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여성 2001년 봄호(146호), 여름호 (1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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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배출하지않은 음식물 쓰레기는

환겸를 해치는 터l 러법이 됩니다 l

{ 환경관리공단 이렇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환경오염측정망꾼영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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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돔깨엄’f쏟 α쾌f캉 2.00' 옴

l 사진설명 | 민우회 여성노동센터 정기 답사-지리산녹차받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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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성미

기획/김대흥 정부의 여성정책

얻은 것과 잃은 것 김기선미 여성부출범 ‘여성 · 남성 균형있는발전에 힘싣는다”

이김정희

빼 역人딱그사건 여성의 경험으로 다시 읽는

이정주

4.3

빼 Worr때 r 맨하탄 ‘영'Sing 밍le

Parent R.esource 않 Ce 밍따 nlte 앙r"’ 를 다녀와서

룰루 이으벼|성

I패 권혁란이 만난 이 사람 · 남자전업주부 오성근

나도 사실 전업주부노룻, 힘들어요 권혁란

핑나?민우회원 ‘우리’ 를 위해 살 줄 아는 사람들 작은희망을기대하며 원미경

황은영

휠 현장포커스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과제

김지영

렐톡별한이야기 “일하는여성의집”의 자기 찾기

전윤정

훤옷어라!여성 함께 웃을 수 있는 길, 나눔의 아름다움

발행처 한국여성민우회 낼행인 정강자 편집인윤정숙 표지그힘 배수원

띤 테마돋보기

여성주의 상담활동과 운동으로서의 전망 효혀|규 생명공학 시대 , 당신의 유전자는 안녕하십니까? 이유지현 호주제, 무엇이 문제인가 고은광순 프로태우스와 같은 언론 윤정주

디자인 태은( fr2263-4867) 발행일 2001 년 4월 16일 흥권 146호 한국여성민우회 주소 서울시 종로구 평동 전화 02-737-5763

김선화

빼 민우회는상담중

27-9

전송 02-736-5766 천리안, 나우누리 10 민우회 인터넷 http://www.womenlink.or.kr

동영빌딩 4층

가족과성상당소 원치 않는 임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성노동상당 임신이 뭐 휩니까? 취업상당 취업 , 그곳이 궁금하다.

헬지금민우힘밤는 휩영등만화 우리 친구민우

배수원


부끄러운기억들

이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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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의식 없이 운동을 하는,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생활이 되는 그런 운동이 좋아

생협운동에 뛰어들다보니 지부대표까지 하게 되었다. 드디어 올 1월에 드디어 부담스러운 대표를 그만두었다.6년이란 짧지 않은 기간을 되돌아보면 미흡하지만 성과도 있는 것 같지만 한편 자꾸

만 운동을 한다는 의식이 베어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준 부끄러운 기억들이 떠오른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지역운동을 한지 한 2-3년쯤 되었을 즈음 구청 공무원들과 꽤 많이 부딪혔던 기억이 난다. 여성단체에 대해 동원하기 좋은 아줌마정도로만 알고 있는 그들에게

우리들의 뺏뺏한 태도는 확실히 거부감을 주어 어린이 날 행사니 환경요리대회니 하는 야외행사 에서 앵프시설 같은 결 할 때 협조 얻기가 쉽지 않았다. 일요일날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나와 수 고한 그들에게 당연히 협조해줘야 할 것을 해췄다는 생각으로 오히려 그들이 불친절한데 대해 기 분 나빠만 했으니 관계가 좋을 리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같이 일할만한 단체로 인정받긴 했지 만씁스레한기억으로남아었다. 그리고우리만이 제대로된운동을하고 었다는자부심이 지나쳐 지역에서 만나는 다른 단체사람들에게 우리도 모르게 상처를 입히고 거부감을 주기도 했던 것 같

다. 지난해 초에 녹색가게 사업계획을 같이 하고 있는 다른 두 닫체와 함 께 했는데, 그 중의 한가지가 녹색가게 소식지를 펴내는 것이었다. 다 들 좋다고 해서 통과가 되었는데 각 단체에서 한사람씩 편집위원을 내기로

I톨 함꺼17f는여성|


하고 역할을 나누기로 했으나 편집위원회 구성자체가 안되어 결국 발행

되지 못했다. 나중에 우리 회원 한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다. “50-60대가 주 충인 단체사람들에게 소식지 만들자는 얘기는 저들을 기죽이는 일이다. 우리 단체의 욕심인 것 같 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용자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녹색가게의 활동을 알린다는 취지를 못 살린 건 아쉬움으로 남지만 옳은 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자료를 만드는데 익숙하지 못 한 저들을 기죽이지 않으면서 할 수도 있었겠지만 다른 일들로 힘에 부쳐 하지 못했다. 올해는 아 예 소식지 만드는 돈을 복지기금으로 쓰기로 했다. 얼마 전에는 그 단체의 70세가 다 되신 분이 이 번에 녹색가게의 실무간사를 새로 맡기로 했다고 해서 누군가가 우려를 나타내자 벼럭 화를 내셨

다. “몇십 년 전부터 통네에서 더렵다고 아무도 안 치우는 쓰레기를 손으로 치우고 길바닥에 껑 떼 는 일들을 해왔다. 이런 일들을 누가 해봤냐. 다들 말로만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뜨끔했다.

근사한 자료는 못 만들어 내지만 사실 몸으로 히는 꽃은 일은 그분들이 더 잘했다.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처럼.

집안일처럼 말없이 몸으로 행동으로 하는 일에 대한 명가를 우리 스스로도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 드러나는 운동이 아닌 옷깃을 적시는 이슬비 같 은 운동을 지향한다면서 그동안 참 잘난 척 많이 했다는 반성을 했다. 이제 지부대표를 그만두고

3

월부터 지부를 만들기 전의 나의 일-생협의 조합원들을 만나는 일-로 돌아가게 되었다. 다시 처음

처럼 사람들을 만나고 구슬을 꿰는 작업을 해야한다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한다. 그 동안 내 안에 알게 모르게 쌓였던 묵은 찌꺼기들-허위의식, 권위의식, 편견-을 털어내고 초심으로 돌 아가는훈련을끊임없이 해야할것같다.양

口 이성미 89년 제발로 찾아가서 민우회에 가입 생협운동의 매력에 빠져 발기인g로 참여 95년부터 2000년 1 월까지 남서지부 대표로

활동했다. 지난해 7월 생협법인으로 채창립 시 생협이사가 되었고, 올해 3월부터 생협 상근이사로 본부에서 훨동하게 되었다.

sjy1253@ha nmai l. nel

률톨함께7~는여성 |


기획

/

김대중 정부의

여성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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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 3년 여성정책에 대한 평가

김기선미

김대중 정부가 정권교체라는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범한지 벌써 3 년이 지났다. 김대중 정부는

IMF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

민주화라는 두 과제를 안고 있었다. 효백여성단체연합은 지난 2월 22일 ‘김대중 정부 3 년 여성정책 평가 및 정책 제안을 위한 토론회’ 를 개초 1 , 정현백 여성연합 정책위원이 총괄발제를 을%f다. 정현백 발제자는 김대중 정부가 강고 있는 한계들

이 여성의 지위와 현실에서도 여전히 중접되어 나타나고 있지만, 경제나 고용문제 등과 직결되지 않는 여성문제에서는 김 대중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행동공간이 존재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김대중 정부의 여성정책은 양면적이 었다는것이다.

실질적인 역할과 업무를 담료}해야 할 여성정책

중 가장 큰 성과로 펑가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현

전담기구

재의 여성부가 1실 3국의 저예산, 미니부서라는 점,

김 대 중 정부는 출범 당시 여성정책 전담기구로 대통

여전히 시정명령권 등의 준사법권을 갖고 있지 못하

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이하 여성특위)를 설치하였

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다. 비록 여성정책 전담부서라는 발전을 이루긴 했지

전세계적으로 만들어졌던 여성정책전담기구들이 저

만 대통령 자문기능을 제외하고는 종전의 정무장관

예산과 저인력, 낮은 권한, 많은 업무 등의 어려움으

(제 2)실의 기능과 동일하였다. 여성특위 위원장은 장

로 인해 결국 사라지는 예를 보아왔기 때문이다. 외

관이 아니라 ‘장관급’ 이며 , 출발 당시 준입법권, 준

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형식적인 여성부의 설치

사법권이 없다는 점에서 정무(제 2)장관실의 문제점

는여성들에게 실질적인도웅을주지 못한다. 업무에

을 그대로 안고 있었다. 대통령 직속기구라는 점을

맞는 권한과 예산, 인력을 배정받지 못한 여성부는

제외하고는 관련 부서 총괄 조정권한이 없고 여성정

만족할만한결과를낳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여성

책 전담부서이면서도실권이 없다는점에서 두기구

정책 무용론을 강화시키는 기제로 작용할 수도 있다.

는 유사할 수밖에 없었다.

만일 김대중 정부가 여성부를 여성을 위한 실질적인

'UN 여성 10년’ 의 기간 동안

여성연합을 비롯한 여성운동계는 이러한 한계를

부서로 만들기를 원한다면 이후 여성부에 준사법권

극복하기 위해선 여성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을 부여하고 인력과 예산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따

지속적으로 제기하였고 그 결과 2001년 초 여성부가

라서 김대중 정부의 여성부 신설에 대한 평가는 앞으

신설되었다. 여성부 설치는 김대중 정부의 여성정책

로지켜본후내려야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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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등을 해소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여성인력 활

예산없는여성정책

성화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그러

다음으로 중요했던 평가지표는 여성관련 예산이었

나 제 1, 2차 〈근로여성복지기본계획〉 의 화려한 문구

다. 김대중 정부 여성정책의 특성은 바로 비예산분야

에도 불구하고국가경쟁력 강회를위한노동력 유연

는 추진하였지만 예산이 소요되는 여성정책은 거의

화 전략과 여성노동력을 저임의 단순노동력 , 비정규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예산안 기준으로

노동력으로 활용하는 방향이 정책의 핵심적 기조였

98년 정부예산 중에서 여성관련 예산이 차지하고 있

다. 이미 올 7월 시행을 약속한 산전후휴가 확대나

는 비율은 불과

0.23% 수준이었고, 99 년에도 여성 관련 예산은 0.03%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2000년 도 여성예산은 99년에 비해 0.1% 축소되어 일반회계

그 비용의 사회보험에서의 부담도 현재까지 상임위

의 0.28%였다. 이러한 예산 수치는 여성정책의 실 현

자율적인 행동공간이 상대적으로 협소한 까닭에 앞

의지를 의심케 할 만큼 적은 액수이다. 여성정책을

으로도 큰 희망을 걸기 어려운 분야일 것이다.

원회의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여성노 동부문은 김대중 정부의 현 경제정책 기조 하에서는 ­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소요되는 여 성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이 우선 배정되어야

신자유주의 정책의 생산적 복지

하는것은당연하다.

복지부문은 성주류화 접근이 최초로 시도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성주류화 정책의 깊이가 아직

노동의 유연화 전략을 기초로 한 여성노동정책

깊지 않고 일정 부분에서 지엽적으로 이루어진 한계

이번 토론회에서 각 부문별 여성정책에 대한 평가는

가 지적되었다. 이는 예산을 투여하지 않고 여성복지

노동, 복지, 성 · 인권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정책을 시행하려한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김대중 정

먼저 노동부문의 평가는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경제

부가 표방하는 생산적 복지는 ‘7μ}노동, 수발노동

정책이 여성노동자에게도 암울한 결과를 가져왔음을

담당자로서의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개념이라

확인시켜주었다. 이미 대선공약을 통해 김대중 대통

는 점이 지적되었다. 생산적 복지 개념은 복지서비스

령은 “여성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여성의 고용불안

의 기본 인프라가 갖추어지고, 복지서비스가 남용되

률톨함께가는여성|


어 생산력 저하를 초래하는 사회에서 선전되고 활용

이런 점들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자면, 김대중 정부

되어야 할 개념이지, 우리처럼 아직 국가적인 복지서

의 이 분야여성정책은상당히 많은노력을기울였지

비스가 초보적인 인프라도 갖추지 못한 사회에서 제

만, 국제 사회의 기준으로 볼 때, 이제 막 걸음마를

기될 수 있는 슬로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맥락

시작한 초보단계라 평가할 수 있다.

에서 김대중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정책에 대한 비판

김대중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여성정책에 한해 돈

이 복지 부문에서도 다시 제기될 수밖에 없었다.

안들이고 전시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따 라서 김대중 정부의 여성정책의 성과도 ‘돈 안들인 만

성인권 정책의 개선 그러나 한 고개를 넘었을 뿐

큼의 성과’ 라 할 수 있다. 반면 신자유주의적 경제정

성인권 부문은 김대중 정부의 여성정책 중 가장 큰

책으로 인해 ‘빈곤의 여성화’는 더욱 심화되었다. 전

성과를 거둔 부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우선 직장

체 여성노동자의

내 성희롱 관련법과 제도적 틀을 만들고, 사법처리

은 김대중 정부가 진행한 여성정책의 실상을 보여준

담당자에 대한 교육, 여성폭력 전담 경찰제도 도입

다. (통계청, 2000년 4월) 결국 득과 실을 따져본다면

등을 통해 나름대로 정부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얻은 것에 비해 잃은 것이 너무나 치명적이라는 평가

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폭력 관련

를 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러한 이유가 여성운동계가

정책의 경우 여러 부처로 분산되어 실행되어 총괄적

여성부 신설 등의 김대중 정부의 획기적인 여성정책

인 집행이 어렵고, 결과적으로 부처간의 종합적인 인

에도 불구하고 환호의 박수를 칠 수 없는 이유이다. 용

프라 구축으로 나아가지는 못해 성폭력 발생 시 이에

70. 5%가

임시 · 일용직이라는 현실

디 김기선미 효택여성단체 연합 정책부장, 효백여성연구소 연구원 대학원

대한 신속한 접근이나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

에서 에코페미니즘을 전공 여성연합 환경위원으로 활동하다가 97년 상근자가 되었다 환경, 노동.21세기여성포럼, 대안사회정책연구소 등 의 업무를 돌아다니다가 지금은 정책부장으로 노동과 정책부문을 맡고 있다. 효백여성연구소에선 정책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2000년에 ‘여성정책의 이론과 실천’ 을 번역 출판도 했답니다

우가 적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또한 여성에 대한 폭력이나 여성인권과 관련된 예산규모도 여전

knew20@hanmai l. net

히 한심스러울 정도로 낮았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없8년 사회부에 부녀국훌 두었

여성관련 행정부처 어떻게 변해왔나

고, 그후 보건사회부로 바뀌면서 부녀국이 부녀아동국으

로 다시 가정복지국으로 변화하였다. 이 당시 여성관련 업무는 복지 차원에서 요보호 여성올 대상으로 하는 행정

이중심이었다.

46년 미문정시 보건후생국 부녀국이 시초

88년 정무장판 채2싣로 행정부처 면모 갖춰

1980년대 들어서면서 83년 국가 차원의 여성문제전담기

구인 효택여성개발원이 설립되는 한펀 여성정책 심의 · 조장옳 위하어 국무총리 정책자문기구로 여성정책심의위

초기 정부에서 여성과 관련된 업무는 사회

· 문화

분야로

원회가설치되었다.

인식되어 여성관련 행정부서도 주로 보건사회부훌 중심으

1잊월년 비로소 여성정책율 전담하는 정부 행정기구인 정

로 형성되었다. 해방후 1잃S년 미군정시 보건후생부에 부

무장관 쩨잉실이 신설되었다. 초기 장무장판 제2싫의 업무

녀국옳 설치한 것이 여성관련 행정부서의 시초다.

는 사회

F.

함꺼|가는여성 |

· 문화에

관한 업무 중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문


기획

/

여성부 출범

여성부 출범 “여성 · 남성 균형였는 발전에 힘섣는다” 이김정희

지 난 달 29일 18번째 행정부처로 여성부가 출범

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등 2개 법률에 성폭력범

했다. 사회의 양성평등을 앞당기고 여성들의 잠재력

죄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가정폭력방지

을 충분히 발휘시킬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여성정책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윤락행위등방지법, 일

을 국가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할 중앙행정부처가

제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생활안정지원법 등 4개

있어야 한다는 여성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이다.

가추가되어 모두 6개의 근거법을갖게 되었다.

여성부가 신설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중앙행정부

여성부는

187ß

부처 기운데 가장 작은 조직으로

1

. 처로서 법령안 제안권, 부령제안권 등 입법권을 갖게

실 3국 1심의관 1공보관 3담당관 8과 102 명 규모다.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이전에 대통령직속 여성특위

각 부서의 주요기능과 업무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여

위원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할 수는 있었지

성정책실은 여성정책기본계획 수립 및 정책연구개

만 의결권은 없었던 데 비해 여성부 장관은 국무위원

발, 중앙 및 지자체 여성정책 분석 · 평가, 여성인력

으로서 의결권까지 갖게 되었다.

개발 등 여성부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된다. 차별개선 국은 조사1, 2과로 나뉘어 고용 · 교육 · 법과 정책 집

법률제요변 · 국무회의 의결권 확보

행 등에서의 남녀차별 사건과 성희롱관련 사건의 조

정책 집행의 근거가 되는 소관 법률도 늘어났다. 기

사 · 처리,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맡는다. 권익증진국

존에 여성특위가 갖고 있던 여성발전기본법, 남녀차

은 남녀평등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 홍보,

〈여성담당 행정조칙 변천〉

제와 문화예술에 중점을 두면서 여성정책올 조정하도록 했

지만, 이후 여성분야에 특히 중점을 두는 기능으로 바뀌었 다.98년까치 유지되었던 정무장관저12실은 초대장관인 조

1946년

보건후생부부녀국

경희씨훌 비롯하여 김영정 '0 1계순, 김갑현 권영자 김장숙

1948년

사회부부녀국

김윤덕 이연숙씨 룰 총 8명의 여성장관들이 거쳐갔다

1955년

보건사회부부녀국

여성부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대중 대통형은 98년

(63년

부녀아동국으로개칭)

취임시 작은 정부 방침으로 여성부 약속윷 유보한 채 대

1983년

국무총리~하

원장에 이어 강기월, 백경남 위원장이 뒤롤 이었다.

1988년

정무장관제2실신설

김대중 대홍령은 임기훌 3년 앞두고 여성계에 약속을 지

1998년

대통령직속 여성특벌위원회

여성정책심의위원회

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풀 설치하였다 윤후정 초대 위

p

키겠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지난 해 1 월 신년시어|서 여성부 신설울 발표했곰 2001 년옳 시흩 남긴 지난 해 12 월 27일 여성부 신설이 마침내 확정되었다.

6개부처 여성정책담당관 2001 년

여성부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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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톨 함꺼17f는여성 |


가정폭력 · 성폭력 · 매매춘 방지대책 등의 업무를,

을가질수있다.

대외협력국은 여성단체활동과 여성자원봉사활동 지

또 여성부가 정책총괄 · 조정 기능을 효과적으로

원, 국제협력사업 및 여성 국제전문인력 양성 , 여성

수행하기 위해선 현재 6개 부처의 여성정책담당관제

발전기금조성 및 관리 등의 업무를맡는다.

를 전 부처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권한을 강화한 여

또 여성부 산하에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1 인의

성정책책임관제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

상임위원과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남녀차별개선

지 4급인 여성정책담당관들은 모든 의사결정이 이뤄

위원회가 설치되어 개인으로부터 접수받거나 직권으

지는 3급 이상의 실국장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기 때

로 조사할 필요가 있는 남녀차별 피해사건에 대해 차

문이다. 또 과거 여성정책심의위원회 같이 여성부가

별성 여부를 판단, 시정 결정을 내리게 된다. 밀F하자

정책을 입안하면 각 부처의 이행을 감독할 수 있는

면 남녀차별로 피해를 입은 일반인들을 위한 ‘창구’

국무총리 소속의 여성정책조정위원회 설치도 필요하

가되는셈이다.

다. 현재 이를 내용으로 하는 여성발전기본법 개정안 이국회에계류중이다.

시정명령권 · 여성정책담당관 확대요구

|

여성단체들은 “여성부가 최소 조직이긴 하지만 결

하지만 여성부는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점 또한 많

|

코 비관적이지는 않다”면서 “작은 규모의 조직과 권

다. 현재 남녀차별사항에 대한 시정권고권만을 갖고

|

한이라도 그 기능을 백프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정명령권이 없어 준사법권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태다. 지난 연말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시 여성부

가 시정명령권을 갖도록 한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 에 관한 법률개정안’ 이 함께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

| 여성부 4개 이관법률 과제 | 여성부가 앞으로 어떻게 정책을

이다. 계류중인 이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비로소 시정

|

복지부에서 여성부로 새로 이관된 법률과 관련한 정

명령권과 불이행시 징역 · 벌금형에 처하는 준사법권

|

책에 여성계의 관심이 높다. 새로 이관된 법률은 윤

닫톨함께 7~는여성 |

펴나갈까. 특히 보건


성매매방지특별법의 핵심 내용은 매춘여성을 범죄자가 아닌 피해자로 규정하고,

수요자인 남성의 처벌조항을 현실화 · 강화하는 것이다.

락행위등방지법,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생활

고있다.

안정지원법, 가정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

성매매방지특별법의 핵심 내용은 매춘여성을 범죄

법 ·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이

자가아닌 피해자로규정하고, 수요자인 남성의 처벌

하 가정폭력방지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

조항을 현실화 - 강화하는 것이다. 현행법에서 매춘

호등에 관한 법률(이하 성폭력특별법) 등 4개다.4개

여성을 ‘윤락여성’ 이라 하여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

법률이라고는 하지만 만만치 않은 무게들이다. 여성

기 때문에 이들과 관련한 정책 또한 선도 위주의 현

문제 가운데 가장 까다롭다는 이슈와 관련된 것들이

실성 없는 정책이었다. 이에 정부 정책도 바뀌어야

기때문이다.

한다는 것이 관련 단체들의 주장이다. 대표적인 예로

법 개정은물론실효성있는법 집행등 4개 이슈와

스웨댄의 말모 프로젝트와 같이 매춘여성들이 매춘 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제적 보조, 의료적 지원과

관련한 과제들을 짚어보자.

상담등탈매춘을위한정부의 종합적인지원이 이뤄

i 매매춘 “사문화된 법 대체할 입법 시급”

져야한다는것이다.

‘만약 생일이 하루 차이인 두 여성이 있는데 어떤 여

지난 해 군산매매춘업소 화재사건으로 매춘여성의

성은 만18세라서 피해자로 인정받고 어떤 여성은 19

노예와 같은 현실이 드러났음에도 매매춘 근절과 매

세라서 범죄자로 낙인찍힌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인

춘여성의 인권 문제는 여전히 풀기 어려운 숙제로 남

아있다. 여성단체들은 일단 법을 전면적으로 뜸어고 청소년성보호법에서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매춘

을 할 경우 범죄자가 되지 않는 반면, 윤락행위등방

치든지 새로운 대체입법을 만들든지 근거법을 손질 하는것부터 시작해야한다고제언한다.

지법에서 20세 이상의 여성이 매춘을 할 경우 범죄 자가 되는 모순에 대한 여성단체 관계자의 지적이다.

‘일본군 위안부 “여성문제로 접근을”

매매춘 관련 법체계가 이같이 매춘여성의 연령을

현재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생활안정지원법

기준해 이원화되어 있는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현

은 생활비 보조금과 임대주택 우선임대 등 경제적인

행 윤락행위등방지법이 매매춘 방지에 전혀 효용이

지원이 내용의 전부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없는 사문화된 법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새움

양미강 총무는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는 복지부에서

터 등 관련단체들은 윤락행위등방지법을 폐기하고

생활비 보조금을 집행하는 것이 다였지만, 이제 소관

‘성매매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지원등에 관한 법률’

부처가 여성부로 바렘에 따라 복지 차원을 넘어서 여

(이하 성매매방지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

성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해자에 대

률톨함께7~는여성|


한 지원도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사회복 귀를위한심리치료 ·합병증치료, 피해자의 인권회

복등종합적인지원이 필요하다고제안했다.

여야한다. 현재 한국성폭력상담소는 15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된 스토킹방지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하고

또한 지난 12월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2000년 성

있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식의 잘

노예전범 국제여성법정의 판결을 일본정부가 어떻게

못된 일반인들의 성 인식이 성폭력 범죄로 이어지기

이행하도록 할 것인지도 과제다.

때문에 스토킹방지법 제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우선 일본내 위안부 피해자 배상과 관련한 특별법

상담소측은설명했다.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과 보조를 같이 하여 , 우 리 국회에서도 진상규명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가정폭력 “가해자에 엄격히 처벌해 or’

관련 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상규명을

가정폭력방지법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는 높아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일본 전쟁범죄에

반면, 법 집행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법이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미국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공

제대로 집행되기 위해선 경찰 및 검찰, 의료기관 관

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작업이 이뤄져야

계자의 교육이 시급하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가해

한다는것이다.

자에 대한 임시조치와 보호처분이 강화되어야 한다

또 위안부와 관련해 일본 교과서의 왜곡만이 문제

는 것이다. 불이행시에는 가중처벌 또는 형사처벌 조

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역사교과서에도 충분한 설명

항을 신설하고, 보호처분 중 가해자에 대한 교정프로

이 되어 있지 않아 문제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그램을 실시하도록 법에 명시할 것을 여성단체들은

선 무엇보다 국민의 충분한 이해와 교육이 선행되어

요구하고있다.

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강조한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

또한피해자에 대한실질적인보호를위해 예산지

들은 외교통상부, 교육부 등 다른 부처와의 정책 조

원과 프로그램 마련도 중요하다. 이에 국가와 지방자

종과협력으로풀어나가야할과제다.

치단체가 의료비 지원과 일시보호제도, 담당 공무원 재교육과 전문공무원 획충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줘

‘성폭력 “예방 · 처벌 등 종합대책 필요”

야 한다는 것이 관련단체들의 요구다. 훌

복지부가 사후 지원책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여성부 는 지원책뿐만 아니라 예방 · 교육과 처벌 등 종합대 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관련단체들의 주문이다. 현행 성폭력특별법의 개정도 필요하다. 친고죄 전

면 폐지, 직장내 성희롱 처벌 규정 신설, 배우자간 성 폭력 가중처벌, 수사 및 재판시 신뢰관계에 있는 자 의 동석 의무화, 피해자 신원과 사생활에 대한 언론 누설금지 등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 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단지 법 개정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식 개혁을 위한 홍보활동, 성 희롱예방교육의 전사업장 확대 등에도 관심을 기울

口 이김정희 여성주의 매체를 만든다는 걸 이제 좀 실감

하고 있는 3년차 기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전공한 후 .글쓰는 일’ 과 ‘여성운동’ 을 함께 하고 싶어 〈여성 신문〉에 입사 i곰생공사’ 관계인 민우회 이하 여성단 체들과 함께 이슈화이팅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윈다.

jhlee@womennews.co.kr

I,.함께가는여성|


여성의 경험으로 이정주

..

~

제주 4.3은 미군정 시기 남북 분E펠 확정짓는 5

'10

“ i

단독 선거를 거부하여 일어난 민중들의 무장봉기오h 이에 대한 공

권력의 과도한 토벌로 발생한 양민 학살을 가리킨다.4.3은 1948년 4월 3일의 발발부터 1954년 9월 21 일 한라산 금 족지역이 전면 개방된 때까지 6년 6개월동안 지속되었다. 당초 토벌대가 파익한 무장대 숫자는 5백명 안필k이었으나 이

5

백명을 토벌하기 위한 작전에서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 전체 희생자 수는 3만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당시 제 주도 인구의 10분의 1 이다. 레드 컴플렉스로 인해

4.3

당시 죽은 사람들도 병고(擺&)로 사망 신고된 경우가 많아서 정

확한 인명피해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4.3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도 기아와 질병으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4 . 3은 효택전쟁과 더불어 효백 현대사 최대의 비극적인 사건이다.

새로읽는 4.3

나, 경찰 편에서 토벌대가 되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오랫동안 금기의 주제였던 4.3은 1980년대 후반부

도피하거나, 군대에 자원히는 길 밖에 없었다.4.3

터 연구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지만 정치사 중심의 역

초기에는무장대의 세력이 더 컸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학에만그논의가한정되어 있었다. 이 연구들에서

청년들이 무장대 편을들었다. 그러나 시작되면서 무

역사 서술의 주체가 되는 것은 당시 항쟁을 주도하였

장대의 세력은 급격히 약화되었고, 사람들은 살아남

던 제주 좌파조직과 극우세력이었던 서북청년단, 그

기 위해 ‘전향 을 택했다. 현재 살아남은 남자들은

리고 미군정이다.1990년대 들어 정치적 상황의 변

전향하여 토벌대가 되거나 군대에 가버렸기 때문에

화와 함께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이 자신의 삶에 관

4.3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마을별 4.3 연구지들이나 기록

해 이야기할 때, 어떤 부분은 잊어버리고, 어떤 부분

자들은 현지조사를 할 때 대부분 남성을 주요 증언자

은 과장하는 것은 현실의 조건에 기인한다. 만일 현

로 선택하였다. 그런데 이들의 인터뷰를 옆에서 지켜

실의 조건이 변화하여 4.3이 정당한 이름을 얻게

보는 여성들은 “인터뷰한 남성이 바른 말을 하지 않

되었을때, 이들은자신의 이야기를새롭게 재구성할

는대’는 말을 곧잘 하였다. 여성들이 이런 반응을 보

것이다.

현지조사가 전개되었지만

였던 것은, 남성들이 공식적인 장에서 4.3을 이야

기히는 방식 때문이다. 인터뷰를 할 때, 남성들은 자

이에 반해, 여성들이 4.3을 이야기하는 방식은

신의 무장대 활동 부분에 대해서는 축소시키거나 빼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자신이 어떻게 노동했는가, 그

버리고, 토벌대 활동에 대해서는 과장하거나 자세하

리고 돌아옹 마을에서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자신

게이야기한다.

이 어떻게 기여했는가 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었다.

4.3 당시 젊은 남성들은 무장대 편에서 입산하거

I.

여성들의 이런 경험은 4.3에 대한 역사 해석의 틀

혐I빼가는여성|


의 동태들을 알려주었다.

여성에 대한 폭력, 그리고 암묵적인 침묵 4.3이 전개된 6년동안 죄우의 대립으로 서로 죽고 고, 왜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자녀 OJ.육 그리고 마을

죽이는당시의상황속에서 남성들은원하든원하지

재건을 위한 노동과정은 공식적이고 사회적인 것이

않든 좌나 우를 선택해야 했다. 이도 저도 아닌 사람

되지못히는가.

들은 양편에서 피해를 입었다. 반면 여성들은 남성이

없는 가정을 지키며, 남성을 대신해서 경찰과 서청의

4-3 그리고여성의활동

폭력에 시달리고, 때로는 남성 대신 살해되었다. 여

이전 제주의 여성들은 어렸을 때부터 김매기,

성들은 남성들과 동일하게 토벌대나 무장대의 직접

탕건 만들기, 물 길어오기, 동생 돌보기 등의 일에 참

적인죽임의 대상이었을뿐만아니라이들에 의해 다

여하여 가촉의 주요 노동력으로 일해 옹 데 반해, 남

ÚJ=한 형태의 성적 폭력들을 더하여 겪었으며, 남자형

성들은 서당이나 간이학교 보통학교 등의 교육기관

제나 집안을 위해 토벌대와 강제결혼을 해야 했다.

4.3

에 다니며 유교교육과 근대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4.3은 교육활동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4.3 과정에서

발생한 여성에 대한 폭력은 평화시

다. 중산간 마을에서는 토착 세력 집안의 청년들이

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폭력과 깊은 연

교육을 ’ 통해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이면서 인민위

속성을갖는다. 일상에서 여성에 대한폭력은그것을

원회와 청년동맹, 부녀동맹 등의 활동들을 주도적으

폭력으로 명명하지 않음으로써 비가시화되고 따라서

로이꿀어갔다.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이 되어왔다. 여성에 대한 성폭 력은 여성을 침묵시킨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성폭력

여성의 경우 부잣집 딸이라 간이학교 등의 근대교

은 ‘폭력’ 이나 ‘인권에 대한 침해’ 로서보다는 여성

육을 받을 수 있었거나, 부녀야학을 통해 사회주의

이 속한 집단에 대한 수치나 불명예로 이해되어왔다.

사상을 받아들였던 빈곤층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루

제주도 도의회

4.3

피해신고실이 1994년 만들어

어졌다. 미혼이거나아이가없는젊은여성들중에는

졌지만

무장대에 직접 참여하여 산에 올라가활동하는 이들

자가 아닌 기족이나 친족 이웃과 같이 제3자인 경우

도 있었다. 부녀동맹 여성들은 또래 여성틀을 대상으

가 많다. 그 중에서도 생존해 있는 여성 피해자 가운

로 무장대 활동에 대한 선전활동을 열심히 했다. 여

데 성적 학대 피해자인 경우 공식적으로 알려진 직접

성들이 담당한 무장대 지원 활동은 주로 식량과 의복

적인 증언은 아직 없다. 특히 강죠띨 비롯한 성적 유

등물자를제공하는것이었으며, 물자의 수거와운반

린에 관한 증언은 주로 남성이 하고 있다. 여성의 피

은 20대의 젊은 여성들이 맡았다. 이들은 머리를 떻

해는 모두 간접 체험으로만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다.

은 사이에, 혹은 짚신 새끼를 꼬을 때 그 사이에 삐라

또한

를 넣어서 “어디 가서 머리를 벗고 와”라든가 “신발

해 토벌대와 강제결혼을 했던 것은 남성 생존을 위해

을 갈아 신고 오라”든가 히는 암호로 정보를 전달했

여성의 몸을도구화한 것이다. 이것은 일상에서 여성

다. 그리고 여성들은 산에서 필요로 히는 물지들을

이 갖는 열등한 지위가 4.3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

마을에서 구하여 접선지역에 갖다놓았고, 마을내부

난것이다.

κ톨함째가는여성|

4.3

피해에 관한 증언은 대부분 직접 피해

4.3 과정에서

여성들이 남자형제나 집안을 위


가부증떼|이데롤로기와 여성의 생계노동

지 상속은 봉제사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제사를

토벌대의 초토화 작전으로 집과 마을이 불타버린 후,

상속받아 봉행하는 경우 제사의 경제적 비용으로 토

살아남은 사람들은 해안 마을의 소개지로 - 내려가야

지를 함께 상속받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여성은 제

했다. 그 이후에는 통행금지령에 묶여 농사지으러 밭

사권이 없기 때문에 상속권도 없는 것이다. 한 예로

에 나가는 일조차 금지되었다. 당시 제주도는 해방

제주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이후 단기간에 도민 인구의 30%인 9만명 정도가 일

남자형제들을 잃었다. 그러자 작은아버지의 아들이

본에서 귀환하였고, 이들 대부분이 반실직 상태였기

양자로 들어와 제사와 재산을 모두 가져가 버렸다.

때문에 생활의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여성들은

할머니가 이에 대해 항변하자 양자로 들어온 사촌은

남아있는 가족들의 삶을 위해 그들의 표현처럼 “백

“내가 알아서 할테니 여자인 너는 상관하지 말라”고

번 죽었다 살아날’ 정도로 일을 했다. 눈보라가 몰아

대웅했다. 이런 사건들은 ‘여자는 필요없다’ 는 성역

치는 추운 겨울에도 그토록 경원시하던 바다에 들어

활 이데올로기를 더욱 내면화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가 돗을 베어왔고, 먹을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할머니의 토지를 가져간 사촌은 4.3으로 생계가 어

몇 십리길도 마다 않고 갔었다.

렵자 그 토지들을 모두 팔아벼렸다. 토지를 잃어버린

4 . 3 과정에서 부모와

할머니는 머물 거처도 없어 이집 저집 옮걱다니며 더 4.3이 물난 후, 대부분의 여성들은 남편을 잃고

부살이를 해야 했다. 그런데

과부가 되었다. 혜허가 된 마을로 돌아와 재건 작업 을 시작하면서, 여성들은 여성들간의 수눌음과 연대

4.3

과정에서 이런 일

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i

를 통해 남성 노동력을 대체하였고 사라진 마을을 다

4.301후의 여성의 삶

시 복원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남성이 있는 가구와

4.3 이후 생존자로서의

홀어멈 가구 간에는 경제적 격차가 발생하였다. 나무

난 질곡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었고 현재까지도

를 베어 운반하고, 집을 세우는데는 육체적 힘이 많

고통으로 현존하고 있었다. 여성들이 겪었던 어려웅

이 펼요했고, 특히 가축을 이용하는 일이 요구되었

은 단지

다. 집안에 남성 노동력이 없는 상뺑서 여성들은

상황은 일상에서 여성에서 행해지던 차별들을 더욱

다른 집의 남성 노동력을 빌려야 했는데, 남성 노동

악화시켰고, 이로 인해 여성들은 남성과는 다른 형태

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여성노동과 남성노동간에는

의 고통을 겪었던 것이다. 즉 여성과 남성은 통일한

불공평한 교환이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수눌음은

역사적 과정 속에 있었지만, 성별에 따라 다르게 작

하루동안 도움을 받으면 하루를 갚는 형식이지만 재

용하는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각각 다른 삶의 형태

건 당시 여성들은 남성노동을 하루 빌리면 5 일 동안

와 생애과정을 취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4.3

여성의 삶은 4.3으로 생겨

때문만은 아니었다.4.3이라는 폭력

을 일해주어야 했다. 따라서 남성들은 여러 명의 여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통해 우리는 전쟁과 폭력이

성들과 수눌음을 맺어 부족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

한국사회를 구성하는 여성과 남성에게 어떤 영향을

었다.

