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여성 1991년 1월 (41호)~6월 (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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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년 1월 5 일 발행

일행인/효뱅숙 발행체햄여성E야유회

1 2 0 -0 1 3 서울서대문구충정로 3가 30 - 6 전화/(02) 313-1 때 값/500원

통권 저141 호

민우회의 벗님네들! 지난해에는 정말 수고가 많았어요. 1991 년 새해에 더욱 건강 누리시고

좋은뜻 이루시길 벌어요.

그렴 :정혜란.

1. 이달의 편지/작은 손들의 힘이 물결 칠때

10. 11. 민우회에 바란다.

어|

다듬이 밤망이/둔감하면서도 민감한 십

3. 근대 여성A~/국채보상 부인회 4. 5. 결과 보고/가사노동 가치 설문조사 뒷얘기/설문조사률 하다보니

6. 7. 방담/가서 본 북한 8. 한방칼럼/우리 몸은 작은 지구다.

9. 독·A~투고/민우여성확교를

다니면서

12. 조합원 소리/김장배추를 공급하고서 13. 알고 계십니까/햄 · 소시지에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

14. 민우회 소식

15. 안녕하세요. 함께가는 생협입니다.


이닮의편지

작은손들의힘이물결철때에 지나간 해를 정리하고 맞는 해를 계획할 때마다 우리는 새삼스레, 왜 이리 역사는 더디가 는 것일까, 과연 이사회의 새로운 변화는 올 수 있는것일까 하고 묻게됩니다. 더우기 요즘처

럼 역사가 뒷걸음질 치는것만 같은 여러사건에 접할 때 이러한 의문은 더욱 짙어집니다. 전두환씨가 하산하여 버젓이 사회로 되 돌아오려 하는가하면 화성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자살한 청년의 경우처럼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강압수사와 고문은 또다시 되살아나고 어린이 유괴와 부녀자 성폭행은 그칠줄을 모릅니다. 그런데 한쪽에선 이러한 반민주적인 세력과 싸우다 수배당하고 매맞고 옥에 갇협니다.

온몸을 바쳐 헌신적으로 일하다 억울하게 병을 얻고 젊은 나이에 우리곁을 떠난 분들의 슬픈일이 너무도 가까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으로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들이 역사가 발전하는 과정속에는 잔인하리만치 많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엄청난 슬픔과 어두운 사회현실 앞에서 쉽게 일에대한 무력증과 회의를 느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게 됩니다. 이러한 세태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사의 발전을 회의한 나머지 패배주의에 빠지거나 현실적 이해관계에 편승하여 자신의 생활을 합리화시키 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의지와도 관계없이 결국 부패한 상처를 만드는 공범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부패한 사회이든 정의로운 사회이든 이 사회는 우리 스스로가

한명숙

(여성민우회 회장)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전두환씨를 백담사로 쫓았던 것도 우리들이었지만 그를 다시 내려오게 하는것도 우리들이 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그사실을 묵인하고 허용하기 때문에 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역사는 우리이외에 다른 어떤것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동구사회주의권의

유자차롤 만드는 작은손들,

‘합꺼까는여성’훌 발송하는작은손률,

생협 먹거리톨 나르는작은 손률윤역사밟전의

수레바퀴톨툴리는 손률압니다.

변화도 따지고보변 인간이 만들어기는 역사의 다름아닙니다.

역사는 어떤 초월적인 힘으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역사의 힘 그자체를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가고 있는 역사를 주목하고 올바르게 평가해야 합니다. 과대평가도 옳지 않지만 과소평가도 옳지 않습니다.

좀처럼 변치않는것 같은 암울한 사회모습속에서 새롭게 변하는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 다.

87년 민주화대투쟁 이후 수많은 노동조합이 생겨 전노협으로 꽃피어나고, 통일의 열망이

이처럼짝은손률의힘이

당위적 사실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민중들의 조직을 딛고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물결훨때에만사회의

위한 웅직임이 활발해지고 올 3월에는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자제가 실시될 것입니다. 하지

변화도가능합니다.

만 사회의 변화가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온 역사는 일찌기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우리는이작은손툴이

그 어느때보다도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매몰되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발전하고

써냄‘률변화시킨다는 것률 믿몹시다.

있는 역사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민우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우회를 움직이는 작은 손들은 결코 역사발전을 이끌어가는 힘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유자차를 만드는 작은 손들,

‘함께가는 여성’을 발송핸 작은 손들,

생협먹거리를 나르

는 작은 손들은 역사발전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손들입니다.

이처럼 작은손들의 힘이 물결칠때에만사회의 변화도가능합니다. 우리는 이작은 손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믿읍시다. 이 지난한 어두움 속에서 새해에는 더욱더 정성을 기울여 민우회를 키움으로써 역사를 발전시키는데 우리의 몫을 다합시다.*

「-;-i


근대여성사/국채보상부인회

국채보상부인화 오 숙흐| (계명대 여성학강사) 구한말 우리나라의 자주적인 개혁의

채보상운동 전개의 포문을 열었다.

움직임을 번번히 파괴해 온 일본은 보

알지 못허옵더니 근일에 들리는 말이

호국이라는 미명하에 1906년 우리나라

나라위하는도리에

국채 일천삼백원에 건국홍망이 갚고 못

를 실질적인 식민지로 전락시켰다.

어찌남녀가 다르리오

갚는페 있다고 떠드는 말을 듣고 생각

이무렵 민족의 항일운동은 의병운동

하니, 슬프다. 우리나라 정부 집정하는

과 애국계몽운동의 두 갈래로 나타났으

“우리가 함기 녀자의 몸으로 규문에

분내들 이여 강토를 경히 여겨 토지를

니 애국계몽은 개화파와 독립협회의 부

처하와삼종지의에 간섭할사무리 없아

전당하고… --나라한번 위태하고 보면

르조아적 민주주의 사상을 계숭하는 것

오나 나라 위히난 마음과 백성된 도리

당장에 늙은 부모는 장차 어내 곳에 장

으로 교육운동을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1907년에는 국채보상운동으로 이어졌

에나 엇지 남녀가 다르리요. 못사오니

사하며 강보에 어린아해는 장차 뒤에

국채를 갚으랴고 이 천만 동포들이 석달

종이 될는지오‘ - - ---아달 낳아 무엇하며

다.

간 연초를 아니먹고 큰돈을 구취한다

딸은 길러 무엇할가------우리도 이천만

여성운동성장의계기가

하오니 족히 사람으로 홍감케 할지요

인구중 한 사람이라 아득한 미음에 생

전정에 아름다오미 라.

각고 생각하니- - --일천 삼백만원의 수

그러하오나 부인은 물논 한다니 대

는 얼마나 만은지 측량키 어램사오나

저 여자는 나라 백성이 아니며 회육중

대법 이천만 중 녀자 일천만이오 일천

일물이 아니요, 본인 동은 여자에 소저

만 중에 지환있는 이가 반은 남을터 이

에 진 빚 1300 만환이 일본이 우리나라

로 일신소존이 다만 페물봉속이리- --

오니 지환 매장에 이원씩만 셈하고 보

를 식민지로 만드는데 빌미가 된다고

(대한매일신보.

면 일천만원이 어인 수중에 있다할 수

된국채보상운동 국채보상운동은 곧 우리나라가 일본

1907 년 3월 8일)

판단하여 이 빚을 갚는 것 이 일본의 손

이렇게 하여 생 겨 나기 시작한 국채

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한 급선무라는 인

보상 부인회들의 발기문이나 취지문을

세상에 전파하야 남녀동둥권을 차즐

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1907년 한해에

보면 그 안에는 백성된 의무에 있어서

거시니 여보시오. 여보시오. 우리여자

국한된 것이었지만 국민들의 항일독립

의 남녀동등이 강조되어 있다. 양반층

동포님네 동성일심하여 때를 일치말고

의식이 집약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애국

여성들이 주장한 의무상의 남녀동등은

지환 한번 벗게 되면 일천만병 무명지

계몽운동기의 절정이라 할 만한 것이었

종래의 봉건적인 의식에서 나오는 충렬

에 속박한 것 버슴으로 외인수모 부지

다. 이러한 국채보상운동은 여성운동

관의 연장으로 보이기도하나 의무상의

하고 자유국권 회복하여 독립기초이 날

의 성장에도 동}나의 계기가 되었다, 여

동퉁을 강조하는 이변에 는 권리에서의

이니 --’‘’어서 속히 결단하여 닐시 벗

성들이 개인적으로 의연금을 기탁히는

동둥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다.

는 날은 나라이 행이오 생령이 행이워

수도 많았지만 여성 조직을 통해 기금

1907년 4월 대구에서 ‘탈환회’라는 단

다” (대한매일신보 1907 년 4월 23 일)

을 모으는 발전적인 양상이 뚜렷하여

체가 생겨났는데 이 부인회는 반지 를

이글에는 여성이 국민된 의무를 다

전국에 30 여개의

‘국채보상부인회’가

빼서 국채보상기금을 마련하자는 취지

하는 능력을 보이변 남녀동등권을 찾을

조직되었는데 이는 남성들의 유도없이

로 대구에서 조직된 것이었다. 다음은

것이라는 여성해방의 의식이 잘 드러나

여성 스스로의 독자적인 힘으로 일어난

그 발기취지문이다.

있다.

국채보상운동이 비록 제국주의 침략

것이었다. 여성의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곳은

있슴내다.

반지 빼서 자유국권 회복 하세

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성

공할 수 없는 것이었고 일제의 이간책

대구였다. 대구지역의 남성들이 국채 를 갚기위해 담배를 끊기로 하면서 여

“대저 하나님께서 내이신 다 사람은

등으로 와해되었지만 국채보상운동의

자들은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으므로

남녀가 일반이라 우리는 한국의 녀자로

흐름 속에서 여성들이 자신들을 사회적

여지는 제외한다고 알려진 직후, 〈경 고

학문에 종사치 못하고 다만 방적에 골

존재로 인식하는 근대적인 여성의식이

아 부인동포〉 라는 글로써 여성들의 국

몰하고 반찬에 분주하야 사람의 의무를

싹터갔던 것이다.*

「권


결과보고/가사노동 가치설문조사

재잔 형성의 반은 7빼노동이 기여한 것이다 백 혜진 (여성인권부)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독자들은, 주

부가 가정과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 다고 생각히는지 궁금하다. 독자가 주

는 객관적 가치는 91 년 2월∼3월에 발

평가 중 〈월 얼마의 수입 이 보장되면

표할 예정이다.

취업하느냐〉 의 요구임금에 의한 평가

조시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살고

는 35-50만원이

41. 2% 이며, 35만원미 만은 10. 8% 인데 비해 1 01 만원 이상도 13. 7%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 나 당장

부라면 자신이나 다른 주부에게 빈 말

있는 전업주부 731 명이고 연령은

이 라도 ‘집 에서 놀고 있으면서 ---, . .’라

%가 30 대 26.3%가 40대로 전체의

는 생각과 말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5%가 30-40 대 였고 교육정도는 대졸이

취업 을 하면 이 보다 낮게 나와 원하는

가? 자신에게 돈을써야할때 돈도 못

상이

수입에 미치지 못하여 요구임금과 현실

버 는 내가 어떻게---‘- - 라는 생각을 한

났고, 식구는 3∼4명이

에 괴리 가 있었다. 〈집 안일을 한사람에

번도 해본적이 없는가?

하는

게 모두 맡기는 것〉 에 25-35 만원의 비

지난해 새로 바뀐 가족법이 내년 1 월

56. 2 82.

45. 3% 고졸이 39. 3로 높게 나타 62. 2%, 사용 방의 수는 3개 이하가 53. 5%로

중간계층의 경 제수준이다.

취엽에 대

용이 든다는 의견이

42. 1%

로 나타났

부터 시행을 앞두고 어떻게 실시될런지

한 경험 과 욕구는 매우 높아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새로 만들어진

가 취업경험이 있었고,88. 7%가 취업을

래, 청소, 식사준비를 주로 생각히고,

이 혼시 재산분할 청구권등은 가사노동

원하며 그 이유는 첫번째가 자신의 성

자녀교육, 주택관리, 가정경영 등은 생

의 가치를 어떻게, 얼마나 인정하느냐

취나 발전을 위해, 두번째는 여성도 경

각안하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실제 로 한

가 관심의 초점 이 된다. 사회보장제도

제 적 독립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

사람에게 모두 맡길 경우 상향 조정될

의 시행 , 손해배상등에 도 가사노동의

다. 또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가능성이 높다.

가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부

20 대에는 100%가 적극적인 취업을 원

집안일의 가치를 물어보는데에서 〉도

스스로조차 주부는 노는 사람이라고 생

하고 있고 연령 이 높아질수록 소극적

잘 나타났는데 35 ∼ 50만원이

각하고 사회에서는 경제적 무능력자 취

취업이 늘어났다.

51 ∼ 70만원이

급을 한다. 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37%가 적극적 취 업을 원해서 사회 적

15.

관심 이 요구되 는 시점에서 여성인권부

노동에 대한 주부들의 욕구가 매우 높

를 높게 평가하였다.

에서는 가사노동 가치와 세 법 개정 안

게 나타났다. 취업이유로도 여성의 경

중 여성과 관련된 법 안에 대하여 설문

제 적 독립이 두번째인 것에 주목해야

조사를 실시 하였다.

하며 취업과 여성의 경제적 독립의 관

주부는노는사람인가? 11 월 9일부터 24 일까지 설문조시를, 12월 9일까지 조사결과에 대 한 분석을 하여 12 월 11 일 (화)기자 간담회 형식

으로 발표했다. 이와함께 민우회의 ‘세

59. 9%

그러나 전체적으로

계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봉사활동 차원의 일보다 경제적가

다. 일반적으로 집 안일 이 라고 하면 빨

이 는 〈현재하고 있는

19. 2%,

사회적 노동에 대한 욕구는 매우 높으나 새로 바뀐 기족법에 대 한 인식조사

에는 기족법 개정은

78.

이 혼시 재산분할청 구권은

다. 가사노동가치에 대한 경제적 가치

고 있다고 답해 이에 대한 주부의 관심

78.

0%가 알

뿔響驚

앓뿔 혔

설문은 크게 가사노동 담당자와 가

취업애 대 한 경험 과

의식, 가사노동 가치 에 대한 경제적 평

7}, 개 정 가족볍에 대한 의식, 재산에 대 한 의식, 세법에 대한 의식으로 나누

가사노동가치에 대 한

경 제적 평가중 응답자 스스로 평가하는 주관적 평가는 이번에 발표하고, 집안 일의 종류에 따른 시간을 응답자가 기

이번 설문조사를 담당한 여성인권부원들

입하고 조사자가 객관적 가치를 계산하

(윗줄왼쪽부터, 윤순녀, 김정희 , 박수현, 양해경씨 )

「권

9%개 신 설 된

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

원회에 제출하였다.

어 조사하였다.

101 만원 이상이

3%로 가사노동에 대한 경제적가치

법개정 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 재무위

사노동담당시간,

37. 8%,


이 매우 높았다. 재산분할청구권에 대

순이었다. 살림만 하는 주부는 결혼후

미흡하디고 다수가 답해준 것과 깊은

해서는

모은 재산의 41 -50%가 자신의 몫이라

상관 관계가 있었다. 결혼후 함께 모은

97. 7%가, 공감하여 가족법개

정과 함께 신설된 이혼시 재산분할 청

고 생각한다는 대답이

구권이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

은 재산의 51-60%가 자신의 몫이라고

한 증여세부과에 대해

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58. 3%가 재

생각한다는 대답이 29%로 나와 전체

부당하다고 하였다. 또 재산을 부인의

산분할청구권이 미흡하다고 대답하여

주부의 79%가 재산의 반은 자신의 몫

명의로 하면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에

91 년부터 시행되는과정에서 여성의 권

이라 생각하였다.

대해

리보장이 보다 적절하게 시행되려면 보

법에 대한 인식을 물어보았는데 이는

은 재산인데 사회적 노동을 하는 남편

완책이 시급하다.

12월에 열리고 있는 정기 국회의 개정

의 가치만 인정하고 가사노동으로 재산

재산에 대한 인식은 89. 3%가 부부공

50%,.

결혼후 모

마지막으로 현행세

재산을 공동명의로 하면 부인 몫에 대

81. 1%

86. 5%가 매우

부당하다고 답해 함께 모

법안에 포함되어 있어시사성과 일반의

형성에 기여한 부인에 대한 경제적 무

동의 소유라고 했으나 실재로 재산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세법 개정안 중

능력자 취급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

명의는

이혼시 재산분할 청구권에 의해 찾은

냈다. 상속의 경우 부부공동으로 모은

82. 8%가 남편의 소유로 되어

있으며 부부공동의 명의로 되어 있다는 대답은

7. 5% 뿐이다. 〈남편명의로 된 주요 이유〉는 남편이 가장이므로 (40. 5 %), 부부공동으로 하고 싶으나 세금때 문에 (27. 8%) 로 나타났으며, 10. 5%가 남편의

의사에 따라서라고 대답해

부인 몫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한다는

• 내용에 대해 〈공동의 재산에서 자신의

재산이 남편의 명의로 되어있을 경우 상속세를 내는 것이 부당하니

(73. 7%), 0%) 하며 1

몫을 찾아오는 것이므로 세금을 내지

일정액까지는 변제해야 (13.

않아야한다〉에 77%가,

/2을 초과하는 부분에만 세금을 부과해

〈일정액 면제

받고 그 이상은 세금을 내야한다〉 에

2%가 답한 반면

20.

0. 5%만이 남편의 돈

38. 3% 즉 40%는 재산이 남편명의로

으로 모은 재산이므로 세금을 내야한다

된 것에 대해 문제를 느끼고 있음을 알

고 답해 좋은 대조를 나타냈다.

야 (7. 7%) 한다로 나타나 부인에 대한

상속세 부과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 조사결과는 12월말 현재 8개 일간 지와 1 개 경제신문에 결과가 자세히 발

수 있다. 재산이 증가하는데 기여한 사

재산의 반은 자신으| 몫이다

표되었고 4개 방송프로그램에 방송되

람은 부부공동 (69. 6%)' 부인 (6. 2%)

이는 앞에서 본 재산분할 청구권이

어 계속 여 론화될 예정이다.

*

----------------------------설문조사뒷이야기

절문조사를 하다보니- -양 해경 (여성인권부) 의 남편을 아침저녁으로 괴 롭혀 드리면

아 애먹음)자세히 써보내자 그분 집에

서까지 컴퓨터를 이용한 통계처리의 과

까지 찾아가 대화의 상대가 되어준 김

“무슨 소리 예요. 우리를 포함한 주

정을 거치면서, 힘들기는 했으나 배운

정희씨. 어린 두딸을 힘겹게 데리고 다

부전체의 지위향상을 위해, 내시간 내

것도 많았고 생각한 것도 많았다. 그중

니며 과일 사들고 설문대상지를 찾아

어, 내돈 들여가며 하는데, 행주라니?

심각하게 생각된 것은, 설문의 대상이

다니던 박수현씨, 그리고 윤순녀씨, 설

오히려 나에게 사주어야죠. ”

전업주부라 취엽하지않은 주부를 찾아

문회수가 2/3를 넘지 못해 급한김에 우

또는 “그래요1 상속세, 증여 세는 내

나서야 했는데, 생각 외로 취업한 주부

리 동네에서 200 명 가까이 해오자,- ‘여

지 않아야 한다구요. 그건 알지만, 그

가 많아서 그들을 위한, 아니 그들 가

성인권부장 자리가 위태롭다’며 웃던

런 설문조사는 좀 귀찮아요.

정을 위한 탁아시설 둥과같은 사회적

백혜진씨,

뒷받침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에게 숙제아닌 숙제로 설문지를 돌린

정식 출퇴근 하는 직장이 아니더라도,

여성학 강사님들, 무엇보다 설문에 정

“인아엄마, 설문조사 하면 행주하나

씩 ‘주던데,

뭐 없어요?”

다음(?)

에 할께요.”

여러 생각을 가진 많은 주부들을 접

여성학강의를 듣는 수강생

설문조사라면 으례 학위논문이

남편이나 친척동의 일터에 나가 같이

성껏 끝까지 응답해주신 전업주부 여러

나 언론사의 여론조사로 여겼던 우리가

일을 둡는 주부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응답결과에서

주부들의 공익을 위해 천여명 가까이

어떤 응답자가 설문지 뒷면에 자신이

나타난것 처럼 전업주부들의 권익향상

되는 숫자의 설문조시를 했다는 것은

처한 상황을(자신이 새남편과 더불어

에 큰 보탬이 되어 좋은 결과가 나오기

정말 자부심 을 가질만한 것이었다.

외국에 이민가는데,

를 기대한다.*

하며,

설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나, 회원

전남편이 자신의

자녀에게 출국허락도장을 찍어주지 않

「71


방담/가서본북한

“ 벌I더l같은 춰자{겸쟁애I Oi 떻게 (껴7IA~가 (?) ”

참석자: 안정숙 (한겨레신문문화부기자), 최정화(본회 회원), 권영식(편집위원) 남북간의 총리회담, 축구대회, 톰일음악제 등 연이은 행사와 더붐어 90 년대는 어느때보다도

톰일에 대한 국민의 얼망이 강하게 분출됐던 환해였다. 본지에서는 범민족홍일음악회 취재기자로 북한읍 다녀온 환객레산문 안정숙기자와 우리가 궁금해 했던 북의 생활상과 여성들에 대해 않아보

는 기회훌 방담형식으로 마련하였다.

권영 :

‘범민족통일음악회’가 열린

것이 10 월 중순경이었던가요?

-편집자주-

다고 했어요.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어

당히 많은 수의 여지들이 묻혀 있다고

머니가 직장을 다니고 있디는 이야기 를

들었어요. 그리고 우리의 유관순과 같

안정 : 네. 10월 14 일부터 10박11 일

하고 있고, 방문은 못해봤지만 자료를

이 두고두고 신화적으로 전해지고 있는

긴 그곳에 가 있었는데요. 음악회 취재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탁아소 · 유치원

여성들의 이야기도 많았는데 대부분 항

차 갔었고 음악회가 열리기 전에 ‘윤이

제도 둥 모성보호조항은 잘 돼 있어서

일투쟁에 같이 나서서 싸웠던 사람들이

상음악제’ 일부도 볼 수 있었읍니다.

직장여성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지고 있

었어요.

최정 - 가서 만나게 된사람들은주 로 어떤 사람들 이었읍니까?

안정 • 환영연회가 몇번 있었는데 그때가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다는 것이 미루어 짐작이 되더군요. 최정 ;

함께 취재했던 기자의 경우

어머니 품에서 같이 자라지 못한데서 오는 갈동은 나타나지 않던가요?

였어요. 음악인들, 만수대창작사의 미

안정 ; 전혀 없었어요. 어머니가 직

술가, 조선예술촬영소의 영화감독, 회

정에 다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원등 공연예술쪽 예 술인들이 대부분이

분위기인것 같아요.

었어요. 그리고 분야가 그렇다보니 남

가사를 돌보는 것과 같은 전통적인 역

성보다는 여성 들을 많이 만난셈인데 같

활로만 규정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인듯

은 여성으로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 를

합니다. 가극이나 영화를 좀 보았더라

어머니의 역활이

나눌 기회는 별로 없었기 때문에 아쉬

면 그 쪽의 여성관을 파악 하는데 도움

웅이 남습니다.

이 되었을텐데, 평양에 극장이 여러 군 데가 있었지만 ‘범민족통일음악회’때

어머니가 직장다니는 것을

문에 공연 이 거의 안되고 있었어요. 차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

라리 남쪽에 소개된 소설들을 통해서 북의 여성관을 살피기가 더 쉬울듯 했

권영 ;

여러 책자나자료를 보면 북

습니다. 예를들면 “ 민중의 바다”로 소

에서는 제도적으로 여성들이 사회참여

개된 “피바다”라던가 “꽃파는 처녀n 와

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는 것을

같은 소설의 줄거리를 보면 여성이 주

볼 수 있었는데 그 점에 대해 살펴 볼

인공으로 그려지고 있더라구요.

기회가 있었는지요?

남북음악인이하나되어

‘우리의 소원’부를땐 감격 권영 ; 그 사회에서 예술가들의 위 치는 어떻습니까. 일반인과는 다를 것

같은데요. 안정 : 이쪽이나 그쪽이나 예술기들

이 차지히는 부분은 특이한 것 아니겠 어요. 말하자면 그 사회의 지도적인 이 념을 만드는 사람들은 따로 있고 그것

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히는 위치라면 어떨지. 최정 ;

‘범민족통일음악제’ 의 규모

는 어댔습니까? 안정 ;

남북음악인 뿐 아니라 곳곳

에서 참여한 대대적인 행사였어요. 그 때서 그런지 환영열기가 대단하더군요. 이번 통일음악제 보시니까 어댔어요? 권영 : T·V 녹화를통해서 보았는 데 북쪽의 문화행사를 보기는 처음이었

최정 ; 그러한 소설들에서 그려지는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희생적이다라는

어요. 대체적으로 노래들을 높은 톤으

었던 30 대 초반의 북의 잡지사 기자와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어머니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로 곱게 부르는 형태를 갖추고 있어 얼

뭘 하시느냐고 했더니 병원 간호사로

았습니다. 그곳에 가서 혁명열사능 ·

서도창을 부른 김진명씨의 소리를 들었

일하고 있으며 자신은 탁아소에서 자랐

애국열사능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상

을땐 역시 우리는 같은 겨레였구나 하

안정 ; 음악회 취재를 같이 하게 되

「~

안정: 네저도그런느낌이없진않

른 가슴에 와 닿질 않더군요. 그러나


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리고 양측

인정하고 받아들이

던상이 함께 만든 “통일의 길” 이란 노

는 것을 보았어요.

래는 배우기가 쉬워 아이들과 같이 따

권영 : TV 에서

라했어요. 끝날 무렵 남북음악인이 하

방영하는통일전망

나가 되어 “우리의 소원” 을 부를땐 정

대를통해북의아

말 감격스럽더군요.

이 들을가끔보게되

최정 ;

아리랑을 부른 북쪽가수의

는 데요. 어씬지 아

모습이 감동을 주더군요. 이쪽이나 저

이답지 않은

쪽이나 가수들의 화려 한 치장은 어쩔

들이비쳐 질 때마다

수 없나봐요.

아쉬운생각이자주

KBS를 보게 되 었는 데

모습

중간중간 곡목설 명과 기수소개를 빼버

들었거든요. 가서

리는 둥 시청자를 무시하는 처사를 저

아이들을 만날 기회 는 있었읍니까.

질러 보는 사람을 화나케 하더군요. 권영 ;

안정 : 네, 인민문화궁전에서 공연

가요? 안정 ; 양로원제도가 있다는 얘기는

지난번 이쪽에서 치룬 축 구

하는 꼬마들을 봤는 데 이쪽아이들과 다

못 들었어요.

대회때도 느꼈지만 보는 국민의 마음은

를 바가 별로 없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역장히고 얘기 를 나누는 중에 거기도

젊은 사람들이 부모와 함께 살지 않으

영광역이던가 히는 곳의

어느쪽이 잘하고 못하고 보다 함께 행

었어요. 사실 남녀평등의 문제나 여성

사를 치루러 오고 갔다는 그 사실 하나

의 자아실현이라든가 하는 문제도 중요

려 하거나 실제로 따로 살고 있는 가정

만으로도 즐거운 듯 했어요. 실제 참여

한 부분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두아이

도 늘고 있어 노인들이 ‘ 섭섭해 한다는

자들은 어쨌읍니까?

를 둔 어머니로서 느끼는 감정이 달리

말을 들었 어요.

아이들세대에는결코

전쟁은하지 말아야 안정 ;

음악회의 경우 연주자나 가

있더라구요. 이쪽 아이 들과 하나도 다 를 바 없는 그쪽 아이 들이 서 로 적대관 계에 있거나 쓸데없는 전쟁을 해서 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 모두 대결의식은 거의 없었던 것 같

최정 ;

평양거리는 어댔어요?

아요. 그리고 ‘범민족음악회’때의 그쪽

안정 •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예 경제발전단계가 남쪽보다 뒤쳐진

권영 ; 그쪽의 식사는 어떻든가요?

메뉴가 다양하던가요. 안정 ; 그렇지 않았어요. 고려여관

에서 묵었는데 그곳식사는 주로 한식이 더군요. 조미 료는 안쓰는듯 했고 옛날 할머니 들이 해주시던 음식맛을 느낄수

청중의 경우도 자기네들의 음악관이나

요.

관행과는 상당부분 다른 이쪽의 음악을

것도 사실이고, 고루 나누어 쓴다는 얘

뉴가 틀에 박힌 듯 똑같지 않고 금강산 •

정성껏 들어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

기를 하긴 하지만 물질적인 풍요를 누

삼일포 • 평양동 그 지역 특산물을 가

다. 예를 들어 시물놀이의 경우에 우리

릴수 없는 점 같은 것이 우리가 알고

지고 만든 음식이 많이 나오더군요.

는 모든 문화패들이 풍물을 다 갖추고

있던 대로였어요. 재미있었던 것은, 사

있을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는데 그쪽

회주의 국가의 여성에 대한 제 상상과

의 경우는 사물놀이의 이용도가 시뭇

는 달리 만난 거의 전 여성이 화장을

권영 ;

고유의 것을 지키려는 노력

인듯 히군요. 안정 ; 그런것 같았어요. 커피는 안

달랐던 점이나, 소리의 경우도 김진명

하고 있었다는 점이었고,

씨나 김관보씨 를 제외하고는 맑고 곱잖

시람이 여기자였는 데 여기자의 대부분

커피좀 줄 수 있느냐고 하니까 주대요.

아요. 그것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고

이 문화부와 같은 성 격의 부서에서 일

그런데 커피와 함께 나온 설탕이 자체

그쪽 음악의 기본방향과도 관계가 있는

한다고 했으며, 정치 부는 복잡한 데가

생산한 것이라고 알려 주더군요. 개마

것이거든요.

돼서 남:A}들이 맡아야 된다고 생각히고

고윈쪽에다 사탕무우를 심어 설탕을 직

설을 수 있는점, 또한 우리에게도 대중

있는점이라든가,

서울에 취재하러 오

접 만들어 먹기때문에 무척 귀하게 여

적이지 않은 음악이 돼버린 국악이나

는 여기자가 없어서 왜냐고 했더니 벌

기고 있더군요. 그런 점들이 북한경제

가콕의 경우도 그쪽에서 이해하기 어려

떼같은 취재경쟁을 벌여야 하는데 그런

의 특징인것 같았어 요. 사회가 서로 다 •

운 부분일 것 같거든요. 그렇지만 이쪽

험한데를 어떻게 가겠냐고 하는 등 그

른 것은 사실이었고, 다름에도 불구하

청중들이 북의 음악을 정성스럽게 들은

쪽도 우리와 같이 남녀문제에 있어서는

고 같은 부분을 찾아내려는 노력 또한

것과 같이 그쪽 청중도 남의 음악을 열

유교적인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읍니다. 자주 만

심히 들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85년

을 알았어요.

나면 이런 부분들이 점차 해소되지 않

그러므로 이쪽음악이 낯

저를 안내한

있다할까 뭐 그런음식이 많았어요. 메

적십자회담때의 예술교류외는 많은 부

젊은사람들이부모와

분 다른점인데 그때는 서로에 대해 비

함께살지않으려해

판도 있었고 비판을 넘어 버난까지 했 던데 비해, 이번은 서로 다르디는 것을

최정 : 양로원이 그곳에도 있다하던

보이고 해서 한동안 인삼차만 마시다가

을까 합니다. 최정 : 서로가 만나야 되요.

어찌되

었건 자주 만나야 되구말구요.

권영 :

긴시간 수고하셨읍니다.

*

다]


한방칼럼

“우리 몸은 착은 지구이다” 10만따n의 혈관에 매일 피를 보내준다.

이 명호 (남강 한의원 원장)

앞으로는 늙어가논 이 몸을 자랑스

보통 자가용이 1 년에 2만km를 띈다고

러워 하며 차별하지 않고 손도 발도 얼

하면 5년된 자동차의 운행거리 를 심장

굴처럼 머리처럼 아껴주어야겠다,

은 히루에 수고 하는셈이니 얼마나 고

금의 물과 청명한 햇살만으로 한톨의

마운 일인가.

씨앗에서 늠름하게 자리는 나무들처럼

북극과 남극을 관통하는 자전축처 럼

탐욕스럽지 않게 소박하게 끼니를 채우

80m길이의 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은

리라. 깨끗하고 맑은 강물이 공장폐수

정교한 식품가공공장으로서 솜씨를 발

와 송}수로 오염되듯이 쓸데없는 음료수

휘하여 사람을 먹여 살리고 있다.

와 술도 내 혈관들을 오염시켜 내장을

우리 몸은 작은 지구이다. 대륙위 에

연분홍색 한쌍의 폐는 깨끗하고 띠

혹사시켜선 암되리라. 한근의 살이 더

울뚝불뚝 버티고선 산맥들처럼 206 개

뜻하고 습한 공기를 좋아하지만 탁한

찌면 서울부산거 리만큼 (400krn) 의 모

의 뼈들은 골격을 이루고, 젖기슴은 히

도시공기와 담배연기로 번지세포가 막

세혈관이 더 필요해지고, 게다가 담배

말라야같이 모성을 간직하고 있다. 살

혀있는 얼룩진 암회색으로 변해가고 있

까지 피운다면 1분에 70 번 뛰던 심장은

갖과 근육들은 넓고 풍요로운 땅덩어리

다,

10 번이나 더 뛰어야하니 피곤할 수 밖

이며, 머리털과 솜털들은 땅을 푸르게

호홉시켜주는 나무이다.

내장 중에서 가장 솜씨가 좋은 간장

에 없으리라. 머리속 뇌의 입구에는 훌

폼속을 흐르

은 거의 모든 생명 활동에 참여하여 연

륭한 수문장이 있어 병균과 해로운 약

는 뜨거운 피와 눈물과 온갖 세포액들

료를 대주고 1000 여종의 효소를 생산

물이 들어차지 못하게 지켜주고 있으나

은 계곡이며 강이며 바닷물이다. 바다

하며 비타민도 제조한다. 뛰어난 해독

알묘올,

가 지구의 2/3를 이루듯 온몸의 수분도

자인 사람의 간장을 대 신할 공장을 짓

너무도 쉽게 통과한다. 그러므로 습관

60 ∼ 70% 이고 그맛까지 찜찔한 것이 조

는다면 포항제철 같은 큰 공장을 몇개

적인 약불과 음주는 머 리 역시 황폐하

화롭지 않은가?

지어도 어림없는 일이다.

게 망가뜨린다는 것을 기억하리라.

진통제동은

사람은 머리 꼭대기에 안테나가 있

한쌍의 신장은 하루에 두번씩 혈액

어 우주로 부터 에 너지 (天氣)를 흡수

속의 치명적일 수도 있는 노폐물을 제

자석목걸이가없더라도

한다. 동트는 새벽부터 저녁놀까지 양

거하고 반되의 오줌을 만들어 내어 몸

지자기를 흠빡 받아들이리

기(陽氣) 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

속의 수분량을 조절해서 몸이 바싹 마

지 음기(陰氣)를 녁녁하게 받아들이며,

르거 나 퉁퉁 붓지 않게 해준다.

사계절의 바람(風), 추위(寒),

더위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 둘러싸인 도

시에서 구두에 혹사당하는 발을 위해서

(暑) , 건조함(操) , 습함의 조화에 순

참을성많고튼튼하고

는 자주 부드러운 흙을 밟게 해주리라.

응한다. 튼튼한 두 다리로는 땅을 딛고

부지런한육체

그래서 자석 목걸 이가 없더라도 지자기

곧게 서서 중심을 잡으며 땅의 기 운(地

마취제, 환각제,

(地磁氣)를 흠빽 받아들이리라. 도시

氣)을 받아 들인다. 그리하여 거대한

사람의 행동과 지능을 다스리며 개

자석 덩어리인 지구는 사람을 우주공간

성을 대표하는 뇌는 바로 사람 자신이

처럼 귀찮다고 잘라 버리는 머리털과

에 외롭게 떨어지지 않도록 꼭 붙들어

다. 이 주름잡힌 버섯모양의 다락방은

솜털뜰을 윤기나게 다듬어서 바람결에

준다.

평생모은 기념품과 기 억과 지 식을 모아

나부끼도록 허락하리라.

두며 내가 우주의 존재를 느끼며 사랑

검은머리가 허 락된 시 간은 얼마간 남아

미관을 해 친다고 가지 를 쳐버린 나무들

그래도 내게

인간의생명활동은

과불행과고통, 그리고 행복의 중심임

있다는 것을 행복해 하면서 서둘러 죽

콘공장 몇을 지어도 뭇한다

을 일까워 준다.

으려 하지는 않겠다.

나는 언제나 육체보다 정신이 우월

욕심을 내자떤 최소한 60세 까지는

배꼽은 절묘한 위치에 자리잡고 지

한줄 알았다. 공부가 중요하고 인격수

살아서 내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는 하

구속 깊은 비밀을 토해놓는 분화구처럼

양이 필요하고 책을 읽어야만 정신을

고 싶다. 남들은 그까짓 60도 못사냐고

생명의 신비를 간직한다. 나는 배꼽이

살찌우는 줄 알았다. 살면서 늙어가면

우습게 생각하겠지만 60까지 살수 있다

있음을 자랑스러워 하며 나의 탄생이

서 이제야 얼마나 내 정신을 지탱해 주

는 것도 크나 큰 행운이고 축복이며 선

알에서 깨어나지도 바람에 씨앗이 날려

고 불평없이 담아두는 육체를 푸대접하

택받음이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리

서 퍼지지도 않았음에 고마움을 느낀다.

고 있는가를 알았다.

이 참을성 많고

라. 그러므로 내 몸속에 깃든 우주의

튼튼하고 부지런한 육체 때문에 이승의

위대함과 섭리, 그리고 아름다움을 깨

삶을 이어가고 있지 않은가.

닫고 의지적으로 살아가리라.

무게가 반근밖에 안되는 내 심장은

땅을 적시는 계곡처럼 강처럼 얽혀있는

「궁]

*


독자투고

‘민우여성학교를 다니면서 한 정순 ( 민우여성학교 4기 졸업생) 신문을 보다가 여성민우회 를 소개하 는 글을 읽게 되었다.

471 민우여성학

교를 연다순 내용이었다. 여성민우회리는 생소한 이 름괴는 달

리 교육내용은 전혀 낯설지 않고 내가

한번쯤 꼭 듣고 싶었던 여성문제, 우르 과이리운드 등의 내용들로 되어 있었다.

여성민우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

지 모르지만 호기심도 생 기고 교육내용

도 맘애 들고 더군다나 집 에서 놀고 있 는 탓에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해서 민

우여성학교를 나갈 결심을 하게됐다.

젊은주부들의열성이

과연 얼마나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을

확신을 했는데 결과는 남지후보의 당선

까히는 생각도 든다.

이 었다. 이유인즉 위원장은 그래도 남 자가 해야 조합의 권위도 있고 무슨 일

부럽게느껴져 결흔에 대한환상을깨고

을 하더라도 남자가 앞장 서는게 당연

하다는 식의 사고를 가진 조합원 아줌

한데 막상 민우여성학교에 나갈 결

마들의 편견 때 문 이 었다.

심을 하고 나니까 여러가지로 걸 리 는

민우학교에 나오기 전에 직장을 그

일들이 많았다, 주부들만 나오면 어떡

만둔 관계로 집 에서 쉬고 있는 처지라

하나, 나처럼 미혼인 사림이 평일인데

서 막연히 결혼을 생각했었는 데 강의를

생산직여성들에게도

나올까하지만 여성문제를 다룬다는 교

들으떤서 나의 결혼관이 얼마나 환상적

교육의기회가오길

육내용에 매력을 느껴 여성민우학교의

이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문을 두드리게 되 었다.

결혼은 엄연한 현실인데 난 그저 엄

세상이 아무리 좋아지고 남녀평등을

민우회에 와서 보니까 내가 염려했

마의 결혼 재촉과 어 려서 부터 듣고 배

부르짖어도 한번 심어진 사고를 바꾸기

던 대로 미혼은 나 하나 뿐이고 모두가

워온 결혼에 대 한 관념적인 사고때문에

란 힘든 일인 것 이다. 더군다나 생산직

젊은 주부들로 아이 들을 데 리고 나온

또다시 취엽 을 하기 보디는 결혼을 해

에 종시-하는 여성들은 교육의 기 회는

주부들 이 많았다. 아이 들을 데리 고 나

서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떤서 살고 싶

멀고 히루종일 일에 시달리는게 우리네

온 주부들을 보면서 과연 나도 결혼해

었는지 모른다.

현실이다.

서 아이가 있다면 아이를 데리 고 이런

회사에 다닐 때 난 생산직 노동자로

민우학교에 다니면서 이런 교육의

교육을 받으러 나올 수 있을까 히는 생

노조 활동을 했었는 데 힘 들고 일이 잘

기회가 생산직에 종사하시는 여성들에

각과 아이 들을 데리 고 나온 주부들 이

안풀릴 때마다 솔직히 시집이나 가버릴

게도 주어 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부럽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생각했다. 그동안 난 여성문제에 대한

민우학교

까 하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 었

에 나가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어 쩡 이

다. 결혼한다고 해서 달라지는게 없으

강의를 들으면서 너 무나 많은 걸 배웠

렇게 여성문제에 문외한이었을까 히는

리란 것을 알면서도 난 결혼을 꿈꾸면

다. 여성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도 알

것이었다. 나 스스로 여자이면서 한번

서 살아왔다.

았고 여성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도 여성문제 를 깊 이 있게 생각해 본 적 이 없었다.

노조활동을 하면서도 여자이기 때문

나가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여 자가 뭘……’하는 식의

에 당하는 불이익이 많았었는 데, 예 를

민우학교에 다니기 전에 난 적당히

스스로 무덤을 파는 삶이 연장되었을

들면 회사에서 남녀임금을 차별할 때

결혼을 할 것인가 나의 꿈인 노동운동

부당히다는 생각을 하변서도 그런 문제

을 할것인가로 많은 시간을 고민했었는

민우학교에 나온 주부들의 살아가는

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풀어볼려고 하기

데 강의를 들으면서 배운 것을 머릿속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은 가지만 아직

보다는 여자니까 하는 식으로 적당히

의 지식으로 남길게 아니라 실천으로

미혼인 탓에 고부간의 갈둥이리든지 시

위안을 삼았었다. 또 위원장 선거에 출

옮기면서 살아가리로 결심했다.

집식구들과의 문제점등 피부로 와닿지

마했을 때도 난 회사가 여성사업장이고

게 나의 사고를 바꾸게 해준 민우회를

않는 부분도 있고, 내가 결혼을 한다면

여러가지 종합적 인 면에서 당선되리란

알게 된 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

뿐- -

이렇

때끼


새해, 민우회에바란다

각된다. 그속에서 개개인은바른 인식 을 가지고 자신있는 미래를 향하게 될

여성의역량을무한대로 발휘할수있게되걸

것이며 민우회는 잠재된 대중의 힘을

끌어 내 실현 시킬 수 있게되리라. 함

임해선

께 살아가는 여성들의 하나된 뜻이 민

이제 막민우회의 문턱을넘어 선 나

사회적 차원으로 끌어내어 그 해결책을

우회를 통해 모아진다면 그것이 곧 민

의 경우에는 민우회에 대해 어떤 구체

찾아 보고자 끈기 있게 추진해온 민우

우회의 가장 큰 자산이 될것이기 때문

적인 바램보다는 막연한 기대감어 더크

회의 여러가지 사업들에 상당한 관심을

이다.

게 자리잡고 있다.

가져 왔었음에도 이제야 비로소 민우회

봉했던 입을 열고 닫혔던 귀를 뚫어

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새로운 장

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그렇게 된 데

서로의 뜻을 확인하게 되고 동지들에

에 발을 내딛기에는 결코 빠르다고 할

에서는 개인적인 사정이 일차적인 이유

둘러싸여 작아져가는 나와 움츠러 드는

수없는 불혹의 나이를 눈앞에 두고 민

이긴 하지만 민우회의 운영상 폐쇄적인

네가 옳고 그름을 밝혀내며, 단편적인

우회를 찾게 되었기에 참여 의욕과 비

성격을 띄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개개인의 생각들을 고리짓고,

례하는 기대감이 그 만큼 클 수 밖에

긴 세월을 통해 다양한 삶을 살아오는

이 사회 여성이 지닌 무한대의 역량을

없을 것이다.

동안 여성 개개인이 지녀 왔던 가치관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추진체로서의

들이 민우회의 취지 아래 포용될 수 있

역할을 바로 이 모임이 해내게 되리라

는, 좀더 열린 여성활동 단체로 나아간

는 것을 확신한다.*

그동안 나는 개인적 차원에서는 풀 어나가기가 어려운 여성 문제들,

즉,

단지 여성이기에 당해야 되는 문제들을

나아가

다면 그 발전의 폭이 커지지 않을까 생

농민과소비자들의 가슴속에뿌려내리걸

그것이 장점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받 호}벼등 C:>

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민우회나 풍

c::>-」--

(김숙진씨 남펀)

물에 갔다오면 애교가 영접인 사람이 부드러워지고,

미안해하는(집을 비우

여성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생

족등산적한문제가

기 때문)감정이 얼굴에 나타날때 나는

협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민우회. 농민

많겠지만 분명히 뜻있고 보람있고 우리

더 화가 나는척 해보지만 슬슬 녹아 버

을 위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무

국민전체를 위하는 일인 것이다.

리고만다.

공해 식품을 제공하니 어찌 쌍수로 박

우리 가정은 너무나 평범한 가정이

훌륭하신 회장님이하 모든 회원이

수치지 않으리오. 더 나아가면 대기오

다. 특별나게 행동하는 사람도 없고 특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자기집안일 하

염, 공장폐수 등으로 환경공해, 식품공

별나게 성질 부리는 사람도 없다. 집사

듯이 열심히 하니 무엇을 더 바라겠는

해 동 모든 공해로 뒤덮혀 있는 우리주

람이 열심히 민우회 를 다니면서 배우고,

가 빨리 여성민우회가모든농민과소

변을 생각할때 참으로 장한일이 아닐수

일 하고, 풍물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면

비자들의 가슴속에 뿌리 내리길 바란다.

없다. 농민도 잘 살고 소비자인 우리도

우리가족은 만족이다.

마음놓고 사먹 을 수 있는 생협이 히루

는 일은 잘 벌리지만 용두사미 격으로

한 발전과 언제나 힘없고,

빨리 성공하길 바란다. 아직은 여러가

마무리를 잘못한다고 불평을 하며 내

억울한 편에 서서 모든 여성들의 좌표

지 어려웅도 많고- 운송, 가격, 일손부

때문에 그렇다고 덮어씌운다.

가 되길 바란다.*

집사람은 자기

그러나

신미년 새해에는 여성민우회의 무궁 가난하고,

---””. ””••”----”·---------------------------------------””----””·”””·”··”-------”---”------”------”“-------“·””””·---------------------------------------------------------------

사무직 여성운동의 대명사가되기를

개했던 활동을 더욱 많이 더욱 힘차게

전개해달라는 부탁이다

사무직여성도 좀 더 얽기 쉽고 풍부 한 내용이 실리도록, 그리고 그때그때

90년초 만해도 “여성민우회가 뭐하

는 데지?”라고 묻는 조합원이 많았다.

박 정원 (대림산업 노조 여성부장)

필요한 문제에 대한 대응, 심도있는 교

부교육,

육 등 활동의 폭과 질을 넓혀달라는 주

여성부활동설문조사 등이 기

억에 난다. 특히 유자차,

챔 둥 각종

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여성민우회의 활발한

판매부탁 외에 기억에 남는 것은 「계간

작년과 마찬가지고 올해도 우리의

활동, 그리고 조금은 보태어진 나의 노

사무직여성」이다. 문제를 정면으로 다

노동현실은 그리 밝을 것 같지 았다.

력(?)덕분에 그런 질문과 낮설어함은

루는 책이 없었는데 아직은 미숙한 점

이에 대한 대처에도 적극 노력해주기

조금씩 가시어졌다.

이 엿보이지만 「계간사무직여성」은 우

바란다.

[메

가깝게는 차별임금공청회개최로부

터 「계간사무직여성」의 발간, 여성간

리의 귀중한 책이 되어가고 있다.

민우회에 바라는 바는 90년 한해 전

91 년 다함께 힘차게 어깨 걸고 뛰어 야할 한 해가 밝았다.*


는 당당함을 별반 느껴보지 못한 탓에

‘참정보’를만나는

더욱 그러하다.

「함께 가는 여성」을 구독하게 된 동

반가움을주걸

기가 새로 연재된-그리고 아쉽게도

벌써 끝나버린 ‘주부직업병’에 있었는

김 지은(한국일보기자, 신문회원) 눈가에 주름이 하나 둘 잡혀가고, 목

없기를 바라는 이기외; 타성에 찌든 속

욕탕 저울 눈금은 그저 제자리인 듯한

내가 주름과 불어난 몸에서 보다 더 실

데, 작년에 맞던 옷이 올해는 폼에 껴

감나게 와닿는다.

팔 움직이기가 불편하다. ‘나잇살’이리는 말이 허튼 말이 이-니

구나 싶어진다.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건 이런 외 형적 변화가 먼저 도드라져 보이나 그 .

데,

‘알고계십니까’는 소비의 주체라는

주부에게 올바른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 는 내용들이 많아 반가웠다.

간혹 아쉽다면 가사노동의 사회화가 물론 자본시장에서 상품대체화는 아니

선배들이 들으면 꽤찜죄를 물을 나

겠지만, 상품의 이용을 포기하고, 주부

이타령 을 늘어놓는 이유는 「함께 가는

의 정성과 노력으로 결론이 내려진다는

여성」을 구독하게 된 동기가 ‘정보 요

점이다. 아마 살림스트레스를 한껏 안

구’라는 지독히도 이기적인 출발점 때

고 사는 취업주부라는 내 처지탓에 더

문이다.

욱 그러한지도.

보다는 헌 달력을 걷어내고 새 달력을

정보홍수시대에 실-떤서도 시-실 우리

「함께 가는 여성」을 받으면 그리운

걸면서도그저 그렇고, 어제같은오늘,

삶을 올곧게 세워줄 ‘참정보’는 전무하

이에게 정다운 사연이 듬뿐 담긴 편지

오늘같은 내일 속에서 그저 내게,

다시피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듯.

를 받은 듯,

가족에게, 좀더 넓게 잡으면 내가 이는

잡지리는 매체에서 일하면서도 내가

이들에게 ‘이 어수선한 세상’에서 별일

쓰는 기사가 세상에 도움이 되겠지 히-

반가움과 그리움이 왈각

솟구친다.

새해에도 건투를 법니다.

*

다듬이방망이

둔캄송1면서도 민감환 섬창 유 소림 (편집위원) 별볼일없이 그렁저렁 나날을 살아기는 우리같은

휘날리는 지폐이다. 지-신의 손으로 땀흘려 일해 거두

월급쟁이의 집에도 세해가 되기도 전에 연하장이란게

어 들 이 는 임금인상투쟁등엔 아무리 냉소적인 사람들

날아들기에 신기하여 발신인의 성명 석자를 들여다본

이라도, 부동산투기다 증권이다하면 화닥닥 정신이

즉 몇해전 총선때 우리 아파트 담벼락을 누덕누덕 장

드는 데 이런 일도 있었다.

식했던 그 이름들이다. 그런데 무언가 햇갈리는데 있

기히 왕국이란 소리를 듣는 어떤 재벌이 경영하는

어 봉투지를 다시 한번 살폈더니 예전 야당민주투사

백화점에서 개관 몇주년 기념행시를 한답시고 최고

가 여당나으리로 되어있었고 예전 여당니으라는 총선

오십만원까지 적혀있는 경품권을 길바닥에 뿌렸다.

언제부터냐,

마침 첫눈이 내렸으나 공해에 찌든 도시의 눈이 모두

야당 민주투사가 되어 있었다. 이 놈의 세상, 쓰레기

그렇듯 죄다 꾸정물로 변해 질척대는 길바닥 위로 닭

통에 연히장들을 꽉 쑤셔박고 나니 어이구 그 하얀

새끼에게 모이 뿌리듯 옥상에서 경품권을 뿌렸고 강

수입종이만 아깝구나.

에서 미끄러진걸로 알고 있는페 어매,

민주투사와 여당나으리가 자

남의 신사숙녀들은 그 기회를 놓칠세라 자빠지고 엎

리바꿈한 것쯤이 무슨 놀랄 일이더냐. 화성에서 연쇄

어지고 했다. 모스크바다 평양이다히며 무서울게 없

살인이 한건 두건 이홉건이 되도록 끄떡없고, 길가는

이 가고싶은데로 죄 드나들던 그 재벌은 우리 시민들

처녀가 대낮에 봉고차에 실려기고, 놀이터 꼬마가 폭

을 모이 쪼느라 눈알 빨개진 달구새끼들로 취급했고

행당하디 이유고 딸 팔아먹은 아버지가나 출현해도

우리들은 그 역할을 조금의 부끄러응도 없이 재빨리

무덤덤하고, 택시안에서 나눈 잡담에 번호가 메져져

수행힌 것이다.

디스켓에 저장되어도, 판검시-의원 나으리 들 이 룸싸

이제 지자제선거와 총선을 앞두고 정치판이 뜨거

롱에서 폭력배와 어울려도 히-나도 놀라지 않는게 우

워지면서 뒤죽박죽은근슬쩍 엉망진창스리슬쩍이 난

리들의 강심장 아니더냐. 우리들의 연약한 심장은 어

무할터인데 그렇게 둔감하고 그렇게 민감한 우리의

느새 환경에 적응하여 철판심장으로 진화되어버린 모

심장으로 무엇을 할것인가 설탕표, 온천표,

양인데, 그런 철판심장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가 될것인가. 새해맞이로 우리의 심장을 점검하고 청

한가지 있다.

소를 하자. 뚝딱뚝딱 힘찬 생명의 고동소리를 내어보

철옹성같은 우리의 심장을 감동시키 는것은 바로

현금표

자.*

F끽


조합원소리

김촬배추를 걸급하고나서 、 μ

!

없쩔

--7 드

ι%ι

=r

J

이 정임 (생협 회계담당직원)

일을즐겁게생각하며 몸을사리지않는 배추공급을 하면서 이일 저일이 많 →」====-

았지만 제일 기억나는 것은, 외출을 하

~

--------------•

면서 문앞까지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해두셨다고 해서 7층까지 날라드린 일, 언 배추가 끼어 미안한 맘으로 어쩔 줄

다해도 하루에 적어도 두 대를 용차해

몰라하면 오히려 조합을 걱정하며 서

연중행사 중의 하나인 김장담그기. 그

야했는데 그렇다면 3일 동안 공급에 최

로 격려하시는 조합원님들

김장거리인 배추, 무우 공급이 우리 생

소한 여섯 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했다.

우셔서 아파트 경비실 옆에다 쌓아놀때

협에선 12월 초순에 일단 끝났다. 김장

그러나 자원자는 한분 뿐이었다. 어쨌

경비원 아저씨한테 구박맞은 일둥이었

담그는 일이 그 양에 따라 이틀 내지는

우리나라 주부들에게 가장 커다란

! 집을 비

든 시간은 흘러 운명의 배추공급날은

다. 이런 경우엔 돌아오면서 배추가 무

사흘 정도 걸리는 대역사(大投事) 이지

다가왔다. 그때까지도 난 아무리 배추

사히 조합원에게 전해질까하는 안타까

만, 배추공급은 그에 못지않은 아니 더

공급이 중요하다 해도 그렇다고 일상공

운 마음이 들었다.

힘겨운 작업이었다.

급품이 중단되는게 아니니 시무실이 돌

이렇게 해서 대역사를 일단락짓고

11 월 초순부터 안내문을 발송하여

아가려면 내가 남아있어야 한다는 뻔뻔

나니 우리 사무실 사람들은 모두 파김

주문을 받는 일을 시작으로 주문받은

한(?) 생각을 했기에 옷도 배추운반에

치가 되어버렸다. 일을 끝내고 느낀게

것을 지역별로 분류하여 지역별 집계를

걸맞게 입고 나오지 않았다.

있다면 생협사람들은 정말 무식하게 일

아뿔싸,

다시 내는 일, 공급요일을 결정하는 일,

이것은 완전히 나의 착각이었다. 우선

한다는 거다. 나이어린 사람으로서 이

또 일일이 배추를 주문한 조합원에게

일할사람이 모자라고보니까 사무실 사

런 표현은 무례한 것이지만 하여간 그

전화로 공급요일을 알려주는 일까지 자

람들이 총동원된 것 이었다.

질구레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사전작업

렇다. 생각한 바를 몸소 실천하는 것은

첫날인 월요일은 그렇게 넘어갔다.

무척 어렵다.

