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300.2777(귀.COM) 38-19 유니온,202호, 후러싱산수갑산식당옆 유나이티드 보험우대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과 함께 치
러지는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들의 도전도 잇
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연방 상·하원을 통틀어 한
국계 의원은 상원에는 없고 하원에
만 4명이 있다. 이들 4명은 2년 전
모두 연임에 성공하며 3명의 재선
의원과 1명의 3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선거를 앞두고 한인 사회에
서는 역대 처음 한국계 연방 상원
의원이 나오고, 연방 하원의원도
최대 5명에 달할 수 있다는 희망 섞
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한국계 정치
인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
는 사람은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42)이다.
그는 한인으로는 처음 연방 상원
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상
원 입성이 유력하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에서
하원의원 3선 고지에 오른 그는 예
비선거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뉴저지주는 지난 1972년 이후 50
여년 간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
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내리 당선됐
을 정도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꼽
힌다. 2년 전 선거에서 나란히 재선
의원이 된 한국계 하원 여성 의원 3
인방은 이번에 나란히 3선 의원에
도전한다. 3명의 3선 의원이 동시에
배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자'라는 한국 이름으로 잘 알려
진 민주당 소속의 메릴린 스트리클
런드 의원(61)은 한인들이 많이 거
주하는 터코마시를 포함한 워싱턴
주 10선거구에서 내달 6일 프라이
머리를 앞두고 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서울에서
한국인 모친과 미국인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터코마 시의
원과 시장을 역임했다.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프라
이머리에선 당적에 상관없이 1·2
위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때문에
본선 진출은 무난하다는 게 대체적
인 평가다.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첫 한국계
이자 흑인 여성 의원으로, 그동안 지역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터에서 11월 본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 상된다.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 주·69) 하원의원과 영 김(한국명 김영옥·61) 하원의원은 나란히 캘 리포니아주에서 3선 의원 출사표 를 던진다.
이들은 모두 이민 1세대로, 민주 당 텃밭으로 불리는 캘리포니아주 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의 원 연임에 성공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이들의 지역구인 캘리포니아주 45선거구와 40선거구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렌지 카운티에 속해 있다. 지난 두 차례 임기 동안 활발 한 의정 활동과 지역구 현안 해결 로 주민 신뢰
앤디 김, 뉴저지주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당선 유력 여성하원의원 3인방, 데이브 민, 데이비드 김 도전 [A4면에 기사계속]
August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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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김 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를 얻은 두 의원은 지난 3월 프라이머리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결선행을 확정 지었다.
트랜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소속 4명의 득
표율 합계가 45.1%로 만만치 않아 스틸 의원
측은 그동안 다진 지역 기반을 확고히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영 김 의원 역시 예비선거에서 득표율
56.4%로, 후보 3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여성 의원 3인방 외에 데이브 민(48) 캘
리포니아주 상원의원과 데이비드 김(40) 변
호사 등 두 명의 한인이 첫 하원 입성을 노 린다. 이들은 프라이머리에서 득표율은 현역
의원에 밀렸지만 그래도 결선에 진출한 만 큼, 결선에서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의원이 연방 상원의원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민 의원이 포터 의원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특히 민 후보가 출마한 선거구는 민주당 중 앙 차원에서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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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의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은 오렌지 카운티 남부인 캘리포니아주 47 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 자리에 도전한다.
이 선거구의 현역의원인 케이티 포터(민주)
고메스 의 원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매번 고배를 마셨 다. 이 선거구의 히스패닉 인구 비율은 60% 에 육박한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프라이머리 에서도 27.9%의 득표율을 기록해 고메스 의 원(51.2%)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11월 선거까지는 시간이 있는 만큼 바닥표를 다지 며 역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하1층~지상2층부분만1억달러에 매입…뉴욕의 상징 K몰로 만들 예정
맨해튼의 '2 타임스 스퀘어' 건물. [반도건설
제공]
삼성전자, 코카콜라 등의 옥외광고로 유
명한 미국 뉴욕 맨해튼의 '2 타임스 스퀘
어' 건물 일부를 국내 건설사가 사들였다.
반도건설은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 '2 타임스 스퀘어' 건물의 지하 1층∼지상 2
층을 매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면적 약 2천380㎡(720평) 규모로, 매입액은 약 1억
달러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이며
지상 3∼25층은 호텔로 사용된다.
반도건설이 사들인 층은 복합 상업시설
인 '리테일몰'(쇼핑몰)에 해당한다.
브로드웨이와 7번가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이 건물은 화려한 전광판 광고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와 코카콜라가 수십년째 이 건
물 외벽 전광판에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
며,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등 뉴욕
관광 시 핵심 방문 코스로 꼽힌다.
