생활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인 화폐의 단위 를 공부하여 주어진 돈을 이용하여 물건을 사고 남은 돈을 저축하면서 실제 생활에서 쓰여지는 화 폐단위를 알 수 있고 자연스럽게 이러한 습관은 수학공부에 도움에 되기 마련입니다. Kitchen Table Math는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 한 집에서 수학공부를 할 수 있는 체험학습입니다. 암기위주의 사칙연산과 반복학습보다 창의적이고 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학습교 재로 저학년 어린학생들을 위한 창의사고력 교재 와 연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에 대한 정보를 다루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눈높이 교재가 스스로 공부습관 만들죠 > > 신종플루로 집에 갇힌 초등생… 효과만점 우리아이 홈스쿨링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휴교나 결석 등의 조치로 집에 머무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학교를 결석하 면 일주일 정도는 수업을 빠지는 게 예사다. 완치되고 학교로 돌아가도 뒤처진 학업진도를 헐레벌떡 따라 가야 한다. 방학이 다가오면서 다른 때처럼 학원을 보내야 할지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집에 있는 아이 를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 홈스쿨링이 확산되고 있 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홈스쿨링을 하려면 우선 연령을 고려해야 한다. 아직 공부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딱 딱한 형식의 학교 교과서를 내밀거나 고학년 아이를 너무 어린애처럼 취급하는 것은 비효 율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우리독서논술 이언정 선임연구원은 23일 “저학년의 경우에는 학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 를 유발시키면서 자연스럽게 학습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 린이들의 생활을 바탕으로 삼은 생활동화나 학 교, 공부, 친구 사이의 우정을 그린 책을 함께 읽 으면서 학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유지시키 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수학·과학 같은 과목도 도감과 그림 등을 담 은 초보적인 도서를 활용해 설명할 수 있다. 시 계보기, 식물 기르기, 실험 등을 통해 자연스럽 게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는 게 효과적인 학습법 이다. 그릇에 물을 떠놓고 물건을 빠뜨리는 실 험을 통해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익히거나, 소 금물 등을 만들면서 포화용액의 원리를 이해시 킨다면 학습효과도 내면서 아이와 공감대를 형 성하기 쉽다.
연령 맞는 부교재로 학습활동 다양하게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학업에 대한 나름의
습관이나 요령을 터득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쉬 는 동안 교과와 관련된 책을 읽히면서 학업을 이어가게 하거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기회 로 삼게 하면 학습에 도움이 된다. 싫어하는 과 목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줄 기회이기도 하다. 국 어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시·수필 등의 원문을 담은 책이나 과학 원리를 발명해 낸 과학자들의 위인전은 학교 과목에서 배운 내용과 연결되는 부교재라고 하겠다. 특히 초등 4~5학년은 한국 지리와 한국문화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6학년 은 한국사를 배우므로 역사 및 지리에 대한 책 을 권하는 게 좋다. 신문과 방송 뉴스를 보고 사회과목에서 배운 개념과 비교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추 천할 만한 방법이다.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을 나누면 아이의 사고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문제 의식도 생겨 인지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 준 다. 공부하는 것이나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 라면 학습만화나 스포츠 등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주의를 끄는 방법도 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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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독서일기·독서레터·독서만화
가족들만의 토론회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가족이 함 께 모여 대화할 시간도 넉넉해진다. 이 시간을 활용하는 비법 가운데 하나는 온 가족이 사회 이 슈에 대해 토론회를 여는 것이다. 관심 있는 사 회 이슈를 하나 선정해 토론을 하면, 아이는 자 연스럽게 논리적인 발표력을 기를 수 있다. 자 기와 다른 입장을 이해하는 배려심까지 키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부모들에게는 평소 자녀가 갖고 있던 생각과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기 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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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신문의 사진설명을 감춘 채 사진만 보고 어 떤 상황인지 추론해 보도록 유도하고, 이후 사 진설명을 보고 어떤 사안인지 부모가 설명해 주 는 방법이다. 사진을 보여준 뒤 일정 시간을 주 고 기사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사진의 내용을 추론할 수 있게 하면 아이들이 퀴즈처럼 느껴 흥 미를 갖게 된다.
연령에 맞춰 홈스쿨링의 부교재를 선택하고 내용을 정했다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와 함 께 공부를 할 차례다. 이참에 집을 공부하는 분 위기로 쇄신한다는 목표를 세워도 좋다. 홈스쿨 링 학습법을 소개한다.
홈스쿨링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아이가 스스 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것이 다. 아이가 책 읽기에 흥미를 붙이고 능동적으 로 읽기 시작한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책 을 읽은 뒤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이유 도 여기에 있다. 독서일기는 책을 읽은 뒤 느낀 생각을 일기로 쓰는 활동이다. 독서레터는 책 속의 인물에게 직 접 편지를 쓰는 것이다. 독서만화는 책으로 읽은 내용을 직접 상상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 한다. 연령과 아이의 취미에 맞춰 다양한 피드백 활동을 펼 수 있다. 꾸준히 하면 고등학생이 됐을 때 대입을 위한 논술에도 익숙해지기 쉽다. 억지 로 시키기보다는 아이에게 일정 분량을 30분 정 도 읽히고 5분 정도 시간을 정해 내용을 정리하 게 하는 일부터 서서히 시작하는 것도 좋다.
Nov 27, 2009
속담놀이·끝말잇기·빙고게임 학습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자녀라면 놀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유익한 속담 을 선정해 뜻은 무엇인지, 유래는 어떻게 되는 지, 유사한 내용의 사자성어는 어떤 것들이 있 는지를 퀴즈로 묻고 답하는 놀이인 속담놀이가 한 예이다. 뜻을 모르는 속담을 문제로 낸 뒤 상 상력을 발휘해 설명하다 보면 창의력도 기를 수 있다. 아이가 내놓은 오답에 대해서도 함께 웃 어 주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물어 보는 인 내심이 필수다. 심심풀이로 하는 끝말잇기도 훌륭한 학습 도 구가 될 수 있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책을 옆에 놓고 끝말잇기가 막혔을 때 들춰보도 록 허용하면, 낱말을 찾다가 책과 익숙해질 수 있다. 끝말잇기가 끝난 뒤 아이가 처음 익힌 낱말로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하면 기 억에 오래 남는다. 가로 5칸, 세로 5칸으로 된 마방진 안에 중요 낱말에서 연상되는 단어를 쓰고 번갈 아 가며 순서대로 지워 나가는 빙고게임도 어휘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학습법이다. 예 를 들어 백설공주를 제시어로 주면, 사 과·난쟁이·거울·사냥군 등의 단어로 빙 고게임을 하는 것이다. 책을 읽은 뒤 책 에 나온 소재로 빙고칸을 채워도 집중력을 키우 기에 좋다.
