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200호 발간 특집호
표지모델: 심혜진, 이찬영, 이준영 포토: 모임 포토그래피 헤어&메이크업: 유해경 플라워: 조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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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7 Vol. 200 통권 200호 발간 기념 특집 기획 맘앤아이 애독자에서 모니터로!
맘앤아이 제1기 모니터 그룹 MOMI가 출발합니다 FASHION TREND 플로럴 프린트 스타일링 가이드 TRANVEL INFO Best Rooftop Bars in NYC COLLEGE TOUR / NEW IVY LEAGUE Colgate University
200호 발간기념 별책부록 Spring Special 꽃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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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수 Doctor of Chiropractic 조미영 Doctor of Chiropractic, Pediatric Specialist
편집실에서 이달의 글 띄우는 편지
맘앤아이 통권 200호 발간! 편집실은 이미 몇 달 전부터 마음이 부풀고 또 급해졌다. 맘앤아이 편집실 가족들이 맘앤아이의 지난 17년 역사를 함께 해오진 못했지만 적어도 독자로서 맺은 인연을 합치 면 편집실 가족 대부분이 맘앤아이의 17년을 지켜보았다. 실제로 맘앤아이 편집실에는 맘앤아이 창간호를 기억하는 사람도 있고, 맘앤아이가 주최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했 던 사람도 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에디터로, 리포터
‘딸과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엄마’ 감동 이야기
로, 또 각자의 역할로 맘앤아이를 만들고 있지만 맘앤아이 의 열성 독자들이기도 한 것이다!
맘앤아이 편집실의 2017년 5월은 꽤 오랫동안 감격으로 물 들고 있다. 17년 동안의 모든 역사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최
페이스 메이(Faith May)가 뇌종양그제거 근5살 들어딸 맘앤아이에 이런 저런 힘든 일이 있었다. 모든 수술을 받게 되었다. ‘시험’과 ‘시련’을 헤쳐내고 통권 200호 발간을 맞아 맘앤아 이는 새롭게 다시절반을 나아간다! 딸은 머리의 덮는 기다란 상처를 얻었고
이 흉터를 평생 안고 살아야 했다
홈페이지도 전면적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새 식구도 맞아
이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의기소침해진
들이고 200호에는 ‘인더키친’이란 멋진 푸드 잡지를 별책
딸의 모습을 보고 엄마는 이발기를 집어 들었다
으로 만들어 함께 배포한다. 그래도 맘앤아이가 200권을
엄마 제이미 다운응원의 벡스테드 만드는 동안 한결같이 지켜보며 박수를 보내준 독 (Jamie Dawn Beckstead) 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에는 턱도 역시 없이 부족하다. 집에서 딸과 같은 부위의 삭발을 감행했다. 앞으로 그 마음에딸의 보답할 수 있기를 편집실 가족 모두 다짐 그리고 흉터와 똑같은 모양으로 해 본다. 오로지, 맘앤아이를 열과 성을 다해 뛰고 달리고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땀흘리며 알차게 만드는 것으로 말이다.
자신과 똑같이 변신한
엄마의 모습을 본 딸은- 환한 미소를 편집실지었다. 가족 일동 엄마는 "바뀐 내 모습을 보고 딸이 웃었을 때 뿌듯했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의기소침해지지 편집실에서 독자 여러분들께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말고 항상 그렇게 웃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즈음 의 소중한 콘텐츠를 불법으로 퍼서 제작되는 온라인, 오프라인 간행 물들이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 한인들을 위한 패밀리 문화 교양지로 가 지난 17년 동안 쌓아온 소중한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누 구보다 독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맘앤아이의 독자적인 콘텐츠는 오로지 맘앤아이 홈페이지(www.momandius.com)와 월간 맘앤아이 매거진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 온라인, 오프라인 간행물은 본지, 맘앤아이와 무관합니다. 그리 고 ‘맘앤아이’라는 이름으로 취재 요청을 한 뒤, 소중한 여러분의 기사를 다른 용도로 게재하는 곳이 있다는 제보도 이어지고 있으니, 취재 기자가 맘앤아이 편집부 소속 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을 거치시기 부탁 드립니다.
- 사랑은 배려이며 아픔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백 마디 말보다 생생한 행동이 가슴 가득한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
맘앤아이 편집부 전화: (201)224-7500 사진 출처 / 페이스북 ‘Love What Matters’ 맘앤아이 편집부 이메일: editor.momandi@gmail.com
October 2016
9
맘앤아이를 만드는 사람들 Publisher Publishing Director Executive Editor Creative Editor Research Editor Intern Editor Translation Fashion Editor Reporter Creative Director Web Master Graphic Designer P.R. Director Fashion Coordinator Reporter
Mi Kim Tae Hee Sa Jisoo Kim Youngran Lee, Heejoon Kim, Eddy Leary Eunjoo Baek, Amy Jung Jungran Park Youngsun Lee, Seoyi Park Joohyun Kim Kristin Choi, Joohyun Kim, Heejoon Kim, Soohyun Ko Sylvia Kim Charlie Shin M.J. Jo Aben Lee Hae Kyung Yoo Windy Lee, Sohyun Lee, Sunhyung Choi, Jueun Lim YoungRan Lee, Somi Ahn, Sunny Shin, Grace Lee, Mee Do, Joo Eun Kim, Regina Yoo Andrea Kim, Kayla Yi, Dana Bahng Eunjin Hyun, Jungsuk Kwon, Mina Yu, Yunjung Kwun, Rambo Han, Ryoo Eunjin, Jemmy Lee, Dongha Taylor Kim Sunny Choi Julia Nam
Junior Reporter Global Reporter Managing Director Managing Coordinator
맘앤아이 사무실 New Jersey 222 Bruce Reynolds Blvd. STE 480 Fort Lee, NJ 07024, Tel. 201.224.7500 editor's desk : editor.momandi@gmail.com general : momandiusa@gmail.com advertising : admomandi@gmail.com Korea Zenith Building 2FL. 223-2Suseong-gu, Beomeo-dong, Daegu Korea Tel +82 70 4140 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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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Manhattan
한아름, 홈앤홈 보내주신 사진은 추후에 에디토리얼 이미지에 사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달의 <맘앤아이>를 픽업하지 못하신 독자분은 맘앤아이 사이트에서 <웹진보기>를 클릭하시면 지난호까지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momandius.com 웹진: www.momandiwebzine.com App Store에서 ‘맘앤아이’ 나 ‘Mom&i’를 찾으시면 앱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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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표지모델 심혜진, 이찬영, 이준영 · 진행 및 글 Jisoo Kim_Executive Editor · 포토 모임 포토그래피 · 헤어&메이크업 유해경 · 플라워 조윤호
훤칠한 큰 아들, 귀여운 작은 아들과
특별한 마더스 데이! 가수 윤상 씨의 두 아들이 엄마에게 보내는 마데스 데이 사랑의 꽃다발! 상 모든 꽃들이 만발하는 계절의 여왕, 5월! 통권 200호 발간 기념
세
을 맞는 맘앤아이 5월호는 가수 윤상 씨의 가족이 장식해 주었다.
아쉽게도 ‘아빠’ 윤상 씨는 방송 활동과 대학 강의 때문에 함께 자리하지 못 했지만 큰 아들 찬영(Anton Lee), 작은 아들 준영(Christopher Lee)이 ‘엄 마’를 위해 특별한 마더스 데이를 준비했다.
엄마, 아빠의 남다른 외모를 물려 받고 수영으로 다져진 덕분에, 열 두 살 인데도 키가 170센티미터를 넘는 훤칠한 훈남이다. 이제 일곱 살, 엘리멘 터리 2학년인 준영이는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미소가 머금어질 정 도로 귀여운 외모에 애교가 많아 촬영하는 내내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 준 일등 공신!
모델 및 연기자 활동을 하다가 윤상 씨의 뮤직 비디오 출연하면 서 사랑을 키우게 된 아내, 심혜진 씨는 결혼 전 못지 않게, 여 전히 아름다워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멋진 화보를 연 출했다. 마더스 데이에는 엄마께 카드를 써서 드렸는데 이 번에는 ‘스페셜하게’ 뭘 할까 고민하고 있던 차에 마더스 데이를 테마로 한 맘앤아이 커버를 촬영하게 되어 반갑 다는 찬영은 역시 듬직한 큰 아들다웠고, 두 개의 꽃 바구
아빠가 유명한 가수라서 좋다기보다는 아빠가 굉장히 ‘쿨cool’한 뮤지션이
니 중 굳이 무거운 바구니를 엄마께 주고 싶다며 골라 드
라서 아빠를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찬영은 아빠와 음악에 관한
는 준영이는 귀여운 막내 아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표지 촬영에 함께 하지 못한 남편의 빈 자리를 든든하고 사랑스럽게 채워주는 두 아들이 있어 엄마, 심혜진 씨 의 입가에도 미소가 함박! 심혜진 씨, 찬영, 준영, 모두 모두 행복한 마더스 데이 되세요!
yo Th a n k
u
표지 촬영에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MoiM PHOTOGRAPHY_포토 촬영 뉴저지 릿지필드에 위치,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를 갖춘 베이비 전문 포토 스튜디오. 최진환 대표는 한국 홍익대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 예술 대학에서 파인 아트 포토그래피를 공부했다. 정형화된 스튜디오를 벗어나 개성있고 독특하며 자연채광을 이용하는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를 추구한다. 480 Broad Ave. Ridgefield, NJ 07657
☎ (201) 313-0369
Yunho Cho_플라워 뉴욕에서 플라워 아카데미, ‘FlowerSchool New York’을 졸업하고 L'Olivier, Belle Fleur, Richard Salome 등, 맨해튼의 유명 이벤트/플라 워 샵에서 일했다. 모던하고 심플하며, 주로 깨끗한 단색을 사용하며 자체 브랜드인 ‘FIORE’ 의 시그니쳐 룩을 만들어내고 있다. 뉴저지 클 로스터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개인 및 그룹 플라워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프리랜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 (201)888-6123
CONTENTS
CONTENTS
May 2017
May 2017
Education
vol.200
vol.200
46 EMI 입시칼럼
People 20 CAREER INTERVIEW
SAT 점수 커트라인과 입시의 상관관계
50
PARENTING GUIDE
언제까지 우리 아이와 같이 자야 할까요?
51
운동합시다
디어 유어 바디에서 제공하는 운동 가이드
KNEE OFF KICK BACK
53
MUSIC EDU
음악교육 시리즈 3
고차원적인 행복: 몰입의 경험_두 번째 이야기
‘강남 스타일’을 세계에 알린 마이더스의 손
54
JUNIOR ACTIVITY
키노33 엔터테인먼트 이규창 대표
꿈에 그리던 카네기홀 무대에 서다
My experience of performing at Carnegie Hall
24 LETTER FROM PUBLISHER
독자 여러분과 함께 행복으로 가꾸어온
56
COLLEGE TOUR
맘앤아이의 17년 역사를 되짚어 보며…
맘앤아이 창간 17주년 교육 특집 기획 NEW IVY LEAGUE
Colgat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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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200호 발간 기념 특집 기획
Living & Culture 74 FASHION TREND
Clinic
맘앤아이 애독자에서 모니터로!
59
SPIRIT EDUCATION
맘앤아이 제1기 모니터 그룹 MOMI가 출발합니다
“예수여, 희망이 무엇입니까?”
30
ARTIST INTERVIEW
60
EDUCATION GUIDE
차가운 카메라에 따듯한 순간을 담다
LOVE PROJECT를 진행 중인 포토그래퍼, 조희정
66 ANNA LEE’S CHIROPRACTIC CARE
올 봄엔 ‘꽃’을 입자
여성스러움의 완성, 플로럴 프린트 스타일링 가이드
76
LIVING TREND
전세계가 열광하는 소박한 삶, 북유럽 풍 리빙트렌드
78
TRANVEL INFO
Best Rooftop Bars in NYC
80
유해경의 WEDDING GUIDE
웨딩 사진을 돋보이게 만드는 촬영 포즈 찾기
허리 통증 예방 운동
미리 준비하는 대학 생활
70
HOLY NAME MEDICAL INFO
AP(Advanced Placement)_두 번째 이야기
2017 WALK for MOM
82
문봉섭의 LEGAL ADVICE
6월 3일 홀리네임 병원에서 만나요!
트럼프 이민정책하에서의 미국 입국 요령
34
JUNIOR INTERVIEW
62
SPORTS CLUB
수영으로 도전하고 음악으로 꿈을 키워요
뉴저지 최고 강사진과 함께 하는 수영 교실
72
이민진의 메디컬럼
83
FINANCE INFO
수영 팀에서 활약하며 첼로 연주로 양로원 봉사하는 이찬영군
아쿠아레이서스 수영클럽
감기와 비슷한 증상, 결핵의 예방과 진단
살아 있는 동안 받는 생명보험 혜택, 리빙 베네핏(Living Benefit)
20
50
54
62
66
70
74
80
PEOPLE
CAREER INTERVIEW
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이규창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인
어떻게 싸이의 ‘강남 스타일’ 작업에
미
함께 할 기회를 갖게 되었나요?
영화, ‘인천 상륙 작전’의 공동 제작자로 영화가 대성공을 거두는데 중추적
미국의 유명 제작자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이 말춤을 추는 재미있는 뮤
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싸이나 리사 같은 한국 가
직비디오, ‘강남 스타일’을 온라인으로 보고 제게 그 가수를 알고 있는지 물
정하는 실력자다. 이 대표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한국
K-Pop
산업에서 작업을 할 때도 열정으로 임하는 것은
었습니다. 스쿠터 브라운이 ‘강남 스타일’의 저작권을 사고 싶다며 제게 도
물론이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성공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름의 독특
움을 청했고, 저작권을 사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홍보하기 위해
한 관점을 제시한다. “저는 아티스트들의 하는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돕고
싸이를 미국에 초대하게 됐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강남 스타일’ 이라
있을 뿐입니다. 저와 제 팀이 이룬 모든 일들이 놀랍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
는 엄청난 신드롬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전 그 노래를 만든 작곡자는 아니
저 모두 인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이렇듯 겸손하고 느긋한
지만 노래의 프로모션을 맡아 그 곡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는데 기여할
성격이지만 이규창 대표는 적어도 영화 제작과 음악 제작에 있어서만은
수 있었습니다.
수들과 함께 케이팝
대단히 확실한 주관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가까이 해 왔다. 자라는 동안 바이올린에서 색소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악기를
‘강남 스타일’을 세계에 알린
마이더스의 손 키노33 엔터테인먼트 이규창 대표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된
배웠다. 악기를 접하면서 그는 음악 전반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력도 좋아
‘강남 스타일’의 성공에 대한 소감은 어떤지요?
졌고, 그와 동시에 음악이 갖는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래도 모든 예
한국의 대중가요 한 곡의 프로모션을 맡아 그 노래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
술 형식 중에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영화’다.
