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꿈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미래가 있습니다. 그 미래를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강의록
교과과정 확립과 교사 전문성을 향한 도약 Proceedings of the 30th Anniversary & the 29th Annual Conference of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 목 차 | Contents } 총회장: 심용휴 President: John Shim 734-973-1830/c Johnyshim@yahoo.com 부회장: 강상인 Vice President: Sangihn Kang 815-450-8264/c sangihnkang@gmail.com 부회장: 강남옥 Vice President: Julia Namok Ghang 267-471-9674/c namokyu@hotmail.com 부회장: 최미영 Vice President: Miyoung Kim 408-892-1623/c miyoungckim@gmail.com 사무총장: 남상엄 General Secretary: Sang Um Nam 336-491-8344/c snam@elon.edu 재무: 오금옥 Treasurer: Grace Oh 706-506-7078/c Grace8700@gmail.com 편집장: 김인숙 Editor in Chief: Insook Kim 513-238-6679/c insook814@gmail.com 홍보간사: 심정균 Public Relations: Jung Gyun Shim 201-951-3234/c jgoh0831@yahoo.com 문화간사: 김에스더 Cultural Affairs: Esther Kim 206-719-7601/c estherparkim@hotmail.com 웹간사: 이현진 Webmaster: Hyunjin Lee 405-537-1284/c dambya81@hotmail.com 이사장: 이광호 Chairman of Board: Kwang Ho Lee 917-657-3939/c kwangholee@yahoo.com
지역협의회 회장 Regional Chapters & Presidents 남서부(Houston): 정은애 뉴잉글랜드(Boston): 오인식 동남부(Atlanta): 김옥현 동북부(New York): 고은자 동중부(Philadelphia): 강남옥 미시간(Michigan): 강용진 북가주(San Francisco): 이정옥 서북미(Seattle): 노옥남 워싱톤(Washington, DC): 황오숙 중서부(Chicago): 강상인 중남부(Indiana): 김용순 콜로라도(Denver): 이시형 플로리다(Florida): 김현 하와이(Honolulu): 손애자
4-5 6 7-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21 21 22-23 24 25 26-27 28 29 30-31 32 33 34 35 36 37-38 39 40 41-43 44-45 46 47 48 49-55 56-62 63 64-65 66 67-70 71-177 178-179 180
| 미국국가 & 애국가 | 주미 일본대사의 쓰나미 재해 성금에 대한 감사편지 | 환영사: 심용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 환영사: 이광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 축사: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 축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축사: 한덕수, 주미 대한민국 대사 | 축사: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축사: 이정관,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 | 축사: 김신일, 전 부총리 겸 교윤인적자원부 장관 | 축사: 노영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 후원회장 | 축사: 허병렬, 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순서 | 학술대회장 안내도 | 교사 집중연수회 안내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감사장 수상자 명단 | 개교 20주년 이상 한국학교 명단 | 10년 이상 장기근속 모범교사 공로패 수상자 명단 | 협의회 15대 임원 주소록 | 협의회 지역협의회장 주소록 | 협의회 선출이사 명단 및 주소록 | 협의회 역대 이사장 및 회장 명단 | 협의회 역대 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지 | 북미지역 교육문화관, 한국교육원 연락처 | 제 5회 한국학교 입양아 교육 심포지엄 | 제 1회 교사 한국 역사,문화 퀴즈대회 | 학술대회 행사 안내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심포지엄 순서 | 제 1회『백범일지』교육안 공모대회 시상식순 및 수상자 명단 | 제 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순서 및 심사 안내 | 제 7회 나의 꿈 말하기 참석자들의 원고 | 2010년 제 28차 정기총회 회의록 | 사진으로 보는 제 28차 학술대회 | 제 30차 학술대회 안내 | 15대 사업 안내 (3대 중점 사업 & 10대 육성 사업) | 15대 사업 보고 (2010년 8월~2011년 7월)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헌장 및 운영세칙 | 간행물 안내 및 후원의 손길 | 제 29차 학술대회 분반 강의록 안내 표지 | 분반 강의록 순서 | 분반 강의 안내 | 분반 강의록 | 북가주 후원자 명단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발행물 주문서
발행일: 2011년 7월 | 발행처: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발행인: 심용휴 | 편집인: 김인숙 | 디자인: 남상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미국국가
The Star Spangled Banner
1st verses O say, can you see, by the dawn’s early light, What so proudly we hailed at the twilight’s last gleaming, Whose broad stripes and bright stars, through the perilous fight, O’er the ramparts we watched, were so gallantly streaming? And the rockets’ red glare, the bombs bursting in air, Gave proof through the night that our flag was still there; O say, does that star-spangled banner yet wave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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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애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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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일본대사의 쓰나미 재해 성금에 대한 감사편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 이 편지는 지난 3-4월에 본 협의회에서 실시한 일본돕기 재해 성금 전달후 이치로 후지사키(Ichiro Fujisaki) 주미 일본대사께서 보내온 감사의 편지입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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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환영사
“재미한국학교 창립3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
리 재미동포 2세들의 한국어 교육과 한민족 정체성 교육에 남달리 열정을 가지고 수고를 아 끼지 아니하시는 모든 한국학교 교사 및 한국어 교육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재미한국학교 창 립30주년기념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국정에 바쁘신 일정 가운데서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모든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해 주시고 격려 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님께 감사를 드리며 재외동포 한민족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축사를 보내주신 문화체육 관광부 정병국 장관님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재외동포교육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님과 또 한덕수 주미 대 한민국 대사님 그리고 이정관 주 샌프란시스코 한국 총영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재미동포2세들의 한국교육 강의를 위해 오신 모든 교육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 를 드립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행 한 교사들의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고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을 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김구재단 김호연 이사장님께 감사를 드 립니다. 또 재미동포2세들의 뿌리 교육에 많은 관심과 배려의 기조 강연을 위해 참석해 주신 이배용 국가 브랜드 위원장님과 특별히 시간을 내어 우리 한국학교 교사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 신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 조진형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창립된지 만30년이 되는 뜻깊은 해 입니다. 1981년 불과 몇 학교가 모여서 창립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이제는 북미 전역에 14개 지역협의회로 구성이 되 어 해마다 700-800여 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호주, 유럽, 중국에서부터 참석하는 국제적인 학술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 할 수 있는 한인 교육 단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 동포 2, 3세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한국어와 역사문화 교육을 통하여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Korean-American 으로서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꿈을 키워주었 고, 이들을 위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생업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해가 거듭될 수록 발전 할 수 있었으며, 또한 한인 2세들의 뿌리 교육에 대한 미주 한인사회와 본국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 에 힘입어 오늘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학교의 졸업생들이 이제는 청년이 되어 백약관에서도, 연방 정부에서도 미국 각 지역 여 러 분야에서 일하면서 Korean-American으로 미 주류사회에서 한국을 빛내고 알리는데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이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자랑이요 또한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에 의한 결실이 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모든 한국학교들이 변함없이 우리 동포 자녀들에게 한민족의 뿌리 를 심어 주고 또 Korean-American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미 주류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속에 꿈을 키워 주기 위해 주말마다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 니라 교사 자신들의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위해 지역협의회의 교사연수회와 재미한국학교협의 회의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열심히 공부하며 한국과 완전히 다른 이질적인 문화 속에서 자라나는 우리 동포 자녀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효과적인 한국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은 정말 자 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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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환영사
이
제 우리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30년이 된 청년의 때를 맞이하여 체계적인 교육과정 속에서 교사들의 전문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교과과 정확립과 교사 전문성을 향한 도약”이라는 제목을 제시했습니다. 분명한 학제와 교과과정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또 년1회 교육평가를 통하여 학생들의 교육성장을 확인하면서 학생들에게 요 구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점을 많이 반영하였으며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눔으로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단순한 교사 자질 향상을 넘어 한국어 교육의 전문가를 배출해 내기 위한 3일간의 “전문교사 양 성 집중연수” 와 한국학교 교사들의 한국역사 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사 역사문 화 올림피아드” 와 백범 김구선생의 생애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재미동포 차세대들에게 가르 쳐 개인과 사회, 국가와 인류를 위해 봉사 할 차세대들에게 민족정신의 기반을 닦기 위하여 시행 한 교사들의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 시상식”은 모든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아주 좋은 동기 부 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한인 차세대들의 건강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어로 발표하고 약속하는 “나의 꿈 말 하기 대회”가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뉴질랜드 대표, 과타말라 대표, 그리고 미국의 4개 협의회 대 표를 포함하여 모두 6명의 학생들이 겨루는 결선이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진행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특별히 여러 선생님들이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통하여 협의회 의 지나간 30년을 돌아보고 또 청년이 된 현재를 생각해 보며, 미래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시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한국학교들이 어떤 방향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야하는 지에 대하여 서로 진지하게 대화하고 토론하는 가운 데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학술대회가 여러 선생님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하여 얻어진 지식이 한 국학교에서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뿐만아니라 이번 학술대회가 여러 선생 님들의 귀한 만남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더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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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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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환영사
“모든 한국어 관련 기관들과 한국 정부, 기업체들이 함께 지혜를 모야야 할 때입니다!”
지
난 2000년 제18회 학술대회 이후 11년 만인 창립30주년을 기념하는 뜻있는 해에 낭만적인 꿈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이민사에서 빼놓을 수 없 는 중요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1903년에서 1905년 까지 3년 동안 하와이에 온 노동이민 자의 수가 약 7,200명이었는데 그중에 약 천명은 귀국하였고 또 다른 천명은 미국 본토 캘리포니 아, 주로 LA(나성)와 San Francisco(상항)로 이주했습니다. 그들은 극심한 문화갈등과 언어장애 로 직장을 구하기도 어려운 열악한 환경과 돌아 갈 조국조차 빼앗겨 버린 울분 속에서도 한글학 교를 세웠고 돈을 모아 독립군을 돕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한국학교 선생님 여러분! 당신들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습니다. 또한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기 위해 오신 내빈 여러분들과 귀한 강의를 위해 원근각지에서 오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되돌아 보면 어느 누가 시키거나 요구하지 않았고 선뜻 아무도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시기에, 오 히려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빨리 미국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말을 하지 말고 영어만 하도록 권 하던 시절에 큰 뜻과 미래를 내다 볼 줄 아는 석학들이 모여 주말 한국학교를 세우고 교과서를 만 들면서 본 협의쇠를 창립했습니다. 3개 지역협의회로 시작한 NAKS가 14개 지역협의회로 성장해 광활한 미국 50개 주 전역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루어 온 일들에 긍지를 가지면서 더 큰 포부와 더욱 더 열린 사고로 개체학교와 협의회 를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SAT II 한국어는 모의고사 실시를 통해 9개 외국어 과목 중에서 응시생 수나 성적 순위헤서 2-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서 는 비한국계 학생들의 응시율이 높아져야 하는데 그러자면 한국어가 공립학교에서 정규외국어 과목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미국 전역에 675개 초.중.고교에 한국어반이 운영되고 있으나 겨우 20학교만이 정규과목일 뿐입니다. SATII 외국어 과목에 포함된 언어 중에서 AP 과목에 들지 못 한 언어는 Modern Hebrew와 한국어 뿐입니다. 한국어 I, ii, iii Label 강좌가 동시에 설치된 학 교를 500개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모든 한국어 관련 기관들과 한국 정부, 기업체들이 함께 지혜를 모야야 할 때입니다. 떠나온 조국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변하고 있습니다. 외국 이주민도 100만명이 넘어 단 일민족을 강조하여 자랑스러워했던 시대가 다문화사회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민오기 전의 그 상 태에 고정되어 있는 사고를 떨쳐내고 변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합니 다. 또한 이번 한인교육연구지의 부록으로 실린 NAKS 30년의 간추린 역사(연혁)가 해외동포들 의 정체성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많은 분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이용되기를 희 망합니다. 많이 배우고 즐기며 추억으로 남는 값진 시간을 만드십시오. 감사합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이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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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축사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창립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외
지에서 한국어 세계화에 온갖 정열을 기울이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주 전 지역에서 한글학교를 맡아 우리들 의 꿈나무인 차세대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여기 참석하지 못하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은 2-3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육입니다. 우리의 말과 글에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혼이 담겨있어, 한국인으로서 당당히 살기 위해서 는 말과 글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더불어 현지의 외국인에게도 전파하여 한글의 우수함과 따 뜻함을 공유하는 것도 무엇보다 보람있는 일입니다. 한글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입니다. 이미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 은 많은 학자들을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습니다. 더 감동스러운 것은 한글 속에 세종대왕의 따 뜻하고 진정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한글은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일 뿐 아니라, 약자들에게 지식의 나눔을 실천한 역지사지 배려의 마음, 소통과 나눔의 정신이 담긴 문자인 것입니다. 백성들이 눈은 떴지만 우리 글자를 몰라 암흑 속에 살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서 문자혁명을 일으켜 현실에서 광명을 찾아준 위대한 창조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담당하고 있는 한글학교 운영과 한글교육은 우리 시대를 넘어 다음 시 대로 이어가는 역사의 다리를 굳건하게 놓는 무척 소중한 일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말과 글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 민족의 역사 문화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 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우리 민 족의 정신과 혼을 되새겨주는 일임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또 올해 여러분들은 NAKS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제1회 <대한민국 역사문화 올림피아드>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사에는 그 나라와 민족이 걸어온 길과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대한민국 역사문화 올림피아드>는 2백만 재미동포 여러분들의 정체성을 세워주고, 한민족 으로서 뿌리의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본국에서도 역사교육에 소홀했던 면을 바로 잡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위원장 을 맡은 역사교육과정 개발추진위원회에서도 국사교육 필수를 정착시키는 일을 통해 국민들이 우 리 것의 소중함을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이 바로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일이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역사 속에 담긴 정 신적 가치를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국가브랜드입니다. 이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 신적 가치들을 세계와 함께 나누고 2-3세들에게 전달할 것인가 더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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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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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축사
“미주 전 지역 한글학교 교사 여러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재
미한국학교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심용휴 총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미 주 전 지역 한글학교 교사 여러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 제일선에서 2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의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리는 바 입니다. 올해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창립 30주년이 되었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 대회가 29번째가 되는 장년기에 들어섰으니, 정말 감개가 무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노고는 100여 년 전 안창호 선생님과 같은 많은 선대 위인들의 업적에 버금가는 일 이라고 하겠습니다. 100여 년 전 당시, 우리 동포들은 사탕수수밭 노역으로 지치고 헐벗고 굶주리면서도 문화 민족의 자긍심을 버리지 않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이면 아리랑을 부르며 위안 을 삼고 새로운 희망을 앞세워 고난을 극복했습니다. 물론 오늘날에 와서는 우리의 국력이나 환경이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 의 성격은 별로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문화와 정체성은 한 민족의 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찍이 1천 년 전에 ‘초조대장경’을 인출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방대한 출판문화를 창출했 고, 금속활자를 발명한 문화 민족의 후예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힘을 쏟고 있는 한글 교육과, 그리고 고유한 우리 문화와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은 아 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입니다. 세계의 변화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교육의 과정도 다양화·세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특히 NAKS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제1회 <대 한민국 역사문화 올림피아드>를 치르게 된 것은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봅니다. 자라나는 2세들 의 가슴속 깊이 높은 문화 민족으로서의 역사와 자긍심을 심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NAKS가 동포 2세교육의 방향이나 질에서도 소홀함이 없다고 보는 것은, 매년 세미나 주제를 놓고 미래 주류 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 런 의미에서 금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29차 국제 학술 대회의 <교육 과정 확 립과 교사 전문성을 향한 도약>이란 주제도 시의적절하기에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모쪼록 큰 성과와 보람 있으시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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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학술대회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존경하는 재미 한국학교 선생님 그리고 동포교육 관계자 여러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유서 깊은 교육, 문화, 관광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교육과정 확립과 교사 전문성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 로 축하합니다. 그 동안 하계 교사 연수회는 물론 국제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한국학교의 질적 발전 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심용휴 총회장님, 이광호 이사장님과 협의회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은 모든 면에서 큰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정치적으로 민주화를 이룩했 고, 경제적으로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으며, 자랑스런 우리 말과 글을 바탕으로 한류 붐을 일으킬 정도로 문화적으로도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미 관계도 대등한 관계에서 FTA를 목전에 둘 만큼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 이면에는 우리 말과 글 그리고 우리민족 특유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재미 동포사회의 경우도 자발적으로 한국학교를 세워 2세들이 모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민족 정체 성을 갖도록 교육에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1,000개 이상의 한국학교가 운영 되고 있고, 한국학교들이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지원하는 자랑스런 교육공동체가 재미한국학교협 의회(NAKS)입니다. 이러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 계 더 도약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현지 실정에 맞는 교재 개발·보급, 교육정 보 교류, 교사연수 지원 등을 통해 한국학교 교사들의 사기와 자질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만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보다 현지화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확립하고 교사들 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주미 대사관에서도 재미 한국학교가 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껏 돕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정기총회와 국제학술대회가 알찬 결실을 맺 길 기대하며, 다시금 재미 한국학교 선생님, 학생, 학부모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모두의 무궁한 발 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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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대한민국 대사
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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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축사
“동포 자녀들의 가슴에 모국애를 심어주는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미
주 한인 사회내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대표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창립 30주년’을 진 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981년 설립되어, 동포 자녀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힘쓰며 다방면으로 모국어 교육사업을 펼쳐온 결과, 현재는 14개 지역협의회의 산하 1천 200여개 한글학교를 보듬은 재미한국학교협의 회의 발자취가 어느덧 30년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재미동포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열의가 현지사회에 굳건히 뿌리 를 내리고 그 역량을 키워왔으며, 그 영향력이 재미동포사회 뿐만아니라 전 세계에서 한국어 교 육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다양한 활동과 그 역사가 증 명해 주는 듯 합니다. 매회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학술대회 및 교사연수뿐만아니라 한국어 교육평가서 및 SAT Ⅱ 한국어 모의고사 문제집 발간, 학생들의 어휘 실력 향상을 위해 회원학교 의 미니 도서관에 도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재미동포 사회 모국어 교육을 위한 리더 역할을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어 교육으로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동포사회와 더불어 호흡하고, 앞으로도 동포 2세 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통해 동포 자녀들의 가슴에 모국애를 심어주는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재외동포재단도 여러분의 열의에 힘입어, 우리 동포 자녀들의 모국어 교육과 한민족 정체성 유지 를 위해서 좀 더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재외동포 모국어 교육사업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심용휴 회장님 을 비롯한 한글학교 교사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협의회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권영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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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축사
“샌프란시스코를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따뜻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재
미한국학교 협의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제29차 국제학술대회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멀리 한국에서, 그리고 미국 각지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따뜻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 고자 합니다. 재미한국학교 협의회가 미주 한인동포 자녀들의 정체성 교육과 미국내 한국어 보급을 위한 대표 적인 교육기관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꾸준한 성 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미국 전역의 14개 지역협의회와 1,200개가 넘는 한국학교들로 구성된 광범위한 조직으로 자리잡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는 그간 한국학교 임원들과 관계자 여러분 들께서 한마음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해 오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 해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력 신장 및 위상 제고와 함께 재미 한인사회의 여건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화해 가 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한국 역사 및 문화의 올바른 교육 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과제들이 해결되어야 하겠습니다만, 그 핵심은 역시 선생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교사들이 수준높은 교육을 지향하는 뜨거운 열의와 이를 가능 케 하는 뛰어난 역량을 함께 키워 나가는 것이야말로 재미 한국학교들의 밝은 앞날을 보장하리라 믿으며, 이번 학술대회가 그러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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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이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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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축사
“땀과 눈물과 보람의 30년”
이
민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는 자기 자신과 가족의 생활을 이끌어가는 것도 말할 수 없는 고난 의 연속이다. 그런데 그 고난 속에서도 민족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 마다 자원봉사로 교회에서 또는 방과후 학교교실에서 동포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 쳐 온 한국학교 교사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특별한 사람들이다. 보통 사람과 다르게 특별하기 때 문에 때때로 오해도 받고 손가락질도 받아왔다. 학교운영은 또 얼마나 어려웠는가.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회원 여러분은 그런 어려움을 헤치면서 동포교육을 지키고, 키워온 정말 특별한 사람들이 다. 그리고, 대단한 사람들이다. NAKS 30주년을 충심으로 축하한다. 회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그리고 NAKS의 30년을 만들어 온 수많은 동포교육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정말 큰 일 하셨습니다. 동포교육은 2세, 3세 자녀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성인 한인들에게도 필요하다. 글로벌화한 사회일수록 민족 아이덴티티와 민족문화의 뿌리를 지니고 있어야 오히려 존중 받는다. 미국 시민 으로서의 아이덴티티와 긍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함은 두 말할 나위도 없지만, 동시에 소속 민족의 아이덴티티와 문화의식을 당당하게 보여줄 때 더 인정받는다. 특히 오늘날처럼 ‘한류’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을 때에 한인 성인들이 한국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기고, 보여주는 것은 한 민족 전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절호의 계기가 아닐 수 없다. 그렇게 함으로써 동포교육에 모든 한인이 참여하는 새로운 길도 열릴 것이다. 더 나아가, 부모가 동포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자녀들의 교육효과를 결정적으로 높여준다. 어느 교 육에서나 자녀들의 교육에 부모가 관심을 보여주고 함께 배우는 것은 어떤 교수방법보다도 교육 적으로 큰 효과를 낸다. 뿐만 아니라 이민 사회에서 자칫 멀어지기 쉬운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가 깝게 만들어 줄 것이다. NAKS 30년은 재미한인사회를 이 만큼 지키고 키워왔다. NAKS의 새로운 30년은 틀림없이 재미 한인사회와 한민족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김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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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축사
“제 2의 도약의 길! NAKS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며...”
힘
찬 생명력으로 제2의 도약의 길로 나아가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30주년을 기념하기 위 해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열정과 사명감으로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한국문화와 역사와 한글을 가르치시 는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경의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우수한 우리 종이문화를 재창조하여 세계화하는 운동을 펼치려고 2003년부터 NAKS 학술대회에 거의 매년 참가했다가 2008년에는 부족한 제가 한국후원회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한 민국정부 각 부처와 해당기관들과 만나며 대통령 메시지, 대통령상, 공로표창장 등을 이끌어내며 여러 가지 후원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대에 못 미 치어 항상 죄송하고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2010년 10월 9일 한글날 기념식장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한국어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민족문화부분 『세종문화상』 단체상과 상금을 수상하게 되었을 때는 큰 보람이 있었습 니다. 세종문화상은 NAKS가 재외한인교육단체(NGO)로서는 세계최대 규모의 한국문화 민족교육기관 으로 받은 영광스러운 단체상이지만, 전 세계 한글, 한국학교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모든 교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 민족정체성확립을 위한 교육을 더욱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NAKS 가 전 세계 한글학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민족문화상이라고 생 각합니다. 자랑스럽고 존경하옵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는 인류공동체로서, 세계 각국의 민족과 서로 다른 문화이지 만 함께 공존하고 상생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세계 시민정신함양에 기여하는 주류사회에 부상하는 훌륭한 동포 자녀들로 길러내기 위 한 교육자의 역할과 소명으로 더욱 빛을 발휘하시기 바라오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함 께 이루어 내고 세계평화에 이바지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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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 한국후원회장
노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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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축사
“신념과 책임으로 쌓아 올린 30년!”
한
없이 이어지는 인류사 흐름 속의 30년은 티끌 같은 것이다. 그러나 한 단체의 성장 기록으 로 보면 중요한 단락을 이룬다. 즉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창립 30주년을 맞이한다는 것은, 초창기에 설정한 교육이념과 활동영역 설정 등의 기초 위에 꾸준히 실천한 일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획기적인 시점이다. * 우리는 사회적인 신뢰를 축적하였다. NAKS는 미국 내 한국계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문화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 한 교육연구단체임에 충실하였다. 이렇게 뚜렷한 단체의 정신은 미국 과 한국의 사회 전반에 확 고한 신뢰를 쌓아 올려 본회를 이해하고, 점차 협조하는 기운이 보인다. 겹겹이 쌓인 신뢰의 축적 은 NAKS의 재산이다. * 우리는 일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NAKS는 현재 미국 내에 14개의 지역 협의회가 있다. 이는 총회에서 결정한 사항들을 지역 별 특 색에 따라 실천하기 위한 기구이다. NAKS 는 지도 교사나 학생의 자격을 제한하지 않아서 근래 는 2세 교사 . 타민족 학생도 흔히 볼 수 있음은 교육이념의 확대를 뜻한다. 또한 NAKS 총회에 세 계 각국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몇 몇 나라 교사들의 참석을 볼 수 있다. 이 러한 현황은 NAKS가 한류 전파의 뚜렷한 존재임을 말한다. * 우리는 다양한 체제. 체질을 갖게 되었다. NAKS의 각 학교는 교육과정. 교육실시일. 교사진. 학생 등 각양각색이다. 이처럼 다양한 교육내 용의 변화는 NAKS의 포용력과 현실 적응력의 우수함을 말한다. 이 정신은 열린 교육 철학과 열 린 한국문화 정신의 바탕을 이룬다. 지난 30년 동안 건강하게 성장한 NAKS의 업적을 자부하며, 새로운 도약대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친다. ‘축하합니다. NAKS!’
뉴욕한국학교 이사장, 전 NAKS 총회장, 이사장
허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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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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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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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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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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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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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학술대회장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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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집중연수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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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어 교육 전문교사 양성 집중연수회 일시: 2011년 7월 12일 (화) - 14일 (목) 장소: Hyatt Regency at San Francisco, Airport 담당: 최미영 NAKS 부회장 (miyoungckim@gmail.com, 408-892-1623)
연수회 강의실: HARBOUR ROOM
* 내부 사정에 따라 시간표에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집중연수회 소개 | 본 연수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사들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지식과 교수 능력을 향상하고 교실에 서의 효과적인 교수 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국의 네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연수회를 위해 지원과 협 력을 해 주신 모든 기관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가르치는 교수님들도 배우는 선생님들도 모두 의미 있고 보람 찬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과과정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과 실제 교수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국어 기본법에 규정한 교과 과정 중에서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등에서 20시간 내외로 교과 과목을 채택하였습니다. 본 연수회의 수료증은 국립국어원의 협조로 발급됩니다. 그런 만큼 충실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수님들이 주시는 과제 의 제출 및 시간 등을 잘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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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교사 집중연수회 안내
|* 협력 기관 및 교수 명단 |
|* 각 강의 과목의 목표 |
|* 집중연수회의 미래 | 본 연수회는 협의회의 계속 사업으로 내년 워싱턴 디씨에서 개최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30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에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자리가 한정되어 있으니, 미리 계획하세요.
일시: 장소:
2012년 7월 24일 (화) - 26일 (목) Hyatt Regency Reston 1800 Presidents Street, Reston, VA 20190| USA (p) 703.925.8235| (f) 703.925.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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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감사장 수상자 명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감사장 수상자 명단
* 캐나다한국학교협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산하 지역협의회가 아니지만, 협회내 훌륭한 유공자를 재미한국 학교협의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교과부장관 감사장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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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0주년 이상 한국학교 명단
개교 20주년 이상 한국학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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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장기근속 모범교사 공로패 수상자 명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10 이상 장기근속 모범교사 공로패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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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10년 이상 장기근속 모범교사 공로패 수상자 명단
개교 20주년 이상 한국학교 관계자 여러분들과 10년 이상 장기근속 모범교사 여러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감사한 마음을 또 한 번 전해 드립니다!!! * 올해부터는 >> 개교 35년 이상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 >> 개교 20년 이상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 >> 장기근속 25년 이상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 >> 장기근속 10년 이상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
이 수여됩니다. 상의 경중없이 2세들의 한국어, 그리고 한국어 문화교육을 위해 힘 쓰시는 모든 선생님들깨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협의회가 존재하는 것은 여러분 덕분임을 저희는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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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15대 임원 주소록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협의회 15대 임원 주소록
* 상세 주소가 필요하신 분은 전화나 이메일로 각 지역협의회장님깨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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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지역협의회장 주소록
협의회 지역협의회장 주소록
* 상세 주소가 필요하신 분은 전화나 이메일로 각 지역협의회장님깨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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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선출이사 명단 및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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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회
10A Darcey Ave., Staten Island, NY 10314 Tel: 917-657-3939/c & 718-983-1192/h
이사장: 이광호 총무이사: 이호순
부이사장: 장동구 직전이사장: 이내원
협의회 선출이사 명단 및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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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선출이사 명단 및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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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역대 이사장 및 회장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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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역대 이사장 및 회장 명단 * 역대 이사장 명단
* 역대 회장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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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협의회 역대 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지
역대 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지
* 제 30차 국제 학술대회: 워싱턴 디씨에서 2012년 7월 24일 (목) ~ 2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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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교육문화관, 한국교육원 연락처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북미지역 교육문화관 및 한국교육원 연락처 2011년 7월 14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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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한국학교 입양아 교육 심포지엄
제5회 한국학교 입양아 교육 심포지엄 주제: 한인 입양아를 위한 다양한 한인교육 프로그램 소개 일시: 7월14일 (목) 오후 4:00-5:30 사회: 김인숙 NAKS편집부장 / 입양아 교육 심포지엄 담당 순서) 4:00-4:15 4:15-4:30 4:30-4:40 4:40-4:50 4:50-5:05 5: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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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1 김에스더 NAKS 문화부장 (서북미협의회) 발표자 2 김선미 세종학교 교장 (미시간협의회) 발표자 3 이은재 인디아나폴리스 샛별한국학교 교감 (중남부협의회 ) 발표자 4 이현진 오하이오 콜럼버스한국학교 (중남부협의회 ) 발표자 5 김인숙 편집장 종합발표 (중남부협의회 부회장) 프로그램과 입양아반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 1) 입양아반 운영에 필수조건은 무엇인가? 2) 효과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3) 성공적인 점과 노하우 나누기 4) 문젯점 / 취약점은 무엇인가? 5)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 프로그램 안내
*** 금요일 4:00-5:15에 입양아교육 Roundtable이 준비됩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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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교사 한국 역사,문화 교사 퀴즈대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 제 1회 한국 역사, 문화 교사 퀴즈대회 후원: 해외 한민족 교육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일시: 7월15일 (금) 저녁 사회 및 담당: 심정균 NAKS 홍보부장
{ 한국 역사 문화 교사 퀴즈 대회식순 } {1부} * 개회식 / 사회: 심정균 NAKS 홍보부장 개회사 ---------- ------ 사회자 인사 ---------------- 심용휴 총회장 출제위원/진행위원 소개 출제위원: 윤경로 총장, 류승렬 교수 진행위원장: 심정균 NAKS 홍보부장 {2부} * 역사문화퀴즈대회 * 문화공연 {3부} * 시상식 시상내용: • 대상 : 상금 $500, 상장 • 금상 : 상금 $300, 상장 • 은상 : 2명 상금 $200, 상장 • 동상 : 3명 상금 $100, 상장 • 참가상 :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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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행사 안내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심포지엄 순서
학술대회 행사 안내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심포지엄 안내 7월 14일 (목) - 낮 / 목요일 프로그램 1. 목요특강: 권재일국립국어원 원장, 2. 목요특강: 윤경로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대표, 3. 목요특강: 김경근 고려대학교 교수 4. 문화특강: 종이문화재단 5. 제5회 한국학교 입양아 교육 심포지엄 7월 14일(목) - 전야제 / 만남의 시간 @ POOLSIDE PAVILION 사회: 강상인 NAKS 부회장 & 김에스더 NAKS 문화부장 다과 및 간식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북가주지역협의회 제공) 문화행사: 1. 북가주 국악팀 2. 시낭송: 박귀수 3. 판소리/팔도소리 중: 김용환 7월 15일 (금) - 아침 / 제 29차 학술대회 개회식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남상엄 NAKS 사무총장 미국국가 및 애국가 제창 이명박 대통령 영상 메세지 환영사 – 심용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이광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축사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덕수 주미대사,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상기 국립국제 교육원장 표창장, 감사장, 공로패, 감사패 증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 문화 공로표창 수여: 이내원 전이사장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교육유공자 감사장 수여 국립국어원장 한글 교육 공록장 수여: 정용철, 심형란, 윤미자, 오정선미 국립국제교육원장 공로상 수여: 남일, 김대영, 신현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민노 직전회장, 이내원 직전이사장 노옥남 서북미 지역협회장 상호업무협정식 및 기금전달: 상호업무협정식: 김구재단, 경희사이버대학교,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작품 증정: 종이문화재단,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에 한지작품증정 기금전달: NAKS 한국후원회 노영혜 회장, 이금옥장학재단-이내원 이사장, 학술대회 개최지역 북가주지역협의회 7월 15일 (금) - 아침 / 기조강연 @ GRAND PENINSULA BALLROOM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대한민국 역사, 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국가브랜드의 방향” * 기조 강연 후 전체 사진 촬영 7월 15일 (금) - 저녁 / 제 1회 교사 한국 역사/문화 퀴즈대회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심정균 NAKS 홍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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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행사 안내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심포지엄 순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7월 15일 (금) - 저녁 /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및 북가주지역협의회 초청 만찬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강남옥 NAKS 부회장 7월 15일 (금) - 저녁 / 축하 문화 행사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심정균 NAKS 홍보부장 제 1회 교사 한국 역사/문화 퀴즈대회 시상식 장기근속 모범교사 및 개교 20주년 이상학교 표창 수여식 7월 16일 (토) - 아침 /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기념 행사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최미영 NAKS 부회장 환영사: 심용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축사: 조진형 의원, 권재일 국립국어원장 슬라이드 동영상: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걸어온 30년 창립 주역 공로패 증정: 허병렬, 서문원, 황보철 감사패 증정: 이종문 회장, 마이클 양 축사: 이종문 AmBex Venture Group 회장 축하 문화 공연 7월 16일 (토) - 아침 / 창립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최미영 NAKS 부회장 개회선언 및 패널소개 패널 1: <NAKS의 현재> 심용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15대 회장 패널 2: <한국학교의 추억 및 NAKS의 미래에 대한 제언> 강지아 한국학교 졸업생, 스탠포드대학교 졸업 패널 3: <NAKS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및 교육과정> 조성대 뉴욕대학교 교수 패널 4: <NAKS의 미래를 위한 교육생태계 구축> 김경근 고려대학교 교수 패널 5: <NAKS의 정체성 교육에 대한 정책적 제언> 윤경로 재외동포재단 대표 (전 한성대 총장) 질의 응답 및 낙스 미래를 위한 결의 7월 16일 (토) - 오후 / 총회 @ REGENCY BC 사회: 강상인 NAKS 부회장 7월 16일 (토) - 저녁 / 제 1회 『백범일지』교육안 공모대회 시상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강남옥 NAKS 부회장 7월 16일 (토) - 저녁 / 제 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발표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심정균 NAKS 홍보부장 7월 16일 (토) - 저녁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초청 만찬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강상인 NAKS 부회장) 7월 16일 (토) - 저녁 / 문화행사 외 @ GRAND PENINSULA BALLROOM 사회: 심정균 NAKS 홍보부장 문화행사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시상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강사> 자격증 수여/지역협의회 대항 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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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제 1회『백범일지』교육안 공모대회 시상식순 및 수상자 명단
제1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 시상식 일시: 2011년 7월 16일 (토) 오후 6:00-6:45 사회: 강남옥 NAKS 부회장
“아, 김구!” 겨레의 큰 스승 백범선생의 정신을 차세대에게...
식순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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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 심용휴 총회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축사 – 김호연 이사장 재단법인 김구재단 시상식 재단법인 김구재단 참석자 소개 재단 소개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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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제 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순서 및 심사 안내
‘꿈꾸는 자에게만 미래가 있다’
제 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 순서 사회: 심정균 NAKS 홍보부장
* 개회사 * 국민의례 * 인사 * 심사위원 소개
| 사회자 | 다같이 | 심용휴 총회장 및 심사기준 발표 | 사회자
* 나의 꿈 발표 - 참가자 6명 * * * *
특별순서 - 문화공연 주미대사 표창장 수여 - 이기봉 교육관 시상 - 심용휴 총회장 폐회사 - 사회자
• 심사위원
주최: 일시: 장소: 후원:
재미한국학교협의회 2011년 7월 16일(토요일) Hyatt Regency San Francisco Airport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재외동포재단, 주미대사관, 종이문화재단, 예닮한복
이기봉: 윤경로: 류승렬: 노영혜: 손창현:
주미대사관 교육관 한성대학교 총장 강원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후원회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12대 총회장, 창의상 제정 2008
• 심사부문: 1. 원고내용: 순수한 학생의 눈높이에서 쓴 건전성, 솔직성, 창의성이 있는 꿈의 내용. 2. 발표: 표현력, 설득력, 호소있게 발표하는 자연스런운 태도. 3. 감동: 듣는 사람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감동을 주는 내용 • 시상: 대상: 트로피, 주미대사 표창장, 상금 $500불 (창의상), 부상 (예닮한복, 종이문화재단) 금상: 5명-트로피, 주미대사 표창장, 부상 (예닮한복, 종이문화재단 액자)
<작년 제 6회 대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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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9학년 이상중 최고득점자에게 수여 ** 창의상 상금 $500불은 대상 수상자에게 수여 *** (대회 참가 여행 경비 일부를 보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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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제 7회 나의 꿈 말하기 참석자들의 원고
“함께 꿈을 꾸어요!” 과테말라 한국학교 김하영 안녕하세요? 신나고 즐거운 한국학교 무궁화반 김하영 입니다.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을 가르치는‘영어선 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어려서부 터 아이들을 좋아하는 저는 길을 가다가도 아이들을 보면 그 모습이 귀여워 가던 길 을 멈추 곤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은 얼마나 예쁘고 귀여운 지요. 해맑은 모습으로 방긋방긋 웃으며 유치원을 다니는 모습은 마치 천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저는 선교사 님이신 부모님과 함께 방학 때마다 시골을 함께 다닙니다. 그 기회 를 통해 과테말라의 어린이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탕 한 봉지에도 기 뻐하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 자기도 어린 아이면서 동생을 등에 업 고 달려오는 친구들 ……하지만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친구들 눈에서 저는 왠지 모를 슬픔을 보았습니다. 그건 아마도 이곳의 어린이 친구들에게 는 꿈이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빠와 함께 시골학교에 가서 어린이 친구들에게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의 친구들은 머뭇거리고 대답 하 지 못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저는 원합니다. 귀엽고 예쁜 과테말라의 친구들이 저와 함께 꿈을 꾸기를. 그 꿈 을 함께 이루어 가기를. 그래서 더 이상 과테말라가 가난한 나라, 사고가 많은 나라가 아닌, 아름다운 자연만큼 살기 좋은 나라, 부강한 나라가 되 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처럼 다른 나라를 도와 주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그래서, 저는 어린이들을 가 르치는 영어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영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고 싶습 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 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저에게 어려서부터 영어를 배우는 친구들은 제가 꿈 꾸고 그 꿈 을 이룰 수 있었던 것처럼 꿈을 꾸게 될 것 입니다. 또한 그 꿈을 온 세계에서 펼치고 이룰 수 있도 록 실력 있는 사람으로 준비될 것입니다. 머리 속으로 그려봅니다. 과테말라의 어린이 친 구들이 온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모습, 그것은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입니다.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저는 늘 열심히 준비합니다. 영어 책을 많이 읽고, 많은 방법을 통해 영어를 공부 합니다. 특별히 날마다 잠자기 전의 30분은 영어책을 읽는 시간입니다. 소리 내어 읽기도 하고 책의 장면들을 상상하며 읽기도 합니다. 가 끔은 책 읽은 것이 어려울 때가 있지만, 저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면서 크고 예쁜 꿈을 꾸게 될 과테말 라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새로운 힘이 솟습니 다. 이곳 과테말라에서도 저와 함께 꿈을 꾸는 어린이들이 많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저는 꿈을 나눠주는 선 생님이 되고 싶습니다.여러분, 저와 함께 꿈을 꾸어보지 않으시겠어요? Let’s dream together! 감 사합니다.
“행복한 도전” 콜로라도지역협의회 통합 한국학교 이예림
여러분!여러분 ‘쥬라기공원’ 아시지요?’죠스’나 ‘E.T’ 영화는 다 보셨겠지요? 네~ 그럼, ‘스티븐 스필버그’도 잘 아실거예요.’쥬라기공원’ ‘죠스’ ‘E.T’ ‘쉰들러 리스트’ 같은 멋진 영화를 만드신 영화 감독 이세요.’스티븐 스필버그’는 아카데미 영화 감독상 을 두 번씩이나 받으신분이세요.우리 가족은 할아버지, 아빠, 엄마, 언니랑 저, 이렇게 다섯 명인데 우리모두 다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를 좋아해요.그런데 특히 아빠랑 제가 제일 좋아해요. 아빠는 영화가 새로 나오면 언제나 DVD를 사 가지고 오세요.얼마 전에 우리 식구 모두다 ‘E.T’ 영화를 또 보았어 요. 재미있 어서 행복했어요.저는 어려서부터 ‘스티븐 스필버그’처럼 영화를 좋아했어요’스티븐 스필버그’는 열 두 살 부터 3분짜 리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요. 저는 아직은 영화를 만들지 못했지만 영화 공부를 열심히 해서멋진 영화를 꼭 만들 고 싶어요.”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주는 멋진 영화 만들기! “이게 바로 저의 꿈이에요.한국 영화도 참 재미있어요.한국에 훌륭한 영화 감독이 많 이 계신다고 해요.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처럼 아카데미 영 화 감독상을 받으신 분은한 분도 안 계세요.그래서 제가 한번 도전 해 보려고 해요.제가 좋아하는 ‘행복한 도전’이에요.저는 무서운 영화보다는 사람들이 즐겁게 보고 기뻐할 수 있는 행복한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영화 감독이 되려면 상상력이 필요해요.그리고 리더십과 책임감도 꼭 필요해 요. 또 많은 사람들과 협력도 잘 해 야 해요.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영화 이야기도 쓰는 것을 좋아해서 영화 노트도 만들었 어요.친구들과 놀 때도 재미있게 리드를 해요.그러면 친구들이 모두 좋아해요.영화가 재미있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려면 창의력이 가장 중요해 요. 저는 여름캠프에 가서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도 많이 배웠어요.저는 이 다음 ‘스티븐 스필버그’처럼 멋진 영화를 만들어서 한 국인 첫 번째로 아카 데미 영화 감독상을 꼭 받고 싶어 요.제가 만든 영화를 보시고 우리 가족처럼 모든 사람들이 감동을 받는행 복한 영화를 만들겠어요.감사합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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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나의 꿈 말하기 참석자들의 원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나의 꿈”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메인한글학교 한민아
제 이름은 한민아이고, 제 꿈은 바로 한국이에요.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저는 한국 사람이 아니라, 미국에서만 자란 18살 백인 여자예요. 보통 미국인들과 조금 다르지요. 4년 전에 한국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한국어라는 이 아름다운 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한글의 간단함과 탁월함을 깨달았을 때, 한국어에 깊이 반했어요. 아무리 어려워도, 무슨 일 이 있어도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4년 후인 지금도 제 마음은 전혀 변함이 없어요. 한국어를 공부할수록 한국에 대한 제 사랑 은 깊어지고 있어요. 사실 한국어를 처음 배웠을 때, 제 첫사랑을 했을 때와 똑 같은 느낌이 났어요. 정말 말로 잘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때 한국에 살고 싶어져서, 한국으로 이민 가는 것도 제 장 래희망 중의 하나가 되었어요. 한국어 덕분 에 제가 어른 이 되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알아차렸어요. 어릴 적부터는 언어를 좋 아한다는 걸 알았지만, 모국어와 이렇게 다른 외국어를 공부해서 언어 학자가 되고 싶어졌어요. 무엇보다도 언어의 기능을 더 명 백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걸 알게 되었어요. 미국 대학교 중에 언어학을 전공할 수 있 는데가 아주 많아도 한국 대학교에서 언어학 을 공부하는 게 저한테 훨씬 더 나을 듯해요.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제가 사랑하는 한국어를 쓸 기 회가 없기 때문이에요. 작년 8 월에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서 한국으로 여행하는 처음이었어요. 인천공항 안으로 들어간 순간부터 미국으로 돌아 갔을 때까지 제 인생에 제일 기쁘고 신기한 2주였어요. 제 두 눈으로 창덕궁과 북한까지 보았고, 제 두 손으로 장구를 쳤고, 제 두 귀로 판소 리와 가야금을 들었어요. 연세대학교 거실에서 한국 영화를 보면서 비가 내렸던 때는 제 기억 속에서 왠지 빠지지 않아요. 조용하고 따 뜻하고 맑은 완벽한 순간이었어요. 한국은 제 꿈이에요. 제 인생은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서 언젠가는 꼭 돌아갈 걸 믿어요. 제 꿈을 제 현실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 감사합니다.
“요리의 마법사!” 뉴질랜드 오클랜드 동남부 한국학교 김담윤
안녕하세요? 저의 엄마의 직업은 요리사 입니다. 몇 년 전 저는 엄마가 일하고 계신 레스토랑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 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곳에서는 100명도 넘는 손님 들이 저희 엄마께서 만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그 많 은 음식을 혼자서 만들고 계시는 엄마의 눈빛은 아침에 “우리 강아지 학교 잘 다녀와” 라고 자상하게 쳐다보던 그 눈빛이 아니었습니다. 엄마 손에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서 마치 엄마가 마법사처럼 보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엄마 처럼 멋지고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비빔냉면입니다.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운 비빔 냉면을 저는 사랑합니다. 반대로 제가 제 일 싫어하는 음식은 콩나물밥입니다. 그 이유는 옆집 아줌마가 콩나물밥을 해주셨는데 거기에 는 양파가 밥 알보다 많이 들어있 었고 밥은 제가 싫어하는 잡곡밥이었습니다. 차마 맛이 없다는 말을 못하고 억지로 한 그릇을 먹었는데 아줌마 가 “아유 담윤 이 콩나물밥 좋아하는구나” 하면서 한 그릇 더 주셨습니다. 그날은 정말 고통스러운 13일의 금요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음식 하나로 사람의 기분이 행복 해질 수 있고 우울해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단순히 먹고 배만 부르게 하는 것이 음식의 목적이 아니라 맛으로 사람들에게 행 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요리사가 저의 장래희망입니다. 전 최고의 요리사가 되어서 제 이름 으로 된 음식점을 세계 곳곳에 짓고 싶습니다. 그래서 결혼기념 일이나 생일 또는 특별한 날에 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려면 적 어도 1년 전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 도록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사람 들에게 한국 음식의 위대함과 다양함을 알 릴 것입니다. 피자에 김치를 얹으면 왜 안됩니까? 햄 이나 치즈대신 불고기 양념 샌드위치, 콜라 대신 식혜, 파스타 대신 잡채가 더 유명해 질 수 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여러분? 김연아 선수와 박태환 선수가 스포츠로 세계에 한국을 알렸다면 전 요리로 한 국을 세계에 알릴 것입니다 사실 저는 엄마가 갖고 있는 요리책이 제가 갖고 있 는 탈무드 책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수학공식 은 절대 안 외워 져도 슈퍼에서 나눠준 떡 강정 레시피가 더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수학 잘 하기를 바라는 우리엄마한테는 정 말 죄송하지만 저는 엄마 요리 참견 하고 따라하고 망치고 그렇게 요리할 때가 저는 제일 행복합니다. 누구나 꿈은 있습니다 하지 만 노력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 꿈 은 이루어집니다” 꿈을 향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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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나의 꿈 말하기 참석자들의 원고
“사랑을 드리는 치과의사” 북가주지역협의회 산호세천주교한국학교 유미라
안녕하세요?저는 유미라입니다.저는 꿈이 많은 열 한살이 되었습니다.저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아직 한국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학교를 열심 히 다녀서 이렇게 저의 꿈을 한국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는 꿈이 자주 바뀌곤 합 니다.이승기, 소녀시대를 보면 가수가 되고 싶고,선덕여왕, 김탁구를 보면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고, 학교에 가면 선생님이 되고 싶고,저는 아주 많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그 많은 꿈 중에 서 저는 치과 의사가 되고 싶습니 다.저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어렸을 때 부터 치과에 가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치과에서 입 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모든 걱정이 싹 없어졌습니다.그리고 저는 제 이를 어렸을 때 부터 모두 제 손으로 뽑았습니다.이를 뽑는 것은 피가 나고 아프 기도 했지만, 저 에게는 신이 나고 아주 재미있는 일 중의 하나였습니다.하지만 저는 치과 의사가 되고싶은 더 중요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바로, 할 머 니, 할아버지의 아픈 이를 튼튼하게 고쳐 드려서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저의 할머니, 할 아버지 께서는 어렸을 때,먹을 것이 없어서 너무 배가 고프셨다고 합니다.“여러분, 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어렸을 때 맛 있는 음식을 드시지 못하고 배가 고프셨 을까요?”바로, 6.25 전쟁 때문이였습니다. 저는 이번 여름 방학에 6.25 전쟁에 대해서 알 게 되었습니다.저는 6.25가 무엇 인지 몰랐습니다.저는 6.25전쟁이 일본 카드 게임 YU-GI-OH인 줄 알았습니다.6.25 전쟁은 듣 기만 해도 배고프고, 무섭고, 슬픈일이였습니다.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린 나이에 그렇게 힘든 전쟁을 겪으셨습니다.그 런데, 이제는 맛있는 음식을 드시려고 해도 “미라야, 이가 좋지 않아 ,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 다. ”라고 말씀하십니다.저는 그 말 을 듣고 너무 슬퍼서,이를 튼튼하게 만드는 치과 의사가 되리라 결심했습니다! 이제 저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 공부를 열심 히 하고,한국학교는 더욱 더 열심히 다녀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당연히 한국어를 잘해야만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잘 알아 들 을 수 있을 테니까요.“할머니, 할아버지 제가 치과 의사가 될 때까지 건강하게 기다려 주세요! 착하고 예쁘고 사랑을 드리는 치과 의사가 되겠습니다.”저는 제 꿈을 꼭 이룰꺼에요! 감사합니다.