미치는지, 그폭력의 성격과의미를통찰하게 된다. 용·

또한 부계 혈통중심의 가족주의 사회에서 유교적

이데올로기에 따라 형성된 상속제도와 친족제도는 여성들의 경제적 · 사회적 어려움을 부가시켰으며, 남녀간의 차별을 더욱 심화시켰다. 제주 사회에서 토

口 이쩔주 이대 여성학과 석사 출업. [또하나와문화] 사무차장으로 있었고、 지금은 또하나의문화 동인으로 있으면서 몇 개의 프로젝트훌 하고 있

다. jena21‘Pchollian.net

IIC_ 함께가는여성|


,

n센하틴~ USi ng le PdYent Reso L1 Y e CenteY"를 [~녁와서 툴루이요h혜성

맨하탄의하이에나 나는 요 몇 년 사이에 미국을세 번이나갔다왔다. 처음엔 10 일, 두 번챈 2달, 세 번챈 100 일 정도. 돈도 없는 활동가가 연수목적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자주 미국을 들락거렸을까? 글써1. 그건 아마 도 남자친구인지 남편인지 그 경계가 다소 모호한 한 인간과의 관계와 나의 주제하기 어려운 방랑 벽 때문인 것 같다. 그렇다. 나에게는 내가 있는 이곳에서 멀리 갈수록 충족감을 느끼는 골치덩어

리 빙빵벽이 있다. 멀리 떠날 수 있는 교통수단을 타는 순간 그 순간이 가장 자유롭다. 떠남 자체 가주는자유이겠지. 2년째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친구 덕분에 나의 방랑벽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건 수를 쉽게 발견하곤 한다. 나는 뉴저지주 펠리세이즈팍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 베이스 캠프를 치고,

버스로 20분에서 50분 정도 걸리는 뉴욕 맨하탄에서 이런저런 것들로 소일하고 놀았다. 한국에서 팍팍한 단체 일로 찌들은 나의 감성을 맨하탄에서 풀어놓느라 애 많이 썼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뉴욕시 (New

York

City)는 면적상으로는 뉴욕주(New

York

State) 의 남

쪽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이다. 뉴욕시는 맨하탄, 뀐즈, 브롱스, 부루클린, 스탠든아일랜 드 등의 5개의 보로(borou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의 구)로 이루어져 있다. 뉴욕시 중에서도 맨하탄 은 그 도시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 브로드웨이 극장, 타임스퀘어, 샌트럴파크, 엠파이어스태이트

빌딩,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월스트리트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명소가 있고, 그야말로 문화와 패션과

F톨함께가는여성|


경제의 중심지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국이 미국이라면 미국내에서도 가장 부유한 도시는 맨하탄 이라할수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뉴욕에서 서울 보다 더 많은 거지들과 부랑아들을 보았다. 화

려한 건물의 아름다움에 취해있을라치면 어느 사이에 도시의 그림자는 나의 눈길을 잡아끈다. 자 신이 에이즈환자라며 구걸을 하는 거지들과 부랑아들. 그들의 초라함은 건물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하고, 건물의 아름다움은 그들의 비참함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그리하여 그들 나라보다 훨씬 가난한 한국의, 그것도 가난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단체 활동가는 점심을 더욱 간소하 게 먹을각오를하고조용히 주머니를털게 된다. 맨하탄의 하이에나가 되어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를 오가며 재미나고 맛깔스런 작품들 을 음미하고, 이사도라 던컨이 춤추었다는 세인트막스 성당 등에 가서 실험적인 공연을 보면서 난

조금씩 한국을, 서울을, 민우회를, 여성운동을 잊어갔다. 아주 즐겁게 말이다. 또 맨하탄 중심지에 있는 인터내셔날 센터(이민자들의 영어공부와 미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비영리조직)에 가 서 세계 각 국에서 온 친구들도 만나고 미국문화 예술도 배우면서 일하지 않고 노는 법을 차근차 근배워갔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몸이 근질근질하고 선배들과 후배들 친구들의 얼굴이 삼삼하게 떠오르는 것은왜 일까?나혼자놀래니 미안해서인가. 아마도휴식과비워냄, 정화의 시간은끝나가고, 창조와 활동의 시간이 다가왔나보다.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페미니스트라는 나의 이름과 함께 말이다.

미국내 한인 여성단체 활동 지난 99 년에 미국에 왔을 때

맨하탄 34가에 있는 [뉴욕한인가정상담소]를 방문했었다. 한인여성

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가정폭력상담소로 한국의 여성단체 상담소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 었다. 한부모 관련 사업은 오히려 우리가 그들보다 앞서 있었다. 그곳에서는 ‘오뚜기’ 라는 한부모

모임을 꾸리고 있었는데 그다지 활발할 것 같지는 않았다. 그 상담소에 무언가라도 배우려 갔었는 데, 그 상담소는 미국 내에서 다른 미국여성을 대상으로 한 상담소와 네트원이 활발한 것 같지 않

았다. 당시 민우회에서 ‘나의 여성차별드러내기” 라는 사업을 활발히 벌일 때라 그곳 소장님께 우 리 활동을 소개했더니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당시 소장님은 한부모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오뚜기 모임에 와서 민우회 활동을 소개해달라고 해서 2000년 1월에 오뚜기 모임에 가서 민우회 의 ‘나의 여성차별드러내기” 사업과 ‘한부모 가족 사업”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곳에서는 한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많지 않아서인지 뉴욕판 한국일보에 그날 모임과 민우회 활동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한국에 돌아온 뒤 나는 ‘나의 여성차별드러내기” 자료집도 뉴욕가정상담소에 보냈고, 그 자료집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이야기를들었다. 미국이라도 정보가공유되기 어려울수 있고, 특

히 미국 내 한국 단체의 경우 정보면에서 고립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던 순간이었다.

맨하탄의한부모센터 내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방문한 단체는 맨하탄의 저소득층 한부모가족을 위한 촬동을 하는 “ Single

Parent Recourse

Center끼이하 센터)인데, 그들의 활동에서 많은 것을 느껄 수 있었다.

* 브로드웨이 공연이란, 맨하탄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비싼 입대료를 내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연극과 쇼를 공연하 는 것을 의미하고,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이란, 맨하탄의 중심지를 벗어나 임대료가 다소 싼 극장에서 작품성과 창의성을 중 심으로 작품을 올리는 공연을 의미한다.

II킴l 함께7f는여성|


우선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내가 영어에 너무나 자신이 없었고 정보를 될 수 있으면 많이 얻고 싶 어서 남자친구에게 통역을 부탁해 그 센터의 디렉터 수잔 존스를 만났다. 수잔은 한 50대 중반 정도 되었을까본인도한부모로세 아이를혼자커웠다는등개인적인 이야기를하는데, 무척 겸손하고따

뭇하고한부모사업에 애정이 많은사람처럼 느껴졌다. 수잔은 질문에 아주친절하게 답변을해주고, 센터 시설도 일일이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고 본인들이 만든여러 자료들과책도주었다. 그 센터는 2층에는 사무 공간 7층에는 한부모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처음에는 사 무공간만 있었는데, 한부모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있을 공간이 없어 7층에 공간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맨하탄에 그만한 공간을 마련하려면 렌트비가 많이 나가 부담이 꽤 크지만, 한부모가족에겐 무척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부모가족을 위한 공간은 자녀들이 동화책을 보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 한부모와 상담을 하거나 한부모들이 실컷 울 수 있는 공간, 집단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넓은 응접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엔 그 공간을 보고 너무나 부러웠지만 민우회도 이번 겨울에 엄청 무리를해서 공간을마련한것이 너무나기쨌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부러웠던 것은 그 센터의 재정구조였다. 미국에는 다%탤 기금을 제공해주는 재단이 많이 있다. 그 센터 다%댄 기금을 통해 재정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

그 센터는 맨하탄의 저소득 한부모라는 대상을 분명히 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체계 적으로 전달해주기 위한 다OJ=한 작업들을 한다. 예를 들면 위기 상황에 필요한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각각의 전화번호를 적은 팡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들에게 무엇보다도 중 요한 자신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부모 자녀들을 위해서는

부모와 별도로 키즈클럽을 만들어 함께 캠프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간의 연대를 키워 주고 있었다. 어린 시절에 함께 캠프를 갔던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서도 모임을 하고 센터 행사에

발런티어로참여하기도한다고한다.

화환을 통해 받은 따뜻함과 용기 지난 겨울 수잔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전화를 했는데 너무나 반가워하며 센터에서 12월에 한부

모기족을 위한 연말 파티에 나를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미국의 한부모들의 삶과 그들의 놀이문화 가 궁금해서 기꺼이 가겠다고 했다. 그들의 파티는 한마디로 따뭇하고 실용적이었다. 2층에서는 아이들 프로그램 7층에서는 한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처음에 7층부터 갔는데, 그곳에서는 다들 열심히 화환(wreck)을 만들고 있었다. 영화에서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상록수로 동그란 화환을 만들어 여러 가지 장식(리본, 인형 등)을 해서 문 앞에 걸어두는 걸 본 적 이 있었던 것 같다.7층에서는 한부모들이 모여서 그 화환을 만들고 있었다. 그 화환을 만드는 모 든 재료는 외부에서 후원을 받은 것이다.

수잔은 친절하게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나는 손재주가 없어서 작은 것으로 만들기로 하 고, 만드는 것보다는 그곳 분위기를 관찰하기에 바쨌다. 내 옆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화환을 만드는 40대 후반의 건장한 흑인 한부모는 무척 힘 있어 보였 다. 그녀는 가난했지만 혼자 아이들을 기르면서, 세상에 굴복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의 물살을 가르 며 유유자적하게 살아온 것 같았다. 난 그 건장한 흑인 한부모가 마음에 들어(왜냐면 그녀 옆에 있 으니까 나까지 막 힘이 나는 거다) 옆에서 예쁜 나무 가지나 인형을 밀어주면서 씩 웃어줬다. 그녀 역시 내가 낯설지 않은지 그냥 씩 웃으며 맹큐를 연발하고 그렇게 또 히스패닉 한부모와도 교류하 고, 그렇게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말은 안 해도 서로 재미나게 작업하고 있다는 것을 함께 느끼며

II를 함께7~는여성 |


_._-_ _.-

아주유쾌한기분이 되었다.

.. ..

한부모 힘내기 한마당이란게 이런거 아닌가. 한부모들 모아놓고 놀자, 힘내자 하는 것보다는 무언가 함께 만들고 교감하고 그리고

만든 물건을 집으로 가져가 집도 꾸미고 추억도 간직하고 참으로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그래 우리 한부모 가족 힘내기 한마당도 그렇게 만들고 나누고 집으로 무언가도 가지고 가는 그런 것이었으 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화환을 다

만들었다. 내 평생 처음만들어본화환. 괜히 정이 갔다.

일단 화환을 다 만들고 나니 2층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무척 궁금해졌다. 그래서 화환을 두고 2층으로 내려갔다. 그곳에서는 한 쪽에서는 피자와 음료수를 먹을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이 집에서 가 져옹물건을 벼룩시장처럼 판매하는공간 페이스페인팅을하는공 간 등이 있었고,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쿠키에 장식을 하고, 크리스 마스 카드를 만들고 있었다. 또 다른 한 쪽에서는 빨간색 나비 넥타 이를 맨 맘씨 좋아 보이는 아저씨가 오르간을 두드리며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노래를 계속 부르고 있었다. 축제의 공간. 일정하게 틀

에 짜여진 스케줄이 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R없l뺑Amweiκto Yoor 뼈뻐&횡앵~ 째.. ",IIi"""",~.1rM ’ot<JlJi ‘tαtι• 1IlISIInt 뼈 · @따뼈'1/1cM4...찌‘" . tMUt뼈뼈vdf4싸~'1I1짧wðcp •iisdpIinI .,뻐뼈 Itith&mrttt ln빼$.1IndiI1I/빼.,., flflll lIIfrim •~SINSS.삐&κf1w _kflflllht빼·뼈~"'"""" ·α뼈1Ø"써 k싸빼1$ .~fIfIIIlÑI..,.t"",..,.,..".

At)drçp Engber and Leah Klungness, Ph.D.

활동을 선택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자유스러움이 좋았다J 나는 다시 7층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내 화환이 없어진거다. 내가 너무 속상해하자, 수잔이 부탁 을 했는지, 한 흑인 한부모가 나를 위해 화한을 하나 더 만들어서 줬다. 세련된 맛은 없지만 너무나 튼튼하고 강하게 만들어진 화환을. 난 화환을 받으며 그녀의 튼튼한 속내를 확인한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졌다. 고마운 마음과 함께. 그 센터에서 만난 한부모들은 대부분이 흑인이거나 흔혈 그리고 히스패닉계열이다. 백인은 한 명도 없는 것 같았다. 활동가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가난하고 힘없는 그들. 화려한 맨하탄의 하층 을 이루고 있는 그들. 그러나 난 그들을 통해 삶의 건강한 기운을 배우고 왔다. 그들이 내게 건네준 화환에는 삶에의 강한 용기와 힘이 묻어 있었다. 그들이 그렇게 힘을 내는데 센터는 강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는 것 같다. 한부모 자신과 자녀들이 모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한 부모로서 빠지기 쉬운 무력감에서 헤어나서 용기를 가지고 세상과 맞설 수 있도록 돕고, 자녀교육,

사회복지, 취업 등 각종 꼭 한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내게 가장 남는 건 활동가 수잔의 환하고 편안한 미소다. 그리고 한부모에 대한 그 녀의 애정과 겸손한 마음이다. 그날 수잔의 초대로 난 다시 한국에 있는 나의 선배, 후배, 친구들의 얼굴을 다시 생생하게 떠올리며 내가 누구인지 묻게 되었다. 사랑이란 어떤 이념보다도 생생하게 인간의 가슴을 데워주는 것 같다0-

口 톨루 어느날 버스를 타고 가다가 유리동물원의 ‘룰루랄라 신촌으로 가는 길 어쩌구” 하는 가사를 듣고는 그랴 그거 참 좋다. 룰루랄라 하면서 사는거 말O~. 하는 통찰을 얻고는 룰루랄라라는 이름을 지었음 룰루는 룰루랄라의 줄임알임. 민우회에서 한 6년을 아침 저녁 출퇴근 하다가 머리에 혹이 나는 바람에 지금은 아침저녁 집에서 룰루랄라 하고 있음 lulu66@hanmai l. net

톰룰함께7~는여성 |


한때 여^l-들 사이에 나도 마누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는 말L 회자된 적이 있다. 요즘 나옹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영화에서 의미히는그런 ‘아내’가아니다. 여기서 파누라’는남

자들끼리 쓰는 언어 속의 명실상부한 그 마누라’ 다. 밥해주고, 구두 닦아주고, 술 먹은 다음날 해징L국 끓여주고, 깨워주고, 애 낳

장 날까지 외워두었다가 일하러 가는 사람... 만약 그런 마누라’

상 두려울 게 뭐냐고 여자들은 말했었다. 말 그대로 ‘전업주부’ 를

하나두고싶다는의미였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전업주부(마누라)’ 의 소외감, 말못할 희생, 외로움에 대해서 전혀 이해 못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일하는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고, 쉰 없는 노동이 경제 적 가치로 환산되지 못하는 그 처지를 더 공감해서 그런 말을 한

성들의 속내를 모두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나는 전업주부가 자신

I헤I 함꺼17~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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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일 수도 있다. 사실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여성은 많다. 그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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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하나 있다면 일하는 여자도 좀 손쉽게 성공할 수 있겠다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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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고, 커워주고, 게다가 남편의 성공을 위해 직장 상사 집의 김


의 정체성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며 산다고는 믿지 않는다. 처해있는 상황이 빼

도박도 못할 형편이어서 그렇지 어느 여성도 평생 전업주부로만 살고 싶어하지

는 않을 것이다. 직업이 뭐냐고 물을 때 전업주부가 ‘그냥 놀아요’ 라고 대답하 는 그 어처구니없는 마음의 맥락을 짚어보면 가슴이 아프다.

남자가전업주부라고? 그런데 한 남자가 떳떳하게 혹은 뻔뻔하게 ‘전업주부 오성근의 얄플 살뜰 살림

이야기’ 라는 부제까지 단 〈매일 아침 밥상 차리는 남자-도서출판 신풍〉라는 책 을 펴냈다. 딴지를 좀 걸어자면 어떤 여자도 자신이 전업주부임을 세상에 자신 있게 알리지 않는다. 왜? 너무나 많은 여성이 전업주부고, 그것은 참으로 평범 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그저 자랑할 일은 아니라고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남자 전업주부는 신문에도 나오고 댈레비전에도 나옹다. 단지 성별이 ‘남자 라는 이유로 남들 눈에 특이해 보였을 것이고 좀더 의미를 부여하자면 ‘성별에 따른 역할바꾸기’ 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데 일조

했기 때문에 부각이 됐을 것이다. 이 책을 쓴 오성근씨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책도낸것일게다. ‘남자인것은여러모로좋긴좋다.

각설하고, 거의 8년을 전업주부로 살 맨1향R고! 갖는 소2.1<거l 박을 내다보니 af중 01-들 0101-01 등 을

*t 둘씩 더 12. 1 고 나와 나무 O f-i'-/lf~

아온 경험이 있는 나는 필자인 전업주 부 오성근씨를 만나러 갔다. 시간은 오

후네 시 반.과천의작은아파트. 채녹 고"1 1 혈 우읽먹으며 높고 엣둔더1, Lb-자주부 o! 7-fιl 은꺼"1 1써l 끼i 순도영어 몹 ιI 부러읽하눈 그2.JOI앵다.

지 않은눈더미가쓰레기처럼 쌓여있고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집안을 들 어서자 고즈넉한 작은 공간에 유아대상

방송이 들려왔다.

'TV유치원 하나 둘

셋’ 이나 ‘딩동탱 유치원’ 이나 그런, 이름도 이젠 아스라한, 아이가 있는 집이라

면 으레 틀어놓는 그런 방송일 것이다. 머리를 귀엽게 자른두돌 정도 된 아이 가 인사를 건네 왔고 오성근 주부가 나타났다. 이토록 조용하고 나른한 집안에 서 두 부녀가 나누었을 고요하면서도 분주한 일상이 손에 잡힐 듯 그려졌다. “올 겨울만큼 봄을 기다렸던 적이 없어요. 아이를 데리고 나갈 때도 변변찮고 날씨는 춤고 눈은 쌓여 있고... 날이라도 따스하면 움직이기도 좋고 시간이 좀 빨리 가잖아요

예상했던 대로 아이 때문에 거의 집안에 유배되다시피 갇혀 살았을 오성근씨 는 마주 힘든 걱울이었다’ 며 말문을 열었다. 그가 그냥 여자전업주부였다면, 편한 차림으로, 이웃집 아줌마들과 내남없이 오고가며 수다라도 떨고, 칼국수 라도 끓여먹으며, 또래 아이들을 어울리게 놓아둘 수도 있었을 댄데. 그에게는 그것도허락되지 않았을테니 그갑갑증과지난했을걱울나기가이해된다. 예전에 반쪽이 최정현씨도 만회를 통해 오성근씨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남

R. 함께가는여성 |


자)의 외로움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 깔깔대고 웃는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아줌마들이 아이들을 한 둘 씩 데리고 나와 나무 아래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놀

고 있는데, 남자주부인 자신은 거기에 껄 수도 없 어 몹시 부러워하는 그림이었다. 이 갑갑하고 외로운 전업주부역할을 오성근씨는 자발적으로 맡게 되었다고 말한다. 동사무소에 다니 는 아내와 한의원 마켓팅 일을 하던 신혼부부 시절 에는 그저 가사일을 분담하는 정도에서 지낼 수 있었 다. 그러다가 결혼 6년만에 금쪽 같은 아이 ‘다향 이

가 태어났다. 둘 다 일할 경우 당연히 생기는 육아문 제 앞에서 성근씨가 육아와 살림을 맡겠다고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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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사회생활을 원했고 아이는 누구에게도 맡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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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로부터 시작해 다향이가 이제 23개월이 되었으나, 만 2년 동안 전업주부 생활을 한 것이다.

쉽지않은육아와살림 난 꽤 아이를 절대 남의 손에 맡길 수는 없다’ 는 약간의 가족이기주의에 기반 한 결정은 아니었나 싶어 아니 육아와 탁아를 엄마 아니면 시어머니 친정어머 니 식으로 개인에게만 맡겨놓는 이 사회의 시스템에 분노가 치밀어서 물었다.

그 결정밖에는 다른 길이 없었는가 하고. “믿고 맡길만한 육아시설에 아이를 맡긴다는 것은 가장 손쉬운 거지만 사실 돈 문제가 심각해요. 우리부부가 엄청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그 갓난아이를 누 군가 개인에게 맡긴다면 월급의 7, 80%를 써야동}는 상황이었고, 이제 좀 키웠 다싶어 공동육아를시키고싶지만그건목돈이 필요하고, 그러니 어먹해요?가 장부모가펼요한기간인데 엄마가못할상황이니 나라도했어야지요 이렇게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도 우리 나이로 세 살이 된 딸 다향이는

끊임없이 녹음기와 휴대폰 볼펜과 지갑 등 손님들의 물건을 탐색하기 바쨌고 심지어는응가를하러 화장실에 들어가서는 화장실 문 앞에 아빠를 몇 분간 앉 혀놓기까지 했다. 그래, 저 어린것을두고 믿을만한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어 떻게 집을 비우고 일을 하러 나갈 것인가.. . 가슴이 아폈다. 나는 애초에 가졌던 ‘오성근이란 그 사람은 자신이 남자 전업주부라는 사실

을 너무 떠벌이는 거 아닌가, 수많은 여지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데 ... ’ 하는 떨 더름한 기분을 떨쳐내기로 했다. 지금처럼 결혼하면 생길 수 있는 가정사의 대 부분을 개인이 각개격파로 깨치지 않으면 어떤 해결책도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선택한 길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누구에게도 섣부른 잣대를 들이댈 수는 없 는일이니까말이다.

@l 함께가는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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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도까지, 그러니까 다향이가 조금 더 커서 놀이방에라도 다닐 정도가 되면 나도 나가봐야지요. 힘들어요, 나도. 언제까지 이렇 그 aκ 01 갱얀어’ 끼H감 ι; 잊는 모 든 ltOI 끼"::-'1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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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지낼 수는 없는 일이니까 모르겠다. 전업주부로 몇 년 살다가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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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때, 직업을갖고자할때 여성의 어떤 경

다햄01 는 자라고 O뻐F는 1까 1 O~ 을 CI-,ιl 첼 今 엣을 〔껏01 라고.

험도 경력이 되지 않는 이 시대적 상황이 남자

전업주부 오성근씨에게는 조금 수월할지는. 다만 빌어볼 수밖에. 흔치않게 살림을 선택하

고 육아를 선택하고 이 긴 겨울을 아이와 씨름하고 눈물겹게 아내의 퇴근시간 에 맞춰 저녁을준비하고살아온이 남자에게좋은일이 있기를.

그리고 참, 생각해보면 오성근씨는 명실상부한 전업주부도 아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아이 를 기르고 살림을 하는 틈틈이 글을 써서 책도 냈고 지금도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 다향이가 잠들거나 약간의 짱이 생기면 창작동 화를 쓰고 있다. 그러면서 불쑥 일어나 얼마 전에 썼다는 ‘염소 아빠 라는 글을 가져다주었다. 남자로서 아이를 길러본 경험이 그리고 딸을 키운 경험이 제대

로 드러나는 좋은 글을 쓰기 바란다고 덕담처럼 나누며 집을 나오다가 다향이 는 드디어 작은 ‘사고’ 를 치고 말았다. 사기로 된 예쁜 인형을 들고 있다가 놓쳐 산산조각이 난 것이다. 묵묵히 아이가 다치지 않은 것만이 다행이라고 쓰레받 기를 들고 와 조각을 치우는 그를 보며 생각했다. 그래 이 집안에 깨질 수 있는 모든 것이 깨지고 이가 나가고 그래서 모든 것이 플래스틱 물건으로 바뀌고 나야 다향이는 자라고 아빠는 자기 일을 다 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이가 있어 집안에서 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성근씨가 피운 담 배꽁초가 대문밖에 수북히 쌓여 있었다. 그가 창 밖을 내다보며 담배를 피우면서 어떤 생각 들을 하고 있었을지, 그 마음자리가 조금은 잡 힐것같았다.

그저 오성근씨도, 그의 아내 ‘정희씨’ 도, 그리 고 ‘다향이’ 도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날들이 오기를 바라는 마 음으로 그 집을 나섰다. 향 口 권혁란 페미니스트 잡지 IF의 출판팀장을 맡고 있다- 재치있고 대담한 입담으로 주위를 사로잡고 있다 moozer,αglchollian.net

텅톨함께가는여성 |


績홉醫훨f \. +?

만우호 I 원!

람들을 보고 싶다

그리고 생각해 낸 방법이 여성단

체 가입이었다. 단체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어떤 조 직에든 “이름을 올린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 만, 에너지가 바닥난 내게는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고, 무작정 통신에 들어가 여성단체들을 찾아 보았다. 그리고, 몇몇 소개글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민우회 소개가 가장 내 눈길을 꿀었다. 나는 곧바

~H 장 위에 올려놓은 함께 7보 회원상 상패를

로 전화기버튼을눌러서 수화기 저쪽에 있는사람에

i;

볼때마다정말내가상을탄것이 맞는지 상

게 이렇게 얘기했다. “민우회죠? 저 거기 들어가고

패에 새겨진 이름을 확인하게 된다. 만약에

싶은데요” 이것이 내가 민우회에 들어간 이유와 배

내가 민우회에 상을 준다면, 상패에는 이렇게 새겨

경이다. 많은 단체 소개글 중에서 왜 유독 여성민우

넣고 싶다. “지난 8년이라는 짧지 않는 시간동안 이

회에 마음이 갔을까? 여성학 수업시간에 얼핏 이름

사회에서 한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힘겨워 주저

을 들어본 기억이 전부인데 말이다. 아마도 그게 인

앉고 싶을 때마다 많은 유혹을 떨치고 일어나 기죽지

연이란 건가보다" 질긴 인연!! 그리고 소중한.. ..

않고, 다시 당당하고 씩씩하게 나의 길을 걸어갈 수

작년에 회수로 10년 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지금

있도록늘지켜보며힘과용기를북돋워준든든하고

은 성장상담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상담심리공부를 하

미더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앞으

고 있다. 안정적인 조건의 직장을 그만두고 맨땅에

로도늘함께 해 주시겠죠? 라고... 고백하건데, 나는

해딩히는 심정으로 새로운 길에 발걸음을 내딛는다

민우회 덕에 많이 인간의 냄새를 풍기게 되었다. 더

는 것이 마음 같이 쉽지 않았다. 미래가 보이는 것도

불어 이름도 날리게 (7) 되었고 말이다(믿으시거나 말

아니고, 지금보다 나아지리라는 보장도 없는 불투명

거나 ^*γ

한 길 .... 하지만 용기를 내어 과감히 “내가 하고 싶 은 일”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민우회에서 갈고 닦

벌써 그리 세월이 흘렸나? 글을 쓰고 있자니 이런

저런 기억의 조각들이 떠오른다. 민우회와 인연을 맺

은 배짱과 용기, 그리고 나를 믿어주는 든든한 친구 들과 앞서 걸어간 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은 것은 직장생활이 만 3년째로 접어들던 1994년 여

민우회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

름이었다. 당당한 사회인으로 내 몫을 하겠다는 야무

는데 있어 소중히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진실

진 포부를 안고 시작한 직장생활은 3년 만에 하늘을

하고 용기 있는 삶이 어떤 것인지, 살면서 변하지 말

찌르던 패기를 바닥나게 할 만큼 기운을 쑥 빼놓았

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짧지 않은 만남의 시간들 속

다.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 상횡들에 맞서

에서 실천을 통해 보여주었다. 이 기회를 벌어 그동

가는데 한계를 느끼며 지쳐가고 있었다. 하루하루 내

안 민우회에서 만난 모든 친구들에게 따풋한 봄바람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듯 보내던 때, 머릿속은 온통

에 고마운 마음을 실어 보내고 싶다.&

이런생각뿐이었다.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제 잇속 만 챙기는 인간들이 아닌 우리를 위해 살 줄 아는 사

口 황은엉 효택여성민우회 여성노동센터 회원 성장상담연구소에서 일하 고 있으며 현재 노동샌터 소모임 ‘자기성장모임’ 에서 즐겁게, 신나게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cm r@c hollian.net

양톨함께가는여성 |


\

鐵홉繼훨f 한번은 고등학교에 성교육을 나갔을 때의 일이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성이란 무엇인가? 라고 물어

보니까 아이들 대부분이 웃기만 하고 대답을 하지 않 았다. 오히려 초등학생들은 이런 저런 대답을 했었는 데 고등학생들은 키득 키득 웃기만 하는 것이었다. 이유를 생각하면서 대답이 나오도록 유도를 하니까

o T

그때서야 ’섹스’라고대답을히는것이었다.

리들은 대부분 계절에 대해 성급하다 지난 해의 더위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음에 도 불구하고, 따뜻함을 느끼는 계절을 그리워

이렇듯 우리의 아이들은 성을 섹스로 생각하고 있 고, 그 섹스라는 것은 부끄럽고 말하기 힘든 것이라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밀녕}는 성 이 섹스만은 아닐진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한다

나는늘성급하게도계절이 오기 전에옷정리를시

것은 그만큼 성교육의 기회가 없었고 편하게 얘기할

작했고 또다시 그 다음 계절을 그리워했다. 현실에서

수 있는 분위기의 조성이 안 되었다는 얘기일 것이

빨리 벗어나고픈 심정으로 역시 똑같을 봄을, 혹시나

다. 강의시간 내에 해 줄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했지

하는 기다림으로 마음만 앞세워 기다렸던 것 같다.

만 그것만으로 어찌 성교육을 했다고 할 수 있겠는

그러나 지금은 옷정리를 미처 하기도 전에 계절이 먼저 찾아온다. 남아도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미리

가, 안타끼울 뿐이었다. 그 안타까움을 만족으로 돌

리는 것이 우리의 몫이긴 하지만...

옷정리를 했던 그 시간을 이제는 민우회의 자원상담

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을 갖고 세

원으로, 성교육강사모임의 일원으로서 바쁘게 채우

상을 바라보길 바라며, 세상은 결코 무섭고 어둡고

고있기때문이다.

위험한 것만은 아니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민우회의 성교육강사모임(성강모)은 매주 목요일

를 원한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에 모인다. 모임에 소속된 선생님들 모두 교재연구

뚫을 것이라는 희망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기회를

며, 토론이며 다들 열심이다. 나도그중의 한 일원으

주고싶다.

로 함께 준비하고 함께 강의도 나간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강의를 나갔는데 그럴 때마다 늘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더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

나는 항상 강의 전, 아이들에게 들려줄 좋은 얘깃거 리를 생각하고 있으며, 보여줄좋은 자료를 찾고 있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생각하며 내가 히는 짧은 이야 기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난 얼마나 행복한 세

각을한다.

성교육을 나갈 때면 아이들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것을 쪽 가르치고 올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상을 살고 있는가. 이 순간 나는 가슴이 벅차 오름을 느끼며, 가능성있는 미래에 대한 생각에 젖는다. 양

된다. 아이들이 지식으로 제대로 모르는 부분도 있겠 지만, 무엇보다 성을 어떻게 제대로 보게 할 수 있을 까 우리가 강의하는 이 시간 이후로 조금이라도 성 을바라보는눈이 삐풀어지고 어두운성이 아니게 변

口원미경 광주여성민우회 성교육강시이자 지원상담원으 로 그야말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mirror1964@hanmai l. net

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한다.

양톨함께가는여성 |


I첼뿔훌E톨톨.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과제 김지영

지역은몸살중

들은 허연 민둥산이 되었다. 환경

작년 고앙시 주민들은 러브호델

이 파괴되고 지역문화가 사라지

건립을 반대하는 운동을 시작했

고 있는데도 잘못된 정책 집행에

다. 고양시의 러브호텔에 대한 무

대한 책임은 누구도지지 않았다.

분별한 허가로 고양시민들의 생

하남시는 r99국제환경박람회」를

활안정권이 빼앗길 위기에 놀였

개최하면서 방만한 예산운영과

기 때문이다. 고양시 백석동 주민

비리로 인해 발생한 130억이라는

들은 전국 처음으로 자치투표를

엄청난 규모의 적자를 시민의 세

통해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금으로 메웠다. 시의회는 잘못된

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지만 고

정책임을 지적하면서도 적자 보

양시는 투표결과에 상관없이 사

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예산을

업추진을강행했다.

승인했으나, 하남시장이

용인지역은 무분별한 난개발로

밑빠진 독상’

*

‘저 11 호|

수.~하고, 국감에

수지지역 자연산림이 1991-96년

서의 쟁점으로 부각됨에 따라 사

동안 매년 평균 1%씩 줄어 구릉

업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의견

양톨함께가는여성 |


서를제출했었다.

청원군수는 “초정약수 스파텔”

지 못함으로 인해 주민에 의한 지 방자치의 실현은요원할뿐이다.

이라는 목욕탕 사업을 벌여 업자 들로부터 소송에 걸려 300여 억

원의 빚을 갚아야할 입장이며,

인의 난개발, 주민에 의한 납세자

222억 원의 돈을 들여 145억 짜

소송 제기, 시민사회단체의 납세

리 건물을 만들면서 뇌물을 받기

자소송제도 입법 청원 운동 등이

까지했다.

활발해지면서 선심성, 전시성 행

익산시도 예외는 아니다. 보석

정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가하기

을 기증하겠다는 기증자의 말만

위해 주민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

을 믿고 보석목록을 확인도 않은

다는 것이 주민소환제를 비롯한

채 덤석 계약서부터 쓰고 건물을

지방자치법 개정을 최근의 쟁점으

지어 230억 원을 낭비했다.

로이끌었다.

위의 사례는 그동안 자치단체에

*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어처구니없는

예산낭비 사례에 대해 매달 수여하는 상. 제 1회 99 년 하남국제환경박람회(하남시 장) , 제 2회 제일은행 공적자금, 저] 3회 익 산보석박물관(익산시장) , 제 4 회 천년의 문

(새천년위원회) , 제 5회 금융감독위원, 제 6 회 청원군 초정약수 스파텔(청원군수), 제 7회 시화호 간척사업 (건 설교통부) 등이 수 상했다. *()는 수상대상 ** 지방자치법 제 1 3조 2 (주민투표)는 ‘@지방자치단체의장은 지방자치단체 의 폐치 분합 또는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 는 지방자치단 체의 주요 결정사항 등에 대하여 주민투표 에 붙일 수 있다.’ 고 명시되어 있다.

고양시의 러브호댈반대운동, 용

절름발이지방자치법

서 벌여옹 이래저래 말 많은 사업

우리나라현재 지방자치법은주민

들의 일부이다. 지금도 어느 자치

투표**를 인정하고 있으며, 주민

단체에서 어떤 형태로 잘못된 정

은 자치단체의 선거에 대한 선거

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의 혈

권 및 피선거권을 가지며, 청원권,

세를 낭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치단체의 각종 사업에 대한 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은

용 부담 의무, 자치 단체가 만든

이러한 사례들을 그저 방관할 수

각종 법규, 조례나 규칙 등의 준수

밖에 없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의무 등을 가진다. 그러나 현행 지

통제도 하지 못하는 이러한 사례

방자치법에서 주민투표에 관해 인

는비일비재하다.

정하고 있다할지라도 주민의 통제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 로 행정기관을 감시, 통제해야 함

권을 발휘하기에는 많은 법적인 한계가있다.

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방자

첫째, 주민소환제도가 도입되어

치단체의 중요한 문제들이 지방의

있지 않아 실질적인 권한을 주민

회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

들에게 부여하고 있지 않다. 지방

으며, 해결할 능력이 부족한 것도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뇌물

사실이다. 주민의 감시기능, 의정

수수혐의로 구속이 되어도 대법원

기구의 통제기능이 제대로 발휘되

의 판결이 내려지기까지는 그 신

흙를 함꺼]7t는여성 |


분이 유지가 되어, 사실상 직무 수 행의 능력이 의심받는 상황에서도 직위만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현

상황이다.

둘째, 현행 지방자치법은 주민

에 의한 감사청구권을 법적으로 인정하고는 있으나 실제 청구권을 행사하기에는 감사청구를 하기 위 한 청구인원수가 너무 많게 책정 되어 있다. 지방자치법 제 13 조 4(주민의 감사청구)에서 감사청구

민소송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그

의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그 장

러나 현행법이 인정하고 있지 않

의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처리가

아 소송 결과가 기대되어 진다.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이에 최근 행정자치부는 지방자

해한다고 인정되는 경우’ 로 명시

치단체의 개혁 방안을 주제로 대

하고 있으며, 20세 이상주민총수

국민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지

의 50분의 1에 범위로 정해져 있

방자치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고,

다. 가령, 20세 이상 인구수가

10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 42 명이

만 명이라면 최소 2000명 이상의

기초단체장을 임명직으로 전환하

주민이 감사를 청구해야 한다는

자는 안을 내 놓았다***

것이다. 최근의흐름들 셋째, 주민이 행정과정에 참여

지난 2월 ‘자치헌장 제정을 위한

히는 방법에는 주민소송제도도 있

간담회’ 가 개최되었다. 참석자 대

다. 주민소송제도는 법률상 이익

부분은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

을 침해받은 자가 아니더라도 지

이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국회

방자치단체의 위법행정에 대해 소

와 국회의원, 중앙행정관료들의

송을 제기할 수 있는 제도인데 이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각종 정치,

또한 현행 지방자치법에는 삐져있

행정개혁에 대한 불신 때문에 지

다. 지난해 10월 하남시민 266명

방자치의 분권화와 지방화가 제대

은 우리나라 최초로 잘못 쓰여진

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

기초단체장의 임명직 전환은 중앙 정부의 권한을 보다 강화하는 것으로, 지

세금에 대한 환수를 요구하는 납

라 지방자치가 초보적인 단계에

방정부 스스로가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

세자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는 주

있으면서도 적지 않은 문제점을

”-함께7번여성|

***

고 실행한다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왜곡하

는것이다


안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여 시민

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기 위해 시민단체는 조직화, 교

사회가 나서서 지방자치제도 만이

주민소환제가 제대로 활용되기 위

육 등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라도 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

해서는 이에 대한 이해와 주민참

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합의하

여가 더욱 높아져야 할 것이다.