그러나 생협아줌마들은

들이 이뤄져야 했다. 그러나 정작 힘든

배추공급이 없던 화 · 수요일은 평상업

일은 배추차를 타고 운전기사분과 한

무로 비쁘게 지나갔고 두번째 공급이

낙망하지 않고 슬기롭게, 끈기있게 일

조가 되어 집집마다 배추를 내리는 일

있던 목요일, 뒤늦게 고백하지만 완전

을 풀어나가는 뚝심을 가졌고, 정말이

이었다.

히 배추에 대한 건 까닿게 잊고,

지 일을 즐겁게 생각하며 몸을 사리지

사무실 사람이 총동원된 배추공급

일찍

그렇지가 않은 것같다. 힘든 일일 수록

나오지도 못했고 지각출근까지 했다.

않는 무식 (?) 한 사람들인 것이다.

역시 차탈 태세를 갖추지도 못한 채 그

분에 평소에는 미꾸라지같던 내가 꼼짝

러면서도 속으로는 ‘난 수퍼맨이 아니

없이 그 야줌마들과 닮은 꼴이 되어야 하니 고달프게 생겼다.

배추는 워낙 부피가 커서 1톤 트럭에

다. 난사람이다. 제발사람좀혹사(?)

많아야 4백포기 정도를 싣는데, 그러자

시키지 말라’고 외치면서 차에 올라탔

면 당연히 차가 많이 필요하게 되고 또

다. 세째번 공급날은 아예 포기를 하고

필요한 것이다. 마치 빛과 소금처럼.어

각 차마다 도외줄 사람이 하나씩은 꼭

두툼한 잠바에 운동화로 무장을 하고

쩌면 생협운동의 의미가 여기에 있는지

필요하게 된다. 우리 생협차를 이용한

배추 공급에 엄했다.

도모르겠다.*

「~

그러나 이 세상엔 그런 사람들이 꼭 -


알고계십니까

햄·소시지어l 틀머있는 식품첩가물 박 영숙(생협 조사홍보부) “엄마

규제된다. 그러나, 안전하다고 사용되

! 할아버지가 이거 사주셨어. ”

되어 있다. 시중의 롯데 · 백설 · 남부 ·

두 아이가 얼굴에 웃음을 가득담고 소

진주 • 팽권 • 삽원농역 6개사 12종류

어 온 첨가물이, 몇년 후에는 발암물질

의 모든 햄에 소르빈산을 방부제로 사

로 판병된 사례가 많은 것을 보면 허용

“그게 뭔데?”

용하였고, 소시지도 위의 회사 9종류에

량이나 기준치리는 것으로 안심할 수는

“소세지-언니, 우리이거먹고 싶었지?”

모두 소르빈산이 들어 있었다. 이들 식

없다.

“으-응.”

품회사의 연간 시장규모가 1 천억원을

할아버지가 사 주셨으니 엄마도 꼼

넘는되고 하니까 첨가제의 양도 이만큼

리지르며 부엌으로 뛰어온다.

짝못할 것이라는 든든한 빽 (?) 을 믿고,

또 발색제는 고기류가 시간이 지남

평소에 소시지를 사주지 않는 엄마에게

에 따라 붉은색이 갈색으로 변히는 것

서 해방되 는 소리다.

첨가물 자체가 철저히 생산자를 위한것이며

엄청나다고 보아야 한다.

얼마전 MBC-TV가 서울시 주부

1

아이들이 집어던진 포장상자를 요리

을 막기 위해 사-용되며 쇠고기나 돼지

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조리 옳어 보았다. 만화영화 주인공이

고기를 원료로 하논 거의 모든 제품과

%가 평소에 늘 화학조미료를 시용하며,

그려진 포장상자에는

‘고소한 생크림

젓갈류에 들어있다. 이때 시용되는 아

첨가물의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 주부가

0 O 소시지는 자라나는

질산나트륨-은 그 자체가 발암불질은 아

80%에 달했다. 또한 51%가 첨가물이

어린이의 영양간식으로 좋습니 다’리는

니지만, 고기의 단백질과 결합하떤 니 트

유해하다고 알면서도,

조금 큰 글씨아래 원료 · 첨기물 등퉁

론조아민이리는 발암물질을 민들 게된다.

인가가 구입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 들어있는

이처럼 유해성을 알떤서도 거의 피

이 작은 글씨 로 적혀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가공식 품 의 홍수 속

에 살면서 아무런 조리과정없이 껍질만

63. 3

첨가물이 무엇

다논 사람이 70%나 되었다.

대부분의

할 길 없는 첨가물에 대해 걱정히는 시­

생산지들은 대량생산 · 유통 • 판매 단

람을 보고,

계에서의 비위생성 을 개선하지 않고,

“그렇게 따지면 먹을 것이

벗기면 그 자리에서 먹 을 수 있는 아이

있느냐, 유난을 떤다고 얼마나 오 래 살

첨가물을 많이 넣는 방향으로만 문제를

들의 영양간식 (?) 도 싼 값에 어디서나

겠느냐”고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해 결하려 한다.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가공식품의 대명

라면을 l그룻 먹고, 소세지 로 찌개 를

시인햄·소시지, 그속에는 어떤첨가

끓여 조미료로 맛을 낸디면 적어도

10

한 것이고, 이에 대해 소비지들은 속수

물이 들어 있을까?

가지 이상의 첨 가물을 먹게 되는 것이다.

무책으로 받이들이고 있디는 증거가 아

유해성에도 불구히고 이런 식 품으로

닐까? 될 수 있으띤 가공식품을 먹지

유통 · 소비단계에서의 부패와 산화를

우리의 손과 입을 유인히는 함장은 허

않는다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수

막기 위한 방부제, 색을 좋케하는 발색

용량 • 기준치리는 것 이다. 우리나라의

입식품을 포함한 모든 가공식품에 원

제, 맛을 내는 조미료, 그 외에 인공감

첨가물에 대 한 허용량이니- 기준치는 대

료와 첨가물을 정획히 표시할 것과, 그

미료, 표백실균제 · 유화제 · 산미료 등

부분 일본 · 미 국의 자료를 여파없이

위험성 을 알릴 것을 생산자에게 요구

이 있고, 우리니라에서 허용되 는 것만

수용해서 만든 식품첨가불공전에 의헤

해야할 것이다.*

식품첨가물로는 식품의 대량생산 ·

도 372종에 이 른다.

보존료·산화방지제·발색제·착색제

등이 어 김없이 첨가물로표시되어 있다.

1사。

이들 첨가물의 명칭과 기 능, 주로 사용

「"'-

되는 식품,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을 긴­

존 료

산 화

단히 정리하민 디음의 표와 같다.

우리나라에서 허용되는 식품첨 가물만도 372종

H。L

소르 밴산

세균류의 성장윤 익제

소프 빈산칼융

하거 나 방지하기 위해

단무지

파라욕시안식향산

침가하는 화학불질

장 ,짜정연

BHA BHT

지망성식픔과 탄산회플

식¥의 연색을 망자하

스프

적혀 있다)는 합성보존료 14종류, 산 화방지제 11 총류 모두 25종류가 허용

생선묵 , 고추

초콜 릿

출혈성 위염, 'II。디l 。.~

닙J」。J-λ。’

크래커

는네 시용하는 화학불 짚 아질선나프캅

섹윤 신멍하게 하는

아호산나프 il

화학윤질

짓갇류

소시지

빈혈증

베이컨

어류제퓨

qi :

소비욕구 충족을 위해

소시지 ‘치 즈

색을 내게하는 화학물

아이스크링

지|

과자류

타르섹소

AF,

어육제품을 살균하는데

사용하는 화학물질

-t「=-,님-

구토, 말한,

의식살명, 호흡기능

약화, 간장암유발

훈제족발

바드 빛 쇼트닝

중추신경마비, 간에 악영향,

간장

소시지

‘닌,,

「식품공전」 을 보면 방부제(점잖은

살리싣산

써1

용어로 합성보존료 · 산회-방지제라고

치즈

프보피온산나트륜

지 제

」-----

소시지

미아가린

네히 드로초 산니트릅

사용식퓨

」。

식퓨천가물

햄 · 소시지의 포장뒷면을 보면 합성

첨가물 자체가 철 저히 생산자를 위

버터 통조립

간· 혈액

콩팔장애,

발암성

소시지-어육제품

피부영, 고환위축,

기관지 염, 천식유발

「펙


민우회소식 가사노동가치에관한

회원수련회 마쳐 지난 12 월 13 일 민우회 교육실에서

기자간담회 열려

전체회원 수련회가 열렸다. 90년 한 해

지난 12 월 11 일 민우회 교육실에서

몽안의 활동을 각 부별로정리 평가하고,

가사노동가치에 관한 설문조사를 토대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알차

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모임에

게 꾸리기 위해 조직구조 평가및 계획

는 민우회와 주부아차데미, 여성의 전

을 생각해보는 자리였다. 이 날 교환된

화 회원들과 주요 일간지와 월간지의

의견은 총회준비위원회에서 수렴하여

기자들이 참석하여 이번 설문조사결과

앞으로 조직구조개편과 활동계획수립

의 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에 반영될 예정이다.

갖었다.

UR공대위 단식농성에 참여

팔당호골재채취에관한

평가토론회

「UR 농산물협상거부범국민 공동대

지난 12월22 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

책위원회」는 TNC 회의 (UR각료급회

실에서는 본회와 18개 유관단체로 구성

의) 기간중인 지난 12 월 5일 전국농민

된 「팔당호 시험준설저지 특별대책위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였으나 정

원회」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히는 시민

부당국의 불허방침으로 대회를 성사시

의 모임」 공동주최로 “팔당호 시험준설

키지 못하고, 참가단체 대표 25 명이

에 관한 평가토론회”가 열렸다.

12

낸 환경처의 보고에 대하여 조사과정과

방법의 불충분성을 여러 측면에서 지적 하였다. 토론회 후 참가단체는, 골재채 취에 대해, 충분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토대로 여론수렴과정을 거친 후 결정할 것, 정부는 물량적인 개발위주의 정책

에 앞서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상수원보호정책을 우선할 것을 촉구하 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조영래변호사별세 인권변호사이자 이옥경부회장의 남 편인 조영래변호사가 지난 12 월 12 일 폐암으로 별세하였다.

부천서 성고문

사건을 변호하여 여성인권회복을 한발 짝 앞당기고,

망원동수해지역피해보상

사건을 승소시켜 시민운동의 자리를 넓 힌 조변호사의 갑작스런 별세에 삼가 머리숙여 명복을 빈다.

〈도와주신분〉

월 3일부터 농협중앙회에서 단식농성

학계전문가와 시민 · 기자 150 여명

을 시작하였다. 12월 7 일 단식을 해제

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지난 15 일 골

지난호 발송 직엽은 노래반의 정선자,

하면서 국회를 방문하여 대책없는

재채취가 팔당호의 수질 • 환경에 별

권성옥, 박수규, 허류미씨가 수고하셨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영향평가서를

습니다.

UR

협상거부를 거듭 촉구하였다.

오늘 따라 잣잔이 더욱 따스하게 느껴지는 이유는-----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민우회는 회원들이 유자차를 직접 묘얀를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농약 유자를 가늘게 채썰어 설탕에 챈 유자차는 시중제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유자함

량 (65%) 이높은좋은제품입니다. 지난해에 비해생산비상승g로값은 H:..15천원에 판매하 고 있습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주부 000 으|일기묵은 해 보내고 새해를 맞느라 정신없었던 연말연시의 나날들, 작은 기대를 품고 시작한 91 년의 새 날이건만 주부의 일상은 변함이 없다.

남편 출근 도우랴, 아이 들과 써름하랴, 청소하랴, 빨래하랴 ----- 이리저리 허둥 대나 겨우 한숨 돌리는 모닝 커피 시간.

무심결에 커피병으로 가던 손길이 멈칫 한 것은 블랙의 매혹보다 더 진한 향취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셋노란 웃음 머금고 은은한 겨울향기로 다가오는 유자차. 아, 오늘따라 이 한잔의 차가 더욱 따스하구나. 또 한 살을 보탠 내 나이의 의미,

내삶의 한가운데 있는 남편과 아이들의 존재, 우리의 삶과 그물코를

이루고 있는 세상사의 실체- - - - - -. 어느덧 내 삶을 반추하는 이 짧은 시간이 바로 새해,

새롭게 시작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게 됐다.

잣잔의 온기는 내 손을 감싸고 사색의 상념들은 내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는데, 이 소중한 시간은 그유한 한 잔의 차 로 인해 더욱 풍요로워지는 듯하다.

「~


안녕하서l요, 함께가는생협압니다 *12월 15 일 현재 조합원은

7백 3십 1 세대이고

다른 품목과 달리 쌀은 1 년에 1 번 목

출자금은 2천4 백6십4만원 입니다.

돈을 마련하는 농촌의 유일한 작물 입니 다, 우리 조합에 쌀을 내시 는 생산자분

* 김장배추 공급을 마치고

은 상인들에게 팔아 한번에 목돈을 쉴

지난 달 3일, 6일, 7 일 사흘동안 김

장배추를 공급했읍니다.

*쌀선수금을냄시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협운동에 동참

〈무농약 현미 잡쌀〉 오랫동안 기다리신 현미잡쌀을 홍성 의 주형노 생산자로부터 공급받게 되었

습니다. 전국적으로 잡쌀 생산량이 많 지 않은데 예상 확보량 107}마 중 5가

배추가 달고

하여 쌀값을 나눠받고 은행에서 융자를

고소하다는 품평이 지배적이었으나 통

받는 동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계십니다.

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있었고 얼어있

올 해 예상소비량 5 백가마를 두 생산지

었다는 연락도 받았습니다. 통이 너무

에서 확보하려면 적어도 2백가마 이상

〈청국장〉

큰 것은 복돌이가 아닌 다른 품종이 약

선수금이 걷혀야 합니다.

겨울철 별미 청국장을 거창여성회에

간 섞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풀무

2천만원으로 한정되어 있어 생산지당

서 준비하였습니다.

조합에서 다양한 품종 개발을 위해 시

천만원 이상씩 보내야 하기 때문입 니다.

풀고 송송씬 김치를 멸치와 힘께 넣어

범적으로 공급한 것입니다. ) 3일 공급

12월 15 일 현재 선수금은 20 여 가마 밖

한소끔 끊인 후 두부를 넣어 드시면 식

분이 얼은 것은 그 전날 밤부터 강추위

에 걷히지 않았읍니다. 이챈이 포함

구들의 마음까지 따뜻해 집니다.

가 들이닥쳤는데 띠쳐 손을 쓰지 못했

된 가격으로라도 그때, 그때 구입하시

은행융자도

기 때문입니다. 3일 공급분 중 얼은 배

는게 개개인의 가계에는 편리하시겠지

추를 받으신 조합원들께 거듭 사과드립

만 선수금이 마련되지 않으면 그해 먹

니다.

을 무농약 쌀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을

우리 조합은 몇 품목에 한해서 (김장

감안하셔서 1 년 소비량의 반이라도 전

배추, 무농약 쌀, 마늘 둥) 계약 재배

조합원이 참여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

-공동구매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

니다.

니다. 89년말 창립 당시 시범적으로 배

*새품목안내

마가들어왔습니다. 가격 : 1 만5백원/4kg(반말)

가격 : 2천8백원/1.

남비에 청국장을

lOOg

〈김〉

작년에 공급했던 「진도무공해 생활 공몽체」의 김 입니다. 윤기를 내기위해

서 혹은 까닿게 보이기 위해서 어떤 처

리도 하지 않는 신선한 김입니다. 가격 ; 6 천5 백원/ 1 백장

추를 취급했을 때, 8천여포기를 공급했

*출자금증좌에관하여

〈유자차〉

던 경험에 비추어 올해 1 만포기 를 주문

우리가 1좌 이상씩 내는 출자금은 조

여성민우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했습니다. 그런데 12월 중순까지 4천5

합의 자본금으로 쓰입니다. 20평 정도

것으로 유자 함량이 60%가 넘습니다.

백포기 밖에 공급하지 못했습니다. 날

의 창고(시무실)을 얻고, 차량을 구비

유자농사 흉년으로 올해 유자값이 많이

씨가 따뜻했던 점, 공급일자가 정해져

해서 5 십여가지의 품목을 취급하려면

올라 가격상승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있어 원하는 날 배추를 받을 수 없는

전세금과 시설비, 차량비, 운영자금 둥

유자함량이 높으므로 조금 드신후에 설

점, 경비실이나 대문앞까지 밖에 가져

으로 삼천만원 이상의 자본금이 필요합

다 드리지 못하니까 직접 수고해야 하

탕을 넣어두면 유자청이 더 우러납니다.

니다. 조협λ}업이 발전하려면 시설확

가격 : 1 만5천원/ 1.

는 점 둥과 함께 예년과는 달리 시중가

충이 필요하고 또 조합건물이 없는 상

*

200g (꿀반되 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격보다 웃돌았던 가격이 주문량에 영향

태에서는 전세보증금이 계속 오르기 때

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 갈

문에 끊임없이 자본금을 조성해야만 탄

지난한 해 동안바른 먹거리를 제대

수록 김장량이 줄어드는 것도 한 원인

탄한 사업을 꾸밀 수 있습니다. 소개교

로 공급함으로써 우리 가정에서 부터

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철저한 원인분

육때 이야기 들으신 대로 작년에 가입

우리사회까지 건강하게 하려는 생협운

석아래 내년 계획을 잘 세워야 하겠고

한 조합원께서는 (매년1좌 이상 증좌키

동에 함께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새

조합에서는 생산자에게 공급하지 못한

로 되어있음) 1 좌 이상씩 증좌하셔서

해 인사드립니다. 작년의 경험을 기반

계약분에 대해 책임이 있음을 알려드립

조합자본금 조성에 한 몫을 담당해야

으로 우리의 큰 꿈을 생활속에서 펼쳐

니다.

하겠습니다.

나갑시다.

복 많이 받으세요.

「뭔


걷~:a: 투l

0 함께가는 생활소비자 협동조합‘ 포장단위

0

무농약백미

무농약현미 저농약백미 저농약창쌀백미 무농약참쌀현미 보 검

리 콩

20kg lOkg 20kg 4kg 4kg lkg

팔 기

느타리버섯 두 유

1모

1판

장 장 청

고 된 쌀 참

고추씨기 름 엿

죽영 (1 회구운것)

죽영 (9 회구운것)

고 추 가 루 울외장아쩨 미

역 치

백미떡복이떡 백미씬가래떡 참

실중량lkg

200g lOkg 100장

100g 850g 850g

8개

1개

두레방과자

1봉

l상자 (700g)

치즈(포션)

100g 500g 1. 200g 1. 200g

포도쥬스 · 포도주

1병

( 피 자) 자

두 감

충 잎

차 차

100g 20(] g

300 ~ 6Q0g

한우쇠고기

시세따라 변동

해남 간척지

9,000 10, 500 900 2.500 2.500 1. 400 9, 900 2,300 2,800 2, 700 500 1. 300 500 500 1. 500 650 3, 300

6,000 6,000 4,000 7.000 8, 300 3, 500 3, 500 1. 800 5,000 40,000 6,800 6.000 30,000 1. 800 12,000 6. 500 1. 500 2. 000 2.000 1. 800 2,000 1. 000 9, 000 750 900 3, 700 15. 000 8, 000 2, 500 800 6,000 1. 600 10, 000

(불고기 ·장조렴

시세따라 변동 있음

• 국산콩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 압수 함께 노닐며 항생제와 방부체가 첨가되지 않은 톱밥 발효사료와 풀퉁올 홍성

• 재래식 된장, 거창 보은농민회

12,000 6.300

l 마리

lOkg

4,400 15.000

개량된장 두 종류입니다.

• 질좋은 쌀을 원료로 가마솥에서 24시간 고아서 만든것입니다. • 충북보은의 농민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방앗간에서 국산깨를 원료로 만든 것입니다.

홍성 경북영덕

• 질 이 좋은 천일염을 대나무 통속에 넣어 진흙으로 막은 뒤 구워낸 소금 입니다.

생합

• 저농약 고추를 해님방 자모들이 깨끗이 닦아 빵은 것입니다.

전북옥구

거창 완도천주교회 추자도

때도무공해생활공동셰 거창 생협

• 우영잎, 김, 고추 둥에 참쌀 풀올 발라 말린 것입니다• • 무농약 쌀로 만든 것입니다.

두페방 홍성

임실

↓증 잘 안애니다 민우회 n

• 무농약으로 재배한 복숭아률 사용하여 민우회원들이 만들었슐니다. • 무농약 포도로 생산농가가 직접 만든 것입니다.

함양

광주한살림 거창여성회

충북농촌

(장조링 • 풀고기 • 갈비 닭

충북괴산

삼겹살·갈은고기) 사

현재

홍성

개발회

lkg lkg

1991. 1. 5.

2088 ∼ 9

충북괴산

양지 ·사태)

: 521 -

산‘ 지 철원

100g(5 장)

치 즈

38,800 19,400

느。

치즈(슬라이드)

따르릉

먹는 닭이 낳은 알로서 병아리가 됩니다.

lkg 2kg 600g 1200g 320ml 320ml 320ml lkg 500g 250g 600g 1 되병

꿀 멸

350 ~ 40(]‘~ 20(]‘~ 300g 400g

1::1 Cl...,

롤란츠판친닭 흥성

•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 보리차 꿇이듯이 끓여드세요.

음주 후에 좋습니다.

• 물 벅이지 않은 순수 한우로 농민들이 직접 기른 소입니다.


1991 년 2월 5일 발행 발행인/한명숙 발행처/한국여성민우회

120-013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30-6

전화/(02)313- 1060

값/500원

통권 42호

머잖아봄이오고들녘엔 생명이 싹트기 시작할텐데 페르시아만의 폭격기들은 인류의 과거와 미래에 미친듯이 폭탄을 퍼붓고 있다 아, 인간의 역사여, 안타깝도록 더딘 발걸음이여, 지 금 그대의 강줄기는 어떤 험한 계독에 가로막혀 아우성치고 있는가.

(사진은 걸프전쟁으| ‘국군의료지원단’ 창설식 장면)

2. 3. 4. 6. 8.

이달의 편지 / 여성은 평화운동의 주체입니다.

10. 11 . 지상중겨|/홀트노조공개토론회. 아동입양에

근대여성사/ 친일 여성단체들의 행렬

대한진단

공동체대표자모임 소식 /생협을 보다 적극적인 삶

5. 총회보고/ 91 년 . 여성대중운동의 길을 연다 7. 특별 기획 / 걸프전쟁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12.

한방칼럼 /성생활 장애

13. 알고계십니까? / 이래도 무스로 멋내시겠습니까?

9. 다듬이 방망이 / 봄이 오는 들녘에 서서 살며 생각하며 / 이젠 배추벌레도 사랑해야지

의 공간으로 꾸려갑시다

14. 민우회 소식

15. 안녕하세요. 함께가는 생협입니다.


이달의편자

여성은 평획운둡의

주처l입니다l

페만전쟁, 걸프전쟁 동으로 불리는 중동지역의 전쟁은 이제 우리모두의 마음과 살림살이 에 깊은 주름을 패이게 합니다. 우리나라 에너지수업의 70%이상을 의존하고 있는 중동지역

에서의 전쟁은 그동안 뛰어오른 시장물가의 불안에 에너지 절 약의 압박을 가중시켜 우리 생활을 움추려 들게 합니다.

다른 한편, 연일 TV 에서 방영되는 뉴스특보를 통해 이라크에 퍼붓는 최첨단무기의 융단 폭격의 전쟁실황을 마치 컴퓨터게임을 보듯 구경하는 입장입나다.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의 참상이나 화학폭탄의 위협에 떨고있는 이스라엘의 엄산부들이 조산하는 수가 늘어난 다는 자세한 보도를 시청하면서 그들의 불안과 아픔을 공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일 융단폭격을 당하는 바그다드시의 참상이나 사상당하는 시민들에 대한 소식은 앞길이 없는듯 속전속결을 희망하는 우리에게 불안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일동 안 전개된 중동전쟁의 사실이 우리에게는 발둥에 떨어진 불처럼 아프게 느껴지지 않았었습 니다. 그러나 1 월 23 일, 드디어 중동으로 떠나는 군의료지원단의 파송장면에서 남펀과 아빠를 멀리 보내는 기족들의 눈물은 우리들의 발등에 떨어지는 불로 느껴졌습니다.

남편을

보내는 젊은 아내의 눈물짓는 모습과 어린 아들딸과 작별하는 아빠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쟁이 이제 우리 안방으로까지 진격해 오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동전쟁에 대한 군비분담이나 군의료단의 파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투병 파병으로 이어지는 참전국가 로서의

현실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는 정부의 애매모호한 태도에서 더욱 실감하는

이효재

것입니다. 사실상 우리는 한반도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함께가는 생협 이사장)

아픔과 랫가를 치르는 희생을 강요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월남참전으로 인한

6.

25전쟁을 경험했으며 그결과 오늘날까지 분단의

수많은 젊은 목숨의 희생을 치른 위에 다시 강대국의 전쟁에 휘말림으로써 가족을 불안하게 합니다,

미소간의 냉전구조가 화해와 평화로 변화한 후 냉전구조의 가장 마지막 희생제물이 되고

우리 여성률은 이러환 불안 과 위협속에서도 이 현십들

있는 한반도에서 군축과 평화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는 이때 중동전쟁에의 참여는 남북관계의 긴장을 다시 고조시키는 것입니다. 남북간의 다양한 인적교류, 문화교류 와 더불어 군사적 대 결을 해소하는 상호 불가침협정과 군비축소 등의 중대한 문제가 남북당

옳 롤바로 직시하는 지혜와

국자간의 대화로써 해결되어야 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예정된 4차 남북고위급회담

주체성읍 지녀야 활 것입니

의 성사가 염려되며 대화의 희망이 멀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다. 01제는 생명과 자연을 파 괴하는 전쟁과 군사문제롤

반대하고 이에 황거하는 평 화운동과 자연지키기운동에 관심률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살림에 있어서도 자녀들과 가족생활의 안정과 복지를 위한 여성들의 절박한

요구가 점점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 같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민주교육의 실현,

일하는

어머니들을 위한 탁아소의 설치, 집없는 사람들의 주택문제, 노후보장, 노동자 • 농민기족 의 생활보장, 장애자복지 등이 해결되어야 할 절박한 민생문제들입니다. 군비증강에 치중해 온 나라살림을 정의로운 평화와 복지를 실현히는 정책과 살림으로 변화시켜가야 -6}는 이 시점에서 다시 전쟁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남북간의 불신을 고조시켜 냉전시대로 되돌아가려

는 것 같습니다. 개방과 화해를 통한 민주통일로의 전진이기보다 군국주의의 강화로 분단을 유지해가려는 시대적인 역행입니다. 우리 여성들은 이러한 불안과 위협속에서도 이 현실들을 올바로 직시하는 지혜와 주체성

을 지녀야 할 것업 니다.

여성들은 인간사회를 위해 담당해온 모성역할로서 인간생명을

재생산하고 자녀들과 가족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 자연을 가꾸며 살아온 공동체적 능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는 여성들은 파괴와 정복을 일삼는 군사주의에서 우리 자녀들과 인류를 보전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생명과 자연을 파괴하는 전쟁과 군사문화를 반대하고 이에 항거하는 평화운동과 자연지키기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이 지구, 더우기 우리 한반도가 더이상 군사권력과 군사문화에 짓밟히지 않고 자녀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금수강산으로 보전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생명과 자연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인간사랑의 운동을 작은 일에서부터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논의하며 실행해 나갑시다.*

2


근대여성사

친일여성단체들의햄렬 오 숙흐| (계명대 여성학강사) 애국계몽운동기는 일제에게 있어서

교육을 시킨 점을 상기할 때 그 목적을

한일합방을 향한 식민통치의 기반조성

의심케 하는 것이었다.

시기였다.

1906년 10월 막대한 돈을 들여 호화로

경제적으로 수탈구조를 구

‘여자교육회’는

축히는 한편 합방에의 저항을 둔화시킬

목적으로 사회적 친일파를 양성하고 애 국계몽운동을 역이용하여 한국민의 황 국식민화를 획책하고 있었다

일제는

한국여성의 정치의식을 몰각시키고 노 동력을 착취하기 위한 준비로서 여성교 육에 관여하였다. 한국의 봉건적인 가

자 교육회’는 이옥경이 총재로 부임하

부장제는 여성의 영역을 가정에 두는

면서 거의 친일 여성으로 구성되었고

부덕과 여공 발전을 도모하므로,

1910 년에는 본격적인 잠업기술교육을

저임

의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서는 종래의

실시하였다.

가부장제를 강화시켜 순종적인 현모양

행과정을 살펴볼 때 이는 처음부터 친

처를 만드는 것이 긴요했다. 일제는 이

일적 앞잡이 단체로 규정할 수 있다.

‘여자교육회’의 이러한 진

런 흉계를 여성교육과 여성근대화로 위

애국계몽운동을 역 이용한 일제의 술

장시키고 황실귀족과 친일현관 부인들

수는 속기 쉬운 것으로 ‘여자교육회’에

을 동원하여 여학교 설립을 후원하는

서 ‘진명부인회’가 갈라져 나오는 것은

여성단체를 통해 실현하였다.

초기에는 그 친일성이 잘 식별되지 않 음을 보여준다. 일제의 부덕 교육은 당

일제의 식민사업에 이용된 여성교육

인재 배양을 내세우변서 역시 여학교를

시 구국교육의 기본방침과 부합되는 것

설립하였다.

‘동양애국부인회’는 아시

이었고, 전통적 여공의 연장인 실업교

아 지배를 목적으로 일본이 동양여성을

가장 대표적인 단체로는 을사오적신

육은식산홍업구국의 일환인동시에 남

친일화하기 위해 만든 단체의 한국지부

의 하나인 이지용의 처, 이옥경이 중심

녀평등의 기반이 될 여성의 경제적 독

로 이옥경이 발기하였고 그 구성인물들

이 된 ‘여자교육회’를 들 수 있다. 여자

립과 연결되어 있어 의심을 살 수가 없

이 여자교육회 간부와 중복되어 두단체

었다.

가 친일단체임을 확연히 해준다.

교육회는 〈양규의숙〉후원을 목적으로

부인회’는 자선사업을 내세우지만 친일

조직한 부인회로 설립취지를 ‘문명 에 점취하는 시대적 요청에 띠라 여자교육

여성 계몽은 허울에 불과하다

있다’고 하였다.

인적 구성을 보면,

파 민병석의 처 민정자가 회장을 맡고 친일단체 일진회의 지도층 부인이 중심

을 시행하여 구습으로부터 벗어나 일반

사회에 대한 동둥권리를 찾고자 함에

‘자선

황족부인과 현관부인이 중심이던 서

이 되어 조직된 점을 볼 때 친일단체가

울의 여성단체가 한국여성의 계몽과 교

분명하다.

〈양규의숙〉 의 숙장은 친일대신 권중현

육을 내세우며 친목, 자선, 봉사활동에

발기로 을사오적신의 처를 비롯한 친일

이고 그 임원에는 친일현관의 부인이

그치고 있는 것은 모두 이런 맥락에서

파 부인들로 구성되어 고아원 협찬을

다수 들어 있었다. 교육회의 조직은 교

설명될 수 있다.

구실로 한 친일여성단체였다.

육과, 여공과, 위생과로 구성되며 교육

군부인을 총재로,

이옥경 을 회장으로

이렇게 볼 때 서울의 여성단체는 이

과에서는 가정 에 필요한 교육및 현모양

하여 여자의 숙덕함양을 목적 으로 내세

옥경동의 친일파부인들의 주동내지는

‘대한부인회’는 완순

‘자혜부인회’ 역시 이옥경의

처로 의복개량, 내외법폐지 동을 가르

운 단체로 얼마후 양잠강습소를 설치하

동원으로 한국여성의 친일화 · 식민화

치고 여공과에서는 잠상, 직조, 재봉교

여 한국여성의 노동력을 착취하려는 진

를 꾀하기 위한 것이었고 황실부인은

육을 시켰다.

의를 드러냈다.

노골적인 친일단체인

명색상 표면에 이용되었으며 여권신장

을 파괴시키고 남한이 짐업입지조건에

‘한일부인회’는 엄비를 총재로, 이정숙

이나 여성인재양성 · 자선 동은 허울에

적격이라고 판단하여 1900년부터 기업

을 회장으로 한일부인들의 친목과 여성

이는 일제가 한국의 면엽

불과한 것이었다.*


총회보고

91 년,

여성대출 운동의 길을 연다

지난 1월 26일 쩌14차 민우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효μ립 4주년이 되는 91 년을 맞이하여 01제는 명실상부한 여성대훌운동단체로서 우뚝 서기 위해, 새롭게 조직구도훌 정비하고 마련환 올해의 활동계획을 알아본다.

기획 중심으로 현장성을 살림으로써 좀

민우회 조직의 위상문제는 올해에야 비

정된 가족법의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

더 대중적인 잡지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로소 분명해졌다. 민우회라는 그릇 속

개한다‘ 가사심판법 개정안을 검토하

그리고 여성지도력 구축 및 사무직여성

에 누구를 중심으로 어떤 문제를 담을

여 민우회의 입장을 정리하고, 재산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천지침을

것이냐하는 것이 그간의 논의와 실천경

할청구권이 어떻게 정착되는가를; 검토

개발하고, 활동가의 전문성 확보를 위

험 속에서 정리된 것이다. 즉 민우회는

하고, 가능하다면 일시적으로 상담창

해 직장여성교육,

주부, 미조직 사무직여성노동자, 청년

구를 개설하여 실례찾기작업을 시도할

둥의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의 대중조직으로서 여성노동과 생

예정이다. 세째, 점차늘고있는주부의

결혼 임신 퇴직제, 임금, 모성보호 등

활전반에 관한 문제의 해결을 도모하며

재취업 실태에 대한 기초조사작업과 함

을 주제로 자료집 및 사례집을 발간하

사무직여성노동자운통을 우선 지원하

께 바람직한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

고, 여성부활동지침서도 발간한다. 또

고 기충 여성운동과 연대하여 여성이

네째,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시도

한 87년 이후 계속되어온 상담내용을

해방된 세상을 만드는 조직으로 위상과

로 TV, 일간지, 월간지, 동화책과 광

정리하고, 월 1 회의 상담사례연구도 진

역할을 분명히 하게 되었다.

고문안동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행하며, 비디오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

1987년 창립 이후 진통을 계속해온

따라서 이에 걸맞는 새로운 대중프

로그램과 대중실천활동을 개발할 필요

위한 활동도 전개할 것이다. 둘째,

성폭

력적 사례에 대한 모니터 활동을 전개

노조여성간부교육 직업병,

신종

정이다.

한다.

성이 절실해졌다. 또한 중앙 중심의 활

생활영역에서는 먼저, 우루과이라운

동에서 오는 회원 확대의 한계를 극복

드와 관련하여 수입식품의 안전성에 대

하여 폭넓은 대중이 참여할 수 있게 하

한 문제제기와 더불어 첨가물과 농약문

려면 지역중심의 활동이 시도되어야 하

제등 식품전반의 안정성에 대한 조사연

교육조직부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문화기획실의 활동계획을 알이-보면,

며, 지부설립등 새로운 방법이 모색되

구와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우루과이

의욕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던 주부 풍

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라운드 농산물협상거부 전국민공동대

물반과 어머니 노래단의 활동을 받쳐주

대중 실천과제의 개발이 필요하다

책위원회’에 계속해서 참여할 예정이다.

며, 92 년의 창립 5주년 기념행사를 준

또한 맑은 물 공급대책과 수질개선을

비하고,

위한 건의와 압력행λL 홍보용 소책자

대한 의식 및 평가조사를 실시할 예정

발행등 수도물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이다

전개하고, 합성세제 안쓰기의 정착화 올해의 시엽과제는 크게 여성권익영

역,

생활영역, λ}무직여성노동운동지

여성문화와 여성문화운동에

편집실은 각 부의 활동을 기초로 한

를 위해 홍보작업과 천연세탁세제 보급

월별 기획기사를 마련하여,

을 위해 노력하고, 대기업에 대해 대체

내용의 기사를 싣도록 할 예정이다. 그

심도있는

세제의 개발도 요구할 것을 검토하고

리고 통권 50호 기념 특집호로 그간의

있다. 그리고 여성들에게 식품과 환경

〈함께가는 여성〉의 활동을 정리하고,

년에 이어 가사노동 가치의 사회적 인

에 대한 문제인식을 제공하고, 생활에

신문회원 확대와 회원 관리에 힘을 기

정 을 위한 제반활동을 계속한다, 가사

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게 하기

울여 적자요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노동가치와 관련하여 손해배상법,

위해 환경가계부 제작을 준비한다,

원부분으로 나누어 설정했다. 먼저 여성권익영역에서는 첫째,

이와 같은 과제들이 전체회원 간의

종 연금, 사회제도 등에서 주부 및 여

사무직여성노동운동을 지원하기 위

공감대를 형성하여 유대를 강화하고,

성의 경제적 역할에 대한 연구를 하여

해서는 〈계간 사무직여성 〉을 현재보다

조직확산을 기하기 위해서는 교육조직

그 결과를 발표하고, 세법의 재개정을

면수와 부수를 늘려서 발행하고 특집과

부의 역할이 그 어 느 때보다도 중요하

4


다. 그렇기 때문에 주부회원들과 직장

지원없이 회원의 회비와 자체 수익사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여성회원들이 활동 성과물을 서로 교환

들을 통해 자립적으로 꾸려나가는 재정

회를 위해 회원의 월회비를 평생회비 (1

하기 위해 합동모임을 갖거나 전체수련

문제는 늘 빡빡하기 마련이다

백만원)로 션납하는 특별회원 유치 를

그리고 재정활성

올해 에도 작년에 이어 딸기쟁과 유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새로운 수익사

민우회

자차를 생산 판매하고, 장아찌류를 새

업의 개발과 재정위원회의 내실화를 꾀

주최의 각종행사 자료를 전회원에게 배

로 개발하며, 환경가계부, 주부수필집,

해 착실한 재정확보를 이루길 기대해본

포하고, 매4분기마다 전체회원에게 서

의류바자등에 대해 수익사업으로서의

다*

회를 마련히는 것은 적절한 배려이다. 과제 소모임을 활성화시키고,

면으로 보고를 하여 내부조직강화에 주 력하며,

하고, 모니터 교육, 주부취업교육을 준

비하여 조직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십정동 지역사업특별위원회’

의 올해 사업계획은 지역여성 자치조직 체로서의 고,

< 1991 년

민우여성학교의 운영을 강화

‘해님여성회’조직을 강화하

1월

2월 3월

임금실태조사,

월별 시엽 계획 〉

〈사무직여성 〉 3호 발간

직업병 선전 자료집 발간, 강시훈련,

민우여성학교 4기 동창회

지역 풍물마당 개최

회원교육 · 결혼퇴직 선전,

발간‘

직징여성 교육,

〈시무직 여성 〉 4호 발간,

가시-노동 가치조사 완료 발표

지방자치제와 관련하여 주민교육

4월

5 기 민우여성학교 개강,

을 실시하고, 쉽터, 헌옷가게의 운영을

5월

야유회,

6월

회원교육,

7월

풍물교실

8월

어린이 캠효,

예비 직장 여성 교육

모니터 교육,

조합원 교육,

확립하며,

지역주민,

타여성운동단체

와의 휠동연대를 강화한다는 목표로 추 진할 예정이다.

특별회원 유치에 힘써야

9월

이와 같은 활동과제들을 차질없이

10 월

진행하려면 재정부분의 뒷받침이 든든 해야승}는데,

예산에 근접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대응이 요청된다‘ 다 알다시피 외부의

11 월 12월

여성부 활동지침서

임금문제 선전 자료집 발간

노조여성 간부교육,

딸기챔 생산

〈사무직 여성 〉 5호 발간

모성보호 선전,

〈사무직여성 〉 6호

발간,주부취업실태 조사 착수 회원교육,

남녀 직장인교육,

어머니노래단 노래 발표회,

〈함께기는 여성 〉 통권 50 호 발행 유자차 생산,

회원수련회,

가사노동기치와 관계된 법 •

제도의 연구발표

송년모임,

총회준비

90년의 활동을 평가효H과. 1990년 한국여성민우회의 활동은 장기집권을 겨냥 한 거대여당의 출현괴- 사회운동의 전반적인 침 치l 상횡 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게되었습니다 기축법 징착

‘ 작은 뿔에 도 이 륜 있으니’의 제작은 사무직이성노동

지-운동을 지원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활소비지협동조합 역시 연초에 제획했던대로 조

회를 위한 세법개정괴 탁이입법 등 법제 도 개선에 있

합원 700 세대 를 넘어 각 지역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어서 도 거대여당의 벽 윤 허 물지 못 했습니다. 그 러나

특 히 재정지- 립 을 위한 회원들 의 한신적인 노력은 민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민우회 는 회원들 의 헌신적인

우회기- 대중조직체로서의 기반을 다지는데 중요한 몫

노력으로 여성대중뜰에게 참신한 띤모를 보여 신뢰받

을 담당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신뢰받는여성운동체로서 자리잡은한 해였다 한명숙(한국 여성민우회 회장) 는 여성운동체로서 자리잡은 한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디직장여성 들 의 치펄임 금문제, 우루과이라운드문제.

가사노동의 기-치와 세법에대한 설문조시동 흉보작업 을 시의적절히게 히였으며 특히 여성 노 래 보급을 위 한

‘여성노래한미-당’의 공떤은 여성 문회창출 이리는

지난 한해의 민우회 활동을 통해 극복해야 할 점은

여성문제의 홍보직업에서 캠페인적 수준의 일회성 선 전으로 그친 점을 지양하고, 올바른 정책괴 해결방안 을 쟁취하는 선까지 나아가야 한디는 점입니다. 또한 한해동안 저조했던 회원확보와 재교육을 통 한 중긴지도력 개발에 힘써 민우회의 조직력을 한층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그 리 고 월간 〈함께기­

강화히고 여성운동의 중요한 과제에 충분한 대응을

는여성 〉 이외에 〈 제간 사무직여성 〉 의 출판과 영화

할수있도록여성운동의세력화를꾀해야하겠습니다.*

5


특별기획/걸프전쟁

' - ,_

2 위한전챙인가? 걸프전쟁, 그 성격과 충격

중동에 전쟁이 터졌다. 유엔이 정한 이라크군 , 철수시한에서 겨우 18시간

이 지난 1991 년 1 월 17 일 오전 8시 30분

(한국시간) 미 국을 주력군으로 하는 다 국적군의 전폭기 1 천여대가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1 만8천톤의 폭탄을 떨어뜨

리면서 전세계인이 그토록 피하길 원했 던 전쟁이 시 작되었다.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중동분쟁은 이 번 전쟁전에도 1948년부터 1973년까지 모두 네차례 있었고, 이로인한 사망자

는 약 16만5천명, 난민이 2 백30만명 이

상 발생되었다. 이 러한 희생을 치르고 도 다시 금 2차대전 이후 최대규모라는 전쟁으로 터져버린 이 중동문제의 근원 은 무엇인가?

중동전쟁의 불씨는?

다국적군 비행기들이 이라크공습을 위해 매일 수천회 출격하고 있는 가운데

미 F18전폭기들이 쿠웨이트 상공을 날고 있다. 들 어진 것일 뿐 아랍의 민중들에겐 특

모사, 동남아의 마르코스, 서남아의 필

별한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레비를 길러 내 뒷돈을 댔고 지 금도 여

2차대전 후 유태인들이 나치에게 당

후세인이 이라크 뿐아니라 다른 중동지

전한 미국이, 후세인에게 그런 이름을

했던 수난에 대한 동정여론이 고조되자

역의 민중들에게도 아랍세계 지도자로

붙인다논 것은 참으로 우습기 짝이 없

미국과 유럽의 강대국들은 유엔에서 팔

여겨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우기

는 노릇이다.

레스티-인 분할결의를 강행‘ 그곳에 유

개국의 중동지역 국가중에서

태인의 나라 이스라엘을 세웠다. 그 땅

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수십대에 걸쳐 살 고 있던 땅이었으니, 그 사람들은 당연

20 아직도 8

다국적군은 유엔군이 아니다

개국이 전큰대적 왕정 이나 수장제를 고

이라크는 지난해 8월 12 일 쿠웨이트

수하고 있어 석유로 벌 어 들이 는 막대한

철수문제와 중동문제의 포괄적 해 결을

부가 국왕을 중심으로 한 소수 지배층

연계시키면서 철수조건으로 팔레스타

히 자신들의 땅을 해방시켜 독립국가를

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아랍의 민중

인 점령지구로부터 이스라엘이 철수할

세우려는 투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들은 친서방노선으로 손아귀에 부를 틀

것을 내세웠다. 물론 이것은 후세인에

스라엘을 상대한 네번의 전쟁은 모두

어쥐고 있는 쿠웨이트왕조를 응징한 후

겐 가장 유리한 명분이기도 했지만 팔

아랍민족의 패배로 끝났고, 67년 3차

세인을 그들의 영웅으로 칭송하며 이번

레스타인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중동

중동전쟁 에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전쟁을 성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물론

평회를 생각할 수 없으므로 많은 중개

포함한 시나이반도, 요르단강서안, 골

후세인이 아랍민족의 해벙-지는 아니다

국가들이 그러한 연계방침을 협상해보

란고원 등을 점령, 유엔안보리의 철수

후세인은 종신대통령으로 집권 바트당

도록 미국에 제의했으나후세인이 명분

결의 에도 응하지 않은채 지금까지 그곳

과 혁명평의회, 이라크의회를 온통 장

을 얻게되면 아랍의 석유에 대한 발언

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와같은 이 스라

악하고 있는 독재자이기도 하다.

권이 강화되고 상대적으로 다국적석유

엘의 승리뒤에는 항싱 미국의 경 제적, 군사적 지원이 있었고, 그것은 자연히

아랍세계에 반미감정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후세인을 ‘살인자’,

‘전쟁광’,

기업들은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는 결

‘중동의 히틀리’등으로 맹공하는 서구

론을 수락할 수 없었던 부시행정부는

와 미국의 시 각은 제3세계의 고유한 특

무조건 철수만을 고수했다.

사담 - 후세인은 사탄인가?

성과 그곳 민중들의 고통을 무시한 채

미국은 유엔안보리 산하에 유엔평화 유지군을 창설, 파견하자는 소련과 프

아랍세계는 형제애를 특히 강조-01는

자신들의 이익이라는 잣대만으로 세계

이슬람교로 결속되어 있어 특유의 민족

를 판단하는 강대국의 오만이다. 특히

랑스 동의 제안을 거절하고 미군을 주

감정을 지니고 있다. 중동각국의 국경

지구촌의 초특급 독재자들, 그증 몇명

축으로 서방국가들과 일부 아랍국을 포

도 식민지시대 서구강대국의 편의로 만

만꼽아도중미의 뒤발리에, 남미의 소

함시켜 다국적군을 창설하였다. 이 다

6


국적군은 유엔안보리의 직접통제와 지

더 크나큰 매력이 된다. 그렇다면 전쟁

화끈한 지지자와 안달난 지지자

휘를 받는 유엔군괴는 분명히 다른 것

의 엄청난 피해는 누구에게 전가되는

미국뿐 아니라 전유럽지역에서는 전

으로 사우디와 쿠웨이트 망명정부의 요

걸까. 전문가들은 전쟁으로 인한 직접

쟁전부터 반전시위가 대대적 으로 확산

적 인명피해보다는 전쟁의 여파로 빈곤

되고 있었고, 전쟁이 시작되자 세계 각

청에 따른 파병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진짜수혜자와 진짜피해자

국에서 아사로 입을 피해가 더 클지도

국은 경악과 당혹 속에서 조속한 종전

전쟁이 장기화펼 경우 평상가격이

모른다고 지적하면서 비산유개발도상

을 희망했다.

배럴당 18달러인 원유가 50 ∼ 60 달러로,

국이 그 최종이자 최대 피해자가 되리

경우에 따라선 100 달러까지 뛰어오를

라고 말하고 있다. 석유값이 상승되고

하고 있다 (콜수상)’,

것이 예상되 므로 이것이 일으킬 천파만

이에 따른 국제금리가 인상되면 과다한

전쟁확산을 막아야한다 (중국외교부

파의 경제적 파장을 피할 수 있는 국가

외채를 지고 석유마저 대부분 수입 하고

대변인)’,

는 없을 것이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

있는 동유럽국가들이나 역시 추가외채

감(고르바초프)’ 이라는 발언들은 모두

‘전쟁에서 고통받을 사람들을 생각 ‘자제력 을 발휘,

‘이번 전쟁을 막지 못해 유

은 병력피해를 30 만명으로, 미국측 전

이자와 선진국 경기후퇴로 인한 수출감

이 전쟁이 끼칠 해악에 대해 깊은 우려

쟁비용은 5 백억달러에서 1 천억달러로

소를 당해야 히는 중남미의 채무국들이

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외는

추정하고 있다. 또 유전이 불탈 경우

비-로 그들이다.

다른 반응이 극동에서 보였는데 바로

그 화력은 핵폭발에 버 금가며 물론 생

그러나 우리나라 또한 그들의 운명

일본 수상과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지

태계에도 치명적인 대재난이 수반된다.

과 그리 다를것 같지는 않다. 이번 전

난해 말 페르시아만에 자위대를 파견하

지구가 이미 하나의 공동운명체가 된

쟁이 장기화 될 경우 우리의 수출감소

려고 유엔평화협력법안을 국회에서 통

지금 미 국은 이 기막힌 손해를 불사히

액은 56 억달러, 중동 수주액 감소도

고 왜 전쟁으로 치달은걸까.

13

과시키려다 좌절된 일본수상은 난민수

이와

송을 위한다며 또 자위대파병론을 들먹

그러나 미 국의 손익계산서에는 손해

함께 국제원유가를 25 달러로만 잡아도

였고 대한민국 대통령은 미국대통령에

만 있는 게 아니다. 한 어머니는 전쟁

추가부담이 15 억 달러가 넘고 국제수지

게 “한국국민과 더불어 각하의 영도하

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으로 이들을 잃느니 아무리 비싸더라도

적자폭은 30 억 달러로 벌어지니 우리나

에 미국이 취한 결연한 군사적 조치를

석유값 인상을 택히겠다고 하겠지만,

라 역시 심각한 채무국이 된다.

이미

전폭 적으로 지지한다”고 즉각 전문을

몇푼 비싼 원유를 들여오느니 30만명의

지난해 연말부터 일 제히 뛰기 시작한

보냈다 그짧말로 인도주의의 화신같

젊은이들이 죽어가는 전쟁을 얼마든지

물가가 원유가 인상으로 한바탕 더욱

은 안달과 정의의 사자같은 화끈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본의 인도주의는 정 신대문제에서 도 이미 확인한 바이고, 대한민국 정부의 미국에 대한 솔선수범 은 UR 협상이나 통상압력에 대한 태도

에서도 몇번 이고 겪은 바다. 대 한민국 정부의 자발성은 이미 페만 미군주둔비 의 분담으로 2 억2천만달러를 미국에 조 딜했고 군의료단 파병을 결정한데 이어

전투병력파견도 시사하였다.

유엔의

회원국도 아니면서 유엔 안보리의 결정 이라는 이유로 유엔군도 아닌 다국적군 에게 국민의 돈과 국민의 생명 을 주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정부는 도대체 누구 의 정부인지

-- 이 정부에게 디-시 한

번 이 르노니,

미 국의 다국적기업들을

위한 이 전쟁에 파병이란 절 대 있을 수

없으며, 전쟁에서 파생되는 안보와 경 제상의 이유를 구실로 민주화요구에 족

택할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4 대 석유메

휠것 이 분명한데 정부는 임금인상을 한

쇄를 채우거나 서민들의 가계를 핍박해

이저들의 이익이 우선 첫번째 이익이다.

자리 숫자로 못박고 있으니 서민의 가

서도 안된다.

그뿐인가, 증가,

미국내의 석유산업 가동률

탈냉전시 대의 돌 입으로 얼어붙

계는 2중 3중으로 핍박받을 것은 뻔한 노릇 이다. 즉,

앞으로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될지

이번 전쟁의 최종최대

두렵기만 한 이 전쟁은 미국과 일본 그

기 시작했던 군수산업계의 호황, 공산

부담자는 비산유개발도상국 민중들이

리고 대한민국정부의 논리와 실체를 다

품 특수, 국제무대에서의 패권유지 동

고 최종최대 수 혜자는 미 국을 비 롯한

시 한번 잘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은 부시행정부에겐 전쟁의 피해보다는

서구 강국의 다국적 기업 들 이다.

7


한방칼럼

가슴 을 열고 새로운 나를추구한다 l

”’‘. . . 111u• · ....,.. ””’”’‘..... 11”’·‘”””’,.‘·”””’·‘“’ 11111• ....... ’Jiii ’”--‘’”””‘. . 11111111 ...... ””””‘., 111111‘’--”’ Ill ”‘·‘”””’•• ’”””’..._,,,.,,” 1111~11111111..._,,,. ’11111 1’.‘’ 1111111"""" ’111111 ’∼ 11111111--... ’ 1111111-‘’ 1111111-‘.,,,,,,,‘·• 11111 ’‘ -"""'"<111111 ‘∼ 11111’" 지닌호에 ‘우리 몸은 작은 지구이다’를 써춘신 남강한의원 이명호 원장의 한방칼럼을 앞으로 4회에 걸쳐 실을 예정이다. 주부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증상들을 중십으로 손쥐운 처방과 함께 연재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성생활 장애

2. 만성피로, 관절통

3. 비만, 변비, 피부미용, 소화장애

4. 갱년기와 노화대책

”””’.、-””'"‘--”II’”’‘·’”””’‘.,,”””--”’II”‘‘’”1111”‘~··”””‘·’”””’‘~·”Ill’’‘》111111”‘v•”Ill••""》””””’”‘‘-”11111’‘..-11111”.、.‘””’”‘·”’””’‘r,,…,,’‘-”lllJ”‘. . . 1111 ”’‘·’ l ”””‘-•11111 ”‘v•lllLl•·-•11111• ’. . . . 111’Ill• ...“’ Ill ”’{

이 명호 (남강한의원장) 짝지껴서 머리 위 로 올리고 다리 를 쭉 편다음 등펴기를 해 준다. 그리고 다시 ‘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 밑바닥에는 물에

:·t

잠긴 빙산처 럼 원만치 못한 성생활 장

큰대자로 네 활개를 편안하게 벌 라고

내한~샤‘

。 r•' 한‘ 셔”“ v•~\ c.t •• _

,,,「}

'

·냉꼬&꺼 i .ι-,

입을 다물고 코로 천천히 가슴과 배 전

체에 숨을 들이쉬고 다시 기슴과 배를

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외형적

고 환경적 문제들이 조금이라도 개선되

쥐어짜서 완전히 숨을 토하는 호흡을

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두통, 등의

어야만; 병이 호전될 수 있다. 현재 자

자연스럽게 반복하면 허리에서 영.덩 이

걸림, 귀울음, 목의 뺏뺏함, 인후의 건

신이 못가진 것에 대한 집 착을 버리고

까지 몸이 가벼워지고 정리가 된다. 요

조함, 불면증,

새롭게 얻을 수 있는 것을 추구하며 무

추와 천추를 중앙에서 양측

통, 소회불량, 우울감등이 있다. 이런

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확

까지 지압하거나 손바닥으로 배꼽밑 이

증상들은 주로 주부의 가사노동에서 비

신이 필요하다.

따뜻해 짚 때까지 마찰하는 것도 좋다.

신경초조,

히-복통,

2cm 가량

대표적인 약물로는 인삼이 대뇌피질 기

롯되지만, 때로는 신체가 상징적 가면

TV 에 나오는 미인을 기 준으로 삼지

을 쓰고 성생활 장애를 표현하기도 한

말고 패배의식을 걷어버리고 자신을 사

능을 활성화시키고 정신집중,

다.

일반적으로 애정 표시가 자유롭고

랑하며 개성 을 기꾸는 것이 건설적이다.

증가에 유효하며 성선기능저히나 성호

부부관계의 횟수와 느끼는 만족도가 클

남편이나 자식이 자신의 소중함을 일아

르몬 결핍을 정상화 시켜 기(氣)를 보

수록 주부의 결혼 만족도 역시 큰 것으

줄 때 까지 기다리다 지쳐서 원 망하지

(補) 해준다.

로 나타나 있다. 반대로 만족도가 낮을

말고 스스로 발랄하고 생기 있는 삶의

차나약용주를이용하여

경우 심리적 인 갈등이 쌓이고 열등감,

방법 을 선택하며 시대에 뒤떨어진 고정

기 (氣) 를 보 (補) 하도록

기억력

자책감, 분노등 불만이 증폭되면서 마

관념을 버리 고 독립성과 민첩성을 길러

또 복분자 (復益子) , 구기자 (狗紀

음과 육체가 함께 시들어 간다.