부모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홈스쿨 링’을 위해서는 연령과 학력 수준 , 취 향 등을 고려한 눈높이 접근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 . 여기에다 속담놀이·빙고게 임·독서만화 등을 곁들이면 학습효과가 훨씬 좋아진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30분 독서·5분 내용정리 뉴스 함께 보고 토론하기 신문 사진으로 이슈 설명 TV뉴스나 신문을 함께 보고 그 가운데 한 가 지 사안을 놓고 서로 의견을 말해 보는 것도 좋 은 방법이다. 딱딱한 뉴스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아이라면, 신문 사진에서부터 출발하는 것도 좋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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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여러분의
라이프
꿈
VANCOUVER LIFE WEEKLY
은 안녕하신지요?
“따르릉~” “네 비쥬얼액션그래픽스입니다. 무엇을 도와드 릴까요?” “네, 거기 명함집이죠?” “네? 명함집???” 금방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여보세요? 아저씨, 거기 명함집 아녜요? 명함 박을라고 하는데…가격이 얼마죠?” 대답을 바로 해야 한다. 그런데 선뜻 대답을 할 수가 없다. 20년 넘게 디자인이라는 단어와 함께 살았고, 디자이너라는 직업으로 살아왔으며, 밴쿠버로 이민 온 후, 줄 곧 디자인을 해오다 이 민 13년 만에 디자인 사무실을 내고, 광고도 내 고, 멋지게 출발했는데 갑자기 전혀 예상 밖의 호 칭에 마음이 편치 않았기에, 순간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나름 정리를 하고 대답을 했다. “네, 비즈니스 카드 디자인하고 인쇄해 드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머리를 쓰고 내 자존심을 치켜 세우려 돌려 얘기해도 손님은 나의 대답에 는 관심없었고 그 분에게 나의 호칭은 단 한 방 에 정리가 된다. “네 그니까 명함 박는 집 맞잖아요? 아저씨, 명 함 100장에 얼마예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밴쿠버 이민 14년 차, 명 함집 아저씨 김대근 입니다. 사실 이민 와 살면 서 많은 분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의 변화 중에서 공통적으로 고민의 대상이 되는 큰 변화라고 한 다면 한국에서 몸담고 있던 분야의 직업을 그대 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그 직업이 싫어서,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그 생활이 싫어 이민을 오 신 분들도 있겠지만, 막상 먹고 사는 문제에 당 면하면 솔직히 마음 한 구석에는 그래도 한국에 서의 직업이 그리워 질 때가 있는 것도 사실입 니다. 아는 지인 한 분이 이런 얘기를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김형은 좋겠수, 한국에서 하던 <디자 인> 일을 밴쿠버에 와서도 계속하니, 얼마나 복 받은 거유.” 물론 그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신 이유와 그 분 이 처한 상황이 저와는 다르기에 ‘네 감사하지요’ 라는 말로 간단하게 답을 드렸지만 사실 나에게 있어 <디자인>이란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컴 퓨터 앞의 <디자인>이 아니었습니다. 1995년 봄이었습니다. ‘오리콤’ 이라는 한국의 광고대행사에 다니던 시절, 연일 계속되는 밤샘 작업과 말단 디자이너로서 느꼈던 불투명한 미래 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을 때, SBS 방송국 프 로그램 중, <그것이 알고 싶다> 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한국에서 잘 나가던 의사 분이 한국에 서의 안정된 생활을 접고 호주로 이민을 간 후, 어린 시절에 꿈이었던 건축 공부를 시작했고 넓 은 땅을 가지고 있는 오래된 집을 사서 듀플렉스 새 집을 지어 판매하면서 건축업자로 성공을 거 둔 분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느낀 것은 그 분의 금전적인 성공이 아니라, 어릴 적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을
성취해 낸 모습, 또한 그 곳이 한국이 아닌 호주 라는 새로운 곳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뭐 하나 아쉬울 게 없 는 의사라는 직업보다는 건축가라는 어릴 적 꿈 을 이루기 위해 새롭게 인생을 <디자인>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 멋있다. 그래 나도 그래 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이민을 와보니 그게 아니다’ 라 는 것을 알게 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 습니다. 줄줄 새어 나가는 통장을 보면서 남은 잔고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지 밤새 답도 나오지 않 는 계산을 하면서 보내다가 결국 일용직이라도 구해볼까 하고 나가다 보면 영어공부고 뭐고 할 시간도 없이 또 쳇바퀴를 타게 되는 현실 앞에 한없이 어깨가 늘어졌습니다. 이민 초기에 겪게 되는 나름대로의 고충들이 있겠지만 대부분 공감하는 시나리오 중에 하나는 곳감 빼먹듯 빠져나가는 통장잔고 앞에 발 등에 불똥 떨어진 듯 허겁지겁 일을 찾게 되고 그 일 은 한국에서 하던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인 경 우가 대부분입니다. 동부에서 오신 어떤 분은 ‘캐나다 이민 와서 닭 공장 안 다녀 본 사람은 캐나다 이민에 대해 말을 하지마’ 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시지만, 그 안에 담긴 그 분만의 스토리가 있기에 그저 우스 개 소리로만 치부할 수 만은 없습니다. 뭘 먹고 살아야 하나?’ 쉽지 않은 고민이고, 늘 하게 되는 우울한 고민이고, 대부분의 이민자들
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하기 싫지만 해야 하 는 고민이지만 그에 앞서 이민을 결정하게 된 이 유를 먼저 생각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이민을 결정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교육’ 그 이유 때문에 숨죽이고 있거나 치사상태가 되 어가는 ‘나의 꿈’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혹시 영영 잊혀진 것은 아닌 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호주로 이민 가 성공한 전직 의사이자 어릴 적 꿈을 이룬 건축가, 그 분에게 ‘꿈’은 이민 생활의 힘과 위로가 되는 가장 큰 이유였을 것입니다. 삶의 뿌리를 옮겨 심는 큰 결정, 이민의 시작 이 ‘뭘 먹고 살아야 하나’ 하는 고민으로 연결되 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을, 나의 가족의 삶을 새 롭게 <디자인>해 나가는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 속에 고민이라면 무작정 우울할 이유도, 무작정 싫지만은 않은 고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땅에서, 나의 삶을, 나의 가족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며 살고 계신 밴쿠버 이민자 여러분, 여러분의 ‘꿈’은 안녕하신지요? 제가 오늘도 2인치 X 3.5인치 명함을 박으면 서도 자칭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 원 하는 이유는, 그 작은 명함도 정성껏 멋지게 디자 인해야 하지만, 진정으로 내 인생도 멋지게 <디자 인> 하는 인생 <디자이너>로 성공하고 싶은 ‘꿈’ 이 있기 때문입니다. 꿈 많은 명함집 아저씨, 김대근의 人(in) Design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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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행
>>> 문화의 향기 흐르는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 체험프로그램 풍성
소슬한 바람이 불면 애써 묻어뒀던 가슴 속 애잔함이 스멀스멀 새어나온다. 더이상 멈칫거릴 수 없다. 매일 잔소리로 들볶던 아내라면 남편을 위해, 용돈타령 일삼던 자식이라면 아버지를 위해, 장가 안 가서, 아들을 안 낳아서 늘 걱정이던 노모라면 아들을 위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애인이라면 자신의 남자를 위해, 뭔가 슬쩍 눈감아 줘야 하는 계절이다. 간단히 배낭 꾸리고 꼭꼭 씹어 읽을 시집 한 권 집어넣고 떠나는 나만의 여행을 가져보자. 멀리 떠나도 좋지만 가까워도 나쁘지 않다. ‘지금, 여기’의 나는 ‘그때, 거기’의 나로 인해 만들어진 모습이다. 이것저것 재지 말고 훌쩍 떠나라. 중요한 것은 한 걸음, 한 걸음 나를 찾아가는 그 과정이기 때문이다.
