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함으로써 콘텐츠를 제작하 고 지식재산권 소유자임을 입증 할 수 있다. 이 스타트업은 2016년
영미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창업해 5년 만인 2021년 카카오에 인 딥마인드 출신의 제이슨 자오 등과 함께 창업했다.
美한인과학자 1천명, 샌프란시스코서 학술대회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
자들로 구성된 재미한인과학 기술자협회가 샌프란시스코에
서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
공지능(AI)을 이용한 다음 세
대의 과학, 기술,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미과학기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공대 학장으로 재직 중인
박아형 UCLA 교수가 탄소 경
제와 클린에너지에 대해, 나노
바이오 융합 분야 석학인 이평
세 하버드 의대 교수가 혁신을
통해 질병을 정복하는 변혁적
인 의학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로봇공학 분야 석학인 데니스 홍 UCLA 교수와 이진형 스탠 퍼드대 신경학·생명공학과 교
수, 양자컴퓨팅 분야의 최준 희 스탠퍼드대 전자공학과 교 수, 전기화학 촉매 분야의 김도 형 펜실베이나대 교수 등도 참 석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미주한인 전문직 단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한인 출신 노 벨상 후보자들을 비롯해 유명 한 한인 대학교수진들이 다수
참여하는 단체다.
August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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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하는 이번 전당대회
에서는 연설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뉴욕타임
스가 보도했다.
경찰 출신으로 2022년 역대 두 번째 흑인 뉴 욕 시장으로 취임한 애덤스는 4일간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카고시를 찾기는 했지
만 연사로 나서지 않았다. 또 눈에 띄는 행보
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LA 시장, 시카고 시장 등 미국 주요 도시의 민주당 소속 시장들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줄 줄이 연단에 오른 것과 대비된다. 전임자 빌
더블라지오 전 뉴욕 시장도 2016년 전당대회
에서 연설한 바 있다.
뉴욕의 흑인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애덤 스 시장은 15살 때 남의 집을 털다 붙잡혀 보 호관찰 처분을 받기도 했으나 이후 경찰관이 돼 조직 개혁에 앞장선 입지전적인 인물로 주
이번 민주당 전대에서 연사로 초청 받지 못한 데에는 이민 정책을 둘러싼 조 바 이든 대통령과의
온다.
시장은 지난해 미국 남부 국경으로 들어온 망명 이민자들로 뉴욕시가
만을 표출했다. 그가 백악관의 망명이민자 대응을 신랄하 게 비판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좌관들이 분노했고, 양측 간의 긴장이 고조 됐었다. 애덤스 한때 등록 공화당원이었고 여전히 공화당에 가까운 보수적인 성향인 점도 이 번 전당대회에서 푸대접받은 원인으로 꼽힌 다. 그는 또한 최근 지지율이 바닥을 기고 있 으며,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으로 미국 연 방수사국(FBI)의 수사도 받고 있다. 뉴욕시장,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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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맡기로 했다. 케네스 백 후보측은 추후
문위원으로 영입했습니다. 유태계도 추후
은 비중을 두기로 했다.
중국계 선거본부는 지난 예비선거에서 후
보직을사퇴한 후 선거본부에 합류했던 스티
븐 왕씨를 중국계 제 1 선대본부장으로 임명 했으며, 사이몬, 게리, 알리씨 등 3명이 각 팀
담하는 법률고문으로 뉴욕시 경찰서장 출신
인 젠다 우 변호사를 영입했다.
케네스 백 후보는 선거구내 유태계 회당들
을 순회방문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모임 참
여, 음식 배분센터 자원봉사에 힘쓰고 있다.
"나는 다인종"
규정 미국인, 2000년 2%서 20년만에 13% 껑충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급부상 한 배경 중 하나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인구센서스에서 자신이 백인과 흑인, 아시
아계 등 특정 인종이 아닌 다인종에 해당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13%였다.
2000년 인구센서스에서는 자신이 다인종
이라고 답한 미국인은 2%에 불과했다. 20
년간 미국 사회의 인구 구성이 급변한 것
이다. 자메이카 흑인인 부친과 인도계 모
친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현
재 상황은 이 같은 사회 변화를 상징한다 고 볼 수 있다.
물론 3억3천만 명에 달하는 미국 인구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전히 백인이 다. 다만 미국의 백인 인구는 1억9천100만
이에 따라 전체 미국인 중 백인의 비율도 57.8%로 2010년(63.7%)에 비해 감소했다. 미국에서 백인 인구가 감소한 것은 2020년 조사가 처음이었다.
