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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48호

2011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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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점령 시위대에 공권력 투입 지난 화요일, 밴쿠버 시청 소속의 공무원들과 경 찰, 그리고 소방대원들은 ‘Occupy Vancouver’ 시위 대들이 숙식하고 있는 아트 갤러리 인근을 순찰하며 처음으로 일부 텐트를 철거하는 등의 강도 높은 단속 을 실시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세계적 점령시위가 맨 처음 시 작된 뉴욕에서 시위대 캠프 철거가 강제로 진행되기 시작한 날이었으며 또한 캘거리와 토론토에서도 철거 통지문이 발송된 날이기도 했다. 밴쿠버 캠프촌의 공권력 집행과정에서 한 시위자 는 Georgia와 Howe 스트리트 교차로의 한 가운데 에 앉아 경찰에 대한 항의의 뜻을 표시했는데 경찰 은 즉시 해당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Occupy Vancouver’ 시위가 시작된 이후로 경찰이 최 초로 관련자를 체포하게 됐다. 밴쿠버 경찰서의 린제이 휴톤 대변인은 해당 남성 이 곧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도 그가 시 위대 텐트촌에서 생활하는 사람인 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성이 도로 한 가운 데 앉아서 시위를 한 것은 형법상 기소를 당할 범 죄가 아닌 경범죄라고 말하며 아직까지 ‘Occupy Vancouver’시위로 인해 기소를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지난 화요일 오전 10시경에 밴쿠버 당국은 캠프장 내부로 진입해서 각각의 텐트들을 조사했으며 또한 3피트 길이의 막대기를 사용하여 텐트 사이의 간격이 얼마나 되는지를 측정했다. 시청직원들은 소방대원들 이 안전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 일부 텐트 구 조물을 철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남성에 대한 체 포가 이루어졌다. 시위에 참석한 맥심 윈더 씨는 “텐트는 시위대들 이 소유한 개인재산이다”고 주장하며 “단속과정에서 개인 물품들이 많이 사라졌다. 당국은 여러 공권력을 동원하여 시위대를 와해시키려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지난 1 5일 , 밴쿠버 시청 관계자들과 소방대원들이 밴쿠버 점령 시위대의 텐트촌에서 화재위험물을 제거하고 있다 .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있다”고 외쳤다. 당국은 지난 주 부터 텐트장에 대한 단속을 벌여 왔으며 결과적으로 텐트의 방수포를 비롯한 많은 구조물들이 이미 사라 진 상태이다. 밴쿠버 해안 보건청 소속의 안젤로 쿠 리스 씨는 시위대 캠프장에 건강상의 우려가 많이 제 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사를 지속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그는 캠프장을 상대로 소독과 음식물에 대한 검사가 이틀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시위대들은 보건당국의 요구에 상당히 협조적인 자세 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의 발발과 같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

지 않는 한 보건인력들이 캠프장 안에 진입하지는 않 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FU에 재학 중인 존 홀 씨 는 대규모 철거가 이루어질 경우에 갈 곳이 없어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체 시위대 중에서 최대 4분의 1 정도는 캠프에서 제공하는 음식물에 의 존해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이번 주 월요일 에 가진 인터뷰를 통해, 무력을 사용하기 보다는 시 위대들이 자발적으로 현재의 장소에서 떠나도록 하기 위한 평화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duggan@vancouversun.com, jeffle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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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장 선거전 갈수록 혼미

지방선거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밴쿠버 시장자리를 놓고 그 레거 로버슨 현 시장과 수잔 앤턴 후 보자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비정당연합(NPA) 소속의 앤턴 후 보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자료를 밴쿠 버 선 일간지가 입수한 결과에 의하면 오는 11월 19일에 열리는 지방선거에 서 앤턴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밝힌 응 답자의 비율은 42.8%인 것으로 나타

나 로버슨 현 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48.7%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나머지 8.5%는 두 명 이외의 다른 후보자들을 뽑겠다고 밝힌 것으로 드 러났다. 또한 로버슨 시장이 ‘Occupy Vancouver’ 시위대들과 관련되어 적절 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사 람이 5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번 여론조사 결과는 해미쉬 마샬 씨가 소유하고 있는 Abingdon Research 회

사에서 시행했다. 마샬 씨는 NPA가 매우 큰 약진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유권자들은 경제와 교통, 예산통제, 그리고 범죄대 처 능력에 있어서 앤턴 후보가 이끄는 NPA가 로버슨 현 시장이 소속된 비전 밴쿠버보다 더욱 일을 잘 할 것으로 믿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월 3일에 서 5일 사이에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 해 샘플로 선출한 6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95%의 신뢰도에 4%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마샬 씨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새 로운 시장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비전 밴쿠버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이 많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고 말하 며 이런 사람들이 바로 선거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밴쿠버 시 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

느 측이 더 잘 처리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양 정당은 모두 38%씩 균 등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 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25%는 아직 어느 쪽을 선택할 지에 대해서 결정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월 부터의 여론조사 추이를 분석하면 로 버슨 시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략 48.7% 선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앤턴 후보 를 지지한다는 사람의 비율은 32%에 서 42.8%로 큰 폭으로 뛰어 오른 것으 로 조사됐다. 한편, 두 명을 제외한 다른 후보자 를 지지한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20.4%에서 8.5%로 크게 줄어들어 갈 수록 부동층은 사라지고 주요 후보자 에 대한 표 결집현상이 발생하는 것으 로 분석됐다. 비전 밴쿠버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주로 렌트 주택에서 거주하는(63%) 연소득 5만 달러 이하의 계층(61%)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NPA의 경우에는 해당되는 두 계층의 지지도가 모두 30%로 비전 밴쿠버의 절반에도 미치 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NPA 지지자 중에는 개인주 택 소유자(52%)와 연간 소득 10만 달 러 이상(50%)의 비율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5만 달러에서 9만 9천 달러 사이의 연소득자 중에서는 NPA 지지 자의 비율이 43%, 비전 정당의 지지자 의 비율은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JEFF LE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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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혈세로 지방정부는 방만 운영

최근 캐나다 독립사업주 연맹이 발표한 보고 서에 의하면 비씨주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운영 지출 규모가 지난 10년 동안에 인구증가율과 물 가상승률에 비해서 거의 4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나 지나친 방만 운영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에 발간된 ‘B.C Municipal Spending Watch’ 연간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에서 2009년 사이에 비씨주의 인구는 12퍼센트가 증가한 반 면에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자치단체들의 지출은 46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독립사업주 연맹의 비씨&유콘 지부 담당이사 인 샤치 컬 씨는 “지역 정부들이 과거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돈을 빠른 속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한편 본 보고서의 비 판에 대해 비씨주의 지방단체들은 지난 20년 동 안에 경찰력과 공원, 그리고 레크리에이션과 같 은 지출비용들이 엄청나게 올랐기 때문에 이를 단순히 수치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자치단체들은 또한 수도료나 하수도 처리비용 등과 같은 상급 정부들이 요구하는 요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세금을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항변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방정부가 지난 10년 동안에 서비스를 위해 지출한 비용의 비율에 근거하여 작성됐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 시민 1명이 각 시 에 지불한 돈의 증가규모에 기초하여 분석됐다.

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급여나 복지수당을 포함 한 운영경비의 경우에 주로 재산세나 서비스 제 공료를 통해 충당되고 있다. 하지만 보고서에 의 하면 지방 정부들이 공원의 주차료나 사업면허 세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거둬들이는 세입의 규 모가 지난 10년 동안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 로 나타났다. 독립사업주 연맹은 각 지방자치 단체들은 자신 들의 지출규모를 인구성장률이나 물가성장률의 비율로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그들의 예산집 행을 감시하고 감독할 독립적인 회계기구의 신설 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컬 씨는 운영비에 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크게 늘어 나고 있다고 말하며 각 지방정부는 보다 합리적

인 계약협상 등을 통해 자신들이 사용하는 돈을 보다 가치 있게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구인 독립사업주 연맹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 보자들은 주거용 건물의 재산세와 상업용 건물의 재산세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공약을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컬 씨는 “각 지방정부들이 사 용하는 돈은 결국 납세자들의 돈이다. 따라서 정 부는 보다 신중하고 철저한 점검을 거쳐 돈을 사 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특히 펜틱턴과 랭포드, 그리 고 웨스트 밴쿠버의 지출이 가장 균형에서 벗어 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ELLY SINOSKI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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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박탈’ 5년만에 3배 증가 지난 2006년, 밴쿠버로 이민을 온 후에 한국을 오가며 비씨주 목재를 한국에 수출하는 업무를 담 당해 오던 정 모 씨(54)는 얼마 전에 캐나다 영주권 을 박탈당하고 말았다. 업무상 주로 한국에 체류해 야 했던 김 씨는 지난 5년 동안 캐나다에 머문 기 간이 500일도 채 되지 않아 영주권 유지에 필요한 거주기간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밴쿠버의 정 씨처럼 의무 거주기간을 채우지 못 해 영주권 연장을 거부(박탈)당하는 이민자들이 해 마다 크게 늘고 있다. 캐나다 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2006년에 1,653명 이던 영주권 상실자가 지난해에는 4,587명으로 거 의 3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정부는 지난 2003년에 영주권 소지자가 나 라 밖으로 나가고 들어올 때 소위 메이플 리프 카

캐나다

드(Maple Leaf Card)라 불리는 영주권 카드를 의 무적으로 제시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이로써 영주권자들의 경우에는 입출국 기록이 자동으로 전산에 입력됨에 따라 정부는 영주권자 들의 국내 거주기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 것 이 영주권 박탈 증가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민부 대변인은 “특히 2008년 이후에 영주권 박탈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2003년부터 실시된 해 외 출입국 시에 PR 카드 제시의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청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거주기간 문제가 자연스럽게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행 규정상 영주권을 갱신하기 위해서는 최근 5년 중 적어도 2년을 캐나다에서 실제로 거주해야 하며, 시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영주권자가 최 근 5년 사이에 최소한 1,095일을 실제 국내에서 거

캐나다의 많은 국민들이 감당하 기에 버거운 부채를 지고 있는 것 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 가 발표됐다.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협회 (CAAMP)가 최근 전국 2,000명 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 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인의 부채가 너무 많다’는 응답 이 10점 스케일에 7.98점을 기 록, 설문 항목 중에서 가장 높 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해당질 문에 9점을 준 응답자도 전체 의 절반에 가까운 4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윌 더닝 협회 경제연구원은 “과중한 부채에 대한 경고는 이미 정부 고위관리

‘개인 부채’ 너무 많다

주해야 한다. 다만 캐나다 시민권자인 배우자와 동 반해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나 캐나다 정부기관 또 는 기업에 풀타임으로 근무하기 위해 출국하는 경 Postmedia News 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I m m i g r a n t s t a t u s r e v o k e d o n f a i l e d r e s i d e n c y r e q u i r e m e n t 연도 국내 해외 합계 2 0 0 6 3 0 9 1 , 3 4 4 1 , 6 5 3 2 0 0 7 4 0 3 1 , 4 4 2 1 , 8 4 5 2 0 0 8 5 3 0 2 , 7 9 3 3 , 3 2 3 2 0 0 9 6 2 5 3 , 5 2 2 4 , 1 4 7 2 0 1 0 9 9 9 3 , 5 8 8 4 , 5 8 7 Source: Citizenship and Immigration Canada

들에 의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면서 “8월 현재 전국의 모기지 총액이 1조 억 달러에 이르 고 앞으로 수 년 동안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 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에 대한 불 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주택과 모기지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도 덩달아 증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의 캐나다 주택시장에 거품이 있냐 는 설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가 10점 중 5~6점을 주면서 평균 6.07점을 기록했고, 부동산 이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수단이냐는 설문에 대한 평점은 7.27을 기록했다. 더닝 연구원은 “한 가지 흥미로운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부채는 능히 감당할 자신이 있다는 반응을 보인데 반해 다른 사람들은 능력 에 부치는 과도한 빚을 지고 있으며, 준비되지 않 은 채 집을 샀다고 믿고 있다는 점이었다”고 덧 붙였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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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이원화 시정해야 라니냐로 알려진 이상기후 현상 으로 올 겨울 날씨가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 대적으로 비씨 하이드로의 수입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씨 하이드로에게 있어 춥고 낮 이 짧은 겨울은 가히 보너스와 같은 시즌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비씨 하이드로가 지난 2008년부터 요금책정 방식을 이원 화함으로써 일정한 한도 이상의 전 력을 사용할 경우에 킬리와트당 요 금이 할증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많은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이원화 요금정책은 비씨 하이 드로의 에너지 절약 계획안의 일환 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다. 비씨 하이드로의 주장에 의하면 전기요금이 오를수록 그만큼 소비 자들은 전기를 아끼게 된다고 주장 하고 있다. 하지만 이원화 기준이 되는 전력 사용량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동일 하다. 따라서 겨울에는 아무리 전력 을 아낀다고 해도 높은 요금을 적용 받는 경우가 대부분에 이른다. 현재의 이원화 정책에는 큰 문제 점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전기를 소 비하는 다양한 방식을 전혀 감안하 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가족 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시스템은 반 드시 재고되어야 한다. 가족의 수가 많을수록 전기를 더 많이 쓰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에게 부과되는 비용들에 대한 전반 적인 검토가 포함된다. 그러나 현정권은 비씨 하이드로 의 이원화된 요금책정 시스템에 대 해서는 별다른 인식의 변화를 갖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대가족의 경우 에 보다 큰 집에 살고 있으며 더 많 은 가전제품에 더 많은 전기를 사 용하기 때문에 할증전기료를 더 많 이 내야 하는 불합리성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대가족으로 구성된 가구 는 전기를 아무리 아껴 쓴다고 해 도 일인당 지불해야 하는 전기요금 이 소가족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 는 현실이다. 비씨 하이드로는 현재처럼 일괄 적으로 한 가구의 전력소모량을 합 산하여 이원화된 요금을 부과하는 대신에 일인당 거주면적을 기준으 로 전기요금을 이원화시키는 방안 을 검토해야 한다. 만일 이런 방안을 실행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높은 요금을 부과하 기 시작하는 전력소비량의 기준을 비씨 하이드로가 실시하고 있는 전기요금 이원화로 대가족의 부담이 높아졌다 . 현재보다 더욱 높여야 할 것이다. 수 있다. 현 시스템에서는 비록 일 이 현실이다. 그리고 클락 수상은 비씨 하이드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연초에 부 로에 현재의 이원화된 요금 시스템 인당 사용하는 전기의 양이 동일하 더라도 한 집에서 여러 사람이 모 임한 이후로 전기요금을 비롯한 유 에 대해 재고하도록 압력을 행사해 여 사는 경우에 할증된 요금을 더 틸리티 비용이 크게 오르지 않도록 야 할 것이다. 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실시했다. 많이 부과하게 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클락 수상이 취임하 여기에는 직접적인 세금 이외에 면서 약속한 가족 중심의 정책을 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요금 이원화 시스템은 대가족으로 구성된 가구 도 전기요금이나 훼리요금, 공원이 천하는 하나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 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 용료, 건강보험료를 비롯한 주민들 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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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치료제 복용하는 아동 증가 이른바 비정형 항 정신병치료제 (atypical antipsychotics)로 알려진 약을 복용하고 있는 캐나다 아동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약품들은 급격한 체중증가나, 종양, 비정상적인 안면 수축 등과 같 은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 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처방약 분석업체인 ‘IMS Brogan’에 의하면 한 때는 성인들의 정신질환 치료제로 사용된 리스페리 돈(risperidone)은 2010년 한 해 동안 에 17세 이하의 청소년 및 아동들에 게 340,670회나 처방이 이루어진 것 으로 나타나 2006년에 비해서 거의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세에 불과한 아동들에게도 해당 약품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어 약물남용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게 제 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동들의 인지, 사교, 그리고 신체적 발달에 약물이 미치는 영향이 지나치게 적게 알려 져 있다고 말하며 해당 약물의 부작 용으로 인해 아동들은 향후에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 고했다. 소아과 전문의인 자나 데이비슨 박사는 이런 약물을 복용하는 아동

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 을 위한 클리닉 지원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현재까지 18세 이하의 아동 중에서 79명이 클 리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 리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 4주의 대기기간이 필요한데 3주로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소아과 의학 전문지인 ‘Pediatrics & Child Health’에서 조사한 바에 의 하면 2005년에서 2009년 사이에 캐나 다에서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 처방 된 항 정신병 치료제의 건수는 114퍼 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항 정신병치료제를 복용하도록 동의 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약품에 대한 성인용 정신병 치료제 '리스페리돈 ( r i s p e r i d o n e ) '이 2 0 1 0년 한 해에 1 7세 이하 세부적인 정보를 의사에게 물어야 한 청소년에 3 4 0 , 6 7 0회나 처방된 것으로 나타나 2 0 0 6년보다 두 배 증가했다 . 다고 조언한다. 특히 해당 약품이 어 들의 경우에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운데 새로 약의 처방을 받거나 혹은 떤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제작되었는 비해서 당뇨의 위험이 증가되고 콜레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들은 별 지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약물 이외 의 다른 대안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스테롤 수치나 비만의 위험도 높아진 도의 클리닉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들은 클리닉에서 심리치료사로 질문을 해야 한다. 다고 언급했다. 비씨주의 경우에 비정형 항 정신병 부터 보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이어야 본 내용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정보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아동들의 수 한다는 조언과 더불어 식이요법과 간 는 www.keltymentalhealth.ca/partner/ 가 5천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가 호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정신과 의 provincial-mental-health-metabolic사와 내분비 학자의 도움을 받 program를 참고할 수 있다. 게 된다. SHARON KIRKEY AND PAMELA FAYERMAN 데이비슨 박사는 “주정부로 POSTMEDIA NEWS AND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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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지방선거 1 9일 실시 . . . 투표율 낮을 전망 비씨주의 약 1,600명 시장, 시의 원, 교육위원을 뽑는 비씨주 지방선 거가 19일부터 일제히 실시된다. 하지만 약 250개 자체단체별로 대 표자를 뽑는 이번 선거는 밴쿠버 점 령 시위와 대중교통망 등 일부 이슈 외에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특 별한 이슈가 없어 대체적으로 투표 율이 낮고, 따라서 현역의원에게 유 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선거 전문가들은 지방선거의 투표 율은 통상 주 총선의 절반 수준이고, 연방총선은 주 총선보다 10%포인트 정도 높은 수준을 보여왔다고 말했 다. 프레이저밸리 대학의 정치학과 과장인 헤이미시 텔포드 교수는 “시 의회가 아프간 파병 등의 국가적 이 슈를 다루진 않지만 재산세를 얼마 로 할 것인지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결정을 한다. 따라서 이 번 선거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고 투표참여를 권유했다. 투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19일(토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8시 까지 투표용지에 기재되어 있는 인 근 투표장소에 가서 투표카드(voter card)와 2개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Postmedia News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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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요금 저렴한‘미국 공항’이용 급증 캐나다 여행자들이 미국공항을 이용 해서 항공기에 탑승할 경우에 미국까지 의 교통비를 감안한다 해도 상당한 액수 의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밴쿠버와 아보츠포드 공항들은 지난 한 해 동안에 벨링햄과 시애틀 공항 을 이용하는 캐나다 승객들로 인해 적어 도 1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것 으로 조사됐다. 써리 상공회의소가 발표 한 본 보고서는 연방정부가 캐나다 공항 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했다. 아보츠포드 공항의 장-폴 로베 매니 저는 미국공항으로 인해 대략 90만 명 의 승객을 손해보고 있다고 추정하며 미 국의 공항이 저렴한 이유에 대해서 캐나 다와 미국 정부 모두가 캐나다 공항을 이 용하는 승객들에게 더 비싼 요금을 부과 하며 또한 캐나다 항공기가 미국에 입항 할 때 더 높은 요금을 책정하는 사실을 지목했다. 캐나다인들이 미국에서 항공기를 이용 할 경우를 예를 들어, 이번 달에 라스 베 가스로 나흘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 커플은 밴쿠버 대신에 벨링햄 공항을 이용할 경우에 170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만일 4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할 경우 에 절약되는 액수는 훨씬 커지게 되는 데 심지어 프레이저 강남 지역에 사는 일 부 메트로 밴쿠버 주민의 경우에는 밴쿠 버 공항보다 벨링햄 공항이 더욱 가깝기 도 하다. 미국 공항을 이용하는 캐나다인

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밴쿠버 공 항의 관계자들은 근심 어린 눈으로 지켜 보고 있다. 그러나 밴쿠버 공항의 마케팅 담당 부 사장인 토니 구글리오타 씨는 미국 공항 을 이용할 경우에 차량 정체가 심한 미국 국경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탑승시간에 맞추기 위해서는 훨씬 더 빨리 서둘러야 하며 또한 국경에서 지체가 극심할 경우 에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 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밴쿠버 공항은 2만 3천 개의 일자리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그는 “밴쿠버 공항이 지역경제에 미치 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밴쿠버 공항이 고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효 과는 수치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밴 쿠버 공항을 많이 이용할수록 지역경제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로베 씨는 미국 공항으로 빠져나가는 캐나다 승객들로 인해 캐나다가 입고 있 는 직간접적인 손실규모는 24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써리 상공회의소는 특히 캐나다는 주 요 공항들에 대해 토지 임대료를 부과하 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의 하나라고 분석하며 이로 인해 공항의 경쟁력이 훼 손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한 해 동 안에 밴쿠버 공항은 연방 정부에 3,880만 달러에 달하는 임대료를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TARA CARMA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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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습관’아닌‘중독’으로 인식해야 고 있는 상태이다. 그는 “담배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끊 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흡연은 습관이 아니라 중독이라고 주 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된 중독 인식의 주간(Addictions Awareness Week) 행사를 통해 비씨주 폐협회는 흡연자들을 지칭할 때 “습관”이라는 용어 대신에 “중독”이라는 말을 사용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헤네간 씨는 “내가 그토록 담배를 여러번에 걸 쳐 끊고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미루어 볼 때 금연은 절대로 습 관이 아니다”고 말하며 “습관이라는 말은 그렇 게 심각하게 들리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고 덧 붙였다. 밴쿠버 해안 보건청의 금연 클리닉 담당이사 인 밀란 카라 박사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경우에 정신적 불안정 증세를 보일 뿐만 아 니라 그 외에도 초조함이나 불안 등을 느끼게 만 들기 때문에 의학적인 관점에서 흡연은 개인의

tcarman@vancouversun.com

비씨주 가족관계법 개정에 나서

금연을 원하는 비씨주 주민들은 전화 8 1 1에 신청하면 금연과 관련된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지난 세월, 수 차례에 걸쳐 담배를 끊기 위해 시도했던 흡연경력 18년차의 리 헤네간 씨는 이 번에야 말로 정말 영원히 금연을 해야 할 때라 고 생각했다. 그는 담배를 피운 후의 고약한 냄새가 다른 사 람들에게 퍼지는 것을 꺼려 방향제인 ‘페브리지 (Febreze)’를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올해 37세인 헤네간 씨에게 있어서 담배를 끊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로 선택한 습관이 아니라 중독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비록 담배를 끊으려 할 때 나타나는 금단현상이 헤로인이나 코카인과 같은 마약을 중 단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처럼 심각해 보이지 않 는다고 해도 니코틴 자체는 다른 약물에 비해 훨 씬 중독성이 강한 물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씨주 정부는 지난 9월 30일부터 담배를 끊 기를 원하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무료금연 프로그 램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에서 실시하는 니코틴 대체 요법을 이용 하기 원하는 사람은 811로 전화를 걸어서 프로그 램에 등록할 경우에 무료로 금연 보조 제품인 껌 과 패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본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두 종류의 금연 약품들을 무료로 처방 받을 수 있는데 프로그램 의 만료기간이 예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담배 를 끊기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할 것 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Vancouver Craft Beer Week’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는 그는 맥주관련업체에서 근무하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맥주를 마시는 업무도 중단해야 했는데, 맥주를 마시면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 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맥주와 마찬가지로 담배를 피게 만들고 싶어 한다는 이유로 커피까지 끊은 그는 현재 커피 대 신 차를 마시고 있으며 시간이 날 때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있다. 또한 외출도 가능하면 삼가하

비씨주 정부가 이혼, 별거 그리고 자녀양 육에 관한 법안 개정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번 가족관계법안(Family Relations Act) 개정은 어린이들의 권리를 가 정문제의 중심에 두기 위한 것이며 가정문제 의 법적 다툼을 줄이고 조정을 권장하기 위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비씨주 정부는 지난 1년 여 동안 가족법

에 관한 자문 보고서를 검토했으며 크리스티 클락 비씨주 수상은 지난 달에 실시된 개원 연설을 통해 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비씨주의 가족법은 1970년대 후부터 전혀 손질되어 오지 않다가 지난 2006년부터 비씨 주 법무부가 현대화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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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캐나다가 선정한‘캐나다 최고 식당’

8 0 1 W e s t G e o r g i a S t r e e t , V a n c o u v e r T e l : 6 0 4 - 6 7 3 - 7 0 0 0 , w w w . h a w k s w o r t h r e s t a u r a n t . c o m

에어 캐나다 항공사는 10년 전부 터 매년 음식전문가들을 통해 캐나다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해서 엔루트 매거진(enroute magazine)에 소개하 고 있다. 에어 캐나다의 올해 11월호 기내 용 잡지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캐나 다 최고의 식당 순위에서 비씨주는 3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캐나다 베스트 식당으로 선 정된 곳은 지난 2007년에도 최고상 을 수상한 바 있는 주방장들이 다시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펀랜드 세인트 존스 인근의 포르 투갈 코브(Portugal Cove)에 위치한 아틀란티카(Atlantica)의 제레미 찰스 와 제레미 보니아 주방장이 4년 전 에도 대도시의 막강한 경쟁을 누르 고 우승을 한 바 있는데 올해도 세 인트 존스에 새로 오픈한 레이몬즈 (Raymonds) 레스토랑이 캐나다 최고 의 식당으로 뽑히는 영예을 얻었다.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 ? 캐나다 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 목적지는 어디일까? 로얄은행(RBC)이 전국의 여행자 보상카드 회원 1,507명을 대상으로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 한 곳을 선 택하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 르면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응답자 26%의 지지를 받아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선정되는 예상 밖의 결과 가 나왔다. 이어서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 월 드(15%), 중국 만리장성(14%), 파리 에펠탑(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7%), 인도의 타지마할(7%),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2%)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가장 가고 싶은 도시를 묻는 설문에는 호놀룰루가 13%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파리(12%), 로 마(10%), 런던(9%), 라스베가스(6%), 뉴욕(4%), 도쿄(3%), 밴쿠버(3%), 홍 콩(2%)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선호 도시 결과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비씨주의 경우에는 로마와 런던(각 13%), 파리(12%) 순 인데 비해서 온타리오주는 호놀룰루 (14%)를 가장 좋아하고 파리(10%)가 그 뒤를 이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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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7 C a r r a l l S t . , V a n c o u v e r T e l : 6 0 4 - 5 6 8 - 1 7 0 1 w w w . l a b a t t o i r . c a

◈ U l l a , V i c t o r i a ◈ H a w k s w o r t h i n t h e H o t e l G e o r g i a , V a n c o u v e r ◈ L’ a b a t t o i r , V a n c o u v e r ◈ C o r s o 3 2 , E d m o n t o n ◈ C a m p a g n o l o , T o r o n t o ◈ I c i B i s t r o , T o r o n t o ◈ L e s 4 0 0 c o u p s , M o n t r e a l ◈ L e C o m p t o i r c h a r c u t e r i e s e t v i n s , M o n t r e a l ◈ V a n H o r n e , M o n t r e a l ◈ R a y m o n d s , S t J o h n’ s , N e w f o u n d l a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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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위조방지 1 0 0달러 지폐권 발행 지난 14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캐나 다 역사상 최초로 폴리머(polymer)로 제작된 100달러 지폐를 발행했다. 중앙은행은 새로운 지폐가 미래적인 기술이 적용된 역사적 화폐라고 발표하 며 또한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보안장치들이 대거 적용되어 있다고 언 급했다. 100달러 신규지폐의 전면부에는 기 존과 마찬가지로 100년 전에 총리로 선출된 보수당 소속의 로버트 보덴 경 의 초상화가 담겨 있으며 지폐 후면에 는 1923년에 인슐린을 발견하여 인류 의 의학발달에 크게 공헌한 토론토 대 학의 프레드릭 밴팅 박사와 찰스 베스 트 박사의 업적을 칭송하는 내용과 이 미지가 담겨져 있다. 역시 폴리머로 제 작될 50달러와 20달러, 10달러, 그리고 5달러 지폐는 향후 2년에 걸쳐 점진적 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토론토에서 열린 지폐 발표식에 참 석한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는 종이 가 사용되지 않은 플라스틱 물질 ‘폴리 머’로 제작된 신형 지폐는 “보다 안전하 고 경제적이며 과거의 그 어떤 지폐에 비해서 친환경적이다”고 언급하며 “또 한 새로운 지폐들은 우리의 풍부한 문 화유산의 잠재적인 상징물이기도 하 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지폐를 통해서, 거의 100년 전에 획기 적인 연구를 시행한 밴팅 박사와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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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초상화와 투명창 내부에 인쇄된 초상화가 동일하다 . ■ 메탈릭 초상화와 빌딩 이미지를 포 함한 투명창 . ■ 투명창의“ C A N A D A”글씨가 투명이 며 약간 돌출된 느낌을 준다 . ■ 투명창에 인쇄된 숫자가 금액과 일치 하며 일부 번호는 거꾸로 인쇄됐다 . ■ 빛에 비추면 메이플리프 안 에 위치한 원에 금액을 표시하 는 숫자를 발견할 수 있다 .

