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ER DREAMED. TREK UNLEASHED. © 2010 TREK BICYCLE CORPORATION
트렉 정기라이딩
강남 스토어 (1차 집결지)→한남 대교 남단 (2차 집결지)→해오름 극장→남산 주차장 →남산 도서관 입구→숭례문 교차로 →광화문 광장→광화문→사직공원→팔 각정 휴게소→혜화동→동대문 운동장 →해오름 극장→한남 대교 남단→각자 집으로…
목 적 일 시 참석인원 회 비 준비물 인사말
트렉 바이시클 스토어 사당점 집결 → 인원 확인후 출발 → 낙성대 → 서울대 후문 → 서울대 외곽 라이딩(총 1시간 30분 정도 예상) → 10:00 - 낙성대 공원에서 휴 식 및 해산
강북스토어집결→ 공릉터널 → 원자력병원입구교차로 → 두산대림아파트교차로→ KT신내 → CSC(우회전,좌회전) → 하이마트(좌회전)→ 망우리 휴식공원 → 강북스토어(휴식시간 포함 총 2시간 예상)
고객간의 친목도모와 체력증진 매주 수요일 20시 30분 실시. 남녀 무관(초보자도 가능) 5,000~10,000(간식비 정도) 기본장비(헬멧, 장갑, 라이트)그 외 준비물은 필요에 따라 준비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트렉 바이시클 스토어 입니다. 자전거를 사랑하고 즐기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자전거 경력, 성별, 나이, 상관없이 주저말고 참여해주세요.
찾아오시는 길 ㆍ강남 전시장
ㆍ사당 전시장
ㆍ강북 전시장
7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07-13 Tel : 02 - 555 - 8735 Fax : 02 - 557 - 8735 트렉 스토어 홈페이지 : w w w . t r e k b
서울시 동작구 사당1동 1051-25 Tel : 02 - 525 - 8735 Fax : 02 - 523 - 8735 ike.co.kr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256-5 Tel : 02 - 948 - 8735 Fax : 02 - 948 - 8737
Trek Bicycle Store
Introducing the Gary Fisher Collection from Trek. Monumental bikes like the allcarbon, full-suspension Superfly 100 Elite. A 2200-gram OCLV carbon frame that’s feather light, super rigid and rocket fast. It’s the benchmark for all 29ers. Gary’s sweetest dream yet — made even better by Trek. TREKBIKES.COM/FISHERCOLLECTION
CONTENTS 이달에 만난 사람
04
오남 삼천리 자전거 -황찬희 대표
대회리뷰
06
제1회 강원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 대회
기획기사
10
불꽃을 그리는 남자 - 패트릭 설리반
브랜드 서치
12
웰고 (Wellgo)
테크놀러지
14
29인치 휠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다.
Fix it
16
폭주천사의 자전거 기초정비
2010 뚜르드프랑스
20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2010 뚜르드프랑스
자전거로 떠나는 도심속 여행
22
8월의 서울숲
조선수 훈련일지
24
싱글 테크닉 훈련
김성화의 자전거 세계일주
26
네팔 “네번째” 이야기
해외뉴스
30
나이들면 살찌는거 당연한거?
지역네트워크
34
서울특별시 - 자전거문화교육
발행인 오용연
편집장 안남찬
디자인 김세현
광 고 이준열
기
사 유달연 최수영 강성환
사용자게시판
36
교
열 박윤영
김진갑
인
쇄 아이씽크피앤씨(주)
김진문
발행처 (주)스포월드아이앤씨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37-11 파크랜드 B/D 11층
이달에 만난 사람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 삼천리 자전거
황찬희
대표
경기도 남양주시의 오남읍은 서울과 동일 생활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서울 특별시에서 북동쪽으로 26㎞ 떨어져 있으며, 전 지역이 성장관리권역 으로 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형 적인 도농복합형 전원도시이다. 팔현 유원지, 양지리 향나무, 오남저수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라이 딩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곳에서 자전거에 대한 열정과 희망 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는 오남읍 양 지리의 우수 자전거 대리점, 오남 자전 거 황찬희 대표를 만나보자.
6 Go By Blke 2010.08
자전거숍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좋은 자연환경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 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 을까 라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 니다. 자전거에 대한 애정 하나만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날이 갈수록 이 직업에 대한 매력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점차 고객이 늘어나고 동호회(베스트 엠티비)도 생기고 즐거운 추억 거리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자전거와의 특별한 인연이 있다면
을 다하여 모시고 있습니다.
자전거숍 운영하는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자전거를 몇 달 전에 구매하신 고객님께서 남양 주 근처를 야간에 라이딩 하시다가 자전거가 고 장이 났는데 난감하셨는지 저희에게 먼저 연락 을 주셨습니다. 무슨 큰일인가 싶어 옷을 주섬 주섬 챙겨 입고 차를 타고 현장에 갔습니다. 체 인이 끊어지고 인적이 없어 매우 난감한 상황 이셨고 저희는 간단한 정비를 해드렸습니다. 그 것뿐 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에 감사하다는
몇 해 전 저는 자주 피곤함을 느끼고 생활이 무
편지와 함께 고객님께서 선물을 보내오셨습니
기력하여 병원을 찾았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
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는데...이처럼 마음 따
식이 들렸습니다. 갑상선 암이라는 선고가 내려
뜻한 고객님도 계시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
졌습니다. 이럴 수가... 너무나도 힘든 나날 이
습니다.
였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고 그 후 회복의 기간이 어느 정도 흘 렀습니다. 평소 잦은 등산을 통해 체력을 관리 해 왔지만 좀더 적극적인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 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보게 된 계기가 되었구요. 3년 전 20인치 크기의 무거운 자전거로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아보기 시작했고 2년 전부터는 자전거의 매 력에 흠뻑 빠져 동호회 분들과 자주 라이딩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타면 탈수록 저의 체력은 좋아졌고 현재 병원에서는 매우 좋은 경과를 보 여주고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자전거를 접하 게 된 건 제겐 큰 행운이였습니다.
자전거 라이딩 경력 및 대회에 나가보신 경험이 있다면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3년 정도의 경력으로, MTB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탄 건 1년 반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올해는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 (1위), 가평-연인산 대회(1위), 강원도지사배 전국자전거대회(도로 2위, MTB 1위)등의 성적 이 있습니다.
고객관리 및 판매의 노하우가 있다면
자전거숍을 운영하면서 큰 보람이 있다면 자전거숍을 운영하면서 동호회도 함께 꾸려나 가고 있습니다. 호기심으로 자전거를 시작한 분 들이 이제는 같이 MTB 대회도 나가고, 라이딩 도 다니며 웃고 즐기며 아주 재밌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삶이 즐거워졌죠. 저 또한 몸이 좋질 않아 극복한 사례가 있지만 같이 자전거를 타면 서 많은 분들이 체력, 건강이 너무 좋아지셨다 고 자주 말씀을 하십니다. 당뇨를 갖고 계신 분 도 정상 수치에 가까워 지시는 등... 동호회 구성 원들의 밝은 웃음을 볼 수 있을 때마다 마음 한 구석이 매우 뿌듯해짐을 느끼곤 합니다.
우수대리점으로서 앞으로의 희망이나 포 부가 있다면 저는 자전거를 통해 삶의 변화를 직접 느꼈고 그런 변화는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 해 주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자전거 인프라 구 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로 인해 자전거에 대한 수요 및 앞으로의 전 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자 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저희 오남 자전거가 일 정 부분 일조를 할 수 있다면 그 보다 뿌듯하고
고객에 대한 저희의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가
자랑스러운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저희 숍을 방
족과 같이 편하게 진솔하게 대하자!” 고객이 오
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런 저희의 바램과
시면 고객에게 자전거에 대한 적합한 정보를 제
정성이 잘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제
공하고 그 정보들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품과 확실한 서비스로 고객님을 섬기겠습니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자전거를 팔면 그만이라
앞으로도 저희 오남 자전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는 낡은 사고를 버리고 내 집처럼 언제든 찾아
보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올 수 있는 서비스와 마인드로 한분 한분 최선
<글편집 / 이준열>
Go By Blke 2010.08 7
대회리뷰
제 1회 강원도지사배 국민생활 체육 전국 자전거 대회
11일 홍천 종합운동장 2010년 7월 10일, 11일까지 강원도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강원도자전거연합회에서 주관한 제1회 강원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대회는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웰빙 레저의 대표종목인 자전거 대회를 통하여 전국의 선수 및 동호인들에게 홍천강과 주변 코스를 알리고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자전거운동의 인구저변 확대와 보급 활성을 통해 국민체력향상과 환경오염, 에너지 절약 및 교통 체증 해소를 통한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국민의 여가선용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는 자전거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는 장점을 되살려 전 국민 생활체육으로 정착 시키고 가족단위로 함께 참가함으로써 건강하고 명랑한 가정과 이웃이 되도록 본격적인 가족생활 스포츠로 승화시켜 대회 개최를 계기로 자전거 타기 생활화 운동을 적 극전개, 교통문제의 해결방안 제시와 함께 국민체력(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인구확산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대회 당일 아침 날씨를 보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고 대회 준비 시간이 접어들자 홍천 운동장 주위는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10시 출발인데도 9시에 도착한 참가 선수들이 준비하는 모습이 한창이고. 본부석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대회를 기념하는 폭죽이 터지자 참가 선수들의 간은 콩알만 해졌다. 이번 대회는 도로가 약 25km 정도로 다른 대회 보다 도로코스 비중이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탕”하는 소리와 함께 참가 선수들 전원이 출발하였다. 처음 도로 22km 구간.. 선두권에 선수들이 몰려 혼잡했다. 다른이유가 아니라 앞에 서면 바람을 맞아야 하므로 아무도 나서질 안 으려고 했고, 중간에 약간 힘든 업힐 2구간을 넘고 주위를 둘러보니 선수들이 제 각기 있었다. 선두그룹이 약 30명정도.. 중간에 묻혀서 가는 선수들은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도로 22km 후에 임도 힘든고개가 있으므로 아무도 나서지 않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거 같았다. 임도에 접어들자 조금씩 조금씩 줄이 길어지기 시작했고 해발340에서 600미터까지 업힐구간이었다. 이번대회에는 이 코스에서 거의 승부가 나기 시작났다. 다른 구간들은 짧 은 업힐구간이라 별 차이가 없었다. 이번대회에서는 일부 넘어지거나 부상이 있었지만 큰 사고 없이 제 1회 강원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자전거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8 Go By Blke 2010.08
<글 : 강성환 / 사진 : (다음)굼디바이크>
2010 Hi Seoul 자전거대행진 서울이
두바퀴로 하나가
된 날!
전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
되어 있었으며 MC 배동성(방송인)의 사회로 출
라와 하루 숙박을 하며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
심이 커지고 있고 나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발 8시 전까지 각종 라이딩시 주의사항과 행사
도 많았다고 하며 서울에서의 행사가 지방으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저탄소
를 축하하러 온 인기여성그룹 티아라의 멤버들
도 확산되었으면 하는 이야기들 또한 들렸다.
녹색성장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자전거 타기
도 함께 행사장의 열기를 더욱 높혔다.
