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仁川基督敎靑年會
2020 가을 www.icymca.or.kr
vol.147
인천YMCA 후원회원 등록신청서 시민사회와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인천YMCA를 위해 후원회원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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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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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기관명) :
(신청인과 예금주가 다를 경우) 예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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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또는 인)
(서명 또는 인)
Contents 04
권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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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EWS 앨범속 인천이야기
06 1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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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 | vol.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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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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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
면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것 은 큰 기쁨입니다. 인천YMCA사 거리에서 본 하늘이 맑습니다.
인천YMCA 사명
인천YMCA는 젊은이들이 그리스
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
하며 역사적 책임의식을 계발하 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시민의 복지향상과 새문 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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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시민중계실과 인천소비자방송개국 _ 박현숙
Y-NEWS 인천소비자방송국 개국
Y-NEWS 붉은 물/유충사태로 본 인천 수돗물 관리체계, 이상 없나? Y-NEWS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영한성경 신앙과 과학 _ 김연택 아기스포츠단 이모저모
지회소식 청천1동어린이집
지회소식 캠퍼스타운어린이집 소감문
평생교육사 실습을 마치고 _ 김수연 남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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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문제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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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기고 평범한 만남을 기다리며체육 - 조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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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고 인천공항공사법 개정해 항공정비산업 육성해야 - 최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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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6 37 38
문화기고 재즈, 조금 더 알고 좀 더 즐기기 - 차성수
특별기고 중동에서 인천YMCA에 보내는 선교편지 이사동정
회원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국제와이즈멘한국지역인천지구 소식
에 하나님나라를 이룩하려는 것 을 사명으로 한다
YMCA 표장(俵章)
인천YMCA 이사
최승훈(이사장) 권오용 송광식 김홍섭 김권중 박현숙 원영무 김정치 최동수 이도희 배정권 김의식 강세인 박경복
표장 I
표장 II
세계 YMCA의 정장(正章)으로서 바깥원에는 5대주 명이 기록되어 있다. X와 P는 희랍어의 크리스토스(그리스도)의 첫 문자와 둘째 문자이다. 펼쳐진 성서는 요한복음 17장 21절로서 YMCA운동의 표어가 되는 성경구절이다. "우리로 다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보통 사용되는 정장으로서 정삼각형은 정신 지체 신체 (靈 知 體)의 균형잡힌 성장을 의미한다.
인천YMCA회보
발행인 | 박현숙 편집부 | 사무처 편 집 | 최문영 등록번호 | 인천 마-18 등록년월일 | 1995.4.24 간별 | 계간 통권147호 Tel. 431-8161 Fax.431-8165 인천시 남동구 구월남로 118 인천YMCA. 21558
표장 III
많이 사용되는 약장略章)으로서 붉은 삼각형 위에 YMCA를 옆으로 쓴 것이다.
YMCA 4대덕목"돌봄(Caring), 책임Responsibility), 정직Honesty), 존중Respect)"을 표현한 YMCA 표장이다.
Incheon YMCA
02 | 03
권두언
YMCA 시민중계실과 인천소비자방송개국 YMCA 소비자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8년 서울YMCA 안에 ‘시민중계실’이 개설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억울한 일이나 부당한 일을 당했음에도 힘이 없거나 방법을 몰라서 부당한 처우를 감수해야 하는 시민의 문제를 중계 또는 직접 처리해 줌으로써 개인의 권익이 무시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모든 사람의 인격이 존중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중계실은 개설됐다. 이를 기점으로 YMCA는 시민의 문제와 고통을 직접 대면하고 시민과 더불어 아픔을 나누며 문제해결에 헌신 함으로써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 인천YMCA는 1985년 ‘외채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국산품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을 추진하였고,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상반까지 국산 타이어 애용 캠페인, 양담배 불매 운동, 우리 농산물 먹기 운동, 외래 상품 배격 캠페인 등의 다양한 국산품 애용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1995년에는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시민 의식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였고, 식품접객업소 영업 시간 조정에 따른 토론회도 개최하였다. 1996년에는 인천시민의 소비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소비 문화에 대한 시민논단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2000년도에 들어서 의약 분업 실시에 따른 시민 의식 조사는 물론 소비자의 약품 안전과 편의성 등에 입각한 의약 분업 정책에 대한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2003년에는 학원 등의 사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 한 실태조사와 토론회를, 2007년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비롯해 기업의 사회 공헌에 대한 설 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2012년에도 통신비 실태조사를 통해 나날이 늘어만 가는 통신비로 인한 가계 부담과 사회문제를 깊이 다루었 고, 2013년에는 문화 소비자로서 공공문예회관의 대관 규정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 후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인천지역사회에 공정무역과 착한 소비에 대한 제시와 함께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피스커피라는 공정무역 커피 를 판매하기도 하였다. 다양한 방면의 소비자 문제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 슈화하는 한 편 토론회와 시민논단을 통해 그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이러한 시대상황에 대응하는 운동 외에도 YMCA 시민중계실 본연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소비자 상담부터 기 초법률 상담까지 소비자 피해와 시민들의 어려움에 직접적으로 접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인천YMCA 會長
朴賢淑
항상 인천지역의 소비자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위한 접근을 시도했다. 소비자 문제의 예방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으로 청소년에게 소비자교육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JA 청소년 경제 교육을 비롯하여 청소년 소비자 교육을 꾸준히 전개하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소비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 속적인 교육을 실시했고, 교육 방법과 교육 안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개발은 물론 연극을 통한 소비자 교육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인천지역 소비자단체들이 함께 한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의 참여단체로 활동하면서 지역 소비자 현안에 동참 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폴라리스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경제개념을 심어주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는 현대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 소비생활 패턴은 현장구매에서 온라인 구매로 바뀌었다. 대형쇼핑몰의 점유율이 낮아지고 택배나 온라인 쇼핑몰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포스트코로나시대는 이러한 경향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운동도 이제는 바뀌고 있다. 이제는 학교나 단체에서 실시했던 대면교육이 ZOOM이나 온라인 채널을 이용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비대면교육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교육 역시 비대면교육 방식을 도입하 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천YMCA는 그간의 소비자운동의 방식을 온라인매체를 이용한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소비자방송 유튜브채널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인천소비자방송ICB’는 다양한 소비자정보는 물론 인천지역사회에 소비자 뉴스를 알리고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교육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소비자방송이 활성화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 풍 성한 볼거리와 함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이를 위해 인천YMCA 회원을 비롯한 인천시 민, 그리고 유튜브를 애청하는 모든 시청자들이 채널을 구독하고 응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첫발을 내딛는 인천소비자방송이 인천 지역 소비자문화와 소비자운동의 거점이자 플랫폼이 되어 소비자 의 권익이 보호되고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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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NEWS
www.icb.ore.kr 유튜브 '인천소비자방송' 클릭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
인천소비자방송 개국 인천YMCA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지역소비자들의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권익증진을 위해 9월 1일 인 천소비자방송국을 운영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인천지역 소비자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ICB인천소비자방송 개국 인사말 - 박현숙 인천YMCA 회장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천YMCA 회장 박현숙입니다.
인천시와 인천YMCA는 인천 시민 여러분의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소비자로서의 권익증진을 목 적으로 인천소비자방송을 개국하게 되었습니다.