였다. 이에

‘주민자치’를 원칙으

참여하는주민 그동안 시민운동이 법과 제도를

첫째, 주민들의 자발성이 무엇

바꾸는 운동에 주력해 옹 것에서

보다 중요하다. 누구에 의해 동요

한걸음더나아간 ‘시민이참여하

현재 시민사회에는 2002 년 지

되거나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방식

는 운동’ 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

방선거에 시민λ}회단체의 시민후

이 아닌 지역의 의제를 人스로 해

해 고양시 러브호댈반대운동, 하

보를 내서 지방자치의 올바른 정

결하고자 하는 주민의 자발적인

남시민의 납세자소송을 비롯해 익

착에 기여하겠다는움직임과더불

노력만이 지방자치의 참 돗을 살

산, 당진 지역에서의 주민감사청

어 지역만들기, 지방자치법 개정,

릴수있기 때문이다.

구등이그사례이다.

로 하는 자치헌장을 채택하기로

하였다.

선거 대응 등을 중심으로 지역의 대표성에 기초한 조직을 만들자는

둘째 , 주민 λ 〈로 주민소환제

지방자치의 본질은 주민의 자주

흐름이 있다. 이중의 하나가 바로

도에 대한 책임성을 가져야 한다.

적 참여에 의한 행정에의 참여이

지역의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부

주민의 대표를 선출하여 권한을

다. 행정의 과정에 늘 배제되어 왔

딪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이 OJ=한 상태에서 주민소환제가 남

던주민〈스로,지역의문제를해

위한주민소환제 도입이다.

발될 경우 자치단체장의 소신 있

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는 행정을 기대할 수 없을 가능성

참여만이 주권을 찾는 일이다. 행

도있기 때문이다.

정기관에 대한 민원성 제기가 아

주민소환제도입을위해

닌 내가 사는 지역은 내가 가꾸고

주민소환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지방의원,지방자치단체

셋째, 주민소환의 의제를 설정

바문다는 주인의식이 선행되어야

의 공무원을 임 기 전에 해직하도

해야 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이해

만 지방스스로가 다스리고 성장하

록 주민이 결정하는 제도를 말하

하고 분명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

는 지방자치의 정착을 기대할 수

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인사에

는 의제를 설정하여 접근하여야

있을것이다.양

직접 관여한다는 점이 총체적으로

할것이다.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수있다.

넷째, 주민들이 신뢰하는 시민

주민소환제 도입은 지방자치법

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

개정에 있어서도 주요 이슈가 되

주민 개개인이 주민소환에 관심을

고 있는데, 이는 시민사회단체들

갖고 참여하고 싶어할지라도 실제

의 관심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

적 소환을 제기하는 것은 쉬운 일

방자치의 주인공인 지역주민의 결

이 아니다. 주민소환, 주민투표,

정권을 높이는 것에 대한 공감대

주민소송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

흙률.함께가는여성 |

口 김지영 [함께하는시민행동] 네트워크 팀장, 현재 시민

행동 예산감시 분야에서 활 동하고 있다. 407H 시민단 체가 참여히는 예산감시네 트원크와 서울시 예산감시 를담당

ayanet@mai l. ww.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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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여성의 집’ 의 자기 찾기 전윤정

송파 일하는여성의집이 97년 7월 개관이후 벌써 3 년 7개월이 지났다. 처음 건물을 얻고, 개관준비를 위해 7층 강당에 여 기저기 책상과 물품을 쌀껴가놀고 빈 박스위에 둘러앉아 회의를 하면서 오픈을 준비했었다. 그때만 해도 ‘5층부터 7층까지

텅빈 공ζ떨 무엇으로 채울까 하고 무척 고민했던 것 같다.

자금은 각 층마다, 강의실, 컴퓨터실, 조리실, 식당, 자료실 등 제법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면서 세월을 실길혼봐. 민우회가 여성직업훈련 영역에 처음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고충과 고민이 무척 많았다. 교육 계획부터, 수강생

모집, 간혹 도움이 필요한 여성에게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실업위기에서는 엄청나게 몰려오는 실업자들과 함께, 반 복되는 교육, 지원, 취업알선의 과정 속에서 과연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민우회의 방향과 맞는 것인가, 여성운동의 방향 과도 일치하는가, 그동안 우리는 무슨 일을 했는가’ 한번정도 정리하고 방흔F을 설정하는 것이 일하는여성의집 상근활동가 들에게는 무척 절실한 과제였다.

노동부 지원- 지금은 여성부로 이관되었지만 - 일하는여성의집은 무엇인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어떠한 방항과 목적을 가지고 운영해야 히는가?’ 가 문제의 핵심이었다.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기관의 필요성

운영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었

기존 일하는여성의집은 YWCA근

다. 이에 반해 민우회 일하는여성

이러한 설립목적은 97년 IMF구

로여성회관의 사업과 큰 차이가

의집은 직업능력개발기관으로서

조조정 속에서 여성실업자(특히

없는 형태, 즉 단순노무 일용직 중

여성의 직업훈련을 사무 · 서비스

여성가장실직자)에 대한 사회안정

심의 단순직업훈련, 사회교양교육

직종으로 확대하고, 취업상담 및

망 확충이라는 정책목표가 추가되

의 비중이 높은 점, 여성취업알선

알선,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는 평

었다. 실제로 여성민우회 일하는

이 간병인, 가사 · 산모도우미에

생교육프로그램 개발, 근로여성고

여성의집에서는 실업대책직업훈

치중되어 있는 점 등 직업능력개

충 상담 및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

련, 여성가장실업자훈련,창업지

발기관이라는 설립목적과 다르게

원프로그램 마련 등을 목적으로

원프로그램, 저소득가정 생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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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하였다.


지원프로그램이 중심이 되었다.

직가정 생계비 지원사업을 1999

고, 취업알선과 상담사업에서도 체

이번 평가의 내용은 98 년부터

년, 2000년 진행하면서 정부 실업

계화시키는 성과가 있었다.

2000년까지 진행되었던 여성실업

대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

대책과 여성실업자 사회안정망 확

득 실직자 850여명 에게 실질적인

여성취업 실태와한계

충사업을 중심으로 하였다.

지원을 하였고, 공공근로사업 수

일하는여성의집은 지난 3년 간 대

행, 취업알선 및 상담사업을 꾸준

내외적으로 여성실업대책기관으

하게진행하였다.

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

일하는여성의집 실업대책사업 실업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많은

이 과정에서 민우회 일하는여성

였다. 여성실업자를 위한 직업훈

여성실업자들은 일하는여성의집

의집은 단순노무직 중심의 직업훈

련, 여성가장 재취업교육과 상담,

을 찾아왔다. 이들에게 직업훈련

련 영역을 전문사무 · 정보통신 ·

저소득여성가장 한시적 생계비 지

과정을 안내하고, 실직에 대한 상

서비스직으로 확대하고, 여성가장

원, 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 등 실

담을 진행하고, 창업 및 취업에 대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통해 생계

직여성들에게 직업훈련과 재취업

한 지원 사업을 하면서 실업자들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

에 대한 기 회를 제공하였다.

과 울고 웃으며 함께 했다.

실업자재취업훈련

참가인원

수료인원

취업인원

578

399(69.0)

200(50.1)

800

667(83.0)

271(40.6)

취업유망분야흔련 여성가장실업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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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며。

〈표-1) 일하는여성의집 실업대책 직업훈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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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부분은 여성가장실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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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하는여성의집 직업훈련

여기에서 여성직업훈련에 관한

고 있기 때문에, .임시직이나 일용

현황을 살펴보면, 실업자재취업훈

통계수치에서 나타난 현상, 여성

직 근로자, 영세자영업자나 무급

련은 98년 4개 직종 68명, 99 년

이 노동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가족종사자들과 같은 사회보장제

11개 직종 330명, 2000년 4개 직

위치와 여성취업의 한계지점을 보

도가 절실히 필요한 계층은 혜택

종 180명 교육을 진행하였다. 여

여준다. 일반적으로 일하는여성의

이 배제되었다.

성가장실업자취업훈련은 98년

6

집을 통해 들어오고 있는 구인내

특히 여성가장 대부분은 일용직

개 직종 252 명, 99 년 7 개 직종

용을보더라도, 여성은경리, 일반

과 영세자영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288명, 2000년 9개 직종 260 명

사무, 영업 · 판매직 등으로 한정

구조조정이후 일자리를 잃거나 파

이참가하였다.

되어 있다. 경리, 일반사무직의 경

산해 사회적 지원 없이 생활고에

노동부 지원의 실업대책 직업훈

우 20대 초·중반여성, 영업 · 판

시달리고 있으며, 의료혜택조차

련 현황에서 민우회 일하는여성의

매직의 경우 30-40 대의 여성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적절

집의 경우, 수료율 및 취업률이 노

구인업체에서 원하고 있지만, 대

한사회안정망이나사회보험이 미

동부 실업대책 실시현황 통계 ('98

부분 구직자들과 연결되고 있지

치지 못히는 저소득 가정의 실업

년 취업률 :

19.8% , ‘99년 취업률

못하다. 그 이유는 여성취업의 직

은 가구 전체를 빈곤상태로 내몰

30.6%)자료* 보다 높게 나타나

종제한, 연령제한 문제로 인해 취

았다. 빈곤은 가족기능의 해체와

는 점, 일부직종에서 관련직종 취

업을 하더라도 이들 직종의 저임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악순환되

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점은 타기

금,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구직자

면서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악영

관에 비해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으

들이 취업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

향을미친다.

로 충실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할

기 때문이다. 결국 여성들은 개인

결연사업은 정부지원의 사각지

수 있다. 하지만 취업률 실업자훈

의 능력과는상관없이 성별, 연령,

대에 있는 저소득 실직가정을 찾

련 50.1% , 여성가장 40.6% 라는

직무제한으로 인해 노동시장에 진

아내고 이들에 대한 실업극복지원

수치는 교육의 목적이 ‘취업’ 임을

입을 시도하자마자 장벽에 부딪칠

업무를 맡게 될 민간단체의 전국

감안했을 때, 현재 정부의 실업대

수밖에없는현실이다.

네 E 워크를 지역별로 활성화시켜

:

책 실효성(직업교육 후 재취업)에

실직가정의 지원요청이나 상담 등

대한 문제제기로부터 완전히 자유

실직저소득가정지원

을 통해 정부의 실업대책이 미흡

롭지는못하다.

실직가정돕기 범국민 결연운동은

한 부분을 민간차원에서 보완하는

실제로 취업이 된 경우를 살펴

IMF구조조정 이후 대량실업사태

것을목적으로하였다.

보아도, 교육과 관련한 직종으로

에 직면하면서, 실직자 및 실직가

1998년 실업극복국민운동은 한

취업을 하기보다는 실직전의 직종

정에 대해 사회가 충분한 생계 및

국여성단체연합을 통해 실직여성

이나 취업조건이 악화된 하향취업

복지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들에게 쌀과 연료를 지원하는

을 하거나, 여성가장의 경우 고연

시작되었다. 개인이 겪을 수 있는

〈겨울나기 사업〉을 실시하여 저소

령, 저학력으로 인해 서비〈직, 일

사회적 위기 상황을 대비한 사회

득실직여성가장의 겨울나기를 돕

용직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보장제도는 대기업 위주로 실시되

는 한편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민

*

'99년 직업능력개발사업 추진실적

r 99노동백서 J ,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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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차원의 사회안정망을 구축하기

업정보 제공, 정부의 실업정보를

체 본래의 운동적 기능을 고려할

위한활동을하였다.

제공하는 등 다OJ=한 방법을 제시

때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실제로 1999년 -2000년에 걸쳐

국민이 자신의 능력과 희망에

하였다.

실업극복 상담원을 배치하고 구인

결연사업은 실직자로 하여금 실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생활을 영

구직알선, 가정상담, 자녀상담, 법

직문제의 해결과 고민이 단순히

위할수 있는 조건 - 고용창출, 직

률상담을 진행하고 분야별 전문가

개인의 책임을 넘어 사회 · 국가차

업훈련, 공공취업알선 -을 마련해

와 연결하였고, 결연사업 지원자

원에서 지원되어야 함을 보여주었

주는 것은 국가의 .주요 기능이며,

들의 실업충격 완화와 재취업 의

다. 실직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소

직업훈련이 교육제도와 노동시장

지를 되살리는 노력을 하였다. 그

외되었다는 생각으로 인해 심리적

의 수요공급, 예산과 밀접한 연관

동안 1. 266명이 결연사업에 참여

으로 위축되고, 경제적으로도 어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기에 정부와

하였고, 참여자 중 847명에게 생

려운 상황에 놓인 개인에게 한시

기업이 주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계비를지원하였다.

적지원

1~2개월 생계비 보조차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현안 과제

과 국민기초생 활보장

들을 함께 풀어 나가가 위한 민간

제도의 제도적인 한계성을 고려한

단체의 노력과 더불어 긴밀한 협

향후 적절한 실업극복사업의 논의

조와 지원이 병행될 때 일하는여

가필요하다.

성의집은 명실상부한 여성직업능

〈표-2) 실직가정돕기 범국민결연

운동생계비 지원현황 회차 1999년 1 회차

1999년 2호|차 1999년 3회차 2000년 1 회차 2000년 2회차 2000년 3회차 소계

상담자 생계비지원자

262 198 255 208 198 145 1.266

150 150 150 150 118 129 847

원의 지원

력개발센터로 자리매김을 할 수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에 대한 적극적인지원필요 경제위기에서 여성의 경제자립과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과 생계비 지원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진

결연사업이 진행되면서 지역에

행된 일하는여성의집의 사업방향

서 실업의 고통을 겪고 있는 무허

은 지난 3년 간 실업자를 위한사

가 거주로 인해 구청으로부터 관

회안정망이 갖추어지지 않았던 상

심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던 비

황에서 일정정도 실업충격을 완화

닐하우스 거주자들과 쉽터에 거주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여러

하는 실질적인 여성가장들에게도

문제점을 안고 진행되었다. 그동

지원이 확대되었고, 이로 인해 지

안 실업대책 사업을 수행하였던

역내 저소득계층, 한부모가정의

사회단체 및 각 일하는여성의집은

어려움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

이러한 정부의 실업정책에서 나타

었다.

난 문제들에 대해 합리적 비판과

또한 결연사업은 생계지원과 더

대안을 모색하기보다는 정책수행

불어 심화상담기관과의 연계, 취

에 급급했으며, 이는 시민운동단

힘톨함께가는여성 |

있을것이다.f)o -

일하는여성의집 3 년평가 자료집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 했는데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되었네요. 많

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질책 기대하

겠습니다

^^

디 전윤정 효택여성인우회 일하는여성의집 상근 활동가 져울호로부터 봄호까지 ‘함께가는여 성’ 의 글을 도맡아 써오고 있다. 올 효h해를 새로운 도악의 출발접으로 만들겠다는 각오 가 대묘「하다. ‘화이팅’

webmaste r@ilternet. or.kr


죄_ c--/ εf/

c-"1A.-f Ð

λ

함께 웃을 수 있는 길, 나눔의 ot름다움

김선화

‘아름다운

화’ 가 자연스럽게 뿌리김게 내려있다. 기부문화는 그

들의 문화에서는 생활화된 문화와 상식이 된 듯하다.

이 영화는 ‘서|상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까지 ‘기부’는 낮선 말이다.

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실천해

특히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자가 아닌 내 자신

세상을 하여’

보라’는 선생님의 숙제를 풀어가는 한 아이의 이야

기이다. 이 꼬마는 자기가 선행을 베풀면 이를 받은

다.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빠듯한 생활에 선뜻

사람이 또 다른 이에게도 선행을 베풀 것이다, 그래

많은 돈을 기부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러나

서 세상은 바뀔 것이라 믿으며 주변 사람들을 돕는 ~

한 번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살아가고 싶다 내

다 영화속 이야기는 다소 꿈인 듯한 한 말 같지만

가 얼만큼 많이 가져야만 사회로 환원될 만큼의 여

영화대로라먼 세상은 정말로 아름다워 질 것 같다.

유가 생기는 것일까? 사실 기부란 있는 것 중에서

‘기부’ 를 한다는 건 어림도 없는 일이라 생각한

나눔의 마음을 조금 보태먼 되는 일이다. 자신이 가 이 영화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진 능력, 그것이 돈이든 어떤 가치를 가진 행위이든

ζ뻐| 단 1%만이라도 나눔을 베푼다면 세상을 바꾸는

있을η 까~?

봄바람이 살랑 불어올 5월 13일엔 민우회 걷기대

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회 r웃어라!여성ßI 열린다. 걷기대회는 ‘기부문화’에

이런 움직임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되어 있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첫걸음으로 여성단체로

는 문화01 기도 하다. 직ε벤들은 매월 월급의 일정액

는 처음 시도하는 일이다. 그래서 설레임 반, 걱정 반

을 기부를 위해 자동이체를 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이다. 그동안 ‘기부’ 는 연말연시 고아원, 양로원에 일

있고, 자신의 능력을 사회로 환원시키기 위한 여러

회성 반짝 기부나 한시적인 동정성 기부들이 대부분

자원활동들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렇게 미국의 경우

이었다. 그래서 우리에게 ‘기부’ 라는 단어는 ‘많이 가

전체 기부액 중에서 소액 기부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진 자의 베품’ 정도로만 인식한 것이 사실이다.

77%나 된다.

얼마전 ’기부’ 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 다. 미국이란 나라에서 상속세페지법안을 내놀자 수

우리나라의 경우도 기부문화는 조금씩 나아지고

많은 갑부들이 이 법안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었다.

있다. 얼마전 100여개의 기업체에서 을 꾸려 기부문

이것이 미국의 기부문화를 말해주고 있다. 비단 갑부

화정착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만이 아니라 사회전반에 보통사람들에게

접했다. 연예인들 중에서도 자기의 끼를 좋은 일에

‘기부문

톨깅톨 함쩨7.는여성 |


기부하는 흐름도 있다. 01 러한 활동은 ‘기부문화’를

이기도 하다. 여성운동은 어느 한 성의 문제만이 아

새로운 시민문화로 뿌리내리려는 여성 · 시민단체의

니라 가족과 이웃, 친구들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과도맞닿아있다.

하는길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해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나

그렇기에 이번 걷기대회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자

눔의 기쁨을 느길 수 있다. 작은 나눔이 큰 기쁨이 되

투리 돈이라도 모이먼 뜻갚은 일에 쓰일 수 있다는

고 직접 실행에 옮기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 나

것, 그 나눔과 배려의 기부가 의미있고 아름다운 일

와 가까운 일인지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며, 쉽고도 가까운 실천임을 알리는 데 있다. 5월 13일, 한창의 봄날 일요일 아침 남산을 걷는 또한가지!

일이 기부문화에 동참하는 것임을, 기쁘고도 쉬운 일

이번 걷기대회는 작은 나눔의 마음과 마음이 만나

임을느껴보자 &-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주체적인 움

직임의 시초라고 생각한다. 이 대회는 여성들뿐만 아 니라 가족, 중고생들이 주로 참가한다 01저|껏 민우

회가 여성인권과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 해온 것의 의미를 보통사람들과 함께 되새기는 자리

口 김선화 효택여성민우회 편집간사 매번 ‘함께가는여성’을 만들때마 다 산고를 느낀다 그러나 ‘시도’ 라는 모험정신으로 약간의 여유를 부려보기도 효봐. 여름호엔 진짜 재있는 이야기다. 주저|로 민우회 회 원들을 만나고 싶다.

nadia@womenlink.or.kr

효F국여성민우회 걷기대회

Spring! Walking! Giving! • 일시: 2001 년 5월 13일 (일요일) 오전 8시 30분"'12시 • 장소: 남산 공원 마라톤 코스 남산국립극장 앞i닙신북측순환도로→님산식물원-남t.~립극ε엠(7km)

• 진행

08:00'" 9:00 접수 및 행사소개 09:00 '" 11:00 걷기대회 11:00 '" 12:00 정리무대, 문화공연행운권 추첨

• 신청기간 :3월 26일 "'5월 4일까AI (당일접수 가능) • 잠가비 : 청소년 2천원, 성인 5천원, 가족권 1 만원

」g- o7 정/f I ‘

λ

현수막(깃발)크기

t>-;Y I션 e

: 40cmx90cm(깃발)/150cmx110cm, 120cmx90cm(현수막)

후원금종류 :2만원/5만원/10만원/20 만원/30만원 신청기간 :3월 19일"'4월 27일 신청방법

: 티켓구매, 전화(02-737-5763), 인터넷 접수

후원계좌

: 한빛은행 064-121없6-13-405(한국여성민우회)

(http://walking.womenkink.or.kr) 농협 085-01-1 03914 (효택여성민우회)

• ‘나도 현수막(깃밭)’ 후원자로 여러분올 초대합니다!

행사당일 당신의 현수막 앞애서 무료로 즉석사진훨영옳 해드립니다.

후원금은연말정산시

나눔과 명등의, 인간이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는 당선에게 세상

에서 가장 ‘아름다운현수막’을만들어드립니다 아카시아 냄새 홍L긋한 5울의 남산에 여러분의 ‘말하는 현수막’ 이 열립니다. 자신에게, 가족에게 , 이웃에게 , 그리고 사회에 하 고픈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말하는 현수막’ 으로 만들어집니다.

*깨톨합깨가는여성 |

수있습니다.


찮뿜 여성주으l 상담활똥고} 출통으로서의 전멍 효벼|규

여성주의 상담, 단순 서비스인가?

으로 위협하고 있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고통

사회의 변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히는 여성으로서 여

을 공감해주고, 여성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을 지원해

성주의 시각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거나 통일운동

주는 여성주의 상담 활동이 여성 운동계에서 운동의

에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여성주의자이며 동시에

온전한 형태로 평가되지 않는 것은 아이러니라 하지

환경운동가, 통일운동가로 평가되어진다. 여성문제

않을수없다.

에 전혀 관심이 없는 능력있는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

시민사회운동이 개개인의 삶과사회를 변화시키려

여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살아가면 여성지도자로

는 정치사회적 동기를 가진 활동이라면 여성주의 상

그녀를 평가한다. 때론 그들로 인해 여성문제의 본질

담 활동은 분명히 중요한 한 축을 이루고 있음에 틀

이 왜곡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말이다.

림없는데말이다.

하지만 가부장 사회가 일상 속에서 여성들의 정신

상담 활동을 개인적인 차원의 단순 서비스 활동으

건강μ}실은 남성들의 정신건강도)을 당연히 지속적

로 바라본다면 개인문제와 사회적인 문제를 분리하

*깅톨.'함쩨가는여성 |


되어 이혼을 고려하면서도 결정을 내리기 힘든 중년

여 바라보는 매우 남성적 시각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시각은 앞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여성운동으

여성들의 고민이 주류를 이룬다. 결혼 안에 머무르자

로 나아가는데 장애가 되리라고 판단한다. 현재의 여

니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고, 결혼

성운동방식이 무의식적으로 남성화된 것은 아닐까?

밖으로 가자니 너무 막막한 그 혼란스러움 뒤에는

고통 중에 있는 여성들의 아픔을 편견없이 가슴으로

너무도 열악한 우리 사회의 여성복지 현실이 차가운

들을 수 없다면, 그리고 그런 일을 개인차원의 일로

벽처럼 버티고있다.

치부한다면 여성운동이 창조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상담원들은 내담 여성들의 심적 고통에 대해 정서 적으로 지지해주고 필요한 정보를 주고, 상황에 따라

있을까?

지역내 변호사나 정신과 전문의 등 대개의 남성 전문

여성운동내의 상담활동의 실제

가 집단에 연계해주지만 그 전문가들의 여성주의 의

현재 여성운동내의 상담 활동은 가정폭력, 성폭력 피

식에 대해서는 검증된 바 없다. 여성문제를 총체적으

해여성 지원상담, 한부모 가족 사업을 포함하여 다양

로 이해하는 전문가를 찾아내기란 정말이지 쉽지 않

한 가족 갈등, 외도, 자녀문제, 이혼과 관련한 전화상

은일이다.

담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솔직히 여성주의 시각을 갖지 않은 남성 전문가와

또한 여성상담을 통해 사회참여를 하고 싶은 여성

의 개인적 면담이 가부장제 안에서 상처받은 내담 여

들에게 자원 상담원교육이나 성교육 또는 성희롱 강

성의 아폼을 얼마나 깊이 치유하고 자신감을 향상시

사 양성 교육 사업을 하며 여성들에게 우리나라 성문

킬 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전화상담을 받을

화를 바꾸는 사회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다른

때마다 우리 사회에 상담문화가 발달되었더라면, 부

축을 이룬다. 몇몇 상징적인 성폭력 가정폭력 사건을

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정

사회적으로 이슈화 시켜 여성들이 겪는 폭력을 피해

신 건강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자신감을향상시켜 초

자 중심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창기 갈등에서부터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생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 전환에 기여했다. 그러나 다수

각과 느낌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효율적인 대화 방식

의 여성이 접곤할 수 있는 활동은 별로 없는 편이다.

으로 대처했더라면, 이토록 악화되지는 않았을 댄데

많은 지역 여성상담소에서는 전화 상담을 받고 보

싶은 안타까움을 종종 느낀다.

고용 분석을 할 뿐, 여성 운동의 방향을 잡는 기본 자

앞으로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전문가

료로서 상담활동 내용이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전화

들은 심각한 상황에 이른 내담지들에 대한 치료차원

상담에서는 남편의 폭력 혹은 외도, 시집갈등과 연관

을 넘어서 정신건강 예방차원에서 다OJ한 프로그램

삐를함꺼1'.는여성 1


만일 기존의 심리 상담가들이 여성의 문제를 정치사회적인 문제 속에서 파으i하지 않고,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의 억압 구조를 변화시키는 데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여성에 대한 그들의 상담이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여성주의 상담활동이 대중

계층의 정신건강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

속에 파고들려면 상담전화를 받는데서 한발 나아가

가 없다. 그러나 기존의 상담 기관을 이용하려면 값

개인의 성장을 돕는 다oð한 집단프로그램을 개발해

이 비싸서 사회적 약자들의 정신 건강은 완전히 방치

야할것이다.

되어 있는셈이다.

누가상담을원하는가?

여성주의 상담활동 -치유와 연대를 위하여!

경쟁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구조 속에서 우리의 삶

여성 관련법과 제도가 바뀌어도 좀처럼 일상 속에서

이 자연과 멀어지면서 본래의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

성차별 의식이 바뀌지 않는 것은 우리 마옴에 가부장

리고 사람들은 정신적 위기에 빠지게 된다.

적 의식이 너무 깊이 내면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

우리 회원들이 단체 활동에 참가하게 된 동기도 참

의 모든 사람들의 무의식에 깊게 뿌리 박힌 이 내면

된 자기를 찾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다. 당

의 가부장제야말로 여성운동이 거둔 성과를 무력하

연하게 받아들인 가부장적인 가족제도 안에서 생겨

게 하고 변질된 형태의 가부장제를 재생산한다.

난심리적 고통속에서 바로 여성으로서의 자각이 싹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여성적 자각이 싹튼 뒤에도

튼 것이다. 그러므로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자

여성주의를 부분적으로 이해할 뿐, 총체적으로 이해

유롭게 풀어내고 평등한 만남을 통해 사회참여로 나

하고 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힘든 여정이다.

아가고자 하는 욕구는 심리적이며 동시에 정치적인

우리 사회에서 여성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운명적

의지의 표현이다.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많은 현대

으로 분열적일 수 밖에 없다. 내면 깊이 박힌 프로그

인들이 상담을 필요로 하지만 우리 사회의 상담 문화

램을 걷어내고 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분열을 치유하

는 열악하기 그지없다. 성취지향적인우리 사회는상

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자신과 싸워야 하는 것일

담을 할 일 없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많

까? 여성 각각의 가족적 배경, 경험, 현재의 위치에

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그런 것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

따라여성들의 심리적 경향도가치관도다르다. 지나

다. (사실은 이런 사람들 중에 상담이 “요청되는” 사

치게 의존적인 성격으로 힘들어하는 여성이 있는가

람들이 적지 않다J

하면 가족 안에서 과대하게 역할을 수행하느라 고통

스런 여성도 있다. 환경과 성격에 따라 삶의 선택도

그러면 누가 가장 상담을 필요로 할까?

달라지기에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의 색깔도 다양하

사회적 조건이 인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

것은 당연하므로, 여성, 노인, 저소득층과 같은 소외

하지만 여성들의 일반적인 정서적 문제는 “자신감

@3톨 함께7~는여성 1


없음”이다.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

로의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일이 필요하 다.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남을 자유롭게 하는 것 이고 그것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가장 중요한 과 정이다. 계몽적인 교육, 설명적인 언어, 구호를 넘어 서 자신의 내면과 만나게 하는 작업이 없다면, 절름 발이 여성 운동이 될 수 밖에 없다. 여성운동처럼 심 리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가 맞붙어 있는 지점에

가에 대한 어떤 경외감 없이 평등한 관계 속에서 자

위치한 태마도 없기 때문이다.

유롭게 느끼고 표현하고 다른 여성의 이야기를 편견

만일 기존의 심리 상담가들이 여성의 문제를 정치 사회적인 문제 속에서 파악하지 않고, 정신 건강을

없이 들으면서 스스로를 치유하고 주체적으로 연대 를다지는경험이 더 소중할것이다.

위협하는 사회의 억압 구조를 변화시키는 데에 관심

피해자의식, 약자의식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향상

을 갖지 않는다면 여성에 대한 그들의 상담이란 무슨

시키는데 다양한 집단프로그랩이 기여할 수 있을 것

의미가있는것일 7Jj-?

이다.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변화를 일구는 것과 더불

어 가부장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여성들의 심리적, 여성주의 상담 활동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느냐에

일상적인 문제들과 접해있는 여성주의 상담 활동이

따라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여성운동으로 나갈 수 있

함께 맞물려 갈 때 온전한 여성운동으로 나아갈 수

다. 이제 상담활동가들은 여성주의 심리상담분야에

있으리라. 양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기 존의 정신건강을 다루는 분야의 내용에 대해 여성주 의적 시각에서 분석 비판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이 필 요하다. 여성의 자신감을 회복하려면 전문가 앞에서 환자의 자리에 앉는다거나 유명 강사의 강의를 의자 에 앉아 듣는 것과 같은 수동적인 활동은 그다지 힘 있는 경험이 아니다. 이것은 가부장사회에서 우리에 게 주어진 역할을 다른 방식으로 다시 한번 체험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려면 전문

口 효벼l규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긴 침묵과 폭발적 수다를 반복하는 정서 불안 아지메.

@톨함쩨7f는여성 |

niebla@c hollian.net


짧뿔 앵명공확 AltH, 딩IC]EI #펀7\1볼 앞녕ô~싫Llll~? 이유지현

생명공학, 그 화려한 비상도(飛上圖)

하는 인간의 호기심과 탐구심. 이것만으로 그 큰 날

불과 50년 전인 1953년 DNA의 생긴 모습을 풀어내

개를달수있었을까.

더니, 1970년대에는 시험관 아기가, 1997년 영국에

어느 통계에 의하면 2000년 11월 집계된 인간 유

서 복제 양 돌리가, 1999년 복제 소 영롱이가 태어난

전자에 대한 특허 신청은 무려 12만7천 건. 발명에

다. 지난해 6월 말경에는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과

의한 특허가 아닌, 인간의 몽에 대한 발견의 특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신이 인간을 창조한 언어를 이

‘이다. 생명공학의 발전이 열어줄 수조 달러의 천문

해하는 과정에 들어선 사건”이라며 흥분하였던 인간

학적 시장으로 가는 일등석 티켓이 될 이 러한 특허를

지놈프로젝트*와 셀레라 지노믹스(미국 생명공학기

따내기 위해 전 세계가 혈안이 되어있다. 지놈프로젝

업)의 인간 유전자정보지도(Genome, 지놈) 초안 발

트와 셀레라 지노믹스사는 인간유전자정보 지도가

표가 있었고, 이어서 올해 2월 99%까지 해독된 인간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모두에게 공개된다고 강

유전자정보 상세지도가 발표되었다. 영롱이를 탄생

조하지만, 이미 그동안 해독한 유전정보를 기초로 수

시킨 생명공학자는 성인 남성의 귀에서 피부세포를

천 건 이상의 특허를출원해 놓은상태이다.

떼어내 줄기세포 직전까지 배양하는 데 성공했고, 어

‘과학선진국’ , ‘세계최초 · 최고기술’ 에 의탤 우리

느 연구자는 폐기처분 될 냉동 수정란을 이용해서 심

국민을 위해 우리 정부도 올해부터 생명공학 분야를

장세포를 만들어 냈다. 클로나이드라는 생명공학회

중점 지원하여 현재 세계 14위 수준의 생명공학 기술

사는 인간복제를 선언하고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하

을 2010년에는 7위로 꿀어올려 보겠다고 한다. 바

였다.

이오기술 · 산업위원회’ 도 설치하고, 올해 3천2백 38

생명공학의 화려한 전개도를 보고 있을라치면 현

억 원의 예산도 투입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런

재의 생명공학 기술 수준이란 연구자가 마음먹은 대

분위기를 타고 ‘세계 열강 사이에서 틈새시장’ 을 노

로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반

리려는 바이오벤처’가 바이오황금기’ 열풍을만들

사람은 접근할 수 없는 목쪽 닫힌 실험실 안에서 지

고 있다.1999년 말 70여 개사에 불과하던 바이오벤

금무슨일이벌어지고있을까.

처 기업은현재 4백 여개로급증하며 연평균 30%를 웃도는 성장률을 자랑하고 있다.

누가 생명공학에 이런 날개를 달아주었나 생명공학이 이처럼 날개를달을수 있었던 데에는 인

생명공학 시대의 생명 • 인간

간의 원초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기초했을 것이다. 그

생명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생명이 있는 것은 함

러나 인간과 생명, 그리고 우주의 진리를 쫓아가.:ïl자

부로 손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던 생명 관념은 점

* HGP, Human Genome Project, 미국,

영국 등 6개국 국제 컨소시엄 연구단

팀해톨 함께7.는여성|


점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어느덧 생명은 소우주와 유기체의 개념에서 에너지와 정보의 결합으로 설명 하는 공학적 개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인간의 모든 신체부위가 세포, 정자, 난자, 수정란 등으로 조각조각 나뉘어 부품인 양 취급되고 상품처

럼 사고 팔린다. 여기에는 인간 존엄성, 생명 존엄성 에 대한 근원적인 혼돈과 인간 관계의 붕괴가 동반될

에 관한 한 그의 운명을 모르는 것만이 그를 자유롭

것이분명하다.

게할수있을것이다.

질병 치료와 불임 치료를 위한 인간 배아 줄기세포

연구. 수정된 후 14 일까지의 수정란이 아직 장기로

산전 유전자 검사는 원하는 아이를 낳기 위한 유전

나뒤지 않았다고 해서 이것을 세포덩어리로 볼 것인

자 선택 출산을 의미한다. 선택 출산은 필연적으로

가, 생명체로 볼 것인가.

선택 낙태로 이어진다. 원하지 않는 유전자를 지닌 태아 파괴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것이며 , 심지어는

생명공학 시대의 생명은 이미 ‘과학적 사실’ 로서,

미래의 질병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경우에도 무차별적

개인을 유전자로 판단하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일어

인 임신중절 이 일어날 것이다. 산전 유전자 검사는

난다. 유전자 검사는 개인 유전정보의 공개 문제를

유전자 치료(유전자 검사로 발견된 결함유전자를 정

일으킬 수 있고, 유전정보의 특성 상 기촉의 유전정

상유전자로 대체하는 유전자조작 기 술)를 필 연적으

보 또한 개인의 유전정보에 포함되어 있어 가족의 유

로 유도할 것인데, 미래의 질병 가능성으로 낙태를

전정보 문제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사생활 침해

선택하는 것보다는 치료를 통한 출산을 윤리적으로

차원을 넘어 유전자 차별의 빌미가 된다. 취업, 보험

볼 것이기 때문이다. 산전 유전자 치료의 허용은 유

계약, 결흔, λ}회생활 등에서 유전 정보로 인해 부당

전자의 우생학적 이용의 경계를 넘어버릴 가능성이

한 대우를 받는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크다. 우생학은 세계를 새로운 전체주의 공포로 몰아

자신의 유전정보에 대한 절대적 소유권은 모를 권

가면서 인간 다양성을 위협하고, ‘완벽한 인간’ 이외

리를 포함해야한다. 치유방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의 인간에 대한 인권의 붕괴, 나아가 인간 존엄성의

질병의 발병 가능성 보유 유전자를 갖고 있는 개인은

근본적인 붕괴 를 일으킬 것이다.

잠재적 발병가능성으로 인해 불안감과 삶의 좌절을

여기에 체외수정 및 복제기술이 결합할 경우 ‘복

경험해햄}는 경우에 부딪칠 수 있는데 , 유전적 조건

제인간’ , ‘맞춤인간’ 이 탄생하면서 인간에 의한 인간

앉톨함께가는여성 |


을 써야하고, 시술 전에는 호르몬 조절약, 시술 후에 는 월경 주기를 원상으로 회복시키는 약을 먹어야 한 다. 출혈이 따르므로 자칫하면 후에 아이를 갖는 데 영향을미칠수도있다.

