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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9일 (토) SAT.
디즈니 <심청전> 제작... 한인 하버드생의 예고편, 100만 시청 미주한인 3세 줄리아 류 추진…해외 한인과 심청의 귀향 열망 닮아서 제작 결심
줄리아 류(왼쪽)와 그가 만든 ‘심청전’ 동영상 한 장면./줄리아 류 홈페이지
디즈니영화사에서 만드는 애니 메이션 ‘심청전’을 볼 수 있는 걸 까. 미주한인 하버드대 재학생이 만든 ‘심청전’ 동영상이 인터넷 공 간을 달구고 있다. 주인공은 교포 3세 줄리아 류(Riew·22·한국 이 름 유희수)씨다. 하버드에서 공연 예술을 전공하는 그녀는 졸업 작 품으로 한 시간 분량 뮤지컬 ‘심청 전 이야기’를 기획하고 줄거리와 노래를 만들어 소셜 미디어 틱톡 에 올해 초 올렸다. 얼굴을 애니메이션 그림체로 바 꿔주는 프로그램을 활용, 한복 을 입은 심청처럼 분장하고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몸을 던지다 (Dive)’를 부르는 내용이다. 음색 이나 곡조가 디즈니 만화영화 배 경음악 풍이란 평가를 받는다. 45 초짜리 짧은 ‘예고편’ 수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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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은 뜨거웠다. 틱톡에서만 100 만명 가까운 이들이 이 영상을 봤 고 “디즈니는 빨리 제작을 결심하 라” “한국인 디즈니 공주 작품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유튜브에도 이 동 영상이 올라가 “감동적이다” “디 즈니 영화로 개봉하면 첫날 보러 가겠다”는 답글이 쏟아졌다. 미국 내 언론들도 주목하면서 관련 기 사가 야후 뉴스 등에 실렸다. 류씨는 “자스민(’알라딘’ 여주인 공)이나 뮬란(중국), 모아나(폴리 네시아)처럼 아시아계 여성들이 나오는 디즈니 작품이 꽤 많은데 왜 한국 여성은 없을까 고민하다 직접 만들어보게 됐다”고 말했다. 왜 ‘심청전’을 골랐냐는 질문에는 “심청이 먼 길을 떠나 시련을 겪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마
치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사는 한 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열망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 다”고 말했다. 류씨 아버지는 6살 때 미국으로 건너와 지금껏 살고 있다. 미국식 가정 환경에서 죽 자라던 그녀는 2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따 로 살던 할머니가 함께 지내게 되 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더 깊이 경 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 했다. 류씨는 이어 “전쟁과 분단을 겪 으면서 가족이 떨어지게 된 현실 이 한국인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심청 전’을 통해 한국인들 정신 속에 자 리 잡은 가족의 의미를 애니메이 션 영화나 뮤지컬로)전 세계인들 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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