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仁川基督敎靑年會
2017 7-8월호 vol.133 www.icymca.or.kr
Contents 04 06 07 08 09 10 2017 | vol.133 아기스포츠단 청라지회 학부모 참여수업
仁川YMCA 使命命 인천YMCA는 젊은이들이 그리스 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 하며 역사적 책임의식을 계발하 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시민의 복지향상과 새문 화창조에이바지함으로써 이땅에 하나님나라를 이룩하려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인천YMCA회보 발행인 | 이창운 편집부 | 정책기획실 디자인 | 최문영 등록번호 | 인천 마-18 등록년월일 | 1995.4.24 간별 | 격월간 통권132호 Tel. 431-8161 Fax.431-8165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남로 118 인천YMCA. 21558
12 14 16 18 19 20 21 22 24 26 27 28 29 30 32 33 33 38 42
권두언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삶 Y NEWS 해경부활 인천환원 여야민정 정책간담회 Y NEWS 제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3년 재평가 토론회 인천소협 국제소비자포럼 개최 인천청소년소비자교육 및 연극문화공연 YMCA뉴스 인천광역시 소비자전문가 양성교육과정 수료식 인천YMCA 야구단 춘천YMCA와 교류전 역사문화사랑회 우리고장 알리미 발대식 인천시 소비자 민관합동 워크숍 프로그램- 청소년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캠페인 인천문화기행- 개항장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찾아서 인천YMCA 인천유나이티드 응원의 날 아기스포츠단 본관, 청라지회 방과후 축구 교류전 사회교육프로그램 아기스포츠단 소식 아기스포츠단 아빠랑 캠프 아기스포츠단 청라지회 학부모참여수업 MBC 1318 사랑의열매 캠프 지회소식- 청천1동어린이집 지회소식- 캠퍼스타운어린이집 노벨평화상과 YMCA - 마르티 아티사리 국제 - 교토YMCA 방문 기고 - YMCA 아빠랑 캠프를 다녀와서 _ 이호건 기고 - 인천의 도시브랜드 _ 최문영 클럽탐방 -역사문화사랑회 _ 이순옥 인터뷰 - 청년창업자를 만나다 국제와이즈멘한국지역인천지구 소식 기고- 새로운 나침반이 되어준 폴라리스 _ 신윤정
YMCA 표장(俵章)命
표장 I
세계 YMCA의 정장(正章)으로서 바깥원에는 5대주 명이 기록되어 있다. X와 P는 희랍어의 크리스토스(그리스도)의 첫 문자와 둘째 문자이다. 펼쳐진 성서는 요한복음 17장 21절로서 YMCA운동의 표어가 되는 성경구절이다. "우리로 다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표장 II
보통 사용되는 정장으로서 정삼각형은 정신 지체 신체 (靈 知 體) 의 균형잡힌 성장을 의미한다.
표장 III
많이 사용되는 약장略章)으로서 붉은 삼각형 위에 YMCA를 옆으 로 쓴 것이다.
YMCA 4대덕목"돌봄(Caring), 책임Responsibility), 정직Honesty), 존중Respect)"을 표현한 YMCA 표장이다.
Incheon YMCA
02 | 03
권두언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삶 會長 李
昌云
부탄은 히말라야 산맥 아래 있는 작고 가난한 나라이다.
달러로 세계 161위에 불과하지만 UN 보고서에 의한 국
국민 소득이 2,800달러에 불과해 우리나라의 10%밖에
민행복지수는 80위에 이르고 자체적인 조사에 의한 국민
안 된다. 하지만 그 나라 국민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행복
행복지수는 이보다도 훨씬 높다.
지수는 세계 1위라고 한다. 모든 국민이 대학까지 교육비 가 무료이고 의료비 또한 무료라고 한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변두리에 사는 '몰리다' 라는 14세 소년은 아침마다 산꼭대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그들은 살 집이 있고 먹을 것이 있으면 다른 것에는 욕심
물을 날라주고 받는 돈으로 동생 두 명과 함께 생활하고
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국민의 97%가 우
있는데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에 다니고 싶은 것 빼고는
리는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이다.
부러운 게 없이 행복하다고 한다.
UN에서 그 나라의 GDP, 건강수명, 정부와 기업의 투
왜 한국이나 일본 사람들은 소득수준이 높은데도 가난한
명성, 그리고 국민들의 정서적인 면 등을 종합적으로 조
나라 사람들에 비해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사 분석해서 작성한 2017년 세계국민행복지수 보고서
않을까. 아마도 만족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은 적고
(world Happiness Report 2017)를 보면 노르웨이가 1위,
욕심은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국이 14위, 싱가포르가 26위, 일본이 51위, 한국이 56 위, 중국이 79위, 그리고 부탄이 148위에 해당한다
보통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축복의 개념은 환경의 변 화를 의미한다. 전셋집에 살다가 18평짜리 아파트를 장
하지만 그 나라 국민들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만해서 이사하면 그게 축복이고 또 돈을 더 모으고 대출
자체적 국민행복 지수는 한국이 102위, 일본이 95위, 중
을 받아서 30평짜리로 다시 이사를 하게 되면 그건 더 큰
국이 31위인 것에 비해 부탄은 세계 1위이다.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직정에서 같이 입사한 동기 들보다 먼저 승진하게 되면 그게 축복이고 자녀들이 좋
노무현 정부시절 민정수석 당시와 지난 대선 이전에 네
은 대학에 들어가도 그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팔과 부탄을 찾아서 트래킹을 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 러한 부탄식 국민행복지수를 예찬하면서 ‘국민을 행복하
물론 다 맞는 말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의 축
게 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복개념은 세상 사람들과는 좀 달라야 한다. 예수 믿는 사 람들의 축복개념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인간의 변화,
파키스탄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1300
인격의 변화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 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 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장 7-10절
사람이 인격적으로 변화하게 되면 환경은 자연히 변화하
돈은 참 좋은 것이고 또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
게 된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생각이며 하나님의 방법이
이다. 그러나 돈이 많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행복한
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은 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평범한 진리가 된지 오래다.
경의 영향을 받고 사는 게 아니라 오히려 환경에 영향을
지나치게 물질에 욕심을 품고 무리하다 보면 악한 일을
끼쳐서 그 환경을 극복하고 지배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도모하게 된다.
다. 창세기 13장 13절을 보면 ‘소돔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 그 좋은 예가 AD313년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國敎)가
며 큰 죄인이었더라’고 말씀한다. 왜 소돔 사람들이 악하
된 사건이다. 그토록 기독교를 박해하던 로마제국이 하루
고 죄인이었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까? 13장 10절
아침에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게 된다. 당시 로
을 보면 ‘소돔과 고모라는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땅과
마 시민 중에서 기독교인은 9%에 불과했는데 그 9%에
같았더라’는 말씀이 있다. 그토록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곳
불과한 기독교인들이 거대한 로마제국을 기독교 국가로
이라는 것이다.