산전 유전자 검사는 아이를 낳는 여성의 능력, 경 험을 엄격하고 꾸준한 품질관리의 산업생산 과정으

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임신과 출산은 완전한 아기,

의 지배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 분명하다. 뿐만아니라이런 행위에는설령 질병 치료와불임

특별한 아기를 낳기 위한 최대의 프로젝트로 변화하

치료라는 선의의 이름이 붙였다고 하더라도 위협과

여 의료기술에 완전히 종속되고, 이는 곧 여성 자율

폭력이 상존한다. 기적의 살충제로 칭송 받고 노벨상

권의 의료 예속을, 그리고 여성 억압을 의미한다.

의 영예까지 따랐으나, 전 세계적으로 사용 금지된

인공자궁 등 생식행위의 기술혁신에 여성해방의

독극물 DDT, 유산방지와 건강한 아이 출산, 가축의

희망을 거는 의견도 있다. 피임 기술과 낙태권이 여

성장촉진을 위한 목적으로 온갖 곳에 사용되었다가

성에게서 임신과출산의 짐을상당히 덜어주었고, 시

이미 몇 백만의 사람들이 사용한 후에야 악성 질 종

험관 아기가 불임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것도 사

양, 생식기 기형, 우울증, 거식증 등의 치명적인 부작

실이다. 그러나 피임 기술 개발 과정에서 희생된 제 3

용이 발견된 DES 등의 예에서 보듯이 불확실성은

세계 여성들과 사회적 목적으로 치러져야했던 - 여

과학의 내재된 특성이다. 특히 생명공학 기술의 불확

성의 자율 의지가 아니라 - 낙태와 시험관 아기시술

실성은 이식된 유전자의 파급 예측 불가능성으로 공

의 사회적 맥락을 우선 살펴야 하지 않을까

간적으로는 지구촌 전체에 시간적으로는 무수한 미 그러나 아무튼 생명공학자들은 프랑켄슈타인을 만

래의 인류에 미칠 정도의 폭력을 가지고 있다.

들려는 것이 아니라며, 의학발전을 위해, 난치병과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유전병 치료를 위해, 인간의 무병장수를 위해 유전자 생명공학시대의 여성

진단과 치료는 연구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생

생명공학은 수정란과 인간 배아세포의 단계부터 산

명윤리의 주장과 생명공학의 주장이 대립을 반복하

전 유전자 진단과 치료가 실행되는 단계까지 여성의

던 중, 대부분의 생명공학 기술 보유국은 생명공학의

몸을 펼요로 한다. 정자와는 달리 난자는 적출할 때

손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잠깐 상황을 보자.

신체 위험과 부작용의 가능성을 동반한다. 수술요법

가장 먼저 영국이 인간 배아복제 허용 법률을 통과

FIiB함께가는여성|


인간유전자정보지도를 발표했던 연구자는 인간의 놀라운 복잡성과 다양성은 유전자로 밝혀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였다. 유전자가 아니라,

인ζ떨 인간으로 만드는 데에는 환경이 더 줌요하다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하였고, 미국과 프랑스, 엄격히 금지해왔던 일본에서

유전자로 밝혀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

도 최근 허용하는 법률안이 참의원에서 통과되었다.

하였다. 유전자가 아니라,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국내에서는 과학기술부가 생명윤리법률안 마련을 위

데에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해 생명윤리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덧붙이면서.

보건복지

부에서는 ‘생명과학보건안전윤리법’ (안)을 내놓았는

단일 유전자가 단일 특성을 나타내는 경우는 극히

데 , 보건복지부의 윤리법은강력한규제 수준을제시

드물고, 유전자들이 연결망을 이루어 복잡한 상호작

하고 있어서 생명공학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용을 하고, 외부환경에 대해 천차만별의 감수성을 갖

실정이다.

기 때문에 나쁜 결과를 가져온 유전자도 다른 경우에

이 즈음의 상횡에서 급박한 반전이 발생한다. 그것 도생명공학계측에서.

는 이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유전자 검사와 치료에 대한 진지한 재검토를 주문한다. 그리고 유전자에 대한 근본적인

생명, 다시 우주의 품으로

개념을 다시 해야함을 의미한다.

지난 2 월 인간유전자정보 상세지도가 발표되었을

생명을 유전자 조합체로 파악하고, 조각조각 분해

때, 연구자들은 종전의 예상과는 다른 놀라운 결괴를

하여, 새로운 바이오기계로 조립할 수 있다고 믿어왔

얻었다고 고백하였다. 사람에게 10만개 정도의 유전

던 생명공학은 스스로의 연구에 의해서 다시 소우주

자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2만6천 개에서 3만

와 유기체의 생명을 상기하게 된 셈이다. 결국 50 억

8천 개 사이’ 라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유전자

년 역사의 유전자는 그 숭고함과 신비함으로 50년

가 있다는 것이다. 이 숫자는 초파리의 2배, 회충보

역사의 얄팍한 인간 기술을 구원하게 되리라 ... 적어

다는 1만개 정도가 많은 숫자이다. 유전자의 숫자가

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 양

중요한 이유는 이 정도의 숫자로는 ‘몇 번 유전자는 머리카락 색깔, 몇 번 유전자는 치매, 몇 번 유전자는 알콜중독’ 식으로 유전자가 인간의 모든 육체적, 정

신적 특성을 결정짓는다는 유전자 결정론이 힘을 얻 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인간유전자정보지도를 발 표했던 연구자는 인간의 놀라운 복잡성과 다양성은

口 이유지현

옷을 몇겁은 겹쳐 입어도 남들보다 더 날씬한 여자 그래서

얄미운 여자 그것말곤 너무 이쁜여자〈옥!)

**

walru S@Womenlink.or.kr

생명공학을 육성하는 부처인 과학기술부에서 생명공학을 규제하는 법률안을 준비하는 이 어안이 벙벙한 일에 대해서는 여성환경센 터가 발표한 성명서 참조: http: //eco .womenli따 .or.kr)

Ii_ 함께가는여성|


짧뤘 호후i'\il, f끔헛01 뚫쩨I~l~ 고은광순

어느나라나 출생과 더불어 국가의 일원임

뒤엎지 못함으로써 문화적으로도 ‘국민이 주인이 되

이 증명되는 신분등록을하게 되어 있으며 국민은그

는, 개개인을 소중히 여기는’ 명실상부한 새로운 문

것을 근거로 교육, 납세, 선거, 사회복지와 관련된 권

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조선시대 평민에게

리와 의무를 행사하게 된다. 한국인은 가족관계를 드

는 허용되지 않았던 족보기록과 4대조 조상제례, 종

러내는 호적과 주거지를 증명하는 주민등록, 2중의

갓집 챙기기, 대잇기 등을통해모두가양반인양히는

신분증명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근 들어 주민등록에

허위의식 문화들을 확대 생산해내고 말았다. 도대체

도 모든 국민을 예비범죄자로 치부하는 지문날인의

세습해 줄 독점권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문제와 많은 양의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될 수 있다는

집집마다 아들낳아 대잇기가 필요하다는 것인가.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엄청난 문제점들을 감추고 있는 것은 호주를 중심으로 기록

종갓잡 종손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되는 ‘호적’이다.

천만에! 족보, 종갓집, 대잇기, 남성중심의 명절문화 는 모두 여성을 도구로, 수단으로 전제하지 않으면

호주제, 지커야 할 전통인가

성립할 수 없는 부도덕한 문화이다. 남자만 씨를 갖

조선중기 이후 이퇴계 등에 의해 중국의 주자학이 뿌

는다는 것은 생물학적 무지와 ‘권력을 가진 거짓말1

리를 내리게 되면서 남존여비의 중국 유교문화*도

일 뿐인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전통이 될 수 없다.

고스란히 수입되어 정착하게 되었다. 특히 왕조는왕

오히려 자의식을 가진 여성들에게 ‘한’ 이라는 억압

권을 둘러싼 잦은 분쟁을 막기 위해 중국왕실이 사용

된 분노를 가져다주지 않았던가. 그러나 아직도 한국

하던 가부장적인 종법제(宗法制)를 택하게 되었다.

에는 이러한 부도덕한 권력을 가진 거짓말로 국민을

맏아들의 맏아들의 맏아들로 이어지는 부계혈통제는

집단최면에 빠뜨리는 제도가 있으니 이것이 바로 호

일제가 효율적인 식민지배를 꾀하기 위해 자기 나라

주제 중심의 호적인 것이다.

에서 옮겨온호주제에 접목되었다. 이러한가부장문

헌법에는 결혼생활의 양성평등을 보장하고 있다.

회는 조선조보다 오히려 강화된 형태로 현재까지 종

진정한 결혼이란 성숙한 남녀가 양가로부터 독립하

중, 종친회, 종가, 족보 대잇기에 대한 강박감으로

여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것이 되어야 함에도 전근대

고스란히 살아남게 되었다.

적인 민법으로 여성은 법적으로 출가외인이 되어 정

많은 나라들이 기존의 권력구조를 혁명적으로 뒤

서적으로도 시집에 종속되는 존재가 되어 시집 가문

엎고 정치적 · 문화적으로 민주주의를 일궈낸 반면

대이어주기의 ‘거스를수없는임무’를지닌존재로

한국은 봉건왕조, 일본의 식민강점도 국민의 힘으로

전락하여 버린다. 그 과정 어느 한 귀퉁이라도 여성

* 여성이 남성의 집에 들어가 시집살이를 하게되는 친영제도와 삼종지도

칠거지악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등

@톨함께가는여성|


를 고 회

하여 북치고 장구

치고했던것이다.

샌 안 련 발

밝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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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싸 았

으근 --타-이, 로 선 적

]

부7K父家)입적과 부성(父姓)쓰기 강제에 대하여

호주제에서 문제

를발생시키는요소 는 (1) 부가(夫家)입적,

뼈쓰기,

(3)

부계혈통중심의

(2)

부가(父家)입적과 부성(父

아들우선의 호주승계 등이다.

까문’ 이란 존재할 수 없는 개념이며 존재해서는 안 되는 개념이다. 남녀 모두 절반의 씨앗을 가지고 있

으므로 자녀는 부모양계혈통제 원칙에 근거한 신분

부7K夫家)입적

등기를 만들어야 한다. 부성(父뼈쓰기의 강제 역시

바람피워 낳은 아들도 아내의 동의 없이 호적에 입적

생물학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모성을 철저히 무시히는

시킬 수 있다? 현재 호적법은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

처사다. 거의 모든 나라들이 부성쓰기를 법으로 강제

내와 딸들에 앞서 호주가 되도록 하고 있다. 이 호적

하지 않고 있으며 유엔에서도 모든 형태의 여성차별

법을 통해 우리는 극명한 부계혈통 우선논리를 확인

에 대한 철폐협약 (CEDAW 제 16조 사항)을 통해 부

할 수 있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결과적

모의 성을 평등하게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국

으로 부계혈통을 중시하는 남성의

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가부장제의 여성인권침해를

(patrilineal man' s family

가계잇기

line)를 모든 여성 의 인

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보다 우선순위에 놓음으로써 한국정부는 성차별의

아들 우선의 호주승계에 대하여

범죄적 행위를 앞장서 자행해 왔던 것이다. 최근 종중재산을 놓고 벌어지는 문제도 뿌리를 거

이것 역시 남자만 씨가 있다는 무지와 조상의 제례

슬러 올라가면 중국왕실에서 수입한 종법제에 근원

를 담당할 아들의 중요성 때문에 생긴 것이다. 호주

이 있다. 여성을 남편의 집으로 뿌리뽑아 내치고, 다

사망 이후 호적을 폐기하지 않고 쓸 수 있다는 행정

시 이를 근거로 집안식구가 아니라는 이유로 남자들

상 편의 때문에 유지되고 있지만 호주의 아들, 손자,

끼리 선조의 재산을 독식하는 모든 과정에 여성들은

미혼의 딸 이후에 호주의 아내 에게 승계순서를 부여

눈꼽만큼도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 남자들이 처음부

하는 문제가 있다. 이는 모든 남자는 모든 여자보다

터 끝까지 판단하고 집행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독점

우월하다는 법감정을 생산해 왔으며 현실적으로 여

ι펜톨함께7판여성|


아낙태를부추기고 남존여비의 미성숙

현재 호주제폐지

한 국민감정을 부

이후의 대안으로기

추겨왔다.

존 가족별 편제나

개인별편제의 신분

호주저1.

어떠한

등기 즉 ‘일인일적’

피해가있는가.

이 대두되고 있다.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사례로는 여성의 부가입적으로

[호주제폐지를 위한 시민의 모임]은 개인의 신분을

인해 양성평등한 결혼생활을 원초적으로 불가능하게

확인하는 가장 기초적인 신분등기로는 일인일적이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흔한 여성의 자녀문제, 즉 함

가장 뛰어난 형태라고 보고 있다. 대부분의 나라가

께 호적에 기록되지 못함으로써 친권관계를 밝히기

채택하고 있는 일인일적은 출생부터 사망까지 국가

를 요구하는 모든 경우에 겪는 어려움, 엄마의 재혼

와의 모든 행정적 관계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유효한

후 새 가정에 법적으로 편입되지 못하는 문제, 서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상으로본인이나부모의 이흔이나재혼등밝히고싶

도대체 국가가 병원, 학교, 직장에서 한 개인의 신

지 않은 사생활이 쉽게 노출되는 문제, 한부모가정이

분을 파악하는데 남편이 있는지 없는지, 자식이 있는

나 독신가정, 사실혼 가정 등을 차별 없이 수용할 수

지 없는지, 이혼여부나형제가 있는지 없는지를파악

없다는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라는 말인가. 참고로 미국의 경우 이력서에 인종, 결혼 및 가족

호주제폐지외의 방법은 없는가? 대얀은 무엇인가

관계, 재산정도를 묻는 것은 위법이며 학교에서도 응

인터넷 토론 등에서 호주제폐지 주장이 ‘급격’하

급시 부모나 보호자의 연락처만을 2중 3중으로 요구

거나 ‘과격’ 하다고 우려하며 수정이나 개정을 통해

할뿐다른어떠한사항도묻지 않는다. 결혼을할경

점진적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

우 정해진 양식에 따라 만든 결혼등기를 추가로 각 가

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하는 수정안이나 개정안은 부

정에서 보관해서 필요할 때 쓸수 있도록하고 있다.

계혈통제나 남성중심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어 서 부계혈통중심을 부모양계혈통 중심으로, 남성중

3세대 동적금지의 부부중심의 신분등기, 기존 가

심을 양성평등으로 바꾸려는 호주제폐지 주장을 보

족별 편제는 가족단위로 기록이 되므로 기준자(색인

완하지못하고있다.

자)가 정해져야한다. 물론 부가입적과 호주승계에서

*가정법률상담소, 여성단체연합, 여성단체협의회 호주저l 폐지 를위한 시민의 모임을 중심으로 연대한 120여개의 시민단체

E톨함께가는여성|


남성중심의 가문, 족보, 대잇기, 명절문화는 양가로부터 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독립한 양성평등의 가정문화로, 죽은 남성의 조상에 대한 제례문화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축제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발생하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하더라도 기존의 호

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우들이 많다고 한다. 이것

적에서 드러났던 바 알리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드러

은 우리가 그간 부계혈통제와 같은 일상의 전근대적

나는 문제는 여전히 해결할 수 없다.

인 남성중심 문화를 드러내놓고 문제장지 않았기 때 문일 것이다. 그래서 ‘며느리를 내 딸처럼’ , ‘명절에

호주제폐지를 반기는 시민들과 불안해하는 마

남자도 일하기’ 라는 구호는 ‘근로자를 가족처럼’ 이

효들,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난관

라는 구호만큼이나 허구스럽고 위험스럽다.

호주제폐지 운동을 시작한 이래 많은 수의 남성우월 주의자들의 비난도 받았지만 “수십년 묵은 체증이

남성중심의 가문, 족보, 대잇기, 명절문화는 양가

다 내려간 것 같다”는 50대 남성부터 “호주제 폐지

로부터 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독립한 양성평등의

가몰고올혁명적 결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가정문화로, 죽은남성의 조상에 대한제례문화는살

“감동적이다"

“결혼생활의 질곡이 스스로의 못남 때

아있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축제문화로 바뀌어야

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비로소 알게 됐

한다. 나의 n대 조상의 수는 2의 n제곱이며 그들의

다” 라는 수많은 남녀들의 환호는 실제로 한국사회

유전자는 모두 내 몸에 녹아들어 았다. 나의 행복이

의 ‘참을 수 없는 일상의 전근대적 보수성’ 에 힘들어

조상의 행복이며, 살아있는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하며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말해주고

조상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

있다.

찌 (남편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만이 우리 여

반대로 마효(남성우월주의자)들은 남성중심사회가

성들이 소중히 여겨야할 조상일 것인가. 夫가입적과

양성펑등사회로 변화하는 것을 곧바로 여성중심사회

父가입적, 아들 우선의 호주승계는 모두 가부장제 문

가 되는 것으로 오해하며 ‘참을 수 없는 분노’ 를 폭

화를 유지하기 위한 정교한 제도라는 것을, 전근대를

발하기도 한다. 그들의 굳건한 믿음, 즉 ‘남자는 하

벗어날 수 없게 하는 굴레라는 것을 알0바 한다. 가

늘, 여자는 땅, 여자는 남자를 위해 희생하고 복종하

부장제의 문화와 제도(호주제) 중 어느 하나라도 제

며 살아야 한다’ 는 신앙은 이제 지구촌 어디에서고

동을 걸지 않으면 여성을 2등 인간으로 치부하면서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정교하고 간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를 멈

호주제폐지운동은 예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

출 수 없다. 그리고 여성을 계속 2등 인간으로 묶어

다. 난관이 았다면 가부장제의 폐해를 여성만의 문제

두는 한 한국 땅에서 민주주의의 진보는 이루어지지

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나 할까. 흔히

않는다.

진보정치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가정 안에서 수구적

I델톨함찌가는여성|


호주제폐지운동의 현황, 우리가 해야할 일

정내에서의 성차별이 중지되어야 비로소 사회에서의

[호주제폐지를 위한 시 민연대]*가 2000년 9월에 결

성차별에 제동을 거는 장치들도 실효를 거둘 수 있게

성되어 입법개정청원을 낸 바 있으며 11월에는 지방

된다.

법원에 호주제불복신청을 냈다. 그 판단이 종료되면

부계혈통제는 부모양계혈통제로 변화되므로 전근

곧 헌법재판소에 호주제의 위헌심판에 관한 청구를

대적인 족보, 가문, 종중의 개념이 약화될 것이다. 대

하게 될 것이며 2년 ~3 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

개의 나라들이 일인일적을 하면서 부모양계혈통제를

상되고있다.

택하고 있는데 이는 출생신고시 자유로이 선택한 성 씨를 사용하고, 부모의 이름을 모두 적는 것을 의미

우리는 꾸준히 호주제의 문제점을 알리고 동시에

부계혈통의 가부장제에 대한 딴지걸기를 지속적으로

하며 부모가 이혼을 하던 재혼을 하던 개인의 등기에

변동사항은 발생하지 않는다.

해야한다. 부모성함께쓰기 운동은 아직도 많은 사람 이 오해하고 있으나 “남자는 씨, 여자는 밭”이라는

호주제가 폐지되면 남성우월주의가 제도적인 뒷받

무지를 일깨울 수 있는 무척 위력적인 운동이다. 족

침을 받지 못하므로 남성우월적인 사고에 기초했던

보의 허구성, 대잇기 강박감의 허구성을 폭로해내어

폭력이나 억압에 의한 제반 문제들은 많이 줄게된다.

야한다. 돌림자쓰지 않기 명절에 남녀 교대로고향

물론 의식의 변화는 제도의 변화이후에도 상당간 지

(가족)찾기(설은 남자 집에서, 추석은 여자 집에서),

속될 것이나 제도의 변화가 없다면 영구히 변화되기

위축되어있는 딸들의 기살리기 등 양성평등제도를

힘든것이다. 성차별을당연시 여기는풍조가사라지

내실있게 하기 위한 양성평등문화를 꾸준히 제시하

면 모든 차별에 대해서도 비로소 민감해지게 되므로

여야한다.

지연, 학연, 혈연 등의 전근대적이고 비이성적인 관 계가 발붙이기 힘들어지게되고 한국사회는 여성의

호주제폐지 이후의 기대되는 변화는?

생산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가동하여 비약적인 도약

호주제가폐지되어 일인일적이 되고부계성씨사용의

을할수 있게 될 것이다. 흉

강제가 폐지되면 夫가입적이나 父가입적, 호주승계

의 문제는 일거에 사라진다. 여성은 더 이상 시집에 일방적인 종속이 강요되거나 대를 잇는 수단이나 도 구로 여겨지지 않으며

‘고추낳아 대잇기’ 의 의미가

사라질 것이므로 여아낙태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가

口 고은굉순 호주제폐지를 위한 시민의 모임 운영위원. 한의사 현재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저13세계 여성의 문제가 모두 가부장제라는 똑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 시실을 알게 된 후 여성의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함께 해결해야한다는 생각 을 하게 되었다 koeunks1@hotmail.com

Ei톨 함꺼|가는여성 |


10년이 지나도 잊지 않은 만우회 사랑

야선자님, 그l맙습니다! 지난 2월 어느 날, 여성노통센터 성근자들은 감격~ 감격~스러운 얼굴로 한 사람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를 감통시킨 주인공은 이선자님. 몇 년만에 민우회를 찾은 그는 2백 여 만원이라는 거액의 후원금을 담은 흰 봉투를 우리에게 전달하 셨습니다.

국민은행에 다녔던 이선자님은 91년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성차별적인 임금체계에 대항하여 동일노동 동일임금 소송 을제기하였던분입니다. 74년에 은행에 업사했으니 여성으로서 꾀 겪은 차별은 지금과 비과 안될 정도로끔찍했겠죠. 니중에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이기 때문에 선배 여행원들을 너무나자연스럽게 ‘ 00 양 으로부르는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양 으로부 르는 남자들을 모두 ‘군’ 으로부르면서 끝내 자기이름 석자를 찾기도 했던 이선자님. 그래서 여성들이 차별과 편견을 받 지 않고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일터를만들기 위해 임금차별 소송을제기하였던 겁니다.

성에 따라 임금과 숭진체계가 나뒤어져 있던 여행원제 폐지를 위해 민우회는 소송을 적극 지원하였고, 소송은 은행권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촉발하는계기가되어 1994년 여행원제가폐지되는데 밑거름 역할을 하기도했습니다. 당시 은행에 다니던 여성들이 소송을 지원하기 위해 모았던 기금을 고스란히 간직해왔던 이선자님은 여성노동운동의

한 페이지를 함께 한 민우회에 그 기금을 후원금으로 내주셨습니다. 민우회가 함께 했던 투쟁이었기에 더 감동스러운 자 리였습니다. 그날의 감동을 이어받아이선자님의 후원금은 여성노동자들을위해 뭇깊게 쓰여질 겁니다.

이선자님감사합니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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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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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노f날= 진실만을 말한다는 저 바다의 지혜로

신문개혁,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가.

운 노인 프로태우스와 같다. 프로태우스는 무엇으로

언론개혁은 방송개헥과 신문개혁을 포함한다. 지난

든 폼을 바꿀 수 있다. 히늘을 나는 모든 것, 땅 위를

99년 2월에 방송법이 통과되고 시청자주권이 법에

기는 모든 것, 바다를 자맥질히는 모든 것, 심지어는

명시되면서 방송개혁은 미진하지만 현재 진일보 한

타오르는 불꽃, 흐르는 물, 부는 바람, 피어오르는 연

상태이다. 그러나 방송보다 더 심각한 신문개헥은 언

기로 몸을 바꿀 수 있고 이 모든 것의 입을 열게 할

론관련 시민단체들이 10년이 넘게 주장해 왔지만 일

수도있다

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지난 1월 11일 김대중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의 펼요

이윤기의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말이다. 신

성을 역설하고 2월 8일 23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세

화뿐만 아니라 언론도 프로태우스처럼 진실만을 말

무조사를 실시하면서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 언론,

하고, 가려진 것의 입을 열게 하는 것이 바로 언론의

특히 신문이 개혁되어야 진정 사회가 개혁될 수 있다

역할이 아닐까 하는 다소 영똥한 생각.

는 믿음아래 언론관련 시민단체들이 주장해옹 신문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 언론이 프로태우스와 닮은

개혁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것은 단지 몸을 잘 바문다는 것뿐이다. 새로운 정권 이 들어설 때마다 프로태우스처럼 폼을 바꿔 권력의

첫째, 신문개혁을 위해서는 언론사 소유 구조를

비호 아래 비정상적인 성장을 하고, 언론 본연의 사

바꿔야 한다. 즉, 조선일보나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

명을 다하기보다는 권력과 결탁하여 상업주의적 경

사주 일인이 80%이상의 주식을 독점하고 있는 신문

쟁을 통한 이윤 추구에만 집착, 여론의 왜곡 · 편파

사는 1인이 소유할 수 있는 신문사 주식을 30%로 제

보도 등 온갖 폐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양상을 보

한, 소유를 분산시키고, 1 인의 소유 한도는 그 친인

여왔다. 이렇듯 우리의 언론은 비정상적 소유 · 경영

척 관계기업 및 재단까지 포함시켜야 한다. 그리고

구조 속에서 불공정한 과열 경쟁을 일삼아 왔고, 본

중앙일보, 문화일보 등 재벌 계열사가 일간신문 및

연의 의무인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히는 기능보다는

통신사(뉴스제공업)의 지분을 가지지 못하도록 해야

스스로 권력 창출자임을 자인하여 권력을 만들기에

하는데, 이는 정기간행물법(이하 정간법) 제 3조 3항

혈안이되어있다.

에 재별 계열사의 소유지분을 1/2이상을 넘지 못한

국민의 여론을 왜곡하고 건전한 시민의식의 성장

다는조항을개정해야한다. 이렇듯언론사를개인이

을 억눌러 온 언론. 어떻게 하면 본연의 역할로 돌아

독점하거나 재벌이 언론사를 소유하지 못하게 히는

가도록만들수있을까?

이유는 언론이 사주로부터 자유롭고, 자본으로부터

FI헤l 함꺼1 7t는여성|


독립되어야만 언론 본연의 기능인 비판 과 감시가 가능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월 8일부터 23개 언론 사를 대상으로 정부가 세무조사를 실시 하는 것에 대해 야당과 일부 족벌 및 재 벌 언론사는 정부의 언론통제 정책이라 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현 재 자본금 100 억 이상의 기 업은 5년에 한번씩 세무조사를 받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언

시장점유율 합계가 3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을

론사만 예외일 수는 없다는 것이 언론시민단체들의

뿐 아니라 한 매체의 시장점유율은 10%를 념지 못하

주장이다. 즉, 신문 산업을 시장의 논리에만 맡겨 놓

게하고있다.

으면 독과점이 형성되고 신문 스스로 카르댈을 만들 어 결과적으로 소수의 견해나 주장만이 나타나 언론

우리나라도 이러한 방법을 강구해 여론의 독점화 현상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자유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문 산업을 시장에 맡기되 하나의 신문이

둘째, 신문사 또한 공정거래법을 엄격히 적용하

신문 시장을 독점하거나 과점 할 수 없는 장치를 만

고 동시에 신문사마다 있는 지국을 없애고 공동판매

들 필요가 있다. 이런 장치 중의 하나가 정간법에 신

제를 도입하여 신문 부수 확장과 관련된 과열 경쟁을

문의 경영, 소유, 판매, 조직자료를 정기적으로 정부

해소해야 한다. 독자는 경품제공 및 무가지 살포, 구

에게 제출하고 필요하면 공개함과 더불어 ‘언론시장

독 및 광고 강요 행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신문사는

독과점 규제’ 관련조항 신설, 정비이다. 이렇게 언론

지국으로 나가던 배달비용을 줄여 경영 합리화에 도

사의 경영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신문λ따

움을 줄 수 있는 제도이다. 그리고 자금력이 약한 신

다 정확한 신문 발행 부수를 파악하여 언론시장의 독

문사나 새로운 신문사들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새로

과점과 여론 독점을 막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운 판매망을 구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러한 제도적 장치는 신문의 편집권을 간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자유를제한하는것은아니다. 예

셋째, 신문부수공사제도 (ABC제도)를 안착시켜

를 들어 독일의 경우 한 언론사에서 여론에 대한 지

야 한다. 신문부수공사제도는 각 신문의 실제 판매

배적 영향력을 우려하여 동일자본 산하의 매체들이

부수와 구독자의 분포를 공개하여 합리적인 광고료

F언- 함께가는여성 l


수를 실제 구독률 보다 더 많이 찍어내 무가지로 돌 리거나바로폐기 처분하는현상을보여 왔다는것을 이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현재 이름뿐인 신문부수공사제도를 정착 시켜 비효율적 광고비 산정이 가져오는 무가지 남발 을 통한 부수 부풀리기를 막음으로써 신문판매시장 의 정상화를 이룩하고 자원의 낭비를 막는데 기여해 야한다.

이밖에도 경영진과취재 및 편집인들로구성된 편 집위원회를 구성하여 권력지향형 신문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및 사주로부터 언론자유 수 호 · 정부소유 언론의 민영화와자율화가실시되어야 하며, 국회에 언론개혁 관련한 법안을 발의하고 제정

할 언론발전위원회를 구성해 할 것이다.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마음 설레는 봄이 다가오고

산출을 가능케 하고 광고 시장의 효율적 운영이 이루

있다. 지난 8월 언론개혁시민연대에서 공정거래위원

어 질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신

회에 제출한 ‘신문시장개혁 의견서’ 내용 중 하나인

문은발행부수에 대한정확한발표를꺼려하는경향

신문사의 불공정 거래를 규제하는 ‘신문고시’를 다

이 있어왔다. 그 이유는 신문 발행 부수를 통해 광고

시 부활하기로 결정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왔

의 단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 따돗하고 싱그러운 이 봄에 활짝 피어날 꽃처럼

우리언론도 프로태우스와 같이 진실만을 말하는 언 언론노조가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전국 일간

론으로 다시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

지 지국장 527명을 대상으로 면접설문조사를 실시 했는데, 이 조사에서 일간신문의 31%가무가지이며 전체 일간 신문의 10%는 인쇄되자마자 바로 폐기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우리나라 신문은 발행 부

디 윤정주 효택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간사 minmedi @C hollian.net

텀메톨 함께7f는여성 |


壘i7쁨과성상담 원 :1\1

O }O~트 t훌'-

인추l ‘~

‘- ’

어떻제 해야 하나요?

[상담1]

저는 중학교 3 악년 여 1약생입니다 임신이 되었을까봐 걱정이 되어서요, 지난달생리 시작이 10 일이고 13 일에 끝앙습니다 성관계를 17 일에 맺은 후 사후 피임약을 이틀 통안 복용했어요

개끼rnt진 생리 끝나고 며칠 안되어 조금부뼈l 걱정이 되지 않았는

데, 20 일에 또 관계를 맺게 됐어요. 그 후에 당장 약국에 자서 또 사후피임약을 사먹었습니다 20 일이 생리 끝난 지 딱 일주일 되는 날인더

너무 걱정돼서요 . 사후피임약은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 그러고 만약 그런 일은 안 생껴야 하지만 제가 임신을 하

게 된다면, 낙태 수술비용은 얼마나하나요? 명우에 따라 20 만원 "-40 만원 정도 깐다던데 는 견가요

?

있나요

만약 임신이라면 도저히 부모님께 말씀드렬 자신이 없네요

?

빨리 하먼 휠수록 가격이 낮아지

수술힐 때 부모님의 동의서가 필요만까요 ?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제 남자친구는 고 2 인데 남자친구까 보호자가 될 수 ‘

맙이 실망하시고 걱정하시고 그러실 텐데 ... 정말 미1\1 겠어

요 . 하루 하루가 너무 길거l 만 느껴집니다.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힘드네요 . 어쨌든 질문에 답변바랍니다,

[답변1]

지금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시지요. 부모님께 말씀드릴 수도 없고 무척 힘드셨겠어요. 흔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서 상담소에 메일로 상담을 해 오신 건 매우 잘 하셨습니다.

우선 약국에서 조제해 주는 응급피임약은 그 성분과 효과 면에서 보장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응급피임약은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의 처방과 진단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사후피임을 믿기보

다는 쪽 항상 피 임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임신 기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임신일까 아 닐까를 놓고 막연히 공포에 떨기보다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 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낙태는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이거나 임산부에게 치명적인 질병 이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는 불법입니다. 게다가 낙태는 여성의 몸에 많은 후유증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청소년의 경우 보호

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남자친구가 고등학교 2학년이라면 역시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될 수는 없 습니다. 닥태 비용은 임신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시술방법이 달라지며 그 위험과 비례하여 비용이 증가합니다. 그러 므로 임신 초기가 가장 덜 위험하고 비용도 적게 듭니다. 통상적으로 20주가 지나면 닥태를 하는 것은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아직 임신이 확인된 것이 아니므로 침착하게 순서를 정해서 생각을 하는 것이 좋겠어요. 다음 생리 예정일 이 지나도록 생리가 없으면 병원이나 약국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그런 다음 가장 믿을만하고 나를 사랑 하고 도외줄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어떤 결정을 내리건 간에 고통스럽고 힘겨운 상황에서 심사숙고 끝에 어떤 결정을 선택한다는 건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길 권합니다.

또한, 지금 일어난 일들은 님에게 많은 괴로움을 주는 일이지만 이 경험이 님에게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 다. 앞으로 지금처럼 준비되지 않은 성관계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먼저 내가 정말로 성관계를 원하는지, 원치 않는 임신으로부터 안전한지 점검해 보세요. 이런 가장 기본적인 것에 대한 점검은 나의 몸과 마음에 대해 책임 질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지요 힘내세요!

가족과성상담소 상담전화

02-739-1366"'7 @톨l 흘째|가는여성|


때i여성노활담 임신이 뭐 휩니까?

[상담]

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6 개월 된 임산부입니다 제자 임신 5 개월이 되었을 때, 회사에서 입던 유니폼이 작고 불편하여 이젠 임부복을 입어도 되겠냐고 팀%뻐l 꺼l 문의안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팀장은 제까 하는 일이 비서이기 때문에 그먼 좀 어협겠다고 하며 다른 부서로 발랭을 내줄테니 그때까지만 좀 11 다려 달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저를 불러서는 다른 부서 로 발명을 내려 했으나 회사입%뻐l 서는 그렇제 알 수가 없다고 , 회사 생왈을 정리해달라고 하더곤요 . 그래서 제까 “왜 효l 사를 그

만둬야 압니까? 쩌l 자 쪽시 업무%뻐l 문제라도 있었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그견 아니고 , 갤온을 하고 , 임신한 여사원은 출산과 육아문제 때문에 회사에서는 젊어지고 가야하는 짐이라 받아들일 수가 없으니 조용히 나가달라 는 말만을 되풀이하였습니다. 임 신하면 탑자끼l 손이라도 뭉그러진답디 11~? 또 임신 후 줄산을 하고 휴까를 다녀와서 지금 근무하고 있는 언니도 있습니다 근데 왜 저는 안된다는견지 도무지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알까요 ?

[답변]

우선 첫 번째로 회사에서 임신을 이유로 퇴직할 것을 권유 및 강요한 내용을 증거로 남겨두셔야 합니 다. 증거를 남기는 방법은 대화내용을 녹음해 두는 방법이나 목격자의 진술서 회사에서의 압력 받은 사 실을 자세한 일지로 기록해 두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노동부μ}업장 소재지 지방노동사무소)에 진정을 하시면 됩니다. 임신을 이유로 회사에서 퇴직압력을 가하고 있는 내용과 증거를 첨부하시어 진정하세요. 그러면 노동부에서 회사측에게 시정조치 를내리게됩니다.

만약 회사측에서 임신을 이유로 해고하면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하면 됩니다. 지난해 겨울부터 부당한 결혼 · 임신퇴직에 관한 상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임신을 이유로 퇴직을 종 용하는 것은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위법행위입니다. 이런 경우를 ‘결혼 임신 퇴직제’ 라고 합니다. 여

성들의 일할 권리를 부당하게 막고 있는 커다란 관습 중의 하나입니다.

결흔 · 임신 · 출산의 이유로 회사를 나갈 것을 암묵적으로 암시하거나 권유, 해고하는 경우, 남녀고용 평등법에서 명맥한 차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부당하게 사직서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어떠 한 강압에도 절대로 회사를 나가지 마십시오. 물론 무척이나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일도 주지 않고, 계속 적으로 강요하고, 회유하고 그렇지만 법적으로 주어진 정당한 권리이니 사직서는 절대로 쓰지 마십시오. ~담전화 : 736-'경83,

0505-550-5050

양톨함께가는여성|


.취업상담 취업, 그곳이 공급하다

[상담1]

안녕하세요. 저는 31 살 된 구직자입니다.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신용카드상담직 (T /M)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보통 파먼회 사를 통해서 껴l 약직 사원을 구하는 펄로 알고 있는데 보수나파견회사의 안정성에 궁금증이 생 II 는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1]

댈레마케터의 경우 직접 회사에서 인력채용을 하기보다는 파견업체를 통해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요. 근무조건에 관한 내용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어 일반적인 상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댈레마케터는 인바운 드와 아웃바운드로 나눌 수 있는데 인바운드는 통신판매 회사나 카드회사 등에서 상품에 대한 주문 접수 및 안내를 주로하고, 이웃바운드의 경우는보험회사 일반기업체에서 상품판매 및 영업을하게 됩니다. 인바운드의 경우 월급여가 60-80만원으로 정해져 있고 아웃바운드의 경우는 기본급 30-50만원+실적에 따른 수 당으로 급여가 지급됩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계약직으로 채용이 되고 큰 규모의 업체에서는 4대 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영세한 사업장이 많아 보험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안정성은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이고, 보수에 있어서도 매월 일정한 급여가 지급되기보다는 실적에 따라 변동이 있어서 안정적이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요. 여러 조건들을 변밀하게 살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상담2]

구직등록 후 바로 실직자재취업훈련을 신챙할 수 있나요 ? 실직자재취업훈련을 받을 명우 각종 수당을 받는 것으로 알고있는 데, 까족수당, 보육수당은 본인〔여성〕이 세대주인 명우인자요? 웹마스터과정은 우선직종수당은 해당되지 않나요?

