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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2 4호 2 0 1 1년 5월 2 7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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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4년에 H S T 1 0 %로 인하 비씨주 정부가 6월 말로 예정된 HST 찬반투표에 서 HST를 유지시키기 위한 카드로 파격적인 세율인 하 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 수요일, 비씨주 재정부 케빈 팔콘 장관은 만 일 비씨주 주민이 HST 투표에서 찬성을 선택할 경 우에 HST의 세율을 현행 12퍼센트에서 2014년까지 는 10퍼센트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2012년 7월 1일부터는 11퍼센트로 1퍼센트가 줄어 들게 되며 2014년 7월 1일부터는 추가로 1퍼센트가 삭감되게 된다. 뿐만 아니라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모든 가구들과 저소득 노인들의 경우에 올해 연말에 일회성으로 지 급되는 수표를 받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자녀 한 명과 노인 한 명당 각각 175달러씩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또한 현재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HST환급은 앞으로도 지속된다. HST 세율인하와 일 회성 보조금 지급에 필요한 세원은 일반 법인 소득세 를 2012년부터 현행 10퍼센트에서 12퍼센트로 인상 하는 것과 담배세 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세입 으로 충당하게 된다. 또한 이로 인해 당초에는 2012년 4월부터 예정된 소규모 업체들의 사업세를 전액 면제 해주겠다는 방침은 무기한 연기된다. 팔콘 장관은 소규모 업체들도 HST로 인한 수혜를 누리게 되기 때문에 사업세 감면 연기는 충분히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만일 찬반투표를 통해 HST가 폐지될 경우 에는 이런 계획안은 무산되며 정부는 향후 3년 동안 23억 달러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정부는 2014/15 회계연도에 재정수지를 흑자로 전 환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만일 HST가 폐지될 경우에 올 회계연도에만 2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 게 되며 장기적으로 18억 달러의 빚을 추가로 떠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팔콘 장관은 HST가 경제에 보다 도움이 되는 세

빅토리아에서 H S T 세율인하를 발표하는 비씨주 재정부장관 케빈 팔콘 .

금이기 때문에 정부는 HST를 지지한다고 말하면서도 만일 6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주민투표에서 유권자들 이 이를 거부할 경우에 결과를 받아들이고 과거와 같 이 GST와 PST를 환원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GST와 PST로 환원될 경우에 과거에 PST가 면제되었던 항목들이 면제되지 않을 수도 있 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정부의 발표안에 의하면 연소득 4만 달러 이하의 독신노인의 경우에 일인당 175달러를 받게 되며 부 부합산 소득이 4만 달러 이하인 노부부의 경우에는 350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정부는 HST 세율이 10퍼센트로 인하될 경우 비 씨주 가구는 평균적으로 PST제도에 비해서 세금을 120달러를 덜 내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팔콘 장관은 정부에서 발표한 세율인하 방침이 연 방정부에 의해 승인될 경우 HST를 받아들이기가 훨 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2009년에 처음으로 도 입될 당시의 HST는 불완전한 면이 있었다”라고 덧

붙였다. 그러나 HST 반대 캠페인 Fight HST의 공동창설 자인 크리스 델리니 씨는 HST는 여전히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유당 정권은 항상 자신들이 경제 를 잘 운영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장관의 발표는 결국 그들의 정책에 허점이 있다는 사실을 자백한 것과 같 Postmedia News 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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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넉스 , 1 7년만에 스탠리컵 결승 진출 결승골의 주인공 케빈 비엑사 선수는 자신의 결 승골이 못생긴(ugly) 골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말한 어글리 골은 캐넉스가 오랫동 안 꿈꾸어 왔던 스탠리컵 결승전에 진출시키는 천 금과 같은 골이었다. 밴쿠버 캐넉스는 산 호세 샥 스와의 서부리그 결승 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2차 연장전 끝에 경기장의 유리에 맞고 튀어나온 퍽을 골대에 집어넣은 비엑사 선수의 서든데스 골로 기 분 좋은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비엑사 선수는 3-2로 승리한 뒤에 캐넉스팀의 드레싱 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단지 네트 에 퍽을 넣으려 시도했을 뿐이다”라고 말하며 “골

에서 결승 진출팀이 판가름 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캐넉스는 3 피어리어드를 불과 13.2초 남겨둔 상황에서 터진 라이언 케슬러의 극 적인 동점골을 통해 연장전을 갖게 됐다. 이날의 승리로 인해 캐넉스는 세 번째로 스탠리 컵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그러나 1982년에 최초 로 진출한 시리즈에서 캐넉스는 뉴욕 아일랜더스 에게 4전 전패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1994년에 역시 결승전에 진출했지 만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뉴욕 레인저스 팀 에게 아깝게 패한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다. 올해 의 스탠리컵 결승은 캐넉스에게 있어서 여러모로

이 들어갔을 때 나는 ‘이제는 스탠리 컵이다’고 소 리를 질렀다”고 덧붙였다. 캐넉스는 1994년 이후 17년 만에 스탠리 컵 결 승에 진출했으며 현재 우승에 대한 기대감은 하늘 을 찌를 듯이 높은 상태이다. 이날 경기는 반전과 역전으로 가득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샥스는 슛의 수 에서 56대 34로 일방적으로 캐넉스를 압도했음에 도 불구하고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무엇보 다도 캐넉스의 골키퍼인 로베르트 루옹고는 환상 적인 수비실력을 보여줬다. 팀 동료인 알렉스 버로 우스 선수는 루옹고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골이 다름 없는 몇 개의 슛을 막아냈다”라고 언급했다. 캐넉스는 스탠리컵 결승전에서 보스턴 브루인즈 나 혹은 탐파 베이 라이트닝과 만나게 된다. 현재 두 팀은 3승 3패로 동률을 이룬 상태로 최종 7차전

1994년의 상황과 유사한데 당시에도 캐넉스는 서 부 컨러펀스 결승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와의 5차전 에서 2차 연장 끝에 승리함으로써 시리즈전적 4승 1패로 대망의 스탠리컵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1 피어리어드 8분 02초에 첫 골을 넣은 버로우 스 선수는 “수 많은 노력 끝에 이제서야 스탠리 컵 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하며 “우 리는 결승전을 위해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고 집중 력을 기르고 에너지를 충전할 필요가 있다”고 덧 붙였다. 캐넉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에 웨스턴 컨퍼 런스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Clarence S. Campbell’ 트로피를 받았다. 팀의 주장인 헨릭 세딘 선수는 트로피를 배경으로 사진포즈를 취했지만 이 트로 피에 손을 대지 않았는데 캐넉스가 진정으로 원하 는 트로피는 스탠리 컵 트로피였기 때문이다. bziemer@vancouversun.com

C l a r e n c e S . C a m p b e l l 트로피를 수상하는 캐넉스의 주장 핸릭 세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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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올림픽에 이어 다시 축제마당 2010년 동계올림픽으로 큰 축제의 무대였던 밴쿠버가 이제는 스탠리 컵 결승전으로 다시 파 티 분위기에 빠진다. 17년 만에 다시 진출하게 된 스탠리 컵 결승 전을 맞아 밴쿠버는 일부 도로를 폐쇄하고 캐넉 스가 적지에서 원정경기를 치를 때 로저스 아레 나 경기장을 무료로 오픈해 응원전을 펼칠 예정 이다. 또한 비씨 파빌리온은 결승전이 치러지는 기간 중에 밴쿠버 컨벤션 센터 앞에 위치한 올림 픽 성화대를 점화한다. 아직도 많은 밴쿠버 주민들은 지난 1994년의 스탠리 컵 결승전에서 밴쿠버 캐넉스가 뉴욕 레 인저스에 패배하면서 다운타운에서 일어났던 폭 동을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개최로 인해 한층 성숙해진 밴쿠버 시민들은 이제 안전하고 즐겁게 진정한 파티를 즐기는 방법들을 취득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지난 플레이오 프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에 다운타운은 활력이 넘쳤으며 별 사고가 없었다며 결승전 기간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파티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 , 밴쿠버 캐넉스가 산호세를 꺽고 스탠리 컵 결승에 진출하자 팬들이 거리에서 환호하고 있다 .

밴쿠버 캐넉스는 동부지역의 결승진출팀을 맞 아 6월 1일과 4일에 밴쿠버에서 홈경기를 가진 다. 만약 결승전이 7차전 경기까지 이어진다면

마지막 경기도 역시 밴쿠버에서 열리게 되니 그 날의 캐넉스 열풍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로버슨 시장은 “캐넉스가 스탠리 결승전 마지

막 경기까지 치러야 한다면 밴쿠버에 불어닥칠하 키열기는 올림픽을 능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캐넉스의 T. C. 칼링 대변인은 “아직 세부적인 사항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캐넉스 원정경 기가 있는 날에는 하키팬들을 위해 로저스 아레 나를 오픈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세한 경기일정이 정해지면 로저스 아 레나의 이벤트 일정을 조정하는 등의 많은 작업 들이 필요하다. 캐넉스 하키팬들은 원정경기 응 원전에 있어 티켓을 구입하지 않고도 로저스 아 레나에 입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경찰서의 짐 추 서장은 플레이오프 기 간 중에 다운타운의 군중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는데 지난 화요일에 열 린 산 호세와의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경찰이 6명을 체포하는 사고밖에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 붙였다. 밴쿠버는 현재까지 하키게임으로 인해 경찰병 력을 추가하면서 15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결승전 이 7차전까지 이어질 경우에는 50만 달러가 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effle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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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케어카드 도입에 1억 5천만 달러 체신청 , 우편요금 추가인상 추진

비씨주 정부는 빠르면 내년부터 새로운 의료 보험 카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의료보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최신식 케어 카드(CareCard) 도입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수 백만 명에 이르는 비씨주 주민들은 새로운 의료 보험 카드에 반드시 다시 등록해야 한다. 새로운 의료보험 카드는 운전면허증 보다 더 욱 강화된 보안 기능을 갖추게 될 예정이며 소 지자의 사진정보도 포함할 전망이다. 새로운 케어카드에 대한 등록은 의무적이며 내년부터 5년간 등록 할 수 있게 된다. 비씨주 보건부 장관 마이크 드 종 씨는 의료보험 카드 는 무료이며 운전면허증을 케어카드로 변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케어카드는 매 5년마다 반드시 갱신 해야 하며 만료가 된 경우에는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가 없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19세 미만, 일부 시니어 그리고 장애 인들은 새로운 케어카드 재등록에서 제외된다. 드 종 장관은 지난 1989년부터 도입된 기존 의 케어카드 시스템은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의 료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하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비씨주에 거주하는 4백만

명의 주민에게 발급된 케어카드의 수가 9백만 개 이상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드 종 장관은 의료보험 부당청구에 대한 자세 한 수치는 밝히기는 어렵지만 자격이 없는 사람 들이 비씨주 의료보험을 신청하고 미국과 같은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비씨주의 무료 의료서비 스를 받는 경우가 다른 지역에서의 경험상 발생 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첨단 기술의 도움과 매 5년마다 재등록 을 통해 의료비용 부당 청구행위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드 종 장관은 새로운 케어카드 시스템에 소 요되는 경비가 1,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나중에 전체적인 프로젝트에 지 출되는 경비가 향후 5년간 약 1억 5천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정정 발표했다. 한편 신민당의 의료비평가인 마이크 판워스 씨는 비씨주에 거주하는 누구도 부정적 의료보 험 청구에 대해 반대하지만 “새로운 케어카드의 도입절차와 부정행위에 대처하는 새로운 시스 템의 경비산출에는 의문이 남는다”고 말하며 의 회에서 이번 입법안을 지지할 지에 대해서 의문 을 표시했다. Rob Shaw / Postmedia News

캐나다 체신청이 내년부터 우표요금을 최 대 4.6퍼센트 인상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 그룹은 우편요금의 인상은 경기불황에서 막 회복 중인 회사들에 또 다 른 타격이 될 수 있으며 일부는 우편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대체수단을 마련하게 될 것이 라고 주장했다. 이번 제안에서 캐나다 체신청 은 오는 2012년 1월 16일부터 국내 우편요금 을 평균 2.7퍼센트, 미국 우편은 2.2퍼센트 그 리고 국제 우편요금은 2.8퍼센트 각각 인상하 기를 원하고 있다.

정부는 체신청이 이미 오는 2012년 1월 16일부터 현재의 59센트 우표요금을 61센트 로 인상하는 제안을 허가한 바 있다. 또한 우 표요금은 2년간 일년에 2센트씩 올라 2014년 에는 65센트에 이를 전망이다. 캐나다 체신청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캐 나다의 우편요금은 경쟁적 수준이라고 밝히 며 전체적인 우편서비스 이용이 2006년 이후 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상태에서 이번 인 상안은 21억 달러의 기반시설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stmedia News

‘우편배달 파업’잠정 연기 지난 25일로 예정됐던 캐나다 우편배달 파업 이 일시적으로 연기됐다. 캐나다 체신청 노조연합은 지난 일요일의 발 표를 통해 “25일에 파업은 없으며 캐나다 전국 에 걸쳐 정상적인 우편 서비스가 유지될 것이 다”고 밝혔다. 캐나다 전국의 약 48,000명에 달 하는 노조에 가입된 우편 배달원과 우체국 직 원들은 캐나다 체신청과의 협의가 결렬되면 오 는 25일에 일제히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위 협한 바 있다. 캐나다 체신청과 노조는 아직까지도 몇 개의 주요 이슈에 있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 그 중에서 체신청은 새로운 직원들의 임금을 기존의 시간당 24달러에서 17.50달러로 삭감하

기를 원하고 있다. 48,000명에 달하는 체신청 노 조직원들 중의 2만 명은 향후 10년 안에 은퇴 할 예정이라 신규직원의 봉급문제는 뜨거운 쟁 점이 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전국에서 신규 주택과 콘도들 이 증가하면서 매년 24만 개의 새로운 주소들이 추가되고 있지만 우편을 이용하는 건수는 매년 1.5%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만약 우편배달 파업이 진행되면 편지나 소포 의 배달은 중단되지만 캐나다 체신청은 노조와 의 합의를 통해 실업보험, 웰페어, 연금 그리고 다른 사회지원 수표는 배달하기로 합의됐다. 캐나다에서 우편파업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시기는 지난 1997년이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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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사 회

밴쿠버 체신청 , 리치몬드로 이전 지난 50년간 캐나다 서부로 유입 되는 우편물의 대다수는 밴쿠버의 349 웨스트 조지아 스트리트에 위 치한 7층 높이의 체신청 건물에서 분류된 후에 처리됐다. 그러나 2014년부터는 리치몬드 의 밴쿠버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70만 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하는 새 로운 최첨단 건물이 체신 업무를 새 로 맡게 된다.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된 계획안 에 의하면 현재의 체신청 건물에서 근무하는 1,700명 중에서 1,200명은 새로운 장소로 출근할 것으로 나타 났다. 비록 체신청은 나머지 500명 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지만 캐나다 우편배달 원 연맹의 관계자는 인력감축이 있 을 경우에 강력하게 저항할 것이라 고 언급했다. 지난 1958년에 조지아 스트리트 의 체신청 건물이 건설 당시에 이 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용접철골 구조 로 된 건물이었으며 현재에도 캐나 다에서 세 번째로 큰 우편물 분류시 설이다. 따라서 체신청 건물이 사라 지게 되면 핵심 상권지역의 일자리 가 사라질 우려가 있다. 제오프 메그스 시의원은 “밴쿠버 는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유지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체신청과 협 력했지만 노력이 허사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하며 “그나마 좋은 소식 은 그 건물이 새로운 용도로 재활용

1 9 5 8년에 세워진 밴쿠버 3 4 9 웨스트 조지아의 체신청 건물 .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기 존의 건물을 활용하여 새로운 일자 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레거 로버슨 밴 쿠버 시장은 캐나다 체신청 건물이 다운타운의 주요 경제 허브가 될 잠 재성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체신청은 새로운 공장 건설을 위 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존건물 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모든 방 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을 새로운 밴쿠버 아트 갤 러리로 전환시키자는 논의가 있어 왔지만 메그스 의원은 오피스를 비 롯한 상업용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전에 체신청이 처음으로 이 건물을 팔려고 시도했을 당시에 무 스큄(Musqueam) 인디안 부족은 이 땅이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며 소유 권을 주장한 바 있으며 캐나다 체 신청은 아직까지도 이들과의 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 상태이다. 체신청의 한 관계자는 체신청이 새로운 시설을 공항에 건설하기 위 해 밴쿠버 국제공항측과 장기 토지 임대 안건을 놓고 논의 중이며 이 논의가 최종 단계에 이른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체신청은 2014년에 건물을 개장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개장 이 후에도 밴쿠버 시설을 일년 정도 지

속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몇 년 동안이나 체신청은 특급 우편 열차 시대에 세워진 해 당 건물의 비효율성과 또한 증가하 는 교통체증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2009년에는 기존의 건 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첨단 기계를 설치할 계획을 세운 바 있지만 20억 달러가 투입되는 현대화 프로그램과 는 맞지 않다는 이유로 거부되었으 며 결과적으로 새로운 분류시설을 찾기로 했다. 체신청 근로자 노조위원장을 역 임한 킴 에반스 씨는 노조원들은 새 로운 시설이 개장될 경우에 일자리 를 잃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 했다. 그는 체신청이 지난해에 위니 펙에서도 새로운 시설을 개장했을 때 신기술로 인해 많은 근로자들이 면직된 사실이 있다고 언급했다. 연방정부는 당시로서는 천문학 적인 거금인 1,300만 달러를 투입 하여 우편물 분류시설을 완공한 바 있다. 이 시설에는 특급 열차를 통 한 수송을 목적으로 캐나다 철도청 과 연결한 500미터의 터널도 포함 되어 있었다. 그러나 항공 서비스로 인해 이 터널은 쓸모가 없게 되었고 결국 1965년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최근에 이 터널은 영화나 TV시리즈 의 촬영장소로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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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사 회

“잔디 물주기 오전에만” 오는 6월 1일부터 새로운 잔디 물주기 규 정이 적용된다. 현 시점에서 메트로 밴쿠버의 물 저장 상 태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 소가 짝수로 끝나는 가정은 매주 월, 수 그리 고 토요일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그리고 홀 수 주소는 화, 목, 그리고 일요일 오전 4시부 터 9시까지만 잔디에 물을 주는 시간이 허 용된다. 메트로 밴쿠버는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 기 위한 방안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저녁 시간에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을 완전히 금지 시키지만 2012년까지 강제화는 아니다. 메트로 밴쿠버 당국은 일반 거주용 주택 의 경우에 스프링클러를 이용할 수 있는 시 간대인 오전에 잔디에 물을 줄 수 있는 횟수 를 기존의 주 2회에서 3회로 늘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비거주용 건물의 경우에는 새벽 1시에서부터 새벽 6시까지 물을 줄 수 있다. 새로운 규정은 18년 만에 처음으로 바뀌 는 것으로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 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 12%, 그리고 사용 량이 가장 많은 날들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

는 3%씩 각각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의 빌 모 렐 대변인은 “무더운 여름에는 물 사용량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우리는 사용량이 폭증하 는 시기에 물 소비를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 다”고 말했다. 본 계획안은 메트로 밴쿠버 위 원회의 승인과 메트로 밴쿠버에 소속된 각 자치단체들도 규정변화에 동의를 했지만 일 부 자치단체들의 경우에는 이미 스프링클러 와 관련된 일정표를 배부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규정은 내년부터 강제화된다. 한편 본 규정은 잔디에만 적용이 되며 정 원이나 관목, 운동장, 골프장, 그리고 공원 등 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메트로 밴쿠버는 다 른 계절에는 물이 충분한 편이지만 여름에는 갈수록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특 히 수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써리나 랭리의 경우에는 더욱 문제가 심각한 상태이다. 현재 시모어 레이크의 물 저장 상태는 78퍼센 정도이지만 6월말에 정상적인 수준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다른 저수 지의 경우에도 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알려 졌다. fluba@theprovince.com

CANANDA EXPRESS NEWSPAPER

장애인 주차증만 훔쳐 최근 자동차 유리를 깨고 장애인 주차허가 증(handicapped parking permits)을 훔치는 좀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리치몬드 연방경찰은 지난 3주간에 걸쳐 장애인 주차증을 노린 17건의 사건이 발생했 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장애인 운전자에게 주 차증을 발급하고 있는 당국은 그 수가 두 배 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Social Planning and Research Centre of BC’의 에메스 축스 씨는 “지난 5월 9일부터 주로 리치몬드와 밴쿠버에 서 장애인 운전자가 주차허가증을 도난 당했 다고 신고한 건수가 26건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치몬드 연방경찰 자니스 그레이 형사는 범인 검거에 있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장애를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졸한 범죄는 반드시 검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 우선적으로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좀 도둑들은 자동차의 창문을 부수고 장애인 주 차증과 함께 자동차 안에 있는 다른 물건들을 장애인 주차증을 발급하는 S P A R C의 축스 씨 . 훔쳐 달아나고 있다. 지난 3주간 리치몬드에서는 총 50건에 달 시 경찰에 신고해야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확 하는 자동차 절도침입(break-in) 사건이 보 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1년간 고됐는데 그 중에서 17건이 장애인 주차증을 장애인 운전자들에게 주차허가증을 발급해 온 노린 범죄로 나타났다. 그레이 형사는 리치몬 축스 씨는 “장애인 주차증을 거래하는 암시장 드의 경우에 본 사건이 주로 발생한 지역이 이 있다는 소식은 들어본 적이 없지만 분명히 3번 로드에 위치한 주요 백화점 주차장이었 범인들은 이를 통해 뭔가 이득을 취할 수 있 다고 말하며 브리지포드 로드 인근에 위치한 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코스트코에서도 동일한 범죄가 일어났다고 발 비씨주의 장애인 주차 허가증은 최대 3년간 표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절도피해를 입고 의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는데 임시 장애자 주 도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실 차증이 단기적으로 발급되는 경우도 있다. 한 제 범죄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 편 이번 사건에서 도난 당한 주차허가증은 모 하고 있다. 두 3년의 유효기간을 가진 최근에 발급된 것 gbellett@vancouversun.com 그레이 형사는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에 즉 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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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 그로서리 수준까지 캐나다 국민들이 매달 휘발유 구입에 지출하 는 금액이 그로서리 비용수준까지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니엘센 조사기관이 지난 주 목요일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평균 가구의 한달 휘발유 경비지출이 그로서리 비용의 3분의 4 수준까지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서 응답자의 86%는 치솟는 휘발유 가격으로 인 해 운전 및 쇼핑 습관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 혀 작년의 55%보다 큰 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4월 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전국의 6,1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캐나다 가 정은 2009년에 비해서 최근 한 달에 추가적으 로 73달러를 휘발유 구입에 더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ay 27, 2011

사 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30달러 수준일 경우 에 캐나다 평균가구는 한 달에 약 299달러를 휘 발유 구입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로서리의 경우에는 403달러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번 여름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5달러를 넘어서면 휘발유 구입비용이 그로서 리 지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 응답자의 31%는 휘발유 가격 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 또한 31%는 휘발유의 등급을 낮춰서 주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의 응답자는 인 터넷을 통해 휘발유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 는다고 밝혔으며 5%는 기름통에 휘발유를 가득 채우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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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 전화서비스 불통

프로비덴트 경비회사의 자가 씨는 샤우 전화불통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MISTY HARRIS / POSTMEDIA NEWS

캐나다 평균가구는 한달에 약 3 0 0달러를 휘발유 구입에 지출하고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1 2개월간 휘발유 가격변동 추이 .

지난 주 금요일, 샤우(Shaw)에서 제공하는 전화서비스가 불통되는 사고가 발생해 상당수 에 달하는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밴쿠버에서 프로비덴트 경비회사(Provident Security)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 자거 사장은 “전화불통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의 보안 서비스 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많은 알람 시스템이 전화선에 의존하고 있는데 연휴를 맞아 집을 비우고 여행 을 떠난 고객들이 많은 시점에서 전화불통은 무 단침입 사실을 통제센터에 알릴 수 없기 때문에 5분 출동 서비스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고 말 했다. 샤우의 전화사업 부사장 크리스 쿠차르스 키 씨는 “사고는 지난 주 금요일 아침에 밴쿠버 의 전화 스위치에서 발생했는데 이곳은 10만 명 의 고객들에게 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곳에 부화가 걸리면서 일반적으로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지 않지만 백업장치도 함 께 고장이 나면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고 말하며 “당일 늦은 오후에 서비스가 다시 재개 될 수 있었으며 텔레비전과 인터넷 서비스는 영 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화불통으로 수입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는 빅토리아 치과의사 폴 헨 씨는 “연휴 를 바로 하루 앞둔 날은 매우 바쁜 시기이다”고 말하며 “하루 종일 전화가 울리는 게 정상인데 전화불통으로 상당한 액수의 수입을 잃게 됐 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 다는 게 가장 걱정스럽다”며 전화 불통과 관련 해서 이메일 등으로 사전에 연락을 받지 못했다 며 샤우의 고객 서비스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했 다. 샤우의 쿠차르스키 씨는 보상문제에 있어 서는 사업체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pyn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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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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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써리 한남에 위치한

아이러브안경 행복한 남성

캐나다 행복지수 실질적 세계 1위

성적 매력 없어 여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미소 나 행복한 표정 대신에 무드 있거나 자신감 있 는 표정을 짓는 편이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 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에 발간된 미국심리학회 저널 ‘Emotion’은 행복에 대한 반응에 있어 남성과 여성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발표했 다. 제시카 트레이시 UBC 심리학교수팀은 1,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성의 큰 미 소와 자신만만한 표정, 부끄러워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에 대해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자신만만한 남성과 행복한 미소를 짓는 여성이 이성에게 가장 크게 어필 했으며, 남녀 모두 수줍은 표정이 그 다음 순위를 차 지했다. 연구팀은 “남성의 자신감은 야성적이라는 매력과 함께 적응력이 높다는 인상을 줌으로 써 상대를 끄는 힘을 준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남성은 자신감에 찬 여성을 가장 덜 매력적으 로 생각하는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트레이시 교수는 “자신감에 찬 여 성은 때로 강하고 지위가 높다는 인상을 주게 되면서 남성들이 위협적이라고 받아들이는 별 로 선호대상이 아닌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녀 모두에게 공히 두 번째로 어필하 는 수줍음은 사회적 표준이라는 이미지와 함 께 신뢰를 유발시킨다고 말했다. 그러나 논문은 남녀간의 교제가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특정 이미지가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Postmedia News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행복지수가 호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 결과를 기 록했지만 호주의 의무적 선거참가 항목에 밀려 나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34개의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캐나 다는 주택, 교육, 건강 그리고 삶에 대한 만족도 등 11개의 항목에서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캐나다 응답자의 78퍼센트가 자신의 삶이 꽤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평균수준인 59퍼센트 를 훌쩍 넘는 조사결과를 나타냈는데 OECD는 지난 2008년 캐나다의 평균 가구당 수입을 27,015달러로 발표해 평균수준인 22,284달러를 넘어섰으며 캐나다의 여성 중 71퍼센트가 자녀

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직장생활을 하 는 것으로 조사돼 캐나다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 생활에 있어 균형을 잡는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 다. 캐나다 국민의 87퍼센트가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어 평균 73퍼센트를 넘어섰 으며 호주의 경우에는 70퍼센트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기대수명은 평균치인 79세를 넘는 80.7세로 나타났는데 호주의 경우에는 81.5세 그 리고 일본은 82.7세로 나타났다. 호주가 캐나다를 크게 앞선 항목은 투표참가 율로 최근의 선거에 있어서 호주는 95퍼센트의 투표율을 보였지만 캐나다는 61퍼센트로 평균수 치인 72퍼센트보다 낮은 결과를 나타냈다. 호주는 유권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선거에 불 참할 경우에 벌금을 물어야 한다. 한편 한국은 34개국 중에서 26위를 차지해 자

신들이 별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나라로 분류됐다. 한국은 교육(2위)과 일자리(11위), 안전(11위) 항목에서는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주거(28위), 환경(29위), 일과 생활의 조화(30위), 공동생활 (33위) 등에서는 하위권을 차지했다. 이웃 나라 일본은 19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 2위에 이어 스웨덴, 뉴질랜드, 미국, 노르웨이, 덴마크 순으로 순위를 차지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GDP는 경제 적, 사회적 발전을 이해하는 주요 수단이었지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복잡한 요인 을 반영하지는 못한다”면서 “새 지표가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과 정부가 이들에게 제공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줄 것이다”고 설명 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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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사 전담기구 창설 그 동안 많은 논란의 중심이 된 경 정책 중의 하나였다고 말하며 “경찰에 찰이 다른 경찰을 수사하는 관행이 비 대한 시민의 신뢰도는 매우 높다. 독 립 수사국은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신 씨주에서 곧 사라질 전망이다. 비씨주 내무부 장관 셜리 본드 씨 뢰를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는 지난 주 화요일에 심각한 범죄와 독립수사국은 경찰에 근무한 적이 없 연루된 경찰을 수사하는 독립적인 민 는 순수한 민간인에 의해 운영이 될 간 수사기관을 창설하는 법안을 도 것이며 내무부 장관이 아닌 법무부 장 입했다. 새로 창설되는 독립 수사국 관 산하의 기구가 될 것이다”라고 덧 (Independent Investigation Office)는 붙였다. 클락 수상은 새로운 법안의 내용 RCMP와 지역 경찰에 대한 수사를 담 을 지칸스키 씨의 모친뿐 아니라 지 당하게 된다. 본드 장관은 “그 동안 토마스 브레 난 2005년에 RCMP 경관 한 명과 격 이드우드 판사에 의해 권고되었던 내 투를 벌인 끝에 총에 맞아 사망한 당 용을 실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 시 22세의 이안 부쉬 씨의 모친에게도 여 왔으며 마침내 이런 내용을 발표할 알려주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도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 는 어머니로서 자녀를 잃은 그들의 슬 다”고 말했다. 토마스 브레이드우드 판사는 지난 픔이 얼마나 큰 것인지 감히 상상조 2007년에 발생한 로버트 지칸스키 씨 차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번 법안 의 테이저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 비록 아들을 잃은 슬픔을 치료할 주도했으며 경찰관의 수사를 경찰이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지닌 심적 고 담당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 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희 에 독립적인 기관이 경찰에 대한 수사 망한다는 의사를 전해줄 수 있었다”고 를 담당해야 한다는 권고문을 발표한 말했다. 브레이드우드 판사는 독립수 바 있다. 그는 본드 장관의 발표내용 사국이 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새로운 법안 “반드시 경찰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을 지지한 비씨주 주민들에게 격려를 순수 민간인이 주도하는 기구가 되어 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낸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들도 새로운 법안 비씨주 정부는 지난해 6월에 이미 경찰관이 연관된 사망사건이나 중범 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짐 추 밴 죄를 수사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수사 쿠버 경찰서장은 “오늘은 매우 역사적 인 날이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법안 팀을 설립할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지난 화요일에 크리스트 클락 수상 은 경찰직무의 투명성을 높여줄 것이 Postmedia News 은 본 개정안은 자신이 추진하는 우선 다”라고 덧붙였다.