YMCA 시민중계실의 맥을 잇게 될 인천소비자방송은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소비자원인천지
원과 더불어 인천 시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인천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소비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 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ICB인천소비자방송 개국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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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비자방송 ICB초대석 인천YMCA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ICB 인천소비자방송 유튜브채널을 9월 1일자로 개국을 하고 첫번째 프로그램으 로 "ICB초대석- 인천소비자운동의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제작하였습니다. 9월 7일 오후 3시 인천YMCA 아카데미실에서 녹화한 이번 프로그램은 최문영 인천YMCA 사무처장이 진행을 맡 았고 초대 손님으로 김성숙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홍섭 인천대 교수, 조철숙 인천YWCA회장, 박범규 한국소 비자원인천지원장, 지영일 시민소비자포럼인천 운영위원장이 출연하였습니다. 이날 출연자들은 우선 ICB개국의 의미와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현재 인천지역사회의 소비자운동 소개와 함께 앞으로 소비자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계방향으로 최문영 인천YMCA 사무처장, 김성숙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홍섭 인천대 교수, 지영일 시민소비자포럼인천 운영위원장, 박범규 한국소비자원인천 지원장, 조철숙 인천YWCA 회장. 이날 초대석 프로그램은 유튜브채널 '인천소비자방송'에 들어오시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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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NEWS
앨범속 인천이야기 시민소비자포럼인천 제6차포럼 _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 인천YMCA를 비롯하여 YWCA, 녹색소비자연대, 가톨릭환경연대 등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시민소비자포 럼인천(공동대표 김홍섭 김성숙 조철숙)의 제6차 포럼이 7월 22일(수) 오후 4시 인천YMCA 1층 아카데미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천시립박물관 유동현관장이 강사로 참여해 ‘앨범 속의 인천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굿모닝인천'이라는 인천광역시보를 오랫동안 이끌어 오신 경력이 있는 유동현 관장은 인천의 오래된 사진 사료가 없던 것을 아쉬워하던 차에 고등학교 앨범을 보면 옛추억이 담긴 사진이 있겠구나 착안을 하여 인천 소재 오랜 전통 을 지닌 학교들을 찾아 일일이 앨범 속에 담긴 사진자료를 수집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김자영 인천YWCA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김성숙 시민소비자포럼인천 공동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유돟현 초청강사의 강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장안극장 앞에서 선인상고(지금의 선인고) 학생들 (1965)
지금은 사라진 도원극장과 인천시립축구장의 모습
애관극장 앞에서 동산고등학교 학생들 (1955)
동방극장 앞에서 인천여고 학생들 (1955)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앞에서 인성여고 학생들 (1967)
자유공원 석정루에서 인성여고 학생들 (1975)
Y NEWS
붉은 물/유충사태로 본 인천 수돗물 관리체계, 이상 없나? 인천YMCA는 가톨릭환경연대와 (사)인천환경연구원, 인천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8월 12일(수) 오후 2시부터 인 천YMCA 아카데미실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체계 검토와 방안 모색’ 긴급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돗물에서 발생한 적수와 유충사태 등을 돌아보며 인천시 수돗물 관리체계를 검토하고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박현숙 인천YMCA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는 최문영 인천YMCA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김진한 (사) 인천환경연구원 이사장과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발제자로 참여했습니다. 발제를 통해 ▲타시도의 수돗물 관리체계와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인천시 수돗물 관리체계의 취약점을 검토하고, ▲2019년 적수 사태 이후 마련된 수질 감시체계 보안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도행정을 위한 제언 등이 이어졌 습니다. 인천YMCA이사이신 김홍섭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최진형 가톨릭환경연 대 선임대표와 노태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한인섭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박성연 상수도사 업본부 수질안전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토론자들에 의해 ▲수도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부족 ▲시민 건강과 직결된 수돗물에 대한 경제성 논리 적용이 문제 ▲환경부 고도정수처리시설에 대한 운영관리 기준 부재 ▲정보 공개와 시민과의 소통 부족 등의 문제와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되었고 박성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장은 유충사태 조사 경과와 안정화 대책, 재발방지 대책 등을 발표했습니다.
발제 김진한 (사)인천환경연구원 이사장
패널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
서울의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매해 심포지엄 을 열고 다양한 수질 기준 목표치를 제시하 고 달성률을 평가하고 있다. 서울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상수도의 모습이 지만 인천은 그렇지 못하다. 서울을 좀 닮아 갔으면 좋겠다 적수 사태 후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의 인사 를 조치했지만 유충 사태가 이어 발생한 것 을 보고 인사 조치를 뭐하러 했나싶다
▲ 수도행정에 몸 담았던 퇴직자들로 구성 된 자문단 운영 제안 ▲ 깨끗한 식수는 인간의 삶에 필수적이며 가장 중요한 문제 ▲ 상수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길 바 란다.
패널 노태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발제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시가 적수 사태 후 개선을 위해 약속한 사항 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유충은 시민들 스스로 모니터해 발견한 것. 유해성을 떠나 먹는 수돗물에서 꿈틀거리는 유충이 발견된 것 자체가 충격적인 일. 책임자의 인식은 부재하고 보여주기식 대책 발표가 반복됐으며 유충 검출이 일단락되는 시기임에도 환경부와 시의 정확한 원인 발 표는 아직 안 되고 있다.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확대와 현장 모니 터링 추가 ▲안심 수돗물을 만들기 위한 민관 거버넌 스 확대 ▲행정 정보 공개와 시민 모니터링으로 수 돗물 신뢰성 회복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와 대응 과정, 발표된 대책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할 전문기구 구성 ▲상수도 사고 관련 대응체계 재점검 등을 요구
▲ 리 ▲ 야 ▲ 을
시민 건강과 직결된 수돗물은 경제성 논 적용은 곤란 환경부의 기준이 부재한데 이를 개선해 함 상수도사업본부를 공사로 전환해 경쟁력 높이자
패널 한인섭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수도행정의 전문성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 다양한 변수에 방어할 대책 수립해야 ▲ 상수도사업본부를 공사화하는 것이 대안 은 아님
패널 박성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장 ▲공동정수처리시설을 개선 ▲스마트폰 수돗물 수질정보를 공개하여 시 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게 함 ▲노후 수도관 정비 조기 실행
좌장 김홍섭 인천YMCA이사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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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NEWS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활성화 모니터단 교육 인천YMCA는 한국에너지공단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여름철 에 너지절약을 위한 착한가게 활성화 캠페인을 7월부터 9월까지 3 개월간 진행합니다.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에어컨 사용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 이 이번 활동의 취지입니다. 모니터단은 에너지절약을 위한 안내와 에너지절약에 참여하는 착한가게를 발굴해 많은 상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을 합니다. 영업을 위해 쾌적한 매장을 준비하는 가게에서 슬기 로운 에어컨 사용을 한다면 에너지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이를 위해 인천YMCA는 7월 1일(수) 18시 YMCA 아카데미실 에서 모니터단 단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YMCA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부평 문화의거리 상가를 대상으 로 에너지절약 착한 가게 활성화 운동을 전개합니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활성화 사업 출범식 및 캠페인 인천YMCA는 7월 28일(화) 오후 4시 구월동 뉴코아아울렛 정문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인천 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 절약 착한 가게 활 성화 사업 출범식 및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 다. <에너지 절약 착한 가게 활성화 사업>은 에어 컨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기간 동안 가게안 에 어컨을 켜는 시간 동안 문을 닫아 에너지 소비 를 줄이는 활동으로 구월로데오거리와 부평문 화의거리 상가 80여곳이 에너지절약 착한 가 게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개최된 에너지절약 착한 가게 활성화 사 업 출범식 및 캠페인에는 YMCA와 함께 한국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남동구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YMCA에서는 8월부터 에너지 절약 활동 에 참가하는 착한 가게를 대상으로 블로그 홍 보와 “에너지 절약 착한 가게를 찾아라” SNS 이벤트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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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NEWS
에너지절약 청소년 캠페인 인천YMCA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활성화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YMCA 청소년회원들에게 에너지 절약 교육 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해서 야외 캠페인을 활발하게 활동하진 못했지만 YMCA 청소년들이 에너지 절약에 관심과 필요성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가자 소감문
황수현 (계양중 2학년)
요즈음 코로나로 사람들이 밖에 안나가서 자연이 많이 회복되고 있다고 하는걸 보니 정말 인간들이 자연환경이 주는 영향이 크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또, 지금이 8월 말이면 선선해야할 날씨인데도,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을 보면 정말 지구가 많이 약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늘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지구 온난화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배웠는데, 평소에 하던 습관도 있지만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이런 결과를 불러온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로 동물들이 많이 희생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안쓰러웠다.
이 캠페인을 나 혼자 한다고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오늘로서 내 주변사람에게 알리고 주변 사람이 또 주변 사람들에게 알린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후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실천해야겠다.
