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thecanadaexpress.com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46호
2011년 11월 04일
#103-115 Schoolhouse St, Coquitlam, BC, V3K 4X8
전화: 604.529.9339
팩스: 604.529.9333
광고문의: 778.868.0003
강영철
YOUNG KANG
778.882.5960
밴쿠버 컨벤션 센터의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2.5헥타아르 규모의 녹지대에 지난 2일, 연례 환경미화 작업이 펼쳐졌다. 지난 2008년 이후, 밴쿠버 컨벤션 센터의 지붕은 각종 곤충들과 새들의 서식지가 됐으며 한 해 55킬로그램에 달하는 벌꿀도 생산하고 있다.
방진호 부동산
604.528.9404 / 604.440.2511 778.898.7200 #3-145 Schoolhouse St. Coquitlam
밴쿠버 무료배달 한국 무료배송
Tel.778.885.6934 #108-1610 Robson Street
(다운타운 위치)
이 자리에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778.868.0003
0
Nov 04, 2011
CANADA EXPRESS NEWSPAPER
www.skylinetours.co.kr
올빼미 쇼핑 1박3일
1년에 단 1회!! 엄청난 세일 ! 미국 추수감사절!
광은 스카이 라인이 다.~ 록키관 아주 잘합니
환상의 록키 3박4일
- 세금없는 오레곤의 우드번 아울렛과 오레곤주 최대의 쇼핑몰 워싱턴 스쿼어몰 - 상상 이상의 세일(최고 90%)과 엄청난 상품 진열 원조상품은 다릅니다! 반드시 확인! 또, 확인하세요~!! 1. 밤샘 쇼핑 후 바로 호텔투숙! - 체크인 시간을 맞추려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오후에나 호텔 투숙하는지? 2. 제대로 된 한식 아침식사! - 푸드코트에서, 자유시간으로 대충 떼우는 식사 아닙니다! 3. 할인쿠폰은 기본! 알찬 쇼핑정보와 노하우! - 이상품을 직접 개발한 원조 가이드만의 알찬정보!
*레이크 루이스/밴프/요흐 *늦가을에 우아함과 초겨울의 새큼함을 한꺼번에!! *정통 록키의 명성은 오직 스카이라인만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119.99
U$
4인1실
11월 특별가
1등 상품! 반드시 이유
다!! 가 있습니
편 별 특
학 방 울 겨 선택
2 미서부 코치+항공 일주 1 “뉴” 미서부 완전일주 코치 선택“뉴”
7박8일
9박10일
* 하루 15시간 이동 No! 무리한 일정 No! * 라스베가스 연속 2박!! LA 연속 3박! 숙박 * 비용을 아끼기 위한 시골숙박을 하지 않습니다!!
이 카 스
* 코치로 알차게, 빠짐없이 여행하시고~ * 항공으로 편하고, 자유롭게 돌아오세요~ * 라스베가스 라스배가스 연장 체류 가능!
! 셜 페 스
4인1실
249.99
$
쿠트니온천관광 2박3일
*화려한 절경의 가을 단풍 드라이브코스 와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천연 동굴온천에서 여유로운 휴식
4인1실
이 스카
499.
U$
99
4인1실
품 트상 히 개발
속 출발 1위! 조기마감 3년 연
오레곤코스트와 콜롬비아강 대탐험 2박3일
*특 전
669.
U$
99
1위! 1위! 만족도
뉴욕/ 워싱턴/ 보스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백
3박4일
295
U$
미동부
4인1실
선택관광: CN타워, 천섬유람선, 문명 박물관 스페셜 가격
11월 * 토론토/ 나이아가라/ 몬트리올/ 퀘벡/ 오타와까지 이어지는 특별가 환상의 파노라마 !, 노틀담 성당 * 퀘백 델타호텔(★★★★★) 숙박: 최적 로케이션, 아웃도어 스위밍풀 4인1실 * 몬트리올 힐튼호텔(★★★★) 숙박: 최신식 특급호텔 $ 99 * 퀘백에서 풀코스 스테이크 정식
4인1실
219.99
U$
1,200
U$
뉴욕/ 워싱턴/ 보스턴/ 나이아가라
4인1실
299.
U$
5박7일
*불필요한 쇼핑만을 위해 캐나다로 다시 들어갔다 나오시는 시간낭비 여행을 하시겠습니까?? 순수 미동부 여행의 정수를 보여드립니다.!!
항공료 포함
99
4인1실
100
U$
249.99
$
캐나다동부
399.
※ 짝퉁, 따라하기 상품에 속지마세요! - 광고, 일정은 따라할 수 있어도 다녀오신 분들의 찬사와 1등 상품의 노하우는 따라할 수 없습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출발!
4인1실
4박5일
*특전*: 타 여행사와 비교불가!! -해산물 뷔페 포함(뷔페2회), 전일정식사! -유리박물관! 포틀랜드 트램(전망 케이블카) 탑승! -아울렛 할인 쿠폰북 증정
미캐동부 7박9일
스페셜 가격
1. 온천욕 2회 포함 2.전일정 식사 포함
알래스카 7박8일 캐리비안 7박8일
매주 화요일, 금요일 출발! 4인1실
항공료 포함
1,050
U$
50
$
40
$
멕시코,쿠바,도미니카 등 전세계 크루즈
90
$
4인1실
180
$
50
$
www.skylinetours.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0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
Nov 04, 2011
CANADA EXPRESS NEWSPAPER
추천하고 인정하는 ICBC 인정 EXPRESS SHOP입니다. ICBC가 전화주시면 집에서 픽업하여 수리후 배달하는 VELET 서비스를 해드립니다. 최신시설, 최고의 기술진, 전직원 라이센스 보유 20-30년 이상 유경험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딜러로 가실 필요 없습니다. (엔진메카닉 문제, 에어백센스 등 전기문제, 후레임 정렬문제, 사고시 휠얼라이먼트 등 하체 문제 등 각분야 라이센스보유 전문가로 일괄처리 가능합니다.) 교통 NO 1 HIGHWAY,LOUGHEED HIGHWAY를 끼고있으며 COQUITLAM ICBC CLAME 편리한 CENTER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든 수리 라이프타임 보증해드립니다. 라이센스보유 한국인이 직접 경영하는 서양화된 업소이며 친환경을 생각하는 고급 업소입니다.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0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
Nov 04, 2011
CANADA EXPRESS NEWSPAPE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CANADA EXPRESS 발행인 : 김인서 (Jason Kim) 편집장 : 박준식 (June Park) 주 소 : 103-115 Schoolhouse Street, Coquitlam, BC, V3K 4X8 전 화 : 604-529-9339 팩 스 : 604-529-9333 무 료 : 877-315-0009 광 고 : 778-868-0003 www.thecanadaexpress.com 이메일 : info@koreana.com
CANADA EXPRESS NEWSPAPER는 캐나다 최대 언론 그룹사 POSTMEDIA NETWORK의 산하 일간지 및 주간 신 문 간행물에 대한 한글판 독점 전재 계 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지는 POSTMEDIA NETWORK 산하의 11개 일간지에 게재 되는 기사, 사진 및 이미지 독점 사용권 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본지 저작권 및 판 권은 CANADA EXPRESS NEWSPAPER 소유이며 저작권법으로 엄격히 보호받 습니다. 허가된 증빙 서류 없이 본지 및 POSTMEDIA NETWORK 산하 신문 기사, 사진 및 이미지 무단 사용 시 법적 처벌됨 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상업 목적의 어떠한 미디어 형태의 출판, 재송고, 방송, 전자메 일, 전자 게시판, 발행, 재생산(한글번역) 및 배포를 원하실 경우 사전 승인을 요합 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info@koreana.com로 문의 바랍니다.
All contents such as articles, photos and images of Canada Express Newspaper are protected by copyright law. Unauthorized distribution, transmission or publication strictly prohibited. Canada Express Newspaper may take appropriate legal action if there is any infringement of these rights. Commercial uses including publication, retransmission, broadcast, posting to newsgroups, mail lists or electronic bulletin boards, circulation, selling, reproduction or redistribution in any media are prohibited, except with the prior written approval of the copyright owner. For further information or to request permission to republish, please contact info@koreana.com or call.
CANADA EXPRESS NEWSPAPER에 게재 된 한국 기사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종 합 일간 신문 서울신문사와 정식 계약을 통 해 서울신문, WE, 샘터 그리고 선데이 서울 등의 다채로운 기사를 한인 동포 사회에 전 달합니다. CANADA EXPRESS는 매주 금 요일 발행되며 주요 한인 업소를 통해 무료 로 배포됩니다.
07
스탠리컵 폭동자에 대한 첫 기소작업 밴쿠버 경찰서의 짐 추 서장은 지난 스탠리컵 결승전 이후에 발생한 폭동사 건에 연루된 용의자들에 대한 첫 번째 기소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밴쿠버 경찰서는 일차적으로 60명의 용의자들에 대해서 총 163건의 범법혐 의를 자행한 혐의로 기소할 것을 권고 했지만 실제로 기소건수는 700건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 서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몇 주에서 몇 달에 걸 쳐 더 많은 용의자가 체포될 것이다. 우 리는 매일같이 제보를 받고 있으며 주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법의학 연구 소는 더 많은 증거들을 포착해내고 있 다”고 덧붙였다. 추 서장은 스탠리컵 결승 7차전이 열린 지난 6월 15일 이후에 발생한 이 번 난동사건에 대한 수사는 밴쿠버 경 찰서 역사상 최대규모라고 언급하며 정 확한 수사를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했 다고 밝혔다. 난동에 가담한 폭동자들은 차량을 불태우고 매장들의 유리를 깬 뒤에 물 품들을 약탈했으며 결과적으로 수백만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난동사건과 관련된 1만 5천 건의 범죄행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시민들 의 카메라나 휴대전화에 찍힌 수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분석하기 위해 기소가 늦어졌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추 서장은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범죄자들에 대해서 지나치게 관대한 것
지난 6월 1 5일의 밴쿠버 폭동사건에 대한 디지털 증거자료가 용량 3 0테라바이트 ( C D 4 5 , 0 0 0장 분량 )에 달하고 있다 .
이 아닌가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우리가 즉시 용의자들을 법정에 세울 것을 요구했다”고 말하며 “우리는 시민들이 경찰의 독립성과 전문적인 수 사력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믿고 있었으 며 경찰은 일부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법과 질서 를 지키고 정의를 실현하는 책임이 있 다”고 덧붙였다. 그는 밴쿠버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21세의 한 남성의 예를 들었는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뒤에 그의 사진
이 페이스북에 게재됐다. 그 남성은 경찰에 자수했으며 자신으 로 인해 손상된 차량에 대해 사과하기 를 원한다고 밝혔다. 수사관은 당초에는 본 남성을 한 건 의 범법혐의로 기소하려고 했지만 다른 비디오와 사진을 면밀히 검색한 결과에 따라 그가 스케이트보드로 차량의 창문 을 부쉈고, 차량 한 대를 뒤집는데 가담 하고 경찰차의 문을 훼손했을 뿐만 아 니라 다른 세 대의 차량 위에서 뛰었던 사실도 추가적으로 밝혀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커피샵과 옷가게, 그리고 백화점에도 난입했던 사실이 포 착됐다. 결과적으로 경찰은 그를 6건에 달하 는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셜리 본드 법무부 장관은 첫 번째 기 소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하며 “이번 난동사건에 대한 서류들이 도착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 우 안도하게 됐다. 오늘 하루에만 60건 의 파일들이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nhall@vancouversun.com
Certified General Accountants
Portmann Bridge & HWY #1
104 AV
154 ST
102A AV
152 ST
150 ST
100 AV
McDonald
Guildford Shopping Centre
N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8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1 1월부터 비씨주 최저임금 $ 9 . 5 0로 인상
주류를 서빙하는 근로자들의 경우에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지난 5월의 8 . 5 0달러에서 1 1월 1일부터 8 . 7 5달러로 인상되며 내 년 5월부터 9달러로 개별적으로 책정된다 .
마가렛 맥디아미드 노동부장관은 11월부터 비씨주의 최저임금이 시 “근로자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수록 간당 9.50달러로 인상됐다. 이로써 비씨주의 최저임금은 올해 더 나은 조건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들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인 있으며 경제 전반에도 매우 좋은 현 상이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티 클락 비 상됐다.
씨주 수상은 올해 초에 거의 10년 동 안이나 유지되고 있던 시간당 8달러의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시간당 8달러의 비씨주 최저임금 은 캐나다 전국적으로도 가장 낮은 액
수였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간당 최 저 임금은 8.75달러로 인상됐으며 내 년 5월에는 10.25달러로 재차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독립사업주연맹의 로 라 존스 씨는 비씨주 전역의 자영업자 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결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하며 많은 자영업자들은 높은 인건비로 인해 더 욱 영업이 어려워질 것에 대해 우려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금인상은 많은 업체들에 게 있어서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 다”고 주장했는데 특히 요식업계의 경 우에는 이미 강화된 음주운전 법령과 HST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 며 2013년 2월부터 신설되는 패밀리 데이 휴일로 인해 더욱 큰 영업손실이 우려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존스 씨는 “요식업계의 경우에 는 직원을 해고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업주들의 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업종의 경우에 상당수가 이미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 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들 역시도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한 전반적인 임금인 상 압력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 였다. 한편 비씨주 상공회의소의 수석 경 제학자인 켄 피콕 씨는 비씨주에서 최 저임금을 적용 받고 있는 근로자의 수 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에 의
하면 비씨주의 근로자들 중에서 최저 임금을 받는 직원의 비율은 2.3퍼센 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2년의 7.7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낮 아진 수치다. 정부는 가내에서 근무하 는 서비스 종사자들과 같은 특별직종 에 속한 근로자들에게도 동일한 비율 의 임금인상안을 적용했다. 최저임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 보는 www.labour.gov.bc.ca/esb/ announcements/min_wage.ht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hansen@vancouversun.com
일광절약시간제 해제
오는 1 1월 6일 오전 2시를 기 준으로 서머타임제가 해제된다 . 이날 오전 2시를 1시간 느리 게 오전 1시로 조정하면 된다 . 다음 일광절약시간제는 내년 3월 1 1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적자기록’비씨 하이드로 장부조작으로 보너스 잔치 비씨 하이드로가 적자경영에도 불 구하고 장부를 흑자로 조작해 비씨 하 이드로의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감사원의 지적이 발표되자 이에 대 해 비씨주의 에너지 장관은 현행 보너 스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리치 콜먼 에너지 장 관은 수백 만 달러의 보너스를 부당하 게 챙긴 것을 지적하는 야당의원들의 비판에 대해 이미 지급된 보너스를 다 시 환급 받을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향후에 점검과 수정이 가능할 수 있 다고 언급했다. 비씨주의 존 도일 감사원장은 비씨 하이드로측이 실제로는 막대한 적자 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합 산하지 않고 별도로 기재함으로 겉으 로 보기에 영업실적이 흑자를 보인 것 처럼 기록한 부기방식에 문제가 있다 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하이드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흑 자를 기록한 것처럼 발표했으며 그로 인해 고위 경영진들은 528,856달러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비씨 하이드로의 사장대 행이자 최고재정 담당관인 찰스 레이 드 씨는 경영진들에 대한 보너스를 책 정하는 기준은 순이익 이외에도 17가 지의 다른 기준들이 있기 때문에 단순 히 수치상의 순이익으로 보너스를 책 정했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 다. 콜먼 장관은 비씨 하이드로의 정 책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말하면서도 비씨 하이드로가 사실상 적자를 기록한 상태에서 경영진이 보 너스를 받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의 견에는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물러나게 되는 데이브 콥 사장은 지난해에 총 467,641달러의 급여를 수령했는데 그 중에서 73,400달러가 보너스 명목으로 지급됐다. 또한 찰스 레이드 씨와 마찬가지로 사장 권한대 행 직을 담당하고 있는 베브 반 루이 벤 부사장은 총 482,125달러의 급여 를 받았는데 그 중에서 100,715달러 를 보너스로 수령했다. 아드리안 딕스 신민당 대표는 콜먼 장관과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즉시 보 너스 지급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딕스 대표는 “현재의 보너스 시스템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 시민들 의 가치와도 부합하지 않는 잘못된 정 책이기 때문에 즉시 폐지되는 것이 마 땅하다”고 강조했다. 딕스 대표는 또한 ‘Community Living BC’와 같은 정부기관이나 혹 은 비씨훼리와 같은 준 공영기업의 고 위경영진에 대한 보너스 프로그램을 즉시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2010년에 비씨훼리 경 영진의 보너스와 급여에 한도를 두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당시 데이 비드 한 사장이 100만 달러 이상의 연 봉을 수령함으로써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킨 것이 본 법안 통과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Rob Shaw / Postmedia News
09
캠비 인근주택가에 투기바람
밴쿠버 캠비 스트리트 5 0 0 0블럭에 위치한 본 주택은 싯가보다 거의 3배가 높은 3 4 0만 달러에 판매됐다 .
캠비 스트리트 인근지역의 주택이 감정가보다 거의 3배나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밴쿠버 시청은 캠비 스트리트 인근 의 10가구에 대한 과열현상이 나타나 자 부동산 중개인들과 토지 보유자들 에게 해당지역의 땅에 대한 투기를 하 지 말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41번 애비뉴와 캠비 스트리트 인 근에 위치한 10가구의 집들은 최근 에 각각 340만 달러에 판매가 됐는 데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지역에 고 층콘도가 내년부터 건설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5월에 16번 애비뉴 와 마린 드라이브 사이의 캠비 스트리 트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것 을 승인한 상태다. 결과적으로 스카이 트레인 인근에 최대 12층 높이의 고 층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으며 마린 드라이브 인근 지역에는 그 보다 높은
건물도 건설이 가능하게 됐다. 아직까지 마린 드라이브 지역 이외 에는 대규모 고층 콘도 거주지로 새로 지정된 곳은 없는 상태지만 구매자들 은 향후에 다른 곳도 택지로 개발될 것으로 믿고 있어 해당 지역의 땅을 비싼 값에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밴쿠버 시청의 기획 담당 이사인 브렌트 토더린 씨는 지나치게 비싼 땅 값으로 인해 업체들이 커뮤니티 센터 나 데이케어와 같은 편의시설을 건립 할 자금이 부족할 것을 우려하고 있 으며 또한 주택개발을 위해 의무적으 로 요구되는 20퍼센트의 임대주택 건 설에도 차질이 생길 것에 대해 염려 하고 있다. 토더린 씨는 캐나다라인의 건설로 인해 해당 지역의 가치가 높아진 것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모두 이해하고 있 다고 말하면서도 이사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이사 갈 필요가 없다고 덧붙
였다. 지난 1965년에 캠비와 41번 스 트리트에 위치한 집을 3만 달러를 주 고 구입했던 79세의 조세핀 플로로 씨 는 올해 9월에 그 집을 부동산 중개업 자에게 340만 달러에 판매를 했으며 인근에 거주하는 9가구의 집 주인들 도 동일한 결정을 내렸다. 플로로 씨 는 캐나다라인이 개통된 뒤로 이 지역 에는 가가호호를 방문하는 부동산 중 개인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며 그들 이 매우 좋은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집을 판매할 계획이 없는 집 주인들의 경우에도 이 지역이 고밀도 화 될 경우에는 결국 부득이하게 집 을 팔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캠비 지역에는 추가로 1만 5천 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주거단 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colebourn@theprovince.com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0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고등학생 , 세상을 너무 모른다
처칠 세컨더리의 캐서린 소 (좌 ) , 코리 송 그리고 다렌 두 군은 미래에 대해 낙관적 생각을 갖고 있다 .
최근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에 자 신들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이들 대부분은 10년 이내에 연간 7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 었으며 역시 10년 이내에 내 집도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비씨주 유가증권 위원회는 3천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재정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성 을 평가하기 위해 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나타난 학생들의 이런 기대치는 매 우 비현실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통계자 료에 의하면 2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 근로자 의 평균 연소득은 29,000달러에 불과하며 특히 고 졸자의 경우에는 26,000달러밖에 벌지 못하고 있
기 때문이다. 리치몬드에 위치한 Macneill 고등학교에서 교 사로 재직 중인 케빈 헨더스 씨 역시도 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Planning 10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헨더스 씨 에 의하면 학생들의 경우에 경제적 관념에 있어서 지나치게 순진한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이들로 하 여금 현실을 직면하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일이 라고 덧붙였다. 헨더스 씨는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직업의 급 여수준을 가르치고 있으며 또한 지출되는 예산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서 그는 로워 메인랜드에서 집을 구 입하기 위해 소요되는 실제 비용과 대학교육 비용 등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다.
그는 “학생들은 자신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입사 초기부터 연봉 7만 달러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사회의 경쟁 은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렇게 받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의 학생 중에서 비씨주 학생의 경제 이해(financial-literacy)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전체 학생 중에서 42퍼센 트가 A를 획득함으로 전국평균인 35퍼센트에 비 해 월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Churchill 고등학교 12학년생인 캐서린 소 양은 앞으로 연기나 연출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아마도 자신의 미래는 가난한 예술가가 되거나 혹은 높은 소득을 올리는 둘 중의 한 길을 걷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극을 연출한 경험이 있는데 결과적으 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영화에 출연했을 때는 시간당 100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내 인생은 둘 중의 하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Macneill 고등학교 12학년생인 아드리안나 트로우스데일 양은 학교에서 배운 재정과 경제과 목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고등학생 응답자의 약 4분의 3이 10년 이내에 집을 소유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5~29세의 청년들 가운데 집을 소유한 사람의 비율은 42퍼센 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졸업생의 10퍼센트는 자신 이 부모에 비해 경제적으로 더 유복한 삶을 살 것 으로 예상했는데 Churchill 고등학교 12학년에 재 학 중인 데런 두 군은 아버지보다 성공해야 한다 는 강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tsherlock@vancouversun.com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11
6 5세 이후 일자리는 선택 아닌 필수 지난 2007년, 비씨주 정부는 캐나다의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65세의 강제 은퇴규정을 철 폐했다. 본 정책은 매우 타당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 는데 한 예로 최근에 경영 컨설팅업체 ‘Towers Watson’이 발표한 은퇴연령지수(Retirement Age Index)에 의하면 근로자들이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67세 까지는 계속 일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부분의 캐나다 국민들에게 있어 과 거에는 은퇴해야 할 연령을 지나서도 일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 현실이다. 지난 몇 년간 캐나다인의 평균 은퇴연령은 62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방통계청이 지난 주 수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50세 인 캐나다인들이 예상하는 자신들의 은퇴연령은 66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1990년대, 다시 말해서 조기은퇴를 꿈꾸던 근로자들의 황 금기라 할 수 있던 시대와 비교할 때 3년 반이나 은퇴연령이 늦춰진 것이다. 최근에 발표된 “늦춰진 은퇴(Delayed Retirement)”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의하면 실제 로 90년대 이후에 55세 이상 남성들의 취업률은 3분의 1이나 증가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3분의 2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장년 인구의 취업이 늘어난 이유는 베 이비부머들이 지속적으로 일을 하기를 원하거나 혹은 경제적인 이유로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결과는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에게도 큰 영향 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최근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청년들 이 풀타임 일자리를 얻게 되는 평균 연령대가
익스트림 페인팅 EXTREME PAINTING
현재 5 0세의 캐나다인들은 자신의 은퇴시기를 6 6세로 예상하고 있어 예전보다 3년반이 더 늦춰졌다 .
1976년에는 25세였지만 2010년에는 29세로 크 게 늦춰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전체 근로자들 중에서 55세 이상의 근로 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6명 중 1명에 이르는 현 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에게 반드시 비관적 인 소식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희망적인 내용으 로는 무엇보다도, 은퇴로 인해 생기는 신규 일 자리의 수에 비해 청년들의 수가 줄었다는 점은 위로가 될 만한 추세이다. 지난 1991년의 경우에 55세 이상 근로자 1명 대비 25~34세 근로자의 비율은 3.1명이었지만 2010년의 경우에는 그 비 율은 1.3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은퇴를 해야 할 노령근
로자로 인해 생기는 일자리에 대한 젊은층의 경 쟁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IBC가 최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은 퇴이후의 편안한 노후생활은 이제 더 이상 현실 적인 계획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 로 비씨주민 5명 중에서 4명은 은퇴 이후에도 파트타임, 혹은 풀타임으로 계속 일을 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설령 은퇴시기가 늦춰졌 다고 해도 평균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에 은퇴 이 후의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과거에 비해서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늘어난 근로연령이 우리에게 좋 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mcinnes@vancouversun.com
캐나다 익스프레스 밴쿠버 라이프 부동산 캐나다 밴쿠버 드라이빙 광고문의 T.778-868-0003 www.koreana.com
최근 시공된 ‘앱솔루트 피지오케어’ (버나비 실루엣)
M a r t i n C o l l a c o t t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2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캐나다 이민정책 , 득과 실 따진다
이민자 가족초청으로 유입되는 노인들을 위해 발생하는 사회비용이 연간 2 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
연방 이민부의 제이슨 케니 장관은 캐나다의 이민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한 두 가지 조치를 취하려 시도하고 있다. 첫째는 이민자의 연로한 부모에 대한 초청수 를 줄이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영어나 불어 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영주권을 얻는 것 을 유리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케니 장관은 지난 주, 의회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가족초청 이민의 규모가 줄어들어야 한다 고 주장하며 여기서 말하는 가족이란 배우자나 자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이민자의 부모나 조 부모가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로 해마다 유입되는 약 254,000명의 이민자들 중에서 38,000명이 이민자의 부모나 조부모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캐나다로 이민을 온 시점부터 사망 때까지 거의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캐나다의 경제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세금도 극히 적게 납부하게 된
다. 반면에 이들은 사회복지 비용 중에서 상당 한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에서 평 생을 수고하고 일하며 막대한 액수의 세금을 지 불한 사람들과 비교할 때 매우 불공평한 처사 임에 분명하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함에 따라 우리의 건 강보험 시스템은 예산부족에 허덕일 가능성이 높으며 캐나다 노인들은 그리스와 같은 재정붕 괴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케니 장관은 “캐나다는 이민에 대해서 전세 계에서 가장 관대한 국가이다”고 말하며 “이제 는 우리의 관대함에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어 야 할 때이다. 우리는 캐나다 경제의 필요성과 재정능력에 맞게끔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 노 인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경제에 대한 기여는 없 이 혜택만 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 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캐나다 이민자들 중에서 실제로 경제
▶ 엔진튠업 ▶ 쇼바
및 서스펜션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인구의 비중은 매우 적 은 편이다. 전체 이민자들 중에서 숙련 이민자 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8~20퍼센트에 불과하 며 37퍼센트는 기술이민 해당자의 배우자나 자 녀들이다. 캐나다 국민들은 이민자들이 자신의 배우자 나 자녀를 함께 데려오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 히 이해해야 한다. 가족이 없이 새로운 나라에 서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에 대해 관대한 마음을 갖고 수용해야 한다. 또한 숙련 된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의 가족을 부양 할 충분한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연로한 부모들을 데려오는 것에 대해 서는 보다 현실적인 시각이 필요한데 이는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케니 장관에 의하면 가족초청으로 인해 유입 되는 노인들을 위해 발생하는 사회복지 비용이 연간 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들을 더 많이 받아들일 경우에 이들에 대한 비용은 더욱 커지게 되며 이는 캐 나다 젊은이들이 감당해야 할 지나치게 큰 부담 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필자는 이민자를 많이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서는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민으 로 인한 경제적 균형에 대해서 당연히 검토를 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특정계층에 대한 이 민을 규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또한 케니 장관은 공식 언어를 사용할 수 있 는 사람들의 이민을 빨리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 히기도 했다. 영어나 불어를 할 수 있는 이민자 들은 보다 빨리 경제활동을 하게 되며 통계에 의하면 이민 10년 이내에 캐나다인과 비슷한 수 준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Lorne gunter / Postmedia News
▶ 각종
오일 및 휠터 교환
(엔진, 밋숀, 파워)
▶ 마후라
수리 및 교환
▶ 엔진/
▶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 타이어
캐나다 연방정부 이민자 가족수 제한한다
캐나다 이민부의 제이슨 케니 장관은 보수당 정부가 이민자들의 부모와 조부모의 수를 제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케니 씨는 이민위원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캐 나다는 여전히 이민자들에게 가장 관대한 국가이 지만 실질적인 한계치를 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 장했다. 또한 그는 “캐나다가 많은 인력을 필요 로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민자가 해결책이 되 지 못한다”고 말하며 “단 20퍼센트의 이민자가 실질적 경제활동에 투입되고 있으며 나머지 신 청자들은 그들의 배우자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 이다”고 지적했다. 케니 씨는 “캐나다의 인력부족 문제를 이민자 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큰 잘 못이다”고 말하며 “보수당 정부는 이민자 가족 들에 대해서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한은 분명히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 급했다. 또한 그는 “이민자 가족의 신청자 수를 제한하 면서 시간적 단축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환 및
휠 바란스
밋숀 교환 및 수리 ▶ 에어컨 및 히타 수리
약 력 ▶
Vancouver Community College 54년 전통의 자동차 정비교육 Program 정규 졸업
▶
BCIT: BC주 정부 설립의 정상 자동차 정비교육 프로그램
▶
TOYOTA 딜러 정비사 5년 경력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스탠리공원‘할로우 트리’복구 밴쿠버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유명 한 스탠리 공원의 ‘할로우 트리(Hollow Tree)’가 5년 만에 다시 공식적으로 오 픈했다. 지난 2006년 12월과 2007년 1월에 밴 쿠버에 몰아친 강풍은 스탠리 공원의 1만 그루의 나무를 파괴했는데 천 년의 세월 을 버티고 있던 ‘할로우 트리’ 마저 쓰러 지기 일보직전의 위험에 처하게 했다. 밴쿠버 공원위원회는 지난 2007년에 쓰러질 위험에 처한 고목을 잘라 버리 기로 결정했지만 할로우 트리 보호단체 의 브루스 맥도날드 씨와 그 회원들은 정 부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복원작업에 나 섰다. 엔지니어 출신이던 맥도날드 씨와 회 원들은 약 10만 달러의 기금을 모아 밴 쿠버의 상징물인 할로우 트리를 콘크리트 와 철근을 이용해서 다시 세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결국 스탠리 공원의 할로우 트리는 콘 크리트를 기반으로 나무 속에 숨겨진 쇠 파이프에 의지해 다시 설 수 있게 됐다. 맥도날드 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 쿠버의 ‘할로우 트리’가 예전과 동일한 모 습을 갖추게 됐다”고 기뻐하며 말했다. mraptis@theprovince.com
1 9 2 7년에 스탠리 공원의 할로우 트리 앞에 서 촬영된 기록사진처럼 지난 1 0월 2 6일에 올해 8 5세의 론 핀들레이 씨와 그의 아내 8 3세의 아이린 씨가 1 9 2 7년 어번 ( A u b u r n ) 자동차와 함께 복구된 할로우 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13
화이트칼라 범죄 가중처벌법 발효 금융사 기 등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을 규정한 개정법이 1일, 캐나다에서 발효됐다. 로브 니콜슨 캐나다 법무장관은 이 날 몬트리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가 오랜 기간 밝혀온 화이트칼라 범죄 엄중 대처 의지가 현실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개정법은 피해액수 100만 캐나다달 러(11억4천만여원) 이상의 사기사건을 저지른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 2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명문화 하 고 있다. 새 법에 따르면 재판부가 화이트칼
라 범죄의 형량 선고 때 범죄의 파장 과 수법에 대해 별도의 종합적 판단을 해야 한다. 캐나다에서는 몬트리올 출신의 금융 인 얼 존스가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수 익금 지급을 돌려막는 ‘폰지 사기’ 수법 으로 5천만 달러 규모의 피해를 준 혐 의로 지난해 2월 11년형을 선고받으면 서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처벌을 확 대,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또 투자사 노르부르그의 빈센트 라크 르와 대표가 9천여명이 연루된 1억1천 500만 달러 규모의 사기사건을 저지른 뒤 올해 초 형기를 15개월만 치르고 보 석으로 석방돼 미약한 처벌이 문제화되 기도 했다. jaeycho@yna.co.kr
암 , 제 1의 사망원인으로 등극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암이 캐나다에서 최초로 주요 사망원인의 자 리에 올랐다. 지난 1일의 통계청 발표내용에 따르 면 2008년 캐나다에서 암이 차지한 사 망비율은 30퍼센트로 나타났으며 심장 질환이 21퍼센트로 그 뒤를 이었다. 암과 심장질환은 2008년에 사망한 총 238,617명 중 절반 이상의 사망원인 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뇌졸중, 만성호 흡 질환, 사고, 당뇨, 알츠하이머, 독감, 신장질환 그리고 자살이 그 뒤를 이었
다. 열거된 10가지 사망원인은 2008년 에 기록된 총 사망원인의 77퍼센트를 차지했다. 한편 사망원인을 연령그룹으로 구분 할 경우에는 암이 제 1의 사망원인이 아 닌 것으로 나타났는데 1세 미만의 경우 에는 선천성 질병, 1세부터 34세까지 사 고, 35세부터 84세까지 암 그리고 85세 이상은 심장질환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구분됐다. 또한 15세부터 24세까지 젊 은이들의 경우에는 사고, 자살 그리고 살인 순서로 사망원인을 차지했다.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정비 센터” 업소 전문 정비
$69.95 Plus taxes, enviromental charges and shop supplies
FREE
Oil Change with Timing Belt Replace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4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DESIGN & PRINTING
함 빠른 명 $ 32
$ 25 from
0/Color
from 25
500/BW
소형 항공기 추락으로 조종사 사망 지난 주 목요일, 밴쿠버 국제공항의 활주로 지원과 애도의 뜻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에서 약 1킬로미터 떨어진 도로에 비행기가 불 “루크의 어린 딸과 아내, 그리고 모든 가족은 그 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시착했다. 사고현장에 있었던 캐나다의 베테랑 소형 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에 사망한 조종사인 루크 포틴 씨에 대해 그의 장인은 “훌륭한 아버지이 공기 조종사인 존 러블레이스 씨는 포틴 씨가 자 남편이었고, 좋은 아들이자 사위였다”고 기억 자신의 눈 앞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러블레이스 씨는 “그는 영웅이었다”고 말하며 했다. 올해 44세의 포틴 씨는 약 2년 전에 대그 네 레이슨 씨와 결혼을 했으며 케이틀린이란 이 “모든 승객이 생존한 것을 통해 그가 자신의 임 무를 충실히 다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는 름의 딸을 슬하에 두고 있었다. 포틴 씨의 장인인 존 레이슨 씨는 “사위가 15,000피트 상공에 있던 비행기를 비상착륙시켰 딸을 매우 사랑했다”고 말했다. 이제 겨우 16개 다”고 언급했다. 35년의 조종경력을 갖고 있는 러블레이스 씨 월이 된 케이틀린 양은 가족들의 성명발표 자리 에서 엄마의 손을 잡고 천진난만한 몸짓을 보여 는 공항 근처에서 검은 버섯구름이 일어나는 것 을 보고 급히 자전거를 타고 사고현장으로 갔다.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대그네 씨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표 그가 도착했을 때는 응급팀이 이미 비행기의 불 시한다. 우리 딸의 아빠는 오랫동안 좋은 사람으 을 끈 상태였으며 승객들은 잔해에서 끌어내려 져 8대의 구급차를 통해 이송 중이었다. 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료계통의 이상이 아니라 엔진이나 프 추락사고 당시에 소형 비행기에는 총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사망자는 포틴 씨 로펠러 이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추측 한 명 뿐이었다. 사고가 발생한 후에 경찰과 소 했으며 칠리왁과 아보츠포드, 그리고 메이플 릿 방대원, 그리고 응급요원, 심지어 지나던 행인들 지 지역의 공항에 착륙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 의 도움을 받아 불타는 비행기의 잔해에서 생 었다는 사실을 통해 최후의 순간까지 심각한 상 존자들이 구출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 황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러블레이스 씨는 루크 씨를 개인적으로 잘 아 고 있다. 레이슨 씨는 성명을 통해 “우리 가족은 다른 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하면서도 착륙 순간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고현장에 뛰어든 영웅 그가 자신의 안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안전 적인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한 착륙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언급했 표시한다”고 말하며 또한 포틴 씨의 목숨을 살 다. 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시도한 밴쿠버 종합병 대그네 씨와 케이틀린 양을 위한 신탁기금 원의 의료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에 기부를 하고 싶으면 TD 은행의 계좌번호 포틴 씨의 친구들은 케이틀린 양과 대그네 씨 6432293에 입금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를 지원하기 위한 신탁기금을 설립했으며 레이 이메일(inmemoryofluc@shaw.ca)을 통해 문의 슨 씨는 가족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줄 것을 할 수 있다. 간곡히 요청했다. 그는 “많은 시민들이 보여준 eoconnor@theprovince.com, slazaruk@theprovince.com
NorwestAutoSales&Service N No rwes w tAutto wes to S Sal ales &Se ales Ser Se ervi rvic vice ce 이어 전차종 타 ! ! ! 매 최저가 판 드립니다.’
소중한 내차. 딜러에 맡기자니 지나치게 비싼 비용 때문에 부담되셨습니까? 일반 정비업소에 맡기자니 믿음이 안 가셨나요?
오토랜드 바디 & 정비로 오십시오.
보다 싸게 ‘코스코 ●
정비부
바디부
North Rd
한아름 오토랜드
Lougheed Hwy
한남
오토랜드 바디&정비 예약 및 상담전화 604-606-9090
333 North Road Coquitlam, BC V3K 3V8
13년 전 통 의 자 부 심
Tel.. 604.876.4797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15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6
Nov 04, 2011
지난 10월 31일은 유엔인구기금(UNFPA)이 정한 70억 인구 돌파의 날이다. 세계 인구가 50억명이 된 지 24년, 60억명에 도달한 지 12년 만이다.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영아 사망률 이 크게 떨어진 결과다. 전문가들은 세계 인구가 2050년에 90억명으로 늘고 2070년에 100억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에 급속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 만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 오고 있다. UNFPA는 최근 발표한 ‘2011 세계 인구동향’ 보고서에서 70억 인구 중 10∼24세에 해당하는 18억명의 젊은이들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교육 기 회의 박탈 등으로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지구촌의 인구 증가 속도는 매초 5명의 신생아를 낳고 있다. 분당 300명이고, 하 루 40만 명꼴이다. 한편 유엔이 이날을 70억 인구의 날로 정했지 만 정확한 통계는 아니다. BBC는 28일, 유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 제 인구는 70억명에서 5600만명가량 적거나 많 다”면서 “오차에도 불구하고 날짜를 특정한 것 은 인구 증가 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려는 의 도”라고 보도했다. 국제아동인권기구인 ‘플랜인터내셔널’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31일 태어날 여자아이를 70억명째 아이로 정하기로 한 것도 남아 선호주 의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방안이다. 유엔(UN) 등 국제기구에서는 인구 증가로 인
CANANDA EXPRESS NEWSPAPER
해 생태계 파괴, 수자원 고갈, 식량난, 각종 에너 지 자원 고갈, 노령화 등 골치 아픈 문제들이 쏟 아질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유엔인구기금(UNFPA)도 세계인구 특별보고 서를 발표하고 70억 인구와 지구의 환경 악화, 자원 고갈을 경고했다.
