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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49호

201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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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 , 재선 성공 지난 주 토요일, 비전 밴쿠버 본부 에는 수 백 명의 지지자들이 함께 모 여 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의 재선 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일에 치뤄진 지방 선거에서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강력한 경쟁자 였던 NPA 소속의 수잔 앤턴 후보를 무려 2만표차 이상으로 물리치는 기쁨 을 누렸다. 기대 이상의 압승을 거둔 로버슨 시 장은 “우리 도시의 밝은 미래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위대한 밤이다”고 말하며 “비전 소속의 모든 후보자들을 당선시켜 준 밴쿠버 시민들에게 감사 의 뜻을 표시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3년 동안 다시 시장직 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 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오늘밤은 그 저 그동안 어려웠던 승리를 자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전 정당의 라이벌인 NPA는 조지 애플릭 씨와 엘리자베스 볼 씨 두 명 의 시의원을 당선시킨 반면에 COPE 소속 후보자들은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앤턴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며 로버 슨 시장에게 축하의 뜻을 밝혔다. 그 는 선거전이 진행된 지난 6개월 동안 에 자신의 정당 소속원들이 보여준 노 력에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 며 지난 3년 동안 자신 한 명 뿐이었 던 NPA 소속 시의원이 이번 선거를 통해 2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보다 균형잡힌 민주주의가 가능하게 됐다

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렉 당선자는 “시민들의 선 택의 결과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나는 수잔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매우 실망스럽다. 비록 나는 당 선되었지만 앤턴 후보의 낙선이 매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의석이 늘었기 때문에 더욱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예전에 수잔 후보가 홀로 시의원이었을 때에는 자 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기 쉽지 않 았지만 이제는 두 석이나 되기 때문 에 훨씬 우리의 힘이 강력해질 것이 다”고 덧붙였다. 볼 당선자는 지난 2008년에 비전 정당이 싹쓸이를 할 당시에 잃었던 의 석을 3년 만에 다시 차지함으로 시의 쉐라톤 월 센터 축하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과 그의 아내 에이미 . 회로 입성하게 됐다. 문화 및 예술 공동체를 담당하게 될 볼 당선자는 “로버슨 시장이 부임 한 이후로 3년 동안에 문화와 예술관 련 예산이 크게 깎였는데 이제야 말 로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을 때가 됐 C I T Y C O U N C I L C I T Y C O U N C I L C I T Y C O U N C I L C I T Y C O U N C I L C I T Y C O U N C I L R A Y M O N D A N D R E A T I M H E A T H E R K E R R Y 다”고 언급했다. L O U I E R E I M E R S T E V E S O N D E A L J A N G 이번 지방선거에서 비전 정당의 강 세는 밴쿠버 공원 위원회와 밴쿠버 교 육위원회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해 당 위원회에서는 비록 NPA 후보자들 이 일부 당선되기는 했지만 절대다수 는 여전히 비전 정당이 차지하게 됐다. kspencer@theprovince.com colivi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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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장 , 현 정책에 추진력 얻어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비전 밴 쿠버 정당은 오는 2015년까지 거리에 서 노숙자들을 없애고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 는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 재선에 성공한 그레거 로버슨 시장 은 물론 시의회와 공원위원회, 그리고 교육위원회까지 모두 비전 밴쿠버가 독점하게 된 현 상황에서 이들의 정 책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은 사 실상 없게 됐다. 새로운 시장과 시의원들의 공식 부 임일은 오는 12월 6일이지만 이미 그 전부터 정책들이 추진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비전 밴쿠버는 이미 사업체들로 하 여금 이번 겨울에 노숙자들을 위한 거 처를 개방할 것을 요구한 상태이다. 또한 비전 정당은 웨스트 엔 드 지역과 Marpole, GrandviewWoodlands와 같은 20여 곳의 지역 과의 관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 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집값의 합리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 획이다. 로버슨 시장은 지난 토요일에 열린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우리는 각 지 역과 협력하여 정책을 추진하기를 원 한다. 밴쿠버는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에 대한 강한 압력을 받고 있다. 경제는 튼튼하며 우리는 지역 공동체 와 보다 면밀하고 치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버슨 시장이 이끄는 비전 정당 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들이 출마 한 7개 시의원 의석 모두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공원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에서도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압 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비정당연합(NPA) 소속의 엘리자베스 볼 후보와 조지 애플릭 후보가 시의회에서 두 석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강력한 견제를 받 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녹색당 소속의 아드리안 카 후보 역시도 시의회 의석 한 석을 차 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결국 10개 의석 중에서 7석은 비 전 밴쿠버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으며 2석은 NPA, 그리고 한 석은 녹색당 이 각각 나누어 갖게 됐다. SFU의 정치학자인 패니 스미스 박 사는 로버슨 시장은 이번 선거를 통 해 비전 정당의 위치를 더욱 견고하 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유권자들은 그 가 공약으로 내건 집값 안정화와 노 숙자 대책 프로그램에 지지를 보냈다

1 9일 , 쉐라톤 월 센터에서 축하행사를 가진 그레거 로버슨 시장과 비전 밴쿠버 .

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선거결과에 따라 NPA 의석이 늘어나고 또한 카 후보가 시 의원에 당선됨으로 시장은 보다 조심 스러운 자세로 시정에 임해야 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로버슨 시장은 당선된 직후에 지지 자들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비전 밴 쿠버의 압승으로 인해 밴쿠버를 위대 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강 조했다. 그는 이미 지난 7월에 시의회 로부터 승인 받은 집값 안정화 대책 을 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책에는 다음과 같은 방안들 이 포함된다. ■ 향후 10년 동안에 3만 8천 가구

이상의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와 재원 마련을 위한 4,200만 달 러의 예산 편성. 여기에는 7,900가구 의 사회주택과 11,000가구의 시장용 임대주택, 그리고 2만 가구의 신규 콘 도가 포함. ■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쫓겨 날 위기에 처한 세입자들을 위한 ‘임 대은행’ 제도 신설. ■ 시 소유 부지에 대한 장기 임 대계약 추진. 그리고 부지개발을 통 한 개발업체들의 이익에 대한 상한 선 부과. ■ 저렴한 조합주택 공급을 위한 정책 신설. JEFF LE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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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고 밝혔다. 1987년 이후로 시의원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2002년 이후로 계속 버나 비의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코리건 시장은 자신들이 선거 때마다 압승을 거두는 이유는 정책을 제대로 실행에 옮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경험을 지닌 사 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매우 전문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언급 했다. 그는 버나비시는 재정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경제가 안정되기까지는 큰 폭의 재정확대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건 시장은 특히 대규모 대중교 통 프로젝트로 인해 메트로 밴쿠버의 시장단들은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 히며 “트랜스링크는 지속적으로 돈을 더 내어 놓으라고 시장들을 압박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러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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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당이 지방선거에서 모든 시의 원과 교육 위원회 자리를 독식했다면 권력을 잡았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이런 현상이 지방선거에서 2회 연속으로 발생할 경우에 해당정 당은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고 있다고 말해도 가히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버나비의 데렉 코리건 시장이 이끄는 버나비 시민협 회(BCA)가 바로 이런 대업을 이뤘다. 하지만 코리건 시장은 압승에도 불 구하고 자신과 또한 자신의 소속정당 은 앞으로도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일 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장에 재차 당선된 뒤에 가 진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공 개적으로 처리할 것이며 반대의견 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합리적으 로 일을 처리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비록 같은 소속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모든 일에 있어서 항상 같은 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좌파에 가까운 BCA는 20년 이상 이나 버나비의 권력을 독점해 왔다. BCA 소속의 전 시의원인 리 랭킨 씨는 몇 년 전에 BCA를 탈퇴한 이 후에 이번 선거에서는 TEAM 버나비 소속으로 시의원에 도전했지만 실패 하고 말았다. 그는 BCA의 경우에 강력한 여러 노조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아성을 무너뜨리기가 매우

버나비와 리치몬드 시장도 재선에 성공

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리치몬드의 말콤 브로디 시 장 역시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앞으로 3년 동안에 자신이 당 면할 가장 큰 도전은 리치몬드의 성 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라인과 같은 대규모 교 통시설로 인해 리치몬드가 지속적으 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서는 철저하고 치밀한 계획과 노 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 이후로 리치몬드의 시장직 을 수행하고 있는 브로디 시장은 이 번 지방선거에서 적수였던 리차드 리 변호사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지지 를 받을 정도로 압승을 거두었다. 그는 현재 제안된 15킬로미터 길 이의 항공유 보급 송유관 프로젝트에 대한 반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송유관은 리치몬드를 관통하기 때 문에 적지 않은 위험성과 환경문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BRUCE CONSTANTINEAU / VANCOUVER SUN

압도적 표차로 재선에 성공한 데렉 코리간 버나비 시장과 캠페인 매니저 제시 우팔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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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써리의 다이 완 와츠 현 시장이 이끄는 써리 퍼 스트(Surrey First) 정당은 시장직 은 물론 모든 시의원 의석을 독점 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와츠 시장은 또 다시 써 리의 최고책임자 직무를 수행하게 됐으며 오랜 기간 써리에서 영향력 을 발휘해 오던 밥 보스 씨의 경우 에는 이번 선거의 패배로 인해 정치 생명이 끝나게 됐다. 투표율 25.2퍼센트를 기록한 이 번 써리 선거에서 인기 높은 와츠 시장과 그가 이끄는 8명의 시의원 후보자들은 아무런 저항 없이 모 두 선거에서 승리함으로 현재의 정 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써리 시민연대 소속의 보스 전의 원은 지난 3년 동안 써리 시의회의 유일한 야당 의원으로 자리를 지켜 왔지만 이번 선거에서 패배함으로 시정에서 물러나게 됐다. 올해 52세의 와츠 시장은 경쟁후 보였던 무소속의 로스 부캐넌 후보 를 무려 4만 8천 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무찌르고 메트로 밴쿠버에 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써리의 시 청에 또 다시 무혈 입성하게 됐다. 부캐넌 후보는 써리 시의회가 대 중교통망 확장이라는 명분으로 휘 발유세를 인상하기로 동의한 것과 또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대통령 이 써리에서 연설을 하기로 허용한

재선‘써리 시장’교통망 확장에 총력 EXTREME PAINTING

틀람

것에 대해 유권자들이 반대할 것을 기대하고 선거에 나섰지만 결국 참 패를 모면하지 못했다. 승리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같은 정당 소속의 시의원들과 축하를 나 눈 와츠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자 신을 지지하지 않은 소수의 목소리 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써리 시의원으로 당선된 인 사들로는 현직의원들인 쥬디 빌레 뉴브와 메리 마틴, 린다 헤프너, 마 빈 헌트, 바바라 스틸, 톰 길, 바린 더 라소데가 있으며 신규로 시의원

지난 1 9일 , 써리 시장직 재선에 성공한 다이안 와츠 씨가 성명을 발표했다 .

에 당선된 인물로는 브루스 헤인 씨 가 있다. 써리 퍼스트 정당은 또한 교육 위원회 의석도 압도적으로 보유하 게 됐다. 와츠 시장은 “써리 퍼스트는 독 립적인 세력들의 연맹이다. 그들 중 에는 좌파에 해당되는 인물도 있으 며 우파에 속한 사람들, 그리고 중 도적인 시각을 가진 인사도 있다. 따라서 모든 당원들은 각각 다른 시 각으로 일들을 처리할 것이다”고 말 하며 “우리는 항상 모든 문제에 있 어서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며 필요 할 경우에는 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 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와츠 시장은 자신과 소속 정당은 선거전 내내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 쳤다고 말하며 새로운 경전철 노선 공사를 포함한 대중교통망 확장과

같은 기존의 프로젝트들에 대한 노 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에버그린 라인 공사가 끝 난 뒤에는 써리에 대한 대규모 대 중교통망 공사가 다음 순서가 되어 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른 시장단들 과 함께 대중교통망 확장을 위한 자 금 조성 방안을 협력할 것이라고 언 급했다. 와츠 시장은 또한 킹 조지와 104번 스트리트에 들어설 새로운 시청 건설 프로젝트도 지속할 것이 라고 밝혔다. 한편 코퀴틀람의 경우에는 에버 그린 라인 공사를 최우선 과제로 내 세운 리차드 스튜어트 현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포트 코퀴틀람 에서도 그레그 무어 현 시장이 역 시 재선됐다. ksinoski@vancouversun.com

최근 시공된 ‘앱솔루트 피지오케어’ (버나비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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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치를 수용하는 이민자를 받아들여야 캐나다 국민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새로운 이민 자들이 캐나다가 추구하는 남녀평등 이념 그리고 타인에 대한 관용과 같은 캐나다의 가치를 수용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에르 엘리오트 트루듀 협회에서 실시한 조 사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들은 새로운 이민자들이 캐나다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것이 캐나다 이민에 있어 수용조건이 돼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한편 새로운 이민자들도 동일한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거의 대다수에 가까운 96%가 캐나다의 가치를 수용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을 보였다. 협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 해 연방정부가 캐나다의 이민정책을 다듬어 나가 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이번 조사는 새로운 이민자들과 캐나다에 서 태어난 국민들이 일부 이민 문제에 대해서 동 일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조사 에 참가한 캐나다인 약 절반과 이민자 42%는 캐 나다가 이민자를 받아들이는데 있어 교육과 고용 가능성을 기반으로 심사하는 것에 대해 동일한 의 견을 보였다. 한편 캐나다 국민들은 전반적으로 이민에 대 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특히 약 30%는 이민자로 인해 캐나다가 더 좋은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고 밝혔다. 다른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이민자들 이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더욱 건강한 것 으로 나타났지만 캐나다에 오래 살면서 건강상태 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내용이 발표 된 바 있다. 캐나다 통계청의 조사관들은 캐나다 에 새로 도착한 이민자들은 캐나다 태생인에 비 해 낮은 사망률과 함께 건강상태도 더욱 좋은 편 이라고 밝혔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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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법원 , 시위대 텐트촌에 철수령 지난 일요일, ‘Occupy Vancouver’ 시위대들 은 현재의 아트 갤러리 광장을 떠나 새로운 장 소로 거처를 옮기는데 동의했다. 지난 20일 저녁에 가진 총회에서 시위대들 은 밴쿠버 시에서 정한 철거시한이 되기 이전에 스스로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논의했으며 이를 위한 비밀 위원회를 결성하기로 결정했다. 비씨주 대법원은 지난주 금요일에 밴쿠버 아 트 갤러리에 세워진 모든 텐트와 거주시설들을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철거할 것을 명령하는 판 결을 내렸다. 일요일 저녁에 가진 회의에서 시위대들은 다 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 계속 현재의 장소에서 머물기를 원하는 개인들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 으며 만일 시위대 중에서 누군가가 체포될 경우 에 그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팀이 제공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 저녁에도 대부분의 텐트들은 여전히 그대로 유지됐으며 철거된 구조물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또한 11월 19일 날짜로 붙어 있는 게 시판에는 시위대들로 하여금 “모든 텐트와 구조 물과 개인 소유물, 그리고 그 밖의 물품들을 즉 시 제거하고 법원의 명령을 따를 것”을 요청하 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게시판에는 시청 직원들이 시위대들이 짐을 싸는 것을 지원할 수 있으며 만일 필요로 할 경 우에는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도 도와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월요일 오후 2시 이후에 시위현장에 남 아 있는 모든 물품들은 시청 직원들에 의해 강 제로 처리될 것이란 경고문도 적혀 있었다. 밴쿠버 소방서의 조 포스터 부서장은 시위대 들이 시위현장을 깨끗하게 한 뒤에 떠날 것으 로 발표했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말하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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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주간 밴쿠버 아트 갤러리 광장을 본거지로 했던 시위대 텐트촌에 법원이 철거령을 내렸다 .

한 그들이 빨리 떠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 안했다. 우리는 분명히 모든 종류의 지원을 제 공했으며, 평화롭게 일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한 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씨는 시위대들로 인한 안전상의 우려 를 해결하고 또한 그들이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지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지난 4주 동안에 항 상 시위현장에 소방대원들이 상주하고 있었다 고 언급했다. 그는 ‘Occupy Vancouver’에 참여 하는 시위대의 수가 30명에서 200명 사이라고 밝혔다. 한편, ‘Occupy Victoria’ 시위대가 노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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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Centennial 광장의 경우에는 텐트의 수가 기존의 약 80개에서 토요일 오후에는 12개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의 경우, 시위대들은 토요일 오전 7시까지 모든 개인 소지품을 갖고 현장을 떠나 라는 통첩을 받은 상태다. 11월 초에 온타리오주의 런던에서는 Occupy 시위대들이 노숙하는 텐트를 시청이 개입하여 강제로 철거시킨 바 있었는데 이는 캐나다에서 는 최초로 공권력에 의해 Occupy 시위대의 노 숙시설이 철거된 사건이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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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c c u p y V a n c o u v e r’시위대 법원건물로 이동

밴쿠버 점령 시위대의 텐트촌이 아트갤러리에서 철수한 후에 롭슨 스퀘어 지하로 이전했다 .

크리스티 클락 비씨주 수상은 만 장소를 옮겨 롭슨 광장에 텐트를 쳤 ‘Occupy Vancouver’ 시위대가 이번 주 으며 그곳에서 여전히 노숙투쟁을 지속 월요일에 노숙장소를 밴쿠버 아트 갤러 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클락 수상은 “그들은 법 리에서 롭슨 광장으로 옮긴 것은 법원 의 명령을 무시한 것과 다름 없다고 말 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하며 노숙처를 아예 없애는 방안을 강 “법원의 판결은 그들이 장소를 옮기라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는 것이 아니라 아예 노숙을 중단하고 지난 주 법원은 시위대가 아트 갤러 떠나라는 뜻이었다. 법원이 개장하자 리에 있는 천막시설에서 철수해야 한 마자 이들을 쫓아낼 새로운 대책을 찾 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시청은 월요일 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후 2시까지 전원 밴쿠버 아트 갤러리 지난 주 금요일에 비씨주 대법원은 에서 철수할 것을 공지했다. 시위대들로 하여금 월요일 오후 2시까 시위대는 명령에 의해 기존의 노숙 지 밴쿠버 아트 갤러리의 광장에 있던 장소였던 아트 갤러리에서는 철수했지 모든 텐트와 시설물들을 깨끗하게 철거

지난 2 1일 , 밴쿠버 점령 시위대 옹호자들이 텐트촌 시설을 새로운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돕고 있다 .

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월요일 오후 2시가 되자 수십 명의 시위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텐트를 들 고 주정부 법원 바로 인근에 위치한 롭 슨 거리로 이동했다. 차가운 비가 내리 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롭슨 광장에 텐트들이 세워지는 현장을 지 켜보며 서 있었다. 오랫동안 시위에 참 여한 숀 오플린-맥지 씨는 “법원의 명 령에 의해 우리는 노숙장소를 떠나야 만 했다. 우리의 투쟁은 시청과의 싸움 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역시 시위대 중의 한 명인 마이클 킬 링 씨는 “우리가 노숙 장소를 옮긴 것

은 좋은 생각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클락 수상은 아직 노숙 현장을 한 번 도 방문한 적은 없지만 본 시위가 소득 의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는 사 실은 인정했다. 그렇지만 최근에 시위 대들이 보여준 행태는 동정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말하며 “이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은 시민들의 인내심을 시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씨주 시민 인권협회의 데이비드 에비 이사는 새로운 노숙장소에는 장 점과 단점이 있다고 말하며 한동안 머 물 수 있는 곳이란 점에서는 좋은 곳이 라 할 수 있지만 법원 바로 앞에 위치

하고 있기 때문에 행동의 규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전반적으로 롭슨 광장 은 시위효과를 높이는 데에는 이상적 인 장소라고 언급했다. 또한 에비 씨는 법원은 만일 시위대 들로 인해 시민들이 법원에 출입하는 것이 방해를 받는다고 판단될 경우에 독자적으로 노숙장소에 대한 철거명령 을 내릴 권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점령 시위대들은 대부분 새 로운 노숙처에서 무한대로 머물 것이 라고 밝힌 상태이다. mhager@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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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는 스시 식당이 많이 있다. 이토록 많은 일식당 중에서 좋은 스 시 전문점을 고르는 기준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Tojo’s 스시 식당의 사장이자 요리 사인 히데카주 토조 씨는 “좋은 스시 식당에서는 오이나 수박과 같은 냄새 가 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전문가들이나 인지할 수 있는 매우 어려운 감별법으 로 일반인들이 더 쉽게 알 수 있는 방 법은 없을까? 이에 대해 토조 씨는 좋은 음식점을 고르는 것은 생각처럼 어려운 일이 아 니라며 무엇보다 자신의 감각을 믿고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식당을 고르는 데 있어서 눈으로 직접 식당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냉장 조리대에 올려져 있는 해산물이 싱싱하고 맑고, 깨끗해 보이 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좋은 생선은 반 드시 밝고 신선해 보여야 한다. 만일 어느 일식당이 좋은지 잘 모르 겠다면 믿을만한 정보를 통해 추천된 곳을 찾는 것이 좋다. 토조 씨는 일식당에 있어 가장 중 요한 것은 좋은 품질의 물고기를 공급 받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 여 러 공급업체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예를 들어 참치 의 경우에는 잡히는 계절과 장소, 그리 고 지방의 성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 다고 말하며 “6월에서 10월에 잡히는 참치가 육질은 좋지만 6월의 경우에는 아직 충분히 살이 찌지 않은 경우가 많 다”고 덧붙였다.

날것을 먹는 것이 아니라며 위생적일 뿐 아니라 맛 좋은 음식을 즐기기 위 해서는 전문적인 처리 방법과 조리방 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조 씨는 일본인들은 오랜 기간 동 안에 스시를 먹어 왔기 때문에 여러 시 행착오를 거쳐 현재는 매우 훌륭한 메 뉴를 만들어 낸 상태라고 말하며 스시 를 요리할 때 뿐 아니라 만들어서 손님 들에게 제공할 때의 온도를 맞추는 것 도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스시 요리에는 여러 종류가 있 고 코스가 있지만 마지막에는 미소 수 프로 식사를 마치는 것이 일반적이라 고 추천했다. 그는 “고기나 물고기, 그리고 쌀을 먹고 알코올을 마실 경우에 피가 산성 화가 된다. 미소 수프는 알칼리로 되 어 있기 때문에 이를 먹으면 산성 성 분이 중화될 수 있다”고 말하며 미소 수프가 매우 과학적인 메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스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명성 있는 레스토랑의 스시 바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주방장에게 무엇 이 가장 좋은 지를 꼭 묻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스시 바에서는 주문할 경우 에 즉시 음식이 제공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한 상태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밴쿠버에는 스시 식당이 매우 많지 만 토조 씨의 조언이 맞을 경우에 적 당한 스시 식당을 찾을 확률은 10퍼센 트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충분한 정보와 검색을 통해 소문난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 것이 가 장 중요하다고 그는 언급했다.

토조 씨는 전반적으로 어업계의 수 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하면서도 식 당이 번잡하지 않거나 혹은 물고기가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을 경우에 품질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최근 일부 일본 어업업체 들의 경우에는 광어나 참돔과 같은 비

싼 물고기를 요리하기 전에 침을 놓아 서 육질과 향을 좋게 하는 기술이 사용 되고 있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토조 씨는 냉동된 물고기들도 적절 하게만 처리되면 먹기에 매우 좋다고 말하며 오히려 냉동하는 과정에서 해 로운 박테리아나 기생충이 제거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밴쿠버에서 2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잡은 물고기들은 냉동 시켜서 운반하는 것이 더 좋다. 참치의 경우에는 화씨 영하 50도 이하의 초저 온에서 냉동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회요리는 그냥 단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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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l a c k F r i d a y 쇼핑’꼼꼼히 경제성 따져야 미국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다음 금 요일(11월 25일)은 이른바 블랙 프라이 데이(Black Friday)라 불리는, 일년 중 에 가장 바쁜 미국의 쇼핑시즌이다. 웹사이트 ‘www.crossbordershopping. ca’은 이 날을 맞이해서 미국으로 떠나는 캐나다 쇼핑객들을 위한 자세한 지침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경통과에 대한 장시간의 정체를 준비해야 한다고 웹사이트는 조 언하고 있다. 또한 해당 웹사이트에 의하 면 최고의 할인상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서는 금요일 하루나 이틀 전에 도착해서 사전에 대기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리고 있다. 이에 호텔의 예약상황을 사 전에 확인하고 빈 방을 확보해야 하는 것 이 필수적이다. 또한 캐나다 국민의 경우에 400달러까 지 면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다 른 국가에서 48시간 이상을 머물러야 한 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750달러 이상 의 제품을 면세로 들여오기 위해서는 7일 이상을 외국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아마도 무조건적으로 미국 쇼핑을 즐 기려는 캐나다 소비자들은 자동차에 기 름을 가득 채우고 하루에 약 150달러를 지불하면서 호텔을 예약하고 금요일 새 벽부터 쇼핑 몰이 개장하기만을 기다릴 것이다.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것과 동일한 제 품을 미국에서 절반의 가격에 살 수 있 다는 것은 참으로 짜릿하고 즐거운 경험 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으로 쇼핑을

떠나는 것이 항 상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것은 아니라 고 충고한다. 미국의 상품 가격이 캐나다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 경에서의 정체와 기름값, 숙박료, 그리 고 투자되는 시간을 감안할 경우에 실제 적인 경제적 이득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일 수 있다. 만일 미국에 집이 있거나 무 료로 숙박을 제공할 친구들이 없는 경우 라면 7일 동안의 숙박료만으로도 엄청 난 돈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미 국에서 쇼핑하는 것이 마이너스가 될 공 산이 크다. 물론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애국심에 호소해서 국내에서 소비할 것으로 강요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쇼핑하 는 것이 캐나다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0년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국내총생 산(GDP)은 1조 3천억 달러인데 이 중에 서 소매업체들이 차지하는 규모는 무려 763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또한 소매업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따 라서 캐나다에서 쇼핑하는 것은 결국 캐 나다의 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최근에 대형 미국 소매업체들 이 캐나다에 속속 매장을 열고 있는데 Lowe’s는 뉴 웨스트민스터에 비씨주 최초 의 자사매장을 개장했으며 Nordstorm이 나 Target, J. Crew, Crate and Barrel, Anthroplogie, Eileen Fisher, Stuart Weitzman, 그리고 Marshall’s와 같은 미 국업체들은 월마트 캐나다의 성공사례를 주시하며 캐나다 확장 계획을 밝힌 상태 이다. 따라서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굳이 미국으로 쇼핑을 가야 할 절박한 이유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됐기 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 쇼핑을 해야 할 필 요성은 더욱 약해졌다고 할 수 있다. 우 리는 거실에서 컴퓨터로 전세계를 상대 로 쇼핑을 할 수 있다.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미국으로 쇼 핑을 가는 것보다 캐나다 소매업체 또는 캐나다 내의 미국계 소매업체들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 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쿠폰과 할인행사 등으로 인 해(예를 들어 11월 초에 Robson에서 실 시한 할인행사에 의하면 210달러짜리 신 발을 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었다) 캐나다 에서도 생각보다 저렴한 값에 좋은 제품 을 구입할 기회가 많이 있을 수 있다. Postmedia News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많은 캐나다 소비자들이 미국으로 향할 전망이다 .