야 한다. 따라서 성생활에 있어서도 남

子) , 뱀도자(뾰皮子) 등의 약물이 있

고정관념을 버리고

편을 받아 들 이 는 태도에 변화를 주고,

는데 불감증, 불임증,

생기있는생활태도를

자연스럽게 임하여 일방적 이고 적대적

성욕항진등의 효과가 있어 가정에서 차

진료실 에서 자신의 병에 대해서 당

이 아닌 공존과 화합으로 이 루어져야

(茶)나 약용주(藥用酒) 로 이용해 볼

할 것 이다.

만 하겠다. 식품으로 벌꿀, 해삼, 부추,

당히 얘기하는 주부는 자신이 7}사노동

기각신경자극,

으로 인해 아픈 것 이 므로 생활비로 치

여기에 쉽게 응용할 수 있고 성선을

호박씨, 굴, 새우등이 권할 만하고 특

료할 권리가 있음을 자신있게 말한다.

자극하고 피로를 회 복시키며 신체기능

히 해삼에는 세포노화 방지물질과 칼숨

그런 주부의 떳떳한 태도에는 가족 특

을 탄력있게 강화시켜 장애없는 성생 활

이 풍부하고 혈액응고에 도움을 주며

히 남편에게서 신뢰 , 인정, 사랑을 받

에 도움이 되 는 한방적 도인법 (건강체

정 력향상과 신경진정,

고 있음을 나타내 준다.

조) 과 약물을 소개하기로 한다.

는 효과가 있다. 부추는 중국에 서 패가

한편 자신이

지구력 을 높이

아푼 것을 미안해 하고 자책하며 열등

집안일을 할때도 건강체조 하면서

초(敗家草)라 하여 이 를 많이 먹으면

감에 빠져있는 주부의 의기소침하고 무

썽크대에 서서 일할 때는 바닥에 지

무절제한 성생활로 집안을 망하게 한다

기력한 심리상태 이변에는 남편의 애정

압매트를 깔아 발바닥의 경혈을 골고루

는 뜻으로 이름지어졌으며 불가에서도

을 확신할 수 없는 불안감,

자극 해 준다. 가끔 두 손을 합장해서

이 를 금기 시 하고 있다. 그러한 부추는

불일치 , 소외, 거부, 냉정함등 복잡한

어깨높이 로 들어 올리고 다리 를

지혈작용도 있고 수족을 띠뜻하게 하고

스트레스가 내재해 있다. 특히 전업주

별리고 선 채로 천천히 무릎을 굽혀 앉

부인 경우 남편의 경 제적 지배, 용모에

았다 일어서기 를 반복하면 허리,

대한 열둥감, 가족에 대한 희생감으로

영덩이, 다리 근육을 골고루 단련시킬

사소한 증상이 심화되어 무기력해지기

즈二

성생활의

쉽 다 이때 주부 자신의 인식이 변화되

8

30cm 배,

。1 「L λ/、 ..,

깎들 기 전 에는 바로 누워서 OJ:손을

성신경을 흥분시킨다. 모성약(母性藥)으로 널리 이용되는 익모초는 생리불순, 생리통, 자궁혈액

순환제로써 독성이 없으므로 가정에서

많이 이용해 볼 만하다.

*


기야는 침-으로 보잘 것 없어 쓸쓸히-기조차 하다. 그

러나 한 인건이 어머니에게 고통을 주며 이 세상에

보이.츠二드년예처처 -J-'\_ E표 =1-

데어나기 전부터 그 탄생을 위해 있어야 했던 만남과

” ”

마련을 생각해 보라. 또 별거벗은 그 생명이 한 인간

유소림(편집위원)

미국의 군시전문기-뜰은 이떤 낄프전 쟁에 대략

으로 커가기 위해 바쳐야 하논 무수한 고통과 좌절, 용기와 결 단,

30

미움과 사량을 생각해 보라.

결국은

만명의 인맹퍼해 를 집고 전쟁을 시작했다. 마치 잔치

죽어야 됨에도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샅이-있논 것들

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썰이며 고기를 줍비히는 어

은 위대하다. 그러나 그증에서도 인간이 기-장 위대하

머니 시늄플 히-띤서 필요한 사람 목숨을 계산해보는

다. 그러기에 한 개인에게 깃들어 있는 사얀의 소중

그 모습은 끔찍히다못해 소름이 끼친디. 어떤 인간들

함을 아는 역시만이 침다운 진보로 나아갈 것 이며,

은 죽음을 지정할 권리가 있고,

또 어떤 인간들은

아무리 고귀한 가치의 대의 를 위해서라도 역시-가 한

꼼짝없이 그것을 받아들여야 히눈 처지에 있으니, 이

개인 속에 숨어있는 이 위대힘-을 무시한다면 그 역사

지구는 아직 도 원시상태에서 벗어니지 못한 것 같다.

는 결코 정의의 이름을 빌리 지 못할 것이다

히물며 부자나라 다국적기업 의 이익고수를 위해

미 국의 전쟁시직 결징은 한 어마니의 이들인 리차

3

드나 핫산, 어쩌면 이이-무개 에게 죽음을 지정해 주는

0만맹의 인간을 삼켜버릴 걸프전쟁 을 어찌 정의의 이

행위이면서도 죽임을 당할 30 만맹 을 익명으로 제산하

름으로 부르겠는가 질서와 평화의 이름으로 부르겠

였디든 이유묘‘ 정의외 평회외 진서의 이 륜으쿄 치장

는가. 또 그 이수리 정에 우꾀 애 뜰도 꼬내는게 국 xl]

되고 있으니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인가,

사회의 일원으로 당연한 의무라고 밀하는 시-람이 있

다면 그가 과떤 지1 정신이겠는가.

시인은 가녀린 풀꽃이 작은 흰꽃을 피우기 위해

머잖아 봄이 오고 플되 앤 생명이 씩트 기 시작힐텐

겪어야 했던 행로-천둥과 비비림-괴- 얼음과 눈 이리 는 행로-에 존경을 표히며 생명 을 찬양히겠지민, 한

데 페 르시아만의 폭격기날은 인류의 과거와 미래에

생명이 한 인간으로 되기 위해 치러야 하는 그 무수한

미친듯이 폭탄을 퍼붓고 있다

굽이굽이와 시-연을 어찌 그 플꽃 하나가 따르겠는가

안타깝도록 더딘 맡길음이여, 지 금 그대 의 강줄기는

물론 역시라는 기나 긴 여정에서 볼 때 한 개인의

어떤 험한 계 곡 에 기로막혀 아우성치고 있는가

이-,

인간의 역사여,

*

繼〉繼〉。〈數繼c 삶며생각하며

이젠 배추벌레도

짧뽕뺑

/.

뽑혔쫓 :

사랑해야지 박 인정 (생협조합원) 내 어머니 는 TV 에 누에만 나와도

제 손으로 음식을 장만 해 먹을때 까지

는 내 손으로 먹거리를 장만해 줘야 하 는 사멍이 실로 엄청나니, 땅을 이리도 박히케 쓰는 세상에, 벌레가 무섭다 하 여 이전처럼 매 끈한 채소를 고를 수는 없는 일 이었디 시장의 그 매끈하고 자 국 하나 없는 채소들 에다가 얼마나 여

T

귀여울 때는 이미 충분히 지났기에, 온

V를 못 보신다. 시 골 시겼으면서도 기

갖 벨레와 미주칠 위험에 처하걱라도

러 번 공(?)을 들였나 짐작이 가고도

어다니는 벌레들을 얼마나 무서워하셨

남편은 닐 돕지 않게 되었다.

남기 때문이다.

던지, 내 어린 기억에도 오빠더러 “저

그런 내게 1 년간 시집살이 할 기회가

요즘의 나는 배추 디듬기가 여전히

있었으니, 앞 뒤 텃밭에 이런 저런 채

두려우나, 파란 벌레를 만나도 잎사귀

그 어머니의 딸인 때 문일까. 니는 거

소를 가꿔 먹는 일이 낙이셨던 시어머

한 징을 다버리진 않고, 또 별레를 그

구의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벌레를 무

님의 며 느리 노릇을 히-게 되었다 고구

전처럼 미워하지도 않는다. 애초에 그

서워해서, 내 손으로 채소 다듬고 김치

마를 캐띤 함께 섞여 나오는 기름이 자

네들이랑 세상에서 사이좋게 나눠 먹으

담고 하는 일이 정말 어려웠다.

신혼

르르 흐르는 오동통한 지렁이, 속음배

며 살아라 히는 신의 섭리가 있었음을

때는 배추에 벌레가 있으면 털어 버리고

추 잎에 올라앉은 초록 벌레, 심지에

나늠 김지했다. 늘 그네들을 몰살히려

도시원치 않아잎 한장을통째로 잘라

그 매 운 고추 속에서도 벌레가 나온다

드는 우리 인간들의 이기심은 얼마나

내 다 버렸고, 배추를 살 때면 행여 벌

는 시-실 에 나는 전율했다

어리섞고 부끄러우냐.

것 좀 잡아디- 버리렴.” 하시던게 생생하다.

이제 내 두려움

그렇게 다리가 전혀 안 달린 별레, 혹

의 대상은 벌레가 아니라, 내 아이들을

미나리라도 디듬을

은셀수도없이 많은다리가달린 벌레

해치는 무서운 농약이 되었으니, 그 신

일이 있으면 소름이 돋이- 비명 을 질러

들 에 부대끼며 내 집서 키운 비단 같은

통한 깨달음 대로 벌레들에 관대하려

댔다.

채소에서 여태껏 먹어 온 시장 채소와

애쓴다. 아울러, 지렁이며 기어다니는

는 다른 달디단 맛을 보았다.

온갖 벌레들을 사랑할 수 있는 경지까

레라도 있을까 애써 벌 레 입자국 없는 것으로만 골랐다.

신혼 때만도 그런 나를 귀엽게

여긴 남편이 미나리 디듬기를 전담했으

나, 이젠 별레를 무서워히는 내 행동이

이제 이-이가 둘이 나 되어, 그 애들이

지 이르려 애쓰는 중이다.

*

9


지상출계/홀트아동 복지회 노동조합 공개토론회

우리의아이는 우리의책임이다 아동입양에 대한진단

아동 입양, 특히 해외 입양으로 지난

만원에도 못미친다-96년 해외입양 종

와 관련하여 제 공되는 사회사업적 봉사

1 월24 일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홀트아동

결방침 이 정책화된후 또다시 감원선풍

이다. 입양이 입양아와 입양부모, 생부

복지회 (이하 ‘홀트’로 약칭함) 는 노동

을 일으켜 그 고통을 직원들에게 전가

모 3자로 구성되는 사업인 만큼 입양

조합 주최로 “아동입양에 대한 진단” 이

하려 하고 있다.

현재 홀트의 구조는

봉사사업도 이 3자의 권익이 균형있게

란 제목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하위직은 적고 상급직은 비대한 역삼각

보장되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 3자의

’88년 결성된 홀트노동조합은 해외입양

형꼴로 되어 있고, 그간 전개해오던 사

이해관계는 자칫 상반될 수도 있는 성

으로 빚어진 ‘이-기수출기관’의 오명을

회복지사업의 부문을 축소하고 수익사

질을 지녔기 때문이다.

씻고 민간 사회복지기관으로 바르게 위

업을 확장하려는 왜곡된 방향을 추구하

입양부모는 자신들만이 입양한 아동

상정립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고 있다. 이에 노동조합은 강한 반대의

의 보호OJ-육권을 가지는 정당한 부모라

왔다. 이번 공개토론회도 이런 노력의

사를 표시하면서 기관측과 함께 바른

는 사실을 입양아와 사회로 부터 인정

일환으로 준비하였으며,

홀트 노동조

위상정립을 모색하려 했으나 번번히 거

받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합의 상급단체인 전국전문기술노동조

부, 방해당하여 급기야는 노조 단독의

그들의 요구를 실현하고,

합연맹을 비롯하여 사회복지단체노동

공개토론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조합협의회 준비모임, 한국여성민우회,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입양 봉

공개토론회 “이동입양에 대한 진단”

사자들의 역할이다.

장애

은 토론회장을 꽉 메우고도 모자라 통

입양아는 그의 새 가정에서 성장히

인복지신문 등 그동안 홀트 노동조합을

로에 의지를 더 놓이-야할 정도로 성황

고 발전할 수 있게 되는 일과 더불어

격려하고 연대하는 많은 단체들이 후원

을 이루었는데,

경남대 배태순교수의

자신의 타고난 유전적 기원과 혈통에

한 행사였다. 그러나 오직 당사자인 홀

입양 발전과 입양의 개방성’, 한국청소

관해 알고자 히는 존재적 욕구를 가진

트아동복지회 기관운영자들은 한결같

년 연구원 주임연구원 이용교씨의 ‘정

다. 이것을 오해하여 입양부모에 대한

이 방해와 위법적 부당행위도 서슴지

부의 1996 년도 국외입양 중지계획은

불만으로 받아들인다거나,

않았다. 그날 공개토론회가 열럴 예정

실현 가능한가’의 기조발제와 홀트 실

근원은 없어지고 양부모에게서 태어난

이었던 흘트 강당은 텅 비어 있었지만

무자들의 ‘미혼부모 및 아동상담’,

것처럼 가장한다는 것은 입양아의 기본

기관측의 방해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

내입양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해외

옆 서서울호텔 세미나실을 사용할 수

입양 서비스 어떻게 되고 있나’,

‘사회

자신이 낳은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

밖에 없었다 또한 그들은 임시총회에

복지 기관의 바른 운영’ 제하의 토론 발

한 생부모, 특히 생모의 경우 아이의

잠석중인 여성조합원을 담뱃불로 위협

표가 있었다 그 내용을 크게 세가지로

생사여부나 성장발달에 관해 알고 싶어

하고 지난해 말에는 노조 위원장을 의

구분해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히는 유전적 연관성 에 기인한 욕구를

장애인언론기자협의회 준비모임,

‘국

자로 폭행하는 등 사회복지기관으로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행동을 되풀이

마치 그의

적 권리를 박탈히는 것이다.

지닌다. 그러나 여태까지의 입양봉사

입양사업은 공개되어야.

해왔다. 홀트에 관계된 사람이라면 누

사업은 입양부모를 중심으로 이루어졌 기 때문에 지극히 폐쇄적이었다.

입양

구나 알고 있듯이 정부재정의 지원없이

입양이란 한 아동이 그가 태어난 가

을 출산과 동일시하고 모든 것을 비밀

사회복지활동을 하는데서 오는 어려움

정을 떠나 다른 가정의 자녀가 되는 일

에 부치는 현재의 입양관행은 ‘이동복

을 그곳의 노통지플이 젊어져 왔으나

이며,

입양봉사란 이러한 과정에 수반

지’를 중심에 놓고 생각했을 때 이에 어

-대졸 5년 경력직원의 월 급여액 이

되는 모든 사회적, 법적, 정서적 문제

긋난다고 할 수 있다. 미혼모나 버려진

10

40


라 여론에 항복한 ‘정치적 결정’ 이리는 비난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의 입양정책의 문제를 단순한 해외입양 중지로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좀 더 전문적 인 집단을 양성 해서 올바른 정책

을 수립하는 것 이 문제해결의 전제로서 지적되고 있는 것 이 다. 그러 나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대명사

인 홀트만 보더라도 현실은 그 반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바른아동입양!

홀트의 민주화로부터. 홀트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그 간국내 입양기관들의 재정에는 해외입 양기부금이 차지히는 비중이 컸기 때문 에 기관간에 아동수를 경쟁하여 왔다.

또한 전문기관으로서 새롭고 다양한 내 아이의 잘잘못은 차치하고서라도 생부

양의 경우 80년대 중반이후 여아에 대

용의 개발의지가 부족했다.

모에 의해 키워 질 수 없는 아이가 존재

한 선호가 높아졌고 대부분 3개월 미만

적으로 경험이 축적 되면서 기술축적 은

하는 현실에서 입양은 필연적이기 때문

이는 전체

의 영아 (70%가 1 개월미만)가 입양대

있었으나 비전문가들 의 낙하산인사로

에, 앞서 밝힌 3자의 권익이 고르게 보

상이 되 는 데 거의 친자로 입적시키고

조직 상부와 하부간에 불일치가 심각했

장되고,

입양이 입양으로서 받아들여

있다. 그러나 아직도 아이 를 내 지식으

던데서 비롯된 것이다. 게다가 사회복

질 수 있도록 입양사업의 공개화가 필

로 만들려는 욕심에 비해 자신이 부모

지에 대한 지원과 정책이 부족 • 부재

요하다. 이를 위해선 입$뇨을 주위의 친

가 되기 위한 준비에는 소홀한 편 이며 ,

하였기 때문에 미봉책으로 발표한 해외

척 에게 조금씩이라도 알려나가고,

제도적 흑면 에서도 입양펀 아동의 신분

입양종결계획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

상,

다.

험적 차원으로

‘가정위탁보호사업’을

확대하여 혈연과 상관없이 아동을 시-랑

재산상속상의 보장규정과 부모가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보완

현재 흘트는 청와대 경호실 출신으

할 수 있다는 경힘을 획산시키는 일은

책이 필요한 실정 이다. 또한 국가재 정

로 5공화국과 함께 홀트 에 들어왔다가

입양에 대한 인식 전환에 도움이 되며,

의 지원과 입양기부금 의 현실화로 좀더

88년 특별퇴직금을 받고 퇴직했던 전

그 외에 입%뇨을 비롯한 복지문제 에 대

국내 아동에 대한 책임 을 국민 스스로

부회장 이주하씨 를 하위직 감원선풍 와

한교육 · 홍보 · 재정확보등이 진행되

가 질 수 있도록 정책싱,

중에 상임고문으로 재입시-시켜 수익사

어야한다.

화가 있어야 하겠다.

인식상의 변

해외입양의 정우, 한국전쟁 직후 전

업을 전담하는 시업 본부 의 본부장으로 앉혔다. 90년 한해동안에도 총 37 명이

수수료 비싼 해외입양 선호

쟁고아, 혼혈 아 등이 입양되었으나 근

김원되는 등 나날이 기관운영의 어려움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니라에서의 입

례에 와서 는 기아(버려진 아이)와혼외

을 빌미로 하위직은 고초를 당하고 있

양은 대체로 입양부모 종심의 비 밀성이

아 등이 입양되고 있다. 그간 해외입양

는 데도 사회복지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유지되는 사업이다.

게다가 국가재정

이 선호되 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이유

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은 하지 않고 비

의 뒷받침이 거의 없어 상당한 재정적

는 입양수수료 문제와-외 곽에 비해서

시회사업적인 요소만을 증가시키는 식

압박속에서 시-업을 진행히-고 있기 때문

는 우리나라기 싸고, 국 내입양 기부금

으로 왜 곡된 기관운영을 강행히-고 있다.

에 이런 문제를 해 걸히논 데 조균 이라도

에 비해 해외입잉 기부금은 3 ∼4배 가

이런 당떤의 현실에서 아동복지가

도움이 되도록 해외입양에 편중되는 사

량 비씨- 디--외 국인들 의 개방된 의식

개인병리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업이 진행 되어왔다.

때문이디.

그러나 해외입양아의 비참

건강과 복지를 위한 것임에 주목하여

한 모습 등이 TV 에 빙-C성되면서 여론의

노동조합은 이와같은 공개토론회를 개

입양되 는 대부분

의 아이 (65 ∼ 70%) 는 미혼모의 아이이

고, 그외에 정-애아나 다산으로 버려진

지탄을 받지- 정부는 그 책임을 입양기

최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출

아이, 불펼요하다고 여져지는 여이들

관에 전가히 띤서 1996 년 부터는 해외

발의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더 큰 노력

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이-이 들은 친권이

임 OJ-을 종결 시 키겠디고 발표해 놓고 있

을 경주하겠다는 신호요, 다짐으로 이

다. 그러나 이런 결정은 아동의 행복이

해하면서 좀더 큰 격려와 연대가 필요

나 복지의 차원에서 결정된 것 이 아니

하리라고 본다.*

이미 포기된 아이들이다

국내입양괴­

국외입양을 L.}눠서 살펴보면,

해외입

11


공동체대표자모임소식

샘협를보다적극적인 삶의

공간으로꾸려갑시다 새해들어 처음 가진 공동체대표자

다.. 야채종류는 저장시설을 해서 적어

운드 공청회는 참 좋았는데 그뒤 어떻

모임은 지난 일년간의 조합의 활동상황

도 한달이상 공급받을 수 있으변 좋겠

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디는 점

을 평가하고 문제 점을 시정 보완하여

디쓴 내용과 더불어, 생협 물건을 무조

이 거론되었고 수도물에 대한 집중교육

좀 더 알친- 생협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

건 참고 먹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

을 통해 물에 대해서 는 경각심을 갖게

는 중요한 의미 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적이어서 불만을 말하기 어렵다는 주장

히-고 생활태도를 바꾸게 한 계기가 되

인지 다른 어느때보다 많은 조합원들이

도 있었다.

어 좋았다는 반응이 있었다. 또 앞으로

참석했지만 대표7-}-를 안보낸 소모임도

이러한 지 적 에 대해 시장상품도 품

지방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있는만큼 지

질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생협물

자제 설명회 등의 교육도 있었으면 좋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장으

건에 대해서 도 지나친 기대는 하지않는

겠다논 희망을 제시한 조합원도 있었다.

로서, 참석한 대표자들은 미리 각 지역

게 좋겠다고 반론하는 대표자도 있었다.

소모임을 가져 여러 조합원들의 의견을

논의된 품목중에 포도주, 시 금치, 도라

모아 참석하였다.

지,

상당수 되었다.

두부등은 호응이 아주 좋았다.

서비스 문제에 있어서는 공급시간이

품질관리와 서비스개선을

일정치 않아 히루종일 기다리게 되는

보다철저히

점과 쌀등 무거운 것은 집까지 배달해 주지 않아 아예 주문을 하지 않고 탈퇴

조합휠동에 대한 평가는 크게 생활 용품나눔부분,

교육홍보부분,

소비자

운동과 생 활운동부분으로 니누어 검토 하였다. 각 부분에 있어 모아진 의견들 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용품 나눔, 즉 질과 가격, 취 급품목종류,

서비 스등에 대해서 살

펴봤을 때 기장 많이 지적된 문제는 물

품의 질과 서비스에 관한 문제 로 품짙 관리떤에 첼 저히 노력 해야 할것으로 나 티났다

지역적 · 개인적 차이가 있기

는 하지만 대체로 많이 지 적된 내용으 로는 ‘콩나물의 질 이 일 정하지 않고,

얼거나 뭉크려진것이 기-끔 있다, ’

‘사

히는 조합원도 있으므로 어느정도 개선 해야 하지 않겠 느냐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물건을 집까지 배달하는 문

제에 대해서 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생 협 본래의 의미가 서 로 협동하는 모습 을 만들어 기는 것인데 동네 수퍼 마켈 에서와 같은 편리함만 쫓아서야 되겠는 가? 그렇게 되면 한정된 공급인력에 시 간과 노 력 이 더 들것이므로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 이에 팽팽히 맞서 이 문 제는 생산구매공급위원회 로 넘기기로

하였다.

갈수록 나빠진다’ 는 것이었다.

공동체 대표자 모임은 주부들이 중

앙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으므로, 공똥 체 를 지역별로 묶어 그 지역에서 소또

임대표들이 월 1 회 만나고 전체모임은 1 년에 한두번 정도로 히는 것이 어떤가? 즉, 지역소모임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협의회 를 두는 문제까지 언급이 되 고

이 문제는 교육조직위원회에서 다시 논 의하기로 하였다.

여러문제들 중, 앞서 지적되었던 생 산지에 요구할 사항은 요구하고, 유통 과정상의 문제 점은 사무실에서 의 논해 최대한 줄이도록 시설 투자를 하고 교 육이나 생활운동부분은 조합원들이 원 히는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조합에서 적절히 도오}주는 역할도 히겠지만, 조

생활태도를 바꾸게 한 수도물교육

과는 반점이 있고 맛이 떨어진다, ’

쇠고기, 패지고기, 닭고기 등의 질이

생협은 열려있는 삶의 공간

합원들스스로보다능동적이고주체적 으로 생활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야 할 것이다. 두번째로 교육, 홍보 활동부분에 대

생협은 조합원이 주인이며, 조합원

한 평가로 소개교육시 생혐의 취지나

이 운영하고 민주적, 협동적인 삶의 모

또 ‘슬라이스치즈’는 사이사이에 속

가입절차등에 대한설명외에 생산지선

습을 실천하는 곳으로서 항상 모든 조

종이를 넣어 포장했으면 좋겠고, 육류

정이나 취급물품에 대한 소개를 좀 더

합원의 참여를 기다리는 열려있는 공간

의 스티로폴 포장은 공해물질이므로 다

자세히 했으면 하는 지적이 있었다.

임 을 거듭 확인히며, 조합의 발전을 위

른 용기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세번째로, 소비자운동,

생활운동에

있었고, 포도쥬스병이나 쩡병 등, 용기

대한 부분으로 지난 어린이날 실 시 했던

의 위생도에 대한 지적과, 주문한 물품

설문조사의 결과와 후속조치에 대한 보

이 안 오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있었

고가 미흡했었디는 점과,

12

우루과이라

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알고계십니까

總灣1讓얀 、\

\:_t_‘/

이래도 무스로 멋 LH시겠습니까? 정 대은 (생협조사홍보부) 을 산소분자 (O~) 와 원자 (O) 로 분해하

로 남북극을 비 롯한 지구 곳곳의 상공

는 역할을 하면서 오존층을 파괴하게

의 오존층이 적게는 2%에서 무려 6%까

되다

지 파괴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오존

실제로 이 프레온가스의 영향으

층이 파괴되면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몬트리

지구에 그대로 투과되어 피부암이나 백

올협약」에 가입하자면 앞서 언급한 기

내장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생태계 또

준대로 프 레온가스의 사용량을 줄여야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윤기

한 위협을 받게 되는데, 오존 1%가 감

하는데, 실제 국내 기존 프레온가스 사

가 흐르는 여자’가 좋다할 정도로 「무

소되면 피부암 발생률이 4∼ 6%로 높아

용량이 매년 20%씩 증가하는 추세이니

스」나 「헤어스프 레이」 를 사용하지 않

지고 주요 작물의 75%가 타격을 입게

각 산업체들은 큰 피해를 입게되는 셈

는 여성을 찾아보기란 매우 힘들다. 젊

된다고 과학지들은 밝히고 있다. 또한

이다. 또한 미국등 선진국이 프레온가

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

프레온가스는 열을 가두는 능력이 뛰어

스의 대체물질을 개발하여 막대한 로얄

하고 머리에 신경을 좀 쓰는 사람이면

나 지구대기온도를 상승시키는 온실효

티를 붙여 수출하게 되면 우리와 같은

누구나 두발화장품을 애용하는 추세이

과를 일으키는 역할도 한다.

개도국에서는 울며겨자먹 기 식으로 비

니 그 판매량도 상당하리라. 그러나 한

무역분규 일으키는 몬트리올 협약

싼값을 치르고 사올 수 밖에 없는데,

창 유행하고 있는 「무스」나 「헤어스프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몇몇 선진국

세계의 공해문제를 함께 해결하지는 취

레이」등의 분사식 상풍이 사실은 미국

들은 1987 년 「몬트리올 협약」을 체결

지에서 출발한 것이 「몬트리올협약」이

을 비롯한 선진 몇개국에서는 환경오염

하여 프레온가스의 사용량을 95 년까지

라띤 이처럼 비싼로얄티까지 지불해야

의 원인이 되 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는 86년 사용량 기준의 50%로, 97년에

한다는 것은 원래의 뜻과는 어긋난 비

해서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것임을 아

는 15%로 감축하기로 결정하고 대체물

도덕적인 상거래라 할 수 있다.

는사람은 많지 않다,

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여 미국, 영국,

결국 유일한 해결책은 우리나라 스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

일본둥에서는 이미 상당부분에서 진전

스로 프레온가스의 대체물질 개발을 서

문제가 되고 있는 프레온가스는, 앞

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몬트리올

두르는 것인데, 그것 역시 별 뚜렷한

서 예를 든 분사식 화장품은 물론이고

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은 여기에 가입

진전이 보이지 않는 형편이다.

이발용 크렴, 방향제, 살충제, 분사식

하지 않은 개발도상국이 만들어 내는

프레온가스의 염소원자는 오존이 생

다리미 풀에도 포함되어 있고, 냉매역

프레온가스 관련상품-자동차, 냉장고,

성되는 속도보다 10만배 빠르게 오존을

할을 하는 성질을 이용해 냉장고나 에

에어콘에서부터 반도체에 이 르기 까지

파괴시키고 70 ∼ 100 년 정도 성층권에

어콘에도 쓰이고, 반도체동의 정밀사

-의 수입을 금지할것을 결정하면서

머무르면서 그 위력을 떨친다고 한다.

업의 세척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심각한 무역분규를 일으키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프레온가스를 안쓴

물질이다. 1931 년 미국의 「듀용」사에

실제로 프레온가스를 개발하고 전세

다고 해도 오존충의 파괴는 수십년간

의해 처음 상용화된 프레온가스는 가볍

계 생산량의 거의 90% 에 가까운 양을

계속되는 셈이다. 근본적인 해결책 없

고 안정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

사용해온 것은 선진국이면서도 문제점

이 그만 쓰자고 떠들어 댈 수는 없지만

른 물질에 분해되는 일이 없이 대기의

이 들어나니까 일방적으로 사용규제를

최소한 생필품이 아닐 경우, 지구를 파

성충권에 도달해, 자외선에 의해 분해

선언하고 개도국의 상품 수입까지 금지

괴시키는 상품은 쓰지 않는 것이 지구

되는데 이때 나온염소원자가오존 (0.)

시킨다는 것은 선진국의 횡포라 할 수

인의 양심이 이-닐까?

*

수도물을살립시다@

“갈아서 흘려보낸 쓰레기는 발암물질이 되어 우리 입으로 톨아옵니다” 요즘 웬묘념 사는 동네멘 주방용 쓰레기분쇄기

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잔류염소와 유기물질이

(디스포자)를 설치하는 것이 유행처럼 되고 있다.

결합해서 수도물에 트리할로메탄 (THM) 이라는

그러나 하수처리 시설이 거의 전무한 우리나라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에서는 이것을 사용하면 주로 유기물로 된 주방쓰

설젖이 후 남은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은 그리

레기가 강 · 하전에 그대로 흘러들어, 상수원에

기분좋은 일은 아니지만 눈앞의 편리함과 우리의

유기물이 많아지면서 수중에 미생물과 세균이 늘

건강을 맞바꿀수 있을까?

어난다. 이에 따라 살균처리를 위한 염소투입량

1~


민루회소식

며,

91 년 정기총회 개최

조직적 대응 등을 실었다. 그외에 멋있

연임된다. 교육조직부장(유소림) , 노

는 동지, 이렇게 싸워 이겼다;

월 26 일 오후 3시 민우회 3층 교육장에

조사업부장(윤정숙),

실, 상담, 문화광장, 꽁트 동 유익하고

서 열렸다.

실), 편집실장(고혜정)은그대로 유임

’ 91 년 한국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1

연구부장(한상

되고, 여성인권부와 소비자운동부, 교

도에 비해 대체로 안정적으로 활동했고,

육문제부를 통합하여 생활문제 전반의

백원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계획이행도 충실하게 수행되었다고 평

연구홍보작업을 하는 홍보부의 부장에

392 7844,

가되었다. 그리고 여성대중운동의 확

박영숙씨, 문화기획실장에 안일순씨가

시면 됩니다.

산과 재정확충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새롭게 선출되었다.

〈계간 사무직 여성〉 3호 발간 민우회에서 발간하는 「계간 사무직

활동보고및 평가의 순서에서는 조직과

여성」 제3호가 나왔다,

재정적 측면에서의 평가와 각 부의 활

시사교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있다.

사업과 재정부분의 감사에서는 전년

마련하길 권고받았다. 이어 ’ 90년도의

1 년 정기구독료는 1 만원, 각권 2천5

313-1060.

「사무직 여성」편집실로 하

여연. 「지자제 정책토론회」개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 월 25 일 민우 회 교육장에서

‘지방자치제도 정책토

론회’를 열었다.

동보고, 총평을 들으며 작년도의 활동

시무직여성들이 부딪치는 크고 작은

을 정리하고 ’ 91 년의 각 부별 활동계획

문제들을 여성노동자의 입장에서 심충

운동의 대응’,

을 보고받았다.

적으로 분석, 그 해결방법까지 모색해

대응방침’이라는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

보고자 하는 「계 간 사무직여성」 제3호

된 이번 토론회는 3월의 지자제선거를

한편, 노동분과, 주부분과의 양분과

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체제에서 통합구도를 지향히는 조직구

하다.

있던 분과장의 명시를 지우기로 개정하

‘지자제와 여성운동의

지자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각 지역에 풀뿌리민주주의를 올바로 정

사무자동화의 진전에 따라 사무노동

였다.

‘지자제의 정치적 의의와 민족민주

앞두고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특집/사무직노동자의 직업병, 심각

조로’개편됨에 따라, 정관상 규정되어

김상회 사무국장과 전효명총무도

착시키고,

일반시민의 정치적 참여와

총회가 열리지 않는 평상시의 최고

자의 직업병 발생률도 점점 높아지고

자유의 확대라는 지자제의 참의미를 실

의결기관인 중앙위원회에 파견될 중앙

있는 현실이다. 특집란에서는 직업병

현하기 위해 앞장서는 길이 민족민주운

위원으로는 백혜진, 김정희,

발생의 원인과 사례, 노동조합을 통한

동과 여성운동의 과제임을 다함께 공감

윤순녀, 정선자, 박순희, 김명화, 양

예방 및 대책활동, 직업병 자가진단법

하였다. 이에 금권에 찌든 타락선거의

해경, 오성축, 최정화, 이정순,

을 구체적으로 취재, 분석하였다.

추방과 함께 덕망있는 지역내 민주, 여

한양순, 김현

기획/동일노동동일임금 실현을 위하

영, 박정원, 강소향, 함경숙씨가 선출 여

되었다. 실무팀은 한명숙회장과 이옥경,

금라,

지역내 민주주의를 위해 여성들의 힘을 남녀의 심각한 임금격차를 사례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현을 위한 법적 •

이경숙부회장의 임기가 이어지

성후보를 지방의회에 진출시켜 진정한 결집시킬 것을 결의하였다

민우회에서도 2월중으로 회원여러분 과함께 “지방자치 제에 대한토론회”를

----------------------------------------------------------------””””·”·”------“”””----””””””·.””””””””··”·

「함께가는 여성」에서 알려드립니다I

랍니다.

1상편집실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의

되길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온라인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활

이나 지로를 통해 송금하신 후 전

속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여러가지

화로 본인의 성함과 주소, 연락처

삶의 이야기나 나누고 싶은 경험담 를 말씀해주시면 매월 우송해 드립 이 있으시면 원고를 작성하여 편집

니다.

실로보내주십시요

0

원고는

(120-013 서울 서대문구 충 정로3가 30-6 한국여성민우회 「함께가

개최할 예정이니 , 많이 참석하시기 바

걸프전쟁에 대한 성명서 발표 지난 1 월 17 일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 하면서 페르시아만에 전쟁이 시작됨에 따라 민우회는 즉각적인 대응방침으로 전쟁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혔다.

“이 땅의 어머니들은 외친다.

온라인 송금하실 곳

페르시아만 파병 결사 반대”라는 제

상업은행 :

홍영주

목으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제 일은행

홍영주

2차대전이후 최대물량의 초현대병기가

109-08-195935 : 277-20-195962

민우회는

는 여성」 담당자앞〉으로 보내주시면 됩

0

니다.

가까운 은행 어디든지 (한국은행 · 산

노를 표시하고, 국민의 의사나 이익을

업은행 제외) 지로창구를 이용하실 수

무시한 채 미국의 요구에만 굴복하고

- - 양 「함께가는여성」을 정기적으로

지로창구 이용

있습니다(민우회 번호

총동원되고 있는 이 전쟁에 우려와 분

7519497).

전화

있는 현정부를 규탄했다. 또

6.

25 와

구독하시려면/민우회의 신문회원

로 신청하시면 곧 우편으로 지로용지를

월남전을 통해 이 땅의 여성들이 감내

으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우송료

보내드립니다.

해야 했던 고통을 되살리며 앞으로 예

포함 연회비 7천원) . 신문회원이

· 자세한 문의는 헬313-1060 입니다.

.................................................................................................................................... 11

상되는 미국의 파병요청을 절대 거부할

것을 결의하였다.

*


안녕하서l요, 함께가는생협업니다 ... ,월 15 일 현재

조합원이 주인인 협동조합의 진면목을

조합원은 7백8십8세대이고

나타내봅시다.

출자금은 2천6백만원입니다. 그사이 늘어난 공동체는 반포 삼호

가든 4차, 압구정 한양, 상도동 대렴아

*

일시 : 2월 28일 10 시 30분

루 생산지임)에서는 헌옷상설시장을

장소 ; 동교동 협동교육연구원

개설하여 그 판매이익금을 지역활동에

*설날주간 (2월 11 일∼ 2월 16

파트 공동체입니다.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생협

일)공급안내

... 91 년도 첫 공동체 대표자

에서는 자신은 안쓰지만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는 옷이나 신발둥을 모아서 해

설날휴무로 2월 14 일, 15 일, 16일 삼

모임이 있었습니다. 1 월8일, 11 개공동체에서 2십여명이

모여 지난 1 년동안의 생협활동과 사업

안입는 옷을 모읍시다.

민우회의 인천 해님방(생협 미섯가

일간 공급이 중단됩니다. 따라서 14 일

님방에 정기적으로 전할까 합니다. 매

공급지역은 11 일(월요일)에,

월 첫째주에 모아두신 헌옷들을 공급차

15 일 공

편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급지역은 13 일(수요일)에 공급할 예정

*

김장배추 잔여분에 대해

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입니다. 또 설날다음 주간의 월 • 화요

취급품목의 질과 가격에서부터 포장문

일 공급지역에선 주문을 설날 연휴 전

보상을했습니다.

제, 품질안전검사, 서비스 개선, 소개

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호에 알려드린 대로 계약주문

교육내용, 조합홍보활동에 이르기까지

2월 14 일(목), 15 일(금) 공급지역과

한 김장배추 잔여분에 대해 생산자분들

열띤 토의가 있었습니다. 생협 각 부서

2월 18일 (월) . 19 일 (화) 공급지역분들

께 7십만원을 보상해 드렸습니다. 원래

에서는 1 년간의 경험과 평가를 토대로

은 확인하신 뒤 꼭 주문일을 지켜주십

계약했던 양이 1 만포기였습니다만 작

’91 년도 계획을 세워 총회에 올릴 예정

시요.

년에 비해 주문량이 현저히 줄어 5천포

*

입니다 •

저12차 대의원 정기총회가

열립니다.

사무실 입대료가 인상됩니다.

기 밖에 공급하지 못했습니다. 이때문

지난、해 사무실 (창고) 은 20 평 규모

에 생산자분들이 피해를 입게되어 보상

에 보증금 1 천5 백만원,

월세 3십만원

해 드린 것입니다•

’ 90년도 생협의 살림살이를 평가하

으로 세들어 있었습니다. 올해 건물주

... 1 월 15 일까지 들어온

고 ’ 91 년도 사업계획을 함께 모색하는

로 부터 7백만원 인상을 요구받았습니

무농약쌀선수금은

총회가 대의원 총회로 열립 니다,

다. 1좌 이상씩 재출자하여 생협자본금

60가마분입니다.

여러

가지 일이 많으시겠지만꼭 참석하셔서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새품목요}내

〈조선간장〉 (국간장) 재래된장과 같이 홍성 부녀회에서 만든 조선간장

이 포장완료되었습니다. 국산콩으로 만든 메주로 장

〈군산 유과〉

을 뺀 후 맑은 공기,

작년 겨울에도 공급했던 황 보인님이 생산한 유과

간장입니다.

깨끗한 햇살아래 관리되어온

늦게 공급된 점,

죄송합니다.

입니다. 홍성유과와는 달리 넓적한 모양이고 쌀튀밥

가 격 ; 1 천원/0.

을 부스려서 붙였습니다. 설닐 선물용으로 쓰시면 부

〈시래기. 오곡셀트〉

담없는 가격으로 넉넉한 인사가 될 것 입니다.

토란대, 애호박고지, 고구마순, 고사리동 마른나

가 격 ; 1 만원/ 1. 300 ∼ 1.

600g

(상자무게포함)

〈참김 〉( 김밥용 김) 진도 무공해 생활공동체에서 돌김 에 이어 참김을 생산해 공급합니다 가 격 : 6천원/ 100 장

〈호박떡 〉 저농약 잡쌀에 늙은호박고지와 검정콩을 넣어 만

든 떡입니다. 간식용‘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가 격 ; 3천원/850g (작년가격과 동일)

gp

물을 생산하는 함양 백전마을에서 공급합니다. 가 격 • 미정 (추후에 안내문으로 통보합니다. ) ※ 알림 ; 마른나물류는 대보름때 까지만 공급합니 다. 즐겨 잡수시는 분들은 2월 마지막 주까지

!·a

미리 구입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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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차조〉

i l a i --a a i i

잡곡을 공급하는 충북 괴산소협에서 올해부터 차 조도 공급합니다.

i i i i -

가 격 ; 2천7백원/ lkg

15


믿,~:EE 특I

0

따르릉

함께가는 생활소비자 협동조합 E「 a

무농약백미 그~

무농약현미 저 농약백미

*

저농약창쌀 백미 무농약참쌀현미 리

二-교 1

흰 참

*

-2「」

-’「-

포장단위

가격

생산지

20kg lOkg 20kg 4kg 4kg lkg

38.800 19.400

철원,홍성

끄 J

,.

기장조,차조

l「 2-

느타리 버섯

350g 400g 200g 300g 400g

-r「=

-i「 j

l모

.,.。r

1판

상 도

치 치

ii-

된장/고추장 재래된장

조선간장 기

가 ~

여/、

~ 고 추 씨기 름

쌀조청大 챙

부각류(고추 二。 E

김 · 야채잎)

1되

홍성

~。r

공산풍

바른식 품

무우말랭이

감자

--

오곡셀트

//

., //

치 즈(포션) 품

치 즈( 피자) 유

복숭아챔 포도쥬스

포도주

lOOg (5장) lOOg 500g 1. 200g 1. 200g 1병

홍성유과

900g정도

군산유 과

1500g 정도

두레방빵

1개

두 레방과자

1봉

백미떡복이먹

850g

백미샌가래떡

//

//

'!꺼 1

죽영 (I 희구운것) 죽영 (9 회구운것)

500g 125g

750 900 3. 700 15. 000 8, 000 2, 500 9.000 10. 000 2.000 1. 000 2. 000 2,000 3,000 5.000 20.000

보리차 끓이듯이 형여드세요 음주 후에 좋융니다

추자도 해님방

• 저농약 고추용 해닝앙 지모을이 깨끗이 닦아 .은 것입니다

전북옥구군 충북농촌

개발회

딸먹이지 않은 순수 한우로

|농민들이 직접 기른 소입니다.

lkg lkg

12.000 6. 300

1 마리

4, 400

여」-

수입식품

500g

1. 800 2.500

l권

- -져흩 앤료로 힌 우공혜 주방용 세셰입니아

저자

김성훈(중앙대)교수

먹는 닭이 낳은 알로서 부화하면 병아리가 됩니다.

//

바른식품 보은농 민회

• 충북보은의 농민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방앗간에서 국산깨를 원료로 만든 것입니다.

//

거창여성회

• 질좋은 쌀을 원료로 가마솥에서 24 시 간 고아서 만든 것입니다

” //

강원도사창리

완도천주교회 진도무공해 생활공동체

//

” ” ” ” //

(추후통보) 치 즈(슬라이스)

이타인C가 용부에 강기예방애 좋습니다

거창여성회 •

홍성부녀회

함양

광주한살림 •

• 국산콩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 암수 함께 노닐며 항생제와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톱밥 발효사료와 풀둥을

미정

(통닭 ‘ 토막친닭)

"

양지·사태)

미정

600g

생산지

5. 현재

갈비 , 갈은고기)

함양

한우쇠고기

1991. 2.

(장조령 • 불고기

가격변동있음

1. 000 800 2.800 800 1. 000 1. 000 1. 200

lOOg

실중량lkg

6. 500/6. 000

애호박 고지

600g

울 외장아쩌

돼지고기

시세따라

100장

고구마순

품 고추가루

l통 (lOkg)

(불고기·장조림

돌김/참김

。「i

멸 치 액 젖

괴산 소협

30.000 1. 800

시세따라변동 해납 간척지 공

200g

꿀 미

800 6. 000 1. 600 12.000 6, 800 6, 000 10. 000

1. 500

.

100g 200g 300g

100g

//

가격

강원도

2088 ∼ 9

포장단위

.

: 521 -

9-

2kg/ lkg 2kg 0. 9£ lkg 320ml 320ml 320ml 1. 200g 1. lOOg

9.000 10. 500 900 2.500 2.500 1. 400 9.900 2 300 2.800 2. 700 500 1. 300 500 500 1. 500 650 3.300 6.000 6, 000 1. 000 1. 800 8,300 3.500 3. 500 7,000 2.800

.

1::1 Cl ...,

임실

” 요즘잘안나용니다.

민우회

.

<「](」,. 홍성

군산 두 레방

,, 생협

. ”

경북영덕 //

• 우영잎, 김, 고추 둥에 참쌀 풀을 발라 말린 것입니다.


1991 년 3 월 5 일 발행인/한영숙

발행

발행처 /한국여성민우회

120-013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30-6 (02) 313- 1060 FAX/392-7844

전화I

값/500원

통권 43호

;홀

에에에예행으로 f킥챔않찌짜

繼행했파앵용효 .盤씌 챙뺑#

·랬했쩡밟뤘!--하핸져 엔츄순호 !

걸프전쟁은 전쟁 자체의 부도덕성과 엄청난 인명 살상은 물론이고 국내정치, 경저|, 사회에 부정적 영흔t을 미쳤다. 자식들의 생명을 보호하며 우리의 국익과세계평화를 절실히 염원 하는 이땅의 어머니,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은 “걸프전쟁과 한권 파병을 반대하는 어머니모임” 준비위원회 발대식 장면 )

2.

이달의 펀지 / ‘살림’의 정신으로 이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묘떨어봅시다.

3.

근대여성사/ 방방곡곡 결성된 애국부인회

4. ∼ 7. 특집기획 /지방자치제 ‘민주주의의 꽃’. 참다운 지방자치제 ! 어떻게 꽃피울 것인가?

8. 한방칼럼/만성피로, 관절통

9. 다듬이방망이 /우리는 누구인가 살며 생각하며 /아니 벌써, 학부모되나?

10. 11 . 함께 가는 생협 저12차 정기총회 12. 진단/개정세법 처|몫 찾아가는데 세금이라뇨’ 13. 알고 계십니까? /무공해 천연세제 「자연 100」 14. 민우회 소식

15. 안녕하세요. 함께가는 생협입니다.


이달의편지

‘살림으l

정신으로 이셰~펠 살만한곳으로 묘펠시다

이제 희뿌연 도시에서도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되는 때입니다. 산뜻한 봄옷을 꺼내입고 겨우살이에서 벗어나봅니다.

때맞춰 들려오는 「남북한 탁구와 축구 단일팀 구성 협-의」 소식은 통일로 성큼 다가선다는

느낌과 함께 갖가지 기대를 갖게 합니다. 그러나 다른한펀 한 · 미 군사합동훈련으로 북한이 남 · 북고위급 회담을 거부하고, 통일운동이 계속 탄압을 받고 있어 온갖 희망이 사위어

들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정치 · 사회적 상황은 답답하고 어렵습니다.

마치 다 닮아빠진 건전지로

인해 우는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카셋트 테이프처럼 몸속의 에너르기가 빠져나가며 심한 무력감에 젖어들게 됩니다.

땅값이 재작년의 30%상승에 이어 작년에도 20%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금액으로는 420조

원이며 토지소유자들은 ’ 90년 국민 총생산액 166조원보다 엄청나게 많은 자본이득을 얻은 것입니다. 땅값 폭등으로 주택값과 물가는 놀라울 정도로 뛰고 있고,

이는 빈부격차를

계속 심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정부는 노사관련 시책에 비협조적인 업체는 각종 정책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히고 임금인상을 한자리수로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 니다. 물가상승의 희생자인 노동자가 마치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서민 생계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살림을 하는 우리 여성들은 불안감과 생활에의 절박함을 피부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요즈음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퇴행적 행태들은 일종의 위기의식과 함께 우리에게

허탈과 좌절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뇌물외유, 6공최대비리라 일컬어지는 「수서지구 특혜 분양 사건」은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탄식이 저절로 쏟아지게 합니다.

보통사람들이 정당한 방법으로 일을 해보았자 ‘되는 노릇이 없는 세상’ 이란 인식이 이미

전 효 명(민우회 총무)

팽배해 있습니다.

‘수서 특혜 분양사건’은 법규범을 애초부터 우습게 여기고 특혜받은 소수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청와대 • 정부 • 국회 · 서울시 여기에 언론까지 개입된 ‘총체적 비리’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정치권의 비리는 그동안에도 계속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러한 부패 구조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또 다른 범죄입니다. 불과 한개의 기업체가 송두리째 나라를

수서사건·의원뇌물외

뒤흔드는 제도화된 부패구조속에서 5주민들을 마치 ‘논바닥에 팽개쳐진 허수아비’로 여기는

유사건등 정치권 비리로

듯 합니다. 검찰이 수사를 종결한 마당에도 계속 사건보도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얼룩진 현상황에서 우리

밝혀진 내용은 빙산의 일각일 뿐 또다른 엄청난 일들이 감추어져 있을 것이라는 국민들의

여성들은 현실을 직시하며

짐작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에 의해 의혹이 밝혀지기는 여전히 힘든 것

공동체의식으로 문제점을

같습니다. 비리와 부패구조는 사회 구석구석까지 번져 있습니다. 심지어 어린 청소년들에게

공유하는 태도가 필요합니

까지 물들어 한탕주의 범죄로 이어지고 도덕적 가치는 땅에 떨어져 버린지 이미 오래되었습

니다.

지금까지

이기주의와 불신만이 가득합니다.

제도화된 부패구조속에서 국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은 증폭되어 나타납니다. 정치

오염된햇빛하늘아래에

서도 나무에 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푸르름과싱싱함처럼

우리 여성들이 이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봅 시다.

적 무기력증이 팽배해집니다. 국민들 대다수가 배신감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부패구조를 파헤쳐야 합니다. 그리고 정당하게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 를 만들어야 합니다.

「수서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 루어질지 현재로선 의심스럽

지만, 적당히 얼버무리는 것은 오히려 지난 ’87년 ‘박종철 고문치사은폐조작행위’처럼 전국

민의 분노를 자아낼 것임을 현 정부는 알아야 할 것입 니다. 더이상 우물쭈물하지말고 모든 해결책을 제시해 올바르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국민들 모두 방관하지말고 지켜보아야겠습니다. 특히 우리여성들이 황폐해질대로

황폐해진 현실을 직시하며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 니다. 더불어 이 사회의 모순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는 여성들이 공동체 의식 을 갖고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며 정치권 비리로 얼룩진 현 상황으로 인해 뒤로 밀린 민생문제들,

예를들어 주택문제, 물가문제,

교통문제를 비롯한 우리들의 관심사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야겠습니다. 비록 오염된 갯빛하

늘 아래이지만 건재함을 과시하며 나무에 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 푸르름과 싱싱함처럼

우리 여성들이 이 세상을 건강하게

2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봅시 다.

*


근대여성사

방방곡 곡 결성된 애국부인회

오숙희 (계명대 여성학 강사) “ ··3. 1 운동이 조선 여자로 하여금

여성들의 항일 조직은 대개 애국부인회

단숨에 대규모의 정돈된 조직구축

사회의 일원으로서 남자와 협력하여 활

리는 이 름이었으며 이 중 가장 잘 알려

그러나 동지였던 오 현주의 밀고로

약하기를 시작한 첫 막이었으니, 이 첫

진 것 이 ‘대한민국 애국부인회’이다.

일경에 노출되어 김 마리아, 황애덕, 이

번 시험에서 여자는 병신도 아니고 천

이 부인회는 같은 해 9월에 3. 1 운동

혜경 동 간부 23 명 전원이 검거되고 수

치도 아니고, 남자외 디름없는 사람이

과 관련되어 투옥되었던 여성 애국지사

차례에 걸쳐 회원들이 연행 투옥되어

었던 것을 자티-가 인정하게 되었었다

들 이 출옥하자 전국에 산재한 애국부인

조직 이 와헤되었다. 이 일은 동시에 “애

회 조직을 하나로 좀더 효율적으로 독

국부인회 시건” 또는 “김 마리아 사건”

립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1919

이라고 하여 일제에서 아주 심각한 사

식민지 시기 우리나라 여성운동을 이블었던 인물 중의 한 사람인 황신펙 은 1937년에 쓴 ‘조선부인운동의 사적

고찰’이리는 글에서

3.

1운동이 여성운

동에 끼친 영향을 이렇게 평가하였다.

3·1 운동의 참여 여세를 몰아 결성 1919 년에 일어닌

3. 1 운동은

200

만명의 시위군중이 동원되었던 거족적 인 민족해방운동으로 여교시-나 여학생 같은 지식인은 물론 농민여성,

여공,

기생, 마을 아낙네 교회전도부인 동 모

든 계층의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

\

였다. 이 때 일경에 체포된 여성의 수

년 9월 19 일 김 마리이를 회장으로 하

인-으로 취급되었는데 일제 고등 경찰

만해도 500 명에 가까웠는데 이들 여성

여 창설되었다.

쪽의 보고서는 “저들의 계획은 자못 대

“아 ! 우리 부인도 국민 중의 일분자

규모이며 조직은 심히 정돈되어 있어서

고문의 잔학함이 극에 달하였다. 그러

이다. 국권과 인권을 회복할 목표를 향

만약 13도에 걸쳐 본부와 지부가 서로

나 여성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재판정

하여 전진하여 후퇴할 수 없다. 국민성

책응하여 대활동을 한다면 그 화는 실

에서 오히려 일본인 판검시를 준엄하게

있는 부인은 용기를 분발하여 그 이상

로 측량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애국

꾸짖는 기개를 보였고 여성 들의 이처럼

에게는 성적인 모욕과 강간이 자행되어

에 상통함으로써 단합을 견고히 하고

부인회’를 영향력 있는 항일 조직으로

강고한 투쟁력은 1919 년 4월에 생긴 상

일제히 찬동하여 줄 것을 천만 희망하

평가하였다. 이 사건으로 체포된 많은

해임시정부의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 3

는 바이다.”

여성들은 모진 고문과 악형을 받았고

조에 “대한민국의 인민은 남녀귀천 및

애국부인회의 취지눈 속에는 이처 럼

특히 김 마리아는 이때에 받은 고문의

빈부의 계급이 없고 일체 평동엄” 이라

국권과 더불어 여성인권에 대한 지각이

후유증 속에서도 일생을 독립 운동에

고 남녀평등 조항을 뚜렷이 새겨 놓았

들어 있다. 또한 대한민국 에국 부인회

바쳐 우리나라 역사에 대표적인 여성

다.

는 독립전쟁에 대비하여 결사부와 적십

독립운동가로 기록되었다.

자부를 설치하였고 13도 각지에 지부를

이러한 항일여성단체들의 활동은 비

친 것이 아니라 몇달을 두고 전국 방방

갖는 조직망을 구축하여 1 천여명의 회

록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으나 여성의

독콕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갔는데

3. 1

원을 확보하였으며 해외 지부까지 계획

힘을 조직해내는 경험을 쌓게 하여

운동을 계기로 국내외에서는 많은 애국

하였고 단시일에 6천여원을 송금동}는

0년대 여성운동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

단체가비밀결시-의 형태로조직되었다.

실적을 올렸다.

었다.*

3. 1 운동은 비단 3월 1 일 하루에 그

192

3


특짚기획/지방자치제

‘민주주의의꽃’ 참다운지밥자치제 !

어떻게 꽃피룰 것인가 이석원(민중당 정책연구실장)

<30 년만의 지방자치.

그허와실의두얼굴〉 필자가 살고 있는 서울 양천구는 다

가 개선의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논

개선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여기에다가

제도는 별반 없다.

민주주의라는 ‘합법의 외투’만을 입혀

그런데 지난 61 년

5.

16쿠데타로 폐

주는 결과가 될 공산도 크다.

아는대로 신흥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지됐던 지방자치제가 실시된다면 우리

이와 같이 지방자치제는 지역주민들

그런데 수년새에 급격히 늘어난 인구에

주민들의 생활에도 변화가 올 것이다.

