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센터
고지혈증
C O N T E N T S
CONTENTS INFORMATION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의사
“ 할머니! 건강검진 결과를 보니 콜레스테롤이 높네요 ? ”
환자
“ 콜레! 뭐라고? ”
환자 보호자 “ 선생님, 그게 뭔가요? ”
진료실 밖에는 밀린 환자들이 아우성입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젊은 보호자 분도 갸우뚱하는 콜레스테롤 이야기. 기름기, 뭔가 나쁜 것. 콜레스테롤은 무엇일까요? 그게 우리 건강과 질병, 수명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요? 이 책자가 고지혈증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나아가 고지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이 책자는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의 대국민 홍보 자료를 참조했음을 밝힙니다. )
02
C O N T E N T S
1. 콜레스테롤의 정의
04
2. 콜레스테롤의 생성
05
3. 콜레스테롤의 분류
06
4. 고지혈증의 진단
10
5. 고지혈증의 치료
12
6. 고지혈증의 치료 : 식이요법
14
7. 고지혈증의 치료 : 운동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16
8. 고지혈증의 치료 : 약물치료
17
9. 고지혈증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요.
18
03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목차안내
콜 레 스 테 롤 의 정 의
콜레스테롤의 정의 ♥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입니까?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콜레스테롤은 혈액과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 있는 부드러운 지방 같은 물질입니다.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는 위험한 물질로 취급 받는 경우가 많으며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널리 존재하며 동맥경화증과 밀접한 관계가 너무 강조되어 심장과 뇌혈관질환의 주범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는 생명 유지에 일정량이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문제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피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졌다는데 있습니다. ①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됩니다. ②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가 됩니다. ③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가 되는 등 우리 몸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04
콜레스테롤의 생성 ♥ 콜레스테롤 먹어서 체내에 쌓이나요?
간
콜레스테롤
27% (400mg) 73% (1100mg)
몸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 식사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05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사람들은 혈액의 콜레스테롤이 모두 음식물의 섭취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사실은 많은 양이 체내에서 합성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식사에 의해 300∼500㎎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며 체내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1,000∼1,200㎎정도가 만들어집니다.
콜 레 스 테 롤 의 생 성
콜 레 스 테 롤 의 분 류
콜레스테롤의 분류 ♥ 나쁜 콜레스테롤도 있고, 좋은 콜레스테롤도 있나요?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은 단백질과 결합하여 존재합니다. 지단백의 종류에는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과 고밀도 지단백 (High-density lipoprotein)이 있습니다. LDL안에 들어있는 콜레스 테롤은 혈관벽으로 들어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고, HDL은 몸 안 여러 곳의 콜레스테롤을 받아 간으로 보내므로 동맥경화증을 방지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LDL을‘나쁜’콜레스테롤, HDL을 ‘좋은’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HDL LDL Triglycerides
Total cholesterol
06
정상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LDL콜레스테롤이 조직내로 흡수되고 HDL콜레스테롤은 흡수된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LDL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조직내로 흡수되지 못하고 포식세포에 잡아먹혀 지방침전물이 생성된다.
적혈구
LDL(저밀도지질단백)
포식세포
HDL은 간과 장에서 만들어져 혈액을 따라 전신을 돌아다니며 동맥과 세포 내에 있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수집하여 간으로 보내는 일을 합니다. 간으로 돌아온 콜레스테롤은 담즙산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지단백을 만 들어 혈액으로 보내 재 이용됩니다.
07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LDL의 중요한 역할은 혈액을 따라 체내에 돌며 세포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을 운반하는 일입니다. LDL은 입자가 작기 때문에 혈액에 너무 많아지면 동맥벽에 침투하여 그곳에 자리잡고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 LDL자체는 혈관 내벽에 늘어선 내피세포에 상처를 내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것도 LDL이 손쉽게 혈관벽에 침입하기 좋게 만들어주는 조건이 됩니다. 많아진 LDL이 점점 동맥벽에 모이게 되면 동맥은 탄력을 잃고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좀 더 진행되면 혈관을 좁게 하고 막히기 쉬운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콜 레 스 테 롤 의 분 류
콜 레 스 테 롤 의 분 류
콜레스테롤의 분류 ♥ 중성지방도 콜레스테롤인가요?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콜레스테롤처럼 체내에 존재하는 지질의 한 종류입니다. 우리 몸의 지방조직에 축적되어 있으면서 필요에 따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열을 만들어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는 기능을 합니다. 문제는 중성지방의 과잉공급이 피부, 내장에 축적되면서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08
내장에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간에 지방이 쌓이는‘지방간’ 에서는 간 기 능이 저하되고, 대사기능이상으로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며, 당뇨병, 담석 등의 여러 질환이 동반됩니다. 또 심장의 혈관에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면 동맥 경화가 촉진되어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이 됩니다.