이 같은 사회 변화에 대해 일부 백인들은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대체하고, 결국 백인 문화도 소멸할 것이 라는 것이다.. 한편 최근 미국 인구의 증가는 히스패닉 이나 아시아계, 흑인 등 소수인종이 이끌었 다. 특히 증가한 전체 인구 중 절반 이상이 히스패닉이었다. 히스패닉은 10년 전에 비해 인구가 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계 인구는 36%, 흑인 인구는 6% 늘었다. 인도계 해리스 급부상…급격한 美인구변화 때문
미국, 북한·중국·러시아
향후 10년 중국 핵 비축량 1500기, 미국·러시아 버금…북한 60기 이상 보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올해 초 중국의 급
속한 핵 확장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핵
전략을 극비리에 재조정했다고 뉴욕타임스
가 보도했다.
미국이 핵 운용 지침을 변경하기로 한 건 북
한, 중국, 러시아 등 미국의 적성 국가들이 미
국의 핵무기를 능가하기 위해 서로 협력에 핵
위협 수위를 고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
큼 미국의 핵 역량을 조정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전략은 중국의 핵무기가
2030년까지 1000기, 2035년까지 1500기까지 확
장될 것이라는 미 국방부 추정을 반영하고 있 다. 미국은 또한 핵 발사 등에 대해 미·중 양 국이 서로 경고하거나, 핵 충돌로 확대되지 않
도록 핫라인 설치 등과 관련한 핵 안전 대화
가 중단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새로운 핵 지침은 핵무기 전체 숫자를 늘리
지 않으면서도 적성 국가들의 핵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현재 60개 이상의 핵 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더 많은 핵무기를 만 들 수 있는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미 당국 자들은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의 확장된 핵 무기고는 파키스탄과 이스라엘 의 규모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위협을 조정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 히 크다”고 했다.
August 24, 2024
‘북한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리는 탈
북민 출신 재미 인권운동가 박연미
(30)씨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
령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박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생존자”
라며 “오는 11월 트럼프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MAGA24′
를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이는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에 투
표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Make America Great Again)’란
트럼프 캠페인 문구다.
지난달에도 박씨는 트럼프 전 대통
령이 피습당했을 때 찍힌 사진을 자신
대통령 지지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1월 5일 미국 대선은 의미 있 는 득표가 가능한 제3 후보 없이 민주당 대 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 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 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내에서 초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에 따라 '케네디 지지표'의 향배가 대선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의 패리스 힐튼>으로 불리는 탈북
의 SNS에 올리며 “미국인이 된 것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고, 투표
를 한 것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했다.
1993년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태
어난 박씨는 아버지가 암시장에서 금
속을 밀반입하다 정치범 수용소에 끌
려가자 13살인 2007년 어머니와 중국
으로 탈북했다.
중국과 몽골을 거쳐 2년 만에 한국
에 온 박씨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
니다’에 출연했다. 동국대 경찰행정
학과에 진학해 공부한 박씨는 201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에서 북한 내 인권 유린
실상을 다룬 연설로 주목받았다.
이듬해 박씨가 낸 회고록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은 뉴욕타임
스가 선정한 추천 도서에 올랐다. 박 씨는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초청을 받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 장관과 같은 무대에 서는 등 여러 관 심을 받았다. 2016년 미 동부 명문인 컬럼비아대 로 편입한 박씨는 2020년 미국 시민 권을 얻어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현 재 보수청년기독교단체인 ‘터닝포인 트 USA’에서 월 6600달러를 받으면 서 인권운동을 하고 있다.
미국의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법정 서류를 통해 트럼프 전 대 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주니어는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 에서 대언론 입장 표명을 하기에 앞서 펜실
베이니아주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공화 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밝혔다. 케네디는 곧 후보 사퇴와 함께 트럼프 전
11월 미국 대선이 초박빙 대결 양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 가 경합주의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 심 부동층 유권자가 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 스가 보도했다. 절대적인 유권자 규모 자체 는 흑인이나 라틴계보다 적지만 특정 정당 에 대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경 합주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수준까지 투
표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0년 대선을 기준으로 아시아계 유권자 는 전체 유권자의 4%를 차지했다. 이는 라 틴계(15%)나 흑인 유권자(14%)보다 낮은 수치지만, 투표율은 다른 소수 인종 유권 자에 비해 높다.
아시아계 유권자의 2020년 투표율은 2016 년 대선과 비교해 약 40% 증가했으며 이는
모든 인구 집단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
다. 나아가 2020년 대선에서 투표한 아시아
유권자의 규모는 미시간주를 제외한 모든 경합주에서 승패를 결정한 격차보다 많았
다. 아시아계 유권자의 경우 대체로 민주당 에 투표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 비율은 줄어 드는 추세다. 2012년 대선 때는 아시아계 유 권자의 70%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투 표했지만 2020년에는 약 3분의 2만 조 바이 든 대통령에게 투표했다.
