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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8 1호 2 0 1 0년 7월 1 6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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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이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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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번 하이웨이 속도제한 8 0 K M로 운전자들은 앞으로 3년간 밴쿠버에 서 랭리까지, 약 37킬로미터에 해당하 는 1번 고속도로의 공사구간에서 감속 을 해야 한다. 오는 7월 19일부터 1번 고속도로 의 최고속도는 기존의 시속 100킬로미 터에서 랭리 208번 스트리트부터 그랜 뷰 하이웨이까지 80킬로미터로 제한되 며 그랜뷰 하이웨이에서 캐시어까지 시 속 70킬로미터로 최고 운행속도가 줄어 든다. 1번 고속도로에 대한 최고속도 변 경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10차선 포트 만 브리지의 신설과 고속도로 및 인터 체인지 확장을 포함하는 게이트웨이 프 로젝트의 영향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3년 후반까지 영향을 끼칠 전망이 다. 현재 포트만 브리지를 이용하는 차 량은 하루에 약 12만~13만대에 이르는 수준이다. 새로운 1번 고속도로 속도제 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는 공사구간이 기 때문에 일반 도로보다 높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공사구간에서 초과속도 20킬로미 터 이하의 과속을 할 경우에는 일반도 로 벌금 138달러가 아닌 196달러를 지 불해야 하며 21~40킬로미터 사이의 과 속은 196달러가 아닌 253달러를 지불해 야 한다. 40킬로미터 이상은 360달러 그 리고 60킬로미터 이상은 468달러를 지 불해야 한다. Transportation Investment Corp의 맥스 로간 대변인은 “게이트웨이 프로 젝트에 해당되는 공사구간이 매우 방
3년 후에 마무리되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로 인해 1번 고속도로의 최대속도가 시속 8 0킬로미터로 제한된다 .
대하며 운전자와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최 고 운행속도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그 는 또한 “하지만 포트만 브리지는 하루 에 약 16시간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 기 때문에 감속 운행으로 운전자들에게 큰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또 랭리의 208 스트리트에서 216 스 트리트에 해당하는 구간도 총 24억 6천 만 달러 규모의 공사가 진행되는 내년
부터 감속운행이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새로운 유료교량 ‘포트만 브리 지’의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예 정보다 1년 앞서 개통될 예정이지만 전 반적인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2013년 후반에 모두 마무리될 예상이다. 교량의 케이블을 지탱할 두 개의 교 각이 이미 시야에 들어온 상태에서 남 쪽부터 시작되는 상판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북쪽에서 시작되 는 상판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1번 고속도로 공사구간 에 대한 집중적인 과속단속을 할 계획 은 없지만, 저녁시간에도 공사가 계속되 기 때문에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과 속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각별히 신경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12년 후반에 완공될 예정인 유료교량 포트만 브리지는 확장된 자전 거 및 보행자 전용도로를 갖추며 특별 버스서비스와 함께 경전철 노선도 포함 할 전망이다. ksinoski@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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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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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복제의약품 가격 대폭 인하
비씨주 및 다른 지역의 복제의약품 가격 통제
상위 5개 복제의약품에 대한 지출규모
지난 9일 , 복제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를 발표하고 있는 비씨주 보건부 장관 케빈 팔콘 씨 .
비씨주에서 비상표 의약품 (generic drugs: 특허가 만료된 약 을 복제해서 생산한 제품)의 가격이 크게 폭락한 가운데 일부 약품의 경 우에는 무려 절반이나 값이 내린 것 으로 나타났다. 케빌 팔콘 비씨주 보건부 장관 은 지난 금요일에 비상표 의약품들 의 값을 동등한 성분을 지닌 일반 약품 가격의 3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했다. 새로운 합의사항은 향후 3년 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주정부와 민 간 제약 공급업체, 그리고 처방약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모두 상당한
액수의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 으로 전망된다. 팔콘 장관은 “그 동안 비상표 의 약품에 지나치게 많은 액수의 돈을 지불해 왔다”고 말하며 “비씨주민 들을 비롯한 캐나다인들은 다른 나 라에 비해서 특히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비상표 의약품을 구입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주정부와 비씨주 약 사회, 그리고 캐나다 드러그 스토어 연합회 간에 체결되었다. 그는 이번 협약이 “비씨주민들에 게 합리적이고 공정한 조치가 될 것 이다”고 강조했다. 협약대로 의약품 가격이 조정될 경우, 비씨주는 1억
7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되지만 협약에 따라 새로 추 가되는 요금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 로 절감되는 액수는 1억 1천만 달 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처방약을 구입하는 일반 소 비자들이나 혹은 직원들이나 노조 들에게 의료비 지원을 해주는 업 체의 경우에도 약을 보다 싼 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번 협약으로 인해 절감되는 총 금액은 2억 1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 정된다. 이번 정부의 협약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에 정부에서 보다 좋은 협상조건으
로 계약하지 못한 것을 비난하는 반대의견 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민당의 보건 담당 비평가인 아드리안 딕스씨는 온타리오주의 경우, 비상표 의 약품의 가격을 일반 의약품의 25%로 묶 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말하며 정부는 보 다 더 좋은 조건을 위해 노력했어야 했다 고 비판했다.
또한 비씨주의 10개의 건강보건 기구들 로 구성된 “보다 나은 의약품 서비스를 위 한 소비자 연대” 역시 비씨주의 협상 결 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하며 “온타 리오주에서 체결된 협상조건을 비씨주가 따라 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 문했다. tcoyne@vancouversun.com jfowli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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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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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납세자 , 동계올림픽 1 0억 달러 부담 비씨주 정부가 지난 금요일에 발표 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비씨 납세자들이 부 담한 금액이 거의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림픽을 위해 총 9억 2,5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발표했는 데 그 중에서 1억 6천만 달러는 마케 팅과 내부 운영을 위해 사용됐으며 나 머지 7억 6,500만 달러는 올림픽 경기 장 건립과 경기 진행을 위해 쓰였다고 덧붙였다. 콜린 한센 재정부 장관은 돈이 매우 적절하게 사용됐으며 캐나다의 경제 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 가했다. 그는 올림픽으로 인해 2008년 의 경제불황 여파가 비씨주의 경우에 대폭 완화될 수 있다는 경제전문가의 예상도 결국은 올림픽을 통한 건설경 기의 확대와 같은 요인이었다고 말하 며 올림픽 자체보다도 올림픽으로 인 한 인프라의 확충이 향후 10년간의 비
씨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신민당 소속의 올림픽 비평 가인 케이시 코리건씨는 이 보고서가 올림픽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지출내 역을 누락시켰다고 말하며 올림픽 관 련 경비가 정확히 얼마나 지출되었는 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씨주 올림픽 사무국에서 준비한 보고서는 또한 일부 국영기업들로 인 해 파생된 수입도 포함시켰다. 주정부는 ICBC와 BC 하이드로, 그 리고 비씨 Lottery Corp은 모두 올림 픽 후원업체의 역할을 감당하며 올림 픽 비용을 많이 지원해 주었다고 발표 했지만 코리건씨는 비씨주민들은 모두 이러한 국영기업들의 고객들이기 때문 에 그들이 지원한 돈은 결국 우리 주민 들이 낸 세금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연방정부 및 각 시에서 부담한 올림픽 비용이 얼마인지에 대
해서는 정확히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2008년 경제위기 기간 동안에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얼마나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었는지를 암시해주는 내 용이 포함되어 있다. 당초에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후원업 체 선정이나 티켓 판매 등과 같은 민 간 분야를 통해서 17억 달러의 자금 을 충당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 의하 면 비씨주 정부에서 조직위원회를 위 해 무려 5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예비 자금을 지원해 주어야만 할 정도로 민 간분야의 후원이 빈약했던 것으로 드 러났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최고 재정담당 관인 존 맥로린씨는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금이 없이도 올림픽은 충분히 운 영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정부의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라 고 덧붙였다. jefflee@vancouversun.com
동계올림픽에 지출된 총 지출액을 공개하지 않은 비씨주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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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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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구글에 끌려다닌 정부
버라드 브리지 자전거 전용로
비씨주 정부가 구글어스(Google Earth)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 지 불한 사용료가 수 천 달러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불과 2년 전에 비씨주 정부는 미국 구글회사에 비씨주 의 지도 및 위성정보 등이 담긴 주요 지형자료들을 무상으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비 씨주 환경부는 구글의 3D 지도 정보를 사용하기 위해 5개의 전문가용 라이센 스 구입에 2,174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자들은 구글회사로부 터 무료사용에 대한 혜택을 받지 못하 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정부의 희귀하고 가치 있는 자료를 미국의 구글회사에 무상으로 베푼 후 에 이제 우리의 자료검색을 위해 미국 의 구글회사에 매년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비씨주 산림 청의 로버트 폴리스진 대변인은 “구글 회사가 일년간의 무료 사용혜택을 준 바 있지만 이미 기간이 만료된 상태이 다”고 말했다. 비씨주는 지난 2008년에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구글회사와 지형정보를 공유 하는 계약을 성사한 바 있는데 이로 인 해 구글은 인공위성을 통해 얻은 비씨 주의 고화질 지형정보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비씨주 정부는 지형과 관 련된 수 많은 자료들을 구글어스 소프 트웨어 프로그램과 호환되도록 전환하 는 작업에도 동의했다. 비씨주 정부는 많은 시간과 예산을 들여 구글 소프트웨어에 맞도록 자료 의 포맷을 전환하는 작업을 했으며 이 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을 전혀 받지 못 했다. 당시 정부관계자는 지형자료를 스스로 온라인에 게재하기에 역부족인 상태에서 일반적으로 퍼져 있는 소프 트웨어를 선택함으로 대중들에게 도움 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서로에 게 윈-윈이 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 한 바 있다. 한편 신민당의 롭 플레밍 의원은 “비 씨주의 지형 자료는 구글회사에 있어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납세자들을 위해 좋은 거래를 할 수 있 는 기회를 놓치고 그냥 줘버렸다는 사 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비난했 다. 한편 본 이슈에 대해 구글회사는 인 터뷰 요청에 회신을 보내지 않았다. ROB SHAW / The Vancouver Sun
영구시설로
지난 7월 8일에 열린 밴쿠버 시위 원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버라드 브리 지의 자전거 전용차선이 영구적으로 설치된다. 자전거 전용차선을 둘러싼 몇 년 간의 논쟁과 더불어 지난 일년간의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판단으로 영구적인 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한 2백만 달러의 버 라드 브리지 재개발 디자인이 승인 됐다. 밴쿠버 시청의 엔지니어 제리 도
브로볼니 씨는 “지난 2009년 7월에 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는 가을부터 자전거 전용도로 버라드 브리지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 도로는 안전한 자전거 문화시설로 자 설치 작업이 시작되는데 영구적 시설 리를 잡고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은 기존의 차단제보다 도로의 공간을 26퍼센트데 달하는 자전거 이용자 덜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가 사실에 고무된 밴쿠버 시장 그 한편 일부 시민들은 자전거 전용 레거 로버츤 씨는 “지난 일년간의 시 도로에 대해 심기가 불편함을 드러냈 범 프로젝트에서 백 만 명 이상의 자 는데 블랙탑 택시의 돈 맥코일 씨는 전거 이용자들이 버라드 브리지 자전 “자동차의 수에 비해서 도로가 부족 거 전용도로를 사용했다는 것은 안전 한 상태에서 자전거에 도로를 뺏기는 한 자전거 문화시설이 도입되면 더욱 것은 타당치 않다”고 불평했다. jkeating@theprovince.com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애용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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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사 회
비씨주 주요공무원 연봉 7 5만 달러 지난 목요일, 비씨주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비씨 하이 드로의 전임 사장인 봅 엘튼씨가 지난 해 총 75만 달러의 소득을 올림으로써 비씨주의 순수 공직 자 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 정부는 3년 연속으로 주정부의 국영기업이나 대학, 보 건당국 등의 고위 경영인들의 소 득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공 개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2009-10 회계연도 기간 동안에 고위 공직자들이 받 은 급여에 대한 내역을 담고 있다. 엘튼씨는 수년째 50만 달러 이상 의 연봉을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 으며 이로 인해 비씨주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공직자 중 한 명 의 자리를 유지해 왔다. 지난 해 그가 받은 749,213달 러의 급여에는 미사용한 휴가 기 간 동안에 근무한 것에 대한 수당 인 191,711 달러와 퇴직금이 포함 되어 있다. 비씨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 봉을 받은 공직자는 비씨 하이드 로에서 에너지 트레이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톰 베카드 이사로 636,315달러를 지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 학(UBC)의 스티븐 투페 총장이 579,332달러를 받음으로 3위에
올랐으며 인테리어 보건청의 머 레이 람스덴 청장이 575,109달러 로 4위, 그리고 PavCo의 워렌 버 클리 사장이 562,307달러로 5위 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한 해 동안에 4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린 고위 공직자 의 수는 20명이 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그러나 정부에서 발표한 고액 연봉 공직자 명단에는 비씨 투자 관리 주식회사(BCIMC) 소속 인사 들의 명단은 포함되지 않았다. 밴쿠버 선이 자체적으로 보유 한 자료에 의하면 비씨주의 상위 10대 고액연봉자 중에서 무려 4명 이 BCIMC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 으며 특히 이 회사의 더그 피어스 사장은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 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주정부는 BCIMC가 직원들의 급여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이 회사의 이사회 임원중에서 주정 부에서 직접 임명한 인사는 전체 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공공분야 고용 강령에 의해 급여 내역을 공개할 의무가 없기 때문 이라고 해명했다. 상위 20대 고액연봉자의 연평 균 급여 상승폭은 6%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큰 폭으로 인상된 공 직자들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상위 20대 고액연봉자 중에서 4명은 일년 전에 비해 연
허정우 604.828.4349
봉이 소폭 삭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고액연봉자를 배출 한 기관은 비씨 하이드로(5명)였으 며 ICBC(3명)와 비씨주 보안 위원회 (2명)가 그 뒤를 이었다.
4만 8천명의 공직자의 연봉에 대 한 세부적인 정보는 온라인(www. vancouversun.com/pay)에서 확인 할 수 있다. cskel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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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관리 부실에 1만 달러 코퀴틀람의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 은 “시민들의 부주의로 인해 너무 많 은 곰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쓰레기 처리규정을 위반하는 뻔뻔한 시민들에게 최고 1만 달러에 달하는 무거운 벌금형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 안했다. 지난 12일, 스튜어트 시장은 직원 들과 가진 회의에서 “부주의한 쓰레기 처리로 인해 곰들이 결국 사살되어야 할 경우에 최고 1만 달러에 달하는 벌
금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또한 주민들에게 적절한 쓰레기 처리에 대한 교육이 매 우 절실하다”고 말하며 “더 이상 ‘잘 몰랐다’는 말이 핑계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코 퀴틀람에서 총 4마리의 곰들이 사살됐 는데 거주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 는 쓰레기가 곰들을 유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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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쓰레기 처리방법으로는 수 거 전날 저녁이 아닌 당일 아침에 집 밖에 쓰레기를 내놓아야 한다. 스튜어트 시장은 관련규정 위반자 들에게 일차 경고장을 발부하며 이차 로 직접 관련규정을 구두로 전달한 후 에도 위반사항이 지속될 경우에 벌금 을 부과하는 방침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6년에는 무려 400마 리에 달하는 곰들이 노스쇼어 지역에 서 사살된 바 있는데 쉽게 구할 수 있 는 음식 쓰레기를 노린 곰들이 시민 들의 안전에게 큰 위협이 됐다. 코퀴 틀람 지역에서 곰을 목격한 경우에는 604-990-2327으로 신고해야 한다.
여름철 물 부족과 산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아보츠포드가 올 여 름 기간 내내 주민들에게 잔디에 물 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아보츠포드의 조지 피어리 시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저수지에 확보된 물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어리 시장은 “아보츠포드의 산 속에 많은 집들이 존재하고 있다. 만 약 작년에 발생한 켈로우나 산불과 같은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면 산불 진화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 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온이 상승 하면서 물 소비량도 급증하는 추세에 우려감을 표시하며 작년의 경우에 여 름철 물소비량은 스프링쿨러 사용제 한에도 불구하고 평균 하루 70메가 리터에서 150메가리터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위반자들은 100달러의 벌금형에
aivens@theprovince.com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는 곰 이 출몰하는 계절이다. 쓰레기의 올바른 처리에 관한 주요 조언들 을 소개한다. ■ 쓰레기 수거는 전날 저녁이 아 닌 수거당일 오전 5시 3 0분부터 7시 3 0분 사이이다 . ■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에는 두 개 이상의 쓰레기 봉지를 사용하라 ■ 정기적으로 쓰레기통을 청소하라 ■ 땅에 떨어진 과일들을 수거하라 ■ 새를 위한 먹이통을 제거하라 ■ 바비큐 기계를 사용한 후에 깨 끗하게 청소하라 ■ 애완동물과 먹이통을 집 밖에 방치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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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하게 되며 또한 급수 서비스가 중 단될 수 있다. 피어리 시장은 절수정책이 매년 여름기간 동안에 적용될 수 있다고 말하며 “아보츠포드는 향후 5년간의 물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2억 달러 이상의 예산으로 스테브 호수(Stave Lake)에서 새로운 물을 공급받는 계 획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 다. 현재 아보츠포드는 프레이저 강 북 부의 노리쉬 크릭에서 두 개의 파이 프 라인을 통해 물을 공급받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의 경우에는 잔디에 물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짝수로 끝 나는 주소의 경우에 각각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그리 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제한되 어 있으며 홀수의 경우에는 목요일과 일요일에 동일한 시간대로 제한되어 있다. chcha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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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3 1년 밴쿠버 한인수 1 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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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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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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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홈스테이 유학생
씨월 공사에 중국자재 선정
탈선 가능성 심각 캐나다에서 영어공부를 하거나 고등 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10대 조기유 학생들이 마약이나 성범죄 등 함정에 빠 질 위험이 높다고 연구자들이 경고했다. 13일 캐나다통신(CP) 보도에 따르 면 브리티시 컬럼비아대(UBC) 사브리 나 웡 교수 연구팀은 캐나다공중보건저 널(CJPH) 5/6월호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중국과 한국, 일 본 등 동아시아에서 온 수천명의 학생들 이 이국 땅에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 활하고 있어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웡 교수는 “4년 간 내 집에 조 기유학생을 들인 경험이 있다. 10대 소 녀에게 자동차를 몰고 방문하는 성인남 자 친구가 있었지만 내가 교육적으로 개 입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몰려 오는 유학생들로 상당한 재정수입을 올 리고 있다. 보고서는 이들이 영어학교와 공.사립학교에 지불하는 등록금과 하숙 비 등 총 비용이 연간 6천만 달러에 이 른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이들을 유치하 는 학계나 홈스테이업계는 홀로 유학을
온 어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 치가 허술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홈스테이를 하는 여학생 가 운데 23%가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다”며 이는 이민자나 현지출생 동료학생의 경 우(9%)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홈스테이 학생 5명 가운 데 1명이 담배를 피우고(동료학생 59%) ▲동료 학생에 비해 코카인 등 마 약에 손댈 가능성이 2-6배 높으며 ▲성 생활이 개방적이어서 25%가 성경험을 했다(동료학생 12%)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조기유학생들은 학교에 서 과외활동 참여율이 저조하고 50% 이상이 무단결석을 한 적이 있다고 전 했다. 이 보고서는 2003년 B.C. 주에서 7∼12학년 학생 3만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시아계 학생들을 중심으로 재분 석해 작성됐다. 조사 대상자 가 운데 홈스테이 조기유학생들은 3천∼5천명 정도로 추정된다. pk3@yna.co.kr
B e d r o c k G r a n i t e S a l e s L t d .의 N a t h a n R a y m o n d 씨 .
스탠리 공원과 잉글리쉬 베이의 씨월을 장식할 화강암들이 현지업 체가 아닌 중국에서 공급될 전망 이다. 코퀴틀람에 위치한 화강암 공 급업체 ‘Bedrock Granite Sales Ltd.’의 나탄 레이몬드 씨는 이런 결정에 분노를 표시하며 “씨월 보수 프로젝트는 연방정부 차원의 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부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회사가 계약업체로 선 정됐다면 모든 자금은 비씨주에 남 게 되며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 지만 결국 중국회사가 선택되면서 그들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국민의 세금이 소비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레이몬드 씨는 밴쿠버 시장에게 이메일을 보냈지만 아직 답변을 받 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밴쿠버는 항
상 그린정책을 운운하며 자전거 전 용도로와 전기자동차에 많은 예산 과 관심을 쏟아 붓고 있으면서도 불 과 3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공급 업체 대신에 태평양을 건너야 하는 외국업체를 선택했는데 이로인한 공해와 에너지 낭비에 대해서 어떻 게 생각하냐”는 내용을 담았다. 캘거리에 기반을 둔 Graham Infrastructure Ltd.가 씨월 보수공 사의 총 350만 달러 프로젝트를 책 임지고 있는데 화강암 공급 입찰에 서 코퀴틀람 업체는 256,000달러를 그리고 중국업체는 193,000달러를 제시했다. Graham Infrastructure Ltd. 는 밴쿠버의 비치 애비뉴(Beach Avenue)에서 세컨드 비치(Second Beach)까지 그리고 썬센 비치 (Sunset Beach)의 900미터에 달하
는 씨월 보수공사를 책임지고 있다. 밴쿠버 공원위원회의 피에트 루 트거스 씨는 “가장 낮은 입찰액 을 제시한 Graham Infrastructure Ltd가 최종업체로 선발됐다”고 말 하며 “공사에 필요한 각종 자재를 공급할 여러 업체들의 견적서를 비 교했지만 Bedrock Granite Sales Ltd.에서 제시한 금액이 가장 낮은 수준이 아니였다”고 말하며 “밴쿠버 공원위는 최저의 예산으로 최고의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젼 밴쿠버의 레이몬드 루이 시의원은 “Graham Infrastructure Ltd가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124만 달러의 낮은 입찰액으로 선발됐기 때문에 정부가 국민들의 세금을 절 감하는데 그 만큼 노력을 했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dinwood@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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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오카나간 산불에 대피령 지난 12일, 오카나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 한 채가 전소되고 지역주민들에 긴급 대피 령이 선포됐다. 당일 오전 10시 30분에 목격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산림 30 헥타아르 면적에 이르는 피해를 발생시켰는데 97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 도 통제되어 통행에 큰 불편이 야기됐다. 당일 오후에 산불은 진화됐지만 소방당국은 날씨의 변화 추이에 주목하고 있는 상태이다. 산 불 진원지는 세클루션 베이(Seclusion Bay) 지역 ▲ 지난 1 2일 , 오카나간 호수 인근 으로 지난 해 발생한 켈로우나 산불지역에서 약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현장의 모습 4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세클루션 베이 리조트의 아이다 샤프 씨는 이 비씨 산림청의 비행기에서 항공 12일 오전 10시 30분에 처음으로 화재를 목격했 촬영됐다 . 는데 “뒷마당에서 피어 오르는 연기를 보고 바 로 소방서에 신고를 했다”고 말하며 “그 동안의 ◀ 산불 발생 위치 건조한 날씨로 나무들은 바짝 말라있던 상태였 ■ 방화나 과실로 산불을 발생시키는 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은 빠르게 번져갔 경우에는 최고 1백만 달러의 벌금 또 다”고 밝혔다. 는 3년 실형에 처할 수 있다 . 산불신 화재로 인해 37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탈 고는 1 - 8 0 0 - 6 6 3 - 5 5 5 5 또는 휴대전 출로가 봉쇄된 주민 15명은 보트를 이용해서 구 화 * 5 5 5 5을 이용할 수 있다 . 조될 수 있었다. 산불로 인해 97번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 전면 차단됐으나 오후 4시에 접어 들면서 1차선 통행만이 허락됐다. 한편 작년 8월에 발생한 켈로우나 산불로 인 해 약 11,500명의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대피한 바 있는데 작년의 경우, 켈로우나 지역에서는 총 30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올해는 켈로우나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총 73건이 신고된 것으 로 나타났으며 지난 주말기간 동안에 발생한 총 10건의 산불은 모두 사람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 로 나타났다. 비씨주 화재관리소의 구웬 이머 씨는 “올해 비씨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총 457건으 로 그 중에서 75%가 사람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른 해와 비교해서 엄청나 게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비씨주는 새로운 캠프파이어 관련규정에 따 라 캠프파이어 규격을 최대 가로 50센치미터 그 리고 세로 50센치미터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데 위반이 적발될 경우에 345달러의 벌금이 부과되 며 또한 캠프파이어 금지 기간 중에 적발될 경우 에는 추가로 345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 lbaziuk@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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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범노점상 1 7개 업체 선정 밴쿠버시는 거리의 먹거리를 다양화시 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노점 식당 영업 신청자 중에서 당첨된 사람들의 명단을 지난 주 금요일 에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밴쿠버시의 노상에서 운 영되는 음식 매장에서는 핫도그와 팝콘, 군밤을 판매하는 것만이 허용됐지만 새 로운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훨씬 다양한 음식을 거리에서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첨된 17명은 모두 각기 다양한 배경 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이들로 인해 시민 들은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메뉴들을 길 거리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 신청자의 수가 매우 많았다는 사실은 바로 우리의 거리에서 보다 폭 넓은 메뉴들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수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반증 한다”고 말했다. 밴쿠버시는 신청자의 수가 당초 예상 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았다는 점을 감안 하여 향후에도 보다 많은 곳에서 노점상 을 운영할 수 있게끔 허용할 방침이다. 당첨자들은 추첨을 통해 선정됐지만 당첨 확률은 매우 낮았는데 이는 17명 을 뽑는데 반해서 지원서를 제출한 사람 은 거의 400명에 달하며 그나마 두 곳 이상의 장소를 동시에 신청한 사람이 많 기 때문에 제출된 총 지원서의 수는 무 려 815개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지원 자 1명당 최대 3곳의 장소에 지원할 수 있게끔 허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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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범 노점상에 선정된 1 7개 당첨자 명단 ■ T o C h o i W o n g : C h i n e s e d i m Davie Street.) s u m (200-block Howe Street, ■ M e i L i i n g Z h a o : f r e s h 100 metres north of W. Cordova s q u e e z e d Street.) l e m o n a d e , (south side of 2000 ■ Y o n g S o o k L e e : K o r e a n Beach Avenue, 30 metres west of f o o d w i t h m e a t a n d v e g e t a r - Chilco Street.) i a n o p t i o n s , (south side of 400 ■ D e r e k I p : f r e s h b a k e r y (east W. Georgia Street, 12 metres east
side of 600 Granville Street, 50
of Richards Street.)
metres north of W.Georgia Street.)