로 큰 성과를 이루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대단히 놀랍고도 뿌듯한 일입니 다. ‘노래’라는 것은 홍보와 프로모션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저 노래일
입 소문으로 시작, 세계적인 이슈가 되기까지
뿐입니다. 네트워크와 여러 연결 고리들이 노래의 가치를 훨씬 크게 만듭 니다. 이 세상에 멋지고 좋은 곡들이 너무나 많지만 아직 ‘제대로’ 노출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이지요.
하셨는데 어떻게 음악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음악이 저의 주요 분야는 아닙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전 영화를 만드는 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난 17년 동안 제가 쌓아 온 사회 경력은 영화 산업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음악은 영화를 위한 하 나의 부수적인 작업이었습니다. 대학교 때 첫 직장으로 LA에 있는 소니 픽 처스 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그 후 2009년에 한국 지사로 옮겼고, 2011년 회사를 그만둘 때까지 그 곳에서 부회장실 비서와 영화 배급, 마케팅, 한국지사 슈퍼 바이저로 근무했습니다. 소니 픽처스 엔 터테인먼트에서 다른 제작자들과 함께 작업을 하다가 2012년 ‘강남 스타 일’ 신드롬이 탄생하게 되었죠.
‘강남 스타일’의 엄청난 인기는 노래 와 가수가 가진 매력에 적절한 타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성공은 가수나 배우의 자질과 노력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강남 스타일’의 엄청난 인기
밍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
는 노래와 가수가 가진 매력에 적절한 타이밍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 전략,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네트워크가 함께
인 네트워크가 함께 있었기에 신드
전략,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 적극적 롬에 가까운 인기가 가능했다.
있었기에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가 가능했다. 싸이 열풍의 주역, 그리고 수많은 한국 영화를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소개해 온 마이더 스의 손, ‘키노33 엔터테인먼트’의 이규창 대표를 만나 보자. 인터뷰 Edward Leary_Creative Editor 번역 박정란_Intern Editor
이규창 Lee Kyu Chang 서울에서 출생 후, 그 다음해에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규창 대표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영화학을 전공했다. 소니픽처스에서 부회장실 비 서를 거쳐, 영화 배급, 마케팅 담당을 역임하였으며 한국 지사 슈퍼 바이저로 근무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등 다수의 한국 영화의 미국 판권을 이 끌어왔다. 싸이의 미국 진출을 담당했으며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 영화 ‘인천 상륙 작전’을 공동 제작했으며, 현재 키노 33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20 PEOPLE May 2017
May 2017 PEOPLE 21
음악과 영화를 아우르는 끊임없는 도전 프로모션 작업 외에 음악 제작 등 또 다른 작업을 하셨나요? 알켈리R.Kelly와 함께 ‘I Vow’라는 곡을 프로듀싱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해 서 여러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해 왔습니다. 그 중 니키 미나지Nicki Minaj, 루 다크리스Ludacris, 리아나Rihanna등 많은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해 온 로 니 잭슨Ronnie Jackson 프로듀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뿐 아니라 한국의 뮤지션들과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은 미국의 유명 배우, 사무엘 잭슨Samuel Jackson과 함께 ‘The Blob’이라
세계 속에 한국인의 잠재력을 알리려 노력하는 이규창 대표는 현재 미국의 유명 배우,
는 영화를 제작 중입니다. 이전의 벤처기업, 특히 소니 픽처스의 많은 동
사무엘 잭슨과 함께 ‘The Blob’이라는 영화를 제작 중이다.
료들과 일하면서 이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
케이 팝의 성공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다른 재능들도 주목 받게 되었다.
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상영할 수 있기를 바
창적이고 매력적인 제품과 문화 및 재능으로 가득한 국가로 알렸다. 이 대
랍니다.
표는 단순하게 보면 그저 한국 노래 한 곡을 프로모션 한 것에 지나지 않을 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전 세계가 한때 열광했던 재미있는 뮤직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본다면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규창 대표는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가 얻고 있는 인기
비디오 한 편에 관 한 이야기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은 전 세계가 ‘한
Buzzfeed
국’이라는 나라에 열광하도록 만들어 낸 멋진 파급 효과에 관한 이야기다.
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버즈피드
’ 같은 온라인 매체에서 한국의 문
화, 음악, 메이크업, 패션, 요리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여 대한민국을 독
‘강남 스타일’의 성공은 좋은 곡에 정확한 프로모션이 더해진 결과
바로 그 중심에 이규창, 그가 있었다.
‘제대로’ 노출된다는 것에는 같이 일하는 사람 모두가 관여되는 것인가요? 그렇지요. 평범한 노래일지라도 소속 회사와 또 다른 요인들에 힘입어 ‘강 남 스타일’같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타이밍과 행운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요. ‘강남 스타 일’의 성공은 우리 팀, 특히, 스쿠터 브라운의 탁월한 프로모션 덕분에 가 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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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해오신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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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성공 가도를 달렸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어떤 성공이든 그 안을 잘 들여다 보면 ‘타이밍’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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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있습니다. ‘강남 스타일’을 둘러싸고 있던 정확한 타이밍이 지금 케이
유언장, 신탁, 상속, 이혼 문의는 캐롤 코펠만에게 전화 주세요.
팝을 전세계에 더 많이 노출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케이 팝의 성공으
‘강남 스타일’을 세계적인 신드롬으로 만드는
로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다른 재능들도 주목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 엔터
데 지대한 공을 세운 이규창 대표는 케이 팝
테인먼트 산업에서 본다면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지요.
의 전파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의 세계 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남 스타일’이 한국에 어떤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강남 스타일’ 성공의 부수적인 효과로 한국은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국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강남 스타일’이 가져온 파급 효과도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만들어 냈다고 봅니다. 2009년에서 2012년 사이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희가 이루어 낸 일들이 너무나 자랑
와 올해의 수치를 비교해 보면 한국 관광 산업과 경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스럽습니다.
22 PEOPLE May 2017
May 2017 PEOPLE 23
LETTER FROM PUBLISHER
통권 200호 발간 기념
특집 기획
PEOPLE
독자 여러분과 함께 행복으로 가꾸어온
맘앤아이의 17년 역사를 되짚어 보며…
1999
년,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이 곳 미동부 한인 커뮤니 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우
리 아이 자랑하고 싶어요!’라는 제목 아래 열린 이 이벤트는 바로 뉴욕, 뉴 저지 한인 커뮤니티의 유일한 패밀리 생활 교양지 맘앤아이의 창간 기념 콘테스트였습니다.
“우리 아이 자랑하고 싶어요” 행사는 90년대 당시 분유회사에서 단순히 아기들의 몸무게를 재서 우량아를 뽑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아주 새로 운 컨셉의 행사였습니다. 특히나 유행이 많이 뒤처진다고 여겼던 우리 지 역에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신선한 행사였습니다. 168명의 아이들이 참석하였고, 커뮤니티의 북적북적한 가족 잔치가 되었습니다. 한껏 멋을 부리고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재롱을 부리는 아이들을 구경하기 위해 할머 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 온 가족이 동원되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솜사 탕을 나눠주고, 커다란 인형 탈을 쓴 캐릭터들이 돌아다니고, 무대 위에 는 장기자랑을 하는 아이들과 여기저기 터지는 조명에 놀라서 빵빵 터지 는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그렇게 참신한 기획의 “우리 아이 자랑하고 싶어요” 행사는 독자들에게 아직 창간되지 않은 이 잡지가 대체 뭘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 니다. 맘앤아이에는 그렇게 멋진, 가슴 떨리는 시작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들과 맘앤아이가 함께한 추억이고 결국은 그 ‘추억’이란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 주엇던 맘앤아이 모델스쿨, 맘앤아이 합
이름으로 맘앤아이는 한인 거족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정서 길잡이
창단의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들의 활약, 뉴욕 굴지의 방송국들 견학
였습니다. 맘앤아이는 이 모든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통해 한인 가족들
하는 섬머 데이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하면 아이들에서 새로운 비전
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렇게 독자들과 쌓은 추
한 정보를 발굴하고 세대 간 이해와 소통에 도움이 될 관심사를 깊이 있게 논의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의 잡지를 함께 만들어 가게
과 꿈을 주었던 프로그램, 맘앤아이 문화 센타를 4년동안 운영하며
억들은 맘앤아이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될 네 명의 제1기 MOMi. (뒤쪽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Grace Lee • 차은정 • Sarah Lee • 박정란 씨)
맘앤아이 모니터인 ‘MOMi’는 본지의 영어 제호인 ‘Mom&i’에서 ‘&’를 빼고 남은 글자를 이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독자들이 원하는 유익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커뮤니티에서 공간과 아이디어 서비 스 등을 공유하며 함께 문화적 액티비티를 많이 했습니다.
지난 17년간 맘앤아이에 보여주신 한인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 에 보답하고자 맘앤아이는 더욱 새롭고 알차고 풍성한 기획으로 앞으로
그 외에도 그림 대회, 글짓기 대회, 맘앤아이 무료 영어강좌, 고학년
도 정진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속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후원자 여러분들
아이들 에세이 컨테스트 등을 열어 기업에 후원으로 장학금을 수여
께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하는 행사들도 했습니다. 맘앤아이 주최 어린이 연극단을 공연으로 무대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영재 발굴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재능
2017년 5월
있는 영재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해주는 프로그램
맘앤아이 통권 200호 발간을 맞아
도 같이 했고 아이들과 할로윈 커스튬 사진 콘테스트도 했습니다.
맘앤아이 발행인 Minah Kim
24 May 2017
맘앤아이 애독자에서 모니터로!
제1기 모니터 그룹 MOMi가 출발합니다! May 2017 PEOPLE 25
2017년 5월호를 기해 맘앤아이, 통권 200호 발간을 맞이했다! 통권 200호 발간을 맞아 맘앤아이가 제 1기 모니터 그룹 ‘모미(MOMi)’를 출범하고 그 발족식과 함께 첫 미팅을 가졌다. 맘앤아이 모니터인 ‘MOMi’는 본지의 영어 제호인 ‘Mom&i’에서 ‘&’를 빼고 남은 글자를 이어서 만든 것-. 독자들이 원 하는 유익한 정보를 발굴하고 세대 간 이해와 소통에 도움이 될 관심사를 깊이 있게 논의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의 잡지를 함께 만들어 가게 될 맘앤아이 모니터 MOMi! 맘앤아이 모니터 모 집 광고가 나가고 무려 수십 통의 지원서가 도착, 그 중 네 명의 MOMi가 전격 선정되었다. 뉴욕, 뉴 저지에 거주하며 20대에서 50대까지 각인각색,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제1기 MOMi’ 발족식 현장은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쏟 아졌다. 그 현장으로 Let’s go!
유익한 정보를 발굴하고 세대 간 이해와 소통에 도움이 될 관심사를 깊이 있게 논의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의 잡지를 함께 만들어 가게 될 맘앤아이 모니터 MOMi! 뉴욕,뉴저지에 거주하며 20대에서 50대까지,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제1기 MOMi’ 발족식 현장은 시종 즐겁고 혹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의견들이 쏟아졌다.
진행 Jisoo Kim_Executive Editor 기록 및 정리 백은주 Research Editor 장소협찬_야마가타
Sarah Lee 전 미국에서 태어난 2세 엄마입니다. 교육 설계사로 일하
박정란 저는 이제 미국 온 지 6개월 된 ‘늦깍이’ 학생입니다. 현재 맨해튼
다 출산 후 그만 두고 현재는 ‘아들 같은’ 남편과(일동 웃음) 네 살된 아들
에서 ESL 과정을 밟고 있고요, 이후 아동 심리와 미술 치료를 공부할 예정
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같은 동네 친구이기도 한 옆의 그레이스와 함께
입니다. 원래 피아노를 전공해서 입시 지도를 하다가 분야를 바꾸어 호텔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영어가 더
에서 제빵 개발과 마케팅 일을 했습니다. 방송국에서 기사 작성과 편집 일
편하다 보니 한글 잡지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그레이스를 통해 맘앤아이를
을 한 경험은 있습니다. 또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있는데, 제가 어쩌
알게 되었습니다. 잡지가 마음에 들고, 한인 3세를 키우는 엄마로서 한인
다 보니 ‘모태 솔로’여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새
사회와 한국인의 교육 문화에 관해 알면 좋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
로운 삶의 시작점에서 맘앤아이를 만나 행복합니다.
습니다.
연령층과 경험이 다양한 분 한 분은 1.5세, 또 한 분은 2세인데, 두 분 모두 한국말을
들이라 각 분야에서 더욱 생생한 정
참 잘하시네요. 이민 1세대인 부모님이 계시고, 또 이민 3세대를 키
보와 아이디어로 기여해 주실 것 같
우는 엄마로서 앞으로 맘앤아이를 위해 해 주실 말씀이 많을 듯해서
아 큰 기대가 됩니다. 이제는, 맘앤
큰 기대가 됩니다! 옆의 차은정 모미님은 뉴욕에서 멀리 뉴저지까
아이를 그 동안 보시면서 느꼈던 점
지 와 주셨네요!
을 나눠 주셨으면 합니다. 좋았던
맘앤아이 모니터 모집 광고가 나가고 수십 통의 지원서가 도착, 그 중 네 명의 MOMi가
점, 개선되어야 할 점, 건의 사항
전격 선정되었다. ‘제1기 MOMi’ 발족식 현장은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즐겁고 유쾌한
차은정 네. 거의 두 시간 걸린 것 같은데요?(웃음) 저는 미국 온 지 10년
등 솔직한 의견들을 들려 주시기
안녕하세요? 많은 지원자 분들 중 제1기 모미MOMi로 선
되었고 뉴욕 리틀넥에 살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반과 9학년인 두 딸이 있습
바랍니다.
정되시고 이렇게 참여하시게 된 것을 축하하고 또 감사 드립니다.
니다. 아직 모르는 것, 생소한 것이 많이 있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미국생활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모미’로 지원하신 동기가 무엇인지 이야
에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기를 나눠 볼까요?
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맘앤아이와 인연이 되었네요. 예전에는 글 쓰는 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쏟아졌다.
좋아했는데 손을 놓은 지 너무 오래 됐네요. 이번에 다시 글을 쓸 수 있을 것
Grace Lee 저는 중부 뉴저지 올드 브리지에서 남편과 딸과 함께 살고
제1기 MOMi
있습니다. 공예와 아트, 사진에 관심이 많고 ‘맛집’ 탐방을 좋아합니다. 주말
Grace Lee Sarah Lee 차은정 박정란
는 뉴욕 롱 아일랜드에서 다녔고, 대학은 프랫Pratt 인스티튜트에서 일러스
같아 기대가 큽니다.