[답변2]

우선 훈련 대상 및 수당과 관련한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실직하신 상태이면 실업자재취업훈련을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구직등록은 실업자훈련 대상여부와관련이 없고, 고용보험 가입, 상실 여부가 중요합니다 직장에서 퇴직을 하면 고용보험 가입자격이 상실되기 때문에 고용보험가입 상실처리가 확정이 되면 훈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훈련수당은 교육 진행 중 실업급여 수급자가 아닌 경우 지급됩니다.

내역은 교통비 3만원, 고용보험 가입 6개월 (180일)이상인 경우 능력개발수당 7만원, 세대주이며 재산세 과세액이 3만원 미만인 경우 가족수당 10만원 만6세미만의 자녀가 있고 재산세 과세액이 3만원 미만인 경우 보육수당 5만원, 3D업종과 관련한 훈련직종일 경우 우선직종수당 10만원이 지급됩니다. 교통비는 모든 사람에게 지급되지만 다른 수

당은 해당7.]-에게만 지급이 됩니다. 그래서 개인에 따라 수당지급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육수당은 쪽 세대주가 아니어도 위 조건에 해당되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선직종수당은 3D업종과 관 련한훈련직종에 해당되므로 웹마스터의 경우는 첨단유망직업으로분류되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민우회 일하는여성의집 취업 상담 :

www.i lternet. or.kr

전화 : 02-40송9501

꿇톨.함께가는여성 |


H033-225-5557

H031-986-6007

춘첸엔우회홀@매|논꾀웬의셀

7j포어l 캔땅옹랜 PJ우회 샤뺨i

2001 년을 맞아 춘천지부에서는 거품회원을 걷어냈더니 회원의 회비납부율이 훨씬 증가했습니다. 아마도 위기의식을

작년에 이어 [제2회 김포여성민우학교1 -"알자! 친하재 당S팅}재” 가 열립니다.

느껴서인가봅니다. 출산으로 민우회에 얼굴을 보이지 못하던

총 6강좌로 1 강은 ‘여성, 아줌마 그리고 나 , 2강은 ‘날씬

최명숙회원이 년회비를 내는가하면, 외국으로 부군따라 떠나

해지고 싶으면 속부터 풀어라 , 3강은 ‘나와 가족을 위한 식

는 김정일회원도 년회비를 내고 떠나고 ....자동이체 하겠다는

사법’ , 4강은 ‘아01와 부모의 성격궁합 , 5강은 ‘아줌마도

회원도 나날이 늘고있지요. 이렇게 춘천민우회를 아껴주는

모르는 아줌마의 힘’ , 6강은 ‘변화하는 미디어환경과 자녀지

회원의 손길 하나로 춘천지부는 더욱 튼실해지겠습니다.

도’ 를 주저|로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장소와 교통이 편리한 김포시민회관으로 정하여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했습니다.

일시

한홀 gi은 ‘수c싸떠17얀 낸’ 샤려n뻐 우뚝! 수다카페라는 이름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춘천여성민

우회 ‘수다카페 가는 날’ 이 이제는 자리를 굳게 즙댔습니다.

장소:김포시민회관

지난 2월 ‘여성의 경제력’ 이란 주제로 이야기마당을 펼쳤고 사무국에서 연락도 안 했는데도 열명이 훌쩍 넘는 수다쟁이 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봄이 오면 날도 따듯해지고 수다

카메 찾는 이들도 훨씬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여들겠지요.

2001 년 3월 21 일 rv4월 25일 매주수요일오전 10시

요숙꾀셔새악 7빠 3년째 계속해오던 ‘오숙희 여성학 강조F 는 3월 13일부터 김포시청 근처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참 석회원이 증가한데다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고

자 김포시정 근처의 교육장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소모

임의 확장에 박수와 격려 부탁드리며 강의 일정은 매주 화요

멘우엠본에 7i좌 7~샌

일 10시 30분에서 12시까지 입니다.

춘천지부는 회원의 어학실력도 높이고 민우회 재정도 살

림겸 ‘민우일본어 교실’ 을 3월부터 개강했습니다 일본어 강

7』포~I부에도 한부오 오oJol }.떼셔 오우 야"1죠?

사로 있는 김명숙회원이 직접 민우회 사무실에서 강좌도 하

올해부터 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후 1 시에 김포여성민우회

고 수강료 일부가 민우회를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춘천지

상담소 사무실에서 모임을 진행합니다. 처음 오시는 분은 두

부 회원들은 한분 한분 모두가 민우회 일문입니다.

배, 세 배의 환영인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모임에서는

빠-함께가는여성|


다함께 윷놀이를 진행했습니다. (3월 18일, 4월 15일, 5월 20일)

øl 다에새교육프호그랜채Aj 지역여성의 사회참여와 능력개발을 돕기 위해 5월부터 성 교육 미디어 강사 교육을 진행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주저

봉안01 냐툴017샌래요?-Abl빡 AI 밴7빠

말고오세요.

오는 4월 22일 홍성으로 산지견학을 갈 예정입니다. 아01 와 엄마가 함께 가보는 생산지 우리 먹거리는 안전한지 보

러갑니다. 같이 가시겠어요?

ft 02-3492-7145

또한 명사초청 시민강좌가 봄을 맞이하여 다시 시작됩니

다. 첫 강의는 4월 27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따뚱한 4원,Abl켄꽉뺀\7J-AI 야!!

살랑 살랑 봄바람과 함께 시민회관으로 오시길 ...

4월 18일 수요일 인천에 있는 생산지로 산지견학을 갑니

션푼화션우회오oJ

다. 이번 방문할 곳은 두부와 콩나물 등을 생HO~는 더불어

김포지부만의 정책사업인 성문화 연구회가 올해에도 어김

없이 날을 잡았습니다.5월 11 일 두 번째 금요일입니다. 핵심

적인 주제를 잡아서 알차게 꾸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 상담에 대해 다루니 성교육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과 관심

식품과 닭을 공급해주시는 삼현농장입니다. 우리가 늘 이용

하는 생활재에 대해 요모조모 더 알게 된다면 더 많은 애정 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모처 럼의 바깥공기를 함께 맞아보면 좋겠지요?

있는 분은 이날 김포지부로 오는 날로 비워 두세요.

샤회7빠 써과변화” 어l 초대한냐마 평화 분단, 주한미군, 이 무거운 말들이 실은 우리 생활 갚숙하게 연결되어 우리 삶에 영흔떨 끼치고 있습니다. 또한

ft 031-919-1195

분단된 나라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한번 집어 보

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민우여성학교의 사회강 죄는 여성과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갚이 성찰해 볼 수 있

고빵 I*~ ø}JøJ 멜레01 시위

는 시간을 마련합니다.4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10시어14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러브호텔 대책 마련

요구를 위해 시청 앞에서 1 인 랄레이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 니다. 고앙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연대한 이번 시위는

2

월 1 ,2일, 3월 12일"'14일 이렇게 5일간 민우회가 담당했습 니다. 민우회 운영위원과 회원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회 강좌로 진행됩니다. 많은 활동가와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 를기다립니다.

4/25

여성의 목소리로 평화 밀}하기 (01 김현숙, 평호를만

드는여성회 상임대표)

5/2

텀해톨함께7~는여성 |

분단과 여성, 그리고 통일 과정 (정현백, 평호t를만드


는여성회 공동대표, 성균관대 교수)

5/9

종 소모임과 문화비평팀에 참여해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많

주한미군, 효박사회와 여성에게 무엇인가 (김현선, 새

움터대표)

5/16

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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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평화만들기 (김숙임,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교육기간: 4월 10일rv5월 15일/ 매주 화, 목 / 오전

10:30 rv 12:00 /

총10강

공동대표)

“우려음의 쇼중안 CJICJÞI".센흥싹교 8주서교육프호그랜 성교육은 단순히 성지식을 알려주는 단편적인 교육이 아

얻 062-225-0383

닌 자신의 미래를 설겨|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교육의 관점에

서 바라보매 F 합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솔

W,드라a나냐머 교육 수7i샌응 요갱항냐 tk

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번 성교육은 학

시청자운동의 큰 지평을 열어갈 모니터 교육 수강생을 모

생들과 함께하는 다~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집합니다. 언론비평, 시청자운동 등 매체에 관한 비평과 드

풍부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먼저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인

라마속의 성차별, 여성상 등 여성주의시각으로 새로 보는 매

간 관계의 하나로 님녀관계를 받아들여 인간존중, 생명의 중

체비평을 함께 공부합니다. 교육을 마치게 되면 수료증과 각

요성, 남녀평등의식을 심어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후원의 기쁨! r:함께가는여성」 광고 및 후원자를 찾습니다.

민우회 기관지는 87년 창립 때부터 민우회의 활동과 여성운동의 이슈 등 민우회 회원들과 함께 걸어왔습니다. 그 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발행하며 민우회와 함께 한 r함께가는여성J ! 앞으로 더 나은 기관지로 거듭나며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저|작에 뜻갚은 후원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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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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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는여성」구독후기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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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사진설 영 I 5월 13 일 한국여성민우회 걷기대회 「웃어라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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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번호이l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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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칼럼 니가애 낳는데 왜 내가돈을써?

최명숙

메 71획/생명공학과 여성 생명공학에도 ‘정치’ 가 있다

한재각

생명공학기술과 여성 명진숙 만화로 보는 유전자 조작 이경나

협 역人얀그사건 내 힘으로 벌어 내가 살자! 박정애

뼈 Women World Wide 미국의 성평등을 이끄는 여성단처lNOW

뀐 01).밤

니꼴라 존스

바람의 딸, 한비야

바람의 내음을 맡다 권수현

헬 Lη 민우회원 남자의눈물

선우축임

새로운 나의 향기를 찾다

안정라

필현장포커스 우리가낸세금, 미인대회로샌다

백선희

21C의 희망찬 여성공동체 신금자

훨웃어라!여성 소중하고믿음직한너에게 정은숙 좋은 일 하는데 한 몫 보태고 싶어요

벌행처효택여성민우회 발행인 정강자

꽤 테Dt돋보기

편칩인윤정숙 표지사진윤미주 디자인 태은('11'2263-486끼

OJ육비 , 자녀와 한부모의 당연한 권리 정보수용자로서의 어린이 권리

밟행일 2001 년 7월 13일

원사

박선영

웬 민우회는상당중

홍권 147.호

한국여성민우회 주소 서울시 종로구 영동

고상진

27-9

전화 02-737-5763 전솜 02-736-5766 천리안,나우누리 10 민우회 인터넷 http://www.womenlink.or.kr

통평빌딩 4충

가족과성상당소 재혼했는데, 또 다시 실패할까 불안합니다 여성노동상당여직원에 대한차별 취업상담 실업급여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휩 지금민우회는 휩영등만화 우리 친구민우

배수원


니 애 낳는데 왜 내가돈을써?

획명숙

오늘도 책상 한켠에 수북히 쌓여 있는 챔를 째려본다. 어휴 저것들을 언제 정리하냐?6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2001년 여성노동법 개정운동〉이라고 쓴 라벨을 멋지게 붙이며 여성운동 역사 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싶었는데 여전히 그 많은 자료더미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6월 26일부터 출산을 앞둔 여성들로부터의 문의전화가 쏟아져 들어왔다. 출산예정일이 10월말 인데 혹은 11월초얀데 언제부터 90일의 출산휴가를 쓸 수 있냐는 거다. 그 대답은 “아직까지 알 수 없다”이다.6월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에서 올해 11월 1월부터 시행한다는 내용 의 개정(안)이 의결되긴 했지만 6월 국회의 파행으로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번에는,이번 국회에는 하던끼대가 무너진 게 벌써 몇번째이다. 지난해 여성계와노동 계가 여성노동법 개정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를 구성하여 @ 여성의 입신, 출산 등 모성기능에 대한 보호는 더욱 강화, 그 비용은 사회 분담화@ 고용상의 성차별 해소를위해 남녀고용평등법의

실효성을 강화@ 직장과 가정생활의 병행을 위한 사회적 지원 조치를 확대한다는 방향을 잡고 남 녀고용명등법과근로기준법 개정(안)을국회에 청원하였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성과 달리 25세에서 34세 사이에 현격히 떨어지는 M자형 을 나타내고 있다. 출산과 육아가 일을 놓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여성들

이 경험하였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처럼 애를 낳고 키우는 문제를 여성이나 가정의 책임만 으로 돌린다면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의 극복을 위해 모성보호를 확대하고 육아부담의 해소를 통해 남녀 모두 가정과 직장을 조회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지는 거고, 그에

따른 비용을 한 개인이나 기업에게만 부담지울 게 아니라 사회보험을 통해 지원하 자는 것이 이번 법 개정의 주요 요구이다. 이 주장은 이미 10여년전부터 여성노동계가 계속적으로 요구해 온 것이었고, 정부나 국회도 여성정책이나 선거공약을 발표할 때면 빠지지

않는 고정메뉴로 등장시켰다. 그러나 고장난 LP판 돌아가듯이 수없이 반복된 공약(公 約)은 공약(폈g)으로 끝나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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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노위는 각당 합의를 거쳐 모성보호, 육아지원, 고용펑등 확

대를 내용으로 히는 대안법률(안)을 만들었지만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 지 않았고, 올해 7월부터 관련 법을 시행하겠다며 3백억원의 예산까지 확보했음에

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임시국회가 열릴 때마다 이 핑계 저 핑계로 법 개정을 미루어왔다. 이 과정에서 여성노동계는 재계와 정치계를 상태로 불꽃 튀는 싸움을 벌여나갈 수밖에 없었다. 경제5단체가 출산휴가가 확대되고 육아휴직기간 동안 임금이 지급되고 태아검진휴가도 받게 되면 8천5백억원이 소요된다는 터무니 없는 액수를 들이대며 법 개정에 강력 반대하고 나섰고, 거기다

2003년이면 고용보험 재정이 바닥난다는 노동부의 발표는 반대여론을 더욱 확산시키게 만들었 다. 그리고 자민련 일부 의원들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노는 것’ 이라고 표현하며 경제위기를 이유로 법 개정을 반대하였고 민주당은 자민련과의 공조체제를 이유로 시행을 2년 유보하겠다는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올해 많이 갔던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국회가 있는 여의도가 단연 1위로 꼽힐 것이다. 토론회, 거리 캠페인, 개정촉구대회, 기자회견, 성명서 등은 기본이고 임산부 시위, 기저귀 시위, 가족걷기

대회, 어린이 캠페인 자민련 점거농성 등 그 어느때보다도 다양한 방식의 법개정운동을 벌 여나갔다. 이번이 아니면 향후 몇 년간 법 개정은 힘들다는 절박함이 싸움을 이꿀 어나갈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6월 임시국회에서 환노위의 의결을 거치게 하였다.~ 출산 휴가 90 일 확대 및 연장된 30일에 대해 고용보험과 일반회계에서 임금 지급,~ 육아휴직 기간 중 임금의 일부를 고용보험에서 지급,~ 간접차별 정의의 구체화,~ 법 적용범위

를 전사업장으로 확대,~ 사업주에 의한 직장내 성희롱 규제(1천만원의 과태료),

근로기준법과

통일한 수준으로의 벌칙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히는 남녀고용평동법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개정이 애당초 연대회의의 청원내용에 못미치고 환노위 대안법률 중 일부 조항(기족간호휴가제, 유 · 사산휴가, 태아검진휴가)이 제외되어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남녀고용펑등 확대와 실효성 제 t

고, 가정 · 직장의 병행과 모성보호에 있어서 사회분담화의 전기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다음 국회의 본회의에서 이의 제기 없이 통과되어 법 개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걸로 끝나는 것

은 아니다. 또 다시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한다.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시행령 개정 운동과 함께 일 터에서 법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도록 운동을 펼쳐나가야 하고 향후 노동시간 단축 운동을 적극적 으로 벌여나가 여성의 명등 실현과 남녀 노동자 모두의 노동권과 건강권이 보장되는 미래를 만들

어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양 口 회명혹

사무실에서 금방 봤는데 어느새 여의도로 가 있다 그만큼 법개정운동이 급박하게 둘아갔기 때문이다. 나 최영숙은 어서 빨리

국회에서 홍과되어 법조문이 왔다갔다 히는 몸에 시달리지 않았으연 좋겠다.simbbαQlvvomenlin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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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생명공학과 여성

생명공학에도 ‘청치’ 7} 였다 - 생명공학의 의료적 이용의 문제점 한채각

o 저자 :ζ 작신효 ::c 카 o (GMO) 에 이어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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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복제, 인간배아연구 등이 새롭게 뜨거운 사회적

을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생명공학정치’ 가 시작

되고있는것이다.

논쟁의 중심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얼마전 과학기술 부산하생명윤리자문위원회의 생명윤리기본법 시안 이 발표되자, 금지하거나 엄격히 규제한 해당 연구의 일부 생명공학자, 관련 산업계, 그리고 이들의 이해

‘생명공학정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살펴볼 수 있다.

하나는 생명공학의 농업적 이용과 관련된 부분으

를 대변하는 정치가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섰다. 연구

로 유전자조작식품 등으로 대표되는 문제이다.

의 자유를 막으며 불치병 환자의 치료를 불가능하게

두 번째는 생명공학의 의학적 이용의 부분,

하며, 나아가서는 국가경쟁력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앞서의 두 부분을 모두 가로지르는 문제 로서 소위

‘신자유주의’ 의 무기로서 생명공학이 이

반면에 여성, 종교, 시민, 환경단체 그리고 양심적

용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전파

인 과학자들은 이번 생명윤리기본법 시안이 민주적

하는 유전자결정론이라든가, 생명특허의 비윤리성,

이고 투명하게 진행된 생명윤리자문위원회의 토론

부정의 등이 지적될 수 있다.

결과라는 점에서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 다. 물론 인간배아에 대한 연구를 일시적으로나마 허

여기서는 생명공학을 의학적으로 이용히는 분야에 서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용했다는 점 등 비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생명윤리기본법 시안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인간배아연구 및 인간배아복제

있는 논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윤리

1997년 체세 포를 이용한 복제양 Dolly의 탄생, 1998

자문위원회가 생명윤리기본법 시안에 대한 공식 보

년 경희대 의대팀의 인간배아 복제 성공 발표, 그리

고서를 과학기 술부에 제출하면서, 정부 내부에서 생

고 1년전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의 성인 세포의 핵이

명윤리기본법안을 만들게 된다. 이 때 별도의 절차를

식을 통한 인간배아 복제시도와 특허출원 등의 일련

통해서 보건복지부가 만들고 있는 유사한 법안과의

의 과정은 이제 인간도 복제될 수 있다는 상상을 현

조정 작업을갖게 될 것이다. 또한 9월의 정기국회에

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는 주로 인간 배아간세

서 법안 심의 과정도 남겨두고 있다. 이 전 과정에서

포(Embryoinc

생명윤리 를 지키고자 하는 여성, 종교, 시민, 환경단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많은 논란이 존재한다.

stem cell)를 얻기 위해 복제를 시도

체 등과 연구의 자유와국가경쟁력을 외치는 일부생

일부 과학자들은 배아 간세포가 분화만능(toti­

명공학자, 산업계 사이의 격렬한 논쟁은 피할 수 없

potent) 이기 때문에 다OJ=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고

이 글은 필자와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자원활동가인 김병수(현 고려대 과학학과 박사과정)가 〈과학기술정책)(2000년 9/19월호)어| 기고한 ‘시민딘체가 본 생물산업 기술개발’ 의 내용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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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치매, 당뇨병, 심장질환 등 난치병 해결에 반드

유전자치료의 안전성 및 윤리적 문제

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전자치료는 미국 보건원(NIH)가 1990년에 임상연

하지만 동물실험에서조차 핵이식법 자체의 문제점

구를 승인한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들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비록 대안적

국내에도 관련 연구와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

인 접근으로 제한적이긴 하지만 성인간세포 (adult

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전자치료는 유전병, 암,

stem cell)이용에 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AIDS 등 현재 치료가 힘든 질병을 임상실험의 대상

다. 이런 점 때문에 난치병 해결이 인간배아 복제를

으로 하여 특정 세포 또는 신체 전체에 조작된 유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닌데도 대안적인 접근과 기

자를 다시 주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술적 한계가 외면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그런데 이 유전자치료는 아직 안전성 확보가 부족

것이다. 인간배아 복제 문제는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

한 상태이다. 미국에서는 작년 OTC(ornithine-

라 윤리적 사회적 법적 논의가 장기간 필요한 사항임

transcarbamylase) 라는 유전병을 지 닌 비교적 건

을강조할필요가있다.

강상태가 좋았던 18세의 제시 젤싱거가 유전자조작 된 바이러스를 주사맞은 지 4 일 만에 사망한 사건으

인간배아 사용에 관하여 소위 ‘14 일論 논쟁’ 이라

로 유전자 치료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

는 것이 진행되고 있다. 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원시

사회와 의료계는 NIH와 FDA가 유전자 치료를 감

선 (primitive streak) 이 생기기전인 14 일 이전의 배

독 · 규제하는 이중의 규제 장치를 가지고 있었음에

아는 단지 세포덩어리에 불과하므로 인간으로 볼 수

도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충격을받았다.

없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의학적 목적으로 충분히 이

위 사건은 유전자 치료가 아직도 기술적 한계를 가

용할 수 있다는 주장과 14 일 이전의 배아도 인간개

지며 규제 방법에 대한새로운접근이 필요함을시사

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

하고 있다. 한편 규제가 전혀 없는 한국에서는 1996

을 훼손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는 주장이 대립되고

년에 중앙대 연구팀이 임상실험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있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인간배아를 이용한 연구는

말기 암환자에게 유전자치료를 진행하는 사건이 벌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전면 중단되어야 하

어지기도했다.

며, 최소한도의 연구목적으로 이용도 감독하고 통제

유전자치료의 문제는 안전한 유전자 전달물질의

할 강력한 규제하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단

개발, 부작용 확인의 어려웅 등의 기술적인 문제 등

체의주장이다.

이 산재해 있고난치병 환지들의 현실과무관한희망

l;.- 함께가는여성 |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획률적 진단일 뿐이다. 그

사항 때문에 복잡한 양상을 띠고 전개되고 있다. 유전자치료의 기술 및 안전성 문제, 윤리적 문제,

럼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미국의 보험회사나 일부

환자의 인권 보호 등이 포함된 유전자 치료를 규제하

기업들은 이러한 유전정보를 이용해 보험을 거부하

기 위한지침제정이 시급한실정이다. 또한생식세포

거나 보험료 인상하며 또한 고용을 거부히는 행위가

를 사용한 유전자치료, 질병에 상관없이 유전적 향상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개

(genetic enhancement)을 위한 유전자치료, 동물

인의 인권을 위협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의 유전자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

등에서 발생히는 문제의 사회적 구조적 요인을 개인

지되어야한다는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에게 돌리려는 잘못된 신자유주의적 정책과도 연결 되어 있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이런 유전자차별을

개인유전정보의 프라이버시 문제와 유전적 차별

금하는 법률이 많은주에서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 유전정보(genetic infromation) 의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고 그 영 역 또

치료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질병의 위협

한 다양해지고 있다. 질병의 진단, 범죄자를 비롯한

이종간 장기 이식 (Xenotransplantation)은 비 인간

신원 확인을 위해서 유전정보의 이용이 추진되고 있

생명체들의 세포나 조직 혹은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

으며, 최근에는 개인 유전정보를 영구 보관해주는 기

하는 기술을 말히는데, 이는 오랜 기간 진화해옹 종

업들까지 둥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개인 유전

간의 벽을 허무는 행위다.

정보이용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정하기는 힘들지만

이 기술은 특정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가능성이 있 지만, 환자뿐만 아니라 어쩌면 인류전체에 새로운 질

많은 윤리적 문제와 위험을 안고 있다. 각종 질병의 원인 유전자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증

병의 가능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

상전 진단(presymptomatic diagnosis)으로 많은

고 있다. 이종간 이식을 통해서 환자에게 면역억제나

유전병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거부의 정도가 더욱 높아져 잠재적 병원체들이 활동

현재로서는 그리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치료법이 난

이 증가될 위험이 있다. 또한 이식 조직에 함께 운반

망하다는것이다.

된 유기체들이 숙주 종에게는 아니지만 사람에게는

치료법도 없는 질병들에 대한 사전진단은 개인에

병을 일으키는 이종향성 (Xenotropic) 유기체일수 있

게 정신적인 혼란과 갈등을 안겨다 줄 수 있으며, 유

다는 점 등에서 과학자들은 이종간 이식의 위험성을

전정보의 유출에 따라 사회적으로 낙인찍혀 차별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이종향성 유기체에 의한 질병이

받을 수도 있다. 게다가 유전정보는 자신뿐만 아니라

발생한다면 그것은 환자 개인의 위험만이 아니라 인

그 가족 구성원들의 유전적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

류 전체에 대한 새로운 질병의 위협이라는 점에서 그

에 개인 유전정보의 유출은 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양

가될것이다.

口 한재각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간사. 선한 눈빛, 뜨거운 열정으로 주

위 사람들을 편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이. 생명공학을 감시하는 장소

한편 질병에 대한 유전자 진단은 발병이 확실한 유

엔 언제나 함께 하며, 자연과 사람을 위한 과학기솔의 이용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전병뿐만 아니라 다OJ'한 질병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

런데 이런 진단의 대부분은 미래에 어느 시점에 발병

I킴l 함께가는여성 |

hanclk@pspd 。η


기획 /

생명공학과 여성

생명공학기술과여성 명진숙

최근 생명윤리를 둘러싼 논쟁은 더욱 가열되고

는 제한적 조건내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있다. 작년 말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생명과학보건 안전윤리법(가칭)’ 시안에 이어,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의 ‘생명윤리기본법(가칭)기본골격’을놓고찬반논

이제 기본법을 둘러싼 논쟁을 이해하기 위해 다음 의사례를살펴보자.

쟁이한창이다. 특히 지난 5월 22 일에 열린 공청회 이후, 우리사

<D냉동배아입양

회는 생명공학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

불임부부를 위한 ‘냉동배아 입양 이 띠국에서 확산

나고 있다. 한편에서는 기본법이 지나치게 규제 중심

되고 있다. 시험관 아기 출산을 위해 준비해 둔 냉동

으로 되어 있어 생명공학 산업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배아가불임클리닉에 넘쳐 나면서, 이들배아를인공

비판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더욱 엄격하게 규제

수정을 할 수 없는 불임부부들에게 제공히는 사례가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금씩늘고있다. 불임부부는 자신들의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 인공

생명윤리기본법과 인간배아연구

수정한 뒤, 수정란을 어느 정도 배양해 여성의 자궁

이 기본법의 근본목적은 생명과학기술이 생명의 존

에 다시 착상시켜 아기를 낳는다. 그런데 시험관 아

엄성을 확보하고 신장시키면서 건전한 발전을 하도

기 출산에 성공하기 위해 많은 배이를 준비하기 때문

록 돕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생명윤리위원

에, 미국의 불임클리닉에는 사용되지 않는 배아가 몇

회 설치와운영, 생명복제와 인간교잡행위, 인간배아

만 개 이상 냉동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배아를 제공

의 연구와 활용, 유전자 치료, 동물의 유전자 변형 연

한 부부는 죄책감을 없앨 수 있고, 1만5 천 달러의 부

구와 활용, 인간 유전체 정보 연구와 활용, 생명특허

수입도 올릴 수 있고, 배아를 입뺑}는 쪽도 입신을

등이있다.

경험할수 있어 자식에 대한애착을더 가질 수 있어

이 중 제일 논란이 큰 부분이 인간배아의 연구와

선호하고있다.

활용에관한것이다. 기본법에서는 체세포 복제를 이용한 방법의 인간 배아 창출을 금지하고, 불임치료 이외의 목적으로 체 외수정 방법을 통해 인간배이를 창출히는 행위도 금

지하고 있다. 한편 불임치료 목적으로 체외수정 방법 을통해 얻어진 인간배아중 잉여분을 이용하는 연구

@ 난자매매- 세계는 하나 ‘25세 , 키 165cm, 몸무게 48kg , IQ 145 , 00 대학 교 석사과정, 살짝곱슬머리 ...

위 여성의 난자를 판매합니다. 잘 생기고 머리 좋 은 2세를 책임져드립니다.’

톨톨 함꺼17~는여성 |


국내에서 불임부부들에게 정자 · 난자를 판매하는 회사가영업중이다.

일, 하벼드, 프린스턴대 등 아이비리그 여학생이 난 자 거래상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정자 · 난자의 매매를 규제하는 법이 ‘맞춤아기’ 탄생

없다. 올해 1월에 문을 연 이 회사는 2개월 동안 불임

@

부부 20여 쌍에게 난자 제공자를 짝지어줬다. 정자

미국의 한 부부가 골수 질환으로 사경을 헤매는 딸의

를 제공하는 남성은 수십 만원, 난자를 제공하는 여

유전자 치료에 쓸세포를 얻기 위해 골수유전자형이

성은 수백 만원대의 보상금을 회사로부터 받는다고

딸과 통일한 동생을 배아 단계에서 선별, 출산했다.

한다. 불임부부들은 머리 좋고 학력이 좋은 여성의 난자를 많이 원한다고 한다.

OJ=한 배아 중 딸 몰리 (6세)와 동일형의 골수 유전자

미국에서는 불임부부에게 거액을 받고 난자를 팔 기 위해

콜로라도주에 사는 내슈 부부는 시험관 수정 후 배

‘아이비리그’의 여학생들이 캘리포니아로

형을 가진 것을 골라 임신 지난 8월말에 아들 애덤 을 출산했다. 애덤의 랫줄에서 간세포를 추출해 몰리

몰리고 있다고 한다. 활발한 불임 연구와 개방적인

의 순환계에 주입했는데

문화 때문에 정자나 난자 매매가 흔하게 이루어지고

양의 골수를 생산하면 몰리가 앓고 있는 팬코니 빈혈

있는 동부지역에서는 비밀인 난자 제공자의 약력과

증이란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처음 딸

사진 등이 공개된다. 미국 하버드대 박사 과정에 다

의 발병 사실을 알고 내슈 부부는 자신들의 골수나

니는 한 여대생은 불임 중년 부부에게 1만 8000달러

간세포를내주려고했지만골수형이 맞지 않았고, 일

를 받고 난자를 팔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반적인 출산으로는 같은 질병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현재 대학신문에까지 난자를 중개하는 내용의 광

확률이 25%였다고 한다. 결국 이들은 질병에 걸리지

고가 버젓이 실리고 있다. 지성과 미모를 가진 젊고

않고딸의 조직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을골수유

건강한 여성의 난지를 구해 달라는 요청으로 인해 예

전자형을 지닌 배아를 선택, 출산하게 되었다.

닫톨.함께가는여성 |

이 세포가 증식해 충분한


@한아기의세유전자

대한사회적 장치 마련도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국내 한 병원의 불임연구팀은 다른 부부의 수정란에

하지만 우리사회는 생명공학의 발달을 잘사는 것

서 핵을 제외한 세포질을 미세침으로 빼내 고령으로

국가경쟁력과 비교히는 사회적 풍토가 지배적이고,

임신이 잘 안되는 불임여성의 난자에 주입했는데, 시

윤리의 문제나 규제방안에 대해서는 소홀히 다루는

/술받은 23 명의 여성 중에서 3명의 여성이 임심했고,

경향이많다.

이들 모두 유소f했다고 밝혔다. 세포질 주입으로 세 명의 유전자가 혼합된 아기는 전세계적으로 현재

30

최근 생명윤리자문위원회의

‘생명윤리기본법(가

명 정도 태어났으며 이 가운데 두 명의 혈액세포에서

칭) 기본골격’ 을 둘러싼 생명공학계와 재계의 반응

부모 이외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가 섞여 있는 것으

은 이와 같은 분위기를 대변한다. “차세대 생명공학

로밝혀졌다.

산업 직격탄"

“미래 외면한 생명윤리법” 등 생명공

학의 안전 및 윤리에 대한 무관심은 정부의 정책결정

생명공학의 경제적 이득 그리고 무관심한 생명

자도 마찬가지다. 생명공학의 경제적 이득에만 관심

공학의 안전 및윤리

이있다.

이처럼 생명공학기술의 발전 속에 근본적인 생명윤 리 논쟁을불러일으키는사례가늘어나고 있다. 어떤

생명윤리를 전제로 한 생명공학기술, 과학의

입장을 갖고, 어떻게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인지 혼란

평등을위해

스러운 상황이 많아지는 가운데 생명공학기술에 대

이제 생명공학기술의 올바른 발전과 적용에 대해 사

한윤리성과안전성에대한관심도높아지고있다.

회적인관심을높여야한다.

다시 탤R 생명공학기술에 따른 편리함과 유용성

특히 여성의 입장에서 생명공학기술과 생명윤리가

과 더불어 그에 따른 남용과 인권침해 등 부작용에

검토되어야 한다. 출산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를톨함께가는여성 |


〈션화효엠논샌변공학〉

1997년, 제작 생된 앤드루 니콜 감독의 가타카 (Ga한aca) 주인공 빈센트는 최고의 우주 비행사가 되는 것이 붐이다 그러나 열성인

자를 자고 태어난 그는 하층계급에 속하게 된다. 빈센트는 폼을 이루기 위해 유전자 거래상을 통해 우성인자를 가진 일류 수영선수의 유전자훌 사들인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행성 탐험을 떠난다. 생명공학이 발달한 사회에서 유전자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세상의 이야기. 황당한 이야기에 웬지 소름끼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여성의 역할과 위치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구체적으로 인공수정, 대리모, 복제, 유전자 진단

우선 생명공학의 발달과 생명윤리를 이중적으로 구

및 치료 등 여성의 몸을 불완전한 것으로 보거나 출

분하는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 생명윤리를 강조하고

산을 위한 도구로 보는 경향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른사회적 규제 장치를만드는과정을생명공

다시 말해 여성은 생명공학기술의 수혜자이면서

학 연구를 말살하고 누르는 것으로만 받아들이는 인

과학적 진보를 위해 수단으로 제공되는 일원으로서

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회적 합의장치로서의 생명

존재하고있다.

윤리 강조는 생명공학이 제대로 발달할 수 있는 전제 조건으로작용할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간배아에 대한 논쟁에서도 여성의 고통은

둘째, 생명윤리를 수립하는 과정에 입장과 경험이

제외되어 있다. 현재 인공수정을 할 때 과배란을 유

중요하게 반영되어야 한다.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

도하고 있고, 배아를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이 만들

는 과정에서 여성은 기술의 주체가 아닌 통제의 대상

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적어도 10만에서 50만 이상

으로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의 잉여배아가 있다고 한다. 수많은 여성들이 불임치

발전하는과학기술이 어느한성 혹은계층의 억압

료를 받으며 전신마취로 고통스럽게 난자를 필요이

을 가져오고 있다면, 생명윤리는 이와 같은 불평등을

상으로 채취 당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난소암 발생

개선하는데 관심을 쏟。f야 할 것이다. 양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여성들의 고통은 생명공학 口 영진숙 효백여성민우회 여성환경센터 사무국장. 회원들에게 생명공학 과 여성에 관련한 이슈를 널리 알려나가기 위해 편집을 이쁘게 해달라 고 간곡히 부탁했었다 만족하셔요? 최근까지 GMO 식품관련하여 바 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lucy@womenlin k. or.kr

기술의 유용성에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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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꺼17~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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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口 그림

: 이경나 효택여성민우회

여성환경센터활동가 앉아서 쑥쑥 그림을 그려내는

민우회의 예술가, 환경샌터 혹 은 생협에서 시위를 나갈땐 그 녀의 멋진그림을볼수있다.

2ÞO/. 나-

I. 함께가는여성 |

nalux@hanmai l. net


역사속그사건

지식인들은 “먼저 현모양처가 되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여성해방’ 이나 ‘여성의 경제적 독립’ 이라는 의미를구성했다‘이들에게 ‘직업’과가정’은결코 모순된 말이 아니었으며 여성의 일할 수 있는 능력 은 오히려 i현모양처’ 의 조건이었다. “여자도 한 가

정 경제의 일부를 담당하여 혹시 남편이 병이 나거나 죽었을 때에 자녀를 양육할만한 경제적 능력”을 가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성의 직업은 어디까지나 가 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만 의미를 가졌고, 그 범 위를 넘어선다 생각되면 곧 ‘인류를 해치는 파괴주 의’ , 맹목적 망동’ 따위로 여겨졌다. 남성지식인들 이 말하는 ‘여성의 경제적 독립’ 에는 여성이 개인으

로서 설 수 있는 여지는 없었다. 오로지 아내로서, 어 머니로서 신분을 망각하지 않았을 때에만 허용되는 것이었다.

반면 여성지식인 집단으로서 등장했던 ‘신여성’ 들 의 목소리는 달랐다. 새로운 근대사장들 속에서 찾아 낸 “여자도 인간이다”라는 뼈아픈 자각은 이틀로 하

여금 깨인’ 을 발견하게 했고, 이는 이들이 구성하는 능력을 지닌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일이었다. 이 시기

‘여성해방’ 이란 뭇의 중심이었다.

한국사회에 밀려들어온 근대사상들과 함께 ‘여성해

직업을갖는다는것은인간이 되기 위한필수불가결

방’ 또한 부지런한 지식인이라면 반드시 언급해야

한 조건이었는데, 개인으로서 째를 실현하는 통로

할 새로운 사상이었는데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곧 ‘신여성’ 들이 “여성들

여성의

‘경제적 독립’은

‘여성해방’ 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식되었다.