수륙양용 자전거, 누워타는 세바퀴 자전거, 외
활성화와 자전거로 만드는 푸른 서울을 만들기
광화문 광장을 출발한 자전거 행렬은 시청 앞
발 자전거 등 이색자전거 등도 대회에 함께 참
위한 국민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느껴 이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 성동교 -> 구의사
가하여 다채로운 자전거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에 서울시가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
거리-> 올림픽대교를 거쳐 올림픽공원(평화의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경품행사 및 축하공
성화 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대회는 서울 광화
문)까지 총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진행되
연(LPG, 노라조)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
문 광장에서 출발하여 잠실 올림픽 공원(평화
었다. 지난해 행사에 비해 교통통제 및 자전거
구웠다. 한편 라이딩시의 주의사항 및 안전수칙
의 문)까지 총 18.5km를 달리는 자전거 퍼레이
이동 시의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졌다.
의 교육(추월금지, 끼어들기 금지, 안전모 필수
드로 자전거 동호회 회원과 일반 시민 등 5천여
이날 두 바퀴에 몸을 실은 대회 참가자들은 비
착용, 방향 수신호)등이 캠페인 등으로 이어져
명 이상이 참가했다. 자가용 대신 자전거 5,000
온 뒤의 상쾌함과 복잡한 서울시내의 도심을 여
선진 자전거 타기 문화가 하루 속히 정착되기를
대로 18.5㎞를 이동할 경우 약 19.5t의 이산화
유롭게 달릴 수 있다는 기분을 만끽하며 더욱
바라며, 관련 정책 지원 및 제도적인 뒷받침이
탄소 감소 효과가 있고, 이것의 효과는 소나무
가볍게 폐달을 밟으며 행사에 참여하였다. 잠실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아쉬움도 남겼다.
7000여 그루를 심는 결과와 같다고 한다.
에서 온 참가자 김정하(30)씨는 서울에서 이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타기 문화를 더욱 정
출발지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 2010 Hi Seoul
행사가 진행하는 줄 미쳐 몰랐다며, 이렇게 좋
착시키며, 녹색환경, 국민건강증진, 에너지 절
자전거대행진에 참여하기 위해 7월 18일 오전
은 의미의 행사가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약,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 문화, 사람과 환경이
6시반 부터 참가자들이 속속 세종로 거리에 몰
것이며 “이런 대회를 계기로 안전하게 자전거
모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희망찬,
려들었다. 이날 참가자들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
를 탈 수 있는 곳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하나되는 세상을 여는 큰 축제의 장이 되길 앞
장과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등이 포함
고 전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지방에서 미리 올
으로도 기대해 본다.
10 Go By Blke 2010.08
<글 / 이준열>
Go By Blke 2010.08 11
기획기사
자전거 프레임에 불꽃을 그리는 남자 트렉 프로젝트원 도색 전문가 패트릭 설리반 (Patrick Sullivan)
자신만의 드림 바이크를 가질 수 있는 트렉 프
는 각자 독방(?)에 들어가 작업에만 열중한다.
의 프레임 도색전문가들은 예술적인 감각은
로젝트원(Project One) 프로그램이 소개된 이
프로젝트원에서 선택할 수 있는 데칼은 종류
물론이고 에어브러쉬 도색의 전문기술과 오랜
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
가 다양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7월
도색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프로젝트원
키고 있다. 프로젝트원(Project One)은 자신이
에 열리는 뚜르드프랑스를 맞이하여 최근 라
의 여러 데칼 중에 꾸준한 인기를 끄는 불꽃
원하는 부품과 데칼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디오섁(Radioshack) 팀이 올해 뚜르드프랑스
디자인은 프로젝트원 도색팀에서 오로지 4명
가장 큰 장점으로 랜스 암스트롱의 리브스트
에서 타는 자전거의 데칼이 추가되었다.
만이 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화려하고 매력
롱 디자인 등 스페셜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
프레임을 도색 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정교
있는 불꽃 프레임을 주문한 소비자들이 많아
어 자신만의 레어 아이템을 원하는 사람에게
하고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다. 트렉
그들은 매일 더운 작업실 안에서 땀 닦을 새
는 아주 솔깃한 프로그램이다.
없이 페인팅 작업을 한다고 한다.
프로젝트원을 통해 제작되는 프
이번 기사를 위해서 불꽃 프레
레임은 페인팅부터 조립까지 모
임을 탄생시키는 4명의 도색 전
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자전
문가 중 한 명인 패트릭 설리반
거 프레임 하나 하나는 트렉의
(Patrick Sullivan)을 만나보았다.
숙련된 도색 전문가의 손길을
작업실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열
거쳐 완성되며 그들은 처음 로
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대해 설명
우 카본 프레임을 가지고 작업
하는 그를 보고 있으니 그가 자신
을 시작한다. 고도의 집중을 요
의 일에 대해 가진 진정한 자부심
구하고 공기 중에 먼지가 적어
을 볼 수 있었다.
야 하기 때문에 도색을 할 때에 < 글 / 최수영 >
12 Go By Blke 2010.08
- 패트릭 설리반 인터뷰 1.
자기 소개를 간단히 한다면?
Patrick
나는 트렉의 프로젝트원 팀에서 페인팅을 담당하는 도색전문가 패트릭 설리반(Patrick Sullivan)이다. 소비자 주문 사항에 맞게 초기 카본 프레임에 불꽃 무늬 등 커스텀 페인 팅을 한다.
2.
자신이 작업한 프레임을 받은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나?
Patrick
그렇다. 자전거를 받은 소비자들이 고객카드를 작성해서 회사로 보낸다. 그 카드는 프 레임을 작업한 사람에게 전달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만족스러워하는 고객이 보 낸 메시지를 받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3.
트렉에서 얼마 동안 일 해왔는가? 회사에 입사한 지 5년이 넘었다.
4.
트렉은 어떤 회사인가?
Patrick
트렉은 단순히 일 뿐만 아니라 여러 차원에서 직원에게 이점을 제공한다. 바람직한 회 사의 모습을 트렉을 통해 볼 수 있다.
5.
프레임 도색 전문가가 되기 전에 무엇을 했나?
Patrick
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리고 많은 디자인 어워드에 입상을 했다. 위스 콘신 밀워키 아트 뮤지엄(Milwaukee art museum )에 나의 작품 몇 개가 전시되어 있 다. 처음 에어브러쉬 작업을 했을 때 나의 천직을 찾은 기분이었다. 에어브러쉬 작업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6.
예술적인 감각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하나?
Patrick
태어날 때 부터 예술적인 재주를 타고 난 것 같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리기를 좋아 했고 손에 펜만 있다면 무엇이든 그릴 수 있었다.
7.
일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이 있었나?
Patrick
트렉에서 주최하는 레이스에 참가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매년 트렉 월드(Trek world) 와 Trek 100에 참가한다. 트렉100은 MACC 재단의 기금 조성을 위한 행사이 다. MACC 재단은 소아암 치료를 위한 연구를 위해 기금을 조성한다. 트렉은 나 뿐만 이 아니라 내 가족 삶의 일부분이며 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많은 유명인사들을 만나게 된다.
8.
앞으로 자전거의 미래는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Patrick
나는 자전거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은 건강을 위한 운동일 뿐 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다.
9.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가?
Patrick
일주일에 3~4번 자전거를 탄다. 로드자전거와 산악 자전거를 모두 좋아한다. 그 밖에 사냥, 낚시,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Go By Blke 2010.08 13
브랜드서치
세계 1위 자전거 페달 회사 Wellgo(웰고)
PEDAL’S CORP. 많은 자전거 부품 중에 페달은 사람의 힘을 가장 첫 단계에서 직접적으로 받는 중요한 부품이다. 많은 회사가 힘 전달이 좋고 효율적인 페달링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페달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이 중에서 웰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페달 브랜드이다. 구 매한 완성 자전거에 웰고 페달이 장착되어 있거나 직접 웰고 페달 구매를 통해 이미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웰고 페달을 써 봤고 쓰고 있고 쓰 게 될 것이다. 웰고는 세계 자전거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을 추구하는 회사로 인식되고 있다.
웰고의 창립자인 Chen Chung은 1980년쯤에 웰고 회사를 설립하여 현
웰고 버닝 평페달
재까지 현업에 근무하고 있다. 회사 창업 초기에는 기본적인 페달 제품만 생산하고 연 생산량도 30만 세트 수준이었다. 1985년, 웰고는 생산 인젝션 기계 도입 등 생산 설비에 큰 투자를 하여 생 산능력을 향상 시켰으며 연 생산량은 기존보다 10배나 높은 300만 세트 가 되었다. 1989년에 웰고는 현재 위치로 이전을 하면서 많은 하이테크 기계를 도입 하였다. 콜드 포지드 기계, 열처리 기계, 알로이 다이 캐스트 기계, CNC 가공 기계 등 많은 기계를 도입하고 생산과정이 자동화되면서 연 생산량 700만 세트로 생산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동시에 웰고는 세계적인 자전거 생산업체들과 비즈니스를 시작하였 다. 이를 계기로 웰고는 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하였고, 기존 OEM 회사에 서 하나의 부품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급속도로 세계 자전거 시 장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 해 웰고는 새로운 형태의 페달인 미끄럼 방지 페달을 선보였으며 이것은 현재 가장 대중적인 모델이 되었다.
웰고 버닝 클립 페달
1990년에 웰고는 클립리스 페달을 자전거 시장에 선보이면서 새로운 국 면을 맞이하였고 새롭게 소개된 클립리스 페달은 많은 자전거업체와 소 비자에게 좋은 평판을 얻었다. 2000년에 웰고는 다이 캐스팅 공법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공장을 설립 했고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에 같은 툴로 작업하는 신기술을 보유하였다. 이로서 웰고는 처음으로 마그네슘 페달을 생산하는 업체가 되었다. 계속되는 기술 개발과 하이퀄리티의 제품으로 웰고의 명성은 꾸준히 높 아져 갔고 부품 브랜드로서 인기 뿐 만 아니라 OEM 생산 비즈니스도 성 공적이었다. 많은 자전거 회사가 그들의 완성자전거에 좋은 품질의 웰고 페달을 조립하고 싶어했으며 웰고는 OEM 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 하여 중국 샹하이에 OEM 사무실을 열었다. 웰고의 제너럴매니저인 John Chen은 웰고의 R&D을 가장 중요하게 생 각한다. 혁신을 추구하는 그는 매년 새로운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Chen은 신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사용해보고, 테스트해보면서 제품에 웰고 사무실
14 Go By Blke 2010.08
대해 모든 면을 파악하고 개선시킨다. 웰고는 제품의 기능과 안전을 강조
▲ 길이 조절이 가능한 웰고 Length-changing pedal.
▲ 바이크쇼에 참가한 웰고의 전시부스.
하며 제품의 편리성에 위해 고민한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뛰어난 제
중국 Shenzhen에 있는 공장은 중국에서 조립되는 완성차를 위한 OEM
품을 인정받은 웰고 페달은 오늘날 미국 자전거 페달 시장에서 90% 이상
페달 생산을 주력하고 있으며 년 600만 세트의 페달을 만든다.
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미국 시장 뿐 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도
2001년에 설립된 Kunshan 공장은 일본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웰고의 WPD 시리즈 페달은 새로운 페달 형
국 시장에 공급을 담당하며 한 달에 60만 세트의 페달을 생산한다.
태를 확립했다.
가장 최근에 설립된 대만 Wellmag 공장은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알로이
웰고의 끊임없는 R&D 노력이 지금의 웰고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
공정을 전문으로 하는 공장이다. 몰드 디자인과 다이 캐스팅, 표면 처리
니다.
등 생산 공정을 통합되어 있다.