물안개 자욱한 고삼호수 새벽풍경…
사슴목장·산책로에선 자연 생태계 공부
秋男을 위한 안성맞춤 안성이 바로 안성맞춤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닿는 가까운 곳에 있 다. 코스는 칠장사, 또는 석남사 들러 고 삼 호수 언저리가 좋다. 멀리 떠나도 금 세 돌아와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그 리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애써 하룻 밤 머물러 볼 필요가 있는 곳이 있다. 안성이 바로 그런 곳이다. 물안개 자 욱히 피어오르는 고삼 호수의 새벽 풍 경은 꼭꼭 묻어둔 인생의 비의(秘意)를 다시금 되새겨보게끔 만든다. 가을 남자 의 여행에 빠트릴 수 없는 절실한 것 아 닌가. 늘 그렇듯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느 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뚜벅뚜벅 걸어야 한다. 빛바 래고 너덜너덜한 표지의 박두진 시집을 들고 아련했던 문청의 기억을 떠올려볼 수도 있다. 그러다가 운이 좋으면 어느 숲 어귀에서, 호수 언저리에서 ‘해’ 또 는 ‘호수’를 떠올리며 박두진의 시 감성 을 맞닥뜨릴 수도 있다. 고은의 시집 또 한 어떤가. 23년에 걸쳐 쓰였으며 30권 완간으로 치닫고 있는 ‘만인보’ 중 아무 거나 하나 움켜쥐고 다니다가 고은의 사 람들을 나의 사람으로 끄집어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되겠다.
조병화·박두진… 시인들의 흔적을 따라서
① 고삼호수의 아침 ② 석남사 ③ 조병화 문학관
가족과 함께라면… 훌쩍 떠난 것이 가족에게, 애인에게 미안했다면 아쉬워하지 말라. 미리 가족 여행 답사 다녀왔다 고 씩씩하게 얘기하면 된다. 나를 찾을 수도 있는 절대 적 모색의 시간을 만들 수도 있는 곳이지만 아이와 함 께 즐겨도, 애인과 서로 어깨 나눠주며 다니기에도 모 두 좋은 곳이지 않은가. 사실 그들 역시 당신의 짧은 일 탈을 충분히 이해하고 눈감아주고 있다. 고독과 사색의 공간이었던 칠장사가 아이들과 함께라면 오랜 시간의
안성은 시인의 고향이다. 어디를 가도 조병화(1921~2003), 박 두진(1916~1998)의 흔적이 곳곳에 묻 어 있다. 박두진은 이곳에서 나고 자랐 다. 시인이자 화가였던 조병화 역시 안 성에서 태를 묻고 뼈를 묻었다. 조병화의 거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난실리 조병화 문학관에는 그의 육 필 원고, 만년필, 모자, 럭비공(그는 럭 ① 비를 무척 좋아했다.) 등 여러 유품, 생 활했던 공간 등이 잘 보존돼 있다. 며느 리 김용정씨가 대표로서 문학관을 관리 하고 사람들을 안내한다. 늘 공개하지는 않는 집필실을 김 대표를 따라 들어가 보니 마치 글을 쓰다가 잠시 자리를 비 운 듯 책상 위에는 원고지와 펜이 놓여 ② ③ 있고, 옷걸이에는 코트와 모자가 편안하 게 걸려 있다. 벽난로를 좋아했다는 시 인의 취향대로 문학관 실내마다 벽난로 가 만들어져 있다. 추운 겨울밤 창밖의 삭풍 몰아치는 소리 중간중간에 타닥타 역사를 한 몸에 지니고 있는 이야기 보따리가 되고 박 닥 나무 타는 소리 섞이면 참 운치있었 두진, 조병화 등 시인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은 함께 읊 겠구나 하는 부러움이 슬며시 든다. 안타깝게도 박두진의 문학관은 아직 조려도 충분히 흥겨운 것들이다. 특히 너리굴 문화마 온전히 마련되지 않았다. 안성문예회관 을은 하룻밤 머물면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천연비누 자료실에 관련 자료들이 있고 시비(詩 등 각종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사슴 목장과 碑)가 세워져 있는 정도다. 아쉬움을 달 산책로 등은 자연 생태계를 바로 곁에서 볼 수 있어 더 래려 금광면 오흥리 생가를 찾았지만 이 욱 좋다. ‘대안미술공간 소나무’가 만든 호랑이가 우글 곳 역시 이정표 되는 간판만 있을 뿐 외 우글하는 복거 마을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곳이다.
부인에게 친절한 내용을 갖고 있지는 않 다. 오후 저물어가는 햇살에 반짝거리는 금광호수만이 그 어느날 시인의 발걸음 을 말없이 기억해 내고 있는 듯했다. 뿐이랴. 매년 노벨문학상을 발표하는 10월 즈음이면 문학기자들이 진을 쳤다 가 아쉬움에 발길 돌리던 시인 고은이 지내는 곳이 있다. 벌써 십수년 넘게 살 고 있으니 아예 안성 사람이 다 됐다.