권자는 다른 일반 유권자보다 무소속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2배 높다. 앞서 2022년 뉴욕주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리 젤딘 공화당 후보는 브루클린 선셋파크 차이나타운에서는 승리했다. 이 지역은 민주당 텃밭이었지만 범죄 문제
양당은
중간선거
경합주인 네바다에서 다수의 아시아 언어 로 우편물을 보내고 한국어, 중국어 등으 로 신문에 광고를 게재했다. 네바다주의 경 우 아시아계 유권자가 전체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美청장년층, 부동산·주식
최근 몇 년간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 상
승 덕분에 '밀레니얼 세대'(27∼44세)로 불리
는 미국 청장년층이 이전 세대의 청장년 시
기보다 더 부유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 1980년대생
의 가계 순자산 중간값은 2019년 6만 달러에
서 2022년 2배 이상인 13만 달러로 커졌다.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 젊은 층(1996년생 이 전)을 포함하는 1990년대생의 순자산 중간 값은 같은 기간 4배 이상인 4만1천 달러로 늘어났다. 올해 1분기 기준 1980∼1990년대 생의 자산 총합은 14조2천억 달러로 4년 전 4조5천억 달러보다 215%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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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잔 술이 건강에 좋다’는 속설
이 있다. 적당한 음주가 금주보다 심혈관질
환 위험을 낮춘다거나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실은 정반대로 나타났
다. 아무리 소량이라도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 연구진은 “음주
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적당하거나
적은 양을 마셔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
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경제적
으로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는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60세
이상 13만 5103명의 의료 정보를 분석했다.
이들이 하루에 마시는 술의 평균 섭취량에
따라 최저위험군, 저위험군, 보통위험군, 고
위험군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다. 최저위험
군은 하루에 알코올을 2.86g 이하를 섭취한
다. 와인 4분의 1잔을 마시는 정도이고, 고
위험군은 남성의 경우 하루 알코올 40g을
섭취하는 정도로 생맥주 2잔 정도를 마신
다. 그리고 이들이 암이나 심혈관질환, 또는 원인에 관계없이 사망할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위험군은 최저위험군에 비해 원 인에 관계없이 사망 위험이 33% 더 높게 나 타났다. 암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 험도 더 높게 나타났다. 보통위험군은 최저
연구진은 “술은 딱 한 잔만 마셔도 암 위험,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의 연구에서 금주자는 건강이 나빠서 술을 냈다. 적당한 술은
험이 10% 높았다. 암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15% 더 높았다. 심지어
소위 천재나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고 알려
진 사람 중에는 일반적으로 보기에 특이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수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이 높
은 IQ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1. 혼잣말 중얼거리기: 혼잣말을 겉으로 중
얼거리는 사람을 보면 뭔가 이상한 사람처
럼 보이지만, 어쩌면 보통 사람보다 더 똑
똑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혼잣말이
기억력 향상, 자신감, 집중력 향상 등 인지
적 측면에서 이점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여
럿 있다.
이처럼 정신이 산만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
잣말을 하는 건 정보를 처리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동일 수 있다.
2. 늦게까지 깨어 있기: 밤 늦게까지 활동
하는 올빼미족은 인지 기능이 더 높다는 연
구 결과가 있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2만 6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
다 인지 능력 평가에서 7~14% 더 높은 점수
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들이 모
든 잠에 든 시간 정신이 가장 활발하게 깨어
있다면 똑똑한 사람이라는 의미일 수 있다.
3.공상: 멍하니 몽상에 빠져 있는 모습을
멍때리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똑똑하고 창의적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공상을 자주 한다고 답한 사
람은 지적 능력 및 창의력 테스트에서 더 높
은 점수를 기록했다. MRI 스캔 결과에서도
이 사람들의 뇌 시스템이 더 효율적인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공상이 실제로 두뇌를 위
한 훌륭한 운동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4. 어수선함: 방이나 책상이 지저분한 걸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똑똑한 사
람들은 이를 개의치 않거나 혹은 선호하기
도 한다. 연구진은 “무질서한 환경은 관습
에서 벗어나도록 영감을 주어 새로운 통찰
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이는 반
면, 정돈된 환경은 관습을 따르고 안전하게
행동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즉, 어수선 한 환경이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5.끝없는 질문: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 머리속에 떠오르
는 수십 가지 질문을 끊임없이 질문한다면
지능이 높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호기심
이 있다는 건 머리가 좋다는 가장 일반적인
신호로, 항상 주변 세상을 이해하려고 한다
는 뜻이다. 아인슈타인은 “나는 특별한 재능
이 없다. 단지 열정적으로 호기심이 많을 뿐”
이라고 말했다.
