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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54호
2012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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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Property Assessment 2012년 주택평가 보고서가 발표됐다. 올해 부동산 평가치는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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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
“흑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2012년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먼 저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의 가정과 사업체에 더 큰 행복과 발전 이 함께 하는 힘찬 한 해가 되기를 기 원합니다.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눈은 토 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비늘은 잉 어, 발톱은 매 그리고 호랑이의 주먹 을 지닌 상상의 동물 ‘용’은 상서로운 존재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의주를 품고 하늘로 승천하 는 용의 힘찬 기운은 우리에게 용기 와 희망을 전합니다. 지난 세계 경기불황의 여파로 밴쿠 버 한인경제도 큰 피해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비록 미국과 유럽이 또 다른 세계 적 경기불황의 도화선을 쥐고 있지만 캐나다 국내경기와 한국의 경제가 빠 른 속도로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밴쿠버에 거주하 는 한인동포 여러분들이 체감하는 경 기는 아직도 냉랭하다는 목소리가 높 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20년간의 밴쿠버 이민생활을 돌아보니 한국식당이 5개 만 있었던 시절부터 한국의 조기유학 바람으로 유학생이 넘치며 활기찼던 시절 등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리고 요즘은 많은 분들이 한국으 로 역이민을 떠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면서 큰 변화의 물결을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 도 없습니다. 변화는 거부 할 수도 거 부해서도 안 되는 진리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 심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인 여러분 한분 한분의 모습을 통 해 큰 힘과 희망을 얻게 됩니다. 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도 새해를 맞아 5년차에 들어서면서 앞으로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다시한번 숙고하 는 시간을 가지고 외부 변화에 맞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목소리가 되 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보 낼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에는 더 건 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다시한번 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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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NEWSPAPER에 게재 된 한국 기사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종 합 일간 신문 서울신문사와 정식 계약을 통 해 서울신문, WE, 샘터 그리고 선데이 서울 등의 다채로운 기사를 한인 동포 사회에 전 달합니다. CANADA EXPRESS는 매주 금 요일 발행되며 주요 한인 업소를 통해 무료 로 배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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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사회는 이제 8만여명 규모의 커뮤니티 존경하는 서부캐나다 동포여러분, 2012년 임진년의 새해가 밝았습니 로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을 뿐 아니 라, 그간 우리 한인들의 노력으로 캐 다.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인 임 나다내 존경 받는 커뮤니티로 괄목할 진년 새해를 맞아 동포여러분 모두에 만한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올 한 해 게 승천하는 용처럼 활기찬 한해가 되 에도 우리 모두 합심하여 한인사회가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진심으 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한민족은 어려운 로 기원합니다. 저희 총영사관에서도 한인사회의 세계 경제 여건하에서도 다시 한번 위 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었 권익 신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 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무역 1조 겠습니다. 특히 총영사관의 주요 사업 불을 돌파하였으며, EU와의 FTA를 목표로 추진 중인 ‘차세대 네트워크 구 발효하고 미국과의 FTA도 비준하는 축 사업’을 구체화하여 ‘진주가 서말이 라도 꿰어야 보석이 된다’는 속담처럼, 등 많은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 이곳 밴쿠버에 흩어져있는 우리 한인 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 차세대 ‘진주’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였습니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보석’으로 만들어 글로벌 리더로 주류 2002년 월드컵에 이어 금번 동계올림 사회에 한인 입장을 대변하는 차세대 픽 유치 계기로 국가 이미지제고와 올 대표로 육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림픽 특수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됩 을 만들고자 합니다. 니다. 영사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 한편, 지난 연말 북한 김정일 국방 선하기 위하여 원거리지역 순회영사 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정세가 당 및 주말 출장 영사서비스를 무료법률 분간 불확실성이 있으나, 우리 정부가 및 세무상담 등과 병행 확대 실시하여 우방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모든 상 교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실 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니 안심 제적으로 생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 하시기 바랍니다. 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한인회 등 여러 이민역사 반세기가 된 밴쿠버 한인 한인단체와 협력하여 교민들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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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요구에 귀기울이며, 한인사회의 안 정적 성장 발전을 위해 총영사관과 한 인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 스템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제통상활동을 강화하여 한 인 사회 경기 활성화에 미력이나마 최 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브 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을 전개하여 한인사회 문화•예술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하 겠습니다. 2013년은 한국과 캐나다가 외교관 계를 수립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 다. 금년 중에는 50주년 관련 각종 행 사를 통해 한-캐 관계 강화는 물론 우 리 한인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 외국민선거가 실시되는 해입니다. 공 명정대하고 올바른 선거가 될 수 있도 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 부 드립니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모 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 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1일 주 밴쿠버 대한민국총영사 최연호
Dear Korean-Canadian Community: Sincere New Year greetings from the Senate of Canada. Congratulations on a very productive 2011. From commemorative events to honour our Korea War veterans to various programs to empower the 1.5/2nd generation of future leaders, it is evident that our regional and national KoreanCanadian community has made great strides this year. I wish to thank all of the community leaders and volunteers for your tireless dedication. In your respective areas, you are uniquely positioned to serve as a bridge between Korea and Canada as well as to liaise with all levels of government in Canada. I commend you for your service and understanding of the importance of growing the Korean-Canadian community – certainly, there is strength in numbers and a need for a strong
national voice. I encourage you to continue your active engagement in Canadian society. Canada is home to a great number of cultures and communities. The Korean community is a welcome participant in this cultural mosaic and requires our active engagement. By mobilizing our community to contribute to Canada we are helping to provide opportunities for the next generation of Korean- Canadians to access all levels of governance and society. This commitment will help to strengthen our community’s role within Canada. Wishing all of you the blessings of the Season and a prosperous New Year. My staff and I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you and serving you to the best of our ability in 2012. Sincerely, The Honourable Yonah Martin Deputy Government W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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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2년 새해를 맞이하며 존경하는 광역 밴쿠버 한인 동포 여러 분 안녕하세요? 희망이 넘치는 壬辰年(임진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용의 해입니다. 용은 동양에서 매우 길한 동물의 상징입니다. 특히 올해 2012년은 오랜 문제가 해결되 고 소원하던 것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흑 룡(黑龍)의 해입니다. 아무쪼록, 밝고 힘 차게, 확신과 꿈속에, 기대와 설래임 속 에, 바라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복 된 2012년 한 해가 되시기 간절히 기원 하며 새해 인사 드립니다. 지난해 2011년, 저희 밴쿠버 한인회 는 전회장단으로 물려 받은 기존의 재정 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외부 적으로는 ‘중요 기념식들’, ‘신년하례식’, ’송년잔치’ 등을 위시하여, ‘한인 태평기 원 정월대보름 길놀이 행사’, ‘일본 쓰나 미 피해 돕기 성금보내기’, ‘타민족과 함 께 가족 걷기 워커톤 행사’, ‘각종 동포사 회 봉사 프로그램 및 강좌’, ‘코리아센타 건립 추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코리안 커뮤니티의 저력을 캐나다사회에 알리고,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 력했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덕택으로 우리 밴쿠버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조화된 커뮤니티로 발전되었다
고 생각하며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올해 2012년은 세계경제의 위기에 더 해 캐나다 경제도 그리 밝은 전망이 아 닐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글로벌 경 제적 이슈가 여러분 사업과 가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기를 간절 히 기원합니다. 이와 같은 때에 여러분 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 리 한인회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 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의견과 목소 리에 더욱 열심히 귀 기울여 경청하겠 습니다. 우리 밴쿠버 한인 여러분께서는 나무를 바라보면서도 동시에 숲을 보는 통찰력을 갖추시고 어려운 한 해를 훌륭 히 극복해가시리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저희 한인회는 우리 모두의 구 심점이 되어 이민 1세 뿐 만 아니라 차 세대들이 우리의 고유문화를 계승해 나 가고 캐나다 사회에서 우리의 자랑스러 운 문화를 대대로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데 필수적인 코리아센터건립을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후 원으로 지난 2년간 건립기금이 20만 달 러 가깝게 모금되었습니다. 코리아센터 건립으로 후원해주시는 후원금에 대해 서는 세금 혜택 영수증이 발급되고, 일 정액이상 후원하신 분들의 성함은 신축 되는 코리아센터 동판에 새겨져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이 사업을 위해 동참해주 시는 동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드 립니다. 우리 모두의 숙원사업인 코리아센터 건립은 동포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가 희망과 꿈을 가지고 참여할 때에 기필코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에는 더 많은 기금이 조성되어 코리아센 터 준공이 더욱 가까운 장래에 실현되기 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리 밴쿠버 한인동포사회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 사 람 한 사람 뜻을 모아 함께 협력할 때 잠재력이 현실로 나타나 더욱 더 풍성 하고 행복한 밴쿠버 한인사회, 더 나아 가 캐나다 전체사회를 밝혀주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 강한 기운으로 나쁜 것은 다 털어버리 시고 희망찬 가정과 직장, 사업을 향한 비전을 향해 용트림하시고 날아오르시 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에, 그리고 하시는 사업과 직장에서 큰 행 복과 건강, 축복이 차고 넘치게 되시기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 세요.’ 밴쿠버 한인회 오유순 드림
희망을 준비하는 한해가 됩시 다. 존경하는 교민여러분 그리고 노인회 회원 여러분! 60년 만에 찾아온 용의 해인 임진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신묘년은 참으로 굴곡이 심했던 한 해였었읍니다. 헤아릴 수 없는 커다란 재앙들 이 우리들의 가까이로부터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고 유럽발 재정 위기로 인한 극심한 불황을 겪기 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혼탁한 상황에서 도 우리 교민들은 슬기로운 지혜 로 지난 해를 잘 마무리하는 저력 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힘은 우리들의 민족성 이 지탱해 준 결과가 아닌가 생 각합니다. 세계의 금융위기 파고를 가장 빠르게 넘었으며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역사적 성과도 거두었고 경제영토가 가장 넓은 나라가 되 었다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기까 지 한 대한민국이니까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국 의 힘 때문에 우리 교민들의 위 상도 한층 더 높아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러한 바탕 위에 한인사회는 참으로 오랜만에 조용히 서로가 화합하고 이해하며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는 노인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으며 존경받는 어른들 이 자리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사상 유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 는 고령화는 사회적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제 2의 인생을 가꾸는 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젠 노인들도 더 이상 쇠약하고 무능력하고 고집스 런 존재가 아닌 지난 세월 힘겹게 이룬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 으로 대접만 바라는 부양의 대상 이 아니라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 으로서 하루하루를 아름답게 살아 야 할 것입니다. 새해 아침의 밝은 햇살같이 더 욱 건강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밴쿠버 한인노인회 이용훈
지난해 보내주신 관심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뜻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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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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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캐나다 경제전망 새해 공공요금 인상 캐나다 경제학자들은 새로운 2012년의 경제전망에 대해 완만한 경제성장과 저금리 지속 그리고 캐나 다 달러의 약세를 예상했다. 캐나다의 새해 경제성장률을 2퍼 센트 가량으로 예측했으며 역시 서부 지역이 캐나다의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몬트리올 은행 캐피탈 마켓의 부 수석 경제학자인 더글러스 포터 씨는 “서부지역의 경제상황이 훨씬 양호하 다.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서부지역 에 유입될 것이며 비록 원자재 가격 이 최근에 다소 약세를 보이기는 했 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상 대적으로 견고하기 때문에 원자재에 대한 비중이 높은 서부지역의 경우에 경제상황이 한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 달러는 2012년 상반 기에는 약세를 보이지만 연말경에는 다시 미화와 등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포터 씨는 “캐나다 달러는 국내상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국제 경제상황의 영향을 강하게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만일 원자재 가 격이 약세를 보일 경우에 캐나다 달 러 역시도 미화대비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 은행이 현재의 금리를 내년에 현 수 준에서 동결할 것이며 2013년까지 이러한 저금리 추세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Macquarie Private Wealth의 제 이미 프라이스 이사는 “금리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기 때문에 부동산 구입 이 수월해질 것이며 그로 인해 건설 경기 역시도 호조를 보일 것이다”고 언급하며 “반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프라임 금리가 오르게 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모기 지 금리도 인상되어 부동산 경기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덧붙 였다. 경제학자들은 석유가격이 안정세 를 보이고 식료품 가격이 하락할 것 이며 이로 인해 물가상승률에 대한 압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로버트 카프 칙 경제학자는 “전체적인 물가상승 률은 현재의 3퍼센트에서 내년에는 2퍼센트 정도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 다”고 말하며 “물가상승률을 주도하 는 두 가지 동력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인데 현재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카프칙 씨는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내렸으며 특히 Walmart나 Target과 같은 대형 소매업체들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식료품 가격이 인하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며 “에너지 와 식료품의 경우에 소비자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품목들이기 때문에 이들 가격이 내리는 것은 대 부분의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현상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tsherlock@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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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 들어 비씨주 공공요 금이 줄줄이 인상된다. 그 중에서 일부는 평균 임금상승 률보다 인상폭이 훨씬 높아 주민들 의 실질소득 감소로 이어진다는 지적 이 제기되고 있다. 당장 1월 1일부터 건강보험료가 6퍼센트(2인 이상 가 정을 기준으로 연간 84달러) 올랐다. 2009년에 월 108달러이던 보험료가 201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인상돼 올 해는 128달러를 내야 한다. 2월에는 자동차 기본보험료가
11.2퍼센트 오른다. 비씨주 자동차 기본보험을 독점하고 있는 ICBC는 기본보험료가 연간 68달러씩(11.2%) 인상되지만 할인율을 감안하면 실제 인상폭은 평균 27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1일부터는 전기요금도 3.9퍼센트 일제히 인상된다. 평균 가 정의 경우에 연간 부담이 36달러씩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비씨 하이드로 의 설명이다. 이어서 7월에는 탄소세가 톤 당 30달러로 오르면서 주유소 휘발유에 붙는 탄소세가 리터당 5.56센트에서 6.67센트로 1.11센트 오른다. 이들 공공요금 외에도 고용보험료 (EI)와 캐나다연금(CPP) 부담금도 가 구당 연간 평균 142달러씩 늘고, 7월 초 마감하는 재산세도 인상이 예정되 어 있어 이래저래 주민들은 더욱 허 리띠를 졸라매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브루스 랄스턴 신민당 재정담당 비평가는 “특히 건강보험료의 경우 에 가계소득이 3만 달러인 저소득 가정이나 10만 달러인 세대나 동일 한 금액을 부담하는 것은 문제가 있 다”고 지적했다. 센추럴 1 신용조합의 헬무트 페스 트릭 수석경제연구원도 “일부 공공요 금 인상율은 물가와 임금인상률을 웃 돈다”면서 “이는 곧 주민들의 가처분 소득감소에 따른 소비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고 꼬집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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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살림살이 더 팍팍하게”
CIBC가 최근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 면 비씨주의 경우에 2012년 새해에 살림을 꾸 리는 데 있어 일상적인 지출내역을 보다 세밀 히 관리하겠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이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씨주 이외의 캐나다 다른 주민들의 경우에는 재산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빚을 갚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많 은 것으로 조사됐다. CIBC의 제오프 딜런 이사는 “8월에 실시한 여 론조사에 의하면 비씨주 주민들의 경우에는 부 채가 없는 사람들의 비율이 타주에 비해서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하며 이러한 경향이 최근의 여론조사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Trans-Union이 지난달 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빚이 없는 사람의 비율이 가 장 많은 곳이 비씨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씨주 주민들은 모기지를 제외하고도 1인당 평균 36,588달러의 빚을 갖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는데 이는 캐나다 국민의 1인당 평균 부채액인 25,594달러에 비해서 43퍼센트나 높은 수치이다. 일상적인 지출과 예산내역을 보다 면밀히 관 리하겠다고 답한 비씨주민의 비율은 2010년의
9퍼센트에서 2011년에는 17퍼센트로 거의 두 배나 늘어난 반면에 저축을 하는데 집중하겠다 고 답변한 비씨주 주민의 비율은 16퍼센트에서 12퍼센트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딜런 씨는 “일상적인 지출과 같은 작은 규모 의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퍼 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매우 좋은 현상이라 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작은 지출이 제대로 습 관화되어야 부채탕감이나 저축과 같은 큰 규모 의 자산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자산을 운용하는데 있어서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빚을 갚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 이 17퍼센트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 음으로는 적절한 예산수립을 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14퍼센트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은퇴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도 11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5세에서 44세까지 연령대 중에서 23퍼 센트가 빚을 갚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나 젊은 세대들의 경우에 특히 빚을 빨리 해결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45세에서 64세의 중장년층 중에서는 재산운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은퇴 이
비씨주 1 7 %가 살림을 더 세밀히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
삼정 페인팅
후의 계획이라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이 20퍼센 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빚을 갚 는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6퍼센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11월 10일에서 21일 사이에 2,015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95퍼센트의 신뢰도에 2.2퍼센트의 오차율을 보 유하고 있으며 비씨주 주민은 총 250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tsherlock@vancouversun.com
최근 시공된 ‘앱솔루트 피지오케어’ (버나비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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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S T 폐지’예정보다 늦춰질 전망 밴쿠버 선 일간지가 자유 정보접근법을 이용하여 주정부에 질의한 내용에 대해 주정부는 H S T 폐지가 늦춰질 수 있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 ◈ 새로운 법안을 도입해야 하며 그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시스템이 난해함 ◈ 새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설 치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요구됨 ◈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요구됨 ◈ 새로운 시스템으로 인한 영향을 받게 될 사업체들과 접촉하고 교육을 시키기 위한 많은 시간이 필요함
비씨주 신민당의 아드리안 딕스 당대표는 H S T 폐지가 늦춰질수록 비씨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이끄는 비씨 주 자유당은 2013년 3월까지 HST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에 HST 폐지일 정이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힘에 따 라 이를 둘러싼 적지 않은 논란이 제 기되고 있으며 2013년 5월로 예정된 총선에서도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씨주 정부는 새로운 PST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복 잡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케빈 팔콘 재정부 장관과는 연락 이 닿지 않았지만 재정부의 대변인은 2013년이 되면 PST 시스템을 전혀 경험하지 않은 사업체들의 수가 3만 개에 달할 것이며 이들을 훈련시키고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 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8월에 주민투표를 통해 HST 폐지가 결정된 직후 주정부는 과거와 같은 PST와 GST 제도로 회귀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 팔콘 장관은 PST 제도로 복귀하기 위 해서는 적어도 18개월의 시간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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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고 말하며 2013년 3월이 되기 전 에 HST를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에 PST 복귀 과정이 당초 예상보다 복잡하다고 말 함으로써 소요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 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에 대해 신민당의 아드리안 딕스 대표는 정부가 시간을 더 오래 끌수 록 경제는 더욱 악영향을 받게 될 것 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PST는 이미 오 랫동안 시행되어 왔던 제도이기 때문 에 이 제도로 복귀하는 데 오랜 시간 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 다고 주장하며 주정부가 당초의 약속 을 어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정부는 연방정부와의 협 의 과정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속한 복귀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딕스 대표는 HST를 시행하 기 위해서 소요된 시간이 겨우 11개 월이란 점을 지적하며 PST로 환원하 기 위해 이토록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는 점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정부의 지연으로 경제가 심각한 타격 을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광역 밴쿠버 주택건설 협회 의 피터 심슨 대표는 환원이 지연될 수록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 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HST가 폐지될 때까지 주택구입이나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망설이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100대 고소득 최고경영 자(CEO)들의 평균 연봉은 일반 국민 평균 연봉의 189배 수준인 것으로 드 러났다. 캐나다 정책대안센터는 지난 3일, 토론토 증권시장 S&P/TSX에 상장 된 기업의 고소득 CEO 100명이 지 난 2010년에 벌어들인 연봉은 평균 838만달러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 지언론들이 전했다. 진보적 성향의 이 연구기관은 이 기간 캐나다 풀타임 근로자들의 연평 균 임금이 4만4천366달러로 물가상 승률 등을 감안한 실질임금 상승률이 하락했다면서 이에 비해 상위 100위 CEO들의 연봉은 전년도보다 평균 27% 오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휴 매켄지 연구원은 “캐나다 엘리 트 CEO들과 나머지 국민 간 소득 격 차가 급속하고 꾸준하게 벌어지고 있 으며 개선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캐나다와 미국, 서유럽 국가들에서 사회적 자원의 재 분배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100대 CEO들과 일반 국민 사이 소득격차는 105배를 기록 한 이후 계속 벌어져 2008년 174배 에 달했다. 최대 격차를 보인 기간은 2007년 으로 190배에 이르렀고, 2009년 경 기후퇴기에는 155배 수준으로 떨어 졌었다.
KELLY SINOSKI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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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IT: BC주 정부 설립의 정상 자동차 정비교육 프로그램
▶
TOYOTA 딜러 정비사 5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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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만 브리지 6 0 % 완공
1번 하이웨이 일부 구간을 확장하 고 포트만 브리지를 새로 건설하는 공 정이 60퍼센트 완료됐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1번 고속도로의 차선 증설과 프레이저 강 을 잇는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의 신 설로 인해 운전자들은 수시로 도로변 경 및 폐쇄로 인한 혼란과 불편을 경 험하고 있다. 포트만 프로젝트의 팸 라이언 대변 인은 “공사가 진행되는 중에 고속도로 를 계속 개방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 제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랭리의 216번 스트리트부터 밴쿠버의 맥길 스트리트 인터체인지
까지 연결되는 프로젝트는 약 60퍼센 트가 마무리된 상태이다.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는 2012년 후 반에 개통될 예정이지만 10개 차선 중 에서 8개가 먼저 오픈되는데 관계자들 에 따르면 새로운 교량의 10차선 공사 를 모두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량을 없애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만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경비 는 운영과 유지비용를 포함해서 약 33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유료통행 료 징수를 통해 충당된다. 일반차량의 경우에 편도기준으로 3달러의 통행료가 책정될 예정이며 무 게가 많이 나가는 차량이나 오버사이
트 차량의 경우에는 6달러를 지불해야 하고 5.5톤 이상의 상업용 트럭의 경 우에는 9달러가 책정될 전망이다. . 라이언 씨는 “트랜스링크 관계자들 은 다양한 종류의 할인혜택을 제공하 기 위해 검토 중에 있다”고 말하며 저 녁 늦은 시간에 통행하는 상업용 차량 의 경우에 50퍼센트 할인과 카풀 차량 의 경우에 25퍼센트를 할인해 주는 혜 택들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정보는 트위터 @Portmannhwy1과 인터넷 http://www.pmh1project. com을 참조할 수 있다. fluba@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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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 통행요금 부과 검토 캐나다 연방정부는 국립공원과 사 적지를 통해 더 많은 세입을 거둬들 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이번 세입확충 계획안에는 비씨주와 알버타주의 주요 공원들 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에 통행료를 부 과하는 것과 같은 방안이 포함된 것 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공원(Parks Canada)이 최근에 공개한 “세입확보 연구방안”에 의하면 연방정부는 공원 들을 통해 더 많은 세입을 얻기 위해 소매판매나 입장료, 인터넷 액티비티, 허가/면허, 임대, 회원모집, 공공 프로 그램 시행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안 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 다 공원의 에드 재거 이사는 “공원들 중에는 세입을 얻을 만한 잠재력을 가진 장소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공원은 국내의 42개 국립 공원과 167곳의 국립 사적지, 그리고 세 개의 해양 보존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개인이나 기업의 기부나 모금 등과 같은 추가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이다. 캐나다 공원을 책임지고 있는 피 터 켄트 연방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11월에 국립공원과 사적지들이 캐나 다 경제에 수십억 달러 이상의 수익 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말하며 세입 중의 80퍼센트 이상은 방문객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한 대부분의 공원이나 사적지의 이용 료는 2013년 4월까지는 동결될 것이
라고 언급했지만 Parks Canada는 시 설관리와 운영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 입원을 찾고 있다. Parks Canada는 기존의 공원이용료를 인상하기 보다 는 새로운 대체 수입원을 찾는데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획안은 특히 밴프나 자스퍼, 워 터튼 레이크, 쿠트네이, 그리고 요호 와 같은 국립공원 도로를 통과하는 비 관광용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을 지목 하며 향후에는 이 곳에 통행료를 일 괄적으로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다. Parks Canada의 계획안은 3월 말까지는 완성되어 정부에 제출 될 예정이다. 산악 공원 보호 및 위락 협회의 전무이사인 모니카 안드리프 씨는 공원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그 어떤 조치에도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도 정부가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향상 시키기 위한 대체 세입원을 찾고 있 는 것에는 찬성한다고 언급했다. 안드리프 씨는 “정부는 필요한 재 원을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Parks Canada는 많은 돈을 필요로 하는 것 이 사실이다”고 말하며 “시설들을 관 리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절 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많은 신세대들은 공원이 나 사적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을 꺼리고 있다고 말하며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새로 운 방안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JASON FEKETE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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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차가운 바닷물에서 새해 출발 대망의 2012년 새해를 뜻깊게 맞 이하기 위한 수 천 명의 인파가 올해 92회 폴라베어 이벤트가 열리는 잉글 리쉬 베이에 모였다. 올해 수영행사에 참석한 아론 새들 러 씨는 “매년 새해 첫 날에 폴라베어 에 참석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각 종 특이한 의상들이 선보였는데 엘비 스 프레슬리, 뱀파이어, 산타 할아버지 그리고 배트맨 복장 등이 눈에 띄었다. 새해 첫 날 오후 2시 30분, 잉글리 쉬 베이 해변에 집결해있던 이벤트 참 석자들은 함성과 함께 일제히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었다. 가장 처음으로 해변가로 다시 빠져 나온 소피 왕 씨는 “다시는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지 않 겠다”고 말했는데 비키니 수영복을 입
고 있던 그녀의 몸은 온통 소름이 돋아 있었고 입을 덜덜 떨고 있었다. 밴쿠버의 폴라 베어 수영대회는 지 난 1920년 1월 1일부터 시작됐는데 잉 글리쉬 베이를 매일 수영으로 건너던 그리스 이민자 피터 판타지스 씨에 의 해서 유래됐다. 지난 2011년의 경우에 는 공식적으로 2,246명이 참석한 기록 을 세웠는데 밴쿠버 공원 위원회의 아 론 재스터 부의장은 올해의 경우에는 작년의 기록에 비해 약간 못 미치는 참 가인원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새해 첫 날의 밴쿠버 날씨가 참석기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캐나다 환경청 의 그레그 피어스 기상예보관은 올해 겨울날씨가 평년에 비해서 따뜻한 수 준으로 강우량과 눈이 평년에 비해서
절반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발표했다. 종전의 예보와는 다르게 올해 겨울 날씨는 따뜻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12월 28일의 경우에는 기록적인 온도인 섭씨 11.6도를 기록하기도 했 다. 하지만 피어슨 씨는 다음 주부터 는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 했다. 한편 10번째로 폴라베어 수영대회 에 참석한 새들러 씨는 올해 1월 1일 의 날씨가 완벽하다고 말하며 분홍색 수영복과 2미터 크기의 풍선을 머리를 뒤집어 쓰고 바닷물로 뛰어들어 수 많 은 인파의 눈길을 잡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연중 폴라베어 수영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 와 최다 참여인파를 자랑하고 있다. ssullivan@theprovince.com
포코 4 7세 ,‘폴라베어’신기록에 도전장 지난 32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람들을 보는 것이 매우 즐겁다”고 말 밴쿠버 폴라베어 수영행사에 참석한 하며 영상 8도의 비교적 따뜻했던 날 로날드 라이드맨 씨가 새로운 기록수 씨 속에서 약 2분간 바닷물 속에 있다 가 해변가로 다시 나와 기다리고 있던 립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47세에 자동차 정비공으로 근 아내를 포옹한 후에 따뜻한 옷을 챙겨 무하고 있는 라이드맨 씨는 추운 겨울 입었다. 그는 “과거에는 해변가가 얼 날씨에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던지는 음에 얼고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진 것보다 수영복만 입고 사람들 앞에 있 날씨에 비까지 오는 가운데서도 폴라 는 것이 더 당황스럽고 힘들다고 말했 베어 수영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하며 다. 지난 1일에도 밴쿠버 잉글리쉬 베 “올해는 가장 따뜻했던 겨울로 기억될 이에서 열리는 올해 폴라베어 수영행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이드맨 씨는 이제 롤모델인 “폴라 사에 참가한 라이드 맨 씨는 “청소년 시절에 처음 시작한 후에 매년 참가하 베어의 여왕” 아이비 그랜스토롬 씨의 다 보니 어느새 32년이라는 세월이 훌 기록에 도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랜스트롬 씨는 자신이 16세였던 쩍 지났다”고 말했다. 포트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그는 지 1928년 이후로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 난 1980년부터 매년 새해 1월 1일에 에도 불구하고 77년 연속으로 폴라베 열리는 밴쿠버의 유명 연례행사에 참 어 행사에 참석한 전설적 인물로 지난 가하고 있는데 수영복만 입고 있는 모 2004년에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 습이 영 어색한 지 행사가 열리기 바 다. 라이드 맨 씨는 “아이비 씨가 했 로 전에 옷을 벗고 다른 2,194명의 참 던 것처럼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새로 가자들과 함께 차가운 바닷물로 뛰어 운 기록을 만들 날이 올 것이다”고 자 들었다. 그는 “차가운 바닷물에 함께 신만만해 했다. dward@vancouversun.com 뛰어드는 각종 의상을 차려 입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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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8 8 %
“새해 전망 긍정적이다” 캐나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새해 전망에 대해 긍 정직 기대를 갖 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 2일, 포스트미 디어 그룹이 여론조사 기 관인 입소스 리드에 의뢰해 실시한 2012년 국민 전망 조사에 따르면 새 해가 자신과 가족에게 좋은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88%에 달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해를 낙관하는 응답 중 26%가 “매우 좋을 것”이라고 밝혔고, “다소 좋을 것”이라는 응답이 6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해 같은 조 사에서 나타난 긍정적 전망 응답률 74%를 능가하는 것이며, 다른 나라 조사결과보다 높은 수치라고 밴쿠버 선 일간지는 전했다. 조사에서는 또 지난 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응 답자 중 14%가 올해는 사정이 나아 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입소스 리드의 존 라이트 수석부 사장은 “캐나다 국민이 경제와 국가 장래, 세계 속의 위상에 대해 낙관하
고 있다”면서 “이 들은 지난 해 세 계 각지의 정치 적 혼란과 미국 이 겪은 역경을 모 두 목격했다”고 지 적했다. 라이트 부사장은 “국민 들이 올해 고용사정이 나아지고 투자 수익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개인적 삶에 서 좋은 일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여 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에 대해 비관적 견해를 밝힌 응답자는 12%로 이 중 3%는 “매우 나쁠 것”이라고 답했으며 9%는 “다 소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낙관적 전망은 소득이 높을수록 더 높아 연소득 6만 달러 이상 계층 에서는 93%를 차지했고, 3만~6만 달 러 계층에서 86%, 3만 달러 이하 계 층에서는 82%의 응답률을 보인 것으 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인구비례에 따라 추출 한 전국 성인남녀 1천21명을 대상으 로 지난 달 14~19일 실시됐으며 허 용 오차빔위는 ±3.1%라고 선지는 밝 혔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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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엄청 춥다더니 ?