반도건설이 인수한 층에는 현재 미국 프 랜차이즈 식당인 올리브가든, 스포츠용
품 판매점 리즈(Lids)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공실률은 0%다. 국내 건설사가 미국 현지에서 상징성을 갖는 리테일몰을 매입한 것은 처음이라고
반도건설 측은 밝혔다, 반도건설은 연 1억3천만명이 넘는 유동
인구를 겨냥, 해당 리테일몰에 K-콘텐츠, K-푸드 등을 입점시켜 한국문화를 알리 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반도건설은 미국 주택 사업에 진출, 2020년 1월 LA) '더 보라 3170'을 착공했 으며 이후 LA 현지에 추가 부지를 매입해
'더 보라' 대단지 조성을 위한 기틀을 다졌 다. 또 지난 1월에는 두번째 자체 개발사업 인 '더 보라 3020'을 착공했다. 지난달에는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주 상복합아파트를 인수하며 리모델링 사업 에 뛰어들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타임스스퀘어 는 그 자체만으로 세계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타임스스 퀘어에 K-콘텐츠, K-푸드 등 주요 임차 인을 입점시켜 한국문화를 알리는 K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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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시아 광물 부국인 카자흐스탄 경제
를 특집으로 다룬 뉴욕타임스가 고려인
후손 뱌체슬라프 김(55)을 이 나라 최고의
부자로 언급하면서 그가 부를 축적하게된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중국이 카자흐스탄
에 관심을 갖는 이유’라는 제목의 특집기
사에서 카자흐스탄의 니켈 등 풍부한 필
수 광물은 국가를 풍요롭게 만들었고, 뱌
체슬라프 김이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부
유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포브스 등 언
론 매체에 따르면 그는 카자흐스탄의 경제 학자이자 금융가, 핀테크 회사인 카스피 (Kaspi.kz) 이사회 의장, 카자흐스탄 국
립 태권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 다. 1969년생인 뱌체슬라프 김은 1998년
아바이 카자흐 국립 교육대학교에서 금융
경제학 학위를 취득하고, 2002년에는 러
시아-카자흐 현대 인도주의 대학에서 금
융 학위를 취득했다. 1987~1989년 사이 소
련군으로 복무한 그는 전역 후 1990년 파
트너들과 안과 클리닉을 설립했다.
1993년 ‘플레닛 오브 일렉트로닉스 스토
어’라는 전자제품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
장은 10년도 안 되어 카자흐스탄 최대 규
모의 매장으로 성장했다. 2004년 소매 사
업 및 전자 장비 유통기업인 ‘아시아 테크
구 소련의 붕괴로 카자흐스탄 경제가 어
려운 시기를 겪게 되자 뱌체슬라프 김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
는 파트너로 영입한 조지아의 억만장자 미
하일 롬타드체와 함께 2007년 민영화된
지역은행 카스피(Kaspi)를 인수해 이 은
행을 카자흐스탄 최대의 핀테크 회사로 변
모시켰다.
2020년 10월 런던 증권거래소에 카스피
를 상장시킨 데 이어 2024년 1월에도 나스
닥에도 입성시켰다. 2020년 런던 증시 상 장 당시 카스피의 공모금액은 국제기술 분
야 최대 규모였다.
맨해튼 빌딩, 40분의 1 가격에 매각돼 충격
3억3천만불이 850만불에…상업용
약 20년 전 4천억원대에 팔렸던 타임스스
퀘어 인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사무용
빌딩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최
근 100억원대에 헐값 매각된 사례가 나왔
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해튼 50 웨스트 135St
의 23층 건물이 최근 경매에서 850만 달러 에 낙찰됐다.
타임스스퀘어에서 멀지 않은 맨해튼 미드
타운의 중심업무지구에 있는 이 건물은 지
난 2006년에만 해도 매매 가격이 3억3천
2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저가 매각은 팬데믹이 뉴욕의 상
업용 빌딩 시장을 얼마나 뒤흔들었는지를
신문은 지적했다.
보여주는 가장 충격적인 최신 사례라고 이
해당 빌딩의 경우 건물주와 토지소유주가
분리된 가운데 늘어난 공실로 인해 건물주
가 매달 납부해야 하는 토지사용료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게 헐값 처분의 직접적
인 배경이 됐다.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
서 사무실 수요가 이전보다 급감한 데다가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 부담이 많이 늘어난 게 미국 상업용 부동산 침체의 주된 요인 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 가속 맨해튼의 23층 건물(오른쪽)이 약 97.5% 할인 된 가격에 팔렸다.
이번에 매각된 맨해튼 건물 역시 사무공 간의 35% 정도만 채워져 있었다.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침체는 최근 들어서야
황의 심각성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분위 기다.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 2분기
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 며, 압류 규모가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전 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통령 피격으로 경호 실패 비판을 받는 비밀
경호국이 사건 당일 경찰이 발신한 결정적인
무전 메시지를 수신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 났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총격이 벌어지기 30초
전 한 지역 경찰관이 인근 건물 지붕에 있던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를 발견했다.