변화시킨 것이다. 살기 좋고 풍요로우면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쾌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지
락을 추구하게 되고 결국 타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배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축복
바울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씀했
개념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던 것이다.
평소 디모데를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사도 바울은 성
자기에게 주어진 것에 족한 줄을 아는 삶, 쉬운 것 같으면
경 디모데전서 6장 7절-10절 말씀에서 에베소 교회를 목
서도 어려운 일이다. 요즈음 우리나라는 너도나도 명품
회하고 있는 청년 목회자 디모데에게 기독교인의 재물관
에 몰두하여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세계에서 국민
에 대해서 교훈한 적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끝이 없는 욕
소득에 비해서 명품에 이토록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우
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욕심은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
리나라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보니 짝퉁이라도
인이나 모두 똑같다. 때문에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
가지고 다니려고 애를 쓰는 것은 아닐까 하는 씁쓸한 생
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말씀한다. 가지고 있는데도 더 가
각이 든다.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지려고 하다보면 무리한 일이 생기게 되고 그 결과는 더
▼
나빠지게 될 수 있다는 말씀이다.
Incheon YMCA
04 | 05
Y NEWS
해경부활 인천환원결정 인천지역사회 환영 해경부활 인천환원을 위한 여야민정 정책간담회 개최
인천YMCA를 포함한 인천지역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고
진보도 없다. 시민 이익과 인천 발전을 위한 문제는 모두
있는 '해경 부활·인천 환원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7월
함께해야 풀어나갈 수 있다"며 "저부터 그렇게 해나가겠
20일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여야민정 정책간담회를 열었
다"고 말했다.
다.
"해경 부활과 인천 환원은 시민 모두가 소망해온 사항"(안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운 인천YMCA 회장을 비롯한 대
상수 의원)이라는 환영 인사와 "지역 정치권이 앞으로
책위 관계자와 유정복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안상수(중
도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
동강화옹진)·민경욱(연수을) 국회의원, 바른정당 이학재
다"(이학재 의원)는 다짐도 잇따랐다.
(서구갑) 국회의원, 이수봉 국민의당 시당위원장, 김응호
한편 이창운 인천YMCA 회장은 "여야민정 정책간담회
정의당 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라고 했는데 여야민정이 아니라 야민정만 참석했다"며 "2
이날 4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대책위와 유정복 시
년 전 해경이 세종시로 옮겨갈 당시 여당 모습과 현재 여
장, 지역 정치권은 "여야민정이 한목소리를 내서 해경 부
당 모습이 오버랩된다"고 꼬집었다. 당시 여당인 새누리
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
당 의원 중 일부가 해경 부활 및 인천 환원을 위한 활동에
유정복 시장은 "지역 주요 현안에는 여야도 없고 보수와
서 빠져 지역 정치권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서다. ▼
Y NEWS
인천아시아경기대회 3년간 기념행사 없었다...유산사업 시급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3년 재평가 토론회 개최
인천YMCA·인천경실련·인천경기기자협회·(가칭)인천체
다.
육발전협의회 준비위원회는 7월 25일 인천시의회 회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요 성과로는 ▲안전한 경기대회
실에서 2014년 9월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실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알뜰대회 운영 ▲풍성한 대
재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회기록 양산 ▲ 대회붐업 및 흥행몰이 ▲남북체육 교류
1부 개회식에서 이창운 인천YMCA회장은 '이번 토론회
및 남북화해 전기 마련 ▲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개최도
를 통해서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돌아보고 성과는 평
시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이 꼽혔다.
가하고 스포츠 인프라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반면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남긴 교훈으로는 구조적·상
토론이 진행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적인 한계를 지닌 채 출발한 대회였으며, 준비나 운영
이어서 '잊혀진 함성 묻혀진 열정…인천아시안게임을 보
과정에서 시뮬레이션이 부족했고, 이로인해 전문인력 확
는 두 개의 시선'을 주제로 열린 2부 토론회에서는 아시
보와 운영요원 훈련이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아 최고의 종합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고도 변변한 기념
한편 이제라도 인천시민들과 지역 체육계가 나서 대회 유
사업 하나 없이 인천시민의 기억에서 묻혀야 했던 배경과
산사업과 체육발전에 사용해야 할 잉여금에 대한 사용처
장기적인 대회 유산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
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
Incheon YMCA
06 | 07
Y NEWS
지속가능 소비생활을 위한 해외사례 연구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창운)는
인천소협 교토, 오사카에서 국제소비자포럼 개최
사, 인천시 경제정책과장 등 18명이 참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 로 일본 교토와 오사카 등에서 소협 소속 단체 대표 및 실무자, 소비생활센터 상담 한 가운데 국제소비자포럼을 개최하였습 니다. ‘지속가능 소비생활을 위한 해외선진사 례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 서는 교토 에코로지센터를 방문하여 에 코라이프연구소와 교토 녹색구매네트워 크 등 환경과 소비자 단체들과 함께 포럼 을 열어 녹색소비에 대한 사례발표와 토 론을 진행하였습니다.▼
Y NEWS
인천 청소년 소비자교육 및 연극문화공연 Youth Consumer Education and Drama Performance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한 가운데 인천YMCA는 7월 15일(토) 오후 2시 중구 내동에 소재한 내리교회 비전홀에서 인천지역 청소년 30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청소년 소비자교육 및 연극문화공연' 프로그 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소비자교육에는 인천YMCA 소비자위원 최선임 강사 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하는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여 참석 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경제와 소비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 왔습니다. 한편 2부순서로 '개항장에서 백범 김구를 만나다'라는 제목 으로 연극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개항장 내동에 서 옥살이를 했던 김구 선생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이 번 연극을 통해서 역사의식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 니다. ▼
Incheon YMCA
08 | 09
Y NEWS
인천광역시 소비자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수료식 6월 20일 시청 장미홀에서 인천광역시 소비자전문가 양성교육과정 수료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양성교육과정은 인천광역시와 인 천소비자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인천시지회 KEB하나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고령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소비자교육'을 위한 마련되 었습니다.
인천YMCA 야구단 춘천YMCA 야구단과 친선교류전 인천YMCA야구단은 6월 3일 춘천의암야구장에서 춘천YMCA야구단과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지난해 창단된 인천YMCA야구단은 현 재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춘천, 영주, 김천 등 지역 YMCA야구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예정입니다
Y NEWS
역사문화사랑회 우리고장 알리미 발대식 인천YMCA 역사문화사랑회는 6월 27일 오후 2시 인천YMCA 회의실에서 이창운 인천YMCA회장 및 역사문화사랑회(회장 이순옥) 회원 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고장알리미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우리고장 알리미는 앞으로 찾아가는 역사문화교실을 진행하고 인천문화기 행 등을 열어 인천시민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하여 인천에 대한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2017 인천시 소비자 민관합동 워크숍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인천시지회가 주관한 가운데 2017 인천시 소비자민관합동 워크숍이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화도 팬션테라피에서 소비자단체 대표와 회원 인천시 경제정책과장을 비롯 한 담당 공무원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Incheon YMCA
10 | 11
Y PROGRAM
청소년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캠페인 Youth Campaign Let's reduce the use of smartphones.
