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17(SAT) 동부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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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이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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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자가 빛 발하는 식물 개발 MIT 곽선영박사팀, 나노입자 잎이 발광 잎이 반딧불처럼 빛을 내…책 읽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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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공대의 한인 과학자가 반딧불 처럼 빛을 내는 식물을 개발해, 미학 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일보 보 도에 따르면 MIT 곽선영 박사와 스 트라노 교수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 니노 레터스'에 "나노입자를 잎에 주 입해 식물이 빛을 내게 하는 데 성공 했다"는 것. 곽 박사는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이다. 앞으로 발광(發光) 효율이 향상되 면 가로수가 가로등을 대체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반딧불이 빛을 내는 원

리를 이용했다. 반딧불에서는 루시 페린이라는 물질이 루시페라아제라 는 효소에 의해 산화되면서 빛을 방 출한다. 연구진은 루시페린과 루시페라아 제, 그리고 루시페라아제 산화 작용 을 돕는 물질을 각각 다른 미세 입자 에 집어넣고 물에 녹였다. 이후 물냉이라는 식물을 이 물에 담가 잎으로 미세 입자들이 흡수되 도록 했고, 미세 입자에서 방출된 루 시페린이 산화되면서 잎에서 빛이 나왔다. 밝기는 물냉이 화분 앞에

서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다. 연 구진은 "미세 입자들은 모두 미식품 의약국(FDA)에서 식용으로 안전 하다고 인정받아 식물에 해가 없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앞으로 입자 투여량을 조 절하면 실내 간접 조명으로 활용 가 능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가로수에 적용하면 가로등 역할도 할 수 있다. 곽선영 박사는 서울대 화학생명공 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MIT에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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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17(SAT) 동부벼룩시장 by Korean American Times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