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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7 5호 2 0 1 0년 6월 4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정확한 기사제공
오는 2 0 1 2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유료교량 ‘포트만 브리지’가 기초작업을 마치고 이제 상판 공사작업을 시작한다 . 프레이저 강을 잇는 총 1 0차선의 포트만 브리지의 편도 이용요금은 3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 ▶ 관련기사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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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4, 2010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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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이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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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년 후 비씨주 인구 7백만 이상 향후 25년간 비씨주의 인구는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 으로 예상됐다. 지난 26일에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의 자 료에 따르면 비씨주의 인구는 오는 2036년 에 약 7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래의 인구구성에 있어 노인인구의 비율은 현재의 14% 보다 훨씬 높은 25%의 65세 이상 노령인구를 포함할 것으로 전망 됐다. 현재 비씨주의 총 인구는 450만 명으 로 온타리오와 퀘벡에 이어 캐나다에서 3번 째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향후 25년간 캐나다를 비롯한 비씨주의 인구성장 은 이민정책, 유아사망률 그리고 수명연장 등에 따른 변화에 의존하게 된다.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 전망보 고서는 3단계로 나뉘어 공개됐는데 최저수 준으로 계산된 인구성장 전망의 경우에 비 씨주의 인구는 580만 명으로 증가되는 것 으로 나타났는데 세가지 시나리오 모두에서 비씨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빠른 인구성장을 기록하는 주로 나타났다. 최고의 인구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가 정된 시나리오의 경우에 비씨주의 인구는 25년간 56% 증가하여 7백만 명에 이르고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49% 성장하며 캐나다 의 평균 인구증가율은 41%로 전망됐다. 최저 인구성장 시나리오의 경우에 비씨 주의 인구는 30% 증가하면서 총 580만 명 을 기록하게 된다. 최저 인구성장 시나리오 의 경우에도 비씨주는 온타리오의 24% 그 리고 캐나다 평균 19%를 훌쩍 넘는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은 비씨주가 2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인구성장을 선 도하는 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첫 번째 조건은 비씨주를 포함해서 온타리오 그리고 퀘벡주가 캐나다로 이주하는 이민자들의 약 90%의 정착지가 되며 두 번째 조건은 향후 25년간에도 캐나다 국민들이 서부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선호할 경우이다. UBC 대학의 지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레 이 씨는 “비씨주는 특별히 은퇴자들 사이에 서 온화한 날씨로 인해 인기가 많은 지역이 다. 향후 20년에 걸쳐 수백만에 달하는 베 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를 할 것이고 그 중 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씨주로 이주할 것이 다”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보고서를 통해 경제상 황에 따라 다른 주로 이동하는 추세를 지 목하며 예를 들어 지난 1990년대의 경기불 황 기간에 비씨주의 상당수 인구가 알버타 로 이주한 것을 지적했다. 캐나다의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비씨주
의 인구도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하면서 노령화 추세를 나타내게 된다. 2036년에 비씨주 인구의 약 25%가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되며 평균 중간연령층 은 40~45세로 증가된다. 한편 캐나다 평균 중간연령층도 비씨주의 예상치와 비슷한 수 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비씨주를 포함한 캐나다의 빠른 인구노 령화는 사회 프로그램과 연금제도에 큰 영 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는 비씨주에서 한 명 의 노인을 위해 일하고 있는 근로자가 4.8명 에 달하지만 2036년이 되면 2.6명으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민을 통해 인구 노 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SFU의 이민정책 전문가인 돈 데보레츠 씨 는 캐나다 이민자들의 경우에도 가족간의 재결합을 통해 유입되는 인구가 캐나다 국 민만큼 노령화된 수준이 될 것이다”고 말 했다. CHAD SKELTON / VANCOUVER SUN
캐나다 인구 노령화 전망
캐나다 인구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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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사 회
H S T 시행에 따른 보완책 절실
H S T 반대 서명운동“목표치 도달” 오는 7월 1일부터 비씨주에 도입되는 통합판 기존에 면제됐던 제품에 대한 7%의 주정부세금 매세(Harmonized Sales Tax)에 반대하는 시민 (PST)을 일괄적으로 부과케 해서 많은 시민들의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돌다리도 두드리 들의 서명이 목표치를 넘어섰다. 비씨주 전임 수상인 빌 반더 잠 씨가 이끄 고 가기 위해서 HST 저지단체는 비씨주 85개 선 는 HST 반대 서명운동은 비씨주 85개 선거구 거구에서 15% 이상의 서명을 얻기 위해 마지막 의 유권자 10%의 서명을 얻어내 HST 도입에 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잘못된 지역구에 서명서 른 새로운 국면을 열게됐다. 마지막으로 목표치 을 제출했거나 자격이 없는 서명자들의 오류를 에 도달한 지역구는 밴쿠버-랑가라 지역으로 지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계획이다. 난 28일 아침에 필요한 서명을 모두 모을 수 있 HST 반대운동을 이끄는 크리스 데라니 씨는 었다. “각 지역의 주의원(MLA)들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이제 HST 도입 반대단체는 캐나다 연방정부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서명을 받기 위해 와 비씨주 정부가 12%의 통합판매세를 도입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HST 도입에 저지하는 려는 합의내용에 정면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반대서명은 오는 7월 5일이 데드라인이다. Canwest News Service 오는 7월 1일부터 도입되는 총 12%의 HST는
지난 2009년 7월 23일, 비씨주 정부는 아무 런 사전 상의 없이 HST를 도입한다고 발표했 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가로 연방정부는 비씨 주에 16억 달러의 특별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약 속을 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조세제도의 도입 발 표 이후에 자유당 정부는 극렬한 HST 반대투쟁 에 시달려 왔다. 콜린 한센 재정부 장관은 최근 에 자유당 정권은 HST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약 속을 총선공약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지난 2009년 주 정부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 광역밴쿠버 주택건 설협회는 비씨주의 자유당과 신민당, 그리고 녹 색당에게 “귀당은 HST를 도입하기를 원하는가? 그리고 만일 HST를 도입할 경우에 주택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어떤 방책을 갖고 있는가?”라는 내용이 포함된 질문을 서한으로 보낸 바 있다. 당시 녹색당은 아무런 답변을 보내지 않았으 며 오직 신민당과 자유당만이 자신들의 의견을 밝히는 답장을 보냈다. 당시 자유당은 현재의 주 정부세 제도를 옹호하며 통합세의 문제점을 지 적하는 답장을 보냈다. 서한에는 “GST를 통합 시킬 경우에 세금의 유연성이 떨어지며 따라서 HST는 고려되고 있지 않다”라고 되어 있었다. 당시 자유당은 HST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 기 때문에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견 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던 자유당은 총선이 끝 난 후에 “HST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었 으며 그 결과로 이 문제를 재고하게 됐다”고 말 하며 자신들의 약속을 뒤집고 말았다. 재정부가 이 새로운 정보를 획득하고 발표하 는데 왜 그토록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도무지 이 해할 수가 없다. HST는 일부 업종들에는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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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S T 도입에 따른 부동산 건설업체의 제안사항 ■ 신규주택 G S T 환급제도를 전면 적으로 재검토하고 기준사항을 재조 정할 것 . GST 환급기준은 지난 19년 동 안이나 동결되어 왔으며 메트로 밴쿠버에 서 100%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 기준 에 속하는 주택의 수는 전체의 0.2%에 불 과하다. 동시에 정부에서 신규주택에 부 과하는 각종 세금이나 부담금은 20%나 증가했다.
■ 홈 리노베이션 G S T 환급제도를 리노베이션 비용에 상관없이 모든 가 구로 확대할 것 . 집 리노베이션을 시 행하는 모든 집주인은 GST를 지불해야 한다. 경기활성화를 위해 홈 리노베이션 GST 환급제도가 일시적으로 시행된 바 있지만 이를 상시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 지하경제를 근절할 것 . 음성적인 현금거래로 인해 정부에서 입게 되는 손실 규모는 연간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 캐나 다 국세청 역시도 현재의 보고시스템이 지 하경제를 방지하는데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제품구입이나 서비스 이용에 있어 보다 큰 부담 을 감수해야 한다. 한 예로, HST는 525,000달러 이상의 가격을 가진 신규주택 구입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비록 연방정부가 주택건설 업체들을 위한 몇 가지 긍정적인 정책의 변화를 수행한 것은 사실 이지만 더욱 많은 일들이 행해져야 한다. 필자는 최근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의원들에게 주택 구입 여력을 보다 확대시킬 수 있는 제안사항들 이 담긴 상기의 내용으로 서신을 보낸 바 있다. peter@gvhb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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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노상음식점 부활 1978년 관련법 개정으로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메뉴를 핫도그, 팝콘 등으로 제한됐으나 오는 7월부터 다양한 메뉴가 등장한다.
밴쿠버 다운타운 코르도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핫도그 노점 판매상 .
밴쿠버는 거리의 노상에서 판매되는 음식메뉴 의 종류를 대폭 늘리는 조치를 올 여름부터 시 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 로 인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는 핫도그와 같은 완전조리식품에서부터 반 조리식품과 신선 한 메뉴까지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밴 쿠버시 당국은 조만간 길거리에서 음식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희망하는 노점상들을 모집하는 공고 를 발표할 예정이다. 밴쿠버 시청의 그랜트 워프
씨는 음식 판매용 트럭이나 트레 일러가 정차할 수 있는 지역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시는 이미 소형 카트 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을 위한 60곳의 장소를 찾은 상태이며 이보다 큰 대형카트를 통 해 음식판매가 이루어지게 되는 지역들도 물색하 고 있는 중이다. 노점상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메뉴의 종류를 신선한 음식과 반조리 음식까지로 확대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이미 2년 전에 제출한 바 있는 히서 딜 시의원은 “이에 대한 반응과 관심이 폭 발적이다”라고 말하며 “이 안건과 관련된 무수히 많은 이메일을 받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1978년에 발효된 시의 규정에 의하면 밴 쿠버의 거리에서는 오직 핫도그와 팝콘, 그리고 군밤만을 판매할 수 있었지만 오는 7월부터 시
작되는 시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실시될 경우 에 이러한 시의 규정은 바뀔 것으로 보인다. 히서 의원은 “시범 프로젝트의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 를 면밀히 검토한 후에 이러한 조치를 영구적으 로 시행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 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다른 도시는 이렇게 하 고 있는데 우리만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이미 올림픽을 통해 거리의 먹거리 문화를 많이 체험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오리곤주의 포틀랜드의 경우에는 거리 음식 문 화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는데 트럭과 트레일러 를 통해서 400개 이상의 다양한 메뉴들이 판매되 고 있는 실정이다. 밴쿠버 해안 보건청의 안젤로 쿠리스 매니저는 노점트럭은 정부의 규정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말하며 거리의 음식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는 카트의 크기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 rshore@vancouversun.com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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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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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만 생동감 없는‘밴쿠버 해변가’
화창한 날씨 속의 밴쿠버 코올 하버 . 2 2킬로미터에 달하는 씨월 인근에 식당의 수가 너무 적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메트로 밴쿠버의 워터프론트 지역 에 대한 재개발 사업은 실패작이라 고 할 수 있다. 무분별한 아파트 건 설로 밴쿠버 지역의 해안선은 무기 력하고 지루한 라이프 스타일을 갖 추게 되었다. 지난 25년간 버라드 인렛과 폴스 크릭, 그리고 프레이저 강의 해안선 은 산업지대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 으며 이 지역에 위치한 집들은 일반 적으로 싸구려 티가 물씬 풍기는 창 고 분위기의 집들로 가득했다. 하지 만 비록 집의 모양이 볼품이 없었을
망정 과거에 이곳은 생동감과 생명력 이 넘치는 활기찬 장소였다. 워터프론트는 산업활동을 하는 다 양한 종류의 소규모 업체들이 집결 된 주상복합 지대였으며 싸구려 카 페에서부터, 임업 근로자나 어부, 정 비업체, 그로서리 매장 등이 모여 생 동감 넘치는 커뮤니티를 이룬 번잡 한 장소였다. 한편 과거에 워터프론트의 대부분 지역은 개인 소유지로 일반인들의 출 입이 제한되었지만 이제는 일반인들 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게 되었는
데 워터프론트 지역의 대부분은 이 제 정부에서 소유하는 땅으로 전환 됐다. 고급 주택들이 워터프론트 지 역에 자리를 잡으며 과거에 비해서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아름다움은 생 동감을 희생시킨 대가로 만들어진 인 위적인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 밴쿠버는 22킬로미터에 달하는 씨 월을 자랑한다. 조깅과 산책,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해변가는 컨벤션 센터의 워터프론트 부터 스탠리공원 주변, 폴스 크릭, 그
랜빌 아일랜드를 거쳐 키칠라노 파크 에서 끝이 난다. 밴쿠버시는 씨월이 밴쿠버에서 가 장 인기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라고 주장하지만 현재 씨월의 모습 은 비싼 고급 콘도 건물들로 가득찬 상태이다. 해변가의 콘도들이 비싼 이유는 바로 해안을 바라볼 수 있다 는 조망 조건 때문이다. 그러나 재개 발 사업으로 인해 막상 씨월에는 액 티비티가 사라져가고 있다. 해변에는 요트정박장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수 상 레스토랑이나 오락용 선박들도 자 취를 감추고 말았다. 프레이저 리버의 워터프론트 지역 은 더욱 상황이 악화되어 가고 있다. 이곳에는 무계획적인 아파트 개발이 이루어져 도시 속에서의 자연을 추구 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외곽으로 갈수록 워터프론트의 개 발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다. 필자가 오랫동안 살았던 스티 브스턴 지역의 경우에 한 때는 가장 번잡한 항구 중의 하나였지만 지금은 지루하고 고루한 해안선을 갖게 되었 다. 과거에는 생선 가공공장이 들어 서 있던 이곳에 지금은 아파트와 타 운하우스들이 가득 들어섰으며 더 이 상 생기 있는 산업활동들이 전개되지 않고 있다. 도시의 워터프론트를 어떻게 흥미 진진하고 활기 넘치는 장소로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인가는 우리의 숙제 Canwest News Service 로 남는다.
올해 여름 덥고 건조하다 기상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높고 건조 한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웨더 네크워크(Weather Network)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6월부 터 8월까지의 비씨주 날씨는 평년수준 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버타 남부를 포함한 사스카 츄완, 마니토바, 온타리오 그리고 퀘벡 대부분의 지역은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주, 온타리오의 대부분 지역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로 인해 폭염주의보가 내리기도 했는데 반면에 밴쿠버의 날씨는 섭씨 12도를 나타내 는 다소 쌀쌀한 축축한 날씨를 보였다. 글로벌 텔레비전의 기상전문가인 마 크 마드리가 씨는 “밴쿠버의 5월 기 온은 평년보다 1도 정도 낮은 수준이 다”고 말했다. 최근 토론토에서 밴쿠버를 방문한 밥 보우차드 씨 가족은 “토피노를 방문 해서 일주일의 시간을 그 곳에서 보냈 는데 섭씨 8도의 날씨에 계속 비가 내 려 추위로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tcoyn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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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사 회
‘유료 포트만 브리지’ 2 0 1 2년 완공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는 ? 2 . 2 k i l o m e t r e s 총 길이는 진입로 를 포함해서 2.2킬로미터에 달한다.
8 5 0 m e t r e s 사장교 포트만 브리 지를 지탱하는 케이블의 총 길이는 850미터에 달한다.
3 7 k i l o m e t r e s 포트만 프로젝트 에 포함된 고속도로 건설은 약 37킬 로미터에 달한다.
허정우 604.828.4349
1 0 l a n e s 포트만 브리지는 총 10차 선을 갖춘다.
1 5 3 m e t r e s 다리를 지탱하는 두 개의 주기둥의 높이는 153미터이다.
$ 2 . 4 6 b i l l i o n 포트만 브리지와 고 속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경비는 총 24억 6천만 달러에 이른다.
$ 3 . 3 b i l l i o n 포트만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총 경비는 운영과 관리비를
프레이저 강을 잇는 새로운 포트 만 브리지가 차츰 제 모습을 드러 내기 시작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 다리를 잇는데 사용 할 콘크리트(concrete segments) 327개가 교량의 남부지역 공사현 장으로 옮겨지는 작업이 진행된다. 또한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를 지탱 할 두 개의 주 기둥도 조만간 현 재의 포트만 브리지보다 높이 솟 아 오르면서 운전자들의 시선에 잡 힐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교량 의 주기둥 높이는 약 153미터로 알 렉스 프레이저 브리지의 기둥보다 높게 건설된다. 사장교(cable-stay
bridge)로 건설되는 포트만 브리지 는 오는 2012년 후반에 완공될 예 정이며 이후에 기존의 포트만 브리 지 철거작업이 시작되면서 2013년 말에 프로젝트가 모두 마무리될 예 정으로 되어 있다. 포트만 브리지 프로젝트를 감독 하고 있는 ‘Transportation Investment’의 팜 라이언 대변인은 “작년 부터 시작된 준비작업에 이어서 이 제부터는 다리의 형체를 구성하는 작업들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새로운 포트만 브 리지 프로젝트는 교량과 도로 건설 을 포함해서 약 30%가 완공된 상
태이다. 라이언 대변인은 본 프로 젝트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모든 작 업이 일정과 예산에 맞게 착착 진 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량을 구성할 콘크리트 섹션들 이 옮겨지는 작업은 오는 11월까 지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진행되는 데 교량 남부의 공사현장에 필요한 콘크리트 섹션이 모두 옮겨진 후에 는 북부 공사현장에 사용될 831개 의 콘크리트 섹션이 운반되는 작업 이 시작된다. 코퀴틀람 공장으로부터 콘크리 트 섹션을 이동할 대형트럭은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두 개의 차
포함해서 총 33억 달러에 달한다.
$ 3 포트만 브리지를 이용하는 편도 요금은 3달러로 예정됐다.
D e c e m b e r 2 0 1 2 2012년 12월에 포트만 브리지가 개통될 예정이다.
E n d o f 2 0 1 3 2013년 말에 포트만 프로젝트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선을 이용해서 약 30킬로미터의 시 속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대변인은 “콘크리트 섹션 운반작업으로 인한 교통통제는 예상 되지 않지만 이로 인한 교통정체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gluymes@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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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라인 , 매일 약 1 0만명 수송 캐나다라인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이미 총 가용 수송용량에 근접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당초 예정 보다 거의 3년이나 빠른 추세이다. 캐 나다라인은 현재 매일 평균 94,000명 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하 루 가용 수송용량인 10만 명에 거의 도 달한 수준이다. 당초 캐나다라인 관계 자는 2013년이 되어야 이 정도 수송량 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에 내년 초 가 되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 로 예상된다. 따라서 캐나다라인은 혼 잡시간대의 경우에 여분의 열차를 추 가하는 방안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 토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객차추가는 2011년 여름이 되어야만 가능해질 것 으로 보인다. 트랜스링크는 이처럼 승객의 수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이유 중의 하나로 는 올림픽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대중 교통을 많이 이용한 것도 포함된 것으 로 분석했다. 총 공사비 20억 달러가 투입된 캐나 다라인은 지난 해 8월에 처음으로 운 행을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승객의 수 가 증가해 오고 있다. 켄 하디 트랜스 링크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신규승객의 수가 얼마나 늘어났는지에 대한 자료 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트랜스링크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5월에 사우스 써 리와 화이트 락에서 출발하는 351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수는 지난 해 6월에 비해서 38.9퍼센트가 증가한 것
G M C A N A D A 캐나다에 거액 투자
더라도 혼잡시간대의 승객들을 지원 하기 위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 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디 대변인은 특히 리치몬드시 가 더욱 더 성장하고 밀집화되어감 에 따라 캐나다라인을 이용하는 승객 의 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캐나다라인은 일일 이용 승객의 수가 10만 명에 달할 경우에 손익분 기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M) 캐나다는 온타 리오 주 남부 세인트 캐더린스 공장의 고효율 변속기 라인 신설에 2억 2천 4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 면 GM 캐나다의 케빈 윌리엄스 사장 은 세인트 캐더린스 공장의 파워트레 인 시설을 확장, 2012년 초부터 연료효 율이 높은 6단 변속장치를 생산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로 400개 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그는 올해들어 시보레와 뷰익, GMC, 캐딜락 차량들이 예상보다 22%나 많 이 판매됐다고 신규투자 결정의 배경 을 설명했다. GM은 자동차업계를 강타했던 세계 적인 경기퇴조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 했다. GM은 지난해 오샤와 공장의 트 럭 생산을 중단하고 올해 초 윈저의 변 속장치 생산 공장 폐쇄 방침을 밝혀 3천6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었다. 이후 시장이 호전되자 지난 3월 GM은 오샤와 공장에서 단축했던 조업 라인을 정상화시키고 다른 지역의 공 장에도 정리해고됐던 인력들을 복귀시 키기 시작했다. 캐나다자동차노조 세인트 캐더린스 지부는 “이번 GM의 추가투자 발표로 세인트 캐더린스 공장은 앞으로 최소 한 15∼20년 가동은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BY KELLY SINOSKI / VANCOUVER SUN
pk3@yna.co.kr
다운타운 워터프론트 스테이션에서 캐나다라인에 탑승하는 승객들 . 캐나다라인은 예상보다 3년 빠른 이용률을 나타낸다 .