이 지방행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비해 형편없는 도로율로 인해 택시로

고질적인 교통난, 환경문제 등이 당장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종전의 획일적이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신촌까지 버스를

풀릴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주민들의

던 국가권력이 중앙 · 지방으로 나누어

타고 출근하려면 최소한 한시간, 혹은

선거로 구성된 행정당국이 우리 요구를

져 정치구조를 바람직하게 바꿀 수 있

한시간 반은 걸려야 한다. 가까운 전철

외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지방공무

는 수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현재의

역까지 갈 수 있는 교통편도 거의 없다.

원들이 주민을 대하는 자세도 많이 달

금전타락정치 풍토 하에서는 ‘민의가

주민들의 버스노선 증설 • 개편 요구는

라질 것이다. 또 행정당국과 엽자들과

승인한 부패구조’를 온존시킬 수 있는

언제 실현될 지 아득하다.

의 결탁도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게

양면성을 갖고 있다.

될 것이다. 이제껏 매년 2조원이 넘는

더우기 현행법에 의한 지방자치제도

통시설이 하나도 없어 주부들이 제대로

교육비를 내면서도 ‘콩나물교실’하나

와 선거제도는 본래적인 지자제의 기능

된 물건을 사려면 ‘큰맘먹고 시내 니들

개선되지 않으면서 그 돈이 어떻게 쓰

을 십분 살리기에는 미흡한 구석이 너

이’를 할 수밖엔 없다. 영화관람 등 오

였는지 알 수 없었으나, 4조∼ 5조원에

무나도 많다. 먼저 현행 지방자치제의

락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달하는 서울시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주요한 내용과 그 문제점들을 간추려

도 감시할 수 있을 것이다.

살펴 보기로 한다.

다음으로 구역 내에 번듯한 대형 유

최근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이 지

역의 임대아파트 주민들에게 계약기간

그렇다고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 모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월세 인

든 것이 무조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

상을 통고해 온 데 대해서도 이렇다할

하면 오산이다. 지금 세간에는 특별시 ·

〈올 상반기 지자제선거 통해

5천여명의 ‘지방선량’탄생〉

대처수단도 없이 속을 앓을 수밖에 없

직할시 · 도 광역의회 의원 선거에는

다(임차료 납부 거부투쟁을 벌이고는

0 억원, 시 · 군 · 구 기초의회 의원 선

별시와 직할시 산하에 구-동을 두고,

있지만). 그래도양천구는나은편이라

거에는 3억 내지 5 억원의 돈을 써야 당

도 산하에는 시와 군을 두며 그 밑에

‘대책없는

선권에 들 수 있다고 하는 얘기가 파다

시-구(다만 인구 50만 이하의 시에는

개발정책’의 폐해는 서울의 어느 곳에

하다. 실제로 선거일정도 안잡혀 있는

구가 없음)-동,

서나 일반적 현상이다.

시점에서 다량의 금품이 살포되고 있다.

두는 것으로 되어 있다

고들 한다. 서울시 당국의

따지고 보면 지금 우리의 경제수준

1

우리나라의 지방행정단위는 서울특

군-읍과 면-리를

10 억이라는 거금을 단지 봉사심이나 지

이 중 지방자치가 실시되는 행정단

으로 볼 때 우리나라만큼 관청이 제멋

방의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명예욕으로

위는 광역자치단체인 특별시, 5 개 직할

대로 일을 히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

투자할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며, 거액

시 및 도와 기초자치단체인 시 · 군 ·

거칠고 때로는 무례하기 짝이 없는 공

의 선거자금을 쓰고 당선된 사람들이

자치구(특별시와 직할시 산하의 구를

무원들의 응대태도, 주민의 편의를 우

이를 회수하고자 할 때 나아가 그 이상

말함)이다.

선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관청의 편의

의 경제적 실익을 챙기고자 할 때 지방

이들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는 각각

를 중심으로 하는 각종 행정제도, 주민

의회가 진정한 주민의사의 대변자로서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을 주변직선으

전체의 복리 보디는 ‘엽자’나 ‘사회유

기능하지 못할 것은 자명하다

로 구성하게 된다. 지방자치법은 지방

지’들을 위한 정책결정---등등의 억울함

따라선 지금의 상당부분 왜곡된 정치

의회 의원선거를 금년 6월까지, 자치단

을 겪지만 행정의 주인이어야 할 우리

경제 · 사회구조를 지방자치제를 통해

체장 선거는 내년 6월까지 치르도록 규

4

경우에


한다’고 인정한 때에는 이를 정지 또는 취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지

방의회의 의결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재의를 요구할 수 있고 지방의회가 출 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재의결 을 해도, 중앙정부는 재의결사항이 법 령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의결

의 효력은 대법원 판결이 있을 때까지 정지된다. 중앙정부가 자치단체를 지 도 · 감독하는 것은 일정한 정도까지 필요하겠지만 지방의회의 의결이나 단 지방의회는 민중들의 생활메서 절실한 주택, 교육문제 등을 전향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진출해야 효H각

정하고 있다.

광역단체인 특별시 • 직할시 · 도의 회 의원선거구는 한 선거구에서 의원

이에 대해 질의할 수 있으며, 행정사무

부당하며, 프랑스등의 경우와 같이 법

를 감시-하거나 문제가 되 는 특정사안을

원에 이의 를 제기하여 법원의 판결로

조사할 수 있다.

정지 • 취소할 수 있도록 승}는 것이 타

기초단

한편 자치단체의 사무는 단체장(시

체인시 · 군. 7-}치구의 의원은읍· 면

장 · 도지사 · 군수 • 구청장 등) 이 집

한명을 뽑는 소선거구제이고,

체장의 명령등을중앙정부가자의적으 로 판단하여 정지 · 취소케 하는 것은

당할 것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이밖

에 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

동을 선거구로 하여 선거구별로 인구

행하며, 단체장은 또 지방의회 를 견제

어 지방채를 발행하고자 할 때에는 내

2만명당 1 인을 기준으로 1 인 혹은 수인

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이 있다. 단체

무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내무

의 의원을 뽑도록 되어 있다. 지방의회

장은 지방의회의 의 결 이 예산상 집행할

부장관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의원의 총수는 광역이 8백 66 명 기초는

수 없거나 월권 이라고 판단될 때에는

지방채 발행계획을 수립하여 관계 중앙

4천2백87명으로 시의원과구의원을 합

재의결을 요구할 수 있고 또 조례에 대

행정부처와 합의하여야 한다고 규정하

쳐 전국적으로는 5천 1 백여명의 ‘지방

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에대

는 등 자치행정에 대한 많은 규제조항

선량(選郞)’이 탄생하게 된다.

해 지방의회는 출석의원 3분의 2이상의

을 두고 있다.

이들 지방의회 의원은 광역 • 기 초 모두 임기 4년이며 월정 급여를 받지

찬성이 있어야 재의 결 · 확정이 가능히­ 다.

않는 ‘명 예직’이디-(단, 회기 중에 한해 일당과 출장여비는 지급된다) . 앞으로

지방자치법 이외에도 행정사무와 관 련한 기타의 복잡한 법렷에 있는 특별

〈중앙정부의 지방행정 간섭 · 통제권 비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행정의 영역인 외

규정을 본다면,

자치사무라 할지라도

주요한 개발계획 등은 거의 중앙정부의 승인사항으로 되어 있으며 실저l 자치사

교 · 국방 등 국가존립에 필요한 시무,

현행 지방자치제의 문제점으로 먼저

무의 범위는 매우 협소한 실정이다. 마

양곡 등 농수산물의 수급조절과 종합경

지적할것은중앙정부와지방정부의 관

땅히 중앙정부의 개입을 가능한 한 줄

제개발계획 등 전국적 규모의 사업, 근

계다.

이고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하여 자

지방자치법에 의하면 특별시 와

로기준 등 전국적으로 기준의 통일 이

직할시의 부시장과 도의 부지사는 시장 •

치단체의 사무범위 를 확대하논 방향으

필요하거 나 원7-} 력 동 고도의 기술 ·

도지사가추천하되 내무부장관이 제청

로 법개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재정이 필요한 λF무 등을 제외한 3백

하여 대통령 이 국가공무원으로 임명하

그런데 지방자치단체가 명실공히 자

수십가지의 자치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도록 되어 있다. 겉으로의 명분이야 국

율적인 지방행정의 주체로서 자리잡기

우리가 올해에 구성할 지방의회는

가와 지방행정 간의 유기적 연관을 도

위해서는 사무범위를 넓히는 것 못지

조례 (자치단체의 사무에 관한 법규이

모하기 위한다고 하지만,

않게 지방재정의 충실을 기하는 게 중

며, 법률과 대통 령령 • 총리령 • 행정각

행정실무의 중심이딸수 있는부시장 .

요하다. 재작년 통계 기준으로 재정자

부령의 범위 안에서만 제정할 수 있음)

부지사가 자신의 인사권을 틀어 쥔 중

립도는 도가

의 제정 · 개정 • 폐지, 예산과 결산의

앙정부의 입김에 따라 움직일 것이 뻔

에 불과하여 중앙정부의 교부금 · 양여

승인, 각종 행정수수료와 공공시설 사

한 이상 지방행정의 자율성이 발휘될

금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수밖에

용료 등의 부과,

수 없음은 분명하다.

없는 실정이다. 물론 지역간의 불균등

중요재산의 취득 · 처

실질적으로

36%,

53%,

군은

26%

분 등의 의결권한을 가진다. 또한 지방

디음에 국가(중앙정부)는 자치단체

한 발전으로 인해 (역대 정권의 차등정

의회는 행정사무 처리상황을 보고받고

장의 명령 · 처분이 ‘ 현저히 공익을 해

책에 기인하는 바 크다) 중앙정부가 지

5


방재정의 균형유지 등을 조정할 필요는

합동연설회, 소형인쇄물 배포, 현수막

있지만 자칫 예산배정을 통해 지방행정

게시 등의 방법으로만 할 수 있다.

에 간섭할 소지가 크며, 따라서 현행

거법은 합동유세만을 허용하고 있을 뿐

이 없도록 하려면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조세제도를 개편하여 실질적 자치가 되

후보개인별 정견발표회나 좌담회 둥은‘

확보하고 지방의회를 강화하는 것 둥에

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일절 금지하고 있다. 또한 선거법은 자

더하여 무엇이 구비되어야 할까? 먼저

동차에 승차하여 히는 선거운동의 금지,

들 수 있는 것은 직접민주주의적인 제

〈불합리한선거법.

선거기사가 게재된 신문 · 잡지 • 간행

도의 도입이다. 독일 동 유럽국가에서

공명선거운동까지도 규제해〉

물 등의 통상방법 이외의 배부 금지,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주민발안제

두번째로 지방자치제도에서 문제되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의 각종 집회

(단순한 ‘청원’과는 구별되며 일정수

는 것은 지방의회의 권한이 대단히 취

금지, 호별방문 금지, 서명 · 날인운동

주민의 서명을 얻으면 지방의회에 안건

약하다는 점이다. 조례만 해도 지방자

및 인기 · 모의투표 금지,

‘누구든지’

으로 상정된 효력이 있음. ) , 주요시-항

치법은 ‘법령의 범위 안에서’만 제정할

후보자와그의소속정당비방금지, 녹

에 대해서는 주민이 이를 직접 결정하

수 있도록 제한함으로써 법령에는 위배

음기 ·녹화기 ·확성장치 사용금지 동

는 주민투표제, 선출직 공무원을 해임

되지 않지만 법령에 근거규정 이 없는

을 규정하고 있다. 관련규정에 의하면

하는 주민소환제 퉁이 그것이다.

경우에는 조례를 제정할 수 없게 하고

금품을 살포한 후보자 명단을 공개히는

있다. 다른 나라의 입법례와 같이

‘법

시민운동도 ‘당선되거나, 되지 못하게

한다. 다 아는대로 우리 선거문화의 대

령에 반하지 않는 한’조례를 만들 수 있

하기 위해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개

표적 병폐는 금전타락선거, 지방색 선

도록 하여 자치입법의 범위를 넓히는

인을 비방하는 행위’ (의원선거법 77조)

거의 문제다. 이러한 고질적 문제들이

것이 합당할 것이다. 다른 한편 지방의

에 저촉펼 수가 있다. 대체로 현행 선

단지 계몽선전만으로 해겸됨 수없음은

회가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거법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보

자명하다. 이를 치유하기 위한 방안으

본 바와 같이 자치단체장의 지방의회견

장하기 보다는 주인들의 정치활동과 언

로는 정당투표방식에 의한 비례 대표제

제권이 압도적인 상호 불균형도 시정돼

론자유까지 제약할 정도로 무수한 규제

의 채택이 필수적이다. 유럽 국가의 반

야한다.

조항을 담고 있다. 불필요한 규제는 완

이상에서 시행되는 이러한 비례대표제

화되어야 하며 오히려 금전선거를 철저

는 유권자가 지역구후보가 아니라 자신

자치행정단위가 협소하다는 것이다.

히 방지하는 차원으로 법개정이 이루어

이 선호판 정당에게 투표하고(엄밀

도 이하의 자치단위를 시 • 군으로 그

져야 할 것이디;

히 말하면 정당이 제출한 후보명부에

세번째 현 제도상의 문제점은 먼저

대로 둘 것인가,

아니면

5.

대한 투표), 정당별 득표비율에 의해서

16쿠데타

이전의 지자제와 같이 시 · 읍 • 면으로

〈금전타락선거 막으려면

하고, 군은 도와 읍 · 면사이의 행정연

정당투표 비례대표제 도입해야〉

락기능을 주로 담당케 할 것인가는 행

다음에 선거제도가 대폭 개혁되어야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나라에 따 라서는 지역구 대표제와 비례대표제를 혼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 유권자는 지

정효율상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광역 · 기초의 2단계 지방자치를 더 세분화히는 방안도 있겠으나 이럴 경우

낭비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 자제의 제 1 차적 의미가 주민의 지방행 정 참여에 있다고 한다변 주민생활공동

체의 단위인 읍 • 면이 자치단위가 되 는 것이 보다 바람직한 것임은 물론이

다. 또한 말단행정단위인 동 • 리는 자 치단위는 아니되 제2공화국에서와 같

이 동장과 이장은 주민직선으로 하는 방안도 모색 해 봄직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적 할 것은·선거법상의

문제다.

지방의회 의원선거법을 보면

선거운동은 후보등록일부터 투표일 전

날까지에 한해 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 은 선거관리위가 부착하는 선전벽보

6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지방 의회선거를 앞투고 포스터 및 조립식 알루미늄 투표함 제작, 종전의 절제 투표함과 동시에 사용할 예정이다

17, 000개를


ro 지역단위에서의 여성 청년층 직능대표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제도적 보장장치로서 비례대표제는 지자제의 병래적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법적장치이다

00 역구 후보에게 한표, 정당에 한표 도합

행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

두표를 행사하게 된다(정당 ·、후보 연

자치제와 경찰자치제의 수립이 절실하

기명 투표제).

다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하지만 상세한

정당투표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면 첫

째, 개인후보들이 막대한 선거자금을 쓸 필요가 없어지고, 둘째, 개인적 인 기다툼이나 파쟁 중심의 선거가 아닌

설명이 필요하므로 여기에서는 지면관

계상 생략하기로 한다.

생사안즉 물가 · 범죄 · 교통·환경 ·

교육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둘째, 점차 반민주적 색채를 노골화

하고 있는 6공정권의 각종 정치비리를 심판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세째, 금권타락정치를 혁신하고 대

정책대결 중심으로 선거가 치뤄짐으로

〈지자제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

써 지방색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맨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지방자치

세째, 모든 유권자의 표가 반드시 반영

제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산적한-난제

위의 봄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됨으로써 사표(死票)를 방지하고 네째,

를 풀수 있는 유효한 ‘처방’이 될 수

먼저 손쉬운 대응으로서 ‘현명한 후보

‘건전한’ 정당정치의 발전을 기하는 이

있지만, 오히려 그토록 갈망하던 지방

자 선택기준’을 홍보하는 등 공명선거

점을 가져올 수 있다.

의회가 ‘돈있는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캠페인과 부정선거 감시 · 고발활동을

중이 정치의 주체로 나서는 계기가 되

어야 할 것이다.

한편 지방자치 는 모든 주민들이 고

전락하여 비 똘어진 정치풍토에 형식적

수행하기 위한조직적인 시민운동을 추

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

정당성을 부여하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진해야 한다.

이므로 여성후보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도 있다. 지금 지자제 선거에 대비하여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는 노동자 •

필요하다.

열심 히 뛰고 있는 정치지망생들의 상당

농민 · 여성 등 분야별 대중단체들이

수가 친여 일변도의 인사, 재력 을 가진

자신의 후보를 내서, 그 후보의 선거운

적 평등’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며,

동네유지, 관급 공사를 노리는 건설업

동을 통해 위의 목표실현에 노력해야

전체 의석 중 일정비율에 대해서는 여

자 동임을 볼 때 이려한 우려는 커질

할 것이다.

성의 진출을 보장하는 제도가 마련되어

수 밖에 없다.

나 무소속 후보 어 느 쪽이나 무방하리

성차별과 여성소외의 문제는 ‘추상

야 한다. -여성의원 할당제가 시행되면

선거제도에도 문제가 있다.

입후보

입후보 형식은 정당공천이

라고 생각된다. 디음으로 많은 민주세

여성이 선거에 출마했을 때 최소한의

요건상 광역 시장 · 도지사는 3천만원,

력의 진출을 위해 각 야당과 재야세력

숫자는 당선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

시장 · 군수 · 구청장은 1 천만원,

광역

을 폭넓게 망라하여 선거연합 결성을

많은 여성으로 하여금 과감하게 도전할

의회의원은 7 백만원, 기 초의회 의원은

모색해 볼 수 있다. 선거연합의 주요한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것이며, 실질

2 백만원을 기탁하게끔 법률이 강제함

엄무는 후보를 조정하고 민주화 연대

적인 여성문제 해 결의 수단이 될 것이

으로써 재 력 이 여의치 않은서민, 여성,

사업 을 추진하는 일이다. 기실 현재의

다. 특히 지방행정에 있어서는 여성들

20-30 대의 정치참여는 좁아질 수밖에

정치권 분위기로 보아 선거연합과 후보

없 게 되었다.

조정 (단일화) 는 결코 쉽지 않지만, 전

의 섬세함이 돋보일 수도 있다. (참고로 대만 헌법 제 134조는 “각종 선거에서

여히튼 올해부터 실시 되는 지방자치

여성의원의 당선 정수를 반드시 규정하

제가 우리 삶을 향상시키고 이 나라 민

고 그 방법은 법률로 정한다” 고 명시하

국적 차원이 아니라 할지라도 부분적인 후보조정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화의 초석 이 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

한편 4월로 예정된 임시국회에 대비

고 있으며, 대만성의회 조직규정은 “성

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이번 지자

하여 허다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현행

의회 의원은 의원정수가 4명 이상일 시

제 선거에서 우리 대 중들 이 실현해야

지방자치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대중운

반드시 여성 1 병을 둔다”고 정하고 있

할 목표는 대 략 디음의 세가지로 설정

동을 벌여 나가는 것도 지나쳐서는 안

다),

할 수 있을 것이 다.

될 과제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참다운 주민주체의 지방

첫 째, 이번 선거가시급한우리의 민 7


한방칼럼/만성피로, 관절통

스트레스와무기력에서 벗어납시다 우리몸에 나타나는괴로움은, 웃음이라는건강비타민을

듬뽑섭취할때, 대부분 이객낼 수 있다 이명호(남강한의원장) 만성피로

생수는 악성빈혈과 불면에 유효하다.

가정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서 하루

과당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농약에 덜

의 일을시작하는사람은주부이다. 아

노출되어있는감은숙취와갈증을풀어

침부터 자신을 돌보아줄 사람보다는 보 살펌과 수고를 바라는 가족의 중심에서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교샤 상담 원, 아내, 파출부, 때로는 경제적 책임 도 져야하는 여러 임무를 슈퍼맨처럼

촉진시켜준다.

해나가다 보면 저녁에는 파김치가 되어

인삼과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항

식구들과 얘기나눌 기력도, 자신을 돌

체생성을 도와주며 소염작용으로 감기,

볼 여유마저도 갖기 어려운 것이 주부

기침이 오래되어 잘 낫지 않을때는 이

라는 직업이다. 수고와 노동의 뱃가가

용할 수 있다. 신경이 예민하고 얼굴색

눈에 보이게 수치나 물질로 되돌아오는

이 창백하고 불면, 불안증이 있을때는

것도 아니고 새날이 오면 똑같이 반복

대추차나 용안육차가 효과가 있으며,

되는 뒤치다꺼리 일들이 주부에게서 생

꿈이 많고 귀가 울리며 허리가 아플때

므로 점점 자극성 있게 짜고, 달게 먹

활의 활력과 창조력을 둔화시키고 무기

는 음양곽차나 두층차가 좋다. 간기능

는 경향이 생기므로 설탕과 염분을 절

력과 만성피로에 젖어들게 한다.

이 약한듯 싶고 얼굴이 검어지고 거칠

제하며 체중을 적당히 유지하고 몸을

피로를 느끼는 것에는 결핵,

만성

당뇨병,

어지는 데는 구기자차가 적당하다.

만성신장염, 간염, 빈혈, 갑상선 기능 항진동 질병이 내재했을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꼭 진찰을 받아서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특별한 질병이 없으면서 오

따뜻하게하며 말초까지 순환이 잘되도

록 보온에 신경을 쓴다.

관절통

갱년기가 되어 호르몬 분비가 감소

주부의 직업병중에서 비교적 흔한것

하면 뼈의 칼숨 흡수력이 급격히 t떨어

이 과도한 가사노동이나 오래된 나쁜자

‘지므로 40세 이전부터 골격을 강화시키

세, 부상 풍으로 생기는 근육의 이완,

는 두유, 우유, 뼈째먹는 식품, 곰국 동의 식품을 충분히 취해준다.

랫동안 과로카 쌓여 노곤하고 기운이

관절의 엠, 신경통 동의 전신에 발생하

없으며 눈이 시큰하고 기분이 상쾌하지

는 만성적 통증이다. 때로는 중년이 되

오이, 당근,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못하고 주의집중이 안되며 짜증과 우울

면서 체중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관절

등의 채소에는 류마티즘의 원인이 되는

이 반복되어 불면, 불안감이 나타나기

과 뼈에 부담이 커져서 약해지고 운동

요산배설작용과 이뇨효과가 있다. 한

도 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짜증스러워

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통증도 있다.

방차로는 두충차, 모과차가 근골이 약

지고 전신이 무력해지는 만성피로증에

또한 정서적으로 고통이나 비탄에

시달리는데 이는 병명이기보다는 생리

빠져서 면역체계가 허물어지고 방어능

적 부조화에서 오는 증상군이다.

해지는데 널리 이용할 수 있으며 잣죽

은 신경통완화에 효과가 있다,

력 이 감소되면 근육과 관절의 퇴화를

국소적으로 통증이 있을때는 정제안

이때는 지나친 당분섭취와 과식은

가속화시켜 신체적으로 행동이 부자유

된 천일염 (막소금)을 노릇하게 묶아서

근육을 더욱 무력하게 만들므로 절제하

스러워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된

면마루에넣어서찜질을하는것도좋다.

며 생수를 마시며 심호흡을 하므로써

다.

신체에 산소를 불어넣어 · 주는 노력을 - 히는 것이 필요하다. 식품으로는 유기산이 들어있는 사과 가 빈혈과 통변을 다스리는데 좋으며,

토마토는 간장보호와 세포기능촉진에,

8.

창포, 이때 는 적당한 치료와 함께 수준에

맞는 올바른 운동으로 진행을 막고 적 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로써 극복하는 노 력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혀의 미각도 퇴화하

인동잎(금은화), 차근기잎,

박하 둥도 향기롭고 관절통 모두에 이 용해볼만 하다. 우리몸에 나타나는 모든 괴로움은 웃음

이라는 건강비타민을 듬뿐 섭취하므로써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대

*


삼며생각하며

아니벌써, 학부모되나? 승L 。 t L」

C그

.::::::. ‘」

우리 집 신발장은 언제나 만원이다.

아본내 아기의 발은너무나작고 애처

녹이 들었기 때문이리라 무슨 일이건

로워 차마 만지기 조차 조심스러웠다.

첫 시작은 마음 설레임과 두려움이 반반

놀이터에서 놀다 뛰어들어와 내팽개친

이겠지만유경험 학부모들의 은근한 겁

아이신발에서 먼지털고 모래털고 아빠

주기에 두려웅이 앞서서 어떻게 하는

신발, 엄마신발 옆에 나란히 나란히 줌

것이 좋은 부모되는 길일까 고심하게

을 세우니 아이의 나이가, 아이의 키가,

된다.

아이의 무게가 손에 잡힌다.

내 어린 시 절, 가슴에 하얀 수건 매

아이가 자란 것은 어디 신발에서만

달고 엄마따라종종 걸음 걷던 그 시절

확인할 수 있겠는가? 어느날 갑자기 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에

아든 취학 통지서는 화다닥 정신이 들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그 경혁 이 아직

도록 했다. 예비소집일에 들린 학교 교

도 생생해 아이를 잡은 손에 땀이 배인

철따라 구색맞춰 공유를 바꿔야 하기

정엔 아직 봄기운이라곤 어느 곳에서도

다. 지 금 내 아이도 엄마의 그때 그 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의 발이 자라는

느낄 수 없지만 고만고만한 아이달고

분과 같은 느낌을 기-지고 있을까. 사각

속도를 따라가다 보면 말짱한 신발이

걸 어오는 엄마들의 볼이 발그레 상기된

사각 눈 밟히는 소리만 커다렇고 엄마

제 구실 못하고 신발장에서 폐기처분을

것을 보니 이 통관의례가 그리 손쉬운

도 아이도 말이 없다.

기다리는 신세가 되기 때문이다.

것만은 아니리는 긴장감때문인가 보다.

내 어머니는 아이의 가슴에 이 름표

언제인가 엄마되는 준비하러 처음으

아이들의 약간은 겁먹은 듯 동그래진

와 손수건을 달이주는 것만으로도 훌륭

로 출산 유아용품 판매점에 들렀을 때

눈동자가 안스러워 보인 것은 “학부모

한 학부모가 되셨지만 나는 아이의 가

진열장에 내어걸린 조가비같은 신발을

노릇 쉽지않을텐데?”,

“이제는 꼼짝

슴에 요즘은 필요없어진 손수건 대신에

보고 세상에 저런 것을 신을만큼 작은

못하겠네”하며 지레 겁을 주던 이웃집

무엇을 매달아 주어 아이가 그 시절을

발도 있을까 신기했었는데 병원에서 안

선배 학부모들의 협박(?) 에 조금은 주

기억하게 해 주나?

*

9


함께기는 생활 소비자 협동조합 제2 차 정기총회

공동체를향한우리들의 작은실천이 바로우리사회의 인간화, 민주화, 협동화의 밑거름 업니다 1989년 12월 16일 200세대로 출발한

고려중에 있다.

김장품목에서는 올해

지역협의회별 모임을 월1 회 갖고, 전체

창립총회이후 1 년만에 765세대로 늘어

는 절인 배추를 공급할 계획으로 있다.

모임은 년3회 갖기로 하였다.

난 생협은 그동안 순수한 주부들만의

또한 공산품취급을 차차 늘려나갈 예정

1월말부터 5주간에 걸쳐

힘으로 자본금을 조성하고 구매공급사

으로 세탁용 세제, 휴지 등을 알아보

업과여러가지 활동을 해오면서 경험과

고 있다.

인력 둥의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기도

개교육강사교육은 조합원내에서 소개 교육을 나갈 강사를 확보하기 위한 것

두번째로 조합원교육및 조직사업안

했으나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에 있어 조합원확보를 연말까지

1 년만에 그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세대로 잡고 지역소모임 100 개를

2, 000 더

늘릴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라 교육계

출자금 증액에 함께 노력해야

획을 마련하였다.

으로 환경문제전반에 대해, 식품 공해, 우리나라의 농업문제,

생협운동의 방

향과 전망둥 생협운영전반에 대한 프로 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조합원 확대를 위한 특별 프로

그러나 창립시의 사업계획이 다소

교육계획을 자세히 살펴보면 소개교

무리였던 점과 사무실의 인력부족으로

육 100 회 , 집중교육 5회, 산지견학 2회,

인하여 조직활성화 특히 지역소모임의

여름캠프 1 회, 연말잔치 1 회 , 소개교

소비자운동, 생활운동부문의 사업계

지속적인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육강사교육 1 회, 문화프로그램으로 인

획에서는 민우회의 생활영역의 활동과

지적되었다. 또한 조합원은 목표대로

형극, 풍물강습을 민우회 문화기획실

중복되는 점들은 같이 협의하여 해나가

달성되었으나 대부분이 1 만원 출자에

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하였다.

고 지난해의 사업평가를 보완하는데 역

그램으로 풍물반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

할 계획으로 있다.

그쳐 자본금조성 목표액에 크게 못미쳐

사업확장을 위해서는 출자금증액을 위 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 되었다. 1 인당 구매력에 있어서도 매출 총액이 당초 계획에 크게 못미쳐 지역 소모임의 활성화가 시급함을 나타냈고

물품의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 로 지 적되었다.

올해의 사업계획은 위의 지적들을 바탕으로 지역소모임의 확대 및 활성화 와 물품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조합 의 내 실화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있어 먼저 구 매 공급사업부분에서 취 급품목및 산지

는 지난해와 거의 동일하며 올해 새로 취급되는 품쪽으로 충북괴산의 차조, 가공품으로

보은의

옥수수차,

계절

품목으로는 대보름날 부럼류를 추가하 였고 야채류도 취 급품목을 늘려 생취나

지역소모임묶는 ‘협의회’ 구성키로 조직계획에 있어 올해는 특히 중점

점을 두었다. 첫째 건전한 생산을 가능케 하기위 해 소모임의 활성화를 통한 구매력의

확산과 조합원확대활동을 한다.

물 (4월) , 꽉리고추 (5월) , 쪽파 (5월) ,

사업인 지역소모임 활성화를 위하여 서

당근 (7월) , 쑥갓(상시) , 젖은 마늘 (6

울을 크게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내

둘째 어린이날 문화에 대한 2차사엽

월초∼말) , 땅콩 (10월말) 을 홍성에서

의 소모임들을 묶는 지역협의회를 구성

으로 지역에서 대안적 사례를 만들어

공급받기로 하였다. 과일류에서는 딸

하기로 하였다.

내게끔 유도한다.

기는 산지를 알아보고 있고, 밤은 지난

은 조합원들이 중앙으로 나와야 되는

셋째 수도물살리기 사업에서는 개인

해에 벌 레가 많아 제품공급여부를 두고

불편함을 덜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천을 통한 세제덜쓰기 운동을 벌이고

10

지역소모임대표자모임


천연세 제의 생산을 의뢰하고 보급을 위

니 「λ| 닦으로 우수공동체에 대 한 포상

해 노력한다. 또한 정부에 대한 제도적

이 있었는데 총매출액, 조합원수, 조합

요구도 계속한다.

활동에 대한 참여도,

”주부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

지역

홀별품을 공동구입하며 조합을 발전시

넷째 수입개방에 대한 대응으로 수

소모임 활동면에서 우수지역으로 낙성

키려는 노력이 바로 우리사회의 인간화‘

입식품불매운동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대, 고척우성 , 북가좌한양공동체가 선

민주화. 협동화를 이룩하는 초석이라

조사홍보와 함께 우리농산물먹기의 확

정되었다.

생각합니다.”*

산을 구매력의 확산을 통해 이룬다.

자원봉사,

원) 씨 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말한다.

이번 총회에 참석했던 이성미(조합

다섯째 자원의 재활용사업 측면에서

병, 유정란 판, 쌀자루 등을 철 저히 회

〈저15기 민우여성학교〉가 열립니다

수토록 홍보와 관리에 주력한다.

조사홍보부문의 사업계획에 있어서

제 5 7] 민우여성학교가 아래와 같이 시작됩니다.

는 소식지와 안내지의 크기 를 좀더 규

여성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격화하고 내용도 알차게 꾸며 보관하고,

생협고유의 스티커제작,

교육기간 ; 3월26일∼ 5월2일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 시∼오후1 시

취급품목과

접수처 ; 한국여성 민우회

생협활동에 대한 자료집 발간, 교육용

수강비 : 강의내용

비디오 제작과 구입, 도서 구입둥이 계 획되어 있다.

3I 3I 4/ 4/ 4/ 4I 4I 4I 4I 4I

또한 10조의 출자금1좌 이상에서 시­

업확장이 가능하도록 2좌 이상으로 상

2. 662. 462원 - 조

합원들의 헌신적인 자원 봉사의 결실 ’ 90년도의 당기 순이익 금이

000 원

교육장소 ; 한국여성민우회 교육장

26 (화) 시강. 여성 들의 삶 여성 들의 긍지 한명 숙 ( 한국여성민우회회장) 28(목) 여성문제의 본질 지은희 (한국여성 민우회전문위원)

2 (화)’ 여성과 일 김근화 여성자원금고대표) 4 (목) 여성문제와 성 이현숙( 여성의 전화 지도위 원) 9 (화) 결혼과 가족관계 빅L혜란( 이대여 성학강사) 11 (목) 한국 경제의 이해 권영근(농어 촌사회연구소부소장) 16 (화) 소풍 18 (목) 한국통일과 국내외정세 김닥줍(전고려 대 교수) 23 (화) 달라진 여성관계법 김숙자(한국가정법률싱담소부소장) 25 (목) 지방자치제와 여성 김광식 (정치평론가) 4 I 30 (화) 수 입농산물과 우리의 식탁 서혜란(함께가는 생협전무이사) 5 I 2 (목) 졸업식 이시대여성의 건강한 삶을위 해

향조정하였다.

작년 순이익금

30.

(31:i-1060, 363-4576)

2, 662, 46

2원으로 잉여 금에 대한 처 분내역 을 보 면 법정적립 금

(10%) 266, 246원, 입의 적립금 (10%) 239, 622 원, 출자금배당 9~2. 590 원, 이용고배당 870. 907 원, 이월잉여금 303,097 원으로 나타났다. 배

「합꺼l가는 여성」에서 알려드립니c~.

당금 산출에 있어서 출자금배당의 배당 율은 월

0.

4%로 40 원이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출.A}한 경 우 월)

× 100=48,

40 (원) × 12 (개

000원이 된 다.

이용고

배당의 경우 개인별 집 계는 어려워 공

동체별 배당을 원칙 으로 히는데 조합물 자를 많이 이용한 정도에 따라 배당금

액이 달라질 것 이다. 그러 나 사실 순이 익을 벌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인 력 대

신에 물심양면으로 자원봉사를 한 조합 원들과 더운 여 름에도 선풍기 한대없이

열심히 일한 시-무실 직원들의 노고덕분 임 을 잊 어서 는 안될 것이다.

양편집실에서늪 독자 여러분들의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여 성으로서 겪논 여러가지 삶의 이야기나 나누고 싶은 경 험담이 있으시면 원고를 작성하여 편집실로 보내주십 시오

원고는

19 명 에

10, 128, 293월 (개인별년매출 액 533, 068) 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북가 좌한양,

대치쌍용, 고척우성지역으로

나타났다.

서 울 서대 문구 충정로3가

30-6

한국여성민우회

「함께가는 여성」 담당자앞〉으로 보내 주시면 됩 니다.

양 「함께가는여성」을 정기적으로 구독하시려면 91 우회 의 신문회원으로 가입하시 띤 됩 니다 (우송료 포학 여 회비 7천원) .

신문회 원 이 되 길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온라인이나 지로를 통해 송금하신 후 전화로 본인의 성함과 주소, 연락처를 말씀해 주시떤 매 월 우 송해 드립니다. 0

온라인 송금히-실 곳

상업은행 :

그에 준해서 봤을때 년매출액이 가

장 많은 곳이 낙성 대 지역으로 조협원

(120-013

0

109-08- 195935

홍영주 , 제일은행 :

277-20-195962

홍영주

지로창구 이용

가까운 은행 어디든지 (한국은행 · 산업은행 제 외 )지로창구를 이 용하실 수 있습니다(민우회

번호 75 1~Hm)

지로용지를 보내드립 니다.

천화로신청 하시 면곧우편으로

자세 한 문의 는 헬313-1060 입니다


친단/개정세법

저l톨릇 찾아가는더l 서I금이라뇨 백혜진 (본회 홍보부원)

사별에 이어 온상속세

5

생겼다는 것은 주부의 가사노동가치를

년된 그녀는 3000만원까지 세금 공제

인정한다는 의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

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말

의 몫을 찾아올 때 세금을 부과한다는

끝마다 네가 한 일이 뭐 있느냐고 하면

것은 불합리하다. 따라서 이혼시 재산

서 정 억울하면 200만원정도 위자료는

분할 청구권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은

주겠다고 했다. 그녀는 그동안 피출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이와 같은 문제점

일을 해서 돈을 모았다면 그것보다는

과 함께 여성 스스로가 돈문제만 언급

훨씬많았고더욱떳떳했으리라생각했다

되면 치사하다는 생각이 앞서, . 이혼하

결혼연수× 600만원으로 계산해 보니

독산동에 사는 강모씨 (42세) 는 최근 남편과 사별하여 상속세에 관한 여러가

지를 알게 되었다. 91 년부터 바뀐 상속 세법에 의하면 배우자에 대한 기초공제

가 1 억원에 결혼연수× 600만원을 합한 금액이라고 하여 자신의 상속액에서 공 제받을 수 있는 돈은 2 억2백만원이었다, 한편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면서 한 편으로는 내가 왜 상속세를 내야하나?

“7싸 노될fl 대환 여성들의 당당한 권리 의식이 시급”

히는 생각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결혼 당시 전세값을 보댔고 하루도 쉬지않고

위의 두가지 사례는 올해 개정된 세

면서까지 돈가지고 씨우기 싫어서, 중

살림하고 애들 기르고 이제 남은 것은

법의 모순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간에 그만두고 만다든가, 남편과 사별

신경통에 주부습진, 중년의 주름살 뿐

우리는 여기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짚어

했는데 돈 때문에 세무당국과 아웅다웅

이다. 이런 관심을 갖고보니 주부의 기

볼 수 있다. 첫째, 상속세나 증여 세 등

하기 싫 어서 양보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사노동가치라는 말을 알게되었지만 우

세금을 내야하는 당위성이 없다는 것 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여성자신도 자신

리의 세법에서는 이 것을 거의 인정하지

다. 부부공동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재

의 권리와 몫에 대해 당당히 요구하고

않는 것 같았다.

부부가 함께 모아서

산 가운데 자신의 몫을 찾아가는 것에

그런 요구가 정당하게 인정될 수 있는

일군 재산이 비록 남편의 병의로 되어

대해 세법에서는 증여 세나 상속세를 부

각종 세법들이 현실에 맞게 고쳐져야겠

있긴 하지만 항상 공동의 재산이라고

과시킬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즉 남편

다.

생각했는데 왜 세금을 내야하는지 이해

은 사회적노동을 하고 주부의 경우 가

가 되지 않았다. 맨밥만 주다가 고기국

사노동을 하여 재산형성에 공동의 기여

시한번 새로 바뀐 세법을 살펴보면 모

물에 밥말아 준다고 개 팔자가 사람 팔

를 했음에도 편의상, 관례상 재산에 대

든 상속액의 4억원까지 합계액이 공제

자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주부의 가

한 명의가 남편으로 되었다고 부인에게

되고 기초공제가 6천만원이며 배우자

사노동 가치는 전혀 인정하지 않고 공

과세하는 것은 부당하디-

는 1 억원+ (결혼연수× 600 만원)까지

제액만 올려주는 맨밥이 고기 국물로

둘째, 상속세의 경우 1 세대 1 과세의

바뀌었다고-그녀는 얼마나 기뻐했던가

원칙에 주목을 해야 한다. 우리의 과세

이런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다

공제된다.

이혼시 재산분할청구권을

포함한 증여세는 상속세에 준한다.

지난 17년간 해온 일을 전혀 인정받지

원칙은상속이 이루어질 때마다상속세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직업없는 주

못한 것에 대한 허탈감, 분노가 한꺼번

를 내는 데 부부가 동시에 사망하지 않

부의 재산증식권을 인정하였다. 또한

에 밀려들기 시작했다.

는 한 상속이 2대에 걸쳐 상속될 수 밖

올해 1월 봉천동에 사는 주부가 법원에

에 없다. 그러므로 재산형성에 기여를

재산분할청구를 신청하여 그 결과가 주

부부함께 일군재산

하지 않은 다음 세대로 넘어갈 때에만

목을 받고 있다. 특히 증여세가 상속세

상속 · 증여세부과는 부당

과세하는 것이 타당하며 같은 세대안에

의 기준에 준한다고 하고 재산분할청구

서는 과세가 부당하다는 것이다.

액에 대한 과세여부가 논란중인 이때

경기도에 사는 배모씨는 최근 이 혼

그 결과는 앞으로의 개정 가족법의 실

을 했다. 올해부터 재산분할청구권。‘ 새로 생겼다기에 알아보았더니 청구액

당당히 권리 요구하는 여성의 깨

효의 정도와 여성에 관한 여러 세법에

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하고 일정액수

우친 의식도 필요

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여성

까지는 공제를 받는데 그 공제액은 상

세째, 이혼시 재산분할 청구권과 생

속세의 기준과 같이 한다고 했다.

12

활비용 공동부담의 원칙이 민법에 새로

단체 및 모든 여성들의 구체적인 관심

과 행동이 요구된다.*


알고계십니까?

부골해 천연세제어l 바친 한평샘 - “자연 100” 을 만든 「한국소」씨를 찾아서이번호부터는· 생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상품에 대해 을버}보려고 합니다. 생산지나 공장을 방문해 상품이 묘떨어지기까지 의 과정을 소개해, 생산자들의 노고와 상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보고자 합니다.

정 대은 (생협조사홍보부) “저는 한평생을 천연세제 만들어내

들어 가고 보조제로 공해 의 주범으로 알

미랑’이 있는데 특히 ‘세 미랑’은 목욕은

는 일에 바쳤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과

려진 인산염 대신 구연산염, 사과산염,

물론 세수비누, 삼푸, 린스에서 아기목

학실험을 좋아했기 때 문에 항상 여러가

주석산염 등을 사용한다.

욕비누로도 안심하고 시용할 수 있을만

지 실험을 했고 또 그러한 과정을 통해

큼 좋은 품질 이라고 자랑하셨다

한국

서 과학의 발달이 우리가 사는 환경에

안전도와 세척력

소씨 자신도 평생 새미랑만을 사용해

반드시 좋은 점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

모두 만족시킬 천연세제

세수를 해 이렇게 피부가 좋다며 웃어

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끗끗한 자세로 앉으셔서,

보였는데 실 제 일흔이 넘은 연세답지

않게 주름살 하나 없었다.

받아적기

이 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실험한 결

편하게 또박 또박 말씀해주신 분은 요

과 세척 력 이 기존의 합성 세제에 뒤떨어

즘 시 중에 화제가 되 고 있는 천연주방

지지 않음은 물론 중금속도 검출되지

즉 갯수로 만개 이상인데 주문량이 많

세제인

‘자연 10 0’을 발명하신 한국소

않았고 인산염 이 첨가되지 않아 부영양

아 공장을 확장하고 시 설을 넓히는 게

현재 의 판매량은 한달에 10톤 가량,

(71) 씨다. 직접 만든 「한국소유지과학

화나 적조현상들의 부작용을 막을 수

우선과제이고 이미 개 발해놓은 의 류용

연구소」의 대 표 이자 책임연구원으로

있었다. 또한 생분해도가

세 탁세제와 분말세제도 상품화할 계획

계신 이분은 말씀 그대로 평생을 세제

고,

를 개발하는데 바치셨는 데 이 번에 ‘자

적게 생기고 미생물 정화작용과 수중의

환경오염이 무엇인지도 모른 시절부

97.

5%로 높

샘물에 대 한 독성 이 없어 거품이

을 갖고 계신다며 말을 맺으셨다.

연 100’과 목욕비누인 ‘세미랑’이 상품

산소공급및 광합성 등이 가능해 하천이

터 우리의 삶의 터전이 파괴되는 것을

화되어 시판되 면서 비로소 세상의 무관

자정능력을 갖게 되어 수질오염을 막을

막으면서 과학의 편 리 함을 함께 누리자

심 에서 벗어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수 있음은 물론 생물에게도 피해 를 입

는 뜻으로 의로운 길을 밟아오신 한 발

‘자연100’과 ‘새미랑’은

평생연구의 결실 한국소씨의 천연세제 개발은 환경오

염 이라는 단어 조차도 없을 때인 1966 년 「쌀겨기름을 이용한 합성세제」를 발 명,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해 국회의

히지 않는다. 실 제로 그곳에 설치해둔

경가를 만나보고 돌아오면서 세제를 쓰

실험용기들중 합성세제와 외 국산 세제

는 우리 주부들의 새로운 관심이 필요

를 녹여둔 곳의 금붕어는 다 죽었는 데

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합성 세제가 환경

‘자연 100’ 을 용해해 둔 곳의 금붕어 는

오염의 주범임을 누누히 홍보하는데도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불 수 있었다.

그저 판매에만 급급해 전혀 개선의 여

현재 생산되고 있는 상품은 주방용 세제인 ‘자연 100’과 목욕용세 제인 ‘새

지 를 보이지 않고 있는 대기업 들 에게

심한 분노를 느꼈다.*

장상인 특상을 받음으로써 시 작되었다.

그러나 아직 실험단계였고 당시는 중성 세제가 개발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데다 천연세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실용화 되지 못한 채 묻혀버렸다.

“그런 데 1970 년 초봄에 논두렁 에 나 가 송사리 를 몇마리 잡아 물웅덩이에

헬짧

f었

넣고 그때 한창 사용되던 합성세제를 몇방울 떨어뜨려 보았더니 5분도 못되 어서 송사리 7 } 다 죽어버렸습니다 그 때 무공해 천연세제의 펼요성을 절감해 상품화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나

라에서 구하기 쉽고 값싼 원료를 찾다 가 쌀겨를 이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원료에는 쌀겨기름과 콩기름,

팝유가

13


민우회소식

은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5개 은행 950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

또한 이라크, 미국과 우리 정부당국에

는 주로 단순반복업무를 담당하는 여성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채택하고 향후 활

행원을 대상으로 했다. 노동강도와 경견완장애와의 관련성

동계획을 논의했다.

을 파악하고자 업무속도, 휴식시간, 사 무기기 사용기간, 연속작업시간, 작업

〈지자제 교육 실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월 19 일 프란

‘걸프파병 반대 어머니 모임”결성 지난 2월 12 일 여성민우회 강당에서 “걸프전쟁과 한국군 파병을 반대하는 어머니모임”준비위원회 발대식이 개최 되었다. 걸프전쟁은 전쟁 자체의 부도 덕성과 엄청난 인명 살상은 물론이고 국내정치, 경제,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지원금 분담, 군의 료단 파견에 이은 군수송단 파병은 전 투병력의 파병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견 됨에 따라 자식들의 생명을 보호하며

우리의 국익과 세계평화를 절실히 염원

히는 이땅의 어머니, 여성들이 모였다. 파병을 방지하고, 전쟁의 영향을 최소

화하고 전쟁의 빠른 종결을 위한 활동 을 전개하기 위하여 민우회를 포함한 여성단체연합과 참교육학부모회, 기독 교여성평화연구원, 민중당 여성위원회, 반핵평화회의 준비위원회 (가칭) 여성분 과 등이 참여한 이 모임의 발대식에는

100 여명이 넘논 여성들이 참석하여 열 기로 기득했는데,

이효재 여연회장과

김윤옥 기독교 여성평화연구원장이 공 동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노정선 연대교수의 “걸프전쟁과 한

치스꼬 강당에서 “지방자치제와 여성 유권자의 역할” 이라는 제목으로 지자

제에 대비한 여성정치교육을 실시했다. ‘지자제의 의미와 사회운동’,

‘지방

의회의 기능과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 이리는 주제강의를 들은 뒤 분반별 토

론 및 발표가 이어졌다. 청년여성, 생 산직, 빈민주부, 중산층주부의 4분반 으로 나뉘어 진행된 분반 토의에서는,

기존의 금권에 찌든 타락선거를 방지하 고 올바른 사고와 능력을 지닌 대표를 지방의회에 보낼수 있는 빙안에 관하여 각 계충별로 여성유권자들이 할 수 있 는 역할에 대해 논의되었다. 또한 2월 21 일에는 민우회 교육장에 서 회원들을 위한 지자제 교육이 실시

되었다.

‘지방자치제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진행된 이시제 (성심여대, 사회학) 교수

의 강연은 지자제에 있어서 여성들이 주체로 나설 때 비로소 지역내 민주주

의가 꽃필 수 있음을 실감케 해 주는 내용이었다.

량, 사무기기 위치등과 통증과의 관계 를 분석했다.

작년 11 월말부터 12월에 걸쳐 실시 했던 이 설문조사는 VDT작업 증가로 사무직에도 직업벙문제가 대두되자 민 우회와 노동과 건강연구회 공동으로 진 행한 것이다. 오는 3월 12 일(화)에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공개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 7호| 한국여성대회〉 3월 8일 오후 3시 여의도 여성백인회 관에서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주최로 제 7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린다.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

난 85 년부터 매년 열려온 이 대회는 여 성해방의 의지를 다지며 한해동안 여성

운동이 해야할 중심적인 실천과제를 선 포하는 자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 년대에

3. 8기

념행사를 했었으나 일제탄압으로 계속 하지 못하다가 1985년부터 다시 부활 되었다. 한국여성대회를 시작으로 하여 3월

10 일에는 서울, 인천, 부천, 부산에서

〈직업병간담회 개초| 〉

동시에 ‘3. 8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 노동자대회’가 열린다.

국군 파병,무엇이 문제인가”리는 제목

본회에서는 지난 2월5 일 그간 실시

※ 민우회 교육조직부에서는 「왜곡

의 주제강연에 이어 각 단체에서 참여

했던 경견완장애 설문조사 중간결과를

된 여성문화」를 고발할 모니터요원을

한 어머니들의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자

참여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발표했

찾습니다.

식의 미래를 걱정효단능 절실한 이야기들

다.

사무실로 연락바랍니다.

수도물을살립시다@

“폐식용유는 휴지에 닦아서 버렵시다” 폐식용유를 고대로 하수구에 부어버리면 .

‘ 」--

14

이 기름막은 완전히 제거되지도 않을 뿐만 아

물 위에 밟은 막을 묘털어 우리의 식수원인 강

니라, 상수원 관리와 정수과정의 처리비용도

과 하천은 자정 능력을 잃고 더렵혀지게 된다.

증가되어 결국 우리의 경제적 부담도 커지게

전국의 하수처리율이 30%도 안되는 상황에서

된다.


안녕하세요

함께가는생협입니다 는 삶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 고조에

로 운영해나간 작년 1 년은 실수도 많았

있었습니다.

힘입어 무난히 달성해 내리리고 전망하

고 순이익도 많이 못냈지만 그경험을

91 년 2월 15 일 현재 출자금은

고 있읍니다.

이에 교육조직부에서는

바탕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5년

000 원이고 조합원은 849세대입니다.

생협을 소개하고 우리의 동료를 늘려나

안에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 것이라 내

생협을 시작한 지 1 년이 되는 지 금

갈 소개교육 강사팀을 형성하고자 관심

다보고 구매력을 늘리고, 조합의 내 실

조합원은 849세대, 총공동체수는 약10

있는 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화를 꾀하는데 주력하는 2차년도가 되

O공동체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해의 목

시행했습니다.

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표는 조합원을

겸했던 이 교육은 5차례에 걸쳐 진행되

한편 총회기념으로 휴대용 젓가락통

수를 200공동체까지 늘리는 것입니다.

었는데 첫날 (1 월30 일)은 대전대 장원

을 전조합원에게 선물했습니다. 1 년에

숫지로 보는 현재의 100공동체가 아주

교수님께서

전국에서 소비되는 소독저의 양을 생각

많은 듯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인식’에 대해서 강의해 주셨고, 두번째

할때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전하자는

시간부터는 조합원들의 식품공해,

생협의 취지를 잘 나타냈다는 의미에서

*소개교육강사훈련이

0,

2,

27, 52

000세대까지 공동체

1 세대의 월평균 구매액이

30,

000 원정

조합원의 재교육할도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수

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생산자 한분의

입농산물과 생협, 생협의 방향과 전망,

좋은 선물이라는 평판이 있었습니다.

생산량도 채 소비하기 어려운 상태의

생협소개란 제복으로 강의안을 준비해

꼭 휴대하셔서 음식점 동에서 유용하게

세대수(공동체수) 입니다. 더많은 품목

세미나 형식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의 유기농산물을 원히는 소비자의 입장

참석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과 안정된 생활 기반을 유지해야 하는

앞으로 활발히 진행될 소개교육을 기대

생산자의 입장이 서로 합치되려면, 또

해 봅니다.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려 면 적어도

2,

000세대 이상이 모여야 합

*계절품목 메주를 공급합니다.

*저12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생산지 ; 전남 무안 신용협동조합

지난 2월 28 일 (목) 10 시 30분부터

특 정 ; 국산콩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2

생협은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시까지 협동교육연구원에서 90년도 사

그 소모임의 활성화가 발전의 관건이

업을 결산하고 91 년도 사업계획을 승인

니다.

쓰시고 보는 사람, 만나는 사람에게마

다 우리의 생활운동을 전파합시다.

방법으로 띄웠음.

가 격 :

히는 총회가 대의원 총회로 열렸습니다.

됩니다. 작년에 보여주신 조합원들의 생협에

우리나라애서는 그 예가 흔치않은

대한 열정적인 관심은 물론, 더불어 사

생활 협동조합을 주부 (여성) 들의 힘으

-

12,

000/반말 (4 장) 1 장의 크기

=10. 5 × 10. 5 × 18(cm) 공급량과 시기 :150 말 (반말단위로 30이 , 3월4 일-3월8 일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ii

=

-5를

:

-All훌닫룰 아LUCl..., L」-··

--”

*마른 오징어*

마른나물이나시래기국, 칼국수, 도토

추어볼때환영받을조치라고생각됩니

울릉도 신협에서 냉동이 아닌 생물

리묵등에 적절히 이용하면 음식맛이 더

다 쓰레기를 줄이는 의미에서 포장의

욱 깊어집니다

스티로폴 접시를 빼자는 의견도 있었는 를

틀 오징어를 말려 공급하는 것입니다 짜 ; 지않고 맛이 좋습니다 가격 ; 2α 000 를 원/ 1축 20 마리 lkg 듣 *옥수수차* 를 참기름을 공급핸 보은 농민 방앗 를 간에서 국산 옥수수로 만들었습니다 를 오랫동안 우려야 구수한 차가 됩니다 를 가격 : 1. 000원/ lkg

5

*들깨가루 (차)

*

* 몇가지 안내말씀 드립니다* * *도라지 포장이 3월4일부터 400

데 아침에 도착해서 저녁까지 공급되는 홀

운송시간을 고려할 때 아직은 곤란하다 를

g써 300g으로 바뀔니다 가격은 그 대로 1. 300원이나 무게가 줄었으므로 인상된 셈입니다 1 년동안꾸준히 같은

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완벽한 냉동 를

값에 공급해주신 생산자와 이용해주신

상태를 유지할 때까지 현재의 포장으로 를 공급합니다 i * *2월중 두부와 콩나물의 질이 좋 를

조합원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지 않았습니다 91 년은물품의 질 개선

* * 돼지고기 포장단위도 3월 4일부

터 lkg 에서 600g에, 3, 900원으로 조

실수가 생겼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

를 림과 설탕을 넣어 .7.}.로 드실 수도 있고,

정됩니다 핵7}족 단위의 식생활에 비

5

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음에도 초반부터 를

들깨를 거피한 뒤 빵은 것입니다 프

-

를 •딛 -를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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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111111111111111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1

I. 5


믿1 르~:a:

Cl

11::1 Cl...,

0

한국여성민우회 함께가는 생활소비자 협동조합/따르릉 : 521 품

무농약현미

류|저농약참쌀백미 리

39,400 19, 700 9, 000 10,500 900 2, 500 2, 500 1, 400 9, 900 2,300 2,800 2, 700 500 1, 300 500 500 1, 500 650 3,300 6,000 6,000 1, 000 1, 800 8, 300 3, 500 3, 500 7, 000

콩 깨 수

...,

二l

보 검 서 흰 참 수

무농약창썰현미

20kg 10kg 4kg 4kg lkg

팔 기장조 , 차조 일|홍

상|도

풍| 상 치 ·목|시 금 치 및|느 타리버섯 야|두 채|유

350g 300 ~

20(]‘~

30[)‘~ 400g

1모

1판

된장/고추장 재래된장

2kg/ lkg 2kg

조선간장

0. 9€

가|들

고추씨기름 쌀조청大 부각류(고추

lOOg

200g lOOg

애호박고지 고구마순 고

무우말랭이

감자

• 주

반말(·장)

치 즈(슬 라이 스)

lOOg (5장) lOOg 1, 200g 1, 200g

치즈(포션)

유 자 차 복숭아챔 포도주

1병

들 깨강정

500g 300g

두레 방빵

1개

두레방과자

1봉

백미떡복이떡

850g

포도쥬스

품 |쌀

백미씬가래떡

옥수수차

500g 125g 200g lkg

마른오징어

1축 ( lkg)

죽영 ( 1 희 구운것)

죽영 (9 회구운것)

들깨 가 루

n hU

m

1,

700

1, 500 800 2,800 800 l, 500 1, 000 1, 200 12, 000 750 900 15, 000 8,000 2, 500 3,500 3, 500 2, 000 1, 000 2, 000 2, 000 3, 000 5, 000 20, 000 1, 800 1, 000 20, 000

200g 300g

멸 치 액 젖

l통 ( lOkg)

고추가루

600g

울외장아쩌

실중량lkg

한우쇠고기

600g

가격

800 6, 000 1, 600 12, 000 6, 800 6, 000 10, 000

생산지

흉흉 광주한살림 |· 비타인C가 풍부에 강기뱀에 좋습니다

거창여성회 |· 보리차 량1듯이 끓여드세요 옹주 후에 좋습니다 추자도

해님방

I· 저농약 고추훌 예닝방 자오들이 깨꿋이 닦아 얄 것업니다

전북옥구군 | 깅치용 고추7댐용 2가지입니다

충북농촌

개발회

(불고기·장조링

| 물먹이지 않은 순수 한우로 | 농민들이 직접 기른 소입니다.