지난 주 수요일 , 페니 노블 씨가 따뜻한 날씨를 맞아 밴쿠버 제리코 비치에서 스탠드 보드를 즐기고 있다 .
밴쿠버의 겨울 날씨가 지난 12월 28일에 영상 11.6도를 기록하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캐나 다 환경청의 신디 유 기상예보관은 지 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12월 28일에 가장 따뜻한 온도를 기록했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을, 미국의 기상예보 회사는 Accuweather.com을 통해 로 워 메인랜드의 겨울날씨가 20년 이래 가장 추울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유 씨는 “밴쿠버의 지난 12월은 매 우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를 보였지만 태양의 각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다소
추웠을 것이다”고 언급했지만 “이제 밴쿠버 겨울날씨는 전형적인 패턴으 로 되돌아가면서 12월에 내리지 않았 던 비가 다음 주부터 내릴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한 유 씨는 지난 12월의 평균기온은 최고 6.2도, 최저 0.5도 를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평균적으로 12월에 175.7밀리미터의 강우량을 보 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2011년의 경우 에는 66밀리미터에 그쳤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눈사 태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 눈사태 센터는 시투스카이, 휘슬러 백 컨츄리 그리고 사우스 코스트 내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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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대한 산사태 발생위험도를 레벨 4로 상승시키며 경계태세에 돌입한 상 태다. 캐나다 눈사태 센터의 일바 스 톰 씨는 “최근에 새로 내린 눈으로 인 해 눈사태 위험이 더욱 증폭되고 있 다”고 말하며 “4등급 경고는 눈사태 발생위험도가 매우 높은 상태이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눈사태 센터는 2000년부터 2010년 중반까지 총 146명이 눈사태 로 인해 사망했다고 지적하며 한 해 평균 14명이 눈사태로 사망하고 있다 는 사실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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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비디오’폐점 캐나다 공항에 N E X U S 전용라인
블록버스터에 이어 로저스 비디오도 전국 4 0 % 상점 폐쇄 발표 비디오 상점이 거리에서 자취를 완전히 감출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캐나다 최대 비디오 스토어 체 인점 로저스 비디오가 점포의 약 40%가 곧 문을 닫게 된다. 로저스는 오는 1월말까지 전국 63개의 비디오 스토어를 폐쇄하기로 결정해 앞으로 93개의 점포만 남게 된다. 로저스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비디오 사업이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 작해서 올해 들어 9개월간의 총 매출 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6%가 감소한 6천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점포 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탓도 있 지만 DVD 렌트나 판매 부진이 주된 이유로 지적됐으며, 지난 9월 말까지 올 적자규모가 1,600만 달러를 기록 했다. 그러나 로저스는 비디오 스토 어를 제외한 다른 점포들은 계속 유 지한다는 계획으로, 실내를 더욱 고 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바꾸고 고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판매하게 된다. 또 다른 대형 비디오 스토어 체인 블록버스터는 불과 몇 달 전에 전국 400여 개 매장을 모두 폐쇄한 바 있다. Postmedia News
연방정부는 앞으로 항공기를 통해 미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국민중에서 NEXUS 특별 패스를 보유한 경우에 공항 보안체크 과정이 대폭 간소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캐나다 여행객들의 수속 시간이 절약됨은 물론 훨씬 더 편리하 게 미국을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정부는 또한 미국에 입국할 경우에 현재 시행 중인 수하물 이중 검색 과 정도 폐지됨에 따라 수속시간이 추가 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도 공항에는 보다 빠른 보안수 속을 위해 NEXUS 패스제도가 시행 중에 있지만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패 스 보유자들만이 이용하는 전담 특별 라인이 밴쿠버 국제공항을 비롯한 7개 캐나다 주요공항에 N E X U S 패스라인이 신설되면서 미국 입국수속이 빨라질 전망이다 . 캐나다 공항에 신설된다. NEXUS 전 담 라인 신설과 수하물 이중 검색제도 시에 캐나다와 미국 양국민의 상호 는 5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신상정보 의 폐지는 오는 2월부터 시행될 것으 교류를 촉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를 면밀히 조사받고 인터뷰를 거쳐야 “Beyond the Border”라고 명명된 새로 하는데 한 번 패스를 받으면 5년간 유 로 예상된다. 효하다. 포트무디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운 국경통과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미 NEXUS 패스를 사용하는 사람 지역구 소속의 연방의원인 제임스 무 UBC의 데이비드 길렌 교수는 공항 어 의원은 “미국으로의 출입국을 보다 의 수가 62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그 에 NEXUS 전용라인을 신설하는 것은 수월하게 만드는 것이 경제와 관광, 그 중에서 75퍼센트가 캐나다 국적을 가 매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라 리고 비즈니스에 모두 유익하다”고 말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 언급했다. 육로 통행용 NEXUS 프로그램은 지 하며 이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본인도 NEXUS 이용자라고 언급한 무어 의원은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된 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2004년부 길렌 교수는 “그러나 때로는 NEXUS 이번 조치가 스티븐 하퍼 총리와 버락 터는 항공편에서도 시험적으로 도입 라인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서 지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초에 발 된 바 있다. 그리고 2007년부터 캐나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심지어 표한 새로운 국경 통과 조약 합의문에 다의 7개 공항으로 NEXUS 프로그램 어떤 경우에는 일반 수속라인을 거치 이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다. 서 일보 진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는 것이 더 빠른 경우도 있었다고 지 NEXUS 패스를 신청하기 위해서 적했다. 양국 정상은 테러를 예방함과 동 ghoekstra@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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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자동차 시트
대형에 밀려‘오크리지 극장’폐관
지난 2 6년간 밴쿠버 캠비와 4 1가에서 영업을 해 온 오크리지 극장이 지난 1월 2일에 폐업했다 .
밴쿠버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근무하고 있는 로브 호왓슨 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오크리 지 극장(Oakridge Cinemas)에서 출입문을 지 키는 일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1985년에 캠비 스트리트와 41번 애비뉴에 위치한 오크리지 영화관이 개장하던 당시에 극장에 있던 세 개의 스크린에서는 람 보 2와 Brewster’s Millions가 상영되고 있었다 고 기억했다. 그는 문을 열던 당일에 영화를 보 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고 회상을 하면서 이제 ‘Oakridge Cinemas’가 결 국 문을 닫게 되었다는 소식이 매우 아쉽고 서 운하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노바 스코샤에 본사를
둔 ‘Empire Theatres Ltd’가 소유하고 있는 ‘Oakridge Cinemas’는 20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영구히 문을 닫게 됐으며 현재의 극장 자리 에는 Crate & Barrel 가구 및 가사제품 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폐관으로 인해 이 곳에서 근무하는 25명의 직원들의 삶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극장의 린제이 레이드 매니저는 직원들은 이 미 오래 전부터 극장이 문을 닫게 된다는 사실 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이들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나머지 3개 극장에서 일할 수 있 는 기회가 부여됐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극장은 다운타운 밴쿠버의 그랜빌 스트리트와 노스 밴 쿠버, 그리고 써리에 각각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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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준 강화
그는 “직원들은 함께 오랫동안 충실히 일을 해 왔으며 그들이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하기 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최근에 영화관람객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로 워 메인랜드 지역에는 소규모 영화관들이 연 이어 문을 닫고 있는데 Oakridge Cinemas이 외에도 웨스트 브로드웨이 3123에 위치한 Hollywood Theatre 역시도 75년간의 긴 역사 를 끝으로 지난 5월에 폐장한 바 있다. 최근에 “프리미엄” 극장들은 술을 판매하는 라운지를 보 유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가 되고 있다. Cineplex는 이미 온타리오주에 3개의 “VIP” 극장을 개장했으며 위니펙과 에드먼튼, 코퀴틀 람, 아보츠포드, 그리고 밴쿠버에도 이러한 특 별 극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마린 드라이브와 캠비 스트리트 교차지점에 2014년에 개장하게 되는 Cineplex 밴쿠버 지점 은 총 11개의 스크린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 으로 3개의 VIP 전용관도 갖출 예정이다. 비씨주의 규정에 의해 아직까지는 극장 라 운지에서는 술을 판매할 수 없지만 현재 규정 을 바꾸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 려져 있다. VIP 전용관은 또한 6달러를 추가할 경우에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보다 크고 안 락한 가죽 좌석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 어 있다. 호왓슨 씨는 최신 멀티플렉스 극장을 선호하 게 된 이유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하며 무엇보 다도 극장표의 값이 비싸진 상황에서 같은 돈 을 주고 더 좋은 시설에서 영화를 보려는 사람 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오래 된 극장에 대한 향수와 추억이 사라져 가는 것 은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는 자동차의 유아용 카시트 안전기준을 강화해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연방 보건부가 지 난 29일에 밝혔다. 새로운 안전 규정은 카시트가 불필요한 유아 의 기준을 체중에 따라 정하도록 하고 체중기준 을 현행 22㎏에서 30㎏으로 높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중에서 제작, 판매되는 모든 카시트는 이 체중 기준을 충족할 강도와 안 전성 및 내구성을 갖추어야 한다. 새 규정은 또 10㎏ 미만의 유아에 대해서는 특 별히 고안된 카시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카시트의 벨트가 스쿨버스 좌석에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제 작돼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와 함께 카시트 제조사들은 새 안전 기준에 따른 제품 시험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현지언 론들이 전했다. 보건부는 새 기준이 시행되더라 도 소비자들이 기존의 카시트를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밝히고 다만 사고를 낸 자동차에 장착됐 던 카시트는 반드시 바꿀 것을 권고했다. 레오나 애글루커크 장관은 새 안전기준을 밝 히면서 “1월1일부터 이 기준이 발효되면 캐나다 에서 판매되는 유아용 카시트는 최고 수준의 안 전기준을 갖추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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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신생아는‘하키팬’ 양치질 중에 칫솔이‘뚝’
2 0 1 2년 새해에 비씨주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이사벨 마리 페인 양 .
2012년 밴쿠버의 첫 신생아로 이 사벨 마리 페인 양이 기록됐다. 지난 1일, 새해에 접어든 지 3분 후에 비씨주 여성병원에서 제시카 클 라센 씨가 이사벨 양을 출산했다. 1일 오후, 새해 첫 아기로 밴쿠
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사벨 양은 4.5킬로그램의 체중에 건강한 상태였 으며 “내가 몬트리올 캐네디언의 하 키팬이라고 합니다(I am told I am a Canadiens fan)”이라고 문구가 쓰 인 앙증맞은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퀘벡에서 자라면서 몬트리올 캐네 디언스의 열성적인 하키팬인 제시카 클라센 씨는 “밴쿠버에 살면서 캐넉 스 하키팀의 팬이기도 하지만 내가 아기에게 처음으로 옷을 입힐 수 있 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이 옷을 입 혔다”고 말했다. 딸을 위해 또 다른 몬트리올 하키팀의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는 클라센 씨는 “내 딸이 18살이 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하키팀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고 농담했다. 이사벨 양은 출산예정일보다 10일 이 지나 응급 제왕절개 수술로 탄생 했는데 종전에 아들이 태어날 것으로 생각했던 클라센 씨 부부에게 있어 기쁨은 두 배가 됐다. 한편 새해 첫 날을 비극으로 맞이 한 경우도 있었다. 밴쿠버에서는 새 해 전날 킹스웨이 3500블록에 위치 한 팜스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여성이 사망했고 1일 오전 2시에는 22세의 써리 남성이 콜롬비아 스트리 트 400블록에서 자상을 입고 병원에 서 치료 중에 있다. 또한 밴쿠버 경찰은 1일 공공장소 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부린 17명을 체포했고 31명을 공공질서 유지 목적 으로 그리고 19명을 범법행위로 체포 했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에서는 새해를 맞이한 후 12시간에 걸쳐 총 140건의 사건을 접 수 받았다고 밝혔다. fluba@theprovince.com
양치를 하던 중에 칫솔이 갑자기 부 러져 입안에 영구적인 부상을 입었다 고 주장하는 여성이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청구에 나섰다. 지난 3일, 비씨주 법원에서 열린 재 판에서 살리하 알누르 씨는 콜게이트 회사에서 제조한 불량상품으로 인해 입안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 했다. 자신을 직접 대변하고 나선 알 누르 씨는 콜게이트에서 제작된 칫솔 이 디자인에 있어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는 지 난 2006년에 콜게이트 액티브 앵글 (Colgate Active Angle) 칫솔을 사용 하던 중에 갑자기 부러지면서 잇몸이 찢어지고 피가 나는 부상을 입었다. 극도의 고통으로 인해 정신을 잃었 다고 말한 알누르 씨는 “다행히 가족 들이 곁에 있어서 정신을 잃은 내가 입안에 고인 피로 인해 숨이 막히지 않도록 조치했기 때문에 더 불행한 결 과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입안에 큰 상처를 입은 알누르는 잇 몸이 부어 올라 한동안 식사를 못해 체중이 감량됐다고 그 동안의 고통을 설명했다. 알누르 씨는 지난 2007년에 콜게이트 캐나다 본사를 접촉했는데 제조사는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알누르 씨는 요청한 자료를 송부했 지만 그 후로 콜게이트 제조사는 아무 런 응답을 하지 않다가 후에 20달러의 보상금을 제시했고 나중에는 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보상액수를 500달
입안에 부상을 입은 살리하 알누르 씨 .
러로 올렸다. 하지만 알누르 씨는 현 재까지 치과치료를 위해 들어간 돈이 7천 달러에 달하며 앞으로도 약 8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치료비용이 필요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누르 씨는 콜게이트 제품의 안전 성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콜게이트 캐나다의 스코트 제프리 사장을 법정 에 출두하도록 요청했지만 그는 지난 화요일의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 았다. 콜게이트의 케빈 맥라렌 변호사 는 재판에서 “제프리 사장은 칫솔의 디자인과 제조과정에 대해서 전혀 알 지 못하지 때문에 필요한 증거를 제공 할 수 없다”고 말했다. nhall@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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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 엑스타시 전진기지 마약의 일종인 엑스타시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들에 대한 비씨주의 법령 이 지나치게 관대하기 때문에 비씨주가 미국에 밀수입되는 엑스타시의 주요 공 급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법령이 과거에 비해서 강 화됐기 때문에 향후에는 이러한 추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미국 마약 전담부의 특별 요원인 제프 리 스코트 씨에 의하면 2010년을 기준 으로 캐나다 국경에서 압수된 엑스타시 의 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트 요원은 압수된 엑스타시의 대 부분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베트남계 갱 단과 관련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에 미국에서 압수된 엑스타시의 양은 1,500만 정에 달한다고 말하며 이 중에서 캐나다 국경에서 압류된 물량은 2006년의 200만 정에 비해서 두 배나 늘어난 400만 정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캐나다 연방경찰은 엑스타시 관련 법령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엑스타 시의 제조량은 감소했지만 대신에 다른 종류의 마약에 대한 제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 엑스타시를 복용한 17세의 아보츠포드 거주 여성이 사망하고 24세 의 여성이 병원에 입원한 사건이 발생 했다. RCMP의 던컨 파운드 경관은 캐나다 는 엑스타시를 제조할 때 사용되는 화 학물질을 소유하고 보유하는 것이 미국 에 비해서 훨씬 손쉽기 때문에 엑스타 시 제조의 본거지 역할을 해왔다고 밝
혔다. 2011년 이전에는 엑스타시 제조 물질을 수입하는 것이 규제를 받았지만 국내에 이미 있는 물질을 보유하는 것 은 불법이 아니었다. 따라서 캐나다는 엑스타시를 제조하 는 데 있어서 이상적인 장소로 간주된 바 있지만 2011년에 새로 도입된 규정 에 의하면 마약제조와 관련된 재료를 보유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 됐다. 파운드 경관은 새로운 법은 엑스타 시와 유사한 다른 종류의 마약에 대한 제조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제 조업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 다른 마약 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에 프레이저 밸리에 거주하는 50세의 조세프 패트릭 커리 씨는 엑스 타시 밀매로 인해 미국의 워싱턴주 법 원으로부터 징역 8년 이상의 실형을 선 고 받았으며 뉴 웨스트민스터에 거주하 는 72세의 실바노 시큐토 씨도 뉴욕법 원에서 엑스타시 밀수혐의로 유죄판결 을 받은 바 있다. 엑스타시는 일반적으로 30세 이하 의 청년들에게 환각파티용으로 판매되 고 있다. 파운드 경관은 한 정에 3~10달 러에 팔리는 엑스타시는 복용할 경우에 2~6시간 동안 환각효과를 가져다 주지 만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씨주 보건청의 페리 켄달 박사 는 2010년까지 4년 동안에 해마다 약 10~24명이 엑스타시로 인한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KELLY SINOSKI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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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시 사망자 잇달아 발생
■ 비씨주 보건청의 페리 켄달 박사는 1알 이상의 엑스타시를 복용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 ▶ 지난 1 2월 2 2일에 엑스타시를 복용 하고 사망한 1 7세 셰릴 맥코맥 씨 .
연말파티에서 ‘엑스터시’ 마약을 과 토프(16세) 등 3명의 젊은이들이 크리 다복용한 젊은이들이 잇달아 목숨을 잃 스마스와 연말파티에서 각각 7~10알의 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과 보건당국이 엑스터시를 복용한 후에 숨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MDMA’라고도 불리는 엑스터시는 엑스터시는 소량만 복용해도 인체에 한 알에 10달러로 값이 싸고 구입이 쉬 위험을 주는 마약의 일종이다. 아보츠포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월 워 젊은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31일 저녁에 열린 송년파티에서 24세의 메터피타민이나 케타민, 코카인 등 다 여성이 10알의 엑스터시를 복용하고 의 른 마약류처럼 각 알의 성분이 일정치 식을 잃은 후에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않아 한 알만 먹어도 치명적인 부작용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 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인폴 병원의 줄리언 마슨 박사는 려졌다. 며칠 앞서 같은 동네에 사는 셰 릴 맥코맥 양(17세)은 친구 집에서 자면 “젊은이들 사이에서 마약이 점차 확산 서 체중감량 목적으로 1~2알의 엑스터 되는 추세다”며 “엑스터시 과용 환자가 시를 복용한 뒤에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주 당 평균 세 명꼴이고, 가끔 콘서트 캘거리에서도 12월에만 로버트 하딩 에서 정신을 잃고 실려오는 환자도 있 Postmedia News (25세), 다니엘 달(18세), 알렉스 크리스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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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의원 , 한 달 6 1 0달러로 빈곤체험에 나서 ‘Raise the Rates’의 진 스왠슨 대표는 “1980년 당시의 구매력과 비교하면 현재의 복지수당은 월 610달러가 아니라 930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주 장하며 “브라 의원이 610달러로 한 달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으며, 여론의 주목을 이 끌어 내는데 주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사회개발부에 따르면 현재 비씨주의 복지수당
수급자 수는 모두 18만 명으로 그 중 한 사람인 프레이저 스투어트 씨는 “정부가 주는 수당으로는 하루 한 끼 밖에 먹지 못한다. 렌트비, 전화비, 버 스비 내고나면 음식비로 쓸 수 있는 돈은 고작 하 루 4달러에 불과하다”며 “이마저도 10일이면 다 떨어져 그 뒤에는 결국 구걸에 의지할 수 밖에 없 Postmedia News 다”고 하소연했다.
캐나다 7 4 %“ 2 0 1 1년 괜찮았다”
한 달 웰페어 6 1 0달러로 1월부터 빈곤층 생활에 직접 나선 재그룹 브라 신민당 의원 .
비씨주 주의원이 정부가 지급하는 최대 복지 수당 한도액 610달러로 어떤 생활이 가능한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1월 한달간 가난체험에 나 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써리-플리트우드 출신 재그룹 브라 (Jagrup Brar) 신민당 의원으로 배낭을 꾸리고 비상 시 공중전화를 걸기 위해 동전 50센트를 준비한 그는 첫 18일은 지역구 써리에서, 나머 지는 밴쿠버에서 생활한다.
체험에 들어가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브라 의원은 “이 일을 시작하는 것은 재미로 하는 것 이 아니라 의무감 때문이다”며 “솔직히 약간은 긴장되고 건강이 걱정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빈곤 속에서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난에 대해 체험 에 근거한 토론을 주도할 생각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복지수당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시민단체
대다수의 캐나다 국민들은 2011년이 자신 들에게 있어 좋은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는 조 사결과가 발표됐다. 포스트미디어 뉴스의 의뢰로 입소스 리드 가 전국의 1,021명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에 지난 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자의 15%는 ‘매우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대체로 좋았다’는 응답도 59%에 달했다. 반면에 ‘매우 나쁜 해였다’와 ‘대체로 나쁜 해였다’는 응답은 각각 5%와 21%에 그쳤다. 입소스 리드의 존 라이트 선임부사장은 “캐 나다 국민들이 2011년을 우호적으로 받아들 이는 가장 큰 요인은 역시 경제였다”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시장이 안정을 유지 하는 등 경제적으로 좋은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것이 상대적인데 유럽의 재정위 기, 일본의 대참사, 중동의 유혈충돌 등과 비
교했을 때 좋은 해였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 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스티븐 하퍼의 보수당 정권의 의회 다수 의석을 차지, 돌풍을 일으 키며 제1야당으로 우뚝 솟은 신민당과 이를 이끈 잭 레이턴 당수의 사망, 스탠리컵 패배 후 벌어진 밴쿠버 다운타운 난동, 주식시장 폭락 등 굵직한 사건들이 많은 한 해였다. 소득 수준에 따라 만족도도 약간 달랐는데 연수입 6만 달러 이상 응답자의 84%가 좋은 해였다는 반응을 보인데 비해 3~6만 달러 계 층에서는 그 비율이 63%에 그쳤다. 지역적으로는 대서양 연안주에서 93%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비씨주는 66%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재정상태, 건강, 개인적 인 행복, 사회생활, 섹스/로맨스 등 5개 항목 에 걸쳐 실시된 뒤에 그 결과를 합산하는 방 식으로 실시됐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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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2년 캐나다 부동산 시장 전망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요소 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12년 상반기에는 국제경제 침체의 영향이 지 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경제의 호조로 인해 2013년에는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부동산 구매여력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빚어낼 것으로 보인다. 굴라티 씨는 2012년에는 주택판매량이 2.4퍼센 트가 감소하며 2013년에는 3.5퍼센트가 하락할 것 으로 전망했으며 평균집값도 2012년에는 1.9퍼센트, 그리고 2013년에는 3.6퍼센트가 각각 하락할 것으 로 내다봤다. TD 은행은 현재의 집값에 10~15퍼센트 정도의 거품이 끼어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주요 12개 도시 중에서 캘거 리와 에드먼튼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해 당 지역의 경우에 경제상황이 견실하며 주택가 변 2 0 1 2년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낮은 금리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줄다리기 식의 부동산 전망이 예상된다 . 동폭이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반면에 토론토와 밴 TD 이코노믹스에서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 세시장의 경우에는 가격이 조정국면을 맞이할 것으 쿠버의 경우에는 판매량과 집값이 모두 향후 2년에 걸쳐 평균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하면 2012년 한 해 동안에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은 로 분석됐다. 경제학자인 소냐 굴라티 씨가 작성한 보고서에 다”고 예측했다.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팽팽하게 줄다리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연속적으로 판매량 감소추 따르면 2011년도의 주택거래량은 2.2퍼센트가 증가 기를 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 한 해 동안에 지속될 것으로 했으며 집값은 7.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지 세를 보였던 세인트 존스의 경우에는 향후 2년 동안 전망되는 낮은 금리는 부동산 시장의 촉진제 역할 만 한 때 뜨거웠던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의 콘도시 에 부동산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굴라티 씨는 세인트 존스의 고용상황이 앞으로 을 하게 되는 반면에 경제적 불확실성과 낮은 소득 장은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굴라티 씨는 “올 한 해 동안에 캐나다의 부동산 호조를 보일 것이며 그로 인해 실업률이 낮아지며 및 고용성장률의 하락은 부동산 시장의 부정적인 역 시장에는 줄다리기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 주택 거래량은 2012년에 2.3퍼센트, 그리고 2013년 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경우에는 인다”고 말하며 “금리가 낮은 것은 부동산 시장의 에는 1.1퍼센트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경제상황 급했다. 반면에 토론토와 밴쿠버와 같은 전통적인 부동산 강 이 계속 부진을 보이고 소득과 고용상황이 침체될 KIM COVERT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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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오피스 임대료 5년간 4 3 % 인상
다운타운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오피스를 임대하고 있는 던컨 윌리 씨 .