트랜스링크는 현재 20대의 캐나다 라인 열차 중에서 14대를 운행하고 있는 중인데 2011년 8월이 되면 이 수를 16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에 열차간 운행간격이 현재의 3.5분에서 3.3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하디 대변인은 이로 인해 얼 마나 많은 비용이 추가될 것인지에 서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많은 열차를 운행할수록 더 많은 돈이 들 어간다”라는 원론적인 말을 했다. 그러나 트랜스링크는 비록 차량의 운행편수는 당장은 늘리지 않는다 하
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승객의 증가와 리치몬 드, 델타, 그리고 밴쿠버 출신의 통 근자들의 증가로 인해 캐나다라인의 총 이용승객 역시도 지속적으로 늘어 나고 있다. 특히 리치몬드의 모든 지 역 버스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브리 하우스 역과 델타나 사우스 써리, 그 리고 화이트 락 지역에서 출발한 셔 틀버스가 정차하는 브리지포트 역의 경우, 혼잡시간대에는 승객들이 지나 치게 많아서 매우 크게 붐비는 현상 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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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정유장‘원유 유출’
버나비에 위치한 세브론(Chevron) 정유장의 엔지니어들은 4월 이후로 버라드 인렛에 유출된 최소한 50리 터의 석유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를 여전히 알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은 올 여름까지 유출물 찌꺼기를 모 두 처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브론의 대변인은 회사측은 정화 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전액 지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베리 페너 환경부 장관도 “이로 인해 발생 한 모든 비용은 세브론 측이 지불하 게 될 것이다. 비씨주 법령에 의해 연 료유출과 관련되어 발생한 비용은 해 당업체가 부담하게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로드 씨는 정화 과정에서 세브론 은 휘발유나 디젤, 항공유, 그리고 아 스팔트 등과 같은 제품의 생산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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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거나 늦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소라 고 덧붙였다. 데렉 코리건 버나비 시 혔다. 그러나 인근에 위치한 첼리-와우투 장은 원유누출을 신속히 신고하지 않 스 원주민 보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은 세브론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했 들은 회사측의 반응이 지나치게 늦었 으며 버나비 시의회의 단 존스턴 의원 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세브론 과 시 엔지니어인 램버트 추 씨는 관 정유장의 원유누출이 4월 23일에 이 계자 한 명이 원유 누출 사고를 조사 미 감지되었다고 말하며 회사측에서 하기 위해 5월 13일에 사고현장을 방 문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다. 지나치게 늦게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추 씨는 현장을 방문한 직후에 신 첼리-와우투스 구역의 리아 조지 윌슨 부족장은 “규정상 우리에게 알 속히 시의회에 보고를 했다고 말하며 려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은 이해하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에도 역시 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은 우리 정보를 알려주었다”고 덧붙였다. 원유 에게 사실을 통보해 주었어야 했다고 유출사건이 정확히 언제 발생했으며 생각한다. 그것이 좋은 이웃의 원칙이 언제 보고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혼돈 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페너 장관 다”라고 언급했다. 로드 씨는 이 정유시설은 75년 동 은 이번 유출로 인한 위험은 없을 것 안이나 버나비의 현재 부지에서 운영 이라고 강조했다. 되고 있으며 비씨주의 연료 공급에 tcoyne@vancouversun.com
‘스마트미터’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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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의 180만 가구와 사업체에 “스 마트미터”를 설치하겠다는 비씨 하이드 로의 계획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비씨 하이드로는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미터가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돈 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비판자 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반대자들은 이 미터기가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높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이 장 치에서 전달되는 자료를 누가 보호할 것 인지가 확실치 않다고 비판한다. 이들은 양방향 모니터링 방식으로 된 시스템이 하이드로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해커나 도둑들, 혹은 광고주들에게도 고객들의 정 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온타리오주의 사생활 보호 위원장 인 앤 카바우키안 씨는 이 장치에 포함 된 네트워크망으로 인해 제 3자가 이용 자의 정보를 캐낼 수 있는 위험성이 있 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하이드 로의 수잔 다나드 대변인은 비씨하이드 로는 “시스템을 실행하기 이전에 필요한 모든 사생활 침해 우려를 잠재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의 비용문제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사이먼 프 레이저 대학의 공공정책 및 보건과학 담 당 교수인 존 칼버트 박사는 “새로운 시 스템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이 과연 그 만큼의 효용성이 있는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에 고든 캠벨 수상은 모 든 비씨주 하이드로 고객들은 5년 이내 에 새로운 미터기로 교체를 하게 될 것이
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비 씨주에서 스마트 미터가 설치된 집은 단 한 가구도 없는 실정이다. 스마트미터는 가구나 사업체의 에너지 사용 흐름을 정확하게 추적하며 이에 대 한 정보를 고객과 전기 공급업체 모두에 게 전달해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제 3자 에게 정보가 흘러갈 잠재적인 위험을 갖 고 있다. 다나드 씨는 새로운 장치를 적극적으 로 활용하는 고객들은 연간 145~450달 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새 로운 장치는 고객들에게 에너지 사용의 습관을 바꾸게 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 으며 이는 결국 에너지 사용을 줄여 실질 적인 돈을 절약할 수 있게 한다”고 언급 했다. 그는 현재 하이드로는 캠벨 수상이 말한 기한을 맞추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 다고 말했다. 하이드로측은 이 시스템의 설치비가 약 9억 3천만 달러가 되지만 이 로 인해서 절감되는 전기세 인하분은 약 5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씨하이드로의 연구원인 로리 윈스탠리 씨는 “하이드로는 계획만 거창 할 뿐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비씨주의 집에 이 장치를 설치할 것인지 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 판하며 비씨 하이드로에서 주민들의 사 생활 정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확실한 보 장도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미 터 시스템은 이미 북미지역 곳곳에서 사 용 중에 있으며 특히 온타리오주의 경 우에 이미 100만 개 이상이 사용 중에 있다. sfourni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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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지역별로 편차 심해 최근에 연구된 학술자료에 의하면 비씨주의 경우에 제왕절개 시술과 관 련되어 지역별로 지나치게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의료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왕절개술이 남용되 는 경우가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우려 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난 2004년에서 2007년 사이에 비 씨주에서 행해진 모든 분만을 검토한 자료에 의하면 비씨주의 제왕절개 출 산의 비율은 도시별로 매우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의 경 우에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의 비율은 27.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밴 쿠버는 22.1%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 면에 이스트 쿠트네이 지역의 경우는 이 비율이 16.1%로 타지역에 비해 현 격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에서 산모의 요구에 의해 제왕절개가 시술 되는 경우는 2%에 불과한 것으로 나 타났다. 심지어 연구원들이 흡연이나,
체중, 당뇨, 그리고 고혈압과 같은 건 강저해 요인들을 감안하였음에도 불구 하고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주도한 길리안 핸리 박 사는 “제왕절개 시술에 있어서 지역별 로 편차가 크다는 사실은 환자의 상태 보다는 의료인의 판단이나 수준, 혹은 시설 등에 있어서 편차가 크다는 점 을 시사해준다”고 말하며 “우리의 건 강 보건 시스템이 향상될 필요가 있으 며 특히 의료인의 의사결정과정에 보 다 일관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비씨주의 제왕절개 시술 비율은 프 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제외하고는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캐나다 산부인과 학회는 제왕 절개 수술은 반드시 합당한 의학적 요 인이 있을 경우에 한해서 임산부에게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핸리 박사는 “제왕절개의 목적은 생 명을 살리는 것이다. 따라서 만일 태아
의 심장박동이 갑자기 약해지거나 혹 은 산모의 태반이 찢어질 위기이거나, 혹은 태아의 위치가 비정상적일 경우 에 제왕절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는 출혈의 위험과 수술과정에서의 병균 감염 위 험성이 높으며, 자궁절제술, 자궁제거 등의 의료적 처치를 필요로 할 확률이 높아진다. 지난 5월에 난산으로 인해 제왕절 개술을 받은 미케 브레이 씨는 제왕 절개로 인해 목숨은 건졌지만 수술과 정 자체는 매우 끔찍하고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8세의 에로디 재퀫 씨 역시 도 지난 해 7월에 태아가 그녀의 골 반에 끼여서 자리를 잡지 못하게 되자 결국 제왕절개술을 받아야만 했다. 그 는 제왕절개를 원하지 않았지만 아기 를 위해 의료진의 권유를 수락하여 수 술을 받았으며 결국 건강한 딸을 출산 하게 되었다. 핸리 박사는 “제왕절개는 중요한 생
지난해 5월에 아들을 출산한 브레이 씨는 제왕절개 경험이 끔직했다고 말한다 .
명 구조 수단이다. 그러나 연구결과를 통해 제왕절개의 시행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 다”라고 언급했다. vluk@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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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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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9마리 고양이 입양 우리는 흔히 서로 앙숙인 관계를 일 컬어 ‘개와 고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다. 하지만 써리의 한 동물병원에서 9마 리의 고양이 새끼를 돌보고 있는 치와 와(Chihuahua)의 모습은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겸연쩍게 만든다. 올해 2살의 ‘버터컵(Buttercup)’이라 는 이름을 가진 치와와는 9마리의 고양 이 새끼에게 자신의 젖을 먹이며 정성 껏 그들을 돌보고 있다. ‘버터컵’의 주인인 37세의 리사 스크
립너 씨는 “’버터컵’이 고양이 새끼들을 은 새끼를 치우려 하자 ‘버터컵’은 자신 마치 자기 새끼인 것처럼 먹이고 씻기 의 앞발을 나의 손 위에 올리며 마치 고 있다”고 말하며 “고양이 새끼 중의 “그러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 한 마리는 ‘버터컵’ 보다 덩치가 크기도 았다”고 슬프게 회상했다. 죽은 자기의 새끼를 땅에 묻은 ‘버터 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터칭 스토리의 배경에 컵’은 그 후로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는 ‘버터컵’의 슬픈 경험이 깔려있다. 계속 우울해했다. 그러던 와중에 스크립너 씨는 동물병 2주 전에 ‘버터컵’은 ‘피티’라는 새끼 를 출산을 했지만 4시간 만에 죽고 말 원에서 5마리의 버려진 고양이 새끼가 발견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았다. 그들은 한동안 통 먹지를 못해 매우 써리의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보조로 근무하고 있는 스크립너 씨는 “내가 죽 허기지고 허약한 상태였는데 고양이 새끼를 본 ‘버터컵’은 주저 없이 달려가 그들에게 자신의 젖을 먹이며 씻겨 주 기 시작했다. 그 후로도 ‘버터컵’은 고 양이 새끼들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그 들을 지키고 있다. 이제 스크립너 씨는 고양이 새끼들 이 다른 가정으로 모두 입양된 후에 또 다시 ‘버터컵’이 낙담할 것을 우려해 고 양이 모두를 입양하기로 결정해서 치 와와 ‘버터컵’은 9마리 고양이의 정식 입양모가 됐다. ticrawford@vancouversun.com
T T S S E R V I C E 읽는 신문 ▶▶▶ 듣는 신문 '캐나다 익스프레스'의 발행인 입니다. 'TTS'라는 낯선 서비스 로 독자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 다.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캐나다 익스프레스'는 현재 코리 아나닷컴(www.koreana.com)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번에 소개하는 ‘TTS Service(Text to Speech)’는 문자 를 소리로 읽어 주는 컴퓨터 서 비스입니다. 한마디로 기사내용을 읽지 않고도 성우의 목소리를 통 해 귀로 들으실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캐나다 생활에 필 요한 유용한 정보를 교민여러분 께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공 하고자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
주말부터 TTS 서비스를 추가하 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용량문제 로 기사의 전문을 음성서비스로 제공하지 못하지만 향후에는 보 다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독자여 러분 곁에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 으로 발전시키도록 항상 노력하 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본사가 운 영하고 있는 코리아나닷컴(www. korea-na.com)은 다음의 5개의 사이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부동산 캐나다 ◆ 밴쿠버 라이프 ◆ 한인업소닷컴 ◆ 코리아나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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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4, 2010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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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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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이패드’캐나다 출시 . . . 벌써 품귀현상
아이패드 출시당일에 패서픽센터에 위치한 애플전문점 앞에서 입장순서를 기다리는 인파행렬 .
아이패드 2 . 5초에 1대씩 팔린다 2.5초당 1대, 1분에 24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판매속도다. 무한질주를 이어 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포 천 등 외신들은 아이패드의 미국 내 판매량이 출 시 두 달 만에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아이패드는 지난 4월3일 미국 시장에서 첫선 을 보인 다음 28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고, 5월 한 달 동안 100만대를 추가로 판매했다. 액 수로는 10억달러(약 1조 2100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2007년 첫 아이폰 모델이 100만대를 판매 하는 데 두 달이 넘게 걸린 것과 비교하면 배 이 상 빠른 속도다. 현재 미국에서 아이패드를 사려 면 예약하고 나서 7~10일가량 기다려야 한다. 아 이패드를 둘러싼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은 5000개가 넘었고 전 용 가방, 액정보호필름 등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 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패드 출시 당시 3개월 동안 150만대를 팔면 대성공이
라고 예측했다.”면서 “아이패드의 판매속도가 마 치 제트 분사기를 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달 28일 판매가 시작된 호주와 캐나다 등 9개국 에서도 아이패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포천은 “첫 주말을 지나는 동안 상당수 매장에 서 아이패드가 품절됐다.”면서 “미국뿐 아니라 해 외시장에서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벌 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패 드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 추세라면 올해 아이패드 판매 량이 1000만대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 다. 당초 280만~700만대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 다. 아이폰은 출시 첫해 160만대가 팔렸다. 월스 트리트저널은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패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일어 나는 아이폰에 대한 높은 수요가 아이패드의 성 공을 담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8일 금요일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아 이패드가 출시되는 날이었다. 당일 오전 5시부터 아이패드를 구입하기 위한 인파가 애플상점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 었다. 필자도 그 중의 한 명이었고 아이패드 출 시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주목적이었으나 나의 손에도 4시간 만에 3G WIFI 아이패드가 거 머쥐어 있었다. 지난 4월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아이패 드는 첫 한달 동안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고 드 디어 지난 금요일부터는 캐나다를 비롯한 일본, 호주, 그리고 일부 유럽국가들에서 출시가 시작 됐다. 필자는 현재 새로 구입한 아이패드를 사용 해서 본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바로 전까지 사용
하던 노트북 컴퓨터는 이제 데스크탑 컴퓨터 신 세로 전락돼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 모셔둘 생각 이다. 지난 5월부터 캐나다에서는 아이패드에 대 한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애플상 점 앞에는 약 70여명이 새벽부터 모여들었다. 이 들 모두는 캐나다에서 처음 출시되는 아이패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에서 밴쿠버를 방문한 제니 판 씨도 중국 으로 돌아가기 전에 캐나다에서 아이패드를 구 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아이패드 가 출시되려면 앞으로 6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한 다”고 말하며 “아이패드를 가지고 중국으로 돌아 가면 처음으로 신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이패드는 컴퓨터 사용에 대한 신개념을 도 입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아이패드의 인기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다. 한편 로저스(Rogers)와 벨(Bell)은 각각 아이 패드 데이터 플랜에 대한 요금정책을 발표했는데 한 달 15달러에 250 메가바이트 그리고 35달러 에 5 기가바이트를 소개했다. 가장 저렴한 아이 패드는 WI-FI 16GB으로 549달러이며 최고급 모 델은 WI-FI 3G 64GB 모델로 879달러에 이른다. gshaw@vancouversun.com
일본에서 아이패드 인터넷 판매서비스를 제공하 는‘소프트뱅크’의 손 대표가 아이패드를 소개 하고 있다 . 밴쿠버 어디서 아이패드 살 수 있나 ? Apple Store (Oakridge Centre, Pacific Centre) Future Shop or Best Buy
캐나다에 위치한 애플 전문소매점은 ? apple.com/ca/retail/stor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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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캐나다연방 증권규제청 신설 캐나다는 13개 주 정부에 독자적 으로 분산돼 있는 증권. 투자 규제감 독 기구를 연방 기구로 단일화, 캐 나다 증권규제청(CSRA: Canadian Securities Regulatory Authrity)을 신설키로하고 정부 입법안을 발의 했다. 27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증권. 자본 시장의 불법 거래 와 범죄행위를 연방 차원에서 통합 해 통제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단일 기구를 설치할 방침이다. 현행 자본시장 규제는 연방제 헌 법 정신에 따라 각 주 정부가 독자적 권한을 갖고 독립적으로 시행토록 하 고 있으나 감독과 규제가 분산돼 혼 란과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 아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법안 발의 와 함께 연방 대법원에 자본시장 규 제를 위한 연방 기구 신설에 대해 헌 법 상의 유권해석을 의뢰하고, 대법 원의 결정이 나오는 대로 입법 절차 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본시장의 효율적인 규제 감독을 위한 연방 단일 기구의 필요성은 현 보수당 정부 이전 자유당 정부 때부 터 제기돼 왔으나 주 정부의 반발에 부닥쳐 아무도 실행에 나서지 못했다. 선진국 가운데 지금까지 중앙정부의 자본시장 규제 기구를 설치.운영하지 않는 나라는 캐나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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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국제통화기금(IMF)과 경 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포함해 국 내외의 전문가들은 캐나다에 중앙 단 일기구 설치를 권고하거나 요구해 왔 으며, 보수당 정부는 최근 세계적으 로 파급된 금융위기를 계기로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됐다는 설명이다. 짐 플래허티 재무 장관은 “우리 는 13개 종의 법규와 13개 종의 비 용체계를 갖고 있다”면서 “장벽을 다 단계화할 것이 아니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방침에 대해 앨버타 주와 퀘벡 주는 즉각 반발하 고 나섰으며, 매니토바 주도 반대 입 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주 정부들은 긍정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 투자회사와 은행 등 유관 업계의 반응도 반기는 분위기로 전해졌다. 법안에 따르면 CSRA는 증권 사기, 시장 조작, 내부자 거래 등 증권.투자 관련 범죄를 직접 수사할 수 있으며, 민간 증권사에 대해 투자자의 신원을 비롯해 특정 기간, 특정 증권거래에 관한 정보를 제출토록 할 수 있다. CSRA 참여 여부는 각 주 정부의 자발적인 결정에 따르도록 했다. 대 신 이에 반대하는 주 정부는 관련 범 죄 수사를 경찰이 맡도록 하는 현행 방식을 고수할 수 있다. jaeycho@yna.co.k
골프장 , 하루에 하나씩 파산
미국 골프협회로부터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인정받은 메리트 인근에 위치한 세 이지브 골프 클럽 ( S a g e b r u s h G o l f & S p o r t i n g C l u b )의 파 4 1 1번 골프코스 .
비씨주의 메리트 인근에 위치한 세이 지브러쉬 골프&스포츠 클럽(Sagebrush Golf & Sporting Club)은 미국 골프협 회로부터 관리상태가 뛰어난 골프장으 로 평가된 바 있다. 전직 PGA 챔피언이었던 딕 조콜 씨 와 아멘 서니 씨, 그리고 로드 휘트먼 씨가 공동으로 투자한 이 골프장은 또 한 골프 다이제스트지와 스코어 골프지 로부터 캐나다 최고의 신규 골프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콜 씨는 세이지브러 쉬 골프장의 뛰어난 관리 시스템이 불황
으로 타격을 입은 골프장을 구할 수 있 는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는 “골프장은 큰 위기에 처해 있다. 북미 에서는 날마다 파산하는 골프장이 등장 하고 있다”고 말하며 세이지브러쉬 골프 장은 관리비를 크게 줄여 이러한 위기 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콜 씨는 “우리는 사막지대에 위치해 있음에 도 불구하고 불과 일주일에 두 번만 필 드에 물을 주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오 카나간 사람들을 매우 놀라게 하는데 메 리트는 오카나간에 비해서 강수량이 절
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오카나간은 매일 필드에 물을 주며 그로 인해 골프장의 잔디가 약해지고 병 충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물을 적게 주면서 세이지브러쉬 골프 장의 잔디들은 다른 골프장의 잔디에 비 해서 훨씬 뿌리가 튼튼해졌다. 또한 일 반적인 A급 골프장이 연간 필드 유지비 로 200만 달러를 사용하는데 비해 세이 지브러쉬의 유지비는 4분의 1에 불과하 다. 조콜 씨는 “우리는 지난해 관리비로 56만 달러를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나는 우리 골프장의 잔디가 캐나다에 서 최고의 상태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니 씨는 골프장이 갈색이 아닌 녹색 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재정적 어 려움에 빠진 골프장의 입장에서 물을 주 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운영에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서니 씨는 어려움에 처한 골프장은 생존을 위 한 여러 가지 방법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과거에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 던 유지와 관리방법이 불필요한 낭비로 간주되고 있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세미나에서 USGA의 농경학자 인 브라이언 휘트락 씨는 세이지브러쉬 골프장의 관리방법을 칭찬하며 이는 어 려움에 처한 골프장들에게 새로운 생존 모델로 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bziem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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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 경제불황에 심각한 타격 세계적 경기불황이 닥치기 전에 비씨주의 경제는 캐나다에서 가장 뜨거운 호황세를 기록했지만 호황 의 경기는 공평하게 분배되지 못 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07년에 비씨 주는 캐나다에서 빈곤률과 아동빈 곤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 다. 그런데 이러한 불평등이 경제불 황 기간에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드 러났다. 2008년에서 2009년 사이의 불황 기간 동안에 비씨주도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 실업률은 치솟은 반 면에 고용보험 수혜율은 매우 낮았 고 그 결과로 많은 빈곤층들이 사회 복지에 의존해야만 했다.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생활비의 비중은 크게 솟아올랐다. 경제불황 의 여파는 치솟는 파산율과 푸드뱅 크 이용자수의 증가 등으로 가시 화됐다. 최근에 공공정의 시민연대 (Citizens for Public Justice)는 중 요한 경제지표들을 통한 불황의 정 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비씨주는 실업률의 증가 부문에 있 어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 율을 기록했다. 2008년 10월에서 2009년 10월 사이에 비씨주에서는 51,800개 의 일자리가 증발됐으며 실업률로 5.2%에서 8.3%로 치솟았다. 그러 나 이처럼 실업률이 높았음에도 불 구하고 고용보험(EI)의 수령자 수는 전체 실업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할 정도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 나 사회보장제도의 보호를 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주는 또한 사 회보장 혜택을 받는 아동들의 수가 25.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료가 공개된 캐나다 주들 중에서 사회 보장 혜택을 받는 전체 인구 중에서 아동의 비율이 20.8%로 가 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씨주에서는 저소득층의 생계비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는 데 구체적으로 식료품 가격은 4.3%, 과일가격은 5.9%, 그리고 채소의 가 격은 6.5%가 치솟았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에 2 베드룸 아파트의 평 균 렌트비도 2.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빅토리아의 경우, 렌트비가 무려 5%나 올라 증가율 이 캐나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밴쿠버의 경우에 2 베드 룸 아파트의 월간 평균 렌트비가 1,169달러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빅토리아와 밴쿠버의 경우에 거주자들이 렌트 비로 지불하는 액수가 자신들의 평 균소득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 으로 드러나 렌트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밖에 2008년 3/4분기에서 2009년 3/4분기 사이에 비씨주의 파산율은 55.2%가 증가했는데 이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 이다. Chandra Pasma / The Province
Jun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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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야시장’저작권 시비 지난 5월에 개장한 리치몬드의 하계 야시장(Summer Night Market)이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 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리치몬드 야시장 (Richmond Night Marekt)이라는 칭 호를 사용했던 전 운영업체와 현 운영 업체 사이에 뜨거운 법적 공방전이 펼 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 다지 많지 않다. 야시장은 리치몬드의 관광명소로 시 와 해당업체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가 져다 주고 있다. 5월의 빅토리아 데이 공휴일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야시 장은 먹거리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행사 와 축제가 진행되며 비씨주의 유명 이 벤트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리치몬드 시의 허가를 받아 이 행사를 운영하는 업체는 라이온즈 커뮤 니케이션스가 유일하지만 전직 운영업 체가 이 업체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 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지난 2000년에서 2008년까지 야시장 을 운영했던 타깃 이벤트 그룹(Target Event Group)은 리치몬드 야시장이라 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 다. 타깃사는 라이온즈사가 자사의 상 표는 물론 자신들이 계획했던 야시장 의 각종 부스 배치 플랜을 그대로 도용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소송에 돌입한 상태이다. 한편, 리치몬드 야시장의 전 운영자였던 레이몬드 체웅 씨는 올 여 름에 스타라이트 카지노와 연계한 새로 운 야시장을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운영
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 다. 체웅 씨는 당초에 카지노 옆에 약 230개의 노점 부스를 만들어 야시장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4월에 계획을 철회 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뉴 웨스트민스터의 허가 담당 매니저인 비벌리 그리브 씨는 “야 시장 계획에 대해 매우 흥분했으며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따라서 갑작스럽 게 계획을 철회한 것에 대해 매우 놀 랐다. 만일 진행되었더라면 뉴 웨스트 민스터의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되었을텐데 아쉽다”라고 말하며 “예산 과 경비 문제로 인해 계획을 철회한 것 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레이몬드 체웅 씨는 시에서 지나치 게 많은 돈을 요구했기 때문에 계획 을 추진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리치몬 드 야시장의 350개 노점 부스에 비해 서 지나치게 적은 230개의 부스만이 계약될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에 기 대한만큼의 효과를 불러일으키기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고 언급했다. kpembe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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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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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경제위기로 근로조건 악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경제불황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은 후퇴한 것으로 나타 났다. 직장생활에 있어 3-8 원칙은 하루를 8시간씩 셋 으로 나누어서 8시간 근무, 8시간 오락, 그리고 8시 간 휴식으로 배정하는 것이다. 에베레스트 대학의 의뢰를 받아 Harris/Decima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에 의하면 응답자의 78퍼센트가 본인과 가족, 그리 고 친구와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 타났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34퍼 센트는 직장생활이 자신의 삶을 지배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직장인들의 이상이 현실과 괴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31퍼센트는 최근의 경 제불황으로 인해 이전에 비해 동일하거나 적은 급 여를 받으면서도 더 오랜 시간 동안 일을 할 것으
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직 장이 자신의 삶을 지배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12퍼센트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어려 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직장인들이 겪는 고초가 커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직업 훈련 학교인 에베레스 트 대학의 돈 티버트 이사는 “여론조사 결과,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큰 압력을 받으며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25퍼센트는 연휴기간 동안에도 직장에 불려나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수지를 맞추기 위해 하나 이 상의 직장을 갖고 있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도 25퍼 센트로 나타났다. 토론토에 위치한 고용자 전문 컨설턴트 기관인
WorkLife Harmony Enterprises의 노라 스핑스 회장은 경제위기는 항상 사람들의 직장생활과 개인생활 사이의 균형에 영향을 끼쳐왔다고 말 했다. 그는 해고당한 사람들은 직장과 관련된 자 신의 삶의 형태를 재고하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계속 일을 하는 근로자들은 해고된 직장동료의 일까지 떠맡아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캐 나다를 비롯한 서방선진국가들은 베이비부머 세 대가 은퇴하거나 일을 줄이고 있음에 따라 노동 력 부족현상을 맞고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앞 으로 일과 직장과의 균형에 있어서 유리한 쪽으 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핑스 씨는 또한 고용주들은 직원채용과 현 재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위해 직원들의 개인적 인 필요사항들을 마음에 두고 있을 정도로 현명 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조사에 의하면 건강하고 즐겁고 균 형 잡힌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스트레스와 과로, 야근에 시달리는 직원들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 일 뿐 아니라 업무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고 말하며 “만일 고용주들이 긍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해줄 경우 개인들의 직무능력은 향 상되고 생산성도 증가하게 된다. 이럴 경우 전 체 조직의 생산성과 업무능력도 함께 뛰어오르 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경우, 만일 사기 업이라면 수익성이 높아지게 되고 공기업이라면 효율성이 상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에베레스트 대학의 여론조사는 1,096명의 캐 나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95%의 신뢰도에 오차율은 3%이다. BY DEREK ABMA / FINANCIAL POST
“캐나다 집값 2년 내 1 0 % 하락” 캐나다 집값이 높은 가격과 대출금리 인상으 로 구매수요가 줄면서 2년 내 10% 하락할 것 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투자은행 CIBC는 최신 보고서에서 지난 달 캐나다 주택가격이 지난 해 1월 최저수준에 비해 23%, 경기후퇴 시작 직전에 비해 7% 상승한 상태에서 수요감 소와 재고 증가로 하락세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CIBC 분석가 벤저민 탤은 “주택가격 하락은 주로 금리인상에서 비롯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미국에서 처럼 급격하게 나타나지는 않 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주택 거래가 적정 가격보다 17%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졌 다고 분석하고 “소득수준이나 임대료, 인구분 포 등 주택시장의 펀더멘털에 비해 집값이 비 싸게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 가격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20% 과대평가돼 있는 것을 비롯, 앨버타 주 17%, 퀘벡 주 13%, 온타리오 주에서 11%가 각각 과 대평가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주택 매물은 총 10만여 건이었으나 거래량은 한 달 새 2.6%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재고가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RBC은행은 주택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보 유 비용 부담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표준 2층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대출금리, 세금, 보수유지비 등 총 보유비용은 가구 소득의 46.8%로, RBC는 연 소득 5만 달 러 이하의 노년층이 보유비용 부담을 가장 크 게 느낄 것으로 전망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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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캐나다 G 8 , G 2 0 정상회의
보안비용‘과다’논란
세계 경제 위기에 캐나다 경제 전망 여러 선진국들이 여전히 경제위기에서 헤어 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지만 유독 캐나다의 경제활동은 부진에서 벗어나 호조를 보이고 있 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지 속적인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경제 의 호조가 계속될 수 있을 것인가? 캐나다 통 계청은 지난 월요일, 올해 1/4분기에 캐나다 경 제가 6.1%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는 1999년 이후로 분기 단위로는 가장 높은 성 장률이다. 제로에 가까운 금리는 소비자들의 주 택구매와 가전제품이나 자동차와 같은 제품들 의 구매를 촉진시켰으며 그 결과로 1/4분기의 소비자 구매지수는 4.4%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 났다. 거기에다가 제조업 경기는 국제경기의 회 복에 기인하여 11.2%의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 3월을 기준으로 제조업분야는 지난 8년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의 결과에 대해 메릴 린치 캐나다의 수석 경제학자인 셸리 킹 씨는 “이와 같은 수 치들을 통해 우리의 경제는 충분히 감당할만한 반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 했다. 캐나다의 1/4분기 경제실적은 현재의 경 제회복 국면에 있어서 G7 국가 중에서 가장 강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3월을 기준으 로 할 경우, 2월에 비해서 0.6%의 경제성장률 을 기록함으로써 연간 성장률을 훨씬 상회하는 호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1/4분기의 마지막 달인 3월에 강세를 기록함으로써 2/4분기 역시 경제호조가 본격화될 것이란 희망 섞인 분석까 지 나오고 있다.
