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2021(토)벼룩시장

Page 1

발행인 이명석

33-70 Prince St. #601, Flushing, NY 11354

Tel. 718-359-0700 / 718-353-3805

Fax. 718-353-2881

Email. findallny@gmail.com

2021년 10월 23일 (토) SAT.

물류대란에 LA 앞바다에 갇힌 화물 가치 262억불 하역담당 인력, 트럭기사 부족 때문… 항만 병목현상, 연말까지 계속

미국 물류 대란이 해소될 기미 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항만 병 목 현상으로 LA 앞바다에 갇혀 있는 화물의 가치가 262억달러 (30조 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 이 제기됐다. 연합뉴스는 물류 전문매체 아 메리칸 시퍼의 발표를 인용, “LA항과 롱비치항 앞바다에서 대기 중인 화물의 가치가 262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의 항만적체가 사상최 악의 상황을 이어가며 세계 각 국 항만 역시 도미노처럼 영향 을 받고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 해양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입항 대기 중인 컨 테이너선과 화물선은 모두 85척 이다. 아메리칸 시퍼는 작년 LA 항을 이용한 컨테이너선의 화물

가치가 한 컨테이너당 평균 약 4 만4천달러였다며 현재 LA 앞바 다에 떠 있는 85척 배에 실린 화 물 총량으로 환산하면 262억 달 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러한 추정치는 "맥 도날드의 연간 매출이나 아이슬 란드 국내총생산(GDP)보다 크 다"고 전했다. LA항과 롱비치항 병목 현상이 악화하면서 컨테이 너선이 대기 수역에서 부두에 접 안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출발한 일부 소형 화 물선의 경우 짐을 내릴 정박 장 소를 지정받지 못해 한 달 넘게 바다에 떠 있는 사례도 있다. 아메리칸 시퍼는 남부 캘리포 니아 해양거래소 자료를 인용해 컨테이너 100여 개를 실은 한 중

국 화물선은 9월 13일 이후 5주 넘게 바다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 했다. 이 배에 주요 수입 부품을 실은 미국의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제 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며 "현재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 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80여 척 컨테이너선이 LA 앞바다에 대 기 중인 가운데 아시아에서 더 많은 화물선이 출발하고 있어 LA항과 롱비치항 병목 현상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롱비치항은 "화물 하역 지연과 병목 현상은 올해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은 크 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 대목 시 즌을 기다리지 말고 일찍 물건을 사라고 당부했다.

TU 'MVTIJOH /:

뉴욕보청기(독일보청기) 유나이티드 보험우대 718.300.2777(귀.COM) 38-19 유니온,202호, 후러싱산수갑산식당옆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