세계 인구 증가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기후 환경 문제도 심각해질 전망이다. 당장 오는 28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제 1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 에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내 년 말 종료되는 교토의정서 연장 문제를 놓고 사 전 협의를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존 메이 세계은행 인구조사위원은 “세계 인구 가 새로운 10억 단위에 진입할 때마다 이전보다 더 많은 문제를 야기시켜 왔다”며 “특히 저개발 49개국이 미래 인구를 줄이기 위해 즉각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해당 국가의 인구 비중은 전 세 계 18%에서 2100년 34%를 차지하게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구촌 70억 명 시대를 맞아 한국은 전혀 다른 고민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 내 인구는 2030년 최고점을 찍은 뒤 감소 전환돼 2100년에는 3700만 명대로 떨어진다. 원인은 저출산이다. 자원 빈국인 한국으로서 는 적절한 인구의 유지 관리 문제가 발등의 불 이 된 셈이다. 2100년에 세계 인구 추이는 100억 명으로 늘 어 한국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0.69%에서 0.37%로 크게 줄게 된다. 앞으로 닥칠 국가간 물, 자원, 식량 전쟁에서 국가의 틀을 유지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지금 처럼 젊은 인구가 감소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 가 나오는 이유다. 고령화 속도와 신생아 출산 이 엇박자를 보이면서 노인 부양 비율은 2009년 14.7%에서 2050년 62.9%로 급등해 생산가능 인 구가 65세 이상 고령자를 부양하는 부담도 크게 높아지게 된다. 저출산과 고령화는 세대 간 복지부담의 불균 형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Postmedia News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밴쿠버 올림픽 , 고용과 경제에 기여
캐나다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 4개를 획득해서 단일국가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
지난 주 목요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파생된 경 제효과로 무려 4만 5천 개의 일자리와 비씨주 의 총생산(GDP)이 23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의뢰를 받아 Pricewate rhousecoopers(PWC)가 지난주에 발표한 ‘올림 픽 효과(Games Effect)’라는 제목의 보고서에는 여러 흥미로운 통계자료들이 담겨 있는데 한 예 로 팬들은 올림픽 기념품으로 출시된 빨간색 벙 어리 장갑(mitten)을 무려 300만 세트나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의 저자 중 한 명인 재니스 플럼스테
드 씨는 빨간색 장갑이 그토록 많이 판매된 것 은 이번 올림픽이 캐나다 국민의 민족적 자긍 심을 고양시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 라고 말했다. 케빈 팔콘 재정부 장관 역시도 밴쿠버 선 일 간지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빨간색 장갑이 “자 부심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PWC 보고서는 올림픽으로 인한 효과를 크게 8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분석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8개 분야 모두에서 긍정적 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는데 대표적인 분야는 다음과 같다. ■ 고용(4만 5천개의 일자리 창출)
■ 스포츠 경기력 향상(14개의 금메달을 포 함한 총 26개의 메달 획득) ■ 경제(23억 달러의 GDP 증가 효과) 보고서에 의하면 올림픽으로 인해 비씨주로 모여든 캐나다 타지역의 주민들과 외국인의 수 가 6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324,000명 이 미국출신이었으며 243,000명은 캐나다 다른 지역의 주민들이었고 나머지 8만 3천 명은 기 타 외국인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발생한 관광수입만 2억 2,800만 달 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기장을 비 롯한 여러 건설공사로 인해 비씨주의 업체들은 11억 달러의 수주효과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림픽과 관련된 총 1,031개의 공연이 개최됨으로 문화적인 파생효과도 상당했던 것 으로 조사됐다. 비록 당초에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목표로 한 35개의 메달획득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올림픽이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발 전에도 매우 큰 공헌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0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는 총 206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는데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 비해서 5퍼센트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14개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 동계올림 픽 역사상 단일국가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 상한 국가에 올랐다. PWC는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유발효과에 대해서 지난 2008년 이후로 지속적 인 분석자료를 제출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그 작업은 계속될 예정이다. PWC는 앞으로도 2012년과 2013년, 그리고 2014년에도 각각 경제분석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ghamilton@vancouversun.com
17
비씨주 , 관광수입 연간 5 % 진흥 계획
비씨주 정부가 관광수입을 매년 5퍼센트씩 늘 리는 것을 목표로 한 관광진흥 5개년 계획을 발 표했다. 비씨주의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지난 26일, 빅 토리아에서 개최된 관광산업 컨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전에 목 표로 정한 ‘2015년까지 관광수입 배증’ 계획에서 대폭 후퇴한 새로운 계획안을 발표했다. 클락 수상은 회의가 끝난 뒤에 가진 기자간 담회에서 “세계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목표를 보다 현실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목표 하향조정의 불가피성에 대한 배경을 설명 했다. 비씨주 정부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광휴가, 도시체험, 스키와 스노보드, 원주민관 광, 국제회의, 야외모험 및 에코투어 등 8개 분야 에 초점을 맞춰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스키 애호가 유치를 위해 110만 달러의 홍보예산을 편성해 온타리오와 미국 시 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등을 중심으로 홍보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일본, 한국, 호주, 독일, 영국 등 기존시장에 중국과 인도, 멕시코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Postmedia News
비만클리닉
성장클리닉
산전ㆍ산후조리클리닉
F A T N E S S C L I N I C
G R O W T H C L I N I C
B E F O R E A N D A F T E R C H I L D B I R T H C A R E C L I N I C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8
Nov 04, 2011
CANADA EXPRESS NEWSPAPER
파격할인 잉크 & 토너 리필(방문손님 한정)
Brother 무한잉크 밴쿠버 상륙!!!
Original 정품토너 Staples 보다 무조건 할인판매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캐나다 살인사건 발생 4 4년來 최저 수준 인구 1 0만명 당 1 . 6 2건 캐나다의 살인사건 발생률이 44년래 최저수준 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글로브 앤 메일지 등에 따르면 지난 해 캐나다 경찰이 전국적으로 보고한 살인사건은 554건으로 전년도보다 56건이 감소, 인구 10만 명 당 1.62건을 기록하면서 지난 1966년 이후 최 저 수준을 보였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밝혔다. 지난 해 살인사건 발생은 대도시와 서부 지역 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광역 밴쿠버의 살인사건은 전년도보다 25건 적어 42% 감소했고,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전체로는 35건이 줄어 1960년대 중반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폭력조직과 관련된 살인사 건이 94건으로 전년도 124건보다 적었다고 통계 청은 밝혔다. 범죄학 전문가들은 BC주가 마약 관련 범죄 조 직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특히 밴쿠버의 경우 최근 수 년 사이 심각한 상태였다고 지적하며 이 곳에서 살인 사건이 감소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2000년대 초반 들어 몬트리올 의 살인사건 발생률이 급감하기 시작한 추세와 유사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밴쿠버 경찰의 린지 휴턴 대변인은 지난 해 관 내 살인사건은 전년도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친다 며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범인 색출과 검거, 처벌을 철저 히 해왔다”며 “그 결과 우리의 거리가 보다 안전 해 졌다”고 말했다. jaeycho@yna.co.kr
19
아보츠포드‘살인수도’오명 벗어나 아보츠포드-미션 지역이 ‘캐나다의 살인수 도’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비씨주의 범죄 발생율은 최소 지난 40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08년 부터 2009년까지 2년 연속으로 캐나다 전국에 서 가장 살인범죄가 많이 발생했던 아보츠포드 도 지난 2010년에 총 4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 전국 8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009년에 살인사건이 9건에 달했던 아 보츠포드는 이제 수치스런 불명예의 자리를 온 타리오주의 선더베이에 물려줬다. 아보츠포드 경찰서의 이안 맥도날드 대변인 은 “경찰 관계자들은 범죄율을 줄이기 위해 최 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강조하며 “강력한 경 찰력과 갱단에 대한 교육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범죄와 싸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에 비씨주에서는 총 83건의 살 인사건이 발생했는데 2009년에 비해서 35건이 줄어든 결과다. 한편 비씨주의 살인범죄 발생률은 인구 10만
아보츠포드 경찰서의 이안 맥도날드 경관은 그 동안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
명당 1.8건으로 전국의 1.6건에 비해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SFU의 범죄학자 롭 고든 씨는 “캐나다 전국 적으로 살인범죄 발생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양
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2010년에 기 록된 총 554건의 살인사건은 지난 1966년 이후 로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hchan@theprovince.com
‘비씨주 공원 1 0 0주년’공원벤치 한정판매 비씨주가 올해로 공원지정 100주년을 맞아 100개의 벤치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개당 1,500달러에 이르고 있는데 스 폰서가 작성한 간략한 메시지나 가족 로고가 새겨진 동판을 부착한 벤치 하나를 공원에 설 치할 수 있다. 기증자에게는 기부금 공제를 받을 수 있도 록 영수증이 발급되는데 현재까지 43개가 팔 린 상태다. 여기서 조성된 기금은 공원시설을
개선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테리 레이크 환경장관은 “비씨주 공원 100번째 생일을 맞아 전개하고 있는 벤치 100개 기증운동은 스폰서들이 자기 고유의 유산을 공원에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 다”고 말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www.bcparkbench. ca를 방문하거나 250-812-0495로 문의하면 된다. Postmedia News
꼼꼼하게!!! 완벽하게!!! 안전하게!!!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0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전기사용 절약하는
1 0가지 조언 효율성이 커진다. 따라서 가구가 공기의 흐름을 막고 있는 지를 점검하고 만일 막고 있다면 위 치를 바꾸도록 하라. 마찬가지로 가구가 라디에 이터를 막고 있다면 역시 열을 차단하고 있는 것임으로 가구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 좋다.
다음은 조금만 실천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0가지 조언들을 소개한다.
1
창문을 꼭 닫아라
창문이 닫혀 있어도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창틀까지 꽉 밀착시켜서 닫았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 요하다.
2
가전제품을 플러그에서 뽑아라
찬물로 세탁하라
물탱크의 온도를 낮춰라
9
햇빛을 활용하라
심지어 겨울에도 태양은 강력한 난방 의 근원이 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블라인드 를 걷어서 공짜로 쓸 수 있는 햇볕을 맘껏 활 용하라. 햇볕이 많을수록 파이어플레이스를 덜 쓰게 된다.
1 0
4조명을 어둡게 하라
조명을 어둡게 하면 그만큼 전기를 아 낄 수 있다. 밝은 불빛이 필요하지 않다면 조 명의 밝기를 낮추도록 하라. 하지만 밝기조절이 되지 않는 전구들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 는데 만일 CFL 전구를 사용한다면 밝기 조절기
8
대부분의 가구에 있어서 물탱크의 온 도를 120도로 설정하는 것은 지나친 열 낭비이 다. 단, 부스터 히터 기능이 없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때는 고온이 필요하므로 사용설명서를 통해 뜨거운 물이 필요한지 여부를 점검하도록 하라. 물이 뜨겁지 않으면 표면의 부식이 느려 지게 되면서 물탱크의 수명도 늘릴 수 있다.
찬물로 세탁해도 세탁물에 아무런 차이 가 없다. 특히 찬물로 세탁할 경우에 옷의 수명 이 늘어난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뜨거운 물 로 세탁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수건이 나 침대시트, 속옷, 그리고 기름때가 묻은 옷은 온수세탁이 필요하다. 또한 전기사용을 줄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건조기를 사용하지 말라 는 것으로 세탁기를 사용한 후에 빨래는 널어 서 말리는 것이 좋다.
4
벽난로의 필터를 교체하라
필터의 주된 용도는 먼지를 비롯한 여 러 찌꺼기들을 막는 것이다. 더러운 필터는 뜨 거운 열이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따라 서 벽난로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더러 운 필터는 벽난로의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매달 필터를 교체하거나 혹은 재활용이 가능한 필터라면 수시로 세척하라.
가전제품과 휴대폰 충전기와 같은 전기 장치들은 꺼진 상태에서도 플러그에 계속 꽂 혀 있는 경우가 많다.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 을 때 플러그에서 완전히 빼면 전기요금을 줄 일 수 있다. 물론 이런 방법을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TV나 DVD와 같은 가전제품 전원을 하나의 멀티 탭에 꽂은 뒤에 한꺼번에 플러그 를 뽑게 되면 편리하다.
3
7
능이 있는지의 여부를 꼭 확인하라.
5
컴퓨터 전원을 꺼라
필요한 컴퓨터 작업이 끝나면 전원을 완전히 끄도록 하라. 또한 컴퓨터를 일정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수면기능으 로 전환되도록 설정하라.
6
가구를 재배치하라 공기의 흐름이 자유로울 때 에어컨의
대형레인지 사용을 피하라
가능하면 스토브나 오븐을 사용하 지 말고 작은 조리기구를 쓰도록 하라. 예를 들 어 소형 쿠커나 전자레인지, 토스터오븐과 같은 작은 기구들은 대형 가전도구에 비해 에너지를 적게 소모한다. Mary Beth Breckenridge / Vancouver Sun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21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2
Nov 04, 2011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CANANDA EXPRESS NEWSPAPER
C A N A D A E X P R E S S E B O O K
WWW.CANXPRESS.CA
Dec 10, 2010
제 2 0 2호 2 0 1 0년 1 2월 1 7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이 자리에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778.868.0003 R o y a l C a n a d i a n” n 명품“ R o y a l 브랜드 취급
778.885.6934 Tel.778.885.6934
무료배달 한국 무료배송
#108-1610 Robson Street (다운타운 위치 )
( 6개 / 3 0 0불 )
홈 인스펙터 한승탁
SKI GUIDE 비씨주 스키장 안내
무료픽업
인터넷 한인업소록에 무료등록하세요 !
한인업소닷컴 ▶ 관련기사 4 , 5 , 6 , 8면 4 , 5 , 6 , 8 면
�����������������
코퀴틀람 센터 헨더슨 몰내
모닝펌 세팅펌 $ 8 0 스페셜 텍스쳐펌 $ 8 0 8 0 볼륨매직 +헤어메니큐어 $ 1 0 0
종이신문 매주 목요일 6시에 업데이트
“최고의 품질, 최저 가격 보장!! 2010년 마지막 특가 세일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최초의 노스로드 한인안경점 Since 1998~
에이스안경 #240-3355 North Rd, Burnaby (실루엣콘도 바로 윗블럭)
604.415.EYES(3937)
새단장 기념
30~60% Sale
*두번째 안경 렌즈 4가지 *돗수 선글라스 렌즈 중 1가지 *돋보기 안경 & 렌즈 FREE!! *1회용 콘텍 렌즈
e b o o k . k o r e a n a . c o m
캐나다 올해의 자동차 선정 S M A L L C A R ( u n d e r $ 2 1 , 0 0 0 ) W I N N E R : H y u n d a i A c c e n t Runner-up vehicles: ◇ Chevrolet Sonic
부문에서도 현대 엘란트라가 포드 포커 스(2위)와 수바루 임프레자(3위)를 누르 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한 $30,000 미만의 패밀리 자동 차 부문에서도 기아의 옵티마 LX가 폭스바겐 파샛 TDI(2위)와 도요타 캠 리(3위)를 제쳤고, $30,000 이상 패밀 리 자동차 부문에서도 기아 옵티마 하 이브리드와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시보레 볼트(3위)를 꺾고 해당 부문의 1~2위를 휩쓸었다. 그 밖에도 현대 벨 로스터가 폭스바겐 제타 GLI(2위)를 제치고 5만 달러 미만의 스포츠/퍼포 먼스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기아 옵 티마 SX도 같은 부문에서 3위에 올 DEREK MCNAUGHTON, DRIVING.CA 랐다.
MINI Countryman, Toyota Prius v
L U X U R Y C A R
Sedan, ◇ Kia Rio 5, ◇ Nissan Versa
W I N N E R : ◆ M e r c e d e s - B e n z C C l a s s C 3 5 0 4 M A T I C S e d a n
Sedan, ◇ Scion iQ
Runner-up vehicles: ◇ Acura TL, ◇
Sedan, ◇ Fiat 500, ◇ Honda Civic
현대-기아 자동차가 캐나다 자 동차 기자협회(AJAC;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선정한 ‘2012년 올해의 자동차’를 휩쓸 면서 명문 자동차 메이커로 공인되는 쾌거를 이뤘다. 협회 소속의 70여 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지난 4일 동안 임시 주행장소 로 개조된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 공항과 고속도로, 시골길 등 에서 직접 시운전을 통해 평가한 결과 를 공개했다. 현대 엑센트와 기아 리오 모델이 $21,000 미만의 소형 자동차 부문에서 혼다 시빅(3위)을 누르고 나란히 1~2위 를 석권했으며, $21,000 이상 소형차
Dodge Charger, Hyundai Sonata Hybrid,
S M A L L C A R ( o v e r $ 2 1 , 0 0 0 ) W I N N E R : H y u n d a i E l a n t r a Runner-up vehicles: ◇ Ford Focus, ◇
Camaro Convertible, ◇ Chrysler 300 SRT8, ◇ Hyundai Genesis R-Spec, ◇ Mercedes-Benz CLS-Class, ◇ Porsche Cayman R
S U V - C U V ( u n d e r $ 3 5 , 0 0 0 ) W I N N E R : ◆ D o d g e J o u r n e y
Buick LaCrosse eAssist, ◇ Chrysler 300S,
Runner-up vehicles: Jeep Compass,
◇ Infiniti M35h, ◇ Lexus CT 200h
Jeep Wrangler
S P O R T S ( u n d e r $ 5 0 , 0 0 0 ) Runner-up vehicles: ◇ Buick Regal
W I N N E R : ◆ V o l k s w a g e n T o u a r e g T D I C l e a n D i e s e l
GS, ◇ Dodge Charger SRT8, ◇ Honda
Runner-up vehicles: ◇ BMW X1, ◇
W I N N E R : K i a O p t i m a L X
Civic Si Coupe, ◇ Kia Optima SX, ◇
Dodge Durango, ◇ Ford Explorer, ◇
Runner-up vehicles: Chevrolet Orlando,
Mercedes-Benz C-Class Coupe, ◇
Range Rover Evoque
Chrysler 200, Mazda5, Toyota Camry,
Volkswagen Jetta GLI
Subaru Impreza, ◇ Volkswagen Beetle
F A M I L Y C A R ( u n d e r $ 3 0 , 0 0 0 )
Volkswagen Passat TDI Clean Diesel
F A M I L Y C A R ( o v e r $ 3 0 , 0 0 0 )
W I N N E R : ◆ H y u n d a i V e l o s t e r
S U V - C U V ( $ 3 5 , 0 0 0 ~ $ 6 0 , 0 0 0 )
S P O R T S ( o v e r $ 5 0 , 0 0 0 )
S U V - C U V ( o v e r $ 6 0 , 0 0 0 ) W I N N E R : ◆ B M W X 3
W I N N E R : K i a O p t i m a H y b r i d ,
W I N N E R : ◆ B M W 1 S e r i e s M C o u p e
Cherokee SRT8, ◇ Mercedes-Benz
Runner-up vehicles: Chevrolet Volt,
Runner-up vehicles: ◇ Chevrolet
M-Class
Runner-up vehicles: ◇ Jeep Grand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23
비싼 휘발유 아껴주는 착한 운전습관 밴쿠버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40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비싼 기름값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높 은 연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한 친 환경 측면에서 볼 때에도 매우 좋은 시도라 할 수 있다. 본 칼럼에서는 차량의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운전습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동차의 높은 연비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 야 할 것은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수준으로 유 지하는 것이다. ‘Rubber Association of Canada’에서 조사 한 자료에 의하면 공기압이 낮은 타이어로 인 해 연간 5억 3,300만 리터의 연료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시 말해서 타 이어에 공기만 제대로 주입할 경우에도 연간 12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할 수 있다 는 뜻이 된다. 또한 급가속과 급정거는 연료를 25퍼센트 가량 더 소모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 운전에 있어서도 매우 위험하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은 연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는 크루즈 콘트롤을 사용하는 것도 연비향상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 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전방을 미리 주시 해서 빨간 신호등으로 바뀔 경우에도 급정거 를 하지 않고 서서히 속도를 줄이는 것도 휘 발유를 아끼는 좋은 운전방법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또한 정차한 시점에서부터 가속을 하는 것보 다 시속 8킬로미터의 속도에서 가속을 시작하 게 되면 연비가 20퍼센트 좋아진다. 그리고 가
능하다면 오버드라이브 기어를 많이 활용해 엔 진속도를 줄여 연비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렁크나 지붕에 있는 무거운 물건들을 제 거할 경우에도 차체의 무게도 줄고 또한 공기 저항을 적게 받아 역시 연비가 높아지는 효과 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연비향상 기술 들이 속속 도입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작 고 가벼운 엔진으로도 더 많은 출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공회전 정 지” 시스템은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엔진의 작 동을 일시적으로 멈춤으로 연비를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에 보급이 늘고 있는 “직분사 엔진”은 디젤 엔진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개발됐지만 가솔린 엔진에서는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기술로 차량의 힘은 높이는 대신에 연비는 향상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액티브 셔터 시스템(active shutter system)”은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상대적 으로 저렴한 장치라 할 수 있다. 프론트 그릴 에 부착되는 시스템은 자동으로 공기의 유입 을 막아줌으로써 공기의 저항을 막아 주며 엔 진의 가열속도를 높여준다. 시볼레에서 새로 출 시한 신형 크루즈(Cruze)는 캐나다에서는 최초 로 “active shutter system”이 장착된 차량이 라 할 수 있다. 또한 포드와 마즈다를 비롯한 다른 회사의 경우도 신형 차량에 해당 시스템을 채택할 예 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Bob Mchugh / The Province
타이어 공기압은 최소 한달에 한번 확인해야 한다 .
캐나다 최초로‘ a c t i v e s h u t t e r s y s t e m '을 장착한 C h e v r o l e t의 C r u z e 모델 .
모든 구매시 I C B C 1년 + 5년 무료 오일체인지 포함 ! ! !
1-877-635-3010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4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비씨주 8 0 %“은퇴 후에도 일하고 싶다”
말 연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올 전망 비씨주 주민의 4분의 3 이상은 은퇴 장 이후에도 계속 일할 계획을 갖고 있 시 것으로 나타났다. ’ 는 CIBC가 고용 여론조사기관인 Harris/
림 흐 ‘
글로벌 재정위기로 향후 캐나다 의 고용시장이 밝지 못할 것으로 예 상된다고 캐나다 컨퍼런스보드가 전 망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최근에 발표한 고용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올 4분기 중 전국 26개 주요 도시 중 17개 지 역에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온타리오주에서는 조사 대 상 10개 도시 중에서 9곳에서 일자 리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내년과 2013년 캐나다 경제가 각각 1.5%와 1%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캐 피털 이코노믹스의 보고서와 동시에 발표되는 등 최근 들어 캐나다 경제 를 우려하는 어두운 전망들이 연이 어 발표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앙은행(BoC)도 올해 와 내년, 2013년도 GDP 성장률을 2.1%와 1.9%, 2.9%로 각각 하향 조 정한 바 있다.
Decima에 의뢰해서 실시한 여론조사 에 의하면 비씨주 주민 중에서 80퍼 센트는 은퇴 후에 자영업을 시작하거 나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 일자리에 서 근무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 타났다. 비씨주의 비율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한 예로 아틀란틱 캐나다의 경우에는 은퇴 이 후에도 일을 하겠다는 비율이 60퍼센 트에 불과했으며 온타리오주의 비율 도 70퍼센트로 비씨주보다 낮은 것으 로 조사됐다. CIBC의 제오프 딜런 이사는 “대부 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은퇴가 곧 직장생활의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 다. 그들에게 있어서 은퇴란 자신들 이 매일 하는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의 여유를 갖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 다. 딜런 씨는 비씨주의 경우에 은퇴 이후에도 계속 일을 하겠다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이유 중의 하나는 빚을 청산하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 고 분석했다. 비씨주의 응답자 중에서 은퇴 후 에 파트타임으로 계속 일을 하겠다고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은퇴 후에도 캐나다인의 지역별 비율 . 계속 일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
답한 사람의 비율은 53퍼센트이며 지 속적으로 풀타임 근무를 원한다고 답 한 사람의 비율은 9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7퍼센트는 비정기적인 컨설팅 일
을 하겠다고 했으며 8퍼센트는 자영 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은퇴 이후에 남는 시간을 활 용해서 여행을 하겠다고 응답한 사람 은 1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
다. 딜런 씨는 “사람들은 은퇴 이전 에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만 은 퇴 이후에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혹은 흥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 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재정적 인 관점에서 볼 때 은퇴 이후에 필요 한 자금을 저축해 놓는 것도 중요하 지만 은퇴 이후의 구체적인 삶의 계 획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 적했다.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캐나 다 청년들의 경우에는 은퇴 이후에도 일을 하겠다는 답변이 80퍼센트로 가 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 계층은 은퇴를 위한 자 금 마련에도 가장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는 건강의 이유로 은퇴를 할 것이라 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6퍼센트에 불 과했지만 실제 은퇴한 사람들을 대상 으로 한 통계에 의하면 건강 때문에 일을 그만둔 캐나다인의 비율은 19퍼 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8일에서 19일 사이에 전화를 통해 1,116명의 직장인과 683명의 은퇴자들을 대상 으로 시행됐으며 각각 95퍼센트의 신 뢰도에 2.9퍼센트와 3.7퍼센트의 오 차율을 갖고 있다. tsherlock@vancouversun.com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25
캐나다 은퇴연령 6 7세에 육박
한인담당자
778.552.4622 604.464.9291
ckim@morreyauto.com www.morreyauto.com
광 /고 /문 /의 전화 : 7 7 8 . 8 6 8 . 0 0 0 3
MISTY HARRIS / Postmedia News
Barnet Hwy
Wes twoo d
Charles Kim
나타났는데 이는 1996년의 22%에 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평 균수명이 늘어나고 또한 노인들의 건강수준이 향상되고 있을 뿐만 아 니라 교육수준도 높아지고 있기 때 문에, 부족한 노동력 현실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노인 인력에 대한 수 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 급했다.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32세의 회
Pine tree
야 전담 분석가인 다이안 갈라뉴 씨 는 은퇴를 늦춤으로써 발생하는 효 과는 긍정적이라고 말하며 이처럼 은퇴시기가 늦춰지는 경우에 베이 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인해 발생하 는 노동력 부족 현상이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안 씨가 분석한 자료에 의 하면 55세 이상 인구의 취업률은 2010년을 기준으로 34%인 것으로
계사인 앤드류 바보뉴 씨는 자신이 70대가 될 때까지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늘어나는 평 균수명을 고려할 때 내가 70대가 될 때쯤이 되면 CPP(국민연금)을 비롯 한 여러 연금들의 기금이 고갈될 것 으로 본다”고 말하며 자신은 연금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적인 길을 찾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은퇴연령이 늘어난다고 해서 평균수명이 계속 증가하고 있 기 때문에 은퇴 후의 노후기간이 줄 어드는 것은 아니다. 1977년에서 1994년 사이에 남성 의 은퇴 후 노후기간은 평균 11.2년 에서 15.4년으로 증가했으며 2008년 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도 1994년과 별 차이가 없는 15년인 것으로 밝혀 졌다. 여성의 경우에는 1977년에서 1996년 사이의 은퇴 후 평균 노후기 간은 16.4년에서 20.6년으로 늘어났 으며 2008년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 도 19년으로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08년을 기준 으로 50세의 남성은 자신의 여생 중 에서 48%를 일을 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들 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55%인 것으 로 집계됐다.
Lougheed Hwy
지난 주 수요일에 발표된 두 개 의 보고서에 의하면 베이비부머 세 대의 은퇴에 대한 꿈이 크게 무너지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을 기준으로 50세의 근로자 들은 앞으로 16년을 더 일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 1990년대 중반에 비해서 3.5년이 더 길어진 결과다. 또한 같은 날에 ‘Towers Watson’이 발표한 은퇴연령지수(Retirement Age Index)에 의하면 캐나다 국민 의 대다수에 적용되는 은퇴연령은 67세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에 위치한 Towers Watson의 선임 분석가인 이안 마크 햄 씨는 “특히 민간기업에서 근무하 는 캐나다인의 경우에는 은퇴를 늦 추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은퇴 후의 생활에 대 한 우려와 염려가 커졌다는 뜻이 된 다”고 덧붙였다. 1971년 이후로 건강보건 분야에 서 근무하고 있는 올해 59세의 린다 샨츠 씨 역시도 예외가 아니다. 알버타에 거주하는 샨츠 씨는 자 신이 받게 될 연금은 “용돈”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평균수명 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은퇴 를 미룰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노동과 소득분
Lougheed Hwy
Morrey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6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박희완 , 견상훈 세무 칼럼
9월 부동산 시장 동향
대출이자와 부대비용의 소득공제 주식 등의 유가증권을 통한 이자 나 배당금과 같은 소득을 기대하여 발생된 대출이자와 부대비용은 소 득공제로 인정됩니다. 보통주(common shares)에 대해 현재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더라도, 미래 어느 시점에 배당금이 지급될 것이라는 합리적인 기대가 있는 경 우에는 세법상 이자 비용의 소득공 제가 인정됩니다. 그러나 법인체가 배당금을 지급 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갖고 있으면, 그 주식의 구입을 위해 지출된 이자 는 소득공제가 안 됩니다. 어떤 법인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신 이윤을 재투자하거나 투자자 의 주식을 매입하기도 하는데, 이러 한 법인에 투자한 경우에도 이자 비 용의 공제가 되지 않습니다. 유가증권을 더이상 보유하고 있 지 않아도 이자비용은 여전히 공제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가 파산하여 그 주식이 더이상 가치 가 없어진 경우에 그 주식의 매입을 위한 대출금에 대한 이자는 계속해 서 소득공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자 외에 부대비용도 이자나 배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
당금이 기대되는 경우에는 소득공 제로 인정이 되는데, 그 종류는 다 음과 같습니다. ■ 은행 금고 수수료 ■ 투자 관리 또는 상담 수수료 ■ 소득세 신고 수수료 소득공제로 인정되지 않는 이자 나 부대비용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 은 것들이 있습니다. ■ 일반적인 재무 상담 수수료 ■ RRSP 관리 비용 ■ RRSP나 DPSP 구입을 위한 이자비용 ■ 유가증권 거래 수수료 (이것 은 양도차익이나 양도손실의 계산 에 포함됩니다.) ■ 생명보험 구입을 위한 이자 비용 ■ 재무 잡지, 신문 등의 구독료 한편, 세금환급과 함께 지급되 는 이자는 당해연도에 이자소득으 로 신고해야 하는데, 국세청이 소 득세신고를 재평가하여 환급되었던 세금과 이자를 반납하게 되는 경우 에는 그 이자의 소득공제가 가능합 니다.
거래는 균형 이루고 가격은 강세 보여 지난 9월, 캐나다 전국의 주요 주 택 시장이 균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은 강세를 기록했다고 캐 나다 컨퍼런스보드(CBC)가 전했다. 컨퍼런스보드의 9월 중 주요도시 기존주택가격지수(MRI)를 살펴보면 전국 28개 주요 도시 중에서 25곳에 서 균형(balanced)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월에는 그 수가 24개였다. 지 난 1년 사이에 가격이 가장 많이 오 른 곳은 평균 거래가가 $757,000을 기록한 메트로 밴쿠버로 1년 전의 $666,000에 비해 13.6%가 올랐다. 또한 8월에 비해 거래량이 늘어난 도시가 17곳에 이르고, 그 중 10개 지역에서는 5% 이상의 거래증가를 기록했다. 또 지난 1년 사이에 17개 도시에서 10% 이상 거래 가 늘었고, 20개
지역에서는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컨퍼런스보드는 최근에 발표 한 다른 보고서에서 전국 근로자들 의 평균임금이 일제히 오를 것이라 는 긍정적인 뉴스를 전했다. 즉 비노조원들의 경우에 지난 해 평균 임금인상률이 2.7%를 기 록한 데 이어 올해는 3%, 내년에는 3.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노조가입 근로자들의 내년 도 인상률은 2%로 낮을 것으로 전망 됐다. 이와 관련해서 칼라 소프 CBC 인적자원 담당 이사는 “아직도 금융 위기 이전(2008년)의 4.2%에 비 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 다”며 “세계경
제가 출렁이고 여전히 위험도가 높 은 상태로 캐나다의 고용주나 근로자 들 모두가 현재의 난관을 잘 극복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사스카추완과 캘거리 가 내년 3.9%의 가장 높은 임금인상 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온 타리오주와 대서양 연안주들은 그 폭이 2.7%로 가장 낮을 것으로 예 상됐다. Postmedia News
www.ParkKyon.com (604) 588-1101
Non-Commission Sales Team ! No Down $
0.9%
5년 할부 이자율
1.99%
$
1,0en0tiv0e Inc
할부
3,50인0 현금할
2011년 Pilot
할부/리스
0.9%
부터
$
4,00인0 현금할
e Maple Ridg in s r a e y 8 3 all!