웰고는 현재 4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979년에 설립된 타이충,
오늘날 John Chen은 여전히 R&D와 제품 테스트에 여념이 없다. 웰고 4
Tachia의 메인 공장에서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급 페달이 생산되었
개의 공장은 웰고가 세계적인 페달 생산 업체로서 높은 생산력과 하이 퀄
다. 현재 연 생산량은 70만 세트 정도이다.
리티 제품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다. < 글 / 최수영 >
Go By Blke 2010.08 15
테크놀러지
29인치
휠에서 새로운 새로운 휠에서
재미를 를
찾다. 찾다.
게리피셔 Superfly Elite 29인치 29er는 700C 또는 ISO 622mm 바퀴를 가진 산악자전거를 말한다. 대부
대량 생산하였다. 게리피셔 29인치 자전거는 처음에 큰 관심을 받지 못
분의 산악자전거는 ISO 559mm (26인치) 바퀴를 가진다. ISO 622mm
하다가 2004년에 Rig 모델을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오늘날, 미국
바퀴는 보통 로드, 트렉킹, 투어링, 하이브리드 자전거에서 주로 쓰이며
에서 29인치 자전거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이며 많은 자전거 회사들이
유럽 몇 나라에서는 28인치 바퀴라고 불린다.
29인치 모델을 선보이고 있어서 29er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
산악자전거가 발달하기 시작했던 1980년대 초에는 일반적인 바퀴 사이
공하고 있다.
즈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었다. 영국 오프로드 자전거의 선구자인 Geoff
29er 자전거를 한번 타본 사람이라면 기존의 26인치 휠 자전거와 다른
Apps가 Gary Fisher와 Charlie Kelly를 만나 자신이 개발한 700C 바퀴
새로운 느낌과 재미에 반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29인치 휠 자
를 장착한 포로토타입 오프로드 자전거를 선보였을 때, 29er의 역사가
전거는 새로운 카테고리여서 수많은 자전거가 오가는 한강 자전거 길을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점점 29er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갔으
29인치 바퀴가 지나가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릴 것이다. 현재 국내
나, 29인치 타이어 등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탓에 대부분의 산악
에서의 29er 라이더의 수도 늘어가는 추세로 보인다. 그리고 자전거의
자전거는 오늘날까지 26인치 휠을 가지게 되었다.
특성상 한번 자전거 구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부품 구입과
1990년대 초에 비앙키, 클라인 등의 회사에서 29인치 휠 자전거를 선보
정비가 필수이기 때문에 29er 자전거와 함께 29인치 튜브 등 관련 부품
였다. 그러나 29인치 타이어와 29인치 전용 서스펜션 공급이 수월하지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않았던 까닭 에 이 자전거들은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최근 대표적인 29er 자전거 브랜드인 게리피셔는 트렉 브랜드에 흡수되
29인치 트렌드를 선도했던 WTB(Wilderness Trail Bikes)는 진정한 29
어 하나의 콜렉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의 게리피셔 브랜드는 더
인치용 타이어, Nanoraptor를 1999년도에 선보였다. 그리고 같은 시기
많은 연구원, 디자이너를 보유하게 되고 게리피셔 그 자신도 예전보다
에 White Brothers는 최초 29인치용 서스펜션 포크를 만들었다.
더욱 생산과 제품디자인에 관여한다고 하니 앞으로 좋은 변화를
오늘날 산악자전거의 창시자라 불리는 게리피셔는 29er에 관심이 많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으며 그의 이름과 똑같은 게리피셔 브랜드는 처음으로 29인치 자전거를
16 Go By Blke 2010.08
◈ 29인치 휠의 장점 ◈ - 큰 바퀴는 접근각이 작기 때문에 길의 큰 장애물을 쉽게 넘을 수 있다. - 모래나 진흙탕에 묻힐 가능성이 낮다. - 접지면이 길어 코너링과 직진성이 좋다. - 큰 바퀴 장착으로 인해 BB, 크랭크, 체인의 위치가 높아지므로 라이딩 시 노면 장애물에 의한 손상률이 적어진다.
29”
29” 26”
26”
15.23˚ 16.10˚
.693 .735
더 빠른 가속도 / Momentum
더 나은 접근각 / Angle of attack
29인치 휠은 일반 사이즈 휠보다 더 큰 가속도를 가진 다. 그래서 울퉁불퉁한 길에서 더욱 안정감을 주며 코너 링 시 스피드를 유지한다.
휠 사이즈가 클 수록 지면과의 접근각은 줄어든다. 접근 각이 작을 수록 길 위에 장애물을 쉽게 넘을 수 있다.
Willow Koerber Subaru-Fisher 팀의 Willow Koerber 선수는 처음으로 29인치 자전거를 타고 UCI 월드컵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이다. 158.5cm의 작은 체구를 가진 33세의 그녀는 다른 선수들 자전거 보다 큰 29인치 자전거를 타고 2009년 내셔날 챔피언쉽 경기에서 2위, Windham XCT 경기에서 우승을 하였 다. 이로서 그녀는 29인치 자전거의 성능을 증명해냈다. 29인치는 신장이 큰 사람뿐만 아니라 작은 사람에게도 더 향상된 라이딩을 가능하게 해주어 재미를 더해준다.
< 글 / 최수영 >
Go By Blke 2010.08 17
Fix - it
폭주천사의
기초 정비!!
“자전거 구입 후 알아야 할 것들”
3편
※새 자전거 구입 후 관리만 잘 해도 자전거의 수명은 크게 늘어난다. 이번 호는 기본적인 자전거 관리에 속하는 오일 사용 법과 자전거가 비를 맞았을 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오일 사용법
(주)스포월드아아앤씨 선임 미케닉 김진갑과장
1. 디그리서 : 디그리서는 일반적인 클리너와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
2. 체인 오일 및 윤활유 : 주행 시에 체인과 스프라켓 쪽의 소음을 감소
‘Degreaser’, 앞의 De는 Decrease(줄이다)의 뜻을 갖고 있다. 고로
해주고 부품들의 마모와 부식을 방지해 수명
Degreaser는 구리스를 줄이거나 없애는 용도를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을 늘려준다.
부르는 일반적인 클리너는 체인이나 스프라켓 쪽의 기름때나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없애지 못한다. - 일반적인 클리너 : 흙`먼지 제거 <1>사용전
- 건식 오일 :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 사용 습식에 비해 먼지가 덜 달라붙지만 지속시간이 짧음
- 디그리서 : 기름때 제거
(산악 자전거나 흙 길을 주로 다니는 데에 적합) - 습식 오일 : 비가 오거나 습하고 진흙 길에서 주로 사용, 건식에 비해 먼지가 더 달라붙지만 지속시간이 긴 편이다. *사용법 : 체인을 돌리면서 뿌려주고 1분 정도 기다린 후 천으로 체인을 닦 아 준다.(내부에 스며든 오일만 필요하 며, 겉에 묻은 오일을 닦지 않으면 나 중에 엄청난 기름찌꺼기를 구경하게 될 것이다.) *브레이크 부분에 사용하
<2>사용중
거나 뿌려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브레 이크 성능 저하와 소음 발생
3. 구리스 : 윤활유나 체인 오일과 용도가 비슷하다. 다른 점은 윤활유 가 작은 부품에 사용하는 거라면 구리스는 나사산이나 베어링, 부품 체 결 부위에 사용한다. *자전거를 타다가 소음이 난다면 윤활유나 구리스를 사용해보라. 브레 이크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곳에 쓰일 수 있다. 단 베어링이나 내부 부 품에 사용하는 것은 구리스의 묽음 정도에 따라 용도가 나뉠 수 있으니 전문샵에 맡기길 권장한다. <3>사용후
18 Go By Blke 2010.08
速
速
Fix - it
(자전거 구입 후 알아야 할 것들)
자전거가 비를 맞았을 때 - 자전거의 모든 부품은 금속이기 때문에 물이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자전거는 알루미늄이나 카본으로 이루어져 녹이 슬지는 않지만 비를 통해 각종 이물질이 자전거 부품 사이에 스며 들어 소음이 발생하고 일부 부품에는 녹이 슬 수 있다. 그래서 비를 맞 았을 때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정비에 대해 알아보자.
손쉽게 프레임으로부터 분리가 가능하다. 1. 우선은 비를 맞은 직후 자전거의 시트포스트를 빼고 바퀴가 하늘을 향하도록 뒤집어 놓는다. 그렇게 하루를 방치한 후 클리너나 디그리서 를 이용해서 자전거를 닦아준다. 그리고 체인에 윤활유를 뿌린다. 자전 거를 다시 조립해서 타 본 다음 소음이 발생하는지 기어 변속이 원활한 지 확인한다.
3. 변속 하우징을 프레임에서 분리한 후 하우징으로 감싸져 있던 케이 블 부분에 윤활유를 뿌려주거나 묽은 구리스를 칠한다.
2. 기어 변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케이블 내부에 윤활유를 뿌려주거 나 구리스를 칠한다. - 앞 기어 : 가장 고단으로 체인을 변속한 뒤 페달을 돌리지 말고 레버 만 저단으로 변속한다.
4. 하우징을 프레임에 고정하고 페달을 공회전 해주어 체인이 제자리를 그러면 케이블이 축 늘어져
20 Go By Blke 2010.08
찾아갈 수 있게 한다.
2010년 뚜르드프랑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2010 뚜르드프랑스
스포츠
뉴스에 소개된
해외토픽만으로는
성에 안차...
“뚜르드 프랑스”
▲ 현재까지의 누적 성적이 가장 좋은 녹색(포인트 선두), 옐로(종합선두), 빨간 점무늬(산악왕), 화이트(영 라이더)져지를 입고 있는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보다 앞 쪽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 ‘랜스 형 그런데 있잖아요~’- 대회 초반에는 선수들간에 수다를 떠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팀 멤버인 Levi Leipheimer 와 Lance Armstrong이 이야기를 나누 고 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네덜란드를 침몰시키고 월드컵에서의 사상 첫 우승 컵을 차지하게 되면서 30일 간의 세계 축제는 막이 내렸다. 그 동안 전 세 계인의 낮과 밤을 빼앗아 골 하나에 웃고, 울게 만들었던 남아공 월드컵 의 폐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 동안 아쉬움과 허탈감에 빠져 있을 것으 로 예상했으나 또 하나의 지구촌 축제라 불리는 장거리 도로 사이클 대 회 ‘뚜르드프랑스’(Tour de France)가 그 열기를 대신 이어갔다. 세계에 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는 뚜르드프랑스는 올해로 97회 차를 맞이하였음에도 그 동안 우리나라 선수가 단 한 명도 참가하 지 못했기 때문인지 언제나 우리나라 언론의 관심 밖이었다. 간혹 스포츠 뉴스를 통해 전해졌던 내용은 한 사이클 대회에서 선수들이 집단으로 넘 어졌다는 내용이거나 암을 이겨내고 이 대회를 7연패 했다는 랜스 암스 트롱 소식이 전부였기 때문에 이 대회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따라서 사이클 대회가 매일 평균 200km씩 23일(2일 휴식 기간
▲ ‘아악 내 팔~’- 이전 스테이지에 이 ▲‘ 까 진데 또 까 졌어요’- 1 스 테 어 또 다시 빗길 코너 부근에서 낙차 한 이 지 결 승 선 을 3 0 0 m 남 겨 둔 채 Farrar 선수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Lloyd Mondory가 낙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2스테이지 에서만 선 수의 절반 가량이 충돌하고 낙차하는 등 많은 선수들이 줄 부상을 당했었다.