■ A r t u r o R e v u e l t a C u e : b u r r i - ■ K a t i e R o d g e r s : L i c i o u s L i v t o s , w h o l e w h e a t , r i c e , b e a n s , i n g h e a l t h y m e a l s , w r a p s a n d s a u c e s , f i l l i n g s , (north side of s a n d w i c h e s , (west side of 600 700 W. Cordova Street.)
Granville Street, 95 metres north of
■ M i n g C h e a k Y o n g : c h i c k e n s a l a d w i t h l e t t u c e , t o m a t o , f r u i t c u p s w i t h m e l o n , k i w i a n d m i x e d f r u i t , (east side of
■ A l a n Y i e n : s p e c i a l t y n o o d l e s (east side of 6400 Cambie
700 Homer Street, 20 metres south
Avenue.)
West Georgia Street.)
Street, 20 metres north of W.49th
of W. Georgia Street.) ■ J e a n F r a n c o i s S t . D e n i s : ■ M i c h a e l K a i s a r i s : S o u t h e r n f a l a f e l , b a r b e c u e , r i c e , v e g g i e s (east (east side of 1300 Main Street, 12 side of 700 Hornby Street, just
metres north of Terminal Avenue.)
■ F r e d a n d G i o r g i o M o r r a : ■ H o n g y u L i : t r a d i t i o n a l C h i - a u t h e n t i c I t a l i a n s t o n e p i z n e s e a n d J a p a n e s e c u i s i n e z a (west side of 1100 Station south of W.Georgia Street.)
라가찌 피자의 프랭크 모라 씨는 개조된 트럭을 이용해서 돌판에 구운 피자를 판매한다 .
따라서 선택되지 못한 지원자들의 실 망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 여 름에 밴쿠버의 노상에서 음식을 팔 계획 을 갖고 있었던 다나 왤리시와 제니퍼 윌 로우비씨는 자신들의 이름이 뽑히지 않 자 적지 않은 아쉬움을 표출했다. 왤리씨는 “이번 계획은 좌절됐지만 꼭 노점상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을 통해 서라도 사업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당첨자 선정 추첨을 직접 시행한 밴 쿠버 시청의 그랜트 워프 매니저는 추첨 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확률과 기회가 제공된 공정한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강 조했다.
그는 이번에 선정된 노점상들로 인해 밴쿠버의 음식문화가 다양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1차적 인 목표는 음식문화를 다양화시키는 것 이고 2차 목표는 거리에서 판매되는 음 식의 영양수준을 높이고 밴쿠버의 문화 적 다양성을 인식시키는 것이다”라고 말 했다. 노점상들이 판매하는 메뉴들은 밴쿠버 해안 보건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당첨 된 사람들은 7월 31일까지는 영업을 개 시해야 하며 시범 운영은 2011년 4월에 끝나기로 계획되어 있다.
(south side of 700 W. Georgia
Street, or west side of 400 Burrard
Street, 20 metres east of Granville
Street.)
■ D a v i d D u p r e y : f r e s h a n d ■ E m i l y F a n g : s k e w e r s o f f r o z e n f r u i t s , c h o c o l a t e b e e f a n d p o r k , (south side d i p p e d f r u i t s , (west side of 1200Street.)
of 900 West Hastings Street, 24
1300 Arbutus Street, or north side
metres east of Burrard Street.)
of 1000 W. Georgia Street.)
■ B a b a k S a m a e i M o t l a g : ■ R o m a n K o s m o w s k i : C e n t r a l G r e e k d o n a i r (west side of 1100 E u r o p e a n f o o d s f r o m P o l a n d , Burrard Street, 28 metres south of R u s s i a , u s i n g l o c a l o r g a n i c Helmcken Street.) p r o d u c t s , b o r s c h t , s c h n i t ■ A l l a n Y e o : m o d e r n s a t a y z e l , k o s h e r , (west side of 1400 b a r b e c u e , (west side of 1100 Northwest Marine Drive, or east Burrard Street, 25 metres north of
side of 800 Hornby Street.)
By LENA SIN STAFF REPORTER / The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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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웨스트 인수 작업 완료
캐나다 최대의 언론사가 새로운 주 인을 맞이했다. 미국의 Golden Tree Asset Management의 지원을 받고 있 는 포스트미디어 네트워크사(Postmedia Network Inc)의 폴 거드프레이 대표(사 진)는 총 11억 달러의 자금을 캔웨스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완납함으로 캔웨 스트 소속의 신문사들에 대한 인수작업 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화요일에 공개된 발표로 캔웨스 트는 지난 6개월간 진행됐던 채권자 보 호 신청으로부터 해제됐다. 새로 인수한 업체는 캔웨스트에 소속된 신문사들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새로운 비전과 계획 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문업계의 환경은 갈수록 어려 워지는 상태에서 독자를 확보하고 광고 를 유치하기 위해 필사적인 투쟁을 전개 하고 있는 실정이다. 독자와 광고주 확보 라는 과제를 맞이하게 된 포스트미디어 네트워크사는 “디지털 위주”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 해 새로운 경영진을 선입할 예정이다. 캔웨스트의 새로운 최고경영자가 된 거드프레이씨는 “인쇄업에 종사하던 사 람들도 이제는 디지털업계의 사람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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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야 한다. 이는 단지 편집이나 신문내용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까지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자들이 비디오 카메 라를 들고 다니며 자신이 취재한 내용을 웹이나 휴대전화, 아이폰 등에 직접 올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포스트미디어에서 소유하게 된 11개의 주요일간지와 26개의 지역신문들 의 경우에 새로운 디지털 광고 판매전략 이 도입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캔웨스트 글로벌 그룹 중에서 인쇄 및 출판을 담당하는 Canwest Ltd. Partnership의 지난 해 연간 매출액은 2008년 에 비해 15%가 감소한 11억 달러에 그 쳤으며 운영 순이익도 1억 7,700만 달러 로 일년 전보다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인수계약이 완료되고 경제상황이 호전 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포스트 미디어 네크워크는 새로 탄생한 기업을 토론토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은 앞 으로 활자 광고 분야의 회복이 있을 것 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포스트 미디어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캔웨스트는 캐나다 최대 의 신문 사업체로 내셔널 포스트와 몬트 리올 가제트, 오타와 시티즌, 윈저 스타, 스타피닉스, 리자이너 리더-포스트, 에드 먼튼 저널, 캘거리 헤럴드, 밴쿠버 선, 프 로빈스, 그리고 빅토리아의 타임즈 콜로 니스트 등의 대형 신문사들을 소유하고 By Jamie Sturgeon / Financial Post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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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임대아파트 건설 증가
밴쿠버의 부동산 가격이 너무 비 싸 개발업체들이 임대용 아파트를 건 설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 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 많은 수의 임대용 아파트를 착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가 지난 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 상반기 기간 동안에 착공된 임대 아파트의 수는 475가구로 전체 주택 착공 건수인 6,881가구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수준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인 로빈 아마다 쉬씨는 밴쿠버에서 갈수록 높아져 가 는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를 개발업체
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 건설되는 임대 아파트는 다섯 동의 건물이라고 말하 며 그 중에는 노인용 임대주택도 포 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노인인 구들이 임대 아파트를 가장 많이 필 요로 하고 있으며 또한 이민자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도 임대용 주택의 수요를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올해에 만 신규이민자와 캐나다 타주에서 이 주해 오는 사람의 수가 4만 명에 달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이는 결국 16,000~18,000 가구의 주택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고 밝혔다. 아마다쉬씨는 “개발업체들 은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 우에만 임대용 아파트에 대한 건설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인 데이비드 구드맨씨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 우에 땅값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임대 용 아파트를 짓는 것은 수익성이 맞 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면서도 경제 상황이 호전될 경우에 임대용 아파트는 좋은 투자상품이 될 수 있 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건설업체 중의 하나이 폴리곤의 경우에 비싼 땅값으로 인해 임대용 아파트의 건설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6,881가구의 신 규주택 착공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 간의 3,342가구에 비해서는 두 배 이 상이나 늘어난 수치인 것으로 나타 났다. 아마다쉬씨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에서 올 한 해에 착공되는 신규 주택 의 수는 12,000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 하며 이는 지난 10년간의 연평균 신 규주택 착공건수인 15,000가구에 비 해서는 훨씬 적은 수치라고 언급했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2,373가구가 착공되어 지난 해에 비해서 171%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세대 주 택의 경우에는 2009년 상반기에 비해 서 8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depenn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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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장 욕설 유투브 게재로 망신살 그레고르 로버츤 밴쿠버 시장이 시민단체와의 토론회에서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욕을 했다가 이 대 목이 유튜브에 게시되는 바람에 곤 욕을 치르고 있다. 12일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로버 츤 시장은 지난 8일 밴쿠버 서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 문제를 다 룬 공청회에 참석, 시 의회 자문회 의와의 토론이 끝나고 카메라가 꺼 지자 마이크도 함께 꺼진 것으로 안 심하고 욕설을 내 뱉었다.
그는 “이 XX들은 다 뭐야...우리 는 자문을 받자는 건데...그 XX 건으 로 자문회의를 하자는 거 아냐..”라 고 시민단체에 대한 불평과 푸념을 늘어놓았는데, 이런 욕설이 고스란 히 담긴 클립이 유튜브에 게시되면 서 관련 단체들은 발칵 뒤집어졌다. 문제의 욕설은 소위 영문 ‘4자 단어 (four-letter word)’로 불리는 욕 중 대표격인 ‘fxxx’였다. 이 지역 아파 트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단체 ‘서단 이웃들’은 “이 장면은 시민에 대한 엄청난 모독을 웅변하고 있다”라며 “시장과 시 의회는 대단히 불성실하 게도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시정을 농단하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파문이 일자 로버츤 시장은 “변 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자신의 발 언을 꼼짝없이 시인하고 사과하면 서도 “토론이 오랜 시간 계속되면 서 격론이 벌어지는 바람에 지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또 다른 변명을 덧붙였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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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세인트 폴 응급실 오픈 으로 이전하려던 검토안은 현재 보 류된 상태이다. 허버트 의원은 “비씨 주 정부는 세인트 폴 병원의 보수공사 를 위해 1,000만 달러를 지원하며 또 한 미래의 병원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500만 달러를 사용하는 이중성을 보 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팔콘 장관은 세인트 폴 종합병원에 대한 추가적인 자금지원 계획은 언급 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씨주 역사상 가 장 큰 규모의 투자프로그램으로 비씨 주에 위치한 30개 병원의 응급실에 보 수공사가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수공사로 인해 세인트 폴 종 합병원에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Area)이 신설됐으며, 환자 전산관리 시스템과 외상치료 센터의 규모가 두 배로 확장됐다. 패스트 트랙은 상태가 심각하지 않 케빈 팔콘 장관 (우 )과 에릭 그라프스테인 박사 (좌 )가 새로운 기기들을 점검했다 . 은 환자들에게 간단한 치료를 제공하 응급실 보수공사를 위해 비씨주 정 는 구역으로 위급한 환자들의 대기시 지난 7월 8일, 약 1,500만 달러의 예 산으로 보수공사를 마친 밴쿠버 세인 부에서 1,0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했 간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발휘할 것 트 폴 종합병원(St. Paul’s Hospital)의 으며 세인트 폴 병원 재단이 470만 달 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인트 폴 종합 병원 응급실의 평균 대기시간은 현재 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조성했다. 응급실이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하지만 신민당의 스펜서 허버트 의 35분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장관 케빈 팔콘 씨는 기자 세인트 폴 종합병원은 매년 약 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3년간의 보수 원은 “노후한 세인트 폴 병원에는 아 공사로 재탄생한 응급실을 통해 과거 직도 손 볼 곳이 많다”고 말하며 “전 62,000명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 에 비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 반적인 보수공사를 위해서 필요한 예 는데 새로운 응급실의 보수공사로 며 더욱 많은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 산은 약 1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2020년까지 약 8만 명의 환자를 돌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세인트 폴 병원을 펄스크릭 지역 했다. emilyjack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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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의사 총 1 0 , 8 5 5명 지난해 비씨주에서 신규의사 로 등록된 의료인의 수가 사상 최고로 높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가정의 부족현상이 다소나 마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비씨주의 의사면허 발급업무 를 총괄하는 하이디 오에터 박사 는 “매우 많은 수의 의사가 배출 되었다. 이는 아주 긍정적인 결 과로 1886년 이후로 이토록 많 은 의사가 배출된 것은 처음 있 는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2009년에 신규로 의사면허를 취득한 사람의 수는 총 488명으 로 그 중에서 남자가 352명, 여 자가 1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의사의 수가 216명에 불과했던 2008년에 비해서 두 배 이상이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현재 비씨주의 의사 수는 총 10,855명으로 2007년의 10,151명, 2008년의 10,367명보 다 크게 늘어났다. 현재 적어도 60만 명의 비씨 주민이 가정의가 없는 것으로 추 정되는 가운데 오에터 박사는 의 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주민들 로 하여금 가정의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 며 신규의사들은 대부분 풀타임 근무를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 붙였다. 케빈 팔콘 보건부 장관은 이
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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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난해에 의사가 많이 늘어 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토 록 큰 폭의 증가가 있을 줄은 몰 랐다고 말했다. 그는 “주목할 만 한 현상이다. 우리는 이미 지난 2001년부터 가정의 확보를 위 해 UBC의 의대생 수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 다”고 언급했다. 팔콘 장관은 비씨주의 의사 수는 2001년에서 2009년 사이에 17%가 증가했다고 말하며 이는 인구증가율인 7.5%를 훨씬 능가 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의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은 가 정의 부족 현상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환자들의 대기시간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에터 박사는 이토록 의사의 수가 증가한 것은 외국에서 의대 를 졸업한 이민자들의 수가 늘 어난 것과 의대생의 모집을 확 충한 것에 원인이 있다고 말했 다. UBC의 경우에 올해 의대를 졸업한 학생의 수가 216명에 이 른다. 의사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신 규로 의사면허를 받은 의료인 중 에서 175명이 외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사람들인데 이들 중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66명), 영국 (28명), 그리고 미국(20명) 출신 으로 나타났다. pfayerm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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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나 마나‘광고전화 수신거부제’
지난 2 0 0 8년부터 시행된 광고전화 수신거부 등록제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가을부터 시행된 광고전화 수신 거부 등록제(do not-call list)의 실효성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신위원회(Canadian Radiotelevision and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는 지금까지 등록된 30만 건 이상의 신고사항에 대해 22개 회사를 대 상으로 약 75,0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 과했지만 위반업체에서 납부한 벌금은 불 과 4%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7일을 기준으로 불과 3,000달 러의 벌금만이 납부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것도 4개 위반업체에서 분할로 지불한 액수로 밝혀졌다.
지난 2008년 9월, 오타와 정부는 광고 전화 업체가 수신거부 등록명단에 전화를 걸 경우에 15,000달러의 벌금을 책정한다 고 발표했는데 만약 위반된 경우가 10건 에 달하게 되면 벌금액이 150,000달러로 계산되는 높은 벌금형을 공포했다. 개인적으로 광고전화를 거는 경우에는 위반사항별로 또는 한통화의 전화에 대해 각각 1,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비평가들은 공개된 통계자료에 대해서 정부가 좋은 시스템을 제대로 관리를 하 지 못한다며 신랄한 비평을 했다. 자유당의 퍼시 다운 의원은 “광고전화 수신거부 등록제는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현 정부의 관리미숙으로 무용지물이 되
었다. 더욱 큰 문제는 개선되어야 할 사 항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고 언급했다. 다운 의원은 “광고전화를 원치않는 시 민들을 위하여 즉각적인 광고전화 중단과 벌금을 수령하여 법령을 강화해야 할 시 기이다”고 말했다. 현재 광고전화 수신거부 리스트에 등 록된 전화 및 팩스번호는 약 840만 개에 달하며 지난 달에만 약 7만 개의 새로운 전화번호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 법령에 대한 예외사항이 존 재하고 있는데 이런 예외사항으로 인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예외조항에 따르면 회사와 고객과의 관 계에서 18개월간은 회사가 고객에게 계속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목 적은 회사가 고객에게 다른 상품이나 서 비스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다 시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는데 있다. 또한 설문조사 기관, 정치정당, 자선단체 그리고 신문사들의 경우에는 특 별한 요청이 없는 상태에서 제한없이 고 객들에게 텔레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예 외사항을 만들어 놓고 있다. 수시로 가정이나 회사로 걸려오는 광고 성 전화의 수신을 거부하기 위해서는 전 화 1-866-580-3625를 이용하여 간단하 게 등록할 수 있으며 여러 번호를 한꺼번 에 등록할 경우에는 인터넷 사이트 www. lnnte-dncl.gc.ca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 하다. BY SARAH SCHMIDT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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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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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력 부족 이민자로 해결해야
적자규모 예상보다 감소
비씨주 건설협회의 맨리 맥라클랜 회 장 역시 “우리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예 상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계획된 수 많은 건설분야의 프 로젝트를 따져보면 우리의 예상이 충분 한 근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 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예상은 건설 협의회에서 편찬 한 전망 보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건설 협의회는 2010년에서 2018년 사이에 은 퇴가 예정된 건설 근로자들의 수를 대 체하는 데에만 31,700명이 필요할 것으 로 전망했다. 협의회는 부족한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법은 물 론 비전통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근 로자를 유치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2 0 1 8년까지 건설인력의 은퇴와 사망으로 약 3 1 , 0 0 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원주민 공동체 향후 10년 동안에 비씨주의 건설분야 상최대 규모인 135,000개의 일자리를 만 의 인력과 여성, 그리고 신규 이민자들 일자리가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들어낸 바 있지만 그 후로 밀어닥친 국 을 많이 끌어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으로부터 2018년 사이에 건설분 제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21,000개나 일 또한 대형 프로젝트뿐 아니라 일상적 야에서는 총 59,000개의 일자리가 필요 자리가 증발된 상태이다. 인 거주용 주택의 건설이 증가할 것이라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한편 건설업 관계자인 웨인 페파드씨 는 전망도 이 같은 인력 부족 현상에 대 더 필요할 수도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는 비록 현재에도 유럽발 경제위기가 도 한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캐나다 주택 건설 협회의 비씨 지 예상하고 있다. 사리고 있고 또한 미국의 경제회복이 더 이와 같은 전망은 정부의 경제활성화 딘 것이 사실이지만 건설분야에는 여전 부장인 M.J. 화이트마쉬씨는 비씨주 대책으로 촉발된 대형 프로젝트가 민간 히 많은 일자리가 존재하고 있다고 언급 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2009년에는 분야의 투자를 유발시키고 기존의 여러 했다. 그는 또한 은퇴하는 베이비 부머 16,000가구로 바닥을 찍었지만 2013년 시설물들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향후에 세대로 인한 인력부족과 신규 프로젝트 에는 21,300가구로 회복세를 보이고 예상된 것에 기초한다. 의 진행 등이 결합되어 향후에도 건설분 2018년에는 33,000가구로 크게 증가할 비씨주의 건설업분야 직종은 건설경 야의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게 밀어 것으로 내다봤다. 기가 최절정에 달했던 지난 2007년에 사 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depenner@vancouversun.com
콜린 한센 장관이 지난 주 목요 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비씨주 의 초긴축 재정으로 인해 지난 해 주정부의 연간 적자규모가 당초 예 상했던 액수에 비해서 9억 9,600만 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는 총선을 마친 지난 9월 에 2010년 3월 31일까지의 회계연 도 기간 동안에 총 27억 7,500만 달 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 이후로 정부는 2009-10 회 계연도 기간 동안에 지출을 8억 3,300만 달러를 줄였으며 그 외 에 예비자금을 통해 추가로 1억 6,300만 달러의 적자를 줄일 수 있 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2009-10년을 기준으 로 비씨주가 보유하고 있는 총 적자 규모는 420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서는 39억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드 러났는데 이 지출에는 재정적자뿐 아니라 대규모 사회기반망 건설비 용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센 장관은 비록 적자규모가 예 상보다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 하면서도 가까운 장래에 신규로 투 자되는 프로그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한 재정적자로 인해 예 산이 대폭 삭감된 기관들에 대해서 는 전혀 사과의 뜻을 표시하지 않
았다. 정부는 향후 3년 동안 지속 적으로 재정적자가 이어질 것이며 2013-14회계연도가 되어서야 흑자 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 다. 한센 장관은 이날 발표를 통해 향후의 상황은 당초의 정부안과 비 교할 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비록 한센 장관이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고 발표했음에 도 불구하고 비평가들은 이러한 적 자규모가 당초에 정부에서 주정부 선거 기간 동안에 밝혔던 수치보다 3.5배나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지난 2009년 총선 기간 동안에 고든 캠벨 수상은 2009-10년의 주 정부 예산이 4억 9,500만 달러의 적 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 다. 그러나 총선이 끝난 후에 캠벨 수상과 한센 장관은 이러한 적자 규모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27억 7,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 라며 말을 바꾼 바 있다. 한센 장관은 또한 지난 회계연도 에 정부가 사용한 홍보비에 대한 규 모도 밝혔는데 주정부는 정보 홍보 비로 총 77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 로 나타났다. BY JONATHAN FOWLI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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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신규건설 허가액 크게 증가 기록적인 증가가 보고됐다”고 강조했다. 심슨씨는 주택 건설의 경우에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매우 활발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하면서 도 이는 2009년의 주택경기가 워낙 부진했기 때 문에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해 보이는 영향이 있 기 때문이라며 아직 기대에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 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춤을 출 정도까지는 아니 지만 분명한 것은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다”라고 말하며 “거주용 건설과 비거주용 건설 모 두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씨주에서 주거용 건설의 허가규모는 2009년 5월에 비해서 81%나 증가한 4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비거주용 건설 허가액은 같은 기 간에 비해서 18.4%가 늘어난 2억 6,500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빅토리아의 경우에도 지난 해 5월에 비해서 41%가 늘어난 6,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올해 4월과 비교해서도 19.5%가 급등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켈로우나의 경우에는 오히려 지난 해 5월에 비해서 16%가 하락한 3,230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켈로우나는 월간 기준으로도 올 해 4월에 비해서 10%나 건설허가액이 감소한 것 으로 조사됐다. bmorton@vancouversun.com
캐나다 , 미국 부동산에 1 6억 달러 투자 빅토리아 타운하우스 건설현장 . 비씨주 주거용 건설허가규모가 작년 5월에 비해 8 1 % 증가했다 .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자료 에 의하면 비씨주의 신규 건설 허가액 증가율이 캐나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 타났다. 올해 5월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신규 건설 허가 액은 지난 해 5월에 비해서 53%나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4억 9,400만 달러에서 7억 5,400만 달러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달 전과 비교할 때도 무려 11.9%나 폭 등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들어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올 5월의 신규 건설 허가액은 2009년 5월에 비해서 13.9%가 증가한 59억 8천
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4월과 비교해 서는 10.8%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전 국에서 비씨주보다 건설 허가액 증가율이 높은 곳 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뿐인 것으로 나타났 다. 각 지역별로 세분화할 경우, 메트로 밴쿠버의 건설허가 규모는 2009년 5월의 2억 5,200만 달러 에서 4억 4,800만 달러로 7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아보츠포드-미션 지역의 경우에 는 690만 달러에서 2,080만 달러로 무려 199%가 증가하는 폭발적인 급등세를 기록했다. 광역 밴쿠버 주택 건설협회의 피터 심슨 회장 은 이러한 수치에 대해서 자신은 전혀 놀라지 않 는다고 말하며 “메트로 밴쿠버의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 미국 부동산 시장에 투자한 외국 인 가운데 캐나다인들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일간 글로브앤메일 보도에 따르면 전 국부동산중개인협회 보고서는 미국에서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1년간 외국인에 게 매각된 주택 가운데 23%가 캐나다 주인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 다고 밝혔다.