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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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 홍수로 몸살 중 Jonathan Fowlie | Vancouver Sun

지난 화요일 , 퀘벡 소방대원들이 홍수피해를 입은 도로에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 Christinne Muschi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 주가 올봄 홍 수철에 300년에 한 번 발생하는 빈도 의 대규모 홍수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 데 동부와 서부지역도 높아지는 강 수 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캐나 다 언론이 23일 전했다. 매니토바 주는 지난 4월 봄 홍수철 이 시작된 이후 남부 애시니보인 강의 대규모 범람으로 고속도로가 침수되고 3천600명이 집을 비우고 대피해야 하 는 등 주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캐나다 동부 퀘벡 주 관리들은 몬트리

올 남부지역의 강 수위가 5월 초 기록 했던 기록적인 수위로 다시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수위는 22일 다 시 8∼15㎝가 상승했는데 24일까지 많 은 비가 예상돼 수위가 20㎝ 더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강의 수위는 지난 6일 100년 만 에 최고 수위로 상승했었다. 이에 따라 3천 가구의 주택이 침수된 가운데 또 한차례 홍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서부 비씨주의 피스 지역도 강으로 눈 녹은 물이 유입되는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려 홍수 위협이 점증하고 있 다. 강 수위관측센터는 포트 세인트 존, 허드슨스 호프 지역의 강과 지류 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이 센터는 최 근 집중호우로 이미 강 수위가 높아진 데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인근지역의 눈이 빨리 녹고 있어 상황이 더 악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환경부는 앞으로 수일 동안 B.C.주 북동부 지역에 50㎜의 비가 더 내려 강 수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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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사 회

뇌수술 후에 회복은 복도에서

지난 주 로얄 콜롬비안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은 후 복도로 내몰린 잔 라지 씨 .

지난 주에 로얄 콜롬비안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은 메트로 밴쿠버의 여성 이 병실부족으로 인해 병원 복도로 밀 려난 후 그 곳에서 이틀간 회복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잔 라지 씨는 지난 주 수요일에 뇌 에서 3개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4일 후에 병실에서 밀려나 복도로 내몰리는 신세에 놓였다. 라지 씨의 친구인 엘린 라이언 씨는 “환자를 복도로 내몰다니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분노를 표시했는데 “간호원들은 복도에서 라지 씨의 머리 에서 수술용 스테이플을 제거하기도 했다”고 비난했다. 올해 52세로 버스 운전사로 근무하 던 라지 씨는 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에

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지만 수술 후의 환자관리에 대해서는 친구와 같 이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복도에서 칸막이를 친 상태로 지내야 했던 라지 씨가 경험한 일은 최근 로얄 콜롬비안의 만원사태를 대 표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도 로얄 콜롬비안 병원 의 응급실이 만원사태를 이루면서 복 도는 물론 팀호튼스 커피숍을 이용해 서 환자를 돌보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 다. 라지 씨는 결국 지난 주 수요일 에 퇴원을 했지만 현재 병원복도에는 아직도 20여명의 환자들이 지내고 있 는 상태였다. 비씨주 간호사 노조의 데브라 맥퍼 슨 대변인은 “병원이 간호사를 충원하

지 않는 상태에서 복도에 놓여진 환자 들을 돌보기 위해 간호사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라 지 씨가 경험한 일은 비씨주 전역에 걸쳐서 매일같이 반복되는 고질적 문 제이다”고 지적했다. 신민당의 의료비평가 마이크 판워 스 씨는 “비씨주 정부는 병원의 만원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충분한 대책 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며 “지난 2004년에 세인트 메리 병원을 폐원하면서 이미 예상된 결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호튼스 커피숍은 물론 병원 복도는 환자를 돌보기에 결 코 받아들일 수 없는 장소이다”고 강 력히 비난했다. 프레이저 보건청의 로이 도와드 대 변인은 “48시간 이내에 퇴원하거나, 이동이 가능하고, 산소공급이 필요하 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복도로 이 동될 수 있다”고 밝히며 “라지 씨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한 환자들이 병실 이 필요하면서 발생한 문제이다”고 설 명했다. chcha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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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거주‘김혜수 선수’ U S 여자오픈 출전

브라이언 정 골프아카데미의 브라이언 정 코치와 김혜수 선수 .

여자골퍼에게 있어 꿈의 무대라 쥔 바 있는 김혜수 씨는 첫 라운드 불리는 2011 U.S. Women’s Open에 에서 83타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 지만 두 번째 라운드에서 71타를 기 비씨주 출신의 두 선수가 참가한다. 한 명의 선수는 두 차례에 걸쳐 록해 기사회생했고 연장전에서 마지 비씨주 여성 아마추어 챔피언의 자 막 남은 한 자리 차지해 US 오픈 출 리에 올랐던 주인공이며 또 다른 한 전 자격을 얻었다. 김 혜수 선수는 “두 번째 라운드 명은 두 차례 비씨주 주니어 챔피언 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한 것이 좋은 에 오른 유망주이다. 오는 7월에 열리는 US 오픈에 참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가하게 되는 크리스티나 프로튜 선 “브라이언 정 코치가 나는 할 수 있 수는 알버니의 변호사이며 또 한 명 다고 독려하며 계속 힘을 줘서 자신 은 랭리에 거주하는 올해 20세의 김 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US 오픈을 앞두고 죽 혜수(Sue Kim) 선수이다. 지난 월요일, 워싱턴주 밴쿠버의 을 힘을 다해 연습에 매진해야 하는 로얄 오크스 컨츄리 클럽에서 열린 일만 남았다”고 기뻐했다. 올해 US 여자오픈은 오는 7월 경기에서 프로튜 선수는 아리조나의 제시 게바르트 선수와 함께 8오버파 7일부터 10일까지 콜로라도 스프 링스에 위치한 Broadmoor Golf 를 기록,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05년과 2008년에 비 Club에서 열린다. Brad Ziemer / Vancouver Sun 씨주 주니어 타이틀을 두 차례 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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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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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복제 의약품 여전히 비싸 UBC 연구팀이 새로 발표한 보고서 에 의하면 만일 비씨주 정부가 온타 리오와 같은 동일한 의약품 가격정책 을 채택했다면 비씨주 주민들은 지난 한 해 동안에 미상표 처방약(generic prescription drug: 상표 등록에 따른 법적인 보호를 받지 않는 약품)을 통해 약 1억 5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 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캐나다 국민들이 미상표 처방약에 얼마나 많은 돈을 소비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5천 곳의 약국 에서 수집된 미상표 처방약 사용과 관 련된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온타리오주의 경우에 지난 해 여름에 미상표 의약품의 가격을 절 반으로 줄인 이후에 해당 의약품으로 지출된 비용이 거의 2억 달러나 줄어 들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온타리오주는 지난 2006년에 미상 표 의약품의 가격을 정품 처방약에 비 해 50퍼센트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 도록 정책을 바꾸었으며 지난해 7월에 는 추가로 50퍼센트를 인하했기 때문 에 미상표 의약품은 정품 의약품에 비 해 4분의 1의 가격만 주면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비씨주 역시도 비씨주 약사협회와 캐나다 드럭스토어 체인점 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미상표 의약품의 가격을 정품 약품의 60퍼센트에서 35퍼센트

로 낮추기는 했지만 온타리오에 비하 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여름에 이 정책이 발표된

이후에도 비씨주 주민들은 왜 자신들 이 온타리오 주민들에 비해서 여전히 40퍼센트나 높은 가격을 주고 미상표

의약품을 구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 판을 제기한 바 있다. UBC 연구팀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미상표 의약품 중의 하나인 당뇨치료제인 메트포민 의 경우에 온타리오에서는 500밀리그 램당 6센트에 구입할 수 있는데 반해 비씨주 주민들은 같은 제품을 두 배가 넘는 13센트를 지불해야만 살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고혈압 치료제인 HCTZ 역시 도 비씨주 주민들은 한 알을 4센트에 구입할 수 있는 반면에 온타리오 주민 들은 겨우 1.5센트면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민당의 아드리안 딕스 대표는 비 씨주도 온타리오주와 동일한 가격정책 을 도입함으로써 미상표 의약품의 가 격을 정품에 비해 25퍼센트 수준에 구 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이크 드 종 보건부 장관은 비씨주의 경우 온타리오주의 가격정책 을 따르지 않을 것이며 미상표 의약품 의 가격을 현행대로 정품의 35퍼센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품 의약품의 가격은 캐나다 가 미국보다 저렴하지만 미상표 의약 품의 가격은 오히려 미국이 더 싼 것 으로 나타났다. UBC 연구팀은 결론적으로 캐나다 의 모든 주들이 온타리오의 가격정 책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표 했다. Tiffany Crawford and Tracy Sherlock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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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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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필라노 공중전망대‘클리프워크’ 6월 오픈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의 또 다른 명물 ‘클리 프워크(Cliffwalk)’가 오는 6월 3일에 오픈한다. 91미터 높이에 절벽을 따라 굽어지면서 설치된 공중산책로는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황홀함과 동시에 아슬아슬한 스릴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중산책로가 설치된 엄청난 높이는 물론이고 바닥을 이루는 투명한 유리를 통해 캐필라노 계곡 을 내려다 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 하다. 하지만 용자들은 캐필라노 계곡과 주변의 아

름다운 자연경관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 는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입구에는 데이빗 스즈키 재단에서 설치한 간판 이 캐필라노 계곡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총 360만 달러가 소요된 클리프워크를 이용하는 금액은 공원입장료에 포함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요금이 필요하지 않다. mrobin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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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리버의 데이빗 레니 씨는 주유소에서 로 또 맥스 복권의 당첨여부를 확인하면서 공짜 티 켓이라도 당첨됐으면 하는 기대를 가졌다. 당첨번호를 확인하던 주유소 직원은 기계가 반응을 하지 않자 처음에 고장이 난 줄 알았다. 올해 48세의 레니 씨는 “갑자기 커다란 텔 레비전 화면에 ‘WINNER! WINNER! You just won $35 million!,’이라는 문구가 번쩍거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첨사실을 도무지 믿을 수 없었던 레니 씨와 함께 주유소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기쁨의 순간을 함께 누렸다.

그는 하도 가슴이 두근거려 아내의 전화번호 도 제대로 누를 수 없었다고 회상하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지난 토요일, 레니 씨는 지난 금요일에 추첨된 로또 맥스의 7개 번호를 모두 맞혀 35,738,798달러의 엄청난 금액에 당첨됐다. 비씨주 로터리 공사의 트레버 밀러 대변인은 “이번 당첨금은 역대 최대 당첨복권 중의 하나 로 기록된다”고 말하며 작년의 로또 맥스 5천 만 달러 당첨자에 이어 역대 3번째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직 자세한 은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밝 힌 레니 씨는 복권 당첨금으로 자신 아내 산드 라 모간 씨과 현재 빅토리아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 칼 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달 이자로만 약 10만 달 러를 얻을 수 있는 레니 씨는 앞으로 부모에게 더욱 효도해야 겠다고 말하며 부모에게 타운하 우스를 사 주겠다는 첫 번째 계획을 약속했다. LOUISE DICKSON TIMES COL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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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스포츠

W e w a n t t h e S t a n l e y C u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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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Canucks Go! 1945년에 창단된 밴쿠버 캐넉스 하키 팀이 1994년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스 탠리컵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4일, 서부지역 결승에서 두 번째 오버타임까지 이어지는 밴쿠버 캐넉스와 산호세의 샤크스의 접전에서 캐넉스 수비 수 비엑사의 결승골로 일찌감치 스탠리컵 결승에 도착했다. 캐넉스 하키팬들은 올해 스탠리컵 우 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려내며 심한 하키 몸살을 앓고 있다. 밴쿠버 캐넉스는 지 난 세월 두 차례 스탠리컵 결승전에 진 출한 바 있지만 아직까지 우승을 맛보지 는 못했다. 1982년의 결승전에서 만난 뉴욕 아 일랜더스에 이어 1994년 뉴욕 레인저스 에 패했지만 약 100년 전 NHL이 공식 적으로 창단되기 전이었던 지난 1914년 에 밴쿠버 밀레니움이 스탠리컵을 차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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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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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캐넉스의 상징인 흰색 수건을 제작하는 그리핀 하우스 인쇄소의 톰 토르페 씨는 매 경기마다 1만 개의 수건을 제작 공급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

밴쿠버 캐넉스 열풍에 하키상품도 대박 밴쿠버 캐넉스가 대망의 스탠리컵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하키의 열기 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캐넉 스 팀과 관련된 스포츠용품도 불티나 게 판매되고 있다. Granville Sports Corner에서 캐넉 스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아프타브 하 디 씨는 “사람들은 캐넉스가 스탠리컵 을 차지하기를 40년 동안이나 기다려 왔다. 스탠리컵 우승은 일생일대의 꿈 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여성용 저지 는 이미 다 판매가 끝난 상태이며 현 재는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의 남성용 저지만 소량 남아 있을 뿐이다. 500벌 의 저지를 추가로 주문했지만 6월이 되기 전까지는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아프타브 씨가 판매하는 물품 중에 서도 특히 라이언 케슬러와 알렉스 버 로우즈 그리고 케빈 비에크사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저지들은 인기가 제일 높은데 열렬팬인 헤일리 고우 군은 지 난 월요일에 버로우즈 선수의 기어를 구입하기 위해 본 매장을 찾았다. 올해 14세의 고우 군은 14번의 배

번을 달고 있는 버로우즈를 좋아한다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캐넉스팀은 나 고 말하며 “그는 놀라운 하키 선수이며 보다 한 살이 더 많다. 나는 세딘 형제 또한 캐나다 출신이라 더욱 사랑스럽 들을 좋아한다. 그들은 지역 공동체를 아끼고 사랑하는 선수들이다”라고 말 다”라고 덧붙였다. 캐넉스팀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했다. 리 씨는 캐넉스가 동부 결승팀 정도이며 심지어 경기가 열리지 않았 을 5경기 이내에 물리치고 스탠리 컵 던 지난 월요일에도 로저스 경기장에 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올해는 캐넉스가 우승컵을 는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지난 일 요일에 캐넉스가 산호세 샤크를 4-2로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이 산불 이기자 팬들은 혹시라도 경기 다음 날 처럼 번지고 있다. 캐넉스는 비교적 수월하게 4승 1패 에 자신들의 영웅의 모습을 잠깐이라 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로 산호세팀을 물리치고 스탠리컵 시 리즈에 선착한 상태에서 동부 컨퍼런 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사스카츄완에 본거지를 둔 청소년 스 우승을 놓고 다투고 있는 보스턴과 하키팀인 Juniors Blades 선수들은 캐 탐파베이 팀의 결과를 느긋하게 바라 넉스는 조직력과 균형, 그리고 팀웍 보고 있는 입장이다. 40년 동안이나 스탠리컵을 고대하 이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Juniors Blades 팀의 골리인 14세의 로건 플로 고 있는 밴쿠버 시민들은 현재 하키 열 델 군은 “캐넉스가 우승할 것으로 생 병에 걸려 있는 상태다. 자신을 슈퍼 팬이라고 밝힌 43세의 각한다”고 말했으며 이 팀의 수비수인 14세의 마이클 에스크라 군은 수비수 밴쿠버 근로자인 롭 츄와라 씨 역시도 인 비에크사와 센터인 케슬러, 이 두 로저스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을 기다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매우 큰 역할을 리고 있었다. 그는 “캐넉스팀이 플레이오프에 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열렬한 팬인 39세의 윌리엄 리 씨는 출한 이래로 밴쿠버 시민들의 흥분은

그랜빌 스포츠 코너의 아프타브 하디 씨가 산호세 샥스 저지를 선보이고 있다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라고 말하며 “만일 그들이 스탠리 컵을 거 머쥔다면 방방곡곡에 사는 수 많은 사

람들이 로저스 아레나 경기장으로 달 려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iausti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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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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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담배피다 망신 당하지 마세요”

2 0 0 9년 9월 이후로 밴쿠버의 공원과 해변에서 금연제가 실시되고 있다 . 경찰은 말 , A T V , 보트 등을 동원해 단속에 나섰다 .

작년부터 밴쿠버의 해변과 공원에서 금연이 실시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진 상태다. 공원 보호관(park rangers)들은 많 은 인파들이 해변가와 공원을 본격적

으로 찾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단속활 동에 나섰는데 현시점에서는 위반자들 에게 경고장을 발부하며 홍보에 전념 할 예정이다. 해변가의 순찰을 담당하는 30여명

의 공원보호관 중의 한 명인 패트릭 쿨렌 씨는 “작년 9월부터 해변가 금 연제가 실시된 후로 지난 빅토리아 연 휴부터 본격적인 첫 단속에 나섰다”고 말하며 “아직도 공원 금연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현재는 시 민들에게 홍보하는데 우선을 두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 “공원 금연제가 실시되면서 많 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 지만 공원 보호관의 능력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고 언 급했다. 밴쿠버 경찰서는 해변가에서의 음 주행위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나섰는데 “경찰은 보트, ATV, 말 그리고 자전거 를 이용해서 해변가를 정기적으로 순 찰하며 공원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즐 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단속활동 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 아침에 자신의 자녀들 과 키칠라노 해변가를 거닐던 제니퍼 로우보탐 씨는 해변가의 금연제도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하며 “도시 전체가 흡연금지가 될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원이나 해변가에서 담배를 피우

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첫 번째 위반에 있어 최소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반복적인 위반에는 최대 2천 달러까지 벌금을 물어야 한다. 밴쿠버 공원 위원회는 공원 내에서 금연제를 실시함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또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공원 내 금연제도는 공원 안에 있는 시설과 주차장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스탠리 파크의 피쉬 하우 스 식당 외부에서도 흡연을 할 수 없 게 되는데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냇 베일리 스타디움(Nat Bailey Stadium)도 힐크레스트 공원(Hillcrest Park)에 위치하고 있으며 엠파이어 스 타디움(Empire Stadium)도 해스팅스 공원(Hastings Park)에 위치하고 있 기 때문에 모두 금연구역에 포함된다 는 점에 명심해야 한다. JOHN COLEBOURN / THE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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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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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T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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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서적 대여 혼란스러워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 정도의 대여횟수는 아직은 출판서적의 대여건수에 비하면 미미하 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전자서적 의 대여건수가 올해 들어 매 달 20퍼 센트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 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출판업체들은 또한 한 권의 전자서 적은 오직 한 명에게만 대여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출판업체들 중에서 전자서적을 도서관에서 사용하 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곳이 있기 때 밴쿠버 공립 도서관의 산드라 싱 씨가 대여 중인 전자서적을 선보이고 있다 . 문에 책의 종류는 매우 제한되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전자서적은 Harle- Kindle, 그리고 타블렛 컴퓨터와 아이 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결국 책을 구 quin Romance를 포함한 로맨스 소 패드와 같은 제품들은 상호 호환이 되 입하는 사람들이란 사실을 이해해야 설들이다. 이러한 보급상의 문제 이 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그레이 한다고 말하며 “도서관에 전자서적을 외에도 전자서적의 활성화를 위해 해 드와 같은 보완이 선행되어야 한다. 판매하는 것은 결코 판매의 감소를 의 결되어야 할 하드웨어적인 어려움 도서관 관계자들은 출판업체들이 작 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것은 책을 사 이 있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여러 다 은 이익에 눈이 멀어 도서관으로 전자 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사의 책들을 홍 운로드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다양한 서적을 공급하기를 꺼리는 것은 소탐 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 전자북 리더기를 갖고 있다. 예를 들 대실과 같은 일이라고 말한다. 다”고 강조했다. 어 Kobo나 Sony Reader, Amazon 데 카스텔 씨는 출판업체들은 도서 jsteffenhage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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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은 전자서적을 도서관에서 사용하 는 것을 일체 허용하지 않고 있다. 또 한 Harper Collins와 같은 출판사는 도 서관이 자사의 전자서적을 구입할 경 우 최대 26회만 대여를 할 수 있게 한 도를 정해놓았다. 26회를 초과할 경우 에는 새로운 사용권을 구입하도록 하 거나 혹은 도서관 이용을 중지시킨다. 이러한 Harper Collins의 정책은 적 지 않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반대론자 들은 26회라는 제한이 지나치게 임의 적일 뿐 아니라 일반적인 인쇄서적이 대여되는 횟수에 비해 훨씬 적다고 주 장하고 있다. 출판업체들의 이러한 움 직임은 전자서적에 대한 인기가 폭증 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밴쿠버 공립 도서관(VPL)의 온라인 정보 담당 매니저인 크리스티나 데 카 스텔 씨에 의하면 VPL의 등록회원 중 에서 현재 전자서적을 대여하고 있는 사람의 수는 1,800명에 달하며 지난달 에 대여된 전자서적의 수는 3천 권에

Lougheed Hwy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주는 일은 그 동안은 매우 단순한 작업이었지만 최근 들어서 전자서적(ebook)의 인기 가 폭등함에 따라 이제는 과거와는 전 혀 다른 일이 되어가고 있다. 도서관들은 전자서적과 관련된 규정 을 준수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전자형 태로 가능한 책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며 또한 도서관이 전자서적에 대한 권리를 얼마나 오래 동안 보유하게 되 는 지와 또한 대여를 할 경우 어떤 제 한사항들이 적용되는 지와 같은 문제 를 대처하기 위해 골치 아픈 작업을 해야만 한다. 따라서 전자서적 역시 기존의 활 자서적과 동일한 정책을 가질 것으 로 생각하는 도서관 이용자들은 매 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사서들 역 시도 훨씬 복잡한 내용들을 습득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두 개의 대 형 출판업체인 Simon & Schuster사 와 Macmillan사를 포함한 일부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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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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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스쿼미시만 실업보험자 증가

스쿼미시의 E I 수령자가 6 . 8퍼센트 증가해서 비씨주 최고수준을 보였다 .

최근에 비씨주 전체적으로 고용보 험(EI) 수령자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유독 스쿼미시 지역에서는 EI 수령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스쿼미시의 그레그 가드너 시장은 “2010년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스쿼미 시에서 만들어진 일자리의 수가 매우 많았다”라고 말하며 “올림픽으로 인 해 일자리를 위해 이주해 온 사람들 이 많았지만 올림픽이 끝나자 일자리 중에서 상당수가 사라지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스쿼미시의 경우에 2010년 3월에서 2011년 3월 사이에 EI 수령자의 수가 6.8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비 씨주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3월을 기준으로 비씨주 전체 를 놓고 볼 때 EI 수령자수는 거의 5퍼 센트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는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에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편에 속한다. 3월 한달 동안에 비씨주에서 EI를 수 령한 실업자의 수는 69,920명인 것으 로 나타났는데 이는 2월의 73,260명에

비해서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연간 기준으로 볼 때 EI 수령자의 수 는 2010년 3월에 비해서 무려 13.8퍼 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 버의 경우, EI 수령자의 수는 31,100명 으로 2010년 3월에 비해서 18.2퍼센트 나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로써 고용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빅토리아의 경우에도 8.6퍼센트가 줄어들었으며 12개월 연속 감소추세 가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씨주에 서 실업보험 수령자의 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포트 세인트와 존 퀘즈 넬, 그리고 프린스 조지인 것으로 밝 혀졌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EI 수령자의 수는 6개월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3월을 기준으로 고용보험을 받고 있는 사람 의 수는 606,200명으로 3퍼센트가 줄 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주와 더불어 알버타와 마니토 바, 그리고 온타리오에서도 EI 수령자 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 다. 2010년 3월 이후로 EI 수령자의 수는 9.9퍼센트가 하락했다. 통계청은 “이로써 EI 수령자의 수는 노동시장 이 하향세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8년 8월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라고 발 표했다. dahansen@vancouversun.com

9월까지 금리동결 전망

R B C의 돈 대자르댕 씨는 오는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유럽의 재정위기와 그 여파가 캐 나다 경제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 가운데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시 기가 오는 9월까지 늦춰질 것으로 보 인다고 로얄은행(RBC)이 전망했다. 지난 24일, RBC의 돈 데자르댕 경제연구원은 이날 중앙은행의 금 리인상 예상시기를 9월로 수정하면 서, 올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의 2%에서 1.75%로 하향 조정한다 고 발표했다. 그러나 내년 중순에는 기준금리가 2.5%까지 오르고 캐나다 경제가 올 해 3.2%, 내년에는 3.1% 성장할 것 이라는 종전의 전망치는 그대로 유 지했다. 데자르댕 연구원은 “올해 들어 캐 나다 경제는 2월 중 약간의 부진을 보인 뒤 3월에는 0.3%의 성장을 기 록하는 등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에 3.7%의 성장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하며 “다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 부채 증가로 인한 인플레 압력을 피 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머지 않아 행 동을 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중 위험요소가 고조되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 연 간 기준 2.8%의 성장은 무난해 보인 다”며 “현재의 위기상황은 2분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것 이 우리의 예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은행은 이날 올 경제성 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9%로 상 향 조정하는 한편 내년에는 2.8%에 서 2.4% 하향 조정 발표했다. 아울러 루니화 강세가 캐나다 경제에 역풍으 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함으 로 고환율로 금리인상 시기가 늦어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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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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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요도시 고급주택 수요 증가 ( $ 2 ) *

1 1 8 %

고가주택 판매 변화추세 2 0 1 1년 1월부터 4월까지 ( 2 0 1 0년 동월대비 ) ( $ 1 . 5 )

( $ 0 . 8 )

6 1 %

( $ 1 )

5 9 %

5 1 % ( $ 0 . 5 )

로운 집을 구입할 경우 그 집은 조만 간 2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된 다고 덧붙였다. 역시 리맥스의 엘튼 애쉬 씨는 고급 주택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예상을 뛰 어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캐나다 서 부지역에서는 해외투자의 증가로 인해

( $ 1 . 5 )

( $ 0 . 5 )

2 8 %

2 7 %

( $ 1 . 5 )

고급주택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다”라 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캐나다가 고급주택 투자처 로 인기 있는 몇 가지 요인들을 분석 했는데 구체적으로 여전히 다른 외국 에 비해서는 집값이 저렴한 편이며 또 한 캐나다의 삶의 질이 높을 뿐 아니

( $ 1 . 5 )

H a l i f a x - D a r t m o u t h

O t t a w a

O a k v i l l e

- 6 0 % M i s s i s s a u g a

9 %

R i c h m o n d H i l l / T h o r n h i l l

* Price point in brackets, in millon Source: Remax

1 3 % H a m i l t o n - B u r l i n g t o n

- 9 % - 8 % K i t c h e n e r - W a t e r l o o

- 5 %

L o n d o n - S t . T h o m a s

- 1 4 % - 2 0 %

W i n n i p e g

( $ 0 . 5 ) ( $ 0 . 5 )

R e g i n a

( $ 0 . 5 )

C a l g a r y

( $ 0 . 8 )

E d m o n t o n

( $ 1 )

( $ 0 . 8 )

G r e a t e r T o r o n t o

2 4 %

V i c t o r i a

특히 고급주택시장을 이끄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 200만 달러 이상 의 주택의 매매량이 2010년 1월에서 4월까지에는 343가구였지만 2011년 같은 기간에는 747가구로 118퍼센트 나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59퍼센트가 증가한 오 타와와 캘거리(51퍼센트), 할리팩스 (27퍼센트), 위니펙(24퍼센트), 해밀 턴-벌링턴(13퍼센트), 그리고 광역 토 론토(9퍼센트)등에서 고급주택의 판매 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대 주요 도시 중에서 캘거리를 제 외한 6개 도시에서는 고급주택 거래량 이 올해 사상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 인다. 고급주택의 기준이 되는 가격은 도시별로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위 니펙의 경우에는 50만 달러 이상이면 고급주택의 범주에 포함된다. 조사대상 도시 중에서 고급주택 거 래량이 감소한 유일한 도시는 빅토리 아로 이 도시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고급주택의 거래량은 91가구에서 78가 구로 14퍼센트가 줄어들었다. 보고서는 또한 메트로 밴쿠버를 제 외한 다른 도시의 경우에 외국인 투자 가 고급 부동산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리맥스의 리차드 로렌듀 씨는 특히 신규주택의 경우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하며 밴쿠버의 웨스트 지역에서 새

G r e a t e r V a n c o u v e r

부동산 전문회사 리맥스(ReMax)가 지난주 수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 면 특히 메트로 밴쿠버를 중심으로 고 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된 이유는 캐 나다 부유층의 재정상황이 호전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부유한 해외투 자자들이 값비싼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의 부동산 매물을 주로 구입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본토인들 역시도 고급 부 동산 시장의 수요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주 초에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전반적인 주택시장은 부진을 기록하는 가운데서 도 유독 고급 주택의 경우에는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보고서에 의하면 4월의 캐 나다 주택거래량이 일년 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거래가격은 8퍼센트가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고급주 택의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 회사가 캐나다의 12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 면 올해 1월 1일에서 4월 30일 사이에 고급주택의 판매가 증가한 곳이 3분의 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 정치 및 경제가 안정된 점이 외국 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춰진다고 언급 했다. 리맥스는 캐나다에서 백만장자 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들은 갈수 록 부동산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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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경 제

박희완 , 견상훈 세무 칼럼 소득세 신고 후 국체청의 진행 혹은 결과 확인 방법 매년 소득세신고 후에 자주 받는 질 문중의 하나는, 충분한 시간이 경과했 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신고 결과를 국세청으로부터 아직 받지 않았다고 하 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국세청에서 답변이 오 기까지는 소득세신고를 전산(Efile, Netfile, 또는 Telefile)으로 하였을 경 우는 2주에서 4주 정도, 우편으로 발송 하였을 경우는 4주에서 6주 정도가 소 요됩니다. 그렇지만,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결과가 오지 않았다면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본인들이 직접 세무보고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들은 아래 와 같습니다.