포함)동안 치뤄진다는 점, 코스가 프랑스를 비롯하여 네덜란드, 모나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의 국경을 넘나든다는 점, 도심 뿐만 아니라 알 프스 산맥과 피레네 산맥을 넘는다는 점, 그 안에 수 많은 재미와 에피소 드, 감동이 산재해 있음을 역시 알 리가 없다. 그 동안 몇 개의 대회 관련 기사를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본지에 게재하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소개 하고는 했지만, 경기 규정 및 점수 산정 방식이 어렵고 다소 생소한 용어 들도 많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좀 더 세 밀한 사진을 이용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는 뚜르드프랑스를 소개하려 한 다. 그 속에 담긴 우승에 대한 영광 뿐만 아니라 재미와 감동, 격려, 눈물, 아픔, 슬픔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22 Go By Blke 2010.08
▲ ‘오늘 잘했어’- 스테이지에서는 치열했어도 경기가 끝난 후면 이렇게 서 로를 격려하며 다음 스테이지를 준비한다.
뚜르드프랑스는 유럽의 축제 ? 국가의 이름을 달고,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는 올림픽 과 월드컵의 경우, 내 조국이라는 이유로 한 나라의 국민들을 하나로 결 속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이다. 그에 비해, 서로 다른 국적 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팀이 경쟁하는 뚜르드프랑스에 대한 관심은 한 수 아래일 수 밖에는 없다. 하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정신력과 체력, 팀워크를 요구하는 스포츠로 뚜르드프랑스가 꼽히는데는 다 이 유가 있다. 매년 여름, 가장 더운 달에 치뤄지는 이 대회는 9명으로 구 성된 20~22개 팀이 하루가 아닌 3주간 3,500~4000km의 거리를 경 ▲ ‘어~ 선수들이 온다’- 뚜르드프랑스 관람객들이 선수들이 오는 방향을 일제 히 바라보며 누가 먼저 들어오는지 주시하고 있다.
쟁하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은 평지와 산지구간을 비롯하여 해 발 1500~2500m의 알프스와 피레네산맥을 넘어야 하는‘지옥의 레이 스’를 경험하게 된다. 세계에서 사이클을 제일 잘 탄다는 선수들이 모 인 이 대회에 지금까지 약 10,400명이 참가자격을 얻었지만 그 중에서 6,000여명이 완주했고, 270여명만이 옐로져지를 입었던 통계를 보면 이 대회가 결코 쉽지 않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대회는 해마다 평균 1천 4백 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프랑스 현 지인 85%, 외국 관광객 15 %, 그리고 남성70%, 여성 30%가 관람하는
▲ ‘달려요 달려 !!’- 어린 소년, 소녀가 선수들을 따라 뛰며 응원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응원 했어요”- 사진 우측의 깃발 을 흔드는 Didi Senf(독일)는 뚜르드프랑스의 열렬한 팬 으로 이미 이 대회에서는 모 르는 사람들이 없다. 그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과 스위스 전을 관람하고 나 서 한국 축구팬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번 남아공월드컵도 집에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응 원했다고 한다.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동안 뚜르드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국제 사이클 대회에 쏠려있던 관 심이 사이클이 활성화 되어있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 몇 개국에 불과했 지만 세계 자전거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그 관심도가 더욱 높아 질 전망이다.
▲ ‘너무 고맙습니다’- HTC 콜롬비아 팀의 주력 스프린터였던 Mark Cavendish 가 대회 초반 부진에 대한 부담과 마음 고생했음을 5 스테이지 우승 후 눈물로 털어내었다. ▲ ‘식사 배달이요~’- 보통 오전 10~11시 사이 출발하여 12~13시가 되면 선 수들에게 점심이 배달된다. 주로 평지구간에서 점심시간이 주어지며, 선수들은 이 시간에 과도한 경쟁을 하지 않는다.
아스팔트가 뿜어내는 뜨거운 입김과 바람 한 점 들어올 틈 없는 빽빽한 빌딩 숲을 벗어나 시원한 바람과 물이 흐르는 곳으로 떠나고만 싶은 한여 름이 시작되면서 2010 뚜르드 프랑스도 끝을 맺게 된다. 잡지 마감일 보 다 늦은 대회 일정으로 결과를 본지에 실을 수는 없지만 아마도 그가 옐
◀‘펑크나면 제 휠 쓰세요’- 2003 년에 이어 자갈 코스가 추가된 이번 대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펑크라는 위 협 요소를 안고 있었다. 그러자 팬들 이 이 곳을 찾아 교환용 휠을 들고 선 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로져지를 차지할 듯 하다.
“그는 누굴일까?” 글.편집 : 유달연 사진 : Cycling News
Go By Blke 2010.08 23
자전거로 떠나는 도심속 여행
8월의
서울숲
방문자 센터 7월에 이어서 8월에도 서울숲에 오게 되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낮 온도 를 보며 여름을 체감하고 있는 요즘 시원한 자연 바람과 달콤한 수박 한 통 에! 더위를 날려버리고 싶으시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깨 워 줄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성동구 성수동 1가 685번지! 무려 35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서울숲’ 입니다. 여름이라 날씨가 더 워지고 몸은 지쳐만가고 더위를 피할 곳을 찾던 중 눈앞에 방문자 센터가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서울숲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들어가 보았습니 다. 제가 생각한 대로 서울숲 관련 모든 자료와 모든 인력이 상주하는 곳 이었습니다. 서울숲의 정문으로 들어와 군마상 왼편의 장식정원을 지나 2 층건물에 위치 해 있으며 서울 숲 주차장을 이용하여 오시면 지하차도 위로 올라와 계단아래로 내려다 보 이는 오른편 건물입니다. 약 400여평의 2층 건물에 500여평의 장식화단, 자전거 대여소를 주변에 두고 있습니다. 1층 로비에는 전자 안내 시스템과 전자 방명록 시스템이 설치 되어 있고, 양쪽 벽면에는 서울숲 조성 역사가 기록된 사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서울숲 도움이 선생님들의 안내 데스크와 서울숲 안내지도 소식지, 행사안내 프로그램등을 무료로 제공 하 는 데스크가 있습니다. 2층은 서울숲 관리사무소 조직도와 직원들의 안내 표지판 있습니다. 약 35만평이나 되는 이 넓은 서울숲의 직원은 28명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전부 자원봉사자들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24 Go By Blke 2010.08
생태숲 공원 생태숲 위와 강변북로 위를 가로질러 한강수변까지 약 1km에 이르는 보행가교는 서울숲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다. 전망가교를 통하여 바람의 언덕에 서 한강수변공원 쪽으로 갈 수 있으며 생태숲에 방사된 고라니, 꽃사슴 등을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의 풍경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산책로로서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늘이 맑고 구름이 낮게 드리운 날이면 마치 내가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모래 놀이터 국내 최초로 만든 어린이 모래놀이 전용 놀이터로 숲 속 작은 공간에 바닷 가 모래놀이를 하는 느낌이 들도록 테마 구상 되어 있다. 바닷가 모래사장, 거북이, 불가사리, 조개 등의 놀이시설 배치로 바닷속 풍 경을 연상케한다. 기존 놀이터와는 차별화된 어린이 보호자들을 위한 다 양한 허브식물 속의 향기쉼터, 이동식 책수레 배치 등으로 문화와 허브 향 기가 가득한 놀이터가 조성 되어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찾아오는 공간이 다. 물고기 친구들과 어우러진 푸른 바닷가에 거북이 아저씨와 수줍은 조 개아가씨 그리고 개구쟁이 불가사리의 공간으로 꾸며진 놀이터에서 아이 들은 마치 바닷가에 온 것처럼 모래성을 쌓으며 그 안에서 넓은 바다를 꿈 꿀 수 있다. 거북이 아저씨는 먼 바다 여행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재잘재잘 거리는 아이들은 거북이 아저씨 등위, 조개껍질 위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닷 속 테마 놀이터이다.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서울숲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한강에서 항상 바람이 불어 와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워진다. 바람의 언덕에는 대규모 억새밭을 조 성하여 바람에 날리는 억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생태숲을 공중으로 가로 질러 설치된 전망보행교 를 통하여 바람의 언 덕에서 한강수변공원 쪽으로 갈 수 있으며 서울숲에 방사된 고 라니, 꽃사슴 등을 관 찰할 수 있을 뿐만 아 니라 한강의 풍경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 는 멋진 산책로이다.
<글/사진 강성환>
Go By Blke 2010.08 25
조선수의 훈련일지
TRAINING in JULY
집중훈련
목표 싱글 테크닉 훈련
7월의 훈련 코스 금정산
훈련 소감
를 단 0.1초 차로 SCHURTER 선수가 압살론 선
는다. 2개월 전 몸도 안 풀고 막 자전거를 타러
수를 이겨버렸다. 거기서 나는 혼란 속에 빠져
나가다 낙차사고로 손목인대를 다쳤었다. 그 후
6월의 어느날 나는 Dalby Forest MTB WORLD
들었다. MTB 경기에서도 라스트 스퍼트가 필
로 인대의 회복속도가 느린게.. 역시 운동 전 스
CUP 경기를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본 적이 있
요하구나... 라고 생각 했던 것이다. 그 후로 몇
트레칭은 중요했다. 오전의 스트레칭을 마치면
었다. 언제나 그렇듯 나는 앉아서 경기를 관람
주가 지나 울산 염포산 대회를 갔었다. 전 날부
본격적으로 MTB를 타러 나간다. 주 무대는 금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은 특이하게도 심각
터 많은 비가 내려 싱글이 위험해보였다. 싱글
정산. 오전에는 금정산 정상까지 업힐훈련만 한
한 생각을 했다. 월드컵 코스는 무시무시한 것
이 약한 나로서는 걱정이 늘어났다. 아니나 다
다. 그 후로 점심을 먹고 다시 금정산으로 향한
같았다. 세계랭킹들도 끌고 뛰고 떨어지고 하는
를까 경기 시작 후 싱글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다. 오후에는 금정산 싱글 훈련을 한다. 요즘은
코스였다. 그날따라 특이하게 내 입장에서 경기
한 명, 두 명씩 보내주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
날씨가 더운 탓에 100%로 힘을 못쓰는 것 같
를 관람 하였더니 식은땀이 흐를 정도였다. 경
터는 더 이상 보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
다. 거의 쓸 수 없다고 봐야겠다. 정말 힘드니깐
기 중간쯤 되자 압살론 선수가 역시나 선두로
고 나는 그 자리에서 기권을 해버렸다. 다시 부
말이다. 오후 훈련까지 마치면 곧장 집으로 달
뛰고 있었다. 압살론 선수를 보면 여자같은 날
산으로 돌아와 훈련을 시작했다. 나에게 필요한
려와 샤워실로 직행한다. 훈련으로 죽어가다가
씬한 몸매에 크지 않은 근육들 사이로 잔 근육
훈련과 문제점에 대해 생각을 했다. 결국 나온
도 샤워를 하면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 든다. 그
이 많은 걸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압살론은 내
해답은 자전거를 더 많이 타는 것과 더 늦기 전
후엔 하루 종일 피곤해진 근육들을 오일로 마사
모토이다. 나도 큰 근육들 보다는 적당한 근육
에 싱글위주의 훈련을 해야겠다는 것이였다. 그
지를 하여 풀어준다. 마사지를 하지 않으면 근
에 날렵한 몸을 위해 훈련을 하는 편이다. 그런
후로 나는 자전거를 2타임 타기 시작했다. 이번
육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필요 없는 근육들만
데 경기 막바지가 되자 빅 하이라이트가 펼쳐
겨울에 계획한 훈련 프로그램이 180도 바뀐 것
커질 뿐이다. 그래서 항상 마사지는 중요하게
졌다. 2등 이였던 Scott팀의 SCHURTER선수가
이다. 하반기 훈련 프로그램은 오전에 기상하여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여름은 더 더운 것
압살론 선수를 바짝 쫓기 시작했다. 난 흥분하
스트레칭으로 시작한다. 더욱이 싱글위주의 훈
같다.