인천YMCA는 6월 3일(토) 14시 부평역 역사 주변과 부평문화의 거리에서 학교YMCA 동아리 청소년 회원, 지 도교사 등 약 150여명이 함께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5월 27일(토)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청소년 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 캠페인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건강한 성장과 생활습관에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경각심과 다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YMCA 청소년들의 활동을 알리 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Incheon YMCA
12 | 13
Y PROGRAM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인천문화기행
1
개항장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찾아서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YMCA가 주관하는 「2017 인천문화기 행」 2차 프로그램이 6월 10일 ‘개항장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시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 다.
4 이번 기행은 제물포항 도로원표 영국 대사관터, 각국조계, 근대 건축박물관, 차이나타운 짜장면박물관 등 인천에 살면서도 놓치 기 쉬운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7 인천문화기행」은 인천YMCA <역사문화사랑회> 소속 문화유산해설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따라 인천의 구석구석을 돌 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애향심을 고취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7 인천문화기행」은 앞으로 9월 9일(토), 10월 14일(토) 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습니다. 참가신 청은 인천YMCA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하기를 클릭 혹은 전화 (032-437-9422)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7 8
2
3
5
1. 2. 3. 4. 5. 6. 7. 8. 9.
공화춘(짜장면박물관) 제일은행 중구청앞 일본조계지거리 짜장면박물관 내부 한중문화원 앞에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자유공원과 맥아더동상 차이나타운 패루앞에서
6 9
Incheon YMCA
14 | 15
Incheon United
인천YMCA 인천유나이티드 응원의 날 Incheon YMCA supports the Incheon United Football Club
인천YMCA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정병일 대표이사)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협력해 가고 있습니다. 7월 8일 인천과 대구 경기에 YMCA 회원 500여명이 관람하며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했습니다. 이창운 회장의 시축 과 선수격려, 아기스포츠단 단원과 유소년 축구단의 선수 동행 입장, 하프타임때 아기스포츠단 훌라후프 공연 등의 프 로그램으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Incheon YMCA
16 | 17
Y PROGRAM
아기스포츠단 본관, 청라지회 방과 후 축구교류전 After school football games
사회교육부는 6월 10일 서구 신석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아기스포츠단 본관과 청라지회에서 방과후 축구수업을 하는 단원과 유소년 축구클럽 유아부 단원, 학부모님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교류전을 진행했습니다. 단원들의 5대5 경기와 아빠들의 경기 등으로 진행 된 이번 교류전은 그동안 수업시간에 배운 축구 실력을 넓은 공간 에서 마음껏 뽐 낼 수 있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부모님들에게 단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인천YMCA만의 특화 된 프로그램을 알려 나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Y PROGRAM
사회교육프로그램
Social Education Programs 남동구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진행 평생교육원에서는 2017년 남동구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 업인 ‘드론강사 양성 교육’을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합니 다.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강사 양성과정으로 강좌 수료 후에는 초등 방과후 드론 수업 강사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여름학기 성인 프로그램 개강 사회교육부는 여름학기 성인 프로그램으로 문화교실과 직업 능률개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교실에는 일본어, 영어교실, 중국어교실, 수채화교실, 캘리 그라피, 앙금플라워케이크, 네일아트 등의 강좌가 해당분야 자 격증을 취득하는 직업능률개발 교육과정에는 앙금플라워케이 크데코전문가 1급반, 2급반, 아동요리지도사, 방과후지도사, 동 화구연지도사,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등이 있습니다.
여름학기 어린이 토요문화교실 개강 사회교육부는 7월 8일부터 여름학기 어린이 토요문화교실을 개강 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요문화교실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다양한 문화교 실 수업을 통해서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프 로그램입니다. .
여름방학 초등 체험견학 진행 사회교육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한 체험 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꿈이 자라는 어 린이-Y 여름방학 체험견학'을 실시하였습니다. 역사탐방, 이색체험, 기관탐방, 과학탐방의 주제로 총 4회에 걸 쳐 진행되었으며 매차시마다 어린이와 지도자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활동을 하였습니다. 사회교육부 체험 견학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이 교실 밖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도 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 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Incheon YMCA
18 | 19
Kids Sports Club
아기스포츠단
학부모참여수업 아기스포츠단은 매학기마다 학부 모와 함께하는 참여수업을 실시합 니다 본관및 북부, 서부, 청라지회 등 모 든 회관에서 각각 실시하는 참여 수업을 통해 단원들이 배우는 내 용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 게 됩니다
본 관 북부지회 청라지회 송도지회
| 431-8161 | 547-8161 | 566-8161 | 834-8161
아빠랑 캠프 Kids & Papa Camp
아기스포츠단은 2017년도 아빠랑캠프를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용인 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총88가족 174명이 참 가한 가운데 개최하였습니다. 캠프기간 실시한 물놀이, 전통놀이, 연 만들기, 놀이기구체험, 도자기만들기, 댄스파티, 아빠들의 토의시 간, 닥종이 인형만들기 등의 행사와 프로그램을통해서 아빠와 단원, 아빠와 아빠간의 친목과 단합이 이루어진 귀한 경험의 시간이 되 었습니다
Incheon YMCA
20 | 21
Kids Sports Club
아기스포츠단 청라지회 학부모 참여수업 Parent's Participation Class in Cheongna Branch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청라지회 학부모 참여수업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Incheon YMCA
22 | 23
Youth Camp
MBC 1318 사랑의 열매 캠프 개최 Youth Volunteer Camp MBC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인천YMCA가 주관하는 '1318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 캠프'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부산 등 전국 9개 권역에서 청소년 2천여 명이 참가해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청소 와 벽화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서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
Incheon YMCA
24 | 25
Branch News
청천1동어린이집 Chungchun-1dong Day Care Center
청천1동어린이집은 7월 17일 다문화 활동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으로 “심심해서 그 랬어”를 베트남어, 중국어,로 들려었습니다.
5월부터 다양한 채소 (상추,토마토,옥수수,쌈채소 등)을 직접 뿌려서 이만큼 자란 텃밭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가꾼 텃밭에 자란 채소들 을 따서 맛 보는 청천 1동 어린이들입니다.
