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0.20(토) 벼룩시장

Page 1

발행인 이명석

33-70 Prince St. #601, Flushing, NY 11354

Tel. 718-359-0700 / 718-353-3805

Fax. 718-353-2881

Email. findallny@gmail.com

2020년 6월 20일 (토) Sat.

왜 아시안계 퀸즈보로장을 투표해야 하나? 퀸즈보로장 예비후보 중 유일한 아시안계 다오 윤 후보 막판 선거 유세 활동 전개…퀸즈 아시안인구 30% 달해 6월 23일(화) 실시되는 예비선거에 서 퀸즈보로장 민주당 후보로 출마 한 다오 윤(Dao Yin) 후보는 유일 한 아시안계다. 그는 대학을 중국에서 마친 1세임 에도 현직 시의원 2명, 전직 시의원 1명 등 쟁쟁한 후보들이 출마한 이 번 예비선거에서 한인사회의 지지 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퀸즈보로장 선거는 작년 말 마린다 캐츠 당시 퀸즈보로장이 퀸 즈검사장 선거에서 당선되자 1년동 안만 임기를 맡게 되는 보궐선거의 성격을 띠고 있다. 더구나 현재 퀸즈보로장 대행은 한인 2세인 샤론 리 부보로장이 맡 고 있다. 다오 윤 후보는 이미 3개월 전부터 한인후원회 및 한인 선거매니져를 영입해 이번 선거를 대비해 왔다. 퀸 즈에는 약 1만명에 가까운 한인 민 주당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한 인표가 이번 선거에서 캐스팅 역할 을 할 수 있다. 퀸즈 민주당은 현재 흑인 시의원 인 도너번 리처드 후보를 공식지지 한 상태다. 퀸즈민주당 위원장은 같 은 흑인인 그레고리 믹스 연방하원 의원이 맡고 있어, 그의 입김이 강하 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오 윤 후보는 최근 한인 선거운 동원 20여명과 함께 플러싱 한인타 운에서 가두 유세활동을, 또 지난18

일에는 플러싱 도서관 앞에서 6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 거 유세활동을 펼쳤다. 다오 윤 후보의 한인후원회장을 맡 고 있는 김윤황 전 퀸즈한인회장은 이날 “유일한 아시안후보인 윤 후보 를 한인사회가 꼭 지지해야 한다”며 “윤 후보가 당선되면 많은 한인들이 퀸즈보로청에 고용되고, 한인 및 아 시안계 주민들을 위한 예산확대 등 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즈보로장은 수천만달러의 예산 을 임의로 편성할 수 있는 재량권을 지니고 있고, 230만 퀸즈 주민들에

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뉴욕시장을 견제할 수 있는 정치적 힘도 지니고 있다. 다오 윤 후보는 매칭펀드를 포함 현재 약 55만달러의 선거자금을 확 보해 다른 후보에 뒤지지 않는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계인 다오 윤 후보는 “한인유 권자들의 표가 저의 당선에 큰 역할 을 할 수 있다. 한인 유권자들의 한 표가 중요하 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오 윤 후보는 중국계와 인도계 등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들

의 공식지지를 받은 가운데, 특히 아시안 최초의 뉴욕주하원의원이 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의 부 친인 지미 맹 전 의원의 공식지지를 받았다. 다오 윤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 임 을 자처한 지미 맹 전 의원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최근 수년간 다오 윤 후보는 중국계는 물론 퀸즈에서 제대로 대변되지 못한 아시안계와 여러 소수민족 커뮤니티를 위해 끊 임없이 싸워왔다"며 "나는 다오 윤 후보의 퀸즈보로장 당선을 열렬히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TU 'MVTIJOH /: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