3월의 결과로 인해 전문가들은 2/4분기의 경 제성장률이 3.5%선으로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가 호조를 지속할 경우에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명분을 쌓게 된다. 금리가 높아지면 주 택 소유주들의 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현 상이라 할 수 있으며 집 소유주들의 부담이 커 질 경우에 궁극적으로 경제성장의 점진적 성장 을 방해할 수 있다. CIBC 월드마켓의 수석 경제학자인 에이버리 쉔필드 씨는 “최근에 우리가 목격한 경제성장 은 저축을 희생한 채 소비로만 이루어진 성장 이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2009년 2/4분기 에 5.1%를 기록했던 저축률이 올해 1/4분기에 는 2.8%로 하락한 사실을 제시했다. By Paul Vieira / Vancouver Sun
캐나다가 다음 달 개최하는 선진 8개국(G8)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보안비용 9억3천만 달러가 무 분별하게 과다 책정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당은 27일 쉴러 프레이저 감사원장에 게 G8 및 G20 정상회의 보안 비용으로 지출될 정부 예 산에 대해 감사를 벌일 것을 요청했다고 국영 CBC방송 이 전했다. 자유당 마크 홀랜드 의원은 이날 프레이저 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정부가 밝힌 정상회의 보안 예 산 규모는 지난 2월 한 달간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에 소요된 보안경비를 능가하는 액수이며, 지난 2002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이틀간 열린 G8 정상회의 경비 1억 9천만 달러보다 6배나 많다고 지적했다. 홀랜드 의원은 서한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회의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사실에 이의는 없 다”면서 “그러나 이 액수는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주초 정부가 밝힌 보안 예산은 9억3천300만 달러였 으나 이후 의전, 식품안전, 건축물, 진행요원 등에 1억 6천만 달러가 추가 소요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상회의 보안 경비는 모두 11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는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 의 때 지출보다 20배 이상 많다고 홀랜드 의원은 지적 했다. 이에 대해 빅 토우즈 공공안전부 장관은 정부가 전례 없는 대규모 국제 정상회의를 중간단계 보안 수준 으로 치르기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우즈 장관은 정부는 보안 전문가들의 권고와 자문 을 따르고 있으며 주요국 정상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말하고 “보안 경비가 비싸긴 하지만 마땅히 값어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홀랜드 의 원은 “애초부터 정부의 계획과 전망치가 부적절했다”고 비판을 늦추지 않고 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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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장기적 시각으로‘변동 모기지’유리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뀌는 것은 총 액 수 중에서 원금과 이자의 비율이다. 다시 말해서 이자율이 떨어지면 원금을 많이 갚게 되고 이자율이 올라가면 이자를 더 많이 갚 아 나가는 구조가 되어 있기 때문에 변동을 선택 한다고 해서 매달 불입하는 돈의 액수가 늘어나 는 것은 아니란 점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에 모 기지 이자율이 급격히 인상될 것으로 생각하지 만 연말까지 1%를 올린다고 해도 3.25%에 불과
한 프라임 금리는 여전히 역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록 장기적으로 볼 때는 변동금리가 유리하지만 예산이 빡빡하고 여유자 금이 없는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금리가 폭등할 경우에 재정적 타격을 크게 입을 수 있기 때문 에 반드시 변동금리가 좋은 것만은 아니란 사실 을 지적하며 자신의 재정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DEBORAH YEDLIN / The Vancouver Sun
I C B C , 1 0년만에 처음으로 보험료 인하 변동모기지로 인해 부채를 빨리 갚을 수는 있지만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상황을 감당할 수는 없다 .
캐나다 중앙은행이 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 이란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있 다. 문제는 언제, 그리고 얼마나 인상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특히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은 모기 지 인상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집주 인들의 금리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 다고 할 수 있다. 만일 금리가 크게 오를 경우에 주택구입 가능자가 순식간에 불가능자로 바뀌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의 프라임 금리인 2.25%의 이자율로 30만 달러를 대출받은 집주인은 매 달 1,300달러를 지 불해야 하지만 이자율이 5%로 상향될 경우에 지 불해야 할 돈은 1,750달러로 크게 뛰어오른다. 그러나 모기지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은행에 서 고시한 이자율이 실제 이자율과는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어 현재 로 얄 뱅크의 5년 고정방식의 이자율은 6.1%로 공 지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협상 등을 통해 4.5%에 서 5% 사이에 얻을 수 있다. 특히 금리가 오르고 는 있지만 여전히 변동방식의 모기지가 유리하다 는 점을 언급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요크 대학의 모쉬 밀레프스키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변동방식의 모기지를 선택하는 것 이 상당한 액수의 돈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는 과학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변동모기지 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전체의 90%에 달한다고 말하며 모기지 지불에 있어서 추가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은 변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변동방식을 선택할 경우 에 매달 지불하는 총 액수가 바뀌는 것이 아니란
비씨주의 자동차 보험료가 10년 만에 처 음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ICBC는 오는 11월 1일부터 자동차 보험 료를 1.9% 인하하기 위해 비씨주 공공요금 심의위원회(B.C. Utilities Commission)에 승 인안을 제출했다. ICBC의 존 슈버트 사장은 “‘스마트 드라이빙’ 캠페인 등으로 인해 보험 청구자가 줄어들게 되었다”고 자동차 보험료 의 인하 배경을 설명했 다. 하지만 그는 “사 고건수는 줄었지 만 사고당 청
구금액은 오히려 증가했다”면서 “선택 보험 료(optional rates)까지 인하될 지는 아직 불 투명하다”고 덧붙였다. ICBC의 아담 그로스만 대변인은 “ICBC는 지난 2009년에 총 5억 6,300만 달러의 이윤 을 기록해서 2008년의 총 이윤 4억 9,70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 다. 또한 ICBC는 투자사업을 통해서도 5억 3,200만 달러의 큰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 타났다. 한편 신민당의 ICBC 비평가인 마이크 판 워트 씨는 “ICBC가 보험료 인하를 추진하는 것은 지난 3월의 주정부 예산안에 ICBC의 수 익금 7억 7,800만 달러를 정부의 일반 수입으 로 포함한 것에 대한 ‘양심가책’의 제스츄어 aivens@theprovince.com 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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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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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밴쿠버
K i m p t o n PROJECT PROFILE 위 치 : 1 3 t h & C h e s t e r f i e l d , N o r t h V a n c o u v e r 실내면적 : 6 2 8 s q f t . ~ 1 , 5 6 1 s q f t . 가 격 : $ 3 6 9 , 9 0 0 ~ $ 1 , 2 4 9 , 9 0 0 개 발 : D M R C P r o p e r t i e s L t d . 전화번호 : 6 0 4 - 9 8 8 - 3 0 2 0 홈페이지 : w w w . t h e k i m p t o n . c o m
‘Kimpton’은 노스 밴쿠버의 핵심지역 에 위치하는 리조트 스타일로 개발된 주 거단지로 체스터필드 애비뉴와 13번 스 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 들어선다. 이곳은 노스 밴쿠버의 가장 번화가 라 할 수 있는 론즈데일에서 불과 1블 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 는 밴쿠버를 굽어 볼 수 있으며 북쪽으 로는 눈 덮인 산악을 조망하며 서쪽으로 는 라이온즈 게이트 브리지를 바라볼 수 있는 중심지에 세워진다. 콘크리트로 건 설된 현대식 저층콘도인 ‘Kimpton’은 넓 직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프라이비트 루 프탑 덱을 비롯한 플렉스 공간이 제공되 어 공간 활용성이 매우 크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Kimpton은 건축가인 리차드 헐버트
씨가 설계를 맡았으며 워터프론트 그룹 의 계열사인 DMRC Properties Ltd에서 개발을 담당했다. 헐버트 씨와 DMRC의 더글러스 메이슨 사장은 모두 노스 밴쿠 버에 거주하고 있는 기업인들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건설업계 거물들이다.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게 되는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섹시한 듀얼 파이 어플레이스와 멀티미디어 센터로 사용 될 수 있는 선반세트들이 기본으로 설 치가 된다는 점이다. 주방 역시도 사용 하기 훌륭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오락공 간으로도 손색이 없게 배치되어 있다. 또 한 Fisher와 Paykel사의 냉장고와 오븐, 최신형 식기세척기 등의 스테인리스 제 품들이 제공되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자랑한다. 분양되는 54 가구 중에서 현재까지 총 19가구의 판매가 완료된 Kimpton은 628 스퀘어피트의 1 베드룸 가구가 369,990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가장 큰 1,561 스퀘어피트 크기의 2 베드룸 펜트하우스는 125만 달러에 팔리고 있 다. 1 베드룸 가구에는 1대의 주차공간, 2 베드룸 가구의 경우에는 2대의 주차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론즈데일 애비뉴 가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도 큰 장점으로 들 수 있다. 학교와 공 원, 또한 늘 사람들이 붐비는 론즈데일 퀘이 퍼블릭 마켓과 시버스 정류장도 지 척에 위치해 있다. CHRISTINA SYMONS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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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a s t 4 9 사우스 써리
PROJECT PROFILE 위 치 : 1 7 2 2 6 3 A A v e . , S u r r e y 실내면적 : 2 , 5 0 0 s q f t . ~ 가 격 : $ 4 9 9 , 9 0 0 ~ 전화번호 : 7 7 8 - 2 9 4 - 2 9 1 8 개 발 : C o a s t 4 9 H o m e s L t d . 홈페이지 : c o a s t 4 9 . c a
‘Coast 49’는 사우스 써리에 위치한 단독주택 단지로 화이트 락의 워터프론트에서 수 분 이내 에 도착할 수 있는 172번 스트리트와 4번 애비뉴 교차지점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피스 아치 공원을 도보로 닿을 수 있을 정도로 미국과의 거리도 가깝다는 점도 큰 장점 이라 할 수 있다. 분양사측은 Coast 49는 필요한 모든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번
잡함과 복잡함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들어 선다고 강조했다. Coast 49는 다양한 스타일과 크기, 색상을 가 진 총 64개의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두 개의 가구가 오픈 하우스로 일반인에게 공개된 상태이다. 그 중의 하나는 완공된 지하실을 갖춘 업그레이드형 3 베드룸 가구로 전형적인 플로어 플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큰 주방이 패밀리 룸 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집의 805 스퀘어피트 크기의 지하실에는 대형 레크리에이션 룸과 두 개의 침실, 한 개의 욕실, 창고 공간 등이 포함되어 있다. 2층에는 풀 사이즈의 세탁실과 욕실, 두 개의 게스트룸과 한 개의 마스터 베드룸이 자리잡고 있다. 두 번째 가구의 경우 미완공된 지하실을 갖 추고 있는데 향후에 확장을 할 수 있게끔 설계 되어 있다. 필요할 경우에 이 지하실은 독립적 인 출입문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두 개의 침실과 한 개의 욕실, 그리고 한 개의 레크리에 이션 룸을 설치할 수 있다. 그 외에 Frigidaire사 의 스토브와 Whirlpool사의 냉장고와 전자레인 지, 그리고 화강암 아일랜드가 모든 가구에 기본 으로 제공된다. 분양사측은 특히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실내구조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방의 숫자 등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Coast 49은 5월 1일에 분양을 시작했으며 분양사측은 고객의 반응이 매우 긍정 적이라고 말했다. 시공을 맡은 CRK Properties의 칼라 칼케 사 장은 이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뉴 잉글랜드풍의 영향을 받은 이 집은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고객 들에게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모든 집의 끝마무리가 매우 훌륭하고 깔끔하게 처리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CHANTAL EUSTACE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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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경 제
올림픽 선수촌“임대료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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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무 칼럼 물품에 부과되는 HST 지금까지 GST와 PST가 각각 부과
지난 28일까지 올림픽 선수촌 임 대아파트에 입주를 신청한 사람은 약 6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26 유닛의 올림픽 선수촌 임대 아파트는 밴쿠버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 찰이나 의료관계자 등을 포함하는 공 공 근로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임대되 는데 640sq.ft.의 1베드룸의 경우에 한 달 임대료가 1,601달러이며 906sq.ft.의 2베드룸 경우에는 1,902달러로 밴쿠 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수 백 달러가 비싼 수준이다. 또한 1,223sq.ft. 규모 의 3베드룸의 경우에는 2,096달러 그 조사됐다. 하지만 CMHC의 로빈 아다마치 대 리고 1,480sq.ft. 4베드룸의 경우에는 변인은 “대부분의 밴쿠버 지역 임대 아 2,368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몰기지 협회(Canada Mort- 파트가 노후된 상태라 새로운 임대아 gage and Housing Corp)의 통계자료 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에 따르면 올림픽 선수촌 임대 아파트 지적했다. 지난 10월에 기록된 신형 의 임대료는 밴쿠버 지역의 평균치보 임대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1베드룸 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의 경우에 1,262달러 그리고 2베드룸 밴쿠버의 1베드룸 아파트 평균 임대료 1,754달러로 나타났지만 지속적으로 는 900달러이며 2베드룸 1,400달러 그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까지 올림픽 임대 아파트에 입 리고 3베드룸의 경우에는 1,750달러로
2010년 7월 1일 이전에 구입된 물
일괄적으로 12%의 HST가 부과되는
품이 2010년 7월 1일과 2010년 10월
데, 그렇지만 청구서가 7월 1일 이후
30일 사이에 교환되는 경우에는 다음
에 작성된다고 해도 해당 물품이 7월
과 같은 사항들이 적용됩니다.
1일 이전에 전달되거나 또는 소유권
• 새로 교환받은 물품의 가격이 처
이 이전된다면 HST가 아닌 종전과
음 물품의 가격보다 높다면, 그 차액
같이 GST와 PST가 각각 부과됩니다.
에만 HST가 부과됩니다.
한편, 물품이 7월 1일 이후에 전
• 새로 교환받은 물품의 가격이 처
달되고 소유권 역시 이후에 이전된다
음 물품의 가격보다 낮다면, HST가
할지라도 구입대금을 지불하여야 할
전혀 적용되지 않습니다.
시기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적용됩니다: • 2009년 10월 14일 또는 그 이전
그리고, 만약 7월 1일 이전에 PST가 부과되지 않았던 물품이 7월 1일 이후에 교환된다면, 교환된 물품
에 미지급이었거나 지불을 한 경우에
의 전액에 HST가 적용됩니다.
는 GST와 PST가 부과됩니다.
신문 , 잡지 구독 2010년 7월 이 전에 지불되는 신문 또는 잡지 구독 에 대해서는 HST가 적용되지 않습 니다.
• 2009년 10월 14일과 2010년 5월 1일 사이에 미지급이었거나 지불을 한 경우에도 GST와 PST가 부과되는 데, 일부 소비자들(예: 사업체, 공공
주를 신청한 사람은 20여명의 의료관 계자들과 11명의 교사 그리고 5명의 경찰 등으로 알려졌는데 밴쿠버 시청 은 독립적인 기관을 선정해 입주신청 자를 선택할 방침이다. 올림픽 선수촌 임대 아파트에 입주 하기 위해서는 한달 임대료의 5배 이 하의 수입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연봉 6만 달러 수준의 신청자들이 주요 입주 자가 될 전망이다.
물품의 교환 (Exchange)
되던 물품들에 2010년 7월 1일부터
기관 등)은 GST만 미지급이나 지불 한다면 이들은 HST 중의 주정부에 해당되는 부분을 GST/HST return 신고시에 납부해야 합니다. • 2010년 5월 1일 또는 그 이후에
개인 자산의 리스 또는 라이센 스 리스 또는 라이센스 (예: 렌트, 로 얄티 등) 등도7월 1일 이후 해당분에 HST가 적용되는데, 리스나 라이센스 의 해당기간이 7월 1일 이전에 시작 되어서 2010년 7월 31일 이전에 종
미지급이었거나 지불을 한 경우에는
료되는 경우에는 HST가 적용되지 않
HST가 부과됩니다.
습니다.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 기타문의는 (604)588-1101
ksinoski@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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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4, 2010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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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경 제
최저금리 붕괴 , 0 . 5 %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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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 따라잡기 주택을 동시에 사고 팔때 6가지 주의점
장홍순 부동산
현재 살고 있는 주택보다 큰 주택으로 상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다 쉽고 현실적인 이사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요 ? 방법으로 그 꿈을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기 때문 처음 주택을 살 때의 경험과는 다르게, 현재
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공인 중개사들이 제공
소유하고 있는 주택보다 더 큰 주택으로 이사할
하는 전문 소프트웨어를 응용한 서비스는 귀하의
때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몇 가지 요소들이
꿈의 실현을 향해 한층 더 가까이 가는데 큰 역할
있습니다. 귀하의 주택을 주택시장에 올려 놓기
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귀하가 원하
전에 이 요소들을 먼저 파악(고려)하는 것은 매우
시는 집의 특징을 입력함으로써, 그에 맞추어 시
중요합니다. 자금 융자(융통)에 관련된 문제뿐 만
장에 올라와있는 모든 주택(다른 회사에 List되어
아니라, 두 주택을 소유함으로서 생기는 재정적
복수 상장 시스템(Multiple Listing System)에 등
인 부담이나 현재 거주 하시는 주택과 새로 구매
재된 모든 물건 포함)을 쉽게 찾아냅니다. 이렇게
하신 주택이 서로 다른 날 잔금을 치르시게 되는
됨으로서 주택을 소유하신 분들의 지나치게 낙
것으로 인해 두 날짜 사이 동안 거주하실 공간이
관적인 견해를 순화시키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
없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실 수도 있습니다.
능한 최상의 선택의 꿈의 주택으로 귀하를 안내
지금부터 저는 주택 소유자들이 더 큰 주택으
해 드릴 것입니다.
로 이사할 때 가장 흔하게 하시는 실수 6가지를
지난 1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전문가들 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에서 0.50%로 0.25% 인상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G7 국가 중 에서 경제위기 이후에 금리를 최초로 인상한 나 라가 됐다. 이번 중안은행의 금리인상은 2년 전에 취임한 마이크 카니 총재가 단행한 첫 번째 금리인상이 며 지난 2007년 7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사 상 최저수준인 0.25%의 금리가 무너진 것은 지 난해 4월 이후로 1년 2개월만이다. 이날 금리인 상으로 은행 대출의 기준이 되는 프라임 금리가 기존의 2.25%에서 2.5%로 상승했으며, 이에 따 라 변동금리로 모기지 대출을 받은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이날 금리 인상은 최근에 발표된 우호적인 경 제지표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찍부터 예상됐 던 일로서 지난 1분기의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연률 환산 6.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또한 지난 4월 캐나다 전국에서 10만 6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난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그리스 등 남유럽의 재정 위기가 금리인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 을 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캐나다 국내경제 의 강세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앙은행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요 선 진국들의 경제가 주로 정부의 경제정책과 경기 부양자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 때문에 부양자금을 감 소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국내외적인 상황변화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에 따라 오는 7월 20일로 예정된 다음 금리조정 시 기에 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Canwest News Service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6가지 사항들과 이 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들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2 . 주택을 팔기 전에 꼭 필요한 개보수 에 실패하는 것 귀하의 주택을 팔 때 귀하가
것은 귀하의 주택을 시장에 올려 놓기 전에 자세
원하는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자들의 눈높
한 정보에 입각한 현명한 선택을 하시는데 도움
이에 맞추어 주택의 악조건들을 최대한 보기 좋
이 될 것입니다.