에는 양로원 봉사 활동도 하고 있고요. 중학교 때 미국에 와서 중∙ 고등학교
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맘앤아이는 2년 반쯤 전에 한 식품점에서 처음 보았어요. 제가 엄마가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더욱 관심이 갔던 것 같아 요. 맘앤아이에 실린 기사를 하나하나 굉장히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납니 다. 그 이후로 맘앤아이를 찾아서 보게 되었고요. 그러다 맘앤아이에서 주 최했던 행복 사진 공모전에 대상으로 선정되어 압력밥솥도 타고 이번 2월 에는 우리 가족이 맘앤아이 표지 모델이 되는 영광도 누렸고요(웃음). 애독
열띤 아이디어 회의를 마치고 맛있는 식사 중! 메뉴는 상큼한 지라
자로 맘앤아이와 꾸준히 함께 해 온 셈인데, 이제는 모니터로 맘앤아이의
시 초밥, 바삭한 치킨 가스, 두부를 튀긴 아게다시 도후, 일본식 문
콘텐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26 PEOPLE May 2017
어빵 타코야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새우튀김!
(*장소/야마가타)
May 2017 PEOPLE 27
Grace Lee 처음 잡지를 발견했을 때 미국에 한인들을 위한 잡지가 있다 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안이 되어 꼬박꼬박 찾아 읽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 동네로 이사를 한 후에는 보기가 힘들었는데, 모니터가 되기 위 해 최근 호들을 살펴보니 구성 패턴이 매달 좀 비슷하고, 한인만을 타겟으 로 해서 콘텐츠가 단조로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인사회를 위한 잡지이지만 ‘미국 속’ 한인사회인 만큼 다른 민족, 다른 사회와 연계되는 부 분도 많이 다루어 가면 좋겠습니다.
Grace Lee
차은정
대가 같이 느끼고 서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가 늘어난다면 어떨까
아트와 사진 찍기,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10년차 뉴요커. 잘 자라준 딸들 덕분에
요? 1세대 엄마들이 읽고 2세대 아들, 딸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1.5세 엄마. 남편과 딸과 함께 중부 뉴저
이제 본인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한
지에 살고 있다. 맘앤아이 사진 공모전에
때’ 문학 소녀. 이전과는 다른 중년의 삶
Sarah Lee 저도 2세다 보니, 저처럼 2세들을 위한, 2세들의 시각에서 쓰인 기사가 별로 없다는 점이 아무래도 아쉬운 것 같습니다. 1세대와 2세
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정한 ‘코리안 아메리칸’의 잡지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 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영어 칼럼이나 영어 학습 코너, 미 국식 유머 등 이중 언어의 장점을 살린 특별 코너를 기획해도 좋을
런치 후 커피 타임을 즐기면서도 다음 미팅 스케줄 잡기에 여념 없는 MOMi. 그들의 셀 폰에는 어제까지만 해도 모르던 사람들이 ‘친구’로 등록되었다. ‘MOMi’라는 이름으로-.
듯하고요. 또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서 1등에 선정되고, 표지 모델 경력도 있
을 살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맘앤아이에
는 명실공히 ‘열혈’ 애독자.
합류했다.
“애독자로 맘앤아이와 꾸준히 함께 해 온 셈인데, 이제는 모니터로 맘 앤아이의 콘텐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Sarah Lee 네 살 아들과 남편과 오손도순 매일 행복 한 비명을 지르는 2세 엄마. 한국어 능통 한 교육 설계사 출신으로, 맘앤아이를 소
차은정 저는 계속 뉴욕에서 살아서 그런지 뉴저지를 중심으로 배포되는 맘앤아이 잡지를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게 일단은 너무 아쉽고요.
아, 말씀 중에 죄송한데요, 그 부분은 지금 꼭 짚어 드리고 싶어서요. 이제 맘앤아이를 뉴욕에서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배포 지역이 확대되어 구독과 광고가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답니다!
차은정 아, 그거 참 반가운 일이네요! 맘앤아이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 는 시기인 만큼 마음껏 의견을 낼 수 있어 좋습니다. 패밀리 매거진이니 저
“예전에는 글 쓰는 걸 좋아했는데 손을 놓은 지 너무 오래 됐네요. 이번 에 다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기 대가 큽니다.”
박정란
피아니스트, 기자, 제빵 개발자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인 생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 온 지 6개
개시켜 준 동네친구 그레이스와 함께 온
월 된 새내기 학생.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라인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많다’가 더 없이 잘 어울리는 사람.
“1세대 엄마들이 읽고 2세대 아들, 딸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 습니다.”
“제가 어쩌다 보니 ‘모태 솔로’여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삶의 시작점에서 맘앤아이를 만나 행복합니다.”
처럼 40~50대 중년 주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발굴 했으면 좋겠습니다. 재취업 정보, 유망 자격증 취득 방법 등 구체적이고 실 질적인 정보를 원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고, 건강과 다이어트는 중년의 영 원한 관심사가 아닐까 합니다. 주제는 익숙한 것이지만, 내용은 차별되는 기사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정란 저 같은 경우는 피아니스트, 방송국 기자, 제빵 개발자 등 저의 응
우리 모미님들의 열정과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
집된 다양한 경험이 잡지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
다.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맘앤아이는
다. 새내기 이민자여서 오히려 객관적인 눈으로 이 사회에 익숙한 분들이
창간한지 17년째이지만 안타깝게도 창간주께서 12년 전에 젊은 나
놓치는 점을 간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모미’ 활동을 하면서
이로 세상을 뜨셨습니다. 그러나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담긴
제 자신에게 도움 되는 정보도 맘앤아이를 통해 얻고 싶습니다.
따뜻한 매거진’을 만들고자 했던 고인의 뜻은 많은 분의 성원 속에 이어져 왔고, 이번 5월호로 ‘200호’라는 감격적인 역사를 이루어
Grace Lee 1.5세라 하더라도 6학년 때 온 아이와 8학년 때 온 아이의 감
냈습니다. 그에 보답하고자 맘앤아이는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
정, 사고방식이 다르고, 2세들과는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2세인 Sarah는
츠와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나서 자랐음에도 한글 이해에 문제는 없지만, 함께 이야기를 하다
그 길에 여기 계신 모미님들께서 크게 기여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보면 나보다 미국 생활에 더 익숙하고, 느끼는 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의 모미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니다. 미국식 위트가 있으면서 좀 더 순수한 부분이 있고요. 맘앤아이가 그 렇게 다양한 세대들의 감성, 이야기까지 전달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28 PEOPLE May 2017
모미 일동 멋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May 2017 PEOPLE 29
PEOPLE
ARTIST INTERVIEW
작가님은 언제부터 사진을 즐겨 찍으셨나요? 사진을 찍게 된 특별한 기억이나 이유가 있습니까? 어린 시절 할아버지 유품으로 물려 받은 낡은 필름 카메라가 있었어요. 그 걸로 오랫동안 순간들을 기록해 왔습니다. 2006년 일본에서 사진 작업을 할 때, 다양한 예술 문화를 접하면서 사진에 대한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화 <러브레터>의 감독으로 유명한 이와이 슈운지 감 독의 작품에서 사진 색감이나 빛 기법에 관해 가장 큰 영향을 받았지요. 일 본에서 사진 작업을 할 당시, 곳곳에서 보았던 길가의 연인들, 바닷가 작은
할아버지 유품인 낡은 카메라는 조희정 작가가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을 수 있게 가장 따뜻한 에너지가 되어 주었다.
카페에서 일하던 순수한 청년, 길에서 만난 환한 아이의 미소 속에서 뭉클 한 순간을 느꼈어요. 그 이후로 강한 정신적 영감을 얻은 인상 깊은 순간마 다 항상 사진으로 기록해 왔습니다.
‘LOVE’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 니다. 어떻게 ‘LOVE’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게 되셨나요? 조희정 작 가에게 ‘LOVE’의 정의와 의미는 무엇인가요? ‘LOVE’라는 테마는 일본과 뉴욕 등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착안했습니 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삭막함 속에서 ‘LOVE’ 라는 네 글자를 찾아 제 자신에게 주는 ‘따뜻한 위안’ 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LOVE PROJECT’의 시작이었지요. 제 사진 속에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 또는 가 까운 사람들과 행복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전 사랑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고,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은 태양을 느끼는 것처럼 강렬하 다고 생각합니다. 어둠 속에 한줄기 빛이 강렬하듯, 그 강렬한 순간을 발견 할 때마다 소중하고 아름답게, 깊이 있고 따뜻하게 사진으로 기록하고 교 감하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상은 바쁘게 흘러가고 각자의 삶에 희로 2015년, Elga Wimmer 첼시 갤러리에서 ‘LOVE’ 테마로 그룹전을 열었다.
애락이 있고 계절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있지만 그 속에서 제 사진을 접하 는 다른 누군가도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차가운 카메라에 따뜻한 순간을 담다 LOVE PROJECT를 진행 중인 포토그래퍼, 조희정
▶2014년, 브루클린 덤보 지역에 있는
‘The Powerhouse Arena’ 갤러리에서
포토그래퍼가 카메라 뷰 파인더를 통해 바라보는 시선은 남다르다. 젊은 포토그래
‘LOVE PROJECT’ 전시를 했다.
퍼, 조희정 작가의 시선에는 주변의 평범한 모든 일상이 사랑스러운 순간들로 가득 하다. 세상을 보는 따뜻한 그녀의 시선은 ‘LOVE PROJECT’라는 이름으로 사진 속 에 그대로 담긴다.
30 PEOPLE May 2017
조희정 Easelle HeeJung Cho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작가. ‘LOVE’라는 주제로 포토 작품 활동을 하면서 브루클린, 첼시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를 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과 매거진 사진 촬영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국의 교보문고, 텐바이텐, 1300k등 문구 업체에서 판매 중인 문구 브랜드 ‘디자인 스노우베이Design Snowbay’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뉴욕과 파리 등을 여
인터뷰 이영란_에디터
행하며 찍은 사진들로 만든 저널, 캘린더, 노트북 등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조희정 작가
www.instagram.com/easellecho
www.easellecho.com
May 2017 PEOPLE 31
조희정 작가의 문구 브랜드, ‘Design Snowbay’의 다양한 문구 제품들.
<I Might Know Your Heart 1,2. 2015>.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종이 배 때문에 하루 종
뉴욕과 파리를 여행하면서 직접 찍은 따스한 풍광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일 고생해서 촬영했던 작품이다. 힘 없는 종이배가 계속 가라 앉을 것 같으면서도 그래 도 용케 물에 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네 인생을 떠올렸다. 그 순간, 아름다운 노을이 호수에 드리워졌다.
사진 전시뿐만 아니라 문구용품, 편지지, 캘린더 등 다양한
사진 촬영을 하다 보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을 것
상품을 만드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작업들을 하시는
같은데요.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나 이야기가 있다면요?
지, 직접 판매도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해요. "사진은 기다림이다.” 롱 아일랜드
뉴욕에 온 후 찍은 사진들을 묵혀두고 혼자 보기 보다는 담아둔 소중한 장
어느 호숫가에서 종이배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열 개도 넘게 접어놓은 종
면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배가 가라앉고 또 가라앉기를 반복했던 적이 있었어요. 누군가는 방수
PB상품을 주관하는 기획 담당자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
재질로 모형을 만들지 그랬냐 하는 충고를 하기도 했지만, 힘 없는 종이배
로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상의하고 인쇄하는 전반적인 제작에 참여를 하고
가 물에 떠 있는 모습을 보며 그런 게 우리 ‘인생’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계
있습니다. 뉴욕에는 제가 전시했던 ‘Brooklyn Powerhouse Arena’에서,
속해서 가라앉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 순간을 담아 보려 애 쓰고 있는데, 문
한국에서는 교보문고 같은 오프라인 서점과 텐바이텐, 1300k 등 온라인
득 노을이 지더군요. 그 아름다운 광경을 얻었기에 기다렸던 보람이 있었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에 신제품으로 나온 노트 8종 시리즈
습니다. 종이배가 결국 깊은 호수 바닥으로 가라앉아 사라질지라도, 그 순
는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 ‘Coffee’ 와
간조차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Flower’ 시리즈로 카드 세트와 사진 캘린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꿈과 계획을 들려 주세요 ‘Love PROJECT’를 진행 하면서 늘 발전 방향을 고민했던 것 같아요. 앞으 로는 소외 계층이라던가 소수자 인권, 환경 등의 주제로 ‘LOVE’ 테마의 범
작품 활동의 주요 무대를 뉴욕으로 선정하신 특별한 이유
위를 넓히고 그 이야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보려 합니다. 그래서
가 있나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 'Beloved' 라는 사진집을 통해 보여 드리고 싶어요. 그
뉴욕은 전 세계 아트의 중심지라고 생각하며 어린 시절부터 뉴욕을 꿈꿔
리고 언젠가 꼭 찍어보고 싶었던 테마인 '노르웨이의 숲' 에도 한번 가보고
왔습니다. 지금은 작가로서 뉴욕 내 박물관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꿈 이나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 이곳을 떠날 수가 없네요.(웃음)
32 PEOPLE May 2017
<Visible inside, 2013>
PHOTOGRAPHY
싶습니다!
May 2017 PEOPLE 33
PEOPLE
JUNIOR INTERVEIW
ASK MOM 찬영 군은 한국말도 아주 잘하는데요,
이찬영 군 엄마,
언제 미국에 오게 되었나요?
심혜진
저는 미국에서 태어났어요. 2004년, 보스턴에서요. 한국말은 부모님이 가르쳐 주 시고, 한글 학교도 다녔고요.
처음에 찬영 군에게 수영을 시키게 된 계기는? 찬영이가 어릴 때 중이염도 자주 걸리고 약한가 싶어서 수영을 시키게 되었어
수영은 언제, 어떤 이유로 시작하게 되었나요?
요. 찬영이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면이 있어서 운동을 시키는 게 조심스러웠 던 면도 있었는데, 수영을 하면서 성격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우선, 자기가
그리고 수영을 하면서 좋은 점이 있었다면 어떤 것일까요?
잘하는 운동이 생기니 자신감이 붙었고요. 요즘은 외모에도 신경 쓰는 나이
제가 더 어렸을 때는 몸이 좀 약하고 많이 말랐다고 해요. 그래서 5살에 부모님이
인데 근육도 생겼다고 좋아하네요! 새벽에 깨워 연습을 가려니 안쓰러울 때는
제 건강을 위해, 그리고 수영은 꼭 배워 두면 좋다고 생각하셔서 수영을 시작하게
많아요. 또 방과 후에 바로 팀 연습이 있어 학교 친구들과 따로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게 아쉬워요. 그래도 학교에서나 수영팀에서나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
되었어요. 수영을 하면서 건강해지고, 키도 많이 큰 것 같아요. 또 열심히 노력한 후
같으니 다행이죠. 매일 꾸준히 뭔가를 한다는 건 쉽지 않지만, 그러면서 책임
에 좋은 결과를 얻을 때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자신감도 가지게 된것 같습니
감과 근면함도 배우는 것 같아요. 수영은 특히 자기와의 싸움이니 스스로 생 각도 많이 하고 이겨내야 할 것들도 많이 있죠. 대회에 나가 뜻대로 결과가 안
다.