수 있습니다. 장점은 본인의 e-pass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SIN, 생년월일, 그리고 올해 보고한 total income만 알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국세청 웹싸이트(www.cra.gc.ca)에 서 Online Services를 클릭한 후에 Individuals의 Quick Access를 다시 한 번 클릭하고 본인의 SIN, 생년월 일, 그리고2010년도에 보고한 Total Income(신고 용지의 line 150)를 기입 하고 마지막으로 Continue 를 클릭하 면 됩니다. 그러면, 본인의 2010년도 소 득세신고의 국세청 처리여부와 RRSP 납입 한도액, TFSA, 자녀 양육비, 그 리고 GST/HST 환급 등의 상황을 알

• 마지막으로, e-pass를 받은 후 에 국세청의 웹싸이트(www.cra-arc. gc.ca)에서 Individuals페이지의 My Account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 법은 위의 Quick Access를 사용할 때 보다, 더 광범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신고 과정을 알 수 있 는 것뿐 아니라, 주소 변경, 소득세 수 정신고, 자녀 양육비 신청, 세금 환급의 온라인 입금 신청, 그리고 세무 대리인 신청 등이 가능합니다.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

• 두번째는 본인이 직접 국세청(1800-959-8821)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 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도 본인의 개 인 정보를 국세청 담당자가 질문할 것 을 대비해서, 올해 신고한 소득세신고 사본을 준비해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 니다. 대개의 질문 내용은 본인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배우자 이름, 신고방법 (Efile, Netfile, 혹은 paper file), 그리고 올해 보고한 net income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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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NDA EXPRESS NEWSPAPER

첨단기술 갖춘 신상품 에이서에서 출시한 ‘Iconia C i n e m a 3 D T V , L G , $ 2 , 5 0 0 , Touchbook’은 두 개의 14인치 와 i n c l u d e s f o u r g l a s s e s f o r 3 D 이드 터치 스크린을 갖추고 있는데 v i e w i n g

대표적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퓨 처샵이 3D TV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됐다고 한다. 퓨처샵은 올해 판매된 TV의 절 반이상이 3D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고 언급했는데 최근 LG에서 출시 한 ‘Cinema 3D TV’는 밧데리 없 이 동작이 가능한 3D 안경 기술을 선보였다. 다른 제조사의 3D 안경 이 100달러 이상에 달하고 있지만 LG의 경우에는 불과 몇 달러에 입 체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는 큰 장 점을 가지고 있다. (www.lg.ca)

I c o n i a - 6 1 2 0 D u a l - S c r e e n T o u c h b o o k , A c e r , $ 1 , 2 0 0 기존의 제품과 여러 면에서 차 별화된 터치스크린 태블릿이 출시 됐다.

하단의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상 단의 스크린을 조정할 수 있어 특히 멀티 태스킹 작업에 매우 용이한 제 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문자입력에 있어 가상의 키보드 또는 서체를 그리면 스크린이 인식 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윈도우 7을 운영체제로 채택했으며 640기가바 이트의 하드디스크 그리고 화상통화 용 1.3 메가픽셀의 웹 카메라를 장 착하고 있다. 무게는 2.8킬로그램에 달해 가벼운 편으로 제품에 대한 추 가정보는 www.acer-group.com을 참조할 수 있다.

기반으로 9.4센티미터 높이의 고화 질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애 플사의 아이폰과는 달리 아도브 플 래쉬 10 기능을 갖추고 있어 불편 함없이 웹 브라우징이 가능하다. CrystalTalk Plus 기술채택으로 두 개의 마이크를 사용하여 시끄러운 배경소음을 없애며 사용자의 목소리 는 증폭시켜 깨끗한 통화를 제공한 다. 5.0 메가픽셀의 고화질 카메라와 GPS 트래킹 그리고 도난과 분실에 대비해 원격에서 자료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QWERTY 방식의 키보드로 빠른 자료입력이 가능하다. (www.motorola.ca)

D e f y , M o t o r o l a , $ 8 0 w i t h t h r e e - y e a r s T e l u s c o n t r a c t 방수는 물론 먼지 그리고 스크래 치 방지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스마 트폰이 출시됐다. 모토롤라에서 출 시한 ‘Defy’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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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2 . 8 %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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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1년 4월 거래량

콘도 타운홈 단독주택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이 잇고 있다. (도표 2 참조)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L a n g l e y

A b b o t s f o r d

S - S u r r e y & W R

W h a l l e y

G u i l d f o r d

A b b o t s f o r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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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u i l d f o r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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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a n g l e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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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S u r r e y & W R

S u r r e y F l e e t w o o d

S u r r e y

L a n g l e y

G u i l d f o r d

S - S u r r e y & W R

(도표 3 ) (도표 4 )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지난 1년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는 3.6%의 사 우스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다. 그 뒤를 3.1%의 노 스써리, 2%의 써리, 2%의 노스델타, 0.6%의 노스델 타가 잇고 있다. 5년간의 상승률을 살펴보면 전체 평 균 상승률은 22.1%이다. 1위는 30.8%의 크로버데일 이 차지했다. 그 뒤를 28.1%의 사우스써리&화이트 락, 22.7%의 랭리, 22.7%의 노스델타, 22.6%의 노스 써리가 잇고 있다. 에이커리지 주택의 1년간 평균 가 격 상승률은 -2.2%이다. 1위는 12.8%의 아보츠포드 차지했고, 10.3%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 4.4%의 써리, 노스써리&크로버데일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5년간 평균 가격 상승률은 12.6%이다. 1위는 28.5%의 아보츠포드이며 그 뒤를 13.5%의 써리, 노 스써리&크로버데일, 12.8%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

w w w . k o r e a n a . t v

(도표 1 ) (도표 2 )

S u r r e y F l e e t w o o d

프레이져밸리 부동산 협회(FVREB)는 지난 4월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를 모두 포함하는 주거용 주 택거래가 1,319채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의 1,583채와 비교하면 16.7%가 감소한 것이다. 한편 이 번 달에 새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은 2,356채로 작 년 동기보다 26.2% 감소했다. 전체 누적 주택 수는 7,101채로 작년 동기보다 9.9% 감소한 수치를 나타 내고 있다. 주택종류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단독 주택의 경 우, 거래량은 일년 전의 918채와 비교하여 9% 감소 한 835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1% 증가한 $525,510를 보여주고 있다. 타운홈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 의 366채보다 33.3% 감소한 244채로 나타났고, 가 격은 일년 전보다 2% 증가한 $332,9928를 보여주고 있다. 콘도의 경우, 작년 동기 거래량인 299채보다 19.7% 감소한 240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 보 다 1.3%증가한 $252,689를 기록했다. (도표 1 참조)

한인업소닷컴

w w w . b u d o n g s a n c a n a d a . c a

w w w . v a n l i f e . c a

S u r r e y

(프레이져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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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2 0 1 1년 4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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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르고 있다. (도표 3 참조)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상승률을 보면 1위는 7.3%의 써리가 차 1년간 상승률을 보면 1위는 6.7%의 아보츠포드 지했다. 그 뒤를 4%의 길포드, 3.9%의 써리프릿 가 차지했다. 그 뒤를 0.4%의 왈리, -0.1%의 랭리, 우드, 2.4%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 0.5%의 써리, -1.1%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 -2.4%의 길포드가 1.9%의 랭리가 쫓고 있다. 5년간 상승률을 살펴보 잇고 있다. 5년간 상승률을 보면 전체 평균 상승 면 전체 평균 상승률은 23.1%이다. 률은 28.3%이다. 1위는 40.9%의 아보츠포드이고, 1위는 30.2%의 써리가 차지했고 그 뒤를 그 뒤를 35.4%의 길포드, 24.7%의 랭리, 17.7%의 26.1%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 25.8%의 써리길 왈리, 17.1%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이 잇고 있다. 포드, 25.5%의 써리프릿우드, 23.5%의 랭리가 따 (도표 4 참조)

캐나다 경제는 올해 3%, 내년 2.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경제협력개 발기구(OECD)가 밝혔다. OECD는 매년 두 차례 발표하는 세 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 혔다고 CBC방송이 25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같은 전망치에 비해 올해 의 경우 미세한 상향 조정이지만 내년 에 대해서는 다소 떨어진 예측이라고 CBC는 말했다. OECD는 “국제적 공급망이 일본 대 지진과 과도한 가구 부채로 인한 소비 위축,주택시장 조정으로 인해 차질을 겪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그러나 캐나 다는 다소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것 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자원 중심의 캐나다 경제 는 세계경제의 탄력회복과 함께 개선 되면서 실업률도 하락할 것이라고 밝 혔다. 그러나 부채 부담과 조정기의 주 택시장이 캐나다 국내경제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정부는 재 정적자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OECD는 특히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문제에 맞닥뜨리기 이전에 금리 인상에 들어갈 것을 권고했다고 jaeycho@yna.co.kr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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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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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상업 모기지 ( C o m m e r c i a l M o r t g a g e )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상업 모기지란 소득을 목적으로 투 자한 부동산을 담보로 잡혀 빌리는 대 출이다. 부동산의 용도는 아파트, 오피 스, 소매업, 공업용, 호텔 등 여러가지 건물을 비롯하여 개발 전의 토지도 해 당이 될 수 있는데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익, 건물의 위치, 환경, 상태, 오너의 재력 등 여러가지 요소의 종합적인 분 석을 통하여 대출의 성사가 결정된다. 모기지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상업 모기지에 대한 문의를 받으면서 자 주 접하는 고객의 질문은 첫째, 얼마 나 많은 액수의 융자가 가능하며 둘 째, 어느정도의 이율이 적용될 가라 는 것이다. 금융기관의 시각에서 모기지 액수 를 정하는 제일 중요한 분석요소는 투자건물에서 나오는 수익(캐쉬플로 우)이다. 이것은 현재 렌트를 기준하 여 최대 가능 소득에서 빌딩이 위치 한 지역의 대표적인 공실률을 조정 한 후 재산세를 포함한 여러가지 운 영경비를 제한 네트 운영수익(Net Operating Income 혹은 NOI)을 말하 는데 NOI의 규모를 참작하여 얼마나 많은 액수의 융자를 상환할 능력이 있 는 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강 한 모기지

이런 식으로 계산한 대출액수가 물 건값(감정/구입 가격)의 일정한 비율 을 초과할 수 없는데 일반적으로 최 대 융자/값의 비율은 60%-65% 정도 이다. 다수 거주용(아파트) 건물일 경 우 부도보험에 가입하면 고비율의 대 출도 가능할 수 있다. 이율은 상업모기지의 경우, 주택모 기지와는 달리 신청 심사과정이 케 이스마다 독특하기에 여러가지 요소 들을 분석하여 종합적인 부도 위험성 (Risk Rating)을 측정한 뒤에 금리를 적용한다. 자산수익, 위치, 환경, 빌딩컨디션, 오너의 재력 등의 요소 중에서도 건 물의 수익성이 이율에 제일 큰 영향 을 미치는데 딜의 조건이 빈약할 수 록 건물주인의 개인 재력과 신용의 비 중이 높아진다. 상업 모기지 신청을 위한 필수자 료는 건물에 대한 재무제표(최소 23년)와 대출승락을 받기 전에 감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환경 조사, 건물 인스펙션이 필요하고 그 의 모든 경우에 개인 보증(Personal Guarantee)이 요구됨으로 상세한 개 인 재무도표를 제출하여야 한다.

A d v a n c e d D e s i g n M o r t g a g e s 전화 : 6 0 4 - 2 2 1 - 2 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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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고가주택 거래 감소 캐나다 전국의 대부분 대도시에 서 고급주택 거래가 호황세를 누리 고 있지만 빅토리아의 경우에는 대조 적으로 작년보다도 못한 부진세를 면 치 못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 지 지난 4개월 사이에 광역 빅토리 아에서 거래된 100만 달러 이상 고 급주택은 모두 78건으로 작년 동기 간의 91건에 비해 14퍼센트 감소세 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리맥스 부동산 회사는 해당 기간 중에 빅토리아에서는 고급 콘도 7개 유닛을 포함한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이 모두 78건이 거래됐으며 그 중에서 가장 고가에 팔린 주택은 사니치 이스트의 주택으로 매매가격 은 250~300만 달러라고 밝혔다. 4월 말 현재 MLS에 매물로 등록 된 호가 100만 달러 이상 고가주택 (콘도 포함)은 모두 300여 건이며, 그 중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주택은 노스 사이치의 빌라 마드로나(Villa Madrona)로 1,925만 달러에 리스팅 된 상태다. 팸버튼 홈스 부동산 회사의 중개 인은 “빅토리아에서 고가주택을 사는 사람들은 주로 집의 규모를 늘리는 현지 사업가, 캘거리나 에드먼튼 등 의 알버타 출신 구매자, 중국인 등으 로 구별된다”면서 “최근 조용하면서 도 꾸준히 늘고 있는 중국인 매입자

2 0 1 1년 1월부터 4월까지 밴쿠버의 고가주택 거래량은 배 이상을 기록했다 .

들이 향후 2~3년 동안 증가세를 보 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 고급주택 시장과는 달리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은 상당한 호황세를 누리고 있 다. 광역밴쿠버의 118%를 선두로 오 타와 59%, 캘거리 51%, 위니펙 24%, 광역토론토에선 9% 증가했다. 밴쿠버의 경우는 중국계 큰 손들 이 고가주택시장을 주도했지만 다른 도시들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자금 여력이 있는 내국인들이 고가주택을

매입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급주택의 매 매 열기에 따른 거품 우려에 대해 리 맥스의 엘튼 애쉬 부사장은 소비자들 의 자신감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결과 라고 밝혔다. 한편 고급주택을 구입하고 유지할 능력이 있는 백만장자들의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 에서 따르면 2020년까지 캐나다 국 내의 백만장자 수가 38퍼센트나 증 가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자동차 타이어 전문 - 제이라인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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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비씨주 주택 소유력 갈수록 악화 로얄뱅크 이코노믹이 발표한 주택시장 동향 및 주택구매 여력과 관련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택 구매 여력은 2011년 1분기에 들 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비씨주와 밴 쿠버의 경우에는 악화의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 사됐다. 보고서의 저자인 RBC의 로버트 호그 선임경제 학자는 “밴쿠버 시장은 좀 더 면밀히 점검해야 한 다. 밴쿠버의 주택 구매 여력은 걱정스러운 수준 에 도달했으며 앞으로 전망은 더욱 어두우며 갈 수록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 에 의하면 주택 구매 여력은 캐나다의 거의 모든 대도시에서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비씨주, 특히 밴쿠버의 경우 집값 이 크게 오른 탓에 주택구매 여력이 매우 나빠졌 다. 이미 높은 집값이 올해 들어 더 높아졌다”라 고 분석하며 특히 중앙은행이 올 하반기에 금리 를 인상할 경우에 상황은 더욱 안 좋아질 것으 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모기지 금리가 낮은 덕분에 주택구매 여력이 지난 6개월 동안 상승해 왔지만 이제 모기지 금리의 하락은 끝났으며 또한 평균 집값이 일년 만에 8퍼센트가 상승한 372,544달러 에 달한 현 상황에서 구매여력은 내리막길을 걷 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그 씨는 “금리는 곧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주택소유 비용도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는 주택에 대한 수요도 한 풀 꺾이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주택보유 여력지수(세금 전 소득에서 주택소유비용이 차지하는 비율)는 여전히 캐나다

의 평균수준과 비슷한 상태이다. 그러나 밴쿠버 의 경우에는 벙갈로우 단독주택을 소유하기 위해 서는 평균가구의 월간 세전 소득의 72.1퍼센트를 모기지나 재산세, 유틸리티 비용과 같은 주택소유 비용으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올해 1분기에 이 비 율은 40.5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해 4분기의 39.8퍼센트보다 다소 오른 수치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집을 소유하기가 그만큼 어려워 진다. 주택보유 여력지수는 72.1퍼센트를 기록한 밴쿠버에 이어 47.5퍼센트를 기록한 토론토와 43.1퍼센트를 기록한 몬트리올, 39퍼센트를 기 록한 오타와, 35.9퍼센트를 기록한 캘거리, 그리 고 31.5퍼센트를 보인 에드먼튼 등이 뒤 를 이었다. 보고서는 밴쿠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고급주택에 대한 강 한 수요로 인해 이 지역의 집값 은 올해 1분기에 사상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대략 한 분기에 5만 달 러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뜨거운 열기는 대부분의 밴쿠버 지 역 주민들의 소득증가율을 훨 씬 뛰어넘는 추세로 이미 악화된 주택보유 여력 을 더욱 악화시킬 것 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금리인상이 본격화될 경우에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을 가능 성이 있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평균 2층 주택의 가격은 2011년 1분기에 383,000달러로 2010년 같은 기 간에 비해 4.2퍼센트가 증가했다고 말하며 이 정 도의 집을 사기 위해서는 가구당 연간 소득이 84,500달러가 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씨주의 경우 2층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5.5퍼센트 오른 654,000달러로 이를 구입하기 위 해서는 가구당 연소득이 126,900달러가 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821,900달러에 달하는 밴쿠버에서 집을 사기 위해서는 가구당 연간소득이 156,000달러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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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격 폭등에 캐나다 인플레 최고수준 계속되는 휘발유 값 폭등으로 지난 달 캐 나다의 연간 인플레율이 3년 이래 최고 수 준인 3.3%까지 올랐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밝혔다. 최근 캐나다 휘발유값은 한 달 사이 6%,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6.4%가 오르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2개월 연속 인 플레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결과로 당초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예상범위에 두었 던 상승률 1~3%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CBC방송은 전했다. 주초 마크 카니 캐나다은행 총재는 에너 지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율을 3% 이상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내년 중반까지는 2%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또 다른 주요 인플레 요인으로는 2.3% 오른 식료품 가격과 뉴브런 스윅주 등의 주류 및 담뱃세 인상에 따른 가격 상승 요인 이 꼽혔다. 유일한 가격 하락 부문 은 의류 및 신발제품인 것 으로 조사됐다고 방송은 전 했다. TD은행 분석가는 “지난 달 인플레 율 상승 중 상당 부분은 소매업자들이 환 율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결과인 것 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jaeych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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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비씨주‘백열전구 금지화’강행 이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연방정부는 당초방침을 바꾸어 금지 정책을 유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지 난 4월 16일 발행된 정책자료에 의하면 연방정 부는 백열전구 사용금지 방안을 2년 연기하는 방침을 제안했다. 따라서 100와트와 75와트 백열등에 대한 판 매중지 조치는 2012년 1월 1일이 아닌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60와트와 40와트 백열전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판매중지 조치는 2014년 12월 31일로 늦춰질 공산이 크다. 연방정부는 신형 CFL 전구에 대한 안전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 을 갖고 있는데 실제로 CFL 전구의 경우에 부 적절하게 취급될 경우에 해로운 수은을 배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민당의 에너지 담당 비평가인 존 호건 씨 백열전구 사용금지와 관련하여 연방정부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지만 비씨주는 강행을 고수하고 있다 . 는 당초에는 주정부에서 백열전구를 금지시키 는 법안을 제안했을 때 이를 지지한 바 있다. 리치 콜맨 비씨주 에너지 장관에 의하면 비 현상이 발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주정부는 금지와 관련된 충분한 비씨주의 매장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해 록 연방정부에서 백열전구 사용제한 방침을 연 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전구의 판매는 할 수 있지만 해당제품을 새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수은과 관련 비씨주는 백열전구에 대한 사용금지 정책을 고 주문할 수는 없다. 현행규정에 의하면 소비자들 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만일 연방정 은 백열전구뿐 아니라 할로겐 램프와 일부 LED 부에서 CFL 전구의 위험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 수할 것으로 나타났다. 다면 우리 역시도 정책을 변화시켜야 할 것이 콜맨 장관은 “우리는 에너지 절약에 매우 민 전구도 사용할 수 없다. 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백열전구 사용을 금지 감하다. 신형 CFL 전구들은 에너지 효율성이 한편 미국의 경우 100와트 백열전구는 높을 뿐 아니라 수명이 길기 때문에 매우 경제 하고 있는 비씨주는 2012년 12월 31일부터는 40와트와 60와트 백열전구에 대해서도 동일한 2012년 1월 1일, 75와트 백열전구는 2013년 적이다”라고 언급했다. 1월 1일, 그리고 60와트와 40와트 백열전구는 비씨주는 올해 1월부터 75와트와 100와트의 금지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2012년 1월 1일부터 연방정부에서 2014년 1월 1일부터 각각 금지시킬 계획이다. 백열전구의 판매를 금지시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구형 전구에 대한 사재기 도 이러한 금지조치를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Jonathan Fowli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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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2 0 % 돈 없어 인터넷 못해

캐나다 국민이 5명 중 1명꼴로 인터넷 이용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지난해 실시한 국민 인 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연간 소득 3만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가운데 46%가 인 터넷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 다.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관심이 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국민이 56%로 으뜸 을 차지했고, 20%는 인터넷 서비스나 장비를 살 비용이 부족했으며, 15%는 컴퓨터 같은 인터넷 연결장치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또 인터넷 관련 지식이나 기술이 없기 때문 인 국민도 12%에 달했다. 지역별 인터넷 접근 성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가 87%로 가장 높은 반면 뉴브런스윅주는 70%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인터넷 접속 인구 중 96%는 초고속 전송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 수단으 로는 데스크톱과 랩톱이 각각 71%, 64%였으며, 전체 가구 중 35%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 은 무선 기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 민 중 20%는 비디오 게임기를 인터넷 접속 장치 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는 최근 캐나다 전 가구를 대상으로 초당 5메가바이트 의 전송속도가 가능한 인터넷 접속을 내년까지 실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CBC방송은 전 했다. jaeycho@yna.co.kr

5년

변동이율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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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15 mins away BCIT & S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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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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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a d d o x PROJECT PROFILE 위 치 : R o l s t o n , V a n c o u v e r 실내면적 : 4 9 8 ~ 9 9 6 s q . f t 가 격 : $ 3 7 9 , 9 0 0 ~ 개 발 : C r e s s e y 전화번호 : 6 0 4 - 6 6 9 - 8 2 0 0 홈페이지 : w w w . m a d d o x d o w n t o w n . c o m .

Cressey 개발사가 밴쿠버 다운타운의 그랜 빌 스트리트 브리지 바로 옆에 건설하고 있는 ‘Maddox’는 총 32층 높이의 고층 콘도로 우아한 고급 마감재들을 대폭 채택한 것이 큰 특징이다. 지난 2006년, Cressey 개발사가 Howe와 Davie 스트리트 교차지점 인근에 위치한 해당 부 지에 대한 구입여부를 검토하고 있을 당시만 해 도 이 땅은 TraveLodge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던 모텔 건물은 밴쿠버 여 행객들에게 저렴한 숙박을 제공하던 시설이었다. 주정부 역시도 본 대지에 대한 매입을 적극적 으로 추진한 바 있었지만 결국 Cressey가 땅을 사들여 ‘Maddox’ 고층아파트를 짓게 됐다.

Cressey 개발사의 데이비드 에반스 씨는 Maddox의 장점은 다른 무엇보다도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Maddox는 진정한 의미의 도심에 위치해 있다. 도시풍의 다 운타운 콘도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삶이 무엇을 가져다 주는지 잘 안다. 다운타운에 거주한다는 사실은 문화와 오락, 쇼핑 공간에 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뜻한다”고 언급했다. 디자이너인 스코트 트렙 씨는 Maddox의 실 내가 기능적으로 편리하면서도 아름다운 구조 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결과적으로 Maddox의 모든 침실과 주방, 그리고 욕실은 편 리하면서도 실용적인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한 예로 벽에 설치된 오븐과 전자레인지는 적 당한 높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요리할 경우 에 허리를 굽히거나 까치발을 할 필요성이 거 의 없다. 분양사는 26층에 있는 가구들은 이른 바 “Platinum Collection”으로 불린다고 말하며 이 집들에는 특히 새로운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 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유닛들의 경우에는 시 청각 장비와 온도조절장치, 블라인드, 조명 등 모 든 것을 스위치 하나 만으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다. 에반스 씨는 자사가 아파트에 이러한 최첨 단 장치를 채택한 것은 회사 역사상 최초라고 말 하며 새로운 기술들이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덧 붙였다. 펜트하우스의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얼마의 가 격에 분양이 될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 만 베일에 쌓인 펜트하우스 가구의 실내면적은 2,900스퀘어피트에 달하며 야외공간만 1,500스퀘 어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Claudia Kwa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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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2發 경기불안… 잠 못 드는 세계경제

美 물가 뛰고 주택값 하락… 中 외국인 직접투자 크게 둔화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둔화되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경제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당초 전망치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미 국 경제의‘더블 딥’(이중 침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연초의 장밋빛 전망은 수정되고 있다.

우선 1분기 경제성장률은 1.8%로 당초 예 상치(2.0%)를 밑돌았다. 개인소비의 둔화와 주택 투자 및 정부지출 감소 등으로 전분기 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소매판매 의 증가세 둔화는 더 두드러졌다. 올 2월 소 매판매는 전월 대비 1.3% 증가했으며, 3월엔 0.9%, 4월에는 0.5%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 히 4월 소매판매는 2010년 7월(0.3%)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면 물가는 오름세가 확대되 고 있다. 3월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 승했지만 지난달엔 3.1%로 뛰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ed·연준) 의장은 “올 1분기 미국의 성장세 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올 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3.4~3.9%에서 3.1~3.3%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노 동과 주택시장의 문제가 미국경제 회생의 주 요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1분기 미국의 주택가격은 전분기 대비 3% 떨어졌다. 이는 2008년 말 이후 최 대의 낙폭이다. 또 3월 주택가격은 전월보다 1.1% 떨어져 57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4월 주택거래 실적도 전월 대비 0.8% 감소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주택가격이 저점을

美 1분기 예상밖 低성장 4월 소매판매도 하락세 中 구매자관리지수 추락 증권가“성장률 1 % 하향”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반등 시점이 더 미뤄지는 모양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의 주택가격이 7~9% 추가 하락하고, 내년까 지는 저점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 다. 이와 함께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 인 절반 정도가 재정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조 사됐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인 중국도 경기 둔 화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 홍콩상하이은행 (HSBC)이 발표한 5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 리자지수(PMI)는 지난달(51.8)보다 0.7 하락 한 51.1을 기록, 10개월 만에 최저치에 이르 렀다. 인플레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억제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3% 상 승해 여전히 중국 정부의 정책목표(4%)를 상 회하고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증가세 도 크게 둔화됐다. 3월 FDI는 전년 동월 대 비 32.9% 증가했지만 지난달에는 15.2%로 뚝 떨어졌다. 프랑스계 증권사인 크레디아그리콜은 “PMI 하락은 경제성장의 둔화를 시사하며, 향후 긴축 통화정책의 강도는 완화될 것”이 라고 지적했다. 왕타오 UBS증권 이코노미스 트는 “중국의 향후 산업생산과 PMI는 둔화 될 것”이라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3%)보다 1% 포인트 떨어진 9.3%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오는 6월 미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와 미·중 의 경기둔화 조짐, 남유럽발 재정위기의 재확 산 등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주는 충격이 커지고 있다.”면서 “다만 실물 부문에 서는 경기 둔화에 따른 국제 원자재값의 하향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뉴욕증시‘한숨’ 그리스발 유럽 재정 리스크로 큰 폭으로 내렸던 글로벌 증시는 2 4일 그리스 정부가 민영화 프로그램과 추가 긴축 조치를 밝히 면서 다소 회복되는 기미를 보였다 .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 이더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

세계경제 급랭 조짐… 원자재값 급락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세계경제가 요동 치면서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줄줄이 추락하 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채무 위기로 유럽 과 아시아 등 세계 경제 둔화 조짐이 가시화된 데 따 른 것이다. 유로존은 전 세계 석유 소비의 17%를 차 지하고 있어 경제 침체가 곧바로 석유 수요 감소로 연 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유로존의 동요로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원자재 투기 수요 약화를 이끌어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을 부채질했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 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말 종가보다 2.40달

달러강세에 油價 하락 러(2.4%) 내린 배럴당 97.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2.52달러(2.2%) 하락한 배럴당 109.87달러에 거래됐 다. 또 뉴욕 외환시장에서 1유로는1.397달러에 거래 되면서 지난 3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리스 재정위기로 시작된 유로존 위기가 스페인과 이 탈리아에까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 측 속에 세계 경제 둔화 예상과 유로화 약세는 더 확 산될 전망이다. 한편 23일 공개된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 민 주당 측 유가 조사보고서는 “투기세력 때문에 유가가 30%가량이나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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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 회오리바람… 기상재해로 시름하는 지구촌

아이슬란드 그림스보튼 화산재가 유럽 북부를 뒤덮고 있는 모습을 미 항공우주국 ( N A S A ) 위성이 촬영한 사진 (왼쪽 ) . 시속 2 6 5㎞의 초강력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뒤 폐허로 변한 미국 미주리주 조플린시를 .