Colliers International이 최근에 발표 한 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 다운타운 지 역의 사무실 평균 임대료가 지난 5년 동 안에 약 43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 다. 하지만 Wyllie & Norrish Rock Enginners의 던컨 윌리 사장은 중심가에 서 도보로 15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 임대료가 몇 년 째 동결된 상태라고 말했다. 1311 Howe에 위치한 Viva Tower의 170 스퀘어피트 사무실을 임대하고 있는 윌리 씨는 “사무실 임대료로 월간 900달 러, 주차장 이용료로 135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말하며 “스퀘어피트당 5.36달러 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임대료 가 전혀 인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사무실이 다운타운의 중 심가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약 간은 교통적인 측면에서 불편한 면이 있 지만 중심가에 위치한 사무실들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주할 엄두가 나지 않는
다고 밝혔다. 윌리 씨는 “다운타운까지 1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중심가에 비해서 는 50퍼센트 이상 값이 싸기 때문에 합리 적인 타협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Colliers 보고서에 의하면 2011년 4/4분기의 평균 공실률은 7.2퍼센트에서 7.4퍼센트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는데 이는 몇 곳의 오피스 건물들이 새로 완공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Colliers International의 밴쿠버 보고 서는 “다운타운 밴쿠버 지역의 임대료가 지난 5년 동안에 크게 인상됐으며 특히 지난 한 해에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하며 “5년 전에 비해서 거의 50퍼센트나 높은 값에 재계약을 해 야 한다는 사실에 임차인들은 좌절할 지 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다운타운 밴쿠버의 임대료가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에 버나비를 중심 으로 한 다른 지역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버나비의 경우에 지난 5년 동안에 임 대료가 평균 30퍼센트가 올랐지만 여전 히 다운타운의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하 는 수준이다. 또한 다운타운 지역의 사무 실 임대료는 같은 조건의 버나비 임대료 에 비해 50퍼센트나 높은 것이 사실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다운타운 밴쿠버의 AAA급 사무실의 스퀘어피트당 임대료 는 2006년에는 23.70달러에서 2011년에 는 33.92달러로 43.1퍼센트나 오른 것으 로 밝혀졌다. A급 사무실의 경우에는 스퀘어피트 당 평균 임대료가 33.92달러로 같은 기 간 동안에 38.92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조 사됐으며 B급 사무실은 22.38달러, 그리 고 C급 건물은 17.53달러인 것으로 밝혀 졌다. 보고서는 다운타운 밴쿠버의 사무실 임대시장은 2012년 상반기 동안에도 안 정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공 실률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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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2년 고용상황 작년보다 호전
온라인 취업사이트 CareerBuilder.ca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비씨주의 경우에 2012년에 풀 타임 정규직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겠다고 밝힌 고 용주들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고용주 중에서 풀타임 직원 을 추가로 뽑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34퍼 센트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0년의 32퍼센트에 비 해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에 직원의 수를 줄이겠다 고 답한 고용주는 10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고용주는 48퍼 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CareerBuilder 북미지부 사장인 브렌트 라스무
센 씨는 “경제상황이 계속 어려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2012년 한 해 동안에 꾸준히 일자리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 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고용이 정보기술분야 (37퍼센트)와 엔지니어링(27퍼센트), 그리고 행정 업무(32퍼센트) 등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으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은 그다지 양호하다고 할 수 없는데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5만 4천개의 일자리가 증발됐으며 11월에도 1만 9천 개나 일자 리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동안에 캐나다의 실업률은 7.1퍼센트에 서 7.4퍼센트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씨주의 경우에 실업률은 10월의 6.6퍼센트에 서 11월에는 7퍼센트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의 독립적인 채용정보 업체인 SAP에서 근무하는 데런 버터워스 씨는 2012년 한 해 동안에 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일자리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나 혹은 정보통신 업 체들이 고용성장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 붙였다. 그는 또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고용상 황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에너지 분 야와 광산업, 교통 부분의 일자리수가 증가할 것이 라고 예측했다. 비씨주 상공회의소의 조크 핀레이슨 부회장은 비씨주에서 특히 강세를 보일 몇 가지 분야가 있다 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전체적인 고용상황은 올해 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어 놓았다. 그는 광산업과 건강보건분야, 그리고 교통 관련 업종, 그리고 건설분야의 고용상황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비씨주 최대의 민간 고용업체인 텔러스는 2012년 한 해 동안에 고용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텔러스의 숀 홀 대변인은 올 한해 동안 에 자사는 수백 명의 풀타임 및 파트타임 직원들을 채용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콜 센터에서부터 기술 자, 그리고 행정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직원을 새로 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areerBuilder 여론조사는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총 292명의 기업체 인사담당 관계자를 대상 으로 시행됐으며 5.74퍼센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dahanse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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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완 , 견상훈 세무 칼럼 I n d i v i d u a l T a x N u m b e r 캐나다 개인소득세 신고시에 반드시 본인 의 social insurance number가 있어야 하는 데, 시민권자, 영주권자, 학생/취업 비자 소 지자와는 달리 캐나다 방문자나 혹은 고용 계약서가 없는 학생비자 소지자들은 social insurance number를 Service Canada로부 터 부여받을 수 없어서 매년 소득세 보고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방문자이거나 고용계약서 가 없는 학생비자 소지자라고 하더라도 세 법상 캐나다 거주자라면(예를 들어 183일이 상 거주하였거나 캐나다내에서 직장이나 사 업 혹은 부동산에 관련된 소득이 있을 경우) social insurance number 대신 individual tax number를 캐나다 국세청으로부터 부여 받아 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 해, 캐나다 비영주권자라도 소득세 신고를 해 야 하는 경우에는 individual tax number를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방문자, 유학생, 비거주자가 individual tax number를 받아야 하는 이유 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방문자 또는 유학생이지만 Canada child tax benefit이나 GST/HST credit 등을 받기 위한 소득세 신고 • 캐나다 비거주자의 원천징수세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
빅토리아 부동산‘최악’
(withholding tax)의 면세나 감세 신청 • 캐나다 비거주자의 캐나다 내의 자산 처 분 • 캐나다 비거주자의 캐나다 내 소득 발생 캐나다 방문자 또는 유학생인 경우에, 캐 나다에 거주 연고 (residential tie: 부양가 족, 자산, 직장/사업체 등)가 없더라도 캐나 다에1년에 183일 이상 거주하고 캐나다와의 조세협정에 의해 캐나다 이외 다른 국가의 거주자가 아닌 경우는 세법상 거주자로 간 주되어 (deemed resident) 소득세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Individual tax number를 부여받기 위 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여권, 면허증, 가족 관계증명서, 학생/취업 비자, 방문 비자 등 의 사본 중의 하나를 공증받아 첨부한 후 Ottawa에 있는 International Tax Services Office로 발송해야 합니다. Individual tax number를 신청한 후 부여받기까지 보통 4주-6주정도 소요되므로 소득세 신고 전에 미리 신청하여 발급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한편, individual tax number를 부여받아 소득세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Netfile이나 Efile 등의 전산신고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신고양식을 반드시 우편으로 International Tax Service Centre로 발송해야만 합니다.
www.ParkKyon.com (604) 588-1101
지난해 광역 빅토리아 부동산 중개인들은 최 근 11년 사이에 가장 우울한 한 해를 보내야 했다. 지난 3일, 빅토리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 난해 이 지역에서 MLS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은 지난 2000년의 4,467건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 은 5,266건에 그쳤다. 이는 2010년의 5,655건에 비해서는 7.4%, 2009년의 7,124건보다는 무려 35.5%나 크게 줄어든 거래량이다. 주택 유형별로 3,069건이 거래된 단독주택 은 1990년 이후 21년 만에 최저치였고, 각각 1,581건과 618건의 손바꿈이 이루어진 콘도와 타운하우스 역시도 2002년 이후 가장 적었다. 캐롤 크랩 협회 회장은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그 중 하 나는 세계경제의 불안정성이 장기화되면서 가격 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최저수준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 구하고 고용시장과 주가가 어느 쪽으로 움직일 지 몰라 불안해 하면서 잠재구매자들의 의사 결정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지난 200607년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시장에 뛰어들 어 이들 잠재 구매자 풀이 줄어든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또 다른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이 지역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의 평 균 가격은 $613,839로 2010년의 $629,925에 비해 2.6% 떨어졌고, 중앙값 역시 $562,000에 서 $555,000으로 하락했다. 이에 비해 콘도는 $323,827에서 $326,570으로 0.9% 올랐으나, 타 운하우스는 $443,425에서 $329,723으로 10만 달러 이상 폭락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과잉공급이 가격하락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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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배 EDDY PAI 604-928-5677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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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2년 부동산 가격 2 % 상승 전망
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12년의 주택거래량은 2011년에 비해서 9퍼센트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모기지 주택공사는 캐나다 국민들이 지 니고 있는 모기지 부채의 총 규모는 1조 달러 가 넘는다고 발표하며 이는 매우 심각한 수준 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또한 2010년을 기준으로 주택과 관련된 지출의 규모 는 2001년에 비해서 67퍼센트가 늘어난 3,34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tsherlock@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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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2011년의 집값은 2010년 에 비해서 5.8퍼센트 증가한 339,042달러인 것으 로 조사됐다. 밴쿠버에서 자기 집을 소유한 가구 의 비율은 48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캐 나다 전국적으로 해당비율은 68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다쉬 씨는 광역 밴쿠버의 경우에 2012년 에 밴쿠버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5퍼센트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2011년의 12~15퍼 센트 증가에 비해서는 성장폭이 둔화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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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경우에는 증가폭이 이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을 모두 포함한 광 역밴쿠버 지역의 평균집값은 2011년에 최고 796,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모기지 주 택공사는 2012년에는 평균 주택가격이 80만 달 러를 살짝 넘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1월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 평균집값은 736,000달러로 나타났다. 아마다쉬 씨는 이런 완 만한 집값 상승세는 2012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며 “집값은 2012년 하반기까지 현
Vernon Dr.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에서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1년도에 예상을 깨고 큰 폭으로 오른 광역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가 격이 2012년도에는 2퍼센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에 모기지 주택공사는 금리가 오름에 따 라 2011년도의 부동산 가격이 3퍼센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저금리가 지속 되면서 지난 한 해 동안에 집값은 16~17퍼센트 나 껑충 뛰어 올랐다. 그러나 모기지 주택공사의 로빈 아마다쉬 선임 시장 분석가는 2012년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 이 안정화를 기록하며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 의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의 시장은 매우 안정적이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 큰 폭의 변화는 생기지 않을 것으 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지난 5~6개월 동안에 부 동산 시장은 매우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 주었으 며 이런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용성장률의 호조와 이 민자들의 증가는 주택시장의 호황을 이끄는 중요 한 요인들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앞으로 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며 “지난 2011년 1월에서 11월 사이에 3만 개의 일자리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창출됐고 향후에도 매년 3만 5천 개에서 4만 개 정도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011년의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는데 밴쿠버 웨스트 지역과 리치몬드의 경 우에는 단독주택 가격이 20퍼센트 이상이나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다른 지역과 다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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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출퇴근에‘딱’닛산 전기차‘ L E A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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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소리를 무시하면서 저속으로 달려야 했다. 또 한 필자가 혼자 탑승하면서 기록한 거리이므로 5명이 모두 탈 경우에 주행거리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매일 저녁에 일반적인 120볼트 전원을 사용하여 9시간 정도를 충전했다. 충전시간을 단 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500달러의 지원금을 활용하여 240볼트 충전시설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전기 자동차가 아직까지 많이 보급되지 않았 시중가 3 8 , 3 9 5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닛산의‘리프’구입에 정부는 5천 달러 세금환급을 제시하고 있다 . 지만 다운타운의 일부 지역에서는 무료 급속 충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공인연비와 실제 주행연 타났으며 비가 올 때는 100킬로미터, 그리고 조 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의 비는 운전자의 습관이나 기상상태 등에 따라 달 명등과 히터 등을 모두 켜고 달릴 때는 104킬로 보급이 늘어날 경우에 충전소는 모두 유료로 바 뀔 것이 확실하다. 미터의 주행거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프는 짧은 거리를 통근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였지만 그 후에 좋은 날 닛산측 역시도 리프의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160킬로미터라고 밝히면서도 실제 주행거리는 씨 속에서 친환경 모드를 활용하여 저속운전을 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주행거리와 운전자의 습관이나 속도, 상태, 날씨, 온도, 그리 하자 놀랍게도 174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주행 출력을 보여주었지만 만일 출퇴근 거리가 왕복 130킬로미터가 넘을 경우에는 근무하는 낮 시간 할 수 있었다. 고 배터리 수명에 따라 달라진다고 명시했다. 물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급가속 및 급제 동안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필 하지만 필자가 정상적인 주행을 해 본 결과에 따르면 시내주행 거리는 124킬로미터 정도로 나 동을 하지 않고, 뒤에서 따라오는 자동차의 경 수적일 것이다. kmorg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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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백과사전 ‘Wikipedia’에 의하면 닛산에 서 출시한 전기자동차 ‘리프(LEAF)’는 Leading, Environmentally friendly, Affordable, 그리고 Family car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이를 통해 리프가 친환경적이면서도 저렴 하고, 앞서가는 패밀리 자동차를 지향하고 있다 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38,395달러의 가격에 팔리는 리프를 결코 싸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 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비씨주 정부가 최근에 시행한 친환경 자동차 세금환급 제도에 의해 리프를 구입할 경 우에 5천 달러를 환급 받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 면 확실히 가격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리프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원한다면 Nissan.ca 사이트를 참조할 수 있다. 필자의 첫 시승은 단지 닛산의 전기자동차가 실제로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통근차량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밝히는 것에 국한하고자 했다. 닛산측은 리프의 유지비가 일반적인 차량 과 비교할 때 20~3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믿 고 있다. 며칠에 걸쳐 고급 사양의 리프 차량을 밴쿠버 지역에서 운전해 본 결과, 리프가 경제적인 통근 차량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로 확인이 됐다. 그러나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회사측이 밝힌 것에 비해 다소 짧다는 점은 실망스러웠다. 이는 마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실제 연비가 대부분 카탈로그에 나와 있는 수치보다 낮은 것 과 비슷한 현상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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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2년 주택감정 평가서 발표“지역별 편차 커” 앞으로 수 일 이내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집주인들 에게 우편을 통해 2012년 기준의 주택 감정 평가서가 전 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감정가는 각 지역에 따라 매우 큰 편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 예로 시투스카이 지역의 경 우에는 감정가가 하락한 반면에 밴쿠버 웨스트와 리치몬 드는 감정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감 정가의 기준이 되는 날짜는 2011년 7월 1일으로 감정원에 의하면 휘슬러와 펨버튼 지역의 경우에는 감정 가가 최대 15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노 스 밴쿠버의 경우에는 15퍼센트나 감정가가 올랐으며 특 히 웨스트 밴쿠버의 경우에는 무려 15~30퍼센트나 감정 가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192,000명의 집주인들 역시도 자 신들의 집에 대한 감정가가 크게 오른 사실을 발견할 것 으로 예상된다. 감 정원의 제이슨 그랜트 씨는 “밴쿠버시의 거의 모 든 집값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감정가가 올랐다”고 말하 며 “밴쿠버의 거의 모든 단독주택 가격은 10~25퍼센트 가 올랐으며 콘도의 가격도 최대 10퍼센트 가량 뛰어올 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치몬드와 버나비 지역의 집값도 역시 크게 인 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광역밴쿠버 부동산 협회의 로사리오 세타카시 회장은 집값의 변동은 지역별로 매우 편차가 크다고 말하며 특 히 밴쿠버 웨스트 지역과 웨스트 밴쿠버, 그리고 리치몬 드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집값 상승률이 높다 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감정가의 기준이 된 지난해 7월 1일은 집값이 절정에 달했던 순간이며 그 이후로 다소 집값이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감정가가 현재의 집값에 비해 높이 책정된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전반적으로 볼 때 밴쿠버의 총 주택 감정가는 지난해 의 2,220억 달러에서 올해는 2,540억 달러로 올랐으며 웨스트 밴쿠버의 감정가는 지난해의 264억 달러에서 올 해는 302억 달러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쿼미시 지역의 감정가는 지난해의 392억 달 러에서 올해는 381억 달러로 하락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50피트 크기의 대지를 가진 단독주택의 평균가격은 지난해의 119만 달러에서 올해 는 164만 5천 달러로 크게 올랐으며 밴쿠버 이스트 지역 에 위치한 단독주택 가격은 816,000달러에서 103만 달러 로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평균 감정가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변동폭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정원의 존 그린 씨는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대부분 집들은 지난해의 감정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언급했다. 써리의 경우에는 주거용 부동산의 평균 감정가는 7.9퍼센트가 올랐으며 밴쿠버는 16.4퍼센트, 리치몬드 는 16.5퍼센트, 뉴 웨스트민스터는 5.2퍼센트, 버나비는 12.2퍼센트, 코퀴틀람은 6.9퍼센트, 노스 밴쿠버는 5.1퍼 센트, 그리고 웨스트 밴쿠버는 15.9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스쿼미시는 1.9퍼센트, 라이온즈 베이 는 5퍼센트, 휘슬러는 6.2퍼센트, 그리고 세켈트는 3.2퍼 센트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BRIAN MORTO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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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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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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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春風 , 두번째 민주화 바람이 분다
또다시 격동의 한 해가 지나갔다 . 하지만‘송구영신’은 인간의 계산법일 뿐 , 격동은 멈추지 않고 사건은 인과 (因果 )의 생명력을 이어간다 . 2 0 1 1년 지구 촌을 들썩인 3대 사건으로 아랍의 봄 , 유럽 재정위기 , 월가 시위를 꼽았다 . 2 0 1 2년 한 해에 이 사건들은 지구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아랍의 두 번째 봄바람이 군주제 국 가와 사하라 이남에도 불어닥칠까.’ 2011년 예보 없는 태풍이었던 ‘아랍 의 봄’(북아프리카·중동의 연쇄적 반 정부시위)이 절반의 성공을 거둔 채 ‘1막’을 내렸다. 서막의 희생자 대부분 은 이집트와 리비아, 예멘 등 세습을 시 도했던 공화정 국가의 독재자였다. 현재진행형인 이 지역 민주화 시위 는 2012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음 퇴출의 타깃은 군주제를 표방한 중동 국 지도자들이 될 공산이 크다. 아랍 각국은 격변과 혼란을 감내하 며 숨가쁜 1년을 버텨냈다. 혁명의 발 원지는 북아프리카 튀니지였다. 정부의 부당한 단속에 항의하며 몸에 불을 붙 였던 젊은 노점상 모하메드 부아지지 (당시 26세)가 지난 해 1월 4일 숨지 자 분노의 불씨는 독재와 가난에 지친 튀니지 민중의 가슴에 옮겨붙었다. 반 (反)정부 시위가 들불처럼 확산됐고 결 국,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은 같은 달 14일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 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23년 철권통 치는 민중의 분노 앞에 무너졌다. 10% 가까운 실업률에 시달리던 이집
父子세습 시리아 아사드 올해 급한 불 끈 군주국가 사하라 이남 절대왕정 등 민주화 혁명 2막 열릴 듯 벤 알리·무바라크·카다피 민중의 힘, 독재정권 끝내 33년 집권 살레 곧 퇴진 반정부 시위 절반의 성공 트인들은 이웃 나라 튀니지의 재스민혁 명이 성공하자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 령이 다음 차례”라며 그의 퇴진을 요구 하는 대규모 시위를 열었다. 30년간 비 상계엄령에 의지해 권좌를 지켰던 무바 라크는 군대를 앞세워 진압에 나섰지 만 시위발생 18일 만인 지난 2월 11일 끝내 하야했다. ‘아랍의 봄’은 리비아의 42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되면서 정점에
이르렀다. 정권이 시민들의 민주화 요 구에 총칼로 답하면서 시위는 내전으 로 비화했다. 리비아 사태는 지난 10월 20일 서방의 지원 속에 기세를 탄 시 민군에게 카다피가 붙잡힌 뒤 숨지면 서 종지부를 찍었다. 예멘을 33년간 장 기 집권했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 도 지난달 23일 면책을 조건으로 권좌 에서 물러나기로 약속했다. 미완의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아랍 국민들의 투쟁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곳은 시리 아다.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부자 세습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다. 그는 국내외적 퇴진 요구에 아랑 곳하지 않고 권력을 붙들고 있으나 오 래 버티기 어려울 것 같다고 영국 시 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분석 했다. 국민 다수를 이루는 이슬람 종파 인 수니파가 아사드의 시아파 정권에 등을 돌렸고, 야권 세력이 시리아국가 위원회(SNC)를 구성하는 등 반정부 시 위가 조직화되고 있다. 민주화시위를 가까스로 막았던 중동 군주제 국가들에 다시 한번 혁명의 바 람이 불어닥칠지도 관심사다.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시 민혁명이나 내전이 아닌 중재를 통해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룬 예멘식 모델 이 다른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 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절대왕정과 독재자들의 ‘낙원’으로 여겨졌던 아프리카 중·남부 국가들로 민주화시위가 확산될지도 관전 포인트 다. 아랍의 봄을 지켜보며 중동·아프리 카 국민들이 권위주의에 저항할 수 있 는 의식을 키운 만큼 민주화 혁명의 불 길이 사하라 이남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다. 또 리비아 등 혁명 이후 민주화 과정에서 파열음을 내온 국가들이 정 상 궤도에 진입할지도 눈여겨볼 대목 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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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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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이냐 위기수습이냐 .’ 2 0 1 2년은 유로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꼭 1 0년이 되는 해다 . 2 0 0 2년 1월 1일 마르크화와 프랑화 등 수백년을 이어온 각국 통화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유럽 1 7개국에서 통용되는 유로 화가 탄생했다 . 이는 전쟁의 상처를 딛고 지역통합을 이루는 상징으로 세계인에게 각인됐다 . 하지만 1 0주년을 기념하는 축가가 울려퍼져야 할 자리엔 유로존 붕괴라는 암울한 시나리오가 짙게 깔려 있다 . 영국이 정부 차원에서 유로존 붕괴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2 6일 (현지시간 ) 보도했을 정도다 .