6.내향적인 성격: 많은 천재들이 은둔하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일하거나 생각
하길 즐긴다. 끊임없는 말들과 자극에 둘러 싸여 있으면 집중이 어렵다는 점을 생각할 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내향적인 사람 이 외향적인 사람보다 인지 처리 능력이 더 뛰어난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한 내향적인 사람은 더 철저하고 비판적으 로 생각하며, 독서나 연구와 같이 집중력과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활동을 선 호하는 경향이 있다. 7. 책에 깊이 빠져든다: 책을 열정적으로 읽는 사람은 새로운 정보, 어휘, 복잡한 아 이디어, 다양한 관점을 끊임없이 배운다. 정 신을 위한 운동인 셈이다. 게다가 독서는 정 신 집중력, 상상력, 공감능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끼니를 제대로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
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춘다면 적어도 노화
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엘렌 랭어 교수가 쓴 '노화
를 늦추는 보고서'는 그중에서도 마음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책이다.그에 따르면 '젊어
졌다'는 긍정적 생각만으로도 노화를 늦출 수 있 다. 책에 소개된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가 대표 적이다. 저자는 70~80대 노인들에게 20년 전과 똑
같은 환경을 제공했다. 그는 노인들을 외딴곳에
데려가 뉴스,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화를 그 시
대의 것만 볼 수 있도록 제한했다. 노래도 주크박
스로만 듣도록 했다. 20년 전 콘텐츠를 보거나 들
을 때는 현재형으로 말하도록 했다. 일주일 뒤 실 험에 참여한 노인들은 대조군에 견줘 청력과 시 력, 기억력이 좋아졌다. 관절, 유연성, 악력도 나 아지는 등 신체 기능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청력과 시력의 향상은 놀라운 연구 결과였 다. 노인층의 경우 의료적 개입 없이 향상되기 굉
장히 어려운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젊어졌다'는 긍정적 생각뿐 아니라 부정적 생 각도 신체에 똑같이 영향을 미쳤다. 가령 혈당 수
치가 정상 범위에 가까운 사람에게 의료진이 당 뇨병 전단계라고 말하자 실제로 병이 발병할 확
률이 높아졌으며, 고령의 성인들에게 나이가 들 면 건망증이 심해지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얘기 수를 받았다. 저자는 "모든 생각은 몸의 모든 부 분에 영향을 미친다"며 "노화도 질병도 마음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한국의 한 부부가 건강하게 나이 드는 모범 사
례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의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부부 김선옥(57), 강창동(62)씨를 소
개했다. 이 신문은 “여느 20대보다 훨씬 건강해 보이는 두 사람이 헬스장에서 함께 운동하고, 집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손을 잡고 함께 스
쿼트 운동을 하는 모습이 인스타그램에 담겨 있 다”고 했다. 이들은 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강씨는 2008년 설립한 유통 및 마케팅 회사
에서 해외사업 개발 담당 이사로 일한다. 3년 전
부터는 아내 김씨도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이 인플루언서가 된 건 2022년 딸의 짧은
동영상이 시작이었다. 부부는 미국 캘리포니아
에 있는 딸을 만나러 갔을 때에도 운동했다. 딸
은 “미친 몸매의 부모님이 한국에서 LA까지 방
문했을 때, 그들의 관심사는 운동, 단백질, 운동
복뿐”이라며 부부가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전 세계에서
부부를 보고 열광했다.
부부는 ‘잘 늙어가고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평
생을 활발하게 살아왔지만 지금처럼 건강했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을 준비하면서 만든 건강 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일주일에 5일 은 함께 헬스장에 가서 근력 운동 60분과 유산 소 운동 30분을 한다. 다만, 화보 촬영 이후 식단
은 제한을 없앴다. 강씨는 “술을 마실 때는 다음 날 먹는 음식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거나 평 소보다 조금 더 운동해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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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
역에서 문을 닫는 교회와 성당이 무려 10만
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교회 정보 전문 업체인 ‘미국&캐나다 교
회 연감’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지 역에서 모든 교회의 20%에 해당하는 무려 10만개의 교회와 성당이 문을 닫을 것으로
분석됐다.