꼼꼼하게!!! 완벽하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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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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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2 6 %로 증가 캐나다의 고혈압 환자가 2년 이내 에 전체 국민의 26%에 달할 것이라 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1일, 캐나다 의사협회 저널 에 따르면 캐나다의 고혈압 환자는 4년 전 전체 국민의 23%에 해당하는 600여만명으로 집계됐으나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저널 연구팀은 지난 1998년부터 고혈압 환자 발생 추이를 추적한 결

과, 오는 2013년까지 캐나다 인구의 26.5%에 해당하는 740여만명이 고혈 압 환자로 진단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2008년 현재 캐나다의 20세 이상 고혈압 환자는 여성이 24.3%를 차지, 남성 21.7%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 타났다. 저널은 현재 캐나다 국민의 사망 원인 중 13%가 고혈압과 관련돼 있 다면서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도 늘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의 17%가 자 신의 병세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로 미루어 실 제 환자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염분 섭취를 줄이 는 방안을 시행하는 등 국민의 생활 방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 고혈압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여성의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한 X선 검사를 현재처럼 2년마다 정기 적으로 받을 필요가 없다는 캐나다 의 새 권고기준이 나왔다. 유방암 검진의 실효성을 연 구해 온 ‘캐나다 예방진료 태 스크 포스’는 21일 캐나다 여 성의 유방암 정기검진 기준 을 10년 만에 개정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TF는 새 기준을 권고하면 서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이 일률적인 기준에 따른 정기검 진을 받는 것이 암 진단과 치 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개정 기준에 따르면 50세 이하 연령대의 여성 은 유방암 X선 검사를 정

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없으며 50세 이상도 3년마다 X선 검사를 실시해 도 무방하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새 권고안은 본인의 유방암 전력 과 직계 가족 중 병력이 없는 여성의 경우를 기준으로 해 50~74세 여성은 2년마다 X선 검사를 받도록 한 현행 검사빈도를 2~3년에 한번씩으로 완 화하고 75세 이상 여성에게는 정기 검진을 권하지 않고 있다. 또 자가 유방암 진단과 의사의 정 기 검진이 유방암 조기진단과 치료 에 실효성 있는 도움이 되거나 최선 의 방식인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TF는 밝혔다. TF 관계자들은 현행 검진 기준에 따라 단순한 혹덩어리를 암으로 여기 고 조직검사 등 과도한 검사나 수술 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 jaeycho@yna.co.kr 했다.

유방암 검사 2년마다 할 필요없다

‘빅토리아 시크릿’오픈

jaeycho@yna.co.kr

미국의 유명 란제리 전문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비씨주 최초로 밴쿠버 국제공항에 매 장을 개설했다고 관계자들이 발표했 다. 밴쿠버 공항의 매장관리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길리랜드 씨는 “여성 고객들의 욕구를 맞추기 위해 속옷, 액 세서리, 향수, 화장품, 핸드백, 선글라 스 그리고 보석 등을 판매하는 795스 퀘어피트 규모의 빅토리아 시크릿 매 장이 미국 터미널(Gate E87)에 지난 월요일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국제공항과 함께 미국 터미 널에 위치한 모든 소매점의 운영을 책 임지고 있는 허드슨 그룹은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의 위치선정에 있어 그 동 안의 통계자료를 활용했다. 밴쿠버 공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에 미국 터미널을 이용한 여행객의 수는 410만 명인 것으로 나 타났는데 그 중에서 40퍼센트가 비씨 주 출신의 44세 이하 연령의 여행객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70퍼센트 이상 이 연봉 5만 달러 이상을 버는 것으 로 나타났다.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이 들어서는 장소에는 BC Sports Zone, Roots 그 리고 Science World가 위치하고 있 다. 길리랜드 씨는 “밴쿠버 공항은 최고 의 서비스와 브랜드를 제공하는 국제 공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빅토 리아 시크릿 매장 개설은 밴쿠버 국 제공항이 추구하는 소매점 운영방침에 매우 잘 어울리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ahanse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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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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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성범죄자 , 써리에 거주 경찰은 올해 26세의 앤드류 어리 제 퍼슨 씨가 다시 범죄를 저지를 확률 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는데 그는 지난 2006년에 연쇄적으로 무장 강간범죄 를 저질러 캘거리를 긴장의 도가니에 빠지게 한 인물이다. 그는 결국 3건의 강간혐의에 대해 유죄판정을 받고 지난 2007년에 6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제퍼슨 씨는 백 인으로 신장 177센티미터, 체중 83킬 올해 2 6세의 연쇄 강간범 앤드류 제퍼슨 . 로그램에 갈색 머리와 녹색 눈을 가 알버타에서 상습적으로 강간범죄를 지고 있다. 제퍼슨 씨는 주로 성인여성을 강간 저지른 인물이 현재 써리에서 거주하 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써리 연방 범죄의 목표로 정했는데 길을 걷고 있 는 여성을 뒤에서 공격해 흉기로 협박 경찰이 주민들의 주의를 경고했다. 써리의 다이안 와츠 시장도 본 소 하며 강간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켈로 식을 접한 후에 크게 분노하고 나서며 우나에 위치한 사회복귀 훈련시설에서 “알버타에서 범죄를 저지른 강간범이 풀려난 제퍼슨 씨는 현재 써리에 거주 어떤 이유에서 써리로 왔는지에 대해 하고 있으며 써리 보호관찰 관계자들 서 궁금하다”고 말하며 “상습 성범죄 에 의해 법정에서 명령한 조건을 제 자들에 대해 연방정부는 더욱 강력한 대로 이행하고 있는 지에 대한 감독을 받고 있다. 처벌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colebourn@theprovince.com

랭리 고등학교 두시간 봉쇄령 지난 22일, 랭리 연방경찰은 랭리 센커더리 스쿨에 총기를 소지하고 있 는 학생이 목격됐다는 신고를 접수하 고 해당학교를 두 시간 동안 봉쇄했 다. 약 300여명의 학생들이 대피한 체 육관의 창문들은 교사들에 의해 쓰레 기 봉투로 가려졌으며 공포에 질린 학생들은 휴대전화와 문자로 자신들 의 부모에게 사건소식을 알렸다. 결국 오후 1시 45분에 17세 용의 자가 체포됐고 두 시간 만에 사건은 마무리 됐다. 랭리 연방경찰의 홀리 마크스 경관은 “용의자는 학교에 모 조권총을 가지고 왔던 것으로 밝혀 졌으며 무기소지 혐의에 대해 구속될 예상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당일 오전 11시 45분 에 4명의 남학생과 한 명의 여학생이 모여 있는 무리 중에서 한 명이 총을 가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 다”고 밝혔지만 용의자가 해당학교의

지난 화요일 , 랭리 세컨더리 학교에서 학부모가 자녀들을 픽업하고 있다 .

학생인 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 다. 신고가 접수된 후에 포트 랭리 경 찰과 연방경찰, 헬리콥터 그리고 경 찰견 등이 학교에 출동했으며 추가적 으로 30여명에 달하는 응급 대응팀이 사건수습에 나섰다. 학교에 도착한 일 부 경찰들은 차분하게 학생들을 진정 시키며 가방을 남겨둔 채 모두 체육

관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자녀들로부터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과 같은 소식을 접한 후 약 150여명에 달하는 학부모들이 인근의 랭리 트윈 링크스에 모여 경 찰수색이 진행되는 동안에 공포스런 시간을 보내야 했다. eoconno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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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위해 식료품 훔치는 절도범 증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 씨주 주민들이 식료품을 훔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전문가에 따르면 수입은 오르지 않고 실업률도 높은 가운데 가방을 든 학생들, 유모차를 끄는 엄마, 지팡이에 의지하는 노인들이 새로운 그로서리 절 도범의 부류를 이루어 가고 있다고 말 했다. 코스트코, 캐네디언 타이어 그리고 식품점 체인점에 경비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는 ‘Sonitrol’의 조 윌슨 사장은 “현 재의 식료품 절도범들은 과거에는 일반 적으로 물건을 훔치지 않았던 사람들이 었다”고 말하며 “그들은 팔기 위해 훔치 는 것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 물건을 훔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윌슨 씨는 소매점들의 절도로 인한 손실규모가 지난 일년간 약 6% 상승했

다고 지적하며 특히 크기가 작고 비싼 물건들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고 지 적했다. 특히 가격이 크게 오르고 쉽게 숨길 수 있는 육류와 치즈 등이 주요 절 도 목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슨 씨는 최근의 트렌드가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하며 모 든 문제점의 해결은 경제와 고용상황 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의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일반 식료품의 캐나다 소비자 가격지수가 작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4.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야채의 경우에는 동기간에 13% 인상됐고, 베이 커리 상품은 7.2% 그리고 육류는 6.1%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료품 절도의 경우에 과거에는 내부직원에 의해서 주로 일어났는데 육 류와 치즈와 같은 물건들을 포장한 후

에 외부에 위치한 쓰레기통에 버리면 공범이 나중에 찾아가는 방법들이 동원 되기도 했다. 윌슨 씨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직원들과 고객들이 있는 곳에 감시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해서 절도방지 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치 가 높은 물건 또는 절도를 당할 확률 이 높은 물건들은 카운터 뒤에나 노출 이 잘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진열하면서 절도건수를 줄이도록 조치 하고 있다. 한편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절도 대상이 되는 식료품은 순서대로 육류, 캔디와 초콜릿, 분유, 술, 치즈, 해산물 과 생선 그리고 향료 순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절도로 인한 손실은 결국 소 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데 한 가정당 약 199달러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최근 수년간 비씨주에서 식료품을 훔치다가 적발되는 사건들이 계속 발 생하고 있는데 지난 6월에는 알더그로 브의 프레이저 하이웨이와 265A 스트 리트에서 한 남성이 대낮에 칼로 위협 하며 여성의 그로서리를 강탈한 사건이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메이플 릿지에 거 주하는 남성이 세이브온푸드에서 육류 와 화장품을 훔치다가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작년 11월에는 메이플 릿지에 서 한 남성이 120 달러 어치의 그로서 리를 계산을 하지 않고 달아나다가 적 발된 경우가 있었고 같은 해 5월에는 칠리왁에서 여성 쇼핑객이 음식을 훔치 기 위해 베어 스프레이를 맥스 편의점 직원에게 뿌리다가 다른 쇼핑객에 의해 검거되기도 했다. eoconnor@theprovince.com, iaustin@theprovince.com

경비업체‘ S o n i t r o l’의 조 윌슨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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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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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5 0 % , 돈 관리 개념 없어

비씨주 주민들의 재정적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전체 주민 중에 서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절 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인구의 3분의 1은 지출내역을 기 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채를 줄이려는 구 체적인 계획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 으며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 심각하게 염려하 고 있는 사람의 수도 44퍼센트에 달하는 것으 로 밝혀졌다. 하지만 비씨주 주민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사 정이 어렵고 엉망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 면서도 이를 고치려는 행동은 취하지 않는 것 으로 조사됐다. 프로빈스 일간지의 의뢰를 받 아 Ipsos Reid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비 씨주 주민들은 자신들의 재정상황에 대한 이해

도에 있어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 났다. 총 1,376명의 비씨주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 시한 이번 여론조사에 의하면 오직 응답자의 절 반만이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난 가운데 특히 젊은층의 경우에는 겨우 생계 만을 위해 힘든 삶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으로 드러났다. 또한 비씨주 주민의 4분의 1은 은퇴 후에 필요한 돈을 충분히 모으지 못할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출습관을 바꾸지 않 고 저축을 하지 않을 경우에 향후에 심각한 재 정적 문제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통 계치에 의하면 비씨주 주민들의 소득대비 부채 비율이 148.1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D 은행에 의하면 캐나다 국민 중에서 전혀

저축을 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이 38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빈스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씨주 주민들은 빚을 줄이는 것 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구체적 으로 응답자의 절반이 최고의 재정적 목표가 바 로 빚을 없애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거의 3분의 1은 자신의 재정적 안 정성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바로 모기지를 포함한 부채라고 답변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47퍼센트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돈이 어디로 지출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Ipsos Reid의 카일 브레이드 부사장은 “재정 지출내역을 기록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사실이다”고 말하며 실제로 지 출내역을 체계적이면서도 세부적으로 기록하는 사람의 비율은 더욱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가정의 예산을 구체적으로 수립 하는 사람의 비율은 39퍼센트에 불과했으며 그 나마 그들 가운데 수립한 예산에 맞게 돈을 쓰 고 있지 못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54퍼센트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비씨주 주민들의 재정에 대한 이해도와 준비성이 지나치게 부족하다고 경고 하며 향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아무런 대비 책이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지금이라 도 수입과 지출, 그리고 예산수립 등의 재정계 획을 만들어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PAUL LUKE / THE PROVINCE

야생동물 보호법 쓰레기 방치에 $ 2 3 0 벌금형

지난 주에 제출된 야생동물 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집 밖에 함부로 쓰레기, 음식물 등을 방 치해서 곰을 비롯한 야생동물을 유혹하게 만드 는 주민들에게 230달러의 벌금형이 내려질 전망 이다. 셜리 본드 법무부 장관은 “야생보호 개정안을 통해 그리즐리 또는 블랙 베어, 쿠거, 코요테 그 리고 늑대 등의 위험한 야생동물을 인가로 유혹 하는 행위가 멈춰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노스쇼어 블랙베어 사회의 크리스틴 밀러 이 사는 “커뮤니티와 학교를 통해 수 년 간에 걸친 교육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자 신들의 쓰레기 처리에 대해서 책임감 있는 행동 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주민들 에게 벌금형이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바 란다”고 밝혔다. 밀러 씨는 올해 노스 밴쿠버에서만 12마리의 블랙베어를 사살했다고 말하며 관계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곰들은 사람들의 음식물 쓰레기에 익숙해지면서 인간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됐다고 말했다. lpyn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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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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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만 달러 넘는 부동산 매물’현재 4 6채

1 9 2 1년에 건설된 밴쿠버 샤니시 지역 3 3 9 0 T h e C r e s c e n t에 위치한‘ V i l l a R u s s e’의 판매가는 3 , 1 9 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

한인담당자

778.552.4622 604.464.9291

ckim@morreyauto.com www.morreyauto.com

Barnet Hwy

Wes twoo d

Charles Kim

면 지금껏 비씨주에서 판매된 가장 비 싼 집은 지난 2008년에 28,166,390달 러에 판매된 웨스트 밴쿠버의 3330 Radcliffe에 위치한 대저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밴쿠버의 1011 Cordova에 위치한 펜트하우스가 2010년에 17,571,125달러에 팔렸으며 같은 해에 샤니시의 3489 Osler에 위치한 집이

3층 구조로 되어 있는 해당주택은 6개 의 침실과 8개의 욕실, 그리고 5개의 파이어플레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와인 저장고와 게임룸, 체육관과 직원용 숙 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뒤뜰에는 수 영장과 연못, 온실, 조경이 잘 이루어 진 마당을 갖고 있으며 1 에이커의 대 지 위에 위치해 있다. Landcor Data Corporation에 의하

Pine tree

에 판매한 Augus 드라이브에 위치했 던 집의 경우도 최근에 900만 달러로 감정가가 정해졌다고 덧붙였다. The Crescent 저택은 샤니시 지 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밴쿠 버 거주자에게 잘 알려진 흰색 집으 로 Osler 스트리트와 인접한 곳에 들 어서 있다. 총 10,516 스퀘어피트의 실내면적에

Lougheed Hwy

최근에 3,190만 달러라는 엄청난 가 격에 매물로 나온 주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3390 The Crescent in Shaughnessy에 위치한 본 주택은 메 트로 밴쿠버 역사상 가장 비싸게 매물 로 기록된 주택은 아닌 것으로 나타 났는데 불과 몇 달 전에 웨스트 밴쿠 버의 2190 Camelot에 위치한 주택이 3,990만 달러의 가격에 이미 매물로 등장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판매가가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이 처럼 비싼 집들은 구매희망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판매되기까지 오랜 시간 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실상 3,190만 달러에 매물로 나온 샤니시에 위치한 주택은 지난 해에도 이미 1,790만 달러의 가격에 시장에 나 왔지만 결국 팔리지 않았다. 본 호화주택의 소유주는 K. 판 이후 씨와 H. F. 치 씨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지난 2004년에 해당저택을 600만 달 러의 가격에 구입했다. Royal Pacific Realty의 테드 왕 씨 는 현재 이들 부부는 집을 팔고 아파 트로 이사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 혔다. 왕 씨는 샤니시 지역에 위치한 대 저택들의 매매가격이 오르는 것을 본 집주인이 집값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지난해에 570만 달러

1,750만 달러에 판매가 이루어졌다. Landcor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 과 2010년 사이에 팔린 10대 비싼 집 목록에는 밴쿠버의 4791 Belmont에 위치한 1,680만 달러 저택과 4716 Belmont에 위치한 1,520만 달러 저 택, 그리고 써리의 18818-28 애비뉴 에 위치한 1,500만 달러 저택 등이 포 함되어 있다. 그 밖에 웨스트 밴쿠버 의 2924 Rosebery 저택은 2009년에 14,158,095달러에 판매됐으며 역시 같 은 해에 1128 West Georgia의 펜트하 우스는 13,358,174달러에 판매가 이루 어졌다. 그 외에 올해에 판매된 샤니시에 위 치한 3590 Osler(1,310만 달러) 저택 과 1488 Laurier(12,868,200 달러) 저 택이 가장 비싸게 판매된 상위 10위 에 속했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에서 1,000만 달 러가 넘는 가격에 매물로 등장한 주택 은 총 46개로 나타났는데 밴쿠버 21개, 웨스트 밴쿠버 19개, 노스 밴쿠버 2개 그리고 리치몬드, 버나비, 써리, 랭리에 각각 한 개 씩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콘도 중에서 가장 비싼 매물 은 1011 West Cordova에 위치한 펜트 하우스로 일년전 매매가보다 1,100만 달러가 오른 2,880만 달러에 현재 MLS에 등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 jmackie@vancouversun.com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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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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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손실 ( C a p i t a l L o s s e s ) 다른 연도의 양도이익과 상계 • 양도손실은 기타 다른 소득에서 공제받지 못하고 이전 3년 전까지의 양도이익 또는 향후 양도이익과 상 계하여 공제됩니다. • 다른 연도로 손실 이전 시 과세 금액이 $0이 되는 금액까지만 손실 을 이전시키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장 양도손실 • 납세자가 절세목적으로 자산을 매각하여 손실을 발생시키고 재 취 득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 한 경우에 발생하는 양도손실은 발 생연도에 손실로 간주되지 아니하 고 재취득 자산의 취득원가에 포함 됩니다. • 양도손실은 자산 매각 전후 30일 이내에 납세자 또는 특수관계 자(배우자, 납세자 또는 배우자가 운 용하는 회사)가 동일한 대체자산을 재 취득하고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동 자산을 보유 또는 취득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 이 경우 일정 비율만 재 취득한 경우 동 비율만 가장 양도손실로 손

실이 인정되지 않고 나머지 금액은 손실로 인정됩니다.

투자회사의 파산에 의한 간주양도 • 양도손실은 처분 시에만 발생 하는 바 투자회사가 파산하여 해당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 을 경우엔 양도손실 공제가 불가능 합니다. • 이러한 이유로 해당연도에 0달 러에 매각한 것으로 간주하고 익년 도 초에 $0 재 취득한 것으로 간주 합니다. 이러한 파산으로 인한 간주 양도는 투자회사가 파산한 연도에 손실로 신고하여야 합니다. •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파산에 준하는 경우로 보여집니다. 연도 말 현재, 투자회사가 지급불 능사태에 있고 사업을 계속 영위하 지 않는 경우 / 연도 말 현재 투자 주식의 시장가격(FMV)이 0이며 채 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것과 사업을 계속 영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 되는 합리적 이유가 있을 경우 • 만일, 향후 연도에 실제로 주식 이 처분되어 양도가액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양도이익으로 과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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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가상의 부동산 매물 구 경은 인터넷을 통해서 슬라이드 사 진과 비디오 동영상을 관람하는 것 이 전부였다. 하지만 뉴 웨스트민스터의 파일로 트하우스(Pilothouse) 부동산이 ‘InReal Theatre technology’을 도입해 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프로젝터 영 상을 통해 실제 콘도의 면적과 구조 를 한 눈에 가늠하게 해주는 다른 차 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콘도의 총 면적이 580 스퀘어피트에 해당된다면 실제 크기 의 구조가 스튜디오 바닥에 그려지게 된다. 구매희망자들은 바닥에 그려진 라인을 따라 어느 곳에 화장실과 침 실이 위치하고 있는 지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각 층별 유닛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사방의 경치도 간접 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빌딩의 높 이와 시간대에 따라 프로젝터 화면은 각기 다른 영상을 제공한다. 본 기술 은 박물관과 같은 곳에서 활용된 바 있지만 실제로 부동산 매매에 등장하 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 웨스트민스터의 6번 스트리트 와 3번 애비뷰에 위치한 ‘258’ 신규콘 도 분양센터에는 호기심에 찬 수 천 명에 달하는 방문자들이 벌써 쇼룸을 다녀갔다. 파일롯하우스의 빈스 테일러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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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 는데 가상 쇼룸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하며 ‘258’ 콘도 프로젝 트의 쇼룸에 현재까지 약 3천 명이 다녀갔고 오픈 첫 날에만 약 500명 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온라인 가상투어는 좋은 생각이지만 잠정 구매자에게 실제적 정보는 제공 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기술 을 통해 콘도가 건설되기에 앞서 각 기 다른 층과 플로어 플랜을 선택하 는 구매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콘도가 완공되고 입주하기

에 앞서 현재 소유하고 있는 가구가 콘도 내부에 잘 들어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신축 콘도 ‘258’의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얘기다. 실제로 한 잠정구매자는 마 분지로 제작된 실제크기의 소파 모양 을 가져와 여러 가지 플로어 플랜에 맞춰가며 자신이 아끼는 소파의 위치 를 결정했다. 뉴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258’ 콘도의 2 베드룸은 238,000달러부터 그리고 1베드룸+덴은 209,000달러부 터 11월말에 판매가 시작된다. gshaw@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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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캐나다 비자 시스템 , 국가 안보에 위협적 지난 22일, 캐나다 연방 감사원은 캐나다의 비자 시스템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테러리스 트나 위험인물, 그리고 치명적인 질병을 가지 고 있는 사람들이 쉽게 입국하고 있다는 문제 를 지적했다. 존 위어세마 감사원장은 의회에 제출한 보고 서를 통해 연방 관원들은 비자 발급에 앞서 비 자를 신청한 외국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과 안전, 그리고 안보의 위험성에 대해서 더욱 면밀히 점검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위어세마 감사원장은 외국인 입국과 관련된 일을 주로 수행하는 캐나다 이민국과 국경 서비 스의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을 뿐 아니라 제대로 훈련과 감독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낡은 방식으 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 기관들은 대부분의 역량을 캐나다 입 국이 거절되는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보다는 입국이 허용된 외국인 들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 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위어세마 감사원장은 “비자 발급 관원들의 경 우에 외국인의 캐나다 입국에 대한 허용과 불용 을 결정할 책임을 갖고 있다. 현재의 시스템은 입국 허용과 관련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해 줄 기본적인 요인들이 매우 부 족한 상태다”고 말하며 “이런 문제가 제기된 후 이미 20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취약 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험성이 높은 인물들과 건강상의 문제 를 지닌 사람들을 구별하는 지침들이 매우 낡았

다고 말하며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결핵과 같은 오래된 질병 만을 점검하게 되어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캐나다의 국내 보건 전문가들은 결핵 뿐 아니라 국민 보건에 위험을 줄 수 있는 56가 지 질병을 감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 이 사실이다. 감사원장의 감사결과에 의하면 영 주권 신청자 중에서 정부 관원에 의해 필수적인 사항들이 점검되는 경우는 20퍼센트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이민자를 통해 인구를 늘리려는 정 책을 추진하고 있는 극소수의 국가 중 하나이다. 2010년 한 해에만 136만 건의 비자가 발행됐는 데 그 중에서 317,000건은 영주권 비자였다. 감사원의 이번 발표는 미국의 비난을 증폭시 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은 캐나다 가 외국인 입국자들을 지나치게 관대하게 받아 들이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들의 미국에 대한 공 격이 수월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 나다 총리는 다음 달에 국경 안보와 관련되어 보다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는 조약에 서명할 예 정이기 때문에 이번 보고서는 매우 민감한 시기 에 발표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보고서는 캐나다에 이미 입국한 외국인 에 대한 점검이 취약하다는 것을 지적했는데 실 제로 캐나다 이민국과 국경 서비스는 이미 캐 나다에 입국이 받아들여진 외국인 비자 신청자 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Postmedia News

감사원은 캐나다 입국 시스템의 취약점이 2 0년간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캐나다 아동 1 0 % 빈곤상태 20년 간 추진돼 온 캐나다의 아동빈곤 개선 실적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989년 캐나다의 아동빈곤 퇴치를 내걸고 출 범한 ‘캠페인 2000’은 23일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 20년 간 실적을 평가하고 그 동안 캐나다 경제 규모가 두 배 커지는 가운데서도 빈곤 가 정의 소득 수준은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 2000’ 로렐 로스만 조정관은 “부유층 과 빈곤층 가정의 소득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생활고와 씨름하는 저소득층 가정이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현재 캐나다의 빈곤 아동은 총 63만9천명으로

전체 아동 10명 중 한 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아동은 원주민 가정에서 4명 중 한 명 꼴로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이민자와 장애 인 가장 가구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 보고서 는 밝혔다. 또 이들 중 32만3천명의 아동이 푸 드뱅크의 지원에 끼니를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20년 사이 빈곤 개선 실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1989년 11.9%이던 아동 빈곤율이 2009년 9.5%로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캠페인 2000은 그러나 이 기간 캐나다 경제 성장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실적은 “놀랄만큼 저 조하다”고 평가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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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 제 9 9회 그레이컵 경기를 위해 S E A K I N G 헬리 콥터 수송편으로 그레이컵 트로피가 밴쿠버에 도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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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9회 그레이컵 결승전 주말에 2011 캐나다 풋볼 리그(CFL: Canadian Football League)의 챔피언을 정하는 제 99회 그 레이컵 결승전이 11월 27일에 비씨 플레이스에 서 개최된다. 지난 20일에 열린 서부지역 결승전에서 캘거 리의 스탬페더스(Calgary Stampeders)을 맞이한 비씨라이온즈(BC Lions)는 상대를 40-23으로 꺾 고 그레이컵 챔피언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비씨주 풋볼 팬들은 라이온즈가 지난 2006년에 이어 6번째 그레이컵을 거머쥘 수 있다 는 큰 기대에 들떠 있다. 지난 주말, 주황색 유니폼을 차려 입은 약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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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풋볼팬들은 승리의 기쁨을 안고 비씨 플레 이스 경기장을 빠져 나오고 있었는데 한 풋볼 팬 은 “올해는 승리를 확신한다. 지난 1994년에도 캐 넉스 하키팀이 스탠리 컵을 놓친 후에 비씨 라이 온즈가 그레이컵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도 똑같 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씨 라이온즈 풋볼팀은 오는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동부지역 결승진출팀 위니펙 블루 범어 스(Winnipeg Blue Bombers)를 맞아 그레이컵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그레이컵 결승전에서 비씨 라이온즈가 위니펙을 만나는 것은 지난 1988년 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9년 2월에 99회 그레이컵 결승전이 밴쿠버에서 열리는 것이 확정됐는데 이로써 밴쿠 버는 15번째 CFL 결승전을 유치하게 됐다. 그레이컵 결승전 티켓은 판매시작 3일만인 지 난 7월 21에 모두 매진된 상태이며 새롭게 개 폐형 지붕으로 단장한 비씨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비씨 플레이스는 52,511명의 풋볼 팬을 수용하게 된다. 할프타임쇼에는 캐나다의 유명 록 밴드 니 켈백이 공연을 하게 되는데 이들은 밴쿠버 출신 의 밴드로 현재까지 약 5천만 장의 앨범을 판매 해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캐나다 밴드라는 명 성을 가지고 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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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마운틴의 ‘Univercity’ 지역에 들 어서는 ‘Highland House’ 주거단지의 1베드 룸 가구를 구입한 리 하트 씨는 자신의 선 택이 매우 탁월했다고 기뻐했다. 하트 씨와 그의 남편은 몇 년 전에 코퀴 틀람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구입한 바 있는 데 해당주택은 ‘Liberty Homes’에서 시공한 집으로 매우 높은 품질을 갖추고 있었다. 이들은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임 대를 목적으로 투자용 주택을 별도로 구입 하기를 원하면서 SFU에서 한 블록 밖에 떨 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저층콘도 ‘Hub’의 1베드룸 가구를 구입한 바 있다. 이들 부부는 ‘Hub’을 구입한 후 4년에 걸 쳐서 총 두 명을 세입자로 받아들였으며 성 공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그들은 ‘Hub’로부터 불과 한 블록 떨어진 곳에 ‘Liberty Homes’가 또 다른 주거단지 ‘Highland House’를 건설한다는 소식을 들 었을 때 이 곳에도 투자용 유닛을 또 하나