<신화:신뢰의 위기>
유로‘信禍’더블딥이냐 수습이냐 1 0년 통합 기로 2010년 초 그리스가 처음 유럽연합 (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이래 올해 초까지만 해도 ‘유럽 재정위기’가 이렇 게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그 리 많지 않았다. 그리스 부채위기 이전 까지만 해도 세계의 시선은 오히려 미 국 정부부채에 더 쏠려 있었다. 불과 2~3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리 스 디폴트 가능성과 함께 유럽 차원에 서 위기를 질서 있게 수습하는 방안이 논의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유 로존 붕괴까지 공공연히 언급되는 지 경에까지 이르렀다. 유럽 재정위기의 확산 배경에는 유 로존 국가 간 경제 성장·경상 수지의 불균형 누적, 회원국 간 양극화 심화가 자리 잡고 있다. 독일 등 중심국의 경 상수지는 급속히 확대된 반면, 제조업 경쟁력이 낮은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 들의 경상수지는 환율 고평가 등의 영 향으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유로존 국가간 양극화 심화 해외자본 과도한 의존 미국發 금융위기로 치명타 헤지펀드 등 호시탐탐 재정통합·중앙銀 역할 강화 특단의 대책 효력에 촉각 게다가 유로화 가입 이후 실질 금 리가 낮아지면서 이자 부담이 줄어들 자 해외자본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 향이 나타났고 이는 대외부채의 급증 으로 이어졌다. 이런 구조적 모순에 미국발 금융위 기가 더해지면서 남유럽 국가들은 급 격히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2011년 하
반기부터는 경기침체 여파가 EU 전반 에 확산되기 시작했고 2012년엔 더블 딥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 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헤지펀드 등 국제투기자 본들은 호시탐탐 국채 시장을 공격할 기 회를 노리고 있다. 2012년에 EU는 일부 회원국을 유 로존에서 탈퇴시키 거나 유럽중앙은행 이 회원국 국채를 대량 매입하는 방 안, 혹은 한층 강도 높은 재정통합과 재정규율을 강제하는 방안 등 세 가지 정책대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 는 상황에 처해 있다. 지난 달 9일 독일과 프랑스가 세 번 째 방안에 초점을 둔 방안을 제시해 영국을 뺀 다른 회원국의 동의를 얻으
면서 재정통합은 돌이킬 수 없는 궤도 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은 당초 ‘하나의 시장, 하나의 통화’라는 목표와 달리, 자유로운 노동 시장과 통합된 재정정책, 최종 대부자 구실을 할 중앙은행 등 세 가지 제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해법도 이 세 가지를 완수하는 것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유럽이 전 쟁의 상처를 끊고 반세기 넘게 이어진 토론을 통해 EU를 결성했듯이 이번에 도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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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세기 로빈후드’… 내년 美대선 역습 노린다 월가 9 9 % 시위 새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분노의 ‘99%’가 ‘1%’에 대한 역습을 노린다. 지난 11월 주요 시위 거점을 공권력 에 내주고 동력을 잃은 듯했던 월가 시 위대가 한 단계 높은 ‘버전 2.0’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월가 시위대는 이미 올 여름 전 세계인의 눈이 집중될 대선 유세 기간 동안 대규모 시위를 열 겠다고 예고했다. 퓨리서치센터가 내년 대선의 승패는 ‘세대 투표’가 가를 것이 라고 전망한 점을 감안할 때 젊은 세 대가 대부분인 월가 시위대의 폭발력
월가 점령 시위를 처음 조직한 캐나 다 진보잡지 애드버스터의 편집장 칼 레 라슨은 지난달 워싱턴포스트 기고를 통해 “(2012년에는) ‘나비처럼 날아 벌 처럼 쏘는’ 기습 공격을 강행하겠다.”고 공언했다. 봄에 시도할 게릴라 시위가 구체적인 계획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000개 이상의 동조 시위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플래시몹을 한다 든지 은행을 점거하는 식의 치고 빠지 는 공격을 이어 가겠다는 것이다. 라슨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직접 행동으로 전략 수정
봄부터 게릴라시위 계획
대선 세대투표 땐 폭발력
제3정당 구성 가능성도
이 상당할 것이라고 지난 27일(현지시 간) 주요 외신들이 전망했다. 진보 세력, 청년층, 실직자 등 99%의 기치 아래 뭉친 ‘리더 없는 공룡’은 더 욱 공격적인 전술, 직접적인 파급 효과 를 일으키는 행동으로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 작년처럼 평화로운 텐 트촌 시위만으로는 금융 위기와 소득 불균형, 양극화의 단초를 제공한 월가 와 슈퍼리치, 정치권을 바꿀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이 맨해튼 주코티 공원에서 기습적으 로 시위대를 몰아낸 직후 “(당국은) 우 리를 혁명에 더 다가가도록 밀어붙이 고 있다.”고 경고했다. 2011년 강제 해 산에 따른 상처를 봉합하고 전열을 가 다듬어 올 봄 전면적인 역습에 나서겠 다는 게 월가 시위대의 복안이다. 실제로 월가 시위의 상징인 주코티 공원에서 쫓겨난 지난 11월 15일 이후 시위대는 더욱 공격적인 노선을 취하 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미국 정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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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점령’시위대와 종교지도자들이 지난 달 1 5일‘탐욕’이라고 쓴 받침대 위에 월가에서 가져온 황소 조각상 올려 들고 미 국 수도 워싱턴 D C에 있는 의사당 주변을 돌며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금융거래세 도입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
심장부인 워싱턴 의사당 의원실 앞에 서 ‘의회를 되찾자’라는 농성을 통해 정 치권의 무능과 비리를 규탄했다. 이들 은 또 같은 날 미국 25개 도시에서 ‘주 택을 점령하라’라는 시위를 벌여 은행 에 압류된 빈 주택 등을 점거해 집 잃 은 이들에게 내주거나 법원의 주택 압 류 경매를 막는 등 ‘21세기판 로빈 후 드’를 자처했다. JP모건의 대학 리크루 팅 행사 방해, 골드만삭스로의 행진 등 도 이런 맥락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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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는 더욱 굳건한 세력화를 위 해 시위대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계획 이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시위를 주도 한 활동가 존 프리센은 허핑턴포스트 와의 인터뷰에서 “비주류 커뮤니티에 도 마이크를 넘겨 시위 규모를 늘려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對)의회 로비 세력으로 거듭나거 나 제3의 정당을 구성할 수 있다는 주 장도 시위대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라 슨 편집장은 “코카콜라냐 펩시냐(민주
당이냐 공화당이냐)만 선택할 수 있었 던 과거의 미국에서 나아가 좌우를 합 친 새 정당의 창출”을 꼽았다. 일반인의 공감을 얻고 시위대의 존 립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질서 유지에 도 힘쓰고 있다. 주코티 공원 인근 벽 에 ‘좋은 이웃 정책’이라는 구호를 붙여 놓는가 하면, 광장에서 음주·마약 복용 금지, 사유·공공 재산에 대한 피해 금 지 등을 철칙으로 세워 놓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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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 상흔 씻고… 경제 위기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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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웰컴 2 0 1 2”
“금융거래세 1 % 거둬 빈자에 돌려줘라” 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금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우선순위를 둔 빌 클린 ‘99%’의 시위는 현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과 폐 턴 행정부의 정책과 월가 은행들의 로비로 이 법 해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정치 경제적 구 은 1999년 폐지됐다. 초단타매매처럼 무수히 많 은 매매를 반복해 결국은 개 조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월가 시위가 쉽사리 사그라지 자본주의 모순·폐해 지적 미 투자자를 울리는 고빈도 매매 금지도 시위대가 내세운 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 부자증세 ‘버핏세’ 도 주장 정책 가운데 하나다. 는 것도 이 같은 분석에 따른 시위대는 또 부유층에 대한 것이다. 세금 감면 혜택 폐지와 ‘버핏 월가 시위대도 실질적인 세’로 불리는 부자 증세를 주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장하고 있다. 워런 버핏 버크 이들의 요구는 금융업계 규 셔 해서웨이 회장이 연 100만 제 강화와 조세제도 개혁 등 달러(약 11억원) 이상을 버는 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 대표적인 것이 모든 금융거 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버 래에 1%의 세금을 물리는 ‘로 핏세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 빈후드세’의 도입이다. 시위대 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는 모든 금융·통화 거래에 세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이를 금을 물려 빈자(貧者)에게 돌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실 려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 정치의 벽에 부딪혀 버핏세는 일과 프랑스는 이를 긍정적으 일단 무산됐다. 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금융시 시위대는 정치후원금을 내 장 위축을 우려하는 미국, 영 는 기업이 정치인에게 영향력 국 등이 반대하고 있어 입법 을 행사하는 악습을 막기 위 화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해 정치인이 기업으로부터 후 시위대는 글라스스티걸법 원금을 받지 못하도록 선거자 의 재도입도 과제로 내걸었다. 은행 개혁과 투기 규제를 목적으로 1933년 제정 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 된 글라스스티걸법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업 학자금 부채 탕감과 월가 범죄자 기소, 증권거래위 무를 각각 여·수신과 증권업무로 엄격하게 분리 원회의 금융 규제 권한 강화 등도 이들의 요구사항 해 일반 상업은행이 고객의 예금으로 주식투자를 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월가 시위대 요구 사항은
1일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의 한 사찰에서 승려가 크레인에 매달린 종을 치며 새해를 알리고 있 다 . 이 종은 지난해 3월 1 1일 대지진 참사 당시 절에서 3 0 m 떨어진 곳에서 파편으로 발견됐다가 복원됐다 . 이날 세계 곳곳에서는 2 0 1 2년 새해의 염원과 희망을 담은 불꽃 축제가 벌어졌다 (큰사 진 ) . 작은 사진 위부터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빅벤’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 의회건물 , 브 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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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스페인 실업률‘극과 극’… 유럽‘남북갈등’고조 성장률 탄탄한 독일
불황에 우는 스페인
작년 6.9%… 20년來최저
5개월 연속↑… 23% 기록
건설경기 타고 장밋빛 전망 노동개혁으로 경쟁력 향상 재정 위기 파도를 함께 덮어쓴 유로존 회 원국 간에 일자리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유럽 내 남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 일과 4위 경제국인 스페인의 실업률은 극명 한 차이를 드러냈다. 독일의 지난해 평균 실 업자 수는 1991년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인 297만명을 기록했다.
건설경기가 양국 희비 갈라 지난해 12월 계절조정 실업률은 6.8%로, 전월(6.9%)보다 회복됐다. 같은 기간 실업 자 수는 289만명으로 전월보다 2만 2000명 이 줄었다. 당초 예상치(1만명)의 두 배를 넘 어선 감소폭이었다. 반면 스페인의 실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442만명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 다. 이 기간 계절조정 실업률은 전체 노동인 구의 5분의1이 넘는 23%에 이르렀으며, 실 업자 수는 540만명을 기록해 독일과 뚜렷 한 대조를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로존 안에서 벌어지는 이런 일자리 격차 가 재정위기 이후에도 성장률이 탄탄한 독 일을 중심으로 한 북유럽국과 그렇지 못한 남유럽국 간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고 지 적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양국의 희비를 가른 교집 합은 건설경기였다.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 레디트의 안드레아스 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독일은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 면서 건설경기가 활발해져 일자리가 대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독일기상청(DW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은 독일에서 1881년 이후 130년간 다섯 번 째로 따뜻한 12월이었다. 반대로 스페인은 2007년 10여년간 지속 된 주택건설 붐이 꺼지고 2008년 금융위기 까지 겹치면서 건설·서비스 분야에서 수십 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실업자 수가 4년 전보다 2배나 늘어난 이유다. 스페인의 실업 률은 당분간 더 치솟을 전망이다. 최근 마리아노 라호이 신임 총리가 추진 하는 강도 높은 긴축 조치에 더해 올해는 유 로존 경제의 저성장까지 예고돼 있기 때문 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남유럽국들이 잇 따라 발표하고 있는 노동시장 개혁은 그대
주택건설 붐 꺼져 급속 악화 긴축·저성장 겹쳐 전망 암울 로 실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홀거 슈미딩 독일 베렌버그은행 이코노미 스트는 “이런 격차는 유로존 붕괴가 아닌 경 제적 통합 및 지속 가능성으로 가는 길”이 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페인은 불황과 개혁이 2년째에 접어드는 험한 기로의 출발선에 서 있지만, 독일의 현재 실업자 현황은 노동시장 개혁 이 고통스럽지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남유럽 노동개혁은 지속해야” 실제로 독일은 2003~2005년 대대적인 노 동시장 개혁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 의 글로벌 경쟁력을 되찾았고, 2008~2009년 금융위기의 한가운데서도 견고한 경제력을 자랑했다. 올해도 독일의 일자리 전망은 밝 다. 국영철도회사인 도이체 반이 올해 1만명 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고, 아우디도 1200명 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美서도“용의 해엔 행복하세요” 2일 (현지시간 )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신년행사인‘로 즈퍼레이드’가 열린 가운데 중국항공이 내놓은 꽃수레‘번영과 조화’라는 이름의 용 모형이 불을 뿜고 있다 . 이 용 모형은 퍼레 이드에서 최고 영예인‘인터내셔널 트로피’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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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받는 中‘대국굴기’ 시험에 든 美‘슈퍼파워’ 중국 주변지역이 강대국들의 각축장으로 변해 중국이 더욱 더 복잡한 주변환경에 직면했다는 진단을 중국 내 관변 싱크탱크가 내놓았다. 남중 국해 문제를 빌미로 전 세계 강대국들이 아시아 전략을 새롭게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의 굴기(우뚝 섬)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5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아시아·태평 양 청서’를 발간했다. 청서는 전혀 새롭지도 않고, 글로벌 이슈도 아닌 남중국해 문제에 강대국들이 고도의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한 뒤 그 이유가 강대국들의 아시아 전략 재조정에서 비 롯됐다고 분석했다. 청서는 미국, 일본, 인도, 러 시아, 그리고 유럽연합(EU)을 중국 주변지역에서 경기를 벌이는 ‘강대국 선수’들로 지목했다. 이들 의 아시아 전략은 한편으론 중국과의 협력을 내 세우면서 다른 한편으론 중국을 견제하는 ‘이중 목표’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청서는 미국의 경우, 중국의 굴기에 대한 대응 으로 남중국해 문제를 내세워 ‘아시아 회귀’ 전략 을 선택했다고 풀이했다. 미국이 새롭게 만드는 국제질서에 중국을 편입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이 다. 청서는 “한편으로는 중국이 주도하는 미래의 아시아 정치경제 질서를 저지하고, 다른 한편으로 는 미국의 아시아 질서 내 주도적 위치를 확고히 해 중국을 그 질서 속에 예속시키기 위한 것”이 라고 밝혔다.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구 축과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여, 아·태 동맹국들과 의 관계 강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간접 간여
美, 남중국해 문제로 亞 회귀
“美 쇠퇴로 韓 등 8개국 위기”
日·러·인도 등도 관심 높아
前 백악관 안보보좌관 진단
전략 조정·中 견제 이중목표
中·러·인도 부상도 위협 돼
등이 모두 이 같은 핵심목표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서는 ‘아시아 회귀’ 전략을 선택한 미국뿐 아 니라 전 세계 강대국들이 아시아 전략을 새롭게 짜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일본은 TPP 참 여 등을 통해 아·태지역에서의 주도국 위치를 유 지하면서 동남아시아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인도 역시 이미 스스로를 ‘동아시아 국가’로 부르면서 아세안 각국 및 일본과의 협력 끈을 늘 리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과 함께 동아시아정상 회의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아시아 전략을 새롭 게 수립하는 중이다. 청서는 EU 역시 채무위기가 원만하게 해결되면 아시아 쪽으로 눈을 돌릴 것 이라고 예측했다.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국제 정치학계의 거물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 등 8개 국가를 미국의 쇠퇴로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된 지역으로 꼽았다. 8개 국가는 한국 이외에 타이완과 그루 지야,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파키 스탄, 이스라엘 및 중동 지역 등 미국이 오랫동안 정세에 개입해 온 곳이다. ‘세계의 보안관’을 자처 해 온 미국이 재정난 탓에 국방예산을 크게 줄이 면서 그 여파가 모든 대륙에 영향을 미치게 될 전 망이다. 여기에 국제사회에서 중국과 인도의 영 향력 증가와 러시아의 부활 등이 이들 지역의 지 정학적 위협을 가중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브레진스키는 5일 미 외교전문지인 포린폴리 시(FP)에 기고한 글에서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남한 안보의 보증인 역 할을 했다.”면서 “눈부신 경제성 장과 정치 민주화를 이룬 한국 은 미국 개입 정책의 성공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북한은 최근 몇년간 천안함 폭 침 등 도발을 계속해 지역 내 불안을 키웠다. 날로 커지고 있는 중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서의 영향력을 받아들이고, 핵으로 무장한 북한 을 통제하기 위해 중국에 더욱 의존하거나 혹은 역사적으로 껄끄러운 일본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 하는 방안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른 아시아 국가인 타이완도 미국의 영향력 감소로 중국의 직접적인 압력에 더욱 노 출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레진스키는 러시아의 영향권 아래 놓인 소국 의 안보 환경도 우려했다. 특히, 영토 문제를 두 고 2008년 러시아와 전쟁을 벌인 그루지야는 미 국의 쇠락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분석 했다. 미국은 1991년 이후 그루지야에 30억 달러 (약 3조 4500억원)를 원조했으며 이 가운데 10억 달러는 2008년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지원됐다. 그는 “미국의 쇠퇴가 자신의 옛 영토를 되찾으려 는 러시아의 요구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는 미국의 견제가 사라진 상황에서 자국에 정치·경제적으로 의존하는 벨라루스를 재흡수하 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해온 미국의 국제적 입지가 줄면서 중동이 다시 한번 세계의 화약고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 브레진스키는 평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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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검찰 무바라크 사형 구형 이집트 검찰이 5일(현지시간) 축출된 옛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사진) 전 대 통령에 대해 유혈 진압을 지시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이집트 검찰총장은 이날 카이로에서 열린 재판에서 “(무바라 크의) 계획적 살인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다.”고 말했다. 무바라크는 시민혁명이 진 행된 지난해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18일 동안 실탄과 최루탄, 물대포, 고무탄 등을 쏘며 시위대를 강경 진압해 850여명 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 기간 부정 축재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술레이만 총장은 “공공의 대통령은 국 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꼬집으면서 “우리의 궁금증은 무바라크가 시위대를 살해하라고 지시했는지에 있는 것이 아니 라 그가 왜 폭력을 끝내기 위해 개입하지 못했는지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검 찰은 재판 과정에서 무바라크 전 대통령 을 ‘폭군’으로 지칭하고 “무바라크가 실탄 사용을 허가했다.”고 주장하는 등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무 바라크 정권의 안보 책임자와 고위 경찰 지휘관 6명에 대해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집트 법원이 지 난달 29일 시위대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 소된 경찰관 5명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면 서 무바라크에게도 비슷한 판결이 내려지 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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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땐 유가 2 0 0달러 치솟을 수도 유럽연합(EU)이 이란의 석유 수입 을 금지한다는 기본 원칙에 4일(현지 시간) 합의했다. 중국 다음으로 이란 석유의 최대 소비자인 유럽의 이번 조치는 지난 달 31일 미국의 금융제재에 이어 총 선을 불과 두 달 앞둔 이란에 치명 타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란은 일 단 “별 문제될 것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금수 조치는 오는 30일 EU 외무 장관 회의에서 공식 합의될 예정이 다.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산 석유를 수 입 중인 EU 회원국들에 대안을 제 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행 시기와 기간, 방법 등 세부내용은 아 직 결정되지 않았다. 공식 합의가 이 뤄져도 금수 조치는 즉각 시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 EU 관계자는 “미 국의 금융제재가 이뤄지는 때와 시기 를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금지 한 미국의 국방수권법은 6개월 정도 의 유예 기간을 거친 뒤 적용될 예정 이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은 미국의 이란 제재 방안을 협의하 기 위해 오는 10~12일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유럽은 이란의 하루 원유 수출량 260만 배럴 가운데 17%인 45만 배
E U , 中 다음 최대 수입국 3 0일 시기·방법 공식합의 브렌트유 1 1 3달러 돌파 이란“제재 걱정 안한다” 럴을 매일 사들이고 있다. 특히 이란 석유 의존도가 높은 스페인, 이탈리
아, 그리스 등 남유럽국은 재정위기 까지 겹쳐 유가 상승 부담이 크다. 이날 북해 브렌트유 2월 인도분 선물은 2개월래 최고치인 113.97달 러까지 치솟았다.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호르무즈해협 상황도 국제 유 가 상승을 위협하고 있다. 영국 에너지컨설팅사 FACT 글로 벌에너지의 로이 조던 연구원은 “호 르무즈해협의 불안이 해결되지 못하 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정부는 EU의 자국 석유 금수 조치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 장관은 5일 테헤란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이란은 언제나 이같은 적 대적 행동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 다.”면서 “우리는 모든 제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이라크 시아파 겨냥 연쇄 테러… 최소 7 2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나시리야 시민들이 5일 (현지시간 ) 폭탄테러 현장에서 다친 사람들을 돕고 있다 . 이날 바그다드 인 근에서는 시아파 무슬림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7 2명이 숨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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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 美와‘치킨게임’왜
“위협에는 위협으로 맞선다.”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이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제재에 반발해 “호르무즈해 협을 봉쇄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걸프만(아라비 아반도와 이란 사이의 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 다. 표면적으로는 강경파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55) 이란 대통령과 서방국가의 대결로 보이지만 대통령 뒤에는 ‘핵을 든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 리 하메네이(72)가 버티고 있다. 종교지도자이자 실질적 국가원수인 그는 오래전부터 미국 등과의 ‘치킨게임’(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으면 양쪽 모 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상황)을 즐겨왔다. 하지 만 2000년대 이후 번번이 서방이 염두에 둔 핵 개발 금지선을 넘어 게임이 진짜 벼랑 끝으로 치 닫고 있다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하메네이는 크게 4가지 이유 때문에 핵개발을 고집한다고 국내외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우선 이란의 제1대 최고지도자 루홀라 호메이니의 제 자라는 태생적 이유가 있다. 호메이니는 1979년 2월 이슬람 혁명을 이끌며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 린 인물로 이란은 이후 30년 동안 미국 주도의
“핵 없는 反美국가는 당한다”
서방세계와 대립하며 신정 체제를 유지했다. 호 메이니 사후인 1989년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하메네이는 미국과의 투쟁을 계속했다. 다른 반 미국가처럼 ‘슈퍼파워’와 맞서려면 핵보유가 필 수적이라는 생각을 품은 듯하다. 하메네이는 핵 보유 여부의 모호성을 활용한 외교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자 핵개발을 지 속했다. 이슬람권 내 영향력을 높이고 내부 결속 을 다질 수 있었다. 또 이라크, 리비아 등 핵을 포 기한 반미국가 지도자들이 몰락하는 모습을 지켜 본 뒤 핵에 대한 욕심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 다. 국제사회의 제재에 직면하면 중국, 러시아 등 이 방어막이 돼줄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다. 하지만 하메네이의 ‘도박’은 협상 기회를 몇 차 례 놓치면서 벼랑 끝에 내몰렸다고 FP가 지적 했다. 이란 국가안보회의 의장이었던 하산 로하 니 등 실용주의 세력은 2005년 유엔의 대(對)이 란 제재를 우려하며 핵 완화 정책을 주장했으나 하메네이는 묵살했다. 또 2009년 미국에 버락 오 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협상 기회를 잡았지 만 줄곧 비타협적인 자세로 일관했고 결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0년 6월 이란에 대한 제재
중동에 공들이는 中“이란 원유 계속 수입”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제재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0일부터 중국을 방문하 지만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낼 가능성은 현재로선 높지 않다. 무엇보다 중국은 이란 핵문제의 평화 적 해결을 줄기차게 강조하고 있는 데다 이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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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수입비중이 높아 이란산 원유 도입 중단을 골자로 한 미국의 새로운 대(對)이란 제재안에 참 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 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란산 원유 수입을 계속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장병옥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 교수는 “아마디네자드 퇴임 이후 온건 파 대통령이 집권한다고 해도 하메네이가 권좌
를 지키는 이상 핵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 라고 말했다.
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훙 대변인은 “많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이란과 정상적 이고 투명하게 무역과 에너지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영향을 받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브리핑에서도 “제재가 긴장국 면 완화나 이란 핵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면서 “대
화와 협상이 유일하고도 정확한 해법”이라고 주 장했다.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를 골자로 한 미국 국방수권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중국이 미국 주도의 이란 제재에 반대하는 것 은 중동외교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이란과의 에너지 거래가 타격을 받아선 안 된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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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지‘ P I I G S’國 정권교체… ‘ 9 9 %’보통시민 응전 시작 남유럽발 재정위기가 올해 글로벌 경 제를 강타하면서 국제사회는 큰 혼돈 속에서 1년을 버텼다. 위기를 수습할 정치 리더십은 실종됐고 각국 지도자 들은 우왕좌왕하며 혼란만 부채질했 다. 실망을 넘어 분노한 민심 은 권력자를 갈아치웠다. 특 히, 재정위기의 진앙이었던 피 그스(PIIGS·포르투갈, 아일랜드, 이 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국가의 정권 이 한해 동안 모두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미성년자와의 성추문 등 각 종 스캔들에도 끄떡없던 실비오 베 를루스코니(75) 이탈리아 전 총리 는 이탈리아 경제에 신뢰를 거둔 국 제 금융시장의 압박 속에 지난 11월 사임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총리직을 수행 했던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59) 전 총리도 국가 부채의 덫에 걸려 같은 달 물러났다. 전세계 20여개 국에서 대선이나 총선이 예정된 내년에도 경제난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위기에 따른 고통이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집중되면서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99%’의 보통 시 민들이 응전을 시작했다. 금융자본주의의 심장부 인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는 지난 9월부터 금 융권의 탐욕과 양극화를 비판하는 ‘반(反)월가 시 위’가 불붙었다. 이 운동은 폭넓은 공감을 얻으며 미국 전역은 물 론 북미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각지로 퍼 져 나갔다. 시위대는 내년 11월 미국의 대선을 앞 두고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는 등 ‘2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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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카다피 사망… 무바라크·살레 하야… 다음은 누구 장기 집권으로 악명 높았던 전세계 독재자들이 공교롭게도 올해 잇따라 세상을 떠나거나 권좌에 서 물러났다. 무려 42년간 리비아를 장악했던 무 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는 민주화 시위대에 쫓 기다 지난 10월 20일 고향인 시르테에서 시민군 에 붙잡혀 살해됐다. 시신이 정육점에 방치돼 구 경거리가 되는 등 비참한 최후였다. 1974년 후계 자로 지명된 이후 37년간 북한을 통치했던 김정 일 국방위원장도 운명을 달리했다. 북한은 김 위 원장이 지난 17일 야전열차안에서 심장마비로 사 망했다고 밝혔다. 아랍국가를 휩쓴 민주화 혁명의 여파로 어쩔 수 없이 권력을 내놓은 독재자들도 적지 않다. ‘아랍 의 봄’의 발원지인 튀니지를 23년간 집권했던 지 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사 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다. 튀니지 법원은 그에게
35년형을 선고했다. 30년 독재자인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도 지난 2월 권좌 에서 축출된 뒤 부패와 권력남용 혐의 등으 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1978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33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려온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은 지난 11월 면책특권을 조건으 로 대통령직 이양에 합의했다. 반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아랍의 봄’ 민주화 시 위 이후에도 권력을 쥐고 있는 유일한 독재자 로 남아 있다. 로랑 그바그보 코트디부아 르 전 대통령은 10년 집권도 모자라 지난 11월 대선 결과에 불복, 유 혈사태를 촉발한 혐의로 전범 재판을 받고 있다.
김정일→ 카다피←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co.kr
소리모아 뮤직이
써리 길포드몰 앞으로 이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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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사라진 해외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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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패드 남기고 ‘IT의 신화’떠나다 스티브 잡스 미국 애플 창업주로 글로 벌 정보기술(IT) 업계의 거인으로 우뚝 선 스티 브 잡스는 지난 10월 5일 생을 마감했다. 56세. 2003년 췌장암 진단 후 8년간 투병하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혁신 적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1976년 세계 첫 개인용컴퓨터 애플을 개발해 PC 대중화의 시대를 연 주인공이지만 1985년
‘세기의 미인’한 시대 마감 엘리자베스 테일러
‘만인의 연인’ ‘세기 의 미인’으로 한 시 대를 풍미했던 할 리우드 은막의 스타. 지난 3월 79세의 나 이로 세상을 떠났다. ‘젊은이의 양지’, ‘자이언트’, ‘누가 버 지니아 울프를 두려 워하랴’ 등 수많은 작품들에 출연해 세계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그녀는 두 차례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동료 배우 리처드 버튼과 두 차례 결혼 하는 등 모두 8차례 결혼하는 화려한 남성 편력 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소장했던 보석 류가 경매 사상 최고가인 1300억원대에 낙찰돼 또다시 화제가 됐다.
애플에서 축출되는 불운을 겪었다. 그는 1997년 최고경영자로 복귀한 뒤 ‘포스트 PC’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애플을 시가총 액 1위(3530억 달러) 기업으로 키워냈다. 그가 남긴 ‘항상 갈망하라, 늘 우직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은 사생아에서 IT 신화가 된 인생 역정을 대변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9·11테러 10년만에 사살 오사마 빈라덴 9·11 테러 배후로 지목 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로 지 난 5월 파키스탄 수 도 이슬라마바드의 은신처에서 미국 특 수부대원들에 의해 사살됐다. 테러 발 생 10년 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부호 출신의 이슬 람 근본주의자로 미국의 적을 자처했던 그는 9·11 이후에도 미국과 서방을 타깃으로 테러 를 감행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현상금 2500만 달러(약 266억원)를 내건 것을 포함 해 빈라덴 목에 걸렸던 현상금은 총 2700만 달러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였다. 미 군에 사살된 뒤 아라비아해에 수장됐다.