“가슴에 하나로 품은 한국과 미국” 워싱턴지역협의회 중앙한국학교 다이애나 헤어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앙 한국학교의 다이애나 상미 헤어입니다.저는 이 다음에 커서 되고 싶은 것이 참 많습니다.수영 선수 도 되고 싶고, 아나운서도 되고 싶고, 선생님도 되고 싶습니다.그런데, 이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제일로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자원 봉사일로 모교 초등학교, 그리고 교회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함께 노래 도 부르고, 알록달록 색종이로 만들기도 하고, 모르는것이 있으면 가르쳐 줍니다. 저는 아이 들과 있는 시간들이 너무 좋고 재미있습니다. 가끔, 힘들때도 있지만, 아이들이 제 손을 잡고 “언니,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 주에 봐요!” 하며 저를 안아 주면, 힘들었던 시간들이 싹 없어집니다. 그리고는 아이들과 불 렀던 노래를 흥얼거리며 다음주를 기다립니다. 저에게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해 주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삐뚤삐 뚤 색종이 의자인데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1학년 선생님, 조금은 엄격하셨지만 학생들의 책임감을 알게 해 주신 3학년 선생 님, 제가 한국아이 인걸 아시고 항상 “안녕! 앉아” 라고 말씀하셨던 5학년 선생님, 그리고 나 보단 남을 더 배려하라고 가르쳐주 신 우리 한국어 선생님.. 선생 님들께서 보여주신 이 가르침 들을 잊지않고, 저 또한 아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 주고, 학생들의 책 임감을 알게 해주는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 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남을 더 배려 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여기 오신 많은 분 들이 짐작하셨겠지만, 저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끔, “너 반반 이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때 가 있지만, 크게 속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님께서 저는 반반이 아닌 ‘100%의 한국인, 100%의 미국인’이라는 정체성 을 바로 심어주시고, 또 자부심을 갖도록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부모님께서 저와 동생이 한국을 바로 배울수 있도록 저희들을 데 리고 2년에 한번씩 한국 방문을 하십니다. 어머니께서 다니셨던 초등학교에서 체험학습도 하고, 여름 성 경학교도 다니고, 태권도 도 배웁니다. 어머니의 고향은 시골이라 오일장이 서는데, 이날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장날 구경에 나섭니다. 귀를 막 고 ‘뻥’ 하 며 터지는 뻥튀기와 꿀떡도 사먹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매운 떡볶이를 ‘호호’ 불어가며 배터지게 먹습니다. 신나게 장날 구경을 하다가, 해가 저물때 쯤 논둑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옵니다. 비록 짧은 여름방학 이지만 저는 참 많은것을 보고 배웁니다. 책으로만 한국을 배우지 말고, 직접 한국을 체험한 진정한 한국인이 되기를 원하시는 부모님의 뜻을 따라,한국과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열 심히 배우고 공부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부모님께서 제게 물려주신 이 두 나라-저의 조국인 한국과 미국에 꼭 필요하고 이 두 나 라들 대표하는 선생님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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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 28차 정기총회 회의록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제 28차 정기총회 회의록 일 시: 2010년 7월 24일(토) 오후 6시 30분 장 소: Hyatt Bellevue Regency Evergreen E, Bellevue, WA 사 회: 이민노 총회장 기 록: 정용철 사무총장 1. 회장인사 및 개회선언:
이민노 총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참석인원을 점검하다. 이민노 총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다 (6시35분).
2. 회순통과:
오금옥의 동의와 마이클 한의 재청으로 회순을 채택하다.
3. 전회의록 낭독:
전회의록은 학술대회 프로그램 46-47쪽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낭독없이 그대로 받기를 요청하고 통과하다. (전수경 동의, 이이호 재청)
4. 협의회 사업보고:
이민노 총회장이 학술대회 프로그램 48-51쪽으로 서면 보고를 하다. 서면으로 받기를 동의하고 통과하다. (이미숙 동의, 강용진 재청)
5. 이사회 보고: A. 이내원 이사장이 금년 1월 실행적 민주교육 시안 모임에 대해 목적과 참석자, 그리고 잠정적 결론에 대해서 설명하다. B. 이내원 이사장이 낙스 회칙 개정위원의 구성에 대해서 부연 설명하다. C. 이내원 이사장이 차기 총회장 선거와 관련 지명위원회 구성에 대해 설명하다. 6. 감사보고 (심상연 감사): A. 심상연 감사가 영수증 및 보고서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고 보고하고 일부 영수증이 첨부가 안된 것을 지적하고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고하다. B. 심상연 감사가 지출을 한 구좌로 하기로 권고했다고 보고하다. C. 심상연 감사가 데빗카드 보다 크레딧 카드를 사용할 걸을 권고했다고 보고하다. D. “감사를 몇 번 정도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다(허은자) E. 이민노 총회장이 “정기총회 직전에 1번, 학술대회 전 12월에 1번, 인수인계 하기 전에도 1번 있다”고 답변하다. F. 감사보고 통과하다. (이태선 동의, 허은자 재청) 7. 재무보고 (심형란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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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심형란 재무가 재무보고를 하다. B. 재무보고를 통과하다. (방정웅 동의, 심용휴 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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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2010년 제 28차 정기총회 회의록
8. 사업계획 심의 및 통과:
A. 이민노 총회장이 2010-2011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다. B. 사업계획 보고를 통과하다. (강상철 동의, 남일 재청)
9. 예산안 심의 및 통과: A. 이민노 총회장이 예산안 심의보고를 하다. B. 동남부 이승재 회원이 이사회 회비의 증액에 대한 이유를 질문하다. C. 선출 이사 회비 300불, 당연직 이사 회비 100불로 100% 납부시 1만불이며 특별 후원금과 그 외 예상 예산을 포함하 여 잡은 것이 증액의 이유라고 이민노 총회장이 설명하다. D.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아이들에게 동기유발을 하는 차원에서 교사들 앞에서 보다는 아이들에게 발표하는 것이 어떤가에 대한 발언이 있다. E. 이에 대한 논의는 기타 토의 사간에서 다시 다루기로 하다. F. 예산안 심의 보고를 통과하다. (김수라 동의, 마이클 한 재청) 10. 임원 선출: A. 이광호 지명위원회 위원장이 선관위원장을 대신하여 이사회에서 결정된 3년 임기 선출이사 6명 (이호순, 강화자, 심상연, 이충시, 이광호, 홍태명)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한 인준을 박수로 통과시키다. (중남부, 워싱턴 지역은 차후 통보) B. 5명의 부회장 후보자 중2 명의 후보자는 사퇴하고 나머지 3명의 후보자들의 소견을 들은 후 상정하기로 하다. 강남옥, 강상인, 최미영 부회장 후보자들이3분 스피치를 하다. 이광호 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박수로 인준을 하다. C. 총회장 후보자 2명에 대해서는 학력, 이력을 검토한 후 각각 5분 정도의 소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에 들어가다. D. 회원검명을 다시하다. 총200명의 회원이 출석하다. 11. 기타 토의사항 A. 심운섭 회원이 이월금이 많은 이유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다. B. 이월금 20만불에서 학술대회 비용 정산 후 나머지 액수가 이월금이 된다고 이민노 총회장이 답하다. C. 방정웅 회원이 앞서 발언되었던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질문에 대해 동영상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보급하면 해결될 것 같다고 제안하다. D. 이민노 총회장이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뿐만 아니라 전체 학술대회를 동영상에 담아 올려지고 있고 개인별로도 전체로도 올려지며 그래도 CD 제작이 필요하다면 만들어 보내드리겠다고 답변하다. E. 나의 꿈 말하기 대회와 관련하여 이민노 총회장이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본선 학생들에게 모국체험을 위한 지원을 제안해 체제비 지원에 대한 확답을 받았다고 덧붙이다. F. 투표결과를 발표하다. 총회장 후보자 남일 69표, 심용휴 130표로 제 15대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총회장으로 심용휴 후보자가 당선되었음을 선포하다. G. 심용휴 당선자가 1분 동안 소감을 발표하다. H. 29차 학술대회 지역으로 샌프란시스코가 결정되었음을 이민노 총회장이 선언하다. 12. 폐회:
오후 7시 55분에 이이호 회원의 동의와 마이클 한 회원의 재청에 의해 제 28차 정기총회의 폐회를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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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제 28차 학술대회
제 28차 학술대회 @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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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한국학교 교사의 전문성 향상!”
* 보다 자세한 제 28차 학술대회 보고는 협의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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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차 학술대회 안내
문의: 남상엄 NAKS 사무총장 (snam@elon.edu)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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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사업 안내 (3대 중점 사업 & 10대 육성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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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중점 사업 1. 한국학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1) NAKS 창립30주년 기념행사 및 제29차 한국학 학술대회 2) 교사 역사문화 퀴즈 대회 3)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 4) 나의 꿈 말하기 대회 5) 창립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2. 교과 과정 및 학습 평가서 개발 1)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교육 과정과 평가 기준 마련 (1) 1차 년도: K – 5 (2) 2차 년도: 6 – 12 2) 평가서 제작 (1) 연 1회 학력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증진 도모 3. 한국어 교사 전문성 교육연수 1) 전문성 교사 양성 2) 모든 교사 한국어 3급 교원 자격증 소지 목표
10대 육성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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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협의회 활성화 2.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및 예상문제집 발간 3. 입양인 민족교육과 차세대 교육 4. 역사문화 교사 퀴즈 대회 5.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 대회 6. 나의 꿈 말하기 대회 7. 회원교 도서 지원 8. 상설강사 목록 발간 9. 협의회 회보 및 한인교육 연구지 발간 10. 협의회 Website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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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사업 보고 (2010년 8월~2011년 7월)
{ 14대, 15대 임원단 인수인계 }
{ 주미대사 예방 }
“14대 임원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저희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워싱턴 디씨 주미대사관에서 한덕수 주미대사, 김 응권 교육관, 곽봉종 교육원장과 함께한 협의회 임 원진과 워싱턴지역협의회 임원진>
<샌 프란시스코에서 함께 모인 14대, 15대 임원단>
재
미한국학교협의회의 새 집행부가 2010년 9월1일자로 공식 출범하여, 지난 9월 25일 샌 프란시스코에서 14대, 15대 임원단 인수인계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15대 총회장에 취임한 심용휴 총회장은 전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14대 임원단의 사업방향을 잘 이어가 는 연계성 있는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15대 임원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용휴 총회장(미시간 지역협의회) 강상인 부회장 (중서부지역협의회장) 강남옥 부회장(동중부지역협의회장) 최미영 부회장(북가주지역협의회장) 남상엄 사무총장 (동남부 지역협의회) 오금옥 재무 (동남부 지역협의회) 김인숙 편집장(중남부 지역협의회 부회장) 심정균 홍보부장(동북부 지역협의회) 김에스더 문화부장(서북미 지역협의회) 이현진 웹부장 (중남부 지역협의회)
지
난 11월 5일 NAKS 심용휴 총회장 (미시간협의회), 강상 인 부회장 (중서부협의회 회장), 이내원 이사장 (워싱턴협 의회), 황오숙 회장 (워싱턴협의회 회장), 그리고 남상엄 사무총 장 (동남부협의회) 등이 워싱턴 디씨에 소재한 주미 한국 대사 관에서 한덕수 주미 대사를 예방하고 NAKS의 활동내역과 중점 사업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한덕수 주미 대사는 2세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NAKS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치하하는 한편, 미국속에서 자라나는 2세들을 자신의 뿌리를 기억하고 나 아가 한미관계를 이어줄 수 있는 자랑스런 내일의 지도자로 양 성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심용휴 총회장 일행은 주미대사 예방에 앞서 김응권 주미대사 관 교육관을 예방하여 NAKS의 3대 중점사업과 10대 육성사업 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한편 한국의 재외동포재단과 교육 과학기술부와 긴밀한 공조관계를 통해 미국속에서 한국의 언어 와 문화를 알리는데에 힘쓰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응권 교육관은 NAKS의 역사가 이제 30년이 되 어가는 만큼 축적된 전문지식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NAKS의 모습을 기대하고, 또 심용휴 총회장에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 대에 발맞추어 많은 변화의 바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쉽을 주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심용휴 총회장 일행은 김응권 교육관이 마련한 저녁만찬에 서 곽봉종 워싱턴 교육원장 및 여러 한국학교 관계자들과 한국 학교의 미래와 미주 한인들을 위한 교육정책에 관한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토론에서 NAKS와 본국 정부의 긴밀한 공조체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보다 나은 2세 교육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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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사업 보고 (2010년 8월~2011년 7월)
{ 아콜라 역사 문화제 및 가나안 출판사 방문 }
{ 총회장 FTP 간담회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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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일 저녁, 협의회 심용휴 총회장은 디어본 헨리 호텔 (The Henry Hotel, Dearborn, MI)에서 주 시카고 허철 총영사가 주최하는 FTA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한인 사회 리더들과 지상사, 대학생, 훈영 합굿 미시간주 상원의원, 남상용 박사, 김종현 한인회장, 김영종 차기 한인회장, 차승순 한미 여성회 회장, 코트라 한종백 관장, 이용 주 지상사 협회 회장, 케이파이 회장, 최시훈 목사, 김득렬 원로 목사, 재향군인회 회원, 심용휴 낙스 총회장, 한인회 임원, 디트 로이트 세종학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제 4회 한국 역사 문화 퀴즈 경연 대회를 참 관한 심용휴 총회장, 대회후 동북부지역 관계 자들과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지
약100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 허철 총영사는 한미 FTA는 한 미 양국과 동포사회 모두 혜택을 보는 “윈, 윈, 윈 (Win-WinWin)”이라고 생각한다며, 되도록 많은 동포들이 액션 네트웍에 가입하기 바란다고 말하고, 한번 가입이 되면 앞으로 많은 부분 에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동포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하 였습니다.
난 12월지난 12월 4일 협의회 심용휴 총회장이 미 동북부 지역협의회 소속, 아콜라 한국문화학교에서 열린 <제 4회 허 철 총영사는 FTA 비준이 통과되어 시행되면 한인 동포들 한국 역사문화퀴즈대회> 참관과 가나안 인쇄소를 방문하기 위 이 혜택을 많이 받을 것라고 운을 떼면서, 지상사 등에서 필요 한 L1 비자 유효기간이 연장되는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 해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았습니다. 심용휴 총회장은 김인숙편집장과 심정균 홍보부장과 함께 뉴욕 의 가나안 인쇄소를 방문하여 협의회 출판물과 간행물을 점검하 또, 허 총영사는 FTA 이외에 현재 한국의 안보 문제에 대해 언 고, 지금까지 협의회 출판물 인쇄 및 판매에 도움을 준 것에 감사 급하고 어린 학생과 대학생 등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안보 문제 를 통감, 철저한 안보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하고, 계속해서 도움을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또, 아콜라 한국학교의 <한국역사문화퀴즈대회>에 참석한 심용 휴 총회장은 대회 격려사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 는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치하하는 한편, 2세들에게는 한 국역사문화 공부를 통해 뿌리를 기억하고 자랑스런 내일의 지 도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석 뉴욕 교육원장이 문제를 출제하였고 심사위원장으로 수고 한 이 번 행사에는 약 3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한국역사문화 와 관련된 70여 개의 문제를 풀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의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형식 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회를 참관한 선생 님들 및 학부모들도 함께 즐기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 심용휴 총회장 일행은 이석 뉴욕 교육원장, 낙스 이광호 이사장,심운섭 동북부지역협의 회장,허낭자 교장등 여러 한국학교 관계자들과 역사문화교육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 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학생들이 사회 리더로 성 장해 한국과 미국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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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P 간담회 후 주요 참석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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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사업 보고 (2010년 8월~2011년 7월)
{ 총회장 한국 방문 보고 }
12월28일 화요일<<< 11:00AM - 한국종이재단 방문 노영혜 이사장 면담: 15대에도 계속 협조 할 것으로 약속. 의회의 심용휴 총회장은 2010년12월18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협의회를 위해 한국 사회의 많은 인사 2:00PM - 국회 의원회관 방문: 한나라당 조진형 재외국민위원장 면담, 임해규 의원 면담 들을 많나 협의회 지원을 부탁하고 미주내 2세의 한국어 및 한 국문화 교육을 통한 민족 정체성 교육에 관하여 심도있는 토론 >>>12월29일 수요일 을 나누었습니다. 2:00PM - 이기택 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면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개 가시적인 성과(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지원, 세계 책보내주기 운동협의회의 도서 2만권 기증 약속,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의 학술대회 지원약속 등)도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본국의 많은 인 12월30일 목요일<<< 사들에게 협의회를 소개하며 미주사회내 2세 교육의 필요성을 6:30PM - 연합뉴스 홍덕화 부장, 세계 책보내기운동협회 손석우 이사장, 재외동포재단 정영국 홍보부장, 역설한 것은 이번 한국 방문의 큰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종이재단 국제협력부장과 식사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논의 >>>12월20일 월요일 11:00AM -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박희양 상임이사 면담 02:30PM - 문광부 문상현 문화정책관, 최상현 국어민족 문화과장 면담 5:30PM - 재외동포신문사 강성봉 편집국장, 이형모 회장 면담 15대 임원단은 지난 임원단과 마찬가지로 더 많은 회의 12월21일 화요일 <<< 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며 협의회 일에 최선을 10:00AM - 서울문화예술 사이버대학 육효창 교수 면담 다하고 있습니다.
협
{ 임원단 유선회의 }
제
>>>12월22일 수요일 10:00AM - 교과부 송기동 국제협력국장, 서병재 재외동포교육과장 면담 1:00PM - 해외 책 보내기 운동협회 방문 손석우 이사장 면담 12월23일 목요일<<< 10:00AM - 국립국어원 권재일 원장, 최용기 부장 면담 PM -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임영담 이사장 면담 >>>12월24일 금요일 10:00AM - 재외동포재단 방문 권영건 이사장 면담 및 2011년 협의회 창립3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협조 요청 PM - 재외동포재단 정영국 홍보부장, 연합뉴스 홍덕화 재외동포교육부장, 세계 책보내주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과 함께 자리를 같이하고 식사 12월25일 토요일<<< AM -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윤경로 대표 PM - 연합뉴스 방문, 홍덕화 부장과 인터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개 >>>12월 27일 월요일 9:30AM - 수원 경기도청 방문, 김동근 평생교육국장, 류희경 교육국 도서관 정책팀장 면담, 도서 기증에 관한 논의 2:00PM - 경희 사이버 대학 방문, 임정근 부총장, 방성원 교무처장 : 경희 사이버 대학원과 협정체결에 관하여 논의
같은 한국어를 사용하지만, 마음과 마음이 맞아야 울림이 깊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희 임원단은 보다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달 1회내지 2회 의 유선회의를 통해서 협의회 집행부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거리가 먼 만큼 시간차도 커서 보통 회의가 시작되는 동부시간 오후 10시면 북가주의 최미영 부회장은 저녁식사를 뒤로하고 회의에 참가를 합니다. 또, 회의가 길어지게 되면, 동부시간으로 새벽 1시를 넘기기가 다반사입니다. 사람이 정을 쌓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 은 더욱 많이 이야기하고 부딪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쌓인 다는 표현 역시, 조그마한 양이 모이고 모여서 커진다는 의미입 니다. 협의회를 생각하고 노력하는 임원들의 정성이 모일 때, 우 리 2세들을 사랑하며 가르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모든 선생 님들을 아우를 수 있는 정을 쌓아가게 된다고 믿습니다. 저희 임원단은 2세들을 위한 민족정체성 교육을 위해 함께 정 을 쌓아가실 모든 선생님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협의 회를 위한 선생님들의 고견을 환영하오니, 언제든지 연락주시 기 바랍니다.
협의회를 위한 건의사항이 있으면 남상엄 사무총장(snam@elon.edu)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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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사업 보고 (2010년 8월~2011년 7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 지역협의회장 및 15대 임원단 연석회의 }
협
의회 지역회장단 및 15대 임원단 연석회의가 2011년 2월 12일, 하얏트 리전시 샌 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호텔(Hyatt Regency San Francisco Airport)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회의 는 협의회 15대 임원단과 전국 14개 지역협의회장 연석회의로 서 모두 24명이 참가하여 협의회 창립 30주년 국제 학술대회 준 비와 더불어 협의회와 지역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논의 하였습니다.
참석한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15대 임원단은 새벽 2시가 넘도록 협의회 발전에 관해 열띤 토론을 나누었고, 2세들을 위한 미주 내 한국어 및 정체성 교육의 협의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심용휴 총회장의 개회 선언 및 인사에 이어 이광호 이사장의 환 영사가 있었고, 워싱턴 DC 한국교육원 곽봉종 원장과 샌 프란 시스코 교육원의 김신옥 원장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곽봉종 원 장은 한국교육원과 협의회의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상호공 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을 다짐하였고, 김신옥 원장은 협의 회 창립 30주년 제 29차 국제 학술대회 개최지의 교육원장으로 서 학술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하 였습니다. 이어서 각 지역협의회 별 사업보고를 통하여 각 협의회의 상황 을 설명하고, 지역협의회 행사중 호응이 높은 행사에 대해서는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보다 나은 한국어 교육에 대한 발전 방 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심용휴 총회장은 낙스 15대 임원단의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낙 스 창립 30주년 제 29차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 한국어 교 사 전문성 교육연수, 지역협의회 활성화등을 포함한 낙스의 3 대 중점사업과 10대 육성 사업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한국 역사/문화 교사 퀴즈대회>와 <백범 일지 교안 공모대회>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 졌습니다. 한편, 오는 7월 샌 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 29차 국제 학술 대회 계획은 강상인 협의회 부회장과 강용진 학술대회 프로그램 준비위원장이 보고를 하였습니다. 또한, 최미영 협의회 부회장 은 협의회와 경희사이버대학 교사 인증제도, 한국어 교사 전문 성 향상 집중 연수회 계획안을 소개하였고, 강남옥 협의회 부회 장의 제 15회 SAT II KOREAN 모의고사 계획안 발표가 이어졌 습니다.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한국 역사/문화 교사퀴즈대회 >를 담당한 심정균홍보부장은 <제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심사 방법과 대회 진행방식에 변동이 있음을 밝히고 동영상 포 트폴리오를 이용한 중간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5-6명의 학생 이 본 대회에 출전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회보 발행과 한인 입 양인 민족 교육 사업을 맡은 김인숙 편집장은 <한국학교의 입양 아교육 심포지엄>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양 민족 교육 사업을 위 한 계속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 라는 당부를 하였습니다. 이광호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로서 의의가 크다며 모든 회원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고 밝히고, 학술대회에 맞추어 30년 연혁을 만들기로 하고 이 어서 대외 후원회 관련보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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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의 연석회의를 다룬 샌 프란시스코 한인 신문사의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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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 미시간 교사연수회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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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일 오후 2시 30분 부터 앤아버한국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Tappan Middle School에서 미시간 지역협의회 봄 교 사 연수회와 교사 사은회에 협의회 심용휴 총회장이 참석하였 습니다. 이날 교사연수회 및 사은회에는 4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Ohio 주의 Canton 소망 한국학교를 비롯하여 미시간 주에 있으나 3 시간 이상을 운전하여 달려 온 Kalamazoo 나 Gradn Rapids에 있는 한국학교 선생님들과 인근 도시들에 있는 한국학교에서 모두90여명의 교사들이 모여서 열심히 강의를 들었습니다.
15대 사업 보고 (2010년 8월~2011년 7월)
{ 총회장 북가주협의회 방문 }
협
의회 심용휴 총회장과 남상엄 사무총장이 4월16일 북가 주지역협의회의 교장회의에 참석하여 학술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북가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날은 장동구 학술대회준비위원장과 최미영 협의회 부 회장이 자리를 함께하여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학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장시간의 회의를 하기도했 습니다. 이 날, 장동구 준비위원장과 이정옥 북가주회장은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협의회의 학술대회가 우리 2세들 의 민족 정체성 교육을 위한 것인 만큼 샌 프란시스코 교민들 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연수회에 참석한 심용휴 NAkS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우리 동포자녀들에게 한국인의 뿌리를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교사들을 격려하고 또 7월에 샌프란시스 코에서 치러지는 NAkS 창립3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에 교 사들을 위한 새로운 ‘역사문화 올림피아드’‘백범일지 교안 공모 대회’ 같은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많이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 는 학술대회 소개를 끝으로 격려사를 마쳤습니다. 김인숙 NAKS 편집장이 미시간 협의회 한국학교 교장들과 교사 들이 모인 이날을 놓칠 새라 4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에도 불 구하고 남편의 운전 도움을 받아 달려와서 NAKS 교과서에 대 한 장점을 자세히 설명을 하고 sale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교사연수회 주제 강연은 오하이오 주립대학 변우영 교수 의 “언어수행 능력 중심의 교수 및 학습:Performance-based Languag Teaching and Learning” 이었습니다. 변 교수는 현 재 자신이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데 사용하고 있는 교수 방법을 5명의 volunteer 학생들을 데리고 그대로 재 연해 보여 주며 단순한 연습만이 아닌 실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simulation을 시키는 방법들이었습니다. 분반강의1 은 저학년 교사들 중심으로 앤아버 한국학교 전은 재 교사의 “주의 집중 및 전이활동”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유치 반 아이들의 주의 집중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들 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분반 강의 II 는 미시간 한국학교 협의회장인 강용진 교수의 “학 습 지도안 작성”이었습니다. 올해 NAKS 행사 중에 한국에 있 는 김구 재단의 협찬으로 “백범일지” 학습 지도안 공모가 있습 니다. 교사들이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인 “백범 일지”를 읽고 아 이들에게 김구선생님의 애국심과 생활 철학들을 어떻게 가르 칠 것인지 학습 지도안을 작성하여야 하는데 오늘 교사 연수회 에서 여러 학습지도안 sample들을 소개해 주는 시간을 가져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협의회의 학술대회 준비를 다룬 샌 프란시스코 한인 신문사의 기사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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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15대 사업 보고 (2010년 8월~2011년 7월)
{ 교과서 할인 판매 보고 }
{ 일본 지진 피해 성금 전달 }
협
의회는 지난 3개월간의 교과서 할인 판매를 통해 56개교 에 2,603권의 교과서를 판매하였습니다. 이 판매실적은 주 위에 홍보해 주시고, NAKS 교과서의 질을 믿어주신 한국/한글 학교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과서 판매 대금의 액수보다도, NAKS 교과서를 믿고 구매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성원에 협의회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 습니다. 무엇보다 NAKS의 교과서가 미주 한국/한글학교의 실 정에 맞게 제작되었다는 신념을 회원교 선생님들이 확인시켜 주 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에 협의회는 보내주신 선생님들의 성원을 잊지않고, 회원교 선생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더 좋은 양질의 출판물 제작을 위하 여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미 일본 대사관에서 히데끼 아사리 공사 와 함께한 협의회 심용휴 총회장과 남상엄 사무총장>
할인 판매에 관한 많은 선생님들의 문의와 요청에 의해 교과서 할인판매기간을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6월 30일까지 협 의회 김인숙 편집장(insook814@gmail.com, 513-238-6679)에 의회는 지난 3, 4월 두 달동안 전국 14개 지역협의회를 통 게 판매신청서를 보내시면, 계속해서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 하여 일본 재해민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많 습니다. 은 회원 학교들이 교회와 각종 지역단체들을 통하여 성금을 전 달한 관계로 협의회에 들어온 성금은 그렇게 많은 액수가 아니 이 기간동안 $300.00이상 구입하시는 학교는 코리안 아메리칸 었습니다. 의 발자취(The Korean American Journey) 책 10권을 사은품 으로 드립니다. 이 책은 미국에 사는 우리 한인교포들의 이민역 모금을 시작 할 때는 일본 대사관에 직접 전달하기로 계획하였 사이며, 한국학교의 역사 교과서로 아주 좋은 책입니다. 단, 우 으나 많은 액수가 아니고, 또 워싱턴 주재 일본 대사관까지 가는 송료는 주문하시는 학교에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것도 쉽지 않아 방법을 찾고 있던 중 워싱턴 주재 한국 대사관에 선생님들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서 협의회 심용휴 총회장에게 재미한글학교 관계자와 한국 교육
협
과학기술부 장관 간담회에 참석 해 달라는 연락이 와 워싱턴 DC 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5월 11일 심용휴 총회장은 남상엄 사무총장과 일본 대사관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들은 오후 3시반 에 일본 대사관을 방문하여 히데끼 아사리(我利秀樹) 공사와 노 부꼬 쉬미즈(淸水廷彦) 2등서기관과 간단한 간담회를 가진 후 총 6,500여불의 일본재해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아사리 공사는 과거 한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한국과 일본과의 우호 관계 증진을 심용휴 총회장에게 부탁을 하였고, 심용휴 총 회장은 미국에 자라는 양국 2세들에게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서로의 뿌리를 기억하고 서로 협력하면 2세 교육에 더욱 큰 시너 지(Synergy)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 한, 각국의 주말 일본학교와 한국/한글학교의 장점들을 나누면 서 2세 교육의 중요성에도 공감하였습니다.
<지난 3개월동안 판매된 협의회 출판 교과서 할인 판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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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분간 진행된 성금 전달식 및 간담회에서는 성금의 액수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2세들에게 세계 시민(Global Citizen)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생각하고 도울 수 있는 마음 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에 마음을 모으고. 일본 대사관 에서는 아사리 공사를 통해 모금운동에 동참한 재미한국학교협 의회의 모든 회원 학교와 일본을 생각하는 모든 재미한국인들에 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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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15대 사업 보고 (2010년 8월~2011년 7월)
{ 본국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간담회 및 한국 EBS와 콘텐츠, 교육자료 전달식 }
<EBS의 이명구 부사장과 함께한 협의회 심용휴 총회장>
본
국의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하게 되 어 5월 11일 워싱턴에서 한국/한글학교 관계자 여러명과 재외동포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이주호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태완 한국 교육개발원장, 이명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부사장, 이기봉 워싱턴 한국 대사관 교육관, 곽봉종 교육원장과 심용휴 재미한 국학교 총회장, 강남옥 부회장, 남상엄 사무총장, 워싱턴 DC협 의회 황오숙 회장, 동북부 협의회 고은자 회장 외 여러분이 참 석하였습니다.
<장관 간담회를 마치고 함께한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한국/한글학교 관계자들> 도록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한국/한 글학교 교사들이 본국의 지원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 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 2만권 도서기증약속 }
간담회를 시작하기전 EBS에서 재외동포 2세들의 한국어 교육 을 위한 컨텐츠와 많은 한국어 교육자료를 워싱턴 근처 지역협 의회에 기증을 하였고, EBS의 이명구 부사장과 협의회 심용휴 총회장은 이를 전달하는 간단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료 는 수송 문제로 인하여 한국 대사관과 가까운 워싱턴협의회와 동북부협의회 그리고 동중부협의회에 기증이 되었습니다. 이 로인해, 앞으로 미주내 한국/한글학교에서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EBS의 한국어 콘탠츠를 사용하여 한국어를 쉽게 가르칠 수 있게 되었고, EBS에서는 재외동포 자녀교육을 위해 관련 컨 텐츠를 계속해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과의 간담회는 먼저 협의회 심용휴 총회 장의 소개와 질문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심용휴 총회장은 이 주호 장관의 한국/한글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감사하게 생각 하며 미국 칼리지 보드에서 실시하고 있는 SAT II 한국어 본고 사가 시작된 것이 우리 협의회 회원학교의 서명 운동이 많은 기 여를 했다는 것과 또 한국 정부에서 보내주는 한국어 교과서가 우리 아이들의 실정에 맞지 않는 것등 여러가지 일선 한국학교 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건의하여 앞으로 참고를 하겠다는 장관 님의 대답을 받아내었습니다. 한편 이주호 장관은 한국 교육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하는 G-20 세대 캠퍼스 연수를 많이 알려서 학생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
<2010 서울 북 페스티벌에 참가해 책을 기증받고 있는 손석우 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 이사장(가운데)>
본
국의 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이사장:손석우)는 재미한 국학교협의회에 2만권의 도서를 1차적으로 기증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이에 협의회는 2만권의 도서를 4-5개 지역협 의회에 약 5천권씩 분배하고, 각 한국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도서관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15대 임원단의 육 성사업중 하나인 <회원교 도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제 한 국어 도서를 구하기 힘든 한국학교에서 보다 많은 한국책을 가 지고 학생들에게 읽기교육을 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 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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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헌장 및 운영세칙
재미한국학교협의회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헌장 및 운영세칙 제1장 : 총 칙 제 1 조 : (명칭) 본 협의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본 협의회)라 부른다. 제 2 조 : (영역 및 본부 사무실) 본 협의회의 영역은 미합중국으로 하며, 본 협의회의 본부 사무실은 워싱턴 지역에 둔다. 제 3 조 : (목적) 본 협의회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2. 3. 4. 5. 6.
재미 한인학교간의 상호 유대 강화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의 개발육성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통한 긍지 함양 미국사회에 적응 능력 배양 한국과 미국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건의 및 협조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시민으로서의 인격 교육
제 4 조 : (사업) 본 협의회는 전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 각 사항의 사업을 운영한다.
1. 2. 3. 4. 5. 6.
한국학교 교육과정 개발: 한국어, 역사, 문화, 전통예술 등 한인학교 교재연구, 개발, 출판, 배포 한인학교 교사를 위한 연수 한인학교 운영 및 2세 교육을 위한 재정 지원 2세 교육을 위한 계몽 교육기관 육성 기타 필요한 사업
제 5 조 : (사업 및 회계 연도) 본 협의회 사업 회계연도는 9월 1일부터 다음해 8월 31일로 한다.
제2장:회원 제 6 조 : (회원의 구분 및 자격) (단체회원) : 단체회원은 본 협의회 규정에 따라 입회 수속 절차를 마친 학교이며 2명의 학교 대표자를 임명하여 등록시키고 본 협의회의 제반사업을 토의하는 총회에 참가하게 한다. (개인회원) : 개인회원은 한인학교 대표자로 3년 이상, 한인학교 교사로 5년 이상, 본 협의회 임원으로 2년 이상 봉사 공헌한 사람과 한인 교육 및 한국학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본 협의회의 목적에 찬동하여 입회를 원하는 경우 회원자격 심사위원회의 인준을 받은 사람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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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헌장 및 운영세칙
제 7 조 : ( 입회절차 ) 본 협의회의 목적에 찬동하여 입회를 원하는 단체회원 학교나 개인회원 후보자는 소정의 서류를 구비하여 제출, 회원 자격 심사위원회의 인준을 받는다. 회원자격 심사규정은 별도의 세칙으로 한다. 제 8 조 : ( 회원의 의무와 권리 ) (의무): 모든 회원은 회칙을 준수하고 소정의 회비를 납부하여야 한다. (권리): 단체회원 대표자와 개인회원은 결의권과 피선거권을 갖는다. 단, 선거권은 단체회원 학교 대표자에게만 주어진다. 단체회원 대표자로서 선출된 임원이 그의 소속학교를 대표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시 그 자격을 자동적으로 상실하며 또한 2년 이상 회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회원자격을 상실한다. 제 9 조 : ( 정권 및 제명 ) 회원 중 본 협의회의 회칙 및 세칙에 위배되거나 본 협의회의 명예를 손상하는 행위가 있을 때에는 회원자격 심사위원회 또는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서 정권 또는 제명할 수 있다. 또한2년 이상 회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회원자격을 상실한다.
제 3 장 : 조직 및 운영 제 10 조 : ( 조직 ) 본 협의회는 총회, 임원회, 이사회 및 감사로 구성된다. 본 협의회는10개이상의 학교가 있는 지역을 위하여 지역협의회를 둘 수 있다. 지역협의회 결성 및 승인에 관한 세칙은 별도로 정한다. 제 11 조 : ( 총회 ) 총회 : 총회는 본 협의회의 최고 의결기관으로 임원회, 이사회, 제반사업 위원회, 감사의 보고를 접수하고 의결한다. 총회는 각 단체회원 대표자 명과 개인회원으로 구성되며 의장은 회장이 된다. 총회는 매년 7월 또는 8월중 학술대회 기간에 개최하며 총회장소는 적어도 1년 전에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총회의 주요 결정사항은 아래와 같다
1. 2. 3. 4. 5. 6.
회장단(총회장, 부회장)선출 (사무총장은 회장이 임명) 예산 및 결산의 심의 및 통과 신년도 사업계획 인중, 전년도 사업수행 보고접수 헌장개정 선출이사 인준 기타 이사회가 제출하는 중요한 사항
제 12 조 : ( 임원회 ) 임원회 : 임원회는 총회장을 중심으로 본 협의회의 총회와 이사회의 결의사항을 중심으로 사업을 계획, 집행, 보고하며 이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제반 사업을 시행한다. 임원회는 총회장, 부회장(3명 이내), 회장이 임명한 사무총장, 재무, 편집장, 3명 이하의 간사로 구성한다. 회 장 : 총회장은 본 협의회를 대표하며 총회 및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대내외적인 사업협의와 그 운영을 책임지고 통솔한다. 부회장 : 부회장은 회장의 직무를 보좌하며 회장 유고시는 연장자의 순으로 그 직무를 대행한다. 사무총장 : 본 협의회의 모든 회의록 및 업무사항에 대한 기록을 보존하고 회장, 부회장을 보좌하여 본 협의회 운영을 위한 일체의 사무를 담당한다. 재 무 : 본 협의회의 재정 관계 업무 일체를 담당하고 총회, 이사회, 임원회에 재정보고를 한다. 간 사 : 총회장이 필요에 따라 임명한 기타 간사는 소정의 업무를 회장의 지시에 따라 수행한다.
임원회의 주요 임무는 아래와 같다.
1. 총회와 이사회의 건의와 결의사항을 중심으로 하여 신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한다. 2. 전년도 사업경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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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헌장 및 운영세칙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3. 전년도 예산 집행결과 보고 4. 신년도 예산 편성 및 집행 5. 신입회원학교 접수 및 회비 납부사항 보고 6. 헌장개정과 사업위원회 세칙 제정에 필요한 준비 7. 총회가 결의한 제반 단기 빛 장기사업 계획 수립 빛 집행 8. 협의회 사업 집행을 위한 위원회 구성 9. 자문위원 추천 10. 이사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 11.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업무담당
제 13 조 : ( 이사회 ) 역할 : 이사회는 본 협의회의 기본 운영 방침과 장기 사업계획을 설정하며 이의수행을 위한 재정의 확립에 기여한다. 또한 이사회는 임원회로 하여금 총회의 결의 사항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독려한다. 구성: 1. 2. 3. 4.
선출이사는 단체회원 대표자와 개인회원 중에서 이사회가 선출하되 당연직 이사와 같은 수 로한다. 당연직 이사는 총회장, 부회장, 총무, 재무, 편집장, 및 회장이 임명한 3명 이하의 간사, 직전이사장, 직전총회장 및 지역협의회 회장으로 한다. 자문이사는 전직이사장 및 전직회장으로 한다. 명예이사는 본 협의회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로서 이사회에서 추대한다.
이사의 임무 : 모든 이사는 소정의 이사회비를 납부하고 이사회에 참석하여야 한다. 이사회장단 : 이사장, 부이사장, 총무이사로 구성한다. 이사장 : 이사장은 이사회를 소집, 사회, 운영, 지휘, 감독하며, 이사회를 대표한다. 부이사장 : 부이사장은 이사장을 도와 이사회를 원활히 운영하도록 하고, 이사장 유고시 이사장의 직무를 대행한다. 총무이사 : 이사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사무 및 재무 절차를 담당하고, 기록을 보존한다.
이사회의 임무 : 이사회의 중요 임무는 아래와 같다.
1. 2. 3. 4. 5. 6. 7. 8. 9.
회장단과 선출이사 후보 추천 및 이사회장단과 감사 선출 본 협의회 운영을 위한 정책 자문 헌장 및 운영 세칙의 개정 또는 제정 회비 책정 임원회로부터의 전년도 결산 및 사업보고서 접수 임원회가 편성한 신년도 예산 및 사업 계획서 심의 총회의 인준을 요하는 제반 단기 및 장기 사업 계획 수립 및 건의 본 협의회 운영과 사업접수 처리 진행에 필요한 재정조정 및 지원 위원회 구성 및 자문위원 추천
제 14 조 : ( 감사 ) 감사 : 1. 감사는 임원회가 준비한 예산, 결산의 회계업무 및 필요한 행정분야를 감사하고 그 결과를 이사회와 총회에 보고한다. 이사회는 임원 개선시 2명의 감사를 선출 이사 중에서 선출한다. 2. 감사시행 내규는 별도로 이사회에서 정한대로 한다. 제 15 조 : ( 자문이사, 명예이사 및 자문 위원 ) 자문이사 : 전직이사장 및 전직회장은 이사회의 자문이사가 되며 이사회에서 발언권은 있으나 투표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명예이사 : 본 협의회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하여 명예이사를 둘 수 있으며 명예이사는 이사회에서 추대한다. 자문위원 : 본 협의회의 특정사업 수행을 위하여 전문인을 필요로 할 경우 자문위원을 둘 수 있으며 자문위원은 총회장이나 이사장의 추천으로 이사회에서 추대한다. 제 16 조 : (위원회, 선출 및 임기) 가. 지명 위원회 : 본 협의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발굴하고 인선을 공정히 하기 위하여 지명 위원회를 둔다. 지명위원회의 운영세칙은 별도로 정한다. 나. 임원 선출 : 총회장, 부회장, 및 이사는 이사회나 총회에서 추천하여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 투표에 의하여 다수결로 선출한다. 총회에서 추천되는 후보는 단체회원 대표자 또는 개인 회원 50명 이상의 서면 추천을 받은 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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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라. 마. 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헌장 및 운영세칙
한한다. 이사장, 부이사장, 총무이사는 선출이사 중에서 이사회가 다수결로 선출한다. 임기 : 본 협의회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들(총회장, 부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선출이사, 자문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한다. 이사장, 부이사장, 총무이사의 임기는 이사 임기 유효기간 이내로 한다. 이사중 결원이 생길 때의 지명위원회의 추천으로 임원의 경우 총회장이, 선출이사의 경우 이사장이 지명하여 이사회의 인준으로 보선하며 그 잔임 기간 동안 임무를 수행한다. 단, 선출이사의 경우 한번 연임이 가능하며 3년 후 재 피선 될 수 있다. 단체회원 대표자의 경우 소속 학교를 대표할 수 없을 때 또는 특별한 사유없이 1년 이상 이사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이사회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선출 이사는 자동 해임한다. 장기계획위원회 : 본 협의회의 지속적 연계와 발전을 위하여 장기계획위원회를 두며, 협의회 운영, 재정, 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임원회와 이사회에 건의한다. 장기 계획위원회는 세칙에 따라 운영한다. 회칙위원회 : 본 협의회의 헌장 및 제반 세칙 그리고 운영내규실정 및 개정연구를 위하여 회칙위원회를 두며 그 운영은 별도의 세칙에 따라 한다. 회원 자격심사위원회: 개인 회원의 자격 심사를 하고본 협의회의 명예손상 및 위법행위 판정을 위하여 회원 자격 심사위원회를 두며 그 운영은 별도의 세칙에 따라 한다.
제 4 장 회의 및 의결 제 17 조 : (회의) 본 협의회의 사업수행과 주기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총회, 임시총회, 임원회, 이사회를 갖는다. 정기총회 : 정기총회는 매년 7월 또는 8월중에 회장이 소집하며 재적회원 (단체 회원 및 개인 회원) 1/3 이상의 출석으로 성원된다. 임시 총회 : 임시 총회는 총회장, 이사장, 또는 재적회원(단체 회원 및 개인 회원)1/5 이상이 의제를 명시하여 이사회에 제출, 요구될 때 소집된다. 임시 총회는 그 소집요청으로부터 4주 내에 소집되어야 하며 재적회원 단체회원 및 개인회원 1/3이상의 출석으로 성원이 된다. 임시총회 소집이 불가능할 때는 우편투표로 대신할 수 있다. 임원회 : 임원회는 총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소집하며, 최소한 1년에 2회 이상은 소집하여야 한다. 이사회 : 이사회는 이사장이나 임원회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또는 재적이사 1/5이상이 의제를 명시하여 요구할 때 소집하며, 최소한 1년에 1회는 소집하여야 한다. 이사회 소집이 불가능 할 때는 우편 투표로 대신할 수 있다. 제 18 조 : ( 의결 ) 본 협의회의 일반 결의 사항은 성원이 성립된 회의나 우편투표에 참가한 회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단, 헌장 개정은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제 5 장 : 재정 제 19 조 : ( 수입 ) 본 협의회의 경비는 회원의 회비, 찬조금(각종 대외 지원금) 및 기타 본 협의회의 사업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충당한다. 제 20 조 : ( 지출 ) 본 협의회의 모든 지출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집행하되 회장의 결제를 받아 시행하며 가종 증빙 서류를 구비하여야 한다.
제 6 장 : 헌장 개정 및 지역 협의회 헌장 제 21 조 : ( 헌장 개정 ) 본 협의회는 헌장개정은 회칙위원회의 연구 검토를 거처 이사회가 인준한 후 정기 또는 임시 총회에서 출석회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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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헌장 및 운영세칙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제 22 조 : ( 지역 협의회 운영 세칙 ) 각 지역 협의회는 본 헌장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지역협의회 헌장과 운영 세칙을 정하고 그에 따라 자체 운영한다. 지역 협의회 헌장이나 세칙 해석에 이견이 있을 때는 본 협의회 헌장이나 세칙에 준한다.
< 경과 조치 >
1. 2. 3. 4. 5. 6. 7. 8.
본 협의회 창립 당시의 준비 위원회가 첫 이사회가 구성될 때까지 이사회를 대행한다. 이 헌장은 발기 총회에서 채택된 때부터 그 효력을 발생한다. 개정: 1992년 개정: 이사회 서면 토표 통과 (1995년 6월 10일) 및 총회 통과 91995년 8월 26일-LA) 개정: 정기이사회 (1997년 8월 8일) 및 정기총회(1997년 8월 9일-시카고) 통과. 회원자격 심사위원회의 세칙이 채택되고 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는 이사회가 그 임무를 대행한다. 개정: 정기 이사회(2000년 8월 4일) 및 정기총회(2000년 8월 5일-샌프란시스코) 통과. 개정: 정기 이사회(2005년 7월 21일) 및 정기총회(2005년 7월 22일 Houston) 통과.
지명위원회 세칙 (헌장 제3장 16조 참조) 제 1 조 : 목적 지명위원회는 신임 임원진(총회장, 부회장), 신임 이사 및 이사장 후보와 기타 협의회가 필요로하는 위원회 위원후보를 이사회나 총회에 추천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 2 조 : 위원 구성 지명위원회는 현 이사장을 임기간 당연직으로 하고, 2명의 당연직 이사와 3명의 선출이사의 6인으로 구성한다. 제 3 조 : 위원 선출 2명의 당연직 이사와 3명의 선출이사는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다수결로 선출한다. 제 4 조 : 임무 및 임기 총회장, 부회장, 및 이사 후보의 선정, 회장이나 이사장이 필요하는 위원회 위원 후보를 추천한다. 지명위원회는 총회 개최 2개월 전에 회원학교 및 특별 위원 (*회원)에게 서면으로 통지하여 필요한 추천자의 의뢰를 받도록 한다. (위원은 회원을 말함) 임기는 1년으로 한다.
<경과 조치>
1. 이사회 통과 및 발료일 1993년 8월 27일.
