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8(TUE) 동부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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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이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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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findallny@gmail.com 2018년 2월 20일 (화) TUE.

"스노보드, 공부 모두 강훈련" 클로이 김 키운 아버지 김종진씨 "올림픽 금메달이 전부는 아니다"

최연소 나이로 2018 평창 겨울올림 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그녀가 이베 이에서 25달러를 주고 산 아동용 보 드를 타고 출전했던 첫 대회에서 1등 을 한 후 시상대에 섰던 때가 여섯 살 이었다. 그리고 최연소인 18세에 당

당히 올림픽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클로이 김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아 버지 김종진 씨(62)가 있었기에 가능 했다. 아버지 김종진씨는 한국을 떠난 지 36년 만에 모국에서 열린 올림픽에 서 딸의 금메달로 ‘아메리칸 드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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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었다. 동아일보는 김 씨와의 인터뷰를 통 해 미국에서의 이민생활, 그리고 딸 을 올림픽 설상 종목 최연소 챔피언 으로 등극시키기까지의 애환을 보도 했다. 김씨가 군대에 입대했을 때 아버지 가 돌아가시면서 그는 철이 들었다 고 했다. “아버지가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하 셨는데 어머니랑 그걸 정리하러 가 서 다다미방에 혼자 앉아있는데 문 득 ‘아, 나는 이제 내 힘으로 혼자 살 아야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그때부터 김씨는 마음이 바뀌었고, 부모가 고등학교, 대학까지 다니게 해줬고 군대도 갔다 왔는데, 젊고, 못 할 게 뭐 있나 하는 마음으로 미국에 이민을 가기로 했다. 달랑 800달러를 들고 이민을 갔고, [A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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