히말라야 꿈에 영원히 잠들다
암과의 사투에 무릎 꿇다
‘산 사나이’박영석
불세출 투수 최동원
‘산 사나이’ 박영석 대장이 히말라야에 영원히 묻혔다. 안나 푸르나(8091m)를 등 반하던 박 대장은 지 난 10월 18일 베이 스캠프와 연락이 끊 겼다. 열흘간 끈질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끝내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안나푸르나 남벽에 ‘코리안 루 트’를 개척하려던 꿈도 함께 묻혔다. 고(故) 박 대장은 세계 최단기간에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를 완등했고, 지구 최고봉 인 에베레스트와 남극점·북극점을 탐사하는 ‘탐 험 그랜드슬램’도 세계 최초로 이뤘다.
그가 던졌던 불 같은 강속구는 그의 인생과 닮았다. 7전 4승제 한국시리즈에 서 전무후무한 4승을 거두며 1984년 프로 야구 롯데의 우승을 일궈 낸 날카로운 추 억. 지난 9월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한 고(故) 최동원. 1984년부터 1987년까지 매년 200이닝 이상 던지며 10승 이상씩 거둔 고인은 1988년 선수협의회 결성을 시도하다 삼성으로 트레이 드되는 시련을 겪었다. 32살에 은퇴했지만 꿈 은 지도자로 마운드에 서는 것이었다. 한화 2군 감독으로 꿈을 이뤘던 2007년 암 선고를 받았 고, 생애 마지막 승부에서는 무릎을 꿇었다.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 마지막까지 한진重 농성 격려 ‘철강왕’박태준 지난 달 13일 타계한 박 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철의 사나이’, ‘철강왕’ 등 으로 통한다. 철강불모지 에 사상 처음으로 일관제 철소를 건설, 철강왕국의 입지를 다졌기 때문. 대 일차관으로 제철소를 짓는 만큼 실패하면 모두 포항 앞바다에 빠져 죽자는 박회장의 정신은 포 스코 창업 정신의 밑거름이 됐다. 단 1주의 포스 코 주식도 보유하지 않았고, 2000년에는 40년간 살던 서울 아현동 집도 사회에 환원했다. 고인의 좌우명은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였다.
‘노동운동 대모’이소선 전태일 열사 의 어머니이자 ‘노동운동의 대모’인 이소선 여 사가 지난 9월 3일 82세 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 다. 이 여사는 죽은 아들 의 뜻을 이어 남은 삶을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하면서 민주화의 싹 을 틔웠다. 노동운동을 하면서 옥살이를 하는 등 숱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번도 뜻을 꺾지 않았다. 이 여사는 마지막으로 병상에 누워서 도 한진중공업 고공 크레인에서 농성 중이던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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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은 2011년 정치권을 휩쓴 쓰나미와 같았다. 여러 해 요지부동이었던 ‘박근혜 대세 론’을 한 방에 날려버린 ‘안철수 신드롬’이 돌출 했다. 여론조사에서 50%대의 지지를 받는 안철 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 교수의 ‘협찬’을 받아 20여년 간 시민단체 활동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 10·26 보궐선거에서 탄생했다. ‘청춘콘서트’를 통해 20~30대의 고통을 어루만진 안 교수에 대한 폭발적인 지지나, 무소속 서울시장의 등장은 국민 과 소통하지 못하는 정당정치에 대한 혐오와 불 신이 폭발한 결과였다. 애초 무상급식 이슈는 그
무상급식
서태지 이지아
2011년 대중문화계도 오디션 광풍은 계속됐다. 올해는 케이블에서 한정된 오디션 열풍이 지상파 로 확대되고, 경합 장르도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춤, 개그 등 전방위로 확산됐다. 그 결과 많은 스 타들이 탄생했다. ‘슈퍼스타K 3’의 우승자인 4인조 보컬 그룹 ‘울 랄라세션’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리더 임윤택 이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도 무대에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KBS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톱밴드’ 우승자인 톡식과 준우승팀 포(POE) 등도 인기를 모으며 밴
손발 못 맞춘 오세훈·곽노현… ‘안철수·박원순 강풍’에 사라지다 오세훈 곽노현
리 민감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의회의 갈등이 전 면화되면서, 무상급식은 주민투표를 향해 가파르 게 달려갔다. 오 시장의 야심작인 8월 주민투표 는 그러나 유효투표율 33.3%에 미달돼 투표함 을 열지조차 못했다. 오 시장은 약속대로 사퇴하
스캔들 스트로칸 나피사투 디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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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여자문제’로 궁지… ‘ 1 0년부부’서태지·이지아 이혼 충격
지난 5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당시 국제통화 기금(IMF) 총재로 일하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이 성폭행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충격적 인 일이 일어났다. 스캔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 했다. 피해자가 여러 차례 거짓말을 했다는 점에 서 사건의 실체가 오리무중에 빠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스트로스칸은 풀려나 프랑스 파리로 돌아왔
오디션
고, 여야 정치권은 격랑을 만났다. 아이러니한 것 은 무상급식이 실행되고 있는 현재, 무상급식의 한 축인 곽노현 교육감이 서울시교육감 선거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뒷거래 의혹을 받으며 구속기소 돼 박 시장과 손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 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다. 일각에선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를 주저앉히 기 위한 정치적 계략에 빠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력의 중심에서 여자문제로 궁지에 몰린 것으 로 치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도 빼놓을 수 없다. ‘붕가붕가’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밤샘 향락 파티도 모자라 그 자리에서 당시 17세이던 미성
안철수 , 박원순
년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고 절도혐의로 체포되자 석방을 위해 권력까지 남용했다는 의혹이 지난해 부터 일었다. 결국 올해 의혹은 대체로 사실로 확인됐다. 경 제문제로 실각까지 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이제 밀라노 법원에서 미성년 성매매 혐의로 재 판을 받는 처지가 됐다. 국내에선 가수 서태지와 탤런트 이지아가 이혼 소송을 벌인 게 대표적이다. 지난 4월 처음 알려 진 이 사건은 두 사람이 10년 넘게 비밀리에 부부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충격을 줬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슈스케 3’울랄라세션 스타덤에… ‘나가수’임재범·김범수 부활시키다 울랄라 세션
드 열풍에 일조했다. MBC ‘위대한 탄생’은 우승 자 백청강뿐만 아니라 멘토로 출연한 방시혁, 김 태원까지 스타로 만들었다. tvN ‘코리아 갓 탤런 트’에서 ‘한국의 폴포츠’라는 별명을 얻은 최성봉 도 빼놓을 수 없다.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인
기를 끌었다.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아이돌 위주의 ‘보는 음악’으로 흘러가던 가요계의 흐름이 가창력 중심의 ‘듣는 음악’으로 바뀌었고, 임재범·김범수 등 잊혀질 뻔했던 가수들이 부활하는 계기를 제공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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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VANCOUVER LIFE WEEKLY
성 토마스 합창단 발레리 게르기예프 미하일 플레트네프 마리스 안손스
클래식 팬이라면 임진년 2, 6, 11월에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운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 공연이 봇물 터지듯 열리기 때문. 2008년 영 국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발표한 ‘세계 오케스트라 톱 20’ 중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허바우(1위), 영국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4위), 독일 바이에른방송 교향악단 (6위), 러시아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14위) 등이 한국 팬을 찾아온다. 포트폴리오를 짜지 않고 ‘질러대면’ 낭패보기 십상이다.
클래식 팬들 올핸 지갑 텅텅 비겠네! 잔인하거나 행복하거나 첫 테이프는 2월 21~22일 로열콘세르트허바 우(RCO)가 끊는다. 브람스 교향곡 2번,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등을 연주한다. 그라모폰 랭 킹이 절대적인 잣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독일 베를린필과 오스트리아 빈필을 제친 ‘넘버 1’이 다. 2010년에 이어 2년 만의 방한이다.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점이 눈에 띈다. 2010년 11월 이후 국내 무대 에서 볼 수 없었던 영국 리즈 콩쿠르의 한국인 첫 우승자 김선욱이 피아노를 맡는다. 같은 달 23일에는 세계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 스트라와 성 토마스 합창단이 바흐의 ‘마태수 난곡’을 들려준다. 1750년 바흐 서거 이후 도 서관에서 잠을 자던 악보가 빛을 본 건 1829년 멘델스존에 의해서다. 당시 멘델스존은 거의
2년 동안 예행연습에 매달렸다. 바로크 음악 의 모든 형식을 망라한 대작인 만큼 연주시간 만 3시간이 필요하다. 2004년과 2008년에 이 어 세 번째 내한하는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 라와 성 토마스 합창단의 무대에 기대가 쏠리 는 까닭이다. 런던심포니는 러시아 출신 수석지휘자 발레 리 게르기예프와 온다. 6년 만의 내한공연이다. 프로코피예프(피아노협주곡 3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바이올린 협주곡 1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등 러시아 레퍼토리의 정수를 들 려준다. 깊이와 쇼맨십을 두루 갖춘 게르기예프 의 능력을 잘 보여줄 선곡이라는 평가다. 피아 노 협연은 러시아 출신 데니스 마추예프, 바이 올린은 한국 출신 사라 장이다. 마니아들의 공 연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3가지 요인(상임지휘 자의 직접 지휘, 가장 자신 있는 프로그램 선곡, 협연자와의 궁합)을 모두 충족하는 셈.
1980년대 후반 개혁과 개방의 물결 속에 옛 소련의 오케스트라들은 재정난에 시달린다. 서 방으로 짐보따리를 싸던 레닌그라드필과 모스 크바방송 교향악단의 악장·수석급 연주자들을 붙잡아 설립한 게 1990년 창단된 러시안 내셔 널 오케스트라(RNO)다. 산파를 맡은 사람은 명 (名)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미하일 플레트네 프. RNO는 객원지휘자에 대해 낯을 가리는 것 으로도 유명하다. 20여년을 함께한 플레트네프 가 3년 만의 내한공연 지휘를 맡는다. 한국 관 객은 운이 좋다.
게르기예프와의 최적 궁합은 ? 11월에는 게르기예프가 한국을 다시 찾는 다. 이번에는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 1860년 개관한 마린스키극장은 러시아 황 실의 오페라·발레·오케스트라로 황금기를 보
냈다. 그렇다고 옛 소련 체제 막바지의 침체기 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88년 게르 기예프가 총감독을 맡으면서 화려하게 부활했 다. 각기 다른 악단을 만나 게르기예프의 지휘 가 어떻게 변주되는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 쏠할 터다. RCO 내한 때 상임지휘자 마리스 얀손스가 오지 않는다고 실망한 팬이라면 11월을 노려볼 만하다. 바이에른방송 교향악단이 얀손스와 함 께 온다. 바이에른의 내한은 처음. 1949년 창단 때부터 초대 지휘자 오이겐 요훔의 헌신과 방 송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이 악단은 동유 럽의 유능한 연주자를 대거 영입하면서 급성장 했다. 2차대전 이후 작곡가 말러가 재평가를 받 는 데 공헌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첫 내한공연 도 반가운데 베토벤 교향곡(2·3·6·7번)을 들고 온다. 기대치가 한껏 치솟는 까닭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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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넘어 세계로…‘ K팝 한류’태풍 될까 미풍 그칠까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동영상 조회수가 6억건을 돌파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원더걸스의 신 곡 ‘Be My Baby’의 동영상 조회건수도 1200만건을 훌쩍 넘어섰다. SM이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소속 가수를 총출동시켜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연 공연에는 1만 5000여명의 관객 이 몰려들었다. 관객의 70%가 비아시아계였다. ‘K팝 한류’가 대세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2000년대 초반까지 한류의 주역이 드라마였다면, 지금은 K팝이 바통을 이어받은 양상. 하지 만 K팝 한류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많다. 콘텐츠가 아이돌 위주의 댄스음악에 국한된 데다 일부 대형 기획사와 방송사가 결합한 이벤트를 답습하기 때문이다. 지난해가 한류의 ‘영토 확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2012년 은 한류의 내실을 차분히 다지는 세계화 프로젝트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은 한류의 세계화 가능성에 반 신반의하던 가요계 관계자는 물론 대중들에게도 K팝의 실체를 어느 정도 확인하고 성공 가능성을 느끼게 해 준 한 해였다. 이러한 성과는 객관적인 결과로 이 어졌다. 그동안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소 비되던 K팝 한류가 유럽을 넘어 남미까지 진출 했다.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엔 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을 시작으 로 10월 그룹 JYJ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독일 베를린에서 공연을 가졌고, 12월 비스트·포미 닛·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남미로 K팝 무대를 확장했다. 이처럼 지난해는 K팝의 외형적 성장에 공을 들였다면, 새해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요계 숙원’ 미국시장 본격 공략 신 년 벽두부터 SM, JYP 등 K팝 열풍을 주도했 던 국내 대형 기획사들의 눈은 미국 시장에 고정돼 있다.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1~2월 미국 시장에 동시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 소녀시대는 지난달 20일 미국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즈 를 통해 ‘더 보이즈’ 맥시 싱글 음원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17일 미주·유럽 지역에서 스페셜 앨범을 내는 등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노 바디’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 드 차트 76위에 오르기도 했던 원더걸스도
소녀시대 등 美에 도전장 철저한 현지화 작업 필요 힙합·솔로 등도 진출 대기 1~2월 중에 미국에서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 동을 개시한다. 지난 2년간 미국 시장을 밑바닥 부터 개척하다시피 한 원더걸스는 자신들의 미 국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원더걸스 앳 디 아 폴로’에 직접 출연하는 등 독특한 홍보 전략 을 세웠다. 국내에서 히트한 ‘비 마이 베이 비’는 이 드라마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한국 가수들의 미국 진출은 일종 의 ‘숙원 사업’ 같은 과제지만, 이 렇다 할 성과를 거둔 적은 없 었다. 그런 의미에서 비, 보 아 등을 통해 철저한 현 지화 전략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시
도했던 JYP와 SM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어떻게 접목시킬지도 주목된다.
대기업 -중소 기획사 제휴 늘어 한류가 미국 시장과 대형 기획사 위주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새해에는 대기업이 중 소 규모 기획사들과 손잡고 해외 시장에 진출 하는 사례도 늘어날 전망이다. CJ E&M은 K팝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엠-라이브’(M-Live)를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 댄스 음악에만 국한되 지 않고, 힙합과 밴드 음악, 솔로 등 그동안 해 외 진출에 제약이 있었던 가수들이 미지의 시 장에 진출함으로써 K팝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 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서인영과 나인뮤지스가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공연을 통해 중동에 진출했으며, 12월 드렁큰 타이거와 윤미래, 리쌍 등 힙합 가수들 도 미국 LA에서 레이블쇼를 열었다. 일본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 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 규모가 크 기 때문에 국내 기획사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국토가 넓어 홍보 기간이 오래 걸리고 현지 채널도 많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K팝이 내실을 다지고 세계화를 다지기 위해서 는 관계 당국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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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① 톱밴드
VANCOUVER LIFE WEEKLY
P O E·톡식 등 실력파 밴드 발굴…‘록’부활 일조
드라마·예능 작년 한 해 오디션 열풍이 거셌던 가운데 KBS 2TV의 ‘톱밴드’는 음악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 청률이 받쳐주지 못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평균 시청률 4.3%(AGB닐슨 기준). 하지 만 아마추어 밴드들의 서바이벌 경연을 통해 밴 드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자극, 아이돌 일변 도로 흐르던 국내 대중음악 풍토에 새로운 물꼬 를 텄다는 평을 끌어냈다. 박상혁 SBS ‘강심장’ PD는 “경쟁사 프로그램 이지만 높은 완성도로 마니아층의 지지가 두터웠 다.”면서 “록 음악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서바이벌 쇼의 다양성을 개척했고, 특히 톱4에 오른 POE, 톡식, 게이트플라워즈, 제이파 워 등 수준 높은 밴드를 발굴한 것도 의미가 크 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18부작으로 방영된 MBC 수목 드라마 ‘로열 패밀리’도 아쉬운 작품으로 꼽힌다. 1976년 발표된 일본 소설 ‘인간의 증명’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재벌가 며느리 김인숙(염정아)의 이 야기를 통해 한 인간의 삶을 몰락시킬 만큼 파괴 력을 지닌 재벌가의 속살을 파헤쳤다. 국내 모 재 벌을 연상시키는 설정과 염정아의 연기력 등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평균 시청률(12.2%)은 흥행 기준치(17~20%)에 못 미쳤다. 윤석진 드라마평론가는 “자신의 의도와 상관 없이 사건에 휘말리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의 삶을 설득력 있게 그려 낸 탄탄한 드라마였다.”면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
② 로열 패밀리
③ 마이더스
소설 ‘인간의 증명’ 원작 재벌가 속살 파헤쳐 화제 악행도 설득력 있게 그려
기업간 인수·합병 소재 국내 최초의 경제드라마 ‘호화 캐스팅’ 뒷심 달려
었음에도 시청률이 그만큼 받쳐주지 못한 게 아 쉽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 ‘마이더스’도 비슷한 맥락에서 2%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희애와 ‘추노’로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장혁, 연예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민정 등 호
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본격적인 경제 드라마를 표방한 홍보문구에 걸맞게 기업 간 인수·합병을 속도감 있게 그려 내는 등 초반에는 시청자의 관심을 붙잡는 데 성 공했다. 하지만 뒷심이 달리면서 시청률은 줄곧 10%대 중반에 머물렀다. 김영섭 SBS 책임 프로 듀서(CP)는 “선전한 편이긴 하지만 배우들의 이
름값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라고 말 했다. “(드라마를) 좀 어렵게 다뤄서 그런 것 같 다.”는 자평도 덧붙였다. MBC 10부작 드라마 ‘심야병원’은 저조한 시청 률(평균 3.5%, TNmS 기준)을 남긴 채 지난 달 17일 종영됐지만 완성도는 높았다는 평가다. 정 덕현 드라마 평론가는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 는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구성에서 오는 스릴, 계속되는 반전 등으로 박진감이 굉장했다.”면서 “밤 12시 20분에 편성된 게 취약점이었다.”고 안 타까워했다. ‘심야병원’ 시청자 게시판에도 방송시간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김경덕(아이디 ‘wpqnsth’)씨는 “방송시간만 잘 잡았어도 시청률이 훨씬 더 높았 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이범수·명희진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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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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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 S‘부탁해요 캡틴’ M B C‘해를 품은 달’ S B S‘샐러리맨 초한지’ K B S‘난폭한 로맨스’
“새해 시청률 잡아라”드라마 4편 출격 기선잡기 나선 방송 3社 새해를 맞아 방송사들이 신작 드라마를 쏟아 내며 기선 잡기에 나섰다. 새해 첫 드라마는 채 널의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중요성 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네 편의 신작 드라마는 장르와 색깔면에 서 차별성을 띠고 있어 올해 드라마의 트렌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해 벽두부터 가장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예 상되는 것은 수목극 시장이다. 시청률 1위를 달 리던 ‘뿌리깊은 나무’의 퇴장과 맞물려 4일 세 편 의 드라마가 동시에 첫방송을 시작하기 때문.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제2의 ‘성균관 스캔 들’을 노리는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다.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경성스
해를 품은… 부탁해요… 난폭한… 3편 동시첫방 수목극 혈투 ‘샐러리맨 ’도 월화극 경쟁 합류 캔들’의 진수완 작가와 ‘로열패밀리’의 김도훈 PD가 의기투합했다. 2010년 폭발적인 인기를 끌 었던 ‘성균관 스캔들’도 정 작가의 작품이다. ‘해 를 품은 달’은 기억을 잃고 무녀가 된 세자빈과 왕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가인과 김수현·정일우 등 꽃미남 배 우들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사극으로 재미를 봤던 SBS는 오랜만에 전문직
드라마를 들고 나왔다. SBS 새 수목극 ‘부탁해 요 캡틴’은 항공 파일럿의 세계를 그린 작품. 여 성 조종사 한다진 역에 구혜선이 캐스팅됐다. 이 성적이고 완벽주의자인 기장 김윤성 역은 지진 희가 맡는다. KBS는 로맨틱 코미디로 승부수를 던진다. 새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는 스포츠 스타 박무열(이 동욱)과 그를 경호하게 된 무열의 안티팬 유은재 (이시영)가 앙숙으로 등장한다. ‘연애시대’의 박연 선 작가와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를 연출 한 배경수 감독이 손을 잡았다. 제작진은 “가벼운 사랑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삶을 투영해 내는 깊 이 있는 시선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SBS는 2일부터 새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를 첫 방송했다. 샐러리맨들의 일상을 풍자와 해학 으로 그린 작품이다. 중국의 역사 소설 초한지를
샐러리맨들의 삶에 빗대 난세를 이겨내는 처세술 과 경쟁에서 이기는 전술 등을 풀어낸다. 소설 속 의 주인공들인 유방, 여치, 우희, 항우, 진시황 등 을 드라마에도 그대로 활용했다. 특히 드라마는 지난해 시청률 40%를 돌파했던 SBS ‘자이언트’의 연기자와 제작진이 대거 합류 했다. 장영철·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 등이 힘 을 합쳤고 이범수, 이덕화, 김서형, 이기영이 출 연한다. 제작진은 “샐러리맨들이 공감할 만한 재 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꿈과 희망을 선사하겠 다.”고 자신했다. 신작 드라마의 등장과 함께 월화극은 혼전에 돌입한 양상이다. 의학 전문 드라마 ‘브레인’의 강 세 속에 MBC ‘빛과 그림자’의 상승세가 맞물려 당분간 치열한 1위 다툼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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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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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야 울지도 떨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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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 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 )는 1 0 0 0번째‘수요집회’를 맞아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건너편 인도에 소녀 형상의‘위안부 평화비’를 세웠
다 . (왼쪽 ) 그후 보름 동안 평화비는 시민들의 정성에 힙입어 한복을 입은 소박한 소녀의 모습에서 추위를 견디기 위한 모자와 목도리에 이어 담요와 족두리를 걸친 모습 으로 , 또 비나 눈이 올 때는 우비를 걸친 모습으로 바뀌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발 옆에는 꽃다발과 인형 , 크리스마스트리 등 소녀의 외로움을 위로하는 소품들이 놓여 있다 .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연합뉴스
기능성으로 진화하는 쌀
쌀은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 섭취원이다. 한국인은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의 30~40%를 쌀에서 섭취한다. 하지만 한국인은‘밥심’으로 산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
듯하다. 쌀이 단순한 주식을 넘어서 건강을 위한 기능성 식품으로 변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쌀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 이섬유, 미네랄 등 10여 가지 영양성분이 존재해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안성맞춤이다. 최근에는 기능성·가공용 쌀 연구개발을 넘 어 의료용, 산업소재용 기능성 쌀까지 개발됐다.
먹기만 한다 ?
바르기도 해 !
화장품에서 의료·산업용까지 새품종‘보람찬’ 1 0 0 %로 빵 가능 가공용 면적 1 6 0 0 h a→ 5 0 0 0 h a 쌀 소비는 계속 줄어 지난 달 3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09년 개발된 ‘보 람찬’ 벼는 100% 쌀로만 빵을 만들 수 있는 품종이다. 다른 품종에 비해 반죽이 쉽고 수분 보유 능력이 좋으며, 노화가 천천히 되고 맛도 좋아 빵·과자용으로 적합하다. 농진청은 최근 ‘보람찬’을 이용한 치즈케이크와 양갱, 호두과자, 붕어빵 제조법 등을 개발했다. 쌀국수 전용 품 종으로 개발된 ‘고아미벼’는 한국형 쌀국수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끓는 물에 30초면 조리가 완성되고 조리 후 면발이 불어나지 않아 우리 입맛에 맞는 쫀득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올 해 2월 농진청에서 개발한 ‘밀양263호’는 알코올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가바’(GABA) 성분을 함유하고 있 는 품종이고, ‘고아미 2·3호’는 일반 쌀보다 ‘저항전분 식 이섬유’가 5배가량 높은 다이어트용이다. 지난해 화장품 회사인 스킨푸드는 일반 백미에 비해 항산화 성분이 200배나 많고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
스킨푸드‘고대미 영양라인’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장흥군의 토종 야생쌀 ‘고대미(米)’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고대미 영양라인’을 출시하기 도 했다. 그러나 진화하고 있는 쌀 산업과 달리 국민들의 쌀 소 비는 계속 줄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은 72.8㎏(2010년 기준)으로 전년의 74.0㎏보다 1.6% 감 소했다. 이에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을 보호하기 위 해서는 쌀 가공식품 소비 확대를 꾸준히 유도해야 한다 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 28일 쌀 가공산 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쌀가공산업육성법’ 제정 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4월 23일 시행된다. 법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 립, 시행해야 한다. 쌀 가공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 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공용 쌀 계약재배 확대할 것” 아직은 시작 단계다. 우리나라의 쌀 가공식품 시장은 1조 8000억원(2010년 기준) 규모다. 이 가운데 떡류가
7900억원, 주류가 45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 다. 쌀 가공식품의 다양화 노력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지 난해 총 735개로 집계된 쌀가공업체들도 영세한 소규모 사업체가 대부분이다. 농진청 답작과 양창인 박사는 “매 년 쌀 가공식품 매출은 늘고 있지만, 국민들의 입맛이 그 리 쉽게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뛰어드는 데 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업체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 릴 수 있는 원료곡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정부 는 내년부터 가공용 쌀 계약재배 물량을 올해 1600ha에 서 내년 5000ha로 늘릴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 자는 “쌀 가공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원료곡의 공급 안 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 에 힘입어 최근에는 대기업들의 참여가 조금씩 늘고 있 다고 한다. 쌀가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CJ와 농심 등 식품 관련 대기업이 협회에 등록했다.”면서 “앞으로 도 쌀 산업에 뛰어드는 대형업체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 라고 기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쌀과자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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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VANCOUVER LIFE WEEKLY
뷰티 & 라이프
결점을 매력으로 바꾸는 결점 커버 메이크업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멀리서 상황이 결점을 결점은
보면 너무 예쁜 당신! 하지만 가까이 가면 갈수록 넓은 모공에 울긋불긋 뽀루지, 거기에 눈밑 다크서클까지... 이렇다 보니 누군가 가까이 다가오면 죄진 사람처럼 고개를 들 수가 없다. 가리려고 화장대 앞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점점 두꺼워지는 화장... 이제 더 이상 고민 할 필요가 없다. 커버하고 피부는 생얼처럼 얇고 투명하게 표현 할 수 있는 퍼펙트 결점 커버 메이크업만 알아둔다면...