고즈넉한 칠장사 은행나무길 걸어보셨나요 칠장사는 여러 얘깃거리를 품고 있 는 아주 재미있는 절이다. 경기도 안성 시 죽산면 칠장리 칠현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게다가 산 속에 푹 안겼으면 서도 내려다보이는 넉넉한 전망까지 함 께 갖고 있어 그저 휙 둘러보는 맛도 충 분하다. 칠장사까지 다다르는 길은 호젓하기 만 하다. 17번 국도에 올라선 뒤 차창 열고 상쾌한 공기를 10분 남짓 들이켜 다 보면 칠장사 외곽 주차장과 함께, 제 법 예술을 이해할 법한 근사한 일주문 과 은행나무길이 나온다. 대웅전 바로 아래쪽까지 차로 갈 수 있지만 이곳에 서 내려 천천히 걸어오르는 것이 칠장사 를 즐기는 첫걸음이다. 평일임에도 사람 들이 북적거린다. 알고 보니 이곳은 대 구 팔공산 갓바위 못지않은 수험생들의 단골 기도 장소란다. 천안 살던 ‘과거 수 험생’ 박문수가 한양 가는 길에 하룻밤 묵으며 시험을 잘 보게 해달라며 기도 를 올리고 잠이 들었는데 그날 밤 꿈에 시험의 시제(試題)를 보았다고 한다. 장 원급제는 당연지사였다. 이른바 ‘몽중등 과시(夢中登科詩)’의 전설이다. 수능시험 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의 어미들은 혜소 국사비 앞의 나한전에 모여 치성을 드 리고 있다. 이 밖에 갓바치 스님의 제자였던 임 꺽정이 공들여 깎았다고 전해지는 ‘꺽정 불’ 이야기, 어린 궁예의 활 연습장 터, 혜소국사에게 교화돼 일곱 도적에서 일 곱 나한으로 해탈한 이야기 등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석남사 역시 여름철 무성하던 물과 사람은 간데없고 고즈넉하다. 석남계곡 물줄기를 따라 만들어진 차 한 대 간신 히 지나갈 길을 굽이굽이 돌아가면 오 밀조밀 예쁜 가람배치를 보여주는 석남 사가 나타난다. 경내에서 노스님을 만나 면 누군지 몰라도 일단 살갑게 인사하고 한 말씀을 구해 보라. 주지인 정무 스님 의 재미있는 말씀과 맛난 차를 얻어먹 을 수 있다. 이때 즈음이면 슬슬 혼자보다는 누군 가 함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치민다. 안성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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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 B C방송‘ V’리메이크
초록색 외계인 그들이 돌아왔다 인간 피부 밑에 가려진 초록색 파 을 얻게 된 사람들 이야기 충류 외계인…. 탐욕스럽게 쥐를 꿀 를 다룬 SF물 ‘4400’을 만 든 스캇 피터스가 프로듀서로 꺽 삼키던 충격적인 장면…. 1980년대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 영입된 점이 눈에 띈다. ‘V’는 평화로운 일상에 미지의 었던 드라마 ‘V’가 새롭게 돌아왔다. 수년 전부터 새로운 ‘V’에 대한 온갖 존재가 찾아오자 패닉에 빠진 사 이야기가 떠돌다가 지난 3일 미국에 람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린 파일 서 시험본(파일럿·사진)이 마침내 방 럿 방영 때 1400만명을 TV 앞에 앉 영된 것. 방송사인 ABC는 제작사인 히며 시청률 상위권을 꿰차는 저력 워너 브러더스에 일단 13개 에피소 을 발휘했다. 특히 18~49세 사이 전 드를 의뢰했다고 한다. 올해 안에 에 체 시청률에 있어서는 피소드 4개가 공개되며 나머지는 내 전체 미국 드라마 가운 데 1위를 차지했다. 년 제작·방영될 예정이다. 미국 오바마 정부와 원작자 케네스 존슨은 오리지널 회견에서 시리즈의 20년 뒤를 다룬 소설을 썼 기자들과의 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V’ 이야기가 나올 정도 만들려고 했으나, 결국 리메이크 형 로 화제다. 최근 옛 명 식이 됐다. 존슨이 시나리오에는 관 성을 재현하는 데 실패 여하고 있으나 프로듀서에서는 빠졌 한 리메이크작 ‘바이오 고, 외계인에게 납치됐다가 초능력 닉 우먼’(소머즈)과 ‘나
이트 라이더’(전격제트작 전)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 고 있다. 새 시리즈는 오리지널 시리 즈와 큰 골격에선 차이가 없다. 평화를 가장해 지구에 온 파충류 외계인들에 맞서 지구인들이 저항군 을 결성해 맞선다는 설정은 그대로 다. 외계인들이 오래전부터 지구인 사이에 숨어서 침략을 위한 사전 작 업을 하고 있었고, 이를 눈치챈 일부 지구인과 외계인 탈주자들이 미 약하지만 저항하고 있 었다는 점은 다소 변화 된 설정. 캐릭터들도 완 전하게 교체됐지만, 옛 캐릭터들의 잔상이 남 아 있는 부분도 많다. 승리(Victory)를 상
징했던 ‘V’는 방문자(Visitor)를 뜻하 는 말로 사용된다. 핵심 캐릭터인 외 계인 지도자 애나 역은 모레나 바카 린이 연기하고 있으나, 제인 배들러 가 맡았던 오리지널 시리즈의 다이 애나와 같은 카리스마는 아직까지 보 여주지 못하고 있다. 진보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에 힘 입은 메카닉 디자인도 단순함을 넘어 그로데스크한 면모를 드러낸다. 귀에 익숙한 주제 음악이 등장하지 않는 점은 아쉽다. ‘V’가 새로운 신화를 창 조할지 아직은 미지수. 2, 3회 방영 때 상위권을 지켰지만 시청률 낙폭 이 컸기 때문이다. 워너 브러더스가 ‘V’를 장기 시리 즈로 만들기 위해 제작을 잠시 늦추 며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니 그 결과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9년 한국 영화 명대사
‘베스트 10’ “넌 하루하루가 사랑일지 몰라도 내겐 하루하 루가 지옥이야!”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 에’가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맞아 지난 달 18일부터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2009 한국영화 명대사 베스트 10’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내 사랑 내 곁에’ 외에도 ‘국가 대표’, ‘해운대’ 등 경제적 한파 속에서도 꿋꿋 이 살아남은 저력의 한국영화들은 팬들에게 가 슴 벅찬 감동의 순간을 남기며 주옥같은 명대사 들을 탄생시켰다. 네티즌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 해 자신만의 명대사들을 아낌없이 추천하며 한 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 0 0 9 한국영화 명대사 베스트 1 0 1위 ‘내사랑 내곁에’ 루 게릭병이 악화된 백 종우(김명민 분)가 극중 연인인 이지수(하지원 분)에게 “넌 하루하루가 사랑일지 몰라도 내겐 하루하루가 지옥이야!” 2위 ‘국가대표’ 차헌태(하정우 분)가 동료들을 다독이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3위 ‘해운대’ 김 휘 박사(박중훈 분)가 쓰나미 가 오기 직전 수송기에 실려 가는 딸을 보며 “내 가 네 아빠다!”