육|양지 • 사태) 갈

시세따라

lkg 600g

12, 000 3, 900

1 미-리

4, 400

I soog

1, 800 2, 500

돼지고기

가격변동있음

(장조링 ·불고기

잘바 갈은고기)

똘학효원웰 공산용1 자

책 1 수 입 식 풍|

바른식품

1권

• 쌀겨용 앤료로 한 우공혜 주방용 세셰입니다

• 저자-김성훈(중앙대)교수

• 국산콩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 암수 함께 노닐며 항생제와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톱합 발효사료와 풀둥을 먹는 닭이 낳은 알로서 부화하연 병아리가 휩니다.

홍성부녀회

바른식풍

보은농민회

• 충북보은의 농민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방앗간에서 국산깨를 원료로 만든 것입니다.

거창여성회

• 질좋은 쌀을 원료로 가마솥에서 24시간 고아서 만든 것입니다 •

생거

100장

30, 000 1, 800

roog

우영잎, 김, 고추 둥에 참쌀 풀을 발라 말린 것입니다.

와ι진

돌 김 / 참김

괴산 소협

500

nnν

200g

홍성

....,

강원도

1되

꿀 미

1,

철원,홍성

포장단위

투-「흥-등F

염 뱀뺑해야햄 햄펙덮”현 상-함

공|김 • 야채잎)

lkg 320ml 320ml 320ml 1, 200g

생산지

가격

가 공 식 품

곡|무농약백미

포장단위

2088 ∼ 9/1991. 3. 5. 현재

-

-‘

.*2

무안신협 임실 민우회 금능

거창

두 레방 생협

경북영덕

\


1991 년 4 월 5 일 발행 발행인/한명숙 발행처/한국여성민우회

120- 013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30-6

전화/(02) 313- 1060

FAX / 392-7844 값/ 500원

통권 44호

2.

이달의 펀지 / 현실을 이기려는 노동의 기쁨.

우리들이 튼튼한 버팀목으로 섭시다.

3. 대구현지조사단보고/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 4. 5. 특별기획 /지방자치제와 여성 “여성들의 올바른 참여”로 빛낼때 !

6. 실태조사 결과보고/쓰레기 분리수거 ! 제대로 되고있나?

7. 다듬이 방망이 /재벌인가? 죄벌인가? 살며 생각하며 /박물관에 가자.

8. 근대여성사 / 여성교육시대 열린 1920년대. 9. 한방칼럼 / 비만, 피부미용 10. 11 . 대담 / 국민은행 이선자씨 사건 변호인 ‘동일가치 노동에는 동일임금지급이 마당”

12. 민우회 소식

13. 조합원 소리 /뜻밖의 기쁨 “이용고배당” 14. 알고 계십니까/ 입실치즈 15. 안녕하세요. 함께가는 생협입니다.


이닿의편지

현실을 이기려는노동의 기쁨 ! 우리들이 튼튼한 버탬목으로섭시다. 지난 3월말. 생협의 주산지인 홍성을 다녀왔습니다. 생산자들과 우리의 일을 함께 의논하 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착잡합니다.

갈때마다 맛있는 점심을 차려주시는 식당에 들르니 예전과 달리 손님이 없고 한가하였습

니다. 이유를 물으니 지자제때문에 손님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그곳에서 홍똥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홍천으로, 온양온천으로 주민들을 모시는 바람에 그곳 식당은 한가하다는 것이자요.

군대를 제대하고 돌아와 자기집 뒷산에 망을 치고 닭을 풀어놓아 기르며 유정란을 생산하 고, 시금치, 상치, 감자를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면서 자신의 삶에, 농촌에 꿈을 갖는 총각 생산자는 어머니께서 농촌에 살면 장가못간다고 도시로 나가라고 성화시라며 장가좀 보내달 라고 하시더군요. 지금 빚이 l, 500만원이라는 한 야채생산자는 나이 30 에 밤낮 빚갚을 궁리만 하는 것이 한심하답니다. 연말이면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빚고지서 교통정리하느라 바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빚얻어 저빚 갚고,

저기서 빚얻어 이빚 갚느라 정신이 없는 것이지요.

몇년전 원예를 해보겠다고 시설투자를 했다가 그 l, 000만원이 고스란히 빚으로 남았다는

서혜란

(본회 함께가는생협 전무이사)

한 분은 일을 해서 얻은 소득이 어딘가 쌓이는 재미를 봐야 동}는데, 결과적으로 빚갚기위해 일을 하니 속상하다고 하셨습니다. 가만이 있으면 빚을 지지 않을 텐데 그 빚을 갚고자 무엇인가 시작했다면 거기에 드는 시설비, 종묘비 등이 고스란히 빚으로 얹어진다는 것입니

다. 돈이 없으니 1 년 농사가 빚으로 시작해서 빚으로 남는 것이지요. 올해도 약 700만원의 영농자금이 들어갈것 같은데, 올해농사로 갚는 것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빚과 상관없이 그냥 짓는다고 하십니다. 유기농법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있음을 그중 다행이라 생각하시면 서

또 비닐하우스를 잘못 만들어 강풍에 비닐이 날아가 비닐값 20만원을 몽땅 날려버렸다는 한 분은 그날은 일도하지 않았는데 밤새 앓으셨답니다.

떻 범 필 」 는

닌 되 ---」 의아 리 의 동 쁨 무 민 노 기 마농

7

현실을이길수있는 희망의햇살이 생산농민들의 삶속으로----

오늘의 농촌문제가 모두 모여 있었습니다, 다시 지은 비닐해스안에서는 수박이랑 오이, 가지, 얼갈이, 배추의 싹。1 이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표토에 심은 수박씨앗이 모두 싹이 나서 굉장히 기쁘다고 하시는 그분의 표정 엔 빚그림자가 전혀 없었습니다. 오직 노동의 결과에 대한 기쁨과, 생명에 대한 외경심으로 충만되어 있음을 느꼈습니다.

l, 500만원의 빚과 새싹에 대한 기쁨 ! 노동의 기쁨이, 기쁨으로 마무리 지어지지 못하고 빚으로(우리나라 ’89년도 농가당 평균

빚은 약 400 만원이랍니다. )끝나는 이 엄청난 현실속에서 그 기쁨은 현실을 이겨내고자

히는 버팀목이었습니다(한편으론 체념속에) 그 버팀목은 강풍에 비해 미약하기 짝이없는 힘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약해서 부러질것 같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재개, 추곡추가수매철회 등 앞이 안보이는 현실입니다. 선거철에 나타나 90도 각도로 절을 해쌓던 선량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요? 소비자이기전에 공동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 버팀목을 튼튼하게 할 수 있을까요? 모두 힘을 모아 휘어지기는 할 망정 부러지지 않게, 나중에 튼튼한 중심목 이 되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하여 쑥이랑 꽃다지를 캐는 아이들의 큰 손동위에내리는 햇살의 따사로움이, 봄자연

이 가져다 주는 희망의 기운이 우리 생산농민들의 삶에 함께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봄자연 이 주는 서정을 도시인들의 향수의 대상으로, 바람쏘이기의 대상으로 두지 말고.

2

*


대구현지조사단 보고/낙동강 페놀오염사건

“냄새없애면, 페놀도독성이 없어지나?” 이 금라(본회 부회장) 본회와 공추련, 환경과공해연구회 ,

책’,

‘수도물냄 새

소비자시민의모임 대표로 구성된 현지

발생

대책보고’로

조사단은 평민당 조사단과 함께, 25 일

되어있어,

구미 · 대구에서 시민단체 , 대구시 -

생 10여일 후에도

대구지방환경청·다사정 수장· 구미

행정관서 는 페놀오

두산전자에 들러 조시-활동을 하였다.

염보다는

낙동강은 남한에서 제 일 긴 강으로

사건발

오로지

냄새없애는

대구시민의 85%가 이 물을 먹고 있다

매달려

대구를 지나간 낙동강 물은 마산 · 창

알수있었다.

데만

있던 것을

원 등 경남과 부산의 식수원이 된다.

다사정수장에서

이 강은 식수원 역할만 하는 것 이 아니

매일하는 수질검사

라 구미 · 김천에 위치힌 공단과 생 활

항목에는페놀이 빠

하수를 버리는 곳이기 도 하다. 버리는

져 있기 때문에, 오

물이 곧 먹 는 물이 되 는 것이다.

염물질이 페놀이리는 것을 근본적 으로

쩌}훌의 ‘상혼’ ; 오엽펀 털잉 딘 운유를 억은 이기의 일공이 영꽃이 폈다

두산전자에서 흘러나온 페놀이 염소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 나 u냄 새도

소독과정을 거치면서 독성이 500 배나

못 맡느냐”는 시민들이 항의에 염소투

강하고 발암물질로 밝혀진 클로로페놀

입전에 수질검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

로 변해 심한 악취를 풍기면서 3월 16일

라고 영뚱한 변명을 하고 있었다, 시민

오후2시 대구시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

들이 그렇게 항의하는데 정수과정을 거

공급될 때까지 문제점은 한 마디로 비

친 수도꼭지의 물을 먹어 보지도 못했

양심 · 무책임 · 무대책이다.

단 말인가? 이번 사건을 대하는 무능력

-발뺑에만 바쁜 행정관서

한 자세에 또한번 놀라면서 두산전자공

장으로 갔다.

절해서 1 시간 동안 옥신각신하다가 치

활발한활동 대구 시민단체는 고의방류냐 과실이 냐를 최대관심사로 하고,

해판결과를

주목하며 고의라는 것이 밝혀지면, 이

런 기업은 이 땅에 발붙일 수 없도록 시민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국적으

로 불매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을 갖고 있었다. 대구의 시민단체는 이번 사건 을 계기로 유해화학물질의 상수원 오염 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항의 · 불

대구시장은 사회단체 진상조사단의

활동이 법적근거가 없다면서 답변을 거

-시민단체. 불매운동-대책촉구등

매 · 대책촉구와 피해보상을 요구하면

-두산전자 고의방류 부인 · 단순 한사고였다고주장.

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었다.

우 답변을 들었다.

상수원 오염의 심각성이 증대되는

악취에 대 한 시민들의 빗발치는 항

두산전지는 13 일부터 지상원료공급

냄 새 없애 는 일에만

가운데, 환경처는 올해초 수질검사항

선이 고장나서 지하공급선을 사용하였

목에서 중금속 수질오염을 측정 -6}는 화

정수장에서는 염소만 틀어붓다

고, 원료탱크게이지의 고장은 16 일 오

학적 산소요구량 (COJ]) 을 빼버 렸다.

가, 전문가 진단으로 오염 물질이 페 놀

후4시가 되어서야 발견했으며, 왜 자수

환경처가이런 퇴보정책을쓰는데 환경

인 것 이 밝혀진 후에도 대구시는 “유해

하지 않았느냐는 질책 에 너무 당황했기

보존이 휠 리가 만무하다. 아기 우유먹

하지 않다, 대구시계를 벗어난 지역에

때문이라고 대답하였다.

일물도못구해 발을동동구르고약수

서 일어난 일”이라고 무마· 은폐만 하

페놀을 주원료로 사용해 왔음에도 불구

터를 찾아다니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괴

고 있었다. 법적으로 보면 대구시장은

하고, 페놀의 수질오염 에 대한 지식을

불안에 휩싸여 있던 대구시민의 경험은

상수원이 독극물로 오염되었을 경 우,

갖고 있지 못함을 시인하였다.

원료의

3년동안 계속된 물파동때마다 반짝하

독극물이 섞인 물이 공급되었다는 정 보

강물 유입을 인정하지만 폐수는 한방울

다 없어지는 거창한 대책 만으로는 물

와 긴급단수조치 를 해야만 했었다 그

도 방류하지 않았고, 그 근거로 폐기 물

문제 가 해 결될 수 없다는 교훈을 주고

러나 대구시장은 이 런 조치 는 커녕 긴

소각시 에 나오는 열을 다시 쓰고 있고,

있다. 더 이상 늦기 전에 환경보존예산

급 급수대 책도 없이 시민들을 3 일동안

월 500 만원의 폐수처리 비용을 회사규

을 편성하고 환경 에 관한 정보를 국민

내버려두었다. 조사단에 제출한 보고

모로 보아 아끼겠느냐고 되물으며 방류

에게 공개하는 등, 국회와 정부의 추후

서 제목도 ‘상수도 악취발생 경 위 및 대

사실을 극구 부인하였다.

정책을끈질기게지켜보아야할것이다*

의에도 불구하고, 급급,

그러 나 평소

)


특집기획/지방자치제

풀뿌리민주주의 “지방자치” “여성들의 올바른 참여” 로 빛낼때유시민 (이해찬의원 보좌관) 지난 3월26 일 기초지방의회 의원선

를 수렴하여 지역사회의 개발을 추진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맞벌이 부

거를 시작으로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

는 기능이며 둘째는 지방행정기관과 공

부의 탁아문제, 교육환경 개선, 환경오

되는 ‘국민정치시대’가 드디어 개막되

무원의 불법 · 비리 · 횡포를 예방 • 감

염 방지, 쓰레기수거 개선,

었다.

시 · 폭로 • 시정하는 견제기능이다. 첫

애자 · 극빈자 ·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그러나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번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지방의회는

계층에 대한 지원을 비롯 지역사회에

인지방자치제가 30년간의 어둠을뚫고

조례의 제정 · 개폐, 예산심의 및 결산

산적해 있는 현안문제들은 여성문제와

부활되는 시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 · 중요재산의 취득 • 처분 등에 대

직결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앞장서지

젊은 세대와 장년층 남성들의 차가운

해 의결할 권한을 갖는다. 두번째, 견

않고는 해결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이

외면속에 평균투표율 55. 0%, 특히 수

제의 기능은 행정조사 · 단체장의 출석

와같은 문제해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도권과 대도시지역은 40%를 겨우 넘긴

답변 요구 동 행정감사권을 통하거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선심이 아니라 여성

수준에 머물러 최근 조성된 정치적 불

의견진술권및단체장의

신과 냉소주의의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

행정집행에 대한동의권

낸 것으로 생각된다.

을통해서 달성할수

‘치맛바람선거”,

“노인선거 η 라는

노인 · 장

게된다.

불명예스러운 이름도 불쾌하고 걱정스

그러나이번선거결과

러운데, 투표를 외면한 사람들도 반성

여성유권자들은이 두가

해야하겠으나 무엇보다도 유권자들이

지 가운데 첫번째 기능

애정을 쏟을 만한 후보자를 내놓지 못

만을 너무중요하게 평가

한 정치권은 크게 비판받아야 한다, 정

한것으로보인다.

부와 민자당은 올해 들어서만도 선거시

대거당선된 민자당소속 또는

기와 방법을 둘러싸고 여러차례 번복하

친여 무소속의 지역유지가 어느

다가 3월로 앞당겨 분리선거를 강행하

정도의 지역개발을추진할수는

였으며, 또한 후보로 등록한 사람들중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이 지방행정기관

에 강간사범 등을 비롯 전과자,

친여

에 대한 감시·견제기능까지만족스럽게

지금까지는 지역내 문제가 발생했을

“풀

수행해 낼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

때 주로 여성들이 개인민원이나 진정서,

문이다.

항의전화, 동회 및 구청방문 동을 통해

성향의 졸부들이 판친 것을 볼 때,

뿌리 민주주의”가 졸속행정의 당리당

JI

들의 결속된 힘과 의지이다.

하지만 이번 기초의회 선거에서 정

해결하거나 아니면 참고 견디거나 방관

치적 무관심과 냉소주의가 팽배한 가운

하는 소극적 해결에 그쳤다. 그러나 지

그러면 투표에 가장 많이 참여한 여

데 여자들의 치맛바람에 현정권을 비호

방자치시대를 맞이하는 지금부터는 지

성유권자들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전

하는 세력이 대거당선되었다 할지라도

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방의원에

반적으로 이들 역시 현명했다고는 볼

지방자치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다.

게 제시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의원이

략차원에서 악용되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해야

수 없다. 여성들의 힘이 실로 ‘결정적

풀뿌리 민주주의로서 “지역민주주의

인’역할을 했으나(실제로 여성대표는

실현”, “참여민주주의 확대”라는 지자

전체 의석수의 1%도 되지 않는다.),

제의 참의미를 설현하기 위해서는 여성

이를 위해 여성들, 특히 주부들은 무

국민학교 자모회나 계모임 등이 주도권

들의 올바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엇보다도 먼저 자기동네의 문제를 해결

을 장악한 이번 선거는 민자당소속 또

있다. 직장에 출근하는 남성들에 비해

하기 위한 자생적인 모임을 만들어야

는 친여 무소속의 지역유지들이 전체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기들이 살고 있는

하고, 그힘으로지방의회에압력을행 ι

기초의회 의석의 3/,4 이상을 차지한 결

동네실정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해야 한다;구래서 특정한 문제의 해

과를 낳았다. 이들은 지방의회의 역할

생활의 대부분을 주거지에서 영위하기

결을 위한 모임(예컨대, 00동 탁아

에 대해 편향된 견해를 지니고 있었던

때문에 지역살림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소 설치를 위한 어머니모임, 교육환경

듯하다.

높다.

따라서 앞으로 4년간 여성들의

개선을 위한 00동 어머니모임) 이나

지방의회는 크게 볼 때 두가지의 기

관심과 참여가 지금 구성된 지방의회의

지역단위의 여성모임 (CXJ동 여성회)

능을 가진다. 첫째는 지역주민의 의사

운영과 지방자치제 자체의 성패를 좌우

을 활발히 조직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4

한다.


이런 모임이 주체가 되어 지역내의 여

로써 지방의회가 강한 추진력과 바른

받는 민중들의 아픈 삶을 같이 해결해

론조사 작업, 공청회, 토론회 등을 통

방향성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가는 기초지방의회의 여성대표를 많

한 여론수렴 및 조성작업, 지방의회의

이러한 활동은 여성들이 지역주민운

이 배출해 낼수 있는점도되기 때문에

청원수리권을 활용한 집단적인 청원권

동에의 활발한 참여의 일환이기도 하지

먼저 자기동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 행샤 지역주민의 의사에 역행하는

만 긴 안목으로 보면 여성들이 자주적

자생적인 모임을 만드는 일에 박차를

지방의원에 대한 소환운동 등을 벌임으

주체세력으로 우뚝서고, 이 땅의 억압

가해야 할 것이다.

“이제 싹튼 풀포기

!

*

튼튼하게 기르겠어요”

30년만에 부활된 이번 기초의회 의원선거에서 본회 지역사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미영 씨가 인천

십정 1 동에서 기초의원으로 당산되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홍미영씨를 만나보았다.

〈편집자〉

- 축하합니다. 먼저 소감이라면요? =막상선거가끝나고보니 ‘참겁도

없이 했다’하속E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의 민주화를 진정 기다리며 애쓰고 있다는 것도 새삼 느꼈습니다. 이런 말 없는소망은우리동네 주민들뿐 아니라

의 당선은 지난 6년간 우리동네 (십정동)

우리 국민 모두가 한결같이 품고 있을

에서 제가 한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이고 또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 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후보에 비해 1많은 지지를 받은 것

-제한된 비용과 인력으로 선거를 치르시느라 힘드셨을 텐데요. =저의 선거운동을 도와주셨던 모든

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햇님방의 활동무

분들의 활동은 정말 눈물겨웠습니다.

든 사람들의 종합작품 이며 아주 수준급

대인 산동네에서 압도적지지를 받은 것

동네아줌마들은 자신의 살림살이를 제

이었다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이 더 없이 기뽑니다. 또 산동네 이외

치고 식사준비를 맡으셨고 틈틈히 홍보

-앞으로 하실 일이 많으시겠지요.

의 지역에서도 시종 타후보보다 높은

물 전달이며 주위사람들 설득작업에 나

=종합작품이 더욱 빛나기 위해서는

지지를 받은 것은 무엇보다 선거운동원

섰고, 현수막 거는 일에서부터 온갖 꽃

저의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겠지요. 이제 막 싹이 튼 풀포기가 굳건하게 자

동네주민들의 눈물겨운 선거운동 !

라 민주사회의 탄탄한 뿌리가 되기 위

“ 사람사는 공동체의 진정한 기쁨 느껴 ”

해선 우선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가 정 당하게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들의 헌신적인 활동덕분이라고 생각합

은 일을 도맡아준 청년들, 교회목사이

우리동네는 빈민지역으로 생활이 문

니다.

신 사무장님, 임시로 직장을 그만둔 총

화시설, 방범 등의 문제에서도 늘 뒤처

-그동안 이 지역에서 계속 일을 해

무님 동 모든 운동원들이 마치 자신 이

져 왔습니다. 우선 구체적인 문제부터

오셨는데 이번 선거를 통해 색다르게

후보이기라도 한듯 헌신적으로 선거운

들자면 방범초소를 많이 짓고, 유선벙­

느끼신게 있다면?

동을 해주셨습니다. 또 민우회를 비롯

송시설을 해야만 볼 수 있는 텔레비전

한 서울의 많은 여성들이 보이지않게

난시청문제도 해결해야겠지요. 또 여

고 감명받은 것도 많았습니다. 우리 동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태껏 타종식 쓰레기처리방법을 쓰고 있

네와 우리 동네 사람들에 대해서 단

18

이분들의 뜻을 실현시키기 위한 매개물

는데 이것을 문전수거식으로 바꾸고 맞

일이라는 선거기간 중에 그동안 몇년의

로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의 노고에 보

벌이 주부들을 위해 주변의 공단지역에

활동에서 얻은 것보다 더 많은것을 알

답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노력했습니다.

복지시설도 대폭 늘려야 합니다.

게되었고 이웃을 위해 일하면서 이웃의

선거기간 중에는 피 곤한 줄도 모르고

신뢰를 받고 있는 좋은 분들이 우리 동

=저는 이번 선거에서 배운것도 많

앞으로는 더욱더 바빠지시겠군요.

매일 기쁘고 신나게 지냈는데 아마도

홍미영구의원의 활동에 많은 여성들이

네에 숨어 계시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

사람사는 공동체의 기쁨을 깊 게 느낄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우리 여

다. 또 살기에 바빠 아무말 없이 조용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해요. 한마디

성과 우리 사회를 위해 열심히 열심히

한 사람들도 마음속 깊이에서는 우리

로 저의 당선은 선거운동을 지원한 모

뛰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5


실태조사결과보고

쓰레기 분리수거 ! 제대로되고있나? -자발적 참여에 비해 행정적 뒷받침이 없다본회 쓰레기와의 전쟁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이

다 9%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쓰레기 분리수거 지침을

(27%)' 매립지 포화상태-쓰레기 양을 줄인다 (14%)' 수거시간 단축 (5%) 은 다음 문제라고 보고 있었다.

커지면서, 주부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

보면,

련을 가진 쓰레기 분리수거가 서울시에

를 기본으로 하고, 연탄을 사용하지 않

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

는 지역은 재활용품 · 기타쓰레기로,

다. 정부는 가정을 쓰레기 발생의 근원

목동과 여의도의 아파트는 여기에 가연

집 안팎의 환경이 깨끗해졌다 (19%)'

으로 규정하고 올해 9월부터 분리배출

성쓰레기를 더 분리하도록 되어있다.

쓰레기를 빨리 치워간다 (18%) 고 하였

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의 벌금을

이 지 침에 따르면, 재활용에 큰 비중을

고, 41%는 좋아진 것이 없다고 응답했

부과하면서까지, 분리 수거를 정착시

둠으로써 쓰레기의 자원화에 크게 기여

다. 이에 비해 나빠진 점으로는 주위에

키겠다는 강력한(?)의지를 보여주고

할 수 있는 것처럼 되어있다. 그러나

쓰레기가 보여 지저분하다 (35%)' 주

있다.

정부통계를 보면 생활쓰레기의 대부분

부의 일이 더 늘었다 (28%)' 젖은 것은

이 재활용보다는 (8%) 매립 (90% 이상)

여러번 비닐에 싸서 버리므로 환경에

우리나라의 쓰레기 발생량은 년간

2

연탄재·재활용품·기타쓰레기

(홍보부 환경텀)

분리수거 결과 좋아진 점으로는 집

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줄었다 (22%)'

재활용품의 분리방법

해가 펼 것 (27%)' 여름에는 파리가 끓

있고, 국민 1 인당 쓰레기 발생량도

이나 수거체계, 처리에 대한 계획이 없

kg 이나 되어, 미국

2.2 1. 3kg, 일본 1. Ok

고 악취 심할것 (8%) 이라고 해 행정적

어서 연탄을 사용하지 않는 지역에서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으나 주

g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양이다. 쓰레

쓰레기 분리는 거의 효과가 없다 처리

부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 부작용이

기 분리수거는 쓰레기를 발생원에서 유

방법이 매립위주이므로, 날짜를 달리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형별로 분리, 보관하여 배출하고 이를

하거나같은날이라도분리해서 가져가

분리수거를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분리수집 운반하여 적정처리함으로써

는 경우 (29%) 보다는분리를 해서 버리

문제는 시민의 번거로움에 비해 행정체

자원절약과 매립지의 수병연장 및 쾌적

면 섞어서 가져 가기 (54%) 때문에 분리

계가 일원화되지 못함 (44%)' 소각로 ·

한 생활환경을조성한다는 데 근본적인

에 대한동기부여와참여유도보다는 행

재활용품 산엽확대 등 행정적 뒷받침

의미가 있다. 그러나 배출단계에서는

정력에 대한 불신만 커지게 되어 있다.

부족 (23%)' 분리수거에 대한 홍보부

천8백만톤으로, 매년 8%정도 증가하고

으로 처리되고,

주부들이 그 의미에 동의하고 기꺼이

주부들이 쓰레기를 분리하는 가장

족 (20%)' 상품의 과대포장으로 쓰레

참여하고 있는데 비해 수집운반 처리단

큰 이유는 환경과 재활용에 도움이 되

기가 더 늘어남 (13%) 으로 지적하고 있

계에서는 행정적 뒷받침이 없어 그 효

어서 68% 이고, 미화원이 쓰레기를 치

어, 분리수거를 실행히는 주부들의 기

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워가지 않으므로

14%, 투입구를 막아

대와 호응에 비해 정책에 대한 홍보와

11% 등이었다. 서울시 청

.행정체계가 일원화되지 못한 문제점을

본회에서는 3월 13 일부터 20 일까지

버렸으므로

서울시 주부 200 명을 대상으로 분리수

소과에서는 쓰레기의 감량화,

거 실태를 조사하여 환경처 생활폐기물

보관 및 수집, 운반, 수거작업 능률 향

과에 분리수거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상, 김포해안 매립지의 위생매립에 대

에서는 3월 29 일, 환경처 주최 ‘쓰레기

위생적

드러내고 있다,

이와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민우회

비하는 것을 분리수거의 목적으로 삼고

분리수거 관계회의’ 에 참석, @ 재활용

11%가

있어서 분리수거자 환경오염 방지와 재

과 환경오염방지라는 근본취지에 충실

연립주택, 25%가 단독주택에 살고 있

활용보다는 수집, 운반의 편리와 매립

하게 쓰레기 분리형태와 투입장소를 정

고, 쓰레기 분리형태는 마른것 · 젖은

위주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목적은 재

할 것 @ 정시수거의 정착 @ 재활용품

것, 재활용품 순으로 분리해서 내놓는

활용을 위주로한 수거지침괴는 동떨어

목과분리방법의 홍보@오염물질, 오

주부가

세워줄 것을 요구하였다.

응답주부 중 64%가 아파트,

52%, 연탄재 · 재활용품 · 기타 쓰레기 19%, 분리하지 않는다 17%로

진 것으로, 목적과 분리체계, 수거방법

염용기는 생산업체에 분담금 부과 @

조차도 합치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

자원재생용 자재의 수입규제를 촉구하

나타났다.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는 건

부분의 주부들은 정부가 자원재활용으

고, 썩는 비닐을 생산해 줄 것을 요구

물밖의 쓰레기통에 분리해서 51%, 건

로 경제적 효과 (36%)' 환경오염방지

하였다.

물밖의 쓰레기통에 분리하지

(15%) 를 목적으로 한다고 파악하고 있

않고

32%, 쓰레기종류에 따라 투입구 다르

6

으며 ,

환경미화원의 수고를 덜어준다

*


샅며 생각하며

‘박물관에 가·까F 정혜란

(편집위원)

면 진열실이 시작되는데 올 때마다 구

그런 데 이 걸작품들은 보는 사람을

석기 • 신석기시대 유물만 보다 갈 수

격리시킨 채 완벽한 아름다움을 추구했

없으니 오늘은 맘 내키는대로 3층에 있

다기 보디는 보는 이의 눈을 작품 속에

는 사랑방을 먼저 들르든가 조선시대

끌어들여 붓놀림 손짓을 따라가게 해서,

분청사기 이조백자실을 찾는 것은 어떨

만든 이의 미감을 공유하게 한다

까? 진열실에 들어가선 대뜸 눈에 띄는

「분청사기 」에 보이는 물고기 복숭아

물건 얄으로 가(갔다기 보다는 끌려갔

꽃문양이 그렇고, 동산에 휘영청 솟아

을 것 이다) 그 모습에 흠빽 젖어보7-}.

오른 보름달을 보고 만들었을 이조백자

서울 사는 재미야 여러가지가 있겠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여서 부자

「달항아리」모양이 그렇다. 좌우대칭의

지만고궁과박물관을쉽게 찾을수 있

행세하며 살던 집에는 사대사상에 젖어

완벽한 둥근 형을 피한 형태는 이제 막

다는 것 이 으뜸일 것이다.

희귀한 중국물건 수입해 가지려고 애를

찬 듯도 하고 기우는 듯도 한 보름달모

광화문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

썼던 것 같다. 궁중유물 속에는 이런

양을 꼭 닮았다.

고 내부 진열품들을 위해서라도 사시사

색채가 더욱 짙다. 하지만 빅L물관 안에

결코 편안한 세월을 보내지 못했던

철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

있는 대부분의 유물 하나 하나는 당시

이 땅의 많은 선조들은 녁넉한 마음을

으니 좋고 어린이들은 무료로 구경할

민중들의 손끝으로 빚은 우리의 자랑스

잃지 않은 채, 박물관속 반짝이는 유물

수 있으니 주변 아이들을 데리 고 가끔

런 미적 생산품들이다. 그렇다고 민중

들 속에서 생생하게 우리에게 말을 걸

박물관에 가보는 것도 좋으리라.

만의 힘으로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것을

어와 어떻게 느끼며 살아야 히는지를

감식하고 격려했던 당시 애호가들의 감

가르쳐 준다.

고래둥 같은 옛 조선 총독부 건물일 랑 눈 딱 감고 들어가 계단을 몇개 오르

식안과 어우러져 빚어낸 걸작품이리라.

* 7


근대여성사/ 여성교육시대 열린 1920 년대

여성교육 저변확대에 큰몫 “조선여자교육협회” ,“∼야학회” 여성단체의 전국적 출현과 교육계몽운동의 전개 오숙희 (계명대여성학강사) ·자유를 절규함은 작년

1을

할 만큼 높았는데 특히 여성교육은 다

기념할 과거의 일대 사실이어니와 작년

음세 대를 기르는 어머니로서 중요하게

이후로 조선에는 물질상 정신상에 급진

여겨졌다 또 선진적인 여성들은 조선

적 각성이 래하여· - 일변에서는 교육 의 급선무를 주장하면 타변에서는 신문

여성들이 인간답게 살면서 먼저 교육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잡지가 창간되야 내외의 신시장을 소개

1921 년 원산에서 여자강습회에 나온

하며 처처에 집회, 강연, 설교 등이 있

12살으1 소녀의 글짓 기에는 다음과 같은

어 --‘--신생활을 장려하는 현상이외다

내용이 들어있다.

• · 그 중에서도 가장 열렬하게 급진

- --다만 여자라는 것은 밥이나 짓

한것은 부인계외다. 조선부인은 타락

고 의복이나 히는 기계에 지나지 못하

한 기생충에서 겨우 자기도 사람이리는

는 줄로만 알고 왔습니다. 그러나 시대

자존심을 가질만치 각성하였고 남자와

는 이 것을 용서할수 없게 되어·

아이의 중간에 처한 제2위자가 아닌 것

리의 부모는 비로소 여자해방을 말하게

을 자각하는 동시에 일변으로 가장 가

됨과 공히 우리 여자도 한 점의 밝은

까운 자기 내적 생활에서 시작하여 사 회의 대하여 직접 간접으로 관련된 직

우 명으로 구성되었다.

당시 순회강연이

얼마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겹게 이 루어졌는지 다음과 같은 글로 짐작할

-빛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무렵,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

수있다.

무와 권리를 찾는 것 같습니다·-----”

들 의 처지를 깨닫고 거기서 벗어나기

1 운동이 일어난 지 일년을 넘어

위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열

떠나서 강연할 장소와 단원들의 숙소를

선 무렵, 한 신문은 당시의 사회 분위

의는 정말 대단했다. 함평에서는 ‘야학

준비하고 경찰에 교섭하여 허가를 얻고

‘ ----선발대는 앞으로 앞으로 먼저

기를 이렇게 전하고 있다. 사실 1920년

지원자가 백여명이 념으며 비바람이 쳐

광고를 써서 붙이고 하였다. 대개는 예

부터는 ‘모임의 홍수시대’라고 할 만큼

도 만면희색하여 통학한다’고 하였고

배당이 강연장소로 되었고 촌락이나 두

많은 단체가 생겨났다. 그것은

1운

서울 새문안에 있는 한 야학에는 ‘생도

메로 들어가서는 타작마당이나 면사무

동에서 보여준 전 민족의 항일의지에

들의 2/3가 시부모나 남편의 반대 중에

놀란 일제가 조선의 지배정책을 소위

온 학생’이었다. 또 광주의 한 여자야

밤낮 연설들만 하고 다니 는 터이므로

문화정치로 바꾼것과 무관하지 않았다.

학의 강습생들은 일년 가까이 히루밤의

목이 잠기고 날씨가 한창 더 울 때에는

문화정치는 안으로 우리 민족을 분열시

결석자도 없으며 불볕이 내려찍이 는 여

남행을 하게 되어 땀띠가 돋아 법석을

키려는 속셉을 가진 기만적인 술책이었

름 더위에 여름방학을 하자는 선생의

하였건만 정작 추워가면서 북행을 하게

지만 무단정치 시절보다는 단체의 결성

딸에 찬성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된 즉 감기에 코물에 주체할 수가 없었

한다.

고 모시옷을 입은 채 두만강에 들 어가

과 사회운동이 어느정도 자유로워 졌기 때문이었다.

이 무렵 생긴 여성교육계통 단체로

, 소앞 공터를 이 용한 데도 있었다.

서 붐이 사시나무 떨리듯 하여 푸대를

여성단체는 1920 년대에 들어서면서

는 조선여자교육협회가 대표적이었는

그야말로 우후죽순처럼 전국에 생겨났

데, 순회강연단을 조직하여 100 여일동

조선여자교육협회는 강연을 마치고

다. 신문에 보도된 것만 보더라도

뒤집어쓰고 다녔다는 것 이다 · -- .

1920

안 산간벽지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70 여

돌아와 근화여학교를 세워 정규교육을

년 한 해동안 30 여개에 달히는 단체가

회의 강연회를 여는 놀리운 기록을 세

받지 못한 나이 많은 여자나,

조직되었고,

워 당시 사회와 언론의 찬양을 받았다.

신교육을 받았는데 아내는 신지식이 없

1923 년까지 전국에 있었

던 여성단체의 수는 130 개가 넘었다. 이 시기에

있었던 여성단체는 그

이 강연단은 회장인 차미리사(車美

남펀은

다고 하여 구박을 받아 공부하려는 여

김선(金善),

자, 공부를 하고 싶어도 여건이 주어지

성격에 따라 애 국운동단체, 교육계몽

이은 (李t良) , 백옥분 (白玉*分) , 허정자

지 않는 여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

단체, 직업단체였다

(許貞子, 뒤에 허정숙으로 개명),

공하는 한편 여성교육의 저변을 확대하

이 무렵 우리 민

족의 교육열은 개화기 이후 최고라고

8

理士)를단장으로하고

순복(金順福) , 김은수(金銀壽) 둥 7

는 데 톡톡 이한몫을했다.*


한방캄럽

“자연에 순응하는지혜가필요합니다” -무리한 미용방법은 오히려 건강에 역효과. 이명호

(남강한의원 원쟁

(1::11 만〉

장기적이고 무리없는 계획이 중요하다.

지라 아침저녁 비누로 박박 씻고 껍질

많은 주부들을 무조건 아줌마로 불

무리하게 절식을 해서 체중을 줄이면

을 한꺼풀 벗긴다음 달갈,

리우게 히는 큰 원인이 늘어니는 체중

지방의 소모보다는근육과뼈의 구성비

우유, 로션 등을 듬뿐 바르는 것 이 제

과 퍼져있는 분위기 탓이라고 생각한다.

가 줄어들므로 지방은 억제하고 대신

일 좋은 줄 알고 있다. 그러나 겉에 펴

미혼시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수분은 충분

바르는 화장품이 속에 스며서 영양을

것과는 달리 결혼, 엄신, 출산으로 이

히 보충해야 한다. 운동이 되 는 줄 알

준다는 것만 너무 과신하지 말고, 인체

어지는 과정 중에서 특히 출산후 3개월

고 땀빼기, 맛사지, 남시켜 하는 때 밀

가 갖고 있는 자연적인 피부생리에 따

이 체형을 원상회복시켜 옛날로 돌아갈

기 동은 탈수시키는데는 이로울지 모르

라 보호하는것이 이상적이라 하겠다.

수 있느냐 아니면 부은 채 그냥 비만으

나 자신의 운동으로 지방을 소모시켜

로 계속 사는가의 기로에 서게 된다는

날씬해지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아름

것을 대부분의 여성들은 잘 모르고 있

다운 할머니가 될때까지 어차피 해야

다.

할 일을 즐겁게 움직이는 부지런한 몸

가볍게 쉴새없이 움직이던

부은채 그낭 비만으로 계속 사느냐 비만은 유전적 영향,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정서적 요인 동의 결과로 나

놀림으로 체념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꼭 필요하다.

당근,

동물기름,

버섯, 북두등은

없애고 피부에 효과적 기미 청춘기가 지나 피지분비가 왕성하지 않은 대부분의 주부들은 건성, 중성피 부이므로 하루에 저녁 한번의 비누세수 면 충분하고 아침에는 코, 입주위만 비

버섯 및콩류식품은

타나며 대부분 출산후나 30 대 후반에서

고혈압 예방 및 비만억제효과

그 윤곽을 드러 내는데 비만에 가장 불

표고버섯,

송이버섯은 항암효과와

누세수를 조금하고 눈주위, 볼주위, 턱 은 하지 않는 것이 적당하다. 밤사이에 피지선에서 분비된 기름이 피부를 윤택

리한 요인은, 건강에 좋지않다는 사실

과잉 당분해작용,

콜레스테롤을 낮추

하게 보호딴 완벽한 자연로션인데도

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딱연히 ‘괜찮겠

는 역할을 한다. 가열해서 요리하지 말

노폐물이라고 씻어버리는 것은 이중의

지’라는 위안과 합리화시키는 태도이다.

고 분말로 1 일 3티스푼을 차로 마시는

낭비인 것이다.

따라서 일생중 어느시기에 체중이 갑자

것이 좋다. 미역, 김, 다시마도 통변을

얼굴점, 사마귀 등에 효과가 있으므로

기 불고 있디는 적신호가 켜질때 이 를

좋게하고 공복감을 없애주며 잉여지방

상복하는 것이 좋겠고 비만에 응용되는

알아차리고 대응책을 마련히는 것이 필

을 분해히는 효과가 있다. 콩류식품의

율무, 팔, 녹두도 널리 쓰이며 성의가

요하다.

경제원칙은 인체에도 적용되

당근과 버섯은 기미,

두부, 두유, 콩죽은 고혈압 예방과 비

있다면 할머니시대처럼 녹두가루를 물

어 필요한 수요보다 밖에서의 공급이

만억제식품으로 적극 이용할만하다.

에 개어 세수할때 얼굴경락을 골고루

과잉이면 잉여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

율무와 창출을 동량으로 분말해서 1 일

맛사지 하는 것이 좋다 머리털도 모근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밥은 조금

3회 공복에 5g씩 복용하는것도 좋겠고

, 의 영양이 부족하면 자연의 섭리에 따

먹는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자신도 깨닫

팔의 이뇨작용, 녹두의 해독,

지 못하는 사이에 군것질, 음료수로 잉

여 칼로리를 공급하고 있지 않은지 또 는 조금 먹지만 몸 또한 적게 움직이고

땅콩의

라 서리내리고 낙엽지는 운명이 된다.

배변작용을 이용하여 아침마다 녹두,

여기에 합성세제로 매 일 감고 무스바르

보리, 옥수수 퉁을 섞어서 죽을 꾸준히

고 드라이로 들묶으니 빠지는 것이 당

먹는것도 좋은 효고}를 볼 수 있다.

연하지 않을까?

있는것은 아닌지 잘 살펴 봐야 한다.

몸은 쓰지않고 머리만 굴리는 현대

〈 피부미용〉

인들이 많은 세상, 비누로 2 ∼3일에 한

하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화학

피부는 나이들면 지방층이 없어지고

번 적당히 감고 적당히 몸에 때도 붙 이

요법으로 식욕억제제나 이뇨제를 먹어

수분이 적어져서 앓아지고 투명해지며

고 살면서, 제철 음식, 제나라 곡식을

서 강제로 빼는 경우가 있으나 비방을

섬유가 탄력을 잃어 주름이 잡혀간다.

먹으며 자연에 순응승}는 지혜가 필요한

찾기보다는 자신의 체질과 원인에 맞는

요즈음 무엇이든 소비히는 것이 미덕인

때이다.

비만치료에 는 식사내용과 양을 조절

* 9


대담/국민은행 이선자씨 사건변호인

“동일가치 노동에는동일임금지급이 마땅” 남녀고용평등법상의 돔일노동 · 동일임금 규정 (6조2항) 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여성차별임금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국민은행장을 상대로 “임금청구소송” 을 낸 이선자씨 사건의 변론을 담당하는 홍성우 · 박주현 변호사를 만나보았다. (편집자)

-01 번 소송을 맡게된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말씀

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싸웅을 시작해야지요. 이 문제

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을 지켜나기는 것이 제일 중요

해 주십시요.

홍성우 : 이 사건을 접하기 전까지는 이 사회 모든

하다고 봅니다. 또한 고평법을 강제법규로 해석한다

분야에 여성에 대한 임금차별이 뿌리갚게 존재하고

면, 근로계약을 맺은 근로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임금

있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지, 아주 구체적으로 명백하

의 평동성은 당연히 유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게 명문화되어 성차별이 행해지고 있었다는 것은 몰

-박주현 변호사님께서는 국민은행 고객이라 하셨

랐습니다. 그런데 이 선자씨건을 보고 공공기관에서

는데, 은행에 가셨을 때 행원과 여행원의 업무를 어

헌법정신과 남녀고용평등법에 명백히 대치되는 성차

떻게 보셨습니까?

별을 공공연히게 하고 있디는데 놀랐습니다. 상식적

박주현 ; 국민은행에서 제일 먼저 전결제도를 실시

으로 은행 업무가 남자가 아니면 혹은 여자가 아니면

한 걸로 아는데 처음에는 편리하다고 느꼈어요. 그런

못하는 업무기-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남직원이

데 직원들의 노동강도가 무척 높은 것 같더군요. 더

히는 대부업무는 여자도 훈련시키면 할 수 있다고 봅

욱이 창구사고의 책임까지 창구직원이 변상한다는 말

니 다.

이 문제를 점진적 개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에 깜짝 놀랐습니다. 전결제도는 고객을 위해 실시하

할지 모르지만, 그것에도 용기있는 여성근로자가 나

는 것이고 그 편리함 때 문에 고객이 많아져 그 이윤은

서서 이런 문제를 사회 에 고발히는 것은 점진적 개선

챙기면서 발생하는 사고는 직원들에게 혼자 책임지게

을 촉진하는 효괴를 가져온다고 봅니다. 서울민사지

하니, 대부분 여직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창구업무의

법 단독법정에 원고 한사람이 제기한 소송으로 보면

· 육체적, 정신적 노동은 가중하다 못해

잔인하다고

왜소하게 보일지 몰라도 이 소송의 의미는 상당히 릅

생각합니다. 창구시고에 대한 보험가입을 하든지 대

니다.

책이 필요합니다.

-남자직원들중에 일부는 이 문제를 부정적으로

홍성우 · 은행업무가 전산화되어서 일선창구의 능 력 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외 업무는 감독업무

바라보는데 --- -

홍성우 • 이것을 남녀대결구도로 보면 안됩니다 그것은 남성근로자 전체의 근본적인 이익에 합치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차별의 극복은 남자도 동시에 해

방되는 것이라는 의식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소송의 향후 전망과 기간은 어떻게 예측하십니

인데 여자라고 못할 것 없지요. 은행에는 차장, 대리 가 왜 남자들뿐인지 의아합니 디; -동일노돔 동일임듬의 가치기준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홍성우 ; 은행측은 남녀의 능력의 차이, 엽무의 차 이 그리고 전통적으로 여자와 남자가 담당해온 업무

까? 재판이리는 것은 기간을 예 측할

의 구별성 등을 주장하겠지요. 그러나 은행업무에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몇년이 걸 려도 우리쪽에 서 지

상고출신과 여상출신의 근본적인 차이가 어디에 있습

홍성우 ; 글쩨요.

칠 이유는 없고, 제가 이 사건을 보면서 어떤 확신감

니까? 수신을 할 수 있으면 여신도 할 수 있습니다.

을 느끼는데 언제고 우리가 이겁 니 다.

그것은 남녀차이가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차이 입 니다.

-채용 당시 여행원과 행원을 구분해서 뽑기때문

-동일임금을 주장하면 남녀차별 원인으로 숙직을 '

에 승소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데, 법률적으

하지 않는 것과 출산, 육아 등 모성보호 조항을 지적

로는 어떻습니까?

하는데요.

홍성우 ; 채용시 동일조건하에서 완전자유경쟁을

박주현 ; 숙직은 근로기준법상 여성이 가정에서 맡

할 경우 여지들의 취업이 저하되고, 동일한 임금이라

고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인정해 18세 이하의 소년이

면 남자를 뽑지 왜 여자를 뽑겠느냐고 걱정들 합니다.

나 여자는 심야근로를 시킬 수 없게 돼 있죠. 엄신,

그러나 첫째, 자유경쟁해도 여자가 뒤지지 않으리라

출산 등 모성보호 관련은 우리 사회 전체가 떠 맡아야

고 보고 만일 여자가 뒤진다면 그것은 감수해야 합니

된다는 기본적인 인식이 필요해요.

다. 둘째, 임금차별은 않지만 고용정책상 남녀차별을

10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f셨~

•”

:A~

J、

...L.

;

원고:이선자

소송대리인 ; 변호사 홍성우,

@

피고 ; 주식회사 국민은행 대표자 ; 은행장 이상철

*<

거로 기술, 노력, 책임, 작업조건을 들고(제6조

C>

2항의 2) 있다.

첫째, 기술(지식)면에서 행원과여행원들이 담

박주현

당하는 위 업무들 중 자격증,

업무는 없으므로 기본적으로 차이가 없다. 단 감 정업무나 신용조사엽무는 입사후 담당자에게 2개

월 교육을, 온라인업무는 컴퓨터조작기능을 익혀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에게 금

1.

9, 993,

494원 및 이에 대하

• 여 이 사건소장 송달 익일부터 다 갚을 때까지 연2할

~

야 하며 예금주를 상대로 신속처리의 숙련이 필요 하다. 출납업무는 현금운반에 근력이 필요하고, 섭외업무는 대외적 교섭능력이 더 필요하다.

5푼의 비율에 의한 금원을 지급하라.

2 소송비용은 피고의 부담으로 한다 3. 제 1 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

둘째, 노력의 경우 온라인업무가 단연 우세하 다. 전산화된 후 접수 · 기계조작 업무가 통합되 어 온라인업무가 되었으며, 은행고객의

1.

원고는 피고은행에 1974년 8월 31 일 입사, 근

소액다구좌은행이어서 온라인업무량은 정도를 넘 어 서고 있다. 세째,

으로 재직중이고, 피고은행은 약 3507~ 의 지점에서 약 1 만4천명의 직원을 두고 은행사업 을 하는 법인체

、〈/X 、〈

X

위험부담의 면에서 온라인업무중 입금

200만원, 출금 100만원이내는 담당여행원 전결사

항이다. (중략) 전산화이전에는 결 재권한이 대리

이다.

2.

70-80%

가 온라인 고객이다. 특히 피고은행은 서민들의

청구원인

무하다7} 1989년 12월경부터 피고은행노조 부위원장

/X X

학위를 요구하는

가.

동 책임자급에 있었으므로 금전사고에 대한 책임

피고은행의 직제

은행장 아래에 각 지점 지점장이 있고, 각 지점

에는 관리직원인 차장과 대리가 있으며 각 대리하

을 위 책임자와 담당행원이 반분했으나 현재는 담당행원이

100%

책임지며 업무괴부하도 검토할

에 λ}무계인 행원(초급과 중견행원)과 여행원,

여유없이 금전사고가 나면 담당행원이 은행에서

비시무계인 서무원, 기샤 교환원 퉁이 있다.

대출받아 매월 월급에서 상환하고 있다.

원과 여행원은 근속연수 8년이 되면 책임자 자격

가. 이와같이 초급행원과 여행원간에 학력, 채

3.

고시응시자격이 생기며 대리 급 이상은 책임자 지­

용방법의 차이도 없고,

격고시 합격자중에서 인사고과에 따라 발령한다.

개괄적으로 나뷔어지긴 했으나 업무분담의 별도

나.

관행상 업무분담영역이

규정없이 거의 같은 업무를 정신적 긴장과 위험부

채용방법

신입사원 채용시 중견행원은 대졸자도 별도의

담이 많을 뿐 다른 업무들의 업무가치는 동일하다.

전형에 의해 채용하고 초급행원 및 여행원은 고졸

나, 그럼에도 피고은행에서는 근거없이 행원과

자도 학교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채용이 관

여행원을 별도의 직급으로 정하여 호봉체계를 달

례화되어 있다.

초급행원과 여행원은 초임기준

호봉이 모두 6호봉이고 중견행원은 10호봉이다,

다.

제 11 조 평동의 원칙 , 제32조 제4항 여자근로자

피고은행의 업무

업무는 대표적으로 수신업무, 여신업무, 기타

가 원고는 1974년 여행원으로 입사해 16년간

4.

업무의 동일성

피고은행의 행원과 여행원비율은

차별금지 원칙및 고평법 제6조 2 항의 동일노동 동 응l 임 금조항의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얻므로 나눈다.

라.

리하고 기본급, 직책수당, 금융수당, 연월차수당, 상여금, 포상금을 달리 지 급해온 바 이는 헌법

45:

55 이며,

초급행원과 여행원의 경우 모두 고졸자이고,

용방법도 모두 학교추천과 서류심사이다. 업무를

온라인업무,

당권업무,

대부업무(중략)등을 담

당해왔고, 1990년 2월 1 일 여행원 5급23호봉에서

행원5급 17호봉으로 특별전직되었다.

행원과 여행원으로 나누어 업무분담이 규정되어

나. 임금의 시효기간내에 있는 88년부터 90년

>

있는 것은 전혀 없다. 관행상 온라인업무, 예금담

사이에 원고와 같은 학력, 같은 경력을 갖고 동일

당,

업무를 담당한 피고은행의 행원과 원고의 임금차

이는 다음과 같다.

&

신규 • 해지업무 동은 여행원담당(전체여행

원의 60%가온라인업무)이고, 출납업무, 관리업 무, 감정업무, 신용조사업무, 어음교환업무 동은

-중 략-

행원이 맡으나 그외 업무는 반반의 비율로 담당한 다.

P}. 업무가치의 동일성

5.

차액 9, 993, 494원 2. 규정에

이 남녀고용평동법 제6조

~ 의저 동

일노동에 대한 위 차별임금의 지급을 구하고저 이 건

<

&·

남녀고용평동법은 업무의 가치판단기준의 근 청구에 이르렀습니다. * *훗~혔/〉§흉/〉、혔&/〉、影·/〉§썼/V~V、쨌씻/〉、혔껏/〉、쨌/11


민우회소식

‘두산그룹제품’ 사지도 팔지 도 맙시다.

-시민대회 열려 “페놀불법방류 규탄 및 수도물 살리 기 시민대회 ” 가 지난 30 일 파고다공원 에서 열린 서울집회를 비롯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적으로 열렸다.

본회와 공해추방운동연합, 경제정의 실천시민연합 등 33 개 단체로 구성된

「수돗물 페놀오염대책 시민단체협의회」 는 이날 결의문에서 “두산전자의 불법

부당한 페놀방류는 국민의 가장 기초적

속 사무기기 사용시간이 1 시간 이상일

는 동지’로

MBC 아나운서 손석희씨가

인 생병원천인 식수까지도 오염시킨 채

수록, 중간휴식이 없을수록, 작업량이

소개되었고, 여성문제도서 토론지침이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해온 기업들의 천

많을 수콕 경견완장해의 통증호소율이

실려있다. 이외에도시사교실(지자제) ,

인공노할 야만적 행위의 표본” 이라며,

높았다. 이어 이러한 노동지들의 직업

꽁트(지가요, 일만아는독한에미걸랑

이번사건은눈앞의 이익에만급급해하

병문제를 노동조합이 어떻게 대응하고

요), 생활수필, 영화평, 현장이 야기,

는 기업과 이를 비호하는 정부의 합작

있는지,

품이라고 말했다.

규탄대회 후 두산빌딩까지 침묵시위

외환은행노조의 발표가 있었

'VDT증후군 설문조샤결과 등 다채로

운 내 용으로 꾸며져 있다.

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VDT

각권은 2, 500 원 이 고 1 년 정기구독료

를 벌인 이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작엽자에 대한 작업지침 및 금융보험엽

는 1 만원이다. 구독문의는

363

“더이상 우리의 생명과 자연환경을 기

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적용의 필요성

업과 정부에게 맡겨둘 수 없다. 국민의

을 내용으로 하는 우리의 주장을 채택

생명과 건강을 무시한 기업은 우리 사

했다.*

회에 발붙일 수 없다는 사실을 두산제 품 불매운동을 통하여 보여주자”고 결

의하였다.

*

*

「수도물 정책토론회」개최 3월27 일 프란치스꼬 회관에서 본회

「낙돔강페놀방류人 }건」 성명서 발표 본회는 지난 3월22 일,

4576로.

313-1060,

전국민에게

는 ‘수질관련정책과 법규’ 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금리부회장의 ‘ 대구현지조사단’ 활

「사무직 직 업병 (VDT증후군)

커다란 충격과 함께 수돗물에 대한 불

동보고,

연구발표호| 」개최

신과 불안을 가중시킨 「낙동강페놀방

(환경과 공해연구회) 박사의 기조발제

류사건」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하

에 이어 각 정당의 정책이 발표된 토론

였다. 대기업의 비윤리와 정부의 무방

회에 민자당은 당정책이 결정되지 않았

비가 빚어낸 이번 사건을 계기 로 본회

디는 이유로 불참하였다.