다크서클 커버하기
고름 찬 왕 뾰루지 가리기
일단 아이크림을 촉촉하게 발라둘 것. 그래야 컨실러도 잘 먹고 주름이 생겨 다크서클이 더 도 드라지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아이크림이 다 스며들면 파운데이션보다 한 톤 밝은 컨실러를 아주 소량만 얇게 펴 바르고 손가락으로 오래오 래 톡톡 두드리자. 다크서클이 진하지 않다면 컨 실러 대신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두드려 발라도 좋다.
컨실러용 브러시에 컨실러를 묻혀 뾰루지가 올라온 부분만 칠한 다음 경계가 생기지 않게 바 깥쪽으로 살살 펴준다. 프레스드 파우더를 퍼프 에 묻혀 비빈 후 퍼프를 뾰루지에 밀착시키고 손 톱으로 톡톡 튕겨준다. 파우더가 들뜨지 않고 뾰 루지에 착 묻는 비법.
점 가리기
펄 화이트 + 핑크로 칙칙한 그늘 지우기
완벽하게 감출 수 없기 때문에 아예 감추지 않 는 게 낫다. 커버한 자국에 더 시선이 쏠릴 위험 이 있기 때문. 차라리 자신 있는 부분을 부각시 켜 시선을 분산시키자. 입가에 점이 있다면 눈을, 눈가에 점이 있다면 입을 강조하는 포인트 메이 크업을 해볼 것.
바이올렛 혹은 핑크와 펄 화이트 파우더를 믹 스해서 바르면 빛 반사에 의한 착시 효과로 눈밑 이 몰라보게 화사해진다. 아이섀도용 미니 팁 대 신 크고 둥근 붓으로 살짝 터치해야 얼룩지지 않 는다. 옐로 컨실러 위에 옐로 파우더를 발라도 효 과가 좋다.
자잘한 점 가리기
울긋불긋 여드름 자국 없애기 여드름을 가린다고 너무 매트한 제품이나 트 윈 케이크를 쓰면 오히려 둔탁하고 부자연스러워 진다. 리퀴드파운데이션을 전체적으로 바르고 컨
실러를 점을 찍듯 몇 방울씩 콕콕 찍어 바르면 감쪽같이 커버할 수 있다. 얼굴 전체에 붉은 기 가 있을 때는 미세 펄이 들어간 화이트나 그린색 메이크업 베이스를 얇게 깔아줄 것.
(最古)
펜슬 타입 컨실러가 없다면 일반 컨실러를 가 는 브러시로 발라도 좋다. 점 부위보다 약간 넓게 원을 그리듯 바른 뒤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면봉 으로 살살 문질러 마무리한다. 모든 점을 다 가 리는 것보다는 두드러지는 것 몇 개만 가리는 게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
Tip!!! 잊지 말자! 퍼펙트 커버 4계명 1 . 가려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라 유럽에 서는 주근깨가 소녀다움의 상징이다. 두꺼운 트 윈 케이크로 처덕처덕 덮어씌운 ‘가부키 화장’보 다 얇은 파운데이션 위로 잡티가 살짝 비치는 ‘투 명 화장’이 훨씬 예뻐 보인다. 2 . 두드리고 또 두드려라 아무리 좋은 컨 실러라도 문질러 바르면 말짱 도루묵. 반대로 평 범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라도 오래오래 톡톡 두 드려 바르면 컨실러 못지않은 커버 효과를 볼 수 있다. 3 . 기초 공사부터 하라 커버 제품은 대부 분 매트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건조해지고 갈라져 잡티가 더 돋보일 수 있다. 메이크업 전 에 반드시 에센스나 수분크림으로 촉촉하게 만 들어줄 것. 4 . 컬러는 신중하게 이용하라 붉은 피부 에 그린색 메이크업 베이스, 다크서클에 핑크 섀 도는 커버의 불문율. 그러나 과도한 컬러 사용은 오히려 결점을 두드러지게 한다. 화이트나 옐로 등 피부와 비슷한 컬러가 더 뛰어난 효과를 내 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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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인슐린
VANCOUVER LIFE WEEKLY
최근 들어 당뇨병이 20~30대 젊은 층에까지 확산되면서 인슐린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당뇨병 자체가 인슐린 분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인 데다 치료 역시 인슐린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슐린 제제가 워낙 많을 뿐 아니라 의사들의 치료 방법도 제각각이 어서 환자들은 인슐린을 두고 이런저런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에는 인슐린 투여 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당 뇨병 환자라면 누구라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인슐린 문제에 대해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유형준 교수로부터 듣는다.
조기 인슐린 치료가 당뇨 합병증 막는다 먼저 , 인슐린이란 무엇인가 . 인슐 린은 약이 아니라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음식물로 섭취한 포도당의 대사에 관여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 을 한다. 당뇨가 없는 사람은 인슐린이 정상 분비돼 혈당을 조절하지만 당뇨 병 환자는 그렇지 못하므로 인위적으 로 인슐린을 보충해 줘야 한다. 인슐린은 체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대부 분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된 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작용한다. 인 슐린은 분해된 포도당을 혈액에서 세포 로 이동시켜 인체의 필요한 곳에 쓰이 도록 한다. 하지만 이런 인슐린이 정상 적으로 분비되지 않거나 제대로 쓰이 지 못하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쓰 이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거나 소변 으로 빠지는데, 이 상태를 당뇨병이라 한다.
어떤 경우에 인공적으로 인슐린 을 투여하는가 .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인위 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특히 반드시 인 슐린을 사용해야 할 상황이 있는데 이
인슐린은 혈당 조절하는 호르몬 당뇨병 환자는 인위적으로 보충 목표혈당 도달 비율 9 5 % 이상 경구용 혈당강하제보다 효과 커 를 ‘인슐린의 절대적 적응증’이라고 한 다. 인슐린이 아예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병, 당뇨병성 혼수 환자, 임신한 환 자, 간·신장질환자가 응급수술을 받아 야 할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인슐린 이 어느 정도 분비되는 2형 환자의 경 우 예전에는 식사·운동요법과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 는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초기부터 인 슐린 치료를 시도하는 추세다.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인슐린 치료는 경구용 혈당강하제에 비해 혈당 조절력이 강 해 그만큼 당뇨 합병증 예방 효과도 크다. 특히 인슐린 치료는 서구인보다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지는 아시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데, 실제 아시아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는 등 발병 추이가 변하면서 덩달아 인슐린 치료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 다 . 사진은 당뇨병 치료에 있어 인슐린 치료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유형준 교수 .
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인슐린 을 사용한 환자의 목표혈당 도달 비율 이 95.2%, 도달 시간이 5.6일로, 경구 용 혈당강하제의 83.5%, 9.3일보다 우 월했다. 또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경우 시간 이 지날수록 환자들의 인슐린 분비량 이 준다는 점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에 많은 2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처음
에는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 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췌장의 베타세포 가 손상돼 인슐린 분비가 줄거나 중단 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 2형 당뇨병 을 5년 이상 앓고 있는 환자 중에는 이 미 베타세포가 심하게 손상돼 인슐린 을 전혀 분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인위적으로 인슐린 을 공급해 혈당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국내 당뇨병 유병률과 최근의 발 병 추이를 설명해 달라 . 국내 유병률 은 9.8%로, 국민 10명 중 1명이 당뇨 환자로 추산된다. 과거에는 중년 이 후의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서구 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으로 20∼30대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처럼 환자가 느는데 혈당 관리는 안 돼 최근 5년간 당뇨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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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60%가 말초순환장애를, 35.9%가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가진 것으 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 조사에 따 르면 현재 국내 당뇨병 환자 중 약 20%가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으 며, 이 중 인슐린 단독 치료 환자는 5.8%, 인슐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 를 함께 사용하는 환자는 14.2% 정 도로 나타났다.
인슐린의 종류와 특성을 짚어 달라 . 정상인은 인슐린 분비 양태에 따라 ‘기저인슐린’과 ‘식후인슐린’으 로 구분된다. 기저인슐린은 지속적 으로 분비되는 인슐린으로, 주로 공 복과 식사 사이의 포도당 양을 조절 하는 데 비해 식후인슐린은 음식 섭 취 후 높아진 혈당을 조절한다. 인 슐린 치료 역시 이런 생리적 인슐린 분비와 유사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 이 목표다. 인슐린은 또 약효가 나 타나는 시간과 효과의 지속 시간에 따라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으로 나 뉜다. 속효성은 식후인슐린과 유사한 역할을 하며 지속 시간이 짧아 저혈 당 우려가 적지만 식사 때마다 맞아 야 하며 공복혈당을 조절하기 어려 운 게 문제다. 중간형은 1일 1∼2회 투여하며 속효성에 비해 작용 시간 이 길어 공복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야간에 인슐린 농도가 높아져 저혈당을 초래할 위 험이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 슐린 투여량을 줄이면 아침에 혈당 조절이 어렵게 된다. 지속형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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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주사하면 24시간 이상 약효 가 지속되므로 간편하고 저혈당 및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이 훨씬 적다. 그러나 식후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추가 로 투여해야 할 때도 있다.
인슐린 투여 방법의 차이도 짚 어 달라 . 인슐린 투여 방법으로는 주 사식과 펌프식이 있다. 주로 사용하 는 인슐린펜은 용량 조절이 쉽고 통 증도 거의 없어 1세대 주사 방식이 갖는 단점을 대부분 극복했다. 펌프 는 24시간 인슐린이 공급되도록 고 안된 기계로, 미니 펌프를 옷에 부 착하고 바늘을 복부 피하조직에 꽂 아 지속적으로 인슐린이 공급되도록 설계됐다. 이런 펌프는 정확한 인슐 린 주입이 가능하나 항상 바늘이 몸 에 꽂힌 상태여서 감염 위험이나 이 물감을 느낄 수 있으며, 샤워 등을 할 때 펌프를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 펌프의 고장·파손으로 당뇨 병 혼수에 빠질 수 있다는 점 등이 문제다.
인슐린 치료의 한계나 부작용 도 있을 텐데… . 인슐린 치료의 단점 으로는 저혈당과 체중증가를 꼽을 수 있다.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적절 한 용량의 인슐린 투여가 중요하다. 체중의 경우 경구용 혈당강하제 대 비 인슐린 투여로 인한 체중 증가는 1∼2㎏ 정도로 심하지 않으며, 이는 식이요법 등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심근경색에 무너졌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 동맥이 점차 막히는 허혈 상태에서 심장 조직이 괴사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국내 사 망 원인 중 세 번째로 높다. 한국인 2명 중 1명은 암 아니면 심혈관계 질환으로 죽는 셈이다. 최근 사망률이 크게 낮아졌지만 그래도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사망률이 10%나 된다.
3· 3· 3
김정일 잡은 심근경색
으로 잡자
채식 위주 적게 먹고 염분 줄여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는 급성 심근경색증의 제1 위험인자로 콜레스테롤을 꼽는다. 특히 나쁜 콜레스 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이 문제이며, 이 어 당뇨병과 복부비만을 포함한 대사증 후군·고혈압·비만 등을 들었다. 김 교 수는 “체내에서 피가 죽처럼 걸쭉하게 변하는 죽상경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 관상동맥이며, 이 경우 관상동맥 을 통해 피를 공급받는 심장이 먼저 위 험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하루 3 0분 주 3회 운동 3분 마무리
담배는 끊고 체중 줄이고 스트레스 n o
유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 는 것도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했다. 발 병하면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로 옮겨야 한다. 발병 상황이란 기본적으로 흉통 이 30분 이상 계속될 때를 말한다. 김 교수는 “발병 후 3시간 안에 진단을 거 쳐 스텐트 시술 등 적절한 응급시술을 받는다면 손상된 심근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12시간 이상 응급시술이 지 연되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 했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적극적인 위 험인자 관리가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이 문제라면 바로 생활요법에 들어가야 한 다. 김 교수는 ‘3·3·3생활요법’을 권했 다. “우선, 식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적게 먹고, 채식을 하며,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운동요 법도 3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일주일 에 3번, 한번에 30분 정도 하되 운동 전 후에 3분 정도 예비운동과 마무리 운동 을 하라는 것이다. 또 금연과 적정 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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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칼럼
한의학의 관점에서 본 요통의 10가지 증상-2
호르몬 안 써도 키 7 ~ 9㎝ 컸다
새해가 시작 되었읍니다. 지난해 보내 주신 성원 감사 드립니다. 올해도 가내 두루 평안 하시고 건강한 한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서도 지난 호에 이어 한의학 적 관점에서 본 요통10가지 두번째 부분 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적 (食積 ) 요 통 술 및 음식을
8 ~ 1 4세 3 9 0명에 천연 추출물
지나치게 많이 먹 고 방사하면 습열 의 사기가 신장을 상하게 하여 요통 을 유발합니다.
성장 호르몬 3 0 %까지 확대돼
습 (濕 ) 요통 장시간 습한 곳에 앉아
풍 (風 ) 요통
있거나 누워 있으면 허리가 돌과 같이 무 겁고 얼음과 같이 냉해지는 것으로 땅바 닥에서 그냥 누워 자는 경우, 장마철에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습열 (濕熱 ) 요통 평소 기름진 음식 을 많이 먹어 비만해져 오는 요통으로 배 가 나오거나 임신 등을 하게 되면 무게 중심점이 앞으로 치우치게 되고 등을 뒤 로 젖히려는 노력이 허리근육의 수축을 초래하여 통증이 나타납니다. 기 (氣 ) 요통 사업이나 욕망 등 자신 의 뜻을 이루지 못하여 기가 울체되고 심 혈이 왕성치 못하면 특별한 원인 없이 오 래서 있거나 걷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 생활 하면서 생기는 정신적 긴장 및 스트레스로 허리나 목 근 육이 긴장되어 나타나는 심인성 요통을 말하며 최근에는 염좌에 의한 요통보다 도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명한의원
6 0 4 - 5 3 9 - 0 8 5 0
풍사(風邪)가 신 장(腎臟)을 상하게 하여 요통이 나타나는 데 그 통증이 좌우로 일정하지 않은 특 징이 있습니다. 허리가 아픈일은 누구에게나 종종 일 어나는 일입니다. 서양의학에서 보면, 추 간판탈출증(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좌골 신경통 등등 .. 질병으로 분류하여 병명 을 구분하였으나 이처럼 한의학에서 증 상에 따라 요통을 구분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사실 허리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불명’ 입니다. 신 경성이라는 둥,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겼 다는 둥.. 갑자기 생긴 허리 통증의 80% 이상은 갑자기 사라집니다. 별다른 이유 는 없는 것이죠. 평소에 꾸준이 운동하고 (허리근력 강 화 운동),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걱정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 그래도 요통이 계속 된다면 가까운 한 의원을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으십시요.
따로 호르몬을 투여하지 않고 천 연물질에서 추출한 성분만으로 체내 성장호르몬 분비량을 최고 3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성장전문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 박승만)은 최근 천연한 약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신물질의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성장호르 몬(IGF-1)이 평균 30% 증가했으 며, 이에 따라 남아의 경우 연평균 9.4㎝, 여아는 7.5㎝까지 성장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임상연구는 2006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이 병원에서 성 장치료를 받은 만 8∼14세 어린이 390명(남아 86명, 여아 304명)을 대 상으로 이뤄졌다. 의료진은 이들에 게 오가피·두충·우슬 외에 17종의 천연 한약재에서 추출해 특허를 획 득한 성장촉진 물질과 개별 체질에 맞춘 한방약재 처방으로 1년 이상 치료를 한 뒤 이들의 체내 성장호르 몬의 변화를 비교·관찰했다. 그 결과 여아 304명의 IGF-1은 치료 전 330ng/㎖이던 것이 치료 후 425.8ng/㎖로 29%가 증가했으 며, 키는 연평균 7.5㎝가 자랐다. 이
에 비해 여성호르몬 수치 변화는 미 미했다. 남아의 경우 성장호르몬은 치료 전 382.6ng/㎖에서 치료 후 501.1ng/㎖로 31%가 증가했고, 키 는 연평균 9.4㎝ 자랐다. 의료진은 “이는 치료전의 2배에 이르는 성장 속도”라 며 “치료 중 남성호르몬 테스 토스테론의 변화는 치료 전 0.96pg/㎎에서 2.41pg/㎎으 로 자연스러운 증가 수준 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임상 결과는 2012년 대 한한방소아과학회 춘계학술 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박승만 원장은 “부모의 키가 작으면 자녀의 성장 호르몬 분비량도 적을 것으 로 생각하지만 특별한 상관 성은 없었다.”면서 “어머니의 키가 155㎝ 이하인 경우 자 녀의 20%에서만 성장호르몬 이 평균치에 못 미친 반면 예 측 키가 160㎝ 이상인 여아 중 에서도 성장호르몬 수치가 낮 은 경우가 38.5%나 됐다.”고 전 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한방 통증(어혈) 크리닉 ; 요통, 오십견, 관절염 등 관절염 , 오십견 , 견비통 , 요통 , 교통사고 등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셀 수 없이 다양합니다 . 단적으로 말하면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고정되어 있고 찌르듯이 아프다면 어혈이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 우리 몸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이나 내부의 이상에 의해 생기는 출혈은 어혈이 있음을 말해주는 가장 확실한 증상입니다 .
한방 중풍(뇌졸증) 크리닉 ; 고혈압, 고지혈, 갑상선 질환 중풍은 워낙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데다 치명적인 신체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 자주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뒷목이 뻐근 한 경우 그리고 평소 한쪽 팔 ,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없을 때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한방 비만 크리닉 ; 거식, 폭식증 조절 단순한 식사 제한 , 식이조절로 인한 체중 감소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많이 줄어든 듯 보이나 치료후 원래의 식생활로 돌아오면 예전보다 더 큰 체중 증가가 올 수 있습니다 . 한방 비만 치료는 근원적인 체지방을 줄여나가는 합리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
604-580-3046
10240-152 St., Surrey, BC ( 1 5 2 S t .과 1 0 2 A v e .사이 맥도날드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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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부트라민 성분의 식욕억제제가 퇴출되면서 그동안 이 약물에 의존해왔던 비만환자들이 난감해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약물 의존은 득보다 실이 많다. 전문가들은 비만의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있는 만큼 약 대신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행동수정요 법’ 등으로 근본적인 비만관리를 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전문의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비만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약물의존 비만탈출 그만! 잘못된 식·생활습관 바꿔! 특효약은 없다 사실, 살 빼는 특효약은 없다. 이 상적인 비만치료제는 의존성이 없고, 장기간 복 용해도 안전하며, 꾸준한 효과와 함께 근육 대신 지방만 없애야 한다. 하지만 살 빼는 약은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체중이 늘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 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 등 전반적인 행동수정요 법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제니칼 같은 지방흡수 억제제는 서양인에 비해 지방 섭취량이 적은 한 국인에게 효과적이지 않을뿐더러 식욕억제제와 병용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약물 의존성 을 극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사일기를 써라 안전하고 성공적인 비만치료를 위
해서는 식사일기를 써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식습관과 음식섭취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일기에는 끼니나 간식 섭취시간과 음식 종 류·주재료·분량·장소·예상 열량 등을 기재, 이를 토대로 본인의 식습관과 식사량을 점검할 수 있 다. 식사일기를 통해 살빼기를 결심했다면 무조 건 열량을 줄이기보다 활동량을 고려해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의학적으로는 음식 섭취량을 1㎏당 5㎉ 정도 에 맞춰 서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운동강도를 낮춰라 비만인 사람의 운동 양태를 보면 대부분 무리하게 덤빈다. 살을 빼려는 욕구가 강 해서다. 하지만 강한 운동보다 가벼운 운동이 체중 감
량에 효과적이다.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체지방보다 간 속 글 리코겐이 주로 소모된다. 글리코겐은 많은 수분 을 함유, 운동할 때 탈수현상을 동반해 일시적으 로 체중을 줄일 수는 있으나 식욕을 자극해 체중 이 다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비해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의 50∼70%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교감신경호르몬·성장호르 몬 등을 분비시켜 체지방을 소모하기 때문에 식 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운동은 짧게라도 매일 하는 게 좋고, 자전거타 기나 수영 등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종목을 골라야 한다.
마음껏 먹어라 비만 치료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
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식욕을 억제하는 일 이다. 지금까지는 스스로 음식조절이 힘든 경우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마 저도 힘들게 됐다.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라는 호르 몬을 분비, 지방의 생성과 축적량을 늘리기 때문 에 식욕을 억제해야 한다는 강박만으로도 살이 찔 수 있다. 또 하루 800㎉ 미만의 초저열량 식 사를 지속하면 무기력·두통·어지럼증·탈모·변비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20∼30대 가임기 여성이 음식섭취량을 크게 줄이게 되면 전해질 이상으로 임신장애를 겪기도 한다. 홍차·커피(설탕, 프림 제외)·녹차·다이어트 콜라 등의 음료나 토마토·오이 등 달지 않은 과 일과 채소류, 김·미역·한천 등 해조류는 칼로리 가 적어 많이 섭취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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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1위(9표)
문화계 전문가 5 0명 설문조사 어느 해보다 한국 문화의 힘이 꿈틀거린 한 해다. 2011년 봄 신경숙(48) 작가의 소설‘엄마를 부탁해’는 까다로운 북
‘나는 꼼수다’ 로 소통의 장 만든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펜은 칼보다 강하다’ 보여준 ‘도가니’ 의 공지영 작가 공동2위
미 평단과 대중을 홀렸다. 지난 6월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콩쿠르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25)을 포 함, 역대 최다인 5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아이돌 가 수들을 전방에 내세운‘K팝 한류’는 동남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영역까지 발을 뻗고 있다. 서울신문은 문학·영화·공연 등 각계 전문가 50명을 대상으 로‘올해의 문화예술인’을 설문조사했다. 한 해 동 안 두드러진 족적을 남겼거나 사회·문화적인 흐름을 돌려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 을 했다고 판단되는 후보를 2~3명씩 추천받았다. 총 75명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
‘K팝 한류의 주역’ 공동4위 소녀시대·이수만 SM회장 표 합하면 사실상 1위 등극 ‘마당을 나온 암탉’ 심재명 대표 “애니 역사 새로 썼다” 공동4위 ‘나는 가수다’로 가창력 인정받은 임재범 공동7위에 올라 총 9표를 얻어‘올해의 문화예술인’에 뽑힌 신경숙 작가 . 지난해 1위는 음 악감독 박칼린이었다 . 이종원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인물은 신 경숙(9표) 작가다. 언어 장벽에 갇혀 있던 한국 문학의 국경을 허물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국내에 서만 180만부 넘게 팔린 ‘엄마를 부 탁해’는 31개국에 판권이 나갔다. 세 계 최대 온라인서점 아마존닷컴이 선 정한 ‘문학·픽션 부문 2011년의 책 베스트 10’에 뽑혔고, 뉴욕타임스 집 계 베스트셀러 순위(양장본 소설 부 문 14위)에도 올랐다. 홍일선 한국문 학포럼 사무총장은 “한국 문학의 세 계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추천사 유를 밝혔다. 김어준(43) 딴지일보 총수와 공지 영(48) 작가는 나란히 6표를 받아 공 동 2위에 올랐다. 김 총수 등이 진 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 다’는 지난 4월 27일 첫 방송 이후 소 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화학 반응 을 일으키면서 30~40대는 물론, 정치
에 별 관심없던 20대까지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 는 “정치 담론을 저잣거리로 끌고 내 려와 자유롭게 나누고 소통하는 뜨거 운 현장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공 작가가 추 천받은 지점이다. 동명소설을 원작으 로 한 영화 ‘도가니’는 460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광주광역시 인화 학교의 교직원 6명이 장애 아동을 성 폭행했던 실화를 다룬 작품이 영상으 로 옮겨지면서 비리사학은 물론, 그 들의 악행을 눈감아 줬던 교육청, 경 찰, 검찰, 법원에 대한 분노를 촉발시 켰다. 사법당국은 재수사에 나섰고, 정부와 국회는 ‘도가니법’(사회복지사 업법) 개정에 나서는 등 뒷북을 쳤다. 공 작가는 “SNS를 통해 쉬지 않 고 사람들과 소통”(정지욱 영화평론 가)했으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 면을 영상으로 끌어낸 실질적인 주
슬림미
한방클리닉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해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辛福과 安寧을 祈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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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5표)
공동 2위(6표)
공지영 김어준 소녀시대 이수만 심재명
공동 7위(4표)
공동 9위(3표)
임재범 정명훈 고 박병선 강형철 김영희 김애란 김여진
신경숙 작가 1위
‘엄마를 부탁해’로 한국문학 세계화 가능성 입증 역”(김안철 예당엔터테인먼트 이사)이 라는 평을 받았다. ‘도가니’ 영화화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배우 공유(32)를 추천한 이(조혜정 중앙대 교수)도 있 었다. 공동 4위는 각각 5표를 얻은 이수만 (59)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걸그룹 소녀시대, 심재명(48) 명필름 대표가 차지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회장과 소녀시대를 꼽은 전문가들의 추천사유 가 ‘K팝 한류’의 주역으로 귀결된다는 점. 이 회장과 소녀시대가 얻은 표를 합 하면 총 10표로 신경숙 작가를 제치고 사실상 1위로 등극하게 된다. 소녀시대
는 SM 소속이다. 의 탄탄한 원작과 오성일 감독의 집요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올해의 한 노력도 힘을 보탰지만 투자·배급 등 K팝 열풍에 가장 선구적인 역할을 한 작품이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주역은 이수만 회장”이라고 평가했다. 놓은 심 대표의 공이 가장 크다. 신춘수 오디뮤지컬 대표도 “한류 정재형 동국대 영상영화학과 교수는 를 얘기함에 있어 소녀시대와 이수만 “도전정신이 대단한 제작자이다. ‘공동 을 떼놓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비구역 JSA’로 남북 분단이라는 민감 ‘근짱’ 장근석(24)과 양현석(41) YG엔터 한 주제를 흥행으로 연결시키더니 이 테인먼트 대표도 한류를 확산시킨 공으 번에는 100만명만 넘겨도 기적이라던 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에서 200만명 이상을 동원 심 대표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했다.”고 놀라워했다. 국산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쓴 점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통 을 인정받았다. 최초 흑자와 최다 관객 해 ‘미친 가창력’을 새삼 인정받은 가 (220만명) 기록을 세웠다. 황선미 작가 수 임재범(48),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이
끌고 유럽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 친 정명훈(58) 예술감독은 각각 4표를 받아 공동 7위에 올랐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먼지 더미 속에 서 외규장각 의궤를 찾아낸 고(故) 박 병선 박사, 영화 ‘써니’로 복고 향수를 자극한 강형철(37) 감독, 중도하차하긴 했으나 ‘가수들의 서바이벌 경연’이라 는 파격을 통해 오디션 열풍을 확산시 킨 김영희(51) ‘나가수’ 전 PD, 올해 젊 은 작가의 작품 가운데 최고 수확이라 는 ‘두근두근 내 인생’의 김애란(31), 소 셜테이너(사회 참여 연예인)라는 단어 를 정착시킨 김여진(39)은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각각 3표를 얻었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올해 최 고의 베스트셀러인 ‘아프니까 청춘이 다’의 김난도(48) 서울대 교수, 시사풍 자 개그를 다시 유행시킨 개그맨 최효 종(25),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주역으 로 발탁된 발레리노 김기민(19), 국내 영화계의 현실을 고발한 김기덕(51) 감 독 등의 이름도 눈에 띄었다. 가수 박정현(35)과 아이유(18), ‘달 인’ 김병만(35) 등은 실력만으로도 정 상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 서 지지를 받았다. 임일영기자·문화부 종합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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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3 D 애 이’ 양 고 신은 화 장 ‘
슈렉 만나기 전 푸스는
‘치타’굿바이 !