게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수리에 반드시 많은 수리비용을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
1 . 지나치게 낙관적 견해 대부분의 사람
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적은 비용으로
들은 통상적으로 생활양식(Life Style)을 개선하
도, 주택 판매시 나중에 귀하께 돌아오는 부가적
길 바라고, 보다 큰 주택으로 이사가기를 바랍니
이익은 매우 클 수도 있습니다. 꼭 기억하셔야 할
다. 그러나, 이를 시행하는 데는 우리의 마음과는
중요한 점은, 모든 수리는 주택이 시장에 올려지
달리, 재정적 현실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경
기 전에 완결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수리
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꿈꾸어 오던 집
에 필요한 비용이 부족하시면, 잔금 받으시는 날
들은 이미 팔렸거나, 아니면, 너무 높은 가격대라
갚으실 수 있는 귀하의 주택을 담보로 한 이용 가
구입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능한 대출을 알아 보십시오.
A s s o c i a t e B r o k e r 장홍순 ( 6 0 4 - 5 3 7 - 3 9 5 6 ) / h u b e r t @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 . c o m S u t t o n G r o u p - W e s t C o a s t R e a l t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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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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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이란 대화·고립중 택일하라” 美다우‘최악의 5월’ 오바마 정부 첫 안보전략 보고서
그리스발 유럽재정위기가 신용평가회사 피치의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 증권시장 추이를 좌우 하는 뉴욕 증시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 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5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의 하락률은 뉴욕증시 사상 두 번째로 컸다. 전문가들은 유럽발 위기가 끝나야만 주가가 급락세를 멈출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선제공격론 포기… 국제공조 강화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공개한 ‘국가안보 전략(NSS)’ 보고서에서 북한과 이란에 대해 대화 제의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국제적 고립에 직면할 지 ‘분명한 선택’을 하라고 요구했다.
北에 외교적 압박 강도 높여갈 듯 보고서는 또 조지 W 부시 전임 행정부 시절의 ‘일방주의’ 외교정책과 ‘선제공격론’을 폐기한다는 점을 공식화하고 다자주의 외교원칙을 강조했다. 국가안보 목표와 우선순위를 명시한 국가안보전 략 보고서는 4년마다 발표하도록 돼 있다. 보고서는 북한에는 핵프로그램 폐기를, 이란에 는 원자력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 의무 이행을 각각 요구하면서 “두 나라는 분명한 선택에 직면 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 나라의 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 기 위해 전략적 인내를 보여왔던 미국이 두 나라 에 더 이상 기다릴수 만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 며 향후 외교적으로 압박 강도를 높여 나갈 것임 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자생적 테러리즘’안보위협 첫 규정 오바마 행정부는 테러리즘 등 글로벌 안보 이 슈들을 다루는 데 있어 전통적인 동맹들과의 국 제공조를 넘어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강국들에까 지 안보파트너십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 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볼 수 있 듯이 국가 방어는 해당 국가가 주도적으로 책임
한달간 7 . 9 2 % 떨어져 7 0년만에 최대 하락률 자유의 여신상 지나는 美함대 2 6일 (현지시간 ) 함대주간을 맞아 뉴욕을 찾은 미 해군 수륙양용 공격함 U S S 이오지마호가 해병과 수병들이 갑판 위에 도열한 가운데 자유의 여신상 앞을 지나고 있다 .
지고 미국은 이를 적극 지원하는 쪽으로 무게중 심을 옮겨 나가기로 했다. 보고서는 최근 들어 과격 양상을 띠고 있는 ‘자 생적 테러리즘’을 국제테러리즘, 핵무기 확산, 경 제적 불안정, 기후 변화 등과 함께 미국의 국가안 보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처음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슬람 세계가 아닌 알카에다와 같 은 특정 조직 및 방계조직을 적으로 간주하고 전 쟁을 하고 있다고 명시, 이슬람권과의 화해 의지 도 분명히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발표되는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는 미국과 미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보의 우선순위와 목표들을 대외 적으로 천명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 곧 발표될 ‘국가군사전략’ 보고서의 근간이 되며 향후 국가 안보 관련 예산 배정과 국방정책, 안보전략에 영 향을 준다.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는 4년마다 발표
하며 지난 보고서는 2006년 나왔다.
대단위 군사력 사용땐 우방과 협의 명시 보고서는 이 밖에 미국이 대단위로 군사력을 사용할 때는 동맹 및 우방과 협의를 거치도록 요 구하고 있다. 군사력 사용 시 동맹국과 협의를 거 치도록 한 것은 전임 부시 행정부가 독단적 결정 을 통해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것과 차별화되는 정책기조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웨스트포인 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통해 “미국 군인들과 미국이 혼자 이 시대가 직면한 짐들을 질 수는 없다.”며 국제적인 안보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조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 에서 미국은 강력한 군사력과 함께 설득 외교로 새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 했다. kmkim@seoul.co.kr
특히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금융지표가 부진할 경우 당분간 증시 반등이 어려울 것 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 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19% 하락한 1만 136.6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 스(S&P) 500지수는 1.24%, 나스닥 종합 지수는 0.91% 내렸다. 다우지수는 5월 한 달 7.92% 떨어졌다. 이는 5월만 놓고 보면 1940년 이후 70년만의 최대 하락률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제조업 지 수, 서비스업 지수, 노동생산성, 5월 실업률 등 주요 지표들이 주가추이를 결정할 것으 로 보고 있다. 유럽발 위기로 시장의 투자심 리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지표가 악화 된다면 추가적인 폭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상당수 지표들이 개 선된 4월에도 큰 낙폭을 기록한 만큼, 5월 지표가 나쁘다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 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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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올 세계경제 성장률 3 % 1월 전망치보다 0 . 6 % 상향… 내년엔 3 . 2 % 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상향 조정했다. 지 난 1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올린 것이다. 유엔은 26일(현지시간) 수정 발표한 ‘세계경제상황과 전망 (WESP) 2010’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마이너스 2% 성장률을 기록 하는 등 2차대전 이후 최악이었던 세계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올해 3%에 이어 내년에는 3.2%의 성장률을 달성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은 선진국의 경우 올 해 1.9% 성장에 이어 내년엔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 다. 개발도상국은 올해 5.9%, 내년 5.8% 성장할 것으로 분 석했다. 미국은 1월 예상치보다 0.8%포인트 오른 2.9%의 성 장세를 보이겠지만 내년에는 2.5%로 성장세가 소폭 둔화될 것으 로 예측됐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연합(EU)은 1월 전망치보 다 0.5%포인트 오르긴 했으나 올해 1% 성장에 머무르면서 경기침 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역시 올해와 내년 모두 1.3% 성장의 침체국면을 이어갈 것 으로 예측됐다. 유엔은 현재 대다수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재정투입을 통한 경기부양조치가 내년에는 상당부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 다. 유엔 경제전문가 롭 보스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 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와 채무 증가로 세계 각국의 재정 상태가 악화된 점이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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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도 못말리는 군비증강 미국발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는 속에서도 세계 각국은 지난해 군비지출을 꾸준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SIPRI)가 2일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지 난해 전세계 국방예산 지출액은 모두 1조 5310억달러(약 1830조원)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2000년과 비 교하면 무려 49% 늘어난 수치 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증 가율이 0.9%였던 점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미국은 지난해 6610억달러 를 지출해 전세계 국방예산의 43%를 차지하며 어느 국가도 넘볼 수 없는 1위 자리를 지켰 다. 전세계 군사비 지출 상위
2위부터 10위 국가의 군사비를 모두 합하더라 도 미국의 군사비보다 2000억달러 가까이 적 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지난해 전세계 군사비 지출 증가액의 54%도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 에 이어 중국이 전세계 군비지출액의 6.6%인 1000억달러를 지출, 뒤를 이었다. 프랑스는 639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영국, 러 시아,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이탈 리아 등도 최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무기수출 분야에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각각 30%와 23%를 차지해 전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인도, 아 랍에미리트연합, 그리스, 한국이 꼽혔다. 핵무 기는 2008년보다 300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파키 스탄, 이스라엘 등이 탄두 8100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기름바다에 허리케인 몰려온다 시즌 돌입…“올해 더 극성”멕시코만 피해 확산 우려 미국의 허리케인 시즌이 1일(현지시간) 시작되면서 미 역사상 최 악의 기름 유출 사건인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에 미칠 악영향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미국 걸프만 주변과 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허리케인 시즌 은 매년 6월1일 시작돼 11월 말까지 계속되며 특히 8월부터 10월 까지 가장 활성화된다. 미 해양대기청(NOAA)은 이번 허리케인 시즌에 시속 62㎞ 이 상의 폭풍이 14~23개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 가운데 8~14개는 시속 119㎞ 이상인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특히 이 중 3~7개는 시속 177㎞의 초대형 허리케인이 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허리케인은 규모와 발생지, 속도와 위력, 진행경로에 따라 기름유출 사고에 미칠 파장이 달라질 수 있다. 허리케인 바람 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폭풍이 기름 유출 사고지역 서 쪽으로 통과할 경우 기름띠는 플로리다 해안 쪽으로 이동할 공산 이 크다. 반대로 사고지역 동쪽을 통과하게 되면 루이지애나 연안 으로 기름띠가 밀려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허리케인이 동반하는 강력한 폭풍 우 때문에 오히려 바다 위 기름띠가 분산되고, 이에 따라 기름띠 가 연안으로 상륙하기보다는 바닷물과 섞이면서 묽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내놨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기름띠가 해수 증발을 막아 허리케인 발 생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현재 유 출된 기름의 양이 허리케인 발생을 저지할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 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케리 이매뉴얼 교수는 뉴욕타임스와 의 인터뷰에서 반대로 기름띠가 해수 증발을 막으면서 멕시코만 지 역의 바닷물 온도가 올라갈 경우 더 강한 허리케인을 만들 가능성 도 있다고 주장했다.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원유유출 차단작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영국 석유회사 BP는 8월까지는 원 유유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감압유정’을 뚫을 수 있다고 밝 혔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8월부터는 허리케인 발생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 kmkim@seoul.co.kr 할 수 없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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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택시장 “유럽발 위기 땡큐” 글로벌 투자자들 美국채 사들여 국채담보대출 금리도 역대 최저
베일벗은 인공섬‘펄 카타르’
카타르가 수도 도하 앞바다에 건설중인 인공섬‘펄카타르’전경 . 내년 완공 예정인 펄 카타르는총 4㎢ 넓이의 섬에 초호화 빌라 , 보트 선착장 , 최고급 호텔 , 쇼핑센터를 갖춘 카타르 최대 개발 프로젝트다 .
세계최초‘인체상점’ ‘인체 신비’하겐스 , 시체 판매 ‘흡연자의 폐는 3600유로(약 536만 원), 손가락은 185유로(약 27만 5000원), 인체 전체를 구매하면 1만 5000유로(약 2234만원)….’ 세계 최초로 죽은 사람의 몸을 판 매하는 ‘인체 상점’이 문을 열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31일(현지 시간) “독일의 해부학 박사 군터 폰 하겐스가 지난 27일 구벤시에 인체 상점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해부학 연구가로 시체 수집에 몰 두해온 하겐스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 만명의 관람객을 모았고, 국내에서도 열풍을 일으켰던 해부학 전시회 ‘인 체의 신비전’의 기획자다. 가디언은 하겐스가 지난 2년간 기 증자들을 모집, 더 많은 시체를 모아 왔으며 이를 판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모색해 왔다고 전했다. 구매자는 하겐스로부터 해부학 강
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판 매시스템을 도입해 전 세계 어디에 서나 주문과 배송이 가능하다. 한편 가디언은 하겐스의 인체 상 점이 수집경로와 정당성 여부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겐스가 모든 시체를 기증받았다 고 밝히고 있지만, 지난 몇 년간 독일 수사당국은 하겐스가 중국과 러시아 등의 사형수 시체를 불법으로 거래 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 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유럽이 재정위기로 울상을 짓고 있을 때 미국 주택담보대출시장은 모처럼 활 짝 웃었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의 재정위기 탓에 세계 증시가 요동치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매입에 나섰기 때 문이다. 이에 따라 국채 금리가 하락한 데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영 모기지 업체 프레디 맥의 30년 모기지 고정 금리가 지난주 4.84%에서 이번 주(21~27일) 4.78%로 낮아졌다. 이 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택시장 안 정을 위해 1조 2500억달러(약1500조원) 규모로 모기지담보부 증권을 한창 매입 했던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 금리 4.71%에 근접한 수준이다. 올해 들 어서는 최저 금리이다. 같은 기간 15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4.21%로 20년래 최 저 수준을 나타냈다. 프랭크 노태프트 프레디 맥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모기지 금리 는 지난달 만료된 생애 첫 주택구입자 에 대한 세제 혜택 영향을 상쇄하며 주
택 구입자들의 상환 능력을 높일 것”이 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신축주택 판 매실적은 50만 4000채로 2008년 5월 이 후 거의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 존 주택의 거래실적도 지난달 577만채 로 3월에 비해 7.6% 늘어나며 두 달 연 속 증가세를 보였다. 모기지 금리 하락은 Fed가 지난 3월 모기지 채권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정책 을 종료하면서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예 상과는 반대의 결과다. 유로의 위기로 Fed가 별도의 시장개 입을 하지 않아도 금리가 하향 안정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자 모기지 은행협회(MBA)의 제이 브린크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자들은 보다 큰 집을 구매할 기회가 열리게 됐 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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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Hyundai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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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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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이식받은 남성 , 여성 암 걸려
세계 곳곳 이스라엘 비난 시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구호선단 공격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난과 시위가 이어지고 있 다 . 1일 팔레스타인해방 민주전선 ( D F L P ) 소속 대원들이 레바논 남부의 캠프에서 터키 깃발을 흔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왼쪽 ) . 오스트리아 빈의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항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 (오른쪽 )과 도쿄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팔레스타인 에 자유를’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있는 여성 .
이스라엘“ 2차 구호선도 저지” 유엔안보리 , 봉쇄해제 요구…중동 다시 소용돌이 속으로 이스라엘군의 국제 구호선에 대한 발 포와 이에 이은 강경대응으로 중동 정 세가 다시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스라엘은 유혈사태에도 불구, 팔레 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 강행 입장 을 굽히지 않고 있다. 반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보내려다 이스라 엘군의 공격을 받은 ‘프리 가자 운동’은 며칠 내 가자지구에 대한 2차 접근을 시 도할 것이라고 밝혀 유혈사태 재발이 우 려된다. 1일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이 스라엘군은 “2일쯤 가자 근해에 도착할 예정인 후발 구호선 ‘레이첼 콜리’의 가
자 입항을 저지할 방침”이라며 “어떤 선 박의 접근도 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AP통신은 프리 가자 운동 관계자의 말을 인용, 화물선 1척이 이스라엘의 가 자지구 봉쇄 해제를 위한 저항길에 이 미 나섰으며 30여명이 승선한 보트 1척 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긴급 회 의를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 해제를 요청했다. 또 의장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억류된 구호선과 승선자들을 석방하라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 장은 “이번 폭력 사태를 규탄한다.”면서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아랍연맹은 카이로에서 22개 회원국 회의를 소집,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책 협의를 시작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과 레바논의 사드 하리리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의 구호선 공격이 중동 지역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는 도화 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브라질 언론들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선단에 브라질 국적의 한국 계 다큐멘터리 감독 이아라 리(44)씨가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리씨는 현재 구 금시설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자궁암에 걸린 여성의 신장을 이식받은 한 남성이 암에 걸려 장 기 이식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홍콩경제무 역사무소 직원이었던 빈센트 류 (Vincent Liew)는 10대 시절부터 당뇨로 고생했다. 5년간 기다린 끝 에 37세였던 2002년 2월25일 신장 을 이식받았다. 기증자인 50세 여성 샌디 카브 레라(Sandy Cabrera)는 하루 전 뇌졸중으로 숨졌지만, 며칠 지나 이뤄진 부검을 통해서야 자궁암이 있었고 이 암이 폐로 퍼지기 시작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 소식은 그해 4월 중순까지도 류 의 담당의사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27일(현지시간) 이 사건과 관련 해 열린 재판에서 류의 부인 측 변 호사는 장기이식에 의해 자궁암이 전이된 유일한 사례일 것이라고 주 장했다. NYU 랭곤 메디컬센터 측은 암 에 주의를 기울이려고 신장을 적극 적으로 관찰했다고 강조했다. 검사 결과 어떤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지 만 병원 측은 류가 요통을 호소하 자 이식 후 여섯 달이 지나 신장 을 제거했다. 부검의는 어떤 암인지는 설명하 지 않은 채 류가 기증자로부터 비
롯된 암으로 3주 후 사망했다고 말 했다. 류의 이식 담당의사는 이식 에 의해 자궁암이 전이될 수 있다 는 의학적 자료가 없다면서,류에게 가장 안전한 길은 신장을 제거하 는 것임을 말했다고 증언했다. 류 의 부인은 소송에서 300만 달러 이 상을 병원 측에 요구했다. 법정에서 양측 암 전문가들은 류의 사망원인이 자궁암인지에 대 해 논쟁을 벌였으나 암이 장기이식 에서 비롯됐고 류의 사망을 야기했 다는 점은 양측 모두 인정했다. 질 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료는 부 족하지만 미국 내 장기 이식자 중 1%에 질병이 전이될 것으로 추산 한다. 미국 장기이식 학술지의 2009년 논문에 따르면 2007년 이식을 받 은 2만8천명 가운데 최소한 23명 이 기증자로부터 암, HIV, 결핵 및 다른 질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장기이식네트워크에 보고된 자료를 검토한 이 논문은 이식자 1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장기기증을 앞두고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지만 이식을 위해 일반적으로 하루 이내에 끝내 야 할 관련 검사에서 모든 질병을 완벽하게 발견할 수는 없다고 지 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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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atlan in Mexico 마 자 틀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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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멕시코의 서부 작은 해안도시 마자틀란은 휴양지라기 보다는 어촌마을이라고 부르는 게 나을까. 동양인에게는 비교적 생소하고 백인들에게는 조금 알려져 있다. 이상하게도 입국심사대에서는 도장 하나 찍어주지 않는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멕시코의 휴양 천국
마자틀란 마자틀란은 해변가로 몇 개의 호텔이 모인 백인 중심의 관광객을 위한 휴양지와 그 도로를 건너 주로 이곳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은공예품과 다른 여느 바닷가 마을처럼 해 산물이 유명하다. 긴 해변은 백인들로 붐비는 곳과 주로 이곳 주민들이 쓰는 비교적 한산한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해변의 길이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을 넉넉 하게 잡고 한참을 걷고 또 걸어도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도달하기란 결코 녹녹치 않다.
마자틀란은 멕시코의 서부에 위치한 해안도시 로 북미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의 한 곳이다. 마자틀란은 고층 호텔과 와인바, 그리고 레스 토랑이 즐비한 신 마자틀란과 그로부터 몇 마일 남쪽에 위치한, 상대적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구 마자틀란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은
이 두 가지 마자틀란 중에서 한 곳을 택하지만 필자는 최근에 가진 5일 간의 여행을 통해 두 곳 을 모두 방문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일일 자유이용(all-inclusive) 패키 지가 146달러인 El Cid 리조트에서 먼저 숙박 을 했으며 그 뒤로는 다운타운으로 옮겨 하루 숙 박비가 50달러에 불과한 초창기 관광호텔인 La
Siesta에서도 시간을 보냈다.
T h e Z o n a D o r a d a 1983년에 건설된 393개의 객실을 갖춘 El
Cid의 Castilla Beach 호텔은 마자틀란의 관광산 업이 북쪽으로 방향을 틀었을 당시 개발된 최초 의 고층 호텔들 중의 하나이다. 황금의 지역이라는 뜻을 가진 Zona Dorada는 바로 이 호텔단지를 가리키는 말로 신 마즈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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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태평양의 진주
( 1 )
( 2 )
( 3 ) 의 중심지가 되었다. 오렌지색과 녹색 으로 된 4개의 호텔로 구성된 이 황금 지역에는 선박정박장과 골프장, 그리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해변가를 보유하 고 있다. 우리는 자유 이용 숙박 패키지를 구 입했기 때문에 손목에 자유이용권 밴드 를 두르게 되었는데 이 손목밴드를 착 용할 경우에 맥주와 와인, 그리고 음료 수는 물론 해산물 뷔페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나는 하루 종일 수영을 한 후 에 발코니에서 음료수와 과자를 맛보 며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 번잡하지 않은 한적한 여행지를 원하는 사람에 게 이곳은 천국과도 같은 곳이라는 결 론을 내렸다.
T h e C e n t r o H i s t o r i c o La Siesta는 구 마자틀란에 들어선 최초의 3개의 호텔 중의 하나로 아직 도 영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이 호 텔 인근에 위치한 올라스 아틀라스 비
치를 벗어나면 Centro Historico 보존 지가 나타나는데 이곳은 예술가들과 식 당, 카페들이 즐비한 고풍적인 분위기 의 지역이다. 우리는 이 곳 인근에 위치한 1800년 대에 건설된 오페라 하우스인 Teatro Angela Peralta에서 10달러를 주고 전통 발레를 감상할 수 있었다. 또 한 주방용품과 옷감 상점들이 즐비한 Serdan과 Pino 퍼블릭 마켓을 들렀는
데 그 곳에서 살아있는 싱싱한 새우를 물에 담긴 채로 판매하는 “새우 아가 씨”를 발견했다. 요리할 장소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근처에 있는 Mariscos Dunia 레 스토랑을 방문하자 우리가 구입한 새우 를 가져가서는 버터와 마늘을 사용해 서 맛있게 요리한 뒤 가져다 주었다. 역 시나 잊지 못할 환상적인 맛과 분위기 였다. Carol Pucci / The Province
인구 50만 명으로 구성된 마자틀란 (Mazatlan)은 멕시코 서부해안에 위 치한 시나로아(Sinaloa) 주에 속해있 다. 멕시코에서 가장 큰 태평양 항구 이며 섬들이 흩어져 있는 항만은 고 운 모래 해변들로 유명하다. 바하칼 리포르니아 끝에서 만을 가로질러 비 스듬하게 뻗어 있는 이 항구는 반도 와 본토 사이의 주요통신로가 된다. ‘태평양의 진주’로 일컬어지는 마사틀 란은 낚시와 사냥의 중심지이며 관광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The Golden Zone’의 경우에 다양 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해변가 리 조트들이 많이 있다. 숙박지에 대한 고객평가는 www.tripadvisor.com 인 터넷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본 인터넷 사이트를 통 해 ‘El Cid’를 선택했는데 이 곳에서 는 여러 종류의 자유이용 플랜(allinclusive plan)을 제공하고 있다. 인 터넷을 통해 미화 146달러에 2인 기 준으로 공항픽업, 세금, 식사 그리고 음료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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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틀란
필자가 숙박지로 정한 곳에 대한 추 가정보는 인터넷 www. elcid.com 또 는 전화 1-866-306-6113를 참조할 수 있다.. 보다 저렴한 예산으로 즐길 수 있 는 ‘Hotel La Siesta’는 구 마자틀란의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다. 계절별로 가 격이 다양하지만 4월부터 7월까지 해 변 전망의 더블 숙박은 39달러에 제 공되고 있다.(전화 011-52-669-9812640 또는 www.lasiesta.com.mx) 새로 단장한 ‘Best Western Posada Freeman Express’의 경우에는 90달 러에 이용할 수 있다.(1-800-7807234 or www.bestwestern.com) 멕시코에 대한 추가 관광 정보 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www. visitmexico.com, www.mexconnect. com, www.mexonline.com, http:// travel.state.gov를 참고할 수 있다. 한편 멕시코를 방문하기 원하는 캐 나다 시민들은 지난 3월부터 발효된 관련법령에 따라 여권을 반드시 지참 해야 한다.
1 ) 황금지역 ( T h e G o l d e n Z o n e )의 해변가 산책로는 신선한 공기를 즐기기 좋다 . 2 ) 해변에서 관광객에게 물건을 파는 상인들 . 3 ) 구 마자틀란에 위치한 식당들은 새단장과 함께 화려한 색상을 자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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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디스크 한방치료 추나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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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추나요법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서양의학 쪽에 서는 특정 한방병원에서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적용 하는 추나요법의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그 때문에 많은 환 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쳐 어려움만 겪는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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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계에서는 모르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외과적 수술이 당장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자를 추나요법 으로 치료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며 “한방을 무조건 무용한 의술 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지와 오만의 소치”라고 되받았다.
