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17(SAT) 동부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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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신부, 한인여직원 성추행 피소 美서부 성요한 뉴만천주교회 알렉스 김 신부 오렌지카운티 법원 제소…LA타임스 등 보도

LA타임스지에 보도된 2015년 당시 알렉스 김 신부의 사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교 육도시로 유명한 어바인시의 한 카 톨릭교회 한인 여직원이 한인 주임신부로 부터 지속적으 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한인 신부와 가톨릭 오렌지 카운티 교구를 상대 로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 소송은 LA타임스 및 캘 리포니아주 여러 언론에 보도되면 서 그동안 미국에서 논란이 돼왔던 미카톨릭계 신부들의 여러 성추행 사건들과 맞물려 파장이 커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LA타임스가 보도한 소송내용 에 따르면 어바인 '성요한 뉴만 천주교회'(St.John Neumann Cathloc Church)에 근무하던 한 인여직원은 주임신부인 알렉스 김 (한국명 김기현) 신부를 상대로 자 신에 대한 지속적인 성추행 혐의로

지난 19일 오렌지카운티 지방법원 에 소장이 접수시킨 것으로 나타 났다. 소장에 따르면 이 한인 여직원은 10살 때부터 김 신부를 가깝게 알 고 지냈으며 그의 권유로 한국에 서 수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다 가 이를 그만두고 오렌지카운티로 와서 지난 2015년 7월부터 성 요한 뉴만 천주교회에서 김 신부를 보좌 하는 직원으로 일했다는 것. 그녀 는 김 신부를 한때 정신적인 멘터 로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알렉스 김 신부는 작년 7월 피해 여직원을 벽으로 몰 아세운 뒤 강제 키스를 하고 자신 의 성기를 노출시킨 뒤 피해자 몸 에 밀착하는 등 자신을 성추행했으 며 상습적으로 사제관에 불러 몸을 더듬는 등으로 피해여성을 괴롭혀

왔다. 또 소장에는 김 신부가 해당 여직원에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으로 하자”는 문자 메시지까지 전 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장에는 또 지난 1991년 성직자 로 임명된 알렉스 김 신부가 그동 안 오렌지카운티의 여러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활동했는데, 성요한 노이만 천주교회 신부로 오기 전인 2012년 오렌지카운티 카 톨릭 교구가 김 신부를 성도착자 치료 시설로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고 명시됐다. 피해 여성 변호인측에 따르면 “오 렌지카운티 교구는 김 신부가 과거 성관련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 하고, 여러 이유로 이를 눈감아 주 었고, 이로 인해 자신에 대한 성추 행이 중단되지 않은 원인을 제공했 다고 주장했다. [A6면에 계속] TU 'MVTIJ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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