문 닫는 교회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코로
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거리 두기와 인원제 한을 실시하면서 신도 수가 크게 감소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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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예배가 확산됐고
개종과 무교도 급증해 교회 수요 감소에 한
몫 했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에 따르면 지난
2차 세계대전 당시만해도 인구의 76%에 달
했던 미국의 종교 신자수는 지난 2020년 기
준 47%로 약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특히 젊은 세대와 남성들의 종교 신자 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이 최근 신도수 감소에 따라 문을 닫
고 있는 북미 지역 다수의 교회 건물을 식
당이나 실내 헬스클럽이나 체육관 등으로
소수정예 컴퓨터교실
*1대1 교육/ 소수 그룹교육
*영상 줌(Zoom)이용해 교 육(3개월 과정, 최대 10명)
*윈도우, 인터넷, 구굴, 스
마트폰, 동영상 기초, 오피 스반. ☎347-622-1118 (미응답시 문자나 음성 남 겨주세요)
HD CCTV 설치 및 관리 NYC NJ CT 타주 가능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문제해결 ☎ 347-256-9699
용도 변경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종 교 단체들은 신도 감소로 수익원이 사라지 자 부동산을 처분해 버티고 있는데 이에 따 라 다수의 교회가 레스토랑이나 호텔, 주택
상가나 헬스 센터 등으로 전환됐다. 많은 교
회들은 또 건물 사용이 많지 않은 주중이나
토요일에는 각종 단체에게 임대하거나 결
혼식이나 행사장으로 사용하게 허락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인 등 소수계 인종 교회들도 많은 미국 교회 건물을 임대해 사
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 장식물 그리고 스테인글래스 등이 주는 시각적 만족도가 높아 수요는 적지 않은 편” 이라고 지적했다.
테레사 박(Theresa Park)
지난해 미국 대학에서 소수인종 입시 우
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폐지된 뒤 올해 주요 명문대에서
아시아계 학생의 진학률이 눈에 띄게 늘어
난 통계가 나왔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발표한 올
해 신입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아시
아계 미국인의 비율은 47%로, 작년의 40%
와 비교해 7%포인트 늘었다.
전체 미국인 학생 중 거의 절반에 달하는
비율이다.
반면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비율은
작년의 15%에서 올해 5%로 급감했고, 히
스패닉·라틴계도 작년 16%에서 올해 11%
로 줄었다. 백인 학생의 비율은 작년 38%에
서 올해 37%로 소폭 감소했다.
미국 외 국적을 지닌 유학생의 비율은 작 년 10%에서 올해 11%로 늘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미국 연방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 금지 판결 이후 신입생의
인종 통계를 공개한 메이저 대학은 MIT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하와이 원주민을 포함해 흑인
과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 학생 비율의 기준
선이 최근 몇 년간 25%였던 것에 비해 올해
이들의 비율이 약 16%로 떨어진 것은 눈에
띄는 변화라고 짚었다.
샐리 콘블루스 MIT 총장은 "지난해 연
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수십 년 동안
MIT 커뮤니티가 함께 노력해 달성한 것과
같은 수준의 광범위한 인종·민족적 다양
성을 이번에 확보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뉴욕타임스에 밝혔다.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제도에 대해 위헌 소
송을 제기했던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
들'(SFA)의 창립자 에드워드 블룸은 "MIT
에 입학한 모든 학생은 이제 그들이 피부색
이 아니라 뛰어난 학업 및 과외활동 성취도
만을 근거로 합격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예일대 로스쿨의 저스틴 드라이버 교수
는 흑인 학생의 명문대 진학률 감소는 "예
측 가능한 만큼이나 우울한 일"이라며 "미
국 최고의 대학에 흑인 학생이 부족하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미국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미 연방대법원은 소수인종 우
대 정책이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
한다며 SFA가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
나대를 상대로 각각 제기한 소송을 심리한
뒤 이 정책이 위헌이라고 최종 판결했다.
이에 따라 1960년대 민권운동의 성과 중
하나로 꼽혀온 어퍼머티브 액션은 60여년
만에 대학에서 금지됐으며, 각 대학은 소수 인종 학생에게 가점을 주던 기존 방식을 적 용할 수 없게 됐다. 미 정부는 지난해 8월 각 대학에 보낸 서 한에서 학교 측이 인종은 물론 출신 지역 과 재정적 배경, 부모의 교육 수준 등을 고 려해 다양한 집단을 입학시킬 수 있는 각 종 프로그램을 새로 설립하거나 유지하라 고 촉구했다.
미국주,DACA 신분(미성년 입국자 추방 유예) 이민자의 의료 서비스 접근 차단 소송 제기
2024년 8월 7일 목요일, 미국의 15개 주가
바이든 행정부가 어린 시절에 미국에 도착 한 최대 20만 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연방 에서 운영하는 건강 보험에 가입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소송을 제기하 였다. 올해 5월,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DACA 신분 대상자가 2010년 Affordable Care Act에 의해 만들어진 기본 의료 프 로그램인 Obamacare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칙을 채택했다.
