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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09일 (토) Sat.

한인,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당선 샘 조, 15만표, 57% 득표…"한인사회 새 역사" 한인 2세로 불과 29세…아시안계 유권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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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선거에서 한인 2세 샘 조(29) 전 총무처 정무관이 당선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명이 조세현인 샘 조(29, 민주당) 후보는 개표 결과, 15만 1천여표(57%)를 얻어 11만3천 여표(43%)에 그친 공화당의 데 징거(63) 후보를 큰 표차로 물리 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20대 한인 후보가 인구 240만명 으로 미국 전역에서 13번째로 큰 규모인 킹카운티 전체를 대상으

로 하는 선거에서 당선된 것이 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인 이민 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조 후 보는 미국 사회의 주류인 60대 백인 남성인 디거 후보를 꺾고 소수자인 아시아계 이민자의 새 로운 신화를 썼다는 평가를 받 는다. 조 당선자는 개표 후 "이번 선 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후원을 해준 한인과 킹카 운티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애틀공항과 시애틀항을 관리 하는 커미셔너로서 모든 이익이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 록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시애틀 공항은 미국 공항에서 10번째로 큰 규모이고, 시애틀 항은 캐나다를 포함해 북미에서 7번째로 큰 항구다. 시애틀항만 청은 이들 2곳을 관리•운영하 며, 연간 예산은 4억 7천만달러 에 이른다. 책임자(CEO)와 임기가 4년인 선출직 커미셔너 5명, 직원 2천 여 명을 두고 있다. 시애틀에서 태어난 조 당선자 는 자신의 선거 캠프 웹사이트 에 “가족의 세탁소 사업을 도와 주면서 노동의 가치를 배웠다” 고도 강조했다. 자신이 가족 중 대학을 졸업한 첫 번째 구성원이 라고도 밝혔다. 그는 아메리칸대 국제관계학 학사, 영국 런던정경대(LSE) 국 제관계학 석사 출신이다. 연방 국무부에서 분석가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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