나오거나 부담을 느끼는 종목을 할 땐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성 장기에 이런 것들을 잘 극복하고 많이 배우면 앞으로 인생에 큰 도움이 될거
수영을 하면서 얻은 대회 기록이나 상이 많다고 들었는데 소개해 준다면요?
라고 생각해요.
수영을 가르칠 계획을 가진 엄마들께 선배맘으로 조언을 주신다면?
저는 여덟 살에 수영 팀에 들어갔지만 열 살까지는 수영 대회에서 큰 성과를 얻지
수영뿐 아니라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우선은 운동이 아이의 성격과 잘
못했어요. 열 살이 되면서 순위가 오르기 시작했어요. 2015년 뉴저지 주니어 올림
맞는지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주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픽 10살 이하 부문에서 종합 2등을 하고, 2016년엔 뉴저지 주니어 에이지 그룹 챔
아이들한텐 수영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요. 본인이 원하고 어느 정도 실 력도 늘면 그 다음엔 엄마 역할이 아주 큰 것 같아요. 수영은 특히 시간 소모
피언십 대회에서 11~12살 부문 종합 1등을 했어요. 또, 작년에 미국 전체에서 연령
가 큰 운동 중의 하나죠. 연습량이 많고, 따로 시즌이 없는 만큼 거의 쉴 틈이
별 종목당 20위 내 선수들에게 주는 내셔널 에이지 그룹 어워드를 다섯 종목에서
없다고 봐야 해요. 자칫하면 한 두 해 지나서 부모가 먼저 지쳐서 그만두고 싶
받았어요. 최근엔 같은 팀 친구들과 3개의 뉴저지 11~12살 부문 릴레이 신기록을
어질 수도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같이 수영하는 엄마들끼리 친하게 어울리 는 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또, 라이드가 힘들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아이와
만들었어요. 작년 12월 Rutgers University에서 열린 홀리데이 클래식에서 400야
대화할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인 것 같기도 해요. 수영하는 아이들은 나이가 들
드 자유형 릴레이(3:37.89), Gloucester County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열린
어도 부모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더군요. 그리고
와후 클럽 수영대회에서 400 미터 혼∙ 계영 릴레이(4:38.64), 400미터 자유형 릴레 이(4:07.31) 신기록을 냈어요. 얼마 전 Rutgers University 에서 열린 2017년 뉴저
어릴 때일수록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응원해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애들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고 힘들 더라도 그것을 이겨낼수 있는 바탕이 되는 거니까요.
지 주니어 올림픽 대회에서도 11~12살 부문 종합 2등을 하고, 200야드 혼계영 릴 레이에서 신기록(1:49.35)을 하나 더 추가했어요.
수영으로 도전하고 음악으로 꿈을 키워요 수영 팀에서 활약하며 첼로 연주로 양로원 봉사하는 이찬영 군
수영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이겨내고 있나요? 지금 속해 있는 Scarlet Wave 팀의 시니어 프렙 그룹은 현재 화요일을 제외하고 주말까지 매일 두 시간 이상의 연습에 참여해야 합니다. 제일 상위 그룹인 내셔널 그룹은 평일에도 새벽과 오후 두 번의 운동이 있는 날도 있어서 연습량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말에는 팀 연습이 새벽에 있는데요, 새벽에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 죠.또 학년이 올라가고 중요한 시합들이 많아지면서 기록에 욕심이 생길수록 긴 장되고 정신적으로도 힘들때가 있어요. 사춘기라 그런지(웃음) 나도 모르게 화 가 나기도 하고 컨트롤이 안되기도 하고요. 학교 숙제나 공부가 많아지는 것도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인터뷰 Jisoo Kim_Executive Editor
앞으로 찬영이가 갖고 있는 꿈은 어떤 것인가요?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진 못했어요. 하지만 저는 아무래도 뭔가 ‘음악’
이찬영 (Anton Lee. 12세) Dwight Englewood School 웨이브Scarlet Wave 팀의 시니어 프렙 그룹에 속해 있으며 뉴저지 주니어 올림
5살때부터 수영을,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첼로를 배우고 있다. 수영으로는 버겐 카운티 지역의 스칼렛 픽, 뉴저지 주니어 에이지 그룹 챔피언십 대회 등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으며, 전미 연령별 종목당 20위 내 선수들에게 주는 내셔널 에이지 그룹 어워드를 다섯 종목에 걸쳐 받기도 했다. 비영리 단체인 현악 앙상블, ‘Friends with Music’에 첼리스트로 소속되어 양로원 등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여가 시간엔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고, 요즘은 전자 음 악을 만들어보는데 심취해 있다. Like father, like son! 아빠가 가수 윤상씨다.
34 PEOPLE May 2017
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수영도 계속하고 싶어요. 꼭 선 수가 아니더라도 끊지 않고 수영은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기 때문에 대학을 가고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계속 하고 싶어요!
찬영 군과 같 은 팀에서 수 영을 하고 있 (좌로부터: 는 수영 멤버 Daniel Kim 들. , Christoph Bendoraitis er Chang, , Todd Colom Anton Lee, bo(코치) Steven
May 2017 PEOPLE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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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EMI 입시칼럼
고득점과 대학입학률은 매우 높은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각 학교별 입시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SAT 점수 커트라인과 입시의 상관관계
대학입시와 SAT 고득점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해 보면 기본적인 것은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좋은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 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얼마나 높은 점수여야 희망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가 이다. 대개는 커트라인을 넘으면 더 이상의 점수가 필요 없다는 의견과 점수는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실제 입시에서 SAT 점수 와 입시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글 Eric Jo_EMI 입시 전문 강사
M
IT 입시사정관인 크리스 피터슨은 지원자의 성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SAT II 주제별시험인 수학 2(Math iic)에서 750점을 받
거나 800점을 받거나 입학결정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학생의 표 준점수가 MIT에서 학술적인 성공을 예상할 수 있는 점수가 된다면 우리는 입시사정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과연 커트라인에 들어가면 안전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No’이다. 각 대
각 학교별 합격자 SAT 점수 Princeton University
1470-1600
학이 원하는 커트라인 안에 들어가면 대학 측에서 고려해볼 수는 있다. 하
Harvard University
1480-1600
지만 고득점과 대학입학률은 매우 높은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Yale University
1480-1600
Columbia University
1460-1580
Stanford University
1450-1580
University of Chicago
1500-1590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1470-1580
Duke University
1440-1590
University of Pennsylvania
1440-1570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1530-1600
Johns Hopkins University
1430-1550
Dartmouth College
1440-1580
Northwestern University
1450-1570
Brown University
1410-1570
Cornell University
1390-1550
Vanderbilt University
1470-1580
알 수 있다. 브라운 대학Brown University의 경우 800점 만점을 받은 학생이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1480-1580
700-790점 받은 학생보다 입학할 확률이 39% 높고, SAT Math section
Rice University
1440-1570
University of Notre Dame
1410-1550
University of California - Berkeley
1320-1540
다음과 같이 제출된 입시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에서 SAT Verbal section 800점 만점을 받은 학생이 700-790을 받은 학생보다 입학할 확률은 4%나 높다. 프린스턴 Princeton University
대학
에서 SAT 1550-1600 점을 받은 학생은 1470-1540을
받은 학생보다 입학할 확률이 무려 130%나 높다. 다트머스 대학Dartmouth University
에서 SAT Verbal section 800점 만점을 받은 학생이 700-790점을
받은 학생보다 입학할 확률은 122%가 높고, Math section 에서는 800점 만점을 받은 학생이 700-790점 받은 학생보다 68%나 합격률이 높은 걸
은 46%가 더 높다. 입시 전문 교육센터 EMI (201)944-9320
46 EDUCATION May 2017
시간: 매주 토요일 10:30AM - 3:30PM 장소: Calvary UMC 185 West Madison Ave. Dumont, NJ 07628 시간: 매주 토요일 2:30PM - 6:00PM 장소: 찬양교회 15 Cedar Grove Ln. Franklin Township, NJ 08873 시간: 매주 월~금 3:00PM - 6:00PM 장소: 참빛교회 55 Hillside Ave. Teaneck, NJ 07666 시간: 매주 일요일 11:00AM - 2:00PM 장소: 30 Legregni St. Saddle Brook, NJ 07663 시간: 매주 화요일 6:30PM - 9:00PM 장소: 참빛교회 55 Hillside Ave. Teaneck, NJ 07666 1225 RIVER RD. TEANECK, NJ 07666 T. 201.530.0355 l F. 201.530.0344 MIJU92@GMAIL.COM l WWW.MIJUMIL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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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바닥에서 떨어짐으로써, 버티는 힘을 통해
1. 손과 무릎을 바닥에 위치한 후 무릎을 지면에서 띄운다 2. 양 다리를 번갈아 바꾸어 가며 위 아래로 움직인다.
전신의 근육에 자극을 얻을 수 있다.
TIP 1. 다리를 움직일 때, 상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 한다. 2. 다리를 올릴 때, 호흡을 내 쉬어 복부에 더 많은 자극이 올 수 있도록 한다.
EDUCATION
PARENTING GUIDE
언제까지 우리 아이와 같이 자야 할까요?
미국아이들은 아기 때부터 부모와 각 방을 쓴다는데, 미국에 ‘사는’ 우리 아이는 언제까지 나와 같이 자야 할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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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독립심을 키워주고 부모의 사생활을 보장받기 위해서 각자의 방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서양의 육아법이지 만 많은 한인 가정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부모와 같이 자는 경우가 많다. 따로 재우자니 안쓰럽고 같 이 자자니 교육상 좋지 않은 것 같고, 언제 어떻게 독립을 시켜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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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대소변을 가릴 수 있으면 어느 정도 잠자리를 독립할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혼자 자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잠자리 독립을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원치 않을 경우 갑작스러운 변화는 좋지 않다. 천천히 설명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How?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의 감정정리도 필요하다. 아이와 같이 자면 피곤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 를 끌어안고 자는 일은 부모에게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먼저 부모가 잠자리 독립의 확신을 갖 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적응기간 동안에는 아이를 더욱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며 아이가 스스로 사랑이 충만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특히 잠들기 전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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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한 두 달 정도의 적응기간이면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 질 것이다.
50 EDUCATION May 2017
May 2017 LIVING & CULTURE 51
MUSIC EDU EDUCATION 음악교육 시리즈 ③ editor’s memo
고차원적인 행복: 미하이 칙센 트미하이
몰입의 경험
전세계적으로 저 명한 심리학자 로 수로 40년 동안 재직한 후 현재 시카고 대학 교 피터 드러커 경 대학 교수 및 ‘삶 영 계적인 명저, 의 질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세 ‘몰입의 즐거움’의 대가로 불린다. 저자로 ‘몰입’의
두 번째 이야기
연주를 앞두고 연습에 집중하다 보면, 쉴 때조차도 머리 속에는 곡 해석
화가, 시인, 음악가로 살기로 결정하는 사람들은 돈이나 명예가 주는 행복
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 이러한 몰입의 상태는 며칠 동안 계속되
보다도 그 예술 활동의 몰입이 더 행복한 것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는데, 무대에서 연주를 하는 시간은 그 중 가장 정점이 된다. 연주할 때는 음악에 젖어 다른 생각은 전혀 나지 않는다. 이 음악을 느끼고 내가 원하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빈곤층 이상의 사람들에게 물질적 자원의 증가
소리와 음정을 정확히 내며 내가 원하는 프레이징을 하고 내 안에 느끼는
가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고 그렇다면 무엇이 우
것을 표현하는 것 밖에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 음악가들은 연주를 하
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행복의 근원을 찾기 위해 연구하였다. 그리고 그
는 것은 중독성이 강해 매력적이라고 표현한다.
는 이러한 몰입의 경험이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고차원적인 행복 을 느끼게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것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음악가들이 사람들 앞에서 박 수 갈채를 받고 청중들의 주목을 받는 것에 열광하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내가 경험한 몰입은 보통 사람들이 경험하는 몰입보다 강도있는 몰입이
음악가들이 연주할 때 느끼는 이 몰입의 즐거움은 청중의 박수갈채, 금전
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활에서 어느 정도의 몰
적인 보상이나 명예 등 외부에서 오는 행복보다 더 깊고 차원 높은 행복감
입은 경험하고 있다. 가파른 산을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 우리는 몸의 균형
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나 명예를 못 얻고 가난한 삶을 살더라도 가난한
을 맞추고 넘어지지 않고 산을 내려오는 것에 집중한다. 테니스를 칠 때 우 리의 모든 정신은 공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쳐서 상대에게 넘기는 것에 집중한다. 아이들이 게임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듯 집중하는 것 도 몰입이다. 우리는 이런 몰입에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스키의 매력에 빠지고, 골프에 빠지고, 게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 드는 것이다.
나는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연습하다가 우연히 몰입을 경험하게 되었다. 몰입의 경지에 들어가 연습한 후에는 보통 때보다 훨씬 많은 성과를 내었 고 실력은 놀라울 만큼 향상되어 있곤 했다. 이 경험은 내가 혼신을 다해 노력하면 불가능한 것이 없겠다는 자신감을 주었다. 이것은 내가 살면서 나의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는 삶의 원동력이 되었고, 도전하며 성취하는 느끼는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해 주었다.
몰입은 우리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상태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뇌가 최대한의 가능성을 발휘하는 상태고,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무수 히 쏟아지게 하는 상태이다. 몰입은 음악 외에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고 훈련을 통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으며 학습이나 업무, 연구 등에 적용 하면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 호에서는 몰입을 구체적으로 어떻 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글 그레이스 심 맨하탄 음대, 센테네리 대학 교수
Edgewater, NJ Ridgewood, NJ 52 EDUCATION May 2017
(201) 500-5123 GShim@msmnyc.edu
May 2017 EDUCATION 53
EDUCATION
JUNIOR ACTIVITY
from the room from my fellow young musicians. I, too, was quite
glee pumping through everyone’s veins and releasing into the air.
ecstatic at this news; I had never played at Carnegie Hall before and
We began to perform our set of three pieces, and the first two pieces
was excited to share the experience with some of my closest friends. I
went by like a breeze. And then it was time for Firebird. I poured all
saw visions of velvety red curtains and the grandeur ceiling art dancing
my energy, emotions, and musicianship into that last piece and made
before my eyes. We were also informed that we would be performing
sure to utilize all the musical training I had received so far and give it
the entire Firebird Suite by Igor Stravinsky, which was another
back to the world. When we reached the last movement, the Finale,
delightful surprise in itself because it is a difficult yet beautiful piece
I felt a slight tug of tears rising when our first horn player hit the first
that is renowned throughout the music community. As an ensemble,
couple of notes of her solo; she had been struggling with that section
we would have to hone our craft and strive for musical prowess in the
earlier in the week, and at that moment of relief I knew that the rest of
coming year in order to give a magnificent concert at Carnegie Hall
the movement would be amazing. In the last couple measures of the
that we would never be able to forget.
piece when the brass release their powerful chords, every musician on stage was pouring out the notes with such vivaciousness and power
After a year of intense rehearsals, failed attempts, and lectures from
through the vibrations of our instruments. I felt my tears sting my eyes.
our conductor, we made it to New York. For some of the musicians
During the course of the several months perfecting this piece, we had
in the orchestra, they had never traveled past the west of the country,
encountered many wrong notes, occasional tears, and some painfully
so just being present in the towering city of Manhattan was a life-
cringe-worthy moments; however, I believe that when we did that
altering experience in itself. For the duration of the first couple of days
final performance on the Carnegie Hall stage, it was the first time we
Julia는 리노 필하모닉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 피콜로 연주자로 꿈에 그리
in New York City, we toured the city and feasted our eyes upon the
ran through the piece with no regrets.