장기계획위원회 세칙 (헌장 제 3 장 14조 참조) 제 1 조 : 조직 장기계획위원회는 본 협의회의 지속적 연계와 발전을 위하여 구성하며, 협의회, 운영, 재정, 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세워 이사회와 임원회에 건의한다. 제 2 조 : 위원회 구성 위원은 현 이사장, 현 회장, 직전회장, 선출이사2인, 당연직이사 2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직전회장이 된다. 선출될 위원은 이사회에서 추천하고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제 3 조 : 위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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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헌장 및 운영세칙
위원회는 연 1회 또는 이상의 회의를 소집하고, 본 위원회의 목적 당성을 위해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여 연 1회 이사회에 보고하고 모든 의결 사항은 다수결로 결정한다.
회칙 위원회 (헌장 제3장 16조 참조) 제 1 조 : 목적 본 협의회의 헌장 및 운영 세칙 그리고 운영 내규 설정 및 개정에 대한 연구를 하여 이사회에 보고한다. 제 2 조: 위원회 구성 위원은 선출이사3인, 당연직 이사 2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은 이사회에서 추천하며 위원장은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제 3 조 : 위원회 운영 위원회는 연 1회 또는 이상의 회의를 소집하고, 본 위원회의 목적 달성을 위해 헌장, 운영 세칙의 개정, 운영 내규 설치 등 필요한 대안을 연 1회 이사회에 보고한다. 모든 의결사항은 다수결로 결정한다.
회원자격심사위원회 (헌장 제3조 16조 참조) 제 1 조 : 목적 본 협의회에 소속하기를 원하는 회원학교와 개별회원의 자격 및 심사 규정을 정한다. 헌장과 운영 세칙을 위배하여 본 협의회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학교나 회원의 자격을 심사하여 이사회에 보고한다. 제 2 조 : 위원회 구성 위원은 선출이사2인, 당연직 이사2인으로 구성되고 이사회에서 추천하며 위원장은 이사회에서 선출한다. 임기는 1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제 3 조 : 위원회 운영 회원자격심사위원회의 활동사항을 이사회에 보고한다. 임기는 2년으로 하고,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감사 내규 (헌장 제3장 제14조 참조) 제 1 장 : 명칭 본 규정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감사 내규라 칭한다. 제 2 장: 선출과 임무 감사는 협의회 헌장에 의해 이사회에서 선출 이사 중 2명을 선출하여 감사 시행 결과를 이사회와 총회에 보고 할 의무를 가진다. (헌장 제3장 15조) 제 3 장 : 임기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선출이사 재임기간 이어야 하며, 선출이사로서 연임할 수도있다. 제 4 장 : 감사 시행 목적과 감사의 범위 (헌장 제3장 제1조)
제 1 조 : 비영리 단체로 등록된 본 협의회를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법원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하여 규정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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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에 의하여 협의회가 운영되는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그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할 의무를 수행한다. 2 조 : 본 협의회 헌장과 운영세칙에 의한 재정관리, 운영 시행 및 체제유지를 점검한다. 3 조 : 본 협의회 헌장과 본 내규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은 일반 통산 및 관리법에 의한 운영의 정당성을 점검한다. 4 조 : 협의회 행정 장부 및 서루의 정확성과 그 보관 관리가 법이 정한 규정대로 또 협의회 규정에 의해 이행되었는지를 확인한다. 5 조 : 협의회 재산의 전반적 영역을 점검하며, 동산, 부동산의 명의, 등록, 이전, 전환 등의 세밀한 거처를 점검하며 재산 목록, 재산서류, 재고 파악, 부채 등에 대한 것을 확인한다.
제 5 장 : 감사 시행 일정
제 1 조 : 감사는 정기총회, 재정에 관한 임시총회 요청 시, 인수인계 등을 위한 행사 이전에 감사를 시행한다. 제 2 조 : 감사의 필요성이 요구될 때 감사 2명의 합의로 감사 시행 요청을 서면으로 이사장에게 요청하고, 이사 5명 이상의 인준이 있을 때 이사장이 회장에게 감사 시행을 통보한다. 총회장은 통보 접수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감사 일자를 정하여 이사장에게 회신하여야 한다. 제 6 장 : 감사시행 경과보고
제 1 조 : 일반 감사(정기, 임시, 인수)의 결과는 감사 2명의 공동서명으로 이사회에 제출하고 이의 보고는 감사가 한다. 제 2 조 : 특별 감사 보고서는 요청된 감사 목적과 범위, 방법 등 특별 허락된 분야에 한하여 감사하고 이의 결과를 감사 2명의 공동 서명으로 이사장에게 보고한다. 제 7 장 : 수정 본 내규는 이사회 재석2/3의 찬성으로 수정할 수 있다. 제 8 장 : 인준과 효력발생 본 내규는 이사회 투표자2/3의 찬성으로 인준됨과 동시 즉시 발효한다.
<경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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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사회 서명 투표(발송 1994, 9, 19, 마감 1994, 11, 1)통과 인준됨. 2. 헌장 및 회칙 개정 (2005년 7월 22일 제23차 정기 이사회 및 정기총회) 통과 인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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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안내 및 후원의 손길
“우리의 미래는 아이들의 꿈에 달려있습니다. 그 꿈을 위해 낙스가 달립니다!” 협의회 간행물 안내 * * * * *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홍보 책자 (3월) 3대 중점사업과 10대 육성사업 창립 30주년 기념 낙스 교과서 50% 특별 할인판매 소도시 학교 및 신설학교에 우선 판매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29차 학술대회 e-book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인교육연구지 권말부록 - 창립 30주년 연혁 (7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학술대회 강의록 (7월) 협의회 e-book 사이트 http://issuu.com/naks15
<협의회 간행물 모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후원의 손길 후원의
손길 (무순):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주미한국대사관, 한국종이문화재단 (이사장 노영혜), 경희사이버대학교, 울산과기대, 김구재단, 해외책보내기협의회, 원광디지털대학교, 연합뉴스, 중앙일보, 경기디지로그창조학교, 뉴욕 이영희 박물관, 예닮한복, Dr. Thomas T. Kom (Bright Smile Center for Dentistry), 마이클 양 펀드, 이종문 회장 (암벡스벤처그룹),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미국후원회 등 2세 교육을 후원하는 많은 손길들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를 돕고 있습니다.
후원 문의: 남상엄 NAKS 사무총장 (snam@elon.edu) 후원금 보낼곳: 오금옥 NAKS 재무 (grace8700@gmail.com) Grace Oh, 37 Orchard Spring Dr., Rome, GA 3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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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반강의록 차례
*분반 강의 안내 |* 66 || 강사 소개 및 분반 강의 초록 안내 *라운드 테이블 |* 70 || 라운드 테이블 소개 및 안내 *목요 특강 I |* 71 || 한국어 정책과 한국어 교육 | 권재일 *목요 특강 II |* 74 || 우리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것인가? | 윤경로 *목요 특강 III |* 76 || 한민족 교육열의 동인과 그 승화 | 김경근 *목요 문화특강 I |* 78 || 전통 지혜지접기를 활용한 종이접기 창작 세계 | 노영혜 *목요 문화특강 II |* 82 || 인재로 키우는 종이접기 영재교실 | 강명옥 *금요일 분반 강의 |* 85 || 제 15회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보고 | 강남옥, 방정웅 |* 86 || 미디어를 이용한 수준별 한국어 문화 교수법 | 전상이 |* 89 ||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 학습자의 모국어 활용에 관하여 | 김태성 |* 91 || 역사수업의 준비와 진행 || 강옥향 |* 95 || 즐거운 한국의 역사와 문화 | 김혜서 |* 98 || 언어학습전략 사용을 통한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학습법 | 박선애 |* 100 || 한국어 어휘 교육: 의미망을 활용한 이야기하기 | 신현숙 |* 103 ||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이용한 한국어 교육 | 서경숙 |* 105 || UCC 작품 활용 한국 역사 문화 교육 방안의 모색 | 류승열, 정정숙 |* 110 || 유치반 지도 | 이승숙 |* 111 || 풍속화에 나타난 한국의 전통놀이 | 전송배 |* 116 || 재미와 교육이 넘쳐나는 한국학교 디자인하기 | 김태성 |* 119 || 한국어 교과과정 || 이명진, 안승순, 박찬미 |* 121 || 인터넷을 이용한 한국어 교육 및 학습 방안 | 임병준 |* 125 || 한국어 말하기 교육과 듣기 교육 | 이해영 |* 131 || 한국어 교육과정 설계 방안 | 김정숙 | *135 || 한국 민요 | 박준영 | *136 || 마음 속에 새겨 질 조상들의 정신, 독립운동 | 김현주 *30주년 심포지엄 | *139 || 청년이 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심용휴 | *141 || NAKS의 미래를 위한 교육생태계의 구축 | 김경근 |* 143 || Korean as a World Language | 조성대 *토요일 분반 강의 |* 144 || 시조 1 | 마크 피터슨 |* 145 || Bing Mac Syndrome 신세대를 위한 멀티미디어 한국어 발음 교육 프로그램 | 조덕현 |* 147 || 초급 학습자의 화용 발달을 위한 교수 방안 | 정지영 |* 151 || 미술을 통한 한국 문화 교육의 실제 | 김성경 |* 154 || 뮤지컬과 동요를 통한 한글 발음 교정 | 배영란 |* 155 || 온가족이 함께하는 종이문화 | 허진희 |* 156 || 시조 2 | 마크 피터슨 |* 157 ||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한 컴퓨터반 | 강주언 |* 160 || 말하기 수업 및 평가 | 임병준 |* 164 || 한국어 교육의 표준화 및 5C |조성대 |* 165 || 백범 김구와 리더쉽 교육 | 이성윤 |* 166 || 종이문화재단 - 감성쑥! 창의쑥! | 강명옥 |* 167 || 시조교육의 실제 | 엄선규 |* 169 || 왜곡된 상고사의 고찰 | 이문형 |* 173 || 현지에 맞는 한국어 교과서 | 정남조, 장원창 |* 174 || 졸리지 않게 진행하는 한국어, 한국 문화 학습 모음 | 오정선미 |* 176 || 종이접기로 배우는 한글공부 | 김정자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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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반 강의 안내
강사 소개 및 분반 강의 초록 안내 ¶ĕ ° ¬ ã ¸ èĔ ´ Ď. č, , ° & Cč, 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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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반 강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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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반 강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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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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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테이블
라운드 테이블 소개 및 안내 라운드 테이블은 학술 대회 정규 강의와 달리 주제 별로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을 교환하고 네트 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마련한 토론의 장입니다. 라 운드 테이블 진행자가 주제에 대해 준비한 내용을 10-15분간 발표하고 그 이후는 참 여자들간의 자유로운 질의 응답으로 진행됩니다. • RTF1-1
• RTS2-1
‘성인반 운영’ (권재일 국립 국어원장)
‘한국어 학점 인정: 텍사스의 경우’ (방정웅 전 회장)
한글을 배우는 성인반의 운영에 대한 토론입니다.
텍사스 주에서 최근 한국어 시험을 통해서 한국어 학점을 인 정 받을 수 있게 된 경위와 내용에 대한 소개 입니다.
• RTF1-2
‘재외 동포 정책’ (방선규국장, 김해주사무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대표가 본국의 재외 동포 정책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 RTF2-1
‘낙스의 과거, 현재, 미래’ (심용휴 총회장)
• RTS2-2
‘커뮤니티 안에서의 한국 학교’ (노옥남 서북미 지역 협의회장) 한국학교가 학교가 속해 있는 지역사회와 어떤 연계성을 가 지고 활동하고 운영되어야 하는 가에 대한 토론의 장입니다. 노옥남 서북미 지역 협의회장께서 씨애틀의 공립 도서관에 서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프로그램에 대한 범례를 위주로 라 운드 테이블을 진행합니다.
낙스의 과거와 현재를 둘러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 한 토론의 시간 입니다. 심용휴 총회장 사회로 진행될 논의 • RTS3-1 에 전, 현직 회장, 이사장, 또 현 지역협의회장들의 참여를 권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의 대화’ (권영건 이사장) 장합니다. 재외동포 한글학교와 한국학교의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과 • RTF2-2 건의
‘학부모 교실 운영’ (김선미 세종 학교 교장) 한국 학교에서 학부모 교실 운영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토 론의 장입니다. • RTF3-1
‘한국을 알리자’ (박수산나) K-12 미국 학교에 한국 역사를 알리기 위한 부모들의 단체 의 활동을 소개하고 한국 학교 교사들의 협조를 구하고자 합 니다.
• RTS3-2
‘백범호 항해일지’ (강남옥 부회장, 김현진 김구재단 대외협력실장) 제 1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와 관련, 응모자, 수상자, 학 술대회 참가자 중 관심 있는 교사들, 그리고 대회 담당 실무 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안 작성 과정을 돌아보고, 효율적 인 백범일지 교육안 활용 방안, 동포 차세대에 백범 김구 선 생의 생애와 사상을 가르쳐 우리의 민족 정신을 길러내는 일 에 다양한 방법론이 개진되기를 바랍니다.
• RTF3-2
‘입양아 교육’ (김인숙 중남부지역협의회 부회장) 한인입양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과 넷트워크를 위 한 준비모임입니다. • RTS1-1
‘조진형 대한민국 국회의원과의 대화’ 재외동포교육의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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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F: Round Table on Friday * RTS: Round Table on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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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특강 I
한국어 정책과 한국어 교육 권재일 국어원장/국립국어원 언어는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형 성하는 구실도 한다. 그래서 한 국가나 민족은 공통된 언어 구조에 이끌려 공통된 정신과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고유한 문화를 창조한다. 그러므로 언어는 이를 사용하는 민족과 그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한민족의 고유한 정신을 이어주고 문화를 이끌어 준 것이 바로 한국어이다.
§ 한국어와 한글의 세계적인 위상
도를 벗어나 세계로 진출한 것이다. 바로 한글 나눔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이것이 성공적으로 지속된다면 장차 한국의 소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 중한 문화유산 한글을 지구촌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쓰는 길이 째는 한국어를 제1언어인 공용어로 사용하는 경우이다. 한국과 열릴 것이며 또한 문맹 타파라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념을 북한의 주민이 여기에 속한다. 대략 7천5백만 명이다. 둘째는 한 널리 펼치는 길이 될 것이다. 국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는 경우이다. 중국, 일본, 미국, 중앙아 시아 지역을 비롯한 세계 각 지역에 살면서 저마다 중국어, 일본 § 국립국어원의 국어 정책 어, 영어, 러시아어 등 그 지역의 언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고 가 정이나 지역 사회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경우이다. 주로 한 국립국어원은 올해 1월 23일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였다. 국 국계 이주민과 그 후손들이 여기에 속한다. 셋째는 외국어로서 립국어원은 1991년 개원 이래 우리 말과 글을 발전시키고 국민 한국어를 배워 사용하는 경우이다. 최근 한국이 경제적으로, 문 들의 언어생활을 향상하기 위해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화적으로 발전하면서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업을 수행하는 국어 정책 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어 능력 시험에 응시하는 외국 인 수가 처음 실시한 1997년에 2천여 명이던 것이 2010년에는 돌이켜보면 국립국어원의 개원은 한국어 정책사에 큰 획을 긋 20만 명 가까이로 늘어난 것을 보면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기가 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이전까지 비상설 심의기구를 통해 결 정말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 정하던 언어 정책이 권위 있는 전문기관의 연구를 통해 합리성 구는 상당한 수에 이르러 세계 여러 언어 가운데 13위 안에 드 과 체계성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것이다. 는데 이탈리아어나 프랑스어 사용 인구와 비슷하다. 그뿐 아니 라 지난 해 인터넷 관련 국제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어가 인 1991년 개원 당시 국립국어원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어문 터넷 사용 인구로 보면 세계 10위라 한다. 규범의 정비와 보급이었다. 정부가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등의 어문규범을 개정 고시하였으나 일반에까지 또한 2007년 9월 제43차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총회에 널리 알려지지는 않아 언어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 한국어가 국제 공개어로 채택되어, 한국어로 국제 특허를 제 국립국어원은 개원 첫 사업으로 가나다전화를 개통하고 국어 출하거나 특허 내용을 열람할 수 있게 되어, 한국어는 이제 국제 문화학교를 열어 바른 언어생활을 안내하는 일에 힘쏟았다. 남 어로 한 걸음 다가가게 되었다. 북한 언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남북 통일 에 대비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연구원들을 중국과 구소련 지역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적는 글자인 한글의 위상도 대단 에 파견하여 북한식 규범을 따르는 재외 동포들에게 새로운 한 하다. 잘 알다시피 한글은 창제한 사람, 창제한 날짜가 정확하게 국어 규범을 보급하였다. 개원 초기에 이루어졌던 이 모든 사업 알려져 있으며 창제한 원리를 적은 기록(<훈민정음 해례>, 국보 은 1999년에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 편찬으로 집대성하였다. 제70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전해 오는 이 세상에서 유일 한 글자이다. 이것만으로도 대단히 자랑스러운 글자이다. 이제 국립국어원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 이러한 한글이 세계 속으로 보급되고 있다. 2009년 훈민정음학 기 위해 언어 자료의 전산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였으며, 한국 회가 인도네시아의 한 소수민족 언어인 찌아찌아말을 한글로 표 이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발전하여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 기하도록 한 일은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한글로 표기하게 국인이 늘어나면서 국립국어원에서는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한 되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일이다. 창제 원리가 가장 독창적이고 국어 교육을 위한 교육 과정과 교재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국어 과학적이어서 배우기 쉬운 글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한국어 기본법을 제정하여 한국어 발전과 보급을 위해 국가가 해야 할 만의 글자라는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였던 한글이 드디어 한반 일을 정의하고 국민들의 언어생활을 진흥하기 위한 여러 제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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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특강 I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 29차 국제 교육 학술대회
그렇지만 언어 다양성이 사라지고 정보와 경제에 앞선 국가 언어를 중심으로 언어의 통합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그냥 보 오늘날 세계는 정보와 경제에 앞선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 질 고만 있다면, 저 부탄의 종카어나 필리핀의 타갈로그어처럼 한 서가 재편되면서 언어적으로도 다양성이 사라지고 몇몇 거대 국어도 가정언어 또는 일상언어에 머물고 행정 언어, 학술 언어 언어로의 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언어 정 등과 같은 전문 언어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의 올바른 방향은 언어 문화의 보전과 발전을 통해서 한국의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한국어를 지 언어문화의 긍지와 자존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키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서 우 다. 언어는 단지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민족의 정체 선 우리가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문용 성과 고유성을 담는 소중한 정신의 그릇이기 때문이다. 이에 국 어의 한국어화, 한국어 교육의 강화, 그리고 자동 번역 프로그램 립국어원은 한국어와 한글을 더욱 갈고 닦아 후손들에게 훌륭 개발이 그것이다. 한 문화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체계를 다시 다듬고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영어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행정 용어, 학술 용어와 같은 전문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외국의 언어 정책 기관과의 교류와 협력 용어의 한국어화를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주에 하 을 확대하여 국제적인 언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한편, 우리의 나 꼴로 세계의 언어가 사라져 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어 보 앞선 언어 정책 경험을 다른 나라들과 나누는 일에도 앞장서야 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적인 학술 용어를 한국어로 보급하는 할 것이다.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언어가 일상용어로만 사용되고 전문 이제 국립국어원이 개원 20년을 계기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학술 용어는 외국어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위상이 낮아지고 사 소수 언어가 점차 사라져 가는 세계적 추세와 외래어와 비속어 용 범위도 줄어들고 있다. 한국어도 예외가 아니어서 많은 전문 가 범람하는 한국의 언어 현실에서, 앞으로 국립국어원은 ‘한국 용어가 외국어 그대로 쓰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한 어 보전’과 ‘언어 사용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국어를 보전하기 위해 국립국어원에서는 각 분야에서 구축한 전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다. 한국어 보전을 위해 전문용어의 한국 문용어 34만 어휘를 정리하고 이를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 어화, 한국어의 국외 보급 사업의 확대를 수행할 것이고, 언어 사 도록 사전에 실어 제공할 예정이다. 용 환경 개선을 위해 어문규범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며 공공언어 영어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한국어로 이해하기 위한 영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갈 것이다. 한국어 쌍방향 자동 번역 프로그램의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 하다. 영어-한국어 자동 번역 프로그램의 개발은 단순히 언어생 § 언어 사용 환경 개선 활을 풍요하게 하는, 삶의 질 향상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 사용 환경 개선이란 국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그리고 품 어쩌면 위기에 놓일지도 모르는, 한국어를 지키는 주요한 방편 격 있게 언어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마련해 나가는 이 된다. 정보의 세계화가 전개되면 그러할수록 영어에 대한 이 해는 불가피하다. 특히 인터넷으로 공급되는 정보 자료가 영어 것이다. 로 되어 있는 한, 다음 세대들은 영어 속에서 생활하고, 영어로 그동안 규범을 보급하는 데에 힘썼다면 앞으로는 국민이 한층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영어를 모르면, 쏟아지는 정보에 눈을 막고 더 편하게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규범을 정비하고 보완하는 살아야 할 판이다. 정보에 눈을 막을 수가 없다면, 영어에 매달 데에 주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의 실제 언어 사용 실태를 조 려 일상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될 경우, 우리를 오늘 사하고 복수 표준어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 또한 방송, 교육, 행 날까지 이끌어 온 우리의 문화유산, 한국어에 대한 자긍심이 사 정 등에서 사용되는 공공언어를 개선하기 위해 각 방송사와 행 라질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영어 전용의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길은 완벽한 영어-한국어 자동 번역 프로그 정기관과 협력하여 공공언어 품격 향상에 힘쓸 것이다. 램을 개발하는 데 관심을 가지는 일이다. 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언어 정보화를 위해 ‘21세기 세종계획’ 결과를 바탕으로, 전자 한국어 보존의 또 하나의 방법은 한국어 사용 인구의 확대라 사전 보완과 말뭉치 구축,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국민 하겠다. 한 언어의 사용 인구가 1억 명 정도가 된다면 언어 보존 들이 실생활에서 언어 관련 자료를 한층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에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천만 명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도의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따라 서 이제 한국어 교육은 이러한 관점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 § 한국어 보존 고 생각한다. 한국어 사용 인구의 확산을 위해 기존의 세종학당 개설을 확대하고 외국의 정규학교 과정에 한국어를 개설하는 일 이제 한국어 보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ischer라는 언어 에 더욱 정책의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이를 뒷받침하기 학자는 미래에 언어의 소멸 속도가 급속도로 가속화될 것이라 위한 기반 사업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이다. 고 예측한 바 있다. 앞으로 300년 이후에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 어만 살아남을 것이고, 일본어, 독어, 불어, 이태리어는 문화적인 국립국어원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표준 교육과정을 이유로 몇 백 년 정도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렇다면 한 수립하고 이에 따라 수준별, 학습자 언어권별 교재를 편찬하는 국어도 소멸할까? 그러나, 한국어는 저 만주어처럼 소멸하지는 일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장차는 국내외에서 출판되는 한국어 않을 것이라 본다. 한국이 국가를 유지하고 정치-경제적으로 안 학습 교재에 대한 인증, 추천 제도를 시행할 것이다. 정을 유지하는 한 소멸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한국어 교원을 양성을 통하여 수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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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국내외에 우 수한 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교원 자격 제도를 개선하고, 각급 교육기관에서 교원 자격을 가진 사람을 교원으로 활용하는 제 도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외국에 거주하는 교원들에 게도 일정한 교원 자격을 부여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마련할 것 이다.
목요 특강 I 계적으로 보급하는 정책이 들어 있고, 나라 안으로는 공공언어 를 쉽고 정확하게 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들어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개방형 한국어 대사전 편찬 사업 도 함께 들어 있다. 한민족 문화의 꽃인 한글의 발전을 위한 한 글 박물관도 건립한다. 이렇게 하여 우리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한국어와 한글의 가치를 세계인이 함께 누리는 날을 준비해 나 아갈 할 것이다.
한국어의 보급은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에 크게 죄우되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은 더욱 알차게 연구하고 사업을 펼치고 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못지 않게 한국어 교육학계, 한국 자 한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한국학교 교원 여러분께서도 적극 어 교육기관들이 힘을 모아 수준 높은 교육과정과 교재를 마련 적으로 성원해 주시길 기대한다. 하고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고 교수방법을 개발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믿는다. 2009년부터 한국 정부에서는 한국어와 한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세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사업’에는 나라 밖으 로는 한국어 교육기관을 ‘세종학당’으로 지정하여 한국어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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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특강 II
우리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것인가? 윤경로 역사학자, 한성대학교 전 총장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2, 3세 후세들에게 우리나라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라는 문제는 한민족 의 정체성(identity)을 정립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적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해외 현장에서 우리 말과 글과 함께 우리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는 더욱 절실한 문제이다. 따라서 본 강좌는 해외 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가르칠 선생님들이 ‘역사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이며 개괄적인 내용을 중심으 로 강의안을 제시한다.
§ 1. 역사란 무엇인가 ? * 역사의 대상과 주체는 인간, 그러나 사람에 관한 기록이 역 사인가. 歷史線 : ‘의미가 부여된 점 연결’ : ‘시저의 루비콘강 渡河’, ‘문익점’ 事實(facts)과 史實(historical facts) 차이점 * 역사 이전의 시대 : 선사시대 : 기록이 없던 시기 인간이 사 용한 도구를 중심으로 시대구분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 양식채집단계(Food Gathering Age) / 양식생산단계(Food Production Age)
§ 4. 한국사 이해를 위한 몇 가지 전제 사관(史觀) 문제 * 식민사관(타율사관, 반도사관) : ‘지정학적 숙명론’, ‘당파 성’, ‘정체론’, ‘내선일체론’ * 민족주의사관 : 식민지배사관 극복:우리 민족의 우수성, 독창성, 고유성 * 사회경제사관 : ‘정체론’ 사관 극복 - 세계사적인 발전법칙 (백남운 : 조선사회경제사, 1933) * 민중사관 : 지배자 중심의 역사에서 민중 중심의 역사인식
§ 2.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 * 주관성과 객관성 : ‘史’ = ‘中’ + ‘手’ * 대표적 역사가와 사관 : ① A.Toynbee : 도전과 응전(Challenge and Response) ‘창조적 소수’ ‘역사의 동시성’ ② F.Hegel : “역사란 절대정신이 변증법적으로 자기발전하 는 것” ③ E.H.Carr: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 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 미래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 이순신 : ‘尙有十二’ ④ 단재(신채호) : “역사란 我와 非我의 鬪爭이다” ⑤ 종교사관 : 기독교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 니라”(창1:1) 불 교 - “天上天下唯我獨尊”
* 분단, 통일사학 : 역사의 현재성 중시(분단시대 주목) : 강만길교수 :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통일전선운동]
§ 5. 한민족의 기원과 ‘단군신화’ 1) 우리민족의 기원설 - 반만년의 역사 북방민족설 : 고고인류학적 접근 남방민족설 : 언어학적 접근(古地名) - 인도(드라비디아 언 어) 2) 한반도의 지리적, 지정학적 특징 - 삼천리금수강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동방에 위치 대륙에 접하고 있는 반도국가의 장점과 단점 ** 장보고 **
§ 3. 역사가와 역사 해석의 방법 * L.von Ranke : “그것이 본래 어떠했는가” * B. Croce : “모든 과거의 역사는 현대사이다” 통일신라와 발해 - 남북국시대 ‘한글창제’에 대한 재해석 : 애민정신 - 통치술
3) ‘단군완검’을 어떻게 볼 것인가 ? 단군의 어원적 의미 ‘단군신화’의 역사적 의의
§ 6. 3국의 발전과 ‘임나일본부설’ 문제 1) 고구려, 백제, 신라의 건국과 발전 2) ‘임나일본부설’의 진위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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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통일신라와 발해 및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 1) 통일신라와 발해에 대한 남북한 역사인식의 차이점. 2) 중국의 ‘동북공정’과 ‘역사전쟁’ 이해
§ 8. 고려 ․ 조선 왕조의 사회성격의 차이점과 특징 1) 고려건국의 의의와 정치사회적 성격과 특징 2) 조선왕조 500년의 정치사회적 성격과 특징 3) ‘사대주의’ 및 사회당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목요 특강 II § 9. 조선후기 사회변동 및 실학의 발달과 서민의식 의 고양 1) 임진왜란․병자호란 이후의 사회 변화 2) 실학의 대두와 민족 정체성 및 세계관의 변화 3) 서민의 주체성 인식과 문화예술의 발달 ** 개항(1876) 이후의 한국근현대사(1876-1910-1945-현재) 에 관해서는 다음 강의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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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특강 III
한민족 교육열의 동인과 그 승화 김경근 고려대학교
세계 어느 지역에서건 한민족은 열화와 같은 교육열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큰 틀에서 볼 때, 한민족 교육열의 연원과 작동원리는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거주하는 지역의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교육열의 표출 양상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서는 한민족 교육열의 형성 동인, 긍정적 요소 및 부정적 요소를 살펴 보고, 세계화시대의 도래에 따라 한민족의 교육열이 시대적 적 합성을 갖기 위해서는 그것이 어떻게 승화될 필요가 있는지를 논의하고자 한다. 한민족의 교육열 DNA는 오랜 역사에 걸쳐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유교문화의 전통을 반영한 숭문주의 성향이 교육열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아울러 근대화 이후에는 학력 또는 학벌의 효 과에 대한 강고한 믿음이 교육열을 한층 가열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좀 더 근본적으로는 비교적 좁은 국토에서 변변한 부존자 원도 없이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살아야 했던 척박한 삶의 조건 이 하나의 생존전략으로서 교육에 대한 의존을 강화시켜 온 측 면이 있다. 해외로 진출한 한인들의 경우에도 낯선 환경에서 주 변인으로 생활하는 가운데 제한적 기회구조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따라 이들도 대부분 교육을 통해 좀 더 나은 미래를 도모하는 전략을 선택하게 된다.
와 폐허를 뒤로 하고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에 근접한 경 제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국민의 뜨거운 교육 열 덕분이라는 데에 거의 이견이 없는 편이다. 마찬가지로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들이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현지 에서 탄탄한 삶의 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도 그들의 교육열에 기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한민족의 교육열은 기본적으로 부 모의 가없는 희생을 전제로 작동하는 바, 이는 상대적으로 빈곤 한 가정에서도 자녀교육에는 아낌없는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결 과를 초래한 측면이 있다. 아울러 이 같은 상황에서는 자녀로서 도 일탈행위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면서 부모의 노고에 최대한 보답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게 될 개연성이 크다. 반면에 한민족 특유의 부모주도적 교육열은 자녀의 독립성을 신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교육에 대한 과도한 집 착 양상을 띠는 교육열 때문에 자녀가 학업에 대한 적성이나 흥 미를 결여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마땅한 활로를 찾기 어려운 결 과가 초래되기 쉽다. 아울러 재외 한인사회에서 두루 목도되는 현상이지만 한민족의 교육열은 대개 공리적 가족주의에 기반하 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인적자원과 높은 교육수준에도 불구하 고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영향력이나 위상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한편 세계화시대의 도래는 한민족의 교육열이 좀 더 시대적 적합성을 갖는 방향으로 승화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전 세 계가 하나의 거대한 단일 시장으로 통합되는 세계화는 필연적 으로 승자독식(winner-takes-all)의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 는 소지를 안고 있다. 즉 세계화시대에는 소수의 특출한 능력이 나 경쟁력을 가진 사람이 시장 대부분을 지배하는 반면, 평범한 재능이나 경쟁력을 가진 경제주체는 시장에서 급속하게 자신의 입지를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에 특정 개인의 직업세계 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그가 보유하고 있는 재능이나 경쟁력의 종류보다는 그 재능이나 경쟁력의 탁월성에 의해 훨씬 더 크게 영향을 받게 될 수 있다. 이전에 시장에서 수요가 미미하고 관련 직업의 위세도 낮아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던 재능이나 능력도 세계화를 통해 크게 확대된 시장에서는 새롭게 각광을 받고 충 분한 경제적 보상도 가져다 줄 수 있다. 반면에 아주 뛰어난 수 준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의 재능이나 능력을 가지고 비교적 선 호되는 직업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은 어느 한 순간에 시장에서 퇴출되는 운명에 봉착할 수 있다.
비록 기회구조가 상당히 제한적이라 하더라도 흔쾌히 경쟁에 뛰어들 만큼 우수한 자질을 타고 나지 못했거나 상승열망이 강 하지 않다면 삶을 향한 경쟁은 한결 완화되고 교육열도 그다지 강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한민족의 경우 대단히 우수한 자질 을 타고 났고, 구한말 이래 거듭된 급격한 사회변동 때문에 평등 주의에 기반한 상승열망도 매우 강한 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교육 이외에는 마땅한 상승 통로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시간이 흐를수록 한민족의 교육열이 더욱 강화되는 결과를 초 래했다. 근자에 들어서는 한국사회의 경우 IMF 외환위기와 세 계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고용시장의 불안과 중산층의 와해가 두드러지면서 교육열이 한층 절박한 양상으로 표출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미주 한인들의 경우에도 9.11사태와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이민자에 대한 비우호적인 시각이 고개를 들면 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증폭된 상태이다. 최 근 한인사회에서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사교육 열풍도 일정 부 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 동안에는 한국과 미국의 이 같은 상황에서는 학교에서 뛰어난 학업성취를 얻고 이를 한인 학부모 사이에 자녀양육 방식이나 철학에서 다소 차별화 된 측면이 존재했었지만 세계화의 격랑이 이 같은 차별적 요소 기반으로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것만을 지상목표로 추구하는 교 를 소멸시키면서 상당한 수준의 동조적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육열은 많은 경우 상당히 허망한 결과를 초래할 소지가 크다. 세 계화시대에는 단순히 공부를 잘 하고 명문대학을 나오는 것만 한민족의 교육열은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를 함께 갖고 으로 자신의 삶을 무리 없이 헤쳐 나갈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이 있다. 먼저 긍정적 요소와 관련해서는 한국이 6.25전쟁의 참화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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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압박은 정작 현대 사회에서 훨씬 더 중시되는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 또는 인간관계 능력의 발 달에는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자녀에게 보 다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서는 자녀가 가진 능력 또 는 재능 가운데 가장 탁월한 경쟁력이 있는 것을 발굴하고 개발 하여 장차 그것을 통해 사회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 어주는 방향으로 교육열이 발산되어야 한다. 아울러 어려서부 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에게 베풀고 배려하는 습관을 체득할
목요 특강 III 수 있도록 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와 관 련해서는,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십분 살려 서양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피겨스케이팅과 수영 자유형에서 세계를 제패한 김연 아, 박태환의 사례, 그리고 신입사원 선발시 출신대학을 전혀 고 려하지 않는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의 사례가 많은 시사점을 주 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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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문화 특강 I
우수한 우리종이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창조력을 위한 전략
전통 지혜지접기를 활용한 종이접기 창작 세계 노영혜 종이문화 재단 이사장
{목차} 1. 2. 3. 4. 5.
우리나라 종이문화의 역사와 세계화 종이접기를 이용한 종이문화 전통 지혜지접기로 만든 색실상자에 대해서 지혜지접기를 활용한 실첩과 지갑만들기(실기) 문화창조력을 위한 종이접기 창작세계 [인재로 키우는 종이접기 영재교실(실기)]
§ 1. 우리나라 종이문화의 역사와 세계화 조상의 얼과 혼이 담긴 훌륭한 우리종이문화는 선조들이 물 려준 높은 문화유산이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문과 벽, 천장 등에 종이를 사용한 나라는 있습니다만, 방바닥(장판)에까지 종이를 사용한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종이를 접고, 오리고, 꼬고, 뭉치는 등 의.식.주를 중심으로 생활속에서 밀접하 게 이용해 온 종이문화는 신앙의식, 문필용, 화필용, 생활용품뿐 아니라 제기차기, 딱지치기, 종이배, 연날리기, 칠교놀이 등 즐거 운 놀이문화였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로켓이라고 부르 는 신기전(神機箭)의 발사체의 핵심기술은 한지가 원료였다고 하니 우수한 우리 종이문화는 과학기술에 이르기까지 영향이 미 치지 않은 곳이 없다.
▲ 장판지 뜨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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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방의치례 지난 4월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에 등재된 국보급 문화재 이조왕실문화 『외규장각 조선왕실의 궤』 가 145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는데 훌륭한 한지“ 초주지” 로 만들어 수백년이 지나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조상 의 슬기로운 지혜가 담긴 기록문화의 꽃으로 우리나라 밖에 없 는 유일본이다. 이렇듯 소중한 우리의 전통종이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시켜 세계화시켜야 함은 이시대의 과제이며 소명이다.
▲<국조오례서례병기도설>에 실려있는 화차의 설계도
▲ 신기전 화차에 장착한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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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문화 특강 I
▼ 조족등
▲ 붓통
▲<외규장각> 조선왕족의 궤 ▶반짇고리
▲<외규장각> 조선왕족의 궤: 행렬도
▲ 삼합오색상자
▲ 반닫이
§ 2. 종이접기를 이용한 종이문화
종이는 문화뿐 아니라 우리민족의 과학 기술력의 모델인 신 기전(神機箭)의 핵심기술인 발사체의 원료로 한지를 사용했는 닥나무라는 재료에서 만들어지는 자연의 멋! 질좋은 우리종 데 안타깝게도 그 한지의 비밀은 아직도 재연되지 못하고 있다. 이(한지: 韓紙)는 부드럽고 통풍이 잘되며 질기고 냄새가 향긋 하며 먹물을 잘 빨아들여 서화(書畵: 책 만들기와 그림그리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구나 어릴 적에 소원과 꿈을 적어 종이 에 좋으며 가벼워 솜 대신 옷에 넣어 방한용으로도 썼으며 옛 군 배를 접어 시냇물에 띄워 보내고, 딱지를 접어 따먹기 놀이를 했 인들의 갑옷으로 만들어 입기도 했고, 일반인들도 옷감 대신에 고,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하늘에 날려 보낸적이 있을 옷을 만들어 입기도 했다. 이러한 한지를 주재료로 하여 음양오 것입니다. 종이접기를 이용한 전통종이문화를 살펴보면 삼신모 행설에 의해 오방색(적, 청, 황, 흑, 백)을 기본으로 조족등, 지통, 자, 종이꽃, 칠교놀이, 종이등, 복주머니, 혼백, 지방, 종이 바수 붓통, 찻상, 장, 함, 반짇고리(색실상자), 상보, 빗접, 담배쌈지, 혼 기, 연, 갈모, 부채, 우산, 봉투, 책, 서산, 빗접, 실첩, 색실상자 등 례용으로 사용되는 예단삼합상자 등 종이공예품은 일상 생활용 계속 발굴하여 보존하고 연구개발 및 재창조되어야 할 것이다. 품으로 생활문화로 다양하게 사용했다.
▲ 삼신모자
▲ 칠교놀이
▲ 복주머니
▲ 갓집
▲ 서화 (書畵: 책 만들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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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문화 특강 I
§ 4. 지혜지접기를 활용한 실첩과 지갑만들기(실기) 우리 선조들은 종이를 많이 접으면 슬기로워진다며 한 장으로 접은 딱지를 지혜지라고 부르며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지 혜지는 실, 바늘, 물건들을 넣는 색실상자, 실첩 등 여러 가지 생 활용품에 이용 되었습니다.
▲ 갈모
▲ 부채
▲ 빗접
▲ 실첩
§ 3. 전통 지혜지접기로 만든 색실상자에 대하여
▲ 바느질도구 일찍이 인류가 기후에 적응하고 예를 갖추어 아름다움을 나 타내기 위해 의복을 입게 되면서 부터 바느질이 필요하게 되었 다. 바느질과 옷 손질은 옛 여성들의 생활의 대부분이었으므로 귀중하고 필수적인 바느질도구(바늘, 골무, 바늘꽂이, 색실, 실 타래, 실패, 실 상자, 가위, 인두, 헤라, 바느질보, 바느질상자 등) 인 반짇고리(실첩, 색실상자 등)를 잘 살펴보면, 오늘날 사용하 고 있는 바느질 정리도구나 방법에 비해훨씬 정서적이고 과학 적이면서도 섬세하고 편리하게 사용했으며, 전통 지혜지접기로 만든 색실상자는 바느질 도구 외에 귀중한 것을 담기도 하여 보 물 상자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도구와 상자는 화려하고 다채로 운 여러가지 무늬의 문양들로 구성되어 아름다운 조형예술 작 품이었다.
▲ 실첩
▲ 색실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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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지접기를 이용한 실첩, 색실상자 (작가: 김혜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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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문화창조력을 위한 종이접기 창작세계 [인재로 키우는 종이접기 영재교실(실기)]
목요 문화 특강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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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지접기를 활용한 새로운 종이접기(실첩, 지갑만들기 등) 을 통해서 우수한 우리 전통생활문화에 대한 지혜로움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다. 조상의 얼과 혼이 담긴 종이접기 와 종이문화를 부활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창조작업을 통해, 세 계제일의 종이나라의 명성을 되찾아 가장 영향력있는 문화민족 으로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글로벌 리드로 힘을 키워야 할 때이 다. 이를 위해서, 한글학교 교육 과정에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예 술 프로그램이 채택되어야 할 것이며, 문화창조력을 위한 종이 접기 창작세계를 펼쳐나가기 위해서 『인재로 키우는 종이접 기 영재교실』 수업을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 지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지혜지접기 도면
<전통 종이공예품 소장 장소> 종이나라 박물관, 국립중앙 박물관, 국립민속 박물관, 공주민속 박물관, 고려대학교 박물관, 서울대학교 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 등
<참고 문헌> ◎ ◎ ◎ ◎ ◎ ◎ ◎ ◎
Dard Hunter (1958) My life with paper, Alfred A. Knopf, New York. 이영, 이혜숙, 임가혜 (1972) 우리나라 재래의 바느질 도구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노영혜 (1990) 재미있고 유익한 종이접기교실, 종이나라. 금광복, 장신홍 (1990) 색지공예, 대원사. 임영주, 상기호, 김병주 (1996) 종이공예문화, 대원사. 조영옥 (2003) 『종이문화』6 7호. 정철진 (2008) 『종이나라 +』2호, 종이나라. 윤효정 (2011) 외규장각의궤, 역사. 예술적 가치 높다,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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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우리종이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창조력을 위한 전략
인재로 키우는 종이접기 영재교실 강명옥 종이문화 재단 종이접기영재교육협회장 면 길러질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영재를 길러 낼 수 가 있다.
§ 1. 종이접기영재교육프로그램의교육목적 꿈과 희망과 사랑과 평화를 주는 종이접기는 과학이고 수학 이고 예술이다. 이러한 종이접기의 여러장점들을 통해 창의성, 예술성, 과학성은 물론 인성도 기를 수 있다. 인재로 키우는 종 이접기영재교실에서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 지도자들은 학습 자를 지도하기 전에 충분히 숙독을 해서 내용을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 각 과정을 연습해 보고, 각기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성격을 마스터한후에지도해야한다. 또한 종이접기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어 린이,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종이접기 능력뿐 아니라 일반 적인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몸에 익힐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 학습자로 하여금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익히게 되는 능력과 기능을 다른 학습 과제를 해결 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조형예술 분야에서는 중요한 기초적 학습과정이 되기 를기대하는 바이다. 여기서는 영재가 아닌 학습자로 하여금 영재적인 능력과 태도 를 형성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영재성을 지니고 있는 학습자에 게는 더욱 그 잠재적 가능을 발휘해서 훌륭한 인재로 크기를 바 라는 것이다. 지도자나 교사들은 ‘나는 영재를 가르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나는 영재가 아니거든’ 할 분이 있을 수 있다. 영재 를 낳은 부모가 다 영재가 아니듯이, 노벨상을 받게 가르친 교수 는 노벨상 수상자가 아니듯이, 영재를 가르친다고해서 모든 교 사가 영재일 필요는 없다. 그 이유로 교사는 영재란 어떻게 하
우선 학습자가 등록을 하면 우선 몇가지 진단 절차를 거친다. (1) 종이접기 실력을 체크한다. 과거의 학습 경험을 확인한 다. (2) 학년과 연령을 감안해서 해당되는 프로그램 단계 중 한 학 년 낮은 단계부터 테스트를 한다. (3)그 단계를 무난히 합격하면 다음 단계의 과제를 주어서 체크한다. 이때 학생들에게는 한두 문제만 주어도 진단이가 능하다. (4) 그래서 시작 단계의 프로그램을 결정한다. (5) 어느 단계의 프로그램에서 시작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 2. 종이접기영재교육프로그램지도상의특징 (1) 진도와 순서는 그리 중요한 준거가 아니다. 학생 개개인 의 개인차에 입각해서 진도와 순서를 바꿀 수가 있다. (2) 관련된 학습 목표, 활동 내용, 지도 요령을 잘 터득해서 융 통성 있게 지도하면 된다. (3) 한 그룹에 서로 다른 연령이나 다른 학년 학생이 혼합될 수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과민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4) 동일한 능력 수준에 있는 어린이 5명 정도를 한 그룹으로 만들어 지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5) 학생 개개인에 관한 지도 기록을 만들어 놓는 것이 바람 직하다. (6) 일정 기간이 지나면 판별 척도(종이접기 영재교실 운영 을 위한 종이접기 영재교육지침서 _ 김재은 著)를 다시 사용
{ 종이접기 영재 지도를 위한 교재 안내 } 종이접기 영재 교육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나이와 학년을 뛰어 넘는 창의성을 발휘하여 유능한 인재가 되도록 지도할 수 있는 전문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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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종이접기영재교실1~6/ 종이나라발행
종이접기영재교육지침서/ 김재은지음/ 종이나라발행
종이접기영재교육/ 김재은지음/ 종이나라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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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학생의 변화의 정도를 점검한다. (7) 변화를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 적용을조정한다. (9) 학습한것을집에서응용해보는습관을길러준다.
§ 3. 학습지도의가장중요한요점
목요 문화 특강 II 위기를 조성한다.
§ 4. 기타 참고할 점 (1) 수업에는 다양한 교재나 교구를 사용해도 무방하고 도리 어 권장하는것이다. (2) 학생들에게 자기가 개발한 접기 방법을 소개하거나 발표 할 기회를 만든다. 그리고 가끔 전시한다. (3) 부모님에게도 협조를 얻어서 영재성 평가를 위해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해 보도록 권고한다. (4) 학교의 교육과정이나 수업 내용과 관련짓는 것은 유익 하나 반드시 일치시킬 필요는 없고 거기에 구애받을 필요 도 없다. (5) 한 단계 프로그램이 끝나면 반드시 작품 전시회를 열어 주고 새로운 작품에 대해서는 포상을 하는 것도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1) 학습 성과가 빠른 학생은 속진(Acceleration)을 시킨다. (2) 접기에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은 심화학습(Enrichment) 을 시킨다. 즉, 어른의 수준에까지 정도와 난이도를 높혀간다. (3) 학생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존중한다. 지나치게 교습시키는 지도보다는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해 주면서 자 기의 머리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태도를 학습하도 록 지도한다. (4) 되도록 과제 중심, 활동 중심, 실험 중심으로 수업을 한다. (5) ‘자 생각해 봐요.’ ‘이리저리, 요모저모로 생각해봐요.’ ‘이렇게 하면 어떨까?’ ‘잘 생각해봐요. 깊이 생각해 봐요.’ ‘ 그것 보다는 이것이 어떨까?’ ‘자세히 봐요.’ ‘새로운 아이디 어를 만들어 봐요.’ ‘혼자서 해결해 봐요.’ ‘같이 생각해 봅시 종이접기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궁극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 다.’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봐요.’ ‘엉뚱한 생각도 가치가 있 (1) 신지식의 생산자로 키운다. 어요.’ 식으로 학생들의 사고를 유도하는 수업이 되게 지도 (2) 창의적인 문제 해결자로 키운다. (3) 자주적, 자발적, 자율적인 학습자로 키운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지도력을 갖는 인재로 키운다. (6) 탐색을 시키고, 관련된 기능을 습득시키고, 관련된 문제 를 감지하고 해결하고, 발전적으로 다른 영역으로 발전해 가 (5) 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운 도록 지도를 한다. 다. (7) 질문을 많이 하게 하고, 끈질기게 탐색하고, 지구력과 인 내 심을 가지고 접근하게 한다. (8) 주의 집중력을 길러주고, 접기를 즐기면서 공부하도록 분
{ 바지저고리 접기 실기 } 1. 순서도에따라바지저고리를정확하게접는다. (기능적인면) 2. 한복사진을보고특징을관찰한다. (지식의습득, 관찰력) 3. 여러장연결하여다양하게재구성해본다. (탐구성, 유창성, 융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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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문화 특강 II 4. 치마를 만들려면 몇번에 서응용하면 되는지 연구해 보세요. (응용력, 융통성, 창의성)
7. 바지 완성에서 바지폭을 줄이거나 밑단을 만들려면 몇 번에 서 조정해야 하나요. (문제해결력, 사고방법, 관찰력, 창의성, 융통성, 수학적이해)
5. 저고리를 이용해 다양하게 재구성해 보세요. (융통성, 창의성, 독창성, 사고방법)
8. 바지 완성을 이용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해 보세요. (독창성, 융통성, 창의성)
6. 바지 ①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재구성해 보세요. (문제해결력, 창의성, 융통성, 탐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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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제 15회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보고 강남옥 NAKS 부회장 방정웅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평가)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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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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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이용한 수준별 한국어 문화 교수법 전상이 University of Hawaii at Man
§ 1. 머리말
3.2 한류의 주역: 드라마, 영화 그리고 음악
이번 발표의 목적은 한국어 교육에서 한국문화 교육의 중요성 을 강조하고 미국이라는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KFL) 환경에서 한국의 문화가 담겨있는 미디어 (즉 드라마, 영화, 음 악, 광고, 뉴스 등) 자료를 이용한 효과적인 한국문화 교육 지도 방법을 제시하는데 있다. 한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 의 언어와 문화를 잘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언어는 한 나라가 지닌 총체적 문화의 산물로, 문화는 각 사회 구성원들의 사고방 식, 생활양식, 관습 등을 두루 포함하고 있고 이러한 모든 것들 이 언어 속에 내재되어 표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국어 교육 은 문화교육이 수반되지 않고는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 다. 언어교육과 문화교육은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고 할 수 있는데 보통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문화교육이 효과 적이다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는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한 효과적인 한국 문화 교수법을 보여 주고자 한다.