컴퓨터 등 사무기기의 보급이 확대 되면서 사무자동화가 여성노동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회는 「노동과건강연구회」와 공동 으로 지난달 1 2 일 프란체스코회관에서 그동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준비해 온 사무직여성의 직업병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컴퓨터사용으로

는,

공장의 폐수배출기준 강화,

방류기업주의 형사처벌,

‘수질오염관리’ 에 대한 장재연

폐수

평민당은 상수원수질보호 특별조치

유독성 화학

법, 환경오염방지사업 비용부담과 환

물질을 규제할 수 있는 수질보호대책

경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제 정

수립과 페놀 등 유해화학물질의 전국적

을 주장하였고,

오염실태를 조사, 공개할 것을 촉구하

당 · 민간단체 · 전문연구기관으로 구

였다.

*

민주당은 정부 · 여야

성되는 국가환경보호위원회의 설치와

인해 나타나는 VDT증후군중 특히 사

계간「사무직 여성」 , 4호 발간

이 번 사건의 피해보상지원,

무직여성과 관련이 깊은 경 (목) 견 (어

본회가 발간히는 계간 「사무직여성」

서는 수질검사항목과 허용기준치의 강

깨) 완(팔) 장해를 중심 S로 기조발제를

봄호가 나왔다.

민중당에

화, 폐수배출 기업주의 처벌강회를 주

한 양길승(노동과 건강연구회 대표) 씨

이번호에는 「 91 년도 정부의 여성 노

는 노동과정 에 서 생긴 이러한 질병이

동정책」이 특집으로, 사무직여성들의

또한 참여정당들은 모두 환경행정의

직업병임을 밝히려는 노동지들의 노력

직장생활에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강화, 환경관계법의 개정, 환경보전운

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설

자녀양육문제의 해결책인 「탁아제도」

동지원이라는 기본방향에 모두 동의하

문조사의 결과발표가 있었는데 1 회 연

를 기획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멋있

였다.

12

장하였다.

*


조합원소리

뜻하지 않은 기쁨, “이용고배당” 이 시 영 ( 낙성대 공동체) 조합원들이 한번씩 모인 셈인데, 나중

게 뜻하지 않은 기쁨으로 다가온 것은

에 들어 보니까 이용고배당이 적으면 적

바로 “이용고배당”이었다. 작년 생협

은대로 알뜰살뜰하게 나눠쓴 공동체가

의 잉여금으로 마련된 것인데, 그동안

많았다고 한다. 생협두부를 한모씩 더

물로 식탁도 깨끗이 하고, 이용고배당

매주 물건을 배달하느라 3살난 꼬마를

시켜먹은 곳, 오징어를 한축 사서 나눠

도 받을 수 있으니 ,

데리고 5층까지 혁혁거리며 오르내리

먹은 곳, 컵을 사서 생협사무실에 기증

우리주부들에게 일석이조의 기쁨을 안

던 어려움이 눈녹듯 사라지는 기분이었

한 곳, 지역공동체에서 교육을 하거나

겨주는 것 이 아니겠는가?*

다. 더욱이 연매출액 이 가장 많아 우수

---------------------------------------------------------------------------------------------

‘<

1 년동안힘이들긴했지만좋은농산 생협활동이야말로

「합꺼p~는 여성」에서 알려드립니다-

로 받음과 동시에 이용고배당금도 제일

양편집실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의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았다.

생활속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여러가지 삶의 이야기나 나누고 싶은 경험담이

일석이조의기쁨

우리는 “알뜰살뜰 공동체” 며칠후 우리지역 조합원들은 월 례모 임을 겸해서 이용고배당금으로 점심식 사를 하였다.

대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던 조합원들도 총회에서 받은 젓가 !

여성운동과 관련된 유익한 책을 상품으

다른 프로그램을 할 때 쓰자고 비축해

τ 。 노、-。

공동체로뽑힌우리지역은환경, 공해, •

지난 대의원총회때 우리 조합원들에

락과 10권의 책을 보고 흐뭇해 하면서 “이용고배당까지 받고 보니, 이제는 생

협물품을 더욱 많이 이용해서 내년에는 더 푸짐한 점심을 먹도록 하자” 며 즐거 워하였다. 한 조합원은 농담삼아 “먹는

있으시면 원고를 작성하여 편집실로 보내주십시오 원고는 (120-013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30-6 한국여성민우회

「함께가는 여성」 담당자앞〉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 다.

양 「함께 가는 여성」을 정기적으로 구독하시려면 민우회의 신문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됩니다(우송료 포함 연회비 7천원) 신문회원이 되길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온라인이나 지로를 통해 송금하신

후전화로본인의성함과주소, 연락처를말씀해주시면 매 월 우송해 드립 니다. 0

온라인 송금하실 곳 상업은행 :

109-08-195935

홍영주,

제일은행 :

277-195962

홍영주

。 지로창구 이용

것이 괜히 눈치보인다. 그동안 별로 주

가까운 은행 어디든지 (한국은행 • 산업은행 제외) 지로창구를 이용하실

문한것도없이먹는것같아서-- 다

수 있습니다(민우회 번호

음엔 나도 주문을 많이 해서 떳떳하게

지로용지를 보내드립니다.

맘껏 먹어야겠다. ” 라고 말해서 모두들

자세한 문의 는 옆313-1060 입니다.

7519497)

전화로 신청하시면 곧 우편으로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먹는것이 눈치 보인 하루

이용고배당을 어떻게 쓸까를 놓고

----------------------------------------------------------------------------------------------/

수도물률샅립시다 3

산과 나무와 농경지를 맑아먹고,

물을 더럽히는 불가사리-「골프장」 40 만명 정도의 골프인구만이 잠시 즐기 고 떠나는

농약은 거의 그대로 땅으로 흡수되어 지하수와 상수

눈부시게 푸르고 가지런한 잔디밭을 가꾸기 위해 농

원을 오염시키게 되지요. 팔당상류에도 50여개가 넘

경 지보다

는 골프장,

5.

5배나 되 는 맹독성 농약을 뿌립니 다. 이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

13


알고계십니까

완전자연식품, 임설치즈 -생산자 협동조합으로운영되는건강한 ‘치즈공장’정 대은 (생협조사홍보위) 임실치즈공장이 있는 전남 임실군 임실읍까지는 서울에서 꼬박 4시간

30

정전이 되어 치 즈를 생산하는 모습

얘기가 됩니다. ” 피자치즈의 오랜 전통

은 볼 수 없었지만 대신 실험실장으로

을 가지고 있는 유럽각국에서도 대장균

분가량이 걸렸다. 한적한 지방도로 옆

계시는 권호영씨께서 공장기계들 하나

검사는 그렇게 엄격하지 않다고 권실장

에 아담하고 예쁜 모습을 하고 서있는

하나를 설 명하며 치즈생산공정 을 알려

은 강조한다. “치 즈의 품질검사과정에

공장에 대한 감탄이 끝나기도 전에 마

주셨다

도 치즈생산 실무자는 참여하지 못해

중나오신 분이 곤란한 표정으로 “오늘

치즈를 만들자변 우선 원유를 살균

인식이 잘못되는 경우가 있어 어려움이

임실읍 전체가 정전 이라 공장이 쉬고

한후 유산균과 응고제를 넣 어 응고 시

많고, 한시 앞을 못보는 정책때문에 원

있어서 어떡하지요?”하신다.

난생 처

킨다음 잘게 자른다. 이 원료의 온도를

유공급에도 차질이 많아 현재 공장 가

음 치즈 만드는 과정 을 구경하겠구나

점차 높여주면 커드와 유청으로 분리된

동률이 60∼ 70% 정도이고 호상요쿠르

다. 이때 유청 을 제거시키고 커드만 스

트도 원유가 달려 생산을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치즈를 생

트레칭과정을 거치게 되 는데, 이 과정

실정입니다.”

산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 임실치즈’는

이 피자치즈의 생명이라 할 만큼 중요

임실치즈만이 가지고 있는 자랑을

1967년 벨기에에서 오신 지정환(우리

한 것으로 피자치즈에 열을 가했을 때

소개해달라고 청하니 무엇보다 협동조

나라이름)신부님께서 세우셨다.

당시

실처럼 늘어나는 성질을 만들어주는 것

합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 원유의 질

10 여호의 농가가 모여 우유가 아닌 산

이라고 한다. 이 단계가 끝나면 lkg씩

이나 날씨, 기온, 습도둥에 따라 변하

양유로 치 즈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 더

잘라 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조시켜 포장

기 쉬운 치즈의 질을 고르게 생산해내

불어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협동정신을

을 하게 된다.

고 있다는 점, 그리고 피자치즈의 스트

했는데---‘ .

키워 나가자는 생산자 협동조합의 기초

를 닦은 것이다.

“피자치즈 생산공정에는 수작엽이 많고, 고온처리를 하는 것 이 아니라 지

레칭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라 할만

하다는 점 등을 꼽아주셨다.

조합원 자격은 자본금을 출자하고

난번처럼 대장균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

우리 생협에서 무첨가제 치즈를 공

원유를 공급할 수 있는 농가여야 하는

습니다. 그러나 피자치즈는 반드시 익

급받았으면 하는데 가능하겠느냐는 질

데,

현재 110 여호의 가구가 참여하여

혀벅는 식품이므로 대장균의 검출여부

문에 피자치즈는 어떤 첨가제도 들어가

임원직으로 경영도 하고(무보수로) ,

는 크게 문제삼을 일 이 아니라고 봅니

지 않는 완전자연식품이고, 포션치즈

출자배당금도 받는 체계적인 협동조합

다. 그렇게되면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

의 경우 양파나 햄을 직접 잘게 다져

을 꾸려가고 있었다.

에도 같은 검사기준을 적용해야 한디는

넣어 맛을 내고 있고, 슬라이스치즈의 착색제는 고추 동의 자연식품에서 추출 해 사용하므로 문제될것은 포션, 슬라 이스 치즈의 합성보존료뿐인데,

공정에

lOOkg (슬라이스

한번

치 즈 5장들 이

가 lOOg 이므로 1000 개) 이 생산되니 생

협 에서 보존기간 한달동안 lOOkg을 판 매 할 수 있다면 합성보존료를 넣지 않

은 제품공급이 가능하디는 긍정적인 대 답을 들었다. 생협 에 서 임실치즈를 취 급하게된 것 은 중소기업 을 도외주지는 취지에서였 는데 실제 가보니 같은 협동조합으로

운영되고 있어 반가왔고, 무엇보다 완 전자연식품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 라는 확신에 자신감을 얻어, 돌아오는

임실치즈 공장의 실험실장으로 계시는 권호영씨 피자치즈의 스트레칭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라고 자랑하신다

14

긴 시간이 조금은 가볍게 느껴졌다.

*


생협소식

안녕하세요 함께가는생협입니다.

1. 2. 3. 4. 5.

*3월 16일 현재 조합원은 8백6십

4 세대이고 출자금은 2천8백9십만2 천5백9십원 입니다. 정기총회에서 결정한 대로 작년 잉 여금 중 출자금 배당분 9십8만2천5 백9

서초-강남- 관악

역시 강릉소협에서 준비한 것으로

송파- 강동

내용물이 꼬들꼬들한 것이 이주 싱싱한

노원-도봉

맛입니다.

서대 문- 은평 -마포

가 격 :

구로-양천-영등포

〈묶은깨〉 ‘깨 정도야 집에서 묶아 먹지---‘--’하

십원을 조합원 개개인이 재출자한 것으

-새품목안내

던 것도 이제는 옛날 얘기가 되어 갑니

로 회계처리 했습니다.

다. 바쁜 주부들의 일손을 덜겸 보은

〈명란젓〉

*91 년은 지역협의회를 통해 보다 긴밀하게 조합사업을 꾸립시다. 우리가 하고 있는 협동조합은 조합

원 한사람 한사람이 출자금 2좌를 내고 두부1모, 콩나물 1 봉을 구입하는 것에 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단지 그때

그때 구입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되고

근해 에서 잡은 엄선된 명란을 원료 로 일체의 식품첨가물, 방부제, 화학조 제조법으로 담갔습니다.

내면 질좋은 물품이 우리 집까지 배달 되는 것으로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조

공급합니다. 가 격

시중에서 드시던 명란젓괴는 비 교할 수

없이 좋습니다. 생산자는 강릉소협. 가 격 :

7,

500 원/500g

: 2, 200 원 /150g

〈생취나물 과쑥갓〉

명란알이 도

랑도랑하고 맛이 칼칼한 것 이 이제까지

동목표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으로 참여 잘 모르시는 분들은 출자금 2좌 이상만

농민 방앗간에서 국산 참깨를 복아서

미료없이 무농약고추, 마늘로 재래식

경 제행위와 더불어 조합의 방향이나 운 할 때에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조합을

7, 500 원/500g

4월부터 야채를 공급하려고 애를 썼

으나 홍성 에 서 비닐하우스 1 동이 잘못

되는 바람에 생취와 쑥갓만 생산이 가 능하게 되었습니다.

얼가리배추와 열

무는 5월 말경 공급예정입니다.

〈창란젓〉

가 격 ;추후 결정 .

생산자의 펀지 띄우고 있어서 검은색이 나지 않습니다,

-바른식품 ‘ 믿음표 된장과

우리나라의 된장은 영양이 뛰어나고 소

고추장’을 만들면서.

합은 이윤을 남기려는 기업과는 달라서

화흡수가 잘되는 흘륭한 식품임과 더불

출자에서부터 공동주문, 물품나누기는

옛날 주거형 태 는 어느 가정에나 장

어 판매 이익 금은 농촌청소년들의 바른

배송, 품질향상, 품

독 대가 있어서 모두 집에서 장을 만들

교육을 위해 쓰여진다는 점을 알려 드

목개발, 여러가지교육프로그램퉁 사

어 먹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파트

립니다.

업전반에 걸친 일을 조합원 스스로 해

화,

내야 합니다. 조합원 개개인이 입장과

동으로 환경이 바뀌어 베란다에서 장을

처지에 맞게 조합일 에 참여할 때에만

담아보면 곰팡이가 생기고 한쪽으로 말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 니다. 좋은

라 붙어 거의 버리게 됩니다.

물건이 조합원에게 전달되고 필요한 물

농업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던 제가 믿을

품이 시기적절하게 개 발되려면, 또 서

수 있는 재 료와 깨끗한 환경에서 올바

비스가 개선되 려면 한사람 한사람이 조

」 른 방법으로 자연 그대로의 맛좋고 안

물론, 물품관리,

합에 대해 상세 하게 알고 원활하고도 신속하게 의견이 교환될 통로가 필요합

니다.

핵기족화되고 또 수질,

대기오염

그래서

전한 식품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어 된 1 장,

고추장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육 • 조직위원회 에서 는

간혹 노인층에서 우리 된장이 단맛

서울을 다섯지 역으로 나누어 지역협의

바른식 품 장류의 특정은 다음과 같 습니다.

1) 재료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고 추와 참쌀, 보리 그리고 국산콩만 사용 합니다.

2) 메주는 개량식을 채택하여 악취 가 없습니다.

3) 화학조미 료, 색소, 감미료(사카 린) , 향료, 방부제 등 일체의 인공첨가 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강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단맛

4) 우리 전통 무공해 용기인 큰 독만

회를 구성하여 각 공동체와 조합을 유

을 내는 보리의 양과 보리를 띄우느냐

을 사용, 상온에서 6개월이상 익협니다.

기적으로 연결하고 공동체의 활성화와

안띄우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조절할 수

5) 오염되지 않은 생수를 사용합니

확산을 꾀하려하니 많은 협조 바랍니다.

있습니다. 또한 색깔이 검지 않다고 하

5개 지역협의회의 구성은 다음과 같

시 는 데 우리는 아주 이상적인 방법으로

다. 생산자:황 연하 올림-

습니다.

15


τ1__.::L. 효

1;I

0 닙

,

I뇨

한국여성민우회 함께가는 생활소비자 협동조합/따르릉 : 521 목 포장단위

가격

생산지

39. 400 19, 700 9,000 10, 500

철원,홍성

무농약창쌀현미

20kg lOkg 4kg 4kg

lkg

900 2. 500 2. 500 l. 400 9. 900 2. 300 2. 800 2. 700 4, 500

괴산 소협

효r

"

무농약백미

그「l 무농약현미

ff-

저놓약창쌀백미

잔서

그 -i-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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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장조 , 차조 오

//

1. 3kg

일상

상 시

i그 J

풍 느타리버섯 E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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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및 유

350g 300g 200g 300g 400g

Ji/-

l모

l판

"

들깨가루

홍성

시세따라

E「

。 J.

된장 / 고추장

.

6, 000 6, 000 I. 000 1. 800

잡곡비율이

보은농민회

가 들

*

3. 500 3. 500

고추씨기름

320ml 320ml

쌀조청大

1. 200g

7, 000

거창여성회

.

충북 보은의 농민들이 출자하여

//

질 좋은 쌀을 가마솥에서

거창여성회

우영잎, 것입니다.

%

거창농민회

200g

돌김/ 참깅

100장

200g

1. 700

거창,함양

얘호박고지

10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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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8 ∼ 9

수입식품

l권

2, 500

· 저자-김성훈(중앙대)교수


1991

1991 년 5월 5일 발행 발행인/한명숙 발행처/효넘샌#성민우회

5

120-013 서울서대문구충정로

37f 30- 6 전화 (02) 313-1060 FAX / 392-7844

i:l/500원

통권 45 호

/

'

한반도 120일 전쟁 시나리오를 떠들어 대는 미국과 명지대 학생 강경대군을 죽음 으후 몰아넣은공권력의 폭력 등, 우리들의 핏속에 분노를 일깨우는 오월은 올해도 또 다시 분노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이땅의 많은 사람들은 어떠한가?

오직 일견 미쳐돌아가고 있는 사회의 소비 문화 일변도의 분위기에 빠져 분노와 저항 의 정신을 행여 잃고 있지는 않은지.

이홈다운 이땅의 사람들이 견디어 온 역 사속의 오월은 너무도 처절했으나, 오직 저 항의 정신만이 처절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 시킨 길이었다. 일어나야한다. 소비문화를 건강한 생활문화로, 굴종의 시슬을 분노와 저항의 목소리로끊어낼 줄 아는 뜨거움만이 우리를 인간되게 하는 길 이다.

[\::찮흥원':C.‘.;.•;‘. it;」--;않1"fi.'.;」갚홍장헬짧짧짧~cl옳웠했”'!XZi·;황繼i닫*;흙짧섰썼i했짧혔행칭--ζ썼'~'''늪''':lil°iw..

2.

이달의 편지/장미빛 오월 !

3.

모니터팀 활동보고/천사들의 합황

향기의 샘은 ‘건강문화빼| 있슐니다.

8. 9. 10. 11.

남자천사는 바깥일. 여자천사는 집안일.

4. 5.

특벌기획/지방짜쳐제

-‘·;;; 얀 I

근대여성사11920년대 신여성

한방칼럽/소화장애. 변비 지상흥겨|/조기정년 혈폐률 위한 공개토론회

이달의 소식

조합원 소리

디듬이 방망이/우리들의 오월이여

12. 13. 14.

진단/성폭력 실상과 대용책

15.

안녕하써|요. 합께 가는 생협입니다.

여성들의 정치참여률률 높이기 위해

6. 7.

,> 샤생써- - - - -

여성률 소유룰로 보는 공포의 성폭력 ! 대책이시급하다.

얄고 계십니까/수입바나나


이달의편지

“창미빛오월 ! ”

향기의 샘은 ‘건강푼화’에 았습니다.

한충 따가와진 햇발이 눈에 시리게 내리최는 오월이 되었습니다. 이맘때 쯤이면 담장을 기어 오르며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던 녕쿨장미도 선연하게 붉은빛을 물들이고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피어 오를 것입니다.

시절과는 상관없이 어기지않고 계절은 자리바꿈을 하고,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는 노랫말대로 아이들은 부쩍 키가 크고 한결 생각이 여물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들에게는 그만큼 아이들 뒤치닥거리도 많아지고 계절의 풍성함을 관조할 틈도 없이 일련의 행사들에 숨가쁜 달이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엄마들에게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로 이어지는 오월의 행사들이 부담이요,

짐이요, 압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이날은 선물 한가지씩을 준비해야합은 말할 것도 없고, 며칠 전부터 짓쫓리다 못해 자연농원이나 서울랜드 퉁으로 따라나서 인파에 휩쓸려 고달픈 하루를

亡그고혜정亡그 1됐년생 성균판매학교유학과, 연세대

보내야하고, 그도 못하면 하다못해 외식이라도 시켜줘야 하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스숭의 날에

학원 국문과졸업 현재, 민우회

마음을 졸여야 하는 날을 맞아야 합니다,

‘함쩨

가는 생협’01사로 북가좌 한앙지역에서

는 나의 스숭을 생각하기보다는 자식의 스숭에 신경써야 하고 고마운 마음보다는 선물의 크기에 올해에도 어김없이 치뤄야 할 행사를 앞에 놓고서 찬찬히 우리 일상의 둘레를 되돌아 봅니다.

활동하고 있으며 ‘함께 가는 여성’편집

사람 사는 일에 먹고 사고 쓰고 버리고 하는 일이 없을 수 없지만 요즘 우리네 사는 일은 온통

위원으로 있다.

“소비” 에 집중되고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아이에 대한 관심의 표현도,

부모나 스숭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도 모두 선물이 대신한 채

본뜻은 저만치 밀쳐놓고 그저 무사히 행사를 때우는 일에 급급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뭔가 이게 아닌데 하고 찜쩡해 하면서도 그냥그냥 일상에 떠밀려 때우고 지나가는 일을 되풀이 하기에도 이젠 힘에 버겁기 때문입니다, 물질로 마음을 표시한다는 것이 매양 그렇듯이 선물의

액수에 비례하여 전하는 마음의 경중도 가려지기 일쑤입니다. 나날이 치솟는 물가를 따라잡고, 작년보다 더 좋은 것을 바라는 확대된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선 허리가 휘기 쉽상이지요.

탐스럽게만개한 장미꽃처럽,

희망환아이률의장래!

사실 “이게 아닌데-”의 정체는 간단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불건전한

소비문화의 행태들과 우리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는 소비만능적 사고가 한데 어우러져 빚어낸

합작품이라는 눈치는 알만한 사람이면 대개 채고 있기 마련이지요. 문제는 일견 미쳐돌아가고 있는 듯이 보이는 이 사회의 소비문화 일변도의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가닥을 잡고 실마리를

어머니률이 일구어내는

건깅한생활문화에 달렸숍니다-

풀어서 나의 중심을 잡고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이 흉포한 사회의 방패막이나 보호막 노릇에 만족하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해 도 아이들의 교육이나 장래를 위해서는 엄청나게 역부족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부모노룻을 할라치면 내 자식만을 끼고 돌 것이 아니라 엇나가고 있는 사회에 대해 문제제기를 겸해서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정이란 울타리는 휘몰아치는 사회란 폭풍우 앞의 한갖 종이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교육은 결코 사회와 분리될 수 없는 일. 우선 가까이에서 내가 실행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내어

시도해 보는 것이 어떨지요. 혼자보다는 이웃들과 함께 찾아내면 더 좋겠지요. 하루를 질펀하게 써제껴 소비 문화가 출렁 대는 어린이 날이 아니 라, 본뜻을 살렬 수 있고 이왕이면 어려운 어린이 들 을 더불어 돌아볼 수 있다면 어떤 형 태 사 F 의미있는 일 일 것입니다.

건강한 생활문화를 일구어 나가려 는 이마니들 의 노력들이 힘 을 이루게 될 때 탐스럽 게 만게한

장미꽃 송이 들 만큼 이나 아이들의 장래는- 희 망찰 것 입니다.

2

*


“천사들의 합창”-모니터텀 활동보고

남자천사는 바깥얼, 여자천사는 집 안얼 ! -쩌낌셰계 불평등운화, 그대로 담아-

민우회 상계동모니터멈 언제부턴가 우리는 신선한 어린이 프

로 부인은 존칭 내지 극존칭으로 대화하여

로그램과 만나게 되었다 환상적일 정도

존칭이 없으리라생각되는그들의 언어를

로 완벽한 선생님과, 천사들을 방불케하

우리의 가부장적내지 남성 우월주의의 시

던 어린이들의 모습들” ’ 그곳에 우리들

각으로 바꿔 번역한다고 생각된다. 또 행

의 어릴적 모습을 담아보기도 하고,

동도 남편에게 매우 의존적으로, 하이메

자녀들의 행동을 끼어맞춰보기도 한다

엄마는 조그만 일에도 기절이나 울음으로

어느곳이나 어린이들의 모습은 같은데 훌

대처하고 아버지는 이를 나무라거나 무시

륭한 선생님때 문에 천사들의 모습이 더욱

한다. 딸이 교통사고가 나자 ‘여보 절 버

빛나보이는 것 같아 우리의 참교육이 란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히는 드라마다. 그러나 많은 관심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에 못지않은 실망을 하게 된다.

성차별, 인종차별, 빈부갈동의 축소 · 왜

동울 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의 천진스

런 모습들. TV 등 매스컴에서의 아이들 프로 그램은 건전한 인간관계를 배우는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리지 마세요’라고 매달리는 마리오 새엄마

의 태도는 평소 강인한 그녀의 성격과 논 리가 맞지 않는다. 세째, 여성 지도력에

대한 부정적시각이다. 교장선생님은 악의 상정이며 때로는 정상이 아닐정도로 비이

전체 흐름으로 볼때 여지는 남자의 신앙

성적이다.

그러나 여기서 지적되는 문제점중 성

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은밀히 가르쳐주

쥐만 보면 기절하고 쥐통만 봐도 소리지

차별 이외의 문제는 과감히 정리 요약하

는 남성중심문화의 대목이다. 또 남자어

르며 기절하고 쥐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

고 성차별적 관점을 주로 다루기로 한다

린이의 여성에 대한 모욕, 경멸적 언어나

도 아무나(무섭다고)껴앉는다. 선생님과

행동을 자연스럽고 남성적인 것으로 표현

교장의 대비로 선생님의 훌륭한 성품을

의 결과임을 밝힌다.

한다.

강조할 수도 있으나 히스테릭하고 비교육

남짜는 ‘특별수색대 모임’몰 E떨어 여자어린아를 골려주고

천사툴도 남자는 선택받은 룩권흘이고, 여자는순총적인가?

적인 교장의 모습을 강조함으로 여성은

곡등이 그것이다.

기간은 올 1 월 17 일부터 2월 25 일동안

이 드라마에서 지적된 문제점은 첫째,

예를 들어 ‘여자는 필요없어’ ‘내가 여

여자어린이와 남자어린이의 역할을 지나

자들의

칠 정도로 구별해 놓고 그것을 성차별로

니 ?’, 라는 말들이 자주 오간다.

변덕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아

‘쥐사냥’편에서 교장의 모습은

어느 정도 지위만 기능하고 모든 것을 통 괄하는 책임자의 위치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네째, 빈부의 갈동이나 가난한 자의 어려움은 ‘항상 산타크로스 같은 부자’가 나타나 해결해 준다.

몰고 간다. 남자는 “특별 수색대” 라는 모

마리오와 아버지와의 대화를 들으면

임을 만들어 여자어린이를 골 려주고 기존

여자친구들이 와서 집안 일을 대신해 주

가진자의 힘과 논리에 의해 움직여지

남성문화를 만들어 내려고

자 마리오가 ‘집안일은 여자들이 더 잘하

고 교육되어지는 이 드라마의 무대가 제3

골몰한다. 또 여자어린이는 어느 한 집에

는 것 같아요’라고 얘기하며, 하이메와아

세계이며 군부독재국가인 것을 고려하면

의 남성상을,

모여 뜨게질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버지는 ‘사나이다운 행동’과 ‘사나이가 되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계급의 갈풍과 성

여성다와지고 결혼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려면’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이는

차별의 갈동을 한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

관해 이야기 한다. 여기서 도 남자는 가정

사나이는 l둥, 선택받은 특권충인냥 어린

해 내고 부자만 찾아다녀 열심히 설득하

괴는 독립된 수색대본부에서 만나고 여자

이들이 생각하게 만들며 반면 딸과 어머

면 그틀이 다 해결을 해줄 수 있다는 논리

는 가정안을 설정하므로 남자는 ‘바깥일’

니 또는 딸과 아버지 사이의 이러한 대화

는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여자는 ‘집안일’이라는 암시 를 끊임없이

는 찾아 볼수 없는 점은 딸괴는 깊은 대

인간관을 심어줄 우려가 충분하며 문제의

준다.

화가 안 되는양 암시하고 딸과 어머니의

뿌리를 전혀 밝히지 못하고,

예를들어 여자어린이 들은 어느 한 집

문화는 아예 무시한다. 또한 남자어린이

있다고 본다.

왜곡시키고

에 모여 인형 을 돌보며 노처녀가 될 것을

는 여자어린이를 항상 골려주거 나, 여자

거의 매 주제마다 나타나는 이 러한 문

걱정한다. 또 다니엘이 유태교라는 놀림

어린이 동뒤에 손을 뻗쳐 어깨를 감싸는

제들은 구조적이며 사회적문제를 제대로

을 당하자 그와 결혼을 약속한 발레리아

행동에 대해 여자어린이는 항상 슬기롭고

풀어내지 못하고 있어 가진자의 힘과 논

는 자신은 천주교신자임에도 유태교회에

소극적으로 방어하여 남자의 적극적 공격

리에 의해 움직여지고 교육되어지는 상엽

함께가기로 한다. 어린이의 순진하고 천

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둘째, 부

방송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음을

진난만한 행동으로 이해될 수도 있지만

모사이의 대화는 남편은 반말내지 낮춤말

알수있다.*

'.l,


특별기획/지방자치제

여성의 정치참여 효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선거법에 비례대표제 도입을-

이승희(정쳐1웹사) ’ 90년대 여성운동이 달성해야할 중요한

선거였지만 여성들의 정치적 진출은 미미

고 있는 다양한 사회집단들이 배제되기

과제중 하나는 여성의 정치세력화이다.

했고 여성운동권에서의 조직적 대응은 무

때문에, 다수대표제는 비례대표제로 바뀌

즉 정치에서 거의 배제되어온 여성들이

척 약했다. 그러나 비관하거나 자조할 필

어야 한다. 비례대표제는 정치적 소수파

민중의 한부분으로 정치권력의 주체가 되

요는 없다. 왜냐하면 80년대에 들어와 새

나 소외된 계층에게도 정치에 참여할 수

어 성차별 해소와 궁극적인 여성해방을

롭게 움직이기 시작하였으며 87년 이후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원칙에 입

위한 정치권력을 획득하여야 한다.

각계각층으로 분화,

각한 선거제도이다

민주

전문화되기 시작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적 정권 창출과 더불어 여성의 정치권력

우리여성운동의 짧은 역사를 본다면 오히

있는 유럽각국의 여성의 정치참여율은,

획득이 여성운동의 중요한과제가되어야

려 당연한 결파이기 때 문이다. 여성의 정

다수대표제를 택하고 있는 미국과 영국의

하는 것이다.

치세력화를 위한 여성운동의 조직력이 미

여성의원 비율은 5% 였는데 비해 비례대

풀뿌리민주주의적 지방자치제 실시가

처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량의 여성

표제인 스웨 덴에서는 무려 20% 였다. 마

그 첫걸음이라고 볼수 있는데 기초의회의

후보를 조직적으로 배출하는 것 자체가

찬가지로 87 년 최종 입법선거에서 여성후

원 선거결과를 보면 40 ∼ 50 대의 친여 지

무리였으며 광역의회선거에서도 상황은

보자 비율을 보면 비례대표제인 댄마크,

역유지가 득세하였고 민자당적

(49. 8%) 와

보유자

친여적 무소속을 합치면 여권

당선자가 거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는 전체 출마자의

1.

2% 인

122 명이 출마히-였고 40 명이 당선되어 기 초의회의원 총수 4천3백4명중 1%도 안되 는 비율을 기록하였다. 물론 노동자, 농민, 청년동괴 함께 여

성의 정치권력 배제는 전세계적으로 자본 주의국가에서의 일반적인 현상이다. 미국 의 경우 80년대에 들어와 여성의 정치참 여율은 현격히 증대되었다고 하지만

80-

84년 미연방 전체국회의원 535 명중 여성 의원은 5% 인 23 명이며 영국, 프랑스도

5

%, 일본은 3% 에 불과한 실정이다. 1987 년 IPU 회원국 38개국중 최종 입법선거에

서 여성후보자비율은 터이키가

1.

4%로

가장 낮았는데 우리나라는 앞에서 보았듯 이 91 년 최종 입법선거도 아닌 기초단위 에서

1. 2%를

기록, 세계최고의 저율을 자

랑하게 된 것이다.

여상들이 정쳐셰력화률 위해서는 ‘비례대표제’의 관혈이 사급하다. 아는 여성 뿔 아니라 사회의 디수롤 착지하고 있므면서도 정치적으로는 소외되어 있

는 노동짜· 농민· 빈민들의 목소리를 놓이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다지 변화할 것 같지 않다 따라서 보다

| |

필랜드, 서독은 각각

10. 9%, 9. 0% 였다

26. 3%, 36%, 26%

현실이 그렇다고 할지라도 앞으로 여성

치중해야 할것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들이 당장의 광역의회 선거에서 뿐 아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제반 제도적 장

라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의회에 진출하

치를 제거하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시급

I I

여 여성의 정치참여를 높이며 여성의 정

한 것은 선거제도의 변화와 선거법의 개

|

인해 사적영역인 가정에 억매어 정치의식

치세력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

정이다. 현재의 소선거구제에서 상대적으

|

이 특히 낮으며, 의식과 의욕이 있다고

까?

로 다수표를 득점한 후보자가 선출되는

I

하더라도 여성들에게는 자금, 경험, 조직

다수당 위주의 다수대표제로는 사회적 약

|

동 현실적인 파워가 거의 없고 가족의 반

에서 출발해 보자, 기초의회 선거는 30년

자인 여성들이 의회로 진출할 수 없다.

I

대등의 성차별의 벽이 높기 때문에 제도

만에 실시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첫

여성뿐 아니라 현재 정치권력에서 소외되

|

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영원히 정

먼저 이번 기초의회 선거에 대한 분석

4

였으며 다수대표제인 영국과 미국은 각각

여성은 구조화되어 있는 성별분업으로


•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유 럽각국 여성의 정치 참여율은 다수대표제를 택하고 있는 미

한 유효투표수에 따른다는 상당히 구체 적

여성운동은 앞에서 보았듯이 선거제도

인 안을 제출했으며, 민중당의 경우는 정

의 개선과 함께 정당법, 선거법, 정치자

당연기명 비례대표제 를 제안하였다 한국

금볍 퉁 선거관계 법을 개정하여 여성의

여성단체연합도 정당과 후보를 함께 선출

의회진출을 위한 최대한의 조건을 확보하

국이나 엉국의 여성의원 비율

하며 50%를 여성후보로 선출하는 명부식

여야 하며 여성후보를 최대한 발굴, 지원

5%에 비해, 스웨덴에서는 무

비례대표제방식 을 제안하였다. 명부식 비

하여야 한다. 동시에 장기 적으로 중요한

려 20%였다.

례대표제는,

정당별로 입후보자 병단을

것은 여성의 정치세력화를 아래로 부터

만들어 국민앞에 제시하고 그 정당의 정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제 계급계충여성 들

치권력서 배제된다. 여성의 정치참여율을

책과 실적 그리고 의원 후보자 명부에 실

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고 표출하고 결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현재의 정치

린 인물 에 대 한 종합평 가에 입각해서 투

집시켜 나가는 여성운동의 가속화가그것

상황에서는 비례대표제가 바람직하다. 비

표하는 것 이다. 이 제도의 특정은 각 의원

이다. 각 계급 계충 여성들의 대중운동을

례대표제는 현 야당틀도 그 채택 을 주장

후보자에 대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각

활성화시키는 것 즉 여성정치의식을 높이

하고 있는데, 90년 3월 평민당은 지방의

정당 또는 의원후보자 명부에 대해 투표

고 조직확대 작업, 제 계 급 계층여성 들의

회 의원정수의 4분의 1 에 해당히는 의원

하는 것으로 절차를 보면, 각 정당은 의원

연대를 높이고 정치운동의 영역을 넓혀나

을 비례대표제로 선출하고 비례대표로 선

후보자 명부를 제출하고 투표를 하면 투

가는 여성운동의 축적 으로, 여성들의 힘

출되는 의원의 남녀비율을 50: 50으로하

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되며 당선인이

이 조직적으로 결집되어 여성대 중들의 이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 작성시 흘수

결정된다. 만일 50% 의 지지 를 받은 정당

해와 요구를 대변할 여성 들이 배출되었을

순위는 여성후보자, 짝수 순위 는 남성후

며,

은 병부에 따라 50% 의 의 석을 차지하는

때 여성의 정치세력화가 가시화될 것이기

보자로 하고 의석배분은 각 정당이 획득

것이다.

때문이다.

--우리들의 5월이여

떠한가 그들은 죄값을 치렀는가. 아니, 제 백성을 두려

이 시 절 에도 5월은 아름답다. 그 러나 아름다운 이 땅

워하기조차 하는가

의 사람들이 견디어 온 역사 속의 5월은 너무도 처절했으

지 금 우리의 5월은 그들의 5월에 가려져 숨을 헐먹이

니 혼돈의 시대엔 그냥 아름디운게 욕이 될 수도 있으리 .

개미보다 부지런하였으되 그 생산물을 모두 빼앗기고

고 있다. 역사를 이끌어오던 분노와 저항의 5월은 억 압

들쥐보다 굶주려야했던 백성들은 보리고개 벼랑길 에서

과 흉계로 역사를 거 스르는 망각의 5월에 짓눌리고 있

민란으로 터지곤 했다. 그래서 5월은 항상 저항의 계 절

다. 이제 5월이라는 자연의 아름다웅조차 그들에게 빼앗

이었다. 무능하고 허약한 지배세력은 굶주린 백성들에게

겨 곳곳에서 파괴되고 있건만 이 시대는 불감증의 시대인

밥 대신 죽음을 안겨주었고 제 백성 학살에 종종 외세 를

끌여 들었다 들판에 쓰러진 이 들은 잊혀지고 살아남은

인류평화를 높이 외치던 외세가 가면조차 벗어 던지고

이들은 그 기억을 숨기고 지웠다. 그 래서 5월은 죽음과

한반도 비핵지대화 반대를 공식 표명하고 한반도 120 일

망각의

전쟁 시나리오를 떠들어 대도록 이 땅의 사람들은 아뭇

계절이기도 했다

지금 우리 의 5월은 어떠한가?

소리 없다. 이 땅은 누구의 것인가. 우리가 과연 우리

퉁이 휘도록 노동하시던 우리의 어버이 들이 일본제 국

생명의 주인인가‘ 이제 우리는 분노동}는 능력조차 빼앗

주의에서 벗어난지 45년이 넘었고 우리의 형 제 자매 통

겼는가. 그들 의 밀가루에 고마와하던 우리들은 이제 그

생들까지 군화발에 짓이겨지던 남녘의 피바람이 10년 넘

들에게서 한잔의 물조차 사마셔야 할 판이 되었다. 츄잉

은 지 금 이 땅의 5월은 어떠한가 우리의 생산물을 수탈

껑으로 길들여 지기 시작했던 우리들은 코카콜라와 햄버

하는 외세는 이제 없어졌는가

거를 거쳐 이젠 에이즈와 코카인까지 그들 흉내에 몰두하

진실을 숨기고 그 날의

몸서리를 잊도록 을러대는 무리들은 더이상 없는가.

고 있다. 들쥐보다 굶주려도 저항할 줄 알던 사람들이

들쥐보다는 배부르다하여 저항을 잊는다면 들쥐조차 될

지금 그들의 5월은 어떠한가 그들이 제 욕심 채우고 자 외세와 야합하여 땅덩이를 토막낸지 40년이 넘고 탱

수없다.

5월이여, 우리의 5월이여, 우리의 핏속에 분노를 일깨

크로 4월을 문지 르며 한밤에 한강을 건너 그 외세에게

우라,

권력을 승인받은지 30년이 넘은 지 금, 그들의 5월은 어

우리를 사람되게 하라.

유소렴(민우회 괴환뿌장)

5


진단/성폭력 실상과 대응책

여성을소유물로보는

공포의 성폭禮

대책이 시급하다. 조정하( ‘합꺼P논여성편집위웰

날로 십각해지는 사회문제출 하 나가 바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의 공 포감이다. 지난 4월 18일 ‘여성의

여성을 결국 죽음으로 몰고 가거나 죽음

유달리 성폭력으로 치닫고 있는 이유는

보다 더한 고통으로 그 일생을 파멸시키

무엇일까?

고 있다

이것은 양극화된 사회에서 상대적 박탈

감에 시달리는 남성들에게 가장 손쉬운

전화’ 주체로 “성폭력 관련법 입법

부가최고가치 향락산업 번창---

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는데, 이를

성폭력 경제구조상 필연적으로담아.

계기로 성폭력의 실상 및 그 대융책

보상으로 여성이 던져지고 있기 때 문이

다. 계급사회에서 그래도 여자좀은 지배

을 진단해 보기로 효빠 〈편집자〉

그러면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이 이 처럼

할 수 있다는 헛된 지배의식에 사로잡힌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우리

남성들은, 사회적 지배계층이 피지 배자에

죽음보다 더한 고통 수반하는

남성들은 다픔 나라의 남성들보다 더 폭

가하는 폭력을 그대로 여성에게 퍼붓고

얼상화된성폭력

력적이고, 왜 우리 여성들은 다른 나라의

있다. 불로소득으로 부를 축적한 상류계

여성들보다 더 커다란 고통을 치르고 있

층의 도덕적 타락 또한 여성을 소유물로

여성의 96%가 강간의 두려움을 느낀다 는 우리 사회의 성폭력문제는, 이제 극을

다해피해자개인은물론가정과사회 전 부를 파괴할 지경에 이르렀다. 성폭력의 유형도 가정내의 아내구타,

아내강간,

유아강간에서 직장내 여성구

타, 성적희롱,

인신매매와 매매춘, 국가

나 공공기관에 의한성폭행 등사회 전반 에 걸쳐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다.

가해자 또한 병적인 남성과 같은 특수한 개인이 아니라 택시기사에서 교사에 이르 기까지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으로 이웃집

아저씨,

직장상사,

경찰,

친척 등 평소

친분이 있는 남성들이다. 이러한 상황에

는가?

전락시키고 있다. 이러한 여성과 남성의

우선 성폭력이 폭력이라는 점에서, 우

관계에선 어떤 인격적 연대란 이미 불가

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폭력성에 그

능한 것이고 오로지 학대자와 피학대자,

뿌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의 축적을

소유주와 피소유주라는 비극적 관계만이

최고의 가치로 신봉하는 자본주의 사회에

남게된다

서 그 부를 얻어낼 수 있는 수단의 불평등 한 분배 (교육기회의 불평동,

더구나 경제구조의 파행성과 비민주적

취업기회의

국가권력 의 성격은, 독접자본으로 하여금

부족, 학력별 직종별 임금격차, 사회복지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으로 투자를 증대

제도의 후진성 동) 는 필연적으로 빈익빈

하도록 하였고, 우민화정책을 위해 향락

부익부의 양극화현상을 일으키고, 그 상

산엽을 방조 내지는 조장하여 폭력적 성

대적 박탈감은 일반적으로 폭력이 라는 범

문화를 부추겨 왔다.

죄를 낳고 있다‘

사원복지비용보다

몇배 많은 접대비비용이라는 기업의 지출

그렇다면 다양한 형태의 폭력 중에 서도

구조를 보거나,

재벌들 이 발행히는 스포

서 여성이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거의 누 구나 때외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성폭행의

독재국가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셈이 다. 더욱이 가

성 · 스포츠 · 스크린을 용한 우민화정책

해자가 갈수록 집단화,

저연령화되면서

그 범행이 더욱 흉폭하게 되고 있어 피해 여성들을 완전히 인격적으로 파멸시 켜 버

리고 있다. 9 명의 남자친구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여고생이 “죽어서라도 복수하겠다” 고 자살한 사건이나,

9세에 강간당했던

(= 퇴폐, 향락산업의 허가)

향락산업의 번창

퇴폐적 성문화유포

(호텔, 사우나, 요정,

룸살롱의 급증)

매매춘의 수요증대

자본의 제조업외의 투자증대 미군 등 군주둔지에서의 필요 외국인

기생관광의 충족

김부남씨가 21 년만에 그 범인을 살해한 경우를보자. 김부남씨의 경우사건이 발

·성폭행당한 여성

생하기까지 21 년동안 심한 우울증과 성관

• 저임금과 직업병에 시달리는 여성 • 이농한 일자리없는 여성

계 기피로 인한 남편과의 불화 둥 “강간쇼

• 성상품문화에 길들여진 여성

크증후군”에 시달려온 것으로 경찰조사결 과 밝혀졌으며,

심지어는 정신분열 증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매춘여성으로 전락

하거나 자살까지 하는 동 성 폭행은 피해

그래도 부족한 매춘여성 , ’ ' 성병이 없는 여성에 대한 필요를 위해 인신매매 성행 를「 매매춘여성의 증대 |

6


• 츠신문의 외설경쟁을 보거나 여성의 상품

화에 혈안이 된 대기업의 광고전략을 보 거나, 이사회에서가진자들 에의한퇴폐

빈익빈부익부의

향락의 조장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

~극화현상에의한 상대적박탈감과 가부장제 이더}올로기가

는 현실이다. 독 점자본과 국가권 력 의 성격이 낳은 향 락산업의 비대화와 성 폭력문화의 급증과

정 을 간단히 도표화하면 다음과 같다.

피해여성들을

강간범과결혼시키는

축음보다더한고톨므로

순결이데올로기, 피해 가중시켜.

몰고가는 성폭력의 원인이다.

또한 우리 사회에 뿌리깊이 남아있는,

여성의 정조를 최 고의 미덕 으로 강요하는 가부장제 이데 올로기 는 피해여성 들 의 고 통을 몇배 가중시키고 있다.

매맞는 아내 들의 모임인 「여성의 전화

의 “바쳐지 는 관계”로 간주하기 때문에,

녀관이 새로운 성교육을 포함하여 교육실

쉽터」이용자들을 보면, 이 들의 90%가자

법적인 남편과 아내사이라면 아무리 폭력

시되어야 한다. 교과서 및 동화책의 내용

신을 강간한 강간범과 결혼을 했다고 한

이 게재되었다해도 강간이 될 수 없으며

부터 평둥한 남녀관을 담아야 하고 가족

다. 이 통계에서도 알수 있듯이 우리 여

(실제로 매맞는 아내의 35%가 남편에게

법을 비 롯 불평퉁한 남녀관계를 지속시키

성 들의 대부분은 성폭력을 폭력으로 인식

구타당한 후 강제 적으로 성관계를 갖게

는 법을 개정해야 한다.

그리고 남성에

하지 않고 “성관계”로 인식하고 있어 자

된다) 매춘여성은 혼 인빙자간음처벌법 으

의한 여성의 지배가 사회가 간여할 수 없

신을 강간한 남자조차 “순결”을 준 남자

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는 가족내의 문제로가 아니라 사회가 함

로 받아들여 폭력 범 을 고발하기는 커녕

강간죄를 심판할 경우 피해여성에게 집중

강간폭력범과 결혼까지 하고 있다.

되 는 수치스런 질문동은 강간범처벌법 이

이러한순결 이데 올로기는국가의 법에 의해 더욱더 확고히 보장되고 있다.

먼저 성폭력 피해를 보면, 우리나라는 성 폭 력범 중불과 2%만이 드러 나고 있는 데 그 중에서도 기소율은 40% 에 불과하

또 법정 에서

께 해 결해야 할 문제로 설정 되어야 한다.

셋째,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예방,

피해 여성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 가해 남

치료하고 보호하는 조치 들이 법적으로 마

성을 위 한 것 이라는 의 구심 마저 들 게한

련되어야 한다.

다.

가해자의 경우 올바른 성교육의 지속적

실시와 형량증대, 재교육, 상담을 실시하

민주사회 실현이 근본해결책.

며 피 해자에게는 전문신고센타를 설치,

다. 이와같이 낮은 폭로율에도 불구하고

지 난 4월 18 일 「여성의 전화」는 “성 폭

가동시켜 범죄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학

여성 개인의 힘으로 도저 히 저항할 수 없

력 관련법 입법을 위 한 공청 회”를 개최하

교체육시 간 동을 통해 호신술을 훈련시키

였는데,

고 수사 · 재판과정에서의 비 밀 및 명예를

는 사회구조적 폭력범죄를 여성개인의 비 극으로 상쇄하려 는 지배권력의 파렴치한

모습이 국가법 정에서 다시한번 적 나라하 게 드 러난다.

우선 법제상의 문제를 보자 강간죄 가 친고죄이고 그나마 고소제기 기간이 6개

I

이 자리에서

‘성 폭력의 사회적

짧범 처벌법 짧 및 여성검사제도도입 등제도으l 製} 건전한 청소년문화육성이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토대로 시급 히 해결되어야 할 성폭력 예방책이다.

월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강간피 해여성이

법에 호소할 수 있는 길 이 상당부분 막혀

원인과 정책방향’에 대해 발제를 맡은 지

|

보호함과 아울러 여성들의 심적부담감을

| | | | | | | | | |

줄이기 위 한 여성 검사제도를 실시해야 한

I

청소년문화 육성 동 사전예방대 책도 끊임

있으며, 또 “강간” 이라는 용어가 법률적

은회 (민우회 전문위원, 민중당 여성위원)

으로 적용휠 수 있으려면 피해여성측의

씨는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으로 다음의

혼신을 다한 저항과 가해남성측의 심한

세가지 를 제시하였다.

폭력, 또 실 제로 성기의 삽입이 전제되어

첫째는 정치 · 경제 의 민주화이다. 모

즉 변태적인 남성 에게

든 사회성원 에 게 적절한 교육과 취업기

“강간” 이상의 치욕을 당하더라도 그것은

회, 의식주, 의료문제 동을 향상 · 보장하

“법적인강간”이 아니고, 또혼신의 저항

고 상대적 박탈감을 가중시키는 부의 편

야만 가능하다.

을 하여 기절히-거나 혀 깨물고 죽지않는

중, 정경유착 둥을 통한 부의 축적을 뿌리

이상 그 여성 은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뽑아 퇴폐향락산업 을 규제하고 여성은 정

정조”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

당한 노동력으로 대우받도록 한다.

또한 여성의 성관계를 인격체의 “자발

둘째 가부장적 의식과 제도의 획기적

적인 관계”로 이해히는게 아니고 복종자

펀화이다. 평둥한 남녀역혈관 올바른 님

7

다. 그리고 상습적 폭력범으로부터의 안

전을 위한 피난처, 전문의료기관 동을 설 치해야 한다. 날로 개인주의화되어 가고 있는 현대사

회에서 우리여성들이 성범죄의 공포로부 터 헤어나기 위해서는 위에서 제시된 세

가지 해결책이 정책적 차원에서 지 속적 관심속에 강구되어야 할 것 이다. 더불어 청소년에 대한 성도덕교육 강화, 건전한

| 없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근대여성사/1920년대 신여성들

“여성들의 삼종지도 (三從之道) 탈피 몸부렴” -남성훌심의 성윤리 부정, 자유주의적 세계관-

오 축희 (성십여대 여성확 강A”

완전한 자기발전 수행코자 신여성 표방 “우리가 감히 신여자를 표방하고 사회에 나성이 어찌

하며 , 여성에게 강요되는 극단적인 정절관에 대해 도전

줄거 워서 나서는 것이겠습니까? 우리를 냉혹하게 압박하

하고 나섰다. 이 들은 스스로 자유연애를 실천하였으며

고 극심하게도 구속했던 인습적 구각을 깨뜨리고 벗어나 서, 우리 여자가 인격적으로 각성하여 완전히 자기빌전

을 수행코자 함이외다.

남자들은 교대로 우리 여자를

‘이들의 주장은선진적인 여성해방이념이라

시-람으로 대우치 아니하고 마치 하퉁동불과 같이 ‘ · ‘ ’남 자의 유린에 맡기지 아니 하였습니까? ----함으로 우리

는 의미어|도 불구하고, 식민지 시대에 부적합

는 신시대의 여자로 모든 전설적인 인습적 보수적 반동적

한 급진성으로 빛을 보Al 못하였다 • •

인 일체의 구사상에서 벗어나지 아니하면 아니되겠습니 다. 이것이 실로 신여자의 입무요, 사명이요, 또 존재의

이유로 삼는 것이 올시다 ” 1920년 김원주는 신여자라는 잡지를 창간하고 그 안에 다 ‘우리 여자의 요구와 주장’이리는 제하에 위와 같은 글을 실었으며 이듬해인 1921 년 매일신보에는 ‘인형의 집’이리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시가 게재되었다. 내가 인형을 가지고 놀때 기뻐하듯

아버지의 딸인 인형으로 남편의 아내 인형으로

그들을 기쁘게 하는 위안물이 되도다

남편과 자식들에 대한 의무같이 내게는 신성한 의무있네 나를 사람으로 만드는 사명의 길로 밟아서 사람이 되 고저

’∼ 그때까지 우리 나라 여성들의 삶을 매어 놓고 있던 삼

종지도(三從之道)를과감히 벗어날것을 천명한이 시는

나혜석이라는 여성이 지은 것이었다.

“우리 가운데 과거를 가진 여자가 있어 새애인을 구할때

「신정조론」발표, 자유연때 실천

만일 자기가 나는 처녀가 아니거니 하는 의식으로 자기의

‘일엽’ 이라는 필명으로 더 욱 잘 알려진 감원주와 나혜

성이 얼마간 더럽혀졌다 할진대 이는 자기의 인격과 정열

석은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지식인으로, 윤심덕 (우

을 스스로 모욕하는 것” 이라는 「신정조론」을 발표해 사

리나라 최초의 성악가로 김우진이리는 기혼의 지식인과

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오늘날에도 급진적으로

현해탄에서 물 에 빠져 죽음), 김명순(최초의 여성 근대

보이는 이러한 주장은 결국 이들에게 개인적인 파멸을

소설가)과 더불어 1920년대의 대표적인 신여자였다.

안겨준 채 역사의 뒤안길로 스러져버렸다.

이들은 모두 통경에서 유학하면서 예술가로서 외국에

이들이 주장한 성도덕으로부터의 여성해방은 선진적인

서의 자유연애 경험과 자유주의적인 세계관을 통해 조선

여성해방이념을 우리나라에 도입한 점에서는 확실히 의

사회의 전통적인 규범과 남성중심적인 성윤리의 부조리

미있는 것이었으나 식민지였던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를 뚜렷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리하여 자유연애를 지지

적합한 여성운동의 이념이 될 수 없었다.

8

*


한방칼렴

느긋한 마음과 하기쉬운 운동으로 몸의 조화를 잃는 편의적이고 조급한 발상이 모든 병의 근원이다l

〈소화장애

이명호(납강환의월 짧) 의 위 는 위내벽 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으

마는 것이 계속되면 변비가 된다.

말이 있다. 자신의 기분상태에 따라 얼굴

므로 삶거나 고아서 먹으면 소화및 영양

설사제를 사용하여 강제로 밀어내다 보면

색처럼 위벽이 창백해지기도하고빨개지

보충에도 좋다.

습관이 되고 접접 고질화되어 간다. 우선

얼굴의 주름살이 위장의 주름살이라는

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를

아침이나 점심을 충분히 먹어서 변의가

매 일 한 되 도 넘는

가슴과 배에는 오장육부의 기가 모이 는

염산을 분비하면서도 헐지않는 튼튼한 위

중요 혈들이 많이 모여 있으므로 잠에서

일어나도록 한다. 언제 어디서든 변의가

캔 후, 또는 잠들기 전에 양손을 교대로

짧게 일어나도 참지 말고 기회를 포착하

로, 수면부족 동의 나쁜영 향으로 위의 기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맛사지 하거나

여 곧장 화장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분을 상하게 하여 위액분비 , 위의 운동이

배꼽의 상하 좌우로 따뜻 해 질 때까지 맛

물을 충분히 먹 어서 대변의 농도를 품 게

무력 해져 불쾌한 상태를 만든다, 게다가

사지하면 소화에도 좋고 혈도 자극되므로

하고 섬유질 많은 음식 ,

마구잡이 로 집어넣는 술,

기(氣)가 붕쳐 순환이 안되어서 오는 여

부피가큰 미역 다시마동 해조류를 넉녁

러가지 증상도 좋아진다

히 먹도록 한다. 오미 (죠味) 를 두루 갖춘

에 육체의 주인인 자신들이 신경질,

찬음료와 아이 스크림,

기 름진 음식,

냉면,

맥주 동은

칼로리는 없고

위장의 온도를 체온보다 낮추고 소화시 간

유산균의 보고 인 김치 와 된장,

을 더디고 힘들게 한다. 이때 밖에서 소화

장내세균 활성화에 가장 좋고 정장효과가

청국장은

효소 인 소화제를 친절하게 넣어주다 보면

크며 장근육강화에 좋은 시금치, 사과,

위 는 게 을러 지고 의타심이 생기기 쉽 다

토마토 미나리 동도 많이 먹자,

모든병이 조화를 잃는데서 오는것이므로

날로 먹을 것이 아니라 당근, 고구마 양

할 것 다하고 먹 을것 다먹고약 한알로

배추 퉁 야채 를 식탁에 올려 놓고 인스턴

즉효를 보려는 현대인들의 편의적인 조급

트 간식 대신 짝아 먹는 것 이 ,

한 발상으로 신체의 조화를 되 찾을 수는

변비 를 고치는 데 좋다.

