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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31일 (토) SAT.
한인, 美 최고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지휘봉 잡는다 김은선씨, 메트 데뷔…푸치니의 라보엠 지휘, 소프라노 박혜상, 바리톤 강주원 출연
지난 해 초 세계 3대 오페라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트로폴리 탄 오페라에서 첫 오케스트라 지 휘를 할 예정이었던 김은선씨. 그 녀는 코로나 19 사태로 지난 1년 이상 시즌 공연이 전격 취소되면 서 지휘를 할 수 없게 됐다. 그리 고 마침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가 오는 9월27일부터 새 시즌을 시작하면서 김은선씨는 이번에 새로 지휘봉을 잡을 꿈에 부풀 어 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는 2021~22 시즌 공연 일정을 발 표하며 김 지휘자와 함께 제인 글 로버, 캐런 카멘섹, 수잔나 말키 키, 나탈리 슐츠만 등 5명의 여성 지휘자들이 새 시즌에 메트 오페 라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는 다고 밝혔다. 김은선 지휘자는 지난해부터 5 년간 샌프란시스코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을 맡는다. 한인이 세계 주요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을 맡
는 것은 지휘자 정명훈씨에 이어 두 번째이자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그녀는 객원 지휘자로 초청돼 오는 11월9일부터 링컨센 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에 오르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 엠’을 지휘, 메트로폴리탄 오페 라에 데뷔한다. 한편, 이번 시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오 르는 한인 성악가는 소프라노 박 혜상과 바리톤 강주원이다. 메트 오페라의 촉망받는 영 아티스트 출신인 소프라노 박혜상은 오는 12월10일~1월5일까지 공연되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여왕의 딸 파미나로 노래한 다. 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소 속 성악가인 바리톤 강주원은 오 페라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으로 오는 12월3일 메트 오페라에 정 식 데뷔한다. 지휘자 김은선씨는 2년 전 드보르자크 오페라 ‘루살 카’로 데뷔해 언론과 청중의 호평
을 받았다. 연세대 음대와 대학원 을 졸업한 그는 독일 슈투트가르 트 음대 재학 중 2008년 스페인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음악 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명지 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키릴 페 트렌코의 오페라 지휘에서 보조 지휘자로 일했으며 독일 베를린 국립 오페라, 프랑크푸르트 오페 라 등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과 워싱턴 국립 오페라, 휴스턴 그랜 드 오페라 등 미국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지휘자로 활동해왔다. 지휘자 김은선씨의 아버지는 김 성재 전 문화부 장관이다. 7년 전 100세를 일기로 눈감은 외할머니 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부인과 '여 의사'였다. 김은선씨는 "'첫 여성 음악감독' 이란 게 자랑스럽지만 나도 언젠 간 그냥 '지휘자'라고 불릴 날을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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