김소연 (인천양촌중 3학년)
오늘 학교 YMCA 동아리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사전 교육으로 기후변화와 바이러스에 대한 영상을 보았다. 나는 우리나라의 여름 평균 기온이
매년 증가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구온난화가 점점 가속화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약 2050년, 2100년 정도의 머나먼 이야기인줄 만 알았다. 하지만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곧 우리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기후 운동을 열심히 참여하는 어떤 고3 학생의 인터뷰 내용이다. 그 학생이 기후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폭염에 안전모를 쓰고 일을 하시던 노동자분이 사망을 하셨다는 뉴스를 보고 어른들이 우리 지구의 멸망을 너무 머나먼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화가 난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학생의 말이 많이 와 닿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 또는 우리 가족, 친구들이 폭염 속에서 에어컨을 빵방하게 틀고 일을 할 수도 있겠지만
햇빛을 받으며 땀을 뻘뻘 흘려가며 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10년, 길어도 20년 전에 우리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이 사태를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온실 가스를 줄이는 노력을 정부에 요구하거나
재생 에너지 설치에 적극적 동참과 지지를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 육류(특히 소고기) 보다는 야채 위주의 식단 선호, 대중교통
이용과 전기차 구매 등을 실천할 수 있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를 막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나를 위해 그리고 우리 가족들을 위해 하루 빨리 나부터 실천해야겠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를 찾아라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스티커가 있는 상점 앞에서 스티커와 본 인의 얼굴이 나온 인증사진을 찍어 올려 주신 분들에게 스타 벅스 상품권을 드립니다. 참여기간 : 2020년 9월 30일까지 참여방법 : 오른편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신청서 작성 제출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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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성경
신앙과 과학_ Faith and Science 김연택 트리니티국제대학교 총장의 영한설교 Dr. Kim's English-Korean Devotional Message
“But the Israelites went through the sea on dry ground, with a wall of water on their right and on the left.” - Exodus 14:29 The simple statement that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is one of the most challenging concepts confronting the modern mind. The vast galaxy we live in is spinning at an incredible speed of 490,000 miles an hour. But even at the breakneck pace, our galaxy still needs 200 million years to make one rotation. And there are over one billion other galaxies just like ours in the universe. Some scientists say that the number of stars in creation is equal to all the grains of all the sands on all the beaches of the world. Yet this complex sea of spinning stars functions with remarkable order and efficiency. To say that the universe “just happened” or “evolved” requires more faith than to believe that God is behind these surprising statistics. God truly did create an incredible universe. How did God create the earth? This is still a subject of considerable debate. Some say that with a sudden explosion, the universe appeared. Others say God started the process, and the universe evolved over billions of years. And almost every scientist has an opinion on the origin of the universe. Only the Bible shows one supreme God creating the earth out of the great love and giving all people a special place in it.
Unexplainable healing, the dead raised to life, the sun standing still, strange encounters with supernatural beings, wonders in the sky, and other unsolved mysteries – are events like these miracles, coincidence, or merely hoaxes? Miracles are occurrences in the physical world that have no explanation. Their cause is either still unknown to science or ascribed to the powers of the supernatural.
The Bible is filled with stories of miracles performed by God through human beings (Joshua 10:12-14). God used people to accomplish His purposes and
help people believe in Him. But the most excellent miracles worker was Jesus. He said to His disciples, “Believe Me when I say that I am in the Father and the Father is in me, or at least believe on the evidence of the miracles themselves” (John 14:11). The people of Israel were trapped. With the sea in front of them and the Egyptian army behind, their fate was sealed. Just as the Israelites began to panic, God stepped in, “Then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all that night the Lord drove the sea back with a strong east wind and turned it into dry land” (Exodus 14:21). It was quite the military maneuver – and entirely an example of the hand of God.
Some theologians have even gone so far as to accept Jesus as divine but reject His miracles! This is inconsistent with the eyewitness testimonies given about the life of Jesus. Since God exists, the question is not “Can miracles occur?” The real question is, “Have miracles occurred?” And the answer is, “Yes!”
The world exists because God willed it into existence. From the beginning, He had a purpose and a destiny for His created being. This is the time and place where our destiny begins. However, Genesis 1:1 is not the true beginning of all existence; it is just one beginning. It is the beginning of the material universe – the beginning of God’s creation, life, and humankind. But before Genesis 1:1, God was. Prayer
“Help me God to understand the depth of our compassion. Jesus is often described as ‘being moved with compassion,’ and His life is an example of what You desire in my life. I fall short of such deep compassion for the needs of others. Lord, teach me your ways. Teach me to treat my neighbor as I would myself. In the name of Jesus Christ, our Lord and Savior, Amen.”
김연택 박사 Dr.John Kim, Ph.D
한국최초 오엠(OM) 로고스(Logos) 승선 유럽선교사(1975) 미국개혁장로교회(CRC RCA) 목사 (1977-2017) 미국 미시간칼빈신학대학원 선교학교수(1994)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1998) 네덜란드 암스텔담 틴데일신학대학원 선교학교수(2008) 미국 칼빈국제대학교 초대총장(2016) 네덜란드 암스텔담 자유대학교 종교철학박사(PH.D) 현 칼빈세계선교연구원장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 벽이 되었더라” - 출 14:29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탁월하게 기적을 행하신 분은 예수님 한분 이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 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간단한 진술은 현대 사고 방식 에 위배되는 가장 도전적인 개념중에 하나 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 는 이 광대한 우주의 은하계는 시속 약 79만 킬로미터의 믿기 어려 운 속도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맹렬한 속도에도 우리 의 은하계는 한번 회전하는데만 2 억년이 걸립니다. 그리고 이 우주 에는 우리의 은하계 같은 또 다른 은하계들이 10 억개나 더 있습니 다. 어떤 과학자들은 우주에 창조세계의 별의 숫자와 지상의 모든 해안의 모래 알의 숫자와 같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전하는 복잡한 바다같은 별들의 세계에는 놀라 운 질서가 있고 효율성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우주 가 “우연히 생겼다” 또는 “진화 되었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 놀 라운 우주의 통계 배경에 하나님이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 것보다 더 많은 믿음을 필요로 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진실로 이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우주를 창조하신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지구 를 창조하셨습니까? 이것은 여전히 많은 논란이 되는 주제 입니다. 어떤 사람은 우주가 갑자기 폭발해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창조의 과정을 시작해서 우주가 수시로 변동하면서 진화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모든 과학자들은 우주의 기 원에 대해 각자의 주장이 있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으로 지구를 창조 하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지구 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치유, 죽은 자가 다시 생명을 얻고 살아나는 것, 태양이 조용히 머물러 있는 것,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신비한 만남, 하늘에 나타나는 이상들, 해결되지 않은 다른 신비한 기적과 같은
미암아 나를 믿으라” (요 14:11)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퇴 양난에 빠졌습니다. 앞에는 홍해 바다가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쫒고 있어 그들의 운명은 모두 끝난 것 같 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쩔쭐 모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 상화에서 개입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신 것 입니다. “모세가 바 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 가게 하시고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출 14:21). 이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군사 작전이었고, 전적으로 하나 님께서 도우신 한 실례인 것 입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기적을 부 정하기까지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생애를 목격한 증인들의 증 거들과 모순이 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존재하시기 때문에 질문 은 “기적은 일어나는가?” 가 아닙니다. 실제적인 질문은 “지금까지 기적들이 있어 왔는가?”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렇습니 다” 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존재를 의도하셨기 때문에 이 세상이 존재하 고 있습니다. 태초부터 하나님은 피조물의 목적과 운명을 계획하 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 시작된 시간과 장소입니다. 그러 나 창세기 1장 1절은 모든 존재의 진정한 시작이 아니라 하나의 시 작일 뿐입니다. 이것이 물질적 우주의 시작이고 하나님의 창조, 생 명, 인간의 시작입니다. 창세기 1장 1절 이전에도 하나님은 존재 하 고 계셨습니다.
기도
사건들은 모두 우연히 일어난 사건일까요 아니면 거짓일까요? 물질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사랑과 연민이 있는지 그 깊이를 이
세계에서 일어난 기적들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과학이 이러
해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은 생애가운데 “민망히 여기시
한 기적들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던지 아니면 초자연적인 어떤 힘
는” 주님으로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당신의 민망히 여기는 삶
이 원인이 되고 있는 것 입니다
이 본보기로 우리 삶에도 나타나개 하옵소서. 저는 다른 사람들 의 필요와 부족에 대해 예수님의 깊은 연민과 사랑이 부족합니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하여 행하신 기적의 이야기들로 가
다. 당신의 뜻을 가르쳐 주시고 나의 이웃을 나 자신에게 하는
득차 있습니다 (수 10:12-14). 하나님은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그의
것처럼 대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목적을 이루시고 세상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도록 도와주십니다.