타잔 친구 침팬지 8 0살로 숨져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미국 영화와 TV 드라마 ‘타잔’에서 타잔의 친구로 출연해 유 명세를 치렀던 침팬지 ‘치타’(왼쪽)가 숨졌다. 침팬지 평균나이가 35~45살이라는 것을 감안 하면 치타는 일반적인 침팬지보다 무려 두 배 가 까이 오래 산 셈이다. 치타는 1930년대 영화 타 잔에 배우 조니 와이즈뮬러와 함께 출연해 전 세 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당시 치타는 4~5살이었 다. 아프리카 밀림에서 어미를 잃고 동물 조련사 손에 자란 치타는 1934년부터 1967년 은퇴할 때 까지 20년쯤 타잔에 출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VANCOUVER LIFE WEEKLY
‘히어로’
영화 ‘슈렉2’에 첫 등장해 주인공 슈렉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던 장화 신은 고양이. 3D 애니 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는 깜찍함과 카리스 마를 동시에 갖춘 고양이 푸스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영화다. 장화 신은 고양이는 ‘슈렉’ 제 작진이 일찌감치 차기 주인공으로 점찍어 놓은 캐릭터인 만큼 한층 강해진 개성과 풍성한 이 야기를 자랑한다. 이 작품은 슈렉을 만나기 이전 장화 신은 고 양이의 새로운 면모와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인생역전을 꿈꾸는 고양이 푸스와 그 친구들의 모험담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강직한 성품과 양심적인 행동으로 마을 사람 의 추앙을 받던 푸스. 잇따른 선행으로 마을 주 민으로부터 명예의 상징인 장화까지 선물 받지 만 절친한 친구 험티 덤티의 모략에 빠져 명 성을 잃은 채 지명수배자 신세로 전락한다. 명예 회복의 순간을 꿈꾸며 떠돌이 생활을 하던 푸스는 어느 날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게 다가갈 수 있는 비밀이 담긴 ‘마법의 콩’에 대 한 소문을 듣고, 이 콩을 소유한 부부 악당 잭 과 질을 찾아간다. 푸스는 이 콩이 악당의 손에 넘어가면 세상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도 계획을 세우지만, 도둑고양이 말랑손
키티의 방해 공작으로 계획 은 실패로 돌아간다. ‘쿵푸팬더’, ‘슈렉’ 등을 제작했던 애니메이션 의 명가 드림웍스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접목해 위험과 모험을 즐기는 히어로로 변신한 장화 신 은 고양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데 집중 했다. 덕분에 고양이 본래의 귀여움부터 위엄 을 갖춘 당당한 모습까지 다채롭게 변화해 캐릭 터가 지루함을 주지 않는다. 섹시하고 매혹적인 고양이 말랑손 키티와 코믹한 날달걀 험티 덤티 등 주변 캐릭터도 개성 있게 표현됐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묘미는 고양이들의 댄 스 배틀 장면. 푸스와 말랑손 키티는 다른 고양이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플라멩 코, 라틴 볼룸댄스, 현대 무용 등 현란한 댄 스 대결을 펼친다. 영화의 유쾌 함과 흥겨움을 잘 드러
들에게 친숙함을 준다. 그러나 비교적 평면적인 이야기와 단순한 전개 탓에 성인 관객들의 기대 치까지 만족하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슈렉 3’를 연출한 크리스 밀러 감독이 메가폰 을 잡았고 안토니오 반데라스, 샐마 헤이엑 등 이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내는 장면이다. 마차 추격 장면과 칼싸움 등 화려한 볼거리는 3D 효과를 배가시킨다. 잭과 콩나무, 황금알 을 낳는 거위 등 익숙 한 동화를 차용한 에 피소드로 어린이 관객
으로 름 기 성 물 순수식 일의 타 스 한 양 튀긴 다 까스!
맛있는 돈
다운타운점
로히드점 North Rd.
Granville St.
Seymour St. ILSC
Richards St.
Pender St.
Dunsmuir St.
Granville Station
Austin Ave.
Lougheed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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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마트(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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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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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2 0 1 1년 마지막 경기 웨스턴 컨퍼런스에 속해 있는 L.A 킹스와 12월 마지막 경기를 가졌고 결과는 4대 1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후 미디어와 캐넉스 팬들은 캐넉 스 선수들이 터프하지 않아 킹스에게 끌려다니는 모양새를 보였다고 했으나 이날 인터뷰를 가진 캐넉스 주장 핸릭 세딘은 달랐다. 지난 시즌 프레지던트 트로피와 스텐리 컵 파 이널 7차전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상대 팀과의 몸싸움을 이겨낼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게임에 패한 것은 바디 체킹에서 밀려서가 아니 고 골을 넣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캐넉 스 주장 핸릭 세딘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하키 팬들과 미디어가 우려하는 캐넉스의 터프니 스에 관해서도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날 L.A 킹스는 경기 초반부터 캐넉스 주공 격수의 세딘 쌍둥이 형제를 집요하게 괴롭히면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킹스 캡틴 더스틴 브라 운은 킹스의 30번의 바디 체킹에서 혼자 9번을 기록하며 팀 사기를 올렸다. 하키는 바디 체킹을 허용하는 구기 종목 팀 스 포츠이므로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해선 몸싸움에 서 밀리면 승기를 놓치기 쉽다. 킹스와의 경기에서 두번째 패인을 꼽으라면 파워플레이다. 캐넉스는 NHL에서 파워플레이 가 늘 상위권에 있는 팀이다. 올시즌도 24.2%로 리그 1위로 2위인 내쉬빌과은 20.8 % 로 상당 한 차이가 난다. 숫자로만 봤을 때 4번의 기회에
한 골은 넣어야 하는데 12월 하반기로 접어 들면 서 불안한 분위기다. 킹스와의 경기에서 4번 얻 은 파워플레이를 한골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지 난 10경기에서 캐넉스는 24번의 파워플레이 기 회를 얻었고 상대 팀에게 37번의 파워플레이를 허용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오프 퍽 점유율이다. 이 날 60번의 페이스오프에서 23번을 승리해 승율 38%다. 특히 아이스 타임이 많은 1라인 핸릭 세 딘은 14번에서 4번을 이겼고, 루키 코디 허드슨 은 6번의 기회에서 모두 패했다. 그나마 라이언 캐슬러가 10번에서 6번을 이겼다. 지난 4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캐넉스는 3 - 0 셧아웃을 기록했다 .
2 0 1 2년 첫 경기 캐넉슨는 5일 전에 3대 2로 이겼던 산호세 삭 스를 상대로 같은 점수인 3대 2, 슛아웃에서 패 했다. 1피리어드는 산호세에게 약간 밀리는듯 하 더니 2피리어드는 경기 주도권을 내줬고 3피리어 드에 들어 코디 허드슨이 파워플레이에서 동점골 을 만들며 2주간 있었던 20회의 파워플레이에서 첫 골을 성공시켰다. NHL 파워플레이 1위인 캐넉스는 그간 19회 의 파워플레이에서 단 한골도 뽑지못해 파워플레 이 골가뭄에 허덕였고, 연말연시에 있었던 5경기 를 8일에 소화해야 했던 NHL의 빡빡한 일정도 패인 중 하나였다. 캐넉스는 수요일 같은 디비전 2위 팀인 미네 소타 와일드와의 경기를 마친 후 8일간 4경기를
Time Photo & Video
가지는데, 어웨이 첫 경기는 지난 시즌 스텐리컵 챔피언인 보스턴과 일전을 치루게 된다.
1월 4일 미네소타 1피리어드 6분경에 대니얼 세딘이, 4분 뒤 버 로우스가 각각 골을 넣어 2대 0으로 앞선 밴쿠버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U B C 링크 금요일 8 : 3 0 P M 꼭 맞 맞게 에 꼭 게 고 몸에 요 ^ ^ ^ ^ 고쳐 내 세요 쳐 입 내 몸 으세 입으
캐넉스는 3피리어드까지 2골로 리드하며 미네소 타에게 득점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3피리어드 2분을 남긴 상태에서 골리를 빼고 플레이어 6명을 투입한 미네소타는 캐넉스 마호 트라에게 엠티 네트 골을 내주며 캐넉스가 3대 0으로 승리했고 루옹고는 올 시즌 2번째 셧아웃 을 기록했다.
허정우 감독 ㆍ U B 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ㆍ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ㆍ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ㆍ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ㆍ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ㆍ대한민국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코치
코퀴틀람 센터 옆, 하이마트와 마이클스가 있는 몰 안 604-552-1033 #19-2755 Lougheed Hwy, PoCo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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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내면의 외로움‘다독’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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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루시드 폴 계 음유시인 요 가 ‘ 아온 돌 로 으 앨범
스스로 유배… 곡 작업 전념 한때 음악 끊어 금단현상도 내 목소리 흐리멍텅해 불만
제 음악이 치유제·힘 됐으면
‘공학박사 길’포기 후회안해 5집이다 . 이번 앨범을 자신의 내면으로 떠나는 순례자의 시선이 라고 소개했는데 ,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 가장 많은 뮤지션들과 작업을 했
공대 (서울대 화학공학과 )를 나와 스위스 (로 잔공대 )에서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가 수로 전업하기에는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 았나 . 미련은 전혀 없다. 무언가를 성취했다기보
움은 누구나 갖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음악을 하 고 싶다. 감히 할 수 있다면, 제 음악을 듣고 치유 가 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고, 다양한 악기를 원 없이 써봤다. 노래를 빛나게 해주는 편곡과 악기 배치를 할 수 있 었고, 덕분에 곡마다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을 잘 살릴 수 있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공부나 방송 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스스로를 ‘유배’시킨 채 곡을 쓰는 데만 전념했다.
다는 후회 없이 연구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다행히 공부를 마무리할 무렵에 내 길이 아니라 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다. 학위를 따고 교수가 되면 같은 분야의 사람들을 접촉할 일이 많은데, 공대 쪽 사람들과 정서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다 른 점이 많이 느껴졌다. 유학 생활에 대한 피로 감도 있었고, 내가 더 이상 행복감을 느끼지 못 하겠다는 생각 등 여러 가지가 겹쳐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것 같다.
탱고와 플라멩고 등 남미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곡도 많다 . 유학 갈 무렵부터 브라질
그래서 그런지 가사가 더욱 사색적이고 철 학적이다 . 혼자서 내 이야기를 토로하고 싶었다. 이전에는 내 음악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 다면 이번에는 누군가 내 이야기가 들리는 사람 이 있다면 와서 공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먼저 내 자신을 다독이고 싶은 것도 있었 고…. 한편으로는 외로움이든 불안함이든 무언가 를 해소하고 싶었다. 일종의 스스로에 대한 위 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1집과 유사 한 점도 있다.
앨범 제목인‘아름다운 날들’은 어떤 뜻인가 . 외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 와 보낸 지난 2년여의 시간은 슬럼프도 있었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 런데 지난여름 내 인생의 한 페이 지가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고, 그 것이 주는 묘한 서글픔이 있 었다. 내게 또 그런 아름 다운 날들이 오지 않 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 사실을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좋지 않 았을까 . 고등학교 때 난 이미 음악인이었다. 기 말고사 때도 공부는 하지 않고 기타를 끼고 살 아서 기타줄을 끊어버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음 악을 끊으니까 금단 현상이 왔고, 대학에 들어가 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노래가 하고 싶 어서 육교 위에서 부른 적도 있고, 학교 잔디밭 에서도 불렀다. 그러다가 1998년 인디 밴드 ‘미선 이’의 보컬로 활동하게 됐다.
4집 때 화제가 됐던‘고등어’에 이어 이번 에는 나무를 깎아 여러 가지를 만드는 장인을 소재로 한‘꿈꾸는 나무’ , 염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여름의 꽃’등 자연을 소재로 한 가 사가 유독 많다 . 자연이 주는 소재가 무한하다. 사람도 크게 보면 자연의 일부가 아닌가. 때론 태 양이나 별처럼 자연이 말 없이 주는 영감이 클 때가 있다. 항상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무언가 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 때문인지 음악에서 치유의 힘이 느껴진 다 . 힘들 때 밥만 같이 먹어도 힘이 되는 사람이 있지 않나. 시대와 나이를 불문하고 외로
광평대군 죽음 실제날짜와 똑같네 ! 궁녀 소이 붓글씨 대역 누굴까 ? S B S‘뿌리깊은 나무’가 남긴 화제 시청률 25%를 넘기며 지난 달 22일 종영한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이하 ‘뿌나’)는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아름다운 영상 등으 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종에 대한 새로 운 해석을 비롯해 두 달간의 방영 기간 내내 화젯 거리를 몰고 다녔다. 먼저 실어증을 앓던 궁녀 소이(신세경)의 붓글 씨 대역. 신세경은 극 중에서 한자로 자신의 생각 을 전달했다. 붓을 들고 빠르고 능숙하게 한자를 써내려가는 신세경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대역의 존재에 관심을 집중했다. 다름 아닌 대전대 서예 학과 4학년생인 김세린(22)씨와 경기대 서예학과
2학년 이정화(20)씨. 두 사람은 사극 ‘대장금’과 ‘황 진이’ 서체를 쓴 유명 서예가 송민 이주형 선생의 추천으로 신세경의 붓글씨 대역을 맡게 됐다. 송민 선생의 친딸이기도 한 이씨는 “드라마 대역은 과 거 ‘동이’에서도 한 번했다. 이번 드라마도 시청자 들의 인기를 많이 받아 (주위에서) 알아보는 사람 이 더 많아졌다.”면서 “신세경 언니가 어떤 각도에 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손 연기도 자세히 가르쳐 줘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대학에 ‘서예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많이 알게 돼 너무 좋단다. 김씨도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즐거워했다. ‘뿌나’의 원작인 이 정명 작가의 동명 소설도 재조명 받고 있다. 이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있지만 드라마의 인기로
음악을 좋아했고, 쿠바 음악을 들으면서 외연을 넓혔다. 생명공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남미 음악 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사람의 체온 같 아 좋다.
크게 힘 들이지 않고 노래하는 것 같은 창 법이다 .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생각은 . 나긋나 긋하다고 이야기해주는 분도 있는데, 개인적으 로 목소리의 윤곽이 흐리멍텅한 것이 불만이다. 악기나 배경 음악에 묻혀 가사가 잘 들리지 않 는 단점이 있다.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그동 안 방치했던 내 목소리를 한번 연구해보자는 생 각도 들었다.
가수 인생에 유희열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 다던데 . 전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 때문에 가수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평소 내 음악을 좋아했던 (유)희열이 형이 소속사 대표를 통해 내가 다시 가수를 할 수 있도 록 세 번이나 설득했다. 내겐 정말 형 같은 사람 이다. 후배들도 잘 챙기고 의리가 있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루시드 폴(Lucid Fall·36·본명 조윤석)은 ‘찬 란한 가을’이라는 뜻이다. 이름에서부터 그의 시적인 감성이 묻어난다. 음악의 형식보다 내 용을 중시한다는 그는 ‘가요계의 음유시인’이라 는 별명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소진 되지만 않는다면 음악을 오랫동안 하고 싶다 는 그의 여정을 가능한 한 오래 따라가 보고 싶 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번 인기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원작 소설 과 드라마가 조금 달라, 주인공 이야기와 구성을 비교해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이다. 주제가도 세간의 입에 많이 오르내렸다. ‘뿌 나’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는 김범수, 양파, 아이가 각각 ‘말하지 않아도’, ‘기억할게요’, ‘깊은 사랑’이란 노래로 참여했다. 세 가수의 호소력 짙 은 목소리는 드라마의 긴장감과 애절한 상황을 부 각시키는 데 감초 역할을 했다. 광평대군(서준영)의 죽음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죽는 장면이 방송을 탄 날짜와 실 제 광평대군의 사망 날짜가 일치했던 것. 역사 속 광평대군은 1444년 12월 7일 눈을 감았다. 드라 마 속 광평대군이 세상을 등진 날짜도 12월 7일 이었다. 네티즌들은 ‘만원권 지폐의 비밀’에도 열광했다. 1만원짜리 지폐 속 세종대왕 초상 바로 옆에 ‘뿌리 깊은 나무’라는 글자가 세로로 쓰여 있는 사실을 ‘뿌리깊은 나무’궁녀 소이 역의 신세경의 붓글씨 찾아낸 것.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대역을 맡은 대전대 서예학과 4학년 김세린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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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氣 팍팍… 팔용산·용두산 새해나들이
馬 山 서
내 나라 안에서 명자깨나 날리는 돌탑군 (群)을 꼽자면 전북 진안의 마이산 돌탑이 가장 앞줄에 설 게다. 강원 강릉의 노추산 돌탑길도 명성으로는 마이산 돌탑에 뒤질 망정, 규모로는 뒤지지 않는다. 경북 문경 새재의 ‘꽃밭서덜’은 오래 전 한양을 오가던 선 비들과 보부상들이 하나하나 쌓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선인들의 소망이 축적된 곳인 만큼, 풍겨나오는 기운도 범상치 않다. 이들에 견줘 팔용산(328m) 돌탑군은 쌓아 온 연륜만큼 외부에 알려지지는 않았다. 어법에 맞는 이름은 ‘팔룡산’(八龍山)이지만, 현지에선 팔용산으로 통용된다. 돌탑을 쌓은 이는 이삼용(63)씨 다. 전직 마산시 공무원이었던 이씨는 1993년 임진각에서 망향제 를 올리는 실향민을 TV를 통해 본 뒤, 이산가족의 아픔을 자신의 정성으로 풀어보겠다고 결심한다. 이른바 ‘통일기원탑’ 쌓기는 그 때부터 시작됐다.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돌탑을 쌓고, 오전 8시 쯤 시청으로 출근하는 ‘이중 생활’이 19년 동안 이어졌다. 단 하루 도 쉬지 않고 돌탑을 쌓다 보니 가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리 없 다. 무릎에도 이상이 생겨 지난해 수술까지 받았다. 이씨는 “한번 도 휴가를 못 가 늘 가족들에게 미안했지만, 지금은 내 뜻을 이해 하는 건 물론, 힘을 북돋워 준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여느 돌탑 들이 자신의 기복(祈福)을 위해 세워졌다면, 팔용산 돌탑은 다른 이들의 바람을 위해 세워진 셈이다. 돌탑은 현재 960개가 세워져 있다. 1m짜리 소형탑부터 8m짜 리까지 다양하다. 목표는 1000개다. 이씨는 “999개까지 쌓은 뒤, 마지막 1개는 통일이 되면 쌓겠다.”고 했다. 물론 통일이 되지 않 으면, 돌탑군은 미완의 상태로 남을 수밖에 없다. 어찌나 정교하 게 쌓았던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가 마산을 강타했을 때도 끄 덕없었다고. 돌탑을 품고 있는 팔용산은 일제 강점기엔 반룡산이라 불렸다. 그러다 광복이 되면서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산정에서 보면 아래 로 뻗어내려간 여덟 줄기가 꿈틀대는 용을 닮았다 해서 이름지어 졌다. 예전엔 마산과 창원의 경계가 됐던 산으로, 시민들이 휴식처 겸 등산로로 즐겨 이용한다. 팔용산 산행은 2시간이면 넉넉하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가닥인데 돌탑군이 있는 먼등골 코스가 일반적이다. 까마득한 절벽 ‘상사바위’가 절묘하고, 정상에서 보는 마산 시내와 마산만(灣) 풍경도 빼어나다. 정상엔 커다란 무덤 한 기가 남아있다. 성주이씨 문중에서 적어 둔 사연을 읽자니 조선 숙종 때 북면 고암 출신의 선조가 사망하자 운구 비용 2만냥을 들 여 묘를 조성했단다. 팔용산 중턱의 봉암수원지 주변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이 제법 넓고 웅숭깊어 자분자분 걷기 좋다.
‘연인의 다리’ 건너엔 용두산
龍 을 쫓 다
마산의 남쪽 끝자락에 저도 연륙교가 있 다. 마산 사람들이 첫손 꼽는 관광 명소다. 누워 있는 돼지 형상의 저도(猪島)와 육지를 잇고 있다. 그런데 같은 이름의 다리가 둘이다. 하나는 1987년 만 들어진 철교, 다른 하나는 2004년 세워졌다. 바로 옆에 새 연륙교 가 놓여지면서 옛 철교는 사실상 ‘은퇴’했다. 차량통행은 금지됐고, 요즘엔 사람들만 걸어서 오간다. 빨간색 철골 구조로 만들어진 옛 다리는 ‘연인의 다리’로 불린 다. 사랑도 이음이 중요하니, 별칭으로 제법 그럴싸 하다. 생김새 가 영화 ‘콰이강의 다리’(1957) 속의 다리와 닮았다고 해서 마산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불린다. 다리는 사연을 품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이뤄지고, 중간에 손을 놓으면 헤어지게 된단다. 또 다리 위에서 빨간 장미 100송이를 건네주며 프러포즈하면 사랑이 맺어진다고도 한다. 다리 철제 난간에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자 물쇠들이 빼곡히 매달린 것도 그런 까닭이다. 밸런타인데이 등 기 념일이 되면 다리는 연중 최고의 주가를 올린다. 용두산(龍頭山, 203m)은 ‘연인의 다리’ 너머에 있다. 용두산 산 행은 다리 왼편 버스정류소에서 출발해, 용두산 정상과 지난해 조 성된 ‘저도 비치로드’(Beach road)의 제1·2·3바다구경길 등을 돌 아오는 원점회귀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코스는 다소 복잡하지 만 이정표가 잘 갖춰져있어 헷갈릴 염려는 없다. 먼저 용두산 정 상에 오른 뒤, 섬을 에두른 ‘저도 비치로드’를 걷다가 다시 용두산 능선을 넘는다. 산행 거리는 약 8㎞.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상만 찍고 내려올 경우 1시간이면 충분하다. 용두산 정상에 서면 저도 연륙교 주변과 멀리 옛 마산, 진해 인 근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나비섬, 곰섬, 닭섬, 자라섬, 고래머 리 등 모양에서 이름을 딴 섬들이 ‘주르륵’ 늘어서 있다. 작은 산 에서 보는 풍경치고는 참으로 넓다. 남해 쪽 풍경은 비치로드의 사각정자나 제1·2전망대에서 보는 게 좋다. 거제와 고성 앞바다가 장쾌하게 펼쳐진다. 다소 오르막내리막은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 게 섬 산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960개 돌탑 통일을 꿈꾸다
① 촌스럽긴 합니다. 용의 해가 됐 다 해서 용과 관련된 여행지를 소
②
④
개한다는 게 말입니다. 한데, 이 런저런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옛 경남 마산의 팔용산과 용두산은 꼭 한 번 가볼 만합니다. 팔용산 은 960개의 돌탑이 장관이고, 용 두산은 해양 트레킹로‘비치 로 드’를 따라 바닷가를 걷는 맛이 각별하지요. 돌탑을 만나러 가는
③
길은 풍경을 보러가는 발걸음과 는 다릅니다. 누군가의 바람이 켜 켜이 쌓인 곳이니, 새해 스스로의 소망을 다지기 딱 좋습니다. 여 기에 마산에서 옛 진해까지 이어 진 해양관광로를 빼놓을 수 없겠 습니다. 다도해 너머로 때론 소 박하고, 때론 장쾌한 풍경이 펼 쳐집니다.
① 이삼용씨가 통일을 기원하며 1 9년째 팔용산 자락에 쌓고 있는 돌탑들 . 그가 이제껏 세운 돌탑의 수 는 9 6 0개로 , 1 0 0 0개가 목표다 . ②‘연인의 다리’난간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자물쇠들 .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잠가둔 것들이다 . ③ 용두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저도연륙교 주변 풍경 . 두 개의 다리 가운데 왼쪽이‘연인의 다리’다 . ④ 해양관광로에서 마주한 해거름 풍경 .
글·사진 창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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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맛이 듬뿍 풀무원 풀무원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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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충무로 기대작 7편… 3대 키워드
‘도둑들’ 최동훈 감독
지난해 충무로는 신인 감독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 국영화 15편 중 심형래 감독(라스트 갓파더)을 뺀 14명은 장편 경력이 3편 이 내였다. 하지만, 임진년(壬辰年)에는 중견 감독의 복귀작이 줄을 잇는다. 최 동훈(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과 유하(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 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김대승(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가을로) 감독 등이 대표 주자다. 올해 충무로의 기대작 7편을 3대 키워드로 살펴봤다. 김대승 감 독 ‘후궁
:제왕의 첩
‘타워’
김지훈 감독
’
‘미쓰 G O’박신양·이문식 합류… 후반작업 돌입 충무로에서 티켓파워가 검증된 배우는 다섯손가락 안팎. 위험을 분산 시키기 위한 집단주연 체제가 충무로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것도 그 때 문이다.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은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한 캐스 팅이다. 김윤석과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등 ‘원톱’(단독주연)이 어색하지 않은 배우가 4명 나온다. 마카오 박(김윤석)이란 수수께끼의 인물이 한국과 중국의 실력파 도둑 9명을 규합해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범죄 액션물. 할리우 드의 ‘오션스 시리즈’와 비슷한 설정이다. 한 번도 실망을 시키지 않았던 최 감독의 복귀작이란 사실로도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하다. 100억원가 량이 투입된 ‘도둑들’은 7월 할리우드 대작과 정면 승부를 택했다.