크룩스가 총기를 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한 이 경찰관은 무전을 통해 다급히 "장총 (Long gun)이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해당 메시지는 비밀경호국에 전달되
지 않았고, 30초 후 총성이 울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저지할 수 있었던
막판 기회를 그대로 놓친 것이다.
당시 현장에서 비밀경호국의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부적절하게 배치되거나, 애 초에 사용되지 않으면서 총격의 사전 방지에
실패했다는 게 뉴욕타임스의 지적이다. 비밀경호국은 당시 감시 드론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신호 증폭 시스템을 가져오
지 않았으며, 사용하려던 일부 장비는 작동하
지 않았다.비밀경호국의 예산은 올해 31억 달
러로 꾸준히 증가했다.
"난 북한서 인질 데려와…김정은과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
아 간의 수감자 맞교환과 관련, "나는 북 한으로부터 억류된 사람들을 데려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고 우리는 사람들을 데려
올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이 재임 중 59명의 해외 억류 미
국인을 석방시켰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돈
을 주지 않았다"며 "나는 어떤 나라가 됐든 그 나라의 수반에게 전화했고 '당장 그들
을 송환하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이 돌아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들(러시아)은 놀라운 협상
을 했으며 그것은 매우 나쁜 선례를 만들 었다. 이 협상은 엄청난 납치로 이어질 것
이며 그들(적국)은 '우리는 인질이 있고 20 억달러를 원한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 다.
앞서 북한은 트럼프 정부 때인 지난 2018 년에 억류된 미국 국적자 3명을 풀어줬다.
북미간 당시 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하는 등 관계가 개선된 상황이 북한의 억류자 석방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트럼프 정부 때도 이란 등을 포함 해 외국에 억류된 미국인을 데려오기 위해
최소 4차례 미국 내 수감자를 석방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 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자국에서 팔레스 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이스 마일 하니예가
명령에 대해 우려 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현재 직무를 담당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무능한 것을 걱정 한다"면서 "나는 내가 다시 일하기 전에 3 차 세계 대전 발생에 대해 걱정한다"고 밝 혔다.
미국프로야구(MLB)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장한 ‘김치’ 유니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구단이 한국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한 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것이다.
MLB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몽고메리 비
스킷츠는 최근 두차례 경기에서 이 특별한
유니폼을 갖춰 입었다. 선명한 주황색 배경
에 한글로 쓴 ‘김치’가 가슴 부분에 크게 박 혀있다. 등 번호에는 김치를 시각화한 귀여 운 배춧잎도 그려져 있다. 김치의 힘을 받았
는지, 팀은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몽고메리 구단은 MLB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팀으로 앨라배마주 주도인 몽고메리시를 연고로 한다. 이 유니 폼은 한국과 앨라배마주의 교육·경제 교류 를 추진해 온 비영리단체와 구단이 함께 마 련한 이벤트다.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목적으로 2021년부터 ‘한국 문화유산의 밤’
몽고메리 비스킷츠 선수들이 입은 김치 유니폼. /@biscuitbaseball 인스타그램
을 열고 매년 입기 시작했다.
이 행사가 있는 날에는 선수들의 김치 유
니폼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다
양한 볼거리가 등장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광판과 야외 펜스에 김치 영상과 이미지
가 떴고, 별도로 마련된 김치 홍보관에서는 김치 캐릭터 유니폼을 증정했다. 한국 휴게
소 대표 간식인 감자 핫도그에 김치 소스를 뿌린 메뉴도 관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었다.
한편 몽고메리시는 2005년 현대차 앨라배 마 제조법인 진출을 계기로 한국 관련 기업 들이 대거 진출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 고 있는 지역이다. 이 영향으로 주변엔 한인 타운이 형성돼 있고 한인 인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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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이 경기 중 바나나 등 간식을 먹는 모
습이 영상에 자주 나와 주목받고 있다. 그는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올림픽 탁구 단식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땄다. 혼합복식 동
메달에 이어 연속 쾌거다.
신유빈의 바나나 ‘먹방’… 과학적 이유
있다. 운동 선수들은 경기 중에도 바나나를
즐겨 먹는다. 1개 정도는 위에 부담이 없고
질 좋은 탄수화물과 당류가 힘을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은 운동 중 사 용할 에너지를 만들어 체력 보강에 기여한 다. 경기 중 집중력.두뇌 활동, 근육 경련 예 방에 기여 특히 탄수화물 속의 포도당은 경 기 중 집중력,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 바
나나 속의 마그네슘 성분은 근육-신경의 효 율을 높이고 근육 경련 예방 효과가 있다.