구입하기를 원했다. 무엇보다도 이들 부부는 ‘Liberty Homes’에서 건설하는 집에 대한 높 은 신뢰를 갖고 있었으며 또한 자신들이 투 자용으로 구입하는 집이 너무 좋은 입지조 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큰 망 설임 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 물론 이들은 구입 이전에 철저한 준비작 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다운타운 밴쿠버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하트 씨는 “Liberty에서 건설하는 집 을 최초로 구입할 당시에 우리는 이 회사에 서 건설한 집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많은 점 들을 물어봤는데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얻 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특히 Liberty 주 택을 구입한 사람들의 재구매 비율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건설업자들이 Liberty가 지나치게 꼼꼼하다는 불평을 하 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이런 모든 점들 이 Liberty가 만드는 집에 대한 신뢰도를 높 이는데 충분했다”고 밝혔다. Liberty Homes의 판매 담당이사인 제세 놉스-티센 씨는 ‘Highland House’의 경우 에 분양 첫 주에 전체 매물의 50퍼센트가 판매됐다고 말하며 우리가 건설하는 주택의 가치를 발견한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뜻이 된다고 덧붙였다. 놉스-티센 씨는 유닛의 대부분은 스튜디 오형과 1베드룸, 그리고 2베드룸의 구조를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소가족은 물론 SFU 대학생들로 인해 많은 임대수요가 있 을 것으로 판단한 구매자들이 큰 관심을 보 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들도 많 지만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고 언급하며 특히 ‘Highland House’의 경우에 하드우드 마루와 같은 내구성이 뛰 어난 마감재를 대폭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교체가 가능한 카펫 타일이 설치됐기 때문 에 집의 수명이 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양사는 또한 Univercity 지역에 거주 하는 사람들은 SFU의 도서관이나 체육관, 스포츠 프로그램, 그리고 수영장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Highland House’는 구매자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 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ary Frances Hill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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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권교체… 우파 국민당의 경제 과제는 <스페인 차기총리 >

라호이號 , 실업률 2 2 %·부동산 거품 해결할까 스페인국민당(PP)이 20일(현지시간) 총선에 서 역대 최대 의석을 확보하며 정권교체에 성공 했다. 마리아노 라호이(56) PP 대표는 2004년과 2008년 잇따른 패배에도 불구하고 2전3기로 승 리를 거두면서 차기 총리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하지만 집권세력 심판의 원인이 된 경제문제가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에 PP로서도 마냥 승리 에 취해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가장 심각한 과제는 역시 실업문제 해결이다. 2007년 5월 7.9%로 최저점을 기록한 스페인 실 업률은 이후 줄곧 악화되기만 했다. 급기야 4년 만인 지난해 4월에 19.9%까 지 치솟으며 당시까지 최고였던 1994년 4월의

19.8%를 돌파한 데 이어 6월엔 20% 벽을 넘어 서 22.6%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가운데 실업률이 가장 높다. 전체 인구가 4670만 명인 나라에서 실업자가 514만명이나 된다. 25세 미만 청년실업률도 9월 기준 48%나 된다. 청년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실업자인 셈이다. 실업문제 를 해결하려면 결국 경기가 회복돼야 하는데 사 정이 여의치 않다. 재정여력도 부족한 데다 EU 등에서 재정긴축 압박도 만만치 않아 얼마나 성 과를 거둘지 현재로선 미지수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9.2%였던 재정적 자 규모를 올해에는 6%로 낮춘다는 계획이지만 이 역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스페인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여타 남유럽 국가들처럼 높은 대외부채 비중과 쌓여만 가는 경상수지 적자, 세입감소와 구제금융으로 재정위 기 상황에 빠져들었다. 여기에 더해 건설 경기의 붕괴와 지방정부 재정부실이 상황을 악화시켰다. 스페인은 유로화 도입 이후 국채수익률이 독 일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각 경제주체들의 차입이 급증했다. 빌린 돈은 상승세를 타고 있던 부동산 등 건설투자로 몰렸다. 영국 등 유럽 내 부국이 앞다퉈 스페인에 별장 이나 콘도 등 건설에 투자하면서 스페인에선 해 마다 주택가격이 20% 이상 상승할 정도로 부동 산거품이 심화됐다. 2002~2006년 GDP 대비 건 설투자 평균은 6.0%로 EU 평균 1.6%보다 4배 가까이 됐다. 지방정부의 재정 상태도 심각하다. 1978년 헌 법개정 이후 17개 지방정부가 의료, 교육 등 공 공서비스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지만 지방정부 세입 가운데 67%가 교부금일 정도로 재정 자립도는 낮았다. 이 같은 괴리는 지방정부 재정적자로 이어졌고 이는 다시 중앙정부 재정악 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멸종위기 코뿔소 수송작전

야생동물보호운동가들이 세계야생동물기금 ( W W F )의 도움을 받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림포 포 지역에 있는 안전한 초원지대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실시 , 마취시킨 검은 코뿔소를 헬리콥터로 이동 시키고 있다 . 코뿔소 안전을 위해 촬영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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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가장 안전한 독일 국채도 흔들…

경제대국 獨·日도 흔들린다 獨 국채판매 6 5 % 그쳐… 금리도 올라 “日 재정적자 악화”신용등급 하락 위기 포르투갈은‘투자부적격’ B B +로 강등 그간 안전자산으로 여겨져온 독일 국 채는 전날 발행에 실패했다. 독일 정부가 전날 발행한 60억 유로 규모 10년 만기 국채(분트) 판매량은 당초 예상 물량의 65%에 그쳤다. 금리는 전날보다 0.17% 상승한 2.14%를 기록했다. 이는 유로존 자산에 대한 광범위한 청산이 시작됐다는 뜻으로, 남유럽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의 파고가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까지 밀어닥칠 수 있다 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은 독일의 신뢰가 흔들리는 ‘참사’라고까 지 표현했다.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독 일·프랑스·이탈리아 3국 정상회담을 가 진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

유로존의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과 벨 기에의 국채금리가 모두 상승하고, 프랑 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제기 되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의 불길이 중심 부로 확산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 치는 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국가신 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끌어내렸 다. 일본의 신용등급에도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피치는 이날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을 ‘BBB-’에서 ‘BB+’로 한 단계 강등했 다. 피치는 심각한 재정불균형과 전 업종 에 걸친 높은 채무 부담, 부진한 거시경 제 전망을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지목했 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 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존 재정 관 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조약 을 개정하는 내용의 공동 제안을 수일 내 내놓겠다고 밝혔다. 조약 개정을 꺼리던 사르코지 대통령이 한 발 양보한 까닭은 유럽중앙은행(ECB)에 최종대부자 역할을 맡기는 방안과 유로본드 발행을 거부해 온 메르켈 총리를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는 유로본드 발행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일본도 위태롭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 스(S&P) 관계자는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면서 “등급 하향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벨기에 상황도 녹록지 않다. 벨기에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 5.19%로 뛰 었다. 부도위기에 처한 덱시아 금융그룹 문제와 500일 넘게 새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 불안정이 크게 작용했 다는 평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안전자산 없어 외자이탈 긴장감 남유럽을 휩쓴 재정위기의 파고가 유로존 1 , 2위 경제국인 독일 , 프랑스 까지 위협하는 가운데 2 4일 (현지시간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독 일·프랑스·이탈리아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한 니콜라 사르코지 (왼쪽 ) 프랑 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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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동시에 세계경제에 충격을 주게 된 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시중에 돈을 풀 면 긴축이 어렵다. 성장과 긴축의 딜레마 에 빠진 셈이다.

유럽에서 가장 안전했던 독일 국채마 저 입찰에 실패하면서 유로지역의 경제 위기가 위기에서 파국으로 접어들고 있 다. 사태가 심화되면 국가부채 위기, 금 융기관의 신용 경색, 경기침체 등 ‘3각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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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가부도위 험을 보여주는 신용디폴트스와프가 유럽 주요 국 모두 23일에 100을 넘어섰다. 그 간 위험국들과 달리 100 이하였던 독일과 영국이 각각 110과 100을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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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가채무 O E C D 최악 연말 GDP 대비 204% 전망 그리스·아일랜드 웃도는 수준 국제적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 고한 것은 일본의 채무 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 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의 신용등급 담당자인 다카히라 오가 와는 “일본의 재정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데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이끄는 일본 내각은 공 공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S&P는 지난 4월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지난

8월에는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실제 일본정부의 부채상황은 심각하다.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는 국채와 지방채를 합한 일본의 전체 국가채무가 올 연말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204.2%로 악화되고, 내년에는 210.2%로 높 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그리스의 136.8%, 아 일랜드의 112.7%를 웃도는 OECD 최악 수준이다. 올해 일반회계 예산은 92조 4000억엔이지만 세수는 40조 9000억엔에 불과하다. 때문에 재정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44조 3000억엔의 국채를 찍어내야 한다. 여기에다 동일본 대지진 피해 수 습을 위해 16조∼25조엔의 자금이 더 필요해 재 정상태는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본의 재정난이 심각하기는 하나 당 장 위기에 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 들의 지적이다. 가계의 금융자산이 국가채무보다

많아 재정악화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그리스나 아 일랜드처럼 국가 부도 위기에는 빠지지 않을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장기적 으로 가계의 금융자산보다 국가채무가 많아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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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가부채 문제(1기)로 시작된 유로존 경 제 위기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전이(2기)됐고 최근 프랑스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와 동유럽 국 가의 신용경색 위기(3기)로 전개됐다. 유로존은 급등하는 국채 금리를 잡는 것이 급 선무지만 긴축이 먼저냐 경기부양이 먼저냐의 국

가 간 싸움은 여전하다. 지난 8월 1일과 비교해 11월 23일 10년만기국채의 금리 상승률은 그리 스가 89.4%에 달했고 벨기에(25%), 프랑스(17%), 헝가리(16%), 이탈리아(16%), 스페인(7.1%) 등도 크게 높아졌다. 사실 내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단기국 채 공급 물량은 일본(65.8%)과 미국(37.2%)이 그 리스(30.4%), 스페인(27.7%), 이탈리아(24.3%), 프 랑스(15.7%), 독일(10.1%) 등보다 많다. 문제는 유 로존의 일반 은행들이 국채를 살 여력이 없다는 점이다. ECB도 여전히 소극적이다. 미국과 일본 의 중앙은행이 각각 17.4%, 18.8%씩 자국 국채 를 보유하는 데 비해 ECB는 남유럽 5개국 부채를

9.2%만 보유하고 있다. 국채매입 확대에 따른 신 용위험 부담, 회원국의 도덕적 해이 등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 많다. 금융기관의 신용경색을 막는 것도 버거워 보인 다. 2008년 미국 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2120억 달 러가 투입된 것을 감안하면 미국의 10배에 이르 는 자금시장인 유로존을 안정시키려면 2조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유럽재정 안정기금(EFSF)는 6000억 달러에 불과하다. 김기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국채 상각 때문에 유럽계가 지난 8월 한국에서 대규모로 빠 져나간 것을 볼 때 면밀한 모니터링과 준비가 필 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독일 부도위험 110… 美2배 현지은행 국채 살 여력 없어 “8월 위기 재연 대비해야” ◀ 우리나라(176)보다 낮지만 미국(56)과 비교 하면 거의 2배에 달한다. 독일 국채가 흔들린 것은 유럽에 더 이상 안전 자산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유형의 경 제위기인 4기로 접어든 셈이다. 이에 따라 유로존 붕괴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2 4일 (현지시간 ) 일본 도쿄에서한 투자자가 주식시세판을 주의깊게 들여다보고 있다 . 이날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독일이 1 0년 만기 국채 발행에 실패하면서 고조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전 거래 일보다 1 . 8 0 % 낮은 8 1 6 5 . 1 8을 기록했다 .

국내투자자들이 국채를 기피하면서 장기금리 급격한 상승으로 일본 정부가 빚 부담을 감당 수 없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며 재정건전화 촉구하고 있다.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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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정적자 감축 실패…‘타협 미덕’버린 의회 미국 정치가 ‘바보’가 돼 가고 있다. 나라의 위기 앞에서는 당파를 초월해 하나가 되는 애국주의 전 통은 사라지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이기주의만 남 았다. 선진 민주정치의 표본으로 부러움을 샀던 미 국 정치는 이제 미국인들로부터도 조롱의 대상이 되 고 있다.

“정치권엔 비겁함·당파성만 남았다” 연방정부 재정적자 감축안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의회 내에 구성된 ‘슈퍼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합의 실패를 선언했다. 여야는 즉각 서로에게 손가 락질을 했다. 공화당 소속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민주당이 과도한 세금 인상안을 고수한 탓”이라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 1일 (현지시간 ) 미 의회 슈퍼위원회가 재정적자 감축 협상 타결 실패를 공식 발 비난한 반면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 표한 직후 백악관에서 특별 성명을 발표한 뒤 굳은 표정으로 발표장을 나가고 있다 . 화당은 세금 인상을 반대하는 극우파를 무시할 용 기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합의에 실패하더라도 1조 2000억 달러의 정부 지출 감축은 자동적으로 시행 된다’는 지난 8월의 여야 합의사항을 들어 “디폴트 (국가부도) 위험이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파장을 이 커져 타협론자들이 설 땅이 좁아졌다. 무소속 뉴 줌누기’ 정도밖에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최소 2조 애써 축소했다. 그러나 100여일 전 정쟁으로 국가 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달러는 더 감축해야 안정적 재정 관리가 가능하다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렀던 정치권 “과거엔 위기 앞에서 여야가 하나 되는 전통이 있었 는 설명이다. 따라서 내년 11월 대선 및 총선에서 이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을 꼬집어 미 는데 지금 정치권엔 비겁함과 이기심, 당파성만 남 승리하는 쪽이 세금을 크게 늘리거나(민주당 승리 경우), 정부지출을 대폭 삭감하는(공화당 승리 경우) 언론은 “슈퍼위원회의 슈퍼 실패”라고 비꼬았다. 이 았다.”고 비판했다. 식으로 감축안을 수정할 개연성이 있다. 그래서 일 런 인식을 반영하듯 이날 다우지수는 2.11% 급락했 각에서는 양측이 당내 강경론자들의 비판을 살 수 “타협 대신 내년선거 심판 선택” 분석도 다. 유럽 각국 증시도 2% 이상 하락했다. 있는 양보와 타협을 포기하고, 대신 내년 선거에서 미국 정치가 이처럼 벼랑 끝 대결을 거듭하는 것 2021년 미국의 누적 재정적자는 7조 2050억 달 유권자들의 심판을 직접 받는 쪽을 택했다는 분석 은 ‘티파티’와 같은 공화당내 강경론자들이 의회를 쥐고 흔들기 때문이다. 이들은 의원들의 당선은 물 러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1조 2000억 달 이 나온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론 대선주자들의 부침(浮沈)까지 좌우할 만큼 세력 러 예산이 차질 없이 감축된다 하더라도 ‘언 발에 오

슈퍼委“합의 못내”…‘티파티’강경론 지배력 강화

오바마“디폴트 위험없다”진화속 다우지수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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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산층 붕괴·英 1 0 0만 청년백수… 제조업 쇠퇴의 덫 ‘ 1 % 위주 경제’의 몰락… 경기침체의 두 그림자

“내 세금 올려라”… 美 백만장자 1 3 8명 서명

미국 ‘아메리칸 드림’의 원천인 중산층이 쇠락하고 있다. 제조업 감소로 일자 리가 줄면서 실업은 늘어나는 데다 임금 수준도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거주 지역 차이가 커지고, 이에 따른 교육 양극화가 공동체 정신을 위 협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스탠퍼드대가 미국 117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최근 40년간 주거지별 가구소득 추이를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 해 1970년만 해도 65%나 됐던 중산층 거주지 인구가 2007년에는 44%로 21% 포 인트나 줄어들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간 빈곤층이나 부유층 거 주지 인구는 15%에서 33%로 늘었다.

‘건실한 국가재정을 위한 애국 백만장자들의 모임’소속 미국 백만장자 2 0여명이 1 6일 (현지시간 ) 워싱턴 의회에서 자신 들의 세금을 올려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원들에게 보내는 부자 증세 서한에는 지난 2 0 0 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언했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 배우 에디 팔코 등 1 3 8명이 서명했다 .

美 중산층 거주지 인구비

37년만에 65%→44%로 일자리 줄며 양극화 심화 보도에 따르면 중산층이 줄어든 데 는 무엇보다 소득구조 변화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을 비롯해 전통적으로 중산층 이 종사하는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면

다 더 도심에서 떨어진 ‘준교외’ 주택지 역이나 고급 주택단지로 재개발된 지역 에 몰리고 있다. 이는 소득별 교육혜택에 차이를 불 英 3분기 청년실업률 2 2 % 러일으켜 교육 양극화를 초래한다. 스 탠퍼드대 사회학과 숀 리어든 교수는 92년 이후 최고수치 기록 부유층과 빈곤층 어린이 사이에 표준 “탈산업화 중공업 몰락 탓” 학업점수 차이가 1970년보다 40% 포 인트나 더 벌어졌다면서 이는 백인과 서 중산층 몰락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흑인 인종에 따른 격차의 두 배나 된 이다. 거기다 집값과 주가 등 자산가격 다고 말했다. 중산층 몰락은 각종 지표 하락도 몰락을 부추기는 요소다. 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미 인구통계국 거주 지역에 따른 계층간 분리 현상 이 지난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 이 심화되는 추세다. 부자들은 교외보 난해 소득 중간계층 가구 소득은 4만

9445달러(약 5594만원)로 1999년 5만 3253달러를 정점으로 10년 넘게 계속 줄고 있다. 하버드대 사회학과 윌리엄 윌슨 교 수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불평 등이 심각해지면서 미국 사회가 점차 양분되고 있다. 부자들은 중산층이나 빈곤층과 철저하게 다른 삶을 살고 있 다.”면서 “양극화가 공동체 정신을 심 각하게 퇴색시킨다.”고 지적했다. 영국도 기록적인 실업률에 신음하 고 있다. 영국 통계청은 이날 실업률 발표를 통해 3분기 실업률이 8.3%로 1996년 이후 최고치였고 16~24세 청

년 실업률은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2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실업자 262만명 가운데 102만 명이 청년실업자인 셈이다. 실업수당 청구자도 160만명에 이르렀다. 가디언은 ‘왜 영국은 더 이상 제품 을 만들수 없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제 조업 쇠퇴와 일자리 문제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경제 현대화라는 이름으로 30년 넘게 추진한 탈산업화정책이 남 긴 것은 결국 중공업 쇠퇴와 일자리문 제가 사라져 버린 경제정책, 그리고 시 장개방뿐이라고 꼬집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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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전국 확산하자 실탄 진압설까지… 혼돈의 이집트

2 0일 (현지시간 ) 이집트 시민혁명의 거점인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 근처에서 진압경찰이 시위대를 향 해 고무탄이 장전된 총을 들고 조준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

증시 4% 이상 폭락

이집트‘겨울 혁명’ ‘軍에 반발’문화장관 사임 33명 사망·1750명 부상

일부 정당“총선 보이콧” 지난 주말 보안군과 ‘피의 충돌’을 빚었던 이 집트 시위대가 시위 나흘째인 21일(현지시간) 수 도 카이로의 민주화 성지 타흐리르 광장을 ‘재탈 환’했다.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나 시위대는 군부의 즉 각 퇴진, 민간으로의 권력 이양이 이뤄지지 않으 면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혀 정국 혼란은 ‘제2의 혁명’으로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무장경찰과 보안군의 무차별 고무탄·최루탄 발 사로 33명이 숨지고 1750명이 부상하는 등 사상 자가 2000여명에 이르렀다. 하지만 군부 지배 종 식을 촉구하는 시위의 물결은 타흐리르 광장을 포 함, 이집트 제2도시 알렉산드리아, 운하도시 수에 즈, 중부 도시 키나, 아시유트 등 이집트 전역으로

2 1일 (현지시간 ) 이집트 혁명의 거점인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 근처에서 시위대가 진압경찰의 최 루탄·고무탄 공격을 피해 임시 바리케이드를 치고 가까스로 몸을 피하고 있다 .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부상자와 사망자 대부분 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오고 있다고 외신 들은 보도했다. 일부 시위 참석자들은 보안군이 실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타흐리르 광장에 세워진 임시병원 의사 타렉 살라마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실탄에 맞은 환 자 두 명을 봤다.”면서 “많은 부상자들이 고무탄 이나 새 사냥용 산탄에 총상을 입었다.”고 진술 했다. 군부의 폭력진압에 반발해 에마드 아부 가지 이집트 문화장관은 전격 사임을 결정했다고 이집 트 관영통신 메나가 이날 보도했다. 여기에 이집 트 일부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운동

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퇴진 주도자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 및 재판 등도 요구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이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 하고 있다. 2013년 초까지 대선을 미루겠다는 군 되고 있다. 오는 28일 처음 실시되는 총선은 다음 부의 결정은 시위대를 더욱 분노케 했다. 군부의 달 결선을 거쳐 내년 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권력 장악을 우려하는 시위대는 민간으로의 신속 이번 총선에서는 무슬림형제단의 득세로 이슬 한 권력 이양을 요구하고 있다. 한 시위 참석자는 람주의 정당 소속 의원들이 전체 의석의 40%를 “군부는 6개월 내에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했으나 차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무슬림형제 벌써 10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약속을 이행하지 단은 지난 5월 자유와정의당을 창당했다.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올봄 민주화 시위의 주역인 ‘4월6일 청년운 특히 시위대의 타깃은 군사최고위원회 위원장 동’은 국영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4월까지 대 인 무함마드 후세인 탄타위 사령관이다. 무바라크 선을 실시할 것을 포함,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 정권에서 20년간 국방장관을 지낸 그는 ‘무바라크 질 때까지 타흐리르 광장은 물론 주요 도시에서 정권의 연장선’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간 국민들의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퇴진 요구가 거셌다. 시위대는 새 거국정부 구성, 이번 폭력사태의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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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aya·‘충분하니 퇴진하라’>

이집트 시위대“내년 7월 이양 ? … 키파야 !” 군부, 대선일정 당겨 권력 조기이양 뜻 밝혀 탄타위 즉시 퇴진 요구하며 격렬 시위 계속 이집트에서 제2의 ‘키파야 혁명’ 조짐 양할지를 묻는 국민투표도 실시할 수 있 이 싹트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시 다.”고 말했다. 탄타위 사령관의 발표는 군부에 반대 작된 반(反) 군부 시위가 닷새 넘게 계속 되자 군은 “대선을 앞당겨 권력을 조기이 하는 시위가 이집트 전역에 확산되는 가 운데 나온 민심 수습책이다. 시위대는 수 양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성난 민심은 좀처럼 누그러들지 도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수에즈 등 거 않고 있다. 지난 1~2월 당시 호스니 무바 점도시에서 군부의 퇴진과 민간에 즉각적 라크 대통령을 향해 “키파야”(Kifaya·‘충 인 권력 이양, 내각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 분하니 퇴진하라’는 뜻의 아랍어)를 외쳤 를 벌이고 있다. 이집트 보건당국에 따르 던 군중이 이번에는 군부에 “키파야”라고 면 이 과정에서 숨진 사람만 30명을 넘어 섰고 1000명 정도가 다쳤다. 소리치고 있다. 앞서 에삼 샤리프 총리의 이집트 내각 이집트 과도정부를 이끄는 군 최고위원 회(SCAF)의 모하메드 후세인 탄타위 사령 도 21일 시위대의 압박에 떠밀려 군 최고 관은 22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대 위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탄타위 사령관은 선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겨 내년 6월 말까 내각의 총사퇴 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군부가 ‘당근’을 내놓았지만 시위대는 지 치르겠다.”고 밝혔다. 군부는 당초 내년 말이나 2013년 초 “군이 지금 당장 권력을 내놓아야 한다.”고 쯤 권력을 이양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왔 못 박으며 시위를 계속했다. 특히 탄타위 다. 탄타위 사령관은 또 “총선은 계획대 사령관을 정조준했다. 22일 저녁 카이로 로 이달 28일 치를 것”이라면서 “필요하다 타흐리르 광장에 모여든 수만명의 군중은 면 군부가 민간에 즉각적으로 권력을 이 군부의 조기 권력 이양 제안에 대해 “탄

타위가 떠나지 않으면 우리도 (광장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국 제문제 연구소인 채텀하우스의 마하 아잠 박사는 “국민들이 군 최고위원회가 무바 라크 정권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믿 게 되면서 ‘독재정권이 계속 이어지고 있 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군부는 1월 민주화 시위 첫 발생 이후 최소 1만 2000명의 시민을 군사재판에 넘 겼고 이 과정에서 고문 등이 빈번히 발생 했다. 시민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혁명 성 공 뒤 시위대가 거리를 너무 빨리 떠났 다.”는 후회 섞인 말이 오간다. 이집트의 진정한 민주화를 촉구하는 국 내·외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유력한 대 선 주자이자 신임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22일 트위터를 통해 군경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벌어진 유혈 사태를 “학살”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했다. 미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도 이집트 정부에 “평화롭게 의사를 표현하 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라.”고 촉구했으 며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도 이집트의 반 군부 시위를 지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반 (反 ) 군부 시위를 벌이는 이집트의 한 시민이 2 2일 (현지시간 ) 카이로 타 흐리르 광장에서 부상당한 동료를 안고 급히 이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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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공언 하루만에 시위대 5명 사살…‘예멘의 봄’올까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의 33년 독재가 최후를 맞았다. 반정부 시위 10개월 만이다. 올 해 중동·북아프리카를 휩쓴 민주화 혁명 ‘아랍의 봄’이 퇴출시킨 지도자만 벌써 4명째다. 살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 아 수도 리야드에서 90일 안에 대선을 치러 대통 령직을 내놓겠다는 권력 이양안에 서명했다. 서 명은 알야마마궁에서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 우드 사우디 국왕과 걸프협력이사회(GCC), 예멘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살레 대 통령이 권력 포기를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다. 무 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참혹한 죽 음과 유엔의 자산 동결 경고, 출국 금지 및 국제 형사재판소(ICC) 기소 가능성 등이 퇴진 결심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유엔과 GCC의 중재로 타결된 이번 안에 따라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부통령은 앞으로 30일 안 에 권력을 모두 넘겨받게 된다. 하디 부통령은 유 일한 대선 후보로도 꼽힌다. 현 집권 여당과 야당 을 아우르는 국가통합정부도 꾸려진다. 대신 살 레 대통령은 자신과 가족의 기소 면책을 전리품 으로 챙겼다. 선거 전까지 대통령 타이틀도 명예 직으로 유지하게 된다. 서명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100% 신뢰 하기 어렵다. 살레 대통령은 수개월간 퇴진 수용 을 거부해 왔고 여러 차례 막판에 협상을 깬 전 력이 있다. 게다가 살레의 아들과 조카 등 일가가 군이나 정보국의 수뇌부인 만큼 살레 대통령의

하디 부통령 30일내 위임받아 협상 파기 전력에 실천 의문 軍·정보국 등 영향력도 여전 시위대“면책 보장 철회”반발 영향력이 쉽사리 제거되진 않을 전망이다. 하디 부통령이 국민통합정부를 꾸려 수습에 나선다 해도 10개월간의 정치적 불안정과 리더 십 공백으로 ‘카오스 정국’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 인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번 권력 이양안에 반 대하는 시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살레 대통 령이 퇴진을 공언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 은 24일 수도 사나에서는 살레 대통령에 대한 재 판과 즉각적인 권력 이양을 요구하던 시위대 5명 이 보안군의 실탄 발포로 숨졌다고 AP가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번 합의 과정 에서 최대 반정부 세력인 알리 모흐센 알 아흐 마르 장군과 하시드 부족을 이끄는 셰이크 사디 크 알 아흐마르가 빠지면서 이들의 반란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다. 소요 사태를 틈타 세를 더 키운 알카에다 등 이슬람 무장세력은 예멘 내부뿐 아니라 미국 등 국제사회의 골칫거리다. 북부 후티 시아파 반군 과 남부 분리주의 세력도 정국 수습의 걸림돌이

2 3일 (현지시간 )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9 0일 내 퇴진을공 식화하자 수도 사나에 모인 반정 부 시위대가 기쁨에 환호하면서도 즉각 퇴진을요구 하고 있다 .