7월 4일부터 청천1동 모든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부모참 여활동 “책보는 가족” 독서릴레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캠퍼스타운어린이집 Campustown Day Care Center
7월 17일 캠퍼스 타운의 풀잎반(만2세),나무반(만3세), 숲누리반(만4세) 친구들이 꼬마농부 체험을 위해 반 디숲에 다녀왔습니다. 7월 19일에는 7월 생일인 친구들의 생일잔 치가 있었습니다. 캠퍼스타운 친구들은 생일 을 맞이한 친구에게 한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며 친구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싹반, 풀잎반 학부모 간담회(7.19)
쁘띠몽드 신나는미니캠프7.20)
Incheon YMCA
26 | 27
YMCA HISTORY
노벨평화상과 YMCA - 마르티 아티사리 Martti Oiva Kalevi Ahtisaari
모든 이의 존경의 대상이 되는 2008년 노벨평화상을 수 상한 사람은 핀란드 대통령 출신인 ‘마르티 아티사리’ 이 다. 노벨위원회는 “전세계에 걸쳐 30여 년 세월 동안 국 제 분쟁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노력을 기울였다.” 고 그의 업적을 평가했다. 핀란드의 비푸리에서 1937년에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사회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군 복무 이전 YMCA에서 지 도자 역할을 했으며, 1959년 오울루대학 통신 과정을 거 쳐 초등학교 교사 자격을 얻은 그는 이듬해 파키스탄의 카라치에서 YMCA 체육센터를 운영하게 되면서 인류가 처한 문제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1963년 고국으로 돌아 온 그는 개발도상국 원조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고, 이런
마르티 아티사리의 <YMCA 지도자> 주요 경력
경력을 바탕으로 1965년 핀란드 외교부에 들어갔다.
* 핀란드 Oulu YMCA 지도자, 교사, 농구선수와 코치 엮
외교관 생활 대부분을 아프리카에서 보낸 그는 1970년 대 말부터 주로 유엔을 무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어 1993년 경제위기 속에 ‘신선한 이미지’ 를 무기로 사회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나서 당선된 그는 2000년 2월 퇴 임할 때까지 핀란드 전역을 뛰어다니며 시민들과 만나기 를 즐긴 ‘서민의 대통령’ 으로 기억된다. 퇴임 이후엔 ‘지 속 가능한 평화’ 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위기관리구 상’(CMI)를 창립해 현재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 다.▼
임 * 파키스탄에서 YMCA 교사로 국제 봉사활동 * 핀란드 YMCA 영예 공로 배지 (YMCA Badge) 수상 * 국제 분쟁 조정 연구소 설립 * 탄자니아(1973~1977년 주재 대사), 나미비아, 코소 보(2005년, UN특사), 인도네시아 등에서 국제 분쟁 해결 노력 * 제10대 핀란드 대통령(1994년~2000년). * 노벨평화상 수상(2008년)
INTERNATIONAL
京都YMCA 訪問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포럼참가차 방문
인천YMCA 이창운회장은 인천YMCA와 자매결연 관 계에 있는 일본 교토YMCA를 7월 13일 방문했습니다.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창운) 소속 18명의 방문 단이 국제소비자포럼 참여를 위해 방문한 교토 일정 중 교토NGO 탐방을 위해 교토YMCA를 찾은 것입니다. 토시아키 가토 교토YMCA 총주사는 방문단을 위해 교 토YMCA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회관 라운딩을 해 주었고 상호 민간단체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 누었습니다.▼
Incheon YMCA
28 | 29
회원 소감문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고자 하는 선
이었다. 선준이와 마지막으로 놀이공
생님, 아빠, 그리고 아이들의 강한 의
원에 간지가 언제쯤이었을까? 한 1
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년쯤? 아니면 한 2년쯤? 창피하게도
캠프의 시작은 선준이가 가장 좋아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
하는 물놀이였다. 6세였던 작년부터
일이다. 선준이와 서울랜드에서 미취
YMCA 아기스포츠단에 보내서 5세
학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롤러코
부터 수영을 시작한 다른 아이들을
스터를 탔던 적이 있었다. 그 때 선준
따라 갈 수 있을지 염려했었는데 “아
이는 당당히 롤러코스터에 올라탔고,
빠! 개구리 발차기는 이렇게 하는거
그 당당했던 모습과 달리 롤러코스터
어느 날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해 소
야!”라며 그간 배운 수영실력을 내
가 달리는 내내 무서움에 울음을 터
파에 누워 TV를 보고 있던 내게 선
게 뽐내는 선준이를 보며 마음이 놓
트렸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준이가 달려와“아빠! 아빠 캠프 갈거
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수영시간에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선준이가 먼
야?”라고 물으며 신청서를 내밀었다.
수영장에 응원오라는 선준이의 부탁
저 나에게 롤러코스터를 탈 것을 제
작년에 처음으로 YMCA 아빠 캠프
을 제대로 들어주지 못 했던 일에 미
안했고 예전의 경험이 기억났는지 이
를 경험했던 나는 그 고단함을 이미
안함이 들기도 했다.
젠 무섭지 않다며 울지 않겠다고 했
잘 알고 있었고, 스케줄 표에 적힌 빡
물놀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
다. 우리는 롤러코스터에 올랐고 롤
빡한 일정들이 순간 내게 많은 생각
까? 물놀이 시간 내내 모두들 동심으
러코스터가 달리는 동안 “달려라~~
들을 하게 만들었다. 아빠 캠프에 참
로 돌아간 듯 즐거워 보였고, 아이들
더 달려라~~ 야호~~”를 외쳤다. 선
석하자니 내가 좋아하는 테니스를 즐
은 캠프에 참석해준 아빠에게 고마움
준이의 모습에는 즐거움이 가득했고
길 수 있는 황금 같은 주말을 포기해
의 마음으로 또 아빠들은 평소에 아
롤러코스터에서 내리면서 “아빠! 나
야 하고, 아빠 캠프를 포기하자니 매
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선생
안 울었지? 왠지 알아?”라고 물었다.
의 눈으로 나의 반응을 관찰하고 있
님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물
“나 많이 컸으니까 안 울었지 이제
던 아내의 잔소리가 두려웠다. 하지
세례를 퍼 부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
형이잖아”라고 답하는 모습에서 어
만 무엇보다 내가 아빠 캠프에 참석
냈다.
느덧 YMCA 아기스포츠단의 큰형으
을 결심한 이유는 사랑스러운 선준이
이렇게 물놀이를 시작으로 전통놀이,
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때문이었다.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연 만들기, 놀이기구 체험, 도자기 만
두 번째로 도자기 만들기 시간의 일
신나게 놀아주지 못했던 선준이에게
들기, 댄스파티, 아빠들의 토의시간,
이다. 이 시간은 선준이가 내게 남편
아빠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
으로서 부족함을 일깨워준 시간이었
는 기회마저 빼앗고 싶지 않았다.