rth the c We are wo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에디 배 EDDY PAI
Nov 04, 2011
27
스티븐 리 STEVEN LEE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8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밴쿠버 인구 8만 증가에 사업체는 단 4 6개 늘어나
지난 1998년부터 2010년까지 밴쿠버시의 인구 는 83,267명이 증가했으며 50,973가구의 주택이 신규로 건설됐다. 그러나 동기간에 밴쿠버의 사업체 수는 겨우 46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998년 당시에 밴쿠버에는 50,666개의 사업체 면허가 존재하고 있었지만 점차적으로 감 소세를 보이며 2007년에는 46,555개까지 하락한 바 있다. 그 뒤로 사업체의 수는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 2010년에는 50,712개로 증가했지만 12년
전에 비해서 겨우 0.09퍼센트가 늘어난 수준에 불과했다. 반면, 메트로 밴쿠버를 전체 대상으로 할 경 우에는 비즈니스 면허의 수는 같은 기간 동안 에 24,530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1퍼센트, 다시 말해서 밴쿠버 시에 비해서 무려 230배나 많은 수치로 조사됐다. 동일한 기간에 써리에서 만 5,571개의 사업체가 증가했으며 랭리 타운십 의 경우에도 4,268개의 비즈니스 면허가 늘어났 다. 물론 비즈니스 면허의 수가 반드시 일자리 수
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밴쿠버의 고용 상황은 사업체수 증가율에 비해 양호한 것이 사 실이다. 그러나 1991년에서 2001년 사이의 자료에 의 하면 (2011년 자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 밴 쿠버는 아직도 메트로 밴쿠버의 중심도시로 간주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는 그 동안의 메카로서의 힘을 잃고 있는 것으로 드러 났다. 이미 2001년에 업체수 대비 근로자수의 비 율에 있어서 리치몬드와 버나비는 밴쿠버를 추
월했으며 그 뒤로는 써리와 랭리가 강세를 보이 고 있다. 밴쿠버의 비즈니스 면허발급건수가 감소된 것 은 비정당연합(NPA) 소속의 전 시장인 필립 오 웬스 씨 시절부터 시작됐으며 진보연합 소속의 래리 켐벨 전 시장 때까지 지속됐다. 그러다가 NPA 소속의 샘 설리번 시장이 당선 된 때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어 비전 정당 소속의 그레거 로버슨 현 시장이 부임한 이후로 느리지 만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는 11월 19일 시행되는 시장선거에 서 후보로 출마한 NPA 소속의 수잔 안톤 후보는 로버슨 현 시장이 밴쿠버를 사업하기 나쁜 도시 로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레거 시장 은 많은 업체들을 밴쿠버에서 쫓아내고 있다. 심 지어 써리의 최고 친구가 바로 그레거 시장이라 는 말까지 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에 로버슨 시장은 자신이 시장으로 재직 하는 동안에 사업체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반 박하며 외곽도시의 성장이 가파른 것은 여러 다 른 요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재산세 컨설팅 업체인 ‘Burgess Cawley Sullivan’의 폴 설리번 씨는 밴쿠버의 경우에 사 업체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 에 사업하기 힘들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사업주들이 부담해야 할 세금이 너무 많 기 때문에 우리가 갖고 있던 일자리들이 버나비 나 써리로 옮겨가고 말았다”고 말하며 8만 명의 인구가 늘어난 데 반해 사업체의 수가 고작 46개 늘어났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불균형이라고 강종 했다. DON CAYO / VANCOUVER SUN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29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는 16%의 사우스 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다. 그 뒤를 6.7%의 써리, 6.2%의 노스 써리, 2.6%의 크로버데일, 2.5%의 랭 리가 잇고 있다. 5년간의 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전 체 평균 상승률은 13.4%이다. 1위는 29.1%의 사우 스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다. 그 뒤를 15.7%의 노스 델타, 14.7%의 랭리, 13.8%의 크로버데일, 10.8%의 노스써리가 잇고 있다. 에이커리지 주택의 1년간 평균 가격 상승률은 9.5%이다. 1위는 24.8%의 사 우스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고, 21.5%의 아보츠포 드, 19.3%의 랭리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5년간 평 균 가격 상승률은 13.3%이다. 1위는 41%의 사우스
( 6 0 4 - 9 9 2 - 8 9 4 9 ) h a r r i s k w a k @ y a h o o . c o m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
N o r t h S u r r e y
L a n g l e y
C l o v e r d a l e
N o r t h D e l t a
S - S u r r e y & W R
N o r t h S u r r e y
L a n g l e y
S - S u r r e y & W R
C l o v e r d a l e
S u r r e y
2 0 1 0년 9월 가격
2 0 1 1년 9월 가격
2 0 1 0년 9월 거래량
2 0 1 1년 9월 거래량
2 0 1 0년 9월 가격
2 0 1 1년 9월 가격
2 0 1 0년 9월 거래량
2 0 1 1년 9월 거래량
2 0 1 0년 9월 가격
2 0 1 1년 9월 가격
2 0 1 0년 9월 거래량
(도표 1 ) (도표 2 )
2 0 1 1년 9월 거래량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A b b o t s f o r d
L a n g l e y
S - S u r r e y & W R
W h a l l e y
G u i l d f o r d
L a n g l e y
A b b o t s f o r d
S - S u r r e y & W R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써리&화이트락이며 그 뒤를 35.1%의 아보츠포드, 27.7%의 써리, 노스써리& 크로버데일이 잇고 있다. (도표 2 참조)
G u i l d f o r d
W h a l l e y
G u i l d f o r d
L a n g l e y
S - S u r r e y & W R
S u r r e y F l e e t w o o d
S u r r e y
G u i l d f o r d
A b b o t s f o r d
(도표 3 ) (도표 4 ) S - S u r r e y & W R
프레이져밸리 부동산 협회(FVREB)는 9월 단독주 택, 타운홈, 콘도를 모두 포함하는 주거용 주택 거래 가 1,013채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의 893채와 비교하면 13.4%가 증가한 것이다. 한편 이번 달에 새 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은 총 2,189채로 작년 동기 보다 30.8% 증가했다. 전체 누적 주택 수는 7,428채 로 작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수치이다. 주택종류 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단독 주택의 경우, 거래량은 일년 전의 485채와 비교하여 27.6% 증가한 619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4.5% 증가한 $530,321를 보여주고 있다. 타운홈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203채보 다 3.4% 증가한 210채로 나타났고, 가격은 일년 전 보다 1.8% 증가한 $327,546를 보여주고 있다. 콘도 의 경우, 작년 동기 거래량인 205채보다 10.2% 감소 한 184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 보다 1.6% 증 가한 $243,420를 기록했다. (도표 1 참조)
▲ E f f e c t i v e a s a t N o v 0 3 , 2 0 1 1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곽흥식 공인중개사
월간 부동산 동향
S u r r e y F l e e t w o o d
(프레이져 밸리 )
S u r r e y
30
릿우드, 14.9%의 길포드, 9.9%의 써리, 8.7%의 랭리 가 따르고 있다. (도표 3 참조)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1위는 8.1%의 길포드 가 차지했다. 그 뒤를 2.8%의 써리 프릿우드, 2.6%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 1.3%의 아보츠포드, 1%의 써 리가 쫓고 있다. 5년간 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 상승률은 12.5%이다. 1위는 16.9%의 사우스써 리&화이트락이 차지했고 그 뒤를 16.7%의 써리 프
1년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1위는 3.4%의 왈리이 고 그 뒤를 3.1%의 랭리, 2.3%의 아보츠포드, 0.1%의 길포드, -1.1%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이 잇고 있다. 5년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평균 상승률은 7.5%이다. 1위는 17%의 길포드가 차지했다. 그 뒤를 14.5%의 랭리, 10.8%의 아보츠포드, 4.8%의 왈리, -8%의 사 우스써리&화이트락이 잇고 있다. (도표 4 참조)
ser
Hw
y
La
ng
ley
200 St
By
pa
ss
F ra
Willowbrook Shopping Centre
ArmGuard Shine
56 Ave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31
밴쿠버 차고 가격으로 미국에서 주택구매
부동산 중개인 릭 모리엘리 씨는 지난 분기에 캐나다인이 부동산 거래 1 5 %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
부동산 전문가들은 침체에 빠진 미국의 부동 산을 구입하는 것은 현명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에 높은 수 익성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부동산 구입을 원하는 캐나다 소비자 들을 위한 안내서 ‘Buy Florida’의 저자인 카메 론 로우치 씨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부동산을 가 장 많이 구입하는 외국인들은 바로 캐나다 구매 자들이다. 캐나다인에게 있어서 현재 플로리다 지역의 집값은 2001년 수준에 불과하다. 집값을 검색하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착각 에 빠질 정도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의 부동산 구입을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 며 “절정기에 비해서 가격이 50퍼센트에 불과한
주택가격을 보고 흥분할지 모르지만 만일 주위 의 다른 집들이 60퍼센트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 집을 구입한다면 결과적으로 현명하 지 못한 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로우치 씨는 따라서 구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격을 갖춘 플로리다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올랜도 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Dolby Properties 소속의 부동산 중개인 레슬리 돌비 씨에게 있어서 캐나다 구매자들은 매우 특별한 고객들이다. 그는 “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을 통 해야만 좋은 집을 구입하는 것이 용이하다. 많은 캐나다인들이 세미나에서 들은 정보만을 믿고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3만 달러짜리 집을 구입하곤 하지만 그 중에서 상당수는 위치도 좋지 않고 상
태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디즈니 지역에 위치 한 좋은 조건의 휴양용 집이나 임대용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10~20만 달러는 투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에 이를 정도로 좋은 조건인 것은 사실이지만 캐나다 구매자들의 경우에는 캐 나다 은행의 미국 지점을 통하지 않고는 미국 모 기지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과 플로리다 지역의 부 동산 등기이전은 변호사들이 아니라 등기업체들이 한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한편 플로리다주가 캐나다인들의 부동산 구매 를 막기 위해 외국인들에게 높은 재산세를 부과 한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다. 돌비 씨 는 “캐나다인들에 대한 차별은 전혀 없다”라고 단 언했다. 피닉스에 위치한 캐나다 구매자 전용 부동
산업체인 ‘Canix Realty’에 소속된 부동산 중개인 릭 모리엘리 씨는 애리조나의 부동산 시장에도 잘 못된 정보들이 많다고 말했다. 캐나다 국적의 모리 엘리 씨는 “캐나다인들은 오래되고 잘못된 뉴스에 만 귀를 기울이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은행에 차압 당한 집주인이 화장실을 시멘트로 메워 버리고 있 다는 식의 잘못된 소문이 퍼져있다. 여기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피닉스 지역 의 부동산 시장은 매우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지난 분기에 이 지역에서 판매된 집의 구매자 중 의 15퍼센트는 캐나다인들이라는 사실이다. 특히 집값이 많이 떨어진 나머지 심지어 밴쿠버 주택의 가라지 가격으로 피닉스 지역의 집을 구입하는 사 람들도 일부 있는 실정이다”고 언급했다. Peter Kenter / Postmedia News
주카사닷컴 , 온라인 주택감정 서비스 개시 앞으로는 부동산 감정평가도 온라인을 통해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 소유의 부동산 사이트 ‘주카사닷컴(Zoocasa.com)’이 부동산 평가회사 센트랙트 세틀먼트(Centract Settlement)와 손 잡고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을 통해 각 지 역별 주택시장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 인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
‘Zoopraisal(Zoocasa+Appraisal)’라는 이름의 본 감정평가 서비스는 주택의 시장가격 추정치 를 제공함으로 매도, 매수자들이 집을 사고 파 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 미 질로우닷컴(Zillow.com)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질로우의 추정치가 가 끔 실제 거래가격과 큰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 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N #1 Hwy Exit 58 ● 랭리 한아름수퍼
200 St
Fr as er Hw y
y #10 Hw ● Subway
★
● NAPA Industrial ● Tire land ● Chevron 주유소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2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오픈하우스 구경도 온라인 시대 밴쿠버의 웨스트리지 리빙 (Westridge Living) 개발사가 캐나다 최초로 ‘라이브 오픈하우스’ 제도를 도 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이제 잠정 주택 구입자들이 자신의 안방에서도 집 구 경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열 렸다. 라이브 오픈 하우스는 날씨가 나 쁘거나 멀리 살고 있어 현장에 직접 오 기가 어려운 경우에 중개인이 주택의 안팎 모양이나 생김, 마감재 등 세밀
한 부분까지 화면을 통해 직접 보여주 고 설명을 곁들이는 방식이다. 본 회사 의 라이언 라론드 중개인은 “집을 사 려는 구매자의 가족 모두가 분양 중인 오픈하우스에 직접 방문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실제 구매자 중에 서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살고 있지 않 은 구매자의 수가 상당수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일부 중개인들이 활용하
고 있는 버추얼 투어(virtual tour)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미리 회 사 측과 스케줄을 협의한 후에 온라인 접속 코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회사 측은 본 시스템이 현장을 방문 하지 않고도 외국에 앉아서 매물을 둘 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최근 밴쿠 버의 고가주택을 다수 구입한 바 있는 중국 본토 출신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산세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 캐나다 주요 도시 중에서 재산세 비 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어디일까? 알터스 그룹이 전국 8개 주요 도 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달 31일 에 공개한 ‘2011년 재산세 분석 보고 서’에 따르면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율은 위니펙(1.396%)과 핼리팩 스(1.269%), 오타와(1.238%) 등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밴쿠버(0.418%)는 조사대상
도시 중에서 그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캘거리(0.567%), 에드먼튼(0.71%), 토 론토(0.793%), 몬트리올(0.871%) 등도 전국 평균(0.908)보다 낮았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는 달 랐는데 핼리팩스(3.787%), 몬트리올 (3.627%), 토론토(3.366%), 오타와 (3.348%) 등이 전국 평균 재산세율 (2.756%)보다 높은 반면에 캘거리 (1.561%), 에드먼튼(1.734%), 밴쿠버
(1.811%) 등은 그 비율이 다른 도시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 한 재산세가 주거용에 비해 평균 3배 가량 높았으나 밴쿠버(4.3배), 토론토 (4.2배), 몬트리올(4.2배) 등 3대 도시 는 그 격차가 훨씬 컸으며, 위니펙은 그 비율이 2배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 사됐다. Postmedia News
Estimated property taxes per $1,000 of property tax assessment in 2011: N a t i o n a l a v e r a g e C a l g a r y E d m o n t o n H a l i f a x M o n t r e a l O t t a w a T o r o n t o V a n c o u v e r W i n n i p e g
Commercial
$ 2 7 . 5 6 $ 1 5 . 6 1 $ 1 7 . 3 4 $ 3 7 . 8 7 $ 3 6 . 2 7 $ 3 3 . 4 $ 3 3 . 6 6 $ 1 8 . 1 1 $ 2 8 . 1 4
Residential $ 9 . 0 8 $ 5 . 6 7 $ 7 . 1 0 $ 1 2 . 6 9 $ 8 . 7 1 $ 1 2 . 3 8 $ 7 . 9 3 $ 4 . 1 8 $ 1 3 . 9 6 Source: Altus Group Ltd.
14년 경력의차
중고 자동 러 전문 딜
트와센 스프링스 2차 공사
트와센 스프링스(Tsawwassen Springs) 관계자들은 총 93채의 주택 을 건설하는 6층 규모의 2차 프로젝 트의 시작을 발표했다. 샤토 홀딩스(Shato Holdings)와 탈 리스맨 홈스(Talisman Homes)가 합 작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트와센 스 프링스 프로젝트는 트와센 골프 컨츄 리 클럽에 약 4억 달러 규모의 투자 로 총 490개의 주택을 개발하는 대규 모 사업이다. 트와센 스프링스의 1차 프로젝트에 해당되던 55개의 주택들은 이미 판매 가 완료된 상태다. 2차 프록젝트의 주 택가격은 369,900달러부터 시작되는 데 면적은 754평방피트에서부터 시 작되며 펜트하우스의 경우에는 규모 가 2,300 평방피트에 달할 예상이다.
이번 2차 공사는 34개의 단독주택 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20채 는 이미 판매된 상태로 알려졌다. 부동산 마케팅 전문회사인 ‘매그넘 프로젝트(Magnum Projects)’가 트와 센 스프링스 2차 프로젝트에 대해 샤 토 홀딩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매그넘 프로젝트의 창설자인 조지 웡 씨는 “오는 2013년 봄에 18홀의 골프코스가 새로운 클럽하우스와 함 께 오픈할 예정이며 이 곳에는 스파, 피트니스 클럽, 식당, 주점 그리고 실 외 스케이트장 등이 포함된다”고 말 했다. 한편 전체적인 트와센 스프링스 프 로젝트는 오는 2016년에 모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ostmedia News
강성호 자동차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33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4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Y u i n U B C PROJECT PROFILE 위 치 : V a n c o u v e r 실내면적 : 6 0 5 ~ 1 , 2 3 3 s q f t . 가 격 : F r o m $ 4 4 9 , 9 0 0 개 발 : M o d e r n G r e e n 전화번호 : 6 0 4 - 8 2 7 - 3 4 8 8 홈페이지 : w w w . y u l i v i n g . c o m 입주예정 : F a l l 2 0 1 2
베이징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 ‘Modern Green’은 몇 년 전부터 전세 계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 개하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이미 1천만 스퀘어피 트 이상의 고급 “친환경” 건물을 건설 한 중국과 호주 이외의 다른 지역에도 자사의 거주용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다. 16년 역사의 ‘Modern Green’은 유 럽과 미국을 새로운 시장으로 검토했 지만 결국 밴쿠버를 낙점했으며 UBC 인근의 웨스브룩 빌리지(Wesbrook Village)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 기로 결정했다. Modern Green 캐나다의 상무이사 인 로비 장 씨는 “밴쿠버의 경우에 밴 쿠버 시장이 2020년까지 전세계 최고 의 친환경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언급하며 이는 자사가 추구 하는 친환경 주거단지와 조화를 잘 이 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Modern Green이 북미에서 최초로 진행하게 되는 프로젝트 ‘Yu’는 UBC 캠퍼스의 남쪽 끝 지역에 위치한 총 106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타운하우 스 단지이다. ‘Yu’는 자재와 디자인 모두 회사에 서 추구하고 있는 원칙에 따라 엄격하 고 철저한 기준으로 선택되며 안락성 과 고급성까지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 로 기대된다. ‘Yu’는 총 90유닛의 콘도와 16가구 의 타운하우스로 구성되는데 특히 타 운하우스의 경우에는 2층 구조를 갖 추고 있으며 밴쿠버시의 엄격한 주거 환경 평가 프로그램에 의해 건설될 계 획이다.
‘Yu’의 4층에 위치한 2 베드룸 유닛 을 구입한 줄리아나 큐 씨에게 있어서 집을 선택한 가장 큰 기준은 뛰어난 통 풍 때문이었다. 그는 “남쪽과 북쪽을 관통하는 통풍 시스템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 며 또한 명문학교인 University Hill 고등학교가 가까이에 위치한 것도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UBC 경영대학원 출신의 MBA 학위 보유자이기도 한 큐 씨에게 있어서 이 미 주변의 환경은 매우 친숙한 상태이 다. 그는 “인근의 많은 편의시설들을 잘 알고 있으며 이 지역을 매우 좋아 한다”고 언급했다. 웨스브룩 빌리지뿐 아니라 해변가와 산책로, 그리고 Pacific Spirit 지역공 원 등이 모두 가까이에 위치해 있기 때 문에 대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 다는 점과 UBC가 제공하는 모든 문화, 교육적인 환경들 역시도 최고의 주거 조건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소매점인 세이브 온 푸드까 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 외에 도 커피숍과 은행, 그리고 여러 종류의 매장들이 지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편의적인 측면에서도 ‘Yu’는 완벽한 환 경을 제공한다. 분양사측은 ‘Yu’의 실내 마감재와 재질들은 모두 최고수준의 고급제품 들이 장착된다고 강조하며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주거지로 손꼽히는 UBC에 위치하게 되는 본 프로젝트는 입주자 들에게 다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라 고 강조했다. Barbara Gunn / Vancouver Sun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빚더미 그리스의 도박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사진) 그리스 총 리가 위험한 승부수를 던졌다. 유럽연합(EU)이 제시한 2차 구제금융 조건 을 충족하려면 강도 높은 재정긴축을 해야 하 지만 전국을 휩쓰는 재정긴축 반대 파업도 부 담스러운 상황에서 구제금융 수용 여부를 국 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집권 사회당 의원들을 상대 로 한 연설에서
도박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지난달 29일 그 리스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여론조사 에서 60%가 2차 구제금융에 반대한다고 밝 혀 투표 결과도 낙관할 수 없다. 국민투표에 서 부결로 나올 경우 그리스는 속절없이 채무 불이행(디폴트)에 내몰릴 가능성이 높다. 내 각총사퇴와 조기퇴진에 따른 정치 혼란도 불 가피하다.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유로존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파판드레우 총리가 의회에 요청한 4일 내
35
삼정 페인팅
총리“구제금융안 수용 국민투표 부칠 것” 부결 땐 디폴트… 유로존 퇴출 가능성도 “우리는 국민들을 믿고 그들의 판단과 결정을 확신한다.”면서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구 제금융은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정부는 내년 1월 국민투표를 시행 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이 보도했다. 그리스에서 국민투표가 실시된 것은 군부 독재의 몰락 직후 왕정 폐지를 결 정한 1974년 이후 37년 만이다. 이번 결정 은 지난달 27일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규모를 1000억 유로 규모로 늘리고 민간투자자들의 손실부담률을 50%까지 올리 기로 합의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 나 그리스 정부가 2차 구제금융을 수용할지를 묻는 국민 온 것이다. 투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지난달 3 1일 (현지시간 ) 아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EU 주요 지도 테네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판테온 신전 인근 유럽연합 ( E U )기가 위태롭게 나부끼고 있다 .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자들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에 선 파판드레우 총리가 “국가의 미래를 놓고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도 어려워질 수 있다 .
!!
물
의
LD
매
주
금
$1,599,000 $898,000
의
ew
주
SO
g
N
st Li
$85,000 Day Spa West Vancouver
SO
LD
SO
광고문의는 T.778-868-0003 www.koreana.com 울러 국민투표 회부 자체가 채권 절반을 포기하는 EU 방안에 아직 동의하지 않은 유럽 은행들을 압 박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아테네경제산업대학 유럽정치경제학 전공 게오 르게 파고울라토스 교수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 뷰에서 국민투표는 “부채를 삭감받은 채 유로존에 남을지, 모든 것을 잃을 것이냐에 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테네 소재 ‘그리스를 위한 포럼’ 정치 분석 전문가인 타키스 미차스는 국민투표 카드가 “여러 정당들에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도록 압박하 고 있다.”고 평가했다.
!!
LD
!!
in
물
매
금
각 신임 투표도 당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다. 그가 이끄는 사회당은 의회(총 300석)에 서 153석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의원 한 명이 국민투표 제안에 반발해 탈당했다. 추가 탈당 보도도 나오고 있다. 사회당 소속 의원 6명이 공동성명을 통해 ‘거국내각’ 구성을 위해 총 리가 퇴진하라고 요구한 것도 지도력에 타격 을 입히고 있다. 정반대 분석도 있다. 그리스 전국이 긴축반 대 시위로 들끓는 상황에서 파판드레우 총리 가 던진 정면돌파 승부수는 부결이 가져올 충 격 때문에 오히려 승산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이다. 국민투표 가결 시 국민이 EU안을 받아 들이는 것을 뜻하는 만큼 긴축에 반대하는 시 위와 파업의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부 결될 경우 책임은 국민과 분담하게 된다. 아
!!
LD
SO
!!
LD
SO
ㆍ 5 4 5 s f . , 비지니스의 최적 위치의 몰 ㆍ 9 0 % S t e a d y c u s t o m e r , R e a s o n a b l e R e n t , ㆍ아름다운 인테리어 및 스파시설 완비 , U n i t중 유일한 정문 C l i e n t g a t e와 영업시간 제한이 없음 . T r a i n i n g 가능함
의
주
금
$629,900 Family Home Langley Walnut Grove
g
!!
in
물
매
ew
N
st Li
SO
LD
g
in
ew
st Li
N
ㆍ 3 , 8 0 0 s f . , 방 4 , 화장실 3 2 0 0 6년 , 새집 c o n d i t i o n , 최고급 자재로 완공 , W a l n u t G r o v e에서도 최고의 입지조건 . ㆍ주위가 거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학교 도보 1분거 리 , 공원 , 샤핑 , 도서관 , N o . 1 F r e e w a y G o l d e n E a r s B r i d g e 5분거리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6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그리스 국민투표‘충격파’… 글로벌 금융불안 재점화 되살아난 유럽 재정위기‘불씨’왜 세계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드는 듯하더니 어느새 유럽의 재정위기 불씨가 되 살아나고 있다 . 그리스가 유럽연합 ( E U )의 제 2차 구제금융안을 투표에 부치 겠다고 했고 미국의 선물중개회사 M F글로벌의 파산신청으로 금융권의 탐욕 에 대한 우려가 재판되고 있다 . 지난해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소되는 듯 했던 세계 경기 둔화 추세가 여전하다 .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이 미봉 책만 난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제공조보다 자국 이기주의에 빠져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미봉책’유로존 해법
◈ 버냉키 입에 시선집중
◈ 경기둔화 터널 진입
자국이익 급급한 美·유럽
3차 양적완화 초미관심
그리스재정 근본해결 없어
美 경기둔화로 힘 못써
“유로존 정상화 장기화 한국도 성장세 꺾일것”
정의 근본해결이 전제되지 않는 미봉 보이고 있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책에 불과한 것이다. 그래서 불씨가 되 2.5%가 나오면서 잠시 경기회복의 기 살아나곤 하는 것이다. 민간투자자가 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은 그리스 국채 상각에 나서지 않을 때 처 4분기부터 경기둔화의 긴 터널에 진입 벌 조항이 없고, 은행 자본확충 역시 할 것으로 예상한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에 예상되는 경기침체를 가정하지 않아 채권이 추가로 부실화되는 경우 “그리스의 디폴트는 내부보다 외부가 에 대한 안전망이 없다. 중국의 국채 매 더 걱정하고 있는 이상한 상태여서 유 입이 절실하지만 중국의 세력이 커지는 로존 정상화는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면서 “미국 역시 경기 부진 것에 대해 미국의 반대가 거세다. 세계 경제를 부양하는데 기본 조건 이 계속 되는데 힘을 못 쓰는 형국”이 국제 구호단체인 옥스팜 회원들이 주요 2 0개국 ( G 2 0 )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인 유럽과 미국의 양적완화정책도 쉽 라고 설명했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 금리인하의 장 3 1일 가짜 레드카펫이 깔린 파리 퍼티팔레미술관 앞에서 독일 , 러시아 , 미국 , 영 애물은 3%대의 고물가다. 1~2일(현지 은 “미국과 유럽이 1~2%대 저성장하는 국 , 프랑스 등 주요국 정상들의 가면을 쓰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시간)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 일본과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면 지난달 23일 EU정상회담에서 결정 로 50%를 상각하고 유럽 70개 은행에 원회(FOMC)에서 제3차 양적완화정책 서 “선진국 경제는 향후 수년간 부진 된 유로존 해법은 세계경제를 안정국 2012년 6월까지 1065억 유로의 자본을 (QE3) 언급에 눈길이 쏠리고 있지만 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면으로 접어들게 했다. 그리스 국채에 확충하는 내용이다. 벤 버냉키 의장은 고용문제를 통화정 다. 전문가들은 결국 국제적인 공조의 대해 은행 등 민간투자자가 자발적으 하지만 이 같은 지원책은 그리스 재 책으로만 풀수 없다는 부정적 입장을 부재가 근본책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ed uc d Re ice r P
S
D L O
w
Ne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ng
g
in
st Li
있다고 지적했다.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서도 회원국 간 갈등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과 중국 은 무역전쟁의 불씨를 안고 있고, 일본 은 엔고 현상을 완화시키는 데 힘을 쏟 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은 “우리나라는 가계부채와 고물가로 경기부양 능력이 약한 가운데 세계적 으로 설비투자가 줄어들고 성장이 둔 화되면서 성장세가 꺽일 것으로 보인 다.”면서 “다만 그리스 총리가 디폴트 나 유로존 탈퇴보다 정치적 이슈로 국 민투표를 택한 것으로 보여 ‘질서 없는 디폴트’라는 최악의 경우로 가지는 않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w
Ne
sti Li
2 1 0 7 0 P E N N Y L N 2 1 0 7 0 P E N N Y L N Y Y L N
메이플릿지 하우스
$ 4 1 3 , 0 0 0 > > $ 3 9 6 , 9 0 0 대지 9 0 2 0 S q f t 건평 1 9 0 0 S q f t , 방 5 , 화장실 3 , 주변에 흔치 않은 B a s e m e n t E n t r a n c e 구 조 . 올 5월 R e n o v a t i o n 완료 , N e w P a i n t i n g , N e w F l o o r i n g , N e w L i g h t i n g , N e w 화장실 등 . 지하는 별도 출입문 딸린 U n a u t h o r i z e d S u i t e (방 2 , 부엌 , 리빙룸 등 ) 급매 가격임 .
w Ne
g tin
s
Li
ice Pr
ed uc d Re
“신중한 거래 , 신중한 리얼터”
윌리엄 홍 www.SaveOnMoney.ca info@SaveOnMoney.ca
# 3 2 1 1 4 6 5 P A R K W A Y B V
실버옥 타운홈 코퀴틀람 $ 5 5 4 , 0 0 0 > $ 5 4 5 , 0 0 0
잘 관리된 방 4 , 화장실 3 구조의 남향 E N D U N I T . 화강암 부엌 , H / W 플로어링 , 뉴 페인트 , 뉴 글래 스 , 환상적인 마운틴 및 시티 뷰 , 지하실에 손님 용 방 1 . 골프장 , 쇼핑 , 학교 , R E C C T R 등 편의시설 인접
w Ne
st Li
g
g
in
w
Ne
n sti Li
d ce du e R ice P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37
$549,000
코퀴틀람 하우스
!!
!!
SOLD
!!
SOLD
SOLD
$1,150,000
$778,000 ㆍWESTWOOD PLATEAU 하우스 ㆍ2층 + 지하, 2800 S/F 방 4개, 화장실 4개, 잘꾸며진 WALKOUT 지하 ㆍ15,000 S/F 대지에 잘 꾸며진 정원
코퀴틀람 하우스
!
! SOLD
$749,000
g
in
ew
st Li
UBC 콘도
버나비 타운하우스
!
! SOLD
$540,000
!
! D L O S
$499,000
버나비 브렌트우드 콘도
S
! OLD! $339,000
써리 플릿우드 타운하우스
!
! SOLD
$382,000
다운타운 스모크샵
N
$99,000 ㆍ번화한 다운타운 대로변 위치 ㆍ간단한 운영, 스카이트레인 역 인접하여 많은 유동인구 ㆍCIGAR 및 액세서리, ATM 등 다양한 상품
$60,000+ Stock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8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 파판드레우·카라만리스·미초타키스家 >
3대가문 정권 돌려갖기가 경제파탄 불렀다 그리스 정치제도는 구조부터 대단히 취약하다. 그리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1974년까지 총리 대부분이 임기 1년 이 내로 단명했다. 1975년 민주화 이후에도 전통적으로 뿌리 깊은 정치인과 특정 이 익집단 사이의 유착 관계는 제대로 극복 되지 못했다. 이들의 유착은 과두 정치를 불렀고, 공공성이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 했다.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은 최근 분석기사 에서 ‘봉건적 민주주의’란 표현을 써가며 그리스를 대표하는 3대 유력 정치 가문의 경제위기 책임론을 제기했다. 파판드레 우, 카라만리스, 미초타키스 가문이 장본 인이다. 현 집권 사회당(PASOK)을 대표 하는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 우 파 신민주당(ND)을 대표해 2004~2009년 집권한 콘스탄티노스 카라만리스 전 총 리, 1980년대 중반부터 10년 남짓 신민주 당 대표를 지낸 콘스탄티노스 미초타키스 가 각 가문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슈피 겔은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기존 인 력은 줄이지 않은 채 측근과 이들의 가 족·친척 수천명을 정부 관료로 새로 채용 하는 전통”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기득권 세력의 로비와 압력에 따라 국가 재정이 좌지우지되자 도덕적 해이 가 만연했다. 지하경제 규모도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24.7%에 이른다. 낙후된 재정 시스템과 세무 공무원의 부패, 납세자의 조세 회피
2 0 0 9년 말 이후 떠도는 세계경제 위기설 치고 그리스를 거론하지 않 은 게 없다 . 정부 부채로 인한 국가 부도 위험 , 복지포퓰리즘 같은 국 내 정치적 요인이 그럴듯한 근거 로 등장했다 .‘그리스 정치가 어떻 길래’라는 물음도 따랐다 . 그리스 정치 시스템을 살펴봄으로써 위기 의 맥락을 짚어 볼 수 있다 .
1만개 공직 친척에 배분 압력·로비로 재정‘주물럭’ 법인세율 25%까지 하락 재정지출 3년새 9%P 폭증 지하경제 규모 24.7%나 환율↑… 금융위기 직격탄 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전임 ND 정부는 거 품경제에 편승해 2004년 이후 각종 감세 조치를 취했다. 2004년 35%였던 법인세 율은 해마다 3~4% 포인트 대폭 인하돼 2007년에는 25%까지 떨어졌다. 거기다 소득세율 인하와 친척 간 부 동산상속세 폐지 등으로 그리스 국내총생
산(GDP) 대비 재정수입의 비율은 2007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반면, 재정지출은 2006~2009년 9% 포인트 증가했다. 유로화 도입 이후 그리스는 환율 상 승으로 수출 경쟁력이 약해지면서 전 세 계를 감돌던 금융위기에 직격탄을 맞았 다. 산업구조가 관광 등 서비스업 위주여 서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는 점도 한 요인 이 됐다. 특히 금융위기로 인한 재정위기 가 불거지고, 잇따른 파업으로 갈등이 확 산되면서 그리스의 정치 지도력은 본격적 인 시험대에 올랐다. 하지만 가혹한 구조 조정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들을 다 독이기엔 정치 지도력이 역부족일 수밖에 없었다. 남성 가장이 일자리나 연금으로 가족 경제를 책임지는 가부장적 전통과 이를 뒷받침하는 복지제도의 특성도 갈등 해 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노인연금 비중 은 지나치게 높은 반면 사회서비스는 극 히 빈약하다. 고령화 관련 지출 비중은 사회보장 총 지출 가운데 42.0%나 되지만, 2004년 현 재 국민의료비 중 본인부담률은 45.2%로 OECD 평균인 20.5%는 물론 36.9%인 한 국보다도 높다. 장기적인 재정 건전화를 이루려면 공무원 임금과 연금을 줄여야 하지만, 이미 기득권층이 돼 버린 이들을 설득하기엔 정치 리더십이 지나치게 허약 한 상황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 SAL 쇼 룸
코퀴틀람 오픈기념 ! 밴쿠버내 유일한 한인 운영 자체 제 제작공장 작공장 보 보유 유 쇼룸 및 자체 생산자 & 소비자 직거래로 최상의 품질과 최저의 가격으로 서비스해 드리겠습니다 .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39
꺾이지 않는 엔高… 장기화로 가나 엔·달러 한때 7 5 . 3 2 사상최고… 日 또 외환시장 개입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연일 최고 수준 으로 치솟는 엔화값을 끌어내리기 위해
일본내 엇갈린 명암
기업들 잇단 해외 M & A 고용↓·실업률↑ 우려
3 1일 올 들어 세 번째로 외환시장에 개입 했다 .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오늘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 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방식으 로 시장 개입을 했다 .”고 발표했다 .
엔고 고착화 되나
서구 경기 침체·日 상승 안전자산 엔화로 몰려 시름 깊은 日당국
올 들어 세번째 개입 7 9엔대로 급한 불 꺼 아즈미 재무상은 회견에서 최근의 엔화 환율은 “우리나라(일본)의 실물 경제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면 서 “이해가 될 때까지(이해할 만한 수준의 환율이 될 때까지) 개입하겠 다.”고 말했다. 오전 오세아니아 외환시장에서 한 때 달러당 75.32엔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엔화 가치는 일본 당국의 개입 으로 79.20엔으로 마감했다. 앞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지난 3월 18일과 8월 4일에도 엔고를 저지
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3월 에는 2조 5000억엔(약 35조원)을 풀 었고, 8월에는 4조 5000억엔(약 63조 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지난 3월 개입 당시 엔화 는 일시적으로 달러당 85엔대까지 조 정됐지만 곧바로 80엔선에 근접했고, 8월 개입 때도 효과는 잠시뿐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 재무성의 시장 개 입이 엔고를 잠시 억제하는 효과는 있 지만 추세를 되돌리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21일부터 다
섯 차례나 잇달아 세계 제2차 대전 이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추세를 감 안할 때 엔·달러 환율이 70엔 아래 로 떨어지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시 각도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 등을 감안 할 때 엔고 현상이 구조적으로 정착되 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유럽과 미국이 모두 경기침체와 재정 긴축이라는 상반된 덫에 빠진 반면 일 본에서는 대지진 이후의 부흥수요와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경기가 상승기
류를 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에 발목을 잡힌 신흥국 경기마저 흔들 리기 시작해 지금껏 신흥국으로 몰렸 던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인 엔화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시장 불안 때문에 글로벌 외환거래 규 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소한 변수 에도 엔화 가치가 폭등하며 시장을 뒤 흔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엔고가 지속되자 일본에선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기업들은 해외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고, 수입물가와 해외여 행 경비는 저렴해지고 있다. 일본 기 업들이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체결한 해외 M&A 거래는 3조엔에 이 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늘 어난 규모다. 거래 건수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한 236건으로 집 계됐다. 하지만 중소기업까지 집단으로 생 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고 있어 산업 공동화 현상에 따른 고용 감소와 실업 률 증가 등이 우려된다. 내각부에 따 르면 제조업체의 해외 생산 비중이 2000년 매출액의 15.9%에서 2010년 에는 25.1%로 크게 올랐다. 동일본 대 지진 이후에는 이런 흐름이 가속화하 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E f f e c t i v e a s a t N o v 0 3 , 2 0 1 1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40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침수모면’방콕 , 전염병·생필품과 전쟁 정부“장화·생수 등 가격 제한” 홍수 복구 최소 3개월 걸릴 듯
다. 지난 7월 조기 총선에서 농민과 저소득층 노 동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태국 사상 첫 여성 총 리에 오른 잉락 총리가 이번 사태를 제대로 처리 하지 못하면 태국 정국은 또다시 혼란에 빠질 가 능성이 적지 않다. 이번 대홍수로 인해 전국 77개주 가운데 28개 주가 침수피해를 입어 381명이 숨지고 250만명 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아유타야주와 빠툼 타니주 등의 7개 공단에서 1만여개의 제조공장 이 침수돼 문을 닫거나 조업을 중단했고 66만명 이 직장을 잃었다. 농업 분야 피해도 심각하다. 침수된 쌀 경작지 가 최대 250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의 쌀값 급등에 대한 우려 가 커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복구와 치수 사업에 9000억밧(3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방콕 침수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태 국 정부가 폭등하는 홍수 관련 생필품 가격을 잡 기 위해 팔을 걷었다. 태국 정부는 1일 생수와 모래주머니, 구명조끼, 고무장화, 펌프 등 9개 홍수 생필품을 물가 통제 목록에 추가하고, 이 제품들의 가격 상한선을 정 했다고 방콕포스트, 더 네이션 등 태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품 사라폴 산업차관은 이 제품들을 이 용해 폭리를 취하거나 사재기하는 것을 막기 위 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 다. 태국에서는 홍수 발생 후 생수와 계란, 보트 등 홍수 관련 제품의 가격이 평소보다 2~3배 폭 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먹는물’ 문제다. 대홍수 로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되는 데다 방콕에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등의 수질이 크게 나빠져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시 중에서 판매되는 생수 가격은 홍수 전보다 2~3배 폭등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생수 600㎖를 7밧(약 260원), 750㎖를 9밧, 1.5ℓ를 14밧으로 상 한선을 정했다. 한편 대홍수 이후 복구 작업에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홍수 후유증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방콕 외곽과 태국 중·북부의 침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 리는 “홍수 피해자 구호와 침수된 공단 복구 작업 등에 최소 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1일 태국 방콕의 한 사원에서 승려들이 보트를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 ) . 태국 방콕에서 한 군인이 입에 점심 식량이 든 비닐 봉지를 물고 홍수로 무 너진 둑의 보수 작업을 하러 이동하고 있다 .
태국 홍수가 최대 고비로 여겨져온 지난 주말 의 만조를 넘기면서 방콕 도심 침수 위기는 모면 했다. 하지만 외곽의 침수 사태는 지속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31일 “만조가 지나 면서 방콕의 배수 시스템을 통한 물 빼기 작업 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물 유입이 없다면 배수로 인해 방콕이 침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 다. 이어 “아유타야주의 수위가 안정 상태를 보 여 향후 1~2주 안에 수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 다.”고 덧붙였다. 침수 위기를 모면하면서 안정은 되찾아 가고 있지만 장기간 홍수 피해로 인한 생필품 부족과 전염병 확산 등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아직 대규모 전염병 징후는 발견되 고 있지 않지만 창궐 위험이 크다고 보고 위생에
외곽주민“물길 돌려 피해”비판 250만 이재민·66만명 직장 잃어 잉락 총리, 민심 수습도 과제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잉락 총리에게는 무엇보다 성난 민심을 달래 는 일이 시급한 과제다. 방콕 외곽 주민들은 방콕 을 보호하기 위해 농민과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 하는 외곽 지역으로 물길을 돌려 피해를 키웠다 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방콕 외곽과 북부 지역 일부에서는 지역 주민 들이 총기로 공무원 등을 위협하며 홍수 방지벽 에서 물러나게 한 뒤 둑을 고의로 무너뜨리는 사 건도 수차례 발생하는 등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
(주) 해 륙 해 운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THECANADAEXPRESS.COM
41
美기업‘흡연·비만과 전쟁’채찍 들었다
“의보비 감당 못 해 흡연자 2 5 % 더 내” 월마트 , 내년 실시… 경기침체도 한몫 “건강해지지 않으려면 돈을 더 내 라.” 미국 기업들이 비만·흡연과의 전쟁 을 선포했다. 의료보험비 부담이 급증 하자 기업들은 그동안 직원들이 자발 적으로 건강을 챙기도록 활용해온 체 중조절 프로그램이나 금연학교 등의 ‘당근’ 카드를 거둬들이고 있다. 대신 최근에는 체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 추지 못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직원들 에게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채찍 정 책’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페널티 부과 기업 4 0 % 이를 듯 대형 할인점 월마트는 내년부터 흡연 직원들에게 비흡연 직원들보다 25% 더 높은 의료보험비를 내라고 엄포를 놨다. 월마트는 임직원 가족들
까지 포함, 100만명의 의료보험을 들 어 주고 있다. 그레그 로시터 월마트 대변인은 “쉬 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비용의 균형을 맞추고 질 높은 보상을 제공하기 위 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베리디언 신용협동조합 도 지난 1월 500명의 직원들에게 담 배를 끊지 않고, 체중을 줄이지 않으 면 2013년 의료보험비 부담을 더 늘 리겠다고 경고했다. 이달 컨설팅회사 타워스왓슨과 전 미기업보건연합(NBGH)의 공동 조사 에 따르면 흡연과 비만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기업들은 2009년 전체 미 국 기업의 8%에서 올해 19%로 두 배 넘게 늘었다. 내년에는 전체의 40%에 이르는 중소기업 및 대기업들이 의료 보험비가 많이 드는 ‘요주의 직원’들 에게 채찍 정책을 쓸 것으로 전망된
다. 이들 기업은 건강을 해치는 습관 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건강관리 활동 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실질적 인 경제적 부담을 주는 방법으로 ‘건 강’을 강요한다. 루앤 하이넨 NBGH 부회장의 주장처럼 “금전적인 혜택 말 고는 건강을 통제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 경기 침체도 이런 추 세를 부추기고 있다.
