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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5일 (화) TUE.
"한국의 백신 생산능력은 세계 최고입니다" 자랑스런 미주한인 2세가6년째 국제백신연구소 수장으로 활동 중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독립운동가 김현구 선생의 손자 “지금은 백신 개발 자체에 큰 관 심이 쏠려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이 공급되기까지는 효능이 있는 백 신을 개발하고, 이를 생산하고, 이 를 사용하는 세 가지 단계를 모두 완성해야 합니다. 임상 3상이 완료 돼 백신이 개발되고 나면 바로 우 리가 이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생 산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게 될 겁니다.”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비영리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 제 롬 김 사무총장은 “지금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 백신 개발은 인류가 지금껏 본 적 없는 규모와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 2세로 예일대 의대를 졸업한 백신 개발 전문가인 그는 유엔개발 계획(UNDP) 주도로, 저개발국 백 신 보급을 위해 설립된 이 연구소 의 3대 사무총장으로 2015년부터 일하고 있다. 그는 일제강점기 때 이승만 박사 등과 미국에서 독립운 동을 했던 김현구 선생의 손자로, 미 국방부에서 HIV 백신 개발 등 을 주도한 백신 권위자다. 그의 조부모와 부모는 교육열이 높았다. 할머니는 당시 여성으로서 는 드물게 대학까지 진학했고 자녀 들도 모두 대학에 보냈다. 나라 잃 은 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 을 통해 힘을 기르는 방법밖에 없 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풍은 손자대로 이어져 제
롬 김(예일대 의대) 박사를 비롯한 남동생(코넬대 · 프린스턴대), 여 동생(예일대 로스쿨) 역시 모두 아 이비리그를 졸업했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제롬 김 사무 총장은 예일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국립군의관의대 교수를 역임 했다. 지난해에는 백신 산업 단체 에서 선정하는 ‘백신 분야에서 가 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이름을 올 리기도 했다. 그는 “WHO(국제보건기구) 등이 참여하는 백신 개발 프로그램의 목표는 내년 말까지 백신 20억병을 생산하는 것이다. 20억병은 세계 인구의 20%에 코로나를 접종할 수 있는 양으로, 의료진 및 고령자 등
코로나 고위험군이 우선 접종 대상 이 된다.”고 했다. (현재 6개 팀이 백신 개발의 마 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을 진행 중이 며 이중 미국 모더나, 영국계 아스 트라제네카 등이 COVAX 프로그 램이 참여 중이다. 한편 러시아는 3 상을 완료하진 않은 상태에서 코로 나 백신을 최근 승인했다.) 김 사무총장은 “미국 정부만 백신 개발사 한 개에 수억불이 아닌, 수 십억불을 투입하는 등 어마어마한 돈이 코로나 백신 개발로 흘러들 어 가고 있다”며 “매일 하루에 약 1000명씩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하 는 미국은 백신 개발과 동시에 접 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막대한 역
량을 쏟아붓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미 백신 회사 3곳에 6억 개 넘는 백신을 선주문한 상태다. 이 백신들이 모두 성공한다는 보장 은 없지만,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미국 인구 두 배에 달하는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해둔 것이다. 코로나 백신이 일단 개발되면, 생 산은 누가 맡을지가 최대 관심사 다. 김 사무총장은 “대형 바이오회 사들이 직접 생산을 할 수도 있지 만, 위탁 생산을 많이 하게 될 것” 이라며 “효율적이면서도 낮은 비용 으로 백신 생산을 할 수 있는 회사 가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그는 “첨단 기술을 통해 백신의 생산 과정·시설을 효율화하는 것 이 중요한데, 한국이 이 부분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한국은 품질 좋은 백신을 비교적 저비용으로 생 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앞으 로 한국의 역할에 기대를 많이 하 고 있다. 그는 백신의 위탁 생산도 중요하 다고 했다. 그는 “한국엔 위탁 생산 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 는 기업들이 여럿 있다”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미 아스트라제 네카와 노바백스가 한국의 SK바 이오사이언스와 생산 계약을 체결 했고, 러시아 백신 개발을 주도한 러시아 회사도 한국 메이저 회사 두 곳과 백신 생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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