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과 천장을 접이식으로 계획해 평소에는 벽체처럼, 필요할 때는 별도의 홈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DER VORSTAND Design / Nils Holger Moormann Photograph / Nils Holger Moormann
재택 근무가 보편화하면서 홈 오피스를 조성하는 일이 많아졌다. 휴식 공간과 업무 공
Focus on 책장과 책상을 접이식 캐비닛 형태로
간을 분리해야 일의 능률도 올라가고 온전한 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면적
설계해 필요할 때만 업무 공간을 펼칠 수 있다.
이 좁은 집이나 원룸에서 업무 공간을 따로 구획하기는 쉽지 않다. DER VORSTAND 는 책장과 책상, 간이 벽체와 간이 천장을 하나로 결합한 캐비닛형 업무 공간인데 접 이식으로 구성해 협소한 면적에서 유연하게 홈 오피스를 마련할 수 있다. 책상과 천장 이 접히는 형태이며 바퀴 달린 벽체를 앞으로 당기면 업무 공간이 형성된다. 검은색을 입어 차분한 기운이 감도는 데다 천장과 벽체가 영역감을 형성해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한 벽체에 자석 보드와 수납장을 장착하고 천장 안쪽에 조명을 더했으며 전원 장치, 스마트폰 거치대, 펜 트레이, 케이블 등을 함께 구성해 능률을 극대화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 벽체를 밀면 납작하게 축소돼 업무 공간 전체를 깔끔하게 숨기고 여분의 면적 을 확보할 수 있다.
천장과 벽체가 함께 구성돼 어떤 공간 에서든 분명한 영역감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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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 수납장에 바퀴가 달려 매끄럽게 변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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