Affordable Care Act 또는Obamacare 는 노년층과 차상위 계층에겐 정부가 기
존에 제공하던 무상 의료보험 제공 대상
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하고, 그 이외의 국민에겐 사보험 의무 가입을 통해 전국민
의료보험을 시행하려는 제도를 말한다. 이
규칙에 따르면 DACA 신분자를 “합법적
으로 거주하는” 사람으로 분류한다.
DACA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행정부가
2012년에 처음 발표한 정책 또는 프로그램
으로, 어린 시절에 미국에 온 특정 사람들
이 이민 기관에 일정 기간 동안 미국에서 추방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도록 허 용했다. 그러나 이민국이 이 요청을 승인 하더라도 DACA는 합법적 지위를 제공하 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소송에 연루된 15개 주는
DACA 참여자가 DACA에 등록하려면 처 음부터 합법적인 이민 지위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정의상 이 나라에 합법적으로 거주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주들은 이 규칙
이 DACA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이 나라
에 불법적으로 머물도록 장려하여 결국 주 에서 그들과 그들의 자녀를 위한 공공 서비 스에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게 한다고 불평 한다. 올해 5월 이 규칙이 채택되었을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조 바이든이
열심히 일하고 세금을 내고 재정적으로 어 려움을 겪는 미국인들에게 불법 이민자의 주택과 복지 비용을 지불하도록 계속 강요
하고 있으며, 바이든은 이제 불법 이민자의 의료비까지 지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DACA 프로그 램 참여자들이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 간 호사, 교사, 중소기업 소유주이므로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의료의 약속을 받을 자 격이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인 하 비에르 베세라는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들 이 예방적 의료나 일상적인 의료를 받는 것 을 미루게 되면, 이로 인해 나중에 불필요 한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참고: 위에 제공된 정보는 일반 정보용으로만 제공되 며 법적 조언은 오피스로 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티브 배 (이민법/부동산/상법 변호사) 스티브 배 변호사 C) 929-398-9591
美연방준비제도, 9월 금리인하 시사…통화정책 조정 필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이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웠던 인하 속도에 대해
서는 향후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빅컷'(0.50%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 하지는 않았다.
파월 의장은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
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 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노동시장의 추가 냉 각을 추구하거나 반기지 않는다"면서 "물가 안 정을 향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 가는 동안 강한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은 금리인하 사이클을 개시하겠다는 신호를 명확하게 주면서도 그 시 기와 속도에 관해선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
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 다. 파월 의장의 연설 직후 미 국채 10년물 수익
2011년 도요다 캠리 13 마일 흰색칼라 상태양호 가격 ; $5,500 ☎ 718-928-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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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까지 전기차 선택지를 다양화한 점이 판매량 급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BMW는 올 들어 유럽에서 ix2를 출시 하고, i4의 첫 부분변경 모델도 내놨다.
BMW의 전기차 디자인 전략이 먹혔다
는 분석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 롯해 전기차와 내연차의 디자인에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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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렉사스
을 두는 브랜드와 달리, BMW는 외관만
봤을 때 큰 차이가 없다.
BMW의 고객이 전기차를 타더라도 이
BMW i4 / BMW코리아
질감을 느끼지 않고, 내연차에서 느끼던 브랜드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게 하기 위 함이다.
신애라 입양 딸, 미국 유학길
배우 신애라가 입양 딸을 해외 대학으로 유학을 보
내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딸을 공개 입양
해 키워 왔다.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던 그 조그맣던 딸이 어느새 다 자라 대학에 갔
다. 이렇게 오래 멀리 떨어지는 건 처음이라 자꾸 눈물
이 난다”고 적었다.
신애라는 딸과 함께 미국 명문 버클리 대학교 교정을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우리 집에 선물처럼 온 그날부터 지금까지
너는 존재만으로도 우리의 기쁨이고 감사였단다. 어렵
고 힘들 때 늘 찾던 엄마 아빠는 옆에 없지만 한순간
도 너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부르렴”이라며 딸
에게 애정을 표했다.
이어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를 너무너무 축
복해. 알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지?”라며 “부모와 떨어지는 모든 아이를 위해, 그리고 축복해줄 부모도 없이 혼자 세상에 서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1998년 첫째 아들을 낳은 뒤 딸 2명 을 입양했다.
최근 한국의 홈플러스 서대전점이 문을 닫았다. 오는 31일에는 홈플러스 안양점이 폐점한다. 이에 앞서 이마트 2곳과 홈플러 스 2곳이 폐점했다. 상반기에 부산과 마산 에서 백화점 두 곳도 문을 닫았다. 국내 대 형 백화점과 3대 대형 마트는 2021년을 끝 으로 단 한 개의 신규 점포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신규 점포 출점 계획은 제로 (0)다.