탁구 경기 중 근육 경련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덜 익은 바나나 vs 잘 익은 바나나… 나 의 선택은? 바나나는 껍질과 과육 사이에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pectin)이 풍부해 변비에 좋다. 반점이 생긴 잘 익은 바나나에 특히 많다. 덜 익은 바나나는 오히려 변비를 일으킬 수 도 있다. 당뇨병 혈당 관리의 기준인 당 지 수(GI)가 덜 익은 바나나는 30, 잘 익은 바 나나는 58 정도다. 덜 익은 바나나는 포도당 (탄수화물) 흡수가 늦어 당뇨병 예방·관리 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인도 운동을 앞두고 있다면 잘 익은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저항성 전분이 적 어 소화가 잘 되고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 절할 수 있다,
‘매우 예민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
은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가 도입한 개념이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인구의 15~20%
가 이 부류에 해당된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예민한 사람은 자신의 내
면과 주변의 자극을 더 많이 받는다. 이들은 주
의력, 감정, 행동 계획, 의사 결정, 강력한 내면의
경험과 관련된 뇌의 영역의 활동이 더 활발하
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실제로 매우 예민한 사람은 창의적이고 공정
하며 독특한 방식으로 팀을 이끄는 재주가 있
어 좋은 평가를 받는다. 반면 감정 소모가 심하
다. 보통 사람이라면 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상황이 이들에게는 과도한 생각에 빠지도
록 만들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이 너무 강력해
서 혼란스럽고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이러한 특
성을 어떻게 하면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고
민해보자.
그러려면 먼저 예민한 사람의 독특한 성격 특
성에 대해 알아야 한다. 미국 심리학 전문 매체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 자료
를 토대로 매우 예민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징
후를 정리했다.
압박감을 느끼면 얼어버린다=마감 시간 내에
일을 하는 것이 불안하고, 회의에서 자신의 의
견을 말하는 것이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할 일이 쌓이면 감당하기가 벅차다. 따라서 너
무 많은 자극에 압도되지 않도록 시간을 관리
할 방법을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공감을 잘한다=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필요,
불안 등을 예민하게 감지한다.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다. 예민한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
하는 역할을 하는 ‘거울 뉴런(신경 세포)’의 활
동이 더 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서 지능과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의사
소통이나 갈등 해결,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
는 데 능하다. 반대로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춰
주려 하거나 다른 사람의 요구를 자신의 일보다
우선시하기도 한다.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마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예민한 사람은 상황에 더 강하게 반응 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은 쉽게 털어버리
는데 자신은 왜 주변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
각이 들 수 있다.
생각이 많다=자기 인식을 잘하고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생각을 한다. 반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하고 분석하는 경향이
있어 자의식과 자기비판으로 빠지기도 한다.
부정적 피드백을 싫어한다=비판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지칠 때까지 과도하게 일을 하는 등 비판 받지 않기 위해 특별히 더 애쓴다.
신중하게 결정을 내린다=‘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이 두려워 결정을 내리는 것을 어려워한다. 자
신의 결정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 는지 혹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결정을 어떻게 생각할지를 의식하기 때문이다. 디테일을 중시한다=통찰력이 뛰어나다. 세부 적인 부분을 파악하고 아주 작은 변화도 알아 차린다. 꼼꼼한 성격은 많은 상황에서 긍정적으 로 쓰인다. 타인의 호불호에 매우 민감해 친구나 아군을 바로 사로잡을 수 있다. 반면 이러한 성 향은 신중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완벽주의가 될 수 있다. 완벽한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 친절하다=정중하고 예의바르며 옳고 그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한다는 칭찬을 종종 받는 다. 정직하고 약속을 잘 지킨다. 같은 성격이나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비협조적인 동료 때문에 쉽게 짜증이 난다.
August 3, 2024
◆ 허겁지겁 급하게 먹기 > 과식에 비만 불러
바쁘게 일해야 하는 직장인은 식사를 할 때에 도 맛을 음미하지 않고 허겁지겁 먹는 경우가 많 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빨리 먹게 되면 소화기 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아무런 생각 없이 음 식을 빨리 먹게 되면 과식을 하게 되고 체중 증 가를 부르면서, 소화기관에도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식사시간만큼은 느긋하게 맛을 음미하며 먹어야 소화에도 건강에도 좋다.
◆ 하루 종일 앉아 있기 >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하다가, 심지어 집
에 돌아와서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시청한다.
이렇게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뱃
살과 체중이 증가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위험을 키우며, 집중력과 생산성마저 떨어진다.
당장 운동을 시작하면 좋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의 작은 변화도 중요하다.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좀 더 걷거나, TV를 볼 때도 서서 움직이 면서 앉아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자.