다. 당장 민생경제 회복도 관건이다. 중동 최빈 국으로 꼽히는 예멘에서는 10년 안에 석유자원 이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 예멘 인구 2300만명 가운데 절반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겨 우 잇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살 레 대통령이 서명을 마친 뒤 신병 치료차 뉴욕을 방문할 것임을 전화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국제 사회는 즉각 환영했다. 예멘의 오랜 우방 이었던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예멘 국민 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예멘 국민은 스

스로 운명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캐 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최고대표 는 EU가 예멘의 민주주의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랍의 봄’ 여진은 이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 아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다. 11년째 집권 중인 알 아사드 대통령은 국민의 퇴진 압박에 처한 유일 한 중동 정상이 됐다. 올봄 시위를 강경 진압했던 바레인 정부는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해 집회 시위 자유 보장 등 인권 개선을 위한 법 개정을 약속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했다.

反월가시위 점령 두달 ‘행동의 날’

美 전역서 대규모로 결집 뉴욕거래소 4 5분간‘포위’ 맨해튼 시위 참가자 3 0 0여명 체포 ‘월가 점령 시위’가 두 달째를 맞은 17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과 전 세계 주요 도시가 반(反)자 본주의 구호로 요동쳤다. 월가 시위의 탄생지인 주코티 공원 등 시위장소에 공권력이 투입되면 서 잇따라 쫓겨난 월가 시위대는 이날을 ‘전 세 계 행동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인파를 결집해 건 재를 과시했다. 뉴욕 맨해튼에서는 수천명이 시위에 참가한 가운데 최소 30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AP가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석자 10명, 경찰 7명이 다쳤다. 특히 오전 맨해튼 월가의 상징 인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는 시위대 1000여명 이 “매일, 매주 월가를 폐쇄하라.”는 구호를 외

치며 거래소 외부를 45분간 에워쌌다. 하지만 경 찰이 해산에 나서면서 거래소는 제 시간(오전 9시 30분)에 장을 열 수 있었다. 국제서비스노조 (SEIU) 소속 노조원 등 3000여명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고 폴리광장에서 브루클린 브리지 쪽으 로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로스앤젤레스(LA), 라스베이거스, 보스턴, 시 카고, 워싱턴, 포틀랜드 등 미국 전역에서는 이 날 460건 이상의 동조 시위가 동시에 진행됐다. “재분배 아니면 혁명을” 월가 점령 시위대가 시위 시작 두 달째인 1 7일 (현지시간 )‘전 세계 행동의 LA에서는 70명, 포틀랜드에서는 48명, 라스베이 날’을 맞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 앞에 모여들어“ (소득 ) 재분배가 아 거스에서는 21명이 각각 경찰에 체포됐다. 니면 혁명”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집회를 벌이고 있다 . 세계 주요 도시의 시민들도 힘을 보탰다. 런 던의 반월가 시위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세인 는 곧 사법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AFP가 지출 감축과 긴축 조치 등에 반대하는 시민 수천 트폴 성당 바깥에 진을 치고 있는 캠프촌을 철 보도했다. 명의 거리 행진이 이뤄졌다. 수하라는 시 당국의 마감시한을 넘겼다. 런던시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스페인 마드리드와 그리스 아테네에서도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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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개입” v s 中“안돼”… 남중국해 문제‘일촉즉발’ 조용하던 동아시아정상회의 문제를 거론해 중국을 자극했다. 특 (EAS)가 ‘아시아 회귀’를 선언한 히 클린턴 장관은 필리핀에서 “모 미국의 참여로 시끄러워지고 있다. 든 국가는 영유권을 주장할 권리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있지만 위협과 강압을 통해 영유권 제5회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남 을 추구할 권리는 없다.”며 중국을 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미·중 간 격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 돌이 예고돼 있다. 미국의 공격과 중국해를 서필리핀해라고 바꿔 불 중국의 방어가 관전 포인트다. 버락 렀다. 클린턴 장관은 중국과 날카 오바마 미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 롭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필리핀 로는 처음으로 동아시아 정상회의 에 경비정 무상제공 계획을 밝히기 도 했다. 에 참석한다. 중국도 외교력을 총동원해 방어 오바마 대통령이 어느 선까지 남 중국해 문제를 언급할지는 알려지 에 나섰다. 원자바오 총리는 17일 지 않았지만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 미국의 그동안 주장처럼 자유항행 국인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 권 확보, 다자협의를 통한 분쟁해결 도유노 대통령과 만나 남중국해 문 모색 등의 발언이 있을 것으로 내 제의 의제 상정에 반대한다는 입장 을 전달해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다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미국이 중국 외교부 류전민(劉振民) 부장조 조종하는 ‘남중국해 연대’가 이뤄질 리는 양국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주도 “이번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쟁점 아래 남중국해 문제가 중요한 의제 이 있는 정치, 안보문제에 대한 토 론은 피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 로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만모 다. ‘발리선언’을 채택한 아세안 정 한 싱 인도 총리,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등을 각각 만나 지 상회의에서도 필리핀 등의 의도와 역안보협력을 제안하는 등 정상회 는 달리 남중국해 문제가 본격 거 의에 앞서 세확산에 나선 형국이다. 론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벤 쟁 당사국과의 개별협상을 통한 해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 결을 주장하고 있는 중국은 남중국 관 등도 아시아 순방길에 남중국해 해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개입에 신경

질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 제3자가 왜 끼어드느냐는 것이 다. 중국 외교부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 서 “남해(남중국해) 분쟁에 비당사 국이나 외부세력이 개입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 러 문제를 더 복잡하게 할 뿐”이라 며 미국의 개입을 경계했다. 반면 미국은 남중국해가 미국의 중요한 이익이 걸려 있는 지역이어 서 결코 제3자가 될 수 없다는 입장 이다. 로버트 윌러드 미 태평양사령 관은 최근 “연간 1조 2000억 달러 의 미 무역물품이 이 해역을 통과 한다.”면서 “이 지역은 미국의 중요 한 이익과 연계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고, 중국은 친중계 동 남아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남중 국해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 는 G2(주요 2개국)간 힘겨루기가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지고 있다. 동아시아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인도·뉴 질랜드·호주·미국·러시아 등 18개 국 대표가 참여하는 다자외교 플랫 폼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올해 처음 참석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1 8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 갈 라만찬에서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을 입고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 , 수실로 밤방 유도요 노 (가운데 ) 인도네시아 대통령 , 노다 요시히코 (오른쪽 ) 일본 총리 등과 미소 띤 얼굴로 기념촬 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도권을 두고 미국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 의 원자바오 (왼쪽 ) 총리는 다소 어색한 듯 입을 다문 채 비켜 서 있다 .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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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Wine Tour

프랑스 하면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것 중 의 하나가 와인이다. 구세계와 신세계 와 인의 총성 없는 전쟁 속에서도 프랑스는 여전히 와인 종주국의 위엄을 지키고 있

프랑스 와인의 깊이를 맛보다

다. 와인은 프랑스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클 뿐만 아니라 프랑스 사람들의 장 수 비결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결정적 인 키워드가 된다. 특히 아키텐을 비롯한 프랑스 남부 지역에 유명한 와인 산지들 이 즐비하다.

프랑스 와인의 ‘대명사’를 읽다

보르도 최고의 와인 숍인 랭탕당 내부 . 1 2 m의 나선형 계단이 인상적이 다 . 오른쪽은 보르도 구시가지에 자리한 레스토랑 라 투피나 . 다양한 훈 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남프랑스의 여러 지방 가운데서 도 와인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 아키텐 (Aquitaine)이다. 혹시 아키텐이란 이름 이 낯설지 몰라도 보르도(Bordeaux)는 익숙할 것이다. 아키텐은 프랑스 남서부에 자리한 주 의 이름이고, 보르도는 아키텐을 구성하 는 다섯 개의 지역 가운데 하나인 지롱드 의 수도다. 보르도의 유명세를 이끈 장본 인은 단연코 와인. 선호하는 품종과 브랜

드는 제가끔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와인 하면 즉각적으로 프랑스, 그중에서 도 보르도를 맨 먼저 떠올린다. 보르도의 와인 산지는 지롱드강에 의해 크게 가르마를 탈 수 있다. 보르도시에서 약 한 시간이면 가닿을 수 있는 지롱드강 을 기준으로 서쪽에 메도크(Medoc)가, 동 쪽에 생테밀리옹(Saint-Emillion)이 포진 한다. 강 서쪽에는 메도크 이외에도 포이 약·그라브·소테른 등이, 그리고 강 동쪽 에는 생테밀리옹 이외에도 포므롤·프롱 삭 등이 자리한다. 와인의 성지 프랑스

에서도 최고의 와인들을 생산하는 곳들 이다. 보르도 와인의 쌍두마차로 인식되는 메도크와 생테밀리옹은 여러 면에서 대 별된다. 우선 자갈이 많은 메도크의 땅 이 거칠다면, 생테밀리옹은 진흙을 많이 포함한 탓에 무른 편이다. 토양이 다르니 주력 품종도 상이할 수밖에 없다. 타닌이 많고 떫은맛이 특징인 카베르네 소비뇽이 메도크의 대표 선수라면, 다른 품종에 비 해 일찍 여물고 과일향이 풍부한 메를로 는 생테밀리옹의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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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3M을 탄생시킨 물의 도시 보르도의 전형적인 얼굴은 ‘포도밭이 있는 샤 토’다. 고성 앞에 펼쳐진 광대한 포도밭은 시야의 무한 확장을 요구하며, 와인 저장고 역시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하지만 샤토의 자존심은 단순히 ‘사이즈’에 있 지 않다. 누대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와인 생산에 진력을 다한다. 포도의 품질 을 좌지우지하는 네 가지 요소인 지형, 기후, 토 양, 포도나무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런 부단한 노력이 더해지니 보르도에서 유수한 와인이 탄생하는 것은 불문가지의 일이다. 보르도시는 와인 이전에 물의 도시다. 대서양 에서 종내 몸을 푸는 가론강과 도르도뉴강의 두 물줄기에 에워싸인 보르도 시티는 수시로 몽몽한 안개를 피워 올린다. 짙은 안개에 싸인 도시의 실 루엣은 와인이 없어도 충분히 고혹적이다. 흔히 ‘보르도의 3M’이라고 불리는 사상가 몽 테뉴, 철학자 몽테스키외, 소설가 모리악도 모르 긴 해도 이 안개의 도움을 적잖이 받았을 성싶다. 도시의 명소 중 하나인 부르스 광장에는 ‘물로 된 거울’이라는 뜻의 분수대가 조성돼 있다. 바닥에 얕게 물을 깔아 놓아 주변 경관이 그대로 투영 된다. 분수대에서는 물이 샘솟기도 하지만 20분 간격으로 수증기가 서리서리 피어오른다. 대단할 것 없는 분수대가 삽시간에 특출한 볼거리로 변 신하는 순간이다. 리젠트 그랜드 호텔 인근에 자리한 랭탕당 L’Intendant은 보르도 최고의 와인 전문 숍이다. 1만5,000병에 이르는 보유량도 대단하지만 소규 모 양조장의 제품도 꼼꼼하게 챙겨 놓았을 만큼 컬렉션 구성에 있어서도 빈틈이 없다. 12m의 나 선형 계단이 중심을 이루는 내부 모습 또한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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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마고의 지하 저장고에는 와인을 담은 오 크통들이 가득하다. 각 오크통마다 구멍이 하나 씩 뚫려 있고 이를 유리잔으로 덮어 놓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와인 통이 야금야금, 최대 15% 정 도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이 구멍을 통해 와인을 지속적으로 보충해 준다. 자연 손실분이 아까울 법도 하지만 와인과 오크통의 교감이 맛에 미치 는 영향 때문에 스테인리스 통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샤토 마고에는 오크통을 수작업으로 만 들어내는 장인이 따로 있을 정도다. 여느 와이너 리와 마찬가지로 와인 테이스팅도 할 수 있다. 물 론 아무 때나 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 콧대 높은 샤토는 3개월 전에 예약을 마쳐야 맛보기의 기회 를 허락해 준다. ▶ 1 0면에 계속

보르도의 부르스 광장에는‘물로 된 거울’이라는 뜻의 분수대가 조성돼 있다 . 오른쪽은 빼어난 품질 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샤토 파프 클레망의 와인 저장고 .

을 자아낸다.

메도크, 샤토 마고의 모든 것 메도크의 샤토 마고Chateau Margaux는 지롱 드강 유역에 산재하는 1만여 개의 와이너리를 통 틀어 가장 우뚝한 명성을 지닌 곳 중의 하나다. 샤토 라투르, 샤토 라피트 로칠드, 샤토 무통 로 칠드, 샤토 오브리옹 등과 함께 보르도 5대 샤토

의 반열에 올라 있다. 샤토 마고는 진입로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아 름드리나무들이 좌우로 늘어선 모습이 부드러운 위엄을 한껏 풍긴다. 여전히 가족 중심으로 운 영되고 있는 샤토 마고는 75헥타르에 이르는 포 도밭을 소유하고 있는데, 품종을 따지자면 역시 카베르네 소비뇽이 압도적이다. 카베르네 소비 뇽 75%, 메를로 20%, 그리고 카베르네 프랑이 2~3%를 차지한다.

오크통을 제작 중인 샤토 마고의 장인 . 오크통은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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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생테밀리옹, 와인이 없어도 특출한 풍경들 메도크보다 관광객들의 호응이 더 높은 곳 은 생테밀리옹이다. 와인의 품질도 각별하지 만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돼 있을 만큼 중세의 모습이 살아 있기 때문이 다. 도시의 디테일을 챙기기에 앞서 전체 생 김새를 일별하고 싶은 사람들은 생테밀리옹 성당의 종탑에 오르면 된다. 누르스름한 빛깔 을 두른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그 배후 를 포도밭이 둘러싸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메도크도 그렇지만 생테밀리옹도 레드 와 인이 초강세를 띠는 지역이다. 몇몇 샤토에서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기도 하지만 생테밀리 옹의 라벨을 붙일 수 없기 때문에 서자 취급 을 받는다. 앞서도 밝혔듯이 생테밀리옹의 포 도밭을 지배하는 품종은 메를로다. 생테밀리 옹에서 메를로보타 카베르네 소비뇽을 더 많 이 사용하는 와이너리는 샤토 슈발블랑과 샤 토 퓌작, 단 두 곳뿐이다. 그러니 어지간한 샤 토에 들러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메를로 주 연의 레드 와인을 맛보기란 어려운 일이 아 니다.

프렌치 패러독스를 만든 주인공 프랑스는 길게 부연할 필요가 없는 세계적 인 요리 대국이자 맛의 본고장이다. 넓고 비 옥한 토양, 질 좋고 풍성한 식재료, 독특한 미 적 감수성 등이 합쳐져 풍요롭고 다채로운 음 식 문화를 일구어냈다. 사실 과거에는 지나칠 정도로 사치스럽기도 했다. 지금의 조리법과 식사 에티켓의 대부분은 루이 14세 때 정립 됐는데, 당시 요리는 왕을 돋보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그 화려함이 절정에 달했 다고 한다. 얼마나 흥청망청 먹고 마셔댔으면 루이 14세기의 궁정 극작가 몰리에르가 “살 기 위해 먹어야지, 먹기 위해 살아서야 쓰겠 느냐”고 일갈했을 정도다. 프랑스 사람들은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 한다. 소, 돼지, 닭, 칠면조 등 육류를 주재료 로 한 메뉴가 많을 뿐만 아니라 식탁에 빠지 지 않고 오르는 버터와 생크림도 콜레스테롤 이 높은 음식들이다. 프랑스인들이 별미 중의 별미로 손꼽는 푸아그라 역시 거위의 간으로 만들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다. 그런데도 심장 질환에 걸리는 사람이 유럽의 여타 국가에 비 해 적은데, 이를 두고 나온 표현이 바로 ‘프렌 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다. 그렇다면 프랑스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 다채로운 분석이 뒤따르는데, 일각에서는 ‘삶 의 질’을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한다. 유급휴 가가 많으며 정년퇴직이 빠른 노동 문화, 그 리고 안정적인 물가 등이 어우러져 살기 좋 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 프랑스의 음식 문화이 고, 그중에서도 ‘프랑스의 역설’을 가능케 한 주역은 다름 아닌 와인이다. 와인에 들어 있 는 폴리페놀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 을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등과 같은 심장 질 환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폴리페놀은 특히 레드 와인에 다량 함유돼 있다. 화이트 와인 에 비해 무려 20배나 많다. 레드 와인 특유의 떫은맛도 포도 껍질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 분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함유량은 포도의 품 종과 재배 지역, 그리고 와인 제조 방법에 따 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 프랑스 남부 지 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에 폴리페놀이 유독 많 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부터)

이국적인 허브향 & 게브르츠트라미너 12대째 와인을 만드는 알자스 와인 명 가 트림바크 제품으로 허브향과 열대 과 일의 맛의 고급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다.

아카시아 꿀 향기 & 프루노토 모스카토 다스티 시원한 청량감을 가진 스위트와인으로 10도정도 차갑게 해서 마시면 더 풍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생테밀리옹의 거리 .

달콤한 바닐라향 & 글래스 마운틴 15개월간 오크숙성을 통해 견과류 특 유의 풍미에 붉은 과일의 맛이 긴 여운 을 남긴다.

향긋한 딸기향 & 바롱 필립 피오누아 프랑스 와인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 가 프랑스 남부 랑그독 루씨용 지방에서 생산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부드러운 탄 닌과 풍부한 과일맛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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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1주년… 그대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1주기를 하루 앞둔 2 2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해병대원들의 묘소 앞에서 군악대원이 트럼펫으로 진혼곡을 연주하고 있다 .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단국대 故서정우 하사 추모비 건립 단국대는 23일 천안캠퍼스 법학과 건물 앞에 북한의 연 평도 포격 도발로 순국한 고 서정우 하사의 추모비(위)를 세 운다. 서 하사는 2008년 단국대 천안캠퍼스 법학과에 입학 해 1학년을 마치고 이듬해 초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가 지 난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으로 순국했다. 고인에게 화랑 무공훈장이 추서됐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검지보다 약지 길수록 폭력 오락물 좋아해” “검지와 약지 길이의 차이가 사람의 성격, 남성 성과 여성성을 결정짓는다?”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이 질문이 전 세계 과학계 와 심리학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손 가락 길이 비율은 태아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 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검지보다 약지가 길 어지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을

경우 약지보다 검지가 길어진다는 것이 실험으로 입증되면서 본격적인 연구 대상이 됐다. 이후 손 가락 길이의 차이는 정자의 수나 공격성, 음악적 재능, 성 지향성 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허행량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23일 이 같은 사실에 착안해 “둘째 손가락이 넷째 손가락 보다 긴 여성일수록 스타 숭배 성향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교수팀은 서울 시내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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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들을 상대로 스타를 숭배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해 넷째 손가락이 긴 사람이 폭력적인 오락물을 ‘스타태도지수’와 손가락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 과 손가락 비율과 스타 숭배 성향은 여학생 사이 지 ‘성격과 개인차이’에 실렸다. 에서 상관관계가 높았으며 길이 차이가 크면 클수 허 교수는 “손가락 비율이 인간의 성향이나 사 고는 물론 행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밀접 록 스타태도지수가 높았다. 또 손가락 비율과 폭력적 오락물에 대한 선호 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속속 입증되고 있다.”면서 도 사이의 상관관계도 조사했다. 영화, 비디오게 “특히 이 같은 경향은 왼손보다는 오른손 손가락 임, 스포츠,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조사에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둘째 손가락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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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에 새로 오픈한 조이풀 자동차 정비에서 오픈 기념으로 세일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문의: 604.534.2886

▶‘제이에스 자동차 정비소’

중화요리 전문점 ‘만리장성’이 연말모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40석 연회실 완비 및 다양한 콤 보 메뉴, 전화: 604.588.6100

▶ T D 모기지 전문가‘ Y o u n g L e e’

▶ 정직 , 정성 , 정확 ‘삼정페인트’

캐나다 금융의 15년 경력으로 성심껏 모십니다. 영 리(Young Lee), 전화: 604.7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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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전자‘겨울상품 기획전’

▶ 초원건강‘함초분말’변비해결사

▶ 오케이 여행사 스키시즌권 할인

참존 온수매트, 쿠쿠 할로겐히터, 쿠쿠 가습기, 디지털 도어락 등을 절찬리에 판매 중 동서전자: 604-415-9858

함초분말, 변비 해결사, 유기농 재배, 장 청소와 숙변제거, 전화: 604.444.1233

오케이 여행사에서 그라우스 마운틴 스키시즌 권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한정수량! 전화: 604.893.8687

▶ ‘ O K목장 정육점’ 오픈 OK목장 정육점이 11월29일에 오픈합니다. 개업기념으로 30달러 이상 구입시에 함지박 짜 짱면을 1달러에 드실 수 있는 쿠폰 증정. 전화: 604-472-1234, 코퀴틀람 센터 인근

▶ B B Q 전문점 ‘금강산 식당’

▶ ‘ O B C 치킨’ 오픈

캐나다 최고급 건강식품 Royal Canadian, 오메 가 3,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및 각종 건강식품 취 급 , 전화: 778-885-6934

오븐 구이 치킨 전문점이 오픈합니다. 기름은 ‘쏘옥’, 껍질은 ‘바싹바싹’ www.OBChicken.com, 전화: 604.800.2232

▶ 한국 방문에 무료전화기 제공 모국 방문길에 핸드폰을 무료로 최장 3개월까지 임대해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주여행사에 문의하세요! 전화: 604-939-0043

▶ 김원길 가구 ‘연말 특별세일’ 김원일 가구점에서 12월 한 달간 연말 특별세일 을 실시합니다. 4인용 식탁, 중/대형 장식장 한 정판매, 전화: 604.526.1588

▶ 써리 ‘글로리아 한의원’ 기침천식, 아토피질환, 불임, 만성질환, 오랜 임 상경험과 중국침술로 모십니다. 각종 보험혜택 적용, 604.354-7853, 써리 한남수퍼 건물 옆

▶ ‘ T h e M o r e’ 선물의 집 오픈 써리에 선물의 집이 새로 오픈했습니다. 최신유행 액세서리, 의류 및 가방 판매 팬시용품. 선물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합니다. 전화: 604.588.8228, 써리 T&T Food Court

▶ 사랑채 식당 오픈 새롭게 단장한 사랑채 식당이 오픈했습니다. 춘천 닭갈비, 양우탕, 흑염소전골 등. 연말연시 모임예약을 받습니다. 전화: 604.517.3387

써리의 금강산 식당이 연말 모임 예약 받습니다. 숯불구이 및 탕 메뉴도 전문취급 604-582-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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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겨울 내내 빠지는 머리카락 나만의 월동준비

VANCOUVER LIFE WEEKLY

겨울이 다가오면 우리는 월동준비를 하 게 된다. 여름 내내 입던 얇은 옷을 정리 하고 다소 두꺼운 옷으로 옷장을 채우거 나, 타던 자동차가 추운 날씨에 잘 견딜 수 있는 워셔액을 교환 또는 자동차 유리 에 성애제거제를 준비하는 등 자동차를 정 비하거나, 집안에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방문 틈틈이 문풍지를 바르고, 보일러를 손 보는 등 집안 정비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월동준비에는 집안, 자동차, 옷 정 리 등 여러 준비가 있지만 머리 숱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남은 머리카락이 점점 더 빠 지는 탈모환자의 경우는 빠지는 머리카락에도 월동준비도 꼭 해야 한다. 겨울이 되면 애인 또는 배우자가 없는 사람은 몸과 마음이 춥다 는 표현을 한다. 탈모환자들은 몸과 마음이 추 울 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추우니 심적으로 삼 중고를 겪는다. 겨울이 되면 건강하고 정상적인 모발을 가 진 사람들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느 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느낌이 아니라 실 제상황. 모발은 식물이 봄여름에 새싹을 피우 고 싱싱하다가 가을이 되면 색이 바래져 떨어 지고, 겨울이 되면 나뭇가지만 앙상한 것과 같 이 봄, 여름에는 성장이 활발하다가 가을, 겨 울이 되면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많이 빠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모발을 가진 사람들 이 추운 계절에 따뜻한 계절보다 머리카락이 다소 많이 빠지는 것은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 다. 그러나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사람의 경우 는 가을, 겨울에 빠진 머리가 봄, 여름에 다시 나는 것이 희망적이지 않기 때문에 가을, 겨울 에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경기도에 위치한 청탈모클리닉 예석호원장 은 “탈모의 전형적인 형태는 주로 남성형탈

모이지만, 최근 환경적 영향 탓 에 여성형탈모, 원형탈모, 반 흔성 탈모, 휴지기 탈모 등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해 졌 다.”라고 말하고 있다. 전 문의의 말대로 탈모의 원 인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그 에 따른 치료도 다르게 시행 해야 한다. 탈모치료는 보통 약물요법, 광선치 료(인체에 유효한 광선을 이용하여 세포를 재생시키는데 도움), MTS, 두피마사지, 두피 메조테라피, 두피스케일링 등의 치료를 받지 만 남성형탈모처럼 유전적인 영향으로 영구적 인 탈모가 진행될 때에는 자가모발이식을 통 해 머리카락을 복원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하 지만 남성형 탈모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 자의 연령, 가족력, 모발의 패턴 및 탈모의 정 도 등에 대하여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 력에 대머리가 있다면 탈모 전문 클리닉을 찾 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겠다. 전문 클리닉을 통하지 않고 간단하게 알아 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으로는 모발을 가볍게 당겨 보는 방법이 있다. 8-10개 정도의 모발을 한꺼번에 모아서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아 당 겨보면 정상에서는 1-2개가 빠지는데, 4-6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탈모의 원인이 유전적인 소인 때문이 아니 라 환경의 영향, 또는 스트레스 등의 외부에 서 오는 것이라면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하 여 탈모의 진행을 더디게 하거나 탈모를 예방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머리를 빗을 때 간단히 지압을 하 는 것도 예방의 한가지 방법인데 이는 머리를 정확하게 잘 빗는 방법은 우선 틈 사이가 넓고 매끈한 빗을 선택하여 머리를 빗을 때 이마 가

장 자 리 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빗 는 방법이다. 그 다음 은 양쪽 관자놀이에서 이마 앞으 로 각각 한 번씩 빗고, 머리 뒤쪽도 역 시 머리카락 끝에서 머리꼭대기까지 빗어 올린다. 이렇게 하면 모근작용(毛根作用)이 좋아지 게 하고 혈액순환 역시 촉진시키며 발모의 효 과 또한 높이게 된다. 이 방법은 하루 3회 정도 행하면 탈모예방에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머리에 습기가 없으면 모발을 손상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머리를 빗기 전에는 머리에 습기가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 12월이 되면 날씨는 더욱더 추워지고 그에 따라 머리카락도 더욱더 많이 빠질 것이다. 빠 지고 남은 머리카락을 사수하려면 전문상담을 통해 관리를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꼭 자가 탈모예방법을 숙지하여 집에서도 시행해야 한 다. 겨울내 모발관리를 잘하여 내년 따뜻한 봄 에는 돋아나는 새싹처럼 머리에도 싹이 나왔으 면 하는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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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공공의 적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이

양 공급으로 인한 반짝 효과로 다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할 경우 요요현

어트방법 또한 유행을 타고 주기적으로 순환한다. 바나나다이어트, 벌

상이 오기 쉬운 비효율적인 다이어트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몸에

꿀다이어트, 감자다이어트, 뻥튀기다이어트, 고구마다이어트 등 종류

공급되는 탄수화물이 줄어드는데 이때 우리 신체는 에너지를 보충하기

만도 셀 수 없이 많다. 이처럼 식품을 내세운 다이어트는 주로‘원푸드

위해 근육에 저장된 탄수화물을 분해해서 쓰기 시작한다. 이 때 근육뿐

다이어트’다. 말 그대로 해당 음식 하나만 먹는 다이어트로 시작 후

만 아니라 근육 내 탄수화물과 결합돼 있던 수분도 몸 밖으로 빠져나가

초반에 급격히 살이 빠지는 것을 경험한다. 절식이나 단식만큼의 효과

게 된다. 근육과 수분은 줄어들지만 정작 소모돼야 할 체지방은 빠져나

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원푸드다이어트로 살이 빠질 경우 불충분한 영

가지 않아 결국 요요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고구마 다이어트’로 뱃살 빼기 도전!! 고구마는 칼륨이 매우 많 이 들어 있는 채소 중의 하나로 긴장이나 스트레스, 무력증이 있는 경우 체력과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 고구마 에 포함된 세라핀이라는 성분은 장을 튼튼하게 해줘 대장암 예방에 도 효과가 있고 만성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고구마에 포함된 다양한 비 타민은 혈액을 맑게 해 피부가 거칠어지 는 것도 막아준다.