■ 투명창 내부의 빌딩 색깔이 지폐를 기울일 경우에 변한다 . ■ 단풍잎이 투명창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 메이플리프는 투명창 위에 인쇄되어 있다 . ■ 초상화 인물의 어깨 , 큰 숫자로 표 시된 금액 그리고“ B a n k o f C a n a d a” 와“ B a n q u e d u C a n a d a”부분에 인쇄 된 잉크가 돌출적으로 느껴진다 .

■ 흐린 메이플리프의 테 두리가 투명이다 .

트 박사의 공헌을 기념하기로 했다. 많 은 사람들은 당뇨에 걸리는 것이 한 때 는 사형선고와 같은 일이었다는 사실 을 망각하고 있다. 인슐린은 바로 그러 한 개념을 바꾼 획기적인 연구였다”고 강조했다. 밴팅박사와 연구 감독관인 J.J.R. 마 슬레오드 박사는 인슐린에 대한 업적 으로 인해 1923년에 노벨 의학상을 수 상했다. 당시에 밴팅 박사는 연구를 함 께 진행한 동료 학자인 베스트 박사와 노벨상 상금을 나눈 바 있다.

새로운 지폐에는 또한 심장박동장치 의 개발과 휴먼 게놈의 신비를 푸는데 공헌한 캐나다 의학계의 성취를 홍보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신형 지폐는 1891년 11월 14일 온 타리오의 앨리스턴에서 태어난 밴팅 박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 해 월요일에 발표됐는데 세계 의학계 는 밴팅 박사의 탄생일을 당뇨의 날로 지정하여 지키고 있기도 하다. 중앙은행은 새로운 폴리머 지폐는 양면에서 모두 관측이 가능하도록 투

명하게 제작된 부분에는 최첨단 “복합 홀리그래픽”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발 표하며 이로 인해 위조가 매우 힘들고 위조지폐를 식별하는 것이 쉬워졌다고 덧붙였다. 50달러 신형지폐 역시도 기존의 지 폐와 마찬가지로 2차대전 당시의 자유 당 소속 총리인 맥켄지 킹의 초상화가 전면에 인쇄되며 후면에는 캐나다 북 극탐사선의 도안이 들어갈 예정이다. 20달러 지폐에는 전면에 엘리자베 스 여왕의 새로운 초상화가 들어서며

10달러 지폐에는 캐나다의 초대총리인 전 A. 맥도널드 경의 사진과 캐나다의 철로에 대한 내용이 인쇄될 예정이다. 5달러 지폐의 경우, 기존의 윌프리 드 로리어 경의 초상화가 그대로 유지 되며 캐나다 우주과학기술을 상징하는 내용이 담기게 된다. 작년을 기준으로 캐나다에서는 약 54,000개의 위조지폐가 발견됐는데 액 수로는 260만 달러에 달하지만 2009년 에 비해 약 20% 가량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Randy Boswell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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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부동산 시장 성장세 전망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에 최고와 최악을 모 두 경험한 놈 스트류 씨는 내년을 고대하고 있 다. 써리에 위치한 LMS Reinforcing Steel 그 룹의 사장인 그는 “2008년에 경제불황이 닥치 기 전까지는 대호황을 누렸다”고 말하며 “경제 불황이 시작된 뒤에는 절망의 늪으로 곤두박질 쳤으며 계획된 15개의 프로젝트가 모두 사라 져 버리는 최악의 상황에 치닫고 말았다. 그러 나 올림픽이 끝난 후에 상황은 다소 나아졌으 며 2010년 봄 이후에는 크게 개선되고 있는 상 태이다”고 덧붙였다. 스트류 씨는 현재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 100개의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데 그 중에 서 70개는 비씨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는 “현 재의 건설 경기는 괜찮은 편이며 2012년이 되 어도 상황은 계속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다”고 언급했다. TD 이코노믹스가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자 료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에 경제개발에 있 어 가장 큰 동력을 제공한 것이 바로 건설분야 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앞으로 성장추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보고서는 비씨주와 사스카츄완, 그리고

마니토바와 같은 주들이 전체적 건설경기를 주 도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건설경기는 지 나친 호황을 기록한 탓에 과열된 양상을 보였 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조정국면이 필요할 것 이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이제 대규모 적자를 감안하여 건설경기를 냉각시킬 필요가 있으며 또한 부동산 시장 역시도 미판매된 주택들이 많 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침체기가 올 것으로 예 상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11년은 건설업계에 있어 서 완만한 성장기에 진입한 한 해이기는 하지 만 주택시장에 대한 수요 감소와 캐나다 콘도 시장의 과잉공급으로 인하여 향후 몇 년 동안 에 주거용 건설 경기는 다소 침체를 보일 것으 로 전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비주거용 건물의 경우에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재정상황과 추가적인 세금 인센티브 제도 등으로 인해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TD 보고서는 2002년 이후로 건설업 분 야에서만 40만 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만들어 졌다고 말하며 이는 건강보건 분야와 사회봉사 업종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고용성장을 기록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전체 경제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5퍼센트도 되지 않 지만 캐나다 전체 성장률의 4분의 1을 건설업 이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한편 건설업 전문 컨설팅 업체인 BTY 그룹 의 토비 말린더 씨는 대체적으로 TD 보고서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하면서도 비씨주의 건설 경기는 앞으로 18개월 동안 매우 양호한 실적 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 외에도 비씨 하이드로의 시설들과 댐 시설들이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기 때문에 에 너지 분야 역시도 큰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 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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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족’ 급증세 소위 부메랑 세대(generation boomerang) 또는 빅 베이비 (big babies)로 불리는 캥거루 족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난 9일, 파이낸셜 포스트 언론지가 보도 했다. 부모와 함께 사는 20대 젊은 이의 수가 전체 51%에 이르고 이를 20~24세 연령대로 범위를 좁힐 경우에 그 비율이 60%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도 최근 북미 지역 의 20~24세 사이의 젊은이 중에서 55%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태리에서는 엄마와 함께 사는 소위 밤보카오 니(Bamboccioni) 즉 big babies가 70%에 이르고 영국 부모 3명 중에서 한 명은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 소위 ‘여키스(Yuckies; Young, Unwitting, Costly Kids)라 불리는 성인자녀들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18세에 이르기까지 평균 20만 달러의 양육비가 필요하지만 이들이 20대에도 부모집에 함께 살 경우에 그 금액은 훨씬 커질 수 밖에 없 다. 미국의 경우에는 성인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부모들은 평균적으로 수입의 10%를 지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사회과학자들은 성인자녀들에 대한 부양 부담 으로 인해 부모들의 은퇴가 늦어지는 것은 물론 이고, 은퇴 후의 재정계획 수정도 불가피한 경우 가 허다하며, 이와 같은 현상은 전세계적 트랜드 로 경제선진국의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기간 동안에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National Post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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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나미 쓰레기 더미 곧 비씨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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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 일본 관동지방을 집어삼켰던 초 대형 쓰나미의 잔해가 금방이라도 비씨주 해 안에 도달할 기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 다. 지난 14일, 미국의 해양학자 커트 에베스마 이어 씨는 어선과 주택 등 일본발 쓰레기 더 미가 11월 중에 밴쿠버 아일랜드 서부 해안에 당도할 수 있다는 컴퓨터 모델을 공개했다.

종전에 일본 쓰나미 잔해가 비씨주에 도착 하는 시기를 2013년으로 점쳤던 기존 주장에 대해 에베스마이어 씨는 “종전의 주장은 해수 면 위에 떠 있는 쓰레기가 바람에 밀려 해류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는 것을 감안 하지 않은 데서 나온 잘못된 주장이다”고 깎 아 내리며 “물 위에 떠 있는 커다란 물체는 바 람의 영향으로 해류보다 3배나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물체는 해류와 함께 하루 11킬로미터씩 이동하지만 큰 물체 는 바람에 밀려 하루 평균 35킬로미터씩 이동 한다고 덧붙였다. 에베스마이어 씨는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쓰나미 잔해는 그 길이가 1,500km에 이 르고 무게로는 총 2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 정된다”면서 “3년간에 걸쳐 알라스카에서 워 싱턴주 해안으로 밀어 닥칠 것이다”고 예상 했다. 또한 그는 “당국은 쓰레기 제거와 함께 충 돌위험에도 미리 대비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 Postmedia News 했다.

주정부의 이민정책 권한 강화하라 지난 월요일, 크리스티 클락 비씨주 수 상은 캐나다의 이민정책에 있어서 주정부 의 권한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규 이민자 승인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주정부가 보다 많은 영향력을 행 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 민은 정부가 보유한 가장 중요한 경제중 심축의 하나이지만 현재는 이민자의 선정 을 비롯한 책임들이 전적으로 중앙정부의 손에 달려 있어 비효율적이다”고 말하며 “연방정부보다 주정부들이 훨씬 더 이민 의 실체와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 다. 또한 “우리는 이민자들이 경제에 미치 는 영향을 보다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만일 각 주정부들이 이민에 대해 보다 많 은 통제력을 보유할 경우에 전반적인 이 민정책이 훨씬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 다”고 말했다. 클락 수상의 이런 언급은 연방정부가 주정부 지정이민(PNP)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나왔다. PNP 프로그램은 주정부가 자신들이 필 요로 하는 기술인력들을 정해서 이민을 받 아들이는 제도로, 경제활동에 현재 참여하 고 있거나 혹은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 는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PNP 이민은 다른 이민에 비해 처리속도가 빨 라 신청자는 신속히 영주권을 받을 수 있 게 된다. 비씨주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PNP 인력을 할당 받을 지에 대한 세부사항을 받지 못했지만 연방정부는 전 국적으로 PNP를 통해 받아들여지는 신규 이민자의 수가 올해의 4만 명에서 내년에

는 4만 2천~4만 5천 명 선으로 확대될 것 이라고 말했다. 클락 수상은 자신을 포함한 주수상들 은 연방정부에게 PNP 프로그램의 인원수 제한을 철회할 것을 이미 7월에 요청했다 고 말하며 “비씨주에 투자함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외국인에 대한 문호가 훨씬 크게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락 수상은 또한 현 내각은 이민에 대 한 보다 중요한 제안을 구상하고 있는 중 이라고 말하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뭄바이에 서 열린 국제경제 포럼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아시아와의 통상을 활성화하려는 자 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정부가 보다 이민에 대한 많은 권한을 갖고 있어 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달 전에 제이슨 케니 연방 이민 부 장관은 이민정책에 있어서 주정부에게 더 많은 권한이 부여되는 것은 바람직하 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 난 9월 16일에 가진 발표를 통해 “이민에 있어서 중앙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며 따라서 주정부 에 모든 것을 위임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케니 장관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지만 그의 대변인은 PNP 프로그램의 확대가 결 국 주정부에 이민의 권한을 대폭 양도하 는 것이라고 말하며 “보수당 정권이 들어 선 이후로 스폰서 제도를 통해 비씨주에 유입되는 이민자의 수는 2005년의 1천 명 에서 현재는 5천 명으로 500퍼센트나 늘 어났다”고 강조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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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에 뿔난 콘도주민 , 광고주 상대로 소송에 비씨 플레이스 스테디움 인근에 거주하는 콘 도 주민들이 대형 광고 전광판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9월에 개폐형 지붕을 갖추고 새로운 모 습으로 오픈한 비씨 플레이스 경기장 앞에 설치 된 대형 HD 비디오 스크린을 다른 장소로 이동 하거나 영구히 폐쇄하려던 종전의 조치가 실패하 자 주민 단체는 이제 광고주들을 목표로 삼아 법 정 싸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40세의 데이비드 쿡슨 씨는 주요 광고업 체의 한 곳인 텔러스 전화 회사에 서신을 보내 “당신 회사의 광고가 내가 살고 있는 집의 창문에 서 번쩍거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법정에서 책임 을 물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텔러스는 비씨 플레이스에 설치된 옥외 대형 전광판의 주요 스폰서 중의 한 업체이다. 쿡슨 씨는 밴쿠버가 권장하는 삶을 따르기 위 해 자신의 자동차를 포기하고 다운타운 콘도로 이주했다고 말했다. 그는 “테리 폭스 플라자의 대형 광고판을 향 하고 있는 콘도가 수 백 채에 달하고 있는데 해 가 떨어진 후부터 다음 날 날이 밝을 때까지 번

지난 화요일 , 밴쿠버 비씨 플레이스 경기장 앞의 대형 광고 전광판 앞에 서있는 데이비드 쿡슨 씨 .

쩍거리는 불빛이 실질적으로 폭행을 가하고 있 다”고 주장했다.

비씨 파빌리온 공사(The B.C. Pavilion Corp)는 지난 9월에 비씨 플레이스를 오픈하면

서 3개의 새로운 대형 광고 전광판을 설치했다. 캠비 스트리트 브리지를 향하고 있는 새로운 전광판은 과거의 것보다 더 크고 더 밝은데 쿡슨 씨의 생활을 괴롭히고 있는 주범은 테리 폭스 플 라자에 새로 위치한 대형 스크린이다. 왕권에 의해 운영되는 비씨 파빌리온 공사는 주민들의 불평에 대한 조치로 오후 7시 이후에 는 북쪽을 향하고 있는 전광판의 밝기를 줄이기 로 약속했다. 하지만 쿡슨 씨는 “스크린 전광판의 밝기를 조정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차이점도 없 다”고 주장하며 “비씨 파빌리온 공사는 도시에서 정한 광고판의 크기, 반사 그리고 형태를 명시한 간판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쿡슨 씨는 테리 폭스 프라자의 광고판이 완전 히 꺼지지 않는 한 해당주민들은 비씨 파빌리온 을 상대로 한 법정소송에 돌입할 것이며 또한 광 고주도 함께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텔러스의 숀 할 대변인은 “현 시 점에서 광고게재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 으며 비씨 파빌리온 공사측은 회답을 하지 않고 sfournier@theprovince.com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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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찰 , 폭동 용의자 검거용 포스터 제작 밴쿠버 경찰서가 아직까지 신 원을 확인하지 못한 스탠리컵 폭 동 용의자 104명의 사진이 담긴 35,000개의 포스터를 로워 메인랜 드 전역에 부착한다. 밴쿠버 경찰서의 짐 추 서장은 포스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경비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보도자 료를 통해 밴쿠버 경찰 재단이 예 산을 지원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추 서장은 보도자료에서 “밴쿠버 경찰서가 역사상 이와 같 은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

다”고 말하며 “150여명의 자원봉사 자들이 포스터 부착에 동원되며 학 교, 쇼핑몰 그리고 폭동 피해를 입 은 상점 등에 부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예상대로 작업이 진행된다 면 1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포스 터를 직접 또는 온라인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했다. 현재까지 밴쿠버 경찰은 다운 타운 폭동에 가담한 60명의 용의자 에게 총 163건의 혐의에 대한 재판 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가 모두 마

무리되는 시점에 약 700여명의 폭 동 가담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1년 밴쿠버 다운타운 폭동은 지난 6월 15일에 밴쿠버 캐넉스 하 키팀이 플레이오프 결승전 7차전 게임에서 패배하면서 발생해 수 백 만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밴쿠버 경찰서의 짐 추 서장이 폭 동 용의자 포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 추가정보 w w w . c a n a d a e x p r e s s . c o m

아시아 여성 노리는 날치기 극성 밴쿠버 경찰은 4일에 걸쳐 총 5건에 달하는 핸드백 날치기 사건 이 연달아 발생하자 특히 여성들의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 다. 본 사건을 담당한 수사관들은 5건의 사건이 한 명의 용의자에 의 해서 저질러졌는지에 대해 확신하 는 입장은 아니지만 용의자는 18세 에서 25세 사이의 백인남성으로 중 간체형에 검정 계통의 옷을 입고 있 었던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밴쿠버 남동부 지역에서 발 생한 일련의 날치기 사건 피해자들

은 모두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 여성 들로 나타났는데 밴쿠버 경찰서의 린제이 휴톤 대변인은 “사건 용의 자가 영어가 능숙하지 못해 경찰에 제대로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간주 되는 여성들을 노린 것으로 생각된 다”고 말했다. 휴톤 대변인은 “가해남성은 피해 자의 가방을 잡은 후에 강압이나 흉 기로 협박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 다”고 밝히며 “현재까지 3명의 아 시아, 인도 그리고 원주민 피해자들 이 확인됐으며 피해자의 연령대는 29세에서 55세까지 다양하다”고 밝

혔다. 또한 그는 “현재 피해자들과 함께 몽타주 작성을 하고 있으며 완 성 후에 곧 바로 공고에 나설 것이 다”고 발표했다. 휴톤 대변인은 “사람들의 직감은 매우 정확한 편으로 누군가 계속 쳐 다보거나 뒤를 따라 온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사건과 관련된 제보는 담당 형사(604-717-9773) 또는 Crime Stoppers(1-800-222-8477)로 연 락할 수 있다. iaustin@theprovince.com

1-877-63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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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물량 턱없이 부족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임대주택 공실률이 1 . 3퍼센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최근에 비영리 정부기관들의 연합 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새로운 임대주택의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구 체적으로 연간 필요한 총 임대주택의 10퍼센트도 공급이 되고 있지 않는 것 으로 조사됐다. 위원회의 메트로 밴쿠버 주택 위원 회 의장이자 뉴 웨스트민스터의 시장 인 웨인 라이트 씨는 “이는 심각한 위 기다”고 말하며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지 못할 경우에 노숙자의 수가 더 많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들 기관에 의하면 연간 6,500유닛의 신규 임대주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 건설되는 주택의 수는 600 유 닛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 수치에는 각각의 개인들이 투자 용으로 구입한 콘도를 통한 임대수치 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실제로 관계자 들은 개인이 소유한 콘도의 경우에는 임대료가 비싸기 때문에 타당한 해결 방안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비씨주 지부 소속의 경제학자인 캐롤 프레케 티쉬 씨는 “개인들이 소유한 콘도의 경우에 편의시설들이 각각 다를 뿐 아 니라 임대료도 일반적으로 더 높다”고 말하며 전체 임대주택 시장에서 이런 개인소유 콘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퍼센트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레케티쉬 씨는 올해 들어 지금까 지 신규로 착공된 총 임대주택의 수 는 1,327가구로 지난해의 820가구에 비해서는 증가했다고 말하며 그 중에 서 535가구는 사회주택이었다고 덧붙 였다. 라이트 씨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의 임대주택 공실률이 1.3퍼센트 수준 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적정수준에 비해서 두 배나 빽빽한 상태라고 언 급했다. 비씨주 아파트 소유자 협회의 회원 이자 본 조사를 실시한 연합기구의 회 원이기도 한 마그 고든 씨 역시도 임 대전문 주택과 투자용으로 개인이 구 입한 아파트 임대물 사이에는 “가격의 차이”가 상당히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세입자 지원 및 자문 센터의 니키 던롭 전무이사는 밴쿠버의 주민들은 열악한 환경의 주택에 거주하도록 강 요당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빈번하게 이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모두 가족 들과 개인들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 다”고 지적했다. 비씨주 상공회의소의 존 윈터 의장 은 성명을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이 근 로자들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임대주택이 필수라는 점을 강 bmorton@vancouversun.com 조했다.

기준금리 0 . 2 5 %까지 인하 전망 유럽의 국가부채 위기가 살얼음판 을 걷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 행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대폭 내릴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두 경제학 자에 의해 동시에 제기돼 주목을 끌 고 있다. 아메리카 은행(Bank of America) 의 셰럴 킹 경제연구원은 지난 9일 자 경제노트에서 유럽의 재정위기와 글로벌경제에 대한 위협이 캐나다 중 앙은행으로 하여금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불황위험 회피를 부추기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존의 국가부채와 은행 위기가 제어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이 내년 상반 기 중에 기준금리를 현재의 1%에서 0.25%로 인하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1월 17일에 0.5%포인 트, 3월 8일에 다시 0.25%포인트 내 릴 것이다”고 구체적인 시기와 상세 한 인하폭까지 제시해 주목을 끌었 다. 또 다른 기준금리인하 전망은 캐 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매다니 연구원에 의해 제기됐는데 그

는 내년 4월이나 6월 중에 기준금리 가 0.5%포인트 내리고, 이 같은 저 금리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 상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2%의 인플레 목 표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기준금리 0.5%는 상당히 오래 동안 지속될 가 능성이 높다”며 “설령 이와 같은 예 측이 들어맞지 않는다 해도 예외적으 로 (현재의) 낮은 금리는 장기간 유 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여전 히 중앙은행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내 릴 가능성 보다는 올릴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달 40명의 저 명한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이들 대다수는 기준금리 가 3분기 중에 인상될 것이라고 점 쳤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6~9월 사이에 선진국 중 호주와 함께 가장 빨리 기 준금리 인상을 단행, 3차례에 걸쳐 0.25%에서 1%로 0.75%포인트 올린 뒤 현재까지 1년 이상 같은 수준을 Postmedia News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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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송유관 프로젝트 연기에 알버타 타격 했다. 하퍼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단독회담 에 앞서 미국의 결정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반 응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지만 끝내 오바마 대통령의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하퍼 총리에게 프로젝트를 연기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 장을 알렸다. 한편 앨리스 레드포드 알버타 수상은 Keystone 프로젝트가 여전히 지역경제에 중요하다고 말하 며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다. 지난 주에 뉴욕에서 전직 미대사들 및 전략가들 과 회동을 가진 레드포드 수상은 이후에도 워싱 턴에서 추가적인 모임들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비록 이번 방문길이 전적으로 Keystone 프로젝트 때문만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70억

석에게 암시했다”고 덧붙였다. Transcanada Corp은 70억 달러를 들여 텍사 스까지 연결되는 송유관 건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었지만 오바마 정부는 최근에 새로운 대체방안 을 연구하겠다고 발표함으로 본 프로젝트 자체의 운명이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에 놓였다. 캐나다는 미국에 석유와 천연가스, 전기, 그리 고 우라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대상국이다. 하퍼 정권은 미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유감과 실망의 뜻을 표시했으며 일부 대기업은 버락 오 바마 대통령 행정부의 이런 움직임이 2012년 대 선을 의식한 다분히 정치적인 결정이었다고 비판

퀘벡주가 캐나다 최초로 부동산 중개인 에 대한 온라인 평가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퀘벡주 부동산협회(FCIQ)가 새로 개설 한 웹사이트 www.certificationqsc.ca를 방 문하면 고객들은 부동산 중개인 개인별 랭 킹은 물론 알파벳 순서로 중개인의 프로필 도 열람할 수 있다. 고객들은 중개인의 서 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1(매우 불만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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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퍼 총리는 미국 정부가 캐나다와 텍 사스를 연결하는 ‘Keystone XL’ 프로젝트에 대 한 승인을 유보한 후에 캐나다는 앞으로 에너지 상품들을 아시아 지역에 더 많이 판매하는 방안 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하와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기구(APEC) 정상 회의 후에 가진 기자 회견에서 “미국의 자세는 캐나다가 에너지 상품 들을 아시아에 판매하는 방안을 확대해야 할 필 요성이 여실히 드러난 결과다”고 말하며 “우리 정부는 향후에 아시아에 대한 수출증대 방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며 이런 사실을 중국 주

Kelly Cryderman / Postmedia News

퀘벡주 , 부동산 중개인 온라인 평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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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퍼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과 A P E C 회담에서 K e y s t o n e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달러에 달하는 송유관 프로젝트는 알버타주의 발전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레드포드 수상은 알버타주의 환경 및 수력부 장관인 다이아나 맥퀸 씨, 그리고 전 캘거리 시 장인 데이브 브론코니어 씨와 함께 워싱턴을 방 문하는 자리에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시를 추 진할 방침이다. 한편 Keystone 프로젝트에 대해서 환경단체 는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대표적인 친환경 단체인 천연자원 보호 협의회(NRDC)는 오일샌 드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 는 어떠한 송유관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입장이 라고 밝히고 있다.

5(매우 만족)까지 5단계로 평가할 수 있도 록 되어 있다. FCIQ의 클라우드 샤론 회장은 “본 프로 그램은 의사나 치과의사, 수의사들을 평가 하는 사이트를 밴치마킹한 것이다”고 설명 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동일한 고객평가 시 스템이 QSC(Quality Service Certification)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는 상 태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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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완 , 견상훈 세무 칼럼

비씨주 최고 투자지역‘써리’

과다하게 공제된 C P P와 E I 환급 방법 고용주일 경우 : 직원들의 급여를 지 급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직원들의 CPP나 EI를 과다하게 공제를 하였다면 고용주 역 시 필요 이상의 금액을 국세청에 납부하였 을 것입니다. 고용주는 매달 직원들로부터 공제한 원천징수액을 국세청에 납부할 경 우 직원들로부터 공제한 CPP 금액의 1배 를 그리고 EI 금액은 1.4배를 추가로 포함 하여 고용주 부담으로 정부에 납부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같은 해에 이러한 실수를 발견하였다면 고용주는 실수로 인해 과다 하게 납부한 금액만큼 다음 달에 납부할 금액에서 차감하여 국세청에 납부를 하면 되고 또한 해당 직원들에게는 본인들에게 해당되는 부분의 금액을 다음달 급여에 그 들에게 다시 환급하여 주면 됩니다. 그렇지만, 당해년도가 아닌 지난해에 발생된 실수는 PD24(Application for a refund of overdeducted CPP contribution or EI premium)라는 신청서를 작성하 여 국세청에 제출하야 지난 해에 과다하 게 납부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PD24라는 신청서는 캐나다 국세청 웹싸이 트(www.cra-arc.gc.ca)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해의 CPP의 환급은 발생 된 연도로부터 5년째가 되기 전에 그리고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

EI의 환급은 발생년도로부터 4년째가 되기 전에 신청을 하여야 환급이 가능합니다.