멕시코인들이 10%로 그 뒤를 이었고 영국 인 9%, 중국인 8%, 독일인 7% 등이 5대 투 자국을 형성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수자들 의 투자금액은 410억 달러로 미국 내 부동산 거래액의 4%를 차지했다. 캐나다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액은 16억 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미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비롯됐지만 근접 성과 항공여행의 편의성 등이 구매를 결정하 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 다. 보고서는 이어 “잠재 구매자의 34%가 자 금조달 차질로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경기침체가 장애로 작용했음을 내비쳤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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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콘도 라이프 스타일’선호 TD 캐나다 트러스트에서 최근에 실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비씨주민 들 중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 은 캐나다 다른 지역의 주민들과는 달리 단독주택이 아닌 콘도를 구매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 동안에 집을 산 경험이 있거나 혹은 향후 2년 이내에 집을 장만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비씨주 민 중에서 콘도를 구입했거나 구입 할 계획이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 은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 데 이는 캐나다 전국 평균이 21%보 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또한 비씨주 민 중에서 단독주택을 구입했거나 구 입할 생각이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36%로 나타나 캐나다 평균인 58%에 비해 훨씬 적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TD 캐나다 트러스트 의 모기지 전문가인 베리 래스번씨 는 “비씨주의 경우에 비싼 집값과 또 한 라이프스타일이 이런 차이를 만 들어 냈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의 전망을 좋아하거나 편의시설을 선호 하는 사람들이 콘도를 고려하게 된다 고 말하며 특히 단독주택 평균가격이 80만 달러에 달하는 밴쿠버와 같은 지역의 경우에 재정상의 이유로 단 독주택 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구 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래스번씨는 비씨주에서도 주요 대도시를 벗어난 외곽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비록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고 하더라도 콘도는 생애 최초 주택 으로는 매우 좋은 수단이라고 강조하 며 “콘도는 렌트와 비슷한 비용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게 해 준다. 처음 에 콘도를 구입한 후에 재산을 더 늘 려서 단독주택을 사는 것도 좋은 방 안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운페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 다는 점은 주택장만의 큰 장애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의 경우에 50~60만 달러에 이르는 주택을 구입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매년 3만 달 러씩 5년을 저축해야 다운페이에 필 요한 돈을 모을 수 있는 것으로 밝 혀졌다. 래스번씨는 “일년에 3만 달러씩 저축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 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다 운페이의 액수를 크게 하기 위해 지 나치게 긴 시간동안을 저축하는 것 도 좋은 생각이 아니라며 적절한 수 준의 돈이 모아졌다면 곧 바로 주택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좋다고 강조 했다. 그는 또한 최근에 금리가 오른다
비씨주 3 7 %가 콘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 해서 고정 모기지를 선택하는 것 이 반드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말 하며 변동이냐 고정이냐 하는 문제 는 전적으로 구매자의 선호도에 달 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천 명의 캐나 다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시행 됐는데 그 중 131명이 비씨주민이 었다.
加 국민연금 수익 O E C D 중 2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기 금의 운용 실 적이 경제협 력개발기구 (OECD) 국가들 가운데 최상위권 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밴쿠버 선 지에 따르면 OECD가 2005~2009년 13개 회원 국의 정부 연금기금 운용실적을 분 석한 결과 캐나다 국민연금이 연평 균 3.8%의 수익률을 올려 조사대상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실적을 낸 국가는 폴란드로 연평균 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국민연금 기금은 투자액의 30%를 채권 등 고정수익 상품에 투 자했고, 나머지를 고위험 상품이나 헤지펀드, 부동산에 투입해 운용했 다. 실적이 저조한 정부 연금은 대부 분 고위험 투자비중이 높은 국가들의 기금으로, 고정수익 비중이 5%에 불 과한 아일랜드는 연평균 0.6%의 손 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뉴질랜드 연금기금은 고정수익 비중을 15%로 운용, 연평균 0.1%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OECD는 밝혔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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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L o v e w i t h R i c h m o n d
E m e r a l d
PROJECT PROFILE 위 치 : R i c h m o n d 실내면적 : 5 2 7 s q . f t . ~ 1 , 9 8 3 s q . f t . 가 격 : f r o m $ 2 9 3 , 0 0 0 실내면적 : 6 0 4 - 2 4 4 - 8 3 3 3 실내면적 : e m e r a l d r i c h m o n d . c o m 개 발 : B e n n e t t G r o u p
리치몬드에서 건설되는 에머럴드(Emerald) 신규 주택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국제자금의 유입 프로젝 트라 할 수 있다. 베네트(Bennett) 그룹의 리우 셐 유엔 씨는 “우 리는 지난 1984년에 최초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 시부터 리치몬드에 매우 큰 애정을 갖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베네트 그룹은 싱가폴의 리우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업체로 런던과 뉴욕, 시애틀, 싱가폴, 그리고 홍콩 등지에서 주택을 개발한 경험이 있거나 개발 을 진행 중에 있는 대표적인 외국계 건설업체이다. 리우 세크 유엔씨와 그의 아내인 에밀리씨는 30년 전에 세계여행을 하던 도중에 리치몬드를 발 견하게 되었다. 그들이 리치몬드에서 최초로 시행한 프로젝트는 베네트 로드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단지 였으며 에머럴드는 이 회사에서 리치몬드에서 시행 하는 다섯 번째 프로젝트이다. 리치몬드 시청은 리우 가문에 대해 매우 호의적 인데 특히 이 가문이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많이 건 설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 혀 왔다. 베네트 그룹은 또한 공공 예술 기관과 시의 편 의시설, 그리고 도로망과 같은 공공시설도 지원해 왔다. 리치몬드에서 새롭게 도입한 City Action Plan에 의해 모든 개발업체들은 개발을 위한 대가 로 일정규모의 공공시설을 건설해서 기부해야 한 다. 에머럴드사 소속의 건축가인 리차드 이레데일씨 는 웨스트 코스트 건축분야의 권위자로 스쿼미시 에 위치한 Adventure Centre나 밴쿠버의 Christ Church 대성당을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 베테랑 건축가이다. 그는 중국과 일본식 건축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으며 이들 건축물에서 얻은 영감을 자신의 작품에 활용하고 있다. 에머럴드의 가장 큰 특징을 들자면 공원과 같은 녹지대를 단지 내부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다. 에머럴드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아더 초우씨는
현재 정원이 위치한 곳에 세 번째 건물을 세울지 여 부를 두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녹지대 와 개방된 공간을 위해 건물 하나를 과감히 포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초우씨는 또한 에머럴드의 구매자들 중에는 국내 거주자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있다고 말하며 구체적 으로 뉴욕이나 오타와, 에드먼튼, 그리고 캘거리와 같 은 먼 지역 출신들이 상당수가 된다고 덧붙였다. 초우씨는 “자녀를 출가시킨 많은 노부부들이 리치 몬드나 밴쿠버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팔고 타운하우 스를 구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BY SUZANNAH MILLETTE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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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활짝’목재업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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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무 칼럼 7월1일 이후 임대용 주택구입에 따른 HST 환급 2010년 7월 1일부터는 신규주택 구입
예 1 ) 2010년 7월 2일에 임대목적으
시 내는 세금이 종전의 5%에서 12%로
로 신규 아파트를 $320,000에 구입하면
인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임대용으로
서 12%의 HST를 지불하였다면, 합계 :
구입한 주택의 환급액 역시 세율의 변
$ 2 1 , 7 6 0 ( 1 + 2 ) 1. 국세청: $320,000 x 5% x 36% = $5,760 2. 주정부: $320,000 x 7% x 71.43% = $16,000
화에 따라 인상이 되었습니다. 종전(5%의 GST만 있었을 경우)에 는 임대용 신규주택 구입시 주택 구입 가격이 $350,000이하일 경우에는 최고 $6,300의 환급이 있었고, 구입가격이
중국과 캐나다가 체결한 새로운 무 역협정으로 인해 캐나다 목재의 중 국 수출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예 상된다. 7월 1일부터 비씨주의 목재들은 두 개의 항구를 통해 일년 중 아무 때나 중국으로 수출될 수 있게 되었다. 두 개의 항구는 각각 푸지안 도에 있는 푸티안 항구와 상하이 인근에 위치한 타이상 항구이다. 임업 컨설턴트인 브 라이언 자크씨는 특히 이번 협정으로 인해 캐나다산 목재들은 병충해 검사 를 받지 않고 중국내로 반입되는 것 이 허용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협정으로 인해 특히 비씨주의 북서쪽 에서 생산된 목재들을 중국으로 수출 하는 산업이 크게 번성할 것으로 예 상했다. 자크씨는 목재와 원목의 교류에 있 어서 병충해 통제를 담당하는 일을 맡 고 있다. 그는 캐나다 식품 안전청이
이러한 규정의 변화를 자신에게 통보 해 주었다고 밝혔다. 규정이 바뀌기 전까지는 중국은 오 직 겨울철에 한해서 비씨주의 목재를 수입했으며 그것도 반드시 푸티안 항 을 통해서만 반입이 되어야만 했다. 중국은 2009년을 기준으로 280억 입방미터의 목재를 수입함으로써 세 계 최대의 목재 수입국의 자리에 올랐 으며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의 수출 량이 지난해에 비해서 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거대 한 중국 시장에서 비씨주 목재가 차지 하는 비중은 387,000 입방미터로 극 히 적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이번의 중국 목재시장의 개방은 비씨 주의 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으로 전망된다. 프린스 루퍼트 지역 최대의 임업 업체인 Coast Tsimshian Resources의 웨인 드류리 사장은 “타이상 항을 개
방키로 한 새로운 협정은 중국에 물품 을 수출하는 모든 업체들에게 유리하 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대감 을 표시했다. 자크씨는 무역 장벽이 제거됨으로 써 캐나다는 러시아나 알래스카산 목 재와 동등한 조건에서 중국시장의 문 을 두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10월 1일에서 4월 30일까지만 수출을 할 수 있으나 알 래스카와 러시아산 목재들은 연중 아 무 때나 중국 시장에 반입될 수 있었 다”고 말하며 “이는 중국이 캐나다산 목재의 품질과 병충해 상태 등에 대 해 신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 리는 사실상 무역규제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이 제 새로운 협정이 체결됨으로써 수출 이 촉진되고 임업과 운송업 분야에 새 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 ghamilton@vancouversun.com 했다.
$350,001에서 $450,000이하 일경우에
예 2 ) 2010년 7월 2일에 임대목적으
는 비례로 줄어들고, $450,000 이상일
로 신규 아파트를 $620,000에 구입하면
경우에는 환급이 없었습니다.
서 12%의 HST를 지불하였다면, 합계 :
그렇지만, 주정부 세금액인 7%가 가 산된 총12%인 HST가 적용되는 7월 1일부터는 위에 언급된 캐나다 국세청 의 환급이외에 아래와 같은 주정부의
$ 2 6 , 2 5 0 ( 1 + 2 ) 1. 국세청: $450,000 초과이므로 $0 2. 주정부: $620,000 x 7% x 71.43% = $31,000이지만 $26,250이 최고환급액
환급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주정부의 환급액은 캐나다 국세청
한편, 주택 구입자가 그 주택에 거주
의 환급 조건 ($450,000이상은 환급 제
하는 경우도 임대용과 마찬가지로 HST
외)과는 달리 구입주택 가격의 제한이
환급이 가능합니다.
없습니다. 단, 얼마를 주고 구입을 하였
신청방법: 캐나다 국세청 웹싸이트
는지에 따라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
에서 GST524(캐나다 세무서 환급)와
라 최고로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을 정
RC7524-BC(주정부 환급)의 용지를 다
해 놓았습니다. 구입가격의 7%(총 HST
운로드받아 기입하여 1년이상의 임대계
12%중 주정부용 7%)에 대해 71.43%을
약서와 변호사나 공증인이 작성한 구입
환급해주는데, 최고 $26,250까지만 허
자 조정계산서(Purchaser’s statement
용됩니다. $26,250의 주정부 환급이 가
of adjustment)를 국세청에 제출하면
능한 주택가격은 $525,000입니다.
됩니다.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 기타문의는 (604)58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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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경 제
밴쿠버 부동산 따라잡기 “직접 주택을 판매하는 것에 관하여”장홍순 부동산 Q 집 주인으로서 본인 스스로 주택을 팔 수 있읍니까 ? A 본인이 직접 주택을 처분하는 것을 법으로 제한하는 것은 없기 때문에 팔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귀하 스스로 주 택을 팔 때 내재되어 있는 위험성을 인식하십시오
아래의 주목해야 할 것들은 귀하의 주 택을 팔기 위해 시도하는 것을 반대하려 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관 점에서 그 과정을 직시하십시오. 이러한 설명은 귀하가 주택을 팔던지 혹은 재산 에 투자하던지 모든 과정에 적용됩니다. 결과적으로, 귀하께서는 이익과 손해의 균형은 물론 맞추어야 하고, 무엇이 귀하
귀하의 주택을 팔아야 할 시기가 왔
에게 최고의 방법인지 알아야만 합니다.
을 때, 귀하는 스스로 주택을 팔고자 하 는 유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
급격한 감정 변화들 많은 사람들,
는 주된 이유는 아마도 부동산에게 지불
특히 자신의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하는 수수료를 절약하고 싶기 때문일 것
은 예상 구매자들과의 상호작용 때문에
입니다. 또 다른 동기는 개인적인 도전정
감정적으로 판매과정에 관련되는 경향이
신이나 경험을 쌓기 위해서 일수도 있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상 구매자들의 귀
만, 기본적으로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가
하의 주택에 대한 거부, 부정적인 발언이
장 큰 동기입니다. 귀하께서는 실제로 비
나 약점의 발견, 귀하가 싫어하는 개성을
용을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비
가진 사람들, 시세와는 동떨어진 터무니
용을 절약하는 것은 값 비싼 환상일 수
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예상 구매자
도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들에 의해 황당한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
경험 및 조사에 따르면, 조심스럽게 선택
니다. 이러한 1대 1의 직접적인 예상 구
된 경험이 충분한 부동산을 선택하는 것
매자들의 솔직한 행동이나 발언들은 어떤
보다, 귀하 스스로 주택을 팔려고 할 때,
때는 개인적으로 받아들여져서 귀하에게
일반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B y D o u g l a s A . G r a y : 밴쿠버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캐나 다 부동산 교육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인물로 현재 12권의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며 본 칼럼은 Canadian REALTOR News에 기고되었던 글을 소개한 내용이다. A s s o c i a t e B r o k e r 장홍순 ( 6 0 4 - 5 3 7 - 3 9 5 6 ) / h u b e r t @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 . c o m S u t t o n G r o u p - W e s t C o a s t R e a l t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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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은행 밴쿠버 진출 자산규모로 볼 때 세계 최대 은 행인 중국계 ICBC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가 밴쿠버에 진출 한다. 지난 2006년에 상장된 ICBC는 2천 90억 달러라는 가치를 지닌 세계최대 의 은행이다. 이 은행은 막대한 자금 을 바탕으로 대출을 손쉽게 내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일부 중국 의 비관론자들은 ICBC는 “향후 발생 할 대재앙의 근원”으로 평가받기까지 하고 있다. 그러나 미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ICBC의 밴쿠버 상륙은 다른 의미를 갖 고 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는 아시아 와의 교역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곳이 홍콩이나 대만이었지만 이제 는 중국본토의 도시들이 이 자리를 대 신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홍콩인이나 대만인들 보 다 중국 본토 출신의 이민자들이 밴 쿠버에 정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ICBC와 같은 본토출신 은행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매우 커진 상태이다. ICBC의 지앙 지앙큉 사장은 최근에 토 론토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과 캐나다의 통상이 활발해짐에 따라 ICBC는 중국계 기업들이 캐나다에서 사업을 하는 것을 돕는 가교역할을 하 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반대로 캐나 다 기업이 중국에서 영업을 하는 것도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ICBC는 일차적으로 캐나다에 거주 하는 140만 명의 중국계 이민자들과 6만 명의 중국출신 유학생들을 타깃으 로 하고 있다. 그렇지만 캐나다의 주요 시중은행인 RBC나 BMO, 그리고 스코 샤 뱅크 등도 역시 중국계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에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장 쟁 탈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 가들이 많다. 스코샤뱅크의 재정 전문가인 알반 로씨는 “시중 은행들 간에 고객을 유 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결국 은 행 수수료의 인하 등을 불러올 것이 다”라고 예측했다. ICBC는 중국 본토 출신의 사업가들 이 캐나다 기업들과 합작하거나 투자
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전문가 들은 기밀유지 측면에 있어서 ICBC를 기피할 중국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분 석했다. RBC의 밴쿠버 지점에 근무하는 맨 디 우씨는 “신규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자산 및 투자정보가 담긴 정보를 중국 은행에 보관하려고 할 것인가? 중국인 들은 해외자산의 안전성을 고려해 아 직은 불안한 중국계 은행보다는 캐나 다 은행을 선호할 것으로 본다”고 예 측했다. ICBC는 밴쿠버의 캠비 스트 리트와 리치몬드에 한 개 씩의 지점 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토론토 지역 에도 4개의 지점을 새로 열 예정이다. ICBC는 이 여섯 개의 지점을 개설함 으로써 캐나다에서의 영업을 공식적으 로 시작한다. jlee-young@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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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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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모라토리엄 8개월 그 후
두바이가 살아난다
두바이몰에 슈퍼리치 늘어 파산주범 부동산값 상승세 초고층빌딩 빈사무실 여전 완연한 회복 2 ~ 3년 필요
두바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 번에 우리 돈으로 수천만원어치씩 물건을 사들이는‘슈퍼리치’가 늘고 있다 . 지난 5일 아랍 전통의상‘니캅’을 입은 한 가 2008년 1041억달러에서 2013년 여성이 두바이 도심의 금 전문점에서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 1426억달러로 40% 가까이 성장할 것 두바이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몰’은 쇼핑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평 으로 내다봤다.
11월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을 선언하며 부도사태를 맞았던 아랍에 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가 미약하 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은 불안함을 떨치지 못하는 지표가 남아 있지만, 다시 한번 ‘사막의 꽃’을 피 워내려는 역동성이 여기저기서 넘쳐 난다. 회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두 바이의 모습을 서울신문이 직접 찾아 살펴봤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토너먼트가 한 창인 지난 5일. 한낮 섭씨 46도의 폭염 에도 불구하고 총면적 112만 4000㎡ 로 세계 최대 쇼핑센터인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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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일이었지만 휴일 서울의 백화점만큼 이나 활기가 넘쳤다. 루이뷔통 매장에서는 전통 의상인 ‘칸두라’를 입은 한 남성이 물건값으 로 즉석에서 12만디르함(약 4000만 원)을 치렀다. 1000만~8000만원이 나 하는 수제 휴대전화를 사러 ‘베 르투’ 매장을 찾는 이들도 눈에 띄었 다. 두바이몰을 찾은 롯데백화점 이 진영(29) 마케팅 담당은 “경제 위기 가 완화되자 돈에 구애받지 않는 ‘슈 퍼리치’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미 국의 경제전문 컨설팅업체인 ‘비즈니 스 모니터’는 UAE의 소매시장 규모
두바이 경제 위기의 주범이었던 부 동산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으로 유명한 ‘팜 주메이라’에서도 세계 부호들이 다시 빌라를 사들이고 있다. 침실 네개짜리 빌라 가격은 800만디르함(약 26억원). 2008년 1400만디르함(약 45억원)의 절반 수준을 웃돌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650만디르함(약 21억 원)까지 떨어졌던 걸 감안하면 바닥 을 쳤다. 팜 주메이라의 끝자락에 위치한 7성급 호텔 ‘아틀란티스’에도 러시아 와 유럽에서 온 부호들로 만원이다.
올해 가장 똑똑한 C E O
스티브 잡스
투숙객 1인당 하루 평균 1000달 러 가량을 쓴다는 이곳은 올해 예약 이 끝났다. 지난 1분기 두바이의 평균 집값은 3.3㎡당 115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 비 2% 가량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 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부동산 시장 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 다. 파비오 스카샤빌라니 두바이국제 금융센터 본부장은 “글로벌 경제권에 서 두바이는 선진경제권과 신흥경제 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다.”면서 “두바이 경제가 회복되면 양 경제권 간 소통이 활발해지고, 인근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 경제에도 긍 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두바이가 모라토리엄 선언 8개월 만에 활기를 되찾은 것은 무엇보다 UAE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인 아부다 비가 빚더미인 두바이를 무제한 지원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심도로인 ‘셰이크 자이 드’를 따라 빼곡하게 늘어선 초고층 빌딩 대부분은 불이 꺼져 있고 ‘To Let(임대)’이라는 문구가 널려 있다. 오응천 코트라 두바이비즈니스센터 장은 “두바이 시내 사무실의 공실률 이 내년을 정점(50%)으로 점차 하락 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두바이 경제 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려면 적어도 2∼3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 전문 포천이 뽑은 ‘정보기 술 관련 가장 똑똑한(The smartest) 50인’에서 CEO 부문 1위를 차지했다. 9일(현지시간) 포천은 잡스에 대해 “과거 부도 위기에 처했던 애플이 잡스가 복귀한 뒤 13년만에 시가총액 2500억달 러(약 300조원)를 달성했다.”면서 “애플 을 세계 정보기술(IT) 기업 중 투자자들 이 가장 가치 있게 평가하는 업체로 만 들어 IT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고 평가 했다. 이 부문 2위에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가 뽑혔다. 포천은 “베조스는 지금까지 한번도 혁신을 멈춘 적이 없는 미래 지향적인 기업인”이라고 평가하고, 잡지 아마존 에 대해서는 “1994년 이미 온라인 서 점의 문을 열었고 전자책 단말기 킨들 은 애플의 아이패드에 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조스의 뒤를 이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덴드리언의 미치 골드,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잭 마 등이 똑똑 한 CEO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IT 업계 최고 창업자에는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뽑혔고, IT업계 최고 디자이 너에는 아이폰 설계자인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 부사장이 선정됐다. 포천은 이와 함께 IT 시장 최고의 애 널리스트와 기술자, 투자자, 연구원 등 부문별로 최고의 인물을 공개했다.
