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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45호
201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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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했던 밴쿠버 날씨 11월부터 추워져 올해 10월의 밴쿠버 날씨 가 평년에 비해 더 화창 하고 따뜻한 것으로 나 타났다. 10월에 기록된 강우량은 평균 112.5 밀리미터에 훨 씬 못 미치는 54밀리미터 로 조사됐다. 또한 평균 온도도 14.2도 를 기록해 가장 따뜻한 평균 온도인 13.5도를 넘 어섰다. 하지만 캐나다 환경청의 루이스 코한비 씨는 라니 냐 현상을 곧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하며 할로윈이 지나면 추운 날 씨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고 전망했다.
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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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토론회’시위대에 의해 중단 오는 11월 19일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밴쿠버 시 장후보로 출마하는 두 명의 주요 후보간의 합동토론 회가 지난 25일 최초로 열렸다. 하지만 토론 장소에 ‘Occupy Vancouver’ 시위자들 이 고함을 지르는 등의 방해 행동으로 인해 결국 토론 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밴쿠버 상공위원회 주관으로 SFU의 Woodward 캠 퍼스에서 진행된 합동 토론회에서 일부 시위참여자들 은 토론을 지속적으로 방해해 보안요원들에 의해 결 국 토론장에서 쫓겨나기까지 했다. 비전 밴쿠버(Vision Vancouver) 소속의 그레거 로 버슨 현 시장과 비정당엽합(NPA) 소속의 수잔 앤톤 후보는 반복되는 시위대들의 방해로 인해 정상적인 토론을 진행하지 못했다. 특히 시위대 중의 한 명인 대럴 짐머만 씨는 토론 장을 향해 고함을 지르기도 했는데 그 역시도 이번 시 장선거에 출마했으며 현재는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 에 설치된 텐트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 그는 또한 시청의 의회실에 걸려 있던 크리스티 클 락 수상의 초상화를 훔치려 한 혐의에 대해 5천 달러 이하의 물품 절도죄로 기소된 상태이기도 하다. 결국 짐머만 씨는 다시는 시청에 가지 않겠다는 약 속을 한 뒤에 풀려날 수 있었다. 이날의 토론회는 열 띤 공방 가운데 전개됐지만 시위대들의 방해로 인해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로버슨 시장은 ‘Occupy Vancouver’의 시위로 인해 비전 밴쿠버의 선거운동이 피해를 입었냐는 질문에 대 해 그렇지 않다고 답변하며 “‘Occupy Vancouver’는 다운타운 밴쿠버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행사이며 시 민들이 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주 장과 시위도 중요한 선거이슈 중 하나이다”고 언급 했다. 토론 후에 앤튼 후보는 ‘Occupy Vancouver’ 시위 는 로버슨 시장의 리더십 부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
S F U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열린 밴쿠버 시장 그레거 로버슨과 수잔 안톤 의원의 토론회가 시위자로 중단되고 있다 .
례라고 말하며 시장은 시위대들을 지금 당장 아트 갤 러리에서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일 자신이 시장에 선출되면 일주일 이내에 그들을 모두 내어쫓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으 로 어떤 방식을 통해 철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 히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경찰력을 동원할 것이란 사 실만을 암시했다. 합동연설에서 로버슨 시장은 비전 밴쿠버에서 추진 하는 교통과 노숙자, 경제개발 정책을 옹호했으며 앤 톤 후보자가 제안한 폴스크릭 인근에 철로를 세우는 것은 잘못된 계획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NPA 후보가 시장이 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점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앤톤 후보는 현재 비전 밴쿠버가 자랑 하고 있는 노숙자 대책방안은 이미 오래 전에 NPA가 추진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비전 밴쿠버가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40곳의 사회주택 개발 계획은 NPA 소속의 샘 설리번 시장이 부임하던 당시에 최초 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다음 달 19일 선거일 전까지 앞으로도 수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jeffle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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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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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상용 총기’무등록 소유 가능 캐나다 총기 관리센터(Canadian Firearms Centre)에서 발표한 최근 통계자 료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등록된 총기의 수 는 760만 정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는 다시 말해 캐나다 국민 4명 중에서 한 명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캐나다 전체 인구의 6퍼센트에 해당하는 총 180만 명이 유효한 총기 소지면허를 갖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대서양 지역과 북부지역의 경우에 특히 총기면허 소지자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콘의 경우에는 인구 100명당 보유한 총기수가 84정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갖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100명당 41정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난 뉴펀랜드, 그리고 100명당 34정을 보유한 노바 스코샤가 그 뒤를 잇 고 있다. 비씨주와 퀘벡주, 온타리오와 P.E.I 의 경우에는 각각 인구 100명당 보유한 총 기수가 23정과 22정, 그리고 19정과 18정 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총기 연구가인 SFU의 게리 마우저 교 온타리오주의 단 스틸레스 씨가 자신이 수집한 총기를 보여주고 있다 . 수는 현재 캐나다에서 총기를 보유하고 있
는 사람의 수는 약 35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며 이들이 갖고 있는 총기의 수도 1,200만~1,500만 정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 했다. 이러한 수치에는 불법으로 수입된 총 기들은 물론 등록되지 않은 총기도 포함되 어 있다. 캐나다인이 보유한 총기류의 대부분은 비규제(non-restricted)로 분류되어 있는 장총(long gun)과 라이플 및 숏건용 숏핸 드(shorthand for rifle and shotgun)이다. 하지만 보수당 정권의 새로운 총기법안 이 통과될 경우에 이러한 비규제 총기의 경 우에는 등록의무가 사라지게 된다. 일단 구입된 총기는 더욱 파괴력 있게 개조될 수 있는데 한 예로 “Ranch Rifle”이 라 불리는 ‘Ruger Mini 14’를 구입할 경우 에 보다 정확하고 치명적인 살상용 총기로 개조가 가능하다. 현재 캐나다에서 1천 달러로 구입이 가 능한 Mini 14, 그리고 이와 유사한 총기라 할 수 있는 Mini 30은 비규제 총기로 분류 되어 있어 소유가 가능한 반면에 M16이나
AK-47과 같은 잘 알려진 전투용 총기의 보 유는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총기상들은 총기의 명칭을 외관 이 비슷하게 생긴 다른 총기의 이름으로 교 묘하게 바꿔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수법을 통해 금지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 는 경우가 많다. 한 예로 악명 높은 러시아제 AK-47 소 총의 경우 Czechmade CZ 858와 거의 비 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이름을 바꿔서 몰 래 수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총기 판매업체인 ‘Wanstalls.com’은 특별 주문을 통해 Steyr HS50 총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사정거리가 2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총기는 캐나다 군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사 용한 저격용 소총의 유효사거리인 2,310미 터와 거의 비슷할 정도의 막강한 파괴력을 갖고 있다. 캐나다에서 비규제 총기에 속하 는 이 제품은 현재 5,300달러 정도의 가격 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JEFF DAVIS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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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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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성장 , 서부지역이 주도
BMO 캐피탈 마켓이 발표한 자료 에 의하면 불확실한 국제경제로 인해 2012년의 경제전망이 어두워지기는 했지만 서부 캐나다의 경우에는 여전 히 견실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 측됐다. BMO 캐피탈 마켓의 부수석 경제 학자인 더글러스 포터 씨는 국제 경 제의 혼란으로 인해 캐나다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의 2.2퍼센 트에서 1.8퍼센트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하며 캐나다의 장기 경제성장률은 2.5퍼센트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성장이 느려 지고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으 로써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 이 예상된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경제를 지탱하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있으며 위기를 견딜만한 힘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포터 씨는 낮은 이자율과 꾸준한 고용성장, 그리고 에너지와 식료품 가 격의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며 부동산 시장 역시도 안정세를 기록할 것이라 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캐나다의 서부에 위치 한 3개 주가 전국의 성장을 주도할 것인데 그 이유는 비록 가격이 하락 했다고는 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이 여전히 긍정적인 수준이며 주정부 의 예산도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 이다”고 언급했다. BMO의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 로 예상된 주는 사스카츄완(2.9퍼센 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는 알버타(2.7퍼센트)와 비씨주(2.2퍼 센트), 그리고 마니토바(2.1퍼센트)인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서부 캐나다가 강세를 보 이게 될 이유는 자원이 풍부한 것도 있지만 아시아 국가들과의 통상이 증 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분석한 반 면에 미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 은 중부의 경우에는 경제 침체로 인 한 타격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예상 했다. 온타리오와 퀘벡의 경우에는 각각 1.8퍼센트와 1.7퍼센트의 부진한 성 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캐나다 달러의 절상으로 인한 제조업 의 약화와 미국의 수요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결과적으로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는 제조업체들의 경우에는 신규고 용과 투자를 미루고 있는 입장인 것 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BMO의 케이 시 핀 부사장은 업체들 중에서 내년 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이 절반이 넘고 또한 더 많은 투 자를 하겠다고 답변한 기업이 25퍼센 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앞으로 상황은 조금 씩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성장의 가장 걸림돌은 높아져가는 제조원가와 숙련된 노동 인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점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주들의 경우에는 성장률이 1.5퍼센트로 매우 부진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John Morrissy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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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첫번째 ‘코리아 시네마 데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정부가 주관하 는 첫 한국영화 상영행사가 26일에 열 린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최연 호)은 한국영화 상영행사인 ‘밴쿠버 코 리아 시네마 데이’를 밴쿠버에서는 처 음으로 26일에 UBC 롭슨 광장 극장에 서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상영작품은 한국영화 사 상 관객동원 순위 1위를 기록한 ‘왕의 남자’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동성애에 관한 현대 적 코드를 동시에 담고있는 작품이라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영화 관람 이후에 는 돈 베이커, 마크 해리스, 형구 린 교 수 등 UBC의 문화학 전공 교수들이 참 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지며 이를 통해 한국 영화산업 및 문화 역사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최 총영사는 밴쿠버가 북 미 영화산업의 주요 허브 지역 중 하나 로 영화제작 시설을 통해 창출하는 수 출 기여도와 생산효과가 캐나다 경제에 도 큰 몫을 한다고 소개하고 이번 행사 가 캐나다의 한류 확산에 전략적 계기 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캐나다 학계 저변의 관심이 크다면서 이번 행사가 캐나다에 문화적 지한파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밴쿠버 필름 스쿨 등의 영화 관련 분야 인사들과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학생들의 관람이 기대된 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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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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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에 5 . 5 0달러 추가비용 부담
미국은 그 동안 면제됐던 입국수수료를 다시 부활시켜 항공 및 선박 입국자에게 5 . 5 0달러를 부과한다 .
9/11 테러 이후의 보안강화로 미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국민들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정부가 항공기나 해상을 통해 미 국에 입국하는 캐나다인들에게 새로운 5.50달러의 요금을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콜롬비아간의 자유무역협상이 이번 주 금요일에 공식적으로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 는 가운데 미국은 항공기나 혹은 선박을 통해 입 국하는 캐나다인과 멕시코인들에게 그 동안 적용 되던 입국수수료 면제조치를 철회하겠다는 방침 이다. “승객 검사 비용”이라는 명목으로 캐나다인들에 게 적용되는 새로운 수수료는 이미 올해 초에 수
면으로 떠 오른바 있었는데 캐나다와 멕시코, 그 리고 카리브해 국민들이 민항기나 선박을 통해 입 국할 때 항공기나 선박 탑승료에 포함되어 지불 하게 된다. 이들 국가들은 오랫동안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 아왔지만 현재 부채가 1조 달러에 달할 정도로 심 각한 재정난에 처한 미국정부는 추가적인 세입을 위해 향후 2주 이내에 전격적으로 면제조치를 철 회할 예정이다. 만일 새로운 수수료가 부과될 경우에 미국정부 는 연간 1억 1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하지만 육로를 통해 미국을 입국하 는 캐나다인들은 새로운 수수료의 적용을 받지 않
게 된다. 하퍼 정부는 미국의 수수료 부과에 강하 게 반발하고 있으며 이를 철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패스트 국제통상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국경통과 수수료를 거두는 것은 소 비자들의 부담만 추가시킨다”고 언급하며 “캐나다 정부는 면제조치가 철회되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 하고 있으며 미국의 입법기관에 우리의 입장을 지 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0년의 경우 에 항공기를 통해 미국에 입국한 캐나다인의 수 는 약 7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 박을 통한 입국자의 수는 15만 명에 이르는 것으 로 조사됐다. 그러나 미국의 주 캐나다 대사인 데이비드 자콥 슨 씨는 새로운 수수료는 캐나다인을 타깃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항공기나 선박을 통해 미국 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동등하게 적용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미국이 당면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와 같은 불가피한 조치가 내려 졌다고 변호했다. 신민당의 국제통상 비평가인 로버트 치슬롬 씨 는 현 정권이 그 동안 국경통과에 관한 정책에 있 어서 일방적으로 미국의 입장에만 끌려 다녔다고 비판하며 5.50달러의 수수료는 정부의 무능이 불 러온 또 다른 결과라고 비난했다. 자유당의 임시 대표인 봅 래 씨는 미국인들은 현실을 깨닫고 캐나다와의 우호관계를 인식할 필 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조치에 대해 매우 실 망스럽다고 밝혔다. 수수료 면제조치가 처음으로 언급된 올해 2월 에 스티븐 하퍼 총리는 미국의 조치가 자신들의 빚을 캐나다인을 비롯한 다른 외국인들에게 떠 안 기는 나쁜 제안이라고 공격한 바 있다. Jason Fekete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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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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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하이드로 대표 사임에 정치적 의혹
비씨 하이드로의 데이브 콥 사장이 부임한 지 1 7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자진사임을 발표했다 .
비씨 하이드로의 데이브 콥 사장이 부임한지 17개월만에 사장직에서 물러나 앞으로 짐 패티 슨 그룹에서 일하게 됐다. 지난 주 수요일에 발표된 콥 사장의 사임은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는데 특히 정부가 국 영기업의 운영에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는 것 아 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콥 씨는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의 부위원장으 로 6년을 근무한 뒤에 지난 2010년 5월에 비씨 하이드로에 영입됐다. 그는 이번에 사임을 발표 했지만 오는 11월 30일까지 비씨 하이드로의 사 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콥 씨가 물러난다고 발표한 현 시점은 비씨 하이드로에게 있어 과감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9월에 비씨 하이드로는 포트 세인즈 존 인근에 위치한 피스 리버에서 제안된 Site C 댐 프로젝트를 위한 연방 환경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하이드로는 노후한 전력시스템을 업그레 이드하기 위한 비용충당을 위해 전기요금을 크 게 올릴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스마트미터기의 설치와 대형 송신선 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콥 씨는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내가 물러나
는 것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것 같다”고 말하 며 “하지만 본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짐 패티슨 그룹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은 상태였다. 나는 그곳에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그들과 함께 일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씨 하이드로 이사회와 임직원들이 당 면한 과제들을 잘 수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 조하며 사장으로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만 두게 된 것은 “불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콥 씨는 “당초에는 비씨하이드로에서 다른 사 장들과 마찬가지로 4~5년 정도 근무할 생각이었 다. 하지만 이번 스카우트 제안이 너무 파격적이 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언급했다. 주정부의 리치 콜먼 에너지부 장관은 콥 씨 가 자발적으로 사장직을 물러나는 것이라고 말 하며 그에게서 어떤 잘못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씨하이드로의 노조가 소속된 COPE 378의 데이비드 블랙 노조위원장은 콥 씨가 정 치적인 개입에 의해 사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말 하며 그가 매우 존경 받는 경영자였다고 덧붙 였다. 신민당의 에너지 비평가인 존 호건 씨 역시도 콥 사장이 물러난 데에는 정치적인 입김이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데이브 콥 씨는 매우 유능한 인물이다. 그는 사장으로 부임할 때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하며 “그가 떠나는 것은 정치적인 개입 때문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콥 씨에게 ‘무조 건 1천 명을 해고하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 고 무조건 1천 명의 인원을 줄여야 한다’고 요구 했으며 이에 부담을 느낀 콥 사장이 결국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simp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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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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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 써리 방문에 항의 시위 를 벌였다. 시위대는 행사가 진행 중인 길포드 쉐라톤 호텔 앞에서 당시 구금자들과 같은 주황색 수의를 입고 부시 전 대 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을 풍자하는 마스크를 쓴 채 “캐나다 를 떠나라”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 거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시위가 계속되는 동안에 주 변 도로 4개 블록을 폐쇄하는 교통통 제를 벌여 한때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행사는 써리시가 주최해 온 연례 행 사로 이번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부시와 함께 초청됐으며,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599 캐나다 달러 짜리 입 장권을 구입해 이들의 연설을 들었다. 지난달에는 딕 체니 전 부통령의 저 서 출판기념회가 열린 밴쿠버 시내에 서 체니를 체포하라는 요구를 내세우 며 250여명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앞서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부시의 캐나다 방문 시 그를 전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다른 인권단체인 캐나다 국 제정의센터는 불법구금과 고문혐의를 들어 써리지방법원에 부시 전 대통령 2 0일 , 써리 세라톤 호텔 앞에 모인 시위대가 미국 전 대통령의 체포를 요구했다 . 을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 캐나다의 인권단체가 경제단체 행 200여명은 20일 오후에 써리에서 열 라고 밝혔다. 소장에서 이 단체는 알자지라 방송 사에 참가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 린 ‘지역경제정상회의’에 연사로 참석 통령에 항의하며 가두시위를 벌여 일 한 부시 전 대통령이 집권 시절 미국 의 캐나다인 기자가 미 당국에 6년 동 대 교통이 차단되는 등 소동이 일었 의 대테러 전쟁 중 체포된 구금자들 안 불법 구금돼 매질과 잠 안재우기 다. 에 자행된 고문조사에 책임이 있다며 등의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jaeycho@yna.co.kr 앰네스티 캐나다 등 인권단체 회원 부시의 캐나다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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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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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밋숀,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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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및 교환
▶ 엔진/
▶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밴쿠버 , 죽는 요금도 인상
2 5년만에 처음으로 밴쿠버에 위치한 마운틴 뷰 공원묘지가 매장터를 판매한다 .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중의 하 나로 악명 높은 밴쿠버에서 내년부터 는 사망에 따른 비용도 인상된다. 밴쿠버는 도시 내의 유일한 공원묘 지의 매장비용을 최소 10퍼센트 인상 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125년의 역 사를 가지고 있는 총 106 에이커 규 모의 마운틴 뷰 공원묘지(Mountain View Cemetery)는 내년부터 1단 매 장의 경우에는 880달러에서 1,100달 러로 금액을 인상하며 2단은 1,760달 러에서 2,000달러로 조정한다. 일반적인 2인용 매장터는 기존의 2,000달러에서 2,500달러로 인상되지 만 어린이 매장, 수속 그리고 리셉션 홀 임대비용은 현재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마운틴 뷰 공 원묘지가 묘지를 다시 판매하기 시작 한 것은 25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마운틴 뷰 공원묘지는 지난 1886년 부터 1986년까지 100년에 걸쳐 9만
▶ 타이어
개 이상의 매장터를 판매했지만 그 후 현재까지 25년간 매장터 추가판 매에 나서지 않았다. 이로 인해 밴쿠 버 인근에서 매장터를 찾아야 할 경 우에는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노 스 밴쿠버 그리고 써리와 같은 인근 지역을 선택해야만 했다. 한편 밴쿠버는 50년 이상 전에 구 매된 매장터 중에서 현재까지 미사용 된 160곳을 다시 취득했으며 그 중에 서 100여 개를 다시 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수 년에 걸쳐 1,000여개의 매장 터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공원묘지는 매장터에 하 나의 입관만을 허락하지만 일부는 밴 쿠버 공원묘지처럼 두 개까지 가능한 경우도 있다. 또한 마운틴 뷰 공원묘 지는 같은 매장터에 40년 후에 가족 들이 다른 관을 매장하는 것을 허락 하고 있다. Andrew Fleming / Vancouver Courier
교환 및
휠 바란스
밋숀 교환 및 수리 ▶ 에어컨 및 히타 수리
약 력 ▶
Vancouver Community College 54년 전통의 자동차 정비교육 Program 정규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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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IT: BC주 정부 설립의 정상 자동차 정비교육 프로그램
▶
TOYOTA 딜러 정비사 5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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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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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서비스에 대한 불만 증가
비씨주 병원과 의료시설에 대한 환 자들의 불평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비 씨주 6개 보건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들의 민원 수가 일년 전에 비해 7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이저 보건청과 밴쿠버 해안보 건청, 그리고 비씨주 건강보건 서비스 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한 환자 서비스 위원회(patient care quality review boards)의 잭 크리첼리 박사는 환자 들의 불평이 늘어난 원인은 서비스 악 화보다는 환자들의 의식수준이 높아 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환자들은 자신들의 환경과 의료프로그램에 대한 의식수준이 높 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환자들의 수 와 비교할 경우에 불평건수는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연간보고서에 의하면 2010-11 회 계연도를 기준으로 할 경우, 6개 보건 관할 구역에 접수된 환자들의 민원은 총 8,049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23건에 비 해서 늘어난 수치이다. 그 중에서 간호사협회나 의사협회, 혹은 외과의사협회를 직접적으로 고 발한 불평건수는 300여건에 불과했는 데 대부분의 불평들은 오진과, 치료상 의 문제, 의약품 복용 등과 같이 치료 과정과 결부된 사항들이었다. 또한 보건서비스 공급자들의 태도 에 대한 불평건수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치료 지연이나 장기적인 대기시간, 의사소 통 부재, 그리고 부적절한 의료환경 (비위생적인 위생이나 음식, 주차 문 제 등)에 대한 불평이 그 뒤를 이었 다.
환자들은 불평을 접수한 뒤에 받 은 답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경우 에 환자 서비스국의 조사위원회에 민 원을 접수할 수 있지만 전체 불평건수 중에서 이런 단계까지 거치는 경우는 1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리첼리 박사는 보건 서비스 매니저들과 서비스 공급자들, 그리고 환자들 사이에 적절한 의사소통을 하 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환 자들의 불평이 접수될 경우에 “환자 의 감정을 과소평가하지 말 것, 환자 들의 고충을 부정적으로 판단하지 말 것, 위로와 사과의 뜻을 표시할 것” 등과 같은 대응 지침들이 전달된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의 환경과 위생에 대한 불평건수가 거의 500건이나 접수된 것은 우려할만한 현상인 것으로 간주 되고 있다. 몇 년 전에 병원들은 자체 적인 노조인력을 없애면서 외부업체 와의 계약을 통해 병원의 청소나 청 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크리스첼리 박사는 “병원의 환경에 대한 불평은 주 전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보건부 장관에게 전염예 방과 관련된 표준지침을 검토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만일 병원서비스에 불만이 있거나 이를 신고하고 싶은 환자들은 환자서 비스 관리국(1-866-952-2448)으로 연락할 수 있다. pfayerm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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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행 항공기에서 출산할 경우
토론토를 향하던 에어 인디아의 여 객기 내에서 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 고 있다. 지난 25일, 캐나다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2일에 인도 델리를 출발해 캐나 다 토론토로 비행하던 에어 인디아 소 속 보잉 777기에서 쿨지드 카우리 씨 가 소아과 의사 승객의 긴급 도움으로 여아를 순산했다. 임신 37주째인 20대의 인도여성 카 우리 씨가 심한 산통을 느낀 것은 항 공기가 카자흐스탄 상공을 날고 있을 무렵. 인도인으로 캐나다 영주권자인 그는 고국에서 친지 방문을 마치고 거 주지인 토론토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카우라는 300여명이 탑승한 만석의 기내에서 바닥에 누운 채 엄청난 통 증에 시달렸지만 다행히 “의사를 찾는 다”는 기내 방송에 소아과 의사 발빈 더 싱 아흐자 씨가 황급히 달려왔다. 아흐자는 인도 소아 전문의 자격을 가 진 의사로 분만실의 신생아를 다룬 적 은 많았지만 분만 자체는 그의 분야가 아니었다. 더구나 기내에 분만에 필요 한 의료 기기나 물품이 비치돼 있을
리 없었고, 모든 것을 임기응변과 임 시방편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우선 탯줄을 자를 가위로 여승 무원의 바느질 도구를 대신 썼고 잘린 탯줄 부위를 감을 실도 바느질용 실을 사용했다. 가위 소독에는 위스키를, 아 기를 감쌀 담요를 데우는 데는 기내 전자레인지를 각각 동원했다. 종이 상 자 2개로 산부의 다리를 받치고 출산 을 도운 끝에 45분 만에 2.8㎏짜리 여 아가 무사히 태어났다. 아흐자는 “아기의 커다란 울음소리 를 듣는 순간 하느님에게 감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9시간 비행 끝에 토론토에 도 착한 모녀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모두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에어 인디아 측은 비행 중 기내에서 아기 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산 모 카우라 씨 가족에 일등석 항공권 을 선물했다. 이제 남은 관심은 아기의 국적으로 아기의 부모는 인도 국적이지만 태어 날 당시 영공은 카자흐스탄이고, 비행 목적지는 캐나다였기 때문이다. 아기가 캐나다 시민권을 갖게 하 고 싶은 게 부모의 희망이지만 영주권 자 신분으로 아기가 캐나다 시민권을 자동 취득하게 되지는 않는다는 설명 이다. 이민부 관계자는 “흔치 않은 경 우”라면서 법률 검토 후 수일 내 결정 을 내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언론은 전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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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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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밴쿠버 경찰이다” 휘슬러‘곰’사살에 탄식
증조부부터 손자까지 총 4대에 걸 쳐 밴쿠버 경찰에 종사한 스튜어트 씨 가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에 올해 29세의 데이비드 스튜어트 씨가 밴쿠버 경찰이 되면서 지난 1929년부터 4대에 걸쳐 밴쿠버 경찰에 종사한 스튜어트 씨 가족의 전 통이 이어지고 있다. 증조부 아서 스 튜어트 씨에 이어 지난 82년간 스튜 어트 가족은 세계 2차 대전 기간을 제 외하고 밴쿠버 경찰의 유니폼을 계속 입어왔다. 현재 밴쿠버 경찰서에서 형사로 근 무하고 있는 데이비드 씨의 아버지 밥 스튜어트 씨는 “밴쿠버에서 4대에 걸 쳐 경찰로 종사하고 있는 집안은 우 리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
했다. 증조부인 아서 스튜어트 씨는 지난 1929년부터 1955년까지 강력반 형사 로 근무했고 아들 밥 스튜어트 씨도 1954년부터 37년간 경찰로 근무했는 데 그 중에서 10년은 경찰서장직을 역임했다. 밥 스튜어트 씨의 두 아들, 밥 주니어와 릭 씨도 1977년부터 경 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이번엔 그 의 아들 데이비드 스튜어트 씨가 지난 달에 밴쿠버 경찰에 임명됐다. 스튜어트 씨 가족의 경찰과의 인 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데이비드 씨의 엄마인 린다 씨도 밴쿠버 경찰 로 근무하다 현재는 은퇴를 하고 경 찰학교에서 법률을 가르치고 있다. 한 편 데이비드 씨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는 각각 자신의 아들에게 경찰이 될 것으로 권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의 할아버지는 “나는 아버지가 경찰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경찰이 돼 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 만 경찰은 나의 운명이라 생각을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 지만 그는 “손자가 지난 1929년부터 내려온 집안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사 실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 난 주에 밴쿠버 경찰이 된 데이비드 씨는 “가족들로부터 경찰직업을 가지 는 데 있어 추천이나 후원이 없었지만 7살 때부터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지를 생각했고 나의 우상인 할아버 지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 어왔다”고 말했다.