09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당질과 지방산이 많은 음식과 술을 많이 마시거나, 운동부족으로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으면 중성지방은 공급과잉이 되어, 피부와 내장에 축적되어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배가 나왔거나 이중 턱이 되는 것은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것입 니다. 또 최근에는 외견상으로 비만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배 안에 지방이 쌓이 는‘복부 비만’ 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콜 레 스 테 롤 의 분 류
고 지 혈 증 의 진 단
고지혈증의 진단 ♥ 고지혈증 어떤 검사를 받아 진단합니까?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고지혈증의 발견은 정기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지혈증에서 필요한 검사로는 ● 혈중 지질검사 ● 시력과 청력 검사 ● 혈압측정, 안저검사
● 흉부 방사선촬영 ● 심전도검사 ● 체지방검사
● 혈액검사 ● 간기능검사 ● 신체검사 등
고지혈증 검사를 받을 때 식후 언제 검사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즉 혈청 지질, 특히 중성지방은 식사와 술의 영향을 받기 쉬워 식후 또는 알코올 성분이 체내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올바른 수치를 알 수 없습니다. 적어도 16시간 이상 금식 즉, 전날 저녁식사 후에는 금식 하고 당일에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채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 술은 적어도 3일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이 얼마나 높아야 질병으로 진단됩니까?
정상 0
경계 200
위험 240
● 중성지방이 200㎎/㎗을 초과하면 고중성 지방혈증이라고 합니다. ● LDL콜레스테롤은 130㎎/㎗미만이면 바람직한 수준이며130∼159㎎/㎗이면 경계 위험 수준, 그리고 160㎎/㎗이상이면 고위험수준으로 규정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나 심장병 환자 등은 LDL콜레스테롤을 100mg/㎗이하로 조정해야 바람직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서 심장병이 같이 있는 환자나 흡연 등의 나쁜 습관이 고쳐지지 않는 경우에는 70mg/㎗이하를 권장합니다. 정상 0
경계 130
위험 160
● HDL 콜레스테롤이 40㎎/㎗이하이면 문제가 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낮으 면 동맥 경화증의 원인이 됩니다.
11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 바람직한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 미만이며, 200∼239㎎/㎗은 경계수준, 그리고 240㎎/㎗이상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총 콜레스테 롤을 200mg/㎗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 지 혈 증 의 진 단
고 지 혈 증 의 치 료
고지혈증의 치료 ♥ 고지혈증은 왜 치료하는 것인가요?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고지혈증 자체는 증상도 없고, 사망원인이 아니지만, 동맥경화증을 진행시키고, 최종적으로 심근경색, 뇌경색, 말초혈관 질환 등을 일으켜 돌이킬 수 없는 장애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경색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 고혈압
비 만 교정이 가능한 위험인자
심장병의 가족력
스트레스
나 이 (남 > 45, 여 > 55세)
흡 연
운동 부족
12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일으키는 위험인자들
교정할 수 없는 위험인자
고 지 혈 증 의 치 료
♥ 고지혈증은 무엇을 목표로 치료하나요? 기본적인 원칙은 무엇인가요?
● 고지혈증 치료의 원칙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아지고 HDL콜레스테롤이 떨어진 위험인자를 찾아 의사의 진단과 지시에 따라 본인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 고지혈증의 원인 1차적 원인
2차적 원인
지방 위주의 식생활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환, 내분비이상
운동부족
콜레스테롤 증가 : 갑상선기능 저하증, 신증후군, 간경변증
유전적 요인
중성지방 증가 : 과음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 다른 질환(2차적 원인)으로 일어나는 경우에는 그 병의 치료를 우 선으로 합니다. 그러나 1차적 원인인 고지혈증은 생활습관 속에서 발생 요인 을 제거하도록 노력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가 있습니다. 치료에 앞서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고지혈증은 한 번의 치료로 원인을 제거 하여 완치시킬 수 있는 근치요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고지혈증의 치료는 식이 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이 있으나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원래의 나쁜 상태로 돌아가 버립니다.
13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고지혈증의 치료 목적은 동맥경화증을 막고 최종적으로 발생하는 심근경색증과 뇌경색을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고 지 혈 증 의 치 료
고지혈증의 치료 : 식이요법 ♥ 약 말고, 고지혈증을 낫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식이요법은 고지혈증 치료의 생활요법 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이요법은 체중 조절을 전제로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의 양, 식이섬유의 양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식이요법을 2∼3개월 한 후에 혈청 지질을 검사하여 그 성과를 조사합니다. 식이요법
권고사항
정상체중 유지
에너지 섭취를 줄이면 간에서 지방질의 생산을 줄이면서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감소됩니다. 과 체중인 경우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우선적인 식이요법이 됩니다.
지방 섭취 감소
하루 에너지 섭취량 중에서 지방은 총 열량의 20-25% 미만으로 줄이도록 합니다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기름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포화지 포화지방산 섭취 감소 방산 섭취가 1% 늘어 나면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이 약 2% 불포화지방산 섭취 증대 증가한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섭취 감소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먹는 것은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
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낮추고, 담즙산의 배설을 촉진시켜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줍니다.
