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19(SAT)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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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이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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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의료보험은 필수인데…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한 박씨 중태 병원비 10억, 이송비 2억원 소요 청와대 청원에 2만명 참여…"돕자" Quick Money in Advance

"영주권자이든, 관광객이든, 불 법체류자이든 의료보험이 없으면 미국만큼 ‘최악의 국가’는 없다. 최근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3주 전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진 박준혁(25.사 진)씨의 의료보상문제를 두고 한 국정부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한

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보험에 따로 가입하지 않은 관광 객이나 미국내 거주자들에게 가 혹할 정도의 청구되는 의료비 때 문에 박씨 가족은 현재 크나큰 정 신적, 재정적 곤란을 겪고 있다. 박준혁씨의 여동생은 청와대 국 민청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그랜

드캐년에서 사고를 당한 조카의 병원비가 10억원, 이송비가 2억원 에 달한다"며 도움을 호소하고 나 섰다. 캐나다 유학생이었던 박씨의 학 생 보험은 이미 만료가 됐고, 여행 자 보험에는 가입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앰뷸런스 한 번 부 를때 평균 1천달러가 들어가고, 구급헬기를 쓸 경우 이송비용은 수천달러에 달한다. 미국은 의료 수가 자체가 비싼데다 공적 지원 도 없기 때문에 보험 미가입자라 면 의료비용을 전부 부담해야 한 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 해 평균 미국에서 안전사고를 당하 는 한국인을 1700명 안팎으로 파 악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인 외상성 뇌 관련 수술비가 평균 20만~25만불 이고, 환자 상태에 따라 하루 병원 입원비가 수천불에서 2만불에 달 한다. 박씨를 한국으로 데려가는 데에 는 중증인 경우 특수 의료장비가 설치된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 2 억원 가까이 들 수 있다. 일반 항 공기를 탈 경 [A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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