‘신여성’ 들에게

이여, 경제적 독립을 하라!"고 외쳤던 구호에는 여성 을 얽어매는 구속들을 벗어버리고 당당한 인간이 되

그런데 당시 지식생산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남성

라는 절박함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당시 “어떻게 하

I~ 함째가는여성|


면 전제적이고 뱃심 좋은 횡폭무쌍한 무동정적인 남

자 손에서 한푼 두푼 벌어먹지 않고 살아갈 도리가 없을까’라는 생각 끝에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한소제의 고백l은 이들에게 직업이 어떤 의미를 차지

히는지잘보여준다. 따라서 여성 지식인들에게

'71-정’과 ‘직업’은 서

로 화해하기 힘든 단어였다. 일을 통해 자아를 찾고 싶은 여성에게 가정은 장애로 느껴졌고, 결혼은 위험 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실제로 의사 길정희는 ‘까정

에 있게 되니 알던 것도 어느 겨를에 잊어버리게 된 다”며 탄식2하고, 어느 여교사는 “직업가진 사람에게 애기가 생긴다는 것은 큰 고통”이라고 호소3한다.

융虎 릎힐 쫓훨月 E퇴

“자녀 있는 이가 직업을가지는 것은자녀에 대한 죄 악1' 4이라고 얘기되는 사회에서 일히는 어머니는 그

자체로 ‘죄인’ 이었던 것이다.

‘직업여성’ 이 있는 풍경

젊혈청짧

‘직업여성’ 이란 말은 1920년대 중반부터 사람들 입 이는 학교 교육을 마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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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 ‘

과 관계가 깊다.

‘신여성’ 들이 이즈음 사회로 대거 진출했다는 사실

‘ ·‘

표 용 용 4짧:. J.용

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는데

‘신여성’ 들은 대부분 교사 · 의사 ·

기자와 같은 전문직을 동경했지만, 식민지 사회에서

만족해야 했다. 여성이 전통적으로 해 온 일이라서

는 여성이 중등과정 이상의 교육을 받을 수 없어 학

‘천성에 적합’하고 가정과 직업을 양립하기가 유리

력을 따기 위해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따라서 이

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제약은 있었지만 이들의 존재

들이 지식인으로서 느끼는 엘리트 의식 또한 대단했

는 어린 여학생들에게 꽤 성공한 역할 모댈로 다가왔

는데, 그동안 남성의 영역이었던 세계에 여성이 들어

을 것이다. 이렇게 이들을 닮고자 열망하는 예비 ‘신

간다는 사실이 대단한 신분상승처럼 느껴지기도 했

여성’ 들의 증가와 함께, 여성의 침투를 제한하였던

을것이다.

전문직의 영역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었다.

사회활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겠다는 전문직 여

1920년부터 가속화되기 시작한 식민지 도시화, 상

성틀의 욕구는 끊임없이 타협을 요구받아야 했다. 곳

업화의 경향은 여성만을 환영하는 새로운 직업, 이른

곳의 가부장적 시선들은 ‘직업여성’들이 가정에서도

바 ‘여성직’ 을 낳기도 하였다. ‘할로걸’ 로 불린 전화

모범이 되기를 요구하면서 불신과 감시의 눈초리를 .

교환수, 차장인 ‘버스걸’ , ‘데파트걸’ · ’ 숍걸’ 로 불

거두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이들은 가사 담당 교사

린 여점원 등이었는데, 근대 직업이라는 외양은 이들

나 산부인과 혹은 소아과 의사, 가정란 담당 기자에

에게 직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또

톰톨함빼가는여성 l


한 주로 일본인 고객들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을 가진 ‘신여성’ 의 직업으로 관심

“무경비 지대에 버리운 직업여성의 정조”

을모으기도하였다.

백화점에서 손님들이 남자점원에게서는 살 물건도

‘할로걸’ 은 1919년 말, 경성 우편국에서 조선인 견

사지 않고 여자 점원이 와야 비로소 물건을 샀다는

습생을 모집하면서 등장하였다. 일본 여성보다 충실

얘기 6는 이 시기 ‘직업여성’ 들이 맞닥트린 현실이 생

하고 양전했기 때문에 디음해부터 본격적으로 채용

각만큼 만만치 않았음을 말해준다. 이윤을 좀더 남기

되었다고 한다. 벌집같이 구멍이 송송 뚫린 벽을 대

고자하는자본또한노동이외에 ‘에로서비스’를조

하고 앉아 수많은 가닥의 줄들을 빼었다 끼웠다 하는

건으로부쳐 여성의 애교가손님을좀더 꿀어들이기

일을 반복해야 했기 때문에 이들의 생활은 바늘 끝처

를기대했다고한다

럼 날카로운의 신경을 써 0함}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남녀 칠세 부동석’ 을 미덕으로 알고 살아오던 사

잠깐이라도 실수하면 곧바로 손님의 야비한 욕설과

람들에게 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여성들은 굉장

꾸지람이 날아왔다

전화 교환은 전적으로

한 호기심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남성들은 일상생활 에서 부딪치는 직업여성들을 먼저 성적대상으로 의

설이 매우 열악했기 때문이었다. 그러

l

지체되는 이유를 조선인 여자

식했는데, 이는 여성과 인격적 관계를 맺을 준비가 돼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내가보호할여성은어머 니 , 아내, 딸뿐이라는 이중적 성윤리 속에서 부하직 원으로, 점원으로, 전화교환수로 만나는 여성은 ‘함

직업부인의 성공 10개조

1. 언어동작은 활벌하고도 침착하게

2. 신체는 튼튼하고 결근 없는 분 3. 시간은 쪽 지커시는 분 4. 누구에게도 친절하고 內心 강고한분 5. 남자들이 잡생각 못할 것을 항상 주의 하시는 분 6. 의복과화장에 너무사치하지 않는분 ‘

7. 자기에게당한것은무엇이든지열심히하시는분 ~8. , 항상 연구와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분

[직업부인의 성공 107U조]{조선중앙일보l1935년 2월 3 일자.

E톨l 혐째가는여성|


부로 해도 좋은’ 여성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이

‘신여성’들이 ‘직업여성’이 되는것은당연한순서

러한 인식의 밑바탕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다

처럼 여겨졌다. 이들에게 ‘경제적 독립’은포기할수

는 편견과 ‘여지는 밖으로 내돌리면 안된다’ 는 오랜

없는 꿈이었는데,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것

선입관이깔려있었다.

은 여성이 억압받는 원인이므로 깨인 여성’ 으로서

따라서 직업여성들은 직장 곳곳에서 성폭력과 성

는 할 수 없는 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희롱에 시달려야 했는데, 당시 잡지에서 이를 “무경

물론모든여성들이 직업에 대한특별한지긍심으

비지대에 버리운 [직업여성의] 정조"8라고 표현했다

로 가득 차 있던 것은 아니었다. 생활비와 오빠의 학

는 사실은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잘 보여준

비를 걱정하면서 직업을 갖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도

다. 그런데 당시 사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많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버스결, 데파트걸 같은 근

여성들에 대한 단속을 더욱 단단히 하는 것이었다.

대적 ‘직업여성’ 이 된다는 사실은 이들의 마음을 설

1935년 한 신문이 직업부인의 성공조건으로 ‘남자들

레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직업여성’ 이라는 이

이 잡생각하지 못하도록 항상 주의하시는 분’ , ‘남자

름표는 여성의 자아실현과 경제적 독립을 상징하는

들과 너무 함부로 놀지 않는 분’ 이라는 항목을 꼽았

해방된 여성의 이미지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다는 사실은, 직업여성을 둘러싸고 스캔들이 터지는

따라서 카페 여급들이

‘애로서비스’ 를 직업으로

근본원인을 여성 탓으로 몰고 갔다. 이러한 분위기

내세우며 “우리도 직업여성이다”고 외쳤을 때 여성

속에서 사내연애가 알려졌던 사무직 여성 송정애는

들은 거부감을 느껄 수밖에 없었다. ‘남자들을 성적

일방적인 해고를 당해야 했다고 한다

처녀의 몸으

으로 자극하지 않는 것’ 이 ‘직업여성’ 의 직업윤리로

로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에 시달리던 기자 송계월은

얘기되던 때, 여급의 주장은 f직업여성’ 의 신성함을

억울함을 호소하다 몸과 마음이 지쳐 죽음을 재촉하

타락시키는 것으로 보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기도 한다 10 직업여성들은 일터에서 무성적인 존재

고 ‘내 힘으로 벌어 내가 산다”는 여급의 당당함은

이기를 요구받았지만, 곳곳에서 이들을 바라보는 시

설득력을 얻기도 하였는데 근대자본주의 사회에서

선은 지극히 성적이었던 것이다.

여성이 경제적 능력을 지닌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 인 사건이었던 것이다. 양

‘직업여성’이 된다는 것 여성의 일터가 임금차별과 성희롱의 전쟁터가 되어 가는속에서도 ‘직업여성’은늘어가기만하였다. 여 성의 사회진출이 여성해방의 지표처럼 믿어지면서

디 벅정애 1 년 반 동안 〈길밖세상〉친구률과 함께 {20세기 여성사건사}(여

성신문.Af.2001}훌 쓰면서 부쩍 큰 것 같다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은 있다.는 말울 철썩 같이 믿고 여성에게 금지된 세상율 찾고 있는 중 ‘역사 가 빠뜨린 여성들의 경힘을 드러내서 차곡차곡 쌓다 보연 내가 가고 싶은 길이 만둘어지겠지. byoIi99@fr,않chal.com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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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tJl, 쇼송 그려고 서려쐐:x J

øl 묵외 샘멜등음 01 고논 셔션t:Þ~1 NO애 니콜라존스

「나우J (The Nationa(

orfJ anization of 씨。 men - NOW) 는 미욱에서 까장 큰 여성단체이다.

이 단체는 (966 년 6 웰 30 C닐 워싱턴에서 켈로/ 미연방 치/ 3 차 여성지위 위원회 회의어l 상 1 1-했

던 여성등에 으/해 성링되었다 28 영의 여성둥이 rL I-우」 릉 만든 갯은 (920 년에 미국여성들이 상

성권을 획득했지만 D/-직도 미윤은 요든 영역에서 성차멜。 l 여전하다는 (963 년 위원회보고서이l 대한 응당인 갯。 I 타 rL I-우」으{ 성 회장은 ‘여성으/ 선비’ ((963 )릉 쓴 버/E( 프리단마 페미니스트 잡지 미죠(tv1 s) 를 상깐한 글료러야 스타이덩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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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여성들

r나우」의 설립 목표는 모든 여성이 평등을 누릴 수 있도록 행동하자 이다. 또한 그들의 자부심은 ‘비정통적, 비타협적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이슈를 쳐낸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사회변화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전통적, 비전통적인 방법 모두를 사용한다.

활동가들은 성차별적 대우에 맞서 싸우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소송을 준비하고, 광범위한 선거

I톨I 햄맨혀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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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로비 등의 활동으로 주류정치의

한 방법을 추구한다. 다른 한편으 로는 대중거리행진, 집회, 비폭력 시민불복종 및 긴박한 이슈에 즉각적

으로 대응히는 ‘긴급’ 행동을 조직하기도 한다. 가끔씩 조직하는 거리행진의 전술은 1960년 이후에는 낡은 방식으로

인식됨에도 불구하고 r나우」는 이 방법을 다시 시작하였다. 한 예를 들면 1978년 워싱턴에서 여성의 경제적 제권리를 헌법적으로 보장 을 해주는 평등권법 개정을 지지하는 행진에는 10만명 이상의 모였고, 1992 년 낙태권 보장을 위한 행진에는 75만명, 1995 년 여성에 대한 폭력이슈를 널 리 알리는 시위에는 약 25만 명이 참여하였다.

자매조직-NOW재단의 설립과 활동 전국적으로 50만명의 후원회원과 50개 주에 550개 지부 그리고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지닌 「나 우」는 남녀관계의 전반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1986년에는 교육과 소송을 전담하는 r나 우재단」을 설립하였다. 이 재단의 회장은 자매조직인 r나우」 의 회장인 패트리카 아일랜드가 겸임 하고 있으며, 사무실공간도 함께 쓰고 r나우」 의 일부 상근자나 이사가 재단일을 겸임을 하고 있 다 r나우재단」은 여성의 정치참여의 확대 폭력 성희롱 그리고 차별에 반대하는 법제정 등에 초 점을 맞추고 있으며, 또한 영 페미니스트들을 꿀어들이기 위해 이들을 위한 리더쉽 훈련, 기술 그 리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활동도 한다.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과 차별에 맞서는

NOW

r나우」는 여성의 경제적 평등권과 여성에게 평등권을 보장하는 미 헌법의 개정, 여성의 재생산권 리의 지지, 안전한 낙태권 인종주의와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반대, 그리고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근절 등 폭넓은 활동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단체의 핵심활동의 하나는 가정과 직장에서 수행되는 여성노동의 가치평가에 관한 의식을 향 상시키는 것이다 r나우」 는 성별분업적 광고와 채용을 근절하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직장내 성차별에 대항하는 소송을 해왔다. 또한 소위 ‘유리천장’ (Glass Ceiling)* 의 문제, 미국 내 가난한 여성들의 문제와 성희롱 등의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있다.

여성의 정치참여 ‘변화를 위해 여성을 뽑자’ 또 다른 주요 관심은 여성의 정치참여다. 평등권 개정을 지지하고 r나우」 의 다른 정책에 찬동하는

후보들을 지지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평등권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1970년 전국적으로 벌인 *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특히 여성의 승진]

I톨 함꺼17~는여성 |


캠페인 벌였다. 이 과정에서 「나우」 는 20만명의 대중여성활동가들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와 로비조직인

두 개의 정치위원회-나우 정치위원 회와 나우평등정치위원회-를 조직 하였다. 이 위원회는 진보적 여성후 보를 지지하기 위해 수십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이 캠페인 자체가 그다지 성공적이진 못했지만 이를 통해 여성들이

껴'1 8α'Y.lt1Y ι.'10ιε~ I 어떻게 정치조직을 만들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여성당선자를 늘려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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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1992년 r나우」 의 캠페인 ‘변화를 위해 여 성을 뽑자’ 는 수많은 페미니스트 남녀후보를 미 연방의회와 주 의회에 진출 시켰다.2000년 선거에서 「나우」는 새천년까지 2000 명의 페미니스트 여성 들을당선시킬 목적으로 ‘승리

2000 캠페인’을조직하였다.

젊은여성들의참여 한편 r나우」는 초기부터 계속 여성에 대한 직장내 성희롱과 폭력이슈를 다루

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밤길을 돌려달라’ 는 행진, 상 담전화개설과 구타당한 여성을 위한 쉽터 설치 등이다. 또한 성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프 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금을 더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 로비활동을 펼쳤고, 1994년 여성에 대한 폭 력반대 연방법을 성공적으로 통과시켰다. 성희롱예방을 위한 활동은 더 많은 젊은 여성들이 나우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90년대 초반에는 여고생들이 r나우」 지부를 만들기도 하였다. 피부색과 인종의 벽을 넘어선

NOW

그동안 r나우」 는 중산층 백인여성의 조직이며 초기에 이 여성들의 이슈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추 었다는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평가는 이젠 적절하지 않다 r나우」 는 인종주의에 반대하고

다양성을 지지하며, 때론 시민권, 적극조치, 복지권, 이민법개정 , 다국어 교육, 이민노동자, 미국 내 원주민 문제들과 관련해 다른 단체들과 공동활동을 하고 있다.

r나우」 설립자중의 한 명이며 ry'우」 의 창립선언문을 공동작업 한 아프리카계 미국여성 폴리 머 리와 『나우J 2대 회장인 앨린 헤난데는 임기중이던 1973년에 유색여성문제를 r나우」 의 제일의 과 제로 세워나갔다.1980 1년 r나우」 에 적극조치를 도입하여 , 현재는 소수인종과 민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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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이사

회의 3분의 일, 상근직원의 19%를 차지한다.

여성을 지지하는 프로젝트-낙태의 자유와 재생t탠리 다른 특징적인 이슈는 낙태의 자유와 재생산권리이다.1967년 r나우」 는 닥태합법화를 요구한 최 초의 전국단위 여성단체가 되었다 r나우」는 특히 가난하고 젊은 여성이 재생산권리를 온전하게

I폐l 함께가는여성|


보장받는 일, 즉 젊은 여성들이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만 낙태할 수 있는데 반대하고, 낙태비용을 정부와 군대 건강보험에서 하던

것을 폐지하는 웅직임에 반대하

는활동을한다. 미국에서 여성의 정치적 권리

그리고 낙태반대 단체들의 힘이 커가면서 극단적인 낙태반대주 의자들이 낙태권리를 주장하는 여성들을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들에

게 협박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r나우』 의 오랜 요구가 1994년 미연방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또한 ‘오퍼레이션 리스큐’ 와 같은 닥태반대주의자들의 극단적인 전술에 맞서나가기 위

하여 r나우」는 ‘여성을지지하는프로젝트’를시작해수천명 의 낙태권 지지지솥을을 훈련시켰다.

「나우」 는 또한 레즈비언 권리 옹호에 선두역할을 했으며, 1971년 레즈비 언 권리를 옹호한 가장 중요한 전국조직이 되

었다. 이후 계속해서 r나우」 활동기들은 반 동성애자법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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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였고, 많은 주에서 법안을 발의하였다. 괄목할 만한 승리는 1979년 벨론트 대 벨론트 사건인 데, 이는 동성애 파트너를 부양자로 인정케 하여 동성애자인 엄마에게 두 아이의 양육권을 인정하

도록 한 것이다. 이 사건의 원고인 로즈마리 템시는 1989년에서 1997 1건까지 일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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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의 부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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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는 레즈비언 군인에 대한 차별을 포함해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고용차별과 혐

오죄 등을 기소할 수 있도록 의회와 행정당국에 로비를 하고 있다. 또한 레즈비언 건강을 위한 기

금과 동성간 결혼을 허용히는 법안을 지지하고 게이 권리에 반하는 의안을 반대하는 행진도 조직

한다.

결론적으로 「나우」는 미국내에서 보수적인 의제에 반대하고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싸우는 핵 심역할을 하고 있다. 이 는 국제여성운동 국제여성회의에서는 물론 젊은 여성을 위한 세미나와 지 도력향상프로그램을 조직하는 활동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r

나우」 는 여성에 대한

폭력의 심각성에 세계적인 관심 을 끌어내고 있으며, 특히 음핵절단으로 고통받는 수백만명의 여성

들의 고통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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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 니를라 존스 언뜻보면 맥라이언과 닮아있다 민우회의 국제업무와 관련한 자원활동을 하고 있다 익숙치 않던 효택말도 자연스러워져

가고 있다 지금은 여성부 국제협 력부에서 기료F을 떨치고 있다. naj3886@ hotmai l. com

I~ 함께가는여성 |


최근 도서출판 푸른 숲 사장실에 반 감금되어 새 책을 집필중인

한비야씨를 만났다. 사진보다 더 친근한 인상에 눈빛이 반짝반짝 하고 광채가 나는 것이 언돗 보기에도 비범한 사람처럼 보였다. 말도 엄청 빠르고 누구하고도 친숙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왕수다문인 그녀와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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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1년 6월 7 일 오후 3시 장소: 도서출판 푸른 숲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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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및 정리: 권수현, 김선화

중요한공식 권: 안녕하세요! 지난 걷기대회 때 잠깐 봐었는데, 어떠셨나요? 한: 우선 학생들이 많이 참석해서 참 좋았구요, 우리 나라 기부 문화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였어요. 이것이

한번이 아니라 지속적이었으면 해요. 그리고 걷는 것은 건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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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는 건 인E뻐|게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며, 인생의


해서도 참 바람직한 일인 동시에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거든요. 사람들이 걷지 못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못한 것

같아요. 많이 걸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과학적으로는 발끝을 지극하 기 때문에 좋은 생각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미운 사람이 없어져요. 인도에 가보면 화해의 언덕’ 이라고 있는데, 화해할 사람이 있으면 둘이서 그 언덕을 함께 넘어가게 해요. 둘이서 언덕을 넘

어가다가 내려올 때 즈음되변 화해를 하고 내려오게 된다는 거에요. 이렇게 걷

는다는 건 몸과 마음을 정화하게 하는 것 같아요. 걷는 것에는 1, 2등이 없잖아 요.자기가하고싶은만큼 할수있는만큼 끝까지만가면되는거죠. 걷는 건 운동일 뿐만 아니라 인생에 아주 중요한 공식을 주는 것 같아요. 그

러니까 지금 큰 일을 한다고 생각할 때 푼금없이 지금은 안하고 한번에 날라서 가겠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 이거지. 거기로 가고 싶으면 내가 지금 거기를 향 해 한 걸음 걷고 있는가 근데 그 걸음이 내 발로 걷고 있는가 살펴 봐야지요. 어떤 일을 하든, 개인적인 꿈이든, 거대한 꿈이든, 인생의 공식은 마찬가지죠. 그래서 걷기가 굉장히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봐요.

아줌마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권: 지금까지 많이 걸으셨지만(웃음) 아시다시피 저희 한국여성민우회는 주 부 회원이 많거든요. 이렇게 많은 여성들과 함께 걸어본 경험이 없으셨을멘데 어떠셨어요?

한: 굉장히 많은 아줌마들을 만났고 반갑게 걸었어요. 그날 참석한 아줌마들

은 너무나 건강한 아줌마들이었어요. 수다를 떨었는데 너무나 귀엽고 건강한 수다를 떨고, 결을 때도 건강한 즐거움이 느껴졌어요. 그 건강한 아줌마들을 봤 을 때,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런 건강한 에너지들이 모여서 좋은 사회가 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정말 우리 나라 아 줌마들한태 희망이 있다고 느꼈어요.

중국에 갔을 때, 알뜰 살뜰하게 살고 있는 한국 아줌마들을 만났는데,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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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아니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보통 아줌마에요. 그런 보통 아줌마가 다

중 요한 공식OJ 1져 'tr>r요.

른 나라가 가니까 정말 빛이 나는 거에요. 우리 나라 여자들은 세상에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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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놔도 손색이 없는 보물덩어리에요. 자기네들만 보물인지 몰라. 그런데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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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보물이라는 것만 알면 무던히 갈고 닦게되고 그렇게만 하면 어디에서도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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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IjOI 죠.

이나는보물이에요.

권: 한비야씨는 백마디 말이 아니라 직접 삶으로 자기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 를 몸소 보여준다는 점이 특히 인기가 있는 이유가 아닌가 싶은데요, 한비야씨

Ml 함께가는여성 |


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있지만 제가 알기론 특히 30-50대 아줌마들에 게 팬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한비야씨의 어떤 점이 특히 아줌마들에게 어 필한다고생각하세요?

한: 일단 거부감이 없어 그런 거 아닐까요? 내가특별히 가르치려고 한다거나 잘난 척을 한다거나 그러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난 정말 기본적으로 내가

잘났다거나 남을 가르쳐야겠다는 등의 생각을 않거든요, 그런 마음이 전해지지 않았을깨 두 번째로는 대리만족. 자기는 못하는데 누가 속시원하게 해주고 있 다는 것, 시원하잖아요. 내가 너무나 이쁘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내가 조 각같이 이쨌으면 거부감 주지 않았을까? 그것도 있을 거야. (웃음) 난 생전 처음 가는 가게에서도 그 동안 왜 안왔냐는 질문을 받곤 해요. 친숙한가봐요.3 , 40

대아줌마들이나를좋아하는것처럼 나도아줌마들을좋아해요.

권: 한비야씨가 말히는 걸 들어보면 힘이 솟아나는 것 같아요. 연이어 내신 책들의 제목이 바람의 딸’ 로 시작되는데요, 바람의 말 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어떤 돗으로 그런 제목을 붙이셨는지요?

한: 93년 여행하기 직전에 00 일보와 인터뷰를 하는데, 부장님이 지나가다 인 터뷰 내용을 계속 듣더니, 왔다갔다 하면서 바람객딸이네’ 그러고 지나가는 거에요. 그 기사의 헤드라인이 바람의 딸 세계를 가다’ 였어요. 그래서 바람의 딸이 된거지. 제가 별명이 많아요. 어디로 될지 몰라 ‘탱탱

볼’ , 목소리가 커서 ‘인간 확성기’ , 나랑 전화하면 정신이 번쩍 난다고 ‘안티프라민’

그런데 바람의 딸’ 이라는 별

명이 나에게 딱이라는 생각을 해서, 아직도 쓰고 있어요. 바람의 딸이

wind, 바람이라는 뜻도 있지만, 바라다’

의 바람의 의미도 있지요.

권: 말만 들어도 아주 자유로운 느낌이 와요.

한: 그래요. 내가 잘 쓰는 첫 문장이 있어요. ‘그를

만나면 자유의 냄새가 난다’ 바람의 딸이니까.

권: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그 나라 사람들, 특 히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가까이에서 보셨을댄

데, 어떤느낌을받으셨나요?

한: 다 틀리죠.200여개국이 있고, 도시와 농촌, 배운 사람과 못 배운 사람, 그렇게 따지고 보면 수천, 수백만 가지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l 함꺼|가는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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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햄은 ‘떠L.þ:: ..' -"> .. 0 ..... , 라

는 1958년 대한민국여성으로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만약 1948

‘nt얀다’ 1흩0"요.

년에 태어났으면 운신의 폭이 좁았을 거예요. 마음 혹은 내 기질이나 성향은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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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흔 산울 01에요.

묵같은데, 내 주위의 여건이 내 손발을 묶어놨을 것 같아요. 우리의 10년 선배

들을 보면 너무나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분들이 우리와 달리하더라도, 저분 들이 오늘날 지치지 않고 히는 일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보내야겠다 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1968년에 태어났어도 인도라는 나라에 있다면 손발 이 묶이는 상황이 되잖아요? 지금 1958년 생으로 태어나 여자로 대한민국에 산

다는 게 너무나 할 일이 많고 모두 긍정적인 힘으로 몰아갈 수 있는 여건이 된 다는 것, 힘이 모아진다는 것. 그리고 예전에는 각자가 힘이 너무 적어서 내 개 인이 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들을 많이 했다면 지금은 뭉친 힘으로라면 할 수 있구나라는 그런 분위기 조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책도 내고 강의도 하고 여

러 가지 사회활동을할수 있다는생각이 들어요. 여성의 삶이라는 것도 각자의 맡은 바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른 것 같아 요. 예를 들어서 자기가 정말 이 시대나 나 개인적으로는 시대와 아주 궁합이 잘 맞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똑같이 1958년에 태어난 여성들이 모두 이렇게 생 각하는 건 아니잖아요. 나와 같은 조건을 가진 것도 물론 아니지만, 각자가 자

기 분량에 맞는혹은자기 성향이나자기가할수 있는 일들이 분명히 있을거라

고생각이들거든요. 아주 뭉그뜨려서 한국여성의 삶이란, 그것에 비해서 인도여성들의 삶이란, 그것에 비해서 급진적인 스웨멘 여성의 삶이란 이렇게 말하는 건 굉장히 위험 한 일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말해달라는 주문을 받을 때마다 난 할말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비교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에요.

여행은 ‘떠나는 것’ 이 아니라 ‘만나는 것’ 이다 권: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라는 매력적인 제목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낯선 곳을 여행하다 보면 내가 미쳐 깨닫지 못했던 나의 모습, 알지 못했던 나 의 모습들을 만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또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는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 맞아요. 여행은 ‘떠난다’ 가 아니라 여행은 만난다’ 같아요. 어디서 어디

로 몸으로 떠날 수는 있겠죠. 그러나 떠나서 무엇을 하느냐, 그건 정말 많은 것 들과만나는 경험이에요. 다른 나라의 문화와풍습과그리고 생각과, 그리고 가 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의 만냥 이에요. 너무 딱 붙어있는데 어떻게 알겠 어요. 이렇게 떨어져야지 자기가 보이잖아요. 이렇게 떨어져서 보이는 순간들

이 있어요. 그게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예요. 그것이 보이는 순간 때문에 떠난다면 그 여행은 혼자 떠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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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얻는 가장 큰 보물은 ‘나 자신과의 만남’ 이다 권: 자기 자신과 만나는 것, 그것이야말로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최고의 선

물이네요. 여행을 하면서 얻게 되는 보물들이 또 있을까요?

한: 전혀 다른 나를 만나는 것이지요. 그리고 돌아보게 되는 거죠. 뭐가 중요

하고 뭐가 중요하지 않은지. 질문의 답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자 기를 잘 몰라요. 왜냐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면이 따로 있으니까, 여행을 하면 그 동안 자신이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부분 몰랐던 부분이 나타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되요. 여행을 가면 이전에 전혀 쓰지 않았던 점들이 나타나는 거에

요. 총체적으로 보이는 경험이라고나 할까요. 이전엔 한 면만 보이다가, 예들 들면 퍼즐처럼 몇 개의 조각만을늘상쓰다가어느시점이 되어 돌아보면 퍼즐 조각이 맞추어져 있는 거에요. 그러니까 ‘위에 있던 파란 색만 내가 아니라 저

아래에 있던 흑색이나 초록색도 나였구나’ 히는 전체적인 그림 안에서의 나를 느끼게 되는 거죠. 그럴 때는 정말 눈이 뜨이는 것 같은 혹은 자기에 대한 업그 레이드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넓어져요. 물론 내가 예상치 않은 건 내가 자랑스러워했던 부분들이 별개 아니구나, 반면에 나 이렇

게 멋있는 사람이었구나, 이런 부분은 끝까지 붙잡고 있어야겠구나, 그런 생각 을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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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저도 짧지만 45 일 정도 유럽을 흔자서 여행한 적이 있는데요, 여자 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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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여행하면서 참 많은 일들을 겪으셨을 댄데요. 혼자서 여행하는 여성들에게

도’는꺼죠.

여행의 선배로서 어떤 말들을 해 주고 싶으세요.

한: 남자들이 가는 여행이나 여자들이 가는 여행이나 뭐가 다르겠어요. 기본

적으로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가야겠죠. 여행지에서 봐야할 것은 사람들이에 요. 그 사람들은 과연 우리랑 그렇게 다를까 얼마나 같을까? 그렇게 하려면 이 쪽 마음이 따뜻하지 않으면 안돼요. 그 사람들이 뭐가 아쉬워서 우리에게 띠풋 한 마음을 보이겠어요. 물론 그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따뜻한 사람이지만 그래

도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그 사람들이 여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우리가 아쉬워서 다니는 거고, 우리가 보고 싶어 가는 것이니까 일단 우리 마음이 따뜻 해야 동}는 것, 그것이 어떤 문화를 대할 때 가장 기본적인 태도라고 봐요.

그런데 여자니까 조심해야 할 게 있죠. 강도나 도둑보다 강간의 위험이 있잖

아요. 난 위험한 순간에까지 간 적도 있지만, 얘기를 하다가 어떤 남자가 흑심

을 품고 덤벼들고 그런 경우는 단 한번도 없어요. 왜냐하면 이쪽 태도가 단호해

야 되요. 쭈뺏한다거나 하면 안돼. 난 수많은 남자들의 뺨을 때렸어요. 아주 단 호하게 얘기하면 정말 길거리 다니는 강간범 외에는 같이 여행다니거나 혹은

ι- 함께가는여성|


얘기를 하다가 우발적으로 나쁜 짓은 절대 하지는 않아요. 기선을 장악한다 이 런 것도 있지만, 자기 의견을 단호하고 정확히 표현히는 것이 중요하지요. 물론 가스총도 갖고 다니지만 궁극적으로 그게 도움이 되진 않아요. 결정적인 도움

은자기의태도예요.

권: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 요?

한: 전 이제 여행가로 불리고 규정당하고 싶지 않아요. 제 전공이 국제홍보학이었고, 하반기부터

는 국제난민기구에서 일할 계획이에요. 제가 동}는 일은 난민이 발생하면 48시간 안에 각 분야의 전문 가들이 모여서 어떻게 이 상황에 대처하고 어떻게 각

나라에 홍보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거예요. 이건 1초가 급한 일이라 반나절 한나절 넘어가면서 수많은 사람들 이죽었다살았다해요.

권: 그러면 국제적인 연대가 펼요한 작업이겠군요.

한: 어떤 난리가 닥쳤을 때, 혼자서는 일 못해요. 만약에 깅-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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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식량기구와 연대해야하고 그 다음에 NGO내에서 ‘국경없는 의사회’ 나 전문 적인 의사가 있는 단체와 연대해야 해요. 당분간 한국에 있으면서 그 분야에 대 한 훈련을 받게 될 것 같아요. 공부도 많이 해 0터}구요. 지금 너무나 잘하고 있잖아요. 처음 마음 변치 않고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잘 나아가시 길 바랍니다. 늘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l,)o 口 권수현 효택여성민우회 기족과성상담소

speculum@womenlink.or.kr

효백여성민우회 「송파일하는여성의집」이 「송따여성인력개발센터」로 개칭하였습니다.

7월 및 하반기 프로그램 안내 .조리교육

한식

양식 · 일식 조리사 자격증대비반(2"'3개월 과정)

폐백 · 이바지음식사 과정(3개월 과정) 전통 떡 · 한과 과정(3개월 과정) 계절요리 및 생활요리과정(2 rv 3개월 과정)

• 정보화교육

기초인터넷 및 홈페이지제작(2개월 과정)

o ' A(효딜/엑셀)과정(1 개월 과정) 기본 웹디자인과정(3개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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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2-40용,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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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남자는울지 않는것이 아니라울지 못한다 고 한다. 특히 한국 남자는 울면 한 소리를 더 듣는

다. 그 때 그가 얼마나 참다가 눈물을 흘렸을까 생각 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릿해진다. 내 페미니즘의 출발은 아이러닉하게도 불쌍한 남 자들에서부터였다.

그 후 나 역시 임신과 출산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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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 겨울, 나는본의 아니게 한남자 의 눈물을본 일이 있다. ‘본의 아니게’ 란 것은 의도하지 않

-

았다는 뭇도 있지만 미안하다는 의미가 더 크다.

이 땅의 남자들 대부분 그렇듯 그도 자신의 눈물은 누구에게도 보여지길 원하지 않았을 테니까. 눈물의 주인공은 당시 내가 근무했던 직장의 상사 였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그는 일 처리 를잘못해 꽤

어려운 지경에 있었다. 시말서 를 쓰고 몇 번인가 윗 사람에게불려갔다. 하지만 그 정도로 일이 수습되지는 않았는지 그는 봅시 긴장하고 있었다. 스스로 사표를 낼만큼 경제력 이 있거나능력이 있지 않은평범한셀러리맨이 그러

하듯 그 역시도 ‘내 목을 회사에 맡기나이다’ 하며 인 사부의 선처만 기대하고 있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의 바램과는 달리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그는 원한 적 없는 면직을 원한 것처럼 당하고 말았 다. 인사명령이 나던날 비상구한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담배 를 피우고 있는 그 남자를 보았다. 그를 발 견했다는 사실이 미안해 재빨리 몸을 피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그의 안경 속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고

말았다. 아, 이 남자가 우는구나 ... 내가 있던 , 그 거 친 제조업체에서 울고 있는 남지를 본다는 것이 거의 충격에 가까웠다. 내가 사무실에 들어온 지 채 오분

만 두었다. 좀 한심하다 싶을 정도로 가볍게 사직서

를 쓰고 내 발로 걸어나왔다. 눈물은커녕 시원하기 짝이 없었다. 지금은 그런 내 모습을 반성하고 있지

만말이다. 내가 ‘여자 라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때문에 차별

받았듯 그 때문에 나는 삶의 무게를 반좀 내려놓고 산다. 과연 남자와 여자 중 어느 쪽이 남는 장사일 까? 아직도 태산 같은 여성 문제들이 있는데 웬 잠꼬 대 같은 소리냐고 할지는 몰라도 나는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공평한 책임과 의무를 준다면 세상은 한결

나아질거라고믿는다. 나는 남들에게 내가 여성주의자라든가 ‘민우 회 원’ 이란 말을 대놓고는 하지 못한다. 그냥 생협 물건 들이 좋으니 먹어보라고 권하는 정도가 아주 적극적 인 표현에 속한다. 그건 내가 페미니즘에 대해 무지 해서이기도 하고(공부를 해보겠다고 몇 년 째 벼르고 있긴 하다) , 별 볼 일 없는 내 자신이 어떤 집단이나

이데올로기의 표본이 되어 그들까지 싸잡아 평가되 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남자와 여자가 함께 행복한 세상 이다. 페미니즘이란 말도 여성 단체도 여성부도 필요

없는 세상. 지금 꿈꾸기엔 멀기만 한 현실인지 모른 다. 하지만 나는 희망의 끈을 놓지는 않을 것이다. 세 상은 아주 더디긴 해도 변하고 있으니까. 양

이 되지 않아그남자는나타났다. 겸연쩍은나와는 달리 그는 언제 울었냐는 얼굴로 사람들과 일일이 악 수를 했다. 이 참에 계획했던 사업을 벌려봐야겠다고 말하면서.

M- 함께가는여성 |

口 선우숙입 96년 생협 마포공동체회원이 되면서 여성 단체에 대한 선입관이 사라졌고 민우회 식구들을 만나 연 언제나 정겁다 친구들은 사라지는 젊음을 아쉬어 하지만 난 잘 갔다, 내 칭춘’하며 편안한 내 나이에 감 사하고 있다 나이는 비밀 sunklr64@ hanami l. net


續홈첼護훌& '--f-? 만우호 l 원!

음과 무지로 늘 부끄럽고 답답하지만, 지난날 올바르

지 못한 미디어에 그냥 그대로 노출되며 자라온 내 아이들의 아쉬움을 이제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 열심 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랩이다. 사회악에 대한 처벌이나 치료보다 더 급한 것이 있 다면 바로 나쁜 미디어에 대항할 수 있는 예방이고,

^lL~ 해 7않, 늘 변하지 않던 검고 짙은 색

미디어 지식인들에게서 더욱 많은 일반인들에게로의

1 -=-1

의 옷들 대신 밝은 겨자빛과 분홍빛

미디어 지식 전달이 필요하다. 이 보이지 않는 사회

옷으로 바뀐 것으로도 나에게 잔잔한

악의 용트림을 잠재울 제 1의 과제는 한 사람이라도

변화가 있었음 알 수 있었다.