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마다
다. 도자기에 원하는 그림이나 글씨
캠프 날이 찾아왔다. 선준이와 나는
아이들과 아빠들이 하나가 될 수 있
를 쓰라는 내말에 선준이는 “엄마 사
YMCA 청라지회 하마반 친구들과
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랑해”라고 써도 되냐고 물었다. 이 말
함께 버스에 올랐고, 두 시간 남짓을
하고자 캠프를 준비해 온 선생님들의
에 더운 날에 땀을 뻘뻘 흘리며 아빠
달려 목적지인 한국민속촌에 도착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가 여기까지 와줬건만“아빠 사랑해”
였다. 대강당에 모여 일정에 대한 설
또한, 나는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들
가 아니라 “엄마 사랑해”라니 서운
명을 들었고, 민제, 하율이 그리고 한
을 통해서 선준이의 성장과 아빠로서
함이 밀려왔다. 하지만 태연한 척하
결이와 같은 숙소를 배정받아 짐정리
또 남편으로서의 부족함을 느꼈는데
며“그럼! 당연히 엄마 사랑해라고 써
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1박 2일 여정
그 몇가지 일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도 되지, 쓸 줄 알지? 어서 써봐.”라
의 아빠 캠프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싶다. 그 첫 번째는 놀이기구 체험시
고 답하자 선준이는 열심히 글씨를
잠시 장맛비가 내리긴 했지만 캠프를
간의 일로 선준이의 성장을 느낀 일
쓰며 다시 내게 물었다.
YMCA 아빠랑캠프를 다녀와서 청라지회 선준이아빠 이호건
. “아빠! 엄마는 잘 있을까?” 이 더운
것이 아니었다.
이뤄지고 있을까? 그건 또 아니다.
여름 아들과 남편을 캠프에 보내 놓
바른생활에는 아빠가 집에 오면 게임
지금은 아빠 캠프 다녀오기 전과 똑
고 에어컨 바람을 쐬며 소파에 앉아
하고, 영어 공부한다고 안 놀아줌, 국
같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
편안히 TV를 보며 오랜만에 찾아온
어에는 혼낼 때는 나쁜 말을 씀, 사랑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자유를 즐길 아내를 생각하니 약이
해라고 좋은 말을 하면서 볼을 깨물
느꼈다. 부모들만 아이들을 교육하는
올라, 그래서 이렇게 답해줬다. “엄
음, 수학에는 시계보는 법을 알려줌,
것이 아니었다. 때론 아이들도 부모
마? 걱정마 엄마 엄~~~~~~~청 잘
아침에 늦게 준비할 때 빨리하라고
들을 가르친다. 선준이는 아빠 캠프
있을거야.” 그러자 선준이는 이런 내
하면서 시계의 긴바늘과 짧은 바늘을
를 통해 내가 두 아이의 아빠이고 남
게 따끔하게 한마디를 했다. “아빠!
설명해줌, 슬기로운 생활에는 블록놀
편이라는 것을 알려줬고, 그 책임감
그래도 난 엄마 걱정할거야”라며 내
이 장난감 조립을 잘함. 즐거운 생활
이 크다는 것 또한 알려줬다.
말을 되받아 쳤고 그 순간 머리를 한
에는 미니카 종이접기를 많이 해줌이
이번 캠프에서 선준이는 나로 인해
대 얻어맞은 듯 멍한 기분이 들었다.
라고 적혀있었다. 의외로 나쁘지 않
얼마나 많은 것을 얻고 얼마나 좋은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한테
은 성적표였다. 그러나 이 성적표가
추억을 남겼는지 잘 모르겠지만, 난
만 소홀했던 것이 아니었구나”라를
가정과 아이들에게 소홀했던 내 자신
선준이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잊지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직장에 다니
을 더 부끄럽게 만들었다.
못할 추억을 남겼다. 내년에는 선준
랴 아이들 챙기랴 매일 늦게 들어오
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이번이
는 남편 챙기랴 몸이 두 개라도 모자
선준이와 함께하는 마지막 아빠 캠프
랄 아내의 고충은 생각지 못하고, 그
인 것이다. 선준이가 어서 자라서 아
짧은 자유시간 마저 이해하지 못하는
빠 없이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날
내 이기심에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
이 빨리 왔으면 좋겠지만, 그 날이 오
다.
면 아마 선준이도 아빠와 함께 노는
마지막으로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 중
것을 귀찮아 할지 모를 것이다. 그 때
내겐 가장 소중했던 시간이자 아빠로
가 되면 아빠 캠프와 같은 고단했던
서 반성하게 만든 토의 시간이었다.
날들이 그리워지겠지?
토의는 아빠들이 아이들을 돌보는
물론 선준이와의 YMCA 아빠 캠프
데 힘든 점에 관한 것으로 시작되었
성적표를 받아본 아빠들은 모두들 앞
는 이것으로 끝나지만 나의 아빠 캠
다. 아빠들은 하나 같이 아내들이 아
으로 아이들과 함께할 약속에 대해
프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내년에
빠들에게 요구하는 사항들이 너무 많
적기 시작했다. 물론 나도 적었다. 그
는 둘째 민준이와 함께 YMCA 아빠
고 하나를 해주면 둘을 해주길 바란
간 선준이에 대한 미안함과 감성적이
캠프를 참가해야 하니까 말이다. 민
다며 불만을 털어 놓기 시작했다. 그
성격 탓에 아빠의 다짐을 구구절절이
준이는 나에게 또 무얼 가르쳐 줄지
순간 아빠들에게 날아든 성적표 하
써 내려갔다. “화낼 때 나쁜 말 안 쓰
기대가 된다.
나.... 그건 아빠들 몰래 엄마와 아이
기, 퇴근하고 공놀이 함께하기, 주말
끝으로 우리 선준이를 항상 사랑과
들이 준비한 것이었다. 그 성적표를
에는 자전거 타기, 책 읽어 주기, 등
기쁨으로 돌봐주시고 나에게 창작의
받아 든 순간 그 동안 내가 아이들과
등 ”이러자 나를 지켜보던 아빠들은
고통이 무언가를 일깨워 주신 인천
가정에 소홀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하나 같이 “선준이 아빠는 그걸 다
YMCA 청라지회 하마반 신지혜 선
분명 좋지 않은 내용의 글들이 쓰여
지킬 수 있겠어요?”라고 걱정해 주었
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다.
아이들 모두를 아껴주시는 YMCA
하지만 선준이와 아내는 내 염려와
그럼 아빠 캠프를 다녀온 지 한 달이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
달리 그렇게 나쁜 평가들만 적어 준
되어가는 지금 내가 적은 다짐이 잘
고 싶다. ▼ Incheon YMCA
30 | 31
기고
인천의 도시브랜드 최문영_정책기획실장
1970년대 중반 미국 뉴욕 주는 관광지로서 별 인기가 없
을 새 브랜드로 정해 사용하고 있다. 10년 전에 만들었던
었다. 거의 10년 동안 관광수입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이
’Fly Incheon'은 특허기간이 만료돼 사용을 중지했고 새
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뉴욕 주는 1975년 관광 수입 극대
로운 브랜드로 옷을 갈아입었다.
화를 위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한다. 먼저 뉴욕에
인천시는 그동안 ‘Fly Incheon'을 사용해 온 동시에 ’뉴
근거지를 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밀
욕시민은 뉴요커‘라는 것에 착안하여 인천시민을 ’인처
턴 글레이저에게 로고를 의뢰한다. 그가 별 기대 없이 만
너‘라고 명명하여 사용하도록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
든 로고는 이제 세계 최고의 도시브랜드가 됐다.