두바이 류지영기자superryu@seoul.co.kr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위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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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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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끈이론 권위자 페를린더 새학설
“중력개념 틀렸다” “상호작용서 만들어진 부수적 힘” “새로운 접근” v s“폭탄같은 이론” 힘들과 연결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 다. 중력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 는 뉴턴법칙이나 이를 보완한 아인슈 타인의 상대성 이론도 중력의 변화와 작용에 대해서만 설명할 뿐 중력이 어 떻게 발생하느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력 연구는 근 본적으로 틀렸다.” 한 네덜란드 과학자가 300년 넘게 물리학을 지배해 온 뉴턴의 ‘만유인력 의 법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 론’조차 설명하지 못한 중력의 근원에 도전하는 학설을 내놓았다. ‘새로운 접 근’이라는 찬사와 ‘폭탄같은 이론’이라 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12일
(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네덜란드 암 스테르담대 에릭 페를린더 교수의 최 근 논문 ‘중력의 기원과 뉴턴법칙’을 둘러싼 전세계 물리학계의 논쟁을 소 개했다. 페를린더 교수는 1980년대 ‘우 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는 소립자나 쿼크 같은 구형이 아닌 끊임없이 진동 하는 끈’이라는 초끈이론의 주요 난제 를 풀어낸 세계적 물리학자다.
페를린더 교수는 물리학자들이 중 력에 대한 접근방식이 잘못됐다고 주 장한다. 중력은 전자기력, 핵력, 약력 과 함께 우주를 지배하는 4가지 힘의 하나이지만 다른 힘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생겼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물리학에서는 만물을 구성하는 소립자 “뉴턴법칙 보완하는 내용”평가도 들이 모든 힘의 성질을 규명하며 중력 역시 ‘중력자’라는 입자의 역할 때문에 페를린더 교수는 다른 힘들이 물질 생긴다고 추정했다. 자체에 들어 있는 입자로 인해 발생하 그러나 중력은 다른 힘에 적용되는 는 것과 달리 중력은 질량, 시간, 공 수식들이 대부분 들어맞지 않는다. 또 간 등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부수적 다른 힘을 결정하는 소립자들이 가속 인 힘으로 봤다. 그는 이를 설명하기 기에서 검출되고 있는 데 비해 중력자 위해 열역학의 ‘엔트로피(물질계의 열 는 여전히 가설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적 상태)’ 개념을 도입했다. 어떤 물질 이 때문에 물리학자들은 중력을 다른 사이에 중력이 생기는 이유는 무질서
한 흐름 속에서 자연이 평형을 유지하 려고 움직이기 때문이며, 우주가 평형 을 유지할 확률보다는 끊임없이 움직 이며 무질서해질 가능성이 월등히 높 기 때문에 중력이 계속 발생한다는 것 이다. 리 스몰린 미 이론물리연구소 박 사는 “전혀 새로운 시각의 접근이며 획 기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 평가 했다. 반면 상대성이론 전문가인 스탠리 데서 브렌데이스대 교수는 “앞으로 많 은 연구가 필요하며 우리의 모든 믿음 에 도전하는 폭탄 같은 이론”이라고 말했다. 이필진 한국고등과학원 교수 는 “이 논문은 미세한 물질 간의 관 계에서 뉴턴법칙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제 장례식 준비하며 살아온 삶 되짚고 싶었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여성 팸 허먼센(48)은 유방암 환자다. 이제 그에게 남은 삶은 길어야 한두 달. 그는 자신의 장례 식을 스스로 준비하고 있다. 죽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살아온 삶을 정리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다.
유방암 시한부 뉴질랜드 여성 직접 관 준비 그는 지난 2006년에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다. 왼쪽 유방을 제 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아픈 것처럼 느낌이 좋지 않았다. 2008년 정기검사에서 재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더욱이 암세포 가 뼈와 간으로 전이된 상태였다. “그때는 2월이었는데 의사가 다 섯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지만 예 측할 수 없는 일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죠. 그래도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두려운 마음보다 오히려 힘이 나” 유방암이 자신의 삶에 대단히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생각에 그 는 장례식 때 그것을 표현하기로 했다. 한 친구가 나무로 관을 짜 줬고 예술가로 활동하는 다른 한 친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용감 한 여성’을 기리기 위해 관에 유방 30쌍을 그려 넣었다. 이 관을 처 음 봤을 때 그는 “두려운 마음은 전혀 들지 않았고 오히려 내 안에 있던 힘이 밖으로 뻗어 나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다. 그는 “어머니는 벌써 아들을 암으로 잃었고 이젠 딸도 떠나보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오빠는 대장 암으로 50세에 숨졌다. 자신과 쌍둥이인 동생 역시 2006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그의 친구들은 관을 ‘수면상자’라고 부르고 있다. 곧 세상을 떠날 친구가 직접 장례 채비에 나선 만큼 불가피한 상황을 조금은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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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핀란드·불가리아·키프로스 등 4개국
E U‘재정불량’추가 지정 덴마크, 핀란드, 불가리아, 키프로 스 등 4개국이 13일(현지시간) 유럽 연합(EU) ‘재정 불량국’으로 지정됐다. EU 재무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덴마 크 등 4개국을 재정적자 관찰국에 포 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EU 회원국 27개국 가운데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 (GDP)의 3%를 넘지 않는 나라는 스웨 덴, 룩셈부르크, 에스토니아 등 3개국 뿐이다. 재무장관들은 불가리아와 키프로스 는 이미 지난해 적자 상한 3% 규정을 어겼으며, 덴마크와 핀란드는 올해 안 으로 3%를 넘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지하철 파업…“나도 좀 탑시다” 스페인 지하철 노조가 이에 따라 불가리아와 핀란드는 내년까 1 4일 정부의 임금 삭감안에 반발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마드리드의 한 역 지 적자를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키프 에서 한 남성이 승객들이 내릴 수 있도록 지하철 문을 힘 줘 열고 있다 . 로스와 덴마크는 경제위기 충격을 감
안, 각각 2012년과 2013년까지 적자율 을 3% 밑으로 끌어내리도록 주문했다. EU는 기존의 재정적자 상한 초과국들 에 대해서는 내년 1월13일까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시한을 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 어스(S&P)의 데이비드 위스 글로벌 수 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국들이 올해 1%라도 성장한다면 행운”이라고 비관 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재무장관들은 예산 관련규정 준수와 향후 경제위기를 막기 위해 회원국 경 제와 관련된 감독도 강화하기로 합의 했다. 회원국들은 해마다 상반기 중에 자국 예산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다 른 회원국들과 EU 집행기관들이 검토 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영
국 등 일부 회원국들은 예산안을 자국 의회에 먼저 제출하기를 희망하고 있 기 때문에 이 방안이 실제 어떻게 운영 될지는 불명확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올리 렌 EU 경제·통화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EU 경제감독과 관련 해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회의 결 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 방안의 성패는 은행, 시장, 보험 등 부문을 관장하는 3개 부문별 유럽감독청(ESAs)과 전반 적인 금융시스템의 위기를 감독하는 유 럽중앙은행(ECB) 산하 유럽시스템위기 이사회(ESRB)의 창출에 달려 있으며, 새 금융감독방안은 내년 1월부터 발효 되므로 9월 말 이전에 유럽의회의 표결 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하기 위해 시작한 TFA는 대학 졸업 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양성 교육을 실 시한 뒤 2년간 대도시 학교들에서 의 무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고 있다. 평화봉사단이 개발도상국에 파 견돼 봉사하는 것과 같이 교육계에서 봉사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최근 경기침체로 명문대를 졸업해도 마땅히 갈 만한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데다,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통해 TFA에 선
발됐다는 것 자체가 실력을 인정받아 이력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명문대생 들이 몰리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경제 적으로 어려울 때 연 4만 5000달러를 2년간 보장받는다는 경제적 이점도 작 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TFA 출신인 미셸 리 워싱턴 DC 교 육감을 비롯해 500여명이 교육정책분 야에서, 1만 2500여명이 교직에서 활 동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미국을 위한 교육>
아이비 출신도 T F A입학 바늘구멍 올 4 5 0 0명 선발… 경쟁률 1 0대 1 하버드·예일 출신도 2 0 %만 합격 하버드와 예일 등 이른바 ‘아이비리 그’ 졸업생들도 줄줄이 떨어지는 곳. 명 문대 법대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보 다 더 들어가기 어려운 곳. 다름 아닌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사 양 성·지원 비영리단체인 ‘미국을 위한 교 육(Teach for America·TFA)’이다. 올해의 경우 4500명을 뽑는데 무려
4만 6359명이 몰려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2%나 늘었다. 특히 올해 하버드와 예일대 졸 업생 중 18%가 TFA에 지원했다. 이 가운데 약 20%만이 초급교사로 최종 선발됐다. 20년 전, 대도시 저소득 계층이 몰 려 있는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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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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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美 인공혈액 생산 성공” 英언론“ O형 혈액 F D A 보내”
“체코 정계 우먼파워 보라”
하원의원 등 여성 정치인 6명
섹시함 당당히 드러낸 화보 촬영
높은 정계의 벽을 어렵사리 뛰어 넘은 여성들이 여성성을 감추기 위 해 머리를 짧게 깎고, 무채색의 옷만 을 즐겨 입는 시대는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 정치인’의 정체성을 표 현할 때, 첫번째 단어, ‘여성’에 무게 가 실리는 것이 금기시되고 있다. ‘스 타일’은 추구하되 여성성은 감추는 것 이 현실이다. 지난 5월 총선으로 하원의 여성 의 원이 44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 록하고 있는 체코의 여성 정치인 6명 이 딱 하루, ‘여성’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선거에서 24석을 차지하면서 제1당인 사민당과 연정 협상을 벌이 고 있는 공공당의 의원 4명과 프라하
시 시장 후보, 여론조사 담당자가 ‘파 격 화보’를 촬영했다. 이들은 “섹시해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임을 보여주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냐.”고 되묻는다. “체코 정계에 여성이 존재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도 했다. 자칫 불거질 수 있는 선정성 논 란도 찾아 보기 어렵다. 영국 텔레그 래프는 체코 정계에 이같은 화려함과 섹스 어필하는 것에 대해 꺼림칙해하 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고 전했다. 이번에 촬영한 사진들은 자선 모 금을 위한 달력으로 제작돼 당 인터 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399코루나(약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체코 공공당 소속 하원 의원 4명과 프 라하 시장 선거 후보 2명이 최근 달력 용 화보 촬영에서 여성성을 마음껏 드 러내며 틀에 박힌 여성 정치인의 이미 지 깨기에 나섰다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프라하 시장 선거 후보인 마 르케타 레도바 , 렌카 안드리소바 의원 , 공공당 여론조사 담당 야나 파리즈코 바 , 카테리나 클라스노바·크리스티나 코치·카롤리나 페아케 의원 .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탯줄 하나로 2 0팩 생산 사람의 혈액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시대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미국 이 전쟁터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유전자 조작 인공혈액 개발 연구가 마 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 방위 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공혈액을 제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 ‘혈액제조’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시작해 인공혈액 생산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부로부터 195만달러(약 23억원)를 지 원받은 기업 아터리오사이트는 이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식품의약국(FDA)에 O형 혈액을 처음으로 보냈다. 이 기업은 태아의 탯줄에서 추출한 세포를 골수가 혈 액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모방한 기계에 투 입, 혈액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탯줄 하나로 약 20팩의 혈액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쟁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이 평균 6팩을 수혈받는 점을 감안 하면, 3명 이상의 병사를 살릴 수 있는 양 이다. 또 O형 혈액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혈액 형이 다른 환자의 수혈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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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vince has the highest weekly online & print readership in Vancouver Source: NADbank 2009 average week, in print and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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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ple Page ‘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되세요! ’ 채택된 취재기사는 비씨주 최고의 일간지 프로빈스 신문사의 편집과정을 거쳐 왼쪽의 샘플과 같이 매주 월요일에 발행되는 MONEY 섹션의 첫 면을 장식하게 되며 또한 상단에 열거된 중국, 인도 그리고 필리핀의 주요 미디어에 동시 게재됩니다. 또한 인터넷 프로빈스(www.theprovince.com)와 캐나다닷컴 (www.canada.com)을 포함해서 열거된 각각의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에 정보가 게재됨으로 홍보에 있어 비교할 수 없는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캐나다 익스프레스 담당자 김인범 부장 (전화:778-868-0003)에게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rian Kim - Marketing Manager brian@koreana.com / Tel. 778-86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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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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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은 500명에 달하며 저녁 손님들의 숫자도 200~300명에 이른다. 그는 음식의 가격에 예민한 중국인들이 밴쿠버 의 음식문화를 많이 바꾸었다는 사실을 잘 안다. 유럽과 아시아의 국가를 자주 여행하는 그는 가 격은 아시아가 더 쌀지 모르나 전체적인 가치를 놓고 볼 때 밴쿠버의 음식문화가 최고라고 말한 다. 그는 “값을 너무 높이 올리면 손님들이 오지 않는다. 중국인들은 가격에 매우 민감한데 그 이 유는 그들이 외식을 자주 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는 밴쿠버는 음식문화도 다채롭다 . 2 5달러에 즐길 수 있는 2 5개의 아시아 식당 .
밴쿠버는 음식문화가 발달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명성의 한 요인으로는 싼값에 즐길 수 있 는 메뉴들의 폭과 넓이가 매우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이와 같은 저렴한 식당들이 번성하는 주 된 이유는 이민자 공동체들과 그들이 가져오는 다양한 음식들 때문이다.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이란, 라틴 아메리카, 중동 등지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 들은 대부분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게 된다.
한 예로, 홍콩 출신의 이민자들은 외식을 매우 즐겨 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아파트는 무덥고 좁기 때문이다. 그들은 장시간 일을 한 뒤에 가 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모여 외식을 하는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 따라서 홍콩인들이 거주하는 지 역에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중국식당을 비 롯한 많은 아시아 식당들이 있는 것은 전혀 이상 한 일이 아니다. 리치몬드의 개발업자인 데이비드 정 씨는 리 치몬드에서 매우 인기 있는 Jade Seafood 레 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식당의 점심 이용
심지어 일주일에 5~6회나 외식을 하는 가족들 도 있다”고 말하며 “홍콩의 경우에는 집으로 사 람을 초대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사람들이 일 을 오래하기 때문에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여의 치 않은 반면, 음식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돈에 예민한 고객들을 위해 가격을 매우
낮게 책정했다. 저녁 7시 30분 이전에 입장할 경 우, 45달러만 내면 4인 가족이 수프와 3개의 메 인 요리, 그리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밴쿠버 선은 세금과 팁을 제외하고 25달러에 2인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을 알아보았다. 이 범주에 해당되는 식당들은 대부분 외곽에 위 치해 있다. 많은 이민자들이 정착하는 이러한 외곽지역의 레스토랑들은 비록 일류 요리사는 없을지 모르나 저렴한 가격과 즐거운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민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저렴한 카 페들과 식당들은 밴쿠버의 음식문화를 발달시키 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만일 나에게 내가 좋아하는 저렴한 식당이 어 디인지를 묻는다면 한 번에 손쉽게 답변하기 어 려울 것이다. 나 역시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변덕스럽기 때문에 질문을 받을 당시의 기분이 어떤가에 따라 추천하는 식당의 이름이 매번 바 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Go Fish에 가서 새 우요리를 즐기고 싶다. 12달러에 웨스트코스트 의 새우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이라면 나는 기 꺼이 한 시간이라도 줄을 서서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mstainsby@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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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1642 Robson St., 604-681-8252 www.apgujungrestaurant.ca
A C M E C A F E 51 West Hastings St., 604-569-1022 www.acmecafe.ca
A U P E T I T C A F E 4851 Main St., 604-873-3328 www.aupetitcafe.com
B A N A N A L E A F
604-272-3813
820 West Broadway, 604-731-6333 3005 West Broadway, 604-734-3005 1099 Denman St., 604-683-3333 www.bananaleaf-vancou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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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6 Edwards Drive, Richmond, 604-270-3715 www.fujiya.ca 912 Clark Drive, Vancouver, 604251-3711;
3400 Moncton, Steveston, 604204-0777; 14016 – 32nd Ave., White Rock, 604-542-0400 www.stevestonpizza.com/
1500 Robson St., 604-682-8020 www.chaukitchenandb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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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0 Southoaks Cres., Burnaby, 604-777-0533
12631 Vulcan Way, Richmond www.summernightmar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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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3 St. Johns St., Port Moody, 604-461-2245 www.kurumbarestaurant.com
1440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604-990-0111; 628 Sixth Ave., New Westminster,, 604-526-3000 www.tamarindhill.ca
웨스트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S a r a v a n a a B h a v a n 레스토랑 . 랍슨에 있는 C h a u K i t c h e n & B a r 에서 두가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
A N A T O L I A’ S G A T E 7084 Kingsway Burnaby, 604-525-2519 www.anatolias.ca/
C _ L O V E R S F I S H & C H I P S Pinetree Village, 2991 Lougheed Highway, Coquitlam, 604-464-3611 20251 Fraser Highway, Langley, 604-532-9747; 555 Clarke Rd. Coquitlam, 604936-2447 7670 Vedder Rd. Chilliwack, 604824-7959 32451 South Fraser Way, Abbotsford, 604-859-9747; 13767–72nd Ave. Surrey, 604-5902216
539-9988 www.estrellasde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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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A S T E R H U N G B B Q R E S T A U R A N T
5932 – 200th St., Langley, 604-
8780 Blundell Rd., Rich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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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O L Y T R I N I T Y U K R A I N I A N O R T H O D O X C A T H O L I C C H U R C H 154 East 10th Ave., 604-875-4747 www.uocvancouver.com
N U B A 207-B West Hastings St., 604688-1655; 1206 Seymour St., 778-371-3266; 146 East Third Ave., 604-5686727
P E A C E F U L R E S T A U R A N T 532 West Broadway, 604-8799878 www.peacefulrestaur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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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Davie St., 604-806-0300 www.eltaco.ca
955 West Broadway, 604-7327700 www.saravanaabhav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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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Art Gallery 750 Hornby St., 604-688-2233 www.thegallerycaf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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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 O L E F O O D S M A R K E T 510 West Eighth Ave., Vancouver, 778-370-4821; 925 Main St. West Vancouver, 604-678-0500 www.wholefoodsmarket.com/ stores/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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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라이프
여름에 들면서 각종 채소와 수박·참외·토마 토 등 계절과일이 제철을 만났다. 그러나 마냥 좋을 것만 같은 채소와 과일도 조심해서 먹어 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성질환자들이다. 특 히 만성 신장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수분과 칼륨·나트륨 등 전해질 배설능력이 떨어져 과 일과 채소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 등 각종 만성질환자 전문의들에 따르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륨은 하루 ㎏당 1mEq(농도단위) 정도로, 이 가운데 90% 이상이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정 상인은 칼륨을 과잉 섭취하더라도 신장을 통 해 모두 배설되기 때문에 혈중 칼륨 농도가 높 아지지 않는다. 그러나 만성 신장질환자는 신 장의 칼륨 배설능력이 떨어져 칼륨이 다량 함 유된 계절과일을 먹는 것만으로도 혈장 속 칼 륨농도가 정상치(3.7∼5.3mEq/ℓ)를 넘어서 고 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칼륨혈증이 오면 근육 마비로 손발이 저 리고, 다리가 무거워지며, 혈압이 떨어지고, 부 정맥 등 심장장애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칼륨 은 전체의 98%가 세포 내에 존재하는데, 세포 에서 세포 밖으로 소량만 유출돼도 신체에 미 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아삭아삭 제철과일 까딱하다 어질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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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노인병원 노인투석센터 정훈 과 장은 “만성 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 자는 칼륨이 많은 과일만 섭취해도 심장장애 뿐 아니라 감각이상·반사능력 저하·호흡부전 증세를 보일 수 있다.”며 “특히 섭취한 칼륨 이 골격근이나 간 조직에 흡수되지 않으면 세 포 속 칼륨이 세포 밖으로 유출돼 세포외액 의 칼륨 농도를 치사 수준까지 올릴 수 있는 만큼 음식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고칼륨혈증 각별히 주의를 덧붙였다. 일상생활에서 고칼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때 칼륨이 많은 채소류의 껍질 이나 줄기를 제거하고, 충분한 양의 물에 2시 간 이상 담갔다가 헹궈서 조리하는 게 좋다. 채소는 데치거나 삶아 먹되 데쳐낸 물은 버 리고 필요하면 다시 물에 넣어 조리해야 안 전하다. 이와 함께 칼륨 함량이 높은 감자·고구 마·밤·견과류 및 녹황색 채소류(근대·시금 치·당근), 과일류(참외·바나나·토마토·오렌 지)는 가급적 삼가되 먹더라도 소량만 섭취해 야 한다. 만약 채소나 과일을 너무 많이 먹었 다면 칼륨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약제를 즉시 복용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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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영구치 날때 시술… 예쁜치열 만들어요 우리아이 치아교정 언제하나 성장기 아동의 치과 교정치료 시기 는 의사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 다 . 그러나 조기에 교정할수록 유 리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 다 . 교정치료의 목적은 바른 치열 을 갖게 하고 , 얼굴 및 턱뼈의 바 른 성장을 유도해 정상적인 기능과 외관을 갖도록 하는 데 있다 . 이런 치료목적에 가장 적합한 성장기 아 동의 교정치료 시기는 유치가 빠 지고 영구치가 날 무렵이다 .
성장이 왕성한 이 시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턱뼈의 바른 성장을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 구치열로 교환이 끝나면 가지런하고 예쁜 치열을 얻을 수 있어서다. 성장기 아동의 교정치료 시기는 크게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새로 나는 혼합치 열기(평균 6∼10세)와 ▲영구치로의 전환이 끝난 영구치열기(평균 11∼12세)로 구분할 수 있다.
● 혼합치열기=혼합치열기에 교정치료가 필요 한 아동은 턱뼈의 성장·발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 다. 아래턱이 크고 앞으로 돌출돼 있거나, 위턱이
성장기 아동의 가장 적합한 교정치료 시기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날 무렵이다 . 사진은 치아 교정 전 (왼쪽 )과 후 . 경희의료원 치대병원 제공
작고 뒤쪽에 있어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주걱턱, 위턱이 앞으로 돌출돼 있고 아래턱이 뒤에 있는 무턱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경우 조기 치 료가 필요한데, 특히 턱뼈의 부조화가 심할수록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즉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턱뼈의 성장을 조절하여 턱뼈 간의 부조화를 해
기 어린이들에게 흔한 구강악습관도 이른 교정 이 필요하다. 흔한 구강악습관으로는 손가락 빨 기·혀 내밀기·입술이나 손톱 깨물기 등을 들 수 있다.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내미는 습관은 윗니 를 튀어나오게 하거나 위아랫니가 서로 맞물리 지 않고 사이가 뜨는 현상을 초래하며, 방치하면
혼합 치열기
영구 치열기
성장이 왕성한 시기
덧니·벌어진 앞니
턱뼈 바른 성장 유도
가지런한 치아로
소하거나 성장 방향을 바꿔줘야 하며, 치열 정리 등의 문제는 영구치가 나온 후 2단계 치료로 해 결하면 된다. 턱뼈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아랫니가 윗니보 다 앞에 있는 반대교합도 조기에 치료하면 간단 한 교정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장
부정교합의 원인이 된다.
● 영구치열기=이와 달리 영구치열기에 교 정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도 있다. 턱뼈의 성장·발 육에는 문제가 없지만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고 덧니가 났거나,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턱뼈의 성장조절 치료를 받은 어린이들도 이 시기에 2차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시기에는 교정장치를 부착하여 치아를 가지 런히 하거나 위아랫니가 잘 물리도록 하는 게 일반적인 치료다. 물론 이런 경우라도 부정교합 상태에 따라 적절한 교정치료 시기에 차이가 있 으므로 진단 결과에 따라 적정 치료시기를 정하 는 게 바람직하다.
