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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도 성추행 소송 시작? 데일리뉴스, 한인세무사 성추행 피소 보도 미국사회에선 성추행 공개 'Me too'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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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서 이름만 대면 잘 아는 유명 세무사가 인턴 여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이유로 뉴욕주법원에 소송을 당했고, 이 소송이 뉴욕의 유력 일간 지 데일리 뉴스에 의해 상세하게 보 도됐다. 또 뉴욕의 2개 한일일간지가 이 데일리뉴스를 인용해, 같은 날 기 사를 보도했다. 데일리뉴스는 원고와 피고의 이름 을 공개했지만, 한인언론에서는 뉴저 지 레오니아에 거주하는 원고 김모씨 (그리고 김씨의 어머니), 피소자는 맨 해튼에서 세무사무소를 운영하는 최 모씨로 표현됐다.
요즘 미국사회에서는 할리우드의 유명제작자 와인스틴의 상습적인 과 거 성추행 전력이 만천하에 공개되면 서, 미영화계는 물론, 의회, 정부, 직 장 등 곳곳에서 ‘Me too’(나도 당했 다)는 성추행 공개 열풍이 진행 중이 다. 한인의 성추행 민간소송이 뉴욕 일 간지에 보도된 사실은 무척 드문 경 우인데, 이번 성추행 소송의 결말이 어떨지에 한인사회가 주목할 것으로 보이고, 결국은 한인세무사와 피해를 주장하는 원고측의 신원도 추후에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인세무사는 “터무니없는 모략” 이라고 반박하고,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자신의 사 무실에서 15년간 일해오다 지난 8월 그만둔 김씨의 어머니가 자신의 20대 딸을 이용,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돈 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 다. 반면 소송장 내용에는 무척 구체적 인 성추행 발언이나 행동, 장소 등이 명시되어 있어 성추행 자체가 근거없 다고는 할수 없는 상황이다. 본보는 추후에 이 소송에 대한 추가 보도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