화산재 英거쳐 獨·덴마크 하늘길도 폐쇄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독일 등 유럽 북부를 뒤 고 유럽의 기상 당국이 밝혔다. 지구물리학자인 덮기 시작했다. 독일항공안전국(DFS)은 25일 제 비요른 오드손도 “(그림스보튼 화산) 분출은 거 2의 도시 함부르크와 브레멘 등 북부 지역 공항 의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분출이 끝난 건 아니지 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 동부 지역에 위치한 만 꺼지고 있다.”고 아이슬란드 뉴스포털 비시르 수도 베를린과 하노버의 공항들도 폐쇄될 수 있 에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시민 보호 및 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뤼셀 소재 유로컨트롤 비상 사태 관리국의 페투르 마티아손 대변인은 (유럽항공관제청)은 아이슬란드발 화산재가 다음 “화산 활동이 줄고, 12km 상공까지 치솟았던 화 날 덴마크, 노르웨이 남부와 스웨덴 남서부에도 산재 기둥의 높이도 이제 5km에 못 미친다.”고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항공편에 차질이 예 전했다. 또 23일부터 화산재의 영향권에 들었던 상된다고 밝혔다. 유로컨트롤은 현재 덴마크 남부 잉글랜드 북부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25일 오 와 독일 북부, 아이슬란드 일부 지역이 비행 금지 전부터 화산재가 걷히고 있다고 영국 항공관제센 터(NATS)가 밝혔다. AFP통신은 이번 사태는 지 구역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아이슬란드 남부 그림스보튼 화산의 폭발로 화 난해 4월 화산재를 뿜어내면서 1000만명에 가까 산재가 영국을 지나 유럽 대륙으로 서서히 퍼지 운 사람들의 발을 묶었던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 면서 항공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일 라요쿨 화산 폭발 때보다는 덜 심각할 것이라는 단 그림스보튼 화산의 활동은 잠잠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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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토네이도 오클라호마 습격‘속수무책’ 초강대국 미국이 강력한 회오리바람 토네이 악의 상황이다. 재해 관련 리스크를 정량화하는 도의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휘둘리고 있다. 미주 ‘에큐캣’(EQECAT)은 조플린시의 피해액을 10억 리주 조플린시에서 122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30억 달러로 예측했다. 여기에 미 기상 당국이 올 들어만도 벌써 487명이 토네이도로 숨졌다. 24일(현지시간) 토네이도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 성이 높다고 경고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미 기 1925년 이후 최악이다. 24일(현지시간)에는 토네이도가 출근 시간대 상청은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등 중남부 지 오클라호마주 오크라호마시티 등을 휩쓸고 가 최 역과 캔자스, 미주리 등 중서부 대평원 지역에 토 소 4명이 숨지고 어린이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네이도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40%라고 경고했 AP통신이 재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밝혔다. 기 다. 또 25일에는 미시시피강 주변 지역, 27일엔 상학자 릭 스미스는 AP통신에 “고속도로를 달리 동부 지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던 수많은 트럭과 자동차들이 전복됐다.”며 “오클 초강력 토네이도가 이미 49회 발생해 역대 평균 라호마 남서부에 뇌우가 발달하고 있어 추가적인 (22회)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지난달 14일 오클라호마에서 시작된 토네이도 토네이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플린시에서는 수백여명이 행방불명된 는 아칸소, 미시시피, 앨라배마, 조지아 등을 거쳐 상태여서 사망자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조플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 린시의 피해는 미 국립기상청이 61년 전 토네 한 지역을 휘저으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내고 이도 추적을 시작한 이래 단일 토네이도로는 최 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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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랍’굴레벗은 오바마 , 중동민심 껴안기 승부수 오바마 ‘담대한’ 이·팔 문제해법 어떻게 나왔나

빈라덴 제거·중동민주화 계기 美 유대계 압박에 과감히 도전 “이스라엘에 장기적 득”판단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9일 밝힌 이 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해법은 역대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구상 중 가장 담 대하다고 평할 만하다. 이·팔의 국경을 1967년 이전으로 되돌리자는 것은 팔 레스타인의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 주 는 격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지역에서 끝도 없는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을 끊는 유일한 방법은 오바마식 해법밖에는 없을지 모른다. 이스라엘이 1948년 텔아비브에서 건국 을 선언한 것 자체가 마른 하늘의 날 벼락이라고 여기는 팔레스타인 입장에 서는, 1967년 3차 중동전쟁에서 추가로 빼앗긴 땅을 돌려받는 정도가 아니고 서는 불만을 삭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오바마 이전의 미국 대통령들도 속

으로는 오바마식 해법밖에 마땅한 답 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다만 그들 은 미국 내 유대계의 막강한 영향력에 감히 도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미국 권력의 요소요소에 포진한 유대인 인 맥과 공식 이스라엘 로비단체인 미·이 스라엘 공공문제위원회(AIPAC)의 파워 는 미국을 들었다 놓았다 할 정도다. 오바마가 과감하게 이런 한계에 도 전하고 나선 것은 국내외적으로 특수 한 환경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 내적으로 오바마는 미국 국민의 숙원 이었던 오사마 빈라덴을 제거함으로써 친(親)아랍이란 의구심을 말끔히 불식 시켰다. 대외적으로는 중동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바람이 오바마에게 과감성을 부여했을 법하다. 미국은 그동안 중동 의 친미 독재정권과 결탁하는 것만으 로 국익을 지킬 수 있었지만, 민주정권 이 들어서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미국 이 중동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반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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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선두 대선주자인 미트 롬니 전 매 사추세츠 주지사는 “오바마가 이스라 엘을 버스 밑에 던져버렸다.”고 비난하 는 등 공화당 인사들은 일제히 오바마 가 이스라엘을 배신했다고 성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바마가 이스라 엘과의 사전 물밑조율 없이 이런 구상 을 발표하긴 힘들었을 것이란 관측도 없지 않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6일 전쟁 1967년 6월 5일 이스라엘과 시리아·이 집트·요르단 간에 발발한 제3차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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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말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의 현재 국경선은 이 전쟁의 결과로 획 정됐다. 제1차 중동전쟁의 정전협정으 로 비무장 지대가 된 시리아 국경 골란 고원 일대에 이스라엘이 농작물을 경작 하겠다고 그해 4월 일방적으로 선언한 뒤,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 긴장이 고 조되면서 전쟁이 일어났다. 이스라엘이 막강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전쟁 시작 4일 만에 가자지구와 옛 예루살렘 지 역, 시나이반도, 요르단강 서안지역, 골 란고원의 8600㎢를 새로 차지했다. 유 엔이 중재에 나서 6일 만에 전쟁이 끝 났다고 해서 ‘6일 전쟁’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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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 9일 (현지시간 ) 국무부에서 중동 민주화를 경제적으 로 지원하는‘중동판 마셜플랜’인 새 중동·아프리카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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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출현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따라 서 오바마는 팔레스타인이 원하는 영 토를 되돌려줌으로써 민심을 얻는 것 이 이 지역에서 새롭게 직면한 도전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이라고 계산했을 법하다. 물론 영토 반환은 이스라엘의 국익 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오바마의 판단 일 것이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사방에 반미정권이 출현하는 것은 적에게 포 위당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오 바마로서는 이스라엘의 이런 딜레마를 간파하고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이날 오바마가 유엔으로부터 독자적 국가로 승인받으려는 팔레스타인의 목표에 반 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도 팔레스타인 이 ‘예뻐서’ 영토 반환 얘기를 꺼낸 게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오바마식 해법의 분수령은 20일 베 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 상회담이 될 전망이다. 미국 공화당은 즉각 양측을 ‘이간질’하고 나섰다.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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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유럽 4개국 순방… 엿새간 무엇을 논의하나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외교 과제를 한아름 안고 22일 밤(현지시간) 엿새 일정으로 유럽 4개국(아일랜드, 영 국, 프랑스, 폴란드) 순방길에 올랐다. 2009년 취임 이후 8번째 방문이지만 경제문제를 주로 논의했던 이전 순방과 달 리 이번에는 ‘평화’와 ‘안보’ 이슈를 두고 동맹국들과 정책 조율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주 천명한 새로운 중동정책 구상 과 관련해, 우방국들의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내년 재선 도전의 지형을 탄탄히 다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新중동플랜 들고 평화·안보 협력다지기 우방국 지지 이끌어내 내년 재선서 우위 포석 첫 英국빈방문…리비아·아프간 문제 집중논의 그러나 그가 처음 국빈 자격으로 방문 할 영국부터 리비아 사태 및 아프가 니스탄 전쟁 등을 두고 미국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일 태세 여서 순방길이 순탄치만은 않 을 전망이다. 마이클 프로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국제경제담당 부보좌관은 20일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유럽 순 방 핵심 일정인 주요 8개국(G8) 정상 회의(26~27일)와 관련해 “정치, 안보 이 슈를 폭넓게 논의하고 북한, 이란, 테러, 해적 문제 등이 모두 의제에 포함될 수 있다.”며 “중동·북아프리카 사태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G8 의장국인 프랑스의 한 외교 관계 자도 “경제문제는 제3주제 정도이며 앞 서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안

Aquadel 18/55 | www.aquadel.ca 1859 Columbia Valley Hwy, Lindell Beach (Cultus Lake), 604-858-6896

보’가 우선 논의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 혔다.

‘오바마 국경발언’정면반박 원유유출 후 꼬인 美·英 회복시도 오바마 대통령은 G8 정상회담에 앞 서 예정된 영국 국빈방문(24~25일) 때 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교착상태에 놓인 리비아사태와 시리아의 반정부 시 위 유혈진압 문제, 아프간 철군 등 안보 이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특 히 영국 석유회사인 브리티시패트롤리 엄(BP)의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와 영국의 아프간 1만명 철군 계획 발표 등으로 껄끄러워진 양국 관계의 회복을 조심스레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정상이 국제안보문제를 두 고 이견을 표출해 긴장감만 높아질 것 이라는 전망도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

LOWER MAINLAND

Belmont Golf Course 18/70 | www.wcgg.ca 22555 Telegraph Trail, Langley 604-888-9898

Fort Langley Golf Course 18/71 | www.fortlangleygolf.com 9782 Mckinnon Crescent, Fort Langley, 604-888-5911

Bridal Falls Golf Course 9/32 53191 Bridal Falls Rd., Rosedale 604-794-7788

Furry Creek Golf and Country Club 18/72 | www.golfbc.com 150 Country Club Rd., Furry Creek 604-896-2224

Burnaby Mountain Golf & Driving 18/71 | www.golfburnaby.net 7600 Halifax St., Burnaby 604-280-7355 Carnoustie Golf Club 18/71 | www.carnoustiegolf.ca 533 Dominion Ave., Port Coquitlam 604-941-5233 Cheam Golf Centre 18/56 | 604-858-7991 44610 Luckakuck Way, Chilliwack Chilliwack Golf and Country Club 18/71 | www.chilliwackgolf.com 41891 Yale Road West, Chilliwack 604-823-6521 or 1-888-757-7222 Country Meadows Golf Course 18/58 | www.countrymeadowgolf.ca 8400 No. 6 Rd., Richmond 604-241-4653 Eaglequest at Coyote Creek 18/65 | www.eaglequestgolf.com 7778 152nd St., Surrey 604-597-4653 Cultus Lake Golf Club 18/63 | www.golfcultus.com 4000 Columbia Valley Hwy, Cultus Lake, 604-858-9902 Delta Golf Club 18/67 | www.deltagolfcourse.com 11550 No.10 Hwy, Delta, 604-594-1414 Eaglecrest Golf Club 18/71 | www.eaglecrestgolfclub.ca 2035 Island Highway West, Qualicum Beach, 250-752-6311 Eighteen Pastures 18/72 | 29110 Matheson Ave., Haney 604-462-8622 The Falls Golf Resort 18/71 | www.thefalls.com 8341 Nixon Rd., Chilliwack 604-794-3300

Fraserglen Golf Course & Training Centre 18/62 | www.fraserglen.com 36036 South Parallel Rd., Abbotsford 604-852-3477 Fraserview Golf Course 18/72 | www.fraserviewgolf.ca 7800 Vivian Dr., Vancouver 604-257-6923 Gleneagles Golf Course 9/35 | www.westvancouver.ca 6190 Marine Dr., West Vancouver 604-921-7353 Golden Eagle Golf Club North 18/72; South 18/70 www.goldeneaglegolfclub.com 21770 Ladner Rd., Pitt Meadows 1-800-359-3453 Greenacres Golf Course 18/71 | greenacresgolfcourse.com 5040 No.6 Rd., Richmond, 604-273-1121 Guildford Golf & Country Club 18/72 | www.guildfordgolf.com 7929 152nd St., Surrey 604-594-0282 Hacker’s Haven Golf Course 9/27 | 12309 240th St., Maple Ridge 604-467-3061 Hazelmere Golf Course 18/72 | www.wcgg.ca 18150 8th Ave., Surrey, 604-538-1818 Hope Golf and Country Club 9/36 | www.hopegolf.com 900 Golf Course Road, Hope 604-869-5881 Kings Links by the Sea 18/72 | www.kingslinks.ca 3388 72nd Street Delta, 604-952-0999 Kinkora Golf Course

래프는 영국의 경우 미국이 리비아 공 습작전에 소극적인 데 불만이 있고 미 국은 영국이 좀 더 담대하게 작전 수행 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마뜩잖아하는 탓 에 두 정상이 감정싸움을 벌일 것이라 고 전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일 베 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 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도 적지 않은 반 발에 부닥쳐 고전해야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국경을 1967년 3차 중동 전쟁 이전으로 돌려야 한다는 주장을 네 타냐후 총리가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 견에서 “1967년 이전을 기억해 보라. 이 스라엘 영토의 폭은 9마일로 ‘워싱턴 벨 트웨이’(워싱턴DC 순환도로)의 절반에 불과했다. 그 경계로는 방어할 수 없기 때문에 결코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을 쳐다보 면서 “각하는 훌륭한 국민의 대통령이

Golf Course Guide 18/56 | 56050 Higginson Road, Sadis 604-858-8717 Langara Golf Course 18/71 vancouver.ca/parks/golf/langara 6706 Alberta St., Vancouver 604-713-1816 Ledgeview Golf and Country Club 18/70 | www.ledgeviewgolf.com 35997 Mckee Rd., Abbotsford 604-859-8993 Langley Golf Centre 18/54 | www.langleygolfcentre.com 21550 44th Ave., Langley, 604-534-4555 Mayfair Lakes Golf and Country Club 18/71 | www.golfbc.com 5460 No.7 Rd., Richmond, 604-276-0505 Maple Ridge Golf Course 9/33 | 20818 Golf Lane, Maple Ridge 604-465-9221 Meadow Gardens Golf Course 18/72 | www.meadowgardens.com 9675 Meadow Gardens Way, Pitt Meadows, 604-465-5474

18/57 | www.myloragolfcourse.com 9550 No.5 Road. Richmond 604-277-1179 Newlands Golf & Country Club 18/72 | www.newlandsgolf.com 21025 48th Ave., Langley 604-534-9211 Nico-Wynd Golf Course 18/70 | www.nicowynd.bc.ca 3601 Nico-Wynd Dr., Surrey 604-535-9511

Sunshine Woods Golf Centre 18/54 www.sunshinewoodsgolf.com 10646 64th Ave, Delta, 604-596-0533 Surrey Golf Club 18/72 and 9/32 executive course 7700 168th St., Surrey, 604-576-8224

Tall Timbers Golf Course 18/71 | www.talltimbersgc.com 23523 56th Ave., Langley 604-534-0213

Harrison Resort Golf Course www.harrisonresort.com/golf.aspx 3891 Hot Springs Road, 604-796-9009 Peace Portal Golf Course 18/72 | www.peaceportalgolf.com 16900 4th Ave., Surrey, 604-538-4818

Poppy Estates Golf Course 18/63 | www.poppygolf.ca 3834 248th St., Aldergrove 604-856-1181

Musqueam Golf and Learning Academy 18/60 | www.musqueamgolf.com 3904 W.51st Ave., Vancouver 604-266-2334 Mylora Sidaway

Squamish Valley Golf Club 18/72 | www.squamishvalleygolf.com 2458 Mamquam Rd., Squamish 1-888-349-3688

Northview Golf and Country Club 2x18/72 | www.northviewgolf.com 6857 168th St., Surrey, 604-576-4653

Meridian Golf Par 3 18/54 1054 168th St., Surrey 604-541-1213

Morgan Creek Golf Course 18/72 | www.morgancreekgolf.com 3500 Morgan Creek Way, Surrey 604-531-4653

Seymour Golf and Country Club 18/72 | www.seymourgolf.com 3723 Mt. Seymour Pkwy, North Vancouver, 604-929-2611

Swan-E-Set Bay Resort and Country Club 2x18/72 | www.swaneset.com 16651 Ranie Rd., Pitt Meadows 604-465-3888

Pitt Meadows Golf Club 18/72 | www.pittmeadowsgolf.com 13615 Harris Rd., Pitt Meadows 604-465-4711

Mission Golf Club and Country Club 18/71 | www.missiongolfclub.com 7983 Nelson St., Mission 604-826-7617

김상연특파원·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Northlands Golf Course 18/71 | www.golfnorthlands.com 3400 Anne MacDonald Way, North Vancouver, 604-280-1111

Meadowlands Golf and Country Club 18/69 | 604-792-2276 www.meadowlandsgolfcountry.com 47823 Yale Rd. East, Chilliwack

McCleery Golf Course 18/71 | 604-257-8191 vancouver.ca/parks/golf/mccleery 7188 McDonald St., Vancouver

고, 나는 훨씬 수가 적은 국민의 지도 자”라며 “우리 민족은 거의 4000년간 그 곳에서 어느 민족도 경험하지 못한 투쟁 과 고통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어떤 나라의 정상이 면전에서 상대 정상을 반 박하는 것은 국제관례상 극히 이례적인 것이어서 이날 분위기의 심각함을 드러 내기에 충분하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분명 표현과 언어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이는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며 두 사람 의 불협화음이 불거지는 것을 애써 차 단하려 부심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파문 이 확산되자 대변인을 통해 “오바마 대 통령과의 견해차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 친구들 사이의 견해차에 불과하다.”고 진화에 나섰다. 유엔의 팔레스타인 정식 국가 승인 문제 등을 놓고 향후 팔레스 타인의 외교 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 되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파열음이 결코 이스라엘에도 유리할 게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Redwoods Golf Course 18/71 | www.redwoods-golf.com 22011 88th Ave., Langley 604-882-5132 Riverway Golf Course & Driving Range 18/72 | www.golfburnaby.com 9001 Riverway Pl., Burnaby 604-280-4653 Royalwood Golf Course 18/72 | www.royalwoodgolf.com 41050 Trans Canada Hwy, Chilliwack 604-823-4653 Sandpiper Golf Resort 18/72 | www.sandpipergolfculb.com 14282 Morris Valley Rd., Harrison Mills, 1-877-796-1001

Tsawwassen Golf and Country Club 18/65 | www.tsawwassengolf.ca 1595 52nd St., Delta, 604-943-3911 University Golf Club 18/72 | www.universitygolf.com 5185 University Blvd., Vancouver 604-224-1818 Garibaldi Springs Golf Resort 18/64 | www.garibaldigolf.com 40850 Tantalus Road, Garibaldi Hignlands, 1-866-441-4747 Valley Golf Centre 9/31 | www.valleygolfcentre.ca 4211 Gladwyne Rd., Abbortsford 604-853-4653 Westwood Plateau Academy 9/31 | www.westwoodplateaugolf.com 1630 Parkway Blvd., Coquitlam 604-941-4236 Westwood Plateau Golf and Country Club 18/72 www.westwoodplateaugolf.com 3251 Plateau Blvd., Coquitlam 604-552-0777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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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빙하 녹으며 드러나는 석유 북극에‘자원전쟁’임박했다” “21세기는 자원 전쟁의 시대가 될 것 이다. 러시아가 북극의 자원 전쟁에서 패배해서는 안 된다.”(러시아 나토 파 견 대사 드미트리 로고진) “새로운 항 로와 천연 자원의 발견으로 북극은 필 연적으로 국제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덴마크 외교 장관 스티거 뮐 러) 석유와 가스 등 천연자원 개발을 노 린 국가들의 치열한 ‘북극 전쟁’이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입수한 관 련 국가 외교전문에 의해 낱낱이 드러 났다.

알자지라 , 위키리크스 외교전문 보도 23일 아랍권의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북극 연안의 주요 국가들이 최 악의 경우 북극에서의 무력 충돌까지 예상하며 자원 전쟁을 벌이고 있는 실 상이 외교전문을 통해 확인됐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북극의 석유 매 장량이 전 세계 매장량의 22%에 이르 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소 400억 배럴 에서 최대 1600억 배럴이 묻혀 있을 것 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가스는 전 세계 매장량의 30%인 440억 배럴이

라 상업 루트로서 새로운 대양항로의 확보라는 이점도 포함돼 있다. 러시아 가 2007년 북극 해저 4000m에 국기를 꽂고 영유권을 주장한 것은 북극 해저 의 풍부한 석유와 가스를 차지하고, 얼 음이 얼지 않는 대양 항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캐나다·미·중·러 등 권리 주장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알자지라는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 으로 북극의 해빙이 줄어드는 대신 석 유 시추가 가능한 지역이 늘면서 자원 전쟁이 임박했다는 각국 전문가들의 분 석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러시아 해 군의 블라디미르 비소츠키는 외교전문 에서 “북극에서 (국가 간) 힘(power)의 재분배 현상이 올 것이고, 이는 무력 개입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알자지라는 “현재 캐나다와 미국, 러시 아, 노르웨이, 덴마크, 그리고 아마도 중 국까지 지구 표면의 6% 정도를 차지하 고 있는 북극에서의 권리를 경쟁적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각국이 북극을 노리는 이유에는 석 유, 가스 등 천연자원의 개발뿐만 아니

하지만 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의 외 교전문에는 북극의 자원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군산복합체를 지원하고 자 신의 입지를 넓히려는 각국 정치인들에 의해 과대포장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 온다. 이와 관련, 외신은 지구 온난화 와 기상이변으로 각국이 고통을 받으면 서 한편으로는 그 반사이익을 북극에서 찾아내려 한다는 점을 비판하는 목소 리도 있다고 전했다. 시민단체인 캐나 다인위원회의 연구원 안드레아 하든 도 너휴는 “지구 온난화로 북극에서 새로 운 석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는 어리석은 것”이라면서 “새로운 자원 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더 심각한 기후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홀로 둑방에 1 9 2 7년 이후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는 미국 미시시피 주 빅스버그 시에서 집 한 채 가 둘레에 미리 쌓아 놓은 둑에 의해 가까스로 위기로 모면하고 있다 . 야주강의 수위 는 1 7 . 4 m로 1 9 2 7년 대홍수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

“후쿠시마 귀 없는 토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사고 후 인근 지역에서 귀 없는 토끼가 발 견됐다는 주장과 함께 일본 열도가 충격과 논란에 휩싸였다. ‘yuunosato’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 네티즌은 지난 21일 유튜브에 ‘도쿄 전력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출생 한 귀 없는 새끼 토끼’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 속에는 귀가 없는 하얀 털의 새끼 토끼가 귀가 있는 정 상적인 토끼들 사이에서 풀을 먹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yuunosato’는 동영상과 함께 “사 고 후 정부는 건강에 피해가 없다고 보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대피 구역 인 원전 반경 30㎞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나미에마치 쓰시마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며 “다음은 인간의 차례가 될 것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 동영상은 만 하루 만에 14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 은 “사람으로 치면 완벽한 기형아 출 산이다.” “인간에게도 이처럼 불행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 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동영상이 실제 후쿠시마 원전 주 변 지역에서 찍은 것인지, 귀 없는 토 끼가 방사능에 피폭됐는지 등은 구체 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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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명물’된 스트로스칸 연금 맨해튼 아파트

佛재무장관 , I M F총재 출마 선언 E U집행위원장 등 지지 성명

파트에 연금될 예정이었으나, 취재진 이 몰리면서 사생활 침해를 우려한 다 른 입주자들의 반대로 장소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스톨 플라자는 고급 아파트로, 과거 미식축구 스타 OJ심슨과 한때 부부였던 앤드리 애거 시와 브룩 실즈 등이 살았다. 현재 스트로스칸은 더 적합한 연 금 장소를 물색 중이다. 하지만 동네 가 시끄러워지는 것을 원치 않는 다른 입주자들 때문에 거처를 구하기는 쉽 지 않을 것 같다.

성범죄 혐의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서 물러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르던 크리스 틴 라가르드(사진) 프랑스 재무장관 이 25일(현지시간) IMF 총재 후보 출 마를 공식 선언했다. 라가르드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숙고 끝에 후보에 나서기로 결심했 다.”면서 “변호사로서, 장관으로서, 경 영자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모든 역 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 스를 포함한 신흥 경제국들은 유럽의 IMF 총재 독식에 반대하지만, 미국 과 독일·영국 등 유럽국가들이 지지 하고 있어 라가르드 장관의 IMF 총 재 선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 위원장과 독일 정부도 즉각 지지 성 명을 냈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이색 경력을 가진 라가르 드 장관은 영어에 능통해 미국 등 서 방에서도 인정을 받는 인물이다. 아디다스에 대한 정부 배상금 지급 과 관련해 특혜시비와 직권남용 의혹 이 제기되고 있지만, 본인은 이를 강 력 부인하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미국을 찾은 스페인 단체 관광객들이 2 1일 (현지시간 ) 뉴욕 맨해튼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 ( I M F ) 전 총재의 아파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 . 뉴욕경찰이 아파트 입구에 순찰차를 세워둔 채 가택연금 중인 스트로스칸을 감시하고 있다 (가운데 ) . 모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의 아내와 그의 딸 (오른쪽 아래 ) .

“여러분의 오른편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전직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갇혀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미국 뉴욕의 버스 관광 안 내원은 이런 안내를 할지도 모른다. 호텔 여종업원 성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가 지난 20일 보석으로 풀려 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전 총 재가 연금돼 있는 아파트가 맨해튼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프랑 스 가제트지에 따르면 스트로스칸이 머물고 있는 브로드웨이 71번가의 고 층 아파트는 금융 중심지, 특히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 리에 있다. 이 아파트의 한달 임대료 는 20만 달러(약 2억 2000만원)로 물 론 스트로스칸이 지불한다. 무장 경찰 한 명이 정문을 지키고 있는 이 아파트 앞에 취재진과 방송 장비가 포진하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 이라면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없 다. 이런 난리 아닌 난리가 벌어지는 것은, 세계적 유명인사가 성폭행이라 는 ‘엽기적인’ 혐의로 체포된 뒤 구치 소가 아닌 사택에 연금된 것 자체가 전례가 희박한 데다 그것도 유동인구

가 세계 최고 수준인 뉴욕시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애당초 스트로스칸의 혐의는 보석 으로 풀려나기에는 너무 무거운 죄였 으나 무려 6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실 제로 납입함으로써 구치소 신세를 면 하게 됐다. 하지만 법원은 스트로스칸 이 무장경찰과 비디오 카메라에 의해 24시간 감시를 받고 아파트에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도록 하는 등 매우 엄격한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앞서 스트로스칸은 맨해튼 어퍼 이 스트 사이드의 ‘브리스톨 플라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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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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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밴쿠버 알뜰주부를 꿈꾼다면 중고장터 쇼핑 노하우부터 누군가에게 버려지는 물건이 누군가에겐 요긴하게 쓰이게 되는 중고장터인 가라지 세일은 특유의 짭짤함때문에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의 쇼핑보다 더 짜릿한 밴쿠버 명물이다. 하 지만 가라지 세일은 힘들다. 아무리 흙속의 진주를 찾는것이 가라지 세일의 참맛이라지만 주말마다 비싼 휘발유를 써가며 가라지 세일하는 집을 찾아 헤매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기 껏 어렵게 찾은 집에서 내겐 전혀 쓸모 없는 기계부품이나 양말 쪼가리를 찾았을 때는 허탈 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가라지 세일은 하고 싶지만 선뜻 나서기 힘든 쇼핑이기도 하다. 밴 쿠버에는 가라지 세일보다 훨씬 더 찾아가기 쉽고, 내가 원하는 물건을 고를 수 있는 알뜰 쇼핑 장터가 있다. 검소함을 미덕으로 알고 살아가는 캐나다인들은 가라지 세일만 고집하 지 않는다. 스왑미트, 위탁판매, 쓰리프트 스토어 등 색다른 형태의 중고품 쇼핑 역시 알뜰 주부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물가 비싼 밴쿠버’라고 투덜대지만 말고, 중고용품 알뜰 쇼 핑 노하우를 통해 캐나다의 근검절약 라이프에 동참해보는 것이 어떨까.

