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2022(토)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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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6일 (토) SAT.

BBC방송,“<파친코>는 눈부신 한국의 서사시”라고 극찬 당황한 일본 네티즌들, 계속 방해공작…<파친코>는 완전한 허구라고 주장

일제강점기에 고향을 떠나야 했 던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해 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눈부 신 한국의 서사시”(영국 BBC), “ 올해 최고의 한국 드라마”(영국 NME) 등의 평가가 나온다. 대표

적인 평가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온라인을 중심 으로 “완전 허구”, “사기”라는 주 장이 나오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 은 “‘파친코’ 내용은 거짓”이라며 공식 소셜미디어에 항의하는 게

시글을 올렸다. 이 드라마는 같은 이름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한다. 재일동포를 4 대에 걸쳐 다룬다. 강제징용과 일 본군 위안부, 관동대지진 당시 조 선인 학살 등을 전면적으로는 다 루지 않지만, 조선인의 일상을 녹 였다.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 일본 네티즌들의 평가와 달 리, 파친코는 평단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유력 비평 사이트인 인디와이어는 “섬세하고 부드럽 게 전개되지만, 강렬함이 공존한 다”고 했고, 롤링스톤은 “원작 소 설의 촘촘함과 영상물 특유의 장 점이 완벽하게 결합했다”고 했다.

파친코 작가 이민진,“내 피부색 집에 놓고 다닐순 없어” 뉴욕타임스에 아시아인 증오문제 기고…美 사회, 혐오범죄 기승 외면

소설 ‘파친코’의 작가 이민진(54· 사진)이 뉴욕타임스에 ‘아시아계 미국인은 항상 두려움에 떨었다’는 글을 기고했다. 지난해 3월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6명의 아시아계 가 총격으로 사망하는 등 각종 혐 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미 국 사회가 문제 해결을 외면해 왔

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과 가족 또한 수없는 차별에 직면했다고 회 고했다. 1977년 세 딸을 데리고 서 울에서 뉴욕으로 이주해 금은방 을 운영했던 그의 부모는 수차례 강도 및 절도를 겪었다. 이민진 또 한 고등학생 시절 그 가게에 갔다 가 마스크를 쓰고 총을 겨눈 강도 3명을 직접 맞닥뜨렸다. 아직도 범 인은 잡히지 않았다고 했다. 그녀 의 어머니는 지하철역에서 낯선 남 자의 공격을 받을 뻔했고 언니 역 시 ‘칭크’(중국인을 가리키는 모욕

적인 표현)라는 욕설을 듣고 지갑 을 빼앗겼다. 예일대 재학 시절 퇴 역 군인들이 “난 중국 여자가 좋다” 며 자신의 몸을 움켜쥐고 성희롱을 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럴수록 남자 처럼 입고 눈에 띄지 않으려 했지 만 “내 피부색(인종)을 집에 놓고 다닐 순 없었다”고 했다. 그녀는 아 시아계가 미국에 도착한 순간 차별 과 혐오에 직면하는데도 피해자들 이 알아서 조심하도록 하는 방식은 지속적이지도, 정당하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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