◆ 충분한 수면 부족 > 고혈압, 당뇨 등 성인 병 증가
지속적인 수면 부족은 고혈압, 염증, 당뇨병, 우 울증, 심장 질환, 비만과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을 초래한다. 또한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두뇌의 여러 기능이 떨어져 작업 능률도 저하 된다. 카페인 음료와 술을 줄이고 잠자는 시간
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규칙적이고 적절한 수 면 사이클을 꾸준히 유지해야 뇌와 신체를 재충 전시키고 피로 회복이 가능해진다. ◆ 종일 스크린을 보기 > 황반변성, 안구건조 증 유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콩 많이 먹으면 당뇨
콩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5%
나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대두와 완두콩을 비롯해 병아리콩, 렌틸, 땅
콩, 알팔파, 클로버 등 콩류 식물은 인체 에너지
생산과 대사 조절을 돕는 영양분이 풍부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콩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슘, 마그네슘, 칼
륨 등 미네랄을 비롯해 인체 대사능력을 개선
하고 고혈압과 당뇨에 좋은 생리활성 물질들도
많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이른바 혈당지수 가 낮은 식품이기도 해 유엔과 세계식량농업기 구(FAO)는 지난해 '국제 콩의 해'를 선포하기
도 했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운영하
는 과학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 등에 따르 면, 스페인 호비라대학(URV) 과학자들은 콩 이 당뇨병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역학적 연 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지만 당뇨병
은 없는 사람 3천349명을 대상으로 평균 4.3년 동안 각종 콩을 많이 또는 적게 섭취하는 사람 간 당뇨병 발병률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날콩 기준으로 하루 28.75g씩 섭취하 는 그룹이 하루 12.73g먹는 그룹에 비해 당뇨 병에 걸릴 위험이 35%나 낮았다. 특히 렌틸콩 섭취와 당뇨 발병 위험 감소 상관관계가 가장 강했다. 또 빵, 달걀, 쌀, 감자 등 단백질과 탄 수화물 식품 섭취량 중 하루 반 접시 분량만 콩 식품으로 대체해 먹은 그룹의 당뇨 발병률 도 크게 낮았다.
“그동안 장거리 여행은 대한항공 아니면 아시아나항공이었는데, 이제는 저비용항 공사(LCC)로 미국 유럽도 갈 수 있게 됐습
니다. 내 돈 내고 가는 여행이니 티켓 값이 훨씬 싼 LCC에 먼저 눈이 가네요.”
이달 말 LA 여행을 앞둔 직장인 김모씨 (34)는 에어프레미아 티켓을 끊었다. 몇 가 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가격. 에어프레미
아 왕복 티켓 값은 124만원으로, 아시아나 항공(174만원)보다 50만원 저렴했다. 두 번
째는 서비스다. 에어프레미아의 이코노미
석 간격은 83~89로, 아시아나항공(83~86)
보다 넓다. 기내식도 나온다. 무료 주류 제
공 등 몇몇 서비스만 빼면 큰 차이가 없다
는 것이다.
국내선과 단거리 노선을 점령한 국내
LCC들의 눈은 이제 ‘마지막 퍼즐’인 장거
리 노선에 꽂혔다. 에어프레미아는 11일부
터 노르웨이(오슬로)로 비행기를 띄운다.
노르웨이까지 운항하는 국내 항공사 직항
은 현재 없다. 이 회사는 이미 미국 LA·뉴
욕·샌프란시스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
반기 2대의 대형 항공기가 들어오면 다른
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
다”고 말했다. 2022년 12월 호주 노선을 뚫
은 티웨이항공은 지난달부터 크로아티아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LCC는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 수량에 제한을 두는 FSC와 달리 언제든지 포인트 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 다. 이 덕분에 제주항공의 500만 회원 중 12%는 재구매 고객이다.
업계에선 인구 5000만 명짜리 시장에 LCC가 9개나 있다 보니 서비스 경쟁에 불 이 붙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한다. 한국 LCC 수는 미국과 같고, 일본(8곳) 독일(4 곳)보다 많다.
미 이민국(USCIS), 2024년 8월 19일부터 바이든 행정부가 이전에 발표한 새로운“가족화합”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는 공지사항 발표 법률칼럼
2024년 7월 17일, 미 이민국은 2024년
8월 19일부터 바이든 행정부가 2024년 6 월 18일에 처음 발표했던 새로운 ‘가족 화합’: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접수하 기 시작한다는 공지사항을 발표했습니
다.
다만, 2024년 8월 19일 이전에 제출된 모든 신청은 거부됩니다. 미 이민국은 현재 신청을 접수하지 않지만 지원자들 은 신청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신청서를 제출할 준비를 시작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집할
수 있는 자격 증명 자료 중 일부는 다음
과 같습니다.