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라스트 스퍼트로 피니쉬
련을 많이 하다 보니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깨닫
26 Go By Blke 2010.08
<글 / 조주영>
1
의 수 선
조
5
준비운동
! ! 루
하
휴식시간...
4
1. 오전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하는 조선수.
2. 훈련하러 가는 모습.
흑 과 백 ...
으자자자~~
3
3. 카레는 영양소가 풍부해서 운동전 먹기 좋다. 2
4. 심한 운동 후 오일을 발라 마사지를 해준다.
카레라이스~
5.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이렇게 여유 를즐긴다.
훈련중
금정산으로 고!고!
조선수의 사이클링 아나토미 페달링 효율적 분석
5편 - 페달링, 맨손 런지 여러분은 페달을 돌리실 때 어떤 근육을 사용 하십니까? 종아리근육? 아니면 흔히 말벅지라 부르는 허벅지 전면 근육? 그것 도 아니면 엉덩이근육? 이건 아니죠. 질문이 조금 이상했습니다만, 페달을 돌릴 땐 다리전체근육을 사용 합니다. 그 중에서도 허벅지 뒤쪽 근육인 대둔근과 대퇴이두근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클링용 페달의 클릿이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허벅지 뒤쪽 근육을 쓰지 않는다면 클릿을 끼고 있어도 평페달과 속도가 비슷합니다. 이유는 대퇴이두근은 당기는 작용을 하기 때문 이죠. 이렇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허벅지 앞쪽 근육은 밀어내는 힘, 뒤쪽 근육은 당기는 힘입니다. 이것은 오래 전 외국의 박 사님들이 연구한 결과에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허벅지 전면부인 대퇴사두근 보다는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과 햄스 트링(다리전체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근육들은 대표적으로 스쿼트를 비롯하여 런지, 레그익스텐션 등등의 웨이트로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런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78년 I.E. Faria와 P.R. Cavanagh박사의 연구(사이클
웨이트 방법 : 한쪽 다리 당 50회씩, 3SET 이상 (두 다리 합쳐 100회가 1SET).
링의 대한 생리, 생물학적 연구) 의 의해 개발된 그래프
3.
뒤쪽 발은 무릎을 구부 리고 뒤꿈치를 들어줍니다.
4.
앞발 무릎과 뒷발 무릎 이 90도 직각이 되면 앞발을 뒤쪽 발쪽으로 끌어 오면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1.
우선은 맨손으로 하는 2. 한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5 . 일어나신 후 반대 발을 것이니 만큼 균형을 위해 팔 가슴을 펴줍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반복합 짱을 껴줍니다. 니다.
주 사용근 - 대둔근, 대퇴사두근 보조사용근 - 햄스트링, 비복근, 가자미근, 대내전근
Go By Blke 2010.08 27
김성화의 자전거 세계일주
4 네팔
“네 번째”
이야기
많은 시간의 想念(상념)과 다가올 벅찬 感動(감동)이 가슴에 밀려온다.
포카라에서 카투만두까지는 4~5시간 정도 걸
고 맛집 같아 보이는 곳이 있으면 적어두고 다
렸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먹고 계속
른 여행객들과 별반 차이 없는 그런 관광객 및
차를 탔다. 휴게소에서 나는 정말 눈치 없는 코
구경꾼들이 대부분이였다. 한참을 구경하는데
리언이었다. 현지인들이 먹고 있을 때 우리는
요란한 소리가 들린다. 기다란 행렬에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이것이 맛있을까 저것이 맛있을
촛불을 들고 있다. 어떤 사람은 징같은 것을 들
까 고민하고 있었고, 식사를 할 때도 우리는 여
고 소리를 내었고 맨 앞사람은 매우 긴 장대를
유롭게 대화를 하며 점심을 즐기고 있었다. 우
들고 이들을 이끌고 가는데 정확히 이것이 무엇
리의 식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갈때 쯤 현지인
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연히 본 것
들은 이미 차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현
치고는 꽤 재밌는 장면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지인들이 차마 말은 못하고 마냥 우리를 기다린
여행스타일,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여행스타일
것 같다. 운전기사가 식사를 다하면 출발하는
축제기간
로 지금 내가 여행을 하고 있다. 이렇게 여행을
것 같았다. 우리는 서둘러 식사를 마무리 하고
먼저 우리는 ‘축제’ 라는 한국 레스토랑에 들렀
하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버스에 올랐다. 카투만두로 가는 길이 매우 좋
다. 이곳은 한국 레스토랑이지만 네팔 현지인이
생각보다 괜찮다. 자전거 여행과는 다른 여유로
지 않다. 어떤 이들은 중국이 길을 깔아서 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이곳의 장점은 좋은 인
움,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먹고 싶은 것을
이렇다며 투덜거리고 한편에선 모든 차들이 도
심, 풍부한 여행 정보, 애로사항이 생겼을때 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로 하나를 이용하기 때문에 나빠질 수 밖에 없
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더 큰 장점은 주인
다고 한다. 어쨌든 이런 이유들 때문에 카투만
아저씨인데, 한국에서 노동자로 일했던 경험이
일명 개구멍을 찾아서...
두로 향하는 도로가 나쁜 것 같다고 나는 정리
있어 한국을 아주 잘 아신다. 카투만두의 여행
카투만두에서는 타멜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를 했다.
자 거리인 이곳 타멜에는 저렴하고 괜찮은 숙소
있는 스와얌부나트(부다의 눈), 더르바르 광장,
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축제기간이
아르여가트에 가볼 계획이다.
라 숙소가 꽉차 빈곳이 없다고 하였다. 우여곡
먼저 가본 곳은 더르바르 광장, 이곳은 중세시
절 끝에 숙소를 얻었고 저녁때쯤 거리를 둘러보
대 건물 그대로 현재에도 생활을 하고 있는 곳
았다. 여행자 거리라 그런지 참 아기자기한 상
이다. 그곳에 가는 중간에도 오래된 건물들이
품들이 많이 있었다. 쉽게 볼 수 없는 깔끔한 레
많이 보인다. 섬세한 조각들이 나의 눈을 사로
스토랑도 많고 길거리에는 여행자들로 붐빈다.
잡는다.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여러 건물들, 그
특히 이곳은 포카라에 갔다 온 사람들, 앞으로 갈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그런지 더 혼란스러운 풍경이였다. 맥주를 마시며 친구들과 이야기하 는 사람들, 이곳저곳의 상점을 들르면서 구경하 는 사람들, 이것을 먹을까 저것을 먹을까 음식 밤에 본 카투만두는 여느 관광지와는 다르게 깔
점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책에 빠져 여유를 즐
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낮에 보니
기는 사람들, 현지인들과 흥정하는 사람들, 각
느낌이 좀 다르다. 인도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양각색의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들이 모여 시장 같은 분위기가 들었다.
거리를 거닐다 신기한 것이 있으면 가서 구경하
28 Go By Blke 2010.08
있는건 아닌지... 문득 요즘 한참 이슈화되고 있 는 4대강 사업이 생각이 난다. 4대강 사업이 좋 다 나쁘다를 말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무엇이 더 가치있는 일인지, 무엇이 우리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들을 위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 다. 더르바르 광장에서 늦게까지 차도 마시고 노을도 보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과 여 유로운 시간을 함께 보내니 정말 즐거웠다. 광장이 보이는 곳에서의 찻값은 다른 곳에 비해 곳에는 엄청 오래된 목조 건물도 있었는데 내가
조금 비쌌다. 역시 어딜가나 사람이 모이고 목
갔을 때는 내가 모르는 어떤 의식행사를 하고
이 좋은 곳은 비싸다는 불변의 법칙도 발견한
있었다.
다. 그 다음 가본 곳은 아르여가트이다. 이곳은
중세에 만들어진 조각들, 우리나라도 장인정신
인도 갠지스 강의 상류로 인도사람들이 성지라
에 입각한 손재주는 매우 뛰어나다고 나는 나
고 생각해서 평생 이곳에 오는 것이 꿈인 사람
름 자부하고 있었다. 이렇게 글쓰고 있는 지금
들도 있다. 상류라 그런지 큰 강은 아니고 조그
도 이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 특히
마한 하천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곳은 화
아시아권에 있는 사람들의 손재주는 정말 대단
장터이지만 인도에서 성지순례 온 사람들도 매
한 것 같다. 그곳에 살고 있는 그들에게는 삶의
우 많아 보인다. 이런...난감한 상황이 발생했다.
터전인 집이고 창고이고 앞마당이며 외국인들
이곳의 입장료가 아주 비쌌다. 그래서 우리는
이 많이 오기에 돈을 벌수 있는 그런 장소이지
개구멍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손님이 별
만 우리에게 그곳은 위대함으로 다가온다. 옛것
로 없는 아니 거의 없는 개표소에 가서 흥정해
은 좋지 못하다는 선입견, 오래된 것을 쉽게 버
보기도 하고 친한척 해보기도 하고 갖가지 방법
리고 새로운 것으로 쉽게 대체해 버리는 것이
을 동원하며 함께 사진도 찍고 해봤지만 결국
몸에 베인 나에게 이곳은 좋은 교육장소이며 나
통하질 않았다. 지금까지 흥정에 있어서는 실패
의 생각을 바로 잡아준 곳이다.
한 적이 없었는데 여기에 와서 나의 흥정이 통
한편으로는 나의 생각과 시야를 더 넓혀야 겠다
하질 않는다. 결국 우리는 여기서 돌아갈 생각
는 의지를 불타오르게 해 준 곳이기도 하다.
을 하며 나무 그늘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지나
이들에게는 그저 신전이고 내가 살던 곳일 뿐,
가던 외국인들이 자기들 표를 건네준다. 세상에
그것의 가치를 진정으로 알고 있을까하는 생각
이런일이! 그러면서 하는 말이 볼것이 없다고
이 든다.(이곳은 1934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장료 엄청 비싸다고 말을 건넨다. 그들은 우
입었으며 이후 문화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리가 제 돈을 주고 들어가지 않는 이유를 아는
유네스코에서 직접 나서서 유지, 보수에 힘쓰고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의 어깨를 토닥이
있다고 한다) 나도 이들과 같지 않을까 하는 생
고 웃으며 그들이 지나쳐 가는데 그 의미가 무
각을 해본다. 내 주위에 평범하게 생각했던 것
척 궁금해진다.
들, 진정 그것의 가치를 모르고 지나친 것은 없
결국 그 표를 들고 안에 들어갔다. 역시나 볼거
을까? 단순히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것들, 그것
리들은 정말 없었다. 주위에 돈을 벌기 위한 목
들은 진정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더 큰 가치가 있
적으로 있는 집시들만 모여 있을 뿐이었다.