§ 2. 발표를 위한 질문 및 내용 1) 미디어의 정의와 미디어의 종류 2) 한류의 현황과 드라마, 영화, 음악, 광고를 이용한 한국어 교수법 3) 학습자들의 기초, 초급, 중급, 고급반 별 미디어 자료 4) 외국어 교수법에서 시청각 자료 (또는 멀티미디어)의 중 요성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한국드라마(K-Drama)에 대한 관 5) 각 미디어의 구체적인 시청각 자료 제시 심은 ‘한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문화강국이라는 이 미지를 부각시켰고 2000년대에 들어서 다양한 장르 즉 영화 그 § 3. 미디어를 이용한 수준별 한국어 문화 교수 리고 최근에는 한국음악으로 그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더 고무 적인 것은 이러한 한국 드라마와 한국음악를 향한 관심과 애정 3.1. 미디어와 한국문화 교육 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미디어(media)란 ‘매체’와 ‘수단’이란 뜻으로 개인과 세상을 다. 연결해주고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신문, 잡지 등의 인 한국 드라마에는 권선징악을 다룬 내용에 가족과 예절의 중 쇄매체가 있고 TV, 라디오, 영화 등의 시청각매체로 나누어 진 요성 등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교육효과를 유발하여 언어교육과 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는 더 다양화되는 추세에 있다. 인성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 한국문화 교육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시청각 자료로는 다. 그리고 한국어 교재에서 배우는 한국어가 아니라 자연스러 드라마(K-drama), 영화, 음악(K-pop), 신문기사나 TV 뉴스, 유 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크다. 드라마에 나오 아용 교육 프로그램 등과 같은 미디어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러 는 대사나 학습자의 언어수준에 따른 표현을 취사선택해서 사 한 미디어 자료들은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때 학생들 용할 수 있다. 의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며 각 미디어가 전달하고 자 하는 메세지에 따라서 한국학교 학습자들의 한국어 수준별 영화는 작품성이 놀랍게 향상되었다는 것 그래서 한국 영화 로 한국문화 교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에서 등돌렸던 관객들이 돌아와 한국영화에 관심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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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 물꼬를 틀면서 한국영화 발전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국 제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특히 유럽에서 의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지정학적, 역사적 상황을 다룬 영화가 비교 적 많아서 한국 근현대 역사를 교육하기에는 좋은 영상교재라 고 할 수 있다. 한국어 학습 수준이 내려갈수록 영화 속의 내용 이외에 한국어 표현을 반복해서 듣고 배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일 것이다. 학습자들의 한국어 수준과 영화의 내용에 따라 초급 반부터 고급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국어 학습 수준에서 다 루어 질 수 있다.
금요일 분반 강의 다음의 예는 실제로 한국문화 수업에 사용된 자료(인쇄광고와 TV광고)로 광고 속에 나타난 가족과 성역할에 대한 주제를 다 룬 고급반 한국어 문화 수업에서 토론, 강의 형태로 수업이 이뤄 졌다 (Cheon & Kim, 2010). 변화하는 한국사회에 대한 주제들 로서 남녀의 성역할이 변화하고 있지만 사회 질서의 근간이 되 는 가족의 가치는 여전히 그 중요성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광 고를 이용한 수업의 한 예이다.
한국음악 즉 한국의 대중음악(K-pop)은 요즘 아이돌그룹이 대세이다. 1990년대 후반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안재욱을 비롯 해 H.O.T, 베이비복스, N.R.G, 이정현 등 한국가수들이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에 불을 지폈다. 물론 그 이전에 서 태지와 아이돌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인 터넷의 YouTube을 통한 마케팅 전략이 잘 들어맞아서 탁월한 노래실력, 멋있고 세련된 춤, 눈에 띄는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 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2PM, 카라, 원더걸스, 빅뱅, 샤이니 등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아 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이르기까지 상상 그 이상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따라부르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 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한국어 교육에 K-pop이 미 치는 영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외국어 교육에서 흥미유발과 동 기부여가 없으면 오랜시간을 요하는 외국어 교육의 특징상 실 질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면 에서 K-pop, K-drama, 영화는 문화와 언어 외에도 흥미유발과 동기부여를 주는 좋은 미디어 자료라고 할 수 있다. 3.3. 광고 텔레비전, 신문, 잡지 심지어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매스미디어들에 의해 수많은 광고가 매일 쏟아져 나온다. 그래 서 우리가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문화를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광고이다. 광고는 짧은 시간 내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사 람들의 삶과 사고방식, 가치를 잘 반영해야 한다. 광고가 한국문 화 교육에 효과적인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여기에 몇가 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광고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가치관 등 문화를 반영한 다. 광고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사회통합도 가능하다. 그래서 문화교육 자료로 유용하다. 둘째, 광고는 미래 지향적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 물론 광 고의 역기능도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생활방식, 가 치, 행동 및 스타일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킨다. 셋째, 광고는 짧지만 짧은 시간 내에 대중들의 구매욕망을 유 발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제작되었다. 보통 한국에서 TV 광 TV광고, 인쇄광고 (신문, 잡지 등), 인터넷 광고 등 다양한 광 고의 길이는 15초 안팎으로 시간의 제약이 있는 수업시간에 사 고의 종류 중에서 특히 공익광고는 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 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청각 문화 교육자료라고 할 수 있다. 다.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을 위한 의식개혁을 목표로 하며, 광고를 통하여 제반 사회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국 넷째, 광고는 대중들의 관심을 쉽게 끌어드린다. 그래서 흥미 민들의 태도를 공공의 이익을 지향하는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유발을 위한 교육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것을 목적으로 하며, 휴머니즘, 공익성, 범국민성, 비영리성, 비 정치성을 기본 이념으로 한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 협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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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의회; www.kobaco.co.kr). 따라서 언어습득, 문화 그리고 예절 에 이르기까지 인성교육과 언어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 ( 공익광고는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 다.) 실제 교육현장에서 선택된 광고와 그 광고 내용에 따라 초 급반부터 고급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국어 학습 수준에서 다 루어 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학습자들이 제일 많은 관 심을 보인 미디어가 광고였다. 3.4. 뉴스 (TV 뉴스 또는 신문기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스를 통해 실제로 경험해 보지 못한 세 계와 사건에 대한 소식과 정보를 얻는다. 문자로 정보를 전달하 는 신문기사, 음성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라디오 뉴스, 음성과 영 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TV뉴스 등 이 모든 미디어(또는 언 론매체)가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TV 뉴스 는 영상으로 현장의 모습을 담고 음성으로 설명이 수반되기 때 문에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와준다. 한국어 교육에서 신문기사는 독해능력을, 라디오/TV 뉴스는 듣기능력을 향상시켜 주는데 사 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보통 TV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 서들은 발음, 어휘, 문법면에서 표준어를 사용해야하므로 효과 적인 외국어교육 자료가 될 수 있다. 특히 신문기사나 TV뉴스 는 고급수준의 한국어 구사능력이 있으면서 최상급 수준의 한 국어 구사능력을 목표로하는 학습자들에게 좋은 학습자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일반목적 한국어 교육(Teaching Korean for General Purposes)과는 달리 특수목적 한국어 교육(Teaching Korean for Specific Purposes)을 위해서 신문기사나 TV뉴스 는 좋은 교수자료가 될 수 있다. 특수목적 한국어 교육은 현재 하와이대학교 한국어 플래그십 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수법 중의 하나로 최상급 수준의 한국어 구사를 목표로 학습자 개개 인의 전공, 필요, 졸업후 직장이나 진로에 맞추어 한국의 특수한 어휘, 문장, 담화, 내용을 배운다는 특징이 있다. 3.5. 유아용 교육 프로그램 요즘은 광범위한 인터넷 보급과Technology의 발달로 다양한 출처를 통해 시청각 교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의 교육 전문 포털사이트 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유아들이나 기 초반의 어린 학습자들에게 멀티미디어의 이용은 학습효과를 높 이는데 많은 역할을 한다. 어린이 교육 전문 포털사이트에는 유 아와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노래, 동화, 게임, 애니메이션, 한 글교육, 외국어 교육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다음은 한국어로 운 영되는 교육 전문 포털사이트이다.
§ 4. 결론 아무리 음식 재료가 좋아도 요리사의 실력에 따라 음식의 질 과 맛은 큰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미디어를 이용한 효과적인 한 국어 학습 지도에 대해 설명하면서 각 미디어 별로 교사가 어떻 게 시청각 자료 즉 미디어 자료를 잘 요리하느냐에 따라 학습효 과는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한국영화와 K-드라마를 통한 역사, 사회 등 한국문화의 이해를 높일 수 있고 요즘 K-Pop으로 알려 져 있는 한국음악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맞는 눈높이 교육을 실 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아나 어린이를 위한 자료가 많이 시중에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교육 포털 사이트에서 다 양한 자료를 수업에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에 대한 학습자들의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사들이 학습자 의 입장에서 가르치고, 이해하고 학습자들의 마음과 입을 열게 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디어는 좋은 학습 및 교수 자료가 될 수 있다. 일선 현장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 들에게 미디어와 같은 시청각 자료 이용이 학습효과를 더 극대 화 시킬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 5. 참고문헌 Cheon, Sang Yee. 2008. Content-based language instruction through Korean film. The Korean Language in America, 12, 15–30. Cheon, Sang Yee & Kim, Kevin. 2010. Teaching Korean Culture with Advertisements: Change and Persistence in Family Values and Gender Roles. The Korean Language in America, 15, 1-22. 한국방송광고공사, www.kobaco.co.kr
& Note
Yahoo! 꾸러기 (http://kr.kids.yahoo.com/) 쥬니어네이버(http://jr.naver.com/) Daum 키즈짱(http://kids.daum.net/) Yahoo! 꾸러기는 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인 터넷 포털사이트이며 쥬니어네이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 상으로 학습자들의 과제를 도와주고 Daum키즈짱은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글 어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언어놀이’ 나 기본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생활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이외에 TV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유아나 어 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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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 학습자의 모국어 활용에 관하여 김태성 DLI 국방외국어대학
§ 1.들어가는 말 본고는 외국어(L2)로서의 한국어 교육의 극대화를 위하여 학 습자의 모국어(L1)의 활용법을 논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외 국어 교육에 있어서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에 관하여 언어학자들 은 물론 외국어 교사들 간에도 찬반양론이 현존하고 있지만, “적 절한” 학습자 모국어 사용이 외국어 습득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 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언어를 의사소통의 도구 또는 사 회적 상호작용의 도구로 간주하면서 현 외국어 교수법에 핵심을 이루고 있는 의사소통 접근법(Communicative Approach) 또한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은 “상황”에 따라 용인된다는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학습자의 모국어를 외국어 교수-학습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인식하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구체적인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 방안이 제시되어 있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적절한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이라던지 “학습 자의 모국어은 상황에 따라 용인된다”와 같은 애매모호한 표현 들이 외국어교사들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례를 들면, 학습 자의 모국어에 관하여 외국어교사들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수 업 시간에 영어(학습자의 모국어)를 얼마만큼 사용해야 하나?” 일 것이다. 그러나, 이 것은 올바른 질문이 아니다. 외국어교사들 이 교려해야 할 질문은 “학습자의 모국어를 언제, 어떻게, 어느 학습자에게 그리고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이다. 다 시 말하면,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에 있어서 교려해야 할 것이 학 습자 모국어 사용 빈도가 아닌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 원칙이다.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이 외국어로서 한국어 습득에 미치는 영향과 그 한계점를 기반으로, 한국어 습득을 위한 학습자의 모 국어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교실에서 실질적으로 행해지는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의 관찰 결과를 보고하고 그 다음에 학습자의 모국어 활용에 관한 외국 어교수법을 명시적 지식(Explicit Knowledge)과 암묵적 지식 (Implicit Knowledge)을 중심으로 알아보겠다. 마지막으로, 외 국어로서 한국어교육에 있어서 학습자의 모국어의 사용 원칙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 2.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에 관한 수업 연구 외국어 교사와 외국어 학습자들의 실질적인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업 연구가 실시되었다. 이 수업 연구 의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수업 연구는 41명의 외국어교 사들을 관찰 대상으로 했다. 관찰 외국어은 한국어, 아랍어, 중국 어, 우르두 어, 페르시아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였 고 학습자들의 모국어는 영어었다. 관찰 목적은 교사-학습자간 그리고 학습자-학습자간 학습자의 모국어(영어) 사용과 목표어
사용과의 상호관계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아래와 같이 4가지 상 호관계 유형들이 있을 수 있다. 유형1: 교사가 학습자 모국어 사용 ⇒ 학습자도 학습자 모국어로 응답 유형2: 교사가 학습자 모국어 사용 ⇒ 학습자는 목표어로 응답 유형3: 학습자가 학습자 모국어 사용 ⇒ 교사/다른 학습자도 학습자의 모국어로 응답 유형 4: 학습자가 학습자 모국어 사용 ⇒ 교사/다른 학습자는 목표어로 응답 관찰 결과에 의하면, 유형 3이 가장 많이 관찰되었으며 그 다 음으로 유형 1이 많이 관찰되었다. 유형 2와 4은 그 관찰 횟수 가 적었다.다시 말하면, 학습자가 영어(학습자의 모국어) 사용 을 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교사/다 른 학습자들이 영어로 응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교사/학 습자의 영어 사용 개시와 영어 응답이 또 다른 영어 사용을 유 발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반면, 학습자의 영어 발언를 목표어 (Target Language)로 응답하는 경유 학습자의 사용 언어가 영 어에서 목표어로 전환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여러 이유나 목적 으로 교사나 학습자들은 교실 수업에서 학습자의 모국어를 사 용한다. 그러나,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이 또 다른 학습자의 모 국어 사용(L1⇒L1)으로 연속되어야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는 증 거는 아무데도 없다. 외국어 교실에서는 학습자의 모국어-목표 어(L1⇒L2)와 같은 구조가 학습자의 모국어-학습자의 모국어 (L1⇒L1) 구조 보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본다. 긍정적 요 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의 확산 방지일 것 이다. 목표어로 의사소통하려는 학습자의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서는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3.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과 명시적/암묵적 외국어 지식 명시적 외국어 지식(Explicit L2 Knowledge)은 학습자가 외 국어에 관해서 알고 있는 의식적 사실을 포함하고 있다. 즉 문 법 규칙, 어휘 항목, 발음 규칙 등이 여기에 해당 된다. 암묵적 외국어 지식(Implicit L2 Knowledge)은 학습자가 외국어를 이 해하거나 표현하기 위해서 운용되는 직관적 지식이다. 이 지식 이 외국어를 이해/구사할 때 자동적으로 사용된다. 명시적 외국 어 지식은 학습을 통해서 개발될 수 있다. 그러나 암묵적 외국 어 지식은 목표어로 의사소통을 할 때 자동적으로 사용되는 지 식으로 유의적이고 진정성(authenticity) 있는 외국어 사용을 통해서 축척된다. 외국어 이해와 표현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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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는 것은 암묵적 지식이며, 명시적 지식은 감시(monitor)의 작용 을 통해서 외국어 이해와 표현에 도움을 준다. 즉 외국어 교육 에서 명시적/암묵적 외국어 지식 모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암묵적 외국어 지식 개발이 주 목적이고 명시적 외국어 지식은 장기적으로 암묵적 지식을 개발하기 위한 부수적인 필 요 조건이다. 위와 같은 주장에 비추어서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이 명시적/ 암묵적 외국어 지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은 명시적 지식에 직접적으로 영 향을 미친다. 일례로 초급단계에 있는 학습자들에게 격조사를 가르칠 때 목표어인 한국어로 “격조사는 원칙적으로 체언에 붙 어 그 말과 다른 말에 대한 관계를 표시하는 것이고 곧 체언으 로 하여금 일정한 자격을 갖도록 한다.”라고 설명하는 것 보다 는 학습자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모국어로 설 명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반면, 격조사의 명시적 지식 이 있는 중/고급 단계에 있는 학습자에게 조격에 관하여 학습자 의 모국어를 사용하여 명시적 지식을 확인하는 것 보다는 목표 어 예문를 통하여 암묵적 지식 축적을 필요로 할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명지적 지식이 반듯이 학습자의 모국어만을 사용해야만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목표어를 사용하여 귀납 적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문법의 원칙을 학습자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다. 물론 귀납적 방법 사용시 학습자의 변인이 주요 교려 대상이 되겠다. 학습자의 숙달도와 학습자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문법의 난이도가 일례이다.
§ 4. 교사의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 교사들이 학습자의 모국어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학습 자의 정의적 요인(affective factor)을 교려하기 때문일 것이다. 학습자들은 외국어를 학습 및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 낀다는 연구가 있다. 학습자들은 새로운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때와 자신이 들은 것을 이해하지 못했 을 때 불안해한다.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최소화/극복하기 위해 서 학습자들은 그들의 모국어를 사용한다. 교사들 또한 이런 불 안감/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습자의 모국어를 사용하다. 물 론 정의적 요인이 간접적으로 외국어 습득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요인이 외국어 습득에 직접적인 요인이라 고 볼 수는 없을 뿐더러 구체적인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 방안 을 구축하는 기본이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보다 구체적인 접 근이 필요하다.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에 관한 외국어 교사들의 신념/인식과 교사들의 실질적인 교수 방법과는 차이가 있으며 특별한 교육 적 목적의식 없이 학습자의 모국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교 실에서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의 기능성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or language learning in general) 6. Give feedback 7. Give instructions (Give procedural instructions for complex activities) 8. Check comprehension 9. Manage/control students 10. Comment on lesson 11. Comment on classroom equipment (Yonesaka & Metoki, 2006) 여기서 교려해야 할 것은 위에서 언급한 기능들이 학습자의 모국어가 아닌 목표어로 수행 가능 여부이다. 수행이 가능하다 면 어떤 방식이 외국어 학습 또는 습득에 효과가 있는지도 교려 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목표어 사용이 학습 자의 모국어 사용보다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같은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서 상황에 따라 목표어 때론 학습자 의 모국어 사용이 학습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을 교사들 은 인식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상황이란 학습자의 숙달도, 학습 목표 (유창성, 정확성), 명시적/암묵적 외국어 지식의 개발, 학 습 내용, 학습 시간 등 많은 변인들을 포함하고 있다. 다시 말하 면, A상황에서는 학습자의 모국어을 사용하고 B상황에서는 목 표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공식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각 상황 의 변인들을 참조하여 그에 합당한 언어를 선택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본다.
§ 5. 맺는 말 일반적으로 한국어 수업에서 교사의 주요 임무는 학습자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기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과 교수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어 학습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는 것이지 한국어의 사용법(문법)에 관한 명시 적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목표어로 의사소통 하려는 학습자의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서 학습자의 모국어 사 용의 확산을 방지해야 하며 학습자의 모국어는 학습자의 변인 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은 명시적 지 식에는 도움이 되지만 한국어 사용에 필요한 암묵적 지식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물론 명적인 지식이 연습을 통하여 암묵적 지식처럼 자동화가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여기서 연습이란 한국어 사용을 통한 연습이지 학습자의 모국어 사용 연습이 아니라는 것을 교사들은 염두할 필요가 있다.
& Note
1. Translate (Translate lesson item or instructions; translate an utterance) 2. Explain or summarize lesson item 3. Comment on L2 forms (grammar, vocabulary, or pronunciation) 4. Expand on content (Provide background information to make lesson comprehensible) 5. Comment on language learning (Comment o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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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수업 준비와 진행 강옥향 영생한국학교 역사주임 § 1. 교육목표와 수업계획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은 현실에 대한 객관적 인식 을 바탕으로 과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미래 사회에 대한 건강 한 통찰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첫째, 고 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각 시대, 각 분야의 구조와 성격 및 변천상 을 체계적으로 인식하도록 지도하여 세계사적 안목에서 장래 한 국과 국제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
를 같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관심있는 학부 모님들은 다음 시간표를 참고하시고 언제든지 역사 수업 시간에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생한국학교 역사주임 강옥향 드림 [영문 편지]
이와 같은 목표를 기반으로 하여 시대나 주제를 구분하여 각 학기마다 수업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학기마다 세운 교육계획 을 학교와 전체 교사들에게도 알리며 학부모들에게도 편지형식 등으로 알려 협조를 구한다. 참고로 영생한국학교에서 학부모에 게 보내는 수업계획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영생한국학교에 는 영어권 학부모들이 있어서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소개한다.) [국문 편지] 학부모님께, 이번 영생한국학교에서는 한국 현대사를 가르치기로 했 습니다. 해방후 국토가 분단되고 남한 지역에 대한민국이 건국될 당시까지 우리나라는 세계의 최빈국이었으며 가 장 멸시받는 나라중 하나였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 한국 은 세계의 제11위 경제대국이라고들 흔히 말합니다. 2차 대전 이후 신생 독립국 중에서 이렇게 눈부신 발전을 이룬 나라는 없을 뿐만 아니라 한민족 수천년 역사 중에서 유례 없는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우리 2세들도 한국 기업인 삼 성과 현대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 로 건국후 대한민국을 건설한 세대는 한민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이며 그들의 역사는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되고 배워야 되고 자녀 대대에 물려주어야 될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는 해방후 정부수립까지의 역사와, 대한민국 건국의 의의와, 한국 전쟁과 같은 시련 을 이기고 어떻게 나라를 재건했는지에 대해서 다섯 시간 에 걸쳐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첫째 시간은 해방과 분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둘째 시간은 해방후부터 대한민국이 독립국으로 건국될 때까지 한국 사회변화에 대해서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간은 대한민국의 건국이 한국 역사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넷째 시 간은 한국 전쟁에 대해서 배우겠습니다. 다섯째 시간은 전 후 복구와 대한민국의 기초를 어떻게 닦았고 어떻게 국가 를 건설해 왔는지에 대해서 교과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 다. 학부모님들께서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이야기
Dear Parents, Yuong Sang Korean School History Department decided to teach the modern history of Korea. After the Japanese surrender on August 15, 1945, Korea was liberated and divided. When the Republic of Korea was established in 1948, Korea was one of the poorest countries in the world. Fifty years later, however, Korea has become the eleventh richest country. This is a rare example among the liberated countries after World War II. It is also an unprecedented progress in Korean history. Our second generation has become proud of Samsung and Hyundai. Those who have built the Republic of Korea were the greatest generation in Korean history, and their history deserves our attention. Therefore, we are planning to teach during the five-session period the history of the liberation from Japan, the significance of the establishment of the independent Korean government, the Korean War, and the recovery and rebuilding of the nation. In the first session, we will learn how Korea became liberated and divided. The second session is devoted to the history from liberation to the establishment of the government in South Korea. In the third session, we will study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establish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In the following session, we will look into the Korean War. In the final session we will overview the history of restoration and rebuilding of the nation. The interested parents may be sitting in class. Thank you for your concern and help. Mrs. Christine Kim History Teacher Yuong Sang Korean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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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한 학기 수업계획이 정해지면 그 계획에 따라 각 시간마다 가 르칠 내용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수업목표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으면 수업이 방향을 잃고 표류하게 되며 수업이 끝난 후 에도 얻는 것이 없는 수업이 될 수가 있다.
§ 2. 수업준비 a. 자료수집: 역사책 (초중고교 대학교 역사관련 교과서, 역 사관련 단행본), 학술논문 (학위논문, 학술지, 시사잡지), 신 문기사 (역사특집기사, 역사학자 칼럼 등), 사진, 동영상, 기타 b. 정리 : 모든 자료를 학생들에게 다 전달할 수는 없다. 수 집된 자료 중에서 해당 역사수업에 맞는 자료를 선정해서 정 리할 필요가 있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세부 수업계획도 함 께 짠다. c. 학습지도안 작성: 자료를 정리하면서 세운 수업계획에 따 라 학습지도안을 작성한다. 학습지도안을 작성함으로써 계획 하고 있는 수업 내용이 전반적인 역사교육의 장단기 목적과 목표에 맞도록 조정할 수 있다. 다음은 영생한국학교에서 실 시한 역사교육 교안이다. [둘째 시간: 독립국가 수립을 향하여] 도입) 지난 시간에 배운 해방에서부터 냉전이 시작되고 한 반도가 분단될 때까지 한국과 북한과 국제 사회에서 무 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잠시 복습한다. 그리고 오늘 수업 내용은 해방이 어떻게 왔으며, 미군이 들어와 군 정을 시작한 과정은 어떠했으며, 미군의 군정 하에서 한국 사회는 어떤 변화를 겪었으며, 다른 나라들은 대 한민국이 건국될 때까지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한 수업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수업내용) 일본이 항복하고 1985년 9월 일본의 항복문서에 맥아 더 장군이 서명함으로써 마침내 2차대전이 끝이 난다. 9월 3일 서울에 도착한 미군은 조선총독부 청사 앞에 게양된 일본국기를 내리고 대신 미국 국기를 게양한다. 한국은 해방은 맞았지만 아직 독립하지는 못한 것이다. 그래도 한국 사람들은 미군을 우리를 일본에서 해방시 켜준 해방군으로 환영했다. 미군정의 실시와 함께 한국인들은 많은 자유를 누리 게 된다. 예컨대, 일본의 공출이 없어지고 음식을 마음 대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자유가 늘어나면서 자유를 오해하고 남용하는 사람도 늘어나서 높은 범죄율과 탈 출한 나환자들이 사회를 불안하게 했다. 그 와중에서도 학교가 다시 문을 열고, 금지되었던 한국어와 애국가가 회복된다. 일제시대에 게이조(경성) 라고 불리우던 서 울의 이름도 찾게 된다. 신사참배로 한국인을 괴롭히던 신사도 하나씩 사라지게 된다. 해방과 함께 일본인들은 본국으로 귀환했고 멀리 타 국에 나갔던 한국인들은 귀국하게 된다. 미군 정부의 통치를 받는 관계로 미국독립기념일, 추수감사절, 크리 스마스 등과 같은 미국 공휴일이 한국 공휴일이 된다. 미국에서 사용하던 일광절약시간이 한국에도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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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미국 군인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면서 미군복의 인기가 올라가고 옷을 미군복처럼 염색해서 입는 사람 이 늘어나서 염색업계가 호황을 맞이한다. 미군정하에서 신장된 자유를 악용하는 나쁜 사람들도 있었다. 쌀을 마음대로 팔 수 있는 자유를 이용해서 매 점매석이 이루어졌고 1945년 대 풍년에도 시장에는 사 람들이 먹을 쌀이 없었다. 굶어 죽는 사람들이 늘어나 고 미군정이 양심에 호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쌀을 내어 놓지 않을 뿐 아니라 이익을 더 남기기 위해서 일본으 로 쌀을 밀수출하기도 했다. 다음 해에는 미군정이 쌀 을 거두어들이게 되는데 이 일로 농민들은 미군정에 대 한 반감을 품게 된다. 한편,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는 5년간 신탁통치를 결 정한다. 당장 독립하기를 원했던 한국인은 강하게 반대 했지만 소련의 지령을 따르던 공산주의자들은 신탁통 치를 지지한다. 이미 북한지역을 장악하고 있었던 소련 의 비협조로 미소공회는 실패하고, 공산주의자들은 미 군정에 불만을 품던 농민들을 선동해서 각 지역에서 소 요를 일으킨다. 그러나 정부의 반공정책으로 대부분의 공산주의자들이 북한으로 도망하게 된다. 유엔에서는 1947년 11월에 남북한 전역에서 총선을 실 시하기로 결정한다. 소련과 김일성은 유엔이 북한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따라서 남한 지역만 유엔의 감 시하에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1948년 5월 10일 75%의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남한지역에서 선거를 실시했으 며 5월 31일 이승만의 사회로 첫 국회가 열리게 된다. 국회는 이승만의 주도로 제헌헌법을 만들어 공포한다. 이어서 국회는 헌법에 따라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선출 한다. 8월 15일 마침내 대한민국의 건국이 선포되고 한 국은 명실상부한 독립국가가 되었다. 수업 마침) 일본이 항복하고 해방되는 과정과 미군정이 실시되는 과정과 미군정하에 한국 사회의 변화 모습과 국제사회 의 움직임과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하고 수업을 마친다. d. 역사수업은 OHP나 PPT를 사용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 다. 백문이 불여일견, 역사적 유물이나 유적지 등의 사진을 보 여주는 것을 통하여 말로만 수업하는 것 보다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OHP나 PPT를 사용하면 많은 양 의 정보를 짧은 시간 안에 전달할 수 있다. 이것은 또한 OHP 나 PPT의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학생들이 전달되 는 모든 내용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해지고 무관심 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OHP나 PPT를 준비하면서 이 점에 대 한 보완방안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 수업언어: 한국학교이고 또한 한국의 역사를 가르치는 시 간이니만큼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한국학교에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 권에 있으므로 한국어로 역사 수업이 진행될 경우 가르치고 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면 영어를 사용하면 학생들에게 역사에 관한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전 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업시간에 영어를 쓸지 한국어 를 쓸지는 각 한국학교나 역사교사의 교육목표에 따라 결정 할 문제이다. 한국학교에서만 한국어에 몰입하게 해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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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한국어를 익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 면 한국어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의 역사의 내용을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영 어가 그러한 목적에는 더 적합한 언어가 될 것이다. 이 경우 에 영어로 내용 전달이 충분히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필 요가 있을 것이다. 참고로 영생한국학교 역사교실에서는 영 어로 수업을 한다.
§ 3. 수업진행 a. 수업 시작 수업의 시작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수업하는 주제로 끌 어들이기 위함이다. 따라서 수업을 시작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다면 불멸 의 이순신 드라마 장면을 잠시 보여주면서 본 주제로 옮겨갈 수 있다. 혹은 지난 시간에 수업한 내용을 잠시 요약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연결할 수도 있다. b. 수업 끝 맺음 학교 수업은 한 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학기 동안 수 업이 다음 시간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매 시간마다 소 주제가 있어서 시간을 마칠 때에는 분명한 끝 맺음으로 수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수업을 하다 말고 시간에 쫓겨 “다음시간에 계속하겠습니다”라는 말 로 어정쩡하게 마무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c. 집중력 유지 수업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하더라도 학생들의 집중력은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 지하는 것은 교사들의 또 다른 고민거리이다. 집중력을 유지 하기 위해서 수업의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말로 설명 하는 것과 OHP나 PPT등을 통해 그림을 보여주는 것과, 유물이나 비슷한 물건을 직접 보여주며 관찰하게 하는 것과, 학생들이 직접 말을 하게 하는 것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수업을 진행하 면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목소리에 변화를 준다거나 교사가 서 있는 자리를 적절히 옮긴다거나 몸 동작 을 통하여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액센트를 준다거나 하는 것 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수업의 내용 이 빈약하면 학생들의 주의가 집중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철저한 수업 준비로 학생들의 기대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어 야 집중력도 높아진다. d. 호기심 유발 교사의 열정과 학생의 호기심이 만나면 가장 효과적인 교육 이 이루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서도 호기심이 필요하다. 따라서 교사는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자료를 많이 준비하는 것이 수업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자료로는 물론 그림이나 유물 이나 동영상 등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를 준비하는 것에 못지않게 자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도 호기심 유발 에 중요한 관건이 된다.
금요일 분반 강의 e. 핵심 부각 능력 있는 교사는 수업 내용의 핵심을 학생들의 머리에 각인 시켜 주는 일을 잘 한다. 수업의 핵심을 확실히 전달하려면 먼저 시작 단계에서 핵심을 들어서 “오늘은 이러이러한 내용 을 다루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본론에서 “이러이러한 내용” 을 다루고, 마지막으로 결론 단계에서 “이제까지 이러이러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라고 정리해주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결론을 핵심적인 내용을 질문을 통하여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학생들의 대답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 4. 평가 a. 학생평가 학생을 평가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학기말에 치르는 시험이 다. 시험 이 외에도 수업 시작과 끝, 혹은 수업 중에 질문하 는 것도 좋은 평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고학년일 경 우 학생들로 하여금 특정 주제를 놓고 토론하게 하는 것도 좋은 평가 방법이 된다. 예를 들면 6.25 전쟁에 대한 수업 중 에 미국과 소련과 중국의 당시 입장은 무엇이었으며 왜 그런 입장을 취했는지, 한국 정부는 이러한 열강의 이해가 충돌하 는 중심에서 냉전적 국제질서를 어떻게 대처해 나갔는지에 대해서 재미 있고 유익한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한일합방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토론을 진행할 수 있 을 것이다. 이러한 토론을 통하여 학생이 가지고 있는 지식 의 분량뿐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평가도 가능하며 또한 동료학생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도 가능 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로 하여금 배운 내용이나 관련된 주 제로 글로 써보게 하는 것도 학생을 이해하고 평가하는데 도 움이 될 것이다. b. 교사평가 학생뿐 아니라 교사도 평가의 대상이라는 개념은 한국에서 는 생소한 것이지만 교사도 발전을 위해서는 평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학생을 평가하는 것은 결국 교사 자신을 평가하 는 것과 같다.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결국 교 사의 수업 내용이 그만큼 좋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 문이다.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나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교 사의 가르침이 그만큼 형편없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교사 평가의 한 가지 예를 든다면 매 학기 말에 학생들에게 종이를 내 주고 몇 가지 질문(1. 이번 학기 수업 중 가장 기억 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선생님 가르치는 방식 중에 가 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무엇입니까? 3. 선생님에게 수업 중에 좋지 않은 습관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4. 수업 중에 개선할 점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을 쓰게 하고 이름을 쓰지 않고 제출하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선배나 동료 교사들로 하여금 자기 수업을 참관하게 평가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인데 여러 가지 이유로 솔직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솔직한 평가를 받더라도 그것을 유익하게 받아서 자 기 발전을 위해 쓰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대단히 높은 수준 의 성숙한 인격을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수준의 인격을 갖춘 교사가 진정 자기 발전을 원한다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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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비디오로 녹화해서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자기 가 진행한 수업을 비디오로 보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아도취적 환상이 무참하게 깨지는 아픈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교사가 자기를 평가하고 자신의 교수법을 발전시키는 데는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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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김혜서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교장 재미 한국학교에는 2세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다양한 교육 자료가 필요합니다. 제29차 학술대회에서는 Korean-American 2세들의 눈높이에 맞춘 ‘노래로 배우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동안 학술대회와 각 지역 교사 연수회에 서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교육Ⅰ,Ⅱ’, ‘한글 맞춤법의 적용Ⅰ,Ⅱ’, ‘노래로 배우는 한글 맞춤법’ 그 리고 ‘노래로 배우는 SATⅡ 한국어’ 강의를 주로 하였습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학술대회에서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고 재미있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춤출 수 있는 ‘즐거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지도 자료를 제공하여 선생님들의 수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1. 단군 신화 (건국 신화 노래)
§ 3. 대한민국 (한국의 자랑 노래)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 님께 호랑이와 곰이 찾아와 부탁했어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쑥과 마늘 얻어서 굴속으로 들어갔어요
사계절이 아름다운 금수강산 기원 전 2333년 단군이 세우신 대한민국 단군이 세우신 대한민국
어두운 굴속에서 참고 참다가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오랫동안 참은 곰 아가씨가 되었어요
우리말 우리글 한국어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 바른 예절 부지런한 대한민국 바른 예절 부지런한 대한민국
환웅 님과 결혼한 웅녀 아가씨 고조선을 처음 세우신 단군을 낳았어요 홍익인간 되고싶어요 홍익인간 되고싶어요 단군왕검이 세운 나라 대한민국 코리아
§ 2. 1446년 10월 9일 (새 한글날 노래) 1446년 10월 9일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널리 펴신 날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과학적으로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독창적으로 아, 한글은 우리의 자랑 겨레의 자랑 아, 한글은 우리의 자랑 세계의 문화유산 1443년 12월에는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셨어요.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과학적으로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독창적으로 아, 한글은 우리의 자랑 겨레의 자랑 아, 한글은 우리의 자랑 세계의 문화유산
§ 4.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훌륭한 임금님 세종대왕 님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 님 훌륭한 장군님 이순신 장군 거북선 만들어 나라 지켰어요
§ 5. 설날과 추석 (한국학교 소고춤 노래) 설날은 설날은 우리의 즐거운 명절 음력으로 1월 1일 한복을 입고 세배드려요 떡국 먹고 연 날리고 제기도 차고 널뛰기 우리모두 함께모여 윷놀이하는 즐거운 명절 설날은 설날은 우리의 즐거운 명절 설날은 설날은 우리의 즐거운 명절 추석은 추석은 우리의 즐거운 명절 음력으로 8월 보름 한복을 입고 성묘해요 송편 먹고 씨름하고 탈춤도 추고 농악놀이 우리 모두 함께 모여 강강술래 즐거운 명절 추석은 추석은 우리의 즐거운 명절 추석은 추석은 우리의 즐거운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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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 6. 아름다운 한글 (한글의 모아쓰기 노래) 아름다운 스물 넉 자 모아쓰면 수만 가지 아름다운 스물 넉 자 모아쓰면 신기한 글 아침 이슬 풀꽃 나비 숲 속 파랑새 아름다운 한글
§ 7. 즐거운 한국어 (한국어의 자랑) 배우면 즐거운 즐거운 우리말 우리글 한국어 정다운 정다운 우리말 빛나는 빛나는 한글 노래하는 한국어 즐거운 한국어 춤추는 한국어 즐거운 한국어 아아아아 한국어 즐거운 한국어 오오오오 한국어 즐거운 한국어 배우면 즐거운 즐거운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정다운 정다운 한국말 빛나는 빛나는 한글 노래하는 한국어 즐거운 한국어 춤추는 한국어 즐거운 한국어 가나다라마바사 즐거운 한국어 아자차카타파하 즐거운 한국어
§ 8. 맛있는 김치 (김치 노래, 스마일 노래) 맛있는 김치가 왔어요. 새콤매콤 배추김치 맛있는 김치가 왔어요. 새콤매콤달콤 깍두기 시원한 김치가 왔어요. 우리 몸에 필요한 것 골고루 들어있어요. 김치 김치 김치 김치 김치 김치(찰깍!)
§ 9. 윷놀이 (윷놀이 노래) 모이자 모이자 모여 즐거운 윷놀이 모이자 모이자 모여 흥겨운 윷놀이 윷가락 네 짝을 신나게 던지면 엎어지고 뒤집혀 도개걸윷모 도개걸윷모 말판 위에 말을 옮기자 도개걸윷모 빨리빨리 나가자
§ 10. 한옥 노래 둥근 처마엔 풍경 소리 산들바람 불고 따스한 온돌방 웃음소리 정다운 이야기 넓은 대청마루 즐거운 잔치 잔치 반짝이는 부엌 장독대 아름다운 한옥 자연을 자연과 자연을 자연과
자연을 자연과 자연을 자연과
닮은 우리의 잘 어울리는 닮은 우리의 잘 어울리는
한옥 우리의 한옥 한옥 우리의 한옥
§ 11. 비빔밥 노래 (한식 노래) 알록달록 오색 나물 준비하고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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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오색 양념 준비하고 준비하고 모두 아름답게 모두 어울리면 모두 향기로워 더 새로운 맛 비빔밥 비벼 비벼 비벼 비벼 비벼 비벼 더 새로운 더 정다운
비벼 비벼 비빔밥 비벼 비벼 비빔밥 비벼 비벼 비빔밥 맛 비빔밥 맛 비빔밥
§ 12. 아름다운 한복 (한복 노래) 고운 빛깔 고운 선 고운 맵시 긴치마 짧은 저고리 아름다운 한복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아름다운 한복 고운 빛깔 고운 선 고운 맵시 긴 고름 짧은 고름 아름다운 한복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동정 노리개 아얌 족두리 대님 버선 아름다운 한복
§ 13. 뿌리 깊은 나무 (재미한국학교 교가)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아 뿌리 깊은 나무는 아름다워요. 바르고 고운 말 바르고 고운 글 바르고 고운 예절 다 함께 배워서 뿌리 깊은 나무되자 우리의(학교 이름) 한국학교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아 뿌리 깊은 나무는 아름다워요. 내 꿈이 싹트는 곳 내 꿈이 자라는 곳 내 꿈이 아름답게 다 펼쳐지는 곳 뿌리 깊은 나무되자 우리의(학교 이름) 한국학교
§ 14. 나에겐 꿈이 있어요 (나의 꿈 발표 노래) 나에겐 꿈이 있어요. 곱고 고운 꿈 나에겐 꿈이 있어요. 아름다운 꿈 이웃을 조국을 세계를 우주를
돕는 돕는 돕는 돕는
꿈 꿈 꿈 꿈
나에겐 꿈이 있어요. 곱고 고운 꿈 나에겐 꿈이 있어요. 아름다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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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하나님) 감사합니다 (간식 노래) (하나님)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게 해주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공부를 잘 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 튼튼하게 해주세요
§ 16. 바른 자세 노래 무릎 붙이고 키를 높이고 가슴을 펴면 바른 자세 눈은 크게 반짝반짝 입은 스마일 손은 예쁘게 배꼽 붙이고 키를 높이고 가슴을 펴면 바른 자세 눈은 크게 반짝반짝 입은 스마일 손은 예쁘게 엉덩이 붙이고 키를 높이고 가슴을 펴면 바른 자세 눈은 크게 반짝반짝 입은 스마일 손은 예쁘게
§ 17. 독서 노래 날마다 책 읽기 재미있어요 하루라도 안 읽으면 잠이 안 와요 날마다 책 읽기 재미있어요 하루라도 안 읽으면 잠이 안 와요 날마다 책 읽기 재미있어요 하루라도 안 읽으면 가시 돋아요 날마다 책 읽기 재미있어요 하루라도 안 읽으면 가시 돋아요
§ 18. 하늘만큼 땅만큼 (어버이 날 노래) 하늘만큼 땅만큼 좋은 어머니 하늘만큼 땅만큼 고마운 어머니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나의 어머니
& Note
하늘만큼 땅만큼 좋은 아버지 하늘만큼 땅만큼 고마운 아버지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나의 아버지
“나는 배운다. 고로 존재한다.” -교사 “I learn, therefore I am.” -Teacher
*** 악보는 낙스웹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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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습전략 사용을 통한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학습법 박선애 우리뿌리학교
PART 1 이론편 1.언어의 본질 2.한국어와 영어 3.언어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과 학습자의 개인차 4.언어교육의 접근법 5.언어학습전략과 교수학습 방법 PART 2 실제편 1.한글 창제 원리에 따른 효과적인 자 모음,글자읽기 교 육법의 실제 2. 언어 학습전략과 한국어 교수학습 방법 의 실제(언어기능별, 요소별로) 3.교육계획안 작성하기 4.멀티미디어의 활용법과 자료목록
• 소리글자: 글자와 소리의 대응 • 초성 19,중성 21,종성 27 영어 (English) • 음소문자 • 26자 (모음 5, 자음21) • 글자와 소리가 대응하지 않음
§ 3. 언어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과 학습자의 개인차
PART 1 이론편 § 1. 언어의 본질
체계이다 구술어가 우선이다 학습되어진다 중요한 목적은 의사소통이다 문화와 연관되어 있다
§ 2. 한국어와 영어 한국어 (Korean) • 1443년 세종대왕 창제. 1446년 반포 => 창의적으로 발명된 문자 • 자,모음의 생성원리가 분명 & 형태도 분명 => 체계적 • 음소문자 & 음절문자: 모아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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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 동기,불안감, 방해 언어습득 및 학습 시작 상태 개념체계와 언어적 인식,입력의 구조화 언어적 정확성, 철자의존성 뇌의 유연성,기억력, 노출,언어적 간섭
§ 4. 언어교육의 접근법 다음 페이지 표 1. 참조
§ 5. 언어학습전략(language Learning Strategies)과 교수학습 방법(Teaching-Learning Methods) 다음 페이지 표 2. & 표 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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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언어교육의 접근법>
<표 3. 교수 학습 방법>
& Note
<표 2. 언어 학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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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휘 교육: 의미망을 활용한 이야기하기 신현숙 상명대학교 § 0. 서론 의미망 (semantic networks)을 활용한 이야기하기 (story telling)에 초점을 맞추어 재미있는 한국어 어휘 교수-학습 방 법과 내용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어떤 기준으로 한국 어 의미망을 구축할 수 있는지, 의미망을 바탕으로 어떤 이야기 를 구성할 수 있는지, 한국어 어휘 교육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 1. 전체-부분 관계 (Part-whole Relation/ Meronymy)
하나의 의미망을 구축한다. 연상 작용이나 추리 과정을 통하여, 하나의 의미망 속에서 어휘 항목을 활성화하고, 문맥이나 쓰임 에 따라 다른 의미로 해석하거나 생성한다. 따라서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도, 언어 사용자의 인지구조를 반영하여 형식은 같지만 의미가 다른 어휘 항목의 관계를 청각이나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이야기하기를 활용하여 교수-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a. {배}: [과일], [교통수단], [신체의 일부], [수량] 등과 같이 다른 의미를 지시한다. b. {사과}: 이 형식에서도 [과일], [잘못을 인정하는 표현] 등 다른 의미를 인지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미안함을 표시하기 위하여 과일 {사과}를 보내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의사소통을 한다.
우리는 전체와 부분 관계를 인지할 수 있는 의미망을 바탕으로 어휘 교육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전체]를 지시하는 의미를 가 진 어휘 항목과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이나 [요소] 등을 지시 하는 어휘 항목을 하나의 의미망 속에서 교수-학습할 수 있다. § 3. 일반-구체 관계 (Hyponymy) 한 예로 {얼굴}을 가르칠 때는 {눈/ 눈썹/ 코/ 입/ 입술} 등을 활 어휘 항목이 지시하는 의미 관계가 [일반]과 [구체]인 자료 용한 이야기나 노래로 교수-학습할 수 있고, {몸}을 교수-학습 가 이에 속한다. [일반] 의미는 어휘 항목이 지시하는 공통의미 할 때는 {머리/ 얼굴/ 어깨/ 팔/ 다리/ 손/ 발} 등을 활용한 이야 로 인지할 수 있고, [구체] 의미는 어휘 항목이 지시하는 개별의 기나 노래 또는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그림이야기로 교수-학 미로 인지할 수 있다. 습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체]와 [부분] 관계를 지시하는 의미망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어휘 교육 내용을 구 (3) 성할 수 있다. a. {과일}: {사과, 배, 참외, 수박, 감, 살구, 자두, 머루, 다래} 등 (1) b. {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 a. {손}: {손톱, 손가락, 손등, 손바닥, 손금, 손마디} 등 보쌈기치, 동치미, 깍두기} 등 b. {무지개}: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등 c. {소리}: {바람 소리, 매미 소리, 발소리, 찌개 끓는 소리, 손 톱 깎는 소리, 학교 종소리} 등 자료 (1)에서, {손/ 무지개/ 소리}는 [전체]로 인지할 수 있고, 다음에 제시한 어휘 항목은 [부분]으로 인지할 수 있다. 예컨대 {손}에서 {손등}과 {손바닥} 또는 {무지개}에서 {빨강}과 {주황} 등은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그림이야기 속에서 교수-학습할 수 있다. {소리}를 지시하는 어휘 항목은 청각으로 인지할 수 있 는 다양한 이야기를 활용하여 가르칠 수 있다. 나아가 한국어 사 용자가 인지하는 {소리} 특히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는 청각으 로 인지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교수-학습할 수 있는 교 육내용이다.
