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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0일 (화) TUE.
美 프로농구(NBA)의 첫 아시안계 첫 심판은 한인 입양아 뉴욕타임스, 에번 스콧 심판 등 NBA에서 활동하는 한인들 대서특필
미국프로농구(NBA) 첫 아시아계 심판 한인 입양아 출신 에번 스콧. [뉴욕타임스 사진 캡처] 뉴욕타임스가 최근 미국프로농 구(NBA)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 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내가 정말 여기 속 할까?: NBA에서 활약하는 한국 계 미국인’이라는 기사의 제목에 서 NBA 75년 역사 중 아시아계 첫 공식 심판이 된 입양아 출신의 에 번 스콧(29) 등 여러 명의 한국계 미국인들을 소개했다. 대전에서 태어나 생후 4개월만에 미국 가정으로 입양된 스콧은 대
학농구에서 5년, NBA 2부 리그 (G리그)에서 3년을 각각 보낸 뒤 지난 해 시즌부터 NBA코트에서 호루라기를 부는 2년차 심판이다. 뉴욕타임스가 그를 소개한 것은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아시아계 가 NBA 심판이 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G리그 심판 시 험에 합격해도 15년뒤에야 NBA 코트를 밟는 이들도 있는데 그는 G리그 심판 3년만에 NBA 심판 을 맡게된 것이다. 스콧의 출생증 명서에는 이름이 ‘Kwon Lee’(이
권)이라고 쓰여 있다. 한국의 부모 가 스콧의 출생 전 이혼했고, 어머 니는 경제적 이유로 한국의 친구 집에 입양시켰다. 그리고 또 2개월 뒤 지금 미국의 백인 부모님 댁으 로 입양왔다. 그는 대학생 때까지 동양인이 거의 없는 버지니아주에 서 살았는데, 괴롭힘은 없었다고 한다. 매사에 긍정적인 그는 세상 모든 것에 이유가 있듯이, 제가 이 렇게 온 것도 ‘하늘의 뜻이 있었다’ 고 생각한다. NBA 심판에게 가 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고, 스콧은
이러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비디오 코디네이 터이자 선수 개발코치로 9년동안 일하고 있는 존 임도 주목했다. 존 임은 포틀랜드에서 근무하던 초창 기, 휴스턴 로키츠의 농구 기술이 사로 19년간 일했던 또 다른 한인 존 조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2018 년에는 피닉스 선스에서 근무하 는 또 다른 한인 예일 김을 만나기 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NBA에서 활약했던 한국계 선수로는 20042006시즌까지 포틀랜드에서 46경 기를 뛰었던 하승진과 WNBA에 서 2018년부터 2년간 라스베가스 에서 활약했던 박지수 등 2명이 있 었다고 소개했다. 브루클린 네츠 의 농구운영 책임자였던 밀턴 리 는 2017년 G리그 드래프트를 준비 하기 위해 한국인 가드 김대성을 초청했다. 또 NBA 엘리트 농구인 재 발굴 책임자 유진 박은 뉴욕타 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한 국인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한국에서 열리는 풀뿌리 농구 대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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