인처너'라는 이름은 정착되지 못한 채 소리 없이 사라진
I♥NewYork.
상황이다. 이처럼 뉴요커라는 단어가 뿌리내리기 위해서
베트남 전쟁의 패배와 워터게이트 사건, 오일쇼크 등으로
는 오랜 세월동안 사용하고 불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
갈등이 증폭돼 있던 미국의 심장부 뉴욕은 마약과 매춘,
력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폭력으로 얼룩진 어두운 이미지의 도시였다. 이러한 도시
새로운 인천시 브랜드 ‘올 웨이즈 인천’은 ‘모든 길은 로
를 일약 세계인이 찾고 사랑받는 도시의 이미지로 탈바꿈
마로 통한다’는 오래된 속담을 차용해서 인천의 지역적
시킨 것인 이 로고이다. 올해로 로고 제정 40년을 맞는다.
특성인 하늘길, 바닷길, 땅길의 시작이자 모두가 통하는
하나의 도시브랜드와 로고가 그 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곳이 인천임을 적절히 표현해 낸 브랜드이다. 국내 최초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다.
가 유난히 많은 인천을 상징하기도 한다.
도시브랜드는 어떤 도시가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
두 단어를 붙이면 ‘올웨이즈’가 되고 이는 ‘항상 인천’이
환경이나 역사적인 특성, 문화적인 매력, 행정 서비스 등
라는 뜻도 된다. ‘올웨이즈 태백’과 겹친다는 문제 제기도
나름의 정체성을 인식하게 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도
있었지만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별 문제는 안됐다.
시브랜드는 도시 경쟁력과 상통한다. 브랜드 가치가 올라 갈수록 도시 경쟁력은 상승한다. 도시 브랜드를 갖추기
시민의 애정은 필수
위해서는 도시의 다양한 환경, 기능, 시설, 서비스 등에서 다른 도시와는 구별되는 특별한 것을 가져야 하고 보여줄
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부합하여 시민의 브랜드 사랑도 필
수 있어야 한다.
요하다. 인천지역사회에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생명력
지방자치시대에서는 도시브랜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
은 오래갈 수 없다.
된다. 국가의 일방적 통제 시스템이 아닌 지방자치와 지
새로운 예산을 들여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후 활용
방주권이 바탕이 되는 구조 속에서는 도시간 경쟁력에서
방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계획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그에 상응한 도시브랜드를 소유해
다.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유지관리는 더욱 어려운 것이
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다.
서울시는 ‘Hi Seoul'을 ’I·seoul·U'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
도시브랜드 로고 제작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가
아직도 해석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로고를 바꿔야
는데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다양
한다는 목소리가 남아 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없는 것이
한 활용방안과 컨텐츠의 개발이다. 가치재창조의 중심이
로고이고 한번 정하면 바꾸기도 쉽지 않은 것이 로고이
브랜드와 캐릭터 교체에만 머물러서도 안 된다. 브랜드와
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제정해야 한다.
캐릭터는 인천시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인천시도 브랜드가 있다. 지난해 10월 ‘all ways Incheon'
스위치 기능이지 목적 자체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뜻이 있으면 通한다
『인천YMCA 역사문화사랑회』
『인천YMCA 역사문화사랑회(회장 이순옥/지도교사 최
교방문 교육을 통한 ‘찾아가는 역사문화교실’의 운영이
정학)』는 올해 4월에 창단되어 현재 17명의 회원들이 활
2017년 8월부터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2017년 인천
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기행’ 해설 활동이 5회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 중 3
사람이면 누구든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동아리의 회원
회(5월~7월)는 이미 진행하였고, 앞으로 2회(9월~10월)
들 대다수는 인천 YMCA가 주관한 ‘2016년 인천문화기
가 남아 있습니다.
행’의 해설을 맡으면서부터 인천 YMCA와 인연을 맺게
매주 화요일에 정기모임을 갖고, 역사문화 답사 및 사전
되었고, 클럽 창단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원들은 역사·
조사 학습, ‘인천사랑 나눔활동’의 프로그램 개발, 콘텐츠
문화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사회풍
기획 및 제작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토를 조성하며, YMCA정신을 지역사회에 실현하는데 뜻
활동의 실천을 통해 인천 시민들에게 우리 역사문화를 바
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로 알리고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것
이러한 동아리의 목적과 취지를 살려, 지난 6월 27일에는
은 물론 YMCA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가는 활동
이창운 인천YMC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고장 알
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글 이순옥 회장
리미’ 발대식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학
* (카페 주소 http://cafe.naver.com/iymcach).▼
Incheon YMCA
32 | 33
INTERVIEW
청년 창업자를 만나다 예술과 공존하는 창업자 청년창업자 정준영씨
그래서 유명한 작가를 섭외하기 위해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
Q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사업을 선택 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부를 전공하다가 제가 하고 싶은 것
군대친구와 우연히 미대 친구들 이야
다. 조그마한 돈으로는 할 수가 없어
을 하기 위해 휴학 후 창업을 하고 있
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전업 작
서, 다른 것도 해보기 위해 일을 벌이
는 26살 Paleto 공동창업자, 정준영
가가 되지 못한 미대 친구들이 그려
고 있는 중입니다.
이라고 합니다
놓은 작품들이 썩혀지고 있다는 것을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알게 되었고 그것을 안타깝게 느껴서
자본이 아주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
Q 창업하신 Paleto는 정확히 어떤 사 업인가요?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물 론 평소에 미술에 관심이 많기도 했
Q 사업을 진행함에 장애물이 많으셨 을 것 같은데, 창업에 가장 큰 어려움 이 어떤 것들이었나요?
작가분들의 그림들을 가져다가 작은
습니다.
돈이죠. 대부분의 어려움이 돈이 있 으면 해결되는 문제였습니다. 로고를
카페나, 작은 펍, 독립 서점 같은 곳
디자인하거나,
렌탈하는 수익모델을 가진 사업입니
Q 의미있는 사업을 하고 계신데 현재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나요?