수술없이 휜 척추 원상회복… 재발 위험 덜어 추나요법이란 어떤 치료법인가 . 추나요법이
뼈와 관절·근육의 이상을 바로잡고, 경락과 기혈 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법인데 약물을 복 란 수기요법·약물요법·침 치료를 모두 포용한 추 용하지 않고 수기요법만으로 비뚤어진 뼈만 맞춰 나의학으로, 이 가운데 수기요법은 어긋나거나 비 주면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뚤어진 골관절이나 뭉치고 굳어진 근육을 바로 잡 있다.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해 약물로 부기를 가 는 치료법이다. 또 울체(鬱滯)된 기혈을 정상적으 라앉히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 치료 효과를 로 순환시켜 통증을 개선하고, 인체의 자연치유력 빠르게 하고, 디스크의 재발도 막아준다. 을 회복시켜 질병의 원인을 해소하는 전통 치료법 치료상의 한계와 부작용은 무엇인가 . 퇴행 이다. 2700여년 전의 의서 ‘황제내경’에는 안마와 지압 그리고 어긋난 뼈나 관절을 밀고 당겨 맞추 성 디스크의 경우 이미 뼈가 퇴행해 약해진 상 는 ‘도인안교(導引安橋)’라는 수기치료법이 기록돼 태여서 추나수기요법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있고,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안교·도인·안마 같은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추나약물요법 의존도를 추나의 옛 명칭이 소개돼 있다. 70∼80%까지 높여야 한다. 특히 퇴행성 변화가 심 추나를‘수술 없는 치료’라고 하는데 , 이 해 뼈가 약하거나 골암·골절·척추결핵·골수염·골 는 서양의학의 수술치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한방 척추질환 치료법인 추나요법은 수기·약물요법과 침치료를 포함한 개념으로 특히‘수술 없이 치료 수암·급성 신경손상 환자에게는 추나수기요법을 뜻인가 . 디스크질환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수술 한다 .’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은 척추질환자에게 추나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 신준식 시술하지 않으며, 원기가 떨어졌거나 피로감이 심 이사장 . 자생한방병원 제공 해도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을 권유받는다. 디스크수술은 돌출돼 신경을 건드 질환별 추나요법의 적용방식을 설명해 달라 . 이런 상태에서 치료를 계속하면 조직이 더 붓고 통 리는 수핵의 돌출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물론 으로 인한 질환을 치료한다. 먼저, 추나수기법으로 디스크 수핵이 터졌다면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일 관절이나 골격 등을 교정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얻 추나수기요법은 추법과 나법으로 나뉜다. 엄지손가 증도 심해지므로 치료를 중단하고 원기를 보충하 반적인 요통이나 허리디스크 중에 이런 경우는 많 고, 이어 근골을 강화하는 약재 처방 및 봉침을 이 락이나 손바닥을 환부나 침혈 부위에 대고 일정한 는 내과치료를 먼저 시도한다. 추나요법 치료에 따르는 제한을 설명해 달 지 않다. 또 수술을 하더라도 비뚤어진 척추를 바 용해 염증과 통증을 다스리게 된다. 이런 병행요법 방향으로 밀어 뼈와 관절을 조정하는 추법(推法)은 로 잡아주지 않으면 언젠가는 또다시 문제가 생길 은 추나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근골을 강화시켜 통 경락을 잘 통하게 하고, 기를 잘 돌게 하며, 어혈 라 . 추나요법은 10∼60대의 연령대에 모두 적용할 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손으로 신체 부위를 당겨 수 있다.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원인치료를 중시 증 재발을 막아준다. 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의 원인인 비뚤어진 뼈와 추나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 서 고착된 관절을 열고, 연부조직을 풀어주는 나법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추나수기요법을 10∼20회 인대를 바로 잡는 수기요법,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 은 . 목디스크·경추신경증·등 목 어깨통증·무릎관 (拿法)은 주로 목이나 팔·어깨·다리에 시행하는데, 정도 받으면 뼈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지만, 뼈와 게 하는 약물요법으로 수술 및 재발 걱정 없이 디 절염·견비통·테니스 엘보는 물론, 척추가 비뚤어질 골절 후 뻣뻣해진 관절이나 다른 질병의 후유증 치 손상된 디스크 주변의 인대가 회복되려면 6개월 스크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경우 장기의 위치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 료에 효과적이다. 주로 협착증이나 퇴행성 디스크 정도가 걸린다. 디스크가 심하게 밀려나 신경을 압 근골격 질환에 염증 등의 문제가 더해진 경 에 두통·소화불량·고혈압·중풍 같은 내과 질환에 등 노인성 질환에 이용된다. 박하거나 염증성 통증이 나타날 때는 1∼2주 정도 병용하는 한방치료는 왜 필요한가 . 추나요법 약물로 염증을 없애 디스크 부종이 가라앉은 뒤 가 우에는 어떻게 치료하나 . 추나요법은 골관절과 근 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골반 교정을 통 육·인대·근막 등 주변 연조직의 기능적인 불균형 해 생리통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 은 수기요법과 약물 치료를 체계적으로 결합시켜 볍게 추나치료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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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활성산소 방치하면 노화·암 유발 산소가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산소는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잘 관리하지 못 하면 서서히 건강을 잠식하는 위험물질로 둔갑한 다. 활성산소가 그것이다. ‘활성산소’라는 이름으 로 두렵게 다가오는 산소의 또 다른 모습을 살펴 보자.
호흡산소 1 ~ 2 %가 변화… 스트레스·흡연 원인 녹차·토마토·브로콜리 섭취하면 면역력 증가
세포 산화시켜 질병 불러 산소가 체내에서 항상 좋은 일만 하는 건 아 니다. 산소는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혈관을 타고 운반되며, 음식물 소화를 비롯한 대사에 관 여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변하는데, 이런 산소가 세포막과 세포 속 유전자를 공격해 몸을 늙고 병들게 하거나 암을 유발한다. 바로 ‘활성산 소’로, 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의 약 1∼2%가 활 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 중 일부는 몸 속에서 저절로 없어지거 나 각종 감염을 막는 면역기능도 하지만, 과잉 생 산된 활성산소가 문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자외 선·방사선·매연 등의 화학물질 등이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범이다. 방부제나 색소가 든 인스턴트식 품과 식품첨가물·흡연·음주·과식과 자신의 한계 를 초과한 지나친 운동도 체내에서 다량의 활성 산소를 만든다. 이런 활성산소는 정상 세포막과 세포를 손상하 며,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을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가 하면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을 산화작용을 통해 이물질 로 바꿔 동맥경화·뇌졸중 등 질병을 부른다. 뇌졸 중·심근경색·백내장 등이 활성산소에 의해서 생기
거나 악화되며, 당뇨병·간염·위장염 등도 활성산 소와 관련이 있다. 냉증과 어깨 뻐근함·신경통·성 욕감퇴·불면증도 활성산소와 무관하지 않다.
항산화효소 2 0대가 정점 항산화제는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외부에서 유 입되는데, 체내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 은 SOD·글루타치온·페록시다제·빌리루빈·멜라토 닌 등이다. 이런 항산화 물질은 인체가 자기방어 를 위해 만드는데, 이 중 특히 최근 주목받는 항 산화효소인 SOD는 인체의 항산화효소 활성을 촉 진하며, 항산화 방어시스템을 강화, DNA 손상을
막아 항산화 효소의 제왕으로 불린다. 이런 항산 화 물질이 충분하면 인체는 건강을 유지한다. 하 지만 잘못된 생활습관과 노화 등으로 항산화 물질 의 생성능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 억제력이 약해 지면 문제가 된다. 특히 SOD는 20대를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하므로 이 시기에는 비타민이나 미네 랄 등 항산화제를 적적량 섭취해줘야 한다.
비타민 A· C· E 항산화물질 대표 대표적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A·C·E가 꼽힌다. 비타민 A·C는 독성 화학물질이나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며 면역력을 증진하고, 성인병을 예
방해준다. 미네랄의 일종인 셀레늄은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라는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 필수물질 로, 세포의 기능 손상을 막아준다.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류, 비타민P로 불리는 안토시아닌(OPC), 아이소타이오 사이안산염 등의 황화합물, 타우린 등도 매우 유용한 항산화물질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도 따로 있다. 녹차 의 카테킨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 소에 효과적이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과 비타민 C·E 등이 많아 세포의 돌연변이 억제는 물론 피 로감까지 덜어준다. 비타민C·루틴과 함께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브로콜리·버 섯·당근도 손꼽히는 천연 항산화 식품들이다. 또 키위·양배추·오렌지·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은 비타민C, 아몬드·해바라기씨 등의 견 과류에 많은 비타민E, 베타카로틴이 많은 망고·당 근·토마토·고추, 셀레늄이 듬뿍 든 굴·참치 등 해 산물도 항산화식품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활성산소 줄이는 법 활성산소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흡연, 대기 중 오염물질,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하며, 식품첨가물이나 잔류 농약이 적은 유 기농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볍게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이 된다. 과음·과식을 피하며,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 레스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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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fest gear 이제 밴쿠버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여름을 앞두고 다양 한 야외활동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특히, 록음악을 비롯한 여러 콘서트들이 당신을 유혹하게 된다. 다음은 음악회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인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입 기 좋은 야외 캐주얼들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거나, 비, 혹은 강풍이 밀어닥칠 수 있으므 로 따뜻한 재킷 한 벌 정도는 여유로 간직해 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아즈텍 파이돈 백 , $ 1 , 8 9 5 , m a r c j a c o b s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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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프넥 티 드레스 , $ 4 1 . 5 0 , v i c t o r i a s e c r e t . c o m 혹은 1 - 8 0 0 - 8 8 8 - 8 2 0 0을 참고할 것 .
재킷 , $ 8 8 , J a c o b 페스티벌 웰링턴 부츠 , $ 2 2 5 , h u n t e r b o o t s . c o m
프린지 드레스 , $ 3 0 , h m . c o m
전통무늬의 팔찌 , $ 1 2 , S m a r t S e t
플라밍고 샌들 , $ 3 0 , a s o s . c o m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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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버치의 젤리 슈즈 젤리 웨지힐 나인웨스트의 젤리 플립플롭 (슬리퍼 ) 금강제화의 레인부츠
굳은살 걱정 N O… 출퇴근길도 부담없이 멋내기
올 여름 말랑한 고무신발이 대세
젤리 글래디에이터 샌들 착용 모습 .
올 여름엔 말랑말랑한 고무 신발이 대세다. 목 욕탕에서나 신는 줄 알았던 젤리 신발이 패션 디 자이너들의 가세로 가볍고 편안한 데다 맵시까 지 더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 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의 홍숙 패션잡화 팀 장은 28일 “지난해 젤리 신발 디자인 은 휴가용 슬리퍼가 대부분이었으 나 올해는 높은 굽의 웨지힐, 납작한 플랫슈즈, 여러 개 의 끈이 있는 글래디에 이터 샌들 등 유행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여름 신발시장의 대세가 됐다.”고 설명했다. 말랑말랑하고 반짝이는 플라스 틱 고무인 젤리 소
재로 하이힐을 만든 사람은 영국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다. 장마철에 신어도 끄떡없는 매력적인 하이힐이다. 미국 디자이너 토리 버치도 인기 아이 템인 리바 플랫 슈즈를 젤리 소재로 만들어 내놓았 다. 코르크 굽을 처음 만들었던 살바토레 페라가모 는 몇 년째 젤리로 만든 플랫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구치, 마크 제이콥스 등의 브랜드에서도 젤리 소재 의 신발이 나온다. 젤리로 만든 하이힐은 비에 젖어도 문제없는 데 다 보통 웨지힐보다 가볍기까지 하다. 분홍, 노랑 등 약간 촌스러운 원색 일색이던 기존 젤리 신발과 달 리 올해는 검정, 흰색, 남색 등 어두운 색도 많이 나 와 출퇴근길에 신기에도 손색없다. 탄력 있는 젤리 소재로 착용감이 편안하며 오래 걸어도 다리가 아 프지 않다. 새 구두를 신을 때 흔히 생기는 굳은살 도 말랑한 젤리 신발이라면 옛날 얘기다. 물론 단점도 있다. 젤리나 크록스 같은 고무 소재 신발은 밑창이 쉽게 닳아 물이 있는 미끄러운 바닥 에서는 ‘쥐약’이다. 대부분 밑창에 로고를 새기거나
홈을 파서 미끄럼 방지를 하지만 너무 많이 신어 신 발 바닥이 심하게 닳았을 때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다. 젤리 슈즈와 함께 요즘 신발 시장을 휩쓰는 또 다른 고무 신발은 레인부츠. 장화를 신고 다니는 것 은 초등학생 시절 추억으로만 여겼던 직장 여성들 이 헌터, 트레통, 프리벨레 등의 레인부츠를 비오는 날 직장에서 신는다. 걸 그룹 카라가 ‘엄브렐라’를 부르며 신은 트레통 레인부츠는 일명 ‘카라 부츠’로 불린다. 금강제화 측은 “카라 부츠는 3월에 판매를 시작했는데 출시량의 70%가 벌써 팔렸다.”고 밝혔 다. 여세를 몰아 다음 달 6㎝짜리 굽을 넣은 웨지힐 레인부츠를 내놓을 예정이다. 김동화 금강제화 과장은 “광택이 없는 소재의 어 두운 색 레인부츠는 자칫 수산시장이나 논에 일하 러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물방울이나 호피 무늬의 레인부츠를 미니스커트 또는 쫄바지와 같이 입으면 잘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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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 크림 = 1년 크림은 유분이 많이 함유된 것 이 대부분인 데다 용기 입구가 넓어 공기와 접촉 하면서 산패하기 쉽다. 그러므로 개봉 뒤 1년 이내 에 사용해야 한다. # 아이섀도 = 3년 섀도 역시 크림 타입과 파 우더 타입의 변질 속도가 다르다. 비교적 더 많이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의 섀도를 기준으로 생각한 다면 3년까지는 끄떡없다.
# 에센스 = 6개월 이내 에센스는 질감의 특 징상 로션과 별다를 것 없지만 가능한 한 빨리 사 용하는 것이 좋다. 레티놀. 비타민C와 같이 불안정 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내용물이 상하지 않더라 도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루스 파우더 = 2 ~ 3년 수분 함유량이 적 은 루스 파우더 타입은 내용물이 잘 상하지 않는 다. 콤팩트 타입처럼 굳거나 갈라지지도 않기 때문 에 콤팩트 파우더보다 수명이 더 길다. 하지만 세 균 오염이 우려되므로 2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 마스카라 = 6개월 마스카라액은 속눈썹에 바르자마자 빨리 건조되는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공기와 접촉하면 내용물이 쉽게 마른다. 또 속눈썹 과 눈가 주위는 의외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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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명과 보관법 모처럼 마음먹고 산 비싼 화장품. 혹 오래오래 아껴 쓰려다 유효기간을 넘기지는 않을 까 걱정스러울 때가 많다. 대부분의 화장품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3년까지 이상 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개봉한 뒤에는 제품 특성에 따라 사용 기한에 큰 차이가 난다.
기 때문에 피지에 의해 오염되기 쉽다. 게다가 예 민한 눈가에 사용하는 것인 만큼 사용 기한을 6개 월 이내로 해야 한다. 브러시를 용기에서 꺼낼 때 펌프질을 할 경우엔 공기가 들어가 수명을 더욱 단 축시키므로 돌려서 꺼내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질감과 사용법이 유사한 아이라이너도 마찬가지로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 스킨 , 로션 = 1년 밀봉한 상태에서는 3년 까지도 별 문제 없지만 일단 개봉했다면 1년 이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도 개봉 한 뒤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해야 자외선 차단효과 를 볼 수 있다. # 파운데이션 = 2년 파운데이션이나 메이크 업 베이스는 오일 프리인지, 리퀴드 타입인지 등에 따라 유통기한이 다르지만 대체로 2~3년 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리퀴드 타입은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층이 분리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분이 저온에서 활성화하지 않는 것도 있으므로 라 벨이나 설명서를 잘 읽고 적절하게 판단한다. 온도 뿐 아니라 청결하지 않은 냉장고는 균의 온상이지 이기 때문에 뚜껑을 제대로 덮어 두는 것도 중요 하다. 코스메틱 전용냉장고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 의 방법이다.
비싼 화장품이니까 아껴 쓰는 게 최고 ? N O ! 개봉한 화장품은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한다. 식품과 달리 화장품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 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통 화장품은 미개봉 상태 에서 어두운 장소에 보관되어 있으면 2~3년 정도 비교적 오래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한 번 개봉한 것은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기 초제품은 6개월이 유통기한이나 색조 화장품은 좀 더 긴 편이다.
이물질을 화장품에 묻히고 있다 . 좋은 성분 이 들어간 화장품이라 하더라도 좋지 않은 균이 들 어가면 화장품이 변질 될 수 있다. 화장품의 올바른 보관 방법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크림을 묻혀 사용하면 균 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크림 안에서 균이 번식 너무 찬 냉장고는 화장품도 추위를 탄다 ! 할 가능성이 있다. 손이 닫지 않는 로션 같은 용기 보통 차가운 스킨을 피부에 바르면 모공이 좁혀 도 화장품 입구에서 흘러넘친 것을 그대로 방치하 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 면 균이 번식할 수 있다. 크림과 같은 용기에 든 제품은 전용 헤라(주 나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도 화장품의 성분에 따 라 적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포함되어 있는 성 걱)를 사용하고 수분이 있는 화장품의 입구는 흘
러 넘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더러워지면 그때그때 티슈 등으로 닦아낸다. 또 크림이나 로션을 많이 따랐을 경우 용기에 다시 넣지 말고 손이나 몸에 바르는 것이 좋다.
고온 다습한 환경은 화장품도 변하게 한다 . 고온 다습한 환경의 대표적인 장소가 욕실이다. 편 리하다는 이유로 보통 욕실에 두고 화장품을 사용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화장품에 치명적인 장소 다. 고온 다습한 환경은 화장품의 성분이 화학변화 를 일으키거나 변질되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욕실에 두고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화장품 을 사용한 후 반드시 뚜껑을 닫아 놓고 어두운 장 소에 옮기는 것이 제일 좋다. 그리고 욕실에 환기 를 자주 시킨다.
직사광선은 화장품도 눈부셔 한다 . 밝은 장 소에서 화장품을 바르는 것은 추천할 만한 행동이 지만 강한 직사광선은 화장품에 좋지 않다. 플라스 틱의 경우 용기가 변형되거나 코스메틱 성분이 화 학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화 장품은 가능한 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두거 나 빛이 차단되는 병에 넣어 보관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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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이어‘방자전’연출 김대우 감독
춘향전을 범했다 ? 여기 발칙한 영화가 있다. 하 인인 방자(김주혁)는 춘향(조 여정)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춘향을 마음에 둔 주인 몽 룡(류승범)을 질투하고, 연애 10단 마 노인(오달수)의 도움 으로 춘향을 품는 데 성공한 다. 춘향은 방자의 매력에 끌 리면서도 신분 상승을 위해 몽룡에게 접근한다. 몽룡도 출세를 위해 춘향을 이용하 기는 마찬가지. 영화 후반부 의 웃음 코드를 책임지는 변 학도(송새벽)도 상상을 뛰어 넘는 파격이다. 신분을 뛰어 넘는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를 담은 ‘춘향전’을 해체하고, 뒤집고, 재조립했다. 데뷔작 ‘음란서생’ 이후 4년 만에 또 다시 도발적인 작품을 내놓은 김대우(48) 감독을 27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시나리오를 썼던‘스캔들 -조선남녀상열 지사’ (감독 이재용· 2 0 0 3 )까지 생각하면 ‘야한 사극’을 고집한다는 이야기를 들 을 법하다 . 평소에 음담패설을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영 화를 통해 성적인 유머, 남녀에 관한 이야기, 터 부(금기)를 깨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을 좋아한 다. 사극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느 시점의 터부만 빌려오는 셈이라 ‘시점극’으로 불 렸으면 한다.
데뷔작이 갈채를 받았으나 신작까지 긴 시 간이 걸렸다 .
“남녀사랑·금기는 본능 내 마음속 화두는 행복” 선시대에도 살롱이 있었다거나(스캔들), 왕비와 신하가 궁궐 밖에서 만났다고 보는 게(음란서 생) 더 자연스럽고 인간 본능에 부합하지 않을 까. 자연스러움을 제약하는 것들을 풍자하고, 뒤 집는 것을 즐긴다.
방자전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게 됐나 .
고전에는 몽룡과 춘향이가 방자와 향단이를 사이에 두고 서로의 말을 대신 전달하게 하는 장 면이 있는데, 묘한 분노감을 느꼈다. 자기들이 직 접 이야기하지, 방자는 배알도 없나 하는 식이었 다. 그러다 배우 허준호씨가 어렸을 때 아버지 인 허장강 선생님과 나눈 대화를 들었다. 아빠 는 왜 만날 방자만 하냐고 투정하니까 허 선생 님이 춘향전에서는 방자가 주인공이라고 했다더 이야기 스타일이 기존을 뒤집는 전복의 이 라. 그 말이 너무 뭉클했다. 겉으로는 잔심부름 을 하는 사람이라도, 자기 인생에서는 주인공이 미지가 강한데 . 모든 글쓰기의 핵심은 반전이고, 전복도 한 부 아니냐. 방자가 영화 막바지에 소설가에게 자기 분이다. 영화를 다 본 뒤 사실이라고 믿었던 게 는 (춘향전에)그저 등장만 시켜 달라고, 마음만 부자연스럽다고 느끼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 주인공이면 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결국 ‘천국의 나날들’ 이후 ‘씬 레드 라인’까지 20년 걸린 테렌스 멜릭에 비하면 약과다. 시행 착오를 줄이려고 철저하게 공을 들였다. 40대 중반에 늦 깎이로 감독이 됐지만 조급증은 없다. 첫 작품을 끝낸 뒤 보름만 쉬고 바로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 갔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4년이 지나갔다.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1 9 9 3년‘사랑하고 싶은 여자 , 결혼하고 싶 은 여자’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는데 . 감독의 꿈을 강하게 갖고 디딤돌 삼아 글쓰기 를 한 게 아니었다. 글 쓰는 삶이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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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내 글이 영화로 만들어져 극장에 서 첫 대사가 울려 나왔을 때 어둠 속 에서 하염없이 운 적도 많다. 시나리 오 작가가 직업을 떠나는 이유는 여 럿 있겠지만 금전적인 처우보다 심리 적으로 배려받지 못하는 까닭도 있다. 비유하자면, 작가는 영화계라는 번화 한 도시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다. 나도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다. 약간 만 배려해 줬어도 도망가지 않았을 것 같다. 하하하.
감독 변신 뒤 현장에서 어려움 은 없었나 . 정말 많았다. 감독이나 시나리오 작 가나 같은 영화계에 있지만 극과 극의 직업이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 기는 첫 번째 수칙은 내가 모르는 것 을 스태프들이 알려주고 지적할 수 있 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음란서생이나 방자전 모두 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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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 이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
어떤 연출가를 꿈꾸는가 . 행복에 관한 감독으로 불리고 싶다. 내 마음 속의 화두는 행복이다. 나의 행복, 스태프의 행복, 관객의 행복, 제 작 자본의 행복, 배우는 물론 극중 캐 릭터의 행복까지 꿈꾼다. 에로틱이라 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인간 행복 가운 데 비중이 큰 것이 아닌가.