4위 ‘애자’ 최영희(김영애 분)가 죽어가며 딸 박애자(최강희 분)에게 “에미 먼저 가서 미안해.” 5위 ‘굿모닝 프레지던트’ 차지욱 대통령(장동 건 분)이 북한과의 회담 자리에서 “한국 정부를 우습게보지 마세요. 굴욕의 역사는 가지고 있지 만 굴욕의 정치는 하지 않습니다.” 6위 ‘미인도’ 강무(김남길 분)이 신윤복(김민 선 분)에게 “봐. 네가 조선 땅에서 제일 아름다 워.” 7위 ‘킹콩을 들다’ 이지봉 선생(이범수 분)이 경기 전날 역도부 소녀들에게 “내일 너희들이 들 어야 할 무게는 너희들이 짊어지고 온 삶의 무게 보다 훨씬 가벼울 거다. 나는 너희들을 믿는다.” 8위 ‘마더’ 혜자(김혜자 분)가 살인 혐의로 감 옥에 갇힌 도준(원빈 분)의 면회 중 “아무도 믿 지 마, 엄마가 구해줄게!” 9위 ‘불꽃처럼 나비처럼’ 호위무사 무명(조승 우 분)이 명성황후 민자영(수애 분)에게 “저의 칼 이 어찌 살지를 정했기 때문입니다, 마마. 그대를 지키는 것이오.” 1 0위 ‘우리집에 왜 왔니’ 이수강(강혜정 분)이 김병희(박희순 분)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건 우리한테만 기적인 게 아니야. 그건 진짜 기적이야.”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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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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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한국 드라마)
‘한드’도 시즌 2시대 활짝 국내 안방극장에도 미국 ‘CSI’나 ‘프리즌 브레이크’ 같은 시즌(season)제 드라마가 안 착할 수 있을까. 최근 방송가에서 히트작을 중심으로 시즌제 제작이 활발하게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제란 일정 기간을 두고 만들어지는 연작 형태의 드라마다. 시즌2, 시즌3 처럼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는 점에서 일회성인 속편과는 차이가 있다. 기존의 팬을 안정적인 시청자 층으로 확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칫 ‘자기 복 제’에 그칠 함정도 숨어있다는 지적이다.
검증된 콘텐츠·고정 팬 장점
최근 시즌 2 제작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 인 K B S‘아이리스’ M B C 드라마‘내조의여 왕’ S B S‘아내의 유혹’후속편 격인‘천사 의유혹’ . MBC·태원엔터테인먼트·SBS 제공
아이리스도 시즌 2 예고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에서는 지난 2004년 명세빈·변정수·이태란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2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제)를 내년 1월 방영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줌마 렐라’ 신드롬을 몰고 왔던 ‘내조의 여왕’은 내년 가을 시즌2가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 졌다. KBS도 인기드라마 ‘아이리스’의 시즌 2 제작을 모색 중이다. SBS가 방영 중인 ‘천 사의 유혹’은 앞서 나갔던 ‘아내의 유혹’ 후
M B C‘결혼하고…’등 제작 붐
‘미드 따라하기’우려도 속편 격이다. 시즌제가 정착된 미국 드라마의 영향도 영화가에 이어 방송가에도 이렇듯 시즌제 빼놓을 수 없다. 정덕현 드라마 평론가는 내지 속편 제작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요즘 시청자들은 과거와 달리 미국 드라마 우선 검증된 콘텐츠를 비교적 손쉽게 확보 에 쉽게 노출돼 있어 시즌제에 대한 거부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적다.”며 “방송사들도 기존의 흥행 코드 조중현 MBC 드라마국장은 “영화나 드라 를 중심으로 세련되게 바꾸는 시즌제를 선 마는 성공예측이 불확실한 경우가 많은데 호하는 풍조”라고 풀이했다. 인기 드라마가 시즌2는 일단 콘텐츠를 검증받았다는 점에 끝난 뒤 시청자 게시판에 시즌2 제작 요구 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가 빗발치는 것도 시즌제 인기의 한 요인으 로 지적된다. 지적했다.
아직 열악한 한국 드라마의 제작 현실상 시즌제 드라마가 정착하기에는 한계가 많다 는 지적도 나온다. 구본근 SBS 제작위원은 “국내 드라마는 대부분 완결 구조로 끝나기 때문에 속편 제작이 쉽지 않고, 방송 광고 시장도 크지 않아 1편에 비해 높아진 배우 의 몸값이나 제작비를 만족시키기 쉽지 않 다.”고 말했다. 새로운 소재나 형식을 실험하기보다는 흥 행작의 요소를 적당히 섞는 제작방식에 안 주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작가들이 속편 제작을 염두에 두고 열린 결말을 선호하거나, ‘지붕 뚫고 하이킥’처럼 전편과 동일한 배우들이 모두 등장하지 않아도 호평받는 속편이 등 장하면서 시즌제 드라마 정착에 대한 기대 감도 없지 않다. ‘아이리스’ 제작을 맡고 있는 최지영 KBS 책임프로듀서(CP)는 “TV드라마는 국내 뿐 아니라 범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라면서 “경쟁력 있는 인기 드 라마의 시즌제 제작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MBC“일밤을 구하라” 김영희 P D 투입… 새 코너· M C로 승부수 영희(사진·49) 전 예능국장을 PD로 투입하고, 새 ‘유쾌하고, 따뜻하게’ MBC가 위기에 처한 ‘일요일 일요일밤에’(이 로운 MC를 대거 출연시키는 등 특단의 대책을 하 일밤) 구하기에 나섰다. ‘일밤’은 MBC의 간판 내놓았다. 김PD는 “76박77일 동안 PD 7명 등 제 예능프로그램이지만,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일 작진 31명이 모여 매일 새벽 2∼3시까지 준비했 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KBS ‘해피선데이- 다.”면서 ‘1박2일’ 등과의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다음달 6일 새로운 형식으로 첫 선을 보이는 1박2일’ 인기에 밀려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 ‘일밤’은 155분 동안 ‘대한민국 생태 구조단, 헌 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MBC는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등의 터스!’, ‘우리 아버지’, ‘단비’ 3개 코너로 꾸며진 코너를 히트시키며 일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 다. ‘대한민국 생태 구조단…’은 SS501의 김현중
과 정용화 등 스타 MC들이 경남 의령 등 주요 멧돼지 출몰 지역으로 멧돼지 사냥을 떠난다. ‘우 리 아버지’는 시청자가 주인공인 코너로 서울 광 화문 등 주요 사무실 지역에서 퇴근하거나 회식 중인 아버지들을 만난다. ‘단비’는 한지민, 한효 주, 차인표 등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프리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 하는 코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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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 구축
기 획
VANCOUVER LIFE WEEKLY
에너지 6 %·전기료 年 1조 8 0 0 0억 절약
‘생각하는 전기, 똑똑한 전기’는 우리의 미래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 이를 살짝 엿볼 수 있 는 ‘실증단지(테스트 베드)’가 지난 9월부터 제주 도 구좌읍에 조성되고 있다. 2013년이면 이 일대 6000가구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구축 에 따른 새로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리고 2030년엔 대한민국 전체가 스마트 그리드 로 일상 생활에 일대 변혁을 맞는다. 2030년 8월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선민(가 명)씨는 자동 알람으로 켜진 TV 뉴스에 눈을 떴 다. 30도가 넘는 ‘열대야’가 계속됐다는 날씨 뉴 스가 들어왔다. 하지만 밤새 돌린 에어컨 덕택에 집안 온도는 17도가 유지됐다. 낮엔 전기요금이 부담돼 에어컨 켜기가 무섭지만 밤엔 전기요금이 낮보다 10배 정도 싸다. 가전 제품들은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를 찾아 서 작동한다. 그래서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주 로 새벽에 돌아간다. 전기요금은 5분 단위로 바 뀐다. 가끔 있었던 정전도 아파트에 ‘전력 저장장 치’를 설치한 이후 아예 없어졌다. 선민씨는 야간에 충전해 놓은 전기자동차를 타 고 출근한다. 출장이 잦다 보니 가끔 지방 충전소 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교환하기도 한다. 요금이 가장 싼 시간대를 이용하려고 하지만 급하다 보 면 비싼 전기를 쓸 때도 있다. 그래도 10년 전보 다는 길거리에 충전소가 많아져 비싼 전기를 쓰 는 횟수가 줄고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사무실의 온도가 점차 올라간다. 회사에선 날씨가 덥더라도 정책적으로 실내 온도를 2~3도가량 낮추지 않고 있다. 사무
