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18(TUES) 벼룩시장

Page 1

발행인 이명석

33-70 Prince St. #601, Flushing, NY 11354

T. 718-359-0700 / 718-353-3805

F. 718-353-2881

E. findallny@gmail.com 2018년 12월 04일 (화) TUES.

사랑하는 딸을 먼저 보내며… 안창의목사의 딸 안혜림검사 장례식 엄수 딸을 먼저 보내면서 슬퍼하지 않는 이유는 Quick Money in Advance

엘리트 자녀로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자라온 뉴 욕의 1.5세 한인검사가 지난 달 안타깝게 뇌출혈로 쓰러졌다. 뉴욕에서 30여년간 목회자로 활동해온 안 창의 목사와 이연주 사모의 3남 1녀 중 차녀인 안혜 림(헬렌) 검사였다.

안 검사는 지난 11월 16일 맨하튼 검찰청에 출근을 준비하는 도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그리고 노스쇼어 대학병원에 입원했으나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부모는 수술을 통해 딸의 기적을 고대했지만 의사는 수술을 받을 수도 없다고 했다. 며칠 후 의사는 육체적인 사망선고를 내렸다. 딸을 먼저 보내는 슬픔은 얼마나 큰 것인가? 자녀가 먼 저 사망하는 것이 이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인데, 부 모인 안목사 부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둘째딸 혜 림이와의 40여년간 추억을 더듬으며 슬픔을 믿음으 로 승화시키기 위해 매시간 힘썼다. 위해 최선을 다 했다. 혜림은 둘째 딸이었지만 45세가 되도록 결혼하지 않고, 부모님을 모시며 실질적인 장남,장녀 역할을 했다고 한다. 2살의 어린 나이로 부모의 품에 안겨 미국에 온 혜림은 스타이븐슨과 빙햄튼 대학을 졸업 하고 존경하는 아버지가 가신 길을 따르기 위해 프 린스턴신학교에서 공부했다. 하지 [A6면에 계속]

TU 'MVTIJOH /: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