아있던 노폐물을 빨아들인다. 이로 인해 신진대 사가 느려지게 되고 오후에 더 많은 양의 음식 을 먹게 되는 것. 이 같은 원리가 바로 아침을 굶 으면 살이 찐다는 말의 근거가 되는 셈이다. 이 과정에서 창자 안에 남아있는 노폐물이 몸 밖으 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이는 몸속에서는 해

기의 고구마 1-2개의 양을 먹도록 한다. 여름처럼 습한 시기에는 고구마를 삶아 먹고 겨울처럼 온기가 필요한 시기에는 구워 먹는 것 이 좋다. 특히 고구마를 오븐에 구우면 각종 영 양 성분이 농축돼 효과가 배가 되며 껍질째 구 워야 영양소가 파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 도록 한다. 또한 우유와 함께 먹거나 우유에 으깨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부 족한 동물성 단백질과 칼슘이 보충돼 영양 균형 을 맞출 수 있으며 고구마 섬유질은 우유와 만나 면 포만감을 주므로 배고픔도 덜 느끼게 된다.

고구마 다이어트의 비법 좋은 고구마 고르는 방법 고구마 다이어트라고 해서 하루 세 끼를 고 구마로 식단을 채우는 원푸드 다이어트가 아니 다. 효과적인 고구마 다이어트는 아침식사 한 끼 만 고구마로 대신한다. 이유인 즉 아침 식사 시 간인 오전 7-9시경이 되면 우리의 몸은 작은창 자의 기능이 활발해지며 이 때 많은 영양분을 몸 속으로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이 시간대에 좋은 영양분의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 활용이 높아지 게 되는 것. 아침 공복 상태에서 위는 도리어 소장 안에 남

로운 독소를 만들어 내고 지속되는 장 트러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 독소 배출을 돕는 고 구마로 아침 식사를 할 경우 이러한 노폐물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살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특히 복부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고구마 , 얼마나 먹어야 할까 ? 고구마 다이어트 시 매일 아침 자신의 주먹 크

고구마를 고를 때는 원산지를 확인해 좋은 흙 에서 자란 것을 선택하며 고구마 몸체에 잔털이 없는 매끈한 고구마를 고르도록 한다. 또한 껍질의 색이 진하고 톤이 균일한 것을 택하자. 껍질 일부가 검어진 것은 쓴맛이 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고구마는 저장 중 에 단맛이 증가하므로 단맛이 절정에 달한 고구 마를 원한다면 수확한지 1개월 정도 된 것을 고 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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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인’을 꿈꾸는 남성들이 늘면서 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성화장품 만 내던 업체에서 새롭게 남성화장품 라인을 런칭하는가 하면 남성 전용 브랜드들도 날로 까다로워지는 남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능성 라인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꽃남은 피부부터 다르다 지난 1 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서 열린‘비오템 옴므 스킨케어쇼’에 많은 남성 고객들 이 몰렸다 . 남성 그루밍족이 늘면서 신규 브랜드는 물론 신제품들이 앞다퉈 쏟아지는 가운데 남성화장 품 시장도 날로 커지고 있다 .

최근 한 업체가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실 시한 남성 그루밍(외모 가꾸기) 설문조사(239명 참여)에서 96.7%가 ‘남성에게 있어서 피부가 매 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1.6%가 ‘화장품으로 남성의 피부도 변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남성들의 피부 관리나 화장 품 사용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스 킨·로션 등 기본 관리보다는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 옴므는 지난 11일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1층에서 국내 처음 으로 남성 고객들을 상대로 한 ‘비오템 옴므 스킨 케어쇼’를 열었다. 주말 3일간 하루 세번씩 열린 행사에 예상보다 많은 남성 고객들이 몰려 관계자 들을 놀라게 했다. 클렌징폼을 이용한 세안부터 BB크림으로 얼굴 색을 보정하는 마무리 단계까지 시연됐는데 처음

2030 男 97% “피부 중요한 기준” 올 남성화장품 시장규모 1조 전망 국내외 업계 남성라인 출시 잇따라 보는 스크럽(각질제거) 제품 시연에서는 신기해하 면서도 시연자의 얼굴이 세안 후 깨끗하고 매끄러 워지자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B B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 높아 사흘간 진행된 행사로 비오템의 주말 매출은 평 소 보다 45% 늘었다. 남성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 한 비오템은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용할 계획 을 가지고 현재 다른 백화점과 일정 등을 논의 중 에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같은 남성들의 욕구를 일찌

랩 시리즈 파워 브라이트닝 제품

감치 파악,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남성 전용 매 장인 ‘맨스튜디오’를 열었다. 서울 홍대역 인근에 문을 연 1호점은 주말이면 1000명이 넘는 고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 난해 3월 개점 이래 월 평균 20% 이 상 매출이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 난 8월에는 경기도 동수원 홈플러스에 2호점을 열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주말 가족과 함께 장을 보러 나오는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앞으로 대형마트를 중심 으로 맨스튜디오를 추가 개점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새로운 남성 화장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 다. 시슬리에서 남성 화장품 라인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SK-II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남성 라인인 SK-II MEN을 냈다. ‘SK-II MEN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나온 지 4일 만에 한달 물량이 다 팔려 현재 각

매장마다 문의가 끊이질 않고 예약자들이 줄을 잇 고 있다고 한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안티에이징 모이스춰 라이저’와 ‘남성 전용 클렌저’를 추 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랩시리즈도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능성 라인 강 화에 나섰다. 세럼, 아이 밤, 워터 로션 등 피부를 밝게 해주는 브라이트닝 제품 3종 과 BB크림,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맥스 LS모이스춰 로션’ 등 기능성 제품을 내 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매 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업계 에선 올해 1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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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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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섀도우 컬러가 과감해진 만큼 마스카라의 역할이 커졌다. 볼륨이 풍성한 속눈썹은 강렬한 컬러감과 어울어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마스카라가 뭉친다. D o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마스카라를 바르 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것. 마스카라가 브러시 에 덩어리져 있는 것을 그대로 바르면 속눈썹에 서 뭉치기 쉬우므로 마스카라 액에서 브러시를 꺼 낸 뒤 양을 조절하거나 티슈에 내용물을 살짝 묻 혀 여분의 마스카라 액을 덜어내도록 한다. 마스 카라가 마른 뒤에는 눈썹 전용 빗으로 속눈썹을 가지런히 빗어내려 뭉친 부분을 살살 털어내고 자 연스럽게 마무리한다. D o n’ t 마스카라가 채 마르기 전에 뭉친 부 분을 손으로 닦아내지 말 것. 뭉친 부분도 제대 로 없애지 못할 뿐 아니라 주변의 마스 카라까지 묻어나 와 불필요하 게 덧바

져 세련된 아이 메이컵을 완성한다. 그러나 뭉치고 번진 마스카라는 아무리 아이 메이크업을 공들여 했더라도 세련미 하 고는 거리가 멀다. 아이라인 그리는 것이 서툴다면 이번 시즌에는 차라리 마스카라에 바르는데 힘을 쏟아보자.

르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또 마스카라를 바른 뒤 채 마르기도 전에 덧칠하지 않도록 할 것. 마스카 라가 뭉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마스카라가 번진다! D o 방수가 되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사용 하는 것이 번짐을 막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 한 방법이다. 특히 눈썹이 아래로 처진 사람의 경 우 일반 워시오프 마스카라를 바르면 금방 눈 밑 에 다크서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일반 마스카라 를 그대로 이용하고 싶다면 투명 마스카라를 한 번 덧발라주는 것도 마스카라가 쉽게 번지는 것 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얼굴 화장을 할 때 눈 밑 에 파우더를 꼼꼼히 발라주면 마스카라가 쉽게 묻 어나지 않아 효과적이다. 그래도 번진다면 면봉을 이용해 수시로 닦아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 D o n’ t 투명 마스카라를 덧바를 때 일반 마 스카라가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것은 금물! 투명 마스카라의 코팅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다. 눈을 지나치게 깜박이거나 함부로 비비는 일 도 피할 것.

클렌징 후에도 남아 있다! D o 제대로 지워지지 않은 마스카라는 눈 주 위를 검어 보이게 하고 눈 밑 다크서클을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귀찮더라도 아이 전용 리무버

를 화장솜에 적셔 세심하게 클렌징해야 한다. 화 장솜을 눈 위에 잠깐 올려놓았다가 눈썹 방향을 따라 닦아낸다. D o n’ t 일반 클렌징으로 한번에 지우려 하지 말 것. 눈썹의 뿌리 부분에 마스카라의 찌꺼기가 남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컬이 불규칙하다! D o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 뷰러로 자연스러운 컬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뷰러로 속눈썹을 집어 주기 전에 반드시 눈썹 전용 브러시로 속눈썹을 가지런히 빗어 정리하는 단계를 거치도록 할 것. 잘못 집었을 경우 눈썹이 엉키면 되돌리기 어렵 기 때문이다. 뷰러로 집을 때는 속눈썹 안쪽까지 닿도록 바싹 집은 뒤 3단계로 나눠 꼭꼭 집어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커브를 만들 수 있다. 마지 막 단계에서 들어올리듯이 집어주면 속눈썹이 훨 씬 잘 올라간다. D o n’ t 무조건 잡아당겨 올린다고 눈썹이 잘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뷰러도 자신의 눈썹에 맞 는 제품이 따로 있으므로 고를 때는 직접 실험해 본 뒤 구입할 것.

속눈썹이 자꾸 아래로 처진다! D o 컬링력이 우수한 마스카라를 고르는 것이 급선무. 브러시가 짧고 성긴 것은 볼륨감은 덜하

지만 깨끗하게 발라지면서 눈썹을 올려주는 컬링 효과가 크다. 또 요즘에는 컬링 기능을 강화시킨 기능성 마스카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마스카 라가 거의 말라갈 즈음 뷰러로 다시 한 번 더 컬 을 만들어 고정시켜주어도 눈썹이 쉽게 처지는 것 을 막을 수 있다. D o n’ t 무조건 통통하고 촘촘한 브러시로 진 하게 바르려고 하지 말 것. 속눈썹의 상태에 따라 브러시를 선택해야 한다. 통통한 브러시는 속눈썹 을 짙고 풍부하게 만들어주지만 아래로 처진 눈썹 의 경우 컬이 더욱 처지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짧고 처진 속눈썹에는 오히려 가늘고 성긴 브러 시로 한 올 한 올 발라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길어 보이지 않는다! D o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칠하기보다는 속눈 썹 뿌리부터 끝부분까지 한 번에 정성스럽게 발 라준 뒤 끝부분만 한 번 더 발라주는 방법이 효 과적. 또 블랙 마스카라를 바른 뒤 메이크업 톤에 맞는 컬러 마스카라를 끝부분에 한 번 더 칠해주 면 속눈썹이 한층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D o n’ t 너무 여러 번 덧칠하지 말 것. 길 어 보이려다 부자연스럽게 두꺼운 눈썹을 만들 수 있다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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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폐경>

VANCOUVER LIFE WEEKLY

<완경:완성된 여성>

閉經 아닌 完經… 긍정적 사고로 신체변화 받아들여야 폐 경 먼저 , 폐경이란 어떤 현상을 말하는가 . 폐 경(閉經)이란 난소 기능의 소실로 월경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를 말한다. 보통 1년 이상 무월경이면 폐경기로 진단한다. 노화에 따른 자연 폐경과 난 소제거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에 의한 인위적 폐 경이 여기에 포함된다. 의학적·사회적 관점에서 폐경이 어떤 의 미를 갖는가 . 폐경 이후의 삶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연령은 49.7세 정도인데, 평균 수명이 83세임을 고려하면, 폐경 이후의 삶이 생애의 3분의1을 넘는다. 이 연 령대가 되면 노화와 호르몬 변화로 골다공증·심 혈관질환·노인성 치매 등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의학적으로 여성 건강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여기에다 사회적으로 아직도 중년 여 성의 건강문제가 소홀히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 주 목해야 한다. 여성 스스로도 폐경을 노화의 전조 증상으로만 인식해 마냥 참거나, 여성성의 끝이라 고 여겨 우울감·상실감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 가 많다. 여성은 출산·육아·가족 생활의 중심이다. 여성이 신체적·심리적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가족 역시 건강하지 못하다. 폐경기의 증상관리가 중요 한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폐경의 원인은 무엇인가 . 50대 초·중반에 들 어 노화로 난소 기능이 떨어지고, 여성호르몬 분 비량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다.

여성에게 폐경은 피해갈 수 없는 상실의 늪이 다 . 폐경을 분기점으로‘젊은 시절’과 ‘노 년’을 구분한다 . 이런 폐경을 겪으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위축된다 .“내가 벌써… .”라거 나“이젠 다 살았나 .”라고 여기게 된다 . 아 직도 많은 여성들이 이런 생각에 심신의 변 화를 방치한다 .“다들 그렇게 사는데… .”하 는 식이다 . 그러나 폐경 이후 주어지는 삶의 절반을 방치하는 건 옳은 선택이 아니다 . 적 극적으로 폐경에 맞설 이유는 많다 . 중요한 것은 삶의 질이다 . 그래서 폐경을‘늪’이 아닌‘샘’으로 바꿔야 한다 . 이런 폐경에 대해 박형무 (대한폐경학회장 ) 중앙대 산부인 과 교수로부터 듣는다 . 여성의 전 생애를 통해 폐경만큼 큰 상실감을 주는 변화도 없다 . 그럼에도 변화를 긍정하고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만 가지면 폐경 후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

폐경이 초래하는 변화를 짚어달라 . 먼저, 임 신 능력을 잃게 되고, 호르몬 변화가 전신에 영향 을 미쳐 혈관운동 증상, 비뇨기계 위축 증상, 심 리적 증상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호르몬 감소 로 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폐경 후에는 골 밀도가 급감해 7∼8년이 지나면 골다공증으로 쉽 게 골절상을 입기도 한다. 여기에다 중·노년기 이 후에는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가 위축되는 데다 활동량 감소 등으로 비만, 특히 복부비만 가능성 이 높아진다. 복부비만은 체중이나 체질량지수가 정상이더라도 고혈압·당뇨병·심뇌혈관 질환의 독 립적인 위험인자로 작용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덩달아 혈압인자의 합성이 변하면서 혈압이

높아지기도 한다. 심혈관질환은 폐경 후 약 10년, 알츠하이머병은 노화와 더불어 15년 후부터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의 폐경 추이와 특징을 설명해 달라.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 스 증가로 40세 이전에 조기 폐경을 맞는 사람 이 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폐경기 증상을 감 추거나 참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 은 전문의보다 주변 사람들의 체험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해 지혜로운 폐경 극복에 장애가 되기 도 한다. 폐경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 신체적 증상 으로, 초기에는 약 80%가 안면홍조, 수면 중 식

초기 안면홍조·식은땀·우울증세 점차 골다공증·당뇨·고혈압 위험 정신적 증상 심하면 병원 찾아야 은땀, 가슴 두근거림 등을 겪는다. 우울감, 감정 변화 등 정신적인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또 비 뇨생식기 쪽에서는 질 건조 및 위축·요실금·방광 염·성교통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불면증·의욕상 실·성욕감퇴·감정변화·불안·신경과민 등의 정신 적 증상도 보이는데, 이런 증상이 일시적이기도

한방 통증(어혈) 크리닉 ; 요통, 오십견, 관절염 등 관절염 , 오십견 , 견비통 , 요통 , 교통사고 등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셀 수 없이 다양합니다 . 단적으로 말하면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고정되어 있고 찌르듯이 아프다면 어혈이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 우리 몸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이나 내부의 이상에 의해 생기는 출혈은 어혈이 있음을 말해주는 가장 확실한 증상입니다 .

한방 중풍(뇌졸증) 크리닉 ; 고혈압, 고지혈, 갑상선 질환 중풍은 워낙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데다 치명적인 신체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 자주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뒷목이 뻐근 한 경우 그리고 평소 한쪽 팔 ,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없을 때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한방 비만 크리닉 ; 거식, 폭식증 조절 단순한 식사 제한 , 식이조절로 인한 체중 감소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많이 줄어든 듯 보이나 치료후 원래의 식생활로 돌아오면 예전보다 더 큰 체중 증가가 올 수 있습니다 . 한방 비만 치료는 근원적인 체지방을 줄여나가는 합리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

604-580-3046

10240-152 St., Surrey, BC ( 1 5 2 S t .과 1 0 2 A v e .사이 맥도날드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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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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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극복 위한 생활수칙 하나 더러는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해 삶의 질 과 자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런 증상이 괴롭다면 대책없이 참기보다 전문의를 찾아 적절 한 치료를 받는 게 현명하다.

치료법과 함께 각 치료법이 갖는 한계도 짚 어달라 . 대표적인 치료법은 호르몬요법이다. 줄 어든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호르몬요법은 골 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관상동맥 질환·대장암·알츠하이머병의 예방효과 도 있다. 흔히 운동과 식이요법, 비타민제 등으로 폐경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고 믿지만 이런 방법 은 의학적 치료에 비해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호르몬요법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방암 발병과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그러나 호르몬요법 에 따른 유방암 발생 위험은 비만보다 낮은 수준

여성호르몬 분비량 감소가 원인 한국여성 평균 폐경연령 50세 불규칙한 생활로 조기폐경 늘어 이며, 최근에는 호르몬 병합요법이 약 5년까지 유 방암 위험도를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 구 결과도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최소 용량을 사 용하면서 정기적으로 유방검사를 받는다면 호르 몬치료를 통해 폐경 후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회 피할 이유가 없다. 특히 드로스피레논 성분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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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섭취 늘리고 유산소운동 꾸준히 유된, 보다 진전된 호르몬요법은 고혈압을 억제하 고, 체중 증가를 막아주는 부가적인 이득도 있다. 폐경기 증상을 방치해 생기는 문제는 . 폐 경 증상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나타나 므로, 이를 해소·완화하기 위해서는 에 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호르몬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대한폐경학회도 60세 이하 폐경 여성에게 적절한 1차 치료제로 호르몬요법을 권장하 고 있다. 폐경 증상을 방치할 경 우, 증상은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 도 있으나 만성질환 발생 위험은 상존하거나 커지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폐경과 관련된 정책상의 문제도 짚어 달 라 . 폐경 여성의 건강은 고령화시대, 양성 평등 시대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영역 이다. 선진국의 경우, 국가 주도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진료지침이 제 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자료와 재원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진료지침이 개발되지 않 고 있다. 또 폐경 여성은 남성에 비해 건 강검진 등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것 이 현실이다. 폐경기에 나타날 수 있 는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 하기 위해서는 폐경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도입되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월경이 끊겼다고 섣불리 폐경이라고 단정해서 는 안 된다. 폐경 여부는 의학적 기준으로 판단하 는 신체 변 화이므

로 임의로 폐경이라고 믿는 것보다 전문의의 진단 을 통해 확인하는 게 여러 모로 바람직하다. 간혹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 특정 질환의 영향으로 월 경이 멈출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폐경으로 확인되면 향후의 변화에 대비해 야 한다. 가장 두드러진 신체 변화는 골다공증이 다. 골다공증을 예방·치료하려면 운동과 식이요법 은 물론 적극적인 호르몬 치료 등을 고려할 필요 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칼슘이 많은 음 식·우유·유제품·콩 등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중 요하다. 이 때 비타민D와 마그네슘을 함유한 식품 을 함께 섭취하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주당 3일 이상, 회당 30분 이상이 적당 하다. 특히 빠른 걷기, 조깅 등 체중을 싣는 유산 소운동은 뼈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폐경을 전후해서는 정기적으로 종합 건강검진 을 받을 필요가 있다. 매년 유방 및 자궁경부암 검 사를 비롯, 부인과질환, 성병 선별검사, 갑상선 및 골밀도검사를 받으면 폐경 증상관리는 물론 다양 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심리적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제 여자로 서는 끝’이라고 여겨 좌절하거나 위축될 필요가 없다. 폐경을 ‘완성된 여성’의 단계, 즉 완경(完 經)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한층 풍요로운 삶의 수 확기를 맞을 수 있다. 박형무 교수는 “폐경이 끝이 아닌 만큼 변화 를 긍적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 서 “실제로 폐경 이후 수년이 경과하면 에스트로 겐 변화가 안정기로 들어서 정신적 부담이 완화 된다.”고 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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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VANCOUVER LIFE WEEKLY

어지러우면 빈혈 ?… N O ~ 뇌신경계 질환입니다 어지럼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느끼면 “빈혈인가?”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대뜸 철분 제 등 영양제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어지럼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빈혈약 을 먹는데도 어지럼증이 가시지 않는다.”거나 “보약까지 먹는데 어지럼증은 더 심해진다.”고 말하곤 한다. 전문의들은 “이런 섣부른 생각 때문에 병을 키우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증상 왜 나타날까

일상의 어지럼증은 빈혈과 무관 과음·과로·스트레스로도 발생 뇌혈관·전정신경계 탓일 수도

속 측두골에 있는 전정기관은 머리의 움직임과 중력 정보를 수용한다. 이런 정보들이 뇌로 전달돼 기존의 기억정보 와 함께 통합적으로 분석되고, 척수와 운동신경 을 통해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을 조절해 균형을 유지한다. 따라서 여기에 관여하는 일부 기관이 라도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어지럼증이 나타나 고, 동작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 어지럽다면 원인부터 일반인들은 구분이

대처 요령과 치료

갑자기 심한 증세가 되풀이되면 균형감각 이상… 원인 찾아내야 중추신경 통합기능 강화로 치료

● 빈혈이 전부는 아니다 물론 빈혈 때문 에 어지럼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실제 빈혈이 어지러움을 유발하려면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 수준인 12∼16㎎/㎗보다 훨씬 낮은 7㎎/㎗ 정도 일 때 생긴다. 이는 급성 출혈이나 중증 질환이 있을 때 보이는 수치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느끼는 대부분의 어지럼증 은 빈혈과 무관하다고 봐도 된다. 그럼에도 어지 럼증을 빈혈이나 영양 부족과 연결시키는 것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사회적 체험 때문이다. 굶주 리거나 전쟁 등을 겪으면서 영양실조로 인한 현 기증의 기억이 남아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지럼증은 왜 생길까. 사실 어지럼증 에는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 과음·스트레스·과 로 또는 뇌혈관이나 전정신경계의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어지럼증은 중요한 인체 의 이상 신호”라며 “따라서 증세를 정확히 파악,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왜 어지러울까 흔히 ‘어지럽다’ ‘현기증 이 난다’ ‘핑∼ 돈다’ ‘어찔어찔하다’ 등으로 표현 되는 증상은 모두 인체의 균형감각에 문제가 생 겨 나타난다. 인체의 균형은 귓속의 전정기관이 담당한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전정기 관뿐 아니라 다양한 감각기관과 뇌신경·근육·말 초신경·골격계가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균형 을 유지한다. 실제로 인체는 눈을 통해 주변의 상황과 거 리·장애물 등을, 근육·피부·관절의 신경을 통해 신체의 대응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인다. 또 귓

어렵지만 어지럼증이 생기는 원인은 무척 다양 하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또는 갑자기 심한 어 지럼증이 나타나면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부 터 찾아야 한다. 최근에는 어지럼증을 전문적으로 진단·치료하 는 센터나 클리닉이 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영 상안진검사(VNG)나 동적자세검사기(CDP) 등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어지럼증의 원인과 균형 감각의 문제를 분석·진단할 수 있다. 또 만성적인 어지럼증 환자들을 위한 ‘균형감 각재활프로그램’도 운용하고 있다. 환자 개인별 로 어지럼증의 원인인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훈 련시켜 중추신경의 통합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법 으로, 미국 등 해외에서는 활용도가 점차 높아 지고 있다. 세란병원 뇌신경센터&어지럼증클리닉 박지현 부장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이 어지럼증을 겪 고 있지만 제대로 된 진단은 기피하고 있다.”면서 “어지럼증은 뇌신경계와 관련된 질환인 만큼 전 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했다.

밴쿠버 토론토 미주지역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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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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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의 건강 익스프레스

돋보기안경 묻지마 착용땐

노안만 가속화

품질보다 값싼 제품 선호도 문제 많은 사람들이 나이 들어 시력이 떨어지면 돋보기부터 생각한다. 안과 를 찾아 시력검사를 하거나 시력 저 하의 다른 원인을 찾지 않고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는 것. 하지만 이런 습관이 노안을 더욱 심 각하게 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 왔다. 누네안과병원은 대구 달서구노인 문화대학,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50대 이상 292명을 대상으로 돋 보기안경 착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돋 보기안경을 착용한 216명(74%) 가운 데 55%에 해당하는 118명이 안과에 서 따로 시력검사를 받지 않은 채 돋 보기를 구입·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최근 밝혔다. 이렇게 구입하는 돋보기안경의 구

입 가격으로는 ‘2만원 이하’가 전체의 60%(130명)로 조사돼 대다수의 노안 환자들이 질과 관계없이 값싼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안과 전문의들은 “돋보기안경을 구입 하기 전에 안과에서 검진을 통해 굴 절각 이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굴절력과 조절력에 따라 자신의 시력 특성에 맞는 돋보기안경을 사용해야 시력 확 보는 물론 노안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영재 병원장은 “기성 돋보기안경 은 도수가 규격화돼 있고, 양쪽의 도 수가 같은 데다, 굴절력과 조절력도 조절할 수 없어 오히려 노안의 진행 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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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에도 종류가 있다 ( 2 ) 예약

안과서 굴절력 등 시력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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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아픈 곳이 늘어나는군요. 이 것이 늙는다는 신호겠지요?” 얼마 전에 허리 통증으로 한의원 에 온 중년의 백인 남성 P씨는 이렇 게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습니다. 업 무 관계로 장거리 운전을 하고 나니 허리에 탈이 났다고 했습니다. 이것 은 비단 P씨 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중년 여성들로부터 예전에는 하루 이 틀 김장을 해도 끄떡 없었는데, 이제 는 배추 몇 포기만 담가도 몸 여기 저기가 쑤신다는 하소연을 종종 듣 곤 합니다. 그 만큼 통증은 우리 생활 에서 흔히 겪는 질환의 하나이기 때 문이지요. 지난 번에 이어 통증의 종 류에 따른 증상과 치료에 대해 계속 말씀 드리겠습니다.