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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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스포츠단 Kids Sports Club
아기스포츠단 활동 이모저모 청라지회 이렇게 활동했어요
생일축하 사랑하는 단원들에 생일을 친구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영교육 아기스포츠단 수영교육이 8월10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물에 대한 적응려과 안전능력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될것입니다.
체험활동(에어바운스, 뮤지컬 관람)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한 학사일정을 대체하여서 회관에서 신나는 에어바운스 활동과 뮤지캴 관람을 실시하였습니다.
앤아트 미술학습 프로그램 4가지 테마(기법,창의놀이,자연친화,행위예 술)를 서로 연동하며 이어가는 차별화된 미술 활동을 즐겁게 실시해 보았습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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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천YMCA 아기스포츠단 단원모집
체능교육 영지교육 영어교육 수영교육 특별활동 모집요강
유아체육놀이, 준비및율동체조, 기초체력향상, 창의표현활동 협동놀이, 기구운동, 훌 라후프, 음악줄넘기 인라인스케이트 발레(5세) 유아축구(6세) 스키(7세) 누리교육과정, 이야기나누기, 기본생활습관교육, 언어수활동, 미술활동 노래 및 음율활동, 과학활동, 독서지도, 와이즈아이(5세) 테크모(6세) 로버트론(7세) 주5회 내국인수업: 단계별단어익히기 및 동시통역을 위한 주제별 회화지도 주3회 원어민수업 : 회화중심 단계별 놀이식 영어교육 유아수영 전문강사 지도 주2회 수영수업 실시
연 7회 견학, 가족운동회, 영어스피치발표회, 유아일일캠프, 엄마랑캠프, 아빠랑캠프 학부모참여수업
교육비
문의 및 접수장소
• 본관
• 가족회원비 : 아기스포츠단 프로그램은 YMCA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 원서대 • 교육비 (3개월 분기납) 교육비, 교재비, 일일캠프비, 영어교육비, 수영교육비, 연령별 특별교육비, 강사비 포함 (단복, 급식, 우유간식비 별도납부) • 본관, 계양, 청라, 송도 각 회관
032.431.8162
• 송도지회 032.834.8161 • 계양지회 032.547.8161
• 청라지회 032.566.8161
Branch News
청천1동어린이집 Chungchun-1dong Day Care Center
인천YMCA 운영 국공립 청천1동어린이집 이전 개원
인천YMCA가 1996년 10월1일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 청천1동어린이집이 (부평구 마장로 423) 새로운 보금자리로 7월 6일 이전 개원하였 습니다. 지역이 재개발 지역으로 신축어린이집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임시 이전 하였습니다. YMCA의 ‘존중과 돌봄’의 보육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으
로 장애통합교육, 시간연장보육, 다문화보육, 24시간보육을 제공합니다. 이전 개원 축하 행사로 덕담이벤트로 부모님들께서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아이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남겨주셨고 어린이집 이전으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지역의 보육환경이 개선되었습니다.
2020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공모전 수상을 축하합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에서 주회한 제12회「공(共)유해주세요! 감(感)동의 순간을!」 2020년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공모전에서 부평구 육아
종합지원센터 가족부분 대상 청천1동어린이집 김유경어머님, 어린이집 부문 우수상 청천1동어린이집 김은숙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선 정된 작품은 도담도담 부평구청역점에 전시하여 부모와 교사, 영유아가 함께 교감합니다.
영아반 오감체험활동 ‘전분을 느껴요’
교사는 힐링 아이는 스마일링
신체의 모든 감각이 열려있는 영아기 아이들에게 유익한 오감 놀이로 청천1동어린이집은 보육교사의 휴식과 자기충전의 기회를 통해 보육 매월 새로운 재료를 보고 듣고 만지고 향기를 맡으며 감각으로 탐색하는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교사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오감 놀이 시간을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동을 거듭할수록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이루어진 금번 교사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섬세한 감각은 물론, 두뇌와 창의력 발달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서로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힐링프로그램이 지속돼 수 있습니다. 7월 희망찬 봄반, 튼튼한 여름반의 주제는 전분으로 고체의 보육교직원 간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고 영유아 보육 성질과 액체의 성질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오감 재료로 매우 흥미로운 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재료로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전문의 촉감 자체만으로도 신기하여 무척 즐겁게 놀이에 참여하였습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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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ch News
캠퍼스타운어린이집 Campus-town Day Care Center
교직원복지- “나만의 샌드위치 만들기”
교직원 힐링 연수로 빵과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빵 속에 넣는 재료들을 보며 교직원들이 어떤 재료를 좋아하는
지, 싫어하는지 알 수 있었고, 서로를 도우며 함께 하는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보고 서로 칭찬을 해주며 공 동체의 사랑도 새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20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사진 공모전에 가작상을 수상하였어요!
인천시 정부지원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의 지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일과중 생활방역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보다 건 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한 캠페인으로 2020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사진공모전를 진행 !! 이에 캠퍼스타운어린이집은 ‘코로나 끄떡 없어! 우리 함께 이겨내자!’ 작품으로 공모전에 참여하여 가작을 수상하였습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세요 !!
여름 Special Day 행사로 뮤지컬 ‘마법의 댄싱슈즈’를 관람 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여름놀이 활동이 제한되어 캠퍼스타운 친구들과 원내에서 신나는 여름나기 행사로 Special Day I 뮤지컬 ‘마법의
댄싱슈즈’공연관람을 진행하였습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뮤지컬 공연에 우리 캠퍼스타운 친구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눈으로 관람 하고,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Special Day ll 여름 싹쓰리(three)행사
특색프로그램 - “모래야~ 놀자!”
Day II 여름 싹쓰리(three)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대근육 바운스 놀이,
리 친구들을 위해서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모래놀이를 함께 했습니
2020년 여름을 강타한 여름 싹쓰리!! 우리 캠퍼스타운 친구들과 ‘Special 요리활동 ‘여름과일꼬치’,‘소떡소떡’ 만들기, 물풍선 물감놀이, ‘도리를 찾아
서’ 영화 관람까지!! 한여름의 물놀이도 부럽지 않은 풍성한 여름 활동들로 무더위를 날려보았습니다.