수십 년 동안 신규 점포에 사활을 걸었던 백화점과 대형 마트의 ‘몸집 키우기’가 중
단됐다. 대신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폐점하 거나 기존 매장을 재단장하는 방식 중 택일 하는 모양새다. 이커머스의 공습으로 대표
되는 소비 지형의 변화에 세 불리기가 아
닌 기존 점포 효율화, 고급화 등 내실 강화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문 닫거나 고쳐 쓰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선 상 황”이라며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매력
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체질 개선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닫는 대형 마트는 계속 늘고 있다. 이
마트는 올해 천안 펜타포트점과 서울 상봉
점 영업을 종료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4개
매장을 접고, 내년 말엔 안산선부점, 2026 년 상반기 동청주점을 폐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화점 업계도 마찬가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마산점 영업을 종료했다. 1996년 대우백화점으로 문을 열어 롯데가 2015년 인수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매출 부진을 겪다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앞서 지난 5 월 NC백화점도 부산 서면점을 폐점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들이 폐점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 업계 관계자는 “점포 확장과 매출, 영업이익이 정비례했던 시대가 끝났 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게 되고 이와 함께 이커머스 업계가 급성장하면서 전통의 유통 강자였던 백화 점과 대형 마트가 설 자리가 좁아진 것이 다. 실제 백화점과 대형 마트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작년에 처음 으로 온라인 유통에 역전됐다.
“샀는데 어떻게 작동하나요?” 美 젊은 세대 사로잡은 카세트
남들과 다르고 새로운 것을 찾아나서는 Z
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
쳐 태어난 젊은 세대)가 오래된 물건들에 꽂 혔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
면서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특징이 있지만, 오 히려 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아날로그식으로 작동하는, 흔히 카세트 테이 프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Z세 대 사이에서는 최근 카세트 테이프를 가지고
다니는 유행이 생겼다. 이들은 중고사이트에 서 소니 워크맨이나 등의 카세트 플레이어를
구매하는데, 막상 구매한 뒤에는 작동 방법 을 몰라 재생하는 방법을 어른들에게 물어보 고 있다. Z세대들은 떨어지는 음질과 불편 함을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그리운 소리’라 고 표현한다. 또한 젊은 세대가 그들의 부모 세대에게 이같은 카세트 테이프의 사용방식 을 물어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들의 어
렸을 적 얘기도 들려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카세트에 빠진 팬들은 가수들의 일반 앨범 보다 카세트 플레이어가 휴대하기 쉽고, 비용 도 저렴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비행기 등 인 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카세트 테
이프는 편하게 노래를 들을 수 있고, 핸드폰 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있고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때 많은 이들이 사용하던 카세트 테이프
비스가 시작되면서 1990년대 자취를 감췄다. 카세트 테이프는 1987년 이후 처음으로 CD 의 판매량을 앞지르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위험 조사"
최근 미국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테 슬라 전기 트럭에 화재가 발생한 것에 대 해 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최근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전기 트럭에 대해
안전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NTSB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 위험에 관심을 두고" 조사를 결정했 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에서 북
동쪽으로 약 113㎞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가 갑
자기 도로를 벗어난 뒤 갓길 옆에 있던 나
무와 충돌했다.
이후 배터리에서 불이 나기 시작해 유독
가스를 뿜어내고 온도가 500도 넘게 치솟 았다. 소방관들은 진압을 시도하지 못하고
배터리가 다 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고속도로는 완전히 폐쇄됐다. 불이 꺼지
고 현장이 정리돼 도로가 다시 열린 것은
사고 후 약 16시간 뒤였다.
테슬라 트럭 운전사는 현장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
상자는 없었다.
NTSB는 앞서 2021년에도 테슬라 전기
차 화재를 조사한 뒤 전기차의 배터리 화 재가 소방관이나 구조대원 등 최초 대응
자에게 위험을 초래하며, 화재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제조업체의 지침도 적절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테슬라는 2017년 11월 전기트럭인 세미 를 처음 공개하고 2022년 첫 완성차를 식
음료업체 펩시코에 인도했지만, 지금까지 대량 생산은 하지 못하고 있다.
도나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차 방한
한 도나 메르카도 김(72) 미국 하와이주 상
원의원은 서울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올 11
월 주하원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아들에게
오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종종 조언해주
는 편"이라며, “아들의 재선을 적극 돕고 있
다”고 말했다.