● 예방교정=예방교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 다. 유치가 충치나 외상으로 너무 일찍 빠진 경 우 공간을 유지해주지 않으면 영구치가 나올 공 간이 없어져 치열이 비뚤어지기 쉽다. 이런 경우 에는 스스로 탈착이 가능한 가철식 교정장치나 간단한 공간 유지장치로 영구치의 바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영구치가 결손된 경 우나 영구치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나오는 경 우, 유치가 자연 탈락되지 않는 유치유착도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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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광 고
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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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21) 여성 노리는 덫 자궁근종
무시했다간 불임·자궁적출 부를 수도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 0∼ 3 0 % , 3 5세 이상 여성의 4 0∼ 5 0 %가 가진 흔한 질환 이다 . 이런 자궁근종이 미혼 여성에게서도 자주 발생한다 . 물론 자궁근종은 암과 달라 지나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그렇다고 있는 걸 없 는 듯 여겨서도 안 된다 . 심 한 경우 불임은 물론 자궁을 들어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 이런 자궁근종에 대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여성의학센터 유은희 (산부인 과 ) 교수로부터 듣는다 .
흔히 ‘애기집에 생기는 혹’이라고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벽 평활근의 신생세포에서 생겨 증식하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암은 세포가 증식, 전이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하지만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 은 자궁내에서 하나의 종물을 형성 할 뿐 다른 기관으로 전이나 침범 은 하지 않는다.
느 정도인가 자궁근종은 가임기에 증가했다가 폐경기에는 감소하는 특 징을 보여 가임기 여성의 20∼30%, 35세 이상에서는 40% 이상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그러나 임상적 증상 없이 초음파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 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유병률은 파 악되지 않고 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무엇인가 원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 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는 뜻인가 근종이 암으로 바뀔 호르몬이 주요 역할을 한다고 알려 확률은 1% 미만이다. 예외적으 로 매우 크고, 빨리 자라는 경 우에는 악성으로 변하기도 하 지만 암과 근종은 다르므로 너무 심각한 공포감은 갖지 않아도 된다. 단, 근종의 크 기나 위치에 따라 불임을 겪 거나 치료를 미루다 자궁을 절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을 맞기도 한다. 그런 만 큼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유병률은 어
져 있으나 여성 호르몬의 문제는 아 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가족력이 작용하며 인종적인 차이도 있어 같은 연령대의 흑인이 백인에 비해 2∼3배 나 높은 발병 빈도를 보인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자궁 근종을 가졌다고 모든 환자에게서 증 상이 나타나지는 않으며, 근종의 크 기·위치·수에 따라 증상의 발생률 과 정도가 다르다. 증상은 매우 다 양해 월경과다·생리통·비정상 자궁 출혈·골반통이나 골반 압박감·성교
통·빈뇨·변비·불임 등이 일반적이다.
어떤 경우 수술을 시도하는가 근 종의 크기가 수술 기준은 아니다. 크
검사 및 진단방법을 소개해 달라 기가 작아도 자궁 내강에 자리를 잡 검사가 어렵지는 않다. 산부인과 전 문의의 내진과 골반 초음파검사를 통 해 근종의 위치와 크기, 수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 뚜렷한 증 상이 없어 자가진단이 어렵다. 종양 의 크기가 증가하면 하복부에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변비·빈뇨 감을 느끼기도 하고, 생리량과 기간의 증가로 빈혈이 오는 경우도 있다. 출 혈·복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을 때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근종이라고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근 종으로 빈혈이 오거나 출혈, 골반통 등으로 삶의 질에 문제가 초래된 경 우, 불임의 원인인 경우 등일 때 적극 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치료로는 약 물을 이용해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으며, 수술로는 주로 근종절제술과 자궁절제술이 시행된다. 근종절제술 이나 자궁정제술은 내시경이나 복강 경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근종 의 크기를 줄이는 최소침습적 수술로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자궁동맥 색 전술, MRI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 술 등이 있다.
았거나 자궁벽에 위치해 자궁 내강 을 압박, 출혈을 일으키거나 통증 등 의 증상을 가져온다면 수술로 근종을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이는 시술 또 는 자궁절제술을 시도한다. 불임이 나 반복적인 유산, 갑자기 근종이 커 지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 려한다.
수술에 따른 부작용은 무엇인가 자궁절제술은 근종 재발 우려가 없 고 여성호르몬 분비체계에 영향을 미 치지 않는 수술이어서 선호도가 매 우 높다. 수술 이후 배뇨 및 배변기 능, 성생활 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연 구에서도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 고되었다. 그러나 성생활 만족도는 심 리적인 데다 주관적이어서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재발에 따른 재수술률이 2∼8%로 낮 고, 치료효과가 좋은 수술이다. 자궁 동맥 색전술은 수술 후 10년 이후의 상태를 추적관찰한 결과, 증상 호전 율은 60∼80%로 높았으나 재치료율 이 30% 정도로 높았으며 임신이 필 요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연구가 아 직 부족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자궁근종은 치료가 어렵지 않지만 의외의 부작용을 겪지 않으려면 평소 이상 증세에 관심을 가져 조 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 진은 환자에게 자궁근종의 임상적 특성을 설명하는 유은희 교수 .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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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검은색에 튼튼하기만 하면 충분했던 여행용 트 렁크 가방이 색깔을 입었다. 국내 경기가 회복 됨에 따라 지난해 경기 침체 및 신종플루 등으로 자제했던 외국여행 수요가 올여름 폭 발하면서 비행기 좌석 구하기가 전쟁이다. 외국여행 필수품인 여행용 트렁크가 천편일 률적인 무채색에서 벗어나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이 더해진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휴가 여행가방 패션
화사한 색깔의 트렁크를 끌고 다니면 여행 내내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는 것 은 물론 공항에서 가방을 찾을 때도 손 쉽다. SK텔레콤의 온라인 장터 11번가의 잡화팀 박지연 매니저는 “예전에는 튼튼 하고 때가 잘 타지 않는 어두운 색상의 여행가방을 많이 찾았지만 요즘 트렁크 는 여행을 가기 위한 ‘도구’가 아닌 ‘패 션’”이라며 “휴가철을 대비해 독특하면서 도 개성 넘치는 1000여종의 트렁크 가 방을 판매 중이며 수요도 점차 늘고 있 다.”고 말했다. 여름철 돋보이는 무늬는 역시 시원한 줄무늬와 물방울 그리고 꽃문양이다. 트 렁크도 마찬가지로 귀여운 물방울무늬에 호피 무늬, 얼룩무늬 등 다양한 무늬의 가방이 쏟아지고 있다. 화사한 분홍색에 하트 무늬가 들어간 ‘블루밍 홈 하트 여행가방’(1만 7010원)의 반응이 특히 좋다. 가방 뒷면에 별도의 주머니가 있어 여권, 여행책자 등 소지 품 보관이 쉬우며, 여행 후 짐이 늘어나 면 앞쪽 지퍼를 열어 공간을 넓힐 수도 있다. 잔잔한 꽃무늬로 빈티지 느낌을 살린 ‘내 이름은 소녀 캐리어’(11만 5000원)는 청소재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 으며, 최근 유행인 청·청 패션과도 잘 어울린다. ‘블루마린 스트라이프 캐리 어’(8만 3300원)는 흰색과 푸른색의 줄
Jul 16, 2010
라이프
트렁크 을 입다
무늬가 교차하여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 작은 크기의 트렁크로 방수 가공된 나일 론 원단을 사용해 가벼운 것이 특징. 티 을 준다. 공항과 여행지에서 좀 더 튀고 싶다면 셔츠와 반바지 등 5~6벌의 옷은 거뜬히 들어간다. 이색적인 디자인을 택해도 좋다. ‘해피래빗 캐리어’(11만 5000원)는 직 접 손으로 그린 듯한 토끼 그림이 그려 진 트렁크 가방으로 여행의 재미를 더한 다. 앙증맞은 헬로키티 캐릭터가 그려진 ‘헬로키티 하드케이스 트롤리 백’(10만 휴가철 필수품인 디지털 카메라, 휴대 3320원)은 은색과 분홍색에 은은한 반짝 이가 가미돼 세련됐다. 키티 마니아라면 전화, MP3 등을 챙기다 보면 여러 종류 더욱 반가운 가방. 공항 직원들이 가방 의 전기선이 골칫거리. ‘베리샵 캐빈인 을 던질 때면 가슴이 쓰릴 정도로 예쁘 백’(1만 7820원)을 이용하면 전선과 디 다. 오렌지, 형광 노랑, 에메랄드 등 강렬 지털기기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세 칸으로 나눠져 있어 제품 및 용도별 한 색상도 꾸준히 인기다. 튀는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전통미 로 정리 가능하다. 패션 소품으로 손색없 는 카메라 가방도 인기다. 루이까또즈는 를 살린 트렁크가 제격이다. 가죽소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올림푸스 카메라인 ‘펜’(PEN) 전용 가방 ‘세이지 가죽 여행가방’(4만 4460원)이 대 (19만 9000원)을 내놓았다. 루이까또즈 표적이다. 검정, 갈색 등 가죽 고유의 색 의 로고가 새겨진 깔끔한 외관에 소가죽 상은 물론 분홍, 빨강, 체크, 호피무늬 등 으로 테두리를 마감했다. 흠집에 강한 폴 화사한 색상도 출시됐다. 상하기 쉬운 가 리염화비닐(PVC) 소재라 외부 손상이 적 방 모서리에는 다른 색상의 가죽을 덧대 다. 내부에는 탈부착 가능한 지퍼 주머 손상을 방지하며 멋스러움도 더했다. ‘아 니가 있어 카메라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 가일 체크무늬의 ‘루치마리노 소프트케 할 수 있다. 루이까또즈의 김인섭 홍보팀장은 이스’(4만 8800원)는 우레탄 이중 바퀴를 “DSLR 카메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카 사용해 소음이 적고 움직이기 편하다. 1박2일 동안 짧게 여행을 가거나 짐 메라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보기에도 이 많지 않다면 초소형 여행가방이 좋 멋스러운 가방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다. ‘트레블 리틀 트렁크’(2만 2000원)는 전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무채색 여행 도구서 패션아이템으로 줄무늬·물방울 등 화려한 디자인 봇물
블루밍 홈 블루마린 하트 여행가방 스트라이프 케리어
루이까또즈‘펜’ 전용 카메라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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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김기훈(56)씨의 큰 딸 상견례 자리. 격식 갖춘 호텔 레스토랑에서 양가 가족들 이 모였다. 어색한 침묵도 잠시, 테이블 위 3~4개 씩 있는 포크와 나이프에 적잖이 당황하는 김씨. 어느 포크부터 집어야 할지 막막하다. 신문에서 대충 읽었던 테이블 매너 기사가 이 날 만큼 아쉬웠던 적이 없었다.
나라마다 독특한 식사예절이 있다. 특히 서양 은 여러개의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한다. 그런데 처음 맞닥뜨리면 사용법을 몰라 당황하기 일쑤. 서양식 매너를 알면 보다 즐겁게 대화하며 음식 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하나씩 음식 이 나오는 서양 음식의 규칙을 이해한다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간단한 테이블 매 너를 알아본다.
왼쪽에 있는 빵 , 오른쪽에 있는 물까지
생각보다 쉬운 테이블 매너 매너가 좋아야 어디서든 최고가 될 수 있으며, 그에 맞는 대접을 받을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정찬은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 스프, 메 인 요리, 디저트 순으로 나온다. 음식이 항상 자 신의 오른쪽 어깨 위에서 제공된다는 규칙을 알 게 되면 뜨거운 음식에 데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 음식이 나오는 사이 대화를 나누는 여 유도 가질 수 있다.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테이블에 앉을 때에는 주먹 2개가 들어갈 정도 로 의자를 당겨 앉고 가슴을 편다. 핸드백은 등 뒤에 놓고 다리는 꼬지 않는다. 냅킨은 반으로 접어 넓은 쪽이 위로 향하도록 다리 위에 펴놓는 다. 잠시 자리를 뜰 때는 의자 위에 올려놓는다. 웨이터는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 는 사람이므로 나의 손과 발이라고 생각하면 된 다. 따라서 웨이터를 위해 접시를 들어주면 안된 다. 아울러 나의 테이블 영역이 어디까지인지를 알아야 한다. 기본은 ‘좌빵 우물’이다. 여러 사람 이 앉을 경우 자신의 영역은 왼쪽에 있는 빵, 오 른쪽에 있는 물까지임을 기억하면 좋다.
포크 , 나이프 : 식사 중에는 접시 위 X자로 매너는 다른 사람이 나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포크와 나이프는 다른 사람이 위압감 을 느끼지 않도록 날을 위쪽으로 향하게 하거 나 가슴 위로 들면 안된다. 포크는 왼손, 나이 프는 오른손. 나이프를 내려놓았을 때는 오른손 에 포크를 들어도 무방하다. 포크와 나이프는 식사 중에는 접시 위에 ×자로 놓고, 식사를 마 쳤을 땐 오른쪽 아래 4시 방향으로 나란히 놓 는다. 식사 중 팔꿈치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지 않도록 조심한다. 스프는 웨이터가 다른 사람 자리에 다 놓을 때까지 기다렸다 먹는다. 안쪽은 깊어 뜨거울 수 있으니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떠 먹는다. 컵 타입의 스프는 컵을 들어도 되나 컵을 든 채 스푼을 넣으면 안된다. 다 먹은 후에는 스푼을 접시 앞에 놓는다. 빵은 스프를 먹은 후 반드시 손으로 한입 크기씩 잘라 먹는다. 스프에 빵을 적셔먹는 것은 옳지 않다. 메인 요리에 생선이 나올 경우 가시는 손으 로 뺀다. 생선은 뒤집으면 안된다. 스테이크의 경우 먹을 때 미리 잘라놓으면 즙이 빠져나와 맛이 떨어진다. 핑거볼은 립, 양갈비, 과일 등을 먹은 후 손 을 씻을 수 있도록 물을 담아 내놓은 그릇이다. 핑거볼을 사용할 때는 양손을 동시에 담그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남성은 여성보다 먼저 식사 를 끝내면 안되는 게 예법이다. 나갈 때는 냅킨 을 식탁 위에 접어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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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Jul 16, 2010
라이프
뷰티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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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 Tanning Make-up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피부 전문의들은 입을 모아 “태닝은 미친 짓이 다”라고 말한다. 피부를 태우는 일은 그것이 인공 적이든 자연적이든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 하 지만 절대로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포기할 수 없다면, 셀프 태닝 제품으로 메이크업해 ‘태닝 한 척’ 뽐낼 수 있다.
F a c e T a n n i n g M a k e - u p 블랙헤드와 피부 각질 제거 태닝 제품을 바르면 블랙헤드나 잡티가 더욱 도드라진다. 따라서 태닝 메이크업 전에 꼼꼼한 각질 제거는 필수. 얼굴의 노폐물과 블랙헤드를 모두 제거한 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피부를 촉 촉하게 만든다. 피부가 건조하면 태닝 메이크업 이 부자연스럽다. 또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모이 스처라이저나 에센스가 모두 흡수돼야 메이크업 이 밀리지 않는다.
메이크업은 태닝제와 파운데이션을 반반씩 피부톤을 너무 어둡게 하기보다는 평소 피부
톤보다 한 톤 정도 어둡게 메이크업한다는 기분 으로 시작한다. 가장 자연스러운 컬러는 평소 사 용하는 파운데이션에 페이스 태닝 제품을 반씩 섞어 바르는 것. 손등에 섞은 다음 얼굴 중앙부터 시작해 바깥쪽을 향해 조금씩 펴 바른다.
메이크업의 관건은 얼굴과 목 사이 경계 얼굴에 태닝 메이크업을 할 때 메이크업 스펀 지를 이용해 바를 것. 특히 아래 턱 부분과 목 부 분의 연결 부위를 스펀지로 잘 터치해 자연스럽 게 그러데이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 브론 징 파우더로 얼굴 외곽을 전체적으로 쓸어주며 페이스 라인을 잡아준다.
시머제품과 펄 파우더로 건강한 피부톤 연출 페이스 태닝 메이크업은 건강한 피부로 보이 게 할 수도, 반대로 빈티 나는 얼굴로 보이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머 제품과 펄 파우더를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닝 피부의 경우 잡 티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므로 다크 서클과 잡티 를 컨실러로 가려 깨끗한 피부로 만든 다음 시머 링 제품이나 펄 파우더로 T존과 눈 밑 광대 부 분을 살짝 터치해 윤기 있고 건강한 피부로 연 출할 것.
시크하고 자연스러운 립&아이 메이크업 태닝 메이크업에는 섀도 컬러와 립 컬러의 선 택이 매우 중요하다. 너무 튀는 컬러를 바르면 인 위적으로 보이기 때문. 태닝 피부와 잘 어울리는 섀도 컬러는 역시 골드. 은은한 골드 카키 컬러 를 눈두덩 전체에 넓게 펴 바르고 마스카라로 또 렷한 눈매를 만든다. 블러셔는 핑크보다는 오렌 지나 피치 골드 컬러가 더 자연스러우며, 립 컬 러는 붉은 기가 들어가지 않은 베이지 컬러를 택 해야 시크하게 마무리된다.
B o d y T a n n i n g M a k e - u p 조금씩 꼼꼼히 바를 것 바디 태닝제를 손에 조금씩 덜어 펴 바른 뒤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방법을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반복한다. 제 품을 한꺼번에 미리 묻혀두면 얼룩이 지므로, 제 품이 마르기 전 재빨리 펴 바른다. 다리는 발가락 부터 위쪽 방향으로, 팔은 손가락부터 올라오되, 팔 바깥쪽에서 바르기 시작해 남은 태닝제를 안
쪽 방향으로 발라야 컬러가 자연스럽다.
주름과 굴곡 부위는 더욱 세심히 팔꿈치, 무릎 등 주름이 많고 굴곡이 있는 부 위는 뭉치기 쉬우므로 다른 곳보다 더 소량씩 바 른다. 특히 손가락, 발가락이나 무릎 부분은 원을 그리며 톡톡 두드려 바른다. 또, 발목의 복사뼈 부 분이나 팔꿈치 등 발랐을 때 때가 낀 것처럼 보 이는 부분은 태닝제를 살짝만 바르고, 나중에 브 론즈 파우더로 쓸어주기만 하는 것이 좋다.
더 날씬해 보이는 태닝 메이크업의 비밀 다리의 가운데 부분에 브론징 파우더를 일자 라인으로 바르면 다리가 매끈하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쇄골이나 어깨뼈, 팔꿈치, 치골 등 몸의 튀어나온 뼈 부분에 브론징 파우더를 바 르면 몸매에 입체감이 생겨 더욱 섹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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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라이프
뮤지컬‘스토리…’공연 앞둔 드라마‘이웃집 웬수’까칠매력 연하남
VANCOUVER LIFE WEEKLY
신성록
실제 성격은 강한 남잔데… 줌마팬들에 눈도장… 친근한 매력발산
2 0 1 0년 , 배우 신성록 (사진· 2 8 )의 여름은 누구보다 뜨겁다 . 현재 방영 중인 S B S 주말드라마‘이웃집 웬수’를 통해‘아줌마들의 로망’으로 떠오른 그 는 요즘 뮤지컬‘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리 아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1 3일 개막 신 성 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그를 우 지난 1일 서울 역삼동 연습실에 서 만났다 .
‘이웃집 웬수’에서 까칠한 이탈 레스토랑 셰프 장건희 역을 맡은 록은 최근 극 중에서 딸 하나를 키 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이혼녀 윤 지영(유호정)과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다. 작품 속에서 그는 매 력있는 ‘연하남’ 이미지로 주부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예전엔 멀리서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다가와서 손을 덥석 잡아주시는 여성팬 들이 늘었어요. 아내와 함께 시청하시는 남편 분 들도 많이 알아보시고요. 건희는 전형적인 연하 남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요리를 매개체로 한 여성을 사랑하게 되고 그녀의 능력을 키워주 는 과정이 현실적으로 그려져 매력적으로 느끼시 는 것 같아요.” 2004년 ‘모스키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디딘 신성록은 2006년 케이블TV 드라마 ‘하이에나‘로 탤런트 겸업을 선언했다. 오만석, 엄 기준, 박건형 등 뮤지컬 배우의 TV 진출이 한창 이어질 때였다. 이후 그는 MBC 드라마 ‘고맙습니 다’, ‘내인생의 황금기’ 등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밀었다. “TV드라마에서 유독 로맨티스트나 매너남 역 할을 많이 맡았는데 실제 성격은 꽤 직설적이고 강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미지를 좀
왜 매너남 역만 들어올까요 ? 탈피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요즘 많이 나오는 전쟁드라마나 영화처럼 커다란 사건 의 소용돌이 속에서 감정을 격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섭 외가 안들어 오네요. 하하.” 그러나 그는 이런 연기에 대한 갈증을 뮤 지컬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뮤지컬
‘햄릿’, ‘살인마 잭’은 물론 최근 막을 내린 ‘몬테크리스토 백작’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선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와는 또 다 른 면모였다. 신작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 프’에서는 성공을 향해 질주해온 예민한 베 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역을 맡았다. “두 친구의 우정과 인생을 다룬 서정적인
작품이에요.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토마스는 자신이 쓴 책의 영감 이 30년지기 친구 앨빈에게서 나왔다는 것 을 알고 자신의 순수했던 시절을 돌아보게 되죠. 연극적인 요소가 강하고 두시간 동안 단 2명만 출연하기 때문에 무대 퇴장이 없어 더욱 긴장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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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록성신 “무대위 카리스마 T V서도 보여주고파” 작품은 토마스가 세상을 먼저 떠난 친구 앨빈 을 위한 송덕문(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써 내 려가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극 중 앨빈은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영 화 주인공처럼 다리 위에서 몸을 던졌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지난달 30일 스스로 목 숨을 끊은 배우 박용하에게로 옮겨갔다. “(용하)형과 무명시절부터 서로 안면이 있고 1년여 전부터는 연예인 농구팀에서 함께 활동하 면서 친분을 쌓았습니다. 평소 장난기도 많고 사 람들과 잘 어울리는 형이 그랬다는게 전혀 믿어 지지 않아요. 불과 며칠 전에도 누군가 용하형 이 운영하는 기획사로 옮기느냐고 물어오기도 있 었는데….”
기획사 떠나 홀로서기… 새 도약 준비 동료이자 아끼는 형을 잃은 아픔에 그는 더이 상 말을 잇지 못했다. 배우로서의 고민과 아픔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마침 그 는 이날 5년간 몸담았던 대형 기획사의 품을 떠 났다. 당분간 연기자로서 삶을 재정비하고 새로 운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란다. “배우는 언제나 프리랜서예요. 일이나 시간이 정해져 주어지지 않고 인기도 가변적이죠. 어쩌 면 배우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내려올 준비를 해 야 하는 직업인지도 모르겠어요. 전 아직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앞으로 제 이름만으로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글·사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라이프
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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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과 진정성 담을래요” M B C 국제시사다큐‘ W’진행 맡는 김 혜 수 오는 16일부터 MBC 국제 시사 다큐 ‘김혜 수의 W’의 진행자로 나서는 영화배우 김혜수 (사진·40)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과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3일 경기 고양시 MBC일산드 림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혜수는 아동·여 성 등 인권에 대해서도 폭넓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주의에 바탕 둔 접근 좋아” 그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유에 대해 “제 대외적인 이미지를 바꿔 보겠다는 욕심보다는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관심사에 대해 정보를 얻고 지속적으로 사고의 폭을 넓혀 실질적으 로 행동의 변화로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 에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5년 첫 방송을 시작한 ‘W’는 지난 5년 간 전 세계의 인권, 환경, 평화 등의 주제를 다 뤘다. 2009년 김혜수와 함께 네팔을 방문했던 몇몇 제작진이 그녀에게 MC 자리를 제안했고 평소 이 프로그램을 애청했던 김혜수는 흔쾌 히 수용했다고 한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저의 보편성이 떨어진다는 위기감이 있었어요. 배우로서가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편 적인 이슈에 관심을 갖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 사 프로를 즐겨보게 됐습니다. 특히 ‘W’는 인 도주의에 바탕을 둔 시선으로 접근해서 좋았 어요. 앞으로 시청자들이 이슈를 함께 고민하
고 해결책을 찾고 작은 움직임을 함께할 수 있 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내 정신이 언제나 깨어 있었으면…” ‘W’에서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티의 아이들이 음식이 없어 진흙을 먹는 비참한 상 황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이 직접적인 봉사 활 동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김혜수는 진행자가 아 니라 프로그램의 구성원으로서 제작에 참여하 면서 관련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 는 뜻을 밝혔다. “특별히 국·내외 스타들 가운데 롤모델이 있 는 것은 아니고 누구처럼 되어야겠다는 거창 한 목표도 없어요. 뚜렷한 인생관이 있는 것 도 아니지만, 가급적이면 제 정신이 언제나 깨 어있으면서 다채롭게 영향을 받고 자연스럽게 많은 것들을 소통하고 받아들이면서 제가 더 풍부해졌으면 하는 욕심은 있어요.” 각종 영화제는 물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 워’(토토즐), 토크쇼 ‘김혜수의 플러스유’ 등의 진행을 맡아 차분한 진행 솜씨를 발휘해온 그 녀가 시사프로 MC로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대목이다. “‘토토즐’을 진행할 때는 철이 없어서 잘 몰 랐고, 토크쇼 때는 대중문화 아이콘인 동료들 을 만나 인간적으로 누구에게나 이유가 있다 는 것을 배운, 내적으로 소중한 시간이었죠. 이
번엔 제가 직업 아나운서 흉내를 내기보다는 세계의 충격적인 이슈들을 가급적이면 일상으 로 편안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합니 다.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과 진정성이 프로 그램 진행자로서의 최고의 덕목이 아닐까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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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안방극장 흥행공식 파괴
스타 P D·배우 없어도
드라마는 뜬다 탄탄한 스토 리 ‘제빵왕 김 탁구’ 수목극 1위
던 았 모 원’ 대 버 기 넘 로드 ‘ ’ 자 남 ‘나쁜 저조 률 청 시
안방극장의 흥행 공식이 파괴되고 있다. 시대적 흐름과 수많은 변 수에 따라 변하는 것이 TV 드라마지만, 최근 안 방극장에는 흥행 공식의 해체를 넘어 대중의 달 라진 시청 패턴까지 감지되고 있어 향후 드라마 제작의 변화가 예상된다.