1 . 화끈거리는 통증 배 윗부분 이나 옆구리가 특별한 이유 없이 화 끈거리면서 아플 때가 있습니다. 차 가운 팩이나 시원한 바람을 쐬어주 면 편하게 느껴집니다. 이것은 외부 에서 뜨거운 기운이 우리 몸에 침입 했거나, 우리 몸의 음(陰)이 허하여 양(陽)이 뜨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 다. 외부에서 뜨거운 기운이 침입한 것이라면 차가운 약재를 써주거나 해

당 경락을 살펴서 침 치료를 해줍니 다. 음이 부족한 경우라면 육미환(六 味丸) 계열의 약재를 중심으로 증상 에 따라 적절한 약재를 더해 줍니다. 2 . 춥고 시린 통증 따뜻한 것 을 대주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증 상이 주로 머리나 배, 옆구리, 허리 등에 나타나는데, 외부에서 찬 기운 이 침입하여 경락(經絡)을 막았거나, 양기(陽氣)가 허한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의 찬 기운이 침입한 때에는 침 과 뜸을, 양기가 허한 경우라면 부자 (附子), 육계(肉桂) 등의 몸을 덥혀주 는 약재를 위주로 써줍니다. 3 . 떨리면서 아픈 통증 경련이 나면서 통증이 순간적으로 느껴집니 다. 팔 다리나 얼굴에 흔히 나타나는 데,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떨림을 일 종의 바람, 즉 풍(風)으로 보고 있습 니다. 풍은 간(肝)의 기운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이에 따른 치료를 해주 어야 합니다. 평소 이러한 경련을 자 주 느낀다면 자칫 중풍(中風)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서둘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 은은하게 오는 통증 앞의 경우처럼 통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

통증을 줄인 편 니다. 우리 몸의 정기(正氣)가 안한 침 농약과 부족하 , 중 금 여 나타나기 때문에, 느낌을 속 동 이 G M P추운 없 는 한약으 로 반하는 때가 많습니다. 치료를 위해 모십니 다 . 서는 어느 장부(臟腑)에 어떤 정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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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가를 살펴서 그에 맞는 한약재 나 침, 뜸을 해줍니다. 5 . 텅 빈 느낌의 통증 우리 몸의 정혈(精血)이 부족해지면 텅 빈 듯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빈혈 이 그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특히 혈 (血)이 허해지면 혈맥이 비거나 혈액 의 흐름이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는 정혈을 보해주는 숙지황(熟地 黃), 당귀(當歸), 하수오(何首烏) 등의 약재를 증상에 맞춰 써줍니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갖는 바램이지만, 살다 보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갖가 지 통증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 다. 통증이 급하지 않다고 해서 치료 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면 자칫 증상 이 악화되거나 잦은 재발로 고생을 하게 뒬 수 있으므로 그때 그때 해 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제 법 쌀쌀해 졌습니다. 몸과 마음이 편 안한 가운데 11월을 잘 마무리 하시 기 바랍니다.

이재석 / 랭리 자연한방 클리닉 원장 / 7 7 8 - 5 5 4 - 0 3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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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VANCOUVER LIFE WEEKLY

김 겨울이면 떠오르는 따뜻하고도 쓸쓸한 목소리의 김동률(37)이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찾아 왔다. 3년 10개월 만에 선보인 그의 신보는 겉 표지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앨범 제목인 ‘율’(YULE·크리스마스를 뜻하는 영어의 옛 고어)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주제는 ‘겨 울’이다. “겨울 콘셉트의 앨범은 아무리 음악을 화려하고 웅장하게 만들어도 거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연말 분위기가 어떤 튼튼한 보루가 되어 주는 느낌이랄까요. 나이가 들면서 크리스마스에 무감각해지만, 크리스마스 캐럴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힘이 있잖아요.”

촌 스 럽 아 게 련 하 게

3년 1 0개월만에 새 앨범‘율’발표

그의 말처럼 이번 앨범은 5집 ‘모놀로그’와 지난해 ‘베란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한동안 간결하고 단순한 음악을 추구했던 것과 달리 고급스럽고 웅장한 ‘김동률표’ 발라드로 회귀 했다. 그는 “그동안 몸이 좀 근질근질하기는 했 다.”면서 “최근에 했던 상반된 스타일의 음악 들로 인해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담담하게 노 래를 불렀고, 목소리의 사운드를 깔끔하게 살 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수록곡들은 1998년부터 2000년대까지 그가 써 놓은 곡 들이다. “하고 싶은 만큼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깜 냥이 되지 않아 발표를 유보했거나 겨울 냄새 가 나는 노래들을 모아 겨울에 한번 앨범을 내고 싶었습니다. 늘 구상해 오던 겨울 앨범 이 올해 나올 줄은 미처 몰랐네요.” 신예 싱어송라이터 박새별과 호흡을 맞춘 ‘새로운 시작’만 빼고는 모두 미국 유학 전후 인 20대 때 멜로디를 써놓은 곡들이다. 이번 에 가사만 새롭게 붙였다. 앨범 곳곳에서 한 국 대중가요의 황금기인 1990년대 흔적이 묻 어난다.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대중음악에 대한 오마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올드하다고 느 끼실 분들도 있겠지만, 분명히 반가워할 분들 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때 멜로디에 요즘 사운 드가 덧입혀지면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궁금 했구요. (어려서 쓴 곡들이라) 아쉬운 점도 있 지만, 촌스러움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제 일기

같은 곡들이니까 부인할 생각은 없습니다.” 타이틀곡 ‘리플레이’는 곡 길이가 무려 5분 35초다. 전조(조바꿈)도 여러 차례 나올 정도 로 스케일이 크고 화려하다. 후크송(반복 후렴 구)에 익숙해진 요즘 대중들에게 처음부터 끝 까지 집중하면서 들어야 하는 그의 음악이 ‘먹 힐’지 궁금하다. “저 역시 이 곡에 대한 반응이 궁금합니다. 요즘 친구들이 5분이 넘는 노래를 감상할 인 내가 있는지도 궁금하고….” 일단 반응은 꽤 긍정적이다. 신보가 나온 지난 15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하루 종일 그의 이름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많은 분들이 앨범 내기 전에 걱정되지 않 았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제가 가요계의 주류 가 아니잖아요. 기대가 크지 않으니 걱정도 별 로 없었어요. ‘전람회’ 때도 앨범은 많이 팔렸 지만, TV에서는 다른 음악이 유행하고 있었 고 길거리에서도 못 알아보는 분들이 많았거 든요. 다만 제 음악을 쭉 들어온 분들이 매너 리즘에 빠졌다거나 적당히 리메이크로 때웠다 고 실망할까봐 그 점이 가장 걱정됐어요.” 그는 “어린 세대의 귀까지 사로잡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라면서도 “저 역시 1970년대 음악에 빠져 ‘카니발’ 앨범을 냈던 것처럼 지 금의 어린 친구들도 1990년대를 공유하고 느 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V 프로 그램) ‘나는 가수다’를 통해 그러한 공감대를 어느 정도 확인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2000년 ‘희망’ 앨범에 수록된 ‘크리스

마스 선물’과 ‘한여름 밤의 꿈’을 이번에 리 메이크했다. 겨울이라는 연관성도 있지만, 편 곡 등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곡들이기 때문이 다. 그는 “이제 좀 살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음악적 완벽성을 추구하는 김동률은 이번 부터 앨범에 1, 2, 3집 등 숫자를 달지 않기로 했다. 가요 시장이 음원 중심으로 재편돼 더 이상 CD로 정규 앨범을 내지 못할 수도 있고, 숫자로 가수를 규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다. 그답다. 깐깐하고 예민하기로 유명한 그이지만 요 새 들어 “부드러워졌다.”는 말도 많이 들린다. 혹시 소속사 후배가 된 존박(‘슈퍼스타K’ 시즌 2 준우승자)의 멘토를 맡은 것이 영향을 줬을 까.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선지 모든 현상에 좀 담담해졌다.”는 그는 존박에 대해 “곡 작업 을 함께 했는데, 음악적으로는 아직 햇병아리 지만 똑똑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친구”라 고 평가했다. 앨범 마지막곡은 유희열, 이적, 정재형, 박정현, 존박 등 선후배 뮤지션 18명 과 함께 부른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이 다. 그렇다면 김동률이 가수로서 세상을 살아 가는 방법은 뭘까. “초심을 잃지 않고, 타협하지 않아야 하는 부분에서는 타협하지 않는 용기를 갖고 싶어 요.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내가 찾아가서 들 려주지 않아도 찾아와서 내 노래를 들어줄 수 있는 좋은 음악인이 되고 싶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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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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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스

하키이야기

1 1월 2 3일 아발란체 원정 경기 1피리어드에 주도권을 잡은 캐넉스는 16개의 슛팅을 날리며 골문을 두들겼고 17분이 경과하 면서 핸슨과 허드슨의 패스를 받은 마호트라가 캐넉스에게 첫 골을 선사했다. 올 시즌들어 부진했던 버로우스가 2피리어드 에 핸릭 세딘과 2대 1 상황에서 멋진 리샷으로 아발란체 네트를 갈랐고 부상에서 돌아온 캐슬러 는 13경기만에 엠티넷 골을 성공 시키며 이날 경 기를 3대 0으로 장식했다. 백업 골리 슈나이더는 캐넉스 유니폼을 입은 후 2번째 샷아웃을 기록했고, 루옹고의 부상으로 인해 처음으로 3경기 연속 출전을 하였다.

시즌 베스트 플레이를 펼친 백업 슈나이더 캐넉스 주전 골리인 루옹고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을 하자 백업 골리 슈나이더가 나섰다. 지난 16일에 라이벌 시카고를 만나 5골을 내주며 불안 한 면모를 보였던 그가 오타와 세네터스와의 경 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오버 타임 승을 안겼다.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보내고 2 피리어드 파 워플레이에서 대니얼 세딘의 패스를 받아 핸릭 세딘이 스냅샷으로 첫 골문을 열었고 3피리어드 에는 오타와 그리닝이 스페자가 코너에서 올려준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에 득점없이 보낸 양팀은 오버 타임에서 오타와에게 4대 2의 찬스가 주어졌지만 코리 슈

나이더가 선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후에 밴쿠버 디팬스맨 댄 햄휴이즈가 너클 퍽 을 스랍샷으로 오타와 골문으로 보냈고 골리 앞 에서 스크린을 했던 크리스 힌긴스가 디플랙션을 해 경기를 마감했다. 그간 부진했던 힌긴스가 이 번 오버 타임 위닝골로 총 7골을 기록했고 골 스 코어로는 핸릭 세딘과 동율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캐넉스의 골 결정 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떨어진 편이다. 이 유로는 부상에서 합류한 캐슬러가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고 라인 매이트와도 손발이 맞지 않고 있다. 근래 합류한 대이비드 부스도 기대 치에 미치지 못하고 알랙스 버로우스도 제 기량 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서 허리 부상으로 있던 스피드 공격수 레이몬드 가 11월 21일 처음으로 팀 연습에 참가했고, 디 팬스 맨 키스 발라드와 루옹고도 최근 부상에서 벗어나 첫 팀 연습을 끝까지 참가해 조만간 데뷰 를 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NHL 전체 드래프트 1위인 라이언 뉴진트 홉킨 스는 5포인트를 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에드몬 튼 전력상 올 시즌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지 몰라도 내년 시즌에 오일러스를 만나는 팀은 진 땀을 흘려야 할 것이다.

웨스턴 컨퍼런스

수퍼스타 컴백

시즌 초반 탄력을 받은 시카고 블랙학스가 영 건들로 구성된 에드몬튼 오일러스에게 호되게 당 했다. 물론 올 시즌부터 오일러스 전력이 달라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었지만 서부 컨퍼 런스 1위 팀이자 캐넉스의 천적 시카고를 상대로 9대 2, 대승을 거두었다. 태일러 헐이 해트 트릭을 기록했고 올 시즌

백업 골리 슈나이더는 2 3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

뇌진탕 후유증으로 인해 10개월 만에 컴백한

크로스비는 존재감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뉴욕 아일랜더스를 상대하여 5대 0으로 승리 한 피츠버그 펭귄스는 크로스비 결장으로 인해 10개월을 비웠을 때도 서부 컨퍼런스 1, 2위를 차지했고 작년 시즌도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정도로 팀 전력이 탄탄하다. 아일랜더스와 경기에 출전한 시간은 15분 54초였고, 2골과 2개의 어시스트 총 4포인트를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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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VANCOUVER LIFE WEEKLY

2집‘슬픔의 피에스타’낸 집시 기타의 마술사 박 / 주 / 원

묘하다. 심장 맥박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신들린 듯 흥겨운 리듬인데, 멜로디 에는 짙은 슬픔과 회한이 묻어난다. 울적한 기분으로 듣는다면 쿡 찌르기만 해 도 눈물이 흐를지도 모른다. ‘미친 기타’ ‘집시 기타의 마술사’ 같은 수식어 가 붙는 이유를 알겠다. 최근 2집 ‘슬픔의 피에스타’를 발표한 기타리스 트 박주원(31)을 지난 8일 서울 중구 태평 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박주원은“스페인 프로축구팀 F C바르셀로나의 열혈 팬”이라며 기타를 튕겨 보였다 . 1집‘나이트 인 캄 프 누’에 이어 2집에는‘엘 클라시코’를 담았다 .

최백호가 첫 피처링 하고 정엽·성시경·이소라가 찾는‘미친 기타리스트’

들으면 흥겨운데 눈물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 로스오버 음반을 수상한 데뷔 앨 범 ‘집시의 시간’ 이후 2년 만 의 새 앨범이다. 그새 많은 일 이 있었다.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정엽(‘담배 가게 아가 씨’)과 김범수(‘홀로 된다 는 것’)의 기타 세션을 하고,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선 임 재범과 미국을 훑고 다녔다. 그는 “‘바람에 실려’ 제안을 받았을 때 냉 큼 하겠다고 했다. 처 음에는 카메라가 어색 했는데 그곳의 분위기에 취하니까 나중에는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거지꼴로 다녔다. 몬터 레이 재즈페스티벌을 가고, 외국 기타리스트 와 즉흥 연주도 해보고, 비비킹의 공연도 보 고, 꿈만 같았다.”며 활짝 웃었다. ‘슬픔의 피에스타’에서는 오랜 인연을 맺은 정엽,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피아니스트 김 광민과의 협업도 인상적이지만 가수 최백호 가 피처링한 ‘방랑자’가 유독 귀에 들어온다. 1977년 데뷔 이후 최백호가 피처링을 한 건

처음. “1년 전 선생님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했는데 나를 후배가 아닌 동료 아티스트 로 봐주셨다. 피처링을 제안할 때 겁도 났지 만 확신은 있었다. 그런데 곡도 들어보지 않 고 승락하셨다.” 2집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가 높다. 흥겨우면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집 시 음악 정서가 더 풍성해졌다. 나이에 비해 탄탄한 내공을 쌓은 것은 클래식 기타와 일렉 트릭·어쿠스틱 기타를 넘나든 데다 밴드와 세 션 생활을 했던 특이한 이력 덕분이다. 그가 처음 악기를 만난 건 4살 때. 피아노 였다. 여자 아이들 틈에서 교습소를 다니는 게 창피했다. 축구 하고 팽이치기를 하는 또 래들이 부러웠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반장이 장기자랑 시간에 이상은의 ‘담다디’를 기타로 멋들어지게 쳤다. 부러웠다. 그래서 결심했다. 완강했던 어머니도 클래식기타를 배우는 조 건으로 승락했다. “다 필요 없고 ‘담다디’만 칠 줄 알면 되는데 기초부터 가르쳐 주니까 너무 답답했다. 반항하다가 그게 어머니 귀에 들어 가 정신이 번쩍 나도록 맞았다.” 중2 때 기타를 놨다. 인연이 다시 닿은 건 고1 때다. 부반장이 록밴드를 하자고 했다. 마 침 학교 앞에 일렉트릭 기타 교습소가 생겼 다. 딱 한 달 다니고 관둘 생각이었다. 그런

데 일렉트릭 기타 소리에 마비됐다. 그래서 다시 결심했다. 기타리스트로 살겠다고. 서 울예대에서 스피드메탈 밴드 시리우스에 들 어갔다. 2001년 싸이더스와 연예계를 양분하 던 에이스타스와 계약을 맺고 데뷔 앨범 ‘크 로스로드’를 내놨다. 마니아 사이에선 ‘살벌한 밴드’로 호응을 얻었지만 상업적으로는 실패 했다.

웬만한 인기 가수보다 바쁘게 지내 2004년 해군홍보단에서 전역을 앞두고 말 년휴가를 나와 임재범 밴드 오디션을 봤다. 6개월 정도 신 나게 활동하다가 임재범이 ‘잠 수’를 타면서 밴드는 해체됐다. 막막한 순간은 잠시. 일렉트릭 기타리스트는 넘쳐났지만 쓸 만한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는 부족했다. 입소 문을 타면서 가수 조성모, 이소라, 정엽, 성시 경, 조규찬 등과 작업을 함께 했고 웬만한 인 기 가수보다 더 ‘바쁜 몸’이 됐다. 그는 “경제적으로 생각하면 세션이 낫다. 솔로앨범을 낸 이유는 딱 하나다. 나만의 음 악을 하고 싶어서다. 물론 아등바등 전투적으 로 살고 싶지는 않다. 한 걸음 물러설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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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해체 때 복수심에 마약중독 음악이 있었기에 죽을 수 없었다” 김태원 자전에세이‘우연에서 기적으로’출간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미치는 것 만큼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제겐 바로 음악 이 그런 존재였습니다. 하고 싶은 음악이 계 속 떠오르는데 어떻게 죽겠습니까. 어떤 일이 든지 간에 집중하고 미쳐 있다면 우울증이나 이런 것들은 끼어들 틈이 없을 겁니다.” ‘국민 멘토’ 김태원(46)은 우울증과 폐소공 포증, 마약 중독 등 인생의 어두운 터널 속 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 션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렇게 밝 혔다. 21일 자전 에세이 ‘우연에서 기적으로’를 낸 그는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가진 서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12장의 앨범을 낼 때보다 첫 번째 책을 낼 때의 설렘이 더 컸다.”면서 “내가 오랜 시간에 걸쳐 알아낸 것들을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한순간 에 알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책에는 유년 시절 ‘왕따’였고 데뷔 후 대인 기피증을 앓았던 인간 김태원과 록그룹 ‘부 활’ 리더로서의 김태원의 이야기가 담겨 있 다. 자신이 살아온 매 순간을 삶의 자산으 로 생각한다는 김태원은 모든 기적은 우연 으로 가장돼 있다는 뜻에서 책 제목을 붙였 다고 했다. 그가 인생에서 꼽은 가장 힘들었 던 순간은 1988년 그룹 ‘부활’이 해체됐을

지금은 지성보다 감성 필요 포용해주는 사람 많아져야 SF 영화감독 되는 게 꿈 때. “그때 이승철은 성공 가도를 걷고 있었고, 저는 ‘부활’ 리더로서 모든 것을 잃었던 상황 에서 몸도 정신도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마 약에 심취해 음악으로 복수를 하고자 했지만, 어떤 작품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이 승철이 제 곁을 떠난 것은 20대 후반의 음악 적 고집과 독선, 히스테리 때문이 아닌가 하 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는 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등 에 출연하면서 솔직한 입담과 자상한 조언으 로 ‘국민 할매’, ‘포용형 멘토’라는 별명을 얻 으며 다시 인기를 누렸다. “제가 결코 다른 사람보다 포용력이 많다고 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번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났기 때문에 모든 것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그는 ‘멘토’ 열풍에 대해 “1980년대까지는 가요계에도 어떤 메신저나 선생이 있었지만 1990년대부터 그런 것들이 없어졌다.”면서

“그 부작용이 이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 “수술하든 치료하든 그런 사 람이 필요해졌고, 이제는 지성보다 감성이 더 필요한 시대”라고 진단했다. 가족을 자신 삶의 전부라고 강조하는 김태 원은 책 인세 수입을 모두 요한수도회에 기 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시설을 짓는 데 쓰인다고 한다. “제 둘째 아이가 장애(자폐증)를 앓고 있는 것을 발견한 뒤로 우리 부부는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형편이 어려운 가정 에서 그런 아이가 태어나면 어떨지 걱정됐습 니다. 그래서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다는 그는 여전히 공상과학(SF) 영화를 찍는 꿈을 꾸고 있다. 2013년에는 ‘부활’ 보컬이었던 고 (故) 김재기를 기리는 가요제도 기획하고 있 다. “중학교 때 명작 영화를 좋아하면서 음악 에 빠져들었고 영화를 만들 꿈을 꾸었습니다. 특히 사람을 놀라게 하는 유일한 시나리오인 SF 쪽에 관심이 많아 우주에 관한 다큐멘터 리를 즐겨 봅니다. 그동안 말한 대로 된 경우 가 많아 지금부터 말을 하고 다니면 그 꿈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신조는 나이 에 비례하지 않고 순수함을 지켜나가는 것입 니다. 나잇값 못한다고 욕한다고요? 그러라 고 하세요. 하하.”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그룹‘부활’의 기타리스트에서 이제는 방송인으로 더 친숙한 김태원이 2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 앞서 서울 중구 세종호 텔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자전 에세이를 앞에 둔 채 지 나온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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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VANCOUVER LIFE WEEKLY

강용석의 최효종 고소 , 분노 넘어 개그가 되다 일각에서는 강 의원의 ‘의도된 노이즈 마 네티즌들이 ‘개콘(개그콘서트)보다 더 웃 남희석“희극인 대상 노리는 분” 케팅(논란을 일으켜 홍보하는 기법)’으로 보 기다.’고 냉소한 강용석(42) 국회의원의 개그 는 시각도 있다. 황대준 한국PD연합회장은 맨 최효종(25) 고소 사건이 갈수록 소셜네트 김미화“코미디 모욕할 땐 언제고” 2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강 의원의 의도 워크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다. 여론이 심상 가 무엇이든 간에 한심스럽고 답답한 일”이 치 않자 강 의원은 고소 취하를 고려 중인 것 PD“황당”동료 의원도‘선긋기’ 라고 성토했다. 으로 한때 알려졌으나 강 의원 측은 “사실 무 지난해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한나라 근”이라며 “고소취하를 고려한 적이 없다. 원 강 의원, 訴취하 소문“사실 무근” 당에서 제명된 강 의원은 ‘국회의원 되기 참 래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쉽다’는 최효종의 풍자개그를 문제 삼아 지난 개그맨 남희석(40)은 트위터를 통해 “정치 ‘의도된 노이즈 마케팅’시각도 17일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형사고소했다. 인 가운데 희극인 대상을 노리는 분이 계신 것 같다. 라이벌이 너무 많아.”라고 비꼰 데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이어 “혹시 내 후배 가운데 개그 때문에 벌금 나섰다. 정태근(47) 한나라당 의원은 “(개그맨 나오게 된다면, 전액 내가 내주마. 맘 놓고 하 이) 웃자고 풍자하는 것에 대해 (국회의원이) 죽자고 달려드는 식”이라고 촌평했다. 같은 던 거 해라.”라며 최효종을 응원했다. 고소당한‘개콘’처벌 가능할까 개그우먼 김미화(47)도 자신의 트위터에 당 정두언(54)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국회의원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우리도 맞고 번 고소 사건은 국회 몸싸움 이상으로 타격을 강용석(무소속) 의원이 국회의원 집단 모욕 받는 악재”라고 썼다. 조전혁(51) 의원은 아 소하자. 국회의원들이 뻑 하면 ‘코미디하고 있 죄로 KBS 개그맨 최효종(사진)을 형사고소하 네’라고 말하는데 (이는) 코미디언 모욕했으 예 최효종 트위터에 “저는 최효종씨의 정치인 면서 ‘실제로 처벌이 가능할까’를 두고 다양 개그 무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힘내세요.”라는 한 견해가 쏟아지고 있다. 이 일이 알려지자 니.”라는 글을 남겼다. 개콘에 출연 중인 동료 개그맨 김원효 글을 남겼다. ‘개콘보다 더 웃기는 일이 터졌다’, ‘맞고소 해 정작 당사자인 최효종은 “(내가) 논란의 라’는 등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 (30)는 자신이 진행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코 너를 패러디해 강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안 중심이 됐다는 게 신기할 뿐”이라는 반응이 이 넘치는 가운데 법 전문가들은 실제로 처벌 돼 고소하면 안 돼~ 고소하면 맞고소하고 맞 다. 22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토크쇼 ‘승 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입을 모았다. 고소하면 또 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 고소하 승장구’ 녹화현장에서 이렇게 밝힌 최효종은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 고 이러다가 시간 다 간다니까.”라고 풍자했 “정치색 그런 건 잘 모른다. 다만, 공감이 가는 회의원도 국가기관으로 봐야 하는데, 현행법 개그,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개그, 뼈가 상 국가기관은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의 주체 다. 동료 국회의원들도 강 의원과 선을 긋고 있는 개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 될 수 없다.”면서 “지난해 ‘국정원 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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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국가기관’모욕죄 주체 안돼

욕하면서 봅니다

전문가들“고의성 없어… 처벌 안될 듯

찰’ 의혹을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정부가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판례도 국가 정책에 대한 비판은 자유롭게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였다. 이 건 과 마찬가지로 봐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이어 “변호사인 강 의원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 고소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무고죄로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역시 “국 회의원은 정치라는 행위를 통해 국민들에게 언행이 나 정책을 평가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처벌 가능성 은 없다고 본다.”면서 “미국 등에서는 정치인이 공 인으로서 비판이나 견제를 받는 것이 당연하고, 따 라서 명예훼손 등의 대상에서 예외시 되는 것이 판 례를 통해 정례화돼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나라도 그런 의미의 법례가 정립될 수도 있을 것”이 라고 내다봤다.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형사고소 를 할 수 있는 법률적 요건을 가졌다고 볼 수는 있지 만, 모욕하려는 고의성을 갖고 희화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일반인이 아닌 개그맨이 코미디 요소 로 활용한 것인데, 이를 처벌하면 개인의 표현의 자 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그 다섯가지 이유 ‘돌싱’ 남녀, 탈북자, 성형남, 해운회사 사장 격으로 이성을 판단, 하루 뒤 서로의 신상이 공 딸, 연예인 닮은꼴, 에로배우 출신 등 이색 참가 개된 뒤 출연자들의 심리 변화가 그대로 공개 자들은 물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되며 커플로 이어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신 선함을 선사했다. 탈도 많았 남녀들이 출연해 매주 화제 다. 출연자의 과거 불륜 전력 가 되고 있는 리얼리티 짝짓 질투·시샘 솔직해서 등이 문제가 되기도 했고 조 기 프로그램 SBS ‘짝’. 남녀 작 논란 해프닝도 있었다. 10여명이 애정촌에 입소, 일 나라면 어떨까 대입 ‘욕하면서도 본다.’는 말이 주일간 함께 지내며 이성간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 에 커플을 찾는 이 프로그램 소개팅 경험 오버랩 는 ‘짝’. 결혼 적령기의 남녀 은 누적 신청자수가 3000여 들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리 명을 넘은 지 이미 오래일 맘에 드는 사람 찍어 얼리티 짝짓기 프로그램에 열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광하냐’고. ‘짝’은 올 초 설 특집 파일 동시대 싱글과 교감 회사원 이미란(33·여)씨 럿 방송으로 시작했다. 그런 는 “모두가 관심을 갖는 연 데 숱한 화제를 낳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자 지난 3월부터 정규 편성됐 애라는 소재에 대해 가공이 아닌 솔직한 접근 다. 서로의 이름, 출신, 나이, 직업 등을 모른 채 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 참신하게 느껴져 자주 남자 1호, 여자 1호 등으로 불리며 첫인상과 성 본다.”면서 “기존의 짝짓기 프로그램과 비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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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남녀가 서로를 탐구하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상대를 선호하는 기 준이 지나치게 획일적이고 조건 중심인 것 같 아 씁쓸한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고 지 적했다. 회사원 맹준재(30·남)씨는 “‘짝’에서 다뤄지 는 것들이 사랑보다는 질투와 이성의 쟁취 등 자극적인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일상 생활에 서 쉽게 볼 수 있을 법한 사람들이 벌이는 질투 와 시샘의 모습을 잘 정리해서 보여 주니 재미 있다.”면서 “북한 출신의 여성 출연 당시 그녀 를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특히 나라면 어떻 게 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자기 자신을 대입시켜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원 전경화(32·여)씨도 “‘짝’을 볼 때마다 소개팅할 때의 경험이 오버랩된다. 남녀의 속 마음 인터뷰를 보면서 남자의 심리를 엿보기도 하고, 많은 남자 출연자들을 보면서 마음에 드 는 사람을 찍어 보기도 하는 재미가 있다.”면서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들이 어떤 여자들을 좋아 하는지, 또 어떤 행동을 하는 여자들을 좋아하 는지 배울 수 있어 좋다. 그는 “동시대를 살아 가는 비슷한 노총각, 노처녀들을 보며 교감하고 함께 대화하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짝’은 짝짓기 프로그램에다 리얼리티쇼, 다큐 프로그램이 혼 합된 장르”라면서 “사람들의 좋은 측면만 잡아 내는 게 아니라 숨겨진 이성 간의 욕망 등을 끄 집어낸다. 남녀가 만나는 과정에 숨겨진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점이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인”이 라고 말했다. 반면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 그램인 만큼 제작진들은 출연자 사전 검증 과정 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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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 1박 2일’ 순둥이보다 거친 형사가 몸에 딱