출처: 네이버 카페 즐거운 밴쿠버 여행http://cafe.naver.com/yoehang

밴쿠버 지역의 중고장터 캐나다인들은 대체적으로 근검절약하는 생활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특히 여름철 날씨가 좋 은 밴쿠버는 캐나다에서도 ‘벼룩시장 1번지’라 할 정도로 중고품 시장이 활성화돼 있다. 차고에 온 갖 물건을 쌓아놓고 판매하는 가라지 세일이나 집 안 대청소를 위해 갖가지 세간을 앞마당에 내 어놓고 파는 야드 세일, 이사하면서 쓸모없게 된 물건을 왕창 처리하는 무빙 세일 등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을 보면, 물건을 쉽게 버리지도 쉽게

구입하지도 않는 캐나다인들의 습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 때문인지 밴쿠버에서 사람들이 끊 임없이 들락날락거리는 분주한 중고품 가게가 자 주 눈에 띄는 것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똑똑한 엄마가 되는 법, 스왑미트 (Swap meet) 큰맘 먹고 비싼 장난감을 사줬는데 아이가 일 주일 만에 싫증내며 장난감을 내팽개치는 걸 한

번쯤 겪지 않은 부모가 있을까? 그런 일이 반복 되면 장난감을 사달라고 졸라대는 아이의 칭얼 거림은 차라리 고문에 가깝다. 자식에게 뭐든 해 주고 싶은 건 어느 부모에게나 마찬가지건만 어 른옷 뺨치게 비싼 아동복 가격이며 수십불을 호 가하는 장난감 가격표를 한번 들치고 나면 한숨 이 날 뿐이다. 영어사전에서 스왑미트(swap meet)라는 단어 를 찾아보면 ‘싼 물건, 불필요한 물건, 중고품 등

의 교환 혹은 판매 시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광역 밴쿠버 이곳저곳에서 한 달에도 수차례 아 동용품 스왑미트가 열리고 있다. 판매자들은 대 부분 엄마들이다. 아이가 커서 더 이상 입지 못하는 옷이나 사용 하지 못하는 물건들을 갖고 나와 테이블 하나를 빌려서 판매하고 교환하는 것. 물건을 진열할 테 이블만 주최측으로 부터 구입하면 누구나 판매를 할 수 있다. 장난감, 옷, 유모차, 책 등의 중고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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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지만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물건이 심심찮게 나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70개에서 130개 가량의 테이블 이 마련되므로 구경하는 재미만 해도 솔솔하 다. 단 일찍 도착할수록 양질의 물건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걸 참고하자. www. kidsvancouver.com

다소 비싸지만 믿을 만한 위탁판매장터 의류나 장난감, 장식용 소품들은 야드 세일이 나 스왑미트에서도 꽤 쓸만한 것들을 고를 수 있 지만, 가격이 비싸고 내구성이 뛰어난 가구를 이 러한 시장에서 장만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 다. 작은 흠집이 하나 있어도 자꾸 눈에 거슬리 는 게 가구인데, 아예 파손된 것도 사고 파는 야 드 세일에서는 내맘에 쏙드는 가구를 찾기가 만 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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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을 책정한 후 홍보 및 모든 거래를 책임지고, 그 에 대한 커미션을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팔고자 하는 품목에 대해 상세한 감정을 거쳐 적당한 가 격과 판매 가능성을 책정하기 때문에 품질이 뛰 어난 물품들이 아주 헐값에 팔리지는 않는다. 그 래도 원래 판매가와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한 가 격임에 틀림없다. 특히 이 매장은 위탁판매하는 아이템의 선정 이 까다롭다. 대량생산되지 않는 감각 있는 디자 인이거나 품위 있는 안티크 스타일이어야 하고, 물건의 상태도 좋아야 한다. 아이키아(IKEA)에서 구입한 물품들은 당연히 통과가 안된다. 이는 특 이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는 의미이기도 하다. 테마가 있는 실내 장식을 원 할 경우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팔고자 하 는 품목의 수리가 필요하다면 매장측에서 유료 로 손질해주기도 한다. ▲ 위치 : 1445 W 8th Ave., Vacouver

로 그곳이다. 18세기나 19세기 풍의 바로코. 로 코코 장식이 달린 가구들과 각종 장식품들이 가 득하다. 사실 이곳에서는 ‘알뜰쇼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의자 하나에 1,000불이 쉽게 넘어가지 만 원래의 가격에 비하면 알뜰한 가격(?)이라고 한다. 하지만 주부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윈도 우 쇼핑’만큼은 확실히 책임져 준다고 하니 안티 크 가구에 관심이 많은 주부라면 안목을 높이기 위해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 위치 : 505 Railway St., Vancouver

친근한 중고장터 쓰리프트 스토어 (Thrift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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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의 특이한 물건들이 선반에 가득하다. 밴쿠버로 이주해 온 세계 각국 이민자들의 역 사가 생생히 느껴질 정도다. 굳이 세계여행을 하 지않고도 세계 각국의 물건을 소유할 수 있는 기 쁨이 쓰리프트 스토어에 있다. 멀쩡한 옷이 작아 졌다고 버리고, 가전제품 유행이 지났다고 버리 는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자. 캐나다에서는 버리 는 데도 돈이 드니, 이제부터라도 똑똑하게 살자. 쓰리프트 스토어에 기증하면 낭비하지 않아서 좋 고 타인을 도울 수 있어서 더 좋다. 구매자 입장에서 살핀다면, 거주지 인근의 매 장에 물건을 기증하는 경향 때문에 부촌에 위치 한 쓰리프트 스토어의 상품이 상대적으로 질이 좋으니 참고하자. 쓰리프트 스토어의 광고 문구 는 ‘보물찾기’이다. 기증자가 누군지 알 길이 없 는 오래된 물건을 하나하나 살피다가, ‘안티크 쇼’에 본 것과 같이 헐값에 산 그림이 유명화가의 작품이라는 행운을 잡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T h e C a r r i a g e H o u s e 럭셔리한 안티크나 장식이 화려하기 그지없는 디자이너 가구를 전문으로 위탁판매하는 곳도 있 다. 밴쿠버에 있는 ‘The Carriage House’가 바

F u l l H o u s e C o n s i g n m e n t 밴쿠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중고 홈인테리어 아이템 및 가구판매점으로 사우스 그랜빌에 있 다. 4800평방미터의 쇼룸에 전시된 아이템들 은 30년대 빈티지풍부터 모던한 가구까지 다 양하다. 가구뿐 아니라 조명, 장식품들도 찾 아볼 수 있다. 다른 중고장터와는 달리 철저히 이윤추구를 위해 운영되므로, 물건 판매를 원하 는 사람들에게 판매권을 위탁받아 적정한 가격

“가난이 종신형이 되어서는 안 된다(Poverty shouldn’t be the life sentence)”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구세군(Salvation Army). 그들이 운영 하는 중고품 가게, 쓰리프트 스토어를 눈여겨 보 자. 구세군은 설립 이래 100년이 넘도록 ‘나누고 베풀기’를 몸소 실천하며 기증받은 물건들을 저 렴한 가격으로 되팔아 남긴 이익으로 세계 각국 에 구호물자를 보내거나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 는 자선단체다. 광역밴쿠버뿐 아니라 캐나다 전 역에 고르게 퍼져있다. 오래된 물건에서 나는 퀘 퀘한 냄새가 있었지만 매장은 깨끗하게 잘 관리 되고 있다. 십자가 무늬의 장식품과 중국인이 기 증한 듯한 불상이 나란히 전시돼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국적을 짐작하기 힘든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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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밴쿠버 여행 http://cafe.naver.com/yoehang 밴쿠버 맛집 , 쇼핑 , 여행 , 생활정보

“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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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생활 속 이야기로 수학일기 써 보세요 영어일기를 쓰면 꾸준히 영어에 접할 수 있고 , 영어식으로 생각하 는 데 익숙해진다 . 한마디로 영어를 공부할 때 기초체력이 강해지 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그래서 영어일기로 영어 실력을 키웠 다는 학생들이 많다 . 수학일기를 쓰는 건 어떨까 . 수학 용어로 일 기를 쓴다고 생각하면 웬만큼 수학을 좋아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 같다 . 하지만 수학적인 소재를 찾아 일기를 쓴다면 , 색다른 재 미를 불러 일으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얼핏, 일상과 다소 동떨어진 것 같은 수학에 서 일상적인 소재를 찾아서 일기로 구성해 내기 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대해 수학일기를 제안 한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신문 기사 에서 산술적인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찾는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문제에서부터 수학적인 사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게 좋을지 ▲한 번 기 름을 넣을 때 20ℓ를 넣는다면 얼마를 내야 할지 ▲3만원어치 기름을 넣으려면 몇 ℓ를 넣을 수 있 을지 등을 계산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제시된 기름값을 보고 사칙연산을 해 볼 수 있고, 고학년이라면 기사에 제시된 오 겨울방학 동안 일주일에 한두 차례씩 수학과 관련된 소재를 찾아내 일기를 쓰면 수학과 친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 초등학생들이 함께 모여 여러가지 도형을 맞추며 이야기를 지어내고 있다 .

초교용 학년별 맞춤 수학책 응용 그림으로 표현해 흥미롭게 접근 신문기사 등 일상소재 무궁무진 서술형 문제도 자연스럽게 익혀 고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시내 주유소별 기름값 비교 기사는 수학일기의 좋은 소재가 된다. 예를 들어서 서 울 시내에서 가장 싼 곳의 휘발유 가격은 1ℓ당 1725원이고, 가장 비싼 곳의 휘발유 가격은 1ℓ당 2135원으로 나타난다. 이를 보며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어느

피넷(opinet.co.kr)에서 전체 주유소 기름값을 찾 아보며 집 주변에 있는 주유소의 평균 기름값 등 을 산출해도 좋다. 초등학생용 수학도서에서도 수학일기의 소재 를 찾을 수 있다. 이 때 학년별 수준에 맞춰 학 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응용할 수 있는 내용을 골라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다.

시매쓰수학연구소 제공

조 소장은 “초등학교 2학년이라면 시간·길이 등 측정 단위의 유래나 측정방법, 측정 도구 등 의 내용을 찾아보는 게 좋다. 3학년은 측정 단 위끼리의 합이나 차를 계산하도록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4학년 단계에서는 사칙연산을 마무리해야 하 기 때문에 사칙연산 기호의 유래를 알아보고 내 용을 정리하는 게 좋다. 약수, 배수, 통분과 약분,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등이 집중되어 있는 5학년 은 분수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예 비 중학생인 6학년은 퍼즐책을 풀어 보거나 수학

사나 수학자와 관련된 책을 한 권 정도 읽어두는 게 좋다. 수학자가 공식을 발견하게 된 원리를 깨 치면서 자연스럽게 중학교에서 배울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조 소장은 “수학일기를 쓸 때 또 하나의 장점 은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 등을 봐도 당황하지 않 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글쓰 기가 부담된다면, 그림으로 같이 표현하거나 생 각나는 대로 그림을 그리면서 수학 공부를 하는 데 친근하게 접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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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완’ 스 랙 블

외로운

최근 내털리 포트먼의 내면 연기가 빛난 영화 ‘블랙스완’을 봤다. 이 영화는 ‘스완’(고니 또는 백조)의 일반적인 특징 과 대비되는, 인간의 어두운 면을 매력 적이고도 상징적으로 그려 냈다. 철저히 서구의 관점에서만 보자면 블 랙스완(검은 백조·흑고니)은 18세기가 돼서야 호주 대륙에서 처음 발견됐다. 대륙의 호수 곳곳에서 무리 지어 사는 블랙스완을 보고 서구인들은 경악을 금 치 못했다고 한다. 그때까지 지구상 어 딜 가나 백조는 하얀색밖에 없었기 때 문이다. 당시 기독교 믿음이 강했던 초 기 개척자들은 블랙스완을 ‘악마의 사자 (使者)’라고 부르며 대량으로 학살했다. 백조는 하얗다는 그들의 상식과 반한다 는 것이 이유였다. 이 때문에 블랙스완 은 한때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지금은 세계 어느 동물원이나 한두 마리씩은 검은 백조를 가지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야생 블랙스완은 호주에만 산다. 호주에서 최초의 블랙스완이 탄 생한 것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였을 것이다. “알을 밴 백조 한 마리가 돌풍을 만 나 길을 잃고 헤매다가 호주 대륙에 불 시착했다. 그곳에서 급하게 미숙한 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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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사자’몰려 대량 학살 백조보다 작고 성질 나빠 왕따

낳았는데 기후가 전혀 맞지 않아 흰 병 아리와 어미는 모두 죽고 유난히 검은 깃털 형질을 가진, 원래의 번식지에서였 다면 잘 살아남지 못했을 암수 오누이 둘만 남았다. 녀석들은 호주의 기후에 잘 적응해 서로 부부가 되어 대를 잇게 되었다. 세대가 이어지면서 환경진화에 의해 더욱 검은빛이 강해져서 원래 백 조와는 전혀 별개의 종으로 남게 됐다.” 백조와 블랙스완은 동물원에서 근연 종(近緣種·생물의 분류에서 유연관계가 깊은 종류)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잘 어 울리지도 않는다. 블랙스완은 일반 백조보다 크기도 더 작고 잘 날지도 못한다. 백조계의 ‘미운 오리새끼’라면 아마 녀석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우리 동물원에 블랙스완이

없던 때에는 도대체 어떻게 생긴 녀석 일까 참 궁금했다. 그러던 중 다른 동 물원에서 한 마리를 구해 오게 됐다. 하 지만 녀석은 성질도 고약하고 물에 떠 다니는 모습 또한 일반 백조처럼 우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호주 대륙에서 악마의 사자로 몰려 억울한 떼죽음을 당했다는 블랙스완의 슬픈 역사를 알게 됐다. 그날부터 녀석이 이상하게 소중 하고 독특하게 보이기 시작 했다. 그래서일까. 영화 블 랙스완의 플롯도 진짜 블 랙스완과 닮은 점이 많아 보인다. 블랙스완은 통념 적으론 못된 것들의 상징 이지만 우리는 그 안에

서 원초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아침 안개 낀 백조의 호수도 좋지 만 몇 마리 흑조와 조화를 이룬다면 더 욱 아름다워 보일 것이다. 최종욱(광주 우치동물원 수의사)

광주 우치동물원에 있는 블랙스완 (흑고니 ) . 남다른 외모 탓인지 녀석 은 동물원 조류사에서도 혼자인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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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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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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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의 북부는 사하라사막, 남부는 사막 남부의 건조지대인 사헬지대로 이뤄져 있다. 가뜩이나 척박한 나라에 최근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 행되면서 연평균 기온이 30년 사이 2도나 올라가고 우기가 한달 가까이 줄어들었다. 그 결과 벼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고 가축들의 생육이 좋지 않게 되면서 환경난민이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서북 방향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몹티(Mopti)는 사헬지대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한 도시다. 몹티 변두리에 있는 틸와트 마을은 사하라 사막지역의 도시 팀부크투에서 이주해 온 투아레그족 난민 20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다. 지난 5일 방문한 틸와트 마을에서는 사막화가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다 주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아이들 맑은 눈 언제 멀지 모릅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남단 말리를 가다 마을은 황량하다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었다. 흙벽에 마른 나뭇가지를 얼기설기 엮어 만 든 그늘막이 그들의 주거지였다. 정오가 가까워 오 면서 적도의 태양은 더욱 흉악스럽게 열기를 뿜어 냈다. 거대한 양철 찜통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다. 달궈진 땅 위로 뜨거운 모래바람까지 불면 잠 시 서 있는 것도 힘에 부칠 지경이다. 점점 메말라 가는 땅. 마을의 유일한 우물도 말라붙어 바닥을 드러내고 이제는 쓸모없어진 두레박이 마른 땅 위 에 뒹굴고 있다. 이방인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어 른들과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

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희망 없 는 나날들. 인간적인 삶이 무언지도 모른 채 살아 가는 이들의 얼굴에는 표정이 없다.

사막화 심각… 환경난민 속출

투아레그족은 사하라사막을 근거로 하는 유목민 족이다. ‘사막의 푸른전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 로 용맹함과 당당함을 자부심으로 여겨 온 그들이 지만 1970년대 초 사하라사막을 휩쓴 대기근이 그 들을 난민으로 전락시켰다. 몇 년간 지속된 가뭄으 로 소, 양, 낙타 등 가축들이 굶어 죽고, 많은 사람 (왼쪽 ) 1 9 7 0년대 초 사하라사막의 대기근 이후 도 들이 목숨을 잃자 말리 정부는 1973년부터 사막 시지역으로 이주한 투아레그족 마을의 황량한 풍 의 부족들을 도시 지역으로 이주시켰다. 정부는 정 경 . 우물도 말라붙어 쓸모없어진 두레박이 메마른 착할 땅을 제공했고 국제구호단체들이 이들을 도 땅 위에 버려져 있다 . (위 ) 사막의 모래바람은 면역 왔지만 그것도 한때뿐. 지금은 아무런 도움을 받 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다 . 간단한 안과질 지 못하고 있다. 미국 비정부기구(NGO)가 지어주었다는 학교는 환을 치료받지 못해 영영 어둠 속에서 살아야 하는 흙벽만 남았고, 프랑스의 구호단체가 지어준 병원 아이들이 너무 많다 .

도 폐허로 방치된 상태다. 가난하고 아프고 외롭고 서러운 이들…. 부족장 모하메드 인타가다(56)는 “삶의 터전이 었던 사막을 떠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 정부가 경작하라고 땅을 제공해 줬지만 너무 건조 해서 농사를 짓기가 쉽지 않다. 장비도, 물도, 전기 도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주 초기에는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모두 떠나고 지 금은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모래바람과 물부족, 식량부족, 그리고 질병을 극복할 방법이 없 다.”고 걱정했다. 사막화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 게 치명적이다. 아이들에게 백내장과 뇌수막염, 말 라리아 등 질병은 천역과도 같다. 그러나 병원 구 경은 커녕 약 한번 써보지 못하고 고스란히 운명으 로 받아들여야 한다. 틸와트 마을에는 백내장 등 안과질환을 가진 아 이들이 특히 많았다. 한 살 된 여자아이 느무는 말 라리아에 걸렸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눈 까지 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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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된 여자아이 우묵 쿨숨도 백내장에 걸렸 지만 속수무책이다. 아버지 이블라이와 어머니 파 트마탐은 아기만 바라보면 속이 타들어 가지만 치 료할 엄두도 못 낸다. 사막에서 살아가는 어린이의 대부분이 뜨거운 햇볕과 모래먼지를 온몸으로 맞는다. 하지만 깨끗 한 물도, 안대로 사용할 깨끗한 천도 구하기 어려 워 더러운 물로 눈을 대충 씻고 때묻은 옷소매로

1분마다 어린이 한명이 시력을 잃는다. 어림잡아 200만명이 넘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실명 상태 에 있으며, 백내장이 아프리카 어린이 실명 원인 의 50%를 차지한다. 실명으로 10명 가운데 9명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가난에서 비롯된 시력손상 때문에 다시 빈곤의 늪에 빠지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다. 사하라 사막에 붙어 있는 말리의 피해 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더 심각하다.

뙤약볕 뜨거운 모래바람 마실 물 없으니 씻는 건 사치 백내장에 속수무책 눈 멀고 폐렴·설사 간단한 질병에 꽃 같은 목숨 잃는 아이들

문지르고 만다. 이런 비위생적인 환경에 영양부족 까지 겹쳐 아이들은 쉽게 백내장에 걸리거나 각 막이 손상돼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심각한 경우 합병증을 일으켜 목숨까지 앗아간다.

1분마다 아프리카 어린이 한명 실명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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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병원의 안과전문의 파투마타 코난 지 박사는 “선천성 백내장 등 안과질환자 비율 이 서아프리카 국가 평균 0.7%인데 말리의 경우 1.3%로 높다.”면서 “비타민A 등 영양결핍과 오염 된 물,위생문제에 모래바람과 강한 햇빛 등 환경 적 조건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천성 백내장의 경 우 두 살 이전에 수술을 하면 완전하게 시력을 찾 을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질수록 뇌의 보는 기능

이 퇴화돼 영영 시력을 잃고 만다. 말리에서는 최근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 난이 심각해지면서 전체인구의 21%인 240만명이 식량부족과 영양결핍으로 고통받고 있다. 어린이들은 영양부족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말리에는 전쟁도, 갑 작스러운 자연재해도 없지만 5세 미만 아동 사망 률이 1000명당 194명으로 세계 7위다. 말리 어린 이들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말라리아와 폐렴, 설 사 등 3대 질병이다. 최근에는 볼과 입 주변 등 얼 굴 피부가 썩어 들어가는 노마병이 급속히 확산 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유대인집단수 용소에서 처음 사례가 발견된 노마병은 영양결핍 과 비위생적인 환경, 오염된 식수 때문에 면역력 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무서운 질병이다. WHO에 따르면 매년 14만명의 환자가 새로 보고되는데 이 가운데 10만명이 사하라 남부지역 아프리카의 1~7세 어린이들이다.

간단한 치료도 못 받아 생 마감 이들에게 삶과 죽음을 가르는 벽이 높지 않 다. 깨끗한 환경에 균형잡힌 식사만 제공돼도 막 을 수 있고,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나을 수 있는 질병들을 그대로 떠안은 채 고통스러운 삶을 살 아야 한다. 말리중앙진료소의 아마디 박사는 “병 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처방을 받아 약 을 먹거나 주사를 맞아 나을 수 있다는 것조차 이들은 알지 못한다.”면서 “더 나은 삶이 있음을 알려 주고,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지원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말리 어린이들의 실태는 KBS 1TV ‘희망로드대장정’을 통해 오는 9월 자세 히 소개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www.childfund. or.kr)을 통해 말리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 함혜리 문화에디터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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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 어떤 곳

사하라 서남부 빈국 가뭄과 질병의 천국 말리가 정확하게 어디에 위치하는지, 어떤 나라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나라와 1990년 9월 수교를 맺은말리는 아프리카 대륙 의 중서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하라사 막의 서남부에 있다. 국토면적은 우리나라의 13배나 되지만 대부 분이 건조하고 척박한 사막지대여서 생산성이 거의 없다. 북부의 절반 이상은 사하라사막이 고 나머지 절반은 사막이나 다름없는 사헬지 대로 이뤄져 있다. 작열하는 태양과 거친 모래 바람으로 사막의 지표온도는 50도에 육박한다. 사람들은 메마른 땅을 일궈 조, 벼, 수수 농사 를 짓고 염소와 양, 소 등을 키우며 산다. 만딩고족이 12~16세기 니제르 강 중·상 류에 말리제국을 세웠으며 지금도 말리 제국 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1899년 이후 프랑스 의 지배를 받다 1920년 프랑스령 수단이 됐 고, 1958년 프랑스 공동체의 공화국이 되었 다가 이듬해 세네갈과 말리 연방을 구성했다. 1960년 6월 20일 독립해 같은 해 9월 28일 유 엔에 가입했다. 공용어는 프랑스어이지만 수도인 바마코 이 외 지역에서는 오지로 갈수록 부족 언어가 주 로 사용된다. 종교는 90%가 이슬람이다. 오지 의 부족들 사이에선 다양한 토착종교가 유지 되고 있다. 사하라 이남의 서부 아프리카에서 는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유엔개발 지수는 182개국 중 171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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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익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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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눈의 안쪽 결막 부위에서 얇은 살껍질이 자라 점차 동공 부위를 덮어 들어가는 질환이 있다. 바로 익상편이다. 직접적인 원인은 자외선 등 에 의한 결막의 퇴행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다. 문제는 익상편이 자라면서 시야를 흐리게 할 뿐 아니라 잦은 충혈

과 이물감, 시력저하 등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익상편을 가진 사람들 중 상당수는 “백내장도 아닌데 시야가 흐려지는가 하면 수시로 안구 가 충혈되고, 눈도 나빠졌다.”고 호소한다. 이런 익상편에 대해 국제노 안연구소장 겸 아이러브안과 원장인 박영순 박사로부터 듣는다.

잦은 충혈에 시야 흐려져… 방치땐 실명할 수도 같은 살이 돋으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익상편은 살이 많이 자란 후에는 수술을 하 더라도 재발률이 높고, 수술 흔적이 남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말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익상편이 생기는 원인은 ? 아직 뚜렷한 원인 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 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환경적인 요인이 작 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강한 자외선과 먼지, 건조한 공기 등이 원인 으로 꼽히는데, 특히 영향력이 큰 요인으로는 자 외선이 꼽힌다. 눈의 안쪽 흰자위는 콧등에서 반 사된 빛에 잘 노출되며, 눈을 감을 때도 가장 늦 게 감기는 부위여서 다른 부위에 비해 항상 많 은 자극에 노출되어 주로 이곳에서 익상편이 많 자라면서 눈자위를 덮어 심한 경우 실명까지 초래하는 익상편은 수술 치료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 이 발생한다. 여기에 유전적인 요인도 상당히 크 그러나 기존 수술법을 적용할 경우 재발률이 높은 것이 문제로 꼽힌다 . 사진은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 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팀의 익상편 제거수술 장면 . 익상편이란 어떤 질환인가 ? 결막에서 자라기 시작한 얇은 살이 점차 안구 전면을 덮어 들어가 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가 흐려져 이를 백내장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백내장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익상편은 대부 분 코쪽에 있는 흰자 끝에서 시작해 점차 검은자 를 덮어 들어가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익상편은 주로 눈 안쪽 흰자위에서 시작되지만 바깥쪽이나 안팎 양쪽에서 생기기도 하며, 양쪽 눈에 동시에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익상편이 왜 문제가 되는가 ? 익상편이 생기 면 술 취한 사람처럼 자주, 심하게 안구가 충혈되 고, 눈이 지저분해져 외관상 보기 흉하다. 이 때문 에 대인관계에서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례도 많다. 또 살이 점점 자라나면 난시가 생겨 시력이 떨어 지고, 눈동자를 가리게 되면 실명하기도 한다. 그 런가 하면 익상편이나 검열반처럼 눈에 쌀알갱이

익상편의 국내 유병률은 얼마나 되며 , 발 생 추이의 특성은 ? 안과학회 연구논문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1% 정도인 것으로 보 고되고 있다. 또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농어촌지 역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병률 이 전체의 6.4%나 되기도 했다. 주로 고령층에 많지만 최근에는 30~40대 환자 가 늘고 있다. 야외활동으로 자외선 노출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 초기에는 증상 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점차 익상편 이 자라면 이물감이 느껴지고, 따끔거리며, 시린 느낌과 함께 눈물이 자주 흐른다. 익상편은 매우 서서히 자라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풍부한 섬유혈 관 조직의 자극에 의해 충혈 같은 외관적 증상 말 고 다른 특별한 증상을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점 차 크기가 커지면서 각막이 눌려 난시가 생기기 도 하고, 맨눈(나안) 시력이 떨어지며, 동공 부위 인 시축을 침범하면 시력 저하가 더욱 심해진다. 아주 심한 경우 드물게는 안구의 움직임을 제한 해 사시가 될 수도 있다. 일반인이 자가검진하기는 어렵다는 뜻인 가 ? 눈이 자주, 심하게 충혈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또 자세히 살펴보면 흰자위에 쌀알 같 은 돌기가 돋은 것을 볼 수 있으며, 흰자위에서 검은자위로 자라 들어가는 붉고 얇은 살이 보이 기도 한다.

익상편 검사는 어떻게 하나 ? 보통 세극등현 미경 검사로 진단하며, 병증의 진행 정도를 파 악하기 위해 시력측정 및 굴절검사를 하기도 한 다. 또 각막굴절계를 이용해 난시의 정도를 파악 하기도 하는데, 이런 일련의 검사 자체가 어렵지 는 않으며, 숙련된 전문의라면 육안으로도 식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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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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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원인 모를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별히 과로한 것도 아닌데 입안이 헐고, 충분히 자도 졸음 때문에 힘겨워한다. 온몸이 나른하게 가라앉고 머리가 아프며, 눈 이 침침한 것 같기도 하다.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익상편 치료 방법 을 소개해 달라 . 익상편이 초기여서 가벼운 경

‘병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병원에 가보려 해도 딱히‘어디’라고 꼬집어 말하기도 어렵

우는 주로 안구건조증이나 충혈 등을 동반하 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안약을 사용하는 것 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병증이 많이 진행되어 각막이나 결막까지 침범한 경우는 수술로 자란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들은 이런 현상을 인체가 보내는‘영양 상태 불균형’신호라고 말한다. 이런 경우

익상편은 치료 후 재발이 잦다 . 왜 그러며 , 대책은 없는가 ? 수술 후, 수술 결과에 관계없 이 결막세포가 아닌 섬유세포가 과도하게 재생 되면 얼굴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두툼하게 살이 돋고, 충혈된 조직으로 고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재발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익상 편 수술 재발률은 보통 30∼50%에 육박해 병 원에서 익상편 수술을 꺼리거나 미루는 경우 가 많다. 그러나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전문의 의 숙련도에 따라 외관도 예쁘고, 재발 걱정없 는 수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단, 일부 환자의 경우 익상편 치료를 마친 뒤에도 재발성 조직 들이 계속해서 자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의 원 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각 치료법의 치료 경과와 예상되는 부작 용은 무엇인가 ? 익상편 수술 후 수년 뒤 드물 게 공막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는 흰자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충혈과 함께 이물감이 나타난다. 원인은 수술 후 사용 하는 재발억제제 때문이라고 보고되고 있으며, 적절한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거나 수술로 치유 가 가능하다. 특히 공막염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다. 불안한 생각에 영양제를 챙겨 먹지만 그도 시원찮다. 간단한 모발검사를 통해 어떤 영양소가, 어떻게 부족하고, 넘치는지를 알 수 있다. 답은 머리카락에 있다.

강의 블랙박 건 ‘ 1 락 ㎝ 카 스’ 머리 혈액검사로 알 수 없는 정보들 가득

영양제가 독이 될 수도

모발은 체내 연조직의 하나로, 혈액검사로는 알 수 없는 각종 미네랄이나 중금속 정보가 담 겨 있다. 혈액이나 다른 연조직과 달리 모발에 는 중금속이나 미네랄이 쌓이는 특성이 있다. 영 양에 대한 모든 기록이 모발에 남아 ‘건강 블랙 박스’ 역할을 하는 것. 모발은 1㎝가 자라는 데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두피 부위의 모 발 1㎝만 채취하면 약 3개월 동안 우리 몸에 쌓 인 15가지 영양미네랄 및 7가지 중금속 수치를 세세히 분석할 수 있다. 혈액이나 소변을 이용한 검사는 질병을 확 인·진단하기 위한 절차로, 질병 여부를 판가름하 는 기준이나 기준 변동수치가 제시돼 있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질병으로 진단하게 된다. 그러 나 이 방법은 ‘건강 상태’와 ‘질병 상태’의 경계 에 있는 환자의 경우 증상을 호소해도 이를 입증 할 수치상의 근거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세 포나 조직과 달리 혈액은 단순한 이동 매체일 뿐 이기 때문이다.