와! 여름이다! 이번 여름, 코로나19로 인해 여름휴가를 가기 어려운 우 다. 모래 안에 숨어있는 해양동물 친구들을 누구일까요? 어떻게 하면 모래 속 물고기들을 많이 잡을 수 있어요? 호기심 많은 우리 친구들은
맨 손과 낚시대, 바구니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만나 인 사하며 정말 해변에 온 듯 신나는 놀이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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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평생교육사 실습을 마치고
YMCA와 함께 한 소중한 시간 사랑합니다♥ 백석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평생교육 청소년 전공 2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수연 실습생입니다. 저는 6
월 29일부터 7월 29일 4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올바르고 건강한 평생교육사들이 업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인천 YMCA 청소년재단 평생교육원에서 다양하게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평생교육원을 알아보았지만 인천 YMCA 청소년재단 평생교육원을 선택하고, 이곳에서 실습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김수연 백석예술대학교
YMCA 재단이 기독교 재단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지금까지 신앙을 지켜오면서 기독교 대학교를 선택하였고, 기독교 기관에서 실습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과 실습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루를 시작하기 전 아침 묵상을 통하여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계기와 신앙으로도 돈독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실습 기간 동안 배우고 경험한 업무들을 통하여 평생교육사에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올바른 평생교육사가 될 수 있을지 간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YMCA 청소년재단 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 실습을 하면서 기본적인 홍보와 추가적으로 회원들이 홍보들을 보고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기 위해서 오늘날 시대에 맞고, 조금 더 좋은 홍보방법들을 연구해보고,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전염성 바이러스로 인하여 대면 강의나 대면 프로그램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고,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 또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서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을 했습니다.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 이론적으로는
알았지만 이렇게 실제적으로 인천YMCA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시행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 기획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은 마쳤지만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인천 YMCA와 더욱더 교류하며 항상 인천 YMCA에 큰 보탬이 되어 준비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한 공동체로서 인천 YMCA를 위하여 언제, 어디서든 기도로 힘쓰겠습니다. 남선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우선 실습 4주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실습 지도 박혜선 실장님과 인천YMCA 직원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실습 시작 첫날 낯설고 긴장을 많이 했었던 모습에 모두 반갑게 먼저 인사를 건네주셨으며 힘든 일은 없는지, 물건을 찾을 때는 먼저 다가와서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고개 숙여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매일 아침 예배 시간 묵상기도와 찬송가를 부르며 평안과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 실습을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실습지도 자께서 실습생인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실 때 그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열의를 갖고 실습에 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기관의 프로그램 참관과 다른 기관의 현장 방문을 못 한 점은 아쉽지만, 지도 선생님의 프로그램 준비과정과
홍보, 수강생 관리 및 강사님들과의 유대관계 등 많은 노하우와 여러 현장 실무를 간접 경험을 통해 사회교육부 행정업무 파악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천YMCA 청소년재단 평생교육원의 실습을 하며 실습 기관으로 선택함을 다행이고 잘했다고 생각했으며 더욱더 많은 분 야의 영역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지도자의 오랜 실무 역량을 경험하며 나의 부족한 부분을 자기 계발로 더 채워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며 인천YMCA 기관의 분석을 통해 기관의 사명으로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젊은이들의 훈련과 역사적 책임 의식, 시민의 복지향상에 이바
지함을 알게 되었고 실습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주요 업무에 대한 자질이 많이 함양되어 앞으로 평생교육사로서의 현장 실 천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관의 프로그램들이 이른 시일에 활성화가 되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회원들이 좋
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합니다. 지도 선생님께서는 바쁜 업무에도 열의를 갖고 피드백을 주셨으며 회 장님의 따뜻하고 좋은 격려 말씀을 들으며 믿음에 대한 소홀함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실습은 마치지만 아침에 늘 함께했던 예배 시간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인천YMCA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저 의 믿음이 계속 이뤄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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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문제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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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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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2. 장난이 심한 아이
한 기관, 중심
3. 물가에 사는 네발에 물갈퀴가 있는 양서류
4. 쌍방이 다투는 사이에 제3자가 힘도 들이지 않고 이득을 챙긴다는 뜻의 사자성어.
5. 사면이 적으로 포위된 경우와 고립되어 어려운 경우
6. 오이를 절여 만든 한식 재료 (밥에 물 말아서 000와 먹으면 맛있 다.)
7. 집안에서 가정 일을 도와주는 도우미
8.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뜻으로, 나이 50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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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로>
1.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일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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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물의 중심이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 사람이나 동물의 제일 중요 2. 고단할 때 몸을 쭉 펴고 팔다리를 힘을 주어 펴는 스트레칭(3글자) 4. 임금님의 명령
5. 북, 꽹과리, 장구, 징의 네 가지 악기를 가지고 노는 전통놀이 6. 짚을 가지고 엮어서 올린 지붕의 집
7. 교회에서 노래하며 예배를 이끄는 사람들의 모임 8. 전원일기에서 최불암이 사는 동네
9. 한쪽으로 구붓하게 휘어지다. (형용사)
QR코드에 정답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세요. 추첨하여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146호 가로세로문제풀기 정답을 보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김영경 김유경 변수정 김주미 채희숙 이지영 맹순환 성인숙 전예은 이초희 김노엘 이용찬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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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의 문화브로셔
재즈, 조금 더 알고 좀 더 즐기기
2/2
차성수_프로그램부장
같은 곡의 다른 연주
로 - 악기 솔로 - ... – 주멜로디”이다. 그 한 부분을 코
어떤 곡과 그 곡을 부른 가수와 매우 밀접하게 밀착되어
러스라고 부른다. 그냥 분위기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지
있는 대중 가요에 비해서 재즈는 어떤 곡이 딱히 그 가
금이 어떤 부분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면 재즈를 좀 더
수나 연주자와 밀착되어 있지 않다. 예스터데이라는 곡
알면서 즐길 수 있다. 앞 부분에서 메인 멜로디를 듣고
은 비틀즈의 곡이라는 것이 명확하고, 누가 다시 연주한
그것이 끝나면서 이제 어떤 악기의 솔로가 나오겠다는
다고 해도 그 곡의 오리지날은 비틀즈라는 생각이 강하
것을 예상하며 해당 악기의 솔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다. 그러나 재즈에서는 그런 느낌은 별로 없다. 많은 재
전체적인 구성을 알게 되면 음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
즈 연주가들이 같은 곡을 연주하며 그렇게 많이 연주되
며 제대로 부분 부분을 감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음
는 곡은 스탠다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한 스탠다드
악을 즐기면서도 이 곡이 어떠한 구성으로 진행되는가
는 대체로 주요 멜로디와 코드 정도만 정해져 있고, 나머
를 살펴보면서 들으면 또 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게 된
지 연주는 모두 연주자들의 즉흥에 맡긴다. 따라서 우리
다.
가 같은 곡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연주자에 따라서 사실
악기 편성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감상에
은 모두 다 다른 곡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악보로 다 정
많은 도움이 된다. 정통 재즈에서의 악기 구성은 보통 트
해져있고 그 연주의 수준이나 상태만 바뀌는 클래식과
럼펫, 섹소폰, 피아노, 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는 달리 재즈에서는 정해진 부분은 매우 적고 매번 연주
4개의 악기로 구성한 것을 쿼텟(Quartet)이라고 부른다.
할 때마다 새로운 곡이 작곡되고 창조되는 셈이다. 녹음
1/4를 쿼터라고 하는 걸 생각하면 금방 연상이 될 것이
된 곡도 마찬가지다. 모든 재즈곡들은 우리가 다른 음악
다. 여기에 보통 섹소폰을 두 명으로 나누어서 앨토 섹소
에서는 라이브 녹음본을 듣는 것과 같이 들어야 한다. 같
폰, 테너 섹소폰으로 구성해서 다섯 명이 연주하는 것은
은 연주자가 같은 곡을 연주해도 연주할 때마다 곡이 달
퀸텟(Quintet)이라고 부른다. 물론 악기 구성은 조금 다
라진다. 재즈의 핵심이 즉흥 연주라는 점은 바로 그런 점
를 수 있다. 3명이 연주하는 것은 트리오(Trio)라고 하는
에서 많은 다른 음악과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요
데 보통은 피아노와 드럼이 리듬 섹션을 구성하고 추가
즘 CD처럼 부른다고 하면서 가장 잘된 연주는 CD본이
로 멜로디 악기로 트럼펫이나 섹소폰으로 구성된다. 전
고, 라이브는 CD본보다 못하고 정교함이 사라진 것으로
체적인 감상을 하고난 후에 또 다른 재미를 즐기고자 한
여기나 재즈에서는 그 얘기가 다르다. 재즈는 현장의 연
다면 어느 한 악기만을 집중해서 듣는 것이 가능하다. 특
주가 곧 실재이다. 그 연주는 딱 그 시간에만 유일하다.
별히 어느 연주자를 좋아한다면 그 연주자의 악기만을
일반적으로 완전히 똑같이 반복되는 재즈는 없다. 마치
집중해서 듣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같이 본질이나 이데아는 없 이 복제물이면서도 매번 새로이 생성되는 존재적 지위
퓨전 재즈의 등장
를 갖게 되는 것이다.