톱스타·스타 P D 줄줄이 고배 톱스타가 드라마의 성공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지만 올해는 톱 스타의 출연 여부가 거의 흥행과 무관하다고 해
도 과언이 아니다. 상반기 드라마 순위(표 참조)를 보더라도 인기 스타들의 경연장 으로 불리는 주간 미니시리즈의 시청률 이 저조했다. 20%를 넘겨 1, 2위를 차 지한 KBS ‘추노’와 ‘공부의 신’도 스타 캐스팅을 전면에 내세운 경우는 아니었다. 오히려 배우의 스타성 대신 맛깔나는 아역이나 탄탄한 중 견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로 승부한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 고 있다. 수·목극이 대표적인 경우다. 월드컵 중계로 인한 결방으로 변수가 있었지만, 톱스타 한 명 나오지 않는 KBS ‘제빵왕 김탁구’가 소 지섭·김하늘의 ‘로드넘버 원’, 김남길·한가인의 ‘나 쁜 남자’를 상대로 시청률 40%를 육박하는 데 대해 방송가 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상반기부터 감지됐다. ‘신데렐 라 언니’가 중견배우 이미숙·김갑수의 흡인력 있 는 연기로 극초반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 이나 SBS ‘자이언트’에서 성모(박상민)의 아역으 로 등장한 김수현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타덤 에 오른 것이 그 징후다. 반면 ‘개인의 취향’의 손 예진·이민호, ‘커피하우스’의 강지환, ‘거상 김만 덕’의 이미연 등 톱스타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 는 성적표를 받았다. 스타PD들의 이름값도 좀처럼 먹혀들지 않고 있다. SBS ‘나쁜 남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등에서 영상미로 이름을 날린 이형
민 PD의 후속작이고, SBS ‘커 피하우스’는 ‘풀하우스’를 연출 한 표민수 감독의 복귀작이다. 또 1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 된 ‘로드넘버원’은 ‘천국의 계 단’의 이장수 감독의 야심작 이지만, 극 초반임을 감안하더라 도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다. 흥행 공식 파괴 뒤에는 시청자들의 달라진 패턴이 자리잡고 있다. 과거엔 스타PD나 유명배우의 드라마는 어 느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프리미엄이 있었으 나, 지금은 스타가 나온다고 참고 보는 시대는 이 미 지났다. 대중은 화려한 명성이나 스케일에 더 이상 속지 않고 스토리의 개연성 등 내실에 눈을 주는, ‘똑똑한 시청’ 패턴을 보이고 있다.
무게중심 연출자→배우→작가로 이동 중 당초 기대를 모았던 ‘로드넘버원’과 ‘나쁜 남 자’가 한 자릿수 시청률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긴장감 저하를 드는 이들이 많다. ‘나쁜 남자’는 주인공 건욱(김남길)의 복수 과정이나 모든 여성이 그에게 빠지는 이유 등이 설득력 있게 그려지지 않는다. ‘로드 넘버원’은 전 쟁물의 진부함을 멜로와 압축 전개로 돌파하려 고 했으나 오히려 파편화된 구성으로 유탄을 맞 았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시청자들은 스 타 캐스팅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인물, 구성, 대사 등 드라마 기본기를 잘 갖춘 작품을 찾아 보면서 스타를 탄생시킨다.”면서 “스타PD와 유명 배우들이 기존의 연출이나 연기 스타일만을 복제 하면서 개연성 떨어지는 불친절한 전개를 보인다
면, 시청자 와의 소통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간의 부진을 깨고 수·목극 흥행 불 패를 이어가고 있는 KBS 드라마국의 이응진 국 장은 “‘아이리스’, ‘추노’, ‘신데렐라 언니’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장르물, 사극, 고전의 새로운 시 도가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면서 “‘제빵왕 김탁구’는 처음부터 스타성에 기대기보 다 스토리와 대사의 힘에 주목했으며, 드라마의 기본인 내러티브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 례”라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도 톱스타와 유명 PD들이 손잡은 대 형 드라마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추노’의 곽정 한 PD가 연출하는 비·이나영 주연의 KBS ‘도망 자’, 정우성·차승원·신애 주연의 SBS ‘아테나:전 쟁의 여신’, ‘궁’의 황인뢰 감독 복귀작 ‘장난스런 키스’ 등이 대표적이다. 흥행 공식 파괴 바람을 거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섭 ‘아테나…’ 책 임 프로듀서는 “한국 드라마 시장이 1980~90년 대 연출자, 2000년대 배우 시대를 거쳐 최근 작 가의 시대로 급선회하고 있다.”면서 “자기세계에 갇힌 스타나 PD의 작품보다 잘 짜여진 대본과 구성을 갖춘 드라마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했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Jul 16, 2010
라이프
예능계도 女風당당
요즘 가요계만 ‘여풍’이 거센 것은 아니다. 지 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막론하고 TV 예능계에도 집단 여성 MC와 출연자를 앞세운 프로그램이 봇 물을 이루고 있다. 이들 프로는 독특한 컨셉트와 출연진의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했다. ‘무한도 전’, ‘1박2일’ 등 남성 버라이어티쇼가 장기 집권 해온 예능계에 판도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SBS는 오는 18일부터 ‘골드미스가 간다’ 후 속으로 여성 버라이어티 ‘영웅호걸’을 신설한다. 인기검증 리얼 버라이어티쇼를 내세운 ‘영웅호 걸’은 여자 연예인들이 다양한 단체를 방문해 인 기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들의 소원을 들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휘재와 노홍철이 MC를 맡았고, 가수 노사 연을 포함해 무려 12명의 여자 연예인이 멤버로 참여한다. ‘신상녀’ 서인영을 비롯해 탤런트 유인 나·홍수아, 가수 아이유 등이 리얼 버라이어티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MBC는 지난달 11일부터 여성 정보 버라이어 티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원더우먼’을 내보내고 있다. 탤런트 홍은희·이채영, 뮤지컬 배우 홍지민, 방송인 현영 등이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은 ‘스포 츠와 친해지기’ 등 출연자들이 여자에 대한 편견 을 깨기 위해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고 여성들에 게 필요한 정보도 전달한다. KBS는 가요계 아이콘인 걸그룹 멤버 7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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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 Q T V‘여자만세’
Q T V‘여자만세’
VANCOUVER LIFE WEEKLY
농촌 리얼 버라이어티 ‘청춘불패’를 매주 금요일 방영하고 있다. 청춘 스타들이 강원도 홍천의 ‘아 이돌촌’에서 자급자족을 체험하며 땀을 흘리는 소박한 컨셉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케이블 채널도 여성 예능프로 봇물 소재나 주제 면에서 지상파 TV보다 자유로운 케이블 채널에서도 여성 예능 프로가 쏟아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채널 QTV는 ‘개그계의 대모’ 이경실을 필두로 개그우먼 김신영·정선희, 가수 간미연, 탤런트 정시아 등 7명의 연예인이 공동 MC를 맡은 ‘여자 만세’를 지난달 30일부터 내 보내고 있다. ‘여자가 더 늙기 전에 도전해야 할 101가지 것들’이라는 컨셉트를 내세웠다. ‘무한도 전’의 여성 버전인 ‘무한걸스’로 여성 버라이어티 쇼 제작에 불을 지핀 MBC 에브리원도 지난 6일 부터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 ‘플레이걸즈 스쿨’을 내보내고 있다. 김태성 SBS 예능국장은 “기존의 남성 리얼 버 라이어티쇼에 여성만 끼워맞춘 식으로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예능 프로는 가변적인 요소 가 많기 때문에 차별화된 컨셉트와 멤버들 간의 화학작용을 바탕으로 시청자들과의 공감대 형성 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하키이야기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서
N H L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런스 15개 구단으로 크게 나누고 각 콘퍼런스는 다 시 3개 지구로 나누어져 있다. 동부 컨퍼런스는 대
1907년
북아메리카아이스하키연합(National
서양지구에 뉴저지 데블스, 뉴욕 아이슬랜더스, 뉴
Hockey Association)과 태평양연안아이스하키연
욕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피츠버그 펭
합(Pacific Coast Hockey Association)이 탄생하여
귄스, 북동부지구에 보스턴 브루인스, 버펄로 세이
1914년 양 리그의 챔피언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
버스,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오타와 세너터스, 토론
승자를 가린 것이 시초였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
토 메이플 립스, 남동부지구에 애틀랜타 스래셔스,
으로 중단되었다가 전후인 1917년 미국•캐나다팀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플로리다 팬더스, 탬파베
인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몬트리올 원더러스, 오타
이 라이트닝, 워싱턴 캐피털스가 속해 있다. 서부
와 세너터스, 퀘벡 불도그스 4개팀이 정식으로 연
컨퍼런스는 중부지구에 시카고 블랙호크스, 콜럼버
맹을 결성하였다.
스 블루 재키츠, 디트로이트 레드 윙스, 내슈빌 프
1926년에는 미국에서 스포츠의 급성장을 타고
레더터스,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북서부지구에 캘
큰 도시에 뉴욕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쿠거스, 시
거리 플레임스, 콜로라도 애벌란치, 에드몬턴 오일
카고 블랙 호크스 등 구단이 창단되면서 10개팀
러스, 미네소타 와일드, 밴쿠버 커낙스, 태평양지구
으로 확대되었다. 이 시기에 오프사이드, 페널티
에 애너하임 덕스, 댈러스 스타스, 로스앤젤레스 킹
샷(penalty shot) 등 새로운 규정이 생기면서 리
스, 피닉스 코요테스, 산호세 샤크스가 속해 있다.
그가 점차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였고, 1940년에는
각 구단당 82경기의 정규시즌을 마치면 플레이
TV 중계를 실시하였다. 특히 수비 중심의 경기에
오프가 2개월간 벌어지는데, 이스턴콘퍼런스와 웨
서, 속도감 있고 화려한 스틱기술을 사용한 공격
스턴콘퍼런스에서 각각 상위 8개팀(지구 우승 팀
중심의 경기내용으로 변화하며서 큰 인기를 끌었고
3팀, 상위팀 5팀)씩 총 16개팀이 올라 처음부터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황금기를 맞았다. 한
7전 4선승제의 라운드를 3회 실시한다. 각 콘퍼런
때 6팀으로 축소되기도 하였으나 건실한 리그 운영
스에서 우승한 2팀은 챔피언결정전인 스탠리컵에
으로 1967년 12개 구단, 1979년 21개 구단으로 늘
서 7전 4선승제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 2001년 현
어났고 2009년 현재는 총 30개 구단이 있다.
재 캐나다팀인 몬트리올 캐나디언스가 가장 많은
지역별로 동부 컨퍼런스 15개 구단과 서부 컨퍼
24회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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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B r i a n M a t h s - 2 지난 시간에 이어서 Brain Maths 두 번째 로 지난 정답과 함께 새로운 문제들을 올렸습 니다. Volume 2로 초등 고학년(G5~G6)를 위 한 문제들로 같은 방법으로 진행을 하겠습니 다. 우선, 지난 시간 문제들에 대한 정답입니 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제1 : If a child’s ticket is 1 unit, then an adult’s ticket will be 2 units. 2 adults and 3 children represent(4+3) units, or 7 units. 7 units=$28.00, 1 unit=$28/7=$4. An adult ticket cost($4*2)= $8), (문제2 : Add 80¢ to $11.20, which is $12.00. Subtract what Ben earned on Wednesday. $12.00-$10=$2.00, Add $2.50 to the $2.00. $2.00+$2.50=$4.50) (문제3 : 43 693), (문제4 : a 243, b 15, c 25, d 12, e 29), (문제5 : 702) (문제6) Make the Mathematical Sentence Correct Insert each number from 1 to 9 only once into the boxes, to make a correct mathematical sentence. □*□=□*□=□+□+□+□+□ (문제 7) How Long Is the Train? Two trains are travelling towards each other at 180km/h. A passenger in one train notices that it takes 5 seconds for the other train to pass him. How long is the second train? (문제 8) The seventh Street The houses are numbered 1, 2, 3 , and so on up to a certain number on side of Seventh Street. The subsequent house numbers continue on the opposite side of the street. House number 29 is opposite house number 18. How many houses are there in there in the street? (문제 9) Birthday Cake
Jessica and her five friends were looking forward to Christmas. Her mom had ordered a cake for the party. Angela phoned them that afternoon that she would be joining in the party. “Not to worry. I’ve ordered a cake big enough for all those present, including your dad,” said Jessica’s mom. “I can divide the cake like this which makes nine identical pieces, and all of us will have an equal share of the cake.” “That’s’ interesting. What if there’re eight of us, suppose Angela isn’t coming? There must be a fair way to cut the cake into eight identical pieces, with as much icing on the top!” said Jessica. Show how the cake can be into nine identical pieces or eight identical pieces, without slicing the cake into two layers. 캐나다 수학문제들도 학교수학과 교과과정 만을 공부해온 학생들이라면 이러한 사고력 수학을 어려워해서 문제푸는 방법찾기를 포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우기 연산위주의 산 수수준의 문제와 지문이 간단한 단답형 문제 에 길들여진 학생들도 문장이 길고 패턴을 찾 는 문제에서 집중을 하지 못하거나 엉뚱한 답 을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고력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먼 저,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지 알아내고 어떠한 패턴과 컨텐츠인가를 확 인한 후 문제푸는 방법에 접근하는 습관을 길 러야 합니다. 서술형 문제의 중요성과 심화학 습의 포인트는 이러한 창의사고적 문제를 되 도록 많이 풀어보고 패턴을 익혀보는 것이 좋 습니다. 경시대회에 출전해서도 자신감이 생기는 원동력이 됩니다. 고학년이 올라갈수록 이런 유형의 문제들을 다루어 보는 시간적인 여유 가 없습니다. 시기를 놓치지 말고 기회를 만들 어 학습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뿌리깊은’영어 만들려면 문학작품을 많이 읽어라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14학년도 대학수 학능력시험부터 외국어영역의 듣기 비중이 50%로 확대된다. 전체 50개 문항 중 17개 (34%)인 현재의 듣기문항이 25개(50%)로 늘어나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최근 발표는 문법·독 해 위주에서 듣기·말하기 등 실용영어 위 주로 영어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 석된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는 학생들의 영어학습 부담이 증가하는 것 아니냐는 우 려 섞인 반응을 보인다. 일각에서는 사교육 을 오히려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 다. 하지만 교육정책에 대해 이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학 생 스스로 어떤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탄탄한 영어실력을 쌓는 일이다.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갖추려면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서 인식하는 태도가 필요하 다. 영어를 단순히 점수를 따기 위한 수단 이나 입시용 ‘스펙’이 아니라 의사소통의 도 구로 보아야 한다는 의미다. 언어는 한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다. 이런 배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언어를 배운다면 그 나라 사람들과 진심어린 대화 를 할 수 없다. 영어독해 문제를 풀 때 작 가의 의도를 쉽게 파악하지 못하거나 듣기 문제에서 맥락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름달’이라는 단어를 보 자. 우리는 ‘보름달’ 하면 강강술래나 토끼 가 방아를 찧는 모습을 떠올린다. 이와 달 리 영어권 사람들은 보름달의 영어표현인
‘full moon’에서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같 은 섬뜩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영어권에서는 달의 여신 ‘루나(Luna)’가 사람을 미치게 하는 기운을 뿜어낸다고 보 기 때문이다. 그래서 ‘lunatic’이란 형용사 는 ‘미친’이란 뜻을, ‘lunacy’란 명사는 ‘광 기’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렇듯 문화적 배 경을 알면 영어학습이 한결 쉬워진다. 영어실력을 쌓기 위해선 그 나라 사람들 의 문화의식이 잘 드러난 문학작품을 읽는 것이 좋다. 단, 무리하게 욕심을 내기보다 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 영어책은 읽기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말하기, 쓰기에 활용할 좋 은 표현까지 익힐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 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어휘나 문장을 발 견하면 서너 번 다시 보면서 문맥에서 그 뜻을 유추하는 식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 사전을 이용할 땐 되도록 영영사전을 활 용한다. 영영사전은 영어의 언어 체계에 익 숙해지도록 도우며, 영어단어 사이의 용법 차이와 의미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는 장점 이 있다. 책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는 영어 테이프나 CD가 딸린 오디오북을 활용하면 듣기실력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아이의 영어실력을 키우려면 영어에 대 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 아이가 영어 자체를 좋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부모의 몫 이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교육정책이 어떻 게 바뀌더라도 아이가 혼란을 겪을 가능성 은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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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하세요 우리아이 인터넷유혹 이기고 방학 잘 보내게 하려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 컴퓨터 사용 시간도 늘 기 마련이다 . 최근에는 컴퓨터가 각종 학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에 무작정 못하게 할 수도 없다 . 그렇다고 아이들이 컴퓨터를 통해 음란물이나 폭력성 게임에 접하는 것을 두고 볼 수도 없어 답답해하는 학부모가 의외로 많다 . 지난해 보건복지 부 조사에서는 초·중·고생의 1 5 %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성매매 유인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 아이가 원하지 않아도 온갖 유혹이 인터넷을 통해 나타 날 수 있다는 얘기다 . 이럴 때는 유해물 차단 프로그램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 음란물이나 폭력성 게임이 기승을 부리는 만 큼 차단 프로그램도 진화를 거듭해 왔다. 성인 사 이트 차단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해 컴퓨터를 원격 관리하는 기능을 갖춘 프 로그램까지 있다. 유해물 종합차단 프로그램 ‘맘 아이’를 개발한 제이니스 이재준 대표는 “가정에 서는 어른과 아이가 한 컴퓨터를 쓰고, 자녀 혼자 컴퓨터를 쓰는 경우도 많다.”면서 “상황에 맞는 유해물 차단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잘 비교해 사정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 다.”고 설명했다.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 형별로 살펴본다. 의도적으로 또는 실수로 성인 사이트를 열게 되면 갑자기 팝업창 광고가 튀어 나오거나 원하 지 않는 성인 사이트로 연결되는 일을 겪을 수 있다. 컴퓨터는 성인과 미성년자를 가리지 않으 니 아이들도 무방비 상태로 야한 사진이나 동영 상에 노출될 수 있다. 유해물 차단 기능은 이런 상황을 사전에 방지해주는 기능이다. 동영상의 경 우 컴퓨터에서 재생 자체를 차단시킨다. 음란 동
영상만이 갖고 있는 기술적 특성을 이용해 미리 검색, 삭제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다. 청소년 들이 P2P사이트나 메신저로 파일을 주고받을 때 에도 차단하는 쪽으로 기능 강화가 이뤄졌다. 유해물이 아니더라도 너무 오래 컴퓨터를 사용 하는 것이 학업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게 임 중독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럴 때 비밀 번호 인증을 통해 PC 사용시간 관리 기능을 활 용할 수 있다. 비밀번호 인증으로 PC 사용시간과 접속 허용 사이트를 설정하면 사용 시간과 접근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모두 통제할 수 있다. 부모가 모두 직장에 다니거나 아이를 집에 혼 자 두어야 할 때에는 휴대전화를 활용, 컴퓨터 원 격 관리를 할 수 있다. 원격 관리 기능으로 집에 있는 컴퓨터의 전원 상태·접속 사이트·사용 시간 등 자세한 사용현황을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컴 퓨터 화면을 실시간으로 캡처해 휴대전화로 전송 하는 서비스도 있다. 인터넷 강의를 보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가 다 른 인터넷 사이트를 여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공
야동만 검색·삭제… 음란물 메신저 파일 거래 막아줘 PC사용 휴대전화로 원격관리… ‘열공모드’도 좋아
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았다가 포털 사이트 검색 어 순위만 하나씩 열어봐도 한 시간이 훌쩍 넘어 가기 마련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나온 게 이 른바 ‘인강 집중모드’ 또는 ‘열공 모드’이다. 비 상교육 수박씨닷컴·에듀모아·엠베스트·와이즈캠 프 등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서 집중모드 서비스 를 실시한다. 부모가 미리 설정해 놓은 강의 사 이트에 접속하면 메신저·P2P·게임 등 공부를 방
해하는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기능을 한다. 컴퓨터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이력조사를 해 보는 방법도 있다. 일종의 사후 대책이다. 특정 기간 동안의 PC 사용 시간·접속 사이트 내역·컴 퓨터 사용 시간대·컴퓨터로 공부한 시간 등을 보 고서로 작성해주는 곳도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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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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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파 , 미국을 진창에 빠트리다 빈부격차·끝없는 전쟁·지배계급의 탐욕 등 집중추적 【하이재킹 아메리카】수전 조지 지음 / 산지니 펴냄 유명 연예인 부부가 사 립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 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당분 간 집에서 가르치겠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미 국에서는 이렇게 홈스쿨링(가정학교)을 하는 가정 이 1990년 30만명에서 현재 250만명으로 증가했 다. ‘하이재킹 아메리카’(산지니 펴냄)의 저자 수 전 조지는 가정학교 학생 수가 늘어난 이유가 “가 정에서 제대로 창조론과 복음주의를 가르치기 위 함”이라고 설명했다. 1600만명의 신도를 가진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개신교 교파인 ‘남부침례파’의 지도자 가운데 상당 수는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것이 ‘아동학대’와 다 를 바 없다고 주장한다. 어떤 목사들은 “만약 여러 분이 성병이나 총기사고, 그리고 높은 10대 임신 율 등 그 모든 것이 상관없다면 아이를 학교에 보 내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미국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사는 조지는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 정의로운 분배를 주장하는 아탁 (국제금융거래과세연합) 등의 시민단체에서 활동 한 학자다. ‘하이재킹 아메리카’는 평등하고 정의 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미국의 가치와 이상이 단 몇십 년 만에 현실정치적 신우파와 종교적 신우 파에 의해 진창에 빠졌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1980년대 이후 신보수주의자들이 심각해진 빈 부격차, 끝없는 전쟁, 지배계급의 탐욕 등이 뒤섞 인 오늘날 미국의 절망적 상황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러한 신보수주의자들은 자금(Money), 미디어(Media), 마케팅(Marketing), 경영(Management)을 통해 사명감(Mission)을 바 탕으로 한 미국인의 사고방식을 조금씩 바꿔 왔다. 정설로 통용되는 다윈의 진화론을 아직도 학교에 서 가르쳐야 하는지 논란이 되는 나라가 미국이고 실제로 창조론을 가르칠 것을 지시한 학교이사회 에 반발한 학부모들이 법정으로 간 일은 2005년에
도 발생했다. 미국인의 적어도 3분의2는 스스로 기 독교도라고 생각하며, 이들 가운데 4분의3은 창조 론을 믿는다고 한다. 홈스쿨링을 결정한 한국의 연 예인 부부가 봉사에 앞장서는 독실한 기독교도란 부분에서는 우리와 미국의 현실 세계에서 종교가 발휘하는 힘의 차이가 크지 않음이 감지된다. 한국에서도 ‘386세대’는 어느덧 그 무능함으로 조롱의 대상이 됐다. 스스로 ‘붉은색 기저귀를 찬 아기들’이라 부르며 모유와 함께 좌파 정치학을 흡 수한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부시와 그의 추종자 들과 한 편에 섰다. 민주당원이었다가 네오콘(신 보수주의)의 대부가 된 노먼 포도레츠는 “좌파의 회전목마에 언제 올라타야 할지 그리고 더 중요 하게는 언제 뛰어내려야 할지 알고 있었다.”고 비 판받았다.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으로 표현되는 승 자독식 시대의 그늘은 미국에서도 짙다. 기업과 금 융이 지배하는 미국에서 가난한 사람은 도움을 받 을 가치가 있는 동료 인간이기보다는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응당 받아야 할 처지에 있는 존재일 뿐이 란 것이 저자인 조지의 ‘삐딱한’ 시각이다. 게다가 전통적이고 친절하며 선량한 대 부분의 미국인은 정부와 기업이 나 라 안과 밖에서 무엇을 하고 있 는지 전혀 모른다. 정보와 오 락의 구분이 희미해진 텔레비 전을 통해서만 뉴스를 접하며 ‘뉴욕타임스’나 ‘워 싱턴포스트’ 같은 양질의 신문을 보는 숫자는 극 히 제한적이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소농과 어민들에 게 치명적인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려고 애 쓰는 모습을 볼 때 한국은 엘리트 계층의 이익을 위해 ‘힘없는 사람들’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신자유주의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을 희생하여 미국의 기업 및 금융 엘 리트들의 이익을 보장해줄 뿐이란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를 두바 이에 건설하고 있는 삼성과 같은 초 일류기업은 세계화를 열광적으로 환영하겠지만, 건설현장의 꼭대 기에서 일하는 5800명의 노동자 가운데 한국인은 고작 스무명 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저자가 알려주는 ‘무서운’ 진실 가운데 일부일 뿐이 다. 저자의 시각이 과연 균형 잡힌 것인지는 통계와 실례가 가 득한 356쪽에 이 르는 책을 읽고 판단할 일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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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R’‘…좋은생각 웃음꽃’
청소년·어린이 잡지 출간
청소년 잡지는 흔하다. 그러나 패션, 유행, 연 예인 신변을 담은 하이틴 로맨스류 잡지이거나 논술, 수험 대비용 학습서 성격이 짙은 잡지 등 이 태반이다. 어깨에 짐짓 힘을 준 잡지라고 해 도 어른의 시각에 머물러 있는 문예지 성격 정 도다.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출로를 찾지 못하던 청 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잡지가 잇따라 창간됐 다. ‘우리만의 잡지’를 원했던 결핍감이 충족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판사 자음과모음은 ‘다음 세대 인문교양 지’를 표방하며 ‘자음과모음 R’(왼쪽)를 내놓았
다. 1년에 여섯 차례 격월간으로 출간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청소년의 머리로 고민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형수, 청소년소설·동화 등을 주로 써온 이상권 작가, 경희대 영문학 교수이자 문화비평가 이택 광, ‘88만원 세대’의 저자 박권일 등 쟁쟁한 이들 로 편집위원진이 구성됐다. 김형수 편집위원은 14일 “청소년을 교육 대상 으로만 바라보는 계몽적 틀을 걷어내고, 고뇌하 는 하나의 삶의 주체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 서 “철학 학습을 위한 인문학이 아닌, 삶 속에서 부딪쳐가는 문제 전체를 현실 중심에 두고 접근 하려 한다.”고 편집방향을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월간지 ‘좋은 생각’에서는 어린이 판 좋은 생각인 ‘어린이 좋은생각 웃음꽃’(오른 쪽)창간호를 내놓았다. 만화와 창작글, 시, 동화, 사람 이야기, 세계 민담 등을 담았다. 월간 ‘좋 은 생각’이 그러하듯 대부분 아이들이 직접 참 여할 수 있는 꼭지들로 이뤄져 있다. 계몽의 수 단이 아닌, 어린이 참여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 상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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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②
> > 경북 안동포 마을 경북 안동은 뜨겁습니다. 여름철 무덥기로 치 자면 어느 지역에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뜨거운 곳이지요. 이 뜨거운 여름, 안동의 아낙들은 안동포를 만듭니다. 아주 오래전엔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옷감 소재 중 하나였지요. 그런데 왜 하필 가장 뜨거운 시기를 골라 안동포를 만드는 걸 까요. 만드는 과정에서도 불을 이용해야 하는 데 말이지요. 공교롭게도 안동포의 원료가 되는 대마(大麻)를 수확하는 시기가 이맘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동포전시관에 가면 한겨울에도 베틀 에서 삼베를 뽑아내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마를 베고, 그것을 삶 아 안동포를 만드는 실제 장면은 이때 아니면 볼 수가 없습니다. 답사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제쳐두고 안동 으로 모여드는 것도 바로 이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 필경 사라져 가는 것들을 추억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세상이 빛의 속도로 변해가는 와중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을까요. 또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얼마나 많은 것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을 까요. 어쩌면 이 세대 이후 사라질 수도 있는 것들을 눈에 담을 수 있다면 불볕더위라도 능히 견딜 수 있겠습니다.