휘슬러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블랙 베어가 사살됐다는 소식에 도시가 큰 슬픔에 잠겼다. ‘지니(Jeanie)’라는 이름이 가진 어 미곰은 그 동안 휘슬러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새끼 곰들과 함께 평화롭게 얼음 위에서 뛰어 노는 동영상이 유투브에 게재되면서 유명세 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휘슬러에 위치한 식당의 잔 반에 길들여진 ‘지니’가 공공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염려로 결국 사 살되는 운명에 처해졌다. 휘슬러에 거주하고 있는 실비아 돌 손 씨는 “휘슬러 주민들은 이번에 사 살된 곰을 지난 15년간 잘 알고 있었 다”고 말했는데 그는 페이스북에 ‘the Friends of Jeanie the Bear’라는 제 목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돌손 씨 는 “휘슬러는 작은 마을로 서로에 대 해서 잘 알고 있다”며 “모든 이웃들이 사살된 지니에 대해 슬픔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슴에 삼각형 모양의 흰털을 가지고 있어 쉽게 구분 이 가능했던 블랙베어 지니는 그 동안 13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결국 지난 21일에 사살되면서 생을 마쳤다. 비씨주 야생 보호청의 크리스 도일 씨는 “오랜 시간에 걸쳐 지니와 새끼 들을 면밀히 관찰했는데 최근 그들의 행동이 적정수준을 넘어 공공의 안전 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에게 한번 익숙해 진 곰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데 ‘지 니’는 사람들의 주변에 있는 것을 매우 편안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미를 잃은 새끼곰들은 랭리 에 위치한 야생동물 센터로 보내진 후 에 다시 야생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돌손 씨는 “어미곰 ‘지니’도 야 생에서 생존하는데 실패했는데 새끼들 의 경우에는 더욱 생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며 안타까워 했다. ssullivan@theprovince.com, iausti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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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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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개에 아빠와 딸 물려
세인트 버나드 ( S t . B e r n a r d ) 종의 애완견 , (본 사진은 해 당 사건과 무관함 )
프린스 조지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딸이 자신 들이 키우고 있던 세인트 버나드 종의 애완견에 물려 큰 부상을 입었다. 딸이 애완견에 의해 공격 당하는 끔찍한 장면 을 목격하고 밖으로 뛰어나간 아버지도 역시 공 격을 당했으며 경찰은 그들의 개를 사살했다. 프린스 조지 연방경찰의 크레이그 더글라스 경관은 “피해를 입은 온 가족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고 말하며 “가족들은 애완견이 가끔 공 격적 성향을 보이는 것을 알아챘지만 이런 결과 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올해 9세의 어린 딸은 체중 77킬로그램에 달 하는 애완견과 함께 집 앞에 있었는데 갑자기 비명소리를 듣고 아버지가 밖으로 뛰쳐 나갔을
때는 이미 몸 여러 곳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한편 아버지가 다가오는 것을 본 애완견은 그 에게도 달려와 공격을 퍼부었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5시 15분에 현장에 도착해서 피로 범벅이 된 애완견을 발견했는데 그는 극도의 공격성을 보이며 경찰차에 다가왔 다. 결국 경찰은 경찰차를 이용해서 집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고 피해자들과 앰블런스 요원들 의 안전을 위해 애완견을 사살했다. 올해 39세의 아버지와 딸은 각각 심각한 부 상을 입고 비씨주 북부의 대학병원으로 후송됐 다. 더글라스 경관은 “피해를 입은 남성의 출혈 상태가 심각한 상태이며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austi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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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물은 개주인에 벌금 밴쿠버가 애완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주 인을 대상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마련하 고 있다. 밴쿠버 시의회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공격 한 애완견 주인에게 250달러에서 2,500달러까 지 벌금을 물리는 동물관리 개정안을 이번 달까 지 승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공격을 가한 애 완견 주인을 처벌하는 방법은 오직 고소에 의 한 방법이 유일한데 결과적으로 동물관리 관계 자들은 현장이 아닌 법정에서 많은 시간을 묶 여 있어야 하는 현실이다. 밴쿠버 라이센스 조 사관 톰 하멜 씨는 “이번에 새로 마련될 규정으 로 개가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해결하는 방법 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범의 경 우나 부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 문제를 간단 히 처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는 한 해 평균 250건에 달하는 애완견 교상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하멜 씨는 “이번 규정은 공공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주인들은 애완견을 관리하는데 있어 중 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밴쿠버는 반복적인 사고 발생이나 심각 한 부상을 초래한 애완견 공격에 대해서는 앞으 로도 계속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몇 년 전까지는 대부분의 교상사건은 애완견 들 사이에서 벌어졌는데 작년의 경우에는 사람 들이 피해를 입은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밴쿠버 시에는 약 22,000마리의 애완견이 등록되어 있는데 위험한 개들에 대한 숫자는 따
로 분리 파악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밴쿠버 는 과거에 교상을 초래했거나 관계자의 판단에 따라 애완견을 위험한 개로 분리하고 있다. 한편 노스 밴쿠버 관할구역의 경우에는 위험 한 개를 따로 파일로 구분해서 관리하고 있는데 현재 등록된 6,900마리 중에서 77마리가 위험한 애완견으로 분리되어 있는 상태다. 노스 밴쿠버에서는 위험한 개로 분리될 경우 에 밖에서 반드시 줄에 묶여 있어야 하며 또한 입마개를 항시 부착해야 한다. 또한 주인은 애 완견과 관련된 책임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라이센스 취득에 있어 더 높은 요금을 지 불해야 한다. 노스 밴쿠버 동물 서비스의 킴 마 로세비치 씨는 “지난 2006년부터 개가 사람이 나 동물을 물었을 경우에 개주인에게 벌금을 부 과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람의 경우에는 300달 러 그리고 다른 개를 물었을 경우에는 200달러 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이후로 노스 밴쿠버에서는 한 해 평균 51건에 달하는 애완견 교상사건이 벌어 mraptis@theprovince.com 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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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부터 본격적 추위
10월의 밴쿠버 날씨가 평년에 비해 화창하고 따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주민들에게 친절했던 10월 의 강우량은 평균 112.5밀리미터에 훨 씬 못 미치는 54밀리미터로 나타났다. 또한 온도도 14.2도를 기록해 가장 따 뜻한 평균 온도인 13.5도를 넘어섰다. 아직도 10월이 며칠 남아 있기는 하
지만 10월에 기록된 일조량은 101시간 을 기록해서 평균 일조량 124.8시간을 넘어설 전망이다. 하지만 캐나다 환경청의 루이스 코 한비 씨는 라니냐 현상을 곧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하며 할로윈이 지 나고 추운 날씨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mraptis@theprovince.com 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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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이름 , 취업에 불리하다
직장을 구하는데 있어 외국 이름보 다 캐나다식 영어이름이 훨씬 더 유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와 몬트리올, 그리고 토론 토 지역의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작 성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Min Lia’와 같은 중국계 이름이나 ‘Samir Sharma’와 같은 인도계 이름, 혹은 ‘Lukas Misopoulos’와 같은 그리스 계 이름보다도 ‘Alison Johnson’이나 ‘Matthew Wilson’과 같은 본토의 영어 식 이름을 갖고 있을 경우에 취업하기 가 더욱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에서 지원하는 문화 다양성 연 구기관인 ‘Metropolis B.C’는 최근의 이민자들이 1970년대의 이민자들에 비 해서 취업에 더 어려움을 겪는 이유 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기 위해 캐나다 의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이민자들 의 이름과 취업과의 상관관계를 연구 하기 위해 조사를 시행했다.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차별 여부
를 테스트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수십 개의 업체에 이름만 다르고 나머지는 모두 동일한 내용으로 작성된 이력서 들을 보냈다. 결과에 따르면 영어식 이름으로 작 성된 이력서의 경우에 고용주로부터 연락을 받을 확률이 외국식 이름을 가 진 이력서에 비해 35퍼센트나 높은 것 으로 드러났다. 그렇지만 조사 대상이 된 세 도시 중 에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지원자의 이름에 나타난 국가적 색채 가 고용에 가장 적게 영향을 끼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메트로 밴 쿠버 지역에서는 영어식 이름으로 된 이력서가 외국식 이름으로 작성된 이 력서에 비해 연락을 받을 확률이 20퍼 센트 높은 것으로 드러나 전국 평균에 비해서 훨씬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연구원들이 캐나다 업체들과 시행 한 인터뷰에 의하면 고용주들은 외국 계 이름을 가진 직원들의 경우에 영어
구사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또한 캐나다의 시장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적 기술들이 부족할 것에 대해 우 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고용 담당자들 의 잠재의식 속에 여전히 인종에 대한 차별이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고 추 정했다. 이번 조사는 몬트리올과 토론토, 그 리고 밴쿠버 지역의 온라인 구인광고 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력서에 제시 된 가상인물들은 모두 대학졸업자에 4년에서 6년 정도의 직장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보고서는 고용주들에게 있어서 만일 언어나 의사소통 기술이 매우 중요하 다면 단순히 지원자의 이름만을 보고 평가할 것이 아니라 지원자에게 전화 를 걸어 언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DOUGLAS TODD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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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 습관 , 자녀들이 보고 배운다
Concordia 대학에 재학 중인 올 해 26세의 조쉬 씨는 현재 신용카드에 24,000달러의 빚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그는 16,000달러의 라인 오브 크 레딧 부채까지 갖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는 있지만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 가고 있다. 지난 9월에 학자금 대출 자격 을 얻기 전까지 그는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갚기 위해 풀타임으로 일을 해야만 했다. 자신의 성을 밝히기를 거부한 조쉬 씨 는 18세에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발급 받 았다고 밝히며 “이자를 갚기 위해 일을
많이 해야 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원하던 학점을 받을 수가 없었다”고 호소했다. 당시 에드먼튼에 거주하며 학생의 신 분이던 조쉬 씨는 신용카드 회사에서 파 트타임으로 일하며 꽤 괜찮은 수입을 올 릴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몇 년에 걸쳐 4개의 신용 카드를 통해 수 천 달러의 빚을 지게 됐 는데 금융기관들은 감당하기 힘든 빚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오히려 신용한도를 11,000달러로 인상해줬고 심지어 라인 오 브 크레딧까지 승인했다.
그러다 그는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고 이후로 심각한 재정상의 어려움에 처하 게 됐다. 대학학비 마련으로 많은 학생들이 스 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특히 신 용카드 부채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에 TD 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의 하면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캐나다 대학 생 중에서 58퍼센트가 돈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학생의 64퍼센트가 빚을 가진 상태로 졸업 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그들 중에서 25퍼센트는 2만 5천 달러 이상의 부채 에 시달리게 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응답자의 47퍼센트는 돈을 손 쉽게 얻어 쓸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방법 으로 바로 신용카드를 꼽았고 교통비와 식비, 그리고 통신비 등에 가장 많은 지 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과연 신용카드가 꼭 필요한 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 다. 맥길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사회학자인 브렌다 샤나한 씨는 신용카드 가 바로 “필요악”이라고 말하며 “현대사 회에서 신용카드가 없으면 제대로 된 생 활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제는 신용카드 자체가 아니라 신용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모들이 신 용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에 자녀들도 똑같이 이를 보고 배운다고 지적했다.
부채관련 재정 전문가인 리차드 해긴 스 씨는 30년 전에는 소득이 없는 18세 학생에게 신용카드가 아예 발급되지 않 았다고 꼬집으며 대학생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경우라 해도 최대 사용한도액 이 500달러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은행협회의 모라 드류-리틀 씨는 “신용카드는 잘만 사용하면 학생 들에게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 하며 은행은 학생의 재정상태를 면밀 히 점검한 후에 신용한도액을 설정 하고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형편 에 맞도록 한도액을 낮춰달라는 요청을 은행에 할 수 있다고 언 급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신용카드 부채 문제를 잘 대처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서부터 개인 재정과 관련된 학과목을 수강할 수 있 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긴스 씨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이미 10대 청소년들도 재정에 대한 개 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소비습관에 대 한 교육이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기관들은 학생들에 사용한도액을 매우 낮게 설정한 특별 신 용카드를 1년 정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런 방법으로 학생들은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습관을 갖게 된다고 말하 며 처음부터 5천 달러의 신용한도액을 제공하는 것은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 기 쉽다고 강조했다. Alison Macgregor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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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 1’전화 걸어 담배 끊으세요 !
웨스트뱅크에 거주하는 트레이시 달지엘 씨가 금연을 위해 부착한 니코틴 패치를 보여 주고 있다 .
트레이시 달지엘 씨는 지난 35년 동안 헤아 릴 수 없을 만큼 많이 금연을 시도했지만 정작 2주 이상을 성공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비씨주 정부로부터 무료로 받은 니코틴 패치를 통해 17일째 금연에 성공 하고 있는 중이다. 달지엘 씨는 심각한 폐질환의 조기증상이 보 인다는 진단을 받은 후에 다시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고 이번에는 독한 마음을 품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연(Smoking Cessation) 프로그램 에 신청을 했다. 마이크 드 종 보건부 장관은 이번 금연 프로 그램에 신청한 흡연자의 수는 무려 11,65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니코틴을 대체하는 패치나 껌 을 무료로 제공하며 또한 금연과 관련된 2개의 처방약을 구입할 경우에 해당 약값을 전액 환불 해주는 특혜를 베풀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무기한으로 지속될 계획이며 대략 1,500~2,5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비씨주 폐협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Quit Now’ 프로그램의 잭 부머 씨는 이번 프로그램 을 매우 좋은 정책이라고 칭송하며 “프로그램의 종결날짜가 없이 무한대로 지속되기 때문에 최 고의 금연프로그램 중 하나이다”고 덧붙였다. 던컨에 거주하는 45세의 진 시모뉴 씨는 전 화번호 811을 눌러서 본 프로그램에 등록했으
1 0 0세 마라토너 기네스북 등재 거부당해
며 현재는 우편으로 패치가 배달오기를 기다리 고 있는 중이다. 시모뉴 씨는 10세가 되던 때부터 담배 를 피웠으며 매일 세 갑의 담배를 즐 겨 피우는 애연가이다. 그는 지금까지 8차례나 금연을 시도했으며 가장 오래 담 배를 끊은 기간은 6개월이라고 밝혔다. 시 모뉴 씨는 “금연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말하며 “내가 살면서 해야 했던 일 중에서 가 장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에도 금연 패치를 사용하려고 했지 만 이를 구입하기 위해서 매달 들어가는 125달 러라는 돈은 장애인인 시모뉴 씨에게는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시모뉴 씨는 “만일 패치가 무료로 제공되지 않았다면 절대로 담배를 끊을 수 없었을 것이 다”고 강조하며 “패치를 받자마자 즉시 금연을 할 것이다. 일단 금연을 하면 절대로 담배를 피 우지 않을 것이다”고 맹세했다. 비씨주의 흡연률은 14퍼센트로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편이지만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흡연 률이 27퍼센트로 크게 뛰어 오르며 원주민들의 흡연률은 29퍼센트로 주 평균에 비해 두 배나 높은 실정이다. 또한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청 소년의 흡연비율은 11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 는데 이는 비씨주에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의 수가 2만 2천 명에 달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흡연자의 감소를 위 해서는 담배의 세금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의 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드 종 장관은 그렇게 할 경우에 오히려 음성적인 담배 판매를 촉진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대의 뜻 을 밝히고 있다.
100세 나이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세계적 화제를 모았던 인도계 영국인 파우자 싱 씨가 기 네스북의 최고령 완주자 기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 24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싱 씨는 지난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워터프론트 마라톤 대회 에서 8시간 11분여의 기록으로 결승점에 도착해 최고령 마라토너로 환영을 받았지만 기네스북 측 은 그가 1911년생이라는 공식 출생기록을 입증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록 등재를 거부했다. 싱 씨가 소지한 영국 여권에는 그가 1911년 4월11일생으로 명시돼 있으나 기네스북 사무국 은 그의 공식 출생기록에 대해 인도 정부에 문의 한 결과 1911년 당시 인도 정부는 출생 증명 기 록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힌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slazaruk@theprovince.com
jaeycho@yna.co.kr
토론토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한 1 0 0세의 파우자 싱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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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실종자 , 1 0일만에 극적 구조 밴쿠버 수족관에 새 식구
실종후 구조된 마이클 로렌트 씨 .
노스 쇼어 산악지역에서 실종된 마 이클 세인트 로렌트 씨가 10일만에 수 색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0월 13일, 행선지를 아무에 게도 말하지 않고 당일 산행을 나섰다
가 조난을 당한 로렌트 씨는 구조 비 행기를 목격했지만 참호족에 의해 움 직일 수 없는 상태였으며 기력이 소진 되면서 자신의 위치를 알릴 힘도 없었 다고 말했다. 노스 쇼어 구조대의 팀 존스 씨는 “생존자는 자신의 생년월일을 포함한 신상정보를 팔에 남겨두었던 상태였 다”고 말하며 “아마 하루만 더 지났다 면 사망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존 스 씨는 “산행에 나선 로렌트 씨는 행 선지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적 당한 등산장비도 갖추지 않았던 상태 였다”고 말하며 “그가 살아서 구조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고 언급했다. 산악 구조팀은 10일 전에 그로우 스 마운틴의 주차장에서 세인트 로렌 트 씨의 차량을 발견한 후 항공기까 지 동원한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시간 이 지나면서 로렌트 씨를 무사히 찾 아낼 수 있다는 희망은 점차 포기하고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22일, 구조팀의 대원 중 한 명이 외진 곳에 위치한 하네스 계곡을 지나면서 극적으로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존스 씨는 탈수증 에 걸린 그에게 약 10리터에 달하는 음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참호족(Trench foot)은 습한 진창 속에 너무 오래 있어서 생기는 동상 비슷한 발병으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군인들 사이에서 흔한 질병 중의 하 나였는데 피부가 파랗게 또는 빨갛게 변하면서 마비가 된다. 적당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 결국 절단을 해야 하는 발에만 생기는 동상이다. 존스 씨는 산행에 나서는 데 있어 반드시 행선지에 대한 정보를 지인에 게 알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네스 계곡에서 세인트 로렌트 씨 를 발견한 구조대원은 함께 밤을 지샌 후에 다음 날 이른 시간에 라이온스 게이트 병원으로 그를 후송시켰다. iaustin@theprovince.com
지난 일요일 , 밴쿠버 수족관에서 고엘디 원숭이‘진저’가 새끼를 출산했다 .
지난 23일, 밴쿠버 수족관 센터 에서 작고 귀여운 고엘디 원숭이 (Goeldi monkey) 새끼가 태어났다. 밴쿠버 수족관의 생물학자 크리스 틴 브라운 씨는 “새로 태어난 새끼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새끼의 크기는 10센티미터 미만이며 1달러 동전만한 크기의 머 리를 가지고 있으며 체중은 30그램 에 달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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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요금 대신 성폭행 " 써리에서 갱단원 총격사망 써리의 택시운전사가 요금을 지불하지 못한 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피해여성에 따르면 택 17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 시운전사가 써리 뉴톤 지역에 있는 집으로 데려 가 오럴섹스를 강요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다. 10대의 피해 여성은 울면서 인근의 커피숍으 뉴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비씨주 상급법원 로 도망쳤고 얼마 후에 엄마와 경찰이 현장에 에 열린 재판에서 47세의 택시운전사 와심 말 릭 씨는 피해여성과 그녀의 친구를 2009년 4월 도착했다. 하지만 택시운전사의 진술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 30분에 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승객은 나에게 뭐든지 해줄 수 있다”고 말 그들은 포트 랭리에서 열리는 캠핑파티에 초 하며 “갈만한 장소가 있냐?”고 물었다고 주장 대받아 향하던 길이었으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했다. 머레이 블록 판사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 택시요금을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 곳에서 파티는 열리지 않았다. 의 진술에 따라 피해여성이 매우 놀란 상태에서 10대 여성은 택시요금 40달러를 지불할 수 떨고 있었다는 점을 지목했고 또한 택시운전사 없어 소지하고 있던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 와 함께 있는 동안에도 친구에게 불안하다며 문 카메라를 제시했지만 택시운전사는 이를 거부 자와 전화를 한 사실을 언급했다. 하고 그들의 집을 향해서 운전대를 돌렸다. 블록 재판장은 “17세의 여성이 택시요금을 택시운전자는 피해 여성의 친구를 클로버데 해결하기 위해 47세 남성에게 기꺼이 섹스를 일에서 먼저 내려줬는데 그 때 택시요금은 이미 제공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판결 배경을 설명했다. 98달러를 넘어서고 있었다. Postmedia News 여기서부터 피해자와 피의자의 진술이 확연
‘고엘디 원숭이’건강한 새끼 출산 ◀ 엄마 ‘진저’와 아빠 ‘프레드’ 사이에서 태어 난 새끼는 앞으로 3~4일이 생존에 있어 매우 중 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어미 원숭이는 6개월과 2년 전에도 새끼를 출산한 바 있는데 현재는 새로 태어난 새끼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따로 분리되어 있는 상태다. 관계자들은 현재 어미와 새끼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데 집중적인 관찰 은 실시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방해는 피하고 있
다. 새로 태어난 새끼의 성별은 수 주 후에 밝 혀질 예정이다. 고엘디 원숭이는 아마존 북부지역에서 살 고 있는 작은 원숭이로 검은 털을 가지고 있 으며 키는 보통 20~23센티미터까지 자라며 꼬 리는 30센티미터에 이른다. 어미 원숭이는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며 임신기간은 140~180일 사이로 알려졌다. jcolebourn@theprovine.com
2 7세 갱단원이 총격으로 사망한 써리의 킹조지 하이웨이와 1 0 0 애비뉴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다 .
지난 토요일 저녁, 써리의 번화가에 위치한 상가단지에서 갱단과 연관된 남성이 총격을 받 고 사망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올해 27세의 스테판 레온(Stephen Leone) 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20분 경에 써리의 킹 조지 하이웨이와 100 애비뉴가 만나는 곳의 상 가 주차장에서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총격을 입 었다. 살인전담반 IHIT의 제니퍼 파운드 경관은 “방한모를 쓴 남성이 검정색 아큐라 승용차에 다 가오면서 3명의 남성에게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 다”고 발표했다. 한편 사망한 레온 씨는 지난 2009년에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인물이다. 현장에 함께 있던 각각 27세와 15세의 두 남 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에 퇴원한 상태다. 파운드 씨는 “수사가 초기단계에 있지만 본 사건은 갱단과 연관된 타깃 범죄로 간주된다”고 말하며 “피해자가 닥(Dahk) 갱단과 관련되어 있 는 지에 대해서 집중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갱단과 연관된 인물은 언제든지 총격 을 받을 수 있는 위험에 놓여 있다는 점을 경 고했다. 인근에서 그로서리를 운영하고 있는 목격자 에 따르면 6~10발의 총격이 있었으며 한 남성 이 승합차를 타고 현장에서 빠르게 도망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본 사건에 대한 제보를 IHIT(1877-551-4448) 또는 Crime Stoppers (1-800222-8477)로 당부했다. fluba@theprovince.com
1-877-63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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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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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 , 한 푼 안쓰고 7년 벌어야 내 집 마련
히서 한센 씨와 그의 남편은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기본 생활비를 제외할 경우에 주머니에 남는 여유자금이 거의 없는 형편이다. 뉴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모기지 비용과 2세된 아들의 데이케어비, 교통비, 식료품, 그리고 학자금 대출비용을 지불하고 나면 사회복 지사로 일하고 있는 한센 씨와 용접공으로 근무 하고 있는 남편의 총 수입 중에서 남는 돈이 거 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들은 비교적 소득이 높 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지원도 전혀 받을 수 없다. 31세의 한센 씨는 “빚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겨우 기본적
인 식료품 비용만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삶이나 사교생활은 유지하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비씨주에 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의 삶의 질은 캐나 다 다른 주민들과 비교할 경우에 지난 35년에 걸 쳐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UBC의 폴 커쇼 교수가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1976년 이후로 25세에서 34세 사이의 비씨주 부 부들의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실질소득은 오히려 6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나다에서 비씨주만 유일하게 실질소득 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비씨주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동일한 기간 동안에 캐나다의 집값은 전국에 걸쳐 크게 올랐지만 비씨주의 경우에는 집값상승 률이 다른 주에 비해 월등히 높은 149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소유비용이 다른 주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975년 당시에 비씨주의 집값은 젊은 부부들의 연간소득의 3배 였지만 현재는 7배로 치솟은 상태다. 커쇼 박사는 결론적으로 비씨주는 가족을 부양 하기 가장 어려운 장소라고 말하며 “비씨주의 경 우에 젊은 부부들의 실질소득이 오히려 과거에 비 해 하락한 것은 큰 문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정부나 정치인들의 경우, 투표에 적 극적인 장년층이나 노년층의 요구를 우선적으로 들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은층들의 관심과 복지에는 무관심한 것이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 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이비부머들의 경우에 이미 많이 오른 집값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반 면에 젊은 부부들은 값이 크게 오른 집을 구입하 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분 석됐다. 따라서 커쇼 씨는 젊은 부부들은 집값이 나 자녀양육비를 벌기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 간을 희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방안은 출산휴가를 12개월에서 18개월로 늘리고 차일드 케어비를 하루에 10달러 이내로 제한하며 연간가구 소득이 4만 달러 미만 인 가족에는 무상으로 차일드 케어 서비스를 제 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근로자가 초 과 근무할 경우에 고용주가 부담하게 되는 EI나 CPP의 액수를 높임으로 고용주가 가능하면 초과 근무를 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도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커쇼 씨는 이러한 정책을 시행할 경우에 연간 220억 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메리 맥닐 아동가족부 장관은 흥미 있는 제안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를 시행하기 위해 서는 모든 단계의 정부조직들과 논의가 필요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커쇼 씨와 함께 대화를 나누 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며 젊은 부부들이 당면한 문제가 많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tcarm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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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요도시 오피스 공실률 감소
C u s h m a n & W a k e r f i e l d에 따르면 밴쿠버 오피스 공실률이 2분기 1 5 . 4 %에서 3분기 1 3 . 7 %로 낮아졌다 .
지난 3분기 중에 캐나다 전국 대부분의 대도 시 부도심 지역의 사무실 공실률이 개선된 것으 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회사 커쉬먼 & 웨이 크필드(Cushman & Wakerfield)는 지난 16일자
보도자료에서 3분기 중에 전국 대도시 부도심지 역 사무실빌딩 공실률이 10.4%에서 9.9%로 낮 아졌다고 밝혔다.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토
론토, 밴쿠버, 에드먼튼, 몬트리올, 오타와 등 대 부분의 대도시에서 사무실 수요가 늘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밴쿠버 부도심권의 경우에 3분기 중에 46만 평방피트의 수요 증가가 발생해 공실률이 2분기 15.4%에서 13.7%로 상당폭 낮아졌으며, 에드먼 튼도 16.6%에서 15.3%로 개선됐다. 토론토 서부 부도심지역의 사무실 공실률도 10.5%에서 10%로, 동부 부도심지역은 10%에 서 9.5%로 각각 낮아졌다. 그 밖에 연방수도 오 타와도 9.6%에서 8.7%로, 몬트리올은 10%에서 9.8%로 개선됐다. 커쉬먼 & 웨이크필드의 사무 실리스 담당 폴 모스 전무는 “3분기 중에 대도시 부도심지역 사무실 공실률이 개선된 것은 주로 엔지리어링과 기술, 정보산업, 소프트웨어 회사 등의 수요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들 대도시의 다운타운 핵심지역 사무 실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기록, 2분기의 6.4%에 서 5.8%로 개선됐다고 커시먼 & 웨이크필드가 Postmedia News 덧붙였다. 주택 거래는 26퍼센트나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
비씨주 구매자“신규주택 구입 2년 후로”려된다”며 “비씨주 전체적으로 중앙값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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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6.8퍼센트 오른 41만7천 달러에 이를 것이 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세계적 경제문제와 고용 및 인 구 등을 감안할 때 비씨주 부동산 시장은 향후 2~3년 동안에 현상유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 상된다”고 말하며 “내년 주택거래는 올해보다 3.4퍼센트 가량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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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을 사려는 구매자들이 HST가 폐지되 어 세율이 인하될 때까지 기다릴만한 충분한 이 유가 있다”고 말하면서 “올해까지 MLS를 통해 거래될 부동산은 작년보다 1퍼센트가 적은 8만 8,200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올해 기존주택 거래량은 작년에 비해 4.7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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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럴 1 신용조합은 신규주택 구매를 계획 하고 있는 비씨주 구매자 중에서 일부가 HST가 철폐되는 2013년까지 그 시기를 미룰 수 있다 고 우려했다. 센추럴 1 신용조합의 브라이언 유 경제연구 원은 지난 15일에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HST 적용기준이 되는) 52만 5천 달러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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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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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거주자를 위한 소득 공제 캐나다 대부분 주의 수도와 대도시 들이 남쪽에 집중되어 있어 캐나다 세 법에서는 추운 북쪽에 거주하는 납세 자에게 특별 소득 공제를 제공함으로 써 거주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 북부에 위 공제 방법 치한 추운 지역을 2개의 특별 지역 (Zone A and Zone B)으로 구분하여 좀 더 북쪽에 위치한 Zone A 지역에 거주 주하는 자에게는 연 $3,011.25($8.25 per day)의 소득 공제를 하고 Zone B 지역 거주자는 그 금액의 반인 $1,505.63 ($4.125 per day)을 소득 공제로 주어집니다. ◈ 만약 그 지역에서 주택, 콘도, Mobile Home을 소유하거나 임대하 여 거주할 시 위의 금액과 같은 금액 의 추가 공제가 주어집니다. 단 이 추 가 공제는 같은 집에 사는 한 사람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북부 거주자 소득 공제는 다른 여러 공제들과 달리 세전 소득 계산전 에 차감되는 공제로 누진율이 가장 높
은 분의 소득에 적용되어 혜택이 가장 높은 공제입니다. ◈ 북부 거주자 공제 조건 소득 공제를 적용받 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간 연속해서 특별 지역들에 거주 목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 사망하기전 6개월 이상을 특별 지역에서 거주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현재 살고 있는 특별 지역에서 다른 특별 지역으로 옮겨도 거주기간 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만약 거주인으로써 특별 지역 에서 살고 있는 경우 특별 지역에서 의 부재는(Absence) 거주 기간에 영 향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직업을 위한 거주일 경우에는 일시적 인 거주로 생각되어 혜택을 받지 못 할 수 있습니다. (거주자인지 비거주자 인지의 결정은 특별 지역에서의 부재 횟수, 목적 그리고 기간에 따라 판단 이 됩니다.)
예 ) Fort Nelson에 거주하는 Mr. A와 Mrs. A는 2010년 동안 365일 그 지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거주했을 경우 Mr. A와 Mrs. A가 받을 북부 거주자 소득 공제 거주 공제 주택 공제 합계
공공요금 결제수단
T e l . 6 0 4 - 4 3 5 - 1 1 5 0 w w w . k i m a c c o u n t i n g . c o m
김준영 회계그룹
Mr. A $3,011.25 3,011.25 $6,022.50
Mrs. A $3,011.25 0 $3,011.25
인터넷 6 5 % 수표발송 2 %
전기요금이나 TV 시청료 등의 공 공요금을 납부할 때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5일에 공개된 TD은행 조 사에 따르면 공공요금을 납부할 때 온라인 뱅킹을 이용한다는 응답 비율이 65%에 달했으며, 큰 차이 를 두고 자동이체(16%), 창구 납부 (8%), 폰뱅킹(5%), ATM(3%) 순으 로 뒤를 이었다. 옛날 방식으로 수표를 발행해 지 불한다는 응답은 2%로 가장 낮았 다. TD 은행은 고객의 76%가 온라
인 뱅킹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들의 46%가 지난 5년 사이에 가입한 고 객들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래 기록을 온라인으로 확 인하는 비율이 10%에 이르며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먼드 천 TD 은행 선임부행 장은 “고객의 43%가 자동대체시스 템을 이용하고 있고 8%가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고 있으며, 자동예치 이용자도 28%”라고 밝히고 “이와 같은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대금 을 제 날짜에 납부할 수 있어 만기 후 납부에 따른 수수료나 연체이자 를 물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권장
할만하다”고 강조했다. 재무설계사들도 자동예치제도야 말로 고통 없이 저축하고 미래를 투 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권장 하고 있다. 또한 천 부행장은 “특히 젊은이 들 가운데 모바일 뱅킹 앱을 이용 하는 고객이 많지만 아직도 고객의 3분의 2 정도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고객들 중에 서 14%는 (모바일 뱅킹이) 안전하 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가지 고 있고, 12%는 (스마트 폰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덧 Postmedia News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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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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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집’사면 `주거비자 받는다
앞으로 미국에서 주택 구입에 현금으로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은 누구나 `주거비 자’(residence visa)를 받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의 찰스 슈머(뉴욕)와 공화당의 마이크 리(유타) 연방 상원의원은 얼어붙은 주 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초 당적 법안을 공동발의해 상원에 제출키로 했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본 법안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대대적으로 늘리기 위해 마련되는 이민법안의 패키지 중 일부다. 기존 투자이민 비자는 사업체에 투자 해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우로만 제한 돼 있다. 새 법안에 따르면 50만 달러 가운데 최소 25만 달러를 싱글하우스나 콘도, 타운하우스 등 자신이 거주할 주택 구입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해 이를 임대할 수 도 있다. 주거비자를 받은 사람이 미국에서 일 을 하려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별도의 취업비 자를 받아야 한다. 또한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 녀도 동반할 수 있지만 구입한 주택을 처분하면 체류자격을 잃게 된다. 주거비자는 기존의 비자 프로그램과는 별도 로 관리되기 때문에 다른 비자 신청자들은 아무 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주택 구입을 통한 체류 비자 신청자 수의 상한선도 없다. 의원들은 이 법안이 경기침체로 미국인들이 주택 구입을 꺼리면서 발생한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머 의 원은 “연방정부가 한푼도 들이지 않고 주택 수 요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에서는 주택시장이 장기 불황에 허덕이면서
신규 주택 구입자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캐나다인들이 유리한 환율을 이용해 주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1년간 미국의 주 택 구입에 총 820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이는 전년도의 660억달러에 비해 20% 가까이 늘어 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거래된 주택의 각각 5.5%와 4.3%를 외국인들이 사들였다. 캐나다인 이 25%, 중국과 멕시코, 영국, 인도 등 4개국 출 신이 25%를 차지했다.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부동산 중개인인 샐리 댈리는 “올 한해 동안 내가 중개했던 부동산의 33%가 외국인에게 팔렸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 었다”고 말했다. wolf85@yna.co.kr
캐나다 서부 가계부채에 가장 낙관적 캐나다 전국의 가계부채가 위험수위에 육박했 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서부지 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가계부채 수준에 대해 가장 만족하고 낙관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로얄은행(RBC)이 최근에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응답자의 45%는 자신의 부채가 안 정적인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인데 반해 32%는 우 려할만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다섯 중에서 한 명(22%)은 부채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전국 응답자의 58%가 자신의 부채가 만족할만 한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인 데 비해 서부 캐나다 에서는 그 비율이 6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채로 인해 향후 2년 사이에 중요한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설문에도 사스카츄완 과 마니토바 주민들이 그 가능성이 가장 낮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응답자의 77%는 친구들에 비해 자신의 부채부담이 더 나은 편이라는 생각을 가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국 응답자의 44%는 미래를 위해 저축 하는 것이 빚을 갚는 것처럼 중요하다고 답했으 며, 비씨주 응답자들은 그 비율이 50%로 높았다. 또 비씨주 응답자들의 37%는 친구나 이웃에 비해 자신의 비모기지성 부채 상태가 훨씬 나은 정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버타주 응답자의 36%가 가계부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여 전국 평균 32%를 웃돌았고, 가계부채가 전 혀 없다는 응답은 온타리오주가 24%로 전국 평균 22%를 웃돌면서 가장 높았다. 비모기지성 부채에 대한 우려는 응답자의 27%가 친구나 이웃에 비 해 어려운 처지라고 생각한다는 반응을 보인 퀘 벡주와 알버타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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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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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신규 주택가격 0 . 4 % 하락
팬더 건설사의 브라이언 로체 사장은 조지아 이스트‘ T h e F l a t’의 판매가를 H S T만큼 인하했다고 말했다 .