앞서 말한 부분의 많은 부분이 퓨전 재즈로 들어서면서 기본이 아니게 된다. 사실 퓨전 재즈로 들어서면서는 재
구성과 악기 편성을 상기하라
즈와 재즈가 아닌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 자체가 어
재즈의 기본 구성은 “주멜로디 - 악기 솔로 - 악기 솔
렵게 되어버렸다. 재즈의 기본 요소라고 보는 블루스 노
트나 스윙 리듬 그리고 즉흥연주도 꼭 있어야하는 본질
에필로그
이라고 말하기 어려울뿐더러 구성과 악기는 완전히 표
재즈 감상에 있어서 정해진 규칙이야 있을 수 없을 것이
준이 없어져 버렸다. 퓨전이라는 말 자체가 다른 음악적
다. 하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제
인 부분과 혼재되는 것이니 재즈의 본연의 모습이 상실
시할 수야 있을 것이다.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라고 하면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거기에 기본적인 악
서 이해하기가 어렵다고도 하는데, 굳이 이해를 하려는
기 자체가 완전히 다양하게 넓어져버리면서 도대체 재
노력으로 접근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음악이란게 어
즈가 무엇인지 말하기가 어려워졌다. 퓨전재즈에 대해
찌 이해만이 방법이겠는가? 예술이란 것이 본디 감각의
서는 감상 포인트를 잡기란 쉽지 않다. 앞서 말한 포인트
영역인 것이고 그저 느낌만으로 음악을 접한다고 해도
중에서 어느 것은 해당할 수도 있고 어떤 것은 전혀 해
무어라 할 일은 아니다. 부디 자유로운 음악인 재즈를 자
당이 되지 않을수도 있다. 이 감상 방법을 어떻게 적용할
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 다만 여기에서 말한 몇 가지 방
지는 개별 곡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해보는 수 밖에 없겠
법들이 감상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
다. 그렇다면 그저 편안하게 그 분위기만으로 감상하는
마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
것도 이제는 감상 방법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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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기고
평범한 만남을 기다리며 조기현_YMCA싱어즈 단원
인간이 시련을 가져다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분할 것이다.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부딪히며 감정을 쌓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는 있다. 따듯
는 것은 사람의 인격형성에 좋은 성장 동력이라 할 만큼
한 마음을 주변에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
중요하다.
가 될 수 있다. 우리는 혼자 살아 갈 수 없는 공동체 속에 서 이미 살아가고 있다.
문화예술계도 요즘 코로나 19가 만든 새로운 문화 현상 에 적응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이 사라진 공연예
함께 할 때, 사랑을 나누어 줄 때, 행복은 두 배가 된다.
술계에는 ‘디지털콘서트’ 라는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면
변화는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학교와 공원에서 뛰어 놀
서 여러 가지 방향의 온라인 공연 콘텐츠들이 제시되고
던 아이들의 모습은 사라졌고 거리와 식당도 사람들이
있다. 세계 3대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 베를
사라졌다. 마스크가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 되었고 종교
린 필하모닉,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활동조차도 허락되지 않았다. 우리는 가장 안전하다는
(RCO) 등은 공연 실황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
집에 갇혀 서로 멀어지기 시작했고, 맘만 먹으면 눈에 담
작했고, 세계적인 오페라단과 합창단들 또한 공연 영상
을 수 있었던 산과 바다의 경치가 기약 없는 위시리스트
을 준비하며 ‘디지털 콘서트’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에 담겨졌다. 여행이나 산책, 운동, 쇼핑, 외식 등 움직임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새로운 앨범 수록곡을 유튜브 채널
에 많은 제약이 생기고 회사원들은 재택근무나 무급휴
을 통해 소개하고, 유재석의 ‘방구석 콘서트’나 네이버 실
직을,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
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멈춰있던 공연계는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우리의 많은 것들을 변
화면을 통해서나마 움직이기 시작했다.
화시켰다. 싸늘하고 차가웠던 겨울바람이 지나가고 형 형색색 꽃피는 봄이 찾아왔지만 우리들의 시간은 여전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예술계의 모습들이 공연을 즐기지
히 멈춰있었다.
못하는 관객들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일이라 할 수 있 지만, 관객이 없는 공연은 여전히 어색하고 영상이 아닌
학교에서, 직장에서, 단체에서, 거리에서 흔하게 이루어
실제 무대를 바라 볼 수 있는 공연이 그립다. 우리에게 무
졌던 사회적 만남들이 갑작스럽게 통제되면서 우리에게
대와 객석이라는 공간은 내가 실제 경험하고 참여하는 사
당연했던 그 보통의 만남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
회적 공간이 되기 때문이다.
는다. 개학이 늦어진 학교에선 각종 스마트 기기를 이용 해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고 아이들은 선생님의 눈이 아
인간은 고도화된 사회적 동물이다. 지구상 다른 생명체
닌 목소리와 인사해야했다.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
와는 차별화된 이 사회성 덕분에 놀라운 생존력을 갖게
며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 그렇게도 학교에
되었다. 우리 감정들의 원천은 ‘사람’과 얽힌 것이 대부
가고 싶은 이유는 만남 때문 일 것이다. 친구들과의 만남
분이다. 그래서 인간이 느끼는 행복감 또한 사람과 사람
과 갈등을 통한 어울림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
을 연결하는 ‘만남’이라는 사회적 경험에서 비롯된다. 사
이 채워진다. 학교가 단지, 지식만을 전달 받는 도구였다
회적 경험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면 유트브에서 좋은 교육 컨텐츠들을 찾아보거나 이번
은 식물에 있어서 광합성만큼이나 중요하다. 우리가 직
온라인 강의로 확인된 EBS교육방송을 보는 것만으로 충
접 만나 서로의 눈을 보고, 얼굴을 마주하고, 감정을 나
누는 사회적 경험이 행복에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는 모습.
지금도 이미 온라인에는 수많은 공연 컨텐츠가 널려있지
너무나 당연하고 평범했던 풍경들이 코로나19 이후 우
만, 내 발로 직접 달려간 공연장에서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리에게는 그토록 바라는 간절한 일상이 되었다. 의료진
바로 앞에서 공연자의 호흡소리를 들을 때 느끼는 행복
들은 가장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자신을 희생하
한 ‘정서’와 비교할 순 없다. 실연에서는 공연자의 실수나
며 달려갔고, 힘든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구매하고 기부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관객으로 함께 만
하고, 정부의 말을 신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국
남에 참여한 공연에서 느낀 따듯한 눈빛, 따듯한 가사의
민이 성실하게 동참하며 더 좋은 기운을 함께 나누었다.
말 한마디, 따듯한 멜로디에 흘린 눈물은 쉽게 잊혀 지지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가까웠던 선한 영향력들이
않는 행복한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마음을 나누며 코로나 19로 멈춰있던 시간들을 조금씩 움직였기 때문이다.
전 세계로 퍼져나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탈리아와 스 페인에서는 결국 도로가 봉쇄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죽
이렇듯 어려운 상황이 생기고 더 많은 것이 변해도 사람
고, 산 사람들도 집에 강제 구금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왔
들은 여전히 더불어 살아갈 것이다. 때론 우리의 만남으
다. 그 우울하기만 할 것 같은 이탈리아의 한 가운데서 긍
로 고민도 하고, 실수도 저지르며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정적인 메시지로 서로를 격려하고, 이웃을 위해 노래하
일상에 대한 소중한 마음으로 서로가 그리운 우리는 감
는 아름다운 장면이 전해졌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
정과 건강한 웃음을 나누는 행복한 내일을 기대하며 살
두 각자 자신의 집 테라스에 모여 ‘PACE’(빠체; 평화)나
아간다. 학교와 공원이 아이들의 웃음으로 넘쳐나고, 텅
‘ANDRA TUTTO BENE’(안드라 뚜또 베네; 모든 것이
빈 객석이 관객들로 채워지고, 다시 무대에 선 연주자들
잘 될 것이다)라 쓰인 깃발을 테라스에 걸고 각자 악기연
과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만남’은 반드시 다가올 것이다.
주나 노래를 하며 자신과 옆집 사람들을 위로하는 영상 이었다. 코로나19로 집에만 갇혀 있던 그들에게 이웃 간 의 응원이 담긴 노랫소리와 연주는 제아무리 세계최고라 불리는 정상급 음악가라도 영상 속 연주에서는 전할 수 없는 위로가 전달되었다. 그들은 직접 만난 그 소리를 통 해 서로 격려와 희망을 나누었다. 시련은 또 찾아올 것이고 그때마다 사회는 변화를 거듭할 것이다. 우리는 생각하는 것도, 생활하는 것도, 이전의 삶 과는 달라진 새로운 삶을 계속 적응하며 살아가야 한다. 아침이면 학생들이 웃으며 등교 하고 아이들이 공원에 서 강아지와 함께 뛰어노는 모습. 사람들이 카페에 모여 즐겁게 대화하고 부부가 팔짱끼고 공연장 계단을 오르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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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중동에서 인천YMCA에 보내는 선교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부터 중동에서 지내고 있는 유
지금도 인천YMCA에 속한 많은 직원분들은 각자 맡겨
혜란입니다.