시계가 멈춘 그곳 , 아낙의 베틀 가락만이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마을에 들어서면 시간이 연속성을 잃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세월의 자취 오롯한 옛집이며, 시간이 더께로 쌓여 있는 묵직 한 돌담 등이 방문객의 시계를 오래전 한때로 고 정시켜 버린다. 어느 것에서도 처음 지을 때 외에 는 인위가 보태진 흔적이 없다. 옛집 사이사이 현 대적인 집들이 섞여 있는 것은 눈엣가시. 안동포마을에서는 여느 시골 동네와는 다른, 매캐한 냄새가 난다. 안동포의 재료인 대마를 삶 는 냄새다. 간혹 일부 연예인이나 사회 지도층 인 사들의 대마초 사건으로 신문지면에 오르내리곤 하는, 바로 그 식물이다. 이곳에서 ‘안동포 짜는 집’을 물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기 십상이다. 집 집마다 안동포를 짜기 때문이다. 아무 집에나 들 어가도 ‘안동포 짜는 집’이다. 안동포를 만드는 과정은 여름보다 뜨겁고, 막 노동보다 고되다. 우선 대마는 기르기가 여간 까 다롭지 않다. 안동포짜기 무형문화재 우복인(80) 할머니 말에 따르면 잎이 떨어지거나, 옮겨 심을 경우 딱 그 상태에서 성장을 멈춘다고 한다. “예 전에 한 개구쟁이(대마 피우려고 밭을 망치는 사 람을 일컫는 말)가 대마를 훔쳐가다 경찰에 걸렸 어. 곧바로 그 자리에 다시 심었는데 죽어 버렸 어. 비오는 날이면 개구쟁이들이 대마밭에서 미 친듯이 뛰어다니기도 해. 그러면 그해 대마 농사 는 끝장나.” 대마는 보통 3월 말이나 4월 중순에 파종한다. 80~90일이 지난 6월 말이나 7월 초가 되면 2m 이상 자라는데, 이때 수확해 가마에 넣어 삶는다. 이 과정을 ‘삼굿’이라고 한다. 예전엔 돌을 달궈 그 위에 대마를 얹고 삶았으나, 요즘엔 철제 화덕 위에 물을 넣고 대마를 얹은 뒤 수증기로 삶는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가 하필 장마철이란 것. 대마
가 젖은 채 있으면 썩기 때문에 삶자마자 말려야 하는데, 비가 오면 걷고, 날이 궂으면 선풍기로 말 려야 하는 등 손이 여간 많이 가지 않는다. 원래 흰색이었던 대마는 이 과정을 거치며 점차 붉은 빛깔을 띠게 된다. 1주일가량 말리기가 끝난 대마는 작업하기 하 루 전 물에 담근다. 벗기기 편할 정도로 껍질이 흐물흐물해지면 삼톱으로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 과정은 ‘바래기’라 불린다. 바래기가 끝나면 껍질 을 가늘게 찢어 한 올 한 올 뽑는다. ‘삼째기’다. 자장면 면 뽑듯, 손톱을 이용해 대마 껍질을 절반 씩 분리해 나가는데, 어찌나 빠르고 정교한지 눈 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정도다. 당연히 손끝 은 말할 수 없이 아리고, 손톱은 자랄 틈이 없다. 이렇게 갈라진 삼베 가닥 80개를 ‘세’라고 부른 다. 가장 촘촘한 것은 15세. 길이 55㎝, 폭 35㎝ 1자가 1200가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길이 22m짜 리 15세 1필(40자)은 무려 1000만원이 넘는단다. 다음은 ‘삼 삼기’다. 삼베 가닥을 서로 연결하 는 과정이다. “실 꼴 때는 침을 발라. 맨허벅지에 대고 문질러 꼬는데 입술은 다 갈라지고, 허벅지 는 껍질 벗겨져 화끈거려. 안동포는 그래서 기계 로 못 짜.” 우 할머니의 설명이다. 삼베 가닥이 22m로 연결되고 나면 ‘베매기’를 해준다. 가닥 양 끝을 고정시킨 뒤 좁쌀로 만든 풀에 된장을 섞어 바른다. 그래야 실에 끈기가 생 기기 때문이다. 이때 실에 열을 가해주는 것도 필 수적이다. 참숯 위에 재를 얹어 은은하게 불을 쐬 어 준다. 이렇게 지난한 과정을 거친 삼베를 베틀 에 올려 짜내면 시원하기 이를 데 없는 옷감, 안 동포가 된다. 워낙 바람이 잘 통해 ‘마포(麻布)바 지 방귀 새듯’ 한다던가. 보통은 7~8세, 10세 이 상은 아주 고운 베로 친다. 가격도 세 숫자에 따
③ ④ ⑤
라 천차만별이다. 안동포마을 주민들은 그러나 안동포가 수의(壽 衣)로만 알려진 것이 못내 불만이다. 우복인 할머 니는 “신라시대에는 화랑도의 옷감을, 조선시대에 는 궁중 진상품을 만드는 등 1000년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을 주민들도 안동포에 치자 염색을 해 다양한 빛깔의 옷감을 만드는 등 이미지 변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마을 위쪽 개울가엔 지하수가 나오는 파이프가 설치돼 있다. 시원한 물로 더운 목을 축여도 좋겠 다. 물맛이 좋은 데다 상온에 오래둬도 변질되지 않아 먼 타지역에서 물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곧 잘 눈에 띈다. 나스페스티벌(www.nasfestival.com)은 ‘사라져 가는 것들, 잊혀져 가는 것들’의 저자 이호준과 함 께하는 ‘사라져 가는 것들 답사여행’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우수 여행상품 으로 추천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사라져 가는 것 들…’은 서울신문 기자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저자가 전국을 발로 뛰며 옛 문화유산들을 기록 한 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올해의 교양도서 에 선정되는 등 감성 에세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나스페스티벌은 안동포마을 답사여행에 이어 30일 강원도 영월을 찾아간다. 동강축제 첫날인 이날 동강 둥글바위 변 둔치에서 1년 중 한번만 이뤄지는 뗏목 제작 과정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 사, 그리고 뗏목을 물에 띄우는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8월 강원 정선 백전리 물레방아, 9월 충남 서천 한산 모시길쌈, 10월 경북 예천 외 나무다리와 삼강주막, 11월 강원 정선 등의 섶다 리, 12월 돌담·사립문·당산나무 등 전통 문화 유 산들을 연이어 찾아갈 예정이다. 글·사진 안동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① 안동포마을 아낙들은 낮에는 논일을 하고 주로 해거름부터 삼베 길쌈 을 시작한다 . 우복인 할머니가 사랑채 문간방에서 베틀을 이용해 안동포 를 만들고 있다 . ②대마 ③ 대마를 말리고 있는 안동포마을의 한 농가 ④ 안동포짜기 무형문화재 우복인 할머니가 삼베 실을 뽑아내고 있다 ⑤ 한 아낙이 실에 된장을 바르는 베매기 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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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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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황해’가
시 의형제
뜬다 전문가 5인이 꼽은 상반기 영화계 결산과 하반기 기상도
하녀
상반기에는 ‘의형제’, ‘전우치’, ‘방자전’ 등이 선전했다. 하지만 지 난해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처럼 뚜렷한 흥행 랜드마크는 없었다. 윤 감독은 “괜찮다. 흥행 영화가 다양해지지 않았나. 해운대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것보다 오히려 고무적 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소규모 영화가 부각되지 못한 것은 한계로 지적된다. 강 평 론가는 “‘워낭소리’, ‘똥파리’ 같은 독립영화 선전이 올 상반기엔 전 혀 없었다.”면서 “독립영화 발전이 단기간에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셈”이라고 아쉬워했다. 채 대표는 “관객이 많이 드는 작품 보다 손해를 보지 않는 정도의 작품이 많이 나왔다.”면서 “‘작은 연 못’과 같은 소규모 영화가 잘됐어야 했다.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심 해진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장르 :‘추격자’여진 지속… 스릴러 강세 스릴러 장르가 유난히 돋보였다. 상반기에만 ‘용서는 없다’, ‘파괴 된 사나이’ 등이 잇따라 개봉했다. 강 평론가는 “2008년 나홍진 감 독의 ‘추격자’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추격자가 성공하면서 이듬해 스릴러물이 많이 기획됐고 그 영화들이 올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나 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심 평론가도 “추격자는 기존 ‘링’으로 대표 되는 순수 공포물에서 스릴러 공포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켰다.”면 서 “2010년 상반기 영화계의 장르적 특성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스릴러”라고 설명했다.
내용 : 여성들의 수난… 자본주의 고민 투영 하나로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여성의 수난’이라는 비슷한 경향이 발견된다. ‘하녀’는 상류층에 의한 하류층 여성의 유린을, ‘시’는 중 산층이 될 수 없는 하류층 여성의 삶을, ‘파괴된 사나이’는 여아(女 兒) 납치 문제를, ‘방자전’은 춘향의 갈등을 담아냈다. 심 평론가는 “이들 영화는 단순히 여성문제를 풀어내는 게 아니라 자본주의에 대 한 패배주의를 여성의 수난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면서 “가령, 고 (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계층 상승의 여지를 열어 둔 반면 임상 수의 ‘하녀’는 이 가능성을 봉쇄한다. 여성의 희생을 통해 자본주의 의 높은 장벽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한 국 감독들이 유난히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래서 상반 기에 이런 메시지를 담은 영화가 많았다. 그만큼 한국 사회의 자본 주의에 대한 답답함을 토해내고 싶었던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하반기도 다양한 영화 흥행될 듯 하반기 영화계 기상도는 ‘맑음. 구름 조금’ 정도로 요약될 수 있 겠다. 윤 감독은 “상반기에는 스타 감독의 개봉작이 적어 대박 작품 이 없었지만 하반기에 좋은 영화가 많이 예정돼 있어 선전이 예상 된다.”고 기대했다. 채 대표도 “외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하반기 기대작이 출중하다. 상반기처럼 다양한 영화들이 흥행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감독은 “일단 하반기까지는 다양한 장르 영화가 선보이며 상반기와 비슷한 유형을 보이다 새해부터 본 격적인 대작들이 쏟아져 나올 듯싶다.”고 전망했다. 강 평론가는 “여름 성수기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공략하는 시즌이다. ‘이클립스’나 ‘슈렉’ 등이 잇따라 개봉, 하반기 한 국 영화계가 다소 긴장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이들 영화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아닌 속편들이다. 할리 우드가 주목할 만한 이슈를 내놓을 것 같진 않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기대작으로 나홍진 감독 의 ‘황해’를 가장 많이 꼽았다. 빚을 갚기 위 해 중국에서 살인 의뢰를 받고 서울에 잠 입한 한 남자가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 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 룬 작품이다. 제작비만 100억원이 다. 심 평론가는 “추격자로 한국 영화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 던 나 감독의 복귀작인 만큼 올 상반기 한국 영화는 다소 고전 기대가 모아진다.”면서 “특 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 히 100억 프로젝트인 만 르면 1~6월 한국 영화를 찾은 관객수 큼 성공 여부에 따라 한 는 2992만 1772명(점유율 43.1%)으로 국 영화의 상업적 역량도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7.3%나 줄었 라고 말했다. 김지운 감 다. 2009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독의 ‘악마를 보았다’, 강 28.3% 늘어났었다. 우석 감독의 ‘이끼’, 송해 외국 영화를 포함한 전체 동원 관객 수도 6944만 718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성 감독의 ‘무적자’ 등도 보다 283만명(3.9%) 줄었다. 하지만 외 기대작으로 꼽혔다. 화 관객 수는 3952만 5666명(점유율 홍지민 이경원기자 56.9%)으로 감소 폭(1.2%)이 leekw@seoul.co.kr 작았다. 한국 영화는 2월과 6월에만 점유율 50%를 넘어섰을 뿐, 나머지 달에는 30%대 점 유율에 머물렀다. 그만큼 한국 영 화가 약세였다는 방증이다. 반면 극장 매 출은 5472억원으 로 14.6%나 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 했다. 지난해 여름 기 황해 본 관람료가 1000원 오 른 데 이어 3차원(3D) 입체
통계 로 본 상 반 기
흥행 : 대박은 없었지만 다양… 독립영화 고전
올 상반기 한국 영화는 흥행만 따진다면‘대박’은 없었다 . 하지만 영화계의 표정이 그다지 어둡지는 않다 . 흥행적으로나 장르적으로나 고무적인 요소들 이 많았던 까닭이다 . 상반기 영화계를 결산해 보고 하반기 기상도를 예측해 본다 . 강우석·윤제균 영 화감독과 강유정·심영섭 영화평론가 , 영화홍보사 올댓시네마의 채윤희 대표의 도움을 받았다 .
영
화
시
장
전체 관객 6 9 4 4만여명
최고흥행작 3 D‘아바타’ 영화의 등장으로 관람료가 최고 1.5배 치 솟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바타’ 열풍 이후 ‘타이탄’, ‘드래곤 길들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3D 영화는 흥행 톱 10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을 뿐, 대박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역시 ‘아바타’였 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해 약 2주 동안 511만명을 동원했던 아바타는 올해 들어 서도 812만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광풍을 이어갔다. 한국 영화에서는 배우 강동원이 분발 했다. 송강호와 함께 주연한 ‘의형제’가 541만명을 기록, 올해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500만명 관객을 돌파하며 흥 행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243만명, 올해 361만명을 동원한 강동 원 주연의 ‘전우치’는 ‘아이언맨 2’(442만 명)에 이어 4위. 배급사 ‘빅3’ 전쟁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가 흥행 톱 10 가운데 절 반(한국 영화 3편, 미국 영화 2편)을 배 급하며 독주했다. 쇼박스와 롯데엔터테인 먼트는 ‘아바타’를 배급한 직배사 이십세 기폭스코리아(17.6%)에 큰 격차로 뒤지 며 각각 3위(8.6%)와 4위(8.4%)를 기록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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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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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발명품 무료전시 ‘참소리 축음기’박물관장 손성목
어떻게 수집했냐면요… , 참 별의별 일이 다 있었죠 .” 손성목 ( 6 5 ) 참소리축음기에디슨박물관장의 눈길이 잠시 허공을 더듬었다 .
“ 5 0년 애지중지한 수집품
그러고 보니 1 4살 때 처음 축음기를 사들인 이래‘에디슨 발명품’ 수집에만 몰두한 세월이 5 0년이다 . 그 5 0년의 손때가 묻은 , 애지중지 모은 수집품을 최근 선뜻 ‘무료 전시용’으로 내놓았다 . 서울 능동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어린이과학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공연장 복도에다 . 어린이들이 공연을 본 뒤 ‘에디슨 정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라는 뜻에서 , 강릉 박물관에 ‘모셔둔’ 소장품을 대거 서울로 가져왔다 .
어린이들에 꿈 주고 싶어”
워낙 독특한 삶인지 라 그동안 많이 회자됐 음에도 수집에 얽힌 일화 는 들을 때마다 새롭고 흥미 진진하다. 그가 직접 털어놓은 ‘가장 기 억나는 수집 무용담’ 하나. 1900년 에 제작된 에디슨 축음기 아메리칸 포 노그래프. 10대만 주문생산됐고 지금은 전 세계에 딱 1대만 남아 있다. 손 관장 은 1985년 이 제품이 아르헨티나 경매시 장에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비행 기에 몸을 실었다.
1 9 0 0년산 축음기 낙찰 에디슨이 발명한 이동식 (포터블 )축음기 .
직항편이 없던 시절이었다. 미국을 경유해야 했는데 뉴욕 에서 강도를 만나 어 깨뼈가 부러지 는 중상을 입 었다. 몸 져 누워 도 모자랄 판 에 기어코 아르
헨티나에 도착, 53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낙찰받았다. 현지 언론은 ‘돈 많은 일본인 을 누르고 에디슨 제품을 가져간 동양인 이 있다.’며 난리법석을 떨었단다. “그래도 박물관에 전시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 줄 거라니까, 목적이 좋다면서 운반비용 에서 5000달러를 깎아주고 포터블 축음 기 한 개도 공짜로 주더라고요.”
어머니 그리워‘소리’수집 시작 손 관장은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잃었다.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던 어머니에 대한 진한 그리움 때문에 소리를 내는 축음기 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즈음 아버지 가 선물로 준 축음기 ‘콜롬비아 G241’은 아직도 보물 1호다. 14살 때부터 본격적 으로 축음기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축음 기 수집작업은 전구 등 에디슨의 다른 발 명품 수집으로까지 이어졌다. 그 덕분에 1992년 강릉에 문을 연 박물관에는 에디 슨 발명품만 5000점 이상 전시되어 있다. 이는 세계에 남아 있는 에디슨 발명품 가 운데 90%가 한국에 있다는 뜻이다. 유복한 집안 덕에 수집에 들일 돈 걱정
은 별로 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 었다. 그는 정년퇴직하기 전까지 대기업 체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했다. 어떤 이 는 그의 ‘수집 인생’을 두고 “부모 잘 둔 덕”이라며 폄하하기도 하지만 부모 유산 을 허투루 쓰는 2세들이 부지기수임을 상 기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뮤지컬 ‘에디슨…’은 손 관장에 대한 헌 정 성격이 짙다. 등장인물 가운데 할아버 지 춘배는 에디슨 발명품 수집광인 데다 어릴 적 어머니를 잃은 인물로 나온다. 손 관장의 삶과 상당부분 중첩된다. 제작을 맡은 강현철 조아뮤지컬컴퍼 니 대표는 “에디슨도 어머니의 부재 때문 에 고통을 겪었고, 손 관장도 그렇고, 춘 배의 손자 주현이도 극중에서 엄마를 동 생에게 빼앗긴 아픔을 갖고 있는 아이로 나온다.”고 말했다.
美 에디슨시 관계자들 방한… 손 관장은 요즘 수집품을 해외 전시하 는 일에 매달리고 있다. “얼마 전 미국 에 디슨시에서 30~40명이 박물관을 찾아주 셨어요. 이렇게 많은 걸 잘 보존해줘서 고
어린이과학뮤지컬‘에디슨과 유령탐지기’공 연에 맞춰 평생 수집해온 에디슨 발명품을 내 놓은 손성목 관장이 뮤지컬 주인공 왕석현 군 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맙다고 하더군요.” 에디슨시는 에디슨이 발명작업을 했던 곳을 기념해 이름 붙인 뉴저지주의 도시다. 그곳에도 에디슨박물 관이 있지만 손 관장의 박물관에 비해 소 장품은 빈약하다. 손 관장은 이들과 미국 출장전시를 논의 중이다. 그런데 애지중 지하는 소장품을 전시용으로 내놓게 되면 불안하지 않을까. 뮤지컬 ‘에디슨…’만 하 더라도 공연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고, 박 물관에서 가져온 수집품들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어릴 적부터 제 손으로 분해하고 청소 하고 조립했던 겁니다. 다들 자식 같은 놈 들이라 언제나 조마조마하지요. 허허.” 겉 으론 멋지게 척 내놓았지만 속으론 손 탈 까봐 안절부절못한다는 농 섞인 고백이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었다.