용주가 실수로 CPP나 EI를 과다하게 공제 를 하였으면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고용주 가 실수를 인식하여 직원들에게 환급을 하 여주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매 년 4월30일 까지하는 본인들의 개인 소득 세신고를 통해 국세청으로부터 환급이 받 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모든 직원들이 직장으로부터 매 년 2월말까지 발급받는 T4 slip에 작년 한 해동안 실제로 공제된 금액 합계의 CPP나 EI 금액이 명시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따 라서 개인 소득세 보고시 국세청의 결과 확인 과정에서 본인들의 소득에 대비해 서 CPP나 EI가 과다하게 공제되어 정부 에 납부되었다는 사실로 본인들에게 환급 이 이루어집니다. 환급과정은 본인의 소득 세신고시 전산신고를 할 경우에는 국세청 의 확인 절차에서 이루어지므로 각개인들 이 별도로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 다. 그러나, 본인들이 용지에 직접 작성하 여 소득세신고를 할때는T2204 (Employee overpayments of CPP contributions and EI premium) 양식을 작성하여 국세청에 함께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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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최고의 부동산 투자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써리의 다이안 와츠 시장 .

향후 10년 동안에 비씨주에서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 대상지 역은 어디일까? 부동산 연구기관 ‘부동산투자네 트웍(REIN)’이 지난 8일에 발표한 ‘비씨주 최고 투자지역 2011’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프레이저 밸리의 써리(Surrey)가 향후 10년 사이에 비씨주에서 가장 투자 수 익률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메이플 릿지/피트 메도 우(2위), 캠룹스(3위), 아보츠포드 (4위), 포트 세인존(5위)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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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S u r r e y 2 : M a p l e R i d g e a n d P i t t M e a d o w s 3 : K a m l o o p s 4 : A b b o t s f o r d 5 : F o r t S t . J o h n 6 : D a w s o n C r e e k 7 : K e l o w n a 8 : C o m o x V a l l e y 9 : P e n t i c t o n 1 0 : P r i n c e G e o r g e 1 1 : V a n c o u v e r

상위 5위를 차지했고, 도슨 크릭, 켈로나, 코목스 밸리, 펜틱턴, 프 린스 조지 순으로 6~10위를 차지 했다. 밴쿠버는 10위권에서 벗어난 11위에 그 이름을 올렸다. 현재 인구 47만 명으로 구성된 밴쿠버에 이어 비씨주 제2의 도시 써리는 연간 1만 2천 명의 신규 이민자들이 유입돼 2021년도에 인구가 60만 명에 이르고 2041년 에는 다시 74만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고용

증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REIN은 비씨주 전역을 대상으 로 과거의 투자수익률은 무시하고 오직 ◆ 향후 인구 증가율 ◆ 인 구증가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 ◆ 현재의 고용수준 유지 및 새로 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 경제성 장 여건 구축을 위한 정치적 리더 십 ◆ 주요 교통망 증설 등 여러 항목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향 후 10년 동안 투자유망지역 순위 를 매겼다고 덧붙였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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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부동산 건설하기 쉬운 도시 불과했으며 3곳은 물가상승률 수준 에 맞춰 수수료를 동결했고 그 외의 다른 모든 도시들은 수수료를 올렸 다”고 밝혔다. 실베라 씨는 조사팀으로 하여금 각 각의 시청을 대상으로 5.5에이커의 부지 위에 2층 구조로 된 10만 스퀘 어피트 크기의 창고를 건설하겠다는 신청을 한 뒤에 수속에 필요한 수수 료와 진행기간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를 조사했다. 여기에는 또한 1만 5천 스퀘어피트 면적의 오피스 건물에 대한 개발내용 도 함께 포함시켰다. 결과에 의하면 버나비의 경우에는 프로젝트 승인을 위해서 17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 나 가장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103만 달러가 소요되는 리 치몬드가 가장 비쌌으며 다음으로 L M S R e i n f o r c i n g S t r e e l의 놈 스트류 대표는 내년 건설시장의 호조를 예상했다 . 는 랭리시티(598,000달러)와 밴쿠버 (591,000달러)의 순서대로 돈이 많이 국립 산업오피스 자산협회(NAIOP) 여전히 산업용 개발을 추진하는데 있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써리는 535,000달러, 코퀴틀람은 소속의 비씨주 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어서 높은 요금이 필요할 뿐 아니라 의하면 새로운 산업용 프로젝트를 시 수속기간도 오래 걸리는 것으로 밝혀 434,000달러, 그리고 뉴 웨스트민스 터는 272,000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청으로부터 승인 받는 데 있어, 버나 졌다. NAIOP의 그래미 실베라 회장은 승인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신청서 비가 가장 돈이 적게 소요되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칠리왁과 아보츠포드 “올해에 수수료가 일반적으로 많이 인 제출부터 건설허가가 떨어질 때까지 는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으로 상된 상태다”고 말하며 “메트로 밴쿠 의 시간)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칠 조사됐다. 버와 프레이저 밸리의 20개 도시 중 리왁과 아보츠포드의 경우에는 90일 그러나 비씨주 전체를 놓고 볼 때 에서 수수료를 낮춘 곳은 다섯 곳에 이 소요되어 가장 신속하게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밴쿠버와 뉴 웨스트민스 터는 270일이나 소요되어 허가를 받 기 위해 가장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 으로 드러났으며 다음으로는 코퀴틀 람(210일), 버나비(150일), 리치몬드 (120일), 그리고 써리(120일) 순인 것 으로 밝혀졌다. 실베라 씨는 일반적으로 개발이 덜 되어 인프라 구축비가 많이 드는 지 역들이 높은 수수료를 물린다고 했지 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였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노스 밴쿠버와 칠리왁은 건설 승인 수수료를 합리적 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델타는 지난 10년 동안에 수수료 인상을 물 가인상률 정도 수준으로 제한한 모범 적인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보츠포드의 경우에는 세금 인세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 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연간 물가 상승률을 크게 뛰어 넘는 수준으로 수수료를 인상 한 도시가 11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 타났는데 특히 밴쿠버와 뉴 웨스트민 스터의 경우에는 지난 2년 동안에 거 의 50퍼센트나 수수료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Brian Morton / Vancouver Sun

$ 1 0만 이상 챙기는 공무원 두 배 증가

대다수의 국민들이 경기침체로 실직 하는 등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 에서 고액연봉을 수령하는 캐나다 공 무원의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 으로 밝혀졌다. 오타와 시티즌 일간지가 정보공개법 에 따라 입수한 후, 지난 14일에 공개 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됐던 2008년에 2만2,674명에 달 하던 10만 달러 이상 고액연봉 공무 원 수가 2010년에는 4만2,050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 고 있다. 특히 고액연봉 공무원 증가는 집권 보수당 연방정부가 연간 40억 달러씩 정부지출을 줄이겠다며 많은 공무원들 을 이미 해고했거나 해고를 통보한 가 운데 벌어져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연방 재정위원회(TB)의 애나벨 린드브래드 대변인은 2010년은 정부가 단체협약에 따라 25만 명에 가 까운 노조 비가입 공무원들에게 최고 1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한 (예외적 인) 해였다”며 “1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공무원 연봉자의 수는 해마다 늘기도 줄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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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부동산 동향

곽흥식 공인중개사 ( 6 0 4 - 9 9 2 - 8 9 4 9 ) h a r r i s k w a k @ y a h o o . c o m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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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0년 1 0월 가격

2 0 1 1년 1 0월 가격

2 0 1 0년 1 0월 거래량

2 0 1 1년 1 0월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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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0년 1 0월 거래량 2 0 1 0년 1 0월 가격

2 0 1 1년 1 0월 가격

2 0 1 1년 1 0월 거래량

(도표 1 ) (도표 2 )

2 0 1 0년 1 0월 거래량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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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3 ) (도표 4 )

C o q u i t l a m

그레이터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는 단독주 택, 타운홈, 콘도 모두를 포함하는 10월 주거용 주 택 거래량이 작년 동기의 2,337채보다 1% 감소한 2,317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달에 새 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은 작년 동기와 비교하여 18.3% 증가한 4,374채를 나타냈고 전체 리스팅 수 는 작년 동기보다 9.3% 증가한 15,377채를 보여주 고 있다. MLS 자료에 기인한 주택종류별 시장동향 을 살펴보면 단독 주택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 기의 976채와 비교하여 0.2% 감소한 974채를 나 타냈고, 가격은 일 년 전과 비교해서 11% 증가한 $884,778채를 보여주고 있다. 타운홈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377채와 비 교하여 1.3% 증가한 382채로 나타났고, 가격은 일 년 전보다 6.5% 증가한 $519,455를 보여주고 있 다. 콘도의 경우, 작년 동기의 거래량인 984채보다 2.6% 감소한 958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 보 다 3.2% 증가한 $ 402,702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타운홈과 콘도의 상승률을 계속 압도하고 있다. (도표 1 참조)

2 0 1 1년 1 0월 거래량

(광역 밴쿠버 )

V a n c o u v e r W e s t

30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1위는 13.7%의 밴 쿠버웨스트이다. 그 뒤를 13.3%의 노스밴쿠버, 12.8%의 코퀴틀람, 6.9%의 메이플릿지&피트미도우, 3.6%의 사우스텔타가 쫓고 있다. 5년간 광역밴쿠버 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26.6%이다. 지역별 상승률 1위는 37%의 리치몬드가 차지했고 그 뒤를 36.3%의 밴쿠버웨스트, 31.1%의 밴쿠버이스트, 28.1%의 버나 비, 같은 상승폭의 사우스델타가 뒤따르고 있다. (도 표 3 참조)

1년간 상승률 1위는 21.9%의 사우스델타가 차지 했다. 그 뒤를 9.1%의 웨스트밴쿠버, 6.2%의 리치몬 드, 5%의 버나비, 4.8%의 뉴웨트스민스터가 잇고 있 다. 5년간 평균 상승률은 20.8%이다. 지역별로 보면 사우스델타가 40.5%로 1위이고, 28.3%의 리치몬드, 26%의 버나비, 22.5%의 밴쿠버웨스트, 20.5%의 밴 쿠버이스트이다. 메이플릿지&피트미도우의 가격상 승이 모든 주택 종류에 대하여 1년, 5년, 10년 사이 에 걸쳐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표 4 참조)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 E f f e c t i v e a s a t N o v 1 7 , 2 0 1 1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1년간 지역별 상승률은 23.4%의 밴쿠버웨스트가 차지했다. 다음은 19.9%의 웨스트밴쿠버, 18.3%의 리치몬드, 16.2%의 밴쿠버이스트 12.2%의 뉴웨스트 민스터였다. 5년간 광역밴쿠버 평균 가격 상승률은 36%이다. 지역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는 77.8%의 밴쿠버웨스트가 차지했다. 다음은 64%의 리치몬드, 41.7%의 밴쿠버이스트, 37%의 버나비, 32.7%의 웨 스트밴쿠버 가 뒤를 잇고 있다. (도표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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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장 후보“중국인 부동산 투자 규제하라” 지방선거를 코 앞으로 둔 시점에서 일부 전문가들이 밴쿠버 시장직에 출 마한 두 명의 주요 후보자들은 반드시 밴쿠버의 집값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특히 중국계 구매자들로 인 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이 발생하 고 있으며 만일 역효과가 있다면 이를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 도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 리를 높였다. 그레거 로버슨 현 시장과 그의 강력 한 적수인 수잔 앤턴 후보자 모두는 외국인들의 부동산 소유에 대해 규제 하는 것과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투기세 부과에 대해 반대하는 입 장이다. 그러나 이들과 달리 무소속으로 출 마한 샌디 가로시노 후보는 두 후보의 정책에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밴 쿠버 집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대책 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가로시노 후보는 “현 후보자들이 아 시아계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이런 문제 에 대해서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현상태를 그대로 둘 수 는 없으며 우리는 반드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로시노 씨는 밴쿠버 웨스트 지역 의 집들과 신규 콘도들이 해외투기자

들로 인해 구매된 후에 텅텅 비어 있 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이러한 극단 적인 상황은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계 투기꾼들은 집값을 폭등시킬 뿐만 아니라 젊은이 들이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밴쿠버 를 떠나게 함으로 지역경제에도 막대 한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 리맥스가 발표한 자료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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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밴쿠버의 경우에 싱가폴의 모 델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싱가 폴의 경우에는 국내인들이 거주하는 지역과 국제투자자들이 구입할 수 있 는 주택지역이 구분되어 있다. 그는 또 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집을 구입할 경 우에 그 집의 재산세는 거주용 부동산 의 기준이 아닌 사업용 부동산의 기준 으로 부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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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밴쿠버에서 200만 달러 이상이 넘는 주택의 거래건수는 올해 1월에서 4월 사이에 118퍼센트나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가로시노 후보는 “높은 집값은 우리 의 미래 성장동력을 상실시키고 있다. 젊은이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것 은 돈으로 추산할 수 없는 막대한 손 실이다”고 말했다.

가로시노 후보는 이러한 안건은 매 우 민감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 라는데 동의하면서도 반드시 이분법적 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수 치상으로 살펴볼 때에 막상 해외 구매 자의 부동산 투자규모는 그리 크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에 CIBC에 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지난 5년 동 안에 밴쿠버에서 거래된 모든 부동산 거래 중에서 해외계 투자자금의 비율 은 2.6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에 의 하면 외국계 투자자들은 전체 시장의 일부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 났다. 부동산 중개인들과 경제전문가들은 집값이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아 직은 해외 투자자에 대해 제한사항을 마련할 때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로얄 르페이지에서 발표한 바에 의 하면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밴쿠버 의 2층 단독주택의 평균가격은 114만 2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서 16.9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 으며 벙갈로 주택과 콘도의 평균가격 은 각각 102만 달러와 513,5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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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erstone PROJECT PROFILE 위 치 : L a n g l e y 실내면적 : 5 8 1 ~ 9 4 7 s q . f t . 가 격 : F r o m $ 1 8 8 , 9 0 0 개 발 : M a r c o n D e v e l o p m e n t L t d . 전화번호 : 6 0 4 - 5 3 4 - 6 0 0 0 개 발 : w w w . c o r n e r s t o n e l i v i n g . c a

나이트클럽과 레스토랑 등으로 북적 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 주말, 쉬브차란 씨는 랭리의 이는 곳에 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210A와 56번 애비뉴 교차지점에 위치 이 있다. 지난 10년간 개스타운에 위치한 한 주택단지 ‘Cornerstone’의 1가구 주 400 스퀘어피트 크기의 스튜디오 유 택으로 이사를 했다. ‘Cornerstone’은 ‘Marcon’ 개발사가 닛에 거주하고 있던 올해 40세의 크리 스티나 쉬브차란 씨도 그런 사람 중의 랭리 시티와 랭리 타운십 경계에 건 한 명이었다. 가구 디자인 회사의 프로 설하는 저층콘도 단지이다. 그는 밴 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그는 “나는 거 쿠버의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말하며 의 집에 붙어있지 않았다. 언제나 일을 “‘Cornerstone’의 경우에 비록 출퇴근 하거나 학교에 다니거나 혹은 외식을 을 위해서는 한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 구하고 다른 장점들로 인해 먼 거리 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스타운에서 거주한지 10년 는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다고 판단했 이 지나자 그는 이제는 시끄럽고 복잡 다”고 말했다. Marcon 개발사의 마케팅 담당이 한 도시생활 보다는 사생활을 보호받 는 조용한 곳에서 아늑하게 생활하는 사인 록산네 레이드 이사는 쉬브차 라이프 스타일을 동경하게 됐으며 바 란 씨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로 랭리에 자신이 원하던 지역이 있다 들이 Cornerstone의 주요 고객들이라

고 언급하며 많은 젊은 전문직 여성 들이 고품질 마감재와 안전성, 한적 함, 그리고 랭리가 제공하는 도시생 활과 전원생활의 복합성으로 인해 가 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ornerstone’의 1차 분양분 중에서 이 미 60퍼센트가 판매된 가운데 Marcon 개발사는 128가구로 구성된 2차 분양 분에 대한 건설에 착수한 상태이다. ‘Cornerstone’의 판매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인 클리프 암스트롱씨는 2011년 말까지 이사올 계획을 갖고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현금이 제공된다는 사실 을 강조했는데 분양사는 가을 판촉활 동의 하나로 188,900달러에서 시작되 는 1베드룸 가구를 구입하는 입주자들 에게 분양가에서 최대 7,500달러를 깎 아주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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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젊은 전문직 종사자인 쉬브차란 씨와 같은 사람들 을 더 많이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스트롱 씨는 특히 2베드룸과 서재를 갖춘 구조의 유닛은 소가족은 물론 자녀를 출가시킨 노부부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집이라고 언급했다. Mary Frances Hill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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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25,000달러에서 시작되는 1베 드룸+덴의 가구를 구입하는 사람은 최 대 1만 달러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 으며 2베드룸, 혹은 2베드룸+ 서재의 구조를 갖춘 유닛에 입주하는 구매자 들의 경우에는 최대 12,500달러나 값 을 할인해 주고 있다. Marcon 개발사는 새로운 할인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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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l a y t o n R i s e 클레이톤 라이즈(Clayton Rise) 프 로젝트는 클로버데일 클레이톤 지역 에 들어서는 대형 주거단지이다. 이 곳에서는 아름다운 베이커 마 운틴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며 주 변이 온통 공원과 녹지대로 둘러 쌓 여 있는 동시에 한적한 일차선 도로 로 이어져 번화한 도심 속에서 평온 함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하 고 있다. 본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타 운라인 그룹(Townline Group of Companies)의 마케팅 매니저 레슬 리 비드라케 씨는 “개발사는 클레이 톤 라이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에서 전원생활과 같은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입주자들은 마 치 단독주택을 소유한 것과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언덕 위에 자리잡은 본 커 뮤니티에 들어서자 북쪽과 서쪽 방향 으로 펼쳐진 녹지대가 한 눈에 들어 오면서 마치 외곽지역의 저택을 소 유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 었다. 본 프로젝트는 현재 50% 이상 판 매가 완료된 상태이며 가그논 로스 디자인팀(Gagnon Ross Designs)이

PROJECT PROFILE 위 치 : S u r r e y 실내면적 : 1 , 0 4 3 ~ 1 , 3 1 8 s q . f t . 가 격 : F r o m $ 2 9 6 , 9 0 0 개 발 : T o w n l i n e H o m e s

꾸민 클레이톤 라이즈의 전시홈은 잠 정구매자에게 아늑하고 환영적인 분 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하우스는 토요일부터 수요일 까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 한다. 2베드룸, 3베드룸 그리고 8개의 듀플렉스로 구성되는 본 프로젝트는 총 143가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가격 대는 296,900달러(HST 포함)부터 시 작된다. 분양사가 자랑하는 클럽하우스에 는 라운지, 게임룸, 영화시설, 피트니 스 센터 그리고 옥외 수영장이 포함 되어 있다. 본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 는 http://www.claytonrise.com을 통해 얻을 수 있다. MICHELLE HOPKINS / THE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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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다음은 佛 ? 국제투기자본의 먹잇감 되나 전 세계 신용평가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스탠 더드앤드푸어스(S&P)가 10일(현지시간)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가 금융 시장이 출렁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탈리아의 채권 을 가장 많이 보유한 프랑스는 이번 이탈리아발 금 융위기로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커 ‘이탈리아 다음 차례는 프랑스가 아닌가.’ 하는 불안 감이 시장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佛 금융당국 수사착수

S&P 신용등급 강등 오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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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페인팅

헤지펀드 공격 그리스·伊 재정위기 단초

프랑스 금융감독당국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정정발표에도 금융시장‘출렁’ 헤지펀드 등 국제투기자본이 이탈리아 다음 이런 가운데 국제투기자본이 금융시장이 요동치 공격 목표로 프랑스를 노린다는 경고음도 나오 는 틈을 타 대규모 투기로 시세차익을 노린다는 헤지펀드 등 국채 대량매도 가능성 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분석이 나오고 있다. 는 이날 모스크바 회동에 참석해 “프랑스가 이탈 S&P는 이날 오후 4시쯤 일부 고객에게 ‘등급 “몇주 또는 몇달 사이 결판날 것” 리아에 이어 다음 차례로 시장의 공격을 받을 가 강등’이라는 제목과 함께 프랑스 신용등급을 가 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사 리키는 링크가 게재된 메시지를 발송했다. S&P에 에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출 수 이”를 위험한 시기로 지목했다. 따르면 링크를 클릭해도 프랑스 신용등급은 이전 있다고 경고한 것도 상황을 더 민감하게 만들었 현대경제연구원 이준협 연구위원은 “헤지펀드 처럼 최상등급인 AAA였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 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한 유럽금융 분석 가 프랑스 국채를 다음 공격목표로 삼아 집중 공 사이에서 혼란이 빚어졌다. S&P는 “기술적 오류” 가는 “매우 나쁜 시점에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빚 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 때문에 일부 고객에게 잘못된 메시지가 자동 송 어졌다.”고 꼬집었다. 는 “헤지펀드들은 지난해 초 그리스 국채 매도 10년 만기 프랑스 국채 금리(수익률)는 S&P가 포지션 비중을 높인 뒤 4~5월에 그리스 국채를 신됐으며 현재 원인을 찾고 있다는 정정발표를 했다. 프랑스 정부는 곧바로 금융시장청(AMF)을 등급 강등 메시지를 낸 이후 27베이시스포인트 대량 매도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챙겼다.”면서 (bp=0.01%) 급등해 3.46%로 뛰었다. 같은 만기 “이는 그리스를 구제금융으로 내모는 단초가 됐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실수라고 넘기기엔 시점이 너무 절묘했다. 이 독일 국채와 수익률 차(스프레드)가 170.2bp로 다.”고 지적했다. 탈리아 재정위기가 악화될 경우 가장 직접적인 사상 최대까지 벌어졌다. 그는 이탈리아에 대해서도 “헤지펀드들이 지 파이낸셜타임스는 S&P가 메시지를 정정하고 난 6월부터 국채 매도포지션 비중을 높였고 7월 타격을 받을 국가로 꼽히는 게 프랑스이기 때문 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프랑스는 이탈리 나서도 수익률 상승폭이 20bp를 밑돌지 않았다 들어 공매도에 나서면서 국채금리를 급등시켰 아 대외부채 가운데 35.5%나 보유한 최대 채권국 는 점에 주목하면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음 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다. 더구나 지난달 무디스가 앞으로 3개월 안 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분석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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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오일로드따라 新함포외교 시대로 세계 해상 영유권 갈등 격화 “사이버전쟁과 무인전투기 시대인 21세기에 역설적이게도 19세기 유산 취급을 받던 ‘함포(艦砲) 외교’가 새롭 게 열리고 있다.” 19세기에는 열강 간의 식민지 쟁탈 전이었다면 21세기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남키 프로스와 터키 등의 해상 영유권 갈등 양상을 띠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대립 하는 최전선은 어디일까. 막대한 지하 자원이 매장된 남중국해 해상이다. 뉴 욕타임스 13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 르면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은 새로운 해양 대결 시대를 예고한다. 지난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베트남 하 노이에 보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서 중국과 대립하는 동남아 국가들을 지지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중국은 당 시 내정간섭이라며 격하게 반발했다. 해군력이 중요해지는 것은 전 세계 에서 하루 생산되는 원유 가운데 3분 의1인 2900만 배럴이 연근해에서 나오 고 이 비율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점과 밀접히 연관된다. 남중국해의 석유 매

● 달아오른 남중국해

석유매장량 610억 배럴 추정 中 위협에 동남아 해군력 증강 ● 펄펄 끓는 동지중해

南키프로스·이스라엘 가스 시추 터키·헤즈볼라 반발 위기 고조 ● 폭풍전야 북극해

천연가스 2380억 배럴 매장 해빙 따른 항로개척 경쟁 심화 장량은 610억 배럴로 추정된다. 북극 해는 천연가스 매장량 추정치가 무려 2380억 배럴이나 된다. 해상영유권 문 제가 갈수록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영유권 갈등이 첨예한 남중국해, 동 지중해, 북극해 세 곳에 이해관계를 가

진 국가들 사이에 해군력 증강이 두드 러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전략 연구소(IISS)에 따르면 냉전시절만해 도 구축함이 두 척뿐이었던 중국이 이 제는 현대식 구축함 13척을 보유하고 항공모함까지 건조하는 등 대양해군을 건설하고 있다. 여기에 위협을 느낀 말 레이시아나 베트남 등은 소형 구축함 과 잠수함을 도입해 해군력을 증강하 려 한다. 데이비드 골드윈 전 미국 국무 부 에너지특사는 “각국은 자신들이 해 상자원을 개발하고 해상 무역로를 보호 할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해군력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 은 단연 미국이다. 더구나 하와이와 인 도네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오 바마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도 태평양을 중시한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전통 우방인 일본·한국은 물론 인도와 관계를 강화하고 호주에 미군기 지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모두 떠오르 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 적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최근 ‘아시아 판 먼로주의’를 내세우며 미국의 움직 임에 저항한다. 남중국해가 약한 불에 서서히 끓어

오르는 상황이라면 동지중해는 펄펄 끓 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다. 남키프로스 와 이스라엘은 천연가스 시추를 추진 해 터키를 분노하게 했다. 여기에 레바 논 강경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는 이스 라엘 가스전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기 도 했다. 그나마 북극해가 상대적으로 긴장이 덜한 것은 대부분 지하자원이 200해리 경제수역 안쪽에 위치하는 것 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북극해에서도 해빙에 따른 북서항로 개척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갈 등 요소가 갈수록 커지는 실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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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이탈리아·그리스‘경제 총리’위기 돌파할까 유로존 재정위기가 산통 끝에 낳은 이탈리아, 그리스의 새 거국내각이 위 기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까. 유럽연합(EU) 경제담당 집행위원 출신인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지 명자와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 출 신인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신임 총리는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

따라서 시장과 국민 모두 새 정권의 탄생과 결정을 반기며 ‘허니문’ 기간을 갖겠지만 허니문은 길지 않을 것이라 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이 지적했다. 당장 15일 금융시장에서는 이탈리 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지 선인 7%대를 4거래일만에 재돌파하며 불안심리가 확대됐다.

