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19(화) 벼룩시장

Page 1

발행인 이명석

33-70 Prince St. #601, Flushing, NY 11354

Tel. 718-359-0700 / 718-353-3805

Fax. 718-353-2881

Email. findallny@gmail.com

2019년 09월 24일 (화) Tues.

“IRS직원 사칭에 속지 마라” 한인,"IRS다. 벌금내라"…100만불이나 갈취 20대 한인 이지현씨 등 2인조 사기단 체포 지금 벌금 안내면 체포…한인들 피해 우려 Quick Money in Advance

IRS를 사칭한 사기단에 의해 겁을 먹고, 순순 히 사기단에 돈을 보내는 한인들이 예상보다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기단은 한인들이 현 금을 많이 취급하고, 사업체 역시 한인사업자들 이 세금을 적게 내거나 현금으로 장사하는 것을 역이용해 한인들에게 탈세혐의가 있다는 협박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연방국세청 (IRS) 직원을 사칭하는 사기단에 최근들어 한 인들이 범죄에 뛰어든 경우도 늘고 있다. LA 데 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폰타나 경찰이 최근 한인 여성 이지현(25.사진)씨와 아시안계 여성 에일링 루(25) 등 2명을 100만달러대 폰사기 사건 범인 으로 한인타운내 아드모아 에비뉴에 위치한 아파 트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최근 한 남 성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연방국세청(IRS) 직 원이라며 “2,200달러 짜리 선물(Gift) 카드로 벌 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체포된다고 협박했고, 기 프트카드의 일련번호를 요구했다. 폰타나 경찰 은 이들 사기단이 LA 소재 타겟 매장에서 물건 을 구입한 것을 확인한 후 물건 구입 장면이 담긴 CCTV화면을 입수해 범인들의 거주처를 알아냈 다. 이후 법원의 영장을 받아 이들 사기단이 거 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급습, 90만여달러 어치에 달하는 각종 가전제품들이 즐비한 것을 발견했

TU 'MVTIJOH /:

다. 이 제품들은 범인들이 폰 사기 피해자들에게 받은 기프트카드로 구입한 물건이라고 경찰은 밝 혔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추가 공범이 있을 것 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 면 공기관을 사칭하며 선물 카드나 현금을 요구 하는 것은 폰 사기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IRS 등 공기관들은 벌금이나 체납을 이유로 절대 전 화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