엄 포 스 귀 환

‘특수본’열혈형사로 첫 단독 주연작 꿰찬 엄 / 태 / 웅

지난 1 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엄 태웅은 심각하게 분위기를 잡으며‘포스’를 풍기더니 갑자기“내 얼굴이 형사처럼 생기지 않았느냐 .”며 익살스럽게 웃었다 .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엄포스’ 엄태웅(37)이 열혈 형사로 스크린에 원)이 합세한다. “시나리오상에 가족 관계 등 성범의 과거가 나 돌아왔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특·수·본’(이 하 특수본)을 통해서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오지 않아 연기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저는 성 ‘1박 2일’에서 순박한 이미지로 ‘순둥이’라는 별명 범이 친형처럼 생각하는 인무에 대한 감정이 의 을 얻고 있는 그는 영화에서는 경찰의 비리 사건 협심으로 변해 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어요. 일 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김성범 역을 맡아 거칠 단 영화의 전개가 빠르고 배우들이 각각 다른 캐 릭터로 사건을 풀어 나가는 것도 재밌습니다. 반 고 야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 전이 많이 나오지만, 워낙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 는 영화 관련 홍보와 ‘1박 2일’ 촬영 등 꽉 짜인 에 잠시라도 딴 곳을 보면 놓칠 수 있으니 주의 스케줄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번에 하셔야 합니다.”(웃음) 그는 형사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실제 맡은 역할이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자 경찰들과 함께 잠복 근무를 벌이기도 했다. 그는 연스럽다는 말을 건네자 마자 눈을 반짝였다. “그렇죠? 제가 좀 형사처럼 생기긴 했죠?(웃음) “수서 쪽에 계신 형사들과 식사도 같이 하고 함 예쁘장한 편은 아니잖아요. 감독님이 좀 더 ‘날것’ 께 택시 강도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 근무도 했 같은 느낌을 살리고 싶어 해서 연기를 할 때 그 다.”면서 “정확한 제보가 있을 때 잠복 근무를 하 런 면에 중점을 뒀습니다. 사전에 특별한 설정을 기도 하지만, 확률이 희박해도 매일 범행 장소를 하기보다 제가 갖고 있는 역량 안에서 저만의 연 번갈아 지키는 등 힘든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평상시에는 순하고 맘씨 좋으신 형사 기 스타일을 녹여 내려고 했죠.” 사실상 첫 단독 주연작이나 다름없는 이번 영 님들이 범인을 잡으러 가는 순간에는 돌변하시더 화에서 그가 연기한 강성범은 동물적인 감각과 군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도 하지만, 범 육탄으로 밀어붙이는 의리파 형사다. 그의 경찰 인을 제압하고 그들의 기를 눌러야 하기 때문에 눈빛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점들 역은 드라마 ‘부활’(2005) 이후 두 번째다. “최근 영화 ‘시라노 ; 연애 조작단’이나 드라마 을 눈여겨봐 뒀다가 연기할 때 많이 참고했죠.” 그가 자신의 출연작을 통틀어 연기 인생의 터 ‘닥터 챔프’ 등 말랑말랑한 작품을 많이 했는데, ‘특수본’은 장르나 캐릭터에서 차별화를 줄 수 있 닝포인트로 꼽는 작품은 ‘부활’이다. 그는 이 드 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엄 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영화는 어느 날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경찰이 포스’라는 별명을 얻었고, 무명 생활도 함께 날 살해되면서 시작된다. 관할 경찰서에는 특별수 렸다. 이후 그는 친누나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사본부(특수본)가 꾸려지고 팀장인 박인무(성동 와 함께 연예계의 대표적인 ‘남매 배우’로 활약 일)와 김성범, 여형사 정영순(이태임)이 투입된다. 하고 있다. “‘부활’은 저의 첫 주연작이었고, 1인 2역을 소 여기에 범죄심리학 박사 학위까지 딴 김호룡(주

‘날것’ 같은 느낌 살리려 애써 실제로 경찰들과 잠복근무까지 자연스러운 연기 비결요? 별다른 잡념 없이 몰두하는 거죠 내성적이라 ‘1박2일’ 적응 힘들었죠 공백없이 꾸준히 연기하고 싶어요 화해야 하는 등 역할도 무척 컸어요. 처음에는 ‘엄포스’라는 별명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에 는 제 연기에 힘이 있다는 소리로 들려 고마웠습 니다. 제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누나의 영향도 있지만, 서로의 연기에 영향을 주고받지 는 않는 편입니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는 매 작품마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비결도 “별다른 잡념 없이 연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역할에 몰입하게 되고, 어떤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는데 그때를 잡아낸다.”고 말했다. 평소엔 말수가 적고 낯도 많이 가리는 편. 이 런 성격 때문에 그는 ‘1박 2일’에 적응하기가 쉽

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성격이 좀 내성적인 편인데, 친해지면 잘 놀고 재밌는 편입니다. 원래 군대에 신병이 들어오면 어리버리 하잖아요. 저도 처음에 ‘1박 2일’에 들 어갔을 때는 말을 못했죠. 안 했다기보다는 멤버 들과 친해지지 않아서 불편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1박 2일’에서 부쩍 물오른 개그 감각 을 뽐내고 있는 엄태웅은 하차한 강호동의 공백 이 느껴질 때가 많으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대부분의 이야기를 만들 던 분이 없으니까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한 명 이 줄었기 때문에 말도 더 많이 하고, 많이 움직 여야 한다.”면서 “하지만 프로그램이 누구 한 명 의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함께 보고 즐기 는 분들의 오랜 사랑이 든든한 버팀목이기 때문 에 남은 멤버들이 더욱 애착을 갖고 열심히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비결을 묻자 “이번 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주원과 13살 차이가 나는 데, 영화에서는 그 정도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이 지 않느냐. 조금 타고난 것 같다.”면서 스스럼없 이 농담도 내뱉는다. 연기를 하면서 하나하나 알 아 가는 것이 재미있다는 그의 40대는 과연 어 떤 모습일까. “30대에 접어들면서 얼굴을 알리게 됐고, 이제 야 배우로서 그 역할에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어 가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지금처럼 공백 을 두지 않고 꾸준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 어요. 그러다 보면 영화 흥행도 보너스로 따라오 겠죠?”(웃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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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방문

(4인1실)수시모객

출발: 12/22-31

출발: 12/25-30

출발: 12/24-29

출발: 12/21-31

투어

매주 수, 금 출발 수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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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묵호항 뒤편 가파른 언덕. 작가 심상대가 소설 ‘묵호를 아는가’에서 “불이 켜지면 빌딩숲 같다.”고 표현했던 묵호동 언덕이다. 예전 외항선원들이 묵 호항에 입항할 때면 두 번 놀랐단다. 항구 맞은 편 묵호 언덕의 휘황찬란한 불빛에 놀랐고, 이튿 날 아침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빌딩 숲 자리에 게 딱지처럼 다닥다닥 들어찬 판잣집들의 몰골을 보 며 또 놀랐다. 이 모두 묵호가 ‘잘나가던’ 시절의 이야기다. 묵호동은 인근 어달리와 대진리를 합친 행정 구 역명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지금도 ‘묵호진동’이라 부른다. 영화를 누렸던 옛 묵호진(津)의 기억이 아 련한 때문일 터다. 이제 옛 묵호는 없다. 1980년,

옛 명주군 묵호읍은 삼척군 북평읍과 합쳐져 동 해시가 됐다. 그 이후 동해안 제1의 무역항이자 어업전진기지였던, 그리고 한때 금강산 관광선의 출항지였던 묵호는 이제 동해시의 한 동(洞)으로 만 남아 있다. 갯바람에 밀려 묵호 언덕에 정착한 사람들이 그 위로 조붓한 길을 냈다. 논골마을이다. 밤이면 오징어배의 불빛으로 유월의 꽃밭처럼 현란하다 고 했던 묵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달동네 다. 여느 바닷가 마을이 그렇듯, 붉고 푸른 지붕들 이 낮은 담장 위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비좁은 골목길은 집을 에둘러 아슬아슬하게 언덕을 타고 오른다. 그 사이로 묵호등대가 들어섰다. 요즘에야

많은 사람들이 재미삼아 그 길을 오르지만, 고샅 길에 박힌 속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건 묵호 사람들뿐이지 싶다. 후줄근했던 논골마을은 몇 해 전 새 옷으로 갈 아입었다. 고샅길 담벼락마다 다양한 내용의 벽 화가 그려졌다. 스케치는 미대생 출신들로 구성 된 ‘공공미술 공동체 마주보기’ 회원들이, 채색은 60~70대의 마을 노인들이 맡았다. 담벼락 벽화가 그려진 시골마을을 찾는 게 뭐 그리 대수일까 싶지 만, 논골마을 벽화는 확실히 남다르다. 단순히 낡 은 집을 그림으로 가린 게 아니라, 한평생 바다와 함께한 마을 사람들의 신산한 삶의 이야기를 연작 시처럼 그림 속에 듬뿍 녹여 냈다.

논골마을 둘러보기는 묵호항 어판장 맞은편 논 골3길에서 시작된다. 묵호등대까지 차로 오른 뒤, 되짚어 걸어 내려오는 편한 방법도 있지만, 그보 다는 고샅길 초입부터 차곡차곡 밟아 올라야 제 격이다. 골목길은 뭉툭하다. 닳고 닳았다. 오랫동 안 수많은 주민들이 한숨 쉬며 짚고 오른 흔적이 다. 맨 먼저 이방인을 맞는 건 ‘논골갤러리’다. 빈 집에 크고 작은 그림들을 그려 넣었다. 밤바다에 촘촘히 불을 밝히고 있는 오징어잡이 배와 불덩이 처럼 솟아오르는 태양, 그리고 따뜻한 커피 한 잔 이 생각나는 ‘묵호벅스’까지. 하지만 어쩌랴. 그림 의 뒤편에서 풍겨오는 날카로운 쇠락의 흔적마저 가리진 못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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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을 모두 떨군 나무가 시나브로 야위어 갈 쯤, 바다는 짙푸른 감청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푸르다 못해 검게 일렁이는 바다와 마주한 포구는 추운 계절에 찾아 야 제격입니다. 찬바람 부는 선창가와 잔뜩 움츠린 채 종종걸음으로 오가는 어민들의 뒷모습이 어딘가 포구의 쓸쓸한 이미지와 닮았기 때문이지요. 강원 동해시 묵 호항을 다녀왔습니다. 한때 동해안 제일의 어업전진기지였다가 이제는 이름으로만 남은 포구지요. 세상에서 묵호는 가뭇없이 사라졌 지만, ‘묵호 빌딩 언덕’이라 불렸던 판자촌엔 아직도 옛 향기 오롯합니다. 어여쁜 어달리와 묵호등대 등 둘러볼 곳 도 제법 많고요.

추억이

흐르는

바다

이된 ‘그림’

판자촌

등대

오름

길출

뱃사람들 애환 오롯이 내 마음속 등대가 되어… “마누라 없인 살아도 장화 없인 못 산다” 1980년대만 해도 묵호의 열 가구 중 세 가구는 오징어를 말리는 일을 주업으로 삼았다. 남자들은 오징어잡이 배를 탔고, 아낙들은 밤새 오징어 배 를 갈랐다. 마을엔 늘 오징어 냄새가 가득했고, 항 구는 밤낮없이 흥청거렸다. 그림은 바로 그 시절 에 대한 회상이다. 장화가 잔뜩 그려진 벽화도 그 기억의 연장이 다. 제목이 재밌다. ‘마누라 없인 살아도 장화 없 인 못 산다’라나. 묵호가 잘나가던 시절엔 물고기 가 너무 많이 잡혀 고샅길 바닥에 물이 마를 날이 없었단다. 그래서 장화는 묵호와 떼려야 뗄 수 없

는 생필품이었던 것. 수많은 사람들이 신고 다녔 던 장화가 담벼락 가득 그려졌다. 이처럼 벽화 하나하나에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가 담기지 않은 것이 없다. 오래된 골목길을 걷다 문득문득 가슴 뭉클해지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골목 구석구석 숨어 있는 벽화들을 감상하며 언 덕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마을 꼭대기다. 바다의 수호천사를 상징하는 ‘천사날개 포토존’과 불꽃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 년에게’ 시구가 새겨진 소공원 등 볼거리가 제법 많다. 등대 안의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다. 눈앞에 검푸른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묵호(墨 湖)에 담긴 뜻이 예서 보면 확연해진다. 너른 바다

렁다 리

는 가슴 속 앙금을 말끔히 씻어낸다. 상처받은 이 에겐 한 잔 소주 같은, 바닷가가 고향인 이들에겐 어머니 젖가슴 같은, 그런 바다다.

조각 작품같은 기암괴석 볼만 언덕을 에두른 고샅길은 버스 종점 앞 매점에 서 다시 게구석길, 덕장길 등으로 구불구불 흩어진 다. 어달리 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다. 바다 쪽으 로 트인 이 길에도 아름다운 벽화들이 그려져 있 다. 등대 왼쪽은 출렁다리 방향이다. 예전 TV드라 마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와 한효주가 입맞추는 장면을 찍었다 해서 유명해진 곳이다.

작고 예쁜 어달리해변 .

큰길로 내려 서서 왼편으로 돌면 왜구를 물리쳤 다는 호국 문어상과 만난다. 그 옆의 거무튀튀한 바위는 까막바위다. 현지 어민들은 이 바위에 경 외감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다. 까막바위 굴에 문 어의 영혼이 산다고 해서 해녀들도 다가가지 않는 다고. 까막바위에서 모퉁이를 돌면 느닷없이 예쁜 마을이 튀어나온다. 어달리다. 모래해변의 길이가 300m, 폭이 20~30m에 불과한 조그만 바닷가 마 을이다. 여느 동해안 해수욕장과 달리 경사가 완 만한 데다, 모래가 곱고, 수심 1m를 넘지 않는 해 변이 바닷가 쪽으로 이어져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 들이 즐겨 찾는다. 글·사진 동해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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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VANCOUVER LIFE WEEKLY

1 9禁 영화‘완벽한 파트너’로 1 7년만에 스크린 복귀 서울 숭의여중 3학년 때 남산 인근 사무지구에 불우이웃돕기 과자를 팔러 다니다가 프로덕션 관계자의 눈에 띄었다. 1985년에도‘길거리 캐스팅’이 있었던 모양이다. 고교시절 내내 유명 제과업체의 전속모델로 일했다. 대학생(단국대 연극영화과)이 된 뒤로는 의류, 화장품, 전자제품 모델을 섭렵했다. 지금은 낯설어진‘하이틴 스타’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충무로와 광고계를 휘젓던 1995년 1월 덜컥 결혼했다. 나이 스물여섯. 남편의 미국 유학길을 따라갔다가 2년 반쯤 흐르고서 돌아왔지만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알고 지내던 감독들은 사라졌고, 젊은 감독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일단 육아와 TV 드라마에 집중해야겠다 싶었다. 그렇게 1년, 2년 흐르더니 17년이 훌쩍 지났다.

“이 영화 놓치면 바보라고 생각… 아들이‘검색어 1위’라네요”

김혜선은“나도 평생 이런 작품 하게 될 줄 몰랐다 .”며 웃었다 . 두 번 헤어지는 아픔을 겪은 그는 얼마 전 세 번째 사랑을 공개했다 .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17일 개봉한 19금(禁) 영화 ‘완벽한 파 트너’로 1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혜 선(42)을 개봉 사흘 전 서울 종로구 사간 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1986년 ‘춤추는 딸’로 데뷔한 그가 노출 연기를 한 건 처 음. 그냥 ‘벗는’ 정도가 아니라 영화 ‘나인 하프위크’(1986)의 아이스크림 정사, ‘하이 힐’(1991)의 분장실 정사를 패러디한 아슬 아슬한 장면이 소문을 타면서 인터넷을 달 구고 있다. 영화가 야하다 . 나도 평생 이런 작품을 할 줄 몰랐다(웃음). 지인들도 난리다. 시 사회 끝나고 파티에 임창정씨가 왔는데 “지금껏 본 외국영화, 한국영화 통틀어 제 일 야하다. 박수를 보낸다.”고 하더라. 본

박 감독이 전화를 했다. 시나리오 준 게 언젠데 답이 없냐더라. 20살 연하의 제자 1 9 9 0년대의 하이틴스타 , 2 0 0 0년대 와 사랑을 나누는 한식연구가 ‘희숙’ 역을 의 단아한 , 때론 억척스러운 김혜선을 하라는 거다. 그때부터 색깔 펜을 들고 야 기억하는 이들에겐 충격적이다 . 제안이 한 부분에 줄을 그어가며 다시 읽었는데 안 들어왔다면 모를까 놓치면 바보라고 생 온통 알록달록하더라(웃음). 감독을 만나 각했다. 소속사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난 서 이런 걸 안 찍어봐서 자신 없다고 했 리를 쳤다. 하지만 배우라면 할 수 있어야 다. 그런데 감독이 “나도 벗는 영화 안 찍 한다고 봤다.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어봤다. 서로 처음이니까 의지하면서 찍어 보여줄 수 없었던 이미지 변신을 하는 게 보자.”고 하더라. 어린 자녀도 신경쓰였을 텐데 . 큰아들 내 경력에도 한번쯤 필요했다. 시나리오를 받고 바로 수락했나 . 3월 이 중3이다. 촬영을 결심한 날, 앉혀놓고 말쯤 박현수 감독이 시나리오를 건넸다(시 얘기했다. 엄마한테 ‘19금’ 시나리오가 들 나리오를 받은 것도 17년 만이라고 했다). 어왔는데, 네가 볼 수는 없지만 축하할 일 별 생각 없이 재미있게 읽었는데 얼마 뒤 이라고(웃음). 의 아니게 센세이션을 일으켜 죄송한데, 후회는 없다.

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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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혜 / 선 돌아서면 성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지닌 이중성이 흥미로웠다. 그것도 스무 살 어 린 제자와 그렇다는 설정이 짜릿했다. 몇 몇 장면들은 분명 과장됐다. 하지만 다소 곳한 사모님인데 뒤에서는 번호를 따고 다 닌다든지, 그런 이중성은 종종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현실에서도 꼬리를 치고 다니 는 여자라면 들통날까 봐 못하겠지만, 그 렇지 않으니까 출연을 결정했다(웃음).

40대 여배우 아무에게나 들어오는 역할 이 아니라고, 여자로서의 느낌이 있을 때 나 가능한 일이라고, 아니면 돈을 내고도 못 찍는다고 했다. 한참을 듣더니 ‘엄마, 축하해.’라고 하더라. 어릴 때부터 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나눴고, 서로 존중 하며 살았다. 짓궂은 친구들이 놀리더라도 ‘우리 엄마는 배우니까 못 찍을 영화는 없 어.’라고 의젓하게 대꾸할 아이다. 며칠 전

주위에서들 난리다… 본 영화중 제일 야하다고 소속사에서도 반대했지만 이미지 변신 한번쯤 필요했다 난 ‘협회증’ 있는 배우 출신 꾸준히 한두 작품씩 하고파 인터넷에 그 일이 나왔을 때도(몇 년 전 이혼한 그는 같은 처지인 장현수 영화감독 과 3년째 열애 중이다) 아들은 “엄마, 실시 간 검색어 순위 1위야.” 하고 말하더라. 딸 은 겨우 일곱 살이니까 나중에 크면 얘기 해줄 생각이다.

시발점이 됐다. 이전까지는 얌전하고, 우 아한 역할, 남자를 뺏겨도 아픔을 삭이는 역할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조강지처 클럽’의) 생선장수 한복수는 억척스러울 뿐더러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내뱉는 역 할이었다. 처음에는 미스캐스팅이라고 SBS 간부 들 사이에서 시끄러웠던 모양이다. 김혜 선이 생선장수를 어떻게 하느냐고. 선생 님(문영남 작가, 손정현 연출)들이 ‘배우 가 어느 시점에선 한 문턱을 넘겨야만 한 다.’고 하셨다.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대본 안에 답이 있더라. 한번 가 슴속에 맺힌 응어리를 끄집어내니까 신이 나고, 자신감도 붙고, 연기하는 재미도 깨 달았다. 안 해본 연기에 대한 희열이랄까. ‘조강지처클럽’을 해냈기 때문에 이번 영화 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화에 욕심을 내볼 텐가 .

여배우들이 노출장면 찍을 때 예민해지 고 실랑이도 한다던데 난 빨리빨리 찍고 끝내자고 했다. 촬영 전날 밤새 뒤척이다 가도 막상 실전에서는 재미있게 찍었다.

몸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 데 . 3개월 동안 죽기 살기로 10㎏을 뺐다.

캐릭터의 어떤 점이 그렇게 끌렸나 . 노출 장면이 6월 초에 엿새 동안 몰려 있 존경받는 한국 전통요리 연구가인데 뒤로

수십 편의 드라마를 찍었지만‘조강 지처클럽’ ( 2 0 0 7 ) 이후 다른 배우가 된 것 같다 . 배우 김혜선이 다시 태어나는

었다. 그때가 지나니 바로 3㎏이 불더라.

이왕 칼을 꺼냈으면 두부라도 잘라야 하지 않겠나. 난 1980년대 남산 영화진흥공사 시절 배우협회증도 있는 영화배우 출신이 다. 요즘 신인배우들과 급이 다르다(웃음). 꾸준히 한두 작품씩 하고 싶다. 진짜 탐 나는 역할은 ‘오아시스’의 문소리씨 역할 (중증뇌성마비장애인) 같은 건데 안 시켜 주니까 문제다. 오늘 시나리오가 하나 들 어왔는데 연하남과의 멜로더라. 약간 액션 도 있고. 야한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라. 하하.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영화‘완벽한 파트너’에서 파트너 김산호와 함께 . 작은 사진은 영 화 속 요리연구가인 극 중 희숙의 모습 .

초간편 ★ 무향 ★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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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2 0 4 0년 한국인의 자화상’ 노부모 부양 평균수명

8 9 . 3 8세

결혼의 필요성

1 9 . 2 % 4 0 %에서 2 1 % P 급감

8 0 . 1세에서 9세 늘어

내주택 소유율

2040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 90세, 1인당 국민소득 3만 8000달러. 기획 재정부가 성균관대 하이브리드컬처 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2040년 한 국의 삶의 질’ 보고서가 그린 자화상 이다. 연구소는 삶의 질과 관련된 전 문가 50인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청년실업률 7 %→ 8 . 6 2 %로 악화 연구소는 2040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9.38세로, 2008년 80.1세보 다 9세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 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9년 1만 7175달러에서 2040년 3만 8408달 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지금부 범죄율

하루평균 여가시간

1인당 환경보호 지출액

노부모 부양의식

1 . 4 2명 1 . 1 5명에서 늘어

터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혁, 선순환에 기반한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면 생산성 향상에 따라 경 제규모와 소득수준이 장기적으로 상 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장밋 빛 전망만은 아니라고 연구소는 덧 붙였다. 출산율은 2009년 1.15명에서 2040년 1.42명으로 높아진다.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2008년 4.8시간 에서 2040년 5.87시간으로 늘어난 다. 가구 소득 대비 사교육비 비중 은 2008년 5%에서 2040년 3.95%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서 40~50대 국민의 80%가량이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끼 고 있다는 결과를 고려할 때 사교육 평균수명

출산율

휴대폰 1일평균이용

비 감소는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통신(IT) 기기는 삶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는다. 인터넷 1일 평균 이용시간은 2008년 80분에서 2040년 112분으로, 휴대전화 1일 평균 이용시간은 2009년 15분에서 2040년 31분으로 늘어난다. 청년실업률은 2010년 7.0%에서 2040년 8.62%로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됐다.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는 인구는 2009년 56.6%에서 2040년 40.71%로 줄어들 것으로 평가됐다. 자가 주택 소유율 또한 2004년 62.9%에서 2040년 56.12%까지 떨 어져 집값이 계속 내려갈 것으로 전

인터넷 1일 평균이용

사교육 비중

망됐다.