식습관 간섭·실소득 감소 부당 논란 하지만 이런 조치가 부당하다는 비 판도 고조되고 있다. 수십년간 회사의 보건복지 혜택을 당연하게 받아온 직 원들에게 의료보험비를 더 내게 하는 것은 실제 소득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 져올 수 있다. 또 식습관과 운동까지 일일이 간섭 함으로써 회사 밖에서 자유롭게 행동 할 권리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까 지 나온다. 얼마나 운동을 하느냐, 어 떤 음식을 먹느냐와 상관없이 체중이 나 혈압, 체질량지수 등을 줄이지 못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루이스 몰 트비 전미노동인권연구소(NWI) 회장 은 “수백만명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 는 요인들로 급여가 깎일 수 있다.”면 서 “위험한 관례”라고 반박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추위·경찰진압… 동력 잃은‘ 9 9 %’ 미국의 월가 점령 시위가 기로에 섰 다. 갈수록 날씨가 추워지고 경찰이 시 위 시설물 철거에 나서면서 시위 근거 지 유지가 쉽지 않아진 데다 확산 일 로에 있던 시위대 규모도 주춤하는 모 습이다. 여기에 상당수 지역에서 인근 주민의 불편 호소로 경찰이 강력한 법 집행 의지를 보이면서 체포되는 시위 자도 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도시 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한 마찰을 빚으면서 시위자 체포가 잇따랐다. 오 리건의 시위대 수백명은 포틀랜드 도 심에서 주 당국이 시행하는 자정 이후 통행금지령에 항의하며 해산을 거부하 다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시 위대 30명이 체포됐다. 텍사스주 오스 틴에서도 경찰이 시청 광장에 설치된 식탁 등 시위대 캠프 시설을 치우려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져 39명이 연행 됐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서도 20여명 이 체포됐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는 밤 10시 이 후 통행금지령에 대한 시위대의 반발
이 계속됐다. 시위대는 밤늦게까지 주 청사 건물 인근 광장에서 “누구의 광 장인가? 우리의 광장이다.”라는 구호 를 외치며 통행금지령에 항의했다. 내 슈빌의 톰넬슨 치안판사가 시위대를 철창에 가둘 법적인 근거가 없다며 시 위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거부 하면서 테네시주와 사법 당국이 통행 금지령의 적법성을 놓고 갈등을 빚는 양상까지 보였다. 월가 점령 시위의 본산인 뉴욕 맨해 튼 주코티 공원의 시위대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공원을 떠나지 않고 꿋꿋이 버티고 있다. 시위대는 그러나 뉴욕의 겨울이 워낙 춥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 금한 기부금을 활용해 겨울을 나기 위 한 건물을 찾고 있다. 북미 지역 독립언론 애드버스터스 가 수백만 거리행진을 제안한 ‘디데 이’인 지난 29일 미 북동부 지역에 때 마침 내린 폭설과 일반 시민의 무관 심으로 시위 참가자 수는 기대보다 많 지 않았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최신형
모델
100% 고객만족 인증제 실시! 하루 커피 한잔 가격으로 온가족의 건강을 알칼리수와 함께 지켜보십시오.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42
Nov 04, 2011
CANADA EXPRESS NEWSPAPE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43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44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유인우주선 발사 → 우주유영·도킹 → 우주정거장 건설>
中 유인 우주개발 계획 , 1 0년 만에 7부능선 올랐다 2 0 2 0년까지 6 0 t 우주정거장 건설·우주인 장기체류 달·화성 유인 탐사 계획… 이미 운반로켓 개발 착수
3일 오전 1시 4 6분 (현지시간 ) 이틀 전 발사된 중국의 무인우주선 선저우 (神舟 ) 8호 (왼 쪽 )가 고도 3 4 3㎞의 지구궤도에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天宮 ) 1호와 도킹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 사진은 A P T N이 촬영한 도킹 순간을 중계한 중국 C C T V 화면 . 중국은 미국 , 러시아에 이어 우주 도킹에 성공한 세번째 국가가 됐다 .
中 , 우주에서의 첫 키스
] ] >
도킹 성공…‘우주 3强’으로 중국이 첫번째 우주 도킹에 성공했다. 중국의 무인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는 3일 오전 1시 46분(현지시간) 고도 343㎞의 지구 궤도에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 와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도킹했다. 이 로써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단일 국가 로는 세계 세번째 우주 도킹 기술 보유국이 됐다. 이번 도킹 성공은 독자적인 우주정거 장 건설과 유인우주선의 달 착륙 등 중국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 로 평가된다. 중국은 새벽시간임에도 중국중앙(CC)TV를 통해 도킹 과정을 생중계하고,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후진타오 주석이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등 이 번 ‘도킹쇼’를 전 국민적 결집의 계기로 삼았 다. 합체된 선저우 8호와 톈궁 1호는 12일 동 안 비행한 뒤 잠시 분리됐다가 오는 14일 2차 도킹을 시도한다.
무인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와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도킹 성공으로 중국은 자국이 설정한 유인우주개발 프로젝트의 2단계 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1992년부터 시작된 ‘유 인우주선 발사→우주유영과 도킹→우주정거장 건설’의 유인우주개발 3단계 프로젝트에서 두 번째 단계까지 사실상 끝난 것이다. 이제 중국은 우주 공간에 독자적인 우주정거 장을 건설해 우주인들을 장기간 체류시키면서 우주개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내년에 무인우주선 선저우 9호에 이어 유인우주선 선 저우 10호를 보내 톈궁 1호와의 도킹실험과 우 주인 단기체류 실험을 끝내고 톈궁 2호와 톈궁 3호를 통해 우주정거장 운영 노하우를 쌓은 뒤 2016년부터 유인우주선과 화물우주선 등을 쏘 아올려 2020년까지 무게 60t의 제대로 된 우주 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은 이미 운반로켓 개발 등에 착수했다. 기존의 창정(長征) 로켓으로는 9t 이상의 비 행체를 쏘아올릴 수 없기 때문에 운반 중량을 25t까지 늘린 창정 5호 계열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 지구 귀환이 필요한 유인 달탐사위성이나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어나를 화물우주선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될 계획이다. 도킹이라는 난관을 극복한 만큼 유인우주개 발 프로젝트와 함께 달탐사 프로젝트, 화성탐사 프로젝트 등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두 차례 달 탐사위성을 발사한 중국 은 2013년에는 세 번째 무인 달 탐사위성 창어 (嫦娥) 3호를 통해 월면차를 달에 내려보내 각 종 과학실험과 관측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17년쯤에는 창어 5호를 발사해 달 표면에 구 멍을 뚫어 각종 물질을 수집한 뒤 지구로 귀환 시키고, 2025년을 전후해 우주인을 달에 보낸다 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화성탐사 역시 중국이 역점을 두는 분야다. 중국은 오는 9일 러시아가 운영하는 카자흐스 탄 바이코누르 발사기지에서 소유스 로켓을 이 용해 첫 번째 화성 탐사선 잉훠(螢火) 1호를 쏘 아올린다. 러시아 로켓의 힘을 빌렸지만 머지않 은 장래에 자국의 창정로켓으로 탐사선들을 잇 따라 보내 화성 궤도를 노크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2030년쯤 유인 화성탐사선을 쏘 아올린다는 게 중국의 목표다. 1958년 마오쩌둥 주석이 “미국과 소련이 한 다면 우리도 한다.”며 우주개발을 선언했을 때 누구도 중국의 이 같은 우주개발 성과를 예측 하지 못했다. 1970년 4월 첫 번째 인공위성인 둥팡훙(東方紅) 1호 발사에 성공했을 때도 마찬 가지였다. 그때 이미 미국은 우주인을 달에 보 냈고, 소련은 우주정거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뒤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애 국주의 고취 ▲군사기술 제고 ▲과학기술 축적 등의 목적으로 자원과 인재를 우주개발에 집중 했고, 마침내 스스로도 놀랄 만한 성과를 이뤄 냈다. 선저우 8호와 톈궁 1호의 역사적인 ‘첫 키스’ 순간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최고지도부는 베이 징의 관제센터에서 이 모습을 숨죽여 지켜봤고, 프랑스를 방문 중인 후진타오 국가주석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중국의 무인우주선 선저우 (神舟 ) 8호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天宮 ) 1호가 3일 도킹에 성공하자 베이징 우주관제센터에 서 기술자들이 서로 포옹하며 기쁨을 나 누고 있다 .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4년 적자’소니 T V 전원 끄나 한때 세계를 석권했던 일본의 정보기술(IT) 업 체들이 연이어 추락하고 있다. 소니는 4년째 적자를 기록해 TV 사업을 접어 야 할 처지에 몰렸고, 게임기의 대명사인 닌텐도 도 11년 만에 처음으로 반기 적자를 냈다. 소니는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의 순손익 예상을 900억엔(약 1조 2000억 원) 적자로 바꿨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엔고가 이어진 데다 액정TV 가격이 내린 탓에 4년 연 속 적자를 낼 전망이다. 특히 태국 홍수로 디지 털 카메라 신제품 판매를 미루는 등 약 250억엔 의 피해를 봤다. 부진을 면치 못하는 TV 사업은 2011년도에 1750억엔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8년 연속
삼성전자 합작공장서 LCD 중단 닌텐도도 11년 만에 반기 적자 적자이고, 적자폭도 2010년도 750억엔에서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1년도의 세계 TV 판매 계획 대수도 2200만대에서 2000만대로 끌 어내렸다. 소니는 삼성전자와의 합작 공장에서 만든 액정 표시장치(LCD)를 조달하던 것을 중단하고 더 많 은 기업에서 싼 LCD를 가져다 쓰는 등 비용 삭 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적자 행진이 멈출지
는 미지수다. 휴대형 게임기 선풍을 일으킨 닌텐도의 몰락도 충격적이다. 스마트폰 열풍에 밀려 올해 4∼9월 6개월간 573억엔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환차손까지 고려하면 순손실이 무려 702억엔 에 이른다. 반기 결산을 발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영업적자를 내기는 처음이다. 닌텐도는 지난 2월에 내놓은 게임기 ‘닌텐도 3DS’의 판매가 애플사의 아이폰 등에 밀려 부진 하자 8월에 가격을 40% 정도 내리는 수모를 겪 었다. 닌텐도 3DS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간 세계적으로 16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됐 지만 3∼9월 6개월간 307만대만 팔렸을 뿐이다. 또 다른 IT업체인 산요는 최근 중국 하이얼그
룹으로 넘어갔다. 2009년 파나소닉에 인수된 뒤 냉장고 등 백색가전에서만 명맥을 유지해 오다 아예 중국으로 팔리는 수모를 겪었다. 부품업체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세계 3위 메 모리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는 지난 5월 “7월부터 25나노미터(1㎚=10억분의1m)의 D램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고객사에 샘플조차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3일 일본 IT업체들의 추락은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된 1990년 무렵 반도체나 LCD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부족했고, 전통적 인 사업모델만을 고수하면서 급변한 산업환경에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45
캐나다 이민/취업 전문 컨설팅
JM 엔터프라이즈 그룹 JM Emterprise Ltd.
JM 이민 컨설팅 | JM 글로벌 리쿠르팅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46
Nov 04,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포브스‘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
오바마 1위 탈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년 만 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자리를 되찾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 브스 인터넷판은 3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70인’을 선 정, 발표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1위 로 꼽았다. 이 잡지는 “미국이 여전 히 세계 최대 국가이며 가장 혁신적 인 경제와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나 라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배경 을 설명했다.
하지만 야망 품는 건 좋은 것” 빌 게이츠 워싱턴대 강연
후진타오 3위로… 푸틴 2위에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을 2위로 밀 어내며 ‘파워 피플’ 1위로 뽑혔던 후 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시진핑 부주 석에게 권력을 승계하는 작업을 진행 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블라디미 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내년 3월 러 시아 대선 후보로 나서기로 하면서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또 유럽 재정위기 상황에서 위기 극 복을 주도하고 있는 메르켈 독일 총 리가 4위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 력 있는 여성’임을 입증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는 올해 5위에 올라 재계 인물 중 순 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 아 국왕(6위)과 교황 베네딕토 16세
“억만장자도 같은 햄버거 먹는다
(7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8위), 마크 저커버그 페 이스북 최고경영자(9위), 데이비드 캐 머런 영국 총리(10위)가 10위권에 들 었다. 지난해 31위였던 북한의 김정일 국 방위원장은 37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8위를 차지 해 전년(41위)보다 세 계단 올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뿐”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이어 “인 찾았고, 그 일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 등이 억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면서 “그 대상 “주머니에 수백만 달러를 갖고 있든 만장자가 된 것을 보고는 ‘와우, 그들 이 엄청난 파장을 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든, 같은 햄버거를 먹는다. 하지만 은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고, 라면 종종 재정적 독립이 뒤따르기도 야망을 품는 것은 좋은 것이다. 여러 실제로 꽤 다른 것도 사실”이라고 말 한다.”고 말했다. 분들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게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주 츠는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갖게 되 “부자들은 지금보다 세금 더 내야” 빌 게이츠(사진)가 지난 27일(현지시 면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인지 또는 제 게이츠는 “나와 워런(버핏)은 미국 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워 대로 된 기부를 할지 등이 부담감으로 다가온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자녀들 에서 가장 부자지만 부자들은 세금을 싱턴대학 강연에서 한 말이다. 에게 부를 물려주는 것은 자녀들에게 더 많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 “열정 따르다보니 富도 따라와” 좋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자들은 현재 하는 것보다 더 많이 기 있다고 부연했다. 부해야 하며 우리는 이에 대해 목소리 게이츠는 “수백만 달러를 갖고 싶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 온 한 여학 를 높여 왔다.”고 말했다. 생이 어려서부터 세계 최고의 부자가 어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 정도 그는 빈부격차 심화와 관련, 소득 되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당신같은 사 의 부는 의미 있는 자유를 가져다 준 계층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사회는 람이 되기를 원하는 나 같은 사람에 다.”면서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이 갖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메리 게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인가.”라고 물 되더라도 같은 햄버거를 먹는다. 딕스 칸 드림 입장에서 본다는 사람들이 분 은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고 로스앤 (시애틀 햄버거 체인점)가 햄버거 가 노하는 것은 소수의 부자 때문이라기 젤레스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28일 격을 (억만장자만 사먹을 수 있을 정 보다 누구든 교육을 통해 상위 2%로 도로)엄청나게 올리지는 않는다.”고 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보도했다. 야 하는데 (현 교육시스템이) 그렇지 그는 “엄청난 부자가 되겠다는 꿈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못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을 갖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단지 컴퓨터에 대한 열정을 따라갔을 그들이 미칠 정도로 열광하는 대상을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47
돈을 조금 더 들여서 제대로 된 제품을 사는 것이 결국 돈버는 것이라니까요!!
쿠쿠 가습기
디지털 도어락
가라오케 판매/렌트
비데 전문점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48
Nov 04, 2011
CANADA EXPRESS NEWSPAPE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THECANADAEXPRESS.COM
Nov 04, 2011
49
한식전문식당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 한인업소록에 무료등록하세요!
한인업소닷컴 www.haninupso.com
Nov 04, 2011
●
Vol. 099
Yes, colours are brighter 일엽지추(一葉知秋)라 했던가,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가을이 더욱 여물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밴쿠버 스트리트를 장식한 가을 낙엽처럼 올해 단풍은 평년에 비해서 매우 밝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방
모닝펌 스페셜
일반펌·컬러 ·컬러 일반펌 세팅펌 $80 텍스쳐펌 $80 볼륨매직스트레이트 $100
헤어클럽
윤헤어
Lougheed Hwy.
Barne t Hwy.
Yun Hair Salon
슬림미한방클리닉
Back to School
“가족사진 ,돌,백일”
Special!
2 for 1
$149 * (2 Sets= 2 Frames+2 Lens ;제한된 품목에 한함)
에이스안경
Loug h
eed H
wy.
Christmas way Go ld en Av e.
Westwood St.
쎄씨
Review Hair
0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VANLIFE.CA
Nov 04, 2011
0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0
OK목장 정육점
라벨르 그랜드 오픈기념
이벤트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BS SBS/K 영 뉴스방
꿀벌의 벌침액(봉독) 성분 함유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0
2010
ew g N stin Li
le a rS Fo
ew g N stin Li
$649,900
le a rS Fo
$809,000
$868,000
$319,000 $819,000
ale Port Moody S r Fo 1804 288 Ungless Way
ale S r Fo
$799,000
$778,000 $779,000
!! D L O S
$539,900
SOLD
s!!
ay in 9 d
$399,000
고층 콘도 ·2008년 완공된 Newport Village내의 Cresendo 콘도 ·18층 1,800 sqft, 방2+1den, 화장실 2 ·Hardwood Flooring, 대리석 counter-top, S/T 주방기구 ·Burrand inlet의 전망을 가진 넓고 밝은 집
!! D L O S
$449,900 $459,900
s!!
SOLD
ay in 6 d
$949,000
LD!!
SO
in D L SO
$398,800
!
ks! 3 wee
$758,000
SOLD
h!!
ont m 1 n i
$625,000
LD!!
SO
SOLD
$689,000
s!!
eek w 2 in
$438,000
SO
LD!! $658,000
!! D L SO
$799,000
SOLD
s!!
eek in 2 w
$448,000
SOLD
!!
ay in 1 d
$1,068,900
SO
LD!! $659,900
SOLD
!!
!! D L SO
$548,000
SOLD
SOLD
s!!
eek w 3 in
$788,000
s!!
eek w 2 in
$1,908,000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8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쉬
즈 맨 더
밴쿠 속 버 화 영
제2의 할리우드 밴쿠버에 서는 심심치 않게 할리우 드 스타들이 촬영하는 현장 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있 다. 또한 요즘 뜨는 미드들도 밴 쿠버 근교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종 종 있어서 T.V. 속에서 보는 근사한
가을의 전설
주인공들을 바로 코 앞에서 감상 하실 수
가을의 전설 (Legend of the fall, 1994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유산 10 에 선정된 밴프와 밴쿠버를 배경으 로 한 영화 가을의 전설 (Legend of the fall) 은 브레드 피트와 앤소니 홉킨스 주연의 명작 중의 명작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삼형제의 운명 적인 사랑의 슬픈 이야기 가을의 전설. 여성들의 로망인 브래드 피트가 긴머리와 함께 야생마 같 은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아름다운 자연의 배경이 영화의 매력을 한껏 발산 시켜주었다는 찬사 어린 평가 또한 받고 있다. 영화 속 이야기의 배경은 서부 몬타나지만 실 제 촬영지는 밴프와 밴쿠버이다. 캐나다의 광활하 고 아름다운 배경은 이런 시대극의 배경이 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인 것 같다. 자연 그대로를 카메 라에 담아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2배가 되는 기
쁨을 느 끼면서 영 화 속 아름다운 밴쿠버와 밴프를 만나 보자.
아이 로봇 (I Robot, 2004년)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 로봇은 암울한 미래의 모습을 다룬 전형적인 SF 블록 버스터이다. 인간 이 만들어낸 완벽한 로봇이 스스로 진화하면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게 되고 또 그로 인해 벌어 지는 혼란을 그린 영화 아이 로봇. 이 영화의 촬 영 또한 밴쿠버의 다운타운과 화이트락 근처의 터널에서 주로 만들어 졌다. 윌 스미스가 나쁜 로봇들에게 추격당하는 아 슬아슬한 그 장면에서 “어 저기 가 거긴가?” 라는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스산하면서도 암울한 모
아이
로 봇
있는 더 큰 즐거움이 있다.
습을 만 들어 내기 위해 선택한 밴쿠버에서의 촬영은 영화흥행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쉬즈 더 맨 (She ’s the man, 2006년) 남장여자 드라마의 열풍이 한때 있었던 가운 데 그 계보를 이어 밝고 맑고 자신 있게(?) 만든 기분 좋은 영화 She’s the man. 할리우드의 전형 적인 코미디 공식을 그대로 따르는 전통적인(?) 코미디이다.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이벌 고교의 남자 축구부에 들어가려고 쌍둥이 오빠로 남장한 여주인공이 벌이는 해프닝이 이
영화의 줄거리인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배경 속에 너무나도 우 리의 눈에 익숙한 거리가 떡 하니 나온 다. 바로 다름아닌 다운타운의 랍슨 거리이다. 젊음과 최신 유행이 넘쳐나는 랍슨거리는 할리우 드도 알아주는 모양이다.
여섯 번째 날 (The 6th Day, 2000년) 터미네이터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변 신한 너무나도 친숙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아저 씨가 나오는 여섯번째 날은 미래와 인간 복제를 다룬 영화으로 불치병도 또 굶주림도 없는 고도 의 발달된 사회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이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던 중, 자신도 모르게 복제 된 복제인간이 자기 가족들과 지내고 있는 상황 을 알게 되면서 예전의 상황으로 돌리기 위해 음 모를 꾸민 권력자와 대결한다는 내용이다.
0 1 1 서비스 전세계 직접 통화 가능 !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이 기가 막힌 아놀드 아저씨의 미래에 관한 이 야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밴쿠버가 나온다. 바로 다운타운에 위치한 밴쿠버 공립 도서관 이 연구소로 둔갑하여서 멋지게 나온다. 다운타 운에 위치한 밴쿠버 공립 도서관은 로마의 콜 로세움을 닮은 너무나도 멋진 건축물이다. 캐나 다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도서관이며 전체 도 서관의 면적은 398,000스퀘어피트, 9층 건물 중 도서관은 7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연간 250만 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좌석 수 1200석, 엄청 난 장서 외에도 400여대가 넘는 컴퓨터가 있다. 이 도서관의 공식 명칭은Vancouver Public Library 이나 이곳이 밴쿠버시 모든 도서관의 중심이 되기 때문 에 Central Library 라 고도 불려진다. 누 구에게나 개방
되어 있는 밴쿠버의 자랑, 밴쿠버 공립 도서관에 서 아이들과 함께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은 나들이 계획이 될듯 하다.
페이 책 (Pay Check, 2003년) 엄청 나게 밀린 임금을 찾기를 위해 온몸을 던 진다는 처절한 임금체불자의 이야기(?)인 페이 책은 영웅본색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오우삼 감독 의 영화이다. 줄거리는 회사내의 일급 프로젝트 를 수행하고
있는 천재 공학자 주인공이 한가지 프로젝트가 끝나면 기업 기밀유지를 위해 기억이 지워진다. 거대한 금액을 보수로 받게 될 예정인 그에게 모 든 보수를 포기 한다는 내용의 그가 작성한 동의 서가 배달되면서 과거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나가 기 시작한다. 시시각각 조여오는 추격의 그림자. 그는 살아 남기 위해서 기억해야만 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조직이 그를 제거하기 전 에... 역시 세계 어디에서건 밀린 임금은 받기가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보여준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열심히 도망가는 장면을 보다 보면 밴쿠버의 명물 스
09
카이 트렌인이 짜잔~하고 등장한다. 컴작업을 많 이 하기는 했지만 분명 버라드 스테이션 역이 등 장하고, 조지아에 있는 분수가 있는 건물까지 전 부 나오는 장면을 볼수가 있다.
캣 우먼 (Catwoman, 2004년) 배트맨에 등장하는 여성캐릭터 캣우먼을 등장 시킨 섹시하면서도 날카로운 액션 영화이다. 영 화의 등장부터 유명한 두 명의 할리우드 여배 우 샤론 스톤과 검은 진주 할리 베리의 불꽃 튀 는 연기 대결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비 록 영화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배트맨의 한 캐릭 터인 고양이를 영화로 불러낸 캣 우먼은 슈퍼맨, 배트맨등 남자캐릭터들이 많은 반면 여성캐릭터 가 없는 것에서 주목을 받았다. 매사에 소심하고 소극적인 여자 주인공이 화가의 꿈을 접고 화장 품 회사의 디자이너로 살면서 자신의 회사에 얽힌 음모를 알게 된 후 죽음을 당하지만 고양이의 신비한 힘으로 되살아나 복수 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 등 장하는 수 많은 빌딩과 다운타운 이 나오는 장면이 바로 다운타 운의 777 Homer St 이다. 캣 먼 우
책
밴쿠버 맛집, 쇼핑, 여행정보
째
날
페이
번 여섯
즐거운 밴쿠버 여행
t n e v E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0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 事大交隣:中 섬기고 주변국과 평화교류 >
“조선의 사대교린 현대 한국에 유용” 정다함 한양대 연구교수 논문서 주장 “사대 (事大 )라는 관계성 인식의 틀이 명 (明 )의 영향력이 강했던 조선시대에도 , 그리고 미국 의 영향력이 강했던 한국의 현대에도 모두 유용할 수 있는 학문적 틀임을 시사해준다 .”조 선의 대외정책은 흔히 사대교린 (事大交隣 )으로 요약된다 . 중국을 큰 나라로 섬기는 사대 , 여진과 왜 등 나머지 주변국과는 평화적으로 교류하는 교린을 합친 말이다 . 쉽게 말해 너 무 강한 중국에는 어쩔 수 없이 머리를 조아리되 교역을 통해 이익을 얻고 , 우리만도 못한 주변 약소국들에는 중국과 달리 인정을 베풀었다는 것이다 . 이는 오랑캐 청나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북벌 운운하던 조선이 소중화 (小中華 )를 자처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 그런데 정말 그러한가. 혹시, 이런 틀은 미 국식 자유민주주의와 글로벌 스탠더드를 앞 장서 수용해 기적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새마 을운동을 후진국에 전수하는 한국의 현재 상 황이 더 많이 반영된 것은 아닌가. 이런 도발적인 문제제기는 오는 4~5일 서 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역 사학대회-국경을 넘어서 이주와 이산의 역 사’에서 발표되는 정다함 한양대 비교역사 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의 논문(‘사대와 교린과 소중화라는 틀의 트랜스내셔널한 맥락’)에 담긴 내용이다. 사실 사대는 곤혹스러운 부분이다. 조선은 애초부터 독립심이라곤 없었다는 일제의 침 략논리에 맞서야 했던 한국으로서는 그 이전 중국에 머리를 조아렸다는 부분을 어떻게든 희석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 나온 논 리가 맹목적으로 굽힌 게 아니라, 비유하자 면 미국식 프래그머티즘(실용주의)이었다는 해석이다. 사대와 사대주의를 구분한 뒤 사 대의 참뜻은 “조선이 능동적으로 펼친 이른
외래의 중화문명 보편화 조선에서 더 잘 실현돼 여진 등 약소국 정벌한 뒤 ‘교린’이란 말로 다독여 美영향 강한 현대 한국도 日과 2인자 경쟁하는 입장 바 현실적, 실용적 외교정책이라는 주장”이 다. 그런데 이 역시 극복이 아니다. 어쨌든 ‘중 화의 우수함’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조선의 능동적인 면을 강조하려 했지만, 결론은 “외
래의 중화 문명을 보편으로 본질화한 뒤 그 보편문명이 조선에서 오히려 더 잘 실현됐 다.”는 논리로 치닫게 된다. 이는 “제국주의적 논리를 극복한 것이 아 니라 오히려 그런 논리를 내면화하면서 중화 중심주의의 문명론적 편견과 그 위계질서 속 에 결국 수렴될 수 밖에 없었다.”는 뜻이다. 이는 다시 ‘교린’으로 이어진다. 사대의 수 치는 우리보다 못한 이들을 상대로 풀 수밖 에 없는 것이다. 내가 당하면 수치지만, 내 가 하면 자비다. 정 교수는 이 같은 맥락에서 15세기 조선 이 여진과 대마도 정벌에 힘썼다는 점과, 교 린이라는 표현이 16세기 중반 이후에야 나온 다는 점에 주목한다. 다시 말해 ‘교린’은 일 정 정도의 군사적 행동 뒤 다독이는 방식으 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이는 “조선이 벌인 전쟁에 대한 과소평 가”인데 “일본을 비롯한 제국주의 침략을 가 해자로 비판하고, 늘 조선이 피해자였음을 강조”하는 인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결국 “명을 제외한, 자신과 경쟁하는 나머 지 이웃들을 상대적 야만으로 규정지음으로 써 소중화로 자리매김하려는 조선의 입장”과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헤게모니 아래 서 일본과 2인자 자리를 놓고 서로 경쟁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입장”의 교집합 부분이 바 로 사대교린이었다는 게 정 교수의 주장이 다. 어쩌면 우리는 그다지 크게 바뀌지 않았 을른지 모른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세종대왕은 내치는 물론 , 4군 6진 설치와 사대교린으로 나라를 안정시킨 성군으로 평가받는다 . 그런데 4군 6진에서 침략적인 요소는 없었을까 . 우리에겐 성군이지만 남에게는 침략자이지 않 았을까 . 오는 4일 고려대에서 열리는 역사학대회는 이 같은 도 발적 문제제기를 다룬다 . 사진은 S B S 수목 드라마‘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으로 분한 배우 한석규 . SBS 제공
*고객 감사 이벤트: 한국행 항공권 구입시 Computer Free Checkup or OS Restore (80불상당)
- 미캐동부 * 미서부 ■ 미캐동부 단풍투어
7박8일 화금출발 $520+항공
■ 미동부 4박5일 (워싱턴/뉴욕/
290+항공
나이아가라)화금출발 $
■ 캐동부+몽트랑블랑 단풍
- 유럽투어 ■ 서유럽 10박11일
■ 제주도
나폴리/폼페이/소렌토
■ 동서유럽 16박17일 U$ +항공
4박5일 일목출발 $449+항공
■ 이태리 6박7일 U$
■ 미서부 라스베가스+그랜드
- All Inclusive Package -
캐년 월금출발 $275+항공 ■ 미서부 5박6일 매주 월금출발 $
320+항공
2박3일 U$190+항공
390+항공 ■ 부산/경주/설악 3박4일 U$390+항공 ■ 방콕/파타야 4박5일 U$170 ■ 태국/앙코르왓 4박5일 U$420 ■ 북경/만리장성 3박5일 U$170 ■ 장가계 5박6일 U$400 ■ 홍콩 2박4일 U$170 ■ 도쿄/하꼬네 3박4일 U$650
■ 서해/남해 4박5일 U$
1650+항공
U$
2600
- 고국방문 투어 -
900 +항공
■ 멕시코 캔쿤 7박8일 ■ 쿠바 바라데로 7박 8일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VANLIFE.CA
Nov 04, 2011
11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2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반복되는 가사노동이 주요 원인
설거지·걸레질 반복된 가사노동 주부는 괴로워! 골프도 안하는데 웬 골프엘보 주부 우정금씨(55)는 최근 팔 안쪽에 통증이 생겨 적잖은 고생을 했다. 설 거지는 물론 걸레를 짜기도 힘들었 다.“그러다 말겠지.”했는데 증 상이 심해져 통증이 어깨까지 번 졌다. 고통이 심해 병원을 찾은 우씨에게 내려진 진단은‘골 프엘보’였다.“골프라곤 쳐 본 적이 없는데 골프 엘보라니…?”
(最古)
골프엘보는 오른손잡이 골퍼의 왼쪽 팔꿈치 안 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골퍼에게 빈 발해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이 질환은 골퍼뿐 아니라 30∼40대 여 성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가사노동에 의한 팔꿈치 관절 손상이 주원인이다. 관절·척추 전문 바른세 상병원에 따르면 2007∼2009년까지 골프엘보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10%가 골프 부상, 80%는 주부 환자였다. 골프엘보의 의학적 명칭은 ‘상완골 내상과염’이 다. 부엌일과 빨래, 청소 등 가사노동을 오랫동안 반복해 온 주부들의 경우 팔꿈치 관절에 피로가 누적되는데, 이때 관절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관절 손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주부 말고 도 반복적으로 팔을 사용해야 하는 운동선수나 사 무직 종사자들에게도 빈발하는 질환이다.
관절 내시경 통해 염증 제거하면 말끔 일단 골프엘보가 생기면 팔꿈치 안쪽이 뻣뻣해 지는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생기며, 팔을 접었 다 펴는 동작을 취하기 어렵게 된다. 또 걸레 를 짜거나 물건을 강하게 붙잡기가 힘들어 일상 생활에서 적잖은 불편을 겪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방치해 증상이 심해지면 방 문 손잡이를 돌리거나 숟가락을 들기 어 렵게 되는 등 일상적인 팔 사용이 매우 힘들게 된다. 증상이 경미한 골프엘보는 물리치료나 얼음찜질, 약물요법 등을 통해 증상을 완 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증상이 심각해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으면 관절 내시경
을 통한 수술치료를 고려하는 게 좋다. 내시경 수술은 피부에 1㎝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뒤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팔꿈치 안쪽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고 손상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법이 다. 모니터로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잡아내 치료 효과가 매우 좋은 편이다. 또 절개 범위가 작아 출 혈이나 합병증의 위험이 적으며, 수술 및 회복 기 간이 짧아 수술 부담을 크게 갖지 않아도 된다.
휴식과 스트레칭이 중요한 예방법 초기 골프엘보는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팔꿈치 관절은 생각보다 사용 빈도가 잦기 때문에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피로가 쌓이곤 한다. 이때 팔에 충분한 휴식을 주 면 증상이 없어져 활동에 별 지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누적된 피로를 제 때 풀어주지 않으면 관절 속 근육이 파열되거나, 힘줄에 염증이 생겨 골프엘보로 발전하게 된다. 전문의들은 “운동이든 가사노동이든 적당한 휴식과 함께 일상적인 스트 레칭 및 근력운동을 통해 뭉친 근육과 쌓인 피로 를 풀어주는 것이 골프엘보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라고 조언했다.
골프엘보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손바닥을 구부린 상태에서 다른 손바닥으로 손등을 몸 쪽 방향으로 10초 정도 당겨준다. ▲손 바닥을 수직으로 올린 상태에서 다른 손바닥으로 손가락을 몸쪽으로 10초정도 당겨준다. ▲팔꿈치 안쪽 뼈 부위를 손으로 수직방향으로 비벼준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팔굽혀 펴기를 통해 근력을 키운다. ▲테니스 공을 손에 쥐고 세게 쥐 었다 폈다를 반복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最高)
최고 한인통신회사의 최고 서비스(무제한 플랜) 이제는 모두
하나로 통합니다
거품 제거!
NEW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13
▶ 코퀴틀람‘ O K목장 정육점’오픈
염색, 오존 펌, 오존 염색, 604-420-7949
고 있습니다. 전화: 604.526.1588
OK 목장 정육점이 코퀴틀람 센터에 곧 오픈합
▶ [써리교육청 ] 프로그램 설명회
▶ 초원건강‘함초분말’변비해결사
▶ 자동차정비는‘오토프로 자동차’ 동 등. 선진식품: 778-863-5554 최신 장비와 최고 기술로 모든 차종을 딜러보다 ▶ 질병 없는 세상 ‘다나한의원’
니다. 도소매전문, 코퀴틀람 함지박 식당 옆에
대학 예비과정인 IB Program 설명회를 개최합
함초분말, 변비 해결사, 유기농 재배, 장 청소와
저렴하고 완벽하게 정비합니다. 604.588.4009
▶자동차 사고는‘ N e w W e s t C o l l i s i o n’ 야간진료, 휴일진료. 부작용 없고, 체질에 관계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출장진료 서비스.및
위치, 전화: 604-908-9456
니다. IB 디플로마 및 수료에 대해 알고자 하는
숙변제거, 전화: 604.444.1233
▶ 노스밴쿠버‘제주도 스시’오픈
학부모, 학생 모두 참가 가능합니다.
▶ 초원건강 신제품 입하
자동차 추돌사고, 최신시설과 최고기술진, ICBC
없는 효과 좋은 홍삼액, (604)724-9440
한국식 회 전문점 ‘제주도(Jeju Sushi)’가 11월
날짜 : 11월 10일(목요일), 시간 : 오후 3:45 ~
뼈는 강하고 피부는 아름답게 ‘강골초 플러스’
지정업소, 수리부분 평생보증과 편리한 한인타
▶ 코퀴틀람‘와우 아트앤포토’ 여권/영주권/시민권 사진 $8.99, 유명화가 그림
4일에 그랜드 오프닝합니다. 감칠 맛나는 제
5:00, 장소 : Semiahmoo Secondary School
비누, 초원건강 604.444.1233
운 인근, 전화: 778.789.7788
주의 맛을 교민 여러분께 정성껏 전합니다. 교
(1785 148st Surrey) 도서관, 등록 및 문
▶ 에단헤어‘가을맞이 2 0 % 할인’
▶‘제이에스 자동차 정비소’
판매, 액자 주문 제작. 캔버스, 프린팅 사진
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180. E
의: 604-543-3060 (통역제공), Kay Lim-
가을을 맞아 에단헤어에서 롱 헤어 20% 할인
자동차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드립니다.