14
고 지 혈 증 의 치 료
● 식이 요법을 위한 선택식품 포화 지방산이 적은 식품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품 채소, 과일
껍질 벗긴 닭고기, 저지방우유
식물성 기름 (옥수수유)
콩 및 콩제품류
두부, 순두부
국수, 밥 등
콩류, 두유
● 식이 요법을 위해 피해야 할 식품 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품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염분이 많은 식품
베이컨, 소시지
계란 노른자, 내장류
장류, 젓갈류, 베이컨
기름이 많은 육류
명란, 닭껍질
햄, 어묵, 통조림
치즈, 버터
기름이 많은 육류
마요네즈, 케찹
우유(전유), 닭껍질
오징어, 새우
인스턴트 식품
초코렛
버터, 마요네즈
화학조미료
15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과일, 채소, 생선
고 지 혈 증 의 치 료
고지혈증의 치료
: 운동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 약 말고, 고지혈증을 낫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운동요법도 고지혈증 치료에 꼭 필요합니다. 운동량이 적으면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화되어 체내에 축적되므로 비만이 시작됩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 운동요법 운동요법 준비 운동
2차적 원인 5-10분 : 스트레칭, 천천히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 산소 운동을 낮은 강도로 시행합니다.
본 운동
20-45분
정리운동
5-10분 : 준비 운동과 비슷한 강도로 심 박동수가 점차적으로 운동하기 전 수준으로 떨어지도록 시행합니다.
● 생활습관 개선 생활습관 개선
권고사항
절주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간에서 지방합성이 촉진되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고 동맥경화증을 촉진하게 됩니다. 또 과음은 간 질환을 일으키고 몸 상태를 나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금연
니코틴 등의 유해 성분이 혈관과 혈액성분에 작용하여 혈압을 높이고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므로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에 부담을 주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므 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16
고지혈증의 치료 : 약물치료 ♥ 고지혈증은 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맞나요? 명확한 원인이 없는 일반적인 고지혈증이라면 대부분 평생 복용 해야 합니다.
● 약물요법은 약제를 이용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치료법입니다. 약을 사용하지 않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잘 치료되면 좋지만 3개월 정도 시도해서 수치에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시작합니다. ● 약물요법의 시행여부는 고지혈증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의사가 최종적으로 판단합니다.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복용해야 하며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지혈증에 사용하는 약을 총칭하여 지질 강하제라고 합니다.
17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 약물요법은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거나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이 있거나 식사와 운동요법 만으로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에 시행합니다. 지질대사를 개선시키는 약제는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실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 지 혈 증 의 치 료
고 지 혈 증 의 문 답
고지혈증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요
Q A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Q A
18
심혈관질환 환자는 모두 콜레스테롤이 높은가요?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모두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의 70%는 콜레스테롤이 아주 높지 않으며 심지어 심혈관질환이 없는 사람들과 3분의 2의 경우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같은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고지혈증과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연관 성은 입증되어 있으며 심혈관계질환 환자는 더 엄격하게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야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는 총 콜레스테롤이 190mg/dl 이상일 때 심혈관계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고지혈증은 죽상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며 혈관내 염증반응으로 죽상동맥경화반이 악화되고 이로 인해 협심증, 심근 경색, 뇌졸증 등의 질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Q A
중성지방이 150mg/dL를 넘으면 간에 있는 지방분해효소(lipase)의 활성이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작고 단단한 LDL 입자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혈관 내피세포를 뚫고 혈관벽으로 침투하기 쉽습니다. 대식세포에 먹혀서 거품세포를 형성하고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높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더라도 혈관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많아지고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잘 먹지 않는데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가 뭔가요? 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나 스님의 경우에도 콜레스테롤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식사로 섭취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전체 콜레스테롤 변 화의 40%도 되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의 흡수보다는 간에서 콜레스테 롤의 합성이 증가되는 것이 더 문제가 됩니다.
● 원고집필자 충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김동운 교수 충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심혈관센터장) 배장환 교수 충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심혈관센터 전문의) 이상엽 교수
19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GIONAL CARDIOCEREBROVASCULAR CENTER
Q A
중성지방이 높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아도 위험한가요?
고 지 혈 증 의 문 답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9대수칙 담배 끊기
술 줄이기
싱겁게 먹기
운동하기
적정 허리둘레 유지
즐거운 마음가지기
정기적으로 검사
꾸준하게 치료하기
증상발생시 병원에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연락처 부서
전화번호
응급의료센터
(043) 269 - 6991
진료 안내
(043) 269 - 6678
전화 예약
(043) 269 - 6677, 6666, 6108, 6767
순환기내과외래
(043) 269 - 7601
심혈관센터
(043) 269 - 7905
신경과외래
(043) 269 - 6196
뇌혈관센터
(043) 269 - 7906
심뇌재활센터 외래
(043) 269 - 6222
심뇌재활센터
(043) 269 - 7460
예방관리센터(영양상담)
(043) 269 - 7907
인터넷 예약
http://www.cbnuh.or.kr CA2010-3B