불안심리 확대…국채금리 伊 7 % 재돌파·스페인 6 % 정치적 아웃사이더…우군 없는 개혁 조치 진통 예상 통스러운 긴축과 균형재정을 이행해야 하는 과제에 맞닥뜨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4일(현 지시간) 집권 기민당 전당대회에서 “유 럽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나고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낸 가운데 시장은 양국의 새 수장들이 전 임자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 두세우고 있다. 새 정권의 위기 대응 성공 여부 에 대한 대답은 표면적으로는 ‘예스 (Yes)’다. 파파데모스 총리와 몬티 총 리 지명자는 모두 테크로크라트에 정 책 결정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고 국이 처한 경제 문제에 정통하고 통찰 력 있는 위기 해법을 도출할 것으로 기 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7.07%까지 치솟았다. 전날 이탈 리아 정부가 발행한 30억 유로어치의 5년물 국채 금리도 1997년 이후 최대 치인 6.29%를 기록했다.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도 전날에 이어 이날도 6%대를 넘어섰다. ECB가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채 매입을 시 “유로존 탈퇴 허용” 앙겔라 메르켈 (오른쪽 두 번째 ) 독일 총리 등 집권 기독교민주당 ( C D U ) 수뇌부가 1 4일 (현지시간 ) 라이프 작한 지난 8월 8일 이후 스페인 국채 치히에서 열린 연례 전당대회의 표결에서 카드를 들어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 기민당은 이날 유로존 국가 (유로화 사용 1 7개 금리가 6%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국 )가 유로화 사용을 포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정강을 채택했다 . 라이프치히 로이터 연합뉴스 문제는 두 사람 모두 특정 정당이 나 정당 간 알력 싸움에서 벗어난 정 요 정당과 연정 구성을 위한 회담을 가 탈리아 전 총리와 게오르기오스 파판 지수다. 치 아웃사이더라는 점이다. 정계의 아 질 예정이나 정당들의 반대로 진통을 드레우 전 그리스 총리가 개혁 및 긴 새 정부가 자국민들의 투표 대신 시 웃사이더라는 점은 소신 있게 개혁 드 겪고 있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야당이 축안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려 사투를 장의 불안, 유로존 수장들의 압박에 떠 라이브를 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 추가적인 긴축안에는 찬성할 수 없다 벌인 점을 돌이켜 보면 우군조차 없는 밀려 황급히 꾸려진 만큼 새 정권의 합 고 벌써부터 공언, 험로가 예상된다. 신임 총리들이 새 개혁조치에 대한 의 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이지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전임자들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 회의 신임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도 미 이날도 몬티 지명자는 이탈리아 주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밴쿠버 토론토 미주지역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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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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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 총리의 첫 과제는”

M S 유럽 독점 막은‘저승사자’ 재정위기 수렁서 건져올릴까

가족단위 소기업 키우기

2 0명 미만 고용기업 5 0 % 넘어 성장에 불리한 법·절차 고쳐야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신임 총리의 첫 과제 중 하나는 ‘가족 단위 소기업의 몸집 키우기’가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탈리아 경제의 성장 엔진 격인 소기업이 중 견기업으로 성장해 고용을 늘리고 더 많은 수익 을 내야 국가부채 감축과 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탈리아 산업에서 고용인원 20명 미만의 소 기업 비중은 50%를 넘는다. 30%대인 독일이나 20%대인 미국 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탈리 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족 중심으로 작은 회사를 세우는 문화가 발달했다. 문제는 이들 소기업이 투자를 극도로 꺼리

며 사업규모를 키우는 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는 데 있다. 소기업이 규모 확장을 등한시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비효율적인 행정·법률 시스템 탓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점포 한 개 를 늘리려면 서류작업만 평균 258일이 걸린다. 미국(26일)보다 10배가량 더 걸리는 셈이다. 또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강도 높은 법 적용 을 받아 해고 등이 어려워지는 것도 기업주에 게는 고민이다. 몬티 총리는 총리 지명 이후 “이탈리아는 경 제 성장을 재점화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이 필요 하다.”며 “이탈리아인들이 장차 희생을 강요받 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노동계는 노 동규제가 지금보다 완화되면 파업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경제에는 달인이지만 정치에는 초보 인 몬티의 조율 능력이 주목되는 이유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격랑 속 이탈리아호 (號)를 구해낼까.’ 실비오 베르루스코니 총리의 퇴장으로 이탈리 아의 재정위기가 새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마리 오 몬티(68)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이 세계 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발표되는 이탈리아 새 총리로 지명될 것이 확실 시되기 때문이다. 특히 몬티는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의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 화기금(IMF) 총재는 물론 이탈리아 집권당인 자 유국민당(PdL)과 집권연정의 한 축인 북부동맹 등 EU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특유의 쇼맨십을 뽐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베를루스코니와 달리 몬티는 온화한 인 상에 말수조차 적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인파 이터’ 기질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세계적 기업의 독점을 막아냈던 그의 이력에 주목한다. 몬티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EU의 경쟁담당 집행위 원을 지내며 명성을 쌓았다. 유럽시장의 독점을

막기 위해 가차 없이 ‘철퇴’를 휘둘러 글로벌기 업들에는 ‘저승사자’로 통한다. 2001년 미국 제 너럴일렉트릭(GE)과 하니웰의 합병을 “반독점법 을 위반했다.”며 불허했고, 2004년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소프트웨어를 끼워 팔았다.”며 4억 9700만 유로(약 76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 다. 이 같은 이력 덕에 국제사회는 “몬티가 냉 혹한 긴축정책을 원칙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기 대한다. 몬티가 총리에 취임하면 당장 베를루스코니 때 의회를 통과한 경제안정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이 방안에는 이탈리아가 약 1조 9000억 유 로의 정부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동시장을 유연화 하고, 현재 65세부터인 연금지급 연령을 2026년 까지 67세로 높이며, 2014년까지 150억 유로의 국유재산을 매각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대부 분 국민적 인기를 얻기 어려운 안이다. 이탈리아 노조는 “해고가 자유롭도록 노동법이 개정된다 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며 벼르고 있다. 결국, 정치 경험이 없는 몬티가 분열된 정치권을 이끌 고 어떻게 성난 민심을 설득해 가느냐에 따라 이 탈리아 정국의 향배가 갈릴 전망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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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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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9 9 %‘월가 폐쇄’재조준…

반 (反 )월가시위에 동조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1 5일 (현지시간 )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분 교 ( U C버클리 )에서 자본의 탐욕을 비판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

▲ E f f e c t i v e a s a t N o v 1 7 , 2 0 1 1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1%’의 탐욕을 비판하며 전 세계에 릴레이 시위를 촉발시킨 뉴욕의 ‘반(反)월가 시위’가 스러질 위기에 처했다. 뉴욕 시위대가 근거지인 맨해튼 주코티공원 에서 쫓겨나는 등 미국 전역에서 경찰이 강제해산 작전에 돌입했고 영국, 캐나다 등에서도 같은 움직 임이 포착됐다. 시위대는 시위 시작 두 달이 되는 17일 ‘월가 폐 쇄’(Shut down Wall Street) 시위에 나서겠다고 벼 르고 있다. 하지만 날씨와 여론 모두 싸늘히 식어가 면서 시위의 열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미지수다. 뉴욕경찰의 기습작전으로 15일(현지시간) 새벽 주 코티공원에서 쫓겨난 시위대는 오후 들면서 공원에

다시 모여들었다. 하지만 뉴욕시가 텐트와 슬리핑백 등 수면용품을 반입하지 못하도록 해 예전처럼 밤샘 시위를 벌이지는 못했다. 뉴욕 법원도 이날 “시위대 의 공원 내 야영 금지 조치는 타당하다.”고 판결함으 로써 시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공원에 재집결한 시위대는 향후 활동방향과 근거 지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부 시위대원은 “주코 티공원을 잃은 것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며 “시 위의 집중화를 피하고 동력을 계속 키워나가자.”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시위대가 맞닥 뜨린 현실은 녹록지 않다. 우선 온정적인 민심이 점 차 돌아서고 있다. 반월가 시위가 장기화하고 농성장

에서 총기, 성폭력, 마약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위대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늘었다. 15일에는 반월가 시위대 1000여명이 모인 샌프란 시스코 인근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분교(UC버클 리)에서 총기사고가 발생, 1명이 부상당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버몬트주와 캘리포니아주의 시위대 농성장에서 총기사고로 2명이 숨졌다. 주코티공원에서는 지난 9월 17일 시위가 시작된 이래 성폭행과 성추행 사건은 물론 휴대전화 등의 도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점차 추워지는 날씨 도 시위대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시위대를 마뜩잖게 바라봐온 주 당국과 경찰은 시 위 동조 여론이 다소 수그러들자 ‘강공모드’로 돌아 섰다. 뉴욕 경찰에 앞서 지난 주말에는 솔트레이크시 티, 덴버, 포틀랜드 등에서 시위대에 대한 퇴거 조치 가 이뤄져 포틀랜드에서만 시위대 51명이 경찰에 연 행됐다. 영국 런던시 당국도 세인트폴 성당 주변의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기로 결정했으며 캐나다의 토 론토와 캘거리 시 등도 시위대의 점거 캠프에 대해 퇴거령을 내렸다. 다만, 토론토 법원은 15일 당국의 강제 철거 요청 을 기각해 시위대가 시내 세인트 제임스 공원 점거 를 당분간 계속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공권력에 역습당한 뉴욕 시위대는 ‘강대강’으로 맞 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17일을 ‘행동의 날’로 정 하고 주코티공원에서 금융회사들이 몰려 있는 월가 까지 행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뉴욕증시 개장 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또, 지금까지 모금한 기부금 을 활용해 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임 차해 겨울을 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주) 해 륙 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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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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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학생‘인해전술’美 대학 장악 전체 외국인 학생의 22% 차지 印·韓 학생과 합치면 거의 절반

중국 학생들이 ‘인해전 술’로 미국 대학을 ‘점 령’하고 있다. 경영학 이외에 이·공학 전공자 비 중이 많은 것도 눈에 띈다. 미국 국제교육연구소(IIE)가 14일(현지시 간) 발표한 2010~2011학년도 연례 보고서 ‘오픈 도어스’(Open Doors)에 따르면 미국 내 외 국인 유학생은 역대 최고수준인 72만 3277명으 로 전년 대비 5% 늘었다. 이 증가세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나라가 중국 이다. 미국 내 중국 대학생은 15만 8000명으로 전체 외국인 대학생의 22%를 차지한다. 이어 인도가 10만 4000명으로 14%, 한국인 유학생은 7만 3000명으로 10%를 점했다. 이들 3개 아시아 나라 학생이 전체 외국인 대학생의 거의 절반(46%)을 차지했다. 중국은 특히 학부 유학생이 많이 늘었다. 미 국 내 중국 대학생은 전년 대비 23%가 늘었는 데 그중 학부생 증가율이 43%였다. 반면 인도 는 미국 내 유학생 수가 전년 대비 1% 줄었다. 한국은 2% 늘었다. IIE 선임연구원 페기 블루멘설은 “20년 전만 해도 미국 대학에서 중국 학생은 손으로 꼽을

美‘학자금 융자’ 버블 터지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범 인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이어 이번엔 학자금 융 자 버블이 미국 경제의 시한폭탄으 로 떠올랐다. 미국 대학생의 3분의 2가 학자금 빚을 짊어지고 있는 가 운데 지난해 대학생 1인당 학자금 대출 규모는 평균 2만 5250달러(약 2800만원)에 이르렀다.

경영학·공학·수학 등 전공 인기

정도였는데 지금은 미국 전역의 작은 대학 과 연구소에서도 중국 학생들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중국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에 따라 한 자녀만 갖게 된 중국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 육에 모든 재력을 쏟아부으면서 나타난 현상으 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에게 가장 인기 높은 전공은 경 영학(22%)이었으며 이어 공학(9%), 수학·컴퓨 터과학(9%) 순이었다. 한국 유학생이 가장 많 이 전공하는 학문은 경영학(17%)이었고 공학은 11%, 수학·컴퓨터과학은 5%에 그쳤다. 반면 중국 학생에게는 경영학도 인기가 높 았지만 상대적으로 공학(19%)과 수학·컴퓨터 과학(11%)도 선호도가 높았다. 인도 학생들은 37%가 공학을 전공했고 수학·컴퓨터과학 전공 자도 20%나 됐다. 대학별로는 남가주대에 외국 학생(8615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일리노이주립 대(7991명), 뉴욕대(7988명) 등의 순이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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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인당 약 2 8 0 0만원 대출 총 1 1 1조원… 신용카드 부채 넘어 전년보다 5% 늘어났다. 여기에 올해 대학 등 록금은 지난해보다 8.3% 올랐다. 하지만 수년 간 이어진 고용시장 침체로 신규 대학 졸업생 9.1%가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서 학자금 융자 연 체율은 최근 15%까지 치솟았다. 학자금 융자 버블에 대한 경고음은 갖가지 수 치로 확인된다. 학자금 융자는 이미 신용카드 부 채 규모를 넘어섰다. 지난달 뉴욕연방준비은행 은 지난해 미국 신규 학자금 대출 규모가 사상 처음 1000억 달러(약 11조 1500억원)에 이르렀 다며 올해까지 누적 학자금 대출 규모는 총 1조 달러(약 111조 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 다. 무디스는 10월 말 현재 누적 학자금 대출 규 모를 7500억 달러(약 83조 8100억원)로 추산하

고 있다. 신용카드 부채는 줄어드는 반면 학자금 융자는 계속 증가세다. 대학 입학률은 최근 10년새 30%가량 높아졌 다. 수요가 늘면서 학비는 10년 전보다 2배나 올 랐다. 이는 에너지, 복지, 주택 등 모든 부문의 물가 상승률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학자금 융자와 연체율 부담은 최근 주요 정치 이슈로 떠올랐고, 급기야 전국적으로 확산된 ‘월 가 점령 시위’의 주요 어젠다가 됐다. 때문에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말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처를 내놓았다. 대 출 상환액 상한선을 소득의 15%에서 10%로 낮 추고, 상환 시작 후 20년이 지나면 대출금을 탕 감해주는 방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방안은 연방정부 대출에만 적용될 뿐 민간은행 으로부터 받은 대출에는 효과가 없다는 게 문제 다. 하지만 학자금 융자는 전체 미상환 융자금의 10%에도 미치지 못해 비우량주택담보대출만큼 경제를 끌어내릴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AP는 분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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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亞·太 최우선”안보도‘中고립작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 아시아·태평 양 지역을 미국 안보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내용의 ‘오바마 독트린’을 발표했다. 이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안보 가 유럽·중동 중심에서 아시아 중심으로 대전환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아 지 역에서 경제적뿐 아니라 군사적·정치적으로 급부 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중 국의 강한 반발과 함께 미국의 안보 전략과 아 시아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역학관계에 지각변동 이 예상된다. 또 북한과 대치하면서 통일에 대비 하고 있는 한국의 안보상황에도 영향을 줄 것으 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호주 캔버라에서 의 회 연설을 통해 “전쟁들(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 전)이 끝남에 따라 아·태지역에서 미군의 강력

오바마 , 호주의회 연설‘유럽·중동 → 亞 대전환’천명 “미군 강력·지속적 주둔”… T P P 이어 군사적 견제 하고도 지속적인 주둔과 임무를 최우선 순위로 두라고 국가안보팀에 지시했다.”면서 “미국은 태 평양의 강대국(Pacific Power)이며, 앞으로도 그 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재정 문제로 국방비를 삭감할 계획이지만 아·태 지역의 국방 예산은 결코, 거듭 말하지만, 결코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태 지역의 틀을 새로 구축하기 위해 동맹국 및 우방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핵심 원칙을 견지하는 데 있어 더 크고 장기적인 역할 을 할 것이라는 미국의 약속을 의심하는 사람들

에게 들려줄 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09년 말 오바마 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미국은 아시아에 적극 개입해 왔고, 오바 마 대통령은 “미국은 아·태 국가”라는 말을 여 러 차례 했다. 하지만 군사적으로 아시아를 미국의 최우선 순위로 둔다는 발언은 처음이며, 이 지역의 국 방 예산을 한 푼도 깎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이례적이다. 이런 발언은 호주에 2500명의 미군(해병대)을 배치하겠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중국과의 긴장도

를 상승시키고 있다. 아시아 주둔 미군의 새로운 전략적 기지가 될 호주 다윈공군기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태평양 일대에서 일본군을 물리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곳으로 아·태지역에서 군사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분명한 메 시지를 담고 있다. 더욱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미국 하 와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통상과 환율 정책 등을 놓고 중국 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중국을 제외한 10개국으 로 이뤄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강하 게 밀어붙임으로써 경제와 안보동맹이라는 투트 랙으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 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美“亞 국방예산 한푼도 안 깎는다”… 中 패권 견제 본격화 ‘오바마 독트린’배경과 전망 베트남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불길한 전망이 미국을 지배하던 1 9 6 9년 7월 당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괌에서 새 아시아 정책인‘닉슨 독트린’을 발표한다 .“미국은 앞으로 아시아에 직접 적·군사적·정치적인 과잉개입을 하지 않으며 , 과중한 부담을 피한다 .”는 내용이었다 . 그로부 터 4 2년 만인 1 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호주 캔버라에서“아시아는 미국의 최우선 순위에 있 다 .”고 선언했다 . 프리 개럿 시드니대 미국학 교수는 호주 언론 ‘컨버세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오바마의 연 설은 새로운 오바마 독트린으로 기념비적 전환 점”이라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팔머 플린더스대 교수는 “오바마의 새 아시아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래 가장 큰 외 교정책의 변화”라며 “미국의 유럽·중동 중심 외 교가 아시아·태평양 중심으로 이동했다.”고 말했 다. 오바마 독트린이 나온 배경은 우선 중동과 유 럽의 안보적 위협이 상당부분 감소한 데 있다. 알 카에다는 오사마 빈라덴 사살 이후 크게 약화됐 으며 중동 민주화 덕에 전쟁광으로 돌변할 만한 독재자가 거의 사라졌다. 러시아도 어쨌든 민주적 선거 체제다. 반면 중

국은 강대국 중 유일한 일당 독재 체제다. 미국은 히틀러, 스탈린 등의 교훈을 통해 독재국가의 전 쟁위협에 민감하다. 실제 중국은 항공모함과 스 텔스기 등 첨단무기를 속속 개발하고 있으며, 남 중국해 분쟁 등에서 덩치를 앞세운 패권주의를 노골화하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유럽은 부채 문제로 빈사 상태이고 원유 공급원으로서의 중동도 최근 캐나 다 등지에서 양산되는 오일샌드 등으로 전보다는 매력이 떨어졌다. 반면 아시아에는 세계에서 가 장 빠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 인도 등 거 대시장이 있어 ‘먹을 게’ 많다. 미국은 아시아에 서 미국의 미래를 보고 있는 셈이다. 오바마가 이날 “아시아에 할당된 국방예산은

● 아시아는 최우선 순위

중동·유럽 안보위협 감소 나토 美군사력 亞로 이동 ● 亞 세계서 가장 빠른 성장

中·印 등 거대시장 성장 T P P 통해 中고립 병행 한 푼도 깎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호주에 미군 기지가 새로 들어선 것은 미 해외 국방력의 중 심이 60여년 만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아시아로 옮겨짐을 의미한다. 미국은 베트남, 필 리핀 등 동남아 국가와 일본, 호주 등 우방, 새 로운 친구인 인도, 인도네시아 등을 묶어 중국을 봉쇄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적

으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을 통해 중국을 고립시키려 하고 있다. 미국이 작심하고 아시아의 안방에 떡하니 자 리를 마련한 이상 중국은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일 전을 불사하자니 아직 힘에서 열세이고 머리를 숙이자니 남중국해 문제와 위안화 절상 등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1980년대 미 국을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가 나가떨어진 일본의 전철을 중국이 밟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그러나 미·중 대결이 격화되더라도 미국이 중국 을 미·소 냉전만큼 몰아세우지는 않을 것이란 시 각이 아직은 우세하다. 미·중은 경제적으로 깊숙 이 얽혀 있는 데다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 을 하고 있는 만큼, 기왕이면 잘 길들여서 미국 이 만들어 놓은 우리 안으로 집어넣는 전략을 선 호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날 오바마가 아시아에서의 군사력 강화를 노골적으로 역설하고 태평양 ‘강국’(Power)이라 는 표현을 쓰는 등 저돌적인 모습을 보인 것을 놓고 취임 초부터 견지해 온 ‘소프트 외교’를 사 실상 폐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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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NDA EXPRESS NEWSPAPER

베네통이‘언헤이트’라는 주제로 연출한 각국 지도자들의 입맞춤 합성 사진들 . 왼쪽부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 앙겔라 메르켈 독 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 언헤이트재단 홈페이지

M B·김정일 화해의 키스 ?… 베네통의 파격 광고 G 2 뜨거운 입맞춤 ?

불편한 관계 정상들 입맞춤 사진 합성

키스하는 장면 등을 광고에 활용해 논란의 중 심에 서 왔다. 교황청은 그러나 교황의 입맞춤 장면을 담 은 사진은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강력 상식을 깨는 파격적인 광고로 수차례 논란 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 히 항의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 을 빚어온 이탈리아 의류업체 베네통이 이번엔 부 수반 등 정치적으로 대립해 온 지도자들이 디 신부는 이 광고가 “신도들의 종교적 정서 불편한 관계에 있는 세계 정상들의 입맞춤 합 입맞춤하는 장면을 합성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를 해치고, 교황에 대한 존경이 결여됐다.”고 가톨릭 최고 지도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이 비판했다. 이에 베네통은 성명을 내 교황청에 성 사진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도마에 올랐다. 슬람교 이맘(최고 지도자) 아흐메드 엘타예브 사과하고, 해당 사진을 광고에 사용하지 않겠 AP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통은 16일(현지시 다고 밝혔다. 간) ‘언헤이트’(Unhate)’라는 주제 아래 이명박 의 입맞춤 합성 사진도 포함됐다. 베네통은 화해의 상징적 모습을 통해 관용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7일 이 대통령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버락 오바 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과 사랑의 정신을 전파하고자 이 같은 캠페인 과 김 위원장의 합성 사진에 대해 “그냥 재미 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 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베네통은 이전에도 있게 봤다. 초상권과 관련해서는 국내법을 따 코지 프랑스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 에이즈 환자가 죽어가는 모습, 신부와 수녀가 져봐야겠지만, 정색을 하고 항의할 일은 아니 지 않으냐.”고 말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 1 6일 (현지시간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입을 맞추는 합성 사진이 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설치된 의류업체 베네통의 프랑스 파리 매장 앞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 베네통은 두 정상 외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한 이 대통 에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등이 키스하는 합성 사진도 공개했다 . 이 업체는 관 령은 이와 관련해 별도 보고를 받지는 않았다 고 한다. 용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이 같은 이벤트를 벌였다고 밝혔다 . 이순녀·김성수기자 coral@seoul.co.kr

靑“재미있게 봐… 항의 할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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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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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

성산일출봉 웅장한 경관 자랑 병풍처럼 펼쳐진 돌기둥‘주상절리’

<정방폭포 >

깎아지른 암벽·해안 폭포…“원더풀”

세계지질공원 인증 용머리해안 지구촌에 어필한 제주 명승지는

제주도는 180만년 전부터 1000년 전까지 화산활 동으로 형성된 섬으로, 화산지형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이번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제 몫을 한 한라산, 성산일출봉, 용머리해안, 대 포해안 주상절리대, 정방폭포 등 제주의 대표 경 관지를 짚어본다. ● 한라산국립공원 백록담을 중심으로 전체 면적 153.332㎢다. 이 가운데 91.654㎢가 1966년 10월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82호)으로 지 정됐다. 한라산은 수십만 년 전에서 수천 년 전 까지의 화산활동으로 생겨났다.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고 북한의 백두산과 더불어 우 리나라의 영산으로 꼽힌다. 한라산은 2007년 6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2010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 증받았다. 돌출된 정상부 바깥 둘레는 대부분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뤄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정상 부근에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가 넓 게 분포돼 있으며 초원지대나 암벽지대에는 시 로미, 암매, 구름떡쑥 등 다양한 희귀식물이 자 라고 있다.

국립공원에는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화산체인 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연결됐다. 정상에는 지 40여개의 오름이 산재하고, 백록담을 비롯해 물 름 600m, 바닥면의 높이가 해발 90m인 거대한 장올, 사라오름, 소백록담, 동수악, 어승생악 등의 분화구가 있다. 사면의 급한 경사와 분화구를 둘 산정호수가 있다. 동북사면 성판악 등산로 근처 러싼 커다란 암석 때문에 마치 옛 성처럼 웅장한 에 있는 사라오름(해발 1324m)의 산정호수는 오 경관을 자랑한다. 2000년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름 산정호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지정된 데 이어 한라산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세 계지질공원이 됐다. 경관도 뛰어나다. ● 성산일출봉 예부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 ● 대포동 해안 주상절리 서귀포시 대포동 뜨는 광경이 아름다워 ‘영주십경’에서 제1경으 에서 중문동 사이 해안 약 2㎞에 걸쳐 있다. 25만 로 꼽힌다. 전형적인 수성화산으로 높이는 해발 ∼14만년 전 인근에 있는 ‘녹하지악’이란 오름에 182m다. 원래는 섬이었지만 제주도 본섬과의 사 서 분출된 용암이 해안으로 흘러와 급격히 식으

면서 생겼다. 수직기둥 형태의 표면은 4각형에서 7각형까지 다양하나 벌집 모양의 6각형이 대부 분이다. 일부러 다듬은 듯한 높이 30∼40m의 검 붉은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자연의 위대함 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천연기념물(제 443호)이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 용머리 해안 산방산 아래자락에 길이 600여m, 높이 20여m로 펼쳐져 있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 해안이다. 마치 용이 머리를 쳐 들고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형상을 닮았다 해서 ‘용머리’란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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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최대 5 7만명↑… “年 1조 2 8 4 7억 기대”

사면의 급한 경사와 분화구를 둘러싼 커 다란 암석 때문에 마치 옛 성처럼 웅장 한 경관을 자랑하는 성산 일출봉 .

산방산과 달리 수성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응회환의 일부다. 여러 개의 화구에서 분출한 화 산재가 쌓여 형성된 것이 특징. 3개의 화구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흐른 흔적 과 경사를 달리하는 지층을 관찰할 수 있다. 세 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 정방폭포 한라산 남쪽 기슭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다.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등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3대 폭포다. 높이 23m, 너비 8m이고 해안인 폭포 아 래에 있는 깊이 5m의 작은 못이 바다와 이어져

있다. 폭포 양쪽에 수직 암벽이 발달하고 노송이 우거져 예부터 영주십경의 하나로 손꼽을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절벽에서 해안으로 쏟아지는 폭포의 장엄한 광경이 폭포음과 함께 조화를 이뤄 세상의 시름 을 잊게 한다. 기원전 중국 진시황의 명을 받고 제주에 불로초를 캐러 왔던 서불이 이 폭포의 아 름다움에 흠뻑 취해 절벽에 ‘서불과지’(서불이 이 곳을 지나갔다는 뜻)란 글귀를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2008년 명승 제43호로 지정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제주발전연구원 생산유발 효과 분석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관광객 증가 등 막대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 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연간 1조 2847억원의 생 산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관광객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최소 20만명~최 대 57만명 이상 증가하고, 내국인 관광객도 57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객 증가는 관 광소득과 소비지출의 증가로 이어지고, 부가가치

의 창출 효과를 낳아 교통, 식당, 숙박 등 제주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 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뉴세븐원더스재단이 주관해 2007년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지역에서 관광 객 증가 등 막대한 경제효과를 누렸다. 멕시코 의 마야유적과 페루의 마추픽추, 요르단 고대도 시 페트라는 2007년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 정된 뒤 관광객이 이전보다 75∼62% 증가했다. 이번에도 영국 런던의 ‘그랜트 손턴 인터내셔 널’사는 남아공의 테이블마운틴이 세계 7대 경 관으로 선정되면 관광업이 20% 성장하고, 1만 1000개의 고용기회가 창출되며, 연간 2억 달러 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 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연 간 외국인이 최대 73.6%(57만 1872명), 내국인 이 8.5%(57만 8111명) 증가할 경우 최대 1조 284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생산 유발 효 과)가 발생하고, 최대 731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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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VANCOUVER LIFE WEEKLY

<브라질 아마존>

<베트남 할롱베이>

열대 우림·기암 괴석…“서프라이즈”

브라질 아마존

‘세계 최대’이구아수 폭포

함께 선정된 다른 나라 6대 자연경관은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곳은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할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 베트남 할롱베이

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 등이다.

도마뱀 서식지인 인니 코모도 남아공 테이블마운틴 등 섬·린차섬과 주변의 산호초 해역으로 이 루어진 자연공원이다. 유네스코 세계유 산 자연공원으로 등재돼 있고, 몸길이 약 3m, 무게 100㎏이 넘는 세계 최대의 도 마뱀인 코모도왕도마뱀의 서식지로도 유 명하다.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 필리핀의 팔라완 주, 푸에르토 프린세 사 시로부터 약 50㎞ 떨어진 곳에 위치해 다. 이때 사용한 여의주가 현재 기암괴석 있다. 배가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이 8.2㎞ 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 의 지하 강이 흐른다. 자연 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 ●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너 ‘테이블’을 뜻하는 ‘Mensa’라는 이름에서 비 4.5㎞로 세계에서 가장 폭이 넓은 폭 유래된 케이프타운의 유명한 관광지다. 포로 알려져 있다. 평균낙차 70m. 너비와 희망봉에서 약 50㎞ 북쪽에 위치해 있다. 낙차는 나이아가라폭포보다 크다. 부근은 오랜 풍화작용으로 인해 정상부의 평평 개발되지 않은 삼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한 사암부가 드러나 현재 좌우 길이 3㎞ 폭포수와 삼림과 계곡은 남아메리카 최고 에 달하는 책상을 닮은 평평한 고원의 모 의 관광지로 꼽힌다. 아르헨티나와 브라 양이다. 여름에는 산 사면을 타고 정상으 질 양국이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 로 올라온 바다공기가 응축돼 ‘테이블클 호하고 있다. 로스’(책상보)로 불리는 구름이 만들어져 ●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발 환상적인 모습이 연출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리섬 동쪽 소순다열도의 코모도섬·파탈

● 브라질 아마존 지구의 허파로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불리는 최대 열대우림지대다. 9개 국가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전 세계 열대우림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만큼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수종들이 존재하는 곳 이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아마존강 이 흐르고 있으며 수역 또한 세계에서 가 장 넓은 지역이다. ● 베트남 할롱베이 베트남 최고의 명승지 중 한 곳으로 1970여개 기암괴 석이 볼거리다. 할롱은 ‘용이 내려온 자 리’라는 뜻이다. 과거 외적이 침입할 당 시, 하늘에서 용 부자가 내려와 적에게 여 의주를 쏴서 침략을 막았다는 전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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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슈머리포트誌

삼성전자의‘갤럭시S2’(사 진)가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

자 잡지에서 1위에 선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 마트폰‘갤럭시S2’는 미국 소비자 잡지‘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 폰 평가에서 이동통신사별 최고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AT&T를 통해 출시한 갤럭시S2에 80점을,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갤럭

화질·사용성‘엑설런트’평가 삼성 , 상위목록 1 2건중 절반 아이폰 4 S 4위 턱걸이‘굴욕’

시S2에 각각 79점과 76점을 부여해 통신사별 추천 목록 1위에 올렸다.