음에도 그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고
우리는 각자가 보고 싶은 것이 달라 흩어져서
않았다. 그 친구를 찾는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 다 이런저런 친구들을 알게 되었다. 더 웃긴 것 은 반대편에 그냥 들어올 수 있는 입구가 있다 는 것이었다. 나는 3번 정도 입구 전체를 서성 거리며 찾아봤지만 그런 것은 내게는 보이지 않 았다. 일명 개구멍이라고 생각되는 곳이 너무나 가까운 곳에 아무렇지도 않게 있어서 아쉽기만 했다. 돈을 내지 않고 들어가서 천만 다행이였 다. 돈을 내고 들어왔다면 땅을 치며 크게 후회 했을지도 모르겠다. 한참만에 친구를 찾아 우리 는 곧 숙소로 돌아왔다. 그 다음날 마지막 장소인 스와얌부나트에 갔 다. 일명 부다의 눈, 원숭이 산이라고도 불리는
데 그만큼 원숭이들이 많다. 나는 그저 원숭이 산이라고만 알고 갔다. 그리고 그곳에 가기전에 개구멍도 알아낼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국인이 가는 방법을 알려줘서 우리는 그것을 이 용했을 뿐이다. 개구멍이라 하여 담을 넘어서 가거나 철조망 아래로 지나간 것이 아니다. 흔 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개구멍이 아니라 단 지 올라가는 길이 달랐을 뿐이다. 쉽게 설명해 서 학교 정문으로 가면 돈을 받기에 우리는 학 교 후문을 이용했을 뿐인 것이다. 하하하 계단이 생각보다 높았다. 주위에 원숭이들은 어 찌나 많은지... 원숭이산 이라고 불릴 만하다. 정 상에 가면 부다의 눈이 있는데 그냥 멀리서만 보면 뭐 저런걸 가지고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볼품이 없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계 속 나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눈도 이상 하게 그려져 있지만 왜 자꾸 나를 쳐다 보는지
구경을 했는데 약속 시간에 친구 한명이 보이지
Go By Blke 2010.08 29
김성화의 자전거 세계일주 이상한 느낌이였다. 나는 카투만두의 시내를 한
로 갔다. 이곳은 24시간 열려있어 언제든지 도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이곳이 더욱 마음에 든
장을 찍고 나가기만 하면 된다.
다. 밤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다. 다음
소소한 기쁨 네팔 여행을 전체적으로 뒤돌아보면 소소한 기
에 이곳에 올 때는 지금보다 더 여유롭게 이곳
공정 여행이 대체 뭐야?
쁨을 많이 누렸던 것 같다. 물론 어느 나라이건
을 둘러볼 예정이다. 궁금한 것이 생겼다. 이곳
여행을 하면서 공정 여행이라는 것을 많이 본
간에 만만하거나 쉬운 여행이 되진 않았다. 항
에 사는 사람들은 식수를 어떻게 해결하지??
다. 나도 그것을 찬성하지만 내 안에서 명료하
상 어느 한 부분이 꼬여서 힘들긴 했지만 이제
물을 짊어지고 올라오기가 정말 만만치 않은
게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다. 사람들이 말하는
는 그런것도 익숙해져서 하나의 일상이 되어 버
데...둘러보았으나 정답을 알 수가 없다. 내려 갈
공정 여행 원칙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렸기에 그 힘든 가운데에서도 재미를 찾게 되었
때는 쿨하게 정문으로 당당히 내려간다. 내려
하나가 현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이며 돈을 주지
다. 그런 재미도 찾지 못하면 상황이 나를 너무
가다 어떤 아주머니가 그냥 돈을 달란다. 당황
말라는 것이 있다. 그들이 그것이 받기 시작하
힘들게 하는 것을 알기에...즐기는 것이다.
스럽다 나는 그 아주머니와 십여분간의 대화를
면 그들의 삶이 돈만 구걸하는 삶이 되기에 주
산을 오르면서 전세계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도
나눴고 물론 돈을 주지는 않고 내려왔는데 여러
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네팔 국경 사무소에서
하고 숙소에선 현지인들과 친구가 되고 카투만
자녀들 교육에 관련해서 얘기를 나눴다. 물론
한 외국인 무리를 봤다.
두에서는 일반 여행객들이 겪으며 느끼는 그런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이라 교육도 받을 수 없는
처음엔 별 생각 없이 그들은 앞으로 산을 오를
소소한 기쁨도 느끼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 것
사람이면 이런 얘기도 하지 않지만 그렇게 가난
사람들이고 난 이미 산을 올라갔다온 사람이기
은 자전거를 타고 다녔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
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아이들을 위해 돈을 달
에 먼저 다녀온 자로서 뿌듯한 마음으로 그들을
는 아쉬움이 남는다.
라고 하니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나
바라보고 있었다.
의 이야기가 그 아주머니에게 잘 통해서 그런
외국인들 무리 중에서 2~3명이 자신이 가지고
캄보디아에서 어떤 사람의 부탁으로 카투만두
지 아주머니가 미안하다며 앞으로 자녀 교육에
있던 과자와 빵을 개들에게 던져 주었다 뭐 여
에 물건을 전해준 일, (솔직히 이것 때문에 다시
더 힘쓰겠다고 한다. 난 마냥 돈만 달라는 이들
기까지는 그냥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하지만 바
카투만두에 갔다) 처음 카투만두에 갔을 때 아
의 태도가 싫어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을 뿐인
로 옆에는 현지 아이들 두명이 그것을 쳐다보고
무것도 없이 들어갔지만 한국인 선생님의 도움
데 아주머니의 뜻밖에 태도에 조금 놀랐다. 아
있었다. 현지 아이들에게는 엄청 냉정한 외국인
으로 문제도 해결하고... 솔직히 두 번째 카투만
주머니가 그렇게 돈을 달라고 말하게끔 만들어
들, 아이들과 서로 눈이 마주친 것 같지만 냉정
두에 갔을 때 그 선생님께 매우 죄송한 생각이
진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카투만두에서 관
하게 그냥 지나간다. 개들은 옆에서 과자와 빵
들었다. 다시 연락을 해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광을 다 마치고 나는 인도 바라나시로 갈 계획
을 먹는데 아이들은 개가 먹는 것을 쳐다보고만
싶었지만 그 상황에서 전화를 하면 그것마저 폐
중이다. 하지만 나와 동행했던 친구들은 카투만
있었다.
가 될 것 같아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암흑 속
두에서 더 있을 예정이란다. 그리고 바라나시로
그 순간 내가 먹을 것이 있었다면 그 아이들 모
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 주신 선생님~~이글을
올 계획이라는데 나는 시간이 없어 이들과 잠시
두에게 주고 싶었다. 물론 지금의 나는 내가 먹
통해서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
헤어지기로 했다. 아쉽지만 이것이 최선이었다.
을 것도 없지만 말이다. 물론 그 외국인들이 공
해요.
보름간의 네팔 여행... 여러 가지를 배우고 느끼
정 여행을 하고 있다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고 이런 것 역시 삶의 진
고 간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나는 국경으로 가
는 사람들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동물에게는
솔한 풍경이고 나는 이것을 사랑한다. 물론 도
는 버스를 타고 그곳을 벗어났다. 국경으로 가
먹을 것을 주고 아이들에게 나눠 주지 않는 모
움을 받는 거에 비해 주는 것은 극히 미미하지
는 버스는 참... 그냥 버스일 뿐이다. 다행인 것
습이 조금은 이상하게 보인다. 이건 아닐 것인
만...언젠가 나 또한 베풀날이 오리라 기대한다.
은 의자가 나무의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난 그
데... 이번 사건이 공정 여행에 대해 다시 한번
냥 이정도로 만족 한다. 하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도 바라나시에 가면 또 어떤 사람과 상황을
인도 바라나시를 향해 나는 출발했다. 나의 무
다시 인도 국경을 넘어서 바라나시로 가는 버
만날게 될까... 즐거운 상상을 떠올려 본다.
릎이 들어가지도 않는 그런 버스를 타고서~
스를 탔다. 이 버스를 타는데도 한국돈 500원을
새벽에 네팔쪽 국경근처 도시에 도착해서 자전
아끼기 위해 갖은 방법을 사용한 것만 생각하
거를 타고 국경으로 이동, 환전하고 국경사무소
면...그저 마음이 아플 뿐이다.
30 Go By Blke 2010.08
(글 /김성화 편집/이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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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나이들면 살 찌는게 당연한 거? 일주일에 4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는 여성, 살 찔 위험이 26 배나 낮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지난 16년간(19892005) 당뇨병과 암, 심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 을 앓지 않는 폐경 여성 18414명을 대상으로 하 여‘자전거를 타는 것이 폐경 전 여성들에게 체중 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특히 과체중 또는 비 만인 여성들에게 가장 효과가 크다’라는 연구결 과를 최근‘내과학회지’에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89년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가 2005년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여
청소년의 34%가 과체중이 될 위험에 있다고 한
성의 경우 매일 5분 가량의 자전거를 탔던 것이
다.
체중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비만율의 위험은 비단 미
한 연간 매일 평균 30분 정도 신체 활동을 하는
국만이 아닌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심각한 문제
사람중에 4.8km/h로 속보로 걷는 사람들이 체중
로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과체중이거나 비
조절을 잘 하는 반면에 4.8km/h 이하로 느리게
만인 소아 및 성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걷는 것은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
알려졌다.
났다.
이처럼 살이 찌게 되는 이유에는 수면부족, 고칼
연구팀은 오랜 기간 진행해온 이번 연구를 통하
로리 및 높은 지방(포화지방)의 섭취, 유전적인 원
여‘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는 건 어쩔수 없지만
인 등 다양하지만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하여 체
정상 체중인 여성이 일주일에 4시간 이상 자전거
중조절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 최소한
를 탈 경우 신체 활동에 상관없이 초기 체중보다
의 신체활동도 하지 않은 채‘너도 내 나이 되봐
5%이상 살이 찔 위험이 26배나 낮다’고 밝혔다.
라’ ‘나이가 , 드니까..’라면서 불어나는 체중을 자
미 스포츠의학회에 의하면 모든 성인들의 비만
꾸 나이 탓으로 돌리려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집
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매일
앞에라도 나가 속보로 걷고, 자전거를 타보는 것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30분 가량 할 것을 권고
은 어떨까? 그 것이 익숙해지는 날이 오면 살찌
하면서 자전거를 타거나 속보로 걷는 등의 운동
는 이유가 비단 나이 때문만은 아니었다라는 것
을 추천하였다.
을 알게 될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성인의 66%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며 소아청소년의 16%가 과체중이고 소아
32 Go By Blke 2010.08
글. 편집 : 유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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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
서울특별시
“ 새로운 자전거문화교육 강사 양성 및 인증제도 실시 ”
서울시는 자전거의 교통수단 증진과 생활 속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어
다년간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국내외 가장 권위 있는 교수진들로 구성되
린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안전 문화교육 등을 목적으로 강사 교육
어 있다.
및 시험을 실시한다. 현재 자전거문화 강사교육은 초등학교 및 시범연구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활성화 초등학교 및 시범연구학교 교
학교 교사, 서울지방경찰청, 자전거 시민단체, 시민패트롤, 공무원 등 한
사, 서울지방경찰청, 자전거 시민단체, 시민패트롤, 공무원을 대상으로 5
정적인 대상으로만 선별 진행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실시하지는 않고
기에 걸쳐 177명 자전거문화 강사교육을 실시하였고 교육이수자 중 강사
있다. 자전거문화교육은 새로운 교통환경의 변화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5월 12~15일(4일간) 강사자격 인증시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자전거이용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험을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자전거교육 상설시험장에서 실시하였다.