과일반

고 질화된

결 명자나 쑥을

없다. 느긋한 마음으로 먹는 것을 줄이고

잃게 차로 마시는 것도 좋고 늘 뱃속을

2 ∼ 3일 위 를 편히 쉬게 놔두어서 스스로

따뜻하게 하고, 찬곳에 앉지 말고 나일론

기운을 차리게 시 간여유를 주는 것 이야말

거들 대신 면속옷을 입어서 기혈이 영키

로 고마운 위에 대 한 배려가 아닐까. 설탕

지 않고 순환이 잘되게 하면 변비는 물론

은 식품이라기 보다 정제된 화학약품에

냉증, 대하, 치질, 방광병까지 예방할 수

가깝다. 많이 먹으면 위 근육 이 무력해지

〈변비

있다. 운동으로는 엎드려서 네 발동물의 걸음

고 밥맛도 잃고 칼숨소모가 많아지므로

사탕, 효코렛 퉁을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

쉬우면서도 어려 운 것이 변을 보는 일

걸 이 를 8자모양으로 걷는다든지 (사자가

하다. 식품으로는 항궤양작용이 있는 연

이다. 생 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시간에

느긋하게 어슬렁거리듯이 방향을 바꿔가

근, 양배추, 당근을 많이 섭취하며 돼지

마음놓고 볼일을 못보는 것 이 시 간에 쫓

면서) 또는 바로 면히 누워서 두다리를

기는 현대인들의 숙명인 것이다 아침에

모으고 금붕어 가 꼬리를 쳐서 앞으로 나

잠이 깨어 텅빈 위 장 속에 음식이 들어가

가듯이 몸통을 흔드는 방법이 좋다. 다리

면 그 자극으로 위 결장반사가 일어 나 장

피로도 풀리도 통변도 원활해지고 영덩이

속 의 내용물이 항문과 연결된 직장으로

군살까지 빼고 싶다면, 배개없이 푹신한

내 려가서 대변을 보고 싶다는 신호가 뇌

요에 누워서 다리를 올려 무거운 베개나

로 전해져 화장실로 가게 된다

그런데

귀여운 꼬마를 올 려 놓고 들었다 놓았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어 른은 어른대로 학

하면 운동도 되고 아이는 엄마가 태워 주

교로 직장으로 집떠나기 바빠서 식사를

는 비행기를 오래도록 기억 할 것이니 일

제대로 못함은 물론 언제 한가하게 화장

거양득이 아니겠는가. 여기에 배 맛사지

실 에 앉아 있을 수 없고 차속에서 싸르르

까지 하면 변비와 복통, 소화장애가 모두

배 가 아파오다 참으면 그대로 잊혀지 고

해 결될 것이다.

9


〈|상숱져| /---조기절년 절페 뷔한 골개토론회

결혼하고 근 믿 하변 “쾌캠죄” 결혼· 임신빌미로 아직도 퇴직압력, 여기는 「조선시대」사업장 윤정숙(민무회 노조사업부장) 지난 4월 20 일 종로성당에서는 여성단체연합 주최로

퇴직과 조기정년’이 그것이다.

‘신종 결혼, 임신 퇴직 및 조기정년철폐를 위한 공개토

업무상 작은 실수, 퇴직압력 트집으로

론회’가 열렸다.

예비직장인인 여대생들, 미혼 · 기혼의 사무직여성들

이번 공개토론회를 주관한 서울과 지방의 7개여성단체

이 좌석을 가득 메운 이날 토론회는 생생한 결혼퇴직

가지난 1 ∼2년간상담창구를통해 접수한 ‘결혼퇴직사

사례발표로 시작되었다

례’를 보면 간접적이고 교묘한 신종수법을 사용해 결혼퇴 직을 강요하고 있다.

지난 ’ 84년 D항공사에 입사한 황인희씨는 2년전 결혼 하면서 직장상사와 인사부로부터 ‘사직서냐 촉탁제누팍

(1) 부당인사발령 ; 결혼과 동시에 지방발령내기, 간호

이냐?를 끈질기게 강요받았다. “결혼후 계속근무는 절대

사를 총무과로 · 디자이너를 자재과로 발령내기, 먼지역

안된다. 꼭 원하면 촉탁 정도는 가능하다. 계속 고집한

으로 보내버리거나 본래 업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다면 회사측이 최악의 수단을 취할지 모른다”

업무를 주는 방법.

몇 차례 경고에도 둘 디를 거부하며 버틴 그녀에게

(2) 알력, 회유, 폭행등에 의한 직접적 퇴사 종용 : 취

급기야 인천으로 발령되었고, 10 개월 후에는 다시 제주

업소개자, 남편, 시부모와 친정식구 등 가능한 모든 인

도로 귀양발령을 받았다. 「신혼별거 부부」가 된 두 사람

맥을 통해 퇴직압력을 가하거나 임신 중인 여직원을 사장

은 부족한 살림형편에 매주 번갈아 서울, 제주를 오가며

이 직접 폭언과 함께 부서 밖으로 끌어내는 경우도 있다. (3) 근로조건저하및 모성보호기피

안타까운 만남을 계속했다 그나마 여의치 않을 땐 임신

@ 임시직전환 수법으로는 결혼과 동시에 1 년마다 재

한 몸으로 빈방에서 혼자 주말을 보내야 했다

계약히는 촉탁직발령및 파트타임 강요를 하고 있으며 .

별거 생활하는신혼부부

@모성보호기피 로는 K 병원처럼 취업규칙에는 산전

1 만 4천명의 직원이 일하는 대기업 D항공사에서 최초

산후휴가로 60 일로 명기해 놓고도 부서장이 1 달만 휴가

로 결혼후에도 근무하는 황인희씨는 이렇게 ‘값비싼 대

를 쓰라고 압력을 넣는 경우, 또 출산휴가 직전까지 업무

가’를 치루고 있다. 현재 출산 후 육아휴직을 낸 그녀는

인수할 후임을 보내지 않는 경우.

아이를 데리고 제주도로 가서 근무해야할지,

이쯤에서

@

평소보다 과중한 업무를 주거나 업무상 작은 실수

포기해야 할지 지금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막막하기

를 트집잡아 괴롭히는 경우 둥 과다업무부과와 같은 교묘

만하다.

한 수법이 동원된다.

결혼이 퇴직의 조건이기는 일부 사립학교 여교시도

(4) 업무박탈 및 업무축소

마찬가지이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책상이 치워져 있거나 업무중

경남 양산군 「새빛학원」의 야산여중고 여교사들은 결

박탈당하고 일을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

혼퇴직을 강요하는 재단측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 재

(5) 조기정년 및 차별정년,

단측은 “교육도 교육이지만 남는게 있어야 한다”는 학교

지방대체에 사례가 많은데 직급별 혹은 직장별 차별정

방침아래 결혼한 여교사에게 협박, 수모, 정신적 고문을

년을 적용해 조기퇴직을 제도화하고 있다. Y대는 기능직

가하면서 사직을 강요한다.

여직원의 경우 28세 정년이고, 제주의 모 병원의 간호조

“너 하니쯤이야 쥐도 새도 모르게 구교대를 조성해

무사 정년은 30세,

끝낼 수 있다” “내 학교를 뺏으려는 빨갱이 사상의 소유

자다” 라며 상식을 초월한 폭언을 가하는가 하면 수업, 업무박탈은 물론,

간호사는 35세에 퇴직한다

(6) 퇴직각서제

입사시 결혼퇴직서약각서를 받아 결혼시에 이를 내밀

“딸 교육 잘 시켜라”는 둥 부모님들에

면 압력을 가함,

게까지 전화해 협박을 가하고 있다

(7) 감원시, 결혼한 여성은 가장 먼저 정리한다. 사무

여성취업자 중 기흔여성이 40%를 차지하느니, 맞벌이

자동화. 경영합리화 추진으로 인원을 축소할 때 기혼여

부부가 늘고 있다느니, 남녀고용평퉁법이 시행된 지 3년

성및 장기근무여성을 첫 대상으로 삼는다. D통신과 M신

이 지나 성과가 있다느니 하는 각종 자료와 보도가 나오

문사를 사례로 들 수 있다.

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여성들은 결혼을

(8) 임시직g로 채용, 결혼 • 임신시 재계약 중단. 공

이유로 퇴직을 종용받고 있다. 이른바 ‘신종 결혼 · 임신

채로 입사해도 기혼여성임을 이유로 촉탁직수락을 요구

10


• 경우 단순보조업무만 수행토록하는 것이 쉽지 않아 저연

하거나 또는 임시직으로 채용해 붙이익을 준다.

조기퇴직 으로

령 여성노동자를 선호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막대한 인건비 절

셋째, 사용자의 가부장적 시각과 태도이다.

감을꾀하고

사회적

관념과 관습을 빌미로 성별분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계속

‘결혼과 퇴직’은 은행, 보험, 공무원을 제외한 많은

세뇌시키고 여성=가사노동=결혼전 임시노동력으로규

업종을 망라해 잔존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업체규모의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잡지사, 사랍학교, 병원, 호텔, 여행사퉁에서는당연시

이러한 요인들은 광범위한 여성실업군의 존재 (고학력

되고 있다. 공통적으로는 노조가 없거나, 있어도 조직력

여성실업자, 재취업을 원하는 기혼여성동) , 모성보호제

이 약한 곳에서 특히 결혼퇴직 이 번번히 나타나고 있다.

도의 미비와성차별적 근로조건, 사무자동화의 경영합리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는데도 왜 결혼,

임신 퇴직 및

화 운동 등에 의한 감원이 진행되는 사회구조적인 원인에

조기정년의 악습이 아직도 뿌리깊게 남아있는 것인가?

다 남성들의 보수적 시각과 여성노동자 자신의 노동자의 식, 권리의식의 부족이 맞물려 결혼 · 임신퇴직이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결혼 · 임신 퇴직없이 평생 일할 수 있는 방 법은 무엇인가?

직장내에 대책토론을 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 )’

‘법과 조직력’이다. 이는 방패와 칼처럼 부당한 퇴직

제에 맞서는무기가된다 법적으로보면 앞에서 유협화 한 대부분의 사례가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동법에 위 반된다. 그러나 법이 법조항 자체로 판결, 집행되기 위 무엇보다도 사용자들의 여성의 조기퇴직을 통해 막대

해서는 노동자 내부의 조직력이 꼭 필요하다.

일단은

한 인근비절감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장기근

여성노동자 본인들의 평생직장의식, 그 다음은 동료남성

속에 따른 임금상승, 승진과 승진교구를 내리 차단하고

들의 의식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직장

출산휴가 육아휴직 동 모성보호에 따른 휴가비용을 절감

내에 이러한 문제를 고민하고 대책토론을 할 수 있는

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일단 퇴직시킨 뒤 기 혼여성을

항상적 모임이 필요하다. 그러나 보다 핵심적인 대응책

고용할 때 저임금의 임시직으로 채용이 가능하기 때문이

은 노동조합의 결성과 민주화일 것이다. 여성노동자문제

다.

뿐아니라노동과모두의 안정된 일터만들기에 노동조합

둘째, 남녀노동자의 분리정책으로 여성노동자를 효과

의 역할은 막중하기 때문이다.

적으로 통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의 업무분

마지막으로 노동조합에서 여성문제해결을 위한 여성

리 즉 저학력=저연령=보조 · 단순업무를 하는 하급노

부를 활성화 한다면 성차별관행과 구조를 막아내는 튼튼

동자로 부려왔기 때 문애 장기근속여성이나 기혼여성의

한 방패가 될 것이다.

- 이날 공개토론회에서 불리워진 노래입니다. 다 함께 불러봅시다.

* * *여직원의

희망사항*

**

* * *내나이

(개똥벌레에 맞춰)

같은일에 같은 임금,

스물일곱*

**

(조개껍질 묶어에 맞춰)

업무차별 없는회사

1.

스무살에 입사해서 칠년을 근무했지 내년에는 조기정년

여직원이 결혼해도 상관없는 그런회사

퇴직에 걸려있네

자동으로 숭급하고 능력따라 승진하는

곰곰히 생각해도 퇴직이유 황당하네 부장님께 물어보니

남녀직원 똑같이 대우 하는 민주직장

여직원은 다 그렇대

살맛나는 그런회사 어디가면 있나요

l.

고평법을 잘지키는 그런회사 어디 있나요

여직원은 커피 담배 심부름만 시켜먹고 갓들어온 남자직 원 월급에도 못미치네

라라-라라라라

젊음바쳐 일했는데 이제와서 나카라니 퇴직하면무엇으

결혼 임신해도 부당인사 강제사표 없는 평생직장

로 생계를 꾸려가나

1.

애라몰 시집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특근야근 다해준게 너무도 원통하네 우리함께 일어나서 단결투쟁하면 남녀평등 고용평등 새세상 만들겠네

11


이달의소식

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 질 이번

‘5. 18 11 주년 기념’ 오월여성한마당이 열립니 다. 우리나라 민족민주운동의 획기적 분수

딸기쩡 수익금은 우리 민우회 활동과 여

때문에 사업주가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

성운동의 발전에 한 몫을 하게 됩니다.

우에도 아무런 제재수단이 없어 법의 실

생산날짜는 5월 20 일 (월) ' 22 일 (수) ,

효성이 전혀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23(목) , 24(금), 25 (토) 입니다. 적극적

에 민우회는 성명서를 통하여 보육시설

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의무화를 여성노동자 300 명 이상의 사업

장으로 확대할 것과 위반시 중한 별칙부

령이자 이땅의 진정한 주인으로 우뚝서기

‘상속셰에 대한 성명서 발

위한 민중들의 뜨거운 몸부림이 피바다를

이루었던 광주민중항쟁이 올해로 11 주년

육시설에 대한 아무런 별칙규정이 없기

과, 설치할 수 없는 불기-피한 사엽장에서

는 기혼여성노동자에 대한 보육수당 풍을

~

」내-

지급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을 맞습니다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과 한국여성단체

최근 민자당에서 결혼 20 년이 넘은 배

이 땅의 일하는 어머니들과 자녀들이

연합을 비 롯 각 민주운동단체들이 기념행

우자의 상속세를 면제하기로 한 것에 대

인간다운 환경에서 일하고 자랄수 있도록

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항쟁의 본고

해 재무부에서는 세입감소와 탈세를 우려

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우리모두가

지인 광주에서도 광주전남민주연합 주관

하면서 이를 반대하였습니다.

노력해야 하는 가장 큰 과제인 것입니다.

으로 대대적인 기념식이 열렬 예정입니

이에 대해 띤우회는 4월20 일 “최근의 상속세논의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이라는

다. 올해부터는 항쟁의 참의미를 온 국민이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성명서에서는 주부의 가사노통가치는

준비되고 있습니다. 특히 ‘80년 광주항쟁

인정되어야 하고, 혼인중 이룩한 재산은

기간중 독재정권의 총칼에 맞서 여성들이

부부공동소유이며,

싸움에 조직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5월

후에도 그 일가족의 생활이 보장되어야

“여성노동자----··조기정 년제 철폐위한공개토론회” 개최

배우자 일방의 사망

지난 4월 20 일, 민우회는 “신종 결혼,

임신퇴직 및 조기정년제 철폐를 위한 공

23 일을 “오월 여성의 날”로 제정할 계획

한다는 원칙을 재천명하면서,

입니다

를 유산과세제도에서 취득과세제도로 전

개토론회”를종로성당에서 개최하였습니

싸움과동시에 가장큰 피해를 엽은 날이

환할 것, A 배우자상속제의 폐지 A 배

다.

기도 합니다.

우자와 사별한 경우 사별특별공제제도를

이날은 여성들이 가장 눈부시게

또한 ( 5. 18 광주민중항쟁과 여성 〉 이라

는 제목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책이 출간

둘 것

6

6

상속세

혼인생활 중 이룩한 재산의 배우

자간 이전에 대한 증여세 폐지

6

이혼시

될 예정인데, 이책에는 항쟁을 기점으로

분할받은 재산에 대한 증여세 폐지 둥을

성장하기 시작한 여성운동의 역사와 현실

요구하였습니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여성들 모두

이땅에서 일어나는 기쁨과 아픔을 참되게

여성노동자들이 참석, 많은 관심속에 토

론회는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결혼발표와 함께 퇴직압력이 들어오는

경우는 보통이고, 직접적 압력으로 서울

그리고 전망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예비직장여성들인 여대생들과 현재 결 혼, 임신퇴직에 시달리고 있는 사업장의

“엉유아보육법 시행령 제 정안”에 대한 성명서 발표

근무자를 제주도로 귀양발령 (대한항공 사) 보내는가 하면 정식직원을 촉탁, 임 시직으로 전환시키고 사무직 을 영업부로

보내는 둥 근무조건을 터무니없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인으로 서기를 바라는 마 음에 오월의 광주를 다시 한번 마음속 깊

민우회는 지난 4월 6일 각 사회민주단

만들어, 직장을 그만두도록 하는 현실이

이 되새기고,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기념

체들과 함께,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수

사례발표자들에 의해 생생하게 폭로되었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렴없이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된 영유아보

습니다.

적극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육법의 원래 입법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박주현 변호사

위한 노력으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제

와 최영희 노동문제전문가는 법적으로는

정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이라는 성명서

전혀 문제되지 않게 우회적인 방법으로

를 발표하였습니다.

압력을 가핸 이 신종 퇴직압력에 조직

민우회의살림기둥!

딸기햄 생스벼| 모두 참여합 시c~.

원래 탁아법은 직장여성들의 평생노동

의 단결된 힘없이는 법에서 이기더라도

권보장과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

현실에서 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하

미와 함께 인류의 미래를 젊어지고 있는

고, 여성노동자들의 주체적인 노력을 통

5월중 민우회 수익사업인 딸기챔을 생

어린이들을 건강하게 보호한다는 사회보

해서만이 여성의 평생직장이 확보될 수

산합니다. 해마다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

장을위한법인데도, 이번에 발표된 시행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인 참여 속에 만든 ‘무농약 딸기쩡’이 인

령은, 여성노동자

000 명이상의 사업장

직장여성들의 건강한 평동문화 정립을

기리에 판매되는데 힘입어, 이번에도 질

에만 보육시설을 의무화하고 있어 대다수

한걸음 전진시키는 길은 우리들 여성모두

좋은 무농약 딸기와 설탕만을 재료로

여성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의 단결된 힘만이 지름길임을 실감나게

000 병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2,

1.

1. 000명미만

의 사업장은 제외되고 있다. 또한 직장보

12

한 자리였습니다.


't::!....~‘--‘

조합원소리

. . . ....‘-··‘ · ∼----‘

“생협에서는용기를회수하여 재사용합시다”

박희경 (생협조합월) 가정을 이끌어가는 가정주부는 어떻게 함으로써 규모

있고,

경우,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일정한 공정 에 따른 자원의 소모 및 공해효과,

에너지소비 둥이 필연적으로 따라 다니므로, 재생보다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우선 그녀는 절 약을 할 것이

재사용이 훨씬 환경에 유익할 것이다.

이것을 장보러

다. 즉 불필요한 것을 절대로 구입하지 않을 것이고 그

갈 때 기억하고 간다면, 용기를 선택함에 있어 환경적인

다음, 물건을 살 때는 포장보다 내용물을 우선으로 하

고려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고, 견고한것을 사서가능한한오래쓰고, 함부로버리

사용가능한유리병 , 회수불능유리병, 재생가능플라스

지 않으며, 버리기 전에 다시 쓸 수 없나, 다른 용도로

틱병, 재생불능 플라스틱병 , 재생가능캔 풍의 다양한 용

바꿀수 있지 않을까고심할것이다. 알뜰한주부인그녀

기로 우리 앞에 진열되어 있을 때, 어떤 순서로 용기를

는 바로 환경을 사랑하는 여성이다.

선택하느냐의 문제 이다 이 경우 가장 첫번 선택은 당연

생명을 되살리려는 생협의 조합원으로서 우리가 힘을

즉 어떤 물건을 구할때

히 재사용가능 유리병일 것 이고 그 다음 선택은 재생가능

합쳐 환경을 사랑하는 일 에 한 몫을 할 수 있는 것은,

플라스 틱이나, 재생가능 캔 퉁이 될 것이다. 불행히도,

결코 큰 일 이 아닌 작은 일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 현실에는 소비자가 환경적인 선택을 하고

다 쓴 용기의 재사용은 이런 접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는

싶 어 도, 어느 용기가 재사용되 는지, 재생 펼 수 있는지

다하겠다.

구분할 수 있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용기의

물건을 살 때는 포장보다 내용물을 우선으로 하고 우

재시용, 재생동의 구분 표시는 또 하나의 환경운동으로

선 재활용, 재사용, 재생이리는 용어들의 의미부터 정리

해보는 것 이 좋을 듯하다.

서 기업이나 정부에 강력히 건의 해야할 사항이다.

다 쓴 물건을 되살려 다시

재생 보다는 재사용이 훨씬 환경에 유익하고 현재 생협

쓰는 것을 통털어 재활용이라고 한다. 이 재활용은 재사

에서 는다양한물품이 취급되면서 여러용기들이 각가정

용과 재생의 두가지로 다시 나눌 수 있다.

으로 배달되고 있다.

재사용 (reuse) 이란 글자 그대로 다 쓴 용기 동을 깨끗 이 하거나 소독한 후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계란난자, 스티로플접 시 ,

빈병,

마대, 종이상자, 젓갈통, 세제용기 퉁이다. 이 용기들은

예를

조합원들이 귀찮더라도 조금만 주의깊게 다룬 다음, 모

들어 쥬스병을 수거하여, 소독한 후 다시 그 병에 쥬스를

아 두었다가 다음 번 공급때 되돌려준다면 훌륭하게 재사

채운다면, 그 쥬스병은 재사용된 것 이라 할 수 있다

용될 수 있는 것들이 다 뿐만 아니라 이런 용기 를 재사용

이에 반해 재생 (recycling) 은 다 쓰거 나 못쓰는 물건

함으로써 생산자들의 용기구입에 드는 부담을 줄여줄 수

을 회 수하여 일정한 공정을 거친 다음 새로운 물건을

있다.

만들어내는 것으로 폐지를 모아 재생종이를 만드는 것

용기의 재생은 환경을 사랑하는 길이며, 생산자를 돕

둥이 여기에 해당되겠다.

는 좋은 방법이다. 조심스 러운 취급과 정성어린 회수,

다쓴어떤 물건을놓고, 재생과재사용의두가지가능

재사용은 환경보호에 작지만 큰 기여가 될 것이다.

성이 있다 할 때 어 느 쪽이 환경에 유익할까? 재생의

수도물률살립시다 4

깅물을썩히는삼푸 · 련스대신 버누 · 식초를사용합시다 하천에서 비교적 빨리 분해되어 오염원인이 되지 않는 비누와는 달리 삼푸 • 린스에는 거품을 일 으키는 계면활성제, 하천의 부(富) 영양화를 초 래하는 인산염과 중금속오염을 일으키는 비소 · 납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오염물질이 지금도 강물에 흘러들고 다시 식수로 가정에 공급되고

있어요. 우리의 생명줄인 깨끗한 ‘물’을 되찾기 위해 작은 실천이 필요한 때입나다.

1까


알고계십니까?

짧뽑 훌남홍성의 딸기 토마토를 소개하면서

정대은(생협조사 홍보위) 충남 홍성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니까 대기업에서까지 체면불구하고 앞장

마토를 곧 선별 예정이다. 토마토는 무농

딸기와토마토를소게하려고한다. 5월초

서고 있는 형편이고, 작은 업체들도 바나

약으로, 딸기는 저농약으로 생산되어, 안

면 우리에게 선벌 이 과일 이야기를 하기

나만 들여오면 큰 몫 잡는다는 생각으로

심하고 먹 을 수 있고 숙성하기 전에 수확

앞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바나나에

앞뒤를 다투고 있다.

해 진열대에서 익힌 것이 아니라 밭에서

이런 유통구조를 알고보면 많이 싸졌다

관한 이야기다.

완전히 익은 다음에 바로 올라오는 것이

과일가게에서 부터 지하도 입구에 펴놓

고는 하지만 주부의 작은 지갑을 열어서

은 좌판에 이르기까지 온통 바나나가 홍

산 바나나 한개중 4/5는 중간 상인들이

수를 이루고 있다. 상표도 다양하고 태국

공짜로 먹게되는 셈임을 알 수 있다. 이러

개하자면 우선 토마토는 양질의 과당, 포

산, 필리핀산, 에쿠아돌산 등퉁 원산지도

다보니 태국이나 필리핀, 남미동 주요 생

도당과 비타민

어서 맛도 훨씬 좋다고 한다. 참고로 우리과일이 가진 좋은 점을 소

B, B2 등을

다량 함유하고

검역과정없어 먹기 불안한 수입바나나 ! 무농약 토마토, 저농약 딸기로 안심하고 애국합시다. 세계각국을 망라해 과연 바나나 수입왕국

산국가에 우리나라 업자들이 몰려 서로

있어 좋은 피 로회복제의 역할을 한다. 특

이라 할만하다. 그 와중에도 빨간 딸기며

바나나를 확보하려고 경쟁하는 사태까지

히 염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짱

토마토 퉁 제철을 만난 과일도 눈에 띄긴

일어나 국제 바나나 시세까지 올려놓아

잘한 맛을 가지고 있어 소금을 금기시하

하지만 작년에 비해 그 인기가 현저히 떨

지난 1 월에 산지에서 12kg상자당 4 ∼ 5달

는 성인병 환자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고

어진 느낌이다. 게다가 딸기에 얼마큼 많

러 하던 것이 9∼ 10달러까지 올라가는 기

조미료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또 피를

은 농약을 뿌리는지 익히 듣고 있었던 바

현상까지 빚어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

맙게하고 동맥경화나 간장병에 좋고, 지

라, 그래도 한꺼풀 벗겨내고 먹는 바나나

다.

방질이 많은 음식을 쉽게 소화시키는 작

가 조금은 나아보이지 않겠는가 하는 짐

또 식품의 안정성면에서 볼때, 선적기

용을 하니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효

작도 충분히 간다. 또 UR 협상이나, 국산

간이나 상품의 시장성을 고려해 어떤 농

과를볼수있다 무엇보다토마토를 제대

품애용이니 하는 것에 조금이라도 귀를

약이나 방부제 둥 여타 화학제제를 쓸런

로 먹으려면 노지에서 재배된 것을 설탕

기울인 사람들은 그나마 제주산 바나나라

지는 자몽사건 등에서 본 바와 같이 자명

이나 소금을 첨가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것

도 사먹어보려 하지만, 과일가게에서 푸

한 사실이다. 더구나 수입과일에 관상검

이다. 딸기는 비타민C를 다량 함유히고

대접받기 일쑤다. “아이고, 우리가게에서

사외에는 특별한 검역이 행해지고 있지

있고 호르몬조절을 하는 부신피질의 기능

수입산만 팔아요, 제주도 바나나야 어디

않은 현실에서 볼 때 참으로 심각한 결과

을 왕성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

맛이 있나요?”

를 가져올 수도 있는 일이다

력 증진은 물론 피부를 아름답게하는 데

그러나 이렇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바

또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과일수요에

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주의해야

나나 한개에 얽힌 이야기들을 생각하면

미칠 영향을 볼 때,

현재의 과일시장에

할점은 딸기챔을 할 경우 비타민C는 파괴

과연 ‘싸니까 좋다’하고 단순히 여길 문제

피해를 입히지 않고 공급될 수 있는 바나

되고 당분이 많아져 비만체질에는 그냥

는 아님을 알 수 있다.

나 양은 년간 12만톤인데 91 년 올 한해 바

생으로 먹는게 좋다는 것이다.

90년 한해 수입한 바나나가 총 2만8천

나나 예상수입량은 무려 30만톤이나 된다.

그리고 특별히 바나나가 먹고싶은 사람

톤이었던 것에 비해, 수입자유화가 된 올

이런 와중에 딸기, 토마토 동 우리과일

들은 가까운 농협공판장을 방문해보라고

해 들어서서는 불과 녁달만에 네배이상인

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날씨가 고

8만여톤에 이르렀다. 실로 어마어마한 물

르지 않아 작황이 좋지 않은 딸기는 아직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방부제를 치지 않

량일뿐 아니라 판매가로 환산해볼때는

물량이 많지 않아 타격이 덜하지만 여름

은 제주산 바나나가 싼 가격으로 인기리

2

권하고 싶다.

수입 바나나에 밀려 아직

천억원이라는 상상도 못할 액수가 된다.

으로 들어서면서 바나나와 경쟁대열에 설

에 판매되고 있는데, 수입산에 비해 맛은

게다가 생산국에서 바나나를 수입해서 중

참외, 복숭아 동 많은 과일이 타격을 입을

좀 덜하지만 특유의 싱싱함과 함께 애국

간 유통경로를 거칠때마다 평균 20%(소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생협에서는 현재

심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수입품에 대한

매상의 경우

충남 홍성에서 재배하고 있는 딸기와 토

유혹을 떨치기가 훨씬 쉬울듯 하다.

30%) 의

이윤이 생긴다고 하

14


안녕하셔l ‘윗,. 참께 7}는생협입니다 지역협의회소식

노원·도봉지역협의회

• 2차식품공해를 공부했습니다. (발표 ; 이병회-쌍문 동익

강남, 서초τ 판r 협의환 • 4월모임에서는 “농촌기행”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 연극 • 영화관랍둥 재미있는 지역협의회를 꾸리기

로 했답니다.

농촌문제에 대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조합에 건의한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5월 22 일 3차 모임에서는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비

• 돼지고기 냉새가 심한것이 있다. (시정요구함)

누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이 지역의 각 소모임에서는 폐식용유를 모아서

지역협의회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전

10

해 주변 좋겠다(주문서를 다시 만들때 은행구좌를 늘리기로 함)

• 어린이날 실천과제를 정했습니다,

• 콩나물 • 시금치가 몇주간 너무 좋지 않았다.

@ 전쟁놀이 장난감은 사주지 않는다. @ 이날 하루는 로얄티를 무는 가공식품(예를들면 롯

유정란이 깨진것이 많이 나온다.

• 여성들은 자녀들의 이름을 쓰지말고 자기 이름을

데리아 캔터기치킨, 피자핫 풍)은 사주지 않는다.

불러 자이를 찾자.

생협물품을 이용한 음식올 만들어 준다.

• 소모임을 하느냐에 따라 매출에 차이가 남으로 꼭

@ 선물은 가급적 책을 권하기로 한다.

소모엄을 갖자.

@가족대화의 날로 한다.

• 지역소모임 활성화방안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하

강동·송파지역협의회

.At. • 소개교육용 비디오테이프를 새로 만들자.

• 5월 7일 3차모임에서는 ‘생명의농, 생명의의”를

• 복사비를 줄이기 위해 복사기를 구입할것을 검토하

읽고 소감을 나누기로 했습니다(발표 ; 검난경-암

자.

APT)

• 어린이날올 고덕주공 7단지 조합원들은 조합원가족

지역협의회는

간의 만남의 날로 정하고 뒷산에서 조합원과 가족

양조합과 조합원간의 유대를 돈독히하는 기구입니다

간의 친목을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양조합원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양소모임 꾸리기에 지치고 피곤한 봉사자분들은 필히

서대문·마포·은평

참석하셔서 서로 격려를 받읍시다.

“생명의놓 · 생명의의” 독서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발 표 ; 윤정란신사미성

고기가 너무 두껍게 썰어져있다. (시정요구함)

• 외상공급을 줄이기 위해 은행구좌를 여러곳에 개설

시 쌍용 APT. 8-807(김명회님댁)에서 만납시다.

사율산

APT)

양각 소모임에서는 월1 회 소모임을 가져 조합에 건의

APT)

사항을 모아주십시오.

실천과제로

• 비누사용하기

주산지인 홍성률 다녀왔슐니다l

• 수입농산물(특히 바나나) 안사먹기

• 열무,배추가 5월 중순이면 선보이겠습니다,

• 변기에 빈병이나 벽돌을 넣어 물을 아껴쓰기를 정

• 토마토는 6월이면 공급되겠습니다.

했습니다.

촬A홈단된 품목입니다. 죄졸합니다­

• 제3차모임에서는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비누를 만들

• 엄실치즈가 생산지원유수급 관계로 잠시 공급이 중

기로 하였습니다. 5월 16일. 신사 미성3-409. 윤정

단되고 있습니다•

란님댁.

• 토마토의 이식 (상치 밭에 이식) 으로 상치가 중딘되 었습니다. 다른 생산자의 상치가 클때까지 기다리셔야겠

구로 • 영둥포 • 양천 • 안양지역협의회

습니다. (5월중순이면 공급가능)

교육의 달을 맞이하여 교육문제에 대한 집중교육을

• 콩나물이 나빠서 죄송합니다. 생산기술의 부족으로

실시키로 하였습니다.

나쨌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간 참고 애용하신 조합

대상:조합원

원님의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내용 ; 학령기아동의 발달심리

조합에함쩨하시려면

학부모의 올바른 교육관

상아APT.

일시 :5 월.

• 지역에서 5-10세대를 모으신후 • 조합소개교육을 받으시고

회비 ; 매강좌 1000 ·원

• 출자금 2만원과 가입금 2천원을 내시고 가입하시 면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됩 니다.

15


--- 그L二I lZ: I그 ---Ol:lo-i l 한국여성민우회

함께가는 생활소비자 협동조합/따르릉 : 521-2088 ∼ 9, 1991. 4. 5. 현재 가격

생산지

39, 400 19. 700 9. 000 10. 500

철원,홍성

저농약잡옐현미

20kg IOkg 4kg 4kg

lkg

900 2. 500 2, 500 1. 400 9. 900 2. 300 2. 800 2. 700 4, 500

괴산소협

목 포장단위

풀 곡

무농약백미 무농약현미

저놓약창쌀액미

//

. .

'i」-

.., /」 -

//

//

.

기장조, 차 조 생

그「1

일 상

느타리버섯

if

목두

'3<)

T。「

1. 3kg

350g 300g 200g 300g 400g

~

l모

l판

야생취나 물

300g

목 포장단위

마른오정어

며。

가창

'f-

공감

。 .J

강원도 홍성

교 추 가루

6. 000 6. 000 I. 000 l, 800

~

360ml

8. 300

조선 간장 여/、 참

고추씨기 릅 쌀 조 챙大

합양

잡곡비율이 잘맞아

한우쇠고기

밥을 하연 맛있습니다

(불고기 육

양지

T걷T

국산콩을 사용해서 만듭니다

방부제를 넣지 않은 사료와 풀

바른식풍

공산 걷'l-

보은농민회

• 충북 보은의 농민들이 출자하여

500

거창여성회

우영잎,

100장

"

30, 000 l, 800 6, 000

거창농민회 완도제일신협 진도무공해

생활공동체

100g

.

"

'T-

l병

두래방빵

l개

백미떡묶이떡

850g

죽영 (I 희구운것)

죽염 (9회구운것) 들깨가 루 복

옥수수차

실중량

600g

가격미정

충북농촌 개말회

.

500g 125g 200g 150g lkg

000 800 l, 500 2. 500 2. 000 2. 000 3. 000 5. 000 l,

20, 애O

1, 800 2. 200 l, 000

김치용,

고추가루용 2가지

물먹이지 않은 순수 한우로

농민들이 직접 기른 소입니다‘ 생산과정

12, 000 ~ 1. 순수한 경우 2. 사육과정의 자연성 3. 정육의 안전성 4. 일체의 식풍첨가물이나 유해물질 5. 냉동차량운용으로 공급

4, 400

500g

I. 800

쌀겨를 원료로 한 무공해

350g

3. 000

• 목욕 머리용 세제입니다.

l권

2, 500

• 저자-김성훈(중앙대)교수

갈은고기)

배제

//

Jf-

주방용 세제입니다

(종전자연 100)

수 입

여/、

현미우동

김,

동에

3009

1, 000

3009 5009 5009 3309 1509

2, 000 1, 300 1, 300 1, 000 1, 900

울릉도

호박합량

"

호박합략

함양 //

" p「 τ 」

두레방

생협

.

경북영덕 //

보은

보은

35%

(낱개 포장)

메밀국수 도토리욱 해묵다시

소래공장

. . ’

현미 메밀

75% 30%, 통밀 20% 30%

국산도토리사용 멸치 새우

참쌀풀을 말라 말린 것입니다

전북욕구군

• 저농약 고추를 해님방 지모들이

l마리

갈비

덩어리호박엿

질 좋은 밀을 가마솥에서

200g

!kg 6, 000

해냥방

*새폼목입니다*

거창여성회

• 보리차 끊이듯이 끓여드세요

3. 900

고 기

7, 000

고구마순

거창여성회

lkg 600g

미 책

200g

l되

애 호 박고지

1. 600 6, 800

300g 600g

사태)

바른식품

김 - 야 추 ‘잎 꿀

함양

흉성부녀회

.

l,

.

(통닭 토악친닭)

암수 함께 노닐며 항생제와

3, 500 3..500

lOOg

강릉소협

•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에

(장조힘·불고기

24시간 고아서 만든 것입니다 :!;!「

‘·

.

광주한살링

장조링

360ml . 320ml l,

a

입니다.

설 립 한 방앗간에서 만들었습니다

가들

울릉도

'11r

깨끗이 닦아 빵은 것입니다. 을외장아쩌

가격변동있음

500 I. 300 500 500 l, 500 650 3. 300 l, 000

2kg/ lkg 2kg 0. 9R lkg

20, 000 24. 000 7, 500 7, 500 800 6. 000

~「

시세따라

부화하연 병아리가 됩니다

2kg) 500g 500g 100g 200g

생산지

좋습니다 식

풍을 먹눈 닭이 낳은 알로서

된장 / 고 추장

l축 (lkg)

l축 (1.

//

가격

-

-

30%, 15%,

다시마 감조

30%, 5%, 마늘 15%

현미

35%,

소금, 후추 미숫가루

lkg

5, 000

햇님방

보리

35%,

검정콩15%

참쌀

15%


1 991 년

6 월 5일

1991

발행

발행인/한명숙 발행처/효넘썩성민우회

120-013 서울서대문구충정로 3가 30- 6 전화 (02) 313-1060 FAX/392-7844

값/500원

통권

46 호

5월이 가고 6월이 되도록 피지 못한 꽃송이를 자꾸 꺾는 자는 누구인가? 생각만 하여도 가슴 떨리는 저 청춘을 뒤에 남져둔 채 환한 얼굴들이 우리 곁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투기와 비리, 부정과 권력욕으로 미쳐 톨아가는 이 세응버}, 너에 대한 사랑으로 스스로 불꽃이 된 열아흡 소년의 외첨몰들어라.

“왜 죽는지 너희들은 알아야 한다·· 쥐꼬리만한 명예와 권력을 위해 공부벌레가 되어 주길 바라는 기성세대와 별건 대낮에 강경대 열사가 백골단에 맞아 쓰러져도 십장이 터질듯한 분노의 가슴을 앓어버린 우리들을째우치기 위함이다…. ”

(팡추 보성고 김철수군의 유서훨|세

2 이달의 소식 3 이달의 편지 /함께 답새라.

〈사진

10. 11

-평화의 물결 ! 파도치게 하리라

4.5 특집 /재산분할청구권 떳떳한내 몫되찾아오기 오월율돌아보며

죽음의 굿판인가 삶의 외첨인가,

‘여성평화한마당’ 개최에 츠음하여/

반만년의 슬기, 우리들의 통일 한반도

아카시아도 눈물짓는 우리시대 젊음이여

6. 7

: 우리교육 이경호기자〉

다듬이 방망이 /미녀의 최면술, 독재의 통1치술

12

근대여성사 / 1920년대 사회주의 여성운동

계몽에서 여성해방 운동으로

8 한방칼럼/ 인생은 갱년기부터

13 암고 계십니까/해념방 ‘미숫가루’공정율 찾아 14 조합원 소리/찌꺼기도 제 몫을 한다. 15 안녕하세요. 함께가는 생협입니다.

9 살며 생각하며 /쓰레기는 돌고 돌아-- -

16 공급품목

6월로 이어지는 ‘오월’의 거리

민우 무농약 딸기챔 작업 현장기 /충청로 ,일대에

딸기향은날리고…


이달의소직

% 딸기샘 생산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고, 6월말겸 회원수련회가

1 박2일로 있을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실로 문의하십시요.

*

‘여성평화한마당’이 열립니다 다가오는 23 일(얼) 고려대학교강당 에서는 ‘여성평화한마당’ 이 열린다. 한

국여성단체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여 각각 이 시대 의 군사문화를 척결하고통일된 한반도

를 열어나가기 위한 신니는 평화마당이 준비되어 었다.

「군비축소와 여성의 삶」에 대해 한 명숙 (여성민우회 회장) 씨의 강연과 삶

속의 군사문화를 벗어버리고, 어떻게 평화통일교육을 실천해 나가야 할지 검 남선 (전교조 서울지부장) 씨의 강연이

있은후노래와춤, 시낭송등이줄다 리기, 박터트리기, 풍물등의 우리 전통

지난 5월 8일

‘백골단 · 전투경활 해체 및 폭력정권 규탄대회’의 현장연

놀이문화와 어우러셔 평화와통일을 갈

구하는한마당이 한바탕신나게 벌어질

재산분할청구권 공개강연회 개최

행사가 열렸다.

민우회와 전국의 15개 단체로 구성

내일을 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이

된 ‘재산분할청구권을 실질적으로 확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과연 훌륭한 미

장소와 각 여성단체에서 업;*"권을 구입

보하기 위한 여성대책위원회’ (위원

래의 일꾼으로 키워지고 있는지 우리의

하면 된다. 가격은 1 인당 1, 000원이

장 : 검계정, 한국여성의 전화 대표) 는

교육현실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현재

다. *

5월 20일 재판부에 건의문을 낸 데 이

의 교육현실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

어, 6월 4일 공개강연회를 개최하였습

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신중

니다.

하게 오가는 자리였다. * ‘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당일날 행사

‘백골단

· 전투경찰 해체-----­

여성대호|’ 열려

재산분할청구권을더욱널리 알리기

강경대 씨의 타살을 계기로 급격히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회는 검화숙 교

정신대 문제에 관한 강연회

고양된 민주화의 열기속에서 한국여성

수(연세대)의 ‘제도적 의의’ 에 대한 발

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5월

단체연합은 지난 5월 8일 명동성당앞에

제와 검삼화 변호사의 ‘소송절차’에 대

28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정신대 문제

서 ‘백골단 • 전투경찰 해체 및 폭력정

한강의, 질의 응답의 순서로진행되었

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권규탄 여성대회’를 가졌다. 12시부터 시작한대회는우리시대에 난무하고 있는 폭력행위를 보고, 생명

는데, 재산분할청구권의 의의와 실제

정신대문제에 관한 시화전이 함께

에 대해 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열렸고, ‘태평양의 원흔들-정신대 편’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되었다.

이라는 비디오도 상영되었다.

공동변호인단 구성 • 상

‘정신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주제

없음을 결의하면서, 백콜단의 대낮 테

담 · 공청회 • 연구작업 등, 재산분할청

강연에서는 한일관계에 있어 식민지문

러행위에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심정

구권을 여성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로

제, 전쟁책임, 전후처리가 전혀 정리돼

을 헤아리기를 각계에 호소하였다.

정착시키기 위한 대책위원회의 활동에

있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침략에 대해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

뉘우첨이 없는 일본의 자세가 고발되었

을 낳은 여성들이 챔묵으로 일관할 수

이어 어버이 날이기도 한 이날 평화

앞으로도,

행진을 가로막는 전투경찰들에게 자신

다.

의 가슴에 꽂혀있던 카네이손을 꽂아주

- -----아이들의 한마당’

면서 연좌농성을 벌인 200여명의 여성

흥겨움속에진행

플은현위기정국을타개하고, 이시대

진정한 펑화와 민주화를 위해서는 폭력

자)씨는 ‘종군위안부문제와일본여성’ 이라는 강연에서 조선언 위안부는 성과

지난 5월 5일 한양대학교에서는 지 역사회탁아소연합회 ,

스스끼 유우꾀(일본여성사 연구

참교육을 위한

민족의 이중착취를당했다고주장하였 다.

의 하수인인 백콜단과 전투경찰을 해체

전국학부모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

강연회 후에 협의회는 일본정부에

하고, 6공화국 정부가 시대의 아픔을

등지회가 주최한 가운데 ‘새날을 열어

보내는 공개서한을 채택하고, 일본정

책엄지고 퇴진할 것을 요구하였다.

갈 아이들의 한마당’이라는 어린이날

부의 사죄와 보A.}을 촉구하였다.

*

2

*


이달뇌 펀.Af

우리가 Ol-01들과 합께 오늘의 졸거물을 저당잡히며 가까스로 넘은 대화문 요뻐|서 우리 아이들이

맞아촉률지도모른다니…

최루가스에 눈물 훌리고 있고

또 흘힐 눈물률이 어찌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 있겠는가

창밖으로 보이는 하얀 아카시아 꽃들이 아스라한 옛 어린 시절의 평화로웅을 연상시키는 신록의 5월을 보내면서 무럭무럭 커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심정은 착잡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눈부신 오월의 햇살 속에서 올해도 우리의 5월은 한스럽고 처절하며 피맺힌 절규와 함성으로 메아리쳤기 때문입니다. 80 년 의 광주항쟁을 되돌아보지 않더라도 우리는 5월 내내, 공권력의 쇠파이프에 맞아 비명에 간 아들의 시신을

놓고 오열하는 한 엄마의 고뇌와 통한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은 우리 주부들을 더욱 가정에 묶어 두는 달입니다.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들의 선물에

신경쓰고,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바로 내 아이들이 거리에서 얻어맞고 피눈물을 흘리며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매순간 아이들의 성적과 건강을 염려하며, 줄기차고 집요하게 아이와 손을 맞잡고 대학문을

향해 뛰고 있지 않습니까? 부모로서의 임무가 오로지 아이들의 대학입학에만 달린 것처럼, 우리는 마냥 뛰놀려는 아이들을 책상 앞에 다잡아 두려 잔소리하며 성적에 우리의 희노애락을 걸고 ‘대학으로 ! 대학으로’ 전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가까스로 문턱을 념은 바로 그 대학 안에서 우리의 자식들이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니, 이 무슨 청천벽력의 일입니까 ! 스스로 제 몸을 불사르기까지 하다니요 !

함께답새라 아카시아도눈뀔짓는우리시대젊음이여 오성숙 (‘함깨}늠 여성’ 핀혐위뭘) 잇딴 대학생들의 죽음에 정신이 번쩍 납니다. 오열하는 강경대 군의 어머나가 얼핏 나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섬광이 번쩍 온 가슴을 후려칩니다.“어이쿠, 내 자식이 저런 일을 당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데---.”

우리 아이 들의 머리 위 로 무수히 쏘아댄 최루탄가스가 온 거리와 지하보도, 버스와 지하철, 사무실안까지 도 스며들어 우리의 눈을 아리게 할 때, 우리 아이들이 극심한 고통 속에 눈비비며 흘리고 있고, 또 흘리게 될 눈물,

이 눈물들이 어찌 나와는 상관없는 머나먼 남의 이야기일 수 있겠습니까.

몇 퍼센트 안 되 는 극렬분자들만이 시위에 참가한다고, 그리고 분신한 대학생들과 노동자들에게는 죽음을 선동하는 검은 배후가 있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3년을 내리 계속 되었던 살인적 집값 · 전세값 폭둥과 물가고 속에서 시달리는 수많은 서민들의 고통이 시위대의 함성과 구호속

에 어우러져 있음을---. 연기 뿌연 작업장에서 10시간, 12 시간씩 일하면서 안 먹고 안 쓰고 돈을 모아도 무섭게 오르는 전세값을 감당할 수 없고, 가만히 앉아서도 호사스런 무위도식자의 군상들이 자신의 근로욕구 와 삶의 의지를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는 지 금 시위 학생 들의 절규에 그들의 한과 분노를 실어 보내고 있음을.

6월 20 일로 광역의회의원 선거일자를 확정 • 공고하면서 정부는 시위정국을 선거정국으로 돌아서도록 유도하고,

이제 우리의 아이들이 주장하던 공안통치종식과 정권퇴진의 드높은 함성을 노 총리의 사퇴로

마무리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는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요란하게 선전하던 기초의회의원선거에서

이미 분명히 보았습니다. 소위 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 한국사회에서 지방자치제란 재력있는 자들에게 병예까 지 안겨주는 그들의 축제가 되고 있음을.

강한 민주화에의 의지와 그에 따른 경력,

덕망을 갖춰도 가진

것 없는 자가 의회에 진출하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 만큼이나 어려웅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테 이제 거리를 가득 메웠던 분노의 함성과 민주화에의 절규가 온통 부자들만이 동장하는 지자제선거

정국에 파묻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4년전, 6월 민주화 대투쟁의 성과를 획득한

6. 29 선언이 결국 속29가 되어 강경대 군의 치사사건과 잇따른

분신사태로 이어지 는 오늘의 이 안타까운 현실을 언제까지나 마냥 방관할 수 없음을 압니다. 바로 우리의 아이 들 이 시위현장에서 헤매지 않고 마음 편히 도서관에 앉을 수 있는 민주화된 사회를 향해 가슴을 활짝 펴고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아야 할 격동의 6월을 우리는 맞고 있습니다.

3

*


특집/재싼분할청구권

햇떳한 LH 톨릇 도l촬o~오71 재산분할청구권의 실질적 확보를 위하여 백혜진 (흥보부 인권팀)

결혼생활 20년째인 배아무개씨

(45

세)는 남편과 함께 갈비집을 경영하고

려질지 여성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

실제로 83%의 가정에서 재산을 남편의

다.

명의로 하고 있었고 그 이유로는 남편

있으며 아들이 둘 있다. 결혼 후 4개월

가족법이 개정되기 전 여성은 경제

부터 시작된 남편의 외도가 이제는 이

적인 무능력자이고 피부양자로만 취급

돈을 벌었기 때문 03. 4%)' 세금때문

부부가경영하는 갈비집 종엽원에 이르

되어 왔다. 그러나 재산분할청구권이

기까지 10여명을 상대로 끈질기게 지속

신설됨으로써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은

%)로 답하였다.

이 가장이므로 (40.

5%)' 남편이 주로

(27. 8%)' 남편 의사에 따라 00. 5

되었다. 얼마전에도 남편은 외박을 따

물론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도 재산형성

결혼할때혹은그후에부인이 친정

지는 배씨를 심하게 구타했으며, 갈비

에 대한 기여와 가사노동 가치를 인정

에서 받아 온 재산일지라도 남편의 명

집 경영에는 관심도 없고 종업원들 앞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물론

의로 하는 것아 미덕이고 집안을 평화

에서 배씨를 모욕하기 일쑤였다. 더 이

기존에도 이혼에 책임았는 배우자에 대

롭게 하는 것이라는 관념과, 여성을 무

상 이런 생활을 참아낼 수 없다고 판단

해 위자료를 청구할 수는 있었다. 그러

능력자로 보고 부인 명의의 재산에 대

한 배씨는 이혼을 결심하고, 섯가 2억

나 위자료는 현재의 재산이나 재산형성

해 증여세를 부과하는 세법상의 이유로

3천만원짜리 집과 월수입 3백만원 정도

의 기여도와는 관계없이 ‘불쌍해서 몇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재산을 남편의 명

의 갈비집을 포함하여 전재산의 _50% 에

푼 쥐어주는’ 손해배상적 성격을 가지

의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부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동}는 소송을 제기

는데 반해서 재산 분할청구권 (이하 청

별산제를 재산제도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하였다.

구권이라 함)은 자신의 몫을 떳떳하게

편의상 남펀의 명의로 되어 있는 재산

되찾아오는 것 이다.

에 대하여 부인은 권리를 주장할 수 없

다. 이런 제도하에 집안에서 가사노동

자기몫을찾아오는

만을 담당한 전업주부는 말할 것도 없

재산분할청구권 이 사례는 가정법원에 올해 재산분

흔인중이룬재산은

고 경제활동을 통해 재산을 모은 경우

부부공동소유

도 재산형성에 대한 기여는 올바로 평

할청구권을 신청한 17 건 중의 하나이

청구권이 여성의 권익확보에 기여할

가되지 않는다.

다. 1989년 개정된 가족법에 신설된 재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로 선진국에서는

산분할청구권이란혼인중협력하여 취

이미 오래 전부터 시행되고 정착되었음

득한 재산에 대하여 이혼할 때 분할을

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제도를 도

미국 • 영국 • 독일 등에서는 재산제도

청구동}는 제도로, 올해 1 월 1 일부터 시

입하기는 하였으되 이를 뒷받침할 적합

로 별산제를 취하더라도 이혼 시에는

행되고 있다. 이 권리는 협의 이혼, 재

한판단기준이 제시되어 있지 않고 민

혼인 중에 이룬 재산을

판 이혼, 혼인 취소(동의를 구하지 않

법과 세법체계에도 서로 모순을 보이고

분할하고, 이혼 후 생활 능력이 없는

은 미성년자의 결혼, 이중결혼 동) 의

있어서, 이 제도의 의의가충실히 반영

배우자에게는 부양금을 지급하도록 하

경우에 적용되고, 이흔한 날부터 2년을

되기 위해서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고있다.

경과하면 소멸된다. 이미 지난 5월

16

있다. 청구권이 실질적으로 여성의 권

일 가정법원은 약사인 부인이 부동산대

익향상을위한제도로정착되려면적어

여업을 하는 남편을 상대로 재산분할을

도 다음과 같은 몇가지 사항에 대한 합

가사노동의가치

청구한 것에 대해 혼인 후 증가한 재산

의가 필요할 것이다.

정당하게인정되어야

액의 반을 분할하라는 판결을 하였다. 이 경우는 혼인 기간도 짧고,

이러한상황에서 청구권은부부별산 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로,

50: 50 정도로

지난해 말 민우회에서 731 명의 전업

지금까지 주부들의 가사노동은 사회

자녀도

주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적으로 없어서는 안될 노동이면서도 임

없으며, 부인의 소득이 확실한 상태에

응답자의 89%가 ‘한 가정의 재산이 부

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으로 그 가치를

서 청구한 것이므로, 비교적 간단하게

부 공동의 소유’라고 했다.

응답자의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가족

판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앞

19%만이 남편이 재산형성에 주로 기여

법에 청구권을 신설하고 여성의 재산형

으로 이보다 더욱 복잡한 상황에서 소

했다고 답하고, 70%는 부부가 공동으

성에의 기여도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여

송을 제기하는 경우에 어떤 판결이 내

로 재산을 이룩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성의 가사노동에 대한 경제적 가치평가

4


*

의 문제가 제기된다.

재산분할

청구권의 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가사노동에 대

질적 확보를 위해서는 여

한 경제적 평가를 시도하고 있다.

성들의자기

가사노동을 천문가로 대체시켜서 할

권리에대한

경우 1989년 문숙재 교수는 ’ 88년 임금

인식이 시급 하다

기준으로 월 54만원으로 계산하였고, 작년 민우회의 조사로는 ’ 89 년 임금 기 준으로 88만원으로 산정되었다. 이러 한 가사노동의 가치평가는 산술적으로

측정이 카능한 부분만을 계산해 낸 것 이기 때문에 가계경영, 자녀교육, 재산 관리 둥 주부들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평가를 충분히 해낸 것은 아니다. 남성들은 물론이고 여성들 사이에도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청구권제도가

만연해 있는 ‘가사노동은 무가치한 것’

에 의해 재산을 분할할 것인가에 대한

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평가기준이 전혀 제시되어 있지 않기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소송당사자

때문이다r 협력정도와 재산의 범위도

들이 예전처럽 사법서사를 찾아가 상담

마찬가지다. 결혼할 때 대부분 집은 남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재산분할청

자가 마련하고, 가재도구 동 생활용품

구권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는 사법서

은 여자가 마련하는 우리의 혼인관행에

사나 변호사들은 이 제도의 활용보다는

여성들이 자립적인 경제권과 재산권

서, 몇년후집값은올라있고, 가재도

예전처럽 위자료 청구 둥을 권유하는데

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혼 후의

구는 쓸모없이 되어 버리면, 쌍방의 협

이것도 큰 문제로 지적된다.

생활에 대한루려훔폐문계「부향한좋

|「햄l펙쾌잭었괴는깨잔빽뀌를-;

-

--

“이흔후에도당사자와그자녀의

생활이보장되어야

갱구훤헤-대한꽉양하고 적극적인

인에 예속되어 살고 있는 여성들이 얼 마나 많았는가? 입수가 가능했던 소송

어디까지로 할 것인가?