“최고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 2” 갤럭시S2를 출시하지 않은 버라이즌에서 바일 결제가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는 77점을 받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바이 800만 화소 카메라, 자이로 센서, 165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해 프리미엄 제품 오닉’이 최고 제품에 올랐다. 갤럭시S2는 초고해상도 4.3인치 슈퍼 사양을 갖췄다. 실제로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2에 대해 아몰레드플러스 디스플레이에 최고 속도 21Mbps의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화질 ▲사용성 ▲메시징 ▲웹브라우징 등 8.9㎜의 슬림 디자인 등으로 출시 당시부 에서 최고점인 ‘엑설런트’를 매겼고, 전화·카 터 최고 성능의 하드웨어를 갖춘 제품으로 메라·배터리 등의 성능 평가에서도 좋은 점 평가돼 왔다. 덕분에 ‘모바일 초이스’, ‘스터 수를 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외에도 ‘인퓨즈 프TV’, ‘일렉트릭 피그’, ‘테크레이더’ 등 세 계 유수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로부터 4G’와 ‘갤럭시S2 4G’를 각각 AT&T와 T모 만점 평가를 받으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기 바일 추천 2위에 올려놓았고, ‘에픽 4G’를 스 프린트 추천 3위에 넣는 등 4개 통신사의 도 했다. 여기에 스마트폰 환경에서 더욱 중요시되 3위 이내 상위 추천 목록 12건 가운데 절반 고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를 인 6건을 차지했다. LG전자도 ‘레볼루션’과 통해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할 수 있었고, 모 ‘스릴 4G’를 각각 버라이즌과 AT&T 추천

(最古)

3위에 올려놓았으며, HTC와 모토로라도 각 각 2종씩을 3위 이내 목록에 등재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4S’는 그동안 문제 로 지적되던 안테나 문제가 나타나지 않아 추천 스마트폰 목록에는 올랐지만, AT&T에 서 73점을 받아 추천 목록 4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통신사에서는 모두 5위 밖 으로 밀려나는 굴욕을 맛봤다. 특히 우수 제 품으로 볼 수 있는 3위 이내 추천 목록에 하

나도 들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컨슈머리포트 평가 는 갤럭시S2의 미국 시장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면서 “특히 아이 폰4S 출시로 갤럭시S2와 아이폰4S의 양강 구도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형성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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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대표주자 프랑스 와인 , 새로운 적수를 만나다 와인 종주국 프랑스의 적은 더이상 칠레, 호주와 온난화로 온도 편차 커져 같은 신흥 생산국이 아니다. 프랑스 와인농장들은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적의 출현을 가장 두려워하 보르도산 등 당도·산도 큰영향 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백년간 고급 와 인을 생산해온 프랑스 농장들이 기후변화에 적응 알자스 화이트와인생산 곧 중단 할 것인지, 사업을 아예 포기할 것인지 선택의 기 로에 놓여 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는 질 좋아져 쾌재 와인은 프랑스의 수출 1위 품목이다. 2006년 기 준 수출액이 87억유로(약 14조원)에 달했고 18만 9000여명이 와인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 “사계절의 기온변화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야 스를 ‘먹여 살리는’ 와인농장들이 지구온난화 때문 재배 계획을 세우는 데 연간 온도 편차가 너무 커 에 애를 먹고 있다. 피노누아, 샤도네이 등 고급 와 져서 낭패를 보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화이트 와 인 산지인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 지역은 남부 론 인 생산을 중단하고 남부지방에서 생산되던 카르 지역만큼 온화한 날씨가 되었고 보르도 지역은 스 베네 쇼비뇽, 시라 등의 포도 품종을 가져다 심어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품종을 바꾸더라도 페인 바르셀로나만큼 따뜻해졌다. 와인 포도는 품종에 따라 일조량, 기온, 습도, 토 포도밭이 20~25년은 지나야 좋은 와인을 생산하 양 등 재배 조건이 다르다. 특히 기온이 조금이라 기 때문에 30년 앞서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아무 도 바뀌면 당도와 산도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기 때 도 30년 뒤 기후를 장담할 수 없다.”며 답답한 마 음을 드러냈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농장의 전경 (위 )과‘샤토 드 문에 재배가 까다롭다. 프랑스 당국의 정책도 와인 업계의 발목을 잡고 프랑스 북서부 알자스 지방에서 최고 품질의 화 세겡’농장 지하 저장고에서 숙성 중인 와인 오 크통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이트 와인인 그랑 크뤼 리슬링과 게뷔르츠트라미 있다. 포도재배 지역과 품종을 엄격히 제한한 ‘원 너를 생산하는 올리비에 훔브레히트(46)도 기후변 산지 통제 명칭 제도’(AOC)는 프랑스 와인 품질 화 앞에 속수무책이다. 그는 세계와인마스터협회로 의 자존심을 지켜 왔지만 그만큼 규정이 까다로 부터 와인마스터 자격을 받을 정도로 업계 1인자 워 업계가 기후변화에 유연히 대처하는 데 걸림돌 이지만 앞으로 와인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신 이 되고 있다. 다른 와인 생산국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 하지 못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페인은 포도밭을 높은 곳으로 옮겨 기후변화에 대 처하고 있으며 독일도 주력품종인 화이트와인 대 신 더운 날씨에 비교적 잘 견디는 레드와인으로 품 종을 바꾸고 있다. 기후변화 덕에 쾌재를 부르는 곳도 있다. 대표 적인 나라가 영국이다. 질 좋은 브랜디를 생산하 던 남부 스코틀랜드 지역에 속속 와인농장이 생겨 나고 있다. 영국 주간 타임은 영국의 와인이 “당도 와 산도의 균형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 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와인 잡지 ‘포도밭 가이드’의 저자 스티 븐 스켈턴은 “샤도네이와 피노누아를 영국이 재배 할 수 있고, 지금처럼 알맞게 익힐 수 있다는 사실 은 예전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면서 “이 모든 게 기후변화 덕분에 10년 만에 일어났다.”며 놀라 워했다. 덴마크도 6~7년 전부터 정부 차원에서 와 인산업을 육성, 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높 은 기온은 포도를 잘 익게 하기 때문에 와인의 맛 을 높이는 면도 있다. 최근 미국의 4개 대학은 기 온상승과 와인 품질 사이의 연관성을 증명했다. 연 평균 기온이 높았던 연도에 생산된 와인이 품평가 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 그러나 특정 온도를 넘어서게 되면 포도가 너무 빨리 익고 쉽 게 썩는다. 또 새로운 병충해에 시달릴 우려가 있 어 재배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 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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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아공 최대의와인 생산지인 스텔렌보시 와인 농 장과 대표적 와이너리인 니틀 링쇼프의 와인 숙성고 , 니틀링 쇼프 와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 는 노마 체커 세일즈 이사 .

케이프타운에서 서쪽으로 한 시간 1692년 케이프 지역으로 이주한 독일인에 의해 레드 와인 중에서는 카베르네 쇼비뇽이 압도적 가량 차를 달리면 광활한 녹색의포도 설립된 이 와이너리는 1814년 두 번째 소유주였던 으로 많지만 시라, 메를로, 피노타주, 피노누아 등 밭이 펼쳐진다. 마티누스 니틀링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의 별명은 도 재배한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품종인 산지오베제, 최첨단 건물부터 고풍스러운 오두 ‘로드 니틀링(Lord Neethling)’으로 와인의 신이라 넵비올로, 바르베라를 재배하는 와이너리도 늘고 있 막집까지 수많은 와이너리(와인 제조 는 의미를 갖고 있다. 273㏊에 달하는 포도밭에서 다. 특히 피노타주는 프랑스산 피노누아와 생소를 장)와 농장이 자리잡은 곳. 남아공 최 10여종의 와인이 생산된다. 교배해 등장한 남아공의 고유 품종이다. 체커 이사 고의 와인생산지로 꼽히는 스텔렌보시 남아공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은 유럽의 전통에 새 는 “피노누아는 섬세하고 우아하지만 재배가 까다롭 (Stellen bosch)의 첫인상은 마치 아프리 로운 스타일을 접목해 독특한 맛과 향을 갖게 됐다 고, 생소는 병충해에 강하다.”면서 “예전에는 피노타 카가 아닌 이탈리아의 전원 마을을 그대로 는 점이다. 체커 이사는 “남아공 와인은 프랑스 보 주가 거칠다는 평가 때문에 각광을 받지 못했지만 옮겨놓은 것 같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르도 스타일과 비슷하지만 포도 품종 개량을 통해 이제는 정상급의 와인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서도 와인이 생산되느냐고 묻는다면 그 사 좀더 묵직하고 중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남아공 와인의 선두주자는 단연 ‘맨 빈트너스 카 람은 진정한 와인마니아라고 할 수 없습니 “과거 디저트 와인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모든 종류 베르네 쇼비뇽’이다. ‘육감적’이라는 평과 함께 육류 다. 우리는 독일 최대의 와인공급국이고, 유럽 의 와인이 다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 아니라 파스타 등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은 물론 아시아와 미국, 남미 등 전세계로 와인 유럽 지역에서 남아공 와인은 저렴하게 보르도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작업용 와인’ 설문에 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같은 방식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으로 와인을 생산하면서도 독특한 우리만의 품종 오래 묵혀서 맛을 숙성시키는 대신 빠른 시간에 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선 승리 직후 축하 을 교배해내고 있죠.” 더 많은 사람이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주로 사용한 ‘그레이엄벡 블루트 NV’ 역시 남아공 2001년산 ‘니틀링쇼프 로드 니틀링 피노타주’로 남아공 와이너리의 공통된 목표다. 스텔렌보시 이외 산이다. 스파클링 와인으로 넬슨 만델라가 1994년 남아공 와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와이너리 니 에 인근의 팔, 우스터, 콘스탄샤, 프란스후크, 웰링 대통령으로 당선됐을 때 마시기도 했다. 오바마는 틀링쇼프의 세일즈 책임자 노마 체커 이사는 자부 턴, 오버버그 등 서부케이프 지역에서 해외로 수출 “부드럽고 상큼한 복숭아와 딸기향이 나는 세련된 kitsch@seoul.co.kr 심이 넘쳤다. 되는 와인은 4억ℓ에 이른다. 맛”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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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공략 와인 4종

그녀는 분위기파 와인에 포로되다 차분·섬세한 그녀에겐‘알록스 코통’ 똑똑한 그녀에겐 ‘무통 카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여성에게는 맛과 풍미도 중요하지만 와 인의 품질과 가격도 빼놓을 수 없는 고려사항이다. 전통과 독창성을 겸비하면서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 을 지닌 가치 있는 브랜드 와인을 준비한다면 까다로운 그녀도 감동 할 것이다.

‘무통 카데’는 최초의 브랜드 와인이 자 보르도 지역 와인으로, 세계 최고의 판매율을 자랑한다. 무통 카데 시리즈 가운데 여심을 사 로잡을 만한 일등 공신으로는 은은한 장밋빛이 시각을 확 사로잡는 로제 와 인을 빼놓을 수 없다. ‘로제 드 무통 카 데’는 풍부한 꽃향기로 시각과 후각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감수성 풍부한 그녀에겐‘안젤리 로소’ 분위기에 약한 여성에게는 사랑의 와 인인 스파클링이나 샴페인으로 로맨틱함 을 살리는 것이 좋다. 은은하게 퍼지는 거품이 매력적인 ‘안젤리 로소’는 이탈리 아 피에몬테에서만 생산되는 포도 품종 인 브라케토로 만든 가벼운 붉은색 발포

성 와인이다. 붉은 과실의 풍부한 향기 와 은은한 거품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입안을 감싸 그 맛은 종종 ‘천사의 입맞 춤’에 비유된다. 화이트데이 분위기 연출 에도 제격이며 알코올 도수가 7%라 술을 잘 못하는 여성도 즐길 만하다.

수줍음을 타면서 조용한 성격은 까다롭지만 섬 세함의 대명사인 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르와 비슷 하다. 특히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에서 이러 한 성격이 잘 표현된다. ‘알록스 코통’은 부르고뉴 지방 가운데 코트드본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잘 살려 맛이 강하고 부드러우면서 산뜻한 복숭아 제 비꽃 향이 풍부하다. 알록스 꼬통을 생산하는 ‘루 이 라투르’는 프랑스에서 친환경 농법 생산자로 이름이 높다.

열정적인 그녀에겐‘에스쿠도 로호’ 항상 당당하고 지도력까지 겸비한 여성에게는 자기만의 뚜렷한 개성을 가진 와인이 제격이다. 칠레 와인은 유럽 와인과 달리 농축된 과일 향이 진해 개성이 뚜렷한 여성과 잘 어울린다. 짙고 아름다운 붉은색을 띠는 ‘에스쿠도 로 호’는 우아한 향과 맛의 조화가 뛰어난 대표적인 칠레 와인이다. 샤토 무통 로칠드를 생산하는 바 롱 필립 드 로칠드사의 기술과 칠레의 자연 환경 이 만들어낸 와인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겨울 신상품 대량 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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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술 마신 다음 날 피부 응급처치법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바쁘게 살아 온 한해! 어느덧 달력에 마지막 잎새인냥 달랑 12월 한장~ 연말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연말이 되면 아무래도 술자리 모임이 많아 지게 된다. 분위기에 취해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참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과음 을 한 다음 날 속도 불편하지만 피부 또한 불편 하긴 마찬가지. 그렇다고 퉁퉁 붓고 푸석한 모습 으로 출근길에 나선다면 당신은 진정 멋진 커리 어 우먼일까?

술 마신 직후 → 잊지 말자, 클렌징 술을 마신 후에는 아무리 피곤할지라도 반드 시, 꼭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준다. 음주 후 에는 피부 온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모공 이 열리게 되는데, 이때 깨끗이 지워주지 않는다 면 피부에 그대로 남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게 된다. 클렌징을 할 때는 클렌징 폼으로 깨끗하게 세안한 뒤 찬물로 헹군다. 스킨과 로션은 물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도록 에센스와 수분크림도 적당량 발라주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은 상 태로 잔 다음날은 클렌징 오일을 이용하여 메이 크업을 녹여낸 뒤 클렌징 폼으로 세안한다.

근본적인 숙취 해소→목욕으로 노폐물 배출

목욕은 숙취를 해소시켜주는 가장 확실한 방 법이다. 그러나 음주 직후에 목욕을 하게 되면 혈 압이 높아져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간단 한 샤워를 하거나 뜨거운 물에 발만 담그는 ‘족 욕’을 하고 잔다. 다음날에는 몸을 배꼽 아래만 뜨거운 물에 담 그는 ‘반신욕’을 한 다음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약 38~39℃의 온수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몸을 담가준다. 오일이 없다면 우유나 녹차, 소금과 같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도 좋다. 단, 사 우나는 절대 금물. 지나치게 땀을 흘리는 것은 부 족한 수분을 더욱 부족하게 만들어 탈수를 일으 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빠른 시간 안에 피부를 재생시키고 싶다 면 →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릴랙스 술을 마신 후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기본. 간 단한 샤워 후에 잠을 자는 것은 피로 해소와 지 친 피부 재생에 매우 효과적이다.

피부가 까칠해졌다면 → 피부 수분 보충 을 위해 수분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바른다 음주 후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피부 안으로 침투시킬 수 있는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따라서

부드럽게 클렌징한 후, 모이스처 효과가 높은 기 초 제품과 수분 에센스 를 발라준다. 특히 장시 간의 메이크업으로 인해 지쳐 있는 피부에 생 기를 줄 수 있는 영 양 공급에도 각별 히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필 링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 해주고 피 부에 수분 과 유분 이 모두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여 영양을 공급해준다.

퉁퉁 부은 얼굴의 부기를 빼려면 → 차가운 녹차 티백 찜질&아이크림 아이크림과 녹차 티백을 냉장고에 넣어 시원 하게 해두었다가 메이크업 전 세안 후 발라주고 팩을 해주면 보다 빨리 얼굴과 눈가의 부기를 뺄 수 있다. 혹은 마스크를 이용하여 피부를 진정시

키는 것도 좋은 방법.

예상치 못한 트러블 발생 시 → 티트리 오일 및 안티 스폿 젤 등으로 응급 처치 피부 밸런스가 깨져 생긴 뾰루지와 트러블에 는 염증을 즉각 진정시키는 제품을 사용하여 트 러블을 케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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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는 필요한 핵산 (DNA)을 음식으로 섭 취하거나 체내에서 생성하며, 역할이 끝나면 요산으로 바뀌어 신장이나 장을 통해 배설되 고, 필요한 양만 혈액 속에 남는다. 이 요산 이 급증하거나 신장에서 원활하게 배설되지 못 해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결정체 형태로 조직 에 침착,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통풍이 라고 한다. 성인 남성에게 많지만 드물게는 60세 이상 의 여성에게도 생긴다. 원인은 대부분 육식 위 주의 고열량 식습관이다. 사실, 통풍은 20년 전 만 해도 희귀했으나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최 근에는 류머티스내과 외래환자의 10∼20%를 차지할 정도로 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비만 인구가 늘면서 20∼30대 환자도 덩달아 느는 추세다. 통풍 환자의 10%가량 은 체내에서 요산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는 것이 문제다. 핵산이 많 은 음식 섭취가 원인이다. 특히 붉은 살코기나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통풍 발생률이 40%나 높다. 비만, 과도한 운동, 과음도 요산 농도를 높인다. 통풍 환자의 90%는 요산 배설장애가 있다. 요산 배 설장애는 주로 신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 생기 며, 고혈압·갑상선 이상이나 임신중독증일 때 도 잘 생긴다. 흔히 맥주가 요산 배설을 돕는 다고 알고 있지만 알코올이 오히려 요산 생성 을 촉진하는가 하면 요산 배설을 저해하기도 한다. 특히 핵산 함유량이 높은 맥주는 통풍 발작의 주요인이다. 건강한 중년 남성이 새벽녘에 갑자기 엄

통풍이란

원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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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술자리…‘통 풍’주 의보

최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통풍 질환’의 실진료 환자 수가 연평균 13%씩 증가했다. 성인 남성에게 의외로 흔한 질환이다. 과다한 육류 섭취와 과음이 원인이어서 ‘왕의 병’ 또는 ‘귀족병’으로도 불리는 통풍에 대해 알아본다.

발가락이 욱신욱신 물 1 0잔씩 마셔라 붉은 살코기·해산물·술 과다섭취가 원인 방치땐 관절변형·신장염·요로결석 유발

최근 들어 통풍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귀족병’이라는 별칭에서 보 듯 지나친 육식과 과음이 주요 원 인이어서 적절한 섭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지발가락이 부어오르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는 데서 보듯 통풍 발작은 전조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증세는 3∼10일 사이에 자연히 없어지지만, 대부분은 통증 때문에 약물을 사 용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 증 부위도 발가락 관절에서 무릎·손가락 등으 로 확산돼 심하면 요산 결정체가 피부 밑에서 만져지는 통풍 결절을 만들기도 한다. 이런 통 풍을 방치하면 류머티스관절염처럼 관절이 변 형되거나 요산 결정체가 신장이나 요로에 침착 해 신장염 또는 요로결석을 만들기도 한다. 급성 발작일 때는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나 콜키친·부신피질호르몬 등을 주로 사용한 다. 약물을 복용하면 대부분은 2∼3일 만에 통 증이 없어진다. 해마다 2차례 이상 반복적인 통풍 발작이 오는 경우에는 예방을 위해 콜키 친과 함께 요산강하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이 후 6개월 이상 혈중 요산농도가 정상이고, 통 풍 발작이 없으면 약물 투여를 중단하게 된다. ▲지나친 운동은 오히 려 통풍 발작을 부를 수 있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을 잘 조 절해야 한다. ▲발작이 반복되거나 신장 이상 이 있는 사람은 동물의 간과 콩팥·뇌·내장·육 수 등의 섭취량을 줄이며, 꽁치·고등어류도 많 이 먹지 않아야 한다. 단, 콩·버섯·시금치·컬리 플라워 등 핵산을 많이 함유한 야채와 커피 등 은 통풍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맥주와 도수가 높은 술의 과음을 피한다. 포도주도 많 이 마시면 발작을 부를 수 있다. ▲매일 충분 한 물(10잔 이상)을 마신다.

치료

예방수칙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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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 호르몬 치료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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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에게 적용하는 여성호르몬 치료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치료가 필요한 여성

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근거가 희박하다. 여성호르몬을 이용한 폐경 치료의 위험성이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여성호르몬 치료가 유방암 위험을 낮춘 사례도 있다는 것이 한국폐경학회의 입장이다.

여성호르몬 치료 , 유방암 위험 ? 美국립보건원 “장기 위험성 감소”… 전문가들도“미미” 이런 가운데 미국 국립보건원 (NIH)은 최근 미국의학협회지(JAMA) 에 발표한 ‘여성건강계획’이라는 대 규모 연구를 통해 여성호르몬 치료 가 유방암 위험성을 줄이기도 한다 는 결과를 제시했다.

논란의 시작 미 NIH는 1993년 2만 7500여명 의 폐경 여성들을 대상으로 호르몬 요법에 따른 유방암의 위험을 밝히 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했 다. 연구는 자궁이 있는 폐경 여성 (1그룹) 1만 6608명과 자궁이 없는 폐경 여성(2그룹) 1만 892명으로 나 눠 진행했다. 1그룹은 천연결합형 에 스트로겐(CEE)과 프로제스토겐을,

2그룹은 에스트로겐만 단독 투여했 다. 자궁이 있는 여성에게 에스트로 겐을 단독 투여하면 자궁내막증식증 이 생긴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이다. 그 후 5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1그룹 여성들의 유방암 위험성이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런 사실 이 보도되면서 ‘여성호르몬 치료의 유방암 위험성’ 논란이 유발됐다.

여성호르몬 치료의 득실 이후 중단된 1그룹 연구와 달리 2그룹 연구는 계속됐으나 ‘유방암 논란’으로 임상시험 참가자들이 이 탈해 이 연구 역시 조기에 종결됐다. 그러나 그 후에도 폐경 여성들에 대한 추적 관찰 등 후속 연구는 계 속됐다. 2009년까지 10년 넘게 진행

된 연구였다. 올 4월 미국 의학협회지에 발표 된 최종 연구 결과는 우려와 전혀 달랐다. 1그룹 연구와 달리 에스트 로겐 단독 치료가 유방암 위험성을 낮춘다는 것이었다. 1그룹 연구에서 는 호르몬 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치 료를 받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의 상대적 위험성이 25%가량 높았 지만, 2그룹 연구에서는 상대적 위험 성이 23%가량 감소했다. 이는 인구 1만명당 양쪽 모두 약 8명꼴로 미미 한 수치다.

“호르몬 치료 위험성 과장” 전문가들은 “여성호르몬 치료의 유방암 위험성이 지나치게 과장됐으 며 치료로 얻는 이익이 위험성보다

훨씬 크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결론 지었다. 윤병구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 수는 “여성건강계획의 일부 연구가 중간에 보도되면서 마치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모두 유방암에 걸리 는 것처럼 여겨졌지만 이는 명백한 오해”라면서 “자궁이 없는 여성들의 경우 에스트로겐 치료로 유방암 위 험성이 오히려 줄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며, 자궁이 있는 여성도 폐경 치료를 위해 호르몬을 투여하는 기 간이 2년 이내여서 유방암 위험성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정구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 수도 “국내에서는 미국에서 사용되 는 약물 외에도 유럽산, 국산 등 다 양한 약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약물 의 종류와 투여 방법 등을 잘 선택 하면 유방암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형무(대한폐경학회장) 중앙대병 원 산부인과 교수는 “폐경 여성에 대 한 여성호르몬 치료의 장점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슬림미

한방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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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청소년들의 시력 저하가 두드러지고 있다. 초·중·고교생 태반이 이른바 ‘안경잡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을 두고 학계 안팎 에서 논란이 없지 않으나 분명한 것은 이들 저시력군의 상당수는 소아 약시를 적기에 치료하지 않아 결국 시력장애로 이어졌다 는 점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시력 문제를 장애로 인식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시력 때문에 삶의 내용과 질이 달

소아 약시

라진다면 그걸 장애로 인식하는 데 인색할 이유는 없다. 문제를 바로 보면 그 안에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 자칫 개인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도 있는 소아 약시 문제에 대해 중앙대병원 문남주 교수(안과 과장·한국저시력연구회장)로부터 듣는다.

8 ~ 9세 이전 치료 놓치면 평생 시력 장애 이런 어린이는 꼭 안과 검진을 어린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시력 발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안 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생후 3∼4개월이 되어도 엄마와 눈을 맞 추지 못한다. ▲그림이나 책을 너무 가까 이 본다. ▲초점이 어긋나거나 안구가 쏠 리는 등 눈 정렬이 바르지 못하다. ▲고개 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본다. ▲눈 을 자주 비비거나 안구가 흔들린다. ▲한 쪽 눈만 자주 감거나 눈부셔 한다. ▲눈꺼 풀이 처져 있거나 눈동자의 색깔이 이상 하다. ▲미숙아·유전질환이 있거나 눈 관 련 가족력이 있다.

◈ 원인과 치료 방법

시자극 부족 시력 발달 미숙 사시 탓이면 수술 교정 O K 굴절이상 땐 안경·가림치료

자칫 평생 시력장애를 겪을 수 있는 소아 약시는 치료 가능 시기가 제한적이므로 영·유아에 대한 보호자들의 세심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사진은 어린이 환자의 약시 여부를 살피고 있는 문남주 교수 .