진 위치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겠지요. 부족한 리더쉽 으로 힘겨워할 수도 있고, 내 맘처럼 따라와 주지 않는
벌써 46살이 되었네요. 고2, 중3 두 아들의 엄마이기도
직원분들로 인해 어려워할 수도 있고, 어려워진 환경으
하구요. 엄마와 함께 지냈던 저는 22살에 엄마마저 하늘
로, 또 내게 주어진 너무 벅찬 업무 때문에, 혹은 이제 너
나라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이후 유아교육을 공
무 익숙해져버린 루틴 속에 내게 맡겨진 일의 중함을 느
부했고, 인천 YMCA 청천1동어린이집에서 근무하게 되
끼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었습니다. 25살의 저는 많은 것이 미흡했습니다. 하나님 은 허현주원장님을 통해, 또 청천1동 어린이집을 통해
그러나 이 글을 통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일이 너무 귀
참 많은 것을 훈련시키셨습니다.
하다는 것과 그 인내가 마침내는 ‘인천 YMCA’라는 아 름다운 지체를 이루고, 서로를 통해 멋진 하모니를(아버
이후 목회자와 결혼을 하고, 이동원 원로목사님이 시무
지의 뜻을) 이룬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시던 지구촌 교회의 협력사역자로 섬기다가 2009년 6 살, 4살 두 아이들을 데리고 중동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 귀한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이 나를 가르치시고 훈련
사막의 땅, 뜨거운 태양아래 걷는 모래언덕은 우리의 내
시키셨던 것처럼, 지금도 그 누군가를 가르치시고 훈련
딛는 발걸음을 참 무겁게 했습니다. 그렇게 12년을 이곳
시키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힘을 내시고,
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늘 단비와 같은 주의
힘차게 걷는 인천YMCA가 되길 바랍니다!
은혜가 있었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있었습니다. 제게 이렇게 귀한 인천YMCA가 지난 달부터 후원금을 2년의 언어과정을 마치고 국제 NGO 단체에서 유치원
보내주고 계십니다. 잊지 않고 추천해주신 원장님께도
파트 담당을 맡게 되었을 때 어려운 순간이 올 때마다
감사드리고 귀한 헌금으로 마음 모아주신 모든 직원분
먼저는 주님께 기도했고 지혜를 구했지만, 또 많은 순간
들께도 머리숙여 감사 인사 드립니다. 지금도 그 예배처
‘허원장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와 예배의 현장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아름
허원장님은 이곳에 필요한 물품들을 보내주시기도 했습
답게 울려퍼지던 아름다운 찬양의 하모니도...
니다. 늘 아름다운 향기로 주께 올려드리는 귀한 인천YMCA 몇 해 전부터는 난민 아이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함께 일
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주께서 귀한 사업을 지키시고
하는 동역자들이나 학부모들로부터 ‘선생님은 아이들을
인도해주시길 바랍니다!
가르치시는 달란트가 참 귀하세요.’라는 격려를 들을 때 마다 제 기억은 ‘청천1동 어린이집’에 머물곤 합니다. 제
아버지 평안을 모든 직원분들께 전하며, 사랑과 감사의
달란트는 그 때 그 곳에서 하나님께서 가르치시고 훈련
마음으로... 열사의 땅에서 하난 드립니다.
시키셨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공항공사법 개정해 항공정비산업 육성해야 최문영 _ 인천YMCA 사무처장
지난 8월 20일 인천YMCA, 인천YWCA, 인천경실련으로 구성된 ‘인천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항공정비 인재양성을 통한 고급 청년
의회(영‧호남 9개 시‧군 단체장의 행정 협의기구인 ‘남해안남중권발
그런데 최근 '남중권 협의회’가 국토균형발전과 사천 항공 MRO 경쟁력
권찾기조직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을 반대하는 남중권 협 전협의회) 주장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은 지난 6월 인천의 유력 여권 국회의원을 비
롯한 지역 정치권의 발의로 제출된 법률개정안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가 ‘항공기 취급업 및 정비업, 항공종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사업 지 원, 항행 안전시설의 관리‧운영, 공항 주변 지역의 개발사업’ 등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지
만, 현행법상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불명확한 사업 범위로 인해 국제 경 쟁력을 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법 개정의 주된 이유다.
우리나라의 항공운송 규모는 세계 6위권이지만 항공기 정비 물량의 절 반 이상은 해외에서 정비와 수리를 받는 실정이다. 비효율성은 물론 국
부 유출도 막대하다. 국내 항공사가 ‘자가 정비’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원인인데 가능한 한 빨리 ‘전문 정비’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 하다.
게다가 우리나라 항공정비산업(MRO)은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이 1.5%에 불과해 미국‧유럽(62%)이나 다른 아시아권(21%) 국가들 보다 현저히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항공정비산업이란 안전한 항공 운항을 위해 주기적으로 항공기를
검사하고 분해하며 수리하는 사업을 뜻하는데, 흔히 MRO(Maintenance-Repair-Overhaul)로 통칭한다.
운항 정비, 분해정비, 엔진정비, 구성품 정비로 나뉘고 성장 가능성이 크 기 때문에 항공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10년이 넘도록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
천국제공항은 국제여객 처리능력 또한 상위권에 속하고 있지만, 항공정 비산업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
인천국제공항은 여객인구수에서 홍콩 첵랍콕공항이나 싱가포르 창이
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 등 아시아권 공항과 경쟁해야 하 지만 더 큰 문제는 항공정비산업에서 그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점이다.
창이공항과 쿠알라룸푸르공항 배후에는 엔진 제조업체와 완제기 제조 업체, 항공정비업체에 해당하는 프랫앤드휘트니ㆍ롤스로이스ㆍGE에
비에이션ㆍ보잉 등 국제 항공 산업 업체가 각각 100여 개와 200여 개 입주해 있다.
인천국제공항 근거리에 인천공항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단지 부지
를 MRO 단지로 활용하게 되면 항공기의 정비수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방에 조성할 때와 비교해 물류비용이나 인프라구축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
강화를 앞세워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반대 공동결의문’을 채택하 고, 이 결의문을 정부 부처와 국회 등 34개 기관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이들 협의회의 결의문을 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법이 개정되면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에 대한 중복투자로 혈세 낭비는 물론 국가균형발전 시책에 역행해 지방경제를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가 수년 전 경남 사천공항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MRO 사업 자로 선정했을 뿐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당연히 사천을 중 심으로 MRO 단지가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항공산업은 지역 균형발전을 뛰어넘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국가산업이다. 인천공항이 2019년 기준 국제여객 연 7천만 명으로 세 계 5위, 일일 운항 1,100편의 메가 허브공항이기는 하지만 항공기 정비
미흡으로 인한 지연 및 결항 등 비정상 운항 건수가 지난 5년간 5천여 건에 달했고, 지연‧결항률도 연평균 10%씩 증가했다. 해외 출국 시 우 리 국민은 인천공항을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항공기의 안 전운항을 담보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여객수송률이 급락한 상황이어서 이러
한 통계가 무의미해졌지만 추후 코로나 19가 진정되고 정상적인 항공 운항이 재개될 때를 대비한다면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은 필수적이 라고 할 수 있다.
공사법이 개정되면 인천국제공항 인근에도 MRO 단지가 조성될 수 있
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코로나 19 여파로 항공기의 신규 확보가 미
뤄지고, 기존 것을 고쳐 쓰는 상황이 일반화된다면 인천공항과 사천의 역할은 더 커질 것이다. 인천공항은 근거리에서 ‘항공 MRO 통합 원스 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천은 인천공항 클러스터에 정비부품을 조달
하는 공급망의 역할로 분담할 수 있다. 물론 사천은 군수 분야 MRO 사 업을 전문적으로 특화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양쪽이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소통과 대화로 역할분담을 논의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조정 역할도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대승적 차원의 국가적 이익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지금은 코로나 19를 이겨내는 것이 우선 과제이다. 꽁꽁 얼어붙은 항공
산업의 미래는 첫 번째는 코로나 19 극복이고 두 번째는 미래 항공산업 의 든든한 허리구축이다. 여객항공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기반산업인
MRO 산업의 준비도 필요하다. 지역 이기주의를 논할 때가 아니다. 국 가경쟁력과 국민의 안전을 우선해야 할 것이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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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동정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의장 방문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의장께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임된 후 인천YMCA를 예방하고 박 현숙 회장과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와 인천YMCA가 협력적 관 계로 지역사회를 위한 읻들을 해나가자는 취지 로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인천YMCA 최승훈 이사장 간담회 인천YMCA 최승훈 이사장께서 YMCA 간부 실 무자와 함께 예배를 드린 후 환담의 시간을 가졌 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승훈 이사장께서는 이 어 려운 시기를 힘을 모아 잘 이겨내 줄 것을 당부 하였고 박현숙 회장은 이사회와 실무진이 함께 기도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YMCA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하였습니다.