어스틴 세이프웨이 앞, 전화: 604-931-7636
2nd St. 노스밴쿠버, 전화: 778-340-0777
Gatehouse(Settlement Worker in Schools)
펌, 염색에 헤어 매니큐어 50% 할인, 볼륨매직,
30년 경력. 버나비 중심, 전화: 604.439.6733
▶ 랭리 자연한방 침, 한약, 뜸, 부황, 약손경혈, 통증을 줄인 편안한
▶ 새로운 장소‘사랑채 식당’오픈
▶ B & K C o u n t e r T o p
세팅펌, 라인펌, 발롱펌, 예약: 778.355.0277
▶ 정직 , 정성 , 정확 ‘삼정페인트’
교민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사랑채 식당이 새
카운터탑, 캐비넷 전문회사, 자체 제작공장 및
▶ 비법공식 토플 전문강사
주택 및 상가 시공, 작은 일도 정성껏 최선을 다
침과 엄선된 한약제, 전화: 778-554-0370
로운 장소에서 오픈합니다. 11월 중순에 오픈할
쇼룸 완비, 최상의 품질, 최저 가격 제공
IBT 토플 후기 예상문제 전문강사, 종로 시사영
합니다. 전화: 778-689-2586
▶ 써리 중앙 한의원 오랜 경험과 지식으로 친절하게 모십니다. 정성
예정이며 일하실 분을 구합니다. 778-888-4335
전화: 604-528-9404
어사, 외대어학원 강의, 전화: 604.220.3969
▶ 오케이 여행사 스키시즌권 할인
▶ 동서전자‘겨울상품 기획전’
▶ 패션라인 최신 겨울신상품 입하
▶ 한국에 가실 때 렌탈폰 빌려가세요
오케이 여행사에서 그라우스 마운틴 스키시즌
으로 제공하는 한약! 전화: 604-580-3046
참존 온수매트, 쿠쿠 할로겐히터, 쿠쿠 가습기,
패션 라인과 함께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한국 방문 시에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핸드폰
권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한정수량!
▶ 유포리아 웨딩 하우스
디지털 도어락 등을 절찬리에 판매 중
전화: 604-421-0482(버나비 한남 수퍼 2층)
임대할 수 있습니다. 전화: 604.517.8486
전화: 604.893.8687
웨딩드레스, 파티복, 턱시도, 웨딩 악세사리 전화: 604-619-3524
동서전자: 604-415-9858
▶ 화이트 스킨 휴무 안내
▶ 자동차 수리는‘로건’종합정비
▶‘웰빙건강’ 8주년 빅세일
▶ 아이토크비비 ‘통큰 할인’
세미나 참석 관계로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 바로 여러분이 찾
웰빙건강이 8주년을 맞아 빅세일을 실시합니다.
▶ 랭리‘조은 정육점’ 오픈
로컬, 장거리 국제전화 무제한, 글로벌 플랜 월
7일까지 휴무합니다.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고
던 정비업소 ‘로건’에 문의하세요!
그 동안 성원에 감사드리며 많은 성원 바랍니다.
생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조은 정육점’이 랭리에
$14.99~ 자세한 문의는 604-800-2258
객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전화: 604-430-8040, 5389 Lane St. Burnaby
전화: 604-939-7799
새로 오픈했습니다. 오픈기념 물김치 증정!
▶ 한빛 한방클리닉
▶ A r m G u a r d S h i n e 썬팅 세일
▶‘오렌지 스킨케어’고객감사 세일
▶ 아이러브 안경
20218 Fraser Hwy, 랭리, 전화: 604-539-1588
비만, 성장, 산전후 조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
오픈기념으로 썬팅을 특별가격에 제공합니다.
일반 얼굴 관리 20% 할인, 페이셜 관리, 스페셜
소중한 눈 ‘아이러브 안경’에 믿고 맡겨주세요!
▶ '루미나 스킨케어 ' 오픈 스페셜
습니다. MSP 무료 침치료 받으세요!
차량 특수광택, 썬팅, Dent Repair, Under
관리, 전화: 604-584-7800
써리 한남수퍼 안에 위치하며 일요일도 오픈합
코퀴틀람 링컨센터에 새로 오픈한 루미나 스킨
전화: 604-420-5255
Coating 문의: 604.530.2580
▶ 한미여행사 감사 이벤트
니다. 전화: 604-588-6001
케어(구: 에밀리)에서 오프닝 스페셜 이벤트를
▶ M I T (엠아이티 ) 컴퓨터 6주년
▶ 랭리‘조이풀 정비소’오픈
한미 여행사에서 고객감사 이벤트로 한국행 항
▶ 1 3년 전통 오토랜드 바디 &정비
실시합니다. 전화: 604-945-7647
엠아이티 컴퓨터가 6주년을 맞이하여 감사 이
랭리에 새로 오픈한 조이풀 자동차 정비에서
공권 구입시에 컴퓨터 무료점검 및 원도우 재설
13년 경력의 노하우로 고객 여러분을 모십니다.
▶ 코퀴틀람 헨더슨 몰‘루시아 헤어’
벤트를 실시합니다. 토너 및 잉크 파격할인. 컴
오픈 기념으로 세일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치를 제공합니다. 전화: 604.876.5026
정비에서 바디까지 원스톱 서비스 , 타이어 최저
퓨터 무료점검, 문의: 604-676-1744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문의: 604.534.2886
▶ 리챠드 헤어 모닝펌 세일
▶ T D 모기지 전문가‘ Y o u n g L e e’
▶ 스마일 텔레콤 ‘쌍쌍파티 플랜’ 가로 판매 중, 전화: 604-606-9090 ▶ 백기욱 공인 회계법인 삼성 갤럭시 S2와 함께하는 쌍쌍파티 플랜
모닝펌 $48부터, 롤링펌. 조각 커트 전문.
캐나다 금융의 15년 경력으로 성심껏 모십니다.
최고의 고객서비스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세무보고, 기업회계, 해외소득보고, 투자컨설팅
매주 일요일은 휴무. 예약: 604-566-9940
영 리(Young Lee), 전화: 604.719.1201
스마일은 BELL 공식딜러, 604-939-0068
친절과 성실로 모십니다. 전화: 604-421-5888
▶ 피어라 결혼정보 전화: 604.346.5927
▶ 김원일 가구 ‘싱글침대 세일’
▶‘ A b s o l u t e P h y s i o c a r e & s p o r t s r e h a b’
▶ 풀무원 가쓰오 튀김우동
초혼, 재혼, 방문자, 고품격, 비밀보장
한국인 체형에 맞는 김원일 가구에서 원목 싱글
물리치료, 마사지치료, 척추교정지압, 스포츠 재
따뜻한 우동이 생각날 때 믿고 먹을 수 있는 풀
▶ 한인타운 ‘라벨르 헤어살롱’
베드와 에이스 매트리스 세트를 $990에 판매하
활치료, #230-3433 North Road, 604.558.2273
무원 우동, 가쓰오 튀김우동, 멸치우동, 고추우
헤어 디자이너 모십니다. 전화: 604-469-2313
▶ I C B C도 인정한 퍼스트 클라스 오토바디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기술진이 고객 여러분을 만족 시켜 드립니다. 수리하신 부분에 대하여 “평생 품질 보증서”를 첨부하여 드립니다. T. 604-461-4043, 2902 St.Johns St. Port Moddy
한인업소닷컴 인터넷 업소록 WWW.HANINUPSO.COM
한인업소닷컴 ( H A N I N U P S O . C O M )의 업소홍보 게시물입니다 . 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내용을 보내주시면 무료로 게재해 드립니다 ! i n f o @ h a n i n u p s o . c o m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밴쿠버 유일의 한국 생활·가전 제품 전문점 주노&주니 주 니 & 주 니 에 와 보 신 후 생 활 가 전 제 품 을 선 택 하 시 는 것 이 생 활 의 지 혜 입 니 다
JUNO & JUNI 주노 HOUSEWARES
&
주니
주노 & 주니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4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역사 가 숨쉬는 숲은
사람 이다
도심속 허파를 찾아서 ... 유럽의 도시숲을 가다 유럽의 도시 숲은 도시 역사와 궤를 같이한 다. 환경적 가치를 넘어 사람에게 필요 공간으 로,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유럽 의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도구이기도 하다. 유럽의 도시들은 숲 속에 자리 잡은 모습이 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시설은 재건축 을 통해 확충하거나 외곽마을을 연결해 확보 하는 등 자연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 우 리나라처럼 산을 밀어버린 후 도시나 숲 을 조성하는 것과 다른 방식이다. 금싸라기 땅인 도심 한가운데 숲이 자 리 잡고 있다는 점도 이채롭고 형태도 다양하다. 도시 숲이 규모가 크고 시설물 을 최소화해 다소 거친 모습이라면, 도시 공원과 정원은 규모는 작지만 잘 가꿔져 편 안함을 준다. 숲과 녹지를 조화롭게 배치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고, 휴양과 취미·생활공간으 로 향유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숲은 조성보다
잘 가꾸고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 라가 지향하는 도시 숲의 모습이다.
도심 금싸라기 땅 한가운데 숲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유림(Stadtwald)은 가장 모범적인 도시 숲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원으로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 하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생산하는 숲 의 생태적 역할뿐 아니라 목재생산도 이뤄지 고 있다. 숲 속에 조성된 길만 서울~부산 간 거리인 440㎞에 달한다. 산지가 없는 지형을 고려해 임도를 업다운(마운트화)으로 설계한 것이 이채롭다. 이 길은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자전거 도로, 벌채 운반용으로 사용하며 별도 로 80㎞의 승마길도 만들어졌다. 연간 이용객 이 600만명에 달하지만 시설물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숲 속 놀이공원 등 일정 장소에 만 배치했다. 독일 최초의 숲 유치원이 세워
프랑크푸르트 시유림은 어린이들의 숲 체험 공간이다 . 아이들이 선생님과 숲 곳곳을 걸으 며 즐기고 있다 .
진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듯 한 무리의 어린이 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곳은 하루에 60여 명씩 200일간 아이들이 숲에서 살아 있는 체 험학습을 한다. 숲은 새벽시간엔 승마, 오전에 는 아이들, 오후에는 자전거를 즐기거나 달리 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숨가쁘게 사 람들을 맞아하고 있다. 숲에서 공급되는 식수가 프랑크푸르트 식 수의 40%를 차지한다. 생태적 안전과 경관 유 지, 물 생산 능력 제고를 위해 활엽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생명줄인 숲을 보호해야 한다 는 이유를 실감케 한다. 목재도 생산한다. 지 난해 목재생산액이 90만 유로(약 14억원)에 달했다. 위기도 경험했다. 산성비 피해로 나무 생 장에 지장을 초래해 목재 수확량이 줄어드는 ‘후유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시 요지에
있다 보니 건축과 도로 등 기반·편의시설 확 충을 위한 용도변경 요구가 끊이질 않는다. 숲 의 서쪽에 들어선 프랑크푸르트공항 2터미널 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건설에 어려움을 겪 기도 했다. 시는 2000년 숲 전체를 보호림으 로 지정했다. 숲을 지키기 위한 사랑과 관심 을 보여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이철호 박사 는 “잘 가꾼 인공 조림지로 나무들이 환경 스 트레스를 받는 듯하다.”면서도 “숲이 울창하 고 숲가꾸기와 신규 조림을 매뉴얼에 맞춰 시 행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것 같 다.”고 평가했다.
일광욕… 산책… 친숙한 생활공간 독일 뮌헨시 중심에 위치한 ‘영국 정원’ (Englischer Garten)은 슈바빙 대학가에서 바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15
프랑크푸르트‘시유림’
서울숲의 52배 목재생산까지 ‘숲 유치원’ 승마 등 체험학습 도시 중심에 있는 프라터 도시 숲은 시민들의 휴양공간이다. 600㏊에 달 하는 공원에는 놀 이기구와 체육시 설, 식당을 비롯해 숲 길과 산책로, 잔디광장 이 조성돼 있다. 중앙에 4.5㎞의 중앙 통행로 빈‘비너발트’ , 프라하‘비셰흐라드’ 를 만들어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게 했고 좌 우로 놀이 공원과 숲 공원을 배치했다. 체코 프라하의 도시 숲은 독일처럼 크진 않 지만 동네마다 개와 아이들 산책을 위해 소공 원들이 많다. 이 중 패트슌언덕과 비셰흐라드 숲은 도시에서 가장 높은 언덕(120m)과 외곽 성에 조성된 공원이다. 패트슌언덕은 프라하 성과 비슷한 높이로 옛 자연을 그대로 품은 채… 연인들의 공원과 산악열차가 유명하다. 등산 오스트리아 ‘비너발트’(빈 숲)는 빈에 있 (?)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하 는 숲이 아니라 주변 지역을 잇는 거대한 산 다. 비셰흐라드는 음악가 묘지와 역사 유물 림·초원 지대다. 총 면적은 13만 5000㏊로 이 이 있어 연중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연일 중 7만㏊가 산림이다. 빈 근처의 엄청난 규모 관광객이 찾는 빈과 프라하에서 도시 숲은 주 의 숲이 벌채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은 과거 민들만 아는 ‘비밀창고’ 같은 곳이다. 빈 시 산림공무원인 흘라바체크는 “비 황실과 귀족 소유로 잘 보존된 덕분이다. 너발트는 교육과 휴양, 체험을 우선시하기 숲의 형태도 유럽의 다른 공원과 차이를 보 였다. 비너발트에 속한 라인저 공원은 옛 황족 에 시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 의 수렵원으로 원시림을 유지하고 있다. 멧돼 고 있다.”면서 “건강한 숲 보존을 위해 겨 지와 노루·사슴 등 야생동물이 많아 벽이 쳐 울에는 간벌 등 숲가꾸기를 실시하고, 수 있고 지정된 길을 이탈해 숲으로 들어가는 것 종 갱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소개 을 금하고 있다. 공놀이 등 운동을 할 수 없고 했다. 개와 같은 애완 동물도 데려올 수 없다. 글·사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뮌헨‘영국 정원’
100개 다리 등 세계 최대규모
자발적 나무기증운동 숲 복원
뮌헨 중심에 있는 영국정원 . 도시정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 공원을 걷다 보면 울창 뮌헨 중심에 있는 영국정원 . 도시정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 공원을 걷다 보면 울창 한 원시림을 만날 수 있다 .
이에른 궁전까지 이어져 있다. 젊은이들은 번 잡한 도심을 통과하는 대신 자전거 등을 이용 해 시내로 나가는 이동로도 활용한다. 총 면적 375㏊로 도시공원으로는 세계 최 대 규모인 이곳에는 100개의 다리와 78㎞의 산책로, 12㎞의 승마길이 조성됐고 호수도 있 다. 산책로는 숲길과 임도 코스로 구분돼 있 고 산책로에는 자전거나 말의 출입을 금지해 사람들을 배려했다. 공원 중앙에는 드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져 일광욕이나 간단한 운동이 가능하고 호숫가와 공원 입구에는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 도 들어섰다. 공원을 걷다 보면 원시림에 들어 선 듯 찬기를 느낄 정도로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고 공원을 가로지르는 개천과 어우러져 산속에 있는 기분이다. 영국 정원에서도 산책 을 즐기거나 나무 아래에서 독서하는 시민, 달
리는 젊은이, 체험학습 나온 어린이 등 유럽 의 여느 공원과 다름없이 사람의 발길이 이어 졌다. 평일 오전 입구부터 공원 곳곳에 현장 체험에 나선 유치원생과 중학생 단체가 숲 가 이드와 교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숲을 즐 기고 있었다. 영국 정원이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가 ‘누드 일광욕’을 허용한 것인데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다. 공원에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겨져 있다. 강풍과 태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느릅나 무 병이 창궐해 간벌하자 시민들이 나무 기 증 운동을 통해 숲을 복원했다. 뮌헨시는 지 난해 1963년 숲을 남북으로 단절시킨 도로 (Isarring)의 지중화 계획을 마련했다. 하루 11만대 차량이 이용하는 이 도로의 공원 구간 (300m)을 5900만 유로를 투입해 지하로 건설 해 시민들에게 온전한 숲을 제공키로 했다.
황실·귀족 소유로 원시림 보존 음악가 묘지·역사유물 오롯이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6
Nov 04, 2011
유럽입맛 東進중
VANCOUVER LIFE WEEKLY
풍류로 빚고 맛으로 즐기는 한식 세계인의 밥상에 올리자 반만년 역사와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담고 있는 한식 ,음식에서 건강을 찾고 풍류와 멋을 즐기는‘약식동원 (藥食同源 )’의 한식은 음식에서 건강과 문화를 찾는 세계 음식 트렌드와 흐름을 같이 하면서 세계 5대 음식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세계화를 선포한 한식 ,
한때 맥도널드의 주황색 M자 간판 이 유럽 거리를 지배했다. 어디를 가도 똑같은 맛과 간편함, 싼 가격으로 상 징되는 맥도널드 햄버거는 유럽인들의 입을 삽시간에 점령했다. 그러나 지금 서유럽의 밤을 밝히는 식당은 맥도널드가 아니다. 어느 골목 에서든 가장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는 음식점은 ‘도너 케밥’, 즉 꼬챙이에 꽂 아 불에 그을린 고깃덩어리를 얇게 썰 어 빵에 싸먹는 터키 음식 ‘케밥’을 파 는 간이식당들이다. 케밥이 유럽 거리를 점령한 비결은 첫째로 싸다는 것이다. 케밥집에서는 빅맥보다 큰 햄버거를 2~3유로면 살 수 있다. 다른 음식도 대개 5유로를 넘 지 않는다. 패스트푸드점보다 20~30% 싸다. 그러나 케밥의 가장 큰 경쟁력은 메뉴의 확장성이다. 이탈리아 케밥집 에서는 ‘피자’와 ‘파니니’, 프랑스 케밥 집에서는 ‘크레페’를 함께 판다. 영국의 대표 메뉴인 ‘피시 앤드 칩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곳도 케밥집이다. 철판과 튀김기를 갖춘 케밥집이 유럽 음식문 화를 통째로 먹어치우고 있는 것이다.
이제 한식은 한국인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건강 밥상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
왼쪽부터 보쌈 , 궁중떡볶이 , 증편 , 비빔밥
몇 년 전 만 해도 유럽의 테이크아 웃 푸드의 절대강자는 중국식당이었다. 그러나 유럽 언론들이 줄기차게 중국 식당의 비위생적인 모습을 비판하면서 부터 중국식당은 몰락의 길로 접어들 었다. 그러나 이 케밥집들도 머지 않아 중국식당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다 는 전망들이 나온다. 즉석에서 요리하 는 듯 보이지만 케밥의 위생상태도 의 문투성이인 까닭이다. 당장 도너 케밥 의 원료인 갈아 만든 고기만 해도 어
디서 공급되는지부터 불분명하다. 건 강에 관심이 많은 유럽인들이 케밥을 외면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 케밥집이 물러가면 그 다음 주자는 누가 될까. 영국 런던 곳곳에서 만난 한식당 ‘김치’와 일식당 ‘와사비’에서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유럽 각지의 한식당은 더디지만 확 실히 진화하고 있다. 아시아 음식점이 대거 몰려 있는 파리 오페라 거리에서 는 갈비, 불고기 등 서양인들이 선호하
는 메뉴로 구성된 점심 세트가 인기다. 떡볶이와 순대 등 분식 품목도 히트상 품으로 떠올랐다. 맵지 않고 단 떡볶이 와 낙지소면, 현지 채소를 넣은 국수 등은 한국에서도 찾기 힘든 퓨전한식 에 가깝다. 한 식당주인은 “프랑스 전 통음식 중에도 피와 내장만으로 만든 순대나 떡과 비슷한 음식이 있어서인 지 프랑스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문제는 현지화·표준화다. 여러 반
한식도 보글보글 찬이 필요한 지금의 한식문화로는 좁 은 유럽의 식당문화를 파고들기 어렵 다. 라면, 초밥, 우동, 회 등 일식처럼 어느 곳에서나 균일한 맛을 유지하기 도 힘들고, 중식처럼 대량으로 만들어 공급하기도 쉽지 않다. 과거 일본이 그 랬던 것처럼 고국의 체계적인 지원도 절실하다. 유럽의 한식당을 경영하는 이들이 한목소리로 꼽는 한식 세계화의 요체 는 다음 셋으로 정리된다. ‘현지인들을 겨냥한 맛의 표준화’ ‘반찬 없이 먹을 일품요리’ ‘철저한 위생관리’. 떡볶이나 야채국수 등 간편한 건강식으로 유럽 인들의 입맛을 끌어들인 뒤 점점 본연 의 한식 요리들을 선보이면서 유럽인 들의 입맛을 길들여 나가는 것, 한식 이 케밥에 이어 유럽의 거리를 점령할 핵심전략이다. 런던·파리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VANLIFE.CA
Nov 04, 2011
17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8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19
뷰티 & 라이프
피부를 망치는 잘못된 미용 속설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맨얼굴에 BB 크림 하나면 화장 끝? 진실 : 기초화장은 꼭 챙겨 바른다 BB크림은 메이크업 베이스 + 파운데이션 + 자
외선 자단제의 기능을 포함한 원스탑 복합 기능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보습과 재생 작용 을 하는 기초 제품은 아니므로 메이크업 전에 에 센스, 수분, 영양 크림 등을 천천히 흡수시키면서 덧발라 촉촉한 피부 베이스를 만들어 준 후 BB크 림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 할 수 있다.
아이크림은 취짐 전 눈가에만 바른다 진실 : 아이 크림 종류에 따라 다르다 예전 아이 크림에 포함되어 있는 레티놀이란 성 분은 매우 불안정하여 빛이나 공기에 노출되면 쉽 게 파괴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 트 러블을 일으키기 쉬웠다. 때문에 레티놀이 함유된 아이 크림을 저녁에만 발랐는데 요즘은 식물성 추 출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밤과 낮을 구별해서 사 용할 수 있다. 아이 크림을 구입 후 사용 설명서를 꼭 읽어보도록 한다. 또한 아이 크림은 유분 보습막이 생기기 전 단 계에 마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스킨에서 영양 크 림까지 모두 바른 뒤 아이 크림을 바르면 피부에 스며들지 못해 말짱 헛일. 아이 크림은 스킨을 바 른 후 에센스 전에 바르는게 효과적이다.
너무 당연하기에 의심하지 않았던 미용 습관들. 분명 그 중에는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을 것이다. 맞는 것은 왜 그런지, 잘못되었다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미용에 관한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팩은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 스킨은 모든 기초 화장의 첫 단계다 진실 : 피부 보습은 스킨 , 색조 화장에는 메이크업 태에서 해야 효과가 있다 진실 : 세안 후 스킨을 바르고 팩을 한다 팩이 얼굴에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 맨얼굴에
베이스와 프라이머이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스
해왔던 이 뷰티 습관은 팩의 효과를 오히려 반감 시킨다. 기본적으로 스킨은 발라야 하며, 필 오프 타입의 팩일 경우에는 에센스를 발라 영양분을 흡 수시킨 뒤 해야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또한 오랜 시간 팩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팩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제거하고 세안하는 것 이 좋다. 팩이 바짝 마르도록 두면 민감성 피부나 지성 피부의 경우 십중팔구 트러블이 생길 수 있 다. 팩이나 마사지는 일주일에 2~3번, 20~30분 정 도 하는 것이 좋다.
킨과 로션, 수분 크림. 기초 화장은 피부에 피지막 을 형성하고 피부 표면을 매끈하고 부드럽게 탄력 을 줘 피부 본래의 작용을 도와 주며,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요즘 메이크업 베이스와 프라이머처럼 화장 전 에 바르는 제품은 피부 보습보다는 파운데이션이 나 색조 화장을 들뜨지 않게 도와 주는 제품이다.
클렌징은 종류에 상관없이 한 가지면 진실 :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쓴다 된다
지성 피부는 유분이 없는 클렌징 워터나 젤 타 입을 이용하고 건성 피부는 수, 유분이 다량 함 진실 : 에센스와 세럼은 같고 , 영양크림은 기능이 유된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 타입이 좋고 세정력 다르다 이 강한 알칼리성 비누는 삼간다. 복합성 피부의 에센스는 피부에 좋은 여러 미용 성분을 농축해 경우 T존 부위는 과잉 피지로 클렌징 워터나 로 놓은 미용액.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 션 젤로 딥 클렌징하며, 눈이나 볼 등 건조가 심 여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고 노화 방지와 한 부위는 수분이 함유된 로션이나 크림 타입을 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수분 함유량이 많아 지성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한번 지울때 마다 두가지 제품을 사용하 피부에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으며, 에센스와 세 럼은 같은 의미이다. 하지만 영양 크림은 외부 자 기 힘들다면 포인트 화장은 전용 제품인 아이&립 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에센스와 세 메이크업 리무버를 이용해 지워주고 얼굴전체는 럼은 둘 중 하나만 선택해 사용해도 되지만 영양 수분 함량이 많은 클렌징 로션을 이용하면 좋다. 크림은 반드시 따로 사용한다. 민감성 피부는 부드러운 젤 타입의 클렌징을 이용
에센스, 세럼, 영양크림의 기능은 같다
하고, 딥클렌징을 하는 스크럽 제품은 민감한 피부 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하도록 하자.
얼굴의 솜털은 밀어야 좋다 진실 : 솜털은 화장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화장이 잘 받게 하려고, 또는 매끄러운 피부를
위해 솜털을 밀어 주는 경우가 있지만 메이크업에 는 정작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솜털이 정작 자신 에게 콤플렉스가 된다면 털을 밀어도 좋다. 다만 면도기를 얼굴에 직접 대고 사용하는 것은 피부를 상하게 하므로 삼가도록 한다.
* C J택배 서비스 접수처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0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널뛰는 혈압’뇌졸중 부른다 치명적인 뇌졸중 , 고혈압이 주범
지난해 정년 퇴직한 A씨는 최 근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 달렸다 . 증상이 점점 심해지더 니 한쪽 얼굴과 팔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결국 의식을 잃고 말 았다 . 원인은 뇌졸중 . 고혈압 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뇌 혈관이 막혀 혈관 파열로 이어 진 것 . 다행히 생명은 구했으 나 정상 상태로 돌아가기는 어 렵게 되고 말았다 .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는 국내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 이런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심 혈관질환·흡연·비만·가족력 등이 꼽 힌다. 이 중에서도 고혈압이 가장 심각한 위험인자. 고혈압은 뇌 동맥을 경화시켜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나 혈관이 터지는 ‘뇌출 혈’을 유발한다. 실제로 뇌경색 환자의 50% 이상, 뇌출혈 환자의 70∼88%가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이 있으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정상인의 2∼4배까 지 치솟으며 반대로 수축기 혈압을 10㎜ Hg, 확장기 혈압을 5㎜Hg씩 낮출 때마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40%씩 감소 한다. 혈압을 정상치인 120/80㎜Hg에 가 깝게 유지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의 첫 걸 음임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혈압변동폭에 주목해야 뇌졸중 위험을 줄이려면 혈압과 함께 ‘혈압변동성’을 줄여야 한다. 혈압변동성이 란 일상적으로 혈압이 변하는 폭을 말한다. 계절적인 변수나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동 맥 혈압은 하루 중 최대 50∼60㎜Hg 정도 오르내리며, 주·야간에도 15∼20㎜Hg 정도 차이가 난다. 이런 변동성은 하루 중 아침 에 특히 크다.
수축기 혈압 높지 않아도 혈압 변동 폭 넓으면 위험
롤(LDL)을 경계해야 한다. 총콜레스테롤이 40㎎/㎗ 증가하면 뇌졸중 위험도는 25%가 량 증가한다.
뇌졸중 , 철저한 복약이 중요
뇌졸중 예방 혈압 관리부터 의료계에서는 이런 혈압변동성을 뇌졸 중 등 심혈관질환의 발생 지표로 간주한다. 나정호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수축기 혈압과 혈압변동성은 뇌졸중의 중요한 지 표”라며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수축기 혈 압을 목표까지 낮추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 축기 혈압이 아주 높지 않더라도 혈압변동 성이 크면 역시 뇌졸중 위험이 급증하기 때 문에 고혈압 약을 복용할 때 이런 점을 감 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지혈증도 뇌졸중 위험요인 총콜레스테롤이 240㎎/㎗를 넘거나 중 성지방이 200㎎/㎗을 넘으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부분 심각하게 보지 않으나 전체 고혈압 환자의 49.7%는 고지혈증을 함께 갖고 있 으며,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20%가 고지혈 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콜레 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동 맥경화증 발생 위험이 높고, 이는 심근경 색·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 다. 특히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고혈압·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해 야 한다. 특히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라면 혈압·콜레스테롤을 더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문제는 대다수 뇌졸중 환자들이 보통 2∼3가지의 위험인자를 가진 탓에 많은 처방약을 정확하게 복용하기가 쉽지 않다 는 점. 이주헌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는 “뇌졸중 환자들은 항혈소판제 등 보통 3∼4종의 약을 복용하는데 이렇게 먹을 약 이 많으면 정확하게 복용하지 않게 되고, 이 때문에 뇌졸중이 재발해 심각한 상황 을 맞을 수도 있다.”면서 “이런 문제 때문 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함께 앓는 뇌졸중 환자들을 위해 ‘카듀엣’ 같은 치료복합제를 처방해 치료효과와 함께 복약의 문제를 해 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최초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복 합제로 개발된 카듀엣의 경우 고혈압 치료 제만 복용할 때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을 31%나 추가로 감소시키며, 협심증·심근경 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도 효과적으로 억제 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한방 통증(어혈) 크리닉 ; 요통, 오십견, 관절염 등 관절염 , 오십견 , 견비통 , 요통 , 교통사고 등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셀 수 없이 다양합니다 . 단적으로 말하면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고정되어 있고 찌르듯이 아프다면 어혈이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 우리 몸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이나 내부의 이상에 의해 생기는 출혈은 어혈이 있음을 말해주는 가장 확실한 증상입니다 .
한방 중풍(뇌졸증) 크리닉 ; 고혈압, 고지혈, 갑상선 질환 중풍은 워낙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데다 치명적인 신체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 자주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뒷목이 뻐근 한 경우 그리고 평소 한쪽 팔 ,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없을 때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한방 비만 크리닉 ; 거식, 폭식증 조절 단순한 식사 제한 , 식이조절로 인한 체중 감소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많이 줄어든 듯 보이나 치료후 원래의 식생활로 돌아오면 예전보다 더 큰 체중 증가가 올 수 있습니다 . 한방 비만 치료는 근원적인 체지방을 줄여나가는 합리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
604-580-3046
10240-152 St., Surrey, BC ( 1 5 2 S t .과 1 0 2 A v e .사이 맥도날드 건너편 )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21
목욕전 물한잔… 목욕후 커피 피해야 겨울철 요통환자 목욕 이렇게 겨울철이면 요통 환자들은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즐겨 찾는다. 겨울에 더 심해 지는 요통을 줄일 수 있어서다. 그러나 무턱대고 목욕을 하기보다 몇 가지 점에 유의하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겨울에 요통이 심해지는 것은 근육의 수축과 긴장 때문이다. 이에 척추와 추간판(척추 연골)을 보호해야 할 근육이 오 히려 뼈와 신경조직에 부담을 줘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왜 요통은 겨울에 심해질까 척추나 관절은 많은 근육과 뼈로 구 성되는데, 근육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 하면 인체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혈액순환 장애도 요통을 부른다. 기 온이 낮아지면 근육이 굳어 혈액순환 이 어렵게 되고, 이 때문에 근육과 인 대가 더욱 딱딱해지는 악순환이 반복 된다. 또 이로 인해 추간판이나 관절에 영양 공급이 안 돼 허리가 약해지거나 요통이 악화된다. 비만도 문제다. 일반 적으로 체중 1㎏이 늘면 허리가 받는 하중은 5㎏이나 늘어난다. 겨울에는 체 중도 쉽게 증가한다. 추위에 맞설 체지 방을 축적하려는 인체의 생리적 욕구 때문이다. 여기에다 과음·과식, 운동부 족 등도 비만을 부추긴다. 요통에는 온욕이 좋다. 전문의들은 “겨울철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피 로회복뿐 아니라 추위로 위축된 근육 이나 관절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원활
해져 허리 통증에도 효과적”이라고 말 한다. 인체의 하루 수분 배설량은 2.5ℓ정 도. 따라서 배출되는 만큼의 수분을 섭 취해야 한다. 목욕하기 전 물이나 우유 를 한 컵 정도 미리 마셔주면 목욕 때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신진대사도 촉진시킨다. 하지만 목욕 후 커피·담배는 피해야 한다. 흡연은 척추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디스크 변 형을 초래할 뿐 아니라 뼈로 가는 무기 질의 흡수를 방해해 척추의 퇴행을 촉 진시킨다. 커피도 뼈에서 칼슘을 빼내 디스크나 인대 손상을 받기 쉽다. 35∼40도의 물은 체온과 비슷해 편 안한 목욕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 교감신경을 자극해 긴장을 풀어주는 효 과도 있다. 그러나 뜨거운 물속에 너무 오래 있으면 근육이 지나치게 이완돼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 야 한다. 허리와 골반 주위의 인대들이 지나치게 이완되면 허리뼈가 쉽게 비 뚤어지며, 그 사이의 디스크가 쉽게 밀
요통은 겨울철에 더 심하다 . 추운 탓에 근육이 긴장해 수축되기 때문이다 . 이럴 때는 따뜻한 목욕이나 찜질 등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 그러나 무턱대고 하는 목욕이나 찜질이 오히려 통증을 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려나기 때문이다. 입욕 시간도 1회에 3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따뜻한 물로 허 리를 마사지하면 인대와 근육이 풀어 져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머리는 서서 감아야 목욕 후에는 보온해야 요통 환자는 머리를 감을 때 허리를 숙이지 말고 선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허리를 숙인 자세가 통증을 악화시키 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샴푸에 5분 이상이 걸려 그만큼 허리 부담이 늘어나므로 선 자세에서 샤워기를 이
목욕 후 무리한 마사지는 인대와 근 육에 충격을 가해 허리 손상을 부추길 수 있다. 목욕을 하면서 이미 인대와 근 육이 이완된 상태이기 때문에 마사지 를 받으면 손상 위험이 높아 요통환자
가 아니라도 조심해야 한다. 목욕 후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 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돼 관절 주위의 피부, 근육과 힘줄 에 분포된 혈관의 혈류량이 줄어 세포 로의 영양 공급량이 줄고, 근육과 인대 가 수축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또 관절을 둘러싼 활액막과 연골조직 도 기온이 떨어지면 뻣뻣해져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2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황반변성
황반변성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한국망막학회는 치료를 위해 안과를 찾은 ‘습성 황반변성’ 환자 6명 중 1명이 실명 판정을 받는다는 최근의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녹내장·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국내 3대 실 명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은 노화는 물론 식생활이나 자외산 노출 등 일상적인 생활패턴과도 관련성이 깊 어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기도 하다.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서구형 안질환으로 치부됐으나 이제는 국내 주요 실명 원인으로 부상한 황반변성에 대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로부터 듣는다.
4 0세 이상 1 0명중 1명이 失明 위험 황반변성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 카메
노화·기름진 음식·자외선에
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서도 중심부가 시 (視)기능의 90% 정도를 담당하는 ‘황반’이다. 황 ‘망막의 핵’ 황반 손상돼 실명 반변성이란 주로 이 부위가 손상되어 실명에 이 르는 질환이다. 한쪽 눈 가리고 시력 비교체크 황반변성에 의한 실명은 완전 실명과 달리 시 야 중심부는 보이지 않고 주변부 시야만 남아 종 담배 끊고 채소 많이 섭취해야 국에는 글자나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단계로 발 전한다. 엄밀히 말해 황반변성은 황반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의 통칭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노화 있기도 하다. 에 따른 연령 관련 황반변성을 지칭한다. 원인을 상세히 짚어 달라 . 원인은 아직 명확 황반변성의 유형과 특성을 짚어 달라 . 연령 하지 않으나 노화와 환경적인 요인 등 복합적인 관련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누는데, 일반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중요한 요 적으로 건성은 만성적인 형태로 수년에 걸쳐 천천 인은 노화로, 특히 50∼60대 이후에는 위험성이 히 시력이 저하되나 습성은 1∼2개월 안에도 급격 급증하며 70∼80대에 이르면 위험성이 절정에 이 한 시력 손상이 올 수 있다. 습성에 비해 건성이 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유전적 요인 훨씬 많지만 일부에서는 급성의 습성 황반변성만 때문에 백인들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을 황반변성으로 간주해 혼동을 빚기도 한다. 에는 미국에 사는 동양인들도 백인만큼 발병률이 유병률과 발병 추이는 어떤가 . 서구에서는 높아 동양인도 황반변성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확 실명 원인 1위 질환이며, 국내에서도 가장 위협 인되었다. 이 경우 서구형 식생활과 강한 자외선 적인 실명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황반변성은 노출 등이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 연령에 비례해 발생 위험이 급증하는데, 이는 국 된다. 단계별 증상과 특징적인 자각증상을 소개 내 고령화와 맞물려 유병률을 높이는 주요인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40세 이상 인구의 약 해 달라 . 초기 건성 단계에서는 뚜렷한 증상을 12%에서 황반변성 소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느끼기 어렵다. 수년에 걸쳐 시력이 조금씩 감소
노령화 등의 영향으로 황반변성이 급증하고 있다 . 주요 실명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려운 황반변성은 4 0대 이후 1 2 %가 유사 소견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 사 진은 환자의 안구를 검사하고 있는 변석호 교수 .
해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다 병증이 진행되면 시야의 중심부 시력이 흐려지다 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위가 넓어져 책을 읽 거나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기 어렵게 된다. 습성 은 물체가 찌그러지거나 휘어 보이는가 하면 시 야 중심부의 글씨가 지워져 보이며, 진행 단계에 서는 증상이 심해지고 범위도 넓어진다.
황반변성에 의한 실명률은 어느 정도인가 . 습성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대부분 실명에 이른 다. 건성 역시 개인차가 있지만 수년 후에 실명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환자 10명 중 1명은 습성으로 발전하므로 주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황반변성이 무서운 것은 양쪽 눈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슬림미
한방클리닉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23
한방의료칼럼 눈의 이상을 알려주는 8가지 적신호 1 눈이 계속 충혈된다 2 눈물 또는 분비물이 계속 나온다 3 이전에 비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4 양쪽 눈의 동공 모양이 차이가 난다 5 외상 후 눈이 계속 불편하거나 아프다 6 눈과 눈꺼풀에 무엇인가 자란다 7 각막에 혼탁현상이 나타난다 8 어린아이에게 사시 증세가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며 , 치료의 한계와 예 후는 . 습성의 경우 10여년 전부터 사용한 광역 학치료와 레이저치료 외에 최근에는 눈 속 주 사치료가 주로 사용된다. 특히 주사치료는 이 전 치료법에 비해 치료 효과가 월등해 ‘항생제 개발’에 비유될 정도다. 기존 치료법은 진행을 막기 위해 사용하지만 그마저도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주사치료는 실명 예방은 물론
종종 시력을 개선하기도 한다. 이런 주사치료 는 세밀한 소독과정을 빼면 비교적 간단하지만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반복적인 치료가 필 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론적으로 최고의 치료효과를 보려면 매달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3개월 가량 매달 주사를 맞다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재발이 의심될 때만 주사를 맞는 방법을 사용 한다. 이 경우 필연적으로 재발 위험성이 높아 진다. 물론 재발되더라도 재치료로 어느 정도 회복은 가능하지만 시력 손상까지 피할 수는 없다. 건성은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으나, 항 산화비타민 제제를 사용하면 시력 손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는 있다.