8 ~ 9세 이후 시력 개선 불가… 거리감 잃을 수도 조기 치료 왜 중요한가

◈ 유병률과 증상

출생 직후 유아의 시력은 매우 약해 큰 물체 의 윤곽 정도만 겨우 구별할 수 있다. 이후 3개 월 정도가 되면 엄마와 눈을 맞추고 따라 보 는 수준에 이른다. 생후 6개월 정도면 0.1 정 도의 시력에 도달하며 이때부터 색깔을 구별할 수 있다. 이후 만 2세가 되면 0.3 정도, 만 3세 무렵이면 0.5 정도의 시력을 가지며 만 6세가 되면 정상 시력인 1.0에 다다르게 된다. 이후 8∼9세가 되어서야 시기능이 완성된다. 태어나 서 시력이 정상에 도달하기까지 무려 6∼9년이 걸리는 셈이다. 문제는 이처럼 시력이 고착화되 기 전에 약시를 선별해 치료해야 한다는 점이 다. 약시는 눈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게 아니 라 사용하지 않아서 시력 발달이 되지 않은 경

시신경·망막 정상 3 ~ 6세 중 두 눈 시각차 비정상 6 0 0 0명 ◈ 치료시기·기간·성공률

4세 미만 1 7개월 9 0 % 성공 6세 이상 3 9개월 3 3 % 그쳐 소아 약시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 시신경 이나 망막에 이상이 없는데도 한쪽 눈, 드물게는 양쪽 눈이 안경으로 교정해도 정상 시력이 나오 지 않으며, 시력표를 이용한 검사에서 양안 시력 이 두 줄 이상 차이 나는 시력장애를 약시로 규정 한다. 이런 눈은 해부학·기질적으로는 정상이지 만 유·소아기에 시력을 발달시키는 시자극이 부 족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보면 된다. 무슨 문제가 원인으로 작용하는가 . 대한안 과학회가 올해 전국 주요 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 로 조사한 결과, 사시에 의한 약시가 42%, 부등 시성 약시가 56%로 나타났다. 사시 중에서는 내 사시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사시, 수직 사시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부등시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우나 사시는 조금만 세심 히 관찰하면 얼마든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 하다. 이런 약시는 크게 양안의 경쟁에 의한 것과 기질적 원인으로 시자극이 차단되어 생기는 경우 로 구분된다. 양안의 경쟁으로 발생하는 약시는 사시 또는 양쪽 눈의 시력이 다른 소위 ‘짝눈’에 의해 초래되며, 사시와 굴절부등이 동시에 나타 나기도 한다. 기질적 원인에 의한 약시는 선천 성 백내장·녹내장·각막혼탁·안검하수 등으로 인

해 적절한 시력 자극이 이뤄지지 않아 원인을 제 거한 후에도 정상적인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유형이다. 소아 약시의 유병률과 발생 추이는 . 전수조 사가 없어 정확한 유병률은 알기 어려우나 외국 의 경우 인구의 2.0∼2.5%로 추정하고 있으며, 국 내의 경우 2000년 만 3∼6세의 취학 전 아동 3만 3955명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0.2%가, 2010년 검진에서는 8만 2912명의 0.32%가 약시로 나타 났다. 이를 근거로 보면 전국의 만 3∼6세 어린 이 중 최소 6000명 이상이 약시를 가졌을 것으 로 추정된다.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 기본적인 진단은 시력 표를 이용한 시력 측정이다. 3∼4세 유아기에 시 력 저하가 나타나면 굴절검사와 사시검사를 해 굴절 이상이 있으면 주로 안경 처방을 하는데, 안 경 처방에도 불구하고 나이에 맞는 정상 교정시 력이 확보되지 않으면 약시로 진단한다. 치료에 적기가 따로 있나 . 시력은 8∼9세가 되 면 완성되며 이 시기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치 료를 통한 시력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치료

는 연령이 낮고 질병 발생 및 진단 시기가 짧을 수록 예후가 좋으며 치료 기간도 단축할 수 있 다. 하지만 국내 9개 종합병원에서 약시 환아의 첫 진료 시기를 분석한 결과, 50%가 4세 이전에, 50%는 5세 이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 시기가 여전히 늦 다는 뜻이다. 약시는 어떻게 치료하는가 . 사시가 원인이라 면 수술로 사시를 교정하면 된다. 굴절 이상이 문 제라면 안경 처방과 가림치료를 통해 약시를 더 많이 사용하게 하거나 좋은 눈을 덜 사용하도록 조치를 취하게 된다. 양쪽 눈의 시력 차가 클 경 우 시력이 좋은 눈이 나쁜 눈을 억압하므로 가 능한 한 나쁜 눈을 많이 사용하게 하는 ‘가림치 료’를 적용한다. 주로 안대를 사용하며 안경 위 에 가림막을 덧붙이거나 불투명 렌즈를 사용하기 도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치료 순응도가 떨어 지는 단점이 있다. 올해 한 대학병원에서 가림치 료 시기에 따른 치료 기간을 조사했더니 4세 미 만의 평균 치료 기간은 17개월, 성공률은 90%였 으나 6세 이상은 평균 치료 기간이 39개월, 성공

우이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얼마든 지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보통의 경우 8∼9세 가 되면 시기능이 완성되므로 이 시기에 이르 기 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 시기를 넘기면 치료를 해도 대부분은 시력이 개선되는 게 아 니라 더 나빠지는 것을 막는 정도에 그친다. 문남주 교수는 “약시의 경우 앞서 제시한 적 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후 평생동안 영구 적인 시력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문 제가 단순한 시력장애에 그치지 않고 입체감각 과 거리감각까지 상실해 일상에서의 불편이 심 각할 수도 있으며 이후 불의의 사고 등으로 정 상안이 다칠 경우 두 눈을 다 못 쓰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률은 33%에 그쳤다. 조기 치료가 훨씬 효과적임 을 보여주는 결과다. 처벌치료는 좋은 눈을 잘 안 보이도록 교정 하거나 조절마비제를 점안하여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게 하는 치료법이다. 가림치료에 비해 시행이 쉬워 가림치료에 순응하지 못하는 중등 도 이하의 약시 환자에게 주로 사용한다. 그러 나 조절마비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치료 중 좋 은 눈이 안 보이고 동공이 커져 눈부심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런 약시를 치료하지 않으면 입체시가 감소 해 물체와의 거리 파악, 걷기, 운전, 읽기 등에서 정확성과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시대적 추세 인 3차원(3D) 입체영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장애 를 얻을 수도 있다. 이는 학교나 직업 선택에 심 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소아 약시 관련 정책 제언을 부탁한다 . 시력 측정이 가능한 3세 이후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안과 검진을 예방접종처럼 필수 항목으로 지 정해 약시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게 해야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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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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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칼럼

돼지남 -모델녀 커플 많은 이유 알고보니

‘뚱뚱男’ ‘날씬女’

男비만율 3 6 . 3 %… 역대최고 女비만율 2 4 . 8 %… 역대최저 성인 1 0명중 3명은 비만상태 19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은 비 만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 성 비만율은 1998년 처음 조사가 실 시된 이래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 록한 반면 여성은 점차 낮아져 지난 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국민건 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양조사 결과 성인 비만율은 30.8%로 나타났다. 남성 비만율은 2007년 36.2%로 역대 최고치를 기 록했다가 지난해 36.3%로 다시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대로 여성 은 2008년 25.2%로 역대 최저치였으

나 지난해는 이보다 낮은 24.8%로 조 사됐다. 여성의 경우 30대 비만율은 19%에 불과했지만 40대 26.7%, 50대 33.8%, 60대 43.4%로 연령에 비례해 비만인 구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남성은 30대에 비만율이 42.3%로 가장 높았다가 점차 감소해 60대 (37.8%)부터는 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여성은 결혼 이전까지 다이어트 등에 관심을 가지다가 신체활동이 점차 줄 어들면서 비만율이 높아지는 데 비 해 남성은 40대 이후부터 건강에 관 심을 갖기 때문에 비만율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만은 열량 섭취량에 비해 신체 활동이 적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 이 있다. 30, 40대 남성의 에너지 섭 취량은 각각 영양섭취 기준의 112.5%, 105.6%로 비교적 높았지만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3.6%와 23%에 그쳤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일주일 동안 평소보다 숨이 약간 가쁜 상태로 주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활동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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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의 한의학적 고찰 (2) 좌골신경통의 발생원인 좌골신경은 인체에서 가장 긴 신 경이므로 신경이 지나가는 곳 어디에 서건 문제가 발생하면 좌골신경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보통은 추간판 탈 출증이 좌골신경통의 가장 일반적인 발생 원인이지만 이 밖에도 척추 협 착증, 감염, 골반이나 대퇴의 골절, 혹 은 종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 니다. 비만도 좌골신경통의 주요 요 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 자궁의 압박이나 출산 중 골 반의 충격에 의해서도 좌골신경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불안정한 자세나 여자들의 경 우 지나치게 높은 하이힐 때문에 생 길 수 있읍니다. 불안정한 자세는 장시간 의자에 앉 아 생활하는 요즘 직장인들에게서 많 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좌골 신경통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급성의 경우는 며칠 내에 풀리는 경우도 있 지만 지속적,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 생할 경우 만성으로 진행하므로 주의 를 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양체질과 음체질 에 따라 원인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양체질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열이 있어 땀을 흘리고 나서 풍에 상하기

쉽습니다. 또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을 경우 습열이 쌓여 요각통 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체질의 경우 는 몸이 냉하여 찬 기운에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한 경우가 많 아 역시 습열이 생길 수 있고, 담음이 나 어혈 같은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 기 쉽습니다. 한편 음체질이건 양체 질이건 모두 콩팥의 기가 약해질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디스크나 좌골신경 통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좌골신경통의 주요증상 좌골신경통의 주요증상은 좌측이 건 우측이건 주로 한쪽으로 나타나 는데, 엉덩이부터 허벅지를 지나 종 아리까지 잡아당기는 것 같거나, 저 리고 욱신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납니 다. 혹은 터질 것 같이 아프다고 하거 나 시리거나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움직이 거나 기침, 혹은 재채기를 할 때 증상 이 악화되기도 하고, 허리부터 구부리 거나 무릎을 세운 채 엉덩이를 수축 하는 등의 좌골신경을 잡아당기는 움 직임을 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심 할 경우 발이나 발끝까지 증상이 나 타나 보행에 불편을 주기도 하고, 배 뇨, 배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도 있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

절기나 추운 날 씨에 통증이 심 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근육과 인대는 추위에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노출이 되면 열 의 발산을 막 명한의원 기 위해서 자동 6 0 4 - 5 3 9 - 0 8 5 0 적으로 수축하게 되는데, 이때 좌골 신경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 서 좌골신경을 압박해서 심해지게 되 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원인에 따라서는 우선 풍에 상한 경우는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서 허리도 한 곳이 아픈 것 이 아니라 오른쪽이 아팠다 왼쪽이 아팠다 합니다. 찬 기운에 상한 경우 는 온찜질 같이 아픈 부위를 따뜻하 게 해주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어혈 이 있는 경우는 주로 한 부위가 집 중적으로 아프면서 밤에 주로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허 리나 다리가 무겁고, 날씨가 흐리거 나 오래 앉아 있으면 더 아프다고 하 시는 분들은 습이나 습열에 상한 경 우가 많습니다. 또한 통증이 만성화 되거나 딱히 어디라고 꼬집어 말하기 뭐하고 그냥 전반적으로 은은하게 아 프신 분들은 콩팥의 기가 약해진 경 우가 많습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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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VANCOUVER LIFE WEEKLY

“경연때 두시간 이상 자본 적 없어 위암 말기 ? 긍정의 힘으로 해냈죠” 슈스케 3 우승‘울랄라세션’리더 임윤택

다녀 친분을 쌓았다.

경연 내내 가장 강력한 우승 후 보로 꼽혔다 . 이게 오히려 부담으 로 작용했을 듯 싶은데 . (경연 첫 곡

울랄라세션은 우승 상금으로 받은 현금 3억원을 위암 투병 중인 임윤택의 치료 비로 쓰고 싶다고 했다 . 왼쪽부터 박승일 , 김명훈 , 박광선 , 임윤택 .

두려웠던 라이벌은 나태해지려는 우리 자신 ‘톱11’크리스티나·신지수와 무대 서고 싶어 이변은 없었다. 지난 12일 새벽 1시 4분. 시상자로 나선 가수 배철수 의 입에서 ‘슈퍼스타K 시즌 3, 우승자 는 울랄라세션입니다.’라는 발표가 나 오는 순간, 울랄라세션도 울었고, 시 청자도 울었다. 멤버 중 막내인 박광 선(21)은 “저희는 목숨을 걸고 나왔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기적이었다.”며 흐 느꼈다. 위암과 싸우고 있는 맏형 임 윤택(31)을 의식한 말이었다. 그러나 정작 임윤택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친구들이 초등학교 야간을 나와 말을 잘 못한다.”며 분위 기를 웃음으로 이끌었다. 우승이 확정 된 직후 ‘폭풍 눈물’을 보였던 박승일 (30), 박광선을 배려한 뜻에서 한 말 이었다. 김명훈(28)은 “작은 체구지만 빅마 운틴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신 어머니 ◀ 4인조 보컬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지난 1 1일 밤 서울 잠실 실 내체육관에서 열린‘슈퍼스타 K 3’결 승전에서 이소라의‘난 행복해’를 열 창하고 있다 . 항암 치료로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한 임윤택은“인생의 끝은 언제일지 모른다 .”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강조했다 .

비록 ‘슈퍼스타K 시즌 3’의 우승 은 놓쳤지만 2위를 한 ‘버스커버스 커’도 많은 화제를 남겼다. 광주광 역시 장범준(21), 경남 김해 김형태 (20), 미국 오하이오주 브래드(28) 등 다양한 출신을 자랑했던 3인조 남성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톱10에 오른 ‘예리밴드’가 ‘편집 조작’ 등을 문제 삼으며 경연에서 자진 하차하

께 감사하다. 어머니는 가슴 속에 큰 산을 품고 살 수 있게 해줬다. 호강 시켜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 냈다. 박승일은 “15년을 함께한 것이 헛 되지 않아 기쁘다.”면서 “윤택이형 건 강이 많이 좋아졌다. 의사에게서 마음 의 준비를 하란 말을 1년 전에 듣고 명훈이와 많이 울었었는데 정말 감사 하다.”며 울먹거렸다. 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 램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 3) 우 승자인 4인조 밴드 보컬그룹 울랄라 세션과의 인터뷰는 그렇게 울고 웃으 며 진행됐다. 임윤택은 항암 치료로 짧게 깎은 머리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임윤택과의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 “(동생들에게) 한번 만 믿어 달라고, 15년 동안 따라온 거 보상해 주겠노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너무 좋다. 아파서 목숨 을 걸었다기보다는 최선을 다했다. 멤버들과의 인연은 . 15년 전 저 는 춤을 추고 있었는데 승일이랑 명 훈이도 동네에서 좀 논다는 친구들이 었다(웃음). 광선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비보이 댄서였던) 저를 쫓아

3개월 대장정 마친‘슈스케 3’ 면서 극적으로 패자부활의 기회를 거머쥐었다. 사전 인기조사에서는 버스커버 스커(100점)가 울랄라세션(91점)을 앞서기도 했다. 이들의 강점은 어 떤 노래가 주어져도 ‘버스커버스커 화’시킨다는 데 있다. 특히 윤종신

의 ‘막걸리나’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멋지게 소화하면서 존재감을 더욱 크게 부각시켰다. 하지만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슈스케3’의 성과에 대해서는 평가 가 엇갈린다. 197만명이 지원하며 ‘전 국민 오디션’이란 말을 낳았지

만 체감 인기나 화제성은 시즌 2에 미치지 못했다는 총평이 우세하다. 오디션 프로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커진 데다 ‘환풍기 수리 공’ 허각(시즌2 우승자)처럼 눈에 띄는 캐릭터가 적었다는 점, 절대 강자 울랄라세션으로 경연 긴장감

으로 선보인) ‘달의 몰락’ 같은 무대 는 후반에 보여주고 싶었는데 초반에 선보여 부담이 컸다. 1, 2등보다는 우 리들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 각이 컸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너 희 원래 잘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경연이 시작된 뒤 단 한 번도 2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 결 승전 때도 한 시간 자고 일어나 연습 했다. 가장 두려웠던 라이벌은 . 항상 말 하지만 우리 자신이었다. 나태해질까 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었다.

‘톱 1 1’에 오른 팀 중 영입하고 싶 은 여성 멤버가 있나 . 크리스티나와 신지수다. 지수는 우리랑 생각이 비슷 해 잘 맞는다. 크리스티나는 정말 대 단한 보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한번 무대에 같이 서고 싶다.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들 었다 . 위와 십이지장을 절제했지만 많이 좋아졌다. TV에 얼굴이 하얗게 나오는데 (아파서 그런 게 아니라) 원 래 하얗다. 하하. 저를 치료해 주시는 의사 선생님이 ‘아니, 너 괜찮은데 화 면엔 왜 그렇게 (창백하게) 나가지 하 며 속상해하시더라. 합숙 때도 내가 맨 먼저 일어나 애들을 깨웠다. 건강 하다고 제발 기사 좀 써 달라(웃음).

호전된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나 . 딱 하나다. 긍정의 힘. 처음 위암 말 기 진단을 받았을 때도 병원에서 휠체 어 타고 놀러 다녔다. 주변에서 정신 과 상담 받으라는 말까지 들었다. 인 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닌가.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들도 그렇 다. 인생은 끝이 언제일지 모른다. 하 루를 살아도 마지막처럼 산다면 누구 나 극적인 힘을 낼 수 있다고 믿는다.

벌써 영입 제안이 잇따르고 있던 데 (앞서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수익을 6대 4로 나누는 조건으로 울 랄라세션 영입 희망 의사를 밝혔다 ) . 처음 듣는 얘기다. 사실이라면 6대 4 아니라 9대1이라도 한다(웃음). 앞 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켜봐 달라.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이 떨어졌다는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악마의 편집’ 등으로 초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끝까지 밀고가진 못했 다는 지적도 있다. 그렇더라도 밴드 에 문호를 개방하는 등 음악적 다 양성을 확대한 점은 차별화된 성과 로 평가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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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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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스

하키이야기

루옹고 부상 11월 13일 뉴욕 아일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백업 골리 코리 슈나이더의 출전이 유력시 되었지만 예 상을 뒤엎고 루옹고가 등판했다. 루옹고의 초반부 진을 씻기 위해 출전 일수를 늘리면서 빠른 시일 내 컨디션을 찾기 바라는 코칭 스텝의 배려이기도 했다. 하지만 16일 시카고 전을 앞두고 캐넉스 감 독은 언론에 루옹고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 능하다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는 선수의 부상 부 위에 관해서 언급을 하지만 이날은 상체에 가벼운 부상으로 조만간 출전이 가능할 거라고만 했다. 캐넉스는 루옹고뿐 아니라 최근 전력을 봐도 시즌 초반인 10월과 11월 부진하다가 12월부터 탄력을 받아 1월과 2월에 승율을 높이며 3월 경 에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었기에 올 시즌도 전과 동일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큰 변동 사항이 없는 캐넉스 는 올 시즌 상위권 내에 진입은 가능하지만 우승 은 어려울 거라는게 전문가들 예상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쌍둥이 세딘의 활약과 루옹 고의 선전이 이뤄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시카고와의 라이벌 전 천적 시카고 블랙학스를 홈에서 맞은 밴쿠버 캐넉스는 1피리어드는 양팀 모두 득점없이 보낸 후 2피리어드에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3피리어드까지 5골을 내주며 5대 1로 패 했다. 백업 골리 코리 슈냐이더의 실책도 있었지

만 주 공격수들의 득점력도 아쉬움이 남았다. 캐 넉스는 이제까지 총 19경기를 소화했고 승율 .500 로 (9-9-1) 서부 컨퍼런스 12위로 떨어졌다.

루키 코디 허드슨 캐넉스에서 올 시즌이 기량이 향상된 선수로는 루키 공격수 코디 허드슨이 있다.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출전 횟수가 부족했으나 올 시즌은 주전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롭게 구성된 라인에서 맥심 라피레와 대이비드 부스와 함께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 는데, 퍽의 흐름을 읽는 포지셔닝이 좋은 것도 코 디 허드슨이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내는 이유 중 하 나다. 지난 시즌에는 보드에서 퍽을 몸으로 보호 하는 기량이 떨어졌지만 단점을 많이 보완하였고 결정적인 패스가 그의 손에서 나오고 있다. 시간 날때면 체스를 즐긴다는 허드슨이 캐넉스에서 입 지를 굳히고 있는 중이다.

감독 앨란 비니얼트 캐넉스 전 감독이었던 마크 크라포드는 1999년 부터 2006년까지 지휘봉을 잡으며 총 529 경기를 치루며 246승을 거둬 캐넉스 프랜차이즈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마크 후임으로 캐넉스 감독을 맡은 앨란 비니얼트는 6시즌 동안 총 429경기를 지휘 했고 이중 245승을 거뒀다. 승율로는 이미 이전 감독을 앞섰고, 2승을 더할 경우 팀 내 프랜차이 즈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게 되었다.

1 6일 홈경기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토퍼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캐넉스는 5 - 1로 패했다 .

웨스턴 컨퍼런스 토픽들 올 시즌 다크 호스로 떠오른 만년 하위 팀 오일 러스의 활약이 돋보인다. 10월말 부터 시작된 6연승 행진은 2000년 들 어 처음이 아닌가 싶고 올 시즌 에드먼튼으로 다 시 돌아온 라이언 스미스가 리더로서 버팀목이 되 어주고 최근 드래프트된 신참들이 제 몫을 톡톡 히 해주면서 쌀쌀한 에드먼튼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름난 수비수들이 없는 오일러스지만 방어벽 이 두터운 편이고 러시아 출신 골리 하비불린의 리바운드 없는 플레이는 팀 공헌도 1위다. 시즌 초반 늘 우승 후보 명단에 오르는 디트로 이트 레드 윙스가 명성에 맞게 시즌 시작과 함께 5연승을 올리더니 그 후론 5연패를 하며 팬들을 긴장시킨 후 다시 4연승으로 예측하기 힘든 승률 을 보이고 있다.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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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VANCOUVER LIFE WEEKLY

천번의 입맞춤

불굴의 며느리

‘드메 커플’ 사랑과 욕망 그린 영화·드라마 봇물

뜨고 싶다면 ?

나이를 파괴하라 7 0대 노시인이 1 0대 소녀와 삼각관계 ?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은교’는 70대 시인 이 적요(박해일)와 17세 여고생 은교(김고은), 30대 제자 서지우(김무열)의 삼각멜로를 그린 영화다. 박범신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해 피엔드’, ‘사랑니’ 등 파격적이되 섬세한 멜로에 강한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완벽한 파트너’와 ‘사물의 비밀’은 20대 남성 에 대한 40대 여성의 사랑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남자들이 어린 여성에게 갖는 ‘롤리타콤플렉스’는 여러 번 다뤄졌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전면에 드 러난 예는 드물었다. ‘완벽한 파트너’에서 40대 요리연구가 희숙(김 혜선)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아들뻘인 후배 민수(김산호)와 연애를 한다. ‘사물의 비밀’에서 마흔 살 여교수 혜정(장서희)이 스물한 살 제자 우상(정석원)과 사랑에 빠지는 것과 비슷하다. 앞서 개봉한 ‘너는 펫’(김하늘·장근석)과 ‘티끌 모아 로맨스’(한예슬·송중기)도 연상녀와 연하남 의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다. 안방극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18일 종영하는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는 남편과 사별 한 오영심(신애라)과 재벌 2세 연하남 문신우(박윤

요즘 대중문화계의 화두는 ‘나이 파괴’다. 70대 노인과 10대 여고생의 삼각 멜로를 다룬 영화가 개 봉 대기 중인가 하면 40대 여성과 20대 남성의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 잇따라 개봉된다. 서너 살 차이의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얘깃거리가 되지 않을 만큼 흔한 소재가 됐다. 흥미 끌기 위주의 자극 적 접근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여러 색깔의 사랑이 변주되기 시작한 우리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대중문화의 핵심 소비층이 2030(20~30대)에서 3040(30~40대) 여성으로 옮겨간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와 흥미롭다.

20대男·40대女 연애담 많아 “자극적 접근”곱지 않은 시선 “우리 사회현실 반영”시각도 재)의 로맨스로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극 중 나이 차이는 4살이지만, 실제로는 신 애라가 띠동갑 연상이다. MBC 주말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서영희·지 현우)과 ‘애정만만세’(이보영·이태성)는 이혼녀와 연하의 총각이 극의 중심축이다.

넘쳐나는‘드메 커플’ , 왜 ?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세태 변화에 있다. 통계 청이 지난 4월 발표한 ‘2010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14.9%로, 10년 전 (10.7%)보다 크게 늘었다. 사회 현실을 반영한 자

완벽한 파트너

연스러운 산물이란 얘기다. 영화평론가 강유정씨는 3040 여성의 경제력에 서 또 다른 이유를 찾았다. 강씨는 “영화 보는 비용마저 부담스럽게 느끼는 20대에 비해 어느 정도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3040 여성들 이 대중문화의 주된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 다.”면서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3040 여성의 이야기가 쏟아지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3 0 4 0 여성 경제력·얇은 여배우층도 한몫 한 영화사 프로듀서도 “과거에는 영화나 드라 마 속 여성들의 판타지 대상이 백마탄 왕자였다 면, 지금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이 높아지면서 연하 남성으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20대 초·중반의 젊은 여배우층이 얇은 것도 한 이유로 지적된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자칫 막장으로 흐를 소지가 있고 비슷한 소재의 반복이라는 점 에서 비난의 여지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달라진 사회 현실을 반영한 것”라면서 “스타성과 연기력 을 갖춘 20대 여배우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연 상·연하 커플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 중 하나”라 고 풀이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드메 커플 19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 연 상의 여성만을 상대로 사랑 고백을 하는 드메라 는 청년이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쇼팽의 연인이 자 소설가인 조르주 상드에게 “사랑이 어디에 있 느냐.”고 물었다. 상드는 “샘 속에 있을지 모른 다.”고 답했다. 그 말을 믿은 드메는 샘으로 뛰어 들었다. 여기서 유래해 연상·연하 커플을 지칭하 는 사회학 용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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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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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감독상‘드라이브’… 폭력적 인간의 악마성 주목

야수의 사랑은

비극을 부른다

니콜라스 빈딩 레픈의 데뷔작 ‘푸셔’(1996)를 제대로 평가하진 못했다. 당시 지하세계를 살벌 하게 그린 영화들이 쏟아져 나온 탓인지도 모른 다. 작품을 거듭하면서 그의 진가는 꽃을 피웠다. 10년에 걸쳐 ‘푸셔’ 시리즈가 3부작으로 완성됐 고, 지금껏 폭력이 중심에 선 악의 세계를 집요 하게 물고 늘어져 왔다. 이윽고 전작에서 ‘남성 과 폭력’의 주제는 신화와 제의의 영역에 도달 한다. 공허한 스타일에 그쳤다는 혐의가 있으나 ‘발할라 라이징’(2009)은 그가 다음에 도착할 폭 력의 세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드라이 브’가 등장했다. 남자는 범죄자들을 범죄 현장에서 빼내 안전 한 장소로 이동시킨다. 능수능란하게 일을 마친 그는 인파 속으로 몸을 숨긴다. 범죄 집단조차 그 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다. 사생활을 숨기기 때문이다. 날이 밝으면 그는 촬영장으로 가 스턴 트맨으로 활동한다. 그의 운전 실력을 알아본 동 료는 레이싱을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차량을 정비하고 간혹 레이싱에 참여하면서 은밀한 생활을 지속하려던 그의 계획은 이웃집 여자를 만나면서 흔들린다. 서로 호감을 느끼며 지내던 어느 날, 그녀는 남편이 곧 출소한다고 말한다. 돌아온 남편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 하지만, 그가 감옥에서 빌린 검은 돈은 가족을 위험에 빠뜨린다. 주인공 드라이버(라이언 고슬링)는 ‘사무라 이’(1967·장피에르 멜빌 감독)의 제프 코스텔로 (알랭 들롱)를 재현한 인물이다. 그들은 어두운 방안에 웅크리고 앉은 야수들이다. 야수를 동굴 에서 끌어내는 건 낯선 인간이다. 한 번의 눈빛 은 드라이버의 삶에 동요를 불러일으킨다. 냉혹 하게 행동하던 그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선 달라

진다. 어린아이처럼 수줍은 표정은 그가 인간관 계에 얼마나 서툰지 보여 준다. 하지만 야수는 사랑에 빠지면 안 된다. 비극은 여자의 남편이나 범죄 집단 때문에 벌어지는 게 아니다. 바로 그 의 사랑이 비극을 부른다. 잔혹한 폭력 장면을 장기로 내세우는 영화는 흔하다. 그러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가 그렇듯, 폭력을 다룬 위대한 영화의 주 관심은 폭력의 묘사에 있지 않다. 그런 영화는 폭력이 인간에게 남긴 상흔을 쓰라리게 드러내며, 폭력 을 휘두르는 주체야말로 가장 큰 희생을 치르는 인물이라고 말한다. ‘드라이브’의 마지막 복수 장 면은 주제를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게 전한다. 카메라는 두 인물의 바깥으로 눈을 돌려 드라 이버의 그림자로 스크린을 채운다. 그림자로 화 한 드라이버는 정체불명의 괴물 형체로 움직인 다. 입고 다니던 점퍼에 자수로 새긴 전갈은 그 의 상징이 아니라 그 자신이었다. 진실과 마주하 는 순간, 괴물은 자기의 악마성을 절감한다. 사 랑하기에 어쩔 수 없이 폭력에 의지했다고 믿었 으나, 폭력 때문에 그는 사랑으로부터 내쫓긴다. LA의 햇살은 눈부시다. 그 햇살이 부러워 그는 범죄조직을 피해 옮겨왔을 게다. 그러나 괴물은 눈부신 햇살을 견딜 수 없으며, 인간의 행복은 허락되지 않는다. 그는 어둡고 차 가운 길로 차를 몰았어야 했다. 마침내 드라이버 는 괴물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심사위 원장 로버트 드 니로는 젊은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와 ‘아메리칸 뉴시네마’를 새롭게 소화한 ‘드 라이브’에 각별한 애정을 품지 않았을까 싶다. 침 묵과 광기, 서늘함과 멜랑콜리가 동거하는 걸작 이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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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VANCOUVER LIFE WEEKLY

‘열꽃’이 핀 후 낫는데 그때 포기하는 이 많아’ 그런 순간이 왔을 때 제 음악이 위로됐으면 첫 솔로 앨범‘열꽃’낸 타블로

소속사를 옮기고 솔로 앨범’열꽃’을 낸 타 블로 . 아빠가 되니 자 신의 성격과 음악색깔 이 달라졌단다 .