되고 있다.
시험내용은 서울시 자전거 시책,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
2010년 초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자전거교육이 의무화
경 교통수단,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자전거 효율성, 자전거의 지위, 자전거
되어 그 결과 연간 최소 4시간 이상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에 대한 교육
구조와 기능, 응급처치, 도로교통법, 이론시험과 자전거타기, 자전거 도로
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주행 등 실기시험으로 나누어 시행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올해 초에 전교생에게 자전거 안전이용 관련 이론과 주
필기시험 25문제, 실기시험 기초코스 및 주행 11개 코스로 구성하고 시험
행실습 등 자전거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일선 초등학교에 지침을
시간은 필기 30분, 실기 개인당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내렸고, 시교육청은 올해 초‘자전거 안전문화교육 자료집’도 각 초등학교
서울시가 실시하는 자전거문화 강사교육 및 자격시험은 새로운 교통환경
에 배포했다.
의 변화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이며, 올바른 자전거 타기 및 녹색교통
새로운 자전거문화 강사교육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반영하
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 및 실천력 상승과 자전거이용자 증가에 따른 올바
고 초등학생들의 학교현장에서 자전거안전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분야
른 교육 추진에 많은 자원을 확보하고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시정참여로
별 전문지식과 기술의 이해 및 실무교습능력을 가진 강사양성을 위한 것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민생활체육
으로, 서울시는 자전거문화 강사교육을 현재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
전국자전거연합회 황규일 사무처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국민
며 자전거문화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자격인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들의 열의와 관심을 반영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고
실기교육은‘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http://bikelife.or.kr)’가 위탁
올바른 자전거 교육 활성화를 통해 선진 자전거문화 구축을 위한 최선을
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 잠실종합운동장 자전거교육 상설시험장에서 실
노력의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시되고 있다. 자전거 강사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는 국내 자전거 분야에서
34 Go By Blke 2010.08
<글 : 이준열 / 출처 : 서울특별시 자전거교통담당 보도자료>
우 동 소 (우리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트렉에게 팔로우(follow)하기 !! 트위터(www.twitter.com)는 전 세계 웹 개발자들에게 소스를 개방하여 트위터와 연동할 수 있는 여러가지 웹 서비스를 만들어 쓸 수 있게 해 놓았는데 영문으로 제공된 서비스가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한국형 트위 터가 있다. 그 한글 트위터(www.twtkr.com)를 통하여 자신만의 계정을 만들고 트렉(http://twtkr.com/trekbikekorea)에게 팔로우 해보자.
트렉, 또 하나의 소통을 시도하다. 트위터를 이용한 실시간 문답으로 고객들과의 거리 좁혀.. 트위터란? 최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대표 주자 격인 트위터, 페이스
2006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인터넷/모바 일 서비스로써 140자라는 한정된 글자수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싸이월드의 일촌맺기, 블로그의 이웃과 같이 트위터에는‘팔로우(follow)’라는게 있으며, 이는 팔로우 하려는 사람의 수락여부와 상관 없이 그 사람의 아이디만으로도 팔로우가 가 능하다. 그 후 팔로우 한 사람이 작성한 트윗 (tweet, 140자 이내의 글)은 자신의 타임라인 (timeline, 내 아이디로 로그인한 트위터의 메 인화면)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내가 팔로우 한 사람들의 글은 내가 구독하 게 되는 것이고, 나를 팔로우한 사람들은 내 가 쓰는 글을 실시간으로 구독할 수 있게 되 는 것이다.
북, 블로그 등을 이용하여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140자 단문 메시지를 이용하여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트 위터가 인기인데 트렉(Trek)의 국내수입사이자, 자전거 업계 최초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던 ㈜스포월드아이앤씨(이 하‘스포월드’)가 월간 자전거 매거진‘고 바이 바이크’(Go by bike) 에 이어 트위터를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스포월드는 트위 터를 기업 마케팅으로써의 수단으로 활용하기 보다 스토리 텔링을 통 하여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고, 실시간 문답을 통하여 보다 신 속한 의사 전달 및 대화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자전거 업계에 또 다시 새 바람이 불었다. 다소 폐쇄적이었던 자전거 업계와 소비자간의 문이 열리고 트위터를 통하여 또 하나의 소통이 시작된 것이다. 트렉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팔로우 부터 시작해보자. www.twitter.com/trekbikekorea
< 글 / 유달연 >
(우리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본지는 ‘같은 지역 및 가까운 지역내 보다 많은 동호인들과 함께 하고 싶은 동 호회’, ‘에피소드가 철철 넘쳐 우리만 알고 있기는 아깝다 싶은 동호회’, ‘잡지에 실려 동호인들에 작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동호회’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자 전거 동호회를 ‘우동소’면에 소개하여 동호인들에게는 재미와 추억을 가져다 주고, 독자들에게는 즐거움과 동호회의 선택권을 주며, 나아가 전국 자전거 저 변 확대에 ‘나비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역할이 되고자 합니다.
작성 형태 1. 기본 정보 : 동호회 이름, 활동하는 지역, 창단 시기, 창단 멤버, 현재 동 호인 수 2. 동호회 소개 – 특징, 연령대, 자랑거리, 습성, 식성, 재밌었던 에피소드 등 3. 소개해주고 싶은 라이딩 코스(코스 관련 사진 첨부 및 소개 내용 상세히 작 성, 주변 맛집 소개 등) 4. 우리 동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함께 하고자 하는 동호인에게 하고 싶 은말등 5. 주요 멤버 소개 6. 동호회 가입 방법 및 참여 방법 : 까페, 클럽 등의 주소 및 연락처 7. 추가적으로 더 알리고 싶은 동호회 소식 8. 담당자 연락처와 주소 (상품과 잡지가 배송될 주소) 9. 1M 이상의 고화질 사진 여러장 (단체사진, 소개하고 싶은 라이딩 코스 및 주 변 맛 집 및 에피소드 위주의 사진 등)
관심 있는 동호인들은 소개해주고 싶은 라이딩 코스, 동호회 사람들과의 즐거 웠던 라이딩, 재밌었던 에피소드 등을 아래의 양식에 맞춰 사진과 함께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동호회 소개글 중 동호회의 규모와 유명세를 떠나 맛깔나고, 성실하게 작성된 글이 최우선적으로 소개될 것이며, 약간의 편집을 통하여 본 지면에 실리게 될 예정입니다. 월 1~3개의 동호회밖에 소개할 수 없 는 점을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본 편집자의 의도에 따라 채택되지 않을 수도 있 습니다. 9월호 마감은 8월 15일 18:00까지며,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가급적 일찍 발송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함 및 연락처를 함께 남겨 주세요. 채택되시면 개별 연락 드립니다. ) 보내주신 소개글과 사진은 6개월 정도 보관될 예정이며, 6개월 이내 ‘고바이바 이크’에 소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채택된 동호회에는 메일 또는 문자로 통보해드리며, 트렉 반장갑 10개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고바이바이크’ 신문을 매월 10부씩 보내드리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관련 웹사이트 : www.trekbikes.co.kr 내 ->고바이바이크->Go by bike 보내주실 곳 : danny@trekbikes.co.kr
Go By Blke 2010.08 35
사용자 게시판
트렉은 추억을
남기고...
7월 사용후기 이벤트 당첨자 오희정
님
“오르막이 나오면 와 다~ 돌아올땐 내리막이겠
신난 다...“하며
즐겁게 탔어요. 얼마나 열심히 탔는지 타이어가 다 닳아서 한번 갈아주기 까지 했으니까요. 이렇게 자전거를 열심히 잘 타는 아들을 위해 엄마 아 빠가 큰 맘을 먹고 TREK MT 60을 사주기로 결정했지요. 두둥~~~~ 아들 2010년 7월 15일, 일곱살 생일을 맞는 제 아들이 받고 싶어했던 선물은 기
이 어찌나 행복해하는지..... 사준 저희도 많이 기뻤답니다.
어가 달린 자전거였습니다.보조바퀴 떼고서 자전거에 빠진 아들은 하루 서
아니나 다를까 자전거를 바꾸고는 구리에서 뚝섬까지 라이딩 시간이 20
너시간씩 날마다 자전거를 탔어요. 덕분에 아들 친구들도 모두 다 함께 자
분이나 단축되더군요. 기어도 없이 오르막을 다리 힘 만으로 오르던 녀석
전거를 타게 되었지요. 아들이랑 친구들 대여섯명이 우르르 공원에서 자전
이 기어를 사용해서 오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기도 하고 미안
거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고 대견했어요. 그러던 중 친구 한명이
하기도 하더라구요. 아빠가 이때 TREK 6000을 타고 있었거든요. 아빠와
기어가 있는 자전거를 구입했어요. 국내 브랜드의 폴딩형 기어 자전거였는
같은 자전거라고 무척 좋아한답니다. 아빠와 자기 자전거는 유명하고 좋
데 제가 보기엔 아이가 타기에 사이즈가 좀 커보였고 너무 무거워서 폴딩
은 자전거라고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구요.자전거 구입하고 헬멧도 TERK
의 의미가 좀 없어보였지요. 아이도 그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좀 위태해 보
Vapor 로 바꿔주었어요. 어린이용 헬멧이 별로 맘에 드는게 없었고, 제가
였구요. 그런데 저희 아들은 그 자전거가 너무 부러웠나 봅니다. 순전히 기
쓰던 트렉 헬멧을 씌워보니 괜찮더라구요. 끈이 좀 길긴 하지만 뒤편 조
어 때문에요... 그날부터 아빠 자전거와 엄마 자전거의 기어를 들여다 보면
절레버를 조이면 머리에 꼭 맞아서 안심입니다.
서자기도 기어 있는 자전거를 갖고 싶다고 말했지요. 그 친구가 너무 부럽
이젠 어디를 가든 꼭 TREK MT 60과 함께랍니다. 축구하러 갈때도, 공원
다면서요. 심지어는 아빠 자전거의 앞 기어가 3단, 뒷기어가 9단 해서 27
에 갈때도.....우리 아들 자전거를 다들 어찌나 부러워하는지....아들 친구들
TREK MT 220
단이란 사실도 알아냈구요. 내친김에 구구단 공부도 시작했어요. ㅎㅎ 일
모두 이걸 사려고 벼르고 있답니다. ㅎㅎ 사실 국내재고가 얼마 없어 저
곱살, 만 여섯살 아들이 지금껏 거친 자전거가 벌써 네대째에요. 세살때 어
도 구하느라 무지 고생했어요.
른이 밀어주는 자전거로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벌써 유모차보다 자전거
아들 자전거를 사고나서 아빠도 자전거를 TREK 8000으로 업그레이드
를 더 좋아했어요. 앞 바구니에 자기 물건 담아다니며 재미있게 놀았어요.
했어요. 엄마 자전거는 미니벨로인데, 엄마도 TREK 으로 바꾸려고 생각
네살때 10인치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를 사줬습니다. 이때부터 혼자 참 잘
중이구요. 이번주에는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양수리에 다녀올 계획이
탔어요. 넘어지면 세워달란 말도 하지 않고 혼자 벌떡 일어나 자전거도 세
예요. 여름 방학에는 경주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구요. 인천에서
우고 다시 타고....그때만해도 10인치 자전거 찾기가 쉽지 않아 어렵게 구
배에 자전거 싣고 제주도 다녀올 계획도 있구요.