▲ E f f e c t i v e a s a t O c t 2 7 , 2 0 1 1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신규주택 가격이 올해 7월과 8월 사이에 0.4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 타났다. 가격하락의 주요원인 중 하나는 HST를 둘러싼 혼란 때문에 가중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주 수요일에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지수에 의하면 월간 단위로 캐나다에서 가 장 집값이 많이 떨어진 곳은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 났으며 다음으로는 0.3퍼센트 가격이 하락한 빅토 리아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할 경우,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의 신규주택가격은 0.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
타났지만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2.3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Intracopr Developments의 돈 포스그렌 사장 은 “HST 폐지결정으로 인한 세금시스템의 불명확 성이 주택구매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고 언 급했다. 포스그렌 씨는 HST를 둘러싼 전망이 매우 불확 실한 상황이 특히 오카나간이나 밴쿠버 아일랜드와 같이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일부 건설업체들은 HST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영향을 덜 받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HST가 공식적으로 폐지되는 2013년 3월까지는 구 매자들의 동향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 될 것이라 고 분석했다. 그는 “만일 2012년 3월 이전에 선분양으로 집을 구입했지만 2014년에 완공될 경우에도 HST를 지 불해야 하는지와 같은 문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Panther 건설사의 브라이언 로체 씨와 같은 건설업자는 정부의 과도기적인 조치를 기다 리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들이 219 Georgia East에 분양하는 총 28 유닛으로 구성된 주택의 경 우에는 이미 HST 세금 분이 할인된 가격으로 분양 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아무런 혼란이 없이 집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일 HST가 문제가 된다면 우리가 그 몫 을 담당하겠다. 따라서 구매자들은 GST에 해당되 는 5퍼센트만 세금으로 감당하고 나머지는 우리가 부담하겠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21개 대도시권 중에 서 16곳의 집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 적으로 올해 8월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평균집값은 7월에 비해서 0.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 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가 지난주에 발표한 자 료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9월에 신규로 착공된 주택의 수는 1,783가구로 8월에 비해서 8퍼 센트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신규주택 착공건 수도 13,26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137가구 에 비해서 19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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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냐 ? 렌트냐 ? 이것이 문제로다 미국의 주택시장이 거의 붕괴 직전에 이를 정 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 도 없다. 미국 주택시장의 붕괴를 유발시킨 주된 원인 은 바로 서브 프라임 모기지를 비롯하여 모기지 의 대출 요건이 지나치게 쉬웠기 때문에 수 많 은 사람들이 은행에서 너무 쉽게 돈을 빌렸다는 데 있다. 물론 캐나다의 경우에 미국과 같은 주택시장 의 붕괴는 오지 않았으며 상대적으로 주택시장이 견고하게 버틸 수 있었는데 여기서 가장 큰 이유 는 금융기관의 대출요건이 까다로운 탓에 서브 프 라임 모기지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았기 때 문이다. 또한 모기지 대출금에 대한 세금공제 혜 택을 제공하는 미국과 달리 캐나다는 집을 소유 함으로 세금상의 이익이 전혀 없다는 점도 무분 별한 주택구입을 예방한 하나의 요인이 된 것으 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에서도 미국과 마찬 가지로 집을 사는 것이 임대하는 것보다 바람직 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이유에는 집을 구입하는 것이 영구적이며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 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캐나다 가구는 소득 1달러당 1.50달러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이 모기지 부채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최근에 많은 구매자들이 부 동산 시장에 뛰어 들었으며 일부는 더 비싼 집으 로 옮겨 타기도 했다. 거기에 특히 중국계 투자자 들이 비씨주의 부동산 구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서 집값은 사상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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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지인 포브스지는 우리가 살고 있는 밴 쿠버의 경우에 전세계에서 6번째로 집값에 거품 이 많이 낀 도시라고 분석한 바 있다. 분기마다 발행되는 RBC의 집값지수에 의하면 밴쿠버에서 벙갈로 단독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인 가구의 경우에 전체소득의 92.5퍼센트를 모기지 나 유틸리티, 그리고 재산세와 같은 주택 보유비 용으로 쏟아 부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2 베드룸 + 덴의 구조를 갖춘 1,500스퀘어피트 면적의 타운하우스 가 월 2,200달러에 렌트로 나온 적이 있다. 또한 동일한 단지에 속한 비슷한 규모의 유닛
하나도 MLS에 매물로 등장했는데 집주인측이 제 시한 희망가가 649,900 달러였다. 전문가들은 해당 주택의 경우에 렌트비용에 비 해서 집값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분석하며 이는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사 실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는 집값에 낀 거품이 반드시 꺼지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로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가격하 락 없이 점진적으로 균형을 잡아갈 것으로 예상 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한 예로 TD 은행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집값
이 2013년 연말이면 지금보다 14.8퍼센트가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여전히 이 가격은 2010년 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그렇다면 집을 사야하나? 아니면 렌트를 해야 하나? 위에서 언급한 노스 밴쿠버의 주택의 경우을 예로 들어보면 한 달에 2,200달러의 렌트비를 지 불할 경우에 10년 뒤에는 총 289,072달러를 순수 렌트비로 지불하게 된다. 반면에 같은 집을 162,500달러의 다운페이를 지불하고 48만 달러를 모기지로 빌릴 경우에 대 략 동일한 기간 동안에 모기지로 281,581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만일 해당 주택이 연간 7퍼센트 씩 가격이 오른다고 가정할 경우에 10년 후가 되 면 집 가격은 1,278,451달러가 된다. 따라서 집값 의 7퍼센트를 부동산 중개료로 지불한다고 가정 할 경우에도 그 집을 구입하고 10년 뒤에 판매한 사람은 총 867,080달러를 순수한 자산으로 챙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결국 어떤 주식이나 금융상 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하나의 재산에 많은 자본을 묶어둘 경 우에 유동성 여력이 악화되면서 문제를 겪을 수 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집을 살 것인 지 임대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에 있어 중요한 점 은 개인의 삶에 대한 목표와 생활방식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집을 소유하는 것이 짐처 럼 느껴질 수 있는 반면에 다른 사람에게는 꿈처 럼 간주될 수도 있다. 따라서 구매냐 렌트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 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 할 수 있다. henchi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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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 H S T 과도기 극복할 대책 절실
9월 인플레율 3 . 2 %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주민투표를 통해 지난 8월 26일에 HST가 철폐되 기로 결정됐지만 HST가 철회되는 기 간까지 과도기가 지나치게 길다고 비 난했다. 또한 그들은 밴쿠버 상공위원회에 서 발표한 자료에서 정부에서 그 기간 동안에 어떠한 조치도 실시하고 있지 않은 탓에 신규주택 산업이 큰 손실 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Ledingham McAllister Properties의 와드 맥알리 스터 사장은 “과도기에 적용되는 어떠 한 규정이 없어 주택건설 업체들은 그 야말로 고사하기 직전에 이르렀다. 특 히 정부가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준비하고 있지 않는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말하며 “정부는 불과 사흘 만에 HST를 도입한다고 발표해 놓고 서는 HST 철회를 위해서 18개월의 시 간이 걸린다고 주장하고 있어 주택 건 설 업체들에게 이 시간은 지옥과 같 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민투표가 시행된 이후로 우 리는 지속적으로 과도기 규정을 도입 해야 한다고 간청했다. 525,000달러가 넘는 주택의 경우에 향후 무려 18개 월 동안이나 HST가 계속적으로 부과 되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 택구입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집을 팔기 위해서는 우리가 HST를 고 스란히 감당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
산이 안전한 방패막이로 간주되고 있 다는 점도 부동산 불패의 흐름을 지속 시키는데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 봤다. 클라인 씨는 밴쿠버에 대한 외 국인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하면서도 주택구매자의 대부분은 실제 거주용 으로 집을 사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 의 주택구입 비율은 3%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 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캐나다 통계청은 9월의 캐나다 인플레율이 당초 전망치보다 다소 높은 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물가상승은 지난 1년 사이 12.5% 오른 휘발유값과 4.3% 상승한 식품 가격이 주도했으며, 이로 인해 당 초 인플레 전망치 3.1%를 다소간 상회 했다고 통계청은 말했다. 두 부문을 제외할 경우에 물가는 지 난 해 9월보다 1.9% 상승에 그치는 것 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노바스코샤 주와 뉴브런스윅주 인플레율이 전국에 서 가장 높은 4.2%를 각각 기록했으며, 비씨주가 2.4%로 최저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5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1%로 유지한다고 밝 혔다. 캐나다 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 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세계 경제 악 화로 인해 경기상태를 계속 유지할 필 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BC방 송이 전했다. 성명은 “캐나다 경제가 대체로 안 정적”이라며 “그러나 세계 경제의 퇴 조 위험이 뚜렷하게 현실화하고 있 다”고 말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9월 0.75%에서 현행 수준으로 인상된 이후 9번째 연속 동결된 것으로 캐나다 은 행은 당분간 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 다고 CBC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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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5 2 5 , 0 0 0달러 이상의 신규주택 판매에는 2 0 1 3년 3월까지 1 2 %의 H S T가 부과돼 주택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소연했다. 총 12%가 부과되는 HST는 신규주 택 판매에만 적용된다. 과거의 GSTPST 시스템하에서는 신규주택 구입 자의 경우에 5%의 GST만 지불하면 됐다. 특히 2013년도에 PST 제도로 회귀한다고 해도 과거와 같이 5%만 세금이 적용될지 아니면 HST와 동일 한 12%의 세금이 부과될지에 대한 여 부는 아직도 불확실한 실정이다. 맥알리스터 씨와 광역밴쿠버 부동 산 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유진 클라 인 씨, 그리고 부동산 상담가인 리차
드 원지 씨는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거품에 있는지 여부에 대해 논의를 했 지만 거품은 아니라는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그들은 PST 제도의 회귀를 둘러싼 과도기에 적합한 정부의 대책 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특히 신규주택 뿐만 아니라 주택 리노베이션 업체들 역시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강 조했다. Concert Properties Ltd.의 데 이비드 포드모어 사장은 부동산 시장 이 호조를 보이게 될 근거로 이민자들 의 지속적인 유입을 들었으며 그 외에 도 국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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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a r i s t y $ 1 3 9 , 9 0 0 ~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인 올해 42세의 스티브 존슨 씨는 자신이 구 입한 랭리의 아파트 단지 ‘Varsity’로 입주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마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것과 같이 간절하다고 말하며 “빨리 내 집에 들어가고 싶어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다”고 언급했다. RKDI(Redekop Kroeker Development Inc) 회사가 개발하는 ‘Varsity’는 총 50가구로 구성된 4층 높이의 저층콘도로 2013년 여름에 완공될 예정이다. 1베드룸 유닛과 2베드룸 유닛으 로 구성된 ‘Varsity’는 다른 무엇보 다도 139,900달러라는 그야말로 파 격적인 가격에 분양이 시작될 정도 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해당 지역에는 ‘Varsity’ 외에도 세 개의 건물이 더 들어설 예정으로 총 231 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존슨 씨는 자신이 생애 최초 주택 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큰 결정이었 다고 말하면서도 2층에 위치한 620 스퀘어피트 크기의 1 베드룸 유닛을 본 순간 단번에 반하고 말았다고 덧 붙였다. 그는 “엔지니어 목재 마루 와 화강암조리대, 그리고 가전제품 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며 집 전체의 구조와 디자인도 훌륭하 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구매하는 집의 가격이 164,900달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 다고 언급했다. 또한 존슨 씨는 ‘Varsity’의 경우 에 랭리의 프레이저 하이웨이와 200 스트리트 교차지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Willowbrook’ 몰까지 5분이 면 도착할 수 있다는 편의성에 대해 서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 는 다양한 상점들과 커피샵, 식당, 그리고 여러 편의시설들까지 걸어서
PROJECT PROFILE 위 치 : L a n g l e y 실내면적 : 4 7 5 s q . f t ~ 9 0 6 s q . f t . 가 격 : $ 1 3 9 , 9 0 0 ~ $ 2 6 4 , 9 0 0 개 발 : R e d e k o p K r o e k e r D e v e l o p m e n t I n c . 전화번호 : 6 0 4 - 5 3 9 - 2 2 0 0 홈페이지 : w w w . l i v e a t v a r s i t y . c o m
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아름다운 공원들과 레 크리에이션 센터, 골프장, 그리고 숲 이 지척에 있기 때문에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존슨 씨를 매료시킨 요인 중의 하나이다. ‘Varsity’의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로빈 라우 씨는 지금까지 구매자들 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하며 본 프로젝트는 가격과 위치가 모두 매 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에서부 터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 그리고 집 의 크기를 줄이려는 은퇴자들에 이 르기까지 마케팅의 대상이 매우 다 양하다고 말하며 ‘Varsity’는 모두 충 족시킬만한 장점과 매력이 가득하다 고 덧붙였다. 아직 완공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 지만 분양사측의 정보에 의하면 안 전한 지하 주차장이 모든 가구에게 제공됨은 물론 1층에는 다용도로 사 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룸이 들어설 계획이다. 존슨 씨는 자신은 공사가 이루어 지는 현장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고 말하며 미래의 집에서 살 수 있는 날짜를 날마다 손꼽아 기다리고 있 다고 재차 강조했다. Chantal Eustac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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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재산 1 7 2조원 재건 밑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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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페인팅
美 동결자산 해제·IMF 실사단 파견 NTC 오늘 해방선언… 나토군“임무종료” “지도부 분열땐 제2이라크”우려도 국제사회 리비아 지원 적극나서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NTC)가 22일(현지시간) ‘리비아 해방’을 공 식 선포하고 새 국가 건설에 나선다. NTC는 해방을 선언함과 동시에 본 거지를 시위의 거점인 벵가지에서 수도 트리폴리로 옮기고 30일 이내 에 임시정부를 수립할 것이라고 알 자지라가 21일 보도했다. 무스타파 압델 잘릴 NTC 위원장 은 해방 선언과 함께 무아마르 카다 피 전 국가원수의 사망 경위를 상세 히 밝힐 예정이다. 북대서양조약기 구(나토)군의 임무 종료도 임박했다. 짐 스타브리디스 나토군 최고 사령 관은 이날 나토 회의에 앞서 “리비 아 작전 종료를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 도 리비아 과도정부가 리비아의 전 면 해방을 선언하면 나토의 리비아 작전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다피의 제거로 리비아 역사에 새 장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국가 재
건 사업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폐 허가 된 땅 위에 다시 ‘꽃’을 피우려 면 무엇보다 돈이 필요하다.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사회는 동결 자산을 풀어주거나 지원을 위 해 실사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히는 등 리비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적 명분 뒤에는 자원대국인 리 비아에서 ‘한몫’ 챙기려는 속내가 숨 어 있다. 일각에서는 국가 지도부 분 열 등으로 재건의 첫걸음이 꼬인다 면 리비아가 ‘제2의 이라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NTC가 재건 밑천으로 활용할 가 장 큰 자산은 카다피의 재산이다. 42년간 철권통치한 카다피의 정확 한 재산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 러나 지난 2월 리비아 반정부 세력 은 카다피 일가와 측근이 보유한 자 산이 800억~1500억 달러(약 92조 ~172조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우선 유엔 결의로 각국이 동결 한 카다피와 측근의 해외 자산만 해 도 엄청나다. 동결된 카다피 측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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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사망한 지 3일이 지난 2 3일 (현지시 간 ) 미스라타에서 과도국가위원회 ( N T C ) 깃발을 든 어린이들이 거리에 세워 진 탱크 위에 올라가 놀고 있다 .
가 2000억 달러(약 229조원)에 육박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세계 각국도 ‘카다피 옥죄기’를 위해 묶어 둔 리비아의 돈줄을 풀 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카다피 사망 직전부터 370억 달러(약 43조 원) 규모의 리비아 해외 동결자산에 대한 해제를 시작해 이미 7억 달러 (약 805억원)를 지급했다고 CNN머 니가 전했다.
외 자산은 영국에 500억 달러(약 57조원)가 있고 독일에 73억 유로 (약 11조원), 스위스에 6억 5000만 프랑(약 8500억원)이 각각 묶여 있 다. 리비아가 과거 자신들을 식민통 치했던 이탈리아의 금융 및 에너지, 스포츠 산업 등에 투자한 자금 규 모도 36억 유로(약 6조원)에 이른 다. 여기에 카다피 일가의 ‘주머닛 돈’이었던 950억 달러어치의 리비 아 국부펀드까지 합친다면 그 규모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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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T C“오늘 리비아는 해방됐다”
▲ E f f e c t i v e a s a t O c t 2 7 , 2 0 1 1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NTC)가 23일 리비아 해방을 공식 선언했다. NTC 측은 이날 반정부 시위가 처 음 일어난 동부 벵가지에서 해방을 선 포하고, 새 리비아 건설을 위한 선거 실시 등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한 달 안에 새 과도정부를 구성해 8개 월 안에 제헌의회를 선출하며, 1년 안 에 총선과 대선을 치를 예정이다. 마무 드 지브릴 NTC 총리는 해방 선언 후 사퇴했다. 카다피의 사망에 따라 북대서양조 약기구(나토)는 오는 31일 군사작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아네르스 포그 라 스무센 사무총장은 “28개 회원국 대사 들이 군사작전을 종료하기로 잠정 합 의했다.”고 말했다. 새 정부 구성를 위한 로드맵이 공 개됐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 해 있다. 당초 토요일로 예정됐던 해 방 선언이 하루 연기된 것에 대해서도 과도정부 내부의 지역 간, 부족 간 갈 등이 표면화된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 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 비아 국가원수의 사망 경위와 시신 처 리를 둘러싼 논란도 심화되고 있다. 지 브릴 총리는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 서 “솔직히 그가 생포되길 바랐다. 리 비아가 왜 42년의 압제를 견뎌야 했 는지 법정에서 이유를 묻고 싶었다.”고
지브릴 총리, 선언 뒤 사퇴… 나토“31일 군사작전 종료” 유누스 자브르 전 국방장관 시신도 카
다피 옆에 놓였다. 카다피 시신 정육점 냉동창고 전시·시민군 싸움 이슈로 일각에선 카다피의 시신이 NTC군 의 주도권 싸움에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부 지역 시민 군은 NTC와의 협의 없이 카다피의 시 신을 미스라타로 옮겼고, 정육점 냉동 창고에 전리품처럼 전시해 물의를 빚 고 있다. 수도 트리폴리와 동부 벵가 지, 서부 미스라타 등 세 도시가 정 국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부 시민군 이 시신처리와 협상 과정에서 영향력 을 넓히려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되고 있다. 카다피의 죽음이 ‘교전 중 사망’이냐 ‘즉결 처형’이냐에 대한 논란도 분분하 리비아 서부 미스라타에서 시민들이 쇼핑센터 내 정육점 냉동창고에 전시돼 있는 다. 카다피를 생포한 부대의 지휘관 인 오므란 알오웨이브는 BBC 인터뷰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시신을 구경하며 , 사진을 찍고 있다 . 에서 카다피가 마지막으로 숨어 있던 말했다. 그는 유엔이 촉구한 카다피 사 점 냉동창고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 하수관에서 끌려나와 10걸음쯤 걷고서 망 경위 조사에 대해 “이슬람식 장례 개되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이 일고 NTC 병사들과 카다피 친위군 사이의 절차만 지켜진다면 전적으로 받아들이 있다. 카다피의 시신은 상의가 벗겨진 교전 와중에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그 채 핏자국과 멍, 총알자국 등이 다 드 러나 22세의 시민군이 카다피에게 총 겠다.”고 답했다. 지브릴 총리는 앞서 스카이뉴스 인 러난 처참한 모습으로 매트리스 위에 탄 두 발을 쐈다고 증언하는 동영상이 터뷰에서 카다피의 시신을 유족에게 뉘어 있었다. 시신 공개 이틀째인 22일 인터넷에 공개되고, 일본 아사히 TV도 인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정 부터는 상체에 이불을 덮어 얼굴만 볼 현지 언론을 인용해 시민군 소속 19세 확히 누가, 어디로 카다피의 시신을 가 수 있도록 했고, 머리도 왼쪽으로 돌 병사가 “카다피를 보는 순간 분노가 져갈지에 대해서는 결론 나지 않았다 려 관자놀이 부분에 났던 총상이 보이 치밀어 충동적으로 총을 쐈다.”는 내용 지 않도록 했다. 같은 날 숨진 것으로 을 보도하는 등 증언이 엇갈리고 있다. 고 말했다. 카다피의 시신이 미스라타의 정육 알려진 아들 알 무타심과 아부 바크르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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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승리찬가… 카다피 겨눴던 총탄 , 축포 되다 리비아를 42년간 통치한 무아마르 카다피가 고 향 시르테에서 20일(현지시간) 사망했다는 소식 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이를 축하하는 민간 인들과 과도국가위원회(NTC) 소속 군인들이 거 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다피가 2개월 넘게 항전 했던 시르테는 이날 승리를 자축하는 광란의 도 가니로 변했다. 병사들은 남은 총알을 모두 다 써 버리겠다고 마음먹은 양 허공에 쉴 새 없이 기관 총을 쏘아대며 환호했다. 시르테 시내의 차량 스 피커마다 NTC의 국가와 혁명가들이 요란하게 울 려 퍼졌다. 이들은 “우리가 해냈다.”며 서로 악수 하고, 부둥켜안는가 하면 일부는 땅에 키스를 하 고 감사 기도를 했다. 카다피 시신을 운구하는 장
철권 1 4명의 최후
면으로 보이는 동영상은 현지 병사들의 휴대전화 를 통해 들불처럼 퍼져 나갔다. NTC 간부인 압델 하페즈 고가는 “우리는 세계에 카다피가 혁명의 손에 죽었음을 선언한다.”며 취재진에게 그의 사 망을 거듭 확인했다. 카다피가 42년을 거주했던 수도 트리폴리 역시 기뻐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고 BBC방송은 전했 다. 이들이 깃발을 흔들며 차량 경적을 울리는 통 에 밤늦게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났다. 로이터는 카다피와 함께 사망한 넷째 아들 무 타심의 시신이 미스라타에 있는 한 민가에서 일 반인들에게 공개됐다면서 현지 주민들이 무타심 시신 옆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승 리를 기뻐했다고 전했다. 상반신을 드러낸 시신은
바닥에 놓여 있었고, 가슴과 목 부위에 입은 부상 카다피 정권 시절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 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염된 혈액을 어린이들에게 수혈했다는 혐의로 사 올해 초 ‘아랍의 봄’이 촉발된 튀니지에서도 많 형선고까지 받았다가 프랑스의 중재로 2007년 은 시민이 수도 튀니스 거리로 몰려나와 카다피 풀려났던 불가리아 간호사들도 새 리비아 정부 사망을 축하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차량에 가 자신들의 무죄를 밝혀 줄 것을 기대하며 희 탄 시민들은 경적을 울리거나 경쾌한 음악을 크 망을 감추지 않았다. 당시 고초를 겪었던 발리 게 틀고 리비아 국기를 흔들었으며, 수백명은 리 아 체르베니아카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카 비아 대사관 앞으로 몰려가 승리의 구호를 외쳤 다피를 ‘개’에 비유하며 극도의 혐오감을 드러내 다. 기쁨에 넘치기는 외국에 거주하는 리비아인들 기도 했다. 도 마찬가지였다. 인터넷에는 리비아는 물론 각 반면 간호사들 가운데 세자나 디미트로바는 국에 흩어져 있는 리비아인들이 카다피 통치 당 “그가 생포됐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시 사용한 녹색 국기가 아니라 초승달과 별이 있 크리스티안나 발체바도 자신은 비록 적이라도 다 는 옛 국기를 높이 들고 흔들거나 함성을 지르는 른 사람의 죽음에 행복해할 수는 없다는 반응을 사진이 올라왔다. 보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21일 무아마르 카다피처럼 전제 권력을 휘두르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세계 각국의 독재자 15명을 정리해 보도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등 아직 집권하고 있는 독재자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총살·교수형·자살… 독재의 끝은 비참했다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 ( 1 9 2 2 ~ 1 9 4 3 )
아돌프 히틀러 독일 ( 1 9 3 3 ~ 1 9 4 5 )
풀헨시오 바티스타 쿠바 ( 1 9 5 2 ~ 1 9 5 9 )
안토니오 살라자르 포르투갈 ( 1 9 3 2 ~ 1 9 6 8 )
이디 아민 우간다 ( 1 9 7 1 ~ 1 9 7 9 )
폴 포트 캄보디아 ( 1 9 7 5 ~ 1 9 7 9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 1 9 6 5 ~ 1 9 8 6 )
21년간 파시스트 독재 를 일삼았으며 연합군에 패배해 달아나다 체포돼 처형됐다. 이후 시신이 일 반에 공개됐다.
1933년 나치당수로 독 일 총리에 올라 제2차 세 계대전을 일으키고 유대 인 학살을 자행했다. 연인 에바 브라운과 자살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독재와 부정부패를 일 삼다 7년 만에 피델 카스 트로에게 축출돼 망명지 스페인에서 사망했다.
36년간 총리로 독재했 으며 식민지 독립에 반대 해 국제사회와 대립했다. 뇌혈전증으로 물러난 뒤 사망했다.
8년간 독재하면서 반대 파를 대량 학살했으며, 반 대파에게 쫓겨나 리비아 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 에서 암으로 사망했다.
크메르루주 정권 수반 으로 170만명을 학살했다. 생을 마감했으나 다른 크 메르루주 지도자들은 아 직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
대통령 연임 금지조항 을 고쳐 21년간 독재하다 민중봉기로 사퇴한 뒤 하 와이로 망명, 1989년 사 망했다.
장클로드 뒤발리에 아이티 ( 1 9 7 1 ~ 1 9 8 6 )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 파라과이 ( 1 9 5 4 ~ 1 9 8 9 )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루마니아 ( 1 9 6 5 ~ 1 9 8 9 )
모부투 세세 세코 자이르 ( 1 9 6 5 ~ 1 9 9 7 )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 ( 1 9 8 9 ~ 2 0 0 0 )
사담 후세인 이라크 ( 1 9 7 9 ~ 2 0 0 3 )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 1 9 8 1 ~ 2 0 1 1 )
부친에게 권력을 물려 받아 15년간 독재자로 군 림했으며, 국민의 반발과 미국의 압력으로 축출돼 프랑스로 망명했다.
쿠데타로 대통령에 올 라 헌법 개정 등으로 35년간 독재정치를 펼치 다 쿠데타로 실각, 망명지 브라질에서 숨졌다.
24년간 대통령으로 철 권 통치하다 민중봉기로 축출된 뒤 사형을 선고받 고 부인과 함께 총살됐다.
32년 독재정치를 펼치 다 1997년 5월 반군의 무 장봉기로 쫓겨났으며 모 로코에서 같은 해 9월 암 으로 사망했다.
11년간 독재하면서 ‘인 종 청소’를 자행했다. 민 중봉기로 실각한 뒤 체포 돼 전범 재판을 받았으며 감옥에서 사망했다.
24년간 독재하다 미국 의 침공으로 2003년 고향 티크리트에서 체포돼 사 형선고를 받고 2006년 교 수형을 당했다.
30년간 철권통치하다 올 2월 반정부 시위로 대 통령직에서 물러나 현재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재 판을 받고 있다.
당신들도 떨고 있습니까
알아사드 살레
김정일 무가베
현존하는 독재자들 42년간 리비아를 철권 통치했던 무아마르 카 다피가 사망하자 현재 권좌를 누리고 있는 독재 자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재스민 혁명 이후 아직까지 아랍권에서 정권 을 유지하고 있는 독재자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 리아 대통령과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 이다. 카다피 사망 이후 시리아 국내외 반정부 인사 들은 알아사드 대통령이 카다피의 뒤를 잇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 프가 21일 전했다. 실제로 리비아 과도국가위원 회(NTC)가 승리를 선포하는 순간 시리아 홈스 에서는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환호했다. 현지 통합시리아혁명위원회 대변인은 “주민들은 ‘오늘은 기쁨과 희망의 날’이라고 한목소리로 외 쳤다.”면서 “모두가 너무 기쁘고 알아사드가 다 음 차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알아사드는 30년간 집권한 아버지로부터 권 력을 승계받아 11년째 집권하고 있다. 시리아에 서는 당국의 초강경 시위 진압으로 2000명 이상 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살레 예멘 대통령은 지난 6월 대통령궁 경내 에서 폭탄 공격으로 중화상을 입고 치료차 사우 디아라비아로 건너가 두 달 넘게 체류하다 지난 달 말 귀국했다. 카다피의 몰락을 지켜본 살레로 서는 자신이 거부했던 걸프협력협의회(GCC)의 중재안에 다시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앞 서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GCC는 살 레의 처벌 면제를 보장하는 대신 조기 퇴진하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예멘의 야당은 살레의 아들 아흐메드가 최정 예 부대 공화국수비대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살레의 퇴진을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 않다고 보고 GCC 중재안을 선호해 왔다. 그러나 청년단체를 주축으로 한 시위대는 살레 를 즉각 퇴진시키고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한 책
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최근 호에서 앞으로 무너질 독재자로 김정일 북한 국 방위원장을 비롯해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쿠바의 카스트로 형제,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등을 꼽았다. 포린 폴리시는 김 위원 장과 고(故) 김일성 주석이 북한을 세계에서 가 장 ‘무시무시한’ 국가로 만들었으며 북한에는 현 재 약 15만명이 수용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 다고 전했다. 무가베 대통령은 집권 후 3만명에 이르는 소 수 민족을 학살했을 뿐만 아니라 지지자들을 통 해 야당 인사까지 살해하는 등 통치 행태가 갈 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와 그의 권력을 물려받은 동생 라울 카스트로도 언 론과 인터넷 등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나 최근 경제 침체로 입지가 위축되고 있다. 벨라루스의 루카셴코는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고 있 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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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도위원회>
N T C지원 佛·英 - 눈치보던 中‘리비아석유 나눠먹기’점화 각국 원유전쟁 시작되다 트리폴리 또는 파리 , 아니면 제 3의 도시 . 그들 이 원탁 , 아니 장방형 , 그도저도 아니면 8각형 대형 탁자에 줄줄이 앉는다 . 각자의 앞에는 자 신을 제외한 나머지를 설득시킬 수치와 그럴듯 한 문장이 담긴 두툼한 서류뭉치들이 놓여있을 것이다 . 긴 침묵 끝에 마침내 좌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제부터‘뉴리비아 플랜’을 논의하 겠습니다 .”마이크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든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든 , 무 스타파 압둘 잘릴 과도국가위원회 ( N T C ) 의장이 든 누가 잡아도 상관이 없다 . 어차피 모두의 관 심은 새로운 리비아에 대한‘지분 나누기’에 있으니 말이다 . 카다피 사망으로 세상의 관심은 리비아 석유 에 쏠리고 있다. ‘카다피의 리비아’를 뒤엎은 공과 를 따져 ‘석유쟁탈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추정매장량 443억 배럴로 세계 9위의 석유국가인 리비아는 내전 발생 전 하루 160만 ~180만 배럴의 원유를 뽑아내 왔다. 내전으로 인 해 원유 생산라인이 크게 파괴돼 재건이 불가피 하고, 재건비용 마련을 위해 새로운 유전개발도 필수적이다. 리비아 내 석유지분 주장과 관련해선 승리의 일등공신인 프랑스와 영국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프랑 스는 군사작전을 주도하며 서방국가 가운데 리비 아 사태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NTC를 가장 먼저 합법정부로 인정했고, 국제사회를 상
대로 리비아의 해외동결자산 해제를 주장해 왔 다. 리비아 내전에 2억 유로(약 3000억원) 이상 을 쏟아부었다. 벌써부터 프랑스가 리비아 과도 정부 측과 리비아 석유의 35%를 할당받기로 밀 약을 맺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프랑스와 함께 리비아 반군을 적극 지원한 영국 역시 일등공신 반열에 올라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영국은 특히 반군 지원 규모에서 프랑 스를 앞서 리비아 재건과정에서 그 기득권을 요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방 군사개입 후 시칠리아섬 기지를 리비아 공습기지로 내주는 등 적극적으로 ‘반 카다피’ 진
영으로 돌아선 이탈리아나 군사작전에 참여해 온 캐나다 등도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요구할 가능 성이 높다. 미국은 리비아 전쟁을 위해 비용을 많이 대기 는 했지만 프랑스와 영국에 비해 다소 기여한 부 분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석유지분에 매달리기보 다는 과도정부와의 ‘화학적 결합’에 더 큰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인 것은 중국이다. 중국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뒤늦게 과도정부를 인정한 데다 카다피 측과의 무기수출 논의사실까 지 드러나 이미 과도정부의 눈 밖에 나 있는 상
태이다.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리비아 내 사업장 의 현상유지 정도를 요구하면서 리비아 내 석유 지분 등을 서방이 독식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에 서 견제하는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다피 정부 당시 합의했던 에너지 개발 등 의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 는 러시아나 2005년 리비아 북서부 해상 유전에 서 석유를 생산해 온 브라질 등도 리비아 사업의 유지를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이지만 카다피정권 당시의 사업이어서 과도정부의 지지를 이끌어낼 지는 불투명하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주) 해 륙 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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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유동성 늘리기>
지금 세계 경제는‘리플레이션’ 지금 세계 경제 ‘리플레이션’ 美·브라질·인도네시아 등 줄줄이 금리 인하… 글로벌 인플레 우려
통화 유동성을 늘리는 리플레이션(Reflation) 정책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정책(QE2)에 이어 터 키와 브라질,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등이 금리를 인하 하고 나서 유동성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유럽과 중국 도 내년 초에는 리플레이션 정책에 동참할 것으로 예 상된다. 금리정책을 구사하기 힘든 우리나라로서는 금융시장 에서 외국 자금의 급격한 유출입 우려와 물가 급등 리 스크를 동시에 안게 됐다. 리플레이션은 통화 재팽창으 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까지 통화를 늘리 는 것을 의미하지만 현실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동반하 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중수 총재“유동성이 국제문제 핵심”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세계 주요국의 통화량(광 의 통화 기준)은 리플레이션 정책에 따라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 6월 제2차 양적완화정책(QE2)이 끝난 미국
화가 이미 시작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통화량 증가에도 각국의 경기는 여전히 좋 지 않다. 미국에서는 3차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는 발언 이 나온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는 지금까지 풀린 통화가 잠복해 있다는 의미인데 경기 가 풀리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급격한 인플레이션 을 만든다.”면서 “원자재 등 자산 버블로 연결될 수 있 다.”고 말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지수인 CRB지수가 지 난 24일 318.57로 연중 최저치였던 지난 4일(293.28)보 다 8.6%나 오른 것도 통화량 팽창과 무관치 않다는 설 명이다.