다음 작품도 시점극인가 . (웃음) 신라나 고려도 아니고 조선 시대에 주목했던 것은 양반들이 잰 체 하며 자기 욕구를 감추고 도덕적인 척 한다는 자체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이 다. 1700~1800년대는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다뤘으 니 이제는 ‘19’가 붙는 시대를 해보고 싶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윤시후 소지섭 김남길 지성
6월 안방극장 男風 분다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 방송되 대결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무게감 ‘신데렐라 언니’, ‘검사 프린세스’, ‘개인의 취향’ 등 여풍(女風)이 강했 는 KBS 2TV ‘제빵왕 김탁구’는 시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는 최민수와 던 안방극장에 남풍(男風)이 불어닥 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 손창민의 연기 카리스마 대결도 기 친다. 여배우들의 격전지였던 수목 에 오른 윤시윤이 주인공을 꿰찼다. 대를 모은다. 주말 드라마에서도 남자배우들의 극을 중심으로 남자 주인공을 앞세 1970~80년대를 배경으로 청년 김탁 운 드라마가 대거 쏟아지는 것. 여주 구가 온갖 시련을 딛고 제빵업계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MBC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에서 지성 인공 일색의 드라마에 시 청자들이 식상해하는 탓 S B S‘나쁜 남자’ · M B C‘로드 넘버원’등 은 가야 건국의 주역 김 수로왕 역을 맡아 생애 도 있지만 올해 60주년을 남자 주인공 앞세운 대작 드라마 봇물 첫 사극에 도전했다. 한 맞은 6·25전쟁이 6월에 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끼어있는 영향이 커 보인 다. 전쟁 소재 드라마가 늘면서 남 1인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드라 KBS 1TV 드라마 ‘전우’는 최수종, 마다. 타이틀롤을 맡은 윤시윤의 신 이덕화, 이훈 등 쟁쟁한 남자배우들 자배우들이 전진배치된 것. 가장 접전인 곳은 제2라운드로 선한 매력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 이 맞붙어 전쟁의 참상과 전우애를 접어든 수목드라마다. 지난 26일부 도 과언이 아니다. 전한다. MBC 대작드라마 ‘로드 넘버원’은 터 전파를 탄 SBS ‘나쁜 남자’는 제 이응진 KBS 드라마국장은 “그동 선굵은 남성 드라마의 결정판이다. 작단계부터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 안 사극과 현대극에서 여자 주인공 길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섣 소지섭이 떠나간 사랑을 마음에 품 들이 섬세하고 감각적인 유행을 이 부른 변화를 원치 않았다는 김남길 은 채 전쟁터에 뛰어든 하사관 출 끌었다면, 이번에는 남자배우들이 은 복수와 야망에 사로잡힌 건욱 역 신 장교 정우를 연기하고, 윤계상이 새로운 매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 을 맡아 첫회부터 강렬한 눈빛 연기 정우의 연적이자 전우(戰友)인 태호 했다. 역을 맡았다. 남성 연기자들의 매력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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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속으로’는 한국 전쟁에 자원한 1 0대 학 도병들의 희생을 그리고 있다 . 사진은 영화 초반 전투신에서 국군이 부상병을 데려가는 장면 (왼쪽 사진 )과 인민군 장교로 나오는 차 승원 (왼쪽 )이 차가운 표정으로 사이드카를 타 고 지나가는 장면 .
6· 2 5 참상영화‘포화속으로’美서 첫 공개 및 토론회 “이 영화의 목적은 누군가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것도 아니며 내 정치적 견해를 밝히기 위
년이다. 유난히 전쟁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우려도 높다. 이들 영화가‘반공
한 것도 아니다. 다만 전쟁에 자원한 어린 아이들이 그 광기 속에서 희생됐던 비극을 다루
(反共)’문제와 같이 정치적, 이념적으로 민감하게 해석될 소지가 있는 까닭이다. 뚜껑을
고 싶었다.”영화‘포화 속으로’의 이재한 감독의 말이다.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주
연 전쟁 영화‘포화 속으로’는 과연 이런‘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념 아닌 광기의 전쟁 영화로 알리고 싶었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1 0대 학도병 이야기
이재한 감독 (왼쪽 )이 스탠퍼드 대학에서 열린 토론회에서‘포화속으로’의 제작 취지를 설 명하고 있다 . 아래는 토론회 장면 .
‘포화 속으로’가 첫선을 보인 곳은 다름 아닌 미 국. 지난 2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근교의 스 탠퍼드 대학 커벌리 오디토리엄에서다. 명문 스탠 퍼드 대학 아태연구소(APARC)의 초청으로 영화 상영이 성사됐다. 연구소가 개최한 ‘한국전쟁 발발 60주년 기념 행사’의 일부다. 71명의 어린 10대 학 도병들의 실화를 담아낸 이 영화를 통해 한국 전 쟁의 참상을 공유해 보자는 취지다. 상영회는 400석의 관람석이 만석을 이루는 등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영화가 끝난 뒤 이재한 감독과 주연 배우 권상우를 비롯해 미 국의 저명한 영화평론가 스콧 폰다스, 한국전쟁 참
전 용사 존 스티븐스, 김경현 캘리포니아 대학 교 수, 양치휘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디렉터 등이 패널 로 나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감독은 토론회에서 “한국의 젊은 세대는 60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어 떤 사람들은 한국전쟁이 남한과 일본, 혹은 중국 이 싸운 전쟁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면서 “실화 를 바탕으로 한국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 었다.”고 말했다. “요즘 한국 영화가 이념적이지 않은 시선으로 북한군을 그리는데 이번 영화는 어 떻게 접근했냐.”는 질문에 대해 이 감독은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라고 운을 뗀 뒤 “관객들이 영화 가 끝날 때쯤 전쟁이 곧 광기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군인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
이 죽인다. 그게 내가 그리고 싶은 전쟁의 메시지 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권상우는 “젊은 세대들은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 다.”면서 “내가 영화를 촬영하면서 느낀 전쟁의 공 포를 깨달았으면 좋겠다.”며 이 감독의 말을 거들 었다. 그는 이어 “군인이 아니라 미성숙한 어린 아 이들이 나라를 지키고 단결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슬퍼보였다.”며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권상우 , 제임스 딘 연상케 해” 이어 패널 참가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폰다스 평론가는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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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
하키이야기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서
스텐리 컵 파이널 1차전
훈 선수가 되었다. 시리즈를 2대 0으로 앞서고 있 는 시카고지만 보스턴과의 3연패 뒤에 4연승을 거
백 투 백 게임으로 열리는 플레이오프 결승전
둔 필라델피아를 쉽게 보기 어렵고 1, 2차전 모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는 시카고 블랙
두 1점 차이로 이긴터라 남은 경기도 맘을 놓을
학스의 파워풀 트리오 조나단 태입, 패트릭 캐인
수 없을 것이다.
과 더스틴 버펄린을 철저히 봉쇄하는데는 성공했
화다. 기술적으로도 뛰어나 제작비가 50배 넘는 할리우드 영화만큼 훌륭했다.”면서 “특히 권상 우의 반항적인 연기는 마치 제임스 딘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 용사인 스 티븐스는 “내가 속했던 부대는 공격 위주의 부 대라 방어 임무를 맡은 학도병들과 달라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긴 어렵다.”면서도 “학도병이 북 한군을 막는 사실감이 뛰어났다. 완성도가 높았 다.”고 말했다. 양치휘 디렉터는 “한국 사회에서 는 불과 60년 사이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당시 전쟁의 주체였던 10대가 지금은 전쟁에 무관심 한 세대가 되어버린 셈”이라면서 “영화는 한국 사회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투영시키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회사원 키스 틴 프로섹(24·여)은 “강렬하고 아름다운 영상이 많아 인상적이다.”면서 “미국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 대 학 전자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매튜 포터 (31)는 “드마라틱하고 리얼리티가 살아 있어 무 척 재미있게 봤다.”면서도 “다만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와의 차이가 거의 없어 보인다. 한국 영
화는 예술성이 무척 뛰어난데 이 작품도 한국 영화 특유의 예술성을 살렸으면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커밍스 ,“한국 전쟁 , 美에 엄청난 영향” 영화 상영 다음 날에는 한국 전쟁의 세계적 권위자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의 강연 회가 이어졌다. 전날 영화를 통해 한국전쟁에 실감나게 접근했다면, 이번엔 학술적으로 한국 전쟁을 분석하는 자리였다. 커밍스 교수는 강연 회에서 “한국은 미국의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중 요하지 않은 국가였지만 한국전쟁은 미국의 대 외 정책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영향의 사례로 ▲미국 국방비의 증액 (한국 전쟁 뒤 4배) ▲미국의 해외 기지 설립 가 속화 등을 들었다. 특히 커밍스 교수는 “한국은 미군이 실제적으 로 진주, 특정 정부를 무너뜨리려 한 첫 번째 국 가”라면서 “결국 이 시도는 실패로 끝났고 미국 의 대외 정책은 쿠바나 베트남, 이라크 등에서 패착을 거듭하는 단초가 됐다.”고 설명했다. leekw@seoul.co.kr
지만 6대 5로 패하고 말았다. 물론 시카고의 수비
스티브 아이저맨
진도 플라이어스의 주공격수 마이클 리차드와 제 프 카터 사이먼 가니어의 공격을 차단했고 이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캐나다 팀 executive
블랙학스와 플라이어스의 11개의 골과 20개의 어
director를 맡아 골드 메달을 획득하는데 일조했
시스트 (총 31 포인트) 중 단 한 점도 올리지 못
던 살아있는 전설 스티브 아이저맨이 탬파베이 라
했다. 이 경기에서는 1피리어드 동안 5골의 터지
이팅에 GM으로 선정되었다.
며 스텐리 컵 파이널에서 최다 득점 기록을 갱신
6년 전 스텐리 컵 챔피언이었던 템파베이는 최 근 3년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자 현 코칭 스
하기도 했다.
텝을 해고함과 동시에 2006년 레드 윙스에서 은
스텐리 컵 파이널 2차전
퇴한 후 vice president로 일했었다. 스티브 아이 저맨은 22년간 레드 윙스 한 팀에서 최연소 주장
2년전 레드 윙스와 펭귄스가 스텐리 컵 파이널
을 하며 692골과 1,755포인트를 기록했고 3번의
에서 만났고 스텐리 컵은 윙스에게 돌아갔다. 이
스텐리 컵 우승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때 마이언 호사는 펭귄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의 선수 생활 경험과 올림픽 우승 팀의 executive
다음 시즌에는 스텐리 컵 파이널에서 레드 윙스
director의 경험을 살려 위기에 빠진 템파베이를
유니폼을 입고 펭귄스를 상대로 스텐리 컵을 들려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 했으나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스텐리 컵을 쫓는 호사가 올 시즌 선택한 팀은 영건들로 구성된 시카고 블랙학스였다. 정규 시즌 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팀의 리더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결정력 부족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호사가 필라델피아를 만나면서 기량을 회복하고 있고 터프 가이 밴 이거는 팀에 활력을 더함과 동시에 2차전에서 결승골까지 장 식하며 선수 생활에 한 획을 긋고 있다. 1차전에서 플라이어스에게 32개의 슛팅 중 5골 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시카고 수문장 니에미는 2차전에서 플라이어스의 33개의 슛팅 중 단 한 골만을 허용하며 홈 경기 2차전에 수
스티브 아이저맨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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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이야기 하는 재미 , 단문블로그 ! 서울의 한 여자중학교 교실. 2교시 수업이 끝 나자마자 김모 양은 교복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냈다. 분당 200타가 넘는 속도로 메시지를 작성 하는 김 양. 이후 1, 2분 간격으로 휴대전화 화면 을 바라보며 피식 웃기도 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다른 메시지를 작성하기도 한다. 김 양은 휴대전 화로 어떤 내용의 메시지를 작성해 누구에게 전 송한 걸까? 학생들 사이에서 ‘마이크로 블로그(단문 블로 그)’가 새로운 신세대 온라인 소통 문화로 확산되 고 있다. 휴대전화로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 내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김 양은 작성한 메시지 를 ‘미투데이’(단문 블로그)에 올렸다. 메시지 내 용은 ‘오늘 급식 메뉴가 부실했다’ ‘숙제를 해오지 않아 교사에게 혼났다’처럼 사소하고 사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가끔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고 방과후 수업을 빼먹는 방법’ ‘수학공부 잘하려면’ 등 학교 생활 노하우를 물어보는 글을 올리기도 한다. 그가 쉬는 시간 10분을 이용해 보내는 메시지 개수만 거의 5, 6개. 등하교 때 집에서 학교까지 이동하는 15분간에는 최대 15∼20개의 메시지를 올린다. 김 양이 처음 미투데이를 시작한 건 지난해 겨 울방학. 평소 좋아하던 가수인 ‘지드래곤’이 미투 데이에 가끔 메시지를 올린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지드래곤의 일상을 ‘엿보고’ 싶은 마음에 당장 미 투데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김 양은 “처음엔 연예 인의 미투(미투데이의 줄임말)를 구경하는 데 그 쳤지만 지금은 내가 직접 미투에 글을 올리면서 편한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낀 다”며 “올해 1월에 ‘아이폰’을 구입한 후엔 휴대 전화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일상을 미투에 ‘생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로그, 카페, 클럽, 미니홈피, 메신저에 이어 이 제는 ‘트위터’ ‘미투데이’ 등으로 대표되는 ‘마이 크로 블로그(단문 블로그)’가 새로운 신세대 온라 인 소통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주로 PC를 통해 단문 블로그 사이트를 이용했지만 최 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이 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단문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도 한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단문 블로그의 매력은 뭘 까? 바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글 실력 없이도 일상 적인 대화를 하듯이 쉽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다. 또 주기적으로 사진을 업데이트하거나 배경음 악, 배경화면을 구입하는 등 공간을 꾸미는 데 많 은 노력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작성 한 글이 실시간으로 퍼져나가 짧은 시간 안에 자 신의 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 는 것도 단문 블로그만의 재미. 학생들이 단문 블로그를 이용하는 건 비단 학교 생활에 관련된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자신의 꿈과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단문 블로 그를 이용하는 학생도 있다. 김태훈 군(18·창원 문성고 2학년)이 트위터를 시작한 건 지난해 겨울방학. 소설가가 꿈인 그는 평소 좋아하던 소설가 이외수 씨(64)의 트위터를 방문하기 위해 트위터를 시작했다. “트위터에서 ‘팔로잉’(기존 메신저 서비스의 친 구 추가와 같은 기능)을 하면 서로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혹시 이외수 작가와 대 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에 트위터 계정 을 만들었죠. 하지만 이외수 작가를 팔로잉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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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람이 너무 많아 제가 작성한 글에 대답을 듣는 건 거의 불가능하더라 고요.”(김 군) 김 군은 이외수 씨와 대화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대신 다양한 생각 을 가진 사람들과 편안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트위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외수 씨뿐 아니라 평 소 좋아하던 다른 작가의 트위터를 방문했다. 김 군은 “그들이 작성한 글을 보면서 ‘그들은 평소 어떤 생 각을 하는지’ ‘단순한 글을 쓸 땐 어 떤 필체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정
공부 방해 안될까
이 군은 “실제 프로그램 개발 업 무를 하고 있는 사람의 트위터를 방 문해 ‘실제 회사에선 어떤 일을 하 는지’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기 위 해선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를 물어보고 답을 듣는다”고 말했다. 평소 직접 프로그램 개발을 해보 고 싶었던 이 군은 지난해 1월 이 런 계획을 실천에 옮기기로 결정했 다. 이 군의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 트’는 바로 트위터와 연동된 블로그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이 군은 “실시 간으로 정보교환이 일어나는 트위 터의 특징을 이용해 이와 연동된 블로그 서비스를 생 각해냈다”고 말했다. 프로 그램 개발에 도움을 준 것 역시 트위터였다. 이 군은 프로그램 개발을 하다가 모 르는 것이 있으면 트위터에 질문을 올려 관련 정보를 얻었다. 혼자 프로그램 개 발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 끼던 이 군은 트위터를 통 해 알게 된 고등학생 친구 4명을 개발팀에 ‘영입’했다. 이 군은 트위터에서 만난 친구 4명과 함께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트위터에 관심이 많은데 ‘괜히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닐까’란 걱정에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는 친구가 더러 있어요. 하지만 시간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트위터 는 언제 어디서나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요.”(이 군)
망설이는 친구들 있죠 시간관리만 철저하면
트위터, 기회의 장소! 보를 실시간으로 얻는다”고 말했 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올리 기도 했다. 이민구 군(16·과천 중앙고 1학 년)은 트위터를 더 ‘현실적’으로 활 용한다. 그는 중1때 외국신문에서 트위터에 대한 소개기사를 본 후 처음 트위터를 알게 됐다. 프로그램 개발자가 꿈인 이 군은 현재 자신의 관심 분야인 정보기술(IT)이나 컴퓨 터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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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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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목과 의존관계 - 1 오늘 시간부터는 우수한 학생들의 공부
미국의 커리큘럼에서 학년의 의미는
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공을
방법으로 어떠한 수학과목으로 공부를 하
존재하지 않습니다. 9학년 학생이 배우는
불문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추리하는
는냐에 따라서 명문대학을 진학하는 학생
수학과목의 내용들도 앞서가는 학생들은
능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합격
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발생하는 의존관
Algebra 2와 Geometry를 배우는 학생들도
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
계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있지만 보통의 학생들은 Algebra 1을 배
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시작을 잘
우거나 늦은 학생들은 Intro to Secondary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 칼럼에 소개했던 공부하는 방법, 공부트랙을 줄이는 방법으로 효과적인 공
Mathematics를 배우는 학생들도 있어서
입학시험이나 반배정(Placement Test)
부에 대해 설명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부
같은 학년이지만 많은 진도와 수준차이
시험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상위반에 들어
연적인 칼럼내용으로 미국학제를 준하여
가 납니다.
가도록 하고 학교와 상의해서 학교의 동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학과목에 대한 설
최소한 5학년에는 Pre-Algebra 수준
의하에 방학을 이용하여 선행학습을 하고
명은 칼럼을 통해서 자주 말씀을 드린 관
을 공부할 수 있는 산수수준의 공부가 되
시험을 통과한 후 월반하는 형태로 공부 트랙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
계로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최
어 있어야 하고 6학년에는 Pre-Algebra
상위 학생이 공부하는 과정을 보면 9학년
공부를 마쳐야 하는데 7학년부터 이어지
한, 인지도 있는 권위있는 경시대회(AMC
에 Acc. Algebra 2를 공부하고 10학년에
는 공부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
10&12 – AIME – USAMO)에서 두각을
Trigonometry와 Calculus A를 공부합니
에는 월반을 하던가 어떠한 방법과 조치
나타내서 수상실적이나 특수재능으로 인
다. 11학년에는 AP Calculus BC와 12학년
가 필요한데 교육청과 학교마다 정해놓은
정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는 AP Statistics를 공부합니다. 이러한 학
규정이 상이하므로 이러한 방법을 찾기가
AP 시험에 응시해서 객관적인 자료로
생들은 10학년 이전에 이미 SAT 인증시험
쉽지 않습니다. 캐나다의 경우는 미국과
인정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에 필요한 Pre-Calculus 공부를 마치게 됩
는 많이 다른 상황인데 우수한 학생들에
방법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협조
니다. 10학년에 인증점수를 비롯한 시험을
게 AP와 Honor반에 들어가서 공부할 수
가 필요합니다. 아쉬운 점은 캐나다와 벤쿠
마치고 필요한 경시대회를 준비하고 필요
있도록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지
버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한 AP과목을 이수하고 11학년에 조기전형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학부모님이 알고 계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모습들을 볼 수
을 준비하는 형태입니다. 예전에는 명문대
시는 AP나 Honor반은 상위학년의 수학을
없다는 것입니다. 수학경시대회의 경우도
학을 가기위한 특별한 경우였지만 지금은
먼저 배우는 형태로 실질적인 학업성취도
AMC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학교도 많고
필수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는 배우는 컨텐츠에 따라 AP와 Regular로
관심도 없는 선생님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는 말그대로 산수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5점만
우수한 교육환경과 시스템을 자부하는
(Arithmetic)를 배우고 6학년에는 Pre-
점 학교내신에서 일반반 학생들이 All A점
캐나다 학교와 교육청이 학생들의 수월성
Algebra를 시작하고 7학년은 Algebra 1,
수를 받아도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학교내
교육에는 소극적이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8학년은 Geometry를 공부해야 9학년부터
신에서는 4점이상 받기 어렵다는 것으로
재정부족으로 문을 닫는 학교가 늘어나는
말씀드렸던 과정을 들을 수 있습니다. 수
작용됩니다.
것보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한 학사관리와
학적 능력이 탁월한 학생들은 9학년 이미 Calculus를 마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학과목의 의존관계가 중요한 이유는 동등한 실력과 수준의 학생들에게 변별력
서비스를 개선한다면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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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첫날 오전 8시45분, 세 개의 이스라엘 전투기 편대는 시나이 반도와 수에즈에
전을 시작했지만 곧바로 패퇴당한다. 셋째 날, 새벽녘 이집트군의 3분의1만이
있는 이집트의 모든 공군 기지를 기습, 쑥대밭으로 만든다. 400여대의 전투기
시나이 반도를 탈출, 수에즈 운하를 건너 목숨을 건진다. 이스라엘은 저녁 무
가 폭격되며 이집트 공군력은 궤멸된다. 둘째 날 오전 1시, 요르단령인 동예루
렵 요르단령이었던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을 완전히 점령한다. 요르단은
살렘으로 이스라엘 공수부대원들이 투입된다. 요르단 후세인왕은 전의를 상실
항복과 마찬가지의 휴전을 요청한다. 넷째 날, 이집트가 손을 들었고, 다섯째
한다. 오전 5시45분 시리아는 뒤늦게 골란고원 국경 즈음에서 이스라엘과 교
날 시리아의 골란고원 점령을 마쳤고, 여섯째 날 시리아마저 백기를 흔든다.
통쾌한 승리 ? 【 6일 전쟁】 제러미 보엔 지음
왕따의 시작 !
랍 연합에 기습 공격을 가해 팔레스타인 가 자 지구, 서안 지구, 동예루살렘, 시나이 반 플래닛미디어 펴냄 도, 골란고원 등을 차례로 점령했다. 이스라 엘이 경제, 외교, 군사 등 모든 면에서 중동 태초에 ‘이 전쟁’이 있었다. 1967년 6월5~10일, 지중해 동부를 접한 의 새로운 패자(覇者)임을 만방에 선언한 것 중동의 일부 지역에서 단 6일 동안 벌어진 이다. 하지만 결코 평화는 찾아오지 않았다. ‘이 전쟁’은 반 세기 넘게 자행되고 있는 테러 ‘6일 전쟁’의 승리는 중동 지역에 몰아친 비 와 학살, 파괴와 통곡 등 반문명적 혼란과 악 극과 증오의 시작이었고, 고통과 학살은 쉼 순환을 불러일으킨 결정적 첫걸음이었다. 또 없이 확대 재생산됐다. 영국 BBC의 중동 통신원을 지낸 제러미 한 중동 지역을 전 지구적 차원에서 거듭되 는 반(反) 미국, 반 이슬람 등의 갈등 한가운 보엔은 ‘6일 전쟁’(김혜성 옮김, 플래닛미디 어 펴냄)을 통해 이 전쟁이 치러진 6일 동안 데 있도록 만들었다. 이스라엘의 승리였다. 근대 세계 전쟁 역 을 정확하고 치밀한 시간, 장소, 인물별 묘사 사상 전례를 찾기 어려운 대승(大勝)이자 쾌 로 재구성한다. 기자 특유의 방대한 인터뷰 승(快勝)을 거뒀을뿐더러 이스라엘로서는 아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마치 한 걸음 곁에서 랍 국가들 틈바구니의 위태로움 속에서 근대 전쟁의 모든 상황을 지켜본 듯 생생하고 구 국가 성립의 확실한 토대를 닦을 수 있었다. 체적으로 풀어나간다. 그러면서도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침 없는 3차 중동전쟁인 이 전쟁을 이스라엘과 서방 사가(史家)들은 ‘6일 전쟁’이라 불렀고, 아랍 객관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미덕을 보여준 다. 저자 보엔은 한 편의 전투 소설을 읽는 에서는 ‘6월 전쟁’이라 불렀다. ‘6일 전쟁’은 속전속결 전투의 듯 긴장감을 끌어올리다가도 어느새 냉엄한 전형이었다. 정보기관인 모사드 현실 속의 역사 인식을 깨우쳐 주곤 한다. 이스라엘은 이미 1948년 영국 등 UN의 지 의 첩보와 미국, 유럽의 군사지원 을 바탕으로 이집트, 요르단, 시리 지를 등에 업고서 건국을 선포하며 아랍 국 아, 쿠웨이트, 이라크 등 주변 아 가들과 1차 중동전쟁을 치렀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 78%를 점령했고, 팔레스타 인 사람 80만명은 난민이 됐다. 이후 1956년 ◀ 서안지구 라말라 외곽 이스라 이집트와 대결하는 2차 중동 전쟁을 거치고 엘 검문소 모습 . 팔레스타인 사람 들이 다른 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10년 뒤 치른 ‘6일 전쟁’은 이스라엘 입장에 이스라엘 경비대의 삼엄한 검문을 서 가장 기념비적인 전쟁이었다. 하지만 지나친 자신감은 오만함으로 바뀌 거친 뒤에야 가능하다 .