자료 (3)에 따르면 {과일}이나 {김치}가 지시하는 의미망 속에 서 우리는 매우 다양한 어휘 항목을 교수-학습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의미망은 {음식}이라는 좀 더 일반화 된 의미망으로 확장할 수도 있고, {대구 사과/ 안동 사과} 등과 같이 구체적인 의미망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따라서 교육현장 에서 의미망을 활용할 때는 학습 목표, 학습자 요구, 학습자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의미망을 구성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학 습목표가 {과일}에 관한 어휘항목을 배우는 것이라면 시각/ 미 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이야기, {김치}와 같이 한국 음식이나 문 화에 관한 것이라면 시각/ 미각/ 촉각 등을 인지할 수 있는 이야 기로 수-학습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 2. 동음이의어 (Homonymy)
§ 4. 유의어 (Synonymy)
언어 형식은 다르지만 유사한 의미를 지닌 어휘 항목도 의미 언어 형식은 같지만 의미가 다른 어휘 항목도 의미망 개념으로 망을 활용한 이야기로 교수-학습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논의할 수 있다. 언어 사용자는 형식과 의미 관계를 인지하면서 들면 유의어 의미망을 구성하는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대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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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등 다양한 어휘 항목도 이야기 속에서 그 차이가 드러난다면 (6-7)과 같이 어휘 항목이 지시하는 의미 구성 성분 또는 의 좀더 흥미롭게 어휘를 교수-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미자질 (semantic feature)을 바탕으로 구축한 의미장도 다양 한 이야기를 생성할 수 있다. 동작을 활용한 이야기/ 개체를 활 (4) 용한 이야기는 학습자의 경험이나 학습자의 희망 등으로 표현 a. 쉬다: 놀다, 휴식하다, 결석하다, 결근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등 다양한 b. 책상: 데스크, 테이블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몸짓언어로도 표 c. 밥: 진지, 수라 현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생성하는 이 야기는 학습자의 흥미는 물론 효과적인 어휘 학습에도 크게 기 자료 (4)에 제시한 바와 같이, 언어 형식은 다르지만 의미가 유 여한다. 특히 학습한 어휘 항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점에 사한 어휘 항목을 교수-학습할 때도 시각/ 청각으로 인지할 수 서 효과적이다. 있는 이야기를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4 a)에서 {쉬다}와 {놀 다}, {놀다}와 {휴식하다}, {쉬다}와 {휴식하다} 등 같거나 유사한 § 7. 문장 유형 (Sentence Pattern) 의미를 지시하는 어휘 항목의 공통의미와 개별의미를 교수-학 습 내용으로 구성할 때 우리는 상황이 다른 그림이야기를 활용 문장 유형도 의미망 속에서 논의할 수 있고 이야기하기로 교 할 수 있다. 수-학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의문/ 감탄/ 설명/ 명령/ 부정/ 긍정/ 추측/ 현재/ 과거] 등과 같은 의미를 지시하는 문장 유형 § 5. 반의어 (Antonymy) 을 바탕으로 우리는 다양한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다. 언어 형식도 다르고 의미도 아주 다르게 인지하는 반의어 의미 망 또한 이야기를 활용하여 교수-학습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옛날이야기를 활용할 수도 있고, 그림이야기를 활용 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초점을 두는 것은 그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5) a. 죽다 : 살다 b. 춥다 : 덥다 c. 아래 : 위 // 안 : 밖 // 속 : 겉 // 내 : 외 d. 크다 : 작다 // 넓다 : 좁다 // 높다 : 낮다 e. 아버지 : 어머니 // 할아버지 : 할머니 // 딸 : 아들
(8) a. [의문]: {지금 가니?/ 그렇게 좋아요?/ 아침 드셨어요?} 등 b. [감탄]: {날씨가 정말 좋구나!/ 그 친구 정말 멋있다!} 등 c. [설명]: {학생들이 왔습니다./ 연필은 책상 위에 있어요.} d. [명령]: {아침에 일찍 떠나라!/ 큰 꿈을 가져라!} 등 e. [부정]: {아니요./ 안 갈래요./ 춤은 못 춘다./ 불가능하다.} 등 f. [긍정]: {예./ 그래./ 그렇지요./ 맞아요./ 좋은 생각입니다.} 등 g. [추측]: {클 것 같아요./ 눈이 오겠다./ 내일은 오겠지.} 등 h. [현재]: {해가 뜬다./ 비가 오고 있다./ 학교가 보인다.} 등 i. [과거]: {꽃이 피었다./ 우리는 방에 있었다./ 갔다가 왔다.} 등
자료 (5)와 같이 반의어 의미망을 활용한 이야기는 좀더 재미 있게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흥부와 놀부/ 콩쥐와 팥쥐/ 소 공자와 소공녀 등과 같이 어린 학습자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활 용할 수 있고, {죽다 살아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원한 날씨/ 한국어 사용자가 사용하는 문장 유형은 (8)에 제시한 문장 유 아래 위도 몰라보고/ 속 다르고 겉 다른 사람/ 크지도 작지도 않 은/ 높낮이/ 아들 딸 구별 말고} 등 성인 학습자가 알고 있는 이 형보다 훨씬 다양하다. 교육 목표에 따라 문장 유형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다. 부정 표현을 활용한 이야기 야기도 교수-학습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 를 구성할 때는 [부정] 의미망을 활용할 수 있고, 시간 표현을 활 용한 이야기를 구성할 때는 [현재/ 과거/ 추측] 등과 같은 의미 § 6. 의미 구성성분 (Semantic Component) 망을 활용할 수 있다. 학습자 수준에 따라서 이야기 내용은 어휘 어휘 항목이 지시하는 다양한 의미 구성성분도 의미망을 구 층위, 구절 층위, 문장 층위 또는 다양한 문장 유형에 초점을 맞 성한다. 예를 들면, 동사가 지시하는 의미 구성성분 [동작] 등도 추어 교수-학습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 예컨대 연극이나 뮤 의미망을 구성할 수 있고, 명사가 지시하는 의미 구성성분 [개 지컬과 같은 이야기를 활용한다면 정확한 발음 교육과 함께 느 낌이 살아있는 어휘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체]도 의미망을 구성한다. (6) a. [동작]: {가다/ 자르다/ 먹다/ 입다/ 노래하다/ 춤추다} 등 b. [동작으로 인지]: {결석하다/ 쉬다/ 예뻐지다/ 늙는다} 등 (7) a. [개체]: 아버지/ 호랑이/ 장미/ 시계 등 b. [개체로 인지]: 꿈/ 사랑/ 행복/ 기쁨 등
§ 8. 사건 구조 (Event Structure) 실제 담화를 살펴보면 사건 구조를 포함하는 다양한 의미망 이 있다. 따라서 사건 구조를 인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도 어휘 교육 내용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관용어, 속담 등은 어 휘 층위/ 구절 층위/ 문장 층위/ 담화 층위에서 이야기를 구성 할 수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관용어와 속담 자료를 바 탕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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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9) a. {간 (이) 떨어지다}: [몹시 놀라다] b. {간 (이) 붓다}: [지나치게 대담해지다] c. {간 (이) 작다}: [대담하지 못하고 몹시 겁이 많다] (9)에 제시한 자료는 <표준국어대사전: 관용구>에서 뽑은 것 이다. 우리는 이와 같이 신체의 일부를 지시하는 명사 {간}이 쓰 인 관용구로 다양한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 사 용자가 어휘 항목으로 인지하는 관용어 어휘 교육 또한 다양한 이야기를 활용하여 교수-학습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한편, 동 사 {가다}의 교수-학습 내용을 구성할 때도 다음과 같은 속담이 야기를 활용할 수 있다. (10) a. {가는 [가던] 날이 장날} b. {가는 말에 채찍질 c.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은 과정과 결과는 한국어 어휘 교육 현장 특히 새로운 어휘 교 수-학습 방법과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 참고문헌 John Field. 2003. Psycholinguistics. Routledge: 92-137. Saeed, John I., 1997. Semantics, Cambridge, MA: Blackwell Publishers: 53-78.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신현숙. 2011. 의미망을 활용한 한국어 어휘 교육, 한국어문학연구학회. 한국어문학연구 56:449-479.
& Note
(10)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다} 형식이 쓰인 속담을 통하여 { 가다}의 용법과 의미를 교수-학습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 때도 우리는 다양한 이야기를 교수-학습 내용으로 구성할 수도 있고,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건 구조를 인지할 수 있는 의미망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면, 피동 범주/ 사동범주 등과 같은 다양한 통사범주에 속하는 다 양한 어휘 항목도 사건 구조 의미망 속에서 교수-학습할 수 있 다. 학습자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한 다양 한 이야기는 어휘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건과 관 련되는 인물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어휘 항목을 학습하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11) a. {먹다: 먹이다/ 먹히다/ 먹도록 만들다/ 잡수시게 하다} 등 b. {놀다: 놀리다/ 놀아주다/ 놀게 만들다/ 노시게 해드리다} 등 c. {살다: 살리다/ 살도록 하다/ 살게 만들다/ 살아나다} 등
§ 9.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의미망 항목과 자료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표>에 제시한 바와 같이, 우리는 다양한 항목으로 의미망을 구성할 수 있고, 의미망을 활용하여 시각/ 청각/ 미각 등 감각 으로 인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다. 이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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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이용한 한국어 교육 서경숙 버클리 신학교 KLP 프로그램
“고양이를 부탁해” Teaching Plan (Level: Advanced)
minutes) (Read a student’s script) VI. Write scene 4 (10 minutes) VII. Check out the progress of scene 1 to 3 (5 minutes)
1. Goal
2.
* Before You Watch: Discussion and Vocabulary (Use the following words to fill in the sentences. Change the This course is designed for advanced level students foverbs if necessary.) cusing on developing in-depth knowledge about Korean society in areas such as history, culture, politics, eco1. 배경 nomic development, social issues through movies. Stu2. 고집이 세다. dents will learn Korean language and culture by being 3. –척하다. exposed to natural language of movies, and will write 4. 쌍둥이 short film scripts. Students are expected to actively par5. 문자 메시지 ticipate in discussions, research, and presentations. 6. 만수무강 7. 졸업 Objectives: 8. 깍다. 9. (직장) 상사 -Students learn new words 10. 봉사활동 -Students learn the modern Koran women’s issues. -Students improve their writing skill by writing a short 1. 영희는 고등학교를 _____하고 직장에 취직했다. script. (Scene 4) 2. 민영과 민혜는 아주 똑같이 닮은 _____이다. -Students will improve their speaking skill by reading 3. 학생들이 아름다운 한라산을 _____으로 사진을 찍었다. their own script in front of peer students. 4. 그 남자는 _____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5. 여름에 철수는 고아원으로 _____을 갔었다. 6. 할아버지 할머니 _____하세요. 7. 혜주는 남자 앞에서 얌전한 _____. . -DVD <<고양이를 부탁해>> (Take Care of My Cat, 2001) 8. 요즘 청소년들은 하루에도 수 십 통씩 핸드폰으로 _____를 감독: 정재은 보낸다. -Projector 9. 영희는 시장에서 야채를 사면서 물건 값을 _____. -Worksheet of vocabulary and discussion 10. 회사에서 _____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3. Materials and equipment
4. Procedures (60 minute class)
* While You Watch: Listening Activity (While you watch the film, identify who says the following I. Reviews on the previous class (summery of last episode expressions.) and reviewing the vocabularies: 장인, 조명감독, 비밀번호, 1. 문 좀 열어주세요. 수면제, 등) (6 minutes) 2. 오셨어요? 오후에나 출근하신다고 들었는데… II. Before watching film, fill out the worksheets (10 min3. 예쁘지? 이거 우리가 직접 만든거야. utes): New Vocabularies (배경, 고집이 세다, 쌍둥이, 만수 4. 무슨 시가 이래? 무강, 졸업, 값을 깍다 등) and Grammar (--인 척하다) 5. 야, 우리바꾸자. 왠지 앞쪽이 더 무거운것 같애. III. Watch the movie clip (about 10 minutes from the be6. 차라리 일찍 퇴근하는 게 낫을 것 같아서… ginning of the film): While watching the film, students 7. 고양이는 영물이라 집에다 두면 안되요. 안좋아. fill out the worksheet (see the work sheet attached) 8. 그래야, 널 만나지. IV. Answer the questions of the handout and discussion (10 minutes) (See the work sheet attached) V. Review on the film script of the previous clas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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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You Watch: Discussion 1. 주요 캐릭터의 직업이나 상황에 대해 말해보세요. 2. 직장에서 지위와 존대말의 사용에 여부 대해 토론해 보세요. 3. 미국에서 고졸 여성의 지위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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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작품 활용 한국 역사 문화 교육 방안의 모색 류승렬 강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정정숙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한글학교 교장
§ Ⅰ. 내 곁으로 다가온 UCC
UCC라는 자기 표현 수단을 사용하여 직접 보여주고 있다.
UCC의 보편화는 그 동안 거대 언론이나 주요 매체를 중심으 우리는 최첨단 매체들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멀티 로 형성되는 주류 문화에 밀려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다수의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일반인들이 문화의 주도자로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 개인 컴퓨터의 보급과 소프트웨어의 발달, 컴퓨터간에 형성 었다.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담아 직접 제작한 동영상 UCC 작품 된 network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전파하는 배 의 상영을 요구하는 권리로서의 퍼블릭 액세스(public access) 경이 됨으로써 정보 유통 과정에서 질적인 변동을 야기하였다. 는 표현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UCC는 소비자인 이용자가 직접 생산한다는 의미에서 소비자 최근 콘텐츠 서비스의 가장 의미 있는 변화 중 하나는 web 2.0 매체로 불리기도 하며, UCC의 생산자가 곧 소비자이기도 하므 으로 통칭되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가 동영상을 비롯한 이용자 로 이 둘의 합성어인 프로슈머(prosumer)로 불리기도 하는데, 제작 콘텐츠(UCC)의 형태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UCC의 본질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대체로 텍스트, 오디 UCC는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3가지 특징을 앞세운 web 2.0 오, 이미지, 동영상 등의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오락/흥미, 비 을 기반으로 하며, web 2.0의 전형적인 Social Media라 할 수 있 즈니스 등의 폭넓고도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 다. web 1.0에서 하나의 정형화된 플랫폼에 각종 소스와 정보 거나 이미 제작된 것을 편집, 재가공, 재창조하여 누구나 만들고 를 사용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했다면 web 2.0에서는 참여・ 또 누구나 접근하여 사용하고 또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방・공유라는 인터넷 본연의 취지를 그대로 드러내는 사용자 통칭한다. 그러나 현재는 You-tube, 마이스페이스, 판도라 TV 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캠코더, 디지털 카메 등의 동영상 사이트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동영상’ 형태의 콘텐 라, DMB, 차세대 휴대폰 등의 사용자의 급속한 증가로 유비쿼 츠가 UCC의 주류가 되고 있다. 터스를 지향하는 환경에 힘입어 UCC는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 로 자리잡고 있다. § Ⅱ. 교수·학습 상호 작용 매체로서의 UCC UCC의 재생산이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서 네티즌들은 인터넷에 단순히 글을 올리고, 댓글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정도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정치, 문 화, 방송・연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분야에서 원래의 제작물을 편집, 각색, 패러디 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하거나 완전히 새 로운 아이디어로 창작한 영상물을 동영상 형태로 만들어 각종 UCC 전문 포털사이트, 포털사이트, 개인 블로그, 미니홈피 등에 게시・공유하고 있다.
UCC는 다양한 형태로 교수・학습 과정에 응용되고 있다. UCC 가 활성화되면 교수・학습에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의 양은 무한 대로 증가할 수 있다.
UCC는 학습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라 하여 LCC(Learner Created Contents)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 다. 학습자 자신에 의한 UCC 제작은 정보, 아이디어, 의견 그리 고 지식의 생산에 참여하고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참여자 상호 간의 협력을 고무하게 된다. 아울러 학생들 스스로 제작한 UCC 종래 신문, TV 등의 대중매체들은 자신의 메시지를 일방적으 의 활용은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로 대중에게 전달하는 수단이었다. 이처럼 항상 수동적 입장에 있던 대중은 인터넷이라는 쌍방향적 매체가 등장함으로써 자신 현재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UCC를 이용하고 있으며, 취미나 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표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대중매체의 여가 차원에서 UCC를 제작한다.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정보는 대상이었던 대중이 인터넷망의 보급이라는 기술적 혁신을 토대 주로 카페,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통하여 습득하며, UCC 제작 로 의사 표현의 주체가 된 것이다. 에 필요한 파일 전송 및 변환 작업과 텍스트 입력, 녹음, 사진, 스 틸 이미지 촬영 및 편집, 동영상 촬영 능력도 갖추고 있다. 따라 나를 표현하려는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매체의 소비자 서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습자 제작 UCC의 활용은 충분히 가 였던 대중이 생산자가 되어 네이트판과 같은 전문 사이트를 통 능하다. 해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등의 장기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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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서의 UCC를 학교 수업에 도입함 으로써 다수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열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UCC 제작 수업을 통한 퍼블릭 액세스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 의 역량과 자신감을 불러일으킴과 아울러 ‘발표와 토론’ 학습을 통하여 학습자 중심의 수업이 전개될 수 있다. 학습자는 자신의 학습에 필요한 것을 교수자에 의해서만 획득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학습 활동, 커뮤니티 활동 그리고 검색으 로 얻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학습은 교수자에 의해 제공된 콘텐츠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개별 학습자들 의 학습 방향, 지식의 깊이, 관심 영역에 따라 다른 학습자가 만 든 콘텐츠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학습 콘텐츠로 재구성하고 다 른 학습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프랙티스(practice)가 포함 된 효율적인 학습이 진행될 수 있다.
§ Ⅲ. UCC 게시·시청·제작의 동기
먼저 UCC를 게시・시청하고 제작에 참여하는 동기가 무엇인 LCC(Learner Created Contents)를 통하여 ‘가르치면서 배운 가에 대하여 알아보자. 다’라는 말처럼 학습자 개개인이 서로 서로에게 멘토가 되고 멘 토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심층적 학습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 UCC 게시・시청 동기는 다음과 같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학습자의 학습 목표, 학습 성향 및 지적 능력에 맞추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생성할 수 있다. 학습자는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교수자로부터만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습자로부터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학습은 누 군가로부터 수동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적극적으 로 행동함으로써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하여 LCC의 개념을 도입하여 학습자들이 직 접 콘텐츠 생성에 참여하고 생성된 콘텐츠는 개방되어 다른 학 습자들과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 LCC는 일반화된 UCC 생성 과정에서 엿볼 수 있듯이 여러 사 다음으로 UCC 제작에 참여하는 동기로는 개인적 자기 표현 람이 함께 참여하여 집단 지성을 이루면 더 나은 지식을 창출할 수 있다. 학습자는 전문가가 만든 양질의 콘텐츠와 더불어 다른 욕구와 사회 관계적 교류(소통) 욕구를 들 수 있다. 학습자가 생성한 콘텐츠와 학습자 자신이 다른 영역에서 작성 1) 개인적 자기 표현 욕구 한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마이크로콘텐츠를 생성할 수 ∙공연하는 사람들이 같이 편집한 공연모습을 다시 보니 좋 있다. 물론 마이크로콘텐츠에는 학습자에 의해 만들어진 다양 은 것 같아서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이렇게도 표현 할 수 있 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교수자가 만든 기본 콘텐츠도 포함된다. 구나 해서 ∙갑자기 여자 친구를 위한 프로포즈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동영상 UCC 활용 목적과 특징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에서 매주 한 반씩 영상 편집을 해서 자기 반 소개를 했 어요, 하다 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UCC를 하면서 오히려 더 사람들에게 어필이 잘 되고 이력 서 같은 걸 써서 할 때보다 PR이 더 잘되는 것 같아요 ∙기본적인 블로그나 마케팅을 많이 활용하는데 UCC나 블 로그를 해보면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가져다 많이 홍보를 하 거든요 ∙예전에 제가 개그맨을 하려고 공채를 준비하다가 공채가 없어 가지고 우리 얼굴을 먼저 알리자는 의미로 UCC를 하 게 되었는데 2) 사회 관계적 교류(소통) 욕구 ∙활동적이잖아요, 사람도 많이 만날 수 있고 그런 면에서 보 면 저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죠 ∙유럽을 가서 대학생들의 유럽여행 이런 것을 시리즈로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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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을 했어요, 그게 반응이 좋았어요, 오프라인으로도 상영 회를 하고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는 걸 보면서 UCC에 재미 를 붙였죠 ① 공모전 참여 동기 - UCC 제작 참여자들의 관심이 공모전으로 확대된 것에 는 초기, 자기표현과 교류 욕구로 출발했던 이들이 사회나 기업의 전략과 마케팅 수단에 의해 속속 수상을 하면서 후 발 참여자들에게는 참여 동기와 목적이 되었다. 그것이 수 상에 의한 금전적 보상 외에 개인적인 취업 인센티브 형 태로 작용하면서 오히려 UCC 제작 참여를 더 가속화 시 킨 점도 없지 않다. ∙스펙 가운데 하나인 공모전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하는 이유가 굉장히 크거든요 ∙사람들이 잘한다 잘한다 칭찬을 하는데 내가 정말 잘 하 는 걸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하다가 공모전을 한번 내보자 해서 ∙공모전 같은 것도 하면서 돈도 벌고 하기 위해서 도전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금요일 분반 강의 아이디어들이 떠올랐고 미흡한 점도 보였다. ∙실제 수업에서 활용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교사가 만들 시 간과 능력이 없다면 동영상 UCC는 교육에서 효율적으로 활 용될 수 없다고 본다. ∙흥미를 끌고 집중력을 높이며, 수업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해주지만, 활용 비중이 너무 높아지면 역효과가 날 것 같다. ∙효과적으로 UCC를 만들지 않는다면 있으나마나 한 교육용 자료가 아닌가 생각한다. ∙강의식 수업 중에 분위기 전환이나 학생들을 집중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수업 전 도입 부분에 흥미 유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으나 이론 수업과 병행할 때는 일관성이 떨어져 오히려 산만하게 할 수 있다. ∙동영상 UCC 제작은 ‘단순히’와’ 전문적으로’의 경계가 없을 뿐더러 창의성이 제작 및 편집 도구 활용 능력으로 막히는 점 이 단점이지만 그것을 또 다른 창의력으로 개선한다면 효과 적인 동영상 UCC를 만들고 쓸 수 있을 것이다. ∙제작 자체에 대한 의욕은 상당히 높았으나, 실질적 내용과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
② 사회 참여 동기 이러한 UCC는 속성상 순기능과 더불어 역기능도 나타날 수 ∙저는 중국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자기네 역사처럼 우기는 게 너무 화가 났는데 그걸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더라고 있으므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속적인 관찰과 훌륭 한 작품의 개발에 진력해야 한다. 요. 그래서 그런 걸 좀 알리고 싶은 마음에 ∙방송이나 영상의 힘이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가장 강력한 부분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힘없는 사람들도 영상으로 고 발 할 수 있고 해서
§ Ⅳ. 바람직한 UCC 활용 수업을 위하여 <중학생들의 UCC 활용 수업에 대한 반응>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즐겁다. ∙좋은 아이디어를 낼 때, 새로운 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을 때 흥미 있었다. ∙교과서 위주가 아닌 즐기면서 친구들과 친근하게 협동하면 서 재미를 느꼈다. ∙좀 더 재미있고 자율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참여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어 재미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협동해서 하는 게 더 재미있기 때문에 ∙함께 참여하고 교과서 위주의 시간이 아니라 즐길 수 있는 수업이 되어서 ∙소품 구할 때도 재미있고 친구들과도 더 친근하게 지낼 수 있어서 ∙교과서 위주의 수업보다 더 재미있고 유익하며 이해가 잘 되기 때문에 ∙촬영 또는 편집을 위해 방과 후 또는 주말에 시간 약속을 하 기가 어려웠다. ∙학교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수 있는 파일 용량이 작아서 파 일 용량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 Ⅴ. 제언 재미 한국학교의 한국 역사 문화 교육에 UCC를 활용하면 발 전적・긍정적 영향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재미 한국학 교의 교육 여건을 돌아볼 때, 교사들의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한 인 식과 이해의 정도 차가 심하기 때문에 실제 수업이 이루어진다 면 교사에 의한 일방적인 설명식 위주로 흐를 가능성이 많다. 여 기에 용어와 내용의 난해・복잡함과 유일하고 분명한 객관적 해 답이 없을 수도 있는 역사 수업의 특성이 더해지면 자칫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높아 지기는커녕 역효과가 발생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에 재미 한국학교 대부분의 학부모가 상당한 지적 수준과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를 가지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이다. 다만 어떻게 이러한 잠재적 가능성을 현실화할 것인가가 문제인 데, UCC 제작이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대학생들의 UCC 활용 수업에 대한 반응> UCC 제작과 활용에는 부모와 학생의 공동 작업이 필수적이 ∙모든 수업시간에 적절하게 활용된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 다. 학부모는 학생들이 갖추지 못한 역사 문화 지식 및 기술적 을 것이라 기대된다. 능력을 메워줄 수 있기 때문에 건설적인 보완 관계를 형성할 수 ∙제작할 때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힘도 들었는데, 완성하고 있다. 즉 학부모와 학생, 학생들 상호간, 나아가 다른 가족과의 나니 뿌듯했다. 그리고 다음엔 이렇게 해야지 하고 더 좋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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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 협업이 가능하고 필요하다. 이렇듯 UCC 작품 제작은 학 우리 역사를 아는 건 우리 뿌리를 아는 것이다. 생 상호, 학생과 학부모, 학생과 교사, 타 지역 학생과의 사이에 소통의 확대 및 간접적인 경험의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 답사와 토론을 통해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역사의 주인은 ‘ 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예상할 수 있는 성과를 들 우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함으로써 역사적 상상력 ·추리력 · 면 다음과 같다. 통찰력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 시켜 주고 있다. 유적 이나 문화재 담방 학습을 하지 못하는 이곳 우리 학생들에게 이 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탐구 과정을 통하여 자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역사 신문 만들기, 만화,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하여 폭넓은 관심과 이해를 가질 수 있 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교재 개발을 통해 역사에 대 ② 단원별・단원내・단원간 학습 코스웨어 형태의 UCC 작성 한 친근감을 높여주는 새로운 교육 방법 등을 계속 시도해 나갔 매뉴얼을 견본 형태로 제시하거나 다른 사람이 만든 UCC를 으면 좋겠다. 본으로 유사 형태를 제작함으로써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③ 제작 과정에서 팀별・모둠별 협동 작업과 상호 토론을 통 지금까지 대부분의 한글학교가 한글교육에만 치중해왔다. 한 하여 심화된 이해를 기할 수 있으며 부모의 경험과 인식이 작 글을 배우는 한국어 교재 외에 교포자녀를 위한 역사교육 교재 업을 위한 대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다. 와 학습 자료가 별로 없고, 그나마 교재도 너무 어려워 제대로 역 ④ 본국에 마련된 수많은 관련 사이트나 홈페이지의 자료들 사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을 폭넓게 활용하는 경험을 쌓는다. 현재 접근에 애로를 겪고 가치관을 제대로 교육받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교포 있을 경우 활용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언어와 ID 두 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의식과 전통, 역사에 대한 깨우 가지가 큰 장벽일 수 있으나 교사의 지도와 다양한 형태의 협 침을 줄 수 있도록 재외 동포 자녀를 위한 역사문화 교재가 시급 업으로 대응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하다.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한국계 아르 ⑤ 사이버상으로 역사 유적지나 관련 유적・유물・문헌들을 접 헨티나 시민으로서 두 나라의 문화와 공존하며 세계로 뻗어 나 하게 되므로 한국을 떠나 있어 갖게 되는 현장 체험이 불가능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하다는 절대적 제약을 상당히 극복할 수 있다. ⑥ UCC라는 제작 동영상을 감상하고 또 제작함으로써 한 지금 아르헨티나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어서 한국어를 배 국 역사 문화를 생동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우러 오는 외국인들이 많이 늘고 있다. 외국인들에게도 우리 역 부모와 교사의 책임감 있는 협업으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 사문화를 쉽게 알릴 수 있는 학습 교재가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에 UCC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우리 역사를 일본이나 중국이 왜곡할 수 없도록 세계에 우리 역 ⑦ 수업에 임한 성원들 모두가 함께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해 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더 높 논의하고 UCC를 기획・제작했다는 공동의 경험을 갖게 된다. 아지기를 바란다. ⑧ 본국의 영문 사이트에 대한 수정・보완 의견을 마련하여 제시하거나 자기가 확인한 역사 사실을 알리고 시정하는 활 전국 중·고등학교 역사 UCC 대회 수상작 동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다.
목록(제1회~제4회) - 영어 자막본
§ Ⅵ. UCC 작품 활용 한국 역사 문화 교육에 대한 의 견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한글학교 외국에서 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역사 공부는 꼭 필요 하다. 우리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깨닫게 해주고 우 리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줌으로써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배우고 가르칠까? 역사 공부를 가르쳐 보면 무조건 외우는 식으로 공부를 할 때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고 자발적인 학습 동 기도 부여하지 못해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에 학생들의 상상력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고 직 접 제작한 동영상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여 자발적이고 창의 적인 수업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역사는 옛날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우리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해주는 자 료다. 과거에 일어 난 일들을 찾아 실제 사건을 재구성하여 직접 역사를 이해하고 과거의 일을 교훈 삼아 현재의 문제를 해결함 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삶까지 내다보는 학생들의 역사관이 신 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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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 참고문헌 김익현(2006), 웹 2.0 시대의 온라인 미디어, KT 문화재단 김남곤(2007), 내가 바로 UCC 최고스타, 대림 김대성(2008), 1인 미디어 UCC 시대를 맞는다, 한솜미디어 강장묵(2008), UCC 나비와 유비쿼터스 태풍, 커뮤니케이션북스 김진우 외(2008), UCC 2.0: 우리가 만드는 21세기의 Creativity, 연세대학교출판부 윤승욱(2008), 모바일 시대에서의 모바일 UCC 활성화 가능성 모색, 동서언론 11 변동현・최영준(2009), 순수 창작 UCC의 제작 동인에 관한 연구, 언론과학연구 9-4 장재경・김호성(2009), 소셜 네트워크 기반 학습자 생성 콘텐츠를 이용한 이러닝 시스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9-6 허영주(2010), 동영상 UCC의 교육적 유용성과 한계성에 대한 예비교사의 인식 변화, 교육문화연구 16-2 손정우・조선옥(2010), 학습자 생산 미디어(UCC) 활용교육을 위한 과학 교수․학습 모형 개발 및 그 효과 분석, 교육과정평가연구 13-2 박철(2010), UCC 이용 동기(Motivation)에 관한 질적 연구: 게시와 시청 동기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비즈니스리뷰, 3-3
& Note
* UCC 작품 및 그를 활용한 수업의 구체적 사례와 비교 평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한글학교 포함) 등의 내용은 본 특강에 서 다룰 예정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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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반 지도 이승숙 벧엘 한국학교
한국말에 노출되어 있지 않은 미국 속의 우리 아이들에게 한글을 어떻게 시작하여 어떤 방법으 로 유치 원생들에게 가르쳐야 되냐 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우리 교사들과 함께 풀어 보고자 합니 다. 5-6세야 말로 가장 언어를 습득하기 좋은 황금 시기이므로 이때 확실히 소리글자인 한글을 PHONICS로 자음과 모음의 소리 값을 가르치면 일 년 안에 거의 7-80%의 학생들이 한글을 완전 히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음을 경험하고, 따라서 이 교수법을 분반 강의를 통해 협의회내 교사 여러분들과 나누기 원합니다.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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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에 나타난 한국의 전통놀이 전송배 (사)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 I. 한국 전통풍속화의 특성
김득신 <짚신삼기> 조선시대 후기, 종이에 담채, 22.4×27.0㎝, 간송미술관
§ 1. 풍속화에 대하여 풍속화는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삶 의 흔적을 그림을 통해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의 본능이 풍속화 를 후대에 남긴 것이다. 선사 시대부터 지금까지 삶의 모습은 끊 임없이 그림을 통해 묘사되었다. 우리 역사 속에서 주목할 만한 풍속화로는 선사 시대의 바위그림(암각화), 고구려의 고분벽화, 조선 시대의 경직도, 감로도, 삼강행실도, 조선 후기 풍속화, 현 대의 민중 회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풍속화는 조선 후기, 즉 18세 기에 들어서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풍속화가 18세기에 유행 하기 시작한 것은 실학의 발달과 서양문화의 유입이 주요 요인 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교 중심 사회에서 사람 생활에 필 요한 학문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서양문화가 유입되어 조선의 경제가 성장하기 시작하며 사람들의 생각도 좀 더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조선 후기 이전에는 이상향을 상상으로 그린 관념적 인 그림들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조선 후기에 와서 우리 땅과 풍 경을 그린 진경산수화와 서민들의 삶을 담은 풍속화가 유행하게 되었다. 풍속화는 단순히 외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평범한 서민들의 희로애락까지 담아내었다.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서 민들이 주인공으로 부상했다는 데 있다. 신분적 차별이 심했던 시절 주인공으로 등장한 서민들의 모습은 매우 소중한 흔적이 다. 조선 후기 처음으로 풍속화를 그린 화가는 양반 신분의 윤 두서와 조영석이었다. 그들은 일하는 사람들, 놀이하는 사람들 등을 화폭에 담았다. 이들의 뒤를 이어 김홍도, 신윤복, 김득신 과 같은 중인 출신의 화원들이 등장하면서 조선 시대의 풍속화 는 점차 변하는데, 이들 화가는 마치 신문의 사회면처럼 당시 사 회가 가진 문제와 문화를 화폭에 다루었다. 그들이 남긴 그림에 는 양반과 상인 또는 관리와 백성들 사이의 불공평한 신분관계, 남녀사이의 애정, 교육, 농경 생활에 기반을 둔 농민들의 생활상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조선 후기 풍속화 속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희망이 담겨 있 다. 화원들은 단순히 생활 모습을 그려내는데 그치지 않고 그 속 에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웃음을 동원해 해학적으로 풍자했다. 고단한 삶의 단편이나 양반 계층의 생활을 묘사한 그림에 이르 기까지 이 시대 풍속화의 등장인물들에게는 어두운 그늘을 찾 을 수 없다. 그들의 모습은 밝고 명랑하다. 그리고 삶을 긍정적 이며 낙관적인 것으로 바라보고 누리는 희망의 가치관, 그것이 풍속화에서 빛나고 있다. *참고자료 : 정병모,『사계절의 생활풍속』, 파주 : 보림, 2004.
§ 2. 풍속화의 특성 1) 서양의 그림과 보는 법이 다르다. 오늘날 우리는 서양식 가로쓰기 방식에 익숙해 있다. 그래서 글을 읽고 쓸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나아가게 된다. 그 림을 볼 때도 마찬가지 이다. 무심결에 왼쪽에서부터 ‘↘’ ‘↙’ 이 런 방향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우리 옛그림은 그런 방향으로 보 면 시선이 뭔가 걸리듯 꺼끌꺼끌한 느낌이 든다. 그림의 자연스 런 흐름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대로 ‘↙’ ‘↘’ 으로 보면 훨씬 자연스런 멋이 느껴진다. 옛 선조들은 서양과 반대로 글을 쓰고 읽었기 때문에 그림도 그렇게 봐야 제 맛이 나는 것이다. 2) 우리 옛그림에는 익살과 해학이 깃들어 있다. 우리는 반도에 위치하고 있어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온 민족 이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왔다. < 담배 피는 호랑이> 같은 그림이 대표적이다. 3) 우리 옛그림은 은은한 멋을 느끼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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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그림은 여백의 미를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그림을 느 낄 수 있도록 해 준다. 간결하면서도 은은한 멋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옛그림은 단지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분위까지 생생하게 ‘느낄’ 때 그 그림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 4) 우리 옛그림에는 고결한 선비의 정신이 담겨 있다. 옛 선비들에게 그림은 마음을 갈고 닦는 수단이기도 했다. 따 라서 그림 속에는 그것을 그린 사람의 인품과 학문의 깊이가 있 다고 여겨졌다. 5) 우리 옛그림은 보는 그림이면서 동시에, 읽는 그림이다. 옛 선조들은 글자를 읽듯이 그림을 읽었다는 것이다. 즉 그림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내용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옛그림은 친구를 사귀는 것과 똑같다. 처음엔 우리 옛그림이 낯 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자꾸 가까이 하다보면 자연스레 보는 눈이 트일 것이다. *참고자료 : 장세현,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 서울 : 도서 출판 거인, 2007.
§ II. 풍속화에 드러난 전통놀이 교육의 실제 § 1. 김홍도의 <무동(舞童)> ■ 아래 그림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악기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2. 김홍도의 <씨름>
조선시대 18세기, 종이에 담채, 27.0×22.7㎝, 『단원풍속화첩』 에 수록, 국립중앙박물관, (http://www.youtube.com) “김홍 도” 조선시대 18세기, 종이에 담채, 27.0×22.7㎝, 『단원풍속화첩』 에 수록,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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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에서 잘 못 그려진 부분을 찾아보세요! ■ 제일 아래에 있는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 까요? ■ 그림에 등장하는 구경꾼이 되어 한 마디씩 표현해 보세요!
씨름을 할 때처럼 두 아이가 서로의 삿바(허리춤)를 잡고 선다. ‘황소 씨름 고등어 씨름’부터 노래를 주고받으며 좌우로 꺼떡거 리다 ‘이렇게 넘긴다’ 후에 씨름을 시작한다. 노래는 구경하는 모든 아이들이 함께 불러주는 것이 좋다.
§ 3. 신윤복의 <단오풍경(端午風景)>
■ 위 그림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18세기 봉건 사회 입니다. 그림을 통해 당시의 시대적 특징을 읽어보세요. ■ 옆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은 모두 몇 명일까요? ■ 오른쪽 신발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 왼쪽 바위 뒤에서 몰래 훔쳐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 한국의 절기 중 씨름은 언제 많이 했을까요?
[황소씨름 고등어씨름-자진모리] 음력 5월 5일, 단오날이 되면 여자들은 그네를 타고 창포물에 머 리를 감았고 남자들은 개울가 모래밭에 모여 씨름대회를 열었 다. 그날 씨름왕에 선발되면 황소 한 마리를 상으로 받기도 했다. 어른들이 하는 씨름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자기들의 씨름놀이를 만들어 냈다. 아이들은 어린들처럼 힘을 겨루는 놀이로서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얘기를 노래도 부르며 씨름놀이를 한 것이다.
조선시대 후기, 종이에 수묵담채, 28.2×35.2㎝, 『혜원전신첩』 에 수록, 간송미술관 [오금아 힘써라-휘모리 ․ 단모리] 예전 아이들이 방문을 열고나서면 앞에 높은 산이 펼쳐져 있었 다. 초록의 나무가 무성한 산을 바라보며 아이들은 의연한 맘을 기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산을 바라보며 부르던 노래인 ‘오금 아 힘써라’는 그네타기노래이기도 하다. 또한 옛날에 오름이 튼 튼해야 여러 일을 잘 할 수 있었으며, 동화에서 무서운 존재를 만나면 ‘오금이 절인다’라고도 했다. 전래동요 / 백창우 작곡
♣ 놀이
♣놀이
*전주 : 두 손을 마주잡고 앞뒤로 밀고 당기며 리듬을 탄다. *노래 : (앞산아 땡겨라 ~ 오금아 힘써라) 두 명이 짝을 짓고 마 주서서 양손을 잡고, 작게 점점 크게 좌우로 흔든다. (영~차)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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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손을 잡은 채로 옆으로 한 바퀴 돈다. (영~차) 두 손을 잡은 채로 반대로 빠르게 돈다. *간주 : ①마주보고 트위스트 동작(주고 받고 2번)을 한다. ② 두 손을 맞잡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고(8발), 반대방향으로 돈 다(8발) *노래 : 앞 노래 동작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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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에서 소에 매달아 농부님께서 잡고서 밭을 가는 전통농 사기구의 이름은? ■ 농부님이 소의 방향을 바꿀 때 코뚜레를 당기며 뭐라고 말 할까요? ■ 소는 어떤 소리를 내며 울까요? ■ 한국의 소는 무엇이라고 부르나요? ■ 소의 쓰임새는 무엇이 있을까요? ■ 소와 관련된 속담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마리 소가 쟁기를 끌면 ‘호리’, 두 마리 소가 쟁기를 끌면 ‘겨 리’라 불렀다. ▶ 밭갈이 가세! ⇒ 밭갈이 가세!
*비교 그림 : 김홍도 <빨래터> 조선시대 18세기
§ 4. 김홍도의 <쟁기질> § 5. 이암의 <화조구자도(花鳥狗子圖)>
조선시대 18세기, 종이에 담채, 27.0×22.7㎝, 『단원풍속화첩』 에 수록,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16세기 초, 종이에 담채, 86.0×44.9㎝, 보물 13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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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은 모두 몇 마리 일가요? ■ 그리고 그 이름을 모두 써 보세요!
§ 6. 김득신의 <야묘도추(野猫盜雛) / 파적도(破寂 圖)>
금요일 분반 강의 닭 : (풀 죽은 목소리로) 팔월 장마에 다 쓰러졌다 살쾡이 : 그럼 니 집 고쳐줄게 새끼 한 마리 다오 닭 : 그래! 살쾡이 : (쓰러진 울타리를 하나하나 일으켜 세운다) 으챠.. 으랴차차, 어여차... 자 이제 다 고쳤으니 니 새끼 한 마리 다오 닭 : 싫다! 살쾡이 : 뭐라고? 그럼 널 잡아먹겠다 ⑤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살쾡이가 닭에게 덤벼든다. ⑥살쾡이가 원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면 울타리들은 잽싸게 간 격을 좁혀 살쾡이를 막아야 한다. 만약 울타리를 뚫고 들어오면 재빨리 손을 들어 닭을 내보내고 닭이 밖으로 달아났다가 살쾡 이가 나오면 다시 울타리 안으로 들여보내면서 살쾡이에게 잡 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⑦이렇게 해서 살쾡이가 닭을 잡을 때까지 놀이를 진행한다. ♣놀이진행시 유의점
조선시대 후기, 종이에 담채, 22.5×27.1㎝, 간송미술관
➡놀이 전 닭과 살쾡이가 주고받는 말은 놀이의 줄거리를 제공 해 줄 뿐만 아니라 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주어진 말 이외에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 창의적으로 말을 만 들어 놀도록 한다. ➡이 놀이에서는 울타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어렵고 힘든 상황 에 처한 닭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힘이 약하고 어려운 친구 를 닭으로 정해 놀이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은 모두 몇 마리일까요? ■ 그림 속의 닭 주인(남편, 부인)이 되어서 대사를 해 보세요! ■ 남자 주인을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 닭으로 만드는 한국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닭잡기놀이] 어린 시절 소풍을 가면 넓은 잔디밭에 모여서 했던 대표적인 놀 이가 ‘쥐와 고양이’라는 놀이이다. ‘닭잡기’놀이는 이와 유사한 놀이이나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째. ‘쥐와 고양이’에서는 수 동적이었던 울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 둘째, 놀이가 이뤄 지가 전 닭과 살쾡이가 주고받는 말이 있다는 것이다. 이 놀이를 통해서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보호하는 마음을 기를 수도 있다. ♣놀이방법 ①닭과 살쾡이를 정한다. ②나머지는 손을 잡고 둥그런 원(울타리)을 만든다. ③닭은 울타리 안에 있고 살쾡이는 밖에 둔다. ④살쾡이가 울타리 주위를 어슬렁거리면서 닭에게 말을 건네며 놀이는 시작된다. 살쾡이 : (꼬시듯) 니 벼슬이 곰두곰두 곱다 닭 : (얄밉게) 암만 고와도 너를 주랴! 울타리 : 으악(동시에 쓰러진다)! 살쾡이 : 니 집이 왜 쓰러졌니?
*비교 그림 : 장승업 <죽원양계> 조선시대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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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교육이 넘쳐나는 한국학교 디자인하기 최신일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한국학교에 그리고 한국학교 선생님들께 감히 도전을 드립니다. 본 강의는 어떻게하면 재미가 넘쳐 어 린이들이 스스로 오고 싶어하는 한국학교를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한국학교 수업의 질 을 높일 수 있는지 약2년동안 많은 교사분들과 함께 연구한 결과물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배 움에 재미가 있으면 집중하고 집중하면 어린이들은 배우고 자라납니다. 어린이 교육은 재미와 배움이 항상 함께 있어야 합니다. 배움을 Content(내용)라 표현한다면 재미는 그 content를 어린이들 문화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본 강의는 크게 3가지고 나뉩니다. 첫째, 교육학 역사를 통한 어린이 교육 비전나눔. 둘째, 한국학교 방향 및 비전세우기. 셋째, 각반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방법.” 본 강의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건강한 한국학교의 방향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 서론: “교육학 역사를 통한 어린이 교육 비전나눔 그리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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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론: “한국학교 방향 및 비전세우기” 본인의 한국학교에 비전이 있는가? 어떤 비전이 있는가? 목표는 있는가? 열정은 있는가?
§ 결론: “각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방법” 한국학교에 열정, 비전, 그리고 목표가 있다면 분명 그 한 국학교는 꾸준히 자라난다. 유치반에서 사용 할 수 있는 교육 Tools 초등반에서 사용 할 수 있는 교육 Tools 중고등부 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T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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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한국어 교과과정 동북부지역협의회 교과과정위원회
§ 1. 머리말 1970년 초 시작된 재미한국학교 동북부 지역 한국학교는 지난 4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 120여 개의 학교에서 900 여 명에 이르는 교사와 9,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함께 공부 하고 있다. 40여 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발전을 모색 하는 가운데 협의회는 한국어 교육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표준 화되고 현지화된` 교육과정 수립이 절실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 에 2009년 10월 <교육과정 검토 위원회>를 구성하여 2009년 8 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행한 재외한글학교 표준 교육과 정[시안]을 검토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어 교과과정을 연구, 검토하였다. 그 연구 결과를 CD에 담아 2010년 6월, 동북부 협 의회 교사 연수회 때에 배포하였고 2010년 9월에 구성된 <제2 차 교육과정 검토 위원회>에서는 이를 수정, 보완하여 책자로 출판하게 되었다.
적 학습을 위해 학습 활동을 제시하여 체계적인 한국어 교과과 정이 되도록 한다. 넷째, 흥미로운 그림이나 사진 등의 시청각 자료와 게임 활동을 통해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다각적 인지능력을 자극하는 수업 으로 구성한다.
§ 3. 교과과정 목표
재미한국학교 동북부 지역 한국어 교과과정의 목표는 교사들 이 한국어학의 이론에 근거하여 체계적으로 수업 활동을 하며, 영어권 학습자들이 효율적으로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학 습하여 자기의 생각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 다. 이를 위해 지역의 교육 환경을 고려하여 입문, 기초, 초급, 중 급, 고급의 5단계로 나누었다. 각 단계에서 학습하여야 할 내용 을 주제, 어휘, 문형, 학습 활동의 체계 속에 담을 수 있도록 형식 의 틀을 짜고 각 단계 사이의 연계성에 초점을 두어 재구성함으 § 2. 교과과정 성격 로써 지역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하나의 표준교과과정으로 활용 재미한국학교 동북부지역 한국어 교과과정은 한국학교를 비 하도록 하고자 한다. 교과과정은 입문, 기초, 초급, 중급, 고급 과 롯하여 지역의 여러 기관에서 미주 한인 학습자를 포함하여 한 정을 각각 2년으로 하여 총 10년간 편성, 운영할 수 있다. 학습 국어를 제2언어로 배우는 학습자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일종 활동은 한 학기 16주, 연간 32주를 기준으로 한다. 의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만들어졌다.
§ 4. 교과과정 내용 체계 이번에 정리된 한국어 교과과정은 학습자의 학습 단계에 따 라 입문, 기초,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나누었다. 입문 과정 은 음성 언어 확장 활동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 인 의사소통 능력을 발전시키고, 기초 과정은 생활에 필요한 기 초적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초 급 및 중급 과정에서는 일상 언어생활의 표현과 이해에 필요한 기본적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에, 고급 과정에서는 문자 언어 활동을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일상 언어 사용에 중점을 두었다.