의 올해 7월까지 통화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한국만 금리인상땐 투기자본‘타깃’ 5.44% 증가했다. 지난해 증가율인 2.38%에 비해 2배 가 넘는 증가세다. 호주 역시 2009년에 비해 지난해 증 물가 때문에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고 있는 우리나 가율이 3.86%였지만 올해 8월까지 통화량의 증가율은 라는 투기자본의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홀로 통화 7.13%에 달했다. 량을 줄일 수 없는 상황이다. 주요국들이 리플레이션 미국에 이어 터키가 7월부터 3개월간 금리를 인하했 정책을 구사하는 동안 우리나라가 금리를 올리면 대규 고, 브라질은 8월과 10월에 금리를 내렸다. 이스라엘은 모 외국 자금이 물밀듯 들어올 수 있다. 9월에, 인도네시아는 10월에 금리를 떨어뜨렸다. 유럽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경제 동향 간담회에서 과 중국도 동참한다는 예측이 많다. 유럽은 지난 23일 “글로벌 유동성이 국제 문제의 핵심이 되고 있다.”면서 1차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럽의 안정을 위한 “현재 글로벌 경제만 있고 국제 경제 질서는 없는 점이 5가지 로드맵에 ‘경기 부양 노력’을 넣었다. 물가를 잡 문제”라고 지적했다. 통화량 정책에 국제 공조가 필요 기 위해 통화량 긴축정책을 진행하는 중국의 통화량 하지만 미국, 유럽 등이 재정 및 경기 문제를 안고 있 증가율은 2009년 26.44%에서 2010년 20.78%, 2011년 어 힘든 상황이라는 의미다. 정대선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 경 13.84%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행 관계자는 “내년 중국의 통화정책 제는 대외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실물 분야의 물가와 이 양적완화 기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 금융 분야의 유동성 리스크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면 다. 식품 가격 상승률이 지난 7월 14.8%에서 9월에는 서 “기업 역시 원자재 확보를 포함해 다양한 대응 시나 13.4%로 둔화된 데다 원저우 중소제품업체들이 긴축정 리오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으로 자금 부족 현상을 겪으면서 중소기업 대출 완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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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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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고통지수 금융위기 수준 넘어
살기 팍팍한
지난달 17일 시작한 월가 시위가 한달을 넘어서고 22일 우리나라에선 2차 여의도 시위가 예정된 가 운데 지구촌 경제고통지수가 금융위기 수준을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고통지수는 물가상승률과
고통지수 증가율 한국 1위 도시
실업률을 더한 것으로, 체감 경제 지표로 사용된다. 27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금융위기
서울 서민들
와 비교해 올해 경제고통지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우려가 짙은 그리스였 고, 우리나라는 18위로 다소 양호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별로 볼 때 인 구가 가장 많은 서울시의 경제고통지수가 다른 시·도보다 크게 증가했다. 인구밀집 지역의 경제 고통지수 증가율이 큰 것은 상대적으로 많은 서민 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 우선 내년 우리 나라의 경제고통지수는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이 지만 유럽발 위기에 따라 물가 급등과 고용 악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OECD에 따르면 27개 회원국의 평균 경제고통
지수는 2011년 1~8월에 월평균 11.5로 금융위기 였던 2008년(10.2)보다 높았다. 디폴트 위기인 스 페인이 24.2로 1위였고, 그리스(19.5), 슬로바키아 (17), 아일랜드(16.9), 포르투갈(16) 순이었다. 2008년과 비교해 올해 들어 경제고통지수 증가 폭이 큰 곳은 남유럽 국가들 및 미국·영국 등 최 근 경제위기의 진원지들이었다. 그리스가 64.8% 증가해 1위였고, 여타 피그스(PIIGS) 국가인 아일 랜드(62.5%), 스페인(56.6%), 포르투갈(44.4%) 등 이 5위 안에 들었다. 영국(31%)과 미국(25.2%)은 6위와 7위였다.
우리나라는 올해 1~8월 평균 경제고통 지수가 8.1로 22위였다. 2008년에 비해 올해 경제고통지수 증가율은 3.3%로 18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경제고통지수는 OECD 국가들과 비교 해 양호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양극화 현상이 나 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1~9월 평균 경 제고통지수가 8.8로 2008년(8.1)에 비해 8.5% 증 가해 16개 시·도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국가 증가율(3.3%)의 2배가 넘는다. 서울 인구가 1031만명으로 우리나라 인구 5000만명의 20%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실
업률과 물가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셈이다. 경제고통지수의 국가 증가율(3.3%)을 넘는 곳은 서울시를 비롯해 대전시(6.0%), 경상북도 (4.4%), 대구시(3.6%), 부산시(3.6%) 등으로 이들 5곳에 집중돼 있는 셈이다. 경기도, 경남도, 충남 도, 충북도, 울산시, 제주도, 광주시 등 7곳은 경제 고통지수가 감소했다. 다행히 최근 들어 국내의 경우 물가 상승세가 주춤하고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내년에는 경기고 통지수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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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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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은 지난 4월 4.5%에서 9월 3.0%로 하락 했고,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5.3%를, 지난달에는 4.3%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내 년에는 경제고통지수가 점차 하락할 가능성이 높 지만 세계경제 불안이 지속될 경우 성장 둔화와 고용 부진, 환율 상승에 따른 고물가로 경기고통 지수가 고공행진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미국의 더블딥(이중침체)이나 유럽의 경 기둔화는 전세계 산업의 고용창출능력을 약화시
그리스 증가율 1위·한국은 18위 서울 8.8… 국가 증가율 2배 넘어 유럽발 위기 따른 물가급등 우려
킨다. 실제 2008년 6.1%였던 OECD 27개국의 평 균 실업률은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부터 8%대 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깊어지는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 우려도 각국의 보호무역을 부추겨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물가 상승 우려는 더욱 크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 한 농산물 가격 상승세나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이 여전하다. 세계의 생산기지인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과 임금 상향 역시 각국의 수입 제품 가 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가치가 오 를 경우 환율상승에 의한 수입물가 급등도 우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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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8 3일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1 9 0 0선을 회복했다 . 하지만 아직 개인의 투자심리 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 글로벌 경제 불안 요인이 여전 히 남아 있어 본격적인 반등으 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
美 신용등급 강등 두달여만에…
그리스 지원 등 유로존‘진정’
코스피 1 9 0 0선 귀환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73포인트 (1.46%) 오른 1922.04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 가 기준으로 1900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5일 1943.75를 기록한 후 83일 만이다. 이후 코스피 는 미국신용등급 강등(8월 6일) 여파로 곤두박 질쳤고, 지난달 26일에는 유럽 재정위기까지 겹 치면서 연중 최저치인 1652.71포인트까지 폭락 했다. 코스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유로존 불안이 점점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 (EU)은 그간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6차 집행 분 80억 유로 지원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유럽중앙은행(ECB)의 확장적 통화정책 등 을 해법으로 내놓아 급한 불을 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투신권이 매수세에 동참하지 않는 것은 불안심 리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코스피가 1800을 돌파한 후 연기금은 이 날까지 1조 2585억원어치를 사들여 사실상 지
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 7091억원 어치를 내다팔았으며 투신도 4059억원을 순매 도했다. 외국인은 1조 717억원어치를 사들였지 만, 그간 팔아치운 금액을 감안하면 아직 본격적 으로 돌아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개인이 주 식을 산 시기는 주가가 폭락했던 7월부터 9월 중순까지였고, 오름세를 보인 9월 하순부터는 거의 팔고 있다.”며 “상승장에서도 물량을 내놓 고 있는 것은 기관 등의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받고 있 는 업종은 전기전자(IT)와 ‘차·화·정’(자동차·화 학·정유) 등이다. IT업종의 경우 미국의 소비 시 즌 진입과 반도체 산업 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 동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 는 3분기 깜짝 실적과 함께 연일 주가가 고공행 진하고 있으며, 100만원 재돌파 가능성도 나오 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92만 4000원에
개인·투신권 아직 동참안해 安·朴 테마주 모두 곤두박질 마감했다. 차·화·정은 중국이 긴축을 완화할 것 이라는 기대감으로 부상 중이며, 특히 화학업종 은 이날 3.8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기대감은 다소 성 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당분간 우리 GDP(국내총생산) 성 장률이 둔화될 것을 감안한다면 화학과 정유 가 주도주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 서 “미국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지금처럼 IT업종과 자동차주가 지수를 이끌 가능성은 있 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7.10원 내린 1115.20원에 거 래를 마쳤다. 환율이 111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외환 전문가들은 유로존 위기 진정 전망과 최근 우리 정부의 잇 따른 통화스와프 체결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다 음 달에는 110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 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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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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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4만 5 0 0 0명 연내 이라크서‘완전 철수’ 공약 이행·국방비 감축 필요
오바마‘재선 베팅’ ‘미국인 대상 테러’역풍 우려 이라크에 주둔 중인 4만 5000여명의 미군이 연말 까지 모두 철수한다. 이로써 2003년 3월 사담 후세 인 정권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이유로 시작한 이 라크 전쟁이 4400여명의 미군 전사자와 3조 달러 (약 3450조원) 이상의 전비를 쏟아붓고 8년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크리스마스 전 집에 돌아올 것”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 해 “우리 병력이 (크리스마스)연휴 이전에 집으로 돌아올 것”이며 “이라크전은 곧 끝날 것”이라고 밝 혔다. 이어 “우리 병사들은 얼굴을 높이 들고 성공 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이라크를 떠나게 될 것”이라 며 “이라크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라크전 종전은 큰 변화를 의미하며 바야흐 로 전쟁의 물결이 잦아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영상 협의를 가 졌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향후 계획에 관해 완전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3000~4000명의 미군을 이라크에 남 겨두고 철군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 왔으나
미군에 대한 치외법권 지위를 부여하는 ‘주둔군지 위협정’(SOFA) 체결에 이라크가 반대함에 따라 미 군은 대사관 경비병력 200여명만 남겨놓고 모두 철 수하게 됐다. 이날 완전 철군 발표는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 피 사망 바로 다음 날 전격적으로 나왔다. 오바마로 서는 논란이 많았던 자신의 ‘소극적 리비아사태 개 입’ 정책이 옳았던 것으로 판명돼 분위기가 한참 좋 을 때 완전 철군 카드를 내민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만큼 완전 철군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다.
‘리비아 소극적 개입 적절’분위기 타 사실 올해 말까지 이라크에서 철군하겠다는 계획 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인 2008년 이 라크 정부와 이미 합의한 내용이다. 그럼에도 오바 마의 철군 방침이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현 실적으로 완전 철군은 쉽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팽 배했기 때문이다. 이라크 정정이 여전히 불안해 철 군을 하더라도 최소 3000~4000명은 남겨놓을 것이 란 관측이 우세했었다. 오바마의 완전 철군 결단은 국내 정치적 측면에 서 내년 재선 도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라크전 철군’을 내건 2008년 대선 공약을 지켜 야 하고, 수렁에 빠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종 전을 통한 국방비 감축도 불가피하다. 반전에 대한 개인적 소신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이날 오 바마가 이라크전에 대해 ‘승리’라는 표현 대신 ‘성 공’이라는 인색한 평가를 내린 데서도 그의 속마음 이 읽혀진다. 반미 여론 고조 가능성을 이유로 SOFA 체결을 거부하는 등 미군의 철군을 마다하지 않는 이라크 정부의 입장도 완전 철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 를 놓고 미국 내 일각에서는 오바마 정부가 협상에 실패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이라크의 정정이다. 대사관 직원 1만 6000명과 건설업체 직원 5000명 등 이라크에 서 일하고 있는 미국인이 테러를 당할 우려가 제 기된다. 만일 대형 테러로 미국인이 살상된다면 오 바마로서는 곤경에 처할 수밖에 없다. 이런 우려에 대해 데니스 맥도너 미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 관은 “이라크군은 능력이 입증됐고 준비가 돼 있 다.”고 일축했다. 한편으로는 이라크의 시아파 집권 층이 시아파 국가인 이란과 가까워지지 않을까 우 려하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터키 동부 초토화… 이란까지 지진 공포
23일 오후 1시 41분(한국시간 오후 7시41분) 터 키 동부 반 주(州)의 주도 반 외곽에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스탄불 칸딜리 관측소는 반 시 북동쪽에서 약 19㎞ 떨어진 타반리 마을에서 강진이 일어났다며 500~10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지진 전문가 들은 지진의 강도로 미뤄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 을 것으로 우려했다. 터키 동부 산악지대인 반 주의 주도 반시는 수도 앙카라에서 1200㎞ 떨어져 있으 며 38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지진으로 아파트, 호텔, 기숙사 등 수십 채의 고 층 건물이 붕괴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더욱 커 질 전망이다. 베키르 카야 반 시장은 “통신도 두절 돼 누구하고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 주민들이 모두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지진 직후 건물 잔해에 깔린 주민들의 신음 소리 가 도시 곳곳에서 진동했다. 베이셀 케세르 반 지역 당국자는 “붕괴된 건물에서 사람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방송들은 혼비백산해 비 명을 지르며 거리로 뛰쳐나오는 사람들과 땅이 요
2 3일 (현지시간 ) 터키 동부 도시 반 외곽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고통스러워하는 주 민들을 구조대원들이 끌어올리고 있다 .
동치면서 처참하게 파손된 차량, 건물을 비추며 아 비규환과 같은 상황을 생중계했다.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같은 지역에 규모 5.6의 여진이 두 차례나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반시에서 남쪽으로 100㎞ 떨어진 마을 하카리에서도 10초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 다. 특히 반은 이란 북서부 국경 지대에 인접해 있 어 이란의 주요 도시들에도 진동이 전해졌다. 이 때 문에 이란 주요 도시의 시민들도 지진 공포에 떨고
“ 7 2시간 내 구출하라”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를 맞은 26일(현지시 간)에도 터키 지진 피해현장에서 ‘기적 같은 생존 드라마’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AP·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조요원들은 25일 밤 최대 피해지역인 동남부 에르지쉬의 붕 괴된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던 대학생 유프 에르 덤(18)을 지진 발생 61시간 만에, 세르하르트 굴 (10)을 54시간 만에 각각 구해냈다. 구조요원 카리
드 디렉은 건물 잔해 틈을 비집고 들어가 엄마의 무 릎에 있던 카라두만을 안고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현지 TV에 생중계돼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디 렉은 “아이에게 손길이 닿았을 때 나는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감격의 순간을 전하기 도 했다. 구조요원들은 지진이 발생한 지 56~72시 간이 지나면 생존자가 버티기 어렵다고 보고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있다고 이란 언론들은 전했다. 터키는 지층이 매우 불안정한 단층지대에 자리해 있어 소규모 지진이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미국 지 질조사국(USGS)은 당초 이 지진의 강도가 리히터 규모 7.6이라고 발표했다가 7.2로 수정했다. 1999년 에는 두 차례의 강진으로 2만여명이 숨졌고 1976년 에는 반 주의 칼디란 마을에 강진이 발생해 3840명 이 죽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이런 가운데 터키 정부는 추위와 배고픔으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터키 는 지원 제의를 했던 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긴급 구호물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거부했지만, 재해지역에서 텐트 부족 등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면서 방침을 바꿨다. 특히 지원 대상국 중에는 지난해 팔레스타인 가 자지구에 구호물품을 싣고 가던 터키 국적 선박의 급습사건으로 관계가 악화됐던 이스라엘도 포함돼 관계 회복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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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 빗물벽’방콕 도심 접근… 수만명 피난처서 또 피난 대홍수 태국… 최악 상황 대비 분주 태국 수도인 방콕 도심의 침수 위기가 초 읽기에 들어갔다. 대홍수 사태로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 라야 강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도심 침 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조짐이 다. 농경지 침수와 산업시설 파괴가 세계 경 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확산되고 있다. 수쿰판 빠리밧 방콕시장은 “도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왕궁과 국립 씨리랏 병원, 돈무앙 공항 같은 주요 시설 보호에 집중하 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방콕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특히 잉락 친나왓 총리는 전날 밤 기자회 견에서 “차오프라야강의 홍수 방지벽이 대규 모 범람을 지탱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강 물이 범람해 방콕의 도심과 내부를 관통할 가 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잉락 총리는 방콕 전역이 10㎝ 이상, 최대 1.5m 정도 침수될 가 능성이 있다며 도심을 포함해 전체 주민에게 범람에 대비토록 긴급 지시했다. 잉락 총리가 도심 침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현재 차 오프라야강의 수위는 해발 2.4m에 이르렀으
차오프라야강서 이미 7억톤 유입돼 돈무앙 공항 등 침수 40억t 또 남하 중… 정부, 27일부터 5일간 공휴일 선포 며, 이번 주말을 전후해 2.6m까지 오를 전 망이다. 강물의 범람을 막을 홍수 방지벽의 높이는 2.5m에 불과하다. 홍수구제작전센터 (FROC)는 86㎞에 이르는 강 주변의 홍수 방 지벽에 1000만개의 모래 주머니를 설치했지 만, 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바 닷물의 수위가 전례없이 10㎝가량 높아져 역 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데다, 28~31일 만조 까지 겹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방콕 안쪽으로 유입된 물은 모두 7억㎥ 정도로, 이미 돈무앙과 락시, 삼센 지역 등을 침수시켰다. 여기에 추가로 40억㎥에 이 르는 물이 방콕을 향해 남하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소양강댐의 저수량 29억㎥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현지의 홍수 전문가들에 따르면 방콕이 하루에 바다로 배 출할 수 있는 물의 양은 4억㎥ 정도로, 향후 유입량을 감안할 때 물을 완전히 빼내는 데 3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침수 지역이 확산되면서 방콕의 도시 기능
도 마비되고 있다. 주변의 고속도로가 침수로 잇따라 차단되고 있고, 최대 백화점인 센터럴 플라자 삔까오몰도 문을 닫았다. 논타부리 부두 인근에 위치한 방꽝교도소 의 죄수 600명은 다른 곳으로 이송됐고, 돈무 앙 공항은 활주로 침수로 최소 1주 동안 폐 쇄됐다. 저지대의 주유소와 은행등도 속속 문 을 닫고 있다. 정부는 만조가 겹치는 28~31일이 최대 고 비가 될 것으로 보고, 대피와 침수 대책을 위 해 27일부터 5일간을 공휴일로 선포했다. 태국에서는 지난 7월 25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홍수로 이날까지 373명이 숨지고, 기업 체·농지 침수, 관광산업 손실 등으로 최대 5000억 바트(약 18조 3000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된다. 또 쌀 농지 침수로 쌀의 국 제 선물가가 급등하고, 각국의 태국 진출 기 업들이 피해를 입는 등 대홍수의 여파가 세계 경제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홍수 방지벽 2 . 5 m 강 수위 3 m…‘방콕 침몰’예고 주말 수몰위기… 방콕 엑소더스
활주로 집어삼켰다 2 6일 (현지시간 ) 태국 방콕의 돈무앙공항에 대기 중인 타이 항공 여객기가 금방이라도 덮칠 듯한 홍수에 위협받고 있다 .
이번 주말 수몰 위험이 예고된 태국 수도 방콕에서 27일 닷새간의 공휴일을 맞아 대 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피난민이 급증하 자 태국 정부는 칸차나부리, 촌부리 등 전국 8개 주에 최대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 피소를 추가로 개설하기로 했다. 태국 국방부 는 홍수 피해 구제를 위해 병력 5만명을 투입 할 채비를 하고 있다. 방콕의 모칫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일대는 방콕을 빠져나가려는 행렬로 오전부 터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국내선 항공편 예 약도 빗발쳤다. 피난처가 물에 잠겨 2차, 3차 피난에 나선 사람들은 물론이고, 인근 미얀마 에서 온 이주노동자 수천명도 탈출 행렬에 가 세했다고 AP가 보도했다. 이들은 후아힌, 푸 껫, 파타야 등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남부 해 안가로 몰리고 있다. 26~27일 방콕 내 돈므앙, 방쁠랏, 사이마 이, 타위와타나 등 4개 지역 주민들에게 긴 급 대피 지시를 내린 수쿰판 빠리밧 방콕 시 장은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도 만조가 겹치는 이번 주말 홍수 피해가 없는 곳으로 떠나 있 을 것을 권고했다. 방콕 북부지역의 침수에 이어 서부지역도 논타부리, 빠툼타니 등에서 대량의 물이 유입되면서 수위가 점차 높아지 고 있다. 지난 25일 폐쇄된 돈므앙공항은 홍 수 방지벽이 잇따라 붕괴돼 공항 주차장 등이 거센 물살에 휩쓸렸다. 현재 3m 높이의 ‘빗물벽’이 방콕 도심을 향해 천천히 접근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 7일 태국 방콕 북부 돈므앙 지역의 사원에서 한 남성이 가슴까지 차오른 물 속에서 망연자실 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
30년 평균치보다 25%나 많은 비가 내리면 서 침수 피해가 더욱 커졌다. 현재 8000억 밧 (약 28조 9700억원)의 투자 가치가 있는 방 콕 북부 공장 1만여곳이 침수됐고 66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홍수 피해가 장기화되면 서 방콕 시내 상점에는 쌀, 국수, 생수, 기저 귀 등 생필품 부족으로 사과문을 내거는 가 게가 늘고 있다. 홍수구제작전센터(FROC) 본부장인 쁘라 차 쁘롬녹 법무부 장관은 이날 “방콕에 남아 있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식량보관센터도 지을 계획”이라면서 “전력이나 물 수급에 차 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 도심에서 25㎞ 떨어져 신방콕국제공항으로 불리는 수 바르나부미공항도 피난민 수용을 위해 공항
동쪽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여기에 ‘악어 공포’까지 겹쳐 시민들은 이 중고에 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번 홍수로 인근 악어농장에서 키우던 악어 100여마리가 방콕 북부 지역으로 휩쓸려 내 려왔다. 태국 당국은 800여곳의 농장에서 수 만 마리의 악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가방, 구두 등 전세계 악어가죽 제 품 수요를 대기 위해서다. 대부분 민물 샴악 어로 바다 악어보다는 작고 덜 공격적이지만 악어가 공격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당국 은 소문을 부인하고 있지만 전기가 흐르는 소 몰이 막대를 이용해 악어를 기절시키는 방법 등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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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빚 1 0 0 0억 유로 탕감 합의 유럽연합(EU) 정상들이 10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 부채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해 결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유로존 구제 합의 소식에 27일 미국, 유럽 증 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 시의 DAX 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장 마감 직전 전날 종가보다 각각 4.9%, 5.4%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전날 종가보다 2% 이 상 상승 출발했다. EU 정상들이 27일(현지시간) 새벽까지 이어 진 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1조 유 로(약 1560조원)로 늘리고 그리스 국채에 대한 민간 채권단의 손실 상각(헤어컷) 비율을 50%로 높이기로 합의한 것은 고무적이다. 이날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에서 보듯 전 반적인 평가는 긍정적이다. 특히 국가부도 위기 를 모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그리스 증시 는 5%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EFSF 확대를 위 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는 불분명하다. 일각 에선 헤어컷 규모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부채위기 에 대한 확고하고 야심찬 대응”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유럽 은행들을 비롯한 민간채권자들이 그리 스 채권의 헤어컷을 50%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리스가 갚아야 할 부채를 1000억 유로 삭 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그 리스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그리스에 1000억 유 로 규모의 추가 지원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伊 의회 주먹다짐
2 6일 (현지시간 ) 이탈리아 의회에서 연금제도 개혁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우던 연정 파트너인 중도우파 북부동맹의 파비오 라 니에리 (오른쪽 ) 의원과 야당인 이탈리아 미래와 자유 ( F L I ) 소속 클라우디오 바르바로 의원이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다 .
E U정상들 돌파구 마련… 美·유럽증시 큰폭↑ 채권 상각비율 5 0 %· E F S F 1조 유로로 늘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밝혔 다. BBC방송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부채는 지금 추세라면 2020년에는 GDP 대비 180%까지 치솟 겠지만 이번 지원책을 통해 120% 수준으로 낮 출 수 있게 된다. 헤어컷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면 민간 채 권단의 부담도 그만큼 커진다. 그리스 채권을 보 유한 유럽 은행들이 헤어컷 규모 확대 요구에 반
발했던 것도 “재무상황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에 대한 해법은 유럽 정상 들이 합의한 EFSF 규모 확대에 있다. 유로존 구 제금융기금인 EFSF 규모를 현행 4400억 유로에 서 두 배가 넘는 1조 유로 수준으로 확대함으로 써 늘어난 민간은행 부담을 EFSF가 보완하는 역 할을 하는 셈이다. 그리스로부터 받아야 할 채무 중 절반을 깎아
준 뒤 은행들의 손실이 커져 부실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들의 자본 확충 방안도 추진된다. 이번 회담에서 정상들은 내년 6월 말까지 은행들 이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 1) 9%를 충족하도록 했다. 이는 바젤Ⅲ 협약에서 합의된 새 국제은행 규정보다 2% 포인트가 높고 충족 시한도 7년이 나 빠른 것이다. 유럽은행감독청(EBA) 추산에 따 르면 이 규정으로 인해 70개 은행이 1060억유로 를 추가로 조달해야 한다. 이제 관심은 포괄적 합의안에 의해 ‘질서있는 디폴트’가 전개되면서 유럽 금융시장에 충격을 얼마나 미치느냐 여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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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월 3 1일이면 , 수십명의 아이들이 의상을 차려입 고 이웃집을 다니면서 문을 두드린다 . 그리고 사람 이 나오면 ‘ T r i c k o r T r e a t’라고 소리친다 . 해적 , 공주 , 유령 등 가장 인기있는 영웅으로 차려입은 아 이들은 봉지를 들고 다니면서 동네 사람들이 던져 주는 사탕이나 과자를 받고 , 동네 사람들은 아이들 에게 사탕을 주며 의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 의상 속의 아이가 누구인지 맞춰 보기도 한다 .
‘Happy Halloween’ 할로윈 짚고 넘어가기 서구인들이 애인이나 친구의 애칭으로 스위티 (Sweety)나 허니(Honey), 베이비(Baby) 등을 사용 하는 것은 익히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 그런 데 여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하나 가 더 있다. 바로 펌킨 파이(Pumkin Pie, 호박 파 이). 사실 펌킨 파이는 할로윈에 먹는 대표적인 음 식 중 하나이다. 우리가 설날이면 으레 떡국을 떠올 리듯 실제 북미 내에서는 할로윈에 이 펌킨 파이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려진다. 애 인의 애칭으로 택할 정도라면 그 선호도를 어느 정 도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할로윈하면 먼저 커다란 호박이 생각나기 마련. 무서운 표정이 매력적인 이 속빈 호박의 정확
한 명칭은 ‘잭-오-랜턴(Jack-o’-Lantern)’이다. 망자(귀신)의 앞날을 비춰준다는 의미의 이 호박 랜턴은 원래 거대한 감자나 뿌리가 노란 무의 속을 파내고 무서운 형상의 머리로 만들어 속에 촛불을 넣어 ‘할로윈’ 축제에 등불처럼 사용했다. 이는 할 로윈이 탄생됐던 당시의 아일랜드에는 호박이 없었 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난‘할로윈’ 미국 내에서 특히 활발하게 꽃을 피운 할로윈 문 화. 이러한 할로윈의 전통은 아일랜드에서 이주한 사람들에 의해 전해졌다. 할로윈의 유래는 먼 옛날 유럽의 영국과 아일 랜드 지방을 지배했던 켈트족(the Celts)의 시대까
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켈트족 성직자들은 매년 10월 31일을 악령을 쫓는 자신들의 축제일로 삼았 다고 하는데 그들은 추수가 끝난 10월 31일에는 태 양의 기운이 다하여 저승의 세계를 구분하는 장막 의 두께가 가장 얇아져 악령들이 그 장막을 뚫고 이 세상을 찾아와 살아 있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곡 식을 망치며, 아기들을 훔쳐 가고, 농장 동물들을 죽인다고 믿었으며, 그 악귀들을 달래기 위한 여러 가지 괴이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했다고 한다. 귀신들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 곳곳에 거대한 모 닥불을 피우고 온갖 제물을 바쳤으며 마을 입구는 물론 집집마다 음식을 준비하고 악령들을 대접하 면 악령들이 자신들에게 악한 장난을 하지 않는다 고 믿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아일랜드 원주민 들은 귀신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 다니며 음식
을 달라고 요구하는 전통을 만들게 되었고, 이것이 Halloween의 대표적인 놀이인 Trick-or-treating 의 유래가 됐다. 할로윈이라는 이름은 중세시대 만들어졌는데 중 세시대에는 이러한 아일랜드의 풍습을 악령과 죽 은 자들의 영혼을 기리는 날에서 성인들의 삶을 경 축하는 날로 바꾸었다. 그날은 11월 1일인데 만성 절(All Saints day)로, 그 전날인 10월 31일 저녁 을 만성절 전야(All Hallows Evening)로 부르게 됐 다. 오늘날의 Halloween 이라는 이름은 바로 All Hallows Evening 에서 유래됐다. 아일랜드 당시에 는 10월31일이면 겨울이 시작하는 시점으로 죽은 자들이 긴 겨울밤에 활동하기 위해 되살아난다고 믿었다. 이런 이유로 당시 사람들은 가능한 한 바깥 출입을 삼가고 귀신들에게 자신들의 집을 볼품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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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기 위해 일부러 벽난로의 불을 꺼뜨리는 귀여 운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하지만 11월1일 만성 절은 한국의 제사절기와 유사한 의미가 있어 기독 교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시대 할로윈데이는 상업성이라는 날개를 달고 우 리의 삶 깊숙히 침투하고 있다.
