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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9일 (토) SAT.
세계 최초로 美 물리학회 차기 회장 된 한인여성 세계 최고 미 물리학계 이끄는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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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리학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과 학자 단체다. 정회원으로 등록된 연구자만 5만 5천명이고, 리처드 파인만·엔리코 페르미 등 20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학회 소속 과 학자들이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을 성공으로 이끌면서 지금까지 도 미국 중앙 권력에 대한 미 물 리학회의 입김은 상당하다. 미 백악관에서 과학 정책을 세 우거나 의회에서 법안을 만들 때 면 가장 먼저 과학 자문을 하는 곳이 미 물리학회다. 뿌리 깊은 백인 남성 중심의 문화 탓에 미 국에서도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단체이기도 하다. 그런 곳에서 최근 한국 출신 여 성 과학자가 수장으로 선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작년 9 월 미 물리학회 회장단 선거에서 차기 회장에 당선된 김영기(60) 미 시카고대 석좌교수다. 임기는 2024년부터 시작된다. 한국인이 미 물리학회장에 뽑 힌 것은 1899년 학회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아시아인으론 1975년 중국의 우젠슝에 이어 두 번째다. 5만 5,000명 회원을 대상 으로 수 개월간 투표를 해 김 교 수가 낙점됐다는 점에서 선출 당 시 큰 화제를 모았다 김 교수는 미국에선 현재 가장 영향력이 큰 물리학자로 손꼽힌
다. 세계 최고 권위의 입자물리 연구소인 미국 페르미 국립가속 기연구소 부소장(2006~2013년) 을 역임했고, 노벨 물리학상 수 상자만 29명이 나온 시카고대에 서 2016년부터 물리학과장을 맡 고 있다. 참여 인원만 수백 명 단 위의 대규모 국제 연구 프로젝트 도 여러 차례 이끌었다. 뜨거운 온도 속에서 원자를 수 만 번 충돌시켜 새로운 입자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그녀는 아시 아 여성 과학자로서 무수한 벽을 부숴가며 기초과학 최강국 미국 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성장했다. 경북 경산 출신인 김영기 교수 는 학창 시절 수학에 뛰어난 재 능을 보여 친구들로부터 ‘수학의 여왕’이라 불렸다. 하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 학하면서 물리학으로 진로를 바 꿨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인 고 이휘소 박사의 제자 강주상 교수의 지도로 고려대에서 물리
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 학위를 받 았고, 2003년 시카고대 교수로 부 임했다. 시카고에는 2002년 남편(시카고 대 물리학과 교수)과 결혼 후 이 듬해 이주했다. 버클리대 교수로 있을 때 가속기 입자 충돌 실험 을 시카고 근교 페르미국립가속 기연구소에서 했는데, 이때 시카 고대학을 염두해 뒀다. 2000년 미 과학전문지 디스커 버는 ‘주목할만한 젊은 과학자 20명’ 중 1명으로 입자 충돌 실험 이 전공인 김 교수를 꼽으면서 그 녀를 ‘충돌의 여왕’이라 불렀다. 김 교수는 지난해 미 물리학 회 회장뿐 아니라 3만명의 과학 자가 활동 중인 재미한인과학기 술자협회(KSEA) 회장에도 당 선됐다. 오는 7월 임기가 시작되 면 미 물리학회까지 합쳐 8만명 이 넘는 글로벌 과학자들을 대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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