- 2024년 6월 17일 현재 미국 시민과
의 합법적으로 유효한 결혼 증거(예: 결
혼 증명서)
- 유효한 여권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이 이름, 생년월일, 사진이 표시된 정부 발 급 신분증
- 미국 여권이나 미국 출생 증명서와 같은 배우자의 미국 시민권 지위 증거
- 주택 임대 영수증 및 임대 계약서, 주 택 공과금 청구서, 세금 보고서, 은행 계 좌 명세서, 병원 또는 의료 기록, 보험 정 책과 같이 2024년 6월 17일 기준으로 최 소 10년 동안 미국에 계속 거주했음을 입증하는 증거
미 이민국은 미국 시민이 아닌 자녀가 제출한 신청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 니다. 현재 수집할 수 있는 비시민 자녀 의 자격 증거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생 증명서와 같이 비시민 부모와 자녀의 관계 증거 - 결혼 증명서와 같이 2024년 6월 17 일 기준으로 비시민
미국
합법적으로 결혼했다는 증거 및 2024년 6월 17일 현재 아동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증거
(이민법/부동산/상법 변호사) 스티브 배 변호사 C) 929-398-9591 참고: 위에 제공된 정보는
코스피 2700선 붕괴…美 경기 침체 공포 덮쳤다
코스피가 장중 2700선이 무너졌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코스피는 전 거래
일 대비 2.82% 하락한 2699.33에 거래 중이다.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60억원, 2520억원을 순매
도하고 있고, 개인은 55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75% 하락한 719.1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800선이 붕괴 됐다. 코시프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위 이내 종목들 대 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 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5% 하락한 8만
이날 오전 한국 증시 하락세는 미국발 경기 침체 우
려 떄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을 기
록하며 지난해 11월(4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9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 비 7.24% 하락한 17만9300원에 거래되면서 3달여만
에 18만선을 내줬다.
떨어졌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약 1년 만의 최
고치인 24만 9000건으로 늘었다. 이같은 영향에 1일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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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상반기 판매 3년 연속 세계 3위 확실하다”
현대차그룹이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 3위를
유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런 추세라면 2022
년 연간 3위를 처음 달성한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3위 자리를 굳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 상반기 기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
량은 약 362만대다. 2022년 상반기부터 4위
로 내려간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337만대) 을 앞질렀다.
도요타는 다음 달 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 지만 올 상반기 판매량이 500만대를 웃돌며 1
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2위 폴크스
바겐도 435만대를 팔며 순위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기준으로 3년 연속 3위가 확실하다.
현대차그룹이 3위 자리를 유지한 비결은 해
외 판매다.
내수 판매(62만대)는 소비 심리 둔화로 작년
대비 9.8%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300만대)가
1% 늘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율
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대차
는 올 상반기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43만 1344대)를 기록, 상반기 판매량 기준 미국 빅 3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4위를 유지
했다. 기아는 올 상반기 미국에서 38만6460
대를 팔았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속에 하이브
리드 등 대체재를 늘린 결과다. 현대차그룹
은 올 상반기 높은 이익을 가져다준 하이브
리드와 SUV 등에 주력하면서도, 중저가 전
기차를 통해 캐즘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이 북 미에 처음 공개됐다./현대차
레슬링 이한빛, 극적인 출전
몽골 선수 도핑때문 아닌, 북한 덕택
극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여자 자
유형 62㎏급 레슬링 선수 이한빛(사진)이 당초 몽골 선
수가 도핑이 적발돼 대신 기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
으나 사실은 북한 선수의 출전권 반납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레슬링연맹(UWW)은 북한 선수 문현경이 여자 자유형 62㎏급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 라 차순위 자격을 가진 이한빛이 올림픽 티켓을 획득 했다. 이한빛은 현재 파리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당초 3일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항공편 문제로 5일로 연기
됐다.
그러나 하루 전날 대한레슬링협회는 이한빛의 올림 픽 출전을 발표하며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 몽골 선
수 푸레우도르징 어르헝의 도핑 양성 반응으로 이한빛
이 출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몽골올림픽위원회 언론 담당관은 “어르헝
은 도핑 적발 사실이 없다”며 “관련 내용으로 인해 몽
골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레슬링협
회는 전달 과정의 내부 혼선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한빛은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 준결승에서 몽골의 푸
레우도르징 어르헝에게 0-4로 패해 아깝게 출전권 획 득에 실패했다. 해당 대회 각 체급엔 올림픽 출전권이 2장 걸려있었고, 결승에 진출한 어르헝과 북한의 문현 경이 이를 따냈다.
북한은 여자 자유형 50㎏급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김 선향도 출전권을 반납했다. 김선향 대신 이탈리아의 에 마누엘라 리우치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Brisket Sliced Frozen
August 3, 2024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샌프란시스코는
1964년 이후 쭉 민주당 인사가 시장직을 맡
아온 ‘딥 블루(골수 민주당)’의 도시다. 이
번 미 대선에도 여전히 민주당이 강세다.
하지만 거리에선 ‘정치적 변화의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생계 불안과 치안 문제가 극
에 달하면서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PC)’
으로 불리는 좌파 정책이 ‘지긋지긋’하다
는 시민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도시 서민들 사이에서 이런 변화의 흐름
이 뚜렷하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의 설문에 따
르면 ‘오늘 하원 선거가 치러질 경우 어느 당에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공화당을
선택한 저소득층 유권자 비율은 지난 2월
38%에서 6월 45%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는 민주당 내에서도 급진파의
온상으로 여겨진다. 이런 지역의 민심 변 화를 민주당 내에서도 일종의 ‘경고 사인’ 으로 읽고 있다.