■ 주제 분류
동북부협의회 한국어 교과과정의 주제는 한국교과과정평가 원ㆍ국제교육진흥원의 교과서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에서 새 로 발간한 교과서의 주제를 바탕으로 학습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상황들과 한국 사회와 역사 그리 고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것들로 선정하였다. 입문, 기초, 초급, 중급, 고급의 단계별 학습목표에 맞게 각각 32가지로 정해진 주 교과과정의 성격은 다음과 같다. 제는 입문과정에서 고급과정에 이르기까지 총 160가지이다. 작 게는 자신과 가족, 친구, 학교, 동네, 동북부지역과 관련된 주제 첫째, 교과과정은 학습자의 나이와 수준에 따라 입문, 기초, 초 로부터 크게는 한국 사회와 역사 그리고 문화까지 더 나아가 지 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나눈다. 구촌 관련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이렇게 선정된 주제들은 문형과 문법 그리고 어휘들과 연계성을 갖고 한국어를 모국어 둘째, 영어를 사용하는 학습자의 언어 환경을 고려하여 어휘 로 하지 않는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을 이해하는 데 와 문법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영어와 한국어 사이의 상호관 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계를 교사가 인정하고 창의적인 교수활동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 ■ 어휘 분류 셋째, 기존의 교재(한국교과과정평가원ㆍ국제교육진흥원 및 재 동북부협의회 한국어 교과과정에서 제시한 어휘는 주제와 문 외동포교육재단 발간)를 바탕으로 주제를 분류하고 주제와 관 형에 따라 언어활동에 적절하고, 사용 빈도수가 높은 어휘를 각 련된 어휘를 수집한다. 어휘가 사용되는 문형을 분류하고 효과 학습단계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하여 선택하였다. 국립국어원에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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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제시한 한국어 교육용 기초 어휘를 기준으로 두 가지 교재에 돕기 위해 한국어 문장에 쓰이는 서술어의 사용 환경을 영어 문 나온 어휘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약 3,000개의 어휘를 아래 사항 법에 쓰이는 용어인 Verb, Adjective의 V와 A로 구분하여 동작 들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동사(동사)를 V로, 상태동사(형용사)를 A로 표시하였다. 또 한 국어에서는 동사, 형용사와 형태와 문법이 확연히 구분되는 특 1. 어휘 목록에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을 반영하기 위해 문법 징을 지닌 체언을 다루기 위해 영어의 Noun을 지칭하는 N을 이 적인 단위보다 입말이나 글말에 주로 사용하는 표현의 형태 용하여 한국어의 명사나 명사 상당어 구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를 직접 제시한다. 함에 따라 한국어에 서술어로 쓰이는 용언 부분을 V, A, N이-의 3가지 기호로 설명하게 되었다. 기초 단계에서 홀소리(모음)와 2. ‘–부터, -에게’와 같은 조사도 어휘에 포함함에 따라 ‘-에 닿소리(자음)로 끝나는 어간의 끝 받침이나 명사의 끝 받침에 따 는’처럼 복합조사도 어휘목록에 별도로 반영한다. 라 반드시 구분되어야 하는 한국어의 기본 문법 요소들을 드러 내기 위해서 Vc, Vv, Nc, Nv라는 표기를 새로 도입하였다. 입체 3. 용언은 기본형을 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기초 1, 기 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한국어의 문법 제약을 1차원의 줄로 표 초2의 단계에서는 ‘만나다(만나요)’에서처럼 학습과정에서 현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담화 상황을 고려한 문 사용되는 표현을 표시한다. 법과 문형의 사용 기능의 설명을 최대한 많이 하였다. 이는 한 국어 학습과정을 돕는 도우미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4. ‘새, 어느’ 같은 관형사와 ‘것’ 같은 불완전명사도 어휘 목 오류를 피해 가며 지도할 수 있는 충실하고 꼼꼼한 지침을 제공 록에 포함한다. 하는 데에 목적을 둔 것이다. 5. ‘말과 글’처럼 복합적인 표현을 직접 어휘 목록에 넣음으로 ■ 학습 활동 써 자연스러운 언어표현을 통해 개별 어휘들을 익힐 수 있도 록 어휘 목록에 포함한다. 학습 활동은 주제에 따라 선정된 어휘와 문형들을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배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말하기, 듣기, 6. 문법적인 표현이 포함된 문형 일부나 입말에 주로 쓰이 읽기, 쓰기의 언어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 는 ‘전’같은 축약형들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어휘로 하였다. 한국어 입문 단계에서는 처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 다룬다. 이 한국어 학습의 밑바탕이 되는 한글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손유희와 동요를 통한 언어와 음률 활동, 신체 활동 7. 어휘 목록에 번호를 붙여 놓아 어느 단계에서 학습하는 어 과 게임, 그림 그리기와 만들기 등의 창의적 활동으로 나누어서 휘인지를 표시한다. 예를 들면,‘312 여행’은 초급 3의 12번째 학습 활동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이 가진 다양 주제에 나오는 어휘임을 나타낸다. 한 감각과 사고력을 충분히 활용하여 한글을 배우고 한국어 언 어 환경을 충분히 경험함으로써 언어의 잠재적 능력을 축적할 8. ‘기쁘다(기뻐요)[기초1]’처럼 반복되는 어휘는 그 어휘를 수 있도록 제시되었다. 기초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나이와 수준 이미 학습한 단계를 따로 표시한다. 에 맞는 다양한 놀이와 게임 등을 통하여 즐겁게 한국어를 배 울 수 있도록 학습 활동을 제시하였다. 특히 기초단계부터는 학 9. ‘뉴욕, 뉴저지’처럼 동북부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 생들이 간단한 문장을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하고 주제에 따라 배 명이나 인명 등을 제시한다. 우는 어휘 수의 증가와 문형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휘 학 습 활동과 문형 학습 활동을 따로 구성하였다. 초급 단계와 중급 10. ‘-에[시간]처럼 [ ] 안에 구체적으로 문법적인 용법을 제 단계에서는 다양한 모둠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 시하여 동음이의어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한다. 며 의견을 나누는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읽고 토론하기, 그 리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한국 전 ■ 문형 분류 래동화, 시 등의 문학 감상도 포함하였다. 고급반은 한국 문화와 역사, 시사 문제, 사회 문제뿐만 아니라 자아 정체성을 경험하고 문형과 문법 부분에서는 국립국어원에서 제시한 기초 문형 확립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어 사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을 기준으로 단계별 주제에 맞추어 한국어 학습에 꼭 필요한 문 학습 활동들을 제시하였다. 법과 문형을 급에 따라 그 적절성과 난이도를 검토하였다. 문형 의 문법적인 의미와 쓰임의 제약을 최대한 쉽게 알아볼 수 있 § 5. 맺음말 도록 기호를 도입하고 예문을 제시하였다. 교실 상황과 학습자 의 수준에 따라 더 깊이 다룰 수 있는 경우를 위하여 심화학습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에서 마련한 이 자료는 동북부 지 이라 표시하였다. 각 문형의 사용 기능을 정확하게 표시하기 위 역의 한국학교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질적인 성장을 도 해 대화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과 같이 [ ]괄호 안에 추가 정 모하는 전환점을 맞이하여 현장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대응 보를 제시하는 것을 통해 문형의 담화 상의 용도를 명확히 하였 하고 학교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 다. 실제 대화 상황의 한국어 입말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이다. 교과과정의 표준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많은 시간, 많 하기 위해 주어, 목적어, 서술어 형식에 근거한 단순 설명은 되 은 교사들이 함께 작업하였다. 이 자료가 한국어 교육현장에서 도록 피하였다. 잘 활용되어 동북부협의회의 모든 한국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차 세대 교육이 더욱 발전하고, 동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미주의 여 한국어의 문법을 다룰 때 영어의 문법에 쓰이는 용어를 그대로 러 곳에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사용하는 것은 불완전한 설명이 될 수 있지만 교사들의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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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이용한 한국어 교육 임병진 미 국방 외국어대학 (DLI) * 편집자 주: 임병준 강사님은 파워포인트 자료를 보내주셨기에, 이를 그대로 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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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말하기 교육과 듣기 교육 이해영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 1. 들어가기
야 한다. 구어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실에서 한국어 말하기, 듣기 수업은 어떠했는지 다음의 질 문을 통해서 회고해 보자.
○ 통사적 특징
○ 말하기 수업을 했는가? 했다면 왜 했는가? 시간은 충분 했는가? ○ 말하기 수업에서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가?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말하기 활동이 이루어졌는가? ○ 말하기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은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었 는가? ○ 학생들은 말하기 수업을 통해 한국어 구어의 특징과 말하 기 전략을 습득할 수 있었는가? ○ 말하기 수업에서 어떤 방법으로 오류를 수정하였는가? ○ 듣기 수업을 했는가, 했다면 왜 했는가? ○ 듣기를 위한 자료로 어떤 것들을 사용했는가? 자료는 한 국어 구어의 특징을 잘 보여 주었는가? ○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가? ○ 속도나 말투 등이 실제적인 녹음 자료를 사용할 수 있었 는가? ○ 비디오 자료는 어떤 점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가?
§ 2. 한국어 말하기 교수법 2.1. 말하기 교육의 필요성 대부분의 한국어 수업에서는 시간의 부족이나 방법론에 대한 교사의 숙달도 부족으로 인해 말하기는 단순 문법 연습이나 질 문에 답하기 등으로 대신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학생 들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방식 으로 훈련된 학생들은 어휘나 문법을 배웠지만 역시 말하는 것 은 쉽지 않다고 호소한다. 더욱이 한국인과 실제로 이야기를 하 게 되는 중고급 이상의 학생들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대화가 진 행되지 않아 당혹스러움을 겪게 되고, 어떻게 순서교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무례하지 않게 말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 면 의사소통 장애가 일어나는 순간 이를 극복하고 대화의 목적 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어 휘나 문법을 많이 안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므로, 의사소통 능력 을 향상하기 위한 말하기 교육이 필요하다. 2.2. 구어의 특징과 말하기 교육 내용 (1) 구어의 특징 듣기 교육용 자료 구성을 위해서는 구어의 특징을 잘 알아
- 기본 단위가 완결된 문장이기보다는 구나 절 단위인 경 우가 많다. - 문장구조가 단순하여 복문 사용이 많지 않다. - 능동문이 피동문보다 많이 사용된다. - 단형부정이 선호된다. - 이중부정이 선호되지 않는다. - 문어에 비해 조사 생략이 자유롭다. - 문장 성분의 생략이 많다. - 반말체 어미 등과 같은 구어체 어미가 사용된다. - 문어에 비해 어순이 자유롭다. - 구어 접속 조사 ‘하고’가 사용된다. - 접속 조사가 반복적으로 사용된다. - 호격 조사가 사용된다. - 관형격 조사의 사용이 적다. - ‘되게, 무지, 참, 진짜’ 등의 정도부사가 사용된다. ○ 음운적 특징 - ‘그것은 >그건’처럼 음운의 축약과 탈락이 많이 일어 난다. - 강조하고 싶은 말을 강조하여 발음할 수 있고, 발화 속 도도 조절된다. - 표준적이지는 않으나 된소리로 발음되는 현실음이 많 다. - ‘의>으/에, 예>이’처럼 발음되는 표준음 또는 현실음 이 많다. - 표준적이지는 않으나 ‘고>구’처럼 발음되는 경향이 있 다. - ‘막아>마거’처럼 발음되는 현실음이 많다. - ‘네가’ 대신 ‘니가’가 사용되기도 한다. - 문말 억양을 통해 서술, 의문, 명령, 청유의 뜻을 나타 낸다. ○ 담화적 특징 -
잘못된 발화와 이의 교정이 일어날 수 있다. 순서교대와 끼어들기, 중복이 일어난다. 대응쌍이 있다. 맞장구 표현이 있다. 담화 참여자에 의한 화제 전환이 잦다. 정보가 1인에 의해 구성되는 문어와 달리 대화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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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협력으로 구성된다. * 구체적인 학습 활동의 예는 다음과 같다. (ppt 자료 참고) - 의사소통 전략으로 간접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 - ‘글쎄, 뭐, 그런데 말이야, 그야 그렇지만, 자’ 등 구어체 담화표지가 사용된다. - 한국어 화자 특유의 몸짓언어가 사용된다. (2) 말하기 교육에서 강조되어야 하는 요소 ○ ○ ○ ○ ○ ○ ○ ○ ○ ○ ○ ○ ○
음소와 변이음 초분절음소 축약형 속도 덩어리말 끊어 말하기 비언어적 단서 문법 사용 및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는 다양한 형태 결속 장치 담화 표지 사회언어학적, 화용적 언어 사용에 맞도록 할 것 말하기 책략 사용 논리적 전개 방식에 맞는 말하기
(이해영 외(2010))
(3) 말하기 지도 원리 ○ ○ ○ ○ ○ ○
정확성, 유창성, 상호작용 내적 동기 부여 기법 개발 유의적 맥락에서 실제적인 표현 사용 권장 교정과 피드백의 적절한 제공 학습자에게 구두 의사소통 기회 제공 말하기 책략 개발 권장 (이해영 외(2010))
2.3. 한국어 말하기 활동의 유형 말하기 활동은 어휘나 문법 학습 활동과 함께 다루어질 수도 있고(연습 과제 활동), 실생활 과제 활동으로도 다루어질 수 있 다. 한국어 말하기 수업에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활동 유형은 다음과 같다. ○ 연습 과제 활동 -
문법 학습 활동과 연계된 말하기 활동 어휘 학습 활동과 연계된 말하기 활동 화용적 사용 활동과 연계된 말하기 활동 담화 구성 활동과 연계된 말하기 활동
○ 실생활 과제 활동 -
정보 차이 활동 문제 해결 활동 인터뷰 토의 역할극과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활동 (교육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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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외, 2010) (교육부, 뉴욕교육원, 2011)
(오미라 외(2006)) 2.4. 한국어 말하기 수업
(교육부, 뉴욕교육원, 2011)
말하기 수업은 문법이나 어휘 학습과 연계된 수업인지, 말하기 활동이 주가 된 수업인지, 다른 기술 즉, 읽기, 듣기, 쓰기와 연계 된 수업인지에 따라 진행의 방식이 다르다. 각각의 예는 연수 당 일에 ppt로 제공될 예정이며, 여기서는 말하기 수업이 전체적인 통합 활동에서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보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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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① 단원의 주제: 외모, 옷차림, 물건의 모양
로 여러 가지 상황에서 여러 가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듣 기 활동을 하게 된다.
② 학습 영역별 과제 활동(선택적 수행)
3.3. 듣기 수업에 사용되는 자료 우리가 모국어로 듣기를 수행하게 되는 현장은 주변 소음과 참여자간의 순서 없이 끼어 듦, 중복, 축약과 생략, 담화 표지 (dicourse markers), 머뭇거림(hedges), 휴지, 횡설수설하는 말, 비문법적 요소, 방언, 관용어, 은어, 사회문화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말, 간접 표현, 빠른 발화 속도, 부차언어적 요소들이 혼재 한다(Ur 1984, Brown 1994, Richard 1983). 듣기 수업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자료는 다음과 같다.
§ 3. 한국어 듣기 교수법 3.1. 듣기 교육의 필요성
○ ○ ○ ○ ○ ○ ○ ○ ○ ○
연설문 강연 및 강의 TV나 라디오 뉴스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공익광고 안내 방송 다큐멘터리 토론, 토의, 좌담 드라마나 영화 일상대화 노래
3.4. 한국어 듣기 활동의 유형
전통적인 교수법에 있어서 청자는 수용적인 역할만을 하는 수 한국어 듣기 수업에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활동 유형은 다 신자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청자는 화자와 함께 하나의 담화 음과 같다. 를 구성하는 공동 참여자가 되므로 의사소통적 관점에서 볼 때 청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듣는 것은 또한 원활한 의사소통 ○ 행동으로 표현하기 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듣기 교육은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 ○ 내용과 일치하는 그림 고르기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질 만하다. 그러나 말하기 수업 ○ 지도에 표시하기 기법의 다양화를 위한 방편으로 제공되는 듣기나 문형 연습을 ○ 해당 위치에 그림 그리기 위해서 제공되는 듣기 활동만으로는 실제 담화 현장에서의 성 ○ 그림 순서대로 나열하기/번호 매기기 공적 의사소통을 기대하기 어렵다. ○ 관련 있는 것끼리 선으로 연결시키기 ○ 빠진 단어 채워 넣기/빈칸에 쓰기 3.2. 일상생활에서의 듣기 활동 ○ 질문에 답하기 ○ 일과표, 각종 서식 완성하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차례씩 우리는 친구나 동료, 이웃들과 대 ○ 수첩에 메모하기 화를 하기도 하며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또, 버스나 ○ 맞는 반응 고르기 지하철 등에서 우연히 들려오는 타인의 대화를 듣게도 되며, 라 ○ 핵심 어휘 듣기/실마리 찾기 디오나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각종의 안내 방송을 듣기도 한다. ○ 강의 듣고 노트 필기하기 우리가 듣는 내용은 그 주제나 길이에 있어서 매우 다양하며, 어 ○ 제목 붙이기 떤 상황에서 우리는 단순한 청자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어떤 ○ 중심 생각 이해하기 경우에는 상호작용의 참여자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듣는 목적 ○ 담화 장소, 시간, 화자 등 발화 상황 파악하기 도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경우에서부터 대인 관계 유지와 오락에 ○ 화자의 목소리, 어조 등을 듣고 화자의 발화 태도 추측하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령, 우리는 일상의 생활에서 우산을 가 기 져 갈 것인지 두툼한 옷을 입을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서 일기예 ○ 화자가 말하는 것을 추측하기 보를 듣는다든지, 아침에 만난 동료나 친구와 함께 어제 저녁 뉴 ○ 화자가 하게 될 말을 예측하기 스에서 보도된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세상 돌아가는 ○ 들은 내용이 전체 담화의 어느 부분(서론, 본론, 결론 등) 이야기를 한다든지, 친구와 약속을 정하기 위해서 서로의 일정 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기 을 듣는다든지, 동료가 없는 사이에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고 전 ○ 부연되거나 지지되는 생각이나 의견의 근거 듣기 달 내용을 적어둔다든지, 여행사나 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호텔 ○ 중심 생각 파악하기 이나 비행기 표를 예매한다든지, 관심 있는 주제의 TV 다큐멘 ○ 예시 파악하기 터리를 시청한다든지 하게 된다. 우리는 이처럼 여러 가지 이유 ○ 이유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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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이후의 사건이나 변화를 추측하기 ○ 들은 내용 다음에 이어질 내용, 결과 등을 추론하기 ○ 문제 해결하기 ○ 듣고 논평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 각자 다른 정보를 듣고 의견 종합하기 ○ 강의 주제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 제시받기 ○ 강의 듣고 관련 텍스트를 읽어 가면서 빠진 정보 보충하기 ○ 들은 의견을 토대로 각자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의견 수렴하기
* 구체적인 학습 활동의 예는 다음과 같다. (ppt 자료 참고)
(국립국어원, 2011 예정) 3.5. 한국어 듣기 수업 듣기 수업은 다음과 같이 크게 구분된다. ○ 듣기가 별도의 교과목으로 제공되는 경우 ○ 듣기가 말하기와 함께, 또는 말하기, 읽기, 쓰기와 함께 한 과목으로 제공되는 경우 전자의 경우 듣기는 전형적인 3단계 구성 즉, 듣기 전(prelistening), 듣기(while-listening), 듣기 후(post-listening) 단 계로 구성된다. 후자의 경우는 듣기가 말하기나 읽기, 쓰기 등의 다른 기술의 전 단계 활동이나 마무리 활동으로 연계되는데, 이 도 크게 보면 3단계 구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해영 외, 2010)
(교육부, 뉴욕교육원, 2011)
(오미라 외, 2006)
듣기 전(pre-listening) 활동은 본격적인 듣기가 이루어지기 전에 앞으로 듣게 될 내용에 대해 목적과 기대를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학습자를 이끄는 것으로, 이 활동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하나는 배경지식(스키마)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자가 들 을 때 어느 정도 사전 지식을 갖고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 동이고, 다른 하나는 주제 관련 어휘나 표현을 학습하는 활동이 다. 구체적으로 듣기 전 활동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유사한 주 제의 짧은 글 읽기, 제목이나 사진, 삽화, 도표, 실물 등 주제 관 련 시각 자료를 통해 글의 내용 예상하기, 그림이나 사진에 대한 느낌 말하기, 주제에 관한 학습자들의 생각 나누기, 주제 관련 어 휘 및 표현 학습하기 등이다. 그러나 듣기 전 활동은 배경 지식 활성화와 관련된 학습 활동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본 듣기 단계에서 들을 내용에 나오는 어휘나 표현, 문법 등을 미리 공부하게 하는 데 그치게 되면, 교실 밖에서 학습자가 한국어를 듣게 될 때 배경지식을 활성화할 수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것을 친절하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국어 상 황에서 들을 때 동원하는 사고 과정을 응용하여 학습자 자신들 이 해당 주제와 관련된 어휘, 표현, 생각, 경험 등의 배경지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듣기(while-listening) 단계에서는 다른 단계에 비해 말하기, 읽기, 쓰기 등과의 통합을 줄이고 듣기 활동에 집중한다. 이 단 계에서 주의할 것은 첫째, 듣기 활동이 마치 듣기 능력을 평가하 는 시험문제 풀이처럼 구성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활동은 과제의 수행에 역점을 두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역시 담화 현 장에서의 한국어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사소 통적이고 실제적이어야 한다. 둘째, 하나의 듣기 담화를 가지고 수행하게 되는 과제 활동은 한두 개에서 많아도 세 개를 넘지 않 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정보 파지 능력이나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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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에서의 듣기 활동을 생각해 볼 때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 수 있 다. 이 단계에서의 활동은 크게 광범위한 듣기 활동(extensive listening activities)과 집중적 듣기 활동(intensive listening activities)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하향적이고 전체적인 내용 이해를 돕는 활동이고, 후자는 언어의 특정 부분을 다루며 세부 적인 사항의 이해를 돕는 상향적 활동이다. 마지막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듣기 후(post-listening) 활동은 문법, 단어, 발음,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여타의 언어학습 분야 로 연계 학습을 하는 단계이다. 따라서 학습자들은 내용 이해를 확인하고, 새로운 문법 구조, 단어, 발음에 대해 간단히 점검한 다든지, 말하기, 읽기, 쓰기로 연결되는 학습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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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예시에 사용된 한국어 교재 교육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편)(2011), <한글학교 한국어>, 교육부 발간 교육부, 뉴욕교육원(편)(예정), <영어권 어린이를 위한 한국어(가칭)>, 교육부 발간. 국립국어원(편)(예정), <세종학당용 표준 한국어(가칭)>, 국어원 발간. 오미라, 이해영, 안성희, 김은애(2005), Exciting Korean Listening, 문진미디어. 이해영, 이정덕, 황선영(2010), Korean Language in Action, Hawoo.
§ 4. 마무리 * 분반 강의 중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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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과정 설계 방안 김정숙 고려대학교 § 1. 교육과정의 개념
뢰자의 요구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과정(curriculum)은 한 교육 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전체 를 의미한다. 한국어 교육과정은 특정 한국어 교육 기관의 전반 적 교수 계획이자 가르쳐야 할 실재를 규정해 놓은 것을 이른다. 여기에는 ‘목표, 내용, 전략, 기술, 교수/학습 자료’뿐만 아니라 ‘ 이들의 순서적 배열, 평가 과정’ 등이 포함된다. 교육과정의 설정 은 교육에 기본적인 틀을 제공해 교육의 체계성을 확보하고, 교 육과정의 체계 안에서 교육의 계획과 실행이 이루어지게 한다.
2.2. 교육 목적 및 목표 설정
§ 2. 한국어 교육과정의 설계 절차
교육을 통해 이루어 내고자 하는 최종적 지향을 종합적으로 간 단히 정리한 것을 교육 목적이라 한다면, 교육 목적을 보다 구체 적으로 기술하거나 교육 목적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내야 하는 단편적이고 단기적인 지향을 교육 목표라 한다. 요구 조사에 근거해 교육 목적을 설정한 후에는 이를 교육 목표 로 구체화해야 하고, 전체적인 교육 목표를 다시 등급별 혹은 단 원별로 세분하여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 목적과 교육 목표 는 교육과정의 설계와 교재 구성, 그리고 교사의 수업 진행에 방 향성을 갖게 하며 일관된 논리적 틀을 제공한다. { 보충: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의 목표 } ① 가족과 이웃의 한국어 공동체, 한국의 친척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②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외 한인으로서의 정 체성을 확립하도록 한다. ③ 이중언어, 이중문화를 자산으로 자기 발전을 도모하고 거 주지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도록 한다. ④ 한민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2.3. 교수요목의 유형 결정 교육 목표를 설정한 후에는 학습자들을 목표에 도달시키기 위 해 어떠한 내용을 어떠한 방법으로 교육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때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는 것이 교수요목이다. { 보충: 교수요목(syllabus)이란? }
2.1. 요구 조사 교육과정의 설계는 학습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싶어하 는가에 대한 요구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요 구 조사 내용에는 한국어 학습 목적이나 희망 학습 내용, 학습자 의 모국어, 학습자의 연령과 같은 객관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선 호하는 활동 유형, 학습 전략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교육 환 경, 학급의 규모, 교사의 자질 등에 따라 교육 내용과 방법이 달 라질 수 있으므로, 이들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학습자의 요구 이외에 정책적 요구, 학부모나 교육 의
교수요목이란 교육 내용과 순서의 개요를 보여 주는 설계 도로, 교육과정의 근간을 이룬다. 바꿔 말하면 교수요목은 무 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보여 주는 교육과정의 설계도 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 교수요목에는 단순히 교육 내용만 이 포함되었으나 최근에 사용되는 교수요목에는 교육 방법 까지 포함된다. 한국어 교육과정 구성에 흔히 사용되는 교수요목에는 문 법적 교수요목, 개념•기능적 교수요목, 과제 중심 교수요목 이 있다. 문법적 교수요목은 문법이나 언어 형태가, 개념•기 능적 교수요목은 개념•기능이, 과제 중심 교수요목은 과제가 교수요목 설계의 기본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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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이 구성되므로, 학습자의 의사소통 욕 구를 내적으로 동기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실제적 의사소 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1) 문법적 교수요목(grammatical syllabus) 교육해야 할 문법 사항들을 문법적 난이도와 빈도수를 기 준으로 순서를 정해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교수요목이다. 이 교수요목의 주요한 존재 근거는 ① 언어 학습이 문법의 내재 화와 언어 기술의 연습으로 이루어지며, ② 언어의 형식적인 면을 일단 내재화한 후에는 자동적으로 교실 밖에서 의사소 통에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언어의 형태적인 측면은 무시하고 의사소통 활동 을 중심으로 교수요목이 구성되기 때문에 언어 사용의 정확 성을 기르는 데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형태 초점 활동(focus on form)’ 등을 활 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문법적 교수요목에서는 언어에 문법 이외의 다양 한 부분들이 존재하며, 하나의 언어 형태가 여러 기능을 수행 할 수도 있고 여러 언어 형태가 하나의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어, 언어 형태와 의미•기능 사이에 언제나 일대일 관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간과되었다. 또한 문법적 교 수요목에 의해 구성된 교재에는 맥락이 결여된 고립된 문장 만이 나열되어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리고 문법적 교수요목이 문법 항목을 배열하는 데 주요한 기준으로 삼은 난이도는 학습자들에 따라 다르게 인 식될 수 있으며, 의사소통의 필요에 따라 어려운 문법이 먼저 교육될 필요가 있기도 하다. {
그런데 근래 들어서는 하나의 교수요목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여러 교수요목이 가지는 장점들을 절충해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한국어 교육과 정에서도 어휘나 문법 등의 언어 요소를 중요 교육 내용으로 포함시키는 교수요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문법이나 언어 형태가 교육 목표이던 시기에는 어휘, 문법, 발음 등이 교육 내용의 주요 범주였으나, 의사소통 능력 개발 이 교육 목표로 설정되면서 언어적 범주 위에 기능, 과제, 문 화, 내용 등이 주요 범주로 덧붙기 시작하였다. 보충: 교수요목의 내용 범주(Graves, 1996) }
(2) 개념•기능적 교수요목(notional-functional syllabus) 1970년대 들어 언어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출 현한 교수요목으로, 언어를 통해 표현하는 의미(conceptual meaning)와 언어활동을 통해 수행하는 의사소통 목적을 기 준으로 설계되었다. Wilkins(1972)는 339개의 의미 범주를 의미-문법적 범주 와 의사소통 기능 범주로 나누고, 의미-문법적 범주에는 격, 시간, 수량, 공간 등을 포함시키고, 의사소통 기능 범주에는 판단하기, 동의하기, 반대하기, 평가하기, 설득하기, 논쟁하 기, 설명하기 등을 포함시켰다. 개념•기능적 교수요목에서는 문법, 화제, 문화적 재료를 재도입하는 나선형의 교육과정을 중시하여 학습이 효율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의사소통에 필요한 개념과 기능을 표현하기 때문에 학습자의 의사소통을 내적으로 동기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개념•기능적 교수요목이 언어의 의사소통적 본질 에 관심을 두기는 했으나, 결국은 문법적 교수요목과 마찬가 지로 개념과 기능 목록 및 예문을 나열한 데 그쳐 언어가 학 습되는 방법을 설명하지는 못했다는 한계를 갖는다.
2.4. 교육 내용 선정
(3) 과제 중심 교수요목(task-based syllabus) 과제 중심 교수요목은 학습자가 수업 중 수행하게 될 의사 소통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수요목이다. 학습자가 한국 어를 이용해 수행하게 되리라 예상되는 다양한 과제가 교수 요목에 포함되며, 학습을 자극하는 수업 과정에 초점을 두고 구성된다. 언어 사용의 구체적인 목표와 활동이 제시되기 때 문에 효과적인 언어 습득을 유도해 낼 수 있다.
교육 내용의 범주가 결정되면 교육 내용을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 내용의 선정에는 교육 항목 및 교육 자료의 선정 이 포함된다. 교육 항목은 의사소통 활동의 항목을 비롯해 문법 항목, 어휘 항목, 문화 항목 등을 이르며, 교육 자료는 교육 목표 에 도달하게 하기 위해 교육 중 사용하는 다양한 자료를 이른다.
학습자나 교육 환경의 변인에 대한 고려는 교육 항목이나 자 료를 선정할 때도 필요하다. 같은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더라도 과제 중심 교수요목은 언어를 의사소통의 덩어리로 제시한 학습자에 따라 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자료와 다. 그리고 학습자가 실생활에서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 과제 활동이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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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교육 내용의 배열 및 조직 이는 선정된 교육 내용을 어떻게 순서 짓고,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교육 내용을 배열하고 등급화하는 전통 적인 방법은 ‘문법을 간단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것에서 낮은 것으로’ 배열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 형태가 중시되고 학 습자가 느끼는 심리적 난이도가 문법 자체의 난이도와는 다르다 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학습자의 요구와 사용 빈도가 교육 내 용과 순서를 결정하는 데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2.6. 평가 방법 설계 교육과정 설계의 마지막 절차는 교육과정 전반을 어떻게 평 가할 것인가 하는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하나의 교육과정은 교 육 현장에서 실행되며 크고 작은 문제점을 드러낸다. 교육과정 에 대한 평가는 수업 과정이나 학습자의 언어 습득 과정,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교실 수업이나 학습자의 언 어 습득 과정,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내용의 선정이나 이의 배 열 순서, 교육 방법의 변화에 대한 요구와 수정 방향이 드러나 고 확인되는 것이다.
재외동포 중에는 가정에서 한국어를 음성언어로 학습하였 으나 문자를 학습한 경험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이 많아, 표 기할 때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재외동포 아동들이 맞 춤법 규정에 맞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형태 표기를 위한 교육 내용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야 한다. 학습자들이 정확하게 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개별 어휘 의 철자를 정확히 외워 쓰도록 교육해야 하지만, 보다 생산성 이 있는 문법 형태에 대한 교육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 하다. 예를 들어 사용 빈도가 높은,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 (‘-어요, -었어요, -어서, -으러, -으면서’ 등)나 모음으로 시 작되는 조사(‘이, 을, 에, 에서’ 등)의 형태를 인식시키면, 이들 형태가 들어 있는 어절에서의 오류가 크게 줄어 글을 쓸 때의 오류가 대폭 감소할 것이다. 표기법 오류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이 잘못 쓴 것을 사후에 고쳐 주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으나, 표기법 학습을 단원의 주요 교육 목표로 설정하여 학습자 스스로 발견 학 습을 통해 오류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문어 교육 활동도 교육과정에 중요하게 포함시킨다.
§ 3. 재외동포 아동 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의 구성 원리 3.1. 교육 내용 선정의 원리 1) 요구 조사에 근거해 교육 내용과 교육 방법을 결정한다. 재외동포 아동들의 한국어 학습 목적, 이들이 학습하고자 기대하는 내용, 실세계에서 수행하게 될 의사소통 활동, 선호 하는 학습 유형, 인지 능력 등을 파악해 이를 기초로 교육과 정을 구성해야 한다. 이 외에도 학부모와 교육 정책가의 요구 를 함께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외동포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재에 ‘숙소 예약하기, 예매하기, 음식 주문하기’ 등의 교육 내용이 포함되거나 성인 학습자용 교재와 같은 학 습 활동 유형이 포함된 것은 학습자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 한국적 특수성과 인류 보편성을 감안해 교육 내용을 선 정한다. 한국어 교육의 일차적 목표는 한국어 담화 공동체 안에서 필요한 의사소통과 기능을 수행하고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 해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어 교재에서 많은 부분을 차 지하는 내용이 한국적 소재이다. 그러나 외국인과 한국인의 의사소통에서 한국적인 것만이 소재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근래에는 한국어 학습자가 증가하면서 한국어를 사용한 외 국인 간의 의사소통도 늘고 있다. 한국어가 국제어로서의 기 능을 보다 널리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류 공통의 관심사나 가치 등을 교육 내용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3) 형태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포함 한다.
재외동포 아동은 주로 가정에서 구어 위주로 한국어를 사 용하기 때문에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과정도 구어를 중심으로 구성되기가 쉽다. 그러나 구어는 매우 상황 의존적인 언어인 반면, 아동은 성장하면서 점차 현재의 상황 과는 거리가 먼 내용에 관해 의사소통하게 된다. 재외동포 아 동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해 지면서 맥락에서 벗어난 언어, 즉 의미 전달이 상황 단서보다 는 언어 정보에 의존하는 문어 능력의 향상이 필요하게 되었 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과정에 문어 교육 내용을 포 함해야 한다. 읽기와 쓰기 교육을 통해 맥락을 벗어난 한국어 이해와 사용이 가능할 때 한국어 능력이 고급 단계로 향상되 는 것이 가능하다. 5) 생성 목적과 수용 목적에 따라 교육 내용을 차별화한다. 모든 교육 내용을 학습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할 필 요는 없다. 의사소통에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나 그 표현이 아 니면 적절히 의미를 표현할 수 없는 문법이나 어휘는 ‘사용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겠지만, 사용 빈도가 낮거나 다른 표 현으로 대체해도 의미 표현에 문제가 없다면 ‘이해할’ 수 있 는 수준으로만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어에는 같은 의미를 표현하거나 같은 기능을 하는 문 법 표현이 여럿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모든 문법 표현이 유사한 빈도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 중에는 한국인들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이 다수 있는데, 한국어 교재들에 는 사용 빈도가 극히 낮은 표현들이 상당 수 포함되어 있다.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는, 이렇듯 사용 빈도가 낮거나 다른 표현으로 대체해 표현 가능한 항목은 이 해 수준에서만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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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3.2. 교육 내용 배열과 조직의 원리
내용을 순환적으로 배열해야 한다.
1) 학습자의 요구, 사용 빈도에 근거해 교육 내용을 배열한다.
3) 교육 목표와 교육 내용간의 상관성을 확보한다.
한국어 교육의 목표가 학습자가 원하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는 만큼, 교육 내용 배열의 일차적 기준은 학습자의 요구가 될 것이다. 교육 내용의 배열 기준으 로 학습자의 요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사용 빈도이다. 한국 어 말뭉치를 분석하여 높은 사용 빈도를 보이는 의사소통 활 동 및 문법, 어휘 등을 낮은 사용 빈도를 보이는 것들 앞에 배 열해 먼저 교육해야 한다.
교육 목표에 효율적으로 도달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원의 교육 목표를 중심으로 전체 교육 내용이 응집성을 갖도록 구 성되어야 한다. 각각의 교육 내용과 활동은 교육 목표에 도달 하기 위한 것으로 수렴되어야 하고, 단원의 핵심이 되는 의사 소통 활동은 단원의 목표를 구현하는 최종적인 도달점이 되 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2) 교육 내용을 순환적으로 배열한다. 특정 교육 내용을 한 번 교육했다고 해서 학습자들이 그 용 법을 제대로 익혀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하나 의 어휘나 문법이 다양한 의미나 기능을 나타내기도 한다. 예 를 들어 ‘-느라고’는 근황을 설명하는(요즘 취직 준비하느라 고 바빠요.) 데도 사용되지만 변명을 하는(죄송합니다. 급한 보고서를 마무리하느라고 그 일을 아직 못 했습니다.) 데도 사용된다. 그러므로 특정 교육 내용을 한 번 교육하는 것만으 로는 해당 항목의 다양한 쓰임을 적절히 사용하게 하는 데 한 계가 있다. 따라서 하나의 의사소통 활동은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 수준과 표현의 범위를 달리해 재도 입되어야 하며(‘자기소개하기’ 과제는 초급, 중급, 고급에서 소개의 내용을 달리하며 여러 번 사용될 수 있다.), 문법이나 어휘 항목도 다양한 의사소통 활동과 연계되어 필요한 위치 에 재배열되어야 한다. 즉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 참고문헌 김정숙(2003). “통합 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수요목 설계 방안 연구.”한국어 교육 제14권 3호. 국제한국어교육학회. 박갑수(2006).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의 오늘과 내일.”이중언어 학회 창림 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발표집. 이중언어학회. Graves, K. ed.(1996). Teachers as Course Developers. Cambridge University Press. Nunan, D.(1988). Syllabus Design. Cambridge University Press. Nunan, D.(1989). Designing Tasks for the Communicative Classroom. Cambridge University Press. Wilkins, D. A.(1972). Notional Syllabuses. Oxford University Press.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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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팔도민요 박준영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 29호 서도소리배뱅이굿, 준 문화재 강의순서: 1. 강사 본인 소개 2. 우리나라 중요지방의 민요에 대하여 알아보기 (남 도.경기.서도지방) 서울.경기지역은 (경기민요), 남쪽의 전라도와 경상도지 역을 (남도민요), 북한지방의 황해도와 평안도을 (서도 민요) 3. 우리나라 팔도지방의 민요의 유래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함경도, 제주 지역등 4. 팔도민요의 창법및 발성요령 배워보기 민요의 장단 알아보기 장단은 (중모리12박)굿거리장단.세마치장단등 5. 팔도지방의 민요 함께 배워보며불러보기
§ 우리나라 팔도민요 함께 배우며 불러보기 ◇팔도의 민요◇ 1. 강원도민요 ◆ 한오백년 | 중모리장단
3) 백두산 명물은 들쭉열매인데 압록강 굽이굽이 이천리를 흐르네 4. 전라도민요 ◆ 진도 아리랑 | 세마치장단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 라리가 났네 1) 문경 새재는 웬 고개인고 굽이야 굽이야 눈물이 난다 2) 다려가오 날 다려가오 우리 임 뛰다라서 나는 가네 5. 경기민요 ◆ 노들강변 | 세마치장단 1)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마다 무정세월 한허리 를 칭칭 동여(여나) 매어볼가 ※ 에헤요 봄버들도 못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2)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는자죽 만고 충상 비바람에 몇번이나 지어갔나 ※ 에헤요 백사장도 못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흘러 흘러서 가노라
※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말구 한오백년 살자는데 웬성화요 1) 한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 만가니 눈물이 6. 충청도민요 ◆ 흥타령 | 굿거리장단 나네 1) 천안삼거리 흥 능수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휘늘어 젔 2) 꽃답던 내청춘 절로 늙어 남은 반생을 어느 곳에다 뜻 붙 구나 일고 ※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꿈이로구나 2) 백두산 성봉에 흥 태극기 날리면 흥 삼천리 근역에 새봄 2. 황해도민요 ◆ 사설난봉가 | 자진모리장단 이 온다네 ※ 에헤에 어야 어야디야 내사랑아 에헤 1) 달도밝소 별도밝아 월명사창에 저달이 밝아「달도밝소 별 7. 경상도민요 ◆ 밀양 아리랑 | 세마치장단 도밝아 월명사창에 저달이 ※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 밝아 처녀총각이 단둘이 만나 죽을동살동 살동죽을동 아무도 어간다 모르게 막놀아나누나」 1)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섯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2) 정든님이 오셨느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물고 입 ※에헤어야 어야더야 내사랑아 에헤 만 방긋 2) 왜생겼나 왜생겼나 요다지곱게도 왜생겼나「왜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곱게도 왜생겼 나 무쇠풍구 돌풍구 사람의 간 8. 제주도민요 ◆ 오돌또기 | 굿거리장단 장을 다녹여 내누나」 3. 함경도민요 ◆ 신고산 타령 | 엇모리장단 ※ 어랑어랑 어허야 어야더야 내사랑아 1) 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가는소리 구고산 큰애기 밤보짐 만 싼다 2) 가을바람 소슬하니 낙엽이 우수수지고요 귀뚜라미 슬피울 어 남은간장을 다썩이네
1) 오돌또기 저기춘향 나온다 달도밝고 내가머리로 갈가나 ※둥그대 당실 둥그대 당실 너도 당실 원자 머리로 달도 밝고 내가 머리로 갈가나 2) 제주야 한라산 고사리 맛도 좋고 좋고 읍내야 축항 끝 뱃 노리 듣기도 좋고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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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들을 위한 시간 여행: 마음 속에 새겨질 조상들의 정신, 독립운동 김현주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 1. 왜 독립운동인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가?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대로? 아니면 고난과 역경 속에서 모험을 하며, 하지만,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시대로? 우리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한국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 날 수 있다고 한다면, 바로 후자의 시기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 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는 다름아닌 우리 근대사 속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용감했던 우리 조상들을 만날 수 있고, 무엇보다 그들의 조국에 대한 사랑과 후손들을 위해 자신의 오 늘을 아낌없이 희생했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독립운동시기로 의 여행을 권하고 싶다.
소’를 방학동안 방문했었던 한 교포소녀는 미국으로 돌아와 학교에서 ‘요코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라 는 책으로 수업을 받는다. 그리고, 2차대전 당시 한국을 일본 의 가해자로 묘사하는 교과서 내용에 반발하여 선생님에게 항의하고 수업거부운동을 했다. 이는 전 미주지역으로 퍼져 나간 ‘요코이야기 교재사용 반대운동’의 출발점이 됐다. 또,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은 ‘재외동포 가족을 위한 탐방 프 로그램’을 매년 여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전, 독 립운동에 대한 한국학교에서의 수업은 방학동안 한국에서 독 립운동에 관련된 유물과 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며 조상들의 후손들을 위한 희생정신을 생생하게 알아나가는 좋은 기회 로 연결될 수 있다.