세포와 인체 조직에서의 미네랄 불균형은 만 성피로·무기력증 등 일상적인 증상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로 모발검사에서 흔하게 경험 하는 것이 바로 과다한 수은. 참치나 연어를 즐기 는 사람은 대부분 체내 수은 수치가 높다. 해산물 에 수은이 많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 국에서는 큰 다랑어나 참치 등의 섭취 횟수를 주 1∼2회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이런 수은은 중독 돼도 급성이 아니면 거의 증상이 없으며, 만성화 하면 체내 미네랄 작용을 방해, 충분한 미네랄을 섭취해도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점 을 고려해 부족한 영양성분은 보충하고, 과잉 성 분은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만성피로·설염 등은 이런 영양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5분 투자로 맞춤식 영양 섭취를 비타민 등 영양처방이 아직 우리에게는 익숙 하지 않지만 몸이 어떤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지도 모 른 채 영양제 를 섭취하는 것은 위험을 초래하기 쉽다. 예컨대 어지럽다고 철분제를 복용할 경우 빈혈 이 없는 사람은 노화가 촉진된다. 또 참치 등을 즐겨 수은 함량이 높은 사람 은 오메가3 등의 영양제를 피해야 한다. 오메가 3를 추출할 때 수은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양제를 잘못 복용해 간수치가 높아진 경우도 흔하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검사를 통한 영양처 방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때 유효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모발 영양검사법이다. 모발 영양 검사는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병원에서 후부두의 두피 쪽 모발을 1㎝ 가량 채 취해 검사하면 2주 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겨 드랑이털이나 음모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단, 염색 이나 코팅을 했다면 최소 2주가 지나야 검사가 가능하며, 비듬샴푸를 사용하면 아연 수치가 높 게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슬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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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 대체복무 마친 가수 이기찬

공동주연 붐…

“아이돌한테 밀릴까봐

충무로 인해전술 습격작전

살 빼고 몸 만들었죠” 32살의 대한민국 남자, 15년차 발라 즘 대세인 지나의 힘을 얻으 드 가수, 에세이집 작가, 작곡가, 작사 려고 한 거죠.”라며 또 껄껄 가. 이 많은 수식어의 주인공은 누구 웃는다. 군 제대 뒤 아이돌 일까. 1996년 고등학교 2학년답지 않 가수 아이유와 듀엣곡 ‘그 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방송에서 ‘플리 대네요’를 내놓았던 성시 즈’(please)를 맛깔나게 부르던 가수 이 경이 “아이유에게 기댔 다.”고 털어놓았던 농 기찬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효리, 박경림, 이수영 등 잘나가는 담과 맥을 같이한다. 그는 얼마 전 ‘나와 연예인 친구들과 동갑내기 친분 모임 ‘79클럽’을 만들어 방송에서 발랄한 모 같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습을 보여줬던 이기찬, 어느덧 30대 초 책도 냈다. 자전적 에세이다. 반이 됐다. 3년간의 대체복무를 마친 뒤 느낌이 충만한 사진들이 책 곳 다시 사회인으로 복귀한 그를 서울 광 곳에 실려 있다. 표지 사진 빼고는 모두 그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대체 화문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났다. 사슴 같은 큰 눈을 지닌 이기찬, 생 복무 기간 동안 틈틈이 쓰고 찍었단다. 각보다 무척 말랐다. 그럼에도 다이어 “책을 낸 건 노래가 아닌 다른 방법으 트 중이란다. 왜 다이어트에 열심인지 로 저를 몰랐던 분들과 소통하고 싶었 물었다. 그는 “가수 지나와 함께 ‘카운 기 때문이에요. 제목도 그래서 ‘나와 같 트 온 미’(Count On Me)라는 듀엣곡 은 이야기’예요. 100% 제 사적인 이야 을 냈는데 요즘 아이돌 후배들은 마르 기죠. 이기찬, 제 자신에 대해 정말 솔직 고 잘생겼잖아요. 함께 방송에 나올 때 하게 썼어요. 어려웠지만 뿌듯하고 값 밉게 나올까봐 몸 만들고 있어요.”라고 진 경험이었습니다.” 책에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도 나 말하며 웃는다. 이기찬은 “대체복무 이후 새 노래로 온다. 20대 초반에 사귄 여자친구가 연 팬들께 모습을 보이는 건데 솔직히 요 예인이었는데 이른바 ‘양다리’를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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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알고 헤어졌다는 것. 그녀는 지 금도 TV와 영화 등에서 주연배우로 활 동 중이라고 한다. ‘충격 고백’이 나온 뒤 네티즌들은 이기찬의 옛 그녀를 찾 기 위해 수사대를 가동했고, 몇몇 후보 군으로 압축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제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저에 대 한 이야기잖아요. 제 안에 있는 기억이 고, 하나의 부분이니까 솔직하게 썼습니 다.” 그 정도 선에서만 봐달라고 주문하 는 이기찬은 다음 달 정규앨범을 낼 예 정이란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충무로에 주·조연의 경계가 급속히 허물어지고 있다. 배 우 한두 명의 인지도에 기대 는 일명 원·투톱 영화 대신 여러 명의 주·조연급 배우 들을 공동으로 내세운 영 화가 붐을 이루고 있는 것. 충무로가 이처럼 ‘인 해전술’을 펼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계의 공동 주연 바 람은 올 초부터 거세게 불었다. 지 난 2월 이순재, 송재호, 김수미, 윤 소정을 공동 주연으로 내세운 ‘그대 를 사랑합니다’가 노련한 배우들의 고른 호연에 힙입어 15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로맨틱 헤븐’(3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4월) 등도 최소 6~7명의 배우들이 함께 극을 이끌었다. 공동 주연 붐은 영화 ‘써니’에서 절정을 맞았다. 개봉 1주일 만인 지 난 11일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이 영화에는 무려 14명의 여배우가 출 연한다. 영화는 내레이터 격인 임나미 역

의 유호정의 시선으로 그려지지만, 25년 만에 다시 뭉친 7공주파의 이 야기를 다루는 만큼 10대와 40대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비중에 큰 차이 가 없다. 당분간 이 같은 공동 주연 붐은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6월에는 김 해숙·엄정화·유해진·류현경·전수경 이 공동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마 마’가 개봉될 예정이다. 한국판 오션 스 일레븐으로 불리는 최동훈 감독 의 신작 ‘도둑들’의 주연은 총 7명으 로 김윤석, 김혜수 등 ‘타짜’에서 뭉 쳤던 최동훈 사단을 비롯해 이정재 와 전지현, 김수현 등 신진 세력까 지 가세했다. 한편 ‘미스고 프로젝트’(가제) 역 시 ‘도둑들’ 못지않은 초호화 캐스팅 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범죄 조 직을 쫓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고현정을 비롯해 유해진, 성 동일, 고창석, 김태우 등 연기파 배 우가 대거 주연을 맡았으며, 최민식 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하반기 성수기도 공동 주연 영화 가 점령할 태세다. ▶

(주 ) 해 륙 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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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명 개봉 1주만에 관객 1 0 0만명 돌파한‘써니’ 5명

올여름 기대작인 해양 블록버스터 ‘7광구’는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를 비 롯해 송새벽, 박철민, 이한위 등 주연 급 조연들이 대거 포진했다. 오토바이 퀵서비스 맨이 폭발물을 배달하게 되 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퀵’도 이민기, 강예원, 김 인권, 고창석 등 공동 주연을 내세웠 다. 이처럼 공동 주연 영화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형 스타의 부재도 한 원인이지만, 무엇보다 주연 못지않 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연기파 조연의 층이 두꺼워지는 등 주·조연의 경계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 다. 이들은 단순히 극의 감초 역할이나 주연의 그림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 라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로까 지 작용하고 있다.

6월 개봉 예정‘마마’

연기파 배우 층 두꺼워지고

출연료 부담 줄어들고

캐스팅 비교적 수월하고

주·조연 경계 갈수록 옅어져

톱스타 기용보다 비용 절감

“흥행실패 부담 분산이 장점”

캐릭터 많아 관객공략 유리

선호하는 배우 갈수록 늘어

서 조연으로 주목받은 송새벽은 주연 배우로 거듭났고, ‘의형제’에서 강한 인 상을 남긴 고창석 역시 올해 영화 ‘혈 투’ ‘고지전’ ‘퀵’ 등의 주연을 꿰찼다. ‘도둑들’에 캐스팅된 오달수와 ‘적과 의 동침’ ‘마마’ 등의 유해진은 이미 주 연보다 빛나는 조연으로 흥행의 키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원톱 주연보다 출연료와 흥행 면 에서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도 공동 주연의 장점으로 꼽힌다. 보 통 톱스타들의 출연료가 수억원에 달

해 제작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조연급 배우들을 다수 기용할 경우 출 연료 부담은 덜면서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관객층의 다양한 기호를 만 족시킬 수 있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은 “여러 명의 주연을 쓰는 것은 그만큼 영화를 통해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이 영화의 홍보를 맡고 있는 CJ E&M 영화부문의 양성민 대리는 “공 동 주연 영화는 특정 연령층에 한정되

‘송새벽·오달수‘조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 공동 주연 영화를 다수 연출한 민규동 감독 은 “대부분의 조연 배우들은 주연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은 욕구를 지 니고 있으며, 오랜 시간 외로운 자리에 서 내공을 쌓아 연기력이 뛰어난 경우 가 많다.”면서 “최근 조연 배우들의 층 이 두꺼워지고 그들이 다양한 작품에 서 중요한 역할에 기용되면서 새롭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방자전’ ‘마더’ 등에

지 않고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관 객을 공략할 수 있으며, 출연료의 부담 을 줄임으로써 흥행 수익 면에서도 유 리하다.”고 말했다. 공동 주연의 경우 캐스팅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흥 행 성적에 부담을 느끼거나 연기에 다 소 자신이 없는 배우들은 공동 주연 영 화를 선호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한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공동 주 연의 경우 잘되면 흥행에 일익을 담당 하고, 실패하더라도 위험 분산이 된다 는 점 때문에 선호하는 배우들도 있 다.”면서 “비중은 작아도 함께 주인공 으로 연기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 문에 요즘엔 톱스타들도 함께 출연하 는 배우들을 면밀히 따져본 뒤 공동 주 연 제의에 응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 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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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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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통기한 체크하세요 최근 들어 화장품 유통 기한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하 지만 언제 샀는지, 언제 뜯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화장품들 이 여전히 화장대를 가득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고운 피부와 해맑은 안색을 갖고 싶다면 해묵은 화장품을 과감하게 버릴 때다.

스킨은 손바닥 대신 화장솜 써야 경제적

냉장고에 넣었다 뺐다 온도차로 세균만 더 번식

일반적으로 15㎖ 이상의 화장품에는 제 조일자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화장 품 용기 아래를 보면 제조일자가 찍혀 있 는 스티커를 찾을 수 있다. MFG, MFD 등과 같은 영어와 숫자가 함께 병기돼 있다. M은 제조라는 뜻의 영 어 ‘Manufactured’의 약자다. M270907이 라고 표시된 화장품은 2007년 9월27일에 제조된 것이다. 요즘은 2011/01과 같이 알 기 쉽게 표기돼 나온다. 수입 화장품들의 경우 제조일자 외에 개 봉 후 사용 개월 수, 기간까지 표시해 놓고 있다. 용기 하단을 보면 뚜껑이 열린 캔 모 양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그림 안에 6M / 12M / 18M / 24M 등이 쓰여져 있는 데 M은 달(Month)을 말한다. 즉 개봉한 뒤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안에 사

화장품

상했니 ?

얼굴이

ace 용하라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매우 안정한 물질 이다. 개봉하지 않은 제품은 제조일로부터 2∼3년, 개봉 후에는 6개월∼1년 내 사용하 는 것이 좋다. 용기 바닥에 알파벳과 숫자 로 된 일련번호가 있으나 제조 일자를 표 시한 것이 아니다. 매장이나 각 업체 소비 자 상담실에 연락해 이 번호를 알려주면 제조 일자를 알려준다. 천연 방부제가 들어간 유기농 화장품의 경우 유통 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으니 구입 할 때 꼼꼼히 따져야 한다. 제품에 따라 냉 장 보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냉 장고에 넣는다고 더 오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넣었다 꺼냈다를 반복하다 보면 급격한 온도차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유통 기한이 넉넉한 음식이라도 보관,

취급이 올바르지 않으면 쉽게 상하는 것 처럼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을 사용 할 때 청결 유지가 최선이다. 스킨은 손바 닥에 대고 덜어 쓰기보다는 화장솜을 이용 해 쓰는 것이 경제적일 뿐 아니라 잡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 준다. 크림은 물과 기 름을 유화시켜 만든 제품으로 온도와 햇볕 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어떤 제품이든 서 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은 상식. 뚜껑을 깨 끗하게 유지하고 내용물을 덜어낼 수 있는 도구가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른다. 피부에 직접 내용물을 분사하는 스프레이 타입이 나 진공(에어리스) 용기에 담긴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유기농 화장품 멀티샵 오’레브의 나경애 아로마 테라피스트는 “화장품의 유통기한 을 잘 지키고 있다 하더라도 보관 방법 등

에 문제가 생길 경우 표시된 것보다 일찍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최대한 적은 용량 의 제품을 구입하고 손으로 직접 화장품을 덜어 쓰는 일이 없도록 스패출러(크림 등 을 덜어 쓸 수 있는 작은 주걱)가 있는 것 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수분이 없는 파우더나 아이섀도, 투웨 이 케이크와 같은 메이크업 제품은 개봉 후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불결한 화장 도구를 사용하면 변질될 우려가 있다. 퍼프나 아이섀도 팁 등 화장도구는 정기적으로 깨끗하게 세탁 한다. 눈 주위에 사용하는 마스카라와 리 퀴드(액체타입) 아이라이너의 사용 기한에 특히 유념하자. 보통 개봉 후 3∼6개월 이 내에 사용해야 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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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결혼식 하객 메이크업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바야흐로 봄 바람과 함께 청첩장이 속속 날아 드는 결혼시즌이 왔다. 결혼식장은 그 어느 장소 보다 예의와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자리이기 때 문에 패션은 물론 메이크업에도 공을 들이기 마 련이다. 하지만 지난친 욕심에 신부보다 더 튀어 보이 는 메이크업을 하거나 너무 부스스한 모습으로 결혼식에 참석을 해도 예의가 아니므로 격식에 맞는 너무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을 기본으로 하 되 여기에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면 그 누 구보다 빛날 수 있을 것이다.

깔끔하고 고급스럽게!클래식 메이크업 결혼식은 뭐니뭐니해도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클래식 메이크업이 정석이다. 차분하면서도 고급 스러운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메이크 업에 신경 써야 한다. 자신의 피부 컬러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두드러진 잡티는 컨실러를 사용해 깨끗하게 커버해 준다. 이 때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밀착시키듯 꼼꼼 히 발라주지 않으면 블러셔나 아이섀도의 고유의 컬러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옅은 핑크색 아이새도를 눈두덩 이에 베이스로 발라준 뒤 짙은 핑크색으로 포인 트를 주어 자연스럽게 블랜딩 해준다. 눈 앞머리 에는 화이트 아이섀도를 점을 찍듯 살짝 발라 자 연스럽게 펴주면 된다.

세련되고 시크하게! 페미닌 메이크업 평소 여성스럽지 않은 스타일이더라도 결혼식 장에 참석할 때면 자신을 여성스럽게 꾸미게 된 다. 이 때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한다면 결혼식장 메이크업 룩으로는 안성맞춤이다. 세련되고 시크한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입술과 눈을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 피부를 잡티 없이 깨 끗하게 정돈한 후 아이 메이크업 시 조금은 과장 되게 꼬리를 늘인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방법

이다. 언더라인 또한 얇게 그려 또렷한 눈매를 연 출해 준다. 마스카라는 볼륨감의 제품을 사용해 깊이감을 더해 준다. 이 때 아이섀도는 강렬한 컬러 보다는 톤 다운 된 브라운이나 베이지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 다. 립 메이크업은 한 층 짙은 느낌의 핑크 컬러 를 선택해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 며, 립 라이너를 함께 사용하면 입술 라인을 살 려주어 보다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 다.

양으로 가볍게 바르고, 브러시에 남아있는 하이 라이터를 활용해 광대 주변 라인을 감싸듯 쓸어 준다. 블러셔 컬러를 선택할 때 노란 피부나 창백 한 피부라면 핑크 컬러를, 붉은 피부나 까무잡잡 한 피부라면 오렌지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봄을 닮은 듯 상큼하게! 스위트 메이크업 결혼식장에 어울리면서도 봄과 어울리는 산뜻 한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치크&하이라이터 메 이크업에 공을 들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 봄 유 행 컬러인 오렌지, 핑크빛으로 물든 얼굴은 누구 보다 화사하면서도 봄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완 성시켜주기 때문이다. 우선,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으로 피부톤 을 보정한 뒤 파스텔 톤 컬러로 아이 메이크업 을 해준다. 그런 다음 브러시에 블러셔를 묻 힌 후 가볍게 툭툭 털어주듯 광대뼈 끝 부터 볼 안쪽으로 스치듯 가볍게 바른다. 하이라이터는 눈 밑 다크 서클 존부터 역삼각형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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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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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 1년… 1 1년만에 세종문화회관 오르는‘가요계 맏형’

신승훈

“ 5 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 가출했다 친정 돌아온 기분이죠”

‘가요계의 맏형’ 가수 신승훈(사진)이 11년 만에 다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11월 부터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국내외 16개 도시를 돌고 있는 그는 다음달 10~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에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MBC‘위대한 탄생’의 멘토 활동에 공연 준비까지 겹쳐 눈코 뜰 새 없 이 바쁘다는 그를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에 내 노래를 듣고 자란 분들은 고향에 대한 향 수 때문인지 ‘그후로 오랫동안’ 등을 부르자 눈물 을 흘리는 분들도 계셨다.

을 좋아해 네 명의 친구들을 맡은 뒤 삼겹살집에 무척 많이 갔다.

멘토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적은 언제인가 .

‘위대한 탄생’멘토 활동에 만족하나 . 출연 나 역시 수많은 오디션에서 떨어져 상처를 입 결정을 놓고 고민도 많았다는데 . 드라마 왕국 은 경험이 있다. 멘티들에게 1등을 넘어서 가수 인 지상파 TV에서 밤 10시대에 음악 프로그램을 한다면 침체된 가요계에 활력을 넣을 수 있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신인들의 장을 열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심리)의 흐름 을 알았고 오랜만에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 되라고 가르쳤고, 인성과 우애를 강조했다. 멘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다시 서는 소감이 남 모든 곡을 다시 편곡했다. 그동안 제 공연에서 묻 토로서 세세한 내 지적을 듣고 고칠 때 보람을 느 다를 것 같다 . 친정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가출 혀 있던 현악기 위주의 노래나 기존의 곡들이 오 낀다. 객석이 아닌 카메라만 바라보는 시선 처리, 했다가 방황 끝에 다시 돌아온 기분이랄까. 그동 케스트라를 통해서 재해석되는 무대가 될 것 같 목이 상하는 창법 등은 멘티뿐만 아니라 다른 후 안 극장식, 스타디움 공연 등 다양함을 추구했지 다. 3개월 전부터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준비 배들도 듣고 고치라고 하는 말이었다. 네 명의 제자를 직접 키울 생각은 없나 . 욕 만, 이번에는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 했고, 이번이 끝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공연의 시 발점이 될 것이다. 네 명의 멘티도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 심은 나지만 한번도 신인을 키워 본 적이 없어서 연으로 내가 꿈꿔 온 무대다. 이제야 내 나이에 지난 3월 데뷔 이후 처음 가진 미국 공연에 무대에 오르는데 . 솔직히 내 공연은 게스트가 없 제자들을 망쳐 놓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에 도 맞고, 팬들도 세종문화회관 공연에 걸맞은 나 서 기립 박수를 받았는데 . 1997년 카네기홀 공 기로 유명한데, 제자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고 소속사 결정 등을 도와주고 있다. 이번 출연을 통 이가 된 것 같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 한마디로 ‘더 연이 무산된 뒤 처음 갖는 미국 공연이라 감회 싶었다. 특히 셰인에게 톱3에 들면 세종문화회관 해 나도 프로듀서의 길을 한번쯤 걸어도 되겠다 신승훈쇼’의 클래식 버전이다. 밴드 반주에 현악 가 새로웠다. 세 시간 열창을 했는데, 많은 분들 공연에 서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었다. 는 생각을 갖게 됐다. 기만 얹는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공연에 맞게 이 공연에 대해 고마워하셨다. 특히 이민 가기 전 한국 생활에 서툰 셰인이 유독 삼겹살과 쌈장 4명 모두 잘 커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 진 I S T )을 G , T 다 N I S 와 남 H , U 료 C 자 E T 외 S 입증 들이 T , P O , 우수성 S 생 I A 학 K 수 친 있 학 ( 인증점 공부를 마 진학할 수 계 대 공 과 이 신 다 서 특수 학교내 캐나다에 대학을 하여 캐나 수 는 * 한국 우 듭날 활용 위해서 한국 니다 . 거 를 합 기 로 도 로 요 으 재 )제 필 학하 리 전형 ( C E C 글로벌 인 들이 민 민 력 된 관 국 이 경 화 외 험 인 별 재 른 적 차 경 을 성공 해서 전형과 졸업 후 g r a m o 며 통 r 고 P 가 를 학 국 아 i a l 나 대 로 살 S p e c 세미 나다 자 번 캐 는 술 이 고 . 기 있 습니다 경험할 수 전문직 있 서 에 서 회가 는 기 나다에 있 캐 수 과 로그램 프 형 니다 . 합 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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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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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멘티들… 4명 중 2명은 곧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셰인이 톱 3에 들었는데 함부로 말 할 문제가 아니다. 다만 셰인의 장점 은 우리나라에 없는 목소리이고, 음악 과 관련해 천재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다. 생전 처음 듣는 노래들을 짧은 시 간에 가사를 영어로 써가면서 외워 오 는 등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는 모습 이 대단하다. 마니아들이 좋아할 목소 리인데, 전 국민이 평가하는 오디션에 서 얼마나 대중성을 확보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본다.

‘나는 가수다’등 가수에 대한 관심 이 뜨겁다 . 가수는 노래를 불러 감동 을 주는 사람인데, 가창력의 기준은 없 다고 본다. 단지 자만에 빠지지 않고, 대중이 쫓아올 수 있도록 반 발짝씩 앞 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가수’ 출 연 의사를 많이들 물어보는데, 이 프 로그램을 통해 노래의 감동이 사람들 에게 회자되는 것은 좋지만, 개인적으 로 극과 극의 감정으로 가는 것은 별 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가수’는 양날 의 칼 같다. 신승훈은 자신의 멘토로 가수 조용 필을 꼽았다. 자주 만나는 것은 아니 지만, 가끔씩 전해주는 30분의 메시지 가 큰 격려가 된다는 것. 그는 조용필 이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그 역시 후배들에게 그의 메시지 를 전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가요 계의 든든한 맏형다운 모습이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황혼… ‘위탄’ 톱3 든 셰인과 한무대 네명과는 삼겹살집 자주 가 2명은 곧 좋은 소식 있을 것 나의 멘토는…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는 조용필 선배님처럼 되고파

1990년대부터 일본 가정에 큰 변 화가 시작됐다. 1960~70년대 고도성 장시대 ‘일벌레’였던 남편들이 은퇴와 동시에 이혼을 당하기 시작한 것이다. 늙은 남편을 ‘젖은 낙엽’이라 표현했 고, 한 일본학자는 황혼이혼을 ‘은퇴남 편증후군’이라 명명했다. 황혼의 변화는 우리나라에도 체감 된 지 오래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부부의 자화상’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한 부부 중 결혼생활 20년 이상인 경우가 27.3%. 이혼 부부 10쌍 중 3쌍 이 황혼이혼이라는 것이다. 1990년의 6.6%와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수 치다. 철없는 젊은이들이 결혼의 소중 함을 모른다거나, 이혼을 쉽게 생각한 다는 기존의 상식은 완전히 깨졌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0세 이상의 남성 결혼 건수는 1만 8791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 다. 60세 이상의 결혼 건수도 1990년 1570건, 2000년 2010건이었으나 지난 해에는 4812건으로 늘어났다. 황혼이혼과 황혼결혼이 늘어나는 것은 오늘날 우리 가정의 한 단면이 다. ‘포기할 때도 됐다.’고 황혼이혼을 비난할 수도, 주책이라며 황혼결혼을 비웃을 수도 없는 상황임이 확인됐다. 흔히 ‘여자가 변했다.’고 말한다. 지난 시절의 어머니처럼 참지 않는다는 것

영화‘그대를 사랑합니다’출연진들

이다. 남편의 폭력에도, 무시에도 자식 을 위해 참았던 여성들의 이런 변화는 남성들에겐 불편하기 짝이 없다. 하지 만 남편과 자식이 바로 자신의 정체 성인 줄 알았던 여성들이 자신의 삶 에 대해 눈뜨기 시작한 것은 비난할 수도, 되돌릴 수도 없다. 기대수명 83세의 시대에 “한 30년 만 더 참고 살라.”고 말할 수도 없다. 물론 여성들이 경제력을 갖기 시작한 것이나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 차 달라지고 있는 것도 이런 변화의 한 원인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무엇보 다 50대 이후라고 해서 삶의 가치가 낮아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해가 질 무렵, 일순간 하늘과 땅을

붉게 물들이는 황혼의 아름다움처럼 50대 이후의 인생도 얼마든지 아름답 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자 신을 위해 살겠다는 인간선언으로 봐 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오늘날의 중 년은 인생 100세 시대에 50~60대는 마무리할 때가 아닌 ‘서드 에이지’이 자 ‘핫 에이지’임을 알게 된 첫 세대 인지 모른다. 지난 21일은 부부의 날이었다. 30년간 희귀병과 투병 중인 동갑 의 아내를 극진하게 간병해온 이대일 (67)씨는 ‘올해의 부부의 상’ 수상자 가 된 소감을 “매 순간 아내를 위해, 그리고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허남주 특임논설위원 hhj@seoul.co.kr

하나로 텔레콤!!! 거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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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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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패기의 20대냐, 관록의 40대냐. 안방극장의 남자 배우 격돌이 흥미진진하다. 관록으로 무장한 40대 ‘꽃중년’들이 주말극은 물론 미니시리즈 주연까 지 꿰차자, 패기를 앞세운 20대 ‘꽃남’ 스타들이 반기를 들고 나선 것. 마흔 안팎 남배우들의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준 삼총사는 차승원(41), 김승 우(42), 김석훈(39)이다. 이들은 20대 청춘 스타들의 전유물이었던 밤 10시대 미니시리즈의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30대 후반이나 40대에 접어들면 멜로보다는 성격파 배우로 전향하거나 조연급 연기자로 한발짝 물러나는 과거 사례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대목이다.

파릇 꽃청년 관록 꽃중년

꽃남전쟁

3 0대 후반 ~ 4 0대 꽃남의 로맨스

M B C 수·목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출 연 중인 차승원은 이 기적이고 깐깐한 톱스 타 독고진 역을 맡아 특 유의 코미디와 진지한 멜 로를 오가는 연기력으로 호 평받고 있다. 특히 그가 입에 달고 다니는 대사 “나, 독고진 이야.”는 이미 유행어 반열에 올 랐다. 드라마 ‘아테나’와 영화 ‘포 화속으로’ 등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변신을 꾀했던 그는 데뷔 초기 자 신의 장기였던 코미디를 다시 살려 입체감 있 는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 김승우는 오는 30일 첫방송하는 MBC 새 월·화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능력 있는 호 텔 총지배인 장명훈 역을 맡아 정통 멜로 주 연에 도전한다. 김승우는 “내가 데뷔할 때만 해도 30살이 넘으면 주인공을 못한다고 했었 다.”면서 “나이에 걸맞은 역할을 통해 깊이감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에는 김석훈이 여심을 꽉 잡고 있다.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송편’(송승준 편집장) 역으로 나오는 그는 까칠하지만 우직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를 잘 살려내며 왕년의 인기를 회복하고 있 다. 극 중 정원(김현주)과의 로맨스가 급 진전되면서 시청률도 20%를 돌파했다.

# 솜털 막 가신 2 0대 초반의 꽃남 이에 대항하는 20대 스타들도 만만치 않 다. 그 선두에는 청춘스타 이민호(24)가 있다.

차승원

김석훈

25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시티 헌터’를 통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다. 그는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요원이라 는 신분을 숨기고 도시의 ‘해결사’ 역할을 하 는 이윤성 역을 맡아 전작 ‘꽃보다 남자’, ‘개 인의 취향’ 등과는 다른 거친 매력으로 승부 한다. ‘한국형 액션 히어로’를 연기하게 된 그 는 “액션과 멜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작품으 로 사람의 본질적인 측면을 다양하게 표현하 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스 리플리’의 박유천(25)도 빼놓을 수 없 다. 지난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연 기자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는 이번 작품에 서 배려 깊고 섬세한 성격과 능력을 갖춘 리 조트 후계자 유타카 역을 맡아 또 한번의 바 람몰이에 도전한다. 같은 드라마에서 대선배 인 김승우와 매력 대결을 펼치게 된 그는 “김 승우 선배님이 워낙 강한 느낌을 갖고 있어 서 부담을 느끼지만, 상반되는 캐릭터인 유타 카의 느낌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면서 “회가 거듭될수록 눈물과 웃음이 교 차하는 인물의 내면을 잘 표현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아이돌 그룹 씨앤블루의 리더 정용화(22)는 다음 달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주연을 맡는다. ‘풀하우스’, ‘그 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피디의 신작으로 예술대학 학생들의 꿈과 사랑을 담 는다. 정용화는 ‘꽃미남’ 밴드 보컬로 여학생 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실용음악과 학생 이 신 역을 연기한다.

이민호

정용화

# 군복무 스타들 대신해 4 0대 약진 방송가는 이 같은 남배우들의 격돌에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다. 우선 시청층 다변화를 기 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스 리플리’ 연출 을 맡은 최이섭 MBC 피디는 “소재 확대 차 원에서도 20대의 삶뿐만 아니라 그 이후 나

김승우

박유천

이대의 삶도 드라마에서 다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멜로야말로 배우의 연기력이 중요한 장르이기 때문에 40대 연기자들이 깊 이 있는 연기 관록을 선보인다면 여성뿐만 아 니라 남성 시청자들의 공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40대의 약진에는 ‘20대 기근 현상’ 요인이 자리한다는 분석도 있다. 20대 남자 배우들이 잇따라 군대에 입대해 안방극장은 물론 충무 로에도 젊은 남자 배우 기근 현상이 두드러지 고 있다는 것이다. ‘시티헌터’의 김영섭 SBS 책임 프로듀서 (CP)는 “미니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젊은 장르 이기 때문에 20대 배우의 젊고 신선한 이미지 를 필요로 하지만, 배우 기근 현상과 함께 신 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그들의 희소가치는 높아졌다.”면서 “그동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40대 배우들이 공백 을 메운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20대 스타 들의 폭발 효과와 영향력은 훨씬 강력하 다.”고 말했다. 아직 군대에 가지 않았거 나 갓 제대한 20대 스타들의 희소가치는 당분간 더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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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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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등 실력파 배우 TV·영화로 역유입 잇달아

“스크린도 우리 무대” 뮤지컬 스타의‘역습’ 뮤지컬 배우들의 역공(逆攻)이 시작됐다. 노래와 연기로 무대 위를 누비던 뮤지컬 배우들이 최근 드라마와 영화까지 활동 무대를 넓히며 장르의 이동을 시도하고 있다. 예전엔 TV에서 활약하던 스타가 인기가 주춤해지거나 활동 반경이 좁아져 뮤지컬 무대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김현 주, 이유리, 김석훈과 함께 4각 관계의 한 축을 이 루는 고시생 강대범 역할을 맡아 새로운 훈남으 로 떠오른 강동호. 그는 오래전부터 ‘김동호’란 이 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다. 2005년 뮤 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해 ‘그리스’, ‘뷰티풀 게임’, ‘드라큘라’ 등 10여 편의 작품에서 주인공 으로 활약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실력 파 뮤지컬 스타이다.