었고, 점령 지역을 돌려주라는 유엔의 권고 사항마저 무시하고, 팔레스타인과 평화 협 상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자국 총리(이츠하 크 라빈)를 암살했을 정도의 폭력이 일상화 된 나라로 바뀌었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 기도 하다. 요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곤혹스럽 게 만들고 있는 유대인 정착촌 건설도 ‘6일 전쟁’ 이후에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테러와 분쟁, 갈등의 최전선에 일반 유대인들을 보 낸 뒤, 그들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무장한 이 스라엘 군인들을 추가로 배치하는 식이다. 과거 역사 속 ‘홀로코스트의 피해자’라는 면죄부를 앞세워 폭력과 광기를 무시로 자 행하며 100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역사의 또 다른 피해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스 라엘이냐, 아랍이냐 하는 정치적 호불호, 혹 은 종교적, 이념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 명에 대한 존중과 경외, 평화의 선순환 체제 마련이 절실한 이유다. “만약 우리가 생명을 위해 싸웠다면 가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 나 우리가 통곡의 벽을 위해 싸웠다면 그것 은 새끼손가락만큼의 가치도 없다.” 통곡의 벽은 이스라엘이 6일 전쟁을 통 해 점령한 예루살렘 구시가지(동예루살렘)에 있으며 유대인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일 전쟁 중에 아들을 잃 은 한 이스라엘 어머니가 외치는 이 절규가 전쟁이 품고 있는 반 생명적 속성에 대한 모 든 것을 말해 준다. 2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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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여름철 란제리룩 깔끔 연출법 시스루에서 겉옷 활용까지 속옷 코디법‘무·한·변·신’더운 날씨에 시원한 옷차림을 하면 속옷이 신경쓰이기 마련이다 . 특히 민소매 옷을 입을 때 흘러내리기 쉬운 브 래지어 끈은 투명 끈에 끈 없는 브래지어까지 등장했지 만 , 여전히 여름 패션의 딜레마다 . 브래지어 끈도 시원하 게 드러내는 란제리룩을 깔끔하게 입는 법을 알아보자 .
브라, 팬티, 슬립, 코르셋. 여성들이 입는 속옷의 종류이다. 속옷은 단어 그대로 ‘속에 입는 옷’이라 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데 2010년, 속옷들이 과감 히 밖으로 탈출을 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브라끈 이 보이거나 팬티 윗선을 청바지 위로 보이게 하 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런데 올해엔 속옷의 탈출 수위가 꽤 높다. 브 라, 코르셋을 마치 겉옷인 것 처럼 대놓고 보여주 는 식이다. 저렴한 인터넷 쇼핑몰부터 프라다, 디 오르, 샤넬 등 명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일제히 속옷의 반란에 동참했다. 그것도 ‘란제리룩’이라는 그럴싸한 스타일로 포장하고 나왔다. 전세계 유행 스타일을 보여주는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 란제리를 걸친 모델들이 런웨이를 도배했 다. 프라다 쇼에선 브라와 가디건을 코디했고 천 재 디자이너로 불리는 샤넬의 칼 라거펠트는 속 속옷 브랜드 비비안 모델 신민아가 브래지어 컵을 이 보이는 브라들을 선보였다. 루이 비통의 수석 살짝 드러내는 란제리룩을 연출하고 있다 . 디자이너인 마크 제이콥스 역시 티셔츠, 블라우 스 위에 브라를 겹쳐 입는 독특한 레이어드 룩 을 보여주었다.
란제리룩의 대표주자는 1990년 세계 순회 콘서 트에서 장 폴 고티에의 고깔 모양 브래지어를 입 은 마돈나다. 이 때만 해도 연예인이 무대 의상용 으로 입는 특별한 옷이려니 했었다. 그 특별한 옷 이 10여년만에 대중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올봄 패션쇼에서도 레이스 반바지, 비치는 슬립원피스, 재킷 안에 입는 뷔스티에(가슴 부분에 브래지어처 럼 컵이 달린 상의) 등이 등장했다. 그럼 란제리룩은 어떻게 코디해야 할까. 과감함 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약한 1단계 부터 강한 5단계까지 분류가 가능하다. 1단계는 속옷을 직접 밖으로 드러내기 부담스 러운 이를 위한 코디법이다. 보일 듯 말 듯 은은하 게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활용해보자. 이 때 속옷 은 레이스나 프릴 등 장식이 많은 형태보다 블랙, 레오파드처럼 강렬한 디자인을 추천한다. 2단계는 속옷인 듯, 아닌 듯 헷갈리는 느낌으로 브라끈을 노출시키는 방법이다. 이때 브라의 어 깨끈에는 프릴이나 큐빅 등이 장식된 형태가 적 당하다. 좀 더 과감해진 3단계는 가슴 사이로 브라를 살짝 보이게 하는 방법이다. V자로 깊게 파여진 네크라인의 옷을 입을 때나 드레스, 블라우스 등
을 입을 때 활용한다. 화사한 무늬 혹은 자수로 장 식된 브래지어 어깨끈이나 브래지어 컵의 윗부분 은 살짝 노출해서 패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주 의할 점은 노출하는 브라의 색과 의상의 색을 비 슷한 톤으로 코디해야 한다. 톤온톤 코디의 세련 된 느낌을 만들 수 있다. 또는 색상이 옅고 약간 비치는 블라우스나 셔 츠 안에 짙은 색상의 브래지어를 입는 것도 과하 지 않게 란제리룩을 연출하는 방법이다. 연보라 색 얇은 블라우스 안에 짙은 보라색 브래지어를 입거나 흰색 셔츠 안에 검은색 브래지어를 착용 하는, 때론 과감한 선택으로 관능적인 매력을 뽐 낼 수 있다. 4단계는 브래지어 뒷 부분을 노출시켜 아름다 운 뒤태를 완성하는 방법이다. 가슴이 아니라 등 이 파인 옷들을 통해 브래지어 레이스를 장식 요 소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로 속옷을 겉옷처럼 드러내는 방법 이 있다. 화려한 색상, 패턴이 어우러진 슬립을 미 니 원피스로 활용하거나 코르셋, 브라탑을 재킷의 이너 웨어로 코디할 수 있다. 길이가 짧은 슬립을 입을 때는 세련된 퍼 재킷이나 허벅지까지 올라오 는 사이하이 부츠가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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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른 영화세트장 , 밀양 고백컨대 경남 밀양을 여행목적지 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배우 전도연에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겨준 영화 ‘밀양’이나 청춘 아이콘 정우성이 동네 양아치로 돌변한 영화‘똥개’등을 보면서도 왜 밀양을 촬영지로 정했을까 의아했지, 가 볼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가보고 나서야 알았네요. 누대를 이어오 며 축적된 세월의 향기 오롯한 위양못과 그 주변의 청보리밭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요. 그리고 이제는 쉬 보기 어려운 근대의 낡은 풍경들이 여태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까지요. 옛것과 근대의 풍경이 어우러진 밀양은 그야말로 너른 영화 세트장 같았습니다. 여기에 밀양아리랑의 모티프가 된 아랑의 전설 등 옛 이야기는 먼 여정의 길동무가 되어 줍니다. 볕이 빽빽하게 내리 쬐는 곳이라지요. 밀양은 요즘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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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멈춘 곳, 영화처럼 빛난다 이팝나무꽃 곱게 핀 위양못 누군가 이맘때 밀양에서 가장 아름다 운 곳이 어디냐 묻거든 서슴지 말고 부북 면 화악산 아래 위양못을 찾으라 답하시 라. 둘레 166m에 불과한 자그마한 저수 지 안에 5개의 섬과 휘휘 늘어진 버드나 무, 그리고 이팝나무 등이 어우러지며 빼 어난 풍경을 그려낸다. 특히 바람이 없는 아침나절, 잔잔한 물 위로 주변 풍경이 모 두 담길 때면 신선의 세계를 엿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안내판에 따르면 위양못의 축조시기는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엔 둘레 가 4.5리(약 2㎞)에 달할 정도로 컸다. 위 양지(位良池) 혹은 양양지(陽良池)로도 불 리는데, 둘 다 ‘양민을 위한다.’는 뜻은 같 다. 대개의 저수지가 그렇듯 위양못도 농 사를 위해 조성됐다. 다만 저수지 가운데 에 다섯 개의 인공섬을 만들고, 주위에 왕 버드나무와 이팝나무 등을 심는 등 공들 여 가꿨다는 것이 여느 저수지와 다른 점 이다. 현재 세 개의 섬은 콘크리트 다리로 연결돼 있다. 나머지 두 개는 저수지 가 운데까지 논이 확장되면서 사실상 뭍이나 다름없게 됐다. 위양못 풍경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은 완재정이다. 못 가운데 섬에 세워진 정 자. 1900년에 안동 권씨 후손들이 지었다 고 전해진다. 완재정 풍광은 담장 옆에 선 이팝나무꽃이 흰쌀밥처럼 피어나는 이맘 때가 가장 아름답다. 전국 내로라하는 사 진작가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는 것도 그런 까닭. 밖에서 볼 때와 완재정 안에서 위양못 을 내다볼 때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다 리 위로 길게 나뭇가지를 늘어뜨린 왕버 들이며, 물 속 깊이 뿌리 내린 이팝나무, 그리고 때맞춰 핀 수선화 등이 완재정까 지 가는 길을 장식하고 있다. 완재정 마루 에 걸터앉아 있자면 쪽문을 타고 들어 온
맑은 바람이 볼을 간질인다. 하지만 아쉽 게도 완재정으로 향하는 다리는 평상시엔 철문으로 막혀 있다. 안동 권씨 문중 행사 가 있는 날이 아니면, 관리를 위탁받은 동 네 주민이 아침나절 청소하는 틈을 타 살 짝 엿볼 수 있을 뿐이다. 못을 에둘러 흙길 산책로가 조성돼 있 다. 오래된 나무들 사이로 자박자박 걷는 맛이 각별하다. 못 주변의 어른 무릎까지 웃자란 보리밭은 운치를 더해준다. 때마침 산들바람이 이삭 팬 보리들을 흔들기라도 하면 그대로 한 장의 풍경화가 된다.
숨어 몰래 ‘볼일’을 봐도 누군가는 틀림없 이 쪽문을 통해 보고 있을 것 같은 좁은 골목길. 삼문동에서라면 연탄가게와 재봉 틀 수리점, 낡은 브라운관 TV가 쌓여 있 는 전파사 등이 외려 더 자연스럽다. 유난 히 ‘여인숙’이 많은 것도 독특하다. 너덜너 덜해진 아크릴 간판으로 손님을 한 명이 나 유혹할 수 있을까 싶지만, 낡은 대문을 열고 슬쩍 들여다 보면 어김없이 방문 앞 에 신발 한 두짝은 놓여져 있다.
영화 속 풍경이 된 도심
밀양 시내 한복판, 밀양강과 맞닿은 야 트막한 구릉 위엔 영남루(嶺南樓)가 도저 한 자태로 서 있다. 밀양의 첫손 꼽히는 관광명소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목조 건 물.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한국 의 3대 명루를 이룬다. 영남루를 찾았다면 잊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 아랑각(阿娘閣)이다. 영남루에서 대숲 사이로 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밀 양강이 훤히 보이는 곳에 아랑각이 세워 져 있다. 대숲에 들면 유난히 차가운 느낌 을 받게 되는데, 이곳에서 아랑의 비극이 잉태됐기 때문일 터다. 아랑의 전설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 본 내용이다. 밀양 부사의 딸을 사모하던 한 관노가 그녀를 범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 하자 살해한 뒤 대숲에 묻는다. 이후 밀양 에 부임한 부사들마다 연이어 목숨을 잃 는 변괴가 발생했고, 한 젊은 부사가 범인 을 잡아 처녀의 원한을 풀어 주었다는 얘 기. 아랑의 전설은 곧바로 ‘밀양아리랑’의 모티프가 됐다. 아랑의 정절을 사모하던 밀양의 아낙들이 ‘아랑 아랑’하고 부른 노 래가 밀양아리랑이 됐다는 것. 남녀가 대 숲에서 진한 애정표현을 하면 헤어지게 된 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전해온다. 젊은 연인들이라면 각별히 조심할 일이다.
영화 ‘밀양’의 이창동 감독은 “소도시 의 정취미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밀양 을 촬영지로 선택했다고 한다. 이 감독의 말처럼 밀양은 다소 낙후돼 보이는 작은 도시다. 부산, 김해 등 덩치 큰 도시 옆에 붙어 있어 옹색한 느낌이 더하다. 그러나 도시를 한 바퀴 돌아보면 ‘개발이 덜 됐 다.’라기보다 ‘그대로 남아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온다. 밀양 전체가 영화 세 트장처럼 느껴진 것도 그런 까닭이다. 밀양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전도 연 거리’가 있다. 가곡동 준피아노학원과 밀양남부교회, 삼문동사무소 등 촬영지마 다 안내판이 서 있다. 특히 준피아노학원 은 아예 밀양시가 임대해 관광객들을 맞 고 있다. ‘밀양’의 주인공 이신애(전도연)가 학원 을 운영하며 생활했던 곳. 밀양강 앞 커피 숍 일마레에서 쉬어갈 겸 차 한 잔 마셔도 좋겠다. 월연정 아래 ‘백송터널’은 영화 ‘똥 개’의 촬영지. 터널이 연이어 펼쳐지는 독 특한 풍광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쉬 보기 어려운 옛 풍경들과 오롯이 마 주하고 싶다면 삼문동 일대를 둘러볼 것 을 권한다. 잊고 살았던 유년 시절의 기억 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곳이다. 담벼락에
밀양강 위로 아랑의 전설은 흐르고
글·사진 밀양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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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주황색 토끼 모양의 옷을 입고 한 TV 토크쇼에 출연했을 때 반응 은 크게 둘로 나뉘었다.“이승환, 여전 하구먼.”과 “특이한데, 누구지?”
“
왕 린 어
오랜시간 발목잡 에 명 혔지 자 별
악적 뿌리 음 는 내 록 이 음’으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나타나 대중음악 황금기인 1990년대를 풍미한 이승환. 미소년 의 이미지에 ‘너를 향한 마음’, ‘내게’, ‘천일동 안’ 등의 감미로운 발라드를 연속 히트시킨 그 에게 세상은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붙여줬지 만, 그는 5집부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고집을 계속했다. “‘어린왕자’라는 별명이 음악적으로 얼마나 오래 제 발목을 잡았는지 몰라요. 전 더이상 동 안도 아니고 순수하지도 않은데 대중은 언제 나 ‘플란더스의 개’처럼 밝은 음악만 하기를 원 했거든요. 하지만 록은 음악적 뿌리이고, 저에 겐 회귀 본능이 있어요. 물론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추구하면서 점차 대중과 멀어지긴 했 지만….” “그때부터 10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며 너스레를 떠는 이승환. 하지만 그 이후 공연장 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가수로 거듭났다. 평균 4~6시간 동안 발라드와 록을 오가는 폭발적 무 대매너와 창조적인 무대장치로 ‘무적’ 등 브랜 드 콘서트 시대를 열며 공연 시장을 선도했다. “단 두 세 곡을 불러도 무대에서 땀이 나지 않으면 스스로 반성했습니다. 최고가 아니었던 공연은 있어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공연은 없었 어요. 지난해 데뷔 20주년 기념공연 ‘공’(空)을 하면서 비로소 공연의 맥을 짚을 줄 알게 됐고, ‘예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꿈요 ? 잔잔하게 사는거요” 그러나 그는 6년 동안 계속해 오던 대규모 연말 공연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 “좋은 음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팬 관리라고 생 각해요. 팬들이 권력화되거나 집단 이기주의에 빠지는 것을 처음부터 차단하고 싶었죠. 올해 연말 공연은 대관도 하지 않았는데, 지친 것도 있고 매너리즘에 빠지기 싫었어요. 저도 연말 에 얼마나 놀고 싶은데요. 물론 그때 가서 몸이 근질근질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덧 40대 중 반. 여전히 어른 이 되기를 거부하는 그의 노래에는 ‘어른들의 세계’를 비판하는 가사가 자 주 나온다. “어른이 되는 순간 죄의식이 없어지고 뻔뻔해지는 것 이 싫었어요. 정확히 말하면 나쁜 어 른들이 없고 착한 사람이 승리하는 세상 을 꿈꾸죠. 연예인이면서도 공연 도용 등 에 대해 강경하게 소송한 이유도 정의롭지 못한데 대해서 끝까지 싸우려는 의지의 표현 이에요.” 이쯤 되니 ‘발칙’과 ‘반항’의 대명사로 알려 진 그가 상당히 이상적인 원칙주의자로 느껴 진다. 외규장각 도서와 약탈문화재 반환을 위 한 콘서트 등 사회 참여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그는 “누군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고, 누 군가 내 영향을 받아 그 일을 계속한다면 좋은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유난히 ‘드림’(dream)이라는 단어를 좋아하 는 이승환이 요즘 꾸는 꿈은 어떤 것일까. “잔 잔하게 사는 거요. 특별히 행복하지 않아도 좋으니 불행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꿈 과 성공을 동일시하는 사회 풍토는 문제 가 있다고 봐요. 꿈은 자기 혼자 내면으 로도 이룰 수 있거든요.” 언제나 20대 처럼 젊은 음악을 지향하고, 가수로 서 철들기를 거부하는 이승환. 그 에게 물리적인 나이를 언급하 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 처럼 보였다.
”
1990년대와 2000년대 한국 대중 음악계를 관통하는 ‘라이 브의 귀재’ 이승환(45)이 돌아 왔다. 올해로 데뷔 21주년이 되는 그는 지난 26일 4년만에 10집 정규앨 범을 내고 음악적 건재함을 과시했다. ‘드 리마이저’(dreamizer)라는 제목처럼 요즘 가 요계에서는 보기 힘든 대규모 물량과 역량을 쏟아부었다. “드리마이저란 몽상가를 극대화한 의미죠. 사 실 요즘처럼 컴퓨터 작업을 통해 손쉽게 음악 을 만드는 시대에 실제 악기로 연주한 정규앨 범을 낸다는 자체가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비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전 대중이 구분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사운드에 대한 욕심 은 음악인이 지켜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해요.” 컴퓨터 음악의 횡행으로 녹음실마저 문을 닫는 시대에 자신마저 외면하면 아무도 음악적 사운드에 신경쓰지 않을 것 같다는 이승환. 마 이클잭슨, 셀린 디옹의 앨범에 참여한 엔지니 어 움베르토 가티카를 비롯해 필 엑스, 제리 헤 이 등 해외 정상급 스태프들은 물론 유희열, 윤 도현, 조규찬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한 10집 앨범은 그의 음악적 자존심과 가수로서의 절박함이 동시에 묻어난다. “언젠가부터 다음 앨범을 보장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엔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완성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개인 적으로 가장 열정을 많이 쏟아부었던 4집 때만큼 열심히 했으니까요. 멜로디는 더 쉬워지고 음악은 더 단단해져 저도 편하게 들을 정도로 ‘내 생애 최고의 앨범’이 나온 것 같아요.” 1989년 ‘텅 빈 마
자존심 지키고 싶어 정규앨범 내”
만…
죠
“컴퓨터로 쉽게 음악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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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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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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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년동안 인기 너무 행복해요
6월의 탄생석 진주
영화‘섹스 앤 더 시티 2’주연 4명 도쿄인터뷰
택이 일본산만 못하다. 크
“우리 영화에 열광하는 전 세 계 여성분들. 바 로 당신이 5번째 주인공입니다.”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의 주 인공 4명 세라 제시카 파커(캐 리), 킴 캐트럴 (서맨사), 신시아 닉슨(미란다), 크 리스틴 데이비스 (샬럿)는 1일 일 본 도쿄 록본기 그랜드하얏트 호 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 견에서 어디서든 반겨주는 여성들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물론, 캐릭터에 따른 온도 차는 있 었다. 화끈한 서맨사 역의 킴은 “동양 의 열광적인 응원에 감사드리고 마치 여성운동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 을 밝혔다. 단정한 샬럿 역의 크리스 틴은 “다른 곳에서는 내 캐릭터가 답 답하다고들 하는데 보수적인 동양에 서는 많이 공감해주는 것 같아 기쁘 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일 개봉하 는 ‘섹스…’는 TV시리즈물의 인기를 등 에 업고 제작된 영화 2탄이다. 1편에서 마침내 결혼에 성공한 캐리가 다시 흔 들리고, 남자 사냥꾼 서맨사는 폐경기 약을 챙겨 먹어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유능한 변호사 미란다는 마초 상사 때 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현모양처 샬럿 은 애써 가꾼 가정을 가정부의 섹시한 ‘왕가슴’이 날려버릴까 고심한다. 해결책은 다 함께 아랍에미리트연 합의 아부다비로 뜨는 것. 영화 자체는 혹평받고 있다.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 다. 이들을 진짜 뉴요커라 생각하는 것
도 웃기지만, 진 지하게 따지는 것도 헛심 쓰는 일이다. 일종의 살풀이 혹은 판 타지일 뿐이다. 배우들은 드 라마 성공이 영 화 제작으로까 지 이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세 라는 “캐리라는 또 하나의 인생 을 살아왔다.”면 서 “때로 내가 캐리가 아니라는 점을 설명해야 하지 만, 그래도 오랫동안 사람들이 사랑하 는 드라마의 일부이자 캐릭터였다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킴 역시 13년 전 대본을 처음 접했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때 강렬하고 잘 통한다 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13년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영화가 중동지역의 보수적 성 문화 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 시아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그녀는 “우리 영화는 기본적으로 4명의 여자들 이 그려가는 유쾌한 코미디”라면서 “우 리 의도와 달리 정치적인 것으로 몰아 가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패션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세라 는 영화 속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옷 으로 아부다비 시장에서 입었던 디오 르 의상을 꼽았다. 디오르 셔츠에 별 도 제작한 치마를 입고, 역시 영화를 위해 별도 제작한 마놀로 블라닉 구 두를 신었다. 세라는 “빈티지와 명품 이 조화된 캐리의 캐릭터를 가장 잘 대변한 의상 같다.”고 평했다. 1편처 럼 2편에서도 다양한 명품이 총출동 한다.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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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8mm 전후의 크기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2 . 남양진주 (호주 , 미얀마 , 인도네 바다에서 와서 그런지 무언가를 담고 있는 오묘한 분위기를 내는 아름다운 보 석 진주! 그 영롱한 진주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진주는 mollusk(바다의 아이들이라 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라는 연체동 물에서 자라며 생명체가 만드는 유일한 보석이다. 대체적으로 바닷물인가 민물 인가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 지는데, 이 는 탄산칼슘이 주성분으로 핵을 형성하 며 유기물질 콘키올린과 수분으로 만들
시아 등지 산 ) 호주, 미얀마, 인도네시 아 등 열대 또는 아열대 지방 바다나 다 른 태평양 바다 진주조개에서 생산한 것 들이다. 크기가 보통 직경 10mm 에서 20mm 정도로 알이 크고 귀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싸다. 3 . 남양흑진주 (불령 폴리네시아 산 ) 타이티등 주로 프랑스령 남태평양 에서 발견되는 대형 진주조개로 양식한 조개이다. 알이 크고 아름다우면 독특하 여 매우 고가로 유통되고 있다.