실 온도를 약간만 올려도 전력거래소에 자료가 전송돼 환경 관련 세제를 감면받고 탄소배출권 도 인정받을 수 있어서다. 게다가 낮 12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기요금이 너무 비싸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선민씨는 휴대전화로 연결된 ‘홈 오 토메이션’에 저녁 식사를 예약했다.
지구촌은 치열한 경쟁중 美 80개제품 기술표준 제시 中 6800억위안 투입하기로 日 新전력망 시범단지 운영 스마트 그리드가 구축되면 국가적으로 6%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연간 1조 8000억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또 지구온난 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7500만t가량 감소한 다. 가구당 정전시간도 15분에서 9분으로 축소 된다. 여기에 전력 피크 타임에 전기 소비를 줄 여 발전소 건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크 전력 을 10%(700만㎾)만 줄여도 연간 1조원의 설비투 자 비용이 절감된다. 한국전력의 경우 전기 손실 률 1% 감소로 연간 3000억원을 아낄 수 있는 것 으로 예측됐다. 무엇보다 태양광과 풍력, 조력 등 신재생에너 지의 활성화가 빨라진다. 지식경제부는 현재 국 내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2.6%에 불과하지만 스
마트 그리드가 구축되는 2030년엔 총 소비전력 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산 업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 지경부는 2012년까지 4500명의 신규 일자리 가 생기고, 2030년엔 10만명 안팎의 고용 창출 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3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해 2조 9880억 달러의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관련 분야에서 87조 원어치를 수출해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스마트 그리드시장 패권을 놓고 각국 정 부와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에 들어갔다. GE와 월풀 등 미국의 가전업체들은 현재 ‘스마트그리 드’를 탑재한 전자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스마트 그리드 사업 에 34억달러(4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30년 김선민씨 가상생활 밤새 충전해둔 전기車 출근 ‘홈 오토메이션’에 저녁예약 요금쌀때 가전품 자동 작동 미국 상무부 산하 기술표준연구원(NIST)은 대형 전기 장비에서부터 전기차, 소형 가전에 이르기 까지 80여개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 표준을 제시 해 세계 표준화 선점에 나서고 있다.
LG경제연구원 홍일선 선임연구원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높이려는 미국 정부의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스마트 그리드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미국 정부는 스 마트 그리드 구축을 위해 34억달러에 이르는 예 산을 책정하고 외국 자본과 선진 기술 유치, 표준 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2위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도 6800억위안 (116조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럽은 BP와 셸, 지멘스 등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해 국가 간 전력거래 활성 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신재생에너지를 수 용할 수 있는 신(新)전력망 개발과 시범단지를 운 영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전력과 IT, 가전 등 이종 기술 간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해 내년에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면서 “특 히 2020년까지 시간대별 요금을 알 수 있는 ‘스 마트 미터’를 전 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스마트 그리드 기존 전력망에 정보 기술(IT)을 접목해 전력생산에서 소비 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효율성이 이뤄지도록 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전기 품질이 향상되고, 자연 재해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된다. 실시간 전기 요금 제공이 가능해지고, 소비자 스스로 전기수 요를 조절할 수 있다. 전기차와 스마트 빌딩, 충 전소 등 새 사업분야가 나타나 막대한 부가가치 를 창출할 수 있다.
태양광 차세대 사업 급부상 시장규모 2 0년내 3 0 0 0억弗 ■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태양광(光) 시장이 뜬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재생에너지란 다른 말로 재생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를 뜻한다. 태양광발전을 비롯, 태양열·풍력·조력·지열처럼 자연 상태에서 만들어진 모든 에너지가 해당된 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과 화석연료의 고갈이 주 요 화두로 등장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태양광발전은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태양광발전 시 장규모는 현재 약 300억달러로, D램 메모리 반 도체 시장과 맞먹는다. 앞으로 20년 안에 10배인 3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태양광발전은 매장량이 유한한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와 달리 원하는 만큼 무한히 얻을 수 있 다는 게 장점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지도 않는 데다, 원전처럼 환경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 에서도 자유롭다. 때문에 세계 각국이 태양광발
전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고 현재까지는 독 일, 일본, 미국 등 3개국이 시장의 80%를 차지하 며 앞서가고 있다. 독일이 발전량 기준 55%로 부 동의 1위를 굳히고 있고, 일본(17%), 미국(8%)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뒤늦 게 시장에 뛰어들어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선진 국에 비해 기술은 70%, 연구·개발(R&D) 투자규 모는 3분의1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태양광에너지의 발 전설비인 태양전지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STX솔라가 최근 경북 구미에 공장을 준공했고, 한화석유화학도 울산에 공장을 짓고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유수 기업들도 태양전지 사업을 차세대 주요 먹거리 사업으로 보고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반도체 설비투자에 못지않은 지속적인 거액의 투자가 필요한 데다, 경제성도 여전히 걸 림돌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으로 시장 이 형성되고 수익성을 확보하게 될 시점은 일러 야 202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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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Nov 27, 2009
F u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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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열쇠 1 . 가면극, 판소리 따위를 하던 직업적 예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능인을 통틀어 이르던 말. 3 . 해가 돋음. 해돋이. 5 . 같은 나이. 나이가 같은 사람. 6 . 회담·교섭 등을 할 때 의견이 맞지 않 아 갈라섬. 8 . 웃음을 참을 수 없거나 어이가 없어서 하늘을 쳐다보고 크게 웃음. 1 1 . 왕실과 나라를 통틀어 이르는 말. “○묘 ○직”
1 2 . 쌀 등을 일 때 쓰는 함지박. 1 4 . 겉으로 드러난 체격. 주로 크거나 보기
2 7 . 수준이 보통보다 낮음. 또는 낮은 등급. 2 8 . 음식물 가운데 함유된 유독 물질의 섭
좋은 체격을 이른다.
