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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4일 (화) TUE.
한국국민 10명 중 8명“美,중국보다 더 중요한 국가” 20, 30대 미국 선호경향 더 높아…”정책면에서도 미국이 훨씬 중요”
한미연합훈련을 하고 있는 한미 양국 장병들. / 주한미군 홈페이지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8명이 중 국보다 미국이 더욱 중요한 국가 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 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 상 남녀 1010명을 상대로 ‘미중 갈 등 하에서 한국인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우 리 국민의 호감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 국에 대한 평균 호감도 3.5점에 비 해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전경련은 “한국인이 정서적으로 중국보다 는 미국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미국에 대한 20대의 평균 호감도는 6.9점이었 고, 30대는 7.0점이었다. 2030세대 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미국에 대 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중국에 대한 호감도의 경우 20대가 2.8점, 30대가 2.6점으로 평 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서적인 호감도뿐 만 아니라 실 질적인 정책면에서도 우리 국민은 중국보다 미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적 번영을 위해서 미국이 필요하 다’는 응답은 70.7%였던 반면, 중 국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9.0%에 그쳤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도 ‘미 국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 다’는 응답은 75.9%였고, 중국은 16.0%였다. 종합적인 측면에서도 응답자의 77.7%가 ‘미국이 더 중 요하다’고 답했다. 중국이라고 응 답한 이들은 12.7%에 머물렀다. 미국이 중국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자유민 주주의, 시장경제의 동일한 가치 공유(41.4%)’, ‘한반도 평화를 위 한 중요한 안보동맹(35.9%)’, ‘세 계 1위 경제대국과의 협력 강화 (16.2%)’ 등을 꼽았다. 반면 중국을 선택한 이들은 ‘14 억 인구 거대시장에 따른 경제적 협력 기회(55.4%)’, ‘북핵문제 해결 을 위한 중요한 협력국(21.4%)’ 등 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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