가 많고, 서양 쪽에서는 붉은 피부 톤에 더 잘 어울리는 푸른빛 도는 것들이 인 기가 많다. 진주를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콘키올 린’이라는 유기물 각질층이 있다. 이 유 기물이 탈수되면 진주의 색상이 변화고 노화된다.(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주들 이 배치된 보석숍 쇼케이즈에는 물이든 잔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현상은 처 음에 표면광택이 없어지고, 금이 가면서 마침내 껍질이 벗겨지게 된다. 정확한 자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진주의 수명 은 대략 100~150년 정도 된다. 보관 장소는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지 도 않아야 하며, 유기물이 주성분인 진
가격차가 많이 때문에 무조건 비싼 것이
4 . 담수진주 (일본 , 중국 , 미국 등 ) 주는 외부 화학물질과 반응하여 쉽게 변 질될 수 있으므로 다른 보석과 달리 주 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피부에 직접 공하고 있다. 해수 진주보다 광택이 덜 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독특한 모양과 닿는 비드와 같은 경우는 더욱 신경 써 서 관리해야 한다. 색깔로 인기가 있다. 착용 후에는 땀이나 향수, 또는 로션 진주의 품질은 모양이 원형일수록, 같은 화약약품이 묻었을 수 있으니 살 광택이 좋을수록, 흠이 없을수록, 사이 짝 적신 수건에 부드럽게 닦아주고 헝 즈가 클수록, 색상이 맑고 진할수록 상 겊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건강, 장수, 부를 상징하는 6월의 탄 급이다. 진주는 조개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크기도 제 각각이고(맞 생석인 보석의 여왕 진주는 어떤 장식 추어서 팔기는 하지만) 완전히 구형도 을 사용하는지, 어떤 사이즈의 진주알을 아니고 흠집이 있다. 따라서, 너무 구 사용하는지, 어떤 젬스톤과 매치하는지, 형에 가깝고 흠집도 하나도 없다면 그 어느 정도의 기장인지에 따라 다양한 분 것은 오히려 인조진주(핵 진주)를 의심 위기를 내는 보석 중의 하나다. 프렌치
나 싼 것을 선택하기 보다 자신의 용도
할 필요가 있다. 인조진주와 같은 경우
시크 스타일의 마린 티셔츠와 청바지에
에 맞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에는 진주의 성분을 인공적으로 모아서
도, 클래식한 헵번 스타일의 우아한 블
어 진다. 진주는 생성 자체에서 표면에 무지갯빛의 톤이 감도는 신비한 현상이 생긴다. 이를 오리엔트 효과라 하는데 깊고 오묘한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사 한다. 이 효과에 따라 진주의 가치는 크 게 달라진다. 진주는 남양진주(South Sea Pearl을 의미), 해수진주, 담수진주로 나뉘는데, 남양진주와 해수진주가 질이 더 좋다. 일반적으로 남양진주, 타이티 흑진주, 아코야 진주, 담수진주 순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하지만 서로 생산되는 사이즈 가 틀리고 용도도 틀리기 때문에 절대적 인 순서는 아니다. 진주는 품질에 따른
일반적인 진주의 종류는 아래와 같 다.
1 . 해수진주 (일본 및 중국 산 ) 주 로 일본 근해에 서식하는 아코야라는 진
세계 곳곳의 호수나 강에서 양식에 성
만든 것이다. 대부분 이빨로 살짝 긁어
랙 드레스에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정말
보면 진주의 경우 까끌까끌한 감이 있
이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진주.
는데, 핵 진주의 경우 미끌미끌 해서 걸
진주는 대부분의 보석과 같이 감정서 가 따로 없기 때문에, 이러한 여성미와
리는 게 없다.
우아함의 결정판 진주의 구입을 염두 해
주 패로 양식한 전형적인 진주이다. 세
진주의 색상은 핑크 빛, 갈치 빛, 크
계 어느 진주보다 광택이 좋으며 최근
림 빛, 회색 빛등 여러가지이다. 참고로
두고 있다면 믿을 수 있는 보석 샵에서
에 중국에서도 생산하기 시작했으나 광
동양 쪽에서는 핑크 빛 도는 것이 인기
구입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 하다.
뮤즈 보석
Susan Park (778-355-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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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 T업계 특허전쟁중
‘콘솔게임’ 열풍을 몰고 왔던 소니 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 그러나 지 난 2 0 0 7년 발표된 플레이스테이션 3에 는 전작의 가장 큰 인기비결이던 컨트 롤러 (조종기 )의 진동기능이 사라졌다 . 핵심 특허를 갖고 있는 미국 이머전 사와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소니가 졌기 때문이었다 . 진동기능이 빠진 플 레이스테이션 3를 고객들은 철저히 외 면했다 . 결국 소니는 눈물을 머금고 2 0 0 8년 이머전에 거액의 특허사용료 (로열티 )를 지불하고 다시 진동기능을 추가해야 했다 . 첨단 기술개발에 앞을 다투고 뒤로는 특허기술을 지키고 빼 앗느라 밤을 새우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구촌 특허전쟁을 들여다 본다 .
지재권 보호 넘어 마케팅 전략으로 영원한 적도 , 영원한 동지도 없다
촉각감응기술 ‘햅틱’으로 유명한 이 머전의 진동특허는 현재 전세계 정보 기술(IT) 업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세지거나 약해지는 휴대전화 진동, 터 치스크린에서 전해지는 진동이 모두 이머전의 특허다. 전세계 휴대전화 및 태블릿PC 제조사들은 이머전에 천문학 적인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권리 행사와 대가 지불 로 이어지는 이머전의 사례는 1475년 베네치아공화국에서 특허제도가 도입 된 이후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형과 크 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처 럼 단순한 관계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 머전처럼 특정분야의 기술을 한 기업 이 전부 갖고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 문이다.
오늘날 기술개발은 전혀 새로운 것 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기술 을 발전시키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누 가 먼저 특허를 출원했느냐, 또는 누 가 갖고 있는 특허를 건드리지 않느냐 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허권 침 해를 따지는 것조차 쉽지 않아 특허소 송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씩 걸 린다. 과거에는 대형 특허소송으로 패 가망신하는 경우도 흔했다. 코닥은 1976년부터 14년간 진행된 폴라로이드 와의 특허소송에서 지면서 9억 2000만 달러의 배상금을 물었고, 15억달러를 투자한 공장의 문을 닫고 700명의 종 업원을 해고했다. 전설적인 사진 기업 의 몰락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스마트폰 특허 관련 소송에서 보듯 특허는 이제 단순한 지 적재산권 보호 차원을 넘어선다. 새로 운 마케팅 전략이자 경쟁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 수단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업계 특허전쟁의 도화선은 애플이 불을 댕겼다. 애플은 지난 3월
타이완 휴대전화 제조사 HTC가 아이 폰의 특허 20건을 침해했다고 미 국 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이에 HTC도 지난 12일 애플이 자사의 스 마트폰 특허 5건을 침해했다고 ITC에 맞고소하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 매금지까지 요청했다. 특허권을 둘러싼
이다. 노키아는 지난해 10월 아이폰 을 특허침해로 고소한 데 이어 최근 아이패드도 소송에 포함시켰다. 애플 도 역시 맞고소한 상태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 허소송에 휘말린 곳은 56건의 애플이 다. 소니(55건), 삼성전자(48건), LG전
스마트폰 도입이후 소송 봇물 기술 확보 위한 M & A도 치열 경쟁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시장의 주 자(39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삼성 도권을 잡기 위한 치밀한 포석이 숨어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잘나가는 기업 있다. HTC의 스마트폰은 구글의 운영 에 경쟁사들의 공격이 심해진다.”면서 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 “애플의 소송제기는 아이폰이 안착한 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들어 안드로 2007년 이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드에 밀리자 HTC를 타깃으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3 D T V업계에도 특허전쟁 전운이 해석하고 있다. HTC의 반격도 상징적 인 의미가 강하다. 특허소송에 걸리는 특허전쟁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노력 시간을 감안하면 판매금지 처분이 떨어 도 눈물겹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크로 지더라도 현재 시장에서 팔리는 애플 스 라이선스’ 체결이다. 서로의 특허를 의 제품들은 이미 시장에서 자취를 감 공유하고, 제3자가 끼어들면 공동으로 춘 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응하는 것이다. A업체와 손잡은 기업 애플은 노키아와도 소송을 진행 중 이 다른 분야에서는 B업체와 함께 A업
체를 공격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필요한 특허를 가진 업체를 통째로 인수하는 경우도 있다. 오라클은 서버 와 자바기술을 얻기 위해 선마이크로 시스템스를 인수했고, 삼성전자 역시 이미지 센서 설계 기술을 위해 이스라 엘의 트랜스칩을 사들였다. 애플과 구 글 역시 특허 확보를 이유로 올해에만 각각 7개, 9개의 중소 IT기업을 사들이 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휴대전화 업계를 뜨겁게 달구는 특 허전쟁은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급 격히 커진 3D TV 업계, 하이브리드·전 기차의 자동차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경우에는 이미 닛산, 도요타 등 일본 회사들이 대부분 의 원천특허를 갖고 있어 국내기업들 은 특허를 피하기 위해 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처지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3D TV의 경 우 갑자기 시장이 커지다 보니 기술개 발 이전에 특허 부분에 대한 검토가 충 분히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올 하반 기 이후에 본격적인 문제가 불거질 가 능성이 높다.”고 토로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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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U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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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한 곳에서 다른 한 곳까지의 거리. 또는 그 거리 안의 어떤 곳. 2 . 다른 데로 옮겨 보냄. 4 . 선거에서 뽑힘. 7 . 농업을 경영함. 8 . ①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지역(地域). ②아무것도 거칠 것이 없는 판 . 1 1 . 어느 위치에 섬으로써 사물이 눈으로 보이지 아니하게 되는 각도. 1 4 . 음식 맛을 맞추는 데 쓰는 재료.
1 7 . 건장하고 씩씩한 사내. 2 1 . 비가 내린 양을 재는 기구. 2 2 . 어떤 상품의 가격이 생산비의 증감에 따라 수시로 오르내리도록 해 놓은 제도. 2 5 . 무엇을 두드리거나 다듬는 데 쓰는 제구. 2 7 . 빗물을 이용하여 경작하는 논. 2 9 . 법률을 연구하여 법률의 해석, 제도, 적용 따위에 종사하는 전문가. 3 0 . 경제적인 곤란으로 겪는 생활상의 괴
로움. 3 1 . 절에 매달아 놓고, 대중을 모이게 하 거나 시각을 알리기 위하여 치는 종. 3 2 . 원가와 판매가의 차액(差額). 중간 이 윤. 3 3 . 이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춘정을 느 낄 만한 나이. 3 5 . 건축물 따위를 새로 짓거나 수리하는 데에 드는 비용. 3 6 . 지체가 높은 부인.
세로열쇠 1 . 조선 시대에, 앞에 연꽃을 하나씩 든 두 사람이 서고, 뒤에 네 사람이 꽃 없이 두 줄로 서서 주악에 맞춰 북향하여 추던 궁 중 무용. 3 . 공항에서 배웅하거나 마중하는 사람이 바라다볼 수 있게 만든 대. 5 .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을 믿음으로써 가 지는 자랑하는 마음. 6 . 미혼의 청년. 9 . 많이 모여 움직이는 사람의 모양이 물 결같이 보이는 상태. 1 0 . 경사를 축하하고 흉사를 조문함. 1 1 . 가축에 주는 먹이. 1 2 . 오래 버티거나 배겨 냄.
1 3 . 옥외의 야간 최저 기온이 25℃ 이상 인 날의 밤.
1 5 . 여든여덟 살 되는 해에 베푸는 잔치. 1 6 . 여러 가지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 두고 닭을 먹여 기르는 곳.
1 8 . 가는 새끼로 그물같이 얽어서 소의 주 둥이에 씌우는 물건.
1 9 . 볏짚·밀짚·갈대 등으로 지붕을 인 집. 2 0 . 증권 또는 대금 수수(授受)에 의해 서 매매 당사자 간의 거래 관계를 끝맺음. 2 1 . 가랑잎이 떨어져 흩어지는 모양. 또는 그 소리. 2 3 . 풍년이 들어 농부가 태평한 세월을 즐
겨서 부르는 노래. ‘○양○’ 2 4 . 한 스승의 문하생. 또는 같은 학교 출 신자. 2 5 . 정처 없이 떠돌아다님. 2 6 . 법대로 일을 하여 감. “○법○사” 2 7 .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이 썩 좋은 절기임을 일컫는 말. 2 8 . 회답하여 보내는 편지. 3 4 . 어린아이의 똥오줌을 받아 내기 위하 여 다리 사이에 채우는 천. 3 5 . 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 3 7 . 한 府(부)의 행정(行政) 사무(事務)를 맡아 보던 으뜸 벼슬.
“여보, 신부님이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래.”
새 됐다 ! ● 밍크코트
● 직업은 못 속여
미모의 아내는 여자친구와 휴가를 간다고 남 백화점에서 세일을 하자 동네 건달들이 단체 편에게 거짓말하고는 갑부 애인과 어울려 지 로 쇼핑을 하러 왔다. 그들은 골프용품 매장 내다가 500만원짜리 화려한 밍크코트를 선물 에 들어갔다. 겁이 난 종업원이 더듬거리며 말 받았다. 그런데 그걸 집으로 갖고 올 수 없어 했다. 서 전당포에 맡겼다. 집에 돌아온 여자는 전 “손님, 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당표를 주웠다면서 남편에게 건네주고는 무 건달들은 종업원을 무시한 채 구경에 열중했 슨 물건의 전당표인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전 다. 큰형님이 골프채 하나를 집어들어 사뿐히 당포에서 돌아온 남편은 싸구려 시계 전당표 스윙을 하고는 한마디 했다. 더라고 말했다. 이튿날 남편의 여비서는 그 “아그들아, 어떠냐? 폼나냐?” 그러자 동생들이 웃으며 대답했다. 500만원짜리 밍크코트를 입고 있었다. “아따! 성님은 뭐를 잡아도 다 연장 같소.”
한 독일 남성이 폭 염으로 무더웠던 지난 2 4일 남부 독 일 암마 호수에서 새처럼 팔을 벌리 고 물에 뛰어들고 있다 .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 부부는 화목해야 어느 부인이 신부에게 조언을 구했다 “우리 부부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 신부가 말했다. “화목하세요.” 부인이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말했다.
● 선생님의 유머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배가 고프다며 피자를 먹고 싶다고 선생님을 졸라댔다. 선생님: 좋아, 피자 사 줄게. 자 모두 책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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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자 : 2010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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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10
다시 보는
VANCOUVER LIFE WEEKLY
선데이 서울
“ 6 2세 할머니의 바람을 잡아주오” 환갑 진갑 다 지난 할머니가 바람나자 4 0년을 함께 산 할아버지는 타이르고 애 원하고 갖은 수단을 다 썼단다 . 하지 만 '소귀에 경읽기 ' 더라는 것 - 참다못 해 경찰에 고소장을 들고 왔는데… .
전 아내를 병으로 잃고 13세된 딸 하나와 사 는 홀아비였다. 김씨가 최노인집에 들어온 뒤인 지난해 가 을이었다. 하루는 최노인이 바람쐬러 밖에 나 갔다가 밤 11시쯤 들어왔더니 아내가 김씨방에 서 황급히 옷자락을 여미며 나오더라는 것. 얼 핏 보기에도 이상한 예감이 들었지만 『아들 최덕겸(崔德兼)노인(가명·70·서울 영등포구 같은 사람에게 설마 그럴리가…』하는 생각으 상도동)이 김덕남(金德男)노파(가명·62)와 『 로 덮어두었다. 여보』사이가 된것은 만 39년전. 그러니까 최 그런 일이 있은 뒤 김노파는 거의 매일 저녁 노인이 31세, 김노파가 23세때. 김씨방으로 들어갔다. 어떤날은 아예 김씨방에 이보다 먼저 최노인은 18세때 자기보다 5세 서 자고 새벽에 돌아오기도했다. 어느날 아침 아래인 정(鄭)모여인과 정식 결혼, 딸을 하나 최노인은 피로한 안색을 한채 아침에야 방으로 얻었으나 아들을 낳지 못해 별거생활을 하고 돌아온 김노파에게 『어디에서 무엇하고 이제 있었던 것. 김노파 역시 결혼은 일찍했으나 남 돌아오는거냐?』고 다그쳐 물었다. 편이 돈 벌러 간다고 일본으로 건너간 뒤 소 그러나 너무나 엉뚱한 대답-. “나를 즐겁게 식이 끊어져 죽은것으로 단정해버리고 마땅한 해주는 사람 찾아가는게 뭐가 나빠요” 『당신 자리가 나면 개가를 할 속셈을 하고 있던 중 은 병든 몸이지만 김씨는 정력이 넘치는 사람 이었다. 이오. 나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 찾아가는 것이 당시 최노인의 따분한 처지를 잘알고 있던 잘못이오?』 최노인에겐 하늘이 무너지는 것 이웃집 노파가 어느날 최씨집에 들러 김여인 에 관한 이야기를 건네자 즉석에서 중매를 서 ▲ 바람난 할머니를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호 같은 순간이었다. 최노인은 할 말조차 잃었다. 소한 최 노인 . 완전히 미쳐버렸구나 하는 생각이든 최노인 줄 것을 부탁받게 됐던 것. 은 그날부터 온갖 방법을 다 써가며 설득을 시 며칠이 지나자 최씨와 김여인이 한자리에 앉 키고 다시 마음을 돌릴것을 하소연했다는 것. 게 되었고 한평생을 함께 할 약속이 쉽게 이뤄 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로 가산을 정리해 서울 정릉으로 그러나 최씨의 간곡한 하소연도 쓸데 없는 말 졌다. 그래서 김여인은 최씨집 안방에 들어앉 이사를 했다.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던 최노 이었다. 김노파의 아랫방 출입은 날이갈수록 뜨 게 되었다. 『그 사람이 젊을때부터 색을 좋아하기는 했 인에게 비극의 서장이 올려진것은 서울로 이사 거워져 가기만했다. 최노인은 마누라에게 만류 읍니다』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지 얼굴에 홍 한 이듬해 여름. 어느날 비탈길을 걸어가다 길 를 해도 듣지 않자 비장한 각오를 하고 타협점 을 찾기로했다. 조까지 띠며 옛날얘기를 했다. 둘사이엔 용케 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초 저녁엔 가지말고 새벽에 가서 일만 치르 궁합이 맞았던지 바라던대로 사내아이만 넷을 그뒤 다친 상처가 점점 악화되어 결국 중풍 얻었다. 이 되었고, 오른쪽 팔과 다리를 제대로 쓰지못 고 오던지 해달라』고 - 제의를 했다는 것. 김 지금은 다 자라 올해 32세된 큰아들은 서울 하는 불구가 되면서 부터. 그날로부터 몸이 말 노파는 새벽에만 가기로 약속을 했지만 그것도 에 살고 있고, 막내아들은 군에 복무중. 최노 을 듣지않게 되었다. 찰떡 같은 부부사이가 차 잠시뿐 얼마가지 않아 다시 초저녁부터 가고 인은 원래 서울 토박이였으나 일제때 전남 장 츰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아내는 바가지를 긁기 있다는 것이었다. 『막내며느리가 한집에 살았지요. 남편이 제 흥으로 피난갔다가 거기서 기반을 잡아 살게 시작했다. 되었다. 처음에는 제대로 부부간의 잠자리가 이루어 대할때까지 우리들 뒷바라지 해주기로 하고. 지지 않게되니 있을 법도 한 일이라고 이해를 그렇지만 눈치를 챈 며느리마저 동네가 부끄럽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날이 갈수록 바가 다고 친정엘 가버렸읍니다』라며 최노인은 한 영감님 중풍들자 4 0대 장년과 드디어 지의 도는 더해 가기만했다. 생각다 못한 최 숨을 짓는다. 『지금 생각하니 본처가 좋았읍니다. 말없고 거기서 열심히 일한 보람으로 양복점과 양 노인은 『피차 늙은 몸이니 마음으로 사랑하는 화점을 직접 경영하게 되었고, 새살림을 차린 것이 진짜 사랑이 아니겠소』하며 타이르고 분 얌전하고. 단지 그게 사내를 낳지못한 것이 흠 뒤에도 사업은 날로 번창해 생활은 넉넉했다 위기를 바꿔볼 생각으로 지난 해 봄 공기도 맑 이었단 말입니다. 만약 지금까지 살아있었다 면 내가 이렇게 처량하지는 않을텐데 말입니 고 조용한 상도동으로 이사를 했다는 것. 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파탄의 결정적인 화근이 될줄 다. 아마 내가 벌을 받은 모양이지요』본처가 또 나이도 비교적 젊은때라 그런대로 잠자리 의 만족을 줄 수 있었다는 것. 68년봄. 나이를 이야. 집도 넓고 너무 적적한것 같아 아랫방에 그리운 모양이다. 먹고보니 아들도 자라 가정도 가져야할 처지에 다 세를 주었다. 고물상을 한다는 김(金)모씨 [선데이서울 7 1년 9월 1 9일 ] 놓였고 자신도 고향으로 돌아 가야겠다는 생각 (42)가 들었다. 김씨는 15년전 결혼했다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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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님과 도둑의 회견 나이 20살에 도둑질은 처음이라는 정길동 (鄭吉東)이라는 친구가 봉천동 최(崔)모씨집 에 숨어들다가 주인에게 발각되자 급한김에 뛰어든게 지하실. 독안에 갇힌 쥐꼴이 되었 는데 목에 칼을 대고, 들어오면 자살하겠다 고 버티고 있어 경찰관이 15명이나 출동,「 나와라」「못나간다」로 무려 6시간을 대치 하다가 노량진서장과 형사과장이 들어가 범 인과 마주 서게 되었는데 서장과 주고 받은 말이 걸작이야. 범인=『어느서에서 나왔읍니까?』 서장=『노량진에서 나왔다』 범인=『아 이번에 진급하셨지요?』 서장=『나 진급못했다』 범인=『아니 서대문서장 중부서장도 다 되 었는데 서장님은 왜 진급을?』 서장=『임마, 중부서장도 진급 못했어』 이러다가 범인이 유서를 쓰겠다고 해서 내 가 만년필과 종이를 주었더니 형수에게 원 망조의 유서와 서장에게「소란피워 미안하 다. 앞으로 진급이 속히 되길 빈다」는 내 용의 글을 남기고 칼로 목을 그어 약간 상 처가 났지. 그래 의사를 불러 치료를 해주고 잡았지. 나중에 서장말이「그친구 비록 도둑 이긴 하지만 내 진급에 관심이 많아 고맙더 군」.(웃음) [선데이서울 7 1년 7월 1 1일 ]
정력이 유죄 ? 지난 22일 새벽 수유동 연탄장수집 화재 사건을 취재했는데 이 화재가 일어난 원인이 좀「아이러니컬」하더군. 이 연탄장수는 술 이 고래인데 여기에 못지 않게 정력도 남달 리 강해 매일밤 부인을 가만히 놔두지 못했 지. 이 날도 술이 얼근해 가지고 들어와서는 동침을 청하더라나. 마침 친정어머니도 와 계 시고 해서 쓸데없는 말 하지말고 몸이나 씻 고 들어와 자라고 했더니, 이놈의 집 불을 지 른다고 뛰어나가 정말로 휘발유를 뿌리고 성 냥을 그어 장모와 큰아들이 목숨을 잃는 참 사를 빚었어. 경찰서에서 부인이 남편을 향해 하는 말이 그거 좋아하더니 결국 이꼴이 되 었다고 남편의 그걸 자르겠다고 펄펄 뛰더군. 정력이 너무 강한 것도 문제여-(폭소) [선데이서울 7 1년 7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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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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