이들에게 나눠준다. 이때는 할로윈 장식을 하거나 등불이 켜진 집만 방문하는 것이 예의인데 대체 로 ‘우리 집에 와도 좋다’는 할로윈 사인을 문 앞 에 붙여 의사표시를 하는 집들이 많아 이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
젝오랜턴 ( J a c k - O’ L a n t e r n ) 트릭 오어 트릿 ( T r i c k o r T r e a t ) ? 할로윈이면 꼬마아이들이 마녀, 유령, 흡혈귀 같은 으스스한 의상을 입고 이집 저집을 돌아다 니면서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이라고 집 앞에 소리를 지르는 것이 대표적인 풍경.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우리 고유의 전래동 화 스타일에 접목시켜 해석하자면 “사탕하나 주 면 안 잡아먹지!”라는 정도의 의미다. 이처럼 아이 들은 ‘죽은 영혼’ 역할을 맡아 ‘협박’ 연기를 펼치 고 있지만 어른들에게는 그저 귀여울 뿐이다. 주 인들은 사탕이나 초콜릿을 가득 가지고 나와서 아
할로윈은 귀신과 관련된 축제에서 기원이 되었 기에, 검은 고양이를 데리고 빗자루를 타고 날아 다니는 마녀들, 유령, 도깨비, 해골들, 주황색 호박 은 모두 할로윈의 상징이다. 아이들은 사탕을 얻 으로 다닐 때 이러한 의상을 입고 다니며 축하 카 드나 창문의 장식 에도 이러한 장식
이 이용된다. 전통적인 할로윈의 색깔은 검정색으 로, 할로윈의 축제와 전통이 저녁에 일어나기 때 문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10월31일 전 일주일 동 안, 집과 학교의 창문을 마녀와 검정고양이의 실 루엣으로 장식하는 곳이 많다. 주황색 호박에는 얼굴을 새기는데 이건 ‘잭 오 랜턴(Jack-O’ Lantern)’을 표현한 것으로, 망령의 갈 길을 밝혀 주기 위한 등(燈)이란 이름에서 유 래된 호박등이다. 커다란 늙은 호박의 속을 도려 낸 뒤 도깨비 얼굴을 새기고 양초를 넣어 도깨비 눈이 반짝이는 것처럼 만든다. 전설에 의하면, 술을 잘 마시는 잭(Jack)이라는 사람이 마귀를 골탕먹여 죽였는데 그 마귀가 양심 을 품어 잭을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 못하게 하 고 추운 아일랜드 날씨 속에서 방황하게 했다고 한다. 추위에 지친 잭은 마귀에게 사 정하여 숯을 얻었는데 온기를 유지하 기 위해 호박 속을 파고 그 속에 숯 을 넣어 등을 만들었는데. 그 이후로 이것이 할로윈을 상징하는 Jack-O’ Lantern 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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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저녁에 어떤 집의 창문에 이 잭 오랜턴 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줄 사탕이 준비되어 있다 는 걸 의미한다.
할로윈 , 문제가 되기도 해 ? 해가지고 벌어지는 할로윈은 그 시간적인 특성 상 부작용도 있다. 일부 청소년들은 음주나 폭력 사건 등을 양산하기 때문인데 따라서 이날 안전에 문제가 있는 동네의 가게들은 밤이되기 전에 문을 일찍 닫아버리는 일이 흔하다. 할로윈이 되면 슈 퍼마켓에서는 사탕류의 대대적인 세일을 하며, 각 가정에서는 몇 봉투씩 사다가 준비해 놓는 것이 풍습이다. 그러나 최근 풍속은 사탕 대신 연필이 나 꽃, 혹은 25센트짜리 동전을 주는 경향도 많다. 그것은 아이들이 받아온 사탕을 부모들이 쓰레기 통에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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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천국’ 스웨덴식 보편적 복지국가 핵심은
“부자들이 다 내라” N O “세금 , 나도 낸다” Y E S 복지정책의 쟁점은 수혜자가 아니라 부담자다. 결혼, 출산, 육아, 교육, 실업 등 삶에서 누구나 부딪히게 될 위험에 국가적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자는 데 뭐라 할 사람은 없다. 해서 반대론자들 은 늘 부담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 한다. 복지논쟁이 불붙으면서 이 부분 도 비교적 상세히 거론되기 시작했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최근 내놓은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도서출판 밈 펴 냄)에서 주목되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이들이 복지국가를 좌파적 이념이 아니라 새로운 자본주의로 본 다는 점이다. 좌파가 아니라는 점은 보 편적 복지가 결국 자본가들에게도 이득 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결혼, 육아, 실 업 등에 대한 노동자들의 부담이 적어 야 임금인상 압박이 줄고, 구조조정이 용이해진다. 역사적으 로도 복지국가론은 우파보다 좌파들 의 공격 대상 이었다. 또 한 가 지는 복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 무크지 창간 정승일‘복지국가의 조세’눈길 국가소사이어티라는 단체 자체가 야권 과 깊은 연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민 주당이 내건 ‘증세 없는 복지’를 비판한 다는 점이다. 정치인에게 증세 주장이 란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와 같다. 그 래서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 때문 에 이들의 목표는 정치권 비판 그 자체 라기보다, 증세 주장의 토양을 마련해 주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13편의 논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 는 글은 정승일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연 구위원의 글 ‘복지국가의 조세재정-역 사에서 배운다’이다. 국민대 교수를 지 낸 정 위원은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와 함께 베스트셀러 ‘쾌도난 마 한국경제’를 쓰기도 했다. 복지재정 확충을 위한 증세라고 하면 흔히 부유 세를 떠올린다. 고소득층에게 고도의 누진적 과세를 부과하자는 것이다. 정 위원은 한국적 상황에서 참고할 점은
있으나, 문제가 있는 방식이라고 본다. ‘복지의 전범’으로 꼽히는 스웨덴 사 례를 예로 든다. 1930년대 사민당 집권 기에 가장 먼저 추진된 정책 가운데 하 나가 법인세 인하다. ‘비즈니스 프렌들 리’ 정권의 법인세 인하를 비판하는 사 람들로서는 다소 뜻밖이다. 아울러 재 분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부가가치세 율이 한국은 10%, 스웨덴은 25%다. 그 런데 스웨덴은 복지천국이다. 정 위원이 보기에 부유층에게 고액 의 소득세를 매기는 행태는 정치적 불 안정의 결과다. 실제 미국과 영국은 1929년 대공황 이후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을 80~90%대까지 높였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부자를 쥐어짜는 것 이어서다. 대공황과 세계대 전 와중이라 반대할 명
분도 없다. 반면, 스웨덴은 최고세율이 는 역설적인 상황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보편적 복지란 부자가 47%를 넘지 않았다. 그럼에도 미국·영 국의 조세 수입 가운데 소득세와 법인 가진 것을 뺏어와 나눠 갖는 개념이 아 세 비중은 40%에 그친 반면, 스웨덴은 니라, 낸 것을 다시 되돌려받는 개념이 라고 말한다. 물론 소득에 따라 부담 1940년대부터 50%를 넘어섰다. 정 위원이 분석해 보니 미국, 영국은 하는 세금의 차이는 있지만 이 차이는 급하게 세율을 올리는 데 따른 정치적 좀 더 부드러워야 하고, 대신 감면·공 저항을 무마하기 위해 각종 공제제도 제제도는 대폭 간소화해야 한다고 주 와 감면제도를 마련했다. 명목상 최고 장한다. 정 위원은 “이렇게 해야 왜 내가 낸 세율은 치솟는데 조세 수입은 크게 늘 지 않은 이유다. 반면 스웨덴은 세율을 돈으로 남들이 이득을 보느냐는 정치 높이지 않되 예외가 되는 구멍을 막았 적 불만을 제압할 수 있고, 이는 복지 다. 예나 지금이나 인구의 대다수는 고 정책 자체의 제도적 안정성에 기여한 소득층이 아니라 중·저소득층이다. 조 다.”고 지적한다. 보편적 복지를 위해 금 적더라도 더 넓게 걷다 보니 더 많 서는 보편적 증세가, 다시 말해 “돈 많 은 너희들이 세금 다 내라.”가 아니라 은 조세가 가능했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등장한 고도 “돈 없는 나도 버는 만큼 세금을 내겠 의 누진적 과세는 정치적 변동에 따라 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언제든 급격히 사라진다. 최고세율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79%에서 33%로 대폭 깎아내린 미국 레이건 정권이 대표적 예다. 정 위원은 이런 비교작업을 통해 복지국가는 재분 배에 역진적이라는 소비세 비중이 오 히려 높고, 복지에 후진적인 나라들은 개인소득세와 법인세에 크게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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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라이선스나 애플이 삼성에 로열티 제공…‘적과의 동침’관계로 갈 듯 삼성전자와 애플 사이에 한 치의 양 보 없이 진행되고 있는‘스마트 특허 전쟁’의 최종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 국내 특허 관련 전문가들은 두 회사가 디자인 특허 (애플 )와 통신 특허 (삼성 )의 강점을 무기로 삼아 결국에는 합의를 이 끌어 낼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특허전이 어느 한쪽이 포기할 때 까지 ‘사생결단’ 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당분간 두 회사가 지금처럼 협력과 대립을 병행하며 경쟁하는 ‘적과 의 동침’을 이어 갈 것이란 예측이다. 23일 서울신문이 통신 분야 특허 전문 변리사와 변호사, 기업인, 학계 인사, 특 허 관련 정부 부처 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 10명을 긴급 인터뷰한 결과 ‘향후 삼 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이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9명이 ‘합의에 도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측이 끝까지 특허전쟁을 치를 것’이라고 응답한 전문 가는 1명에 그쳤다. 정보기술(IT) 분야의 글로벌 업체들 모 두 자신들과 상대방이 보유한 특허들로 서로 뗄 수 없을 만큼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상태여서 양측이 극단적인 특허전을 치를 경우 양측 모두 큰 피해를 볼 수 있 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합의 방식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됐다. 양측이 서로의 특허를 공유하는 ‘크 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지금까지의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인 가 운데, ‘애플은 삼성전자의 통신기술 사용 에 따른 로열티를 제공하고 대신 삼성전 자는 기존 제품의 디자인 체계를 완전히
통신기술
결국에는
바꾸는 식으로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전에서는 어느 쪽이 유리한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의 50%인 5명이 ‘애플’이라고 답했다. 삼 성보다 6개월 이상 앞서 특허전을 준비해 온 만큼 삼성을 상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박준석 서울대 법대 교수는 “애플은 삼 성전자와 퀄컴 간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을 근거로 자사가 퀄컴 칩을 사용하기 때 문에 삼성전자의 특허권이 소진됐다는 주 장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특허권 소진 원칙은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 더 설 득력 있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3명은 ‘디자인 특허 등은 애플이 유리하지만, 통신 특허 등은 삼성전자가 유리하다’고 답했다. 신대섭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시장과장은 “삼성전자는 통신기 술 특허를 많이 확보해 왔고, 그동안 특허 와 관련해 전략적으로 대비해 왔다.”면서 “반면 애플은 외부에서 부품과 기술을 구 매하는 방식을 선택하면서 기술 특허 면 에서는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향후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인 8명 이 ‘일부 협력, 일부 대립 등 적과의 동 침’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로서는 최대 부품 고객인 애 플을 놓칠 수 없고, 애플 입장에서도 삼 성전자 외에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AP칩)을 공급받을 수 있는 대 안이 마땅찮다는 점이 감안된 결과로 보 인다.
“삼성” 디자인은 “합의” “애플” 소송전에서 누가 유리하나
이두걸·김승훈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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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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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특허소송비 총 4억弗… 기술혁신 발목 잡아
확산되는 글로벌 특허전쟁… 한국 살길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전 세계 I T 기업들의 특허전쟁이 격화되면서 특허 리스크가 기업들의 기술개 발과 성장동력 발굴의 발목을 잡고 있다 . 기업의 연구·개발 의지를 높여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야 할 특허가 되레 막대한 소송비용으로 기업의 역량을 분산시켜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구 글노믹스’의 저자인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제프 자비스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혁신과 성 장이 아닌 단지 소송을 막기 위해 사용된 비용이 미국에서만 올해 180억 달러(약 20조원)에 달한 다.”며 현재의 특허 시스템을 비판했다. 기업들이 특허 방어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쓰다 보 니 생산 활동 및 연구·개발(R&D) 등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지난 8월 구글이 모토롤라를 인수하는 데 쓴 비용은 125억 달러. 모토롤라 같은 세계적인 휴대전화 제조업체 를 두 번 가까이 살 수 있는 엄청난 돈이 생산 활
동과 직접 관련이 없는 특허전문 변호사들의 손 에 넘어간 것이다. 글로벌 특허전쟁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IT 업계의 경우 소송 비용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 한다. 업체들이 특허전에 주로 이용하는 미국 국 제무역위원회(ITC)의 경우 일단 소송을 시작하면 두 업체 모두 1000만 달러(약 115억원)가 넘는 비 용이 들어간다. IBM이나 애플 같은 ‘거물’일 경우 최고의 특허 전문가들로 이뤄진 ‘드림팀’ 변호인 단을 꾸리는데 이 경우 3000만~4000만 달러까지 도 치솟는다. 삼성과 애플의 사례에서처럼 전 세계에서 동
그렇다면 글로벌 특허전에서 한국이 살아남으 시다발적으로 소송 을 진행 할 경우 시간과 비용은 천 문 학 적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지금부터라 으로 불어난다. 현재 9개 나라에서 30여건의 소송 도 기업들이 특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제 을 진행 중인 두 회사는 지금의 소송을 마무리 짓 적인 표준 기술을 많이 개발해 향후 일어날 수 있 는 데만 각각 2억 달러 이상을 써야 하는 것으로 는 소송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대섭 알려졌다. 중소업체의 경우 특허권 침해 여부와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시장과장은 “기술 개발을 할 무관하게 특허 소송에 휘말리는 것만으로도 소송 때 늘 특허를 염두에 두는 ‘특허경영’을 해야 한 다.”면서 “연구·개발할 때 표준화에 중점을 두고 비용으로 파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처럼 IT 업계가 막대한 비용을 불사하며 전 국내 기술이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쟁에 나서는 것은 기술 혁신의 속도가 빠른 산업 한다.”고 조언했다.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 특성상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하드웨어뿐만 아 니라 소프트웨어, 콘텐츠 서비스 등 전체 IT 산업 다는 의견도 있다. 김태윤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 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문제 산업팀장은 “특허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것도 중 는 기술혁신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하 요하지만 출연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에서 기술을 이브리드자동차와 가전, TV를 포함한 모든 종류 개발한 뒤 기업으로 이전되는 특허의 선순환 구 의 기기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는 데 있다. 국내 조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대섭 과장은 업체들이 서둘러 특허전쟁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의 특허 기술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 여기에 있다.
*14년 일본에서의 경력으로 맛사지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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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환경 >
U I·디자인 v s 통신 특허… 전투는 애플 , 전쟁은 삼성 이긴다 ?
특허대전 싸움의 끝은 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특허분쟁이 가열되면서 향후 전개될 시나리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대부분 의 전문가들은 양측이 결국 특허전에서 합의를 보고 잠정적인 휴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 다만 그 조건에 대해서는‘소송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양측이 이득을 얻을 것’이라는 의견과‘판매금지 조치를 당한 동시에 디자인 체계를 바꿔야 하는 삼성전자가 불리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2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특허 전 문가들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결국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타협의 시점과 그 결 과가 누구에게 유리할지는 결국 소송전의 향방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준석 서울대 법대 교수는 “미국과 유럽 법원 이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통신 특허와 애플이 주 장하는 디자인이나 사용자환경(UI) 특허 중 어느 쪽을 더 받아들일 것인가에 따라 득실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현재의 법적 소송은 나중의 합의에 서 자신들이 내세우는 조건이 더 많이 관철되기
위한 기세 싸움”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타협의 과실은 삼성전자가 아닌 애플이 더 많이 챙길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삼성전자는 몇몇 지역에서 물건을 아예 못 파는 상태인 데다 통신 특허를 통 해 애플로부터 로열티를 받는다 하더라도 수억 달 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50조 원(약 43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을 보유 하고 있는 애플에게 로열티 부담은 그리 크지 않 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설사 애플과의 소송에서 밀리더라
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는 시각도 만만찮다. 디 우수한 제품을 주고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자인 특허는 독창성은 인정받을 수 있지만 조금 “이는 곧 삼성전자만큼 부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만 손을 대도 권리를 주장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출현하거나 아이폰이 영향력을 잃는다면 둘의 협 통신 기술은 논란의 여지가 적기 때문에 권리를 력관계가 유지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양측이 갈라설 수밖에 인정받기가 용이하다. 결과야 어찌됐든 삼성전자 는 최근 소송을 통해 전 세계 법원으로부터 통신 없다는 관측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의 딜레마는 부품과 완제품 제조를 함께 한다는 점 특허의 독자성을 획득한 셈이다. 한 특허 전문 변리사는 “삼성전자는 신제품부 이다. 이런 이유로 애플은 적이자 최고의 고객이 터 디자인 등에서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시장에 다. 반면 삼성전자의 부품 의존도를 줄이며 안드 내놓고, 대신 통신 관련 특허를 더욱 강화하면 향 로이드 운영체제(OS) 진영을 약화시키고 싶은 애 후 유사한 특허전에서는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오를 플의 의도는 변함없다. 특허청 관계자는 “애플은 과거 PC 분야에서 매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애플 두 공룡 사이의 관계가 어떻 킨토시 컴퓨터를 내세워 IBM과 경쟁하다가 밀 게 될지도 관심사다. 여기에서 결정적인 변수는 렸던 상황이 재현되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면 글로벌 IT 업계를 이끌고 있는 양측의 경쟁력이 서 “이를 위해 궁극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진영에 서 선두에 서 있는 삼성전자와 결별할 수밖에 없 언제까지 유지되느냐는 것이다. 김태윤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산업팀장은 “삼 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전자와 애플이 좋은 관계를 맺었던 것도 서로 이두걸·김승훈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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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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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영화 복귀작 ‘오늘’… 섬세한 연기 호평 받은 미녀 스타 송혜교(29)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주목받는 영화 ‘오늘’(27일 개봉)은 용서에 관한 한 편의 다큐멘터리나 종교영화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영화는 자 신의 생일날 뺑소니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다큐멘터리 PD 다혜를 통해 진정한 용서의 의미와 그로 인해 생기는 인간적인 고민을 세밀하게 그린다. 스크린 속 송혜교는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진지하고 담담하게 극의 중심을 잡아나간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그녀를 만났다.
꽤 오랫동안 T V나 영화에서 얼굴을 볼 수 리는 스타일이다. 일하면서 조금 외향적으로 변했 없었는데 , 신비주의를 고수했던 것인가 . 그 다. 예전에는 이미지 관리를 중요시해서 꾹 참았 동안 중국에서 영화 ‘일대종사’를 찍었다. 왕자웨 이 감독의 영화인 데다 량차오웨이, 장쯔이 등 세 계적인 배우들과 함께하는 작품이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촬영이 오래 걸 렸다. 왕자웨이 감독이 전작 ‘2046’은 5년에 걸쳐 찍었다고 하더라. 겹치기 출연을 하는 성격도 아 니고 중국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다 보니 공백이 생겼다. 신비주의는 결코 아니다. 말주변이 뛰어 난 편도 아니고, 여배우가 작품도 없이 TV에 불 쑥 나오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웃음).
영화 속 모습은 발랄하고 통통 튀는 기존 의 이미지와 정반대다 . 진짜 성격이 궁금해질 만큼… .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때의 혜교와 실제 내 성격은 무척 다르다. 그때는 나이에 맞게 재밌 게 했던 것뿐이다. 원래 내성적이고 낯도 많이 가
지만, 이젠 경력이 생기면서 싫은 것은 싫다고 이 야기하는 편이다. 나이를 먹으니 좀 예민해지고, 일적으로 더욱 고집스러워지는 것 같다.
먼저 출연 의사를 전달했다고 들었다 . 굳이 무겁고 진지한 영화를 택한 이유는 . 배우로 서 어떤 변화의 계기가 필요했나 . 하고 싶은 연기와 재미를 위해서 한 선택일 뿐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연기도 어렵지만, 내 자신이 크게 흥을 못 느낀다. 좀 더 고뇌하고, 많이 생각하고, 감독 과 심리적으로 고민해서 만들 수 있는 캐릭터가 더 끌린다. 그래서 영화도 해피 엔딩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피 엔딩은) 기억에 잘 남지 않는 것 같다. 연기 하기 어렵더라도 한 장면 한 장면 완성하고 뭔가 채워 가는 게 좋다. 물론 지나가다 꽂히면 로맨틱
코미디를 또 할 수는 있겠지만….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등으로 유명 한 이정향 감독의 복귀작이다 . 감독과의 호흡 은 어땠나 . ‘오늘’의 시나리오를 보기 전부터 이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 스타일을 좋아했다. 감독님 이 내가 몰랐던 무언가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작품을 자주 하는 분이 아니니 까 (이번에)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만남 때 서로 호감이 생겨 작품을 같이하기로 했다. 나중에 시나리오를 받고 한동안 먹먹했다. 절제됨 속에서 표현된 다혜를 연기하기 무척 어 렵겠다는 걱정도 들더라.
작업을 마치고 나서 달라진 자신을 발견 했나 . 영화를 보는 눈이 예전이랑 좀 달라진 것 같다. 연기에 대해 뭔가 알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좋았다(웃음).
극 중 다혜는 약혼자를 앗아간 가해자 소년
을 어렵게 용서하지만 나중에 그 소년이 또다 시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뒤 괴로워한다 . 다혜의 용서가 이해되나 . 마냥 용 서하기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소년이 너무 어리 고 앞날이 창창한데 그 발목을 붙잡아 긴 시간 동 안 벌을 받게 하는 것도 괴로울 것 같다. 세상이 자극적으로 변해서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 제로 다혜 같은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선의가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사회적인 부조리도 짚고 있다 . 피해자보다 가 해자의 인권이 더 보호되고, 용서를 해줬음에도 가해자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는 것을 보면 서 다혜도 피해 당사자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용 서를 대신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도 주변에서 가해자가 피해자보다 더 당했다고 우 기거나 사건의 진실과 상관없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경우를 종종 보지 않나.
토탈 하이패션 & 골프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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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송혜교 배우 시작한 지 16년 됐는데 연기보다 얼굴 주목 땐 속상해요 로맨틱 코미디·해피 엔딩보다 진지한 작품이 더 재미있죠 영화는 끊임없이 용서의 본질에 관한 질 문을 던진다 . 과연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믿음으로 용서하는 것이 옳을까 . 아니면 단죄해야 하는 것일까 . 나만 용서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 같지는 않다. 용서하는 사람 도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용서받을 사람이 자 신이 변화할 준비가 더 되어 있어야 하지 않 을까.
작품 공백이 있어도 대표 미녀 스타로서 의 입지는 확고한데 . 물론 예쁘다고 하면 기분 이 좋은데, 요즘엔 예쁘고 어린 친구들이 더 많 지 않나. 솔직히 연기보다 외모가 부각돼서 속
상한 적도 많았다. 어떤 영화를 찍어도 모든 것 이 얼굴로부터 시작되고, 그쪽에만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은 좀 부담스럽다.
지난 1 6년 동안 여배우로 살아오면서 황 당한 소문 때문에 힘든 적도 많았을 것 같 은데 . 애먼 스캔들이 나는 것도 그렇고, 이상 한 스폰서 얘기도 터져나와 황당했다. 한번은 누가 팬카페에 “스폰서를 두지 않아도 될 만큼 돈이 있는 것 같은데….”라는 글을 올린 적도 있다. 한번 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 (스폰서로 거론된) 그분은 또 얼마나 황당했겠나.
현빈 , 이병헌 등 작품을 함께한 상대 배
우와의 교제로 지금도 회자된다 . 힘들지 않 나 . 사실 내 나이 또래에 연애를 하는 것이 특 별한 것은 아니지 않나. 그냥 크게 마음에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배우로 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않나.
결혼은 언제쯤 . 아직 계획 없다. 엄마도 하고 싶 은 일 다 하고, 최대한 늦게 가 라고 하신다(웃 음).
일본 영화 ‘고백’을 참고하며 다혜의 절제된 감정을 표현하려 애썼다는 송혜교. 이런 그녀의 꼼꼼함에 이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배우 주연 영화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소신대로 꿋꿋이 필모그래피(출연작품 목록)를 쌓아 가고 있는 송혜교에게서 CF 스타가 아닌 여배우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송혜교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진중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친 송혜교는 “멜로보다는 좀 더 고뇌하고 채워 가는 느낌의 캐릭터가 좋다 .”고 말했다 .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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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어린 주름 vs 깊은 주름 맞춤 관리법 (2)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주에도 주름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자. 주름은 노화뿐 아니 라 사소한 표정과 습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부위별 주름 원인과 해결책으로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고 이미 생긴 주름이라면 잘 관리하여 10살은 어려보이도록 노력하자.
입가 팔(八)자 주름 * 왜 생길까 ? 눈가만큼이나 얇고 섬세한 입 주위 피부는 잔주름이 매우 많은 곳. 입 주변은 말하고,음식을 먹고, 웃는 등 근육의 사용이 가 장 많은 부분으로 특히 콧방울에서 시작해서 입 양옆으로 팔(八)자 주름이 잡히기 쉽다.입에 힘 을 주고 있거나 비죽거리는 습관도 주름의 원인 이 된다. * 해결책 ! 웃거나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을 중단할 수는 없는 일. 그 외에 피부를 지치게 하 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다. 첫 번째 는 담배.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이 고 노화의 원인이 되는 프리래디컬(유해산소 이 온기) 형성을 촉진시킨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이 안 피우는 여성보다 주름이 생길 확률이 3배 이 상 높다고 한다. 입을 크게 벌려서 ‘아~에~이~오 ~우’를 반복하면 입가의 팔(八)자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매일 10~20회씩 반복할 것. 세안하거나 화장품을 바를 때는 항상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 리는 손동작을 습관화한다.
이마 & 미간 주름 * 왜 생길까 ? 흔히 40대 이후에 생긴다고 생 각하지만 20대 중반부터 이미 가늘게 자리 잡기
한다. 눈웃음 짓는 습관은 눈가 주름과 직결된다. 눈웃음을 짓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눈 가 잔주름과 표정 주름이 더 많다고 한다. * 해결책 ! 웃는 모양을 바꾸는 것은 무리지만, 웃을 때 의식적으로 눈보다 입부터 웃는 노력을 해보자. 평소 짙은 눈화장과 클렌징을 반복하면 눈 주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눈화장은 특별한 날에만 하도록. 클렌징할 때는 반드시 아 이 전용 리무버를 사용,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 를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목 주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의 주름은 눈을 치 켜뜬다거나 찡그릴 때 생기는 등 거의 잘못된 표 정 습관에서 기인한다. 미간의 내 천(川)자 주름 은 미간을 무의식적으로 모으는 습관 때문. 나이 가 들면서 피부에 탄력이 떨어질 때, 이런 습관 적인 표정이 반복되면 결국 깊은 주름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 * 해결책 ! 틈틈이 거울을 보면서 표정을 수정 하는 연습을 한다. 자신의 평소 표정 습관을 체크 해서 눈썹을 치켜 올리거나 미간을 모으는 등의 버릇은 고치도록 한다. 이 부위의 주름이 신경쓰
인다면 아이크림을 바를 때 잔여분을 발라주거나 링클 전용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눈가 주름 * 왜 생길까 ? 잔주름이 가장 먼저 생기는 부 분이 눈가다. 눈가는 다른 곳에 비해 피부가 얇 고 피지 분비가 적기 때문에 노화가 빨리 올 수 있다. 눈가 주름은 나이와 상관없이 생기기 쉬우 며, 특히 유전적인 영향도 강해서 유독 눈 주위에 노화가 빠른 집안인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 왜 생길까 ? 목은 피부가 얇고 피지선도 적 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은 부분으로 쉽게 건 조하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높은 베개를 베 거나 고개를 오랫동안 숙인 자세로 있는 등 잘못 된 습관은 줄이 간 듯 굵은 주름을 만드는 원인. * 해결책 ! 목은 얼굴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얼굴과 똑같이 케어하는 습관을 들인다. 세안할 때도, 제품을 바를 때도 항상 얼굴과 마찬가지로 관리할 것. 베개를 베지 말거나 낮은 베개를 쓰도 록 하고 목욕할 때 거친 타월로 때를 밀어 자극 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한다. 차가운 바람도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되므로 외출할 때 스카프 등을 매 서 보호하는 것도 좋다.
* C J택배 서비스 접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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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VANCOUVER LIFE WEEKLY
> > > 우리 아이 키 쑥쑥 키우기 ‘우리 아이, 얼마나 더 자랄까.’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
무 강해서다. 이 때문에 자녀의 키를 키울 수 있다면 수단, 방
민거리이자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자녀의 키다. 특히 학교에서
법을 안 가리게 된다. 키가 고민인 성장기 아이들은 비교적 긴
줄곧 앞 줄에만 앉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겨울방학을 이용하면 좋다. 전문 성장클리닉을 찾아 필요한 검
아니다. 욕심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키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 너
사를 받거나 체계적인 운동 습관을 들이기에도 제격이다.
농구·줄넘기 등 성장에 효과적 성장판 검사로 효과적 치료를
도로 작을 때 ▲친가·외가 가족들의 키가 아 주 작을 때 ▲성장기임에도 지난해 옷을 그대 로 입을 때.
키는 성장호르몬이 관절 부위의 성장판 세 포를 자극, 증식시킴으로써 자라게 된다. 성장 식사는 편식 피해야 판은 팔다리와 손발가락·손목·팔꿈치·어깨·발 목·무릎·대퇴골·척추 등 관절과 연결된 긴 뼈 청소년들이 한창 자랄 때는 대부분 체중이 의 끝부분에 있으며, 이 부분이 성장하면서 키 준다. 일부 부모들은 ‘너무 마른 것 아닐까.’ 싶 가 자라게 된다. 키가 부쩍 자라는 성장기에는 성장판의 세 어 몸집 불리기에 급급해 하기도 한다. 하지만 포 증식이 왕성한데, 이때 성장판을 검사해 골 이는 잘못이다. 오히려 균형 잡힌 키 성장을 위 성숙도를 파악하면 향후 얼마나 자랄지도 미리 해서는 비만 체형이 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우 알 수 있다. 성장판검사 및 성장을 위한 운동은 리들병원 성장클리닉 이정환 과장은 “성장호르 어릴 때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몬은 키도 키우지만 지방세포를 분해하기 때문 성장판검사는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인 에 키 성장과 체중 감소가 동시에 일어난다.”며 10대 초·중반에 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 “유아기나 성장기 비만은 지방조직에서 많은 여 하다. 성장판검사는 어렵지 않다. 먼저, 손목 성호르몬을 만들어 사춘기를 촉진, 성장을 방 뼈 X레이로 골 연령을 파악하고, 이어 발목·무 해한다.”고 경고했다. 식사는 편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가 릎·척추·골반 X레이를 통해 성장판이 닫혔는 자란다는 것은 뼈와 근육, 연부조직의 성장까 지를 판별한다. 자녀들이 다음 사항에 해당되면 성장 지연 지 아우르는 말이다. 따라서 뼈만 생각해 우 이 의심되므로 성장 관련 검사를 받아볼 필요 유·멸치 등 칼슘 식품만 골라 먹기보다 단백질 가 있다. ▲사춘기 전인데도 키가 1년에 4㎝ 을 비롯, 성장 대사에 필요한 아연·마그네슘 등 이하로 자랄 때 ▲또래 평균치보다 10㎝ 이상 의 미네랄과 비타민류 섭취를 위해 골고루 먹 작을 때 ▲학교에서 100명 중 3번 안에 들 정 는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비만예방·적절한 운동 병행해야 키가 잘 자라려면 비만 예방과 적절한 운동 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이 성장판을 자극해 세 포 증식을 왕성하게 할 뿐 아니라 골성숙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성장에 효과적인 운동 으로는 점프와 착지를 반복하는 조깅·농구·줄 넘기·무용과 수영·스트레칭 등을 꼽을 수 있 다. 운동할 때는 무리한 점프나 격한 동작으로 성장판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성장 판은 한번 손상되면 정상으로 되돌리기가 어 렵기 때문이다.
밤 1 1시부터 새벽 3시 사이 숙면 취해야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가 장 활발한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가 능한 한 숙면을 취해야 하며, 성장을 막는 스트 레스와 아토피 피부염 등의 만성질환은 서둘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또 등을 구부린 구부정 한 자세는 성장판에 무리를 줘 성장을 막으므 로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한방 통증(어혈) 크리닉 ; 요통, 오십견, 관절염 등 관절염 , 오십견 , 견비통 , 요통 , 교통사고 등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셀 수 없이 다양합니다 . 단적으로 말하면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고정되어 있고 찌르듯이 아프다면 어혈이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 우리 몸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이나 내부의 이상에 의해 생기는 출혈은 어혈이 있음을 말해주는 가장 확실한 증상입니다 .