던 카네기 홀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다.
entertainment and urban sights it had to offer. Once the applause and repeated bows settled down and everyone
꿈에 그리던 카네기홀
무대에 서다
My experience of performing at Carnegie Hall
Finally, the day had come. The tour bus turned the corner to reveal
was exiting the stage, I wanted to experience the incredible acoustics
flags imprinted with the familiar serif black font reading “Carnegie
of the hall to the fullest; so, I decided to play the highest note possible
Hall”. I remember in the first moments of sitting on stage, I just
on the piccolo to hear how the piercing screech of the instrument
tilted my head towards the ceiling and basked in the heat from the
sounded alone in the hall. It had a satisfying ring. After all, I don’t
glittering stage lights. Along with last minute tuning tweaks and
know how long it will be until I return to that stage (although I hope it’
adjustments, there were intangible emotions of anticipation and
s soon!). My friends and I chuckled and walked off the stage.
글 Julia Kim_Interlochen Arts Academy (Interlochen, MI) Junior Student
카네기홀 연주를 하기 며칠 전, 리노에서 연주하던 모습. Julia는 다시 꼭 카네기 홀에서 연주할 그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C
arnegie Hall. It’s a name with a connotation so great even those without the slightest bit of musical knowledge will recognize
the title. Many musicians, especially those who live far away from the Manhattan area, view performing at Carnegie Hall as the utmost honor and a worthy bucket list filler.
About 2 years ago, when I was the flute/piccolo player in the Reno Philharmonic Youth Symphony Orchestra, our director, Dr. Jason Altieri, announced that we would be performing at Carnegie Hall the next year. You could hear the excited chitters and quacks emanating
54 EDUCATION May 2017
May 2017 EDUCATION 55
EDUCATION
COLLEGE TOUR
2017년 5월호부터 교육 특집으로 ‘NEW 아이비리그’ 가 연재됩니다
창간 17주년 교육 특집 기획
NEW IVY LEAGUE
콜게이트 대학교는 매년 미국 대학순위를 발표하는 'US News & World Report'지의 2017년도 발표에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 12위에 올랐다.
전통적으로 콜게이트 대학은 뉴욕 시와 북동부 지역 백인 자녀들이 주류인 학교로 알려
콜게이트 대학교의 면적은 약 680만㎡에 달하며 농장, 언덕, 호수, 울창한 숲으로 뒤덮여 미국 내 가장 멋진 캠퍼스 중 하나로 평가된다. *photo courtesy of Colgate University
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구성원들과 입학생들의 국정과 인종, 종교. 문화적 배경이 다양 해지고 있다.
학교의 역사와 교과 미국에서 66번째로 오랜 전통을 지닌 콜게이트 대학교는 1819년 침례교 신 학교로 처음 설립했다. 1846년 ‘매디슨 대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가 동명
Colgate University 오랜 전통과 아름다운 캠퍼스, 아카데미와 스포츠에 모두 강한 신흥 명문
의 치약 브랜드로 유명한 ‘콜게이트 파몰리브Colgate Palmolive ’의 창업주 가문 이 학교를 크게 지원한 공적을 기려 1890년 현재의 교명으로 최종 변경했다. 1926년 신학교 부문이 독립해 이전했고, 1970년에 남녀 공학이 됐다. 전통 적으로 콜게이트 대학은 뉴욕 시와 북동부 지역 백인 부유층 자녀들이 주류 인 학교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구성원들과 입학생들의 국정과 인종, 종교. 문화적 배경이 다양해지고 있다.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아이비리그 대학에 비견될만한 25개의 신흥 명문 대학을 선정, ‘뉴 아이비’로 규정했다. 그 중 콜게이트 대학교는 매년 미국 대학순위를 발표하는 ‘US News & World Report’지의
콜게이트 대학교는 학생들이 훌륭한 시민이 되기 위해 필요한 지적 토론, 비
2017년도 발표에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 12위에 올랐다. 뉴욕 주 해밀턴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이
판적 사고 능력 등을 지니게 하려는‘코어 커리큘럼’을 기반으로54개의 전공
학교는 졸업생들이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콜게이트 대학은 면적이 약 680만㎡에 달하 며 농장, 언덕, 호수, 울창한 숲으로 뒤덮여 미국 내 가장 멋진 캠퍼스 중 하나로 평가된다. 기획 Jisoo Kim_Executive Editor 리서치 및 정리 김희준_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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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부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자연 과학부의 생물학, 심리학, 화학이 인 기 있는 전공이고, 사회 과학부에서는 역사학, 경제학, 정치학, 국제 관계학, 사회학, 인류학 등이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인문 계열에서는 영어, 예술, 미술 사의 선호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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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 EDUCATION
EDUCATION
'지'(智)와 '체'(體)를 겸비한 인재육성 전미 대학 체육협회 1군 (NCAA Division 1)에 소속된 콜게이트 대학교 대표 선수들의 졸업률은 98%로 미국대학 최고를 기록 중이다. 학업과 스포츠 모 두 균형 잡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해 ‘Work hard, Play hard’하는 학교로 평가된다. 학생 중 80% 이상이 학교를 대표하는 스포츠 클럽이나 교내 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골프, 미식축구, 아이스하키에서 강세를 보인다.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5만 달러 가량의 재정 지원 미국 학생들 외에도 세계 138개국 학생들이 활발히 지원하고 있는 콜게이
콜게이트 대학교는 2015년 <CNN Money>가 연봉 조사 웹사이트, ‘PAY SCALE’의 자 료를 토대로 집계한 미국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의 고액 연봉 순위에서 하비머드 대학, 미 해군 사관학교, MIT 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트 대학교의 SAT 평균 점수는 1416점(C/R + Math 1600점 만점 기준)이고, GPA 평균은: 3.8/4.0이다. 또한 입학생의 83%가 고교 석차 상위 10% 이 내의 성적을 보였다. 입학 사정 요소 중 GPA/SAT 공인점수/석차 등은 매우
“예수여 희망이 무엇입니까?”
중요하며, 추천서와 짧은 에세이, 그리고 사회 봉사나 공동체 참여 경험도 평 가 대상이다. 연간 학비는 순수 학비 약 $51,000에 기숙사비, 식비, 보험, 서적 구매 비용 등 총 $65,000가량이다.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5만 달러 가량의 재정을 지
글 조윤정
원받는데 4년제 미국 대학 중 포 모나 대학교, 바사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
지난 18여년간 한국과 미국 교회에서 어린이 사역 전도사로 섬겨 왔다. 현재, 기독교 유아 교육 기관인 참빛 유아원(True Light Day Care)의 원장으로 있다.
교에 이어 4위로 조사되었다(2016~17 년도 기준). 이는 특별한 사유가 없 는 한 졸업 때까지 유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http://www. colgate.edu/참조).
졸업 후 더욱 빛을 발하는 학교 콜게이트 대학교는 2015년 <CNN Money>가 연봉 조사 웹사이트, ‘PAY SCALE’의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미국 4년제 대학 졸업생 들의 고액 연봉 순위에서 하비머드 대학, 미 해군 사관학교, MIT 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또한 <포브스>지는 부자가 되 콜게이트 대학을 꼽았다.
Laura Wittchen
선후배 간의 탄탄한 네트워크도 이 학교의 강점이다. 콜게이
입학 담당 수석 부학장 국제 입학 담당 코디네이터
고, 진로상담, 경력계발,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동문은 활동 분야별로 법조계, 공익 및 비영리 기관, 디지털 미디어&기술 엔지니어, 기업가, 금융 은행가, 의료 보건인, 방송·통신계, 융 합 과학자 모임 등 전문적 네트워크를 결성해 사회적으로 교 류하고 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유명인으로는 윌리엄 P. 로저스 전 국무 장관 과 오바마 정부에서 백악관 부 비서 실장을 지낸 크리스티 캐 니갈로, 빌 원터스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 전 최고경영자(CEO), 레이먼드 맥 나이엘 주니어 전 무디스 CEO 등 금융계 대표들이 있다. <오션스 일레븐>로 유명한 찰스 아담스, 영국 명문 축구 클럽 첼시FC 회장을 지낸 브루스 벅도 이 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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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여, 희망이 무엇입니까?”
있다. 자녀는 부모를 믿지 못하고 부모는 자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부모와
나무 위에 달려 고통스럽게, 처절한 모습으로 죽어가는 예수 앞에
도 감정 교류와 의사 소통이 막혀있는데 어느 누구를 믿고 희망적인 미래
한 청년이 바라보며 묻는 질문이다.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로 노벨 문학상
를 꾸려갈 수 있을까? 하지만 그들에게서 무언가 ‘희망’이 싹튼다면 얘기는
을 수상한 오에 겐자부로가 오래 전 한 다큐멘터리에서 이 장면이 담긴 그
달라진다.
림을 보여주며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의 책, <타오르는 푸른 나
는 미국 내 TOP5 대학 중 비(非) 아이비 대학으로 유일하게
트 대학교는 연중 다양한 행사로 선후배 간의 유대를 강화하
“예
미니인터뷰
부분은 무엇입니까?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콜게이트 대학에서 학생 선발 영위할 수 있는 학생들을
행복하게 인재뿐만 아니라 인생을 낸학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과정에서 어려운 교육 과정 교육 기초 . 를 니다 인가 있습 찾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사람 로 겪게 될 수 년 동안의 앞으 이 그들 , 찾고 을 생들 있습니다. 판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무>에서 고통 받은 예수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뇌에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고 있는가? 앞서, 그림 속 청년은 가장 극심한
병이 생겨 수술해서 살더라도 뇌성마비로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예수에게 희망을 물었다. 그의 물음에 예수는 희미
‘고통 받은 예수’를 만났다고 말한다. 가장 고통스런 순간에 우리는 신에게
한 웃음을 보이며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고통은 끝이 없다. 그러나 인간
이런 실존적 물음을 던지곤 한다. “도대체 희망이 무엇입니까?”
에게는 부활이 있다. 부활은 곧 희망이다.” 오에 겐자부로는 자신의 아들 에게 음악적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음악 교육을 시켰다. 후에 그의 아들
인간의 삶은 희로애락이 다채롭게 엮어진, 참으로 굴곡진 시간의 연속 속
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작곡자가 되었고 오에 겐자부로는
에서 펼쳐진다. 감당키 어려운 고난과 고통을 당할 때 사람들은 쉽게 좌절
이를 통해 ‘부활한 예수’를 만났다고 한다.
Jeffrey K. Hadden
하고 절망한다. 저명한 사회학 교수인 제프리 하덴
이 오래
전 예견했던 것처럼, 현대인은 ‘권위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다. 세
죽음 너머에 부활이 오듯이, 절망이 있기에 희망을 바라볼 수 있다. 절망과
학생 무엇일까요? 콜게이트는
상의 권위를 부정하고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빠져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
고통이 찾아오면 신에게 희망을 물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우리 안에 희
수 하고 성공적으로 영위할 탐색하고, 자신의 삶을 행복 졸 년 4 201 들이 세계의 모든 가능성을 면, 따르 통계에 록 지원합니다. 우리의 자체 대 등, 하는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 근무 로 또는 연구원으 취업되었거나 대학원 진학 업생 중 96.8 퍼센트가 니다. 사회 활동에 임하고 있습 단히 적극적으로 학업과
눈을 돌리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신적 권위와 세상의 권위를 믿지 못
망을 품지 못하게 하는 불신이 자리잡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바라볼 필
하고 주변의 타인이나 자신에게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여길 때 우울증은
요가 있다. 가장 고통스런 순간에 희망을 얘기한 예수. 힘든 순간에 나 또
더해간다.
한 그 예수를 바라보며 묻곤 한다. “예수여, 희망이 무엇입니까?” 그 답은
얻을 학생들이 콜게이트 대학에서
수 있는 혜택은
한결같다. 인간에게 고통은 끝이 없다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 신적 권 주변에서 가끔 우울증으로 고통 받고, 심지어 자살을 시도한 청소년들의
위를 인정하고 이 상황이 달라질 것이란 믿음을 품는 것. 희망을 바라보는
얘기를 듣곤 한다. 그들은 부모와의 심한 갈등으로 분노와 상처로 가득 차
것. 그것이 진짜 살아 볼만한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인지도 모른다.
May 2017 EDUCATION 59
EDUCATION
EDUCATION GUIDE
미리 준비하는 대학 생활
AP
Advanced Placement
https://apstudent.collegeboard.org/takingtheexam/preparing-for-
점수 받는 방법
exams/about-digital-submission을 참조한다.
1. 먼저www.collegeboard .org/register로 들어가 본인의 칼리지 보드 어카운트를 만든다. 전에 AP 시험을 본적이 있거나, SAT 등록을 했거나,
두 번째 이야기
AP Computer Science Principles | AP Research | AP Seminar
기타 칼리지 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면, 기존에 만든 어카운트
이 코스들은 수강하는 해 동안 웹 기반의 AP Digital Portfolio를 활용하여
가 있을 것이다. 점수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따라서 반드
실시 과제 performance tasks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
시 칼리지 보드 어카운트를 만들어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apstudent.collegeboard.org/takingtheexam/about-digital-portfolio에
2. 시험이 끝나면apscore.org 사이트에 들어가 7월 언제쯤 점수를 확인할
서 확인할 수 있다.
수 있는지 알아본다. 언제, 어떻게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
칼리지 수준의 코스를 고등학교 때 미리 수강함으로써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을 보다 깊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AP 제도를 잘 활용
는 이메일 또한 받게 될 것이다.