황반변성 예방을 위한 생활지침을 소개 해 달라 . 흡연은 가장 유력한 황반변성 유발 요인이므로 금연은 필수다. 또 야외활동 시 자 외선 차단을 위해 반드시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과일 등 신 선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 이다. 특히 한쪽 눈을 가리고 시력을 비교해 보는 ‘자가 시력체크’를 생활화해 이상이 나타나면 바 로 병원을 찾는 것이 눈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알아둬야 한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 북미 수학경시대회 전문
직립생활을 하는 인간은 누구나 일생에 한두 번은 요통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허리의 통증과 함께 다리까지 당기고 아프다면 정상적인 생활 을 하기가 힘듭니다. 좌골신경통이란, 허리뼈와 엉치뼈(천골)에서 나온 신경다발이 골반내에 모여 엉덩이와 다리 로 내려가는 신체부위가 당기고 쑤시고 저리는 등의 느낌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좌골신경 통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고통스러운 질환의 하나입니다. 또 이 질환은 의료비도 많 이 들고 노동손실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대의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요 하지통의 원 인은 약 15%만이 해부병리학적으로 설명이 가 능하다고 합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아직까지 정 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추간 관절 및 천장관절의 장애와 근막동통증후군 등 이 요통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요각통의 원인으로, 신 장의 기운이 부족함을 틈타 풍, 한, 습 등 삼기 (三氣)가 방광경 및 담경에 침입하는 것을 그 주 된 원인으로 보고 한약치료, 침구치료, 추나요법 및 한방물리요법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 치 료 효과를 거두고 있읍니다. 다리가 저리거나 당 긴다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허리와 엉덩이 근 육에 압통점을 가지고 있읍니다. 이증상을 보일 때는 한약을 꾸준하게 복용하고 이와 함께 침구 치료, 추나요법 및 한방물리요법 그리고 등척성 운동을 통한 적극적인 근육이완요법을 시술한다 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게 불편하지않을 정도 로 까지 치료할 수 있읍니다.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픈 것은 보통 노인들의 질병 같지만 하루 종
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는 요즘의 젊은 직장인 들 중에서도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꽤 많습 니다. 보통은 디스크로 많 이 생각하시는데 이는 디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스크와 좌골신경통의 증 상이 매우 비슷하고 정밀 명한의원 하게 검사하기 전에는 쉽 6 0 4 - 5 3 9 - 0 8 5 0 게 판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의학에서는 디스크건 좌골신경통이 건 모두 요각통(腰脚痛)의 범주 안에 들어가므 로 통증의 양상과 질병의 원인, 체질에 따라 그 치료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에 대해 민간에서 잘 쓰는 말 중 에 하나가 바로 “환도 선다.”는 것입니다. 환도 는 한의학의 혈자리(침 놓는자리라면 이해가 빠 르시겠죠) 중 하나인데 엉덩이 부위에 있는 혈 자리로 이곳이 아프면서 다리까지 저리거나 당 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재미 있는 것은 바로 이 환도혈 깊숙한 곳으로 좌골 신경이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좌골신경은 허리에서 골반뼈를 지나 다리까 지 이어지는 우리 몸에서 가장 긴 신경입니다. 그런데 어떤 원인으로 이곳에 염증이 생기거나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 허리와 엉덩이, 허벅 지 뒷부분이나 옆 부분, 종아리, 발과 발가락까 지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을 좌골신경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보통 40~50대 사람들에게서 많 이 나타나며, 특히 비만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 납니다.
“
건성은 대부분 양쪽 눈에 생기며, 습성도 빠 른 경우 수개월 안에 환자의 30∼50%에서 반 대쪽 눈에도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황반변성에 의한 실명의 경우 주변 시야는 보이므로 대부 분이 어느 정도의 일상활동은 가능하다. 진단 및 검사방법을 설명해 달라 . 시력 저하 양상만으로도 어느 정도 의심이 가능하며, 산동후 망막을 들여다보거나 촬영을 통해 진단 할 수 있다. 정맥주사로 약물을 주입한 후 망막 을 촬영하는 형광안저촬영은 습성 진단에 유용 하다. 또 망막단층촬영(OCT)을 통해 황반변성 유무와 망막 손상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특 히 건성은 갑자기 습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자 가 체크’가 매우 중요한데, 한쪽씩 눈을 가려서 보거나 양쪽 시력 비교 또는 격자문양을 이용 해 부분적으로 선이 휘거나 지워지는지를 체크 해 보면 된다.
좌골신경통의 한의학적 고찰 (1)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4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애니 ‘돼지의 왕’ 목소리 연기 김혜나 · 김꽃비 · 박희본의 톡톡 튀는 수다
잔혹 스릴러 애니메이션‘돼지의 왕’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에 오를 수 있었던 데는“첫 만남에 튀김을 안주삼아 새벽 5시까지 달렸다 .”는 세 여배우들의 환상호흡 힘이 크다 . 왼쪽부터 박희본 , 김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혜나 , 김꽃비 .
낮게 깔린 남중생 목소리 연기 감정까지 살리려니 어려웠어요 ㅠ .ㅠ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은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남자중학교를 배경으로 부와 계급의 대물림, 학원 폭력, 자살 등을 섬뜩 하면서도 현실적인 그림체로 건드리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잔혹스릴러 애니메이션이다.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는 감독상 등 3관왕을 휩쓸었다. 각본·연출과 더불어 작품을 탄탄하게 떠받친 기둥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세 여우’들이다. 김혜나(31·김철 역), 김꽃비(26·정종석 역), 박희본(28·황경민 역). 이들은 변성기 전의 남중학생 목소리를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핑크플로이드의 ‘어나더 브릭 인 더 월드’ 뮤직비디오를 떠올릴 법한 묵직한 작품 메시지와 달리, 톡톡 튀는 매력의 독립영화계 스타 3명을 지난 25일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마침 김혜나의 생일이어서 선물과 축하메시지가 오가는 등 인터뷰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녹음기간이 길지 않았을 텐데 서로 굉장히 붙는데 . / 혜나 ‘헐스’(2007·한미 합작 독립영 친해 보인다 . / 혜나 스튜디오 녹음은 이틀 했고, 화)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대됐을 때 배우 정찬 씨 부산영화제 일정을 함께한 정도예요. 첫 만남 때 단골 튀김집에서 새벽 5시까지 달렸는데(마셨는데) 그때 친해진 거죠(웃음).
가 관객과의 대화시간에 왔더라고요. 10년 가까이 알고 지냈거든요. 일어서더니 ‘독립영화계의 퀸이 신데…, 그런데 왜 독립영화만 고집하나요’라고 질 남중학생 역할이라 목소리 톤을 다르게 가져 문을 한 거예요. 놀리려고 그런 건데 그때부터 기 가는 게 힘들었을 텐데 . / 꽃비 그렇죠. 최대한 낮 사에 ‘독립영화 퀸’이라고 나오더라고요. 10년쯤 연 게 깔아야 하니까. 입 모양 맞추고 감정까지 실어 기를 했는데 독립영화는 4~5편이 전부예요. 상업영 야 해 더 어려웠어요. 혜나 실제는 하이톤이에요. 화는 망했고, TV드라마도 별로 안 떴고…. 그래도 명색이 돼지들(극 중 아이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 상관없어요. 어쨌든 여왕이잖아요(웃음). 꽃비씨는‘똥파리’로 2 0 0 9년 국내 신인여 어난 부잣집 아이들인 ‘개’와 괴롭힘 당하는 게 숙 명인 가난한 집 출신의 ‘돼지’로 나뉜다)의 왕인데 우상을 휩쓸었다 . 상업영화 시나리오도 많이 들 하이톤은 웃기죠. 며칠 걸려 최대한 저음을 찾아 어왔을 텐데 . / 꽃비 사람들이 독립영화와 저예산 영화를 혼동하는 것 같아요. 독립영화란 자본으로 냈어요. 혜나씨는 김철과 두상이 닮아 캐스팅됐다고 부터 독립을 의미해요. 투자자 입김에서 자유롭죠. 들었다 . 희본씨도 어린 황경민과 비슷한 이미 그런데 사람들은 제작비가 적거나 유명배우가 등 지다 . / 혜나 감독이 저를 꼬드기려고 만나자마자 스 장하지 않으면 독립영화라고 생각해요. 전 이미 상 케치를 보여주면서 경민이나 종석이보다 철이가 업영화는 여러 편 찍었어요. ‘삼거리극장’(2006)이 훨씬 멋있는 캐릭터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힘들 나 다음 달 개봉하는 ‘창피해’도 저예산이지만 상 줄 알았으면 안 했을 텐데(웃음). 그런데 얼굴형이 업영화예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상업영화를 일 비슷하면 공명기관이 비슷해서 목소리도 비슷하게 부러 꺼리는 건 아닌데 서로 아직 눈이 안 맞았다 나온대요. 희본 실제 제 성격도 (극 중 경민이처 고 할까요. 혜나 그렇지. 작품을 할 때는 감독과 럼) 좀 찌질해요. 우유부단하고…(연약한 경민은 생 (눈 맞아) 연애하는 거랑 비슷한 거야. 꽃비 언니! 존을 위해 강한 친구들 사이를 오간다). 혜나 언니 그건 위험한 발언이고(웃음). 작품이랑 연애하는 거 는 김철처럼 카리스마가 넘쳐요. 꽃비씨도 종석이 죠. 어쨌든 대형 상업영화라고 선입견을 갖고 있는 처럼 소신이 강하고요. 꽃비 아유, (험상궂은 종석 건 아니니까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시나리오를 고르는 기준이 있나 . / 혜나 저는 이와) 닮으면 안 되죠. 혜나 뼈만 닮고 가죽은 안 닮았다는 얘기예요(웃음). 시나리오를 덮었을 때의 느낌을 중시해요. 캐릭터 혜나씨에겐‘독립영화 퀸’이란 별명이 따라 가 맘에 들고, 존재 이유가 분명하면 딱 한 장면뿐
김혜나
10년간 4~5편 찍었을 뿐인데 저를 보고 ‘독립영화 퀸’이래요
김꽃비
출연작 ‘똥파리’ 서 반응 좋아 현지서 영화 두 편 찍는답니다
이라도 해요. 꽃비 첫 느낌이죠. 연애랑 일맥상통 하는데, 평소에는 이런저런 이상형이 있지만 막상 사랑에 빠질 땐 아무런 이유가 없잖아요. 희본 저 도요. 경험이 부족하니까 이 역할은 내가 죽여주게 할 수 있겠다 싶으면 무조건 해요.
희본씨는 걸그룹‘밀크’출신이다 . 연기자로 뒤늦게 입문해서 힘들지 않나 . / 희본 소속 사(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는 배웠고, 오디션도 많이 다녔어요. 개인적으로는 잉여시간(박희본은 하고 싶은 일 대신 생활을 위해 다른 경제활동을 한 기간을 ‘잉여시간’이라고 표현했다)이 되게 길 었는데 그때 경험들이 지금 연기를 하는 자양분이 된 것 같아요. 고깃집 알바(아르바이트)부터 주차 장 관리까지 별걸 다했는데 돌이켜보면 고마워요.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 / 혜나 11월에 뮤지컬 ‘파 라다이스 티켓’에 도전해요. 창작 초연인데, 제 맘 대로 국내 최초 재난 코믹 뮤지컬이라고 불러요. 무인도에 떨어진 6명의 얘기인데 김진수(개그맨 출신 배우)씨와 부부로 나와요. 희본 제가 출연한 영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도약선생’을 연출 한 윤성호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가 12월부터 케 이블 방송에서 10부작 시트콤으로 만들어져요. 인 연이 있는 건지 윤 감독님하고 계속 하게 되네요. 꽃비 나도 윤 감독님 작품에 카메오라도 출연하고 싶은데…(웃음). 저는 일본영화 두 편 촬영에 들어 가요. ‘똥파리’가 일본에서 반응이 좋았던 덕분이죠. 하나는 미국 로케이션이라 영어로 찍고, 또 한 작 품은 어설픈 일본어 실력의 한국인으로 나와요.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박희본
고깃집 알바·주차요원 등 다 해봐 12월 케이블TV 시트콤 출연해요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VANLIFE.CA A52 | SPORTS
|
CANUCKS
SUPER SPORTS SCHEDULE WEEK:
All games broadcast on TEAM 1040 radio Home game Away game SNP = Sportsnet Pacific SNV = Sportsnet Vancouver Sunday
Monday
OCTOBER
2
3
Tuesday
4
Wednesday
5
Thursday
6
Pittsburgh
Friday
10
Columbus
11
17
13
4 - 5 패 4:30 p.m. TSN
0 - 2 패 4:30 p.m. SNV
19
20
Philadelphia
4 3 - 2 승 p.m. SNP
16
12
18
N.Y. Rangers
Detroit
Nashville
7 0 - 4 패 p.m. TSN
1
Saturday
23
24
25
Edmonton
6:30 p.m. SNP 3 - 2 패
30
26
St. Louis
27
15
3
Wednesday
4
Minnesota
9
Florida
15
Anaheim
16
10
Tampa Bay
Tuesday
1
Calgary
Wednesday
22
Minnesota 1 p.m. SNP 3 - 2 승
29
30
Sunday
17
Los Angeles
24
Edmonton
11
2
3
Minnesota
6:30 p.m. TSN 5 - 1 승
6
Chicago
7
8
5 p.m. SNP
9
10
Los Angeles
7:30 p.m. SNV
4 p.m., SNV
13
N.Y. Islanders
14
15
Ottawa
21
22
6 p.m. SNP
27
Chicago
23
Colorado
28
29
Columbus
Monday
Tuesday
DECEMBER
4
Calgary
5
30
6
Wednesday
Colorado
7
12
13
Columbus
19
Minnesota
20
7 p.m. SNP
25
11
Anaheim
5
6
12
18
26
Edmonton 7 p.m. SNP
25
Phoenix
Phoenix
Thursday Nashville
Montreal
2
Friday
15
Carolina
Detroit
22
7 p.m. TSN
27
9
12
Sunday
19
Tuesday
26
28
San Jose
7:30 p.m. TSN
4
27 Monday
5
25
12
Anaheim
7 p.m. SNP
30
San Jose
26
27
28
JANUARY Wednesday
1
8
Thursday
2
Detroit
3
Friday
Saturday
4
Colorado
9
Minnesota
14
Noon, SNP
10
11
5 p.m. SNP
15
Colorado
16
21
Nashville
22
28
Phoenix
Saturday
18
3
17
18
Toronto
4 p.m. CBC
23
Detroit
4:30 p.m. SNP
24
New Jersey
17
Toronto
Tuesday
Wednesday
4 p.m. SNP
Thursday
1
St. Louis
2
Friday
Saturday
3
7 p.m. SNP
6
Dallas
7
8
Winnipeg
13
14
Phoenix
19
Minnesota
20
21
Chicago
26
Los Angeles
24
5 p.m. TSN
27
28
Colorado
Monday
9
10
Montreal 7 p.m. CBC
15
16
17
22
23
24
Columbus
2
3
Anaheim
Wednesday
4
7 p.m. TSN
8
9
7 p.m. CBC
Dallas
10
11
UPCOMING SCHEDULES!
Colorado
5:30 p.m. SNP
29 Thursday
5
Calgary
6 p.m. SNP
31
Los Angeles
7 p.m. CBC
7 p.m. SNP
Tuesday
Buffalo
7 p.m. CBC
7 p.m. SNP
7 p.m. TSN
1
25
29
5 p.m. SNP
Sunday
Calgary
7 p.m. CBC
7 p.m. SNP
7 p.m. SNP
29
21
7 p.m. SNP
4 p.m. CBC
Calgary
20
ALL-STAR BREAK
7 p.m. SNP
7 p.m. CBC
Ottawa
23
14
6 p.m. SNP
San Jose
11
13
7 p.m. SNP
Nashville
Boston
1 p.m. SNP
5 p.m. SNP
MARCH
4 p.m. CBC
16
20
Noon, SNP
10
4 p.m. SNV
21
Dallas
25
4:30 p.m. SNV
14
Edmonton
26
NOVEMBER 1
19
Chicago
7
13
19
7
5 p.m. SNP
5 p.m. SNP
7 p.m. SNP
18
St. Louis
7 p.m. TSN
FEBRUARY
6 p.m. SNP
5 p.m. SNP
6 p.m. SNP
8
4 p.m. SNV
18
5
7 p.m. SNV
7 p.m. SNP
6 p.m., SNP
11
24
6:30 p.m. SNP
7 p.m. SNP
Sunday
17
St. Louis
Saturday
7 p.m. SNP
6 p.m. SNP
20
16
4
Friday
12
31
Monday
Washington 7 4 - 7 승 p.m. CBC
Thursday
6
10 a.m. SNP
4:30 p.m. SNP
ALL-STAR BREAK
Edmonton
Saturday
7 p.m. SNP
23
29
31 Monday
5
Friday
7 p.m. SNP
7 p.m. SNP
Sunday
Thursday
7 p.m. SNP
7 4 - 3 승 p.m. CBC
7 0 - 3 패 p.m. SNV
San Jose
Tuesday
5 p.m. SNP
22
14
28
2
46 p.m. SNP
8
7 5 - 1 승 p.m. SNV
1
Monday
4:30 p.m. SNP
7
21
Sunday
8
7 4 - 3 패 p.m. CBC
9
25
Nov 04, 2011
SUNDAY, SEPTEMBER 11, 2011
THEPROVINCE.COM
12
7 p.m. CBC
30
Dallas
31
Calgary
7 p.m. TSN
7 p.m. CBC
Friday
Saturday
6
7
Edmonton 7 p.m. CBC
APRIL
Monday: BCHL������������NHL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6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t v N 시트콤 이어 뮤지컬 진출‘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또 다른 영애씨는 상상할 수 없는 일. 김현숙이 뮤지컬에서도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요즘 최고로 바쁜 그녀를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배우 이전에 개그우먼으로 떴다 . T V 프로그램‘개그콘서트’ (개콘 )에 서“날씬한 것들은 가라 .”를 외치던 ‘출산드라’의 모습이 생생하다 . 그런 데 이제는 배우라는 호칭이 더 자연 스럽다 . 개콘은 10개월 정도 한 게 전 부다. 데뷔 전에는 연극을 했다. 개그 무 대도 연기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 만 솔직히 개그 할 때의 나 자신이 더 낯설었다.
그래서 개그를 접고 영화‘미녀는 괴로워’ ( 2 0 0 6 )에 출연했나 . 대학(경 성대 연극영화과)에서 연극을 전공했 다. ‘갈갈이’ 박준형씨가 캠퍼스 최강전 이란 프로그램 촬영차 학교에 와서 만나 게 됐는데 계속 개그를 해 보라고 제안 했다. 수차례 고사하다가 운 좋게 KBS 개그맨 특채로 뽑혀 개콘 무대에 섰다.
슬픈 결말에 우울증 그래도 인생은 살 만하다는 게 영애의 메시지죠
이후 영화 ‘당신이 잠든사이에’(2008), 뮤 지컬 ‘넌센세이션’(2011) 등에 출연했는 데 처음엔 ‘출산드라 이미지가 너무 강 해 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이 많았 다. 하지만 나는 남들이 뭐라 해도 강직 하게 밀고 나가는 편이다. 열심히 했고, 운도 따라줬다.
6년째 영애씨로 살고 있다 . 현숙이 란 본명이 이젠 낯설 것 같은데 . 촬 영장에서도 스태프들이 영애라 부른다. 어느 날 누군가 ‘현숙아’라고 불렀는데 듣는 나도 어색했다(웃음). 시트콤 ‘막돼 먹은 영애씨’가 시즌별로 슬프게 끝났는 데 그럴 때마다 한두달 우울증에 시달린 다. 지난 시즌에선 영애씨가 파혼당하지 않았나. 종영 이후 간 수치가 심하게 올 라가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영애씨는 내 게 남다른 존재다.
시트콤이 워낙 히트해 뮤지컬 흥행 부담이 있을 것 같다 . 그래서 처음엔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는 세계 적인 인기에 힘입어 시즌 6까지 제작됐다 . 여주인공 4명은 실제 이름보다 극 중 이 름인‘캐리’ ‘사만다’등으로 더 유명하 다 . 우리나라에도 이런 배우가 있다 . 케 이블 채널 t v N의 인기 시트콤‘막돼먹은 영애씨’에서 5년 넘게‘영애씨’로 활동 중인 김현숙 (사진· 3 3 )이다 . 2 0 0 6년 첫 선을 보인 이 시트콤은 시즌 9까 지 제작된 상태다 .
출연 요청을 고사했다. 5년 세월의 영애 씨를 단 2시간 동안 함축적으로 보여줘 야 한다고 생각하니 부담스러웠다. 그런 데 인생은 살 만하다, 그러니 힘을 내자, 그리고 꿈을 잃지 말자, 이런 메시지가 뮤지컬에도 잘 녹아 있더라. 그래서 (출 연을) 결심했다.
극 중 영애씨는 외모에 자신 없어 하고 상처도 잘 받는다 . 실제 김현숙은 어떤가 . 나 자신을 많이 사랑하려고 노
력하는 편이다. 영애씨처럼 외모에 대한 자격지심이 많진 않다. 오히려 자신 있는 쪽이다(웃음). 콤플렉스도 극복하려고 노 력한다. 하지만 겉으로는 강해 보여도 속 이 여린 건 비슷하다. 많이 예민하고 감 성적인 편이다.
하나의 캐릭터로 이미지가 굳어지 는 데 대한 부담감은 없나 . 그런 생각 할 겨를이 없다. 뭔가에 몰입하면 다른 생각 은 잘 못하는 편이다. 내 몫이라 생각하 기 때문에 그런 부담감은 없다. 일부러 살을 빼지 않는다던데 . 팬들 이 영애씨가 예뻐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한번은 영화 때문에 5~6㎏ 뺀 적이 있는 데 팬들의 항의가 거셌다.
연예인급 외모의 남자 친구와 사귄 다고 공개했는데 . 하하. 연예인급 외모는 아니다. 언론 보도가 난 뒤 남자 친구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살이 많이 쪘다.
뮤지컬‘막돼먹은 영애씨’는 직장 인들의 애환을 다뤄 오피스 ( o f f i c e ) 뮤지컬로도 불린다 . 직장인을 위한 영 애씨의 조언은 . 사람은 누구나 칭찬에 기분 좋게 반응한다. 후배일수록 자신을 낮추고 상사에게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 라.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 사내 커플 주 변 사람들에게 조언한다. 사내 커플이 싸 웠다고 상대방 욕할 때 맞장구치지 마라. 욕먹는 지름길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27
바비 인형 같은 외모에 상큼한 매력을 지닌 걸그룹 시크릿. 지난해 ‘매직’ ‘마돈나’에 이 어 올해도 ‘샤이보이’ ‘별빛달빛’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여세를 몰아 얼마 전 첫 정규앨 범도 냈다. 타이틀곡 ‘사랑은 무브’는 ‘매직’보다 역동적이고 섹시하다.화려한 영상의 뮤 직비디오 속 4명의 멤버는 소녀에서 여자가 된 듯한 느낌이다. 일본 무대에도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의 ‘걸그룹 대전’에 가세한 시크릿. 리더 전효성(22)을 비롯해 송지은(21), 한선화(21), 징거(21)를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났다.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 시 /크 /릿
“당당한 여인의 향기에 중독되실걸요” 팝·발라드·힙합 등 다양한 장르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 앞서 4개의 싱글 곡을 연달아 히트시켜 부담이 컸 을 것 같다 . 지은 그동안 싱글이나 미니앨범으로만 찾아뵀 는데 다른 가수들이 정규앨범을 낼 때마다 부러 웠다. 이제야 한을 풀었다(웃음). 가수로서 무언 가 이뤄낸 것 같다. 선화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음원을 공개하자 마자 실시간 음악 차트 1위에 올라 기분 좋다.
팝댄스 , 발라드 , 힙합 등 장르도 다양하다 . 효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10여 개 장르를 시도해 봤다. 징거 (솔로 힙합곡을 선보였는데) 음악적으로
소녀시대 등과 더불어‘걸그룹 대전’을 벌이고 있는 시크릿 . 왼쪽부터 한선화 , 송지은 , 전효성 , 징거 .
많은 고민을 했다. 전보다 성장한 느낌이다.
→요즘 걸그룹 대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경 쟁이 치열하다 . 공교롭게 소녀시대의 활동 시 기와도 맞물렸는데 . 지은 정규앨범을 낼 때 순위에는 연연하지 않 기로 다짐했다. 경쟁을 의식하면 무대를 즐길 수 없다. 시크릿 특유의 활달하고 밝은 에너지를 무 대 위에서 아낌 없이 쏟아내겠다.
리더 효성 링거투혼… “대박 기미” 콘셉트가 좀 달라진 듯하다 . 기존의 상큼 발랄 한 이미지와 달리 성숙한 느낌이 강하다 .‘사 랑은 움직인다 .’는 뜻의 타이틀곡 제목도 그 렇고‘하의 실종’패션도 도발적인데 .
효성 종전 곡들은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노래 였다. 정규앨범을 통해 변신하고 싶었다. 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려 기쁘다. 당당한 여성의 느 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반응이 다양하다. 민망 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하. 5연속 히트 , 자신 있나 . 징거 노래를 들어본 분들은 중독성이 있다고 한다(웃음). 1990년대 가요 느낌이 난다. 눈과 귀 가 동시에 즐거울 거라 자신한다.
효성의‘링거 투혼’도 화제가 됐는데 . 효성 컴백 무대를 앞두고 일본 행사까지 겹쳐 지독한 감기 몸살에 걸렸다. 그래도 너무 신 났 다. 시크릿만의 대박 징크스이기 때문이다. 앞서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곡들도 발표 이전에 꼭 (멤 버) 누군가가 아팠다.
소지섭·조승우가 꼽은 최고 걸그룹 배우 조승우와 소지섭이 각자 가장 좋아하는 걸 그룹으로 시크릿을 뽑아 인터넷에 난리가 났다 . 방송인 붐도‘시크릿은 군대에서 신적인 존재’ 라고 했다 . 영화‘삼총사’홍보차 내한한 미국 배우 로건 레먼은 인터뷰 도중‘샤이보이’를 부르기까지 했는데 . 선화 신기하다. 실제 안면이 있는 분은 붐뿐 이다.
효성 데뷔 전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멋지다 고 생각한 분들이 저희를 보며 군 생활을 이겨냈 다고 하니까 너무 기분 좋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는 생각이 든다(웃음).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8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K팝 스페인에 상륙하다
J Y J 바르셀로나서 한국 가수론 첫 공연
J Y J의 스페인공연 현장 .
“테키에로!(사랑해), 그라시아스!(고마워)” K팝 한류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사로잡았 다. 남성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는 30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 초로 공연을 했다. 기획사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 연이 아닌 단일 가수로 유럽에서 콘서트를 연 것 은 처음이다. 공연장인 포블레 에스파뇰은 스페인 각 지 역의 건축양식을 재현한 민속촌으로, ‘작은 스 페인’이라 불릴 만큼 유럽의 정취가 가득한 곳. 3000여명의 팬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빨간색 야 광봉을 흔들며 JYJ를 연호했다. 관객들은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 대부분이었다. 스 페인은 물론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전역에서 모여들었다. 아시아계보다는 유럽 팬들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으며, 50~100유로(한화 8만~16만여 원)의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앞자리를 차지하 기 위해 텐트까지 치고 기다리는 수십여명의 열 성 팬도 눈에 띄었다.
유럽 전역서 모여들어… 텐트 치고 기다려 JYJ는 지난해 발표한 음반 ‘더 비기닝’과 지 난 9월 발표한 ‘인 헤븐’에 담긴 곡들을 차례로 선사했다. ‘엠티’ ‘피에로’ 등을 부르며 애크러배 틱과 마임을 곁들인 절도 있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찾았다’와 ‘지켜줄게’ 등의 드라마 수 록곡들에선 가창력도 뽐냈다. 팬들은 노래를 한 국어로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이날 무대는 유럽의 안무팀과 함께 꾸며져 이 국적인 인상을 줬다. 스페인의 유명 댄서이자 방 송인인 라파 몬데스가 안무 디렉터로 참여해 자 유롭고 힘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몬데스는 “다른 나라에서 따로 연습을 했는데도 멤버들과 호흡이 잘 맞았다.”면서 “격렬한 춤을 추면서 라이브를 소화하는 JYJ의 실력에 놀랐다.”고 말했다. 2시간이 넘는 공연 내내 자국의 국기와 한국 어로 된 문구를 흔들며 응원하던 관객들은 JYJ
靈肉의 治癒
멤버들이 “베사메무초”(내게 열렬한 키스를), “오 스케레모스”(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등 각 자 배운 스페인어를 전하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 한 함성을 질렀다. 유천은 “첫 공연에 이렇게 큰 응원을 받는 것이 신기하다. 하지만 익숙한 느낌 도 들어서 공연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실 비아 산체스(17)는 “2008년 친구가 (동방신기의) 미로틱 앨범을 보내줬는데, 보는 순간부터 팬이 됐다.”면서 “JYJ를 보러 한국에 가고 싶었지만 돈
이 없었는데, 스페인까지 공연을 와줘서 정말 고 맙다.”고 말했다. 노에미 블라(30)는 “상당히 유 머러스하고 멋진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6일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공연 총 8만명 규모의 일본 공연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였지만 JYJ는 유럽 지역의 단단한 마니아층 을 과시하며 전 세계의 K팝 열기를 확인시켰다. 공연 전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작은 무대부터 시작한 것처럼 유럽 공연도 작은 규모지만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밟아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준수는 “이번 유럽 투어는 지정학적으로 중요 한 서유럽의 스페인과 북유럽의 독일을 잇는 공 연”이라면서 “단일 가수의 공연이기 때문에 장르 적 다양성이나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다.”고 말했다. 재중은 “유럽에서 K팝이 인기를 얻게 된 시기가 우리가 동방신기로 일본에서 활
COMO CREEK BREWING 연말연시 와인주문 받습니다.
www.ubrew.ca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29
스페인공연에서 무대인사를 하는 준수 , 재중 , 유천 (왼쪽부터 ) .
J팝에 비해 빠른 템포 어필 좁고 단단한 마니아층 형성 J Y J의 스페인공연을 보기위해 유럽각지에서 모여든 팬들 .
동하던 2006년 무렵이라고 들었다.”면 장을 찾은 장진상 스페인 한국문화원 서 “한국 가수들의 절제된 군무와 라 장은 “일본 문화에 심취해 있던 음악 이브에 매력을 느꼈다고 하는데, 그때 팬들이 K팝으로 옮겨 가고 있다.”면서 형성된 마니아층이 현재까지 지속되는 “유럽권에서는 더빙 등의 제약을 받는 드라마보다 K팝이 훨씬 경쟁력을 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화려한 해외 활동과 달리 전 소속 진다. 템포도 빠르고 춤추기에 좋아 사와 분쟁 중이라는 이유로 국내 방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 속도가 더 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YJ는 유천은 “팬들이 노래를 들어준 정당한 다음 달 6일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 결과인 음반 판매량이 (방송사의) 차 서 한 차례 더 유럽 공연을 가질 예 트 집계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속상하 정이다. 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공연 바르셀로나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그룹 JYJ의 유럽 공연 취재를 떠나 행사 성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럽 면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과연 유럽에 의 K팝 인기는 J팝에서부터 시작됐다. K팝 열풍이 실재하느냐였다. 결론부터 십수년 전 이미 유럽에 진출한 J팝의 마니아들이 K팝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 말하자면, 실재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일본 만화와 한 것. 사라고사에서 왔다는 학생 미리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망가 페스티 암은 “동방신기가 일본 애니메이션 ‘원 벌’이 열리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피스’의 삽입곡을 부른 뒤부터 K팝에 건물 앞에는 유럽의 한류 팬들이 한자 관심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리에 모였다. 이 페스티벌 행사의 일 이렇듯 K팝 인기는 J팝에서부터 시 환으로 열린 JYJ의 공연을 보기 위해 작됐지만, 마니아층은 상당히 단단하 서였다. 스페인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 다. ‘쉐어링유천’이라는 JYJ 팬클럽 스 아, 스웨덴에서 온 10~20대의 소녀팬 페인 지부를 운영하고 있는 사라는 들은 단 2곡을 부르는 JYJ의 짧은 공 “30~50명씩 모여 함께 춤추거나 K팝 연을 보기 위해 몇 시간 전부터 자국 클럽에 간다.”고 전했다. 현지 관계자 들은 K팝이 J팝에 비해 템포도 빠르고 국기를 들고 길게 줄 지어 있었다.
춤 추기에 좋기 때문에 유럽 젊은이들 에게 특히 어필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유럽의 K팝 열기는 아시아 에는 못 미쳤다. 스페인의 대중음악 앨 범 판매 체인인 ‘프낙’에서 K팝 앨범 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일본, 태국 등 지에 K팝 코너가 따로 만들어져 한국 가수들의 CD와 잡지를 판매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해외문화홍보원 에 따르면 해외 20개 지역에 182개의 한류 팬클럽이 결성돼 330만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진상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장은 “유럽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 는 풍토가 강하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 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는 쉽지 않 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서구 중심 문 화에 한계를 느낀 유럽의 나이 든 지 식인들이 아시아 문화에 눈을 돌리고 있는 만큼 K팝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내다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지난 5년간 한국식 돈까스 전문점 데이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에 보답하고 자 코퀴틀람 로히드점을 인수하여 직영으로 운영하오니 계속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 니다. -데이지 스텝일동다운타운점
로히드점 North Rd.
Granville St.
Seymour St. ILSC
Richards St.
Pender St.
Dunsmuir St.
Granville Station
Austin Ave.
Lougheed Station
Lou
ghe
한남 마트(2층)
ed
Hw
한아름 마트
No.
y.
1H
wy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0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
통증을 줄인 편안한 침 , 농약과 중금속이 없는 G M P한약으로 모십니다 .
�����
예약
드라마‘천일의 약속’ 서연役 호평 수 애 대사량 많은 것에 부담감… 김수현 선생님 격려 문자도 받았어요 극 중 전세금을 갚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역 할과 달리 드라마 속의 의상 , 가방 , 소품이 명 품이라며 논란이 있었다 . 촬영 들어가기 전 스태 프들과 이야기할 때 캐릭터에 몰두할 수 있도록 명 품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신발과 시계는 20~30만 원대 국내 브랜드이고 가방도 국내 브랜드였는데 명품과 비슷하게 생겨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명품 브랜드 가방은 내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게 딱 하 나 있었다. 앞으로는 이런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옷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화제가 되는 듯하 다 . 감사하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 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을) 실 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
대사량이 참 많다 . 김 수현 작가가 해준 조언 이 있다면 . 내가 말을 빨리하는 편이 아닌데 대사량이 많은 게 사실 이다. 감정 표현이 부담 도 됐지만 즐겁게 일하면 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수현 선생님께서 촬영 전 격 려를 많이 해주셨다. 아무래도 내가 초반에 경직돼 있었고, 완벽 주의자라 대사량이 많은 것에 부담 감도 많았다. 선생님께서 그런 걸 아셨는지 격려를 해주신다. 어제도 ‘잘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김 수현 작가로부터)받았다.
1 ~ 2회 방영 이후 김수현 작가 특유의 대사톤을 체득하지 못해 어색해 보인다는 평가가 있었다 . 하지만 3 ~ 4회부터 서연이 알츠하 이머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연기 또한 다채로워졌다는 평가를 받 는다 . 본인도 느끼나 . 경직보다는 긴장 인 것 같다. 연기를 하는 동안은 내가 서 연이고 서연이 내가 된다. 연기…, 자신감 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까 불안하면서 긴장하는 것 같다. 매 순간 노력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여성 역할이다 . 연 기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 . 아무래도 지 금 내 나이에 기억을 잃어가고 사랑하는 사람 들과 이별을 앞두는 등 극적인 감정을 표현하 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다.
서연은 청순가련형 아닌 강인한 여성 연인과 헤어지는 장면이 더 힘들었 나 , 아니면 알츠하이머병과 싸우는 게 더 힘든가 . 아무래도 알츠하이머병에 걸 린 걸 알게 됐을 때 심적 고통이 더 컸던 것 같다. 기억을 잃어가고 생과 맞닥뜨릴 때, 고모와 동생 모두와의 이별이기 때문 에 그 부분이 힘들었다.
3 0대 여성의 알츠하이머 너무 어렵지만… 제 안에 잠재력 있다고 생각해요 여배우 수애(31). 요즘 드라마 극본계의 대모 김수현(68) 작가를 만나 연 기에 물이 올랐다. 그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병 에 걸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여인 이서연을 맡아 열연 중이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심해지는 서연의 기억 장애, 그것을 담담하지만 애절 하게 그려내는 수애의 감정연기는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결혼을 앞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재밌게 한 남자(김래원)를 사랑하며 그와 은밀한 관계를 나누고 남자를 떠나보 봤다. 같은 병을 앓지만 설정이 달 내면서 서른이란 나이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서연의 얄궂은 삶을 라서 참조하진 않았다. 가장 많이 참조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수애를 28일 경기 파주 드라마 촬영 현 하는 건 대본이다. 장에서 만났다. 여배우 수애의 이미지는 청순가련 앞서 젊은 여성이 알 츠하이머병에 걸린 콘셉 트는 영화‘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손예진이 연기한 바 있다 . 손예진 의 연기를 참조한 적 있나 .
형이다 . 전작 드라마‘아테나 : 전쟁의 여 신’에서 전사 역할을 하며 이미지를 바꾸려 고 노력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다시 청순가련형 역할로 돌아온 듯하다 . 나는 청순가련형보단 강인 한 여성이라고 생각한다. 내면의 강인함을 추구하는 여성 이다. 매번 (앞서) 해보지 못한 캐릭터에 대한 희열, 보람, 좌 절감 등을 맛보며 배우로서 성장기를 겪는 것 같다. 내 안에 더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서연 역할을 하면서 미처 몰랐던 나에 대한 부분들을 깨닫게 될 때도 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면 ? 무너졌을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장면에서 그런 감정을 느꼈나 . 인상 적이었던 장면들이 상당히 많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게 되 면서 혼자 물건의 이름을 절박하게 외치는 독백들, 평 생 살면서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은 순간들을 연 기하면서 성취감을 느낀다. 그런 장면이 있으 면 해당 대본에 선물받은 네잎 클로버를 넣 어놓는다. 너무 어려우니 행운을 불러 달 라는 차원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재미있고 치열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극 중 서연은 강인하다 . 남자 랑 헤어질 때도 쿨하다 . 서연의 강인함을 닮고 싶다. 나는 눈물 이 많다. 울지 말아야 할 때 구 분 못 하고 울 때도 있다. 서연 의 씩씩함을 닮고 싶다.