브라질리안 블로우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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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장애인 이벤트‘읽어주는 영화’동화구연가 직접 출연
무성영화 시대에나 있을 법한 변사 (辯士 )가 떴다 . 변사는 1 9 0 0년대 초반 영화를 보며 혼자 대화를 주고받으며 화면을 설명했던 해설자 . 당시 일류배우를 능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직종이었지만 , 1 9 5 0년대 유성영화의 등장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 그런데 유성영화를 넘어 3차원 ( 3 D ) 영화 붐이 이는 2 1세기에 변사가 나타났다니 , 과연 무슨 사연일까 .
2 1세기 극장가 변사가 떴다 변사가 등장한 곳은 바로 제12회 서 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서울 돈 의동 피카디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이 영화제에서는 어린이나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노인 관객을 위한 이벤트 행사 ‘읽어주는 영화’가 펼쳐졌다. 동화 구연가가 직접 변사가 돼 영화의 대사 를 읽고 해설을 해주는 식이다. 최근 이 행사를 직접 찾아갔다. 핀란 드 영화 ‘래퍼 리키와 자전거 도둑’이 상영됐다. 주인공 리키의 신나는 랩과 노래, 강렬한 원색 화면이 돋보이는 뮤 지컬 코미디 영화다. 이쁜 자전거를 선 물 받아 기뻐했던 리키, 하지만 누군가 자전거를 훔쳐가자 친구 넬리와 함께 자전거를 찾아 떠난다는 내용이다. 행사에는 서울 삼성동 정애학교 학 생 120여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자막 을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지체장애 아 이들이다. 재미있는 장면에서 웃음이 ‘빵~’ 터지고 노래가 나오는 장면에서 는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모습도 보였 다. 마지막 감동적인 부분에서는 분위 기가 다소 숙연해진다. 자막을 이해하지 못해 내용을 알지 못했을 뿐 영화를 보는 눈은 크게 다 르지 않았다. 이 학교의 심모(17) 학생 은 “재미있었어요. 오랜만에 영화를 봐 서 기분이 좋았어요. 자전거가 너무 이 뻤어요.”라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 다.
“장애인 전용 극장 있었으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 니 기쁘네요. 새로운 시도였어요. 앞으 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황은경(38) 성애학교 특수교사는 ‘읽어주는 영화’ 이벤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도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는 우리의 영 화 환경이 아쉽다고 했다. 자막이 있 어도 쉽사리 영화를 볼 수 없는 사람 들이 많은 까닭이다. 영화가 대중문화 의 꽃이라 불리지만 아직 갈 길이 멀 다고도 했다. “오늘 극장 분위기가 산만했죠?”라고 운을 띄운 황 교사는 “사실 우리 아이 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본다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일단 소리도 많 이 지르고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투정 도 부리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달랐어 요. 극장 분위기를 신경쓰지 않고 맘 편히 볼 수 있었거든요. 물론 장애인 과 비장애인을 나누는 게 옳지 않을 수 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도 맘 편히 문 화 생활을 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장 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 시설이 하나쯤 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아쉬움 을 드러냈다. 변사 임무(?)를 맡은 동화구연단체 색동회의 오선숙(56) 동화구연가도 말 을 보탰다. 비록 분위기가 산만하긴 했 지만 방해가 된다는 생각 은 전혀 들지 않 았단다. 오히려 조 용한 극장이 밝고 명랑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했 다. 오씨는 지난해 행사
최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 S I Y F F )‘읽어주는 영화’이벤트에서 상영된 핀란드 뮤지컬 코미디‘래퍼리키와 자전거도둑’ .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제공
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 아이들과 교감 을 나눴다. “지난해에는 참여율이 저조 했는데 행사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많 은 학생들이 모이고 있어 참 기분이 좋 아요. 사실 자막을 읽는 데 불편한 분 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만큼 소외 계층 에서 이를 간절히 원했던 결과라고 생 각합니다.”
장애인 영화관람 등 문화 현실은 ? 그렇다면 40만 장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 환경은 어떻게 변했을까. 물론 전 보다 상황은 많이 나아졌다. 특히 지금 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이 일 반극장에서도 가능하다. 2005년 장애인 영화관람 지원사업 이 시범 실시된 이래 현재 신도림 CGV, 롯데 건대시네마 등 전국 18개 극장에 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한국영화에 한글 자막을 실어 상영하고 있다. 극 장마다 주중 2차례, 주말 1차례 상영 한다. 올해에는 4개 극장이 추가, 22개 극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 다. 문제는 예산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에서 새해 2억 6000만원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부족하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동자막기가 대당 2500만원에 이르는 데다 최근 디지털 상영관이 늘다 보니 디지털 영사기와 의 호환 문제도 생겼다. 한국농아인협 회는 멀티플렉스 극장과 함께 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위해 올해 12편의 영화 를 상영하기로 했지만 7월 현재 상영 된 영화는 불과 4편에 불과하다. 또 청각장애인과는 달리 시각장애인 이나 지체장애인을 위한 사업이 전무 한 점은 아쉬움이 큰 대목이다. ‘읽어 주는 영화’와 같은 이벤트는 청소년국 제영화제나 장애인영화제가 유일하다. 이호준 농아인협회 영화정책사업담 당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장 애인 영화 관람을 위해 45억원의 예산 을 책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청각 장애 인을 위한 부문에 한정됐다.”면서 “이 마저 예산에 반영이 안 된 것도 문제지 만, 청각 장애인뿐 아니라 시각장애인 이나 지체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 언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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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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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마 동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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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포지션에 따라 구질과 방향성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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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부모 잃은 소녀 딱 하루 기억으로 살기 ‘파코와 마법 동화책’은 정체불명의 병원에서 치중하며 길을 잃는 것과 반대로, 나카시마는 기 벌어지는 이야기다. 어수룩한 환자들과 덜떨어진 이한 우정극과 신파 드라마를 창조해 관객과 평 의사, 흡혈귀 간호사 등이 등장해 아리송한 말을 단의 갈채를 받는 데 성공했다. 2008년 작품 ‘파 늘어놓는다. 그중 파코라는 이름의 소녀에겐 안 코와 마법 동화책’은 죽음을 넘어선 기억과 믿음 타까운 사연이 있다. 사고로 부모를 잃은 소녀는 의 주제를 다룬다. 나카시마는 이번에도 양극단에 인물을 배치한 딱 하루치의 기억을 안고 산다. 병원 사람 모두가 평생 잊지 못할 이야기는 다음, 그들 사이의 틈이 서서히 메워지는 과정을 과연 언제 시작됐을까? 아마도 심술쟁이 노인 오 들여다본다. 오누키는 세상이 지긋지긋해 누구도 누키가 실수로 파코의 뺨을 때리면서부터일 것 자기를 기억하지 않기를 바란다. 생명의 빛이 가 이다. 파코가 유독 오누키의 손길을 기억하자, 노 늘게 깜빡이는 소녀는 어떤 기억도 지니지 못한 인은 동화책을 끼고 사는 소녀를 위해 한 편의 채 눈을 감을 운명이다. 극중 연극으로 소개되는 ‘개구리 왕자와 가재마왕’의 원작자인 고토 히로 연극을 준비한다. 만화의 냄새를 풍기는 일본영화는 이제 흔하 히토는 ‘기억 속에 살아남는 자가 영원한 생명을 디흔한 구경거리다. 근래의 예로 ‘우리들과 경 얻는다.’고 했다. 눈을 감는 순간 소녀가 노인을 찰 아저씨의 700일 전쟁’, ‘신부의 수상한 여행 기억할지, 우리는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노인이 가방’은 구성과 전개 방식에 영화의 전통보다 만 실낱 같은 믿음 하나로 성실하게 일을 벌였다는 화의 상상력에 더 많은 걸 빚진 영화다. 기발한 사실을 기억한다. ‘파코와 마법 동화책’은 그걸로 판타지를 펼치자면 그런 성격도 나쁘진 않다. 하 족하다고 말한다. 어른들이 소녀에게 바친 연극과 경쟁이라도 지만 영화의 내러티브가 만화의 컷처럼 뚝뚝 끊 길 동안 편하게 스크린을 마주하기란 괴로운 일 하려는 듯, 나카시마는 더 요란한 영화를 만들고 이다. 감정 흐름도 덩달아 식어버릴 테니까 말이 자 기를 쓴다. 그의 거창한 붓놀림에 따라 미술 다. 만화 스타일의 일본영화가 다른 나라의 관객 과 의상은 울긋불긋한 색채의 향연에 빠져들고, 일급 배우들은 그치지 않고 장난기에 취하며, 애 층을 확보하지 못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나카시마 데쓰야의 전작 ‘불량공주 모모코’, 니메이션과 CG는 스크린 바깥으로 삐져나올 기 ‘혐오스런 마쓰코의 일생’도 얼핏 같은 유의 영화 세다. 현실에 바탕을 둔 판타지와 결말부의 감동 로 보인다. 두 영화는 종잡을 수 없는 장르와 낯 은 여전하지만, 나카시마는 너무 욕심을 부렸다. 선 인물, 반짝이는 스타일로 관객의 얼을 쏙 뽑 그래서 그의 영화와 처음 만나는 관객은 적잖이 아버린다. 그런데 나카시마는 지혜롭게도 하나의 당황하지 않을까 싶다. 그에 대한 반영인지, 그 주제가 영화 전체를 관통하도록 하면서 자기 작 는 얼마 전 진지하고 어두운 드라마 ‘고백’으로 품을 차별화할 줄 안다. 여타 영화들이 빈말에 돌아왔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우리는 가끔 이런 경험들을 하게 된다, 분명 연습을 열심히 하고 필드에 나갔는데 연습장에 서 치던 볼 구질과 방향성이 나오질 않는 것이 다.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 까지 할 때가 있다! 물론!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보통은 볼 을 놓는 위치가 잘못되어서 그런 경우가 많이 있다. 연습장의 타석은 항상 획일적으로 같다고 봐 야 한다. 지면이 일정하게 편편하고 높고 낮음 도 없다 또한 일정한 매트 규격이 또한 그러하 다. 그렇기에 항상 일정한 면에서 스윙을 하게 되므로 스윙궤도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거의 비슷한 방향과 Loft로 볼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필드는 상황이 180도 다르다는 것을 여러 차례 느꼈을 것이다. 필드의 잔디는 길고 짧고, 또한 지면수평면이 높고 낮고, 각기 다른 경사면 등을 가지고 있어서 상황이 연습장과 같 이 좋질 못하다. 그래서 우리는 볼을 놓는 위치 에 대해 더욱더 민감하게 생각 할 수밖에 없다. 이번 기회에 어떻게 볼 위치를 쉽게 할 수 있 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클럽 별 볼 위치 선정 방법 먼저 우드(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와 롱 아연(5~3번), 미들 아연 (8~6번), 숏 아연(S~9번) 등으로 나눠보자. 1 . 우드 : 먼저 볼 이 놓인 곳 에 두발을
모으고 똑바로 선다, 그러면 양 발 사이에 V자 모양이 생긴다 (양쪽 엄지 발가락) 그 부분에 볼 이 위치하도록 한다, 그런 다음 먼저 오른쪽 발 을 들어서 어깨 넓이만큼 벌려 선다, 그 후 왼쪽 발은 발목을 살짝 돌려서 오픈 한다, 그러면 볼 과 왼쪽 발 뒷끔치 가 거의 일직선 상을 이루게 된다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우드샷 할 때 좋은 볼 위치가 되는 것이다. 2 . 롱 아연 :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하여 오른 쪽 발을 옮겨놓고 왼쪽 발은 뒷끔치 와 가지고 있는 아연의 헤드 부분을 옆으로 놓아 왼발 뒷 끔치 와 볼과 일직선으로 그렸을 때 헤드 하나 의 크기와 맞는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고 마찬가 지로 왼쪽 발목을 살짝 오픈 한다. 3 . 미등아연 : 이 역시 위와 같은 방법을 통 해서 오른발을 옮겨 놓고, 왼발은 아연 헤드 하 나반정 도를 유지한다. 4 . 숏 아연 : 이 역시 오른발은 위와 같은 방 법으로 이동하고, 왼쪽 발은 정확하게 볼을 기준 으로 양방중앙에 위치하도록 두면 좋다, 이때 왼 발은 마찬가지로 약간 오픈 하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이 클럽의 길고 짧음에 따라 볼 위치 가 달라지는 것은 클럽이 가지고 있는 Loft때문 이다. 흔히들 많은 골프 관련 서적이나 매체들을 통해서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볼 한 개씩 움직 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마추어들은 볼 한 게가 어느 정도인지 가름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그 래서 필자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 이와 같이 편 하고 쉬운 방법으로 가르쳐 봤다, 그런데 뜻밖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여러분도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골프 스윙을 만들어 갈수 있길..
윌리엄 황 프로 ( 6 0 4 ) 8 3 1 - 3 2 3 0 , E - m a i l , k o r c a n w d c @ h o t m a i l . c o m 미 골프지도자연맹(USGTF)멤버, 세계 골프지도자 연맹(WGTF)멤버 David Vaught Golf School & Mark Umphreville Short Game Clinic School Golf Digest 선정 Top 100 Teaching professional San Diego, CA. USA 수료 HI-Knoll (Surrey소재) golf centre Pro. Peace Arch (White Rock) golf centre Pro. Shuksan country club (Lynden, WA. USA 소재) 소속 Pro. The professional Golf tour 2008 (준우승 San Diego, CA.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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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있 는 북한과 의 ‘국력차’를 확연히 드 러내면서 체제 경쟁에 종지부를 찍는 의미도 겸 할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비쳐지는 이미지 외 에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경제적 위상도 급상승 하게 됐다. 한국은 그동안 선진국들이 제정한 경제규칙을 준수하는 을(乙)의 국가였다.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는 경제질서를 만드는 데 우리가 주역, 즉 갑 (甲)의 위치로 발돋움한 것을 만방에 과시하는 효 과를 던져줄 수 있다.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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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 서 의미가 더욱 크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월 초 세계가 스포 트라이트를 서울로 비추면 그 홍보 효과는 상당 할 것으로 보인다. 내로라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수행원, 취재진들을 통해 서울은 선진국 수도의 이미지로 세계에 각인될 수도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통해 선진국 진입의 가능성을 국 제사회에 과시했다면, 이번 G20 정상회의 개최는 한국의 선진국 진입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만 하다. G20 정상회의 개최는 또 세계 최빈국 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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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은 선진국 중의 선진국 클럽인 G8의 대안 으로 마련된 모임이다. 경제에 관한 세계 최고의 협의체(premier forum)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한 국이 G20에 포함된 것은 국제사회에서 사실상 선진국 대접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G20의 핵심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의미가 있다. 사실 한국은 G20에 포함되지 못할 뻔했다. 동 북아시아에서 중국·일본과 함께 3국이 모두 포 함되는 데 대한 반대 의견이 국제사회 일각에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한국이 G20 출범 2년여 만에 모임을 개최하기에까지 이른 것이니 주최 자체가 국익에 보탬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은 영·미권 이외 지역으로는 첫 G20 개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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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서울 회의는 지난 6월 캐나 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에서 이루지 못한 많은 경제적 현안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되는 회의다. 서울 회의에서 뭔가 큰 합의가 이뤄진다 면, 그것은 ‘서울 이니셔티브’ 또는 ‘서울 체제’로 불리면서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과 신흥국을 겸하거나 넘나드는 한국의 독특한 위상, 그리고 최빈국에서 반세기 만에 경 제강국으로 ‘역전’한 경력을 십분 활용해 성과를 도출한다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인정 받을 수도 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아시아·유 럽 정상회의(ASEM) 등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 으로 개최한 노하우는 기술적인 차원에서 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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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급 3 5명 등 역대최대 1만여명 한국온다 숫자로 풀어보는 G 2 0 오는 11월11일 서울에서 개최 되는 5차 주요 20개국(G20) 정 상회의에 참여하는 외빈은 최소 1만여명으로 추산된다. 20개국의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등 국가 원 수급 35명을 비롯해 3500여명의 공식 수행원과 경호원, 3000여명 의 취재진 등을 모두 망라한 숫 자다. 더욱이 이번 정상회의는 비즈 니스 부문 등 관련 당사국 간 회 의도 함께 열려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올해 G20 관련 주요 회의는 정 상회의 2회를 비롯해 재무장관 회의 4회, 재무차관회의 4회 등 10회로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 열 리는 G20 재무차관회의가 그 시 작이다. 모두 8회로 예정된 재무 장관·차관 회의 중 최소 4회는 국 내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열리는 회의도 많다. 지난 12일부터 13일에는 서울 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주최로 아시아 콘퍼런스가 열렸다. 도미 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도 회 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정부가 G20 붐 조성을 위해 각 국의 20개 대표기업, 400여곳 글 로벌 기업들을 초청하는 B20 행 사도 G20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추진된다. 정부안대로 행사가 열 릴 경우 역사상 가장 많은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G20 창설의 계기는 우리에겐 악몽과도 같은 1997년도 아시아 외환위기였다. 그해 9월 IMF 연 차 총회 당시 개최된 G7 재무장 관회의에서 긴급한 경제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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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 h - M i S u s h i ( A b b o t s f o r d ) $ 3 , 5 0 0 / m o , 4 0 h r s / w k , P e r m . F / T C h e f f o r J a p a n e s e C u i s i n e , 1 v a c a n c y S k i l l s r e q : E x p e r t i s e ‘ O r o s h i’ s k i l l s c u t t i n g , d e f r o s t i n g , h a n d l i n g f r o z e n / l i v e R e q m t s : M i n . 3 y e a r s e x p . E n g l i s h , K o r e a n i s a n a s s e t , L o c a l e x p . i s a n a s s e t D u t i e s : H a n d l i n g f r o z e n / l i v e f i s h , n i g i r i s u s h i , s a s h i m i & r o l l s E - m a i l . i m h g c a n a d a @ h a n m a i l . n e t T e l . 6 0 4 - 8 5 0 - 1 2 4 2
대처하려면 주요 신흥국들도 참 석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 고 G20 창설에 합의했다. G20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각 10개 국씩 균등하게 배분된 모임으로 결정됐다. 첫 모임은 1999년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G20 참가 국 가는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 일·캐나다·이탈리아(G7)와 한 국·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 아 시아 국가 4곳, 브라질·아르헨티 나·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 3곳, 러시아·터키·호주·유럽연합(EU) 의장국 등 유럽 국가 4곳, 남아 프리카공화국·사우디아라비아 등 아프리카·중동 국가 2곳으로 구 성돼 있다. EU 의장국이 G7에 속 할 경우에는 19개국이 된다. G20 국가의 총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3분의2에 해당한다. 20개 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세계 의 90%에 이르며, 전세계 교역 량의 80%가 이들 20개국을 통해 이루어질 정도로 세계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때문에 미니 유엔이라고도 불린다. 한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 회 측에 따르면 G20 서울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은 서울 시 내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 스위트룸 이 마련된 특급호텔은 100여곳으 로 추산된다. 준비위원회 측은 각 국 국빈들의 숙소 해결을 위해 특 급호텔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그러나 서울에 있는 특급호텔 수는 14개로 참가국 숫자보다 적 은 상태다. 한 호텔에 2개국 이상 의 정상이 머물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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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u n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3 . 정한 과정 이외에 학생들의 학습이나 클럽 활동 등을 보살펴 주는 일. 5 . 실제 상황이나 자연 현상을 사실 그대 로 찍은 영화. 7 . 집의 앞뒤나 어떤 곳에 닦아 놓은 단단 하고 평평한 땅. 9 . 우연히 만남. 1 0 . 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않음. 1 2 . 생계를 꾸려 나갈 수 있는 수단으로 서의 직업.
1 4 . 지진이나 홍수 따위 자연의 재앙. 1 5 . 본디 사들일 때의 값. 1 6 . 물건을 남에게 넘겨줌. 1 9 . 남자의 서양식 보통 예복의 하나. 2 3 . 발전의 속도나 규모가 높은 정도로 빨리 이루어짐.
2 6 . 억지로 우겨서 남을 굴복시킴. 또는 그런 행위. 2 8 . 몸치장하는 데 쓰는 제구(諸具). 2 9 . 병력이 강하고 강토가 넓은 나라.
3 0 . 남의 경사에 대해 축하·칭찬의 뜻을 표함.
3 1 . 물고기나 게 따위의 물에 사는 동물 을 그린 그림. 3 3 . 비·이슬·햇빛 등을 막기 위해 가옥 꼭대기 부분에 씌우는 덮개. 3 4 . 해가 돋음. 해돋이. 3 6 . 음식을 장만하는 일. 3 7 . 나무의 줄기를 가로로 자른 면에 나 타나는 바퀴 모양의 테.
세로열쇠 1 . 교외의 들판. 2 . 호의를 가지고 오는 사람을 즐거이 맞
1 1 . 고산 지방 및 극지방에서, 눈이 녹지
음.
1 3 . 겨드랑이나 오금 양쪽의 오목하게 들
3 .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 음. “○유○급” 4 . 식칼질할 때 받치는 나무 따위로 만드 는 두꺼운 토막이나 널조각. 5 . 쓸데없는 군걱정을 함. 또는 그 걱정. 6 . 그림의 떡. 8 . 일이 생겼던 바로 그날. 9 . 곡식을 이는 데 쓰는 기구.
않고 늘 쌓여 있는 넓은 지역. 어간 곳.
1 4 . 도읍을 옮김. 1 7 . 미리 알림. 1 8 . 자신의 언행에 대하여 잘못이나 부족 함이 없는지 돌이켜 봄.
1 9 .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하듯 불 가능한 일을 하려고 함. 2 0 . 알아보지 못하도록 얼굴을 헝겊 같 은 것으로 싸서 가리고 남의 물건을 빼앗
걸었다. “제수씨, 남편이 어제 도박을 하다가 큰 돈을 몽땅 잃었습니다.” “으이구, 나가 뒈지라고 해요.” “네, 이미 소원대로 됐습니다.”
● 도망갈 구멍
● 다산의 호는 ?
초대형 쇼핑센터에 도둑이 들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이 비상 출동했다. 그러나 도둑은 거 미줄같이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유유히 사라 졌다. 고참 : “아니 어떻게 했기에 놓쳤어, 이 멍청 아 ! 출구를 다 막으라고 했잖아. 짜샤!” 신참 : “출구는 분명히 다 막았습니다. 그런데 아, 글쎄 그 놈이 입구로 도망갔지 뭡니까?”
역사 선생님께서 수업 중. 선생님: “율곡은 이이의 호다. 퇴계는 이황의 호, 그리고 도산은 안창호 선생님의 호다. 그 핫도그 패션 괜찮나요 ?독일산 개의 일종인 럼 ‘다산’은 누구의 호일까?” ‘닥스훈트’한 마리가 핫도그 옷을 입고 해변가를 거 사오정: “개그우먼 김지선요.” 닐고 있다 .
● 도박의 종말 친구끼리 도박을 하다가 큰 돈을 잃은 친구가 심장마비로 그 자리에서 죽었다. 친구들은 앙 칼진 그의 부인에게 알려야겠는데 어떻게 말 해야 할지 난감했다. 우선 친구 집에 전화를
는 도둑. 2 1 . 뒤쫓아 가며 침. 2 2 . 물건을 보자기에 싸서 꾸린 짐. 2 4 . 싸움을 걸거나 돋움. 2 5 . 길고도 긴 여름날. 2 6 . 나랏일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사람. 2 7 . 수효가 많음. 많은 수효. 3 2 .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으로부터 해방 된 1945년에 태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 3 5 . 처녀가 시집을 감. 3 6 . 일에 종사함. 노동 일을 함.
교육용 두뇌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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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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