하면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본인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다고 어필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AP Scholar
AP Chinese Language and Culture
3. apscore.org 사이트는 본인의 칼리지 보드 어카운트 아이디와 비밀번
awards에 대한 정보와 시험에 응시할 때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는 AP 과목들, 그리고 시험 점수 확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AP Japanese Language and Culture
호를 가지고 로그인할 수 있다. 만약, 처음으로 AP 점수를 확인하는 경우,
AP Scholar Awards
특별 시험 준비
칼리지 보드는 매년 8월 고등학생들 가운데 칼리지 수준의 우수한 성적을
몇몇 AP 시험은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세
거둔 학생에게 AP Scholar Awards를 수여한다. 칼리지 보드에서 주는 금
한 내용은www.collegeboard.org/apstudent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적 상은 없지만, AP Scholar Awards는 칼리지 입학 포트폴리오를 보다
이 시험들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응시하게 된다. https://apstudent.collegeboard.org/takingtheexam/preparing-for-exams를 참조하자.
AP Studio Art
legeboard.org/apschol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P Studio Art (2-D, 3-D, or Drawing)의 AP 포트폴리오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자료를 제출할 때 디지털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은 학생 ID(AP 답안지에 ID를 적어냈을 경우)를 입력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AP Music Theory | AP French, German, Italian, and Spanish Language and Culture AP Music Theory 시험에서 모든 시창 테스트 답안, 그리고 AP French,
견고히 만들어 줄 것이다. Award 기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www.col-
로그인할 때 AP 번호(AP Student Pack안 라벨에 표시된 8자리 숫자), 혹
German, Italian, and Spanish Language and Culture 시험에서 모든 말 하기 테스트의 답안은 디지털로 녹음되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본인의 AP 코디네이터에게 문의하여 확인한다.
글 Grace Lee Teachers College와 Columbia 대학원 졸업. 유치원, 초등, 중 학교 교사를 지냈고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있으며 대학교 Adjunct Professor도 역임하는 등 전 연령의 학생들을 가르쳐 온 전문 교육자
자세한 사항을 알고자 한다면, 본인의 담당 선생님께 문의하거나,
Stidio Art - 5월 5일은 AP 코디네이터가 디지털 포트폴리오 섹션을 AP 프로그램에 제출하는 마지막 날이지만, 5월 5일 이전에 작업을 완료하고 선생님에게 제 출해야 한다. 2-D 디자인 또는 드로잉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경우, 5월 5일 또는 그 이전에 AP 교사 및 AP 코디네이터를 만나서 포트폴리오에 선택된 작품 (AP에 우편으로 보내지는 실제 작품)을 모아야 한다.
AP 과정 리스트 https://apstudent.collegeboard.org/apcourse 시험준비를 위한 샘플 문제들 https://apstudent.collegeboard.org/takingtheexam/preparing-for-exams 60 EDUCATION May 2017
May 2017 EDUCATION 61
EDUCATION
SPORTS CLUB
박태환·최윤희의 스승,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 리스트,
유운겸
징리
Jing li 코치
대표감독
체육훈장 백마장(1982년), 대통령 표창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수영 세
장(1986년)을 수상한 대한민국 수영계
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16
의 대표 인물. 최윤희가 금메달을 획득
개나 거머쥐고, 세계 신기록도 보
한 1982년, 1986년 아시안 게임 수영
유하고 있는 수영 계의 스타이다.
국가대표 감독, 지상준이 한국 최초로
은퇴 후 중국 국가대표팀의 코치를
금메달을 획득한 1995년 유니버시아드
맡기도 했다.
대회, 1994년 아시안 게임 수영 국가대 표 감독,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감독,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박태환팀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수영과의 인연은 언제부터였으며, 아쿠아레이서스에는 언 제 합류하셨나요?
감독님께서는 한국 수영 역사에 획을 긋는 순간마다 감독을 맡으셨던 분으로, 수영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
저는 일곱살 때 수영을 시작한 이후 평생 수영과 함께 해왔습니다. 수영 국가
하십니까?
는 지난 2월에 오게 되었습니다.
대표로 오랫동안 활동한 후, 국가대표 코치가 되었습니다. 아쿠아레이서스에
수영은 유연성이 매우 중요한 운동입니다. 체격이나 유연성 등은 타고나야 하 는 면이 많지요. 아무래도 유전자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
유명선수였다가 지도자로 변신한 소감은요?
연히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박태환 선수나 최윤희, 지상준 선수 모
미국에 와서 처음 맨해튼의 한 수영 클럽에서 코치를 맡았었습니다. 그런데 아
두 타고난 기량에 악착 같은 근성을 가진 선수였습니다.
쉽게도 그곳에서는 시스템의 문제로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 수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쿠아레이서스에 합류한 이후, 마이클 코치의 전폭
유감독께서 아쿠아레이서스에서 담당하시는 역할은 무엇입 아쿠아레이서스 회원 중에는 내셔널 리그에서 기록을 내거나 해군 사관학교, 코넬, 존스 홉킨스 등
니까?
유명 대학에 진학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많다.
작년에는 고문으로서 아쿠아레이서스의 프로그램에 자문을 하거나 잠깐씩 선
적인 지지와 탁월한 1:1 맞춤 코칭으로 학생들에게 저의 테크닉들을 전수할 수도 있고, 학생들의 잘못된 수영습관도 고쳐줄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수들을 지도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총 감독으로 전체 아쿠아레이서스 프로 그램의 조율과 함께 수영팀 및 Pre-Team 훈련반의 지도와 선수 발굴 등에 주 력하고 있습니다.
뉴저지 최고 강사진과 함께 하는 수영 교실
자녀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싶어하는, 혹은 선수 로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님들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아쿠아레이서스 수영클럽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아이에게 성급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 안 됩니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준비는 선수생활을 오래하는데 반드시 필 요한 요건입니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한 대회 준비는 단기간에 좋은 기록을 남길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그런 방식으로 훈련한 선수는 선
곧 긴 여름방학이 온다. 우리 아이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가르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여름에 가 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수영! 우리 아이가 박태환을 훈련시킨 국가 대표 감독님과 세계 선수
수생활을 오래할 수 없습니다. 아이 스스로 수영을 즐기게 하고 부모님 은 그런 아이를 느긋하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권 대회 금메달 리스트에게 수영을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고의 강사진과 뉴저지 최대, 최 다 수영시설을 갖춘 아쿠아레이서스를 찾아가 보았다.
취재 이영란_에디터
아쿠아레이서스는 다양한 연령대의 취 미반과, 초급반부터 수영팀까지 다양한
쿠아레이서스Aquaracers는 현재 뉴저지 최다 회원 수를 자랑하는 뉴
아
마이클 코치는 강사를 선발할 때, 선수로서의 이력과 더불어 꾸준히 연구
아쿠아레이서스는 5세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취미반과, 초급반
저지 대표 수영클럽이다. 코치진은 주로 한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세를 중요시 한다. 또 한국식 수영 코칭 스타일인 하
부터 수영팀까지 다양한 레벨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중에는
인종의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또한 대부분이 다양한 인종의 학
드 트레이닝과 타이트한 코칭이 더해져 아쿠아레이서스 만의 장점이 부각
내셔널 리그에서 기록을 내거나 해군 사관학교, 코넬, 존스 홉킨스 등 유명
생들로 한국인의 비율은 15%정도이다. 한국인이 만든 수영 클럽이 미국
된다. 그리고 버겐 커뮤니티 칼리지, 라마포 칼리지, 리지우드 YMCA, 몽
대학에 진학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많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뭘까? 아쿠아레이서스의 대표이기도
클레어 YMCA, 피터슨 YMCA, 글렌락 타운 수영장, 잉글우드 타운 수영
특히 올해는 박태환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 당시, 총감독을 역임한 유운겸
한 마이클 코치는 그 비결을 우수한 강사진과 편리한 로케이션이라고 이
장 등 일곱 곳의 로케이션 중 수영장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게 프로그램
감독과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 리스트인 징리Jing Li코치를 초빙해 차별화
야기한다.
을 이용할 수 있다.
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62 EDUCATION May 2017
레벨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및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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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7 EDUCATION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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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
ANNA LEE'S CHIROPRACTIC CARE
코브라 스트레치: 어깨 아래쪽
relaxing the back at the same time. Hope this position for 10 seconds
에 손을 위치하고 배를 깔고 눕
and repeat by alternating from each position 12 times.
습니다. 몸통을 위쪽으로 밀면서
Back Pain Prevention Exercises
허리 통증 예방 운동
엉덩이를 들어 올릴수 있는 만큼
1
Cobra Stretch: Lie down on your
2
올리세요. 10 초 동안 이 자세를
stomach with your hands below
유지한 다음 천천히 다시 시작
your shoulders. Push your torso in
위치로 돌아갑니다.
the upwards direction, try to limit raising your hips off the floor. Hold the position for 10 seconds then
어린이 자세: (허리를 펴고
slowly return to the starting position.
몸을 유연하게 하세요.) 다리와 무릎을 엉덩이 간격만큼 벌리고 당신의 허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허리 운동은 단순히 운동 시간을 갖
Your back is important to you. You may not always feel like taking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숨을 내
Child's Pose: (stretches the back and improves relaxation) Sit on
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되는
the time to exercise, but it’s been proven to help prevent back pain. If
쉬면서 상체를 허벅지 사이로 낮
heels and knees hip-distance apart. Exhale and lower torso between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일주일에 3~4 번 허리 운동을 한다면 허리 근
you do back exercises 3-4 times a week, you’ll strengthen your back
춥니다. 팔을 앞으로 쭉 뻗어주
thighs. Reach arms forward. Hold for about 30 seconds.
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며 허리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muscles, be more flexible and less likely to injure your back.
세요. 약 30 초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하세요.
Muscle imbalance refers to the difference in muscle strength or
팔과 다리 번갈아 올리기: 양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업드린 자세
(hands and knees). Hands shoulder width apart, knees and feet hip
은 운동 능력과 관절 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근육을 효율적으로 쓰
flexibility. Having muscle imbalance leads to restrictions in movement
를 취하세요. 손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무릎과 발을 엉덩이 너비를 벌
width apart. Tighten the abdominal muscles and maintain a straight
기 위해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체는 걷기에 중요합니다. 이러
and joint function. Muscles must be in balance to function efficiently.
리십시오. 복부 근육을 조이고 똑바로 등을 유지합니다. 한쪽 다리를
back. Extend one leg out at the hip level while simultaneously extending
한 유형의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 그룹 중 하나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
The lower body is important for walking. If any of the muscle groups
엉덩이 높이로 올리고, 동시에 반대쪽 팔을 앞으로 뻗어줍니다. 다리
the opposite arm out in front. Both the leg and arm should be straight
면 이러한 유형의 동작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responsible for this type of movement are not in balance, this type of
와 팔은 모두 직선이어야 하며 바닥과 평행해야 합니다. 시작 위치로
and parallel to the floor. Return to the start position. Repeat by
motion can cause pain.
돌아갑니다. 팔과 다리를 번갈아 올리며 6 회 반복하세요.
alternating on each side 6 times.
Quadruped Arm and Leg Raises: Position yourself on all fours 근육 불균형은 근력이나 유연성의 저하를 가져 옵니다. 근육의 불균형
무거운 문을 열 때, 핵심 근육이 문을 여는 데 필요한 안정성을 척추에
1
제공합니다. 리프팅 부상이나 자동차 사고로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면,
When you open a heavy door, core muscles provide your spine with the
척추를 안정시키기 위해 활성 코어 근육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stability you need to open the door. If you damage your back through
위해, 근력을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근육의 조정과 재교육을 해
a lifting injury or car accident, you need to use your active core muscles
야 합니다. 그것이 운동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운동은 코어 근육 안정
to stabilize your spine. That involves not only strengthening but also
성과 근육 균형을 구축합니다.
coordinating and re-educating the surrounding muscles. That’s why
2
3
4
start
L
R
exercise is important. It builds core stability and muscle balance. 무릎 굴리기: 허리를 바닥에 대
혹시 근골격계 질환이 있다면,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먼저 확인하십시오.
If you have any known musculoskeletal problem make sure to check
고 무릎을 굽혀 뒤꿈치를 바닥에
with your doctor first before you start any exercise program.
대고 눕습니다. 천천히 한쪽으로 굴려서, 10 초 동안 누르고 다른
캣 스트레치: 양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업드린 자세를 취하세요. 무릎을 엉덩이에서 수직으로 아래에 두고, 종아리 부분을 바닥에 닿게
Cat Stretch: Position yourself on all fours (hand and knees), making
쪽으로 굴립니다. 양쪽을 6 번 번
하세요. 손가락을 넓게 벌리고 앞으로 향하게 하며, 손을 어깨에서 수
sure your knees are under your hips with your shins placed firmly on
갈아 가며 반복합니다.
직으로 아래에 위치하게 합니다. 일단 심호흡을 하세요. 숨을 내쉴 때,
the ground. Your hands should be placed directly under your shoulders
코어 근육을 사용하여 복부를 척추쪽으로 밀어서 허리를 천장쪽으로 휘게하십시오. 이 자세를 10 초 동안 유지 한 다음 다시 시작 위치로 돌 아옵니다. 다음에는 등에 힘을 풀어서 복부를 바닥 쪽으로 완전
start
Knee Roll: Lie on your back and bend your knees with the heels
with your fingers spaced widely apart and facing forward. Start by
둔부 근육 스트레치: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등을 대고 누워 있습니
planted on the floor. Slowly roll them to one side. Hold for 10 seconds
taking a deep breath. As you exhale, use the muscles in your core to
다.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려서 다리를 꼬면서 한 쪽 발목을 다른쪽 무
and then roll them to the other side. Repeat by alternating with each
end
push your abdomen towards your spine, curving your back toward the
side 6 times. start
end
히 내립니다. 10 초 동안 이 위치
ceiling. Hold this pose for 10 seconds
Glut Stretch: Lie on your back with the knees bent. Slowly lift your
를 유지하고, 이 자세를 12회 번
before relaxing back into the starting
leg and crossed it over. Placing your ankle over the knee. Bring the knee
갈아 반복하십시오.
position. Next completely drop
up 90 degrees towards your chest. Hold the position for 10 seconds.
your abdomen towards the floor by
Repeat by alternating on each side 6 times.
66 CLINIC May 2017
May 2017 CLINIC 67
릎 위에 올려 놓습니다. 가슴쪽으로 무릎을 90도 기울이세요. 이 자세
Bridge: Lie on your back with
를 10 초 동안 유지하십시오. 양 쪽을 번갈아 가며 6 번 반복하십시오.
the knees bent. Slowly raise your pelvis while contracting the
브릿지: 허리를 바닥에 대고, 무릎을 굽히고 눕습니다. 천천히 복부에
abdomen and keep your back
힘을 주면서, 골반을 올리고 등을 똑바로 유지하십시오. 10 초 동안 그
straight. Hold for 10 seconds and
자세를 유지하고 12 번 반복하십시오.
repeat 12 times.