서민층에서 시작된 민심의 변화는 조금
씩 중산층으로 번지고 있다. 빅테크의 본 사가 밀집한 실리콘밸리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고, 리버럴한 고연봉의 빅테 크 근무자들은 사회 소수자 문제에 적극적 으로 목소리를 내며 높은 세금도 기꺼이 감내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빅테크들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면서 분위기가 변하 고 있다.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본사를 옮 기면서 캘리포니아는 세수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재정 적자는 680 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 측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대표 복지
무상
나온다.
11월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둔 2일 민주당
의 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
일 공식 선출됐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 후보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
을 위해 전날부터 실시한 호명 투표 2일차인
이날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
표의 과반을 확보했다고 민주당 전국위원회
가 밝혔다. 이로서 11월 5일 미 대선은 인도계
지지율 격차를 점차 좁히고 있다. 해리스, 美 최초 흑인 여성 대선 후보 됐다… 민주당 공식 선출
흑인 여성 해리스와 백인 남성 도널드 트럼
프 전 태통령간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해리스는 조만간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
를 발표하고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
피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윙스테이트 공
략에 나선다.
러닝메이트 후보로는 조지 셔피로 펜실베
이니아 주지사를 비롯해 마크 켈리 상원의
원(애리조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 정가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 사퇴로 민주
당 후보로 나서게 된 해리스가 얼마나 오랫
동안 상승세를 보일 지가 관심이다. 바이든
은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 토론에서 참패하면서 ‘고령 리스크’가
부각됐었지만 해리스 등판 이후 트럼프와의
Saturday, August 3, 2024
영국 BBC 인터뷰에서 "김정은, 생존 위해 북한주민 2,500만명 죽일수 있다"
지난해 11월 탈북한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무참사가 트럼프 전 미국 대
통령의 재집권은 북한에 드물게 좋은 기
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BBC 방송은 리 전 참사가 인터뷰에
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북한
에 있어선 천재일우와 같은 기회가 된다"
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북한 입장에서는 협상 상대로서 그
래도 말이 먹히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고 트럼프와 김정은의 친분이 있다고 보기 때
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누가 미국 대통
령이 되든 개의치 않는다는 북한의 공식
적 입장과는 다른 언급이라고 BBC는 짚
었다.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유
세에서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과시했지만, 조선 중앙통신은 이를 두고 "트럼프가 조미(북
미)관계 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 있 다"고 논평했다.
리 전 참사는 또 BBC에 북한이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고, 미국의 제재 해
제를 대가로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협
상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선 "자기 체제, 생 존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짓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2천500만 인민을 다 죽일 수
도 있다"고 평가했다.
리 전 참사는 또한 최근 북러 밀착과 관 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북한에는 '행운' 이었다고 해석했다.
August 3, 2024
저녁보다 살 더 빠진다…아침 운동 시작하는 7가지 방법
아침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면 체중 감량, 에너지
충전,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운동 친구를 만들고 전날밤 과음 과식을 금
지하면, 아침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해질 수
있다. 아침 운동 시작하는 7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 전날밤 과음 금지: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이
라면 쉽지 않다. 하지만 과음을 하지 않아야, 다음
날 운동을 나가서도 몸이 무겁지 않다. 사실, 전날
밤 가볍게 한잔하는 것도 다음날 아침에 몸을 굼 뜨게 한다. 혹시 술자리가 있으면, 잠자리에 들기
전 물을 충분히 마시자. 그렇지 않으면 몸에 탈수 현상이 오게 된다.
◆ 전날밤, 운동 계획 세우기: 잠자리에 들기 전, 다음날 아침의 운동 계획을 미리 짜둔다. 어떤 운 동을 어느 정도의 강도로 할 것인지 계획을 짜는 것이 일상화되면, 아침 운동이 수월해진다. 아침 운동은 동일한 강도의 운동만 반복하면 지겨워질
수 있다. 일주일 혹은 한달 단위로 운동 계획을 미
리 짜두는 것이 필요하다.
◆ 운동복, 운동 가방 미리 준비: 아침에 바로 들 고 나갈 수 있도록 운동가방을 준비해 놓는다. 또 한 입으면 기분 좋은 깨끗한 운동복을 미리 챙겨
놓는다. 아침에 옷을 찾느라 서랍을 뒤지는 건 결 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언제든 운동하러 나갈 수 있
게 준비를 해 놓는 것이 좋다. 특히 전날밤 모든 준 비를 해놓으면, 아침 운동에 대한 의지도 강해진 다.
◆ 잠자리에 일찍 들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이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밤에 자는 것도 빨라 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몸을 달래듯, 조기 취침에 익숙해지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 아침에 적극 기상하기: 알람에 너무 의존하 지 말고 스스로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보자. 이미 침대를 벗어나면 한결 운동하러 나가기 쉬워진다.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든 순간, 아침 운동을 포기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침대에서 벌떡
스스로 일어나면 아침 운동도 훨씬 수월해진다. ◆ 아침식사는 가볍게: 아침에 너무
좋다. 하지만 자신과 맞는 운동 친 구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 경우엔 좋아하는 음 악이나 유튜브 채널을 들으면서 규칙적인 자신만 의 루틴을 만든다.