T V스타 → 뮤지컬 무대는 옛말 ‘몬테크리스토’,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 드’, ‘영웅’ 등 걸작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았던 뮤 지컬 스타 류정한도 스크린에 데뷔한다. 그는 ‘10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라 는 극찬을 듣다 2005년 갑상선암 수술 과정에서

뮤지컬‘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무대를 올리기까지의 제작과 정을 함께하며 들려주는 무대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 화‘멋진 인생’의 한 장면 .

성대 신경이 끊겨 목소리를 잃은 성악가 배재철 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 ‘기적’에 출연한다. 실제 류정한은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성악 도 출신 배우다. 영화 ‘기적’은 유지태, 김하늘 주 연의 ‘동감’ 등을 만든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류정한은 ‘기적’ 외에도 뮤지컬 선후배 배우인 이석준, 신성록, 이창용 등과 함께 영화 ‘멋진 인 생’에 출연했다. ‘멋진 인생’은 대한민국 뮤지컬계 를 대표하는 다섯 남자가 모여 뮤지컬 ‘스토리 오 브 마이 라이프’를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제작과정 을 함께하며 들려주는 무대와 인생에 대한 이야 기이다. 다음 달 9일 개봉 예정이다. 이미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통해 영화배 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뮤지컬 배우 최재웅과 뮤지컬 ‘쓰릴미’ 등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한 이율 은 영화배우 김명민, 안성기와 함께 영화 ‘페이스

604-580-3046

메이커’에 출연한다. ‘페이스 메이커’는 한 천재 마라토너의 훈련 파 트너였던 주만호가 런던올림픽에서 생애 처음으 로 자신만을 위한 42.195㎞를 질주해 진정한 승 리를 거둔다는 내용이다.

뮤지컬계“기껏 키워놨더니…” 뮤지컬계에서는 이런 현상을 달가워하지 않는 시선도 있다. 뮤지컬 시장의 배우층이 그 리 넓지 않은 상황에서 기 껏 키워 놓으면 드라마나 영화로 가버려 뮤지컬 배 우 기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뮤지컬 배우 강동호 .

10240-152 St., Surrey, BC ( 1 5 2 S t .과 1 0 2 A v e .사이 맥도날드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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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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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최고의 사랑’구애정 인기로 짚어본 생계형 연예인 실태

화려함 뒤 연예인 9 5 % 가난과 싸운다 요즘 인기 드라마인 MBC ‘최고의 사랑’에는 생계형 연예인 구애정(공효진 분)이 등장한다. 한때 잘 나가는 걸 그룹 멤버였으나 비호감 연 예인으로 전락한 그는 방송 활동과 업소 행사 로 근근이 살아간다.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 하 지만 그 이면에는 구애정처럼 가난과 싸우는 생계형 연예인들이 적잖이 존재한다. 가수 임재범(48). 요즘 월요일 아침마다 인 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연예인이다. 일요일 저녁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 한 덕분이다.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 재범이지만 그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한 때 저작권료로만 생활했다. 차도 없어 딸과 어 린이대공원에 갈 때 버스를 이용했고, 물건도 마음껏 사지 못했다. 한달 수입이 100만~200만 원이었다.” 지난 8일 방송분에서 그가 눈시울을 붉히며 털어놓은 고백이다. 자료화면은 그가 솜이 삐 져나온 헤드폰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눈 밝은 네티즌들은 “지금은 아예 단종 돼 나오지 않는 (헤드폰) 모델”이라며 임재범 에게 ‘진정한 생계형 가수’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었다. 그가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선배 가수 윤복희의 ‘여러분’을 절절하게 표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것도 이렇듯 ‘눈물 젖은 과거’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업종별로 처음 통계

가 잡힌 ‘2008년 거주자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 고현황’에서 소득을 신고한 영화배우·탤런트는 2만 580명, 가수는 6535명으로 집계됐다. 대형 연예기획사에 소속됐거나 아예 소득이 없는 연 예인은 제외됐다.

1인당 연평균 소득세 첫 통계 탤런트 57만원·가수 29만원 임재범·배기성‘생활고’고백 음반시장 무너진 가요계 심각 배우·탤런트의 경우 1인당 연평균 소득세 신고액은 57만원, 가수는 29만원이었다. 연예 활동을 통해서든 연예활동과 무관한 부업을 통 해서든 조금이라도 소득이 있다고 신고한 연예 인이 약 2만 7000명이라는 의미다. 국내 연예인 숫자를 보여 주는 정확한 통계 는 없지만 한국연예인협회 등은 10만명으로 추 산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거 액 몸값의 스타급 연예인을 제외하더라도 전 체 연예인 가운데 수입이 있는 사람은 30%도

안된다는 얘기다. 수입이 있는 경우도 들쭉날 쭉하다. 그룹 캔 출신의 가수 배기성(39)은 이달 초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3000만원짜 리 마이너스 통장이 20만원밖에 남지 않아 더는 빚을 낼 수도 없었다. 내 생애 봄날을 외쳤건만 남 은 건 단돈 20만원뿐이었다. 마치 세상이 나를 (세상 밖 으로) 몰아내는 것 같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 는 “연예인이란 직업은 근본 적으로 인기에 크게 좌우되 기 때문에 수입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잘나가 는 연예인은 극히 일부분이 고 대부분이 생계형인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가요계가 이런 현 상이 가장 심하다고 덧붙 였다. 예전처럼 음반 수익 이 뚜렷하지 않은 데다 시 장 자체도 침체된 상황에서 M B C 드라마‘최고의 사랑’에서 생계형 연예인 구애정 역을 음원 판매 수익이 유통사로 맡은 배우 공효진 . 한때 국보급 인기를 누리던 걸 그룹‘국보소 흘러가는 구조이기 때문이 녀’출신이지만 지금은 밤업소 출연 등으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 라는 설명이다. 가는 역할이다 . MBC 제공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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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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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잘못된 운동 피로골절 부른다 현대인에게 운동은 부족한 활동량을 보완해 체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등 많은 이득을 준다. 하지만 운동 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무리한 욕 심이 역효과를 낼 수 있어서다. 무리한 운동이 주는 후유증은 다양하지만 특 히 초보자들이 겪기 쉬운 후유증이 바 로 피로골절이다.

피로골절이란 ? 뼈가 부러지지 않은 골절이 피로골 절(Stress Fracture)이다. 피로골절은 무리한 운동으로 반복되는 충격을 근 육이 흡수하지 못하고 뼈가 대신 받을 때 생긴다. 인체의 한 곳에 반복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골절 상태에 이르는 것. 피로골절은 부러지는 골절과 달리 뼈에 가느다란 실금이 간다. 주로 무릎 아래쪽 하퇴부의 발가락 과 발목 사이, 발 뒤꿈치, 발목과 무릎 사이 정강이뼈에서 생긴다. 운동선수에 게 많은 피로골절은 군대 신병들에게 도 흔해 ‘행군골절’이라고도 불린다. 특 히 평발이나 까치발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데, 이는 평발이나 까치발 이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해서다.

별다른 외상 없어 방치하기 쉬워 피로골절은 대부분 약간의 부기와 견딜 만한 통증 정도만 있을 뿐 다른 외상이 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은 얼음

반복되는 충격으로 발 부위 뼈에 실금 어지러움증 나타나면 운동량 줄여야 … 찜질이나 파스를 붙인 뒤 운동을 계속 하게 된다. 원인이 됐던 운동을 계속하면 통증 이 다시 나타났다가 휴식을 취하면 사 라지기를 반복한다. 이 때문에 단순 염 좌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동안 골절 부위에 지속적으 로 외력이 가해져 나중에는 뼈가 스스 로 붙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 다. 피로골절은 X-레이상으로 잘 보이 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첫 통 증 유발 후 3주쯤 지난 뒤 MRI(자기공 명영상촬영)나 골스캔, CT(컴퓨터단층 촬영) 등으로 검사를 해봐야 판별이 가 능하다. 따라서 운동 후 통증이 1∼2주 이상 계속되거나 불편감과 찜찜한 상태 가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보 는 것이 좋다. 피로골절로 진단을 받으면 상태에 따라 단순한 안정요법부터 부목 또는 석고 고정까지 다양한 치료가 이뤄진 다. 치료는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를 병 행할 경우 대부분 4주 정도면 마무리된 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수술을 받 아야 하는 경우에는 이미 자생력을 잃 은 경화골을 긁어내고 엉덩이뼈를 이식 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피로골절 예방법 피로골절을 예방하려면 우선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 이 중요하다. 운동능력은 사람마다 다 르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을 규정하기 는 쉽지 않으나 운동 중 가슴팍이 아프 고, 힘겹다고 느껴지며, 식은땀과 함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량을 줄 여야 한다.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도 필수. 준비운동은 긴장된 근육과 관절 을 유연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운동에 적당한 체온을 만들어 준다. 무리하게 한 가지 운동만 하면 쉽게 피로골절이 오므로 순차적으로 다양한 운동을 하는 크로스트레이닝을 적용하 도록 한다. 이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운동에 필요한 근력이 생길 때 까지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운 동 강도는 일주일에 10%씩 올리는 게 적당하다. 운동 후에는 감열법(cooling down)과 마무리운동을 빠뜨리지 않도 록 한다. 감열법은 운동을 마치면서 서 서히 체온을 낮추는 것을 말한다.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칼슘과 비 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피 로골절은 갑자기 늘어난 운동량을 뼈 가 감당하지 못해 생기므로 운동 전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헬스클럽을 찾은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 하지만 체력 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운동도 무리하면‘피로골절’등 예상치 못한 낭패를 보게 된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충분히 섭취 해 주면 도움이 된다. 운동 후 휴식도 필수. 휴식을 통해 신체의 리듬을 회복 하려면 1시간의 격렬한 운동 후에 최소 한 24시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유비스 스포츠과학센터 공관우 센터

장은 “운동 중 근육이나 인대, 관절 등 을 다치면 치료와 휴식을 통해 완전히 회복시킨 뒤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한 다.”며 “피로골절을 예방하려면 무엇보 다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자녀들이 태권도에 참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은? 등급이 향상 자신감 증가 스스로 통제 능력 향상 강한 성격 긍정적인 태도 신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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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께 함 와 스 언 피 스콜

하키이야기

Fans ready to party 보스턴과 템파베이 이스턴 컨퍼런스 결승에 오른 보스턴과 템파 베이는 1차전에서 템파베이가 보스턴을 꺾은 뒤 2차전과 3차전을 모두 내주며 슬럼프을 보였고 이 징조는 4차전 1피리어드에 3골을 허용하며 패 색이 짙었다. 그러나 2피리어드에 들어 4분 간격 에 3골을 몰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3피리어 드에 2골을 추가로 뽑아 5대 3으로 역전승을 거 두어 시리즈 2대 2로 5차전을 위해 보스턴으로 향하였다.

밴쿠버와 산호세 . 2차전에 7대 3으로 대승을 거둔 후 3차전을 위 해 산호세로 향한 밴쿠버는 4대 3으로 패했다. 화근은 불필요한 패널티로 1피리어드에 2골을 내준 것이고, 정규 리그 패널티 킬링 2위 팀이었 던캐넉스의 모습은 이날 산호세 전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또한 패널티 킬링에서 가장 중요한 포 지션을 맡고있는 캐넉스 골리 루옹고도 쉽게 골 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기도 했지만 산호세 제레미 맥긴의 바디 체킹으로 스틱 핸드링이 뛰어난 디 팬스맨 크리스챤 에어하프와 바디 체킹이 좋았던 애란 롬이 부상을 당해 다음 경기 출전이 어려워 졌다. 그러나 불행중 다행으로 부상으로 있던 키 스 발라드와 앤드류 알버츠가 이들의 자리를꿔줄 수 있게 되었다.

웨스턴 컨퍼런스 챔피언 정규 리그를 1위로 마무리했던 캐넉스가 웨스

턴 컨퍼런스 챔피언 결정전에서 산호세 삭스를 시 리즈 4대 1로 이기고, 17년 만에 이스턴 컨퍼런스 의 승자와 한판 승부를 남겨 놓았다. 산호세를 만나면서 예전 기량을 회복한 세 딘 쌍둥이 형제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버로우스 가 1골을 뽑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나 했더니 2피리어드에 산호세 디팬스 보일이 쏜 슛팅이 캐 넉스 디팬스 맨 발라드 글러브를 맞으면서 동점골 을 내줬다. 자살골을 내준 후 승기를 빼앗긴 캐넉 스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전 공격수 캐슬러가 다 리 부상으로 잠시 밴치를 비웠고 3피리어드 시작 과 동시에 산호세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후 캐넉스 에게 득점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캐넉스는 경기 종료 1분 30여 초가 남았을 때 골리 루옹고를 빼고 플레이어 1명을 추가 투입하 여 상대 문전을 흔들었고, 3피리어드 13초를 남기 고 핸릭 세딘이 블루 라인 중간에서 쏜 스냅 샷을 캐슬러가 스틱으로 방향을 바꾸며 승부를 원점으 로 돌렸다. 정규 리그에서 동점일 경우 플레이어 4명이 5분간을 뛰어 먼저 골을 넣는 팀이 승리를 하고 양팀 모두 득점이 없을 경우 3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슛아웃 (축구하면 패널티 킥)을 하게 되 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달라진다. 플레이오프에서 동점으로 경기가 끝날 경우 두 팀 중 골을 누군가 먼저 넣을 때까지 정상적인 피 리어드가 계속 진행된다. 밴쿠버와 산호세는 연장 첫 피리어드에서 득점 없이 보내고 연장 두번째 피리어드 10분이 경과 할 무렵 상대 선수가 걷어낸 퍽을 캐넉스 디팬스 맨 에들러가 다시 산호세 수비 지역으로 퍽을 쳐 냈다. 이 불규칙하게 튄 퍽이 디팬스 맨 캐빈 비 엑사 스틱 앞에 떨어졌고 비엑사는 대부분의 선수 가 다른 곳에서 퍽을 찾고 있을 때 재치있는 샷으

웨스턴 컨퍼런스 챔피언이 확정되자 알랙스 버로우스와 골리 루옹고가 승리의 기쁨에 환호성치고 있다 .

로 삭스의 문전을 갈랐다. 케넉스가 웨스트 컨퍼 런스 챔피언이 된 순간이다.

이스턴 컨퍼런스 . 5차전 홈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한 보스턴은 시리즈 3대 2로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템 파베이로 향했다. 36초만에 홈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템파베이 는 1피리어드에 2골을 내주며 2대 1로 보냈고 템 파베이는 2피리어드에 2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 했으나 3피리어드에서는 2골씩 주고 받으며 경기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1일 (수 ) 4일 (토 ) 6일 (월 ) 8일 (수 ) 1 0일 (금 ) 1 3일 (월 ) 1 5일 (수 )

종료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5대 4로 홈 경기에서 승리한 템파베이는 컨 퍼런스 파이널을 시리즈 3대 3으로 만들며 마지 막 승부를 가르기 위해 보스턴으로 향한다. 보스 턴 조차도 플레이오프 시작과 동시에 다크 호스 로 떠오른 템파베이의 기세를 꺽기가 쉽지는 않 은가 보다. 캐넉스의 입장에서 보자면 거친 경기를 하는 보스턴 보다는 템파베이가 상대하기 쉬운 팀이라 금요일에 벌어지는 이스턴 컨퍼런스 7차전 경기 가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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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칼럼

체중 감량 효과 보려면 ?

매일 3 0분이상 걸어라 발은 26개의 뼈와 100개의 인대·힘줄·근육·신 경 등이 밀집해 대부분의 신체활동에 관여하는 부위다. 이런 발을 이용하는 걷기는 건강에 좋은 유산소운동이지만 부적절한 자세나 잘못된 신발 을 사용할 경우 운동효과 감소는 물론 몸의 이상 을 부르기도 한다. 국립중앙의료원(NHC·원장 박 재갑)은 최근 ‘신발과 건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바른 걷기 자세와 발 건강에 관한 전문가 들의 견해를 들었다.

바른 걷기 자세 양윤준 인제의대 가정의학 과 교수는 부작용이 적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중간 강도의 운동(시속 5.0∼9.5㎞)을 매일 30분 이상 할 것을 권했다. 속보나 보통 속도의 운동 이 여기에 해당된다. 양 교수는 “잘못된 자세로 오래 걷다 보면 만성 근골격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올바른 걷기자세도 제시했다. 걷기를 할 때는 키가 커 보이게 할 때처럼 전신을 펴 고, 머리를 들어 전방 5∼6m를 자연스레 볼 정 도의 시선을 유지한다. 어깨는 약간 뒤로 젖히듯 펴고, 팔은 자연스레 앞뒤로 움직이며, 배는 가 볍게 등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을 유지한다. 발은 ‘11’자 형태를 유지하며, 뒤꿈치 바깥쪽부터 땅에 댄 뒤 발바닥 전체로 디뎠다가 앞꿈치로 체중을 이동시켜 준다.

신발과 건강 하이힐을 즐겨 신을 경우 신발 의 경사진 구조로 인한 발가락 압박, 발등을 지 지하지 못하는 구조 등으로 발에는 과각화증·무 지외반증·족저근막염·지간신경종 등이, 발목에는

염좌·인대손상·아킬레스건염 등이, 무릎에는 퇴 행성 관절염 등이, 또 척추에는 척추전만증·요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이 교수는 “발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신발 에 발을 맞추기보다 발에 신발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태임 분당재생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는 “65세 이상 노인 3분의1이 연 1회 이상 낙상 을 경험한다.”면서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노인들 은 뒷굽이 10도 정도 경사져 있으며, 신발 바깥 창이 미끄럽지 않도록 폴리우레 탄 소재로 된 신발을 신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신발 관련 질환 박시복 한양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는 “앞코가 뾰족하고 굽 높은 구두를 오래 신다 보면 무지 외반증이나 중족골통·종자골 염·티눈 등이 잘 생긴 다.”면서 “이런 질환 은 증상에 따라 소염 진 통 제 등 약물치료나 온열·한랭·전기 치료 등의 물리치료, 관절강 주사·건초 주사 등 주사치 료 또는 깔창 등 보조기 를 이용해 치료한다.”고 소개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편두통-한의학적 고찰 전편에서 언급 했던 것처럼 편두통이 일어나 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가설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보편시 되는 것은 뇌내 혈관의 급작스런 수축과 확장이 라고 합니다. 그럼 한방에선? 한방에서 보는 편 두통은『동의보감』에 의하면 좌(左)편두통은 혈 허(血虛)와 풍(風)에 기인하며, 우(右)편두통은 담 (痰)과 열(熱)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편두통 환자들 중 담화(痰火) 때 문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기체(氣滯), 소양 상화(少陽相火)였던 것 같읍니다. 담화는 소화기 의 증상, 즉 메슥거림, 속쓰림과 함께 편두통과 어지럼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담화는 화(火)가 발 달한 체질에 생기기 쉬우므로 체질적인 약점을 보완하면서 담화를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봅니 다. 그리고 편두통은 발작증세가 상당히 심할 때 가 있어서 구토를 수반하기 쉬우므로 환자는 중 증인 뇌질환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이 스트레스를 불러 오고 심인적인 부분에 의해 편두통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수가 많으므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31세 남환 10대 후반부터 두통이 있었다고 합 니다.그 때 머리에 외상을 입은 적이 있고요. 옛 날에는 두통약을 한두알 먹으면 바로 통증이 가 라앉았었는데 지금은 대여섯알을 먹어도 머리가 계속해서 아프다고 합니다. 아픈 증상이 하루나 이틀이상 갈 때도 있고요. 최근에는 6개월 된 딸 이 밤에 잠을 자주 깨고 보채서 피로감이 쌓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더 많이 아파서 두통약

MON

을 달고 살다시피 한다고 합니다. 아픈 증상은 눈알 이 빠질 것 같이 아플 때 도 있고 약간의 구토 증상, 그리고 코 쪽에도 통증이 있습니다. 편두통이라 물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론 왼쪽만 그렇습니다. 머 리 아픈 곳은 왼쪽 뇌 윗 명한의원 6 0 4 - 5 3 9 - 0 8 5 0 부분입니다. 위 사례의 환자분은 머리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고 두통약도 장기적으로 복용하셨는데 두 가 지 모두가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 습니다. 한번 머리에 어떠한 타격을 받거나 외부 의 압력을 받거나 하게 되면 혈액이 많이 탁해지 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어혈이라고 하는데, 두통 약 자체도 체내에 누적이 되면 혈액을 탁하게 하 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두통약 의 복용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윗 분은 어혈 을 제거하고 뇌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데 중 점을 두고 치료하여 현재는 편두통과 동반 증상 들이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고 두통약 양도 많이 줄이고 있는 상태 입니다. 편두통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데 편두통 예방에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과식을 피하고 식사 시간과 수면 시간만 일정하게 지키는 것이 좋고 소음이나 강한 냄새, 등 스트레스를 유발하 는 환경을 피해야겠습니다. 이틀에 한 번 정도 숨 이 약간 찰 만큼 운동을 하고, 틈틈이 몸의 근육 을 이완시켜 주는 등 적절하게 몸을 움직여주는 것도 편두통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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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 랭리 자연한방 클리닉 원장 / 7 7 8 - 5 5 4 - 0 3 7 0 6:00am 6: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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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B S 뉴스 9 ( C B C 번역 뉴스 + 동포사회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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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금지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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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괴짜영웅들 -‘쿵푸팬더 2’ v s‘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U P & D O W N 올여름 극장가를 관통하는 열쇠 말은 블록버스터이다.‘엑스맨: 퍼스트클래스’,‘슈퍼에이트’,‘트랜스포머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등 영화팬의 심박동을 극한까지 끌어올 릴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다. 1편에서 3편까지 전 세계에서 27억 달러,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끌어모은 잭 스패로 선장의‘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개봉했다. 곧이어 국내에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467만명)를 기록했던‘쿵푸팬더’2편이 뒤따른다. 여름 극장전(戰)의 첫 막을 올릴 두 영화의 장단점을 업(Up) & 다운(Down)으로 뜯어봤다.

캐리비안 해적 스패로 매력 ↑ 주조연급 빠져 극적 긴장감 ↓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오 른쪽)는 전설적인 해적 ‘검은 수염’의 배를 타고 영원한 청춘을 약속하는 젊음의 샘을 찾아 떠난 다. 스패로의 모험이 순탄할 리 없다. 악명 높은 해적이었지만 영국 왕에게 충성을 맹세한 바르보 사와 스페인 함대가 젊음의 샘을 선점하려는 경 쟁에 합류한다. 한때 연인이었던 앤절리카가 검 은 수염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패로는 더 큰 곤경에 빠진다.

기사회생 5편 출연을 예고한 셈이다. 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3차원 입체(3D) 영상은 인어들이 굶주린 늑대처럼 선원들을 덮치는 장면 과 마차 추격 장면 등에서 보는 즐거움을 선사 한다.

진이 빠져버린 4년 만의 후속작

DOWN

2편 ‘망자의 함’(2006)은 397만 여명을, 3편 ‘세상의 끝에서’(2007)는 458만명의 주연 캐릭터는 시리즈의 원동력 관객을 빨아들였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1~3편 의 고어 버빈스키 대신, 롭 마셜이 메가폰을 잡 UP 두건과 짙은 스모키 화장, 치렁치렁한 은 것. 마셜 감독은 2003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 장신구 등 외모는 물론, 흐느적거리는 걸음걸이와 은 ‘시카고’(2002)를 비롯해 ‘게이샤의 추억’(2005) 나른한 말투, 독특한 유머 감각까지. 화수분처럼 ‘나인’(2009) 등을 연출했다. 뮤지컬과 안무, 이야 샘 솟는 스패로(혹은 조니 뎁)의 매력은 시리즈를 기를 풀어가는 힘은 충분히 검증된 셈이다. 하지 이어가는 원동력이다. 엉뚱하고 허풍만 떠는 사기 만 놀이동산의 어트랙션 같은 쾌감을 줘야 할 어 꾼 같지만, 때론 냉철한 판단과 배려도 할 줄 아 드벤처물에서 마셜은 길을 잃었다. 1~3편의 평균 상영시간은 151분. ‘낯선 조류’는 는 사랑스러운 악당 캐릭터는 4편에서 더 풍성해 진다. 앤절리카(페넬로페 크루즈)를 타락시키고(?) 137분으로 가장 짧은데도 항해가 시작된 이후 결 사랑했지만, 떠나야만 했던 과거에 대한 죄책감으 말까지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 롤러코스터를 타 로 그녀를 위해 잠시나마 온몸을 던지는 것. 보겠다고 한 시간 넘게 줄을 섰는데, 정작 탔을 때 새롭게 투입된 앤절리카는 스패로에게 배운 사 는 이미 진이 빠져 재미를 별로 못 느끼는 경우와 기 능력은 물론, 빼어난 검술 실력까지 지닌 수 비슷하다. 1~3편에서 주연급 조연이던 엘리자베 수께끼의 여인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보이시함을 스 스완(나이틀리)과 윌 터너(올랜도 블룸)가 빠 앞세운 키라 나이틀리 대신 여성호르몬이 넘쳐나 지면서 스패로의 부담이 커진 것도 간과하기 어 는 크루즈를 선택한 제작진의 판단이 옳았는지는 렵다. 3편까지 스패로에게 바르보사(제프리 러시), 더 두고 볼 일. 하지만 ‘낯선 조류’의 촬영을 마칠 데비 존스(빌 나이), 샤오펭(저우룬파) 등 흥미로 쯤 임신 7개월이었다니 투혼만큼은 인정해야겠다. 운 맞수들이 있었지만, 4편의 악당은 기대에 못 자막이 모두 올라간 뒤 무인도에 남겨진 앤절리 미치는 점도 극적 긴장감을 떨어뜨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카가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외화내빈 속편으로 돌아온 ‘쿵푸팬더2’는 한마디로 포의 자아 찾기로 요약된다. 1편이 국수집 아들이던 포 가 용의 전사가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유쾌하 게 다뤘다면, 2편에서는 평화의 계곡을 지키게 된 포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비밀병기로 쿵후의 맥 을 끊으려는 악당에 맞서 진정한 슈퍼히어로로 거 듭나는 과정을 한층 무게감 있게 그린다.

쿵푸팬더 3D로 무장 생동감 ↑ 캐릭터 많아 산만… 짜임새 ↓ 인상을 심어줬던 호랑이 타이렁과는 정반대의 매 력을 선사한다. 잭 블랙(포), 앤절리나 졸리(타이그리스), 더스 틴 호프먼(시푸 사부), 세스 로건(맨티스), 청룽(몽 키), 루시 리우(바이퍼) 등 동서양의 유명 배우들 이 전편에 이어 명품 목소리 연기를 펼친 데 이어 셴 선생 역의 게리 올드먼, 점쟁이 할멈 역의 양쯔 징이 새롭게 합세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층 화려하고 업그레이드된 비주얼

UP

‘쿵푸팬더2’의 가장 큰 강점은 뭐니 뭐 니 해도 화려한 비주얼이다. 비만 판다곰 포를 비 롯해 타이그리스, 몽키, 바이퍼, 맨티스, 크레인 등 무적 5인방의 캐릭터들이 3D를 통해 털끝의 흔 들림 하나까지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 하게 움직인다. 전편에 비해 훨씬 커진 스케일도 단순히 ‘애들 용’ 애니메이션 영화에 머물지 않겠다는 드림웍 스의 야심을 드러낸다. 수십 개의 대포가 폭죽처 럼 터지는 셴 선생과 포의 대규모 전투신은 웬만 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버금갈 만큼 화려한 볼거 리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폭죽의 크기와 빛에 따 라 캐릭터들의 피부에 비친 색과 그림자의 움직 임까지 치밀하게 계산하고, 물에 젖은 털까지 묘 사하는 등 전편의 노하우와 3D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덕분에 ‘쿵푸팬더2’는 영화 의 가장 큰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친근하 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속도감과 입 체감 있게 즐길 수 있다. 1편과의 차이점들도 주 목해 볼 만하다. 새롭게 등장한 악당 셴은 새하얀 깃털의 우아한 공작새로 설정돼 전편에서 강렬한

볼거리에 치중… 빈약한 스토리

DOWN

하지만, ‘외화내빈’이라고 화려 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용 전개가 진부하고 부실 해 앉아 있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수많은 막장 드라마의 소재로 다뤄졌던 출생의 비 밀을 ‘쿵푸팬더2’에서도 보아야 한다는 사실은 어 쩐지 실망스럽다. ‘쿵푸팬더2’만의 특징 없이 기존의 슈퍼히어로 영화의 전개를 답습하는 점도 아쉬운 점. 더 이상 뱃살을 출렁이며 게으름의 대명사로 불리는 포의 느긋한 모습이 아닌 두 눈을 부릅뜨고 인상을 찌 푸린 영웅 포의 모습은 어색하고 때론 불편함마저 안긴다.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고 볼거리를 강조하 다 보니 극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우려도 있다. 밝고 아기자기한 전편에 비해 밤을 배경으로 한 야간 전투 장면이 많아 전반적으로 어둡고 무 거운 분위기로 전개된다. 영화는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넘으려고 ‘내면의 평화’와 평정심이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강조하지 만, 1편의 엄청난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지는 미지수다.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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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천 깡 촌

삼 둔

May 27, 2011

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이름 만큼 예쁜 미산 (美山 )계곡 삼둔(三屯)을 찾아갑니다. 살둔(생둔·生屯)과 달둔(達 屯), 월둔(月屯) 등 강원도 홍천의 세 ‘깡촌’ 마을을 뭉뚱그려 부르는 이름입니다. 서울에서 불과 두 시간 남 짓한 곳에 이런 은둔의 땅이 있으리라고는 짐작도 못했 습니다. 봄은 늘 더딘 걸음으로 강원도를 찾지요. 아랫녘 에선 벌써 꽃잎을 떨어뜨린 배꽃이 삼둔에서는 지금 피 어납니다. 들꽃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봄을 놓친 분들, 당장이라도 행장 꾸려 삼둔으로 향할 일입니다. 그 길에 신록이, 들꽃이, 그리고 고요가 함께합니다.