NJ. SANHOO
한쪽 다리 브릿지: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One-Legged Bridge: Lie on your back with the knees bent. Tighten
있습니다. 복부에 힘을 주세요.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 반대쪽 허벅
your abdomen. Lift one leg and extend out to the level of the opposite
지까지 확장하십시오. 골반을 바닥에서 엉덩이의 높이까지 직선으로
thigh. Lift the pelvis off the floor to the level of the hips in a straight line.
들어 올립니다. 희망 10 초. 각면에서 6 번 번갈아 반복하십시오.
Hope this position for 10 seconds. Repeat by alternating on each side 6 times. Plank: Lie face down on the floor with elbows directly below your shoulders and feet hip width apart. Raise your back in a straight line while tucking your abdomen in and make sure your buttocks is not
L
R
sticking up in the air. Hold this position for 15 seconds and repeat 12 times.
플랭크: 팔꿈치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은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얼 굴을 바닥으로 향한채 팔꿈치와 발로 몸을 지탱하세요. 배를 집어 넣 고,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엉덩이가 튀어 나오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 자세를 15 초 동안 유지하고 12 회 반복하십시오. 스쿼트(Squat): 발을 어깨 너비만큼 벌리
Squat: Stand with your feet shoulder width apart. Your toes should
고 서십시오. 발가락은 약간 바깥쪽으로 향
be pointed slightly outward (about 10 degrees outward). Lift your
해야합니다 (바깥쪽으로 약 10도). 팔을 똑바
arms straight up and look straight ahead. Keep your spine in a neutral
로 들고 앞을 똑바로 쳐다 보세요. 척추를 중
position. Don’t round your back or over accentuate the natural arch of
립적인 자세로 유지하십시오. 허리를 구부리
your back. Squat down until your hip joint is lower than your knees.
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지 마세요.
Keep the speed the same as you go up and down. Repeat as many as
엉덩이가 무릎보다 낮을 때까지 자세를 낮
you can without rest for two minutes and rest 15 seconds and repeat
추세요. 위아래로 움직이는 속도를 동일하게
another round of 2 minutes.
유지하십시오. 2 분 동안 스쿼드 자세를 유지 하고, 15 초 동안 휴식을 취하세요. 가능한 많이 반복하세요.
Forward Lunge: Stand with feet staggered, one leg in front. Bend front knee about 90 degrees and lower back knee a few inches from
포워드 런지: 한쪽 발을 다른 쪽 발 앞에 놓
floor. Press the hip forward, feeling a stretch along front of hip. Hold for
고 서십시오. 앞 무릎을 약 90도 굽히고 뒤쪽
10 seconds and switch sides. Repeat 6 times.
무릎을 바닥에서 몇 인치 높은 위치로 낮추 십시오. 엉덩이 앞쪽에 스트레칭이 되는 것
Perform these exercise 3~4 times a week or every other day. You’ll be
을 느낄 때 엉덩이를 앞으로 누르십시오. 10
amazed at the overall improvement.
초간 이 자세를 유지한 후, 발을 바꿔서 자세 를 취합니다. 이 동작을 6 번 반복하십시오. 일주일에 3~4번 또는 이틀에 한 번씩 이 운동들을 해 보세요. 전반적 인 효과에 놀랄 것입니다.
68 CLINIC May 2017
글 Anna Lee, D.C.,M.S Board Certified Chiropractic Physician
CLINIC
HOLY NAME MEDICAL INFO
Walk! 가족과 함께 걸어요. 워크 포 맘은 매년 늘어만 가는 유방암의 조기진단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 득층 주민의 유방암 무료 검사와 치료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입니다. 참여 자들은 6월의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순서를 즐길 수 있습 니다. 참가자들에겐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여한 개인이나 가족에겐 이웃 워크 포 맘은 매년 늘어만 가는 유방암의 조 기진단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주민의 유방암 무료 검사와 치료를 위한 기금 모금
2017 WALK for MOM 6월 3일 홀리네임 병원에서 만나요!
을 돕는 기쁨을 느끼며, 또 비록 참여하지 못한다 할 지라도 소정의 기부로 마음을 보탤 수 있는 뜻이 깊은 행사입니다.
행사입니다.
Learn! 유방암, 조기진단이 중요한가요? 한인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은 가파르게 상승하여 지난 10년 동안 약 2 배 증가했습니다. 유방암은 다른 암과 비교해 조기 발견만 한다면 완치가 능성이 높고 2기 이내 환자 5년 생존율은 90%를 넘습니다. 하지만 4기까 행사에서는 다양한 무료검진과 메모그램 신청도 진행됩니다.
홀리네임 병원 주최 유방암 바로 알기 캠페인 워크 포 맘Walk For Mom걷기 대회, “엄 마를 위해 함께 걸어요!” 행사가 6월 3일에 열립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워크 포 맘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바른 정보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을 한인
지 가면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유방암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Share! 사랑의 마음을 주세요. 가벼운 옷차림으로 참여해 가족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아이들에겐
사회에 알리기 위해 2008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걷기 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의
나눔의 의미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개인 권장 기부 금액은 $10입니다. 또
료 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여성들의 유방암 검진과 치료에 사용됩니다. 2008년부
자신의 후원자를 모집하여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모금된 기금은 2017년
터 2016년 까지 14명의 한인 여성이 Walk for Mom 무료 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발
가을 100명의 여성이 유방암 무료 검진을 받도록 사용됩니다. 그리고 유
견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방암 홍보나 안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한인 여성들의 유방암 실태에 취재 및 정리
편집부
날짜: 2017년 6월 3일 토요일 시간: 오전9시 30분에 등록을 시작합니다. 장소: 홀리네임병원(티넥 타운을 함께 걸어요!) 문의: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대한 연구비 보조로도 사용됩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00여명의
한인 여성이 유방암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14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
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70 CLINIC May 2017
행사 정보
Holy Name Medical Center Asian Health Services 718 Teaneck Road, Teaneck, NJ 07666 www.kholyname.com (201)833-3399
May 2017 CLINIC 71
이민진의 메디컬럼
CLINIC
감기와 비슷한 증상,
결핵의 예방과 진단
글 이민진 MD, Ph D_적십자병원 병리과장
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으로, 1882
결
Robert Koch
체내에 잠자고 있는 보균자(Latent TB)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
버지니아의 리 고교에서 발생한 결핵으로 전교생이 재검진을 받아야 하
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을 발견하여 같은 해 학회에 발표함으로써 세
는 사태가 발생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보균자들은 아무런 증상
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전염성을 갖고 있는 결핵 환자가 대화를 하거나
을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염시키지도 않는다. 그러나 노화,
기침,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섞인 타액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돌아
질병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결핵균이 활동을 시작해 발병하는 경우
다니다가 주변 사람들이 호흡할 때 공기에 실려 폐 안으로 들어가면서 옮
가 많다. 보균자 가운데 5~10%는 일생 중 결핵이 발병하므로 가능하면
기게 된다. 결핵은 이러한 막강한 전파력을 배경으로 과거 수없이 많은
건강할 때 치료약을 복용해 균을 없애는 것이 좋다. 보균자들의 경우 복
유명인들, 즉 데카르트, 볼테르, 루소, 키츠, 칸트, 포우, 쇼팽, 파가니니,
용해야 하는 결핵 약의 가짓수와 복용 기간은 일반 결핵 환자 보다 훨씬
우리나라의 시인 이상 선생 등의 목숨을 앗아 갔다.
적고 짧다.
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
‘후진국 병’으로 알려져 있는 결핵은 최근 한국 20~30대의 젊은 연령층 환자 및 집단 감염 형태로 발생되면서 국
결핵은 증상이 기침, 가래, 미열, 피로감 등으로 감기와 비 슷하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더
민보건을 위협하고 있다. 2014년 기준, 한국 국내
라도 자각하지 못하거나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총 결핵환자 중 81%가 과거 결핵 치료를 받은 적
않으므로 부지부식 간에 병을 옮기기 쉽다. 결핵 치
이 없는 새로운 환자였고, 같은 해 결핵으로 인한
료의 골든 타임은 ‘초기 2주’다. 가래에 결핵균이
사망자 수가 2천 명이 넘어, 작년에 국가적 재앙을
나오는 환자라도 2주 정도 결핵 약을 복용하면 전
초래한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와 비교해 볼 때 훨씬 심각하고 치명적인 현재 진행형인 질병이다.
염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자신 뿐 아니라 남을 위해서 라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최근 한국 결핵환자의 30%정도가 20~30대임이 밝혀지고 청소년층 중
그러나, 결핵의 완치를 위해서는 6개월간 규칙적으로 약을 먹어야 한다.
에서는 고등학교 2·3학년 환자가 많다고 보고되면서, 과도한 입시 스트
약 복용 후 2주가 지나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
레스,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저하,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
칙적으로 먹을 경우 일반 결핵 약이 듣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으로 재발할
된 청소년들이 집단 밀집생활 등 열악한 생활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인 것
수 있고 이럴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으로 분석된다. 국민보건을 위한 결핵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전 예방이 최선이 한국 등 외국 출생자들은 어릴 때 결핵 예방주사인 BCG 접종을 받으며,
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이 때문에 피부 검사에서 부스터 효과로 인한 위양성 반응(실제 음성인데
착용해야 하며,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적극적으로 결핵검
결과로는 양성이 나오는 것)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부스터 효과는 전
사를 받아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를 이용하여 입과 코
체의 30%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많은 한인들이 결핵 양성 반응이 나와
를 가리고 하며, 손을 철저히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
도 과거 예방 접종 때문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사실상 결핵균이
이 결핵 예방의 지름길이다.
72 CLINIC May 2017
LIVING & CULTURE
FASHION TREND
‘꽃’을 입자
올 봄엔
스타일링 레시피 2 :
블라우스+스커트 룩
평소 걸리시 무드의 스타일을 즐겨 입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플로럴 프
여성스러움의 완성, 플로럴 프린트 스타일링 가이드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이 오면, 쇼윈도를 장식한 옷들도 꽃 으로 물든다. 매해 봄마다 변함없이 피어나는 플로럴 프린 트의 인기 때문일 터. 아직도 일명 ‘꽃무늬’라 불리는 플로
린트만큼 당신의 사랑스러움을 증가시켜줄 옷은 없으니. 거기에 블라우 스와 스커트의 조화라면 더할 나위 없는 걸리시 룩 완성이다. 단 유의해 야 할 사실은 블라우스에 플로럴 프린트가 들어가면 스커트는 단색으로,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조화라면 더할 나
반대로 스커트에 플로럴 프린트가 있다면 블라우스는 심플하게 코디해
위 없는 걸리시 룩이 완성된다. 단, 블라
야 한다는 것. 과유불급이라고 패션도 역시 적정한 선을 지키는 것이 가
트는 단색으로, 스커트가 플로럴 프린
장 중요하니까.
트라면 블라우스는 단색으로 하는 센스
우스에 플로럴 프린트가 들어가면 스커
를 발휘하자.
럴 프린트가 촌스럽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면 주목 할 것. 이 기사의 마지막 문장을 읽을 때쯤이면 당신도 플로 럴 프린트 예찬론자가 되어 있읕 테니! 글 김주현_Fashion Reporter
스타일링 레시피 1 :
원피스+아우터 룩
스타일링 레시피 3 :
블라우스+팬츠 룩
플로럴 원피스는 단품으로도 충분히 포인트가 되는 룩
플로럴 프린트를 여성스러운 룩의 대표주자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이지만, 어떤 아우터와 함께 레이어드 하느냐에 따라 그
플로럴 프린트도 얼마든지 세련되고 시크해질 수 있으니. 플로럴 프린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플로럴 원피스에 청 자켓
트가 가미된 블라우스에 와이드 팬츠를 코디하면 오피스 룩으로 마땅하
이나 카키색 야상, 가죽 자켓을 걸쳐주면 뮤직 페스티벌
며, 찢어진 데님 팬츠와 스타일링하면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에 어울릴 법한, 아방가르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고, 박
이 때, 블랙바탕의 플로럴 프린트는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니 참고할
시한 사이즈의 가디건과 코디하면 소녀스러운 느낌이 배가
것. 또한 사이즈가 큰 플로럴 프린트는 강렬한 이미지를, 잔잔한 사이즈
된다. 또 단정한 블레이저와 함께하면 하객패션으로도 손
의 프린트는 좀 더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하기에 좋다.
색이 없으니, 플로럴 원피스 하나로도 변화무쌍한 스타일링 을 선보일 수 있다.
블랙바탕의 플로럴 프린트는 시크한 느 낌을 주고 사이즈가 큰 플로럴 프린트 플로럴 프린트의 원피스는 박시한 가디
는 강렬한 이미지를 준다.
건이나 단정한 블레이저와 코디하는 등, 얼마든지 변화무쌍한 스타일링을 선보 일 수 있다.
74 LIVING & CULTURE May 2017
May 2017 LIVING & CULTURE 75
LIVING & CULTURE
LIVING TREND
노르딕, 스칸디나비아, 스칸디 맘, 스칸디 대디. 어느새 익숙해져 버린 북유럽 연관 단어들이다. 어느덧 리빙 트렌드의 키워드로 자리 잡으며 수년간 지속되어 온 북유럽 열풍이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건축, 가구, 생활용품, 패션 등 디자인 분야와 문화, 음식, 교육, 건강, 복지국가 모델, 그리고 삶의 가치 까지 생활 모든 분야에서 대세를 이루는 북유럽 스타일의 무엇이 그토록 세계인들을 열광케 하는 것 일까?
글 백은주_
리포터
난 연말, 영국 콜린스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에 덴마크어 ‘휘게
지
hygge
’가 3위로 꼽혔다. 일상에서 행복을 찾으며 소박한 생활 방식을
뜻하는 휘게-. ‘휘게’는 전 세계 국가 중 행복지수 1위 국가인 덴마크 국민 들이 어째서 그리도 행복한지, 그 비결을 설명할 키워드로 세계인의 주목 을 받고 있으며 이 ‘휘게’를 중심으로, 2017년에도 북유럽 리빙 트렌드의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의 단어’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와 ‘트럼피즘 Trumpism
’이라는 정치 신조어가 1, 2위에 선정된 것도 이례적이지만 그와
대치점에 있을 법한 ‘휘게’가 바로 그 뒤를 이은 것은 정치 사회적 상황과 개인의 열망 간의 관계를 반영한 듯하여 흥미롭게 다가온다. 특히, 미국 에 살고 있는 한인으로서 고국인 한국의 요동치는 것 같은 지금 사회 상 황을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 지금까지 수 년간 세계인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는 북유럽인들의 삶. 몹시 궁금해진다. 북유럽 리빙 트렌드를 자 세히 들여다 보기 전에 우선 북유럽에 대한 궁금증부터 풀어볼 필요가 있 겠다.