‘원톱급’배우들 , 한 영화에 집단 주연 유하·김지훈 등 중견감독 복귀작 기대 왕과 후궁… 궁중 사극의 화려한 부활
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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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상 : 태양 가까 김동원 감독‘
지난해 부진했던 메이저 배급사 쇼박스 또한 ‘도둑들’로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순제작비 100억원 남짓 투입된 김동원 감독의 ‘비상: 태양 가까이’도 집단주연을 택했다. 정지훈 (가수 비)과 신세경, 유준상, 이하나, 김성수 등이 나선다. 할리우드에서도 선뜻 도전하지 않는 항공 액션 장르인 탓에 기획 단계에서 무모한 도전으로 여겨졌던 것도 사실. 하지만, 공군의 전폭적 지원 으로 제작비 부담을 던 것은 물론, 사실성도 끌어 올렸다. 또 정지훈과 유준상 등 주연배우들이 중 력테스트를 비롯한 조종사들의 고된 훈련을 견뎌 낸 덕에 실감 나는 영상을 얻었다. “그동안의 한 국 블록버스터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배급 사 CJ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말도 많던, 탈도 있었던 ‘미쓰GO’는 최근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고현정이 동국대 90학번 동기 인 ‘기담’의 정범식 감독과 제작사 도로시의 장소 정 대표와 의기투합해 시작한 이 영화는 진작 촬 영이 끝났어야 했다. 하지만, 부산에 폭우가 쏟아
정범식 /박 희관 감독‘ 미쓰 G O’
지고 정 감독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지난해 8월 촬 영이 중단됐다. 결국, 박희관 감독이 대신 메가폰 을 잡았다. 최민식과 김태우 대신 박신양과 이문 식이 합류하면서 ‘심폐소생술’은 마무리됐다. 국내 최대 범죄 조직과 형사들, 마약거래에 우연히 휘 말린 공황장애 환자(고현정)의 얽히고 설킨 이야 기를 그린 액션코미디다. ‘빅3’(CJ·롯데·쇼박스)를 바짝 쫓고 있는 배급사 NEW의 기대작이다.
김지훈 감독‘ 7광구’실패 악몽 씻어낼지 흥행 실패와 거리가 먼 유하 감독은 ‘하울링’으 로 복귀한다. 승진에 목마른 형사 상길(송강호)과 신참 은영(이나영)이 도심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 하는 과정에서 늑대개가 연루됐다는 사실을 발견 한다. 블록버스터의 외피를 둘렀지만, 가족과 고 독,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는 드라마의 성격이 짙 다. 늑대의 부류에도, 개의 무리에도 속하지 못하 는 늑대개나, ‘수컷들의 집단’ 강력계에 투입된 여
형사, 가족과 겉도는 40대 가장 등 모두가 고독한 존재다. 물론,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서 보여준 유 감독만의 폭력미학과 속도감 있는 연출도 기대된다. 김지훈 감독의 ‘타워’는 130억원가량 들어간 재 난 블록버스터다. 올해 CJ 배급작품 중 주목해야 할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의 초고층 빌 딩을 덮친 최악의 화재가 영화적 장치로 등장한 다. 재난 속에서 운명의 손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끈끈한 이야기가 영화의 중심에 있다. 설경구와 김상경, 손예진 등 관객동원 능력과 연기력을 겸 비한 배우들의 시너지가 궁금하다. CJ는 물론, 김 감독 자신도 잊고 싶을 지난해 여름 ‘7광구’의 흥 행실패를 씻어낼지도 기대된다.
조여정‘방자전’이어 에로틱 대박 2연타 ? 50억원의 순제작비가 투입되는 김대승 감독의 에로틱 궁중 사극 ‘후궁: 제왕의 첩’은 롯데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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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링’ 유하 감독‘
대작이다. ‘방자전’에서의 파격 변신으로 홈런을 날린 조 여정이 무관의 딸로 태어나 후궁이 된 신화연 역 을 맡았다. 그에게는 어릴 때부터 사랑해온 남자 권유(김민준)가 있다. 궁으로 들어온 화연은 즉위 를 앞둔 서원대군(김동욱)과의 관계, 권유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고민한다. 삼각관계를 다룬 치정 드라마로 생각하면 오산. 아무런 의지 없이 궁궐 에 들어간 화연이 생존투쟁의 한복판에 놓이면서 금지된 사랑과 탐욕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추창민 감독의 첫 사극 ‘조선의 왕’(가제)도 흥 미롭다. 조선 광해군 시절, 왕과 닮은 얼굴을 가 진 천민 하선이 보름 동안 왕이 되어 조선을 다스 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화 ‘왕자와 거지’에 서 모티프를 얻은 이 작품에서 이병헌이 1인 2역 을 소화한다. 류승룡은 하선을 왕의 자리에 앉히 는 허균 역을, 한효주는 왕의 비밀을 알고 괴로워 하는 중전으로 나온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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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현정>
破邪顯正 교수신문 올해의 사자성어 ‘음성인식’핸드폰 이어 T V도
지난해 디지털 안보를 위협했던 ‘핵티비즘’(정 치·사회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정부나 기업·단 체 등을 해킹하는 행위)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 고 인터넷 보안업체 맥아피 등이 예상했다. 휴대 전화와 위성항법장치(GPS), 의료기기 등을 겨냥 한 악성 소프트웨어도 널리 퍼질 가능성이 있 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데이터 를 인터넷상 서버에 저장해 뒀다가 필요할 때 불러내는 서비스)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보안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파사현정’(破邪顯正) -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 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7~16일 전국 대학교수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32.4%가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을 택했다고 2일 밝혔다. 2011년을 상징하는 사자 성어로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의 ‘엄이도 종’(掩耳盜鐘)을 선택한 것에 이어 현실에 대한 비판과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셈이 다. 파사현정은 중국 송나라 때의 대혜선사가 수 행자들이 자신의 스승인 원오선사가 펴낸 ‘벽암 록’의 글자에만 도취돼 수행의 본질을 망각하자, 벽암록이 새겨진 목판을 모조리 불살라 버렸다는 불가의 일화에서 비롯된 용어다. 김교빈 호서대 교수는 “파사현정에는 거짓과 탐욕, 불의와 부정 이 판치는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강한 실천의지가 담겨 있다.”면서 “올해 총선에서 온갖 사악한 무 리를 몰아내고 옳고 바른 것을 바로 세우자는 희 망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생명을 살리는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세 종대왕이 추구했던 좋은 나라의 조건인 ‘생생지 락’(生生之)이 2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질 고 유능한 인물을 선택해 서로 전하였다’는 뜻의 ‘선현여능’(選賢與能, 20.6%)과 ‘훌륭한 지도자가 있으면 훌륭한 정치가 이뤄진다’는 뜻의 ‘인존정 거’(人存政擧, 10.3%) 등이 뒤를 이어 올해 총선 과 대선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S N S 포화로 투자 가치 하락
‘ 1 0만원짜리 태블릿 P C’아이패드 아성 도전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세계 IT 기업들의 경쟁은 새해에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주인의 음성을 알아듣는 똑똑 한 IT 기기가 대거 출시되고 10만원 안팎의 저렴한 태블릿PC도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온라인 의존증이 심화 되면서 IT 보안 위협은 더욱 커질 공산이 크다.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IT 업계를 휩쓸 트렌드를 예측해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4S에 음성명령체계인 ‘시리’를 탑재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업 불황에 고객의 선택을 받으려면 값이 싸야 한 데이트될 때마다 한층 나은 모습을 드러냈던 시 다. 특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태블릿 PC 리는 올해에도 개선된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시장에는 올해 저가 제품들이 쏟아질 듯하다. 아 애플은 이 기술을 올해 출시될 애플TV와 아이 마존 사는 지난해 태블릿 PC인 ‘킨들 파이어’를 패드 등의 새 버전에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에서 199달러에 출시해 가격파괴 바람을 일으켰다. 시작한 ‘음성인식 혁명’이 업계로 퍼지면서 공상 WP는 “올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태 과학영화에서만 보던 가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 블릿PC가 100달러(약 12만원) 이하로 출시될 수 ③ S N S 가치 하락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안드로이드 태블 릿PC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32%였다. 저가 공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산업은 이미 레드 로 애플 아이패드(점유율 62%)의 아성을 무너뜨 오션(포화시장)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페이스 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 등 인기 SNS를 모방한 ‘미투 제품’(경쟁사 제 품을 따라 해 인기에 편승한 제품)이 쏟아졌고 ② 음성 인식 기능의 보편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위치 기반 애플
① 1 0 0달러 이하 태블릿 P C 등장
★
리케이션 등도 일반적인 기능이 됐다. IT 투자 자와 신생 기업을 위한 파티가 끝났다는 얘기로, 이제 다른 IT에 눈을 돌릴 때다.
④ 계속되는 핵티비즘
초간편 ★ 무향 ★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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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라 결혼
남여 사이도 철두철미하게 시작해야 성공한다 바네사 신
밴쿠버미술인협회초대회장 / 밴쿠버 문입협회 수필가 www.pioramarriage.com / e멜: carcar33@hanmail.net / 604 346 5927
창밖에서 또닥또닥 하고 노크를 해서 내다보니 겨울비가 말을 걸어옵니다. 혼 자 지내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마음일 것 입니다. 해는 지고 말동무는 없고 고즈넉함을 부추키는 그런 저녁일 것입니다. 지난해 동안 많은 만남을 시도했건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한번쯤 점검해보면 어떨까요? 어디에서 내 인연이 비켜갔는지, 행여 내 가 떠밀지는 않았는지를.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권태롭고 재미없 어도 우리의 삶은 평범한 권태로움이 제 일 행복한 때라는 것입니다. 쇼킹한 일상을 좋아하다가 쇼킹하게 혼 이 나서 수습하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부 어야 하는 일을 직접 간접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쇼킹하게 결혼 하는 것보다는 얼마만 큼 상대가 나에게 진실한지, 인격이 신실 한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좋은 남자 여 자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 말로는 쉽습 니다. 하지만 막상 부딪쳐 낭패를 당하는 이유를 알아보면 잘 모르는 상대방에 대 해서 지나친 관대함이 첫째 이유인 경우 입니다. 비지니스나 친목관계일 때는 안보면 그
만이고 피해를 입어도 극히 일부이지만 결혼생활이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파악을 할 것인가? 간단히 짚어보면 겉멋이 심한 남자, 여 자는 피해야 하고, 자신을 정직하게 말하 지 않고 늘 포장하는 사람은 일상이 가식
이고 가장 가까운 사람인 배우자에게 치 명타를 입히는 특별히 피해야 할 배우자 조건입니다. 또 상대방에게 충실하지 않 고 상대의 주변에 있는 지인들에게 지나 친 관심을 쏟고 있는 사람은 당신을 이용 하는 사람입니다. 또 하나 더, 남녀의 만남에 대해서 특히 결혼이나 연인관계에 대해서는 언밸런스 한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상 대방으로부터 언제든지 인격적으로나 경
제적으로나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적어 도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태어나고 함께 이루어놓은 업적이 발생할 때까지는 그렇 습니다. 이것은 이기적이거나 상대를 사랑 하지 않는 것과는 다릅니다. 특히 재혼일 경우에는 언페어 하게 시 작하는 결혼 생활은 참으로 아슬아슬합니 다. 사랑이 있으면 된다고 순수하게 생각 하다가는 낭패하기가 쉽습니다. 그것은 사랑이라는 허울 안에 많은 얼 렁뚱땅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는것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그 당시에는 알아 차리지 못하게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땀이 한 방울도 안들어간 사람 이 상대방의 땀을 소중하게 절대 생각하 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취하지 못하여 유감 이라는 생각을 한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새해 연두에 삭막한 남녀관계를 말했 나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결국은 지 킴으로써 행복한 만남과 인연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기 위함입니다. 싱글들은 새 해에 꼭 좋은 짝을 만나서 진실한 출발 로 멋진 인생을 창출하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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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C B 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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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B S 뉴스 9 ( C B C 번역 뉴스 + 동포사회 뉴스 )
9:00am 10:00am 1:30pm 2:30pm 3:00pm 4:00pm
비타민
6:30pm 7: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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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pm 8:00pm
황진이
10:00pm 11:00pm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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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am 10:30am 10:30am 11:00am 11:00am 금지옥엽 한네트 워크 12:00am (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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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B S 뉴스 9 뉴스 광장 일요 열린 선교방송 밴쿠버중앙 비타민 스페셜 음악회 장로교회
K C T V T H I S W E E K 금지 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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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VANCOUVER LIFE WEEKLY
오사마 빈 라덴의 이야기 임누가 , 유미라 파키스탄 선교사 파키스탄과 관련 있는 다른 흥미로 운 일이 있다면 아마도 9 11의 주범 오 사마 빈 라덴이 아닐까 싶다. 2004년 5월 6일 처음으로 파키스탄 카라치 공항에 도착한 후 도시 외곽지 역의 선한 사마리아병원으로 이동하던 중간에 `바나라스`라는 곳이 있다. 이 곳 주민들 대부분은 아프간에서 넘어 온 파슈툰족들이다. 대부분의 중동의 정서가 그러하듯이 이들도 손님접대를 잘하고 친절한 반면 자신이나 집안이 모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돌변하 여 살인도 서슴지 않는 다혈질적인 종 족들이다. 1980년대 구소련이 아프간을 침공 하여 길고 긴 전쟁기간 동안 무자헤 딘이란 무장단체는 소련군들과 맞서 서 게릴라전을 펼치며 미국의 간접적 인 지원을 받았다. 구소련이 물러나고 탈레반정권이 들어선 아프간에선 이슬 람종교법인 샤리아법을 필두로 공포정 치가 계속되었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 을 위해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침 공을 빌미로 이라크를 공격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계속 지켜본 오사마 빈 라덴은 서구와 맞서는 이슬람의 새로 운 부흥을 꿈꾸며 19세기부터 시작된 이슬람 원리주의의 뿌리를 계승한 한
인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상기의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오사마 빈 라 덴은 결국 알까에다란 무장단체를 통 해 이슬람을 위협하는 주적인 미국을 상대로 계속 무장테러를 자행하던 중 2001년 9 11까지 일으키게 된다. 우리나라 보수적 우익단체에선 미국 을 큰형님 격으로 대우하며 일제해방 과 6 25, 국제원조 등을 통해 우리를 도운 고마운 나라로 인식한다. 반면 힘 의 논리로 국제정치를 이끌며 자국의 이익과 반할 시에는 가차없이 전쟁도 불사하는 미국을 우방으로만 볼 수 없 다는 단체로 나누어진다. 모슬렘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이슬 람의 마지막 제국이라 할 수 있는 오스 만 제국이 서구열강들의 영향아래 자 체적인 붕괴를 초래한 이후 각 나라별 로 나누어지며 대부분의 나라들이 서 구의 정치 행정 교육 체계를 받아들여 운영하고 있다. 이들 모슬렘 국가들은 국제 정치적 힘의 논리와 자국우선의 논리를 바탕 으로 서구 여러 나라 특히 미국과의 관계를 맺고 있지만 역사적인 배경과 이슬람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전 체적으로 미국을 아주 싫어하는 정서 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럼에도 미국
의 햄버거나 콜라 등 문화적 이기들은 이슬람국가들 사이에서도 특히 젊은이 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들은 미국 의 힘을 바탕으로 한 정치적 관계를 거 부하지만 문화적으로 편리하고 발달된 기술은 환영하는 것이다. 9 11이 있었 을 때 미국 국민과 우방국가들은 경악 을 금치 못했지만 전 이슬람국가들은 대외적으로 쉽게 표방 못하는 처지였 지만 회심의 미소를 마음 가득 품었음 에 틀림이 없다. 아무튼 2011년 결국 그의 행적이 미 국 CIA에 포착이 되었고 파키스탄 북 쪽 육군사관학교라 할 수 있는 아보타 바드 시에서 20Km 떨어진 한 건물에 서 미군의 작전 하에 사살 당하고 만 다. 그는 서구인 특히 미국인들에게는 철천지 원수로 각인되어 왔지만 이슬 람지역에선 모슬렘들의 영웅이요 선각 자로 추앙되던 인물이었다. 과연 어느 시각이 옳은 것일까? 나 의 시각으로는 이런 원리주의자들과 무장테러단체들이 나오게 된 역사적이 고 문화적인 배경들을 우리가 잘 인식 한다면 그 답을 어느 정도 얻을 것이 라고 본다. 공존과 상생의 한 인류애라 는 성경 전체의 가르침과는 반대로 그 들의 경전인 코란에선 두 가지 상반된
개념을 도출할 수 있다. 평화를 유지하 는 것과 이와는 반대로 지하드의 개념 으로 극단적 대립과 무장테러의 근원 으로 보는 것으로 이들 원리주의자들 은 후자를 주장하며 꽃다운 젊은 이들 을 사지로 몰고 간다. 원리주의자들은 독립의 신념을 가지 고 큰 힘에 항거해온 과거 우리나라의 독립지사들을 나에게 떠올리게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기술적인 면에서 요 인암살 등 특정인이나 군인들과의 전 투가 독립지사들의 주항거이었다면 이 들은 불특정다수를 목표로 하는 그야 말로 테러라는 점이다. 그 목적에 있어
서는 조국과 민족의 억압적 식민정치 에서의 해방이라는 것과는 달리 국제 정치역학을 이슬람과 서구 특히 미국 과의 대결로 인식하고 저항하는 점에 서 그 상이점이 있을 것이다. 결국 그들은 국가적 민족적인 관점 보다는 그보다 더 넓고 깊을 수 있는 종교적 신념을 바탕으로 계속 테러를 일으키며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 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이 런 대립의 개념이 상생과 평화공존의 개념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이런 원리 주의자들의 테러는 결코 그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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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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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VANCOUVER LIFE WEEKLY
2 0 1 1 5개 키워드로 본‘올해의 과학’ 2012년이 밝아왔다. 전 세계 언론들이 앞다퉈 ‘2011년의 사건’, ‘2011년의 사진’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과학계도 예외 가 아니다. 수천년을 이어온 과학의 역사에서 고작 1년은 뚜렷한 변화를 느끼기에 너무나 짧은 시간이지만, 2011년은 여러 가 지로 역사에 기록될 만한 일들이 유난히 많았다. 꼭 기억해 둬야 할 ‘2011년 올해의 과학’을 5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日 최악 원전사고 지구촌 발칵 ‘신의 입자’힉스 과학계 후끈 1 . 올해의 말
했고, 일본 전역은 아직까지 방사능 유 출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기로 누출된 방사성물질의 양은 37경 베크렐 스티븐 호킹“천국은 동화다”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원전 사고 최 고등급인 7등급에 해당한다. 사고 당시와 이후 수습과정을 통틀어 과학자가 ‘연구’가 아닌 ‘발언’으로 주 목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가 최소한 840명의 원전 관계자들이 공식 끔은 누구의 말이냐에 따라 엄청난 파장 적으로 실종 상태다. 을 몰고 오기도 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물리학자 스 티븐 호킹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는 지 난 5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인류의 아직 끝나지 않은‘힉스 찾기’ 오랜 믿음에 배치되는 발언을 했다. “사 후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주요 언 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힉 낸 동화일 뿐”이라고 말이다. 호킹 교수가 ‘무신론’을 주장한 것이 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주 탄생의 기원을 찾겠다는 과학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 저서 ‘위대 한 설계’에서 “신이 우주를 창조하지 않 자들의 오랜 꿈이 마침내 모습을 드 러낼 것이라는 기대감은 꼬리에 꼬리 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강도가 훨씬 높아졌다. 를 물고 확산됐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 호킹 교수는 “마지막 순간 뇌가 깜빡거 (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 림을 멈추고 나면, 그 이후엔 아무것도 투입된 예산은 100억 달러. ‘인류 역사 없다.”면서 “뇌는 부속품이 고장나면 멈 상 최대의 과학실험’이라는 호칭에 걸맞 추는 컴퓨터이며, 고장난 컴퓨터를 위해 은 관심이었다. CERN은 지난 13일 공개세미나와 공 마련된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없다.”고 식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의 궁금증에 답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호 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우주를 구 킹 교수는 ‘과학’이라고 선언했다. “과학 성하고 있는 입자들에 ‘질량’을 부여한 은 우주가 무에서 창조됐다는 것을 설 ‘신의 입자’ 힉스는 결국 모습을 드러 명하며, 우주는 과학에 의해 지배받는 내지 않았다. 다만 ‘가능성’이라는 말이 다.”는 것이 인생의 황혼에 접어든 노과 그 자리를 채웠다. CERN은 125기가전 자볼트(Gev) 영역에서 힉스 입자가 존 학자의 결론이다. 재한다는 결과가 일부 나왔지만 확신까 지는 좀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확률은 99.5~99.7% 수준.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공포 CERN는 내년 실험이 진행되면 가능성 이 99.99994%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쓰나미로 이어 졌을 때 모두들 범람하는 바다와 쓸려 가는 집에만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곧이어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 아인슈타인의 진리는 틀렸나 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자연 과 과학이 합작한 최악의 사고로 역사 과학사에 2011년이 기록된다면, ‘물 에 기록될 전망이다. 지진으로 인한 발 전소 설비의 손실과 비상 전원의 단절 리학의 신’으로 추앙받는 아인슈타인 은 냉각시스템을 마비시켰고, 이는 노 에 대한 도전의 원년으로 쓰여질 가능 심 융해와 방사능 유출의 직접적인 원 성이 높다. CERN은 지난 9월 “빛보다 빠른 소 인이 됐다. 원전 주변 20㎞는 죽음의 땅으로 변 립자, ‘중성미자’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
3 . 올해의 실험
2 . 올해의 사건
4 . 올해의 논란
(위부터 ) 스티븐 호킹 . / 日 후쿠시마 원전 사고 . /‘신의 입자’힉스 . / 빛 보다 빠른 중성미자 . /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고 (故 ) 랠프 스타인먼 (왼쪽 )교 수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솔 펄머터 교수 .
다.”고 발표했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물리학의 기본을 모 르는 것이 확실하다. 1905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이론을 발표한 이후, 빛보다 빠른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절대적 인 진리로 받아들여졌다. 이는 우주의 모양이 지금까지의 생각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OPERA로 불리 는 실험에서 물리학자들은 CERN의 입 자가속기에서 나온 중성미자의 빔을 땅 속을 통해 730㎞ 떨어진 그란사소 실험 실로 쏘는 작업을 1만 6000번 반복했다. 그 결과 중성미자가 빛보다 60나노초 빠 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실험 당사자들조차 믿지 못한 결과에 대한 논란은 진행형이다. CERN은 물 론 미 페르미연구소도 검증 실험을 진 행 중이다.
5 . 올해의 해프닝 영전에 바친 노벨상 매년 10월이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끄는 스웨덴 노벨위원회 구성원들은 아 마 올해 과학계에서 가장 당혹스러운 경험을 한 사람들로 뽑혀도 불만이 없 을 것 같다.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랠프 스타인먼 미 록펠러대 교 수를 선정했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후 록펠러대는 스타인먼 교수가 췌장암으 로 며칠 전에 숨졌다는 사실을 발표했 다. 1974년 노벨위원회는 이전까지 관 례적으로만 내려오던 ‘생존 인물만 수상 자로 뽑는다.’는 규정을 공식화했다. 스 스로 정한 규정을 어긴 셈이다. 결국 위원회는 “그가 수상의 기쁨을 누리지 못해 애석할 뿐, 선택을 바꾸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올해 유 독 갈팡질팡했다. 올해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솔 펄머터 캘리포니아버클리대 교수는 수상소식을 스웨덴의 기자에게 전해들었다. 두 사건 모두 업적을 평가 하는 데 지나치게 골몰한 때문인지, 수 상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 지 않은 노벨위원회의 거만이 만들어 낸 해프닝으로 한동안 회자될 전망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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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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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열쇠
2 4 . 남의 재물을 불법하게 가로챔. 2 5 . 열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
1 . 딴 곳으로 이주하여 감. 2 . 둑을 쌓아서 냇물이 넘쳐 들어옴을 막
어 잡은 상태. 2 6 . 가을 이슬을 받은 물. 2 8 . 깊고 너그러운 마음씨. 2 9 . 달리어 감. 또는 그런 걸음걸이. 3 0 . 속옷. 3 1 . 일의 처리법을 실지로 들어 보이는 일.
음. 또는 그 둑. 6 .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8 .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지형을 이용하 여 만든 진지. 9 . 매우 뛰어난 성질과 기능. ‘○성○’ 1 0 . 화물차 한 대분의 상품을 한꺼번에 사 들이는 일. 또는 그렇게 하기 위한 흥정. 1 2 . 지질 조사나 광상(鑛床)의 탐사 따위를 위하여 뚫은 구멍. 1 3 . 못을 박거나 빼는 데 쓰는 연장. 1 5 . 산의 계곡을 흐르는 물. 1 8 . 실제로 필요해서 얻고자 하는 사람. 2 1 . 몹시 애타게 기다림. 2 3 . 속담 등과 같이 사리에 꼭 들어맞아 교 훈이 될 만한 짧은 말.
깔깔깔 ● 화가의 열정 젊은 화가가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알아 보지 못한다고 스승에게 불평했다. “스승님, 저는 2~3일에 걸쳐서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 그 작품을 팔려면 2~3년이 걸 립니다.” 그러자 스승은 젊은 화가의 등을 토닥이면
세로열쇠 1 . 무엇이나 다 알고 무엇이나 행하는 신불 (神佛)의 능력. 3 .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엄청난 차이. 4 . 어떤 일의 드러나지 않은 부분. 5 . 마른 명태. 7 . 인가도 인기척도 없는 쓸쓸한 산. 8 . 방물을 팔러 다니는 여자. 9 . 매우 크고 좋은 집. 1 1 . 현재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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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세대. 1 4 . 잠잠하고 조용한 상태. 정적(靜寂). 1 6 . 주요 지점을 잇는 중요한 도로. 1 7 . 물을 퍼붓듯 세차게 내리는 비. 1 9 . 나라와 나라가 사이 좋게 지냄. 2 0 .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자기 스스로 미흡 (未洽)하게 여기는 마음. 2 1 .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할 나이의 아이. 2 2 . 온전하게 고스란히. 2 6 . 조상의 덕을 생각하여 제사에 정성을 다하고 자기가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고 은 혜를 갚음. “○원○본” 2 7 . 다루기 쉬운 사람. “○월○기” 3 2 . 은혜를 갚음.
들고 있자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 서 말했다. “이보게, 한 작품을 2~3년에 걸쳐서 완성해 “학생! 옆에 있는 학생보다 내가 더 많이 아 니까 나한테 물어보게.” 보게. 그럼 2~3일 만에 팔릴 거네.” “여자친구 있느냐고 물어봤는데요.”
● 체인점 지하도에서 거지가 양손에 모자를 든 채 구 걸을 하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모자에 동전을 넣 으며 거지에게 물었다. 행인: 왜 모자를 2개나 들고 있는 거죠? 거지: 아~ 요즘 장사가 잘돼서 체인점을 하 나 더 냈습니다.
● 수업시간에 대학교 강의실에서 한 학생이 옆 학생과 떠
● 난센스 퀴즈 ▶이탈리아에서 가장 마른사람은? 말라깨니아.
● 고마울 때 학교에서 선생님이 영구에게 ‘엄마가 가장 고마웠을 때’를 적어 오라는 숙제를 내주었 다. 집으로 돌아온 영구. 한참 생각하다가 뭔가가 떠올랐는지 공책에 자신 있게 적었 다.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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