§ 3. 조상들의 독립운동 정신, 어떻게 가르칠까? 죽음을 각오하고, 국내에서, 혹은 타국에서 조국을 되찾기 위 해 살았던 독립운동가들에서부터, 식민지 국민의 설움과 가난 독립운동을 신문기사에서 읽듯이 ‘왜, 누가, 언제,어디서,무엇 의 고통 속에서 어떻게든 내 아이에게는 조국을 찾아주고 싶은 을, 어떻게’로 가르쳐 본다. 마음에 아기를 업고 만세운동의 길거리로 뛰어나온 아기엄마까 지 일제시대는 우리 조상들을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왜? 독립운동의 배경이 된 일제강점기(정치,경제,사회,교육 등에 그리고, 그 시대의 이야기 속에서는 외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서 행해진 일제시대의 고난)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 2세,3세 아이들이 마음 속에 심어야 할 교훈이 담겨 있다. 바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했던 조상들의 정신이다. 누가? 외국에 살면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우리의 문 대표적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그 인생이야기를 소개한다. ( 화를 배우고 전하며 자신의 경쟁력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독립기념관 추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바로 조상들의 독립운동 정신에서 찾아져야 할 것이다. ‘3.1 만세운동과 손병희/해외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지도자,안 창호 / 학생 독립운동가, 유관순/ 조상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보자. 한글 임시정부 지도자, 김구/이토 히로부미와 안중근/무장독립운 을 배우려는 의욕,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동가 김좌진 등’ 의 자랑스러움, 그 모든 열매가 함께 따라오지 않을까? 언제/무엇을? 시기적으로 형태를 바꾸어간 독립운동의 흐름을 소개한다. § 2. 독립운동, 언제 가르칠까? ‘항일의병운동/3.1 만세 운동/비밀결사운동(Secret Societies)/의열투쟁/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운동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수업은 언제 어디서든 가 능할 것이다. 그래도 정리해 본다면, 어디서? 우리 민족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독립운동이 일어나지 않 1) 3.1운동을 설명할 수 있는 3월초가 좋은 시기가 될 것이다. 을 곳이 없었다. ‘국내/만주/블라디보스톡/미국/일본/중국’ 2) 태극기에 대해 설명할 때, 태극기를 그려들고, 아이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에 대해 설명하면 어떻게? 어떨까? 조상들의 독립운동을 정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무장독립운동/만세운동/임시정부의 정치,외교적 운동/민족 3) 여름방학을 하기 전, 8월 15일 광복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교육운동/해외동포들의 독립운동/신문발행/한글 보호 등’ 해보면 어떨까? 한국에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독립운동의 자 취를 찾을 수 있는 ‘서대문형무소’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 § 4.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하기 권하며 ‘독립운동’에 대해 가르칠 수 있다. ‘서대문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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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독립운동을 통해 오늘날의 독립운동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특히,외국에서 살고 있는 교포들에게 독립운동이란 화두는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랜 세월 염원하던 조국의 광복을 맞이한 독립운동가들에게 소 원을 물었다. 이는 ‘조국의 통일’이었다. 빛바랜 사진 속, 열정과 꿈을 ‘독립운동’을 위해 바쳤던 그들이 못다 이룬 숙제를 우리 후 손들에게 넘겨주었다. 이는 광복 이후에 남과 북으로 나뉘고 만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조국의 통일일 것이다. 객관적 시각 으로 모국을 보게 되는 교포 아이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한 수 업은 ‘조상의 독립운동정신’과 함께 ‘남한과 북한을 하나로 만드 는 통일’이 한민족의 역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 5.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 역사문화교재II <한국을 알자> 엿보기 1) 학생용 워크북 활동지 목록 ☞ 어떤 사진일까요?-일제강점기 당시 사진과 맞는 설명 을 연결하는 문제 ☞ 대한독립만세!-3.1운동 당시 집에서 몰래 만들었던 태 극기 사진을 보고, 태극기를 그리는 활동 ☞ 3.1운동 색칠하기-3.1운동 당시의 모습을 그린 밑그림 에 색칠하며 3.1운동이 올해로 몇해째 되는지 답하기 ☞시간여행,3.1운동에 참가하다!-타임머신을 타고 1919 년 3.1 운동 당시로 돌아가 만세운동이 벌어지는 거리 한 복판에 가게 됐다. 그리고, 그날을 경험하며 일기를 써 본 다. ☞ 3.1운동, 그것이 알고 싶다!-영어로 된 3.1 운동 설명 글을 읽고 답하기 ☞ 3.1절 노래- 3.1 절 노래를 듣고 가사 내용 중 빈칸을 채워보기 ☞ 독립운동의 자취를 찾아서-세계지도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 모두 색칠하기 ☞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들-독립운동가 사진과 그 활동 을 맞게 선긋기 ☞ 선생님,우리 선생님-도산 안창호의 전기를 미니북으 로 만들어 보기 ☞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안중근 의사의 일생을 읽고 문제에 답해보기 ☞ 안중근 의사의 판결문-안중근 의사가 일본인 통감 이 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후, 판결을 받는 법원 안에 있다고 가정하고, 내가 만약 판사라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써보 고 그 이유 쓰기 ☞ 나의 소원-김구 선생님에 대한 영문글을 읽고 답하기 ☞ 소녀 독립운동가-유관순 열사에 대한 대화를 읽고 빈 칸 채우기 ☞ 내가 만난 독립운동가-독립운동가를 한분 정해 조사하 고, 1인칭시점으로 발표하기 ☞ 백과사전 속 ‘일제강점기’-’일제강점기’에 대한 영문글 을 읽고 요약하기 ☞ 노래 ‘터’ 불러보기-가사의 뜻 알기 ☞ OX 퀴즈
금요일 분반 강의 ☞ 오늘에 만나는 독립운동-독립기념관의 어린이 홈페이 지를 찾아보는 활동 2) 파워포인트에 담긴 자료 목록 및 구성 ◦ 총 29장의 파워포인트 sheets ◇독립운동이란?: 자료사진)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 3.1 만세운동에 사용된 태극기 의병들,임시정부 요인들, 3.1 만세운동 장면 ◈일제강점기: 조선을 둘러싼 일본,중국,러시아 강국을 동물에 비유 한 지도 일본기가 걸린 덕수궁 일제시대 학교의 모습 일본으로 쌀과 천연자원을 가져가기 위해 쌓아놓은 항 구사진 토지조사하는 일본경찰 사진 ◆ 독립운동가: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 사진 ◎ 독립운동의 방법: 독립운동가들의 단체 사진들 3.1 만세운동의 사진들 ○ 독립운동의 장소: 독립운동이 일어난 곳들이 표시된 지도 (만주,블라디보 스톡,미국,중국,일본) ● 오늘날의 독립운동: 독립기념관 사진들 3) 교사용 지도서의 구성과 예 ▪ 단원설정의 취지 ▪ 단원의 목표 ▪ 파워포인트 자료활용 및 학생활동지 안내 ▪ 활동지 답안 ▪ 교사를 위한 자료: 독립운동의 배경 국권을 잃기까지의 과정 국권상실 그 이후 3.1 운동 대표적 독립운동가-> 불의에 굽히지 않는 손병희 장기적 안목의 혁명가 안창호 도산 안창호 선생님과 초대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와 의 면담(1908년) 단 하나의 소원을 위해, 김구 실천하는 사상가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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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분반 강의 만주의 호랑이, 김좌진 장군 학생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 1945년 8월 15일, 광복 광복의 그날이 오다: ‘어느 독립운동가 부부의 8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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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제시의 일기> 중에서’ ▪ 참고서적 및 웹사이트 분반 강의에서 나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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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심포지엄
청년이 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심용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올해는 우리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설립된 지 만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 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의 옛말에 비추어 본다면 우리 NAKS는 지금까지 벌써 강산이 3번이나 바 뀐 셈이 됩니다. 1981년에 창립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지금은 전국 14개 지역협의회 내에 953개의 한국학교와 8,841명 의 교사 51,308명의 학생들로 늘어 났습니다. 해마다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개최되고 있는 학술대회가 이제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적인 학 술대회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지난 30년 동안 생업에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우리동포 2세들의 한 민족 정체성 확립에 열정을 가지고 수고를 아끼지 아니한 한국학교 교사들의 헌신에 의하여 발전 할 수 있 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0년동안 우리 한국학교를 마치고 나간 학생들이 이제는 청년이 되어 확고한 정체성과 긍지를 가지 고 미국 각 지역 각 분야의 미 주류사회에 일하면서 우리 한국을 빛내고 알리는데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이 는 우리 한국학교의 자랑이요 또한 우리 조국의 자랑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우리 2세들의 미래에 많은 영향을 주고있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할과 미 주류사회에서 우리 2세들의 역할이 우리 조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또 협의회의 지나간 30년을 돌아보고 또 청년이 된 현재를 생각해 보며, 미래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 눠보는 시간에 좀더 구체적으로 의논이 될 것으로 압니다. 이 심포지엄 시간이 여러 교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하여 여러분들이 한국학교에 서 가르칠 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이 심포지엄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 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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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심포지엄
NAKS의 미래를 위한 교육생태계의 구축 김경근 고려대학교
미주 한인 뿌리교육의 보루인 NAKS 창립 30주년 기념 심포 지엄에서 NAKS의 미래를 위한 교육적 제안을 할 수 있는 기회 를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1981년에 창 립된 이래 NAKS는 미주 한인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과 한민족 정체성 교육에서 뚜렷한 족적과 성과를 남긴 것으로 평가를 받 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간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다 가오는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시점에 이 르러 있습니다. 이 같은 계제에 저는 장차 NAKS가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뿌리교육을 위한 교육생태계의 구축에 힘써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구상의 대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기 전에 교육생태계의 의미를 간략하 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생태계는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핵심 주체와 그들을 에워싸고 있는 주요 환경요인들에 의해 구 성된 복합체계를 가리킵니다. 미주 한인사회의 뿌리교육을 예 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주지하듯이, 미주 한인사회에서 뿌 리교육을 위한 주요 교육활동은 한국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 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교육활동은 진공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게 아닙니다. 한국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한인 가정, 지역사회, 그리고 재미 한인사회 및 미국사회 전체는 한국학교 의 교육활동에 유형, 무형의 영향을 끼치고 때로는 그것으로부 터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 한국학교의 학생, 교사, 학 부모, 지역사회, 그리고 한인사회 및 미국사회 전체는 큰 틀에 서 뿌리교육을 위한 하나의 교육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 로 볼 수 있습니다.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 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나 심층면접 결과를 살펴보면, 이들이 한 국학교를 찾는 이유는 비교적 단순하고 실제적입니다. 당장 집 에서 엄마와 언쟁을 하는 데 불편함이 있거나 나중에 아르바이 트라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민족의식 함양이나 민족정체성 확립은 무 척 어렵기도 하거니와 썩 공감하기도 어려운 화두라고 여겨집 니다. 이 같은 목표는 한국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 자연스럽게 성취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 서 당장은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어에 관 심을 갖도록 할 것인가를 두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하고 가르치는 주체는 교사입니 다. 대부분 자원봉사자로 충원되고 있는 한국학교 교사들에 대 해서는 전문성과 관련하여 다소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크게 문 제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학교 교사에게는 전문적 자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절실하게 요구되는 덕목이 아동에 대한 가없는 사랑과 뿌리교육에 대한 소명감 및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수 한인 자녀들이 뿌리교육에 대해 뚜렷한 동기부여가 안 된 상태에서 부모에게 등을 떠밀려 마지 못해 한국학교에 나오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 같은 아동들에게 한국학교 교사는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는 존재, 인 내를 갖고 지켜보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존 재로 남아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같은 교사가 자신의 곁에 있다고 인식할 때, 아동들은 뿌리교육에 대한 회의를 좀 더 쉽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NAKS의 미래를 논의하면서 교육생태계의 구축을 강조 하고자 하는 이유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뿌리교육이 본 궤도에 오르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소임을 한국학교에만 떠맡겨서는 곤 란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미국의 경우 뿌리교육을 실시하기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 경에 놓여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따라서 미주 한인사회에서 뿌리교육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국학교를 에워 싸고 있는 제반 환경이 한국학교에서의 교육활동이 좀 더 나은 결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정비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같은 문 제의식을 바탕으로 남은 시간에는 미주 한인사회의 뿌리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한국학교, 한인 가정, 지역사회, 그리고 NAKS가 각각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한인 가정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경우 미주 한인 부모들은 뿌리교육과 관련하여 다소 이중 적인 태도를 노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모들은 대개 자녀들 이 한국어를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세대 간의 소통과 민 족정체성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들은 자녀가 영어에도 능통하기를 강력 히 희망합니다. 2000년 미국 센서스 자료를 사용하여 출신 국가 별로 5-18세 이민자 아동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분석한 결과는 이와 관련하여 매우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확인시켜줍 니다. 즉, 전체 이민자 집단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계 이민자 가 정에서만 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이민을 온 지 얼마 안 된 아동 들일수록 집에서 모국어보다는 영어를 쓰는 비율이 더 높은 경 향을 보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자녀가 영어를 빨리 습득하도록 먼저 뿌리교육을 위한 주요 교육활동의 중심에 있는 한국학교 하기 위해 부모들이 상당히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결과로 해석할 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인 부모들은 더러 모국에 대해 상당히 비 는 먼저 교육과정이 실수요자의 요구를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 판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도 자녀들은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 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한인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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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편으로는 자녀들이 미국의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하 기를 희구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한 성공이 자식을 자 신의 품에서 떠나 보내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복합 적인 심리 상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상당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얻어진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후자가 엄연한 사실이라면 이 문제를 타개하는 방안과 관련하 여 지역사회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을 것 입니다.
한편 한국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은 한국학교의 교육과 정, 교재, 시설, 교사의 전문성에 대해서도 아동들에 비해 훨씬 더 비판적입니다. 부모들의 열화와 같은 교육열을 충족시키기에 는 한국학교의 교육여건이 여러모로 불비한 까닭에 이 같은 현 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들이 이러 한 문제의식을 갖는 것에 대해서는 나무랄 수 없지만, 이것을 겉 으로 표출시키는 데는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뿌리교육에 대한 동기가 미흡한 아동들에게 한 국학교에서의 수학에 대한 회의를 깊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한국학교에 보내고 있는 한, 부모로서는 여하한 경우에 도 그들에게 뿌리교육에 대해 일관된 신호(signal)를 보내주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NAKS가 수행해야 할 핵심과업에 대해 말씀을 드 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학교를 통한 뿌리교육의 실효성에 대한 여러 논란과는 별개로, 뿌리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모국방문 프 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견을 제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NAKS는 어떻 게 하면 미주 한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자녀 를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도 뿌리교육의 활성화를 위 해 일정 역할을 수행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한인 차세대들 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에 대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지역 단위 의 사업을 펼치는 데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고 싶 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요코이야기’ 와 같은 현저하게 균형감각을 결여한 교육자료가 공교육 현장 에서 활용되는 일을 막는 데 지역사회 명망가들도 좀 더 적극적 으로 힘을 보탤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요코이야 기’는 NAKS가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한 뿌리교육의 토대를 일거 에 와해시킬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을 단순히 하나의 픽션으로 치부하고 애써 대범하게 모른 척하 기에는 꺼림칙한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자신의 조상이 집단적으로 불한당, 범법자로 묘사되고 있는 문학작품이 학교에 서 버젓이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한인 차세대 들이 자신의 뿌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국어를 배우며 떳 떳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이 같은 교재를 퇴출시키는 일은 적어도 뿌리교육에 관심을 가진 사람 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바, 사안의 심각성 에 비추어 그 과업을 오롯이 한국학교와 유관 조직의 몫으로만 남겨 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울러 NAKS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논거를 통해 뿌리교육의 효용성을 홍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 풀(pool)을 확 보하고 지역사회에서 이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도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주 한인 차세 대들에게 자신이 한민족의 후예이기 때문에 무조건 뿌리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은 그다지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 기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경쟁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바람직함을 설득하고, 이를 통해 부수적 으로 민족정체성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 다면 그 길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얼마 전에 우연한 기회에 이중언어교육 전문가와 가졌던 대화의 요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4월 하 순에 동아시아 이민자 자녀 교육문제에 관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펜실베니아대학에 잠시 들른 적이 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했던 한국계 교수 한 분이 자녀를 한국 학교에 보내는 입장에서 갖게 되는 고민의 일단을 토로했습니 다. 어린 자녀를 한국학교에 보내고 있는데 이것이 아이의 영어 능력 향상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된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이중언어교육 전공 교수는 한국인 의 유별난 영어 집착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는 말과 함께 일시 적으로 그런 생각을 갖게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훨씬 유리 한 상황을 맞게 되므로 억지로라도 반드시 한국어교육을 병행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주지하듯이, 많은 한인 차세대들이 대학 에 진학한 후에야 뿌리교육의 가치를 뒤늦게 인식하고 한국어 습득에 소홀했던 것을 후회하며 어렸을 때 좀 더 강력하게 자신 의 등을 떠밀지 않았던 부모를 원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같 은 문제점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견이나 사심이 개입 될 여지가 없는 외부 전문가 풀을 적절히 활용하여 일반 교민들 과 2세들이 한국어 습득의 효용성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일반 교민들이 뿌리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하는 일에도 보다 많은 관 심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뿌 리교육의 효용성에 대해 일관된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 니다. 한국학교에서의 수학 경험을 통해 삶의 기회 증진에서 가 시적 성과를 거둔 역할모델(role model)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적으로 홍보하는 데도 지역사회가 앞장설 필요가 있습니다. 적 절한 역할모델의 존재는 뿌리교육의 효용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저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 사이에 미국, 중국, 일본, 그리 못해 동기부여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많은 한인 차세대에 고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뿌리교육 실태를 비교적 소 게 꿈을 주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적절한 논거(rationale)를 제공 상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제가 세계 각 하며, 스스로의 선택에 대해 확신을 갖게 할 것입니다. 지의 한인 뿌리교육 실태를 연구하면서 새삼 분명하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한인 차세대의 뿌리교육에 대한 동기와 열 미주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뿌리교육을 이수하면서 느끼 정은 철저하게 모국과 주재국과 사이의 국위 또는 경제력 격차 는 애로사항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의외로 많은 학생들(21.3%) 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모국에 비해 주 이 통학의 어려움을 호소했었습니다. 이 같은 학생들의 반응은 재국의 국력이나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을수록 뿌리교 뿌리교육에 대한 동기와 열정이 그만큼 미흡함을 보여주는 방 육에 대한 흥미나 동기가 감소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입 증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한국학교에 대한 접근성에 니다. 미주 한인사회의 뿌리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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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심포지엄 로 이 같은 사실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 기 위해서는 미주 한인사회의 뿌리교육을 감당하고 있는 교육 생태계 전반이 차세대의 동기부여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롭게 구축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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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가진 아이디어 몇 가지를 제 시했습니다. 비록 그것들이 아직 잘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이지 만, NAKS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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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심포지엄
Korean as a World Language Sungdai Cho SUNY at Binghamton In this talk, we will explore the ways in which Korean has become a world language from three different perspectives, (1) national standards for Korean language learning and performance guidelines from both heritage-learners’ and non-heritage learners’ perspectives, (2) SAT (Scholastic Aptitude Test) and AP (Advanced Placement) for K-12 perspectives, (3) national security and world economic perspectives. As there are three major populations of Korean learners, the actual struggle in teaching Korean is to accommodate these three populations. We will offer suggestions that will enlighten future directions for Korean to become a world language with respect to the teaching and learning of foreign languages. First is the need to set up national standards for Korean language learning, based on the National Standards for Foreign Language Learning (1993) showing what students should know and be able to do as a result of studying Korean language and culture. During the development of these standards, extensive input from the field as well as from business and government leaders are to be solicited nationally. Such a process will result in standards that are universally accepted in the United States as the definitive description of what students should know and be able to do in a second language as a result of K-16 classroom instruction. These are general guidelines intended to be used with state and local standards and curriculum frameworks to make them useable for the classroom teacher.
to occur, we cannot ignore the washback effect of Korean language testing. Language testing can be a powerful tool that encourages and reinforces language learning. The SAT Subject Test in Korean is a good indication that Korean has started its journey toward becoming a world language, and we need continued support and efforts to increase its popularity. In addition, creating different kinds of standardized Korean tests for K-12 population and beyond high school would be desirable. Finally, we will suggest some ideas concerning how Korean can become a world language from a non-linguistic perspective, since Korean was designated as a critical language to US security and economic development. This includes setting up a national organization to accommodate teachers of these three populations (heritage, non-heritage and K-12), as well as teachers of college, high school and community school irrespective of heritage or non-heritage learners
As Korea has become economically and culturally strong through new inventions in IT business and through the popularity of dramas and movies called the “Hallyu Wave”, however, the status of the Korean language is not so as strong as in other areas. In this talk, we will define the world language as one that (1) has a national standard for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and (2) is critical for the world economy. In actuality, course levels in Korean differ from institution to institution. One way to alleviate this problem is to set up national standards for proficiency, asSecond, we also need to establish performance guidelines, sessment and curriculum. based on the ACTFL performance guidelines showing how well students should be able to use the Korean language and demonstrate their knowledge of the language and culture. These guidelines have to be developed in response to the demand from the profession designed specifically to describe K-16 students whose language learning has taken place in a clas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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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 a national standard for assessment in Korean needs to be established to allow us to know how our students are progressing toward achieving the standards. There are increasing numbers of assessment packages available nationally to help teachers design proficiency-based, standardsbased assessment. The inseparabl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language learning and Korean language testing is well recognized. For successful Korean language learning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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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1 마크 피터슨 Brigham Youn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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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빙맥 신드롬: 신세대를 위한 멀티미디어 한국어 발음 교육 프로그램 조덕현 국방외국어대학 (DLI) * 편집자 주: 조덕현 강사님은 파워포인트 자료를 보내주셨기에, 이를 그대로 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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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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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초급 학습자의 화용 발달을 위한 교수방안
정지영 럿거스대학교 교수
§ 1. 들어가는 말
부수적인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행동을 통하여 극복할 줄 아 는 능력이다. 본 강의에서는 화용 능력을 사회언어적 능력과 담 1970년대 초, 사회언어학자이자 인류언어학자인 Dell 화 능력을 함께 어우르는 개념으로 다룬다. Hymes(1972)는 어린이들의 언어발달에 있어서 문법(rules of Thomas (1995)는 언어의 화용적 측면을 “맥락 안에서의 의 grammar)보다는 구체적인 실제 상황에서 적절하게 습득한 문 미” (meaning in context, p. 1)라고 광범위하게 정의한다. ‘맥 법을 사용할 줄 아는 사용의 규칙 (rules of use)을 습득하는 것 락’을 언어적 맥락 (선/후행 발화), 화자와 청자의 상호작용적 이 모국어 화자로서의 언어 능력을 갖추는 데 더 중요한 요소가 관계, 주어진 사회적, 물리적 상황, 문화적 환경을 두루 포함하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사용의 규칙을 모르고 문법만 아는 것 는 것이다. 화용적 능력은 언어를 주어진 맥락에 맞게 적절하 은 실제로 언어를 사용하는 데 아무 소용이 없다는 주장을 펼쳤 게 사용해서 화자가 의도를 청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거나, 청 다. Hymes의 주장은 많은 언어 교육학자들에게 수용되어서, 현 자가 화자의 의도를 맥락에 비추어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을 재는 언어 습득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 언어 자체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Thomas에 의하면 화용론적 오류(pragmatic failure)는 쌓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정확 보통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첫째는 화용언어적 오류(pragma하고 적절하게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 즉 의사소통 능력(comlinguistic failure)로서, 맥락은 이해하였지만 그에 적절한 목표 municative competence)을 기르는 것이라는 것으로 설정되는 어 선정이 잘못된 경우에 일어나는 오류이다. 예를 들면, “민수 것이 일반적이다. 야, 선생님께서 오시라고 해”는 화자가 선생님을 일컬을 때 높임 이미 40년 전에 언어 학습에서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이 논 법을 사용하여야 하는 것은 알지만 주체 높임법(문장의 주어를 의되기 시작하고, 현 외국어 교육 현장에서 의사소통 중심 교수 높임)이 아니라 상대 높임법(청자를 높임)을 써서 오류가 발생 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고히 형성된 가운데, 지금까지 한 경우이다. 올바른 표현은 “민수야, 선생님께서 오라고 하셔” 의 미국 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은 어휘, 문법, 발음 교육에 가 되겠다. 둘째는 사회화용적 오류(sociopragmatic failure)로 집중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 현장에서 화용 교육이 배제되는 것 서, 맥락을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했거나 맥락에 적절하지 못한 은 교사들이 화용적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서이기 보다 언어를 사용할 때 일어나는 오류이다. 예를 들면,“선생님, 결혼 화용적 기능을 규칙으로 설명하기가 모호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 했어요?”는 두 가지 이유로 무례한 언어 사용이 될 수 있다. 높 다. 또한 많은 화용적 표현은 규범적인 의무적 사용보다 개인적 임법을 사용하지 않았고, 상황적, 문화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질 인 선택적 사용의 양상을 띄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문이기 때문이다. 강의는 전반적이고 통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법이나 발음상의 오류들에 비해 화용적 오류, 특히 사회화용 교수 과정에 포함되어야 할 필수 요소의 하나로서 화용 능력을 적 오류는 모국어 화자들에게 더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킬 위한 교수 방안을 사례를 통해 제안해 보고자 한다. 수 있다. 이는 화용적 오류들은 화자의 개인적인 특성으로 간주 되거나 화자의 출신 문화의 전형적인 특성으로 생각될 수 있기 § 2. 의사소통 능력과 화용적 오류 때문이다. 사실 심각한 의사소통상의 오해는 주로 화용적으로 실제 한국어 화자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어떠한 능 적절하지 못한 언어 사용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Thomas 력을 갖추어야 할까? Canale (1983)은 의사소통 능력을 위해서 는 “문법적 오류는 화자를 덜 숙달된 언어 학습자로 인식되게 는 문법적 능력, 사회언어적 능력, 담화 능력, 전략적 능력을 균 하는데 그치지만, 화용적 오류는 화자를 인간성이 나쁜 이로 인 형있게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문법적 능력은 문법적인 규칙, 어 식되게 할 수 있다”(p. 96)라고 다소 강하게 역설하였다. 이해영 휘, 발음, 맞춤법 등을 포함하고, 사회언어적 능력은 대화 구성원 (2009)도 “보통 외국어 학습자들은 문법적 오류에 집중하는 경 이나 상황 등의 맥락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 담화 능력은 향이 있지만 한국어 모어 화자들은 문법의 문제보다는 화용적 문장들을 긴밀하고 관련성있게 구성하는 능력 (예: 일관성 있고 오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p. 14)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주제가 분명한 이야기를 들려 주는 능력이나 유의미하게 친밀 다음 예는 실제로 한국어교원자격증시험에서 외국어로서한국 하게 대화할 줄 아는 능력), 전략적 능력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어교육 영역에서 출제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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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적 교정보다 명시적 교정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한다
위 문제의 정답은 4번으로, 학습자1은 일관성있게 높임법을 사용하지 않아 불손하게 느껴지고, 학습자2는 거절 화행에서 머 뭇거림을 보이지 않아 냉정하게 들린다. 이는 학습자들의 의도 와는 상관없이 심각한 오해를 부를 수 있어 교정과 학습이 필 요하다.
§ 3. 화용 교육 사례1: 의식 상향 (consciousnessraising)과 알아차리기(noticing)를 통한 화용 교육 그렇다면, 화용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어떤 학습 활동이 효과적일까? 영어와 비교해서 한국어의 형태적 특성 중 가장 두 드러지는 것은 조사와 어미이다. 이 중 조사는 기술적으로 비교 적 간단한 문법적 규범을 따르는데, 예를 들면 ‘–이/가’ 는 문장 의 주어를 표시하는 주격조사로 쓰이며 ‘–이’는 자음으로 끝나 는 명사에, ‘-가’는 모음으로 끝나는 명사에 결합된다. 대부분의 한국어 교재들은 주격조사를 맨 먼저 소개하는 편이고, 주로 단 순한 문벅적 기술과 함께 문장 차원의 예문들을 제시하는데 머 무른다. 그렇지만 실제로 조사를 문법적으로 정확하면서 화용 적으로 맥락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음 오류들 을 살펴보자.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교사는 어떻게 학생들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도록 도와 줄 수 있을까? 먼저, 교사는 화용 교육 은 맥락 안에서의 의미 중심 교육이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야 한다. Doughty와 Wiiliams (1998)은 의미중심 형태교수법 (Focus on Form)을 제안하면서 외국어 교육은 형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보다 특정 형태를 다룰 때 그 형태가 맥락 안에서 의 가지는 의미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Rose (2005)는 이러한 의미중심 형태교수법이 화용 교육에서 더욱 효 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한국어 교육에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 많은 초급 한국어 교재들은 전반부에서‘인사하 기’와‘소개하기’ 맥락에서 주격조사 사용을 소개하는데, 교사는 예문을 제시하면서 입력의 강화(input enhancement) 기법을 써서 목표 형태가 어떤 맥락에서 쓰이는지에 학생들의 의식을 상향시켜야 한다. Schmidt (1990)은 알아차리기 가설(Noticing Hypothesis)을 제안하면서 제2언어 습득을 위해서는 학습자가 의식적으로 목표어 형태를 알아차려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면, (3)과 같은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교사는 예문을 제시하 면서 적절한 조사 사용에 학생들의 주의를 기울이게 수 있다 ( 예: “이름이 뮈예요?”“제 이름은 홍길동이에요”를 제시할 때 ‘ 이’와 ‘은’을 강조). 이 즈음에서 학생들은 왜 대답에서 ‘-이’를 쓸 수 없는지 질문할 수 있다. 이에 교사는 명시적, 메타언어적 설명을 통해 선행 질문에서 이미 소개된 주어는 ‘-은’을 이용해 야 한다고 가급적 문법 용어를 쓰지 않고 설명해준다. 이어 그 룹 별 활동을 통해 ‘소개하기’를 역할극으로 해보도록 하고, 조 사 사용 오류가 나타나는 즉시 명시적 오류 교정을 통하여 맥락 에서 언어의 형태적 특징의 “알아차리기(noticing):를 유도한다 (Doughty & Long, 2003).
§ 4. 화용 교육 사례 2: 담화표지(Discourse Markers) 를 사용한 담화 확장과 상호 작용 교육
“인생이란 끊임없는 담화의 연속”(McCarthy, Matthiessen & Slade, 2002, p. 55)이라는 언어학자들의 말은 실생활에서 대부 분의 언어 사용은 고립된 문장 차원이 아니라 담화 차원에서 이 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담화란 일반적으로 사회적 맥락 안 에서의 언어 사용이라고 정의되는데, 독백, 대화, 문어 텍스트, 구어 텍스트를 다 포함한다. 언어의 화용적 사용이 맥락에 적절 (1)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제가 김철수 한 언어 사용임을 감안하면 화용 교육은 문장 차원이 아니라 담 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할 수 있다. 입니다. (2) [집에 들어오며] 엄마, *제가 왔어요. 문장들을 의미있게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연결, 구성하는 능력 (3) 가: 이름이 뮈예요? 은 제2언어 습득에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담화표지 나: 제 *이름이 홍길동이에요. 는 문장을 일관성있게 연결하는 장치로서 (Schiffrin, 1987) 모 박석준(2010)은 예문 (1)과 (2)를 제시하면서 자연스러운 조사 든 교재에서 빼놓지 않고 다루는 교수 요목이다. 초급 단계에서 사용은 문장 차원의 구조적 설명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실제 주로 다루어지는 담화표지는 ‘그리고,’ ‘그래서,’ ‘그런데,’ ‘그럼’ 적 담화 상황에서 맥락에 기대어 설명하고 이해할 수밖에 없는 등의 접속어 담화표지인데, 많은 한국어 교사들이 보이는 잘못 언어 요소”라고 한다. 조사 사용상의 오류는 영어권 한국어 학습 된 담화표지 교수법은 각 접속어에 상응하는 영어 접속어를 제 자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오류 중의 하나임이 분명하지만 시하고 이들을 의미론적인 관점에서만 다루면서 화용적 쓰임은 교정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정지영(2010)은 초급 한국어 다루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비록 학생들이 교과서가 제시하는 학습 현장 연구를 통해 조사 사용 학습에서 보여지는 오류 저항 예문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접속 (error resistance) 현상을 보여준다. 이 연구에서 집중적으로 보 어 담화표지를 제한된 언어적 자원으로 의미있게 사용하는 것 여주는 오류 중 하나는 위의 예문 (3)이다. [실제 관련 영상물 제 이 항상 쉽게 습득되는 것은 아니다. 시] 이 연구 결과는 문법적이 아닌 화용적 조사 사용 오류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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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담화표지를 사용하여 확장된 담화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그에 따라 발생되는 오류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서, 표준형을 ‘처방’ 하기보다 학습자가 의도한대로 적절하게 쓰도록 ‘권유’하는 방 향으로 지도할 필요가 있다.
§ 5. 화용 교육 사례 3: 화행(speech acts) 발달을 위 한 어미의 화용적 기능 교육 (5)
위의 예들은 Ozono와 Ito (2003)가 일본인 영어 학습자들의 담화표지 사용 연구에서 문장들의 대립 관계를 표시하는 담화표 지가 원인이나 부가적인 관계를 표시하는 담화표지들보다 습득 하기 어렵다는 발견과 일치해서 더 흥미롭다.[PPT 사례 발표] 담화 표지를 소개할 때에는, 각 표지가 가지는 의미를 영어로 번역해서 한국어-영어 상응 관계를 성립하도록 유도하지 말고, 유의미한 담화 안에서 해당 담화 표지가 두 문장을 어떠한 관계 로 연결하는가, 더 나아가서 화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상호작용 적 상위 의미는 무엇인가를 (예를 들면, 화자가 암묵적으로 표현 하는 태도나 감정은 무엇인가)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분석하고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우리는 언어를 의미 전달의 도구로 쓰는 동시에 ‘행위(act)’를 수행하는 도구로 쓰기도 한다.부탁, 경고, 거절, 감사, 불평, 칭찬 등의 여러 사회적, 상호작용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발화를 ‘화 행(speech act)’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우리가 친구에게 부탁 할 때 “나는 너에게 내일 내 이사를 도와 줄 것을 부탁한다”라 고 직접적으로 언어의 표면적 의미만을 전달하기보다는 “내일 내 이사 좀 도와 주면 안 되겠니?”라고 간접적으로 언표내적 행 위(illocutionary act)를 통하여 목적을 이루는 경우가 통상적이 다. 이 때문에 제2언어 학습자들이 한국어 화자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휘와 문법의 확장도 중요하지만 각 화용적 기능에 쓰이는 패턴을 익혀서 한국식으로 간접 화행을 수행하는 방법을 학습할 필요가 있다.
영어권 한국어 학습자들이 간접 화행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특 히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한국어 간접 화행 발화 패턴이 영어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예을 들어, 길을 물을 때 “길 좀 묻겠습니 다,”혹은 “길 좀 물어도 될까요?”는 영어로 같은 화행을 수행하 는 방법과 상이하다. 교착어, 첨가어로서 한국어가 갖는 특성 때 문에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는 어미 형태의 화용적 기능을 맥락 접속어 담화표지 외에도 초급 단계에서 흔히 소개되는 표지 속에서 제시하는 것은 영어권 학습자가 크게 어려움을 겪는 부 는 화자의 반응을 나타내는 감탄사 표지가 있다. 이는 문장의 결 분이다. 다음 예를 보면 화용언어적 오류가 적절하지 못한 어미 속 관계보다는 화제와 화자, 혹은 청자와 화자의 결속 관계를 표 사용에서 비롯됨을 볼 수 있다. [역할극 영상물 제시] 현하는 ‘참,’ ‘아,’ ‘어,’ ‘어머,’ ‘아이구’ 등을 포함하는 담화표지로 (8) [학습자1이 시끄럽고 더러운 룸메이트인 학습자 2에게 서, 학습자들이 학습 시 많은 흥미를 보이지만 어색한 담화 구 불평을 하는 역할극] 성의 요인이 되기도 하는 담화표지이다. 다음은 초급 학습자가 학습자 1: 아, 저 아 얘기할래요? 교과서에서 제시된 감탄사 담화표지를 골고루 잘 사용한 실례 학습자 2: 음, 왜 그래? 이지만, 교사가 각 표지가 전달하는 사회언어적 의미를 교수하 학습자 1: 이 음악이 쪼끔 시끄럽지 않아요? 지 않아 화자의 나이와 성별에 적절하지 않은 사용을 보여 주 학습자 2: 아니요, 저는 아 크게 듣기 hh 음악 좋아해요. 는 예들이다. (6) 안녕하세요? 저는 XXX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미 국 사람이에요. 하지만 내 아주머니는 한국 사람이에요. 내 생 일은 3월3일이에요. 열일곱 십살입니다. 저는 XXX 대학 학생 이에요. 일학년이에요.XXX 캠퍼스는 참 커요. 그리고 학생이 아주 많아요. 참, 내 전공을- 은 심리학하고 음악이에요. 저는 참 바빠요. 오, 그리고 저는 한국어- 한국어를 공부해요. 내 한국어 수업은 참 재미있어요. 하지만 내 심리학 수업은 참 재미없어요. 아이구, (.) 몇 시예요? 타임 투 고. 가자!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바이 바이. (7) [건장한 남학생이] 어머, 민지 씨! 오래간만이에요!
(9) [택시 승객인 학습자 3이 택시 기사 학습자 4에게 더 빨 리 가달라고 요청하는 역할극] 학습자 3: 인사동까지 가 주세요. 얼마나- 얼마나 걸릴까요? 학습자 4: 오, 아 차가 많이 아 막혀서 아 한 시간이나 아 걸 릴게요. 학습자 3: 아, 안돼요. 빨리 가 주- 가 보세요. 학습자 4: 아, 네. (10) [전화 응답기 녹음 메시지] 학습자 5: 안녕하세요. 이건 카산드라 전화이에요. 전화 못 받 아서 죄송합니다. 메시지 어 남겨 주고 어 이따가 아 전화할 (.)게요. 감사합니다.
담화표지는 다중적 기능을 가지고, 생략되거나 추가되어도 통 초급 단계에서 비슷한 의미와 기능으로 인해 학습자들이 혼동 사적, 의미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수항 을 겪는 어미 쌍으로는 ‘-을까요’와 ‘-을래요,’ ‘-을 거예요’와 ‘목으로 설정되지 못하는 현실이다. 또한 맥락에 따라 그 상호작 을게요,’ ‘-어/아서’ 와 ‘-으니까’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을 거 용적 기능이 달라지고 개인차를 많이 보이기 때문에 위계화하 예요’와 ‘-을게요’의 경우, 영어권 학습자들은 둘 다 ‘will’의 의 여 제시하기가 어렵다 (안주호, 2009). 따라서 교사는 학습자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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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미를 가진다고 가정하고 주어진 상황에 따라 변별하여 사용하 는 능력이 떨어진다. 둘 다 기능이 ‘미래에 있을 어떤 사실에 대 한 의지 표현’이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어/아서’와 ‘-으니까’도 ‘because’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획일적으로 사용하는 오류가 빈 번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초급 한국어 교사들은 학습자 가 문법 규칙을 한 번에 하나씩 난이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시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학습자들의 화석화(fossilization)를 촉진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처음 배운 문법 요소와 같은 의미를 가진 두 번째 문법 요소를 힘들여 학습할 필 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 교사는 학습자들이 흔히 혼동을 일으 키는 어미 쌍을 미리 잘 파악하고 처음 요소를 소개할 때 함께 쌍을 이루는 요소도 함께 소개해서 화용적 기능 상의 차이를 잘 설명하여야 한다. 도입 시의 활동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각적 입 력이 효과적이다. [PPT 사례 발표] ‘도입’ 단계 후 다소 기계적인 ‘연습’ 단계가 끝나면 ‘활용’ 활동 이 필수적인데, 이 때에는 제한적 산출 과제(예: 빈칸 채우기, 담 화 완성 활동)보다는 확장적 산출 과제(예: 에세이 쓰기, 인터뷰, 역할극)를 통하여 교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활용 단계에서 발 생하는 오류는 맥락에 비추어 교정,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같 은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 학습자의 확장적 산출 과제의 수행 예를 영상물로 제시]
§ 6. 맺음말 지금까지 살펴 보았듯이, 화용 교육에서는 맥락과 형태를 따 로 떼어서 생각해서는 안된다. 언어의 화용적 사용이라고 하면 그 언어가 모국어로 쓰이는 나라의 추상적인 문화적 가치나 관 점을 가르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화용 교육에서 문 화적 요인이 배제될 수 없지만, 한국어 교사로서 우리가 꼭 염 두에 두어야 할 점은,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다양 한 형태가 가지는 상호작용적 의미 차이를 학습자들이 알아차 리고 맥락에 맞게 적절하게 선택하여 사용하는 능력을 증진시 키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맥락 안에서 배우는 한국어는 더 재미 있다. 그러나 화용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동기 부여에 도 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언어소통능력의 신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Beebe(1995)는 언어 사용의 사회적 규범을 교육하는 것은 “frosting on the cake, ”즉 다 된 케이크에 설탕입히기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화용 교육은 제2언어 교육 에서 선택적이고 부가적인 미세 조정(fine-tuning)으로서가 아 니라 문법, 어휘 교육과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필수적이고 중대 한 요소임이 분명하다.
§ 참고문헌 Beebe, L. M. (1995). The social rules of speaking: Basics – not frosting on the cake. The Language Teacher, 19(3), 4-11. Canale, M. (1983). From communicative competence to language pedagogy. In J. Richards & R. Schmidt (Eds.), Language and communication (pp. 2-27). London: Longman. Doughty, C., & Long, M. (2003). Optimal psycholinguistic environments for distance foreign language learning. Language Learning and Technology, 7(3), 50-80. Hymes, D. (1972). On communicative competence. In J. Pride & J. Holmes (Eds.), Sociolinguistics: Selected readings (pp. 269-293). Harmondsworth: Penguin. McCarthy, M., Matthiessen, C., & Slade, D. (2002). Discourse Analysis. In N. Schmitt (Ed.), An introduction to applied linguistics (pp. 55-73). New York: Arnold. Ozono, S., & Ito, H. (2003). Logical connectives as catalysts for interactive L2 reading. System, 31, 283-297. Rose, K. (2005). On the effects of instruction in second language pragmatics. System, 33, 358-399. Schiffrin, D. (1987). Discourse markers.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Schmidt, R. (1990). The role of consciousness in second language learning. Applied Linguistics, 11, 129 158. Thomas J. (1983). Cross-cultural pragmatic failure. Applied Linguistics, 4, 91-112. 박석준 (2010). 담화 문법과 한국어 문법 교육. Paper presented at the 2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Korean Language Education. Kyunghee University, Korea. 안주호 (2009). 한국어교육에서의 담화표자 위계화 방안. Journal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20(3), 135-159. 이해영 (2009). 외국인의 한국어 거절 화행에 대한 한국인의 반응 연구. Journal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20(2), 203-228. 정지영 (2010). 한국어 조사 습득을 위한 상호작용적 오류 교정의 효과에 관한 현장 연구. Journal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21(4), 255-282.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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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주제와 다양한 재료 및 기법을 통한 미술활동 김성경 뉴잉글랜드 협의회 북부 보스톤 한국 학교 § 들어가는 말 한국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 한 것이겠지만 배움의 장소에 꼭 필요한 요소가 있다면 바로 흥 미와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의 언 어와 문화가 너무나 익숙한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운다는 것은 그렇게 쉽고 재미난 일만 은 아닐 것이다. 특히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긴 시간과 끈 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한 국학교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 아이들 은 책상에 앉아서 주입하는 교육방식에 많은 흥미를 느끼지 못 한다. 물론 그 시간이 필요하지만 다양하게 아이들에게 맞는 활 동적인 수업계획이 필요한 것이다.
이밖에 또 좋은 주제로 한국의 문화재 (예로 숭례문, 흥인지 문, 경복궁, 등등), 한국의 재래시장의 풍경, 한국의 명절문화, 한 국의 위대한 위인들(세종대왕, 신사임당, 이순신, 안창호, 김구, 등등) 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그것에 대해 그림을 그리는 것도 한 국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또 실제로 그림을 그려봄으로써 오 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계절마다의 풍경 이라는지 자신의 자화상을 꼴라 쥬 기법으로 미술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여러 가지 단어를 배 울 수 있다. 예를 들어 봄의 풍경을 그리면 그 안에 나무도 있고 하늘도 있고 사람, 놀이터, 집, 등등 많은 단어를 자연스럽게 그 림과 더불어 배울 수 있는 것이다.
§ 2. 다양한 재료와 기법 이에 여러 특별활동 중에서도 특별히 미술교육을 통한 재미있 고 효과적인 수업과 미술교육의 전반적인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 고자 한다. 미술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 르지 않거나 재료의 한계성으로 인해 늘 하던 것을 반복하게 되 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특별활동에도 흥미를 못 가지게 되는 경우가 더러 생긴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 결하고자 미술 활동의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통해서 독특한 창 작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시 시 각적인 방법을 통해 미술활동과 함께 배워나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 1. 다양한 주제와 그림으로 배우는 한국문화 아이들은 평범한 미술주제를 주어서 그렸던 주제를 반복하기 보다 더 많은 생각을 유도하는 다양한 주제가 필요하다. 특히 주 제를 줄 때 그냥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시각적인 방법을 활용하 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책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전래동 화를 보여주고 그 안에 숨어있는 한국의 전통이나 문화를 자연 스럽게 만나게 하고 전래동화 속에 있는 이야기의 핵심 즉 의미 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또한 전래동화에서 나오는 전통가옥이라 든지 동물이라든지 그러한 실제적인 사진도 보여주면 더욱더 정 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전래동화 속에 있는 이야기에 대 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해보는 것이다. 전래동화 안에 는 초가집도 등장하고 기와집도 등장하고 한복을 입은 사람, 고 무신, 제사를 드리는 풍습, 한국의 효 등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문화를 만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시각적인 방법을 통해 더욱 더 쉽고 재미있게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고 더불어 창 조적인 미술활동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려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그림을 통해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한국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그것에 따라 아이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생각과 이미 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그리는 주제가 정해졌다면 이때 필요한 것이 다양한 재료이 다. 단순히 크레용을 가지고 그리는 것을 떠나서 여러 가지 실생 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재료 에 대해서 조금만 더 넓게 생각하면 실생활에서 만나는 물건들 을 통해 다양한 기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솜, 면봉, 클립, 나뭇가지, 단풍잎, 동전, 빨대, 털실, 단추, 실 콩, 쌀, 돌, 실 제 꽃 등등 이러한 단순하고 흔한 재료로도 다른 느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림 안에 나무를 밑그림으 로 그렸다면 진짜 나뭇가지를 주어서 붙여보는 것이다. 또한 예 를 들어 꽃을 밑그림으로 그렸다면 꽃 밑그림 위해 솜을 얇게 깔 아 붙이고 그 위해 원하는 꽃의 색을 정해 컬러 물감을 칠하면 솜 은 밑그림을 그린 종이와 잘 밀착되는 동시에 울퉁불퉁하게 입 체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을 그렸을 때 눈을 단추로 붙일 수도 있고 털실로 머리카락을 표현 할 수도 있 다. 만약 바다를 그린다고 해보자. 바다를 파란색으로만 칠해버 리고 끝내게 하지 않고 바다의 파란색을 파란색 클립으로 붙여 보거나 파란색 털실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 또한 꼭 붓으로 물감 을 칠하는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이들의 손가락을 이 용해서 그림을 색칠하는 방법, 솜이나 면봉을 이용해서 색칠하 는 방법 빨대로 불어서 색칠하는 방법, 다양한 굵기에 검은 잉크 펜 만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 등등 이처럼 다양한 방법 을 통해 조금은 더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미술활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그림을 그리는 종이도 그냥 하얀 종이가 아닌 검은 종이에 밝은 색깔에 크레용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나무를 매끄럽게 할 때 쓰는 사포를 종이로 삼아 크레용으 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포에 그림을 그리게 되면 종이에 그 리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에 그림을 완성 할 수 있다. 때로는 종 이의 크기를 다르게 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엽서 크기의 작은 종이를 주고 그 안에 그림을 그리게 하고 그것을 예 쁜 액자로 만들 수도 있고, 또는 더 작은 크기의 정사각형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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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이를 아이들에게 주고 그림을 그리게 한 후 모든 아이들의 작품 을 다 모아서 모자이크처럼 다같이 붙이면 멋진 공동작품도 만 들 수도 있다. 이러한 공동작품은 하나의 그림으로 큰 액자로 만 들어 한국 학교 안에 벽 장식으로 사용해도 좋다. (큰 종이에 비 해 작은 종이를 주게 되면 아이들은 짧은 시간에도 완성도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조금만 고정관념 을 깨고 창조적으로 다가간다면 너무나 다양하고 재미있게 미 술활동을 해나갈 수 있다.
§ 3. 수업의 실례 1) 기법: 손가락으로 컬러링 하기 - 물감을 붓 없이도 재미 있게 컬러링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여러 가지 색을 썩 어봄으로 다양한 색의 변화와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대상: 초급반 ~ 고등반 * 재료: 물감, 신문지or호일(팔레트 대용으로 씀), 두터운 도 화지, 물통, 휴지
2) 기법: 꼴라쥬 자화상–자화상을 그림과 더불어 잡지나 종 이를 찢어 붙여 자신을 표현해 본다. * 대상: 초급반~ 고등반 * 재료: 잡지, 자투리컬러종이, 풀, 도화지, 크레용, 털실, 콩, 단추 * 제작순서 ㄱ. 자신의 얼굴과 특징을 생각해 보고 연한 색 크레용으 로 밑그림을 그린다. ㄴ. 밑그림을 다 그린 후 잡지나 컬러종이를 자신이 원하 는 곳에 찢어 붙이면서 그림을 완성한다. ㄷ. 머리카락이나 옷, 눈,입 등등 그림의 여러 가지 요소에 단추나 콩, 털실도 함께 활용해서 그림을 완성한다. ㄹ. 완성한 후 그림에 제목을 붙이도록 한다. 2)-1 그림자료
* 제작순서 ㄱ. 주제를 주고 생각하게 해서 연한 색 크레용으로 밑그 림을 그린다. ㄴ. 밑그림 위해 손가락으로 물감을 찍어 컬러링 한다. ㄷ. 이때 물감의 색을 7가지 정도로 정해주고 손가락을 이 용해서 물감 색을 여러 가지 썩어보고 원하는 색을 만들어 쓸 수 있게 한다.(빨강, 파랑, 노랑, 초록, 갈색, 검정, 흰색) ㄹ. 다 그린 후 자신이 생각하는 그림의 제목을 붙이도록 한다. 1)-1 그림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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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법: 공동작품 만들기- 한국의 지도를 입체적으로 만들 어 공동작품을 만들어 봅니다.(또는 태극기도 이러한 기법으 로 공동작품을 만들 수 있고 이 외에 다른 모든 주제도 이러 한 기법을 사용하여 입체적인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토요일 분반 강의 4)-1 그림자료
* 대상: 초등반~ 고등반 * 재료: 두터운 도화지 또는 얇은 스트로폼, 물감, 솜 * 제작순서 ㄱ. 두터운 도화지 또는 스트로폼 위해 한국지도의 형태 를 그리도록 한다. ㄴ. 그리고 솜을 위해 얇은 두께로 펴서 올려놓고 먼저 흰 색 물감을 위해 바르면서 솜과 스트로폼을 붙여 준다. 스 트로폼과 솜,물감이 마르면서 단단하게 밀착된다. ㄷ. 그 위해 여러 가지 색을 다시 입히면서 멋진 우리나라 지도를 완성한다. ㄹ. 작품의 물감이 충분히 말리도록 한다. ㅁ. 작품의 제목을 다같이 정해 본다. 4) 기법: 검은 색 다양한 굵기의 잉크펜으로 그림 그리기- 늘 그리던 크기의 종이가 아닌 작은 엽서 크기의 종이에 검은색 다양한 펜으로만 그림을 그려봄으로 기존의 그렸던 그림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그림을 그려 본다. * 대상: 중등반~고등반 * 재료: 엽서 크기의 도화지, 다양한 굵기의 검은 잉크펜, 검 은 매직, 색연필
§ 나가는 말
* 제작순서 ㄱ. 엽서크기의 도화지에 주제에 맞추어 연한 색연필로 밑 그림을 그린다. ㄴ. 밑그림이 완성되면 검은 색 잉크펜으로 밑그림 라인 을 먼저 그려준다. ㄷ. 밑그림 라인을 검은 잉크펜으로 그린 후 색칠 할 부분 에 점, 선, 면, 원 등을 사용해 각각 다르게 컬러링 한다. ㄹ. 이 그림 기법은 다양한 검은 색 잉크펜의 굵기를 준비 하는 것이 좋다. ㅁ. 그림이 완성되면 아이들의 작품을 다같이 붙여서 큰 그림으로 만들어 전시하면 각자의 그림도 보이면서 검은 색으로 통일된 큰 작품이 되기도 한다.
미술활동은 아이들에게 창조적인 상상력을 할 수 있도록 도 와주고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아 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한국문화와 언어를 배우면 서 독특한 미술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창조적인 생 각과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모든 학교는 기본적으로 변함없이 꼭 지켜나가야 할 것들이 있고 또 다른 면에서 계속 변화를 주 면서 변해가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것에 맞은 새로운 교육법 을 연구하는 노력도 동시에 필요하다. 그러한 노력 없이 어떻게 더 좋은 모습으로 한국 학교가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미술활동도 마찬가지이다. 기존에 있던 미술활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더 창조적인 주제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통 한 미술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한국학교에 더 재미있을 느끼 고 흥미롭게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 워나가길 소망한다.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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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동요와 동요를 통한 한글 발음 교정 배영란 뉴욕 롱 아릴랜드 한국 학교 음악 교사 § 1. 음악(노래, 악기등)을 이용한 학습효과 (조사대상 6세 어린이. 실험기간 9개월)
하는 수업을 하게 된다면 노래 춤 연기의 집합인 뮤지컬학습을 통해 놀라운 잠재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IQ 상승폭 – 연기수업 4.3점, 일반수업 4.3점, 음악수업 7점.