지난 연말, 영국 콜린스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에 3위로 오른 ‘휘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긴다는 소박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북유럽 리빙 트렌드의 키워드기도 하다.
오로라와 맞닿은 원시림, 그 곳에 바이킹의 후예가 산다 북유럽 또는 노르딕 국가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스칸디나비아 반
이들 국가가 얼마나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발전해 왔는지 엿볼 수 있게
도 3국과 핀란드, 아이슬란드의 5개국 및 인근 지역까지 포함한다. 노르딕
한다. 구성원간 평등한 공동체적 삶을 살았던 바이킹의 후예들로 언어와
5국의 국기에 공통으로 디자인된 스칸디나비아 십자 무늬는 역사 속에서
신화, 종교를 공유하며 발전해 온 노르딕 5국은 현재도 ‘북유럽 이사회’라 는 지역 블록을 형성하여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역사적 전통과 함께 자연환경은 북유럽을 설명하는 중요한 도구다. 여름 이면 자정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나타나고, 겨울엔 혹독한 추위 에 대낮에도 깜깜하여 따뜻함과 빛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척박한 이 땅에 서 안식처로서의 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원시림이 끝없 이 이어진 곳에 물결치는 오로라를 보면 하늘에 대한 경외감과 겸손한 마 음이 저절로 생길 듯하고, 누구라도 시 한 수 읊을 수 있는 감성이 살아날 것이다. 자연 환경은 북유럽의 독특한 삶의 행태를 설명하는 중요한 도구 다. 여름이면 자정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 겨울의 매서운 추위, 대
전세계가 열광하는 소박한 삶,
북유럽 풍 리빙트렌드
낮에도 깜깜한 이 땅에서 안식처로서의 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 에 없다.
*북유럽 리빙 트렌드는 다음 호에 이어집니다
북구의 사람들이 ‘신의 영혼’이라고 부르는 오로라
76 LIVING & CULTURE May 2017
May 2017 LIVING & CULTURE 77
LIVING & CULTURE
TRAVEL INFO
The Press Lounge 뉴욕 최고의 루프탑으로 항상 선정되는 곳들 중 하나. 석양이 질 때
1
는 지는 해가 빌딩들에 반사되어 드라마틱한 뷰를 볼 수 있다. 라운 지의 중간엔 작은 풀이 있는데 풀 주변에 걸터앉아 자연스럽게 동 행들과 담소를 나누기 좋다. 653 11th Ave, New York, NY 10036 (Hell’s Kitchen)
출처 The Pre ss Lounge 홈페 이지 www.the presslounge.c om
230 Fifth 엠파이어 빌딩 바로 옆에 위치한 로케이션 덕분에 엠파이어 빌딩을
2
제일 예쁘게 담을 수 있어 인스타그램에 제일 많이 등장하는 뉴욕 루프탑 중의 하나. 겨울엔 이글루가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분위기 가 연출된다. 230 Fifth Ave, New York, NY 10001 (Nomad)
출처 230 Fifth
30-fifth.com 홈페이지 www.2
Pod 39 Hotel 부티크 호텔 pod 39 의 루프탑바. 아주 높은 건물이 아니라 뷰 자 체가 훌륭하진 않지만 벽돌 벽과 기둥들이 앤틱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며 라이트 데코레이션 까지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걸
3
출처 230 Fifth 홈페이지 www.230-fifth.com
로 유명하다. 145 E 39Th St, New York, NY 10016 (Murray Hill)
Best Rooftop bars in NYC
출처 The Po d
Hotel 홈페 이지
www.thep odhotel.com /pod-39/
La Birreria 이탈리안 수입 식재료 들을 판매하는 Eataly 의 루프탑. 세계적으
뉴욕의 백만 불짜리 뷰를 즐기기 위해 뉴요커들이 향하는 곳은 엠파이어 빌딩 전
로 유명한 쉐프인 마리오 바탈리가 만들어 유명한 곳인 Eataly를 구
망대 같은 관광지들이 아닌 바로 루프탑들. 이제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기
4
시작하면서 뉴요커들은 탁 트인 뷰에서 훌륭한 야경을 바라보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들로 모여들고 있다.
경한 후 루프탑으로 올라가자. 흔히 볼 수 없는 유럽 수입 맥주들과 먹거리들이 있어 뉴욕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기사제공 TAMICE
200 5th Ave, New York, NY (Flatiron)
.eataly.com 출처 Eataly 홈페이지 www
Rooftop at McCarren Hotel & Pool 요즘 제일 ‘핫’한 브루클린 윌리암스 버그에 있는 루프탑. 브루클린 에서 바라보는 맨하탄의 뷰도 멋있지만 패셔너블한 뉴요커들이 모
5
출처 Roofto p
78 LIVING & CULTURE May 2017
at McCarre n Hotel &
Pool 홈페이 지
www.mcc arrenhotel. com
여드는 곳이라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재미있는 곳.
타미스TAMICE : 뉴욕 자유 여행 전문 여행사 www.tamice.com (646)684-4848 300W 43rd St, Suite 609, New York, NY 10036 service@tamice.com / 카카오톡 @타미스 May 2017 LIVING & CULTURE 79
LIVING & CULTURE
유해경의 WEDDING GUIDE
웨딩 사진을 돋보이게 만드는
촬영 포즈 찾기 결혼식의 꽃인 야외촬영! 날씨가 좋아지면서 결혼 전 야외촬영을 하는 커플들이 눈 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막상 사진작가님이랑 날짜를 잡긴 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스타일링을 할지 몰라 고민인 커플들이 많다. 전문가가 제안하는 몇 가지 팁과 함께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조금 더 넣어 준비하면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지고 즐거운 촬영 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유해경 웨딩 스타일리스트 / 메이크업 아티스트
앉은 포즈 상체와 팔 그리고 페이스 라인을 부각시켜 여성스러움을 강조 할 수 있는 안정된 자세이다. 의자나 바닥에 걸터 앉거나 하여 표현 할 수 있 는데,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를 이리저리 움직여 본인에게 어울리는 자세를 취한다. 앉은 자세에서는 한쪽 손을 턱에 고이면 더욱 매혹적 인 모습을 발산 할 수있다.
서있는 포즈 똑바로 서있는 자세는 신부의 S라인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포즈이 다. 무릎을 붙이거나 한쪽 무릎을 약간 세워 키가 커보이게 하고 배에 힘을 주고 가슴을 쫙 내밀어 쇄골라인이 드러날 정도로 힘을 주어 최 대한 몸의 라인을 만들어 내도록 하자. 손은 자연스럽게 한 손을 허리 에 올리거나 두 손을 부케를 드는 것처럼 모아주면 좋다.
뒤돌며 찍는 포즈 유난히 백라인이 드러난 드레스가 유행이라 신부들이 뒷모습에 신경 을 많이 쓰는데, 뒤돌아선 상태에서 약간 측면이나 뒤를 살짝 돌아보 며 찍는 이 포즈는 꼭 연출해 봐야 하는 포즈 중의 하나이다.
클로즈업 상체위주로 클로즈업 하는 샷은 신부의 얼굴을 잘 드러낼수 있다. 입 꼬리를 올리고 웃는 연습과 턱 라인에 신경을 써 보도록 하자.
신랑, 신부가 마주보는 포즈 생각보다 연습 없이 바로 하면 꽤 어려운 포즈이다. 여러 가지로 시도 해 보고 눈을 감고도 행복한 모습이 입술과 표정에서도 느껴지도록 자연스럽게 해본다. 80 LIVING & CULTURE April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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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 받는 생명보험 혜택,
리빙 베네핏 (Living Benefit) 그동안 해외 미 대사관 H1B 비자 심사는 다른 비자에 비해 그나마 승인율이 높았지만,
트럼프 이민정책하에서의
올해부터는 그 기조가 바뀔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 등 해외에서 H1B 비자 심사를 받 을 신청자들은 꼼꼼한 서류 준비와 함께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최근에 새로 개발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장기간호 혜택(Long Term Care Rider)은 가
미국 입국 요령
입자가 장기간호를 필요로 할 때 사망 보상금을 장기간호 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혜택이다.
글 박제철_Financial Advisor, New England Financial. Fordham Univ. MBA 재정 설계 전문가.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서 오바마 케어 전문 에이전트로 수많은 세미나를 열고 체계적으로 가입을 도와
럼프 취임 이후 강경한 이민정책이 쏟아져 나왔습니
비이민비자, 즉 일정 기간 만료 후
빌 파스크렐 뉴저지 연방 하원과 홀리네임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이민사회에서 영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자 소지자들
재정 상담 문의: ☎ (201) 638-7817
트
주권자들 조차도 해외 여행을 가서 입국할 때 문제가 생기는
도 입국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상당히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 최
니다. 특히 학생, 관광비자 등 취
한
국에서 생명보험을 접해봤던 사람이 미국에서 생명보험을 가입하
부분의 보험사가 채택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 약간의 추가 보험료로 추가
려면 그 단순함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얼마를 주고 저럴 땐
할 수 있다.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험사가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형태로
말아야 합니다. 예컨대, 태권도 사범이 태권도 도복을 소지하거나, 젊은
얼마를 주고 복잡한 ‘특약’이라는 조건 때문에 따져볼 것이 많은 한국의 보
돌아가기 때문에 나중에 사망할 때 받을 보상금이 굳어지게 되는 효과를
여성이 과도하게 많은 구두나 화려한 의상을 소지할 경우 의심을 받게 됩
험과는 달리, “돌아가시면 얼마 드립니다.” 라는 식의 아주 단순한 구조가
볼 수 있다. 최근에 새로 개발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장기간호 혜택(Long
영주권자일 경우에는 영주권 카드가 만료되었는지 살펴야 합니다. 영주권
니다. 공항에서 2차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지갑이나 휴대폰
미국 생명보험이기 때문이다. 기간을 정해두고 그 기간 안에 사망하면 보
Term Care Rider)은 가입자가 장기간호를 필요로 할 때 사망 보상금을 장
카드상의 10년 유효기간이 만료 되었거나 만료 직전이라면 반드시 영주
사진까지 샅샅이 수색받을 수 있으니 오해의 여지가 있는 자료나 소지품
상금을 지급하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기간성 보험은 차치하더라도 캐쉬밸
기간호 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혜택이다.
권 카드 발급 신청을 한 후, 최소한 접수증을 받고 출국해야 합니다. 그러
은 미리 삭제, 정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귀고 있는 상대 이성의
류
나, 해외출국이 급한 사정이 아니라면 접수증을 받은 이후, 지문까지 찍고
부모를 만나기 위한 상견례도 혼인을 목적으로 오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
급하는 조건은 아주 단순하다. ‘사망할 경우 지급’이다.
‘장기간호’라는 것은 사고나 질병 등을 통해 또는 단순한 노화에 의해서라
만료된 카드 뒷면에 9개월간 유효함을 증명하는 스티커를 부착 받은 후
기 때문에 신중한 답변이 요구됩니다.
그럼, 미국의 생명보험은 살아있는 동안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전혀 없을
도 스스로를 돌볼 수 없게 되면 전문시설에서 요양을 받거나 집에서 전문
근 미국 내 공항 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되어 다시 재출국하는 사태가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입국 시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업이 허용되지 않는 비자를 소지한 사람은 고용의 목적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소지품들은 일체 가지고 오지
cash value
를 적립하는 방식 때문에 비교적 복잡한 보험들도 보상금을 지
Living Benefit
출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각에서는 영주권 카드상의 유효기간이 만
까? 아니, 있다. 바로 ‘리빙 베네핏
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
간호인의 도움을 받는 상황을 말한다. 이 장기간호에 들어가는 비용은 얼 마나 될까? 대표적인 장기간호 시설인 널싱홈nursing home의 비용은 보통
료되어도 실제 영주권자라는 신분이 만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고
입국시에는 공통적으로 여행기간, 여행 목적, 여행시 거주할 주소를 반드
하는 입장도 있지만, 현재 필드에서의 이민세관단속국의 입장은 카드상의
시 묻습니다. 이런 질문들은 입국자가 명확이 일정한 여행 계획을 가지고
만료기간이 지나면 영주권 신분이 소멸되었다고 간주하고 있으니 주의를
있는 가, 그 이후 반드시 본국으로 돌아갈 것인가를 파악하기 위한 것입니
우선 사망 보상금 조기 지급 혜택(Accelerated Death Benefit)이라는 것
을 받더라도 보통 200불 이상씩은 감안해야 한다. 1년이면 최소 7, 8만불
요합니다.
다. 결론적으로 사전에 미리 준비, 계획을 한다면 큰 문제없이 미국에 입
은 추가 요금 없이도 포함되는 기본 혜택으로, 특정한 조건에 해당되어 가
에서 10만불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다.
국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자가 거의 회생 가능성 없는 질병에 걸렸을 경우 사망 보상금의 90%
은 이 혜택에 대해 한 번 알아보자.
하루에 300불 이상씩 들어간다. 집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간호인의 도움
한국과 미국을 빈번히 왕래하는 영주권자도 조심해야 합니다. 트럼프 정
까지 미리 지급하는 혜택이다. 즉, ‘불치병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불치병
이 장기간호 비용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장기간호 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는
부는 불체자의 증가가 일부 과도한 ‘parole’ 제도의 남용에 있다고 보고
terminal illness
에 걸렸다고 의사가 진단을 하는 경우 사망 보상금을 미리 지
것은 또 그 보험료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사망 보상금으로 받을 돈을 장기
급받아 말년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혜택
간호 비용으로 미리 쓸 수 있도록 추가 혜택을 넣는 것은 큰 비용 부담 없
이다. 이는 대부분의 보험이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옵션이다.
이 소정의 추가 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료 면제 혜택(Waiver of Premium)은 가입자가 질병에 걸리거나 불구
한번 가입하면 거의 평생을 갖고 있는 생명보험,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비용
가 되어 수입이 없어질 경우 보험료를 면제해 주는 혜택이다. 이 혜택도 대
을 잘 따져 구입하는 알뜰한 지혜가 필요하다.
있습니다. 영주권 신청자들은 신청서 계류 중 해외 여행이 예상되면 ad-
글 문봉섭 변호사 ☎ (203) 974-3939
vance parole을, 기존의 영주권자들은 reentry permit이라는 ‘여행허가서’ 를 신청하여 해외로 나갑니다. 그러나, 서류상으로 미국 내 영주하는 기반 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들이 약하다면, 현재 이민정책권들의 생각을 고려 할 때 위험할 수 있으니, 빈번한 왕래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82 LIVING & CULTURE May 2017
위의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게재되는 것이며, 구체적인 개별 사안에 따른 변호사와의 상담으로 제공, 대체, 해석될 수 없습니다. 개별 사안에 따른 정확한 법적 조언 을 위해서는 변호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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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PEOPLE Ma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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