더 미디어의 올바른 교육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날의 짧은 교단 생활을 빌어 10여 년 넘게 학

생들에게 소위 지적 학습이란 과외 지도를 해왔다.

우리나라의 미디어 문회는 이웃 나라 일본을 앞서

그러나 언제부터인가슬그머니 가슴한구석에 무엇

있다고 자랑삼아 떠들고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과

인가가 자리잡아 새로운 나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대책은 소극적이기에 건전한 미디어 문화확산을 위

게다가 보통 40대 여성들이 느끼는 가족에 대한

해많은이가동참해야한다.

의미와비윤리적인사회 풍토의 서글픔이 가슴아프

앞으로 새롭게 배워야 할 것들과 실행해야 할 것들

도록내 앞으로다가왔을 때 그래도비교적 날잘이

이 내게 많은 숙제로 남아있지만 나이 마흔 여섯의

해한 친구의 추천으로 미 디 어 본부를 찾게 되 었다.

도전이 깨끗하고 올바른 사회로의 자리잡음에 작은

힘이라도 된다면 난 새로운 향기, 그 겨자 빛과 분홍 미디어 본부에서 일하기 전까지는 눈에 거슬리는

빛의 향기를사랑하며 열심히 살아보리라.용

모든 부도덕한 말과 행동들의 산실이 바로 방송이나

디 안정라 효택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회원 뛰어 난 감성과 싱싱한 젊음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가끔 생맥주 한주으로 세상의 여유를 만끽하며 살고 있다

인터넷 등의 미디어 때문이라 여겼다. 그러하기에 이 러한문명이 소멸되기 전에는우리 사회를도덕적 성

anjr57@hanmail , net

숙으로 이꿀 수 있는 건 없다고 여겼었다. 심지어는 종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 세상

이 소돔시처럼 ‘이제는 우리가 심판을 받는 그 날이 왔구나’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또한 미디어를 비윤 리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그 소돔시로 보내고 싶었던 시절이었다.

이체 회비는 자동이체로" 드디어 저희 민우회도 CMS 출금 자동이체를 실시합니다. 이제 은행에 가지 않아도 편하게 회비납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행히도 이제는 그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희 망의 끝자락이라도 잡을 수 있다는 벅찬 가슴으로 금

요일마다 미디어 본부를 찾는다.

나중에 알려드랄께요. 호|비를 잘 내주시는 민 우회 회원들의 소중한 참여

감사드리구요,

CMS 실시에 많은 호응부탁드립니다. 문의

첫 걸음마를 내딛는 아가처럼 미디어에 대한 낯설 ”톨함꺼|가는여성 |

: 737-5763


I훨훨훌E흩톨.

미인대회와지역자치단체 예산

우리가낸세금 미인대회로샌다 백선희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각 지역 의 선발무대를 거쳐 올라온 대표 들을 모아 다시 본선무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미인대회를 개최 하기 위해 각 지자체들이 관행적 으로 행사비용을 많게는 3 , 000만

원에서 500~600만원선의 지자 체 예산을 집행하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몇년 전부터 여성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 · 사회단체가 미스코리 아 선발대회는 여성의 미를 획일 화하고 표준화시키며 성상품화,

성희롱 · 성폭력을 부추기는 행사 로 끊임없는 문제제기를 통해 대 회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여

미인대회에 지자체 예산지원

전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비롯

으과핸?

- -_.

하여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할 수

해마다 5월이면 ‘미의 대제전’ 이

있는 홍보사절을 뽑는다는 명목

라는 타이틀로 미스코리아 대회가

으로 일명

열린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최하고있다.

'00아가씨 대회’ 를 개

한국일보사가 1957년부터 현재까

지난 4월 광주여성민우회는 광

지 일년에 한 차례씩 개최히는 행

주광역시가 (2001년 미스광주 선

사로 올해 45회 째를 맞이하고 있

발대회〉에

다. 또한 미의 획일화, 표준화를

경상보조비’ 항목으로 600만원을

강요하고 성의 상품화를 조장한다

집행하기로 한 소식을 접했다.

는 비판을 받아오고 있다.

암톨함꺼|가는여성|

‘민간 또는 사회단체


광주광역시 담당부서의 입장,

새에서 주최하는 행사지만 대회

계자가 심사위원으로 내정되어 있

“관행이다”

를 바라보는 국민정서가 정부에서

었다는것이었다.

2001 년 4 월 16 일 광주여성민우

주최하는 행사처럼 국위 선양을

회,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광주

한다는 측면에서 공익적이라고 설

지자체의 홍보사절을 뽑는 기

전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참여

명했다.

준은무엇일까

자치 21 등 4개 시민단체는광주광

역시의

그렇다면 담당 부서의 말처럼 , 시

미스광주 선발대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

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의 홍보사

회〉 예산지원에 관한 의견서를 전

고 이웃한 전라북도의 경우, 지역

절로서 일익을 담당한다는 미스광

달하며(혈세 낭비) 예산 지원을 중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문화 · 예

주 선발대회의 미인을 뽑는 심사

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이와

술행사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기준은 무엇일까, 궁금해하지 않

관련하여 담당 부서인 문화관광국

금전적, 행정적 지원은 하지 않는

을수없다.

에면담을요청했다.

다고 밝힘으로써, 광주광역시가

1957년 제 1회 미스코리아 대회

이에 앞서 전라남도의 경우

96년부터 〈미스광주 선발대회〉 에

취지 를 보면, 만18세 이상 28세까

미스전남 선발대회 〉 의 개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단 한

지의 한국 여성 을 대상으로 하며

최지인 순천시가 3000만원을 지

차례도 문제 의식을 갖지 않은 채,

‘지 · 덕 · 체’의 모든 변을겸비한

원하기로 결정해 순천경실련 등

관행적£로 집행했다는 비난을 면

사람으로서 매년 열리는 〈세계 미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행사취

키 어려울 것이다. 또한 더욱 어처

인대전〉 에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소와 낭비성 예산 전액 삭감을 요

구니 없는 것은 이번

미스

여성으로서 국제 친선을 도모하고

구하며 강력히 반발하자, 2000만

광주 선발대회〉 에 담당 부서의 관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

<2001

<2001

<2001

원이 삭감된 1000만원을 지원하 기로 한 선례가 있어 기대를 걸었

다. 그러나 광주광역시의

<2001

미스광주 선발대회〉 담당 부서와

의 면담결과는기대 이하였다. 담당 부서인 문화관광국은, 이 미 교부가 결정되어 집행할 수밖 에 없다는 답변만을 전했다. 미 스 광주 선발대회를 지원하는 것은 한국을 대표히는 미인의 선발대회

고 이들이 광주를 대표하는 미인 이 되어, 각종 축제와 투자설명회 등의 행사에 광주를 홍보히는 역

할을 하고 있다며, 한 기 업체(언론

양. 함꺼|가는여성 j


는 ‘관직없는대사를뽑는다라고

수영복을 입게 함으로써 심사위원

끊임없는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되어있다.

들이 부위별 점수를 매기는데 용

각종미인대회에는해마다 ‘미인’

그러나 2001년 미人코리아 선

이하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 변

으로 평가받기 위해 장기간의 시

발대회의 심사기준은 100점을 만

호사, 교수등사회 지도층으로구

간과 돈을 투자한 젊은 여성들이

점으로 하여 얼굴 30점, 가슴

20

성된 심사위원들은 대회에 참석한

참여하고 있고, 이것은 미인대회

점, 하체 20점, 전체를 30점으로

여성을 위와 같은 기준표에 의해

가늘어날수밖에 없는가장큰이

하여 여성의 몸 치수를 우선시 하

채점한다.

유이기도하다.

고있다. 그세부사항을살펴보면

얼굴의 경우 크지 않아야 하

이렇게 수많은 미인대회에 젊은

(2001

미스광주 선발대회〉 시

청앞예산지원 반대시위

여성들이 참가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연예인 활동을 위해서

며, 웃을 때 보이는 치아가 고근고

(2001

미 人광주 선발대회〉에 광

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미〈묘리

잇몸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주광역시의 예산 집행이 기정 사

아 선발대회’ 에 뽑힌 여성들은

가슴의 경우 목이 짧지 않아

실화 되면서, 광주여성단체연합을

‘미의 사절’ 이라는 본래 역할과

야 하고, 양어깨가 넓으면 안된다.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 회원 30 여

달리, 선발된 이후 각종 토크쇼와

유방의 크기, 위치, 선을 보고 후

명이 4월 19 일, 20 일 양일간 광주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손

보자가 유방을 노출시키기 위해

광역시청 앞에서 여성의 성상품화

쉽게 연예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심하게 조작하면 감점 대상이 된

를 조장하는 미인대회 폐지와 예

다. 팔은 체격에 비해 짧지 않아야

산지원 반대 집회를 가졌지만, 예

연예인 역시 전문 직종이기에

하고, 탄력성이 있어야한다

산 지원 취소 결정은 얻어내지 못

전문적인훈련과정을통한합법적

했다.

인 등용과정인 방송사 공채 등을

• 하체의 경우 등의 곧기, 허리 의 선과사이 Z , 배가나오지 않았

그리고

미스광주 선발대

통해 실력으로 입증 받아야 함에

는가, 엉덩이 모양과 크기 및 처지

회〉가 있었던 4월 24 일, 광주신양

도 미인대회의 타이틀을 가지고서

지 않아야한다. 또 넓적다리 윗부

파크호댈 행사장 안에서의 침묵시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유리한 위

분 앞뒤 모양과 다리 뒷부분의 선

위를 하려하자, 호텔 관계자들의

치에 오르고자하기 때문이다.

과탄력성에 주는 점수가 20점.

강력한 저지로 몸싸웅과 고성이

(2001

• 이밖에 피부색, 몸의 상처 유

오가는 사태가 벌어졌고, 행사장

또한 전파 낭비라는 비난에도

무, 매너, 교양미, 가정환경, 교육

안으로의 진입이 무산되면서 행사

불구하고 공중파 방송으로 장시간

정도와 전체 신체 균형미를 고려

장 로비에서 2시간여 동안 침묵

에 걸쳐 미인 대회를 생중계 해,

해 주는 점수가 30점이다.

피켓시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외모 지상주의’ 를 한층 부추기는

이 과정에서

미스광주 선

역할을 언론이 앞장섬으로써(신문

이런 기준에 의해 심사위원들은

발대회〉의 참가자 가족이라고 밝

사 주최-방송사 진행) 미스코리아

각 부위별로 참가 여성의 폼에 공

힌 한 여성이 항의성 발언을 해,

선발대회의 개최를 합리화시키며,

개적인 등급을 매기는 것이다. 또

시위에 참여한 시민단체 회원들을

각종미인대회를부추기고있다.

한 참가자들에게 동일한 디자인의

당혹 λ 럽게 했다. 여성단체들의

(2001

톨께l 함께가는여성|


현재 미스코리아 지역 선발대회

대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면

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지자

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

체는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충

으로도미인대회의 수영복심사를

북, 전북 등이며, 대부분의 지자체

없앤다거나 대회 자체를 폐지히는

는 재정 자립도가 열악한 상황에

나라가 늘고 있다. 또한 올해 미스

서 일회성 미인대회에 기백만원에

유니버스 대회도 UN 회원국의

서 기천만원의 예산을지원함으로

40%만이 참가했을 정도라고 하

써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

니, 더 이상 아름다웅이 수량화되

다고할수있다.

고 개량된 기준에 의해 정해질 수

처음 민우회와 시민단체의

<2001

다S뻗t 미의 가치와 기준이 추

없음을보여주고있다.

미스광주 선발대회〉반대

시위는 광주광역시의 600만원 예

여성의 성을 획일화하고상품화

산지원의 부당성에 대한문제 제

하며 우리 사회에 외모 지상주의

기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여

풍조를 조장하는 〈미 인 선발대

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각

회 > . 이것을 노골적으로 합리화시

지자체가 국민의 혈세인 세금으로

키고 부추기는 언론, 국민이 낸 세

지원하고 있는 각종 미인대회가

금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관행

갖는 사회적 폐해를 알리고, 예산

적으로 미인대회에 쏟아 붓는 행

을 지원함으로써 미인대회를 공식

정기관, 개인의 능력보다는 외모

화시키고 있는 행정기관의 행태를

를 추켜세우는 사회적 행태를 시

고발하는 것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민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시민들또

버스투어를 준비중에 있다.

한묵과해서는안될것이다.

순천지역의 경우도 〈미스전남

각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

현재 각 지자체마다 지역의 특산

선발대회〉에 대한 지원예산 항목

함,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다OJ=한

품 홍보사절을 뽑는다는 명목하에

자체를 없애고, 이번에 집행된

미의 가치와 기준이 추구되는 사

크고 작은 미 인대회가 약 100 여

1000만원 지원에 대한 결산서의

회, 이제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야

개가 있다고 한다.3 일에 한번 꼴

공개 등의 요청을 통해서 각종 미

할것이다. 향

로 열리는 셈이다. 광주광역시와

인대회의 폐지와 축소를 위한 활

전라남도의 경우만 보더라도 미스

동을 펼칠 예정으로 있어서, 향후

광주 선발대회를 비롯하여 , 영광

각종 미인대회에 관행적으로 집행

굴비아가씨, 나주 배꽃아가씨, 보

되던 예산에 대한 감시활동을 위

성 차아가씨, 장흥 억새아가씨 등

한 노력들이 전개 될 것이다.

구되는사회를위하여

10여 개의 미인 선발대회가 개최

되고있다.

여성의 미를 상품화한다는 미인

빠톨함께가는여성 l

디 백수희 광주여성민우회 여

성문화운동샌터 부장. 현재 문화소모임을 구성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으며, 지 난달 (TV드라마 모니터 소모 임〉을 구성해드라마 속에 나 타나는 성차별 모니터링을 위 해 밤마다 TV를 열심히 시칭하고 있다 zozlrα8lhanmai l. net


I훨폴훌톨톨l

인천여성민우회 창립 -

21세기의 희망찬 여성공동체 신금자

1999 년 11월 여 성들끼 리 한번

모여보자고 처음 자리를 같이 했

을때

3,40

대의 다양한 나이와 살

아온 경험은 서로 달라도 십 여명 우리들은 참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결혼 여부나 사회 활동 여부를 떠나서 이 땅에서 여 성으로 살면서 맞닥뜨리는 차별과 제약들, 그로 인해 서로 비슷한 아 픔과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고민하 고 삶의 아픔을 서로 보듬어 안아 가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과 세미 나도 하였다. 더 나아가 비슷한 처

지에서 고민하고 있을 여성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인천여성민우회

위한 그릇으로서 준비되기 위한

를창립하기로하였다.

우리의 노력은 드디어 올 3월에 창립의 깃발을 내 걸게 되었다.

첫 모임 뒤 일년 남짓 기간의 준

게활동할것이다. 인천여성민우회는 창립목적 ‘여

릿이 함께 ... 삶의 주인 되어 ... 여

비기간을 통해 인천지역이라는 특

인천에서의 민우회 지부 활동

성인 나를 찾아 ... 나·너 ·우리

수성과 지역여성들의 정서가 반영

인천여성민우회의 창립은 한국여

하나됨을 위해’ 노력하고, 남녀가

되는 진정한 여성단체로 태어나기

성민우회 각 지부와의 활발한 교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

우해 수많은 논의를 거쳐왔다. 또

류를 통해 여성운동의 한 길에 함

할 것이다. 또한 활발한 회원활동

한 창립하기 전부터 해옹 빈민지

께 하고,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여

을 통해 회원들이 인천여성민우회

역의 어린이 공부방「해님방」의 꾸

성의전화, 인천여성노동자회와 함

를 함께 가꾸고, 발전해 나갈 수

준한 10여년의 활동은 큰 밑거름

께 인천지역여성의 권익신장과 양

있도록 그리고 지역여성운동의 발

이 되었다. 몇 명의 운동단체가 아

성평등의 실현과 여성정책 주류화

전을 위해 함께 해 나갈 수 있기를

닌 대 다수의 여성들을 담아내 기

를 위한 긴밀한 관계를 맺고 힘차

바란다.

톨께l 함께7~는여성 |


거창한 운동단체로서가 아닌 소

원 행사로 “민우가족기행”이 있는

박하고 순수한 첫 마음을 잃지 않

데 작년의 강화기행은 의미 있는

기 위해 인천여성민우회는 다소

첫 회원나들이였다. 회원과 가족

발전속도가 느리더라도 천천히 한

들은 아침 일찍 모여 인천의 강화

사람, 한사람의 소중함을 깨우치

를 탐방하면서 강화의 역사적 의

며 나아가고자 한다. 처음 시작이

미를 되새겨보며, 함께 참여한 회

그러했듯이 회원 한사람의 변화와

원의 남편들은 열심히 활동하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부인들의 깊은 속마음을 이해하고

일을 소중히 여기고, 겉으로 화려

외조를 더욱 열심히 할 것을 다짐

하기 보다 안으로 꽉 차고 따뜻함

히는날이기도했다.

이 넙치는 민우회를 만들어 나가 고자한다.

앞으로 이 행사를 건강한 가족 문화의 대안으로서 발전시키고 싶

앞으로 인천여성민우회는 준비

은 것이 바램이다. 그리고 ‘민우여

다. 또한 회원확대와 재정자립을

기간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매월

성학교’ 를 통해 ‘함성’ (함께 성장

위한창의적인 계획수립과조사연

‘월례강좌’ 를 통해 여성과 관련한

하는 기쁨)의 동아리가 만들어졌

구활동을통해 인천지역의 여성들

이슈를 함께 토론하고 인천여성들

고 여성과 관련한 다%한 프로그

의 욕구가 현실적으로 반영되도록

의 공감대를 형성해 갈 것이다.

램과 집단상담 등은 여성이 성장

인천여성정책형성과정에 힘을 모

하고 발전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을것이다.

지난 2월의 월례강좌는 “오숙희 와 함께 히는 아주 특별한 만냥’

인천지역특성에 맞는 여성관련

것이다.

사업을 개발하는 노력으로 교육

이었다. 이 강죄를 통해 지역에서 여성의 역할과 여성들의 활발한

지난 12 월에는 인천시 남동구

문화 활동을 통한 다양한 여성대

사회참여활동이 왜 펼요하고 어떤

관내 5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

중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 삶의 나

힘을 발휘하는지에 대해 공감히는

으로 양성평등교육 강의를 진행하

눔터가 되길 바란다. 인천의 각 여

뭇깊은 자리였다. 창립을 앞두고

였다. 남동구청의 요청으로 이루

성 및 시민단체와의 활발한 교류,

진행됐던 이‘ 강죄를 통해 인천의

어진 이 교육은 청소년기의 학생

회원 개개인이 인천여성민우회의

여성들에게 민우회를 알리는 계기

들에게 남녀평등에 관한 이해를

주체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다

가 되었으며 새삼 인천여성민우회

높이고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실천

OJ=한 접근을 할 것이다. 회원들의

의 여성단체로서의 역할을 생각해

적인 과제들을 함께 생각하는 계

적극적인 활동으로 21세기의 희망

보는기회였다.

기가 되었고, 앞으로 지속적인 연

찬 여성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의

구활동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계획

노력을다할것이다. 흉

또한 매월 열리는 ‘회원의 날

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은 각 동아리와 프로그램, 후원 등

에 참여하는 각 회원들이 모여 한

또한 삶의 고통과 질곡 속에서

달 동안 진행됐던 사업들을 공유

힘겹게 살아가는 여성들을 위한

하고 회원간의 돈독한 자매애 를

관심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기 위

경험하는 날이다. 부정기적인 회

한 “한부모사업”에 주력할 예정이

*렌l 함께가는여성 |

f짧

Q

신금Ãf 인천여성인우회

부대표 인천여성민우회의 활

발한 활동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있다

bhskY@ i5425.com


;쥬 1/-/ 정/1-/

ι7 서

λ

o

소중하고 믿음직한 너에게 정은숙

Y야! 유난히도 여름을 싫어하는 나이지만 이번 여름은 더 잔인한 것

같다. 가뭄이 농민들 애를 태우더니 이젠 장마로 또 농촌을 힘들게 하니말야. 음, 오랜만에 쓰는 펀지라쑥쓰럽기도 하지만, 문득, 지난 번에 민우회 걷기 대회 티켓을 팔려고 전화한 나에게 썰렁하게 반응했 던 너를 생각하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1년에 몇 번씩 네게 부탁히는 내가 너에게 부담스러울지 모르지

만 난 나 스스로 네가 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간편 하게 제공하는 정말 훌륭한(!!) 친구라고 생각하며 너에게 자신있게 전화 를한단다.

호프티켓사라, 북한산모 내복보내기 티켓 사라, 민우회 딸기쟁을 사서 먹어라, 게다가 일손이 부족하니 시간투자 좀 해라 등. 어찌보면 친구의 정에 이꿀린, 너에겐 선택이 아닌 강압(7) 이었을진 모르겠지만, 네가 그렇게 보태준 오천원 만원이 다른 이들의 오 천원, 만원이 합쳐져 민우회를 튼튼하게 하고 결국 우리 사회를 평등하고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데 아

주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단다.

너무 거창하게 이야기 한 것 같지만 너도 알다시피 우리나라의 시민운동은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참여는 부족한 게 사실이잖니. 시민단체들의 역량부족이나 시 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댐 개발의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활동에 대한 참 여라는것에 대해서 아주 거창하게 생각하는시민들스스로의 의식문제도 있다고봐.

ι- 함쩨가는여성|


우리는사회참여인 Y야, 이참에 사회활동 참여는 아주 다양하고 쉽고 가까이 있다 는걸말해주고싶다. 먼저 관심이 가는 사회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정기적인 기부

(회비납부)를 하고, 그 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소모임을 한다던가, 캠페인에 동참한다거나 자원봉사를 하는 방법들이 있지. 물 론 이 방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펼요로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겠지. 그 다음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직접적인 활동은 못하지만, 정기적으로

기부(회비납부)를 하면서 활동에 관심을 갖는 방법도 있구. 글구 이번에 우리가 진행한 [웃어라! 여성 걷기대회]처럼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크고

작은 이슈에 공감을 하면 그 운동에 대해서 동참한다는 의사표현과 약간의 기부금(후원금)도 보내주 고하는방법이 있지.

기부? 결코 거동팅}지도 힘들지도 않은 것 언론을 통해 접하는 우리나라의 기부문회는 정말 힘들게 살아온 김밥할머니가 학교에 큰돈을 기부했 다는 미담사례정도였지. 그래서 사람들은 기부가 굉장히 좋은 것이지만 내가 아닌 남이 그리고 아주 큰 금액을 내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그러나, 현재 전화 ARS를 통해 모금되는 것이 바로 우리사회의 소액기부 중의 대표 사례가 아닐까

빠:. 함쩨7t는여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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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7. ι케 Ð

싶어. 가뭄 농민을 생각하면서 전화번호를 팍팍 누를 때 아주 잠깐이지만 그래도 지금 현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농촌가뭄에 나도 조금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잖아. 근데 그 중에서 이것。1 바로 사회에 대한 참여이고 기부라고 생각하는 이는 많지 않지. 그치만 그게 바로 기부거든.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표현할 수 있는 또 그 의미를 제대로만 전달한다면 우리사 회의 기부문화도 많이 바뀔 거라고 생각해.

웃어라, 여성!- 평등한 사회도 E를고, 더불어 기부한 나도 즐겁고 평등한 사회 만들기에 남녀가 함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자 발적인 시민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하는 오랜시간의 질문 끝에 기획된 것이 지 난 5월 13 일에 있었던 [웃어라!여성]걷기대회였지.

다시말해, 평등의식도 확산하고 그에 동참하는 이들에게 기부도 받자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시도였다고할수있어.

민우회에서 처음 시도한 기획이였는데 정말 성공적이었어.

직접 걷기대회 티켓을사고남산을걸었던 3000여명의 참여자들모두가훌륭한기부자였지 . 또, 남 산 산책길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던 개개인의 깃발과 현수막은 또 다른 기부의 한 방법이었어. 기부

도 하면서 자신들이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었는데 호응이 너무 좋았었지. 기부한 사람도

*1엠l 합빼가는여성 l


보람을 느끼고, 민우회 많은 도움이 되었

지. 하나 더, 그날 자원봉사를 한 100여명의 학

생들과 민우회 회원역시 자신들이 갖고 있는 능력 과시간을나누어서 멋진기부를했다고할수있어.

이번 걷기대회를 정리하면 아직 성숙되지는 않았지만 우리사회도 건강한 기부문화를 이룰 수 있는 좋은 토대가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단다. 우리가 갖고 있는 의미있는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다 면 그에 동참하는 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말야.

세상에는 나눌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는 말은 마음이 가난하지 않다면 그 무엇이라도 나 눌수있다는의미가아닐까?

Y야, 너무 장황하긴 했지만, 결국 걷기대회 티켓을 사고도 오지 않았던 너를 생각하며 , 그 의미를 꼭 이 야기하고 싶었거든. 너도 훌륭한 이 사회의 기부자라고 말야. 이해해주리라 믿고 또 무언가를 위한 전

화를 해도 괜찮겠지? 우린 친구아이가" 그자? &-

*r. 합쩨7~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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ι7 서 o

.톨훨입원원밑i를흩혹E믿jl 덤믿률i원한률굉싸l.!톨핑힘원.

좋은 일하는데 한 몫 보태고 싶어요

[편집의 글] 지난 5월 민우호1 [웃어라! 여성] 남산걷기대회에 오신 분들은 모두 아시겠죠? 푸르른 남산 산책 로를 걸으며 심심하고 목마름을 달래줬던 산양유를 기억하십니까? 의외로 맛있다는 분들도 있고, 처음 먹는 것이라 낯설기도 했던 산양유. 이번 여름호를 통해 다량의 산양유를 후원해주신 효벅 메디알 산양유 생산자분

과만나봅시다.

안녕하세요?이번에[웃어라!여성]남산걷기대회

산앙유가 우유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에 많은 산양유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산양유는 흔치 않은데, 시작하시게 된 특별한 동기가

현재 한국메디알에 키우는 자아낸산앙은 스위스

자아넨 강변에서 태생한 산양인데요, 산유량이 많아

있나요?

우리나라 유산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 7년전 즈음에 시작했어요. 서울대 축산대를 나와

희의 산앙유는 자연방목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풀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들 때 앞으로의 가축사육

이 없는 겨울에만 건초와 사료를 먹여 키우고 있습

방식은 유기축산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농업

니다. 질병이 발생할 때에는 정로환을 먹이거나 벌침

이 친환경농업으로 변호}해야 하듯 축신도 친환경축

으로 치료를 하고 그 외 항생제치료가 필요한 신앙

산으로 변화해야하거든요.

의 경우는 도태시컵니다.

친환경 축산으로 가는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방목

고옹멸균처리 (90 C "' 130 C에서 3분간살균)를 하

입니다. 하지만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선 기본적으로

면 단백질의 변성을 가져오고 산양유의 비릿한 맛이

큰 동물을 방목사육하기 어려원요. 그렇지만 신양은

나서 먹기에 좋지 않아 63 C에서 30분간 멸균방식

큰 동물보다는 가능성이 높고 국제 규격인 코텍스

을 선택하여 고질적인 비린 맛을 제거하여 비위가

유기축산 규정에 들어맞기 때문에 가장 적홀념}다고

약한 사람도 거부감 없이 고소하게 마실 수 있어요.

0

0

0

판단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유기축산이 정착해서 좀더 친

산앙유, 모유, 우유의 일반성분 비교표 (단우1%) 유단백 유지방 멀러|人테롤 칼슐

산양유 모유 00 ""O"TT

R괜l 함뼈7.는여성 |

4.5 2.0 3.2

4.9 2.6 3.9

10 31 14

iE크4

212 120 0.12 28 14 0.07 115 92 0.06


우유의 경우, 단백질 크기가 커 체내에 홉수되면

민우회 생협과 오랫동안 관계를 맺으면서 민우회

분해되기 힘든 반면, 산양유의 단백질은 크기가 작아

에서 하고 있는 운동과 활동에 대해 많은 공감이 갔

분해가 쉽게 되죠. 그래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아이들

습니다. 좋은 일을 하는데 저도 조금이나마 뜻을 보

이나 장이 안 좋으신 분들이 우유를 먹었을 때 설사

태고 싶었구요. 나중에라도 서로 돕고 돕는 좋은 관

나 더부룩함 등의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고 소화흘수

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가 빨라 만성변비에 좋습니다.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 은 장내에서 부때하고 유독성의 질소 화합물을 만들

민우회 회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기 때문에, 이로 인한 EH겸, 비염, 설사 등을 유발할 수있어요.

작게 먹고, 작게 소비하는 먹거리 체제로 갔으면

아기의 경우에는 이유식을 시작 할 때 이유식처럼

합니다. 워낙 지금도 ‘작게, 적게, 천천히’ 라는 운동

조금씩 Sk을 늘려서 먹이시고 어른의 경우에는 하루

을 하고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체 환경을

두컵 (500m l)씩,

위해서 정말 중요합니다.

정소년과 임신부, 수유부의 경우에

는 3겁 이상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여성운동도 물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

다.(웃음) 용 이번 민우회 [웃어라! 여성] 남산걷기대회에 도움 을 주신 계기가 있다면요?

짜톨함째가는여성 |


앓뿜 gt옳뼈 1, 맨~L~오f 뿔fE룹2으 l 탱옆환 훨21! 원사

“어떻게든 이흔만 되면 저는 괜찮아요. 까짓 위자 료니 재산분할이니 필요없어요. 맨 몸으로 나와도 아

이들만 준다면 저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요

상담 중에 너무나 아쉽게도 이렇게 이야기한 아주 머니는 10여년을 집안살림 뿐 아니라 경제를 거의

책임졌던분이다. 이혼을결심한이유는남편의 지속 적인 폭력과 외도 등이다. 이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찾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여성은 권리를 찾지 않는 것이 아니라, 권리를 추구할 의욕을 박탈당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 확할 것이다. 권리를 찾기에는 너무 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의미의 권리, 즉 행복할 권 리를 선택한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납과 헤어짐, 그리고 남는 것은 gk육비 지난 5월 13 일부터 6월 3 일까지 한국여성민우회 [가

족과성상담소]에서 이흔한 여성한부모 207 명을 설 문조사 했다. 그 중 ‘이혼 당시 양육비를 받기로 했 는가? 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받지 않기로 했다’ 와 ‘합의되지 않았다’ 가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무려 66. 7%에 이른다. 이것 또한 교육수준과 수입, 재산 등을 고려해볼 때

그나마 한부모들 중에서도

경제적 사정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에 속하며, 본 단 체의 모임에 연결된 만큼 자신의 권리에 적극적인 분

들이라볼수있다.

E겐톨 함째7~는여성 |

(


사람과의 만남과 헤어짐이 우리나라 보다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유연하다.

때문에 이혼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잘 마련되어 있는 것일까

-까「、

%

받기로했다

59

28.5

받지않기로했다

46

22.2

스웨덴과같은 이런 제도가 있다면, %t육비지급문

합의되지않았다

92

44.5

제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것을 시행하도록 국가가

무응답

10

4.8

독촉을해주고보장해주고 이런저런문제들을대신

총계

207

100.0

처리해줌으로써 개인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한 사람들 사이에서 0.1'육비를 대신 수행해 주는 보험 회사가국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한다.

줄여주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 방송을 보면서 다리 모 방송국에서 “가족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스웨

를톡쳤다. “그래 , 바로이런거야’

멘의 한부모와 관련된 사회제도가 소개된 적이 있었

다. 사회복지국가로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역시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얼마 전 뉴스에서 미국의 “이혼식”을 하는 사람들 이 소개되었다. 그들은 더 좋은 상태로 끝내고 싶어

스웨덴은 결혼제도 안에 들어가는 사람들보다 동

서 늦기 전에 이혼식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것을

거라는 형태를 취해 서로의 독립된 영역을 어느 정도

보도한 기자는 왜 이혼을 하는지 모를 만큼 서로에

유지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이는 스웨덴뿐만

대해좋은감정이 있는두사람이 의아할지경이었다

아니라 유럽의 많은 국기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

고 말했지만, 나는 그 이혼식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경이다. 때문에 이혼이라는 것이 우리 나라의 경우처

좋아보였다.

럼 양쪽 집안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거대한 사건으로

대체로 부부관계에 있다가 이혼을 하는 경우들을

인식되지는 않는다. 사람과의 만남과 헤어짐이 우리

보면 지칠대로지쳐서 더 이상상대를인격적으로대

나라에 비해서 보다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유연

우하지 않고 악에 받쳐 끝내게 된다. 이혼과 함께 서

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까닭에 이혼에 따

로에 대한 미움만 남으며 관계는 단절된다. 자녀문

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할 만한 대안이 상대

제나 재산문제로 싸움이 있게 되면 그나마 있던 정마

적으로잘마련되어있는것같다.

저 송두리째 사라져버린다.

가장 부럽고 놀라웠던 것 ,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심포지엄 I을 꿈꾸게 되었던 것은 바로 양육비문제를

또한우리 나라처럼 대부분의 이혼사유가폭력에

해결해 주는 ‘국영보험회샤 였다. 스웨덴에는 이혼

의한경우에 있어서는더더욱그렇다. 대부분피해자

L7월 10 일 ,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여 성 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는 본 단체 복지위 원회와 함께 ‘한부모가족의 자녀 OJ육비 지급 이행을 위한 정책 심포지엄 n 의 타이 틀을 걸고 정책 심포지 엄을 주최한다. 이 날은 본 단체에서 설문조사한 내용과 이 혼 판례 등의 분석을 통해 한 부모가족의 자녀양육비 관련 실 태 를 발표하며 , %k육비지 급의 이행이 제대 로 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의 제안 등을 제시 할 예 정 이다

E. 함께가는여성 |


여성들은 전 배우자인 가해자를 어떤 이유로든 다시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많은 여성들이 ‘차라리 양육비를 포기’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였던 여성들은 전배우자인 가해자를 어떤 이유로든

자녀가 1명인경우 자녀가 2명인경우 자녀가 3명인경우 Tλ‘

다시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앞서 말한 내담자의 경

우도 왜 재산분활, 위자료, 양육비를 포기하려 하느

10%이하

냐라고 물었을 때, “다시는 그 인간과 연관되고 싶지

10-30% 30-50%

않아서 그렇다” 라고 이야기했다. 많은 여성들이 ‘차 라리 OJ=-육비를 포기 ’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게

%

14 13.6 40 38.9 32 31.1 7 6.8 5.8 2.9 0.9

50%이상 기타

될수있다는것이다.

9

T 人

λ‘

%

%

T

11.2 22.4 30.3 28.1 3.4 1. 2 3 3.4

10 20 27 25 3

21 22.2 111 51 55.6 111

%

24 11. 6 62 30.0 60 29.0 37 17.9 m 4.8 1. 9 10 (&는 4.8 완선무짧)

그렇다. 스웨덴처럼 제도가잘 정비되어 있다면 이

런 난처한 상황은 피할 수 있고 이혼 이후 OJ=-육비문

총계 T 人

댄겐

103 100.0

89 100.0

91100.0

207 100.0

제로 다시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는 것이다. 굳이 돈 이 있어도 주지 않으려는 전배우자를 상대로 싸울 펼

위의 표에서 보면 자녀에게 들어가는 교육비를 포

요도 에너지를 낭비하고 감정적으로 상하는 일을 반

함한 OJ=-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꽤 높게 차지하고 있

복하지않아도된다.

음을 알 수 있다. 자녀가 1명인 경우에도 생활비의 30-50%가 OJ=-육비로 지출되는 한부모 가정이

이혼, gk육비 그리고 아이들의 삶

나된다.

한부모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때마다 종종

::ι「、

아이들과 만나게 되는데 이들 중 조금 나이가 든 아

없다

이들은(초등학교 4학년 이상) 엄마가 돈이 없다는 사

50미만

실, 그래서 본인이 쓸수 있는돈이 그리 많지 않다는

51-100만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t육하는 한부모에게만

101-150만

책임과 의무가 떠맡겨져 있고 국가에서는 도움을 주

151-200만

지 않는 현실이기에 경제적인 문제가 아이들에게도

200이상 무응답

피부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음은 본 설문

총계

조사의 결과 중, 자녀에 따라 전체 생활비에서 자녀 OJ=-육비(교육비 포함)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이

다.

31.1%

% 18 29 61 25 21 28 25 207

8.7 14.0 29.5 12.1 10.1 13.5 12.1 100.0

이혼 전에 비해 대체로 그 수입이 매우 감소한 한 부모들의 경우(위의 표를 참고하라), 이러한 OJ=-육비

II 함께7.는여성 |


흔벌모 1’측의 g일님~답 O뺑을 위한 형책 성포지엉 .양껴야 '1내와 한¥S 당연안경리·

g

소시 얻우

g ‘ ---

* ,ag i

의 지출은 꽤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해, 앞서

고 보장받아야 할 조건이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선택

양육비를 받기로 한 사람이 28.5%였다. 그 중 실제

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동안 이흔 문제는 성

로 OJ육비를 받는 사람은 40.7%다. 전체적으로 봤을

인 당사자만의 문제로 보았고, 개인적인 문제로 취급

때, 한부모기족 중 양육비를 받고 있는 가족은

했다. 하지만 이혼은 이제 개인의 문제로만 취급하여

14%

모든관련 일들을알아서 하라는식은부정되어야한

정도뿐이라는것이다. ‘

다. 이를 사회의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특히 아이들의 어렸을 적, 부모님이 씨울 때면 너무 두려웠던 기 억이 난다. 그 당시 두려웠던 것은 “엄마 아빠가 헤 어지면 어쩌나?’ 라는 막연한 공포인데, 그 공포의 핵

인권과 관련하여 향후 거취문제나 경제적 문제 등에 대해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설문조사에서 OJ육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부모

심은 사실 두 시-람이 헤어진다는 사실 자체에 있지

뿐만아니라, 국가도똑같이 책임이 있다는응답이

않았다. 나는 본능적으로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삶

41. 5%였다.