취로 생기는 급성 소화기 질환. 2 9 . 음료수나 공업·방화용 물을 수도관을 통해 보내 주는 설비. 3 0 .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마음. 3 2 . 부러워서 침을 흘림. 또는 먹고 싶어서 침을 흘림. ‘유○’ 3 3 . 어떤 사람을 높은 자리에 올려 씀. 3 4 . 사람으로 말을 만들어 겨루는 경기.
1 6 . 양반집 수청방(守廳房)에 있으면서 잡 일을 맡아보던 하인.
1 7 . 둘 또는 그 이상의 여럿 사이에 두루 통하는 점. 2 3 . 거품이 일어남. 또는 거품을 일게 함. 2 5 . 유교의 옛 가르침에서 일곱 살만 되면 남녀가 한자리에 같이 앉지 아니한다는 뜻.
세로열쇠 2 . 큰 차이 없이 거의 같음. 3 . 앞뒤로 길게 줄을 지어 한 줄로 늘어
1 5 . 형제 사이의 사랑. 1 6 . 환자의 몸 안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 데
2 2 .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
선 대형. 4 .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뒤흔든다는 뜻 으로, 세상을 몹시 놀라게 함의 비유. 7 . 모든 일이 뜻한 대로 잘됨. 9 . 못 견디게 괴롭힘. 1 0 . 잘난 체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가 있음. 1 3 . 오빠와 누이.
쓰는 의료 기구. 1 8 . 자동차 따위에서,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전등. 1 9 . 아들 없는 집안의 외딸. 2 0 . 옻나무의 진에 착색제·건조제 따위를 넣어 만든 도료. 또는 그것을 바르는 일. 2 1 . 더하여 붙임.
2 4 . 배부르게 먹음. / 2 6 . 빨래하는 기계. 2 7 . 바다 위에 줄지어 모여 있는 섬들. 3 0 . 하늘과 땅 사이에 넘치게 가득 찬, 넓
게 물었습니다. “저 친구들 무슨 얘기 중인가요?” 그러자 술집 주인 “예…. 앞집 쌍둥이 둘이 또 취했어요!”
손님 두 명이 진탕 술을 마시고 있었다. “우리 같이 한잔합시다.” “그럽시다!” “당신 고향은 어디요?” “여수요. 당신은?” “어이구, 이런 고향 사람이네? 나도 여수요! 반 갑네! 그래 여수 어디 살았는데?” “서교동요. 당신은 어디요?” “아이고 이런 일이…. 나도 서교동이오. 이런 일 이 있나 세상에 나는 70년 서교초등학교 졸업했는데 당신은 어 디 나왔소?” “아이구 이런 일이…나도 70년에 서교초등학교 나왔는데 아이구 한잔 받으소!” 그때 다른 단골손님이 한 명 들어와서 주인에
1이 11을 만나서 하는 말, “너 애인 생겼구나.” 2가 오랜만에 1을 만나서 하는 말, “너 스트레 이트 파마했구나.” 2가 길을 걷다가 3을 만났다. 2가 3에게 하는 말, “너 언제부터 꼬리 내렸어.” 0이 8을 보고 하는 말, “벨트하면 뭐가 좋아.” 1이 7을 보고 하는 말, “지조 없이 굽실거리고 다니면 되냐.”
고도 큰 원기(元氣). “호○지○” 3 1 . 어떤 동기로 지금까지 품었던 생각과 마음의 자세를 완전히 바꿈. 3 5 . 말의 다리.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 숫자들의 대화 ● 쌍둥이
랫돌 괸다는 뜻. “○석○대”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하늘을 나는 틸맨 스케이트보드 타는 불도그로 유명한‘틸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훈련장에서 지난 1 0일 새로 바뀐 보드로 맹연습 중이다 . 틸맨은 새해 첫 날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장미꽃차 퍼레이 드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
● 아담과 이브의 맹세 에덴동산을 거닐고 있던 아담과 이브가 잠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던 이브가 아담에게 물었다. 이브:“자기 날 사랑해?” 아담:“그럼, 사랑하지.” 이브:“정말 나 하나만 사랑하는 거지?” 아담:“야, 그럼 여기 너밖에 더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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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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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09
다시 보는
VANCOUVER LIFE WEEKLY
선데이 서울
교도관과 여죄수 호텔서 칼부림 터 3년전인 69년 5월 이양이 자동차 씨의 박봉을 일절 축내지 않고 차씨 가 운전을 배우다가 사고를 내 I교도소에 족이 눈치채지 않도록 신경을 썼고, 차 수감되면서부터-. 이때 차씨는 I교도 씨가 자기를 영원히 사랑해주기를 바 소 보안계장직을 맡고 있었다. 누구든 랐고 다짐도 구했다. 작년 5월 차씨는 지 감방생활을 하면 지푸라기라도 잡 K교도소 서무과장으로 영전해 다시 서 고 구원을 청하고 싶어지는법-. 이양은 로 떨어져 지내게됐다. 이때 이양은 차 차씨의 따뜻한 배려로 차씨 사무실에 씨의 영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멀리 서 면회도하고 차씨가 가끔 사주는 식 가더라도 한달에 1~2회씩 꼭 만나줄 사도 얻어먹으며 다른 수감자 보다 많 것을 신신 당부했다. 차씨가 K시로 전근가고부터 이양은 은 혜택을 입어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 『당신이 없으면 살수없다』는 사랑의 하게 됐다. 