한방 중풍(뇌졸증) 크리닉 ; 고혈압, 고지혈, 갑상선 질환 중풍은 워낙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데다 치명적인 신체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 자주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뒷목이 뻐근 한 경우 그리고 평소 한쪽 팔 ,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없을 때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한방 비만 크리닉 ; 거식, 폭식증 조절 단순한 식사 제한 , 식이조절로 인한 체중 감소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많이 줄어든 듯 보이나 치료후 원래의 식생활로 돌아오면 예전보다 더 큰 체중 증가가 올 수 있습니다 . 한방 비만 치료는 근원적인 체지방을 줄여나가는 합리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
604-580-3046
10240-152 St., Surrey, BC ( 1 5 2 S t .과 1 0 2 A v e .사이 맥도날드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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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고령 임신과 저출산, 자연임신율 감소, 불임·난임 등 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임신부들의 엽산 복용률이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은 태아의 선천성 기형 예방에 중요한 영양 성분이다.
임신부·태아 건강 지킨다 엽산 섭취량 선진국의 절반 수준 최근 식약청이 발표한 ‘임신 중 유 해물질 노출에 의한 후세대 영향 연 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임신 초기에 엽산과 비타민이 결핍된 임신부는 그 렇지 않은 임신부보다 자연유산과 비 정상 임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 전부터 엽산을 복용한다고 응답한 국내 임신 부는 20%에 그쳤다. 그만큼 국내 가 임기 여성들의 엽산 섭취에 대한 인식 이 낮은 것이다. 이에 비해 미국·캐나 다 등 서구권 의 엽산 복용률은 우리나 라보다 훨씬 높다. 미국 여성들의 임신 전 엽산 복용률은 우리나라의 2배 정도 인 37%, 임신 중 엽산 복용률은 90%를 넘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모든 가임기 여성은 매일 0.4mg의 엽산 섭 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밀가루·빵·시리얼 등 곡물 제품에 의 무적으로 엽산을 첨가하는 법을 시행 하고 있다.
선천성 기형 줄이려면 엽산 필수 임신 전부터 꾸준히 엽산을 복용하
면 신경관 결손이나 비유전성 선천성 기형을 50∼70%까지 낮출 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흔히 비타민 B9으로 불 리는 엽산은 세포 내 DNA 합성은 물 론 유전자 발현에 중요한 DNA 메틸화 에 작용한다.
엽산결핍 임신부 자연유산 노출 임신초기 태아 기형 예방 필수 국내선 임신전 복용 2 0 % 수준 3개월전 복용해야 필요량 충족 또 세포에 독성 작용을 하는 호모 시스테인을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으로 환원시켜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줄여준다. 임신 초기에는 세포 분화가 빠르고, 각 신체기관들이 왕성하게 형 성되기 때문에 DNA 합성이 매우 활발 하다. 여기에 많은 엽산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 엽산이 결핍되면 중추신경계나 심장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입 술 및 입천장 형성에 장애를 초래하거 나 자연 유산, 염색체 이상을 초래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식사만으로는 권장량 충족 어려워 이런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임신 계 획단계부터 충분한 엽산을 섭취할 필 요가 있다.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섭취 할 수 있는 엽산의 양은 권장량의 3분 의1에서 2분의1에 불과하다. 이런 엽산의 체내 수치가 권장치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걸리므로 임신 3개 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1개월 전부터는 복용해야 임신 초기의 필요량을 채울 수 있다. 엽산은 시금치·브로콜리·쑥·토란·양 상추·아스파라거스 등 녹색 채소에 많 으며,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가열 조리하지 않거나 살짝 데쳐 먹 는 것이 좋다. 문제는 엽산의 흡수율 이 낮아 임신부에게 필요한 1일 권장 량 400∼600㎍을 채우려면 엄청난 양 의 음식이 필요하다는 점. 우유의 경 우 5.5㎏, 바나나는 5㎏, 오렌지나 콩은 2.3㎏을 먹어야 권장량에 이를 수 있 다. 전문의들은 이 때문에 비타민 복합 체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한다. 심재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는 “태아 기형 예방에 필수적인 엽산은
최근 만혼 등으로 기형아 출산 위험이 커지고 있으나 기형아의 주요인 중 하나인 엽산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임신부들이 적지 않다 . 전문의들은 엽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될 때라고 지적하고 있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비타민B6 복합체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더욱 효 과적”이라면서 “임신과 수유기간에 필 요한 영양소가 고루 배합된 임신부 전 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
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시판되는 대부분의 임신부 전용 비타민 은 하루 한 알로 엽산은 물론 철분·비 타민·미네랄 등의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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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VANCOUVER LIFE WEEKLY
살릴 수 있는 중증외상환자 3 0 %가 죽어간다 중증외상센터 전국 16개 의료기관에 중증외상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던 보건복지부의 계획이 삐걱이고 있다. 석해균 선장 사례의 교훈을 잊은 듯하다. 예기치 못한 사고 때문에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체계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 는 전국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나 복지부가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바람에 일선 병원들이 반발하 고 나선 것이다. 정부의 문제의식이 절박하지 않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국내에서만 연간 20만명을 넘는 중증 외상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30%가 넘는 환자들이 사망하는 등 후진국 의료의 잔흔이 남아있는 상황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이런 중증외상센터의 문제를 가천의대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를 통해 짚어 본다.
중증외상센터란 구체적으로 무 엇을 하는 곳인가 . 중증외상센터는 건
중증외상센터는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환자들의 생사가 갈리는‘의료전쟁터’와 같다 . 그 러나 국내에서는 아직도 인프라가 취약해 연간 발생 환자 2 0여만명 중 3 0 %가 넘는 환자들 이 숨지는 게 현실이다 . 사진은 중증외상센터에서 응급환자를 치료 중인 양혁준 교수팀 .
설현장 안전사고나 교통사고 등 중대 한 사고로 발생한 다발성 골절, 출혈 환자 등 중증 외상환자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지체 없이 최적의 응 급처치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 과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 전용 치료 센터를 말한다. 센터에서는 중증 환자 를 다루기 때문에 야간에도 응급수술 준비체계가 갖춰지고, 전용 병상이 가 동되는 등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 하고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상 시 준비체계를 갖추게 된다.
으며, 이 중 국가 응급환자진료정보망 에 ‘중증환자’로 입력되는 환자는 연 간 270명 정도다. 우리 병원에만 3일 에 2명꼴로 중증 외상환자가 들어오 는 셈이다. 이런 환자들은 외상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 외래환자에 비해 훨씬 많은 의료자원 이 필요하며, 발생 단계부터 신속·정 확하게 치료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상시 준비체계를 갖춰야 한다. 그래서 증증외상센터가 중요하다. 미국외과 학회에 따르면 1곳의 중증외상센터가 연간 외상환자 1만 2000명 이상, 중증 환자 250명 이상을 치료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은 무엇 인가 . 최근 석해균 선장의 사례를 계
그럼에도 그동안 중증외상센터 가 활성화하지 못한 이유는 . 증증
기로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관심이 커 졌지만, 국내에서는 이전부터 생각보 다 많은 중증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의 경 우 연간 2만명의 외상환자가 찾고 있
외상환자 치료에는 잘 훈련된 다양한 인력자원이 투입돼야 한다. 또 환자들 이 장기간 입원하는 경우가 많아 병 원 경영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 다. 365일, 24시간 상시로 초위험단계
의 환자 발생에 대비해야 하는 의료진 들의 위험 부담과 근무 강도도 세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들이 이를 기피한 점도 없지 않다. 적극적인 국가 지원 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발생하는 문제는 무 엇인가 . 국내 중증 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은 1998년 50.4%에서 2007년 32.6%로 감소했지만 선진국 의 10∼20%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 준이다. 국내의 경우 전국 430여 응 급의료기관에서 외상환자를 치료하고 있지만 중증 환자 진료에 필요한 자원 과 체계를 갖춘 곳은 13.5%에 불과하 다. 다시 말해 현재의 응급의료 체계 로는 중증 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 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국내 중증 외상환자의 발생 추 이와 특성을 분석해 달라 . 2009년 에 발생한 국내 외상환자는 122만 3750명이며, 이 중 손상지수(ISS)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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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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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중증 환자는 19만 196명으로 집 계됐다. 길병원 외상환자를 분석한 결 과, 절반을 넘는 53.5%가 교통사고였고, 17%는 산업현장 안전사고로 인한 복합 골절 환자였다. 이들의 연령대는 일선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20∼40대가 가장 많았다.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연령대에 사고가 많다는 뜻이다.
중증외상이 일반외상과 어떻게 다 른가 . 외상은 손을 베는 정도의 경증 부터 근골격계나 장기에 치명적 손상을 입는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해 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중 한 부분이 아니라 전신에 걸쳐 복합적으로 상해
치명적 외상 1시간이‘골든타임’
센터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으로 보 완해야할 점은 없는가 . 중증 외상환자
신속·집중치료 못받아 생명 잃어
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119구 급대 등 병원 전단계 응급업무 관계자 및 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센터 의료진 교육뿐 아니라 119구급대·129사설 구급대와 1∼2차 병 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이 절실하다.
야간수술·전용병상 갖춘 곳 13% 전문시설·적정수가 등 지원 절실 를 입는 경우를 중증으로 구분한다. 이 런 환자는 일반적인 응급의료서비스로 는 감당하기 어렵다. 환자의 생사가 결 정되는 1시간의 ‘골든타임’ 안에 외상처 치는 물론 임상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 해 필요한 모든 구명조치를 다해야 하 며, 따라서 중증 환자만을 위한 수술실 과 중환자실·혈관조영실 등 독립된 전 용시설은 물론 전문적인 재활치료 시스 템도 갖춰야 한다는 것이 일반 외상과 구별되는 점이다.
이재석의 건강 익스프레스
그런 점에서 길병원의 중증외상센 터는 어떤 차별성을 갖는가 . 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국내 최초로 응급실을 독립 건물로 분리하는 등 응급환자에 대한 치료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특화 시켰다. 이런 노력으로 길병원의 서해권 역응급의료센터가 2002년 이후 지금까 지 9년 연속 전국 최우수 권역응급의료 센터로 선정된 데 이어 2009년에는 중 증외상특성화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 올해부터 외상외과를 신설했으며, 센터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응급의료 전용 헬기도 도입, 서해 도서를 비롯한 인천권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 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운영에 따른 정책적 , 제도적 문제도 짚어 달라 . 많은 전문가들이 외 상 전문 진료체계에 대한 경험이 부족 하고, 외상 진료에 따른 인프라도 매우 취약하다. 특히 중증 외상에 대한 진료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치료 전문시설 설립과 이송체계 구축, 진료체계 운영을 위한 적정 수가체계 및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변화와 투자가 선행되 어야 한다. 우리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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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리면 편도 (扁桃 )부터 붓는다고요 ?
통증을 줄 편 갈증을 인 잘 안한 스쳐가는 비바람에 낙엽들이 하 해주어야 합니다. 약재로는 치자(梔 마음이 쉽게 피곤합니다. 농약과 침 , 중 금 나 둘 떨어지듯이 오래된 기억들 子), 상백피(桑白皮), 길경(桔梗) 등 느끼지 않으며 식욕 G또한 별로 좋지속이 M P한약 없는 으로 않습니다. 대변은 무른 편이고, 혀 모십 이 잊혀지듯이 너를 잊을 수는 없 이 많이 쓰입니다. 니다 . 는 담백하면서 흰 태가 덮여 있습니 을까?
예약
2 . 허화 (虛火 )가 솟구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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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맥은 부드럽고 약하게 느껴집니 진액이 부족하여 열이 솟구치는 경 다. 비위(脾胃)를 중심으로 기운을 우로, 몸이 야위고 약한 학생들에게 올려주면서 담을 없애주기 위해 인 서 자주 나타납니다. 목 안이 칼칼 삼(人蔘), 백출(白朮), 반하(半夏) 등 하면서 간지럽고, 은근히 아픕니다. 의 약재가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그 외에 어혈(瘀血)이 있어도 편 오후나 밤이 되면 열이 나면서 증상 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도선염이 생길 수 있는데, 증상으로 목젖 근처가 붉지만, 딱딱하지는 않 는 목이 칼칼하고 목젖 근처가 푸 습니다. 기침과 함께 약간의 가래가 른 빛을 띠면서 딱딱합니다. 이 때 나오기도 하고, 손 발바닥이 화끈거 는 어혈을 없애주면서 뭉친 것을 리기도 합니다. 혀는 붉고, 태가 별 풀어주어야 하므로 당귀(當歸), 홍 로 없습니다. 맥은 가늘고 빠르게 화(紅花), 울금(鬱金) 등의 약재를 느껴집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몸의 써줍니다. 침(針)을 통해 편도선염 1 . 폐 (肺 )에 열 (熱 )이 쌓였을 진액을 보(補)하면서 솟구치는 열을 을 다스릴 때에는 수양명대장경(手 때 목 안이 화끈거리면서 불편합니 내려주어야 하므로, 생지황(生地黃), 陽明大腸經), 족태양방광경(足太陽 다. 목젖이 붉고, 그 부근이 딱딱하 현삼(玄蔘), 백합(百合) 등의 약재를 膀胱經)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경 혈(經穴)을 더해줍니다. 때에 따라 게 부어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되면 써줍니다. 서는 귀에 침을 놓는 이침(耳針)을 희고 노란 태가 덮이면서 입 안에 3 . 기 (氣 )가 허하고 담 (痰 )이 쓰기도 합니다. 서 냄새가 납니다. 때로는 누런 가 어느덧 10월의 끝을 향하고 있 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혀끝이 붉 있을 때 목 안이 간지럽고 뭔가 올 으면서 푸른 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목젖이 약간 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특히 있으며, 혀의 태는 노란 빛을 띱니 붉고, 흰 점액질이 있습니다. 툭하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때입니다. 다. 맥은 빠르게 느껴집니다. 이 때 면 감기에 잘 걸리는 편이고, 찬 바 몸과 마음이 평온한 가운데, 좋은 는 폐의 열을 꺼주면서 목을 편하게 람과 추운 곳을 싫어합니다. 몸과 11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신승훈이 부른 「가을빛 추억」 의 노랫말 앞부분입니다. 찬 바람 이 불고, 이 노래가 어울리는 늦가 을 즈음이면 한의원을 찾는 학생들 이 있습니다. 감기가 들면 먼저 편 도가 붓고 열이 나서 고생하는 편 도선염 환자들이 그들입니다. 편도 선염은 주로 청소년층에서 많이 나 타나는데,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몇 가지로 나눠서 이를 치료하고 있 습니다. 그 각각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재석 / 랭리 자연한방 클리닉 원장 / 7 7 8 - 5 5 4 - 0 3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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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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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패션페스티벌’결산
관람객 2배 ‘껑충’…新패션·한류 메카로 “강남을 패션과 한류의 ‘메카’로 키우겠습니다.” 지난 1~9일 펼쳐진 ‘2011 강남 패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일 “세계인 에게 주목받는 패션 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 성에 가슴마저 벅차올랐다. 한류 문화와 연계해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가꾸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일 삼성동 코엑스 동문 광장에서 열린 한복
500억 경제효과… “세계적 축제로 도약 자신감” 업체 매출 12%↑… 지역경제 효자노릇‘톡톡’ 패션쇼에 직접 모델로 나서는 등 축제에 각별한 애 정을 쏟았다. 신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5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유발 효과와 함께 강남을 한류관광의 명소로 국내외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했다.”면서 “올 해를 새로워진 패션 페스티벌의 원년으로 삼아 외국 인 관광객들을 더 많이 끌어들일 수 있도록 프로그 램을 정비하고,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와 인프라 구축 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축제에 지난해보다 2.4배나 많은 12만 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몰린 것과 관련해 “지역에 있는 호텔 38곳과 레스토랑 48곳, 패션숍 137곳, 백 화점 5곳에서 일제히 10~60% 할인행사를 했다.”면 서 “축제와 지역경제를 하나로 엮기 위한 것이었는 데 예상대로 지역 내 업체들 매출이 12%나 증가하
계에서부터 염두에 둬 진행했다.”면서 “일본 등 많 은 외국인들이 가수 비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 전날 부터 영동대로에서 새우잠을 자며 기다리는 데 놀랐 다.”고 말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열린 월드스타 비의 단독 콘서트에는 3만여명이 참여했다. 축제기간 중 강남을 다녀간 1만 6000여명의 해 외 관광객들이 지출한 돈만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 로 추산됐다. 끝으로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에 자 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과 상인들을 보며 부족한 것을 하나하나 개선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야겠다 는 책임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 북미 수학경시대회 전문
는 놀라운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로 5회째인 축제를 과거 소비성 행사에서 생산적인 성격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안 점을 두었다.”면서 “내년부터는 유명 디자이너에 편 중된 프로그램 운영과 과도한 예산 지출 등의 문제 점을 보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덧붙 였다. 특히 축제 기간에 문을 연 패션 마켓에서는 국 내외 116개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해 수익금 5%를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와 어린이 재활병원 설 립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애썼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해 “서울과 2~3시간 거리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일본 오사카, 타 이완 타이베이 등에서 홍보전을 펼치는 등 기획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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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1 9禁 연극‘블루룸’서 호흡 맞춘 배우 김태우·송선미 직히 욕심 났다. 도전을 해야 뭔가 얻 어지는 게 있지 않겠는가.
그래도 결혼 6년차인데 노출이 부 담됐을 것 같다 . 남편도 처음엔 출 연을 반대했다던데 . 송 (웃음) 솔직
1인5역 부담요?(김태우)
“호기심 왕성한 학생역 제일 애착”
히 설득은 안 했다. 물론 남편이 농반 진반으로 이런 얘기는 했다. 영화는 한 번 촬영하면 끝이지만 연극은 계속 몇 달 동안 해야 하는데 꼭 해야 하냐고. 제가 신중히 생각해 괜찮다고 판단한 거니까 믿어 준다.
냐고 물어봐서 부담된다(웃음).
2인극이라 두 사람의 호흡이 중 요한데 . 김 (송선미를 쳐다보며) 저는 너무 행복하다. 호흡도 잘 맞고 연습하 는 과정이 재밌다. 선미씨는 참 건강한 친구다. 그런 기운이 느껴져서 좋다. 송 (웃으며) 제가 아이처럼 투정도 부리고 솔직한 편인데 김태우씨가 다 받아 줘서 너무 좋다. 먹을 것도 많이 사 준다. 하하. 김 연말정산 들어갈 생각이다(이 대
사랑없고 性만 남은 5쌍 연인 2인극으로 각색돼 국내 초연
노출연기 부담요?(송선미)
“반대하던 남편 결국 믿어줬죠”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변주하는 ‘블루룸’의 주연배우 송선미 (왼쪽 )와 김태우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환 하게 웃으며 다정한 자세를 잡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미국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 5역에 도전하는 주연배우 김태우와 송 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연극 선미를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 ‘블루룸’이 한국에서 2인극으로 각색돼 페에서 만났다. 초연된다. ‘블루룸’은 연령대가 각기 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 른 남녀 5쌍(원작은 10쌍)의 짧은 만남 과 어긋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사랑 ‘블루룸’을 선택한 이유는 . 김태 은 없고 성(性)만 남은, 어딘가 채워지 우(이하 김) 대본을 받고 그 자리에서 지 않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렸다. 1인 다 읽어 버렸다. 유머 코드도 있고 다
양한 감정이 녹아 있더라. 여러 캐릭터 를 동시에 경험해 볼 수 있어 두려우면 서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 송선미(이하 송) 처음 도전했던 연 극 작품이 2인극 ‘돌아서서 떠나라’였 다. 너무 좋았다. ‘블루룸’은 연출자(이 안규)가 너무 좋아 망설임 없이 선택했 다. 1인 5역이라는 설정도 배우로서 솔
한 시간 반 동안 두 사람이 극을 이끌어 가야 한다 . 김 영화든 연극이 든 새 작품에 들어갈 때는 부담이 따르 기 마련이다.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체력이다. (여러 명이 주연을 번갈아 맡는) 복수 캐스팅이 아니어서 40여일 동안 감기 걸리지 않고 체력을 잘 관 리할 수 있을지 부담된다. 배우가 체력 관리를 못 하는 것도 직무유기다. 송 전적으로 동감이다. 1인 5역 아 닌가. 솔직히 걱정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부담되느
‘블루룸’ 어떤 작품
목에서 모두가 웃음이 빵 터졌다).
각자 5명의 배역을 연기한다 . 가 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 김 저는 학 생 안톤 역할이 가장 마음에 남는다. 그 나이를 경험한 남자라면 90% 이상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게 될 것이 다. 여자에 대한 성적 호기심이 가장 왕성할 때다. 송 저는 창녀와 모델 역에 애착이 간다. 제 자신이 굉장히 보수적이라 그 런지도 모른다. 하하.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블루룸’은 1900년에 쓰여진 고전 ‘라롱드’를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극작가 데이비드 헤어가 1998년 현 대적으로 각색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100여년 전에 도 원초적이고 솔직한 성 담론으로 파장을 일으켰고, 지금도 연극·뮤지컬·영화·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번 안돼 사랑받고 있다.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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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자신감 충전기’ 나만의 여가생활 찾기
VANCOUVER LIFE WEEKLY
싱글들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주체할 수 없 는 시간이다. 맹렬히 업무에 매진하거나 학업 에 열중하다가도 집에만 돌아오면 어쩔 수 없 이 ‘방콕’ 신세가 된다. 집에서 아무리 허리를 바로 세우려고 해도 힘이 빠지고, 무조건 TV와
침대, 소파를 찾는 것이 바로 싱글 당신이다. 아니면 밤새 술에게 몸을 맡긴 ‘주당(酒黨)’이 될 뿐이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여가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결코 삶의 질을 높일 수 없 다. 주변을 잘 살펴보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싱글들은 나름대로 독특한 여가 활용법을 갖고 있다. 그들은 여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또 다 른 삶을 개척한다. 다만 훌륭한 여가활용법을 교과서에서 찾으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의지 를 갖고 먼저 무거운 몸부터 일으켜야 한다.
싱글 남녀 여가 1 0 0배 활용 이렇게… 여가를 잘 활용하려면 작은 준비는 기본. 혼 자 취미생활을 갖는 것보다 여러 사람과 어울 리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보람도 있다. 하 지만 무리한 취미생활은 금물. 여유를 만끽하기 는커녕 몸만 고달파질 수 있다.
창의적인 여가활동을 찾아라
호회가 가장 좋다. 비슷한 여건에 있는 사람들 이 모이기 때문에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 다. 만약 당신이 극히 소극적인 사람이라면 오 프라인 모임인 ‘번개’를 잘 활용하는 것도 좋 다. 전문 동호회에 가입한 사람들을 만나 대인 관계를 넓히고 전문지식을 보다 쉽게 터득할 수 있다.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재관람률이 높은 싱글족 에게 티켓 할인은 기본. 잘 찾아보면 할인율이 50%에 달하는 공연도 있다. 다만 가계 생활에 타격을 줄 수 있을 만큼 무리하게 나서진 말자. 제대로 된 여가생활을 즐기지도 못하고 고달픈 생활전선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
인터넷은 양면의 칼 여가생활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금상 첨화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 신의 업무나 생활과 반대되는 여가활동을 갖는 것도 좋다. 특히 매일 반복적인 일을 하는 사 람은 자신의 재능이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창 의적인 여가생활을 갖는 것이 좋다. 요리나 공 예 등의 분야는 건전한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운동은 가장 건전한 취미생활 가장 건전한 취미생활 가운데 하나 가 바로 ‘운동’이다. 특히 활동량이 부족 한 20~30대 싱글족에게는 주기적인 운 동이야말로 보약과 같다. 수영이나 웨 이트 트레이닝 등에 도전해 보자. 마음 이 맞는 새 친구도 사귀고 덤으로 건강 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도 익힐 수 있다.
인터넷 동호회를 적극 활용하라 싱글족을 위한 특별한 혜택‘할인’ 한 가지 일에 집중해 높은 경지에 오르고 싶 다면 인터넷 동호회를 찾아나설 필요가 있다. 사진·댄스·요리·여행 등 특정 주제로 모인 동
최근 공연시장에는 여러개의 공연 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이 하나의
싱글족에게 인터넷은 반드시 필요한 도구일 수도 있고, 시간과 건강을 갉아먹는 독(毒)이 될 수 도 있다. 수많은 생활정보에 매 료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상황이 되면 ‘여가생활=인 터넷’이라는 치명적인 상 황에 빠질 수도 있다. 인 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 하되 가능하면 사람과 직 접 만날 수 있는 여가생활 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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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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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카라…김태희까지 싱글족이여 떠나라 동호회에 가입할 여건이 안 된다면 가까운 곳으로 문화탐방을 다녀 보자. 갑갑한 도시생활 에 짜증이 나고 삶에 무료함이 느껴진다면 가 까운 곳으로 바람을 쐬러 나가는 것도 좋은 여 가생활이 될 수 있다.
나눔의 기쁨‘봉사활동’ 무엇인가 채울 수 없는 허전함이 있다면 주 말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무료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기 때문 에 여가생활로는 안성맞춤이다. 처음에는 힘들 지만 한달 정도만 지나면 봉사의 참 맛을 알 게 된다. 돈을 쓰지 않고 여가생활을 할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남을 도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 다. 자신에게 의지하는 할머니나 청소년들을 바 라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 당신에게는 가장 적당한 여가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시골마을을 찾 아 잠시 여유를 가져보자. 삶의 피로 가 확 풀릴 것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왜 ?
한류스타들 잇단 일본 수난
배용준, 장근석, 카라 등 한류스타들이 ‘가 깝고도 먼 이웃’ 한국과 일본 사이를 오가며 민간 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내 한류스타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 들을 겨냥한 유무형의 시위가 계속돼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도쿄 도키와바시 공원에서 는 후지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여주인 공인 김태희의 퇴출 시위가 벌어졌다. 2005년 김태희가 동생 이완과 함께 ‘독도 수호천사’로 위촉돼 스위스 취리히를 방문, 독도가 한국땅 임을 알리는 티셔츠를 입고 ‘독도 사랑 캠페 인’을 펼친 것이 주된 표적이 됐다. 일본 내 극 우세력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 시위는 인터 넷으로도 생중계됐다. 시위대는 “반일 발언을 해명하라.” “반일 여배우를 지원하는 일본 기업은 기억해 놓겠 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앞서 9월 16일에는 1200여명이 후지TV 스폰서 ‘카오’ 본사 앞에 서 시위를 벌이며 ‘김태희=반일 배우’라는 내 용의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김태희뿐만 아니다.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 라도 일본 진출 이후 악성 유언비어와 악플에 시달렸다. ‘K팝 붐 날조설 추적’이라는 제목으 로 일본 웹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만화 에선 두 그룹의 멤버들이 성 상납을 한다고 기
정사실처럼 표현했다. 두 그룹을 패러디한 음 란 동영상도 나돌았다. 배용준을 좀비로 형상 화한 만화가 등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드라 마 ‘겨울연가’에 출연했을 당시의 이미지와 비 슷한 모습을 한 배용준 캐릭터는 만화 속에서 잔인하게 살해된다. 이렇듯 특정 스타들을 겨냥한 공격이 왜 끊 이지 않는 것일까.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과 한국 드라 마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류스타들 이 반한류 운동의 표적으로 내몰리고 있다.”면 서 “일본의 문화가 한국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과거와 달리 한국 문화가 역으로 일본에 영향 을 미치면서 일부 극우주의자들이 이를 못견 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막연한 반한류 구 호보다는 실체가 잡히는 특정인, 즉 한류스타 에 대한 공격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 다는 얘기다. 하지만 일본 안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은 환 영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폐막한 부산국 제영화제에 참석한 일본 영화감독 이와이 슌 지는 ‘김태희 퇴출 시위’와 관련해 “그런 시위 를 여는 것 자체가 일본 드라마가 그만큼 재미 없어졌다는 반증”이라면서 “데모를 해야 할 정 도로 일본 드라마가 재미없는 모양”이라고 일 침을 놓았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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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VANCOUVER LIFE WEEKLY <영화+뮤지컬>
<드라마+뮤지컬>
무비컬 비켜 ! 이젠 드라마컬이 대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컬’(드라마+뮤지컬) 열 풍이 거세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싱글즈’를 필두로 ‘미녀는 괴로워’ ‘라디오 스타’ ‘웨딩싱어’ ‘드림걸즈’ 등 영화(무비)를 옮긴 ‘무비컬’(무비+뮤지컬)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단연 드라마컬이다. 한류 열풍의 원조로 ‘욘사마’(배용준), ‘지우히메’(최 지우) 등을 낳은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겨울연가’의 뮤 지컬 버전이 우선 눈에 띈다. K팝 스타인 ‘소녀시대’ 수 영의 친언니 최수진(25)이 주인공을 맡은 뮤지컬 ‘겨울 연가’는 원작 드라마를 연출한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 로듀서를 맡아 주목받고 있다. 원작이 일본에서 큰 인기 를 얻은 작품인 만큼 일본 관객의 비중이 높다.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다큐 드라마
유노윤호의 지난해 뮤지컬 데뷔작이었던 ‘궁’은 올해 또 다른 한류 스타인 김규종(SS501 멤버)을 캐스팅해 해외 공연에 나섰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주연 한예슬, 오지호 의 통통 튀는 캐릭터가 강점이었던 MBC 드라마 ‘환상 의 커플’도 뮤지컬로 만들어져 인기를 얻었다. 내년에도 드라마컬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기야, 가자’ 등의 명대사를 쏟아낸 드라마 ‘파리의 연 인’이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송승헌과 김태희가 주연으 로 나선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도 내년 3월 뮤지컬로 변신해 관객과 만난다. 시청률 50%를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빵왕 김탁구’도 무언극 창작 뮤지컬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렇듯 드라마컬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뮤
겨울연가·궁·막돼먹은 영애씨 등 줄이어
한류 ‘킬러 콘텐츠’ 드라마를 뮤지컬로
내년 파리의 연인·마이프린세스도 ‘예약’
탄탄한 스토리에 마니아층 인기는 ‘덤’
‘막돼먹은 영애씨’도 뮤지컬로 제작됐다. ‘막돼먹은 영 애씨’는 외모, 학력 등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는 5년째 싱글인 영애씨의 애환과 일상사를 대변하며 시 즌 9를 맞이한 인기 드라마다. 드라마의 주인공 김현숙(33)이 뮤지컬에서도 주연 을 맡았다. ‘오피스 뮤지컬’을 표방하는 ‘막돼먹은 영애 씨’는 상사 대하는 법, 승진, 정리해고, 이직 등 샐러리 맨의 생활을 오롯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를 불러일 으킨다. 직장 동료와의 로맨스 등 애정 문제를 현실적 으로 짚어낸 것도 장점이다. 지난달에는 주지훈과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 ‘궁’을 토대로 한 뮤지컬 ‘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공연 됐다. K팝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 멤버
지컬 ‘모비딕’ 등을 연출한 조용신 대중문화평론가는 24일 “뮤지컬은 동시대성, 특히 대중들이 즐길 수 있 는 콘텐츠여야 한다.”면서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 들이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예전에는 시와 소 설, 영화였다면 지금은 드라마”라고 지적했다. 드라마가 ‘킬러 콘텐츠’로 부상하면서 뮤지컬계도 적극적으로 눈 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다. 조 평론가는 “지난 10년 동안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 비컬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드라마가 한류 열풍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원작 콘텐츠로 강세를 보이 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미 검증된 콘텐츠라는 점도 ‘무비컬’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인기 드라마를 뮤지컬로 옮긴 드라마컬이 인기다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뮤지컬 ‘겨울연가’ , 직장인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다룬‘막돼먹은 영애씨’ , 황실 복원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궁’ .