사람 사는 살둔… 구름 머문 월둔… 淸水 흐른 달둔…

홍천의 북쪽 끝자락에서 너른 국도를 버리고 좁은 지방도로 갈 아탄다. 내촌면이다. 마을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 이름 모를, 그래 서 더 신비로운 들꽃들이 마을 여기저기에 무시로 피었다. 들꽃 들이 뿜어내는 봄의 향기를 그 어떤 향수가 필적하랴. 속된 말로, 너무 예뻐 ‘환장’할 지경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미산계곡이 길을 막아선다. 오대산 깊은 골에서 발원한 내린천이 계방천, 자운천 등과 만나 폭을 키운 계 곡이다. 홍천과 인제를 아우르며 흘러간다. 미산계곡을 두고 산자 락 사이로 실 같은 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을 상상하지는 말길. 미 산계곡은 어지간한 강과 견줄 만큼 넓고, 또 깊다. 여름이면 리버 버깅 등 각종 레포츠가 성행하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미산계곡 에 들면 운전자는 오로지 앞만 보시라. 간단없이 펼쳐지는 비경 에 한눈팔면 곤란하다. ‘아름다운 뫼’(美山)란 뜻의 이름처럼 계곡 을 따라가는 산이 아름답다. 나무 빼곡한 산자락마다 연둣빛 신 록이 착색돼 있다. 그 아래로 철쭉 등 들꽃들이 그럴싸하게 어우 러지며 선경을 펼쳐낸다. 억겁의 세월이 빚은 우람한 근육질의 계곡을 휘돌아가는 드라 이브 코스도 일품. 속까지 드러낼 만큼 맑은 물이 기암괴석에 부 딪쳐 듣기 좋은 소리를 내며 흘러 간다. 길은 상남삼거리에서부 터 미산리를 거쳐 양양까지 이어진다.

연둣빛 새 잎의 매혹 미산계곡을 지나 삼둔으로 향한다. 주변 50㎞ 안에 1000m 넘 는 봉우리만 30여개에 이른다는, 홍천의 대표적 오지다. 병풍처럼 둘러친 험산 아래 평평한 둔덕 셋이 모여 있다. 구불구불, 오르락 내리락. 삼둔에 이르는 산길의 심기가 영 불편해 보인다. 필경 오 지를 찾은 외지인의 발길이 탐탁지 않은 게다. 구절양장 산길을 10분 남짓 오르니 오른편에서 느닷없이 평탄 한 들판이 튀어 나온다. 사방을 둘러봐도 산뿐인 곳에 강이 흐르 고, 너른 들녘이 펼쳐진다. 삼둔 가운데 첫 번째 마을, 살만한 곳 살둔(생둔·生屯)이다. 명품이라 불러도 좋을 우람한 산들 사이로 내린천이 돌아 나간다. 마을 곳곳의 키 큰 돌배나무에는 이제야 꽃이 맺혔다. 멀리 연둣빛 산 그늘 아래 기이한 집이 하나 보인다. 살둔의 명물, 살둔산장이다. 1985년 지어진 2층짜리 귀틀집. 한때 ‘한국에서 살고 싶은 집 100선’에까지 올랐던 집이다. 바람을 베고 눕는다 해서 ‘침풍루(寢風樓)’, 산이 반 물이 반이라는 뜻에서 ‘산 반수반정’(山半水半亭)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살둔산장은 더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 문을 닫아 건 정도가 아니라 접근 조차 못하게 집 주변에 빙둘러 철조망까지 쳐놨다. 한때는 ‘산장에 묵는 사람은 모두가 공동체 생활을 한 다.’는 산장지기의 뜻에 따라 야영객과 숙박객이 함께 밥을 짓 고 나눠 먹었던 곳이다. 어떤 사연이 집 주인에게서 세상으로 향 한 문을 앗아간 걸까. 살둔산장 앞에는 오래된 목조 ‘국민학교’가 서 있다. 1993년 문을 닫은 원당초등학교 생둔분교다. 녹슨 ‘반공’ ‘방첩’ 구호부터 잣나무와 벚나무까지, 폐교는 세월을 잊고 멈춰 있는 듯하다. 폐교에 활기를 주는 건 캠핑족들이다. 주말이면 생 둔분교 운동장은 물론 내린천 둔치 언저리까지 캠퍼들로 가득 찬 다. 폐교 당시 멈췄던 시간도 그제야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원시림과 함께 걷는 산길 살둔산장 맞은편, 그러니까 살둔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자락 아 래 멋진 트레킹코스가 숨겨져 있다. 살둔마을에서 문암마을로 넘 어가는 임도다. 거리는 편도 5㎞ 남짓. 살둔마을에서 호랑소를 지 나 시멘트포장도로가 끝나면 문암마을 삼거리까지 자갈길과 흙길 로 이어지는 트레킹코스가 시작된다. 산길을 자박자박 걷다 보면 어느새 집들은 사라지고, 발 아래 내린천이 따라붙어 ‘살 만한 둔 덕’의 진수를 선보인다. 생둔분교 뒤편의 마을안길도 좋다. 내린천 을 따라 광원리쪽으로 난 산길로, 편도 2㎞쯤 된다. 길은 유순한 편. 폭 10m 안팎으로 이어지는 계곡은 싱싱한 자연 그대로다. 연 둣빛 신록은 짙은 산그늘을 만들고, 수정 같은 계곡물은 크고 작 은 바위에 부딪혀 하얀 포말로 스러진다. 휴대전화기를 ‘딱’ 꺼두 고 싶은 순간이다. 살둔마을에선 걷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생둔분교 캠퍼에 한해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 준다. 월둔은 광원리에서 아침가리로 들어가는 구룡덕봉 자락에 있 다. 살둔에서 월둔 입구까지는 차로 5분 거리. 하지만 월둔까지는 비포장길이어서 4륜구동 지프차가 아니면 가기 힘들다. 달둔은 월둔 이정표를 지나 양양쪽으로 더 가다 다리골에서 도 보로 3㎞ 가량 더 들어가야 한다. 계방산 쪽에 붙어 있다. 계곡이 ‘을’(乙)자 모양이라는 을수골 옆으로 길이 나 있다. 인적은 찾기 힘들다. 자갈과 모래가 섞인 계곡으로 맑은 계곡수만 쉼 없이 흘 러갈 뿐이다. 역시 비포장 험로여서 승용차로는 어렵다. 한때‘한국에서 살고 싶은 집 1 0 0선’에 올랐던 살둔산장 . 산이 반 물이 반이라는 뜻에서‘산반수반정’ (山半水半亭 ) 등으로 불렸다 .

글·사진 인제·홍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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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광 고

VANCOUVER LIFE WEEKLY

CENTURY HIGH SCHOOL

■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하는 센츄리 고등학교 ■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 ■ 심오한 사고 , 정확한 판단 , 과감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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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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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25년 만에 막 내리는 ‘오프라 윈프리쇼’… 왜 그녀인가 ‘당신과 나는 똑같은 약자라는 자세로 격려하며 상대방의 얘기를 듣는다. 상대방과 공감하고 함께 호흡하는 감정이입 능력이 뛰어나다. 에둘러가지 않고 직구를 던 진다. 그리고는 고해성사를 이끌어낸다.’ 오프라 윈프리, 그녀가 사람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었던 비결이다.그녀 앞에만 앉으면 전세계 유명인사들은 무장해제 됐다.1993년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은 14년만에 처음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오프라 윈프리쇼를 선택했다. 그는 그녀 앞에서 자신을 학대한 아버지에 대한 증오, 백반증으로 무너지는 피부의 고통, 뼈저린 외로움을 호소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코미디언 엘런 드제너러스는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그녀에게 처음 고백했다.

마이클 잭슨 아버지에 대한 증오·휘트니 휴스턴의 마약중독 고백…

그녀 앞에선 모두가 무장해제 됐다 세계인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은 자신을 망가뜨렸던 마약·섹스 중독과 지옥 같은 결 혼생활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열등감에 시 달리던 동네 아줌마에서 ‘브리튼스 갓 탤런 트’를 통해 일약 스타가 된 수전 보일이 영 국 방송의 러브콜을 무시하고 가장 먼저 선 택한 프로그램도 그녀의 쇼였다.

“당신과 나는 똑같은 약자…” 윈프리는 방송 데뷔 초기부터 ‘나와 당신 은 똑같은 약자’라는 동질감을 안기며 시청 자들을 위로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를 시작 한 첫해인 1986년, 그녀는 자신이 9살에 강 간당해 14살에 임신, 가출한 아이를 잃은 가 난한 흑인 여자였음을 고백했다.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자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그녀의 삶도 고 통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청자 와 인터뷰이들은 그녀 앞에서 마음놓고 고 해성사를 하게 된다. 서울대 ‘말하기’ 강사인 유정아 전 아나운서는 “오프라의 인생 자체 가 고통이었기 때문에 인터뷰이는 이 사람 한테라면 어떤 아픈 얘기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면서 “도덕적인 충고로 비판하거나 정보를 얻으려고도 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주려는 격려적 듣기로

인터뷰에 임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큰 것”이 라고 말했다.

공감의 힘은 세다 여성들에게는 ‘옆집 아줌마’처럼 사생 활에 대한 수다를 가감없이 늘어놓았다. 1988년 고깃덩어리 30.4kg을 들고 나와 “‘10’ 사이즈짜리 청바지를 입으려고 이만큼 의 살을 뺐다.”고 말해 돈과 명예 모두 거머 쥔 그녀 역시 다이어트와 사투를 벌이고 있 음을 알렸다.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에 대 해 ‘좋은 엄마가 될 수 없을 것 같아서예 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슈퍼맘이 되어 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현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전미옥 CMI연구 소 대표는 “윈프리의 가장 큰 능력은 공감 할 줄 안다는 것”이라면서 “그는 인터뷰 중 주의 깊게 들어주고 계속 추임새를 넣으며 스스럼 없이 상대를 포옹하는데 이는 그의 뛰어난 공감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도 어려운 질문, 민감 한 주제도 비켜가지 않고 ‘직구’를 던지는 그녀의 화법은 세상의 편견을 바꾸는 동력 이 됐다. 1991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때 는 직접 LA로 날아가 미국인들에게 미국 내 인종차별을 직시하게 했다. 1996년 광우병

문제를 다룬 에피소드에서 는 “무서워서 더 이상 햄버 거를 못 먹 겠네요.”라 고 말했다가 텍사스주 목 장 주인들로 부터 11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며 고소를 당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결국 윈프리의 말이 사실에 근거했다며 그녀의 손을 들어줬다.

“절친들에겐 꼼짝 못해”비판도 윈프리의 솔직한 심성은 덫이 되기도 했 다. 자신과 친한 유명인사나 정치인이 나 오면 강하게 맞서는 질문을 던지지 못 한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버락 오 바마 미국 대통령을 자신의 쇼에 두 번이나 출연시킨 그녀는 2008년 오 바마에 대한 과도한 충성과 친분 때 문에 그의 정적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출연을 거부했 다는 구설수에 올랐다. 정서린·유대근기자 rin@seoul.co.kr

직접화법·행동으로 편견 깨

아줌마 수다의 힘

“당신과 나는 똑같은 약자”

에이즈 문제 첫 공개토론 열고

추임새 넣으며 상대 포용해

미혼모에 가난한 흑인 출신

LA폭동 땐 직접 현장 찾기도

스스럼 없이 공감대 이끌어

격려하며 듣기로 동질감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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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이 아이가 자라서 아빠와 엄마 어느 쪽을 애틋하게 생각할까요 ?

미국 인류학자 피터 그레 이와 커미트 앤더슨은 아 버지와 어머니가 똑같은 형태와 내용으로 양육의 책임을 진다는 것은 유전 자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의 보살핌은 결국 형태만 달리할 뿐 마찬가 지라고 결론짓는다 .

아버지의 탄생 피터 그레이외 지음 / 초록물고기 펴냄 “내가 네 아버지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 즈를 통틀어 가장 유명 한 대사다. ‘악의 상징’ 다스 베이더가 젊은 주 인공 스카이워커와 광선 검을 챙챙거리며 싸우다 가 내뱉는 말이다. 그 말 을 듣고 스카이워커는 절규하듯 외친다. “아냐, 아 냐, 그럴 리 없어.” 아버지라는 존재 자체가 자식에게 부정될 수밖 에 없는, 극복의 대상임을 새삼 상기시켜주는 장 면이다. 그럼에도 영화 속에서 다스 베이더는 결 국 자신의 죽음으로 아들을 구하는 ‘어쩔 수 없는 부성애’를 확인시켜 준다. 아버지의 숙명과도 같 은, 슬픈 현실이다. 현실에서는 ‘엄마 열풍’이 거세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 바람은 더욱 극심하다. 한데, 아버 지에 대한 애틋함은 쉽게 표현되지 않는다. 10여 년 전, 외환위기 때 가정과 사회에서 내팽개쳐진 아버지의 존재가 조명받으며 눈시울을 적시게 만 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자식을 낳아 기르는 정 성과 책임의 측면에서 어머니·아버지가 따로 없

홀대받는 부성애를 변호하다 ‘엄마 열풍’에 밀려 아버지의 존재감 초라해져 생물·사회문화적 아버지의 복합적 실체 반추 을 터인 데도 모성애에 비해 부성애는 인류사에 서 아주 오래 전부터 ‘홀대’돼 왔다. 미국 인류학자인 피터 그레이와 커미트 앤더슨 은 홀대받는 아버지의 존재를 비교생물학적 연구 방법, 진화학적 관점 등으로 접근하며 그 실체의 복합적 진실을 찾고자 했다. 두 사람이 함께 쓴 ‘아버지의 탄생’(한상연 옮 김, 초록물고기 펴냄)은 아버지에 대한 일종의 ‘종 합 보고서’다. 아버지가 어머니와 다름을, 그래서 자식을 대하는 행동도 다를 수밖에 없음에 대해 꼼꼼히 들여다보고 입증해 간다. 물론 그렇다고해 서 섣불리 동정심을 유발하거나 위로하려 하지도 않고, 잘 드러나지 않는 아버지의 보살핌을 이론 적으로 옹호하려 하지도 않는다. 다만,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틀거리 를 동원한다. 인류의 진화 과정 속 아버지의 생 물학적 기원, 포유류 등 다른 종 수컷과의 비교 연구, 어머니와의 유전적 차이, 사회적 환경 변화,

심리학적 요인, 아버지 되기 전후의 성적 변화 등 아버지에 대해 입체적으로 고찰하고 탐구하는 것. 부성이 발현될 수 있는 아버지의 형태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살펴보고 있다. 우선 생물학적인 수컷, 암컷 사이의 성차(性 差)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영장류의 진화론적 암 수 관계 변화부터 끄집어낸다. 대부분 수컷 포유 류의 새끼에 대한 투자는 원칙적으로 사정하는 순 간에 끝난다 해도 이상할 게 없는 반면, 암컷 포 유류는 임신하는 동안, 그리고 새끼를 낳은 뒤에 도 젖을 먹이며 보살핀다. 남녀 간에 이미 양육의 차이를 내재하고 있다는 예시다. 시대적으로, 문화적으로 서로 다른 부분은 있지 만 ‘인간 아버지’, 특히 현대 사회의 인간 아버지 는 사회활동에 대한 개인적 성취 욕구와 별도로, 아버지로서의 직접적 보살핌(안아주기, 씻겨주기, 함께 놀아주기 등)과 함께 경제적 지원(양육비, 교 육비 등)이 다중적으로 겹치면서 그 속에서 힘겨

워한다고 얘기한다. 전 세계 아버지의 보살핌 형태에 대한 비교문 화적 분석도 흥미롭다. 원예농업과 수렵채집을 병 행하는 아마존강 유역 야노마미족 아버지는 대 단히 호전적이지만 아내가 집안 일을 하는 동안 15~30분 동안 자식을 안고 뽀뽀하거나 볼을 부 빈다. 케냐의 반농반목 부족인 킵시기스 족의 아버지 는 어린 동생을 돌봐줄 또 다른 자식이 있으면 양 육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또한 미국의 아 버지는 자식이 어릴 때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적극적으로 보살피지만 자식이 커 가면서 그 시 간을 줄여 간다. 이에 반해 트리니다드의 아버지 는 자식이 영유아기이거나 사춘기일 때보다 성인 이 될 무렵, 성인이 된 이후 더욱 활발한 상호작 용을 한다. 연구 결과를 전체적으로 보면 다분히 생물학 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사회학적인 현상 속에서 직접적 공감 및 개인적 위로를 얻기는 쉽 지 않다. 그러나 실체적이면서 복합적으로 아버지 라는 존재에 접근할 수 있으며, ‘아버지됨’에 대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효율적인 통로가 될 수 있 음은 분명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우유 =완전식품’정말 믿어도 될까 우유의 역습

티에리 수카르 지음 / 알마 펴냄

우리가 알고 있는 우유는 ‘완전식품’의 대명사 다. “어릴 때부터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이 풍부 한 우유를 마시지 않으면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은 물론 뼈에 숭숭 구멍이 뚫리고 온갖 질병을 달고 산다.”는 말을 학교에서, 집에서 귀가 아프게 들 었다. 우유에 대한 이런 철저한 믿음은 어떻게 생 겼을까. 또 과연 그게 사실일까. 프랑스의 과학 전문 작가 티에리 수카르는 저 서 ‘우유의 역습’(김성희 옮김, 알마 펴냄)에서 이 ‘신화에 가까운 믿음’을 산산조각 낸다. ‘우유=완 전식품’이라는 공식은 낙농업자와 유제품 가공업 자들이 만들어낸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소의 젖이 음식이 되고 심지어 건강을 위해서는 없어 서는 안될 존재가 된 것은 낙농업자와 가공업자, 이들에게 논리적인 근거를 뒷받침해준 의사, 연

구원 등 관계자들이 관여한 유기적인 작용의 결 과물이다. 업계는 자신들의 ‘도구’가 될 의사, 교수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다양한 영양, 의료 관련 박람회처럼 의사들이 드나드는 자리에 부지런히 얼굴을 비추고 후원한다. 소위 ‘스폰서’의 영향을 받은 전문가들은 우유와 유제품이 최고의 칼슘 원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 놓고 미디어는 이를 또 대중에게 전달한다. ‘최면 술’을 퍼뜨리는 최적의 방법이다. 정말 우유의 ‘칼슘’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 를 튼튼히 지켜 줄까. 저자는 각종 통계와 연구 결과를 들어 유제품은 골다공증을 예방하지 못하 며 오히려 골다공증을 부추긴다고 주장한다. 산 성식품을 먹으면 파골(破骨)세포의 활동이 활발

해지고, 그만큼 조골(造骨)세포 움직임도 증가한 다. 언뜻 보면 조골세포가 활성화되니 뼈의 재생 이 잘될 듯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저장고 안에 들 어 있는 조골세포를 훨씬 앞당겨 소비하게 만든 다. 유제품을 많이 먹는 영국 여성과 채소 섭취가 많은 일본 여성의 폐경 전후 골밀도를 측정하면 폐경 전에는 영국 여성의 골밀도가 더 높지만 폐 경 후엔 상황이 역전되는 것이 이런 이유다. 우유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한다. 우유 안에 포함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가 인체 호르몬 체계를 흐트러뜨려 발암 위험이 높아진 다는 것이다. 유제품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저자 는 “유제품은 최소한으로 섭취하고 칼슘은 과일, 채소, 곡류에서 얻으라.”고 권한다. 우유의 긍정적 인 효과와 부정적인 작용을 알고 싶다면 읽어 둘 만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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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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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침팬지 진화 차이 왜 ? “침팬지 一妻多夫 성문화가 유전자변화 유발” 인간과 침팬지는 500만년 전에 같 은 조상에서 갈라졌다는 것이 분자생 물학자들의 주장이다. 인간과 침팬지는 30억개의 유전자 가운데 겨우 1%만 다 를 뿐이지만 인간은 침팬지와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 그렇다 면 무엇이 인간과 침팬지를 이렇게 다 르게 만들었을까. ‘일처다부’(一妻多夫)사회에서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생식 본능이 침 팬지와 인간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 화시켰다는 근거가 처음 제시됐다. 문 화인류학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가설 이 제시된 셈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홍석 박사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인 간과 침팬지의 정자 생성·기능에 대한 유전자 비교분석’ 논문에 따르면 침팬 지의 일처다부 성문화가 인간과는 다르 게 유전자의 변화를 유발해 진화에 영 향을 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의 99%가 일치하는 인간과 침팬지를 구분하는 중요한 특 징 가운데 하나가 생리적 활동이라는 사실에 주목, 침팬지 수컷의 정소에서 1933종의 유전자 정보를 발굴해 인간 과 비교했다. 그 결과 정자의 생성과 기 능에 관여하는 유전자 78개 가운데 절 반에 해당하는 39개에서 인간과는 다 른 유전자 구조와 정보가 확인됐다. 특 히 정자의 숫자, 운동속도, 지구력과 밀

접한 관련이 있는 침팬지의 3개 유전자 에서 특이한 구조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정자의 유전자 차 이가 침팬지의 생리적 특성 때문에 나 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즉, 암컷을 차 지하기 위한 치열한 생식본능이 월등한 생식능력을 만들었고, 이것이 결국 인 간과 침팬지를 구별하는 중요한 분기점 이 됐다는 것이다. 대부분 ‘일부일처’의 사회구조를 가진 인간과 달리 침팬지는 한 마리의 암컷을 두고 ‘보스(BOSS)’를 중심으로 서열화된 ‘일처다부’의 성문 화를 형성하고 있다. 연구팀은 인간과 침팬지의 이 같은 성문화의 차이가 생식 유전자에 변화를 일으키고, 궁극적으로 인간과 침팬지의 생태와 기능적 차이를 만드는 데 결정 적으로 공헌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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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값의 함정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얼마 나 많이 접하고 있을까요? 생활속에 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수학의 면면을 발견하면서 자칫 오류를 범하 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오늘 칼럼은 이러한 오류와 함정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매년 여름이면 한국에서는 무더위 를 피해서 산과 계곡, 바다로 避暑를 떠납니다.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야영을 하면서 밤을 세우기도 합니 다. 계곡에서 야영을 할 때에는 항 상 일기예보와 불어날 수 있는 강물 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고 일 어나보니 강물이 불어서 난감한 상황 이 되기도 하고 자칫하면 목숨이 위 험할 수도 있습니다. 강물의 평균수 심이 1.4미터이고 학생들의 평균키가 165센티미터라고 가정한다면 학생들 모두가 무사히 강을 건널 수가 있을 까요? 정답은 불가능하다 입니다. 지 금부터 평균값에 숨겨진 함정에 대해 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균은 자료값을 모두 더한 뒤 자 료의 개수로 나눈 값으로 월평균 기 온, 평균점수와 같이 자료를 대표하는 값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평 균에는 엄청난 함정이 있습니다. 바 로 자료값으로 아주 큰 값이 있거나

작은 값이 있으면 자료를 대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강의 평 균 수심은 1.4m라고 합니다. 1.4m보 다 수심이 얇은 곳도 있고 높은 곳 도 있습니다. 10m마다 잰 강의 수심 이 1.0m, 1.2m, 1.4m, 2m, 1.4m라면 이 강의 평균 수심은 1.4m지만 수심 이 2m인 곳에서는 학생들이 빠져 위 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 한 평균값의 허점은 산포도로 해결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산포도는 자료가 평균에 얼마나 흩어져 있는지를 수로 표현한 값으 로 흔히 사용하는 산포도는 편차, 분 산, 표준편차입니다. 자료 하나하나 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자료값에서 평균값을 뺀 편차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편차 는 자료가 많으면 하나하나 살펴보기 가 어렵습니다. 그럴때는 편차를 대 표할 수 있는 하나의 값으로 분산을 사용합니다. 분산은 편차 제곱의 평균값입니다. 하지만 분산보다는 분산에 √를 씌운 표준편차를 많이 사용합니다. 평균과 함께 산포도가 있었다면 학생들은 강 을 건너야 할지 말지 고민하지 않아 도 됩니다. 표준편차가 클수록 강을 건너서는 안 되고 표준편차가 작을수 록 위험이 덜합니다.

평균 속에 감춰진 함정으로 거짓을 숨기고 있는 위험한 진실, 평균! 평 균의 속임수에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평균에 속지 않으려면 평균 과 함께 산포도를 봐야 한다는 사실 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평균만큼이나 오류를 범 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주변에 있습니 다. 바로 그래프인데요. 보기에는 우 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지만 가끔 은 우리를 아주 쉽게 함정에 빠뜨립 니다. 복잡한 수치를 한눈에 알아보 기 쉽게 해주는 편리함으로만 생각해 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그리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서 과장될 수도 있고 축소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쉽게 속아 오 류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교 과과정이 2014학년도부터 심화과정 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100%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사 교육을 억제하는 정책마다 실패하고 오히려 지역불균형을 초래했던 공교육의 확립과 정상화 를 위한 苦肉之策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한국의 일반공립고등학교 학 생들은 IB과정에 비유되는 수학, 국 어, 영어 심화과정으로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을 가기위한 변별력으로 작 용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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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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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원 (Education/Academy) 전화 /휴대폰 (Tele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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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Meat Market)

금강산 정육점 랭리 정육점 서울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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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과 (Dental)

게이트웨이 컬리지 국제 아카데미 닥터양 교육 센터 더브리지 미술학원 리딩 타운(코퀴틀람) 밴아트 미술 학원 센츄리 하이스쿨 아인슈타인 아카데미 엘리트 어학원(코퀴틀람) 연희아카데미 입시미술 주니우기 수학전문학원 캐나다 자연미술학원 탑(TOP) 학원(써리) 트리니티 학원(써리) 파고다 어학원 해법수학교실(노스밴) C2 Education CCB 뉴욕 아카데미 IGE 교육원(코퀴틀람) JEI 재능 교육 The Core Academy Vanmath Academy VGC Academy VI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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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1

VANCOUVER LIFE WEEKLY

F u n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벼의 껍질만 벗긴 쌀. 3 . 힘껏 헤엄침. 5 . 참을성이 있어 꾸준히 견디어 나가는 기질. 6 . 집을 지을 땅. 집터. 8 . 연극·영화 등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함. 1 1 . 말로써 어찌하라고 단단히 부탁함. 1 3 . 다루기 쉬운 사람. “수○내○” 1 4 . 바람이 불지 않는 지역.

1 6 . 10세기 이후 동(東) 만주와 연해주 방

2 5 . 말은 하지 않고 몸짓과 표정만으로 하

면에 살던, 수렵·목축을 주로 하는 퉁구스 계의 민족. 1 7 . 물건 값 따위가 한없이 오르기만 함 을 이르는 말. 2 0 . 마음이 음흉해서 겉과 속이 다름. 2 2 . 몸의 감각이나 마음으로 느끼는 기운 이나 감정. 2 4 . 칭찬하거나 찬양하는 말이나 글.

는 연극. 팬터마임. 2 6 . 남자의 서양식 보통 예복의 하나. 2 8 . 철교나 터널 등에서 열차의 통과를 기 다리도록 만들어 놓은 곳. 2 9 . 조선 세종 29년(1447)에 정인지, 안지, 권제 등이 지은 악장의 하나. 3 2 .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 곧 그치는 비.

1 0 . 몹시 좋아서 날뜀. “수○○도” 1 2 . 일정한 견식이 없이 남의 의견에 따

1 9 . 물고기나 물에 사는 포유류의 운동 기관. 2 0 . 표범은 죽어서 모피를 남긴다는 뜻. 2 1 .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2 3 . 아무 근거 없이 널리 퍼진 소문. 2 7 . 약을 먹음. 2 8 . 어떤 일을 하여 생기는 희생이나 손해. 3 0 . (어떤 일이 있고 난 다음에야) 처음

세로열쇠 2 . 미끄러지듯 한 달이 쉽게 지나가 버린 다는 뜻으로, 음력 유월을 이르는 말.

3 .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함. 4 .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함. 7 . 뜻을 같이 한 사람끼리 모인 단체. 8 . 밤낮으로 쉬지 않고 잇따라서. 9 . 여럿이 힘을 합할 때 일제히 내는 소 리. “어○○차”

라 같이 행동함.

1 3 . 한 단체나 기관의 가장 중요한 자리 에 있는 사람들.

1 5 . 밤낮으로 일하는 작업에서 일꾼이 교 대하는 것을 일컫는 말. 1 8 . 아랫다리의 앞뼈 부분.

으로.

● 아까운 연주회

● 학자와 뱃사공 한 양반이 나룻배에 타고 뱃사공에게 물었어요. “여보게 뱃사공, 자네 논어를 아나?” “모르겠는데요.” “어허, 이럴 수가. 그럼 춘추는 아는가?” “춘추가 뭡니까? 저는 그런 거 모릅니다요.” 양반은 한심하다는 듯 혀를 찼지요. “자네 천자문은 아는가?” “천자문이라굽쇼. 그게 어디 있는 문이지요?” 그러자 양반은 또 혀를 찼지요. “쯧쯧, 그렇게 무식해서 이 험난한 세상 어찌 살 아갈꼬.” 그런데 조금 가다 풍랑을 만나 배가 뒤 집히게 되었어요. 헤엄을 쳐 강가로 나온 뱃사공 이 양반에게 물었지요 “헤엄칠 줄 아십니까?” 그러자 양반이 허우적거리며 대답했지요. “몰라. 살려줘.”

지는 주머니 속에서 꼬깃꼬깃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결심을 한 나는 그에게 미국 뉴욕에 사는 어떤 부자 부부가 편지를 잽싸게 전해 주고 뛰었다. 카네기홀에서 열리고 있는 연주회에 다음 날 그에게 전화가 왔고, 나는 설레는 마음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으로 그를 만나러 갔다. “지금 연주되고 있는 게 무엇입니까?” 그때 가로등 불빛 아래서 그가 했던 말을 나는 부자가 옆 사람에게 물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베토벤 5번 교향곡입니다.” “어제 나한테 2000원 왜 줬어?” 그러자 부자는 자기 아내를 보며 한숨을 내쉬며 투덜거렸다. “맙소사~! 교향곡 4개나 놓쳐버렸는데 입장료는 ● 미완성의 꿈 성형외과 의사들이 즐겨 듣는 노래는? 전액 다 냈잖아!” 인생은 미완성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 잘못된 편지 그를 짝사랑한 지 3년째 되던 날. 이제 그만 마음 졸이고 사랑을 고백하라는 친구 의 말에 용기를 내서 편지를 썼다. 그러나 직접 건네줄 기회를 매번 놓쳐 고백의 편

주훈 교회

기 독 교 대한감리회

주훈교회

JUHOON METHOD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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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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