재판결과 1년징역에 3년간 집행유예 편지를 띄우며 아쉬움을 달래고 한달에 를 받아 교도소에서 풀려나오게된 이양 두 번씩 차씨와 만나는 날만 눈이 빠지 은 수감중 차씨의 따뜻한 인정을 잊을 도록 기다리면서 살았다. ▲ 칼부림하고 눈물흘리는 李양 . 그러나 어쩐 일인지 차씨의 편지답 수 없었다. 어느날 이양은 I시로 차씨를 자동차 운전을 배우다가 사고를 낸 찾아갔다. 이양은 차씨에게 수감중 신 장은 뜸해지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지 19살 아가씨- 그녀는 어두운 교도소 감 세를 많이져 고맙다는 인사를 했고 차 는등 눈에 띄도록 변해갔다. 지난 7월 방에서 나이 지긋하고 고마운 교도관을 씨는 다시 찾아준 이양에게 호감을 갖 30일 서울에 올라온 차씨는 이양이 그 만났다. 교도소를 나온 후에 사랑으로 게됐다. 차씨는 서울 성북구에있는 집 토록 걱정을 하고 두려워하던 말을 꺼 변한 두사람 사이. 처자있는 그 임에게 에 처와 2남1녀가 있다는 이야기며 자 내고 말았다. 기처가 몸이 약해 요즘 별거하고 있다 『나는 본처와 2남1녀의 자식까지 있 아가씨는 아낌없는 사랑을 바쳤건만…. 는등 은근히 이양의 호감을 살만한 말 는 몸인데다 공무원신분으로 더 이상 들을 늘어놓았다. 이양을 사귈수는 없어요. 이양은 처녀 “헤어지느니 차라리 죽자” 이양은 어느새 사흘이 멀다하고 차씨 이고 나이도 어리니 좋은 신랑감을 만 새벽 2시30분쯤-. 「나이트·클럽」 에게 사랑의 편지를 띄우게 됐고, 차씨 나 결혼해 새출발하는 것이 좋지않느 영업 시간도 끝나 모든 종업원까지 깊 역시 이양의 미모와 싱싱한 젊음에 끌 냐』고 하면서 『이젠 더 이상 만나지 은 잠이든 시간, 대구 관광「센터」교 려 꼬박꼬박 답장을 쓰던끝에 두사람은 않겠다』고 했다. 앞이 캄캄해진 이양 은 밤새 몸부림치며 이생각 저생각으로 깊은 관계에 빠지게됐다. 환실 전화소리가 요란히 울렸다. 잠을 이룰수없었다. 『504호실인데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따뜻한 인정 잊을 수 없어 빨리 경찰에 알려라』 침착을 잃어버린 결혼 하자고는 안했는데 다급한 남자손님의 목소리가 교환양의 I시에서, 서울에서 40대의 중년신사 귀를 울렸다. 112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관과 종업원들이 5층 504호실 문 와 20대의 앳된 처녀는 아무도 모르게 이양은 차씨에게 결혼을 요구하지도 을 열어제쳤을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사랑을 속삭이고 감미로운 시간에 자꾸 않았지만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주지않 않은 두 남녀가 배를 움켜쥐고 방바닥 젖어들어갔다. 꿈처럼 흘러간 1년. 차 으면서 사랑하겠노라고 애걸했으나 『 에 뒹굴고 있었다. 씨는 서울교도소로 전근됐고, 이때부 더이상 서로가 괴롭기전에 헤어지는게 이 사고는 지난 8월4일 밤2시쯤 교도 터 이양은 편물을 해 번돈으로 신당동 현명하다』면서 차씨는 매정한 절교선 소에서 수감돼있던 李(이)순미양(22·가 에 전셋방 한간을 얻어 차씨와의 보금 언. 이튿날 이양은 K교도소로 장거리전 명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이 눈이맞아 자리를 마련했다. 화를 걸어 차씨를 불러냈다. 『마지막 이들이 서울에 함께있게되자 매달 만 으로 한번만 만나주세요』 이양은 애 교제해오던 車(차)복락씨(42·가명 K교 도소 서무과장)에게「이루지못할 사랑. 나는 횟수도 5~6회로 늘어났고 이양의 걸했다. 아낌없는 사랑은 더욱 깊어갔다. 이양 차씨는 마지막이란 조건으로 8월 자살로 청산하자」고 칼부림을 한 것. 이양이 차씨를 알게된 것은 지금부 은 편물을 해 번돈으로 살아가면서 차 3일 대구에있는 한국은행대구지점 앞
에서 밤10시에 만나자고 했다. 차씨와 이양은 약속장소에서 이날 만났다. 둘 이서「택시」를 타고 대구 수성못 등 유원지를 한바퀴「드라이브」했다. 그처럼 다정하던 둘은 말문을 굳게 닫은채 침묵을 지켜 서로가 서먹하게 느껴졌고 왠지 거리감이 자꾸 마음을 후빈다고 느끼면서도 이양은 아무말을 못했다. 『맥주나 한잔하지』하고 차씨 가 대구관광「센터」앞에 「택시」를 세웠다. 맥주를 한잔씩 하고난후 둘이 는 이 건물 5층에있는 「호텔」 504호 실에 들었다.
으키고 있었다. 자기 만족을 채운 차씨가 그대로 코 를 골자 이양은 차씨의 행동이 너무나 어이없었고 2년동안 순결과 마음을 바 쳐온것이 분했고 괴씸하다는 생각에 휩 싸였다는 것. 「이럴바에야 둘다 죽어 버리자」고 결심한 이양은 과도를 「핸 드백」에서 꺼냈다. 곤히 잠든 차씨의 배를 찌르고 자신 도 배를 찔렀다. 차씨가 영문도 모르고 소스라쳐 깨어났을때 이양은 스스로의 배에 칼을 꽂은채 뒹굴고 있었다. 차씨 가 이양배에 꽂힌 칼을 뽑아내고 교환 에다 위급함을 알렸던 것. 한참후 차씨는 자기배도 아파오고 갑자기 미운마음 치밀어 뜨끈한 액체가 하부를 적시는걸 느끼 「호텔」방에 들어서자마자 차씨는 이 고 자기 배를 보았을때 창자가 배밖으 로 튀어나와 있는걸 비로소 알았다고 양을 끌어안고 애무하기 시작했다. 차씨가 하는대로 몸을 맡긴 이양은『 한다. 남대구 경찰서는 지난 15일 이양 평소 마음에 품고있던 말을 꼭 하겠다』 을 살인미수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대 고 다지면서도 왠지 자기를 애무하는 구=김세기)> [선데이서울 7 1년 9월 5일 ] 차씨가 미워 마음 한구석엔 분노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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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광 고
Nov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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