靈肉의 治癒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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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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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최종병기 활’‘공주의 남자’로 스크린·안방 접수한 대세녀 문 / 채 / 원
“사극으로 시작해 사극으로 떴죠 제가 한복이랑 잘 어울리나봐요”
올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문채원(25). 그녀의 2011년은 누구보다 극적이 다. 초반 연기력 논란이 불거졌던 KBS 드라마‘공주의 남자’ (공남)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고, 첫 주연을 맡은 영화‘최종병기 활’로는 대종상 신인여우상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 서 만난 문채원은 불과 몇 달 사이에 일어난 변화에 상당히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미소만큼은 밝 고 환했다.“대종상 시상식장에서 제 자리에 붙어 있는 ‘영화배우 문채원’ 이라고 적힌 종이를 한참동안 바라봤어요. 제가 좋아서 시작한 영화를 훌륭한 선배, 감독님과 함께 한 것만으로도 기쁜데, 생애 처음 참 석한 영화제에서 신인상까지 받으니 정말 뜻깊고 영광스러웠죠. 팬 여러분의 사랑을 잊으면 안 되겠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상기된 표정에서 신인 배우의 풋풋함이 묻어났다. 문채원을 이야기할 때 TV 사극과의 묘한 인연을 빼놓을 수 없다. 사극‘바람의 화원’에서 정향 역으로 이름을 알린 그녀는 역시 퓨전사극‘공남’을 통해 주연급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스크린 첫 주연작인 ‘최종병기 활’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제 얼굴이 둥그스름해서 한복이랑 잘 어울리나 봐 호감받는 일은 진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웃음). 말이 좀 느린 편이라 사극의 멜로 호흡이 더 사랑을 받았다면, 거기에 따라오는 것도 감내해야 한다 잘 맞기도 하고요. 남장 여자를 사랑하는 기생 정향이 는 것을 알았어요.” 초등학교 때 무용을 하다가 수술을 받고 미술학도로 나 활을 쏘는 영화 속 여주인공 등 기존의 사극과는 다 른 캐릭터여서 다양한 면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 꿈을 바꿨다는 문채원은 어릴 적부터 ‘토마토’나 ‘미스 아요. ‘공남’에서 연기한 세령도 새롭게 창조해 낸 부분 터 Q’ 등에 빠져 살던 드라마광이었다고 했다. 미술대 (추계예대 서양화과)에 입학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은 이 많은 역할이었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공남’은 역사적 사실(계유정난)과 드 그는 학교를 중퇴하고 김종학프로덕션에 들어가 배우로 라마적 허구(수양대군의 딸과 수양에게 살해당한 김종 서의 첫발을 뗐다. “연기자가 된다고 하니 아버지의 반 서의 아들이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가 적절히 섞여 대가 심했어요. 미술하는 것을 좋아하셨고, 제 성격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저는 드라마는 글이 좋아야 연예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셨거든요. 사실 제가 배 한다고 생각하는데, ‘공남’은 대본이 정말 탄탄했어요. 우로서 끼가 많거나 외향적이지도 않고 겁이 많은 편이 잘못하면 이야기가 산으로 갈 수도 있는데, 작가님들이 에요. 물론 엄마는 제 든든한 지원군이셨죠.” 겉보기와는 달리 여성스러운 옷을 싫어하고, 집에서 끝까지 흥미롭게 멜로와 역사를 잘 혼합해서 쓰셨고, 감 도 아들처럼 무뚝뚝한 딸이라는 문채원. 그래도 “드라마 독님의 연출력도 인기에 한몫했습니다.” 지금은 이처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녀가 ‘괜찮아, 아빠딸’은 아버지에게 드리는 선물이었다.”면서 처음부터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극 초반 문채원 환하게 웃었다. 올해 많은 주목을 받은 만큼 그녀의 다 은 역할에 맞지 않는 어색한 대사 처리 등으로 연기력 음 행보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장르나 역할에 구애 논란에 휩싸였다. “세령이라는 인물이 영민하고 호기심 받지 않고 건강하게 즐거움을 드리는 작품을 하고 싶어 많고 남의 눈치를 안 보는 성격이라 캐릭터가 주목받길 요. 이제는 모험이나 도전이라는 말로 실수가 용납되는 바랐는데, 오히려 튀어 보이고 말았어요. 사극은 대사든 단계는 지난 것 같아요. 나중에 제가 준비가 되면 영화 표정이든 감정을 눌러서 가는 맛이 있는 것인데 계산을 ‘라비앙 로즈’의 여주인공 마리옹 코티아르 같은 연기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영화 제목을 제 팬카페 이름으로 잘못했던 거죠. 아차 싶었어요.” 할 만큼 그 배우의 연기에 영화 개봉은 ‘공남’보다 뒤에 이뤄졌지만 ‘활’ 촬영을 큰 감명을 받았거든 먼저 끝낸 뒤 드라마에 복귀했던 터라 당혹감은 더 컸 요(웃음).” 다. 무엇보다 함께 연기하는 선후배들에게 피해를 끼 쳤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문채원은 “그때 이은주기자 (한)효주와 (문)근영, (손)예진 언니가 마음을 편하 erin@seoul.co.kr 게 먹으라며 애정어린 조언을 해준 것이 큰 도움 이 됐다.”고 말했다. “초반에 연기 톤을 높게 잡은 탓에 4회 때 무척 힘들었습니다. 극 전개가 빨라 져 바로 사랑의 안타까움을 표현해야 하는데 잘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다시 고민해 보 니 세상 물정을 모르다가 사랑을 알게 된 세 령의 변화의 폭이 좀 커도 상관없겠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물을 상황 자체 로만 받아들이고 연기의 톤을 바꿨죠.” ‘공남’ 연출자인 김정민 감독이 학교 성적 도 평균 점수를 조금씩 올리듯이 연기 실 력도 꾸준히 올려야 한다며 다독여준 것도 큰 힘이 됐다. 그런데 드라마를 알리기 위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또 한번 ‘태도’ 논란 에 휩싸였다. 방송 태도가 불성실하다 는 지적을 받은 것.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제 안을 다시 들여다보게 됐어요. 한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 도 내 마음같이 되지 않는데, 대중에게
시상식에 ‘영화배우 문채원’ 적힌 종이만 봐도 벅찼는데 대종상 신인상 받을줄이야
‘공남’은 대본이 정말 탄탄 초반 연기력 논란 있었을때 한효주·문근영 조언이 큰 힘
여성스러운 옷 싫어하고 집에선 무뚝뚝한 딸이에요 ‘라비앙 로즈’ 주인공처럼 감명주는 연기하고 싶어
올해 연예계 최고 신데렐라로 꼽히 는 문채원 . 원래 말이 느려 사극 멜 로와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수 줍은 미소를 지었다 . 위 작은 사진 은 영화‘활’ (왼쪽 )과 드라마‘공주 의 남자’ 출연장면 .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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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VANCOUVER LIFE WEEKLY
잡스“ M S는 비난받아 마땅…인간애와 인문학이 없다” 공식 전기 한국 등 세계 40여개국서 동시 발매 애플의 공동 창업주 고(故)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가 24일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40여개 나라에 서 동시에 발매됐다. 책이 나오기 전부터 잡스가 전기 집필자인 월터 아이작슨에게 직접 전기를 써 달 라고 부탁했으며, 아이작슨이 2009년부터 2년간 40여 차례에 걸쳐 잡스를 인터뷰하고 그의 친구, 가 족, 동료, 경쟁자 등 100여명의 주변 인물들을 만났다는 사실 등 때문에 화제를 낳았다. 민음사에서 발 간된 한국판(2만 5000원)은 925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다. 아이작슨은 철저히 사실과 취재에 바탕을 둔 서술로 신비주의로 자신을 무장하고 세상을 바꾼 스티브 잡스를 조명했다. 의 방식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잡스는 버려 졌다는 사실이 집착을 낳았다는 등의 성격 분석에 대해 “버려졌기 때문에 죽어라 열심히 일한다는 식 의 얘기는 어처구니없다. 입양됐다는 사실을 안 것 은 독립성을 키워 주었을지 모르지만 버림받았다는 느낌에 빠진 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선불교와 채식주의
잡스의 전기 집필을 두 번 거절했던 아이작슨은 잡스의 아내 로렌 파월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알고 책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잡스는 집필 과정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해서는 안 되며 사전에 보여 달라고 해서도 안 된다는 조건에 선뜻 응했다고 한다.
생모에게 “낙태시키지 않아 감사” 잡스의 인생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사실은 그 가 입양됐다는 것이다. “너네 진짜 부모님은 널 원하 지 않았다는 얘기야?”란 동네 아이의 말에 울부짖는 잡스에게 양부모는 “우리가 너를 특별히 선택한 거 란다.”고 일러주었다. 잡스는 양부모를 향해 “1000% 내 부모”, 친부모를 향해서는 “나의 정자와 난자 은 행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후에 잡스는 생모 조 앤 심슨에게 직접 전화를 해 자신의 존재를 알렸는 데 “잘 지내고 계신지 확인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 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책은 “낙태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은 일이 고맙게 여겨졌 다.”고 전했다. 전기는 “버림받음, 선택받음, 그리고 특별함은 잡 스 정체성의 일부가 되었고 자신을 바라보는 하나
잡스가 미국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대학이자 히 피 생활 방식으로 유명했던 리드 대를 중퇴한 것도 유명한 사실이다. 그는 학비에 ‘노동자 계층에 속하 는’ 부모의 돈을 많이 쓰는 것에 죄의식을 느꼈다고 훗날 자퇴 이유를 밝혔다. 홈스테드 고등학교 때 마 리화나, LSD(환각제)에 손댄 잡스는 부모의 분노에 도 의지를 꺾지 않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훗날 딸 리사를 낳은 크리스앤 브레넌과 부모의 반대에도 야산의 오두막에서 동거하기도 했다. 잡스는 첫 직장인 비디오게임 제조사 아타리에서 시급 5달러를 받고 고용되지만 곧 ‘냄새 나고 건방 진 히피 녀석’이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일처리만 은 똑 부러지게 해냈다. 그리고 유럽에서의 프로젝 트를 해결하고 회사 돈으로 인도 순례를 떠난다. 7개월간 인도에서의 시간에 대해 “인도인의 직관 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직관에는 강력한 힘이 있으 며 지력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이 깨달음은 일 하는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술회했다. 평생 야채와 과일만 먹는 강박적 식생활을 고3 때 시작 한 잡스는 샤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가졌고, 냄 새를 풍겼다.
투병중에도 디자인에 집착 “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함이다.” 레오나르도 다빈
치의 말로 알려진 이 문구는 애플Ⅱ 팸플릿에 들어 가면서 잡스의 디자인 철학이 된다. 깔끔한 디자인을 대중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열정은 잡스가 어린 시절 살았던 아이클러 주택에서 유래했다. 1950~74년 캘 리포니아 곳곳에 1만 1000채의 집을 세웠던 부동산 개발업자 조셀 아이클러는 깨끗한 디자인과 심플한 취향을 서민에게 선사했다. 잡스는 심지어 투병 중에도 “마스크 디자인이 마 음에 안 든다.”며 디자인에 집착했다. 병세가 악화 돼 말을 제대로 못하는데도 의사에게 마스크를 다 섯 가지쯤 가져오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겠 다고 지시했다. 책에는 애플이 아이패드에 삼성의 칩을 사용하게 된 사연도 등장한다. 잡스는 인텔 칩을 선택하지 않 은 이유에 대해 “그들은 정말 느리다. 그리고 그들에 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삼 성이 상대적으로 속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시사했다.
영속하는 기업이 핵심 “마이크로소프트(MS)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MS의 DNA에는 인간애와 인문학이 존재하지 않았다. 맥 을 보고도 제대로 모방하지도 못했다.…월트 디즈니, 휼렛과 패커드, 인텔은 단순히 돈을 버는 기업이 아 니라 영속하는 기업을 구축했다. 애플 역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나는 내가 사람을 함부로 다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언가가 형편없으면 그저 면전에 대고 얘기하는 것뿐이다.” 책 말미에 실린 잡스가 직접 쓴 글 일부다. 그리 고 잡스가 스탠퍼드대 졸업생들에게 한 유명한 말 인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는 실은 히피족 몽상가 스튜어트 브랜 드가 카탈로그에 쓴 문구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잡스가 직접 골라 최초로 공개한 아버지 와 함께 찍은 어린 시절 모습 ( 1 9 5 6년·위 ) . 고등학교 졸업 앨범 사진 ( 1 9 7 2년·가운데 ) .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직원들이 ‘스 티브 잡스’ 전기를 진열하고 있다 . (아래 ) 민음사 제공·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칼 대기 싫다”… 수술 9개월 미뤄 “그는 9개월 앞서 암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 나 몸에 칼을 대기 싫다며 미뤘고 최후의 순간 후 회하는 듯 보였다.” 애플의 공동창업주 고(故) 스티브 잡스가 가족의 만류에도 췌장암 수술을 아홉 달이나 미루다 병을 키웠다고 그의 공식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밝 혔다. 또 잡스가 알려진 것과 달리 자신의 생부를 만났던 사실도 뒤늦게 공개됐다. 아이작슨은 CBS의 시사프로그램 ‘60Munutes’과의 인터뷰에서 “잡스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심각한 상태를 숨겼다.”면 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CNN 최고경영자 등을 맡았던 아이작슨은 생전 잡스로부터 자서전 출간을 허락받았으며 이후 수차 례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잡스가 “배에 칼을 대고 싶지 않다.”면서 식이 요법으로 치료하려 했다 면서 가족들이 반대했지만 이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치료 효과가 없었고 나중에야 수술을 미룬 사실을 후회하는 듯 보였다고 전했다. 잡스의 암 치료법과 관련해 하버드의대의 연구원 인 램지 앰리는 최근 Q&A 사이트인 ‘쿼라’에서 “잡 스가 전통적인 의학에 의존하기 앞서 여러 대안치
잡스 공식 전기 출간 앞 비화 공개 가족 반대 무시하고 식이요법 주변에 자신 심각한 상태 감춰 1980년대 생부 수차례 만나 애플서 쫓겨나 이사회 맹비난 료에 몰두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 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같은 상황 에서는 잡스의 대안치료 선택이 조기 사망의 요인 이 됐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잡스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있고 채식 주의자인 데다 전통적인 치료법에 대해 회의적이었 던 것 같다.”고 전했다. 2003년 말 췌장암 진단을 받 은 잡스는 2004년 8월이 돼서야 암수술을 받았다. 세계에서 동시 출간될 잡스의 전기에는 그가 생 전 아버지를 만났던 일화도 담겼다. 잡스는 1980년
“나는 황홀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답니다 .”라고 아내 로렌 파월 (왼쪽 )에게 결혼 2 0주년을 맞아 눈물을 펑펑 흘리며 편지를 낭독했던 스티브 잡스 (오른쪽 ) . 1 9 9 1년촬영 .
대 실리콘 밸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생부 압 둘파타 존 잔달리를 수차례 만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그가 자신의 아버지인지 몰랐고 생부 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는 일절 연락을 하 지 않았다. 책에는 또 평범하지 않았던 ‘소년 잡스’의 모 습도 소개됐다. 그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 괴롭 힘을 당하자 눈을 깜빡이지 않고 다른 사람을 계속 쳐다보는 등 기이한 행동을 했고 13세 때 한 잡지에서 굶주린 아이의 사진을 본 이후로는
기독교를 버리고 선종을 공부하기도 했다. 또 그는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난 이후 애플 의 이사회를 돈 버는 데만 관심 있는 “썩어빠진 인간들”이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2010년 HTC가 아이폰의 특징을 베낀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였 을 때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를 향해 분 노를 숨기지 않았다. 아이작슨은 잡스가 구글 이 도둑질했다며 욕설을 퍼부었고 “안드로이드 는 훔친 물건이기 때문에 파괴할 것”이라고 소 리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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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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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출발 : 화, 금 출발 : 월, 금
미국
핵심
투어 2인이상 수시출발
출발: 월, 수, 금, 토
출발: 월, 수, 금, 토
출발: 월, 화, 금
3박4일 +항공 (4인1실)
다 캐나
유럽
+항공 (4인1실)
4박5일
5박6일
+항공 (4인1실)
투어 출발: 화, 목, 금, 토
-$ 30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출발 : 매주 월, 목요일 출발: 매월 월, 목요일 +항공 (4인1실)
투어 출발: 12/22-31
출발: 12/25-30 (4인1실)수시모객
출발: 12/24-29
고국
방문
출발: 12/21-31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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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역사·예술을 한번에 즐기는 가을 근교 여행지
VANCOUVER LIFE WEEKLY
때로는 사람이 몰리지 않는 호젓한 북쪽으로 발길을 돌릴 일입니다. 단풍 행락객들로 도로가 몸살을 앓는 가을엔 더욱 그렇습니다. 경기도 파주는 은근히 흥미로운 도시입니다. 최전방 도시로 인식되지만, 그곳에 전쟁의 기억만 있는 건 아닙니다. 율곡 이이의 고향 마을이 있고, 예쁜 현대 건축물들이 늘어선 언덕, 헤이리도 있지요. 평화와 상생의 공간이 된 임진각 평화누리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오가며 기러기 등 철새들의 군무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으니 이만하면 가을 근교 여행지로 제격이지 싶습니다.
파주
三善
냉전의 상징에서 평화와 상생의 공간으로 변모한 임진각 평화누리 . 파주의‘착한 풍경’가운데 첫손 꼽히는 곳이다 . 연못 너머 바람의 언덕 위에서 힘차게 돌아가는 3 0 0 0여개의 바람개비는 자연과 소통을 , 조 금씩 성장하는 대나무 조형물은 통일의 순간을 각각 상징한다 .
전쟁 상흔 지운 임진각 평화누리
예술이 흐르는 문화공간 헤이리
360살 느티나무 그늘아래 율곡 유적지
예전 임진각은 무거운 분위기가 짓누르던 곳이었다. 굳은 표정 의 초병이 지키던 ‘자유의 다리’와 남북을 가르는 철조망 등에선 늘 긴장이 흘렀다. 하지만 새 단장한 임진각 평화누리는 평화롭 다. 그리고 밝다. 주말엔 장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번다하다. 임진각 평화누리는 분단과 냉전시대의 상징이었던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대형 야외공연장 ‘음악의 언덕’과 수상카페 ‘카 페안녕’, 3000여개의 바람개비가 있는 ‘바람의 언덕’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주말이면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주차장에서 시민들의 메시지를 새겨 넣은 조각 작품을 지나면 연못 한가운데에 찻집 ‘카페안녕’과 만난다. 코르텐이란 녹슨 철 강 마감재로 외벽을 마감한 모습이 마치 100년도 넘게 서 있었던 느낌을 준다. 연못을 건너면 바람의 언덕이다.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자연을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바람이 불 때마다 언덕에선 3000여개의 바람개비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바람의 언덕 옆으로는 인상적인 대나무 작품 네 점이 서있다. ‘통일부르기’란 이름의 조형물로, 점점 키가 자라는 모습에서 점 점 다가오는 통일의 그날이 연상된다. 임진각은 옛 콘크리트 건 물을 철거하고 현대적인 건축물로 새로 태어났다. 한국 근현대 사의 현장이었던 곳이 하릴없이 스러져 간 것에 아쉬움도 남는 다. 전망대와 식당, 커피숍, 기념품점 등이 들어서 여행자의 편의 를 돕고 있다. 임진각 앞에는 전쟁의 흔적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자유의 다 리’는 1953년 6·25 전쟁 포로 교환을 위해 설치됐다고 전해진다. 당시 포로들은 차량을 이용해 경의선 철교(임진각 철교)까지 온 뒤, 자유의 다리를 걸어서 건넜다. 자유의 다리 끝은 굳게 닫힌 철 문이다. 그곳부터 민간인통제구역이다. 철문엔 통일을 염원하는 메모 리본과 깃발이 빼곡하게 매달려 있다. 자유의 다리 초입엔 경의선 증기기관차가 전시돼 있다. 6·25 전쟁 당시 군수물자를 실어 나르던 기차다. 녹슨 기관차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총알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 1950년 12월 말 평양으로 가던 기차는 파주 장단역 어름에서 심한 공격을 받았고, 파괴된 채 반세기 넘 도록 비무장지대에 방치되다가 2009년 이곳으로 옮겨졌다.
임진각 평화누리, 율곡 유적지 등 옛것을 두루 살피고 자유로 주 변으로 나오면 현대식 건물과 조형물들이 어우러진 헤이리와 만난 다. 구불구불 미로 같은 길을 따라 갤러리와 카페, 공방, 서점, 레스 토랑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곳이다. 헤이리는 미술, 음악, 문학, 건축, 문화비즈니스맨 등 380여 명의 예술인들이 1998년 탄현면 50만㎡(15만여 평) 부지에 자연과 사람, 문화예술과 생활이 어우러지는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로 건설하기 시작한 마을이다. 문화가 창작되고, 동시에 향유되는 공간이다. 정부 지원 없이 민간인들의 힘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건설 중이다. 마을 규정에 따라 집의 60%는 문화공간이다. 건물 또한 높이 12m를 넘는 건 없다. 담도 없고, 인위적 재질의 페인트를 칠한 건 물도 없다. 집이 곧 미술관이고 카페고 공연장이다. 또 마을 전체의 75% 이상은 자연 그대로 둬야 한다. 오래된 굴참나무를 베지 않기 위해 외벽에 12개 구멍을 낸 갤러리가 있고, 마을 가운데 작은 시냇 물을 보존하기 위해 다리를 5개나 만든 것도 그런 까닭이다. 다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대가로 지갑을 열 각오는 하고 가야 한다.
파주는 조선시대 대표적 경세가 중 한 명인 율곡 이이의 고향 과 같은 곳이다. 그가 태어난 곳은 외가인 강원도 강릉이지만, 본 가가 있던 곳은 파주였다. 자신의 호 또한 파평면 율곡리 지명을 따 지었다고 전해진다. 6세 때인 1541년 처음 파주 땅을 밟은 이 후, 그는 주로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던 시기에 파주를 찾았다. 그 만큼 그의 숨결이 머문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대표적인 곳이 법원읍 동문리 율곡 유적지다. 자운서원과 율곡 의 가족묘, 율곡기념관 등이 한곳에 모여있다. 율곡 유적지에 들 면 가을 무르익은 너른 공간이 방문객을 맞는다. 단풍 든 느티나 무 아래 너른 풀밭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안 겨주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여느 유적지들과 달리 풀밭에 들어 가도 잔소리하는 관리인이 없어 좋다. 자운서원은 1615년 율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방 유림들에 의해 창건됐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소실 됐다가 1970년 복원됐다. 서원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 하지만 오 래된 나무들이 뿜어내는 묵은 향기는 건물의 크기를 뛰어 넘고도 남는다. 특히 강인당 양 옆에 버티고 선 느티나무의 위세는 대단 하다. 360년을 살아온 나무의 밑둥치는 어른 서너 명이 팔을 둘 러야 맞닿을 정도다. 자운서원 옆은 가족묘다. 율곡의 묘, 어머니 신사임당과 아버지 이원수의 합장묘 등 13기가 조성돼 있다. 아 울러 율곡 신도비와 자운서원 묘정비 등 여러 문화재도 주변에 함께 들어서 있다. 율곡이 시상을 즐겼다는 화석정도 둘러 보는 게 좋겠다. 율곡 유적지에서 9㎞ 정도 떨어져 있다. 화석정에 오르면 임진강이 시 원하게 펼쳐진다. 건물 정면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썼다는 ‘花 石亭’ 현판이 걸려 있고, 안쪽엔 율곡이 8세 때 처음 지었다는 시 ‘팔세부시’(八歲賦時)가 걸려있다. 화석정 주변의 밤나무는 2005년 파주시에서 일본산 리기다 소나무를 베고 새로 심은 것들이다. 당 시 파주시는 율곡의 탄생설화에 맞춰 999그루의 밤나무와 한 그 루의 나도밤나무를 식재했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왼쪽 ) 3 6 0년 동안 자운서원을 지켜온 느티나무 . (오른쪽 ) 헤이리 마을 한편에 서있는 조형물‘인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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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라 결혼
세상의 계산법으로 사람을 선택해서는 안된다 바네사 신
밴쿠버미술인협회초대회장 / 밴쿠버 문입협회 수필가 www.pioramarriage.com / e멜: carcar33@hanmail.net / 604 346 5927
우리가 살고 있는 밴쿠버의 자랑중에 하나, 품인지, 어떤 건강척도인지...그것은 살아오는 동 “스카이 블루” 그 넉넉한 여름날의 향연이 끝나 안 셀 수도 없는 많은 경험들이 우리들로 하 면 그 다음에 자리를 차지하는 프로그램은 날마 여금 “선수” 혹은 “선생님”을 만들어놓은 것이 다. 그래서 서로 솔직하게 상대에게 나를 알려 다 내리는 “비” 그리고 “길고 긴 밤” 이다. 밴쿠버의 그림같은 여름은 우울증과도 외로 준다면 길고도 긴 탐색의 시간을 낭비 할 필요 움과도 다소 떨어져 있게 해 주었지만, 가을부 도 없다. 진실하게 대하자, 상대를 만났을때 입장을 바 터 겨울, 그리고 봄이 오기까지는 설왕설래하는 마음으로 심심한 밤과 추적추적대는 빗소리로 꾸어서 마주 앉았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어떤 짝꿍이 없는 사람은 외로움을 더 하기 마련이다. 말을 듣고 싶고, 어떤 위로를 받고 싶고, 그리고 “군중속의 고독” 말 그대로 사람이 지천에 널려 상대를 위해 “나는 무엇인가가 될 수 있을 것인 있는데 내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사람은 왜 없 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내가 그의 등에 업혀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것은 금물이다. 을까, 를 이야기해보자 언젠가는 무거워서 내려놓고 싶기 마련이며 세상의 때가 아무리 묻고 묻어도 세상의 계산 법으로 상대를 선택해서는 안된다. 내가 얼마만 둘은 서로 힘이 되어줄때 지치지 않고 오래 갈 한 사람이며 나의 흠은 얼마나 있는지는 어느누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여자는 남자가 벌어 주는 것으로 단지 “같이 먹고, 같이 잠 자고’, 를 해주 구보다도 자신이 제일 잘 아는 사람이다. 면 여자로서는 당당할 뿐 아니라 의무를 다하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와 부 족함은 별개로 다루어 상대방에게 나를 두리뭉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가진 경제 상태에 대 실 포장하고 나니 들키게 될까봐 누구를 만나도 해서는 강력하게 남자에게 숨기는 방법을 쓴다. 길게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정직하게 나를 보여 과연 옳은 방법일까? 진짜 하나도 없다면 차라 주는것만이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자존심을 지 리 두 사람을 위해서 좋다. 결국은 조금 있는 것을 감추는 후유증으로 키는 방법이다. 10대 20대에 만나는 이성간이라 면 다소의 콩깍지와 자신이 느낌을 받는 스타일 “사람 귀한 사랑”이 생기지 않게 된다. 자기 꽤 에 설레임으로 받아들일수가 있다. 그러나 재혼 에 자기가 넘어지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고, 이라면 남녀가 얼굴을 대하는 짧은 순간에 이미 진짜 멋진 여자에게, 진짜 멋진 남자에게 나의 복을 바통 체인지해주는 일을 스스로 하게 될 거의 결정이 난다. 이 사람은 어떤 삶을 헤집고 왔는지, 어떤 성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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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데일리뉴스는 2 3일 자 1면에 소녀시대 사진을 게재하고 K팝 특집기사를 다뤘다 (왼쪽 ) . 이날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S 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공연에는 동방신기 , 슈퍼주니어 등이 무대를 꾸몄으며 1만 5 0 0 0명의 관객이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 )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에‘美쳤다’ 뉴욕 일간지 1면 장식… K팝 위용 과시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뉴욕 일간지 ‘뉴욕데 일리뉴스’ 1면을 장식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23일(이 하 현지시간) 자 뉴욕데일리뉴스가 1면에 ‘어 택 오브 더 K팝 스타’(K팝 스타의 공략)라는 헤 드라인과 함께 소녀시대의 사진을 게재하고 멤 버 티파니의 인터뷰와 ‘SM타운 라이브 월드투 어’ 공연을 중심으로 한 K팝 특집 기사를 다뤘 다.”고 소개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이 기사에서 “아시아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한류 현상이 프랑스, 브라 질, 독일, 호주를 넘어 뉴욕의 문을 열려고 하 고 있다.”면서 “23일 저녁 한국의 대형 레이블 중 하나인 SM이 기획한 콘서트를 보려고 팬들 은 매디슨스퀘어가든을 가득 메울 것”이라고 전 했다.
또한 신문은 소녀시대를 일본 차트를 비롯한 아시아 차트 정상에 오르며 대활약을 펼친 그룹 으로 소개하며 이러한 활약이 미국 유니버설뮤 직과 산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즈의 주목 을 끌었다고 말했다. 유니버설뮤직 인터내셔널의 맥스 홀 사업총 괄 책임자는 “소녀시대는 굉장히 인상적인 아 티스트”라면서 “그들의 군무와 노래는 정말 강 렬했다. 지금은 소녀시대다. 첫 싱글인 ‘더 보이 즈’는 아이튠스에 발매됐고 프로모션 없이 52위 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23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SM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SM타운 라이브 월 드투어’에 참여해 ‘더 보이즈’의 영어 버전을 라 이브로 처음 공개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초간편 ★ 무향 ★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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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형 팀장 류 ’ 스 버 치 김 장정 떠나는 ‘ 대 화 계 세 치 김
세계김치문화축제가 열린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김승민·류시 형·조석범 (왼쪽부터 )씨가 김 치버스를 배경으로 김치 세계 화 대장정을 떠나는 소감을 밝히며 웃고 있다 .