실제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다면 서연처럼 대응할 수 있을 까 . 나는 좌절해 있었을 것 같다. 서연과 내 상황이 다르지 않은가. 서연은 동생에 대한 책임감이 분 명히 클 것이다. 극 중 ‘동생 아 니면 끝내 버릴 수 있는데….’라 는 대사도 있다. 실제로 내게 그 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무너졌 을 것 같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동부 서 미
31
투어 출발 : 화, 금 출발 : 월, 금
미국
핵심
투어 2인이상 수시출발
출발: 월, 수, 금, 토
출발: 월, 수, 금, 토
출발: 월, 화, 금
3박4일 +항공 (4인1실)
다 캐나
유럽
+항공 (4인1실)
4박5일
5박6일
+항공 (4인1실)
투어 출발: 화, 목, 금, 토
-$ 30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출발 : 매주 월, 목요일 출발: 매월 월, 목요일 +항공 (4인1실)
투어 출발: 12/22-31
출발: 12/25-30 (4인1실)수시모객
출발: 12/24-29
고국
방문
출발: 12/21-31
투어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2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책 한 권 들고 떠난 여정입니다.
만추 그윽한‘新부여 8景’찾아 떠나볼까요
‘윤재환의 신부여팔경’입니다. 세월이 흘렀으니, 백제의 옛 도읍지 부여에도 그에 걸맞은 새‘부여 8경’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따라 부여를 돌아봤습니다. 패자의 역사가 퀴퀴하고 낡은 유물 위에 덧씌워져 있을 거란 선입견도 함께 가지고 갔지요. 그런데 옛것들을 되짚어 가는 길에서 뜻밖에 놀랍고 아름다운 풍경들과 만났습니다.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되 결코 누추하지 않은’, 백제의 향기 오롯한 그런 풍경 말입니다.
꽃이 진다고 역사를 탓하랴 잊혀진 왕도(王都)는 처연하다. 육당 최남선은 1948년 ‘조선의 고적’을 통해 부여를 이렇게 묘사 했다. “평양은 적막한 중에 번화가 드러나고, 경주 는 번화한 중에 적막이 숨어 있는데, 백제의 부여는 실시(失時)한 미인같이, 그악스러운 운명에 부대끼 다 못한 천재같이, 대하면 딱하고 섧고 눈물조차 그 렁거리”는 곳이라고. 부여를 설명하는 데 이보다 적 확한 표현은 없지 싶다. 고을마다 대표적인 여덟 경치는 있게 마련이 다. 부여 또한 마찬가지. 1경은 백제탑의 저녁 노 을, 2경 저녁 무렵 부소산에 내리는 부슬비, 3경 고 란사의 새벽 종소리, 4경 낙화암에서 망국의 한을 우짖는 소쩍새, 5경 구룡평야에 내려앉는 기러기떼, 6경 백마강에 고요히 감겨드는 달빛, 7경 수북정에 서 바라보는 백마강 아지랑이, 그리고 8경 규암나루 로 들어오는 돛단배 등이다. 그러나 세상은 바뀐다. 사라진 것도 있고, 보탤 것도 있다. ‘신(新) 부여 8경’은 부여 읍내를 기준으 로 내 4경과 외 4경으로 나눴다. 그중 제1경은 금 성산 조망이다. 2경은 부소산 산책, 그리고 3경 백 제탑 석조와 4경 궁남지 연꽃, 5경 무량사 매월당, 6경 장하리 삼층석탑, 7경 대조사 미륵보살, 8경 주 암리 은행나무가 뒤를 잇는다. 으뜸가는 경치를 ‘금성산 조망’으로 꼽은 것은 부 여와 백제를 바로 보자는 뜻에서다. 금성산에 오르 면 부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그에 견줘 2경 ‘부 소산 산책’은 옛것의 향기를 좇자는 뜻으로 읽힌다. 하지만 외지인들에겐 부소산이 사실상 1경이다. 널 리 알려진 부여의 아이콘들은 죄다 부소산에 몰려 있다. 낙화암, 고란사, 백마강 등 귀에 익은 관광지 는 물론, ‘삼천 궁녀’의 원혼을 위로하는 궁녀사 등 덜 알려진 유적지도 빼곡하다. 부소산은 낮다. 높이 106m에 불과하다. 남쪽 기슭은 성왕 16년(538년) 이후 123년 동안 백제의 왕궁지였던 것으로 추정되 고, 북쪽 사면은 낙화암을 통해 백마강과 접해 있다. 산책로는 부소산 전체를 에둘러 조성돼 있다. 부소산의 핵심은 낙화암이다. 패망한 백제의 궁 녀 3000명이 꽃처럼 몸을 날려 자결했다는 곳. 낙 화암 정상엔 육각형의 정자 ‘백화정’이 세워져 있다.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에 지어졌 다. 백화정 아래로 백마강이 흐른다. 멀리 신무산에 서 발원한 물줄기가 공주에 이르러 금강이 되고, 부 여에 닿으면 백마강이라 불린다. 호암리 천정대 앞 에서 세도면 반조원리까지, 약 16㎞ 정도를 흐르는 ‘금강’이 바로 백마강이다.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의 흔적 가득한 무량사 국보 제9호 백제탑(정림사지오층석탑)과 궁남지
단풍 물든 나무 아래 단아한 자태로 서있는 무량사 극락전 .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고 , 검소하되 결코 누추하지 않은’ , 백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절집이다 . (작은사진 ) 너른 부여 뜨락이 한눈에 담기는 성흥산성의 해넘이 풍경 .
王都 스러져도 백제 옛 향기 오롯이 까지 살피면 내 4경은 모두 돌아본 셈. 이제 외 4경을 돌아볼 차례다. 그 첫걸음은 무량사다. 고란 사와 마찬가지로 개창 시기는 불분명하다. 다만, 9세기말 통일신라시대 때 처음 지어졌을 것이란 게 일반적인 견해다. 100년 넘은 싸리나무를 깎 아 만든 일주문과 사천왕문을 지나면 절의 중심 건물인 극락전이 모습을 드러낸다. 보물 제356호. 그런데 이 건물, 문외한이 보기에도 범상치 않다. 단풍 든 나무 아래 떠억하니 버티고 섰는데, ‘화려 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 은’ 자태로 단박에 이방인의 눈을 사로잡는다. 극락전은 중층 불전으로 지어졌다. 겉으로는 2층인데 내부는 트여 있는 형태다. 배흘림 기둥 이 든든하게 건물을 받들고, 네 모서리마다 활주 를 세워 균형감을 더했다. 단청은 있는 듯 없는 듯 벗겨졌다. 하나, 색이 바랬다고 본연의 아름다 움이 사라지지는 않을 터. 세월의 깊이는 외려 더
무겁게 전해 온다. 여기서 순서를 바꿔 8경 주암리 은행나무를 먼 저 찾는다. 무량사와 가깝기 때문이다. 녹간마을 은행나무는 백제 성왕 16년(538)에 심어진 것으 로 전해진다. 천연기념물 제320호. 풍파를 딛고 살아낸 세월이 1000년을 넘는데, 전해오는 이야 기 한자락 없으랴. 나무는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 마다 이를 알렸다고 한다. 백제와 신라, 그리고 고 려와 조선이 망할 때마다 칡넝쿨이 은행나무를 감아 나라의 망조를 예언했다. 제 몸은 물론, 마을 사람들을 돌보는 데도 신묘 한 재주를 펼쳤다. 전염병이 창궐해도 이 마을만 은 화를 입지 않았고, 1910년 구제역 같은 괴질이 이웃 마을 소들을 삼켰을 때도 이 마을 소들은 끄 떡없었다. 고려시대 때 인근 절집 주지가 암자 중 수를 위해 자신의 가지를 베자, 급사시켜 응징했 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너른 부여 뜨락 품은 성흥산성 6경 장하리 삼층석탑과 7경 대조사 미륵보살도 인접해 있다. 장하리 삼층석탑은 고려시대 때 제 작된 것으로, 백제탑과 많이 닮았다. 백제 불교의 향기가 고려시대까지 이어진 셈. 대조사는 황금빛 큰새(大鳥)가 현신한 자리에 세워졌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 높이 10m의 미륵 보살은 절집 위쪽에 세워져 있다. 미래 세계에 나 타나 중생을 구제한다는, 바로 그 보살이다. 인체 비례를 무시한 게 특징. 얼굴은 각진 데다, 귀는 크고 눈은 작다. 신체 비율도 4등신에 가깝다. 어 느 모로 봐도 낙제점을 면하기 어려운 외모다. 하 지만 백제 멸망 이후 신라에, 후백제 멸망 이후엔 고려의 지배를 받아야 했던 부여 사람들에게 미륵 보살은 일종의 메시아와 같은 존재였을 게다. 글·사진 부여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VANLIFE.CA
Nov 04, 2011
33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4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인종 넘은 여성 드라마 ‘
연륜·신성 조화 기막혀 헬프
’
확실히 예전보다 여자 배우가 중심에 선 영화가 많이 줄었다. 요즘에도 ‘웬디와 루 시’(2008)처럼 중요한 여성 영화들이 만들어 지기는 한다. 하지만 대중영화의 영역에서 여 배우들이 주목할 만한 역할을 창조해낸 작품 을 만나기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프레셔스’(2009)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2011)과 ‘헬프’가 차지 하는 의미는 적지 않다. 대중영화의 흐 름을 바꾸었다고 말하기엔 아직 이르 지만, 각기 특색을 지닌 세 영화는 여성 영화의 모범적인 예를 남겼다. 대중적인 여성 영화에 대한 희망을 접기엔 아직 이른 것이다. ‘헬프’는 2009년 출간돼 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은 동명 원작을 영화 로 옮긴 작품이다. 원작을 쓴 캐서린 스토킷과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낸 테 이트 테일러가 연출을 맡았으며, 연기력을 인 정받는 신·구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쟁쟁한 액션 블록버스터가 포진한 여름 시 즌에 여성 드라마 ‘헬프’는 대중과의 접점을
창출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스타가 없고 비 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됐음에도 ‘헬프’는 북미 박스오피스 수위를 수주간 지켜내며 올여름 가장 성공한 영화 가운데 한 편으로 남았다. 1963년 미국 미시시피주의 잭슨. 갓 대학 을 졸업한 스키터(엠마 스톤)는 작가를 꿈꾼 다. 경험을 쌓고서 오라는 출판사 편집장의 충 고에 따라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지역 신 문사의 가사 칼럼을 맡게 됐으나 집안일에 서 툰 그녀는 베테랑 가정부 에이블린(비올라 데 이비스·오른쪽)에게 도움을 청한다. 에이블린 과 대화하다 흑인 가정부의 현실에 눈뜬 스키 터는 책을 쓰겠다며 인터뷰를 제안한다. 시민운동이 벌어지던 당시에도 잭슨은 견 고한 룰이 버티고 섰던 곳이다. ‘짐 크로 법’으 로 불리던 흑백분리 정책이 여전히 흑인들의 삶을 옭아매던 때, 백인의 무관심 탓에 아들을 잃은 에이빌린은 위험한 요청을 받아들인다. ‘헬프’는 20세기 중반 미국 남부에서 벌어졌 음직한 소극이다. 괄괄한 성격 탓에 사건의 중 심에 선 미니,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인 걸 모 르는 인종차별주의자 힐리, 폐쇄적인 백인사 회에서 따돌림을 당하다 미니의 도움으로 새
인생을 시작하는 셀리아 등의 인물이 어우러 져 눈물과 웃음을 번갈아 빚는다. 영화의 일등공신은 여러 인물의 앙상블이 다. 연륜을 더하면서 보석으로 자리 잡은 중견 배우들과 야무진 신성의 조화가 기막히며, 더 불어 허투루 버려지는 인물은 한 명도 없다. ‘헬프’는 교훈적이고 계몽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배움의 가치와 자신을 바르게 표현 하는 것의 소중함을 깨우치며, 진실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궁금한 건 왜 작금의 미국인들이 20세기 중반이 배경인 교훈극을 사랑하게 됐느냐다. ‘헬프’의 성공은 잃어버린 선을 되찾기를 갈 망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반영한다. 어두운 터 널 속에서 길을 더듬던 그들은 그 안에 빛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게 아닐까. 모던한 작품을 선호하는 관객은 ‘헬프’를 순진하고 안전하며 고리타분한 작품으로 여길 게다. 그런 사람은 극 중 사용된 밥 딜런의 노래를 새겨들을 일 이다. 딜런은 ‘두 번 생각하지 마, 괜찮거든’이 라고 일러둔다. 그러니까 옳은 말씀 앞에서 굳 이 배배 꼬인 마음을 품을 이유는 없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35
이와이 슌지 감독, 日 정부·언론에 쓴소리
감정없는 쿨한 관계 가능할까요 ?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4일 폐막했다. 수영만 시대를 마감하고 전용관인 영화의전당을 마련해 제2의 도약기에 들어선 올해 부산영화제는 초반에 다소 준비가 미흡한 면도 있었지만, 큰 잡음 없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70개국 총 308편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며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7년 만의 신작 ‘뱀파이어’를 들고 부산을 찾은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 이와이 슌지(48)를 부산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그는 신작보다 지금의 일본 사회를 향해 하고 싶은 말이 훨씬 많은 듯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을 향해 거침 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日정부 , 방사능 진실 외면 눈치만 봐” ‘뱀파이어’는 미국에서 영어로 만든 첫 이 하늘을 뒤덮는 일이 실제로 발생했는데, 그 번째 장편영화인데 . 영어도 익히고 할리우드 런 이야기를 하는 일본 영화인들이 아무도 없
‘프렌즈 위드 베네핏’ 주위에서 더 이상 누군가를 만나 연애하는 일이 귀찮아졌다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 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서로 맞춰 가고 갈 등하는 데 드는 시간과 에너지, 감정의 소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만남이 이별 로 끝났을 때는 그러한 마음이 더 커지기 마 련이다.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의 두 주인공 딜 런(저스틴 팀버레이크·오른쪽)과 제이미(밀라 쿠니스·왼쪽)도 그런 경우다. 타고난 감각으로 인정받는 아트디렉터 딜런과 섹시하고 유능한 헤드헌터 제이미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연애에는 번번이 실패한다. 이들은 더 이상 상 처를 주고받는 사랑을 포기하고 쿨하게 인생 을 즐기기로 결심한다. 가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던 딜 런은 유명 잡지 GQ의 아트디렉터로 스카우 트 제의를 받는다. 결국 제이미에게 설득당해 GQ에 입사하게 된 딜런은 삶의 새 터전인 뉴 욕에서 제이미와 친구가 된다. 점점 친해진 두 사람은 어느 날 술기운에 동침하게 되고, 이후 복잡한 감정 없이 그저 성적 파트너로만 지내 기로 합의한다. 얼마간 이런 합의를 잘 유지하던 두 사람은 서로를 구속하고 감정이 생기려고 하자 과감하 게 관계를 청산하고 우정을 지키기로 한다. 하지만 그들의 진짜 감정은 그 이후에 생긴 다. 딜런이 자신의 고향집에 제이미를 데려가 는데, 제이미는 딜런의 집안 사정을 알게 되면 서 그를 더 이해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가 까워지고, 서로에게 몰랐던 감정을 깨닫는다. 영화는 남녀 간에 우정이 존재하는지를 묻 는 다소 해묵은 주제부터 복잡한 감정이나 절 차를 삭제하고 쉬운 사랑만 하려는 요즘 젊 은이들의 연애관을 유쾌하고 섹시하게 되짚어 본다. 특히 제이미와 딜런이 아이패드의 성경 애 플리케이션 위에 손을 얹고 우정에 대한 맹 세를 하는 장면이나 뉴욕 한복판에서 대규모 플래시몹을 펼치며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등 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응용한 참신함이 돋보 인다. 성(性)에 대한 과감하고 톡톡 튀는 화법과 코믹한 에피소드가 어우러지면서 로맨틱 섹시 코미디라는 영화의 목적에 꽤 부합한다. 다만 붕 떠 있는 듯한 캐릭터와 다소 산만한 구성은 극에 몰입하는 것을 종종 방해한다. 가수 출신 인 팀버레이크는 전작 ‘소셜 네트워크’에 이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고, ‘블랙 스완’의 조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쿠니스 역 시 할리우드의 차세대 여배우로 떠오를 가능 성을 보여준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다. 이런 문제에 대해 모두 외면한다면 앞으로 재난 영화에 대해 누구도 이야기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음식 에 방사능이 얼마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정 부도, 언론도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 다. 오히려 인터넷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일 자살 충동을 가진 완벽한 여자들을 찾아 본) 총리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주변 사람들의 다니는 뱀파이어에 관한 이야기다 . 다소 어 눈치만 보는 것 같다. 다큐는 진실을 이야기하 둡고 기괴한 느낌인지라 , 전작‘러브레터’ 는 과학자나 전문가 등 친구들이 정보를 공유 처럼 서정적인 작품에 익숙한 관객들은 낯 해 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일본 사회 내에서는 그런 비판이 나오지 설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 ‘러브레터’나 ‘하나와 앨리스’ 같은 작품만으로 나를 판단한 않는 것인가 . 도쿄에서 몇 만명이 모여 시위를 다면 오해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를 보면 벌여도 언론에 잘 보도되지 않는다. 미국 뉴욕 알겠지만, 내 안에는 굉장히 어두운 면이 많다. 의 노동자 시위, 중국의 반일 배급 상황이 여의치 않긴 하지만 ‘뱀파이어’는 시위, 한국의 독도 관련 꼭 한국에서 개봉하고 싶다. 그때 가서 더 자 시위가 잘 보도되는 세히 이야기 하고 싶다. 그것보다 내가 최근 찍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에서는 은 다큐멘터리 영화와 지금의 일본 사회에 대 해 이야기를 좀 하고 싶다. ‘뱀파이어’보다 그것 후지 T V 사 이 더 시급한 문제인 것 같다. 옥 앞에서 어떤 다큐멘터리인가 . 일본 대지진 이후 원 벌 어 진 폭 피해 등 일본 내 힘든 상황을 담은 ‘프렌즈 반 한 류 애프터 3.11’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이 시 위 가 와이슌지영화제’(www.iwaiff.com)라는 제 웹사 크게 보 이트와 일본의 위성 방송 BS1를 통해 방송됐다. 도됐는데 . 조만간 극장판으로도 만들 계획이다. 제 웹사이 일 본 인 으 트는 한국어로도 서비스되는데, 이런 사실이 한 로서 부끄러 운 일이다. 후 국에 전혀 알려지지 않아 깜짝 놀랐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은 다큐인가 . 지TV 앞에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그동안 어떤 상황에 시위를 하지 서 어떻게 진실을 숨겨왔는 지에 대해 폭로했 않으면 안 다. 일본 국민의 80%는 원자력이 없어져야 한 될 정도로 다고 생각하는 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굳이 하 일본 드라 겠다고 고집했고 이것이 피해로 이어졌다. 이런 마가 재 미없어졌 상황은 바뀌어야한다. 다큐 제작에 직접 뛰어든 계기가 있나 . 원 다는 것을 폭이나 방사능 피해를 소재로 한 재난 영화는 반 증 하 는 무수히 많다. 그런데, 피폭이 일어나고 방사능 것 아닌가. 에 대해 공부해보고자 미국을 찾았다가 자연스 럽게 미국에서 영화를 찍게 됐다. 처음에는 감 독협회 등 단체에 등록하고 계약서를 쓰는 일 이 너무 복잡했지만, 스태프들과 소통도 편하고 촬영 자체는 굉장히 간단하고 쉬웠다. 일본에서 더이상 촬영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 내용은 어둡 지만 , 영상은 아름답게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가 2만명인 데, 일본의 한 해 자살자가 3만명으로 그보다 많다. ‘뱀파이어’를 통해 이러한 사회 문제에 대 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보고 싶었다. 주인공은 자 살을 앞둔 사람들을 만나 따뜻한 관심을 보낸 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두워도 성적으로 섹슈 얼한 면을 보여줘서 아마 기분이 좋아지나 보 다. 다큐 ‘프렌즈 애프터 3.11’도 내용은 심각하 지만, 비참한 상황에서 함께 싸우고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이고 애정 어린 시선 으로 담고 싶었다.
한국에서도 원자력은‘뜨거운 감자’다 . 마지막으로 한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물론 원자력이나 핵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 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것을 악용하는 인간들이 문제다. 인류의 문명에 대 한 이기심과 풍요로움 때문에 사 회적으로 인간의 목숨이 함부 로 다뤄지는 데 대해 누군가 는 경종을 울려야 한다. 이 로 인해 인류는 이번 세대 나 다음 세대에 무너질 수 도 있다. 지난 50년간 빠르 게 성장한 한국과 중국도 다시한번 짚어 볼 문제 라고 생각한다.
7년만의 신작‘뱀파이어’보다 대지진 이후 원폭 피해 다룬 다큐‘프렌즈…’말하고 싶 부산 이은주 기자 erin@ seoul. co.kr
재난영화보다 더한 실제 상황 이야기로 담아낸 영화인 없어 시위대 모여도 日언론은 냉담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6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전공 못살리는 학과
인 할 통큰
프랑스어과
1위
학 계열이 전공을 못 살리는 경우가 많 았다. 전공일치율이 낮은 20개 전공 중 에는 불어·독어 관련 학과를 비롯해 중 국어(31.9%), 러시아어(35.2%), 스페인어 (40.2%), 일본어(41.0%)는 물론 국어국 문학(44.3%)까지 포함됐다. 그런가 하면 조기교육과 해외 연수, 유학 열풍 등에도 불구하고 영어 전공일치율도 50.3%로 하위 25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의학과 전공일치율 9 9 . 9 % 취업할 때 대학에서 공부한 전공을 가 장 활용하지 못하는 학과는 불어불문학 과 등 프랑스어 관련 학과인 것으로 나 타났다. 언어학과와 독일어 관련 학과 등 이 뒤를 이었다. 전공을 못 살리는 상위 20개 학과 중 어·문학 관련 학과가 10개 나 됐다. 2009년 4월1일 기준으로 그해 취업한 프랑스어·문학 전공자 763명 중 전공 관 련 분야에서 일하는 취업자 수는 114명 에 불과했다. 10명 중 1~2명(14.9%)만이 전공을 살려 취업한 셈이다.
어·문학 관련 학과가 많아 이 밖에 전공 관련 분야 취업률이 낮 은 학과는 언어학(15.0%), 독어독문학 (16.2%), 역사·고고학(26.5%), 사회학 (26.7%), 철학·윤리학(28.6%) 등이었다. 특히 불어와 독어 관련 학과 등 어·문
이처럼 전공을 못 살린 취업 사례가 느는 것은 이들에 대한 인력수요가 적은 데다 대학 교육이 사회가 요구하는 전 문성의 수준에 못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전공 무용 론’이 거론되기도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전공이 취업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필요없는 공부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유호식 서울대 불어 불문학과 교수는 “어·문학은 당장 사회 에 적용되는 학문이 아니라 모든 분야 에서 기초가 되는 학문”이라며 “특히 불 어 전공자들이 ‘전공을 불문하고 취업한 다.’는 농담처럼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좋은 현상”이라고 말 했다. 한편 전공을 가장 잘 살리는 학과는 의학과로 전공일치율 99.9%를 기록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인터넷 전 화 전문업 체 아이토크비 비(iTalkBB)가 11월 1일 부터 한국전화와 국제전화 무료 플랜이 포함된 서비스에 대해 특 별할인을 제공하는 ‘통큰 할 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이 토크비비측은 “올해 들어 $24.99 와 $34.99등 무제한 한국전화와 28개국 국제전화가 가능한 플랜 의 가격할인행사를 한적이 없었 으나,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한인들의 한국 및 국제전화 이용 증가가 예상되어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대폭적인 할인행사를 실 시하기로 한것” 이라고 행사 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통큰할인’ 프로모션은 $24.99 플랜의 경우 $14.99로 $10 할인되며, $34.99 플랜은 $19.99로 $15 할인되어 이들 플 랜의 가입에 대해 부담감을 느 꼈던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뿐만 아니라, 연말 한국으로의 전화통화량이 많아져 통신비 부담이 클것으로 예상하는 예 비 한인 가입자에게도 좋은 소
아이토크비비
프로모션 실시
식 이 될 것으로 보 인다. 현재 아 이토크 비비가 제공하고 있는 집전화 서비스 플랜 중, 한인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글로벌 플러 스”인데, 이 플랜은 캐나다 로컬, 장 거리 및 한국포함 27개국까지 유선전 화는 물론 휴대폰까지 무제한 통화가 가능한 전천후 플랜이다. 이 플랜 가입자는 외출중에도 휴대 폰으로 월 최대 200분까지 28개 대상 국에 무료통화를 할 수 있으며, 무료 070 번호가 제공되어 한국의 가족 친 지들이 한국시내 전화요금만으로 캐 나다에 전화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월 사용료 $24.99에서 $14.99로 할인 되는 “글로벌” 플랜 역시, 위와 같은 2개의 인기높은 부가 서비스가 제공 되는데, 한국 휴대폰으로 전화할 경 우 분당 요금(분당 5센트)이 부과된 다는 점만 다르다.
아이토크비비는 한인들이 선호하 는 각종 무료 서비스에 덧붙여, 저렴 한 가격 그리고 안정적인 통화품질 과, 356일 한국어 고객지원 등 각종 장점이 많다는 사실로 인해 큰 인기 를 얻고있는 것이다. 특히, 한인들이 캐나다 현지업체 를 이용하면서 언어불편등으로 불이 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 안하면, 이 회사의 365일 한국어 서 비스는 한인들에게 크게 어필할수 있는 장점이며, 30일 환불보장 제도 역시, 고객만족에 대한 자신감의 표 시로 보인다. 평소 한국 또는 외국으로의 통화 량이 많았거나, 또는 비싼 집(유선)전 화로 월사용료에 부담을 가져왔다면, 이번 기회에 품질좋고 저렴한 아이 토크 비비로 교체할 것을 권하며, 특 히 연말연시 한국으로의 많은 통화 로 높은 전화요금이 염려된다면, 이 번 11월에 진행되는 ‘통큰할인’ 프로 모션으로 연말연시 통신비 부담감에 서 해방되길 바란다. 참고로 이번 프 로모션은 할인 제공 후 18개월의 약 정기간이 있다. 1 - 8 0 0 - 8 7 2 - 2 9 0 2 / 6 0 4 - 8 0 0 - 2 2 5 8 w w w . K o r e a . i T a l k B B . c a
초간편 ★ 무향 ★ 방수★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VANLIFE.CA
Nov 04, 2011
37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8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파키스탄으로 가기까지 나의 이야기 임누가 , 유미라 파키스탄 선교사 지난 9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홍수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 사진은 홍수로 피해를 입은 여성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
누구나 어릴 때, 최초로 떠오르는 먼 기억의 단편들이 하나씩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안동 집 뜰에서 봄날 아침, 노란 병아리들이 어미 닭을 좇아가는 것과 여름 저녁 평상 위에 누워 한쪽 다리를 엄마한테 걸치고 잠 이 들랑말랑하는 아스라한 기억이 있다. 아마 다 섯 살? 막내로 약하고 소심하게 자란 탓에 큰 형 들이 늘 무서웠고, 누나랑은 한 삼 년을 다투고 는 사이 좋게 지냈다. 시골동무들과 해지도록 놀며 메뚜기, 떡개구리 잡아먹으며 지내던 어느 날 서울로 전학을 갔다. 전학간 후 일년이 채 못된 79년. 계엄선포 후 늘 환하던 서울 밤하늘이 칠흑같이 깜깜하게 변하고 거리를 지나가는 탱크소리에 놀라던 그 때. 당시 나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 체 뜻도 잘 모르는 두꺼운 소설책을 읽으며 한없는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펴며 지냈다. 10대를 이렇게 보내다가 서울서 고등학교를
졸업 할 때쯤 담임선생님은 S대학 진학률을 높일 요량으로 한번도 생각해본 일이 없는 토목학과, 건축학과 등을 조금 억지로 추천하였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과외수업을 하는 친구들 을 따라잡지는 못했고, 나에겐 별다른 선택권이 없어 보였다. 시골뜨기 보잘것없는 나에게 아무 도 이런저런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고 부모님은 자식을 잘 공부시키고자 하는 열심은 있었지만 자세한 길은 알지 못하셨다. 반항심도 생기고 기계 만지기를 좋아하는 마 음에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서울시립대 제어계측 학과에 가겠다고 우겼다. 그러나 낙방하고 말았다. 재수하며 오히려 안 좋아진 작은 형의 경우가 아버지 인상에 남아서 인지 재수를 안 시킬 요량으로 고신 목사님인 이 모부의 추천을 받은 아버지는 나를 데리고 부산 으로 내려갔다. 여기까지가 88년도 고신대 의대 를 들어가게 된 뒷이야기다.
중고등학교 때 샌님처럼 공부만 하던 나는 대 학 때 많이 방황을 했다. 적성도 안맞고 반강압으 로 들어간데다 학교에선 유난히 학내데모가 많았 다. 빤한 사정에 같은 처지라 이해는 가지만 학 내에서 각목을 휘두르며 유리를 부수고 이사들을 잡아두는 선배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동료나 선배 중엔 사건사고가 연이어 일어났다. 해마다 한번씩 큰 사고가 났던 것이다. 자살한 친구, 안 타깝게도 농활 갔다가 익사한 동문선배, 방학 때 어이없이 교통사고를 당한 선배들... 그런 학교가 싫었지만 겁 많은 나는 포기하지도 못했고 술친 구들과 어울려 다녔다. 정말 많이 마셨다. 결국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자기관리에 실 패한 나는 계속 겉돌기 시작했다. 현실을 피해 외롭게, 계속 도망 다니는 나는 바로 비겁자였다. 덕분에 그 싫던 의대를 더 오래 다닌 것은 아이 러니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졸업 할 때쯤 결혼을 했고 아이를 가졌다. 이
후로 점점 정신을 차리고 삶의 방향을 찾기 시작 했다. 20여 년 전 20대를 나는 그렇게 어둡게 보 냈던 것 같다. 이후로는 대학병원에서 인턴과 외과 레지던트 를 마치고 전문의로 강원도 한계령에서, 부산통 합병원에서 군생활을 마치고 얼마 안 있어 파키 스탄 선한 사마리아 병원으로 의료선교사로 가게 되었다. 외과 레지던트 4년차 되던 해부터 나와 아내는 앞으로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였다. 새롭 게 돌아온 신앙의 열정도 점점 뜨거워질 무렵 나 와 아내는 같이 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01년 5월 강원도 가리산 703 특 공연대 군의관으로 복무 중에 파키스탄에 의료선 교사로 가있던 한 선배가 부대로 찾아온 것이 아 닌가? 선배는 파키스탄의 선교사로 같이 일하자 고 제의했고, 우리는 그 제의를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믿고 선뜻 같이 일 하겠노 라고 약속했던 것이다.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VANLIFE.CA
Nov 04, 2011
39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40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상담·진단 등 통해 자각… 중독자 6 3 % 치유 1 7세 주원 (가명 )이는 초 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게임을 시작했다 . 레벨이 올라갈수록 친구들이 자신의 주위로 몰려들고 부 러워했다 . 으쓱거리며 더욱 게임에 몰 두했다 . 중학교 때는 엄마에게는 학 원 간다고 하고서 아예 P C방에서 살 다시피했다 . 집에서는 문을 걸어 잠 그고 밤을 새우기 일쑤였다 . 주말에는 무서운 아빠가 있어 게임을 하지 못 했다 . 그럴 때면 애먼 동생에게 불같 이 화를 내고 두들겨 패곤 했다 . 학교 성적이 뚝뚝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 보다 못한 엄마 손에 이끌려 지난해 반강제적으로 1 1박 1 2일 동안 진행되 는‘인터넷 레스큐 스쿨’에 참가했 다 . 거기에서 비로소 자신이 게임 중 독임을 알게 됐다 . 개인상담 , 집단상 담 ,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신 이 그동안 엄마 , 아빠와 자기 자신에 게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 닫게 됐다 . 일단 게임 계정을 지웠고 , 아빠와 등산을 다니기 시작 했다 . 조금씩 올라 가는 성적은 부 수 적 인 성과였다 .
#사례
세상의 모든 중독은 스스로 인정하 기가 쉽지 않다. 게임 중독도 마찬가 지다. 일단 완강하게 부정한다. 하지 만 중독의 치유는 중독이란 사실을 인 정하고 자각(自覺)하는 데서부터 시작 한다. 게임 중독자들은 중독 사실을 지적 받을 경우 대다수가 ‘부정→변명→핑 계대기→합리화→역공’ 수순을 취한다. 일단 자신은 게임 중독자가 절대 아니 라고 완강하게 부정한다. 그러다가 현 재 게임을 하고 있지만 아무런 문제는 없다고 자위하거나 주변 친구들이 모 두 게임을 하기 때문에 어울리기 위해 서 하는 것뿐이라고 원인을 외부로 떠 넘기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유명 프로게이머 등을 들 먹이며 자신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고 합리화한다.