“제 딸이 심한 감기에 걸려서 나흘을 앓다 가 얼굴에 열꽃이 핀 적이 있었어요. 심각하 게 걱정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아내(영화배 우 강혜정)가 열꽃이 피면 감기가 거의 다 끝난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깨달았죠. 아 픔이 극에 달하고 열꽃이 피면 거의 끝나간 다는 신호인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포기 한다는 것을요.” ‘학력 위조 논란’의 지난한 터널을 지나 1년 6개월 만에 첫 솔로 앨범 ‘열꽃’을 낸 타 블로(사진·31·본명 이선웅). 그는 분명 이전 과 달라져 있었다. 차분한 말투, 성숙해진 눈 빛. 이러한 변화는 그간의 심경 을 담은 듯한 앨범에도 고스란 히 담겨 있다. “처음으로 어떤 의도를 갖지 않고 만든 앨범입니다. 특별하 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 던 것도 아니고요. 단지 제 주 변만 봐도 저보다 더 힘들고 아 프고 쓸쓸한 사람들이 많은데, 제 음악이 위로가 됐으면 합니 다.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도 언 젠가 가슴 아픈 일을 겪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런 순간이 오면

靈肉의 治癒

제 음악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해 6월 말부터 한두 달 동안 아무 일 도 하지 못했다는 타블로. 더 이상 음악을 하고 싶지 않다는 절망과 안 하면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을 반복하던 그를 잡아준 것은 아내였다. 강혜정은 남편과 자신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사장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고, 그 계기로 그는 YG에서 솔로 앨범을 내고 다시 음악을 하게 됐다. “이번 앨범은 정신적으로 보면 (아내) 혜 정이와 같이 만든 것이기도 해요. 가사를 너 무 길고 복잡하게 쓰곤 했는데, 그때마다 혜 정이가 많이 정리해줬어요.” 그동안 주로 집에서 칩거했다는 그는 봇 물 터지듯 쏟아진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서도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내 불행의 반 을 떼어가길 바래서 너의 반쪽이 된 건 아 닌데’(‘밑바닥에서), ‘더 이상 듣지 않는 음악 이 될까봐/텅 빈 극장에 영화처럼 버려질까 봐/두려워’(‘유통기한’) 등의 가사에서 저간 의 심경이 전해져온다. 그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은 앨범에 는 이소라, 나얼, 빅뱅의 태양 등 동료 가수 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유통기한’은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순 간 쓸모없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두 려워하면서 살아가는 현실을 그린 곡입니다.

제 가사가 힘이 있다기보다는 공감을 끌어 내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서 는 피처링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제가 드라 마의 각본, 연출을 하고 주인공이 아니라 조 연 역할로 출연한 셈이죠. 주로 혼자 있다 보니 외로워서 많은 분들과 작업한 부분도 있고요(웃음).” 앨범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아이 튠즈의 힙합 앨범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 대해서 는 “예전에는 뭘 해도 반겨주는 팬들이 있었 지만, 이번에는 그런 예측을 전혀 하지 못했 기 때문에 그냥 경이롭고 행복하다.”고 말했 다. 그렇다면 그는 이제 과거의 상처에서 완 전히 치유된 것일까. “치유가 완전히 그 일 이전 상태로 돌아간 것이라면, 그건 아니에요. 저의 일부분은 영 영 사라진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게 꼭 나쁜 것 같지는 않아요.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이 젠 미움도 분노도 없어지고, 결국엔 고마워 하는 마음만 남아요. 이제는 아무리 힘든 일 이 생겨도 내가 보호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 고, 제 자신보다 중요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 이 큰 힘이 됩니다. 딸아이가 웃고 있는 것 만 봐도 좋고, 이 아이를 계속 웃게 해줄 수 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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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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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비타’주연 팔색조 정 / 선 / 아

데뷔 1 0년에 맡은‘원톱’대작

“에바 페론에 매료… 이번엔 연기로 승부” 엄청난 노력파는 아니지만 다양한 보컬 가지려 욕심 잘나가는 뮤지컬 여배우 가운데 유난히 팔색조 매력을 내는 이가 있다. ‘아이다’, ‘모 차르트’, ‘아가씨와 건달들’에 이어 올 하반 기 기대작 ‘에비타’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정선아(27)다. 주연급 여배우들은 정해진 이미지에 따 라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은 게 공연계의 현 실이다. 여리고 귀여운 공주 캐릭터, 섹시 하고 강렬한 캐릭터 등등…. 2002년 고3 때 뮤지컬 ‘렌트’의 통통 튀는 미미 역으로 데 뷔한 정선아는 ‘지킬앤하이드’(2006)의 섹 시한 루시, ‘아이다’(2010~2011)의 암네리 스 공주, ‘아가씨와 건달들’(2011)의 요조숙 녀 사라 등 다양한 색깔의 배역을 소화해냈 다. 가창력도 받쳐줘 ‘뮤지컬계의 비욘세’란 별명을 얻었다. 그런 그녀가 실존 인물이었던 아르헨티나 의 퍼스트 레이디 에바 페론(1919~1952, 애 칭 에비타)의 극적인 삶과 사랑을 연기한다. 5년 만에 다음 달 국내 무대에 다시 오르는 뮤지컬 ‘에비타’에서다. 정선아를 지난 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다 . 정선아의 에비타는 . 작년 중순쯤 저 자 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 공연을 줄이 고 봉사 활동에 많이 참여했는데, 지금 생각 해보면 (가난한 자들을 위해 노력했던) 에 바 페론 역할을 맡으려고 그랬나 보다. 하 하. 그동안 노래와 춤은 많이 보여드렸으니 이번에는 연기에 많이 신경쓰려고 한다. 에비타는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 배우 를 거쳐 부통령 후보에까지 오르지만 암으로 3 3살에 요절했다 . 연기하기 쉬운 인물은 아닌데 . 실존 인물은 처음이다. 요 즘 에바 페론에 푹 빠져 산다. 그녀에 관한 책도 많이 읽고 자료 조사도 열심히 하고 있다. 2006년 공연했던 선배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공부할수록 느끼는 거지만 에바 페론은 가슴으로 대할 수 있는 여자다.

솔직히 저는 노력파는 아니다. 미친 듯이 노 력하는 배우들을 보면 무섭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보기에는 제가 기가 세고 욕심이 많아 보이는데 사실 욕심 이 별로 없다. 대신 다양한 보컬을 지니려고 는 노력한다. 타고난 목소리는 은쟁반 옥구 슬 같이 예쁘다. 하하. 그런데 그게 지겨워 록 음악도 많이 듣고, 알앤비(R&B)도 따라 부르며 여러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 다. 성대도 강한 편이라 탈 난 적이 없다. 유독 여자 팬들이 많다 . 그게 너무 좋 다. 국내 뮤지컬 시장의 여성 관객 파워는 대단하다. 티켓 파워도 세다. 하하.

원톱 공연이라 체력 소모가 많을 텐 데 . 저는 제 몸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

컬 중에 여배우 원톱 작품이 ‘에비타’ 말고 는 없는 것 같다. 데뷔한 지 10년째인데, ‘에 비타’ 같은 큰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보면 뮤지컬 배우는 생명력이 짧다. 일찍 데 뷔한 까닭에 솔직히 처음에는 나 자신이 잘 났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안다. 뮤지컬 여배 우 계보를 든든히 받쳐주는 이태원 선배나 최정원 선배 등을 보면 너무 감사하고 멋지 다. 그리고 한 가지 캐릭터는 재미 없다. 여 러 캐릭터를 경험해 보는 것은 행복이다.

이지만공연 때는 꼭 운동을 한다. 하하. 더 욕심나는 작품이 있나 . 요즘엔 소극 장 공연이 너무 욕심난다. 대극장 공연만 하 다가 얼마 전 ‘아가씨와 건달들’을 중극장에 서 공연했는데 처음엔 관객이 너무 가까이 있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이내 관객과의 호흡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게 됐다. 지 방공연 때는 무대가 객석과 너무 멀어 재미 가 없더라. 그리고 서른 살 전에 뮤지컬 ‘틱 틱붐’과 데뷔작인 ‘렌트’를 꼭 한번 다시 해 보고 싶다. 더 나이 들면 뮤지컬 아카데미 를 만들고 싶다.

가수 리사와 교대로 주인공을 맡는

스스로 생각하는 배우로서의 장점은 .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에비타 역에 도전한 이유는 . 국내 뮤지

또래 여배우들에 비해 색깔이 다양 하다는 평을 듣는다 .‘오래갈 배우’를 꼽을 때 늘 우선순위에 놓이는데 . 어찌

섹시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정선아는“공부할수록 가 슴으로 대하게 되는 여자가 에비타”라며 미소지었다 .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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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VANCOUVER LIFE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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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혹의 유혹 1 0년쯤 늦게 태어날걸 왜 벌써 마흔이냐고 극중의 제가 말해요 공감했지요 그동안 뭘 했나 싶어서요

작품 속 이미지 때문에 야무지고 강하게 비쳐지는데 실제로는 부드러운 면도 많다며 미소 짓는 장서희 . 연하남과의 사랑은 현실에선 별로라고 했다 .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스무살 연하와 파격 사랑

자신보다 스무 살이나 어린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마흔살 여교수 혜정. 그녀는 사회적 위치와 체면치레 때문에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지만, 그에게로 향하는 사랑과 욕망을 숨 기지 못한다. 영화 ‘사물의 비밀’은 이처럼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섬세하고 색다른 시각으 로 다룬 영화다. 실제 자신과 같은 나이인 여주인공 혜정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선 보인 장서희를 최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5년 만의 영화 복귀작이다 . 드라마 ‘산부인 과’를 끝내고 바로 시놉시스를 받았는데, 시나리 오 자체가 재밌어서 후루룩 읽었다. 흔한 연상 연하 커플 이야기가 아니라 극 전개 자체가 독 특했다. # 복사기·카메라의 대사에 집중해 보세요 ‘야한 영화’로 입소문이 났는데 막상 시사 회 때 보니 상당히 독특하더라 . 남녀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을 엿보는 복사기와 디지털 카메라 등 사물의 시선이 등장한다. 재미있는 장치다. 사 물들의 거침없는 내레이션이나 등장 인물들의 솔 직한 대사가 블랙코미디처럼 씁쓸한 웃음을 주 기도 한다.

불혹의 나이인 혜정은 스물한 살의 청년 우상 (정석원 )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 그런 혜 정이 쉽게 이해됐나 . 연기를 할 때 맡은 배역을 사랑하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이해가 안 되면 계속 읽어보고 연구를 많 이 하는 편이다. 극 중 인물과 나이가 같아서 다 른 작품보다는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연기하 기도 더 쉬웠다. 어떤 부분이 가장 공감이 됐나 . 혜정이 ‘한 10년 늦게 태어났으면 좋았을걸. 왜 벌써 40이 냐고!’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마흔이라는 나이 가 싫다기보다는 그동안 내가 뭘 했나 하는 생각 이 들어 공감이 됐다. 아이돌 가수 같은 젊은 애

들에게 꽂혔다는 대사도 공감이 갔다(웃음). 극 중 혜정은 여자로서 경험할 것은 다 경험한 상태 다. 우상과의 미래를 위해 결혼이라는 굴레를 쓰 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연애하는 감정 으로 계속 갈 것이다. 같은 여자로서 혜정의 선 택이 이해된다. 스무 살 연하남이 실제 다가온다면 . 내 경 우는 노(No)다. 보는 것으로는 만족하겠지만, 같 이 산다면 왠지 신경 쓰이고 부담스러울 것 같다. 그 순간에는 고마워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싫다. 제가 보살펴야하는 사람보다는 사랑받고 기댈 수 있는 남자가 좋다.

# 격렬한 장면 찍었는데 편집 됐어요 극 중 노출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아 몸을 좀 사린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 비하인 드 히 린 게

스토리가 있다. 혜정의 상상 속에서 둘이 격렬 사랑하는 장면을 찍었다. 우상이 서류를 쫙 뿌 뒤 헐크처럼 셔츠 단추가 뜯어지면서 혜정에 진한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나중에 단추를 다시 다 다느라 고생 꽤나 했

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장면이 (편집 과정에 서) 삭제됐다.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외국에서도 관 심이 높다 . 영화‘노팅힐’의 제작에도 참여한 이영미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 . 자기 세계가 굉장히 독특한 분이다. 영화에 대한 열정도 크 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여자라면 모두 느낄 수 있는 공감대를 시도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함께 연기한 정석원은 실제로 9살 연상의 가수 백지영과 열애 중이다 . 정석원씨가 한참 선배인 나를 어려워해서인지 그런 얘기는 잘하지 않았다. 나중에 들으니 영화 찍을 때는 둘이 사귈 때가 아니었다고 하더라.

스캔들이 없는 배우로 유명하다 . 자기 관리 를 잘한 것인가 , 아니면 독신주의인가 . 관리 를 잘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재미없게 살았다 는 얘기 아닐까(웃음). 연예인 등 같은 분야 사람 을 만나지 않아 소문이 나지 않은 것 같기도 하 고…. 독신주의는 아닌데, 제가 서른이 넘어서 뒤 늦게 잘 되다 보니까 일 욕심이 많아 결혼이 늦 어졌다. 종종 제3자를 통해 내게 관심이 있었다

‘사물의 비밀’장서희 는 남자들의 얘기를 듣는다. 드라마 ‘아내의 유 혹’ 등 작품 속의 야무지고 강한 이미지 때문에 고백하면 거절당할 것 같은 선입견이 있나 보더 라. 사실 전 여성스러운 면도 많은데…. 아역 배 우로 출발해 사회성이 좀 떨어지기도 한다. 존경 할 수 있는 남자를 찾고 있는데 인연이 빨리 나 타났으면 좋겠다.

제작비 5 0 0억원이 투입된 중국 드라마‘수 당영웅’의 여주인공이다 . 중국의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잡았는데 . 많은 분들이 제가 처 음부터 중국에서 잘된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1992년 한·중 합작 영화를 통해 처 음 중국에 진출했을 때는 양국 수교 전이었다. 직 항하는 비행기도 없을 정도였다. 시행착오도 많 았다. 지금은 양국을 오가며 작품을 찍는 것이 좋 다. 같은 동양 문화권이라서 그런지 희로애락 등 감정선도 비슷하다. 실력이 없는 배우가 외면받 는 것은 중국도 마찬가지다.

# 속병앓이 안하니 동안인가 봐요 올해 우리 나이로 마흔인데 동안 (童顔 )을 유 지하는 비결은 . 뻔한 대답인 것 같지만, 긍정적인 사고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른다. 저는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어떤 일 이 생겨도 속에 담아 두지 않는다. 속병앓이를 하 지 않는 성격이 비결인 것 같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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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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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출발 : 화, 금 출발 : 월, 금

미국

핵심

투어 2인이상 수시출발

출발: 월, 수, 금, 토

출발: 월, 수, 금, 토

출발: 월, 화, 금

3박4일 +항공 (4인1실)

다 캐나

유럽

+항공 (4인1실)

4박5일

5박6일

+항공 (4인1실)

투어 출발: 화, 목, 금, 토

-$ 30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출발 : 매주 월, 목요일 출발: 매월 월, 목요일 +항공 (4인1실)

투어 출발: 12/22-31

출발: 12/25-30 (4인1실)수시모객

출발: 12/24-29

고국

방문

출발: 12/21-31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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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함양 황석산을 오르다

선비 고을 경남 함양. 예사롭지 않은 풍경들을 숨겨 두고 있는 곳입니다. 함양의 외관을 결정짓는 건 산세입니다. 사방을 둘러친 30여개의 1000m급 고봉들이 어깨를 맞댄 채 파노라마를 펼칩니다. 그 가운데 함양 사람들의 굄을 듬뿍 받고 있는 게 황석산입니다. 정상부의 칼날 같

은 암봉이 압권인 산이지요. 멀리 덕유산에서도 누런 바위가 또렷이 보일 정도랍니다. 여기에 절정의 빛깔을 뽐내는 상림과 운곡리 은행나무를 보탠다면 만추의 함양 여정으로 모자람이 없겠습니다.

노오랗게…

새빨갛게…

하늘 향해 높지거니 솟은 운곡리 은행나무

가을이 익어간다

곱게 얼굴 붉힌 상림의 나무들

서수의 뿔처럼 불쑥 치솟은 황석산 북봉

<高峯 >

꼿꼿한 고봉 따라 흐르는 함양은 산청(동), 전북 장수(서), 하동(남), 거창 (북)과 인접한 전형적인 산악 소도시다. 기특하게 도 조그만 품에 지리산과 남덕유산을 모두 품었 다. 명산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들 또한 어느 산군 (群)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함양의 뒷산 괘관산 (1252m), 지리산 세석고원과 닮은 월봉산(1279m), 육십령 북쪽 할미봉(1013m) 등 여느 도시에선 한 개도 찾기 힘든 1000m급 고봉들이 ‘발에 차일’ 정 도다. 함양 사람 특유의 꼿꼿한 선비 기질 또한 이 같은 자연환경에서 잉태되지 않았을까. 그 가운데 독특한 산세를 뽐내는 곳이 용추계 곡 일대다. 용추계곡을 가운데 두고 기백산, 금원 산, 거망산, 황석산이 말발굽 형태로 에워싸고 있 다. 산악인들이 비박 산행 황금 코스로 꼽는 이른 바 ‘기·금·거·황 코스’다. 호사가들은 1000m가 넘 는 네 산을 ‘부부(夫婦)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암 수와 음양이 조화를 이뤘다는 게 이유다. 황석과 기백이 바위를 앞세운 근육질의 남성적 인 산세인 것에 견줘 거망과 금원은 여성적인 부 드러운 육산이다. 이웃한 황석과 거망, 금원과 기 백이 각각 한 쌍의 부부로 엮인다. 그래서 산행을 할 때도 ‘부부 일심동체’라며 두 개 산을 타는 사 람들이 많다. 단독 산행 일순위를 꼽자면 단연 황석산이다. 오르는 길이 제법 험하지만, 등산로 주변의 인위 적인 구조물이라고는 이정표 몇 개가 전부일 정도 로 옛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정상의 암 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압권이다.

거친 산세… 울퉁불퉁 근육질 자랑하다 황석산을 오르는 방법은 다양하다. 정상 부근 황석산성의 동서남북 네 문을 향해 각각 등산로 가 조성돼 있다. 그 가운데 경사도가 비교적 완만 한 접근로가 우전마을 코스다. 26번 국도 변의 거연정 휴게소 바로 왼쪽으로 난 도로가 우전마을 진입로다. 여기서 마을을 지 나 3㎞ 정도 오르면 사방댐. 이곳부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이정표가 세워진 초입부터 너 덜지대다. 완만하게 이어진 구간을 20여분 오르면 거대한 피바위와 만난다. 정유재란 당시 치열한 전 투 끝에 성이 함락되자 성안의 부녀자들이 적들의 칼에 죽느니 차라리 깨끗한 죽음을 택하겠다며 몸 을 던져 순절했다는 곳이다. 피바위 아래를 가로질러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붙으면 황석산성 남문이다. 안내판은 황석산성에 대해 ‘2750m에 달하는 포곡식 산성’이라 적고 있 다. 포곡식이란 물 확보를 위해 성벽 축조 시 계곡 을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 안내판 끝자락엔 황석산 성 전투 당시 500여명이 순국했다고 적고 있다. 하 지만 정대훈 서하면장은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 투 중 사망한 조선인 수는 7000여명에 달했고, 성 을 포위하고 공격한 왜구의 수도 2만 7000명이 아 닌 7만 5000여명이었다.”며 “이때 사망한 왜구만 2만 5000여명”이라고 지적했다. 정 면장은 또 “왜 구들이 조선인을 죽인 근거로 코를 베어 오라는 명을 받았는데, 당시 왜구들이 베어 간 코가 3만개

만추 의 파노라마

에 달했다. 그중 2만개 정도가 황석산에서 가져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죽은 조선인 숫자가 7000여 명이었으니, 나머지는 아군의 코였다는 얘기다. 남문에서 황석산 정상을 바라보고 오른쪽 성벽 을 따라 이어지던 등산로가 샘터 갈림길에서 성벽 과 떨어져 황석산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정상으 로 오르는 마지막 구간. 산세가 어찌나 가파른지 비명 같은 거친 숨소리가 연신 터져 나온다. 정상 바로 아래, 그러니까 안부 주변의 가파른 능선을 따라 산성이 복원돼 있다. 비록 작은 산성 이지만, 서수의 뿔처럼 불쑥 솟은 산봉우리를 에 두른 자태가 머리에 수건을 질끈 동여맨 투사를 닮았다. 조총을 앞세워 밀려드는 수만의 왜구들에 게 지지 않고 창칼과 낫, 그리고 투석전으로 맞섰 던 조선인들의 결기가 여태 남아 있는 듯하다. 안 부에서 보면 양옆으로 칼날 같은 암봉 두 개가 서 있다. 오른쪽은 북봉, 왼쪽은 남봉이다. 그저 향하 고 있는 방위에 따라 이름을 정한 것인데, 멋들어 진 자태에 견줘 초라하기 짝이 없는 이름이다. 황 석산의 정상은 왼쪽 남봉이다. 정상을 밟기 위해 선 로프가 설치된 암릉을 올라야 한다. 로프를 잡 고 공룡의 등껍질 같은 암릉을 오를 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정상은 두세 사람이 서 있기도 어려울 만큼 비 좁다. 하지만 굽어보는 풍경만큼은 더없이 넓다. 가까이로는 깎아지른 북봉과 만추에 잠긴 함양 일 대, 그리고 남덕유산에서 발원해 줄달음치는 거망 산과 기백산, 금원산 등이 한눈에 들어찬다. 멀리

덕유산 자락과 지리산도 아련하다.

노란 눈폭탄 날리는 운곡리 은행나무 안의면 화림동 계곡은 흔히 ‘8담(潭) 8정(亭)’으 로 표현된다. 여덟 개 연못에 여덟 개 정자가 있 다는 곳. 깊은 녹음과 한가로운 쉼이 한여름의 매 력이었다면 가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화려함이 다. 수수한 모시 적삼에서 만추의 비단 옷으로 갈 아입은 계곡의 정자들이 화려하고 요염하다. 안의면에서 화림동 계곡을 되짚어 올라가면 운 곡리 은행마을에 닿는다. 마을에 들면 정말 깜짝 놀랄 풍경과 맞닥뜨린다. ‘살아 있는 화석’ 은행나 무다. 돌담으로 멋을 낸 마을 고샅길 끝자락에서 느닷없이 나타나는데, 작은 시골 마을의 품에서 자 란 나무치고는 헤아릴 수 없이 크다. 이 계절에 운곡리 은행나무는 딱 ‘크레이지 모 드’다. 가을이 깊어 가면서 잎을 떨구는데, 노란 잎 들이 꼭 폭설처럼 흩날린다. 어디서고 쉽게 만날 수 없는 장관이다. 그 많은 잎을 떨궜는데도 여 전히 가지마다 나뭇잎들이 치열하게 매달려 있다. 300여년 전에 생식 능력을 상실한 고목이라는 사 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어느 모로 봐도 융융 한 젊은이의 기상 그대로다. 안내판에 따르면 운 곡리는 돛배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은행나무가 돛 의 역할을 하고 있단다. 마을 이름을 ‘은행정’(銀 杏亭)으로 바꿀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굄을 받고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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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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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파격할인 잉크 & 토너 리필(방문손님 한정)

Brother 무한잉크 밴쿠버 상륙!!!