입했어요. 그리고 최근까지 16인치를 열심히 탔죠. 보조바퀴 떼고는 완전
이날은 월드컵공원에서 일산까지 라이딩을 했어요. 이때 아들 타이어가
폭주족이 되었어요. 속도도 빠르고 한손만 잡고 타는 것도 연습하고달리는
찢어져서.... 자전거를 대여했지요. 이걸 타고도 일산까지 잘 다녀왔어요.
자전거에 올라타는 것도 연습하구요. 그러다가 기어있는 자전거를 탐내기
ㅎㅎ
시작한 겁니다. 보조바퀴를 떼고는 엄마 아빠 따라 구리에서 뚝섬까지 매
저희가 세식구라 셋이 다 나온 사진이 없답니다. ㅎㅎ 누군가 한명은 사
주 함께 달렸어요. 기어도 없이 오르막을 애써 오르는 걸 보면서 저희 마음
진을 찍어야하기에..... TREK 덕분에 우리 가족, 건강하고 더 행복하답니
이 흔들리기 시작했죠. 저희 아들은 내리막이 나오면 “와~~ 내리막이다...”
다. ㅎㅎ
36 Go By Blke 2010.08
고 바이바이크와 함께 하는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어 보내주세요. 사진은 원본사진 2장 이상이며, 사연 & 후기는 A4용지 1~2매 정도 입니다. 사용기를 다음호 고 바이 바이크 신문에 소개해 드립니다. TREK을 사랑하시는 라이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8월 퀴즈 EVENT! 퀴즈 정답도 맞추고, 장갑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
Quiz
(일) 10년08월15일 01일(일)~20 월 08 년 10 20 ◎응모기간 : 일(목) 2010년8월19 ◎발 표 일 : orld.co.kr)또는 (www.spo-w bike 신문발표 9월호 GO by ” 작성. “자유갤러리 본사 홈페이지 드 월 포 스 : 수 응모! ◎접 s Memories 제목 : TREK’ 직접입력 사연 : 내용은 3장 이상) (원본사진 2~ 일 파 사진 : 첨부 23일(월) 배송 2010년 08월 ◎배 송 일 : 다. 별연락 드립니 1대 ※ 당첨자는 개 avigator 2.0) ◎경
게이터 2.0 (N 품 : 1등 네비 가 전원 즈에 적합한 참 응모규격 사이 갑 트렉클럽 반장
접수시 성함. 연락처. 주소 등은 빠짐없이 기재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첨시 : 연락받을 전화번호. 경품수령 할 주소 정확하게 기재요망.) ※기재를 안하고 응모하시면 당첨자에서 제외됩니다.
최근 트렉 브랜드에 흡수되어 하나의 콜렉션으로 모습을 드 러낸 산악자전거의 창시자의 이름을 딴 브랜드는? (팁: 올해 하반기부터 트렉 공식 수입사 인 ㈜스포월드아이앤씨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본지에 삽입된 4자의 한글로 표기)
기간 : 8월1일(일)~8월29일(일) 접수 : 스포월드 홈페이지“이벤트 게시판” (고 바이 바이크 퀴즈이벤트) 답글 형식. (답글 작성요령은 비밀답글)
발표 : 9월1일(목) 스포월드 본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개별 문자 통보 배송 : 9월6일(월) 경품 : 트렉 클럽 반장갑 100개 한정 Go By Blke 2010.08 37
т▓│╟О╘Х тЖ╜┼Бсо╣ сп▒с▒е├С снЪс╕е си▒ р╛Хр┤н сХЦ ┼▓┼БсВС╒й реТр▓╛ тж╣сЦЩсл╡т▓┤
роЭрмЧ р▓▒ рвжрвСрпЪржИ рйирмЕ рпШрпп 01. сБ╡спХтУНр╣Е├Сс╕е XXX CJLFN DP LS тлнсм▒ aспж 02. сФв▌Й <сп▒с▒е├С с▒ер╛ЩсХЦ> р║╡тАл █ХтАмтУХр╕О 03. смСтКВ тж╣▌Й <с▒ер╛ЩсХЦ сВС╒й р╛Хр┤н реТр▓╛> сЦБтФ╛ 04. сВС╒й снетК╣си▒ спй█╡ <сВС╒й реТр▓╛тж╣╩С> сГетЬЭ тУХр╕О 05. 9 QY сВС╒й с▒╜сп▓тж╣сйН реТр▓╛
тАл ▌Е▄йтАм см╡╩нс╕б р╛Хр┤н тАлрвК тЗ╜╫ЩтАм р▓╜ соЭ e ╩С тЬЩ сДЕ спХ с░Н тйе
고 바이 바이크 전국 무료 배포처 서울 개봉삼천리 금천 MTB 대도상사 바이씨클스테이션 상진스포츠 송파삼천리 알퐁소 정사이클 행복한자전거 강남스포츠 강변 MTB 공항 삼천리 관악엠티비 뉴바이크마트 뉴싸이클 대신유통(송파MTB) 대호스포츠 동양스포츠 레스포 잠실대리점 레포츠캠프 리버바이크 마니또바이크 메가바이크 명일 MTB 명진상사 목동첼로 바이크 박 바이크 원 바이크 풀 바이크 플러스 바이크 라이더 바이크 라이프 바이크 매니아 바이크 스토리 바이크 웍스 바이크 파크 바이키 바이키(남부점) 보라매 엠티비 빠박스바이크 산자락(코오롱) 삼천리 자전거(가락) 삼천리 자전거(대치) 삼천리 자전거(발산) 삼천리 자전거(방화) 성철 자전거 세림상사 송파 코렉스 수유 삼천리 스핀바이크 시흥코렉스(유봉자전거) 싱글트랙 썽이샵 씨엠비바이크 아프로바이시클 엑스라이프 엑스포애드 엠바이크 엠티비타소 엠티비하우스(방배) 연희삼천리 영 MTB 오쎄인바이크 우조삼천리(마포) 웃는자전거 은성자전거판매 이원익스트림스포츠 이엑스엠티비 이티스포츠 일원 MTB 일진종합허피코리아 자전거나라 자전거랜드(중화) 자전거용품유니폼아울렛 장평엠티비 종로바이크 진 바이크 진흥자전거 개릭터랜드(파워MTB) 퀸싸이클 킴스 바이크
경북 02-2262-3000 02-6267-3002 02-853-5036 02-475-0098 02-492-5501 02-413-4300 02-921-8601 02-548-0519 02-3477-0202 02-3473-3003 02-717-1818 02-2262-1658 02-861-0880 02-915-4942 02-941-7051 02-421-2523 011-228-9413 02-2685-3474 02-422-8425 02-3664-8108 02-717-5355 02-491-2040 02-462-1204 02-3427-8833 02-307-3977 02-2642-6768 02-2231-6449 02-992-1888 02-2634-3064 02-6081-5949 02-976-8999 02-546-2834 02-585-3006 02-902-8259 02-498-9909 02-456-6365 02-6403-7443 02-866-6360 02-889-6633 02-844-8372 02-572-2244 02-401-5455 02-5541997 02-2694-5233 02-2662-4213 02-484-7291 02-2060-9784 02-422-0887 02-982-9849 02-576-2588 02-802-3832 02-3141-1320 02-336-6675 02-425-4440 011-9740-7955 02-471-2813 02-3443-3038 070-8870-5508 02-2149-0270 02-536-5668 02-334-4830 08-483-8763 02-2637-3031 02-703-3087 02-889-8798 02-355-1865 02-565-2176 02-2605-6666 02-424-0675 02-3411-3736 02-545-7940 02-715-5147 02-493-6965 070-8234-4414 02-2246-3022 02-2238-4041 02-815-3487 02-982-2221 02-954-0940 02-307-3223 02-2281-0880
포이삼천리 플러쉬 한강 엠티비 한양MTB상사 해피바이크(강서) 헬로트라이 화성자전거 MTB PLUS OMK (강동하남) One Bike Phil Shop(필샵) SK 바이크 UTL
02-573-2909 02-3018-3960 02-429-3808 02-2141-0250 02-20648933 02-572-3703 02-386-1942 02-3942-9053 02-473-7686 02-373-1691 02-2297-2220 02-477-0089 02-2293-5053
경기 031-865-5143 동두천 MTB 031-395-8945 산본 MTB 031-924-4411 스포츠라인 031-359-8969 지성스포츠 031-717-3184 진명스포츠 031-863-4793 한국 MTB 070-8229-3223 가격세일 자전거 032-656-8835 강씨네 MTB 031-556-0701 구리삼천리 031-844-8484 국도자전거 그린 엠티비(부천) 032-322-4995 031-456-4484 대성자전거 031-569-7722 대웅스포츠 031-521-3455 덕소바이크 031-684-6002 두바이크(평택) 031-8015-0037 동탄MTB클럽 031-932-1556 라이프존 031-703-3818 맥바이크(분당) 02-2617-8005 민스바이크 031-842-3700 무학자전거 031-842-8408 바이크닥터 바이크하우스(고양) 031-973-1813 031-713-8181 분당 MTB 02-2617-2002 산타바이크(광명) 삼천리자전거(김포) 031-985-5957 삼천리자전거(용인) 031-896-3344 031-716-2777 세이스포츠 031-666-4271 송탄코렉스 02-2687-2313 스피드바이크 안산 레스포(원곡) 031-410-5137 031-472-9625 안양 MTB 031-205-3033 알파클럽 031-878-3100 엠티비원 스포츠 031-511-1020 엠티비텐 031-574-5101 오남삼천리 031-889-6333 용인프로바이크 031-223-5353 우리바이크 031-983-3805 우조삼천리(김포) 031-388-0682 유로피언바이크 031-912-2531 일산첼로 031-574-7079 자전거랜드 자전거월드(충남사) 031-456-1559 031-498-8658 자전거유통 031-258-4875 제이워크 031-223-3939 좋은자전거 031-973-0317 창림상사 첼로삼천리 (성남) 031-755-6181 031-714-9896 쿠샵 031-966-6764 타임바이크 031-709-7091 투림스포츠 031-386-1631 평촌엠티비 031-841-6242 프로엠씨에스 031-764-2414 해피바이크 031-205-0660 효원 MTB 031-611-8843 B BIKE OK Bike(오케이바이크) 031-919-2770 031-906-7686 OMK (일산) 031-571-7476 R.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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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레팍 프로바이크 광주삼천리풍암점 삼천리자전거(광주) 화신자전거(호남총판) 화신자전거(수완점)
정달자 경주자전거백화점 구미코렉스 바이크드림(구미) 바이크드림(포항1) 바이크드림(포항2) 안동바이크랜드 엠티비하우스(구미) 영대코렉스 울진삼천리 천생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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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바이크드림(본점) 053-783-9199 가야스레져스포츠 053-943-8810 노원바이크 053-358-3405 바이크드림(상인) 053-639-3199 바이크드림(신매) 053-794-9199 바이크드림(칠성) 053-427-1422 익스트림바이크(대구) 053-295-7558 조이라이프 053-582-1056 파라마운트스포츠 053-585-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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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기업사 성진 MTB 자전거종합마트(정읍) 전주첼로 코렉스남성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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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천리자전거(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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