선거일을 채 100여일도 남겨놓지 않
고 해리스 부통령이 바통을 넘겨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에 나섬에 따
라 이번 대선은 결과적으로 유색인종
과 백인, 여성과 남성, 50대와 70대, 진
보와 보수 등 여러모로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선거로 치러지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27일 첫 대
선 후보 TV 토론에서 고령 리스크를
그대로 노출한 데다 트럼프 전 대통령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의 등장으로
대선판 자체가 새롭게 짜인 뒤 민주당
은 심기일전의 모습을 보이며 심상치
않은 기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민주당은 해리스 부통령이 불러온 대
선 열기가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
통령의 대선 도전 당시 상황과 비교할
의 피격 사건까지 겹치며 민주당은 그 간 대선 레이스에서 패배 우려의 먹구 름 속에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 한 게 사실이다.
수 있을 만큼 뜨겁다고 평가하고 있다. 공화당은 그러나 이 같은 상승세를 일종의 '허니문 효과'에 불과하다며 일 시적 현상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
다수의 여론조사에서는 트럼 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 고 있다는 게 공화당의 주장이다. 또 공화당은 대선까지 3개월 넘게 남 은 시점에서 민주당과 해리스 부통령 이 현재와 같은 기세를 계속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장담하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덴버시 한인모녀, 숨진채 발견
미국에서 한인 여성과 그의 딸이 숨진 채 발견 됐다. 경찰은 대학 교수인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 로 보고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CBS뉴스, 덴버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9일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 사립대인 레지 스대 영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니콜라스 마
이클버스트(44)는 자택에서 아내 김모(44)씨가
바닥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고 어린 딸이 숨 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911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딸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다. 마이클버스트는 경찰에 잠을 자 다 일어나보니 아내가 침실 바닥에 얼굴을 향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아내가 침대에 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의 부상이 넘어짐으로 인한
부상이 아닌 폭행으로 인한 부상으로 판단했다.
김씨의 팔, 머리, 몸통, 쇄골, 엉덩이에 멍이 들었
고 양쪽 어깨에 찰과상이 있었으며 얼굴에 여러 부상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를 둔기에 의한 폭행으로 인해 생긴 부상으로 봤다. 경찰은 또 마이클버스트의 손가락 관절에서 피와 멍이, 목에서 긁힌 자국을 발견했다. 쓰레 기통에서는 누군가 피를 닦을 때 사용한 것으로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영웅 (hero)’으로 가장 많이 뽑은 인물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3·스위
스)였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가운 데 3272명이 대회 공식 프로필에 자 기 영웅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 중 페더러를 영웅으로 꼽 은 선수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페
더러는 현역 시절 19년 연속으로 ‘남
자프로테니스(ATP) 팬들이 가장 좋
아하는 선수’에 이름을 올린 이력도
있다. 페더러는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때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 (39)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금메달
을 목에 걸었다. 이어 윔블던 대회 장
소인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2
년 런던 대회 때는 단식 은메달도 추 가했다. 페더러는 이 대회 결승에서
개최국 영국 대표 앤디 머리(37)에게
패했다. 머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
루 대회 때도 이 종목에서 우승하면
서 올림픽 테니스 역사상 유일하게
남자 단식 2연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
다. 페더러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펠피시’ 마이클 펠프스(39·
미국)였다. 펠프스는 페더러보다 두
두 명 적은 101명으로부터 영웅이라 고 평가받았다. 펠프스는 2004년 아
테네 대회 때부터 2016년 리우 대회
때까지 올림픽에 네 번 출전해 금 23 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올림픽 역사상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딴 선수도, 전체 메달이 가장 많은 선
수도 펠프스다. 3위는 우사인 ‘라이
트닝’ 볼트(38·자메이카)였다.
볼트를 영웅으로 꼽은 선수는 94명
이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때부터
올림픽에 참가하기 시작한 볼트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6년 리
우 대회 때까지 3회 연속으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
을 목에 걸었다.
다만 베이징 대회 400m 계주 금메
달은 동료 선수가 약물 검사에 걸리
는 바람에 나중에 박탈당했다.
이어 ‘노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9·포르투갈·축구)가 4위,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테니스)가
5위, ‘더 그레이티스트’ 무하마드 알
리(1942~2016·미국·복싱)가 6위였
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미국) 도 50명이 넘는 선수로부터 영웅으로 평가받았고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 리엄스(43·미국)가 여자 선수 중 1위 이자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는 ‘블랙맘바’ 코비 브라이언트 (1978~2020·미국·농구), 10위는 ‘축 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 나)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