§ 2. 뮤지컬동요로 배우는 한글 (한글 chant – 리듬을 겸비한 딕션)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 글렌 셀런 버그 박사 (2006년 11 월)에 의해 어린이에 대한 음악수업이 두뇌 가운데 수학과 공간 * Chant(챈트) – 동요에서 음을 제외한 리듬과 가사만으로 노 지각 능력 부분을 발달 시킨것이 연구 발표 되었다. 래에 필요한 가사와 리듬을 리듬악기와 접목하여 리듬감과 노 래에 필요한 발음 익힘. 또한, 미국 의학 전문 뉴스통신 헬스 Day News에선 매주 악 (준비물 – 손쉽게 구할수 있는 빈 펫트병이나 빈우유팩, 자음과 기나 노래 수업을 정기적으로 받은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 모음 스티커, Sound Shape, 아고고벨, 그 외 리듬 악기) 이에 비해 IQ가 훨씬 더 높아진 것을 발표 하였다. *Tanz(탄즈) – 동요를 활용하여 만든 율동으로 신체 리듬 형성 노래와 언어는 서로 다음과 같은 요소를 이루고 있다. 이 될 수 있도록 만든 것. Song and Language are Twins! [Song] • • • • • • •
Melody Pitch Rhythm Beat Dynamics Lyrics Phrase
←------→ ←------→ ←------→ ←------→ ←------→ ←------→ ←------→
[Language]
Intonation Accent Rhythm Beat Dynamics Vocabulary Sentence
노래는 많은 단어와 여러 문장으로 구성 되었으므로 위와 같 은 요소로 이루어진 노래와 언어의 특징을 살려서 교육에 함께 병행 한다면 더욱 큰 영향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노래에 춤과 연기를 더하여 한 문장을 익히는 것은 그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민자들의 2세로 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제 2 외국어로 접할 수 밖에 없 는 코리안 아메리칸 학생들에겐 이 또한 결코 쉬운 습득은 아니 기에 이에 따르는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준비물 – 붐웨이커, 소고, 짝짝이, 탬버린등, CD 와DVD 악 보) *리듬동요 – 종이배 *안무 – 초록빛바다 *탄즈 – 아빠 힘내세요, 코리아 환영의 노래 가능한한 수업을 통해 익힌 곡 들을 CD에 반복 녹음하여 학 생들에게 들려주면 발음 교정 등 의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가 있으며, 그 중 학습 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여 선창을 하고 나머지 학생들이 따라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가 있다. 독창, 중창, 합창 등을 골고루 시도하여, 학예회나 특별 행사에 손쉽게 뮤지컬을 꾸며 볼 수 있다. (흥부놀부, 춘향전 등) 특히 뮤지컬 수업은 모든 학생들이 골고루 참여 함으로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자신감 형성과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고가 형성 되게 한다. 또한 뮤지컬 동요를 통하여 아름다운 동요가사를 보 다 쉽게 익히므로서 언어 발달 및 순화의 효과를 더욱 기대 할 수 있다.
& Note
한국학교 음악반을 들어서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수업을 진행 해야할지 참으로 난감함을 느낀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된다. 그럴 수 밖에 없음은 글도 잘 모르고 발음 도 어눌한 학생들이 입에서 자신 있게 소리를 낼 수가 없으니, 자연히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것을 볼 수 가 있다. 민족의 얼과 정서가 깃든 뿌리 교육이 란 전제하에 설혹 주입식 반복 교육은 문화가 다른 이곳의 학생 들에겐 때론 고역이 아닐 수 없음을 실감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흥미 있게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시 청각 교육을 통해 동요를 뮤지컬화 하여 보고, 듣고, 직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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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하는 종이 문화 하진희 종이문화재단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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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2 마크 피터슨 Brigham Young University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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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효과적인 한국교육을 위한 컴퓨터반 강주언 벧엘한국학교 교사
강의 순서 1. 2. 3. 4. 5. 6. 7.
청소년의 특징과 알맞은 교육 방법 컴퓨터 교육의 장단점 혼합교육 벧엘한국학교의 예 (일일 학습의 예) 컴퓨터 사용 규칙 소개 일년 계획안 소개 유용한 싸이트
§ 1. 청소년의 특징과 알맞은 교육 방법 (1)청소년의 정의:
전과 평화정착의 동반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증대 시킬 것인가가 교사로서, 학교로서, 가정으로서, 국가로서 함께 고민하고 도와야 할 것이다. (4)청소년에 알맞은 교육 방법 모색 *컴퓨터 세대에 태어난 현대 청소년 *먼저 현대 청소년은 컴퓨터를 좋아하는 세대이며, 현재 우리 한국하교의 경우, ‘컴퓨터로 공부한다’는 점이 한국학교오기의 동기부여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리고 고급반만 컴퓨터를 가지 고 공부를 하므로, 고급반이라는 자부심 이외에 여러가지 청소 년의 특징인 심리적, 환경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도구로서 좋 다.
§ 2. 컴퓨터 교육의 장단점
(1)컴퓨터 교육의 장점 * 청소년은 청년과 소년을 총칭 * 사춘기에서 성인에 이르는 과도기 *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다. * 한 세대로서,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집단 * 교사와 학생간의 질문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 *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파악 없이는 청소년이 주를 이루고 있 * 시청각교육이므로 시청각적인 자료를 보면서 정보를 읽고 듣 는 고급반 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기가 힘들다. 기도 한다 (Audio learner or Visual learner). 자판을 씀으로써 * 청소년 + 코리안 어메리칸 + 크리스챤 손과 눈과 머리가 종합적으로 움직이므로 Tactile learner에게 도 좋다. (2)청소년의 특징: * 교회게시판에 쓰므로 정보가 남아서 나중에 다시 공부할 수 도 있다. 다른 사람의 질문과 그에 대한 교사의 대답까지 보고 * 신체적의 변화와 정신적인 변화(이성호기심 확대기, 교우지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도) * 정보수집, 정보공유에 용이하다. * 이에 따르는 환경 적응 능력 결여 * 학습자의 개인의 역량에 따라 공부할 수 있다. *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 장래직업선택 고민 * 처한 사회에 대한 반항심 (2) 컴퓨터 교육의 단점 * 청소년을 어떻게 바람직한 사회화의 길로 인도하고 보다 나은 인간적 요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 컴퓨터가 학생당 한 대씩 있어야 하며,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3)청소년의 두가지 측면 *부정적 측면: 특정 환경에서 특정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거 나 욕구불만을 해소시키려는 심리가 작용하여 사회적 부적응행 위로 나타나 이탈과 청소년비행. *적극적 측면: 원만하게 성장하고 건전하게 사회화되고 사회구 조적 존재로 발전하여 삶의 현장에서 창조적 적응할 인간적 요 인을 구축, 욕구 총족, 불만 해소를 시킴으로써 삶의 주체적으 로 영위하고 자유의 영역을 확장하여 미래지향적인 인간으로 성장케 한다. * 국가사회적 기대와 희망의 차원에서 청소년의 현재와 장래를 어떻게 육성 발전시킬 것인가 함께 고민한다. 청소년이 사회발
한다. 따라서 비용 문제가 따른다. 또한, 컴퓨터가 고장이 나거 나 인터넷이 연결이 안될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를 담당하여 고쳐주거나 연결을 해 줄 도우미 내지 컴퓨터 전문 보조교사의 인력이 필요하다. * 학생들이 한글 자판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한다. * 교사와 학생이나 교사와 학급간의 전체적인 원활한 소통이 결 여될 수 있다. * 컴퓨터와 학생간의 시간이 교사와 학생간의 시간보다 많다. 교사의 강의 준비 시간이 는다. 직접 가르칠 때와 같이 운영하려 면, 전과정을 컴퓨터로 준비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 이 교육은 컴퓨터를 통한 간접적인 경험 교육이므로, 직접적 으로 필요한 언어연습이 결여된다. * 학생들이 페이스북, 학교숙제, 컴퓨터 게임 등 학습과 관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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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는 활동을 할 수가 있다. * 컴퓨터를 이용하므로, 직접 교실에서 느낄 수 있는 즉각적인 학생학습정도를 놓치기가 쉽다.
§ 3. 혼합학습/블렌디드 러닝 (Blended Learning) *정의: 전통적인 방식의 교육과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e러닝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학습 프로그렘이다.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칵테일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그리고 다양한 학습방법을 혼합하는 것을 말한다. 블렌디드 러닝의 방법으로는, 집합교육을 중심으로 온라인 교 육을 보완하거나 자율학습 방식에 온라인 협동학습을 접목하는 방식, 다양한 온라인 학습전략에 오프라인으로 보조하는 방법 등 각 교육주체마다 가능한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 블렌디드 러닝은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기회를 확대하며, 교육시간 및 비용의 최적화를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다.
§ 4. 벧엘한국학교의 운영의 예 * 시니어 아카데미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방을 빌려 쓰고 있다. 컴퓨터가 학생당 한 대씩 있다. 노트북이 있는 학생들을 학기 초 에 알아내 가져오도록 격려하였다. 또한 각자 이어폰을 가져오 게 했다. * 벧엘한국학교에는 컴퓨터 전문 아르바이트생을 항시 대기시 키고 있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 학생이 와서 도와 준다. * 학생들에게 학기 초에 한글 자판을 외우도록 프린트물로 나 눠준다. * 컴퓨터 사용에 대한 규칙에 학기 시작하면서 싸인을 하게 하 고 부모님 싸인을 받아오게 한다. 걷어 두었다가 학기 중간 중 간에 다시 상기시키기 위해 다같이 읽고 그 날짜로 싸인을 하 게 한다. >> 일일 학습 지도 계획 (시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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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를 주어 시험을 치게 하고 걷어 채점을 하고 기록한 후 에 다시 나눠준다. 시험을 다 친 학생들에게는 단문 번역을 위해 미리 읽어보게 하거나 영어로 적어보도록 나눠준다. *오프라인 수업 (6:20~6:30): 프린트물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한 문장씩 읽고 번역하게 한다. 교사가 고쳐주거나 새 단어를 강조하여 가르쳐준다. *저녁식사 (6:30~6:45) *온라인 수업(6:45~7:00): 컴퓨터 새 과의 단어를 플래쉬 카드 프로그렘으로 공부하게 한다. *오프라인 수업(7:00~7:15): 컴퓨터, 프린터 문법사항을 파워 포인트로 만들어 가르치고 학생들과 만든 문장을 파워포인트로 슬라이드로 만들어 프린트하여 나눠 준다. *온라인 수업 (7:15~7:35): 컴퓨터, 인터넷 지정된 싸이트로 들어가서 스스로 공부하게 한다. *오프라인 수업 (7:35~7:45): 큰 챠트 종이t & 마커 두명씩 짝을 지어 말하기하거나 두명씩 지정활동을 한 후에 학급에 발표하게 한다. *온라인 수업 (7:45~7:55): 컴퓨터, 인터넷 교회싸이트에 백합 4반에 들어가 쓰기숙제를 올려논다. 느 낌쓰기, 배운것 쓰기, 생각쓰기 등 다른 친구들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단다. *수업끝내기: 숙제주기와 기도로 끝내기 *수업끝난 후: 컴퓨터 끄기, 청소하기
>> 일일 학습 지도 계획 (역사편) * 수업 시작 전 (5:00~ 5:20): 컴퓨터, 인터넷 교사의 컴퓨터를 미리 인터넷에 연결하는 등 준비를 해 둔다. *수업 시작 전 (5:00~ 5:20): 컴퓨터, 인터넷 학생들이 도착하는 대로 각자 swim.org의 싸이트로 가서 교사의 컴퓨터를 미리 인터넷에 연결하는 등 준비를 해 둔다. Living Life의 동영상에서 영어로 12분내지 15분의 예배를 학생들이 도착하는 대로 각자 swim.org의 싸이트로 가서 드리게 한다. Living Life의 동영상에서 영어로 12분내지 15분의 예배를 각자 예배가 끝난 학생들은 지난 과의 단어플래쉬카드프로그 드리게 한다. 램에서 단어공부를 하게 한다. * 오프라인 수업 (5:20~5:40):큰 챠트 종이 & 마커 전체 학생들이 다 도착하여 예배까지 끝난 것 같으면, 예배 중에 나왔던 말씀 중에 요점이나 자주 나왔던 단어를 두세 개 를 chart종이에 써서 가르쳐 준다. 한 명 정도 한국말로 한문장으로 요약을 하게 한다. 다 같이 시작 기도한다.
*오프라인 수업 (5:20~5:40): chart종이 & 마커 전체 학생들이 다 도착하여 예배까지 끝난 것 같으면, 예배 중에 나왔던 말씀 중에 요점이나 자주 나왔던 단어를 두세 개 를 chart종이에 써서 가르쳐 준다. 한 명 정도 한국말로 한문장으로 요약을 하게 한다. 다 같이 시작 기도한다.
*온라인 수업 (5:40~6:00): 컴퓨터 지난 주에 배웠던 과의 단어를 플래쉬카드프로그램으로 각자 복습하게 한다. 20분정도 하게 한다.
*온라인 수업 (5:40~6:00): 컴퓨터, 인터넷, 종이와 연필 역사 싸이트에 들어가서 듣게 하고 각 클립에서 모르는 단어 를 적어도 3개씩은 찾아서 영어단어정의를 찾게 한다. 다한 학생은 교사에게 점검을 받게 하고 복습한다.
* 오프라인 수업 (6:00~6:20): 종이 & 연필 & 프린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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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6:00~6:25): 컴퓨터,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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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습싸이트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마지막 쓰기를 벧엘싸 이트에 쓰게 한다. *오프라인 수업 (6:25~6:30): 숙제 숙제검사를 나눠주고 식사기도를 한다.
토요일 분반 강의 § 7. 유용한 싸이트 * 분반 강의 참석자들에게 프린트물로 나눠줄 계획임.
*저녁식사 (6:30~6:45) *오프라인 수업(7:00~7:20):컴퓨터, 프린터 문법사항을 파워 포인트로 만들어 가르치고 학생들과 만든 문장을 파워포인트로 슬라이드로 만들어 프린트하여 나눠 준다.
& Note
*온라인 수업(7:20~7:55):컴퓨터, 인터넷, 프린터 TOPIK 싸이트에 가서 기출문제를 시간을 재어가며 풀게 한 다. * 수업끝내기: 숙제는 TOPIK오답노트 해오기, 기도로 끝내 기 *수업끝난 후: 컴퓨터 끄기, 청소하기
§ 5. 컴퓨터 사용 규칙 소개 *----------------------------------Bethel Korean School, 백합합 4반 Teacher: Mrs. Kang Assistant: Ms. Shim Date: September 3, 2010 Computer Lab Code of Ethics Agreement 1. I will only use the computer for purposes authorized by the Korean School teacher and/or the assistant. 2. I will not delete or change any settings or documents already set on the computer. 3. I will not download any content unless otherwise instructed by the teacher. 4. I will use the computer with proper care. 5. I will not eat or drink in the computer lab. 6. If any damages are made to the computer and/ or other properties of the church, I will be responsible and pay a repair fee. 7. I am aware that if I misbehave during class or misuse the computer, I will no longer be able to use the computer. Student Name (Print) : Student Signature: Parent Signature: -----------------------------------*
§ 6. 일년 계획안 소개: * 분반 강의 참석자들에게 프린트물로 나눠줄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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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말하기 수업 방안 임병진 미 국방 외국어대학 (DLI) * 편집자 주: 임병준 강사님은 파워포인트 자료를 보내주셨기에, 이를 그대로 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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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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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Standards for Korean Language Learning and 5C Sungdai Cho SUNY at Binghamton learning scenarios that illustrate activities and tasks specifically designed to address a combination of targeted standards at each level. These learning scenarios serve as models for Korean language educators to design their own curricula that incorporate specific combinations of targeted standards. This document seeks to initiate and maintain constructive progress in several related areas, including teacher education, professional development, curricular design, and pedagogical research. One particular challenge facing Korean and Korean language studies concerns complex pedagogical and curricular issues of heritage and nonheritage learners. The Standards attempts to identify specific goals and needs of the mixed group of Korean language learners and ultimately to establish the common goals for learners of all backgrounds. The National Standards has been designed to achieve three goals: (1) to provide a unified set of visions, aims, and expectations for language educators, researchers, administrators, and parents; (2) to help students achieve and maintain a high level of competency in the area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and, (3) to deepen their understanding and appreciation of Korean The articulation of the 5C’s and the sample progress in- in the comparative context of other languages and cultures dicators are followed by a set of language/culture-specific of the world. After two years of hard work by 17 members of task force committees and 34 members of Board of Reviewers, this collaborative project of the Korean National Standards will be published this year by the ACTFL. The National Standards for Korean represents a set of clearly articulated content and performance standards for an idealized Korean language program, spanning levels K-16, delineating concrete expectations and learning outcomes for each of the following grade levels: K-4, 5-8, 9-12, 13-16. The Standards provides both the guidelines and assessment tools for the incremental advancement of language proficiency throughout the entire span of education. Parallel to the standards developed for the other eleven foreign languages, the National Standards for Korean is divided into five main sections, corresponding to each of the goals of the so-called “5C’s”: Communication, Cultures, Connections, Comparisons, and Communities. Each section provides sample progress indicators with language-specific outcomes indicating what the learner is expected to accomplish and master for a particular target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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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김구 리더십과 2세교육 이성윤 The Fletcher School Tuft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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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쏙! 창의 쏙! 강명옥 종이 분화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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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를 이용한 한국어 교육 엄선규 디트로이트 세종 학교 교사 TESOL 석사 § 3. 시조 창작 순서 § 강의 내용 시조를 이용하여 언어, 문화 그리고 역사를 동시에 가르 칠 수 있는 실제 교실에서 가르쳤던 수업에 대한 소개입 니다. 학생들에게는 시조를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즐 기고, 감상하며, 창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시조 에 나오는 독특한 운율과 역사와 고유 문화를 접하며, 교사들은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여러 방법으로 학생들을 격려하여 시조를 쓰게 하고 각자의 시조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언어 표현을 배 우고 작품을 완성하여 감상하도록 합니다.
§ 기대 효과 1. 시조 운율을 배우며 이를 감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2. 시조를 통해 문학적인 언어 표현 능력과 작문력을 높 일 수 있습니다. 3. 시조를 읽고 암송하므로서 시조 속에 담겨 있는 충효 사상, 자연 사랑 같은 정신을 배워 정서 순화되어 바른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우리 고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혀 줄 것입니다. 5. 시조의 시대적 배경, 지은이에 대해 조사하고 배우 면서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해 깊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3.1. 발상(착상) a. 주제와 관련된 단어 모음 이용 (예) 주제; 봄 - 봄바람, 봄비, 꽃, 꽃동산, 예쁜 옷 따스한 봄바람이 어디서 불어와요 봄비도 내려오니 예쁜 옷이 활짝 펴요 겨울옷 치우고 나니 내 옷장이 꽃동산 b. 생각 그물(Brainstorming) 이용 c. 사진 이용
§ 1. 시조 소개 1.1. 같은 시대이거나 같은 주제로 된 옛 시조를 두 개를 주고 같 은 점과 차이점 찾기 1.2. 이를 바탕으로 운율과 시조 배경 등을 공부 (예)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
§ 2. 시조 설명
제목: 주사 맞는 날 아기가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있어요 팔둑에 주사놓으니 아기가 울고 있어요 아기가 지금 아픈데 나중엔 건강해 질 거예요 d. 그림 이용
2.1. 시조라고 볼 수 없는 것 2.2. 시조를 잘 지으려면 2.3. 쓰는 방법; 초장, 중장, 종장의 운율 맞추기 a. 초장(1단계) 3.4.3.4 b. 중장(2단계) 3.4.3.4 c. 종장(3단계) 3.5.4.3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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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제목: 김홍도의 ‘서당’ 없는 것도 서러운데 야단까지 맞는구나 킥킥웃는 옆친구들 너희들이 더 얄밉다. 너희들 두고보자 코를 콱 눌러주리
3.6. 감상 a. 친구들 작품에서 표현이나 좋은 것을 서로 칭찬하도록 하 기 b. 서로 다같이 감상 할 수 있도록Powerpoint OHP(Overhead Projector)로 만들기
e. 산문 이용 3.7. 작품 발표 3.2. 소재 a. 학생들이 많이 접하는 단어 b. 재미있고 공감이 가는 사진 c. 이야기가 들어 있는 그림 d. 즐겁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주제
a. 시조를 예쁘게 만들어 액자로 만들기 b. 반에서 발표 c. 학교 발표회에서 전시 d. 지역 사회에서 발표할 기회에 전시
§ 4. 실제 창작
3.3. 문장 수집
4.1. 초등부 a. 단어 모음을 이용할 경우- 주어진 단어로 문장 만들어 줄 이기 단어 모음 이용 b. 생각 그물을 이용할 경우- 단어로 상상해 문장 연결하기 c. 사진 이용하기- 보이는 것을 모두 문장으로 표현하기 4.2. 중등부 d. 그림 이용하기- 각자 그림의 주인공을 정하고 그 심정을 표현하기 사진 이용 e. 학생들이 전혀 시조 첫 문장 자체도 시작을 못할 때 4.3. 고등부 3.4. 구성(표현); 운율에 맞게 고쳐 쓰기 옛 그림 이용 3.5. 퇴고
§ 5. 발표
a. 기계적 수정; 맞춤법, 운율 b. 제목 삽입
* 참석한 선생님들의 창작 시조 발표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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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왜곡된 상고사의 고찰 이문형 워싱턴지역협의회 이사장 우리의 역사(특히 상고사)를 얘기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압 8. 신라통일 후 68년 간의 영토는 길림에서 북경까지였다. 니다. 특히 상고사에 들어가면 우선 ‘주의’라든가 ‘사관’이라는 거대한 암벽에 먼저 부딛치게 됩니다.사대주의, 민족주의, 식민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료로서 중국의 <산해경>, <만주 사관, 민족사관 등입니다. 원류고> 등과 논문을 첨부 하여 비록 폄하는 되었으나 제3국의 사서 속의 조선에 대한 기록들을 제시하였습니다.이때 국사편 옥석혼효(玉石混淆)라는 말이 있습니다.돌은 돌이고 옥은 옥 찬위원으로 청문회에 참석한 분들은 20명으로 당시 역사학계의 인데 그것이 섞여 공존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좋은 것과 나 원로 및 중견 학자들이 총 망라되었으며 이분들은 원고인 안호 쁜 것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세태 속에서 우리가 옥을 추구해 상 박사를 비롯한 비 주류 학자들을 재야사학자, 또는 과열 민족 야 한다면 옥만을 솎아 내 취하거나 돌을 가려내고 옥 만을 남 주의 자들이라고 지칭하였으며, 또 이들은 위의 인물들을 비롯 겨야 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냉엄한 분별력이 우선해야 합 한 제도권 속의 학자 내지 인물들을 사대주의자, 식민사학자 또 니다.이제부터 우리 모두는 무슨 주의, 무슨 사관, 무슨 종교, 무 는 친일파로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았지요.당시 교육부 역사담당 슨 사상, 이런 것들의 굴레에서 벗어나 옥석을 가려내는 분별력 편수관으로서 여러 번 증언에 나섰던 <국사교과서 파동>의 저 만으로 무장하고서 별로 특별하지도, 또한 달변 자도 아닌 그저 자 윤종영은 제도권사학자(식민사학자)에 우호적일 수밖에 없 평범한 이 강사의 강의 속에서 옥만을 골라내 주시기를 바랍니 는 입장이었음에도 저서 중‘재야사학자들은 공격적 이면서도 이 다.제게 있는 것 하나, 그것은 바른 역사문화 교육으로 우리 꿈나 해하기 쉬운 대중성 있는 내용을 발표하여 국회의원들로부터 호 무들에게 올곧은 정체성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그것이 우리 선 응과 지지를 얻어낸 데 비해 기존학계의 발표자들은 극히 수세 조들의 넋과 민족의 혼을 일깨우며 종래에는 국가와 민족의 장 적인 입장에서 학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지 못해서 국회의원들 래를 받쳐주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의한 열정, 그 하나 로부터 공격적인 질의와 수모를 받았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만은 좀 남다른 데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1987년 국사교과서가 개정되었으며 이를 국 본론에 들겠습니다.위 이러한 문제의 표면화는 1976년 처음 사교과서 1차 개정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로부터 꼭 10년 으로 국사교과서 정정 소송으로 시작되어 1981년 대한민국 국 후인 2007년에 국사교과서가 2차 교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 회국사청문회를 거치는 동안 세상의 화제가 되었고 1987년 국 다.이제 개정내용에 근거한 ‘단군조선은 신화가 아니다’는 내용 사교과서 교정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과정에서 국사교과 에 접근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서 파동이라는 말이 일반화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1987년 6월 ‘국사교육심의회’가 확정 발표한 교과서 개편내용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1976년 안호상 박사, 임승국 선 (개편 35개 항목/ 수정 9개 항목) 생, 박시인(서울대) 교수 등이 박창암 장군이 발행하는 <자유지 > 등을 통해 기존의 국사학계를 식민주의 사관론 자라며, 특히 신설된 항목, 고대사 부분 조선총독부의 조선사편수회의 우리의 역사 말살과 역사왜곡에 **구석기시대를 전기, 중기, 후기로 세분, 새로운 발굴성과 가담 했던 이병도, 신석호 등의 원로 사학자들을 친일 파로, 이 를 반영한다. 들에 의해 형성된 국사학계의 학맥도 같은 부류라고 맹공하면 ** 백제의 중국 요서지방 진출사실을 명시, 3국인의 해외활 서 1978년 안호상 박사(외 8인 공동서명)가 국사의 고칠 점과 동 모습을 부각시킨다. 국사교과서 내용 시정에 관한 건의서를 대통령, 국무총리, 문교 ** 3국 및 가야인의 일본진출과 이들의 문화전파로 일본에 부장관 에게 제출 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명기한다. 습니다. ** 3국통일의 역사적 의의를 주체적인 민족주의사관에 입각 하여 서술하고, 특히 당군(唐軍) 축출을 위한 신라인의 투쟁 1. 고조선의 영역은 동북으로 바다까지, 북으로 흑룡강까지, 을 높이 평가하며 서남쪽은 북경까지이다. ** 통일신라의 정치체제와 권력구조에서 나타나는 독자적인 2. 단군시대의 1200년 역사를 삭제하였다. 특성을 부각시킨다. 3. 단군을 신화로 돌려 부정하고 있다. 4. 연나라 사람 위만을 고조선의 창건주로 삼았다. 중-근세사 부분 5. 위만조선의 서울인 왕검성은 중국의 산해관 부근에 있었 **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에 새로운 사회세력으로 호족들이 다. 대두, 종래 고대적인 골품제가 해체되고 중세적인 사회체제 6. 낙랑은 중국의 북경지방에 있었다. 가 형성됐음을 설명한다…… 이하 생략 7. 백제가 400여 년 간 중국의 중남부를 지배하였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 July 2011 >>>>>>>>>>>>>>>>>>>>>>>>>>>>>>>>>>>>>>>>>>>>>>>>>>>>>>>>>>>>>>>>>>>>>>>>>>>>>>>>>>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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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분반 강의 또한 국사교육 심의회는 아래의 조항을 손질했다. ** 고조선의 성립이 청동기문화 위에 전개된 우리나라 최초 의 국가형성이었다는 사실을 보다 명확히 하며. ** 기자조선을 고조선의 정치변혁으로 설명한다는 것을 삭 제하고 ** 위만 이전의 고조선정치사를 보강, 실존인물의 활동을 부 가하고. ** 한사군을 서술하되 한국사의 주류가 아니었음을 명기하 고…… 이하생략 2007년도의 고교 국사교과서 개정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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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풍으로 만들고, 그리하면 조선의 청소년들이 자국의 모 든 인물과 역사 유적에 관하여 부정적으로 되어 실망감에 빠지 게 될 것이다. 그때에 일본의 사적, 일본 인물, 일본 문화를 소개 하면 그 동화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 일본인이 조선인을 반(半) 일본인으로 만드는 방법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국 의 역사는 거창하고 장황하게 이민족(특히 동이족)의 역사는 최 대한 축소하여 왜소하게 쓴다’는 춘추필법과 많이 닮아 있지요. 그들이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알지 못하도록 하고 그들의 조 상을 경멸하도록 하면서 일본의 혼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쓰여진 역사서입니다. 그 그 한국대사관을 바탕으로 쓰 여진 역사서가 바로 우리가 배웠던 그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하 고 있는 기원전 194년에 위만이 기자조선으로 망명하여 결국 기 자조선을 무너뜨리고 위만조선을 세웠는데 기원전 108년에 한 나라 무제의 침공을 받아 멸망하고 한무제는 한사군을 설치 하 여 조선을 다스렸다는 그 지도를 한번 보시지요.
** “신석기 시대 말인 기원전 2000년경에 중국의 요령(랴오 닝), 러시아의 아무르 강과 연해주 지역에서 들어온 덧띠새김 무늬 토기문화가 앞선 빗살무늬 토기문화와 약 500년간 공 존하다가 점차 청동기시대로 넘어간다. 이 때가 기원전 2000 년경에서 기원전 1500년경으로, 한반도 청동기 시대가 본격 화 된다. 고인돌도 이 무렵 나타나 한반도의 토착사회를 이 가짜 낙랑봉니를 만들어 묻고, 저 산해관 아래쪽 갈석산으로 루게 된다.” 달려가 낙랑비정비를 뱃길로 실어와 평남에 세워놓은 것이라든 가, 만리장성의 동쪽 끝을 황해도 수안으로 비정하는 등 온갖 속 ** “삼국유사와 동국통감의 기록에 따르면 단군왕검이 고조 임수를 동원하여 우리의 역사를 조작한 그 가짜 역사를 60년 이 선을 건국하였다(기원전 2333년).” 상 배우고 있는 우리이며 중국은 얼씨구나 우리의 이 가짜 역사 를 통째로 가져가 동북공정의 바탕을 삼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수많은 역경과 우여곡절을 거쳐 초.중.고등학교 의 역사교과서가 개정 됐습니다.그럼에도 아직 이를 무시하거 나 인정하지 않는 특정인들에 의해서 개정된 역사교과서는 빛 을 발하지 못한 채 왜곡된 역사가 그대로 답습되고 있는 실정이 니 우리의 역사는 아직 독립을 보지 못한 채 방황을 지속하고 있는 셈이지요. 화자는 단군조선 앞 신시(배달겨레: 기원전 3898~기원전 2333) 제1세 거발환(居發桓)환웅으로부터 제18세 거불단(居弗 檀) 환웅까지 1565년의 역사도 공부 하였습니다 만 이를 받아들 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반면, 검증되고 인증하여 학 설로 정립된 그것까지는 따라가 알아야 하고 가르쳐 끌어야 한 다는 주장은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앞서 갈 수는 없더라도 뒤 처 져서는 안 되겠지요, 그것이 진실과 허위 사이에서의 선택 문제 라면 더는 주저할 수 없겠지요 그런 맥락에서 ‘단군조선은 신화다’라는 말의 뿌리를 추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우리의 상고사는 진시황의 분서갱유, 공자의 춘추필법, 사마 천의 사기 등을 통해서 단군 조선(동이족) 의 역 사가 폄하, 왜곡되었고, 또 일본의 한국사 말살 및 축소 정책에 의해서 말살과 축소와 왜곡이 자행 되었는데, 중국이 자국의 기 록들을 불사르고 다시 쓰거나 왜곡 한 반면 일본은 우리를 식민 지배 하면서 조선 총독부 산하에 조선사 편수 위원회를 두어 20 여 만권의 우리 역사서를 수거, 모두 불태우고 한국의 역사는 한 사군 이래 중국의 식민지로 출발했으며 외세에 의해 끊임없이 지배당해 온 민족 이라고 강조 하면서 일본의 식민지화를 정당 화 시키는 데 초점이 맞추어 졌다고 하겠습니다.
일제 3대 총독 사이또의 지시 사항을 보면 “조선인이 자신들의 역사와 정통을 알지 못하게 하고, 조선의 민족혼과 민족문화를 그런데 더 어처구니 없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이 가짜 역사를 상실하도록 하는 한편, 조상과 선인들의 무위 무능과 악행을 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후한서>에도 ‘ 추어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의 후손들에게 가르쳐라, 그래서 장잠현은 낙랑군에 속해 있는데 요동에 있다’ <사기> ‘하(夏)본 그 부조(父祖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하 기 태강지리지’에도 “낙랑군 수성현(遂城縣)에는 갈석산(碣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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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遺址)와 사료(史料)들이 무수히 발견, 발굴되고 山)이 있는데 만리장성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실체가 보이지 않 있는데도 단군을 신화거리로 몰아붙이면서 사대주의적 는 기록을 믿지 않는 것은 차치하고, 가보면 거기에 있는 움직일 습성을 드러내고 심지어 우리조국인 고조선의 강역을 한 수 없는 만리장성을 보고 들으면서도 갈석산에서 시작된 만리장 반도 내에만 있었으며 신라의 내물왕 이전까지는 부족사 성을 수천리나 떨어진 황해도 수안까지로 그려놓은 기록을 믿고 회 수준이었다가 AD3세기가 지나서야 겨우 국가로서의 있다는 것입니다. 불가사의 한 일이 아닙니까?심지어는 역사왜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하였다고 보며…. 곡의 조선인 시조랄 수 있는 이병도씨가 운명하기 직전에 최태 영박사와 공저로 발간한 “한국상고사 입문”이 나오자 어떤 제자 그러한 우리나라의 저명하다는 논리 부재의 사학자들에게 그 는 [박수를 보내며 ‘역사 앞에서 조금은 사죄하게 된 셈]이라 며 반겼고, 다른 한편에서는[우리 스승께서는 최태영의 꼬임에 넘 이유를 물어보았 더니 다음과 같은 명답들이 나왔습니다. 어갔다], [우리 스승께서 연로하시어 노망이 들었다]며 그 책의 (1) 스승님 또는 선배님들의 학설을 뒤집을 수 없고 발간에 반발하며 스승을 욕되게 하기까지 했다. (2) 또한 그분들이 역사적 상한선을 못박아버렸으니 그 이 상의 추정을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손을 댈 수도 없 참회하는 마음으로 썼다는 그 책, <한국상고사 입문> 제1장 고 었다. 조선 편 제1절을 보면 (3) 그리고 고조선에 대해서 틀린 것을 정답이라고 우기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학자는 별로 없겠지만 그대로 넘어 [고조선을 창건한 최초의 제왕(제1대 단군) 이전, 즉 환웅 갈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신상문제에 불이익을 당하는 까지의 신시시대의 긴 세월을 지나고서, 단군임금이 인민 입장에서 서로서로가 눈치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의 추대를 받아 제위에 올라 조선이라는 강대한 국가를 창 (4) 사실은 모두(국내에서 박사학위 등을 수여 받은 자)가 건함으로써 큰 나라(고조선) 의 제정(帝政: 檀君朝鮮의 君 그분들에게서 배웠고 그분들에게 논문심사를 받아 학위 主政)이 시작되었다….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때부터는 강 를 수여 받았는데 지금 입장에서 반박하기란 매우 어렵다. 대한 광역(廣域) 국가인 조선의, 신화나 전설이 아닌 실존 인간인 단군왕검에 의한 단군왕조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 라는 것 등등입니다. 이래서 ‘일만 년 우리 역사를 밝힐 고서, 규 다 ….이하는 생략 원사화 발견’ 이라는 획기적인 발표가 나와도 이를 반기기는커 그러면 왜 그토록 우리 강대한 실제의 역사를 스스로 왜소하 녕 55년 동안이나 위서론에 시달리며 반신반의하게 만드는 게 다고 부르짖으며 훌륭한 선조들의 족적을 부정하면서 검증에 검 우리의 실정입니다. 증을 거듭하여 겨우 점하나 찍었다고밖에 할 수 없는, 그저 시작 1945년 말~1946년 1월 국립 중앙도서관이 서울의 한 책방 에 불과한 그만큼 교정된 교과서의 내용마저도 부정하며 ‘단군 에서 고서 한 권을 발견, 우리 역사를 밝힐 중요한 책으로 판 조선은 신화다’라고 만 외쳐대는지 그 속내를 살펴보겠습니다. 단하고 구입.(소장자: 김수일 / 구입가: 100원(현 100만원 수준) 1946년 5.25—국립 중앙도서관 귀증본으로 등록(제작연도: 1675년 조선조 숙종 2년 3월 상순) 1972년 11월 3일—문화재 위원 3명 고서 재심의 심의위원: 이가원(李家源-1917년 생)-성균관대학교(문학박사), 중화 학술원(철학박사), 한문학회 회장, 학술원 회원(한국한문학), 손보기(孫寶基-1922년 생) 서울대학교 사학과, 몽골 과학아 카데미 역사연구소(명예철학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버클리 대(철학박사), 연세대학교 박물관장, 문화재위원, 단국대학교 중앙박물관장, 국사편찬위원,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임창순(任昌淳-1914년 생)—한국정신문화원연구원(명예문 학박사), 서지학회 회장, 문화재위원회위원장. 심의 결과—조선조 숙종 2년(1675년), 북애노인이 작성한 진 본임을 재확인하고 위원이 직접 기명날인. 1989년 11월 13일—이가원 위원 문화방송에 출연하여 규원 사화 진본의 존재 밝힘. 우선 김정권 역사학자의 <우리의 강역은 신화가 아니다>에서 발췌하여 게재합니다.
1990년 8월 25일 – 한뿌리(출판사) 고동영 대표 ‘영인본’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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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검증, 발표를 거듭했음에도 2000년까지 위서론에 휩 쓸려 공개되지 못합니다. 규원사화는 1675년(숙종 2년)에 북애노인이 한국 상고사를 기 록한 책으로 1세 단군 왕검 /2세 단군 부루왕검 / 3세 단군 가륵 왕검…… 이렇게 47세 단군 고열가 왕검까지 2096년의 역사를 편년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1911년 삼성기와 단군세기, 북부여기 그리고 태백일사를 계영수 선생이 하나로 묶은 환(한)단고기도 위서라고 합니다. 여 기에는 환(한)국시대와 환(한)웅시대는 물론 단군 1세 왕검에서 47세 왕검까지 2096년 간의 단군왕검 역대기가 실려있지요.자 기들의 주장과 다른 어떤 사료나 유물이나 유적은 믿으려 하지 도 인정하려 들지도 않습니다. 64년 만에 설치된 국립박물관에는 구석기실, 신석기실, 청동 기 고조선실, 고구려, 부여, 삼한, 백제,가야, 신라실이 있어 유적 과 유물을 볼 수 있으며 고조선은 청동기에 이어 철기문화를 꽃 피우며 중국 라오닝(遼寧)지역과 한반도 서북지역을 주요무대 로 중국 연, 진, 한 등과 대등하게 겨루었다. 특히 고조선은 중 계무역문제로 일어난 한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1년여에 걸쳐 맞설 정도로 강성한 국가였으나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 기원 전 108년에 멸망하였다는 가록과 고조선이 멸망할 무렵 각 지 역에서는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이 일정한 세력을 이루 고 있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임에도 애써 무시합니다.
& Note
‘단군조선은 신화가 아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고조선의 강역을 지도로 한 번 보십시오 한 걸음 한걸음 우리역사의 진면목을 발굴해 가고 있는 이 시간에 도 개인의 영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왜곡된 역사만을 되 뇌 이고 있는 자들에 의해 상황과 정보에 열악한 이곳 우리들은 끝 없는 혼미 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있는 실태입니다. 우리들 스스 로 현명해지지 않으면 우리는 혼미한 상태에서 민족의 얼과 넋 을 잃을 것이며 조상은 물론 나라마저도 잃게 될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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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 맞는 한국어 교과서 정남조, 장원창 국립국어원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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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있게, 색다르게, 그리고 졸리지 않게 진행하는 한국어, 한국문화 학습모음 오정선미 드렉셀 대학교 한국어 강사 벅스카운티 한국학교 교장
무엇을 ‘잘’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해야 잘 하 는 것인지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조현용 교수님은 《우리말 로 깨닫다》라는 책에서 어휘 ‘잘’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분석 하여 ‘자주, 정성껏 하면 잘 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잘 가르치는 것은 ‘좋게, 자주, 열심히 가르치는 것’이 되니 부지런히 다양한 학습방법들을 찾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다보면 ‘잘 가르 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여러 선생님들과 서로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보완해서 다 함께 “잘 가르쳐보세, 잘 살아보세”를 외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 다. 1.‘정있는 학습’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학생과 교사, 학생 과 학생간의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 습니다. 그동안 쉽게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이어주 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일이기도 합 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부분의 A. 마음과 마음 이어주기-손에 손 잡고 하나가 ‘어떻게 하면 한국을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입니다. 열 B. 식구 되기-야외 학습 심히 배운 한국어라도 학기를 마치고 긴 여름방학 동안 놀다가 C.누가 그랬어?-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낱말 이어가기 보면 잊어버릴 수 있고 또 한국학교를 그만두게 될 경우 한국 D. 네 꿈을 찾아라-직업의 종류, 면접, 이력서, 자기 소개서, 어와 멀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다 명함 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려고 노력할 수 있기 때문 E. 공감대 형성-아이들과 아이돌 그리고 한류 입니다. 한국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비법! “아무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겠지요. 제 강의에 함께 하시는 우리 선생님들 2.‘색다른 학습’은 추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칸딘스키가 어느 과 그 비법을 찾고 나누며 더 좋은 비법들이 있는지 등등에 대해 날 거꾸로 놓인 자신의 그림을 보고 추상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처럼 작고 사소한 것들을 여러 시각에서 볼 수 있게 유도하는 학 습방법입니다. 함께 하시는 동안 색다른 방법을 하나라도 생각 “한 사람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들이 필요하지만 하시고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주의: 색다른 학습방법이라 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마디의 격려가 아닐까. 어릴 적 부모님의 특별나게 색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스한 한마디, 선생님의 신뢰어린 격려 한마디로 인생의 좌표 를 굳게 설정한 위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을 변화시키려면 A. 깜놀학습-모나리자 비록 작고 사소한 일일지라도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B. 대화! 그 심오한 의미-쌍둥이 아기의 대화 작은 물결이 모여 큰 물결이 되고, 그 힘은 일찍이 꿈꾸지도 못 C. 실험-말의 힘 했던 거대한 제방을 허물어뜨린다.” 위의 글은 데일 카네기의《 D. 댓글달기-강아지 완전 귀여워, 놀란 아기 고양이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중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한국학교 교사 E. 이렇게 읽어봐요-남녀탐구생활-교사연수 후기편 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잘 가르치는 F. 광고-“Do you know Dokdo?”, 비빔밥 일이겠지만 욕심을 부려본다면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길에 때 로는 나침반이 되어주고 때로는 작은 그늘이 되어주는 선생님이 3.‘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교사도 학생도 분주해야 합니다. 되고 싶습니다. 작은 말 한마디로 희망과 격려를 줄 수 있는 그 정적인 학습보다 동적인 학습을, 눈과 귀와 팔다리를 함께 움직 런 선생님이 될 수 있기를 꿈꾸어 봅니다. 이는 학습을 하다보면 정작 졸음이 왔다가 쉴 곳이 없어서 돌아 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본 강의는 제목에서처럼 ‘정있는 학습’, ‘색다른 학습’, ‘졸리지 않는 학습’ 이렇게 나누어서 진행을 하며 실제로 수업을 하면서 A.어? 내 얼굴이다-학습 자료가 된 내 얼굴, 졸면 찍히는 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던 학습 내용들을 골라서 소개하려고 합니 카 다. 주말 한국학교의 중급반이라고 하면 한국학교에 적어도4-5 B. 립덥(Lip dub)을 아시나요?-Long term project. 년은 다닌 십대 청소년들이 그 대상이 됩니다. 먼저 학생들의 관 C.이런 글쓰기라면 언제든지 좋아요-살짝 쉬운 글쓰기 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눈높이를 같이 하려고 노력하며 잘 D. 감탄사-죽음을 속인 사람들 가르치기 위해서 선생님도 열심히 색다른 학습방법을 연구하고 E. 기자가 떴다-기상안내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느낄 때 끈끈한 정이 생겨서 색다르고 졸 F. 벅스카운티 스튜디오-퀴즈와 요리 리지 않는 수업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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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웹사이트] Youtube: http://www.youtube.com Bada: http://www.bada.us/common BuckscountyKorean school: http://buckscountyks.korean.net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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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로 배우는 재미있는 한글 공부 김정자 트렌톤한국학교 교장 §서론 (예) 리본, 라디오,롤라스케이트,리스, 라면 등등이 있지요. 한글 기초공부에 적용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종이접기를 택 해, 한글 기초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낱말을 많이 익히도록 고안 한 “종이접기로 배우는 재미있는 한글 공부” 입니다.
“리본을 만들어서 머리에 달자.” 5. “ㅁ”으로 낱말을 만든다.
§본론 한글의 자음 14자와 모음 10자가 합하여 낱말과 말을 만들어서 한글공부를 하고 낱말을 골라서 종이접기를 하는데 “ㄱ”부터 “ ㅎ”까지 차례차례 시작한다. 1.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ㄱ”자가 들어간 낱말을 말하도록 질문한다. (예) 강아지, 고양이, 가방, 강, 과자, 가을 등등 되도록 많은 낱말이 나오도록 유도한다. 선생님이 종이접기로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골라서 같이 해 본다. 가방을 택했다고 하자 가방을 다 같이 만들어서 문장을 만든다. “ 가방이 있습니다” 를 다 같이 소리내서 읽는다. 2. “ㄴ”도 위와 같이한다. “ㄴ”이 들어간 낱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예) 나비, 나팔꽃,낮잠, 낮과 밤,나무, 날자, 나라 등등이 있습니다. 나비를 종이접기해서 문장을 만든다. “나비가 예뻐요”. 3. “ㄷ”자가 들어간 낱말을 말하도록 한다. (예) 달맞이꽃, 동그라미, 동네, 동생, 달, 달팽이,동대문 등 등이 있습니다. 달맞이꽃을 만들어서 문장을 만든다. “선생님과 같이 달맞이꽃을 만들었어요.” 4. “ㄹ”이 들어간 낱말을 아이들과 함께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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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모자, 매미, 마차,말, 물개, 물놀이,물고기 등등이 있 어요. “매미가 울어요.” 6. “ㅂ”자가 들어간 낱말을 말 해 볼까요? (예) 바지, 비행기, 바람, 바구니, 별, 바람개비 등등이 있 습니다. “ 비행기를 만들어서 하늘 높이 날려보자.” 7. “ㅅ”이 들어간 낱말을 말 해보세요. (예) 사람, 사과, 사슴, 사탕, 상자, 새. 샛별, 숲속, 시냇물, 등등이 있습니다. “ 파란 색종이로 새를 접어보자.” 8. “ㅇ”이 들어간 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 엄마, 아빠, 음악, 연필, 우체국, 우리모두, 우물, 예쁘 다, 아기, 아침 등등이 있어요. “노란 색종이로 연필을 접었어요.” 9. ”ㅈ”이 들어간 낱말이 많이 있네요. (예) 저고리, 주일날,주전자, 주세요, 장미, 장갑, 저녁,지 갑, 종달새,종이 등등이 있습니다. “저고리를 접어서 엄마한테 보여 주세요.” 10. “ㅊ”이 있는 낱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예) 치마, 칙칙폭폭기차, 참새, 초롱, 초코파이, 천사, 춤, 치약, 등등이 있습니다. “직사각형, 정사각형, 동그라미를 가지고 칙칙폭폭기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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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봅시다.” 11. “ㅋ”자가 들어간 말을 말해 봅시다.
토요일 분반 강의 웠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문장을 만들면 한글공부가 재미았고 어려울 수 있는 공부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개할 수 있습니다.
(예) 컵, 카네이션, 크다, 크레용, 코끼리, 캥거루, 콩,쾅쾅, 코, 등등이 있어요. 다음 단계에서는 주제를 정해서 종이접기를 해도 좋습니다. “컵을 접어서 과자를 담아 봅시다.”
(예) 꽃과 바구니 바구니를 만들고 꽃을 만들어서 문장을 이끌어냄.
12. “ㅌ”자로 말을 만들어 봅시다. (예) 튤립, 토끼, 타조, 테이블, 타이완, 태국, 태극기, 등등 이 있어요, “ 노란 색종이로 튤립을 접어봅시다.” 13. “ㅍ”이 들어간 말을 찾아 보세요. (예) 파란하늘, 피아노, 풍선, 파도, 파랑새, 펄펄 날아가 요(새가), “풍선을 접어서 하늘 높이 날려 보세요.” 14. “ㅎ”이 들어간 말을 말해봅시다. (예) 학, 학교, 해, 하마, 하품, 헬리콥터, 호박 호랑이, 할아 버지,할머니, 하나 둘, 등등이 있습니다. “하얀 종이로 학을 접어서 강물에 띄어 볼까요?”
바구니에 예쁜 꽃이 담겨 있습니다. 바구니에 예쁜 꽃이 많아요. 종이접기로 만든 예쁜 꽃이 바구니에 있습니다. 종이접기가 주제인 아름다운 동요 “종이접기” ( 창작동요제 4회-대상작) 유경숙 작시 색종이를 곱게 접어서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하고 알록달록 오색실 꼬리 달아 비행기를 만들자. 솔솔 바람부는 뒷동산에 동네친구 모두 모여서 파란 하늘향해 날리면 새처럼 날아간다. 하늘 끝까지 날아라 높이 더 높이 도화지를 곱게 접어서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하고 노랑파랑 은행잎 돛대 달아 종이배를 만들자. 졸졸 노래하는 시냇가에 동네 친구 모두 모여서 파란 시냇물에 띄우면 물따라 흘러간다. 동해 바다까지 흘러라 멀리 더 멀리
“ㄱ”부터 “ㅎ”까지 종이접기를 하면서 100개 이상의 낱말을 배
&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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