Happy Birthday
회원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일반회원
아기스포츠단원
유승준 07-01 김선희 07-19 제연서 08-08 김재실 09-03 김건희 09-26
심태온 7.01
모의재 7.15
이길한 07-01 조현숙 07-19 김희진 08-10 홍진희 09-05 정현숙 09-28
조건우 7.01
이시윤 7.15 우지후 8.01 박서하 8.19 변진환 9.04 유현서 9.16
엄윤재 7.02
이주호 7.18
김영수 07-01 김도연 07-19 김미경 08-10 김동선 09-03 이상구 09-27 김인철 07-01 윤조실린 07-19 윤현노 08-14 강귀석 09-06 조민희 09-28 오현호 07-02 계봉주 07-19 윤종식 08-15 한윤배 09-06 정분자 09-30 손동연 07-03 김문영 07-20 윤경진 08-17 이한울 09-07 백연화 09-30 이종욱 07-03 김애련 07-20 기용도 08-17 허 성 09-08
유근비 07-05 박동현 07-22 황윤희 08-18 이시아 09-09 박정미 07-05 조영호 07-23 김광용 08-20 정명각 09-11 신경구 07-06 이진원 07-24 이미선 08-20 유 미 09-11
이성미 07-06 천지혜 07-24 권영애 08-20 김세영 09-11 신경희 07-09 정규진 07-25 함영진 08-26 이미형 09-12 임규한 07-09 김도연 07-25 이종순 08-26 윤영호 09-13 김태연 07-10 정미경 07-27 이지율 08-26 김재범 09-14 조유민 07-10 정성일 07-29 최재성 08-27 김인호 09-14 정은수 07-11 조병우 07-29 서행우 08-28 이창운 09-16 차성수 07-12 김소형 07-31 조영란 08-29 안옥자 09-19 이재흥 07-12 김기선 08-02 유황옥 08-29 손영희 09-19 노인행 07-12 조은주 08-03 이희진 08-30 최영숙 09-20 박지예 07-14 이영활 08-03 박은영 08-30 임문자 09-20 최미란 07-15 박정숙 08-04 이용숙 08-30 조경숙 09-20 서준호 07-16 이혜진 08-05 서진수 08-31 손선희 09-20 정진호 07-16 김도연 08-05 김명애 09-02 김미숙 09-20 박은희 07-16 유순애 08-06 김범진 09-02 권상봉 09-21 신기철 07-16 정예진 08-06 이경신 09-02 최성일 09-21 신광록 07-17 조려은 08-07 송성종 09-02 허현주 09-25 황제헌 07-17 김찬훈 08-08 나미경 09-02 오수찬 09-25
김하윤 7.01 장하준 7.15 엄서현 7.02 이예서 7.02
박시우 7.16
이찬규 8.01 강예준 8.18 최강우 9.03 이하엘 9.14 이루다 8.01
남도연 8.18 한다연 9.04 박서빈 9.15
윤지아 8.02 곽재윤 8.21
윤재호 9.05
서지아 9.17
박하늘 8.21 하연서 9.05
이로아 9.19
한시윤 8.02 김시후 8.21
김지호 7.19 박하준 8.02
고태민 9.05
신동빈 9.19
진효림 7.03 송태승 7.19
정약용 8.02 양소윤 8.21 정가온 9.06 이은기 9.19
권시현 7.03
신휘준 7.20
오서윤 8.03 박채원 8.23 허유민 9.07 김경준 9.21
박서진 7.03
정이준 7.23 김솔지 8.04
노윤서 7.06
김린아 7.23 박하은 8.05
최현준 7.03 조유준 7.19
남윤우 8.03
이은우 8.22
이가현 9.07
이시현 8.04
박세준 8.24
황히엘 9.07 오준후 9.21
서민수 7.23 김시연 8.05
김태호 8.26
정하린 9.08 정진혁 9.24
홍형민 7.03 조현빈 7.21 정루이 7.04 이예성 7.06
송현우 7.25
권사랑 7.06 정서연 7.25
박초은 8.05
고예온 8.25
피서준 9.19
김태연 9.08 정하율 9.22
이해솔 8.26 이도운 9.09 한기백 9.24 황예림 8.26 이연우 9.09
김시윤 9.25 이라온 9.26
남연우 8.05 조우현 8.28 이시아 9.09
최은우 9.25
이재준 7.08
이우빈 7.25 가태건 8.06
남다니엘 8.28 조민준 9.09
김루한 7.09
박준형 7.26 강리아 8.07
권지오 8.29 송준서 9.12 김하윤 9.26
박하준 7.09 안유아 7.10 안유현 7.10 조유민 7.10
김예린 7.25 강채원 8.07 차예찬 7.27 정은율 7.28
전찬빈 8.10 박정후 8.11
이서윤 7.29 신우빈 8.11
함태양 7.10 김시호 7.29
박시온 8.29 이은호 9.10 천지우 8.30 김민준 9.12 오은우 8.31 이승아 9.01
성서호 8.11 김동우 9.01
임지승 7.11
박준후 7.30 김재하 8.12 박가람 9.02
이주한 7.12
강연호 7.30
양고운 7.12 김주연 7.13
오윤아 9.12
박시온 8.13
조하진 7.14 임정우 7.31
이수한 9.28 정준형 9.28
정아인 9.12 최 윤 9.29
홍은찬 9.12 김지운 9.29 박민재 9.13
강재하 7.30 곽성준 8.12 홍은찬 9.02 민채원 9.14 박예준 7.31 서연우 8.16
김건희 9.26
오유겸 9.30
서명양 9.03 이수호 9.14 서윤동 9.03 김하준 9.14
정라임 8.18 이하준 9.03 김시호 9.14
146호 회보 색칠하기코너 왼쪽부터 청라 꾀꼬리반 조하준, 청라 하마반 이다연 송도 기쁨반 김노엘 작품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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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멘
국제와이즈멘한국지역인천지구 Y's Men's International Korea Area Incheon Region
국제와이즈멘한국지역인천지구 임한태총재 취임
국제와이즈멘한국인천지구는 7월 13일 국제 와이즈멘 한국인천지구 사무실에서 한국지역 홍용승총재 집례로 2020-2021 인천지구 임 한태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 천YMCA 박현숙회장님, 한국지역 임원, 증 경총재, 클럽회장님, 클럽 임원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지구 재1차 정기이사회도 개 최하여 2020-2021 지구임원, 사업계획(안), 예산(안)도 승인하였다.
미추홀클럽
Michuhol Club
마스크 제작 및 전달
미추홀클럽은 7월 미추홀구 숭의2동 주민센터 복지팀 지원 하에 직접 만든 미용비누와 마스크를 코로나19 감염 장기화로 어려움에 있는 (사)나 눔회 소속된 장애우 교육생 18명 에게 전달 하였다. 또한 지역 자영업체에서 특별히 육류를 지원받아 함께 전달하였다.
인천문학클럽 Munhak Club
제물포클럽
Jemulpo Club
인천문학클럽은 7월 14일(화) 만리성에서 2020-2021 인천문학클 럽 김을호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인천지구 임원, 인천YMCA 박현숙회장님, 각클럽회장님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임한태 지구총재와 지구임원은 9월 10일(목) 인천면가에서 인천 YMCA 와이즈멘클럽 담당간사를 초청하여 식사를 하면서 간담 회 시간을 가졌다.
7월 월례회 및 실내골프대회
7월 25일(토) 초원에서 7월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문화의 달로 개최된 7월 월례회에서는 회원들의 단합과 체력증진을 위해 실내골프대회를 개최하 였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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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STY
RESPONSIBILITY
CARING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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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남로 118 (21558) TEL. 032-431-8161 (대) FAX. 032-431-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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