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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17일 (화) Tues.
한인입양아 출신이 억만장자 구단주 딸의 테니스 경기 보러 45년만에 한국방문 45년전 입양아였던 킴 페굴라의 방한 화제
Quick Money in Adv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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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길거리에 버려졌다가 미국으로 입양된 한 한 인 입양 여성의 성공담, 그리고 그녀가 다시 딸의 테니스 경기를 보기위해 45년만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화제를 모 으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 팀 '버펄로 빌스' 의 공동 구단주인 킴 페굴라(50)씨다. 그녀의 남편 테리 페굴라(67)는 천연가스 회사인 이스트 리소스 사의 설립자로 재산액이 46억달러를 기록, 경제전 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500대 억만장자 중 한 사람이 다. 4년전 뉴욕 주 소재 NFL팀인 버펄로 빌스를 인수한 테 리 패굴라는 아내인 킴 페굴라를 구단의 공동 소유주로 끌 어들였고, 그녀는 미국의 풋볼 구단을 소유한 첫 한인이
된 셈이다. 테리 페굴라가 미 프로풋볼(NFL) 버펄로 빌 스 구단주가 될 때는 킴 페굴라에게 ‘주요 업무를 맡는다 고 약속하지 않으면 구단 운영을 할 수 없다’고 했을 정도 로 그녀를 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킴 페굴라는 미국 프로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뉴욕주의 언론들은 당시 입양아 출신인 그녀의 이같은 성공담을 소개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로 보도했다. 그녀를 입양한 양아버지 랄프 커 씨에 따르면 킴 페굴라 씨는 서울의 한 길거리 구석진 곳에서 발견됐다. 겨우 5살 때인 1973년 그녀는 뉴욕주 페어포트에 거주하던 랄프 커 와 메릴린 커 부부에게 입양됐다. 입양 부모의 보살핌에 힘입어 그녀는 인근 로체스터, 버팔로 [A5 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