사례 7건중 5 건의 이혼사유가 ‘남편의

정을 고려’하여 분할의 액수와 방법을

구타’였고, 시부모님의 학대, 외도, 불

정한다고 되어있지만, 그 구체적인 내

륜, 생활무능 동을 꼽고 있었다.

용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 것인가?

여성계의공동대응위해

협력재산의 범위, 재산축적에 대한 기

여성대책위원회구성

함께 청구하고 있어서, 여성들이 이혼

여도는 물론이고 혼인 기간, 연령, 현

이러한 필요에 의해 민우회를 비롯

후에 자식을 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재 또는 이혼 후에 예상되는 수입, 경

한 전국의 15 개 여성단체는 ‘재산분할

있다. 이 때 이혼 당사자와 자녀의 생

제능력, 이혼후의 자녀 양육 둥이 복합

청구권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여

활보장을 위해서는 재산의 분할은 불가

적으로 얽힌 각 소송 사례에 대한 판결

성대책위원회’ 를 구성하고, 소송을 담

피하고, 이혼 후의 생활이 파탄에 이르

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당하고 있는 재판부에 공정한 판결을

이들 중 3건은 자녀에 대한 친권까지 /

지 않도록 여러가지 변수가 고려되어야

또한 법 조항에는 ‘법원에서 기타사

홍보와소송사건에 대한 바람직한 판례

가 나오도록 여성계의 공동대응과 지원 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리고, 현행 세법에서는 이혼시 분

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대책위원

할된 재산액에 대해 상속세의 배우자

회는 여성계의 공동의지를 모아 재판부

공제액 (1 억원+ 결혼년수× 600만원) 을

와의 면담, 공동변호인단 구성, 상담활

제도는마련되었으나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부

동과공개 강연회, 공청회와토론회 개

실질적인 내용이중요

과하게 되어있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최, 각 단체의 회원교육 동을 통한 여

할것이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실절적으로 여

폐지주장에 대해서는 조세행정상의 문

론화작업, 가사노동 가치에 대한 연구

성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제와 탈세의 문제를 제기핸 사람들도

작업을 진행시키면서 청구권을 여성권

정착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 그러나 상속세와 증여세란 기본

익 향상을 위한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

많다.

적으로 남의 재산을 받았을 때 부과할

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 우선 법원에서 결정하게 되어 있는

수 있는 것이고, 혼인 생활중에、 이룬

대책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이 한국

‘쌍방의 노력에 의해 · 형성한 재산 액

재산이 부부 공동소유리눈 것을 인정하

여성운동의 한 부분을 충실히 담당할.

수’와 재산범위를 칼로 쪼개듯이 명확

게 되면 상속액이나 재산분할액은 당연

것을 기대하며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여

하게 규정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경

히 자신의 몫을찾는 것이므로 이에 대

성들의 관심과 참여 무엇보다도 나의

제활동에의 참여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

해 세금을 물리는 모순은 시정되어야

당연한 권리를 찾는다는 인식이 필요하

와 가사노동만을 했을 경우어떤 평가

한다.

다.

5

*


오월을돕아보며

홀 。으|굿판댄7/삶의요l침원?}! 한 학생이 죽었다. 총학생회장 구속

해체시위가 있었다. 미도파, 을지로,

은 세브란스로 된돌아가야 했다. 민가

에 항의하며 시위를 하던 대학 1 년생을

종로를 가득가득 메운 인파는 ‘해체 민

협의 어머니들과 함께 추모의 베보자기

백골단들이 쇠몽둥이로 때려 죽였다.

자당, 퇴진 노태우’의 구호를 한 목소

를、두르고 운구행렬을 뒤따르던 회원들

그러나 6공의 권력지들은 살인통치

리로 외쳤고 퇴근한 직장인들은 대여섯

은 밤늦도록 신촌 아스팔트바닥에 앉아

의 책임을 최말단 하수인에게 뒤집어

씩 짝이 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

독재권력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길

씌우고 다섯명의 전경을 구속했다 그

는 즉석 선전대로 꾸려지기도 했다. 최

가 상점주인은 양동이 가득 마실 물을

것은 그들이 유족이나 국민들에게 보여

루가스에 질려서 대열에 합세하지 못하

날라와 엄마와 함께 시위에 참여한 아

준 사죄와 반성의 전부였다.

는 많은 시민들도 골목골목에서 시위대

기에게 먹이기도 했고 옥상 위의 시민

독재정권이 앗아간 젊음. 젊음

피로물든이땅의오월

5월이 시작되고 있었다. 신군부가 광주민중항쟁을 살육으로 마감한지 11 년이 지나고 6공이 87년 투쟁을 속29로 날려보낸지 4년이 지난 1991 년 5월 다 시금 사람들의 사람다운 분노가 끓어

오르기 지작했다. 여성민우회의 회원 들도 생명을 낳는 여성의 자격으로, 이 땅의 자식들을 길러내는 어머니의 자격 、

으로 5월 투쟁에 한껏 참여하였다. 5월 3일 민우회가 속해있는 여성단

체연합은 “더 이상 어머니의 가슴에 못

누가 져 선량한 어버이들에게 검은 상복올 입혔는가. 꽃다운 젊음둘이 쓰러져가고 어버이 가슴에 대못이 박히는 이 참담한 폭력의 시대는 마침내 멸망하리라.

박지 말라η 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통

가 갖가지 깃발을 앞세우고 쏟아져 나

들은 전경들의 동태를 큰 소리로 알려

령의 공식사과와 백골단 해체를 요구하

올 때마다 박수를 보냈다. 원진레이온

주기도 했다. 강경태 열사의 유해는

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범국민대책회의

의 노동자들, 여자대학의 학생들, 전교

월 18일에도 하루 종일 최루탄 세례를

가 백골단 해체의 날로 지정한 5월 4일

조 선생님들, 노점상연합회 아줌마들

받다가 저녁 늦게 노제를 마치고 서울

시청앞 평화행진에 참여하였다. 물론

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을떠났다.

백골단은 해체되지 않았다.

독가스, 학생에겐 쇠파이 프, 국민에겐

‘노동자엔

5

대학생시위는과격하나

5월 8일은 어버이날이었다. 강경대

페놀식수’리는 플래카드는 노정권의 그

씨의 어버이, 전남대 박승희씨, 안동대

간 치적을 잘 요약하고 있었다. 민우회·

김영균씨, 경원대 천세용씨의 어버이

원들은 학생시절에 맛본 것과는 비교도

그러나 독재권력이 부른 죽음은 한

들은 어버이날에 조차 자식 잃은 처절

할 수 없을 만큼 진보(?)한 노정권의

번으로끝나지않았다. 강경대 씨의 타

함에 통곡해야 했다. 이날 여성단체연

최루가스에 대항하는 무기라곤 치약을

살 이후 8명이 분산하였고 그중 한명만

합과 교회여성단체의 회원들은 명동에

짜넣은 목변 마스크가 고작이었으나 역 사의 참주인이 되고자 하는 뜨거운 갈

을 제외하곤 모두 끝내 목숨을 바쳤거 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이다. 여기에

망으로 굳게 뭉쳐진 시위대에 합류하니

여러 비난이 쏟아졌다. 유명한 사인과

서 백골단과 전투경찰 해체와 폭력정권 규탄을 위한 여성대회를 가졌다. 전경 들이 이 대회를 둘러썼다. 그러나 명령

일순 행복하기조차 했다.

쇠파이프 진압은 과격하지 않다? !

저명한교수와고명한성직자가죽음의

에 따라 시위진압에 나선 전경이 무슨

끝까지 반성할 줄 보르고 자멸하는

굿판이니, 열사라는 호칭이 문제니, 배

죄가 있어 폭력살인의 죄를 훌로 뒤집

게 모든 독재권력의 공통 운명인가. 6

후의 검은 그림자니 해대면서 비난을

어써야 하느냐는 어머니 시위자의 외침

공의 권력자들은 강경대 씨의 마지막

퍼부었다.

에 이 천경들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가는 길에까지 최루탄을 퍼부었다. 5월

저 잘난맛에취해 살거나 헛된 이름

14 일 시청앞 노제를 저지당한 장례행렬

에 눈이 멀거나 목숨조차 강요할 수 있

민자당 창당일인 5월 9일엔 민자당

6


6웰로 이어지는 ‘오웰갚l커2/ 유소림 ( ‘함ψ}는 여성’ 편집실장) 는권위로뭉쳐진시인이나교수, 성직

번갈아 감싸며 주념이 주신 딸을 주님

휘두르는 이 독재권력의 살인행각은 그

자같은 존재들에겐 생명이 그다지 쉽게

이 걷어가셨으니 다 뜻이 있으리라며

칠 줄 모른다. 5월 25일 3차 국민대회

버릴수 있는 걸로 생각되는 걸까. 시인

고맙다는 말만 되뇌었다. 잘난 시인이

에선 강경진압속에 다시한번 “예고된

도 아니고 교수도 못되고 성직자는 더

여, 박식한 교수여, 정직한 성직자여,

살인” 이 벌어졌다. 이번엔 여학생이 죽

구나 아닌 이 땅의 대부분 사람들이 지

이 여인에게 싹쓸이 굿판이라고, 민주

었다. 초전박살과 백골단 ! 이것이 소

닌 생명력이란 하루의 삶을 위해 거짓

주의가 뭔지 아느냐고, 죽음을 선동하

위 그들이 말하는 시위문화이다.

말도 하고 싸우기고 하고 때론 도둑질

는 검은 그립자라고 다시 말해 보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

도 할 망정 그 따위 어설픈 관념때문에 쉽게 포기되지 않는다. 시인의 말장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에게서 위엄받은 권력을

이나 교수의 지식놀음, 신부의 고상한

국민의 자식 몇명쯤 때려 죽여도 무방한 권리로 여기는 자들이

설교 따위가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끈질

오늘의독재권력이다.

기고 강인한 생명들에게 독재정권은 어 떠한 고통과 절망을 안겨 주었기에 스 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 고상한 무리들은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것일까.

5월 18 일 분신한 이정순씨는 가난하 고못배웠으나총명한우리네 여자들의 전형적인 삶을 살았다. 남편에게 이혼 당하고 아이들만이라도 곁에 두고 싶어 돈을 벌려고 애쓰면서도 천주님께 헌신 하던 이정순씨는 성실하고 순결한 사람

들이 그러하듯 정의감이 남달랐고 따라

이제 이 땅엔 민주주의를 위해 바쳐진 순교자의 피는 충분하다 그런데도 우리의 민주주의는 그 싹마저 항상 위태롭다

서 사회의식도 높았다. 그러나 충분히

누구의 피를 더 원하는가? 이 땅의 민주주의여

먹고 살만한 중산충조차 정치현실에 냉

5월은 6월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해 국민에게서 위엄받은 권력을 국민의

소적인 시절에 못배우고 가난한 이혼녀

6공의 권력은 럴끝만큼도 변하고 있지

자식 몇명쯤 때려죽여도 무방한 권리로

가 나타내는 사회적 분노는 종종 주위

않다. 이미 교원지위법이나보안법, 안

여기는 자들이 아니고는 그 누가 젊은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거나 주제념

기부법, 경찰법 둥 대표적 악법들을 날

동지에게 죽음을 강요함으로써 운동이

은 미친짓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이

치기 통과시켰고 노동계에 대한 음모공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영안

정순씨의 사회적 분노는 자신의 생활체

작을 멈추지 않아 한진노조 박창수 위

실 벽을 부수고 쳐들어가 시신을 탈취 하는 짓을 할 수 있겠는가

험과 손상받지 않은 사람 본래의 정의

원장을 의문의 죽음으로 몰아 넣었으며

감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지만 독

광주에서는 전경들이 또 다시 20 대 청

6공의 명명백백한 범죄를 두고서도

재권력은 이 자연스러움을 오히려 정신

년올 집단구타하여 중태에 빠뜨렸다.

보수야당은 대권구도에 정신이 팔려 그

병으로 취급한다.

들과또다시 타협하려 하고 있다. 이제

치솟는국민의 분노를

쓸쓸한 빈소에서 만난 이정 순 씨의

모든 민족민주세력은 하나로 결집되어

‘인물잘이’로 어물쩍 넘어가려

어머니는 온몸으로 이 땅의 고통에 시 달리며 권력에 이용되고 소외되며 그러

보수야당을 각성시키고 중산층의 냉소

게다가 분신배후세력이니 유서대필이

면서도 여전히 삶에 대한 믿음을 버리

니 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조작극을

지 못하는 이 땅의 민중 그대로의 모습

과학의 이름으로 꾸며대더니 기회주의

이었다. 새까닿게 그을련 주름진 얼굴

적 보수야당조차 목청을 높이던 노내각

| 과몸빼바지에담긴조그만체구의그 | 어머니는 눈물이 그렁하여 우리 두손을

|

주의를 씻어내야 한다.

이제 이 땅엔 민주주의를 위해 바쳐

진 순교자의 피는 충분하다. 그런데도 우리의 민주주의는 그 싹마저 항상 위

사퇴에 대응하여 정원식을들여앉혔

| |

다. 쇠파이프를 비난했더니 쇠도끼를

|

땅의 민주주의여.

7

태롭다. 누구의피를더원하는가. 이

*


한방칼렴/갱년기, 노화대책

연생은갱년기부터 이명호 (남강한의뭘 짧)

현실은 냉혹해서 노인복지는 말뿐이고

캠년기

여성들은 갱년기 혹은 노화라는 말

@ 혈관 강화와 뇌졸증 예방으로 갈근,

아이들을상전으로모시고노언을경시

마늘찜 ,

하는 풍조때문에

해조류 분말 등을 이용한다.

가족과 친지에 대한

사과식초,

참깨,

매실,

@ 불면과신경질에는호두죽, 용안육

만 들어도 겁을 내고 불안해한다. 나이

물질적 • 정신적 상실감이 커져 배신감

먹음 또는 젊지않음은 당연하고도 피할

을 느끼게 되고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차(龍眼肉茶), 산대추차, 보리밥,

수 없는 일인데 이를 겁내고 무시한다

폐쇄적이 되어 소외당하는 쓸쓸한 황혼

청국장이 좋다.

또한 우울증에는

고 초조감이 나아질리 없지 않은가. 남

자도 분명 갱년기가 있는데 여자들의

갱년기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와

경우에 더 심각한 -것은 희생적이고 자

함께 보혈작용 등을 하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신을 덜 돌보는 생활 태도와 자식들이

중요한 것은 ‘사랑의 마음’으로 힘차게 살아가려는 삶의 태도이다.

다 자란 후에 오는 정신적 상실감, 폐 경이후 급속도로 약해진 건강 때문이

다.

홀로 외롭게 늙어가지

햇빛을 규칙적으로 찍면서 큰 관절

생리가 끊어진다는 것은 여성에게

않으려면 젊었을 때부터 식구들 외에

을 움직이며 걷는것이 효과적이다.

부과된 종족보폰의 의무인 임신과 출산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서 서로 울타리가

@ 변비에는 견과류인 땅콩, 호두, 잣

으로부터 해방되어 육체적인소모를줄

되어 마음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 되기 쉽다.

이려는 자연현상이다. 긍정적으로 생

병이 생기기 전에 균형잡힌 식사,

각하면 삶을 숨가쁘게 달려와 언덕마루 에서 땀도닦고숨도돌리며 뒤돌아볼

운동과 함께 보기 (補氣) , ‘

보혈 (補

血), 보골(補骨) , 항암(抗獨) 작용이

과 왕불류행 (王不留行)을 한줌 끓 여 먹거나돼지고기, 콩, 두부, 두 유가좋다.

@ 감, 밤, 꽂감, 대추, 복숭아, 산딸

수 있는 여유의 시간이다. 이제 자유로

큰 한약을 미리 복용해서 기초 체력을

기, 모과,

워질 수 있고 자신을 위해 멋도 부라고

다져두는 것이 품위있는 건강한 할머니

산나물을많이 먹는다.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가 되는 비결이다.

을 때부터 좋은 것은 모두 남편과 자식

머루와 생야채,

@ 항암 효과가 큰 인삼, 황기, 오미

도 하다. 이때 병만 없다면 좋을텐데 대부분의 노년은 그렇지 못하다. 젊었

매실,

자, 도라지, 더덕,죽순, 양파, 호

노화대책

박, 당근, 벌꿀, 어간유 (魚맑油) , 가지 둥과 우유, 달갈, 고기 섭취도

에게 먹이고 자신에게는 인색한 엄마들

@ 만성병을 미리고쳐 큰병을 막는다.

인지라 건강을 빨리 잃고 오랜 세월 누

@

필수적이다.

깨끗한물을많이 마셔 체액을맑게

@ 가래나 호두를 굴려 손바닥 경혈을

적된 결과가 질병이란 형태로 나타나기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기혈이 영키

맛사지하고, 15cm높이 정도의 메밀

때문에 고치기가 어렵다. 게다가 사회

지 않게 한다.

베개로 두피경혈(頭皮쩔血)을 자

@ 마음을 맑고 평온하게 가져서 미

극시키고 지압 매트로 발바닥을 자

움, 원망, 분노, 집착에서 오는 괴

극시키는 것도 좋다. 오십견 (50 대

로움을 줄인다.

에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 질환)을

@ 몸을 청결히 해서 체취와 구취 때문

예방하기 위해서는 팔을 둥 뒤로 깎

에 특히 어린이가 싫어하게 만들지

지껴서 운동한다.

않는다. 벌꿀집을 물에 개어서 이

부항을 떠 전신 신경을 강화시킨다.

척추 양촉으로

를 닦는 것도 좋다.

@ 빈혈에는 선지국, 새의 간, 오리고 기, 오골계, 부추, 연근, 양배추, 시금치, 사물탕이 효과적이다.

@ 골조직 약화는 평소 우유, 멸치,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더 늦기전에

지금부터라도 실천에 옮긴다면 건강한 삶을 사는데 어려울 것은 없다.

제일

중요한 젊음의 비결인 ‘사랑의 마음’으

콩, 녹각, 두충 (柱때) 동으로 보충

로 남은 인생을 힘차게 열심히 살아갈

해준다.

용기만 갖는다면 두려울것이 없으리라.

8


삼며생각하며

쓰레기는 돌고 돌아--지난 3월 18 일부터 환경과 공해연구

게 된다는 획기적인 깨달음이었다.

검효순(민우회 회웹 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 내집 하수구

또 유해폐기물을 쓰레기로 버리면

를 통해 나간 합성세제가 돌고 돌아 결

우선은 내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어디론

국 내집 부엌 수도꼭지로 다시 돌아온

환경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나

가 사라지는 줄 알았던 것들이 장소만

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는 그동안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

이동될 뿐 그대로 잔존한다는 사실은

나만 공해에서 피하여 보겠다는 이

왔던 환경이나 공해에 대한 지식들이

실로 충격적이었다. 설사 태워 없애도

기적인 생각으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할

얼마나 보잘것 없는 것인지 깨닫게 되

유독성분이 공기 중에 기체상태로 잔존

수 없다. 환경과 공해문제는 합성세제

었다. 환경오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하여 먼지나 비에 실려 우리에게 다시

안쓰기 퉁 개인 각자의 실천과함께 국

를 접하면서 나는 그동안 막연히 우리

되돌아 온다는 것은 매우 놀라웠다.

가적인 차원에서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

회 주최로 ‘환경학교’ 교육이 실시되었

다.

의 환경이 ‘그래도아직은살만하려니’

몇년전 합성세제가 인체에 유해하다

이고 체계적인 정책에 의해 해결하여야

라고무의식적으로갖고 있던 기대감이

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내가가장 먼저

한일은세제량을좀줄이는것보다행

한다.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각종 공해 로 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려면 외세에

이번 강의를 통하여 생태계의 중요

굽질을 열심히 하여 이 정도변 합성세

눌려 공해산업이나 산업폐기물을 수입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생태계

제가내집 식기나옷에 잔존하지 않으

하는 사태를 적극 저지하고, 공해기업

를 지배할 수 있는 폰재가 아니라 지배

리라고 자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의 감시를 조직적으로 하여 사후대책

받는 존재이며 생태계를 파괴시켰을 때

번 ‘환경학교’ 교육을 통하여, 그것이

수립보다는 근본원인을 감소시키는 방

그 피해는 결국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

얼마나 잘못된 일이며, 눈가리고 아옹

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무너져 내립을 느꼈다.

*

민우 무공해 딸기챔 작업 현장기

충정로 일대에 딸기향은 날리고-- -

안정미 ( ‘합끼P•는 여성’ 흰집위훌D

스트레스해소에 적격이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흥겨움을

‘낙동강 강바람에 치마폭을 날리며…

지난 5월 하순경 민우회 사무실 부근엔 때아닌 ‘처녀뱃사

더해준 건 노젓기팀, 일곱 군데의 가스불에 커다란 솥을 얹 어놓고긴노를저으며 뱃사공노래를불러대니 처녀 · 아줌

공’ 노래가 구성지게 울려 펴졌는데,

마 뱃사공들의 함성으로 작업장이 떠나갈 지경.

이 기막힌 합창의 주인공들은 졸지에 처녀뱃사공과 아줌

마 뱃사공들로 변신한 민우회 회원 여러분들이었다. 다만

한편 공장장으로 불리운 이금라 부회장은 눈에 불을 켜고

원곡과다른 점이 있다면강물대신부글부글끓는딸기액을

딸기 한알이라도 일꾼들의 업에 들어가기를 용납하지 않았

젓고 있는 것이랄까.

다. 대신 일꾼들이 제공받은 건 씁쓸한 커피. 철야작업을

5월 22 일에서 25일까지로 예정됐던 ‘딸기챔 만들기’는 회

휘해 제공했다니 이건 노동자혹사가 아니냐는 아우성들이었

원들의 헌신적인 호응 속에 이처럼 대표곡까지 탄생시키면

다. 그러더니 둘째 작업날에는 ‘커피자제’가 지침으로 마련

서 시종 홍겨운 분위기에서 매듭이 지어졌다. 이튿날 새벽까

됐는데 이유인즉슨 ‘커피를 많이 마시변 화장실 들락 거리느

지 쉽없이 강행을 해서 이 대장정을 마친 셈인데 퇴근 후

라 작업에 지장이 있다’는 것. 이 잔인한(?) 지시에도 회원

작업장으로 달려와 밤을 새하양게 밝힌 직장 다니는 회원들,

들은 희색이 만면해 스스로 채찍질을 가했으니 공동체의 힘,

아이들까지 데리고와서 일손을보태준주부여러분, 그리고

노동의 기쁨이 피곤을 훨씬 앞질렀기 때문이다. 휴식없이

처음부터 마무리 청소까지 현장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동분

오전작업이 진행된후받아든한그릇의 비빔밥은또얼마나

서주 해댔던 실무진동 약 60 여 명의 회원들이 제각각 너무

달디단 맛이었던지 두 그릇도 마다않는 회원들이 속출했다.

도 큰 몫을 해 준 덕택이었다.

그러나무엇보다작업이 끝난 일요일 새벽 6시의 두 남성

그 결과 총 l, 592 병의 무공해 딸기쟁이 탄생했는데, 1 병

방문객 때문에 딸기챔 작업의 뒷이야기는 흐뭇하기만 하다.

당 3근의 딸기가 들어간 함량 65%의 최고급품질이라는 점이

이금라 • 유소림 회원의 남편들이신 두 분은 멀리 명일동과

회원들의 수고에 대한 보답의 산물이라고 느껴진다.

부천에서 새벽별을 보고 나와 사무실까지 부인들을 모시러

공간이 좁아 두 명이 서서 허리를 굽힌 자세로 일하는

온 것. 정말 수고했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이 분들을

통에 가장 힘들었던 딸기씻기작업은 너나 할 것없이 번갈아

보고 처녀회원들은 부러움의 눈총을 쏟아보냈다.

교대해가며 끝낼 수 있었고, 삼삼오오 짝지어 꼭지를 따는

민우회의 일이 회원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의 지지와 격

회원들은 이런저런 대화가끊이지 않아 귀가따가울 정도였

려까지 합해진 공동작업으로 진행되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다. 주무르는 작업의 인기 또한 만만치 않았다. 양팔을 걷어

해 준 장면들이었다.

부치고 딸기를 주무르고 있노라면 톡톡 알이 터지는 바람에

9

*


“여성평화 한마당” 개최에 즈음히여

반만년의슬기 우;Cf들의톨일 한반도 -평화의물결 ! 파도치케하Cf라 조정하 (‘합깨}는 여상 편집위웰 평화애호민족의 긍지는 어디로--­

팀스피리트훈련은 실제 전쟁연습 우리는 학창시절, 침략을 당할지언 정 결코 남의 나라를 먼저 침입해 본 적이 없는 선조들의 평화애호정신을 배 우면서 가슴뿌듯한 한민족의 긍지를 느

꼈다.

평화를 사랑하는 선조들의 정신

은 간혹 나라를 어려웅에 빠뜨린적도 있었지만 민족의 역사를 배우는 후세대 들에게 여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그런데 현대사가 시작되면서 한반도 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 태들은 어떠한가?

후른 하늘을 바라보고 자라나야 할 우리 아이들이 분단이 빚은 군사문화 속에서 폭력적인 전쟁놀이

해방직후조국을분단의 구렁텅이로

장노선은 실제로 전쟁을 치밀한 계획하

몰아넣고 동족상잔의 끔찍한 비극을 초

에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다. 더욱이 이

래했던

휴전이후 10 여년만

번 전쟁에 자위대 수송기를 파견하고

한반도 전지역을 쑥밭으로 만들었던

에 이루어졌던 국군의 월남전 파병과

총 130 억달러에 이르는 분담금을 낸 일

6.25 전쟁이 끝난지 채 반세기도 되지

최근 군의료지원단과 수송단을 파병한

본은 · 1945년이후 최초의 해외파병과

않아 또다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가진

걸프전쟁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전쟁의

전쟁개입으로 그동안 군국주의로의 복

전쟁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일은 결

그림자에서 벗어나 본적이 없으며 , 심

귀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평화헌법을 무

코 예사롭게 넘길수 있는 문제가 아니

지어는 멀리 떨어진 남의 나라 전쟁에

력화시키고 정치 · 군사강국으로 떠오

다. 더욱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까지 개입하여 인류를 살상하고 이권에

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우 핵전쟁도 불사한다는 미국무성 고

6. 25 전쟁,

에 병들어가고 있다

급급해 하는 모습을 볼 때 이제 우리는

이러한 한 · 미 · 일 군사동맹체제의

위관리의 발언들은 우리 한민족의 의사

평화애호민족이 사는 한반도 땅이라고

강화된 일면으로 해마다 동해바다에서

와는 무관하게 핵전쟁까지 일어날 수

감히 말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실시하고 있는 팀스피리트훈련은 실제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으로 우리를 긴장

상황을 가상한 치밀한 군사훈련이라 더

하지 않을수 없게 한다.

특히 걸프전쟁을 계기로 한반도 주 변에서 미국중심의 집단안보체제를 강

섬셋하기만 하다.

화하려는 최근의 움직임은 걱정스럽기

현대전쟁은 옛날의 재래식 전쟁과는

그지없다. 지난 3월 6일 솔로몬 미국무

그 규모나 피해상황이 비교할 수 없을

부 아태담당 차관보가 미 하원 외교위

정도로 엄청나다.

전쟁준비에 GNP의

30%

국민생활 피폐화의 원인 이러한상황을 직시하여 최근 ‘한반

아-태소위에서 “미국은 한반도의 비핵

이번 걸프전쟁에서 보았듯이 이라크

도 비핵지대화를 위한 1 천인 선언대회’

지대화를 지지할 수 없다. ”고 발언한

와쿠웨이트의 땅은갖가지 최첨단무기

가 발표된데 이어 이땅의 어머니인 여

내용이나 “남한이 이번 걸프전쟁에서

의 실험장이 되어 초토화되고 군인뿐

성들이 나서서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

위력이 입증된 무기장비 동을 구입할

아니라 수많은 민간인 및 난민들이 처

을 앞당기려는 노력으로 ‘여성평화 한

계획” 임을 시사하면서 누누히 한국군

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은 이루 말할수

마당’이 대대적으로 열린다고 한다.

증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 계획이

없는 비극이었다. 인간들의 피와 땀의

이 땅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한

결실인 많은 생산시설들은 파괴당한채

이 마음놓고 살기 위해서는 핵무기 철

리스카시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 이

버려졌고 인류공동의 자원인 환경은 극

폐를 위한 반핵 평화운동의 활성화와

와 때를 맞추어 발표라도 하듯 최근 공

심히 오염되었으며 생명의 원천인 바다

남북한간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개된 ‘한반도 120 일 전쟁 시나리오’와

는 검은 원유를 뒤집어쓴채 참혹하게

다시 체결하고, 군축회담을 열어 전쟁

한국정부의 ‘군현대화 계획’ 등 군비확

죽어가고있었다.

의 위협을 제거하면서 통일된 한반도를

10


이땅의 여성들이 어머니로서, 연인이자 아내로서 또한 자식으로서 겪어야 했던 전쟁의상혼은결코되풀이할수없다. 이절박한마음은곧여성운동이형화통얼

운동의 선봉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객관적 조건이 되고 았다.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둘러

서, 연인이자 아내로서 또한 자식으로

이 평화통일 그림전시회 둥을 펼칠 계

야 한다.

서 겪었던 전쟁의 역사적 상흔을 결코

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놀이문화에

현재 남한에서는 GNP 의 30%를 국

되풀이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가지 침투한 군사문화가 양산해 놓은

방비에 지출하고 있는데, 이는 주한미

평화 • 통일운동의 선봉으로 나설 수

전쟁놀이용 장난감을 바꾸어주는 행사

군 주둔비용 (전체비용의 50%를 책임지

밖에 없는 객관적 조건이 되었다.

둥이 있다.

고 있다) 과 최신무기를 구입하는데 주

6월 23 일 오후 2시에 고려대학교 강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평화, 군축운

로쓰여지고있다. 이러한군사비를국

당에서 열리는 ‘여성평화한마당-평화

동에 나서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민들의 실생활 개선을 위한 사회보장비

의 물결 ! 파도치게 하리라-’ 는 한국

목표아래 개최되는 ‘여성평화한마당’

로 돌린다면 현재 고통받고 있는 서민

여성단체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은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며 생명의

들의 주택문제 및 물가문제, 기혼여성

공동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중함을 자각하고 있는 이땅의 여성들

노동자들의 탁아소문제 동을 무난히 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

이 중심이 되어 여성의 평화와 통일을

결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액수라고

도록 꾸며진 이 행사는, 강당내에서 어

향한 의지와 바른 내용을 사회적으로

한다.

른들을 중심으로 노래와 춤, 시낭송 둥

널리 확산하고 보다 많은 여성들의 참 여를 유도하여 이땅에서 군사문화와 전

생명을 낳은 모성의 힘으로

이 열립굿 및 길쌍짜기, 박터트리기와

파도치게 하리라. 평화의 물결 !

같은 우리 전통 놀이문화와 어우러져

이렇게 평화를 갈아먹는 군사비의

과대한 지출과 이에 따른 국민생활의

피폐화는 이-땅의-여-성들아→}머닉로눠

讓짧 다듬。l방한l

한바탕 평화와 통일을 갈구하는 마당이 열릴 예정이며, 강당밖에서는 어린이

| 쟁문화를 몰아내고 통일을 가로막는 냉 | 전 · 반공의 분위기를 쇄신하여 평화와 | 한민족의통일을위한한걸음을내딛는

들아-줄타리카와 풍선터트리가 아란-|-다는-커다란 의미카윗다 하겠다,

*

l

디1녀의 최변술, 독재의 통치술

유소렴 ( ‘함께가는 여성’ 흰험실짤)

올해도 여전했다. 최루탄과 쇠몽둥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젊은 여

다. 신군부의 화끈한 우두머리는 국산

이; 어머녀들의’ 통곡소리에도 끄떡없

자들의 몸뚱이를 품평하는 그 야릇한

미녀만으론 최면효과가 떨어진다고 생

이 그 행사는 요란했다. 올해에도 ‘여

행사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빈민국이라

각했던지사이 1 에서월둥한외국산미

자에겐 생명 다음으로 소중한 아름다

는 한국의 이미지를 젊은 여자의 육체

녀들을 죄 끌어들여 광회문 네거리에서

움’이라는 정형외과 의사 출신의 심사

를 앞세워 쇄신하겠다는 당시 권력층의

쇼를 벌였다. 그리고 그 자는 그 후로

위원 말씀과 ‘이번엔 육체미보다 지성

기발한 애국섬에서 소위 여성교육자들

7년간을 권좌에 있었고 그의 동료가 권

미를 우선했다’는 지성파 심사위원의

, 의 격려까지 듬뿐 받으며 시작되었다.

좌에 있는 지금 여전히 해마다 5 월이면

말씀이 반드시 곁들여지면서 이 시시껄

수많은 한국 여성들이 미군들에게

렁한 행사는 거리질서 캠페인이나 일선

온갖 치욕을 당하고 있던 그 시절에 히

장병위문 둥에 동원되다가 맛사지크림

표와 바스트와 신장의 사이즈가 서양

화경폭력세력이 성을 혁명의 도구로

이니 신발짝 따위를 파는 모델을 조금

여자와 겨룰 만한 젊은 여자를 뽑아내

한다는 검찰의 발표에 모두 놀란 적이

한 후에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여

면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질 수 있다고

있었다. 그러나 성을 도구로-통치와 돈

자들을 뽑기 위해 그리도 요란을 떨었

정말로 권력충은 믿었던 것일까. 어쨌

벌이의 도구로-쓰고 있는 세력은 정작

다.

거나 지금은 미쓰 코리아라는 아가씨들

누구인가?

새로운 젊은 여자들이 사천만의 눈요기 로뽑히고 있다.

공영방송은 몇 시간 동안 이 행시를

을 제한몽 바쳐 애국하겠다는 유관순

남녀노소가 해마다 텔레비전 앞에서

생벙송했고 스포츠 신문이나 일부 일간

언니의 후예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

젊은 여자의 폼매감상을 강요받고 있을

지들은 춤추는 미녀들, 환호히는 미녀 ‘

무도 없다. 그러나、 이 미녀행사가 권력

때 여자들은 노소미추에 관계없이 성폭

들 해대면서 화보를 황황 찍어댔다. 여

충에게 어떤 효용가치를 주고 있다는

력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아 부끄럽

성문제에 대해선 오직 보수적인 시각만

사실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도다, 이 땅 여자들의 지위여. 분노하

을 고수하는 이 언론들이 왜 벌거벗은 여자들에 대해선 이리도 관대할까.

80년 5월 신군부는 광주의 피가 채 식기도 전에 서울에서 미녀잔치를 벌였

11

여 마땅하리.

*


근대여성사/1920년대 사회주의 여성운동

계몽에서 여성해방운동으후 과학적 이념 강춘 최초의 여성단체 」조선여성동우회

오축희 (성십여대 여성확 강새 1924년 5월 23 일 서울약 경운동 천도교당에는 종

위한 야학설치, 여성단체현황 파악과 문고설치, 지방

로서에서 파견된 감시경관의 눈초리 속에서 다음과

순회 강연, 여성문제 단행본 출판, 음악회 개최 등이

같은 선언과 강령이 발표되었다.

었다. 이 단체는 강연회, 노동부인 위안음악회, 수해

구제 연합음악회 등의 활동을 벌여 인정받기 시작하 였는데 음악회를 여는 것은 그것이 당시에 사회의식

,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생활을 하지 못하는 권리없는 의무만 을지켜오던 여성대중도 인류역사의 발달을 따라 어느 때까지

이 전혀 없다시피한 여성들을 쉽게 불러모을 수 있는

든지 그와같은 굴욕과 학대만을 감수하고 있을 수는 도저히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매주

없게 되었다. 우리도 사람이다. 우리에게도 자유가 있으며

월요일마다 연구반이 활동하여‘ 회원이 70여명에 달하

권리가 있으며 생명이 있다. 우리의 지방(服防)은 누구에게

였고 1925년에는 국제여성단체의 합동 상설 위원회 설립에 참가하여 (모든 인간에 대하여 인도에 맞는

빼앗기였으며 우리의 자유는 누구의 짓밟힘이 되었는가. 우리

는 성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남성의 압박을 받는 노예가 되고

노동조건이 부여되어야 하며 여성매매를 금지하여야

말았다. 저 무지한 남성은 우리의 가졌던 온갖 권리를 박탈하 였고 그 전에 우리에게는 오직 죽음과 질병만을 주였다.

임금차별에 관해 국제연맹의- 중재와 협력을 요청하였

아 ! 우리도 살아야 하겠다. 우리도 잃었던 온갖 우리것을

다.

찾아야 하겠다.

강령

조선여섯동우휘는 처음으로 과학적인 이념을 가진

’ 1. 본회는 사회진화법칙에 의하여 신사회의 건설과 여성해

여성단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무렵의 사회주의나 공 산주의는 조선사람에게 있어서 항일민족투쟁의 한 이 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요컨대, 조선여자동우 ‘

방운동에 엄한 양성과 훈련을 기함.

2.

한다’는 국제 연맹의 규약에 따라 여성의 노동문제와

본회는 조선여성해빵운동에 참가한 여성의 단결을 기 함.

회는 여성해방의식을 확고하게 밝힌 여성단체로서 사

회주의 여성운동가를 전부 포괄하면서 근우회가 창립

신사회건설과 생존권투쟁에 앞장

되기 전까지 우리나라 여성운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렇게 탄생된 것이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새로운

장을 연 초선여성동우회이다. 1920년 이후 사회운동 은 급격히 사회주의적 경향을 띄어갔는데 여자청년회

「함께 가는 여성」에서 알려드립니다l

가사회의식에 눈을 떠 사상운동에 참여한 것은 1923 년무렵이었다. 특히 1923년

7월에 일어난경성 고

자신의 현장, 혹은 그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원고로 직접 작성해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본 편집실

무공장 여공 파업이 성공한 것을 비롯하여 여성노동

로 취재를 맡져 주십시오. 본지에 실리는 원고에 대

자들이 생존권투쟁으로 일제에 항거하는 일이 빈번히

해서는 소정의 고료를 드립니다.

생기면서 여성운동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곧 여

성운동이 어느정도 살만한 여성들이 모여, 여성도 교 육을 받아 남녀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자는 수준에 더

‘함께가는여성’을정기적으로구독하시려면 ‘「함께 가는 여성」구독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연회비 7천원.

이상 머물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회원이 되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의 온라인이나 지로

창립당시 조선여성동우회의 주요 간부는 정종명

를 통해 송금하신 후 전화로 본인의 성함과 주소,

(조선여자고학생 상조회를 만들었고 경성고무 여공

연락처를 말씀해 주십시오,

파업 때 앞에 나서서 활동하였음), 주세죽(조선청년 동맹의 간부 박헌영의 아내) , 박원희 (서울청년회의

*

• /

온라인 송금하실 곳 상업은행

우두머리 김사국의 아내), 허정숙(조선청년총동맹의 간부 임원근의 아내), 우봉운(불교여자청년회 간 ’

109-08-19-5935

홍영주

지로창구 이용

가까운 은행 어디든지 (효댁은행 · 산업은행 제외) 지 ∼

부), 정칠성(기생출신) 둥으로 이들은우리나라 여

로창구를 이용하실 . 수 있습니다. (지로 번호 ;

성운동의 굵직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7519497).

이용하실 분은 신청과 함께 말씀해주십시

오 우편으로 지로용지를 보내드립니다.

창립초 조선여자동우회의 활동 목표는 노동부인을

자세한 문의는

12

313 1060

-


알고계섭니까/해념방 ‘미숫가루’공장을 찾아

로빵는일로대강끝이나는데, 그과

찜통속중노동으로 얼굴은새까말게 탔지만

정마다 힘겨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 었다. 우선 구수한 맛을 내기 위해 전 통적인 방법으로 시루에 찌는 일부터 보통일이 아닌 데다가 쩌낸 현미 동을

무더운 여름이 벌써 시작되었다. 각

말리기 위해 옥상까지 몇 번씩 오르내

종 청량음료의 판매량이 놀랄 정도로

리며 운반해가자면 온몸이 욱씬거린다

늘기 시작하고 각 가정의 냉장고에도

고 했다. 게다가 콩이나 보리, 현미는

음료수 몇병 사놓지 않으면 식구들에게

괜찮지만 참쌀의 경우 서로 들러붙어

미안해질 만한 계절이다. 그러나 그 청

그것을 일일이 떼어 놓으려면 하루종일

량음료라는 것이 한모금 마시기 시작하

맹볕 아래서 손으로 비벼야 하기 때문

면 이내 물리게 되어 포장용량이 과대

에 얼굴이 새까땅게 타버려 주위사람

하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고, 아이들의

보기 창피할 정도란다.

DI숫가루훌 E받고 있는 하영자. 박숙자‘ 배훈자씨

또 우리 세 사람이 정성을 다해 깨끗이

치아에도 대단히 나쁘다는 점을 생각해

“지난번 시골에 잠시 다녀왔는데 거

만들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

본다면 올해부터는 갈증도 몰아내고 부

기 사람들이 서울서 산다고 해서 멋쟁

아이들의 공부방 역할도 하고 있는

작용 없이 영양분도 섭취할 수 있는

이일줄알았는데, 얼마나고생하고찌

‘해님방’에는 그 시간에도 학교 오후반

‘미숫가루’를 마시는 것이 어떨까 해서

들어서 살면 그렇게 새까땅게 탔느냐고

시작을 기다리는 애들이 놀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우리 생협에 미숫가루를 공급

한마디씩 해 민망해서 혼났어요. ” 하고

이러한 공간이 생겨 아이들 교육에도

하고 있는 인천 십정동에 자리잡은 ‘해

하영자씨는 웃으며 얘기했다.

훨씬 좋다는 이야기도 해주셨다.

/“렉루층일팽별과친구했어요”/ 님방’을 찾았다.

이런 형편이라 젊은 사람들은 아무

이 ‘해님방’을 만든 홍미영 씨는 영

‘해님방’을 찾아가기 위해 미숫가루

리 돈을 준다해도 며칠해보고는 관둬버

세민들이사는좁은지역이라먹거리를

작업을 맡아하고 있는 하영자 씨 집에

리기 때문에 여지껏 이 세 분이 일을

만드는 부업을 하기는 적당치 않은 데

전화를했던일은참인상적이었다. 아

맡아 해오고 있다.

다가 미숫가루 만드는 일이 햇볕에 얼

들 순덕이는 똑똑한 목소리로 “저는 순

덕이라고 히육는 데요,

굴이 타고 일일이 손이 가야 동F는 중노

엄마는 시골가셔

동이어서 별로 인기없는 부업이지만 세

서 일요일에。F 오세요. ”하고 아주 예의

맛 · 영양 · 정성의 삼박자로

아주머니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해나

바르게 이야기 해주어 이것이 ‘해님방’

소비자를만족시킬 터

간다고 하시며 이런 부업뿐만 아니라

의 한 모습이구나 하는 기대를 갖게 했

생협에서 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이

다.

지역에서도받을수 있다면 해님방사업

국민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이

‘해님방’ 기금을 마련할 겸해서 일당

자 주민들의 λ}랑방이기도 한 ‘해님방’

1 만 3천원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일의

물어물어 찾아갔던 골목길들을 되짚

에서 직접 미숫가루를 만들고 계신 분

고됨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파출부보다

어 내려오면서 십정동의 넓은 지역 주

들은 하영자,

못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하면서도 미숫

민들이누구나쉽게가르쳐줄수있을

그날도 다 만들어놓은 미숫가루를 포장

가루 자랑 좀 해주십사는 요구에 세 아

만큼 유명한 ‘해님방’의 여 러 사업들이

하는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 힘들지 않

주머니의 안색이 금세 밝아졌다.

배춘자, 박숙자씨이다.

에 큰 도움이 될 것같다고 덧붙이셨다.

좀더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는 방법을

으시냐는 질문에 고개부터 내저었다.

“무농약 현미, 보리, 참쌀에다가 좋

우리 모두가 머리모아 생각해본다면 함

생협에서 무농약 현미, 잡쌀, 보리,

기로 소문난 밤콩-검정콩 중에서도 비

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로 나가는 길이

검정콩을 받아 깨끗이 씻는 일부터 시

싼 것이라고 한분이 거들었디-까지 들

조금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

작되는 미숫가루 만드는 과정은 재료를

어있으니 몸에 좋은 것은 이루 말할 수

각이 들었다. 주부여러분, 올 여름은

시루에 쩌서 옥상에 내다 하루종일 말

가 없고,

얼음을 둥둥 띄운 시원한 미숫가루로

려서 방앗간에 가져가 복은 다음 가루

파는 것보다 훨씬 더 맛이 있습니다.

시루에 찌기 때문에 시중에

13

더위를 이겨보지 않겠습니까?

*


조합원소리/폐식용유를 활용하자

찌꺼기도 쩌l 몫을 한다l 최애영 (생혐 초햄) 생협을 이용한지 어언 2년이 다 돼가 지만 아이들이 어리다는 핑계로 아직까

자연의 싱그러움과 풋풋함을 즐기는 동

비누가 완성된 다음 장소를 제공한

안 어느새 도착장소에 닿았다.

폐식용유를 가지고 온 사람이 적은

지 한번도 생협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집주인이 2층에 따뜻한 차를 준비했다

참석한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 늘 한구

관계로 깨끗한 새 식용유를

다시

고 해서 우리들은 한자리에 모였다•. 차

석에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던 차에 비

준비해 두 종류의 비누를 만들어 보기

한잔을 마시벼 서로의 마음을 열고 허

누 만들기 모임이 있다는 전화연락을

로 했다. 양을 정확하게 지켜야 된다는

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산자

받고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이번에는

강사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면서 먼저

분들의 어려웅과 생협의 고충 동의 이

한번 참석해 볼까?’하고 마음먹었다.

깨끗한 식용유를 갖고 성분을 배합하여

야기를 들으면서 생협식구를 좀더 많이

더군다나 폐식용유를 이용한다는 말

비누를 만든 다음 두번째로 여러번 사

늘려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에그렇지 않아도 튀김이나 또는 그외

용한 폐식용유를 이용하여 비누를 만들

우리 생협이 앞으로 더욱더 커지고 발

의 요리로 해서 한두 번쓰다남은식용

었다. 깨끗한 식용유에서 더 질좋은 비

전하여서 이땅의 많은 국민들에게 좋은

유를 버리자니 아깝고 다시 사용하자니

누가 만들어지리라고 짐작했었으나 결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또한

산패된 기름엔 발암물질이 많다는 얘기

과는 오히려 반대였다. 재미있는 일이

공해, 불량식품, 그외의 안 좋은 것들

를 들어 쓰지도 못하던 터라 그 기릅을

었다. 단지 수돗물을 오염시키는 폐식

을 제거하는 데 한몫을 단단히 하는 일

이용해서 비누를 만든다는 말에 나는

3. 61!

그러면서

용유를 활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새

이 생협과 우리 주부들이 할 일이라는

귀가 번쩍 띄었고 잘 배워봐야 겠다는

식용유에 비해 훨씬 양질의 비누가 생

생각을했다. 여러가지이야기를나누

생각을 하였다.

산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폐식용유를

다가 돌아온 나는 즐겁고 보람된 하루 라는생각에 이러한기회

5월 16 일 9시 50분, 5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참석했다. 다들 처음보는 얼굴

를제공한 분들께

이지만 각 지역 공동체에서 같은 생각

드린다.*

감사

으로 생협을 애용하는 주부들이라는 마 음에서인지 낯설지가 않고 친근감이 들

었다. 서오롱을 지나 화전의 비누 만드

폐식용유률 이용하여 비누 만 둘기에 열중하고 있는 조합원

는 장소로 차를 타고 달리기 시작한 우

들, 모투둘 관심이 대단한 모

리 들 이 서울을 조금 벗어난 곳에서의

습이다.

수돗물률삽립시다.

5

폐식용유로 버누를 만들어 사용합시다 우리는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은밥을 넣어 천천히 젓는다@ 가성소다가 거의 녹으

따라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점이란 인식

면 끓는 열탕 한컵 (약 240cc) 을 조금씩 부어, 막대기

과 함께 자그마한 실천을 통해 대처해 나가고자 한

로 젓는다. (이때 올라오는 흰 연기가 멈추고 기름과

다. 오늘은 합성세제에 대체할 수 있는 비누만드는

열탕이 잘 섞여지면 햇볕이 나는 곳에 둔다) @ 그후

법을 실험해 본다.

하루 걸러서 한번씩 열탕 한컵씩을 붓고 잘 섞는다

준비물 :

CD 11! 정도의

(네차례) . @@를 햇볕이 잘드는 곳에 2 ∼ 4주간 놓

빈 깡통이나 병, ®300g 정

도의 폐유(튀김집, 닭집 둥에서 구한다)

아두면 화학반응이 끝나 흰색깔의 순두부 상태같은

@ 가성소다

(양갯물)451! (가성소다는 종로5가에 있는 화공약품

비누가 된다. 이렇게 만든 비누는 알칼리성이 조금

집에 판다. 주민둥록증 제시해야 살 수 있음)

강하나 피부에는 전혀 무리를 주지 않는다.

@식

세탁기에 사용할 때에는 순두부 상태의 비누를 그

은 밥 451! (불순물, 앵새를 흡착하고 화학반응을 활 성화한다) @막대기 한개 만드는 법 :

@

대로 넣는다.

폐유는 오래되고 못쓰는 것일수록 좋은 비누가 만

폐유를 냄비에 넣고 70 ∼ 80도 정도

로끓여 이를깡통에옮겨담은다음@가성소다, 식

들어진다.

14

*


안녕하셔l 요? 함께가는 생협업니다 지역협의회 소식 (제 3차)

새품목입니다

1991 년 5월 18일 현재 조합원은 926세대이고 출자 금은

2.

934만

딸기챔

2. 590 원입니다.

무농약딸기 (전남 와우리) 로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

제3차 (5 月) 지역협의회에서는 자원의 재활용과 환 경보전의 의미를 갖는 ‘폐식용유 활용 비누만들기’

지 않고 민우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딸기 함량이

작업을 주로 하였습니다. 각 협의회 소식은 아래와

65% 입니다.

1. 2 kg / 9.

같습니다.

토마토

〈강남 · 서초 · 관악 지역〉

000원

충남 홍성에서 무농약으로 생산한 것임.

5월 22 일 ; 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1. 2kg/2. 200 원

• 다음 모임 : 6월 12 일 (수) 10시 30분 쌍용아파트 8동 807호(김명화 조합원)

국산 밀가루·국수

「성교육강의」, 「생명의 의, 생명의 농」 독후감

경남 산청에서 생산한 밀로 만든 말가루엄.

교환

통밀가루 : 백밀가루 :

〈강동 · 송파지역〉

• 5월 7일 : 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국수 :

• 다음 모임 : 6월 18 일 (화) 10시 30분

미숫가루

「생명의 의,

lkg / l, 600원, lkg / l, 700원

600g / 1.

500 원 (우리밀로 만든 것임)

무농약 현미, 무농약 잡쌀, 보리, 검정콩을 원료로

생명의 농」 독서 토론회

만든 것임.

〈서대문 • 마포 · 은평 지역〉

- 5월 16일 : 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lkg/5,

인천 해님방 어머니들이 만듬.

200 원

• 다음 모임 : 6월 13 일 (목) 10시 30분 북가좌 한양아파트 1동 1306호

「환경보호운동」에 관한 토론회

야채좀많이드십시요

〈상격| ·도봉지역〉

5월 둘째주부터 열무와 얼갈이가 공급되는데 주문

• 5월 23 일 ; ‘엄마가 알아야 할 성교육’

량이 너무 적어 (1주간평균 각각 50단정도엄) 생산자

(강사 : 윤양헌-이대 여성연구소) 토론

〈구로 · 영등포 · 양천 지역〉

들이 곤란하다고 합니다. 무농약 • 무비료로 애써 지

• 5월 30 일 : 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은 농산물이 버려지는 일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 다음모임 : 추후 연락

공동체 전원이 주문토록 하면 좋겠습니다.

재출자를기다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출자금은조합의 자본금, 회전자금, 사업시설확충

딸기공급기간동안 매일 조합에 나오셔서 딸기 소

비와 생산자에게 주는 영농비 둥으로 쓰여지는데 재

포장을 도와주신 송건화 조합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출자하시는 분이 너무 적습니다. 냉장고도 구입했고 차량도 한대 더 구입해야 하는데 자본금이 적습니다,

마늘주문받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출자를 기다립니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임시먹을 마늘과 저장용 마늘 을 주문받습니다. 생산지는 경북의성과 홍성으로 밭

공급에 차질이 있어 대단허 죄송합니다

마늘입니다. 마늘의 알라신성분은 비타민 B1 의 흡수

여태까지 수고하셨던 공급부 직원 두 분이 사정상

율을 높이는데, 보통 비타민 B1 은 인체에 10때이상

그만두시고 새로운 직원 두 분이 오셨습니다. 아직

흡수되지 않으나마늘의(비타민 B1 이 알라딘으로 바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공급시간이 일정치가 않고,

핍) 알라디아민은 그 20배나 더 흡수되며, 오래동안

늦은 시간에 공급되는 둥 여러 가지로 불편하신 점들

혈액속에 남아있어 이용아 잘 됩니다. 주문에 대한

이 많으셨을 겁니다. 익숙해지기까지 한두 주일 가량

자세한 것은 안내장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공급 ~1-질이 예상되는데,

이점 양해바랍니다.

15

*


-6월공급품목I 한국여성민우회

함께기는 생활소비자협동조합/따르롱 : 521-2088 ∼ 2089, ~

.:iJ. -「

포장단위

무농약참쌀백미 무농약참쌀현미

*

//

//

//

-/-「-

二J-

이 -t「 j

τ。=

늘 」

l판 (30알)

350g 300g 200g lOOg 300g 800g //

507

1모

*

」 。

150g

-§-

360뼈

돋 =ε

-§-

360mD

t크I

320뼈

200g

염 (1 회· 구운 것)

염 (9회

구운 것)

류(김,

야채잎)

500g 125g lOOg

씨 깨

기 가

100장

10마리

1병

꿀 고

물 리

100g lOOg 100g 200g

원,홍

~

포장단위

요「

!’

-’「-

「’ --

고춧가루(저농약)

,,

미숫가루 가

충북괴산

~

여/、

~

우리밀가루(통)

더。

(완전무농약으로

)

여/、

며‘-

「。-

속 D

(

수(우리밀)

시 l 멸치,

장조렴, 한

성,

*

창 과일

(농민들이 함께

세운방아간 책

생명의

완 진

300g 300g 500g 500g 330g 150g

1. 000 2.000 1. 300 1. 300 1. 000 1. 900

울릉도

두레방 씨알축산

경남소협

.

까{、 //

//

11. 000

Ikg 600g

12. 000 3,900

1 마리

4,400

1. 2kg

2.200

(주방용)

500g 350g

1. 800 3,000

한국소유지

걷 '}

1권 1권

2.500 3.500

저자;김성훈

생명의 농

사태) 비

통)

머리)

.

지 입 의,

요일별공급지역

a밤·서초·닿t 영등포·구로·관악·안양

T

/‘

서대문·마포·은평

오「

강동·송파

;디 1

노원·도봉

//

바른식품

600g

1. 800 7.000 1. 600 1. 700 1. 500

해님방

1개

랑(목욕,

거창농민회

「 끼--

거창여성회

Ikg 1. 200g lkg Ikg 600g

*

영덕

해님방

3,000 2.000 2,000

기(토막,

푸른샘

영덕

6.800 5,200

불고기, 갈비, 갈은고기)

~

경북

600g Ikg

850g 850g

양지,

경북

1. 600 1. 000

。1

'。-

보은농민회

국산깨 원료)

300g Ikg

돼지고기 (장조립 ,

떠-,

한우고기 (불고기, .,. C그 'i

바른식품(홍성)

박 레

-"°「

여성민우회

다시마, 새우, 감초 풍)

농사지은 것엄)

I( 보리, 현미, 창쌀, 검정콩)

//

,,

5. 999 20.000 1. 500 30. 000 800 1. 500 2.800 1. 800 6, 000 12. 000

650 3. 300

2. 200 7. 900 3,800 3, 500 1. 800

-;‘':.

끼"""

9. 000 6. 000 6,000

500 1. 300 500 300 1. 000 500 1. 000 1. 000

"o껴

3, 300

2. 5kg, 3kg

900 2.500 2. 500 1. 400 9, 900 2. 300 2,800 2. 700

l.2kg 2kg/lkg 2kg 0. 9£

//

5개

두부(국산콩사용)

//

//

,,

10, 500 10. 500

lkg

T。r

4kg 4kg

o~

39,400 19. 700

20kg lOkg

1991. 6. 5 현재

• 주문은 이틀전에 해 주십시요

울릉도

며。

500g

7. 500

끽를5프?

-"°「

800 6. 000

100g 200g

고。l

생협은지역에서 5∼ 1때대가생활물자를 함께 나누면서 [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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