다. 이 사업을 확장해서, 콘텐츠들을
지금은 정체기에 있습니다. 처음 생
기면 퀄리티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
이용해 상품을 제작하는 것까지 사업
각했던 것과 다르게 공급과 수요가
지만, 많은 돈이 필요해서 저희는 할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대중
맞지 않았습니다. 사는 분들은 유명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1년까지는
과 미술 작가들의 거리감을 좁혀주고
한 작가가 아니면, 아예 모작을 두려
수익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알바를 하
예술을 대중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
고 사시는 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면서 창업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에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받고 그림을
니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등은 외주를 맡
인천YMCA 폴라리스 8기 3조
또 어리기 때문에 업체 사장님들께서
전에서 수상하여 투자금을 받았던 적
약간 무시하시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 있습니다. 특히 이 공모전은 사회
데 청년 시기에 갖는 창업의 의미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약간 인상
적 기업 공모이기 때문에, 앞서 말한
청년 창업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은 ‘겁
이 더러워 보이게 하고, 약간은 예의
대출과 다르게 사회에 어떻게 환원이
없이 한다는 것’과 ‘실패해도 잃을 것
없다고 느끼도록 행동하면서 무시를
되는 것인지가 중점이어서 가시적인
이 거의 없다는 것’이 다른 시기의 창
극복했습니다. 정장이 아닌 하와이
성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
업보다 더 얻을 수 있는 장점이라고
안 셔츠 같은 것을 입으면서 조금 불
니다.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시작하는 창업의 경우에
량한 느낌으로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 후에 사장님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하셨 다고 들었어요. 혹시 예비 청년창업 자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창업지원 프 로그램이 있을까요? 예비 창업자들과 기존 창업자들을 위 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대출이 있습 니다. 5년 납기, 3년 거치기간을 거쳐 서 최대 1억원까지 빌려주는 사업입 니다. 또한 전문가들이 많은 지원과 상담을 해주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 다. 특히 이 대출은 말도 안되는 사업 아
Q 로고나 사이트를 스스로 제작하셨 다고 들었어요. 원래 로고와 사이트 제작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는 인맥도 넓고, 자본도 많기 때문에
전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
모든 것을 걸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
니다. 아는 게 없어서 구글이나 지인
고 생각합니다.
었죠. 하다보면, 내가 뭘 하는거지 생 각이 들다가도, 하면서 정말 많은 것
Q 청년창업의 선배로서 예비 청년 창 업자분들께 한 말씀해주세요
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1학년에 경영
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16학번,
학의 이해, 회계원론에 배우는 재무
17학번들이 창업을 준비하고 싶다
재표 이런 것 등 책에서만 배웠던 개
고 연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념들을 실제적인 사업을 통해 제대로
데, 이런 학생들은 그저 공부가 하기
배우게 되어서 충분히 해 볼만한 경
싫어서 창업을 준비하려고 하는 사
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람들이 많았습니다. 창업이 뭔가 멋 있어 보이지만, 하다 보면 정말 궁상
편할 것 같습니다.저 같은 경우 이 사 업을 통해 1500만원을 빌렸습니다.
계약서 같은 것을 작성할 때, 혼자
하지만 이 사업은 청년의 기준이 39
계약서를 만들다 보니 부족한 점이
세까지 되기 때문에, 기존 창업자 중
있었습니다. 공정위에서 연예인 계약
에 연10억씩 버는 사업자들도 빌려
서를 본떠서 만든 후, 제가 다니던 학
주어 가시적인 성과가 중요했습니다.
교의 아태물류학부의 박용화 교수님
그래서 저는 케이스를 제작하여 가시
을 통해, 법대 교수님들의 자문을 받
적인 성과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서 완성했습니다. 이 자문이 정말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용화 교
초창기에는 아이템이 괜찮다고 생각
수님께서는 그림에 관심이 많은 분이
되면 공모전이 가장 좋습니다. 100만
라 저의 창업에 많은 지원을 해주셨
원 이상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기 때
습니다.
때문에 예비 창업자분들도 접근하기
문에, 자금을 모으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Paleto도 사회적 기업 공모
만, 청년 창업이 조금 더 도전적이고
들을 통해서 이런 것들을 다 제작했
Q 혼자 처음해 보는 것들을 하려다가 보면 모르고 부족한 점들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극 복하셨나요?
이템이 아니라면, 지원해주는 편이기
훨씬 유리한 측면이 많습니다. 하지
맞고 어려운 일임을 많이 느끼게 됩 니다. 그러나, 정말 하고 싶으면 도전 해 봐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창 업하고 안 되면 어디 내려가서 열심 히 돈 벌고 올라와도 30살이 되지 않 는 어린 나이기 때문입니다. 단, 돈을 벌 생각을 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것 은 깊은 절망을 맛볼 수 있으니 신중 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천YMCA 대학생경제금융봉사단 POLARIS 8기 3조가 청년창업자를 탐방한 내용입니다. 정리: 임아름 ar1669@naver.com
Q 26살이라는 나이에 창업을 하셨는 Incheon YMCA
34 | 35
Y's Men's Club
국제와이즈멘한국지역인천지구
인천제물포클럽 FY2017-2018 회장 이취임식 인천제물포클럽은 7월 29일(토) 11시 YMCA 강당에서 2017-2018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2017-2018 신임 임원> 회장-김상현, 부회장-김영춘, 직전회장-맹익재, 사무장-박영주, 재무-임동순, 메넷 회장-구성희 이날 이취임식 1부 경건회 말씀은 클럽 증경회장을 역임하신 서기택목사님께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일'이라는 제목으로 전해주셨다.
김상현 취임회장, 송광식 인천지구총재, 맹익재 이임회장(왼쪽부터) 단체사진 촬영한 모습
인천문학클럽 FY2017-2018 멘,메넷 임원 이취임식 인천문학클럽은 7월 14일(금) 오후 7시 송도미추홀타워 21층 피에스타에서 2017-2018 멘.메넷 임원 취임식 및 7월 합동월례회를 개최 하였다.