중독을 받아들이기까지
프로그램 참가후 잘못 인정 게임계정 없애고 성적도 쑥 중독에서 벗어나기까지
중독자 대부분 사실 부인 “거부만 하면 고칠수 없어” 그 다음에는 게임하는 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자신에게 만 중독이니 뭐니 하며 괴롭히냐며 화 를 내면서 역공을 한다. 이윤조 서울청소년상담센터 상담팀
장은 1일 “게임중독은 개인적 우울증, 가족관계, 교우관계 등의 문제로부터 비롯되곤 한다.”면서 “중독이라는 사실 을 자각하지 못한 채 계속 거부하면 상 담을 통한 치유에 성공하지 못할 수밖 에 없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게임중 독의 폐해는 단순히 중독 그 자체로 멈 추는 것이 아니라 폭력, 범죄로까지 연 결되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통해 점검 해본 뒤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노 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유 아기부터 노출되는 점을 우려했다. 그 는 “서너 살 어린아이가 컴퓨터나 스 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면 부모들이 대 견해하곤 하지만 사실 자극적이고 흥 미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학습 기능보다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 다.”고 부모의 지혜로운 가정 교육을
MON
TUE
당부했다. 여성가족부는 2007년부터 한국청 소년상담원과 함께 ‘인터넷 레스큐 스 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여름방학 동안 12일 입소 프로그램을 여덟 차례 진행했다. 중학생 이상 게임 과다 청소 년이 대상이다. 개인에 대한 상담, 체험 활동과 전 문의의 진단과 평가는 물론 가족 상 담, 부모 교육까지 이뤄져 중독에 대 한 자각과 치유를 위한 대안까지 제시 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도 주 1회 씩 사후 관리를 해준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게임 중독 개선율이 2007년 57.6%, 2008년 53%, 2009년 61.4%, 2010년 63% 등을 나타내는 등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게임 중독에서 치유되는 성과를 올렸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WED
THU
FRI
SAT
6:00am 6:30am
SUN C B 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7:30am 8:00am
K B S 뉴스 9 ( C B C 번역 뉴스 + 동포사회 뉴스 )
9:00am 10:00am 1:30pm 열린 2:30pm 음악회 3:00pm 4:00pm
비타민
6:30pm 7:00pm
C B 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7:30pm 8:00pm
꽃보다 남자
10:00pm 11:00pm
비타민
MON
TUE
10:00am 10:30am 10:30am 11:00am 11:00am 금지옥엽 한네트 워크 12:00am (재 )
WED
THU
FRI
SAT
SUN
K B S 뉴스 9 뉴스 광장 일요 열린 선교방송 밴쿠버중앙 비타민 스페셜 음악회 장로교회
K C T V T H I S W E E K 금지 옥엽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VANLIFE.CA
41
왼쪽부터 디자이너 유한나 모델리스트 김신영 컨설턴트 &마케터 김다은 디자이너 이청청
세계를 사로잡은 패션 메이커들의 꿈과 열정 패션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 이동섭 지음 / 시공사 펴냄 “어릴 적부 터 제 꿈은 ‘이 상봉 파리’를 구찌처럼 대를 잇는 명품 브 랜드로 만드 는 것이었어 요.”(디자이너 이청청) “언젠가 누군가가 패션은 속임수가 아니냐고 말했을 때, 어느 정도 그 말 에 수긍하면서 좀 씁쓸했어요. 패션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함께 살 아가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행 복이 되기도 하고 상처가 되기도 하면 서, 위로가 되기도 하고 감동이 되기도 하는 그런 사람 사는 이야기, 제가 살 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네요.”(디자이 너 유한나) ‘패션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이동 섭 지음, 시공사 펴냄)는 크리스티앙
디오르, 마 틴 싯봉, 레페토, 셀린, 제라르 다렐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서 일 하며 해외 패션계에서 활발히 활동하 는 한국 패션인 7명의 열정을 담은 기 록이다. 저자인 이동섭씨는 프랑스에서 예술 분야를 공부한 저술가로 파리에 서 활동하는 한국인 패션계 종사자들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 이재훈 외 3명 지음 / 메디치미디어 펴냄 요즘 대한 민국을 관통 하는 키워드 는 ‘안철수’다. 정치판에서 시작된 ‘안철 수 현상’은 사 회 전 부문으 로 급속히 확 산되고 있다.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 제’(이재훈 외 3명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는 이 같은 ‘안철수 현상’의 의미 를 짚은 책이다. 책은 안철수를 키워드 삼아 우리 사
이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과 그 결과 를 담아냈다. 먼저 ‘바바라 뷔’의 패션쇼 디자이너 유한나씨. 프랑스어도 제대로 못 하는 상태에서 유학을 와 인턴을 거쳐 정식 사원이 되고 디자이너가 됐지만 여전히 그는 “패션쇼 기간 동안 무대에 서는 열 여섯에서 열아홉 살가량의, 세계 각국 에서 온 어린 소녀들을 만나며 나이를 잊고 또 꿈을 꾸게 된다.”고 말한다. ‘제라르 다렐’의 니트 디자이너인 김 시민씨는 가난한 유학생 시절 다른 사 람이 만든 옷을 파리 의상조합학교에 제출할 정도로 패션에 목을 맸다. 자식 의 유학을 위해 식당 일을 했던 어머니 를 생각해 빨리 공부를 마치려고 한 일 이었지만 어쨌든 부끄러운 기억. 이제 그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미국에서 쌓은 경험을 결합시킨 대중적 디자인으로 인 정받고 있다. 모델리스트 김신영은 이브 생로랑과 셀린에서 동시에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 다. 모델리스트란 디자이너의 스케치 대로 충실하 게 작품을 만들어내 는 일을 한다. 한국에서는 ‘패턴 사’로 불리는 직업. 광 목으로 입체 재단과 재킷 을 보여줘 하루 차이로 두 명 품 브랜드에서 제안을 받은 그의 선택은 셀린이었다. 셀린의 수석 디자 이너 피비 필로가 ‘거리의 감성’을 녹여 내는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 내고 있었 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앙 디오르에서 천재 디자이 너 존 갈리아노와 함께 일했 던 채규인은 동방신기가 ‘주 문’(Mirotic)을 부를 때 입었던 의상을 만들어 유명해졌다. 처음에는 인턴처럼 일했다가 그가 디자인한 옷이 가장 많이 팔리는 바람에 곧바로 정식 직원이 됐다. 때문에 ‘누구의 애인이라 더라…’ 같은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현재 ‘새로운 클래식’을 표방하 는 자신의 브랜드 ‘마미페흐 드 룩스’를 만들고 있다. 패션 컨설턴트이자 판매담당자로 일 하는 김다은은 한국의 대표적인 남성 복 디자이너 우영미를 파리에서 성공 시킨 배경이다. 그는 프랑스에서 통용 되는 한국 패션 디자인의 특징을 ‘질과 섬세함’이란 두 단어로 요약했다. 패션 의 수도 파리에서 겐조, 꼼 데 가르송 이 이끈 일본 신드롬이 드리스 반 노 튼 같은 벨기에 디자이너 붐으로 옮겨 가고 나서 이제 우영미를 앞세운 한국 디자이너로 서서히 세대교체하고 있다. 그 뒤에는 우영미 디자인을 전파한 김 다은이 있었다. 디자이너 윤성보는 샤를 주르당, 마 틴 싯봉, 로프트에서 배운 경험으로 자신의 브랜드 ‘바론 Y***’를 내놓았 다. 윤씨는 파리에 진출했거나 노력 중 인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이 아직도 독 창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또 정부 가 주관하는 패션 관련 행사가 세련되 지 못하고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기분 이 든다고 질타했다. “패션은 건설업이 나 가전업이 아니다. 패션 사업을 정부 나 대기업이 지원할 때도 창의력이 뒷 받침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게 그 의 생각이다. “아버지가 디자이너여서 한때 나는 옷을 아주 무난하게 입으려 했다.”는 이 청청은 영국의 남성복 브랜드 ‘오디토 리 헐루시네이션’의 디자이너이자 ‘이 상봉 파리’의 남성복 팀장이다. 하지만 용돈이 부족하던 시절 아버지의 이세 이 미야케 정장을 자주 빌려 입었던 그 는 결국 ‘특이한 옷을 가진 친구’로 기 억됐다. 책은 화려해 보이는 직업일수록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은 화려하기보다는 성 실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비록 패 션을 꿈꾸지 않는 청춘일지라도 외국에 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낸 사람들 의 이야기는 큰 공감을 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안철수 열풍’차갑게 읽기
회와 정치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 는 데 목적을 뒀다. ‘안철수 현상’의 바 닥에 깔려 있는 대중심리, 그가 던진 메시지의 해석, 보수 언론과 프레임의 정치에 대한 해설, 안철수가 정치판에 나설 경우의 가상 시나리오 등을 각각 4개의 파트에 담았다. 첫 번째 저자로 나선 한윤형은 “얼 마 전까지 정치인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는 사람을 불과 얼마 만에 유력한 대선 주자로 변태시키는 강력한 에너 지의 근원을 곰곰 분석하고 성찰하지 않는다면 한국 사회의 정치를 논할 자 격도 없는 것 아닐까.”라고 반문하는
것으로 글을 시작한다. 김민하는 20대에 주목한다. 그간 한 국의 선거는 보수적인 50대 이상 연령 층과 상대적으로 개혁적인 30~40대가 허리 역할을 하며 사실상 결과를 결정 해왔다고 진단한다. 안철수가 청춘콘서트에서 보여준 것 같은 소통력으로 20대를 대거 투표장 으로 불러들인다면 지금까지의 선거판 상식은 뒤집어져 버린다는 것이다. 안 철수를 통해 이 땅에 선거제도가 도입 된 이후 최초이자 최대의 정치실험이 예고된다고 그는 진단한다. 안철수의 메시지 분석을 맡은 이재
훈은 안철수를 ‘반칙 사회가 낳은 원칙 의 아이콘’이라 본다. 그는 안철수가 가진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한 국 사회가 그를 ‘재수 없어’ 하지 않 는 이유는 “자신은 반듯한 도덕 선생 님처럼 말하고 행동하면서도 상대에게 는 자신과 함께 반듯해야 한다는 강박 을 안겨주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라 고 말한다. 김완은 안철수의 등장으로 선거가 ‘박근혜 대세론’에서 ‘반MB’ 또는 정권 심판론으로 되돌아갔다고 해석한다. 아 울러 안철수가 본격적으로 선거에 뛰
어들면 주류 언론이 색깔 공세를 펼칠 것을 과거 사례를 들어 전망하고 있다. 저자들이 안철수를 좋게만 보는 것 은 아니다. 그가 정치인으로서 제대로 평가받으 려면 좀 더 자세한 정책 각론을 내놓 아야 할 때라는 지적과 함께, 안철수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에게 ‘안철수식 성 공 모델’에 환각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아울러 안철수가 윤여준을 ‘자른’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 호남 민중에 대 한 이해 부족의 가능성 등도 현실 정 치인으로서 결격 사유로 꼽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42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 J a p a n e s e F o o d C o o k o r H o t f o o d c o o k
Edu: G-12 up, No need Certif. Exp: ========================= 3yrs, 40HR/W, Wage:$18-20/hr, 3yrs. ▶ K o r e a n F o o d C o o k s 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40HR/W, Wage: $18&up/hr. KoreEdu: G-12 up, No need Certif. lish, DUTIES: Cook & plan menus, 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Exp.: 3yrs, 40HR/W, Wage: $18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DUTIES: Cook & plan menus, $20, Korean, No English or Basic P/R or 1 Canadian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English, DUTIES: Cook & plan Robson Daebakbonga Rest. P/R or 1 Canadi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F: 604-602-4949, #201-1323 ITSHONI Rest. 604-931-8460 Train 1 P/R or 1 Canadian Robson St. Vancouver, Email: #550-329 North Road, Coquitlam, HONGMI BBQ Rest. F: 778-395- daebakbonga@gmail.com BC, Email: itshoni@hotmail.com 7033, #101-15155, 101 Ave. Surrey, ========================= ========================= ▶ J a p a n e s e F o o d o r BC, Email: hongmi@hotmail.com ▶ F o o d S e r v i c e s u p e r v i s o r ========================= K o r e a n f o o d C o o k s Edu: G-12 Exp: 2yrs of server, No ▶ F o o d S e r v i c e s u p e r v i s o r Edu: G-12, No need Certif., Exp: certif., 40hr/W Edu: G-12 Exp: 2yrs of server 3yrs, 40HR/W, Wage: $18-$20/hr, Wage: $15-$18/hr+tip, Korean, No certif., 40hr/W, Wage: $15-18/ 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Some English hr+tip, Korean, English, Duties: lish, DUTIES: Cook & plan menus, Duites: work schedule, quality work schedule, quality control,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 maintain records & stock, repairs, P/R or 1 Canadian repairs, sales, wastage, supervise sales, wastage, Supervise servers, Sehmi Restaurant, F: 604-850servers, train staff 1264, 2443 McCallum Rd., Abbotstrain staff ITSHONI Rest. 604-931-8460 HONGMI BBQ Rest., F: 778-395- ford, BC #550-329 North Road, Coquitlam, 7033, #101-15155 101 Ave., Surrey, ========================= BC, Email: itshoni@hotmail.com ▶ S t u d e n t C o u n s e l l o r BC, Email: hongmi@hotmail.com ========================= ========================= (For International Student)
▶ F o o d S e r v i c e s u p e r v i s o r
others, Send your resume; By mail:
C L A S S I F I E D
▶ C h i n e s e F o o d C o o k s
Employer: Edustein academic ltd
Edu: G-12, Exp: 2yrs of server, No Edu: G-12, No Certif. Exp: 3yrs, Position: full time, student certif.. 40hr/W 40HR/W, Wage: $18-$20/hr. Ko- counsellor Wage: $15-$18/hr+tip, Korean, 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Qualification, -complete English -several years DUTIES: Cook & plan menus, university, Duties: work schedule, quality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of student counselling work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 P/R or 1 Canadian experience, -understanding and repairs, sales, wastage, supervise DDOOGAUBEE Rest. F: 604-421- knowledge of regular Korean servers, train staff school system& curriculum 6247, 203-4501 North Rd. Bby Robson Daebakbonga Rest. -Korean Language ddoogaubee@hotmail.com F: 604-602-4949 ========================= Duties, -Counsel student’s #201-1323 Robson St. Van ▶ K o r e a n F o o d C o o k s educational issue, -Guidance daebakbonga@gmail.com Edu: G-12 up, no need Certif., Exp: student’s living issue, -Visit
7261-120th st, Delta, BC V4C 6P5
students’ school s & monitor the students’ adaptation, -Collect information for entrance Korean university or international school in Korea., - Help students for preparing Korean university entrance exam., -Report student’s issue headquarter and parents. Salary: $27/hr, Benefit: 14days paid vacation, Resume send to: Fax: 250-298-0623 e-mail: jungle1013@naver.com Fax: 604-589-5071 =========================
E-mail: akarijap@yahoo.ca
노스밴쿠버 타운하우스 렌트 방3, 화장실 3, 앞뒤에 덱, 교통요지로 상가 및 학교 인접, 넓은 주방, 1350sqft, 모든 최상의 조건, 11월에 입주가능 월 $1,750 문의 604-765-6192
F o r S a l e B y O w n e r
F u l l T i m e C o o k p o s i t i o n a v a i l a b l e ( v a c a n c y 1 ) $17.00 hourly, 40 Hours per week 10days paid vacation Employer: Akari Japanese Restaurant in Delta. Duties will be;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anese food and/or side dishes, -Plan menus and create/ develop original items, -Prepare and meal all the sauces being used for cooking,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Schedule and supervise kitchen helper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 and staff training Requirements are; -Completion of high school, -2 to 3 years related experience, -Specialized in Asian cuisine including fish, seafood, meat handling, -Communication skills with English and Korean, -Working with
New four bedroom town home for sale in North Burnaby. Four bedrooms, double car garage, gourmet kitchen, four bathrooms. walk to Sky Train at Lougheed Station. V e r y g o o d i n c o m e f r o m H o m e s t a y S t u d e n t s attending SFU. No Agents. Price: 699,900. Serious inquiries only. 778-327-7920, kbk95@shaw.ca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VANLIFE.CA
Nov 04, 2011
43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44
인터넷 무료업소록‘한인업소닷컴’
Nov 04, 2011
한인업소닷컴
밴쿠버에서 제일 맛있는 식당? 인터넷 한인업소록에서 더욱 편리하게 검색하세요! 검색이나 등록에 불편이 있으시면 604-529-9339로 연락주세요!
인터넷 업소록 WWW.HANINUPSO.COM 관공서/단체
하나 회계사
(Public Service)
가구/침구
604-261-6125
금융/은행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 604-681-9581 미국 영사관 604-685-4311 캐나다 정부 이민국 800-242-2100 캐나다 시민권 안내 604-666-2171 캐나다 여권 안내 604-666-0221 캐나다 연방 경찰 RCMP 604-264-3111 Child Tax Benefit 800-387-1193 캐나다 GST 안내 604-689-8671 캐나다 의료 보험 800-959-1956 캐나다 산재 보험 604-273-2266 결혼, 사망, 출생 604-660-2937 모자익 (MOSAIC) 604-254-9626 석세스 무료 구직 서비스 604-468-6020 기독교 한인 맹인 후원 604-435-9998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604-273-6032 밴쿠버 한인 노인회 604-255-6313 밴쿠버 한인회 604-255-3739 프레이저밸리 한인회 778-241-7541 BC 재향군인 서부지회 604-273-6032 B.C. 이민자 봉사회 604-684-2504 ICBC 클레임 신청 604-520-8222
가전/전자
은행 은행 신용 신용 신용
(버나비) 604-432-1984 (코퀴틀람) 604-420-0019 조합 (버나비) 604-435-6606 조합 (써리) 604-582-7272 조합 (코퀴틀람) 6 04-936-5058
강 한 /써니강 모기지 도승준 파라곤 모기지 박종찬 모기지 영 리 TD 모기지 유효석 BMO 모기지 이상로 TD 모기지 정근택 (베스트 모기지)
냉동/냉장
건강 용품
(Health Products)
건강 마을 778-885-6934 디스카운트 비타민 (코퀴) 604-937-5411 쎄라젬 604-422-8585 웰빙 건강 (코퀴틀람) 604-939-7799 종근당 건강 604-444-4184 정관장(한국인삼공사) 604-939-2320 초원 건강 식품 604-444-1233 현대 프라자 604-488-9267 M.J. Health Food 604-522-9211
건축/인테리어
(Construction/Interior)
결혼
(Cooling/Heating)
(Wedding)
결혼 이야기 유포리아 웨딩 케익앤조이 피어라 결혼정보센터 화이트데이 웨딩 헬레나 파티풍선 Wedding Cantabile ZNZ 리무진 서비스
골프
604-936-2140 604-619-3524 604-951-3889 604-346-5927 604-528-6007 604-937-0114 604-786-5324 778-998-3344 (Golf)
광/고/문/의 778-868-0003 메도우스골프센터 앤써니박 골프 아카데미 프레이져 골프 레슨 하이놀 골프센터
공인 회계사
가가 종합건축 김미경 디자인하우스 만능핸디맨 밴에스 아트 인테리어 빈스건축 삼정 페인팅 아키데코 인테리어 파란오렌지 조은건축 집수리 박사 창조의 아침 리노베이션 태백건설 한성건축 한솔건축 인테리어 한진 종합건축 후람 아트 힐탑 리스토레이션 GD HEATING FILM Grass Kim(조경)
604-230-1819 604-319-8080 604-309-6550 604-719-1201 604-910-6325 604-767-9382 604-319-0946
(Sign) 778-395-7766 604-438-5600 604-908-8925 604-451-1753 604-438-1737 604-931-5747
604-273-4242 778-554-7771 778-237-9110 604-803-8974 604-970-4815 778-689-2586 604-785-1220 778-355-9571 604-710-4303 604-307-8949 778-389-8581 778-686-8253 604-218-1807 604-782-9261 604-880-9875 778-288-0044 604-719-5333 604-464-8385 604-790-5703
(Hospital)
Well 가정의 Well 워크인 Well 카이로프랙티스 오예일 (피부과)
보석
강우진 회계사 강홍윤 회계사 고민수 회계사 곽영범 회계사 김두희 회계사 김성종 회계사 김순오 회계사 김재현 회계사 김준영 회계그룹 박정호 회계사 박희완/견상훈 회계사 백기욱 회계사 신세영 회계사 유병규 회계사 이상곤 회계사 이승열 회계사 장광순,정상훈 회계사 장정원 회계사 정운경 회계사 정원섭 회계사 조영제 회계사 주태근 회계사
604-465-8818 604-461-6861 604-574-5488 604-576-8588 (Accountants) 778-217-9941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422-8747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604-435-1150 778-835-7275 604-588-1101 604-916-5800 604-873-3155 604-936-7777 604-422-8884 604-568-2622 604-875-6650 604-438-7959 778-999-3317 604-435-1150 778-217-9941 604-936-5222
서울 냉동(24시간 대기) 604-377-2191 HOT COOL 냉동 778-847-2653 K-Vision Appliance 604-318-8318
노래방/게임방 갈채 노래방 백야 노래방 샤프 노래방 (랭리) 스타뮤직 노래방(써리)
떡/제과
604-438-0712 604-930-8010 604-530-0982 604-957-3197
(Cake/Bakery)
굿모닝 베이커리 낙원 떡고을 떡집 새마을 떡집 오복 떡집 일곱시 떡집 한양떡집 올리브제과(버나비) 올리브제과(써리)
미용
(Wedding)
778-355-4663 604-580-2482 604-431-5435 604-436-1030 604-461-8058 604-931-2218 604-420-8845 604-580-3438 (Hair Salon)
마샬 헤어 살롱 머리사랑 미용 그룹 세종 라벨르 헤어살롱 루시아 헤어 디자인 리뷰 헤어 리차드 헤어 박 미용실 쎄씨 헤어 아쿠아 헤어살롱 원호 헤어 윤 헤어 에단헤어(코퀴틀람) 에단헤어(써리점) 이터널 살롱 자르세 미용실(코퀴틀람) 자르세 미용실(노스밴) 헤어 뱅크(써리점) Parklane Hair
604-931-0606 604-420-0388 604-939-9798 604-992-8040 604-469-2313 604-468-8899 604-566-9940 604-876-5252 604-584-8864 604-602-7177 604-931-6606 604-945-6055 778-355-0277 604-788-5995 604-986-1146 604-936-0007 604-983-0082 604-582-1170 778-837-6267
604-937-2520 604-937-2520 604-937-2520 604-436-1611
(Jewelly Shop) 778-355-6688 604-420-9077 604-681-5915
보험
604-415-9858 604-936-7799
갈렙 싸인 럭키 싸인 시티 싸인 영스 네온 킹스 싸인 SPEEDYSIGN (스피디 싸인)
the the the Dr.
604-291-6776 604-436-3315 604-939-8801 604-436-0133 604-421-3669 604-988-0795 604-891-1168 788-997-1358
뮤즈보석 장미보석 장방길 보석
(Appliance)
간판/싸인
(Lawyer/Translation)
병원
604-526-1588 778-991-4527 604-421-8964 604-876-3931 778-686-1020
동서전자 주노&주니
604-939-3896
법률/통역
(Bank)
(Furniture/ Bedding)
김원일 가구 밴다이 원목가구 크리아트 (구. FUTON) 헬스론 홈패션 Canadaa Living Wood
Queen Hair
김진아 변호사 박종억 변호사 정재건 변호사 정지교 변호사 황승일 변호사 David Thomas 변호사 Helen Park 번역서비스
외환 외환 한인 한인 한인
검색
(Insurance)
강수희 교육보험 김원준 보험 (SUNLIFE) 박도희 생명 보험 서상빈 생명 보험 엘리장 보험(SunLife) 웨스트 캐나다 종합보험 이병상(GVF) 이상엽 생명보험 최수진보험 한인종합보험(한아름 옆) BC 생명(주) C&C 종합보험
부동산
(Real Estate)
곽흥식 부동산 권오찬 부동산 김동하 부동산 김영훈 부동산 김은중 부동산 김종기 부동산 김철희 부동산 김학일 부동산 김형윤 부동산 로터스 부동산 류재득 부동산 마기욱 부동산 박건우 부동산 박진희 부동산 손정희 부동산 손창일 부동산 송기형 부동산 신양숙 부동산 양규성 부동산 오광철 부동산 오윤식 부동산 윤영택 부동산 윌리엄 홍 부동산 이동희 부동산 이승우 부동산 이용욱 부동산 이태경 부동산 장홍순 부동산 정태원 부동산 정희중 부동산 줄리아 부동산 캐니조 부동산 허경 부동산 홍국남 부동산
사진관
604-644-9565 604-818-5481 604-764-0639 604-218-3670 604-603-9919 604-584-7790 604-415-0680 604-318-8572 604-939-2425 604-606-8155 604-931-0705 604-415-0553
604-992-8949 604-313-8098 604-657-4886 604-781-3535 604-999-4989 778-867-2459 604-767-1531 604-760-3331 604-721-7523 604-724-7593 604-722-2927 604-306-0870 604-319-0902 604-263-5512 604-782-1608 604-788-3225 604-916-1018 778-829-0204 604-970-1895 604-767-6362 604-512-6367 604-808-5024 778-997-0427 604-803-8684 778-255-4989 778-866-9271 604-812-1715 604-537-3956 604-612-3363 778-855-6630 778-861-0576 604-725-7688 1 604-217-7547 778-886-0829 (Photo Studio)
결혼이야기 김인식 사진관 나이스 포토 와우 사진관 추억을 만드는 사람들 화이트데이 웨딩
서적/만화 새생명 말씀사 엠마오 기독교 서점 오늘의 책 EBS 서적 (밴쿠버) EBS 서적 (코퀴틀람) SchoolBookX
스킨케어
604-936-2140 604-931-0721 604-588-8267 604-937-7636 604-942-7088 604-528-6007 (Book Store) 604-936-0691 604-876-4441 604-415-9191 604-677-8147 604-931-1620 604-464-3359 (Skin Care)
루미나 스킨 케어 비엔뷰티 스킨 케어 아이리스 데이 스파 오렌지 타운 스킨 케어 테마 스킨케어 클라라 스킨 케어 화이트 스킨 & 경락 실버스프링 스파
스포츠
604-945-7647 778-899-4895 604-580-0399 604-584-7800 604-420-4207 604-876-1888 604-726-1439 604-687-1887 (Sports)
길포드 탁구 미르 아이스하키클럽 밴 피싱 스콜피온 하키 스쿨 한국 스포츠 Kinetik Cycles
식당
778-395-6698 604-338-5507 604-562-3795 604-828-4349 604-420-8871 604-939-2447
(Restaurant)
경복궁 고궁 깁밥 천국 금강산 식당 남한산성 다래옥 단성사 두꺼비 만리장성 명동 칼국수 북창동 순두부 서울관 로얄 아카사카 일식당 원조칼국수 인사동 일억조 장모집 제주횟집 조선 갈비 청석돌 피쉬 & 그릴 한우리 홍마노 해룡반점 희래등
604-987-3112 604-552-7722 604-936-0222 604-582-6911 604-985-8828 604-435-6664 604-581-8808 604-421-6247 604-588-6100 604-420-6447 604-420-5254 604-738-8285 604-588-1244 604-931-1004 604-936-3778 604-583-9622 604-642-0712 778-340-0777 604-434-1222 604-415-3443 604-461-4461 604-439-0815 604-634-0111 604-572-5122 604-939-0649
식품점
(Food Store)
선진 식품(풀무원) 한남 마트(코퀴틀람점) 한아름 마트(코퀴틀람점) 현대 수퍼 마켓 하이 마트 아씨 마켓
신문/방송
604-315-2785 604-873-1438 604-939-0135 604-874-1651 604-944-3243 604-437-8949
(Newpaper/Broadcast)
CANADA EXPRESS 부동산 캐나다 한인업소닷컴 밴쿠버 라이프 교차로 밴쿠버 조선일보 부동산 밴쿠버 얼TV 중앙일보 크리스천 신문 한국일보 한인 기독교 코리아 KCTV TV Korea
안경점 그레이스 안경원 남대문 안경 밴쿠버 검안 크리닉 밴쿠버 안경원 센스 비젼 안경 써리 안경점 실로암 안경 에이스 안경 아이러브 안경
604-529-9339 604-529-9337 604-444-0009 604-529-9339 604-444-4322 604-877-1178 604-936-6000 604-917-0170 604-420-6033 604-961-6052 604-420-3650 604-582-6486 604-575-8241 604-437-8684 (Optical) 604-951-3000 604-937-0723 604-937-0404 604-937-0003 604-534-2115 604-580-2878 604-985-2878 604-415-3937 604-588-6001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04, 2011
WWW.HANINUPSO.COM
확인하세요!
한인업소닷컴에 게재된 귀사의 정보를 ■ 매주 한인업소별 지면광고 업데이트 ■ 매주 그로서리 세일정보 안내 ■ 업소홍보 ■ 업소탐방 한남 안경 i-Plus 안경
604-420-1000 778-321-0072
여행사
(Travel Agency)
가나안 여행사 고려 여행사 대한 여행사 미주 관광 (코퀴틀람) 럭키 여행사 로얄 관광 블루버드 여행사 새마을 여행사 서울 여행사 스마일 여행사 스카이라인 신라관광 여행사 오케이 여행사 조은 여행사 투어클릭 (하나투어) 파고다 여행사 한남 여행사 한미 여행사 한샘 여행사 한카 여행사
604-438-0001 604-872-0747 604-876-6646 604-939-0043 604-333-2216 604-444-9821 604-421-0101 604-873-8538 604-872-5600 604-415-0101 604-931-4112 604-516-0330 604-893-8687 604-422-0678 604-566-9554 604-931-0026 604-931-3366 604-876-5026 604-431-7778 604-432-1459
서비스 24시 공항서비스 센츄리 공항서비스 하나로 공항서비스 한인 콜택시
글로리아 이주공사 남미 이주공사(코퀴틀람) 성공한 사람들 에이스 이민 유학 윌리암장 이민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 퓨처링크 이주공사 한남 에이스 이민 유학 한마음 이주공사 ABC 이민 유학 컨설팅 CSK 이민 유학 컨설팅 FIS 이주 컨설팅 IMAX 이민 컨설팅 JM Enterprises Lee & Lee 이민 UNI 이민 컨설팅
인쇄/디자인
무한미디어(웹사이트) 비쥬얼액션 그래픽스
범양 해운 월드물류 제일 운송 탑 운송 (주) 현대 해운 (주) 해륙운송 J-Link 운송
유학
604-527-1188 778-882-1974 604-464-3624 604-941-8802 604-464-9900 604-722-1831 604-321-5355 (Student Agency)
국제 유학원 메이플로드 유학센터 비전 유학원 올인원 유학센터 종로 유학원 제일 유학 퓨처링크 유학원 FSS 공사립전문유학원
의류
604-899-3230 604-681-1959 604-633-2737 604-684-1165 604-609-0035 604-464-0883 604-434-7590 604-688-0966
(Clothes Shop)
모아댄 옷수선 라인 패션 아이비 옷 수선 코튼 하우스 포코 드라이크리닝
이민
604-418-7575 604-970-5922
604-321-8259 604-317-3300 778-862-3487 778-389-3677
(Transportation)
604-422-8812 604-421-0482 604-990-8833 604-420-1269 604-552-1033
(Car Dealer Shop)
강성호 자동차 기아 자동차 (레이유) 기아 자동차 (에디배) 무궁화 자동차 조이모터스 조이모터스 (선우준) 피터김 자동차 하나로 자동차 현대 자동차 (최경호) 현대 자동차 (토니유) BMW (앤드류 홍) CARTER GM (강영철)
604-839-8742 778-323-1264 604-928-5677 778-883-4989 604-606-9001 604-727-4566 604-415-5709 604-759-4989 778-828-1414 604-868-3929 604-222-7788 778-882-5960
HONDA (김학균) HONDA (윤세욱) HONDA (이태민) HONDA (이진아) NISSAN (찰스 김) MERCEDES (황기정) MERCEDES (라이언 김) 뉴컨셉모터스 NISSAN (데이빗 김) SCC TOYOTA (이종현) ZENN MOTORS
604-916-4455 778-882-5840 604-218-8305 604-787-7333 778-552-4622 604-671-8443 778-320-4293 778-355-8949 778-863-3044 604-415-9667 604-202-2842 604-790-2858
604-582-8882 778-395-1113 604-582-8882 604-439-7919
자동차 정비/바디
(Car Repair/ Body)
국제 자동차 정비센터 로건 종합 자동차정비 루디엔피터 오토바디 마스터 오토바디 세븐자동차 아이엠 오토바디 오메가 오토바디 오토랜드 바디 & 메카닉 오토프로 자동차정비 제이에스 자동차정비 제이라인타이어 제일 자동차정비(No.1) 조이풀 오토정비(랭리) 카와시 초이스 종합정비(랭리) 파이오니아 오토바디 프라이드 오토바디 Arm Guard Shine First Class Autobody New West Collision TJ 오토바디
604-936-3318 604-430-8040 604-877-1588 604-585-3713 604-584-3333 604-435-6212 604-514-2269 604-606-9090 604-588-4009 604-439-6733 604-515-8948 604-937-3969 604-534-2886 778-899-3215 604-530-9922 604-515-9331 604-544-5058 604-530-2580 604-461-4040 604-522-8818 604-581-6313
(Immigration)
고려 이주공사 골든시 이주공사(CGIC)
자동차 판매
(Printing/Design)
원스탑 센터 인팩 디자인 제이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운송
604-420-9600 604-939-4588 604-569-1269 604-421-7871 604-420-9001 604-461-0100 604-434-7590 604-421-7871 604-415-8882 604-420-8824 778-355-1177 604-568-5863 604-569-3700 604-444-1234 604-939-7211 604-264-8640
604-421-5151 604-415-9435
금강산 정육점 랭리 정육점 서울 정육점 조은 정육점 OK목장 정육점
604-582-6900 604-539-0508 604-582-6211 604-539-1588 604-908-9456
치과
전화/휴대폰
(Telecommunication)
604-436-9448 604-464-9432 604-584-1535 604-931-5550 604-431-0202 604-514-6499 604-421-8282 604-589-2875 604-939-1284 604-430-2112 604-444-5155 604-436-9448
컴퓨터·잉크
태권도
(Meat Market)
해법수학교실(노스밴) C2 Education CCB 뉴욕 아카데미 IGE 교육원(코퀴틀람) JEI 재능 교육 The Core Academy Vanmath Academy VGC Academy VIEG
한의원
604-904-8630 604-936-3751 604-936-5468 604-931-0663 604-436-6284 604-924-0501 604-468-2002 604-552-9057 778-395-7789
(Acupuncture)
곽지형 한의원 금강 한의원 글로리아 한의원 길포드 한방의원 노스밴 햇살가득 한의원 달빛 한의원 랭리 자연한방
604-872-1227 604-514-5303 604-354-7853 604-587-1075 778-338-4383 604-430-2992 778-554-0370
명 한의원 미소드림 한의원 북경 한의원 밴쿠버웨스트 푸른한의원 삼성 한방 의료원 슬림미 한방클리닉 은혜 한방병원 이영준 한방 침술원 중앙 한의원 전남희 한방클리닉 지성 한의원 코코아이 한방클리닉 하나 한의원 한빛 한방클리닉 the Well 한방클리닉
604-539-0850 604-931-4159 604-420-7244 604-322-0293 604-454-1003 604-520-0256 604-588-6787 604-421-5050 604-580-3046 604-568-3153 604-468-8781 778-338-4383 778-808-6930 604-420-5255 604-937-2520
(Computer · Ink)
아프로만컴퓨터 에이스 컴퓨터 잉크가이 캐나다 프라임 컴퓨터 하이콤 컴퓨터 A-Link 컴퓨터 MIT 컴퓨터 (잉크리필)
604-569-3833 604-421-1830 604-783-3355 604-942-9633 604-781-3789 604-468-0006 604-676-1744
(Martial art)
상무 태권도 604-588-4222 Lim’s 태권도 (코퀴틀람) 604-939-8232 TMA 검도, 태권도 604-469-0207 선행도 604-813-5818 (Delivery)
매일 택배(코퀴틀람) 한진택배 CJ택배
학교/학원
모비랜드 (밴쿠버) 604-609-2010 스마일 텔레콤 604-939-0068 코러스 통신 604-709-0333 하나로 텔레콤 (국제전화) 604-738-3090 하이텔 글로벌 604-638-8777 한국 정보 통신 604-588-2858 한국 통신 604-517-8486 BELL 휴대폰 마을 604-939-8249 ROGERS 휴대폰 604-939-4777 JK Phone (.com) 778-886-2580 MOBILICITY 604-781-0392 TELUS 휴대폰 (한남) 604-717-6677 TELUS 휴대폰 (코퀴틀람) 604-717-6666 WIND 604-600-8632
(Dental)
권용구 치과 김경범 치과 김영희 치과 김정환 치과 서인순 치과 이광수 치과 이병덕 치과 이영희 치과 천은혜 치과 최효영 치과 허영록 치과 BC그룹치과
택배
정육점
45
604-931-4171 604-273-0789 604-568-7208
(Education/Academy)
항공사 대한 항공 싱가폴 항공 아시아나 항공 에어 차이나 에어 캐나다
홈인스펙터 게이트웨이 컬리지 국제 아카데미 닥터양 교육 센터 더브리지 미술학원 리딩 타운(코퀴틀람) 밴아트 미술 학원 센츄리 하이스쿨 서울 아카데미 아인슈타인 아카데미 엘리트 어학원(코퀴틀람) 연희아카데미 입시미술 주니우기 수학전문학원 캐나다 자연미술학원 탑(TOP) 학원(써리) 트리니티 학원(써리) 파고다 어학원
778-588-6808 604-552-0610 604-261-3013 778-340-0917 604-468-2734 778-898-8959 604-730-8138 604-438-1112 604-939-1155 604-936-0866 604-261-8984 604-788-8033 604-464-6464 778-397-3990 604-583-6180 778-996-4992 604-568-8005
(Airline) 604-689-2006 604-681-5212 800-227-4262 604-685-9552 888-247-2262
(Home Inspecters)
김훈구 변국일 이철우 한승탁
604-817-5441 604-785-8483 604-862-7966 604-889-5919
화장품
(Cosmetic)
다모아 화장품 동성제약 (오마샤리프) 쎄시봉 화장품 알렉스 코스메틱 에이스 화장품 조이스 화장품 조이풀 화장품 화장품 백화점
604-420-0123 778-887-5780 604-587-5800 604-269-2539 604-939-3000 604-468-4000 604-588-1224 604-874-5599
<최종수정 : 2011년 11월 04일>
전화가 변하듯 '전화번호' 찾는 방법도 변했습니다!
한인업소닷컴 www.haninupso.com
밴쿠버에서 제일 맛있는 식당
검색
인터넷 한인업소록 - 한인업소닷컴에 귀사의 사업정보를 무료로 등록하세요!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46
Nov 04, 2011
VANCOUVER LIFE WEEKLY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게 지은 집. 2 . 헌법의 내용을 고침. 4 . 소금을 만들기 위하여 바닷물을 끌어들 여 논처럼 만든 곳. 7 . 수혈하는 데 쓰도록 자기의 피를 제공 하는 일. 9 . 대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함. 1 1 . 조선 때, 포도청의 으뜸 벼슬. 1 3 .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하 는 처녀.
1 4 . 한없이 많이 있음. 1 5 . 그 소재를 이동할 수 없는 재산. 1 6 . 크게 부르짖어 열변을 토함. 1 7 . 비유적으로, 발이 넓음. 또는 그런 사 람.
1 9 . 팔아서 돈을 얻기 위하여 재배하는 농 작물.
2 1 . 윗사람의 위엄에 눌려 다소곳하게 명 령에 복종함. “○수○령”
2 3 . 빚·세금 등을 온통 삭쳐 줌.
2 5 . 국수·새끼·실 등의 뭉치를 세는 단위. 2 6 . 땅의 위. 2 8 . 말로 약속함. 또는 그 약속. 2 9 . 남편이 죽어서 혼자 사는 여자. 3 0 . 물이 급하게 흐름. 또는 그 물. 3 1 . 남에게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신수. 3 3 . 사람의 거동을 느낄 수 있을 만한 자 취와 소리. 3 4 . 오래 견디어 내는 힘.
세로열쇠 1 . 때를 가리지 아니하고 군음식을 자꾸
을 씌워 만든 이동식 간이주점.
먹음. 또는 그런 입버릇. 3 . 외모가 준수하고 헌거(軒擧)로운 사내. 5 . 자루가 달린, 국을 뜨는 기구. 6 . 큰 물결. 8 . 여러 사람이 참담한 지경에 빠져 울부 짖는 참상의 형용. 1 0 .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1 1 . 손수레 따위에 네 기둥을 세우고 포장
1 2 . 큰 산과 험한 고개. “태○준○” 1 6 . 여성과 아이들의 보혈제로 쓰는 탕약 의 하나. 1 8 . 발끝의 뾰족한 부분. 2 0 . 껍데기를 금으로 만들었거나 금도금 한 시계. 2 2 . 신선한 과일류와 채소류. 2 4 . 남의 비위에 맞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 2 5 . 힘들이지 않고 가만히. “사○자○” 2 7 . 코끼리의 위턱에 나서 입 밖으로 길게 튀어나온 어금니. 2 9 . 급히 보냄. 3 2 . 강이나 냇물 등의 물이 흘러나오는 근 원이 되는 곳. 3 3 .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힘. 3 5 . 못 견디게 괴롭힘.
“제 이름은 땅콩이에요.”
못하는 할머니는 할 말이 있으면 글을 썼다. 할 머니가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이자 식구들은 할 ● 직업의식 머니를 똑바로 앉히고, 엉덩이 밑에 쿠션을 넣었 막 수술을 마친 의사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다. 이번에는 할머니가 왼쪽으로 몸을 기울이자 메뉴판을 보고 있었다. 식구들은 할머니를 붙잡고, 왼쪽 엉덩이 밑에 쿠 그런데 종업원이 엉덩이를 긁고 있는 게 아닌가. 션을 넣었다. 조카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좋아 보이세요. 식구들이 잘 대해주죠?” 그 모습에 의사가 물었다. 라고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메모장을 꺼내서 “치질 있나요?” 천천히 글을 썼다. ● 아이들의 죄 그러자 종업원이 하는 말, 경찰관이 세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판사 앞에 “죄송합니다. 메뉴판에 있는 음식 외에는 주문이 “방귀 뀌고 싶은데 못 뀌게 하는구나.” 섰다. 안 됩니다.” “이 아이들은 동물원에서 끔찍한 짓을 저질렀습 ● 할머니의 소원 니다, 판사님.”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식구들이 할머 그러자 판사가 엄하게 꾸짖었다. “자기 이름과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말해 보세 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잔디밭에 나왔다. 말을 잘 요.” 첫 번째 아이가 말했다. “제 이름은 길동이고요, 코끼리 우리에 땅콩을 던 졌어요.” 두 번째 아이도 말했다. “제 이름은 주동이고, 코끼리 우리에 땅콩을 던 졌어요.” 세 번째 아이가 말했다.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주훈 교회
기 독 교 대한감리회
주훈교회
JUHOON METHODIST CHURCH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WWW.VANLIFE.CA
Nov 04, 2011
47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