Original 정품토너 Staples 보다 무조건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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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피아니스트 벤 킴

건반 위에서 완벽한 자유를 꿈꾸죠 다섯 살 때 처음 키보드를 만졌다. 건반을 누르면 알록달록 조명이 들어오는 카시오 장 난감 키보드. 꼬마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키 보드를 품고 다녔다. 맞벌이 부모 대신 꼬마를 학교에 통학시키던 이웃집 아줌마가 그 모습을 눈여겨보고 그의 어머니에게 전했다. 그때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여 덟 살에 독주회를 했고, 열두 살 때 오케 스트라와 협연했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선 제법 피아노 신동으로 소문났다. 그래도 일 반 고교에 진학했다. 의사였던 어머니는 아들 이 같은 길을 걷길 원했다. 소년도 과학·수학 등에 관심이 많았다. 고3 때 피아니스트 레온 플라이셔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게 소년의 운명을 돌려놓았다. 오른손 마비에도 좌절하지 않고 왼손 피아니스트로 거듭난 것으로 유명한 플라이셔는 소년을 명문 피바디음대(존스홉킨 스대)로 불러들였다. 200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콩쿠 르. 청년은 심사위원을 맡은 베트남 출신 피아

니스트 당 타이 손에게 “이번 콩쿠르에서 가장 쿠르의 중압감은 비교할 수 없다. 꾸준히 노력 인상 깊은 연주를 들려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하고 연습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결선 문턱에서 쓴잔을 마셨다. 국내 언 근육을 단련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론들도 공동 3위 임동민·동혁 형제만을 주목 했다. 절치부심했다. 이듬해 독일 뮌헨에서 열 린 ARD콩쿠르 1위에 오르면서 스포트라이트 를 받았다. 지난 달 17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재미교포 피아니스트 벤 킴(28·김진수)을 만났 다. 독일 베를린에서 전날 입국한 탓인지 조금 피곤해 보였다. 7박 8일간 한국에 머무는데 올 림푸스홀(22일) 공연을 비롯해 다섯 차례나 연 주 일정이 잡혔다. 그래도 동안(童顔)의 맑은 취미로 피아노를 시작했다가 뒤늦게 진로를 미소는 여전했다. 유독 여성팬이 많은 까닭을 알 만했다. “(여성팬이 많다는 말을) 가끔 듣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충고를 부탁했다. 그는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며 수줍게 웃는 “음악에 대한 관심이 50%, 다른 분야가 50%라 그는 “열네 살까지 외할머니와 함께 살며 한국 면 음악을 택하는 게 낫다. 다른 길을 걷다가 말을 배웠다. 그런데 독일로 간 뒤 (한국말) 실 뒤늦게 음악으로 돌아오려면 너무 힘들다. 음 력이 확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베를린음대에 악을 하다가 다른 공부를 하는 건 상대적으로 쉽다.”고 말했다. 서 클라우스 헬빅을 사사하고 있다. 롤 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한참을 생각하더 새 앨범과 공연 레퍼토리로 쇼팽을 고른 까 닭이 궁금했다. “쇼팽을 진짜 좋아하는데 한동 니 “롤모델이란 건 그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안 의식적으로 멀리했어요. 2005년 쇼팽콩쿠르 까지 닮고 싶은 건데 피아니스트 중에는 없다. 에 앞서 1년 반 정도는 종일 쇼팽만 연습했거 피아니스트들은 연습도 혼자 하고, 연주 여행 든요. 좀 지겨웠나 봐요. 사람들은 쇼팽의 작 도 혼자 다니고, 공연도 혼자 하는 경우가 많 품을 예쁘다고만 생각하는데 그건 빙산의 일 다 보니 (경주마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각이에요. 묵직한 통증 같은 게 그 안에 담겨 좁아진다.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 어 “사람들 앞에서 연주할 때 완전하게 자유롭 있어요.” 늦깎이인 벤 킴을 이만한 위치에 올려놓은 고 싶다. 심리적인 부분과 연습량 모두 중요할 것은 콩쿠르 덕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는 “콩 테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쿠르는 일종의 필요악”이라면서 “콘서트와 콩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연습도 여행도 늘 혼자라서 피아니스트의 시야는 좁아지기 쉬워요

전 그러긴 싫답니다

초간편 ★ 무향 ★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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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도서관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 요한 하위징아는 사람 을 ‘놀이하는 인간’(Homo Ludens)이라고 정의했 다. 간단히 말하면 인간의 문화는 놀이를 통해 탄생했다는 것이다. 인간은 처음에는 자연과 함 께 지내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을 변형시킨 물 건을 만들어 놀았다. 때문에 학자들은 놀이기구 는 인류문명의 시작과 동시에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한다. 기원전 2000년의 이집트나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유물에서 소꿉장난 도구, 인형, 목마 등 이 발견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쯤 되면 창조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서는 놀아야 한다는,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있고, 나는 자 위에 노는 자 있 다.”는 말이 더욱 실감난다. 노는 것은 휴식이기도 하지만 생활의 즐거움이 다. 놀이가 없었다면 인간의 삶은 삭막하고 재 미가 없었을 것이다. 특히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좋다.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다 보면 조작능력이 생기고, 변형하다 보면 머리도 좋아진다. 친구들 과 같이 놀면 사회성이 길러지고, 문제해결 능력 도 배양된다. 몸을 움직임으로써 건강도 뒤따른 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우리에 가둔 원숭이는 나중에 새끼를 낳아도 키우지 못

할 정도로 무기력했다고 한다. 놀이 없이 지내면 어떻게 되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장난감의 대표 ‘인형’은 18세기 중엽 유럽에 서 성행했다.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주석으로 만 든 병정 인형이 나와 인기를 끌면서 다른 나라로 번져간 것이다. 장난감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 니다. 개나 고양이 등 포유류의 어린 동물도 공이 나 완구를 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 서울 구로구가 2014년에 열리는 제13회 국제 장난감도서관대회를 유치했다고 한다. 1982년 한 국 최초의 장난감도서관 ‘레코텍 코리아’가 구 로구에 문을 열고 이성 구청장이 부구청장이던

2004년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구로 꿈나무장 난감나라’라는 장난감도서관을 만든 것이 인연이

됐다.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을 비치, 어린이들에 게 빌려주는 곳이다.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 서영숙(숙명여대 아동 복지과 교수) 회장은 “종종 어머니들이 귀 하고 값비싼 장난감을 빌려 가라고 아이 를 윽박지르는데 이는 금물”이라며 “장난 감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골라줘야 한 다.”고 말한다. 장난감도 점차 고급화, 세밀화, 전자 화되고 있다. 바비인형, 레고 등은 급속 히 전 세계로 퍼져 나갈 정도로 시장도 넓다. 준비를 알차게 해 도서관 정보도 서로 나누고 완구산업의 활용가치를 높 일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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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과학 지식 웹사이트 여기 다 있네…

“과학이 지루하다고 ? 인터넷으로 배우면 어렵지 않아요” 마틴 폴리아코프 英 노팅엄대 교수

콘텐츠 빵빵‘ L G사이언스랜드’

‘아인슈타인 교수’의 원소이야기

w w w . l g - s l . n e t

w w w . p e r i o d i c v i d e o s . c o m

英 노팅엄대 폴리아코프 교수

각종 퀴즈·뉴스로 호기심 자극

수소 폭발실험 등 동영상 제작

노래방서 쉽게 노래 부르듯

올렸다 하면 조회수 1 0만건

리듬 맞춰 외우는‘과학송’인기 자신의 업적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묵묵히 연구에만 매진 하는, 존경받아 마땅한 과학자들이 주류를 이룬다. 미생물과 인 간 질병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스탠리 팔코 스탠퍼드대 교수나 ‘동물의 세계’로 대표되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최초로 만들어 낸 영국의 데이비드 아텐버러 같은 생존 인물도 등장한다. 이 밖에 ‘공짜로 좀 더 많은 것을 배우자’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칸아카 데미’(www.khanacademy.org)도 수학과 과학에 관한 저명 인사 들의 동영상을 가득 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터넷은 무궁무진하다. 검색어 몇 글자만 넣으면 불과 몇 초 도 되지 않아 그 단어와 관련된 수십만 개의 글 조각들을 내어 놓는 모습을 보면 ‘정보의 바다’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온 전히 인터넷 사용자에게 달려 있다. 여기 단순히 “컴퓨터를 한 다.”거나 “쓸데없이 웹서핑을 한다.”고 자녀들을 나무라는 학부 모, 또는 보다 나은 정보를 찾기 위해 헤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 을 바꾸고, 보람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웹사이트들이 있다. 스 마트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덤이다. 오늘의 웹서핑 키워드는 ‘과학’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찾기를 바라는 마음, 좀 더 대중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소망을 가진 과학자들의 노력 결과물을 만나 보자.

수학을 타자 치듯 재밌게…‘쿨매쓰’

애니로 만든 사이트 f a v s c i e n t i s t . c o m 마틴 폴리아코프 영국 노팅엄대 화학과 교수는 ‘아인슈타인 교수’로 불린다. 폴리아코프 교수는 하얗게 헝클어진 머리와 익 살스러운 표정으로 기억되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그대로 빼 닮았다. 폴리아코프 교수가 유명세를 떨치게 된 것은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 때문이다. 그는 2008년 7월부터 주기율표에 등장하는 각종 원소들에 대 한 내용을 하나씩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와 자신의 홈페이지 (www.periodicvideos.com)에 올리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자연 계에 존재하는 118개의 원소 시리즈를 비롯해 300여개에 가까 운 동영상이 게재됐다. 대학교수의 강연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 로 동영상 내용은 파격적이다. 수소(H)를 설명하는 동영상에서 는 폭발 실험을 비롯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놀라운 원소의 모 습들이 계속 등장한다. 5분여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딱딱한 교과 서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폴리아코프 교수의 강 연은 매회 10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도 화학도들 사이에서는 꼭 해봐야 할 ‘성지순례’(인 터넷에서 유명한 콘텐츠 또는 게시글을 찾아보는 일)로 불릴 정 도다. 폴리아코프 교수는 “과학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 을 깨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강연은 오

프라인 강연보다 댓글이나 조회 수를 통해 더 빨리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그의 사이트에는 주기율표에 등장하는 원소들 이외에 보너스 영상들도 끊임없이 올라온다. 폴 리아코프 교수의 제자들은 그의 생일을 맞아 전자현미경과 이온 빔 등을 사용해 폴리아코프 교수의 머리카락 위에 118개의 원소 기호를 새겨 선물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노팅엄대 인근에 위치한 노팅엄 트렌트대학도 유 명한 과학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 학자’(사진·My Favourite Scientist)다. 영화 제작자인 브래디 하 란이 노팅엄 트렌트대 과학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이 사이트 (www.favscientist.com)는 그야말로 누구나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 누구나 이메일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 는 과학자에 대한 의견을 보낼 수 있고, 채택된 과학자는 애니메 이션과 실사 화면이 편집된 익살스러운 영상으로 만들어진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과학자 중 아인슈타인이나 벤저민 프랭클 린처럼 대중적으로 유명한 과학자들은 일부에 불과하다. 오히려

국내 사이트 중에서는 상남재단이 운영하는 ‘LG사이언스랜 드’(www.lg-sl.net)가 주목할 만하다. 어려운 과학에 쉽게 접근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각종 퀴즈와 과학 뉴스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그중에서도 과학 지식을 외울 수 있는 ‘과학송’이 백미다. ‘먹이연쇄송’ ‘전기송’ ‘세포분열송’ 등 과 학 원리가 흐름에 맞춰 흥겨운 리듬과 함께 노래방처럼 구성돼 있다. 학생들이 직접 하기 힘든 실험을 보여 주는 ‘척척박사 실 험실’도 보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 30대 이상이라면 누구나 컴퓨터를 배우면서 ‘타자 연습기’를 통해 한글 타이핑 실력을 키워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쿨매 쓰(www.coolmath.com)는 수학에서 타자 연습기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있다. 사칙연산부터 좀 더 복잡한 논 리적 계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과 그래픽으로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미국 수학 교사들이 추천하는 사이트이기도 하다. 대중교통을 이용 시, 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싶다면 학 술정보원 명강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보자. 국내외에서 선별 된 각종 강연을 무한정 공짜로 듣고 볼 수 있다. 강의들은 학술 정보원 홈페이지(www.kocw.net)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일방 적인 강연이 심심한 사람은 ‘알캐미’(alchemy) 앱을 설치해 보자. 땅·불·공기·물 등 네 가지의 기본적인 요소를 합성해 총 270가 지의 요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과학적으로는 맞지 않는 조합도 있지만, 결과물에 대한 근거에는 수긍할 수 있는 만큼 논리력을 키우기에는 충분히 가치 있는 앱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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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고양이 시리즈‘나쁜 고양이는 없다’이용한 작가

1년 반 고양이 4계절 사진 담아 “유독 우리나라서만 편견 심해”

“살아봐야 고작 2년 반… 길고양이는 마음 따뜻한 동물” 오는 17일 고양이를 소재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이 개봉된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 랑하라 고양이’ ‘나쁜 고양이는 없다’를 원작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들 ‘고양이 시리즈’ 3권 중 ‘나쁜 고양이는 없다’(북폴리오 펴냄)가 이번 에 영화개봉에 맞춰 출간됐다. “세상에 나쁜 고양이는 없습니다. 가끔씩 미운 짓을 하는 ‘미운 고양이’는 있을지언정 말입니다. 평균 수명이 2년 반밖에 안 되는 길고양이는 생 존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 니다. 봄이 되면 꽃밭을 거닐며 사색에 빠지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면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따 뜻한 심장을 가고 있습니다.” 저자 이용한(사진·42)은 지난 15년간 ‘길의 미 식가’이자 ‘바람의 여행자’로 국내외 숨겨진 곳을 떠돌아다녔고 최근 4년간은 길 위의 고양이들과 만나기 위해 또 다른 여행을 하고 있다. 고양이 시리즈 3권도 저자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시선으

로 쳐다본 기록이다. 지난 9일 만났을 때 그에게 ‘왜 고양이인가.’라 는 질문을 던졌다. “우리나라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습

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지요. 결혼하고 얼마 뒤 집앞에 새끼고양이 5마리와 어미 고양이를 보게 됐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그런지 배가 홀쭉히 들어가 있더군요. 그래서 밥을 주었습니다. 그때 부터 집주변에 나타나 반가운 눈길을 주더군요.” 이어 그는 “고양이는 우리 인간들과 가장 가까 이 있지만 비난과 학대를 받으며 살아간다.”면서 ‘도둑고양이’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고양이 여 행을 떠났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뒷 골목 고양이’ ‘방랑고양이’ 등으로 불리는데 우리 나라만 유독 ‘도둑 고양이’라는 말을 한다고 덧 붙인다. 그런 발품으로 첫 번째로 낸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는 중국과 타이완에서 번역됐고 다음 달 일본에서도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나쁜 고양 이는 없다’는 1년 반에 걸쳐 직접 사진을 찍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고양이의 4계절을 담았다. 이를 통해 갈구와 절망과 슬픔, 때로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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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맑음과 갸륵함까지 가슴 먹먹한 길고양이들 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녹여놨다. 이 책은 고양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자 고양 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 지인 셈이다. “돌이켜보면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지난 해 가을 2세를 얻었고 육아 중에 틈틈이 사료 배 달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지요. 그러면서 길고양 이 보고서를 블로그에 올리며 다듬고 솎아내 이 번에 세 번째 고양이 책을 출간하게 됐습니다.” 충북 충주 출신인 그는 1995년 ‘실천문학’ 신 인상을 수상했다. ‘안녕, 후두둑 씨’ ‘정신은 아프 다’ 등의 시집을 냈으며 여행 에세이 ‘물고기 여 인숙’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 티베트 차마고 도를 가다’ ‘바람의 여행자, 길위에서 받아적은 몽 골’ 등을 출간했다. 문학기행서도 여러 권 냈다. 글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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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 T V T H I S W E E K 금지 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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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심연 들여다본 심리 서적 3권

의심의 역사

신이 없는 세계, 종교적 확실성을 잃은 이 혼

제니퍼 마이클 헥트 지음 / 이마고 펴냄

란하고 불안한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 아야 하는가. 마음 둘 곳 없는 현대인 덕에 신경정신과 병원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이다. 남과 여가 짝을 맺듯 도시인들은 전담 슈링크 (shrink·정신분석의)를 둔다. 심리학을 다룬 책들이 봇물 터지듯 하고 정신과 의사가 쓴 책 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장악한다. 의심, 고독, 거 짓말, 속임수 등 갈래는 다르지만 인간 심리의 바닥을 들여다본 책들을 모았다.

의심이

신앙보 다 오래된 의심 종교·사 회통념에 맞서 성실하게 진리 추구

열어준

상 세 새

고독은 일생의 임무 , 피하지 마세요 고독의 위로: 앤서니 스토 지음 / 책읽는수요일 펴냄 ‘고독은 죽음에 이 르는 병이다.’ 실존주 의 철학의 고조로 불 리는 덴마크 출신 사상가 키에르 케고르 (1813~1855)는 고독과 절망으로 인한 자기상 실을 신과의 관계를 상실하는 죄로 여겼다. 기 독교 사상가였던 그는 그래서 신앙에 의해서 만 그 죽음의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 다. 적어도 기독교 사상 측면에서 고독과 절망 은 멀리하고 끊어야 할 악인 셈이다. 비단 키 에르 케고르 말고도 고독은 사회와 집단에서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부정의 개념으로 널리 통한다. 고독은 정말 사회와는 배척되는 죽음 의 병일까. 사회와의 원만한 교접과 관계를 이 어주는 친밀한 인간관계는 건강과 행복의 큰 기준으로 여겨지기 일쑤다. 그래서 프로이트 를 비롯한 정신, 심리학자들은 대개가 고독을 사회적 관계에서의 일탈이자 병리적 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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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하곤 한다. ‘풍요로운 인생이란 고독한 순 례자의 것’이란 주장은 그런 사상과 학설이 지 배하는 세상에선 생뚱맞은 괴담으로 꺼려질 법하다. ‘고독의 위로’(앤서니 스토 지음, 이순 영 옮김, 책읽는수요일 펴냄)는 ‘친밀한 인간 관계가 행복의 주된 요소’라는 통념에 정색하 고 이의를 제기한 흥미로운 책이다. 책은 고독은 단순히 인간관계로부터의 도 피가 아니며 뿌리깊은 욕구임을 일관되게 주 장한다. 고독은 개개인의 행복과 창조 활동뿐 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과 안정에도 중요한 역 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사람은 혼자만의 고독 한 시간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는 지론이다. 세계적으로 굵직한 족적을 남긴 학자며 예 술가들의 삶이 고독의 관점에서 풀어지는 게 독특하다. 칸트, 비트겐슈타인, 뉴턴, 카프카, 베토벤, 바흐, 고야의 이야기들이 대표적이다. 책은 ‘고독이란 일생의 임무’라면서 자기에

게로 떠나는 여행의 권유로부터 시작된다. 죽 은 자와 헤어져야만 하는 그리스인들의 독특 한 장례문화며 매일 오후 일정한 시간 혼자만 의 공간으로 옮겨 휴식을 취했던 빅토리아 시 대의 풍습도 흥미롭다. 고독 속에서 완전함을 추구하는 과정은 진 정한 유대감을 획득하는 확실한 경로임을 부 담스럽지 않은 사례들을 들춰 자연스럽게 풀 어가는 글쓰기의 방법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 이다. 이별의 슬픔 같은 생의 고통과 마주하게 될 때 그와 직면해서 물러나고 벗어나기까지 의 단계를 제시하는 고독의 카타르시스도 시 선을 끈다. 결국 저자는 이렇게 결론짓는다. “자신의 인생을 고독으로 다채롭게 채우는 사람만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고 혼자 있는 능력 을 알차게 키워낼 때 내면세계와 외부세계 사 이를 연결하는 다리가 튼튼해진다.”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의심의 역사’(제니퍼 마이클 헥트 지음, 김태철·이강훈 옮김, 이마고 펴냄)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2600년 동안 동서양의 종교적 의심을 연대 기적으로 살폈다. 미국 컬럼비아대 에서 과학사를 전공한 저자는 그리 스신화에서부터 유대교, 힌두교, 불 교, 자이나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세계 각 지역종교의 발생과 변천과정을 추적하며 믿음의 역사 이면에 가려진 의심의 역사를 재구성 한다. 모교에서 예술창작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역 사상 최초의 의심은 2600년 전의 일로서 모든 신앙 보다 오래되었다. 신앙은 멋진 것일 수는 있겠지만 유일한 멋진 것은 아니다. 의심은 신앙 못지않은 생 동감으로 좋은 삶을, 열정으로 진리를 처방해 왔다. 많은 기준으로 판단하건대, 의심은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 이 책은 그 성공의 이야기다.”라고 말한다. 방황하는 인간은 주로 신을 찾는다. 절망에 처 했거나 환희에 빠진 자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오 는 말도 ‘오, 신이시여…’다. 프로타고라스의 책 ‘신 에 관하여’는 오직 첫 문장만 남아있지만 그 위력은 대단하다. “나는 신이 존재한다, 안 한다 말할 수 없 다. 어떤 모습인지도 말할 수 없다. 그 앎을 가로막 는 요인들이 너무 많은데, 그중 논의 대상이 불분명 하고 인간 삶이 너무 짧다는 사실도 포함된다.” 이 책 때문에 프로타고라스는 신성 모독으로 기소되었 고 재판 전에 바다 건너 시칠리아로 도망가다가 익 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심의 역사는 종교 역사의 네거티브 상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실체 없는 역사의 그림자는 아니다. 종교적 거장들이 위대한 말로 세계를 영원히 바꿔 놓았다면, 의심도 성실하게 진리를 추구해 왔다. 믿 음에 거룩한 성인과 순교자들이 있다면 의심에도 소크라테스에서 스티븐 호킹까지 당대의 권력과 사 회통념에 도전함으로써 역사를 진전시켰던 위대한 ‘의심의 영웅’들이 있다. 우리의 삶은 불공정하다. 우리는 정의를 갈망하 지만, 세상에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고통스러 운 일들이 별 이유도 없이 벌어진다. 세상에 존재하 는 불의의 문제는 많은 신앙인을 회의에 빠지게 한 민감한 주제였다. 근대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신이 악을 막아내고자 하지만 그럴 능력이 없다면 신은 무능하다. 능력은 있는데 그럴 의향이 없다면 신은 악하다. 능력도 있고 의향도 있다면? 그렇다면 악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라고 의심했다. 저자는 여기서 성서 가운데 ‘욥기’를 의심의 텍스 트로 다시 읽는다. 욥은 선량한 사람으로 신에게 축 복받았다. 그러나 어느 날 신은 그의 신실함을 놓고 사탄과 내기를 벌인다. 욥에게 갖은 박해를 가하던 신이 욥을 꾸짖고 다시 선물을 주어 화해하는 것으 로 이야기는 끝난다. 인간에게는 정의가 있지만 신 에게는 없다. ‘욥기’는 이런 정의 없는 세계에 대한 체념의 우화란 게 저자의 설명이다. 현대 작가 엘리 위젤은 홀로코스트 당시 죽음의 수용소에서 가장 사랑받던 어린아이를 게슈타포가 데리고 가 목매달아 죽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것을 보고 누군가가 “도대체 지금 신은 어디 있는 가?”라고 말하자 위젤은 중얼거린다. “그는 지금 이 곳에 목매달려 있다.” 저자는 우리가 정말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의 심뿐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지혜, 지식, 친구, 가 족에 헌신하고 지역사회, 돈, 정치, 쾌락에도 관심 을 둬야 한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지속적인 행복 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마음을 열고 정 신을 맑게 유지해야 한다. 그러려면 의심하고 변화 를 기대하고 죽음을 수용해야 인생을 즐길 수 있다. 애플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는 “항상 바보처 럼 살라.”(Stay foolish)고 말했다. 그도 아인슈타인 처럼 가장 위대한 의심가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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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야기 유포리아 웨딩 케익앤조이 피어라 결혼정보센터 화이트데이 웨딩 헬레나 파티풍선 Wedding Cantabile ZNZ 리무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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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전자 주노&주니

정지교 변호사 황승일 변호사 David Thomas 변호사 Helen Park 번역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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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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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태권도 604-588-4222 Lim’s 태권도 (코퀴틀람) 604-939-8232 TMA 검도, 태권도 604-469-0207 선행도 604-813-5818

학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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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택배(코퀴틀람) 한진택배 CJ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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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모비랜드 (밴쿠버) 604-609-2010 스마일 텔레콤 604-939-0068 코러스 통신 604-709-0333 하나로 텔레콤 (국제전화) 604-738-3090 하이텔 글로벌 604-638-8777 한국 정보 통신 604-588-2858 한국 통신 604-517-8486 BELL 휴대폰 마을 604-939-8249 ROGERS 휴대폰 604-939-4777 JK Phone (.com) 778-886-2580 MOBILICITY 604-781-0392 TELUS 휴대폰 (한남) 604-717-6677 TELUS 휴대폰 (코퀴틀람) 604-717-6666 WIND 604-600-8632 (Meat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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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 해운 월드물류 제일 운송 탑 운송 (주) 현대 해운 (주) 해륙운송 J-Link 운송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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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ing/Design)

무한미디어(웹사이트) 비쥬얼액션 그래픽스

금강산 정육점 랭리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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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 컬리지 국제 아카데미 닥터양 교육 센터 더브리지 미술학원 리딩 타운(코퀴틀람) 밴아트 미술 학원 센츄리 하이스쿨 서울 아카데미 아인슈타인 아카데미 엘리트 어학원(코퀴틀람) 연희아카데미 입시미술 주니우기 수학전문학원 캐나다 자연미술학원 탑(TOP) 학원(써리) 트리니티 학원(써리) 파고다 어학원 해법수학교실(노스밴) C2 Education CCB 뉴욕 아카데미 IGE 교육원(코퀴틀람) JEI 재능 교육 The Core Academy Vanmath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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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line)

대한 항공 싱가폴 항공 아시아나 항공 에어 차이나 에어 캐나다

홈인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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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구 변국일 이철우 한승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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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Cosm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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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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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11

VANCOUVER LIFE WEEKLY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갖추어 차림. 또는 그 일. 3 . 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 상황을 비유하 여 이르는 말. 5 . 한 바퀴를 돎. 6 . 여행하는 데 드는 비용. 노자(資). 8 . 한편으로 기쁘고 한편으로 슬픔. 9 . 근심 걱정으로 고개가 숙어지고 맥이 풀림. “○두○기” 1 0 . 산으로부터 내리 부는 바람.

1 2 .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에 증발시켜 만 든 소금. 1 3 .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음. 1 5 . 감국(甘菊)의 꽃과 생지황·구기자나무 뿌리의 껍질에 찹쌀을 섞어서 빚은 술. 1 7 . 희망을 잃어버림. 1 8 . 작은 박으로 만든 국자 비슷한 기구. 2 0 . 볏짚·밀짚·갈대 등으로 지붕을 인 집. 2 3 . 매우 부지런하고 정성(精誠)스러움.

“근○○자”

2 5 .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 태극, 을지, 충무, 화랑, 인헌의 다섯 등급이 있다. 2 9 . 집에서 빚은 술. 3 0 . 바둑에서 단독으로 살지 못한 고립된 돌끼리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이게 된 상황. 3 1 . 한 번 서로 만난 일이 있어, 약간 안 면이 있는 일.

세로열쇠 2 . 같은 현상이나 일이 한두 번이나 한둘 이 아니고 많음. 3 . 양쪽으로 갈라 위로 꼬부라지게 한 콧 수염. 4 . 매우 기뻐하고 즐거워함. 7 .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함. 1 1 . 쌀 등을 일 때 쓰는 함지박. ‘○남○’ 1 2 . 천대를 받는 사람이나 물건. 1 3 . 가을 이슬을 받은 물.

● 참새와 오토바이 참새 한 마리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와 부딪쳐 그 만 기절하고 만다. 마침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본 행인, 참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치료를 하고, 새장 안에 넣어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 이런!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어서 죽인 모양이군. 그러니까 이렇게 철창에 갇힌 거지!’

앤드:그리고 빅마마:큰엄마 버블시스터즈:거품자매들 노이즈:소음 페이지:쪽수 체리필터:앵두거르개 틴틴파이브:십대십대 5 노브레인:무뇌 문차일드:달아이 블랙비트:검은 장단

1 4 . 근거가 없는 일. 전혀 사실과 다른 일. 1 5 . 국가 유공자의 애국 정신을 기리어 나 라에서 유공자나 그 유족에게 훈공에 대한 보답을 하는 일. 1 6 . 술이나 물을 데우거나 이를 담아 잔에 따르게 된 그릇. 1 9 . 구겨져서 생긴 잔금. 2 1 . 글씨나 그림 등을 꾸며서 벽에 걸게 만든 두루마리.

경찰서에 7만원짜리 지폐를 찍은 사진을 보냈다. 며칠 지난 뒤 또다시 경찰서에서 편지가 왔다. 거기에는 수갑 사진이 실려 있었다.

2 2 . 친하게 어울리는 사람. 친구. 벗. 2 4 . 아기를 재울 때 부르는 노래. 2 6 .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싸움. 2 7 . 칠 일. 이레. 2 8 . 새로 만든 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울 때에 하는 의식.

3 3 . 목화씨에서 짜낸 반건성유. ‘○실○’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 웃기는 쇼핑 후기 구매자:내용물이 생각보다 작네요. 그래도 잘 쓰 고 있어요. 향도 좋고 해서 잘 쓸게요. 음료수 딸 려온 거 잘 마셨어요. 판매자:고객님, 사은품은 샴푸와 모발영양제 앰플 인데…. 무엇을 마셨는지요? 음료수는 보내지 않 았는데요. 그럼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 잔머리 굴리기 한 운전자가 과속으로 단속카메라에 찍혔다. 나중 에 그는 자신의 차가 찍힌 사진과 함께 7만원짜 리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운전자는 잠시 생각하다가 돈을 내지 않고 대신

● 가수들 이름 풀이하기 슈가:설탕 주얼리:보석 솔리드:고체 언타이틀:제목없음 이글파이브:독수리 오형제

행사 1

4 5 % 파격 할인 잉크 &토너리필

행사 2

B r o t h e r 무한잉크 밴쿠버 상륙 !

행사 3

O r i g i n a l 정품토너 S t a p l e s보다 무조건 할인판매

주훈 교회

기 독 교 대한감리회

주훈교회

JUHOON METHOD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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