의 시작인가? 라는 것을 느꼈고 나의 존재 기반이 위

A

태롭게 된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엄마 아빠가 서

OJ육하는 사람만 전적으로

로 굉장히 화가 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서로를 위협

OJ육하지 않는 부모도 똑같이

하는 말이 ‘이흔’ 이었다. 그게 당장 실행되기는 매우

부모뿐만아니라국가도

어려웠고 불가능해 보이기도 했지만, 어찌나 무섭고

기타

두려웠던지 ... 엄마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고 아빠 는 우리와 감정적 교류가 많지 않았다. 그 때 나로서

무응답 총계

..,-

%

8 107 86 4 2 207

51. 7 41. 5 1. 9 1. 0 100.0

3.9

는 엄마랑 살면 당장 먹고 살 일이 막막할 것 같았고

아직까지 양부모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아빠랑 사는 것은 별로 좋을 것 같지 않았다. 여남의

사람들이 더 많았지만, 점점 양육문제의 사회화에 대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고, 정상성을 늘 기준으로

해 한부모들부터 서서히 인식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하는 우리 사회의 경직성으로 인해 부부의 헤어짐은

있다. 이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아이들에게 어떤 것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든다.

조건에 대한 대안도 이제 이 사회가 함께 고민할 때 가되었다고생각한다.용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gk육의 문제 OJ육비문제는 OJ=-육히는 한부모들의 문제이기도 하지

口 월사 효벅여성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 간사 히늘만 쳐다보고 싶다

wonsa@womenlink.or.kr

만, 그에 앞서 당사자 아이들의 삶의 필수적인 그리

F!éa함께가는여성 1


짧뿔 챙뿔후용^~,젊{으loi활!ol 젊21 박선영

정보수용자로서의 어린이 권리

국제적인 대처방안과 어린이의 수용자권리

오늘날은 정보화시대라 할만큼 많은 정보들이 넘쳐

국제적인 차원에서는 유해매체로부터 어린이를 보호

나고 있다. 라디오와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심

하기 위한 방안으로 1989년 [어린이의 권리에 관한

지어 인터넷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다OJ=한 정보들은

협약]을 채택하였다. 특히 어린이의 매스미디어를 통

어린이들의 가치관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

한 정보이용의 필요성과 대중매체가 어린이에게 사

다. 그러나어린이들은이러한다OJ=한매체로부터 철

회 · 문화적 혜택을 보장할 것을 언급하고 있다. 더

저히 소외되고 있다. 단지 그들이 일방적으로 보내주

나아가 어린이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관련된 사

는 상업적이고도 황색적인 정보를 받기만 할 뿐, 이

안에 관하여 의견을 들을 권리도 인정하고 있다.

TV,

를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저 단순히 소극적인 매체수용자, 정 보수용자로서의 지위에 머물러 있을뿐이다.

이와 같은 국제협약에 따라 각국은 1990년대부터 어린이수용자권리를 위한 법률개정, 입법활동과 인

격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적인 문화 정보수용자로서의 어린이 권리가 언급되기 시작한

와 매체환경조성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것은 πf보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이용이 급격

경우 헌법에는 자녀나 연소자, 청소년이라는 용어는

히 늘어난 1950년대 후반부터이다. 이 때부터 어린

있으나, 어린이라는용어는 찾아볼수 없다. 개별 법

이들이 π로부터 부정정적인 영향을 받아 그릇된

률들도 대부분 아동이나 청소년이라는 용어를 사용

가치관을 갖게되고,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면서부터

하고 있을 뿐이다

매체에 대한 어린이 지위문제가 논의되기 시작한 것

성에 따라 방송위원회가 'o}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이다. 대체로 어린이는 πr와 라디오 등 전파매체에

건전한 인격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되어

있어서 ‘독특한요구와관심을지닌특별한수용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의기준초자 모법(母i去)에 마련

로서의 지위를 가졌으나 인터넷시대로 변화하며 대

되어 있지 않은실정이다.

단히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따라서 ‘시급히 구출되

현행 방송법에서도 방송의 공익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자.

어야 할 ‘위기상황의 집단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

이다.

템 미국 - 어린이 TV프로그램과 광고의 제한

언론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는 미국에서조차 1. 다만 도로교통법 저1 2조 제 16의 2호에서 어린이통학버스를 규정하기 위한 보조개념으로 ‘어린이라함은 23세 미만의 자 라고 개념규정 을 하고있을 뿐이다.

F ! a 함까|가는여성 |


/

어린이 TV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부모와 일반인이 제대로 알아야

올바른 인격형성을 할 수 있다.

어린이대상 프로그램과 시간대의 광고에 대해서는 엄격한 입법과 매체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 πf프로그램에 대해서 부모와 일 반인이 그 내용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미연방대법원은 “어린이는 아직 지적 판단력과 지

현재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

각능력, 경험, 성숙도 등이 부족해 합리적 결정을 내

고 있는지, 학부모나 일반인이 제대로 알 때 비로소

릴 수 없으므로 일반시청자들과는 다른 특별한 보호

올바른 인격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를 받。싸 하는 연령층이며, ...그 기준은 시간과 장 소, 방법”이라고 판시 , 어린이시간대에 어린이를 상

템 프랑스

대로 한 TV광고제한의 합헌성을 인정하였다. 즉, 어

강렁실행

린이는 합리적이고 지적인 정보만을 접할 권리와 알

프랑스형법에서는 매체를 불문하고 폭력 및 음란성

권리를누리므로 어린이시간대에 어린이 대상 πf광

이 짙은 매체를 제작, 양도, 방송하여 미성년자에게

고를 제한하는 것은 합리적 제한으로서 정당한 이익

보게 하는 것에 대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 인정된다는것이다.

형량을 규정해 놓고 있다.

- 어린이 보호를 위한 강력한 조치와 EU

광고에서도 어린이 보호를 위해서 폭력적인 장면 1996년에 FCC는 어린이 TV법 (CT찌을 보완하기

을 배제 , 미성년자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사실

위해 다음과 같은 규칙을 제정하였다.

을 주지시키고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 시간대를 저

@ 모든 πr방송사가 일주일에 적어도 3시간 이상 교

녁 7시에서 10시 30분으로 넓히고, 16세 미만에게

육프로그램을방영

금지되어 있는 영회는 수요일 종일과 토요일 아침,

@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방영되는 프로그램

일요일 아침에도 편성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운데 어린이에게 교육적 · 정보적 필요에 부응하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 (18-25세)의 정서를 해치기 쉬

는 핵심프로그램이 적어도 30분 이상이 되어야 하

운 영화의 예고편도 같은 시간대에 방영될 수 없다.

이들 조항에 위배하였을 때에는 경고조치와 함께 벌

@ 이러한 정보가 부모에게 전달되어야 하고

금형에처해진다.

@ 매 분기마다 어린이 π프로그램에 대한 보고서 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였다.

더 나。}가 기본적으로 어린이프로그램에는 광고가

삽입될 수 없으며, EU강령(Principes g'강néraux:)2에 2. ‘미성년자의 미 숙함이 나 순진함을 이용하여 제품이나 서비 스를 구매하도록 선동해서는 안되고, 미성년자의 부모 · 교사 등 그들이 특 별히 신뢰하는 사람들을 악용하거나 변질시켜서도 안되고 합법적인 이유없 이 미성년자들을 위 험한 상황에 노출시 킬 수 없다’ -

F~ 함꺼17~는여성 |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표현의 문제와 관련해 이들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가 핵심적인논란거리다.

따라 다른 시간대나 성인 시청 프로그램에도 광고에

적 · 육체적으로 어린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어린이를 출연시킬 수 없도록 규정하여 상업적으로

수 있는 내용의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어린이가 오용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

또한 시간대제약도 다양하다. 성냥, 의약품, 비타 민, 식이요법 등의 광고는 어린이 프로그램에는 방송

回 독일

할 수 없으며, 어린이용 의약품, 비타민, 식이요법에

- 어린이 광고의 엄격한 심의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도덕적으로 상당한 해가 될

관한 상품광고, 또는 어린이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것이 명백한 경우’ 와 기타 조치가 되어 있지 않은 경

출연히는 자나 어린이프로그램에 나오는 인형을 모

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육체적 · 정신적 · 정서적 안

벨로 한 광고는 밤 9시 이후에나 가능하다. 심지어 광고에 출연하는 어린이는 웃옷을 벗어도

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방송은 금지되어 있다. 광고에 관해서는 EU강령을 따르고 있으며 광고심

안되며,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도로를 건너거나 뛰어

의에 대해서는광고심의위원회에서 어린이를등장시

다니는 장면, 성냥이나 가스, 석유 등 위험한 물건을

키거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히는 광고에 대해 엄격한

가지고 노는 장면도 금지될 정도이다. 이런 점 때문

심의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에 영국은 어린이보호에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적

심의규정은 어린이의 자연스러운 언어습관과 어울 리지 않는 언어로 제품을 설명하는 내용 어린이에게

극적인 입장이어서 때로는 너무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기도한다.

직접적인 상품구입이나 소비를 요구하는 표현 어린 이가 등장하여 제품을 구입할 것을 직접적으로 요구

뉴미디어의 등장과 어린이수용자주권을 위한

하는 경우 특정한 사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어린이의

세계의움직임

신뢰를 악용하는 경우 등 위와 같은 내용은 금지하고

20세기 말에 등장한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 라고 할

있다. 이러한 심의규정에 어긋날 경우에는 강한 제재

정도로 다OJ=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를받는다.

를 통해 음란물과 폭력물이 포함된 정보가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들며 유통되고 있다. 지금 세계각국에서 믿 영국 - 엄격한 광고내용기준과 적극적인 어린이

는 표현의 문제와 관련해 이들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

닙듬저:ii:H

가가핵심적인논란거리다.

-ι~그~O

--,

영국은 기본적으로 술, 담배, 무기류, 소비자상담소,

특히 기존매체와 달리 인터넷의 특징은 쌍방향, 실

기타 혐오스러운 내용의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시간 매체이므로 어린이를 분리하여 보호한다는 것

어린이 프로그램에는 비타민광고, 종교광고, 정신

은 현실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어렵다. 특히 성인들

Ir페톨 함께7~는여성|


정보수용자로서의 어린이 권리를 위해서 문화적 정체성과 다양성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보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새로운 기술에 훨씬 더 익숙

‘어린이매체법’제정을 제요f하며

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

어린이는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정보수용자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그와 관련된 의

미국의 경우, 인터넷과 같은 뉴미디어에 대해서는

견을 듣고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유용한 정보

비규제정책을 쓰고 있다. 이와 달리 유럽국기들은 인

를 찾고 이용할 수 있는 활발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

터넷상에서 타인의 권리침해를 막기 위해 인터넷 서

록배려해야한다.

비스제공자(ISP) 의 책임을 요구하는 입법과 판례를

따라서 어린이의 정보수용자로서의 권리 실현을

내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불법유해물로

위한 헌장 및 법률(가칭

부터 보호하기 위한 내용등급제에 관해서도 적극적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 권리실현에는 권리

인입장이다.

를 침해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피해를 구조받을 수 있

특히 어린이 보호를 위해 대단히 적극적인데 유네

‘어린이매체법’)의 제정이

는 범죄피해구조권도 포함한다.

스코와 베댈스만재단은 옹라인상에서의 어린이권리

정리하자면, 정보수용자로서의 어린이 권리를 위

보호에 주력하고 었다. 베댈스만재단은 유럽의 인터

해서는 문화적 정체성과 다양성을 키워줄 수 있는 고

넷 산업체로 구성된 자율규제기관을 구성한 후, 행동

유한 프로그램 개발과 불법유해물로부터 보호될 수

강령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상의 불법

있는 다OJ=한 법적 · 제도적 · 정책적 · 교육적 방안을

물을 자율적으로 규제하되 체계적 · 통합적 · 국제적

마련해 매체의 교육적 환경을 조성할 펼요가 있는 것

연구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동시에 학부모와 자녀들

이다.양

을 대상으로 미디어지식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 하고 있으며, 인터넷상에서의 불법물신고센터인 핫

口 박선영 서울법대 계약조교수

라인 (hotline)도 국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도 1999년 시청각최고위원회 주최로 세계인터넷규

사이버 활동가를모집합니다! !

제기구회의를 열고, 인터넷을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 고 문화적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입법을 촉구

하였다. 특히 이 회의에서는 어린이를 성범죄에 이용

민우회에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통신 게시판의

하고 상품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촉구

여론문화를 살펴보고 그 문제점과 특성에 대한

하였다.

고민을 함께 풀어가고자 합니다. 꼼꼼히 모니 터할 사이버활동가 여러분!! 모이세요rvrv

I메l 함께가는여성 |


4훌 7펙과성상담 재혼했는데 , 또다시 실패할까 불안합니다

[상담] 별 고생없이 대학 졸업후 대기업에서 일하다까 친구의 소재로 사업하는 사람과 멸온했습니다. 그러나 나이 차이도 나고 상습적인 외도를 침을 수 없어 이혼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남편은 두 살 언하로 전남편 회사에서 일하던 사람으로 제가 이온안 다음 접근해 왔습니다 처음엔 짱당하II 도 하고 와자 나기도 했지만 차즘 그의 진실된 앵동에 마음이 II 울었습니다. 그래도 그의 끈질낀 구애 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 결온을 결심하기까지는 3 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지금은 멸온생왈이 또 실패로 끝나지 않을까 불안압니다 남편의 생왈자세는 무적 견실하고 꽉듯하지만 부부관계시에 제 II 분 은 전혀 배려해 주지 않아요 , 이상한 기구를 사용하꺼나 수치심을 자아내게 만드는 앵똥을 하도록 방요하곤 합니다. 분명히 싫다 는 의사표시를 여러 번 했는데도 계속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화를 내고 따지먼 II 분 방;1;1 지 말라며 “넌 내먼데 왜 내 맘대로 못해 7 " 라고 말압니다

아내가 이렇듯 성만족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도 될까요 ? 요즈음 절실하게 느끼는 먼 남편의 사랑이 중 순수한 애정이라II 보다

높은 사회적 위치에 있었던 사람을 성적욕구의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한 성추l 딛은 아닐까하는 것입니다‘ 다시 실패를 꺾고 싶지 않아 그이의 마음을 꺼스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선 저 남자가 내 몸에 탑이나 걸온하 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억제 못하겠습니다 이럴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답변] 부인의 몸은 결코 남편의 것 이 아닙니다. 남편의 상습적인 외도로 인해 이혼을 하셨다니, 그 마음의 상처 를 보듬는데도 꽤 시간이 걸 렸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실된 마옴에 이꿀려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극복하고 현재의 남편과 새로운 삶을 어렵게 시작 했는데 , 이젠 남편의 무리한 성적 요구 때문에 무척 고통스러워 하시는군요. 여러 가지 로 복잡하고불안한마음일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결흔이라 더욱더 가정 을 소중하게 지켜나가고자 하는 마음도 크시겠지요.

그래서 정말 싫지만, 남편의 요구에 계속 거부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어렵고, 내가 거부의사를 더 분명 하고적 극적 으로하게 될 경우 남편과헤어질수도 있지 않을까하는걱정도되는가봅니다. 사람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상대에게 이야기 할 수 있으며 , 상대가 그것을 받아들

일 수 있을 때 의사소통이 기능하며 , 자기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거부할 수 있을 때 자존감을 지켜나갈 수있다고봅니다.

그러나 현재 님의 상황은 자존감을 지키기 어려운, 내 몸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즐길 수 없 는 상태에 놓여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바로 성적자기결정권의 침해상태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그것

I멘l 함께가는여성 |


도가장가깝게 지내는남편에게 말이에요.

결혼이란, 독립적인 두 주체가 만나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또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넌 내건데, 왜 내 맘대로 못해”라는 부인의 몽에 대한 남편의 인식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

며, 원하지 않는 관계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부사이라고 해도 그것은 성폭력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따라서 님 이 남편의 행동에 대해 원하지 않을 때 거부의사를 분명하게 밝힌 것은 참으로 잘하신 일입니

다.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남편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관계가 호전될 수 있을까요? 일시적으로 관계가 호전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두 사람이 서로가 느끼는 성에 대해 자유롭게 충 분히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이 충분히 이야기되고 동의된 상태에서 행한 것이 라면 옳고 그른 잘못된 성관계는 없겠지만 부인의 거부의사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계속 강제적인 성적 행 동을 요구한다면 큰 문제라고 생각되며 그런 상태에서 님이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먼저 님이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남편에게도 당당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힘을 기른다면 두 분의

관계가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실패의 두려웅이나 주변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신이 원히는 것 행복지는 길이 무엇인지 냉정 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과의 관계개선을 비롯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정해지면 그것에 대한 좀더 구체적 인 탐색과 방법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상담전화 :

02-739-1366"'7

F패l 함께7f는여성 |


뺑 여성노동상담

여직원에 대한 차별

[상담] 저의 회사는 협력업체를 제외한 정직원이 180 명 정도이고, 그 중 여직원은 고작 7 명이 전부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직원의 대우 를 제대로, 아니 전혀 못 받으며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직원들의 호칭이 “ 00 씨” 이먼 상상도 할 수 없으며, “ 00 야’

,

“ 암마’

,

“야 이 새끼야’ 입니다

호칭 문제만이 아닙니다

, “야’

손님이 와서 여직원들이 커피를 타드리는 먼 백번 양보해서 직장 에

절이라 삼고 넘어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직원들이 바쁘게 일을 하고 있고

남자직원들은 사원부터 만부까지 옆사무실에서 웃

어가며 떠들며 놀고 있었습니다 다급하게 부르밀래 무슨 급한 일이 있는 줄 알고 일하다 말고 값습니다 그랬더니 “커피 좀 타와 봐

“커피는 여자가 타야 맛있지”

“여직원들이 커피타고 전화받는 것 말고 돼 하는 일이 있어

?"

저효l 여직원들은 이런 대우를 받으며 4 년 5 년 근무했습니다 어떻꺼l 하면 좋을까요 ?

[답변] 직장내에서 여성노동지들의 지위가 열악할수록 관행적인 차별이 제도화되어 있어 여직원들에게만 반말,

커피심부름, 복사 등을 시키는 일이 매우 빈번합니다. 위와 같은 것을 ‘업무분장차별’ 이라고 히는데, 여

직원의 역할 및 업무로 사무실 청소, 커피심부름, 잔심부름이 고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차별을 해 소하기 위해서는여직원분들이 함께 해결 방법을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저희 회원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 분은 7년 동안이나 상사의 커피를 매일 동안 탔는데, 너무나

도 억울하여 어느 날은 커피를 상사 앞에 놓으면 한마디 했습니다. “00님 제가 그 동안 타 온 00님의 커피 속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저의 침 한방울이 섞여 있었답니다” 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그 회

사에 전설이 되어 그 날 이후 다시는 여직원들한태 커피 심부름을 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여직 원들이 커피 심부름을 왜 해야 하며, 그것은 얼마나 불쾌한 일인지에 대해서 사례 를 들어 이야기하고, 우

리들도 열받는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커피심부름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직원들이 앞장서서 각자의 커피는 각자가 타먹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머그컵 등 각자의 컵과 커피믹스 녹차 등을 비치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무실에 조그마한 음료 자판기를 두는 것도 좋겠죠. 또한 호칭의 문제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문제제기 하십시오 직장은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공적인 공간

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존중이 반드시 펼요합니다. 여직원들도 친하다고 사내에서 언니라고 하기보다 '000씨’ 라 부르며 서로에게 공적인 호칭을 쓰면서 남직원에게도 공적인 호칭을 요구하세요.

더 이상은 참지 말고 해결해 조금씩 문제제기 해 나가십시오. 여직원의 수가 극히 소수여서 많이 힘들 수도 있지만 관행적인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직원들이 한목소리로 해결방법을 찾 아나가는것입니다. 여직원분들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흉 상담전화 : 02-겸6-7,잃3,

0505-550-5050

@-함께가는여성|


.취업상담

실업곱여어l 대해 알고 싶습니다

[상담] 저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업체에서 근무를 하다 6 살, 13 개월 된 아이틀의 육아 문제로 4 월말에 사직 예정입니다 출근 시만이 너무 일러서 아이를 돌보기자 임들어서 사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칩에 줄근이 조금 늦거나 (9 시정도〕 재택 까능한 럼퓨

터 분야로 다시 구직하고자 하는데 이런 정우에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자세히 알고 싶으니 알려 주세요

[답변]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근무한 기간이 180 일 이상이 되어야 하며, 적 극적인 구직활동 의사가 있고, 회사의 사정(도산, 폐업, 이사등), 개인의 사정(질병 , 부상, 가족의 병간호 등)으로 인해 퇴사할 경우 해당이 됩니다.

혹시 출근시간이 이전과 다르게, 당겨진 것인지(회사가 먼거리로 이사를 했다거나, 경영상의 어려움으

로 인해서 근무시간이 늘어났다거나 하는 이유로 인해), 아니면 출근시간은 이전과 같은데, 육아문제로 퇴사를 본인이 결정하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라면 실업급여 수급 자격 요건 을적용할수있는여지가있을것같지만 후자의경우는고용안정센터에문의를하셔야할것같습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할 때, 이러한 근거자료를 함께 제시하셔야 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관할 고용안정센터(회사가 있는 지역의 고용안정센터)로 문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실업급여는 실직기간동안 생계지원을 위한 급여를 지원받는 것입니다. 실업급여를 수급받는

동안은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셔야 히는데 구직활동이란 새롭게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활동, 즉, 입사 지원, 면접, 입사시험 등을 말합니다. 만일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동안 취업이 결정이 되면, 실업급여 수급 은 바로 중단이 됩니다. 그래서, 실업급여를 수급히는 동안은 신중하게 알아보시고, 본인의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육아문제가 있으시니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점 참고하시고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흉

상담전화 : 02-40동9501

텀톨함께 7~는여성 |


H 031-986-6007

‘청소년 에너지 학교”를 개초1 ,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원봉사의 장을 만들어

가는계기가될것이다.

bi옹오니 E~ 교A」과 쇼돼一

기간 : 2001 년 7월 23일 "'7월 27일

김포여성민우회는 올 봄과 여름이 너무 바쁘다. 민우학

대상 : 중학생 2"'3학년 및 고등학생

교가 끝나자 마자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방송모니

내용 : 에너지와 환경에 관한 교육

터 교실을 진행하고 모니터 소모임은 매주 목요일에 진

에너지관련작품저 |ξR 비디오, 컷만화, 릴레이

행되고 있다. 미래의 모니터요원을 꿈꾸며 함께하는 사회

소설, 신문제작)

에서의 지킴이 노릇을 하고자 열심히 나오시는 회원님들

모니터링 (에너지 과소비지수 측정 활동)

에게파이팅!!

퀴즈대회 및 캠페인 (에너지 관련퀴즈대호1,

•-•{ •-•-•-

셔셔혹OIO~ .t~셔 øL돼 l ~ OJOi, 노 래매-;y i ‘-τ;-'" "r-;;'rJ.

자전거를통한캠페인) 9

오는 7월 10일에는 여성주간행사로 “여성들이여, 노래

H 062-225-0383

하고 춤추며 마음껏 웃자’라는 주제로 김포여성회관 무대 동에서 7시부터 V 9)..1 까지 지해등tI-t.-l>~회자는 오숙흐1 , 김 "I"I"I L...: C→」 •••

미화선생님이 진행하시고, 요댐|경씨와 풍물때, 출꽤 등 다

271 밴우9샘학교 [tJ배l 얘 71해 보샤 “9샘의 몽”에 관야셔]

양한 공연과 1 분발언대 시간을 마련하여 여성의 끼를 마

광주여성민우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음것 펼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과

총 5강조뻐| 걸쳐 2기 민우여성학교를 “여성의 몸에 관한

이야기”란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강조f에서는 인류 역사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속에서 이러한 여성의 몸에 대한 관점을 주로 살펴봄으로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방학과 함게 7월 25일 "'27일, 8

월 1 일"'3일 두 번에 걸쳐 오산시, 앙주군, 이천시 광주시 의 딸캠프를 진행한다. 김포 선생님들은 올 여름에 모두

써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몸에 대한 관점과 새로운 시각을 가져보고자 한다. 문의는062)225-0383 전진숙 사무처장

모두 땀을 빨빨 흘렬 것 같죠? 9월에는 일반상담원 교육

한부오샤조오oJ ‘그후머 71 ’어l 풍뭉매7~ 멘셔요!

이 9월 10일부터 21 일까지 곽찬 일정으로 열렬 예정. 참 가하실 분은 잊지말고 등록하셔서 보람된 미래를 준비하

한부모 자조모임 내에 소모임이 생긴다. 회원들의 열화

에 같은 요구에 힘입어 풍물매를 만들어, 오는 6월 16일

세요"''''

(토)에 첫 준비모임을 언다. 매월 셋째, 넷째주 토요일 오

H 031-919-1195

후에 모여서 신나게 풍물연습도 하고, 친목도 다질 예정 01 다

고양여성민우회에서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한

문의는

k히l 함께가는여성 |

062)225-0550

김송이 한부모사업부장


-

*관부오7~쪽 에렌01흘 대Ai요호 한캔프

R 02-3492-7145

‘내가 만든 우리집, 즐겁고 당~하거|’ 캠프가 7월 7일

을 전후해 1 1::!,'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많은 격려 부탁드

에랜l 박뭉관꽉교

려요.

아이들이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드디어 눈앞에 왔습니

H031-396-0201

다^"', 동북여성민우회에서 마련한 어린이 박물관학교를

만날 시죠tOI 가까원오고 있다는 얘기죠. 지뇨빼어|는 학기 중의 토요일에 운영이 되어 아이들과 진행하는 선생님들이

“얘틀야!노옹샤!"

모두 배바서 아쉬웠다는 점을 보완, 여유있는 시ζ을 갖고

군포수리 문화 예술제에서 꿀목놀이 마당 “ 얘들아! 노 올자1"를 주관했다. 작고 소박하며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마을 축제의 대안을 보여주고 싶어 군포지부에서

박물관과 친해질 수 있는 시Lf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이년 7월 25(수)^'27일(금) 10시30분-4시 장소 : 동북여성민우회 교육장 / 각 박물관

는 적극적으로 이 축제에 참여하였다. 어린 시절의 추억 이 담긴 뽑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줄넘기, 원판던지기 등 을 진행하였고 참가자들 모두가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원했다. 단돈 40만원의 예산으로 중심상가에서 3천 여명이 참여한 성공적인 기획이었다. 이 사업의 수행으로

6 . 15

통일 음악회 식전 행사의 놀이 마당 “ 어깨동무 내

동무”를 다시 주관하였다. (축제가 끝나고 E 마트에서 전 호f7f 왔다. 우리도 그런 축제를 정문 앞 광장에서 하고 싶은데 어느 기획A때| 부탁한거냐고. 략!착! 기획사? 군포

서쇼년샤원환동교육 자원활동이 점수 따기로만 인식되는 현 시점에서 자원 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봅시다. 현장 활동과 시민단체 활동 을 함께 경힘해보는 소중한 체힘, 신교육이 될 것입니다.

일시 : 2001 년 8월 6일(월)^'8월 11 일 (토) 장소 : 동북여성민우회 교육장 푸른여성방, 현장학습

대상 : 중학교 2학년 이상 정소년 주제

:1. 정신대 2. 학교통학로 3. 청소년 인권

4.

민우기획사지롱~ 음~ 너희가 축제를 아느냐?)

먹거리 안전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동북여성민우회로 전화주세요

한부포1 싸j샤프효그랜 한부모 자아성장 프로그램의 미술치료는 반응이 좋아 한번 더 실시했다. 포스터 칼라로 직접 손에 묻혀 그리는 작업이었고 상당히 침투성이 강한 ξ엽이었다.

에렌01 동촌처l캔 캔프 충남 정양으로 어린이 농촌체험캠프를 떠납니다. 오리 논 견학, 옥수수 다기, 야외에서 영화보기, 전래놀이, 천연 염색, 여치집만들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과 함께 자연 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시 : 2001 년 8월 16일(목)^' 8월 18일 (토) 자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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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초등학교3-6학년 30 명(선착순02-3492-714이

k쩨l 함께카는여성 |


fi 033- 732-4116

원주여성민우회에서는 일차적으로 7월 한달 E멸 원주시 여성정책을 분석하면서 예산편성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우리 E쩌|의 의견을 전듣tof는 식으로 진행하그I자 한다.

XAj보호밴 새재 측샤샌,, 1 콰라! 지난 5월 16일 모성보호법 개정안이 유보된 현실적 상

6웰 lloJ ‘에렌01 학원*받뺀~c~채 야랜음 위한공채꾀’

황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캠페인을 진행하였

전국적으로 가끔 보도되는 블행한 사고소식이지만 원

다. 모성보호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스티커

주에서도 올해 들어 학원차량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설문조사와 홍보전단지를 나누어주었다

‘노

2차례나 있었다. 최근에 일어났던 한 사고는 원주지부 소

래 소모임’ 이 대외적인 첫 데뷔(?) 무대를 보여주어 분위

모임에 두어 번 참가했던 사람의 아이였고 아이 또한 사

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차로 23일에능 밍주당사 앞에서

무실에 할께 왔었다. 남의 일처럼만 느껴왔던 일이 막상

원주지부으|

모성보호법 개정안을 즉각 실시해 줄 것을 요구히는 항의

너무 가끼운 콧에서 일어나고 보니 가만히 두고 볼 문제

집회를 하였고, 이창복 의원을 면묘t하여 우리의 입장을

는 아니다 싶었고, 하여 원주 민우회에서는 교육청과 시 청을 순회하며 어린이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밝히는 의건서를 공식 제출하였다.

실시하면서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제요h하

‘우려 딴 øl문+~I 되;~~I 흘위한엔깐때 0171 대회’

게되었다.

원주지역 2콧의 미군 캠프로부터 펴|유와 군용 기름이

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도교육위원 등 관계 공무원들

유출되어, 주변 지역의 농토를 황펴|화시키거나 식수를 오

과 시민단체들과의 토론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

염시키는 등의 사건이 있었다 작년부터 진상조사와 책임

지 않을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 최우선’ 이 담보되는 실

자 처벌, SOFA개정, 미군철수 등의 내용으로 사회단체

질적인 논의들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연대 항의집회를 50호| 가까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월 16일 지역주민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한 인간띠 잇기

fi 055-743-0410

대회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힘이 되었다-

엠렌시멘샤*1 싹교, 1 1엑 벨 우려 손으호!!

오니 E1 환동시작과보고서탄새

지난 6월 5일부터 21 일까지 매일 화요일, 목요일에는 특 별한 교육이 있었다. 지방자치어| 대한 이해와 주민들의 관

4월 모니터 교육을 마치자마자 바로 시작된 진주MBC

심과 참여방법을 확대시킬 수 있기 위해 마련한「지역살림,

보도프로그램 모니터| 드디어 5월 13일 첫 보고서를 탄생

우리 손으로!~라는 교육이다. 원주시 살림에 대한 예산감시

시켰다.

A벼 1, 지자체와 으|회의 역할, 타 지역의 시민효뼈 사례, 예

모니터활동시작 소식과 내용이 지역신문에 실리고 해당방

산감시 운동, 정보정구공개 실습 등 총 6강조를 실시하였

송국의 노조로부터 전화도 왔다. 물론 이런 모니터활동이

다. 과정은 끝났지만 실제적인 활동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꼭 필요하고, 반갑다는 것. 매일 모일 수 없는 회원들의

‘호화시청사 개청식 보도’ 관련이었는데 우리의

상황 때문에, 밤에는 인터넷

얻톨l 함께가는여성 |

‘다음까페’

「파란미디어」에


서 모니터를 빙자한 수Cf{?)에 날새는 줄 모르고 만난다.

지금도 후속 보고서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역량이 쌓이면 발을 더 넓혀 나갈 예정이다.

회웬등의 o샌의낸 창립이후 5월부터 7월까지 호l 원들이 함께 만나는 시간

을 가졌다. ‘서로 알고 친해지기’ 위한 첫째 토요일의 만 남은 인천여성민우회의 사업 알기 , 호주제는 왜 펴|지되어

광뜸상뜰 번개J. I샤옐717냐끈후끈

야 하는가, 여성들은 왜 모여야 하고 모여서 무엇을 해야

자원절약운동의 하나로 시작된 번개시장이 이젠 근처 시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되었다. 어떤 할머니는

1

주일마다 하는 줄 알고 매주 토요일마다 나와서 기다렸다

고(한 달에 한 번하는데)한다. 이번 달에는 시장까지 나오 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수거하러 나가볼 예정이다.

할 것인가 등의 교육과 모두 배꼽을 잡고 웃으며 젠한 정 을 느끼는 시간 그리고 이어지는 스탠딩 뷔페(?) 즉, 김

밥, 떡, 과일 등을 가볍게 나누면서 마무리 했다. 7월에는 정회원 교육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H02-739-8858

판부오샤녀푼화교샌파 수c까뻐| 오“픈 상담소에서 마련한 한부모자녀 문화교실이 처음의 걱

정과는 달리 많은 참석과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문호}생활을 누랄 수 있는 수다까페 는 이름답게 시끌벅적하게 시작됐습니다. 물론 성교육강 사앙성교육은 사무실이 넘쳤지요.

한부오 7~쪽의 빽IJI~I응 olt앨 위싼 1빽 AJ 포~I 션 7월 10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는 자녀와 한부모

의 당연한 권리인 양육비 지급 이행을 위한 대안마련 심 포지엄이 열린다. 그동안 만난 한부모가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해오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경제적 홀로서기와 함께

H032-525-2219

자녀양육 및 교육의 문제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부모가 족의 당언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 저|도적 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판부오A샘 한부모사업은 전문가 지원상담과 한부모 지지 집단프

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놀라웠던 사실은 홍보 이후 남성 한부모들의 문의 전화였다. 절박 하다고 느껴지는 두 분의 남성 한부모들을 위한 집단프로 그램을 시직하였으며, 현재는 전문가 상담을 부평구에서

2번, 7월은 연수구에서 진행을 하게 되며 찾아기는 서비 스를 위해 하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서 진

싼부오7↓쪽:xl원샤앤프호그랜의웰Aj화홀위한환동샤워크딴 여성개발원 공동회의장에서 7월 11 일 한부모 관련 활동 가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활동가 워크삽이 열린다. 한부모가족 사업의 의의와

함께 군포 및 광주 지역의 한부모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기타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것이다.

행할예정이다.

텀- 함께7~는여성 |


러봤던 콧은 신룩시{경기 여주). 부석시{경북 영주). 닭실

스토1j III해샤 ~I 웬 A많 작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상담을 해 온 스토킹 피해자의

고소 사건이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상담소는 피해자

에 대한 상담, 변호.À~. 경찰, 범죄전문가 등의 전문가의 연 계를 통해 심리적 지원 및 정보제공, 고소과정의 법적 · 정 서적 지원을 해 왔다. 적절한 스토킹 관련법이 제정되어 있 지 않은 상홀에서 본 사건의 판결은 성폭력 담론과 관련 법

마을(경북 봉호~). 봉정사와 안동 권씨 시조묘(경북 안동)를 둘러보았다. 예상치 못했던 장마비로 확트인 전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사찰구경은 정말 운치 있 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 음앙의 조화를 중시하는 풍수 지리, 그것을 느길 수 있는 민우답사, 너무나 재있는 여행

이었다.

률 제정에서 매우 중요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똥캔 샤내부부 쇄고샤 쇼송 켄해 중 고등법원에 항소중인 농협 사내부부 해고자 원직복직

Aj 교육샤료갱쇼새샤 성교육 소책자. <당당한 성, 안전한 성, 즐거운 성〉 이 새롭게 보강되어 좀더 알찬 내용을 담아 개편 제작되어

7

월 말 경에 나올 예정이다.

소송 건은 이제 증인심문을 남겨두고 있다. 우리측에서는 해고자 남편과 조순경 이대 여성학과 교수, 양평군 지점

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조순경 교수님과 이대 여성 학과 학생들은 의견서를 작성하여 법원에 참고자료로 제 출하였다. 새로운 재판방식으로 치뤄질 증인 심문은 우리

H 02-736-7883

의 주장을 피력하고, 상대측의 논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자 리가 될 것이다. 일정은 추후 공고.

서샤내새희홍, 폭션 · 폭해대응렉 랜않위한

‘샤객서괜매 싼돼!*빠려 해고흘 뱀라!!’ 새*냄서해고 대응 ~I 서서 FhL}

서엑환동7~ 교육

지난 4월 19일부터 21 일까지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직

장내 성희롱, 폭언 · 폭행 대응력 항상을 위한 지역활동가 교육’ 을 진행하였다. 민우회 각 지부와 지역 여성단체 활 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이 일어나는 배경

과 원인, 실제 강의실습과 그에 대한 평가 등의 내용을 통해 직장내 성희롱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정 보와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 지침서는 경제위기 이후 계속된 여성에 대한 부Sf해 고가 최근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실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마련하 기 위해 제작되었다. 사내부부해고, 여성집중직종 펴|지,

결혼임신퇴직 등 부~해고 유형별 사례와 성차별적 부당 해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 사내부부 · 맞벌이부부를 위한 지침, 사직서의 협박앞에서 실제로 경험하였던 여성

노동자의 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풍수와뺀I~↓쓴 밴우딴샤 지난 6월 23"'24일 노동센터 회원들은 풍수지리답사 를 다녀왔다. 답사 가이드는 성동환 경산대 교수님이 해

주셨다. 풍수에 내공이 갚은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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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만큼효댔다

일주일도 참고 그리고 그 다음주도 이제 난 추첨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당첨은 그자리에서 혹엔해야 직성이 풀린다.

왜? ... 난급하니까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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