인터넷 1일 이용 8 0분→ 1 1 2분 노부모를 부양하겠다는 인구는 2008년 40%에서 2040년 19.20%까 지 급감, 부모와 자식 관계가 급격히 멀어질 것으로 추정됐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사회조사에서도 부 모의 노후생계에 대해 가족·정부·사 회가 공동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중은 2002년 18.2%에서 2010년 47.4%로 증가했 다. 반면 가족이 돌보아야 한다는 응답은 2002년 70.7%에서 2010년 36.0%로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다. 범죄율 또한 2009년 4% 수준에 서 4.52%로 늘어 치안 문제가 갈수 록 중요해질 전망이다. 1인당 환경 보호 지출액이 2006년 40만 3000원 에서 2040년 97만 800원으로 급증, 환경보호 문제가 국가적 중요 사안 으로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t n e v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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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VANCOUVER LIFE WEEKLY

D o n g g u k U n i v e r s i t y L o s A n g e l e s ( D U L A )

동국대학교 L A 캠퍼스 (한의과 대학 ) 한의사, 환자 그리고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 다.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때는 왔다. 미국 한의학 의 부흥이라는 역사적인 과업에 한의학에 조금이 라도 관심이 있는 잠재 한의학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

동국대 LA 캠퍼스 연혁과 위치

미국 속의 한의학 미국에 한의학이 소개된 것은 1970년대의 일 이다. 1970년대에 이르러 미국과 중국은 서로의 필요에 따라 교류를 시작했다. 이른바 핑퐁외교. 핑퐁외교의 하이라이트는 미국 대통령 닉슨의 중 국 방문이다. 전 미국은 흥분했고 미국의 주류 언 론들은 죽의 장막에 가려져 있던 중국의 신비를 카메라에 담아 미국을 포함한 전 서방 세계에 전 송했다. 거대한 동양의 자이언트 중국이 세계 무 대에 그 모습을 속속드리 드러내는 역사적인 순 간이었다. 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중국의 이국적인 모습은 매우 다양했다. 그 중에서도 미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은 중국의 의학 즉 한의학 의 소개이다. 서양의학만이 유일한 의학 체계라 고 여겨왔던 미국인들에게 침술을 위주로하는 한 의학에 대한 발견은 충격이었다. 특히 침술로 마 취를 하고 진행되는 외과적인 수술 장면이 텔레 비전의 브라운 관을 타고 미국민들의 안방을 찿 았을 때 대부분의 미국민들은 경악했다. 그 후, 4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40여년의 세월 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분야에 따라서는 어느정 도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그런 기간이다. 그러나 사정은 그렇지 못했다. 현실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두리번거리는 동양 이민자의 모습이 아 직도 미국내 한의학 속에서 발견된다. 수많은 백 인들 사이에 끼어 고군분투하고 있는 노란 피부 의 동양에서 온 이민자. 백인들의 호기심과 경계 심이 교묘히 섞인 눈초리가 그의 주위를 항상 맴 돌고 있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제도권의 온갖 견제에도 불구하고 40여년을 잡초처럼 버텨왔다는 사실이 범상치 않다. 그것 은 한의학 속에 무엇인가가 있음을 의미한다. 그 런 것이 없었다면 이미 미국인들의 관심 밖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에 40년은 충분한 세월이 다. 그러면 한의학이 40년 동안 미국땅에서 사라 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일까? 그 생명력을 하루속히 발견해야한다. 그리고 그 생 명의 힘을 결집, 개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준 비단계에 지나지 않았다. 40여 년의 인고의 세 월을 헛되게 만들어서는 않된다. 그것만이 미국 내에서의 한의학의 살 길이다.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미국내 한의학과 관련있는 모든 사람들 즉

1976년 세신 한의원에서 동양의학의 이론을 가르치기 시작한 이래, 1979년 3명의 교직원과 11명의 학생들로 로얄한의과대학이 설립되었는 데 그것이 현 동국대학교 LA캠퍼스의 위대한 탄 생이다. 1996년 100년 전통의 명문 사학 한국의 동국 대학교가 로얄한의과대학을 인수, 합병하여 동 국로얄대학교로 이름이 바뀌었고, 2009년 개교 30주년을 맞아 교명을 다시 동국대학교 LA캠퍼 스로 개명, 동국대학교 LA캠퍼스가 되었다. 동국대학교 LA캠퍼스는 일반인에게 양질의 공 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의학 연구와 올바른 한의학 교육의 제공을 그 교육 목표로 하고 있 으며, 한국의 동국대학교 한의과 대학과의 긴밀 한 상호 협력과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 한 의학의 세계화라는 공동의 교육 목표 달성에 매 진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LA캠퍼스는 미 연방 교육부의 위 임을 받아 설립된 미국 한의과대학 인증위원회 (ACAOM)의 인가를 받았으며, 미국 한의과대학 인증위원회는 미국 연방 정부 교육부뿐만 아니 라 기타 여러주의 주정부 기관 및 한의학계에서 미국내 유일한 한의과대학 인증기관으로 그 권위 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한의과대학 인증위원회의 인가를 획득하 였다는 것은 본교의 졸업생들이 전국한의사면허 시험(NCCAOM)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하며, 교육을 마칠때까지 학비 전액을 융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동국대학교 LA캠퍼스의 석사과정은 또 한 캘리포니아주 한의사 보드(CALIFORNIA ACUPUNCTURE BOARD)와 캘리포니아 고등 사 교육 및 직업교육국(BPPE)의 인가도 받았다. 그 것은 동국대학교 L캠퍼스 졸업생들은 1년에 2회 제공되는 캘리포니아주 한의사 면허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캘 리포니아 주면허 시험은 한국어로도 응시가 가능 하다. 아울러 동국대학교 LA캠퍼스는 전미한의 과대학연맹(CCAOM)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동국대학교 LA캠퍼스와 부속 병원은 미국 제 2의 도시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LA DOWNTOWN과 미드 윌셔, 코리아타운, 리틀 도 쿄 그리고 차이나 타운과 인접해 있다. 북쪽으로 는 HOLLYWOOD 싸인이 있는 그리피스 파크가, 남쪽으로는 우정의 종각이 있는 산 페드로 그리 고 서쪽으로는 베벌리 힐스와 태평양의 푸른 물 결이 넘실대는 산타 모니카 해변, 말리부 해변이 위치해 있다. 본교가 위치한 이 지역은 또한 전 세계 각국 으로부터 온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살고 있으므 로 그들만의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가 혼재해 있 어서 각 문화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문화 향연

장이다. 본교의 재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의 향취 속에서 오천 년 정신 문화의 진수, 한의학을 화두 로 공부에 정진하고 있다. 학교 주변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 지하철 및 버스등 대중 교통시설은 학생들과 본교의 한방 병원을 찿는 환자들에게 매우 편리함을 제공한 다. 본교의 주소는 440 Shatto Place Los Angeles California 90020 USA이다.

입학 자격 및 입학 시기 미국의 모든 한의학 과정은 석사과정이다. 그러므로 본교에 입학 신청을 원하는 지원자 들은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 또는 일반대학 에서 최소 60학점을 이수했어야 한다. 교양과 목에 해당하는 부분을 이미 마친 자에게만 입학 이 허락된다는 뜻이다. 년 4학기제 대학의 경우 에는 90학점을 마쳤어야 한다. 평점은 2.25이상 이어야 한다. 유자격자로 입학이 허락되면 한의 학 본과에 해당되는 과목들을 3-4년 동안 공부 하게 된다. 본교에는 3개의 언어 프로그램이 있다. 영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 프로그램이다. 영어 프로 그램에 외국인으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IBT 토플 을 61점 이상 제출해야 한다. 한국어 프로그램이 나 중국어 프로그램의 입학에는 토플 성적 제출 을 입학시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입학 후 약 1년 뒤에 시작하는 임상실습 전까지 IBT 토플 45점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본교는 1년에 4학기제로 운영되며, 매 학기는 각각 1월, 4월, 7월 그리고 10월에 시작된다. 2012년 겨울학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2011년 12월 30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 상담은 778-899-83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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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피어라 결혼

VANCOUVER LIFE WEEKLY

한사람이 사는 것은 거기서 멈추는 것

바네사 신

밴쿠버미술인협회초대회장 / 밴쿠버 문입협회 수필가 www.pioramarriage.com / e멜: carcar33@hanmail.net / 604 346 5927

서로 다른 이유를 가지고도 지긋지긋하게 싫다 고 말하는 것이 있다면, 정말 꼴도 보기 싫은 배 우자와 살아서 지긋지긋한 이유와, 꼴도 보기 싫 은 배우자 없이 혼자서 외롭다 못해 고요히 적막 강산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그 외로움이 지긋지긋 하다고 말한다. 얼핏 들으면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늘 둘이 같이 살았던 사람들의 귀에는... 그런데 혼자서 계 속 살고 있는 사람은 그것이 지긋지긋할 만치 권

태롭고 싫은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말싸움도 할 만한 사람이 옆에 있는 것이 정신적으로 공황상 태가 되기 쉬운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남자들이 오래 혼자 살다보면 여자보다도 더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젠 왠 만하면 아무 여자하고 라도 결혼해서 밥이라도 같이 먹고, 잠이라도 등대고 자면 그만이다, 라 고 결심하고 적당한 여자를 만난다. 그런데 막상 만나보고 나면 급속도로 예전의 아우라를 되찾 아간다. 즉, 아무여자도 구경도 못할 때에는 아무라도 없는 것 보다는 좋을 것이 니 결혼 하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나름 적절한 선에서 만 나고 나니 그리도 우울하던 병이 쏜살같이 치유되고 제 정신이 돌 아오는 것이다.

맞어, 저 여자는 저것이 마음에 안들어, 좀 뚱 뚱해, 내스타일이 아니야. 그리고 너무 없어, 뭐가 돈이... 여기까지도 가게 된다. 이렇게 본궤도로 돌아오게 되면서 우울증 급탈피를 하게 된다. 그녀와 결혼은 안되어도 덕분에 정신적 우울 증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런 흐름은 아주 예민한 치유인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본업에 충실할 수 있는 발견을 하고, 또 다른 기회를 통해서 비방을 하 면서 또 한번 더 정신이 여물어 가고 일상에 충 실할 수 있게 된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하루종일 끈 끊어진 연처 럼 허우적대다가 저녁이 되면 재미도 뭐도 없다. 그냥 입은채로 자고 좋게 말하면 편하게 살아가 고 안좋게 말하면 자신의 모양이 대충화 되어가 는 것에 익숙해진다. 캐나다 생활에서는 남을 의식않고 살아가는 사회이다 보니 누구든지 대체로 집밖이나 집안이 나 옷을 편하게 입는다. 그러다보니 정말이지 선 을 보는 자리에도 정장은 아니어도 괜찮다. 케쥬 얼중에서 거의 산책이나 운동패션으로 만나는 사 람들이 많다. 그기에다 사회적 매너까지 모자라 면 아무일도 안된다. 첫인상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안다. 물론, 쇼킹하게 쓰리바를 끌고 푸른색 츄리닝을 입고 나가도, 눈에 콩깍지

MON

가 끼어서 넘어가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후하지 않다. 한번이 아닌 다른 두사람 이상 상 대로부터 사교성도 없는데다 옷까지 너무 편하게 입는다는 말을 듣는 것은 아니다. 자기 짝을 잘 잡는 사람과 놓치는 사람의 차 이다. 이민사회에서 한사람 잘 만나는 것이 하늘 에 별따기인데 정성껏 만나서 최선의 모습을 보 였다면 굳타임을 타고 알콩달콩 살고 있을법 한 데 안타깝다.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곧 늙어가는 것 일진대 밤낮으로 말벗은 있는것 이 분명 좋을 것이다. 그리고, 아기 우는 소리가 나는 집안이 부흥이 되는 것이다. 한사람이 사는 것은 거기서 멈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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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철학자 지젝 전도사로 나선‘로쟈’이현우 -번역·서평서 출간 “그들은 우리가 모두 루저라고 말한다. 그러나 진정한 루저들은 저곳 월 스트리트에 있다. 우리가 낸 돈으로 수십억 달러의 구제 금융을 받은 것은 그들이 아닌가. 그들은 우리가 사회주의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자들을 위한 사회주의는 언제나 존재해 왔다. 그들은 우리가 사유재산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밤낮으 로 몇 주 동안 사유재산을 파괴한다 해도, 2008년 금융 시장 붕괴 당시 파괴된 사유재산의 양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피땀 흘려 이룬 그 사유재산 말이다.”

Q : 지젝선생 , 9· 1 1테러로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

A : 자본주의 매트릭스의 균열 ‘이 시대의 가장 위험한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62)이 지난달 10일 미국 월가 시위에서 위와 같이 시작한 연설을 한마디 할 때마다 사 람들이 따라서 외쳤다. 뉴욕시가 확성기를 허 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젝의 연설은 유튜 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졌지만, 현장의 육성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확장됐다. 틱 증상이 있는 지젝은 월가 시위 연설에서 한마디를 할 때마다 티셔츠를 잡아당겼고, 보통은 끊임없 이 코를 문지른다.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나 라캉과 헤겔의 철학 을 크로스오버하는 시도를 처음으로 한 지젝 은 공산주의자이자 행동가다. 워낙 많은 사람 이 그의 책과 철학을 언급해 ‘지젝거린다’(지 젝을 인용한다)는 조어가 있을 정도다. 70여 권의 책을 썼고 이 가운데 30권 정도가 한국 에서 번역됐다. 인터넷에서 필명 ‘로쟈’로 유명한 이현우 한 림대 연구교수가 번역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9·11 테러 이후의 세계’와 직접 쓴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9·11 이후 달라진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이 상 자음과 모음 펴냄)를 통해 지젝 전도에 나 섰다. ‘실재의 사막…’에서 지젝은 9·11 테러를 통해 진정으로 읽어내야 했던 것은 “승자 독 식의 안온한 자본주의 체제(지젝은 이것을 매 트릭스에 비유했다)의 균열 그 자체”라고 강 조한다. 지젝은 공산주의 시절에 나돌던 구닥다리

“이해하는 소수 지식인보다 공유하는 다수로 세상 변해” ‘나꼼수’닮은 진보 철학자 쉽고 재미있어 대중 열광 지만 매력적인 농담 하나를 소개한다. 한 동 독 인민이 시베리아에 파견되어 일하게 되었 다. 그는 자신이 보내는 우편물이 검열될 것 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 이 말해 두었다. “암호를 정해 두세나. 만일 내가 파란색 잉 크로 편지를 써 보낸다면, 그건 내가 쓴 내용 이 사실이라는 뜻일세. 만일 빨간색 잉크로 씌 어 있다면, 편지 내용은 거짓일세.” 그가 떠난 지 한 달 뒤에, 그의 친구는 시베리아에서 온 첫 편지를 받았다. 파란색으로만 쓰인 편지였 다. 편지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었다. “모든 것 이 굉장하다네. 상점은 질 좋은 음식으로 가득 차 있고, 극장에서는 서방에서 만든 유명한 영 화가 상영되지. 아파트는 널찍하고 고급스럽 다네. 여기서 구할 수 없는 것이라고는 빨간 색 잉크뿐이라네.” 그는 월가 시위 연설에서도 언급했던 이 농 담을 영화 ‘매트릭스’와 연결해 메시지를 던진

다. ‘당신은 지금의 안전하지만 통제되는 삶에 서 한걸음 밖으로 빠져나올 용기가 있는가? 아니면 자본주의 매트릭스의 안온한 삶에 머 물면서 ‘최후의 인간’으로 살아가겠는가?’ 지젝은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처럼 빨간 알약을 삼키고 밖으로 걸어나와 자신이 주인인 삶을 살라고 선동한다. 이현우 교수는 “지젝만큼 진보적인 좌파 철학자는 있지만 지젝만큼 이해하기 쉽진 않 다.”며 “지젝은 재미있고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젝!’이란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의 강연 분위기는 ‘나꼼수’(나는 꼼수다) 콘 서트처럼 열광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넷 방송 ‘나꼼수’는 누구나 알 아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정권의 실체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있다.”며 지지했 다. 지젝이란 이 시대의 철학자를 ‘나 꼼수’처럼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는 방식으로 알리는 것이 서평꾼 ‘로 쟈’의 역할이라는 이야기다. 소 수 지식인이 지젝의 철학 을 이해하기 보다는 대중 이 그의 문제의 식을 공유할 때 세상이 바뀐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지젝 읽기 는 타성과 기득권과 편의

주의와 무사안일주의에 대한 저항이다. ‘좋은 게 좋은 거지’나 ‘우리 집안만 빼고 다 망해 라!’와 같은 유구한 심보에 대한 저항이다. 가 진 게 많다고 믿는 ‘대한민국 1%’는 지젝을 읽 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실재의 사막…’ 1만 9000원, ‘로쟈와…’ 1만 35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슬라보예 지젝 지음 / 이현우·김희진 옮김 / 자음과 모음 펴냄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이현우 지음 / 자음과 모음 펴냄

알지도 못하면서 과학무기 무섭다고 ?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리차드 뮬러 지음 / 살림 펴냄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핵을 이용해야 하 나, 혹은 배제해야 하나. 화석연료는 곧 고갈되 는 것일까. 수소 경제로 부터 석탄, 석유, 태양열 에너지는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바꿔 놓을까. 아 폴로 11호가 발사된 지 40년이 넘었는데 일반인 들의 달 여행은 언제나 가능할까. 세계 주요 도 시에 대규모 테러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어떤 과

학 기술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을까. 탄저균 같은 생화학 무기일까. 방사능 공격이 될까. 우리는 과학기술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과학 기술 문명 위에서 삶을 영위한다. 특히 지도자 들은 국가와 인류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과학 적 이슈들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강요받는다. 지 도자뿐 아니라 민주국가에서 투표권을 손에 쥔 유권자들은 핵발전소 건설부터 온난화, 핵무기를 만드는 북한과 이란에 대한 대응정책 등에까지 의사를 표명할 권리와 자유를 갖는다. 광우병, 천 안함 논란 등도 과학적 상식이 더 보편화됐더라 면 이성적인 토론과 해법 찾기가 가능했을 것이 다. 국민적인 분열과 대립적 정쟁으로까지 치닫 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은 현대과학기술의 핵심

사안들을 설명하면서 독자들을 판 단과 결정으로 이끌고 있다. “지도 자들이 알아야 할 고급 과학지식 가운데 핵심 사 실과 아이디어, 대통령이 결정을 내릴 때 도움될 만한 핵심 개념들을 정리한 책”이란 소개도 내용 을 가늠케 한다. 이 책은 테러리즘과 원자력, 인공위성 등 우주 경쟁, 지구 온난화 등 우리시대의 사회적, 국제적 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통해 과 학 이론을 쉽게 설명하려고 했다. 각 장마다 ‘대통령을 위한 브리핑’ 코너를 통해 경제성, 효율, 발전가능성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이하면서 핵심 과학 이슈들에 대해 스스로 판 단하도록 이끌고 있다. 각 분야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건전한 21세

기인으로서 알아야 할 문제들을 다룬 과학 교 양서라고 할 수 있다. 맹신이나 막연한 불안과 선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교 양이기도 하다. 이 책은 과학 명문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물리학과 교수 리처드 뮬러의 같은 제목 의 인기 강의를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 서 “앞으로 몇년간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는 에너 지 생산에서 상당히 중요해질 것, 석유를 제외한 석탄 등 다른 화석연료는 몇 세기 동안은 더 사 용할 수 있을 것”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사실에 대 해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반론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과학적인 정보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대중을 화해시키려고 했다. 1만 5000원. 이석우 편집위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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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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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헤어 살롱 머리사랑 미용 그룹 세종 라벨르 헤어살롱 루시아 헤어 디자인 리뷰 헤어 리차드 헤어 박 미용실 쎄씨 헤어 아쿠아 헤어살롱 원호 헤어 윤 헤어 에단헤어(코퀴틀람) 에단헤어(써리점) 자르세 미용실(코퀴틀람) 자르세 미용실(노스밴) 헤어 뱅크(써리점) Queen Hair

(Bank)

김진아 변호사 박종억 변호사 정재건 변호사

604-432-1984

법률/통역

604-438-0712 604-930-8010 604-530-0982 604-957-3197

(Cake/Bakery)

굿모닝 베이커리 낙원 떡고을 떡집 새마을 떡집 오복 떡집 일곱시 떡집 한양떡집 올리브제과(버나비) 올리브제과(써리)

미용

(Wedding)

(Hair Salon) 604-931-0606 604-420-0388 604-939-9798 604-992-8040 604-469-2313 604-468-8899 604-566-9940 604-876-5252 604-584-8864 604-602-7177 604-931-6606 604-945-6055 778-355-0277 604-788-5995 604-936-0007 604-983-0082 604-582-1170 604-939-3896

(Lawyer/Translation) 604-291-6776 604-436-3315 604-939-8801

604-937-2520 604-937-2520 604-937-2520 604-436-1611

(Jewelly Shop)

뮤즈보석 장미보석 장방길 보석

778-355-6688 604-420-9077 604-681-5915

보험

(Insurance)

강수희 교육보험 김원준 보험 (SUNLIFE) 박도희 생명 보험 서상빈 생명 보험 엘리장 보험(SunLife) 웨스트 캐나다 종합보험 이병상(GVF) 이상엽 생명보험 최수진보험 한인종합보험(한아름 옆) BC 생명(주) C&C 종합보험

부동산

(Appliance)

604-436-0133 604-421-3669 604-988-0795 604-891-1168 788-997-1358

Well 가정의 Well 워크인 Well 카이로프랙티스 오예일 (피부과)

보석

604-526-1588 778-991-4527 604-421-8964 604-876-3931 778-686-1020

동서전자 주노&주니

정지교 변호사 황승일 변호사 David Thomas 변호사 Helen Park 번역서비스

병원

(Furniture/ Bedding)

김원일 가구 밴다이 원목가구 크리아트 (구. FUTON) 헬스론 홈패션 Canadaa Living 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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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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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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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 김인식 사진관 나이스 포토 와우 사진관 추억을 만드는 사람들 화이트데이 웨딩

서적/만화 새생명 말씀사 엠마오 기독교 서점 오늘의 책 EBS 서적 (밴쿠버) EBS 서적 (코퀴틀람) SchoolBookX

스킨케어 루미나 스킨 케어 비엔뷰티 스킨 케어 아이리스 데이 스파 오렌지 타운 스킨 케어 테마 스킨케어 클라라 스킨 케어 화이트 스킨 & 경락 실버스프링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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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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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고궁 깁밥 천국 금강산 식당 남한산성 다래옥 단성사 두꺼비 만리장성 명동 칼국수 북창동 순두부 사랑채 서울관 로얄 아카사카 일식당 원조칼국수 인사동 일억조 장모집 제주횟집 조선 갈비 청석돌 피쉬 & 그릴 한우리 홍마노 해룡반점 희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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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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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Nov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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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댄 옷수선 라인 패션 아이비 옷 수선 코튼 하우스 포코 드라이크리닝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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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육점 조은 정육점 OK목장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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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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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탑 센터 인팩 디자인 제이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HONDA (김학균) HONDA (윤세욱) HONDA (이태민) HONDA (이진아) NISSAN (찰스 김) MERCEDES (황기정) MERCEDES (라이언 김) 뉴컨셉모터스 NISSAN (데이빗 김) SCC TOYOTA (이종현) ZENN MO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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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바디

(Car Repair/ Body)

국제 자동차 정비센터 로건 종합 자동차정비 루디엔피터 오토바디 마스터 오토바디 세븐자동차 아이엠 오토바디 오메가 오토바디 오토랜드 바디 & 메카닉 오토프로 자동차정비 제이에스 자동차정비 제이라인타이어 제일 자동차정비(No.1) 조이풀 오토정비(랭리) 카와시 초이스 종합정비(랭리) 파이오니아 오토바디 프라이드 오토바디 Arm Guard Shine First Class Autobody New West Collision TJ 오토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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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구 치과 김경범 치과 김영희 치과 김정환 치과 서인순 치과 이광수 치과 이병덕 치과 이영희 치과 천은혜 치과 최효영 치과 허영록 치과 BC그룹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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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호 자동차 기아 자동차 (레이유) 기아 자동차 (에디배)

전화/휴대폰

(Telecommunication)

광/고/문/의 778-868-0003 곽지형 한의원 금강 한의원 글로리아 한의원 길포드 한방의원 노스밴 햇살가득 한의원 달빛 한의원 랭리 자연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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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

(Acupuncture)

(Martial art)

(Delivery)

매일 택배(코퀴틀람) 한진택배 CJ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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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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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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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 Ink)

아프로만컴퓨터 에이스 컴퓨터 잉크가이 캐나다 프라임 컴퓨터 하이콤 컴퓨터 A-Link 컴퓨터 MIT 컴퓨터 (잉크리필)

택배

정육점

자동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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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C Academy VIEG

(Dental)

컴퓨터·잉크

(Transportation)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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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 해운 월드물류 제일 운송 탑 운송 (주) 현대 해운 (주) 해륙운송 J-Link 운송

유학

무궁화 자동차 조이모터스 조이모터스 (선우준) 피터김 자동차 하나로 자동차 현대 자동차 (최경호) 현대 자동차 (토니유) BMW (앤드류 홍) CARTER GM (강영철)

(Printing/Design)

무한미디어(웹사이트) 비쥬얼액션 그래픽스

금강산 정육점 랭리 정육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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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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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11

VANCOUVER LIFE WEEKLY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벼의 껍질만 벗긴 쌀. 3 . 힘껏 헤엄침. 5 . 참을성이 있어 꾸준히 견디어 나가는 기질. 6 . 집을 지을 땅. 집터. 8 . 연극·영화 등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함. 1 1 . 말로써 어찌하라고 단단히 부탁함. 1 3 . 다루기 쉬운 사람. “수○내○” 1 4 . 바람이 불지 않는 지역.

1 6 . 10세기 이후 동(東) 만주와 연해주 방

2 5 . 말은 하지 않고 몸짓과 표정만으로 하

면에 살던, 수렵·목축을 주로 하는 퉁구스 계의 민족. 1 7 . 물건 값 따위가 한없이 오르기만 함 을 이르는 말. 2 0 . 마음이 음흉해서 겉과 속이 다름. 2 2 . 몸의 감각이나 마음으로 느끼는 기운 이나 감정. 2 4 . 칭찬하거나 찬양하는 말이나 글.

는 연극. 팬터마임. 2 6 . 남자의 서양식 보통 예복의 하나. 2 8 . 철교나 터널 등에서 열차의 통과를 기 다리도록 만들어 놓은 곳. 2 9 . 조선 세종 29년(1447)에 정인지, 안지, 권제 등이 지은 악장의 하나. 3 2 .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 곧 그치는 비.

1 0 . 몹시 좋아서 날뜀. “수○○도” 1 2 . 일정한 견식이 없이 남의 의견에 따

1 9 . 물고기나 물에 사는 포유류의 운동 기관. 2 0 . 표범은 죽어서 모피를 남긴다는 뜻. 2 1 .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2 3 . 아무 근거 없이 널리 퍼진 소문. 2 7 . 약을 먹음. 2 8 . 어떤 일을 하여 생기는 희생이나 손해. 3 0 . (어떤 일이 있고 난 다음에야) 처음

세로열쇠 2 . 미끄러지듯 한 달이 쉽게 지나가 버린 다는 뜻으로, 음력 유월을 이르는 말. 3 .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함. 4 .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함. 7 . 뜻을 같이 한 사람끼리 모인 단체. 8 . 밤낮으로 쉬지 않고 잇따라서. 9 . 여럿이 힘을 합할 때 일제히 내는 소 리. “어○○차”

사이에 너 많이 늙었구나. 길거리서 마주치면 몰 라보겠는데?” 그 여자는 황당해하며 말했다. “이것아, 난 네 담임이었어.”

● 작전상 후퇴 20대 중반 트럭기사가 구멍가게에 들어가 빵과 ● 황당한 의사 우유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폭주족 대여섯명이 시골의 어느 병원에 한 사람이 들어와 진찰을 받 가게로 불쑥 들어오더니, 트럭기사가 마시던 우 유와 빵을 마구 집어 먹는 것이었다. 그러자 잔 았다. 진찰을 하던 의사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뜩 겁을 먹은 트럭기사는 얼굴이 벌게져 밖으로 “때맞춰 잘 오셨군요. 큰일 날 뻔했습니다.” 진찰을 받던 사람이 놀라며 물었다. 나갔다. “아니, 내가 그렇게 위급했단 말입니까?” “시원찮은 녀석, 겁먹긴. 으하하.” 그러자 의사가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그러자 가게 주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니, 그게 아니라 만약 며칠만 더 지났으면 병이 “그 사람 그것만 시원찮은 게 아녀.” 깨끗이 나아버릴 뻔했거든요.” “네?” “운전 솜씨도 시원찮아. 자네들 오토바이 다섯대

라 같이 행동함.

1 3 . 한 단체나 기관의 가장 중요한 자리 에 있는 사람들.

1 5 . 밤낮으로 일하는 작업에서 일꾼이 교 대하는 것을 일컫는 말. 1 8 . 아랫다리의 앞뼈 부분.

으로.

모조리 트럭으로 깔아뭉개고 갔어.”

교육용 두뇌퍼즐

● 카이스트 어느 날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물었다. 할아버지:영철아~ 너 무슨 학교 다니니? 영철:카이스트요~ 할아버지:카이스트? 그게 무슨 뜻이니? 그러자 영철,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영철:한국과학기술원이에요. 그말에 나지막이 한숨을 짓고는 조용히 대답했다. 할아버지:음… 그래…. 공부를 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스도쿠 S U D O K 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 모교에서 한 여인이 여고를 졸업하고 오랜만에 모교를 찾 았다. 즐거웠던 옛 추억을 회상하며 천천히 교정 을 거닐었다. 그런데 한 여자가 벤치에 앉아 있었 다. 그 여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무척이나 낯 익은 얼굴이었다. 동창생이라고 생각하고 쏜살같 이 그녀에게 달려갔다. “야, 정말 반갑구나. 도대체 이게 몇 년 만이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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