아들 마이카 김 아이우(35)씨는 보스턴의 라셀대에서 회계학과 정치학을 전공했고,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아들은 다양한 경험
을 쌓아보라는 그의 권유로 2022년 11월 하
와이주 하원의원에 출마해 당선됐고, 어머
니의 뒤를 이어 정계에 입문했다. 현재 32지 구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인이 운영 하는 건설사에서 사내 변호사로도 일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국계 아버지와 필리핀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인 3세로, 하와
이에 정착한 한인 후손 중 가장 성공한 여성 정치인으로 거론된다. 1982년 하와이주 하 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42년 동안 줄곧 하와 이주 정치 전면에 서 있었다. 호놀룰루 시의 원을 거쳐 주 상원의원과 상원의장 등을 지 냈다. 하와이주 관광대책위원회를 관리·감 독하고, 지역 관광정책의 이행 여부를 철저 하게 감시하면서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주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한인사회뿐만 아 니라 다인종 사회 전체를 대표한다는 점을 늘 강조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실비아 장 루크(한국
명 장은정) 하와이주 부주지사를 만나 어
린이 정책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교류 협
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장
루크 부주지사와 면담했다.
장 루크 부주지사는 취임 후 추진 중인
어린이 정책 '레디 케이키'를 소개하고, 하
와이주 영양실태 조사 등을 언급하며 오
시장과 저소득층 지원 정책에 관해 의견
을 나눴다. 레디 케이키는 동등한 교육기 회 보장으로 학업과 삶의 성공을 지원하
기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모든 3∼4세 아
동에게 공립 유치원 교육을 제공하고 교실
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오 시장은 하와이주 어린이 정책 취지에 공감하며 "미래를 의미하는 아이들과 교
육에 대한 투자는 매우 중요한 만큼, 적어
도 교육 문제에 있어선 출발선의 차이 없
이 같은 조건에서 출발할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하와이 사례를 본받아 서 울시 교육정책도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덧 붙였다.
서울에서 태어나 10살 때 하와이에 가족 과 함께 이민을 간 장 루크 부주지사는 한 인 이민 120년 역사상 미국 최초의 한인 부주지사다. 그는 20∼23일 열리는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서 울을 찾았다. 실비아 장 루크 미국 하와이주 부주지사와 오 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앤디 김 하원의원,
“1월 6일 우리 모두는 위대한 공화국의
관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 는 노력해야만 이 나라를 치유할 수 있다.”
한인 최초의 미국 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 하원의원(41·뉴저지)은 일리
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에서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찬조 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2021년 1월 6일 당시 미 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
선 인증을 막기 위해 의회 건물에 난입한
‘1·6 의사당 난입 사태’를 주제로 연설했
다. 김 의원은 의회 난입 사태가 터진 다
음 날 의사당에 나와 묵묵히 쓰레기를 수
거하는 사진이 보도되면서 ‘전국적인 스
타’가 됐다.
그는 “바닥은 도널드 트럼프가 일으킨 혼
돈 때문에 깨진 유리와 쓰레기로 덮여 있
었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나빠졌을까’란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했다. 바로 쓰레기 봉
지를 들고 청소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아이들이 망가진 미국에서 자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믿기를 거부한다” 며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에 대한 갈망이
있다.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를 선택하 자”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김 의원은
발행인 : 이명석
남미에서 한국 관련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지역 중 한 곳인 브라
질 상파울루의 올해 한국 문화 행사
에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린 것으로 잠
정 집계됐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은 브라질한인
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17회 한국문화의 날 축제에
1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파악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주말인 17∼18일 한인 상가 밀집지
역인 봉헤치루 광장과 문화센터 일
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아이
돌 그룹 엔티엑스(NTX) 공연, K팝
커버댄스 대회, 한국문화 세미나, 이
수지 작가 동화책을 활용한 그림 워
크숍, 한국·브라질 재즈 듀오 버스 킹, 삼바춤·부채춤 콜라보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40여개의 다양한 푸드코트는 행사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문화원
상파울루 한국문화의 날 축제 'K팝 경연대회' 수상자들
측은 설명했다.
채진원 주상파울루 총영사는 "이번
축제는 브라질 주민들의 뜨거운 한
국문화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
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 준비에 노력
한 교민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파울루는 중남미 전체에서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이 사는 곳(4만5천여
명)이다. 현지 주민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맞춰 상파울루 시는 '한복의
날'(10월 21일), '한국 음식의 날'(10월 23일), '김치의 날'(11월 22일) 등을 공
식 기념일로 지정했고, 상파울루 주 에서도 의회가 별도로 '한글의 날'(10 월 9일)을 기념하기 위한 안건을 논 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