伊 가면 김치피자… 美 가면 김치핫도그·햄버거…
‘네 바퀴 식객’지구촌 김치로드 우리 식탁에 김치가 없다면 어떨까. 노래 하나 들어보자.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무슨 맛으 로 밥을 먹을까/진수성찬 산해진미 날 유혹해도/ 김치 없으면 왠지 허전해/김치 없인 못 살아 정 말 못 살아/나는 나는 너를 못 잊어/맛으로 보나 향기로 보나 빠질 수 없지/입맛을 바꿀 수 있나~’ 김장철이 다가온다. 해마다 이맘 때면 주부들 은 올해 배춧값은 어떻고 고춧가루 값은 어떤지 고민하게 마련이다. 올해에는 고춧가루 값이 다 른 해보다 비싸다고 걱정들이 많다. 다른 것은 몰 라도 월동준비의 대표작은 김치이기 때문이다. 어 떤 직장은 김장 보너스로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 주기도 한다. 한식 세계화라는 말이 요즘 흔하게 거론된다. 성과는 아직 미약하다지만 한국 음식이 세계 각 국으로 퍼져나가는 상상은 즐거운 일이다. 일본 의 초밥이 세계 무대를 누비듯 우리 한식이 그렇 게 못할 일도 없을 터다. 그렇다면 우리의 전통 김치는 어떨까. 젊은 청년 3명이 김치 세계화를 위해 팔소매 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주인공은 류시형(28)· 김 승민(28)·조석범(24)씨다. 이들은 오는 23일 ‘김치 버스’를 타고 400여일간 30여개국 대장정에 나선 다. 제목도 그럴 듯하다. ‘천년의 맛 세계인과 함 께’라는 주제로 김치의 현지화, 퓨전화를 통해 한 국문화를 알린다.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세계김치문화축제 개막식 때 출정식을 했고 첫 도 착지인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지구촌 김치 로드를 개척한다. 이들 3명은 경희대 조리학과 선후배 사이로 팀 장인 류씨의 아이디어로 ‘김치버스’가 탄생됐다. 김치버스는 25인승 중형버스의 의자를 뜯어내고 실내에 주방시설과 잠자리용 평상을 설치한 캠핑 카로 세계 각국의 야외 광장에서 김치요리를 즉 석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됐다. 버스 뒤 에는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
김치버스가 가는 여행길은 대강 이렇다. 강원도 동해항에서 카페리에 올라 러시아로 간 뒤 유라 시아를 돌고 대서양을 건넌 다음, 북미대륙과 태 평양을 거쳐 귀국한다. 총 길이만 해도 20여만㎞ 에 달한다. 이들의 활동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인 트위터, 페이스북과 유튜브, 홈페이지 등 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방송 제작을 위해
뚜렷한 가치관과 신념을 가진 요리사가 되는 것이 기 때문에 김치버스 프로젝트는 저에게 뚜렷한 색 을 입혀주는 그런 기회가 될 것입니다.”(김승민)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 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면서 떠나갔던 것처 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행복하기를’ 제 가 좋아하는 여행에 대한 구절입니다. 막중한 사
2 0대 류시형·김승민·조석범 뭉쳐 ‘김치 전도사’로 현지·퓨전화 앞장 4 0 0일 3 0개국 2 0여만㎞ 대장정 2 5인승 중형버스 개조 캠핑카 변신 한달 한 번 한국서 김치 직접 공수 야외서 즉석요리 S N S 실시간중계 PD 1명도 동행한다. 지난 18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김치요리 시연회를 갖는 화제의 주인공들을 만났다. 이들은 전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대하느라 바삐 움 직이고 있었다. 팀의 리더인 류씨와 집중 인터뷰 를 하기로 약속하고 나머지 둘에게 대장정을 나 서는 소감이 어떤지만 물었다. “김치버스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너무 많은 사 람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제 김치버스 가 출발을 하게 됐는데 그 분들의 조언과 응원을 가슴속에 간직하며 계획한 400일 동안 사고 없이 몸 건강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의 김치 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돌아오겠습니다. 제 꿈이
명을 가지고 떠나는 길이지만 항상 즐겁게 여행 을 하고 무사히 돌아오고 싶습니다. 또 팀원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더 많이 성장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은 프 랑스 유학을 다녀와 최고의 요리사가 되는 것입 니다.”(조석범) 머나먼 길을 떠나는 이들의 눈초리에서 자신감 과 비장함이 느껴졌다. 김씨는 류씨의 한 학번 후 배이자 동년배다. 조씨는 류씨의 4년 후배로 휴 학 중이다. 김치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잠시 얘기를 나눈 뒤 류씨와 별도로 만남의 자리 를 가졌다. 장소는 전시장 야외 의자. 김치는 어떻 게 제공하고 자동차 점검과 수리는 어떻게 할 것
인지 궁금했다. “신선한 김치는 감칠배기(광주김치 대표 브랜 드)가 중간중간 제공하고 자동차 수리는 현대자동 차가 맡게 됩니다. 김치는 원래 현지 배추로 직접 요리하려고 했으나 김치의 장점인 ‘발효’를 알려 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한 달에 한 번씩 30~40㎏ 분량의 김치를 국내에서 직접 공수받기로 했습니 다. 때문에 배송비가 많이 나올 것 같아 걱정입니 다(웃음). 하지만 현지에서 겉절이나 오이김치 등 을 만들어 시식하는 행사도 가질 계획입니다.” 김치요리는 어떤 식으로 선보일까. “우리가 다닐 나라가 30여개국이나 됩니다. 각 나라마다 요리가 물론 다 르겠지요. 하지만 그들만의 요리에 김치를 얹혀 버무려 김치의 위력 을 알릴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에 가면 김치피자를 즉석 에서 만드는 것이지요. 미국에 가면 김치핫도그와 김치햄버거를 만들어 보 겠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세계김치문화축제 기간(10월 15~19일) 동안 각 국가별로 김치요리 시연회를 가졌다. 이 소식을 들은 한국 주재 각국 대사들과 외국인들도 참석해 직접 맛을 보기도 했다. 반응 은 ‘원더풀’이라고 류씨는 말했다. 김치버스를 타 고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려면 경비도 간단치 않을 텐데 어떻게 마련했을까. “소요 경비는 총 3억원 정도인데 현대자동차와 경희대, 그리고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 감칠배 기 등으로부터 2억원 정도 후원을 받았습니다. 예 산이 다 마련되지 않아도 23일 예정대로 출발하 게 됩니다. 우리 셋은 젊잖아요. 그게 곧 밑천이 거든요(웃음).” 류씨는 2006년 7월부터 219일간 26개국을 편 도 항공권과 26 유로 등 총 80만원으로 ‘나홀로 무전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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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희대 조리학과 선후배 사이 ● 류시형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호텔경영대학 조리학과를 나왔다. 대 학 1,2학년때 국내 무전여행을 두 차 례나 했다. 2006년 7월부터 219일간 26개국 무전여행을 했다. 알래스카 오 지탐사, 남아공과 중국 배낭여행, 서울 도보 여행, 개인사진전, 학교 앞 김밥장 사, 파티 플래너, 메뉴 컨설턴트 등의 경험이 있다. 2008년 한국국제요리경 연대회 경희대 대표팀 소속으로 금메
대학교 Live부문 금상, 전시부문 은상 (2010) 등을 수상했으며 2010년 제1회 조리경영학회 학술제에서 메니저로 참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길에서 많은 친구를 만나 그 집에서 잠을 자 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한국의 문화 와 요리 얘기를 하게 됐지요. 대부분 한국의 요리에 대해 잘 모르더라구요. 무척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김치버스 투어 계획은 그때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리의 김치를 그들의 음식에 버무리 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한국의 음식이 비빔밥이라고 하지만 그들에게 제대로 스며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음 식에 김치를 넣으면 새로운 요리가 되 고 인상 깊게 파고들 수 있을거라고 생 각하게 됐지요.” 류씨는 무전여행에서 돌아와 김치 버스 제안서를 곧바로 만들어 여러 곳 을 돌아다녔다. 처음에는 신뢰성 등의 이유를 들어 계속 ‘퇴짜’ 맞았지만 지 성이면 감천이듯 류씨의 열정이 결국 통하면서 꿈이 이루어졌다. 류씨는 세 계 무전여행에 앞서 대학 1, 2학년때 두 차례나 국내 무전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우리나라를 무전여행할 때 저를 차 에 태워주신 한 아주머니께서 그러더 군요. ‘우리 딸도 지금 유럽에서 무전 여행 중인데’라고 말입니다. 잔잔한 제 마음에 큰 파동이 생겼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아닌 비범한 사람이 되자고 다 짐했고 안전보다 기회를 택하자고 했 습니다. 세계 무전여행도 바로 그때 생 각하게 됐습니다. 무전여행때 말이 통 하지 않았지만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 부자, 가난한 사람들 가릴 것 없이 사 귀었습니다. 주로 20~30대 젊은 친구 였는데 약 200명은 사귀었다고 생각합 니다. 다들 소중한 친구들이었고 무전 여행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김치버스 투어때 언어 문제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아무런 걱정이 없 다고 자신했다. 류씨의 고향은 부산. 중학교 3학년 때 조리사가 되기로 마 음먹었다.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하자는 출발
달과 은메달을 땄다. 2009년에는 무전여행기 ‘26유로’ 책을 펴냈다. 4월 일본JTV에 소개되기도 했다. 여행작가 겸 요리사로 김치버스 젝트 팀장을 맡고 있다.
세계 올해 현재 프로
● 조석범 한국국제요리경연 경희
여했다. 현재 경희대 조리학과 휴 학 중이다.
● 김승민 류씨와 같이 경희대 조 리학과를 나왔으며 레스토랑 동천홍 서울대점 근무(2006), 중식 레스토랑 Mei-Chan 근무(2007), 경희대 음식 페 스티벌 주방팀 파트 셰프(2009~2010), 중식 레스토랑 장가방 근무(2011), 현 재 요리사로 활동 중이다.
에 서 그 랬 단다. 대학에 들어와서는 사진과 여 행 취미를 더했다. 무전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26유 로’라는 책을 펴내 어엿한 여행 전문가 로 또 하나의 이름을 새겼다. 그는 이번 김치버스 투어를 준비하 면서 동료 김씨와 같이 1종 면허까지 땄다. 둘이 번갈아가면서 운전한다는 계획에서 그랬다. 류씨는 해병대에서, 다른 두 명은 육군에서 취사병으로 복 무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그에게 장 래 꿈이 무엇인지 물었다. “백과사전에 이름을 남기고 싶습니 다. 여행이든 요리든 열정적으로 해 서 그 분야에 큰 꿈을 이루고자 합니 다. 굳이 말씀드리자면 유명한 요리기 획자라고나 할까요(웃음).”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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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슬기롭게 늙는 경제해법 고령화 시대의 경제학 조지 매그너스 지음 / 부키 펴냄 생명 연장은 인류의 오랜 꿈이었다. 생활환 경이 개선되고 보건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꿈은 현실로 무르익어 가고 있다. 사랑하는 부모, 형 제, 친구들과 오랫동안 함께 지낼 수 있게 된 것 은 개인 입장으로는 축복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전 사회적으로는, 안타깝게도 재앙에 가까운 일 이다. 준비가 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고령화 사회다. 출산율은 떨어지며 노동 인구 는 줄고, 퇴직 연금 수령 인구는 늘어난다. 보험 사들이 노후 대비 재테크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데 열을 올리고, ‘노후 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논리를 설파하는 것도 고령화 사회에 대 한 개인의 불안 심리를 노리는 것이다. 이렇듯 고 령화 사회 문제의 핵심은 ‘돈’이다. ‘고령화 시대의 경제학’(조지 매그너스 지음, 홍 지수 옮김, 부키 펴냄)은 고령화가 초래하는 세
계 거시경제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고령화, 개발도상국에서 나타나는 고령 화, 그리고 고령화를 둘러싼 선진국과 개발도상 국 사이의 경제적 역학 관계 등을 잔잔하면서도 낱낱이 파헤친다. 궁극적으로는 국가 단위 경제 별로 고령화 흐름을 슬기롭게 타고 넘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도와준다. 2007년 미국 의 신용경색을 예견한 몇 안 되는 경제학자이면 서 USB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에서 경 제 고문 등을 맡은 저자는 경제 현장과 학계를 오가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답게 실증 사례를 들며 실사구시적으로 논지를 펼친다. 2050년이 되면 60세 이상 인구가 전 세계적 으로 20억명에 이른다. 세계 인구의 22%다. 또 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4세 이하 인구를 능가한다. 이러한 연령구조 변화는 노인 인구를 부양할 젊은 층이 부족함을 의미하 며 사회적, 경제적, 재정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침을 의미한다. 이와 더불어 생산 가능 인구 (15~64세)가 줄어드는 데 따른 생산성의 감소를 의미하기도 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 제다. 정부, 국회 등에서도 심각성을 충분히 인 지하기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
들을 쏟아내고 있다. 서구 선진사회에서는 정년 을 연장하고 연금 수령 개시 연령을 함께 높이는 등 고령 인구가 더욱 오래 경제활동을 하도록 권 장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 이고, 이민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잠재적 노동력 과 기술인력 부족을 상쇄하려 한다. 그런데 잠깐. 생산 가능 인구가 15~64세라고? 한국 사회를 돌아보자. 20대 청년들은 ‘88만 원 세대’로서 취업난에 시달리거나 저임금 노동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고, 30~40대들은 고용 불 안정을 겪으며 정리해고 위험에 놓여 있다. 연 장은커녕 55세 안팎의 정년도 위협받고 있다. 생 산 가능 인구로서 엄연히 존재하는 노동력도 제 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일시적 출산지원 금을 주며 아이를 많이 낳도록 권장해 미래의 노 동인구를 늘리는 방식으로 생산성이 보장될 수 있는지 회의적이다. 게다가 기업 단위 수익 창출 을 최고 목적으로 삼는 고용주들은 저임금의 젊 은 사람들을 채용하고자 한다. 정부가 법과 제도 로 강제하기에 한계가 있다. 정부, 기업, 시민사 회단체 등 각계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또한 단 순한 사회복지 시스템뿐 아니라 교육, 의료, 노동, 환경 등 전체적인 사회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 변 화가 필요하다.
일본은 고령 인구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매우 높다. 일본의 노동자는 평균 64세에 퇴직한다. 이 는 법적 정년보다 5년 늦고, 은퇴 연금을 받기 시 작하는 나이보다 2년 늦다. 일본은 최근 2025년 까지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 다. 고령자를 사회적 부담으로 여기는 대신 ‘여 전히 건강한 노동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접근하 는 것이다. 물론 ‘정년 연장은 매우 위험한 대처 법’이라는 주장도 존재하지만 벤치마킹할 대목은 분명히 있어 보인다. 아쉬운 점은 저자 스스로 반론을 제시한 뒤 간 단히 일축해 버리는 대목이다. 예컨대 이런 식이 다. “인구 증가 추세가 진작 안정되거나 줄었어야 한다며 인구 감소 추세를 환영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지나치게 많은 인구를 부양하려면 경제 성장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고 이러한 과도한 경제 활동이 천연 자원을 고갈시켜 지구 생태계 를 파괴시킨다고 본다. (그러나) 저출산은 중요한 문제이며 무성장의 덫에 빠지게 되면 위험하다.” 자본주의를 굳이 부정하지 않고서도 인간의 욕망을 줄이고 연대의 가치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고령화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음은 애써 상정하 지 않았다. 경제학자의 관심 영역 바깥일 수도 있 겠지만 말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핑크리본 낸시 브링커·조니 로저스 지음 / 서울문화사 펴냄
유방암 퇴치
자매의 약속
지난해 10월 서울 청계천이 분홍색으로 물든 적이 있다. 대형 분홍색 풍선과 리본으로 장식된 행사장 한쪽에는 폭탄을 맞은 듯한 가슴을 드러 내고 활짝 웃는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여성들이 있었다. 이제 분홍색 리본이 유방암 퇴치 운동을 상징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처음 유방암 퇴치 운동을 시작한 사람은 누구일까. ‘핑크리본’(낸시 브링커·조니 로저스 지음, 정지현·윤상운 옮김, 서울문화사 펴냄)은 유방암 퇴치 재단 ‘코멘’을 설립한 낸시 브링커의 자전적 인 이야기다. 1946년 미국 일리노이주 피오리아에서 태어나 요람에 누워 있던 낸시를 보고 언니 수지가 처 음 한 말은 “흠! 재미있게 생겼네!”였다. 30년 동
안 가장 친한 친구이며 인생의 동반자로 지냈던 자매 사이는 1977년 언니 수지가 유방암 진단을 받고 3년 뒤 36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산산 조각 났다. 동생이 곁을 지켜주는 가운데 언니 수지는 온 갖 치료와 암울하기 짝이 없는 대기실에서의 오 랜 기다림, 그리고 의사의 잘못된 정보까지도 전 부 견뎌냈다. 그러면서 수지는 낸시에게 약속해 달라고 했다. 유방암의 침묵을 깨달라고, 연구기 금을 모아 언젠가 유방암을 완전히 퇴치해 달라 고. 동생의 대답은 “약속할게, 언니. 평생이 걸린 다고 해도….”였다. 1982년 낸시는 생활비에서 조금씩 모아 마련 한 200달러로 수전 G 코멘 유방암치료재단을 설 립한다. 남편 노먼 브링커는 베니건스를 창업한 외식업계의 대부다. 낸시는 베트남전 10년 동안 5만 8000명의 미국인이 사망했지만, 그 10년 동 안 33만 9000명의 미국 여성이 유방암으로 죽었 다는 통계로 남편을 설득했다. 이후 남편은 낸시
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었다. 낸시는 1984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지만 언니 보다 운이 좋아 살아남았다. 화학요법으로 머리 가 다 빠진 상태에서도 분홍색 헬멧을 쓰고 재단 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준비를 했다. 미국의 전 대 통령 부인이었던 베티 포드와 낸시 레이건의 유 방암 투병기도 많은 여성들의 눈물을 자아낸다. 오늘날 유방암에 관한 최신 연구는 대부분 낸 시가 만든 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막대한 자금으 로 진행된다. 2009년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 로부터 미국 시민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자 유훈장을 받았다. 유방암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에서 발견된다. 여전히 유방암은 여성 의 주요한 사망 원인이지만 고대 이집트 여성처 럼 치료받을 가능성조차 없는 것은 아니다. ‘핑 크 리본’은 이제 차별 없는 치료의 상징이다. 1만 48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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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 2 )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학생의 수학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가 장 중요한 사회적 요인은 선생님입니다. 안좋은 선생님들의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훌륭한 선생님 과 공부를 해도 배우기 어려운 내용인데 안좋은 선생님과 공부하려면 모든 단계 가 수백배 힘들어집니다. 특히 좋은 선생 님과 공부하다가 안좋은 선생님으로 바 뀌면 학생의 심리에 상당한 충격을 주며 이는 성적표에 확연히 나타나게 됩니다. 안좋은 선생님은 크게 나누어 무지한 선생님, 무관심한 선생님과 호감이 안가 는 선생님으로 3종류가 있습니다. 선생님의 지식이 표준 이하라면 학생 도 무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설상가상으로 이 학생들은 끝없 는 혼돈과 좌절을 통하여 무지에 도달하 기 때문에 자신을 잃게 되고 앞으로 배 움의 길조차 망치기도 합니다. 수학에 관 심을 잃었다는 학생들의 말들을 들어보 면 무지한 선생님이 남긴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학습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대강 적당히 가르쳐서 오히려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실력있는 선생님이 열심히 할 의욕이 없는 것이 더 해봐야 승진이나 연봉에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와 같이 무관심한 선생님 밑에서 배우려 면 학생들이 스스로 그 학습내용을 터득 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평가와 연봉이 학 생들 성적에 직결하도록 하는 제도가 필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 많은 부작용이 생기고 가지 가지 문제점이 일어나지만 저는 현재의 무관심교사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하 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학생 성적에 영향을 주는 선생님의 자질 하 나는 선생님의 호감도입니다. 호감도는 보통 선생님이 보여주는 학업능력과 교 육열정과 연관되어 있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학생이 선생님을 좋아하면 일 반적으로 그 과목의 성적도 향상되고 싫 으면 떨어짐으로 실력이나 관심을 떠나 단지 성격차이로 학생이 선생님을 싫어 하기 때문에 수학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 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선생님 선택권을 주고 좋 아하는 선생님반으로 옮길 수 있도록 허 락한다면 수요와 충족 경제원리로 이런 싫은 선생님들을 필터링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도 해보는데 공교육에 그런 제도 를 적용하면 부작용이 더 클 것 같습니 다. 예를 들면 숙제 안내주고 A만 주는 선생님한테 다 몰리는 일도 있을 것이 고 학원 같은 사교육은 이 수요와 충족 의 원리속에 살기 때문에 기분나쁜 선생 님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무지와 무관심과 비호감도 를 모두 한 몸에 겸비한 희귀한 선생님 들도 있으며 그들은 어떤 우수한 학생들 의 수학성적도 떨어트릴 수 있는 경이로 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
생님에 따라 성적이 왔다갔다 하는 현상 은 감수성이 예민한 여학생들에서 더 자 주 볼 수 있습니다. 예상외로 많은 학생들이 성적이 떨어 진 이유에 대해 선생님이 싫다는 이유 를 댑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 터가 핑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어 려워져서 선생님을 싫어하게 되었는지 선생님이 싫어서 내용이 어려운지 원인 결과의 관계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 만 학생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지식습 득에 방해가 되는 선생님이 있다는 점 은 사실이고 학교를 12년 다니면서 한 두명 그런 선생님을 만날 확률이 농후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좋아 하면 어려운 과목도 힘차게 배워 나갈수 있다는 사실도 확실합니다. 선생님의 실력, 관심, 호감도에 의해 성적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유일한 해결 책은 전학을 하던지 학교 밖에서 실력 있고 관심 있고 호감을 주는 선생님에게 서 개인적으로 배우는 것입니다. 학교차원에서 어떻게 해결방책을 제 안할 수 없는 이유는 공립학교에서의 교 사 배정은 인생의 가장 강력한 힘인 즉, 운(luck)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 공립학교 교사 자질실력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더라면 지금 제가 가르치 고 있는 학원을 포함해 수 많은 사교육 업체들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제임스 최
외국인이 뽑은 ‘계절에 어울리는 한류스타’ 봄
소녀시대
여름
슈퍼주니어
가을
현빈
겨울
배용준
각 계절에 어울리는 한류 스타로 봄-소녀시대, 여름-슈퍼주니어, 가 을-현빈, 겨울-배용준이 각각 선정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사가 운영 중인 외국어 웹사이트 ‘Visitkorea’(www. visitkorea.or.kr)의 외국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사계절을 대표하 는 한류 스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 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한류 스타 38명을 대상으로 9월 5~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에는 81개국 7936명이 참여했다. 조 사 결과 봄을 대표하는 스타에는 발 랄한 이미지의 ‘소녀시대’가, 여름을 대표하는 스타에는 활기차고 역동 적인 이미지의 ‘슈퍼주니어’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현빈은 가을을 대 표하는 스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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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이어 겨울을 대표하는 스타 2위 도 차지해 새로운 한류 스타로 부상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겨울 대표 스 타로는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스타 로 발돋움한 배용준이 1위를 차지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제상원 관 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장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연령 별 한류 팬을 세분화하고 이를 활용 한 한류 관광 마케팅을 온·오프라인 에서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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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24시 공항서비스 센츄리 공항서비스 하나로 공항서비스 한인 콜택시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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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portation)
범양 해운 월드물류 제일 운송 탑 운송 (주) 현대 해운 (주) 해륙운송 J-Link 운송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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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학원 메이플로드 유학센터 비전 유학원 올인원 유학센터 종로 유학원 제일 유학 퓨처링크 유학원 FSS 공사립전문유학원
의류
(Clothes Shop)
모아댄 옷수선 라인 패션 아이비 옷 수선 코튼 하우스 포코 드라이크리닝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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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이주공사(코퀴틀람) 성공한 사람들 에이스 이민 유학 윌리암장 이민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 퓨처링크 이주공사 한남 에이스 이민 유학 한마음 이주공사 호산나 이민 컨설팅 ABC 이민 유학 컨설팅 CSK 이민 유학 컨설팅 FIS 이주 컨설팅 IMAX 이민 컨설팅 JM Enterprises Lee & Lee 이민 UNI 이민 컨설팅
인쇄/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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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탑 센터 인팩 디자인 제이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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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Dealer Shop)
강성호 자동차 기아 자동차 (레이유) 기아 자동차 (에디배) 무궁화 자동차 조이모터스 조이모터스 (선우준) 피터김 자동차 하나로 자동차 현대 자동차 (최경호) 현대 자동차 (토니유) BMW (앤드류 홍) CARTER GM (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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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바디
(Car Repair/ Body)
국제 자동차 정비센터 로건 종합 자동차정비 루디엔피터 오토바디 마스터 오토바디 세븐자동차 아이엠 오토바디 오메가 오토바디 오토랜드 바디 & 메카닉 오토프로 자동차정비 제이에스 자동차정비 제이라인타이어 제일 자동차정비(No.1) 조이풀 오토정비(랭리) 카와시 초이스 종합정비(랭리) 파이오니아 오토바디 프라이드 오토바디 Arm Guard Shine First Class Autobody New West Collision TJ 오토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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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421-5151 604-415-9435 604-420-9600
금강산 정육점 랭리 정육점 서울 정육점 조은 정육점
604-582-6900 604-539-0508 604-582-6211 604-539-1588
치과
(Dental)
권용구 치과 김경범 치과 김영희 치과 김정환 치과 서인순 치과 이광수 치과 이병덕 치과 이영희 치과 천은혜 치과 최효영 치과 허영록 치과 BC그룹치과
604-436-9448 604-464-9432 604-584-1535 604-931-5550 604-431-0202 604-514-6499 604-421-8282 604-589-2875 604-939-1284 604-430-2112 604-444-5155 604-436-9448
컴퓨터·잉크 HONDA (김학균) HONDA (윤세욱) HONDA (이태민) HONDA (이진아) NISSAN (찰스 김) MERCEDES (황기정) MERCEDES (라이언 김) 뉴컨셉모터스 NISSAN (데이빗 김) SCC TOYOTA (이종현) ZENN MO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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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이주공사 골든시 이주공사(CGIC) 글로리아 이주공사
자동차 판매
(Printing/Design)
무한미디어(웹사이트) 비쥬얼액션 그래픽스
태권도
전화/휴대폰
(Tele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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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al art)
상무 태권도 604-588-4222 Lim’s 태권도 (코퀴틀람) 604-939-8232 TMA 검도, 태권도 604-469-0207 선행도 604-813-5818 (Delivery)
매일 택배(코퀴틀람) 한진택배 CJ택배
학교/학원
C2 Education CCB 뉴욕 아카데미 IGE 교육원(코퀴틀람) JEI 재능 교육 The Core Academy Vanmath Academy VGC Academy VIEG
한의원
(Acupuncture)
곽지형 한의원 금강 한의원 글로리아 한의원 길포드 한방의원 노스밴 햇살가득 한의원 달빛 한의원 랭리 자연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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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한의원 미소드림 한의원 북경 한의원 밴쿠버웨스트 푸른한의원 삼성 한방 의료원 슬림미 한방클리닉 은혜 한방병원 이영준 한방 침술원 중앙 한의원 전남희 한방클리닉 지성 한의원 코코아이 한방클리닉 하나 한의원 한빛 한방클리닉 the Well 한방클리닉
604-539-0850 604-931-4159 604-420-7244 604-322-0293 604-454-1003 604-520-0256 604-588-6787 604-421-5050 604-580-3046 604-568-3153 604-468-8781 778-338-4383 778-808-6930 604-420-5255 604-937-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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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Academy)
항공사
(Meat Market)
게이트웨이 컬리지 국제 아카데미 닥터양 교육 센터 더브리지 미술학원 리딩 타운(코퀴틀람) 밴아트 미술 학원 센츄리 하이스쿨 서울 아카데미 아인슈타인 아카데미 엘리트 어학원(코퀴틀람) 연희아카데미 입시미술 주니우기 수학전문학원 캐나다 자연미술학원 탑(TOP) 학원(써리) 트리니티 학원(써리) 파고다 어학원 해법수학교실(노스밴)
778-588-6808 604-552-0610 604-261-3013 778-340-0917 604-468-2734 778-898-8959 604-730-8138 604-438-1112 604-939-1155 604-936-0866 604-261-8984 604-788-8033 604-464-6464 778-397-3990 604-583-6180 778-996-4992 604-568-8005 604-904-8630
(Airline)
대한 항공 싱가폴 항공 아시아나 항공 에어 차이나 에어 캐나다
홈인스펙터 모비랜드 (밴쿠버) 604-609-2010 스마일 텔레콤 604-939-0068 코러스 통신 604-709-0333 하나로 텔레콤 (국제전화) 604-738-3090 하이텔 글로벌 604-638-8777 한국 정보 통신 604-588-2858 한국 통신 604-517-8486 BELL 휴대폰 마을 604-939-8249 ROGERS 휴대폰 604-939-4777 JK Phone (.com) 778-886-2580 MOBILICITY 604-781-0392 TELUS 휴대폰 (한남) 604-717-6677 TELUS 휴대폰 (코퀴틀람) 604-717-6666 WIND 604-600-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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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 Ink)
아프로만컴퓨터 에이스 컴퓨터 잉크가이 캐나다 프라임 컴퓨터 하이콤 컴퓨터 A-Link 컴퓨터 MIT 컴퓨터 (잉크리필)
택배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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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구 변국일 이철우 한승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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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Cosm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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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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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VANCOUVER LIFE WEEKLY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물건을 소유한 사람. 소유주. 3 . 얼굴·몸 등을 닦기 위한 헝겊 조각. 타
난을 만남.
1 5 . 영구히 전하여 없어지지 않을 양서(良
2 4 . 음식을 충분히 먹어 배가 부른 느낌. 2 6 . 조선시대 사도세자의 빈(1735~1815)이
월.
書). “○간○서”
며 정조의 어머니. “혜○궁○씨”
6 . 개인이나 사회의 성하고 쇠함이 서로
1 7 . 피곤을 덜기 위해 몸을 쭉 펴고 팔다
뒤바뀌는 현상. 1 0 . 일정한 원칙도 없이 그때의 정세에 따 라서 이로운 쪽으로 행동하는 경향. 1 3 . 소·말·양 따위를 놓아 기르는 설비를 갖춘 넓은 구역의 땅. 1 4 . 항해나 등산 따위를 하는 도중에 재
리를 뻗는 짓. 1 9 .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 2 0 . 아이들의 여러 가지 놀음놀이. 2 1 . 뒤쫓아 가며 침. 2 2 . 공원이나 광장 등에 경관을 좋게 하기 위해 물을 뿜어 올리게 마련해 놓은 시설.
2 9 . 길게 기른 머리털. 3 1 . 깨뜨리거나 찢어서 내어 버림. 3 2 . 대형의 벽신문이나 벽보. 3 3 . 강가·바닷가의 흰 모래가 깔린 곳. 3 4 . 국가 기관이 일정한 일을 민간에 알리 는 법적인 문서.
세로열쇠 2 . 여닫게 된 물건에 채워서 열지 못하게 잠그는 쇠.
우물져 들어가는 자국.
3 . 물이 증발하여 된 김. 기체상태로 된
1 1 . 여럿이 모여 의논하는 곳. 1 2 . 기운을 잃고 풀이 죽음. “○기○침” 1 6 . 장수가 올라서서 지휘할 수 있도록 산
물.
4 . 생산자가 생산품을 시장에 냄. 5 . 막걸리. 6 . 영원히 살아서 없어지지 아니함. 7 . 성(姓)의 각 종류. 8 . 배가 고픈 느낌.
“아빠, 올해가 토끼해야?” “응, 맞아.” “그럼 올해가 아빠 해구나!” 깜짝 놀란 아빠가 물었다. “영희야, 왜 토끼해가 아빠 해야?” “엄마가 이모한테 그러는데 아빠는 토끼(?)래.”
● 여자는 세 번 칼을 간다 ● 이상한 약속
9 . 흔히 웃거나 말할 때에 볼에 오목하게
-여자는 태어나서 세 번 칼을 간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장난치는 맹구를 엄하게 1. 사귀던 남자친구가 바람 피울 때 꾸짖으며 말했다. 2. 남편이 바람 피울 때 “맹구야, 너 장난 안 치고 얌전하게 있기로 약속 3. 사위녀석이 바람 피울 때 했어, 안 했어?” -남자는 부인에게 세 번 미안해한다. 맹구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1. 카드대금 청구서 날아올 때 “했어요.” 2. 아내가 분만실에서 혼자 힘들게 애 낳을 때 “그럼 장난치면 혼나기로 한 것도 알겠지?” 그러자 맹구가 씩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제가 약속을 안 지켰으니까, 선생님도 약속 지킬 필요 없어요. 제가 봐 드리죠.”
성의 서쪽에 높이 만들어 놓은 대. 1 8 . 그 이상 더할 수 없이 매우 곤궁함. 1 9 . 구조가 간단한 근거리용 곡사포. 2 3 . 수영하면서 놀거나 수영 경기 따위를
3. 부인이 비아그라 사올 때 -여자는 남편에게 세 번 실망한다. 1. 시도 때도 없이 귀찮게 할 때 2. 운전하다 딴 여자한테 한눈 팔 때 3. 비아그라 먹고도 안 될 때 -부모님은 세 번 속상해한다. 1. 어린 자식이 아플 때 2. 시집간 딸이 부부싸움하고 짐싸서 친정 올 때 3. 장가간 아들이 아내 데리러 처가에 갈 때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곳. 2 5 . 세계 각국의 기. 2 7 . 일정한 기간 중에 겪거나 진행된 일의 내용을 알리는 보고. 2 8 . 제사 때에 신위를 기준으로, 붉은 과 실은 동쪽에 흰 과실은 서쪽에 차리는 격 식. 3 0 . 어떤 활동을 위하여 사람들을 모아 단체를 조직함.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 아빠의 해 여섯살 딸 영희가 갑자기 달력을 가리키며 아빠 에게 물었다.
주훈 교회
기 독 교 대한감리회
주훈교회
JUHOON METHOD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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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1
WWW.VANLIF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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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빅 빅세일쇼핑 세일쇼핑1박3일 1박3일 미국
미국 오레곤 우드번 아울렛(No Tax)에서 Moonlight Sale 30여개의 매장에서 upto 80%이상 세일, 1년 단한번의 빅세일) 미국 유명백화점과 170여개의 매장이 있는 워싱턴 스쿼어몰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 포틀랜드 시내관광 면세점(술, 담배 구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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