2017-2018 신임 멘.메넷 회 원은 다음과 같다. 멘회장-조항수 부회장-박성식 직전회장-이배영 사무장-염칠성 재무-이기태 메넷회장-서강순 부회장-이은숙 직전회장-박연옥 사무장-문희정
Incheon YMCA
38 | 39
Y's Men's Club
국제와이즈멘한국지역인천지구
인천산돌클럽 FY2017-2018 회장 이취임식 인천산돌클럽은 7월 12일(수) 오후 6시30분 송도 피에스타부페에서 2017-2018 35대 3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2017-2018 신임 임원> 회장-김연중, 직전회장-김규철, 사무장-이기형, 재무-김규철, 메넷 회장-박미경
Information
청소년 알바 십계명 여성가족부 제공
Incheon YMCA
40 | 41
회원기고
새로운 나침반이 되어준 폴라리스 신윤정_폴라리스 8기 (경희대)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왔을까? 주변 사람들을 따라만 다니 던 내가 처음으로 나만의 길을 찾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폴라리스가 함께 했다. 지난 1월, 나는 폴라리스 8기로 2017년을 시작했다. 그토록 원했던 ‘합격’ 은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부모님과 친구들은 무엇이든 척척 해내가는 내 모습에 대견하다며 칭찬해주었다. 그 때까지 나는 항상 잘하 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학교가 아닌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양성과정 때부터 같은 학교끼리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 누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 그렇게 시 연, 발대식을 거쳐 첫 수업을 나가기까지 내 모습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 했다. 당연히 잡음 없이 끝낼 수 있다고 믿었던 시연 과정에서 목소리가 작 고 준비가 부족하다는 피드백은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했기 때문이다. 이런 내가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 혼자만의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 당시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폴라리스 경험이 있던 대학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첫 수업 날이 되었다. 3월 30일, “나는 스마트소비자” 교재를 가지 고 들어갔던 4학년 5반을 잊을 수 없다. ‘피치쌤’, ‘윤정쌤’이라고 부르며 졸졸 따라오던 친구들은 나를 정말로 선생님으로 생각했다. 아이들의 함성 소리는 나에게 힘이 되었다. 수업을 마치고 교무실로 향하는 나에게, 학생 들이 달려오면서 ‘선생님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워요.’라는 한 마디는 나를 바꾸게 했다. 이제까지 나는 항상 열심히 사는 것은 맞지만 목표는 없었다. 언젠가 생길 ‘목표’를 위해 의미 없이 달려오기만 했다. 그렇게 성취해온 것들은 많지만 뿌듯함은 없었다. 그러던 내가 처음으로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학생들과 계속 만나고 싶다. 이제야 알게 된 적성과 꿈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 것이지만 이제는 고민하지 않을 것 이다. 과거부터 사람들의 길을 밝혀주던 북극성처럼, 폴라리스가 나의 나 침반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하고 싶은 일을 알게 해준 폴라 리스에게 감사하고 함께 해준 단원들과 오랫동안 만나고 싶다.▼
회원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회원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일반회원 신돈우 유승준 김상기 김태연 이지연 김소영 김애련 박지현 전재헌 김미정 이주영 김종욱 노수열 조진희 조현정 김재화 김현민 이유정 신경희 윤정선 남영신 이은자 지서영 김지연 정희경 임령택 최미라 박지예 정재윤 정진호 황제헌 조동욱 조아영 한아름 김도연 김태환 김선희
7.01 7.01 7.01 7.01 7.02 7.02 7.02 7.02 7.02 7.02 7.03 7.03 7.03 7.04 7.04 7.08 7.08 7.08 7.09 7.09 7.11 7.11 7.11 7.12 7.12 7.13 7.13 7.14 7.15 7.16 7.17 7.18 7.18 7.18 7.19 7.19 7.19
아기스포츠단 단원
박경일 윤예원 이웅렬 김성철 이민혜 이은미 한기현 김권중 유순자 장하늘 최양균 최현호 권오용 김미현 박윤우 백영수 이진원 Bklinst 김도연 홍석준 김홍연 조영호 박춘근 신현희 정순범 정현순 박성연 백세완 한보라 윤정선 최성권 김혜림 김미경 박새롬 변재일 서해정 위준임
7.21 7.21 7.21 7.22 7.22 7.22 7.22 7.23 7.23 7.23 7.23 7.23 7.23 7.24 7.24 7.24 7.24 7.25 7.25 7.26 7.27 7.27 7.28 7.28 7.28 7.28 7.29 7.29 7.29 7.31 7.31 8.01 8.01 8.01 8.01 8.01 8.01
이귀현 이길순 정정순 김화정 김광용 김재란 김진종 박혜미 박혜숙 이미선 이용숙 한두희 신지혜 정승원 양수지 이혜진 이효순 김현영 박이룸 박지오 한은옥 김찬훈 임지훈 곽노정 곽성준 곽성준 신영심 박영미 박세희 박재완 김연진 강상구 신지은 오경희 윤문경 한희수 김민국
8.01 8.01 8.01 8.02 8.02 8.02 8.02 8.02 8.02 8.02 8.03 8.03 8.04 8.04 8.05 8.05 8.05 8.07 8.07 8.07 8.07 8.08 8.09 8.09 8.12 8.12 8.12 8.13 8.14 8.14 8.14 8.14 8.15 8.15 8.15 8.15 8.16
손영미 이은형 박가숙 박진영 오규택 방은미 방은미 이명선 이소정 김택현 김효은 이길한 권오용 정태훈 최문석 김영우 전유민 박은주 이금주 이정원 함영진 서예건 박진영 한호동 이상섭 서진수 송정훈 유형래
8.16 8.17 8.18 8.18 8.18 8.19 8.19 8.19 8.19 8.22 8.22 8.22 8.23 8.23 8.23 8.24 8.24 8.25 8.25 8.25 8.26 8.27 8.28 8.28 8.29 8.31 8.31 8.31
정하윤 박승원 이현우 김미소 김민재 전인혁 신도진 정연우 조서현 오채율 김경일 권 율 양수아 조보성 차정우 유 찬 임아연 오서진 정재윤 권소율 주지원 조현승 김민성 유시후 박주완 신지한 신지후 이채원 장태산 안유완 정주연 송해인 김동해 김은호 강준혁 김지용 강원석
7.01 7.01 7.02 7.02 7.05 7.06 7.07 7.08 7.08 7.09 7.09 7.10 7.12 7.12 7.13 7.14 7.15 7.15 7.15 7.16 7.17 7.17 7.17 7.18 7.18 7.18 7.18 7.18 7.19 7.20 7.20 7.21 7.21 7.23 7.23 7.24 7.24
김소연 안준우 정석빈 박준우 김준영 김지율 김민제 이가림 최동호 박준용 김유하 안예은 안민후 정태겸 정하성 고주원 송아론 김건우 박지한 박건하 김보정 천소윤 허윤호 오서진 윤도경 김태린 경민준 박찬빈 문시우 전용휘 황인규 안건우 서지호 서문규 최민준 신온유 김예준
7.24 7.24 7.24 7.25 7.25 7.25 7.26 7.27 7.27 7.28 7.28 7.28 8.01 8.01 8.01 8.02 8.02 8.02 8.02 8.03 8.03 8.03 8.03 8.04 8.05 8.08 8.08 8.09 8.11 8.12 8.12 8.13 8.13 8.14 8.14 8.15 8.15
김도연 양서연 남우현 남도연 심준수 배근영 한준서 한태건 류승훈 이지원 이은서 조에린 정시아 홍서윤 양소은 신소윤 문채이 이동건 이은솔 이채린 이우림 홍성연 강연우 서예건 박민우 권민준 조현승 김여준 손민영 고연수
회장동정
직원동정
6.01 6.12 6.14 6.26 6.29 7.04 7.14 7.26 7.26
퇴직 06.30 정한나 아기스포츠단 영지주임 07.31 김지혜 캠퍼스타운어린이집 보육교사 홍지연 캠퍼스타운어린이집 보육교사
시민사회 소통네트워크 인천시의회 공무여행 심사 시민사회 소통네트워크 대표자 간담회 민선6기 3년 시민과의 행복플러스 대화 상공대상시상식 인천지방경찰청 치안협의회 가치재창조 범시민네트워크 정책토론회 2017년 MBC1318 사랑의열매캠프 인천시 원로회
8.16 8.17 8.18 8.18 8.19 8.22 8.22 8.22 8.23 8.23 8.24 8.25 8.25 8.25 8.26 8.26 8.27 8.27 8.27 8.28 8.29 8.29 8.29 8.29 8.29 8.30 8.31 8.31 8.31 8.31
입사 07.01 김주인 아기스포츠단 영지주임 08.01 정은아 캠퍼스타운어린이집 보육교사 백승희 캠퍼스타운어린이집 보육교사
Incheon YMCA
42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